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올려뒀던 정리용품 참고 정리 목록에서 이어집니다. 바로 구매할 제품들은 아니니 참고 목록이고 지름 목록은 아니라고요. 엡, 아직 하리오도 안 샀습니다. 핫핫핫!

 

https://esendial.tistory.com/9187

 

오늘의 할 일: 집 정리용 지름목록 정리

할 마음이 들었으니 해야지요. 오늘은 지름 목록을 열심히 정리해 어떻게 구입할지 정리하는 것까지 하려 합니다. 말이 복잡한데, 결제는 미루고 사야할 물건들만 정리할 겁니다. 오늘 결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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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G가 말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직장동료 E는 파트너가 내려주는 드립커피가 제일 맛있었기에 가끔 부탁해서 얻어 마셨는데, 최근에 발뮤다 더브루를 들이고 나서는 그에 근접한 맛을 얻어서 더 이상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고요.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약간의 검증을 거쳐서 믿지만, 이번 정보는 썩 솔깃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G에게 '캡슐 커피 중에는 버츄오가 제일 좋다'고 말한 사람이 저 E거든요. 버츄오가 심각하게 제 입에는 맞지 않았던 터였습니다. 어쩌다보니 캡슐커피의 등장 초기부터 마실 일이 있었는데, 밖에서 마신 캡슐커피는 커피맛물이었던 터라 꽤 부정적이었거든요. 버츄오는 좀 낫나 했지만 그마저도, G에게서 잠시 빌려서 사용하는 동안 '편하지만 그만큼 맛이 없다'는 결론으로 끝났습니다. 게다가 편하지만 그 뒤의 세척은 드립보다 더 번거롭습니다. 물만 넣으면 되니 불편하지는 않지만, 간편하게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세척할 수 있는 핸드드립용 도구들보다는 안심할 수준이 안됩니다.

 

 

그래서 발뮤다 더브루도 시큰둥한 마음으로 보고 있었거든요. 흐음. MK와 펀샵에 들어와 있더군요.

 

이쪽이 MK.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57761

 

발뮤다 더 브루 [펀샵]

발뮤다 더 브루 - (아트캐시 증정) 발뮤다만의 독자적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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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같으니 어느쪽의 할인과 적립이 더 좋은가에 따라 구입처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78만원짜리 드립기계라니, 으으으음. 차라리 이거라면 옛날 옛적에 펀샵 펀테나에서 보았던 그 40만원짜리 아침알람형커피드립기계를 사는 쪽이 낫겠네요. 펀테나 링크는 아래 두 개가 있네요. 하나는 제가 본 것이고, 그 다음은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https://www.funshop.co.kr/story/funtennaview/11565?t=funtenna 

 

알람시계와 커피가 깨워주는 잠

이 알람 시계는 향긋한 커피 향과 맛있는 커피로 아침을 시작하게 해주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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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unshop.co.kr/Story/FuntennaView/16264#

 

두번째 버전의 커피 알람시계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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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버전은 차도 가능하다는군요. 오오. 멋지다...?

 

하지만 어느 쪽이나 둘다 머신이라, 맛은 조금 미심쩍은 부분이 있습니다. 100% 신뢰 가능한 맛은 아니라는 .... (먼산) 핸드드립에 입이 길들여져서 그렇습니다. 몇 번 외도했다가 정도로 돌아오는 이유도 그거라니까요.

 

 

 

커피머신 말고 저쪽에서 몇 가지 봐둔 상품도 있습니다.

 

 

정리용품이고, 여기서만 판매한다는 정리용품입니다. 지난 번에 펀샵에서 찾아 올린 것과 닮은 제품이지요. 다만 왼쪽은 원래부터 3단인 것은 아니고, 접시 정리랙의 작은 것과 큰 것 두 종류를 겹쳐 쌓은 겁니다. 큰 제품이 21×20.5cm이고, 작은 제품이 20×20cm랍니다. 그러니 저렇게 겹쳐 쌓는 것이 가능하고요. 옆의 긴 랙은 12×40cm입니다. 길어서 컵 종류를 올려 놓기에 적당합니다. 높이는 12.3cm. 이쪽도 궁금한데, 제가 아니라 G가 구입할 모양이니 실물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그래봤자 그냥, 펀샵 구입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고요.'ㅂ'a

 

https://makers.kakao.com/items/100037214?f=copy_share_100037214

 

앗,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찜해뒀던 방화복 재활용 오븐장갑도 올라왔습니다. 이건 살 겁니다. 이전에 쓰던 오븐 장갑은, 냄비 내릴 때 썼더니만 끝이 타서 너덜너덜해졌거든요. 이 제품이라면 탈 염려 없이 쓸 수 있겠지요. 행주 꺼내서 냄비 손잡이 잡을 필요도 없습니다. 후후후훗.

 

다만 앞치마를 같이 구입할 것인가는 조금 고민해보려고요. 앞치마.. 음.. 으으으으음.. 쓸 일이 별로 없긴 한데, 있으면 언젠간 쓰려나요. 하지만 앞치마 쓰는 일은 주방보다는 밭일 할 때 더 많이 쓸 건데?

 

 

앗, 헛소리는 이 정도로 하고. 저쪽에서도 썩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네요. 지름신이 더 오시진 않았으니. 정리한 물품 중 괜찮은 걸 뽑아 주문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달의 가장 큰 지름은 ... 후후후후후후후. 나중에 도착하는 대로 사진 찍어 올려보겠습니다.-ㅁ-/

할 마음이 들었으니 해야지요. 오늘은 지름 목록을 열심히 정리해 어떻게 구입할지 정리하는 것까지 하려 합니다. 말이 복잡한데, 결제는 미루고 사야할 물건들만 정리할 겁니다. 오늘 결제까지 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어요. 당장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물건들을 구입하는 일이라, 충동구매를 줄여보려는 ........ 하지만 벌써 오늘로 네 번째 떠올린 물품들이라, 사는 쪽이 좋긴 합니다.

 

 

 

지난 주 펀샵에서 메일링으로 받은 신제품이 하리오 크래프트사이언스입니다. 아주 간략히 요약하면 과학실 실험도구 같은 모양으로 만든 커피도구입니다.

 

https://blog.naver.com/harioseoul/222682891825

 

2022 커피엑스포 안내!

안녕하세요, 하리오 블로그지기 입니다. 여러분께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에 부...

blog.naver.com

 

검색해보니 올해 3~4월에 열린 코엑스 커피엑스포에서 신제품으로 소개된 모양입니다. 카페뮤제오에도 아직 들어와 있지 않고요. 펀샵 신상품으로는 지난 주 입고되었습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88957

 

하리오 크래프트사이언스 시리즈 7종 [펀샵]

하리오 크래프트사이언스 시리즈 7종 - 지금 마시는 그 음료, 이 잔에 담으면 더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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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의 V60은 집에 없는 고로 핑계라면 핑계인데, 일단 장바구니에는 담아두었습니다. 사진 한 가운데에 보이는 600ml 서버와 드립퍼,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비커서버 300ml. 유리제품은 집에 오면 반드시 깨진다고 울부짖었지만, 삼각형이 아닌 원통형 서버라 홀렸습니다. 기존 커피서버는 스타벅스 제품인데, 입구가 좁아서 안을 청소하려면 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리오 서버는 솔로 닦을 필요 없이 손 집어 넣어서 수세미로 박박 닦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홀렸음....

 

 

 

하지만 오늘 구매 여부를 확실히 해야하는 쪽은 커피도구가 아닙니다.

 

 

http://www.mujikorea.net/display/showDisplay.lecs?goodsNo=MJ31142438&displayNo=MJ1A07A04A02 

 

와이어 바스켓 1ㆍ26x18x18cm  MUJI 온라인스토어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MUJI)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구,가정용품,문구부터 남녀의류, 아동복, 이너웨어까지

www.mujikorea.net

품절...OTL

냉동고 정리용으로 아주 잘 쓰고 있는 와이어 바스켓입니다. 철망이라 안의 내용물이 잘 보이는 것이 장점이고, 빵 종류를 담아 놓으면 다른 냉동실 음식들에 눌리는 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구입한 건 빵 전용 바구니와 냉동채소 담는 용으로 쓰고 있는데, 하나 더 구입해서 냉동식품 전용 바구니를 만들려고요. 그냥 밀어 넣었더니 정리 안되는 건 둘째치고, 냉동실 속에서 물건들이 돌아다니며 무너집니다. 바구니 있는 쪽이 확실히 정리하기 좋지요.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12397?t=sc 

 

이태리 메탈텍스 프리미엄 수납 정리선반 [펀샵]

이태리 메탈텍스 프리미엄 수납 정리선반 - 견고하고 시크한 '매트블랙' 프리미엄 주방 수납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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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도 그렇지만, 냄비종류도 쌓아두다 보니 아예 정리가능한 제품을 하나 들여놓을까 싶더라고요. 이쪽은 접시 정리용이긴 합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86703?t=sc 

 

주방 그릇 정리정돈 칸막이 접시 거치대 [펀샵]

주방 그릇 정리정돈 칸막이 접시 거치대 - 주방 그릇 정리정돈 칸막이 접시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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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는 이렇게 세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서 고심중이고요. 그러나 이렇게 정리할 정도로 접시가 많지 않습니다. 지급 집에 있는 접시는 오목한 것 포함해서 10장 안팎일 거라, 하나만 사도 충분히 정리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자주 쓰는 접시는 무지의 아카시아 나무 접시이고, 나머지는 거의 쓰질 않으니까요.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51519?t=sc 

 

1+1 이놀 도마 거치대 접시 꽂이 다용도 건조대 [펀샵]

1+1 이놀 도마 거치대 접시 꽂이 다용도 건조대 - 깔끔한 주방을 위한 도마 접시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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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정리용으로는 이 제품도 나쁘지 않겠지요. 무게나 활용도 생각하면 위의 금속제가 조금 더 낫습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04131?t=sc 

 

노바리빙 휘게 다용도 슬라이딩 선반, 3type [펀샵]

노바리빙 휘게 다용도 슬라이딩 선반, 3type - 항상 부족한 수납공간, 더 넓고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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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하단에 보관하는 양념들을 모아두기 위해, 이런 수납 선반도 둘 생각입니다. 이 제품은 슬라이딩 형이라 더 재미있네요. 수납 가능한지 치수를 재보고 결정하려고요.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54551?t=sc 

 

PP라탄 손잡이 디바이더 [펀샵]

PP라탄 손잡이 디바이더 - 이동이 편리한 손잡이와 칸막이가 있어,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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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필요하긴 합니다. 음, 이건 무인양품 제품을 쓰지 않을까 하지만, 주방 서랍 속이 엉망 진창이거든요. 주방도구와, 젓가락 등을 정리할 상자가 필요합니다.

 

 

 

 

펀샵을 중심으로 물건을 찾아 놓은 건 키워드 추출 때문입니다. 생활-정리용품 카테고리 전체를 훑으면서, 필요한 상품을 골라내면 상품명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에코백 등 가방을 정리할 때 쓸 S자 고리도 조금 필요하지만 그건 무인양품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나가서 직접 구입하는 걸로 하고. 혹시 매장에 저 철제 바구니가 있으면 함께 사오죠.

 

 

키워드는 다 찾아놓았으니 다음에는 구입하는 일만 남았..!

 

여행은 종종 스트레스를 버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여행 계획을 짜고 상상하는 동안 강력한 업무 폭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도우며, 여행 비용을 마련해야한다는 생각에 월급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합니다. 적금의 재미도 이런 곳에서 생기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돈이 더 모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여행의 동인이 업무와 그 주변 상황의 스트레스이다보니, 여행으로 해소하지 않는다면 다른 행위로 해소하게 되고, 높은 확률로 그건 지름신이게 마련입니다.

 

 

이상 코로나19의 와중에도 자금이 모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떠들어 보았습니다.(...)

 

헛소리도 아닌게, 그만큼 돈을 쓰고 있는 것 같거든요. 현재 사용하는 카드가 마일리지 잘 쌓이는 카드라지만 오늘 확인한 마일리지는 조금 무서웠습니다.

 

 

 

항공기 타고 멀리 가봤자 하와이? 그것도 제휴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었고요, 캄보디아나 홍콩 여행은 아마 저렴한 항공사로 골라탔을 겁니다. 일본여행도 대한항공보다 아닌 항공사를 더 많이 탔을 겁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네요. 그러니 항공기 탑승으로 직립한 마일리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사용마일리지는 일본여행 3만 마일을 사용할 때 일부 사용했던 흔적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인가 썼을 건데, 부모님 항공 마일리지를 끌어다 썼거든요.'ㅂ'a 그래서 딱 떨어지지 않는 숫자의 사용 마일리지인가 봅니다.

하여간 탑승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매우 적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카드사 마일리지 적립이요.OTL 아니... 근데... 아니.... 코로나19로 여행 못가기 전 마지막 여행이, 사진 속에 보이는 홋카이도 여행이었는데 말입니다. 이것도 마일리지 사용이었거든요. 그러니 그 때부터 쌓인 마일리지가 잔여 마일리지라고 보아도 크게 틀리진 않습니다. 내가 이렇게 카드 많이 썼나 무섭다고요.;ㅂ;

 

 

아. 원래 하려던 이야기는 이게 아니었고.

 

텀블벅 등등도 상당히 많이 주문 넣었는데 말입니다. 또 주문할 물건이 생기겠네요.

 

 

https://twitter.com/KLPKOREA/status/1547470109501177856?s=20&t=7z_yTdo3eo7f10WhFTX1TQ

 

트위터에서 즐기는 케이엘피코리아

“안녕하세요! 케이엘피코리아입니다. 인타임(@intime_webtoon) 과 함께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굿즈를 제작하게되었습니다. 명급리 굿즈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하고있

twitter.com

 

명조리, 명급리 등으로 줄여 불리는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굿즈가 나온답니다. 케이엘피코리아와 함께 나오는 거라 시계일 가능성이 높고, 아마도 회중시계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호족이 등장하니 호랑이 얼굴이 새겨진 회중시계일지도......

물론 다른 상품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문송안함의 손목시계를 샀으니까요. 음... 음... 뭐가... 나오려나... (먼산)

 

 

 

그래서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한다는 원래의 결론을 내리고 돌아갑니다.ㅠ

엊그제. 프람의 기사단복을 뽑아 맞춰 입히면서는 눈물을 흩뿌렸습니다.(과장법) 그 직전에 해치웠던 연합 환상종 토벌대작전. 아슬아슬하게 스타일 아이템 구입할 수 있을 만큼만 증표를 모았거든요. 그쪽도 랜덤 박스라, 조마조마 하며 뽑았던 여러 상품들과 맞춰보니 눈물 날릴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그간의 로오히 캡쳐부터.

 

 

 

아레나는 패션 아이템을 자랑하는 장소이기도 하니다. 그리고 이 로드님 참 대단하더라...OTL 즈라한의 미드나잇 에디션이 까망과, 한정상품인 흰색 둘다 있고요. 거기에 슈나이더도 풀로 맞췄습니다. 아티팩트까지 맞춰줄 정도면 어마어마하게 들였다는 겁니다. 아니, 이 셋도 2차 각성까지 마쳤다는 것이니 다른 애들은? 싶더라고요. 진짜 감탄했습니다. 하, 저는 아직 저기까지 못갔고요. 슈나이더의 새 꼬까옷은 언제쯤 나오려나요? 즈라한이랑 라이레이도 멋진 옷을 뽑았으니 슈나이더도 곧...! 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아발론 기사단의 옷들 먼저 뽑아 준 다음에 슈나이더랑 메이링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어떤 옷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암 조슈아의 아카이브 코멘트라 열렸길래 들어갔다가, 암잔나님의 멘트에서 뼈를 맞았습니다. 아니, 다른 쪽은 그래도 무난했는데 이야아아아아. 저거 업무로 굴려버리겠다는 이야기잖아요. 휴가로 탈출한 물 조슈아를 만나면 뭐라 하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빛 조슈아는 언제쯤 나올까 망상하지만, 조슈아도 벌써 세 속성이나 됩니다. 그러니 다음 속성은 천천히 나올 것이고. 풀 조슈아가 어떤 청년으로 자랄지도 또 궁금하고.. 음...

 

 

 

구입한 환상종 증표 상점에서 다섯 개씩 구입한 스타일 아이템 중에는 청록색의 귀와 꼬리가 있었습니다. 청록색이라니 애매한 색이라며 투덜댔는데, 물 조슈아에게 달아보고 알았습니다. 아, 이건 물 조슈아의 전용 아이템이었군요. 입 틀어 막고 폭소하는 중입니다.

