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아니고 카카오벤토랍니다. 미리 밝혀두지만 일본에 있는 과자집이고요.

 

트위터를 돌아다니다가 누군가 올린 링크를 타고 들어가 저 도시락을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겉은 캔이고, 도시락 모양의 사각 통에 초콜릿을 담아 놓은 겁니다. 처음에 보고는 혹시 저 도시락 겉부분도 초콜릿인가 생각했고요. 요즘 자주 보이는 통째로 케이크 같은 제품인가 의심했지요.

 

 

https://shop.laterre.com/products/cacao-bento

 

カカオ弁当 -CACAO BENTO-

チョコレートなのにお弁当?!ライスパフとボンボンショコラを、ごはんと梅干しのように見立てました。本格的なボンボンショコラやマンディアンなど、ショコラ好きにはたまらないお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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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기만 해도 왜 저거 이름이 카카오도시락인지는 알만 하지요.

보기만 해도 짐작이 되는게, 저게 통째로 도시락인거죠. 아 물론 틀은 도시락이 아닌가봅니다. 아마도 캔 같아요. 가격은 3672엔. 설명을 보면 밥 부분은 라이스팝, 그러니까 켈로그에서 종종 보이는 흰초콜릿으로 코팅한 달달한 튀밥 같고요. 거기에 봉봉쇼콜라를 넣어서  매실절임처럼 보이게 만들었답니다. 링크 들어가 보시면 각각의 초콜릿 설명이 자세히 올라와 있고요. 매실절임 같은 봉봉쇼콜라는 라즈베리 가나슈, 망디앙루쥬는 화이트초콜릿과 프람보와즈초콜릿을, 망디앙느와르는 58% 초콜릿을 써서 만들었다고 하고요. 초콜릿 자체도 맛있어 보이지만 G에게 토스했더니 단칼에 거부하더군요. ;ㅠ;

 

 

궁금한 김에 들어가 확인했더니 과자점(ラ・テール洋菓子店, 라테르 양과자점)은 도쿄 세타가야 미슈쿠에 있고, 또 다른 매장(フェルム ラ・テール美瑛, 페름(ferme) 라테르 비에이)이 홋카이도 비에이에 있는 모양입니다. 두 매장에서 판매하는 과자의 느낌이 제법 다르네요. 비에이는 뭔가 롯가테이 같은 목가적(..) 분위기라면, 미슈쿠본점 쪽은 화려한 느낌.

 

https://shop.laterre.com/products/koinobori

 

【店頭受取り】こいのぼりプリンルーロ

毎年人気の「こいのぼり」のロールケーキ。 濃厚なプリンを生クリームと一緒に巻き上げた「プリンルーロ」です。 元気に泳ぐこいのぼりが、お祝いの席を盛り上げてくれます! ※店頭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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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들어갔다가 보고서 폭소한 과자입니다. 코이노보리, 잉어연을 형상화한 롤케이크고요. 이건 미슈쿠본점에서만 판매한답니다. 중요한 건 저 가운데 들어간게 뭐냐는 건데... 푸딩이랍니다. 푸딩롤케이크라고요. 이야아; 과일 넣는 건 자주 보지만 푸딩을 넣은건 처음이야!

 

 

 

https://shop.laterre.com/products/%E5%BA%97%E9%A0%AD%E5%8F%97%E5%8F%96%E3%82%8A-%E6%AF%8D%E3%81%AE%E6%97%A5%E3%82%B9%E3%83%9A%E3%82%B7%E3%83%A3%E3%83%AA%E3%83%86-%E3%83%95%E3%83%AB%E3%83%BC%E3%83%AB

 

【店頭受取り】母の日スペシャリテ「フルール」

フランボワーズ&あまおうの甘酸っぱいゼリーとピスタチオ風味のビスキュイを初夏にぴったりのさわやかなフロマージュブランで包みました。お母さんに感謝の気持ちを込めて大輪のカー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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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주소의 뒷부분이 일본어라서 주소가 매우 깁니다. 뒷부분이 상품명이거든요. "店頭受取り-母の日スペシャリテ-フルール". 매장수령-어머니의 날 스페셜리티 프루루. 프루루보다는 후루루에 가까울지 모르지만 어쨌건 어떤 의미인지는 대강 짐작됩니다. 카네이션 꽃잎과도 닮은 저 초콜릿 장식의 이미지일거예요. 색도 그렇지만 맛도 산딸기(framboise, 라즈베리)를 넣었다니 새콤할겁니다.-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싹 도네요.

 

이 케이크는 어머니의 날 한정으로 나온 거라 판매 기간도 한정이랍니다. 5월 12일까지라니까요. 이런 독특한 케이크 몇만 온라인 상점에 올라와 있고, 아마도 대부분은 오프라인 판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https://shop.laterre.com/collections/all/products/baseball

 

【店頭受取り】ホームランボール

国産小麦粉を使った味わい深いスポンジ生地に、その時期においしい国産のいちごを合せて、純生クリームで仕上げました。野球が大好きなお子様にぜひどうぞ。※写真は5号サイズの一例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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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케이크라든지,

 

https://shop.laterre.com/collections/all/products/soccer

 

【店頭受取り】ナイスシュート

国産小麦粉を使った味わい深いスポンジ生地に、その時期においしい国産のいちごを合わせて、純生クリームで仕上げました。サッカー好きの男の子、男性にぴったりのサッカーボールの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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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케이크라든지. 아무래도 축구파보다는 야구파가 제 주변에는 더 많다보니 야구 케이크의 수요가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끔 재미있는 과자들 보면 맛도 궁금하던데, 이쪽은 사진만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상상되는 맛이잖아요.'ㅠ' 기회가 된다면 저 세타가야의 과자집은 가보고 싶네요. 매장에서 파는 케이크도 궁금합니다. 쓰읍.... 기회 된다면...!

 

 

왼쪽과 오른쪽은 다른 이미지.... 다른 그림찾기에 가깝지만, 로드레벨업 패키지 말고 소환석의 개수를 보셔야 합니다. 소환 티켓 20장을 포함하여 네 번 돌리고 나서야 후다닥 가서 찍은 거라, 원래의 수량보다는 적긴 합니다. 첫 번째 시프리에드는 흔히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천장에서 모셔왔지요. 90회 째에 확정 영입이 되는데, 그 사이에 오시지 않아서 소환 횟수를 다 채우고 받았다는 겁니다. 대신 이벤트 참가를 위해 둘 더 뽑았을 때는 예정보다 이르게 왔습니다. 덕분에 소환석-이 아니라 인연의 돌(인돌)을 덜 쓸 수 있었지요.

 

그러나 로드 레벨이 올라가면서 축하 패키지가 열렸습니다.

 

 

 

로드레벨은 54지만 덜 키워서 .... 실제적인 데미지는 안나온다니까요. 하여간 저런 패키지가 나왔습니다. 음. 살까 말까 고민중이고요. 맨 오른쪽으로 구입해두면 좋.... ... 브란두흐도 조만간 열릴테니까요. 하하하하하. 금전 감각이 마비되었군, 자네.

 

진짜로 살지 아닐지는 두고 보려고요. 정령의 보물 패키지가 유사하기 때문에 그렇게 갈까 말까 하고 있습니다. 정령의 보물은 5월 1일까지 열리고, 골드랑 경험의 파편이 없는 대신 소환석이 4천 개 입니다. 소환 돌리려면 이쪽이 낫긴 하죠. 불 올가도 더 데려올까 고민하던 중이라 그렇습니다. 음. 어쩔까. 불 올가도 쏠쏠하게 잘 쓰거든요.

 

 

다음 70레벨은 누굴할까 고민하다가 어둠 요한을 잡았습니다. 악몽 도는 입장에서는 썩 마음에 차지 않지만, 어둠 속성의 초월이 적은 편이라 빛 라플라스 대신 골랐지요. 음, 빛 라샤드와 빛 라플라스, 빛 루실리카도 고민중인데, 이 중 라플라스와 루실리카는 스킬도 올려야 하거든요. 정령석 보고 결정하려고요. 5월 중에도 뭔가 패키지 잡히겠지요, 아마도.

 

 

자아아. 저 패키지 사느냐 마느냐만 고민하면 된다! =ㅁ=

 

 

 

 

여튼 시프리에드도 잘 키워봐야죠. 훈련소에서 열심히 훈련중입니다.

 

 

3월 신규 영웅 전부 영입 퀘스트는 무사히 달성해서 보상도 잘 받았습니다. 육성도 꽤 진도를 많이 나가서,

 

 

 

 

라우렐릭은 58렙. 사진에서는 56이지만 훈련소에서 혼자 훈련하며 58렙까지 올렸습니다. 다음주 중에 만렙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니 다음에 누굴 넣을지만 고민하면 되지요.

 

저 캡쳐는 달성할 수 없는 숫자가 나왔다며 기겁하고 넣었습니다.OTL 딜량이 매우 낮은 터라 저런 수치가 나오는건 매우 드물거든요.

 

빛 시프리에드는 레벨 68, 빛 루인은 69입니다. 루인은 빠르면 이번 주말 내로 만렙 달성하지 않을까 하고요. 그러면 이제 남은 건 대지 라샤드로군요. 라샤드 생일이 8월인지라 8월까지 미룰까 어쩔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생일 제일 가까운 건 29일의 조슈아고, 조슈아 중에서는 물과 대지만 만렙을 만들었기에, 다른 셋도 올릴 것인지 더 고민하려고요. 불, 빛, 어둠 셋은 거의 쓰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생각하기 귀찮으면 빛 라플라스를 잡을까 싶기도 하고요. 스킬봐서 결정할 겁니다.

 

다음 소환은 어둠 시프리에드에, 어둠 브란두흐랍니다. 브란두흐가 누군지 모르지만 살롱 드 아발론 그림에 나온 터라 얼굴은 압니다.

 

 

 

맨 왼쪽이 브란두흐. 이름을 안 것도 일러스트 대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브란두흐는 아마도 악몽에 나온 모양이더라고요. 온달은 불 온달이지만 모여 있는 이들이 다들 마도대전 멤버들입니다. 가운데의 집사가 로드인가 했더니만... 악몽 해본 사람들은 알더라고요. 저 영웅이 어둠 시프리에드라고요. 그리고 저기서 어둠 시프리에드, 어둠 브란두흐가 4월 23일 업데이트로 온답니다.

 

그래서 브란두흐를 트위터에서 검색했고, 모두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보고 폭소한 다음에 몇 번 더 찾아보다가 뒤늦게 알았습니다. 브란두흐는 브랜든의 다른 길인가봅니다. 브랜든은 어린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하면 브란두흐... 그런 모양이더라고요. 그걸 보고 나니 악몽 다음 단계를 슬슬 넘어가볼까 싶었습니다. 그 생각을 뒷받침한게 오벨리스크 전투 경험이고요. 그럭저럭 해볼만 한 조합이 나온 김에 그 조합을 들고 악몽을 시작합니다.

 

 

 

 

시간은 조금 많이 걸렸지만 악몽 6-5인가에서 멈췄던 이야기를 6-12까지 밀었습니다. 음... 어둠 요한을 초월하는 것이 좋을까? 조금 많이 고민되더라고요?

딜량을 늘릴 필요가 있지만 이건 초월의 문제가 아니라 장비 조합과 아티팩트, 잠재력 개방의 문제 같더라고요. 이쪽은 손을 거의 대지 않아서 .... 음. 이번에 어둠 시프리에드와 브란두흐는 조금 더 달려볼 생각이 있긴 합니다. 특히 스킬에 따라서 어둠 광역 딜러로 적당하다면 더 키울 생각이 있거든요. 어둠 요한을 초월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궁으로도 불리는 세 번째 스킬이 광역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메기나 장어 잡을 때는 나쁘지 않지만 저는 광역딜을 좋아하는 터라..'ㅂ'a 어둠 속성 영웅들은 상대적으로 덜 키우고 있기도 하고요. 초월 숫자만 봐도, 어둠이 제일 적을 겁니다, 아마. 어둠 프라우랑 어둠 미하일 정도. 지금 확인하니 비류도 있군요.

 

하여간 악몽 6-12는 악몽 시즌 1입니다. 시즌 2도 열려 있지만 간신히 지금 막 따라잡고 나니 기력이 안 도네요. 오벨리스크 50층을 무사히 클리어하면 그 때 생각하는 걸로. 여기는 카를3세가 쓰러지지 않아서 고전중입니다. 음.. 예전에 이거 깼을 때 조합 어떻게 맞췄더라? =ㅁ=

 

해당 조합은 가시피해를 염두에 두고 맞췄지만, 1층과 2층의 어둠 요한, 어둠 온달에 비해 3층의 빛 프라우가 많이 까다로웠습니다. 가시피해를 무시하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될 때까지 빛 프람이 때렸지만, 딜이 적게 들어갑니다. 몇 번 언급했지만 딜량이 적어요...=ㅁ= 그래서 1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근접하게 걸린 모양입니다. 무념 무상으로 잡힐 때까지 잡았습니다. 대지 로잔나와 빛 뮤는 행증과 행감 담당을 하고, 일단 될 때까지 때리는 걸로... 그러다보니 어느새 시나리오로 넘어갔더라고요? -ㅁ-a 그런 경험을 하고 났더니 그 다음은 넘어가기가 싫더랍니다. 사르디나가 정말 최악이라는데... 데. 이카테스톨과 라우젤릭의 조합이 그렇게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하하하하하... 하. 미리 겁먹고 들어가기 싫다고 외치는 인간 여기 하나 추가요.

 

 

 

 

혹시 올라왔나 싶어 가보니, 오늘도 올라와 있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공지가. 로오히로 계기교육(이라고 부르더군요)해도 되겠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차별 없는 세상을!

미리미리 경고는 해둡니다. 이 글의 내용은 어쩌면 해리 포터 시리즈의 내용 폭로를 포함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나온지 오래된 소설인데다, 내용 폭로라고 적는 내용도 다들 알고 있을 수 있지만 모 영화에서 모 장군님이 죽는다는 내용을 적어두자 "이건 내용 폭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해리 포터를 읽지 않았으며 나는 내용 폭로 당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뒤로 가시길. 그래서 사진도 일부러 다른 걸 골라 올려둡니다.'ㅂ'

 

 

내용 폭로, 혹은 미리 니름 방지용 사진은 앞서도 올렸던 바다거북입니다.

 

https://esendial.tistory.com/9471

 

230527_가끔은 쓸일 없는 예쁜 것 구경하기

여행은 한참 멀었고, 정말로 살지 어떨지도 모르지만 가끔은 면세점의 판도라 장신구를 구경하러 갑니다. 저는 판도라를 쓰지 않지만 옆에서 구경하다가 하나 홀린 듯이 구입한 적이 있어,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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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도 아니고 지난 달의 지름 내용을 제가 올렸나 아닌가 잊은 탓에 검색해보니, 안 올렸더라고요. 이런. 이 물건 구입하는 바람에 새로 목걸이 줄을 마련해야 한다고 투덜대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작년 5월 27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글 앞머리에 날짜를 적어두니 언제 올린 글인지 들어가보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어 편하군요.

 

저 글의 내용은 판도라 참을 수집하지는 않지만 어쩌다가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예쁜 장신구를 발견했고, 그래서 하나는 구입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구입할까 말까 고민한다면서 올린게 저 글이었지요. 고민하던 장신구, 판도라 참은 해리 포터 제품이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결말까지는 대강 알고 있습니다. 불의 잔까지는 확실히 읽었고, 그 뒤는 안 봤습니다. 그럼에도 예전에 올렸던 『Dr.스네이프』나  『지독한 후플푸프』와 같은 2차 창작은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종종 조아라에서 들여다보는 2차 창작은 스네이프 주인공인 쪽이 많더라고요. 이 두 창작을 보고 나니 해리 포터보다는 스네이프에게 감정이입을 한터라.... 그래서 판도라의 해리 포터 참 하나에 홀딱 반했습니다. 원래도 예뻤지만, 두 패러디를 보고 나서 더 반한 겁니다. 이게 불행(..)의 시작이었지요.

 

 

패트로누스 사슴입니다. 숲을 배경으로 사슴이 서 있는 장면이지요. 아마 패트로누스 사슴은 해리 포터의 독자라면 어떤 의미인지 다들 알 겁니다. 호박벌(아님)에게 모 교수가 보여준 그 패트로누스였지요. 위의 소설에서는 지독한 후플푸프에서 잠시 등장한 바 있습니다.

 

이 때 보고는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면세점에 알림 등록 처리를 해뒀습니다. 하지만 내내 상품 입고가 안되더라고요. 저 글을 쓴 뒤에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위의 두 해리 포터 2차 창작을 보고는 도로 불타 올랐습니다. 네. 이게 불행의 전개지요. 불타 올랐으니, 손에 넣고 싶은 겁니다.

 

원래 물건을 봐뒀던 신라 면세점에는 물건이 품절이고, 다른 면세점은 아예 물건 검색이 안됩니다. 오기가 생겨서 상품 번호와 상품 명을 들고 구글을 돌려 찾아보니, 하하하하하. 이베이에 있네요? 하하하하하. 이베이에서 바로 구매로 가능하더랍니다. 그리하여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베이에서 구입합니다.

그렇습니다... 블루스카이에 올렸던 "이베이에서 주문했는데 주문 주소를 아무런 생각 없이 다음, 다음!을 누르며 진행하는 바람에 옛 회사로 들어갔다."는 내용이 저 물건을 두고 벌어진 사건이었던 겁니다.

 

 

 

받아보고, 받아서 사진을 찍어보고 생각했습니다.

 

와아아아아. 저 원래의 물건 사진은 도대체 얼마나 확대하여 찍은 거임?;

 

 

보통은 실제 상품이 더 예쁘다는 소리를 하지만 이번 경우는 상품 사진이 매우 예쁘다로 갈음하겠습니다. 하지만 손에 넣었으니 만족합니다. 평소 사과시계를 차고 다니는 터라 팔찌는 거의 안하지만, 그래도 판도라 전용 팔찌를 하나쯤은 사둘까 생각했으니까요. 그보다는 목걸이를 사두는 쪽이 나을까요. 목걸이에 달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라, 이건 나중에 오프라인 매장 가서 보고 결정하려고요.

