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카카오메이커스 지름 (예정) 목록을 올리기 전에, 오늘 지른 물건 하나 올려봅니다. 물건, 아니, 책이죠.

 

 

https://ridibooks.com/books/4497000067

 

오늘도 깨끗하게

청소정리업체 쓱싹쓱싹의 애기 사장님 박하얀.오크 떼에 쫓기다 구사일생으로 각성!그런데 등급이…… 좀 많이 낮다. F급.스킬도 죄다 보조계열 뿐.벗뜨!하얀은 결코 좌절하지 않고 기쁨과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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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1권 조금 넘는 분량이 연재되었던 『오늘도 깨끗하게』가 4권 완결로 출간되었습니다. 어제 나왔는데, 홀랑 잊고 있다가 다른 분이 댓글로 옆구리 찔러주셔서 후다닥 구매하고 온 참입니다. 외전은 아직이고, 같이 모아 출간하면 본편 출간도 늦어지는 터라 분리해서 출간하셨답니다. 시스템이 인증한 세계관 최강의 정신력 소유자인 청소정리업체 사장님인 박하얀과, 햄스터도 아니고 새앙토끼 수준의 개복치 멘탈이라고 명명된 남주님이 연애담입니다. 현대판타지 맞고요, 읽다보면 괜히 청소 정리하고 싶어집니다. 맛있는 이야기임은 작가님의 이전작이 보증합니다. -ㅁ- 읽고 나면 왠지 『와일드 플라워』 한 번 더 읽으러 가고 싶어질 것 같긔...... 긔...

 

 

하여간.

 

본격적으로 카카오메이커스 지름목록 들어갑니다. 아침에 G랑 수다 떨면서 이거! 저거! 이것도! 저것도!를 외치고 있었거든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249

 

냉방비 절약! 여름철 뜨거운 열기 완벽차단, 로페코 단열 시트

뜨거운 열기는 입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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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열기는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는 보존한다는 단열 시트입니다. 창문에 붙이는 타입인데, 시도해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내려뒀습니다. 그도 그런게 요즘에는 암막을 주로 이용하거든요. 암막을 쳐두면 확실히 열기 차단은 됩니다. 냉기 탈출은 잘 모르겠지만요. 붙이려면 창문을 깨끗하게 닦고 하라는데, 이런 종류의 시공에 취약한터라 고민중입니다. 핸드폰 보호 필름 붙일 때마다 머리를 쥐어 뜯는지라, 이것도 깨끗하게 잘 붙일 자신이 없습니다. 하기야 지금의 창문 청소 상태를 생각하면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생각난김에 안 쓰고 있는 침대도 처분해야하는데 말입니다.=ㅁ= 올 여름에 당근을 통해서 처분해야겠다 생각만 좀....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772

 

38년전통 밀탑의 시그니처 얼려먹는 밀크빙수 베이스(200ml*12개입)

밀탑의 얼려 먹는 밀크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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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미 G가 구입했답니다. 저도 한 세트 구입할까 고민중이고요. 밀탑은 부드러운 우유 얼음으로 유명하지요. 지금은 멀어서 잘 못가지만 예전에는 모임 있을 때마다 다니기도 했고요. 팥 말고, 저 얼음 부분만 따로 출시했습니다. 평소에는 상온보관하다가, 냉동고에 넣어 뒀다 전자렌지 살짝 돌려서 손으로 부수면 완성입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설명 읽어보시면 압니다.

 

우유빙수의 얼음 부분만 따로 낸거라, 팥은 없습니다. 밀탑 팥 참 맛있는데...;ㅠ; 그건 그냥 집에서 해결해야겠네요. 팥 안 좋아한다면 여기에 블루베리 잼이든 딸기청이든 올려서 먹으면 딱입니다. 쓰읍. 보관하기 간편하다는 점도 있어서 이건 구매할거예요. 팥은 삶아둬야지.'ㅠ'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638

 

겉바속촉 독일식 훈제 족발 국내산 슈바인학센 800g

국내산 족발로 훈연한 독일식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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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이 부실했더니 내내 먹는 것만 보였나봅니다.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입니다. 비닐봉지에 포장되어 있어서, 에어프라이어 등에 살짝 돌리면 됩니다. 돼지고기... 맛있죠. 고기는 맛있어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551

 

찹쌀로 쫀득한 미니 소세지/커스타드 츄러스

소시지가 톡 터지는 츄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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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 미니츄러스도 구입한다면 소세지로 살겁니다. 커스타드도 나쁘지 않은데, 지금 땡기는 건 고기입니다. 고기.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882

 

엘리 작가의 아트웍 - 여름향기 포스터액자 3종 (3종 중 택1)

눈으로 듣는 청량한 여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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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이런 그림들도 좋아합니다. 구입한다면 아마도 저 돛단배나 고래? 수영장도 괜찮습니다. 셋다 마음에 들지만, 벽에다 걸려면 일단 고정할 핀부터 마련해야겠네요. 게다가 그 자리는 빛이 많이 들어서 그림이 상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보니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여튼 고민부터 조금 해봅시다.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666

 

[전북화훼농가돕기] 완주군에서 대를 이은 청년농부의 겹백합(화이트)

청년 농부의 웃음꽃을 피우는 겹백합

makers.kakao.com

 

여력이 된다면 백합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집이 아니라 사무실에 두었다가, 꽃 시들면 고이 모셔다가 텃밭 한 곁으로 데려가면 되니까요. 집에서는 그냥 쓰레기겠지만, 텃밭에서는 미생물을 위한 좋은 먹이....

솔직히 말해 꽃은, 보기 참 예쁘지만 지고 나서의 처리도 조금 머리 아프니까요. 사무실이라면 화단도 있고, 화단 옆에 버릴만한 곳-텃밭 잡초 모음도 있고 해서 문제 안됩니다. 그래서 한 번 구입해볼까 고민중이네요. 지금이 딱 백합시즌인가보더라고요.

 

 

그래서 과연 오늘 저녁의 저는 이 중 몇 개나 주문하려나요...-ㅁ-a

 

 

https://link.tumblbug.com/IkKykDEsFAb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첫 공식 단행본

기다리고 기다리던, 랭바서 공식 단행본과 굿즈

www.tumblbug.com

 

메인 화면의 그림을 들고 왔는데, 저렇게 보니 확연히 잘린 사진... 원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랭바서 분명 읽었을 건데 말입니다. ... 라고 적고 보니 나 안 읽었어. 근데 읽은 소설이라 착각하고, 펀딩 알림 누르고 기다렸다가 바로 풀세트 지른 거였군요? 어쩐지, 내용 헷갈린 다른 소설하고 비슷한 것 같은데 다르다? 싶더라.-ㅁ-a

하지만 제목이 익숙한 걸 보면, 안 읽었다기 보다는 조아라에서 초반 연재하다가 넘어간 소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습작 목록 뒤져보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요. 뭐, 어차피 살 예정이었으니 일단 질러두고 봅시다. 지른 세트가 모든 상품을 포함한 세트라 가격이 어마어마했다는 건 넘어갑시다. 그렇게 구입한 세트가 한 둘도 아니잖아요. 하하하하하하.

 

그러니, 전혀 안 읽은 소설이거나 앞부분 약간만 읽은 소설을 종이책으로 만나서 읽는 즐거운 경험도 가능한 겁니다. ..는 둘째치고. 왜 데못죽은 종이책 다음 권이 안나오나요. 왜 전독시는 다음권 안나오나요. 전독시는 특히, 원고 써야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리 읽어야 하는데, 완결까지 못 읽게 되면 어쩌라는 겁니까! ;ㅂ;

생각해보면 내스급도 전자책이 다른 곳에 안 풀렸지요. 지금 완결권까지 풀린 곳은 리디북스만일 겁니다. 최근 리디북스 관련해서 또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터라, 플랫폼의 갑질 행위는 모가지를 잡아 채다가 대롱대롱 매달고 기우제용 테루테루보즈로 만들어야 한다는 흉악한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 리디북스 말고 다른 곳도 마찬가지였거든요. 하. 건너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인데, 직접 당한 분의 심정은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열심히 읽고 열심히 사고 열심히 감상 올리기 뿐입니다. 크흑.;ㅂ; 열심히 사드리고 홍보할게요.;ㅂ;

 

 

하여간.

랭바서 펀딩 페이지에도 명시되어 있더군요. 종이책은 나중에 일반유통될 거라고요. 지금 전독시랑 데못죽은 일반유통 되었지만, 화산귀환은 아닙니다. 백망되는 검색해보니 세트로 판매하는 중이군요. 명조리는 아예 책이 안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연재분 1천화를 향해 달리는 중이고요. 명조리 최근화는 저도 모아두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시 들어가서 못 읽은 부분 몰아서 읽을 거예요.

 

 

 

생각난 김에 축약 제목들의 본제목도 달아둡니다.

 

랭바서: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텀블벅 펀딩 링크)

https://www.tumblbug.com/gyeonzio2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첫 공식 단행본

기다리고 기다리던, 랭바서 공식 단행본과 굿즈

www.tumblbug.com

 

데못죽: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알라딘 링크, 1부 1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045984&start=slayer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1부 1 (무선)

4년차 공시생, 낯선 몸에 빙의해 3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태창의 협박. 돌연사 위협 때문에 팔자에도 없던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주인공의 대환장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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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귀환: 원제가 화산귀환입니다. (텀블벅 페이지 링크, 이미 종료)

https://www.tumblbug.com/hsghbooks1

 

화산은 사라지지 않는다, <화산귀환> 첫번째 단행본 제작

네이버시리즈 무협 소설 부동의 1위, 웹소설 <화산귀환>의 단행본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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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급: 내가 키운 S급들 (알라딘 링크, 14권. 리디북스 기준 30권 완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7323748 

 

[전자책] 내가 키운 S급들 14

F급 헌터. 그것도 잘나가는 S급 동생 발목이나 잡는 쓸모없고 찌질한 F급 형. 개판 된 인생 대충 살다가 결국 동생 목숨까지 잡아먹고 회귀한 내게 주어진 칭호, 완벽한 양육자. 그래, 이번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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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전지적 독자 시점 (알라딘 링크, 3부 3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8694847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3 03

한국 웹소설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이후의 이야기를 향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2>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3>가 독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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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리: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명조리 혹은 명급리라 줄여 부르고, 연재중입니다. 아직 완결 안났고, 전자책도 아직입니다.ㅠ

오늘 창천에 들어갔더니 전혜진 님이 올려주셨더라고요? 다나카 요시키의 『일곱 도시 이야기』 독자 북펀드가 알라딘에 열렸습니다.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1902#aladinBookFund 

 

일곱 도시 이야기

다나카 요시키가 쓴 최고의 수작이라 평가받는 《일곱 도시 이야기》. 이 소설을 이야기할 때 “작가의 작품 세계는 이 한 권으로 설명이 끝난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90년 새롭게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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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는 없고, 제 감상은 이쪽으로 요약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은영전의 다이제스트판 혹은 저자동인지버전입니다. 은퇴에 성공한 양웬리는 이렇게 산다!라는 걸 볼 수 있어요. 생생한 로이엔탈도 있다고요! #과장광고 #허위광고는아님

 

안 읽은 사람은 이게 뭐냐 하시겠지만, 읽은 사람들은 압니다. 진짜로, 저자가 은영전 10권 분량을 한 권으로 압축해둔 소설입니다. 보면 양웬리나 로이엔탈, 미터마이어를 비롯해 은영전의 여러 인물에 투영되는 이들이 등장합니다.

 

 

저 책 말고, 이번에 나온 SF작품 하나도 같이 펀딩했습니다.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1899 

 

0과 1의 계절

2021년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작품으로 2022년 제9회 한국 SF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의택의 두 번째 장편 소설이다. 핵겨울을 맞아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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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과 1의 계절. 아마도 저는 잘 안 읽을 것 같긴 하지만... 만.. 그래도 일단 20일 펀딩 마감이라 하니 구입해봅니다. 이런 책은 사줘야해요...!

