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게 언제더라. 다행히 게임 내 프로필 소개란에 적어두었던 터라 4월 23일임을 확인했습니다. 딱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로군요.

 

 

그 사이에 별 하나짜리 만드레이크 씨앗은 모두 구입 완료했습니다. 두 개짜리 중에서도, 최근에 이벤트 판매했던 사막의회는 다 모았고요. 위의 사진은 사막의회의 일러스트입니다. 사령관인 실린드리카로, 일러스트는 예쁘지만 성격이나 말투는 매우 싫어합니다.

 

특별히 돈을 쓰지 않아도 전체 수집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대신 시간 투입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별다른 결제 없ㅇ... 는 아니고, 4900원짜리인가 한 번 결제했던 것 같은데. 하여간 그 외에는 특별한 결제 없이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별 하나짜리 중에도 취향인 꼬마들이 몇 있어서 하급 씨앗 심어서 돌리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위의 만드레이크는 '신세계'씨앗입니다. 맨 처음으로 구입했던 것은 황후 씨앗이었고,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만드레이크와 일러스트 등은 모두 다 수집 완료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구입한 게 마찬가지로 이벤트 일러스트가 있었던 생체병기 시리즈고요. 생체병기 시리즈는 보면서 한참 웃었던게 이거 아무리 봐도 에반게리온입니다. 살짝 비틀어 두었지만 관계성이 상당히 비슷하거든요. 스토리도 그렇고, 전체 이야기가 그렇게 돌아갑니다.

 

 

생체병기 씨앗의 주인공인 월하. 월하미인의 그 월하랍니다. 선인장이라 그런지 의외로 멘탈이 튼튼한 듯한? 이쪽도 스토리는 썩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재배소년의 스토리는 제 취향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네요. 신세계는 기대중이지만 과연..?

 

 

 

별 하나짜리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하는 일러스트는 소꿉친구의 달래 일러스트입니다. 달래냉이씀바귀가 아니라 진달래의 달래입니다. 소꿉친구인 학생회장씨는 일러스트가 매우 강렬하여 올리지 않음. 취향은 이런 순둥순둥한 쪽입니다. 이쪽과 양치기 형제는 귀여워서 좋아하지요.

 

 

양치기 중 동생인 아이막. ..이 아니라 형인 아이막입니다. 동생은 솜. 지금 확인해보고 솜이 동생이고, 형이 아이막이란 걸 다시 확인했네요. 대평원의 양치기들이라는데, 뒷 이야기가 좀 더 있었으면 하지만 아직 얻지를 못했습니다. 크흑. 뭐가 부족한 거냐.. 일러스트가 한 장 부족한데 어떤 이야기와 얽히는 거냐, 싶음. 뭐, 꾸준히 모으면 언젠가는 나오겠지요.

 

 

신세계 수집이 끝나면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도 살짝 고민중입니다. 아마도 게임 속 친구들의 여러 일러스트를 보고 그 주엥서 마음에 드는 씨앗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고요. 아마 신세계 수집하는 시간이라면 충분히 다음 씨앗 구입할만큼 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새 씨앗 사는 바람에 별이 바닥을 드러냈지만 다시 모으면 됩니다. 꾸준히 노력해야지.

 

..

라기보다는 별을 구입하면 간편하긴 한데, 자금 여력이 안 따라주는군요.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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