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위의 두 사람만큼 격한 반응은 아니지만, 불 조슈아의 제반 환경을 떠올려보면 저정도 반응도 괜찮은 거죠.
이렇게나 신경 써주실 줄은 몰랐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조슈아는 굉장히 안쓰러운 이미지지만, 그럴 때마다 대지 조슈아를 떠올리면 히죽히죽 웃습니다. 그래요, 카르티스의 주구였던 불 조슈아나, 어둠 조슈아나, 적극적인 동조자였던 빛 조슈아를 떠올리고 탈출에 성공한 물 조슈아와 탈출할 필요는 없었지만 육아에 시달리는 대지 조슈아를 비교해봅시다. 같은 사람이라도 성향이 달라지면 다른 길을 걷게 되는 거죠.
아, 그래서 포토카드는 어땠는가.
3월에 두 장, 4월에 세 장 얻었습니다.
"순간을 기록하는 그림". 사진을 그렇게도 표현할 수 있군요. 용병왕 다운 표정입니다.
얼마나-라기에는 미묘. 네 번을 부탁해서 찍었다고 하는데, 네 번? 겨우? 프라우가 겨우 네 번으로 성공했다니, 그보다 더 많이 괴롭혔나봅니다.
근데 긴 역사를 가진은 뭔가요. 아래 태그에 나온 긴 역사.. 제국을 의미하나요. 제국의 역사가 얼마나 긴지는 모르지만, 만...
뚱한 얼굴이라고 적으려다보니 아예 사진 설명에 적어뒀네요. 심드렁한 얼굴이라고요. 만사에 무심한, 만사에 무감각한 얼굴로 보입니다. 라우렌이 있어야 웃을 건데 그게 아니니. 그래서 라우렌은 언제쯤 모실 수 있을까요?
제일 먼저 달성한 아슬란에 이어, 브랜든과 조슈아도 끝냈습니다. 아슬란, 브랜든, 조슈아의 순이네요. 물론 조슈아는 열심히 더 생일선물을 갖다 바칠 예정입니다.
102%를 넘기고도 들어갔더니, "뭐? 더 준비한 게 있나?"라면서 기겁하는 아슬란. 이런 얼굴 참 귀엽단 말입니다.
브랜든의 반응도 비슷합니다. "...더 있나?"라는. 생일 선물 더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지금의 브랜든은 아마도 마도대전이 아니라 엘리트에서의 모습일거라 말입니다. 그래서 라우렌은 언제 영입 가능한거죠?
하여간 그래서.
조슈아의 몫까지 신나게 브랜든에게 몰아서 올려줬기 때문에 조슈아는 어제야 100%를 넘겼습니다. 생일에도 뚱한,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녀석인데. 한 명만 남았고 남은 선물 상자는 조슈아에게만 몰아줘도 되니 새로운 기술을 써봅시다.
선물하기는 하나 씩 선물합니다. 그렇게 주면 반응을 매번 감상할 수 있고, 무작위로 등장하는 선물도 볼 수 있지만, 번거롭다면 모두 선물하기를 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사실 저건 이미 모두 선물하기를 한 차례 써먹은 뒤의 모습입니다. 갈루스 서부의 애플파이(맞나;)를 모두 선물로 증정해봤거든요.
왼쪽이 세 개 있던 갈루스 서부의 선물들을 모두 선물로 주었을 때고, 오른쪽은 32개의 양갈비 스테이크를 주었을 때입니다. 아무래도 금화는 통합되는 모양입니다. 전당 돌 때도 청포도 물약은 따로따로 나오지만 금화는 통합으로 나오더군요. 여기도 그런 모양입니다.
최근에 70레벨 초월시키면서 청포도 물약도 부족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수급도 가능하군요. 앞으로 5일 동안 열심히 모아서 조슈아에게 안겨줄 생각입니다. 과연 몇 퍼센트까지 올릴 수 있을라나.
4월 생일자들은 다들 생일 선물이 부담스러운가요. 아니, 3월에도 그랬던것 같은데. 특히 조슈아는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더 부려먹힐 것 같아 무서운 모양입니다. 152%까지 올렸으니 포토카드는 잘 받았고요. 핫. 근데 포토카드 아직 안 뜯었다. 이건 내일 저녁의 글감으로 두겠습니다. 핫핫핫.
이번 응모권은 다섯 장입니다. 응모권 사느니 그냥 생일 패키지를 사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잘 알다시피 예쁜 쓰레기잖아요. 말은 그리 해도 열심히 로오히 새 탁상시계도 구입했으니, 그건 도착하면 바로 꺼내 쓸 겁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음에도 이미 300명을 돌파해서 .... 그렇습니다. 선착순은 아니었지만 순위권은 안되었다고요.ㅠ
하여간 포토카드는 내일 올려보겠습니다. 왜이리 미적미적 거리냐면, 날마다 블로그 일기 쓰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하하하; 로오히는 좋은 소재니까요.'ㅂ'
4월 되자마자 이미 로오히 선물 대전 멘트들이 쏟아졌으니, 저는 그냥 자기 만족용으로 슥슥 적어봅니다.
아슬란부터 앉.. 아니, 세워놓고 가보죠.
지금 모아 놓은 선물이 조금 많긴 합니다. 4월 생일은 아슬란, 브랜든, 조슈아로 좀 많고, 그 중 셋째 정도로 애정을 부어주는 조슈아가 있으니 남은 선물은 모두 조슈아에게 부어줄 생각입니다. 지난 3월에 선물들 모아 놓고 다음에 써야지~ 했더니만, 남은 선물들은 전부 회수되고 아주 약간의 금전적 보상이 돌아왔습니다. 매우 슬퍼하며 다음달에는 누구 한 사람에게 몰아주리라 결심했는데, 마침 조슈아가 있으니, 셋의 만족도를 100% 채우고도 남는 것이 있다면 조슈아에게 애정을 담아 퍼줘야지요.
그리하여, 아슬란부터.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샐러드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엘펜하임: 꿀케이크
4.페르사: 옥수수 수프
5.다케온: 통감자 구이
6.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7.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뭔가 빠진 것 같죠? 사르디나가 빠졌습니다. 사르디나의 음식은 세 사람 모두 반응이 좋지 않다 하여 아예 빼...... 려다가 다시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샐러드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엘펜하임: 꿀케이크
4.페르사: 옥수수 수프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6.다케온: 통감자 구이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아니 근데 왜! 고등어 칼조네 맛있을 건데 왜! ... 생선 안 좋아한다면야 그렇겠지만요. 그리고 위의 기준은 노말 기준입니다. 나중에 리카르도는 사르디나 말고 한 군데 더 있을 테고, 라샤드도 3마탑에서 나온 간식도 맛있게 먹겠죠. 음.. 페르사 음식도 좋아하려나?
하여간 위의 목록 대로 아슬란 갑니다. 사자님은 뭐라 하실까.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샐러드. +30. "이렇게 좋은 걸 턱턱 주다니. 자네, 제법이구만!"
총 공유 수가 2천만을 넘기면 요한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군요. 중요한 건 저 마지막 단어입니다. "찾아올지도(말줄임표)". 확정은 아니고, 그보다 적어도 올 수 있고, 그 공유를 달성해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진행기간도 딱 오늘 내일이고요. 이야아아아. 빡세다.
그리고 이거. ... 음? 배경이 되는 공간이 조금 독특하긴 한데, 일단 로드들이 등장하는 3주년 기념 일러스트라고 하고, 거기에 위의 영상에도 등장하는 보육원의 꼬마들의 그림체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같은 꼬마가 그렸을 수 있다고요. 그러니까, 대지 조슈아의 모습을 그려준 그 꼬마 말입니다. 못 그린 것 같지만 동세나 포즈, 표정을 보았을 때 상당히 잘 잡힌 그림이라 생각합니다. 미술의 재능이 보이는 꼬마의 그림...?
오늘이 만우절인 건 까맣게 잊고 있다가 트위터 아침에 들어가보고는 깨달았습니다. 아야츠지 유키토가 참으로 인상깊었고요....
집필준비중인 쌍둥이관의 살인말입니다, 구상단계에서 얼마간의 중요한 문제가 발생해서, 작가력 부족도 있어 집필을 단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대신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장편 살인귀 VS뿌이뿌이편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제 곧 완성이라, 다음 달 발매입니다. 잘부탁해요.
그리고 그 아래에, 언제나의 4월 1일이라고 적어두고, 피규어로 크게 "거짓말"이라고 적었군요. 허허허허허. 그런 의미에서 다음 작품은 쌍둥이관인가봅니다. ...응?; 이쪽은 진짜인거야?
제가 열심히 걷다보니 주변이 꽃밭입니다. 보통 출발하면서 바로 꽃심기를 시작하니까, 집 근처는 항상 꽃이 많지요. 회사 근처도 그렇습니다. 두 개의 출발점은 항상 꽃이 많지요. 연휴가 지나고 나면 꽃이 다 지고, 풀밭만 남긴 합니다.
가장 먼저 달성한 건 데코, 스티커입니다. 가장 쉽게 찾을 수 있어 그렇고요. 도시에서는 조금 다르겠지만, 여기는 풀이 많아 그런가봅니다. 본가 근처에서 가장 쉽게 찾는 건 풀보다는 음식점이고, 근처의 영화관에서는 영화관 데코도 있으니까요. 피자 데코도 있습니다.
셰프 데코가 음식점을 달고 있는 화분을 하트 넷 달성하면 선물 가지러 다녀와서는 저렇게, 주방장 모자를 씁니다. 주방장 세트는 가장 먼저 달성했고요.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주방장 모자가 흰색 피크민입니다. 이름은 조비본. ... BL작가님들께 매우 죄송합니다. 아니, SF작가님도요. 저희 집 피크민들 이름은 모두 작가님들 이름을 달았습니다.
도쿄에서 주워온 화분은 도쿄까지 가야합니다. 아야츠지 유키토는 옷걸이 문양이 있더니만, 멋진 머리끈을 달고 나타납니다. 아, 저 초록 체크 어쩔거야..;ㅂ;
도서관 옆에서 발견한 화분은 작은 책을 들고 다닙니다. 보통 피크민보다 장식인 책이 무겁기 때문에 책과 함께 쓰러지기 일쑤입니다. 그건 날개달린 피크민도 마찬가지고요. 핑크 피크민의 이름은 과앤입니다. 그렇습니다. 로맨스 판타지 작가님도 피크민의 함정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신간 내셨지요. SF작가님들께 죄송하다는 것도, 상당수 이름을 빌려왔기 때문입니다. 들고 있는 피크민이 이미 250마리다보니 중복되는 이름도 여럿입니다. 그래도 작가 이름이 다른 이름보다 쓰기 편합니다. 그야, 출신지역에 따라 이름을 달리 주기도 쉬우니까요. 따지자면, 간사이 출신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이름을 도쿄 피크민에게 주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것까지 마치면 홋카이도에서 들고올 피크민은 어떤 이름을 주어야 하나 고민해야 하잖아요. 음, 불곰? 북방여우? 유빙?
