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재화를 활용할 때는 기회비용이 생각나게 마련입니다. 로오히에서 명성은 모으기 쉽지 않은 관계로, 그 기회비용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불 조슈아를 영입하기 위한 명성이나, 암 즈라한을 영입하기 위한 명성, 그리고 각 영웅들을 각성시키기 위한 명성까지, 매번 갈등의 기로에 놓입니다. 과연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가?

 

 

초월은 상대적으로 작업이 쉬운 편입니다. 저는 경험치 물약을 먹이는 쪽보다는 시나리오 무한 뺑뺑이를 선호합니다. 돈과 경험치를 동시에 벌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물약의 수급이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세트 구매를 하면 구입할 수 있지만 그러기엔 제 통장이 빈약합니다. 월 40만원이 소과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다시금 겸허해지더군요. 저는 아직 소과금 유저입니다. 그리고 중과금으로 넘어가기에, 제 물욕은 너무도 큽니다. 관심사가 많으니 게임에만 돈 쏟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내일 편의점에 도착할 알라딘 택배는 2 알라딘.....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이야기 하려던 건 얼마나 지를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를 각성시킬 것인가니까요.

 

 

 

 

1.물 헬가

 

물속성 헬가는 매우 오랫동안 모셨습니다. 사르디나를 점령한 뒤였나, 하여간 모신 뒤에는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물론 가장 먼저 2각성을 달성한 영웅은 불 로잔나지만, 헬가는 제 영원한 스트라이커입니다. 비과금 영웅 중에서는 헬가가 가장 높습니다.

그러니 가장 먼저 2차 각성을 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습니다. 그러나 헬가님이 연약하여, 아레나에서는 자주 행동불능에 빠진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 기회에 2차 각성으로 튼튼하게 업그레이드 시켜드릴지, 조금 더 두고 볼지 고민을 좀..

이런 고민에는 C님이 언급했던 것처럼 헬가님의 뒷모습은 각성 전의 X자 멜빵일 때가 가장 마음에 든다는 점도 한 몫 했지요. 하하;

 

 

 

 

2. 빛 올가

어렵게 모셔온 올가입니다. 빛 올가 때문에 순간적으로 치솟은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여, 제 카드는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빛 올가를 영입하기 위해 500만 명성을 모으던 도중, 폭주하여 카드 결제로 명성을 마저 채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때가 로오히 과금의 고삐가 풀리던 때였지요.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빛 올가는 생각보다 효용이 낮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엘리트 8-2를 돌리고 있는데, 올가는 연타석 홈런을 맞은 투수도 아니고, 가디언도 아니면서 온갖 어그로를 다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첫 타를 올가가 날리기 때문일 텐데.... 아직까지는 올가의 강함을 느끼지 못했으니, 각성을 고민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3.물 올가

올가들 중에서는 빛 올가보다 풀 올가와 물 올가가 더 좋습니다. 외모적으로는 북부대공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물 올가가 좋지요. 거기에 노멀 루트의 영웅들을 맨 처음 보아 그런지, 그 때의 모습을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어쨌건 흑발 푸른 눈을 가진 물 올가님은 올가 중 가장 좋아하는 외모이다보니 2차 각성까지 올려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하지만 .. 그러기에는 쓸모가 없군요. 올가들은 비슷한 레벨, 비슷한 속성의 영웅들보다 한 수 아래라는 느낌입니다. 제가 제대로 못 키워서 그런 모양입니다. 흑.

 

 

 

 

4. 빛 요한, 불 요한

원래의 요한은 금발에 푸른 눈입니다. 금발 푸른눈을 매우 좋아하는 저는 로오히 시작할 때부터 요한이 가장 좋다고 떠들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불 요한이 나타났을 때, 또한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요한은 왜 이리 귀여운가요. 물론 요한의 속성 자체가 '판타지소설의 서브 주인공'과 같은 존재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빛 요한은 여주인공이 가장 충실한 조력자의 모습이며, 불 요한은 여주인공이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 해치울 조력자입니다. 빛 요한이 소꿉친구 속성이라면 불 요한은 그보다는 조금 더 얀데레(...) 속성에 가까울 겁니다. 그러니까 빛 요한이 길 거리의 고아소년이었다면 불 요한은 왠지 노예시장에서 고생하던 소년이었을 거란 망상이.

어쨌건 요한은 빛 요한보다 불 요한의 활용성이 높아서, 불요한을 먼저 2차 각성까지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가와는 달리, 요한은 이미 1차 각성을 마쳤기에 바로 2차 각성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그림 보며 새삼 깨달았지만, 불 요한을 먼저 2차 각성 하려는데는 안경도 매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안경 중요합니다, 안경.

 

 

 

 

 

5. 풀 라플라스

불 라플라스가 노멀의 원형이지만 흑발이란 이유로 풀 라플라스가 눈에 더 들어옵니다. 라플라스들도 둘 다 1차 각성을 마쳤기에 2차만 진행하면 됩니다. 한다면 불 라플라스보다는 풀 라플라스를 먼저 하겠지요. 풀 루실리카와 마찬가지로 풀 라플라스도 메기 레이드 전용입니다. 이 둘이 같이 있으면 반복적인 회복을 통해 매우 오랫동안 데미지를 주니까요. 그래서 풀 루실리카도 아주 조금이지만 고민중입니다.

물 루실리카는 1차 각성의 복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2차 각성 예정이 없습니다. 크흑.

 

 

6.물 시안

물 시안은 물 헬가와 사용이 겹칩니다. 스킬 등등을 자세히 뜯어보는 성격은 아니라, 물 시안은 메기 레이드가 아니면 거의 안 씁니다. 1차 각성의 복장이 취향에 안 맞아서 시안은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그나마 2차 각성이라면 괜찮다는 생각에, 명성이 허락한다면 1차 각성과 2차 각성을 동시에 진행할 생각이었고요. 그래서 들어가는 명성이 많으니 조금 뒤로 미뤄두고 고민중입니다.

 

 

 

7. 불 자이라

자이라의 2차 각성 이유는, 잘생겨서. 그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ㅁ=

 

 

 

8.물 조슈아, 불 조슈아

2차 각성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드는 물슈아나, 1차 각성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드는 불슈아는 2차 각성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불슈아는 이번 광고 영상을 보고 급격히 2차 각성 모습의 호감도가 상승해서 고민중입니다. 물 조슈아는 행증이 매우 크거든요. 게다가 튼튼해서 메기 레이드에서도 잘 버팁니다. 스킬로 따지면 불 조슈아의 쓰임도가 낮군요. 빛 바네사와 불 바네사가 있다보니 비슷한 스킬의 불 조슈아가 밀렸어요. 그 때문에 아직 초월 만렙도 아니고 각성도 안했고.

 

 

바네사들은 각성 모습이 취향이 아니라 다 밀렸습니다. 2차 각성 취향은 외려 샬롯이 높습니다. 그 때문에 샬롯 2차 각성도 고려했지만, 스킬이..ㅠㅠㅠ 생각난 김에 물 샬롯도 키워볼까요. 물 샬롯 2차 각성도 상당히 예쁘니.

 

 

 

 

이 중 먼저 2차 각성을 받을 자 과연 누구인가....! =ㅁ=

 

 

오마주와 표절과 패러디는 가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 올라온 로오히 공지도 그 맥락에서 볼 수 있지요. 로오히는 오마주를 했던 거라 하지만, 원작 팬들은 표절이라 보았고요. 하기야 말하지 않으면 표절, 인정한 뒤에는 오마주인가 표절인가 가리게 되지 않나요. 어쨌건 상황은 더 두고 봐야 합니다. 주말 동안 황금가지는 사태를 파악하고 대응을 논의한다 했고, 클로버게임즈는 월요일 공지로 오마주였다 밝혔으니까요. 클로버게임즈는 성우장난을 비롯해서 자잘한 패러디 혹은 오마주를 남겨두었는데. 그럴 거라면 차라리 누군가가 로오히에 등장하는 오마주 위키를 만들어 공개하는 쪽이 알기 쉽겠다 싶습니다. 조슈아의 대사가 은영전이 원작이란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 그렇다면 조슈아는 잘생긴 양웬리인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로드의 아래로 들어온 조슈아는, 자신의 이상에 따라 움직이는 양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 그렇다면 율리안의 포지션에 들어간 건 같은 제국군 출신이었던 중이병꼬꼬마...!!!!

 

 

잠시 맛이 갔습니다. 흠흠.

 

 

 

오늘 때린 메기는 불메기라, 덕분에 물속성들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풀속성은 일부러 다 빼두고, 물속성 중심으로 덱을 꾸려 그렇습니다. 물 루실리카는 더 각성할 생각이 없지만, 시안이나 헬가, 조슈아는 2각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명성을 잔뜩 모아 두고도 아직 각성을 못시킨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니, 누구를 먼저 시킬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그 구체적인 이야기는 내일 적겠지만, 어쨌건 물 헬가, 물 조슈아, 물 시안, 풀 라플라스, 불 라플라스, 올가 등이 후보입니다. 거기에 엘리트 황제는 행감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뒤늦게 듣고는 행동력 감소 스킬을 가진 캐릭을 뒤졌지 뭡니까. 프라우를 키우는 이유가 행감이라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습니다. 흑흑. 아무런 생각없이 달려 들어 더 그랬군요.

 

물 프라우, 풀 나인, 풀 즈라한이 행감 스킬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쪽을 키울지는 명약관화. 나인은 레벨업 이벤트가 붙어 있거든요. 풀 아슬란과 풀 루미에, 풀 나인이 해당이 되었지만 키울 마음이 들지않아 내버려뒀으니, 암 로잔나를 키우기 전, 나인부터 붙잡고 달리렵니다. 일단 60렙 만들어 두면 도움 되겠지요.

 

 

자아. 내일은 각성 예정 명단을 작성해서 만들어 보렵니다. 크흡. 북부 대공님™은 언제쯤 2각을 할 수 있을까요.ㅠㅠ

쇼핑보다는 지름이 마음에 더 와닿습니다. 물리적 형태를 가진 상점에서 구입하는 제품도 아니고, 가상으로 존재하는 상점에 들어가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고 나서, 그 뒤를 품평하는 일이니 쇼핑보다는 지름이라 생각합니다. 충동구매의 느낌이니까요.

 

하.(한숨) 하지만 그렇게 쌓인 불필요한 물품들은 결국 쓰레기가 되어 폐기처분합니다. 물론 그 물품 중에는 책도 있고 생필품이라 생각했던 물품들도 있습니다. 필수품은 아니고, 생활을 윤택하게 할 물건으로 보여 구입했다가, 그대로 떠나 보낸 일도 잦습니다. 구매가 잦으니 분리수거도 자주 할 수밖에요.

 

 

 

대표적인 亡. G는 이 제품의 구입후기가 좋지 않다며 일찌감치 손을 뗐지만, 현관문 옆에 하나쯤 두고 싶다며 구입했습니다.

마트에 가면 김장용 두꺼운 비닐을 팝니다. 대형 비닐 한 장 해봐야 1천원 안팏이던가요. 그거 100장을 사다가 분리수거 용품을 통째로 배출하는 쪽이 깔끔합니다. 탁자는, 그냥 DIY 책상자 두 개를 위로 쌓아서 마련하세요. 그 쪽이 의자 대용도 되고 유용합니다.

 

 

 

 

이 가방은 興.

바다색은 품절이라 고민하다가 네이비로 구입했습니다. 네이비지만 매우 진한 남색이라 얼핏 보기에는 검정이나 진한 회색-차콜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면이나 린넨처럼 흐물흐물하지 않습니다. 빠닥빠닥하다고 저는 표현합니다만, 가장 유사한 재질은 키플링입니다. 그 왜 고릴라 달린 가방 말입니다. 키플링의 겉 재질보다는 더 매끈해 보이는, 주름 무늬 없는 천입니다. 안감은 따로 없지만 가방도 매우 가볍고 유용합니다. 편하게 쓸 수 있을 거라, 비슷한 가격과 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첫 번째 재품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깔별로 두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 잠시했지만, 그러기에는 제가 가방이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알라딘이군요. 알라딘 가방이 문제.