 

이베이에서 일반 배송으로 3주 가까이 걸려서 받은 판도라 참은 ... 지금 다시 들어가려고 보니 해당 링크가 날아갔군요. 이베이에서도 "Genuine PANDORA Harry Potter Patronus Dangle Charm 790013C01"으로 검색하면 제품들이 나옵니다. 이걸루 구글링하시거나 하는 걸 추천하고요.'ㅂ'a

 

스카이라인을 떠돌다가 어떤 분이 올리신 서류받침대 추천글을 보았습니다.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에 논문 올려두는 용도로 쓰는데 크고 튼튼하다는 설명이 붙더라고요. 궁금해서 적어두신 그 모델을 찾았습니다. 몇 년 전에 구입했다고 하시니 이게 검색 될라나 싶었는데, 3M이라 그런가 있더라고요. 3M Document Holder DH640이랍니다.

 

 

 

https://www.kiwioffice.co.nz/shop/stationery/desk-accessories/copy-holders/document-holder-dh-640-in-line-3-m-279-mm-x-457-mm-a-3-100-mm

 

3M Document Holder DH640 Standard In-Line A3

3M Document Holder DH640 Standard In-Line A3

www.kiwioffice.co.nz

 

주소를 보니 뉴질랜드... 다음에서 검색해서 들고 온 링크입니다. 3M Document Holder DH640 Standard In-Line A3. 이름에서도 A3 크기라고 알려주지만, 아예 저 주소를 보면 구체적 크기가 나오네요. 279-457mm라고. 상품 크기는 그보다 크지 않을까요.

생긴 것도 상당히 직관적이라, 노트북 거치대를 뒤에 두고 그 앞에 논문 거치한 걸 두고, 그 앞에 키보드를 두고 쓴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 .. ... 문제는 가격입니다. 링크에서는 238.46달러라는데 아마도 뉴질랜드 달러일 것 같고요. 옥션이나 G마켓 등에서는 15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환율 더 오르기 전에 결제할까 싶은 충동이 드는 가격이지요. 정말로 필요하냐의 문제는 그 뒤에 생각하도록 합시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생일선물로 받을까 고려중인 제품이 있으니, 케이스티파이의 케이스입니다.

 

발단은 여행이었지요. 여행 다니는 동안 핸드폰을 손에서 떼고 싶어서 예전에 G가 사용했던 줄 달린 핸드폰케이스를 고려한 겁니다. 그게 케이스티파이 제품이란 걸 알았고, 줄이 달린게 아니라 줄은 따로 구입하면 된다는 점도 검색하다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또 뒤늦게서야, 그 케이스티파이에서 에반게리온 협업 제품을 냈다는 걸 떠올렸습니다. 그 정보 보긴했는데 그 케이스티파이가 이 케이스티파이인 줄은 이번에 깨달은 거죠.

 

티를 덜내는 케이스를 찾다보니 이런게 있더라고요.

 

https://www.casetify.com/ko_KR/product/angel-cases/iphone-14/mirror-case-with-magsafe#/16004765

 

Angel Case

PROJECT CSTF: PROTECTION from IMPACT. The impact resistant tech accessories, featuring iconic logos and scenes from the Evangelion. The items are specially designed and only available through this collaboration. Don't miss out on the limited edition Evange

www.casetify.com

 

아이폰14 미러케이스. 얘가 사도 몇이었는지는 까먹었지만, 폴짝 뛰어다니던 애인 건 압니다. 그리고 쁘띠에바의 귀여운 인형인 것도 기억하고요.(...)

까망에 하양이라 들고 다니는데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건 색이 튀거나 캐릭터가 있거나 하거든요.

 

 

케이스티파이의 줄은 이렇게, 케이스 안에 넣어서 고정하는 형태라 꼭 케이스티파이의 케이스가 아니어도 됩니다. 지금 들고 다니는 투명 케이스에도 호환되겠더라고요. 그러면 케이스를 살 필요가 없잖아요?

 

 

하지만 저는 이런 것을 보았습니다.

 

 

https://www.casetify.com/ko_KR/product/nerv-logo-ipad-case/ipad-pro-129-2020/ipad-ultra-impact-case#/16005429

 

NERV logo iPad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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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거대한 네르프 케이스. 게다가 보호 가능이야! 여행 다닐 때 저거 들고 다니면 .... ... .... 시선 좀 받겠군요. 하여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가격은 신경쓰지 말자고요. 블로그에 올려 두는 건 가격보다 재미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니까요. 눈팅, 아이쇼핑이란 그런 겁니다.

 

아래에 보호필름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하네요. 6만원이 넘는 보호필름이라니. 물론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는건가 싶...지만 제 손으로 붙일 자신이 없습니다.-_- 여러 번 혼자 붙이기를 시도했지만 그 때마다 공기나 먼지가 들어가서 깔끔하게 붙이는 건 실패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볼까요. 으음.

 

 

이모저모 둘러보다보니 가격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물론 다 살 것도 아니고, 이 중에서 몇이나 구입할지, 아니면 아무것도 안 사고 넘어갈지는 저도 모릅니다. 이 글은 자료백업 및 기억 보조장치인 셈이니, 두고 보자고요.'ㅂ'a

 

사진은 TeaTsy 메일링에서. 이동식 다기 세트 사진입니다.

 

https://teatsy.com/products/-spring-whisper---handmade-portable-tea-set-with-case-for-four

 

 

주소가 조금 많이 길지만, TeaTsy의 제품 주소는 제품명 그대로입니다. 이름이 Spring whisper: handmade portable ltea set with case for four. handmade는 아마도 기계식 생산이 아닌 수제작임을 강조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여행이나 출장 등등 돌아다닐 때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4인용 티세트라는 의미입니다.

 

링크 들어가보면 실제 사용 사진들이 여럿 있....지만 저는 중국차를 안 마십니다. 요즘은 홍차도 드물게 마시고, 거의 커피를 달고 살지요. 차는 커피보다 음용이 상대적으로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물론 집에서 막 밀크티 끓일 때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평소 사무실에서 마실 때를 떠올리면 커피가 훨씬 간편하거든요. 믹스 말고 드립이라도 말입니다. 찻잎은 설거지가 조금 더 많이 손이 가니까요.

 

 

그리하여 저 귀여운 다기 세트는 조용히 마음만 찍어두고 넘어갑니다.

 

 

 

오늘 날아온 레고 메일링에, 스타워즈의 날 소식이 있더라고요. 오늘부터 초재기에 들어간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4월 16일. 그러니 두 주 남기고 홍보 시작한 거죠.

 

 

 

 

 

https://www.lego.com/ko-kr/product/tie-interceptor-75382

 

타이 인터셉터™ 75382 | 스타워즈™ | LEGO® Shop KR

성인을 위한 얼티밋 레고® 스타워즈™ 선물 세트

www.lego.com

 

신제품은 타이 인터셉터라는데, 저는 스타워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릅니다.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을 구분 못하는 짓도 저질... (훗) 그 때의 기억은 덮어두도록 하죠.

가격은 30만원입니다. 크기 등을 고려하면 역시 스타워즈 로열티가 붙은 것이겠지요. 저야 구매 예정이 없긴 합니다. 그리고 5월 1일부터 선주문 가능 상품이고요. 발매일은 5월 4일입니다. 그리고 그 즈음의 사은품이 여럿 있는데...

 

 

https://www.lego.com/ko-kr/product/trade-federation-troop-carrier-40686

 

무역연합 트룹 캐리어 40686 | 스타워즈™ | LEGO® Shop KR

레고®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성인 사용자용 탑승기계

www.lego.com

 

스타워즈 제품 215000원 이상 구입하면 준다는 무역연합 트룹 캐리어.

 

 

 

https://www.lego.com/ko-kr/product/aat-30680

 

AAT™ 30680 | 스타워즈™ | LEGO® Shop KR

25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감명깊은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영화 속 이야기들… 회전식 레이저 캐논이 탑재된 AAT 미니 조립 모델이 등장하는 레고® 스타워즈™ 세트로 멋진 장면들을 재현

www.lego.com

 

55000원 이상 구입하면 준다는 AAT.

 

그러나 앞에서도 말했듯 저는 스타워즈를 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후자는 생긴 모양새가 회전식 방공포대 같은 모양새라 그러려니 하는데, 이건 조금 귀엽네요. 게다가 기준 금액도 낮은 편입니다. 스타워즈 제품 중 몇 가지는 내키는 것이 있었는데 그걸 담으면 얻을 수 있겠지요.

 

 

이 외에 지금 붙어 있는 구매액 기준 사은품을 보니 약간 마음이 동합니다. 어디까지나 약간.

 

 

 

https://www.lego.com/ko-kr/product/fruit-store-40684

 

과일가게 40684 | 기타 | LEGO® Shop KR

소장용 레고® 과일가게를 조립해 봐요

www.lego.com


일단은 과일가게. 작고 작은 과일들이 있습니다. 세계의 집 시리즈와도 연결되나 보군요. 음... 으으으음. 이건 그리 땡기지 않고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gift-animals-aurora-s-forest-playground-30666

 

동물 선물 & 오로라의 숲속 놀이터 30666 | 크리에이터 3-in-1 | LEGO® Shop KR

동물 애호가를 위해 이 3in1 플레이 세트를 선물해 보세요. 자유관절 강아지를 조립한 후 귀여운 곰이나 사랑스러운 다람쥐로 바변신시켜 조립할 수도 있답니다.상품정보 제공고시 품명 및 모델

www.lego.com

동물의 숲, 디즈니 프린세스 등 행사 대상 상품을 7만원 이상 구입하면 준다는 이 번들세트도 그닥...?

 

 

 

 

 

https://www.lego.com/ko-kr/product/water-park-40685

 

워터파크 40685 | 기타 | LEGO® Shop KR

재미가 가득한 레고® 워터파크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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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4만원 이상 구입하면 나온다는 워터파크는 조금 홀렸습니다. 아니, 물갈퀴를 저렇게 표현하다니.=ㅁ=!

 

 

 

레고는 부동산 문제로 정리 후 구입한다고 말은 했지만, 음. 으으으음. 조금 더 고민하자고요.

 

아슬아슬했던 것도 아니고 부족해서 결국 홍차 샀습니다. 홍차 작은 주머니 하나, 큰 주머니 하나씩 구입했지요. 한끝이 부족해서 영입이 안되었던 터라.. 얼마나 부족했냐 하면, 100%를 달성했을 때 남은 홍차량이 30개였습니다. 300개가 있어야지 영입 시도가 가능한데, 280개가 부족했고요. 그래서 작은 주머니 홍차를 한 봉지 더 샀지요. 나중에 해보고 나서야, 라샤드의 멘트마다 올라가는 수치가 조금씩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의미 없지요. 왜냐하면 대사 메모하고 거기에 따른 상품 매기는데 바빠서 수치가 얼마나 올라가는가는 생각 안하고 있었답니다. 만약 그 딴짓 안했다면 오늘까지 수급한 홍차로 충분히 영입 가능합니다. 부족하지 않았을 거예요.

 

열심히 메모한다고 한 내용은 아래에 접어뒀고, 다른 분이 아예 구글시트에 올려둔 것도 있으니 그 쪽을 참고하시는 쪽이 편합니다. 엑셀파일 형태라 훨씬 보기 편하니까요.

 

더보기

간밤에 테라스에서 노랫소리가 들리던데...
음? 그 테라스는 아무도 출입하지 않는 곳인데?(경험의 물약, +2)
-그렇군요. 잘못 들었나 봅니다.
나야.
-농담에도 소질이 있으시군요. 꽤나 아름다운 선율이었는걸요.
(으악! 디스! 왜이리 찰지게 때리는 거예요!)

오늘 식사 메뉴는...
간단하게 토스트로 할까 싶은데, 어때?(명성 1천)
-식사를 왜 간단하게 하십니까. 매우 중요한 일인데요.
원하는 메뉴가 있어?(행동력 3천, +8)
-다소 긴지라 서면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마리 부인께 전달 드리면 될까요?
(기절하기 전 일보직전)

아발론은 어때?(경험의 물약, +2)
-그럭저럭 나쁘지 않군요.
불편한 점은 없나?(금화 1만, +5)
-일국의 군주깨는 있어도 없다고 해야겠지요. 후후.

여가 시간에는 무얼 하나?
-보통 책을 읽습니다. 요즘은 희곡에 빠져 있지요.(명성 1천)
몸을 움직이는 일에도 흥미가 있나?
-체력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면, 글쎄요.(행동력 3천, +8)
(체력 유지 활동을 한다는데서 이미.... 이미 대단한거야!)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2)
-균형 맞게 잘 차려진 건강한 음식을 좋아합니다.
(저랑 반대로군요..)
싫어하는 음식은 뭐야?(행동력 3천,+8)
-균형 없이 대강 준비된 해로운 음식을 싫어합니다.
(매우, 찔린다.)

카디자의 편지가 왔군.
카디자가 누구야?(경험의 물약 10)
-약혼자입니다. 물론 친구이기도, 동업자이기도 하지요.
(아. 나 이거 알아. 로판 클리셰이지? 혹시 카디자는 환생자야 회귀자야 빙의자야?)
읽어봤어?(골드 1만 +8)
-후후, 지금 여기에서 읽진 않을 겁니다.
(그치. 분명 사업 이야기가 오가는 중요 서류일테니까.)


네자마 샤록은 어떤 곳이야?(경험의 물약, +8)
-낮에는 사막의 모래가 반짝이고, 밤에는 무수한 별빛이 내리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고향이 그립진 않아?(골드 1만, +5)
-고향이 그립다기보다는... 하하. 아닙니다.

계산이 안 맞는데...이상하군.
도와줄까?(명성 1천, +5)
-딱히 도움은... 함께 차를 마셔주신다면 그건 도움이 되겠군요. 후후.
(아, 절대로, 로드는 문과다..? 아냐. 문과라도 회계학은 숫자와 친하죠.)
숫자가 엄청 많네.(행동력 3천, +5)
-원리만 알면 분석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르쳐 드릴까요?
(네. 이거 숫자 알면 왠지 루인에게 덜 혼날 것 같아.)

아발론에는 연구소가 따로 없습니까?(명성 1천, +5)
연구자들을 위한 개인 공간은 마련해두었어.
-흠, 그게 다인가 보군요.
(엄.... 엄... 죄송합니다.)
그대를 위해 하나 만들어줄까?(행동력 3천, +2)
-후후. 나쁘지 않군요. 혹 재정 지원이 필요하시다면 논의해보지요.
(이렇게 아발론과 네자마 샤록 공동 연구 출자 사업이 시작되는 것이고..)

어떤 날씨를 좋아하나?(경험의 물약 10)
-너무 덥지도, 또 춥지도 않은 날씨가 제일이겠지요.
비 오는 날은 어때?(골드, +9)
-네자마 샤록에서는 강우가 드문 일이니까요. 예. 좋아합니다.

저와의 대화는 어떠십니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해.(명성 1천, +5)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영광이군요.
지루할 틈이 없지. 그대는 매 순간이 새로운 걸.(행동력 3천, +8)
-오,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보는군요. 감사합니다.

꽃향기가 나는군요.
기사들이 가꾸는 꽃밭이 있어. 같이 가볼까?(명성 1천, +8)
-후후. 좋습니다. 함께 정취를 즐기는 것만큼 뜻깊은 시간은 없겠지요.
꽃을 좋아하나 보군.(행동력 3천, +2)
-꽃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 조금 주워들은 정도입니다.
(아마도 동업자?)

정무에 전념하시는 것도 좋지만 식사는 거르시면 안됩니다.
그건 아는데... 너무 바빠서 말이지.(경험의 물약, +8)
-아무리 바빠도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자, 함께 식당으로 가시지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금화 1만, +2)
-예. 지금 일곱 시간째 앉아서 일만 하셨습니다. 저런...

어렸을 때의 추억이 있어?(경험의 물약 10)
-추억은 보통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지 않습니까.? 그런 것이라면... 후후, 글쎄요.
형들이랑은 어떻게 지내?(골드 1만, +8)
-종종 연락은 하지요. 가주에 오를 당시 제게 협력한 이들로 한정됐긴 합니다만.

궁금한 게 있으시다고요.
맛없는 음식도 친한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면 먹어주는 편이야?(명성 1천)
-그렇게 묻지 않으셔도 들고 오신 쿠키는 먹어보겠습니다.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있었는데... 까먹었어.(행동력 3천)
-후후, 그럼 다시 생각이 날 때까지 함께 차 한잔하시겠습니까?

도와드릴 일이 있으실까요?
정말? 도와줄 수 있어? 그럼 이 문서 정리부터...(경험의 물약 10)
-오, 기다리셨습니까. 알겠습니다.
하하, 괜찮아. 말만이라도 고맙네.(골드 1만, +5)
-빈말은 하지 않습니다만. 후후.

쉴 때는 보통 뭘 해?(경험의 물약 10, +5)
-편한 이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아,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요.
진정한 휴식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금화 1만, +9)
-내일을 고민하지 않는 것일까요. 제 인생에서 매우 드문 일이긴 했군요.

사교 활동을 많이 했을 것 같은데.(명성 1천, +8)
-제 삶에서 빠트릴 수 없는 것이지요. 어느 사업에든 필요한 일이니까요.
파티는 좋아하는 편인가?(행동력 3천, +5)
-즐기지는 않습니다. 해야할 일이니 하는 것일 뿐.

가주 자리가 부담되진 않아?(명성 1천, +5)
-아니라 하면 그건 그것대로 거짓이겠지요.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잠깐 쉬는 건 어때?
-알아서 잘 쉬고 있습니다. 부족하다 생각하시는지?

엘펜하임은 어땠나?(경험의 물약 10)
-추웠고, 추웠습니다. 추위는 질색인 지라 영 힘들더군요.
고향을 떠나는 일이 쉽진 않았을 텐데.
-한 곳에서 평생을 머무르는 이도 드물겠지요. 딱히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았고.