노랑 김청귤 피크민은 도서관 피크민입니다. 가만히 서 있다가 책을 뒤집어 쓰고 푹 쓰러져 누워 잠들더군요.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머리를 쥐어 뜯다가 번역자의 이름도 가져다 붙이기 시작합니다. 『은하영웅전설』 번역자님. 존경합니다.....
때때로 새로운 피크민이 발견됩니다. 이번에 추가된 피크민은 동전 피크민이고요, 풀숲 사이에서 발견한 화분을 부화(?)시키면 등장합니다. 이 때는 1만 걸음을 걸어서 태어난 큰 화분 피크민이라 처음부터 장식물을 달고 태어났습니다. 이거 50엔인건가요. 아니면 50페니? 어느 쪽이건 간에 귀엽습니다. 동전 무게 때문에 다른 피크민보다 조금 더 무거울까요?
동전 피크민은 아직 한창 키우는 중이라 나중에 올려보지요. 이번에 캡쳐한 화면은 지역명이 등장하는 걸 보고는 덥석 집어 뺐습니다.
화분은 총 30개를 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발견한 화분을 줍기 위해서는 열심히 걸어서 화분을 줄여야 합니다. 주말에도 나가서 걸어다닐 수밖에 없는 이유도 그거예요. 나가기 싫어도, 비가 와도 어쩔 수 없이 걸어야 피크민 화분을 키울 수가 있어..;ㅂ; 피크민 보관도 300개로 제한되다보니 안 키울 애들은 열심히 방출하고, 다시 화분을 열심히 부화시켜야 합니다.
이게 지난 주에 도착했을 거예요. 오늘의 글감을 뭘로 잡을까 고민하며 들여다보다가, 사진을 발견하고 덥석 잡았거든요. 지난 주말에 찍은 사진으로 기억합니다.
미리 이야기 하지만 원작 소설은 안 봤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상품을 구입한 소설이 여럿인데, 그 중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응원 풀세트나, 『의원, 다시 살다』나, 『전지적 독자시점』이 그렇습니다.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는 1부까지는 보았을 겁니다, 아마도? 아닌가?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는 연재를 따라가고 있으니 문제 없고,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은 그래도 거의 다 읽었다고 기억합니다. .. 아마도. 하지만 소장본은 구입만하고 읽지를 않았습니다. 다시 읽어야 하지만 아직 손 못대고 있고요. 읽어야 한다는 건, 오늘 블로그 유입 키워드로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이 있길래 뭔 일있나 싶어서 트위터 검색했다가, 등장인물 이름이 익숙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왜 까먹은 거죠.. (먼산)
자석으로 뚜껑이 고정되는 형태의, 약상자처럼 생긴 상자입니다. 태공이 깔고 누운건 따로 나온 안경수건이고요.
어렵지 않게 뚜껑을 열면 이런 것들이 등장합니다. 시계본체, 작가님 사인이 들어간 플라스틱 카드, 그리고 토용-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는 여우 신상입니다.
태공 옆으로 보이는 건 스티커들입니다. 노트북에 붙이면 매우 영험한 힘을 줄 것 같은, 그리고 명급리의 녹족 아이템이라고 해도 명급리 팬들이 미심쩍은 눈으로 넘어갈 것 같은 멋진 문양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태공에게 깔린 것은 일러스트 엽서고요. 엽서는 나중에 소설 읽고 나면 그 때 보겠습니다. 하하하.
원작을 안 본 입장에서 상품의 마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토대와, 토용의 발 부분이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아서 덜걱거리더군요. 자석의 위치가 완전히 맞지도 않고요. 거꾸로 뒤집으면 얼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 아예 보강해볼까도 고려중이긴 합니다. 애초에 배송이나 보관의 문제로 둘을 분리한 것이니 아예 고정시켜도 문제 없을 것 같고요? 그러니 남은건 저 소설을 찾아 읽는 건데 말입니다. 눈의 피로가 심해지니 카카페 뷰어는 더더욱 싫더라고요.
오늘 처음으로 알라딘의 투비컨티뉴드에 들어가서 소설 하나를 달렸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뷰어가 은근 보기 편하더라고요. 뭐, 카카오페이지 PC 버전하고 크게 차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카카페는 상당수 소설이 또 PC뷰어에서 제공이 안된단 말입니다. 뷰어 기준이 조아라에 맞춰져서 더 그럴지도... 하여간 투비컨티뉴드는 다른 소설이 또 연재된다면 신나게 들어가 달릴 자신 있습니다. 다른 분 또 연재해주실 생각 없으시려나요. 이용자가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뷰어 자체는 괜찮던데...?
사진은 첫 7성 초월을 한 불 로잔나님. 그리고 그 아래의 둘을 보면.... 언제나 그렇듯 충동은 생각을 앞섭니다.
원래는 헬가도 용기사 헬가 말고 물 헬가를 초월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사 헬가가 유용하다는 소문을 들으니 솔깃해져서, 덥석 충동적으로 용기사 헬가의 7성 초월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청포도 포션 고급형을 들이부어서 60렙을 만들어 둡니다.
즤집 용기사 헬가님은 심지어 레이방을 쓰고 계시죠. 라이더라서 그렇습니다. 하여간 신나게 달, 아니 나는 이 분을 7성 초월하고 나니 물 헬가님보다 순위가 높게 나오더라고요. 거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용기사 헬가보다는 역시 물 헬가님이 좋습니다. 그래서 재료를 수급하여 다시 7성 초월이 한 번 더 가능하게 만들어 둡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물 헬가님을 초월할 예정이었지요. 그랬는데.
오늘은 물 속성의 날이라 장어를 신나게 두들기다 보니 딜이 덜 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대지 라플라스를 초월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물 헬가님을 위해 초월 세팅을 마쳐둔 걸 까맣게 잊고는 뒤적이며 빛 속성을 하나 초월하기로 합니다. 어둠 속성은 프라우와 루실리카 중에 골라야 하지만 둘다 미뤄두기로 했고요. 그래서 빛 속성을 들여다보니, 제게는 전천후를 달리는 빛 올가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빛.
(아니, 캡쳐 타이밍이 왜 이랬어.)
그리고 이분을 59렙까지 청포도 포션 고급형을 부어서 올려두었더니? 7성 초월하고 60레벨까지 올린 용기사 헬가보다 전투력이 위입니다. 전투력이 꼭 높은 데미지를 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총 전투력이 높네요. 이야아아....
그리하여 저는 키워야 할 59~60렙의 7성 영웅이 셋이 되었다는 결론입니다. 하. 그래놓고 지금 다시 물 헬가와 대지 라플라스의 초월 재료를 수급할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음... 시나리오에서 얼마나 수급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는 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 안되면 오늘 2배 경험치 몰아줄 때, 그냥 돌리지 말고 전투 생략권을 쓸까요. 아니, 뭐, 그래도 토요일과 일요일이 있으니, 행동력만 수급되면 생략권 안 쓰고 돌리는 것도 가능은 할 건데...?
영웅 100/101은 조만간 해결됩니다. 그러고 보니, 100번째 영웅이 비류였군요. 101번째가 물 라이레이. 102번째는 뮤가 되겠지요.
로오히 3주년 기념 주간에 나왔던 대화. 이 때의 복장은 각 영웅들에게 입힌 코스튬에 따라 달라지...는 듯합니다. 대지 샬롯은 2각까지만 하고, 안경만 씌워둔 터라 그대로거든요. 어둠 샬롯은 할로윈 코스튬을 입혔고, 물 샬롯에게 아마도 기사단복을 입혔을 겁니다. 대화 중인 두 사람은 빛 요한과 물 프람이고 각각의 영웅에게 입힌 아발론 기사단 복을 착용중입니다. 프람 얼굴의 밴드를 보니 더 그렇네요. 흰 제복은 빛 프람이 입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보니 요한과 프람의 체격차가 상당한게 보이는데, 대검을 쓰는 쪽은 프람이지요. 요한은 양손검, 프람은 대검입니다.
루인은 모르지만, 뮤는 다음달에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같이 등장한 분이 카를3세였지요. 다른 한 분은 .. 누구시더라?; 셋이 있었는데 뮤와 카를3세는 확실히 기억합니다. 다른 한 분도 지금까지 영입이 안되었던 신규 영웅이었거든요.
위의 사진을 보면 루실리카의 아발론 기사단복도 조만간인 모양입니다. 이렇게 공개하는 걸 보면 4월 15일에 나온다는 아발론 타임즈에 소개될 것 같고요.
(230327) 정정. 루실리카가 아니라 아우레아였..-ㅁ-a 아우레아도 영입 가능하게 등장할 모양입니다?;
아 그래서 로잔나님.
예정했던 대로 7청 초월 풀리고 나서 바로 초월처리한 건 로잔나님입니다. 그간 시나리오를 돌면서 모아둔 재료가 있어서 초월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레벨업이더군요.
비류의 레벨업은 오히려 쉬웠습니다. 영입 며칠 뒤에 생일이 있었던 터라, 일단 5성까지는 열심히 시나리오를 돌렸고요, 마침 토요일이 시나리오 행동력 20% 감축을 해준 터라 신나게 돌았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에 50레벨을 맞추고, 바로 초월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모아둔, 얼마 안되는 물약을 털어서 레벨업을 해주자 했는데? 데? 지난 번 1천일 행사 때 10만개 가량의 경험치 물약을 털어 썼던 지라 걱정했더니만, 일반 불약말고 고급 물약은 그대로 두었던 터라 그걸 260기였나, 그 즈음 사용해서 59렙을 만들었지요. 그 다음은 예상하시는 대로 다시 만렙 뺑뺑이를 돌립니다. 그리고 6성 달성. 왜 그랬냐면 로잔나님의 레벨업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성에서의 초반 레벨업은 썩 어렵지 않습니다. 52렙 즈음부터 시나리오 돌면서 레벨 올리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59렙 구간이 가장 힘들지, 올리는 건 나름 재미있습니다. 한데....... 데......
오늘은 3주년 당일이라 경험치 두 배가 적용됩니다. 100% 추가인 거라 두 배죠. 하루 종일 모아둔 행동력을 탈탈 털어서 시나리오를 돌고 있는데 경험치 수급이 쉽지 않습니다. 아슬란의 수련장도, 오벨리스크 19층의 탑돌이 경험치도 모두 다 불 로잔나님께 쏟아 붓는데도 아직 58렙입니다. 아주 천천히 오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되면 60렙 넘어가면 더더욱 안 오를 겁니다. 안 봐도 뻔하죠.