 

 

종종 구입하는 비타민 필터는 슬슬 교체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나온 아이스베리를 일단 넣고, 지금 판매중인 베르가못은 감귤류 향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주문 들어가고 싶고요. 물론 통장 잔고가 허락하지 않아서 어떻게 할까 고심중입니다. 글고 보니 다다음주 쯤 책박스도 도착할 예정이고, 다음주에는 알라딘 책박스가 들어올 예정이네요. 으으으. 월요일의 업무가 무사히 끝나야 다음주의 일정도 마음 편하게 넘어갈 텐데. 그건 월요일의 제게 미뤄두고 저는 일단 하드디스크 백업하러 갑니다.-ㅁ-/

 

다음 주는 시작부터 태풍이지만, 그래서 세차도 안하고 그냥 두기로 했지만 일단 이번주는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다음주는 ... 이번주의 스트레스성 폭주로 허리띠를 강력하게 졸라매야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 거예요. 이번 달 말은 추석이 있으니 그 휴가를 생각하며 버텨봅니다.

 

여행을 못간데다 여행 계획도 세우지 못하니 그 후폭풍이 지름으로 오더랍니다. 음식류는 마켓컬리에서, 책은 알라딘에서, 유희는 아발론™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상한 아발론이 아니라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그 성 말입니다. 낮에 카드명세서 점검하다가 애플스토어에서 지른 수많은 기록을 발견하고는 좌절했지만, 그 때 마침 멋진 영상을 보았지 뭡니까.

 

www.youtube.com/watch?v=QQeqDZ2CfHQ

 

 

가라, 기사들이여! 를 로드의 두 목소리로 들으니, 제가 로드면서도 "로드, 카드 여기 있어요!"라고 벌떡 일어나는 저를 발견하게 되지 뭡니까.

 

게다가 제국군의 결사항전을 조슈아의 목소리로 들으니, 불슈아와 물슈아 둘 다 모셔온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새삼 깨닫고. 그리고 오늘 퇴근 길에는 이 영상만 미친듯이 듣겠다 싶습니다. 흑흑흑. 무한 재생 왜 안되는건가요.ㅠㅠㅠ 하지만 이번 달은 충분히 질렀으니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아레나에서 보았던 미하일의 멋진 외모를 떠올리며 2각 시킬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냐, 미하일보다는 역시 요한이 먼저야. 하지만 빛요한이 아니라 불요한을 먼저 각성시키겠지...!

어벤저스의 팬들도, 스타워즈의 팬들도, 해리포터의 팬들도. 절대로 발들여서 안될 상품이 레고라고 생각합니다. 저야 레고는 모으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만 골라서 모으기 때문에 심각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게 지금까지 얼마나 레고에 투자했는가는 묻지 마세요. 레고는 투자가 아니라 수집입니다. 아, 그게 그건가?

 

 

www.lego.com/ko-kr/product/diagon-alley-75978

 

다이애건 앨리™ 75978 | 해리포터™ | LEGO® Shop KR

사실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특대형 다이애건 앨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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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헛소리는 아무런 생각 없이 들렀던 레고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상품을 가격 높은 순으로 정렬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비싼 제품은 조립세트라 그런가 하고 넘어갔는데, 두 번째가 다이애건 앨리라는군요. 이름이 매우 낯선데 이미 일시 품절입니다. 이게 뭔가 했더니 해리포터랍니다.

 

 

기숙사 시리즈에 종종 등장하는 아랫마을. 성아랫마을이라 적으니 일본의 시타마치 같기도 합니다. 성이 아니라 학교 아랫마을이라 생각한다면 크게 다르진 않을 겁니다. 조금 분위기는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기숙사학교는 엘리트 사립학교를 가리키니 넓은 의미에서는 맞을지도요. 하기야 아카데미, 우니베르시타트 등도 비슷하게 흘러갔지요. 후자는 학교의 연합체이고 조합이긴 하지만 뭐....

21.4.10. 정정. 다이애건 앨리는 런던의 상점가랍니다. 알려주신 분께 감사를...! 하기야 런던에도 마법사들의 상점가가 있을법하지요. 해리뿐만 아니라 다른 마법사들도 영국 속에서 섞여 살 테니까요. 그 관련 설정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는 잠시 접어두고. 마법사 인구의 수를 듣고는 잠시 어이가 나갔던 적이 있었거든요. 하여간 호그와트 아랫마을 아니라 런던의 상점가. 새 번역판으로 다시 시도해볼까 하다가도 권 수가 많아서 잠시 접어둡니다.'ㅂ'a

 

 

 

어쨌건 여기도 해리와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니, 해리뿐만 아니라 위즐리 쌍둥이도 있.....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이 절규는 위의 링크를 들어가서 살펴보시면 아실 겁니다. 진짜, 의외의 인물이 튀어나오네요. 루시우스 말포이도 있으니 말포이 부자를 좋아하신다면 시도할만 합니다. 가격이 50만원이란 점만 빼면 말이지요. 저는 올빼미에게 잠시 홀렸지만, 마음을 접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높아요.

 

 

 

산다면 악어기관차가 구입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화물열차 세트도 있군요. 이쪽은 30만원입니다.

 

 

www.lego.com/ko-kr/product/cargo-train-60198

 

화물 열차 60198 | 시티 | LEGO® Shop KR

화물 열차로 레고® 시티 곳곳에 화물을 실어 나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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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규모에 비해서 가격이 높다고 생각할만 하지만, 아닙니다. 부품수에 비해 가격이 높은 탈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레고 탈것은 앱구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블루투스 기능으로, 어플리케이션 조종이 가능합니다. 기차를 움직일 수 있다는 거죠. 철로만 있다면 가능하고, 철로는 별도로 구입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그런 기능이 추가된 레고 세트는 가격이 더 높습니다.

 

www.lego.com/ko-kr/product/passenger-train-60197

 

여객 열차 60197 | 시티 | LEGO® Shop KR

편안한 열차에 탑승하여 레고® 시티 곳곳을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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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여객열차이고, 가격은 20만원. 10만원 차이는 여객보다 더 섬세한 화물이 타고 있기 때문이란 헛소리를 잠시 해봅니다.

 

 

시티 시리즈가 아니라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시리즈에 들어 있는 악어기관차는 15만원.

 

www.lego.com/ko-kr/product/crocodile-locomotive-10277

 

악어 기관차 10277 |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 LEGO® Shop KR

철도의 제왕을 조립하고 전시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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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스케일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크기가 아니라 1/6, 1/8 등을 이야기하는 그 스케일이요. 선로 궤가 다르지 않나요? 아니 딱 봐도 선로 모양새가 시티 시리즈의 화물 열차와 여객 열차와는 달라보이니까요.

 

 

레고도 돈과 부동산을 매우 필요로 하는 취미지만, 그래도 책보다는 덜할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레고들 만큼의 책을 산다면 레고가 요구하는 부동산보다 더 공간이 필요할 거란 말입니다?

 

지름신이야 언제나 오십니다만, 가을이 되니 산들산들, 또 지름신이 부르고 계시네요. 이번의 지름신은 자전거입니다.

 

걸어서 15분이던 출근길이 두 배로 늘고, 그 사이에 커다란 언덕이 하나 들어서니 자동차 출근을 하게되었지 뭡니까.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라도 한 대 들여야 하나 고민중인겁니다. 하지만 시골 도로 사정이 그리 좋지는 않고, 자동차 도로도 엉망이다보니 자전거로 출퇴근 하기도 벅찹니다. 예전의 많은 자전거가 그러했듯 이번 자전거도 사놓고는 한 두 번 타고는 고이 모셔둘 겁니다. 저도 알아요. 그래도 자전거에 눈길이 가는 건 막을 수 없습니다.

 

괜히 자전거 검색을 하다가, 산악자전거도 아니고 경주용도 아니고, 특수목적용이 아닌 일반 자전거 가격대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구입했던 때와 지금의 물가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진짜로 살까 망설였던 자전거는, 예상대로 상상 이상의 가격이었습니다.

 

로드스타. 보면 아시겠지만 세 발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에 로망을 가지게 된 계기는 역시, 『안경』입니다. 그, 메가네 말이지요. 혹자는 팥빙수와 아침 식사에 로망을 가졌다고 하고, 혹자는 빨강 숄에 로망을 가졌다지만 저는 그 자전거가 매우 끌렸습니다. 은색에, 뒷부분에 따로 짐칸이 있는 자전거 말입니다.

 

사진의 자전거는 그보다는 뒷부분의 짐칸이 높아 보이지만, 그래도 훌륭하게 장보기용 자전거로 기능할 겁니다. 뒷자리에 비료포대 몇 개 정도는 가뿐히 나를만 하지요. 색도 마음에 들어서 이거라면! 이라고 생각했지만 가격이 지름을 막습니다.

 

 

게다가 이 자전거를 두려면 집에 차양천막 달린 자전거 보관소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부피가 상당한데다 비 맞으면 골치 아프잖아요. 그렇다고 복도에 둘 수 있는 크기도 아니고요. 집 안에 보관하는 건 더더욱 못할 일입니다.

그리하여 여러 사유로 오늘도, 자전거 구입 지름신을 물리치면서 잠시 회한에 잠겨봅니다.(눈물)

넨도로이드 지름신이 왔다(esendial.tistory.com/8542)는 글을 썼으니 지금까지의 증식이 얼마나 이뤄졌나 확인도 해봐야지요. 이번 주말에 거의 대부분의 피규어를 다 들고 왔으니 그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담보 상자 하나 가득 짐을 싸들고 온 터라, 바닥에 늘어 놓고 정리하다보니 지저분합니다. 사진에는 바흐 칸타타 CD 전집과 ACCA, 권교정 단편집 등도 같이 있습니다. 단편집 아래에 깔린 상자는 이번에 주문한 큐브형 멀티탭이고요. 개별 전언을 끌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색이 예쁜데다 USB 충전단자가 있어 쓰기 좋습니다. 덕분에 테이블용 전원과 가전용 전원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었지요. 이모저모 궁리는 했지만, 나중에 필요하면 또 쓰려고 따로 빼뒀습니다. 바로 꽂아 쓰는 제품보다는 1.5미터 전원 연장선이 달린 쪽이 쓰기 편합니다.

 

잠시 다른 소리 좀 했고.

사진에 없는 넨도로이드는 두 종입니다. 그 둘은 반출 고민중이라 그렇고요, 다자이 오사무와 아마노 토코가 현재 반출 예정 목록에 있습니다. 나머지 넨도로이드는 다 사진에 있-다고 쓰다보니, 아침에 새로 꺼내온 제품이 하나 다 있습니다. 미쿠 더 매지션. 책 들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며 덥석 집어 들었던 그 넨도로이드도 사진에는 빠졌습니다.

 

최초의 넨도로이드는 미쿠입니다.

 

033번이었군요. 첫 미쿠. 중고 거래로 구했다고 기억합니다.

 

 

 

방출 고민중인 아마노 토코. 118번입니다.

 

 

 

 

274번 벚꽃 미쿠는 한 차례 판매했다가 재구입했습니다.

 

 

 

 

 

쿠온지 아리스는 309번, 세실리아 올콧은 314번. 이 둘은 함께 구입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여행 때...

 

 

 

380번. 마법사 미쿠가 유키 미쿠였다는 건 지금 깨달았습니다. 어쩐지. 분명 유키 미쿠도 한 번 구입한 것 같은데 왜 따로 없나 기억을 더듬었다니까요.

 

 

 

 

미카즈키 무네쓰구는 511번.

 

 

 

 

 

치노가 558번. 치어풀 미카즈키는 626번입니다. 구마모토 지진 재해 성금 모금용으로 나왔지요.

 

 

 

한자로는 소환진이라 쓰는 이 분. 727번입니다. 대만의 유명 인형극 주인공이시죠. 이 사진 한 장에 반해서 모셨습니다. 얼굴에 반해 모셔온 넨도롱에 824번, 얼굴이보구당™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본명은 아르토리우스 팬드래곤. .. 맞나? 하여간 1, 2차 성배전쟁의 세이버, 아서왕이십니다.

 

 

 

사진 꺼내다 쓰면서 매번, 얘는 구입했던가 아닌가 가물가물하던 워스파이트, 783번도 재고 확인했습니다. 있더라고요. 오른쪽의 1064 요츠바는 구입했지만 제 몫이 아닙니다. G네 집에 있음. 릴리의 태명 중 하나가 요츠바였습니다.