낯간지러운 말에는 영 소질이 없습니다.
잘하는 것 같던데...(명성 1천, +2)
-그리 생각한 적이 있으신가 보군요. 후후.
약혼자에게도?(행동력 3천, +8)
-글쎄요. 어땠을 것 같습니까?

제안은 생각해보았나?(명성 1천)
-고심하고 있습니다.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군요.
아발론 외에도 제의받은 곳이 있나?(행동력 3천, +8)
-여러 곳을 후보로 두고 있습니다. 최선의 답을 골라야겠지요.

아이고...
-불편한 데라도 있으십니까? 윤허하신다면 제가 한번 살펴보지요.(경험의 파편 10)
음?
-아, 제가 준비한 티타임용 디저트 트레이입니다. 특별히 5단으로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즐겨주시길.

그대 이전의 가주는 누구였어?
-제 아버지입니다. 지금은 작고하셨으나, 여전히 제 삶의 지침이 되어주시지요.
어렸을 때부터 가주가 되는 게 꿈이었어?(골드 1만, +5)
-예., 라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이건 그저 과정에 불과할 뿐.

신뢰가 있는 관계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사람이 걱정되지 않는 것 아닐까?(경험의 물약 10, +2)
-일리 있군요. 후후, 그럼 당신은 저를 꽤 신뢰하시겠습니다.
그 사람의 하루가 궁금한 것 아닐까?(골드 1만, +5)
-그건 신뢰보다도... 아마 사랑이겠지요.
(음... 약혼녀가 보고 싶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아발론에서의 연구는 어때?
-제 예상보다 수준이 상당히 높더군요. 의외였습니다.
(이건 절대로 솔피랑 린 덕분... 아, 거기에 우리 바레타도 넣어야죠.)
요즘 하고 있는 연구가 있어?
-린 님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해보려 합니다. 재미있을듯 하군요.

낮잠 자는 건 처음 보네.(경험의 물약 10, +5)
-편하다고 느끼는 곳에서만 누리는 여유지요.
(너... 라샤드... 고영이지! 그렇지?)
간만에 한가하군. 그렇지?(골드 1만, +8)
-그렇군요. 당신과 함께 누리는 여유도 제법 즐겁습니다.

당신을 위해 새로 개발한 것입니다. 한 번 사용해보시겠습니까?
용도가 어떻게 되나?(경험의 물약 10)
-과중한 업무로만성적인 어깨 통증이 있으신듯하여 이에 도움이 되고자 제작하였습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군요.
얼마나 들었어?(금화 1만, +8)
-...적당히 들였습니다.

정말 제가 필요하십니까?
그 누구보다 필요하지.(명성 1천, +5)
-그렇군요. 잘 이해했습니다.
그대를 대체할 수 있는 이는 없어.(행동력 3천, +8)
-후후, 바라던 대답이군요.

바쁘십니까?
그대에게는 바빠도 바쁘지 않아야겠지. 무슨 일이야?
-후후, 잠시 담소라도 나눌까하여 여쭤보았습니다.
마침일을 끝낸 참이야. 함께 차라도 마실까?(행동력 3천)
-그렇지 않아도 좋은 찻잎을 가져왔습니다. 잠시 한 숨 돌리시지요.

 

트위터의 쑥버무리님이 올려주신 내용입니다.'ㅂ'

https://twitter.com/SSOOK_dmr/status/1775819727493046530

 

 

구글 링크는 이쪽이고요.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Ynyxp7iYhrFL3DpN-rwTfLZ2-NZ3EAqKbIZrLMRl46k/edit?usp=sharing

 

[대지] 라샤드 두근두근 특별 영입

시트1 선택지,답변,신뢰도,보상 아발론에는 연구소가 따로 없습니까?,연구자들을 위한 개인 공간은 마련해 두었어.,흠, 그게 다인가 보군요.,+5,명성 1000 그대를 위해 하나 만들어줄까?,후후, 나

docs.google.com

 

 

280개만 부족했다면 하루 기다렸다가 해도 되지요. 하지만 꼭 오늘까지 했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3월 신규 영웅 모두 영입 이벤트 마감일이 오늘입니다. 오늘까지 영입을 마쳐야 재화를 받을 수 있거든요.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403191200-2/

 

[이벤트] 신규 영웅 모두 영입 이벤트!

3월 신규 영웅을 모두 영입하면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blog-ko.lordofheroes.com

 

모두 영입 선물이 전속성 정령석에, 미지의 정령석이라 홀렸습니다. 무시하기에는 너무도 큰 상품이었지요. 9900원과 2500원을 더해 12400원을 추가 소비한 것이 아깝지 않을만큼 말입니다. 모아둔 정령석은 나중에 다른 영웅 스킬 올리는데 쓸 겁니다. 저 중에서 지금 완전 육성 목표로 키우는 쪽은 루인뿐이고, 라샤드는 오늘 얻었으니 조금 천천히 갑니다. 다른 둘은 레벨만 60으로 맞춰뒀고요. 70렙은 조금 고민중입니다. 오늘 물 메이링에게 물 정령석 쏟아 부은 터라, 키운다면 이쪽이 아닐까 하고...? 조만간 메기 배치도 다시 잡아야겠네요.

 

자기 전에 마쳤으니 마저 책 읽으러 갑니다.-ㅁ-! 오늘의 할 일 끝!

 

(로오히 불, 대시 속성 트레이딩 카드 구입을 빙자한 책 정리 토로..OTL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는 영원히 맴도는 책의 미궁과도 같습니다...OTL)

 

 

 

불과 대지 속성 트레이딩 카드가 들어왔을 테니 가보겠다고 생각한지 어언 이틀. 오늘 서울 올라온 김에 겸사겸사 들러 보았습니다. 품절된 상품들은 여전히 품절이고, 온라인상점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다고 올라와 있고요. 일단 오프라인 매장 구매 특전을 얻기 위해 다섯 개만 구입했고, 뜯는 건 오늘 저녁 귀가 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하. 본가 들렀다가 지금 수리 때문에 정신 없는 모습을 보고는 조용히, 자취집의 정리를 결심했습니다. 날마다 부동산 타령 중이지만, 사망하기 전까지 증식할 도서와 상품들의 수량을 생각하면, 더 고민 말고 정리해야합니다. 그 수많은 물건은 집에 다 전시할 수 없어요. 그러니 미리 미리 정리.... 집에도 본격적으로 정리함 등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정리가 안되어요. 옷방에 넣어둔 물건도 빼야죠. 한 둘이 아니니 차근차근 할 겁니다. 흑.

 

그러니 생협분들께는 조만간 옆구리를 찌를 무언가가...(...)

 

 

헛소리는 그만하고.

 

본가 수리 문제는 주방 하수구가 막혀서 뜯어보았다가, 싱크대 안쪽이 썩어가는 걸 뒤늦게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집을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도 워낙 짐이 많고 비용 문제가 있어 미루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꼬마가 있다보니 수리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주방 싱크대만이라도 교체하자고 시작했는데, 그 안에 수납된 물건들이 튀어나오니 어머니도 기겁하신 겁니다. 도대체 이 많은 물건이 어디 숨어 있었던 거지...? 행주 한 상자(A4 상자 기준), 종이컵 한 상자, 타파웨어는 우체국 6호 상자로 셋 쯤. 쓰지 않지만 가끔 쓸지도 모른다면서 두었던 크리스탈 그릇, 예의 그 나뭇잎 유리컵, 손님 올 때 아주 가끔 사용하는 코렐. 평소 사용하는 코렐의 두 배쯤 됩니다.

제가 들여 놓은 커피 용구랑 컵도 좀 있다보니 그건 나중에 들고 올 예정이고요. 드립퍼는 다 플라스틱 제품이라 버릴 겁니다. 안캅의 티포트랑 드립 포트만 챙겨오면 되겠더라고요. 우유거품기는 오늘 챙겼습니다.-ㅁ-a

 

가능하면 본가의 책들도 다 챙겨오고 싶지만, 이건 정말 이삿짐 센터를 부르는 쪽이 빠릅니다. 책 이사만 전문으로 하는 곳 있을라나요. 90cm 5단 서가 네 개 분량에, 120cm 서가 6단 하나.... .. ... ... 이사 하기 전에 치우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집 책을 치워야 하고, 이건 지난 주말에 토로했듯이 읽어야 치운다.....;ㅂ; 하...;ㅂ; 이게 안되어서 지금껏 본가의 책을 치우지 못한 거잖아요!

 

책에 더 깔려 죽기 전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다가 조만간 서가 더 들일지도 몰라요.ㅠㅠㅠㅠㅠ

홈페이지 리뉴얼 이후에 새 제품 보는 재미가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상당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도 가능한데, 직접 구매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물건은 없더라고요. 그나마 로스터리 도쿄 5주년 접시들은 사보고 싶었지만, 사서 뭐하냐는 회의감이 급격하게 몰려오고 나서는 내려 놓았습니다. 사도 안 쓸 거면 사지 않는 쪽이 옳지요. 하하하.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57017

 

GOHOBI メロン フラペチーノ®|フラペチーノ®|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GOHOBI メロン フラペチーノ®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menu.starbucks.co.jp

 

이번 시즌 새 음료는 멜론 음료입니다. GOHOBI 멜론 프라푸치노. 빨강 멜론과 초록 멜론의 좋은 점만 땄다고 광고중이네요. 아래에는 빨강 과육 멜론 소스랑, 멜론 쥬레(젤리)를 넣었고, 위는 초록 멜론 맛인 겁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의 장점을 따서 만들었다고 광고하듯 사진 찍었겠지요.

 

 

제철 음료로 소개된 것이 이 넷입니다. 멜론 프라푸치노, 스위트 밀크 커피, 핑크 프루츠 치어업, 거기에 스벅 리저브점에서 판매하는 사쿠라 무스 폼 라떼. 위에 올라가는 거품을 벚꽃풍미로 만들었나봅니다. 전 벚꽃 쪽은 썩 취향이 아니라서 내키지 않네요. 체리는 좋지만 벚꽃은 특별히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보통은 소금 절임과 그 향을 느끼는 쪽이니까요.

 

 

 

벚꽃 음료는 스벅 로스터리 도쿄가 더 많습니다. 벚꽃 크림 라떼, 벚꽃 자스민 소이라떼, 스노 블로섬, 티바나 크림 소다 벚꽃, 로즈라즈베리 & 라이치티

맨 아래 왼쪽의 스프링 블로서밍 아률은 뭔가 하고 찾아보니, 티바나의 사쿠라 아률(벚꽃 아률? 뭐지?)과 스파클링 와인을 섞은 칵테일이랍니다. 그 옆의 두 음료도 티바나에서 새로 낸 사쿠라 아률을 쓴 음료라는군요. 왼쪽의 셋은 에스프레소 음료들입니다. 로스터리 도쿄가 있는 메구로는 벚꽃으로 유명하다보니, 거기에 맞춰서 일부러 벚꽃 음료를 낸 모양입니다.

 

 

 

음식은 멜론크림 도넛,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쿠키&크림 시폰, 얼그레이 밀크크림 도넛 등등. 멜론크림도넛이 주력 메뉴인가봅니다. 정확히는 도넛이 아니라 마라사다 메론 크림입니다. 마라사다가 아마 하와이의 도넛이름이던가요.

 

 

 

 

이쪽은 추천 상품이 아니라 스타벅스 온라인 상점의 페이지라 장바구니에 넣기 버튼이 보입니다. 콜드컵 텀블러 샌드(710ml)랑 실리콘 뚜껑 베어리타스는 품절이네요. 나머지는 재고가 있습니다. 콜드컵은 710ml인걸 보면 벤티사이즈네요. 그래서인지 가격도 무자비합니다. 하기야, 473ml의 스테인리스 보틀 시사이드(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는 4450엔. 그 옆은 4450엔입니다. 분홍색의 돌핀 텀블러는 표면에 요철이 있나., 그렇게 보이네요.

 

푸른색 상품은 작년 한국 스타벅스의 bon voyage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더이상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제품이 없어 다행입니다. 훗.

 

 

 

한국 스벅은 아예 상품을 안 찾아보는지라. 그래도 최근에 본 춘식-라이언 콜라보는 그럭저럭 귀엽습니다. 집에 머그가 넘쳐나니 없앨 때까지는 사지 않는다를 아직은 유지하고 있지요. 그러니 전 참을 수 있어요...

 

 

 

이번 시즌도 무사히 넘겼습니다. 5월에는 또 뭐가 나올까요.'ㅂ'

달이 바뀌면 생일선물도 새로 시작하지요. 이달은 아슬란이 있습니다. 아슬란 둘과 브랜든, 조슈아가 생일자로군요. 이중 초월 예정은 조슈아만 있습니다. 29일까지니까 그 전까지 지금 키우는 영웅들을 모두 만렙 만들어야지요. 그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고.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숲에서 나는 각종 과일을 잘게 잘라 한데 모아 먹는 샐러드. 가벼운 드레싱을 곁들이기도 한다.

(과일샐러드로군요. 맛없을리 없다. 가벼운 드레싱이라고 하니 마요네즈는 아닌 모양입니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사과, 자두, 살구 등 다양한 과일을 곁들여 구운 부드러운 식감의 디저트. 왕실의 플로냐르드에는 위에 딸기를 듬뿍 올린다.

(클라푸티 아닌가 싶어서 찾아보니, 클라푸티는 체리로만 만들고 플로냐르드는 그 외의 다양한 과일이랍니다. 딸기를 듬뿍 올린다고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인듯.)


3.엘펜하임: 꿀 케이크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달콤한 케이크. 켈타인 산맥 초입에서 기념품으로 판매한다.

(아. 이거 메도빅일까요. 꿀케이크에, 쫀득한 식감이라면 그쪽 같은데. 엘펜하임의 러시아 설... KGB 라샤드라니 잘 어울립니다.(...))

4.페르사: 옥수수 수프
옥수수와 산양유를 섞어 만든 진한 수프. 원기 회복에 좋다.

(아. 맛없을리 없다.;ㅠ; 옥수수도 맛있지만 산양유라면 영양듬뿍이잖아요.)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밀가루 반죽 사이에 절인 고등어와 버섯, 각종 채소를 섞어 화덕에 구운 요리. '살면서 꼭 먹어봐야할 요리 100선'에 올랐다.

(이것도 맛 없을리 없지요. 칼조네도 맛있지만, 거기에 고등어와 버섯과 채소를 섞어 넣어 구웠다면 절대로 맛있지요. 묘사만으로도 술이 당깁니다.)


6.다케온: 통감자 구이
화덕의 잔열로 오랜 시간 구운 후 버터를 발라 먹는 감자 요리. 매운 소스를 부려 먹는 발카리오스식 통감자 구이 또한 유명하다.

(갸으악. 다케온 휴게소 설... 아냐. 그럴법 하죠. 용병의 베이스캠프가 다케온이라 생각하면 통감자 구이 같은 소박한(?) 음식도 이해가 됩니다. 아 근데 진짜 맛있겠다아아.)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얇은 페이스트리를 겹겹이 쌓고, 그 사이에 졸인 사과와 건포도 등을 넣은 파이. 쌓은 층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페이스트리 층이 많으면 많을 수록 손이 많이 가겠죠. 그러니 가격이 높겠지. 크윽. 이것도 맛있겠다.)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두껍게 잘라낸 양갈비로 만드는 스테이크. 슈바이켄산 홍차의 씁쓸한 맛과 어우러짐이 좋다.

(가장 무난하지만 가장... 아니 근데 홍차에 어울리는 양갈비 스테이크라고요? 음. 조슈아가 좋아할 법 한데.)

 

 

그럼 이제 슬슬 선물을 드려보죠. 어떤 선물을 가장 마음에 들어하시려나요.

 

어둠 아슬란. "부르시었나.". 불 아슬란, "나를 불렀나!"

 

... 아니. 그. 아니. 성격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불슬란은 작년에 이미 선물을 드려서 포토카드를 받았고요. 올해의 어둠 아슬란은 저 담담한 반응이 매우 무섭습니다. 아, 이 분은 각성 안하기도 했고요...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30. 이리 좋은 것을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군.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 ...알겠네.

(으악! ;ㅂ; 죄송해요!)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5. 고맙네. 좋은 선물이군.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0. 감사히 잘 받아두지.

 

"이리 좋은 것을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군." "...알겠네." "아발론 사람들은 선물 고르는 안목이 제법이군."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5. 아발론 사람들은 선물 고르는 안목이 제법이군.

(오오오... 칭찬 감사합니다.)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0. 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어찌 이리 잘 아시나?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0. 음, 나쁘지 않소.

(..빈말은 하지 마세요.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5. 허허...

(죄송합니다아아아아...)

 

대화(?)해보면 굉장히 어른스러운, 아니 어른이십니다. 고개를 돌려 저 불슬란이나 용병 아슬란(젊은 아슬란, 젊슬란)을 보면 쟤랑 같아? 같은 인물이야? 라는 의문이 샘솟지만 넘어갑니다.

 

 

젊은 아슬란. "뭔 일 있냐!"

 

아, 그래요. 정말 용병 아슬란은 불 아슬란의 젊은 시절 모습 그대로입니다. 젊은 아슬란이 커서 그대로 불 아슬란이 된게 보이니까요. 어둠 아슬란하고는 같은 인물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죠.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0. 하하, 좋은 선물이구만.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 그... 어... 그, 그래. 고맙... 다고 해야겠지?

(어, 미안합니다. 그, 아닙니다. 미안합니다...)

 

 

아래 사진은 꼭 큰 화면으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표정이 생생하거든요.

 

" 그... 어... 그, 그래. 고맙... 다고 해야겠지? " " 땡이다, 땡! 나 이거 안 좋아한다! " " 이런 센스는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건가? 음, 멋지군! "


3.엘펜하임: 꿀 케이크
+5. 땡이다, 땡! 나 이거 안 좋아한다!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5. 이런 센스는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건가? 음, 멋지군!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5. 아발론 풍습인가? 인심 참 좋네!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0. 모르는 게 없으시구만! 역시 배운 사람은 다르다, 야!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0. 고맙다. 잘 받아두마!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모르는 게 없으시구만! 역시 배운 사람은 다르다, 야!

