조아라, 3월의 감상기
작성 기준은 4월 일 오전 9시 경입니다. 이번에는 12쪽까지 거슬러 올라간 터라 3월 30일부터 일찌감치 작성했습니다. 그래도 작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실제 올라가는 것은 4월 2일 토요일.
대부분의 작성은 토요일에 했습니다. 따라서 기준은 4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1.서목하.『속죄』.(41, 완)
BL, 판타지, 환생.
전자책 출간과 관련해 출간삭제되었습니다. 개인지도 있지만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그러타.『Stay with me.』.(70, 완)
BL, 빙의.
완결. 그리고 외전이 예고되었지만 개인지 편집으로 바쁘신가봅니다.ㅠ_ㅠ
3.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189, 완)
판타지, 로맨스.
예상외로 후반부는 달달한 이야기가 많았더랬지요. 드디어 완결! 짧은 외전도 올라왔습니다.:)
4.모래숲.『보통의 나날』.(15)
BL, 배우, 연예계.
생각보다 빨리 커플(...)이 되었습니다. 최근 보는 작품들이 대부분 대기만성형 커플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현대 배경인 소설이다보니 커플이 되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배우들에게도 동성애 스캔들은 무지막지하니까요.
5.오후의체리.『리셋』.(27)
BL, 판타지, 회귀.
다음편 언제쯤 들고 오시나요? ;ㅂ; 기다리겠습니다.
6.별리온.『레리시아 스노이 Ver. R』.(5, 완)
판타지, 로맨스, 회귀.
회귀 시점도 그렇고 회귀하고 난 뒤도 다른 회귀물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복수하는 것도 아니고, 회귀하게 된 계기도 꽤 독특하고. 그리고 끝도 사뭇 다릅니다. 출간 삭제되어서 지금 4편만 남았네요. 전자책 구입했습니다.:)
7.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145, 완)
판타지.
초반은 게임판타지, 중반 이후, 그리고 후반은 사슴조련, 막판은 반전.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다음에 출간 공지 올라오면 구입할지 조금 더 생각해보고..
8.enrihi.『터닝포인트』.(87)
BL, 아이돌, 연예계.
그러니까 기다릴겁니다.ㅠ_ㅠ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그날을!
9.뜻봄.『꽃으로 피어나』.(22)
판타지, 로맨스, 빙의.
슬슬 로맨스의 꽃이 피려고 하지만 방해인물들이 너무 많습니다. 힘을 키우려면 아직 멀었으니까요.
10.팔구K.『제국의 기사』.(89, 완)
BL, 판타지.
소장본 재판 관련 공지 때문에 올라왔군요. 4월 11일 마감입니다.
11.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48)
판타지, 환생.
어.. .슬슬 열어도 될까요? 읽을 것이 다 떨어지면 슬슬 열어보겠습니다.
12.아누Anu.『그대 내게 오는 길』.(87, 완)
BL, 할리킹.
출간삭제되었습니다. 꽤 재미있게 읽었는데, 전자책으로 나오려나요.
13.현사흔.『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41)
BL, 오메가버스, 임신수.
연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소설보다는 현실이 먼저인겁니다. 그런 겁니다.ㅠ_ㅠ
14.유리엘리.『사막에 핀 꽃』.(74)
BL, 판타지, 차원이동
황제군과의 전투도 종료. 이제 황가 일원들만 잘 처치하면 됩니다. 일단 황제부터 잡고 잘 굴려보자고요.
15.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39)
판타지, 회귀.
로맨스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분류는 로맨스판타지이니 언젠가는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회귀 전, 남편의 애인이었던 인물에게 계속 상처를 받지만, 거기에 낯선 환경의 무례한 이 때문에 고생중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16.원령꽃.『드래곤 사육법』.(25)
BL, 판타지, 환생.
모으는 중입니다. 분량을 얼마나 모아야 마음 편히 볼 수 있을까요.(...)
17.원령꽃.『악당의 아들』.(25)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쪽은 그래도 마음 편히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쪽이 더 잔잔하다거나 한 것은 아닌데, 이전에 연재되던 내용을 생각하면 갈등 구조가 더 완만했습니다. 그러니 더 마음 편하다는 것이고요.
18.솜꼬리토끼.『꼬리달린 왕자님』.(44,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것이 출간 공지였고요. 교보에서 구입할까 하다가 마음을 바꿔 홍대에서 구입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일단 다른 글로 올리지요. 오늘 아침(토요일)에 열어보니 미공개 외전이 두 편 있었습니다.
19.기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49)
BL, 판타지.
정주행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이 작품은 한 번에 모았다가 읽는 쪽이 더 좋습니다. 게다가 연재 속도가 더디기도 하니, 모았다가 보는 쪽이 덜 마음 졸입니다.
20.수녹.『Remake, 숲의 여왕』.(17)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이전에 완결되었던 숲의 여왕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닉을 바꾸셨지요. 이전에는 -니루-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음, 양 옆의 대시(-)가 더 길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읽었던 것이 한참 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다시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근데 다음편은 언제쯤..?
21.레뮤제.『낙원의 행방』.(67)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도 슬슬 나옵니다. 속도가 더디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로맨스 판타지 맞습니다. 노예경매 직전의 상황에서 급습하여 왕과 유리를 처리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끌어 내렸으니 처분(?)하고 이제 연애 진도도 나가야지요. 하지만 그게 참 멀어보인다는게, 지금 로콘 작품도 하나 연재중이시거든요.