 

 

 

아르주나를 왜 구입했는지 저도 기억이 불분명 하지만, 이 역시 잘생겨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궁수잖아요. 궁수 참 멋지죠.=ㅁ=

 

 

재고를 확인한 넨도로이드는 위가 전부입니다. 넨도로이드 관련 포스팅은 꽤 했다고 기억하는데, 실제 구입한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구입할 정도로, 지갑을 열 정도로 예쁘지 않은 제품은 다 탈락...? 게다가 구입 넨도롱의 성별도 크게 차이 안납니다. 아니 뭐, 성별을 초월해서 예쁘면 족합니다. 넨도로이드도 관상용이잖아요.

다시 말하면 최근의 넨도로이드는 제 심장을 찌를 정도로 예쁘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몇몇 피규어는 살 걸 그랬나 가끔 후회하기도 하지만, 넨도로이드를 제외한 피규어는, 정말로 구입하지 않은 걸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모든 취미수집가들이 그러하듯, 부동산의 문제가 큽니다.

햇살은 피규어의 적이며, 그래서 오늘도 넨도로이드 상자를 벽장 안쪽에 집어 넣고. 다른 취미물품들은 언제쯤 들고 오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체력이 되는 대로 조금씩 들고 와야지요.

집에 넨도로이드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기회가 오늘 있었습니다. 집에 모셔두었던 넨도로이드 상자를 모두 다 새집으로 옮겼거든요. 부모님이 저게 뭔가 궁금해하는 눈치였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나른 덕분에 잔소리는 안 들었습니다. 그래요, 이제 남은 피규어는 케이스가 없는 일부 피규어와, 세이버 릴리입니다. 흰밥은 보관의 문제가 아니라 전시의 문제가 있어서 조금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일단 옮기긴 할 거고요.

 

최근에는 꽂힌 넨도로이드가 없어서 안심했는데, 오랜만에 굿스마일 메일링을 받아보고 격침당했습니다. 그야말로 격침이군요. 이러다 지갑이 텅비어서 둥둥 떠다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문호스트레이 독스의 공항버전입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구입하면 특전도 있는 모양인데, 물건이 남아 있을리 없지요. 다자이 오사무 버전을 보고 홀랑 반해서 고민중입니다. 저거 사면 왠지 여행 부적이 될 것 같아! 그렇지 않아도 여행 못가는 지금 같은 환경에, 저 버전 다자이를 올려 놓으면 매번 여행을 생각하며 허벅지를 찌를 수 있어! 라는 망상을 하는 겁니다.

 

이게 망상인 이유는, 기장 다자이 오사무는 2021년 3월 발매 예정입니다.

 

 

왼쪽은 가도카와 스토어에서 구입시의 특전, 오른쪽은 나리타공항 아니메딧키 구입시 특전이랍니다. 둘다 그리 땡기지 않으니 구입한다면 아마도 알라딘에서 하지 않을까 생각만 합니다.

 

 

 

 

출처: 굿스마일 홈페이지 중 나기사 가오루 상품 페이지.(링크)

 

얼굴 여러 종 중 저 얼굴을 콕 집어 투샷 찍은 것은 흑심이 있어서입니다. 잘 보면 아시겠지만 수줍어 하는 얼굴입니다. 진지한 얼굴도 따로 있어요.

 

 

 

신지는 거기에 폭주하는 얼굴도 따로 있고요. 하지만 눈 버리는 느낌이라 진지한 얼굴을 골라서 올려봅니다.

 

 

 

 

대조적인 얼굴이로군요. 분노의 눈물을 흘리는 신지, 뭔가 수줍은 얼굴로 신지를 바라보는 가오루. 레이가 들고 있는 낫이나, 아스카의 얼굴도 참 귀여운데 말입니다. 하지만 뭐라해도 에바는 구입하기 시작하면 세트를 만들 것이 무서워 손을 못댑니다. 신지가 귀엽다고 구입하기 시작하면, 가오루도 사고 레이도 사고 아스카도 사야할 것 같단 말이지요. 세트가 아니면 심심합니다. 그러니 손대면 안되는 거예요.

 

 

넨도로이드를 꽤 샀다 생각했지만 사진 찍어보고는 안심했습니다. 그래요,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 갱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음, 그러니 한 번도 안 뜯은 넨도롱부터 시작해 정리 ... 할까요? =ㅁ=

아직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구입할까 말까 고민하는 물건 목록입니다. 이런 목록을 왜 만드냐 물으신다면, 나중에 찾기 수월하라고 만든다고 답하겠습니다. 요즘 그렇지 않아도 기억력 감퇴를 절감하고 있어서, 이런 보조 장치를 이용하는 겁니다. 블로그는 검색이 훨씬 쉬우니까요.

 

 

깨끗한 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고급 스팸입니다. 물론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든 햄이라, 스팸과 비교하는 것이 미안할 지경이지만요. 평소 햄은 잘 안 먹지만 이걸 보니 한 상자 쟁여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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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별 깨끗한 햄 4입

냉동육 아닌 냉장육만 깨끗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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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면 높은 확률로 유통기한 끝나기 직전에야 재발견 될 겁니다. 찬장 안에 넣어두고 까맣게 잊을 거예요.

 

 

 

 

일상적으로 들고 다닐만한 가방입니다. 망설이는 이유는 하나. 제 일상백은 항상 백팩입니다.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오염에도 강하다지만, 손에 들고 다니는 가방은 불편합니다. 워낙 많은 물건을 들고 다니다보니 그렇네요. 물건을 줄이면? ... 그게 가능하다면 진작에 시도했지요. 가방 바꿀 때마다 짐 줄이기를 시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귀 됩니다. 가방이 도로 무거워져요.

게다가 데일리라이크 가방입니다. 여기는 천도 상당히 좋아했다보니 가방도 믿을만하죠. 그래서 더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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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라이크] 마켓백 뉴 컬러

짐 걱정을 더는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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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다양해서 취향대로 골라 쓸 수 있어 좋지만, 데일리백은 백팩이어야 무리가 없고, 백팩이 아닌 가볍게 들고 다닐 가방은 이미 많습니다. 지금 방 창고 안에서 굴러다니는 수많은 에코백이 항의중이네요.

 

 

 

 

빈플러스의 스타벅스 리저브 에디션 마이더치는 별 생각 없다가, 마감 임박이 붙자 조금 솔깃해서 올려봅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제 특성상, 커피가 필요할 때 바로 카페인 보급을 해야하는 성격상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더치음료는 맞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더치커피용 기구도 미분문제 때문에 딱 한 번 쓰고 그 뒤로는 안 씁니다. 그러니 이건 그림의 떡, 아니, 계륵입니다. 안 사면 조금 아쉽지만 사면 안 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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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치 스타벅스 리저브 에디션

빈플러스 스타벅스 리저브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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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안 쓸 걸 알면서도 구입하고 싶은 이유는 진짜 충동구매인 겁니다.

 

 

 

 

귀엽습니다. 그 이상의 무슨 말이 필요한지?

하지만 저는 다육이는 반드시 죽이기 때문에 .... 아니, 다육이뿐만 아니라 지금 집에서 나무 한 그루가 죽어가고 있어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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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프렌즈 마그네틱 다육이 화분 3P 세트

리틀 다육이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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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은 둘째치고, 흙하고 화분도 사야합니다. 새로 화분갈이 한다고 생각해놓고는 잊고 있었어요.

 

 

 

캠핑테이블 겸 분리수거함입니다. 용량은 45리터고, 뚜껑을 열면 안쪽에는 세 개의 비닐봉지를 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분리수거도 용이하게 할 수 있지요. 비닐봉지 사용이야 다른 주머니 등으로도 바꿀 수 있긴 할 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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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테이블 겸 분리수거함 45L

캠핑할 땐 테이블, 집에선 분리수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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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곁에 두면 매번 챙기는 걸 잊는 사소한 물품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둘 수 있을 겁니다. 그건 좋지만, 가격이 높다는 점과, 과연 제대로 활용할 것이냐는 문제가 걸리네요. 새집에 분리수거함이 아직 없으니 구입해도 되지만, 주변의 다른 분들 충고대로 분리수거에는 일반 비닐봉지가 최고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고민해볼까요.

 

언제적 트윗인지는 잊었지만, R모님의 리트윗으로 보았습니다. Pash라는 잡지 표지로 마도조사가 나온다더군요. 검색해보니 다행히 알라딘에 있어 아직 표지도 등록 안된 9월호를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그랬는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장바구니를 보았더니 매우 낯선 표지 하나가 들어 있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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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H! 2020年 09月號

PASH! 2020年 09月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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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런 종류의 잡지는 손도 안대는데 왜 장바구니에 담아 놨을까, 실수였나 생각하다가, 잡지 제목을 보았다가, 출판사 이름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주부와생활사. 아, 이거 지난 번에 마도조사 표지의 잡지 산다고 담았던 그 잡지의 출판사가 거기였지. 근데 왜 마도조사 표지가 아니지?

 

 

잠시 검색을 돌려보고는 두 가지를 파악했습니다. 아니메이트 특별판에는 뭔가 특별한 부록이 있는 듯하지만 그건 넘겨두고. 마도조사는 특별 표지인듯합니다. 뭐라해도 같이 소개된 몇몇 그림들이 상당히 예뻐서 표지는 못 얻어도 속 내용 때문에라도 구입 시도 할만 하다 싶더랍니다.

 

 

그리고 도착하고 알았습니다. 특별표지. 그거 뒷면에 있더라고요. PASH 9월호 앞면이 저 표지고 뒷면이 마도조사입니다. 게다가 열어보니 안쪽에, 앞표지와 뒷표지 그림의 미니 클리어파일과 A1 크기 포스터가 있군요. 포스터... 이거 그대로 스캔하면 안될까요. 핫핫핫. 그대로 표구해서 걸어두고 싶은 이 마음.-ㅁ-

 

 

독자 전원 응모 상품으로 나온게 아크릴 스탠드입니다. 그 그림도 저 표지와 동일하니 딱히 손에 넣고 싶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이사를 하고 났더니 부동산 문제가 더욱 마음에 와닿아 그런가 봅니다. 그래요, 아크릴 스탠드를 구해도 장식하지 않으면 10년 뒤 폐품이 될 것이며, 장식한다면 3년 뒤 폐품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여러 포스터들을 잘 꺼내서 장식해봐야겠습니다. 포스터걸이를 몇 개 수배해야겠네요.

 

 

결론은 역시 오늘도, 起承轉結이 아니라 起承轉買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개드립 사진을 꺼냈습니다. 이 사진도 매우 오래되었군요. 이글루스 쪽에서 받았던 사진 아닌가 싶은데,확실히 트위터는 아닐 겁니다? 그보다 훨씬 전에 본 사진이거든요.

 

 

어쨌건.

카드지갑은 예상했던 장소에서 발견되었지만, 연락이 늦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재발급 신청을 넣었는데, 지갑이 무사히 발견되었다는 연락은 약 2시간 뒤에 받았거든요. 성격이 급하면 이런 때 안 좋습니다. 덕분에 카드 결제 변경을 두 번이나 해야했고, 모바일 결제를 위한 등록 등등도 모두 갈아치워야 했습니다. 아니, 아직 해결 안된 부분도 있네요. ISP 재발급은 아직 하지 않아서 USB에 저장한 ISP는 조만간 치워야 합니다. 뭐, 그냥 모바일로 해결해도 되긴 합니다만.

 

다음주에는 잠시 서울 출장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일은 새집 냉장고도 조금 정리해둬야 합니다. 어차피 조금만 하면 되고, 잠시 집 비우는 동안 정리만 좀 해두면 되고요.

 

대신 본가에다 신나게 택배 주문은 넣어뒀습니다. 택배휴무 기간이라 하지만 어차피 다 본가 수령으로 돌려 놓아서 문제는 없습니다. 천천히 받는다 생각하면 되니까요. 충전식 LED 조명도 구입했으니 옷방에 설치, 수납해두면 됩니다. 그건 다담주에 해결할 일이고요.

 

그나저나. 새 카드로 결제한 불속성 요한은, 해외결제가 아니라 국내결제 문자로 날아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애플 앱스토어의 결제가 모두 다 해외결제로 잡혔는데 왜 그럴까요. 애플스토어 결제는 해외결제 처리되는 쪽이 맞을 텐데? 물론 국내결제가 되면 좋습니다. 수수료가 이중으로 잡히지 않으니까요. 원화로 해외결제하면 원화에서 달러로, 다시 달러에서 원화로 환전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환전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러니 국내결제로 잡히는 쪽이 유리하지만, 안 그러다 그러니 미심쩍습니다. 나중에 최종결제될 때 봐야지요.