이렇게 되면 70레벨을 만들고 나서 다음의 레벨업 대상을 찾겠다는 계획은 수정해야 합니다. 다른 영웅들도 성장을 시켜야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악몽 초반에서 처절하게 무너졌는데, 여기에 어둠 루실리카가 좋다는 소문을 들었던 지라 둠 프라우가 아닌 둠실리카를 먼저 7청 초월할까 고민중입니다. 아니 뭐...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아마도. 엘리트 황제 잡기도 굉장히 오래 걸렸으니까요. 한참을 고생해서 뚫었으니 악몽도 그렇게 천천히 들어가면 됩니다. 빙벽에서도 1층만 간신히 들어가고 그 위는 ... 포기. 하하하하하;ㅂ; 여기는 생각해야할 것들이 더 많더라고요.
하여간 한동안은 7성 초월용 재료를 모을 겸 해서 시나리오를 열심히 돌아야 하니 행동력 수급하는 패키지도 열심히 사야겠습니다. 악몽에 도전하는 다른 분들도... 조심하시길. 어제 저녁의 3주년에서도 악몽의 난이도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하하하하하.;ㅂ;
위 트윗에서 제일 먼저 할 일로 언급하는 건 구글 계정 다섯 개 만들기입니다. 구글 계정은 다른 인증이 없고 동일 전화번호로도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다섯 개의 계정으로 ⓑ 로오히 다섯 개의 로드를 만들고 ⓒ 각 계정을 날마다 접속하여 ⓓ 계약영웅을 영입한다가 주요 골자입니다.
위 트윗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대략 12시간만에 레벨 7을 달성했다는 겁니다. 로드 레벨 7은 새로운 영웅의 영입, 기존 영웅의 초월, 영웅의 각성 등으로 오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영웅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 기본 제공 3성기사-요한, 프람, 샬롯, 슈나이더, 메이링의 4성 초월, ⓑ 크리스탈을 모았다가 3천 크리스탈로 영웅 1명 영입 ⓒ 명성을 모았다가 10만으로 불 슈나이더 영입 ⓓ 노말 7-3까지 클리어 하여 영웅 영입.
이렇게 하면 단기간에 가능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7일 출석 계약영웅인 풀 올가를 노리면 7-3까지는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단, 최소한 사르디나까지는 밀어야 할 겁니다. 이게 최소기준이에요. 어차피 물 라이레이의 영입 기한은 5월이므로 시간은 넉넉합니다. 그래도 3주년 기념으로 여러 재화를 뿌리는 지금 준비하는 쪽이 유리합니다. 출석하는 것만으로도 소환티켓을 받을 수 있고, 소환석도 주다보니, 소환석과 소환티켓으로 추가 영웅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면 시나리오를 더 많이 돌지 않아도 되거든요.
이게 그 발버둥(ㅠㅠ)의 흔적입니다. BlueStacks의 멀티 매니저를 띄워 놓고, 새 인스턴스를 4개 생성한 다음 각각의 인스턴스에 미리 만들어둔 구글 계정 다섯 개를 맞춰서 하나씩 넣어둡니다. 저는 윈도 10에다 깔았기 때문에 BlueStacks 4의 N64를 설치했고, 동시에 다섯 개 돌리는 건 무리이긴 했습니다. 노트북 퍼포먼스 치고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게임 돌리기에는 조금 많이 버벅대는군요.
아.... 그래도 좋습니다.;ㅂ; 마도대전 다 밀고 나서 다시 헬가와 발터를 보고 있노라니 벅찬 마음과 안쓰러운 마음이 동시에 몰아치네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7성초월은 헬가님으로 가야겠습니다. 초월을 해두면 시나리오 경험치만으로 올리는 제게는 조금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강해진다니 불만은 없습니다. 메기와 물뱀을 잡을 때 애로사항이 꽃필뿐이죠. 물약을 쓸까도 생각했지만, 물약은 오늘 생신이신 비류에게 붓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생일이니 물약 효과가 30% 증가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비류를 데리고 엘리트 시나리오를 자동전투로 열심히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5성을 다 채울 수 있을 거고요. 지금 49/50레벨이지만, 같이 있는 라플라스와 비교하면 딜이 안나옵니다. 당연하지요. 스킬도 최고레벨로 올려준 그 분에 비한다면 목요일에 모셔온 비류는 아기일따름. 기사단 고참과 신참의 차이인겁니다. 아, 물론 고참력으로 따르자면 헬가님이 더 높...... 은가요. 아니, 조슈아일까. 가장 먼저 영입한 과금 캐릭터는 불 로잔나님이었다고 기억합니다만, ... 아닌가?; 하여간 지금 70렙 초월용 재료를 수급하기 위해서라도 시나리오 돌기는 해야합니다. 뭐, 물약 써보면 알겠지만, 생일이 겹친 덕에 비류도 잘하면 이번 주말에 60레벨 맞추겠네요. 그 다음은 무조건 로잔나님 올려 놓고, 그 다음은 물 헬가님 올리기. 다음은 아마도 빛 올가 차례가 아닐까 합니다. 대지 중에서는 라플라스님 우선이고요. 암속성은 아마도 프라우. 결국 딜이 제일 잘나오는 애들을 먼저 올리는 겁니다.
아. 그래서. 악몽과 빙벽 이야기는 내일 하겠습니다. 이건 제정신으로 쓰기 어려운 이야기라서요. 하.... 그치. 악몽이 엘리트 다음 시나리오인 걸 생각했어야 합니다. 그냥 자동전투 돌렸다가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수동전투로도 암 루인을 못 이기고 무너진 덕에 제 멘탈도 같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빙벽은. 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요. 저는 영웅들 열심히 키우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
사진 출처는 위의 트윗입니다. 애니플러스샵 트위터 공식 계정이요. 며칠 전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애니플러스가 함께 사거리 제과점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들떴습니다. 어제 오후 8시, 그러니까 20시가 예약 시작이었지요. 사람이 몰릴까 그랬는지, 시작하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4일간은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일단 콜라보 카페는 5월 7일까지 하는 모양이고요. 로오히에서 주관하는 콜라보 카페 방문 이벤트 마감이 5월 7일이었으니까요.
제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예약에 실패했습니다. 정확히 20시에 들어가 예약을 시도했는데 튕기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려고 했더니, 모든 시간대가 순식간에 마감되고 거의 10초 컷이었습니다. 1분은 확실히 안 걸렸어요. 당황해서 시계를 보았을 때 오후 08:00을 넘기지 않았거든요. 네입..... 장렬하게 실패하고는 헛웃음만 냈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 올라갔던 지라, 연속해서 다녀오는 것은 좀 부담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도 카페 예약에 성공하면 가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다라고 결정하고 달려 들었는데, 10초 컷으로 날아가고 나니 웃음만 나옵니다. 하하하하. 그 김에 한동안 서울 가는 건 미루러고요. 기름값도 많이 든다니까요. 왕복하면 그 비용이 얼마냐....
가면 포토카드 뽑기 세트 구입해오려고 했는데 무리고. 일단 상황 봐서 5월 7일 전까지는 한 번쯤 다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 아니면 아예 줄 서는 거 각오하고 주말에 다녀오거나요.
1~2주의 카드는 못 받겠지만 어차피 크게 상관은 없고, 어느 쪽이건 간에 3장 들이 포토카드만 잘 들고 오면 됩니다. 거기에 자금을 조금 넉넉히 투입해서 풀 컬렉션을 만들어볼까 하거든요.
모님은 이 링크 사진을 열고, 은광 로고를 얼핏 보아 은혼인줄 알았다고 해서 폭소했습니다. 아니 근데... 데.... 그렇게 놓고보니 닮았군요. 은혼이나 은광이나 둘다 은으로 시작하는데다, 플마고 로고가 생각보다 고전적입니다. 좋게 표현해서 고전적이고, 오래된 고등학교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니 그런 거겠지요. 하여간 저 시계는 일단 사고봅니다. 제 손목은 애플워치가 채워져 있지만 그래도 가끔 쓸 일은 있을 거예요. 명급리 시계는 분위기 낼 때 차면 좋겠고, 문송안함 시계는 가볍게 차면 좋겠....
요 며칠 사이는 NHK를 거의 틀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NHK가 동일본대지진 관련 특별 방송으로 잠잠(?)해서 간만에 틀었고요. 그 전에는 내내 한국 뉴스와 같은 내용을 방송하는 터라 두통이 와서 멀리했습니다. KBS도 조금 비판적인 어조이긴 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잠시 멀리했지요. 그래도 반쯤은 의무감으로 보고 있었지만요.
하여간.
오늘은 피크민 이야기입니다. 신나게 붉은 꽃을 심고 있는 모습이지요. 마침 옆 골목에 벚꽃이 피어 있어 잽싸게 털었습니다. 꽃 핀 아래에 있는 과일은 그 꽃잎을 주기 때문에 저 때 얻은 청사과는 흰 벚꽃잎이었지요.
1월의 일본여행 때 주워온 화분들은 모두 다 피크민으로 키웠습니다. 다만, 아직 다 못키운 화분들이 많습니다. 절반 이상은 하트 4개를 채워서 아이템 가지러 일본에 다녀왔고, 17일의 긴 여정을 마치고 내일 돌아오는 미나토 가나에, 그리고 오늘 버섯 때리기를 마치고 돌아오면 바로 떠나야 하는 아야츠지 유키토 빼고도 대략 다섯 쯤이 아직 못갔습니다. 열심히 키워야지요. 키울 피크민들이 많다보니 뒤로 좀 밀렸습니다.
일본에서 주워온 애들은 모두 일본소설가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왜 얘 이름이 모리 오가이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 때 마침 생각난 소설가가 모리 오가이였다는 대답밖에 못 들으실 겁니다. 그게 전부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찍어서 G에게 보내면서 한참 웃었던 피크민 이름. 소설가와 문학가를 다 털고도 부족해서 생각나는 번역가들 이름도 붙였습니다. 평소 데리고 있는 피크민들이 250마리 전후인데, 원래 정수는 240개가 맞습니다. 버섯 탐험을 떠날 때 한 번에 30마리 씩 보내거든요. 빨강 노랑 파랑 보라 흰색 분홍 회색의 총 7가지 색인데, 종마다 30마리씩 하면 210마리가 됩니다. 하지만 키우고 있는 애들과 방출할 애들이 섞이다보면 뭐, 250마리 전후를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최근에는 특수 분장 중 얻지 못한 피크민을 중심으로 키우고, 나머지는 상황 봐서 바로바로 방출해 꽃잎을 얻습니다. 화분 하나를 틀에 넣어 열심히 걸어 피크민을 피워내면, 같은 색에서도 종류에 따라 바로 방출해버립니다. 요즘은 흰색 꽃잎을 거의 피크민 방출도 얻는군요. 여튼 가끔 이렇게 튀어나오는 신기한 피크민들은 고이 모셔둡니다. 하. 바게트를 뒤집어 쓴 이 분 정말 귀여웠어요.
