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사전공개 상품들을 거의 못올리는데, 일본 스벅 홈페이지 로그인 쪽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스벅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럴려면 아예 계정을 추가로 만드는게 낫나 싶어서 고민중이고요. 그거 하나 깔자고 로그인 계정을 바꾸면 게임을 못하거든요.(...) 지난 여행 때 국가 변경을 시도했지만 그리 잘 되지는 않았던 고로, 새로 가입을 해볼까에 대해 좀 고민중입니다.=ㅁ=

 

 

작년부터였나, 한국과 일본 스타벅스 상품의 수준이 확 바뀌었습니다. 그 전에는 한국 스타벅스의 디자인이나 품질이 낫다 생각했지만 재역전되었고요. 그보다 훨씬 전에는 일본 스타벅스 상품이 훨씬 예쁘다 생각했고, 어느 순간 한국 스타벅스 상품이 훨씬 낫다 했다가, 지금은 도로 일본 스타벅스가 조금 더 낫다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음, 그래도 예전처럼 이건 꼭 사야한다고, 마음에 꼭 들어차는 상품은 없습니다.

 

 

일단은 이번 시즌 텀블러부터.

 

어째, 텀블러나 컵이나 디자인들이 '써봐서 아는데 저거 불편해'인가요. 예쁘게 포장은 잘했지만 쓰기 편하지 않은 디자인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 머그는 무조건 가벼운 것이 최고입니다. 물 듬뿍 담아서 마시다보니 무게가 나가면 불편하더라고요. 손목에 구리가 갑니다.

 

 

 

 

이쪽은 스벅 리저브점 한정입니다. 이쪽도 한정이니 품절되면 재입고는 없겠지요. 핑크와 크림색 머그 세트가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꼭 사야하는 건 아닙니다. 게다가 용량이 355ml면 조금 애매합니다. 평소 쓰는 머그보다는 작은 느낌이라서요. 오른쪽의 컵 세 개 사면 1만엔 = 10만원이 가뿐하게 넘는 마법....-ㅁ-.....

 

 

 

이쪽은 로스터리 도쿄 한정이랍니다. 리저브점도 겸하다보니 위와 같지만, 티바나 컵으로 나온 상단 왼쪽의 컵 두 종이나, 파랑색 스테인리스 병, 그리고 다른 유리 머그 두 종 등은 로스터리 도쿄에서만 구입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이것도 품절되면 재입고 없겠죠.

 

 

아래는 음료입니다.

 

 

이번 일본 스타벅스 봄 한정 새 음료도 말 장난입니다. 일본어 그대로 옮기면 '사쿠라사쿠사쿠 프라푸치노'인데, 이걸 'さくら 咲くサク フラペチーノ'라고 썼지요. 앞의 '벚꽃이 피다'는 さくら 咲く로 적고 그 뒤에 또 가타카나로 サク 를 추가해서, 사쿠사쿠사쿠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벚꽃이 핀다는 표현에서 사쿠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니 넣은 거겠죠. "벚꽃잎을 섞어 넣은 벚꽃 젤리를 바닥에 깔고, 벚꽃 풍미의 펄 슈가를 넣은 벚꽃 딸기 풍미의 프라푸치노에 딸기 향 마카롱을 토핑"했다고 합니다. 궁금은 한데 도전할 체력도 시간도 용기도 없군요. 핫핫핫.

 

 

 

시기가 시기인지라 딸기도 많습니다. 아니 근데 저거 뭐야. 나카메구로 포트홀 벚꽃.; 가격도 높지만 아무래도 병째 주는 거겠죠?; 칵테일이라고 설명은 나오는데...=ㅁ=

 

 

 

앙버터 샌드는 가격을 보니 크기가 작을 것 같단 생각이 먼저 들고. 봄 블렌딩 커피들은 역시 분홍분홍하군요.

 

 

중간의 커피 등등은 넘어가고.

 

 

 

 

저 열쇠고리는 왜..? 싶은 마음에, 스타벅스 리저브 보스턴백이나, 보스턴백 미니는 더 왜 싶은 거죠. 맨 오른쪽의 작은 가방도 그렇고요. 열쇠고리도 가방 3종도 모두 로스터리 도쿄 한정입니다.

 

 

그리고 제일 무서운 상품.

 

 

한정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스타벅스 리워드 상품으로, Starbucks My Costumize Journey Set이랍니다. 이름도 길다. 가격은 1만 5천엔이고요. 골드회원 이상에게만 판매하는 모양이네요.

 

https://www.starbucks.co.jp/youkou/rewards-journey-set/?sm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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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모양이지만 읽기 귀찮아서 넘깁니다. 어차피 골드 회원은 커녕, 회원 가입 자체가 안되어 있으니까요. OTL 가입하려면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등록을 해야하는데, 일본 계정에서만 가능하거든요. 한국 계정으로는 안된다...!

 

 

 

그런 생각에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넘어갑니다. 무엇보다 저런 가방이 쓰기 불편하다는 사실을, 한국의 스타벅스 사은품으로 깨달았습니다. 한국 제품은 가볍기라도 하지, 저건 무겁죠. 인스타그램 사진 촬영용으로는 좋을 겁니다. (먼산) 홈페이지에 나온 무게는 1.8kg이랍니다. 이야, 무겁다.

 

 

여튼 그림의 떡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심정(..)으로 오늘도 흘려보냅니다. 소신에게는 텀블러보다 책 보관할 공간이 더 문제입니다....

어제 올렸던 둘째날 일정 중에는 이 카페 방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이 조금 많아서 따로 올릴 생각이었고요. 이번 글은 카페 방문기를 포함해, 나머지 여행 사진을 탈탈 올리는 내용이 될겁니다.

 

아 그래서. 이 카페 정보는 어디서 얻었냐면 말이죠, 유튜브입니다.

 

https://youtu.be/QFaGSB0yhh0?t=1624 

가끔 들여다보..... ㄴ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최근에는 안 올라와서 그렇고 작년에는 열심히 돌려봤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볼 생각은 없었지만 커피 이야기랑 편의점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몇 번이고 돌려봤더랬지요. G의 영업에 낚인 쪽이 큽니다.

 

하여간 이 영상 중간에 BARNEYS NEWYORK이라는 백화점에 있다는 카페가 등장합니다. 등장한 곳은 시부야점이고, 구글맵에서 확인하면 긴자점보다는 시부야점의 평점이 근소하게 높습니다. 커피 콩을 와인병 같은 진한 색의 유리병에 담아 주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궁금하긴 했습니다. 직접 확인하고는 아예 구입을 포기하긴 했습니다만. 아, 100g 한 병에 5500엔이더라고요. 하하하하하.

 

 

 

긴자점도 점포 내부에 있습니다. 3층에 있고요. 여기로 들어가도 되나 싶은 고급 분위기의 건물 3층까지 가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 싶은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지만.-ㅁ-a

 

 

 

 

주문을 뭘로 했나 기억이 가물해서 수첩을 뒤져보니, 블렌드 다크를 선택했습니다. 단, 저는 뜨겁게, G는 차갑게. G는 얼죽아는 아니지만, 평소 커피 주문은 대개 차가운 음료로 합니다. 저는 쪄죽핫까지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뜨거운 음료를 선택하고요.

 

G가 참 맛있다고 감탄하길레, 제걸 한 모금 마시고 G의 음료를 한 모금 마신 뒤에 G에게 제 몫의 커피를 밀어줬습니다. 아무말 못하더라고요. 음. 나도 이해해. 내 커피 마시고 찬 커피 마셨더니 맹탕이더라.OTL 뜨거운 커피가 워낙 진하고 향미가 풍부해서, 한 모금 입에 머금고 마셨더니만 그 향이 입안을 계속 감돌더라고요. 향이 풍만하다거나 입안에서 향이 굴러다닌다거나 하는 말이 뭔지 이해되는 맛입니다.

 

그렇다고 이 커피가 다른 커피를 압살하냐 하면 거기까지는 아닌 듯하고? 맛있는 커피인 건 맞지만 한 잔 당 1200엔짜리 커피니까요. 그렇다고 테라로사의 파나마 게이샤 등등과 비교하기도 애매한게, 블렌드 다크는 진한 맛 커피잖아요. 가벼운 산미에 향이 입안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타입하고는 좀 다릅니다. 정리하자면 맛있고, 기회되면 한 번 마셔볼만한 커피입니다. 지금 적다가 보니 더 늦기 전에 우에노의 기타야마 커피점에 한 번 더 가봐야 하는데.... 거기야 말로 인생커피라고 할만한 곳이었죠.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함께 주문한 시즌 한정 밤 파르페. 다른 파르페도 주문할까 하다가 밤 파르페만 주문했지만, 그러길 잘했습니다. 양이 작지는 않더라고요. 쓰읍.

 

 

 

 

양이 애매하게 느껴질 때는 일단 한정 파르페를 먼저 주문합니다. 다른 파르페는 기회되면 또 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다보면 정작 기본 파르페를 못 먹는 불상사가 발생하지만 뭐...'ㅠ' 자주 갈 수 있다면야 여러 번 시도할만 합니다.

 

 

 

 

여행 못가고 끙끙대던 때, 유튜브에 올라왔던 여러 파르페집의 영상을 보며 눈물지었는데, 그 때의 설음(..)을 한 번에 날리는 맛이었습니다. 한국다방(?)의 파르페도 좋지만, 이렇게 온갖 정성을 들여 층층이 쌓아 올린 파르페도 좋습니다. 맨 위는 다크초콜릿 장식과 밤 크림이고, 그 바로 아래에 밤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크림도 있고요. 그 아래 다시 밤 크림을 깔고 초콜릿 크런치를 깔고, 크림에다 맨 아래에는 입을 깔끔하게 씻어주는 레몬 젤리였나, 젤라토였나가 들어 있고요. 하나하나 맛보면서 무슨 맛이 나올지 탐색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메뉴판에 층별 설명도가 있었지만 일본어니까 대강 읽었단 말입니다.-ㅠ-

 

 

지금 확인하니 마츠모토 키요시에 간건 카페 방문 직전이었습니다. 어쩐지, 위치가 숙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게 그날 나와서 간 것 같진 않더라..=ㅁ=

 

 

여튼 카페를 나와서는 숙소에 갔다가, 다시 긴자 식스 지하 매장에 들어가 G의 여행 선물 고민을 같이 하면서 빙글빙글 돌며 체력을 날리고, 저녁 및 다음날 아침 거리로 먹을 음식들을 사와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아침부터 스타벅스에 갑니다. 목적은 하나, 실물 쿠폰을 소비하기 위해서였지요.

 

마지막으로 일본여행을 가기 전의 일입니다. G가 직장 동료에게셔 일본 스타벅스 쿠폰을 하나 받아왔더라고요. 그 분도 텀블러 구입하는 김에 덤으로 받은 모양인데, 일본 여행 갈 일이 없다며 G에게 줬고, G는 다시 제게 준 겁니다. 근데 그 직전 여행 때 쓰는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제야 쓰게 되었네요. 이미 일본 스타벅스도 텀블러 구입 쿠폰은 영수증 형태로 발급 할 겁니다. 어플리케이션에 주는지의 여부는 모르겠네요. 선물용으로 발행되는 걸 생각하면 영수증 형태일 가능성이 높긴 하군요. 하여간 그 쿠폰을 포함해 사러 갔다가 또 왕창 구입했습니다. 마침 이 날이 발렌타인데이 시즌 상품이 나오던 날이었거든요. 딱히 끌리는 건 없어서 약간의 충동구매만 했습니다.

