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조금 늦었지요. 25년 7월, 로오히 생일자 선물 반응은 금요일에야 올라갑니다. 주중에는 초과 근무로 바빴기 때문에 그런거예요. 왜 야근이 아니라 초근이나면, 제가 조근을 하기 때문에 초과 근무를 해도 8시 전에는 집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걸 야간 근무라고 부르기는 부족하잖아요..?

 

 

하여간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과자를 털어먹으며, 올해 생일자들의 반응 전에 작년 정보도 링크 걸어둡니다. 물론 지난 달에 그러했듯 이번 달에도 생일 선물 표는 맨 하단에 추가합니다.

 

23년의 기록을 보니 생일자가 둘이었군요. 올해는 다섯 입니다. 하... 23년에는 즈라한과 프람만 있었고, 그 뒤에 미리안드, 루인, 아우레아가 들어왔으니까요.

 

 

240702_로오히, 7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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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_로오히, 7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2일이 화요일인 덕에 이번달 생일 반응도 순식간에 해치웁니다. 행동력이 덜 소모되면 더 많이 쓰거든요. 지금은 랭킹전 보상으로 받은 행동력을 털어 넣고 마구마구 생일선물 수집중입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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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2_로오히, 7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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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2_로오히, 7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로오히, 7월 생일은 딱 둘입니다. 프람과 즈라한. 이 둘만 7월 생이군요. 덕분에 전지역 돌아다니면서 생일선물 수급해오는 건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지난 달은 넷이나 되어서 네 개씩 맞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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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생일선물 설명입니다. 아발론의 선물만 추가했고 나머지는 작년 정보를 긁어다 붙였습니다.

 

0.아발론: 로드의 야심작(7월)

생일을 맞이한 영웅을 위해 로드가 만든 센스 있는 장난감. 아발론 품질 보증서와 함께 동봉된 카드에는 '함께 놀고 싶다면 언제든 좋아!'라고 적혀있다.

(이 선물을 루인이 싫어합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버드나무로 만든 부메랑. 작은 것은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쓰인다. 날아갈 때 새의 날갯짓 소리가 난다하여 '새바람'이라 부르기도 한다.

 2.플로렌스: 마술펜
긴 원통형 펜. 한쪽을 물고 바람을 불어넣으면 반대쪽에서 염료가 분사되어 색칠할 수 있다. 작은 크기로 보급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음향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출력하는 도구. 아카데미에서는 소음 문제로 모든 학생에게 소지 및 사용이 금지되었다.

4.페르사: 탱탱볼
고무로 만든 작은 공. 고무가 귀한 페르사에서는 매우 값진 장난감으로 통한다. 어린 조인족의 경우 이 탄력성을 이용하여 비행 연습을 하기도 한다.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자성을 이용하여 장난감 물고기를 낚는 낚시판. 세게예서 가장 큰 낚시판에는 약 1,800여종의 물고기가 있으며, 이는 최근 메디치 가에서 매입하였다.

6.다케온: 강철 딱지
철로 만든 딱지. 던져서 상대방의 딱지를 뒤집는 것이 아니라, 깨트리면 승리하는 것이 다케온의 딱지치기 방식이다.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실제 사람의 외형을 바탕으로 만든 매우 값비싼 인형. 글레이스 지방에서 생산하는 인형 '릴리'가 가장 유명하다.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겉을 도금한 큐브. 전부 맞추면 자동으로 해체되며, 안에는 보통 사탕이 들어 있다. 한 번 해체되면 다시 맞출 수 없어 그 후에는 관상용으로 사용된다.

 

 

그럼 이미 생일이 지나간 미리안드부터 갑니다. 이번에는 대지 미리안드가 메인입니다. 물 미리안드는 작년에 받아갔어요.

 

 

 

간단히 말해라.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15. 감사를 표하는 데 인색한 편은 아니다. 고맙군.

2.플로렌스: 마술펜

+30. 네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건, 나의 만족인가? 어째서?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3. 내가 읽어 본 저서 중 최하점을 매긴 것도 이보다는 나았다.

4.페르사: 탱탱볼

+5. 이런 걸 내놓고 좋은 소리를 기대했나?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30. 내가 만족하면 너 역시 만족감을 느끼는 듯하더군.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라.

 

(답변은 아래에 접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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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물이라는 것은 상대방이 마음에 드는 것을 주고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만족감을 얻는 것이므로, 수증의 당사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높게 표현할 수록 이쪽의 보상도 높아지는 형태를 띱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안드님이 선물에 만족하시면 제게 오는 보상으로서의 만족감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런 걸 원하시는 거겠죠? -ㅁ-a)

6.다케온: 강철 딱지

+15. 꽤 마음에 든다.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10. 선물이라고. 이게.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15. 쓸데없는 일에 한 눈 팔 정도로 한가하진 않은데.

 

 

음. 미리안드의 반응은 좋은 쪽이 더 보기 좋습니다. 안 좋은 건 ... 말이 너무 심하시군요.(울며 달려간다.)

 

 

 

 

부름은 늘 기껍지요.

 

이 대사를 보고 있노라니 문득, 빛 루인은? 이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봤습니다.

 

 

부르셨습니까, 로드.

 

집사와 같은 대사는 둘째치고, 왜, 왜 눈 감고 계시는겁니까, 루인경.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30. 시간은 한정적이지만, 기억은 영원하지요. 적어도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2.플로렌스: 마술펜

+15. 하하, 잘 알고 계시는군요. 예. 기쁘지요.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10. 그저 평범한 하루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4.페르사: 탱탱볼

+3. 짓궂으시군요.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10. 그저 평범한 하루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6.다케온: 강철 딱지

+5. 이 또한 관심으로 받아들이지요.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30. 갖고 싶은 것이라. 무엇이든 들어주십니까?

(.... 무섭습니다, 루인경....)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15. 하하, 잘 알고 계시는군요. 예. 기쁘지요.

 

오. 무엇이든 들어주냐고 묻는 어둠 루인의 모습은 심장에 좋지 않습니다. 어마, 무서워라....

 

 

 

 

 

황야의 전사, 즈라한 아티르칸을 찾으시었나.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15. 이래 봬도 내 취향은 제법 까다로운데, 고심한 티가 훤히 보이는군!

2.플로렌스: 마술펜

+3. 끄으응, 그것이 말이오... 참...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30. 이렇게 값진 것을... 받아도 되는 것인가? 저, 정말로...?

4.페르사: 탱탱볼

+30. 이렇게 값진 것을... 받아도 되는 것인가? 저, 정말로...?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10. 기특한 정성이 느껴지는구려.

6.다케온: 강철 딱지

+10. 기특한 정성이 느껴지는구려.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15. 언제 이런 것을 다 준비한 건지. 하하, 그대도 제법이군!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5. 배려도 배려 나름일세... 음.

 

즈라한 참 귀엽죠. 음. 으으음. 그런 것치고 활용을 잘 못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다음의 아우레아는 아예 잊고 있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찾으셨다고 들었어요, 로드!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10. 정성들여 준비하신 거라구요? 아이참, 너무 귀엽잖아요!

2.플로렌스: 마술펜

+30. 어쩜, 로드는 제 마음을 아신다니까. 칭찬 스티커 열 개 붙여드릴게요!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15. 네? 재 거라구요? 정말요? 어어, 꿈 아니죠?

4.페르사: 탱탱볼

+10. 서프라이즈는 제 전문인데. 선수를 뺏기다니! 히히, 농담이에요. 고마워요.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5. 오오...? 독특한 취향이네요, 로드!

6.다케온: 강철 딱지

+3. 있죠, 로드. 거절하면 많이 상처받으실까요?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30. 엄~청! 무지 마음에 들어요!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15. 혹시 동생들이 귀띔해 준 건 아니죠? 어떻게 이렇게 딱 맞히셨지?

 

 

아우레아에게 동생들이 있다는 정보를 새로 습득했습니다. 는 둘째치고, 전반적으로 로드에게 험한 말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하하하하.

 

 

 

새로운 임무야?

 

 

프람은 저 더듬이가 귀엽죠. 그건 어둠 프람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5. 선물. 선물이라고. 하하, 믿을 것 같아?

(단전 저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분노가 입가에 맺혀 있습니다.)

2.플로렌스: 마술펜

+10. 너도 참, 포기할 줄을 모르네.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10. 너도 참, 포기할 줄을 모르네.

4.페르사: 탱탱볼

+15.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싶은 거야?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15.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싶은 거야?

6.다케온: 강철 딱지

+30. 먹는 게 제일 낫지만,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네.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3. 대신 버려 달라고? 네가 해.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30. 뭔가 바라는 게 있으면 그냥 시키면 되잖아. 이런 방식이 아니라...

 

 

아. 어둠 프람은 악몽에서 만날 때도 무서웠지만, 선물 줄 때도 많이 무섭습니다. 특히 나한테 쓰레기 버리지 말고 네가 직접 버리라고 할 때는 정말...;;;

 

 

 

이렇게하여, 올해의 생일자들의 생일 선물처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대지 미리안드: 플로렌스, 사르디나
어둠 루인: 니벨룽겐 대삼림, 갈루스 서부
빛 즈라한: 엘펜하임, 페르사
불 아우레아: 플로렌스, 갈루스 서부
어둠 프람: 다케온, 갈루스 동부

 

 

앞서 선물 받아간 이들까지 모두 합해보면,

 

대지 미리안드: 플로렌스, 사르디나
물 미리안드: 플로렌스, 갈루스 동부
어둠 루인: 니벨룽겐 대삼림, 갈루스 서부
빛 루인: 니벨룽겐 대삼림, 갈루스 서부
빛 즈라한: 엘펜하임, 페르사
대지 즈라한: 플로렌스, 페르사
어둠 즈라한: 페르사, 사르디나
불 아우레아: 플로렌스, 갈루스 서부
어둠 프람: 다케온, 갈루스 동부

물 프람: 니벨룽겐, 다케온
불 프람: 엘펜하임, 다케온

 

이렇고요. 알아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봅니다.

 

 

  니벨룽겐 대삼림 플로렌스 엘펜하임 페르사 사르디나 다케온 갈루스서부 갈루스동부
미리안드(대지)   O     O      
미리안드(물)   O           O
루인(어둠) O           O  
루인(빛) O           O  
즈라한(빛)     O O        
즈라한(대지)   O   O        
즈라한(어둠)       O O      
아우레아   O         O  
프람(어둠)           O   O
프람(물) O         O    
프람(불)     O     O    

 

정리하다보니 뭔가 공통으로 한 곳과 본인이 출몰한 한 곳의 선물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입니다. 미리안드는 플로렌스고, 루인은 니벨룽겐 대삼림-그러니까 아발론. 즈라한은 페르사고 프람은 다케온.

 

 

여튼 열심히 모아서 선물 퍼주겠습니다...... 내일은 열심히 로오히 돌려야지요.

왜? 냐고 묻지는 말자고요. 일단 질렀다는게 중요합니다. .. 아마도.

 

 

연합 출석 점수는 거의 못받았고요, 아마 한 번?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점수는 출석과 행동력 200만 사용에 따른 보상입니다. 거기에 오늘 추가로 구매한 홍차 상자고요. 대지 미하일은 +8이 꽤 자주 나온 덕분에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만, 대지 로잔나는 아닙니다. +6이 더 빈번하게 나오네요. 하여간 이번 홍차 시즌에는 대지 조슈아, 대지 미하일, 대지 로잔나의 셋 잠재력 개방에 성공했습니다. 들어간 시간과 재화를 생각하면 썩......

 

내년에도 같은 이벤트가 열릴지 모르지만, 그 때를 위해 대지 로잔나와의 대화를 백업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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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곳 중에 다시 가고 싶은 곳은 어디야?"
+8. "해저 왕국. 어지간한 녀석이라면 물속에서 그리 오래 숨을 쉬진 못 했을 게다. 나니까 했지.(경파 10)
"다시 가기 싫은 곳도 있어?"
+6. "거인들의 나라 정도려나? 추운 건 질색이거든."(골드 1만)

-아발론에도 바다가 있는데 왜 수영을 못 하는 녀석들이 있지?
"글쎄... 나도 잘은 못하는데."
+6. "자랑이다!"(명성 1천)
"사르디나인이라고 모두가 수영을 잘하진 않을 텐데."
+4. "말도 안 되는 소리. 진정한 사르디나인이라면 걸음마보다 먼저 배우는 게 수영이다!"(행동력 3천)

-베로니카는 잘 지내려나...
"베로니카가 누구야?"
+6. "있다.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경파 10)
"친한 분인가 보네."
+8. "물론. 내 삶을 전부 줘도 아깝지 않은 친구지."(골드 1만)

"불렀으면서 왜 아무 말도 안해?"
+4. "거 참, 참을성이 없구나. 어른이 무언가 생각하고 있으면 얌전히 기다릴 줄 알아야지."(경파 10)
"할 말 없으면 나는 이만 갈까?"
+8. "웃기는 녀석이네, 이거."(골드 1만)

-너는 말이다. 운동이라는 걸 하고 사는 게냐?
"물론이지. 숨쉬기도 에너지 소모가 제법 되는 걸."
+6. "그래. 말을 말자."(명성 1천)
"보기에는 이래도 속근육은 제법 알찬 편이야."
+6. "입 근육만 산 것 같구나. 쯧쯧."(행동력 3천)

"수영 잘해?"
+4. "뱃사람에게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게냐?"(명성 1천)
"운동 좋아해?"
+8. "물론. 바다는 육지보다 훨씬 무서운 곳이란다. 체력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행동력 3천)

"즐거운 일이라도 있나?"
+6. "원래 나이가 들면 아무 일이 없어도 웃게 된단다. 알겠냐?(명성 1천)
"하하. 역시 재미있어."
+8. "웃지 마. 정 들라."(행동력 3천)

-바닥이 흔들리지 않는 게 여간 어색한 게 아니군.
"아직 뱃멀미 하는 거 아니야?"
+4. "멀미? 나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뱃멀미를 해본 적이 없다!"(경파 10)
"멀미약 줄까? 잘 드는 거 있어."
+4. "바다로 나가고 싶다는 말이다, 바다로!"(골드 1만)

"날이 좋지?"
+4. "뭐? 날씨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나 보군. 이런 날에 배를 몰았다간 태풍 맞기에 딱 좋아."(경파 10)
"선선하네. 바람도 불고."
+6. "곧 비가 오겠군. 이게 안 느껴지나? 놀라운 감각이네."(골드 1만)

-바다가 나를 부르는군...
"바다가 어떻게 말을 해?"
+4.  "... 가라, 좀."(명성 1천)
"나도 같이 가."
+8. "오냐. 배 한번 타보고 싶으냐?"(행동력 3천)

"그대도 사관학교를 졸업했나?"
+6. "학교는 다니지 않았다. 나 때는 사관학교라는 게 없기도 했고. 개교년도가... 130년 전쯤이던가..."(명성 1천)
"공부는 무엇으로 했어?"
+4. "가정교사를 두었지.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몸이 약해 외출조차 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행동력 3천)

-밥은 안 먹고 또 커피만 마시는 게냐?
"너무 바빠서..."
+8. "으이구ㅡ,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구나. 기다려라. 뭐라도 사오마."(경파 10)
"제법 배불러."
+4. "뭐? 참, 나. 왜? 숨만 쉬어도 공기 먹어서 배부르다 하지?"(골드 1만)

-잠시 아르고노트호에 다녀와야겠군.
"그대가 타고 온 배 말이지?"
+8. "후후, 나와 많은 여정을 함께한 친구지."(명성 1천)
"그 배라면 항구에 잘 있을 텐데."
+4. "그래, 이 녀석아. 잘 있는 모습 보러 가는 게다!"(행동력 3천)

-일국의 군주라는 녀석이 이렇게 한가하게 노닥거려도 되는거냐?
"나 엄청 바빠. 시간 내서 보러 오는 거야."
+8. "생색은. 그래. 고맙다, 고마워."(경파 10)
"고맙지?"
+6. "얼씨구?"(골드 1만)

-아발론의 겨울은 꽤 추운 편이려나.
"그렇지. 호수가 얼면 같이 스케이트도 타곤 해."
+6. "스케이트? 추운 건 질색이지만 그건 재미있겠구나."(명성 1천)
"난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라 전할게."
+4. "오, 고맙다. 그런데 그걸 따로 청구하진 않겠지?"(행동력 3천)

"춤은 잘 추는 편인가?"
+8. "뱃사람에게 춤은 없어선 안 될 소양이지. 어때, 한 곡 춰보겠느냐?"(명성 1천)
"노래를 잘하던데."
+6. "후후. 어딜 가도 빠지는 실력은 아니지."(행동력 3천)

-나와 이야기하는 게 재미는 좀 있나?
"물론이야. 배꼽 빠져서 그거 주우러 나갔다 왔잖아. 못 봤어?"
+6. "이거 진짜 이상한 녀석이네. 참나... 후후."(명성 1천)
"당연하지.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인걸."
+8. "그래? 흠. 제법 사회생활은 할 줄 아는구나."(행동력 3천)

"방금 부른 노래는 뭐야?"
+6. "모험가의 노래라는 건데, 주로 뱃일할 때 많이들 부르지."(경파 10)
"기분이 좋아 보이네."
+8. "후후. 그래. 날이 좋으니 기분도 좋아지는구나."(골드 1만)

"처음 모험을 떠난 게 언제야?"
+6. "열여덟 살 때였다. 참으로 패기 넘치던 때였지. 그것도 추억이군."(경파 10)
"모험이 망설여지지는 않았어?"
+8.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으니 두렵지는 않았다."(골드 1만)

"불편한 점은 없나?"
+4. "침대가 지나치게 푹신한 것 같은데 말이다. 좀 더 딱딱한 것은 없나?"(경파 10)
"혹시 지내면서 필요한 게 있어?"
+6. "맛있는 해산물 요리 찾기가 까다롭더군. 마리라는 녀석의 딱새우 카르파초는 언제쯤 먹을 수 있는 게냐?"(골드 1만)

-바쁘니?
"바빠도 그대가 부르면 만세 제쳐놓고 달려와야지."
+6. "으이구, 1절만 해라."(명성 1천)
"전혀. 지금 눈물이 난 건 할 일이 없어서 하품하느라 그런 거야."
+8. "정무로 밤을 새워서 충혈된 거 다 안다. 이거나 먹어라. 영양제다."(행동력 3천)

"현재 메디치 가의 가주는 누구야?"
+4. "모른다. 별로 관심도 없고."(경파 10)
"사르디나를 나오게 된 계기가 있어?"
+6. "시작은 도망이었다.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억압과 속박으로부터 말이지."(골드 1만)

"로잔나!"
+4. "깜짝이야...! 아직 내가 가는 귀가 먹진 않았단다, 꼬마야?"(경파 10)
"로잔나?"
+6. "그래, 나다. 왜. 무슨 일이라도 있니?"(골드 1만)

-무척 피곤해 보이는구나.
"아직 일이 많이 남아서..."
+4. "쯧쯧.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너는 여간 심한 게 아니구나."(명성 1천)
"거의 다 했어. 이것만 끝내면 돼."
+8. "너도 여러모로 많은 노력을 하는군. 제법이네."(행동력 3천)

-기분도 꿀꿀한데 선박 용품 쇼핑이나 하러 갈까.
"기분이 안 좋은데 왜 쇼핑을 해?"
+4. "지금 그게 궁금한 거냐?"(경파 10)
"어떤 걸 살 거야?"
+6. "...보통 기분이 왜 안 좋은지부터 물어보지 않니?"(골드 1만)

"제안은 생각해봤어?"
+4. "성격도 급하긴. 그래. 어떨 것 같니?"(명성 1천)
"아발론 외에도 제의받은 곳이 있나?"
+8. "셀 수 없이 많지. 그중에서 이곳이 제일 국토도 작고, 국고 역시 풍족하지 않구나. 후후, 농담이다."(행동력 3천)

"한참 찾았어. 여기까지 올라와서 뭐 해?"
+6. "경치가 좋아서 말이다. 이곳의 바다도... 제법 나쁘지 않구나."(경파 10)
"아발론도 제법 살기 좋지?"
+8. "무척 기대하는 표정이라 왠지 쉽게 그렇다 해주기는 싫다만... 후후, 그래. 좋은 곳이구나."(골드 1만)


-항해술로는 날 따라올 사람이 없지.
"사람인데 가끔 실수할 때도 있지 않아?"
+4. "때로는 실수가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기도 하지. 그런데 너 이 녀석, 일부러 그렇게 얄밉게 말하는 거냐?"(경파 10)
"어디까지 갈 수 있어?"
+8.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왜 어디 가고 싶은 데라도 있느냐?"(골드 1만)

-진심으로 물어보마. 내가, 정말 필요하니?
"물론이야. 나 역시 진심이고."
+6. "그래. 일단 그 마음에 감사는 표하지."(명성 1천)
"그대 아니면 안 돼."
+8. "어이구. 직진이네, 직진이야. 후후, 그래. 알겠다."(행동력 3천)

"정말 물고기와 대화할 수 있어?"
+4. "...있겠냐?"(명성 1천)
"육지보다는 바다가 더 편하겠네."
+6. "당연하지. 육지는 내가 가끔 들르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다."(행동력 3천)

 

 

자아. 이걸로 끝. 오늘은 대지 미하일과 대지 로잔나의 글 두 개를 올리고 턴을 마칩니다. 쉬러가야죠.-ㅁ- 앗, 영입은 아직입니다. 행동력을 세 번 얻을 때마다-그러니까 9천이 쌓이면 매번 카르티스 레코드를 돌러 가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래도 오늘 중으로는 끝낼거예요.