22.치율.『Monochrome Rumor』.(28)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이쪽도 진도가 더딥니다. 음, 하지만 그래도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계속 진도는 나갑니다. 현재는 사채 쓴 것을 틀어막기 위해 딜을 한 상황입니다. 딜까지는 좋은데 그 뒤에 어떻게 흘러갈지가 걱정이네요.
23.쿠냥v.『토끼공자님』.(33)
BL, 판타지, 빙의.
2월부터 시작해 3월 사이에 진도가 확 나갔습니다. 엘프들이 있는 지역까지 가는 건 좋은데 하프엘프인 기사씨는 별 도움이 안되고, 그리하여 무력 돌파를 강행하는데... 데....;
24.피아니시모.『Rewind Time-되돌아온 시간』.(9, 완)
BL, 회귀, 아이돌, 연예계.
본편 완결 후, 카카오페이지에서 현재 연재중이랍니다. 전자책은 그 뒤에 발매 예정이라 일단 본편은 삭제되었습니다. 글 제목이 바뀐 것은 동명의 BL소설이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그 책도 전자책으로 보유중이긴 합니다.'ㅂ';
25.미셸써니.『Black eyes』.(104)
판타지, 환생, 로맨스.
1부 완결 후 잠시 읽는 것을 멈췄는데 슬슬 분량이 쌓였습니다. 1부 정주행하면서 2부도 달려야겠네요. 완결은 3부 예정.
26.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70, 완)
판타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출간된 곳이 동아라는 것이 기이할 따름. 음, 그 동아가 동아출판사의 그 동아 맞겠지요.; 아는 분이랑 둘이서 '교과서 출판사로 상당히 보수적이었는데 이런 책을 내다니!'라는 이야기를 잠시 했습니다. 근데 여기 돈이 없는 곳은 아닐 텐데요.; 장르소설이 그렇게 돈이 되나..?
하여간 구입하여 집에 소장중입니다. 읽어야 하는데 단번에 보기 아깝다면서 나중에 읽을 책이 없을 때 고이 맛있게 읽겠다고 보관중입니다.(..)
27.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31)
판타지, 로맨스, 환생.
환생? 책속으로? 하여간 이야기들이 원래 뮈젤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비틀립니다. 심지어는 황제가 프로포즈도 했어요! 왜 이러지?;
28.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25)
BL, 현대.
두 사람이 가까워질듯 말듯하고 있는데 뭔가 계기가 있어야 관계가 확 진전될 것 같습니다. 과연 언제쯤 그 계기가 만들어질지는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29.rihiten.『Tragedie Lyrique』.(55)
판타지, 회귀.
월간 연재지만 그래도 기다립니다. 여전히 엘프의 땅에서 뭔가를 기다리는 중이고..
30.HearU.『Eclipse』.(4)
판타지.
초반이라 아직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선작부터. 이전 작(『보이지 않는 이야기』, 『들리지 않는 이야기』)을 워낙 재미있게 보아서 말입니다.:)
31.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32, 완)
BL, 현대.
소장본 예약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예약은 4월 20일까지.
32.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54)
판타지, 로맨스, 회귀.
잠시 연재중단 선언하셨습니다.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려야지요.:)
33.체크인.『창공의 연』.(70)
판타지, 로맨스.
34.리쥬아.『아나타카』.(49)
주인공들이 마음 고생 더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아직 손을 못대고 있었는데, 이제 슬슬 읽어볼까요.=ㅁ= 두 소설 모두 그런 상황이라 쌓아 놓고 있었는데 슬슬 읽어도 되겠습니다.(...)
35.시리얼B.『세컨드 런』.(86)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이 분, 고구마 깎는 솜씨가 일품이십니다.(...) 행복의 정점이니~ 라는 내용의 후기가 올라왔을 때부터 등골이 서늘했는데, 과연. 이전에 한 번 깔아 두었던 밑밥을 펼쳐 그물을 치고,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린 요한은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고. 간신히 주변 상황은 정리되었지만 여전히 은둔중이네요. 꺼낼 사람이야 정해져 있다지만 꺼내기 위해 만나는 것자체도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36.금빛영혼.『황성의 요리사』.(97, 완)
BL, 판타지.
본편은 전자책 출간으로 삭제되었지만 이번에는 짧은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다 끝나고, 외전도 끝난 뒤의 이야기. 여전히 달달하네요.
37.끝장.『차선책』.(26)
BL, TS? 빙의, 현대.
이것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이 안되는데... 으음. 좀 더 묵혔다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38.반하빈.『immortality』.(28)
BL, 판타지, 근친.
...알페나님=반하빈님인걸 알고는 기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양쪽 닉으로 연재하신 소설의 작풍이 굉장히 달랐거든요. 『only my brother』는 상당히 밝은 분위기에, 티온 귀여워요!로 요약되는(...) 소설이었고, 『관음』은 굉장히 어둡고, 무겁고, 그런 작품을 즐기지 않음에도 빨려 들어갔던 터라 같은 분일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immortality』 1회 연재분에 같은 인물이라고 밝히셨을 때의 심정은.. 하하하하.;ㅂ; 『immortality』는 『only my brother』의 스핀오프에 해당하지만 앞편을 읽지 않아도 문제 없습니다. 일단은 이쪽도 근친. 이쪽의 분위기가 『관음』과 더 가까울지 모릅니다. 현재 연재분은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내용이 달라졌다 하시더군요. 실제 최근 연재분은 이전 연재분보다 내용이 더 진행되었습니다.
