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메일링입니다. 한국 스타벅스는 이미 한참 전에 한국에 팔렸지만, 일본 스타벅스는 아직 본사에서 쥐고 있었는데 이것도 팔 예정이라는 모양이네요. 매물로 나왔답니다. 관련 기사는 예전에 돌았는데, 다들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일본 스타벅스가 어디로 매각되느냐에 따라 좀 많이 맛이 달라질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지금 일본 스타벅스 보고 있노라면 상태가 안 좋은 것이 맞는지라 음... 음......

 

 

 

6월 24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스타벅스 새 음료입니다. 여름이니, 복숭아. 복숭아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아마도 왼쪽부터, 치럭스 소다 피치(チラックス ソーダ ピーチ), 피치 & 피치밀크 프라푸치노(ピーチ & ピーチミルク フラペチーノ®), 크래프트 쥬시 피치 티(クラフト ジューシー ピーチ ティー) 입니다. 앞의 둘은 카페인 프리라지만 마지막은 없지요. 아마도 홍차 카페인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가격은 첫 번째의 복숭아 소다가 톨 기준 590엔, 프라푸치노는 720엔, 피치 티는 630엔입니다. 가격이 무섭네요.

 

치럭스는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chill + relax 조합의 음료입니다. 몸을 차갑게 하여 시원하게 만드는 그런 이름으로 붙인 모양인데, 어차피 탄산음료죠. 복숭아와 복숭아 우유 넣은 프라푸치노도 예상되는 맛이고, 복숭아 과즙 넣은 모양인 아이스티도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같이 나온 디저트는 복숭아 얼그레이 타르트입니다. 이것도 상상 가능한 맛...'ㅠ'

 

 

 

중요한 건 30주년 기념으로 나온다는 제품군입니다.

 

페이지 캡쳐는 너무 길어서 일단 접어 두고요.

 

https://www.starbucks.co.jp/seasonal-goods/?nid=comingsoon_26wave2_260617#daytrip

 

SEASONAL GOODS|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 SEASONAL GOODS はじめてのマイボトルにぴったりなセットが登場。 シンプルでスタイリッシュなボトルに お好みの一杯が楽しめるドリンクチケットを添えました。

www.starbucks.co.jp

 

언제였더라. 지역별로 지역 한정 농산물을 사용한 프라푸치노를 판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지역 별로 한정 물통과 가방을 냈습니다. 와. 이 또한 예쁜 쓰레기죠.... 그렇죠. 여름이라 보냉병에 전용 가방을 낸 모양인데, 그다지 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예쁜 쓰레기라고 적었지만, 사실 예쁘다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저는 이 제품이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신작 페이지에 나온 이런 저런 상품들이 모두 ... 모두 구매 의욕 전혀 없는 제품만 모여 있습니다.

 

 

 

 

이미 공개되었던 상품까지도 다 포함인건데... 데...

제가 뜨거운 음료 파라서 찬음료용 제품은 마음에 드는 제품이 드물게 나오지만 이건 참 미묘합니다. 30주년인데, 그러면 뭔가 다양하고 멋진 제품이 나와야 하지 않나요. 하지만 이게 뭐냐. 색만 바꾼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제품이지 않나. 신제품이라고 매번 찍어내지만 팔릴 것 같지 않은 제품만 양산하지 않냐 싶은. 그러니 일본 스타벅스의 상태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갖게 되는거죠. 예전의 벚꽃 시즌 밀고 가던 그 디자이너들은 다 어디로? 게다가 요즘의 페이지 디자인은 아무리 봐도 티나게 AI던데?

 

한국 스타벅스는 이미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일본 스타벅스도 대롱대롱 매달린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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