아, 내일도 로오히 결제 날. 30일 정액 결제 들어갑니다.

 

 

브리츠 악동뮤지션 블루투스 알람 라디오 스피커 BA-AK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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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악동뮤지션 블루투스 알람 라디오 스피커 BA-AKMU [펀샵]

브리츠 악동뮤지션 블루투스 알람 라디오 스피커 BA-AKMU - (사은품증정) AKMU의 컨셉을 담은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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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버전의 블루투스 알람 라디오 스피커랍니다. 라디오 스피커는 하나 갖고 있지만 이건 또, 진한 남색이라 눈이 가네요. 원래 악동뮤지션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음, 소속사는 싫어합니다. 싫어하다 못해 바퀴벌레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셈이라. 아마 그런 시선을 알아 그런지 엊그제 공중파의 연예 뉴스 단신 보도에서도 악동뮤지션의 소속사는~ 하고 언급한 부분이 귀에 걸렸습니다. 보통때라면 악동 뮤지션의 소속사 어디어디는~ 이라고 언급하지 않았을까요. 왜 그냥 소속사라고만 하고 넘어가나?

 

사실 이쯤 되면 소속사에서 소속 연예인들에게 이미지 하락에 대한 보상을 해줘야 하지 않나요. 그런 생각도 문득.

 

 

오늘의 헛소리는 이만 접습니다.

 

수건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3단으로 접어 쌓아 올렸는데, 그러면 수건의 숨이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돌돌 말기로 바꿨습니다. 수건의 폭신폭신하고 몽실몽실한 감촉을 오래 즐기려면 쌓으면 안된다나요. 하기야 수건은 세탁 횟수와 보관 등등이 뽀송뽀송함에 큰 영향을 주니까요. 잘 관리해야 오래도록 쓸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수건들도 잘 세탁해 두었는데, 이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정리하다가 빨아두었던 데다, 내내 장마 기간이다보니 말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햇살도 안 드니 뽀송뽀송 말리는 건 생각도 못합니다. 어쩔까 하다가, 어머니에게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빨래 건조대 옆에 제습기를 틀어 두면 된다네요. 그건 미처 생각 못한 방법이었습니다.

어차피 작은 방은 잘 때만 쓰니까 제습기를 돌려둘 필요가 있다 싶어서, 옷방 문을 열어두고, 베란다창문은 닫아두고, 안에 건조대를 넣어두고는 제습기를 틀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출근했지요. 아침 일찍 출근하다보니 제습기는 약 12시간 가까이 일했습니다.

그 노고를 잊지 않을 겁니다. 제습기는 우유팩 하나 정도의 물을 품고 있었고, 수건은 뽀송뽀송 말라 있었습니다. 수고했다, 제습기여!

 

 

덕분에 수건을 개서 장에 넣어두었다는 이야깁니다. 그런데 돌돌 말다보니, 평소 마는 것처럼 끝부분을 안으로 밀어 넣고 말면 얼굴이 안 보이겠더라고요. 그래서 얼굴이 나오도록, 신경써서 수건 네 장을 말았습니다. 크흡. 저렇게 나란히 보관하니 정말 행복하네요. 회색빛 장에 들어가니 화사한 라이언과 죠르디의 얼굴이 눈에 더 들어옵니다. 화사한 수건은 회색 수건보다 수명이 짧지만, 그래도 저런 화사한 얼굴을 보여주면 기분이 또 좋으니까요. 밝은 색의 수건은 그것만으로도 제 역할을 다한 겁니다.

그래서 죠르디와 라이언 수건의 추가 구매를 두고 진지하게 고심중입니다. 저정도로 잘 어울릴 줄은 저도 생각 못했거든요.

 

 

불속성 라플라스는 나오자마자 일찌감치 구입했습니다. 임계점을 넘었다거나, 쇠사슬이 풀렸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텐데요, 하여간 게임 결제의 둑이 뚫린 건 불로잔나와 풀아슬란, 풀루미에의 단종을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전 로오히 시작하고서도 시간 더 지난 뒤에야 호기심으로 들어갔지요. 호기심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나중에는 못살 테니, 살 수 있을 때 사라는 한정판 구입의 유혹은 이 때도 작용합니다. 그리하여 그 때 풀린 고삐는 여전히 잡히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카드뿐만 아니라 여러 세트들도 함께 구입하고 있으니까요. 얼마나 썼는지는 묻지 마세요. 그래도 전 대과금은 아닙니다. 소과금이라기에는 좀 크지만, 매출 100억 돌파라면 제가 구입한 금액은 새발의 피일테니까요.

 

아이템 갖춘 것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왼쪽은 40렙의 불라플, 가운데는 그 상태에서 초월한 라플라스입니다. 맨 오른쪽은 50렙을 달성했을 때의 캡쳐고요. 물론 위의 사진은 한참 전에 찍어 놓았던터라 지금은 50렙을 넘겼습니다. 이번 주 안에 60렙 만드는 것이 목표지만, 될 수 있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지난 주에 이삿짐 옮기느라 9시 되기도 전에 뻗은 일이 몇 번 있다보니 이번 주도 안심은 못합니다. 그래봐야 이번 주도 얼마 안남았군요.

 

 

 

 

풀속성 라플라스는 현재 키워 놓은 사진이 없습니다. 이런. 영상파일만 있는데, 올리려고 보니 카카오계정으로 올려야 하는군요. 아니, 이쪽 계정은 카카오와 일치시키면 안된단 말이닷!

하여간 299만 명성을 모아 놓고 찍은 캡쳐와, 딱 300만 넘겼을 때의 캡쳐가 있습니다. 영입은 영상으로만 남겼군요.

풀라플은 50렙이 기본입니다. 풀라플과 불라플 중 어느 쪽을 먼저 레벨업 시킬까 고민하다가, 불라플은 구입 캐릭터라 레벨 달성 퀘스트가 있으니 그 쪽이 먼저다 싶어 불라플을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슈터라지만 데미지가 엄청나서 키우는 맛이 있네요. 풀라플은 워리어... 요한이랑 속성 겹치지만 뭐, 괜찮겠지요.

 

 

옆동네 C님은 초월석이 부족하다고 비명 지르시지만 저는 문제 없습니다. 물론 제가 과금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과금해서 아이템을 구매한 덕분에 충분한 것이 아니라, 행동력을 구입해 미친듯이 경험치 뺑뺑이를 돌리기 때문입니다. 경험치를 얻기 위해 6-8을 돌다보니 60렙 프리스트가 셋이나 되었네요. 프리스트 말고 다른 초월석은 아예 넉넉합니다.

 

 

 

다음달에는 불요한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러면 프리스트 초월석도 부족할지 모르니 또 열심히 달려야겠네요. 후후후후훗. 불요한아, 기다려라!

 

며칠 전에 불속성 요한이 잠시 공개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패치를 통해 수정은 되었지만 왜 불요한이 이 시점에 나타났는가 웅성거렸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아발론 타임즈 8월호에 불요한이 표지로 등장했습니다. 불요한은 프리스트. 빛요한이 워리어인걸 감안하면 ... 아, 암요한은 또 속성이 다른 모양이더라고요? 하여간 어떤 스킬을 가졌을지 몰라도 무조건 이 분부터 각성 들어갈 겁니다. 지금 암헬가를 위해 명성 모으고 있었는데 이리되면 열심히 명성을 또 모아야겠네요.

 

게다가 각성을 벼르고 있던 자이라도 이제 각성 나오나봅니다. 자이라도 무조건 2각 예정인데.... 1각만 해도 명성 30만, 2각에는 100만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그러니 명성이 매우 부족하죠. 그래도 자이라는 까망이 제격입니다. 크흡. 지금 불라플라스 레벨업 중인데, 끝나면 자이라 6성초월 들어갈까봐요. 풀라플라스도 해주려 했는데 그건 일단 다음으로 미루고요.

 

 

아. 풀라플라스는 지난 주에 이미 영입을 마쳤습니다. 5성 만들어 놓고 6성 초월 대기중이고요. 빛올가도 6성 만들면 능력치가 많이 올라갈까 싶어서 대기중인데, 워낙 6성 대기 중인 애들이 많아서 봐가며 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물바네사 6성은 미리 잘 만들어 뒀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라플라스 올려줘야죠.

 

8월의 남은 날들은 얘들 신나게 경험치 올려주는 걸로 끝나려나봅니다. 그래도 행복하니, 얼굴만 뜯어 먹고 산다 해도 예쁜 애들 보는 쪽이 좋아요!

 

 

불요한이 언제쯤 오실지 모르지만, 불라플님도 금방 오셨으니 불요한도 금방 올거라 믿습니다. 자아. 그럼 그 다음엔 또 누가 오려나?

 

이전에 코스트코에서 사다둔 세트는 전동공구세트입니다. 충전형 배터리가 달린, 콘크리트 드릴 역할도 하는 세트지요. 주로 목조제품 조립하는데 썼지만 유용하게 쓸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막상 또 이사 들어가려 하니 몽키스패너나 펜치 쓸 일이 많더라고요. 필요하겠다 싶어서 줄자 포함한 세트를 살펴보는데 찾기 어렵더랍니다. 고민하길 여러 날, 그리고 검색도 며칠 붙들고 하다가 기왕이면 독일이 낫다 싶어 보쉬 세트를 구입합니다. 혹시 당일 배송이나 새벽배송이 가능한 제품 있을까 하여 뒤지다가 SSG에 올라온 세트를 발견합니다. 이리저리 맞춰 보다가, 비슷한 세트 중에서는 이게 가장 실용적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본가에서도 종종 공구를 찾을 일이 있는데, 기껏해야 드라이버, 기껏해야 펜치, 기껏해야 스패너입니다. 스패너는 없을 것 같아도 가끔 생깁니다. 수도관 교체할 때도 스패너가 필요하니까요. 지금 보니 이 세트는 스패너가 작아서 나중에 큰 걸로 하나 구해둬야겠습니다.

 

구입해서 새집에 갖다둔 뒤 가장 많이 꺼내 쓴 것은 칼이었습니다. 그야 택배 상자 뜯는 일이 많고, 커터칼은 아직 갖다 놓지 않았거든요. 아니, 가져다는 두었는데 그 상자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려면 조금 많이 찾아야 합니다. 그보다는 눈 앞에 있는 공구상자를 여는 게 빠르지요. 테이블 조립하면서 스패너도 잘 썼고, 커튼 레일 설치하면서 펜치도 잘 썼습니다. 너무 많은 공구를 한 번에 샀나 싶었지만 하나씩 꺼내쓰다보니 보람 넘치네요. 후후훗.]

 

 

그런 의미에서 새로 이사하는 분들 께 추천합니다. 피스가 많다고 선전하지만 그보다는 당장 유용하게 쓸 공구가 여럿이라 유용합니다.'ㅂ'

주말이 코앞이고, 오늘도 한.. 아니, 두 상자 더 나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이사짐 이동은 이제 조금만 더 손 쓰면 가능할 모양이니 그 다음은 청소와 정리지요. 정리는 좋지만 청소는 별로 안 좋아서 투덜대다가 카카오 메이커스의 이런 저런 상품들에 눈이 돌아갑니다. 원래 일이 몰렸을 때는 딴짓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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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룸] 피케 패브릭 스트라이프 티셔츠 (2COLOR)

피부와 서늘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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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반팔 티셔츠입니다. 이사하면서 정리하다보니 이전에 사뒀던 옷들은 치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 둘 정리중입니다. 한 옷을 자주 빨아 돌려 입다보니 망가지는 것도 금방이네요. 역시 옷은 세탁이 잦으면 수명이 짧습니다. 그렇다고 여름에는 땀 때문에라도 퇴근하면 바로 세탁기 돌리는 걸요.

 

어쨌건. 운전할 때 끼는 토시 생각하면 아주 짧거나 민소매인 것보다는 적당히 긴 옷이 좋습니다. 더울 때는 아예 걷어버리면 되니까요.