 

 

아니, 위화감이 없어어어어어어어어! 그냥 원래부터 달려 있던 것처럼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아이돌 조슈아에게도 잘 어울리겠지만, 그쪽은 복장이 제 취향이 아니라 패스. 원래 1세대 아이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복장이 한없이 1세대에 가까운 복장이라, 그게 아니라면 IT 아이돌인가 싶은 정도라 고이 내려 놓았습니다.

음.

... 체크셔츠 있는 거 생각하면 정말로 IT 아이돌인지도?

 

 

 

그리고 프람님.

이 복장은 정말 프람님이라고 붙여 드려야 할듯합니다. 하... 멋져요.

요한도 그렇지만 프람도 노말의 기사들이 기본입니다. 빛 요한과 물 프람. 하지만 몇 벌을 살까 고민하는 제게, 셋다 멋지다는 걸 알려주신 분이 있어서 달렸습니다. 누구에게 붙여도 잘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세 벌을 모두 구입했습니다. 그 뒤에 나올 프람용은 아직 안샀지만, 그 때는 또 특별 복장이 나오지 않을까요.

 

 

 

빛 프람. 특별 패키지에 해당하는 저 인형은 완전히 고정 모드입니다. 그게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아주 멋지게 어울립니다. 금발머리칼에 금색 눈. 하. 누가 이렇게 멋지니.;ㅂ;

 

 

 

할머니의 유지를 이어 기사가 된, 정통 기사 프람과 달리 불 프람은 용병 출신입니다. 다케온 쪽에서도 이름을 좀 날렸다는 설정이던가요. 그리고 이번에 열었던 스타일 아이템에 저 프람의 귀가 있었습니다. 갈색 귀라서, 저건 무조건 불 프람 몫이라고 찜해뒀습니다. 이쪽도 찰떡 같이 잘 어울립니다. 붉은 눈, 갈색 머리칼의 프람이 이렇게 귀여울 줄이야. 멍뭉미 넘치는 멋진 모습에 홀라당 넘어갔습니다. 잘 안 쓰더라도 어때요. 멋지면 그만입니다.

 

 

 

 

물 프람은 셋 중 최약체입니다. 그야, 제대로 성장 안시켰... 장비를 보면 아시겠지요. 하하하하하. 장비도 조만간 갈아줘야겠네요. 남는 장비 많은데 왜 저랬지. 아니, 물 프람 혼자서 무각성이야! 불 프람과 빛 프람은 아마도 명성 페이백이 있어서 2차 각성까지 했을 겁니다.

 

 

빛 바레타도 현재 56레벨입니다. 다 키우고 나면 뭘 하나 했더니, 이제는 열심히 각성 아이템을 수급해야하는군요. 스킬도 부지런히 올리고, 재화도 부지런히 모아서 장비 교체도 해주고 하렵니다. 후후후.

깃털이 팔랑팔랑 날리는게 참 멋지네요. 생각난 김에 로비 지킴이도 바꿀까...?

 

어느 날. 갑자기 제게로 카톡이 날아와 말했습니다.

 

"오늘 택배 배송 예정입니다, 고객님!"

 

하지만 발송인의 물품이 'A1, B2, C3'로 명시되어 있던 터라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이게 뭐지. 내가 그 사이에 뭘 주문한 거지. 내가 주문한 물건은 여럿이지만 지금 도착할 물건을 없을 건데. 뭐지, 무엇이 오는 거지.

 

 

그리고 그날 저녁 퇴근하고 택배 박스를 찾으면서 확인했습니다. 사진의 책들이 도착했더라고요. 지금의 나는 몰라도 과거의 나는 압니다. 7월 초 발송이라고 하여 잊고서는 언젠가 올거라 생각했던 해리포터 동인지가 두 권 도착했습니다.

 

한 권은 이전에 M님이 모임에 들고 오셔서 보았던 거라 알았고, 이번에 새 동인지를 출간하면서 구판도 함께 판다고 하길래 잽싸게 통장 잔고를 털었습니다. 해리 포터는 맨 마지막의 이야기만 구입했고, 그 앞 권들은 손대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알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이렇게..-ㅂ-

 

그렇지 않아도 조만간 도착할 택배-샹그리아-가 하나, 그리고 조금 있다가 도착할 택배-커피콩-가 하나, 그 뒤에 도착할 택배가 한가득입니다. 텀블벅을 마구 질러두었고, 그 대부분이 책이다보니 느긋하게 도착하겠지요. 아차, 펀샵에서 펀딩한 물품도 추석 전에는 도착하지 않을까요. 물론 문송안함 시계도 9월 1일 완료 예정이라 하니 여름 중에는 도착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쪽들은 완료되기 전에 텀블벅 메시지가 따로 날아오겠지만요.

 

여튼 저 두 권도 책상 위에 얌전히 쌓여 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책상 등 뒤에 깔아 두려 했던 책장에 꽂혀야 하지만, 책장의 주문 배달 시즌이 언제가 될지 모르다보니 재택근무 일정에 맞춰 주문하려고요. 여름 휴가 일정에 맞추기에는, 휴가 시즌이 비슷하다보니 배송이 언제될지 감이 안잡혀서 말입니다. 재택근무도 머지 않았으니 조만간, 해야지요. 그 때를 맞춰 난장판이 된 침실도 정리하고, 침실 책 중에서 어떤 책을 거실로 뺄지도 생각하고, 침실의 책은 아무래도 햇빛에 더 자주 노출될 것이니 가려둘 천들도 꺼내봐야지요. 아차. 천들이 나풀나풀하니 그거 끝도 말아박아둬야 한다...!

 

 

내일부터는 다시 몸으로 뛰는 일정입니다. 괜찮아요.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물품검수도 끝났으니 이제 남은 건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파일 잘, 돌리는 것만. 그건 내일의 저에게 맡깁니다.ㅠ_ㅠ

엊그제 텀블벅 신나게 펀딩했으면서 또 지름이냐, 물으신다면 선물받을 일이 생겼다고 답하겠습니다. 정확한 금액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일단 이것저것 들여다보면서 확인하는 중입니다. 원래 선물은 내 돈으로는 사지 않을 물건을 사는 것이 제일이고, 그렇게 따진다면 카카오프렌즈 샵에서 고르는 것이 제일입니다만.

 

https://store.kakaofriends.com/products/8645

 

오션바이브 비치타월

오션바이브 비치타월

store.kakaofriends.com

삼각은 아니고, 라인만 보면 밑면이 동글동글한 삼각형에 가까운 모양의 비치타월입니다. 해수욕장에서 몸 전체를 감싸는데 사용하는 타월이죠. 바다에 가지를 않고, 물에 뛰어들 일이 없기 때문에 쓸 일도 없지만, 비치타월은 있으면 좋은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목욕하고 나와서 써도 좋으니까요. 쓸 일이 없지만 아마도...?

몇 년 전에 교환해서 받았던 스타벅스 대형 비치타월은 잘 접어서 베개대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용도하고는 전혀 관계 없는데다 쓰는군요. 핫핫핫.

 

가격은 2만원.

 

 

담요류는 너무 많이 갖고 있는  터라 패스. 여름용 알라딘 담요만 해도 세 종이고, 무릎담요도 지방에만 3종. 본가에도 여럿 있습니다. 사무실에도 몇 종 갖다 뒀고요. 요약하면 후드형 담요나 무릎담요나 너무 많으니 더 사면 안됩니다.

 

 

 

https://store.kakaofriends.com/products/8672

 

KF 노트북 파우치(15인치) 라이언

KF 노트북 파우치(15인치) 라이언

store.kakaofriends.com

 

현재 쓰는 노트북은 케이스가 따로 없어도 백팩을 들고 다니는지라 그냥 거기에 담아 다녔는데 말입니다. 이번에 여행가려고 보니 파우치가 있는 쪽이 낫겠다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왜냐하면, 안 그런 것 같지만 은근히 큰 제 노트북은 17인치입니다. LG gram이라 생각보다 얇고 가벼워 보이지만 17인치는 맞고요. 그래서 13~15인치가 대부분인 카카오프렌즈 노트북파우치에는 안 맞습니다.

 

가격은 49900원.

 

 

최근에 나온 몇몇 노트북 파우치는 제 노트북도 그럭저럭 들어가네요. 15인치 제품이라도 노트북만 넣는다면 크기가 얼추 맞습니다.

 

 

위의 사진은 같은 라인의 라이언이지만, 일단. 아래의 링크는 어피치버전입니다.

 

https://gift.kakao.com/product/3855807

 

카카오프렌즈 헬로투데이 노트북 파우치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43,000원

gift.kakao.com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남아 있는 카카오프렌즈 헬로투데이 노트북 파우치. 이름이 참 길지요. 이쪽도 그럭저럭? 크기가 맞을 듯합니다. 크기 자체는 15인치용으로 추정되지만, 내부 수납 공간은 이쪽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전원케이블까지 넣었다가는 노트북 파손될까봐 무섭긴 하네요.

 

가격은 43000원.

 

 

아마도 17인치 이용자의 원성이 컸던 모양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춘식이 노트북 파우치는 15~17인치용입니다.

 

https://gift.kakao.com/product/4932082

 

춘식이 손잡이형 노트북 파우치 (15-17인치)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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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열고 닫는게 가능하고, 넉넉한 크기의 노트북 파우치입니다. 대신 위의 다른 15인치 가방과는 달리 어깨 끈이 없습니다. 상품 설명 하단을 보면 LG gram 17인치도 가능하다고 적어뒀군요. 15인치는 주로 맥북입니다. 180도로 펼칠 수 있으니 수납도 편하지요. 어차피 이런 노트북 파우치는 어깨에 메기보다는 완충패드 역할을 기대하는 쪽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이대로 숄더백등에 넣으면 되니까요.

 

가격은 47000원.

 

 

 

https://store.kakaofriends.com/products/8002

 

프렌즈북스토어 노트북 파우치

프렌즈북스토어 노트북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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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치용만 아니면 덥석 집어 들었을 가방. 하.... 이거 참 그림이 취향인데 구입해도 쓸 수가 없어요. 집에 있는 노트은 아예 안 들어갈테니 말입니다.ㅠ_ㅠ 이걸 쓰자고 아이패드 프로를 사는 건 미친짓이겠지요.

 

가격은 39000원.

 

 

잠시 키보드도 들여다 보았다가, 집에서는 따로 쓰는 키보드가 있으니 쓸모가 없고, 이미 키보드를 여러 개 구입한 터라 저것은 견물생심의 마음이요-라고 도를 닦으며 넘어갑니다. 그리하여 또 들여다본게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드립 관련 제품들.

 

케멕스가 있나 보려다가 이쪽은 아예 없는 걸 보고 마음 접었습니다.

 

 

https://gift.kakao.com/product/34723

 

[HARIO] 하리오 융드립세트 DPW-1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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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뮤제오 제품도 일부 들어와 있습니다. 개중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한 융드립세트는 아직도 미련이 조금 남아 있긴 한데. 융드립은 저 드립퍼의 관리가 난망하여 매번 고민됩니다.

 

융드립세트 가격은 48000원.

 

 

 

https://gift.kakao.com/product/2101138

 

사마글라스 머그형 핸드드립 커피세트 FT008 (스텐필터)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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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이라 아주 작습니다. 평소 30g 남짓의 커피를 써서 왕창 내려 마시는 제게는 썩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작은 핸드드립 세트라 눈이 가네요. 스테인리스필터를 쓰는 유리머그 제품입니다. 보관이 간편하지요. 유리라 편하게 쓰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가격은 31000원입니다.

 

 

 

 

https://gift.kakao.com/product/2270431

 

스탠리 클래식 포어 오버 커피 드리퍼 + 머그 세트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6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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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오버가 아니라 푸어오버일 것 같긴 한데? 하여간 깨질 염려 없는 스탠리의 커피 드리퍼와 머그 세트입니다. 가격은 61500원. 어떻게 사용하나 했더니, 가운데에 원통형의 필터를 설치하고, 윗부분에 커피와 물을 한 번에 부어 우려내는 방식입니다. 핸드드립보다는 뜨거운 물에 커피를 우려내는 듯한...?;

 

음, 제 취향은 아니로군요. 드립 서버, 그러니까 머그 부분을 빼고 윗부분만도 판매합니다. 이쪽만 사면 32500원.

 

https://gift.kakao.com/product/2298274

 

스탠리 클래식 포어 오버 커피 드리퍼 스텐 필터 단품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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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머그는 많고, 지금 쓰는 맥주용 텀블러도 스타벅스와 스탠리의 콜라보로 나온 제품이니 같이 써도 괜찮겠지요. 색도 흰색으로 사면 그럭저럭 어울릴겁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품이라 일단 미루는 중이고... 하여간 이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춘식이 노트북 가방입니다. 과연, 미래의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총액 스크린샷을 찍을까 하다가 고이 내려 놓고. 아니 뭐.... 알라딘 이용 기간은 교보 애용 기간보다는 짧...을 겁니다. 아마도. 그래서 누적 총액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주장하고 싶고요. 메인 주소가 본가인 종로구로 되어 있다보니 기준도 종로구입니다. 만약 지역으로 하면? 음... 글세요. 언제 바꿔볼까 생각은 했는데, 생각만 하고 실천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을 공개하는 부담은 본가 주소 쪽의 부담이 적지요. 블로그에도 본가 이야기는 잔뜩 적었지만 지역 정보는 안 적었으니까요. 공개를 최소한으로 하려는 덕분이라면 덕분..?

 

그래도 평균과의 차이가 47권밖에 안된다니 잠시 반성합니다. 이거 아마 전자책은 빼고 종이책만 계산한 것이 아닐까요. 음... 평균이 얼마일지 조금 궁금해지는데?

 

전자책을 이렇게나 안 읽었냐 하고 반성합니다. 아니, 내가 이정도로 전자책을 안 보았단 말인가! 하기야 7권짜리 책 사두고 1권과 7권만 읽은 책도 부지기수니까요. BL도 결말만 확인한 소설이 상당합니다. 중간권 빼먹은 책이 여럿 있었지요. 반성은 하지 않을 것이며 저는 오늘도 꿋꿋하게 출판계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 주절거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베갯머리 책은 그간 미루고 안 읽은 모 소설책인데. 웹소설 재독 그만하고 그 쪽을 집어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끄응. 구입 여부가 오늘의 독서에 달려 있으니.=ㅁ= 그러니 일찌감치 들어가 책 읽도록 하겠사옵니다.

자금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지름신이 몰려옵니다. 자금 문제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반동일 거라 생각은 하지만요. 장마철이라 습기가 마구 올라오니, 오늘은 진짜로 방 보일러 돌려 놓고 에어컨 틀어야 할까 고민됩니다. 요 며칠 습도가 75% 아래로 내려가질 않네요. 밤새 제습기 돌려 놓으면 100ml도 안되는 적은양이 모여 있지만, 돌리지 않는 것보다는 좋겠지요. 습도 높을 때 일시적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아이스팩도 이야기 하던데.. 음. 그거라도 써볼까요.

 

저기압과 높은 습도는 지름신을 불렀으니, 눈여겨 보고 있던 텀블벅 펀딩 이야기를 잠시 해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를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https://link.tumblbug.com/kBy9rMi9grb

 

<우주를 여행하는 마스캣>스페셜 블랜드 원두 4종

우주를 여행하는 고양이 마스캣,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블랜드 원두를 출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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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여행하는 마스캣, 고양이 블렌딩의 4종 원두입니다. 마스와 어스, 그리고 고양이 이름의 두 종 커피로 고양이가 귀여워서라도 질러볼까 생각중이고요. 커피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많으면 많은대로 또 신나게 마실테니 주문해둘까 고민중입니다. 구입한다면 4종 세트로, 아마?

 

 

https://link.tumblbug.com/VdLgHOC9grb

 

화산은 사라지지 않는다, <화산귀환> 첫번째 단행본 제작

네이버시리즈 무협 소설 부동의 1위, 웹소설 <화산귀환>의 단행본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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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못죽은 카카오페이지의 벽이 높았다 치면, 화산귀환은 편수의 압박이 높았습니다. 이쪽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중인 무협이고요. 초반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지만, 네이버 시리즈에도 추가 가입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저를 멀리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그래서 미루고 있던 책이 종이책으로 나올 줄은 몰랐지요. 지금까지의 연재 편수를 생각하면 절대 한 두 권으로 끝나지는 않을 겁니다.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적왕사의 전체 권 수가 11권이었던가요. 하드커버로 꽉꽉 눌러 담아 11권. 연재편수는 535화였습니다. 그걸 11권으로 만들었는데...