 

애송이.....

이런 멤버로 마도대전을 거쳐야 했던 이들이 참... 참.....

 

돌려 생각해보면 이런 이들이야말로 고전게임의 주인공이지 않나요. 아직 미숙하고, 그런 이들 사이에 약간은 나이가 있어 이끌어 줄 수 있는 이들이 있고. 그들이 섞여서 서로 감화하고 의지하여 극복하고 여정을 마무리하는. 하지만 마도대전은 정말 많은 걸 빼앗아갔지요. 하.ㅠ_ㅠ

 

 

브랜든. "용건만 말하도록."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0. 뻔하군. 이럴 줄 알았다.

(명치 채이는 소리)

 

 

" 이 귀한 걸 구해오다니, 고생깨나 했겠군. 수고 많았다." " 용케 썩 좋은 선물을 골랐군. 흠." "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딱 네 녀석답군."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0. 이 귀한 걸 구해오다니, 고생깨나 했겠군. 수고 많았다.

(헐......... 플로냐르드를 좋아하시는군요. 아마도 라르곤이 좋아했을것 같지만서도?)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5. 용케 썩 좋은 선물을 골랐군. 흠.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0.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딱 네 녀석답군.

(아... 아...;ㅂ;)

 

" 썩 들고 내 앞에서 사라지도록." "..."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5. 썩 들고 내 앞에서 사라지도록.

(네, 그럴 거라 생각했어요...(체념))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 ...

(갸아아아아악. 죄송해요오오오오오오!)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5. 알았으니 두고 가라. 넌 가고, 그건 두라는 뜻이다.

((훌쩍))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이 귀한 걸 구해오다니, 고생깨나 했겠군. 수고 많았다.

 

브랜든은 모셔놓고 안 쓰는 영웅이라서요. 마도대전 스토리에서는 제법 싸우지만서도. 마도대전 조에서 70렙 만들거나 만드는 중인 영웅은 둘입니다. 이카테스톨은 완료했고, 시프리에드는 진행중이지요. 힐러로 만렙 달성한 이는 뮤와 시프리에드뿐일... 아니군요. 대지 조슈아도 만렙입니다.

 

하여간 이분도 취향이 매우 확실하네요. 게다가 감정 표현이 매우 다채롭습니다. 꼬마 나인이랑 붙여두면 좋은 모습이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겠지요. 작년 할로윈 때 보고 감탄했습니다.

 

 

 

어둠 조슈아. "예, 부르셨습니까.". 불 조슈아. "부르셨습니까?"

 

이쪽도 미묘하게 다릅니다. 불 조슈아는 이미 얻었으니 어둠 조슈아를 공략하면 되지만, 어둠 조슈아 쪽이 더 순종적으로 들리잖아요.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5.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잠시나마, 웃을 수 있던 순간이었죠.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15. ...예? 어, 예. 좋아하는... 겁니다.

(와.. 진짜 미묘하다. 반응이 독특하네요.)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0. 아, 예. 나쁘지 않습니다.

(표정만 보면 크게 다르지 않네요.)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0. 아, 예. 나쁘지 않습니다.

 

"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잠시나마, 웃을 수 있던 순간이었죠." " ...이것도 저에겐 과분하겠지요." " 제가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은 더 없는데... 아, 그냥 선물입니까."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3. ...이것도 저에겐 과분하겠지요.

(으아아아악! 미안해! 정말 미안해!)

6.다케온: 통감자 구이
+5. 솔직한 감상 말입니까? ...상처 받으실 것 같은데요.

(lllOTL)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30. 제가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은 더 없는데... 아, 그냥 선물입니까.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제가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은 더 없는데... 아, 그냥 선물입니까.

 

조슈아의 대사는 중복이 많으니 주말에 포토카드 얻으면 다시 올려보지요. 다른 대사도 표정 변화가 크지 않은게 특징입니다. 아슬란이나 브랜든과 비교하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둠 아슬란: 니벨룽겐 대삼림, 다케온
용병 아슬란: 다케온, 갈루스 동부
브랜든: 플로렌스, 갈루스 동부
어둠 조슈아: 갈루스 동부, 서부

다케온과 갈루스만 열심히 돌면 되는군요. 이번은 상대적으로 ... 쉽나?;

『그의 엔딩 크레디트』를 읽다가 문득,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던 아기모자뜨기가 떠올랐습니다. 자투리실로 담요도 만들던 기억이 있어서 그거 아직 하나 싶어 홈페이지에 들어갔지요. 하지만 사업을 접은 모양입니다. 홈페이지 여기저기를 찾아보아도 아기모자 뜨는 건 없네요.

 

 

그렇게 찾아들어갔다가 캠페인 중에 불가리와 함께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불가리의 제품을 사면 95유로가 기증된다는 말에, 어머나! 싶어서 쫓아갔더니 왠걸.

 

https://www.sc.or.kr/participate/campaignView.do?NO=29362

 

불가리는 제품 하나가 판매될 때마다 95유로를 기부합니다.

불가리, 15년간 이어져 온 파트너십

www.sc.or.kr

 

 

사진에 보이는 반지와 목걸이가 불가리에서 판매하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상품입니다.

 

https://www.bulgari.com/ko-kr/%EC%A3%BC%EC%96%BC%EB%A6%AC/%EC%84%B8%EC%9D%B4%EB%B8%8C%EB%8D%94%EC%B9%A0%EB%93%9C%EB%9F%B0?gad_source=1&gclid=Cj0KCQiAwbitBhDIARIsABfFYIKI_rRKGoKLpK4FVCX84aKYKlUEt4-SQP9rHTZwihv22qdMbAhJgcAaAuDBEALw_wcB

 

세이브더칠드런 컬렉션: 주얼리 | 불가리Bulgari

매혹적인 불가리 주얼리는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멋을 낸 세이브더칠드런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www.bulgari.com

 

불가리 코리아의 링크에서는 총 다섯 가지 상품이 보입니다.

 

1.은제 목걸이, 105만원

2.은과 세라믹을 사용한 반지, 79만원

3.은과 세라믹을 사용한 팔찌, 85만원

4.은과 세라믹을 사용한 목걸이, 92만원

5.오닉스와 루비를 박은 목걸이, 103만원.

 

1번은 은제 목걸이인데 더 비싼가 하면,

 

 

맨왼쪽이 은제품, 맨오른쪽이 루비와 오닉스입니다. 오른쪽은 납작한 펜던트 형태고 은제품은 실패와 같은 모양입니다. 당연히 세공이나 재료 분량은 오른쪽이 더 높겠지요. 가운데는 은과 세라믹이고, 오닉스가 아닙니다. 이게 4번의 목걸이예요.

 

물론 불가리지만, 다 은제품이라 저는 못씁니다. 14K 금도금도 피부발진으로 고생한터라 그렇습니다. 은제품도 아마도 오를 것이라. 시험해본 적은 없지만요. 그런 마음에다, 저걸 구입하면 95유로가 기증된다지만 그럴 필요 없이 저 목걸이 가격을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하는 쪽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저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니라 유엔난민기구와 국경없는의사회 쪽입니다만.. 그 쪽은 이런 협업 제품은 못봤던 것 같긴 합니다.'ㅂ'a 유니세프는 옷핀 모양의 반지가 있긴 하지요. 반지를 원래 안쓰는, 못끼는 쪽이라 관심도 안뒀고, 예전의 사건 때문에 더더욱 관심 안두려 하고 있지만서도.....

 

 

엊그제 구입한 모 소설 굿즈가 떠오르면서 목걸이 줄 사야하는데-라고 생각하다가 생각나서 남겨봅니다.

 

 

D-1이 아니라, 오늘 저녁에 달성할 것 같으니 D-day라고 해도 됩니다. 데드라인은 아니고 결승점인 셈이지만요.

 

지난 번 이름은 메이플김이었고, 이번은 이메이플입니다. 뒤에 숫자를 붙일까 하다가, Maples, Mapled까지 적고는 귀찮다면서 d를 붙였지요. 메이플들, 메이플드, 메이플리..... 려나요.

 

 

이번의 친구초대 이벤트는 물요한과 물 라이레이, 그리고 올해의 신규 영웅인 빛 린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일단 빛 린을 받아두고는 그 다음에 물 요한을 한 번 더 받았는데, 스킬만 두고 본다면 물 라이레이가 그나마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로오히는 효율로 움직이는 게임이 아니지요. 좋아하는 영웅에게 더 많은 재화를 뿌려주는 게임입니다. 좋아하는 영웅은 요한이지만, 요한은 쓰기 참 애매합니다. 라이레이를 잘 쓰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지만 애정도를 따지면 요한이 최고고, 활용도를 따지면 빛 린이 최고지만 마음이 안 가고, 물 라이레이를 더 들이자니 그것도 애매하더랍니다.

 

그래도 물 요한의 잠재력을 끌어내면 좀 다를까요? 물 요한의 잠재력을 한 번 깨워 놓고 나서 보니 더 들일까 말까 고민되는 통에 영입 증서는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다가 주말에 몽창 잠재력 몰아 주겠지요.

 

주말에는 그간 모아둔 홍차를 털어서 대지 라샤드의 대사 기록도 남길 겁니다. 홍차가 지금 1만 2천개. 경험상 1만 5천개 정도 있어야 100% 달성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에 무사히 영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1리터를 모두 채워야 인형을 받을 수 있으니 100% 달성할 때까지 영입 시도는 안합니다. 대지 조슈아를 모실 때 실수했더랬지요. 영입 확률을 너무 만만하게 본 터라 조슈아의 인형을 못받았거든요. 간발의 차이였습니다.

 

 

 

하여간 오늘 무사히 다섯 번째 퀘스트까지 달성하면 친구 5명 초대도 끝낼 것이고, 서약서 세 장으로 물 요한을 다 선택할 것인지도 결정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경험상 홀수 번째 초대는 특별 패키지로 서약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정한 초대 3이 그 홀수 패키지고요. 짝수 패키지는 소환석이랑 스킬석이 들어 있습니다. 같은 가격이지만 홀수 패키지에는 서약서가 있고요. 지금 손에 들린 서약서 중 한 장은 다정한 초대 1에서 얻은 서약서입니다. 기부 포인트의 서약서는 물 요한에 썼고, 다정한 초대 1의 서약서와 미션달성 3단계의 서약서 두 장이 있지요. 그리고 오늘 기부 포인트 5단계 달성하면 서약서 한 장이 더 들어올 것이고, 다정한 초대 5가 열릴 거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구입하면 4장의 포인트. 물 요한 잠재력 완정 개방될거예요, 아마. 근데 왜 물 요한의 데미지는 저러한가...=ㅁ=

 

.. 라고 적고 보니 쟤는 가디언이었어.OTL 아 그럼 데미지 안 나오는게 맞지... 그런 거지......;;;

 

하여간 물 요한이나 잘 챙겨주고 그 다음 생각을 합시다. 그 다음 생각이라 함은 빛 루인의 초월 문제로군요. 70렙까지 초월을 해줄 것인가? =ㅁ=

 

 

빛 속성 영웅 24명 중 24명 영입 완료지요. 루인 영입도 지난 주에 소환석 녹였다면서 올린 바 있고요. 루인은 스킬 보고는 영입 더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현재 전체 창을 보면 130/131이 나오기에 "누구냐! 누가 영입 안되었다는 소리를 내었어!"를 외치면서 쫓아갔더니 대지 라샤드입니다.

 

 

 

 

아, 그쵸. 대지 라샤드는 대지 조슈아나 대지 로잔나랑 마찬가지로 홍차 영입이라 기다려야 합니다. 라고 적고 보니 셋 다 대지네요. 그렇네요. 대지 요한도 홍차 영입이었고요. 대지 조슈아의 인형은 못받았지만 다른 애들은 다 받았는데. 그렇다면 다음 홍차 영입도 대지일 것이라, 누가 내려올지 생각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나올만한 대지 속성이 누가 있을까요. 대지 라플라스는 이미 한참 전에 나왔고, 대지 루실리카도 그렇고, 대지 샬롯은 기본 속성이고. 아. 대지 크롬이 아직이네요. 다음 홍차 영입은 대지 크롬일 것으로 추정해봅니다. 흠흠흠.

 

 

빛 린의 영입은 이번에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왜 상대적이냐 하면, 블루스택을 한 번만 돌려도 되었거든요. 구글 아이디는 작년에 만들어 둔 걸로 썼고, 게스트 계정으로 캐릭터를 하나 팠습니다. 기존 계정으로 올리려면 연합 레이드 10회라 포기했고, 새 계정으로 로드 레벨 5를 달성한 뒤에 얻었지요. 빛 린의 각성 여부는 고민중이지만, 아마도 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 린이 악몽에서 상당히 효과적인 힘을 발휘한다는데, 고민 좀 해보죠. 물 프라우도 그런 이유로 레벨 올렸거든요. 저 캡쳐는 지난 주말에 해둔 것이라 지금과는 레벨 차이가 상당합니다. 현재 빛 린의 레벨은 58. 초월도 이미 한 번 완료했고 무사히 60렙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빠르면 오늘 중으로 60렙 달성할 것 같고요. 불 온달은 혼자 수련중이니 그 다음에는 루인경을 데리고 다니겠지요. 아니, 그보다 시프리에드 70렙 달성이 우선일까요. 시프리에드는 장어 잡기 훈련으로 돌리면 되려나.

 

 

국경없는 의사회 후원과 물 요한-물 라이레이-빛 린의 잠재력 각성(이라고 쓰지만 실제로는 풀돌이라 부른다)을 위해 계정을 더 돌릴 생각이긴 합니다. 그게 아니면 아예, 국경없는 의사회 후원금을 조금 늘리거나요. 올해 호원금을 조금 늘릴까 고민하고 있던 터라, 이번 기회에 늘려도 좋겠지요. 일단은 로오히 이름으로 들어가는 후원금을 늘리기 위해 새 계정 넷을 더 추가하고.... 정확히는 블루스택을 네 번 더 깔아두는 쪽이 먼저입니다. 새 계정으로 돌리려면 블루스택을 삭제했다가 새로운 계정으로 로그인 해야하더라고요. 그냥 블루스택에서 계정 로그아웃하고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해도, 게스트로 만들어둔 계정은 블루스택에 남아 있어서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다시 깔아야죠.

 

오늘 저녁부터 슬슬 하나 돌릴 생각입니다. 쿠폰 효력 떨어지기 전에 움직이려면, 오늘부터 작업 들어가야지.... 그 사이에 밀린 종이책 몇 권을 더 읽어야겠어요.'ㅂ'

 

 

사진은 프리마베라라고 이름을 붙여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2월 생일자라서 봄이라기에는 조금 이르지만, 분위기만큼은 봄입니다.

 

 

 

지난 목요일의 업데이트 이후 조금 미루다가 드디어, 몰아서 뽑았습니다. 다는 아니고 일부만 뽑았고요. 지금 더 뽑을까 말까를 살짝 고민하며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문제는 역시 들어가는 재화죠.

 

 

 

 

시작은 4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해금부터. 서 있는 캐릭터가 왼쪽부터 보면 뮤, 루인, 아우렐라, 아리에스, 남로드와 여로드, 그리고 등돌리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아마도 K겠지요.-_-

 

이걸 해금했을 때 소환석 12880개를 갖고 있었고,

 

 

루인을 모실 마음의 준비를 마쳤을 때 15927개, 그리고 이날의 이런 저런 소환석 수급을 마쳤을 때는...

 

 

 

16099개까지 늘어 있었습니다. 자. 그리고 잠시 뒤.

 

 

 

 

셋다 같은 사진 같아 보이지만, 아닙니다. 소환석의 숫자가 다 다릅니다. 루인을 셋 영입하고, 불 온달을 하나 영입한 뒤의 모습입니다. 그 사이에 다른 영웅도 몇 등장하긴 했지만 루인 셋을 얻었을 때 이미 5599개. 몇 개나 녹였을까요. 하하하하하하. 1만 개를 녹였더니 루인이 셋입니다. 하하하하하. 물론 그보다는 조금 더 적게 들었을 겁니다. 불 온달도 모셨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사용한 시점에서 조금 고민이 되더라고요. 음, 소환석을 더 수급해야하나? 그 시점에서 생각을 멈추고 일단 모셔온 분을 잘 챙기기로 했습니다.

 

 

프리마베라의 등장인물인 이카테스톨은 드디어 70레벨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니 제게는 아직 56렙인 빛 시프리에드와, 이제 20레벨 중반인 루인, 훈련소에서 자기 훈련 중인 불 온달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도전할 빛 린도 있지요. 와아아아. 루인은 70렙까지 올릴 생각이니 언제쯤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지요.

지금 블루스택을 깔고 있으니 다시 구글 계정을 만들어서 돌릴지, 아니면 기존 계정 만들어 둔 걸로 잘, 해결될지 시도하러 갑니다. 부디 편하게 가쟈..=ㅁ=

 

 

표지 하나만 넣자니 아쉬워서 둘다 넣었습니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 하...-_- 지금 후자 부분의 표지로 읽고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취향에 100% 부합하지는 않습니다. 300화 넘어가면서는 내가 왜 이 소설을 읽고 있는가에 대한 진한 회의감이 몰려오더라고요. 그래도 꿋꿋하게 읽는 중이고, 지금 400화에 근접했습니다. 이번 주에 종이책이 없다면 태반은 데못죽 탓입니다.

 

..라고 적었만 종이책 있고요.;;;

 

읽으면서 제 아이돌 소설의 기준이 된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하고 계속 비교하게 되더군요. 연재 시점은 데못죽이 먼저입니다. 그렇다보니 절대~도 데못죽에서 보던 장면들이 차용되거나 따오지 않았을까 싶은 내용이 많습니다. 다만, 데못죽의 평가를 비교해서 생각하면 데못죽이 현실맛이고, 절대~는 순한 맛입니다. 데못죽에서 묘사된 아이돌 산업 구조나 팬들의 반응 등이 현실적이며 고증이 잘 되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걸 기준으로 보면 절대~ 쪽은 상대적으로 순한 맛이라는 겁니다. 데못죽 읽으면서 가장 반감이 들었던 부분도 댓글이나 SNS 등으로 막말하는 인간상이었으니까요. 말투에서 느껴지는 성별은 남녀를 가리지 않으니, 이게 인간의 심층적이고 가학적인 모습인건가 싶더랍니다. 인간 불신에 걸릴 정도로요.