 

27200원이 배송비 별도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조금 더 고민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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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포근 니니즈 죠르디 타올

걸어두고 싶은 죠르디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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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르디 수건도 그렇고,

 

 

 

makers.kakao.com/items/100005573

 

봄처럼 포근한 카카오프렌즈 타올

라이언과 함께 한 송월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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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어피치 수건도 그렇고,

 

 

 

 

makers.kakao.com/items/100005613

 

카카오프렌즈 자석 핸드 타월 3매

어디에나 척, 붙이는 핸드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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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어피치 핸드타올도 그렇고. 구입 여부를 두고 고심중입니다. 핸드타올은 부엌에도 하나 걸어둘 생각이었으니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makers.kakao.com/items/100005702

 

물 흡수 빠른 0.1 데니어 초극세사 타월

흡수력 좋은 초극세사 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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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홍색 극세사타월도 재 구입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세탁만 한 번 하고 아직 사용하지 않았지만 만질 때마다 포슬포슬한 촉감이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날이 우울하니 밝은 색의 수건들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 집에서 쓰고 있는 수건은 모두 다 회색이지요. 짙은 회색. 새 집에서 쓰겠다고 남겨둔 짙은 회색 수건이 둘 더 있으니 수건은 이제 그만 사야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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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슬립 크로스밴드 삭스

미끌림 없는 운동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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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스트레칭할 때마다 발이 미끄러져 난감했는데, 발 바닥에 실리콘이 붙은 운동용 양말이라니 좋네요. 미끄러지지 않긴 하지만 뭐, 다른 매트를 깔아도 되는 문제라 어느 쪽을 구입할지는 생각좀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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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품은 인절미&흑임자

여름에 먹는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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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류는 드물게 구입하지만 이 인절미는 조금 동했습니다. 떡도 좋아하고 호떡은 더 좋아하니 호떡소를 인절미 속에 넣었다면야, 두말할 필요 없이 맛있을 겁니다. 다만 체중관리 중이라 무리하면 안됩니다. 크흡. 한 상자 구입하면 홀랑 다 털어 먹을 거라 무서워서 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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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미숫가루 쉐이크 1통 + 리필용 1봉

속 편한 단백질 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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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파우더는 지난 번에 구입한 두 통 세트를 거의 다 비워가는 터라 새로 구입 여부를 고심중입니다. 찬 우유에 섞어 먹어도 좋고, 요거트에 섞어 먹어도 좋습니다. 요거트에 이 미숫가루와 팥을 넣으면 빙수 먹는 맛이라 더 좋더라고요. 하도 그렇게 먹었더니 이제 슬슬 물릴 즈음이라 다시 우유로 돌아갈까 고심중입니다.

 

단백질 섭취를 잘 못하니 이렇게라도 챙겨먹어야죠. 이번에는 아예 리필팩이 나와서 이쪽만 구입해도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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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수박용기 3p (사각/원형)

수박 한 통 오래 두고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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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도 수박 담아 놓는 통은 구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냉장고도 커졌으니 이제 마음껏 수박을 사다 먹을 수 있고, 한 통 사다 놓으면 일주일간 저녁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수박 신나게 먹을 수 있는 때가 지금뿐이잖아요.

 

... 그러니 오늘도, 카드값 벌러 다시 일 모드로 돌아갑니다. 이 중 몇 개나 살 수 있을까요. 흑흑흑.ㅠㅠ

 

지난 주말. 집에 도착했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택배가 하나 더 도착해 있었습니다. 이거 뭔가 싶어서 낯선 택배의 발신자를 확인하는데 이름이 이상합니다. 이비. 난 이런 택배 주문한 적 없는데? 라며 잠시 이비가 누군가 생각했다가 폭소했습니다. 아, 그 이비로군요. 이비, 택배 잘 도착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도마뱀의 관』 소장본을 언제 주문했는지도 잊었습니다. 아니, 그렇게까지 까마득한 일은 아니지만 대략 반년? 그쯤 된 것 같군요. 아마도 1월에 주문하고, 마감은 설 연휴 뒤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아마도.

 

그랬는데, 2RE님의 건강 문제로 제작이 밀렸습니다. 소장본은 제작 주관자의 품이 매우 많이 듭니다. 대강 만든다면 비용이건 시간이건 들일 필요도 없지만, 출판 도서에 준하여 제작하려 하면 품이 엄청 들지요. 제작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소장본은 여러 권 사보았으니 그 과정은 대강이나마 압니다.

이차저차 여러 사정으로 책이 밀렸습니다. 중간에 코로나19로 shut down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근접한 정도로 업무 정지가 일어났고, 그 다음에는 소장본 표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7월 중순에는 도착할 거라고 하니 그냥 마음 놓고 기다렸습니다. 펀딩을 포함해 주문제작형 물건들은, 아주 급하지 않는 한 진득하게 기다립니다. 취소할 것도 아니고, 어차피 갖고 싶었던 물건이니, 환불하여 돈을 돌려 받기보다는 기다렸다 물건을 받는 쪽이 좋습니다. 이 모든 것은 지름용 저금통을 별도로 만들어 놓고 보너스를 포함해 비정규소득을 몯 밀어 넣은 덕입니다. 저금통에 돈이 쌓여 있으면 마음이 너그러워 집니다. 온화한 마음은 이 또한 지나가리니-라는 마음가짐을 낳지요.

 

 

결국 돈이 급하지 않고, 물건이 갖고 싶으니 그저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길게 쓴 겁니다.

 

 

전자책은 한계가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켜지 않으면, 와이파이로 전자책을 내려받지 않으면 볼 수 없다는 기기 제한의 한계 말입니다. 거기에 눈의 피로도도 가중시키지요. 그래서 좋아하는 소설은 소장본이 나오면 꼭 주문합니다. 한 번 읽든, 두 번 읽든 관계 없이 일단 손에 넣고 보는 건 수집욕이지만, 그럼 또 어떤가요.

 

 

둘둘 말려 튼튼하게 포장된 책을 뜯으니 투명 포토카드와 엽서가 함께 나옵니다. 보고 있자니 새 집에 장미 한 그루 들일까 싶네요. 이름은 이비라 붙여두고 소중히 가꿔도 ... .. 그 이비는 아니겠지만.

참고로 이 소설에는 이비란 이름을 가진 존재가 셋입니다. 그런 고로 위에 나온 이비와 맨 아래의 이비는 다릅니다. 언급 안된 다른 이비는, 차마 언급하기도 무섭다니까요. 제가 이비라고 부르는 걸 알고 있다면 분명 쫓길 겁니다.

 

이런 분홍색을 salmon pink, 연어살색이라 부르더군요. 송어살색은 이보다 조금 더 붉은기가 돌테고 연어는 더 밝은, 분홍빛이 도는 색입니다. .. .잠시 부적절한 단어들이 머릿 속을 오갔지만 지워내고. 막판까지 구입을 망설이다가 덥석 물었습니다. 주문 마감 1시간 전에 결제했을 거예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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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흡수 빠른 0.1 데니어 초극세사 타월

흡수력 좋은 초극세사 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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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직전에 결제한지라 도착도 빠릅니다. 대부분의 펀딩 상품들은 초반에 펀딩을 넣으면 주문시점부터 물품 도착까지의 기간이 길어서 구입해도 구입한 것 같지 않은 부작용을 낳습니다. 그러니까 질러도 지른 것 같지 않은, 그래서 새로운 물건을 또 지르게 만드는 무한궤도에 빠집니다. 하지만 일자 마감 전에 수량 마감이 되면 어쩝니까. 그런 경우도 가끔 만났기에 ... 아차. 잊지말고 어피치 티셔츠 구입해야지요. 그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지난 주말에 본가로 도착해서 들고와서는 오늘 빨았습니다. 꺼내서 만져보니 부들부들한 감촉이 매우 좋습니다. 수건이 더 컸다면 그냥 수건만 껴안고 굴러다니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천으로 인형 만들면 부들부들하니 중독적인 감촉의 제품이 나오겠지요. 수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극세사보다는 파일이 깁니다. 손을 대면 손이 살짝 잠기는 느낌이 듭니다.

색도 좋지만 감촉도 좋아서 히죽거리며 빨아 말리는 중입니다. 지금 빨아 말려야 할 수건들이 더 있지만 그건 나중에 돌릴 예정입니다. 이염 가능성이 있다더니 그래도 괜찮았네요. 원래 이러면 안되지만, 다음부터는 그냥 수건 빨래는 세제 적게 사용하고 세탁기에 휙휙 돌릴 겁니다. 이사할 집에는 건조기도 있으니 이제는 뽀송뽀송한 수건을 만날 수 있겠지요. 거기에 아껴두었던 라이언과, 죠르디도 함께 꺼내면!

 

의도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 쓰고 있는 수건은 차콜, 진회색이고 라이언은 겨자색(링크)이며, 죠르디는 민트(링크), 그리고 이 수건은 연어살색. 묘하게 색감의 구색이 맞습니다. 빨래하는 보람도 좋겠네요. 훗훗훗.

6월 초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때문에 한 달 뒤로 밀렸던 티 페스티발에 다녀왔습니다. 그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주중에 문자를 받고 알았습니다. 사전등록을 해뒀더니 문자로 일시와 시간, 장소, 그리고 입장순서 등을 안내하더군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온라인 문진표가 있었습니다. 사전 작성해달라 하길래 또 잊고 있다가, 코엑스로 이동하면서 작성했습니다. 간략한 내용으로, 코로나19의 증상이 있는지, 질본의 2주 격리 안내를 받은 적 있는지 등의 '문진'입니다. 거짓으로 작성한다면 만약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후폭풍이 상당하겠지요.

 

오전에 온라인 교육이 있어 참석했다가, 조금 느지막이 출발했습니다. 들어간 건 3시쯤이었고 나온 건 4시경입니다. 부스가 많지 않아서 둘러보기는 좋았습니다.

 

 

 

홀은 코엑스B홀, 예전에는 대서양홀이라 불리던 1층 안쪽 홀입니다. 들어가보니 부스 사이가 매우 널찍합니다. 예전에 일러스트페어 때도 방문해봤지만, 그 때는 빽빽하게 했다면, 이번에는 그 넓은 홀에 부스를 띄엄띄엄 놓았습니다. 통로가 넓으니 돌아다니기 편하고, 관람객들도 수월하게 다닙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사람이 없습니다. 입장할 때도 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갔으니까요.

들어가기 전에 사전문진표 작성하고, 손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입장표를 받고, 체온을 재고 들어갑니다. 당연히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시음은 할 때는 어떻게 하나 했더니만, 1회용컵을 사용하고 가능하면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실 때야 벗을 수밖에 없지요. 아예 전담 진행요원이 돌아다니면서 마스크 착용하도록 안내도 하고 있고요.

 

 

 

 

작은 다구들. 평소 쓰는 머그나 컵을 생각하면 실용성은 매우 떨어집니다. 최소 300ml는 되어야 일상적으로 쓰는데, 저기 보이는 다구들은 매우 작습니다. 그러니 용도는 인형놀이용이 되지요.

 

 

 

왼쪽은 진짜 연못입니다. 연꽃이 잎 가운데 있는데, 연잎의 잎맥이 매우 섬세합니다. 홀린듯이 찍었지요. 오른쪽은, 저 뒤의 맨 위 선반을 보시면 찍은 이유를 아실 겁니다. 아, 나 쟤 알아. 교과서에서 봤어.

 

 

젓가락 받침들이 귀엽지요. 거기에 오른쪽에 보이는 3단 트레이도 멋지고요. 오른쪽의 잎사귀 모양 3단 접시는 전통과자나 화과자 올리면 색이 잘 어울릴겁니다. 다식 올려도 ... ... ... 적어 놓고는 제가 지름신에 발등 찍힌 꼴이군요. 가격 물어보고 올 걸 그랬나.

 

 

 

여기저기서 찍어온 사진들. 귀여운 그릇이 많아 눈이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삶의 기력도 조금이나마 얻었군요. 훗훗훗.

 

 

 

왼쪽의 닭들은 진지하게 구입을 고려했습니다. 앞쪽의 작은 암탉들은 마리당 1만원. 모셔오기 좋아서 하나 살까 고민했는데 또 참았습니다. 다음에 또 인연이 된다면, 그 때는 작은 닭이 아니라 큰 닭을 모셔올겁니다. 큰 암탉으로 두 마리.

 

오른쪽의 맷돌커피도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만. 시음은 가능한 피하는 상황이라 눈으로만 보고 돌아 나왔습니다. 저 맷돌 갖고 싶지만, 평소 커피내릴 때, 커피 가는 걸 매우 번거로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두 번 써먹고는 안쪽에 모셔둘 낌새라 포기했습니다. 역시 차도구보다는 커피도구 지름신이 더 무섭습니다.