 

 

 

폭주의 흔적. 이날 시즌 음료로 풀린 얼그레이 티라떼, 유자 시트러스티, 말차 프라푸치노. 그리고 하트가 박혀 있는건 발렌타인데이 시즌용으로 나온 리유저블컵입니다.

 

태공 옆에 있는 유리컵은 지난 번에 올렸던 그, 말로 푸딩의 컵입니다. 사진 오른쪽의 얼그레이 티라떼가 short 사이즈라는 걸 생각하면 컵 크기 짐작이 되실 겁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시즌 한정인지 지역 한정인지로 나온 두 종의 티 라떼를 마셔볼 수 있었고요. 하나는 둘째날에 긴자 식스 6층의 츠타야 옆 리저브 점에서 마신 재패니즈 티 라떼(위 사진 오른쪽), 다른 하나는 마지막 날 구입한 얼그레이 티 라떼입니다. 첫 날 마셨던 일본식 밀크티는 생각향이 확 올라옵니다. 얼그레이야, 얼그레이죠. 런던 포그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G는 전자보다는 후자가 좋았던 모양인데, 집에서도 그럭저럭 재현은 가능할 것 같고요.

 

 

 

보면 아시겠지만 유시티 아이스 컵에다가 멋진 토끼 그림을 그려 주셨더라고요. 크흑. 더 크게 찍어두지 않은 것이 아쉽다!

일본 유튜버들이 자주 올렸던 유자 시트러스 티=유시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제 입맛에는 무난하지만 맛본 걸로 충분한 정도였습니다. 말차 프라푸치노야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음료라고 생각하니 잠시 눈물이 앞을 가리고....;ㅂ; 한국 스벅에서는 없는 메뉴인데다, 같은 메뉴라도 이 맛이 안나죠.

 

 

 

 

신나게 먹으면서 NHK를 보는 도중이었나. 자민당 부총재가 "일본의 저출산 문제를 돈의 문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때문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출산할 때 여성의 연렁이 고령화되었기 때문. (여러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인지도." 라는 말을 했다고 해서 잠시, 남의 나라임에도 뒷목을 잡았습니다. 아 그래........

 

 

 

저런 뉴스는 지워버리고. 이차저차 제크아웃한 뒤에도 이런 저런 사고를 치긴 했지만 넘어가고요.

(히가시긴자에서 열차를 잘못 탑승해 니혼바시까지 갔다가 돌아온 건)

 

 

피크민블룸 하기 참 좋은 곳이로군요. 지방에서는 거의 혼자서 뺑뺑이 도는 느낌입니다. 요즘 버섯도 혼자서 때려잡는다고요.;ㅅ; 도쿄에서 신나게 꽃잎을 모으고 화분을 수집하고 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화분찾기 탐험을 보낸 애들은 일본에 남아 버렸습니다. 항공기 속도를 피크민들이 쫓아오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내내 걸어온 애들은 여행 다녀온지 한참 지난 오늘에서야 돌아왔습니다. 방금 전에 저 빨강 피크민들이 파란 화분 두 개를 들고 왔네요. 그리고 일본에서 주워온 화분을 성장시키면, 나중에 별 넷 되었을 때는 선물 찾으러 간다고 하고는 첫 화분 발생지를 찾아갑니다. 이미 서울에서 화분을 주웠을 때부터 경험했지요. 주변의 다른 도시에서 찾아온 화분도, 나중에 별 네 개를 다 채우면 선물을 찾으러 간다고 하고는 원래 발견지로 다녀옵니다. 지금 일본에서 주워온 화분들을 먼저 성장시키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얘들 모두가 다 일본 본적지(...)를 다녀와야 하거든요..... 여행가서 피크민 주워올 생각하시는 분들, 감안하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하와이 여행갔다가 피크민 데려오면 선물 가지러 한 달이 아니라 1년 가까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도쿄 왕복으로 다녀오는데 대략 12일 정도 걸리는 듯하니까요.

 

 

 

 

이번에는 캐리어의 무게가 좀, 나갔습니다. 21kg. 그래도 두 사람 짐이 함께 들어 있었으니 이정도면 선방한겁니다.

 

짐을 부치고 나서는 하네다공항을 한 바퀴 도는데, 생각보다 매장들이 많이 열려 있지 않습니다. 투덜대며 둘러보다가 이런 걸 발견했고요.

 

 

 

이건 좀 멋지다. 도쿄가 아니라 에도 소방단의 티셔츠라니, 미야베 미유키 소설 읽으면서 즐기기에 딱 좋은 옷인걸요. 보기만 하고 사지는 않았지만 음.....

 

 

그 뒤의 사진은 없지만, 출국 수속 밟고 나가면 의외로 간식류는 구입할만 합니다. G도 도라에몽 도라야키 한 상자를 구입했고요. 도쿄바나나를 포함해 이것저것 한정판도 보입니다. 출국심사 받고 나서는 오른쪽보다는 왼쪽 방향으로 가야 볼 것이 많지만, 그래도 닫힌 매장이 상당히 많습니다. 건담도 비닐에 둘러싸인 그대로더라고요. 언제쯤이면 정상화가 될지 모르겠는데.... 여긴 하네다니까요. 나중에 신치토세공항 가면 거긴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삿포로는 내국인 여행 수요도 많으니 매장 닫은 곳은 상대적으로 적지 않을까요. ... 아마도?;

 

 

 

돌아오는 길의 기내식은 고기였습니다. 장어보다는 역시 고기가 좋군요. 쓰읍......

 

 

 

그래서, 여행 다녀온 다음 날 자리 펼쳐 놓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선물용으로 챙긴 과자들은 본가에 두고 왔고, 여기 있는 건 모두 다 제 몫입니다. 도쿄 바나나 토끼 모양이랑, 분메이도 딸기 카스테라, 후쿠사야 카스테라는 모두 하네다공항 출국심사 전에 구입했습니다. 하마몬야에서 구입해온 테누구이도 제 몫이고요. 이번에는 체력적으로 달려서 물건을 많이 사오지 못했지만, 다음 여행 때는 조금 더 본격적으로 달려볼까요.(...)

 

다음에는 엔화 현금보다는 스이카로 결제해서 잔돈 덜 사용하게 바꿔봐야겠습니다. 결제할 때마다 잔돈 꺼내는 일이 매우 귀찮아서요. 아니면 카카오페이를 쓸까..? 알리페이보다는 라인페이가 더 많이 보이는 걸 보면 네이버페이가 편할 건데, 네이버페이는 안쓰니까요. 쓸 생각도 없고.'ㅂ'a 여튼 스이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아예 일본 전용으로 애플 계정을 하나 더 만드는 것도 생각해보고요. 아, 그럼 게임 연동이 제대로 되려나...? 이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내일 올라갈 글은 다음 여행 관련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 갈 수 있을지 몰라도 멀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https://esendial.tistory.com/9305

 

일본 스타벅스 2022 홀리데이 시즌 2차 신상품 사전 공개

연말 연시 시즌이 크긴 크죠. 그러니 일본 스타벅스도 연말 시즌 상품을 두 번에 나눠 내고 있는 거겠지요. 이번 상품은 11월 30일 공개 예정이라 합니다. 연초 상품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모양이

esendial.tistory.com

 

앞서 올렸던, 일본 스타벅스 2022 홀리데이 시즌 2차 신상품(헥헥)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오늘 메일이 와서 확인해보니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개편과 함께 신상품들이 공개되었더라고요. 어차피 1월에 갈거니 이번 신상품들은 못 만날 가능성도 있지만, 음. 가봐야 알겠네요.

 

 

일단 음료부터 갑니다.

 

버터 캐러멜 밀피유 프라푸치노랑, 라떼. 가격대가 다양한 건 아마 크기나 옵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일겁니다. 크림 브륄레랑 진저브레드 라떼도 나왔고요. 조이풀 메들리(메도레?) 티 라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티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조이풀 메들리 아프리콧 무스 티 라떼는 점포 한정입니다.

 

 

스벅 리저브점 한정으로 나온 윈터시나몬 라떼도 있고요. 이런 건 겨울 내내 하지 않을까요.

 

 

음료 다음은 음식들입니다.

 

슈톨렌이나 생강빵쿠키 같은건 참 시도해보고 싶지만, 배송비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크겠지요. 끄응. 이거 스타벅스 재팬 온라인샵에서도 주문 가능하긴 할건데요. 온라인 스토어 한정이라는 테린도 궁금하지만 음, 으으으으음. 먹을 걸 구매하기는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중심으로 단품과 선물세트가 여럿 나와 있긴 하지만 커피콩과 차 종류는 건너 뛰고요. 텀블러와 머그, 컵들을 둘러봅니다.

 

 

 

 

G가 본다면 홀릴만한 상품이 여럿 보이긴 하지만, 몇 가지 사유로 건너 뛸 것 같습니다. 스탠리와 협업 제품으로 나온 236ml의 컵은 쓸만하지만 용량이 작고요, 홀리데이 스댕 머그 두 종은 가격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하나만 살 수 없으니 둘 다 사야할 거잖아요. 용량도 414ml라 좋지만, 그래서 아쉽게 탈락합니다. 게다가 원산지(제조국)가 중국이네요. 아, 그럼 살 필요 없죠. 다시 확인해보니 스탠리도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이쪽은 스벅 리저스점 전용 상품이랍니다. 하지만 취향이 아니라 넘어가고요.

 

 

 

스벅 리저브 로스터리, 로스터리 도쿄 점은 맨 오른쪽의 유리컵을 한 종 더 판매하는 모양입니다. 나머지는 동일하고요.

 

 

쟈아. 이걸로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들은 대강 훑어 봤네요. 새해 맞이 상품들은 뭐가 나올지 궁금한데, 그쪽도 어차피 구매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아마도, 구입한다면 신년도 아니고 발렌타인데이 상품일 가능성이 높겠네요.^-T

연말 연시 시즌이 크긴 크죠. 그러니 일본 스타벅스도 연말 시즌 상품을 두 번에 나눠 내고 있는 거겠지요. 이번 상품은 11월 30일 공개 예정이라 합니다. 연초 상품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모양이네요. 하여간 이번도 빨갛고 초록초록하고 하얀 상품들입니다.

 

 

 

시즌 신작 음료는 버터 캐러멜 밀피유랍니다. 아, 듣기만 해도 혈당 오릅니다. 고혈당 쇼크가 올 것 같은 이름이고요.OTL 프라푸치노와 라떼의 두 종류입니다. 라떼는 따뜻한 음료와 찬 음료 둘다 가능하고요. 맛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밀피유의 맛을 어떻게 구현했을지 조금 걱정됩니다. 버터 스카치 캐러멜 맛에 밀피유라. 끄응.

 

 

 

 

 

 

캐러멜 토피 스콘, 말차와 화이트초코 파운드케이크, 우지말차시폰, 딸기크림파이.

 

 

 

부드러운인지, 아니면 크림인지 모르지만 하여간. 크림 화이트 소스와 소이볼 화덕 필로네. 소이볼은 미트볼이 아닌 콩고기를 의미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 옆은 시저 치킨 캄파뉴 샌드위치.

 

 

 

 

나머지는 그냥 넘어가기.