 

 

대지 로잔나와 대지 미하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일단 미하일로 갑니다. 찾아보니 미하일의 대화는 백업해둔 것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선택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로잔나의 대화도 있긴 합니다만.=ㅁ= 로잔나와의 대화는 내내 얻어맞는 느낌이라서요.(..)

 

내년의 저를 위해 일단 백업해둡니다. 내년에는 빛 크롬도 영입 대상이 될 것 같은데, 과연. 기본 영입 대상은 누가 될까요. 이번에도 대지 속성이 될 것인가? 안나온 대지 속성이 누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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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조용히.
"레이븐과는 대화를 나눌 수 있나?"
+8. "사실 소리 내어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식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저는 직접 말하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죠."(경파 10)
"레이븐은 정말로 얌전하군."
+4. "...일주일만 같이 지내보시면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골드 1만)
 
"기사들과는 이야기를 나누어 봤나?"
+8. "재미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 얼마 전에는 훈련장 한 쪽의 대리석이 모두 부서져 있었는데... 어떤 분의 작품인지를 두고 신나게 내기하시더군요."(경파 10)
"그러고 보니, 그대의 동생인 린의 친구가 아발론에 있는데..."
+4. "샬롯 그레이스 양 말씀이시군요. 며칠 전 도서관에서 마주쳐 인사했습니다만...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며 서둘러 나가셔서..."(골드 1천)

 "그대가 좋아하는 농담이란 어떤 거지?"
+6. "종류를 가리지는 않습니다만... 이해하면 슬쩍 웃게되는 농담이 취향에 맞더군요."(경파 10)
"로드로 이행시!"
+6. "로드... 이만 들어가십시오."

 
"후우... 기운이 안 나는군."
+6. "로드, 그럴 때는 등산을 추천드립니다."(명성 1천)
"...역시 운동을 해야 하나."
+6. "운동이라...등산은 어떠십니까? 산을 타는 건 일반적인 달리기와 비견되지 않을 만큼 다양한 방면으로 신체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주는 정취까지도..."(행동력 3천)
 
-아발론의 유격장은 니벨룽겐 대삼림을 본떠 만들었더군요.
"대삼림에도 해박한 듯 보이는군."
+4. "꽤 자주 드나들었거든요. 머리가 자라고부터는 어르신들 일을 도우러 나가기도 했고요."(명성 1천)
"분명 그대의 고향은 켈타인 산맥 쪽이라고 들었는데..."
+8. "하하. 본가에서 대삼림까지 거리가 있긴 합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어릴 적엔 정신없이 산을 타다 보니 어느샌가 대삼림까지 와 있고는 했거든요. 그 덕에 자주 혼났죠."(행동력 3천)

 -레인저 직을 그만둔 뒤에도 나름대로 훈련해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쉬고 싶지는 않았어?"
+4. "제게는 산을 타는 게 휴식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오히려 가만히 있는 게 더 힘듭니다."(명성 1천)
"쭉 혼자 훈련했던 건가?"
+8. "린이나 동생들이 도와줄 때도 있고, 맨손 격투의 경우에는 외숙모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처음 이기기까지는 꽤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렵고요."(행동력 3천)

 -곧 편지가 올 시기인데...
"가족들과 주고받는 거구나?"
+8. "예. 이전에는 그냥 말로 전할 때가 많았는데..어느샌가부터 하나 둘 기록을 남기고 싶어했습니다. 안주면 길길이 날뛰니 자연스레 적응하게 됐죠."(경파 10)
"가족행사도 꽤 있는 편인가?"
+4. "그렇게 많은 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크게는 연초와 연말에 한 번씩, 그 외에는 달에 한 번 정도 거든요. 아, 생일은 전부 제외하고요."(골드 1만)

 -...로드, 그 커피는 혹시 몇 잔째이십니까?
"응? 세 잔이었나... 그렇게 많이 마시진 않았어."
+6. "...조금 줄여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어떤 마음이신지는 이해합니다만... 의존하게 되는 건 좋지 않으니까요." (명성 1천)
"음... 한 잔...?"
+6. "...정말로요?"(행동력 3천)

 "오전 훈련에 참가한 걸 봤어."
+8. "그렇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비교대상이 엘펜하임의 레인저 부대임에도 부족하지 않은 구성과 강도였습니다."(명성 1천)
"땀이 흘렀군. 혹시 수건이 필요한가?"
+4. "아,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마음만 받겠습니다. 여분을 늘 챙겨 다니거든요."(행동력 3천)

 -...바쁘실 텐데, 이렇게 방문하셔도 괜찮으신 겁니까?
"그럼. 더군다나 내 요청에 따라주고 있는 거잖아. 없어도 빼서 와야지."
+6. "...감사합니다. 기쁘네요."(명성 1천)
"하하, 알아주니까 기분이 좋은 걸."
+8. "예. 앞으로도 꼭 알아차려 보이겠습니다."(행동력 3천)

 

 -여기 기념품입니다, 로드.
"이건 어디에 쓰는 거지? 신기하게 생겼네."
+4. "이렇게 손목에 묶는 건데... 이쪽으로 와보시겠습니까? 채워드리겠습니다."(명성 1천)
"오늘 흥정기술이 대단했다고 들었어."
+8. "하하, 요일장은 꽤 많이 다녔다고 자신할 수 있죠."(행동력 3천)

 -저와의 대화가 즐거우십니까?
"응. 미하일과 대화할 때면 꼭 마음이 편해지거든. 늘 고맙지."
+6. "하하, 생각보다 수다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혹시 재미없는 이야기만 늘어놓지는 않는가 싶어서..."(경파 10)
"당연하지!"
+6. "그렇다니 다행이군요."
 
"어때, 아발론에서의 생활에는 조금 적응했나?"
+8. "...오늘 아침 눈을 떴는데, 어색하지가 않더라고요. 그게 참 신기했습니다."(명성 1천)
"불편한 점은 없어?"
"활기차고 산뜻한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가족들도 좋아할 것 같군요. 또, 그에 비해 공동 숙소 쪽은 조용해서 명상하기에도 적절하고요."

 "활을 다루는 방법은 어떻게 배운 거지?"
+8. "다섯 살 생일에 삼촌께 받은 장난감 활이 처음이었죠. 마당에 나가 볼품없는 과녁에다 몇 번이고 쏘아 맞히고는 했는데... 그게 참 즐거웠습니다."(경파 10)
"그 활, 한 번 들어봐도 괜찮을까?"
"상관없습니다만, 생각보다 무거우니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라플라스가 말하길, 레인저 시절에는 수석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고 하던데."
+6. "그 때는 꽤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하루하루를 낭비할 수 없다고 생각했죠. 후후. 지금 되돌아보면 조금 더 여유를 가져도 괜찮았을 텐데요."(경파 10)
"우수 레인저 표창을 받은 적이 있다며?"
+6. "하하, 운이 좋았죠. 무언가 이상하다 싶어 미행한 무리가 이름난 산적 소굴을 안내해줬으니까요."(골드 1만)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
+6. "이런, 저도 모르게..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린에게 시끄럽다며 몇 번 혼났는데도 고쳐지질 않더군요."(경파 10)
"밝은 멜로디네."
+6. "후후, 삼촌께서 가르쳐 주신 노래입니다. 예전에는 다 같이 합창을 해보기도 했지요."(경파 10)

"왜 레인저가 되기로 한 거야?"
+6. "저에게 주어진 선택지 중 가장 적절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판단했거든요."(경파 10)
"...단순히 일반인이 익힐 법한 능력들은 아닌 것 같은데."
+6. "...많이 위험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린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요. 그날부로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고...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골드 1만)

-식사 당번이라...
"미하일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일까?"
+8.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본가에서도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도맡았거든요. 후후, 문득 그리워져서요."(명성 1천)
"하하, 식사 시간이 기대되는걸."
+8. "하하, 부족한 솜씨나마 노력해보겠습니다. 마리 님께 폐를 끼치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만..."(행동력 3천)

 

"쉬는 날에는 보통 무얼 하는 편이지?"
+6. "예전에는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편이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게 즐겁더군요."(명성 1천)
"여행은 좋아하나?"
+6. "배를 타고 나가보지는 않았지만... 엘펜하임과 플로렌스 반경이라면 빠삭합니다. 동생들이 종종 여행 계획을 봐달라고 찾아오기도 하죠."(행동력 3천)

"레이븐, 빵은 맛있나?"
+4. "까아아아악! ...제가 아니라 레이븐이 낸 소리입니다."(명성 1천)
"까아아악."
+4. "로드... 무얼 하시는 겁니까."(행동력 3천)

 -로드께서는... 제가 이곳에 필요하다고.
"응. 꼭 필요하지."
+6. "...그렇군요."(명성 1천)
"...부담을 주었다면 미안해."
+6. "부담이라기보단... 이상한 기시감이 들 때가 있어서요. 로드를 볼 때면... 저를 오래전부터 알고 계셨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행동력 3천)
 
"레이븐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8. "생명의 은인이니까요. 지금은 가족과 다름없죠."(경파 10)
"...계약 과정은, 고통스럽지 않았어?"
"참을만 했습니다. 만일, 계약하지 못했더라면.. 제게 닥쳐왔을 일들이 배로 고통스러웠을 테니까요."
 
-로드, 이곳은...?
"일이 마음처럼 안 될 때 종종 올라오는 곳이야."
+8. "꼭 엘펜하임의 전망대를 닮았네요."(경파 10)
"위험하다고 잔소리를 몇 번 듣긴 했지만... 바람이 기분 좋지. 안 그래?"
"예, 좋군요."
 
-로드, 여기까지는 어쩐 일이십니까?
"그대가 훈련하는 모습이 궁금해서."
+8. "...더 열심히 해야겠군요."(명성 1천)
"슬슬 결정이 섰는지 궁금해서 말이야."
+4. "...꽤 직설적이시군요."(행동력 3천)

-...패인은, 실책인가. 아니... 그 전의 판단이 어설펐어.
"복기 중인가?"
+8. "하하, 제 부족함을 여실히 깨닫는 중입니다. ... 다들 정말 강하시더라고요."(경파 10)
"투지가 대단한 걸."
+8. "예, 지고만 있을 생각은 없습니다."(골드 1만)

"미하일!"
+8. "후후, 무언가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명성 1천)
"미하일..."
"...무슨 일이십니까, 로드? 제 도움이 필요하신 건가요?"
 

-요즘에는 날이 꽤 풀린 것 같습니다.
"그러게. 이제 많이 따뜻해졌지?"
+6. "그래도 꼭 챙겨 입으십시오. 이맘때 걸리는 감기가 가장 독하게 옵니다."(경파 10)
"추운 건 별로야?"
+4. "음, 저는 평균보다 추위를 타는 편이거든요. 레인저 시절에도 둘둘 껴입고 다녔죠."(골드 1만)


"...아발론 외에도 여러 곳에서 제의를 받았지?"
+4. "꽤 많았죠. 종류도 다양했고요. 모험가 길드나 조합의 경호역... 아, 레인저 양성소의 교관 역할도 있었군요."(경파 10)
"아발론의 제안을 들어보기로 한 이유가 있나?"
+8. "후후, 맞혀보시겠습니까?"(골드 1만)



"미하일도 린과 같은 아카데미를 다닌 건가?"
"아뇨, 제가 학교를 다닌 건 기초과정이 전부입니다.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는지라..."(경파 10)
"레인저 부대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한걸."
+4. "활기차고, 자유분방하고. 동료애도 끈끈한 편이었습니다. 앞에서는 다들 티 내지 않았지만요. 비번인 부대원도 자발적으로 근무를 서고는 했죠."(골드 1만)

 
-로드, 바쁘십니까?
"급한 건 없어."
+8. "다행입니다. 정원에 목련이 예쁘게 피었다길래 알려드리고 싶었거든요. 괜찮으시다면 잠시 산책하시겠습니까."(명성 1천)
"많이 급한 일일까?"
"아뇨, 아닙니다. 정무가 우선이죠.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리하여 잠재력 개방 구슬을 하나 얻었습니다. 하하하하.;ㅂ; 더 하라고 하면 이젠 못하겠어요. 하.;ㅂ; 하.......

 

 

 

 

특별영입 종료를 이틀 남겨두고, 남아 있는 홍차를 부으러 갑니다. 조슈아와 로잔나와 미하일 중에서 일단 조슈아는 모셔오고.. 나머지는 조금 고민해보기로 하지요. 필요한 홍차 수가 홍차팩 하나로 해결이 안되어 골치랍니다. 차라리 하나로 가능했다면 조금 더 도전해보련만... 음. 하기야 그렇게 쉽게 영입 가능하게 할 수는 없겠지요. 하하하.;ㅂ;

 

대사 백업을 시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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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 영 기운이 나질 않네요.

-커피 마실래?

+4. 저는 카페인이 잘 듣지 않는 체질 같습니다. 커피를 사발째 들이켜도 늘 졸리더군요. 그러니 마음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경파 10)

-물이라도 한 잔 줄까?

+8. 감사합니다... 후우. 확실히 찬 물을 마시면 머리가 개운해집니다. 그래도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하니, 당신께서는 되도록 미지근한 물을 드십시오.(1만 골드)

 

-요리 솜씨가 제법이던데...

+4. 과찬이십니다. 살기 위해서 익힌 것뿐이니까요.(명성 1천)

-식사는 보통 원내에서 하는 건가?

+8. 예. 보통 그렇죠. 가끔은 외식도 합니다만... 어디서 듣고 오는지 도저히 집에선 만들 수 없는 걸 먹고 싶다고 할 때가 있거든요.(행동력 3천)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던데.

+8. 신기하지 않습니까. 드러누워서도 세상을 돌아다닌 기분을 낼 수 있으니까요.(경파 10)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나?

+8. 여행록을 좋아합니다. 특히 로잔나 님이 쓰신 동방견문록이요.(골드 1만)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참, 매운 음식도 괜찮으신가요?

-매운 음식? 꽤 좋아하지.

+8. 그렇죠? 아발론의 군주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마음이 놓입니다.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아십니까.(경파 10)

-매운 음식을... 즐겨 찾지는 않아.

+4. ...그렇군요. 저마다 호불호가 있는 법이니... (골드 1만)

 

날이 춥습니다. 그렇게 얇은 옷으로 괜찮으십니까?

-에흐, 어... 후에취!

+8. ...이리 오십시오. 남는 외투라도 빌려드리겠습니다.

-이 옷은 체온 조절이 돼서 괜찮아... 그대야말로 춥지 않나?(명성 1천)

+8. 춥죠. 그래도 이제는 적응을 했는지 그렇게 살이 에는 느낌은 아닙니다.(행동력 3천)

 

잠깐, 마르코. 형이 이따 놀아준다고 했잖아. 조금만 기다려.

-하하, 동생들이 놀아달라고 조르면 보통 무얼 하고 놀지?

+4. 아직 어린 아이들은 능력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제가 염력을 사용하면 마술이라며 신기해합니다. 덕분에 다른 분들보다는 편하게 놀아주고 있죠. (명성 1천)

-맏이라는 건 참 힘든 일이지. 암.

+8. 이렇게라도 알아주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죠.(행동력 3천)

 

기사라...

-그대는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8. 국가에 귀속되어 시민들을 지키는 분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주변에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분명 훌륭한 분들이겠죠.(명성 1천)

-전투에 대한 경험이 있나?

+4. 조금은요. 내세울 정도는 아닙니다.(행동력 3천)

 

-홍차는 좋아하나?

+6. 예.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쓰다며 싫어합니다만... 덕분에 선물로 들어오는 건 모두 제 배로 들어가고 있죠.(경파 10)

-타르트를 몇 가지 사 왔는데...

+6.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골드 1만)

 

-휴일에는 밖에서 못했던 일도 해보고, 노는 게 좋지 않아?

+8. 누워 있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만, 옛 갈루스 터에는 큰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그 둘레길을 걷는 건 꽤 좋아합니다.(명성 1천)

-휴일에는 침대에서 나오기도 싫지 않아?

+4. 의견이 통하는군요. 다만 원내에서는 조용히 누워 있는게 불가능해서... 정말 쉬고 싶을 땐 산책하는 걸 선호합니다.

 

-어쩌다 재무 관리까지 하게 된 건가?

+6. 그야... 적임자가 없기도 했고, 아등바등 무엇이라도 익히려다 보니 자연스레 이렇게 됐죠. 지금은 티나가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손만 까딱하며 살고 싶군요.(명성 1천)

-혼자서 이 큰 보육원을 다 관리하는 건가?

+6. 처음에는 그랬죠. 지금은 다행히도 주말마다 봉사자분들께서 방문하십니다. 아이들과 나갈 때마다 받던 눈총도 많이 줄었고요.(행동력 3천)

 

유리! 뛰어다니지 말라니까. 방금 바닥 청소해서 미끄럽다고 했지.

-애를 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이구나...

+4. ...처음에는 영 적성에 맞지 않는 길을 가려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저런 시절이 있었을 테니까요,(경파 10)

-아이들이란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네.

+8. 저 사고뭉치들한테 십 분만 눈을 떼도 그릇을 깨고 벽을 부수죠. ...그게 사랑스러운 지점이긴 합니다만.(골드 1만)

 

-보육원 이름은 어떻게 정한 거야?

+8.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홍차 이름입니다. 또, 고대에서는 낮잠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하더군요. 애들이 낮잠을 잘 때만큼 평화로운 시간이 또 없으니까요.(경파 10)

-어쩌다가 보육원을 운영하게 된 건지 물어봐도 될까?

+4. 당시에는 좀도둑 소굴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했겠죠. 하지만 이상태로는 오래 버티지 못하리란 걸 깨달았고, 아이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골드 1만)

 

무언가 듣고 오신 눈치입니다만.

-여기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연구소 출신이라고.