그 와중에 그룹 동료들을 하나씩 챙겨가면서 조별과제의 실질적 팀장-이라기 보다는 말하자면 회사의 기획총괄부장으로서 멱살잡고 끌고 가는 박문대의 모습이 참.... 참... 게다가 그 안에 포함되는 인물이 그룹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이도 포함되니까요. 특히 ... (내용폭로) 말입니다.

 

가끔은 저 시스템을 딱지치기하듯 잘 접어서 패대기치고 싶습니다. 찰싹찰싹 소리가 잘 날 거예요. 아마도.

 

 

종이책 2부까지는 구입했으니 그건 나중에 완결권까지 다 나오면 그 때 다시 읽을 거고요, 일단은 완결까지 죽 달릴 겁니다. 이번 주 안에 완결까지 볼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네요. 지금 눈이 많이 피로한 상태라 중간 중간 쉬어가며 딴 짓하며 봐야하거든요. 하. 치아와 눈 건강은 잘 챙겨주세요. 치아는 부족하나마 갈아끼울 수 있지만, 안구는 그것도 안되니까요.

덧붙이자면.

좋아하지 않고 회의감을 반복적으로 느끼는데도 계속 읽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전편 소장권으로 구입했거든요. 그러니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이 강하고요. 재미는 있지만 여러 구조가 제 취향과 떨어져 있어 그렇습니다.

오늘의 글감을 뭘로 잡을까 휘적거리고 있던 사이, 메일링으로 레고와 영화 협업 제품군이 날아옵니다. 들어갔다가 신제품 순서로 정렬해놓고, 엊그제 스카이라인에 올라왔던 D&D 신제품을 떠올렸지요. 아직 발매는 아니고 발매 예정으로 올라왔답니다. 겸사 겸사 찾아보려고 신제품 순서대로 정렬해놓고 들여다봤다가 재미있는 걸 보았습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space-science-lab-60439

 

우주 과학 실험실 60439 | 시티 | LEGO® Shop KR

미래 테마 우주 장난감 플레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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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60439 우주 과학 실험실. 레고 시티 라인이고 6세 이상의 아동을 위한 레고로 조각 수도 많지 않습니다. 이게 눈에 들어온 건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휠체어 때문입니다. 그래요. SF의 세계에서는 장애가 문제가 될 수 없지요. 물론 우주까지 날아가는 시대에 왜 휠체어냐! 바퀴가 아니라 호버링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는 잠시 치워두고 갑시다. 신체의 장애는 직업의 장애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거예요.

거꾸로 레고가 가진 한계 때문에 캐릭터의 성별을 묘사할 때는 입술이나 가슴을 강조하는 라인을 그릴 수밖에 없지요. 이건 피규어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남성 캐릭터만 존재했던 때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렵니다. 다양성을 상징하니까요. 그 다양성이 어떤 의미에서는 외형에 갇혀 있는 셈이지만요. 휠체어와 마찬가지로.

 

 

 

https://www.lego.com/ko-kr/product/dungeons-dragons-red-dragon-s-tale-21348

 

Dungeons & Dragons: 레드 드래곤 이야기 21348 | 아이디어 | LEGO® Shop KR

D&D® 팬을 위한 소장용 놀이 및 전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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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레고가 나왔다는 소식은 앞서 적었듯 스카이라인-블루스카이에서 들었습니다. G에게 던져줬더니 던전앤드래곤이 뭐냐고 묻더군요. 아, 역시 G는 일반인입니다. 마계마인전도 옛날 옛적에 읽고, 지금도 닌텐도 스위치를 잡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반인....(...)

 

그렇다치고.

 

이쪽은 레고 아이디어입니다. 아이디어 시리즈로 나왔고, 가격은 477,900원입니다. 반올림해서 48만원이라 해도 될 겁니다.

 

 

 

용이 앉은 성의 뒷면은 이렇고... 지하에는 뭔가 갇혀 있기도 하고요. 스켈레톤도 꽤 충실히 묘사되었습니다. 이거 보고 있으니까 거꾸로, 지금 책상 위에 쌓아둔 『던전밥』을 마저 읽으러 가야겠네요.

 

D&D는 TRPG룰북이라는 정도로만 슬쩍 알고 있을뿐, 구체적인 내용은 모릅니다. 하지만 『드래곤라자』를 비롯해 수많은 판타지소설의 창작 기반이 되었다는 건 확실히 알지요. 그래도 아마 안살거예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up-house-43217

 

‘업’ 하우스 43217 | 디즈니™ 프린세스 | LEGO® Shop KR

모든 디즈니 팬을 위한 특별하고 색다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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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능성은 오히려 이쪽이 높을 겁니다. 여기는 할아버지의 지팡이도 등장하나요. 거기에 그 귀여운 멍멍이도 있고요. 풍선도 조립형인 모양입니다. 아래와 위의 조각을 결함해서 꽂는 모양새로군요.

 

 

 

 

집 안쪽은 이런 모양이고요. 아주 단촐한 편.. 음...음.... 하기야 가격이 79900원, 8만원 가량으로 높지 않습니다. 그 가격을 생각하면 등장인물인 개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한다는 망상을. G 옆구리를 찔러보니 L은 아직 업을 안 봤답니다. 조만간 보지 않을까요. 영상 자체는 참 예뻤지만, 중간에 약간 잔혹한 장면이 있었던 기억이 남았거든요. 하지만 결말이 마음에 들었으니 괜찮습니다. 삶의 의욕을 잃었던 할아버지가, 이제는 꼬마 스카우트 대원과 함께 다니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으니까요.

 

영화 테마 레고 완구 세트 모음은 이쪽인데.

 

https://www.lego.com/ko-kr/categories/movies?cmp=emc-c=PROMO-eid=62528-d=3/20/2024-n=20240321_Q1_REACTIVATION_FILM_HP-sid=45189090-jid=383829-s=NEWS-t=MIX-a=LAPSED-tst=&j=383829&sfmc_sub=45189090&l=259_HTML&u=17015881&mid=510004361&jb=813

 

영화 테마 레고® 완구 세트 | LEGO® Shop KR

좋아하는 영화를 바탕으로 한 레고 완구 세트를 살펴보세요. 해리포터™부터 겨울왕국까지, 공식 레고® 웹사이트에서 영화를 바탕으로 한 세트를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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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영화 쪽은 썩 취향이 안 맞아서 끌리는 제품이 없습니다. 여기 레고 내 최고가 제품인 스타워즈의 밀레니엄 팔콘도 보이는군요. 저건 구매도 문제지만 조립도 문제고, 조립 후 제품 보관도 문제이지 않을까요. 어디다 둘지를 고민하고 구입해야하는, 그래서 레고의 부동산 문제를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문제작.(아님) 검색해보니 밀레니엄 팔콘은 7541조각이지만 에펠탑은 10001조각, 타이타닉은 9090조각입니다. 와. 밀레니엄 팔콘은 생각보다 작군요. 조각 수를 보니 그런 착각이 듭니다. 밀레니엄 팔콘이 21×84×56cm, 에펠탑은 101×57×57cm. 이러니 키가 큰 에펠탑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지요. 타이타닉도 44×16×135cm니 폭은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뭐, 밀레니엄 팔콘을 벽에다 걸어놓는 약간의 무리수를 발휘한다면, 이 중 제일 불리한 건 에펠탑이려나요.

 

 

헛소리는 그만하고 D&D는 세부를 들여다보니 안 사도 될 모양이라 다행입니다. 5월 5일 전에 분명 레고 행사할 테니 그 때 또 새로운 제품이 나오길 기대해봐야겠네요. .. 있는 제품이나 잘 관리하자는 생각도 물론 합니다. 하하하; 하지만 여기에 한정제품이나 단종예정이 붙으면 또 어떻게 마음이 바뀔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런 제품이 튀어나오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지요.

어제, G가 제게 인스타그램 게시물 링크를 하나 보내왔습니다. 제가 트위터 링크를 보내는 것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그 절반 수준으로 인스타 링크를 보내더라고요. 그 상당수는 트위터에서 흘러간 유머글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보내주더라고요.

 

https://www.instagram.com/reel/C30qCiluu6X/?igsh=NTR4ZXMxOGI2c2Fj

 

영상이라, 직접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무작위로 캡쳐해서 해리포터 상품이 잘 나오는 걸로 골랐거든요.

 

코바늘뜨리고 제작하는 해리포터 상품입니다. 캡쳐 사진에 보이는 것은 래번클로의 스카프-목도리네요. 저 키트안에 미니 목도리를 뜰 수 있는 실과 래번클로 디자인의 코바늘이 함께 있습니다. 뭔 소리냐 하면, 판매 링크를 찾아 들어가면 압니다.

 

판매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https://thewoobles.com/

 

The Woobles | Learn to crochet kits for beginners

Crochet kits for beginners. Shop crochet kit and patterns, and learn to crochet with beginner-friendly tutorials.

thewoobles.com

 

The Woobles. 해리 포터뿐만 아니라 산리오 제품도 있더라고요. 메뉴 중 Collabs를 선택하면 해리 포터 상품이 보입니다.

 

 

https://thewoobles.com/collections/collab?sort_by=manual

 

Collabs

Exclusive collaboration crochet kits in limited quantity - grab them before they wooble away!

thewoobles.com

 

이쪽이 캐릭터 세트인 모양이군요. 아예 도비의 양말도 따로 있긴 합니다. 뭐라해도 옆에 각 인물을 상징하는 물건 혹은 동물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볼드모트와 내기니, 해리포터와 헤드위그, 덤블도어와 팍스, 도비와 양말.

 

 

 

맨 왼쪽의 래번클로 까마귀는 아랫줄에 따로 있어서 올려다 붙였습니다.-ㅁ-a 기숙사를 결정하는 저 모자, 슬리데린의 뱀, 그리핀도르의 사자, 후플푸프의 오소리, 래번클로의 까마귀. raven이니 갈가마귀일 것 같지만 하여간. 색 조합도 일부러 맞췄군요.

 

 

 

각 기숙사의 목도리도, 그리고 상징 동물과 목도리의 세트도 있습니다. 아.... 제일 사고 싶은 건 상징 동물에 목도리 세트이긴 하지만, 기숙사 세트는 모자까지 포함이군요. 모자는 없어도 되는데 말입니다. 물론 풀세트도 있지만, 전 동물만 있는 쪽이 더 좋습니다. 팍스와 헤드위그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ㅠ_ㅠ

 

영상에도 등장하는 저 패키지에는 코바늘이 포함됩니다.

 

 

마법의 분류모자도 전용 바늘이 따로 있지만, 역시 땡기는 건 기숙사 코바늘이지요. 해리 포터에 몰입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 보고 있노라니 전체를 다 사야할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듭니다. 아냐... 난 해리 포터를 썩 즐기지 않아... 최근에 해리 포터 팬픽 두 종을 보고는 홀렸을뿐이야... 게다가 홀린 그 팬픽이 하나는 슬리데린(스네이프 빙의형)이고 하나는 후플푸프 출신이 주인공일뿐이야...! 안돼, 이건 피해야 해...!

 

 

 

라고 말해봤자 이미 홀렸지요.

문제는 비용입니다. 패키지 넷을 다 사기에는 관세가 무섭습니다. 넘치는 금액의 20%만 지불하긴 하지만 번거롭거든요. 그렇다고 따로 주문하자니 그것도 그렇고? 여튼 공식 제품인듯 하니 해리 포터 안 좋아하는 저도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고민중입니다. 코바늘이 네 개나 있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예쁘잖아요. 저것도 해리포터 굿즈라고요!

 

 

문득 생각이 나서, 예전에 해리 포터 뜨개질 책이 있지 않던가 하고 찾아봤습니다.

 

문학수첩에서 나온 『해리 포터 영화 속 뜨개질 마법』. 절판이군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448673

 

해리 포터 영화 속 뜨개질 마법

타니스 그레이, 세라 엘리자베스 켈너, 다이애나 왈라 등 유명 패턴 디자이너들이 손수 디자인한 마법 세계 패턴들로 가득한 《해리 포터 영화 속 뜨개질 마법》에서는 〈해리 포터〉 시리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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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복제원화는 고민하다가 예전 일본여행 때 호텔로 배송받아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포장이 매우 커서 당황했던 기억이 아련하군요. 그 때 구입한 것도 타이키였습니다. 최신간의 표지였지요.

 

 

 

오른쪽의 십이국기 번역판-백은의 언덕 검은 달은 타이키의 모습이 작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왼쪽의 원서 표지를 들고 왔습니다. 저 그림이 복제원화로 올라왔길래 고민하다가 덥석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상자채로 책장 맨 윗단에 올려 놓고 잊고 있었다니까요. 하하하하하.;ㅂ; 배송 상자는 컸지만 실제 액자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https://shincho-shop.jp/products/ju0008700

 

「十二国記」山田章博 複製原画『青陽の曲』

200枚限定、山田章博先生直筆サイン&シリアルナンバー入り! 全巻のカバー画と挿絵を担当する絵師、山田章博氏の超美麗「十二国記」の世界を完全複製!大日本印刷の最新技術で極限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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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오는 십이국기 복제 원화입니다. 이번에는 십이국기 화집 두 번째 『청양의 노래』 표지입니다. 액자 크기는 528×413mm. 그림 자체 크기는 422×297mm이니 A3인가요. 그림 하단에는 몇 번째 판인지도 표시되어 있다는 군요. 아마 제가 들고 있는 복제원화도 표시가 되어 있을 건데... 에.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첫 번째 화집인 『영원의 정원』은 안나왔지만, 요코의 그림은 있습니다.

 

https://shincho-shop.jp/products/ju0008800

 

「十二国記」山田章博 複製原画「芸術新潮」2022年6月号 表紙

200枚限定、山田章博先生直筆サイン&シリアルナンバー入り! 全巻のカバー画と挿絵を担当する絵師、山田章博氏の超美麗「十二国記」の世界を完全複製! 大日本印刷の最新技術で極限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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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아키히로가 『예술신쵸』 표지로 그린 요코의 옆 모습입니다. 그림 자체의 크기는 A4 정도이고, 액자 외곽을 측정하면 400×308mm라는군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알았지만 아마도 차원이동을 한 직후의 모습인가봅니다. 아직 머리카락에 검은색이 섞여 있고, 거기에 상박이 드러난 모습은 회색의 교복-세일러복 상의가 찢어져 그런 모양입니다. 예술신쵸의 십이국기 표지가 이랬군요. 박력 넘치는 건 둘째치고, 근대 미술관에서 볼 법한 여인의 옆 초상화가 떠오릅니다. 단아하면서도 심지굳은 모습으로요.

 

그러고 보니 검도 있네요. 저 검, 이름이 뭐더라...? 오랜만에 1권을 다시 읽어볼까요.

 

집 어딘가에 십이국기가 숨어 있을 터이니, 라크쥰과의 만남부터 시작해 끝부분까지의 이야기를 슬슬 달려보아도 좋겠네요. 나라를 원한다-쿠니가 호시이-라는 누구씨의 목소리가 절로 재생되는 안국 이야기도 좋지만, 봉황을 타고 황산을 올라가는 이야기도 좋지요. 여튼 오랜만에 십이국기 펼치고 싶은 요코님의 옆모습이었습니다.=ㅁ=

 

 

 

 

라고 적고, 뒤늦게 가격 첨부.

 

 

200장 한정이랍니다, 여러분. 순간 25만 1천엔인거야?!라며 비명을 질렀지만 다시 보니 앞이 원이군요. 넵. 원화 맞습니다. 엔화 아니예요. 지금 보이는 저 숫자는 제가 한국에서 접속했기에 엔화가 아니라 원화로 보여주는 겁니다. 하. 당황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n1GRlb5a4

 

 

로오히 4주년 방송 시청중입니다. 아이패드를 제외한 나머지 매체 셋에 유튜브 올려놓고 블로그에 글 기록중이네요. 4주년까지 무사히 왔지만 5주년은 ... 솔직히 모르겠네요.(먼산) 특히 올해에서 내년까지, 클로버게임즈에서 새로 낼 게임 쪽도 궁금하거든요. 상황 봐서 그쪽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고요. 잇츠미도 재미있긴 했지만 인스타그램 감성이 충만한 게임이라 도중에 내려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친구에게 도움받는 문제였던가요. 거기서 멈추고 더 안 갔습니다. 게임 디자인 자체는 요구르팅에 마비노기를 섞은 느낌이라 상당히 좋았지만..... 만..;ㅂ;

 

 

유튜브 라이브 초반에 올해 복귀 + 친구 초대 이벤트 대상이 국경없는 의사회랍니다. 여기는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었으니 이번에 또 왕창 넣어볼까 싶기도 하고, 어차피 블루스택(이었나;) 써서 계정 여럿 돌릴 생각이니까요. 빛 린도 무사히 잘 얻을 수 있겠지..=ㅁ= 노트북이 조금 고생하겠지만요.

 

쟈. 마저 시청하러 갑니다. 아마 주요한 이야기는 9시 이후에 등장하겠지만서도..... 10시 전에는 끝나겠지요.

블루스카이는 트위터의 타임라인과 같은 개념을 스카이라인이라 부릅니다. 이름이 멋지죠. 줄여서 스라. 스라소니가 먼저 떠오르지만 넘어갑니다.

블스 스라를 돌아다니다가 넨도로이드 죠스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데 그 사진이 너무도 강렬했어요.

 

 

 

위의 이 사진입니다. 저거 뭐였죠. 죠스에서 식인상어를 끌어들이고 그 뱃속에 뭔가 밀어 넣는 것까지는 기억했지만 얼핏 보기에는 산소통 그런건가 싶습니다만.