 

유리컵 몇 종은 눈에 들어오기도 했지만, 어차피 손에 못넣을 테니 마음 편히 포기합니다. 중간에 상품 구입하면 증정한다는 디저트 접시도 보이지만, 이건 선착순이겠지요. 접시는 그리고 더 있어도 별로 쓸 일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마음 편히 내려 놓고요.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돌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안 좋은 뉴스만 내내 보아서 그런지, 크리스마스를 즐길 마음도 썩 들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크리스마스 상품 소개한다면서 글 하나를 날름 해버리고.'ㅂ'a

 

 

.. 실은 스타벅스보다 오늘 아침에 예고로 또 날아온 레고 에펠탑이 끌려서요. 그건 스타벅스에 비할 가격이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 한 쪽에 두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음하하. 크고 멋진 에펠탑이니 뭐, 24일의 유튜브 생중계를 기대해보지요.

오늘 날아온 메일에 있길래 덥석.-ㅁ-

 

 

출처는 아래.

https://product.starbucks.co.jp/goods/goods-main/

 

グッズ|グッズ|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グッズ|グッズ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product.starbucks.co.jp

 

일본 스타벅스, 점포 한정 상품들입니다. 그 점포가 로스터리 도쿄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고요. 스벅 리저브이긴 한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라고 붙어 있으니 거기서만 판매 하는 상품일 겁니다.

 

 

 

14K도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체질이라 아마도 사용은 어렵겠지만, 보기만 해도 꽤, 멋지지 않습니까. "벚꽂과 커피콩의 장식물이 붙은 오리지널 디자인의 은제 팔찌"랍니다.

 

桜の花とコーヒー豆のチャームが付いたオリジナルデザインの銀製ブレスレットです。桜の花は、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 ロースタリー 東京 にある“カッパーキャスク”をイメージしています。ほんの少しカーブさせて“カッパーキャスク”の花びらを再現しました。
コーヒー豆のチャームは、ロースタリー 東京で焙煎されたコーヒー豆を実際に型取って製作しました。スターバックス リザーブのロゴを彫り込んだプレートも付いています。

 

커피콩은 로스터리 도쿄에서 실제 볶은 커피콩을 실제 형으로 잡아서 제작했다고 하고요. 하기야 로스터리 도쿄가 있는 도쿄 메구로 지역은, 작은 내를 둘러싼 벚꽃으로 유명하지요. 꽃구경 하러도 많이들 다니는 모양이고요. 그러니 잘 어울리는 팔찌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핑크골드 같아 보이던데, 은제라면 음....

 

 

팔찌말고 목걸이도 있습니다. 이쪽도 팔찌와 세트로 디자인을 맞춘 모양이네요. 같이 나온 것 중에는 리저브 메달, 벚꽃, 커피콩을 매달아 놓은 피어스도 있습니다. 달랑달랑 사슬로 매달린 피어스더라고요. 그쪽도 귀엽긴 한데... 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가격이 귀엽지 않아요. 목걸이는 16500엔, 팔찌는 14300엔, 피어스는 6050엔이니까요. 이야아. 환상적인 가격이다. 엔화 환율이 원화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어서 그나마 고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랑 비슷하다지만 뭐. 그래도 배송대행해서 구입할 정도의 물건은 아닙니다. 직접 방문한다면 모를까..?

 

여튼 아직 온라인 상점 재고는 있는 모양이니 관심 있으시다면 슬쩍 도전해보심이.'ㅂ'a

지난 번에 올린 상품은 사전 공개 상품들이고, 이번에는 실제 판매중인 상품들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일본에 못가니 그림의 떡이지만, 구경이라도 해보지요. 상품 중에 온라인 상점 한정으로 판매하는 머그도 몇 있고 하니까요.

 

음료들 중 이번 크리스마스 신작은 딸기와 벨벳 브라우니 프라푸치노/모카이고, 크렘브륄레 라떼나 생강빵라떼는 이미 s왔던 겁니다. 조이풀메들리 티라떼는 ... 있었던가요. 새로 나온 블렌딩 티인가보죠. 차 음료는 거의 마시질 않으니 뭐...; 일본에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할지도 모릅니다?

 

너티 모카 마키아토는 모양새만 봐서는 호떡이 떠오르는군요. 음... 씨앗호떡의 분위기가 저렇지 않았던가.

 

 

 

한정 점포 음료는 거의 로스터리 도쿄에서 판매하는 음료들입니다. 티 칵테일은 옛날 옛적에 상수역 근처에서 마셨던 기억이 아련한데, 지금은 아마 점포도 없을 겁니다. 거기 참 맛있었는데 말입니다.

 

 

 

 

메구로 포토 홀은 조금 궁금하긴 하나, 몇 가지 궁금하다고 로스터리 도쿄까지 갈 기운은 없습니다. 여행은 짧고, 체력은 유한하며, 그렇기 때문에 멀리 가기보다는 주변에서 잘, 해결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디저트를 챙기기보다는 더 맛있는 집을 찾아가는 쪽이 효율적인 위장관리에 좋습니다. 체력만 유한한 것이 아니라 위장도 유한합니다. 여행갈 때 위장 관리는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크흑.;ㅂ; 세 끼와 간식 세 번을 먹던 그 위장은 이미 멀리 가고 없습니다. 이제는 하루 한 끼만 과식해도 파업을 일으키는 연약한 위장이 남아 있을뿐이니, 잘 관리해야죠.

 

 

 

 

앗, 하지만 슈톨렌은 꽤 땡깁니다. 원래 정통 슈톨렌은 가운데 마지팬-아몬드가루 반죽이 들어가야하지만, 전 마지팬 없는 쪽이 좋아서요. 그래서 더베이커스테이블의 슈톨렌을 좋아고요. 거기는 말린과일이 듬뿍 들어가서 더 좋습니다. 사려면 삼청동까지는 가야겠지만, 그래도.-ㅠ-

 

생강빵과자는 캔이 귀엽지만 예쁜 쓰레기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흠흠.

 

아, 저 크리스마스 티스쿱 따라오는 커피들은 매우 흥미롭지만 참아야 한다...!

 

 

 

크리스마스의 빨강은 확실히 사람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심장 제세동기라 그런 건 아니고, 연말 특유의 들썩들썩한 분위기를 주도하니까요. 참 멋진데, 데........

한국 스타벅스는 살 생각이 없으니까요. 일본 스벅은 못 가서 못사고, 한국 스벅은 안사고.

 

 

 

 

하지만 아래의 빨강 텀블러들은 조금 많이 취향에서 비켜갑니다. 용량도 애매하고요.

 

 

 

용량 애매하기로는 머그를 따라갈자가 없다.-ㅁ- 게다가 머그 트리는 정말로 쓰기 애매한 걸요. 코끼리는 귀여우니까 연필꽂이로라도 쓴다지만, 트리는 더 애매합니다. 사탕 담아두는데 쓸까요.

스탠리의 남색 텀블러는 조금 끌립니다. 들고 다니기는 편한데, 대신 용량이 조금 작아요. 물병 대용으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저 커트러리는 멋지지만, 1인 가구는 이미 숟가락 젓가락 포크가 넘쳐납니다. 필요할지 모른다며 여럿 장만했더니 안 쓰는 제품이 생겼거든요. 그러니 외면하고 넘어갑니다.

 

 

 

 

베어리스타 병뚜껑은 저 위의 파랑 버전만 보고는 몰랐는데, 아래의 핑크를 보니 호두까기 인형이군요. 호두까기인형과 발레리나. 아. 이건 옆 카톡방에 던져둬야겠습니다.

 

 

 

카드나 오너먼트는 고이 넘어가고. 안 쓰고 집에 쌓아두면 뭐하냐 싶은. 하하하하하하. 자취하다보니 예쁜 물건도 눈에 덜 들어오네요. 하하하하하.

 

 

 

예전이라면 저런 오너먼트 시리즈는 다 모아야해!를 외쳤겠지만, 아닙니다. 그나마 조금 눈이 가는건 스테인리스 머그 정도? 이건 온라인 한정으로 나왔더라고요.

 

 

 

 

도쿄 로스터리 한정의 스타벅스 리저브 달마는 뭔가 싶은데, 달마 안에 커피가 들어 있나요. 각각 콜롬비아, 탄자니아, 파푸아 뉴기니라니 말입니다.

 

 

 

왜 순서가 뒤죽박죽인지는 모르지만, 온라인 상점 한정의 스테인리스 머그 빨강은 뒤쪽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품절인가 싶어 들어가보니, 그건 아닙니다.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으니까요.

 

 

내년에는 드디어 갈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됩니다. 그래봤자 지금의 체력과 지금의 기력과 지금의 위장 상태로는 정말 소소하게 돌아다니는 정도겠지만, 그래도 갈 수 있는게 어딘가요. 핫핫핫.

 

한국 스벅의 상품은 관심 안 둔지 오래되었지만, 일본 스벅의 상품은 그보다 더 오래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기록삼아 올려두기는 하나,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우니 구입도 어려워서 관심을 안뒀고, 최근 상품들은 썩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가게 되니 또 달리 보이네요.'ㅂ' 크리스마스 시즌 지나서 들어가는 터라 만나지는 못하겠지만 서도....

 

 

 

스트로베리 벨벳 브라우니 프라푸치노와, 스트로베리 벨벳 브라우니 모카입니다. 후자는 따뜻한 음료와 찬 음료 둘 다 가능하군요. 11월 1일이면 만성절이니, 할로윈 지나자마자 바로 시작하는 셈입니다.

 

 

 

그 외에도 음료가 세 종류입니다. 크림 브륄레 라떼, 조이풀 메들리 티라떼, 진저브레드라떼. 마찬가지로 셋 다 찬/따뜻한 음료 가능입니다.

 

 

크리스마스 기부 캠페인도 한다고 하고,

 

 

스트로베리의 쫀득쫀득 크레이프 케이크, 견과류와 캐러멜의 초콜릿 케이크,

 

 

그리고 크랜베리 브리스 바, 버터스카치 도넛,

 

 

오른쪽은 쫀득 볼 얼 그레이와 크림치즈-이건 아마도 살짝 폭신한 찰떡 안에 얼그레이 초콜릿과 크림치즈를 넣은 간식 같습니다. 그 옆은 바질 치킨 과 토마토 모차렐라 화덕 필로네.

 

 

 

다진 소세지 패티와 스크램블 에그 잉글리시 머핀, 진저 브레드 쿠키. 쿠키 쪽은 캔입니다. 가격이 2250엔이니 그렇겠지요.

 

 

슈톨렌, 스타벅스 드립백과 가토 쇼콜라 단품 세트.

 

 

 

그 아래는 기타 등등의 커피들이 있습니다. 흠흠.

 

 

 

 

 

문제는 이거네요. 대상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홀리데이 스쿱을 증정한다는데, .. ... 매우 치열하겠지요. 마음을 비우는 쪽이 좋겠습니다. 하하하.

 

 

 

 

 

... 까지 캡쳐를 따다가 조용히 멈췄습니다. 이야아... 이번 상품 배치가 한 번에 두 개씩만 보여주는 방식이긴 하지만 종류가 매우 많은걸요. 온라인 매장 한정품도 있고요. 그릇 등등은 모두 튕겨냈지만, 저 수저 세트는 조금 땡기고,

 

 

오너먼트 중에서는 이 코끼리가 조금 귀엽습니다. 하지만 꼭 사야하는 건 아닙니다. 한국 스벅의 이미지가 제 내면에서 급락하면서, 일본 스벅에 대한 브랜드 지수도 덩달아 추락중이거든요. 스벅 코리아가 본사로부터 지분을 100% 인수한 뒤부터 스벅코리아는 스타벅스가 아니라 엔젤리너스보다 맛없는 무언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런 연유로 마음이 동하는 상품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그림의 떡이니 다행인거죠.-ㅁ-a

일본 스타벅스 메일링으로 날아온, 올해 할로윈 상품 중 온라인 스토어 입점된 몇이 귀엽더라고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이것이 예쁜 쓰레기인 것을. 예뻐도 쓰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마음의 위안은 될지언정 쓸모는......