+8. 그렇습니다. 제국이 무너지기 전, 인위적으로 마력이나 능력을 증폭시키는 연구가 한창이었거든요. 대상은 오갈데 없는 아이들이었고... 저희가 바로 그 증거죠.(명성 1천)

-당시 연구원들은 하룻밤 새 사라졌다는 게 정말인가?

+8. 예. 사실입니다. 그 땐 저도 많이 어렸죠. 나름 친하다고 여겼던 분들도 있었고, 그래서인지... 다들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행동력 3천)

 

-조슈아, 산책 가지 않을래? 승마는 할 줄 아나?

+4. 아뇨, 전혀 모릅니다. 문외한이에요. 뭐, 가벼운 산책이라면 어울리겠습니다만...(경파 10)

-골목 뒤쪽에 방문 판매원이라는 사람이 짐을 한가득 싣고 왔던데...

+8. 예? 아직 올 시기가 아닌데... 이런...! 따라와 주십시오! 짐 정도는 드실 수 있죠?(골드 1만)

 

-내가 사기꾼이면 어쩔 셈이지?

+6. ...외람되오나 아발론이 사칭으로 이득을 볼 만큼 이름난 국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경파 10)

-사람을 꽤 쉽게 믿는 것 같은데...

+6. 그럴리가요. 다만 제가 웃는 얼굴을 보이면, 대부분 신뢰를 받고 있다 착각하더군요.(골드 1만)

 

...무슨 일이십니까?

-그냥 잠시 얼굴 보려고 들러 봤어.

+8. 이렇게 오래 뭐물러도 왕성에서는 뭐라고 안하는 겁니까? 나 참 군주라는 양반이...(경파 10)

-여관 주인분이 고구마를 한 바구니 가득 주셔서...

+4. 이왕 오신 김에 잠시 들렀다 가시죠. 아이들도 좋아할 겁니다.(골드 1만)

 

저 서류더미가 보이십니까? 연말정산 때문에 모아둔 건데... 으으, 쳐다도 보기 싫습니다.

-이런 지식은 어떻게 익힌 거야?

+4. 시민 도서관에 몰래 들어가서 밤이 새도록 책을 읽었습니다. 걸려서 쫓겨나거나 혼난 적도 있었죠. 책으로 알 수 없는 부분은 데인 적도 많고요.(명성 1천) 

-전부 다 혼자 관리하나?

+8. 예. 보통은 제가 봅니다. 가끔은 애들끼리 모여 공부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금방 곯아떨어지더군요.(행동력 3천)

 

-원장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 이유가 있나?

+4. 하하, 그건 조금 무거워서요. 사실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하는 편이 외부에서 보기에도 적절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그냥,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명성 1천)

-조슈아 선생님!

+8. ...방금 전에 무얼 드시고 오신 겁니까?(행동력 3천)

 

어떻게 이 먼 곳까지 찾아오신 겁니까?

-기차 타고 왔지.

+4. 진심이십니까?(경파 10)

-...믿기 어렵겠지만, 나는 그대를 알고 찾아온 거야.

+8. 이전에도 그 말씀을 하셨죠. 그때는 믿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당신의 말을 믿고 싶습니다.(금화 1만)

 

 

후우. 오늘은 조금 피곤하네요.

-자장가 불러줄까?

+8. 하하, 부쩍 농담의 빈도가 느셨습니다. 재미있네요. 그거. ...예? 농담이 아니라고요?(명성 1천) 

-혼자 있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

+4. 저기 옛 성채 터가 보이십니까? 이 연구호와 통하는 비밀 통로가 있거든요. 저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곳이죠. 가끔 거기 들어가서 졸다 쉬다 합니다.(행동력 3천)

 

시렌. 능력을 쓸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했잖아. 나처럼 만성 편두통 환자가 되고 싶어?

-아이들에게도 그대와 같은 능력이 있는 건가?

+6. 대부분 조짐이 보이는 정도고,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건 카렌과 시렌 정도일까요. 하지만... 저는 이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이기적이죠?(경파 10)

-...혹시 초상능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

+6. 예. 연구원들이 말하는 것을 단편적으로 주워들은 데 지나지 않지만... 저와 같은 이들을 초상능력자라고 부른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아발론에서도 연말이 되면 거리를 장식합니까?

-그럼. 커다란 나무에 전등도 달고 작은 조각품도 붙이지. 얼마나 예쁘게?

-8. 궁금해집니다. 보고 싶네요.(명성 1천)

-직접 와서 구경하는 건 어때?

+4. 하하.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행동력 3천)

 

-앞으로도 계속 민간 보육원으로 운영할 계획인가?

+8. 말은 안 듣지, 조금만 불편해도 귀가 터져라 울어대지. 하루가 다르게 자라서 옷은 안 맞지. 정말이지 골치 아픕니다만... 예. 힘 닿는 데까진 해보고 싶습니다.(명성 1천) 

-국가 소속이 될 의향은 없어?

+4. 몇 번이고 제안이 왔지만 전부 거절했습니다. 속셈이 빤히 보였거든요. 제국의 잔당에 협력하는 건 아닌지 감시하려는 거였죠.(행동력 3천)

 

 

-몸을 움직이는 데 익숙해 보이는군.

+8. 다섯 살이 몇 시간 동안 뜀박질을 할 수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모르신다면 직접 체험해보셔도 좋을듯합니다만...(경파 10)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하는 편인가?

+4. 아뇨, 전혀요. 가능하다면 늘 땅바닥에 붙어있고 싶은데요. 애들이 그렇게 놓아두질 않아서 문제죠.(골드 1만)

 

-카르티스 황제에 대해 알고 있나?

+8. 제가 연구소에 들어온 첫날 찾아오셨습니다. 곧바로 돌아가시긴 했습니다만... 이상하게 그 장면이 기억에 남더군요.(명성 1천)

-제국이 무너진 이유에 대해 아는 바가 있나?

+4. 내부자의 배신, 레지스탕스의 습격... 그 외에는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행동력 3천)

 

...당신을 알면 알수록 모르겠습니다.

-...미안해. 갑자기 찾아와서.

+8.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당연하잖아요. 일국의 군주라는 분께서... 하아. 그래도 지금은 꽤 즐겁습니다. 탓하는 게 아니니까 풀 죽지 마십시오.(명성 1천)

-나는 그대를 알고 있었어.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야.

+4. ...제게 시간을 조금 주시겠습니까.(행동력 3천)

 

-그 펜듈럼은...

+6. 아, 이건 테스트에서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을 때 들고 있던 물건입니다. 말하자면 심리적인 출력 조절 장치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까요.(경파 10)

-그 귀걸이는...

+6. 이건 황실 마도사님께 받은 선물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 쪽만 있네요. 보통 양쪽에 착용하는 거였죠?(골드 1만)

 

사실 연구소에 있을 때 기억은 이제 흐릿합니다. 그 뒤에 닥쳐온 일들이 더 파란만장했죠.

-갈루스에서... 너희들을 선발했을 때 강제성을 띠지는 않았나?

+4. 하하. 길거리에서 사는 아이들에게는 오늘ㅇ르 버틸 빵 한 조각이 인상의 전부입니다. 저를 데려간 사람은 그걸 해주겠다고 말했고... 선택지는 없었습니다.(명성 1천)

-...두통도 실험 과정에서 생긴 건가? 그 외에는...

+8. 음, 아팠죠. 다만 긴 말은 안겠습니다. 지난 일에 후회를 두기보다는 지금 주어진 일이 더 중요하니까요.(행동력 3천)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

+4. 예전에는 사르디나였습니다. 바다가 궁금하기도 했고, 새우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죠.(경파 10)

-같이 여행가자고 하면, 따라와 줄래?

+8. ...일정을 보고, 애들 봐줄 사람을 구하고, 그 때까지... 기다려주실 수 있으시다면요.(골드 1만)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지는 않아?

+4 ...주어진 환경만으로도 벅차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을 바랄 수는 없겠죠.(경파 10)

-그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나?

+8. ...하하. 생각지도 못한 일인데... 가능 불가능의 여부는 차치하고서... 기쁠 것 같네요. 무척이나요.(골드 1만)

 

일단 이정도면 거의 모은 것 같군요. 호감도 1500은 무사히 달성했고, 덕분에 아이템 교환상자도 얻었습니다. 이제 3천을 채우면 되는데, 이거야 조슈아 영입 성공하면 자연히 따라올 거고요.

시간만 있다면 한 번에 호감도 올리기-3천 개의 홍차 사용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올리는 쪽이 아주 조금 더 유리합니다. 한 번에 올리는 건 평균값인 회당 6으로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조금 이라도 홍차를 아끼는 게 나을... 나을...;ㅂ;

 

 

행동력이 쌓이면 카르티스 레코드를 빙글빙글 돌고, 행동력이 다 소모되면 이번엔 홍차 대화를 시도하고. 그렇게 이번 주말도 흘러갑니다.

 

 

상서로운 용이라고 적으니 조금 이상한데, 실제 철자는 "Auspicious Dragon"입니다. 한자어로는 뭘 썼을지 궁금하네요. 길조가 아니라 길룡이라고 썼을라나? 설마?

 

메일링으로 온 걸 보고는 멋지다는 생각에 슬쩍 올려봅니다.

 

https://teatsy.com/ko-KR/products/-auspicious-dragon-handmade-blue-and-white-porcelain-tea-set

 

 

세트 가격이 높은 편이지요. 사진에 보이는 세트는 체크한 대로, 어두운 바탕의 그림에, 나무 상자 버전입니다. 이걸 바꾸면,

 

 

 

분위기도 가격도 확 바뀝니다. 나무 상자일 때는 할인했는데도 17만원 넘기더니, 여행용 세트는 6만 6천원 선. 물론 포함 세트가 다르긴 합니다. 나무 상자 쪽은 쟁반처럼 전체를 담는 접시에, 작은 찻잔 둘과 약간 큰 찻잔 하나, 그리고 다관까지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행용 세트는 다관도 종류가 바뀌지요. 그런게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만 여행용 세트의 개별 사진은 확인이 안되네요. 

 

 

 

밝은 바탕도 괜찮습니다. 빛 속의 용이라고 표현하는데, 밤의 용과 낮의 용? 그런 이미지로 만들었는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이쪽도 전체 세트와 여행용 세트의 가격이 다릅니다.

 

큰 찻잔과 작은 찻잔의 차이가 뭔가 했더니, 설명에서는 host cup과 tasting cup으로 나눕니다. 개완은 150ml, 큰 컵은 100ml, 시음용 잔은 50ml. 아예 식기세척기 사용 불가와 전자렌지 사용 불가라고 적어뒀네요. 쓸 일도 없지만서도..

 

여행갈 때 저런 세트를 챙길 정신머리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있으면 편.... 편하지 않을까요. 일본 여행 갈 때 들고 가면 루피시아의 차도 바로 우릴 수 있을 건데. .. 그럴바엔 현지에서 무인양품 찾아가 티포트 사오는 쪽이 나을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전체 세트는 들이기 부담스럽지만, 여행용 세트는 생각보다 귀여워서 슬며시 들여다보았습니다. 저기는 들여다보면 볼 수록 지름의 수렁이 빠지는 느낌이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흑흑흑.;

올해 회사를 옮기면서 구매한 머그는 그리 오래쓰지 않았는데 안쪽에 커피 얼룩이 남았습니다. 이유는 대강 압니다. 머그 소재 때문이지요. 보통은 유약 묻혀 반짝반짝하게 구워낸 유광 머그가 관리하기 쉽습니다. 그렇지 않은 머그는 금방 물때가 끼더라고요. 그림이 마음에 들지만 그러면 새 머그로 바꾸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던 때 눈 앞에 아른 거리는 머그가 하나 있습니다. 몇 년 전의 스타벅스 상품인 좋은 여행 머그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담아두고 있다가 판매 종료가 된 뒤에야 뒤늦게 후회하는 그런 머그입니다. 음. 이런 뒷북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매번, 이 머그를 사도 될 것인가를 고민하니까요. 전체 상품 사진은 아래에 붙여 둡니다. 링크는 아래쪽이고요.

 

https://gift.kakao.com/product/7375958

 

"서머MD" 서머 하이드아웃 머그 or 글라스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25,000원

gift.kakao.com

 

 

 

 

관리가 쉽지 않았던 머그 중에는 유약 머그도 있긴 합니다. 그 왜, 블루보틀 시부야점에서 G가 사다준 밑바닥 넓은 머그도 안에 커피 얼룩이 져서는 결국 폐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마음에 둔 다른 머그도 구매를 고민하고 있고요. 닮은 꼴이라, 이 머그도 관리가 쉽지 않을까 고민되거든요.

 

 

이건 선물하기는 아니고 톡딜입니다.

 

 

[보퀴진] 미피 노르딕 도자기 카페 손잡이 머그컵340ml.

https://store.kakao.com/monoon/products/33090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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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kakao.com

 

340ml라면 무난하게 쓸만 하죠. 바닥 면적이 넓은 편이라, 엎을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종종 머그를 엎ㄴ... ㅡㄴ 일이 있다보니 그런 점에서는 안심되네요. 원래는 마켓 컬리의 한정 상품으로 나온 연보라색 머그를 보고 홀랑 반했다가, 그 제품이 순식간에 재고 빠지고 나서는 같은 제품을 찾다 발견한 케이스였습니다.

 

기왕이면 한국산을 쓰고 싶지만, 편하게 쓸 수 있는 한국산 머그는 .. 음, 딱 마음에 드는 걸 찾기 어렵더군요. 저 미피 머그는 중국산입니다. 그러니 매번 살까 말까 하면서도 끄응 하고 마는 거죠. 허허허허허허... .허.

 

자기 전에 날림으로 글 올려두고, 저는 이만 잘 준비하러 갑니다.

 

내내 야근 혹은 초근을 하고 있었더니 몸 상태가 피로한 상태에서 벗어나질 않네요. 하지만 업무가 밀려서 어쩔 수 없어.;ㅂ;

 

업무가 밀려 있지만 업무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음. 이걸 어떻게든 해결하지 않으면..! 이라 생각하지만, 쉽지 않네요. 결국 지난 주에는 간헐적 초과근무를, 이번주는 연속 3일 초과근무를 시도중인데 피로가 슬슬 쌓이나봅니다. 지난 주말에는 서울에 다녀오다보니 쉴 시간이 조금 부족하기도 했고요.

 

초과근무라 해도 별 것은 아니고, 평소보다 퇴근을 두 시간 늦게 하는 겁니다. 함정이 있다면, 원래 아침 출근 시간이 매우 일러서 출근시간보다 두 시간 먼저 출근하고는 아침 운동을 하고 한 시간 먼저 자리에 앉는다는 정도? 바꿔 말하면 초과 근무 시간이 1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간 거죠. 하하하하.;ㅂ;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기상 시간도 일러서 9시 반에 잠들면 새벽 4시에 깨서는 끙끙댑니다. 다시 자면 또 아침 출근 시간 놓칠까봐 다시 자지는 못하고요. 10~20분 간격으로 자다 깨길 반복하거든요. 하하하하.

 

그래서 오늘도 새벽 4시에 깨어 있었습니다. 흑.

 

 

 

오늘 정오의 알림.

로오히 공지는 안 올라왔지만 대신 정오의 알림으로 오늘이 한국전쟁 발발일임을 알렸습니다. 75주년이 맞을지, 75주기가 맞을지는 조금 생각해보고요.

 

로오히 외의 다른 유사 게임은 전혀 하지 않으니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릅니다만.. 음. 최근의 유저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 조금 많이 위기감이 들어서요. 보통 12월부터 4월 사이에 유저들이 몰렸다가 다시 쑥 빠져 나가는데, 이번에는 그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서 말입니다.

 

이 게임이 마지막 모바일 게임이 될 각오를 하고 뼈를 묻는 중이라.. 음. 로오히를 놓게 되면 아마 모바일 게임 자체도 놓을 가능성이 높지요. 다시 돌아간다면 마비노기 일거라, 그걸 잡고 싶지는 않은 마음도 있어서요. 뭐... 그렇죠. 넥슨 때문에 다시 마비노기 잡을 생각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업무가 바쁘다보니 로오히에 쏟는 시간도 줄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지난 주말에 대지 조슈아든 대지 로잔나든 둘 중 하나는 영입 체크하고 움직였을 건데, 아마도 이벤트 마지막 날인 이번 주말에 털 것 같습니다. 최소 둘 중 하나는 영입할 수 있... 있을 거예요, 아마도. 잠재력 완전 개방은 비용 문제로 포기했고요. 따져보니 홍차 5만개 가량이 있어야 한 번 영입이 가능하더라고요. 주말에 둘 중 하나, 아니면 둘 다 해보겠습니다. 대지 라샤드나 미하일은 무리.. 무리..?;; 딜량 생각하면 미하일 하는 쪽이 맞겠지만요.;ㅂ;

 

 

https://karaku.co.kr/products/krk-zyd-ymbt0605

 

【사전예약】민간 전승「바케네코」우키요에 프린트 코튼 티셔츠

‘바케네코(化け猫)’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양이 요괴로, 오래 살거나 사람과 특별한 인연을 맺으면 요괴가 된다고 전해집니다. 이 제품은 바케네코를 모티브로 하여 Karaku만의 일본 감성을 담

karaku.co.kr

 

마지막은 카라쿠의 메일링에서 받은 귀여운 고양이 셔츠. 바케네코. 괴물고양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파도고양이는 G에게 들어갔고, 잘 입는 걸 보았으니 만족합니다. 음. 하늘색 셔츠도 조금 땡기는데 시도하기에는 여름 반팔 티셔츠가 많아요. 참아야지..;ㅂ;

 

 

오랜만에 서울에 나온 김에-는 아니고.

일단 오랜만이 아니고요, 서울에 나온 김에 구매한 것도 아닙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어요.

 

노트북-LG 17Z90N-VA5IK는 전원충전선이 따로 있습니다. 그랬는데, 몇 번 전원선을 빼놓고 가다가, USB-C 충전단자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때 충전 조건은 맥도도의 급속충전기와 고급 USB-C 충전선을 사용할 것이고요. USB-A로는 안되는 모양이고, C단자로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노트북 옆구리의 C단자에는 충전이 가능하다는 표시인지, 전기, 혹은 번개 표시가 있더군요. 제 놋북말고도 레노버였나, 그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이 때 충전에 사용하는 저 고급C케이블은 아이패드 프로 충전선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충전선을 노트북 충전에 쓰는 셈이라, 그 동안은 당연히 프로를 충전 못합니다. 노트북으로 소설 읽으면서, 아이패드로 로오히 돌리려면 둘다 충전을 해야하는데, 케이블은 하나죠.

 

애플 충전선은 비쌉니다. 그리하여 고민하다가 급속충전 대응 가능하다는 좀 비싼 케이블 몇을 구매해봤습니다만, 두 번 실패한 뒤에는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먼저 구매한 것은 단자가 조금 뻑뻑한 느낌이 들더니만, 아이패드 프로의 단자와 잘 안 맞는 느낌이라 한 번 써보고는 그대로 치웠습니다.

 

여기까지가 그 앞서의 이야기이고... 그리하여 비싼 건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오늘 애플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C케이블은 확실히 있으니 구매해오면 되죠. 그리고 사두면 나중에 충전하기에도 좋고요.

 

갔더니만? 호오. 케이블이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둘다 C타입 케이블이나, 하나는 60W의 1미터, 다른 하나는 240W의 2미터입니다. 원래 쓰던 것은 분명 1미터인데, 그럼 60와트짜리인가 하면서 지긋이 들여다보고 있었더니 옆에서 직원이 말을 걸어옵니다. 아이패드 프로용은 1미터의 60W가 맞고, 240W는 고속충전 대응용으로, 고속충전기를 사용하면 최대 240W까지 충전해준다는 겁니다. 일반 충전기로는 그보다 작고요.