오늘은 뭐 글감 없나~ 하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면 일본 스타벅스가 휙 나타나서 옛다, 글감! 하고 던져줍니다. 어제 온 일본 스벅의 메일을 보고 이건 다음 글감으로 써야지! 라고 생각했더랬지요.

 

지난 번의 스누피 협력 제품에 이어서, 이번에는 포터입니다. PORTER라는 이름을 보고 어디서 들은 것 같긴 한데 가물가물하다 했더니, G에게서 얻어 들은 제품입니다. 꽤 고가의 일본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G가 여기 가방 제품을 몇 번 산 적 있나봅니다. 가격이 비싸서 많이는 아니고, 두 개였던 모양입니다. 요시다포터라고 보통 부르는 모양인데, 맨 아래의 협업 로고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https://www.starbucks.co.jp/cafe/porter/?smm=1 

 

STARBUCKS® × PORTER|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持ち方も 自由自在 ストラップつきで肩かけもOK。どちらのカラーにも映える、あざやかなスターバックスグリーンのカラビナがアクセントに。 Model : 164cm Bag Color : GREEN

www.starbucks.co.jp

브랜드명이 PORTER이고, 일본 도쿄에 적을 둔 YOSHIDA & COMPANY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라 하면 얼추 맞으려나요. 중국에서 생산해오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하여간, 회사 자체는 도쿄가 시작점인가봅니다.

 

 

스타벅스와 함께 협력해서 내는 제품은 가방과 물통입니다.

 

 

예시 사진으로 나온 건 이 셋. 음... 제 취향에서는 많이 벗어납니다.

 

 

 

 

 

일단 제품군은 두 종입니다. 일반 스타벅스와, 리저브 스타벅스.

오른쪽이 리저브 스타벅스이고, 이쪽은 배경이 까망입니다. 제가 보는 화면은 흰색 배경인데, 까망 배경이면 왼쪽도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물병은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 별 생각 없는데, 가방은 조금 끌립니다. 아주 조금. 왜 앞에 수식어가 붙느냐 하면, 가격 때문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맨 왼쪽의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빈 셰이프 드럼 백'(아래 영문으로 있군요) 가격이 46000엔입니다. 4만 6천엔.

 

 

크기가 궁금할 분들을 위해 착용 사진을 다시 보지요. 와아아아. 들고 다니기는 편할 것 같지만, 이거 재질이 아주 고급라인인 것도 아니지 않나요. 오른쪽 사진을 보면 왼쪽 사진에서 손에 들고 있는 불통 하나랑, 얇은 책이나 다이어리 하나, 핸드폰과 지갑까지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 들고 다니는 알라딘 다이어리까지만 허용하고, 아이패드는 안 들어갈 것이 뻔하죠.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그걸 위해서 저 비용을 지출해도 되는가 묻는다면 미묘. 그래도 가격보다, 가방의 무게를 생각하면 약간은 솔깃합니다. 전체 가죽이라면 상당히 무겁겠지만, 아니라면야 가볍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6월 21일 발매 예정이라 아직 멀었습니다. 그리고 까망의 리저브 제품은 로스터리 도쿄와, 온라인스토어에서만 판답니다. 온라인 구입이 가능한 건 좋은데, 음..... 음..... 요시다 포터 제품을 찾아보고 생각해볼까요...?;

페르사와 플로렌스, 엘펜하임, 갈루스 동부를 마구 돌아서 선물들을 마구 획득했습니다. 하나씩 50%를 채우고 100%를 채우고 해서 네 명 모두의 포토카드를 받았습니다. 포토카드는 볼 때마다, 저거 포토샵해서 화사한 효과를 넣었구나 싶은데, 프라우가 찍은 거잖아요? 그럼 아예 처음부터 화사한 효과를 넣어 찍었을라나?

 

 

 

생일에 연연하지 않는 솔피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고작 생일때문에 부르신 거예요? 하, 바쁜데..."

하지만 100%를 채우고 나자 태도가 조금 바뀝니다. "이걸 언제 다 들고 간담... 뭐... 더 있어요?"

 

아 그래.-ㅁ-a 내일 업데이트 끝나면 뭐, 솔피 옷도 새로 사줄거니까요. 하지만 아발론 기사단복도 매우 잘 어울리는 터라 미드나잇은 네 속성 중 누구에게 입혀둘까 고민중입니다.

 

 

 

 

 

뮤는 한결같이 귀엽습니다. "뮤의 생일을 기억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100%를 달성하면 "마스터,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어. 뮤는 괜찮아."라고. 아니, 무리하는게 아니라 갈루스 특산품을 제일 좋아하는게 너라서 그래. 그래서 현재 뮤는 812%를 달성했습니다. 하하하. 환상종 이벤트와 경험치 두 배 이벤트 때문에 아예 연휴기간 동안 작정하고 노말 갈루스 동부를 계속 돌아서 그래요.

 

 

 

그리고 라이레이. 라이레이의 페르사 선물은 뒤늦게 찍은 모양입니다. 모두 선물을 선택하면 한 번에 특정 지역의 특산물 한 종을 30개까지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왕창 주다보니 그런지..도?; 50%를 넘기면 "어머, 생일을... 고마워요."라고 하더니, 100%를 넘기면 "이렇게까지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는데..."라고 합니다.

그게, 엘리트 중에서는 페르사를 가장 빠르게 돌 수 있는지라 페르사를 뱅글뱅글 돌아서 상품이 왕창 쌓였거든요. 노말은 갈루스 동부를, 엘리트는 페르사를 제일 많이 돕니다. 라이레이는 아직 206%.

 

 

 

자이라는 생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데 놀란 모양입니다. 50%를 넘기니 "제 생일을... 기억하고 계셨습니까?"라고 말문을 여는군요. 하기야 생일자들은 노말 기준으로 올라오지요. 빛 자이라는 조금 더 편안하게 넘겼겠지만, 불 자이라는 다릅니다. 음.. 불 크롬이나 대지 자이라의 생일 멘트도 궁금하네요.

 

 

한 번에 보이는 선물 수가 3줄이라, 네 개를 보려면 두 번에 나눠 캡쳐 해야합니다. 아니.. 솔피. "이거 때문에 그렇게나 노력하신 거예요? 왜요?"라고 물으면 내가 뼈를 맞잖니.....

 

자. 결론입니다.

 

 

인공생명체라 "뮤는 이쪽 얼굴이 조금 더 잘 만들어졌어."라는데. 음. 그러고 보면 아카이브의 체자레 멘트가 매우 의미심장했지요. 뮤 말고 그, 까망머리. 이름은 잊었지만 카르티스의 파트너 말입니다. 뮤와 자매로 볼 수 있는 그런 존재려나요.

 

 

 

 

사진촬영할 때도 최적의 구도를 찾아내는 솔피...-ㅁ-

 

 

 

귀엽기로 말하자면 부단장님이십니다. 자이라, 이거 굉장히 청량한 소년 같이 나왔네요. 이야아....+ㅁ+

 

 

 

라이레이도 귀엽다아아아아! 게다가 저 송곳니! 송곳니가 포인트예요!

 

 

그리하여 달성. 지금은 열심히 찰스 3...이 아니라 카를로스 3세의 레벨업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체자레도 조만간 60렙을 달성할 건데, 70렙 달성하면 뭐가 나오려나 싶어 더 돌릴까, 아니면 멈출까 고민중입니다. 아카이브 멘트를 위해 달리기에 70렙은 너무 높아요. 다음에는 아마도 어둠 프라우 올릴 것 같으니, 현재 둠 속성의 딜러가 약해서 그렇습니다. 둠 속성으로 스킬을 다 올려둔 건 프라우하고 미하일하고 고모님 정도라. 커맨더인 비류를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그럴려면 스킬작을 마저 해둬야 하고요.-ㅁ-

 

하여간 고민은 뒤로.. 일단 뒤로...

오늘 희한하게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샵-국립박물관 문화상품의 속도가 느리네요. 동시 접속자가 많아서 그런가?

 

트위터를 돌아다니다가 토우 상품이 올라온 걸 목격합니다. 토우?!

 

https://twitter.com/GGam_oc/status/1665710549072576514?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

“트친들은 국중박에서 토우 특별전시하면서 이런 멍청해보이는 굿즈를 판다는 것을 알고있습니까?”

twitter.com

 

아마도 사이트를 캡쳐한 것 같은데, 일단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업샵에 들어가보면 알겠지요. 방문해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주에 들어갔다가, 아주 귀여운 방향제도 보았거든요.

 

 

이런 겁니다. 반가사유상 방향제라는군요. 방향제 말고 다른 상품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거.

 

 

 

핸드폰 뒤에 부착하는 손잡이 말입니다. 하. 저렇게 귀여우면 진짜,;ㅂ; 사고 싶잖아요! 하지만 저는 케이스가 없으면 핸드폰을 부수는 인간이기 때문에 케이스에 달린 손잡이로 만족합니다. 그래도 저거 참 귀여운데.;ㅂ;

 

 

반가사유상 말고 토우도 귀엽습니다.

 

 

상품 목록에서 토우로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는군요. '승리의 영차 토우'와 '만세 영차 토우'입니다. 가격은 높지만, 보고 있노라면 이런 건 하나 집에 두고서 삿된 것을 쫓는데 써도 좋겠다는 망상이 듭니다.

 

 

승리의 영차 토우는 이쪽,

https://www.museumshop.or.kr/kor/product/product_view.do?str_bcode=263686&str_goodcode=202305310010 

 

 

만세 영차 토우는 이쪽입니다.

https://www.museumshop.or.kr/kor/product/product_view.do?str_bcode=263686&str_goodcode=202305310009 

 

 

색도 두 종입니다. 흰색이라기보다는 베이지에 가깝지만 하여간 흑백으로 나눠 볼 수 있을 겁니다. 보다보니 전주도서관에서 본 그, 삼베색과 기와색이랑도 닮은 듯하고요.

 

그리고 발바닥에는 저렇게 제작자와 제작년 혹은 생년이 새겨졌습니다.

 

 

 

두 종의 토우를 색깔까지 함께 모아두면 이런 느낌이군요. 아. 역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구를 들어올리는 .. ..이 아니라 아틀라스는 올림푸스를 들어올리던가요? 아니, 하늘이었던가? 하여간 하늘을 들어올리는 티탄의 이미지와도 닮아 보입니다. 어느 쪽이든 보는 것만으로도 이영차!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귀여움입니다. 하....

 

 

넷다 모으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하나쯤이라면, 허리띠 졸라매고 가능할지 모릅니다. 음. 도전해볼까요.

지난 번에 올렸던 5월 31일 신작 상품들 사전 공개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s://esendial.tistory.com/9468

 

220524_일본 스타벅스, 5월 31일 예정 신작 사전 공개

오늘은 블로그 글로 뭐 쓰지 고민하던 사이에 일본 스타벅스가 메일링을 보내왔습니다. 아싸. 이걸로 오늘의 글은 날림이다! 라고 외치며 들어갔더랬지요. 이번 시즌의 신작 메뉴라는 "세토우치

esendial.tistory.com

 

이번에는 지난번에 공개되지 않았던 상품도 다수 있지요. 일단 텀블러부터.'ㅂ'

 

 

https://product.starbucks.co.jp/tumblermug/?nid=mm 

 

タンブラー&マグカップ|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タンブラー&マグカップ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product.starbucks.co.jp

 

스타벅스 리저브점 한정 머그는 빼고, 시즌 추천 상품들입니다. 앞서 올렸던 파랑파랑하고 청량한 느낌의 텀블러들, 그리고 접어서 보관이 가능한 실리콘 물병이 보입니다. 355ml면 애매한 용량이라 쓸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평소 들고 다니며 물 마시기에는 꽤 편할거예요. 게다가 물 다 마시면 둘둘 말아 접어서 보관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고요.