 

펀딩의 화산귀환은 이번에 겨우 두 권입니다. 아마 수요를 보기 위한 펀딩 시작이 아닐까요. 하지만 총 연재편수 생각하면 이번에 두 권 내놓고 그 뒤까지 언제 기다려!의 심정이 됩니다. 총 편수는 모르지만 이거 1천편 돌파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니, 그래서 달릴 수 있긴 한건가요. 이번에 다른 소설 읽으면서, 300화도 안되는 걸 겨우겨우 사흘만에 돌파했단 말입니다.ㅠ_ㅠ

종이책으로 읽으면 속도는 더 빠르겠지만, 그래서 뒷권 없음을 더 안타까워 할겁니다. 살거냐 안 살거냐라고 묻는다면 일단 사고 묵히겠습니다,라고 답하겠지요. 그리고 아마도 안 읽고 묵히려나요...?

적왕사도 구입은 해두고 쌓아두었습니다. 서가 정리하고 나면 올 여름 휴가 때 손댈지도 몰라요. 아마도.

 

 

https://link.tumblbug.com/3rkTnYsahrb

 

<마니에르 드 부아르> 특별호 - 페미니즘, 미완의 투쟁

<르몽드>만의 색깔있는 테마 무크지 <마니에르 드 부아르>의 특별호가 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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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디플로마티크는 제가 관심가진 책을 여럿 낸 출판사입니다. 출간 도서 중에서 제가 관심두었던 책이 몇 있었지요. 주로 분쟁과 내전 관련한 책이긴 합니다. 마니에르 드 부아르는 르몽드디플로마티크에서 월간이었는지 계간이었는지로 출간하는 신문형태의 책자였다고 기억하는데, 페미니즘을 주제로 특별호를 출간하는 모양입니다. 텀블벅 펀딩보다는 서점 출간쪽이 기대되더라고요.

 

 

https://link.tumblbug.com/W885S3Fahrb

 

아기 오구의 모험기 '오구와 비밀의 숲'

아기 오구의 모험을 담은 퍼즐 어드벤쳐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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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오구와 비밀의 숲도. 게임은 잘 안하지만 PC판이라도 구입해둘까 싶어서 펀딩 참여 고민중입니다. 안드로이드마켓에 먼저 올리고, IOS는 뒤에 올라올 모양이더라고요. 하기야 후자가 훨씬 깐깐하지요. 나중에 IOS로 나오면 다시 구입할 테니 특별 아이템만이라도 받아둘까 싶습니다. 그런 용도로 게임 펀딩 고민중이고요.

 

 

 

https://link.tumblbug.com/rdV5YxMahrb

 

본격 책 만드는 출판 소설, 천의무봉 비현서가

만들고 싶은 책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만들어 내는 새내기 출판업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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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무봉도 잊지말고 펀딩 넣어야 하고요. 전자책과 종이책의 조합을 어떻게 넣을까가 고민인데.=ㅁ= 일단은 종이책. 아니면 펀딩 금액을 바꿔서 넣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오늘 퇴근하면 잊지말고 펀딩 내용 정리 좀 하고요... 아 맞다. 감미남자도 알라딘 장바구니에 담아둔지 오래입니다. 알라딘 장바구니도 잊지말고 털어야지요. 무엇보다 내일이 7월 1일! 새로 알라딘 전자책 캐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구입을 덜해서 캐시가 남아 도는데, 잊지말고 챙겨둬야겠네요.

 

 

아. 그래서. 텀블벅 펀딩 이야기는 언제나 그렇듯 기승전매(買)입니다. 하하하하.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ot202206171600/

 

[공지] 로드 오브 히어로즈 2022년 6월 개발자 노트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새로운 디렉터 임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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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 출처는 오랜만에 올라온, 6월 개발자 노트입니다. 하반기 및 그 이후가 될지 모를, 로오히의 항해 방향을 알려주는 키노트라고 해도 되겠네요. 핵심요약노트이기도 하고, 키를 어떻게 돌려 항해할 것인지 알려주는 메모이기도 합니다. 개발자 노트에 올라온 그림들은 개발자님이 직접 그렸다고 합니다. 근데, 근데...! 매우 잘 그리셨더라고요. 그림 솜씨가 뛰어나다의 의미보다는 특징을 매우 잘 살려내면서 적절하게, 그리고 읽는 게임 유저들이 의미를 잘 파악할 수 있게 특징을 잡아낸 솜씨가 대단합니다. 탁월해요.

 

 

 

수련의 방 설명인데, 미하일이 수련하는 동안 옆에서 레이븐은, 아마도 응원의 손수건을 흔드는 모양입니다. 레벨업 효과가 나타나는군요.

 

어차피 이미 다 키운 입장에서는 수련의 방은 그냥.. 그냥 용도지만.ㅠ

지금 키우고 있는 영웅은 둘입니다. 살짝 덜 키우고 7월 생일 때 마저 물약 먹이려 했던 빛 즈라한, 최근에 들인 불 리카르도. 빛 시프리에드는 어제 만렙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 둘만 키우면 전체 만렙이 되는군요.

 

 

자금난조만 풀리면 로오히 과금을 다시 들어가도 좋지 않을까 싶... 었지만 문제가 있긴 하네요. 거의 대부분의 영웅을 다 모았고, 거의 다 키웠다보니 이제는 키울 영웅이 없습니다. 재화가 덜 필요하네요. 지금 부족한 부분은 경험치가 아니라 재화쪽입니다. 무기를 뽑고 강화하고 끼워주고, 그리고 각성시키는데 들어가는 재화요. 아... 이쪽의 재화를 과금해야하는 건가요. 스킬석을 포함한 재화 수급을?

 

 

여름쯤이면 사르디나의 통령님이 오실지 모르니 은쟁반에 청포도 고이 올려 기다리겠습니다. 오늘의 헛소리 끝.

사진만 찍고, 케이스 포함하면 무진장 무겁다며 투덜대다가 G에게 고대로 넘어간 키보드입니다. G는 아마도 이 글을 안 볼테니 조금 더 적어보자면, 너도 한 번 봐봐라고 들고 갔는데 같이 들고 간 물품들과 함께 '그냥 주는 거'로 인식되는 바람에 그래 너 가져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키보드인 Nuphy Air60이 들어온 거였죠. 무게는 둘이 비슷할겁니다. 둘을 직접 비교해서 들지 않아 확신은 없지만요.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52398

 

[프딩종료] LOFREE WANDERFREE 블루투스 키보드 [펀샵]

[프딩종료] LOFREE WANDERFREE 블루투스 키보드 - [마지막 3차앵콜] 프딩 조기 마감 키보드 60대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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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REE WANDERFREE 블루투스 키보드는 펀샵 프딩으로 구입했습니다. 이쪽은 중개자가 펀샵이다보니 그래도 빨리온 편이었지요. .. 가만있자, 이거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설 선물이라고 하며 구입하지 않았던가...?;

 

 

라고 적고 사진 정보를 확인하니, 촬영일이 12월 25일입니다. 그럼 그 전에 도착했을 거고요. 이것도 받고 나서 조금 묵혔다가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쪽은 Air60과는 달리 무난한(!) 포장입니다. 키보드 케이스 컨셉이 여행용 캐리어고, 여행다닐 때 안전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였으니까요.

 

 

 

 

종이케이스로 두 번 포장했는데, 음, 그냥 보내주었어도 될 것 같거든..? 과한 포장은 지구환경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물건을 열심히 사들이는 것-과한 소비 역시 지구 환경 보호에 반하는 행위죠. 흑흑흑. 이상적인 키보드를 찾기 위한 여정 때문이라고 일단 변명은 해둡니다.

 

 

 

상자를 열면 저렇게 케이스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나옵니다. 캐리어에 여러 스티커 붙이듯, 키보드 케이스에도 붙이면 좋... 지만 뭐, 저는 캐리어도 깨끗하게 사용하는 쪽이라서요. 짐 부칠 때마다 붙이는 스티커도 바로바로 제거합니다. 그러니 이런 스티커는 그냥 관상용이 되는 거죠.

 

 

 

 

충전단자는 Air60도 그랬지만, USB-C타입입니다. .. 맞나? 저거 그렇게 부르는 거 맞죠..? 다만 직선형이 아니라 곡선형으로 만들었더군요. 저 USB-C타입 기역단자는 저 키보드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키보드도 그런 걸 보면 중국에서 유행하나 싶기도 하고요. 다른 건 다 일직선인데 말입니다. 하여간 옆으로 된 충전단자가 있으니 필요에 따라 쓰면 되겠더라고요.

 

저건 그대~로 G에게 갔지만.

 

 

 

케이스도 상당히 묵직합니다. 케이스무게가 만만치 않은데, 대신 저렇게 두면 가방에서 데굴데굴 굴려도 문제 없습니다. 크기는 아마 Air60보다는 크겠지요. 직접 대놓고 비교하질 않았는데, 기회가 되면 G네 집에 가서 비교 사진을 한 번 올려보겠스빈다.-ㅁ-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어쨌건.

케이스는 위 아래 뚜껑이 붙어 있지 않습니다. 양쪽이 분리되는 형태고, 위쪽 뚜껑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핀이 있습니다. 딱 F키, 기능키들 사이에 들어가게 만들었더군요.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여행분위기도 나고, 뭔가 SF적인(...) 모양새라는 헛소리를 잠시 해봅니다. 하. 저거 보고 있으니 또 여행 가고 싶지만, 만.......

 

 

그래서 7월 초의 워크샵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하는데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담주에는 제발 문제가 해결되어서 제 멘탈도 같이 복구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집에서 그냥 굴러다니며 쉬고 싶어도, 애플워치가 제게 "링 세 개를 빨리 완성해! 하란 말야!"라고 아침마다 메시지를 보내오고, 은근한 허리 통증이 옆으로 눕는 걸 방해하는 덕에 무리입니다. 편하게 쉬면 멘탈이 복구될까 싶은 마음...=ㅁ= 아냐, 일단 책장의 책들을 치우고 정리하고 읽어야 조금 나아질까요. 끄응.

 

여튼 G에게 가 있는 로프리 키보드는 현재 고장 났다고 하여 나중에 G네 집에 가면 상태를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음... 뭐가 문제일지는 가봐야 알겠지요. 그 때 Air60과도 비교해봐야지.'ㅂ'

한참 전에 도착한 Nuphy의 AIR60. 사진은 찍어 놓고 꺼내도 보았지만 아직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펀샵에는 이 상품이 올라왔더라고요. .. 근데 분명 봤다고 기억하는데 왜 안 보이지? =ㅁ=

 

하여간 구입하기 전에 살까 말까 망설였던 기록은 앞서 적어뒀습니다.

 

https://esendial.tistory.com/9096

 

220413_Air60 무선 기계식 키보드

https://www.funshop.co.kr/Story/FuntennaView/19250 NuPhy Air60 키보드 프리오더 시작 역시 키보드는 예뻐야 제맛.. www.funshop.co.kr 펀샵 메일링에 소개되는 펀테나 상품들은 SNS 등지에서 먼저보는 경우도..

esendial.tistory.com

 

 

 

산넘고 물건너 온 키보드와 기타 등등입니다. 맨 아래의 작은 키보드는 원래 쓰던 블루투스 키보드, ZAGG의 단종 제품입니다. 같은 제품을 다시 구입하고 싶었지만 단종이라 포기했더랬지요. 페어링 간단하게 잘되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쓰기 좋았습니다. 다만 키보드가 작으니 오타도 자주나고, 오래쓰면 피로할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오래쓰지는 않았으니 뭐.

 

 

 

기계식 블루투스 키보드로, 적축을 구입했습니다. 색은 스페이스그레이. 다른 색의 프레임은 없었던가...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하지만 가장 충격이었던 건 키보드 포장 뒷면이었습니다. 아놔. 이거 뭐야, 이거..... 뭐야. 혹시 저거 키보드의 의인화인가요? 어차피 중요한 건 저쪽이 아니니 아무것도 보지 못했노라 잠시 눈을 감고 치워둡니다. 괜찮아요. 어차피 분리수거장으로 그대로 갈 거예요.

 

 

 

위쪽으로 보이는 노랑색의 상자 같은건, 상자가 아니라 키보드 커버입니다. 케이스라고도 할 수 있고요. 그걸 생각하면 본체의 상자가 조금 많이 크지요. 어차피 다 분리수거될 운명입니다.

 

 

사용자 매뉴얼, 퀵 가이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나옵니다. 아주 간략하게 중요기능만 소개했, 지만 제대로 연결해보지도 않았으니 써보지도 못했습니다.

 

 

상자는 크지만 키보드는 생각보다 작고, 색도 발랄합니다. 저 노랑색의 스페이스바 때문인지 발랄하게 느껴지네요.

 

 

 

크기 자체는 아주 큰 차이는 안나지만, 일단 기계식과 아닌 것의 차이부터 있으니 두께 차이가 상당합니다. 무게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원래 쓰던 키보드는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지만, 새로 구입한 키보드는 부담스럽습니다. 가볍게 가방에 담아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가 아니더라고요.

 

 

부속품들까지 다 꺼내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건 추가 키캡 세트입니다. 색이 미묘하게 다르죠. 원래의 키캡보다 조금 얌전하게 보입니다. 아래의 도구들은 블루투스 동글과 충전기, 그리고 키보드 키캡 교환도구입니다.

 

 

 

 

키보드 케이스는 꺼내보니 둘둘 말아쓰는 타입입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처리를 해두었으니 그냥 둘둘 감아 똑딱이로 고정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무겁습니다. 무거워요. 원래 쓰던 키보드가 가벼우니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네요. 굳이 따지자면 얇은 시집 한 권 무게의 키보드가, 400쪽짜리 하드커버로 바뀐 느낌입니다. 하하하하.;ㅂ;

 

 

크기는 작은데 역시 기계식이라 다르네요. 앞서 구입한 키보드, 라고 쓰면서 확인해보니 안 올렸어...OTL 아니, 왜 나 안올렸지? 프딩으로 주문해서 무겁다고 G에게 넘긴 그 키보드, 왜 구입기를 안 올렸지?;;;;

 

 

그 구입기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사진이 어디있는지부터 찾아야 하는군요. 사용하지 않은 키보드지만 G가 매우 흡족하게 사용하였으니 그 이야기도 같이 적어두겠습니다. 개봉기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뭐, 당장 오늘이라도 연결해서 써봐야겠네요.

 

펀딩 후 최종 결제 금액은 16만 7천원 가량이었습니다. 키보드 케이스와 추가키캡 포함 가격이었고, 150달러 이하였으니 괜찮아요. 무엇보다 최근의 환율 상황 생각하면 살짝 등골이 오싹한 정도지만 뭐...

 

물론 100% 마음 놓고는 아니고, 대략 50%쯤? 진짜 정신 놓고 구입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겁니다. 브레이크 밟아가면서 지르니까 지금까지 버티는 거죠.

 

어제 로디오-로드 오브 히어로즈 트위치 방송 시작 전에 공지사항이 올라왔습니다. 특수 제작 형식이었던 아발론 기사단의 첫 번째 옷, 요한의 코스튬을 일반 코스튬으로 바꿨다고요. 이렇게 되면 실타래 1400개로 추산되던 코스튬 구입 비용은 180개로 확 떨어집니다. 이야아아..;ㅂ; 다행이다.;ㅂ; 이제는 마음 놓고 구입할 수 있어!

 

그러고 보면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하나 있긴 했지요. 뭐냐면, 암 조슈아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조슈아는 출시 이틀째인가에 스킬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판단하에 운영진에서 스킬 너프를 시킵니다. 그리고 그 대신 구입 캐릭터에서 아닌 걸로 바뀌었던가... 하여간 구입 방식이 변경되었던 것은 확실히 기억합니다. 음, 암 조슈아에게 전 직장상사가 딸려 있으니 아마도 3.3만원에 선물 패키지가 따라오는 종류였던가봅니다. 그게 바뀌었지요.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전체 스토리를 두고 보면 상당히 재미있기는 하나, 그게 너무 천천히 풀린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구현하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긴 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뿌리는 떡밥이 너무 적어요. 차라리 캐릭터들을 확확 풀면 좋겠지만 그건 또 하지 않고. 글로벌 런칭 이후에는 기존 캐릭터의 복각과 신 캐릭터의 발매를 같이 하고 있는데, 그래서 뒤늦게 참가하는 사람들도 들어올 수 있는 건 좋은데, 저처럼 소과금 하는 사람들도 이미 캐릭터 성장이 거의 끝나갑니다. 물약 안 쓰고 시나리오만 돌리면서 경험치 수급하는 사람도, 계약 영웅 셋 빼고는 이미 거의 다 성장시켰다는 거죠. 경험치 물약으로 키우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보다 훨씬 더 빨리 키웠을 테고요.

 

남은 건 뽑기 형태에 가까운 무기 강화와 무기 구입 정도인데, 쉽지 않지요.