지금은 17일부터 시작한다는 성 패트릭의 날 준비중입니다. 거기에 레벨업이 붙으니 환상적인 운동 강도가 나오네요. 이번 단계는 꽃 4천 송이 심기인데, 이쯤 되면 걷는 시간이 문제입니다. 4천 송이 심으려면 최소 1시간은 꼬박 운동해야지 되니까요. 오늘은 운동 중간에 꽃 심기가 등장했던 데다, 병원에 가서 약 받느라 좀 밀렸지요. 목이 잠기고 콧물이 나고 약간의 열감이 있는 등의 증세가 있어 병원에 갔더니 감기인 것 같다며 약을 처방해주네요. 약을 먹어도 썩 도움은 안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병원에 다녀온 걸로 일단 만족은 합니다. 감기든 아니면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이든, 지난 주에 코 찔러 본 걸로는 코로나19가 아니라니까 그걸로 넘어가고요. 과로하지 말고 푹 쉬고, 가능하면 술과 커피를 멀리하라는데, 다른 건 다 지켜도 커피는 무리입니다. 의사선생님. 커피를 빼면 제가 ... 제가...... 죽을 것 같아요.... 어흐흐흐흐흑.;ㅂ;
의 상태라 오늘도 병원 다녀와서 또 커피를 들이 부었습니다. 하. 아쿠아비타. 나의 생명수.(...)
사진은 같이 수령한 로잔나의 안경입니다. 신체 나이는 어린 것 같은데 정신 나이 때문인지 안경을 쓰시는 군요. 그게 또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좋지만 말입니다. 다만 맨 왼쪽의 저 검은색 안경, 헬가랑 같이 맞추셨을까요. 용기사 헬가의 안경은 아무리 봐도 레이방인데, 저것도 색은 같아서 말입니다.
지난 번에 올린 그 포토카드들을 수령하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포토카드가 먼저 뜨고, 그 다음에 저런 메시지가 뜨지요. 포토카드는 밑에서 한 번에 공개하겠습니다.
시프리에드의 생일날 포토카드는 '미소 짓는 고룡의 후예', 루실리카는 '마탑주의 치명적인 표정'입니다. 이 둘 다 아카이브에서 따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들여다보고 폭소한게, 그쪽 UI 자체가 아예 포토카드 홀더처럼 생겼더라고요.
포토카드를 확인하면 이런 메시지가 뜹니다. 모 마탑주의 앨범에서 발견되었다는데, 아니, 그, 누군지는 뻔하지요. 저런 표정으로 볼 사람은 나이 많으신 그 분뿐.
하지만 이건 정말 궁금하다. 누구를 이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애뜻하고, 뭔가 귀여운 것을 바라보는, 반쯤은 가소롭다는 그런 눈빛? 누굽니까 누님! 누구를 그렇게 바라보시는 겁니까아아아아아아아!
감정 설명을 적어놓고 있다보니 이거 여행자를 바라보는 눈빛이 아닐까 싶고요.
오늘의 날림으로 글 잡아 먹기의 마지막은 이 사진입니다. 즈라한의 운동복 한정판은 뭘까 했더니 그랜드슬램. 오오오오오. 이거 사둘까요. 지금 남아 있는 실타래를 보니 두 배 주는 이벤트 하기 전에 한 세트 더 살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하지만 3주년 즈음에 한 번 더 실타래랑 소환의 돌 행사 하지 않을까요. 그거 믿으면서 지금 버티는 중인데?
여튼 한정 운동복은 까망입니다. 이거 빛 즈라한에게 찰떡같이 어울릴 것 같으니 마련하러 갑니다. 후후후후후후. 그래도 제게는 50개의 쿠폰이 남아 있으니 다른 한정복이 나와도 버틸 수 있어요.'ㅂ' 게다가 3주년도 이제 곧입니다! 열심히 돈 모아둬야죠.
시프리에드에게 신나게 페르사의 선물상자를 바치고 나니, 11% 가량에서 시작해 101%가 되기까지 선물상자가 25개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대략인거고요. 응모권은 그 선물을 주는 도중에 무작위로 튀어나옵니다. 응모권은 굿즈비에서 판매하는 로오히 굿즈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쨌건 100%를 돌파하면 포토카드가 선물함으로 날아옵니다.
루실리카도 엘펜하임을 열심히 돌아소 수급한 다음 선물을 바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다보니, 루실리카의 포즈가 바뀌었군요. "당신, 뭐예요?" 포즈에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죠?" 쯤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프리에드의 포즈도 깜짝 놀라는 얼굴로 바뀌었는데, 중간 얼굴은 찍는 걸 잊었습니다. 아니.. 선물주는데 열중하다 보니까 중간에 포즈가 바뀌었다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101%를 달성하면 이런 얼굴이 됩니다. 그렇군요. 케이크도 한 입 드셨습니다. 후후후후후. "이렇게까지 줄 줄은 몰랐는데!"의 표정이라 재미있네요. 보고 있는 동안 피식피식 웃게 되니까요. 저런 얼굴을 보고 있노라니 선물 바친 보람이 있습니다.
101% 이상으로 넘기는 것도 가능하냐, 면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마도 응모권 추가 모집일 것 같고, 포즈가 더 바뀔지 시험해볼 생각은 아직 없네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이벤트로 생일파티 선물주기가 있습니다. 생일 얼마 전부터 시나리오 지역을 돌면 일정 확률로 선물 상자가 나온답니다.
7~8번 돌 때마다 하나 정도 꼴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각 지역별로 11~15회 가량을 돌면 2~3개를 획득했거든요. 11번을 돌았는데 2개가 나온 지역도 있고, 14번을 돌았는데 1개만 나와서 몇 번 더 돌았던 지역도 있습니다. 모든 지역을 다 돌아다니느라 오늘이나 시나리오 행동력 감소일인 화요일이 아니면 써먹기 어려운 방법이죠. 그래서 오늘 더 열심히 돌아야 하고..
지금 선물을 줄 수 있는 영웅은 시프리에드(3/3)와 루실리카(3/12)입니다. 루실리카는 왠지 엘펜하임을 퍼다주면 될 것 같아서 시프리에드를 시험해봅니다. 그리고 시작.
1.니벨룽겐 토끼풀 : 반응 그냥그냥. +8. (재확인 필요)
2.엘펜하임 얼음꽃 : 매우 반기며, +30.
3.플로렌스 푸른 장미 : +3. "어떻게 이런 걸 갖다줄 수 있어요?" 라고 야단 맞음
4.페르사 금잔화 :+30에 "이런 것도 구할 수 있었나요? 생각보다 대단했군요."
5.사르디나 데이지 : 그냥저냥. +10 (재확인 필요)
6.다케온 야생화 : +15. "마침 필요했는데 감사해요." 10%
7.갈루스 서부 모란 : +5. "네 알겠어요." 아... 안 좋아하시는구나....
8.갈루스 동부 아네모네 : +10 "애쓰셨네요."
아니 근데 루실리카님은 왜 이리 뚱한 표정이시죠. 위엄이 흘러넘치시는게, 대감마님이십니다.
1.니벨룽겐 토끼풀 : +15. "어머, 이런 귀한 선물을!"
2.엘펜하임 얼음꽃 : +30.
3.플로렌스 푸른 장미 : "재미있는 선물이군요"
4.페르사 금잔화 : +5. "이건 어디에 쓰는 거람..."
5.사르디나 데이지 : +15. "선물 고르는 센스가 제법이시군요. 잘 쓸게요."
6.다케온 야생화 : +10. "나쁘지 않네요." 10%
7.갈루스 서부 모란 : +30. "고마워요.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요."
8.갈루스 동부 아네모네 : +3. "받아는 주죠."
쟈. 메모메모. 시프리에드를 위해서는 미친듯이 페르사를 돌고, 루실리카를 위해서는 미친듯이 엘펜하임을 돌겠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어디서 처음 만났는가'가 중요한 부분이네요. 근데 루실리카의 갈루스는 뭐지. 풀 루실리카가 갈루스 쪽이었나?
라고 싶어서 확인하니 풀 루실리카는 문 레이크입니다.
일단 확실하게 맞는 곳들은 찾았습니다. 몇몇은 작성하는 동안 잠시 한눈팔았다가 빼먹은 곳이 있는데, 그쪽도 확인해야하고요. 중요한 곳 중에는 ... 그렇네요. 지금 노말을 돌아서 선물상자를 얻고 있는데, 엘리트에만 등장하는 곳도 있지요. 제3마탑 말입니다. 거기는 아마도 라샤드가 좋아할 물건이 나올테니 미리미리 찾아둡시다. 라샤드 말고 바레타나 솔피도 좋아할 것 같은데..? 나중에 시험해봐야겠네요.
원래 제게 취미란 그런 겁니다. 끝없이 확장하지만 관련 도구를 갖춰 놓고 나면 갑자기 흥이 식어서 도구만 모셔두고 끝나는. 그래도 몇 가지는 좀 오래하긴 했지만, 그나마도 G4 때문에 던져뒀습니다. G4 시작이 10년 전이었으니 이제 포기할 때도 되었지요. 다시 취미로 눈을 돌립니다.(응?)
며칠 전 업무 때문에 분노의 사자후를 터뜨릴 일이 있었습니다. 신년 업무 시작한지는 좀 되었지만, 그 중 하나가 원래 제 업무가 아닌데 제게로 넘어온 건이라 확인 받으러 갔다가 그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발화자는 이런 생각으로 말한 것이 아니었겠지만 받아들인 제가 그렇게 느꼈다는 겁니다.
1.작년에 자네 소속 부서에서 맡았던 업무는 다 분리수거 해야하는 업무다.
2.왜 그 부서가 여즉 유지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위에서 다 부서에서 맡은 업무가 지나치게 적다는데 동의했다.
3.자네가 그 업무에 매달리고 애착을 갖는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이기 때문이다. 그거 필요 없는 업무니 치워라.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알아서 제 업무는 잘 하겠다고 답했으니, 올해도 제 업무만 하겠습니다. 하하하.