오. 그럼 일단 2미터. 이미 갖고 있는 것 말고 새걸로 사야죠. 게다가 2미터면 기니까 훨씬 좋지요?

 

 

다음에 여행 갈 때는 아예 충전케이블 말고, 맥도도랑 애플 충전기만 챙겨서 갈 셈입니다. 그쪽이 무게 줄이기도 좋고, 이거저거 가볍게 챙기기도 좋습니다. 지난 번에 챙겨둔 알라딘 파우치에 챙겨 들고 가야지요. 후후후.-ㅁ-

 

레고, 나만 당할 수는 없다 시리즈. 가끔 사은품 때문에 본품을 사는 일이 생깁니다. 그 뒤에 본품 구매를 후회하면 아주 환장할 노릇 ... 은 아니고요. 환장하지는 않고 그 또한 그러려니 하고 넘깁니다. 보통 지름은 결제하는 그 과정 자체에 만족을 느끼고 손에 들어온 상태로 상황이 종료되기도 하거든요. 그러니 그 물건에 대한 애착은 덜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레고 물품 중에서도 종종 그런게 나오니, 방출하는 이유도 그렇지요. 하하하하하하핳....

 

그러나 저는 오늘도 또 홀렸습니다.

오늘 날아온 메일링입니다. 21만원 이상 구매하면 증정하는 사은품으로 "제인 오스틴의 책에 바치는 헌사"가 나온답니다. 재고 다 빠지면 행사 중단. 하...;ㅂ; 그거야 매번 그랬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사은품이 먼저 소진되는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저걸 보고 있노라니 뭐라도 사야하나 고민됩니다. 후보군은 일단 아래 집어 넣고, 사은품부터 봅시다.

 

영문명은 Tribute to Jane Austen.

 

 

제인 오스틴의 책에 바치는 헌사, 40766.

https://www.lego.com/ko-kr/product/tribute-to-jane-austen-s-books-40766

 

제인 오스틴의 책에 바치는 헌사 40766 | 기타 | LEGO® Shop KR

세계 여성의 날에 기념할만한 역사적 인물 제인 오스틴을 피겨의 모습으로!

www.lego.com

 

 

아, 멋지죠..... 제인 오스틴의 서재입니다.

 

 

 

제인 오스틴 피규어와 함께 놓으면 이렇고요. 오르간도 함께 있습니다. 꽃과 벽난로와 책장. 그리고 창문도 있고요. 테이블 위에 놓인 것이 ㅇ뭔가 했더니, 깃펜이랍니다. 엌ㅋㅋㅋㅋ 생각도 못했어요! 깃펜이라니!

 

하나하나 세부적인 모습을 뜯어보니 이거 더 갖고 싶은걸요. 하... 진짜 갖고 싶다아아아아.;ㅂ; 21만원 털만한 곳이 어디 없나 뒤져보러 갑니다. 다음 달의 알바비를 여기 털어 넣을까요.;ㅂ;

최근의 영입 캐릭터는 소환 성공하면 거의 바로 각성을 합니다. 각성하기 전의 모습보다는 각성 후의 모습이 취향이라서요. 그래서 대개의 경우에는 바로 각성을 하는데, 물 라우렐릭은 실패했습니다. 생각도 못했는데 워리어 각성 재료가 부족하더라고요. 워리어 룬이 없더랍니다. 왜 그런가 생각했더니, 이전에는 환상종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룬을 수급했건만, 최근에는 환상종 이벤트가 없었죠. 이벤트 던전 등이 등장하다보니 룬 수급이 덜 된겁니다. 전당 도는 건 퀘스트가 아니면 안하니 뭐.. 재료가 부족할만도 했고요.

 

 

물 라우렐릭은 천장을 치고 88회만에 도착했고요, 그 사이에 용기사 헬가가 둘 찾아왔습니다. 고이 잠재력 상승으로 넣었지요.

 

 

용기사 헬가도 이제 잠재력 개방이 1회만 남았습니다. 한 번만 더 등장하면 잠재력 개방도 끝. 하지만 알지요. 시프리에드처럼 계속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물 라우렐릭은 성장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일단 60레벨에서 멈출 겁니다. 각성 재료 수급하는 대로 마저 각성시킬 거고, 무기는 적당히 채워주지요. 물 속성 워리어는 거의 안 쓰긴 하는데, 아마 프라우가 워리어였지요? 스킬 때문에 이쪽은 2각 풀 스작 상태라서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물 라샤드도 워리어였던 것 같은데, 음. 그쪽도 70렙이긴 할걸요, 아마.

 

 

 

 

 

오늘 12시 전에 다 털어 돌아야 한다는 걸 까맣게 잊고 업무에 열중하다보니 하하하하하;ㅂ; 오늘 원래 정신 없을 거로 예정하긴 했습니다만... 만.

그 마음은 로오히 특별 쿠폰으로 달랬습니다. 홍차 관련 쿠폰으로, 홍차 1만 개워 경험의 물약 250개, 20만 골드, 크리스탈 1500개, 운명 아티팩트 소환 쿠폰 10장을 줍니다. 고이 모셔 놓고, 홍차 5만 개면 지금 누군가 추가 영입이 가능한데, 대지 미하일과 대지 로잔나와 대지 조슈아 중 누구를 데려오느냐 고민중입니다.-ㅁ-a 일단 메인은 대지 조슈아이긴 한데.. 더 고민을...!

6월 18일의 업데이트 관련해서는 이런 저런 긴 설명이 많지만, 큰 의미를 안 둡니다. 전체 내용 훑어 보고 나서, '난 저거 안 할 것 같아.'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거든요.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506131800/

 

[공지] 6월 18일 업데이트 예정 사항 안내

6월 18일(수)에 예정된 업데이트 내역을 안내해 드립니다.

blog-ko.lordofheroes.com

 

일단 메인 사진은 라우젤릭으로 걸어놓고...

 

요약하면 개체추적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그걸로 어둠 요한, 어둠 시안, 불 라우젤릭, 불 비앙카, 물 메이링, 물 이안, 대지 미리안드, 대지 이카테스톨, 빛 루인, 빛 루실리카의 영입이 가능하답니다. 요약하면 상시형 소환 시스템이라 할 수 있고요. 계약 영웅의 소환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이쪽은 확정형...일까요. 해봐야 할 겁니다.

추적을 해서 부가 스토리를 열 수 있고, 그 추적하는데 

 

이 중 마음에 드는 영웅들은 잠재력 개방도 마친 상황이라 크게 의미 없긴 합니다만. 이건 해봐야 알겠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으으음... 으으음. 18일 지나면 알겠죠.

 

 

물 라우젤릭의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아래는 한글판,

 

https://www.youtube.com/watch?v=O1_n1OUeMpM

 

 

 

아래쪽은 일본어 더빙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z5_HK2vuhM

 

 

희한하다면 희한한데, 보통은 먼저 들은 한국판의 목소리를 더 좋아하게 마련이거든요. 이번은 일본어판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어 목소리가 조금 더 묵직하게 다가와서 그럴까요. 어느 쪽이건 라우젤릭은 좋아하는 영웅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한 번만 영입하고 말 겁니다. 취향의 문제예요..=ㅁ= 로오히 여성 캐릭터 중 가장 좋아하는 쪽이 헬가님이라 그런지도?

 

 

6월 9일의 상황. 딱 8미리미터를 남겨두고 홍차가 바닥났습니다. 다음날 출석 체크하면 나오겠지라며 하루만 참자고 버텼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8ml 딱 주는 멘트가 나오면 좋으련만, 6ml와 4ml를 주는 멘트가 연속으로 나와서 사람 속을 뒤집고 무사히, 1리터를 넘겼습니다. 위의 멘트는 6ml짜리, 그 다음은 꽃 관련 이야기였습니다. 꽃은 어떤 답을 선택하든 간에 4ml밖에 안주죠. 함정 대화입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영입 버튼이 활성화 되었네요. 하하하하하하핳.

 

 

 

잠시의 영입 대화를 나눈 뒤 드디어 영입되었습니다. 하. 길었다. 이제는 남은 재화를 모두 탈탈 털어서 조슈아나 로잔나의 잠재력 개방에 힘쓸 겁니다. 지금 보니 배경 화면이 기사 서약 직후의 모습이군요.

 

이렇게 보면 참 멀쩡한데, 대화해보면 그다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180도쯤 돌아버린 사람입니다. 빛 속성 슈터가 빵빵한 터라 크롬은 덜 키워도 되어 다행입니다.

 

 

 

 

 

2차 각성까지 한 번에 해치우고 나니, 얘도 아발론 기사단 복 입히면 어떨라나 싶더라고요. 남는 옷이 한 벌 있었습니다. 의외로 저 수사관 복도 잘 어울리겠네요. 앗, 자이라의 한정 의상도 나와 있다면 마저 챙겨둘 걸 그랬나요.

 

 

 

까망과 하양 사이에서 잠시 고민했지만, 하양은 역시 불 크롬에게 제일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빛 크롬에게 입혔더니 위화감이 들어서 까망으로 도로 바꿉니다. 까망을 입혀 보니 조금 날티 나는 느낌이지만, 흰색의 위화감이 더합니다....

 

스타일 아이템이 부족해서 채워줄 수 없지만, 무사히 스타일 아이템을 얻으면 그 때 나르시시스트에 가까운 빛 크롬을 위한 아이템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나머지는 내년의 크롬 생일 아이템으로 채워주지요.

 

 

 

흰색 기사단복을 입고 있는 건 불 크롬. 자아. 빛 크롬을 훈련소에 밀어 넣습니다. 시나리오 데리고 다니면서 레벨업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엔딩 화면에 오만한 대사를 내뱉으며 얼굴 크게 보이는 걸 제가 못참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하여 훈련소로 보냅니다. 보내는 목적이 또 하나 있습니다. 훈련 종료 후의 얼굴이 어떻게 나오나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확인 완료. 어떤 속성이든 훈련 종료 후의 포즈는 동일합니다. 다른 네 속성의 크롬도 마찬가지로 저런 얼굴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둠 크롬이 제일 안쓰럽게 보였...... 음. 그런거죠.

 

빛 크롬은 한동안 훈련소에서 마구마구마구 훈련을 할겁니다. 나중에 빛 브랜든이 나오면 같은 처지일테니, 그 전까지는 빛 크롬이 훈련소를 독점하겠군요. 열심히 훈련해라..=ㅁ=!

이번에는 넷이라 무난하게 끝냈습니다. ..는 농담이라면 농담이고, 아발론 선물 203개가 남았으니, 남은건 이번 생일 말고 작년과 재작년 생일자들에게 주고 크리스탈과 교환할 셈입니다. 포토카드를 이미 받았다면 크리스탈 100개를 선물로 주니까요. 홍차를 얻으려면 행동력을 소모해야하는 터라 겸사겸사 시나리오를 돌았던 덕에, 패스로 받은 기존 선물이 남아 그렇지요.

 

어둠 라이레이부터 갑니다.

 

 

...생일이라. 그랬죠. 언제 챙겨봤더라...

 

어둠 라이레이도 평탄한 삶은 아니었으니, 생일을 마음 편히 챙긴 건 아발론에 와서였을 겁니다.

 

 

후후, 이렇게 내어주고도 남는 게 있나요?

 

 

어, 넵. 저희 아발론에서는 생일을 맞은 영웅들에게 선물을 퍼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우리가 아니라 저희인데 주목을 해주시고요.... 여튼 아직 멀었습니다. 더 받으세요.

 

 

이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미 충분한걸요.

 

그래도 조금 더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15개의 선물을 더 드릴 겁니다. 200%를 달성하려면 그렇게 되는군요.

 

 

...괜찮다니까, 참. 말을 안 듣는 사람이네. 후후, 그래요. 그런 점이 그대의 매력이겠지만요.

 

200%를 달성했을 때의 라이레이도 매우 마음 편해보입니다. 후후후후후.

 

자, 그 다음은 람다입니다.

 

 

 

 

뮤에게 나눠줘도 괜찮을까?

 

 

뮤는 푸딩을 더 좋아할 것 같지만서도, 나눠 줘도 괜찮을 겁니다, 아마.

 

 

람다는 로드의 정성을 충분히 이해했어.

 

이제 절반입니다, 람다. 아직 제게는 33개의 선물이 더 있습니다. 갈루스 서부에서 열심히 모아올테니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100% 달성한 시점에서 람다 생일이 되었던 터라, 생일 선물이 등장합니다. 뭘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무난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후후, 로드는 다정한 사람이구나. 이전에도 느꼈지만, 여전히 그래.

 

다정한가요. 그렇죠, 시나리오의 로드는 확실히 다정한 사람입니다. 가능하면 모두를 안고 가려고 하는, 그래서 어떤 영웅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위선적이라고 비난 받는 인물. 그리고 그런 이들 마저도 껴안고 가려는 주군.

 

뒤통수의 성휘보다는 날개가 더 얌전하지요. 람다는 까망, 뮤는 하양입니다. 취향은 사실 옷 위에 바짝 붙는 작은 날개지만, 생일 선물에서는 뒤통수에 장식을 달 것인가, 날개를 달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그래서 날개입니다.

 

 

람다는 오늘의 기억을 간직했다가 나중에 다시 펼쳐 볼게. 응... 소중하니까.

 

이런 람다에게, "카르티스야, 나야!"라고 물으면 안되겠지요. 람다가 곤란해할 겁니다. 참아야지.

 

 

그 다음은 물 솔피. 솔피 중에서 아마 스킬 레벨이 가장 높을 겁니다. 전체 감전, 기절 스킬 때문이었나. 루미에보다는 솔피를 키우게 되더라고요. 이것도 취향의 문제입니다. 흠흠. 솔피는 기존 복장보다는 아우레아가 만들어준 복장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다섯 모두 가 아발론 기사단복이랑 그 요정복장(이라고 부르는 중)을 입고 있습니다. 하, 솔피 귀엽다.....

지금 확인하고 깨달았지만 물 솔피는 70레벨입니다. 얘만 70레벨이니, 다음에는 어둠 솔피를 올려볼까요. 어둠 속성이랑 격돌할 때가 제일 약한데.=ㅁ=  이러면 어둠 가디언만 70레벨 초월한 애들이 마구 증가하겠다아아아..

 

 

네? 연구가 아니라 고작 생일 파티... 때문이라고요?

 

라샤드가 교수라면 솔피는 포닥쯤으로 보입니다. 박사후연구원이요. 연구에 홀려서 반쯤 미쳐 있는 꼬마. 하지만 나인과 같이 있으면 그 또래의 꼬마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귀엽죠.

 

 

더 축하할 게 남았어요? 충분하잖아요.

 

그만 연구하러 가고 싶다던게 다른 솔피였던가, 라샤드였던가.=ㅁ=

 

 

...아니, 싫다는 건 아니지만요. 너무 많으니까.

 

하지만 아직 덜 줬습니다. 제게는 15개의 선물이 더 있고요.

 

 

 

알았어요. 고맙다니까요! ...진짜인데. 에잇, 이렇게까지 하시면 제가 성질 낸 게 뭐가 돼요?

 

투덜투덜 삐죽삐죽 댄 것이 못내 미안한 듯 사과하는 솔피. 저럴 때의 눈이 매우 귀엽습니다. 역시 아발론 기사단복 입히기를 잘했어! 아발론 기사단복도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영웅이 있지만, 솔피의 기사단복은 극호입니다. 아주 좋아요.

 

50%, 100%, 150%, 200%를 나란히 놓고 이어서 보면 재미있습니다. 후후후.

 

 

그 다음은 아직 안 오셨지만 조만간 오실 것이라 생각하는 어둠 자이라. 적다보니 어둠 자이라가 먼저일지, 빛 브랜든이 먼저일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어둠 자이라일 거라 생각하는 건, 대지 브랜든이 이번에 왔기 때문입니다. 브랜든이 연속으로 올 가능성은 낮으니, 자이라의 가능성이 더 높죠.

 

 

...생일이라. 어떻게 알았지?

 

다른 차원의 인물이라도 생일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러니 알 수밖에 없죠. 어둠 자이라가 게이트를 타고 넘어 왔다 한들, 이 쪽 세계의 불 자이라나 빛 자이라와 같은 날이 생일일테니까요.

 

 

 

네 놈이 왕이라면, 이런 일에 들일 수고를 다른 데 써야 하지 않나?

 

음, 그건 아닙니다. 왕의 업무에는 '이런 일'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빛 크롬이 말한 대로라면 가신들, 휘하 기사들의 정신적인 돌봄 말입니다. 멘탈 케어. 

 

...그래. 너처럼 축하를 건네주던, 따뜻한 사람이 있었지. 지금은... 없지만.

 

이 따뜻한 사람이 크롬 레디오스의 형인지, 아니면 크롬인지 모르겠습니다. 크롬일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보지만, 요?

 

 

친절은 받아두지. 그 때문에 내 판단이 뒤바뀌는 일은 없겠지만... 너의 정성은 알았다.

 

다른 자이라에 비하면 어둠 자이라는 다가가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다른 자이라는 이쯤 되면 환하게 웃어주는데, 어둠 속성은 아주.... 아주...! 

 

 

여기까지 하고 받아둔 포토카드를 보러 갑니다.

 

 

어둠 자이라: ... 이런 게 정말 도움이 되나?
물 솔피: 필요하시다면서요? 자요.
어둠 람다: 람다의 사진에 대한 평가를 요구해.
어둠 라이레이: 제법 귀한 거랍니다. 소중히 다루셔야 해요?

 

네 개 모두 받았으니 확인하러 갑니다.

 

 

빛 크롬이랑 어둠 자이라가 같은 페이지에 있는 걸 보니 묘하군요. 다음에 들어올 둘은 어떤 속성이려나요.

 

 

 

[BDAY] 솜씨 좋은 협상가의 웃음

보이지 않는 후광이 돋보이는 사진.
"어머나, 빛이 난다니요? 조명은 따로 없는데. 후훗, 이상한 평이로군요."

 

뒤에서 조명을 비추는 것처럼 반짝반짝한 사진이라 이해합니다. 그럴만한 사진이고요.

 

 

 

[BDAY] 작은 날개의 복원가

피사체가 고집한 각도.
"람다는 등 뒤의 작은 날개가 마음에 들어. 사진에 같이 나올 수 있을까?"

 

크흡...;ㅂ; 람다...! 람다의 작은 날개 매우 귀여워! 귀여우니까! 잘찍었어!

 

 

 

[BDAY] 어딘가 친근한 연구자

몇 번의 부탁 끝에 간신히 얻어낸 사진.
"됐죠? 이만하면 충분히 잘 나왔잖아요. 아이 참, 더요? 한 장 만이에요!"

 

크흐흐흐흐흐. 사진사가 고생이 많군요. 하지만 매번 멋진 사진을 보여주니 좋습니다.

 

 

 

[BDAY] 애틋한 미소의 수호자

어느 날의 추억이 연상되는 사진.
"아직 세상이 다정하다고 믿었던 시절... 그때도 이런 게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 때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면, 그랬다면 좋았을 거라 생각하는 걸까요. 빛 크롬과 크롬의 형과, 자이라가 같이 찍은 그런 사진이 있었을까요. 없기 때문에 아련함을 남긴 걸까요.

 

자이라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언제 오실지는 일단 두고 봅시다. 그러고 보니 이제 곧 여름 이벤트 시즌인데, 이번의 수영복은 누구 차례냐. 작년의 수영복은 정말로 질색이라... 하..... 다시 세일러복으로 가면 안될까요. 그건 로잔나님 전용인가.=ㅁ=

 

3만까지 채우고 갈까 하다가, 일단 2만 7천에서 도전! 이지만 중간에 더 올라가긴 했습니다. 빛 크롬에게 홍차 몰아주기 대작전 시작.