 

이라고 적지만, 올 겨울에 구입한 스벅 할로윈 머그는 크기가 작아서 참 많이 애매하거든요. 할로윈 상품 중에서는 옛날 옛적의 부엉이 머그가 최고인 걸로 해둡니다. 크기도 크고 머그도 두꺼워서 참 좋았지만 지금은 오래되어서 잘 안쓰게 되더군요.

 

 

왼쪽 물병. 그냥 까망 물병인가 했다가 상품 이름을 보고서 깨달았습니다. "이런 저런 표정의 검은고양이 디자인 스테인리스 보틀"이라는군요. 이야아. 저기 보이는 점 같은게 고양이 눈이었구나! 오른쪽은 검은 고양이 얼굴 디자인의 스테인리스 텀블러랍니다. 오드아이가 귀엽지만, 뚜껑 부분이 잘 안 쓰는 스타일입니다.

 

 

 

 

뭐야 이건. 이란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머그 두 종. 퍼플 마스크를 착용한 검은 고양이 머그컵, 퍼플 후드를 입은 검은 고양이 머그 컵. 가면 고양이보다는 후드 고양이가 취향이지만, 경험상 저런 머그는 사용하기 나쁩니다. 일단 손잡이가 안 보이는 걸 보면 사진상 뒤쪽 부분인데, 그러면 사용하는 동안에는 고양이 얼굴이 안 보입니다. 뭐, 그거야 그럴 수 있지만, 귀 부분이 사용하면서 걸리적 거릴 가능성도 높고요. 용량도 355ml니 작군요.

 

 

 

 

왼쪽은 할로윈 2022 내열 유리머그. 355미리라 용량이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오른쪽의 머그는 하단의 옷자락? 그 부분이 코스터 역할도 해주나봅니다. 과연.

지난 번은 사전 공개였고, 발매일은 오늘입니다. 메일이 왔더라고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하니 전체 상품이 주르륵 나옵니다. 그런 김에 오늘도 날로 먹는 블로그 글쓰기 시작합니다.-ㅁ-/

 

 

음료는 중심 음료가 이미 공개 되었더랬지요. 마론 카시스 프라푸치노가 기본이고, 동일본과 중일본, 서일본이 각각 나눠서 몽블랑 라떼와 허니 마론 라떼, 군밤 라떼를 팝니다. 마시고 싶으면 그 지역으로 가라는 거죠. 그 외에 스타벅스 블론드 라떼의 오트밀크 버전이 등장했고, 너티 모카 마키아또가 일반 버전과 로스터리 도쿄Rostery Tokyo 버전으로 나뉘어 나옵니다. 로스터리 도쿄 매장에는 크렘 브륄레 라떼, 소이아삼 시트러스 블럭 티 라떼(뭐냐 이건..), 아몬드 加賀棒호지차 라떼, 오트 마제스틱 차이 우롱티 라떼 등이 나옵니다. 아니... 더 있긴 한데 일일이 다 이름 적자니 너무 많잖아요. 이번에 보니 다양한 무알콜 칵테일 형태의 차들도 나오나봅니다. 거봉 커피 와인 쿨러라든지, 스파이스 애플 사이다 티 소다라든지. 가격도 높은 편이고요.

 

 

음, 일단 그릇들은 취향 아닌 걸로 하고 싶지만, 중간에 들어간 로스터리 도쿄 한정의 바람종, 풍경은 매우 끌립니다. 게다가 이거 JIMOTO라고, 지역 제작 상품 라인으로 나온 거더라고요. 지모토로 나온 제품 중 마음에 드는 것이 몇 있었는데, 판매처가 매우 한정적이라 손을 못댔습니다. 풍경은 츠가루(쓰가루) 해협 쪽의 제품인 모양이군요. 하. 예쁘다.;ㅂ; 하지만 저거 그림의 떡....

 

 

 

 

아이스드립 세트는 그렇다 쳐도, 저기 로스터리 도쿄 한정의 발뮤다 더 포트 스타벅스 버전은 꽤 재미있네요. 발뮤다와 합작으로 고오급 라인을 많이 뽑아내는 모양인데, 흐음...?

커피에 곁들이는 여러 음식들도 일본 스타벅스 답게 맛있어 보입니다. 물론 여행 가면 다른 음식 먹느라 스타벅스는 뒷전이었지만, 하여간. 마론 파운드케이크는 좀 땡깁니다. 쓰읍. 하지만 올해도 무리고, 내년에도 가능할지 알 수 없군요. 하하하. 비자 언제 풀어줄거니.;ㅂ;

3월 16일, 벚꽃 시즌 다음에 나오는 상품이 뭘까 했더니, 규~뉴~입니다.

 

 

코~히~ 규뉴와 후루~츠 규뉴.

뭔가 하면, 커피 우유와 과일 우유요. 커피우유는 어떤 맛일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지만 과일 우유는 엥? 싶은데, 사진에는 파인애플, 바나나와 사과, 망고, 오렌지.... .... 아니, 망고와 바나나는 이해되지만 사과와 오렌지에 파인애플은 이상하지 않나요. 갈아 먹으면 산 때문에 몽글몽글하니, 썩 입에 안 맞던데.

 

한자로 牛乳, 일본어로는 Gyunyu라고 읽습니다. 그리고 이걸 Gyu-NEW라는 말장난으로 커피와 과일 버전으로 한 모양이고요. 폭신폭신 무스 커피 규뉴(우유)와 후르츠 규뉴(우유) 프라푸치노가 신작 음료라는군요. 아. 하기야, 프라푸치노는 어차피 우유와 얼음과 과일을 블렌더로 갈아 놓은 것이니 규뉴라고 해도 크게 맛이 달라질 것 같진 않습니다.

 

 

 

로스터리 도쿄에서만 판매하거나, 리저브매장에서만 팔지 않을까 생각하는 라떼, 그리고 카페오레 롤.

 

 

 

롤파이 스트로베리 오레(딸기우유?), 소금캐러멜밀크 쫀득볼, 멕시칸아보카도 샐러드랩.

 

 

후르츠오레(과일우유) 케이크와 카페오레(커피우유) 케이크가 등장합니다.

 

 

온라인샵에서만 판매한다는 우유병도 나옵니다. 커피우유병과 과일우유병에 스타벅스 비아 6개를 담은 세트. 판매시작하자마자 바로 품절될 것 같습니다.-ㅁ-

 

 

 

 

나머지 상품들은 썩 눈에 차지 않아서 패스. 얌전히 넘어갑니다.

 

 

일본 여행을 자주간다면 모를까 그런 상황도 아니니 진짜 그림의 떡이지요. 일본에 자주 가면 카드 구입하든 충전하든 해서 그 다음 여행 때라도 써먹을텐데, 입국제한은 커녕 비자도 받아야 하잖아요. 하하하하.

 

그래도 온라인 스토어 판매 제품은 배송대행 끼고 구입 가능할테니 시도하실 분들은 미리 찍어두세요.

엊그제 올렸던 건 사전 공개 물품이니 일부였고, 오늘 올리는 건 공개된 상품들입니다. 온라인 상점에서만 구입가능한 물품도 있었지만 이미 품절이군요. 예상했던 바이지만...

 

 

음료는 역시 호치자 meets 캐러멜. 아니 그냥, 캐러멜을 만난 호지차라고 적는게 이해는 빠르지요. 프라푸치노와 크림티라떼가 있고, 우롱차 버전과 캐러멜 애플 루이보스티도 있습니다.

 

 

로스터리 도쿄 한정 음료들이 잔뜩이고, 거기에 머그들이 몇 있습니다. 후지산 모양 머그도 예쁘지만 설거지를 생각하면 안 들이는 게 답입니다. 고양이 바리스타 머그는 참 귀엽지만 이미 품절. 그렇죠, 제 눈에만 예뻐 보일리가요.

 

 

 

귀여우니 확대사진을 하나 더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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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호랑이 머그가 눈에 확 들어오지만 한국에는 어떤 모양이 나올까요. 설 연휴 맞춰 나오느라 아직 소개가 안된건가. 한국 스벅 홈페이지에는 안 올라왔습니다.

 

New Year, 새해 머그는 데미타스 버전으로 하나. 큰 것보다는 작은 걸 살까 고민하던 차라 그렇습니다. 한국 머그도 이렇게 작고 귀엽다면 고민 한 번 쯤 하겠지만, 제가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이에 품절되겠지요.

 

 

 

 

 

 

도쿄 로스터리는 다음 여행 때 가겠다고 별렀지만 그 다음 여행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지요.

커피들도 상당히 여럿 나왔습니다. 거기에 호랑이 머그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

 

 

머그 Year of Tiger, 그러니까 호랑이 해 머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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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온라인점포에서도 이미 품절입니다. 아.. 저 노랑 꼬리가 매우 귀엽....! 지만 사실상 호랑이 털은 버터 노랑이 아니라 오렌지빛이나 주황에 가깝죠. 그래도 귀여우니 괜찮습니다.

 

용량이 300미리도 안되는 작은 머그라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요.

 

 

 

 

보고 있노라니 달달하고 맛있는 간식이 땡깁니다. 하. 아무래도 안되겠네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다른 곳을 좀 털어야겠습니다. 크흑. 여기는 간식 불모지라 맛있는 쿠키 먹고 싶으면 직접 만들어야 하니까요.;ㅠ; 버터는 냉동실에 있으니, 만들면 되지만. 몇 주 째 만들어야지 하고는 까맣게 잊는 일이 일상입니다. 아니면 이번 주말에 서울 올라가서는 맛있는 쿠키 파는 곳을 수배해볼까요. 하지만 연말 연시 주말이라 영업하지 않는 곳이 더 많을 건데.;ㅠ;

 

맛있는 커피는 온라인으로 구해서 어찌어찌 마실 수 있지만, 맛있는 쿠키는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쿠키는 좀 낫지, 그 외의 케이크는 더더욱 구하기 어렵군요.;ㅠ;

일본 스타벅스에서 온 메일링에서 확인한 정보입니다. 아마 새해 간지(干支) 머그와 커피콩들은 한국에도 나올겁니다. 스타벅스 커피는 잘 안 사지만 음...... 시엘로 안티구아 포장지가 참 예쁘군요.

 

 

 

 

올해가 호랑이 해라, 저 호랑이 머그는 작은 것만이라도 살까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장식용이니 고민만 하다 끝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호랑이는 저만 노리는 게 아닐 터라, 일찍 품절될거라 보거든요. 일단은 귀엽잖습니까.

집에 있는 머그도 정리해야하는 판국에 무슨 새 머그냐! 싶기도 하고요. 아차. 엊그제 보고 마음에 들어 했던 스타벅스 머그는 그냥 까맣게 잊고 넘어갔네요. 핫핫핫. 엊그제 가게 갔다가 '뭔가 까먹고 안 본 것 같은데?'란 생각은 잠시 했지만 그게 그 지름이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에서야 떠올랐으니.