 

 

 

초상권 문제가 일어날 정도로 선명하게 얼굴이 찍히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잘랐습니다. 그림이 매우 섬세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부부 도예가로 유명하다는군요. 백암요. 진짜, 저 푸른 그림들이 눈을 홀렸습니다.

 

 

 

왼쪽은 1인용, 혼자 쓰는 다기입니다. 자사호는 아니지만 매우 귀엽지요. 한국차나 중국차 마시기에 딱 좋은 다기지만, 저는 둘다 안 마십니다. 간신히 지름신을 피하고 나니, 오른쪽의 도구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차보다는 커피 드립에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지만 손대면 안됩니다. 손대면....

 

 

 

자아. 이제 절반쯤 둘러봤습니다. 중앙 복도로 나왔네요. 여기도 아주, 광활하게 공간을 나눴습니다. 사진찍은 등 뒤가 출입구니, 왼쪽은 주로 다구, 오른쪽은 주로 차와 차가공상품, 차관련상품이 있습니다. 관련상품이라기에는 묘하지만 원석 가공 액세서리나 천연염색옷 등도 오른쪽에 있습니다.

 

 

 

 

돌아보던 중 가장 혹하던 이 부스. 제가 홍차파라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홀랑 넘어갔을 겁니다. 가격도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왼쪽 사진 오른편에 거의 찍히다 만 차시가 있는데, 케이스까지 포함해서 3만원. 으으으. 진짜 혹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쓸 일이 없지요.

 

 

 

왼쪽의 티코지들. 매우 귀엽습니다. 하지만 티코지.. 요즘 홍차 거의 안마시거든요. 마지막으로 홍차 마신지 얼마나되었는지도 기억 안납니다. 요즘은 커피파입니다. 홍차가 위를 자극하는 일이 있어 얌전히 줄이다가, 요즘에는 커피만 신나게 마십니다.

옆의 차보자기도 멋집니다. 특히 연잎 같아 보이는 저 모습. 바느질하고 싶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ㅅ/

 

 

 

 

사진은 거의 안 찍었지만, 보이차종류도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왼쪽은 대만차, 오른쪽은 자사호입니다. 자사호를 내놓은 부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취향 아니라 안 찍은 은제다구도 많았고요.

 

 

세계교회차문화부스도 있더군요. 그냥 보고 슬쩍 넘어간 수준. 어, 애프터눈 티세트는 영국의 풍습이니 굳이 따지자면 영국 성공회..?

아, 이번 차문화대전에는 홍차부스를 못만났습니다. 트와이닝이나 아마드 등등이 안 보이더군요. 아마도 카페쇼 때는 조금 가라앉을 거라 생각해 그 때까지 기다리려나 봅니다. 근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카페쇼 때도 매우 정신 없을 건데, 어떨라나요. 11월에는 잦아들기를 기다려봅니다.

 

 

한 번 더 가면 카드 절제하지 못하고 마구 휘두를 겁니다. 무서우니 내일은 얌전히 집에서 체력 보전하겠습니다. 당장 월요일에는 출장이 있고요, 오늘 원고 청탁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간략하게 적어 내라 했지만 그래도 최소 A4 한 장은, 조근조근 불만 사항 기재해서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니 내일은 얌전히 집에서 놀자고요.

오랜만은 아니고, 그간도 자주 들러보았지만 오늘은 살까 말까 망설이는 제품들을 쓰윽 주워 담아 봅니다. 눈에 들어오는 상품들이 여럿 있더라고요.

원래 구입해야하는 물품은 따로 있지만, 통장 잔고와 지름목록을 비교하다가 심난해서 한눈 팔고 있습니다. 번거로움과 귀찮음과, 왜 사람들이 원스톱 쇼핑을 선호하는지까지 절절하게 이해하는 배송 번거로움까지 겹치니 원. 가전제품 배송 때문에 외출을 밥 먹듯 했는데, 내일은 출장 도중에 뛰쳐나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크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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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레트로 유리잔(택 2개)

우유컵에 레트로를 부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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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이나 바른 생활이 떠오르는 디자인이지요. 페코와도 잘 어울릴 모양의, 서울우유 컵세트입니다. 다행히 저는 유리잔과는 전생의 원수 지간이기 때문에 웬만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충동구매는 없습니다. 물론 손에 착착 감기는, 매우 마음에 드는 유리컵은 최근에 따로 발견했습니다. 구입하게 되면 올려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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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무항생제 인증 슬로우밀크 멸균우유 24팩

매일유업에서 만든 무항생제 멸균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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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품 제목이 곧 설명입니다. 무항생제인증 멸균우유. 24팩에 1.5만, 거기에 배송비가 붙습니다. .. 아마도? 지금까지 대부분의 카카오메이커스 상품은 배송비가 별도로 붙더군요.

솔직히 궁금하긴 하나, 지난 번에 멸균우유를 마시고 난 감상이 치명적입니다. 그러니까.... 쓰레기가 매우 많이 나옵니다. 차라리 인증 안 받은 냉장유통 우유를 마시는 쪽이 마음 편하더군요. 자취하다보면 이런 쓰레기 배출 문제에도 예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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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컬러라인 썸머 티셔츠

프렌즈와 떠나는 썸머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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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반팔 티셔츠입니다. 두말하면 잔소리.... 감이 조금 두꺼워 보이지만 디자인이 멋집니다. 색도 잘 뽑아서 디자인별로 하나씩 구입하고 싶지만, 딱 한 장만 구입한다면 프로도 아니면 유니콘에 올라탄 어피치를 고를 겁니다. 이번만큼은 라이언이 밀렸어요.

 

예전에 나온 IAB였나,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셔츠와 감 두께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고요. 장당 18000원이니 저렴하지는 않지만 뭐, 시도해볼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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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X모나미]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모나미 153 세트

모나미 153 광복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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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마감임박이 아니라 매진임박입니다. 준비한 수량이 마감일 오기도 전에 다 팔렸다는 이야깁니다. 종종 카카오메이커스 한정 모나미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광복절 에디션, 까망으로 나오네요. 볼펜대에는 각 독립운동가의 생몰년을 넣고, 케이스에는 친필 손글씨의 문구가 들어갑니다. 따라서 케이스도 버릴 수가 없네요.

 

 

 

지금 고민중인건 조금 뒤에 마감 예정인 극세사 수건입니다. 보송보송하고 머리 말리기에 좋다는 말에 슬쩍 홀렸지만, 가격이 방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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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흡수 빠른 0.1 데니어 초극세사 타월

흡수력 좋은 초극세사 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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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색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게, 코랄. 코랄핑크. 조슈아의 머리칼 색입니다.(...) 아, 중증이군요. 판매가 나쁘지 않아 재판매 가능성이 있으니, 일단 하나만 주문해볼까 합니다. 으으으으. 겨울 되면 머리카락 덜 말라서 감기 걸리기 일쑤라, 에어컨 환경에서도 필요합니다. 그러니 슬쩍...!

 

낮에 쓸 것을, 일이 밀려서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더니 뉴스가 ... (하략)

일단 TV는 꺼두고 글을 붙잡아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사할 집 TV랑 인터넷도 연결해야합니다. LG유플러스에 한 번 도전해볼까 싶긴 한데... 음. 고민되네요. U+ 시작하면 분명 넷플릭스도 시작할거야.

 

어제의 지름 목록에 이은 사진입니다. 택배들이 다량 쏟아진 이유는 코스트코에서 주문한 물건들이 전부 다른 업체에서 와서 그렇습니다. 주문은 코스트코에서 하지만 배송은 각 공급업체에서 하나봅니다. 하기야 그 전에 주문했던 물건들도 업체에서 다 따로 왔지요. 잊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물건에는 선크림이 끼어 있었습니다. 여름이니까요. 어떤 건지 평소 궁금하던 제품 몇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안써도 아버지나 G나 어머니께 넘겨도 되니까요. 그렇지 않아도 지난 번에 2개 세트로 구입한 선스틱은 하나를 아버지 드렸습니다. 슥슥 바르면 된다고 하니 받아 가시더라고요. 밖에서 일할 일이 많으니 쓰실 일도 많을 겁니다.

 

 

배경으로 보이는 V모양, 혹은 하트 모양 무늬의 남색 이불은 펀샵 주문품입니다. 보웰 제품으로, 하늘색 고양이와 남색 이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남색으로 구입했습니다. 평소 막 쓰기에는 진한색이 좋습니다. 어차피 하늘색 고양이도 나중에 구입하지 않을까 싶어서 남색으로 먼저 샀습니다. 두 개는 있어야 번갈아 쓸 수 있습니다. 이사하면 공간이 넓어지니 벌써부터 물건들이 늘어나네요.

 

 

그리고 어피치. 이니스프리 선크림은 샘플로 따라온 걸 하나 G에게 넘겼고, 나머지는 올해 쓰겠거니 싶어 얌전히 서랍에 넣어뒀습니다. 그리고 이 어피치도 선크림 세트입니다. 어피치 파우치가 같이 온다길래 그런가 했는데, 받아보니 귀엽습니다. 실리콘이라 말랑말랑하고, 하드케이스는 또 아닙니다. 내용물이 깨지지 않게 지켜주지는 못하지만, 방수는 되니 여행다닐 때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가방 속에는 노세범팩트라는 파우더와 선스틱이 함께 있습니다.

LG생활건강에서도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어피치 캐릭터 상품이 나옵니다. 둘 중 한 쪽이 워터프루프였던 건 기억하는데, 그게 라이언인지 어피치인지 잊었네요. 어느 쪽이건 있으면 쓸거라면서 일단 삽니다. 여행을 못가니 면세점 쇼핑을 못하게 되어 일단 쟁여두고 보는군요. 이번 주말에는 또 이니스프리 할인이라 하여 부족한 기초라인을 하나 사두려고요. 50% 대 할인할 때는 조금 더 사지만, 면세점에서 사든 매장 할인 때 사든, 아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따져보니 그렇더군요. 특히 면세점 상품이 시중에 풀리는 그, 오픈마켓 제품들은 가격이 더 쌉니다. 뭐,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귑한 적은 없지만, 가격은 그렇더군요.

 

 

어쨌건. 이니스프리 선크림과 어피치 파우더가 있으니 한동안은 걱정 없습니다. 여기 사진에는 안 보이는 선스틱이 세 개, 더 서랍에 잠자고 있으니까요. 이제 한동안은 신경 안써도 됩니다. 만세!

 

 

이전의 라이언 수건도 쓰지 못하고 고이 넣어 두었습니다. 조만간 이사가면, 새 집에서 쓰겠다며 벼르고 있지요. 어차피 이사하면서, 몇몇 수건들은 걸레로 용도 전환할 예정이라 새 수건은 여러 장 필요합니다. 지금 쓰는 수건은 모두 진한 회색이다보니 발랄한 색의 수건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하지만 보통의 색은 심심하니까, 라이언 색이나 어피치 색이나 죠르디 색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

솔직한 심정으로, 연한 색의 수건은 진한 색 수건보다 수명이 짧습니다. 지금 쓰는 진한 회색 수건들은 꽤 오래 썼다고 기억합니다. 2~3년쯤인데, 섞어 쓰는 연한 색 수건은 그보다 수명이 짧다고 느끼거든요. 물론 정확하게 기간을 재진 않았으니 확인은 필요합니다.

 

 

오른쪽의 실물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매우 귀엽습니다. 상자 뚜껑 열어 보고는 바로 웃음이 나더군요. 와아. 귀엽다. 죠르디 수건은 그 때문에라도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라이언도 귀엽지만, 실제 쓰기에는 죠르디가 더 마음에 드는군요.

 

 

 

 

죠르디 수건은 카카오 메이커스 주문이었으니 주문 후 받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고. 위 사진의 물품들은 주문 그 며칠 뒤에 바로 받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대량 물품 주문을 했더니만, 4종의 물건이 서로 다른 네 곳에서 발송되어 오는 바람에 놀랐습니다. 하하하하.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팬톤 키보드와 마우스입니다.

 

키보드는 아직 쓸 일이 없어서 모셔두었고, 마우스와 대형 마우스 패드는 원래 쓰던 알라딘 데스크 매트를 치우고 잘 쓰고 있습니다. 발수재질이 아니지만, 여름에는 그쪽이 쓰기 편합니다. 알라딘 매트는 더울 때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지만, 저건 코팅형이 아니라 괜찮습니다. 다만, 방수는 안되니 물기묻은 컵을 올리면 물자국이 그대로 남습니다. 얼룩 닦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야지요.