 

 

 

앗, 그래서 화요일의 업데이트를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대기중입니다. 어제 로디오 보상으로 실타래 100개가 나왔고, 이번 업데이트에서 실타래 구입 초기화-그러니까 1+1 행사를 다시 시작한다고 하니 진짜 마음 놓고 달려도 되는거네요.-ㅁ- 특수 의상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또 기대되지만 음, 음. 다시 그 시스템을 들고 나오지는 않겠지요?

 

 

로오히는 골수 유저에게 꾸준히 떡밥을 주면서 연금(?) 형태로 꾸준히 지르도록 유도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 하는데, 최근에 나오는 방식은 한탕에 가깝게 실적, 혹은 결제 금액을 확 끌어올리려는 모습이 보여서 걱정됩니다. 아직 스토리 전체 다 풀지도 않았잖아요. 트위터에서 나오는 헛소리들은 살포시 즈려밟더라도, 아직 마도대전 사르디나와 제국이 남아 있잖아요. 그 옛 지배자가 무언지, 최종전투가 어떻게 될지 나오지도 않았잖아요. 동방 3인조를 포함한 이들이 말한 그 열쇠도 아직 안 풀었잖아요. 이거 생각하면 스토리만 두고 보면 로오히의 갈 길이, 유저의 갈 길이 아직 멉니다. 그 길을 끝까지 다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서울 올라가는데, 가기 전에 커피 좀 수급하고 가야겠습니다. 지금 조금 많이 졸리네요. 하하하. 새벽에 잠 설친 일이 몇 번 있었고, 오늘도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지 못한 덕분에 피로가 좀 쌓였나봅니다. 운전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서울까지 운전하는 일도 은근히 스트레스를 주었을 테고요.

 

사진은 지방선거 전날, 장보러 마트 갔다가 집어 든 딸기입니다. 이거 구관 사이즈에도 맞겠다 싶은 정도로 자잘한 딸기들인데, 모두 정리해서 냉동고에 올려뒀습니다. 사람을 홀리는 딸기향을 마구 내뿜지만 맛은 따라가지 못하네요. 아쉬워라. 이건 집에 있는 딸기잼을 추가해서 딸기 라떼를 만들어 먹으면 해결될 문제이긴 합니다. 냉동고에 얼려뒀으니 가끔 우유나 요거트 넣어서 갈아먹으면 될거예요. 기왕 구입한거, 지역 농산물 가공품인 요거트도 사올걸 그랬나라 싶습니다. 아니 뭐, 서울 갔다 돌아오면서 마트 들러 사도 되어요. 서울에서 눌러 앉을 것도 아니고, 일요일에 도로 내려올 겁니다.

 

이번 서울행은 주말의 티페스티벌 방문이 목적입니다. 다음주는 병원 갈 일이 있어서 한 번 갈거고, 그 다음주는 미정. 체력이 버텨준다면 모임에 참석할거고, 무리라면 그대로 뻗을 겁니다.

 

 

 

어제 도착한 패션 완전판은 받아보고 당황했습니다. 아니, 받아 들었을 때도 상자에 책 한 권만 들어 있을텐데 왜이리 무겁냐 싶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거든요. 뜯고 나서는 그 크기에 매우 당황했습니다. 이거, 받기 전에는 구약과 신약 합본성서쯤 아닐까 생각했는데, 받아 놓고 보니 성서가 아니라 꾸란입니다. 집에 어쩌다보니 받아둔 꾸란 해설판이 하나 있는데, 그거 크기가 성서보다 크거든요. 패션 완전판은 그 꾸란보다도 큽니다. 옆에 비교용으로 내려둔 모 고등학교 궁도부 화집 크기가 A4인데, 완전판 크기도 그 비슷합니다. 케이스에, 종이질 생각하면 훨씬 빡빡하겠지요. 읽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 생각했지만, 실물을 영접하니 범접하기 어려운 크기라..... (먼산) 언제 읽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하하.

 

 

 

로오히의 6월 7일 업데이트에는 아발론 기사단의 새 기사복이 등장합니다. 위는 요한 옷이고요. 옷이 문제가 아니라 구입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절대 과금형이거든요. 이전에 영웅 영입비용을 낮추고 대신 선물세트를 붙여서 팔아서 영웅 완전판 영입이 55000원에서 66000원으로 올랐을 때는 그럴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빛 라이레이 두 번째 출시를 맞이하면서, 선물은 재 구입이 가능하기에 선물인 날아다니는 즈라한을 다시 구입하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음... 하지만 미묘하네요. 빛 시프리에드의 영입은 소환이라는 형태로 등장한 가챠였습니다. 확정가차이기는 하지만, 확정적으로 돌릴때까지 들어가는 재화가, 바닥부터 구입하면 대략 20만원 넘는다는 계산을 보고는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그 앞서 기존의 계약 영웅을 소환하는데도 상당한 재화가 소모되고, 그나마도 진짜 확정적으로 영입하면 얼마나 투입해야하나 생각하며 몇 번 시도를 하고는 멈췄습니다. 이미 보유한 계약영웅은 안나온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중복으로 등장하면 합성 아닌 진화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더 강한 영웅을 만들어 내는 길이지만 새로운 영웅을 영입하여 컬렉션을 만들려는 이에게는 그리 좋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거기까지 도달하기도 전에 빛 시프리에드가 나오는 바람에, 기존의 계약영웅이 아니라 시프리에드를 뽑는데 재화를 들였고요.

 

코스튬이 나왔을 때도, 마음에 안드는 복장들은 건너 뛰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도 나중에 더 마음에 드는 옷이 나올지 모른다고 멈췄습니다. 한데, 아발론 기사단 복장은 소환 시스템에 특별 소환이 추가된 것처럼, 코스튬 제작에 더해 특별 코스튬 제작 코스가 하나 더 생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이 버전 말고 특별한 색은 아직 공개도 안되었고요.

 

음... 가장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역시 물 로잔나이긴 합니다만, 물 로잔나도 이런 소환이나, 특별 코스튬 제작의 형태로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됩니다. 슬슬 마음이 뜨고 있는데, 그간 들어간 돈을 생각하며 계속 할까, 어쩔까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들어갈 돈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하면 과감히 손떼면 됩니다. 게임을 계속하면 살 걸 그랬다는 후회가 들기 마련이니, 아예 미련없이 털고 돌아보지 않는 쪽이 성미에 맞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털까 말까 망설이는 단계고, 앞서 물 요한 영입 과정과 그 뒤의 빛 시프리에드 영입 때도 한 차례 홍역을 치뤘으니 돌아서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마도 대전 스토리를 다 못보고, 동방대륙 이야기도 다 못보고 간다면 아쉽겠지요. 복장 보고는 멋지다!를 외쳤지만, 다른 이들이 같이 #로오히_코스튬가챠_취소해 의 해시태그를 모아둔 걸 보니 생각이 바뀌긴 하더군요.

 

 

섭종, 그러니까 서버 종료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오지만, 그보다는 내부에서 실적으로 압박을 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뽑기 형태가 아니었다면 이번 요한 코스튬도 상당히 좋았어요. 다만, 코스튬이 자주 나오는 점이나 각 코스튬을 입은 영웅들이 모아두었을 때 썩 어울리는 형태는 아니라는 점에서 미묘했지만요. 매출이 생각보다 안나왔거나,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형태가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

 

 

저도 기로에 선 느낌이긴 하네요. 과연, 앞으로의 게임 지름은 어떻게 될 것일까.-ㅁ-/

 

앗, 그렇다고 재배소년에 그 돈을 퍼붓지는 않을 듯합니다. 재배소년의 초기 스토리가 한참 전의 것이라 그런지, 지금 읽다보면 미묘한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거든요. 여럿 눈에 들어오는 지라..'ㅅ'

 

5일 뒤 마감인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시계는 5일 뒤 펀딩 마감입니다. 마음 편히 펀딩 신청해뒀으니 오는 것만 기다리면 되고요. 이 시계가 도착하면 아마, 그 앞서 지르려 했던 다른 시계는 한동안 생각나지 않을 듯합니다.

https://link.tumblbug.com/F75oXgjGwqb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그레이어 손목시계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공식 굿즈 그레이어 손목시계와 패브릭 포스터입니다.

www.tumblbug.com

 

언젠가 블로그에다 그 시계 이야기를 적은 적도 있으니 일단은 넘어가고요.

 

수많은 펀딩에 참여하면서 얻은 자그마한 지름팁이 있다면, 카드결제할 때와 마찬가지로 펀딩은 참여 후 바로 카드결제 계좌에 송금해 둡니다. 보통 카드는 사용할 때, 그러니까 결제 문자가 날아왔을 때를 전후하여 이체하지만, 펀딩은 그보다 훨씬 더 일찍하는 셈입니다. 문송안함의 그레이어 손목시계는 통장 잔고를 곁눈질하다가 조금 늦었지만, 대체적으로 펀딩한 그 날에 이체해둡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의 통장잔고 잔액을 착각하여 과소비하는 상황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카드결제 계좌에 돈이 얼마가 있든 간에 신경쓰지 않고 용돈 계좌만 보고 소비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 아마도.

 

 

 

적왕사 애장판 마지막 세트 주문은 엊그제 도착했습니다. 계속 안내가 올라왔던 터라 문제 없이 수령했고요. 고이 책장으로 옮겨 수납했습니다. 새 책장이 도착하면 그 때 다시 전체적으로 손볼 생각입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앞서 두 번의 세트를 구입하면서 꽂았던 책장 칸에는 공간이 없어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새 책장이 도착하면 정리해서 함께 꽂아둘 거란 이야기입니다. 하하하하하. 읽고서 치워야 하는 책들이 한 가득인데 손이 안가요. 하. 하지만 이번 주의 독서페이스를 생각하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에 도전은 해볼 요량입니다.

 

 

 

윈터러 오디오 드라마 두 번째 패키지는 송장 번호를 받았습니다.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이면 받을 것 같네요.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이것도 거의 수집형으로 구입한 터라 패키지만 확인하고 고이 보관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만있자, 이거 첫 번째 패키지가 어디 있더라? 하얀늑대들이랑 같이 놓아뒀던가?

책장에 하도 뒤죽박죽 꽂아두어서, 이런 상품류도 따로 보관할 공간을 마련해둬야 하는데 말입니다. 말로만.....;;;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Post/134433/news/245143?utm_source=wadiz&utm_medium=email&utm_campaign=new# 

 

[한정판]로드 오브 히어로즈 "Us, in Memories" OST오르골

로드 오브 히어로즈 게임과 OST를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스페셜 굿즈! 2주년 기념하기 위해 세상에 없던 고퀄리티 오르골이 나왔습니다. 추억을 재생하고 힐링을 재연하세요!

www.wadiz.kr

와디즈에서 진행된 로오히 오르골 펀딩은 발송일이 한 달 밀렸습니다. 상품 중 하나에 문제가 생겨서 전량 재생산에 들어간다는 듯합니다. 그러니 6월 말까지 더 기다려야 하고요.

 

 

아. 그래서. 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냐면 말입니다. 방금 전 편의점 배송으로 물건이 하나 도착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편의점 수령은 알라딘 책 주문건 뿐이고, 최근에는 이차저차한 사정으로 편의점 배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뭔가 고민했거든요.

1월 10일에 북펀딩 넣었던 이 책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알라딘 주문 내역 확인하니, 패션 완전판이 도착했다네요. 하. 드디어 도착. 하지만 이 책도 제대로 읽을지는 의문입니다. 상품도 몇 구비하긴 했는데 손을 대진 않았거든요. 취향에 맞을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다..... 그래도 일단 사고 본다는 점이 훌륭한 책벌레의 자질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흠흠흠.

 

 

 

프딩으로 올라왔던 사인참사검은 7월 31일 예정이니 마음 놓고 편~히 기다릴 생각입니다. 도착하면 그 때, 이전의 삼인검과 비교샷 찍어 올릴 겁니다.'ㅂ'

 

 

 

그러니 오늘 퇴근할 때 잊지말고 편의점 들러야 하는군요. 다녀와야지..

 

 

레고도 약간 시들시들합니다. 이제는 구입해도 둘 공간이 없다는 걸 인정해서일까요. 아니... 뭐.... 가장 위쪽 단에다가 쌓아 두면 되긴 하지만, 거기까지는 손 안대려고 노력중입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optimus-prime-10302

 

옵티머스 프라임 10302 |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 LEGO® Shop KR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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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때문인지 옵티머스 프라임보다는 범블비에 정이 갑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제가 트랜스포머를 단 한 편도 보지 않았기 때문일거고요. 영화는 잘 안 보는 편이라 이 영화도 손을 안댔습니다. 해리 포터도 보지 않았으니 할 말은 없지요. 반지의 제왕은 보긴 봤습니다. 음, 가장 최근에 극장에서 본 영화가 아마 에바 신극 Q. 마지막화는 아마존프라임 무료 가입을 통해 보고는, 잽싸게 철회했더랬지요.

아. 그래서.-_- 에바는 신극장판 마지막 블루레이가 안나오는 이유가 그거죠. OTT 독점. 리디독점이나 카카페독점이나 같은 수준이야....

 

 

리디캐시 환불은 3일에 된다고 합니다. 계좌로 바로 들어올 모양이니 환불 처리되면 그대로 잊을 거고요. 지금 분위기 봐서는 잘, 해결될 가능성이 낮고, 아마 오렌지디나 모회사인 리디북스나 이슈가 그냥 사라지기를 기다릴 겁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great-pyramid-of-giza-21058

 

기자의 피라미드 21058 | 아키텍쳐 | LEGO® Shop KR

고대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을 재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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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프라임 확인하러 갔다가 기자의 피라미드도 내일 올라온다는 걸 알았습니다. 며칠 전에 발매된 고흐의 별을 이 빛나는 밤도 생각은 있었지만 이미 일시품절 상태더라고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vincent-van-gogh-the-starry-night-21333

 

빈센트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 21333 | 아이디어 | LEGO® Shop KR

반 고흐의 걸작 미술품을 3D로 재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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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야하는 건 아니라 일단 넘어갑니다. 멋지긴 하지만 음... 으으으으음... 저는 건축물을 더 좋아하나봅니다. 구입한 상품들이 거의 다 건물들이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기자의 피라미드에 조금 더 마음이 쏠리고요. 어디까지나 조금. 구입해도 둘 자리가 없다니까요. 판매하기 전까지는 새로 사면 안됩니다. 판매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줄 수도 있지만, 레고도 취향을 타는 제품이라 줄 사람도 마땅치 않아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barn-farm-animals-60346

 

농장 동물들 60346 | 시티 | LEGO® Shop KR

4세 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동물 농장 플레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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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농장 동물들도 참 귀엽죠. 세계의 동물들 시리즈에 나오는 나무늘보도 귀엽던데, 그건 듀플로 라인입니다. 프렌즈와 듀플로는 수집 밖이예요. 거기까지는 손 안댈 생각입니다. 농장 동물들은 시티라인이라 수비 범위 안. 온실 속에서 자라는 당근들, 참 귀엽지 않습니까.

 

 

https://www.lego.com/ko-kr/product/wild-animals-of-south-america-10973

 

세계동물탐험 : 남미 10973 | 듀플로® | LEGO® Shop KR

자연 서식지의 정글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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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남미의 야생동물입니다. 후르츠링! (아님)

 

 

집 정리는 모든 내용을 다 여름 휴가 때로 미뤘습니다. 음... 자금상황이 정리되는 건의 D-Day는 당장 다음주지만, 그 때까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갈릴 것 같아요. 하여간 이쪽이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만 버티고, 그 뒤에 서가 구입 등등의 정리 용품을 더 구입하겠지요. 관건이라면 지금 집에서 얼마나 더 거주할 수 있는가의 문제인데, 이것도 결정을 미루는 중입니다. 음... 으으음. 조금 더 두고 봐야죠.ㅠ

 

시작한게 언제더라. 다행히 게임 내 프로필 소개란에 적어두었던 터라 4월 23일임을 확인했습니다. 딱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로군요.

 

 

그 사이에 별 하나짜리 만드레이크 씨앗은 모두 구입 완료했습니다. 두 개짜리 중에서도, 최근에 이벤트 판매했던 사막의회는 다 모았고요. 위의 사진은 사막의회의 일러스트입니다. 사령관인 실린드리카로, 일러스트는 예쁘지만 성격이나 말투는 매우 싫어합니다.

 

특별히 돈을 쓰지 않아도 전체 수집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대신 시간 투입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별다른 결제 없ㅇ... 는 아니고, 4900원짜리인가 한 번 결제했던 것 같은데. 하여간 그 외에는 특별한 결제 없이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별 하나짜리 중에도 취향인 꼬마들이 몇 있어서 하급 씨앗 심어서 돌리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위의 만드레이크는 '신세계'씨앗입니다. 맨 처음으로 구입했던 것은 황후 씨앗이었고,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만드레이크와 일러스트 등은 모두 다 수집 완료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구입한 게 마찬가지로 이벤트 일러스트가 있었던 생체병기 시리즈고요. 생체병기 시리즈는 보면서 한참 웃었던게 이거 아무리 봐도 에반게리온입니다. 살짝 비틀어 두었지만 관계성이 상당히 비슷하거든요. 스토리도 그렇고, 전체 이야기가 그렇게 돌아갑니다.