이런 소리를 들었으니 돌아버릴만 하지요. 그래서 저기 모셔둔 십자수틀은 잠시 모른척하고, 뜨개질 세트를 찾기 시작합니다. 집에 뽑아 놓은 영문 도안 둘이 있는데, 이거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실력이 안되니 헛소리인 건 알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보고 싶었습니다. 찾아 놓은 도안 하나는 Sly Fox Cowl.
그리고 왼쪽의 검은양을 떠서 송송이라고 부르고, 분홍색은 떠서 성현제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런 음흉한 속내를 들고 있으니, 대바늘을 들고 덤빌만도 하지요. 어쨌건 양들은 2013년의 원도안을 보면 메리노종입니다.
물론 대바늘 구입 충동은 이게 원조는 아닙니다. 탐라에 뜨개팡인들이 몇 분 있고, 그 덕에 뜨개모습을 종종 뵈었고, 오늘 '나무로 된 뜨개바늘 추천'과 관련된 이야기도 들었고요. 랜턴문이라는 브랜드가 한국에 최근 들어왔고, 세트로 사기보다는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자기 손에 맞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그래서 어디서 사볼까 하다가, G가 종종 실 사러 가던 바늘이야기에 들어가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두 도안 모두 초반에 어떤 부자재가 필요한지 설명을 해뒀더라고요. 전자는 6mm 바늘이고, 후자는 8mm바늘입니다. 그리고 전자는 40cm의 줄바늘, 후자는 40이랑 80cm의 줄바늘. 그러니 줄 두종류에 바늘 두 종류가 되는 거죠.-ㅁ-
후자의 8mm 바늘 보면 아시겠지만 실도 매우 굵습니다. 같은 실을 한국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뭐.... 뭐... (먼산) 어차피 진짜 뜰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높은 확률로 본판만 뜨고 얼굴과 다리와 귀는 포기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요. 뭐, 저 양 도안 볼 때마다 내스급의 양이 떠올라서 일종의 2차 덕질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데. 데.... (먼산2)
하지만 이 넷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담아 놓고 보니 이것이 최선인가, 이것을 사는 것이 최선의 스트레스 해소인가 진지하게 의문을 남기고 있지요. 하하하하하...
저, 조금만 더 고민하다 올게요. 이게 끝이 아니라 이 다음에 실을 더 질러야 한다는 무서운 단계가 있어서 발 딛기가 무섭다고요.;ㅂ; 실은 바늘 가격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뛰어오를 것 같고.;ㅂ;
일종의 자기 최면, 혹은 자기 암시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게, 트위터 검색을 돌려보니 '아이패드 프로의 꽃말은 큰 화면으로 로오히가 하고 싶어요'라고 적어둔 것이 여러 번이더라고요. 한 두 번이 아닙니다.(먼산) 그렇다보니 인용의 인용의 인용으로 헛소리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올해 들어서 더더욱 커졌습니다. 인용 맨 아래쪽을 보면 2022년 봄에 아이패드 프로 나온 걸 보고 고민했다고 적었고, 가격이 워낙 비쌌던 데다, 최근 아이패드 프로 신형이 나오면서 가격이 더 올라서 망설였거든요.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러 게임을 동시에 돌리다보니 아이패드 프로에서 터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얼어버리는 일이 잦은 빈도로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최근에 더 심해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작년 말부터, G는 제 옆구리를 퍽퍽 찌르면서 같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 하자 하더군요. 유혹이라면 유혹입니다. G가 그렇게 옆구리를 찌른 건, 제가 이전에 사용했던 XR의 기지국 이슈 때문에 SE2로 갈아타면서 공기계를 G에게 넘겼기 때문이었고요. 거기에 L이 갖고 노는 아이패드도 제가 쓰다가 떨어뜨려서 가장자리가 깨진 세 번째 아이패드였군요. 네 번째 아이패드는 당당히 May be fourth with you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고, 세 번째 아이패드는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튼튼한 케이스를 장착한 채 L에게 넘어갔더랍니다. .. 그리고 지난 달에는 F님의 반 강제적 부탁으로 애플 펜슬도 넘어갔더랬지요. 하하하하하.
웬만하면 갈아타지 않고 버티려고 했지만 아이패드 Air3의 멈춤 현상이 지속되면서 제 속은 뒤집어 지고, 모든 옵션을 끈 로오히도 이 지경이면 새로 프로를 사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각인을 받지 않고 그냥 오프라인에서 직구매했습니다. 그래요,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아이패드를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에어팟을 선물로 주기 때문이랍니다.
올리고 보니, 트윗에 들어간 사진과, 위의 사진에서 돌고 있는 로오히 지역이 같군요. 하하하하하하.......
여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이패드는 열심히 로오히를 돌립니다. 아래 깔려 있는 것이 아이패드 상자고, 오른편의 가방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용으로 사용할까 했던 알라딘 가방입니다. 넣어보니 가방이 너무 커서 결국에는 포기하고, 대신 옛날 옛적에 사다뒀던 알라딘의 데미안 빨강 파우치를 쓰게되었습니다. 그 때 장만해 놓고는 아이패드용으로 너무 크다면서 모셔뒀는데, 지금의 12.9인치에 딱 맞는군요. 아주 딱 맞아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ㅁ-a
부속들 꺼내 놓고 보니 저렇고. 음... 으으으으음. 집에 모셔두었던 다른 케이스들도 모두 다 폐기해야겠습니다. 모셔둬봤자 별 의미가 없지요. 애플와치와 에어팟과 아이패드 케이스가 있으니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먼지만 쌓여요.
앗. 그리고 이번에 알았습니다. 새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이하 Fifth)는 단자가 라이트닝이 아닙니다. USB-C더군요. 그것도 양방향 USB-C라, 오히려 사과시계와 플러그 호환이 됩니다. 그러니 하나는 본가에 갖다둬야겠어요. 집에 애플 충전선이 넘쳐나는데 그게 다 또 제각각이란게.-_-a 아 맞다. 아이패드 1세대도 어딘가 있을 건데 그것도 잘, 처분해야....
이동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애플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고, 시키는 대로 양쪽을 인식시키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파일 등등이 모두 알아서 이동합니다. G는 아이폰 교체하는 시간이 아이클라우드를 써서 그런지 훨씬 더 빨랐다더군요. 저는 그보다는 오래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로오히의 설치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어요..OTL 다른 어플리케이션 다 설치하고서도 한참 걸리더군요. 그러려니 합니다. 방치하고 시간만 주면 몇몇 세팅만 해도 알아서 다 이동되니 좋긴 하네요. 하기야 인증 대부분은 아이폰으로 하고 있으니 그렇게 느낄지도.
왼쪽의 Fifth의 상단에 뭔가 이상한게 비쳐 보이지요. 별거 아닙니다. 옆에 있던 등받이 라이언 쿠션이 찍힌 겁니다.-ㅁ-
저렇게 보면 화면 크기가 상당히 차이나지요.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베젤이 까망이라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하고요. 실버를 선택했는데도 가장자리가 까망입니다.
세팅을 조정하지 않고 돌리는 거라 살짝 흐려보입니다. 고급광원효과를 끄지 않으면 저렇게 샤랄라(..)한 분위기로 돌아가지요. 지금은 다 꺼두었습니다.
저렇게 보면, 가장자리의 베젤이라고 하나요. 사방이 굉장히 얇지요. 그래서 더 커보이긴 하지만, 아이패드 Air와는 아마도 가로세로 비율이 다른 모양입니다. 이쪽 화면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니까요.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나중에 이쪽에서 캡쳐하면 화면 비율도 다시 확인할 수 있겠지요.
아참, 홈버튼이 없습니다. 물리 홈버튼이 없어서 잠시 헤맸지만, 아이패드를 오래 사용했던 터라 다시 적응하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홈버튼이 없으니? 지문인식도 안됩니다. 지문대신 페이스 아이디를 쓰는군요. 하.. XR에서 SE2로 돌아갈 때가 떠오릅니다. 그 때도 좀 헤맸는데 지금도 또...!
어쨌건 삐~ 만원짜리 고급 게임 기계는 잘 돌아갑니다. 이제는 프리징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게임을 할 수 있어 좋네요.
덧붙여. 덤으로 나온다던 에어팟. 안 받을까 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G가 잽싸게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차액 지불하고 최신형 에어팟으로 구입했지요. 저야 이미 에어팟 있으니 쓸 일 없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싸게 가져가면 좋지요.'ㅂ' 그 에어팟은 A모님의 선물로 갔습니다.
트위터 타임라인에 모님이 갑자기 하나노카타치라는 이름의 찻잔을 이야기하시더군요. 이 분이 찻잔 모으시는 걸 알고 있는데 구입하셨다니 급속히 호기심이 차오릅니다. 그리하여 바로 트위터에 검색하기 시작하고요.
하나노카타치는 예상했던 대로의 의미입니다. 花のかたち라고 쓰더군요. 이름 그대로 꽃의 모양을 모티브로, 아니, 그대로 만들어낸 찻잔입니다. 커피가 아니라 홍차를 담아야 하는 찻잔이더라고요. 트위터에서 검색하면 여러 홍차를 담은 찻잔 사진이 등장하는데, 홍차 외에는 무리입니다. 녹차도 뭐도 안 어울려요.(먼산) 진한 수색이 아니라 맑은 수색의,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홍차여야 합니다.-ㅁ-
단종된 찻잔일까 했는데 2019년 트윗으로 현역이라고 올라왔더라고요. 바로 찾아보러 갑니다. 제조사는 일본의 닛코(Nikko)고요.
찻잔을 뒤집어 보면 진짜, 꽃 봉오리의 뒷면처럼 보이도록 해뒀더라고요. 이야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가 가시는 듯한 멋진 찻잔입니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홍차 마실까 말까 하는 제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지금 집에 모셔둔 다른 찻잔도 방출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중인바, 바....... 아니 모셔뒀다가 L이 빨강머리 앤 좋아할 시기가 되면 넘겨줄까 생각하고 있다고요. 그 찻잔은 양산형이라 그래도 됩니다. 뭐냐면, 웨지우드의 오베론이요. 그건 커피잔입니다. 에스프레소 두 조, 커피잔 두 조가 있으니 나중에 L에게 넘겨도 될 거예요. ... 아마도.
이번에는 간격이 조금 짧은가요. 지난 번에 하리오 스테인리스 보온 서버를 두고서 살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잊었는데, 오늘 문득 그게 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래요, 확실히 겨울에는 보온용 드립서버가 필요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건 서버가 아니라 그냥 보온병, 정확히는 모슈의 죽통이거든요.