 

얼핏보면 포대기 같아보이는 저 물병 주머니 혹은 고정대도 눈이 가지만, 맨 아래에 있는 스타벅스 카드 불꽃놀이-온라인 한정 버전은 조금 땡깁니다. 있는 스벅 카드도 안쓰는 판에 이런 플라스틱 쪼가리(...)에 눈이 돌아가면 안되겠지요. 상품을 보아하니 봄에 나왔던 피너츠 협업 상품도 아직 몇몇 재고가 있는 모양입니다. 하기야, 물병 중에서도 마운드에 올라선 찰리 브라운의 주황 물병은 아직 팔고 있더라고요. 다른 상품은 없으니, 그 주황 물병만 남은 모양입니다.

 

 

 

새로운 음식들은 지난 번에 소개된 게 전부인 모양입니다. 바나나쌀가루머핀은 어떤 맛인지 짐작되면서도 도전해보고 싶은 그런 마음. 하지만 여행 가기 전에 단종되지 않을까요. 다른 제품은 썩 끌리지 않습니다.=ㅠ=

 

 

 

세토우치 레몬케이크 프라푸치노는 이번 새 음료들 중에서 가장 앞에 두고 있고요. 유자 시트러스 패션티는 여름 음료로 꾸준히 남지 않을까 싶네요. 아, 딸기 프라푸치노도 그렇고요. 근데 가장 무서운 건 오른쪽에서 네 번째, "오리아토 골든 폼 콜드브루"일건데, 거품이 살짝 노란빛을 띈다고 했더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섞어 만든 거품이랍니다.  콜드브루, 냉침 커피 위에 올리브오일 섞은 거품을 올린 음료라네요. 아. 마시고 싶지 않아. 근데 그 옆에는 파루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パルタナ エキストラバージン オリーブオイル)에서 영감을 얻은 오트밀크 라떼라는군요. ... 영감을 얻은 거지 들어간 모양은 아닙니다? 근데 올리브 오일의 풍미는 어떻게 넣은 거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엣도 그 오리아토, 올리브오일 풍미와 관련한 음료가 잔뜩입니다.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지난 시즌의 사파리와 정글 이미지가 상당히 취향이었던 지라, 이번 상품들은 손이 안갑니다. 파랑이라면, 나비보다는 돌고래나 고래가 좋기도 하고요. 여튼 이번 시즌은 무사히 넘길 수 있을 모양입니다. 지난 시즌에 놓친 물건들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대신 돈은 굳었잖아요.-ㅁ-a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여행은 한참 멀었고, 정말로 살지 어떨지도 모르지만 가끔은 면세점의 판도라 장신구를 구경하러 갑니다. 저는 판도라를 쓰지 않지만 옆에서 구경하다가 하나 홀린 듯이 구입한 적이 있어, 가끔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그 때 보고 홀랑 반했던 제품은 이겁니다.

 

 

 

Murano Glass Sea Turtle Dangle Charm. 무라노 유리를 쓴 바다거북 빙글빙글 장신구(...)쯤?; 타원형 반구의 푸른 유리에, 평평한 부분이 바다거북 등껍질 모양의 은 세공이 들어간 겁니다. 등에서 보면 이런데, 뒤집어 놓고 보면 조금 다릅니다.

 

 

귀엽죠. .. 귀엽다고 해주세요.

 

크기는 일반적인 판도라 장신구 크기일겁니다, 아마도. 다른 걸 구입해본 적이 없어서 크기비교는 어렵지만, 위의 고리를 생각하면 대강 짐작 가능할 정도일까요. 하여간 지금 면세점 둘러보다 보니 파랑 말고 분홍도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분홍보다는 파랑이 잘 어울리는군요. 다행히 L도 이제는 핑크 싫어!를 외치고 있으니 마음 놓고 안 사도 됩니다.(..)

 

는 넘어가고. 사실 오늘 이 헛소리를 끄적이기 시작한 이유는 해리 포터였습니다. 면세점의 판도라 장신구를 둘러보다가, 해리포트의 스네이프 패트로누스 사슴이 나와 있는 걸 보았거든요. 다른 해리 포터 장신구와는 달리 매우 유려하고 우아한 제품이더랍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니 esty에 올라온 해리포터 판도라 장신구 묶음 사진이 마침 있더라고요.

 

 

사고 싶은 생각이 안 들도록 잘 만든 제품..(...) 면세점에도 몇 들어와 있지만, 이걸 보다가 스네이프의 패트로누스를 보면 생각이 바뀝니다.

 

 

 

 

아니 그..... 최소 디자이너가 스네이프 팬이다 싶은 제품이더라고요. 아니, 저 위의 귀엽고 댕글댕글한 장신구들은 뭐고, 스네이프의 사슴은 이리도 우아한 겁니까?

 

대체적으로 장신구 훑어보다보면 파랑쪽이 취향인데, 취향인 것과 하고 다니는 것은 또 별개입니다. 마음에 든다고 구입했다가는 쓰지 않고 모셔두게 마련이라, 이 또한 예쁜 쓰레기가 되는 것이죠. 하하하하하. 그래서 마음에 드는 제품만 푹푹 찍어서 본다면,

 

 

Astronaut In The Galaxy Dangle Charm(790030C01). 롯데면세점은 이름이 아니라 상품 코드만 나와 있지만, 이걸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미지 검색은 빨리 됩니다. 바로 뜨는군요. 하여간 뒷면도 참 귀엽습니다.

 

 

 

Double Dangle Tree & Galaxy Moon Charm(799645C01). 나무와 은하수. ... 아. 나. 이거 어디서 보았는데? 라고 했다가 하얀 나무를 떠올렸고. 우주 저편 혹은 차원 저편에 있는 하얀 나무와 한유진과 ... (거기까지)

 

이렇게 생각하면 안 살 수가 없군요. 이것도 넓은 차원의 덕질인가.

 

 

 

생강빵과 이구아나와 캘시퍼.(아님)

 

생강빵은 그냥 Gingerbread Man Dangle Charm. 맨 오른쪽의 불꽃은 ME Burning Flame이라는군요. ... 불타오르네? 특이한 건 가운데의 이구아나입니다. 이구아나 사진에 붙어 있는 온도계 표시가 뭔가 했더니,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한다는군요. 추울 때는 파랑, 온도가 올라가면 자주색으로 바뀌는 모양입니다.

 

 

 

 

이건 문구만 아니면 취향이었을 건데, 당신의 마음을 항상 따르겠습니다. ... .. 아냐, 난 그런건 취향 아냐.=ㅁ= Pandora Spinning Compass Charm라면 이름이 아니라 그냥, 꿈이라든지 목표를 따른다고 해도 좋았을 건데 YOUR HEART가 등장한 순간 취향에서 확 비켜가네요.

 

 

 

그렇게 저렇게 이렇게 빼고 나니 결국에는 꼭 사야한다는 제품이 단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것. 아, 스네이프 쪽은 조금 궁금하지만 실물을 보고 결정하렵니다. 실물이 오프라인 매장에 있을지도 알 수 없는 거고요. 여튼 오랜만에 둘러보니 재미있네요.'ㅂ'

을 올리려고 했더니, 그걸 확인하려면 폐관수련장(아님)의 캡쳐를 올리는 게 가장 빠르더라고요. 지금 폐관 수련장에는 마녀 C님이 계시니 수련 끝나는 대로-아마도 내일 쯤 찍어서 올리는게 나을 듯합니다.-ㅁ-a

 

그리하여, 어제의 업데이트 이후의 상황 들이고요.

 

70렙 첫 번째는 불 로잔나, 두 번째가 빛 올가, 세 번째가 용기사 헬가였지요. 헬가는 레벨업 완료가 늦었습니다. 이번 주중에야 드디어 70렙을 달성해서 기나긴 레벨업의 고뇌에서 벗어났습니다. 네 번째로 올라간게 물 조슈아인데, 조슈아의 목표 달성이 더 빨랐습니다. 아무래도 물 조슈아는 거의 모든 레이드 팀에 끼어 있기 때문에 레벨업이 빨랐을 겁니다. 불 로잔나나 빛 올가도 스트라이커라 여기저기 끼워 넣기 좋은데 반해, 용기사 헬가는 상대적으로 덜 사용했으니까요. 막판에 마구 몰아주면서 레벨업을 시켰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더 걸렸을 겁니다. 거기에 다른 영웅들 레벨업도 동시에 진행중이었으니까요.

 

아직 60렙을 달성하지 못한 영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빛 이안, 불 아란, 빛 뮤, 빛 체자렛. 그리고 어제 들어온 불 샬롯은 다른 이들에게 밀려서 더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체자렛이나 이안은 이미 레벨 60을 향해 올라가는 중이지만 아란은 아직 50렙도 달성 못했습니다. 50렙 만들고 한 번 더 초월해야 하니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7성 초월 한정 패키지는 어제 업데이트 하고 나서는 1시간 동안만 판매한 모양입니다. 제게는 스트라이커와 워리어, 슈터만 있었고, 스트라이커는 한정 3회 구입이 가능하지만 워리어나 슈터는 1회만 구입 가능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스트라이커는 불 로잔나, 빛 올가, 용기사 헬가의 셋, 워리어는 다섯 번째 70렙인 대지 라플라스, 슈터는 네 번째 70렙인 물 조슈아가 있어서 그랬던 겁니다. 혹시나 싶어서 그 즉시 물 로잔나를 초월했더니, 그 즉시 커맨더 초월 패키지가 등장하더랍니다. 그건 덥석 구입했지만, 한동안은 있는 영웅들 레벨 올리는데 주력할 생각이라 70렙 초월은 조금 더 걸릴 겁니다. 지금 아직도 어둠 속성 70렙을 누구 먼저 시키느냐에 대해 고민중이거든요. 딜러로 따지면 역시 어둠 프라우가 최고지만 그러면 스트라이커 70렙이 너무 많아...!

 

 

 

여기 모여 앉은 넷 중에서 아직 등장하지 않은 건 샤를 .. 이 아니라 카를 3세뿐입니다. 카를이 등장하면 크롬이나 자이라와 엮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번에 등장한 탐정 빛 바레타는 불 샬롯과 엮더니 팬텀 시프들과 수사관들이 등장하면서 꽤 흥미롭게 흘러가더라고요. 이렇게 보면 빛 바레타가 등장하기 전에 이미 대략의 개략적 내용을 짜뒀나 싶기도 하고요?

 

 

 

오늘 스쳐 지나가듯 본 카를 3세의 소개 페이지를 생각하면 다음 달에는 카를 3세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현재 물 로잔나는 51(70), 빛 이안은 50(60), 불 아란은 49(50), 불 샬롯은 1(40), 빛 체자렛은 51(60)입니다. 체자렛은 폐관수련장에서 혼자 수련하게 두고 있고, 나머지는 시나리오와 기타 등등의 경험치 수급으로 돌릴 예정입니다. 60렙 달성을 일단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니, 불 아란의 50렙 달성은 오늘 중에 끝낸 뒤 초월시킬 예정이고요, 그 다음부터는 빛 이안의 60렙 달성을, 그 다음은 불 아란, 빛 뮤, 불 샬롯으로 돌릴 겁니다. 샬롯의 생일 경험치 버프가 오늘까지이지만 뭐, 어쩔 수 없지요. 천천히 가도 됩니다.-ㅁ-

 

 

 

앗, 불 샬롯 이야기는 다음에. 일단 이번 주는 환상종 이벤트가 있는 터라 열심히 뛸 겁니다. 그간 모아 둔 행동력 다 털어 넣고...!