 

 

생체병기 씨앗의 주인공인 월하. 월하미인의 그 월하랍니다. 선인장이라 그런지 의외로 멘탈이 튼튼한 듯한? 이쪽도 스토리는 썩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재배소년의 스토리는 제 취향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네요. 신세계는 기대중이지만 과연..?

 

 

 

별 하나짜리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하는 일러스트는 소꿉친구의 달래 일러스트입니다. 달래냉이씀바귀가 아니라 진달래의 달래입니다. 소꿉친구인 학생회장씨는 일러스트가 매우 강렬하여 올리지 않음. 취향은 이런 순둥순둥한 쪽입니다. 이쪽과 양치기 형제는 귀여워서 좋아하지요.

 

 

양치기 중 동생인 아이막. ..이 아니라 형인 아이막입니다. 동생은 솜. 지금 확인해보고 솜이 동생이고, 형이 아이막이란 걸 다시 확인했네요. 대평원의 양치기들이라는데, 뒷 이야기가 좀 더 있었으면 하지만 아직 얻지를 못했습니다. 크흑. 뭐가 부족한 거냐.. 일러스트가 한 장 부족한데 어떤 이야기와 얽히는 거냐, 싶음. 뭐, 꾸준히 모으면 언젠가는 나오겠지요.

 

 

신세계 수집이 끝나면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도 살짝 고민중입니다. 아마도 게임 속 친구들의 여러 일러스트를 보고 그 주엥서 마음에 드는 씨앗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고요. 아마 신세계 수집하는 시간이라면 충분히 다음 씨앗 구입할만큼 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새 씨앗 사는 바람에 별이 바닥을 드러냈지만 다시 모으면 됩니다. 꾸준히 노력해야지.

 

..

라기보다는 별을 구입하면 간편하긴 한데, 자금 여력이 안 따라주는군요. 끄응.

 

엇, 어쩌다보니 이번 도서 주문은 SF가 한 가득이네요. 『진화 신화』, 『언제나 밤인 세계』,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의 세 권에 예약도서라 아직 발송 대기중인 『책에서 나오다』까지 있거든요. 『밥만 먹고 레벨업』은 아마도 판타지 쪽일거라 생각하고요.

 

『진화 신화』는 이번이 세 번째 판이 아닌가 합니다. 첫 번째는 개인지 출판이었고, 두 번째가 행복한책읽기, 세 번째가 이번판일겁니다. 제목만 보고 무조건 구입한다 하고 집어 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림작가가 있군요. 어떤 책일지 궁금합니다.

 

『밥만 먹고 레벨업』은 일단 다섯 권만 구입했습니다. 앞 권은 입고가 빨리 되었지만, 뒷 권은 시간이 걸렸으니 1권 보고 뒷권 구입 여부를 마저 하려고요. 다른 책들은 ... 음. 일단 사야한다 생각하고 집어 들었지만 언제 읽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 직전에 구입한 다른 책들도 마저 읽어야 하고요. 『호리미야 16』, 『소년A 살인사건』, 『눈물 없는 뜨개』, 『마법소녀는 왜 세상을 구하지 못했을까?』. ... 선입선출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내키는대로 할까요.

 

 

오늘 저녁은 회식이 있습니다. 책 읽기는 읽을 책만 한 권 챙겨두고, 내일부터는 자전거 포기하고 도로 자동차 출퇴근으로 갑니다. 어제 저녁 퇴근 후에 발생한 허리 통증이 자전거 때문에 악화되는 것 같아 잠시 쉴 생각입니다. 코어근육 키우라는 말에 자극 받아서 이제 다시 플랭크로 돌아가야죠. 크흑. TTS와 함께하는 플랭크.... 안되면 플랭크 말고 옛날 옛적에 했던 108배로 돌아가렵니다.OTL

 

 

 

덧붙임. 알라딘 티셔츠는 호작도입니다.'ㅂ' 유령은 G가 요청해서 하나 구입해뒀으니, 저는 진한색의 호작도로.

 

 

 

 

크리스티라 하면 애거서 크리스티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오늘의 크리스티는 그쪽 말고, 경매업체입니다. 소더비와 함께 다양한 경매를 여는 다국적-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경매 업체. 가끔 심심하면 들어가서 이전에 끝난 경매를 보곤 하는데, 예전에 반 클리프 앤 아펠의 여러 클립(clip)을 이쪽으로 발견해서 그렇습니다. 가끔 들여다보며 뭐, 새로운 건 없나 구경하는 거죠.

 

 

https://www.christies.com/en/auction/magnificent-jewels-29569/

 

Magnificent Jewels

 

www.christies.com

 

오늘 확인한 경매는 2022년 5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보석과 장신구 경매입니다. 불가리만 있고 반 클리프 앤 아펠은 없더군요. 그건 아쉽지만, 몇 가지는 눈에 들어 오길래 트위터에 대강 정리했고, 다시 블로그에도 정리해둡니다. 사진은 모두 위의 크리스티 경매 기록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은 하나씩만 들고 왔으니 직접 가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낙찰가는 CHF, 스위스프랑으로 표기되었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경매장이 있는 곳의 통화로 표기되더군요.

 

트위터에 올렸던 관련 타래는 이쪽입니다.'ㅂ'

https://twitter.com/esendial/status/1527858264410853376?s=20&t=dRZriT1ZoLUB_A9cF3OJeg

 

Kirnan on Twitter

“오늘의 한량짓. 크리스티 경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석과 장신구 구경하기. 2022.05.11., 열흘 전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 결과 중 눈에 드는 것만 몇 개 집어 봅니다. 유찰된 것을 제외하면 대개

twitter.com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64?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64&from=salessummary&lid=1 

 

PINK SAPPHIRE, RUBY AND DIAMOND BROOCH, MOUNTED BY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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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SAPPHIRE, RUBY AND DIAMOND BROOCH, MOUNTED BY CARTIER, CHF 579,600.

경매 세 번째 상품으로 공개된 브로치입니다. 예상가격은 3만~5만 스위스프랑이었는데 최종 낙찰가는 그 11배도 넘는군요. 카르티에라서 그런가. 핑크 사파이어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열처리 하지 않은 핑크 사파이어 하나, 마찬가지로 열처리 하지 않은 루비가 9개. 그러니 왼쪽의 큰 쪽이 핑크 사파이어입니다. 아무리봐도 도토리 같군요.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66?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66&from=salessummary&lid=1 

 

VICTORIAN DIAMOND TI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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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N DIAMOND TIARA,  CHF 63,000.
빅토리아 시대의 다이아몬드 티아라.
다용도입니다. 페이지에 등장한 다른 사진에도 있지만, 티아라 외에 머리핀, 귀걸이, 목걸이 등으로도 분해(?)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다섯 번째 경매품이었는데, 그 뒤에 나온 몇몇 티아라들도 이런 가변형이 보이더군요.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67?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67&from=salessummary&lid=1 

 

LATE 19TH CENTURY NATURAL PEARL AND DIAMOND TI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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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 19TH CENTURY NATURAL PEARL AND DIAMOND TIARA, CHF 144,900.

이쪽이 조금 더 우아해 보이는건 진주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860년대라고 하고 무게는 위의 빅토리안 티아라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가격도 더 나갔지만요.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68?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68&from=salessummary&lid=1 

 

BELLE EPOQUE EMERALD AND DIAMOND TIARA, ATTRIBUTED TO MAR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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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E EPOQUE EMERALD AND DIAMOND TIARA, ATTRIBUTED TO MARZO, CHF 226,800.

티아라 중 세 번째, 인데 이것도 역시 가격 낮은 상품을 앞에 배치하고 나가는 것을 뒤로 배치하는군요. 이쪽도 티아라뿐만 아니라 목걸이, 팔찌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아랫부분이 탈착 가능이예요.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69?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69&from=salessummary&lid=1 

 

RARE 19TH CENTURY COLLECTION OF JEW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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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 19TH CENTURY COLLECTION OF JEWELS, CHF 693,000.

가격이 높다 했더니 이쪽은 아예 세트로군요. 가변형이 아니라 그냥 풀세트. 하기야 재력이 된다면 따로따로 쓸 수 있는 제품을 장만하겠지요. 여러 용도로 사용가능한 제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하기야 저런 장신구를 집에 두는 상황에서는 가성비고 뭐고, 재력이 보통 수준을 뛰어 넘겠죠.

상품 사진이 31장이나 되니 들어가서 구경하세요. 뭔가 착용 사진은 합성한 티가 나지만, 그래도 이런 느낌이란 걸 알아보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76?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76&from=salessummary&lid=1 

 

SPINEL AND DIAMOND 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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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EL AND DIAMOND RING, CHF 201,600로 낙찰.

스피넬은 루비의 붉은 색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독특한 색도 가능하네요. 확실히 고가로 낙찰되었습니다. 스피넬은 보통 사각 형태, 그러니까 에메랄드와 유사한 컷팅으로 하나봅니다. 이쪽도 사각이네요.

하지만 이 반지 앞서 등장한 루비 귀걸이는 딱 두 배였습니다. 귀걸이와 반지니 차이도 나겠지만, 색도 루비의 붉은 색이 훨씬 쨍하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79?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79&from=salessummary&lid=1 

 

TWO SAPPHIRE AND DIAMOND PEND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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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SAPPHIRE AND DIAMOND PENDANTS, CHF 882,000.

하지만 그 루비보다 이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더 비쌌습니다. 이쪽은 귀걸이로 하든, 목걸이의 펜던트로 하든 어느 쪽이든 가능한 형태의 펜던트인가봅니다. 2016년 스리랑카산의 사파이어로, 가열처리 안했다는군요.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80?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80&from=salessummary&lid=1 

 

EMERALD AND DIAMOND NECKLACE, ATTRIBUTED TO HARRY WIN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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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 AND DIAMOND NECKLACE, ATTRIBUTED TO HARRY WINSTON, CHF 2,154,000.

루비든 사파이어든 에메랄드든, 색이 진하고 깊고 투명한 쪽이 가격이 높습니다. 그리하여 이쪽도 환상적인 가격으로 낙찰되었네요. 이 다음에 나온 루비 반지는, 반지임에도 딱 이거 반 가격이었습니다. 대신 그 반지는 예상 낙찰가 안에서 낙찰되었더라고요.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88?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88&from=salessummary&lid=1 

 

COLOURED DIAMOND AND DIAMOND CH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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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URED DIAMOND AND DIAMOND CHOKER, 289,800 CHF.

유색다이아몬드인데, 얼핏보고는 아쿠아마린인줄 알았습니다. 티아라 아니고 초커랍니다. 목이 짧은 사람에게는 영 아닐듯...? 목 굵기가 안 맞으면 난감하겠군요.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687?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687&from=salessummary&lid=1 

 

THE ROCK A SENSATIONAL DI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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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CK A SENSATIONAL DIAMOND Price realised CHF 21,681,000.

이게 경매의 메인이었나봅니다. 트위터에 링크 올렸더니 이 사진이 메인으로 뜨더군요. 가격도 .. 그럴만 합니다. 5.4 x 3.1 cm에, 61.3그램. 와아아아....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706?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706&from=salessummary&lid=1 

 

DE GRISOGONO MULTI-GEM AND DIAMOND NECKLACE, EARRINGS AND BRACELET SU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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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GRISOGONO MULTI-GEM AND DIAMOND NECKLACE, EARRINGS AND BRACELET SUITE.

이건 유찰된 모양입니다. 낙찰가가 없어요. 사진이 매우 다양하게 많은데, 보고 있노라면 보석이 아니라 코바늘뜨개 패치워크 조각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주얼리들이 차분하고 고상하고 정격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들이 많은데 이건 예외입니다. 그래서 유찰된 건가 싶기도 하고요. 거기 모인 사람들은 이런 취향이 아니야. 같은?;

 

 

https://www.christies.com/lot/lot-6367709?ldp_breadcrumb=back&intObjectID=6367709&from=salessummary&lid=1 

 

REZA SAPPHIRE AND DIAMOND NECK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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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ZA SAPPHIRE AND DIAMOND NECKLACE, 1,494,000 CHF.

취향은 아니지만 무시하기에는 낙찰가격이 너무 높았습니다. 진하고 진한 사파이어.

 

 

 

슬프지만 이 경매에는 아쿠아마린이 없었습니다. 주류 보석 중심의 경매이기도 했고요. 유색 다이아몬드도 몇 있긴 했지요. 다만 경매품의 상당수가 낙찰 예상가격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른 경매도 그랬나 찾아봐야겠네요. 적정가를 넘겨서 판매된 보석류가 많다니, 전쟁으로 인한 불안심리를 반영한 것인가 싶기도? 어림짐작입니다.'ㅂ'a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인 호라이즌은 제목만 들어 압니다. 플스 게임이라고는, 한국에서는 묻힌 모 게임사의 JOURNEY랑 FLOWER만 갖고 있는 데다, 다른 게임은 할만한 깜냥이 되지 않아 포기하여 그렇습니다. 제목만 들어 아는 게임이 어디 한 두 개인가요. 핫핫핫.

하여간 이 게임은 C님이 자주 언급하여 탐라에서 보았던 터라 기억합니다. 앞서 소개했던 레고 톨넥도, 이 게임에 등장한 인물 아닌 등장물입니다. 사람은 아니니까요.

 

레고 톨넥 정보는 이쪽.

 

https://esendial.tistory.com/9046

 

레고 76989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

https://www.lego.com/ko-kr/product/horizon-forbidden-west-tallneck-76989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 76989 | 기타 | LEGO® Shop KR 호라이즌 월드에서 가장 키가 큰 기계를 재현해보아요 www.lego.com..

esendial.tistory.com

 

톨넥 레고가 나온다는 건 C님도 일찌감치 포착했던 터라 주문 열리자마자 바로 넣으신 모양입니다. 그 근처 주말에 조립기가 올라왔거든요. 멋지더군요. 먼지 감당만 된다면 저도 장식하고 싶은 심정. 하지만 저는 게으르고, 관리가 안되니 얌전히 포기합니다. 그렇게 포기하고 상자채 쌓아둔 레고가 어디 하나인가요. 하나도 둘도 아니라 잔뜩입니다.

 

 

인기 있는 제품은 저런 상품화에서 티가 확 납니다. 레고로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넨도로이드로 나올 줄은 더더욱 생각 못했습니다. 엊그제 굿스마일 메일링에서 날아온 상품 소개를 보고 어디서 좀 많이 본 듯한데?라며 출신지를 읽고는 놀랐습니다.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2520/%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2%A2%E3%83%BC%E3%83%AD%E3%82%A4.html 

 

ねんどろいど アーロイ

『Horizon Forbidden West』より「アーロイ」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 PlayStation®5用ゲーム『Horizon Forbidden West』より、主人公「アーロイ」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交換用表情パーツは

www.goodsmile.info

アーロイ라는 이름을 읽고 누가 에일로이를 떠올리나요..OTL 아~로이라니. 표기를 생각하면 이쪽도 그럭저럭 맞지만, 그렇지만...? 하여간 진저헤어에 사냥꾼인지 탐험가인지 모를 복장을 하고 있는 캐릭터를 보고 익숙하다 느끼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장인물이란 걸 확인하고는 바로 C님께 던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검색해보니 알라딘에 상품이 이미 올라와 있더군요. 이야아. 빛의 속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빠른 속도라, 아마 C님도 결제하셨을 겁니다. 제게 '어쩌죠?'라고 하셨고, 저는 그에 아주 친절하게 알라딘 상품 링크를 드렸으니까요. 흠흠흠. 이럴 때 참 보람찹니다. 저 덕분(때문)에 누군가 상품을 구입하면 이 아니 기쁠소냐....

 

 

 

 

이게 기본인 정면 사진입니다.

 

 

 

그리고 부속품과,

 

 

게임내 배경을 이미지로 하는 배경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고요. 배경지가 포함이라는 이야기는 없었으니,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나오는 넨도로이드 상자가 점점 작아지고, 속 내용물을 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들어 있다고 해도 접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aladin.kr/p/NP6d3

 

넨도로이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에일로이

넨도로이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에일로이

www.aladin.co.kr

 

톨넥 레고와 함께 배치해도 상당히 귀엽지 않을까요. 올 10월 발매 예정이고 알라딘에서 주문하면 알아서, 잘, 배송해주니 걱정은 없습니다.