링크는 카페뮤제오입니다. 이 제품이고 구입한지는 좀 되었어요. 보온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을 담아 놓으면 삐이이이익~ 푸쉬시시시시시시시시시 하는 그, 소리가 날 때가 있어서 신경쓰일 때가 있습니다. 구입한지 오래되어서 그런 모양이네요. 실리콘 패킹과 관련된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ㅁ-a 하지만 따로 팔지 않으니 뭐, 해줄 수 있는 건 없고요. 통통한 모양새다보니 안정감이 있어서 쓰기도 좋습니다. 컵을 툭 쳐서 엎는 일을 1년에 두 세 번 정도 하고 있다보면 컵뿐만 아니라 보온병도 안정감을 따지게 됩니다.
어쨌건, 원래 죽통으로 쓰는 제품을 커피 서버로 쓰고 있다보니 커피를 따라 마실 때 자주 옆으로 샙니다. 원래 그런 용도가 아니잖아요. 대신 보온력이 좋으니 쓰고는 있는데, 하리오의 예쁜 보온 서버를 보면 눈이 휙 돌아가는 겁니다. 하리오 제품 검색하다가 보온 서버가 눈에 띄면 저절로 시선이 고정되어서 움직이지를 않아요.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이지만... -ㅁ-;
하지만 이런 디저트 제작 키트라면 이야기가 또 다릅니다. 세트로군요. 파운드케이크 유리틀과, 계량컵과, 빨강 실리콘주걱-스패튤라. 틀은 850ml 용량으로 240×94×67mm랍니다. 게다가 전자렌지에도 사용 가능하군요. 오븐 사용과 전자렌지 사용 가능이라면 사도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집에서 오븐 사용하는 건 1년에 한 번도 안되죠. 전자렌지 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원선 연결하는 문제가 조금 불편하다보니 그냥 안쓰고 방치중이라서요. 하하하하하. 하지만 저거 조금 갖고 싶네요. 세트에 포함되는 제품 셋 다 집에 없어서 핑계대기도 좋으니까요.
스테인리스 드립퍼는 잘 안 씁니다. 환경에는 좋다고 말은 그런데, 세척이 번거롭습니다. 젖은 상태의 커피가루를 긁어내거나, 아니면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리하는 일이 번거롭거든요. 종이필터 쓰면 그냥 슥 뽑아서 정리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필터는 커피가루를 긁어내고 그 뒤에 세척도 길게 해야하니까요.
그래도 이 필터 조금 궁금합니다. 집에서 쓰는 필터와 좀 다를까요. 하지만 스테인리스 필터는 고운 커피가루(미분) 때문에 깔끔한 느낌은 아니던데.
1번은 600ml와 800ml가 같이 있지만, 2번과 3번은 모두 600ml입니다. 1번과 3번은 이름이 V60 스테인리스 서버로 같지만, 1번의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아마도 뚜껑을 통해서 따르는 액체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1번이 진화형 비슷한 느낌이라, 가격도 조금 더 높습니다. 2번은 아예 라인 자체가 달라요. 셋다 하리오지만 1번은 550g, 2번은 600g, 3번은 480g으로 무게도 제법 달라요. 2번은 아마도 나무 손잡이가 무게에 큰 영향을 주었을 듯합니다.-ㅁ-a
목적에 가장 이상적(?)으로 부합하는 건 3번이고, 디자인 취향은 2번이라 지난 번에도 끙끙대며 고민했는데, 이제 정말 코앞이군요. 크흑. 겨울이 더 가기 전에 주문 해야해....!
과연 이번 글 올리고 나서 또 다음에 비슷한 종류의 글을 올리지 않을까, 저도 궁금하네요. 이번엔 진짜 구입하려나.
옷은 취향을 탑니다. 그렇다보니 로오히에서 나오는 옷도, 취향에 더 맞는 옷이 있기 마련이지요. 넵. 미하일은 지금까지 나온 세 종류의 옷 중에서 미드나잇 버전을 제일 좋아합니다.
거기에, 일러스트와 실제 입혔을 때의 동작의 차이도 좀 큽니다. 이렇게 보고 있노라면 일반판 의상이 더 취향일 것 같지만 말입니다, 입혀 놓고 보면 한정판이 멋집니다..... 그건 은발, 흑발, 적발 미하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어떤 미하일이든 한정판이 더 찰떡같이 어울리더라고요. 지금도 세 미하일 중 은발인 암 미하일만 미드나잇 한정판만 입혀뒀는데, 오늘 들어갔다가 미하일 미드나잇 한정판이 올라온 걸 보고 잠시 눈이 휙 돌았습니다. 어. 이걸 더 사야하나, 사야하나, 사야하...나?
입혀보고 결정하자면서 흑발인 대지 미하일에게 입혔다가 후회했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게 아발론 기사단복인데 이걸 처분하고 새로 미드나잇 한정판을 사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더라고요. 크흑.;ㅂ; 그래서 지금 매우 갈등중입니다. 이걸 사야하는 것인가..!
요즘은 햇살이 괜찮으니, 창가에 둔 화분들도 꾸준히 싹을 틔워 올립니다. 걱정하던 유자들도 생각보다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그 많던 유자 중에 살아 남은 화분은 넷이지만, 이번 겨울도 그럭저럭 잘 넘길 모양입니다. 지금 더 걱정하는 건 큰 화분의 수국인데, 이쪽도 그럭저럭 잘 넘길 모양이고요. 꽃대 올렸던 줄기는 이미 죽었지만, 그 끝에서 싹이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싹 올라오는 곳이 최소 다섯 곳인데, 그 중 뿌리쪽에서 올라오는 건 꽤 몽우리가 크고요, 기존의 줄기에서 옆으로 나는 것도 최소 하나는 잘 버티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또 죽는 모습은 안 보고 싶으니 부디 무사히 넘기기만을 기다릴따름이고요.
장미 화분 둘과, 이번에 새로 도착한 하나도 그럭저럭 새잎을 올리는 중입니다. 그럭저럭이라고 애써 회피중인건 이러다 죽으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 먼저 들기 때문이고요..? 작년에 들어온 캣잎이나, 스위트 바질들은 나중에 밭으로 옮겨두려고요. 올해 이 허브들이 꽃을 피워 올리려나 싶기도 하고, 바질이나 허브류는 다년생이 아니다보니 밭에 심어 두고 잘 키우는 쪽이 나아보입니다.
로오히로 시작해서 사진도 없이 새싹으로 끝을 맺는 건, 오늘 찍은 다른 사진은 특정 가능성이 있어서 올릴 수 없기 때문이고요. 여튼. 미하일 옷을 더 사주나 마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러 갑니다.
마지막 사진은 라이딩 선글라스를 쓴 헬가.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아무리 봐도 R모 선글라스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는 피규어에 손대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 아마도?;;;;; 작년과 올해 도착한 피규어 수를 생각하면 헛소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관심이 덜하다는 말은 맞습니다. 뭐, 작년에도 위무선 피규어와 카오우 넨도로이드돌과, 허묵 넨도로이드돌을 들이긴 했지만, 그리고 엊그제 몇 년 만에 드디어 도착한 찻집 B세트도 있지만 말입니다아아아.... 결국 넨도로이드도, 넨도로이드돌도 장난감이니 갖고 놀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소장만으로는 의미가 없단 말입니다.;ㅂ; 소장하고 있으면 그저 부동산 문제에 짐 하나 더 얹는 셈이라고요. 흑흑흑.
헛소리는 적당히 하고. 오늘이 원하비라 불리는 원더 하비(hobby) 페스티벌 행사날이었나봅니다. 낮 동안에도 피규어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가장 많이 올라온 건 역시, 올해가 2023년이 맞냐는 이야기였습니다.
ねんどろいど キャスター/アルトリア・キャスター. 넨도로이드 알토리아(아르토리아) 캐스터랍니다. 아, 귀여워라.'ㅂ' 원래 아르토리아/아서의 페이스를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그렇습니다. 말은 그렇지만 메인은 세이버와 영기재림씨지만요. 베레모를 써서 더 귀엽긴 한데, 2021년 11월 발매라 이미 한국내에서는 품절이고요. 넨도로이드 구입의 기준이 되는 부품 중 하나가 책인데, 이쪽은 책도 없습니다. 책을 기준으로 삼으면 FGO의 다빈치도 좋긴 하지만 뭐.... 이제는 넨도로이드도 조금 시큰둥 하다보니까요.
위의 넨도로이드들도 신기해서 정리했던 것이고, 구입 예정인 넨도로이드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냐, 토오노 아키하는 또 모르지요. 전체 세트 봐서 결정하겠지만, 얼굴만 봐서는 가능성이 낮고.... 음. 두고 봐야죠.
검정, 남색, 회색, 상아색의 총 네 종류. 사이즈도 다양합니다. 발송은 3월 3일 예정이고, 판매 금액 전체를 기부한다고 합니다. 수익을 기부하는게 아니라 금액을 기부한다는 의미인듯하니, 저도 마음 놓고 구입했습니다. 3월에 입을 일이 있을라나 싶지만, 그래도 일단 구입하고 보자고요.
위의 맨투맨 가격이 비싸서 부담이 된다면 젤리 핸드폰케이스도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모든 종류의 핸드폰 케이스를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카카오프렌즈의 핸드폰 케이스가 매번 케이스의 크기 문제로 막혔는데, 이번 기회에 장만하셔도 좋겠습니다. 저도 하나 더 주문할까 고민은 하고 있는데 고민은....;
핸드폰 케이스도 판매 금액 전액이 기부됩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요.
이번의 기획 자체가 지난 화요일에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체인 유니세프라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질러두고요. 유니세프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유니세프를 싫어하는 것이니 그 부분은 확실히 해둡니다.
튀르키예로 갈 모포 등은 지난 금요일에 발송했고, 카카오메이커스도 주문했으니 이제 다음은 직접 기부인가요. 시리아의 지진 피해지역은 반군 장악 지역이라 정부의 지원이 없을 테고, 국제 단체들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튀르키예는, 정부를 못믿으니 국제단체로 기부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고요. 튀르키예와 트위터 관련 이야기가 잠시 타임라인에 오가길래 무슨 내용인가 했더니,
1999년의 대지진 이후에 튀르키예 정부가 지진세를 걷기 시작했답니다. 그 누적 금액이 6조원 가까이라고 하는데, 정작 대지진이 일어난 뒤의 대처가 문제였지요. 이런 문제를 국민들이 SNS를 통해 제기하고 불만을 토로하자, 정부가 트위터의 접속을 차단하고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을 체포했다는군요. 아... 기시감이..?;;;
그게 재해 예비기금 등으로라도 남아 있다면 괜찮을 텐데,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지요.