앞에 붙은 단위는 홍차 올라가는 ml 수치입니다. 티포트를 가득 채워야 영입 제안에 응합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서 일단 접어둡니다.

 

더보기

아발론의 예술 수준은 이게 최대치라 봐도 되겠나?

-플로렌스에 비견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훌륭한 편이라 생각해

+4. 감히 내 조국에 비할 수 있다 생각하나? 어이가 없군.(경파 10개)

-왜? 마음에 안 들어?

+4. 그럼 마음에 들 거라 여겼나?(골드 1만)

 

아발론 왕성은 이게 전부인가

-응, 전부인데. 왜?

+6. 수준... 알 만하군.(명성 1천)

-아니. 그대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더 큰 게 있어.

+4. 내가 거짓도 구별 못할 줄 아나? 있는 척하기는.(행동력 3천)

 

-여가 시간에는 무얼 하나?

+6. 딱히 내 취향을 나눌 생각은 없는데.(명성 1천)

-정적인 취미를 좋아하는 편인가?

+8. 피아노 연주 듣는 걸 즐기는 편이지. 치진 않아.(행동력 3천)

 

-아발론은 어떤가?

+6. 어떨 거라 생각하시나?(6ml, 경파 10개)

-불편한 점은 없나?

+6. 유무가 아니라 몇 개인 지를 물어보는 게 맞지 않겠나? (1만골드)

 

아발론의 날씨는 이상하군.

-왜? 나는 괜찮던데.

+6. 어련하시겠어.(명성1천)

-플로렌스랑은 좀 다르긴 하지.

 +4. 다른 정도가 아니라 별로다. 매우 별로야.(행동력 3천)

 

 

-어떤 날씨를 좋아하나?

+4. 덥든 춥든 날씨는 날씨일뿐이다.(경파10)

-눈 오는 날은 어때?

 +8. ...내가 눈을 좋아한다고 누가 말해주었나? 불쾌하군.(1만골드)

 

카를로스 폐하께서는 어디 계시지?

-어딘가에 있겠지.

 +4. 내게 그딴 식으로 말해 득볼 것이 없을 텐데.(경파 10개)

-같이 찾아봐줄까?

 +8. 되었다. 혼자가 마음 편하지.(골드 1만)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

+4. 알려주면, 마련할 재간은 있으시고?(명성 1천)

싫어하는 음식은 뭐야?

+8. 싸구려 음식. (행동력 3천)

 

좋은 홍차를 마시고 싶은데.

-같이 마시자.

+6. 내가 왜 그래야 하지?(명성 1천)

-준비해줄게.

+8. 군주가 준비해주는 홍차라. 향이 그 값어치는 할지 궁금하군.(행동력 3천)

 

-플로렌스의 장점은 뭐야?

+8.고결한 이들의 정신이 아주 오랜 세월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겠지.(경파 10개)

-플로렌스의 단점은 뭐야?

+6.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골드 1만)

 

-어떤 곡을 좋아해?

+6. 소란스럽지 않은 곡. 겉멋이 들지 않은 곡.(경파 10개)

-제일 좋아하는 악기는 피아노야?

+8. 아무래도 그런 편이지.(골드 1만)

 

내게 할 질문이 있다고 들었다.

-어? 없는데.

+6. ...그럼 어떤 자식이 내게 이딴 헛소문을.(명성 1천)

-있었는데... 뭐였더라?

+4. 모자라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인가? 그럴 것 같은데.(행동력 3천)

 

누가 꽃을 가져다 두었나.

-내가 가져가뒀어. 향이 좋지?

+4. 꽃향기는 질색이다. 치우도록.(명성 1천)

-그대가 좋아하는 꽃이라고 들어서 준비해봤어.

+4. 완벽하게 틀렸다. 버려.(행동력 3천)

 

-형이랑은 어떻게 지냈어?

+8. 언제나 이기고 싶었던 경쟁자였지. 결국 내가 이겼고.(경파 10개)

-부모님과의 추억이 있나?

+4. 그런 말랑한 기억이 있는 녀석도 있나?(골드 1만)

 

이 몸과의 대화는 어떠신가?

-재미있어. 다른 크롬이랑은 달라서 더더욱.

+6. 감히 나를 다른 녀석들과 비교하다니. 무례하군.(명성 1천)

-글쎄. 생각했던 것보다는 별로야.

+8. 나는 괜찮을 거라 생각했나? 흥.(행동력 3천)

 

-어렸을 때의 추억이 있어?

+6.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나?(경파 10개)

-가족들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었나?

+6. 너와 나 보다는 좋았겠지.(골드 1만)

 

-파티는 좋아하는 편이야?

+8. 물론. 여러모로 득이 되는 자리니.(명성 1천)

-혼자 있는 게 좋아, 같이 있는 게 좋아?

+6. 같이 있을 게 하찮은 녀석이라면 혼자 있는 걸 선호한다 해두지.(행동력 3천)

 

-가주로 사는 건 어때?

+8. 나 외에 대 레디오스 가를 이끌 이가 또 있겠나.(명성 1천)

-쉬는 날에는 보통 뭘 하는 편이야?

+4. 비밀이라 해두지.(행동력 3천)

 

식사도 거르고 일을 하면 쓰나. 쓰러지면 네 가신들만 손해다.

-그러게. 뭐라도 좀 먹어야겠군.

+8. 궁정요리사가 네게 이걸 가져다주라더군. 감히 나를 심부름꾼으로 쓰다니.(경파 10개)

-지금 내 걱정해주는 거야?

+4. 헛소리.(골드 1만)

 

거기. 그래, 너. 이리 와보도록.

-어, 응. 오긴 왔는데... 내가 여기 군주라는 걸 잊은 건 아니지?

+8. 잊지 않았으니 불렀지. 네 의견이 필요하다.(경파 10개)

-왜? 용건부터 말해.

+6. 오라면 올 것이지 말이 길군. 그래. 그럼 내가 가겠다.(골드 1만)

 

-어라?

+4. 무슨 일인가. 내가 해결해주지.(경파 10개)

-어어?!

+6. 하, 별것도 아닌 일로 잘도 놀라는군.(골드 1만)

 

-제안은 생각해보았나?

+4. 생각중이다. 보채지 마라.(명성 1천)

-아발론 외에도 제의받은 곳이 있나?

+8. 없어도 비밀이고 있다면 더더욱 말을 아껴야지. 당연한 것을.(행동력 3천)

 

-가족들이 보고 싶진 않아?

+4. ...생각을 하지 않으면 될 뿐이다.(경파 10개)

-가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6. 피로 엮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 어찌되었든 가족은 가족이다.(골드 1만)

 

제대로 묻지. 내가 필요한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8. 후후, 그래. 네 진심, 잘 알았다.(명성 1천)

-그대를 대체할 사람이 있겠어? 그건 불가능해.

+8. 말은 번지르르하게 잘하는군.(행동력 3천)

 

-아발론 생활은 마음에 들어?

+4. 처음보다는 낫군. 장족의 발전이다.(명성 1천)

-지내는 데에 불편한 점은 없어?

+6. 말 한번 잘 꺼냈군. 여기 개선 방안 리스트다. 숙지하도록.(행동력 3천)

 

바쁜가?

-아니, 전혀. 그대 부탁이라면 정무 미루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지.

+6. 정무를 미루는 군주라. 그것참, 인상적이군.(명성 1천)

-살짝? 그래서 말인데 조금 도와줄 수 있어?

+8. 역시 이 몸의 도움이 필요한가 보군. 그래, 도와주지.(행동력 3천)

 

-그대가 마음 편히 쉬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아.

+6. 별것도 아닌 곳이라는 걸 깨달았을 뿐이다.(경파 10개)

-간만에 여유로워 보이네. 쉬는 날이야?

+8. 그랬었지. 네가 와서 아니게 되었고.(골드 1만)

 

너는 좋아하는 게 있나?

-그대?

+8. 웃기는 녀석이군.(경파 10개)

-비밀이야.

+6. 비밀은 무슨. 너는 뭐든 다 얼굴에 드러나는 편이다.(골드 1만)

 

정의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어떤 상황에서든 포기하지 않는 거야.

+4. 만고불변의 진리라는 게 있다 생각하나. 아둔하군.(경파 10개)

-남이 뭐라 하든 내가 옳다 생각하는 거야.

+6. ...간만에 맞는 말을 하는 군.(골드 1만)

 

솔직한 편이 좋은가?

-여태 계속 그러지 않았어? 거짓말을 한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

+8. 그런가. 그래. 역시 너한테는 솔직하게 구는 게 좋겠지.(명성 1천)

-아무래도 그렇지. 속을 모르겠는 사람은 어렵잖아.

+6. 남에게 속을 내보여 좋을 게 뭐가 있겠나.(행동력 3천)

 

어떤 선택 항목은 어떤 걸 선택하든 4ml밖에 안 채워집니다. 어떤 건 답변 둘다 8ml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무작위로 올린다 생각하고, 평균 6ml 올라간다 생각하며 답변하는 쪽이 맞을 겁니다. 총 1천밀리리터, 그러니까 1리터를 채워야 하니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계산한다면,

 

1회당 평균 채워지는 홍차 양: 6ml

채워야 하는 홍차양: 1리터

1리터 채우기 위해 필요한 대화 횟 수: 약 167회(166.6666)

1회당 필요한 홍차 수: 300개

1리터 채우기 = 영입 시도까지 필요한 홍차 수: 50,100개

 

하하하하하.

 

3만 개에서 시작했으니 아직 멀었습니다. 그러니 1.5리터 채우면 주는 홍차 이벤트는 시간이 더 걸릴거예요.

 

현재 획득한 홍차 수는 3만 개를 넘겼습니다. 위의 캡쳐에서는 2만 7천개지만 대화하면서 받은 행동력을 소모하면서 추가로 더 받은 터라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모 행동력은 68만. 엑. 그렇게나 많이 썼던가요. 하기야 생일선물 채집한다고 시나리오 열심히 돌았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지금은 생일 선물도 모두 200% 만족도 달성하고, 카르티스 레코드에서 재료 수집 중입니다.

 

200만 소모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슬며시 머릿 속을 지나갑니다. 음, 홍차... 그냥 살까..?

오랜만에 생각나서-라기보다는, 앙코라 긴자의 신작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 슬금슬금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즐겨찾기로 저장한 곳이 앙코라 긴자 홈페이지의 만년필 카테고리라, 들어가자마자 바로 못보던 만년필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파이어폭스 문제인지 홈페이지의 강제인지 갑자기 한국어 번역을 해둬서 잽싸게 돌려 놓고 읽습니다. レクル 万年筆 雨ふり. 음. 이게 뭘까요. 프로페셔널기어 슬림이 아니라 레쿠르(라고 추정)..?

 

レクル 万年筆 雨ふり

https://www.ancora-shop.jp/products/sa0709220

 

レクル 万年筆 雨ふり | ancora direct shop(アンコーラ)

【新発売記念】2025年6月12日(木)11:00から19:00の間は、当日の天候にかかわらず、オンラインショップでも販売いたします。是非、この機会にお買い物をお楽しみください。※以降は銀座本店の

www.ancora-shop.jp

 

이름이 헷갈리지만 영어 번역 페이지를 보니까 바로 와닿네요. Lecle Fountain Pen Rainy Day. 레쿠르가 아니라 레클입니다. 레클 만년필, 비오는 날. 이걸 블루스카이에 소개할 때는 비옴으로 적었는데, 비옴도 꽤 직관적...인가요?;;;

 

 

하여간 만년필 종류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 만년필은 판매 방식이 매우 독특합니다. 발매일인 6월 12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19시)까지 온라인에서 날씨에 관계없이 구입 가능합니다. 그 이후는? 앙코라 긴자 매장에서, 비오는 날에만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그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은 어떻게 하지?라는 의문이 드는데... 데. 뭐, 종일 비오는 날을 골라서 방문해야하나봅니다?

 

그럼 사진을 조금 더 보지요.

 

 

 

지금보니 뚜껑형 케이스가 아닙니다. 흰색으로 문구를 새긴, 투명 슬라이딩 케이스를 쓰는군요.

 

 

 

 

몸체는 투명합니다. 하. 이것도 나름 예쁘다....

 

 

 

 

 

펜촉은 이름 그대로 비가 옵니다. 비옴. 비긋는 날의 우산을 보여주네요.

 

 

 

 

이전에 산 만년필도 아깝다고 꺼내지 못했으면서, 이미 홀려 있습니다. 만년필 뚜껑 부분은 또 보랏빛이 도는군요. 뭔가, 비오는 날의 밤하늘 색 같은 느낌.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잉크는 별매입니다. 홀려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이거 가격이 9900엔이예요. 프로페셔널기어 슬림이 아니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아마 레클(Lecle)은 가격대가 낮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잉크도 별매. 아. 앞서 발매한 여러 프로페셔널기어 슬림도 잉크 별매 맞습니다.

 

 

 

万年筆用ボトルインク 雨ふり

https://www.ancora-shop.jp/products/sa0709268

 

万年筆用ボトルインク 雨ふり | ancora direct shop(アンコーラ)

【新発売記念】2025年6月12日(木)11:00から19:00の間は、当日の天候にかかわらず、オンラインショップでも販売いたします。是非、この機会にお買い物をお楽しみください。※以降は銀座本店の

www.ancora-shop.jp

 

만년필용 병잉크 비옴-또는 빋오는 날의 가격은 1870엔. 용량은 20ml입니다. 

 

 

 

비오는 날 같은 흐린 잉크라는 감상이. .. 솔직히 말하면 물탄 잉크..?

 

그래도 상당히 멋진 하늘색 잉크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인 찬스를 써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이고요. 음, 과연... 과연..? 조금 더 고민해보려고는 합니다. 하. 이렇게 짐 늘리면 안되는건데.=ㅁ= 일단 해파리부터 써보고 이야기하자고요.=ㅁ=

일단 6월의 포토카드는 이미 다 받았습니다. 먼저 올리고, 150%와 200% 반응은 이후에 따로 올릴까 하다가, 나눠 올리는 것도 일인데다 6월 6일이 마침 시나리오 행동력 20% 감소의 날이니 그 날 마저 털겠다 싶어 놔뒀습니다.

 

 

대지 브랜든 영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는 끝까지 가서야 나왔지만, 두 번째는 그 다음에 바로 튀어 나왔고, 세 번째와 네 번째, 다섯 번째까지도 끝판 전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브랜든에게 쫓아가서 몇 번 더 뽑아야 되나 확인하러 갔다가 하나만 더 뽑으면 된다!고 했더니만, 마지막으로 돌릴 때 대지 브랜든이 동시에 둘 날아왔습니다.

 

 

 

 

으허허허; 이렇게 오니 잠재력은 현재 만렙 +1입니다. 그런 영웅이 기억하는 것만 대략 셋입니다. 어둠 알카나스, 빛 시프리에드의 셋이요. 다른 중에도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브랜든의 스킬은 안 올리지 않았나? 하고 확인하러 갔다가, 그 직전에 온 대지 카를3세도 스킬을 올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고민중입니다. 음, 대지 카를3세와 대지 브랜든 둘 다 스킬 만렙을 만들면 음, 으으으음. 재화가 버텨줄까요. 스킬 레벨업 하는 일도 은근히 귀찮은데.

 

그나마 다행인 건 이번에 새로 영입할 영웅은 빛 크롬뿐이고, 홍차 영입 대지 속성들은 이미 다 들고 있어서, 잠재력 돌파를 해줄 것인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아마도 할 것 같지만, 연합의 출석 인원 수가 10인이 되지 않아서 그게 문제네요. 빛 크롬의 선택지는 다른 분이 올려주신 것이 있어 감사히 참고하려 합니다. 얘의 선택지는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정신 공격을 받을 것 같은데. 하. 그냥 다 열어볼까요. 하.

 

 

https://fantastic-lumber-01f.notion.site/205be4fd49a580039245c3d4d310c2d4

 

[빛]크롬 선택지 정리 | Notion

모든 선택지 정리 완료 (예상)

fantastic-lumber-01f.notion.site

 

잊고 있었는데, 이 선택지로 행동력이 나오는군요. 음.... 행동력으로 홍차를 또 얻을 수 있으니 나쁘진 않고. 대신 행동력 소모로 얻을 수 있는 홍차는 행동력 200만까지랍니다. 딱 거기까지만이라는데, 어제까지 사용한 행동력이 35만 조금 넘습니다. 200만이면 한참 멀었네요. 다행입니다.(...) 정 안되면 현금 투입을 해야죠. 하하하하.;ㅂ; 잠재력 돌파는 포기하고, 그냥 얌전히 한 명만 모신다면 일일 미션 클리어하는 것으로도 그럭저럭 달성은 가능할 겁니다. ... 아마도?

 

 

 

 

 

아참. 어둠 라르곤이 떴습니다. 대지 브랜든의 인간 관계 안에 들어 있더라고요. 어둠 온달과 어둠 시프리에드, 어둠 라르곤은 셋 다 마도대전 같은 시대 동료입니다.

 

까지 적다보니 문득.

 

홍차로 영입하는 대지 조슈아, 대지 미하일, 대지 로잔나, 대지 라샤드, 이번의 빛 크롬. 친구초대 이벤트로 영입하는 물 요한, 물 라이레이, 빛 린, 물 체자렛이 같은 시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 메이링은 후자에 적었다가 뒤늦게 아닌 것 같아서 뺐고. 물 메이링은 물 라이레이와 친구입니다. 동업자 겸 친구. 그걸 생각하면 이 열 명이 다 같은 시대에 속하지 않나 싶고요. 그게 가장 처참했다는 마도대전의 시대일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까 어둠 온달, 어둠 시프리에드, 어둠 라르곤, 대지 브랜든의 시대와 말입니다. 빛 라샤드와 어둠 올가의 시대가 겹치는 건 확인했고... 아. 그쪽이 대지 조슈아인가. 음.

 

시나리오는 한 번 보고 넘어가고 마는지라 이런 부분에서 기억이 숭숭 뚫리는군요.'ㅂ'a 대지 조슈아와 대지 요한이 같은 시대라면, 위의 이야기는 기각이긴 합니다. 물 요한과 대지 요한이 한 시대에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다만 같은 방식으로 영입하는 영웅들이 같은 시대일 수는 있겠습니다..?

 

날잡고 정리하면 좋은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미 시대별 영웅 속성을 정리하고 있을 것이니 찾아보면 어디에는 있을 것 같고요. 하하하하;

내일은 월요일, 그런 고로 독서 기록이 올라갑니다. 그 다음 날 올려도 되긴 하는데, 에라모르겠다 먼저 올리자라는 마음으로 25년 6월의 선물자 반응을 올립니다.

 

 

재미있는게, 람다와 뮤는 묶여 나옵니다. 쌍둥이라 그런걸까요. 음. 나중에 나탈리와 오스왈드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면 알겠지요. 하여간 이번은 어둠 라이레이, 어둠 람다, 물 솔피, 어둠 자이라의 순서입니다. 이걸 보니 다음에는 어둠 자이라가 나올 모양이군요. 어둠 온달과 빛 크롬의 도착 시점을 생각하면, 아마도 이번 여름에 나오겠죠? 빛 크롬은 당장 지난 달의 생일자였거든요. 하... 진짜 선물 주면서도 주고 싶지 않았다...