마우스는 또 괜찮습니다. 크기가 작다고 하여 걱정했는데, 가볍고 움직이기 좋으니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원래 쓰던 마우스도 저렴한 타입이라 차이 없다고 느끼는지도요. 번들 마우스만 쓰고 있다보니 그렇습니다. 받아 보고는 딱 가격값을 한다 생각했지만, 저렴한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쓸 수 있습니다. 데스크패드를 겸하는 대형 마우스패드에 마우스, 키보드 합해서 3만원도 안하면 저렴하지요. 셋 다 필요했으니 구입해서 잘 쓰고 있지만 아니라면, 그냥 예뻐서 구입한다고 하신다면 품질에 실망할 가능성이 있음을 미리 경고합니다.-ㅁ-/

 

그래도 다음에 회색도 구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우스패드는 노랑 말고 회색. 노랑이 발랄하지만 얼룩 생각하면 회색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요. 고민 좀 해보렵니다.

 

사진 왼쪽이 구 Red Queen, 오른쪽이 새 Red Queen입니다.

하지만 이름의 원류를 되짚어 보면, 스마트폰이 아니라 아이팟 빨강 나노가 첫 번째 RQ였습니다. 그러니 오른쪽의 아이폰 SE2는 세 번째 RQ입니다.

 

 

모르고 사면 종종 문제가 발생하지요. 여행 가서 스마트폰을 사오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작년 일본여행 때 긴자 애플샵에서 아이폰 XR을 사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개통할 때, KT 직원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귓등으로 흘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알았습니다. 이전의 아이폰들은 외국에서 사오나 한국에서 사나 차이가 없었던 모양이지만 그 뒤에 양쪽이 갈렸던 모양입니다. XR 역시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차이가 있었나봅니다. 그냥 사와서 개통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겁니다.

 

그간은 별문제가 없었지만 직장을 옮기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옮긴 직장에서는 전파가 제대로 안잡히는지, 전화불통 상태가 이어집니다. 3월은 그래도 제법 받았지만 그 뒤에는 더더욱 전화 통화가 어려워지더니, 최근 한 달 간에는 업무 보는 동안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거의 걸려오지 않더군요. 평소에도 안 우는 전화라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카카오톡과 메시지 전송은 정상적으로 돌아가 전화 불통 상황은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원래는 2년 채우고 내년 1월에 SE를 구입하려 했습니다만, 업무중에 전화를 받아야 하는 여러 상황이 발생하여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전화를 받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가느니 차라리 전화를 사고 만다고 외치며 일요일에 애플스토어에서 SE2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보이스피셔의 낚시질을 맞이한 뒤, 일요일에 결제하길 잘했다고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다른 때라면 스마트폰 2년도 안지나서 새로 장만한다고 약간은 못마땅해 하셨을 어머니조차 잘했다 하시더군요. 하하하하하하.

 

 

조금 걱정했지만 유심 끼우고 세팅하자 별문제 없이 돌아갑니다. 유심 끼우고 바로는 안되고, 재시작한 뒤에는 정상적으로 통화가 되어서, 오후에는 070으로 시작하는 스팸전화 열 통 가까이가 오더군요. 하하하하하하하. 전화번호를 오래 사용한 터라 스팸전화도 상당히 자주 옵니다.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올릴지도 모르지만, 일단 XR보다 SE가 제 사용습관에는 훨씬 더 잘 맞습니다.

 

1.작고 가볍습니다.

XR을 쓰다가 케이스나 필름도 미처 못 붙인 SE를 만지면 매우 작고 가볍습니다. 케이스를 부착하면 조금 두껍겠지만 그정도는 허용범위 안입니다. 손에 가볍게 감기는 느낌이 좋습니다.

 

2.아이패드 에어2와 동일합니다.

XR과 아이패드 에어는 작동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XR은 얼굴 인식이며, 홈버튼이 없고, 그 때문에 아래서 쓸어 올려서 처리를 합니다. 아이패드의 홈버튼에 익숙해졌던 터라 초반에는 꽤 헷갈렸습니다. 지금은 XR에 익숙해서 SE의 홈버튼이 어색하지만, 대신 얼굴 인식 없이 손가락으로 처리하는 건 매우 편합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안 벗고도 엄지손가락으로 열 수 있습니다.

 

3.케이스가 많습니다.

XR.... 케이스 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SE는 XS 등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지만, XR에 비하면 구하기 쉽습니다. 심지어는 재고도 있고요. 케이스 생각 못하고 기계만 덜렁 구입했다가 허둥지둥 G에게 부탁해 케이스를 구하는데, 재고가 있더랍니다. XR? 재고는 둘째치고 종류도 많지 않으니까요.

새 케이스는 이번 주말에 올리겠습니다.

 

 

덕분에 핸드폰이 또 바뀌었지만 새 핸드폰이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 XR보다 화면이 작지만, 아이패드를 보고 있다 보면 XR이건 SE건 크게 차이 없다고 느낍니다. 게임도 모두 아이패드로 돌리고 있다보니 별 문제 없고요.

 

 

조금 더 써보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올릴 ... 지도 모르지요?;

 

 

덧붙임.

SIM카드 빠진 XR은 G에게 갈겁니다. 이전의 아이패드도 G, 정확히는 L에게 갔지만 XR도 L에게 준다 하니 G가 반대하더군요. 그래서 G에게 넘겼습니다. 업무용으로 유용하게 쓰리라 믿어요.'ㅂ'

소식이라고는 하나, 매우 늦은 이야기입니다. 피규어 재발매 소식이 에바 인포(www.eva-info.jp)에 올라온 때가 이미 2019년 8월입니다. 수량 한정 재발매였으니, 실제 발매는 그보다 더 앞섰겠지요. 역시 트위터에서 정보를 보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twitter.com/sdf_p_qwe/status/1277234652952973317

 

파랑 on Twitter

“여러분 혹시 라미엘 피규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진짜 너무 가지고싶다 솔직히 이건 방에 전시해도 아무도 오타쿠라 안하지 않을까?”

twitter.com

 

라미엘이 누구인지는 홀랑 잊었지만, 저 피규어를 보는 순간, '아, 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직관적인 모양의 사도지요. 끼이이이이익과 삐이이이이익의 중간쯤 되는 괴성을 지르면서 네르프 본부를 드릴 공격하던 사도 아닙니까. 몇 차 사도였는지도 홀랑 잊었는데 보고 나니 탐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재미있는 이름이 나옵니다.

 

 

EVANGELION

CRYSTAL OBJECT / 6th ANGEL

小樽 大正硝子館

 

제작처가 나왔잖아요. 오타루라고. 그래서 오타루 大正을 넣고 검색을 돌리니, 오타루에 있는 유명 유리공방이 나옵니다. 오타루 가본 기억은 있지만 먹는 쪽에 집중해서 오르골이나 유리는 관심이 덜했습니다.

이름은 오타루 다이쇼 가라스칸. 다이쇼가 일본 연호이니 그 때 만들었다는 이야기일겁니다. 하여간 오래되었다는 그 유리공방과 Eva를 함께 검색해봅니다.

 

 

www.eva-info.jp/5602

 

ゆるしと×小樽大正硝子館コラボの新作「ゆるしとマドラーセット」が発売! « エヴァ・イン�

EVANGELION STOREオリジナルキャラクター「ゆるしと」のガラス商品「ゆるしとマドラーセット」が、2019年4月27日(土)より発売開始!商品概要ゆるしと×小樽大正硝子館コラボに待望の新作「ゆる�

www.eva-info.jp

 

에반게리온 정보만 올라오는 사이트에, 머들러와 유리공방의 신작 콜라보가 나옵니다. ... 아니, 뭔가 이상하지만 유리 머들러니까, 오히려 안심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에바 인포에서 小樽 大正硝子館로 검색합니다. 그리고 짜잔!

 

 

www.eva-info.jp/6584

 

「クリスタルオブジェ:第6の使徒」数量限定で再販決定! « エヴァ・インフォメーション

手作りにこだわり、再販が難しいとされていた「クリスタルオブジェ:第6の使徒」が新価格数量限定で再販決定!本商品は、「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に登場する謎の巨大使徒「第

www.eva-info.jp

 

정보 확인 완료.

 

가격은 세금 빼고 15500엔입니다. 더하면 상당하겠지요.

 

www.evastore.jp/products/detail/1208

 

EVANGELION STORE

クリスタルオブジェ:第6の使徒

www.evastore.jp

이쪽이 초판 버전이랍니다. 에바 스토어에서 가격은 13200엔. 재고는 없습니다.

 

www.evastore.jp/products/detail/12712

 

EVANGELION STORE

クリスタルオブジェ:第6の使徒 Ver.2

www.evastore.jp

이쪽이 두 번째 발매 버전인데, 가격은 17050엔입니다.

 

 

보면 탐심이 생기니 견물생심이지만, 재고도 없고 재발매까지 되었던 제품이라 구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수공 제작이니 입수는 불가능하겠지요. 그리하여 지름신은 얌전히 물러갔습니다. ... 아마도?

 

 

 

사진 출처는 코스트코.

www.costco.co.kr/ElectronicsComputers/Computer-Accessories/KeyboardsComputer-Mice/Pantone-Keyboard-Mouse-w-Desk-Pad-NavyNavy-Pad/p/632763-NN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 상품이지만, 다른 곳에서도 구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펀샵에는 플레이스 매트가 올라와 있더군요.

 

 

www.funshop.co.kr/goods/detail/84108?t=s

 

팬톤 플레이스 매트 [펀샵]

팬톤 플레이스 매트 - 책상 위, 매트 하나만 올려도 집중도가 달라진다!

www.funshop.co.kr

재질이 궁금하지만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고. 책상 위 분위기를 바꾼다거나, 식탁 위 분위기를 바꾸기에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색이 다양하니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바꿔도 좋겠군요. 예를 들어, '나 지금 건드리면 무조건 문다!'라는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경고의 의미로 노랑색 매트를 깐다든지?

 

 

잠시 헛소리를 했지만, 코스트코에 올라온 팬톤 소품 세트는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에 데스크 매트가 따라오는 버전과, 마우스 패드가 따라오는 버전의 둘입니다. 양쪽의 가격 차이도 조금 있고요. 어차피 저는 알라딘의 프랑켄슈타인 데스크 매트를 쓰고 있으니 데스크 매트는 의미가 없지만, 저건 장 마우스패드 형태라 따로 또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문제는 색입니다. 조합이 총 여섯 가지거든요. 사진으로 올려 놓은 것은 네이비고, 포인트로 노랑을 쓴 진회색-옐로우도 있습니다. 네이비는 이름과는 달리 밝은 색이고, 옐로우는 거꾸로 어두운 색입니다. 거기에 데스크 매트도, 노랑과 진회색과 네이비의 세 종류가 있습니다. 조합 고르기도 참 어렵더군요.

 

 

그리고 저는 거기에 대고, '어차피 본가하고 자취방하고 양쪽에서 쓸 테니까 두 개를!'이라는 망상을 하며 둘 다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 이러시면 안됩니다. 고객님. 카드 명세서가 이미 하늘로 상승할 기세입니다. 자중하셔야......

 

 

라고 적고 있지만, 이미 충동구매한 화분은 결제를 마쳤습니다.

음. 오늘 병원 갔다가 가구 보러 다녀오니 또 진이 빠집니다. 가구 매장이 홈페이지 소개된 것과 위치가 달라서 한참을 헤맸거든요. 거기에 가서 보고 온 보람...이 없는 것은 아니고. 일단 자재 색은 잘 보았는데, 자재가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고민중.

그리고 지금까지 침대 프레임 들여다보다가 싸고 질 좋은 것은 없다는 결론과 함께 무지Muji, 무인양품의 함정에서도 탈출했습니다. 수납은 그럴지언정, 가구까지 무지를 쓰는 것은 가격 대비 매우 미묘한 선택이니까요.

 

아직 이사까지 시간은 남았으니 조금 더 고민해야겠습니다. 일단 중요한 건 책장이고, 침대는 그 다음이니까요.

 

 

 

첨언.