제국의 중심, 황제의 검이기도 한 공작가에는 아들이 셋 있습니다. 맏이는 현 공작, 둘째는 공작의 검, 셋째는 백치입니다. 주인공인 둘째, 렌바르트는 친형을 사랑하지만 동성애나 근친 모두 금기시하는 제국 분위기에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몸이 불치병으로 썩어 들어가고 곧 사망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더더욱 말입니다. 그리고 전쟁에 나가서 사망한 것까지는 기억하는데, 정신이 들어보니 아끼던 동생, 셋째의 몸에 들어가 있었지요. 그리고 자신이 죽고 셋째의 몸에서 눈을 뜨기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큰형은 반 미치광이가 되어 있었고, 그런 형과 자신(둘째)의 장례식장에서 조우합니다.
제일 무서웠던 건 테오의 정체..OTL
39.여우사초.『엘가의 아틀리에』.(74)
판타지.
이것도 중간까지 보다가 주인공인 엘가가 고생하는 것이 안쓰러워 잠시 미뤄뒀는데..... 조만간 아틀리에 시리즈를 다시 시작하면 손댈지 모릅니다.(...)
40.Lee리.『One More Fucking Time!』.(15, 완)
BL, 할리킹? 현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현재 종이책으로 나왔고 구입했습니다. 뒷 이야기가 적절히 달달한 것이 좋더군요. 『살라후딘의 향수가게』와 같은 출판사입니다.
41.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73)
BL, 판타지.
이웃나라의 멋진 공주님이 오셔서 프로포즈를 하셨습니다. 예비시동생(?)과 공주님의 친오라비가 반대하지만 폐하께서는 귀가 솔깃?
42.Rucola.『Be happy』.(33)
BL, 오메가버스, 현대.
예상했지만 친모가 찾아왔습니다. 게다가 임신 사실도 알고 있고요. 이제는 돈줄을 여기로 잡을 것 같은데, 과연? 결말이 해피엔딩일지가 궁굼합니다.
43.파씨.『마법사에게 필요한 것』.(45, 완)
판타지, 로맨스, 역키잡.
이야기는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외전까지 끝!
44.꽃낙엽.『애인 있어요』.(120, 완)
BL, 현대.
결국 개인지 주문했습니다. 음하하하하....
45.이청cheong.『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73)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없다고는 못하겠는게, 이제 곧 로맨스가 꽃필 상황이 될듯합니다. 추측인것은 아직 베티가 구출되지 않았기 때문이고요. 으으으, 언제쯤 구출되나요.;ㅁ;
(4월 2일, 토요일 추가)
베시는 현재 납치되어 독약을 먹고는 고생중입니다. 거기에 뒤따른 폭행까지. 문제는 이 소설이 주간 연재라, 납치된 뒤 고문 및 폭행 당하고 그 사이 베시의 행방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나온 몇 편의 분량이 거의 한 달간 계속되었다는 겁니다. 볼 때마다 피가 마르네요. 그래도 이제 납치장소 추적에 들어갔으니 이제 곧이라고 생각해봅니다.
46.사람풍경.『아이덴의 비밀』.(87,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프리미엄 전환이 4월 11일이랍니다. 그 뒤에 전자책으로 전환이 된다더군요. 페레이가도 없고, 이제 가문을 이을 사람도 결정되었고. 그리고 남은 것은 행복한 결말. 그러니 전자책에 뒷 이야기가 실리기를 기대해봅니다.
47.박서환.『그대는 나의 것』.(21)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콘테스트.
이번 로맨스 콘테스트는 발랄한 것보다 약간 진지하고 묵직한 작품을 더 많이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로콘에서 입상했던 작품 중 완결 난 것은 『내숭의 정석』뿐인가요. 이것도 최근에 완결났다고 기억하는데. 다른 작품은 이 목록에 들어 있으니 차근히 언급하겠습니다.
왕국에 혁명이 일어나면서 세상이 뒤집어집니다. 집안이 몰락한 것은 그러려니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것은 견딜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갈고 닦고 굴러 기른 실력으로 그 사람을 죽인 이를 처단합니다. 그리고는 암전. 근데 왜 돌아왔나요. 아직 그 사람과 만나기도 전의 시점이라 사전 작업 좀 하고 어떻게든 같이 살아 남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가 연재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그 사람과도 만났고요.
앞서 연재하셨던 『그 기사단장과 그 외교부장』은 뒷편을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하하하;
48.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69)
BL, 판타지, 차원이동, 피폐.
어제 조아라 감상 작성을 던지게 만든 작품. 만우절 기념으로 '이계탈출 넘버원'으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당황하다 못해 패닉이 되어 4월 1일의 리뷰는 멈췄습니다. 그리하여 여기부터는 2일 작성분. 무사히 제목이 돌아왔네요.:)
감상 작성할 때만 슬쩍 들여다 보는 소설입니다. 그도 그런게 볼 때마다 주인공 재환이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오한 의문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니, 이제는 그건 다 포기하고 그저 평범하게만 살아도 다행이겠다 싶습니다. 하하하.
49.포인트겟터.『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20)
판타지.
카테고리는 라이트노벨이지만 일단은 판타지니까요. 지난 달에 서평을 읽고 이 소설이 완결 났다는 건 알았는데, 서평에서 공개된 전체적인 흐름을 보니 과연 읽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분량이 많은 것은 둘째치고 주인공이 너무 고생한다니까요.