후원하던 곳이 국경없는 의사회와 유엔난민기구이니 추가 후원도 이 두 곳을 통해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적게 나마 보태고 나면, 그 다음에는 정규 후원금도 조금 늘려볼까요. 우크라이나와 파키스탄의 상황도 현재진행형이니까요. 그리고 올해는 또 어떤 재해와 재난이 튀어 나올지 걱정이 앞섭니다.ㅠ_ㅠ
오늘 열린 오벨리스크 30층은 오랜만에 숟가락딜을 했기에, 그 기록을 남겨둡니다. 턴으로 따지면 ... 몇 턴이 돌았을까요. 중간에 수동으로 하다가 이렇게 돌아가는 구조면 자동으로 돌려도 문제 없겠다 싶어서 바꿨습니다. 3배속도 아니고 가속으로 해도 한참 걸렸으니 얼마나 걸렸는지는 기억도 안납니다.-ㅁ-a 수동으로 돌린 시간까지 포함하면 1시간은 훌쩍 넘기니까요.
30층의 보스는 불 시안의 단독 라운드입니다. 금장 조건은 클리어할 것, 대지 속성 둘, 어둠 속성 둘입니다. 대지 속성 둘을 데리고 가라기에 고른 것이 대지 라플라스였는데, 거기에 대지 미하일을 데려갈까 하다가 불 시안이다보니 대지 속성은 죽을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대지 조슈아를 챙겼습니다. 어둠 속성도 딜러로 암 프라우을 챙겼다가, 마찬가지로 힐러 하나 데려갈까 하며 암 메이링을 챙겼고요. 그리고 마지막 멤버는 29층에서도 쏠쏠히 써먹은 시프리에드입니다.
보통 이렇게 고를 때는 스킬은 제대로 기억 안하고 갑니다. 일단 힐러니까, 하고 챙겨드는 거죠. 그나마 시프리에드는 오벨리스크에서 '전원 생존'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잘 챙겨갑니다. 그래서 1스는 턴 당기기, 2스는 방어막, 3스는 광역공격이라고 기억하고 갔지요.
그리고 ... 들어가자마자 한 대 맞았습니다. 물 조슈아를 챙길까 하다가 말았더니만 속도가 늦어서 턴을 빼앗긴거죠. 그렇게 맞고 몇 턴 돌다 정신차려 보니 어머나, 이미 라플라스와 프라우가 사망했습니다. 남은 건 세 힐러뿐이네요. 하지만 뭐, 공격도 가능한 힐러이니 일단 돌아보자면서 몇 턴 돌렸습니다. 그리고 제 영웅들의 상태로는 이 조합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고요. 숟가락 딜이지만 돌아가면서 한 놈(..)씩 처치합니다. 가장 먼저 처치한 건 사이드의 병졸(..)들이고요. 셋이 남습니다. 불 시안의 양 옆에는 불 헬가와 불 라플라스가 있습니다. 불 헬가의 기술이 뭔지는 잊었지만, 이쪽은 힐러 셋입니다. 대지 속성이라 가장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조슈아도, 불 시안의 공격을 문제 없이 버텨냅니다. 아니 왜...? 제일 걱정했던 3스를 맞고도 별 문제 없이 버팁니다. 연속으로 불 헬가와 불 시안의 공격을 받는다거나 하면 아슬아슬하지만, 그것도 암 메이링의 2스인 힐링과 방어막, 시프리에드의 2스인 방어막을 번갈아 쓰니 문제 없습니다. 게다가 대지 속성이다 보니 불 속성의 공격이 거의 조슈아에게만 몰립니다. 가끔 시프리에드나 메이링에게도 튀지만 그정도야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불 헬가를 먼저 잡고, 그 다음은 불 라플라스를 잡았습니다. 이것도 한참 걸렸지요. 그나마 대지 조슈아의 3스가 강화 효과 취소라, 불 라플라스가 방어막 켜고 있어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힐러들이라 딜이 아주 약하게 들어가느라 숟가락딜이었지만요. 허허허허허.
메이링님의 기사단복 멋집니다. 그러니 꼭 입혀주세요. 결론이 이상하지만 뭐, 무사히 30층 넘겼으니 괜찮습니다. 음하하하! 오랜만에 깨는 재미(?)가 있었네요. 하하하하하하.;ㅂ;
이게 '드디어' 도착했다고 표현한 건, 주문 시점과 도착 시점이 매우 차이났기 때문입니다. 주문을 언제했나 확인하니, 유루캠의 시마린 넨도로이드 주문할 때 같이 했더라고요. 날짜는 2021년 3월 21일입니다. 그날 주문했는데......
발매가 두 번 밀렸습니다. 처음은 2021년 10월 14일에 재주문들어갔고, 그 두 번째 발매일인 2022년에도 한 번 밀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 번째 발매일로 왔던 12월 31일이 지나도 입고가 안되더니 1월 지나서야 2월 2일 출고예정이라는 안내가 오더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 2023년 1월에 문의 넣으려다가 취소하길 잘했습니다. 취소한 며칠 뒤에 재입고 일이 잡혔거든요. 하. 정말로 속이 탔지만, 이게 알라딘의 문제가 아니라 발매 자체의 문제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아마존에서 플레이세트 09를 검색했는데, 안나오더랍니다. 그럼 아직 발매가 안된거죠. 그래서 여행 전에 문의 넣으려다 참았고, 그 때 재입고일을 받은 겁니다.
어쨌건 미니미니한 세트를 받아서 보고 있노라니, 상자는 조금 부서져졌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제 손에 들어온 넨도로이드는 모두 다 장난감이고, 그러니 언젠가는 다 꺼내서 펼쳐 놓을 겁니다. 제가 전시할 일이 빠를지, 아니면 L에게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주는 일이 빠를지는 장단 못하지만요.
드립포트고 뭐고 다 포함되어 있지만, 제게는 이미 칼리타 미니어처 시리즈가 있으니 두 배로 놀 수 있습니다.
아, 앞서도 올린 이야기지만, 이 세트를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이 설정샷 하나에 넨도로이드 플레이 세트를 살 생각을 하다니...;ㅂ; 게다가 같은 세트도 아닐 건데! 그래도 사고 싶었습니다.
오늘 오후에 로오히 2월 7일 업데이트 예정이 올라왔습니다. 2월 7일이면 담주 화요일인가요. 아. 마감은 15일이니 주말 사이에 뚝딱 수정해서 잽...싸게 동료에게 보내야합니다. 친구가 대신 해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범위가 있고, 또 아닌 부분이 있으니까요. 하하하하하.;ㅂ; 하.....(먼산)
그건 스트레스 요인이니 잠시 내려두고, 일단 로오히 이야기를 하지요.
이번 업데이트에는 이전에 예고했던 대로 이전에 판매했던 코스튬들이 돌아가며 등장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해당 영웅의 생일 즈음에만 일시적으로 복각되었거든요. 이번은 생일이 막 지난 영웅도 마침 옷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마음 놓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새로 등장한 빛 라샤드도 새 옷을 입힐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있지만 유니버스의 일러스트를 완전히 열기 위해서는 모든 종류의 옷을 한 벌씩은 다 구입해봐야 합니다. 한정 옷까지 구입하는 건 무리지만 일반 슈트는 한 번 도전해 보려고요. 한 번씩 다 사면 일러스트가 열릴테니, 쓰임을 다한 취향아닌옷은 반납하고는 마일리지 받아서...
위 목록 중 없는 옷은 미드나잇 라이레이, 샬롯, 바캉스 크롬, 바캉스 자이라, 포멀슈트 루미에, 시안, 요한, 바캉스 린.
라샤드 정교수님의 옷을 구입하면 됩니다. 그것도 좋고, 미하일의 옷을 구입하는 것도 좋네요.
그리고 지금 깨달았습니다. 위의 영웅들 중에는 올가가 빠져 있습니다. 이거, 뭔가 분위기가 좋은걸요. 올가 코스튬은 이번에 새로 불 올가 내면서 같이 풀어주려나요?
라고 적고 보니 슈나이더도, 메이링도 없습니다. 생각보다 빠진 옷이 여럿 보이네요. 뭐, 그건 관계 없고. 일단 열심히 옷 챙겨뒀다가 반납하고 .... 지금 챙겨야 하는게 뭐더라? 일단 위의 옷 중에서는 이브닝 바네사, 고대 아슬란, 마도학 바레타, 고대 솔피를 사야하는군요.
여기에 프람도 흰옷은 안 샀군요. 이번에는 프람 희옷도 챙기고. 요한도 스포티 후디 흰옷 안샀군요... 지금 일러스트들 뒤져보면서 확인했더니만, 의외로 코스튬에는 돈을 안썼습니다. ... ... 아닙니다. 정정하죠. 로잔나님을 제외하고요. 다른 옷들은 뭔가 하나씩 빠져서 한정판이 없거나, 고대 에디션이 없거나 한데, 로잔나님의 일러스트는 꽉꽉 채웠습니다. 하하하하하. 역시 요한이나 미하일 애정도보다 로잔나님에 대한 애정이 더 높은 거야....
알라딘 장바구니를 털다가, 여러 적립금을 털어 쓰기 위해 원서 한 권을 끼워 넣을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조건이 있지요. 같이 장바구니에 담은 다른 책들은 바로 책이 출발할 예정이니, 원서 역시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책이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오늘 주문하면 2월 9일 발송 예정이더라고요. 지금 재고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재고가 있는 책이라면 바로 같이 출발할 수 있으니 그런 책을 찾아야죠. 물론 읽어보고 싶거나 보관하고 싶은 책이면서 재고 있는 책 찾기-의 기록입니다. 그러다가 장바구니에 다른 책들도 왕창 담아두긴 했지만 서도.. 하하하하하.;ㅂ;
목록 보다가 지금 알았지만, 2022년의 BRUTUS는 대체적으로 현대미술과 대중음악, 일본소설 이야기가 많습니다. 뭔 소리인가 하면, 2023년 3월호 출간 예정작도 쿠사마 야요이(알라딘 링크)고, 그 앞서도 아예 일본 현대미술을 정리한 책이 있더라고요.
앤디 워홀 기초지식. 음... 음...... 유명한 건 알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요. 이 책도 평점은 4.5를 넘습니다.
꽃과 꽃다발도 표지만 봐서는 예쁘니 사진 구경이라도 할까 싶었는데, 의외로 아마존 별점이 높습니다. 보통 BRUTUS 구매 결정을 할 때는 아마존에서 별점 확인을 합니다. 별 넷이면 SoSo. 그럭저럭 읽을만 하다는 거고, 넷 이상이면 괜찮은 겁니다. 그 이하면 구매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보통 생각하고요.
의외로 평점 높은 책이 또 이겁니다. 별점 4.5개를 넘기네요. 하지만 전 라디오를 썩 즐겨듣진 않거든요. 그래도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우 좋아하지만 뭐... 혼자 있을 때는 듣는 일이 거의 없고?; 표지보면 아시겠지만 민간방송국 99개의 라디오국 특집인 모양이니, 한국에 있는 사람에게는 그냥 참고용..?