처음에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페어링 할 작은 키보드를 산다는 것이 왜 노트북에 연결할 키보드를 보고 있냐 물으신다면, 그냥 웃지요.ㅠㅠ

올 초에 펀딩했고 5월에 받았던 상품인데, 확인 사진 찍고는 서랍에 두고 까맣게 잊었습니다. 그도 그런게, 그 때 하도 이런 저런 택배들이 많이 도착했고, 고양이가 귀여워 구입했지만 타로카드 쓸 일이 없었던지라 그냥 보관하고 말았거든요.

 

www.tumblbug.com/malrotori_encore

 

말로 된 타로카드, 말로 - 오리지널 2차 에디션

말로 된 타로카드, 긴 여정을 끝내고 본래의 모습을 되찾다 [2차 에디션 프로젝트입니다]

www.tumblbug.com

여행 갈 준비를 한다는 저 분이 참으로 근사해 보였습니다. .. 물론 펀딩 참여할 때까지만 해도 코로나19가 신종플루 수준이겠거니 생각했던 때였지요. 신종플루나 SARS 정도.

 

 

포장 풀 때가 가장 두근두근하지요.

 

 

은색 주화를 포함해, 책갈피와 기타 등등. 책갈피는 가장 자주 쓰는 물건이지만 의외로 찾을 때는 또 안 보입니다. 오늘도 책읽던 중간에 위치 표시하려고 찾아봤더니, 주변에 늘어 놓았던 다른 엽서들이 어디로 도망가고 없어 한참을 찾았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책갈피로 쓰겠다고 일부러 포토카드도 만들었는데 말이지요. 왜 매번 찾을 때마다 안 보이는지.

 

 

맨 왼쪽이 타로카드, 비닐봉투에 담긴 갈색 물건이 타로카드 주머니, 앞에 보이는 중 은색의 동그란 것이 주화이고 오른쪽의 반짝이는 금색이 책갈피입니다. 책갈피는 있고 또 있어도 부족한 물건임을 강조하기 위해 잠시 헛소리를.

 

타로카드를 손에 안 잡은지 몇 년 되었지만, 이제는 그림 감상용 외에는 쓸 일이 없어 보입니다. 믿기에는 나이가 들었거나, 아니면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기 때문이겠지요. 재미로도 볼 생각이 안 드는 이유는 역시 휘둘릴까 무섭기 때문입니다.

 

"약한자여, 그대의 이름은 --"

(Frailty, thy name is --.)

 

그런 거죠. .. 근데 글의 결론이 좀 이상하다?

지난 번의 라이언, 어피치 수건에 이어 이번에는 죠르디입니다.

 

esendial.tistory.com/8404

 

오늘의 지름목록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오늘의 사진은 라이언으로 시작합니다. 개나리색보다 조금 더 진한 라이언의 털색이 봄같거든요. 세트로 같이 나온 어피치는 분홍이니, 진달래와 개나리를 연상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ht

esendial.tistory.com

이 때 구입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카카오 프렌즈 타올은 라이언으로 주문했습니다.

 

 

esendial.tistory.com/8426

 

라이언 수건 외 기타 등등의 카카오 메이커스 지름담

화분은 아직 뜯지 않아서 다음주 언젠가 사진 찍으면 올립니다. 가정형 화법 맞습니다. 하하하하. 주말 사이에 카카오톡 메시지와 문자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다보니 하

esendial.tistory.com

 

사진이나 실물이나 차이가 없고, 게다가 귀엽고, 타올 질도 좋아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가격은 높지만, 기분 좋게 쓸 수 있는 타올이더군요. 그 뒤에도 한 번 더 타올 구매가 나왔지만, 그 때는 둘 공간이 없어 미뤄뒀습니다. 이사는 아직 한 달 남았고 덕분에 지금 자취방에 짐이 쌓여가고 있거든요. 그러니 한동안은 참아야 합니다.

 

 

그랬는데. 그런 결심이 무색하게도 죠르디 타올이 나왔습니다.

 

 

아.... 매우 귀엽습니다.

 

makers.kakao.com/items/100004356?Display=ITEM100004356

 

포근포근 니니즈 죠르디 타올

걸어두고 싶은 죠르디 수건

makers.kakao.com

라이언이나 어피치는 상품을 여럿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죠르디를 비롯한 니니즈는 초반 이모티콘 런칭 당시의 몇몇 이야기 때문에 손을 안대고 있었지요. 그 당시 이모티콘 중에 장난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나와서 말이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읽힐 수 있는 장면이나 데이트 폭력 분위기도 있었지요. 뭐, 그런 이야기라면 카카오프렌즈의 네오와 프로도도 애정싸움과 데이트 폭력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저야 커플 캐릭터는 취향이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않았지요.

 

 

하여간 죠르디는 카카오톡의 톡캘린더의 비서 역할도 맡고 있다보니 다른 니니즈 캐릭터보다 익숙합니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보다 먼저 타올로 나왔나봅니다.

 

 

세트는 두 종류지만 아마도 맨 앞에 넣은 두 수건으로 구입하겠지요. 얼굴 큰 죠르디가 더 좋습니다. 게다가 다른 타올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민트색이라,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그러니 당분간 방이 좀 좁게 느껴지더라도 일단은, 주문 들어갑니다.=ㅁ=/

 

어제 주문한 책이 오늘 도착하고 보니, 진짜 빠르긴 빠르다 싶네요. 그리고 저는 이 글을 쓰다말고 벌떡 일어나 분리수거 하려던 상자를 뒤져 머들러를 꺼냅니다. 하마터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머들러를 안챙기고 분리수거 할 뻔 했군요. 음주 상자 개봉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어제의 주문분은 그 전에 주문하는 걸 잊은 『히데코의 일본요리교실』을 포함해 총 4권입니다. 다른 책들은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다가 이번에 함께 주문했습니다. 물론 저 책들이 전부는 아니고, 전자책 여러 권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달의 책값은 상당하네요. 그래봐야 평년 수준에 못미치겠지만.

 

이번 책 주문은 한정판이라는 저 『히데코의 일본요리교실』 때문에 주문했습니다. 앞서 히데코-궁천수자의 책을 몇 권 구입해서 보았던 터라 관심이 있었거든요. 일본요리교실이라는 제목대로, 일본요리를 차분히 담은 책일테니 일단 G의 옆구리를 찔렀고, G의 반응이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하드커버 한정판이라 가격이 낮지는 않아서 구입하는데 결심이 필요했거든요. G의 옆구리를 찔렀다지만 사실 옆구리를 찔린 건 접니다.

 

미스테리아는 최근 꾸준히 구입하고 있으니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거기에 밀크티 책은, 궁금한 김에 사서 지금 열어봤다가 재료 중에 딸기우유와 바나나우유가 등장하는 것을 보고 잠시 내려 놓았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단 일본 요리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보겠습니다.

 

 

최근 지름목록이 덜 올라오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가 아닙니다. 너무 많이 카드를 긁어, 초연한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직 덜 긁었습니다. 책장과 책상과 의자를 사야 지름이 끝납니다. 이번 기회에 잠정적인 독립을 이루었으니, 가능하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지요. 그러니 커튼과 블라인드는 조금 더 고민해보자고요.

 

 

이름이 매우 길었지마 생략합니다. 사진은 포장 벗긴 뒤의 모습이로군요.

 

왼쪽 사진을 찍고 보니 엉망진창인 뒷 배경이 마음에 걸려, 아래에 라이언을 깔고 다시 찍었습니다. 요즘 자취방에 책나무가 자라고 있다는 증거를 이렇게 보이다니. 아니, 본가에 있는 책 나무는 심지어 포장도 안 뜯은 책들이 있습니다. 만화책과 원서들이 그러하군요. 쌓아 놓고 읽기 싫다며 내버려둔 책들.

 

실제 만져보면 말랑말랑 합니다. 탄력성이 조금 있는 소재로 만들었더군요. 그러니까 하드케이스 캐리어처럼 의자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어린이들도 아마 10세 이하에서나 의자 대신 혹은 방석 대신 사용이 가능할 겁니다. 안쪽의 만듦새는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합니다. 가격 대비라는 말이 조금 애매하다면, 저 케이스의 가격을 얼마로 설정해야하나 싶기 때문이지요. 최저가로 따지면, 음, 14잔의 에스프레소와 세 잔의 행사 음료니까요. 음료는 음료대로 다 마시고 받는 셈이지만, 원래 안 마시는 음료였다면 1인당 5만원 이상은 지불해야합니다. 저야 에스프레소 덕분에 그 주의 카페인 보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스벅 에스프레소는 상당히 진하니 소량만으로도 엄청난 각성효과를 볼 수 있지요. 대신 양 조절에 실패하면 수면 부족의 길을 걷습니다.

 

춘곤증이라 우기기에는 시기가 많이 늦었는데, 지난주와 이번주의 피로도가 상상 초월입니다. 금요일도 외출을 가장한 출장, 토요일도 외출하고 왔더니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아이패드 붙들고 로오히 조금 하다가, 도로 잠이 들어서 10시에 깼습니다. 그래놓고도 지금 다시 졸음이 몰려와 버티는 중입니다. 내일은 또 야근예정이라 제 때 못잘 가능성이 높고요. 지난 주에 해치워야 했을 업무도 끝냈고, 이번에 해야하는 업무도 대강 끝냈으니 내일 야근시간 동안에는 자료 검토하고 추가로 적어 내면 일단 마무리? 최소 두 건의 자료는 봐야 시간이 맞겠네요.

 

키보드 구입건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짤각짤각 소리가 좋아서 기계식 키보드를 이번에 써볼까 했는데, 출장 나가서 회의록 작업하다보니 소리는 작으면 작을 수록 좋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이 슬슬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니, 처리할 필요도 있고요. 여유 자금 남겨두고, 또 어머니랑 구두 약조한 내용 때문에라도 허리띠를 다시 졸라 매야하나봅니다. 그래도 매번 블로그에 적듯, 책에는 돈을 아까지 않겠지요.'ㅂ'

 

아. 그래도 로오히는 꾸준히 할 겁니다. 마비가 또 뭔가 일을 벌이려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로오히......

마비 모바일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지만, 그래도 메인은 로오히가 될 겁니다. 흠흠흠.

 

 

오랜만에 카페뮤제오에 들어갔더니, 이번 주말은 마리 슈타이거라는 업체 상품을 몰아 할인중입니다. 그러려니 하며 다른 상품들들 둘러보다가, 얼음틀을 발견합니다.

 

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21085&ca1=kitchen&pagenum=9&tm=

 

https://www.caffemuseo.co.kr

 

www.caffemuseo.co.kr

 

아이스볼 메이커라길래 설마하고 들어갔더니 짐작이 맞았습니다. 오른쪽의 사진처럼, 매우 커다란 구형 얼음을 만드는 틀입니다. 예전에도 이런 얼음틀을 구입한 적이 있지만 대략 10년 전이고, 그나마도 일본에서 나온 플라스틱 틀이었습니다. 한 번에 4개 만드는 틀인데, 공간을 너무 차지하는 덕에 방출한 걸로 기억합니다.

그랬는데 이 제품은 한 번에 하나씩 만드는 틀이군요. 게다가 밀폐형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도 다른 냄새 배는 건 걱정 덜해도 됩니다. 역시, 도구는 발전하는군요!

 

우유를 얼려서 커피에 넣어 천천히 녹여 마셔도 좋고, 거꾸로 우유에 커피얼음을 넣어 천천히 마셔도 좋습니다. 지름 6cm로, π에 3×3하면 되니까. 9π ... .. 어쨌건 113ml 용량이랍니다. 할인 판매중인데다 두 개 세트 가격이니 한 번쯤 시도할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음통 사는 김에 다른 제품도 이것저것 골라 담았습니다.

 

 

그도 그런게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잠시 근처 베스트샵 들러서 가전제품 견적을 뽑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범위 안의 가격인데, 아직도 TV에서 미련을 못 버렸습니다. OLED로 책정하면 가격이 대략 3배 뜁니다. 크기도 더 커지지만 그건 소소한 쪽이고, 가격의 폭증이 엄청난 수준입니다. 물론 기왕 산다면 더 좋은 제품을 사고 싶지만, 이쯤되면 얌전히 발 빼야지요. 그런 거죠. TV보다는 의자에 돈을 더 쓸까 싶습니다. 하하하하.

가격 보고는 다음주에 결제하러 갈 예정입니다. 몇 년 살 집에 이렇게 가전 투자해도 되냐 싶지만, 그렇다고 이 집을 구입할 예정은 아니니까요. 가능하면 전세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고민해봐야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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