 

오늘은 블로그 글로 뭐 쓰지 고민하던 사이에 일본 스타벅스가 메일링을 보내왔습니다. 아싸. 이걸로 오늘의 글은 날림이다! 라고 외치며 들어갔더랬지요.

 

이번 시즌의 신작 메뉴라는 "세토우치(아마도;) 레몬케이크 프라푸치노瀬戸内 レモンケーキ フラペチーノ®"는 대강 짐작되는 맛입니다. 레몬케이크임을 강조하기 위해 레몬 아이싱에도 색소를 넣은 모양이군요. 그냥 레몬즙과 레몬껍질 간 것만 넣어서는 저정도로 진한 노랑은 안나옵니다. 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레몬케이크-가 아니라 메종엠오의 마들렌글라쎄가 확 당기네요. 레몬케이크가 먹고싶다면 리치몬드도 나쁘지 않습니다.'ㅠ' 마들렌글라쎄를 선호하는 건 그쪽이 더 레몬레몬한, 그러니까 신맛이 강한 쪽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 사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건, BL소설인 『내겐 너무 다정한 우주』 속에서 등장하는 망한 아이돌 그룹의 데뷔곡, 산토리니더라고요. 그 가사 중에 '넌 나의 산토리니~ 오렌지향 ~" 이런 내용이 있었고, 그 망한 노래의 망한 가사가 너무도 강렬한 나머지 그 망돌의 팬페이지에서조차 금지어로 지정되어 있단 설정입니다.-ㅁ-a 사진의 청량한 파랑과 노랑 레몬의 조합이 그 망한 산토리니 오렌지를 연상시켰다는 헛소리입니다. 흠흠.

 

 

 

디저트를 포함한 음식들은 대체로 무난합니다. 다만 몇몇 음식에 붙어 있는 "PLANT BASED"는 뭘까 생각중입니다. 아마도 비건음식을 가리키는 것이겠지요? 티라미수, 바나나쌀가루머핀, 키마카레화덕필로네에 붙어 있으니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필로네 옆의 하늘색 크림 올라간 건 소금 바닐라 롤. 짠맛 도는 바닐라 크림을 올린 롤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여름커피는 카티카티와 케냐. 하지만 한국에서의 맛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스벅 1호점인 이대 리저브점에 갔다가 커피 마셔보고는 그 뒤로는 방문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커피 마실 때는 맛을 기대하고 마시지요. 제가 내린 커피보다 맛없는 커피를 마시러 간게 아닙니다. 하기야 스벅은 커피 맛보다는 와이파이와 자리를 기대하고 방문하지만, 그날의 커피는 정말 맛없었습니다. 정말로요.

 

 

올 여름의 무늬는 파란 나비인가봅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징도 나비이지 않았던가요. 문득 떠오르네요. 일본 스벅의 나비라....

 

 

 

나비 외에 돌고래와, 기하학적 문양과, 스테인리스 보틀 글리터 블루(반짝이는 파랑)도 있습니다. 저 펄감 도는 파랑을 글리터 블루라고 하는군요. 그 옆은 콜드컵 텀블러 웨이브 블루그린이랍니다. 파도를 형상화한 콜드컵. 용량은 473입니다. 옆의 보틀은 355고요. 사진의 크기와 컵의 용량은 다릅니다.-ㅁ-a

 

 

위의 컵이야 그렇다 치고, 아래의 실리콘 병은 재미있습니다. 안 쓸 때는 둘둘 말아서 보관이 가능하다는군요. 병이라기보다는 물주머니의 느낌이네요. 여행갈 때 들고 다니기 좋겠습니다.

 

이쪽은 텀블러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주머니입니다. 오른쪽은 길게 늘릴 수 있는 끈이고요. 까망과 베이지의 두 종류 색인데, 까망이 취향이라 도전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손이 자유로워지니 좋긴 한데, 여기 담고 다니면 또, 옆으로 샐까봐 불안하긴 하거든요. 그럴 바엔 그냥 들고 다니는 게 마음 편하지만 있으면 쓸 것 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매번 생각하지만, 쓸지도 모른다는 제품을 사면 또 안쓰는 쓰레기 늘어나는 건가 싶은 불편함도 같이 옵니다. 그러니 구입 여부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잘, 결정합시다.-ㅁ-a

 

알라딘 신간목록-그러니까 새로 나온 책 목록을 보고 있다가 발견한 구충록.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한국사 속 기생충 박멸의 역사를 다룹니다. 거기까지는 그러한데, 목차에 인룡이란 단어가 등장하길래 당황했습니다. 인룡이라면 人龍을 말할 것 같고, 그렇다면 사람의 몸에서 나온 용이라고 본다는 의미잖아요. 도대체 누가 이런 소리를? 이라며 책 뒷면을 보았다가 기겁했습니다. 발화자가 영조였군요.

 

『승정원일기』의 영조 37년 기록이랍니다. 영조가 회충을 토한 뒤에 "회충은 사람과 함께하는 인룡이다. 천하게 여길 것이 없다." 어... 전하께서 그리 말씀하셨다면 그건 인룡이 아니라 어룡인줄 아뢰오.... 그야, 전하께서 토하신 용이니 인룡이 아닌걸로 생각해야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4205293&start=slayer 

 

구충록

오늘날 기생충 감염은 회충 0.03%, 구충 0%, 편충 0.41%로 거의 사라졌다. 한때 한국에서 가장 번성한 공생체였던 기생충이 불과 사반세기 만에 사라진 것은 생태학적으로도 놀라운 변화이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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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링크는 이쪽. 후마니타스 책도 꽤 재미있는 책이 많습니다.

아. 적다보니 깨달았다. 올해 구충제 아직 안 먹었으니 올해도 챙겨먹어야죠.

 

 

런던에서 온 평양여자는 얼핏 보기에는 런던에서 생활하던 북한 고위층의 탈북기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고, 탈북 이야기가 후반에 등장하는 터라 북한 고위급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도 있을 겁니다. 추측으로 말하는 건 제가 읽지 않았기 때문이고요, 앞으로도 읽을 예정이 없습니다. 책 뒷면의 추천사를 애매한 사람이 썼는데, 출판사도 참 애매한 곳이면서 알라딘 신간 목록에 올라있다 했더니 책 끝부분에 언급이 나옵니다. 탈북한 뒤에 한국에 잘 들어와서,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남편은 기회를 얻어 서울 강남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음. 더 이야기는 않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시다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3270238&start=slayer 

 

평온한 날

김보희의 첫 그림산문집이다. 책에는 92점의 대표적인 그림과 화가가 쓴 글들이 실렸다. 그동안 그림으로만 말해왔던 화가는, 반려견과 가족의 일상부터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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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날의 뒷표지. 앞표지는 이미지 복사가 안되고, 뒷표지는 됩니다. 따로 파일을 받아서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번거롭다보니 그냥 뒷표지로 올려보지요.

 

이전에 트위터에서 몇 번 전시회 사진으로 보았던 분입니다. 음... 루쏘였나... 정글 그림을 그리는 걸로 유명한 그 프랑스 쪽 화가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아마 정글과도 비슷한 푸릇푸릇한 풀 무더기의 그림 때문이었을 겁니다. 실물을 보면 전혀 다를 거라고 확신하고요. 그림은 책이나 손바닥만한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물을 보는 것에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회화 재료에 따라서 느낌이 전혀 달라지더라고요. 커다란 그림일수록 더 그렇고요.

 

작은 책 속 그림으로 넘겨보다보니 감질맛 나서, 기회된다면 다음 전시회는 직접 찾아가 그림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트위터에서 전시회 사진 보았을 때, 집에 하나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요. 이전에 곰 세 마리 전시회도 그림 구입을 참 고민했는데, 그렇게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사다 놓으면 그것도 또 둘 곳이 마땅치 않으니 하하하하하하하.

 

아 물론 이 작가님은 대학 명예교수이실 정도로 나이 많으신 분이라 제 여유자금으로는 그림값을 감당 못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검은 멍멍이가 함께하는 책 속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로 집에 모셔두고 싶더라고요. 랜선 멍멍이로도 부족해 그림속 멍멍이로 대신하는 반려동물 있는 삶..OTL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1886&start=welcomepop 

 

빨간 머리 앤 전집 세트 - 전8권

앤 시리즈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도 어느덧 60년이 훌쩍 지났다. ‘현대지성 클래식’으로 인문고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현대지성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새롭고 세련된 『빨간 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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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빨간 머리 앤 전집은 조금 고민중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예상하시겠지만 부동산이고요. 둘 곳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고 보니 나, ANNES 시리즈도 갖고 있긴 하던가? 그거 집에 없으면 한 두 권은 사두어야 하는 걸요. 밸런시 로망스는 은근 취향이란 말입니다. 아무리봐도 그거 명문가의 골칫거리 딸래미가 시한부 판정 받고 가출하여 막나가는 인생을 살겠다고 하다가 계약결혼하고는 찐 사랑 되어 해피엔딩 되는 로맨스 판타지의 원조잖아요. 그치.

 

빨간 머리 앤보다도 그 외전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집에 빨간 머리 앤이 있던가도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이건 본가를 가봐야 아는 건데. .. 아니, 내 책이 뭐가 있는지도 기억 못하는 이 상황이 문제는 문제네요. 하.....

 

아발론타임즈에 예고되었던 대로, 5월 24일(수) 업데이트에서는 불 샬롯이 등장합니다. 그 날이 샬롯 생일이다보니 경험치 세 배 적용으로 키우는 방법도 있지만.... 만. 지금 키우는 영웅들이 마구 밀려 있는 터라 샬롯은 그 뒤로 하려고 합니다. 대신 각성은 어둠 샬롯처럼 2각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고요. 확실하지는 않고, 재화를 보고 결정할 겁니다.

 

 

 

https://youtu.be/zS7HkW5loy8

샬롯의 영상을 보고 다른 분들이 분석한 내용이 이미 많으니 간략히 보자면, 일단 불 샬롯은 불 미하일, 불 린과 같은 세계라고요.

 

 

불 미하일, 불 린. 그렇게 되면 물 라플라스와도 같은 세계관이랍니다. 이미 은퇴한 마탑주는 물 라플라스를 말하는 거였군요. 지금 확인해보니, 불 미하일의 코멘트에 물 라플라스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찬가지로, 같은 세계에 대지 요한과 대지 조슈아, 불 올가가 들어갑니다. 불 올가를 확인하면 어둠 비앙카도 들어가고, 마찬가지로 물 리카르도도 연결됩니다.

 

 

그리고 대지 조슈아를 통해 어둠 바네사가 확인되고요.

 

 

 

앗. 근데 조금 헷갈립니다. 현상금 사냥꾼인 불 올가는 어둠 비앙카와 같은 세계관입니다. 그리고 물 조슈아와도 같은 세계관 같고요? 빛 라샤드는 어둠 올가와 같은 세계관. 근데 물 라플라스의 제자랍니다. 엄... 어떻게 되는거지.-ㅁ-a

 

 

하여간 불 미하일과 불 린이 있는 시간선에 불 샬롯도 있는 건 확실합니다. 거기까지만 일단 확인하죠.

 

 

같이 등장하는 바레타는 로오히 코스튬 콘테스트를 통해 결정된 바레타의 복장입니다. 이 복장 덕분에 바레타의 인기가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데...... 바레타는 제대로 활용한 적이 거의 없거든요. 거의라고 쓰는 건, 어쩌면 오벨리스크 올라가는 도중에 금장 클리어를 하기 위해 썼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e0vkO5r-Na8

 

기본 복장은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닮은 갈색의 코트지만, 한정판은 흰색입니다. 흰색도 나쁘지 않으니 일단 실타래 충전 좀 해두고요.