이 책은 표지를 보고 단번에 넘어갔습니다. 인생을 바꾸자, 1박여행. 이라고 하면 1박 2일인거죠? 당일치기는 아닌 모양인데. 표지 하단에 소개된 지역이 썩 끌리는 곳이 없.....긴 한데 말입니다. 후쿠이에서 교토가는 길은 조금 궁금하네요. 아이누의 식문화는 그닥. 아이누를 말살한 것이 누구냐고 되묻고 싶어서 말입니다. 한국의 독립에 다른 국가들이 찬성하고,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지 않았다면 한국도 그렇게 되었을거라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아마존 별점을 보고 있노라면, 대체적으로 BRUTUS보다 Casa BRUTUS의 평점이 높은 편입니다. 그야, 특집 형태로 알차게 잘 담았으니 만족도도 높겠지요. 한데, 22년 12월 15일 발매의 975호는 별 4.5를 넘깁니다. 이야아... 사우나가 그렇게 좋은가. 하지만 전 사우나를 썩 좋아하진 않아서요...(먼산)
오늘 발매일..이 아니라 그 전에 발매되었을, 하여간 977호는 일본어 제목도 재미있지만 영어 제목이 가슴을 울립니다. 책상은, 성역을 My Dest, My Sanctuary라고 적었더라고요. 하...... 내 안식처... 내 성역..... 다른 사람의 책상 구경을 하려면 이 책도 좋겠네요. 하지만 아마존 별점은 넷.
느엥. 이러면 안되는 거 알죠. 하지만 눈으로만 구경한다고 해서 문제될리 없잖아요. 그런 핑계를 대며 오늘도 신나게 커피도구를 구경합니다.
.. 는 사실 어제 구경했고, 오늘은 어제 구경한 내용을 정리한 거예요. 오늘은 주말의 독서모임 도서를 읽느라 넋이 나가 있었거든요. 하. 오랜만에 사회학 서적 보고 있노라니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게다가 웹소설 스크롤링 방식으로만 계속 읽었다보니 연구자 이름이나 구체적인 연구 내용들은 머릿 속에 들어가지 않고 술술 흘러가네요. 하하하하;
아참, 여행 정리 글은 조금 더 있다가 정리하려고 합니다. 당장 다음 여행을 지르고 싶은 마음과, 그걸 참는 마음과, 통장잔고를 보는 마음과,. 내년까지의 지름 계획을 정리하는 마음이 복작복작하네요. 한 번 전체적으로 점검은 받아야, 아니면 해야 할 건데 미루고 있습니다. 투자형 인간보다는 적립형 인간이라 그래요. 투자에 있어서는 매우 보수적 인간이랍니다. 하하.
지금 카페 뮤제오의 장바구니에는 이런 것이 담겨 있습니다. 꼭 사야하는 물건은 아니지만 괜히 사고 싶은 물건들이 말입니다. 특히 가운데에 있는 저 대용량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는 진짜로, 안사도 되는 물건이예요.
이런 형태의, 그러니까 손잡이 달린 전구 느낌의 유리병입니다. 안에 스테인리스 필터를 끼워서 사용하고요. 물론 필터 안에다 다른 필터를 추가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냥 스테인리스 필터만 쓰면 고운 커피가루들이 침전물 형태로 남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랬는데.
실제로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로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의외로 안쓰게 되더라고요. 바닥이 안정감 있는 저 형태보다는, 스탠드 모양의 일자 병에 넣고 침전시키는 쪽이 더 편하게 느껴지더랍니다. 그랬는데, 의외로 이 콜드브루 필터를 쓰긴 하더라고요. 카페진정성의 밀크티 제조 키트는 여기에 넣고 만드는 쪽이 제일 입니다. 찻잎이라 미분 걱정 안해도 되는 것이 좋고요. 용량도 커서 단번에 만들기 딱입니다.-ㅁ-a
문제라면 진정성 밀크티 키트를 써서 밀크티 만드는 일이 1년에 한 번 정도라는 점이죠. 지금 부엌 찬장에도 키트 두 병이 있으나 쓰지 않고 모셔둔 상태입니다. 요즘은 단 음료를 썩 즐기지 않아서 더더욱 안 만들게 되네요.
요약하면 집에 있는 콜드브루 메이커도 안 쓰는데 또 콜드브루 메이커라니 웬말이야!입니다. 흠흠.
하지만 이 영상을 보면 매우 끌립니다. 사용하는 방법이 재미있어요. 위의 통에다가 필터에 담은 커피와 물을 넣은 다음에 상온에 둡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걸 전용 병 위에 올리면 바닥의 구멍을 막고 있던 금속 구슬이 밀려 나면서 커피만 아래의 병에 떨어집니다. 병도 재미있는게, 맥주병과 비슷합니다. 햇빛으로 인한 커피의 산화를 막는 용도라는군요. 게다가 병 표면에 용량 표시도 되어 있어서 통에 물 담을 때도 이 병을 쓰면 간편하게 콜드브루커피 제조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도구가...! 하지만 할인해서 16만원입니다.OTL 덥석 집어들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한 번 쓰고 모셔둘 걸 알기에 더더욱.
같이 장바구니에 담긴 하리오 서멀팟은 위의 아마존 비교표 맨 왼쪽에 있습니다. 서멀이 thermal이라. 모 애니메이션 주인공인가 했습니다. 하하하.
용량은 600ml고, 최근에 나온 하리오 심플 시리즈로 출시되었더라고요. 가격이 조금 높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이중벽 스테인리스 물병이고, 위의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엎을 염려가 생각보다 낮군요.
하리오 심플시리즈는 이런 겁니다. 따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올릴 정도였으니 뭐...'ㅂ'a
용량은 똑같이 600ml지만 일전에 알라딘에서 나온 보온병과 유사한 형태인 다른 보온서버는 이쪽입니다.
비교표를 보면 맨 오른쪽의 서모스 보온병이 가장 평가가 좋네요. 크기는 일단 하리오 제품이 조금 더 작은데, 보온력은 서모스 제품이 더 뛰어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거까지 직접 찾아보자니 지름의 범위가 너무 넓어질 것이라 후퇴했습니다. 어차피 드립한 커피를 보존하는 용도로 쓸거라면 보온시간이 아주 길진 않을 거거든요. 기껏해야 3시간 안에 다 소비하니까요.=ㅁ=
그랬는데....
펀샵에 아마도 새 버전인지, plus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이 올라왔습니다. 디자인은 사실 VHS-60w가 더 취향이지만 뭐.
여행 가기 조금 전, 문득 일본 여행 가면 피크민 블룸의 꽃이 훨씬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미 하고 있던 G를 붙들고는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사이에 종로구를 뛰고, 지방에서 조금 걸으며 불모지를 확인했고요. 한국은 하는 사람이 없기도 하거니와, 여러 스팟들이 다 개신교회입니다. 저는 질색....... 꽃 피는 걸 보려고 일부러 교회만 돌아다니는 것도 싫다고요.=ㅁ= 종로는 그래도 여러 명소나 명승지가 있어서 괜찮지만, 그런 스팟이 없는 곳은 대부분이 교회입니다. 교회 신도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다보니 그랬는지도 모르고요.
도쿄를 돌아다녀보니 조금 많이 다릅니다. 여기는 교회보다는 상점이 더 많네요.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 그런지 다들 꽃을 심어 꽃 천지입니다. 이야아.... 게다가 스팟의 꽃들도 많아! 덕분에 신나게 수집했고요.
한창 게임 시작하는 상황이라 아이템 수집도 열심히 했습니다. 지방에 가면 아이템 수집이 거의 안되니까요. 꽃 흔들기도 못하고, 하루 한 번 열심히 돌아다니며 수집하는 정도.... 그래도 여행 온 동안 화분 수집을 열심히 했으니 주오구와 미나토구 출신의 피크민들이 많습니다. 나중에 별 채워서 제게 선물 주겠다고 일본까지 오면 한 달은 아니더라도 열흘에서 보름은 걸릴 텐데-별 넷 되어서 서울 다녀오겠다고 주장하는 피크민 덕분에 거꾸로 알았습니다-그거 기다리는 재미도 있겠네요. 'ㅂ'
며칠 전에 올라온 아발론 기사단이 돌아오는 길에 발견 한 것, 새뱁. 올 설 연휴에도 새뱁이 나타나 한바탕 뒤집어질 모양입니다. 신나게 잡아야지요. 불 새뱁이랑 빛 새뱁이 있는 걸 보니 다른 애들은 어디 숨어 있나봅니다.
오늘 올라온 아발론 타임즈 1월호. 아직 형태를 준비중인 모양이라, 몇 개의 사진과 간략한 설명으로 올라왔습니다. 빛 라샤드를 두고 제국의 배신자라고 했다는데 말입니다. 마침 배경이 제국 수도의 기차역이로군요. 같이 연결된 인물이 어둠 올가인걸 생각하면 의미 심장합니다. 작년 말에 나온 풀 조슈아, 같은 시대선의 풀 요한, 불 미하일, 불 린, 암 바네사에 이어 빛 라샤드와 어둠 올가는 같은 세계선인가 싶더라고요. 불 올가의 세계선은 어디일까 궁금하긴 합니다만, 빛 라샤드의 세계는 아닐 모양입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풀 요한과 암 바네사는 풀 조슈아의 유니버스 코멘트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암 올가는 이쪽이고요.
빛 라샤드와 함께 다니는 쪽이 암 올가라면, 그리고 빛 라샤드가 제국의 배신자라고 한다면, 그 세계의 라샤드는 제국에 대항하는 존재로 암 올가와 손을 잡고 키클롭스를 개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 라샤드가 물 올가의 키클롭스를 ... 들여다보던가요? 하여간. 노말 스토리의 영웅들과 다른 속성을 가진 이들이 함께 등장했다는 점, 그리고 1천일 축하 영상에 아발론의 폐허와 함께 어둠 루인이 등장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올해 펼쳐질 이야기가 이쪽일까 생각하고 싶은 거죠.
아. 그래서.
설 연휴 보너스는 고이 들어다 바칠 예정입니다. 지금 다음주에 보너스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나오는 대로 탈탈 털어서 주문 들어갈 겁니다. 하...;ㅂ; 작년의 카드 소비액 보고 심각하게 충격을 먹은 터라.ㅠㅠ 아무리 전액을 카드 결제 한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 하잖아요.;ㅂ; 역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나봅니다.;ㅂ; 하지만 로오히는 포기할 수 없어...!
헛소리는 적당히 하고 메롱헤롱대는 몸을 끌고 쉬러 갑니다. 크흑. 이불 밖은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