50.nigudal.『에이미의 우울』.(61)
판타지.
에이미는 여전하고, 루이스도 여전합니다. 게다가 루이스는 드디어 논문 탈고를 마치고 졸업을 목전에...! 남은 건 책학살자를 잡는 것뿐이군요. 에이미는 여전히 이런 저런 상황에 휘말려 있는데다 공작가의 후계와도 직결이 되어, 골치 아픕니다. 다음 편지를 기다릴 따름...;
51.어베다판.『불의 고리』.(55)
BL, 회귀?, 판타지.
모아서 보겠다 생각하고 놔두었는데 등록일을 보니 2016년 연재분 두 편이 모두 최근에 올라왔습니다. 슬슬 몰아 봐야....
52.봉블리.『천의 얼굴』.(73)
BL, 빙의, 판타지.
연재편수는 많지만 편당 분량이 적어 한 번 읽으면 상당히 빨리 읽어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연우의 정체, 저 의사선생님의 정체인데 본편에 언급될까 궁금하군요. 작은 연우의 정체야 나오겠지만 의사선생님은 직업이 도대체 몇 개인가요?;
53.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92)
판타지.
이것도 언젠가 몰아서 볼겁니다.;
54.카리오페.『시린 겨울의 입맞춤』.(81, 완)
BL, 판타지, 임신수.
현재 개인지 제작중입니다. 구입 여부를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얌전히 내려놓았습니다. 슬슬 새로 공간상자를 구입해야 할 지경이라.;
55.겨털깎기힘들다.『아론샤 비망록』.(28)
판타지.
로맨스는 아직 멀었으니까 일단 키워드에서 빼죠. 이번에는 황자의 대역을 하는 상황인데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무사히 지나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하하....;
56.Rakce.『푸른 불꽃』.(70)
BL, 판타지, 게임, 차원이동.
매번 적을 때마다 키워드가 달라지지만 기본은 같습니다. ..아마도. 하여간 황제의 지시대로 이번에는 좀비문제를 해결하러 도착했습니다. 가기까지 험난한 무언가-특히 피라니아-를 지나쳤지만 역시 휀의 기사단의 수가 적은 건 이유가 있네요. 인원이 많다면 더 통제가 안될 겁니다.
57.솜꼬리토끼.『바람의 정령~티퐁~』.(18)
BL, 판타지.
일단 모으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에게 걸려서 티퐁이 고생하는 상황이 한 두 번쯤 등장할 것 같아 거기 지나고 나서 한 번에 몰아볼 생각입니다. 가장 최근에 본 부분은 티퐁이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 또 성장했군요.
58.레뮤제.『이게 사랑이 아니면』.(17)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콘테스트.
『낙원의 행방』 후기에서 발암녀 마리를 소개하시길래 또 그 소설에 마리라는 발암 유발형 민폐 여주가 등장하나! 했더니 로콘 참가작의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났다가 모든 일이 다 해결되고 돌아왔지만 그 사이 연인은 다른 사람을 새로이 연인으로 맞았습니다. 떠나면서 아무런 언질도,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갔기에 담담히 받아 들이지만, 구남친의 새여친이 그리 착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만은 아니군요. 그리하여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구남친의 전여친(여자주인공)과 새여친의 짝사랑남(남자주인공)이 계약을 맺고 약혼합니다.
만..... 구남친이든 현약혼남이든 여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음에...=ㅁ=; 뭐, 현약혼남은 약혼 과정에서 구짝사랑녀에게 처절하게 배신을 당한 셈이라 마음을 조금 접었다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이야기 흐름이 전체적으로 빠르고, 다른 소설에서처럼 사이다는 알아서 제공해주실 거라 믿기 때문에 함께 달립니다.
59.정여롱자의.『아티초크와 드라코』.(10)
판타지.
선선작 후감상. 음, 일단 저 『아콰터파나』 7권 다 읽고 달리겠습니다.;
60.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56)
판타지.
해츨링은 아마 다음 챕터쯤..? 아니, 해츨링이 먼저가 아니라 임신이 먼저겠군요. 하여간 현재는 레어 정리중입니다. 이전에 칼빌트바하의 힘을 흡수하느라 자는 동안 레어가 엉망진창이 되어서 말이죠. 아예 신방을 새로 꾸릴 모양입니다.
61.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40)
판타지, 환생.
제인의 짝이 엘프인 크리스가 된 것은 제인이 경지를 넘어 만독불침에 환골탈태하고 나면 수명이 엄청나게 길어질 거라, 거기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하여간 크리스와의 관계도 인정받았으니 이제 설렁설렁.... 은 아니고, 다음 과제가 대기중입니다.
62.황희원.『친애하는 아사드 씨께』.(14)
판타지, 로맨스.
공작가의 자금횡령 추적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뭔가 뒷 이야기가 있을 모양인데. 꼬마 아리엘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63.유수완.『내숭의 정석』.(149)
판타지, 로맨스.
이전 로콘 수상작이었지요. 드디어 이야기들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소소한 것만 남았다고 보는데... 공작부인이 보인 행동이 조금 불안하네요.
64.해맑.『로맨스는 없다』.(94)
판타지, 로맨스, 후회, 로맨스콘테스트.
이쪽도 1회 로콘 수상작입니다. 끝이 보입니다. 이제 머지 않았어요! 하지만 루체가 어떤 길을 걸어갈지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65.가네프.『역전의 소나타』.(27)
BL, 판타지, 환골탈태.