 

일단 2년 전과 3년 전의 선물 반응 링크를 걸어둡니다. 전체 목록은 맨 아래에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230603_로오히, 6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https://esendial.tistory.com/9477

 

230603_로오히, 6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그억. 6월 생일 영웅들의 선물은 보석이네요. 하기야 보석 같은 영웅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 6월의 생일자는 라이레이, 뮤, 솔피, 자이라입니다. 이번 달도 네 명이라, 선물 확인을 위해서

esendial.tistory.com

 

240601_로오히, 6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https://esendial.tistory.com/9891

 

240601_로오히, 6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6월 생일 자 중 뮤는 아예 공지가 따로 올라왔습니다. 생일 패키지도 아티팩트가 아니라 유물 상자로 바뀌어 나온다고요. 뮤는 아티팩트가 없으니까요.'ㅂ'a    타 속성이 없기 때문에 뮤는 기

esendial.tistory.com

 

6월의 선물은 보석입니다. 볼 때마다 예쁜 돌이 갖고 싶다고 망상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하지만 그러기에는 제 지갑은 빈약합니다. 하. 로드가 준비한 선물을 빼면 특산물은 작년과 동일합니다. 그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아발론: 로드의 야심작(6월)

생일을 맞이한 영웅을 위해 로드가 어렵게 구한 보석. 확실한 내용의 인증서와 함께 '오늘 가장 눈부신 기사를 위해'라는 메모가 있다.

 

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니벨룽겐 대삼림에서 채굴할 수 있는 노란색 광물. 오래전, 네토둠에서는 이를 두고 '호랑이의 눈'이라 불렀다.

플로렌스: 사파이어
플로렌스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광물. 쏜즈 오더 기사단의 상징이기도 하여, 단장과 부단장 모두 사파이어 장신구를 착용하는 전통이 있다.

엘펜하임: 가넷
엘펜하임을 건국한 위대한 엘더 엘프의 희생정신을 가리키는 보석. 세계에서 가장 큰 가넷은 제1 마탑 최상층에 보관되어 있다.

페르사: 탄자나이트
용인족이 동방에서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는 신성한 광물. 가장 큰 탄자나이트인 '푸른 황야'는 용인족을 대표하는 이가 보관한다.

사르디나: 아쿠아마린
바다의 힘이 담겨 있다 일컬어지는 보석. 뱃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커, 사르디나에서는 29년째 '뱃사람에게 하기 좋은 선물 1위'에 올라 있다.

다케온: 서펀틴
다케온의 건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장식 석재. 전쟁의 신을 상징하는 광물이기도 하여, 출정하는 용병에게 하는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우주의 신비가 담겨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보석. 레오스 공화국을 대표하는 보석으로도 유명하다.

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신의 권위를 나타내는 보석. 대사제의 반지와 지팡이에는 모두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그럼 라이레이부터 갑니다. 이번의 라이레이는 어둠 라이레이네요.

 

 

 

제게 볼일이 있으신가요?

 

넵. 선물을 드리러 왔습니다. 받으시죠.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15. 고마워요. 그대의 기특한 마음이 어여쁘군요.

2.플로렌스: 사파이어
+10. 으음, 난감하네. 어디에 두면 좋을까.

3.엘펜하임: 가넷
+15. ...이걸 기억했나요? 저 하나 때문에?

4.페르사: 탄자나이트
+30. ...후후, 정답이라고 해줄까요?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30. 소중히 간직할게요. 약속이에요.

6.다케온: 서펀틴
+5. 선물을 거절하고 싶진 않지만...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10. 으음, 난감하네. 어디에 두면 좋을까.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 제가 화내기를 바라나요?

 

 

그 다음은 람다입니다. 빛 뮤는 이미 선물을 받았지요.

 

 

람다를 찾았다고 들었어.

응. 생일선물부터 받아.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15. 물론 람다에게도 호불호가 있어. 그리고 이건 마음에 들어.

2.플로렌스: 사파이어
+3. 람다는 로드의 호감도 수치를 갱신하고 싶지 않아... 나쁜 쪽으로는...

3.엘펜하임: 가넷
+15. 물론 람다에게도 호불호가 있어. 그리고 이건 마음에 들어.

4.페르사: 탄자나이트
+5. ...람다가 맡아둘게.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0. 응.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게.

6.다케온: 서펀틴
+30. 응. 람다의 마음에 꼭 드는 선물이야.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10. 부적격 사유는 없어. 메모리에 보관할게.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0. 응. 람다의 마음에 꼭 드는 선물이야.

 

 

그 다음은 물 솔피. 솔피도 귀엽죠. 조금 더 키워주고 싶은데 매번 밀렸고. 이번에는 도전해볼까요. 초월 재료가 충분하던가.

 

연구를 시작할까요?

 

일단 선물부터 받으시고...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5. 으. 별로라니까요.

2.플로렌스: 사파이어
+10. 제 생각에는 조금 더 고민하셔야 할 것 같아요.

3.엘펜하임: 가넷
+30. ...꼭 말로 해야 알아들어요? 얼른 이리 주세요.

4.페르사: 탄자나이트
+3. 재활용도 못 하겠는데요. 이런 건 어디서 구한 거야, 대체.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0. 제 생각에는 조금 더 고민하셔야 할 것 같아요.

6.다케온: 서펀틴
+15. 괜찮은4데요? B+ 정도는 드릴게요.

(솔피에게서 익숙한 라모 교수님의 향취가...)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30. ...꼭 말로 해야 알아들어요? 얼른 이리 주세요.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15. 거기 두고 가세요. 아, 싫다는 게 아니고요!

 

 

 

마지막. 아직 만나뵙지 못한 어둠 자이라님입니다. 빛 크롬에 이어 어둠 자이라라.

 

 

시답잖은 일이라면 돌아가겠다.

아니, 그....

자이라는 속성별로 성격이 매우 다르군요.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30. ...진심도 아니면서 이렇게 굴지 마라.

(이 분... 200% 넘겼을 때의 반응이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2.플로렌스: 사파이어
+30. ...진심도 아니면서 이렇게 굴지 마라.

3.엘펜하임: 가넷
+10. 비위를 맞출 생각이라면 좀 더 고민해 보시지 그래.

4.페르사: 탄자나이트
+15. 허, 고작 이런 걸로 내 환심을 살 수 있다 생각했다면 틀렸다.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0. 비위를 맞출 생각이라면 좀 더 고민해 보시지 그래.

6.다케온: 서펀틴
+15. ...무슨 속셈이지?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5. 이곳에서는 이런 것도 선물로 치나?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 치워라. 그리도 놀리고 싶던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올해의 주 생일자만 보면,

 

어둠 라이레이: 페르사, 사르디나

어둠 람다: 다케온, 갈루스 동부

물 솔피: 엘펜하임, 갈루스 서부

어둠 자이라: 니벨룽겐 대삼림, 플로렌스.

 

그리고 전체를 한 번에 보면,

불 라이레이: 페르사, 사르디나
빛 라이레이: 니벨룽겐 대삼림, 페르사
어둠 라이레이: 페르사, 사르디나
빛 뮤: 갈루스 서부, 동부
어둠 람다: 다케온, 갈루스 동부
빛 솔피: 엘펜하임, 다케온
어둠 솔피: 엘펜하임, 다케온
물 솔피: 엘펜하임, 갈루스 서부
불 자이라: 니벨룽겐 대삼림, 플로렌스.
빛 자이라: 플로렌스, 갈루스 동부
어둠 자이라: 니벨룽겐 대삼림, 플로렌스.

 

정신이 없어서 표로 만들었습니다.ㅠ_ㅠ

  니벨룽겐 플로렌스 엘펜하임 페르사 사르디나 다케온 갈루스서부 갈루스동부
라이레이(불)       O O      
라이레이(빛) O     O        
라이레이(어둠)       O O      
뮤(빛)             O O
람다(어둠)           O   O
솔피(빛)     O     O    
솔피(어둠)     O     O    
솔피(물)     O       O  
자이라(불) O O            
자이라(빛)   O           O
자이라
(어둠)
O O            

 

 

자. 이제 SNS에도 올리러 가야죠. 트위터는 텍스트로, 블루스카이는 사진도 함께 갑니다.

잊고 있었네요. 홍차 파티가 있었지요.

 

 

 

 

대지 조슈아와 대지 로잔나, 대지 라샤드까지는 확실히 영입 기억이 있습니다. 대지 미하일도 홍차였던가요. 이번에, 빛 크롬도 홍차 영입니다.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505311800/

 

[공지] 6월 소환 영웅 안내([대지] 브랜든)

6월 소환 영웅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blog-ko.lordofheroes.com

 

관련 정보는 6월 소환 영웅 안내 관련이고요.

 

일단 6월 소환 영웅은 대지 브랜든입니다. 영상 보기도 전에, 이미 설정 그림 보고 홀딱 반했습니다. 제가 대지 속성에 조금 많이 약하긴 하지요. 대체적으로 대지는 정중한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물 속성과 대지 속성의 영웅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OSiP7jxZsI

 

이미 댓글에 이런 저런 정보들이 오가던데, 저 수많은 정보가 어디서 나왔나 했더니 앞서 다른 영상들을 보고 분석했거나, 로오히 설정집에서 나온 내용인가봅니다. 로오히 설정집에서 몇 군데 오류, 그러니까 설정 충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급격히 흥미가 식어서 안봤는데, 조만간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안본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하여간, 대지 브랜든의 세계선에서 열 두 영웅 중 넷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전부 사망했다고 합니다. 로드가 참여한 마도대전의 시간선은 조금 다르지만요. 하여간 브랜든의 시간선에서 살아남은 이 중에는 어둠 시프리에드도 있다고 하고요. 아마도 어둠 온달도 이쪽인 모양입니다.

 

블레이크 남매, 불 린과 불 미하일이 가족을 잃었을 때 둘을 키워준 할아버지들 중에 노인 라르곤이 있다는 소리도 잠시 오가더군요. 하여간 저 정중한 브랜든을 보고는 조용히 잠재력 풀 돌파를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그게 아니라 홍차 영입입니다. 홍차 영입은 영입 대상 영웅과 매우 진지하게 대화를 해야하지만, 저는 빛 크롬과 대화를 할 의지가 없습니다. 의지가 꺾였지요..

 

 

 

그럼에도 이 귀여운 인형을 얻기 위해서는 일단 달려야 하고. 인형의 정체가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깨달았습니다. 이.. 중증 나르시시스트!

 

 

 

거기에, 놓쳤던 조슈아의 스페셜 아이템도 얻을 수 있고요. 대지 라샤드와 대지 미하일은 얻었으니, 다른 셋만 고르면 됩니다. .. 근데 왜 대지 로잔나의 인형은, 받은 기억은 있는데 없을까요. 엿은 아니고 쿠폰이랑 바꿔먹었나.=ㅁ=

 

 

 

아힐람과 라플라스의 영입도 도로 열립니다. 라플라스는 잠재력 개방을 다 했음에도 데미지가 낮아 고민중이었는데, 일단 아티팩트를 가능한 많이 받아두려고요.OTL 쿠폰이 그리 되나 모르겠습니다.

 

 

6월달도 폭주합니다. .. 아니 나 왜 이 말이 익숙하지. 하여간 홍차 현금 수급 할 각오하고 달려야겠네요.

 

 

요약정리.

1.빛 크롬은 한 번만 영입

2.대지 미하일, 대지 조슈아, 대지 로잔나는 가능하다면 잠재력 풀 개방

3.빛 크롬, 대지 로잔나, 대지 조슈아의 스타일 아이템 얻기

4.대지 브랜든도 가능하면 잠재력 풀 개방

5.어둠 라플라스의 아티팩트 받아두기

어제 올린 하늘색의 차도구에 이어, 오늘은 기타 등등의 컵을 올려봅니다. 그 전에, 오늘 메일링으로 날아온 신쵸샵의 커피포트가 마음에 들어서 함게 올려봅니다.

 

 

 

【693】お手入れがラクな常滑焼コーヒー急須(日・富仙窯)(週刊新潮紹介) 

https://shincho-shop.jp/products/ws0018400

 

【693】お手入れがラクな常滑焼コーヒー急須(日・富仙窯)(週刊新潮紹介)

準備も後片付けもラクラク、常滑焼で仕上げた珈琲専用の急須。  自宅でコーヒーを飲む際の抽出器具として、近年注目を集めているのが「コーヒー急須」。こちらは常滑焼の本格派である

shincho-shop.jp

 

얼핏, 생김새는 무인양품의 옛 도자기 주전자와 닮았습니다. 지금은 조금 변경된 걸로 아는데, 예전 티모트는 뭔가 원통형 비슷하게 생겼지요. 손잡이가 크고 안정적으로 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포트도 좋네요. 그래서 홀딱 반했습니다.

 

아무래도 신쵸샵 판매다보니 그냥 무인양품 제품을 쓰는 쪽이 편리하여서.... 도자기 제품은 뚜껑도 잘 깨먹기 때문에 가능하면 교체 가능한 편이 쓰기 좋습니다. 안캅의 티포트도 두 개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어디 뒀는지는 저도 잊었네요. .. 진짜 어디 둔거지?

 

 

 

 

가격은 8980엔. 옆에 보이는 저 철망이 차거름망이 아니라 커피 드립망입니다. 오른쪽의 사진을 보고 매우 당황했고요. 아니, 저렇게 하면 자잘한 커피가루가 다 아래로 빠질 건데? 프렌치프레스에 가까운 감각인가요?

 

 

저런 포트에 커피를 내린다면 아래의 컵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한놋 作 표주박 유기 막걸리잔.

https://kcdfshop.kr/product/%ED%91%9C%EC%A3%BC%EB%B0%95-%EC%9C%A0%EA%B8%B0-%EB%A7%89%EA%B1%B8%EB%A6%AC%EC%9E%94/2136/category/83/display/1/

 

표주박 유기 막걸리잔 - 공예정원 온라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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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지난 주소처럼 앞에 https를 붙이고 "kcdfshop.kr/product/표주박-유기-막걸리잔/2136/category/83/display/1/"를 넣으면 됩니다. 하. 아니 KCDF 왜 상품 주소를 이렇게 만들었니.. 그냥 상품 코드로 넣는 쪽이 관리하기 편하단 말이다!

 

 

용량은 170ml랍니다. 크기를 적는 것보다 용량을 확인하는 족이 알기 편하네요. 생각보다는 작지요. G는 표주박이라는 부분에 꽂혔는지 저거 무겁겠다고 했지만, 170ml라면 그리 무겁지는 않을 거예요. .. 아마? 들어봐야 알려나요. 하여간 저기에 커피 꼴꼴꼴 따라 마셔도 맛있을테고, 제일 해보고 싶은 건 바가지에 설렁설렁 미숫가루 타서 얼음 동동 띄워놓고, 저걸로 퍼마시고 싶습니다. 크흑. 그 때 그 맛이 그립네요.;ㅠ;

 

 

 

한기석 作 모란문 에스프레소 잔 세트(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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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문 에스프레소 잔 세트(2p) - 공예정원 온라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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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shop.kr/product/모란문-에스프레소-잔-세트2p/2135/category/83/display/1/"입니다.

 

모란문양이 상당히 멋지지요. 잔의 용량은 없지만 잔 자체의 크기가 55-55-55mm랍니다. 그정도면 아담한 크기일걸요. 거기에 굽도 있으니, 잔의 용량은 에스프레소 잔이 맞을 겁니다. 믹스커피 타 마시기에도 용량이 작을 것 같은데요.

 

요즘은 캡슐커피도 많으니 그거 내려마셔도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그렇게 쓰기에는 잔 가격이 상당하니 뭔가 아쉽다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KCDF의 상품은 제품이 아니라 작품이라 그렇기도 하지만요.

 

 

 

한기석 作 각면 에스프레소 잔 세트(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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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shop.kr/product/각면-에스프레소-잔-세트2p/2134/category/83/display/1/"

 

이쪽도 모란문과 같은 작가입니다. 이쪽은 그림의 이름이 나와 있지 않네요. 사군자 쪽은 아닌 것 같고, 맨드라미..? 하지만 잎사귀가 다른 것 같은데? =ㅁ=

 

 

 

 

한기석 作 책가도 머그잔 세트(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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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머그는 용량이 약 360ml랍니다. 생각보다 크네요. 역시 한기석 작품. 와아. 이 분 그릇이 한 번에 올라온 것도 맞지만,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 많습니다.

 

 

 

 

 

조명식 作 나이테 찬기(소)

https://kcdfshop.kr/product/%EB%82%98%EC%9D%B4%ED%85%8C-%EC%B0%AC%EA%B8%B0%EC%86%8C/1949/category/83/display/1/

 

나이테 찬기(소) - 공예정원 온라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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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시리즈는 종류가 많습니다. 화기, 오목볼, 나이테 플레이트 대 중 소의 3종, 찬기 대 중 소, 대접, 공기, 물잔, 커피잔까지. 유약까지 발라 매끈하게 만든 백자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이쪽은 집에서 바로 쓸 수 있을 그릇들이라 더욱더요.

 

 

 

 

조명식 作 설 고블렛

https://kcdfshop.kr/product/%EC%84%A4-%EA%B3%A0%EB%B8%94%EB%A0%9B/1941/category/83/display/1/

 

설 고블렛 - 공예정원 온라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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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고블렛과, 설 디저트 볼도 나이테와 같은 작가입니다. 고블렛은 직경 8.5cm, 디저트 볼은 12cm라는군요. 고블렛에다가 진한 아이스커피 담아보고 싶다는 망상에 올려보았습니다. 고블렛이니 빠알간 음료를 담아야 더 잘 어울릴 것 같지만요. 그러니까 차갑게 식힌 오미자차라든지? 아니면 베리베리크러시 같은 붉은 색조의, 히비스커스의 차라든지?

 

 

 

전상우 作 청화 꽃잎 원플레이트(소/대).

https://kcdfshop.kr/product/%EC%B2%AD%ED%99%94-%EA%BD%83%EC%9E%8E-%EC%9B%90%ED%94%8C%EB%A0%88%EC%9D%B4%ED%8A%B8%EC%86%8C%EB%8C%80/1915/category/83/display/1/

 

청화 꽃잎 원플레이트(소/대) - 공예정원 온라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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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스쳐 지나가는데 한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은 큰 접시고요. 작은 접시와 큰 접시의 그림이 살짝 다릅니다. 크기가 210-210-100mm와 250-250-100mm로 되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뒤는 10cm가 아니라 1cm일것 같고요? 그릇 높이가 맞다면 10mm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여간 작은 접시가 21cm, 큰 접시가 25cm랍니다. 케이크 담아 놓고 즐기고 싶은 멋진 접시네요.

 

 

 

임병한 作 달 밝다

https://kcdfshop.kr/product/%EB%8B%AC-%EB%B0%9D%EB%8B%A4/1896/category/83/display/1/

 

달 밝다 - 공예정원 온라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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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을 호랑이가 밟은 모양새의 항아리랍니다. 동그란 백자에 뭐가 달려 있나 했더니 호랑이! 그래서 길상의 의미도 갖는다는군요.

 

이쪽은 장애예술인 기획전으로 나온 거랍니다. 상시판매가 아닐 수도 있다고..=ㅁ=

 

 

임병한 作 호랑이

https://kcdfshop.kr/product/%ED%98%B8%EB%9E%91%EC%9D%B4/1895/category/83/display/1/

 

호랑이 - 공예정원 온라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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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 호랑이를 보면 달을 밟은 호랑이가 어떻게 생겼을지,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같은 모양새가 아닐까요.

민화 속의 웃는 호랑이처럼, 귀엽습니다. 귀여워요.

 

이렇게 더 들여보다가는 한도 끝도 없이 계속 페이지 넘어갈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보고 가죠.