 

 

참. 신작 음료도 한국에 들어올지 궁금하네요. 호지차 캐러멜 라떼와 프라푸치노인 모양인데, 이건 들어와도 좋을 텐데요. 들어오면 좋겠다....-ㅠ-

지난 번에는 예고였고, 오늘은 정식 발매입니다. 드디어 군고구마 프라푸치노 등, 장!

 

 

군고구마 프라푸치노를 시작으로 다른 신상품도 올려봅니다.

 

 

 

위의 신제품 라인업은 '시즌 추천상품'의 페이지 캡쳐입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바뀌다보니 링크로 두는 쪽보다 캡쳐가 낫습니다.

 

https://product.starbucks.co.jp/new/lineup/?nid=mm 

 

季節のおすすめ|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季節のおすすめ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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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정보는 세세하게 보시면 되고요. 하하하하. 하지만 다행히도 사고 싶은 제품은 없습니다. 이전에 감물-그러니까 감색이라 부르는 쪽빛 염색 행주는 조금 갖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유사 제품을 찾아보면 나올 것 같긴 하더랍니다. 없진 않을 거예요. 색이 마음에 들어 홀린 것이니 조금 발품 팔면 어딘가에서 나올 겁니다.

 

 

연휴 내내 슬쩍 맛이 가 있었던 터라. 하하하하. 비염과 감기의 사이쯤 되는 상태로 고생중입니다. 그러니 지난 주 독서기록은 평소보다 늦게 올라가는 걸로.ㅠ

 

농담이 아닙니다.-ㅁ-

9월 22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스벅의 신작 음료가 군고구마입니다. 어떤 맛인지 절로 상상되지만, 음... 군고구마보다 밤고구마를 선호하는 제게 그리 와닿는 음료는 아닙니다.

 

음식을 썩 가려먹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실은 꽤 가립니다. 정확히는 제 입에 맛없는 음식은 잘 안 먹습니다. 맛있는 음식만 먹어도 살찌는데, 맛없는 음식 먹고 살찌면 슬프잖아요. 그런 희한한 관점에서 보면 맛없는 음식에는 손대면 안됩니다. 오랜 기간의 식이조절로 조금 많이 이상해졌습니다.

 

폭식 기제가 작용하면 뭐든 입에 넣고 보지만, 평소에는 맛없는 음식은 먹다가 수저를 내려놓습니다. 간식도 그래요. 언젠가 배고플 때 먹겠지 생각하며 쟁이기보다는, 주변에 뿌립니다. 하하하하. 과자류는 가리지 않고 그럭저럭 먹지만, 그마저도 요즘엔 입이 많이 고급화되어.... 맛있는 과자만 챙겨먹습니다. 덕분에 간식비가 많이 줄었어요.-ㅁ-a

 

 

딱 그 심정이, 한국에서는 일본 스벅의 음료나 간식이 매우 맛있어 보이고, 여행 가면 꼭 챙겨먹겠다고 벼르지만 막상 일본 가서는 다른 카페들에 눈이 팔려 스벅에는 잘 안가게 되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L이랑 갈때야, 아이 데리고 일반 카페 가기가 쉽지 않으니 스벅에 자주 들렸지만요. ... 글고 보니 L 데리고 일본 여행 간 건 두 번이었나.....

 

엉뚱한 소리로 흘렀지만, 군고구마는 안 좋아하는 쪽입니다. 단호박도 퍽퍽한 맛의 밤호박이 취향이고, 고구마도 호박고구마보다는 밤고구마가 좋습니다. 목이 메일 정도로 퍽퍽하지만 적당히 달달한 밤맛이 좋아요. 적다보니 이건 밤 맛을 좋아하는 거 아니냐 싶네요. 하기야 밤과 고구마와 단호박이 있으면 밤이 제일입니다. 고구마나 단호박은 그 아래예요. 자취하면서는 가을마다 밤은 꼬박꼬박 챙겨먹으니까요. 고구마와 단호박은 아닙니다. 제철 챙기는 작물은 밤이 유일하네요.

 

 

일본 스벅 상품에 밤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번 시즌에도 몽블랑이 나왔거든요.

 

 

이름이 독특합니다. 栗ずくめのモンブラン, 사전을 찾아보니 밤투성이 몽블랑쯤 되네요. 위에도 조린밤이 올라갔지만 안에도 밤이 제법 들었나봅니다. 조금 궁금하지만 여행을 못가니 사진만으로 짐작해야지요.

 

 

그보다 더 궁금한 건 이쪽입니다.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 더블..도 아니고 트리플이라면, 쓰리샷입니까. 이거 한 잔이면 하루 카페인은 충족하고도 남을 겁니다. 아침에 마셔도 밤에 잠이 잘 안 올 듯한 공포. .. 물론 거짓말입니다. 요즘 카페인이 잘 안 들어서 아침에 원두 40g 정도 써서 커피를 내려 마셔도 오후에 잠이 몰려 옵니다. 수면 부족이 원인이겠지만 하여간. 그러니 지금의 저라면 아침에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를 마셔도 점심 때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겁니다.-ㅁ-

 

 

앙버터는 스타벅스까지 들어간 걸 보니 뒷북인가 싶고요. .. 아니, 한국에서 유행하던 앙버터가, 드디어 일본 스타벅스까지 점령했냐고 감탄해야하나요. 저런 형태의 앙버터는 홍대에서 처음 보았고, 일본에서는 나고야의 앙토스트정도일까요.

 

 

 

 

그 외의 상품은 끌리는 제품이 없습니다. 물욕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이제는 수납공간의 문제가 우선이라 그렇습니다. 뭔가 사고 싶다면 하나를 치우고 구입해야합니다. 하...;ㅂ; 찬장 정리해야 새 물건을 살 수 있어요. 머그를 치워야 머그를 구입할 수 있는 슬픔이라니.;ㅂ;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 포스팅을 날로 먹기 위한 계략!

오늘 날아온 제품도 아니고 엊그제 공개되었습니다. 그나마 이번 주 중에 올라온 소개라 신제품이라는 설명은 그럭저럭 붙일만 합니다.

 

 

가을 신제품이라 그런지 이번 신작 음료는 호박 향신료라떼랍니다. 펌킨스파이스 라떼. 이게 맨 왼쪽 상단이고, 그 옆에는 펌킨스파이스 오트밀크 라떼. 오트밀 우유를 넣었답니다. 이건 두유로 바꾸는 건 안되겠지요..?

그 맨 오른쪽에 있는 빨강빨강 으묠는 핑크 프로즌 레모네이드 & 패션티. 이름만 들어도 시큼합니다. 가운데에 띠 붙어 있는 희한한 색의 음료는 모바일주문 / 배달 한정 음료인 차이 초콜릿 프라푸치노. 음... 이런 것도 나올 수 있을까요. 한국에도 가능하지 않을라나?

 

로스터리 도쿄 음료들도 매우 궁금합니다. 크렘 브릴레 라떼나, 티바나 로얄 밀크티.

 

 

 

 

스탠리의 그라데이션 텀블러는 한국에도 나올법하군요. 하지만 그쪽보다는 그 아래의 제품들에 눈이 쏠리는데.

 

 

 

 

로스터리 도쿄 한정 제품들. 어윽... 다음 일본여행이 3년 뒤라고 애매모호하게 정해놓고 도쿄 말고 다른 곳을 가려 했더니 말입니다. 하. 이런 제품이 나오면 가고 싶잖아요.;ㅂ; 맨 아래 나오는 염색 타올은 색깔별로 하나씩 쟁이고 싶...지만 가격이 높군요. 그래도 여행 선물로 하나쯤은 두고 싶습니다.

 

 

 

 

하단 맨 오른쪽. 인도네시아 아체는 한국에도 들어왔나, 아닌가...? 아니더라도 아마 곧 만날 수 있겠지요.

 

 

 

 

아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아마도)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건 서양배 밀크티 판나코타. 이런 제품은 한국에 안 들어오겠지. 과자나 빵은 한국과 일본이 꽤 다릅니다. 만드는 주체가 다르죠. 한국 스벅은 초반에는 조선호텔 델리였다가, 나중에 이마트계로 분리된 걸로 기억하는-데이앤데이. 지금도 이마트계에서 만들겁니다, 아마.

 

 

 

사탕류는 여행 선물로도 제격입니다. 가격도 마침맞고, 그러니 아마 여행 선물용으로 품절일 가능성도. 네 종류를 하나하나 보면 허니부쉬 바닐라, 화이트 피오니 차이, 핫카아마오-는 아마도 박하 딸기(품종명), 핫카 大長 레몬도 박하 레몬(품종명)으로.

 

그림의 떡이라 더 맛있어 보이는 건지, 오랜만에 신제품을 보니 이것저것 흥미가 갑니다. 하지만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품절이 많이 뜨는 제품들이니 구하긴 어렵고, 유리제품은 구하는대로 또 바로 깨먹을 테니 손을 못댑니다. 그러니 그림의 떡 그대로 두도록 하지요. 하하하;ㅂ;

잉본 스벅 메일링으로 받은 몇 가지 소식들입니다.

 

https://www.starbucks.co.jp/youkou/greener_coffee_set/?smm=1 

 

Starbucks 25th Greener Coffee Set グリーンな未来につながるコーヒーグッズセット|スターバックス コ

スターバックス日本上陸25周年を記念した、特別なコーヒーグッズセットをオンラインストア抽選販売いたします。 リサイクル素材を使い環境に配慮したサステナブルな新商品や、販売中の

www.starbucks.co.jp

 

 

제목에도 나온 더초록 커피 세트. 뭐냐면, 업사이클, 리사이클 제품 세트입니다.

 

 

판매도 아니고 추첨 형식. 6종의 상품 세트랍니다.

 

뒤로 보이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쿨러백, Pike Place 커피콩, 업사이클 면cotton제품 세트, 스벅 매장에서 쓰는 우유팩을 모아 제작한 스프링 노트, 음료 교환권 6장, 시판 텀블러와 보틀 중 무작위로 두 개. 주는 상품이 많지만, 응모 후 추첨입니다. 저는 추첨운이 낮은 편이라 생각도 안 하고요. 그보다 있는 물건도 정리해 내놓는 판이니 딴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고 넘어가야죠.

 

 

다른 건은 지역 한정 프라푸치노 입니다.

 

https://www.starbucks.co.jp/cafe/jimoto_frappuccino/?nid=wh_02_pc 

 

[新商品情報] 47 JIMOTO Frappuccino®|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47 JIMOTO Frappuccino®」は25年の感謝とともにJIMOTOへの想いをこめたフラペチーノ®です。各都道府県のパートナーが地域のお客様を想い考案しそれぞれの地元の店舗で販売します。JIMOTOを知る

www.starbucks.co.jp

 

 

각 지역의 바리스타가 만든 지역만의 프라푸치노. 따지자면 제주 한정 메뉴와 비슷하지요.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한 프라푸치노가 아닐까 하는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사람들 생각하는 건 다 비슷.

 

일부만 보면 이렇고. 미야기는 즌다로군요. 으억......! 저건 먹어봐야....;ㅠ; 후쿠시마는 그냥 과일 믹스인가 싶습니다. 홋카이도는 옥수수-아마도 그 초당 옥수수일거고, 아오모리는 당연히 사과.

 

니가타.... 이거 감씨과자인가요. 초코 토핑?;;;

 

나가사키의 카스테라맛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름은 까먹은 오키나와 전통과자. 검색해보니 친스코. 예전에 먹어봤지만 매우 답니다. 설탕코팅 과자니까요.