불 샬롯의 이야기와 바레타의 새 옷이 맞물리는 걸 보면, 이 스토리가 원래 있던 것인지, 아니면 콘테스트 이후에 추가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하여간 이번 바레타의 옷은 갈색 최소 두 벌, 한정판 한 벌은 마련할 겁니다.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 괴이한 녀석은 뭔가요. 아마도 새로운 환상종인모양인데, 왠지 너구리다.-ㅁ-a 혹시 아발론의 재정을 파탄내러 온 금화먹는 너구리냐? 루인이 각혈하고 쓰러지는 것이 눈 앞에 선하니 빨리 때려잡아야겠네요. 새 환상종은 여름쯤 나오지 않을까요. 그쪽도 기다려봐야죠.

 

쟈. 실타래 충전하러 가자...!

 

사이에 생활용품이 아니라 식재료, 아니, 과자도 있지만 그건 넘어갑니다.

 

지난 주말에 무지 위크가 있었습니다. 5월 초하고 연말이었나요. 시시때때로 하는 이벤트라고 기억하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벼르고 있던 물건 몇을 골라왔습니다. 어린이날 비를 뚫고 애플스토어 갔을 때, 그 전에 무인양품도 들러서 물건들 보고 왔거든요. 봐둔 상품을 다 구입한 건 아닙니다.

 

 

무인양품의 컵과 잔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옛날 옛적에, 티포트 찾아 돌아다닐 때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한 것도 무인양품 티포트였고요. 그 전의 애프터눈티의 티포트도 있었지만, 무지가 나온 뒤에는 여기가 가장 기본이라 생각했습니다. 같은 제품이 여럿 있어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요. 깨먹어도 부담없는 가격이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니 티포트... 욕심이 사라진 건 언제쯤이었더라.

 

알라딘의 드립백 세트에 있는 유리컵은 무지 제품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알라딘 제품의 용량이 조금 더 큰 것 같더군요. 직접 비교는 하지 않아서 확신은 못합니다만.

 

 

둘러보다보니, 병 닦는 솔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스펀지가 보입니다. 오오. 스펀지만 교체하면 부담없이 쓸 수 있고, 스펀지도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겠더라고요. 꼭 무지 제품이 아니어도, 일반 수세미를 끼워써도 괜찮을 것 같단 말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집에서 쓰기 유용하겠다 싶어서 찍어뒀습니다.

 

 

 

폭 30cm의 와이어랙은 원래 살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욕실용품이랑 같이 있는 걸 보고 찍어뒀지요. 욕실 한 켠에 두었던 락스와 세탁용 세제 등을 여기 담아두면 딱 맞겠더라고요. 크기도 그렇고, 스테인리스 제품인데다가 자세히 보면 꼭지점 부분에 슬쩍 발이 있습니다. 바닥에 닿는 형태가 아니라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해뒀더라고요. 물품 받아놓고 보니 예상했던 모양새라, 세탁세제를 포함해서 바닥에 내려두는 세제들은 모두 이 바구니에 넣어뒀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기 좋네요.

 

 

여러 가지 제품들을 섞어 쓸 수 있는 조립형 청소도구는 고민하다가 욕실용 바닥 솔만 구입했습니다. 집에 비슷한 제품이 하나 있는데, 봉이 파손되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이걸 버리고 새로 살까 고민은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고민이고. 저 부들부들한 걸레는 써보고 싶지만 참습니다. 그리고 빗자루는, 광덕빗자루가 최고입니다. 이건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빗자루가 따라올 수 없는 손맛이 있어요. 방빗자루는 광덕빗자루가 최고......

 

 

이전에 텀블벅에서 펀딩했던 제천 광덕빗자루입니다. 대형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 빗자루고, 중형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쪽은 문틀 사이의 먼지를 터는 정도의 용도라서, 방 전체를 쓸어 담는 용도라면 대형을 사는게 맞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써보면 이해합니다. 이런 손맛의 빗자루라면 이해된다고요.

 

https://sohstyle.kr/shop-category/living-implement/

 

SOH

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SOH는 건강한 살림살이를 제안합니다. 우리는 오래된 것에 지속 가능한 쓰임을 담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sohstyle.kr

 

그래서 그 뒤로는 뻣뻣한 느낌의 나일론 빗자루를 안 씁니다. 사무실에서야 그냥 아무거나 쓰지만, 집에서 쓰는 빗자루는 청소하고 싶은 생각이 팍팍 드는 빗자루를 쓰세요. 그래야 청소가 더 즐겁습니다.

 

 

 

 

매장 방문한 김에 당장 필요한 물건만 먼저 구입해왔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그러니까 맨 위의 사진으로 찍힌 물건들은 온라인으로 구입했지요. 생각보다 물건들이 빨리 도착해서 엊저녁 받았습니다. 위 사진의 인절미 과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궁급해 사들고 왔는데, 흔히 생각하는 그 인절미 과자 맞습니다. 콩가루 과자라고도 불리는 그 과자요. 편의점에서 파는 쪽은 단짠이 강한 맛이라면, 이쪽은 그보다는 덜 강렬합니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이 과자도 손으로 집어 먹으면 손이 지저분해지는 단점은 있군요. 하하하.

 

 

맨 위 사진에 있는 딸기잼파이는 예상외로 맛있었습니다. 처음 주문할 때는 이거 괜찮나 싶었는데, 막상 하나씩 뜯어 먹어보니, 당 부족할 때 하나씩 까먹기 좋네요. 맛은 살짝 새콤한 맛이 강한 딸기잼이 올라간 파이입니다. 후렌치파이보다는 덜 달고 한 입에 넣어 먹기도 좋습니다. 가격은 조금 높지만 그래도 재구입 의사 있음... 다음에 여행 가면 쟁여 볼까요.'ㅠ'

블루스카이에 발 담갔으면서도 트위터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인증 계정은 아직 트위터에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엘릭시르와 문학동네의 트윗을 발견했던 겁니다. 이것도 시간 안 맞았으면 모르고 넘어갔을테지만요.

이쪽이 엘릭시르의 트윗이고,

https://twitter.com/mysteryis/status/1650320683032023041?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엘릭시르 편집부

“✨한국 장르소설계의 불멸의 작품✨ #퇴마록 연재 30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 펀딩 오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ttps://t.co/hsEfzeI2uC”

twitter.com

 

이쪽이 문학동네의 트윗입니다. 문동 트윗은 타래이니 참고하시고요.'ㅂ'

https://twitter.com/munhakdongne/status/1650394868022382592?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문학동네

“"자네도 같이 가겠나?" 『퇴마록』 연재 30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 (구성 : 한정판 리커버 + 고급 북엔드 + '나의 퇴마록' 노트) https://t.co/iZksTFXMUg ❗퇴마록 연재 30주년 한정판 리커버 세트는 오직

twitter.com

 

그리고 아래쪽이 예스24의 펀딩 소개글입니다.

 

 

http://www.yes24.com/campaign/01_Book/yesFunding/yesFundingBook.aspx?EventNo=232468 

 

퇴마록 연재 30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

오직 예스24에서만 만날 수 있는 〈퇴마록 연재 30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 펀딩 중!

www.yes24.com

 

30주년 기념이긴 하지만, 수록작인 「측백나무 산장」의 연재 30주년 기념이랍니다. 들녘판도 나온지 꽤 오래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쪽 기념일은 잡기에는 미묘했던 건가요. 그보다는 시기를 조금 당기고 싶었나?

그렇다고는 해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확인하니 1권 출간이 1994년입니다. 이걸로 30주년 잡아도 되었을 건데, 굳이 연재 30주년 기념으로 한 건, 들녘과의 사이 때문인지도 모르지요. 책은 어마어마하게 팔렸지만 인세 정산은 제대로 안되었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들녘도 어느 출판사인가의 자회사였던가, 유명 출판사 사장의 동생인가가 만들었다고 기억합니다. 출발 자체가 그랬다고요. 자음과모음도 그렇지요. 이쪽도 비슷하게, 대형 출판사 사장의 동생이 만들어서 일종의 자회사 비슷하게 운영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모체가 어디었는지 까먹었네요. 하하하;ㅂ; 그런 건 어디에다 적어둘걸 그랬군요.

 

 

 

 

 

세트로 나오는 건 산 모양의 북엔드와 위의 노트입니다. 나의 퇴마록이라고 하여, 걱정과 불안을 적어두는 노트... ... 보통은 일기장이라 부를텐데, 삿된 것을 적어내어 담아, 퇴마하는 도구라면 퇴마록이라고 불러도 문제 없습니다.(폭소) 저기에 회사 상사에 대한 기록을 적고 죽음첩(deathnote)처럼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요. 이야아아아.;ㅂ;

 

 

 

이렇게 홀랑 넘어갈 것같이 적어뒀지만, 지를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위의 펀딩 링크를 들어가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잘 안보입니다. 그래서, 한정판 세트의 가격은 얼마인가라는 문제 말입니다. 펀딩하기를 누르면 책 뒷면에 이름을 넣을 것인가 묻는 질문과 함께 가격이 뜹니다. 27만 9500원. 엄.... 어어어어엄....... 망설일만한 가격이지요.

 

G랑도 잠시 이야기 나눴지만, 퇴마록은 가볍게 읽기에는 무거운 주제를 다룹니다. 그 당시에는 무섭다거나 어렵다거나 하며 넘어갔지만 지금의 저는 초판을 읽어내지 못할 겁니다. 「아무도 없는 밤」하고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는 지금도 재미있게 읽겠지만, 퇴마록의 많은 이야기들은 강간과 폭행을 소재로 합니다. 「측백나무 산장」을 포함해 많은 소설의 소재가 그랬고요. 최근에는 그런 소재가 등장하기만 해도 잽싸게 꽁무니를 빼다보니 거의 안 읽습니다만, 퇴마록을 구입한다면 다시 읽을 자신이 없네요. 개정판도 그런 연유로 구입하지 못한 터라,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도서관에 있을 테니 가서 확인하고 결정하면 되지만.. 만....(먼산) 꽂을 곳이 있을까요. 하하하하.;ㅂ;

 

한정판이라 열심히 고민하겠습니다. 역시 취미생활은 부동산이 최종 보스입니다.(눈물)

대한항공 마일리지 KB 카드를 지난 번에 발급 받았다가, 도로 반납한지 어언 ... 몇 개월이더라. 하여간 8천마일리지 이벤트를 보고 덥석 물었다가, 제가 해당 안된다는 걸 깨닫고는 스슥 물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신용카드 발급 문제를 꺼내들고 있고요. 오늘 해외 결제를 신청했다가 결제가 안되고 튕기는 걸 보고는 새로운 카드를 발급할 때가 도래했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현재 카드가 23년 6월 기한인 것과, 결제 불가 사이에 연관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어디까지나 가능성인데, 저 카드를 제외하고는 해외결제에 쓸만한 카드가 애매하게 없습니다. 아시아나 체크카드 하나 빼고는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머리를 쥐어 뜯으며, 당장 발급 신청할 카드를 목록에 올리고 고심중입니다. 여차저차한 사정들로 인하여 발급 범위는 국민카드(KB카드), BC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의 순입니다. BC카드가 있다면 최우선이고, KB카드까지도 괜찮지만, 삼성과 현대카드는 맨 마지막입니다. 무엇보다 현대카드는 다른 세 카드에 딱 이거다 싶은 카드가 없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신청하는 수준이지, 일부러 찾아 쓸 회사는 아닙니다. 그 회사가 싫어요.