 

 

윤용한 作 전통창살 컵받침(월넛)

https://kcdfshop.kr/product/%EC%A0%84%ED%86%B5%EC%B0%BD%EC%82%B4-%EC%BB%B5%EB%B0%9B%EC%B9%A8%EC%9B%94%EB%84%9B/1769/category/83/display/1/

 

전통창살 컵받침(월넛) - 공예정원 온라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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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shop.kr/product/전통창살-컵받침월넛/1769/category/83/display/1/"

"kcdfshop.kr/product/전통창살-컵받침오크/1770/category/83/display/1/"

 

월넛과 오크의 두 종류. 위의 링크는 월넛입니다. 사진상으로 왼쪽이 월넛, 오른쪽이 오크고요. 전통 창살을 소재로 컵받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올린 이유는 간단합니다. 개당 4500원이거든요. KCDF의 제품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왜 이렇게 가격 책정 하셨어요? 라고 묻고 싶은 정도라. 가벼운 선물로 돌리기도 좋고요. 실제 구매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편이라서요.

 

이런 선물은 몇 개 쟁여뒀다가, 누군가에게 작은 선물할 일이 생기면 슬며시 꺼내서 소매넣기 합니다. 문양과 사각, 원형 중에서 골라 주문하면 되네요. 품절되기 전에 슬쩍 주문 넣어볼까요.

 

오늘의 폭주는 이걸로 끝!

 

 

오랜만에 공예정원(KCDF),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식 상점에 들어갔습니다. 5월 9일 이전에 가입한 사람들은 비밀번호가 초기화되었다는 소식에 허둥지둥 달려가 비밀번호 변경을 하였고요. 현재는 ID에 전화번호 뒷자리를 넣은 문자와 숫자가 임시 비밀번호라, 특수문자가 빠져 있습니다. 게다가 조합하기도 쉬우니 또, 문제도 되잖아요. 서둘러 바꿔뒀습니다.

 

들어간 김에 신상품을 잠시 들여다보았는데 재미있는 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모란문 미니 차도구 세트

https://kcdfshop.kr/product/%EB%AA%A8%EB%9E%80%EB%AC%B8-%EB%AF%B8%EB%8B%88-%EC%B0%A8%EB%8F%84%EA%B5%AC-%EC%84%B8%ED%8A%B8/2143/category/83/display/1/

 

모란문 미니 차도구 세트 - 공예정원 온라인숍

교환 및 반품 주소  -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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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매우 길지요. 중간에 한글이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주소 자체는 https:// 뒤에 "kcdfshop.kr/product/모란문-미니-차도구-세트/2143/category/83/display/1/"가 들어갑니다. 그렇게 입력하고 가셔도 될거예요.

 

 

언뜻 작은 사진으로 보면 생각나는 문양이 있지요. 웨지우드 재스퍼 말입니다. 하지만 그쪽은 무광이고 이쪽은 유광입니다. 유약의 종류가 다르죠. 그리고 이걸 보고 먼저 생각난 건... 기억하는 분이 있을라나요. 파파톨드미에 등장하는 치세의 수집 아이템, 티세트, 베이비 블루 말입니다. 원작에서 보고도 웨지우드 재스퍼 미니어처인가 했건만, 이 세트를 보는 순간 바로 떠올랐습니다.

 

 

 

 

음.. 될까하고 붙여 보았는데 다 들어오는군요. 아예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중간에도 등장하지만 다관의 용량이 120ml입니다. 그정도면 얼마나 작은 세트인지 짐작이 되지요. 색 엷고 은은한 중국차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한국차도, 상질의 좋은 차라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미니미니미한 세트라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만, 세트 가격이 높다보니 치세의 티세트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요, 치세도 벼룩시장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용돈으로 하나하나 수집했잖아요. 이건... 이건...;; 치세보다는 훨씬 어른이, '치세의 티세트를 한국 버전으로 마련해보겠어!'라는 심정으로....

 

아무말 맞습니다. 요즘 피로가 좀 쌓였더니 이런 헛소리를 하는군요. 흠흠.

 

잠시 둘러본 사이에 마음에 드는 다른 잔도 발견하였으니, 그건 내일 마저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일찌감치 잘 거예요!

오랜만에 앙코라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새로운 프로페션러 기어 슬림 예약이 엊그제 금요일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만년필의 모티브, 소재가 조금 독특하더라고요.

 

 

 

5月16日(金) 11:00より事前電話予約受付開始!「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KA」. (2025.05.16)

https://www.ancora-shop.jp/blogs/news/0516

 

5月16日(金) 11:00より事前電話予約受付開始!「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

アンコーラでは、「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KA」を、2025年5月23日(金)11:00より銀座本店とオンラインショップにて同時スタートいたします。 また、銀座本店でお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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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ンコーラでは、「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KA」を、2025年5月23日(金)11:00より銀座本店とオンラインショップにて同時スタートいたします。
また、銀座本店でお受け取りいただけるお客様に限り、本日2025年5月16日(金)11:00より事前予約受付を開始いたしました。お電話(アンコーラ銀座本店 03-6274-6522)でお申し込みください。

※ご予約は、お一人様各1本までとさせていただきます。
※予約数量には限りがあります。あらかじめご了承ください。
※オンラインショップでの事前予約はございません。

ancora限定の万年筆として初めて、「切り絵」をモチーフとした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万年筆が登場。立体切り絵作家として活躍中の、濱 直史氏が手掛けた切り絵デザインを、繊細な印刷技術でボディに再現しました。
本体カラーは、シルバー/ホワイトとゴールド/ブラックの2種類をご用意。滑らかな書き味の14Kのペン先には、花と蝶のイラストをデザインし、蓋栓飾りはそれぞれ異なる箔で桜を施しました。字幅はF(細字)/ MF(中細字) / M(中字)の3種からお選びいただけます。

 

해석하면,

 

앙코라는 프로페셔널기어 슬림 만년필 초화-SOUKA( 「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KA」)를 2025년 5월 23일(금) 11시부터 긴자 본점과 온라인쇼핑에서 동시 시작합니다.
다만 긴자 본점에서 수령하는 고객님들께 한정해, 오늘 2025년 5월 16일(금) 11시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합니다. 전화로 주문해주십시오.

※예약은 1인당 1개까지 가능합니다.
※예약 수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온라인샵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습니다.

ancora 한정의 만년필로는 처음으로, 종이오리기(「切り絵」)를 모티브로 한 프로페셔널 기어 슬림 만년필이 등장. 입체 종이오리기 공예작가로 활약중인 濱 直史씨가 직접 제작한 종이공예(切り絵) 디자인을 섬세한 인쇄(각인?)기술로 몸체에 재현했습니다.

본체 색은 실버/화이트와 골드/블랙의 2종류입니다. 매끈하게 쓰는 맛의 14K의 펜촉에는 꽃과 나비의 일러스트를 디자인하고, 本体カラーは、シルバー/ホワイトとゴールド/ブラックの2種類をご用意。滑らかな書き味の14Kのペン先には、花と蝶のイラストをデザインし、뚜껑 마개에는 이런 저런 박으로 벚꽃을 새겼습니다. 펜촉은 F(세필), MF(중세필), M(중필)의 세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키리에-종이 오리기 공예는 한국에서는 보통 페이퍼아트라고 부르는 듯합니다. 트위터에 입체 동물 공예를 자주 올려주시던 분도 페이퍼아트라고 소개했던 기억이 있네요.

 

가격은 세금 포함하면 37400엔입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국까지 배송가능하다고 유혹하지만, 넘어가지 마세요. 수수료 10%에 한국까지의 배송비, 그리고 들어와서의 관세 포함하면 그냥 여행가서 사는 게 낫겠다는 헛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KA ゴールド/ブラック

https://www.ancora-shop.jp/products/sa0709190

 

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KA ゴールド/ブラック | ancora direct shop(アンコー

ancora限定の万年筆として初めて、「切り絵」をモチーフとした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万年筆が登場。 立体切り絵作家として活躍中の、濱 直史氏が手掛けた切り絵デザインを、繊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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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KA シルバー/ホワイ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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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 万年筆 草花-SOUKA シルバー/ホワイト | ancora direct shop(アンコー

ancora限定の万年筆として初めて、「切り絵」をモチーフとしたプロフェッショナルギア スリム万年筆が登場。 立体切り絵作家として活躍中の、濱 直史氏が手掛けた切り絵デザインを、繊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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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골드 블랙, 실버 화이트라 취향대로 고르면 됩니다. 골드 블랙은 무난해보이고, 실버화이트는 독특해보이지요. 골드 블랙은 얼핏 보면 제 만년필과도 비슷해 보입니다. 검은 몸체에 금색이라 다른 제품에서도 종종 보이는 색 조합이라 그럴 겁니다.

 

 

 

 

종이오리기-종이 공예의 모티브로 어떻게 하는 거냐 생각했더니만, 아마도 가는 선만 남기고 나머지를 잘라내는 투각 형태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프로페셔널기어 슬림은 펜 촉과 뚜껑 끝의 마개 부분이 멋지지요. 실버 화이트는 화려한듯 화려하지 않은 부분이 멋집니다. 무슨 소리인지는 보면 압니다.

 

 

 

흰 바탕 위에 은색으로 새기니 보일듯 말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흰색 바탕이라 눈에는 화사하게 닿네요.

 

 

 

실버보다 골드가 더 얌전해 보인다고 주장해봅니다. 흠흠. 그, 그렇지 않나요오오..?

 

 

 

실버 화이트는 흰색 몸체에 검은색으로 그림을 넣어서 바로 눈에 들어오지만, 검정은 또 은은하게 보이는 그림이라 상대적으로 얌전해보입니다. 아니, 그렇다고 이쪽이 화사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얼핏 보면 검정에 금색의 스테디셀러 조합이지만, 빛에 비추면 양각된 그림이 보이면서 순식간에 화려해지니까요.

 

 

뭐, 어느 쪽이건 제 취향은 아니라서 패스....

 

한국어 번역기를 돌리면 저걸 쿠사카로 읽던데, 초화의 草가 잡초 혹은 풀을 가리키는 쿠사라서 그럴 겁니다. 하지만 만년필 이름은 SOUKA니, 草를 sou라고 음독한 모양입니다. 그러면 소우카가 맞죠. 한국어 표기로는 소카가 될 것 같지만서도.

 

 

아직 재고는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슬쩍 도전해 보심이..'ㅂ'

K380 무선 키보드는 언젠가 한 번 구매해볼까 슬쩍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고민만으로 끝난 건, 약 10년 전에 구매한 키보드가 아직도 현역이라 그렇습니다. 이보다 나은 키보드가 없더라고요. 같이 딸려온 케이스 및 거치대는 삭아서 폐기했지만, 키보드 자체는 아직도 잘 돌아갑니다. 무엇보다 한 번 충전하면 아주 까맣게 잊을 정도로 방치해도 될 정도로 효율이 좋거든요.

 

그래도 이전에 케이스 버릴 즈음에는 새로 장만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무선 키보드를 이것저것 찾아보았습니다. 그 때 눈에 들어왔던 제품이 K380이었고요. 눈에 들어오기만 했고 실제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때 기계식 키보드에 잠시 눈이 돌아가서 무선 키보드 몇 종을 구매했고, 그 둘 다 지금은 G에게 가 있습니다.

...

무게가 매우 큰 문제가 되더라고요. 하하하하.;ㅂ;

 

하여간.

 

가끔 컬리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신제품을 구경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주 재미있는 걸 보았지요. 지난 주였나, 로지텍이 컬리 신규 입점했더라고요. 아예 컬리 페이지를 신제품 페이지로 고정한 터라, 신제품만 술술 들여다보다 발견했습니다. 언제부터더라. 컬리에서 '판매자 배송' 형태로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받는 모양새더군요. 새벽배송 외에 하루 배송으로 영역을 넓히더니, 이제는 아예 판매자 배송입니다. 그 와중에 올해가 컬리 10주년이라고 10주년 기념 상품을 이것저것, 연보라색을 입혀 내놓습니다. 아래의 K380 연보라색 = 라벤더 색도 그런 상품입니다.

로지텍, 단독 파우치 증정, K380 bluetooth 전용 무선 키보드 라벤더 색상

https://www.kurly.com/goods/1001339220

 

[로지텍] [단독 파우치 증정] K380 bluetooth 전용 무선 키보드 라벤더 색상 - 마켓컬리

- Better Life for All. 건강한 식재료부터 믿을 수 있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나와 내 가족이 사고 싶은 상품을 판매합니다.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www.kurly.com

 

첫 구매라면, 그러니까 신규 회원이 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가입하고 첫 번째로 구매한다면 1만원 할인해서 34900원까지 내려간답니다. 저야 기존 회원이니 그렇게까지 가격이 내려가진 않겠지만, 핑크말고 연보라색도 귀엽군요. 보면서 쿠로미가 생각난다는 헛생각을 잠시 하고 있었습니다. L이 요즘 꽂힌 색이 연보라라 더욱 그렇네요.

하지만 저는 아직 쓰고 있는 무선 키보드가 있을 뿐이고. 그걸 버리고 K380으로 넘어갈 정도는 아닙니다. 고민만 하고 슬쩍 넘어가는 거죠.

 

구매 예정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고려해보아도 좋을 겁니다. 다만 컬리는, 쿠팡과 마찬가지로 블랙 기업이니까요. 지금은 기사가 덜 나오지만, 그게 사고가 없어서라기 보다는 언론을 잘 달랜 결과-기업 홍보비의 영향이 없다고 단언은 못하죠. 한국의 언론을 생각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지라. 그래서 컬리 불매하는 분들께는 추천 못합니다. 여기서만 살 수 있지만, 뭐.... 색 하나 안 쓴다고 큰일 일어나는 건 아니니까요.'ㅂ'

소식 자체는 엊그제 들었습니다. 홈페이지 말고, 모바일 앱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그보다 더 앞서 공개되었더라고요. 이번 스타벅스 여름 도장찍기 행사의 사은품은 라코스테와 손잡고 낸다고요.

 

사진에도 나오지만 상품은 크게 셋입니다. 가방이랑 의자, 그리고 타올이요. 스타벅스 타올은 오랜만이지 않나 싶은데, 이전의 해변 타올은 저도 한장 들고 있습니다. 그 때는 이마트사람이 지금보다는 덜, 회사의 홍보를 방해했던 때입니다. 아마도? 불매는 그 앞서도 했다 안했다 했던 걸로 기억하지만, 타올 얻을 때는 종종 갔을 거예요.

 

 

 

 

저는 대충 테니스 가방이라고 부르는, 옆으로 메는 가방이 두 종류, 그리고 의자도 베이지와 초록의 두 종류입니다. 그리고 수건이 네 종류. 이 여덟 가지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채워야 하는 도장은 미션 음료 3종 포함하여 17종. 거기에 3종을 추가로 구매하면, 그러니까 20종을 채우면 접이식 의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주는 모양입니다. 의자가 두 종류니 가방도 두 종류지만, 이쪽은 한정 수량만 생산했기에 미리 품절될 수 있다는군요. 이야아.. 오픈런을 바라는구나...

 

오늘부터 시작이니 아마 어딘가 찾아보면 이미 받은 사람의 인증 사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고민중. 이걸 그렇게까지 해서 받아야 하나 싶고요. 저 폴딩 체어는, 유사 제품을 하나쯤 사둘까 고민하던 터라 더 고민.... 하지만 집에 두고 쓰는 것 아니면 쓸 일이 없습니다. 진짜로요. 이 성격에 어디 캠핑 나갈 것도 아니고. 미션 음료는 이번에 새로 등장한 음료들입니다.

-씨쏠트 카라멜 콜드브루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거기에 리저브 음료들도 미션 음료에 포함된답니다. 리저브 매장의 음료라면 아마도 가능할듯..? 서울 나가는 김에 리저브 매장 들리면 되긴 하겠네요.

 

하지만 저거, 음료 사서 받느니, 차라리 20잔 음료 구매할 돈을 모아서 야외용 접이 의자 사는게 훨씬 낫겠는데요. 덤으로 얻기에는 조금 미묘한 감이 있으니..=ㅁ=

 

 

 

 

원래의 성격은 가능한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였습니다. 그랬던게, 어느 순간 뒤로 점점 미루게 되더라고요. 이러면 안되지만, 오늘도 미뤘습니다. 하.하.하......

 

 

원래는 여름 휴가 기간에 맞춰 수술 받는 걸 생각하고 있었지만, 수술 가능한 시기가 9월부터라는군요. 수술 날짜를 9월부터 잡을 수 있답니다. 그 앞은 일정이 꽉 차있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리하여 아예 뒤로 미뤄서 겨울에 받기로 했습니다. 수술 받은 후에는 씻을 수 없고, 가능한 땀 흘리는 격한 운동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머리 감기도 미용실에서 하는 것처럼 하라는 말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하하하.-_- 그러면 여름이 아니라 겨울에 받는 쪽이 낫지요. 휴가를 겨울에 몰아서 해치우는 방향으로 잡으려고 합니다. 하. 가능하겠지요... 아마도. 이리되면 겨울에 잡아둔 여행 일정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전신마취 수술이라 수술 두 주 전에 사전 검사가 있답니다. 이것만도 이미 두 세 시간. 그리고 입원이 필요한 수술이고, 전신마취... 하..... 게다가 비급여, 실손보험 안되는 수술. 그러니 통장에 아주 강한 충격이 오는 것도 당연하지요. 한 달치도 아니고 두 달 치 월급이 수술비로 날아갑니다. 이야아. 올해까지 돈 모으면 내년에는 새로 차를 살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네요. 이야아아..... 아. 그래도 이것저것 보험 들어 놓은 것이 있으니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하루 종일 병원에서 시달렸더니-그것도 서울까지 올라가 병원 투어를 하고 오니 온몸이 찌뿌둥합니다. 오늘은 이걸로 끝. 열심히 돈 모아야겠군요.ㅠ

 

5월의 신규 영웅은 예상도 못했던 대지 카를입니다. 스토리상으로는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기에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만, 영상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나온 적이 없었지만 그 세계선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왜냐. 결말까지 다 보시면 압니다. 일단은 보고 오세요.

 

 

[영웅 소개] [대지] 카를3세, 시간의 틈새에서 찾아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CcpyLZnywg

 

댓글에서 다들 머리 쥐어 뜯고 있습니다. 아니, 색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왜? 라며.

 

심지어 대지 카를은 프리스트입니다. 물 카를은 찰스 3세라고 놀리는 맛이 있었지만, 이 분은 놀리면 안됩니다. 참된 군주입니다. 군주로서의 이상향을 걸어가는 그런 사람이요. 하지만 영상 댓글에서 나왔듯이 플로렌스는 상사와 부하의 합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는 법칙이 있나봅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궁금해하던 빛 크롬의 상사가 이 분입니다. 어둠 자이라가 매우, 아주 많이 분노했던 이유도 알만 합니다.

 

정리하면 이 세계선은 악몽과도 이어집니다. 빛 크롬-어둠 자이라의 세계선이 어디로 연결될지 모르지만 ....... 일단 봐야죠.

 

이 영상을 보고 나니 4월의 만우절 이벤트에서 아발론고등학교의 학생회장님이 등장하신 이유도 나름 이해가 됩니다. 카를의 세계선 이야기가 조금씩 풀릴 모양이라서요. 그래서인지 이번 5월 업데이트에는 이런 것도 나옵니다.

 

 

 

이 두 분의 결혼식 복장이 나옵니다. 물론 이 둘이 결혼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닐거예요....... 아마도. 4월의 이벤트에 등장한 사람은 넷이었지요. 대지 온달, 물 루미에, 물 카를, 빛 체자렛. 이 중 앞의 둘은 웨딩 코스튬이 있어서 아예 결혼식 복장으로 이벤트를 보았습니다. 보면서 내가 이거 뭐 하는 짓인가라는 아주 진한 회의감을 느꼈는데, 복선이었군요. 카를과 체자렛의 결혼식 복장이 나왔으니까요.