 

 

코로나19와 일본정부의 망한 대응만 아니면 47개 다 찍어 보겠단 헛소리도 하겠는데.... 상황보면 내년은 커녕 후년도 가능할까 걱정입니다. 단체말고 개인 자유여행이어야 하니 그렇죠. 흑흑. 하기야 일반 비자도 안 풀렸으니 올해 일본 여행은 글렀고.....ㅠㅠㅠㅠ

목록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올리기는 번거로우니 적당히, 캡쳐해 올려보지요.-ㅁ-a

 

음료들 중에서 점포 한정들은 아예 로스터리 도쿄에서만 가능한 것과 다른 점포-아마도 리저브 매장일-에서도 가능한 메뉴로 나뉘어 있습니다. 로스터리 도쿄의 메뉴들이 참 예쁘죠.

 

 

실제 저런 컵에 담아주는지는 확인 못해봤습니다. 로스터리 도쿄는 방문 아직 못했으니, 어떻게 나오는지는 모르고.

 

 

 

 

스타벅스 애니버서리 블렌드도 그렇고, 그 비아도 함께 나왔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온두라스, 케냐, 갈라파고스도 등장. 다른 건 몰라도 갈라파고스는 조금 궁금합니다.

 

 

 

 

 

 

 

매우 깁니다. 그렇죠. 상품이 엄청나게 많네요. 유리제품은 있어도 제대로 쓰지 못할 테니 다 포기하고. G는 몇몇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나봅니다. 구매대행하면 구입 가능하려나 하더군요. 이미 품절인 제품도 많을 텐데?

예쁜 제품은 여럿이지만 실제 사용하게 될 제품은 여러 번 둘러봐도 다행히 없습니다. 꼭 사야겠다는 제품도 없고요. G만 잘 잡아주면 이번도 무사히 넘어가겠네요.

 

 

 

자. 이제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시 리뷰 작업을.-_-a

 

스타벅스 온라인 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상품 목록입니다. 전체 목록은 아니고 일부만 보여주지만, 몇 년 동안 보고 있다보니 가장 예쁜 품목만 먼저 공개하더군요. 나머지 중에도 간혹 마음에 드는 상품이 나오지만, 보통은 먼저 공개된 상품들에 홀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4월 14일에 공개한다는 1탄. 콜드브루 프라푸치노, 커피 티라미수 프라푸치노, 티 티라미수 프라푸치노, 더블 톨 라떼 샤케라토. 다행입니다. 개 중 도전하고 싶은 음료는 없네요. 지난번의 베르가못 콜드브루처럼 도전욕을 불러 일으키는 음료라도 있다면 재미있었을 텐데, 매우 무난합니다. 궁금하다면 티 티라미수 정도?

 

 

 

아이패드로 보고 캡쳐해서 파일들이 상당히 큽니다. 아래의 몇 장은 25주년 기념 외에 어버이날 특집으로 나온 상품과 그외 항목인데, 맨 아래의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은 작년부터 이미 블론드 선택이 가능했는데, 일본은 이제인가 싶네요. 에스프레소 로스트와 블론드 에스프레소 중에서 커피콩 선택이 가능하다고요.

 

G 마음에 드는 상품들은 여럿 있었던 모양인데, 제 눈에는 그리 썩 들어오지 않아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자주 쓸 것 같지 않은 상품들이라. 무엇보다 어제 주문한 알라딘 상품 택배가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았으니 마음이 또 싱숭생숭하지 않겠어요...?

봄을 타는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저를 빗자루로 흠씬 두들기고 싶은 심정입니다. 몸이 찌뿌둥하면 이렇게 몽둥이 찜질이라도 하여 고칠 수 있을까 라는 헛소리도 좀 해보고요.

 

 

생각난 김에 통장님 잔고 확인하고 컵 주문 추가하러 가야겠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네파 머그를 직접 보고 구입할랬더니 코로나19 확산세가 좋지 않은 곳을 스치네요. 이번 주도 안 갈 예정이었지만, 다음 주도 내려갈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정 안되면 금요일에 야간 운전 각오하고서 다녀와야지요.

으으으.;ㅂ; 노는거 작작하고 공부하라고 저를 들들 볶고 싶지만, 제가 마음대로 안되니 그것도 불만이네요. 아니. .. 스타벅스 이야기가 왜 엉뚱한 곳으로 흘렀지?

앗, 선행공개입니다. 사전공개요. 웹 회원들은 로그인하면 먼저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니 캡쳐해서 올리는 겁니다. 예전에는 편집해 이어 붙였지만 지금은 그냥 올립니다. 이번에는 아이패드가 아니라 아이폰으로 캡쳐한 것이라 사진은 조금 작습니다.

 

 

12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새 음료는 티라떼입니다. 메인 음료는 '얼그레이 허니 휩 티 라떼'. 휘핑크림에 꿀을 넣었나봅니다. 거기에 차이 & 화이트 초콜릿 티 라떼, 호지차 크림 티 라떼.

 

 

 

 

버터스카치 라떼도 있지만, 그보다 오늘의 (드립)커피 with 허니 휘핑크림과 스타벅스 라떼 with 허니 휘핑크림은 조금 땡깁니다. 한국 겨울 신작 메뉴도 이게 나올..까요? 음료는 상당히 다르니 확신은 없습니다만.

 

 

 

디저트는 슈가도넛, 초콜릿크림도넛, 얼그레이밀크크림도넛이 생기나봅니다...? 일본여행 가도 도넛은 잘 안 시키는 터라 관심을 안뒀거든요. 하지만 그 아래의 티라미수와, 캐러멜바는 조금 흥미가 돋습니다. 특히 캐러멜... 맛있어 보이네요.

 

 

 

나머지 상품은 그냥 훑어 보는 걸로 넘어갑니다. 내년이 신축년이라고 라이언도 소 한마리 몰고 다니던데, 스벅도 소를 준비했네요. 거기에 달마도 함께. 상품들은 29일에 열리면 더 다양하게 나오긴 할테지만, 크게 관심은 안둡니다. 이번에도 취향에서 벗어난데다, 요즘 다시 알라딘 사은품이 증식하고 있거든요. 사은품, 좋긴 좋은데 빨리 치워야지요. 머그 하나 들어올 때마다 하나씩 치우면 된다고 주장했지만, 못 치우는 머그들이 늘어나는 만큼 찬장의 포화도도 높아져 갑니다. 하아. 진짜 웨지우드 찻잔 한 조는 치워야겠어요.

 

 

뭐, 그런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일본 스타벅스의 상품들은 그림의 떡입니다. 일본여행,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요. 그나마 운이 좋아서 코로나19로 난리나기 전에 다녀올 수 있었지만, 여행은 커녕 수도권의 본가도 못가는 상황이 되다보니 분노만 차오릅니다. 흑흑흑.;ㅂ;

1탄은 지크 지온의 녹색 컬러였지요. 지크 지온은 애니메이션 혁명의 대명사! 만화 혁명의 대명사는 테르미도르하고 베르사유의 장미일까요. 베르바라는 혁명보다는 오스칼님이 최고이니, 혁명을 이야기하려면 김혜린의 테르미도르가 더 좋긴 합니다.

 

esendial.tistory.com/8631

 

크리스마스 컬러는 혁명의 맛!

오랜만에 프리미엄 반다이 홈에 들어갔다가 뭔가 이상한 물건을 발견합니다. 지크 지온! 혁명! 지구의 압제에서 식민지(콜로니)를 구하라! 하지만 결론은 나폴레옹이었지요. 제국의 맛. https://twi

esendial.tistory.com

 

지난 번에 올렸던 이야기에 이어, 결국 혁명맛 커피도구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스타벅스 20 SS 헤리티지 레드 케틀. 550ml

 

이번 주에 남은 휴가를 좀 털어썼던 터라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거리 두기 때문인지 상품이 여럿 남아 있어서 신나게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며 구입을 망설인 제품도 몇 있었지만, 이건 보는 순간 "RED! 세 배 빨라!"라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그게, 자취방에는 드립포트가 없습니다. 핸드 드립은 그냥 전기포트로도 하기 때문에 커피 내리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불편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지요. 있으면 훨씬 편하게 커피를 내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화분 물 줄 때도 좋습니다. 아직 발아용 포트에 담긴 화분이 여럿이라, 거기에 물 줄 때는 주둥이 긴 주전자를 쓰면 좋거든요.

지난 번의 지크 지온 녹색 주전자도 처음에는 정원용 주전자인줄 알았습니다. 커피밀이 있어 커피 드립 포트인 줄 뒤늦게 알았지만요.

 

 

20 SS 피에스타 리전 머그, 캠핑 머그

캠핑 머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스벅 알루미늄 머그입니다. 요즘에는 두껍고 무거운 도자기 머그는 손이 잘 안갑니다. 작은 컵보다는 큰 컵을 좋아하지만 컵이 커지면 대개 무겁더라고요.

G네 집에서 일할 때 자주 쓰는 컵이 저 디자인의 흰색 머그입니다. 캠핑머그 스타일이라 가볍고, 손에 잘 들어오고, 크기도 넉넉합니다. 하지만 이 컵, 11월 초에 나와서 이미 품절 상태고, 중고로는 상당한 가격에 올라와 있습니다. 훗. 나는 아무것도 안 보았어요, 안 본겁니다.

 

 

 

 

SSG 스타벅스 온라인 샵 광고

 

 

상품을 찾으러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SSG, 쓱닷컴에 스벅 온라인 스토어가 열렸다는 정보를 봅니다. 거기에 한정 상품이 몇 나온 모양이고, 치즈케이크와 곰돌이 초, 보냉백 세트도 함께 올라왔나봅니다. 보냉백이 잠시 눈에 밟힌 건 도시락 싸서 담기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방은 많아봐야 창고만 힘듭니다. 안 쓰고 고이 모실 것이 눈에 보여서 머릿 속 저편으로 보냅니다. 안돼요, 더 이상 짐을 늘리고 싶지 않아요. 늘릴 거면 기존의 가방을 처분하고 들여야지요.

 

 

 

일본 스타벅스 Kate Spade 콜라보 상품들

 

일본 스타벅스는 이런 상품들을 내놓은 모양입니다. Kate Spade는 이름만 들어보았는데, 고양이 콜라보 머그나 스테인리스 병은 조금 눈이 갑니다. 그래봐야 그림의 떡이지요. 온라인 상품 한정이라면 이미 다 품절일 겁니다. 메일 도착한지 며칠 되었으니까요.

 

 

 

그리하여 이번의 스타벅스 상품은 세 배 빠른 빨강 드립포트만 장만하고 끝낼 수 있었습니다. 자, 과연 스탠리 콜라보의 분홍분홍 스댕 텀블러는 구입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 것인가!

 

 

20 크리스마스 SS 아이슬랜드 텀블러

이름에는 스탠리가 안 들어가서 몰랐지만, 몸체에 선명하게 나옵니다. STANLEY × STARBUCKS. 상품 명은 크리스마스 SS 아이슬랜드라는군요. G는 같은 스탠리 라인인 하얀 보온병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지만, 이 텀블러와 마찬가지로 윗부분의 뚜껑이 투명이라 보온성이 떨어질 거라 보았습니다. 끄응. 그러면 아무래도 덜 사용하겠지요.

이어 붙이는 것이 귀찮다며 캡쳐한 화면을 그대로 올려봅니다.

