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패드의 각인은 May be fourth with you입니다. 말장난이지요. 스타워즈의 유명한 대사, 포스가 함께하시길의 영어 대사인 May be force withe you의 force를 유사 발음의 다른 단어로 대체한 겁니다. 5월 4일이 스타워즈의 날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5월 4일은 May 4th. 제가 아이패드 뒤에 새긴 대로, May fourth인거죠.

 

"포스가 함께하시기를"은 말하자면 "신의 가호가 있기를"과 유사한 느낌의 인삿말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포스를 쓰는 것은 제다이이고, 제다이들의 인사말이라는 걸 생각하면, 판타지속 성기사들이 주고 받는 인사말과 닮았을지도요?

 

 

그래서 5월 4일은 스타워즈 관련 행사들이 많습니다. 트위터도 5월 4일이 되면 스타워즈 관련 트윗이 넘실대지요.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이지만, 떡밥이 덜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트위터는 워낙 흉흉한 이야기가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터라, 가끔 들여다보는 정도지만 스타워즈 관련 트윗이 제 타임라인에는 적게 들어오더군요. 작년에는 이보다 많았습니다.

 

레고도 스타워즈 상품이 여럿 나오고 있다보니 5월 4일과 그 뒤의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워즈 행사를 열심히 했습니다. 앞서도 올렸던 그, 베루 숙모의 부엌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스타워즈 레고를 19.9만원, 그러니까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지요.

 

 

 

스타워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분위기가 어떤 분위기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부엌이라 홀랑 넘어갔습니다. 부엌만 이렇게 크게 내놓은 상품은 스타워즈 말고 다른 레고 시리즈에는 없었다고요. 그래서 홀랑 반해 이건 얻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안 사면 0원!이라고 호기롭게 외쳤습니다만.

 

 

스트레스성 지름 폭주로 지난 달~이번 달의 카드결제대금이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일조하는 것이 레고. 5월 1일에 주문하면서 언제 올라나 했더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합니다. 5월 4일, May 4th에 맞춰 도착했네요. 어제 서울 올라가기 직전에 도착한 터라 신나게 상자 개봉해서 사진 찍고는 출발했습니다. 정리할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20만원을 뭘로 채울까 한참 고민하다가 선택한게 R2-D2입니다. 스타워즈를 안보는 저도 알고 있으니, 적당하다 싶었고요. 어차피 뜯지 않고 고이 모셔둘 것이 뻔하니 뭐...'ㅂ'a 이전에 질러둔 레고들도 내년 어린이날 즈음 맞춰서 당근에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상당수는 레고 사은품을 위해 구입했던 터라 음.... 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니면 털어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죠. 하하하.;ㅂ;

 

이번에 구입한 레고들도 잘 정리해서 레고 목록에 적어둬야겠습니다.ㅠ G의 이사 준비를 보다보니 저도 자극을 받아서요. 잘 정리해 잘 치워야지요.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