 

 

일단 물 카를이 모델이지만, 이건 찰스와 카를 모두에게 입혀야 합니다. 특히, 저 흰색 코스튬은 절대로 대지 카를에게 잘 어울릴거라고요. 하...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체자렛님도 멋지십니다. 이 분은 당연히 경칭을 올리게 되는데, 물 체자렛이 나온 걸 생각하면 아마 웨딩 복장 계획은 그 앞서부터 있었나보군요. 물 체자렛과 대지 카를의 등장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체자렛님은 흰색보다는 까망이 잘 어울립니다. 왜 까망이냐면, 저건 웨딩복장보다는 미망인의 느낌이 ... .. 하하하하하핳

 

그러니 지름을 위해 통장 잔고를 확인해야겠네요. 업데이트 끝나면 온갖 프리미엄 패스들을 결제해야하니까요.^-T

 

 

셔틀 캐리어 항공기, 10360.

https://www.lego.com/ko-kr/product/shuttle-carrier-aircraft-1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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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메일링에서 보고 들어갔습니다. 얼핏 보고 쟤 뭐지. 항공기인데... 왜 등에 이상한게 달려 있지? 하고는 들어가서 확인하며 옛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옛날 옛적에는 스페이스 셔틀 운송을 위해, "보잉™ 747™ 비행기와 NASA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의 파트너십" 형태를 취했던 때도 있었지요. 저도 사진으로나마 본 적이 있습니다. 보잉 747 등짝(아님)에 스페이스 셔틀을 올려둔 모습을요. 지금 레고로 다시 보니, 이게 얼핏 포대기로 아기 업은 보잉 항공기로 보이지 뭡니까.

 

 


부품수 2417개, 크기는 높이 27-너비53-깊이 25cm입니다.

 

가격이 100원 빠진 31만원(309,900원)이니 뭐, 가격은 적당하다고 해야하나요.

 

성조기가 있는 걸 보고는 뚱, 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고증이니까요. 요즘은 성조기만 보아도 MAGA가 떠오르는 바람에 경기가 일지 뭡니까. 꼬리 날개의 NASA를 보고도 잠시 흠칫했으니까요. 아닙니다, 아니예요. 그거 솥뚜껑 보고 놀란 거예요.

 

같은 시리즈로 소개하는 것이 아르테미스 발사대와 콩코드입니다. 우주 개발 관련 제품군도 수요가 있어서 그런지 꾸준히 나오는데, 이쪽도 전체 컬렉션을 하고 싶어 문제죠. 그러니 조용히 마음을 접고 사진으로만 보관하겠습니다. 진짜, 레고는 부동산인데, 이런 제품은 과학관에 두어도 참, 좋지 않을까요...

 

 

진행중이지만 쉬운 길이 아닙니다. 이게, 지금 확인중이라서요.

 

확인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전의 요리(희귀) 때처럼, 선물을 가지러 갔을 때 낮은 확률로 루어(희귀)가 등장하는가?"의 가부입니다. 이걸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가에서 주운 화분에서 피크민을 뽑고, 호감도를 다 채워서 데코 선물을 가져오도록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이 아니지요. 스페셜 정수를 먹이면 빨리 끝낼 수 있지만, 한 번에 하트 하나를 채울 수 있는 스페셜 정수는 이런 때 쓰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니 평범한 방법으로 잘, 피크민을 키웁니다.

 

일단 산책 같이 하는 피크민 무리에 키우는 피크민을 모두 넣습니다. 산책하는 무리는 아침마다 정수를 챙겨줍니다. 다른 피크민보다 정수를 얻어 먹을 기회가 훨씬 많습니다. 산책도 같이 하다보니 피크민의 호감도도 더 잘 오릅니다. 모든 탐험은 키우는 피크민을 우선하므로 얘들이 먼저 다녀옵니다. 이렇게 대략 2~3주 고생하면 그럭저럭 호감도가 찹니다. 단점이 있다면, 동시에 키우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경우 선물도 동시에 받아온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어제부터 시작해 오늘과 그리고 며칠 뒤까지 계속 번갈아가며 선물을 가지러 갑니다. 키우기 시작한 날이 거의 하루 이틀 차이라 그렇네요.

 

그러나 종류별로 다양하게, 총 1x마리의 피크민이 선물을 가지러 다녀왔지만 다들 루어 일반입니다. 그 대신 몇 가지는 추가 정보를 얻었습니다.

 

1.물가 화분에서 피크민을 키워 뽑는 것만으로도 레벨업 경험치가 오름

2.피크민이 선물을 가져와 데코를 장착하는 것도 레벨업 경험치가 오름

3.데코 루어 피크민을 방출하는 것도 레벨업 경험치가 오름

 

일단 1보다는 2가 많이 나옵니다. 3번의 경우에도, 뽑아서 호감도가 0 상태인 피크민을 방출하는 것과, 4개의 하트를 빨강으로 다 채워서 데코를 가져온 상태의 피크민을 방출하는 것의 경험치 차이가 있습니다. 호감도 0의 피크민을 방출하면 위의 사진 처럼 경험치 5가 오릅니다. 데코를 막 장착한 피크민은 경험치 20. 만약 완전히 다 채우면? 그건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ㅂ'a

 

지금 황금상자 하나를 두고 누굴 보낼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지금 키우는 중인 루어 피크민은 다 호감도를 올려서 루어 데코를 가져오게 해보고 루어(희귀) 데코가 한 마리도 안나오면 그 때 다시 결정하려고요. 여튼 희귀 피크민 구하실 때 참고하세요..OTL

 

 

지난 연휴 동안 굴러다니면서 블루스카이를 돌아다니다가 신제품 정보로 셜록 홈즈를 보았습니다. 아 그럼 당연히 확인하러 가야죠.

 

 

 

 

셜록 홈즈: 북 누크, 10351.

https://www.lego.com/ko-kr/product/icons-10351-10351

 

셜록 홈즈: 북누크 10351 | 레고® Icons | LEGO® Shop KR

셜록 홈즈 북 누크 및 홈 데코 디스플레이

www.lego.com

 

북 누크를 사전에서 검색해보니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어학사전에서도, 백과사전에서도요. 포털에서 검색해보니 북 누크, 혹은 북눅이라고 불리는 물건은 책장의 책 사이에 끼워 놓은 장식용의 무언가인 모양인가봅니다. 종종 책장 사이에, 미니어처로 된 소품을 넣어 장식하는 것을 본 적 있거든요. 트위터 등에서도 직접 제작해 올린 걸 본적 있습니다.

 

nook가 구석이란 뜻이 있어 그런지, 책 구석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제품도 있나봅니다. 그냥 북눅, 북누크로 검색하는 쪽이 많고, 중국제가 많아 보입니다. 이것도 조립식 미니어처라는 건 같지만요. 다양한 예시를 보고 싶으시다면 구글에서 이미지로 book nook을 보시면 됩니다.

 

 

 

만약 존재한다면, 한 번쯤 제작해보고 싶은 건 찔레꽃 덤불, 브렘블리 헷지의 제품 정도..? 아니면 아예 북누크 형태로 아크릴 상자를 제작해서 미니어처나 피규어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상상만 해봅니다.

 

 

이런 세트도 잘만 맞추면 북누크로 제작 가능. 다만, 대부분의 북 누크는 양면이 막혀 있고 하드커버 책처럼 보이도록 겉을 디자인하다보니 옆도 막혀 있는 모양입니다. 다 뚫어서 관람(?)하는 투명 아크릴 형태의 피규어 보관함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지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의 셜록 홈즈 북 누크도 용도는 서가 속 책 사이에 끼워 장식하는 겁니다.

 

 

 

가격은 100원 빠진 17만원(169,900원). 공식 판매는 6월 1일부터고, 지금은 우선적으로 주문을 받고 6월 1일부터 순차배송하겠답니다.

 

 

 

 

레고 피규어는 총 다섯 개. 그리고 양쪽으로 열리는 형태입니다. 열어서 전시하는 것도 가능하고, 아니면 책 사이에 끼워 전시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같은 북 누크인데 이쪽은 이름이 조금 다릅니다. 위의 셜록 홈즈 북 누크는 아직 제대로 홈페이지 주소가 안잡혔네요. 보통은 주소가 영문 상품명에 상품 번호인데, 저쪽은 그냥 카테고리인 icon에 상품 번호입니다. 대신 같은 날 발매 예정인 해리포터 북 누크-책장 장식은 상품명도 확실히 잡혀 있습니다.

 

 

 

책장 장식: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76450.(Book Nook: Hogwart express, 76450).

https://www.lego.com/ko-kr/product/book-nook-hogwarts-express-76450

 

책장 장식: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76450 | 해리포터™ | LEGO® Shop KR

마법스럽고 쓸모도 많은 브릭 조립식 해리포터™ 장식품

www.lego.com

 

가격은 100원빠진 15만원(149,900원).

 

 

 

호그와트 탑승 승강장을 책장 장식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펼쳐 놓을 수도 있지만,

 

 

 

접어서 북 누크로 수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쪽도 귀엽지요.

 

 

 

 

둘로 분리해서 북엔드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음... 가능은 한데, 책 무게 생각하면 북엔드로서 제대로 작동할지 미지수네요. 레고 밑바닥은 반들반들하니 밀려서 넘어질지도?

 

 

 

 

셜록 홈즈 북누크는 저렇게 완전 분리까지는 안되나봅니다. 대신 완전히 폃쳐 놓으면 베이커 221B의 거리 풍경이 되네요. 이런 분위기도 좋고요.

 

 

가격 생각하면 음... 일단 다음 시즌 사은품 생각해두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자고요. 둘다 아직은 선주문이니, 두고봅시다.

포스의 날이지만 저는 스타워즈 팬이 아니므로 포스를 위한 기도를 올린 뒤 바로 로오히로 들어갑니다. 어제에 이어 감기와, 감기약과, 카페인의 삼파전에 휘둘리는 중이고요. 흑흑흑.

 

 

웹소설 하나, 전자책 한 권(정확히는 한 질)을 보면서 블루스카이를 들여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생일선물 수집을 위해 시나리오를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또 레벨업도 시키고요. 지금 레벨업 진행중인 영웅은 몇 안됩니다.

 

 

 

생각난 김에, 계약소환도 조금 돌리고,

 

 

 

 

레벨 다 못올린 영웅이 얼마나 남았나 확인도 하고요. 어둠 시프리에드는 70렙 달성. 지금 빛 조슈아랑 물 이안, 불 시프리에드와 대지 라르곤, 이번 달의 그분 레벨업 중입니다. 온달은 훈련소에서 60레벨까지 올리고, 그 뒤에 더 올릴지 고민해두려고요. 아마도 안할 것 같습니다만.

 

스칼렌은 더 올릴 예정입니다. 빛 딜러와 둠 딜러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터라, 일단 빛 딜러인 카르티스부터 개방을 해뒀습니다. 선물상자 수집하며 스칼렌은 60레벨 달성 끝냈고요. 잠자고 있던 카르티스는 7청 초월을 해뒀습니다.  카르티스의 레벨을 적당히 올리면 그 다음은 스칼렌입니다. 장어랑 메기에서 활약 더 시켜보면 뭔가 딜이 더 나오려나요. 장비 맞추기는 이번에야 시작한 터라 아주 조금씩, 조금씩 진행중입니다. 장비 잡다보니 금화 녹는 속도가 남다르네요. 허허허. 당연히 크리스탈 소모도 큽니다.

 

 

 

물 체자렛은 70레벨까지 올렸고, 물 체자렛은 살짝 고민중입니다. 아마도 할 것 같은데, 지금 할지, 아니면 생일이 있는 8월까지 기다릴까 생각중이라서요.

 

 

 

 

이벤트 던전도 오늘 것까지 다 올렸습니다. 스칼렌과 미리안드는 사이가 매우 안 좋군요. 여기에 나탈리를 집어 넣으면, 나탈리의 등이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이. 음, 둘이 싸우게 두는 쪽이 좋겠지요?

미리안드를 마구 비난하면서 해파리의 머리카락을 귀엽게 땋겠다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니, 혹여 준비될 미리안드의 아발론 기사단복에서는, 그 머리카락도 예쁘게 땋아서 준비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나왔으면...+ㅁ+ 쫑쫑 땋아 올린 미리안드의 머리카락이 보고 싶어요!

 

 

헛소리는 이정도로 하고, 내일 올릴 글 준비를 하러 갑니다. 이번 주에는 또 얼마나 읽었을라나.

오늘은 특별히 멘탈이 부서질만한 사건이 여럿 있었습니다. 건강 문제도 그랬고, 뉴스도 그랬지요. 하. 저는 제가 보수임을 참칭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내가 보수가 맞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그냥 저는 파르티잔 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 하.

 

덕분에 덕질에 매진하게 된 것이, 오늘이 또 5월 1일이잖아요. 메이데이. 더불어 5월 생일자의 이벤트가 열리는 날. 로오히는 연휴 기념으로 시나리오 행동력 감소 중이라 이번 주 랭킹 행동력을 모두 여기에 투입했습니다. 이번 생일자는 모두 넷입니다.

 

 

슈나이더, 크롬, 샬롯, 린. 생일 명단은 기본 값입니다. 맨 처음 생일축하를 받은 속성이지요. 대지 슈나이더, 물 크롬, 대지 샬롯, 물 린.

 

 

작년의 생일자들 반응은 여기 있습니다. 맨 아래에 한 번에 다 정리해보지요.

 

https://esendial.tistory.com/9855

 

240503_로오히, 5월 생일자들 선물 반응 확인하기

작년 5월에는 플로렌스에서 신나게 채집했군요. 올해도 같을지는 더 확인해보겠습니다. 트위터에도 올라왔지만, 작년 간식하고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선물 받는 기사는 모두 다른 속성의 기사

esendial.tistory.com

 

 

올해는 어둠 슈나이더, 빛 크롬, 어둠 샬롯, 불 린입니다.

 

매뉴 설명은 작년의 정보를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ㅁ-

 

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신선한 블루베리에 니벨룽겐산 꿀을 넣고 갈아낸 주스. 숲속 여인숙의 대표 메뉴로, 특히 수인 기사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플로렌스: 쇼콜라 쇼
초콜릿을 녹여 따뜻하게 마시는 진한 음료.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린 레디오스식 레시피가 가장 유명하다.

엘펜하임: 얼음꽃차
설산 고지대의 얼음꽃으로 만드는 차. 구하기가 어려워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스스로 냉각하는 특징이 있어 차갑게만 마실 수 있다.

페르사: 별빛 보리차
두드리는 땅에서만 수확이 가능한 보리로 만든 차. 밤이 되면 반짝반짝 빛난다 하여 별빛보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사르디나에서만 나는 블루오렌지를 갈아 만든 에이드. 일반 오렌지와 달리 살짝 매콤한 맛이 나, 일부 매운맛 애호가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다케온: 감자 쉐이크
찐 감자와 우유, 그리고 꿀 한 스푼을 넣어 갈아낸 진한 쉐이크. 용병들의 식사 대용 음료로 많이 판매된다.

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진한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시럽을 넣어 잘 녹인 후, 살얼음이 생기도록 저어주며 얼린 디저트.

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아보카도, 케일, 브로콜리, 키위를 갈아 만든 건강 음료. 지역에 따라 사과나 바나나를 추가하기도 한다.

 

 

그럼 이제 선물 주러 가볼까요.

 

 

어둠 슈나이더부터 가지요. 지금 보고 알았는데, 어둠 슈나이더는 각성을 못...했군요. 왜 그런가 보러 갔더니만, 어둠 속성들은 재료 부족으로 뻗은 경우가 많습니다. 무색 룬 상급과 어둠 룬 상급이 부족합니다. 거꾸로 대지 룬 상금은 수가 상당히 많은게, 최근 어둠 속성이 많이 나와 그런가 봅니다. 어둠 루인, 어둠 온달, 그리고 오늘의 어둠 스칼렌까지. .. 응? 스칼렌 물이 아니라 어둠이었어요?; 레코드에서는 물로 등장한 것 같은데?

 

 

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30. 어떻게 아셨습니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입니다!

플로렌스: 쇼콜라 쇼
+10.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엘펜하임: 얼음꽃차
+10. 어떤 것이든 선물은 선물 그 자체로 좋은 거죠!

페르사: 별빛 보리차
+15. 우와, 이렇게 훌륭한 선물을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5. 으음... 어렵군요.

 

 


다케온: 감자 쉐이크
+30. 로드... 혹시... 독심술... 같은 걸 하십니까?

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3. 주, 주시니 받긴 하겠습니다만... 어... 음...

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15. 우와, 이렇게 훌륭한 선물을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빛 속성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인물. 아니군요. 지난 달의 빛 브랜든도 싫어합니다. 빛 브랜든과 빛 크롬은 둘다 바퀴벌레와 같은 취급을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불쾌함을 자아내는 그런 존재들.

 

 

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15. 쓸 만은 하겠군.

플로렌스: 쇼콜라 쇼
+30. 이것으로 나의 호감을 살 수 있다 여긴다면 크나큰 오산이라 짚어두지.

엘펜하임: 얼음꽃차
+15. 쓸 만은 하겠군.

페르사: 별빛 보리차
+5. 선물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 그럴 줄 알았다.

 


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10. 주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라.

다케온: 감자 쉐이크
+3. 불호를 표현하는 데에는 이런 수고 말고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지 않나?

 


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30. ... 제법이군.

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10. 선물? 이게?

 

의외로 캡쳐를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발언입니다. 집 어딘가에 있는 파리채를 꺼내들고 휘두르고 싶은 얼굴이었거든요. 음. 선물 주면서 이 얼굴을 자주 보아야한다 생각하니. 하. 갑자기 혈압이 오릅니다. 하하.

 

 

 

 

다음은 어둠 샬롯. 어둠 샬롯에게는 저 할로윈 옷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15. ...좋은 선물이네요. 잘 받아둘게요.

플로렌스: 쇼콜라 쇼
+3. 진심이세요?

 

 


엘펜하임: 얼음꽃차
+5. ... ...

(눈에 "경멸함."이라고 행동지문이 써 있습니다.)

페르사: 별빛 보리차
+30. 누가 알려주던가요? 제가 이거 좋아한다고 아무한테도 말한 적 없는데.

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30. 어떻게... 아셨지?

다케온: 감자 쉐이크
+10. 굳이 안 주셔도 되는데. 아무튼 감사해요.

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15. ...좋은 선물이네요. 잘 받아둘게요.

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10. 굳이 안 주셔도 되는데. 아무튼 감사해요.

(얼굴 표정이 딱, "뭐, 이런 물건을 선물이라고 주는 거지?")

 

 

 

불 린. 속성 덕분에 세 린 중에서 유일하게 3각, 7성 만렙입니다.

 

 

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15. 아싸~ 신난다! 응! 나 이거 좋아해!

 


플로렌스: 쇼콜라 쇼
+3. 으윽.

엘펜하임: 얼음꽃차
+30. 뭐야, 뭐야?! 어떻게 안 거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

페르사: 별빛 보리차
+10. 음, 선물은 선물이니까.,

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15. 아싸~ 신난다! 응! 나 이거 좋아해!

다케온: 감자 쉐이크
+5.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닌데, 괜찮아. 어차피 큰 기대 안 했어!

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10. 마음이 중요한 거지, 마음이!

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30. 뭐야, 뭐야?! 어떻게 안 거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

 

 

25년 5월의 생일선물 수집처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어둠 슈나이더: 니벨룽겐 대삼림, 다케온
빛 크롬: 플로렌스, 갈루스 서부
어둠 샬롯: 페르사, 사르디나
불 린: 엘펜하임, 갈루스 동부

 

그리고 이쪽이 작년 것.


불 슈나이더: 니벨룽겐 대삼림, 갈루스 동부
어둠 크롬: 플로렌스, 갈루스 서부
물 샬롯: 엘펜하임, 다케온
대지 린: 페르사, 사르디나

 

 

열심히 수집하러 갑시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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