원작은 공포영화니 안봤습니다. 공포영화는 절대로 못봐요. 그나마 본 공포영화는 옛날 옛적에 친구들이랑 같이 본 스크림 정도인가..=ㅁ=

 

하여간 강렬한 저 사진을 보고는 홈페이지에 직접 찾으러 갑니다.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54507/%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2%B8%E3%83%A7%E3%83%BC%E3%82%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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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世界を恐怖の渦に巻きこんだジョーズ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やって来る!! オプションパーツ:「映画ポスター再現用背景」「映画ポスター再現用台座」「水しぶき」「スキューバタ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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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죠스(ねんどろいど+ジョーズ)라는 주소를 달고 있어서 링크 주소가 저렇습니다. 여기도 썸네일 사진은 폴짝 뛰는 죠스입니다.

 

하지만 알라딘 썸네일은 조금 다릅니다. 이쪽 썸네일은 저 사진보다 더 강렬한 사진을 사용합니다. 아래의 사진이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220582

 

넨도로이드 JAWS 죠스

넨도로이드 JAWS 죠스

www.aladin.co.kr

 

죠스 포스터에 강렬한 죠스 넨도로이드.... 아니. 이건 절대로 노린 거잖아요. 아니. 저 사진을 보니 진짜 갖고 싶다.

알라딘에서의 정가는 56000원입니다. 할인가는 53200원. 쿠폰 추가하면 5만원 아래로 내리겠지요. 굿스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가격은 5500엔입니다. 배송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고요.

 

공식 홈 구매시의 추가 상품은 없는 모양입니다.

 

 

제목에 달아둔 "까짓거 해보죠."는, 실제 대사는 전혀 아니지만 붙여 놓은 대사가 잘 어울리는 바람에 원본 대신 이 대사만 기억하게 만든 이카리 신지 이야기 맞습니다. 이번에 재판 나오는 건 신극장판 파(破)에서 분위기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가 순식간에 날려 버린 그 무서운 장면 직전의 더블 플레이 때의 모습입니다.

 

넨도로이드 이카리 신지 파 플러그 슈트 버전(ねんどろいど 碇シンジ プラグスーツ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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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人気アニメ映画シリーズ『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から、「碇シンジ」のプラグスーツ姿がフル可動仕様のねんどろいどで再登場です。 交換用表情パーツは凛々しい「通常顔」のほ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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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굿스마일 공식 홈에서의 썸네일 사진은 또 다르네요. 신지 썸네일은 우는 신지입니다.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은 대표사진인 첫 번째 사진으로 뜨지만, 링크 미리보기 사진은 눈물 매달고 있는 신지가 맞습니다. 저런 건 골라서 넣은게 아닐까요. 하하하하...

 

 

 

넨도로이드 나기사 카오루 플러그 슈트 버전(ねんどろいど 渚カヲル プラグスーツ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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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도 대표사진과 링크 미리보기 사진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위에 올려둔 사진이죠. 아니, 너희들 얼굴은 왜 붉히는 건데.-ㅁ-a 물론 둘이 세트로 들어 있는 건 아니고 따로따로 구입해야하지만 말입니다. 저 사진을 찍으려면 둘 다 구입해야하지요.

 

 

저는 이미 에바 극장판 마지막편을 보고 성불했기 때문에 미련이 없습니다. 그러니 신지와 카오루는 고민의 여지 없이 흘려 보내지만, 죠스는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하죠. 생각만 하고 구입 안할 가능성이 높지만, 저 죠스는 정어리발효통조림에 갇힌 문학소녀™님과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되지 않을까요. 다자이 오사무의 다리 바둥바둥과도 어울릴 것 같은데?

지난 주에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건이 어제 아침에(하-_-) 다시 불거지는 바람에 멘탈이 다시 한 번 곱게 갈려 나갔습니다. 제 정신은 이미 지난 주에 냉동되었다가 꽝꽝꽝 두들겨서 담금질되어 주말 사이에 이 또한 지나가리니-의 상태였다가, 어제 강제적으로 또 한 번 끌려 올라오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재발되었다고요.

하지만 그 과정 자체는 납득...-_- 합니다. 하.(먼산)

 

잘못된 걸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과정에서의 인간관계 문제라고 해두죠.

 

 

여-튼.

그런 연유로 저신 방벽이 낮아지자 이번에는 지름신이 찾아오십니다. 네 지갑을 털러 친히 방문하셨다고 외치는듯합니다. 뭐, 그래도 머그 지름신이라 조금 낫습니다. 머그 지름신은 주기적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방어하기도 상대적으로 쉽거든요. 찬장을 열고 찬장 안에 있는 머그 수를 확인하면 됩니다. 속에 들어 있는 머그를 하나 치우기 전까지는 새로운 머그를 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설득하면 됩니다. 주어는 저죠. 제가 저를 설득하는 겁니다. 설득하거나 미루는 사이에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지름신이 가시면 머그 구매욕구도 다시 잠잠해지니까요.

 

https://www.eldoodle.co.kr/shop/?idx=58

 

엘두들 고양이 머그잔 컵 집들이선물 선물추천 머그

낙서 리빙 브랜드 엘두들

www.eldoodle.co.kr

 

이번에 찾아온 머그 지름신은 마켓컬리에서 시작했습니다. 마켓컬리의 신상품 중에, 엘두들 머그잔이 있더라고요. 위의 캡쳐는 컬리지만, 링크는 컬리아 아니라 원래 홈페이지인 엘두들입니다. 가격은 양쪽을 비교하며 보시면 되어요.

 

엘두들은 리빙 브랜드라 합니다. 다양한 제품을 파는 모양이고 그 중 검은 고양이와 발자국을 보고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검색을 시작한 겁니다. 종종 마켓컬리에 올라온 가격과 홈페이지의 가격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해서, 홈페이지가 더 저렴하거나 혹은 컬리가 더 저렴하거나 하는 일이 생깁니다. 양쪽 가격을 비교하는 것도 그 때문이고요. 컬리에서 구입하는 쪽이 더 간편하지만 컬리는 플랫폼 수수료가 있을테니, 특정 상품만 구입한다면 홈페이지에서 사주는 쪽이 나을 겁니다. 마켓컬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도 그러하고요.

하지만 컬리는 가끔 특이한 간식이나 빵, 레토르트 식품이 나오다보니 들여다보기는 합니다. 오늘은 뭐 먹고 싶은가에 고를 때도 나름 유용하고요.

 

엘두들의 검은 고양이 머그를 보고 있노라니, 옛날 옛적의 야호메이 고양이 머그가 떠오르더랍니다. 그거 텐바이텐인가 1300K에서 구입했을 겁니다. 공방이 성북동 쪽이던가, 그 때문에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었을 거예요. 하도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군요. 대신 컵은 지금도 쓰긴 합니다. 오래된 머그라 실제 사용은 하지 않고, 커피가루를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는 용도로 씁니다. 고양이가 귀여워서 치우기가 어려웠거든요. 나머지 머그도 그런 용도로 쓸까요. 지금 커피가루 담아 놓은 통이 거의가 플라스틱 통이라, 머그로 다 교체해도 괜찮을 겁니다. 그러면 새 머그를 사도 되겠지....

 

 

 

http://www.warmgreytail.com/category/all/113/?page=2

 

KITCHEN - ALL

ALL

warmgreytail.com

 

엘두들의 고양이 머그를 보고 있노라니 옛날에 살까 망설였던 웜그레이테일의 머그가 떠오른 겁니다. 마켓컬리에서도 본 것 같았는데, 검색해보니 없습니다. 그럼 따로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야지요. 여기 포스터도 언제 구입해서 책장에 걸어두고 싶지만, 그건 나중의 일로 미루겠습니다. 다음달까지 상당한 소비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뒤로 미뤄야 하거든요. 그래놓고 지금 딴짓-소비-하고 있는 건 저도 압니다만, 스트레스가 문제라니까요.

 

웜그레이테일 시리즈 중에서는 저 머그를 제일 좋아합니다. 용량이 350ml이고, 다람쥐를 포함해 네 종이 시리즈랍니다. 바다표범, 호랑이, 곰, 다람쥐, 이렇게 네 종이고 여기에 같은 머그를 사용한 다른 시리즈의 그림도 있어요. 그쪽은 강아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취향은 일단 고양이랑, 곰이랑, 바다표범이라서요. 산다면 아마도 바다표범..... 저도 저렇게 누워서 뻗어 있고 싶습니다. 하. 이번 주도 왜이리 기냐.....

 

 

최근에 구입한 머그들은 처분까지의 기간이 짧습니다. 충동 구매 해서 써보니 생각보다 편하지 않다던가, 마음에 덜 들었다면 고이 방출하는 쪽입니다. 스테인리스 이중벽의 캠핑머그도, 겨울에는 열전도가 잘 되어 손난로 대용이 되는 머그를 꺼내쓰다보니 뒤로 밀렸습니다. 뭐, 그래도 사무실의 머그는 총 세 개예요. 아니, 네 개. 번갈아 쓰는 것도 아니고 이 중 둘은 휴가중이지만 언젠가는 쓸지도 모릅니다. .. 아마도?

천수관음도 아니니 머그도 작작 모으자고요.OTL 기분에 따라 바꿔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하하.;ㅂ;

 

 

하지만 첫 번째 사진은 발렌타인 답례품, 화이트데이 사진으로 합니다. 아, 요한 참 예쁘군요. 물론 카를도 멋집니다. 이번 그림은 버터보다는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의 느낌에 가깝네요. 기름기가 돌긴 하나, 버터만큼의 느끼함은 아니다는 의미입니다.

 

거기에 라플라스와 라샤드, 두 엘프가 있으니 더 좋아요. 인간 둘에 엘프 둘.

 

캡쳐 모아 두고 보니 비류의 150%는 사진을 안 찍었나봅니다. 200% 돌파만 있네요.

 

 

 

시프리에드, 생일선물 호감도 150% 돌파시. "...더 있다고요?" 200%를 돌파하면 "그 때나 지금이나 어여쁘게도 다정한 건 여전하군요. 고마워요."

 

하. 이런 멘트를 치면 다음 생일 선물도 준비할 수밖에 없지 않나요. 시프리에드는 현재 추가 초월을 마쳐서, 열심히 레벨업 준비중입니다. 빛 루실리카와 이카테스톨에게 밀려서 후순위지만요. 훈련소에는 물 요한이 들어가 있으니, 요한의 레벨업이 끝나면 그 다음은 시프리에드 차례입니다. 빛 루실리카도 오늘 중으로 60레벨 달성할 테니 곧 끝날 거예요.

 

 

 

불 루실리카의 생일선물 호감도 150% 달성시의 반응. "...아발론은 원래 이렇게 생일을 지나칠 정도로 챙기나요?" 어, 그게, 제가 좀 그런 편입니다. 200%는 채우거든요. "그대가 즐겁다면 저도 마찬가지죠. 저 또한 변치 않는 신의로 보답하겠어요."

루실리카의 대사는 저절로 귓가에 들리는 듯합니다. 풀 루실리카부터 시작해 워낙 오랫동안 같이 활동하다보니 목소리가 귀에 익어서 그럴 겁니다.

하지만 루실리카들은 단독 딜러형이라 광역 딜러를 주로 쓰는 요즘의 제 전투와는 잘 맞지 않긔....... 아. 물 루실리카 초월하는 건 까먹었다. 이건 상황 봐서 해야죠.ㅠ

 

 

호감도 달성 순서는 불 루실리카, 비류, 시프리에드 순이었고, 그 뒤에 시간이 조금 더 있기에 어둠 루실리카도 추가로 달성했습니다. 아마 작년하고 동일할 겁니다. 비교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그럴 것 같군요. 시프리에드도, 어둠 루실리카도 모두 호감도 달성하면 이미 받은 포토카드 대신 크리스털을 제공합니다. 겸사겸사 만들어 봤네요.

 

100% 달성시, "설마 준비한 게 더 있어요?"

150% 달성시, "이건... 과하지 않나? 기쁘지만요..."

200% 달성시, "그대와 함께하는 시간은 늘 즐겁네요."

 

윽. 200%는 지금 보니 라플라스가 얼굴을 가렸군요.;;;

 

 

 

비류의 150% 호감도 달성 캡쳐는 놓쳤습니다. 흑흑흑. 200%를 넘기면 이렇게 나옵니다.

 

"사실 미르에서 생일은 친한 벗 또는 가족만 챙기는 것인지라... 후후, 예. 저도 즐거웠습니다."

 

아, 비류 귀엽다! 이미 작년에 초월도 다 달성한 터라 이번에는 생일만 챙겨주고 보내는군요.

 

 

쟈아. 4월 .... 전에 로오히 4주년이 다가오겠네요. 4주년 버프가 돌아오면 그 때 누굴 초월할지 생각해두고, 초월용 재화도 챙겨야지요. 급하진 않으니 천천히 진행할 겁니다.'ㅂ'

 

봄 시즌 시작하자 바로 벚꽃이 튀어나오고, 벚꽃 시작하자 그 다음 시즌 음료가 튀어 나옵니다. 숨돌릴 틈 없이 제품이 몰아치네요. 이런 속도로 상품 돌리면 소진되지 않을까요. 이미 작년부터 슬슬 음료 돌려막기 등이 보이던데 말입니다. 조금 더 느긋하게 봐도 되지 않을까 하다가....

 

하여간. 3월 13일에 시작한다는 신작 음료는 캐러멜이 주재료입니다. 캐러메리 밀크 커피 프라푸치노(キャラメリー ミルクコーヒー フラペチーノ® ). 톨사이즈 기준 ¥690. 가격이 낮지는 않지요. 그리고 보기만 해도, 어떤 맛인지 짐작 됩니다. 밀크커피는 드립커피에 우유를 탄 것이니 에스프레소에 우유 탄 카페라떼와는 다르죠. 밀크커피 쪽이 더 부드러운 맛입니다. 거기에 캐러멜이라면 음.... 부드럽게 단 맛을 강조했나봅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죠.-ㅁ-

 

또 다른 음료는 핑크 푸르츠 치어업(ピンク フルーツ チアアップ, Pink Fruits Cheer-up) 핑크 푸르츠는 아마도 핑크 그레이프 후르츠, 자몽 같군요. 거기에 체리나 앵두 등을 섞고, 그걸 젤리로 만들어서 깔았나봅니다. 사진에서 유추할 수 있는 정보가 그렇네요.(2)

 

 

 

그 외에 더블 햄 마리보치즈 화덕빵 필로네, 치킨&치즈 핫 토르티아, 베이컨과 호렌쵸 키슈, 우지말차화이트초코스콘, 초콜릿 데니시가 준비되었답니다. 사진은 마지막의, 초콜릿 데니시입니다. 얇지만, 초콜릿 판을 통째로 끼워 넣은 것이 호쾌하니 멋져 보여서 추가했습니다.

 

 

 

아래의 소개 사진은 잘라냈고; 5주년 기념 원두도 나온답니다. 맛은 유자와 화이트페퍼(백후추)가 생각나는 밝고 섬세한 맛. 이라는군요. 5주년을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과 커피에의 밝은 미래를 담아서 만든 특별한 블렌드.... 음. 백후추 맛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약간은 자극적이지만 흑후추처럼 확 자극적이지는 않은 그런 맛인가봅니다. 거기에 유자향이라면, 시트러스 계통에서도 조금은 부드러운 향. 그런 이미지일까요. 음. 상상만 해봅니다. 마실 수 없을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요. 판매를 올해 내내 계속한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아니라면 그냥 손가락만 빨면서 넘어갈듯.=ㅁ=

 

 

왜 일본 스타벅스 정보는 자주 올리면서 한국 스타벅스 정보는 안 올리냐 물으신다면, 메일링이 오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일본 스벅은 메일링을 걸어 놓아서 주기적으로 정보를 받거든요. 새제품이 뭐가 나온다든지, 뭐가 나왔다든지를 메일로 보내니까요. 그래서 정보를 자주 올릴 뿐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슈크림 라떼 시즌이라고 이야기 들었는데, 갈 정신머리가 안났죠. 이번 주말은 집에서 있으면 안되는 때라 나가야 하나 고민중인데, 그 고민은 주말 되고서 하겠습니다. 전시회 보러 여의도에 갈지 더 생각 좀 해보고요.

신쵸샤는 익숙한 출판사가 아니었습니다. 익숙한 출판사라면 백천사(하쿠센샤), 강담사(코단샤), 집영사(슈에이샤), 신서관(신쇼칸) 정도일까요. 만화 출판사가 더 익숙하다보니 신조사(신쵸샤)는 나중에야 인식했습니다. 인식한 계기는 당연히, 십이국기(十二國記)죠. 십이국기가 원래는 코단샤 화이트문고로 나왔다가, 나중에 신쵸샤로 옮기면서 전권 재 발매되었고,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엘릭시르에서 받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그 때 신쵸샤라는 출판사도 있구나라고 알았지요. 그러다가 십이국기 상품을 구입하면서 홈페이지에 가입했고, 메일링도 받고 있습니다. 가끔 재미있는 상품이 올라오거든요.

 

신쵸샤 연말 세일은 3월 4일까지였습니다. 메일은 3월 1일에 받았지만, 삼일절에 올리자니 썩 내키지 않아서 미루다가 오늘에야 올립니다. 로오히 생일선물과, 독서기록이 쫓아오니 이쪽이 밀렸죠. 세일하든 아니든 마음에 든 상품은 또 구입할 거라 문제는 없습니다.-ㅁ-a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예, 한국까지 배송합니다!라는 팝업이 뜨더라고요. 거기에 가격도 원화로 보여줍니다. 그 때문에 잠시 헷갈리기도 했지요. 하여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상품부터 올려봅니다.

 

https://shincho-shop.jp/products/snc0184700

 

太宰治「人間失格」Tシャツ

新潮社公式の文豪グッズ、ついに登場! 「恥の多い生涯を送ってきました。」という一文が有名な太宰治の代表作をTシャツにしました。前面は新潮文庫の表紙、背面には本文中から「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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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文豪) 상품으로 나온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티셔츠입니다. 보고서 폭소하고, 이거 문스독 굿즈로도 제격이라고 외쳤더랬지요. 신초샤 문고 모양을 그대로 넣었나봅니다.