 

 

 

일본 스타벅스의 이번 시즌 음료는 베리베리 레어치즈 프라푸치노와 베리베리 화이트모카. 딸기시럽이나 딸기 콤포트가 들어간 모양입니다. 딸기와 레어치즈 프라푸치노는 상상이 되는데, 베리베리 화이트모카라. 하기야 딸기초콜릿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상상은 됩니다. 거기에 커피라니 조금 걸리지만요. 집에서도 재현 가능한 맛이 아닐까 추측만 해봅니다.

 

거기에 마카다미아 토피 라떼, 진저브레드라떼, 윈터 화이트 초콜릿이 추가로 들어옵니다. 토피넛라떼가 꽤 오랜 기간 자리잡았다고 기억하는데, 이번에 바뀐 모양이로군요.

 

 

 

 

11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돌입하는데, 특별 크리스마스 노래도 있는 모양이네요. 어차피 못들을 테니까 얌전히 포기합니다. 하지만 부쉬드노엘은 조금 아쉽습니다. 화이트모카 케이크도 그렇고요. 커피크림케이크는 꽤 좋아하는데, 버터크림을 잘 안 먹게된 뒤로는 커피크림케이크도 멀리 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1월 여행에라도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소리라도 했을텐데, 지금은 꺼내지도 못합니다. 스트로베리롤도, 캐러멜도넛도, 구겔호프도, 크랜베리바도, 슈톨렌도 안녕.

 

 

 

슈톨렌은 한국에서 섭외할거고, 아마도 베이커스테이블 슈톨렌을 두 번쯤 사들고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토마토치킨치즈필로네(?)나 시푸드크림 포카치아는 한국에도 나오지 않을까요. 기대만 아주 조금 해봅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부쉬드노엘과 화이트모카케이크의 소개. 부쉬드노엘은 프랑스고, 슈톨렌은 독일이었지요. 양쪽 다 구해서 크리스마스를 지내볼까요. 근데 부쉬드노엘은 마음에 드는 제품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물용으로 나오는 커피 담은 캔. 딸기스노우볼로 추정되는 과자와 스타벅스 비아 세트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비아도 무립니다. 온라인스토어를 노리면 맛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정도로 간절하게 마시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기야 한국에도 나오겠지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커피 오리가미는 조금 궁금합니다. 이런 드립은 매번 시도하는데 올해는 .. (하략)

 

 

 

 

그러고 보면. 맨 위의 메인에도 나왔던 크리스마스 줄무늬 머그는 옛날 옛적에 나왔던 톨 사이즈 머그와도 같습니다. 기왕이면 그 머그도 다시 내주면 좋을 텐데, 테이크아웃 컵에다가 손잡이만 달아 놓은 것 같던 그 옛날 머그는 더이상 나오지 않네요. 이번에 나온 머그는 아마 초창기의 디자인을 슬쩍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국 시즌 상품도 조금 기대됩니다. 할로윈은 고양이 주머니 등등만 성공하고 머그류는 다 내려놓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뭔가 새로운 제품이 나올까요.

편집 .. 하려다가 포기하고 캡쳐 사진을 그대로 올립니다. 하하하하

 

 

이번 신작 음료는 고구마가 재료인가요. 물론 색은 맛있어 보이나, 그리고 고구마맛 프라푸치노라니 상상이 잘 안됩니다. 고구마맛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면 짐작은 되지만, 그다지 끌리는 맛은 아니네요. 고구마를 좋아하지만, 고구마는 사진에 보이는 대로 튀겨 먹는 것이 제일 맛있습니다.ㅠ

 

 

프라푸치노뿐만 아니라 고구마 시폰 케이크도 나옵니다. 시폰케이크에 고구마를 섞었.... 다면 제대로 부풀까 싶었는데 그게 아닙니다. 시폰케이크 반죽에는 고구마 가루를 넣었고 크림도 고구마맛....... 고구마 품종이 어떤 맛이냐에 따라 갈리겠지만 단맛이 강하지는 않겠다 싶습니다.

거기에 매 가을마다 나오는 사과파이도 있습니다.

 

 

 

 

단호박 타르트는 보니까 확 땡기지만, 한국에도 들어오니 넘어갑니다. 아니, 기왕 먹을 거라면 스타벅스 말고 서호파이의 파이를 주문하는 게 낫겠지요. .. 그러고 보니 코로나19의 와중에 서호파이는 괜찮은가요. 트위터 계정 확인하러 가봐야겠습니다.

 

 

 

 

 

먹을 거야 그렇고, 상품들을 조금 많이 미묘합니다. 작년에 나온 스벅 직원으로 채용된 유령은 귀엽기라도 했지, 지금 봐서는 사진속의 여러 상품들이 물욕을 자극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고양이 머그는 조금 귀엽지만 딱 거기까지. 사고 싶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이번 한국 시즌 상품인 토끼 머그도 그렇고, 모양이 귀여우면 쓰임새는 낮습니다. 올 초에 구입한 쥐 머그는 크기가 적당해서 양치용 컵으로 쓰고 있지만, 그외의 용도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용량이 애매하게 작아서 커피마시기도 그렇고, 윗부분을 도려낸 달걀과 같은 모양새라 음료 마실 때는 한껏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합니다. 손잡이가 크니 잡기는 좋지만 그 외에는 제 생활의 쓰임과 안 맞는 겁니다.

.. 그래도 그 유령 머그는 쓰임을 넘어서도 참 귀여웠건만...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흑흑흑.

 

 

집이 늘어나고 보니 오히려 짐 늘리는데 보수적입니다. 아니, 방어적이라고 적는 쪽이 옳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물건 하나를 구입할 때도, 보관할 장소가 있는가? 단순히 장식용으로 구입하려는 건 아닌가 고민을 한 번 더합니다.

역시. 이 모든 지름의 끝은 부동산이로군요. 부동산이 넉넉해야 물품도......... 거기에 청소 고민도 한 몫하는군요. 물건이 많으면 청소도 관리도 매우 어렵습니다. 흑흑흑. 인생은 고민의 연속이군요.

 

 

사진 편집하기 용이한 프로그램을 좀 찾아야겠습니다. 귀찮지만 그림판으로 작업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겠지요. 지난 번에 윈도 시스템 복원처리를 하면서 편집 프로그램을 날렸더니 상당히 번거롭네요.

 

일본 스타벅스에서 오늘 신상품을 올린다 하여 궁금한 김에 들어갔습니다. 계절 상품을 골라 보니 저렇게 종류가 많은데, 상당수는 스타벅스 도쿄 로스터리 한정과, 이전 시즌에서 넘어온 겁니다. 오늘 올라온 신상품은 중간의 파랑 고래 상품들뿐인 걸로 압니다. 온라인 스토어 한정 판매 상품들이라 오늘 아침부터 일본 스벅 홈페이지는 트래픽이 상당했던 모양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에도 한국 제품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마음에 든 한국제품도 구입하지 않았으니 일본제품도 마음에 들면 배송대행지 써서 주문할까 했지만 그럴 일은 없겠네요.

홍자몽요구르트케이크는 조합이 상상의 범위 안이나, 사진만 봐서는 홍자몽이 아니라 연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아니, 요구르트 대신 그릭요거트나 치즈쓰면 술안주죠. 중간에 등장하는 파랑과 산호빛의 상품들은 손이 안가고. 지금도 작년에 놓친 스벅 유령 머그가 떠오릅니다만, 이 고래는 그만큼 구입할 마음이 안드네요. 차라리 글라스머그 골드쉘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다고 살마음이 드는 건 아니로군요.
해바라기와 불꽃놀이는 여름의 계절 싯구에도 들어가니. 점포 한정으로 나온 도쿄 핑크 달마 머그는 그냥 사진으로 보는 걸로 만족하렵니다.

도쿄로스터리 한정 음료가 있어, 맨 아래까지 캡쳐해서 붙여 올렸지만, 크흑. 이번에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으니, 이 모두 자제신의 보우하사 덕분입니다. 마음이 동하지 않았으니, 실용품 구입하려 잠시 다녀오겠습니다.(음?)

마감 때문에 가출했던 멘탈을 다시 이어 붙여, 여행의 마지막 사진들을 털어봅니다.

 

 

갈 때의 기내식. 쇠고기 스튜. 맛이 어땠는지는 잊었지만, 여행 출발이니까 밥 대신 별식!을 외치면서 스튜를 집었습니다. 그리고 라운지에서 듬뿍 먹었으니 파스타는 빼고 고기랑 당근이랑 깍지콩만 골라 먹었고요.

 

 

 

착륙해서 입국심사장 들어가는데, 저런 게 보이면 안 찍을 수 없지요. 멈춰서서 찰칵. 이 때까지만 해도 사진 찍고 돌아다녔습니다. 넵.

 

 

 

신치토세공항은 지금까지 여러 번 방문했는데, 여기에 도라에몽이 있었군요...?!

알고는 있었는데 뇌리에서 지웠나봅니다. 도라에몽은 그닥 취향이 아니라 까맣게 잊고 있었나봅니다. 놀이동산 체질은 아니라 이런데 오면 카페 어딘가에 들어가 얌전히 쉬고 있으니까요.

 

 

 

여행 다녀와서 하는 이야기이고 매번 생각하지만, 루피시아는 저랑 안 맞습니다. 이번 유자도 뜯어보고는 유자향이 화악 올라와서 즐겁게 우렸다가, 향은 유자였는데 마셔보니 그냥 녹차야! 라고 울면서 G에게 보냈습니다. 차는 저보다 G가 더 잘마시니까요. 저는 커피로드 외길입니다. 요즘은 더더욱.

가끔 홍차를 마시기도 하지만 요즘은 드물어요. 티백은 맛없고 인퓨저도 맛 없으며, 맛있게 우리려면 설거지가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커피파. 커피는 자주 마시기 때문에 그럭저럭 입에 맞는 수준으로 제조하지만, 홍차는 덜마시기 때문에 입에 맞는 수준으로 맞추기 어려운지도 몰라요.

우유를 넣어 마시는 홍차라면 그나마 나은데, 녹차는 우유 섞을 생각은 못하니 방출해야지요.

 

 

 

허슬러 귀여워요, 허슬러. 하지만 한국에서 직접 수입할 수 없어 멀리 유럽 수출된 차를 구해와야 하는 고로, 경차임에도 3500을 뛰어 넘는 무서운 가격을 자랑하죠. 아니, 뭐, 정식수입되었다가 지금은 경차가 아니게 된 스마트도 가격이 3천 언저리였지요.

이러다가 경차 혜택 없애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삿포로 구청사 .. 였던가. 하여간 그 빨간벽돌건물 옆 정원에는 누군가 걸어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신나게 돌아다녔나봅니다. 아마도 까마귀. 일본에는 까치가 드물걸요?

 

 

 

국립아이누민족박물관, 국립민족공생공원인 웃포포이가 4월 24일에 연답니다. 코웃음만 나오지요. 홋카이도는 '개척'된 공간이고 원주민은.... (하략)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저 멀리 벽돌건물이 보이길래 잽싸게 찍었습니다.

 

 

 

이건 언제더라. 왼쪽 아래는 크림새우, 가운데는 만두, 저 멀리 보이는 건 마카로니샐러드였을 겁니다? 감기 기운이 있는 건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찾기가 어려워 조금 헤매다가 비 드 프랑스에서 파는 토마토수프를 잽싸게 주문해왔습니다. 나중에 맥도날드에서도 비슷한 수프가 메뉴에 있는 걸 알고는 도전해볼까 하다가 까먹었지요.

다음에는 교자와 맥주와 수프의 조합으로 시도하겠습니다. 흠흠.