조아라에서 연재되다가 북팔로 넘어가 완결났답니다. 저야 북팔로 가지 않아서 공지사항만 보고 알았고요. 현재 개인지 주문받는 중인데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연재분은 취향이었는데... 데....
66.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29)
BL, 판타지, 차원이동.
마왕이 될뻔한 마족과, 그 마족을 살리려는 이와, 거기에 편승한 귀족과. 하여간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어떻게 풀릴지 감이 안오네요. 아직 사건은 진행중입니다.
67.파탈림.『골든 클라임』.(110, 완)
BL, 오메가버스, 현대.
개인지는 마무리 되었고 현재 전자책 계약에 들어가 조만간 나올 예정인가봅니다. 아마도 소장본과 약간의 외전 차이는 있을 모양입니다.
68.이미누.『살아남아라, 영주님!』.(12)
판타지, BL.
BL이지만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이게 BL인가 싶은 정도의 평범한 판타지입니다.
현 황제가 아직 일개 황자일 때부터 함께 행동하여, 황제의 오른팔로써 굉장한 업적을 쌓았습니다. 한창때는 제국 내의 그 어떤 기사도 당해낼 수 없는 무위를 가졌지만 평민출신이라 기사단장이라는 직을 수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도 먹었고 하니 이제 은퇴하겠다고, 은거할 수 있는 작은 영지 하나만 주십사 부탁드렸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영지로 가는 도중 엄청난 몬스터들과 만나게 되었네요. 게다가 영주성에 들어가서도 큰일입니다. 척박한 땅, 들끓는 몬스터, 무력은 부족한 영주민들. 가는 내내 이건 복귀하라는 황제폐하의 수작이라고 이를 갈았지만 같이 몬스터 퇴치까지 하고 나니 알듯 모를듯 정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룻밤만 머물고 가겠다는 것이...? 제목은 현 상황의 아주 훌륭한 요약입니다.
69.블랙마인드.『기사는 검에 죽지 않는다』.(30)
BL, 판타지, 회귀.
처음에는 All you need is kill과 같은 복합 회귀물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뭔가 상황이 달라지면서 회귀가 꼬였습니다. 그것도, 처음에는 며칠만 회귀하더니 그 다음에는 아예 어릴 적으로 회귀했고요. 전개가 묘하다 싶어서 이전 작품을 확인하고는 ...(먼산) 음, 아마도 선작 상태로 그냥 둘 것 같습니다. 이분 전작, 읽다가 포기한 기억이 어렴풋이..(먼산2) 이전 소설을 떠올리면 주인공의 고생길은 앞으로 구만리가 아니라 구십만리입니다.
70.꿈갈피.『두 번째 공주』.(54)
판타지, 로맨스.
옆나라 왕자님의 프로포즈에 에디스가 에드워드와의 관계를 내보이는 걸로 대응하자, 이번에는 이상한 놈이 꼬였습니다. 최근 몇 편에서 그 놈-사뮤엘의 대응을 보면 '놈'이라는 지칭어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행동입니다. 이거 조금만 선 넘으면 스토커. 그것도 상대방은 마음이 없지만 '전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필요한 건 당신의 사랑뿐입니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어디든 쫓아다니는. 근데 이게 보통 사람이면 그런 관심사에 조금 마음을 주고, 마음이 오고가고, 그리고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데, 에디스는 현재 차기 국왕 후보입니다. 아니, 후계자죠. 그런 인물에게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며 쫓아다니는 남자는 구설수의 요건을 갖추기에 충분합니다. 에디스의 입지를 흔들기 위한 누군가의 정치적 계산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ㅁ=
71.카실라.『너라는 꽃』.(48)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복수.
처음부터 고탄산 사이다를 목표로 쓴 글이니까요. 최근에는 슬슬 탄산지수(?)가 올라갑니다. 죽은 황태자가 어찌 되었는지도 나왔고, 황제와 교황의 밀약도 나왔고, 공작이 어떤 술수를 썼는지도 공개되었고. 남은 건 청소인가요.
72.Dallos.『꽃 뒤로 숨은 아가씨』.(25)
판타지.
로맨스는 언제 나올지 일단 뒤로 빼고. 3월 한 달간 딱 한 편 올라왔는데 그게 엊그제 올라온 공지....; 최근 취업 관련으로 바쁘신 모양입니다. 전체적으로 글 수정하셨다니 언제 날잡고 달려야겠습니다.
73.봄날의왈츠.『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21)
판타지, 로맨스.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는 이미 출간되었지만 지금 올라오는 것은 패러렐 월드의 외전입니다. 이것도 출간 예정이라는군요. 『버림받은 황비』 때 그랬던 것처럼 아마 외전 권이 하나 따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4.정오찬.『백조 아가씨』.(129, 완)
판타지, 로맨스.
만세! 드디어 끝났습니다! 드디어!
라모트의 안배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라모트의 정체가 뭔지, 그리고 저주 자체가 의미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아조르의 결심과 마리아의 결심, 안나의 행보, 거기에 백작의 선택까지 다 나왔습니다. 성인식도 끝났고 이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사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후기 올라오길 기다립니다.+ㅁ+ 출간되면 바로 구입할 예정이고요.
75.Install-T.『파나티크_Fanatic』.(155, 완)
BL, 판타지, 회귀.
만세! 이쪽도 완결! 드디어 완결!