 

 

라고 적고. 한참 전에 주문한 제 넨도로이드 카페 세트는 아직도 도착하지 않고 있습니다. 첫 주문을 확인하니 2021년 3월인데, 작년에 한 번 밀리더니 이번 5월 초 예정이던 것이 또 밀려서 올 11월이 되었습니다. 하. 언젠가는 오겠지......

 

올해였나, 작년이었나. 근처 마트에서 희한하게도 스벅 머그를 판매하고 있길래 망설이다가 구입했습니다. 누군가 판매대행으로 잠시두었던 모양이고 현금결제만 된다고 해서 한 번은 실패하고 다른 한 번은 성공하여 구입했습니다. 진한 회색에 주황색 손잡이, 그리고 검은 고양이와 형광색 유령 그림의 머그였습니다. 아마 한국 제품은 아니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 한국 할로윈 행사에 이런 머그가 있었던 기억은 없거든요. 한국 제품이 아니거나 몇 년 전 제품이거나 그럴 거라고요.

 

최근에는 네파의 이중벽 스테인리스 머그만 사용하다가, 찬장에 들어 앉은 머그를 보고 오랜만에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후회했지요.

오른손목은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된 물리치료를 못 받았습니다. 뜨거운 물 찜질을 하는 정도로만 썼는데, 왼쪽 발가락이 골절되었을 때에 비하면 훨씬 처치가 안되었지요. 그렇다보니 깁스를 풀고 난 뒤에도 손목 통증이 드문드문 나타났습니다. 자전거 통근을 시작하면서 손목에 힘을 주어 그런지 오른 손목의 통증이 재발하더라고요.

 

저 머그.

오랜만에 꺼내 들어 써보니 무겁습니다. 묵직한 머그는 두껍다는 의미이므로 쓰기에는 좋지만, 오른 손에는 과하게 무겁네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제 오른손이 저 무게를 감당하기에 약한겁니다. 크흑. 이제는 양손으로 드는 찻잔이나, 가벼운 찻잔을 써야지, 예전처럼 예쁘다고 아무 머그나 집어 들었다가는 고이 찬장 보관만 하다 끝나겠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ㅠ_ㅠ

 

20일차의 사진은 아니고, 어제의 캡쳐입니다. ... 응? 으으으으응?;

왜 당황했냐면, 그 사이에 꽤 많이 바뀌었거든요. 어제 캡쳐한 화면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이야아.-_-a 그 사이에 또 바뀌었습니다.

 

재배소년에서는 별이 로오히의 크리스탈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금화야 금화고, 별로 여러 재화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별은 결제 가능한 재화이며 금화는 별로 구입하거나, 게임 내에서 수집 가능합니다. 별 가격은 5천 개 구입 시 5.5만이며 덤 2천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0개는 2500원. 하지만 산다면 당연히 왕창 사야 좋습니다. 만드레이크 4성 씨앗이 별 700개 정도 하거든요. 수집하다 보면 왕창 들어갈 겁니다.

만드레이크의 성장을 단축시켜주는 물뿌리개도 별로 구입 가능합니다. 코인도 별로 구입 가능하며, 코인은 탐험을 보낼 때나 새로운 만드레이크를 합성할 때 소모되기 때문에 잘 모아둬야 합니다.

 

 

 

 

별이 딱 1천 개인 걸 보니 화분 설치 전에 캡쳐한 모양입니다. 이 직후 다섯 번째 화분을 설치했고요. 현재는 574개가 남아 있습니다. 그 사이 74개를 더 모았군요.

 

맨 왼쪽의 새싹 머리는 그간 수집한 만드레이크의 수입니다. 현재 만드레이크 총 수는 1319개이고, 그 중 116개를 수집했다는 것인데, 오늘의 수치는 121. 그리고 그 다음은 일러스트 수집 개수를 가리키며, 지금은 두 개 더 보아서 25개입니다.

 

네입. 20일 동안 부지런히 모으면 이 수치가 가능합니다. 애초에 황후님의 용안을 얻고 싶다고 시작한 게임이었기 때문에 그 쪽을 열심히 파다보니 가능했던 것도 있고요. 아직까지는 무과금이지만 아마도 과금을 하긴 할 겁니다. 이번에 나온 생체병기 씨앗이랑, 앞서 갖고 싶다고 투덜댔던 이세계 씨앗은 챙겨야겠거든요. 하하하하; 그러니 아마도 세트 맞춰서 별을 더 구입하겠지요?;

 

 

그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는 수집한 만드레이크의 수가 보여줍니다. 시간 맞춰 열심히 수확한 결과, 그 짧은 시간 안에 상당한 수의 만드레이크를 수집했습니다. 종류말고 개수로 말입니다. 하급씨앗은 무작위로 심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1성 씨앗들이 제일 자주 나옵니다. 그러니 1성 씨앗을 중심으로 몇 뿌리 수집했냐를 보노라면,

 

 

 

원예부 씨앗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만도란을 4656개 수집. 소꿉친구 씨앗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진달래를 3581개 수집.

 

 

 

 

양치기 씨앗의 동생님 솜은 3838개 수집, 황녀님 씨앗의 죽순은 3629개 수집.

 

 

 

 

탈옥고양이 씨앗의 교도관 카도는 3304개 수집. 황후 씨앗 중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만드레이크인 황제님은 661개 수집.

 

1성 씨앗은 짧게는 1분, 길어도 4~5분 정도면 수확이 가능한데 반해, 4성 씨앗들은 수확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1시간 이상인 경우도 많고요. 대신 한 번 수확할 때 더 많은 재화를 안겨주지만요. 황제님만 해도 한 뿌리당 25코인을 줍니다. 다른 1성 씨앗들은 거의가 1코인이고요. 그러나 상시 켜놓고 수확을 한다 치면 1성 씨앗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먼산)

 

 

 

위의 캡쳐들은 아이패드 캡쳐, 이 사진은 아이폰 캡쳐라서 크기가 조금 다릅니다. 로오히는 시험해보지 않았는데, 재배소년의 경우 애플ID로 인증했다면 데이터가 공유됩니다. 진행된 만큼 이어서 할 수 있고요. 대신 세부 설정 몇 가지는 날아갑니다. 타운에 설치한 그룹이 초기화되고, 설명이 다시 나오기도 하고요. 재설치 하면 초기화 된다는 영양제 합성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기기를 번갈아 사용할 경우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이건 나중에 시험해봐야지.'ㅂ'a

 

새로운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의 만드레이크를 모두 모으면 위의 양치기, 소꿉친구, 원예부처럼 휘장이 달립니다. 일러스트는 다 수집하지 못한 양치기도 휘장이 달려 있군요. 양치기는 일러스트 하나가 아직 안 열렸습니다. 스토리가 열려야 일러스트도 마저 볼 수 있는데 안 열린 걸 보면 아직 바토르의 수집 수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 모으면 나오겠지요.

 

일단은 지금 페이스로 열심히 모으고, 물뿌리개도 개조하고, 열심히 탐험도 보낼 겁니다. 고양이와 수프는 최근의 이벤트도 거의 다 수집한 터라 레벨업의 물고기만 열심히 모으고 있고요. 로오히는 마도대전 팽개치고 차근차근 업데이트 중입니다. 키울 애들이 줄어야 마도대전을 들어갈 텐데, 아직 물 슈나이더와 풀 슈나이더, 5성의 시프리에드가 대기중입니다. 게다가 이달에 나올 리카르도도 생각하면 끄으으으응. 마도대전은 정말로 천천히 밀겠네요.

 

 

시작한 김에 끝까지 마저 달릴 겁니다. 덕분에 책 읽을 시간이 줄어드는 건 문제지만... 만.... 시작했으니 끝은 보아야겠지요?;

 

즈라한의 생일은 7월 7일입니다. 현재 즈라한의 레벨은 53. 아니, 54였나. 이 때는 아직 46이었지요.

 

생일까지 두 달 남았으니, 즈라한은 일단 멈추고 슈나이더 셋을 올릴 셈입니다. 슈나이더 생일 맞이로 청포도 물약 써보고 알았는데, 990개 남짓 쓰면 레벨 54입니다. 그리고 경험상, 53~54 정도에서 900개 좀 넘게 쓰면 대략 59레벨 끝부분에 닿고요. 말하자면 별 6개로 초월 직후에 60레벨 만렙을 만들려면 경험치 물약 2천개 가까이 소요된다는 의미입니다. 한 번도 그렇게 써 본 적이 없어서 이제야 알았네요. 시나리오 빙글빙글 돌려서 레벨업하는 쪽을 선호하거든요. 그게 더 재미있습니다. 육성하는 재미라고 해야하나요.

 

즈라한이 2각이 아닌 이유와 시프리에드가 2각이 아닌 이유는 동일합니다. 둘다 빛 속성이라 들어가는 재료가 같거든요. 각성 하려고 보니 2각에서 필요한 상급 무속성 룬이 70개던가, 80개던가 그러합니다. 둘 모두 2각성 시키려면 재료가 부족하더군요. 그리하여 마지막 각성은 미루고 틈 날 때마다 원소의 전당을 돌리는 중입니다. 뭐, 상급 무속룬도 어차피 전당 돌리다보면 나오니까 겸사겸사 하는 거죠. 평소에는 원소의 전당을 돌리고, 주말에는 물의 전당에 갑니다.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물 로잔나님 모셔오면 바로 2각까지 갈테니까, 룬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환상종을 하도 돌렸더니 이번 환상종이 뭐였는지 그 새 잊었습니다. 피요였나? 아마도 피요..? 그론달이 아니라 피요 맞지..? 이번에도 신나게 돌리고는 모아둔 쿠폰으로 상점을 다 털었습니다. 별로 돌리지 않았음에도 순위가 높게 나오는 걸 보면, 상위권의 로오히 이탈이 체감되네요. 저도 반쯤은 손 놓다시피 하고 있고, 이전만큼 결제하지는 않습니다. 통장에게는 다행이지만, 다른 게임을 두 개나 더 돌리고 있으니 언제나 위험은 상주합니다. 다른 두 게임에 돈 쓰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으니까요. 고비는 이번 주말이라고 봅니다만.

 

 

 

 

 

시프리에드는 빛 속성뿐이니 마음 편히 소환합니다. 다만, 이번은 확정 가챠나 다름 없는 저 소환시스템을 이용하는터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지난 번에 5900원 주고 구입한 일식인지 월식인지의 쿠폰은 하나당 인연의 돌 50개라 생각하면 얼추 맞습니다. 쿠폰 10개로 10회 소환이 가능했으니까요. 환상종 토벌로 구입한 인연의 돌에다, 기존에 있던 돌까지 탈탈 털었음에도 10번을 더 돌려야 하던 찰나. 문득 떠오릅니다. 어, 나 구입하고 아직 뜯어보지 않은 패키지 중에 인연의 돌 있지 않던가?

네, 있었습니다. 월 1회 구입 가능한 패키지들을 구입하고 쟁였다가 뜯는데, 그 중에 인연의 돌이 있었거든요. 그리하여 패키지 몇 개를 털고는 잽싸게 소환을 시작합니다.

 

 

얄짤없이 정확하게 맞춰 나오신 시프리에드님. 노각성의 복장이 심히 마음에 들지 않아 바로 1각성을 시켰습니다. 거기까지는 재료가 풍부하거든요. 하여간 시프리에드님 덕분에 아발론 기사들의 아티팩트들이 풍부해졌습니다. 슈나이더도, 샬롯도, 미하일도, 요한도, 프라우도. 샬롯의 아티팩트가 개 중 4개지만, 그리고 아티팩트도 다 구하진 못했지만 음. 으으음. 더 소환할지 말지, 고민은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지난번의 조슈아 생일을 놓친게 뼈아픕니다. 넋이 나가 있을 때라 그렇기도 했는데, 1년 뒤에도 로오히를 하고 있..겠지요? 하여간 오늘 크롬 생일을 맞아서 장비를 뽑았더니, 한 판에 물 크롬의 유물이 두 개 튀어 나옵니다. 거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그 다음에도 한 판에 물 크롬 유물이 두 개 나옵니다. 헉? 게다가 하나는 속도로군요. 이야아아아아아아아. 이쯤되니 무섭습니다. 나, 이번 주 운을 모두 여기에 쏟아부은 거 아냐? 이제 겨우 화요일이고 3일을 더 보내야 하는데? 처리해야하는 업무들이 지금 쌓여 있는데? 헉?;

 

 

그러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음. 이 운이 조슈아 장비 뽑을 때 터졌다면 좋았겠지만. 아니, 그 사이에 지나간 슈나이더도 장비 뽑는 걸 잊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쩐지, 크리스탈이 13만개더라. 장비를 안 뽑으니 이렇게 쌓이지.

 

다음 생신이 어느 분인지는 잊었지만 그 때까지 또 잘 모아두어야지요.'ㅂ'a 크롬님의 꼬까옷은 아마 다 사뒀을 거예요. 다시 한 번 체크는 해보겠지만, 생일인 영웅 의상을 열어두는 건 참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발론 기사들 옷은 새로 올려주시면 안됩니까? 조슈아는 짧은 기간 사이에 두 벌이나 내 주면서, 아발론 애들은 왜..? ;ㅂ;

 

판도라는 주변에서 사는 것을 자주 보았지만, 제가 구입한 적은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팔목에 뭔가 달랑 거리는 건 이전에 주문한 팔찌로 충분하기 때문이고요. 두 번째 이유는 시계가 우선이지 팔찌는 그 다음이기 때문이며, 세 번째 이유는 판도라는 확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끝없는 지름의 무간지옥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번과 2번은 차고 다니기 번거롭다는 요약이고, 3번은 자금 문제라는 거죠. 더불어 액세서리를 썩 즐기지 않는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반 클리프 앤 아펠은 꿈의 목록이고 그림의 떡입니다. 그림 속의 떡은 신포도보다 높은 단계로서, 내가 저것을 먹을 수-구입할 수-없다는 점은 명약관화하며, 그러므로 그림으로 두고 즐기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손에 넣는다면 좋지만 일부러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판도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이 지름의 지옥문을 여는 것이니 참는 쪽이 좋습니다. 다만 지난 제주 여행 때 공항 면세점에서 보았던 판도라 참은 예외였습니다. 블로그에도 한 두 번은 올렸던가요. sea tutle, 바닷거북 참은 그 색 때문인지 계속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나중에 찾아보니 무라노 유리랍니다. 베네치아의 유리공예로 유명한 그, 무라노 섬 유리라는 마케팅 포인트에 홀랑 넘어갔지요. 이런 거라면 깨먹을 가능성도 낮습니다. 무라노의 유리컵은 높은 확률로 깨질테지만, 판도라의 참이라면 그냥 액세서리로 모셔두면 됩니다.

 

 

 

실물로 보았을 때는 그냥 파랑색 유리를 몸체로 한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확인해보니 안쪽에 무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늬는, 유리를 끼운 틀을 저렇게 바닷거북의 등딱지 무늬로 세공해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고는 감탄했는데, 실물로 보니 더 귀엽네요.

 

 

시계가 있으니 팔찌는 차고 다니기 애매하고, 어차피 판도라 팔찌 줄도 없습니다. 그래도 귀여운 참 하나를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셈 치고요. 고이 잘 모셔뒀다가 나중에 L에게 넘겨준...다거나? 파랑 유리가 마음에 들어 구입할지 말지 고민하던 걸 덥석 선물로 받으니 그도 좋습니다. 상당량의 레고를 L에게 보낸 답례라면 답례인 것이니. 최근 몇 달 간 구입한 레고 금액은 ... 생각하지 말자고요. 하하하하하.

 

제 아이패드의 각인은 May be fourth with you입니다. 말장난이지요. 스타워즈의 유명한 대사, 포스가 함께하시길의 영어 대사인 May be force withe you의 force를 유사 발음의 다른 단어로 대체한 겁니다. 5월 4일이 스타워즈의 날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5월 4일은 May 4th. 제가 아이패드 뒤에 새긴 대로, May fourth인거죠.

 

"포스가 함께하시기를"은 말하자면 "신의 가호가 있기를"과 유사한 느낌의 인삿말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포스를 쓰는 것은 제다이이고, 제다이들의 인사말이라는 걸 생각하면, 판타지속 성기사들이 주고 받는 인사말과 닮았을지도요?

 

 

그래서 5월 4일은 스타워즈 관련 행사들이 많습니다. 트위터도 5월 4일이 되면 스타워즈 관련 트윗이 넘실대지요.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이지만, 떡밥이 덜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트위터는 워낙 흉흉한 이야기가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터라, 가끔 들여다보는 정도지만 스타워즈 관련 트윗이 제 타임라인에는 적게 들어오더군요. 작년에는 이보다 많았습니다.

