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에서 온 사전 공개 메일링으로 받은 정보입니다. 이번 여름, 7월의 음료는 소재가 복숭아군요. 6월이 레몬, 7월이 복숭아. 그럼 8월은 포도가 되려나요.

 

아래의 소개를 보면 작년에 등장했던 음료의 재발매랍니다. 이름은 다릅니다. 올해의 복숭아 프라푸치노 이름은 가부리 피치 프라푸치노(GABURI ピーチ フラペチーノ), 톨사이즈 기준으로 7백엔입니다. 2022년 여름의 복숭아 프라푸치노는 이름이 모모모어 프라푸치노였지요. 桃MORE였으니 이것도 말장난...-ㅁ-a

 

 

 

그외에 캐러멜 오트밀크 프라푸치노도 등장하는 모양입니다. 이쪽은 톨사이즈 기준 630엔이고요. 복숭아 프라푸치노에 맞춰서 백도와 얼그레이 케이크도 함께 나옵니다. 아마도 아래는 타르트에 가까운 시트, 그리고 그 위에 얼그레이 무스, 그 위에 크림과 백도와 젤리가 올라간 것 같지요.

 

 

도넛도 두 종류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얼그레이 밀크 도넛이랍니다. G가 갈 때까지 남아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G의 여행 즈음에는 신작 메뉴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요. 위에 얼그레이밀크티로 추정되는 아이싱을 얹었고, 속에 우유크림을 넣었습니다. 엄.... 위장이 저걸 시식할 여유가 될지 모르겠어요.

 

 

 

 

여름 한정 커피는 블렌딩 커피입니다. 프랑스어로 여행을 뜻하는 voyage에서 따온 모양입니다. 잠비아, 인도네시아, 브라질의 콩을 섞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커피콩이 들어갔으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 있는데, 데.... 고민 좀 해보죠. 여행은 이제 곧이지만 가서 어디어디 커피를 사올지 결정을 못했단 말입니다.'ㅂ'a

 

 

 

상품 컬러는 민트와 핑크도 있고, 거기에 수박도 있습니다. 수박! 저 유리컵 참 예뻐보이지만, 커피를 담으면 썩 어울릴 것 같진 않단 말입니다. 빨강 음료를 따라야 잘 어울리겠지요. 수박주스 넣으면 딱이지만..'ㅠ' 수박은 주스가 아니라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료 홀더도 지난 번의 베이지색 외에 핑크가 올라왔습니다. 이것도 빨리 품절될 것 같으니, 마음은 비우겠습니다.

 

 

이번 상품들은 구입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있다보니 조금 더 꼼꼼하게 보게되네요. 12일에 공식이 열리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건데, 음... 으으으으음. 하지만 안쓰는 물건 사들고 오면 그건 짐이죠.OTL 명심하고 체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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