예정했던 것보다 길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완결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못다한 이야기를 Q&A 형식으로 풀고 있고요. 전자책 출간예정이라 본편 공개는 16일까지랍니다. 그러니 정주행 하실 분들은 그 전에 하시어요.
76.그린리나.『천사의 문양』.(135)
BL, 판타지.
이쪽도 해피엔딩. 그것도 직전에 완결났습니다. 핫핫핫. 이쪽도 출간예정인 걸로 알고 있고요. 아무래도 끝부분에 누구에게 일을 몰아주는 것이 심상치 않다, 게다가 아기 이야기도 계속 나온다 했더니만 독박을 썼습니다. 공작, 아니, 황제폐하만큼은 아니지만 본인도 상당한 실력자에, 혈연에, 일도 시켜보니 잘하잖아요. 그러니 본인이 본인 무덤 판 것 맞다고 생각합니다. 푸흐. 마지막 편지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77.작은밤.『가면꽃 작가님』.(16)
판타지, 로맨스, 책속으로.
아직 전개초반이라 이야기가 다 안 풀렸습니다. 본인이 쓴 소설 속으로 들어왔고, 그것도 악녀로 빙의했습니다. 문제는 쓴 소설이 여주인공의 회귀 소설이라, 원래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주인공과 악녀 사이는 여주인공이 회귀한 뒤에 급속도로 악화됩니다. 이미 그간 해온 일로 소설의 전개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78.펩시.『창백한 손의 희극』.(126)
BL, 현대.
할리킹.. 은 아니죠. 서윤도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140편 정도로 완결을 잡고 계시는데 분위기는 이미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에이프릴 사건의 범인도 잡았고, 벌도 줬고. 무엇보다 그 '벌'의 종류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범인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희망고문이죠. 하여간 일이 해결된 뒤에 범표가 왜 서윤에게 그랬나 했더니만 에이프릴에게 친절히 그 이유를 알려주네요. 그리고 서윤도 드디어 귀가합니다. 마이애미의 그 집에 돌아왔을 때의 그 분위기가 오히려 더 달달하게 느껴지더군요.
79.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10)
BL, 아이돌, 연예계.
『되돌아온 시간-Rewind the time』의 2부 격에 해당합니다. 아예 2부를 통째로 갈아 엎으셨더라고요.; 나중에 1부 출간되면 읽고 보려고 선작만 해두었습니다.
80.구옴.『부서진 룩의 반격』.(57)
BL, 판타지, 회귀.
주인공이 고생하는 소설은 잘 못보는데, 이건 현재 3부 연재를 시작한데다 3부가 완결이라 일단 선작해두었습니다. 후작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본처 자식인 형을 동경하고 사랑해서 그의 룩이 되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체스판의 룩밖에 안된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고 사망합니다. 근데 정신차려보니 어린 시절이네요. 그것도 여동생이 사망하기 직전의 상황. 그리하여 여동생은 일단 구하고, 자신의 생부에게 잘 보이고, 그리고는 가능한 큰형과 부딪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만...;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81.비님.『사랑같은 소리』.(84)
BL, 판타지, 회귀.
최근에 보는 회귀 소재 소설 중 단연 탑으로 이 작품을 두는 건 주인공의 변화 때문입니다. 『파나티크』도 회귀지만 그쪽의 회귀는 노체의 실력 발휘를 위해 판을 깔아 주기 위한 방법이자, 마법공학의 발전을 위한 밑바탕(...)에 가깝다면, 『사랑같은 소리』는 회귀한 장본인인 이리야가 자신을 바꿔나가고 키워가는 과정의 비중이 큽니다. 회귀 전에는 공작가의 막내아들로 여리고 까탈스러운 공자였는데, 믿었던 사람을 배신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해 죽고, 회귀하고 난 뒤에는 그걸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변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바꿨네요. 본인도 미처 몰랐던 재능을 일깨우고, 그걸 밑바탕으로 오롯이 혼자서 서고, 그걸 보며 읽는 저도 흐뭇... 이리야, 참 훌륭하게 잘 컸다.
그리고 자립하는 모습이...;ㅂ; 이리야아아아아! ;ㅂ;
완결이 머지 않아 소설에 더 취했나봅니다. 흠흠흠.
82.깡장.『Call It A Night』.(120, 완)
BL, 현대.
이제 곧 습작이랍니다.:)
83.무공진.『불가역』.(48, 완)
BL, 동양풍, 판타지, 임신수.
출간 예정이라 일부를 남기고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개인지는 3차(마지막) 재고 판매에 들어갔고, 전자책도 이제 곧 나올 모양입니다. .. 근데 왜 만우절 제목에서 도로 안 바꾸신 거지.=ㅁ= 만우절 기념으로 『불가역』이 『가역』으로 제목이 바뀌었는데 만우절이 지났는데도 그대로 있군요.
84.시즈넬.『디 루조』.(54)
BL, 판타지?
일단 선작만 해놓았습니다. 소개글만 보면 공이 수를 열심히 쫓아다니는(유혹하는) 이야기 같은데 훨씬 뒤의 상황을 다뤘다는 외전을 보니 달달한 분위기더군요. 근데 본편 분위기가 어떨지 몰라 선작만 하고 아직 손은 못댔습니다.
85.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43)
판타지.
이쪽이야 말로 정주행해야하는데..OTL
86.장난기기능.『완벽한 **들(Perfect Idiots)』.(69)
BL, 아이돌, 연예계.