 

 

일단 현대카드부터 보자면, .... 여기는 검색이 희한하게 되어 있어서 태그 중에서 선택하나봅니다. 그래서 마일리지/공항라운지를 검색했고요. 마일리지만 따로 적립되는 건 없나 싶은데, 대체적으로 공항라운지 이용 가능한 카드는 연회비가 비쌉니다. 너무 비싼 연회비는 제쳐두고, 원래 쓰던 SC제일은행 시그마카드의 49000원에 맞춰 찾아봅니다. 지나친 연회비는 사람의 재정을 갉아먹으니까요.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라고 제한을 두었더니 딱 하나입니다. 공항 라운지가 붙어 그런 모양인데, 빼면 다른 카드도 있긴 할 거예요. 일단 대한항공 030만 해당이 됩니다.

 

 

https://www.hyundaicard.com/cpc/cr/CPCCR0201_01.hc?cardWcd=KALT1 

 

카드 혜택 안내

연회비 부담은 줄이고<br>오직 마일리지에 집중한 카드

www.hyundaicard.com

기본은 국내외 가맹점 1천원당 1마일리지. 특정 업종에 대해서는 추가 마일리지가 붙습니다. 대상 업종이 해외 가맹점, 면세점이고요. 매우 계산하기 편합니다. 한데, 다른 카드사는 이런 간편한 계산식이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국민카드는 환장할만한 계산식이 나오더라고요. 일단 쉬운 계산식의 삼성카드부터 잡아보죠.

 

 

https://www.samsungcard.com/home/main/search/PGHPPCCMainSearchViewSearchResult001?searchFor=%EB%8C%80%ED%95%9C%ED%95%AD%EA%B3%B5&isSuggestedString=false&fromCard=true 

 

삼성카드

한진관광에서 만나는 <!HS>대한항공<!HE> 유럽 직항 전세기 모음전 23.03.27 ~ 23.06.30

www.samsungcard.com

삼성카드의 카드 안내에서 대한항공이란 키워드로 잡았더니 총 7종이 나옵니다.

 

1.신세계 더 마일리지 삼성카드: 연회비 4.5만. 1500원당 1마일. 추가적립이 신세계백화점, 면세점이라 해당없음.
2.The 1 스페셜마일리지: SC제일은행과 같이 냈습니다. 1천원당 1 마일리지. 하지만 연회비 9.9만이라 논외.
3.The 1: 연회비 25만. 탈락.
4.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 연회비 4.9만. 1천원당 1마일. 추가적립 1마일이지만 해당되는 곳 전무.
5.스카이패스 삼성아멕스카드: 연회비 2만. 1500원당 1마일.
6.스카이패스 삼성카드: 연회비 2.2만. 1500원당 1마일.

 

결론: 삼성카드는 안 쓴다.

 

 

그러면 국민카드를 들여다봅니다. 국민이 익숙하다보니 국민카드라고 더 잘 쓰는군요. KB는 영한 변경이 번거롭단 말입니다.

https://card.kbcard.com/CRD/DVIEW/HCAM0101?mainCC=a&pageNo=1&searchwrd=%EB%8C%80%ED%95%9C%ED%95%AD%EA%B3%B5# 

 

카드한눈에보기>카드신청>카드안내·신청>카드 |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 KB국민카드

 

card.kbcard.com

 

검색해보고는 알았지만, BC카드나 KB카드의 경우 검색 방식에 따라 검색 결과가 달라집니다. KB카드는 카드한눈에보기에서 대한항공이란 키워드로 잡으면 9개의 카드가 나오지만, 맞춤카드에서 키워드 여행>항공으로 선택하여 보면 5개만 나옵니다.

 

1.스카이패스 티타늄: 연회비 4.5만. 국내-해외 가맹점 1천원당 1마일. 해외이용(직구/온라인)과 면세점 1천원당 1마일 추가. 월 최대 5천마일리지 적립.
2.스카이패스 플래티넘: 연회비 12만. 탈락.
3.FINETECH카드(대한항공): 플라스틱 카드의 경우 국내외 겸용 기준 2.5만. 1500원당 1.2마일 적립, 모바일게임/해외 이용금액 1500원당 2마일 적립. 특화마일은 소비대상 아니라 제외.
4.HERITAGE Smart(대한항공 마일리지형): 연회비 20만. 탈락.
5.스카이패스 KB: 연회비 1만. 1500원당 1마일.
6.BeV V(스카이패스형): 연회비 30만. 탈락.
7.스카이패스 KB국민 플래티늄S: 연회비 4만. 1500원당 1마일.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시 1500원당 1.5마일, GS칼텍스 1.5마일, 해외 구매는 1500원당 0.5마일. 해외구매 방지형 카드.
8.마일리지 가온플래티늄카드(대한항공): 연회비 11만. 탈락.
9.마일리지 가온카드(대한항공): 연회비 2만. 국내가맹점 1500원당 1마일, 해외이용 및 면세점 1500원당 2마일.

 

정리하면 1번의 스카이패스 티타늄, 2번의 피네텍(아님)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모바일 게임 1500원당 2마일 적립은 조금 높지만, 모바일 카드 구매 금액이 전체 소비금액의 절반은 되어야 1천원당 1마일의 기준보다 높은 마일 적립이 되겠지요. 물론 연회비 차이는 있지만, 어느 쪽이 마일리지를 더 많이 주는가로 따지는 중이라서요.

 

 

마지막으로 보는 건 최근에도 열심히 고민한 BC바로카드입니다. 은행과 연결하지 않고 BC카드에서 바로 운영하는 카드입니다.

 

 

이름은 BC 바로 에어 플러스.

카드가 제일 예쁘게 보였으니 이걸 표지로 하죠.

연회비 19000원. 1천원당 1마일, 1백만원당 200 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정리해보면 후보는 총 넷입니다.

1.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030

연회비 3만, 1천원당 1마일리지. 추가 적립 대상은 해외가맹점, 면세점, 대한항공 직판 및 기내 면세점. 네 곳 모두 소비 금액이 매우 작습니다. 따라서 추가 적립 대상은 별 의미 없음.

 

 

2.KB카드, 스카이패스 티타늄 카드

연회비 4.5만. 국내가맹점 1천원당 1마일. 추가 적립은 해외이용(직구, 온라인)과 면세점 1마일. 해외이용이 많지 않다보니 여행갈 때 말고는 크게 의미없습니다. 대신 연회비가 높다보니 공항 공동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Master 티타늄 서비스라는군요.

 

 

3.KB카드, FINETECH카드(대한항공)

연회비 2.5만. 1500원당 1.2마일. 모바일게임 및 해외(온 오프라인)는 1500원당 2마일, 특화는 3마일. 기본 적립 마일이 1.2마일이다보니 추가 마일이 각각 0.8마일, 1.8마일씩 더 붙는 겁니다. 계산이 복잡하다는 게 그래서고요. 모바일 게임 추가 적립만 아니었으면 고려 안했죠.

 

 

4.BC카드, BC 바로 에어 플러스

 

크기가 커서 이미지 크기를 줄였습니다.

연회비는 1.9만, 1천원당 1마일리지. 1백만원 당 200마일리지 추가.

 

 

네 개의 카드 중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건 연회비 4.5만이라 티타늄 서비스를 제공하는 2번 뿐입니다. 나머지 셋은 라운지 없음. 그렇게 놓고 보면 결국 4번으로 수렴하는군요. 이야아아아.(먼산)

 

길고 긴 고민 중에 정리 되었으니 이제 카드 신청하러 갑니다. 훗. 어차피 앞서 쓰던 SC제일은행 시그마카드도 BC였으니 앞으로도 죽 BC로군요.

 

언제부터였는지는 잊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위치를 보아서는 반년은 넘지 않았을까 짐작할 따름이고요. 『봄의 작은 아이』가 언제 제 장바구니에 들어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10권 완결까지 다 읽고 외전편 한 권을 남겨둔 상황에서 표지를 보고 있노라니, 웃음이 나올 정도로 잘 만든 표지입니다. 유리 병 속에 담긴 저게 무슨 식물인지, 정확하게 몰라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정확한 형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용상 그 식물일 수밖에 없다고 짐작하는 거죠.-ㅁ-a 절대로 그거야... 그거일거야..-ㅁ-a

 

 

아마 저에게 맞춤 추천으로 넘어온 책이라 장바구니에 담았거나, 하단에 등장하는 "이 책을 구입한 사람들은 이 책도 보았음"에 추천으로 올라왔거나 둘 중 하나 일겁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알라딘에 등록된 적이 없고, 조아라에서 본 소설도 아니거든요. 소설 내용만 딱 짚어 보자면, 오메가버스 세계관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클리셰의 총집합에 가깝습니다. 예외적인 건 주인공의 형질 문제인데, 그걸 빼면 오메가버스 판 막장드라마입니다. 할리킹과 출생의 비밀, 폭력, 학대, 장애 등등이 있고요. 그 이상의 키워드는 읽는 재미를 위해 놔둡니다. 요즘 조아라 오메가버스 키워드에 빠지지 않는 後뭐시기나 ㅇㅅㅅ도 들어갑니다. 물론 탈주도 있습니다.

막장드라마라고 표현한 것은 등장하는 인물들이 얽히고 설켰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읽는 도중에 옛 BL동인소설의 향취를 느꼈고요. 특히 P모 작가가 떠오르더군요. 하여간 초반의 할리킹 이야기는 뭔가 『세라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하더랍니다. 그, 『소공녀』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종류의 할리킹을 참 좋아하는데, 이 이야기에서 풍귀는 향취도 세라 크루의 느낌과 닮았더라고요.

 

그래서 맛보기로 1권만 샀다가, 바로 5권까지 결제하고는 4권 읽는 도중에 전권 결제했습니다. 권 수가 많아서 한 번에 구입할 엄두가 안났거든요.

 

 

 

알라딘의 새 선물세트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는 언제 사나 그러고 있습니다. 음.. 다음주에 서울 갈 때가지 남아 있다면 덥석 질러볼 생각입니다. G의 선물 덕분에 집에도 드립백이 한 가득이지만, 야금야금 먹다보면 또 따로 사야할 때가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이번 세트에는 드립백 거치대가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재미있는데, 알라딘 답게 거치대의 철사를 고래 꼬리 모양으로 만들었더군요. 아이디어가 재미있어서 일단 집어들 생각인...데... 온라인으로 주문할까, 아니면 다음주에 서울 가서 오프라인 매장 들어가 사올까만 결정하면 됩니다. 취향은 후자지만 수량이 그 때까지 남아 있을지가 관건이군요. 없으면 돈 굳는 거죠.

 

 

이번 주말은 로오히 환상종 연합  토벌작전 시즌입니다. 열심히 잡고 오겠습니다. 대지 요한 이야기는 그 다음에.-ㅁ-/

 

일본 스타벅스에서 메일링으로 날아올 때는 회원 대상 선행공지라고 올라옵니다. 그걸 사전공개라고 번역해서 적었는데, 오늘 문득 선공개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이번에는 그래서 선공개를 적어뒀고요.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이번에는 멜론입니다. 여름이 일찍 찾아와 그런지 스벅 음료도 여름이 당겨 왔습니다. 이름하여, The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The メロン of メロン フラペチーノ®, Tall 기준 ¥700)랍니다. 이거 지난 번에도 비슷한 이름으로 다른 제품 나왔던 것 같으니, 올해 프라푸치노 시리즈는 이름이 이럴 모양입니다. 여름에는 포도 오브 포도 프라푸치노라거나. 가을에는 마롱 오브 마롱이라거나 쿠리 오브 쿠리(밤 오브 밤)일지도 모르지요.

 

 

 

왼쪽이 스위트 밀크 커피, 오른쪽은 오렌지 망고케이크.