 

 

 

https://shincho-shop.jp/products/snc0155500

 

文豪とアルケミスト アクリルキーホルダー 夏目漱石「色鳥」ver.

文豪とアルケミストのアクリルキーホルダー! 「文豪とアルケミスト」×新潮社のコラボ記念グッズが登場!豪華な両面プリント仕様のアクリルキーホルダーで注目度UP!※複数商品を同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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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문호와 알케미스트(연금술사)라는데... 뭘까요. 공식사이트도 따로 안내는 되어 있습니다. 메인인 노랑 배경의 중절모 신사는 나쓰메 소세키인가요.

http://bungo.dmmgames.com/

 

 

하지만 원래 보러 들어갔던 건 위의 다자이 오사무 티셔츠나, 십이국기가 맞습니다.

 

https://shincho-shop.jp/products/ju0008100

 

「十二国記」ブックカバー<青陽の曲・一>

画集『青陽の曲』装画の凛々しく美しい泰麒のイラストを使用したデザインです。 山田章博先生のイラストを使用した文庫用ブックカバーです。帆布を使用しているので丈夫な作り。手に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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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십이국기 타이키 일러스트로 책커버와 머그가 나왔거든요. 북커버는 두 종류입니다. 가격은 원화 환산으로 12000원. 엔 아닙니다.

이게 타이키라서, 대국편 표지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라 십이국기 화집 표지였군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745395

 

청양의 노래

엘릭시르판 ‘십이국기’ 시리즈의 원전인 신초샤판 ‘십이국기’ 시리즈의 표지 일러스트를 모두 수록했고, 굿즈와 이벤트에 쓰인 일러스트 및 새로 그린 일러스트까지 더해, 컬러 일러스트 7

www.aladin.co.kr

 

 

아... 나 왜 이거 안 샀나. 청양의 노래와 영원의 정원, 둘이 있나봅니다. 영원의 정원은 요코가 표지입니다. 그쪽은 왕, 이쪽은 기린이 표지인 셈이네요.

 

 

https://shincho-shop.jp/products/ju0008300

 

「十二国記」マグカップ<青陽の曲>

画集『青陽の曲』より、装画の凛々しく美しい泰麒の姿がマグカップに! 「十二国記」山田章博先生の美麗イラストをプリントマグカップに。大きめサイズで、しっかりした存在感です。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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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는 청양의 노래만 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 15000원. 금속 책갈피 등도 다 있고요.

 

 

적다보니 구입했던 그 십이국기 복제 원화는 어디 두었는지 까먹었고...? 아마 책장에 올려뒀을 겁니다. 그림 걸어두고 싶어도, 햇살에 닿으면 상할까봐 무서워서 못 걸겠더라고요. 복제 원화니까 부담없이 걸어도 되긴 할건데, 데.... 색이 바래면 아쉬우니까요. 그거, 그림 위에 뭔가 씌우거나 코팅하면 될까요. 아니, 그래도 색 날아가는 건 어쩔 수 없을 건데.

그나마 구입한 복제원화는 푸른색조입니다. 『백은의 언덕 검은 달』 1권 표지의 타이키예요. 타이키 참 예쁘죠.'ㅂ' 요코는 멋지고요.

 

 

https://shincho-shop.jp/products/ju0007300

 

【再販】「十二国記」山田章博 複製原画『白銀の墟 玄の月』(一)

【再販】版となり、山田章博先生の直筆サイン&シリアルナンバーの入っていない商品となります。ご了承ください。 「十二国記」全巻のカバー画と挿絵を担当する絵師、山田章博先生の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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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림들은 모두 바닥에 내려 앉아 있지만 언젠가는 걸어두리라 생각해봅니다.=ㅅ= 전세라서 벽 못 뚫겠는 마음도 있더라고요.

 

 

이번에 들어가서 둘러보다가 녹풍당의 사계절도 신쵸샤 출간인걸 알았습니다.

 

https://shincho-shop.jp/collections/bc-rokuhodo

 

バンチコミックス>鹿楓堂よついろ日和

【新潮社の公式通販サイト】「十二国記」や「しゃばけ」など弊社刊行文芸作品に関するグッズ、「山と食欲と私」「極主夫道」「漫画太郎」などコミックグッズ、太宰治や夏目漱石など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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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호도라고 부르나보네요. 상품이 많지는 않지만, 캔뱃지와 아크릴스탠드, 그릇 등등이 있습니다. 역시 눈에 들어오는 건 그릇이죠.

 

 

 

 

https://shincho-shop.jp/products/bc0003602

 

『鹿楓堂よついろ日和』豆皿(つばき)

お団子を持つつばきの姿をあしらいました。 「月刊コミックバンチ」にて好評連載中の『鹿楓堂よついろ日和』から新グッズが登場!手のひらサイズのかわいいお皿に鹿楓堂の4人をプリ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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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풍당의 사계절 작은 접시(마메사라). 이런 분위기랍니다. 귀엽다. 하지만 작은 접시는 쓰임새가 생각보다 덜합니다. 혼자 자취할 때는 큰 접시에다가 조금씩 담아 냅니다. 설거지가 늘어나는게 싫어요.-ㅁ-a 웨하스 등과 비교하면 대략의 크기는 짐작 가능합니다. 딱 콩조림이나 멸치볶음을 담으면 좋을 크기의 접시일거예요.

 

 

먹거리도 사이트에 상당히 많습니다. 탐나는 먹거리가 많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카스테라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말이죠....'ㅠ'

어제 메일링이 온터라, 들어가서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썩 끌리는 제품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어제 사고 친 것과 오늘 그에 이어 사고친 후폭풍으로 상태가 메롱메롱한 터라,끌리는 제품이 딱히 없어 그러하군요.-ㅁ-a 3월 1일에 온라인 스토어로 먼저 발매되었고, 지금은 매장에서도 판매중일겁니다. 앞서 글에는 언제부터 판매인지 적어뒀을 거예요.

 

전체적으로 베이지인데, 이 베이지 톤이 장노년용 그 편한 신발의 색이 떠오릅니다. 아, 그래. 그거 컴포트 슈즈라고 부르죠. 비슷한 색조의 분홍이나 베이지라 그런지 차분한 색이지만 봄의 발랄한 분위기하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꽃무늬도 차분하다 보니 그러하네요.

 

 

 

 

먼저 나온 벚꽃 상품들은 그에 반해 톤이 강한데, 취향의 분홍은 아닙니다. 거기에 Been There Series라고, 지역 특화형 상품도 봄 버전으로 바꿔 냈습니다. 몇 번 이야기한 적 있지만, 지역 특화 시리즈는 이전의 강렬한 일러스트가 조금 더 취향입니다. 리뉴얼 시리즈는 아기자기하고 귀엽지만, 센다이나 홋카이도의 강렬한 파랑색이 좋았거든요.

 

 

 

벚꽃 모양의 머그나 유리컵은 예쁘지만, 딱 예쁜 것까지인 걸로. 쓰기 편한 걸로 보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판매하는 구리색 물병이랑 텀블러가 좋지요. 물론 이 둘도 구입 예정은 없습니다. 둘 보다는 로스터리 도쿄 한정이 더 눈에 들어왔으니까요.

 

 

로스터리 도쿄 한정이라 함은, 앞서 올렸던 파랑과 하늘색의 조합인 물통과, 머그와, 접시입니다. 물통이나 머그보다는 접시가 더 끌리지만, 왠지 수집하면 전체 다 사야할 것 같잖아요..? 아닌가...?

 

쓰임새를 생각하면 스테인리스 보틀이 나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스테인리스 보틀은 예쁜데 비해 제게는 쓰임도가 낮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있는 물병들도 잘 쓰고 있다보니 새 물병을 사는 의미가 없어요. 가장 최근에 구한 스테인리스 물병은 이번 겨울에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Born to Read 물병입니다. 새 걸 사면 이쪽을 방출해야하고, 평소 스테인리스 물병은 보온물병 이상으로 안 씁니다. 활용도가 낮으니 들이는 의미가 없죠.

 

덧붙이자면; 5주년 기념 물병의 안쪽 뚜껑은 민트색 그라데이션입니다. 그럴진대, 커피를 담으면 높은 확률로 물들어 색이 변하겠지요. 음. 역시 아냐.

 

 

 

 

 

맨 마지막 줄의 캡쳐에서 컵 한 세트가 빠졌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프리츠 데미 세트 핑크 & 그린이랍니다. 이름을 보면 두 게 세트로 판매하는 모양이지요. 그리고 컵 크기는, 데미타스 크기로 보이고요. 투 샷 내릴 때 양쪽에 놓고 받으면 되는 용도인가봅니다. 예쁘지만, 제게는 용처가 없죠.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는 것도 아니고, 캡슐 머신도 안 쓰고. 드립커피 중심이니 데미타스는 그야말로 장식용입니다. 그런 장식용 데미타스가 몇 개더라...?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빨강도 상당히 많을 건데, 어디 뒀더라...?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벅 벚꽃 시즌은 무난히 넘어갑니다. 5주년 기념 접시들만 살지 말지 고민하면 되네요. 음. 살까, 말까.

 

오늘은 시프리에드의 생일이지요. 구입 전에 찍은 사진이라 횟수가 남아 있지만, 고급 패키지로 한 세트 구입했습니다. 구입하면 뒤통수에 후광이 달리는 스타일 아이템이 나옵니다. 빛 속성인 시프리에드에게는 딱이지만, 제 시프리에드는 이미 더 좋은 모양새의 아이템이 둘 있어서, 고이 접어뒀습니다. 아티팩트 다섯 개 구입한 셈 치지요.

 

앗, 까먹기 전에. 초월도 무사히 잘 해뒀습니다. 4월 중에 현재 레벨업 중인 영웅들을 모두 만렙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현재 빛 루실리카는 30/60, 물 요한은 65/70, 이카테스톨은 60/70입니다. 비류는 초월 끝났으니 그 다음은 루실리카로군요. 루실리카 넷... 아니, 다섯 중 몇을 초월할 것인가? =ㅁ= 그냥 다섯 다 하기에는 재료가 부족한데?

 

연휴 기간 중의 행동력 20% 감소 덕분에 신나게 생일 선물을 수집했습니다. 그 결과 셋 다 100%를 달성했고요. 이제 오늘은 200% 달성을 위해 열심히 선물을 주으러 갑니다.

 

 

 

100%를 달성했더니 시프리에드님이 말씀하시길.

 

"즐거워 보이니 제 마음도 좋군요. 후후."

 

기뻐 보이시니 저도 좋습니다. 후후후후후후.

 

 

 

호감도 100%를 달성하니 루실리카님이 말씀하시길.

 

"후후, 뭐든 열심이시라니까. 고마워요."

 

뭔가 저 표정, '어쩔 수 없는 사람이라니까.'라는 느낌이 팍팍 오는군요. 칭찬 감사히 받습니다. 후훗.

 

 

 

100%를 달성하니 비류가 말하길.

 

"이리 세심히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쇠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동방 삼인조는 지금 객으로 아발론에 머물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다가 악몽이 터진 거지만, 음.. 으으음. 일단 올해 안에 과거 기록 하나는 마저 열릴 거고, 동방은 언제일지 모르겠습니다. 아, 악몽 클리어요? 그게 뭐죠? 그런게 있었나요?(...)

6-3 별 셋 클리어 퀘스트 앞에 두고는 귀찮다고 던졌습니다. 하향 기다리는 중이고, 안되면 그냥 멈춘대로 둘 거예요. 시나리오 미는 것보다 영웅들 키우는 쪽이 더 재미있거든요. 아 그래서 스타일 아이템 말고 옷은 언제쯤..? 색 바꾸기라도 좋으니 로잔나님 꼬까옷 더 안 주시나요.;ㅂ;

 

 

 

위에도 나왔지만, 시프리에드는 작년에 포토카드를 받아서 이번에는 크리스탈로 받았습니다. 거기에 루실리카는 불 루실의 포토카드로 나왔고요. 루실리카, "잘 찍어 드렸어요. 만족하실걸요?" 아, 넵. 물론입니다. 만족하고 말고요. 멋졌습니다, 포토카드... 비류는 "부족하지만,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군요."라니, 역시 동방 출신답게 겸양의 말을 입에 달고 사는군요.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넘쳐요.

 

 

 

로잔나님에 이어 불 루실리카와 비류의 사진이 이어집니다.

 

 

 

엘펜하임의 자부심이라니.;ㅂ; 크흑.;ㅂ; 멋집니다, 루실리카!

 

엘펜하임의 자부심
자신감 넘치는 표정의 마탑주. "촬영이 제법 본격적이네요? 그럼 저도 최선을 다해드리죠. 자, 찍으세요!"

 

아래 붙은 태그, '추위에 익숙한'은 조금 많이 부럽습니다. 추위.. 오늘 날이 추웠거든요.

 

 

 

 

비류는 셋 중에서 가장 여유롭다던데, 가만있자. 이안이랑 아란은 어땠더라?

 

폭풍처럼 몰아치는 주문에도 여유로운 모습. "알겠습니다. 손은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거북이가 아니라..."

 

그렇죠. 현무는 거북이가 아니죠. 거북이와 뱀의 조합이라고 보통 말합니다. 그래서 키메라 같은 존재로 웹소설에서 묘사되기도 하더라고요.

 

 

하여간 이제는 200% 달성을 위해 달려갑니다. 200% 넘기면 어떤 반응을 보이려나요?

 

 

로오히, 이달의 생일 선물 주기 24년 3월호 탐사 시작합니다.-ㅁ- 달마다 다르니 매월 초에 탐사 보고서 작성하는 모양새라, 하하하하. 3월의 생일자는 시프리에드, 루실리카, 비류입니다. 비류는 이미 초월 완료했고, 시프리에드는 할거고, 루실리카는 고민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빛 루실리카를 모셔온지라, 이쪽을 먼저 키울까, 아니면 풀 루실과 물 루실을 먼저 초월할까 등등을 고려하고 있거든요. 음, 지금 한창 키우고 있는 건 물 요한과 풀 이카테스톨입니다. 풀 이카테스톨은 초월만 해두고 생일날에 경험의 물약 먹이는 걸 까맣게 잊은지라 그냥 키우고 있습니다. 하하하하하. 벌써 59레벨입니다. 나머지 11레벨 올리는 것이 매우, 많이, 힘들겠지만 잊은 제가 잘못한거죠. 이카테스톨은 아직 스킬 만렙을 달성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이달의 생일 선물은 꽃이군요. 3월이라 그럴까요. 멋지다.+ㅁ+

 

 

1.니벨룽겐 대삼림 : 토끼풀
니벨룽겐 대삼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주로 어린이들이 화관이나 꽃반지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토끼님의 주... 아니, 간식이겠지요. 하지만 그 분은 헬베티아 출신이셨지.)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플로렌스 왕실의 상징. 재배가 어려워 특별한 기술이 요구된다. 하지만 심미적 가치가 충분하여 주요 수출품 중 하나로 꼽힌다.
(그쵸. 푸른 장미는 플로렌스의 상징이죠. 물론 플로렌스에서 혁명이 일어난다면야, 푸른 장미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상징이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일단 푸른 장미. 카를 3세와 잘-_- 어울리는 꽃입니다. 그리고 장미는 ... 잘 죽어요. 병충해에 취약합니다.)

3.엘펜하임 : 얼음꽃
추운 지방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꽃. 차나 술을 마실 때 띄워두면 시원해진다.
(갑자기 분위기 판타지. 갑분판....)

4.페르사 : 금잔화
페르사 전역에 피어 있는 꽃. 달이거나,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약재로 사용한다.
(여기는 또 식용이군요. 페르사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립니다.)

5.사르디나 : 데이지
사르디나의 국화. 또 다른 이름으로 '인어의 축복'이 있으며, 특히 블루 데이지는 메디치 가의 상징으로 많이 쓰인다.
(음? 데이지였나요? 전 왜 백합을 떠올리고 있었지?)

6.다케온 : 야생화
모리타스 평원의 들꽃. 집 현관에 들꽃다발을 걸어 경사를 알리는 풍습이 있다.
(만약 꽃을 거꾸로 걸어두면 경사가 아니라 조사나 애사라거나...(...))

7.갈루스 서부 : 모란
갈루스 서부에 널리 서식하는 꽃. 알드 룬에서는 모란에 특히 사랑의 의미가 강하여, 주로 청혼 시 쓰인다.
(와... 로맨틱합니다. 청혼할 때 주로 쓰이는 것이 모란이라니! 모란이라면 중국드라마, 특히 시대물에서 머리 장식으로 쓰이는 그 커다란 모란이 먼저 떠오르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란이라면 역시 하와이언 코랄....까지 적고 보니 그건 모란이 아니라 작약이었다.-ㅁ- 작약은 여러해살이 풀이고, 모란은 나무입니다. 그러합니다.)

8.갈루스 동부 : 아네모네
신성한 힘을 가진 것으로 통용되는 꽃. 사제들이 세례를 비롯한 종교의식에 많이 사용한다.
(아네모네. 그거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아도니스 관련이었지요? 아도니스가 흘린 피에서 피어났다고 했나? 올해는 신화 쪽 좀 더 챙겨 읽어야겠습니다.=ㅁ=)

 

 

 

그러면 시프리에드부터 갈까요.

선물 주기 전, 시프리에드의 기본 표정. "네. 부르셨나요?"

 

1.니벨룽겐 대삼림 : 토끼풀
+10. 그럭저럭이라 해둘까요.

(매우 무심한 얼글)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3. 작작하시죠.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시프리에드의 선물 반응. "작작하시죠." "훌륭한 선물이라 해드리면, 당신도 기쁠까요? 후후." "화도 낼 줄 안다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3.엘펜하임 : 얼음꽃
+30. 훌륭한 선물이라 해드리면, 당신도 기쁠까요? 후후.