 

레고도 스타워즈 상품이 여럿 나오고 있다보니 5월 4일과 그 뒤의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워즈 행사를 열심히 했습니다. 앞서도 올렸던 그, 베루 숙모의 부엌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스타워즈 레고를 19.9만원, 그러니까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지요.

 

 

 

스타워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분위기가 어떤 분위기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부엌이라 홀랑 넘어갔습니다. 부엌만 이렇게 크게 내놓은 상품은 스타워즈 말고 다른 레고 시리즈에는 없었다고요. 그래서 홀랑 반해 이건 얻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안 사면 0원!이라고 호기롭게 외쳤습니다만.

 

 

스트레스성 지름 폭주로 지난 달~이번 달의 카드결제대금이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일조하는 것이 레고. 5월 1일에 주문하면서 언제 올라나 했더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합니다. 5월 4일, May 4th에 맞춰 도착했네요. 어제 서울 올라가기 직전에 도착한 터라 신나게 상자 개봉해서 사진 찍고는 출발했습니다. 정리할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20만원을 뭘로 채울까 한참 고민하다가 선택한게 R2-D2입니다. 스타워즈를 안보는 저도 알고 있으니, 적당하다 싶었고요. 어차피 뜯지 않고 고이 모셔둘 것이 뻔하니 뭐...'ㅂ'a 이전에 질러둔 레고들도 내년 어린이날 즈음 맞춰서 당근에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상당수는 레고 사은품을 위해 구입했던 터라 음.... 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니면 털어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죠. 하하하.;ㅂ;

 

이번에 구입한 레고들도 잘 정리해서 레고 목록에 적어둬야겠습니다.ㅠ G의 이사 준비를 보다보니 저도 자극을 받아서요. 잘 정리해 잘 치워야지요.ㅠ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정말로 이 자전거가 맞는지, 이 자전거를 사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패를 던졌습니다. 에라이~ 나도 몰라! 지르려고 했으니 지르는 거야!

 

 

라고.

 

아, 구입한 자전거는 엊그제 올린 자전거 관련 고민글에 등장한 그 자전거가 아닙니다.

 

 

https://www.samchuly.co.kr/index.php/bicycle/view?no=1746&code=T002002&type=style&scrollTop=556.7999877929688 

 

삼천리자전거

 

www.samchuly.co.kr

 

원래 고민하던 제품은 프레임이 알루미늄, 26인치인 하이브리드였습니다. 포털의 쇼핑카테고리에서 자전거로 들어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고 하이브리드, 26인치에 가격대를 40~60만원으로 잡아 놓으니 몇 안나오더군요. 가격을 낮추면 있긴 하더랍니다. 최종 선택했던 제품은 삼천리자전거의 아팔란치아 700C 저스틴 21D. 그리고 마지막까지 경합했던 제품은 알톤의 쉐보레 R7입니다. 쉐보레는 2011년에 나온 제품이라 현재 남아 있는 제품들의 상태가 썩 좋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대신 가격은 20만원대 초반입니다. 딱 두 배 였지요.

 

 

저스틴은 색상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크 실버 하나만 나와 있으니까요. 그러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그 다음날 출근해서 사부님(..)께 여쭤보았더니 이 비슷한 라인으로 하나 더 있다며 알려주시더군요.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https://www.samchuly.co.kr/index.php/bicycle/view?no=1747&code=T002002&type=style&scrollTop=973.5999755859375 

 

삼천리자전거

 

www.samchuly.co.kr

 

거의 같아 보이는, 그러나 약간은 다른 아팔란치아 700C 모멘텀입니다. 이쪽은 색이 둘입니다. 로얄 브라운과 블랙.

 

저스틴21D와 모멘텀은 사양이 거의 같습니다. 사부님 말로는 저스틴에 서스펜션이 붙었답니다. 이건 로드자전거에나 붙는데, 왜 하이브리드에 붙였는지 모르겠다 하시더군요. 여러 쪽지가 오간 뒤, 최종적으로 '일반적인 주행을 할 때는 서스펜션까지는 필요 없다'는 충고를 받아 모멘텀으로 다시 결정했습니다. 저스틴21D로 선택한지 약 18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하하하하.

가격으로 견주면 되지 않냐고 하실 분도 있지만, 가격이 같았습니다. 정가 51만에, 거의 모든 할인가가 동일합니다. 47만 4천원이요. 물론 쇼핑몰에 따라 추가 할인이 붙거나 사은품이 붙기도 하지만, 하여간 저 저스틴21D와 모멘텀 가격은 동일합니다.

 

문제는 후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다른 자전거들은 후기도 많더구만, 애매한 자전거라 그런지 실물 사진을 보기도 매우 어렵더랍니다. 게다가 더 중요한 점, 갈색과 까망 사이에서 어떤 걸 골라야할지 도통 선택이 안되는 겁니다.

블랙은 많습니다. 하지만 갈색이 있는 집은 몇 안됩니다. 갈색이 인기가 더 많아 그런지, 수량을 적게 뽑아 그런지 모르지만, 상품 광고는 로얄 브라운으로 했더군요. 까망은 저 사진 외에는 따로 찍은 사진도 없습니다. 몇몇 쇼핑몰내 사진 후기는 또 검정만 있고 갈색이 없더라고요. 거참....

 

 

https://twitter.com/esendial/status/1521085644121927680?s=20&t=pi2jb9geSoPHClcktWTySg

 

Kirnan on Twitter

“검은색 바디에 은색 글씨, 갈색 바디에 금색 글씨. 이 두 자전거 색 조합 중 어느 걸 주문하느냐 고민하다가 살짝 돌았더니만.-_- "아, 그래. 금갈 × 흑실이다!" #아님 상품 설명 페이지의 메인이

twitter.com

 

 

어제 저녁에 반쯤 넋이 나가서 붙인 헛소리입니다. 검은색 바디에 은색 글씨, 갈색 바디에 금색 글씨. 이 두 자전거 조합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할지 감이 안오는데 가다보니 갑자기 의인화가.....;;;;

 

G는 갈색말고 까망을 밀었습니다. 저는 갈색에 마음이 조금 더 갔던게, 사진 자료가 더 많기도 하고, 검은 자전거는 먼지가 뽀얗게 앉은게 바로 보이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얀차와 까만차로 비교하시던데, 바로 수긍했습니다. 흠흠. 그래서 검정 자전거는 안사려다가 저스틴21D는 색이 한 종이니 생각 없이 바로 주문 들어가려던 건데. 흠. 여튼 모멘텀으로 결정했으니 색도 다시 결정해야지요.

 

 

검정과 갈색을 두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이유 중에는 특이한 색인 갈색과, 자주 보이는 검정의 차이도 있습니다. 검정은 밋밋하고, 다른 자전거에서 자주 보지 못한 갈색을 고르는 것이 취향에 맞다는 생각과, 저 트윗에서 금갈 흑실로 정해놓고 보니 흑실이 이미지 취향이며 북부대공이더라-는 생각이 뒤섞여 그랬습니다. 아니 뭐, 어제 조금 많이 일이 힘들었습니다. 정말로요. 흑.;ㅂ;

 

 

최종 결정은 갈색입니다. 눈이 더 갔던 색이 갈색인 고로, 그 쪽으로 결정했고요. 이제 남은 건 다른 부속들입니다. 옆에서 같이 고민해주던 G는 이사 문제 때문에 허리띠 졸라매야 한다던데 음... 으으음... 저는 서울에 안 살아서 다행입니다. 부모님이라도 서울에 계셔서 다행이에요. 필요하면 본가에 슬쩍 들어가면 되고, 평소에는 병원 필요 없는 생활을 즐기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 때문에 병원 가야하는 문제 하나가 해결이 안됩니다. 병원에 가긴 가야하는데 근처 도시로 갈바엔 차라리 서울 소재의 병원을 가겠다 싶어서요.ㅠ 이런 때는 또 불편하지요.

 

 

어쨌든. 자전거를 사기로 결심한 날의 기억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기름값 올랐는데 날마다 편도 2km의 출퇴근길을 차로 운행하는 것은 아까운 일이며, 그러니 출퇴근에 자전거를 끌고 나가겠다는 결심 말입니다. 앗, 잊지말고 자물쇠도 튼튼한 걸로 하나 더 사야죠. 더 필요한 물건이 뭐가 있을라나.

제목은 빛 시프리에드지만 메인은 조슈아입니다. 내일이 조슈아 생일이거든요. 그래요, 이번에 빛 시프리에드 영입 방식을 보고 탈주를 꿈꾸다가, 다시 조슈아의 얼굴을 보고 참았습니다. 아직은 버틸 기운이 있네요.

 

 

물 요한의 영입 방법이 공개되었을 때도 상당히 말이 많았고, 저도 반대하는 쪽이었습니다. 지금도 반대하고요. 유니세프가 싫어서이기도 하지만, 다중 계정을 만들어 무한 반복을 시킨다는 점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황제폐하의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는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그만큼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거, 희화화라니까요.

 

 

5월 3일 업데이트로 빛 시프리에드가 올라온답니다.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204281800-2/

 

[소개] 신규 영웅 - [빛] 시프리에드

신규 영웅을 소개합니다! [빛] 시프리에드!

blog-ko.lordofheroes.com

 

영입 방법은 영웅소환. 지금의 계약 영웅 소환시스템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웅 소환으로 등장한답니다. 계약영웅과 같은 곳에서 뽑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뽑으니 나올 때까지 머리 쥐어 뜯을 필요는 없지만, 대신 최대 99번을 돌려야 합니다. 그 안에 나오면 운인 것이고, 운이 안 좋아도 98번까지 안나오면 99번째에는 무조건 준다고 하더군요. .. 좋은 건가?

 

한정 소환에는 아티팩트도 바뀝니다. 아발론의 영웅들 아티팩트는 시프리에드 뽑기에만 나오는 모양입니다. 소환은 자주 하지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소환에 나오는 아티팩트들은 계약영웅으로 영입하는 영웅들의 것이지요. 요한이나 미하일의 아티팩트는 언제 나오나 했더니 시프리에드와 함께 등장.

 

음.

마도대전 때의 영웅들, 그러니까 사망한 영웅들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현재의 영웅들과는 달리 속성이 고정되어 있답니다. 시프리에드는 무조건 빛이고, 브랜든은 무조건 어둠인 것처럼요. 그러니 종류는 하나씩만 나올 거란 이야깁니다. 아직 마도대전은 조금씩 보고 있기 때문에 아는 이름이야 시프리에드나, 브랜든이나, 라르손, 온달 정도만 알지만 얘들만 순서대로 한정 소환으로 낸다면 꽤 오래 걸리겠지요. 하. 인연의돌 모으면 차근차근 계약영웅 데려오려 했더니 미친듯이 소모되게 생겼네요. 영웅들의 성장과 같이 갈 수 있었던 때와는 달리, 이제는 현질이 조금씩 필요한 느낌이라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소과금이라, 소 한 마리 과금이었다하면 이제는 소가 아니라 다른 걸 팔아야 하나봅니다. 적금을 깨는 기분으로 과금해야하는거냐? 한정으로 내면 시즌 한정이라, 그 사이에 재화 넣지 않으면 못 얻을 텐데..?

 

하기야 지금까지 보면, 로오히도 뒤늦게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해 재발매는 꾸준히 하고 있으니까요. 재발매 하면서 신규 아이템을 하나씩 추가하고 있고, 그게 의상이랑 이런 영웅들일거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다시 말해 빛 시프리에드도 기간 한정이긴 하나, 나중에 다시 풀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도둑은 특별한 보물을 노리는 법이죠. 마치, 당신의 마음과도 같은…”

 

좀 무서웠습니다. 당장에 내 마음 들고 가세요! 하고는 내밀뻔했으니까요. 아직 즈라한의 옷도 구입하지 못했는데 라이레이의 옷이 옵니다. 빛 라이레이는 같은 때 나왔던 바캉스 의복을 드렸으니, 풀 라이레이나 불 라이레이를 위해 한 벌 마련할까 합니다. .. 일단 그것도 미루고는 있으니. 지난 번의 루실리카의 의상은 못사고 넘어갔거든요. 아발론 기사들의 복장이 새로 나온다면 그 때 바꾸려나. 하여간 재배소년에 고양이와 수프, 로오히, 거기에 머지드래곤까지 하고 있다보니 로오히에 조금 소홀해진 감이 있네요. 여튼 고양이들은 열심히 물고기 잡아 먹이는 중이고, 재배소년은 만드라고라, 아니 만드레이크를 열심히 재배중입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음. 구입하려고 봐둔 제품의 재고가 떨어져 구입 불가의 상황. 그러려니 해야죠. 들어오면 그 때 구입하겠지만 언제 들어올지는 저도 모릅니다. 연이어 자전거 관련 유튜브 영상을 듣고 있다보니 만사 다 귀찮아의 자세가 되기도 했고요. 뭐, 재고 보이면 구입하는 것이고, 없으면 마는 겁니다. 그것이 지름신을 모시는 자의 자세..!

 

어제도 잠시 트위터에서 떠들었지만, 자전거를 찾고 있습니다. 기록 겸 정리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보지요. 물론 이 모든 것은 위의 사진대로 개드립이니 헛소리로 넘기셔도 좋습니다.

 

 

발단은 출퇴근이었습니다. 편도 2km는 걸어가기에는 조금 많이 멀고, 차를 끌고 다니다보면 이 거리의 자동차주행은 환경오염에 일조하는 짓이다!라는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거리입니다. 그정도면 걷기 좋다고 하는 분도 있을지 몰라 첨언하자면,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구성된 거리입니다. 출근길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대략 A, B, C코스가 있는데, A는 ㄷ자 형태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걷기 나쁘지 않고, B코스는 가장 빠른 길이지만 현재 주변 도로 공사 및 정비 작업으로 인해 차단이 많이 되어 있으며 보도블럭 등의 상태가 나쁩니다. C코스는 시작과 종료부분에 언덕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선 그었을 때는 전혀 몰랐지만 걷다보면 압니다. 걷기에는 C가 제일 좋지만 오르막 언덕이 난관이며, A는 빙글 돌아가는 길이고, B는 그냥저냥 짧지만 한눈 팔면 발 헛디뎌 사고나기 좋습니다.

 

가방의 무게도 문제입니다. 최근 차를 끌고 다니면서 가방의 무게가 도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걸어서 출퇴근하던 시절에는 짧은 거리다보니 괜찮았는데, 도로 가방 무게가 3kg을 돌파한 시점에서 2km의 걷기는 부담이 됩니다. 출근할 때야 그럭저럭 버티지만 퇴근할 때는 정말로 뻗습니다. 몇 번 해보고는 차로 이동을 시작했지요. 등판이 땀으로 젖어서 가방에도 부담이 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읍내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보니 배달을 싫어하는 제게는 포장해서 편도 20분은 땀흘려 걸어오는 길이 불편하더랍니다. 자전거가 있다면 훨씬 더 수월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고요.

그런 생각을 한지 어언 며칠. 기름값이 폭등하고, 차를 몰고 다니는게 지구에게 미안한 시점이 되니 자전거를 살까?에서 자전거를 사야겠다-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동료들에게 물어서 읍내 자전거포 중에서 좀 나은 곳을 찾았는데, 찾을 필요도 없었군요. 딱 하나랍니다. 방문해서 상담을 받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도 그런게 자전거포에서 추천한 자전거가 제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입니다. 색이 베이지, 핑크, 민트였거든요. 취향은 까망이지만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차도 까망이 아니라 하양이 관리하기 쉽다고요. 흰차를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렇네요. 흰차가 관리하기 훠어어얼씬 수월합니다.

 

조언 1. 프레임 색은 밝은 색으로. 검정으로 하면 먼지 쌓인 모습이 바로 보여서 계속 관리해야함

 

 

분실과 관리 문제 때문에 폴딩형, 그러니까 접히는 제품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말리시더군요. 접고 펴는 것도 불편하다보니, 출퇴근할 때는 결국 펴놓고 쓰게될 가능성이 높다고요. 그리고 폴딩형은 통짜보다는 무겁답니다. 무게 생각하면 일반 자전거를 쓰는 쪽이 조금 더 가볍고 편할거라고요. 그리고 집에 보관할 거면 170cm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니 가져가라면서, 아마도 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용으로 쓰일법한 자전거를 권하시더랍니다.

이미 자전거포 가기 전에 현관의 비어 있는 공간을 확인해서, 대략 110cm 정도 된다는 걸 확인했지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70cm 정도면, 현관에 바로 붙어 있는 화장실 들어갈 때 불편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뭐, 베란다도 있긴 하니까요. 베란다까지 가려면 침대를 넘어가야 하며, 베란다에는 이미 수국과 장미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문제도 있지만 마음이 떠났으니까요. 그래도 조언은 달게 받아 들였습니다.