원제는 『완벽한 병신들』이었는데, 만우절 동안 잠시 제목을 바꾸시더니 병신이라는 단어에 장애인 비하의 소지가 있다는 걸 알고는 다른 단어로 바꾸기 위해 고심중이란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뭘로 바뀌려나요.=ㅁ=
하여간 모 그룹의 보컬님께서는 오늘도 다운에게 열심히 대쉬하고 있습니다.
87.가네프.『핫 플레이스』.(46)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콘테스트.
판타지세계로 들어간 걸 환생하고도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그리고는 틈새시장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의사들의 견제가 심하네요. 그리하여 판을 엎었습니다. 만, 작품 소개에 나온 대로 약국 운영하는 도중 뒷골목의 수상한 인물들이 찾아와 치료받고 간 덕에 현재 일을 도와주는 직원들도 다 그쪽 계통입니다. 게다가 의사들의 코를 납작하게 하기 위해 보았던 의사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니 일은 바쁘고, 거기에 연구 업무까지 떨어져 더더욱 바쁘네요..?
88.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66)
판타지, 로맨스, 회귀, 로맨스콘테스트.
약혼자, 아니, 예비 신랑이 결혼식 당일에 다른 여자와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결국 지병으로 약혼자 사망 후 한달 만에 사망. 회귀한 것도 그 때입니다. 회귀하기 전, 그렇게 절절히 사랑하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는 기억 때문에 돌아와서도 계속 고통스럽습니다. 조용히 살아가려고 했지만 어쩌다보니 친부와 계모에게서 탈출하게 되고, 이전 생의 친구를 다시 만나고, 그리고 애써 이전 생의 약혼자를 외면하려 하는데 상황은 꼬입니다.
그렇게 적긴 했는데 키워드나 상황 자체는 유추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회귀 전에 사랑했던 그 약혼자=황태자는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라고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버렸지만, 마법학자의 회귀 경험담에서 나온 것처럼 회귀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전 약혼자는 자신이 죽었을 때의 상황을 계속 꿈에서 보고 있고 그 때문에 PTSD에 가까운 증상을 보이더군요.=ㅁ= 그거야 회귀한 당사자도 그 때의 상처로 고생스럽긴 마찬가지지만...;
하여간 황태자를 죽게 만든 범인이 누구냐가 중요하고, 그들의 노림수를 봉쇄하거나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는데 아직 갈 길이 멀군요
.
89.로토스.『악에 피는 꽃』.(74)
판타지, 로맨스, 책속으로, 빙의.
황제는 자신의 딸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다른 딸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자 오히려 기회를 열어줍니다. 정말로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모른 척 하는 걸까요. 전자에 가깝긴 한데.
일단 책 속 전개에서 중요한 부분인 '형님'의 죽음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걸 성공하면 다른 전개들도 차근차근 돌리거나 바꿀 수 있겠지요.
90.미래나비.『카리나의 관』.(69)
판타지, 로맨스, 회귀.
왠지 다들, 크리스티안도 회귀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아니, 회귀한 것은 카리나=현 황제뿐만 아니라 다른 두 공자들도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크리스티안이 이전과는 달리 적극적이지만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거기서 연유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91.쥬키리아.『후작 부부』.(142)
판타지.
로맨스 .. 도 적긴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가장 최근 편에서의 모습을 보면 로맨스 맞긴 맞아요.
아카데미에서 만든 인맥들이 슬슬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힘을 얻는 것이 또 중요하긴 한데, 일단 여러 테러 시도부터 해결해야 하는군요.
92.mint155.『비정규직 황후』.(44)
판타지, 로맨스, 남장.
최근에 등장한 클레오르 외전을 보고 댓글에서 한마음으로 외쳤지요. '알고 있었구나!' 그리하여 클레오르 남색가 설은 사그라 들었습니다. 고자설은 남을지도..? 그보다 중요한 건 에스틴의 아버지가 에스틴을 두고 한 말입니다. 자신을 뛰어 넘는 괴물과도 같은 실력을 지녔다고요. 그런 실력을 황후라는 자리로 묶어두기는 참 아까운데 말입니다.
93.야옹쪼롱.『사랑이 끝난 후』.(4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콘테스트.
약혼자에게 자신의 생일날 차였습니다. 그냥 차인 것도 아니고, 자신의 생일연회날, 약혼자에게 다른 여자가 고백한 것을 보고는 연회장에서 바로 따지자 그렇게 분위기를 만든 파티 주인공 카펠라에게 약혼자가 심한 소리를 합니다. 그 길로 바로 파혼을 하고 왕국을 떠나 아카데미 유학을 갑니다. 그리고 고대 유물을 발굴, 해석하는 금석학자가 되어 5년만에 돌아왔지요. 그 사이 전 약혼자는 로봇에 가까운, 감정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되었고 피해자인척 가장했던 안타레스 영애는 사교계를 휘어잡는 청순한 아가씨가 되어 있습니다. 카펠라는 사랑이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전 약혼자인 레오가 잘못을 빌면서 주변을 이리저리 맴돕니다. 그리고 안타레스 연애 역시 몇 번 차였음에도 레오에게 마음이 있어 바라보기만 하고요.
이런 삼각관계는 참 좋은데, 여주인공과 저 아가씨의 싸움 와중에 논문이 갈려 나갔습니다. 그것도, 손으로 작성해 전체 600쪽 예정 중 200쪽을 썼던 논문이 그대로. 이야아아. 게다가 물증은 없지만 심증으로 저 아가씨가 범인임을 밝혀냅니다. 이야아아아. 그 편 댓글에서 논문 작성자들이 대대적으로 폭발했...(...)