 

 

 

 

왼쪽이 바나나 크림 도넛이고 오른쪽은 스트로베리 도넛입니다. 바나나와 딸기라, 어떤 맛일지 쉽게 상상이 됩니다. 엊그제 교토에 다녀온 G의 말로는, 음식류는 올해 바나나가 유행한다는군요. 한국도 비슷하게 유행 따라가니 올 여름은 바나나가 제철일까요. 코로나19가 유행성독감 취급 받으면서 수출도 어느 정도 올라왔고, 그래서 다시 바나나 무역도 돌아온 모양입니다. 하지만 과연. 올해의 기후 변화를 바나나가 버틸 수 있을까요. 온도도 문제지만 농업용수 공급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もっちりボール バナナ&キャラメル. 맨 왼쪽의 제품명이고 쫀득볼 바나나와 캐러멜 쯤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쫀득쫀득한 찰떡빵 속에 바나나와 캐러멜 크림을 넣었겠지요. 가운데는 초콜릿과 코코아 데니쉬, 맨 오른쪽은 쿠키앤크림 시폰케이크입니다. 쿠키로군요. 혹시라도 흑임자일까 공포에 떨었지만 그건 아니라 다행입니다.

 

 

 

 

치킨아라비아타화덕빵, 새우 브로콜리 랩입니다. 오른쪽은 가볍게 먹을 수 있게 생겼는데, 경험상 크기가 작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절대로...=ㅁ=

 

 

아니 그... 이런 건 참 귀엽긴 한데, 그림 속의 동물을 생각하면 사지 않는 쪽이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됩니다. 아. 하지만 저 앵무랑 호랑이는 참 귀엽네요. 귀엽지만 안 사는 것이 옳다. 하지만 예뻐서 눈이 가는 건 막을 수가 없지요.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각각의 용량이 532, 473, 355ml입니다. 맨 왼쪽이 가장 크고, 맨 오른쪽이 가장 작은. 용량을 생각하면 맨 왼쪽은 핸디형인가봅니다. 아 근데 가운데 저 오렌지 어쩔거야! ;ㅂ;

 

 

 

 

296, 473, 473ml. 머그의 용량이 상당히 작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와 맨 오른쪽의 용량은 동일하군요.

 

 

하나는 건너 뛰고,

 

 

355, 296, 355ml. 하기야 맨 오른쪽과 왼쪽은 같은 디자인이지요. 용량도 동일합니다. 호랑이 유리머그는 진짜.. 멋지다. 예쁘다. 하지만 저것은 신포도다.;ㅂ; 들이고 싶으면 기존의 유리머그나 제대로 쓰고서 말해라...

 

 

 

 

355, 473, 355ml. 맨 왼쪽의 플라스틱 텀블러와 맨 오른쪽의 스테인리스 머그의 용량이 동일합니다. 유사한 걸 쓰고 있으니 맨 왼쪽의 텀블러 용량이 작은 편이라는 이야기지요. 하. 진짜 디자인 잘 뽑았다.

 

특히, 저 상단 맨 오른쪽의 베이지색 텀블러와 위의 세 상품들은 온라인 전용 상품입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전용으로 풀리는 상품이 몇 개 더 있어요. 이번 시리즈는 오렌지와 파랑색을 주조로 한 컬러풀 프루츠(カラフルフルーツ)와, 사파리 시리즈가 동시에 나오나봅니다. 사파리 시리즈는 온라인 전용이고요.

 

 

이런 보냉 보틀 숄더백, 그러니까 물병 전용 보냉가방도 내는 모양입니다. 어깨에 걸치는 길이가 아니라 몸통에 걸쳐 멜 수 있는 길이였다면 좋겠지만, 그건 무리죠. 필요하다면 아예 개조하면 되겠지만요.

 

 

사파리와 열대시리즈가 매우... 마음에 들지만 손에 힘주고 참는 중입니다. 들고 오려면 일단 집안 찬장부터 정리하세요. 찬장에 정리도 안되고 쌓아 놓은 저 물건들부터 일단 정리하란 말야...;ㅂ;

 

 

 

 

 

이게 지난 주에 도착했을 거예요. 오늘의 글감을 뭘로 잡을까 고민하며 들여다보다가, 사진을 발견하고 덥석 잡았거든요. 지난 주말에 찍은 사진으로 기억합니다.

 

미리 이야기 하지만 원작 소설은 안 봤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상품을 구입한 소설이 여럿인데, 그 중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응원 풀세트나, 『의원, 다시 살다』나, 『전지적 독자시점』이 그렇습니다.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는 1부까지는 보았을 겁니다, 아마도? 아닌가?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는 연재를 따라가고 있으니 문제 없고,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은 그래도 거의 다 읽었다고 기억합니다. .. 아마도. 하지만 소장본은 구입만하고 읽지를 않았습니다. 다시 읽어야 하지만 아직 손 못대고 있고요. 읽어야 한다는 건, 오늘 블로그 유입 키워드로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이 있길래 뭔 일있나 싶어서 트위터 검색했다가, 등장인물 이름이 익숙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왜 까먹은 거죠.. (먼산)

 

 

 

자석으로 뚜껑이 고정되는 형태의, 약상자처럼 생긴 상자입니다. 태공이 깔고 누운건 따로 나온 안경수건이고요.

 

 

 

어렵지 않게 뚜껑을 열면 이런 것들이 등장합니다. 시계본체, 작가님 사인이 들어간 플라스틱 카드, 그리고 토용-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는 여우 신상입니다.

 

 

 

태공 옆으로 보이는 건 스티커들입니다. 노트북에 붙이면 매우 영험한 힘을 줄 것 같은, 그리고 명급리의 녹족 아이템이라고 해도 명급리 팬들이 미심쩍은 눈으로 넘어갈 것 같은 멋진 문양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태공에게 깔린 것은 일러스트 엽서고요. 엽서는 나중에 소설 읽고 나면 그 때 보겠습니다. 하하하.

 

 

원작을 안 본 입장에서 상품의 마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토대와, 토용의 발 부분이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아서 덜걱거리더군요. 자석의 위치가 완전히 맞지도 않고요. 거꾸로 뒤집으면 얼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 아예 보강해볼까도 고려중이긴 합니다. 애초에 배송이나 보관의 문제로 둘을 분리한 것이니 아예 고정시켜도 문제 없을 것 같고요? 그러니 남은건 저 소설을 찾아 읽는 건데 말입니다. 눈의 피로가 심해지니 카카페 뷰어는 더더욱 싫더라고요.

 

오늘 처음으로 알라딘의 투비컨티뉴드에 들어가서 소설 하나를 달렸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뷰어가 은근 보기 편하더라고요. 뭐, 카카오페이지 PC 버전하고 크게 차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카카페는 상당수 소설이 또 PC뷰어에서 제공이 안된단 말입니다. 뷰어 기준이 조아라에 맞춰져서 더 그럴지도... 하여간 투비컨티뉴드는 다른 소설이 또 연재된다면 신나게 들어가 달릴 자신 있습니다. 다른 분 또 연재해주실 생각 없으시려나요. 이용자가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뷰어 자체는 괜찮던데...?

 

로오히 3주년 기념 주간에 나왔던 대화. 이 때의 복장은 각 영웅들에게 입힌 코스튬에 따라 달라지...는 듯합니다. 대지 샬롯은 2각까지만 하고, 안경만 씌워둔 터라 그대로거든요. 어둠 샬롯은 할로윈 코스튬을 입혔고, 물 샬롯에게 아마도 기사단복을 입혔을 겁니다. 대화 중인 두 사람은 빛 요한과 물 프람이고 각각의 영웅에게 입힌 아발론 기사단 복을 착용중입니다. 프람 얼굴의 밴드를 보니 더 그렇네요. 흰 제복은 빛 프람이 입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보니 요한과 프람의 체격차가 상당한게 보이는데, 대검을 쓰는 쪽은 프람이지요. 요한은 양손검, 프람은 대검입니다.

 

 

위의 사진은 프라우의 트위터 계정에서.

https://twitter.com/ZzinRau/status/1639915118959136771?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프라우 레망

“한컷씩 더~! 다들 하고 싶은 말이 많나봐! 역시 오늘은 우리들의 기념일이지? 🥹💐”

twitter.com

 

루인은 모르지만, 뮤는 다음달에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같이 등장한 분이 카를3세였지요. 다른 한 분은 .. 누구시더라?; 셋이 있었는데 뮤와 카를3세는 확실히 기억합니다. 다른 한 분도 지금까지 영입이 안되었던 신규 영웅이었거든요.

 

위의 사진을 보면 루실리카의 아발론 기사단복도 조만간인 모양입니다. 이렇게 공개하는 걸 보면 4월 15일에 나온다는 아발론 타임즈에 소개될 것 같고요.

 

(230327) 정정. 루실리카가 아니라 아우레아였..-ㅁ-a 아우레아도 영입 가능하게 등장할 모양입니다?;

 

 

 

아 그래서 로잔나님.

 

예정했던 대로 7청 초월 풀리고 나서 바로 초월처리한 건 로잔나님입니다. 그간 시나리오를 돌면서 모아둔 재료가 있어서 초월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레벨업이더군요.

 

비류의 레벨업은 오히려 쉬웠습니다. 영입 며칠 뒤에 생일이 있었던 터라, 일단 5성까지는 열심히 시나리오를 돌렸고요, 마침 토요일이 시나리오 행동력 20% 감축을 해준 터라 신나게 돌았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에 50레벨을 맞추고, 바로 초월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모아둔, 얼마 안되는 물약을 털어서 레벨업을 해주자 했는데? 데? 지난 번 1천일 행사 때 10만개 가량의 경험치 물약을 털어 썼던 지라 걱정했더니만, 일반 불약말고 고급 물약은 그대로 두었던 터라 그걸 260기였나, 그 즈음 사용해서 59렙을 만들었지요. 그 다음은 예상하시는 대로 다시 만렙 뺑뺑이를 돌립니다. 그리고 6성 달성. 왜 그랬냐면 로잔나님의 레벨업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성에서의 초반 레벨업은 썩 어렵지 않습니다. 52렙 즈음부터 시나리오 돌면서 레벨 올리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59렙 구간이 가장 힘들지, 올리는 건 나름 재미있습니다. 한데....... 데......

오늘은 3주년 당일이라 경험치 두 배가 적용됩니다. 100% 추가인 거라 두 배죠. 하루 종일 모아둔 행동력을 탈탈 털어서 시나리오를 돌고 있는데 경험치 수급이 쉽지 않습니다. 아슬란의 수련장도, 오벨리스크 19층의 탑돌이 경험치도 모두 다 불 로잔나님께 쏟아 붓는데도 아직 58렙입니다. 아주 천천히 오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되면 60렙 넘어가면 더더욱 안 오를 겁니다. 안 봐도 뻔하죠.

 

이렇게 되면 70레벨을 만들고 나서 다음의 레벨업 대상을 찾겠다는 계획은 수정해야 합니다. 다른 영웅들도 성장을 시켜야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악몽 초반에서 처절하게 무너졌는데, 여기에 어둠 루실리카가 좋다는 소문을 들었던 지라 둠 프라우가 아닌 둠실리카를 먼저 7청 초월할까 고민중입니다. 아니 뭐...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아마도. 엘리트 황제 잡기도 굉장히 오래 걸렸으니까요. 한참을 고생해서 뚫었으니 악몽도 그렇게 천천히 들어가면 됩니다. 빙벽에서도 1층만 간신히 들어가고 그 위는 ... 포기. 하하하하하;ㅂ; 여기는 생각해야할 것들이 더 많더라고요.

 

 

하여간 한동안은 7성 초월용 재료를 모을 겸 해서 시나리오를 열심히 돌아야 하니 행동력 수급하는 패키지도 열심히 사야겠습니다. 악몽에 도전하는 다른 분들도... 조심하시길. 어제 저녁의 3주년에서도 악몽의 난이도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하하하하하.;ㅂ;

 

이 인장 획득은 얌전히 내려놓았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BlueStacks를 깔아서 계정 하나 만들어 보고는 하나 돌리는 것만으로도 무리라며 울부짖었거든요. 어제는 대강 보내고, 오늘 아침에 다시 트위터 검색하면서는 몇 가지 팁을 얻었습니다.