 

 

 

 

위의 세 사진은 TV를 찍은 겁니다. 그러니까 올 여름에 홋카이도에서 호화 특급 관광열차를 운행할 거랍니다. 맨 오른쪽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3박 4일에 68만엔. 1인당 가격입니다. 만약 부부가 함께 여행하려면? 무시무시한 가격이 나오는군요. 게다가 출발지가 삿포로이니, 삿포로까지의 이동 비용은 별도입니다.

고급요리와 클래식 연주 등도 있는 모양이니 비쌀만은 합니다. 숙소도 특급이더라고요. 저 특급 열차는 JR 홋카이도가 다른 지역의 JR에서 빌려왔답니다. 유사 코스를 규슈에서 운행한 적이 있었고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주요 이용객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비용 문제가 크겠지요.

 

 

여행 둘째날인가 셋째날. 삿포로역 남쪽의 지하도를 따라 신나게 걷습니다. 눈이 녹기도 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지하로 걸었더랬지요. 지하도 나쁘지는 않지만, 동선이 익숙하지 않으니 얼마나 걸어내려왔는지 헷갈립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도중에 몇몇 작품을 만납니다.

 

이 조각은 작품 제목이 누시입니다. 영문 제목이 Master. 어떤 의미인지는 어렴풋이나마 짐작됩니다. 마스터. 그게 더 직관적으로 다가오네요. 마스터께서 시가를 물고 열심히 ... .. 어류도감을 보는 건가요. 그것도 노트북으로? 귀엽다는 생각에 찍어봤습니다.

 

 

 

CUK RERA. 가을 바람이라는 의미랍니다. 확인해보니 연어는 9월에서 11월에 돌아와 알을 낳는답니다. 역시. 가을에 강물을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라는 바람이군요.

 

 

 

 

딸기 초코. 이건 G네 선물로 보냈습니다. 포장 보고 짐작하시겠지만 롯가테이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롯가테이 나오기 전에 찍은 사진과,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의 수선을 보며 봄이구나 싶었지만, 이거 1월 중순이죠. 하기야 수선은 남쪽에선 1~2월에도 핍니다. 한국에서는 그보다 훨씬 늦지만요. 에, 제주도의 수선화 철은 또 언제더라? 남녘의 수선화 섬은 2월쯤이 철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멈머. 큰길에서 들어오는 롯가테이 입구에 이런 멈머가 있더군요. 크흡. 주인을 기다리는 모양새라 더더욱 귀여웠습니다.

 

 

다음에 여행 가면 도쿄로스트도 사올까 합니다. 한국에는 안 들어오는 원두인데다, 맛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삿포로에도 파는 블렌드니 어느 스벅에 가든 있지 않을까요. .. 그러고 보니 엊그제 확인한 한국 스타벅스의 커피원두와, 일본 스타벅스의 커피원두는 종류가 꽤 다릅니다. 지점 차이일지, 지역 차이일지 궁금하네요.

 

오른쪽은 무인양품의 차 믹스들입니다. 높은 확률로 제 입에 안 맞을 거라, 여행선물로 구입해 G에게 넘겼습니다.

 

 

숙소 침대가 매우 마음에 들어 확인했더니 시몬스 매트리스군요. 오오오. 잠은 푹 잘잤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숙소라는 생각이. 외부 소음 차단이 꽤 잘되더라고요.

 

 

 

마지막날 아침에는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TV를 작게 틀어 놓고 있다가 밖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이 새벽에 뭔가 싶어 내다보았더니. 새벽부터 제설작업중이로군요. 코너룸은 위치상 도로에 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밖 풍경도 좋고요. 하지만 비쌉니다....

 

 

한사토이에 다양한 동물인형이 있는 건 알았지만, 슈타이프도 그런 줄은 몰랐습니다. 제게 슈타이프는 곰인형, 테디베어 회사라서요. 하지만 테디베어뿐만 아니라 베어도 있고, 카우도 있고 폴라베어도 있습니다. 아이 데리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연결통로도 그냥 못지나겠지요. 아마 ... .. ... 매장에서 하나 쯤 구입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직전에 듀나벨Nth를 들였기 때문에 얌전히 지나쳤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빵빵한 짐가방 때문에 어디에 담아 들고올 수도 없었습니다. 크흑. 다음에는 짐을 줄여 다니겠습니다. 옷 많이 챙겨가봐야 별 쓸모 없고, 삿포로보다는 한국이 추운 일이 많으니 이것저것 바리바리 방한용품 가져갈 필요도 없습니다. 다음에는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다녀오고 싶지만.... 과연?

 

사전 공개 상품들이 올라왔길래, 슬쩍 올려봅니다. 일본 스타벅스는 몇 년 전부터 꾸준하게 신년 머그를 시리즈로 내고 있네요. 한국 스벅은 확인을 소홀히하는 터라 어떤지 모릅니다. 12년 한 번 돌면 풀 세트 갖출 수 있는 건가요. 그런 건가요. 모으는 재미도 나름 있겠지만 빨강에 노랑이라, 취향에서는 벗어납니다. 그래도 이번 쥐는 상당히 귀엽네요.

 

쥐도 그렇고, 마네키네코도 그렇고, 달마도 그렇고. 이번 신상품은 일본색이 더 강해보입니다. 뭐, 올... 아니, 새해가 도쿄 올림픽의 해라서 그런 마케팅을 펼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 콩가루 팥 라떼와 콩가루 팥 프라푸치노는, 한국 신년 음료가 될 가능성도 있으니 각오는 해야겠습니다. 뭐, 전통적(?)인 팥빙수와 유사한 맛일거라 상상은 하는데 말이죠. 옛날 팥빙수에는 미숫가루도 올리고 우유도 듬뿍 넣었잖아요. 그러니 그와 비슷할 거라 상상해봅니다.

 

 

신제품은 12월 26일 공개라니까 그 때 추가로 또 올리겠습니다~.

 

 

목록 캡쳐해서 만들어 놓고 보니, 앞서 소개했던 스타벅스 모바일펜도 목록에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거기에 스타벅스 비아 애니버서리 블렌드도 있고, 오리가미(드립백)도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땡깁니다. 그러나 지금 최고로 홀리고 있는 건 스벅 유령 머그입니다. 선물세트로 구입하면! 으어어억.;ㅂ; 저 유령! 귀엽잖아요! 라면서 발광중.

물론 대만 제품이 더 예쁩니다. 대만은 이번 주제가 검은 고양이, 샴고양이인지 매우 멋진 제품을 냈더군요. 일본 스벅도 머그는 매우 땡깁니다.

 

 

중간에 사진 찍어서 인증하라 어쩌라 하는 부분은 슬쩍 잘라먹고 올립니다. 그리고 페이지 하단에 겹치게 보이는 것은 제 잘못이 아닙니다. 그 페이지의 문제입니다. 뭐, 다음주 목요일 되면 더 자세히 상품이 나오겠지만.

 

 

제일 눈에 들어온 건 스벅 직원 유령입니다. 아.. 머그도 그렇고 왜이리 예쁜가요. 검은 고양이머그보다 저 스벅 머그에 먼저 홀렸습니다. 하지만 할로윈 상품이고 그 사이에 일본 갈 예정은 손톱만큼도 없으니, 얌전히 마음에서 떠나보냅니다. 자아아. 이번 주말에 해야했던 전자책 감상기는 홀랑 잊었으니, 그 글쓰기는 다음주로 미룹니다. 핫핫. 한국 스벅 할로윈 상품이 언제 나올지만 챙겨봐야겠네요.

저는 안 사지만 다른 사람은 살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다양하고 취향도 다양하니까요. 그러니 어딘가에는 저 대신 이것을 구입할 사람이 있을 겁니다.

 

 

일본 스타벅스의 메일링에 펜이 하나 등장합니다. 메일 제목이 그렇습니다. "스타벅스를 위한 펜이 나왔습니다."

응? 으으으응?

뭔 소린가 하고 들어가 보니, 말 그대로 스타벅스 펜입니다.

https://www.starbucks.co.jp/card/touch/pen/

 

Starbucks Touch The Pen|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イリッシュなボールペンにStarbucks Touchの機能を潜ませた、1本2役のスターバックスのためのペンができました。忙しい日常の中で、この1本のペンから憩いの時間が生まれ、新しいアイデアが湧き出るかもしれません。ただ書くだけではなく、スマートに。ファッションの一部として日常に変化が生まれる、そんな自分時間を作れる、新たな体験をお楽しみください。

www.starbucks.co.jp

주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 스타벅스 카드의 일종입니다. 그러니까 펜 자체에 스벅 카드칩이 내장된 겁니다. 한국에는 자개카드가 있다면 일본에는 펜카드가 있다고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위의 통통한 부분에 침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은색과 검정, 흰색의 3종이 있고 가격은 나온 대로입니다. 조만간 소비세가 오를 것이니, 가격도 오르겠지요. 10%로 오른다니까 그 때가 되면 4400엔. 거기에 카드 최초 충전 금액으로 1천엔을 추가해야하나봅니다.

 

애초에 일본 스벅 카드를 갖고 있지도 않고, 스벅 펜의 필요성도 없으니 그닥 ...입니다만. 일본에 자주 간다면 하나쯤은 괜찮을지도요?

 

 

무사히 반사. 그러나 저 프라푸치노 아포가토는 한국에 없던가요..? 프라푸치노는 한국에서 마실 일이 매우 드물다보니 가물가물합니다. 일본 여행 가면 여행이니까 기념삼아 한 번쯤 마시지만, '쪄죽어도 뜨거운 음료'파인 저는 여름에도 뜨거운 음료입니다. 오늘 같은 날은 예외로 잡을 수 있지만, 땀 흘리는 날에는 흘리는 김에 뜨거운 음료를 마시겠다고 할 때도 많군요. 하여간 음료 가격이 비싸기도 하니 프라푸치노는 쿠폰 있을 때 아니면 잘 안 건듭니다.

 

 

샌드위치류도 땡기지만 가서 먹을 일이 드물긔...... 제일 궁금한건 저 5층 블루베리케이크네요. 이제는 스타벅스가 알라딘굿즈에 밀립니다. 자. 이제 이달의 알라딘 상품 중 모비딕 빨대를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지난 번에 선행공개로 올렸던 상품들이 어제..였나. 하여간 이번주에 풀렸습니다. 어제는 회식이 있어 늦게 들어왔기에 이제야 정리해 올리네요. 금요일에 간략히 올릴 글감으로도 괜찮아 보여서 말입니다. 아. 다른 건 다 빼고 맨 아래에 등장하는 샤케라토 민트 블렌드는 한정점포에만 나온다는데 진저 에일 클라우드와 함께 괴식 분위기가 폴폴 풍깁니다. 아, 제가 못 마시는 음료라 괴식이라 적었지만 좋아하는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특히 샤케라토 민트 블렌드에 초코시럽을 추가하면 이건 초코민트샤케라토...!

 

 

아, 그리고 스타벅스와 손잡고 드롱기 머신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엔화로 4만엔 가량이니 한국에서는 약 45만 정도 가격대인듯? 머신은 잘 안 보는 터라 티디카(?)가 어떤 수준인지는 모릅니다.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슬며시 발 빼고.

 

어쨌건 점포 한정 메뉴를 보니 그 도쿄 로스터리는 한 번쯤 가봐야겠습니다. 언제 날잡고(?) 계획 세워봐야겠...지만 내년은 무리.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반년쯤 흐르면 그 때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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