4.페르사 : 금잔화
+30. 훌륭한 선물이라 해드리면, 당신도 기쁠까요? 후후.

5.사르디나 : 데이지
+15. 용케 잘 고르셨군요.

(하악하악하악. 무사히 잘 넘겼다..)

6.다케온 : 야생화
+15. 오, 제법이네요.

(여기까지는 무사 통과..)

7.갈루스 서부 : 모란
+5. 화도 낼 줄 안다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으아아아악! 미안해!)

8.갈루스 동부 : 아네모네

+10. 그럭저럭이라 해둘까요.

 

 

예상했지만 엘펜하임과 페르사의 선물이 좋습니다. 얼음꽃과 금잔화라, 열심히 채집하러 갑시다.

 

 

다음은 루실리카입니다. 루실리카는 불 루실이 대표로 나왔군요. 하지만 보면 아실 겁니다. 아래 표식이 두 개죠. 어둠 루실리카와 불 루실리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군요. 어둠 표식을 누르면 살짝 지직 거리는 느낌으로 화면이 이지러졌다가 어둠 루실리카로 바뀝니다. 더 시험해보고 싶지만 3월의 생일자 셋 중 둘은 속성 고정이라서요. 4월 되어야 추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선물 주기 전 불 루실리카의 기본 표정. "찾으셨나요?"

 

1.니벨룽겐 대삼림 : 토끼풀
+10. 어떠냐고요? 뭐... 딱히 좋지도... 싫지도...

(평이 박하시군요.ㅠ_ㅠ)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15. 저에 대해 잘 아시네요?

(이 정도만 해도 무난하다.)

 

루실리카의 선물 반응. "정답! 완벽한데요?" "어우, 정말!"


3.엘펜하임 : 얼음꽃
+30. 정답! 완벽한데요?

(그야, 여기가 정답이 맞으니까요.)

4.페르사 : 금잔화
+10. 어떠냐고요? 뭐... 딱히 좋지도... 싫지도...

5.사르디나 : 데이지
+3. 어우, 정말!

(... 죄송합니다.ㅠ_ㅠ)

 

루실리카의 선물 반응. "...못본 걸로 하죠."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어요. 네, 지금도 마찬가지죠. 후후."


6.다케온 : 야생화
+5. ...못본 걸로 하죠.

(으아아악! ;ㅂ;)

7.갈루스 서부 : 모란
+30.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어요. 네. 지금도 마찬가지죠. 후후.

(이쪽은 들리지 않아도 자동 음성 지원이 되네요. 하. 꽃의 폐하라는 모란을 좋아하시다니, 잘 어울립니다. 흑흑흑.;ㅂ;)

8.갈루스 동부 : 아네모네

+15. 제법 많은 고민을 하셨나 보군요. 고마워요.

(아, 표정 귀엽다!)

 

 

 

그리고 비류.

 

선물 주기 전, 비류의 기본 표정. "부르셨습니까."

 

 

1.니벨룽겐 대삼림 : 토끼풀
+10. 감사합니다. 괜찮은 선물이군요.

(그... 이런 선물이 이런 반응이라면, 나쁜 선물이나 좋은 선물의 반응이 여러 모로 걱정됩니다.)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30. 물적 가치로도 환산할 수 없는 값진 마음이 있지요. 후후, 감사합니다.

(아. 귀엽...!)

3.엘펜하임 : 얼음꽃
+15.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군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비류는 얼굴 표정이 많이 바뀌지 않으니, 호감도 200% 달성 때가 궁금합니다.)

 

비류의 선물 반응. "감사합니다. 괜찮은 선물이군요." "품질이 제법이군요. 예. 미르에서도 보기 드뭅니다."


4.페르사 : 금잔화
+15. 품질이 제법이군요. 예. 미르에서도 보기 드뭅니다.

(글 쓰면서 캡쳐화면 확인해보니, 데이지 선물 받을 때와 포즈가 같습니다.)

5.사르디나 : 데이지
+5. 그렇군요. 음... 찾으면 이 또한 장점이 있겠지요.

(크흑....... 그러나 대사만 다를뿐 얼굴 표정은 좋은 것과 많이 차이 안납니다,가 아니라. 확인해보니 금잔화 받을 때와 표정이 같네요.)

6.다케온 : 야생화
+30. 물적 가치로도 환산할 수 없는 값진 마음이 있지요. 후후, 감사합니다.

7.갈루스 서부 : 모란
+10. 감사합니다. 괜찮은 선물이군요.

8.갈루스 동부 : 아네모네

+3. 혹... 제가 미르로 돌아가길 바라신다면 편히 말씀해주십시오.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근데 왜 이것도 토끼풀 때와 같은 자세인가요.)

 

 

대체적으로 비류는 얼굴 표정 변화가 없어서 내상을 더 입었습니다. 크흑.... 크흑.........lllOTL

 

 

 

3월 생일 선물 채집 장소는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시프리에드: 엘펜하임, 페르사

루실리카: 엘펜하임, 갈루스 서부

비류: 플로렌스, 다케온

 

모으다보면 선물 채집 장소가 겹치는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은 시프리에드와 루실리카가 겹칩니다. 어차피 루실리카 선물은 갈루스 서부에서 찾을 것 같지만 서도..'ㅂ' 여튼 열심히 돌아보자고요.

지난 번에 적다가 빼먹은 레고 상품이 하나 있었군요. 오늘 메일링에 사은품도 등장한 바, 함께 소개합니다.

 

원래는 신쵸샤에 올라온 상품을 올리려다가, 오늘은 삼일절이니까 일본 상품 소개는 내일 하자 싶어서 레고를 들고 왔답니다. 대한 독립 만세!

 

 

 

https://www.lego.com/ko-kr/product/flower-store-40680

 

꽃가게 40680 | 기타 | LEGO® Shop KR

레고® 꽃가게 소장용 모델을 조립해봐요

www.lego.com

 

꽂가게, 꽃집이 이번 사은품입니다. 3월 10일까지의 증정품이고, 2층은 침실이 달려 있다는군요. 25만 5천원 이상 구입하면 증정하는 상품입니다. 앞서 소개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도 그렇고, 오늘 소개하는 상품도 마찬가지로 사은품 증정 기준을 넘깁니다. 하지만 둘다 살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아서요. 살 생각은 별로 없어도 자료 겸으로 백업은 해둬야죠.

 

 

 

10332 중세 마을 광장, ICON 시리즈에 들어가며 3044개의 조각입니다. 아무래도 자체 디자인이다보니 로열티 줘야하는 제품군에 비해 가격 대비 조각 수가 많습니다.

자체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2009년에 나왔던 클래식 레고 캐슬 세트인 중세 시장 마을의 재출간 판이랍니다. 그 때는 레고 성을 모으는데 썩 관심이 없었으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어릴 적에 레고보다 옥스퍼드 시리즈를 먼저 접했던 터라, 사자왕 시리즈도 옥스퍼드가 익숙하거든요.

 

 

중세 마을 시리즈에 리븐델이 들어가 있는 건 조금 이상하지만서도.;; 중세마을 시리즈는 이렇게 넷이 있답니다. 중세 마을뿐만 아니라 판타지의 마을까지 모아둔 모양이네요. 진짜 중세에, 바이킹 마을과, 엘도라도 요새, 리븐델이라니. 뭐, 시대적으로도 미묘하게 차이난다고 생각은 하지만, 리븐델이 거기 들어가 있으니 아무렴 어때! 그냥 마을이면 되는 거지 뭐! (...)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산 적이 없으니 이거 하나 쯤은 괜찮지 않을까 잠시 망상했습니다. 그게 잠시로 끝난 것은, 제가 산 첫 "거대 레고 상자"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고요. 오르상크의 탑이 첫 레고지요. 그러니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산 적 없다는 건 오류입니다.-ㅁ-a

 

리븐델은 65만원에서 1천원이 빠진 가격이며, 총 6167조각입니다. .. 적고 보니 비쌀만 하네요. 물론 로열티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른 감도 있지만 서도, 산다면 리븐델....

 

아냐, 하지만 요즘 읽고 있는 해리 포터 패러디 때문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살까도 고심중입니다.

 

몇몇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 마음 찍어 놓고 관심상품으로 체크해둔 건 흰부엉이뿐입니다만, 다른 건 수집하기 시작하면 전체를 다 사야할 것 같더란 말이죠. 하지만 그러기에는 집 공간이 너무도 부족하단 말이죠. 부동산 문제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골머리를 앓는 중이라. 끄응. 이건 이번 주말 내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작년 사은품 시리즈였던 세계의 집도 손 안댔는데, 꽃가게 때문에 신상품 살 생각은 안 들고, 그렇다고 있는 것 중에서 꼭 사야하는 레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오늘도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고민만 한답니다.-ㅁ-

오늘부터 일본 스타벅스 온라인 상점에 새 물건이 입고했다는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어제 올렸던 벚꽃 시즌 상품들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열었다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아니, 이런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으면서 왜! 벚꽃 시즌은!

 

 

물론 상황이 다릅니다. 제 눈에 들어온 상품은 도쿄 메구로구에 있는 로스터리 도쿄의 5주년 상품이니까요. 4주년도 아니고 5주년이니 더 마음을 쓰지 않았을까요. 하여간 상품 링크를 걸어 봅니다.

 

전체 상품들은 굿즈(goods)로 들어가 있고요

https://product.starbucks.co.jp/goods/goods-main/

 

グッズ|グッズ|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グッズ|グッズ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product.starbucks.co.jp

 

이쪽은 굿즈, 그러니까 머그나 텀블러 등을 제외한 물건입니다. 그쪽은 또 따로 있더라고요. 벚꽃 상품 아니라, 5주년 상품은 위의 넷과 두 번째 줄 맨 왼쪽입니다. 세이렌 청박을 올린 노트와, 세 동물을 그려낸 접시 세 장-5주년 애니버서리 플레이트 3종입니다. 그 아랫줄의 세이렌 금박 가방도 5주년 기념이고요. 다른 셋은 열쇠 고리 두 종과, 시나몬 가루 등을 위에 뿌릴 때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세트입니다. 열쇠고리랑 스댕 세트는 지난 번에 올린 것 같군요.

 

 

 

 

 

찾다보니 스타벅스 리저브 상점은 벚꽃 상품이 더 있습니다. 위의 다섯 종이요. 맨 왼쪽이 스타벅스 슬림 핸디 SS물병 벚꽃 2024로 400ml랍니다. 애매한 용량이라 패스. 그리고 그 옆의 두 종은 꼭 해뜰녘이나 해질녘 같은 분위기지요. 스타벅스 리저브 손잡이 달린 스테인리스 물병, 커퍼 농장. .. 응? Copper Farm이면 구리농장?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50636

 

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ハンドルリッドステンレスボトル Copper Farm591ml|ボトル|スターバック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ハンドルリッドステンレスボトル Copper Farm591ml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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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보면 조금 다릅니다. 구리색 농장 쯤으로 봐야할 듯하고요. 커피 콩 생산지를 배경 그림으로 넣은 '핸들 리드 MiiR 텀블러'랍니다. Z님이 미르 텀블러 수집하지 않으셨던가요..?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50643

 

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ステンレスカップ Copper Brush473ml|タンブラー|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ステンレスカップ Copper Brush473ml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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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텀블러도 이름이 아예 Copper Brush입니다. 색 자체가 그러한데, 위의 미르 물병이 591ml고, 이쪽은 473ml. 음. 물통은 큰 쪽이 좋지요. 큰쪽이.....

 

 

이쪽은 리저브 매장 전용이고, 로스터리 도쿄는 조금 다릅니다. 그쪽은 더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꽹과리를 울리네요.

 

 

위의 구리 두 종 포함해서, 여기 텀블러와 머그가 더 추가됩니다. 중간의 유리 컵들은 리저브 매장에서도 파는데, 윗줄 맨 왼쪽의 로스터리 5주년 제품은 로스터리 도쿄에만 있겠지요.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56515

 

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ステンレスボトル5周年473ml|ボトル|スターバックス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ステンレスボトル5周年473ml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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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참 길어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스테인리스 보틀 5주년, 473ml. 미르 물병보다는 용량이 작지만, 어떤 크기인지는 짐작이 됩니다. 중요한 건 저 뚜껑 색인데, 저기 안쪽에도 그라데이션을 넣었군요. 이 무서운 디자이너.

 

5주년 제품들은 시애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太田翔伍의 디자인이랍니다. 오타 쇼고라고 읽고, 트위터 계정도 있군요.

 

https://twitter.com/shogo_ota

 

X의 Shogo Ota님(@shogo_ota)

Shogo Ota / 太田 翔伍 Artist / Designer

twitter.com

 

2월 22일에 올라온 트윗에 위의 그림이 있었습니다. 이번 스벅 콜라보 그림이군요. 아 멋지다.;ㅂ;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59653

 

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マグ5周年355ml|マグカップ|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マグ5周年355ml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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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도 안쪽이 진한 남색입니다. 스벅이든 아니든, 이렇게 안쪽에 유약 발라 구운 머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쉽게 말해서, 홀렸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건 접시도 마찬가지인데...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61632

 

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アニバーサリープレート5周年エレファント|グッズ|ス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アニバーサリープレート5周年エレファント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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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이 19.7cm랍니다. 높이가 1.8cm인걸 보면 살짝 굽도 있는 모양이고요. 중요한 건 설명이지요. 5주년 기념으로 오타 쇼고가 그린 그림으로 접시를 만들었고, 커피의 3대 생산지에 사는 상징적 동물을 넣었답니다. 그래서 접시가 3종이군요. 아프리카 코끼리를 이미지로 디자인 했답니다. 그렇다면 다른 둘은?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61618

 

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アニバーサリープレート5周年タイガー|グッズ|スター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アニバーサリープレート5周年タイガー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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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호랑이. 그럼 다른 하나는?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61625

 

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アニバーサリープレート5周年バード|グッズ|スターバ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アニバーサリープレート5周年バード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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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찰입니다. 중남미에 사는 꼬리 긴 새, 케찰이요. 케찰코아틀의 이름도 여기서 따왔다던가요.

(마침 요즘 케찰코아틀이 등장하는 소설을 읽는 중이라..)

 

 

와. 이렇게 되면 수집 안 할 수 없.... 하나만 사는 건 안됩니다. 사려면 다 사야해요! (절규중)

 

 

온라인 매장에는 재고가 아직 있으니 고민 좀 해봅시다. 하.....;ㅂ;

메일링 받고 보니, 이거 전에도 올리지 않았나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https://esendial.tistory.com/9755

 

240209_일본 스타벅스, 벚꽃 시즌 상품 사전 공개

입춘이 이제 막 지났을 뿐인데, 벌써 벚꽃 시즌 상품이 사전 공개되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 다음 날부터 바로 시작하는 스벅 상품들이고요. 저 컵을 보고 B님이 컵은 예쁜데요? 하시던데, 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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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사전 공개 때 글이고,

 

https://esendial.tistory.com/9762

 

240215_일본 스타벅스, 벚꽃 시즌 상품들

어제는 완연한 봄이었는데, 지금은 겨울입니다. 겨울... 어제 낮에 장에 나갔더니 동백에 꿀벌이 앉아 있었는데, 잠시 생각하다가 기겁했습니다. 어제는 2월 14일, 아직 겨울이죠. 곧 우수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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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상품 공개 때의 사진들.

 

 

이번 음료도 꽃놀이는 같지만 색이 다릅니다. 앞서 나온 건 경단 프라푸치노였고, 이번은 말차 프라푸치노로군요. 정식 이름은 꽃놀이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花見抹茶 クリーム フラペチーノ)로 톨 사이즈 기준 ¥680, 꽃놀이 블론드 라떼(花見 ブロンド ラテ)로 톨 사이즈 기준 ¥580엔입니다. 블론드 라떼가 조금 더 비싼.... 가요. 라떼 톨 사이즈 한 잔에 580엔이니 비싸지 않나 생각했다가, 위에 올라간 크림과 벚꽃 모양 칩을 보고 나름 납득했습니다. 저 칩이 아마도 분홍색 초콜릿이지 않을까요. .. 아마도?

 

당장 내일부터 사전 주문 가능합니다. 일본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이고, 모바일 오더로 가능하다는군요. 모바일 오더-그러니까 한국의 사이렌 오더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지 가능하고, 그 어플리케이션은 일본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여행 가서 몇 번 어플리케이션 시도해보다가 지역이 다르다고 튕기는 바람에. 크흑.;ㅂ; 아예 일본 여행 전용으로 공기계 하나 만들까란 생각도 잠시 했지요.

 

 

 

 

벚꽃 시즌 두 번째는 말차가 주제인가봅니다. 그러니 우지말차 치즈케이크(왼쪽)도 나왔지요. 오른쪽은 스타벅스 드립백인 오리가미와, 바움쿠펜 단품 세트랍니다.

 

 

 

새 상품들은 3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주문가능하고, 점포 판매는 3월 5일부터 랍니다. 뭔가 왼쪽의 상품 사진을 보면 그리 기대가 안되는데. 저, 음, 시즌이 5월 같아 보입니다. 그러니까 어머니의 날 전용 상품이라 해야할까요.

 

 

 

 

실시간으로  B님이랑 대화하면서 보았는데, 아무리 봐도 색이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할 조합 같단 말입니다. 왜 그런 이미지가 들었나 곰곰히 되짚어 보니, 그 왜 할머님들이 어깨까지 덮는 용도로 쓰는 커다란 스카프 말입니다. 베이지나 엷은 분홍의 잔잔한 꽃무늬 스카프가 떠오르더랍니다. 거기에, 노년을 위한 편한 신발의 베이지 색. 그런 톤으로 보이다보니 발랄한 느낌이 돌지 않아요. 왜 차분한 느낌으로 뽑았을까요.(먼산)

 

 

아마 신상품 전체가 공개되어도 썩 눈에는 안 들어올 것 같군요. 다행입니다. 겸사겸사 이번 한국 스타벅스 봄 신상품도 인스타에 올라왔다길래 잠시 보았는데, 거기도 열고는 바로 창을 닫았지요. 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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