 

 

조언 2. 접히는 자전거는 날마다 쓰기 불편하다. 그냥 접히지 않는 제품을 사는 쪽이 좋다.

 

 

가격은 어느 정도 맞출 생각으로 있으니 두 번째 문제였고요. 아 물론, 제가 관심을 두었던 폴딩형은 초등 고학년들이 타고다닐법한 작은 크기였고, 가격도 20만원대. 사장님이 추천하신 건 30만원대였습니다. 자전거 회사가 어디인가 나중에 검색해봤지만 제대로 나오지는 않더군요. 물론 제품을 검색하면 여럿 나오고, 인터넷에 올라온 여러 새 제품들은 제가 보았던 가격보다는 다 저렴했습니다. 그래도 같은 제품 살거면 뭐, 그냥 매장에서 사는 쪽이 관리에는 편하겠지요.

 

 

 

그러고 나서 오늘 옆 부서 부장님과 이야기 하다가, 그 분이 꽤 비싼 자전거를 타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보다는 잘 아실 것 같아 이모저모 여쭤봤습니다. 중급~고급 자전거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면 좋고, 1백만원 이상이라면 프레임만 두고 다른 부품은 주기적으로 교환하여 탈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10년 전에 구입한 자전거를 그렇게 타고 있다고 하셨고요. 30~40만원이라면 출퇴근용으로 적절할 것이고, 그 짧은 거리의 출퇴근만 하고 멀리 나가지 않을 거라면 바퀴가 작아도 문제 없을 거라네요.

그 분의 추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언 4.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 바퀴는 22인치의 미니벨로가 좋아.

 

 

 

그리고 저는 이런 제품을 발견합니다. 빨강색 트위터. SSG 판매 가격이 130만원 가량인 무서운 22인치 미니벨로. 아니, 부장님이 말씀하신 건 이런게 아니라....! 이런 것일리가 없지요. 훨씬 가격대 저렴한 제품일 듯.

하지만 이름이 트위터에, 파랑도 아니고 진레드라면 홀딱 반할 수밖에 없잖아요? 가격이 무시무시하지만, 해외주문 제품이라는 검정 버전은 심지어 300만원 대도 있더군요. 혹시라도 한정 색상이려나요.

 

 

최근에 본 쿠팡 관련 브런치 글 덕분에 쿠팡에서 본 다른 제품은 물리칠 수 있었고, 삼천리자전거를 살까 하는 것도 일단은 보류 중입니다. 워낙 오래 보았던 회사다보니 산다면 삼천리자전거라 생각은 했거든요. 여튼 온라인에서 사더라도 쿠팡은 일단 제외. 아래의 트윗에 인용된 두 편의 브런치 글을 읽어보시길.

 

https://twitter.com/PYOMS/status/1518171158583349248?s=20&t=ogJ9RaxGYXFVzR_9s33Q0A 

 

앙리 마티스形 표밍, on Twitter

“쿠팡은 왜 적자를 탈출할 수 없는걸까? 좋은 글, https://t.co/zqxKDGnJ6d”

twitter.com

https://twitter.com/PYOMS/status/1518192934754996224?s=20&t=ogJ9RaxGYXFVzR_9s33Q0A 

 

앙리 마티스形 표밍, on Twitter

“이것도 읽어보시죠 🤗 https://t.co/ve9pXFNbax”

twitter.com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 퇴근 길에 잊지말고 도서관에 들러 자전거책을 빌리고 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자전거의 프레임, 기어, 관련 부속과 공구들 등등을 찾아보고 다시 찾아볼 생각입니다. 물론 빨강 트위터를 사겠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그럴 자금 여력도 안됩니다. 하... (먼산)

어느 날 갑자기, 재배소년이 트위터 실트에 떴습니다. 아마도 발단은 이 그림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요.

 

https://twitter.com/god_moving_howl/status/1516833362668769280?s=20&t=1mTPj6-KmQHipG9JDanQIw

 

윤도호ㅏ수 on Twitter

“이정도는 돼야 유교국가에서 남자가 황후 하는구나”

twitter.com

 

가슴보고 짐작은 했지만 남자 맞습니다. 재배소년이라는 게임이 굉장히 오래된 건 알고 있었지만 벌써 10년이나 된 줄은 몰랐고요, 초반에는 그냥 씨앗 열심히 키워서 수집하고 일러스트 저장하는 이야기로 알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당시 비슷한 타입의 게임들이 많았으니까요. 아마 그 즈음에는 확산성밀리언아서를 하면서 모바일게임에 학을 떼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주변에 하는 사람은 또 의외로 없었지요.

 

 

그랬는데. 10년이면 취향도 바뀌나봅니다.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일러스트 한 장에 낚여서 파닥파닥 거리는 생선 한 마리가 되었으니까요.

 

저 황후님까지는 넘겼지만 이 일러스트는 못 넘겼습니다. 하.

 

 

https://twitter.com/9c_siw/status/1517164081257476097?s=20&t=1mTPj6-KmQHipG9JDanQIw

 

멈 on Twitter

“아니 재배소년 진짜 초반에 나왔을땐 안이랬는데... 근데 대체 이건뭐입? 뭔 스토리를 가졌길래 두 남자랑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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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랑 결혼.... 그렇죠. 저거 아무리 봐도 결혼 예복입니다. 부케를 들고 있는 쪽이 아마도 신부, 다른 둘은 신랑. 뭐냐 도대체!를 외치는데, 누군가 나타나 답을 줍니다.

 

 

https://twitter.com/Ra_ri28/status/1517415983279128576?s=20&t=1mTPj6-KmQHipG9JDanQIw

 

라리 on Twitter

“재배소년 갠적으로 탑이라고 생각하는 이세계 씨앗 일러스트 올라간 눈꼬리 엘프 처진눈 마족 쇼타 3p 진짜 맛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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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 마족님의 두 일러스트 차이가 매우, 매우 크군요. 제 취향은 마족님보다는 엘프님이지만.

이세계 씨앗 시리즈라고 합니다. 천족계 엘프, 거기에 마족. 이 둘을 이어주는 (반려) 용사 세리프. 그리고 그 탐험을 끝내면 등장하는 일러스트가 저거고요.

 

위에 올라간 우는 황후님 일러스트는 4월 27일까지만 하는 만우절 이벤트라 하여 조금 고민중입니다. 얼마 안남았는데 일단 달릴까 말까. 재배소년 이벤트는 해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내년 만우절에 다시 등장한다고 하긴 합니다. 그래도 달릴까.;

 

 

아 어쨌건. ㅎ님의 일러스트가 여럿 있는 걸 확인했으니 이제 달려야죠.(먼산)

 

https://twitter.com/ksk535/status/1517110524684959744?s=20&t=1mTPj6-KmQHipG9JDanQIw

 

ㅎ on Twitter

“오래오래 하고 있는 재배소년~ 작업했던 것 일부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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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를 보면 결제하면 굿즈를 주는 이벤트를 할 때도 있나봅니다. 오오. 그럼 기다렸다가 달려야겠네요. 한동안은 무과금으로 시간만 투입하다가 굿즈 이벤트 하면 그 때. ... 아니 근데 분명 굿즈 중에 그, 4주년 기념 굿즈는 자석이었고, 일러스트 때문에 가족들과 같이 사는 집 냉장고에는 붙일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았던가.

 

https://twitter.com/realizen_and/status/1518070251132317703?s=20&t=7FAvGzlhvZEwhGIpsVgcsA

 

실현🍋 on Twitter

“나 재배소년 6주년 마그넷 아직도 냉장고에 못붙이고 있음 당연함 가족들과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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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만 이야기하면,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로오히는 꾸준히 하고, 거기에 고양이와 수프를 곁들여 하다가, 여기에 재배소년까지 끼워 넣으니 정신이 없네요. 아무래도 머지드래곤즈는 내둬야겠습니다. 지금 연속 로그인 보상 받는 것 때문에 꾸준히 버티고는 있었는데, 한 번 시간 들이기 시작하면 가장 무섭게 빨아들이는 게 저 결합게임입니다.

 

 

어제 시작한 재배소년인데, 시간을 투입하면 되긴 되는군요.

 

 

 

재배소년의 기본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4개의 화초를 심을 수 있는 화분 3개가 놓인 화원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학교의 원예부에서 시작된 스토리로 튜토리얼을 진행하여, 화분에 만드레이크를 심습니다. 판타지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만드레이크 맞습니다. 모 웹소설에서는 세계수와 맞먹는 아주 지고하지만 파렴치한 식물로 등장하지만, 대개는 약초학의 주 재료로만 나오지요.

만드레이크도 레벨이 있습니다. 1~4성까지의 만드레이크가 있고, 이벤트에만 등장하는 씨앗도 있습니다. 어떤 만드레이크는 합성을 하기도 합니다. 확보한 만드레이크에 영양제 아이템을 섞어 품종 개량을 하면 새 만드레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버들이 그렇게 합성으로 등장한 만드레이크입니다. 저기 54개의 만드레이크 사이에 들어 있지요.

 

만드레이크를 얻으면 스토리가 열리고, 그래서 탐험을 보낼 수 있습니다. 탐험에는 골드가 소요되며, 스토리 초반은 대개 소요되는 골드의 금액이 낮습니다. 시간도 적게 들고요. 더불어 친구가 있으면, 등록된 대표 탐험대장에 따라 소요시간이 감면됩니다. 추천친구가 무작위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면 1시간이 들어가는 모험이 30분 남짓으로 줄어듭니다.

 

하여간 하다보면 대강 어떻게 시스템이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더군요. 이벤트가 반복적으로 돌아간다 하니 천천히 시간 들여 하면 모으기는 다 모을 수 있을 겁니다. 일단 황후 일러스트는 수집을 목표로 달리는 중. 과연 27일까지 해치울 수 있을 것인가...! (...)

 

 

아.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 메인은 로오히입니다. 로오히 이야기는 다음주 중에 한 번 더 하겠지요.

레고 광고 메일을 받고는 오랜만에 레고코리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들어간 것을 후회했습니다. 지난 번에 한정으로 돛단배를 받고는 이제 한동안은 안사도 되겠다 했더니만, 이번에도 사은품 행사를 합니다. 그것도 4월 17일부터 두 종류, 5월 1일부터 한 종류입니다. 세 종이군요.

 

 

장바구니에 담긴 사은품을 보았을 때 아직 재고가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등장한 놀이터입니다.

 

 

 

놀이 장면 그림이 조금 다르죠. 오리잡기는 은회색의 링을 걸어 잡는 놀이기구인 모양이고, 하이 스트라이커와 바나나 그네의 세 종이 함께 있는 제품입니다. 아래쪽 사진에서 두 피겨가 앉아 있는 놀이기구가 바나나 보트네요. 바나나 모양의 다인승 그네입니다.

 

어린이는 아니지만 나도 갖고 싶...... 싶......

 

 

 

이쪽은 볼보 휠 로더입니다. 레고 테크닉 제품을 89,000원 이상 구입하면 준다는군요. 바꿔 말하면, 레고 테크닉 8만 9천원어치를 포함해 총 139,900원 이상 구입한다면 위의 두 제품을 사은품으로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재고가 남아 있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5월 1일부터 시작하는, 5월 4일 스타워즈의 날 맞이 사은 행사입니다. 사은품을 보니 아마도 1일이 되면 바로 사라질듯하네요.

 

스타워즈 제품 19만 9천원 이상 구매시 선물 증정입니다. 하.... 하...... 주방이어요. 우유팩을 포함해 주전자 등이 모두 다 함께 있는 주방. 스타워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베루 숙모가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보는 순간 홀딱 반했습니다. 아, 갖고 싶다. 하지만 스타워즈 20만원 어치라니 버틸 수가 없다아아아아아....

 

 

https://www.lego.com/ko-kr/product/r2-d2-75308

 

R2-D2™ 75308 | 스타워즈™ | LEGO® Shop KR

소장용 레고® 스타워즈™ R2-D2 조립/전시용 모델

www.lego.com

 

고민하지 말고 이분을 모셔오면 간단히 해결되기는 합니다. R2-D2. 금액을 초과하지만 충분히 .... 하지만 원래 레고 코리아 들어가서 물품 확인하려던 목적은 L의 어린이날 선물 때문이었단 말입니다. 스타워즈, 게다가 R2-D2는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최근의 레고코리아 배송 속도를 생각하면 5월 1일에 주문했을 때 시간 맞춰 제대로 도착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확진자 폭증 시기였지만, 지난 번에 주문했을 때는 도착까지 열흘 정도 걸렸던가요. 레고코리아의 어린이날 주변 물류 폭증을 감안하면 5월 1일 주문건이 5월 5일 전에 올지는 확신이 안섭니다.

 

L의 주변 어른들이 어린이날 선물로 골머리를 썩이는 와중이라, 겹치지 않게 잘, 조정해봐야겠습니다. 끄응.

 

 

 

 

아. 그래서. 레고 코리아 둘러보기의 결론. 사은품은 영원히 만날 수 없겠지만, 안 사면 0원입니다.

내일이 드디어 로오히 4월 업데이트 날입니다. 5월까지 즈라한 코스튬 안나오면 접는다던 분, 총알 장전하셨나요. 쏘세요!

 

"그대의 마음을 훔치러 왔다네."

 

2주년 기념 때 이미 소개되어서 난리났던 의상이었지요. 즈라한의 옷이 먼저 나오고 여기에 맞춘 라이레이의 옷도 나올 모양입니다. 이리되면 다음달 새 캐릭터는 라이레이가 있으려나요. 아마 있지 않을까요. 라이레이도 지금 셋. 불 라이레이와 풀 라이레이, 과금형 빛 라이레이가 나왔으니 말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빛 즈라한의 파트너는 어둠 라이레이일듯하니 나올법도 하네요.

 

 

 

이쪽이 흰 버전. 까망이 좋지만 흰색도 잘 어울립니다. 즈라한은 만렙 만들어 놓고 방치중이라 다시 살펴보고 각성도 챙겨줘야 하나 고민됩니다. 하지만 뽀송뽀송한 갈색털도 상당히 마음에 든단 말입니다. 하, 하얀털도 좋지만 갈색털의 뽀송함도 좋으니 고민되네요.

 

 

“ 바람이 유달리 느긋하게 부는 날이면 꼭 유성우가 내렸죠. 기억하나요? 소원을 비느라 바빴던 꼬마 둘이서, 매일같이 나눈 약속들이요. 지키지 못해 미안했어요. 그래도, 이제는… ” 

 

익명의 누군가라지만 아무리봐도 라이레이입니다. 아마도 어둠 라이레이. 그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패키지로 같이 나오신 분 때문입니다. 라이레이가 그려주는 즈라한 참 귀엽군요. 앗. 머리의 꽃을 보니 다시 동백 키워볼까 싶은 망상이 든다... 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불 라플라스의 상향도 이뤄집니다. 아직 마도대전은 플로렌스까지만 끝내놓고, 이제 말 엘펜하임 들어가려는 참이라 라플라스님의 용안은 못뵈었습니다만, 이야기 들어보니 불 라플라스님이 활약하는 시간선이랍니다. 게다가 매우 강력하다는군요. 온달에 반한 로드들이 탐라에 여럿 보이던데, 게다가 그 이후의 해석을 보면 참 절망적이긴 하던데. 로드의 마도대전 난입으로 미래가 바뀔지는 두고 보아야 할듯합니다.

 

 

즤 불 라플라스님은 전투력 순위만 보면 네 번째입니다. 불 로잔나, 불 요한, 불 루실리카 다음입니다. 불 요한은 프리스트고, 로잔나와 루실리카는 스트라이커니 불 속성 슈터 중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전체 슈터로 쳐도 물 조슈아 다음이 불 라플라스지요. 지금 스킬 풀 강화 상태도 아니긴 합니다. 스킬 중 하나가 아직 2레벨. 저걸 올리면 상당히 더 올라가겠지요. 물 속성에 의한 데미지를 덜 받는다는 건데. 업데이트로 상당히 강력하게 될 것이니 아예 올려줄까 고심중입니다. 스킬석은 항상 부족하거든요. 암 메이링과 빛 프람도 올려야 하는데, 싶어서요. 끄응. 이 둘은 항상 뒤로 밀리는 느낌이지만.

 

 

내일 업데이트 끝나면 빛 즈라한과 라이레이는 당연히 모셔올겁니다. 거기에 패키지 구입도 당연하고, 조만간 생일이 다가오는, 그레서 미친듯이 50렙을 향해 달리는 슈나이더들의 봄 피크닉 패키지도 사야죠.

 

오늘 텀블벅에서 쿠키 지를까 말까 고민하던 건은 지금 고민만 계속되는 중입니다. 넵. 자금난조가 아직도 안 풀렸어요. 그래도 일단 로오히는 지르고 본다...! 그래서 로오히 관련 카테고리는 항상 지름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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