주변에서 그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을 알아서 하는 말이지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실제 당하면 ...(먼산)
94.303행성.『칼과 드레스』.(114, 완)
판타지, 로맨스, 빙의.
아직 미리보기가 완결편까지 열리진 않았는데 최근 연재분을 보면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데 당사자인 저 둘만 아직도 몰라요! 저 둘을 관리해야할 두 집사(...)의 고생길이 눈에 선합니다.
95.해위.『타의선택』.(57)
BL, 판타지, 차원이동.
신을 향한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마음이 이해됩니다. 흑흑흑. 하여간 이델이 왜 이쪽 세계로 차원이동을 했는지, 거기에 덧붙여 이델에게 그런 먼치킨과도 같은 능력을 주었는지가 문제네요. 게다가 이델이 누차 말하듯 이델이 황후가 되면 후계문제가 발생하는데, 왜...?;
하여간 이델은 원치 않았지만 얼굴에 넘어가서 반쯤은 자포가지, 타의적 선택으로 합방하였습니다. 뭐라해도 유리가 너무 잘생겨서 그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유리의 외모가 문제입니다.
96.라아.『이클리아의 밤』.(67)
BL, 판타지, 임신수.
최근 연재분을 보면 과연 사이다라는 것이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인가 깊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거의 모든 상황을 황제가 깨닫게 된 뒤, 황제의 행보가 좀 많이 느려요.=ㅁ=
97.l단자l.『악녀의 정의』.(101)
판타지, 로맨스, 빙의.
원작 소설에서와는 달리 황태자는 그 아가씨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고, 이제는 오히려 넘어올 기세입니다. 구휼사업 때문에 지역을 맡길 때도 황후에게 밑작업 들어간 아이린에게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은 곳을, 샤티에게는 나쁜 곳을 맡긴 뒤 황태자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러 왔지요. 점점 판이 바뀌어 가는게 보입니다. 아이린이 어떻게 물 먹을지 기대중입니다.
98.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71)
BL, 현대, 퇴마.
정현이를 잘 붙잡은 건 좋지만 앞으로도 할 일이 산적해 있고, 갈 길이 한참 머네요. 가장 중요한 건 대화....;ㅂ; 좀 차분히 대화를 나눠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왜 양쪽의 생각이 다른지부터.....; 게다가 앞으로 경진이 더 고생할 일이 남았다고 하니 그게 또 무섭습니다. 아수라의 현생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과연?;
99.U채.『정부』.(33)
BL, 미래, 임신수.
정신을 차려보니 기억이 홀랑 날아가 있고 그 새 임신을 했더라는 상황입니다. 스스로가 기억을 지웠는데 왜 지웠는지에 대해서는 차근히 나옵니다. 다만 상황이 너무 꼬여서, 과연 이게 행복한 결말로 갈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아니, 아닐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배경이 미래인 것은 남자들에게 인공자궁을 이식해 임신이 가능하다는 설정 때문입니다. 사실 이주가 기억을 일부러 지운 것도 그 때문이었지요. 지운 것이 소용 없이 도로 다 기억났고, 그 때문에 더 괴롭지만 어쩌나요. 하하.;ㅂ;
100.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22)
로맨스, 현대.
외전은 계속됩니다. 쭈욱. 로미오와 줄리엣 테마는 앞서 『보이지 않는 이야기』에서도 언급이 되었지요. 여기서 다시 등장하면서 슬슬 율이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는 계기가 됩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속도가 더딘가 싶어요. 특히 율이는 뭐든 차근차근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간다는 느낌이라..'ㅂ'
101.마서련.『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96)
BL, 판타지, 차원이동.
누차 언급했지만 주인공이 많이 고생하는 소설은 고생이 어느 정도 해결된 뒤에야 손을 댈 수 있습니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
103.르웨느.『스스로 하자!』.(52)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차원이동해서 환생한 게 드래곤입니다. 근데 어미가 방임한 사이, 환생했기 때문에 다른 해츨링보다는 더 똑똑하고 더 사고치기 쉬웠던 용용이는 인간의 습격을 받고 어쩌다보니 마을에서 공물(...)을 받았으며, 저주에 걸렸고, 아이를 하나 맡았으며, 나중에 다른 드래곤을 찾아가 몸을 치료합니다. 맡은 아이는 인간으로 보였지만 인간이 아닌 그런 존재. 인간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존재지만 심각한 부상과 저주 때문에 계속 함께할 수는 없었지요. 일단 헤어진 것까지가 1부이고, 몸을 조금 추스르며 동생 해츨링과 만나고, 저주를 풀 방도를 찾으며, 그 와중에 요리를 마스터하는 것이 2부-현재입니다. 드래곤이라지만 해츨링 상태에서는 조금 강한 몬스터 수준이군요.
역시; 하루에 다 작성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절반쯤 미리 작성하길 잘했네요. 하기야 요즘 다른 일이 바빠 감상기를 단번에 쓸 시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것도 절반쯤 작성해서 간신히 3시간으로 마무리 지었고요.(..)
자아. 이제 다 썼으니 어제 읽고 또 멘붕한 시마다 소지 소설 감상쓰러 갑니다. 시간이 이러니 오늘 베이커스테이블 가는 건 무리로군요.(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