 

 

https://twitter.com/b01227d/status/1637786549512437760?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터리

“~물라레 영입하는 법~ 1. 구글 계정을 5개 만든다 (전화번호 인증 없어서 편리함) 2. ⚠️3월 23일 업뎃 이후⚠️로 로오히 계정을 생성한다 3. 그날 이후로 매일매일 꼬박꼬박 출석해서 계약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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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트윗에서 제일 먼저 할 일로 언급하는 건 구글 계정 다섯 개 만들기입니다. 구글 계정은 다른 인증이 없고 동일 전화번호로도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다섯 개의 계정으로 ⓑ 로오히 다섯 개의 로드를 만들고 ⓒ 각 계정을 날마다 접속하여 ⓓ 계약영웅을 영입한다가 주요 골자입니다.

 

 

https://twitter.com/Iroiro_15/status/1639134104292835329?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Rina🍒

“▪️기본 제공 3성 기사 : 4성 초월 ▪️크리스탈 3000으로 영입 1명 ▪️10만명성으로 1명 영입(불슈나이더) ▪️노말 7-3까지 클리어 해서 영웅 영입 → 약 12시간 안에 로드 7레벨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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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트윗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대략 12시간만에 레벨 7을 달성했다는 겁니다. 로드 레벨 7은 새로운 영웅의 영입, 기존 영웅의 초월, 영웅의 각성 등으로 오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영웅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 기본 제공 3성기사-요한, 프람, 샬롯, 슈나이더, 메이링의 4성 초월, ⓑ 크리스탈을 모았다가 3천 크리스탈로 영웅 1명 영입 ⓒ 명성을 모았다가 10만으로 불 슈나이더 영입 ⓓ 노말 7-3까지 클리어 하여 영웅 영입.

이렇게 하면 단기간에 가능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7일 출석 계약영웅인 풀 올가를 노리면 7-3까지는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단, 최소한 사르디나까지는 밀어야 할 겁니다. 이게 최소기준이에요. 어차피 물 라이레이의 영입 기한은 5월이므로 시간은 넉넉합니다. 그래도 3주년 기념으로 여러 재화를 뿌리는 지금 준비하는 쪽이 유리합니다. 출석하는 것만으로도 소환티켓을 받을 수 있고, 소환석도 주다보니, 소환석과 소환티켓으로 추가 영웅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면 시나리오를 더 많이 돌지 않아도 되거든요.

 

 

 

 

 

이게 그 발버둥(ㅠㅠ)의 흔적입니다. BlueStacks의 멀티 매니저를 띄워 놓고, 새 인스턴스를 4개 생성한 다음 각각의 인스턴스에 미리 만들어둔 구글 계정 다섯 개를 맞춰서 하나씩 넣어둡니다. 저는 윈도 10에다 깔았기 때문에 BlueStacks 4의 N64를 설치했고, 동시에 다섯 개 돌리는 건 무리이긴 했습니다. 노트북 퍼포먼스 치고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게임 돌리기에는 조금 많이 버벅대는군요.

 

 

 

 

아.... 그래도 좋습니다.;ㅂ; 마도대전 다 밀고 나서 다시 헬가와 발터를 보고 있노라니 벅찬 마음과 안쓰러운 마음이 동시에 몰아치네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7성초월은 헬가님으로 가야겠습니다. 초월을 해두면 시나리오 경험치만으로 올리는 제게는 조금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강해진다니 불만은 없습니다. 메기와 물뱀을 잡을 때 애로사항이 꽃필뿐이죠. 물약을 쓸까도 생각했지만, 물약은 오늘 생신이신 비류에게 붓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생일이니 물약 효과가 30% 증가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비류를 데리고 엘리트 시나리오를 자동전투로 열심히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5성을 다 채울 수 있을 거고요. 지금 49/50레벨이지만, 같이 있는 라플라스와 비교하면 딜이 안나옵니다. 당연하지요. 스킬도 최고레벨로 올려준 그 분에 비한다면 목요일에 모셔온 비류는 아기일따름. 기사단 고참과 신참의 차이인겁니다. 아, 물론 고참력으로 따르자면 헬가님이 더 높...... 은가요. 아니, 조슈아일까. 가장 먼저 영입한 과금 캐릭터는 불 로잔나님이었다고 기억합니다만, ... 아닌가?; 하여간 지금 70렙 초월용 재료를 수급하기 위해서라도 시나리오 돌기는 해야합니다. 뭐, 물약 써보면 알겠지만, 생일이 겹친 덕에 비류도 잘하면 이번 주말에 60레벨 맞추겠네요. 그 다음은 무조건 로잔나님 올려 놓고, 그 다음은 물 헬가님 올리기. 다음은 아마도 빛 올가 차례가 아닐까 합니다. 대지 중에서는 라플라스님 우선이고요. 암속성은 아마도 프라우. 결국 딜이 제일 잘나오는 애들을 먼저 올리는 겁니다.

 

 

아. 그래서. 악몽과 빙벽 이야기는 내일 하겠습니다. 이건 제정신으로 쓰기 어려운 이야기라서요. 하.... 그치. 악몽이 엘리트 다음 시나리오인 걸 생각했어야 합니다. 그냥 자동전투 돌렸다가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수동전투로도 암 루인을 못 이기고 무너진 덕에 제 멘탈도 같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빙벽은. 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요. 저는 영웅들 열심히 키우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

며칠 전 쓴 "일본 스타벅스와 스누피가 만나면(https://esendial.tistory.com/9410)"의 후속글입니다. 29일에 나온다는 스누피 상품들 2차 분이 나왔고요, 이번에는 음료와 간식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저래요.

 

가방과 의복류입니다. 한데 마지막 두 상품은 특이하네요. 스케이트보드입니다. 가격이 상당하지만, 스케이트보드라 그렇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고요.

 

이런 평범한 인형도 나옵니다. 스타벅스 콜라보라, 둘다 스타벅스의 초록 앞치마를 두르고 있고요. 그리고 이 상품들 모두, 표기되어 있듯이 온라인상점 전용 상품들입니다. 오프라인 판매를 하지 않아요. 재고 관리를 위해서는 그쪽이 수월하겠지요.

 

 

 

거기에, 엊그제 올린 스누피와 스타벅스 협업 그림들에 맞춰, 음료와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

 

스누피 형제들의 스타벅스 알바기...에 가까운 그림에는 부순 쿠키를 곁들인 바닐라크림프라푸치노가가 나오는군요. 쓰읍..

 

 

 

샐리브라운을 위해서는 초콜렛 프레첼을 뿌린 오트밀크 카페모카.

 

 

 

 

마운드에 드러누운 찰리를 위해서는 황설탕이 들어간 카푸치노. 근데 위의 캐러멜 소스 때문에 카푸치노라기보다는 마끼아또로 보입니다. 위의 캐러멜 소스는 빙글빙글 도는 머리 위의 그림 문양을 그린 거라는군요. 앗, 그럼

 

 

 

 

그리고 이제부터는 간식이 나옵니다. 음식들이 다 달달한 거라, 간식이라고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이쪽은 쿠앤크바닐라크림프라푸치노와 맞춘 부순 쿠키를 뿌린 미국식 와플입니다. 부순쿠키(쿠키크럼) 발고도 초코 소스도 뿌렸답니다. ... 달겠다.......

 

 

 

하지만 샐리의 간식도 달달합니다. 캐러멜 프레첼첼을 뿌린 와플. 캐러멜 소스도 들어갑니다. 둘다 달아....

 

 

 

 

이 셋은 점포 판매 제품입니다. 스타벅스 카드 샐리 버전, 스누피 형제들 버전. 거기에 리유저블 컵 ... ... ... 리유저블 컵이 외려 환경을 망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잠시 스치고 지나갑니다. 하하하.-_-

 

 

어제 열린 로오히 새 스토리들은 내일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하.... 악몽 스토리는 엘리트보다 높습니다. 진짜 머리 싸매고 덤벼야 하는군요. 아니면 쓸 애들을 모두 70렙 초월 시켜두거나.=ㅁ=

https://twitter.com/ANIPLUS_SHOP/status/1636653613446762496?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애니플러스샵

“【로드 오브 히어로즈 X 애니플러스】 사거리 제과점에 로드님들을 초대합니다! 사거리 제과점 03월 23일(목) 오픈! 합정점, 부산점 : 콜라보 카페 운영 및 굿즈 판매 대전점, 광주점 : 콜라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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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위의 트윗입니다. 애니플러스샵 트위터 공식 계정이요. 며칠 전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애니플러스가 함께 사거리 제과점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들떴습니다. 어제 오후 8시, 그러니까 20시가 예약 시작이었지요. 사람이 몰릴까 그랬는지, 시작하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4일간은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일단 콜라보 카페는 5월 7일까지 하는 모양이고요. 로오히에서 주관하는 콜라보 카페 방문 이벤트 마감이 5월 7일이었으니까요.

 

제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예약에 실패했습니다. 정확히 20시에 들어가 예약을 시도했는데 튕기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려고 했더니, 모든 시간대가 순식간에 마감되고 거의 10초 컷이었습니다. 1분은 확실히 안 걸렸어요. 당황해서 시계를 보았을 때 오후 08:00을 넘기지 않았거든요. 네입..... 장렬하게 실패하고는 헛웃음만 냈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 올라갔던 지라, 연속해서 다녀오는 것은 좀 부담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도 카페 예약에 성공하면 가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다라고 결정하고 달려 들었는데, 10초 컷으로 날아가고 나니 웃음만 나옵니다. 하하하하. 그 김에 한동안 서울 가는 건 미루러고요. 기름값도 많이 든다니까요. 왕복하면 그 비용이 얼마냐....

 

 

가면 포토카드 뽑기 세트 구입해오려고 했는데 무리고. 일단 상황 봐서 5월 7일 전까지는 한 번쯤 다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 아니면 아예 줄 서는 거 각오하고 주말에 다녀오거나요.

1~2주의 카드는 못 받겠지만 어차피 크게 상관은 없고, 어느 쪽이건 간에 3장 들이 포토카드만 잘 들고 오면 됩니다. 거기에 자금을 조금 넉넉히 투입해서 풀 컬렉션을 만들어볼까 하거든요.

 

 

지름 이야기하는 김에 하나 더.

 

https://twitter.com/KLPKOREA/status/1635456902703509504?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케이엘피코리아

“안녕하세요! 케이엘피코리아입니다.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명급리) 손목시계 펀딩 구성품인 품질보증서(포토카드) 및 엽서에 들어가는 두번째 일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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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피코리아에서 만드는 명급리(명조리) 시계 펀딩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3월 마지막 주에서 4월 첫 주 사이에 펀딩이 올라올 예정이랍니다. 이거야 뭐, 풀세트로 구입할 예정이니 문제 없고요.

 

 

 

https://twitter.com/KLPKOREA/status/1638370567505190912?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케이엘피코리아

“명급리 은광(銀光) 플레이어 마이스터 고등학교 굿즈 이번에 입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시계를 준비하였습니다. 밤하늘을 표현한 이 시계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빛과 같이 야광 디스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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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님은 이 링크 사진을 열고, 은광 로고를 얼핏 보아 은혼인줄 알았다고 해서 폭소했습니다. 아니 근데... 데.... 그렇게 놓고보니 닮았군요. 은혼이나 은광이나 둘다 은으로 시작하는데다, 플마고 로고가 생각보다 고전적입니다. 좋게 표현해서 고전적이고, 오래된 고등학교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니 그런 거겠지요. 하여간 저 시계는 일단 사고봅니다. 제 손목은 애플워치가 채워져 있지만 그래도 가끔 쓸 일은 있을 거예요. 명급리 시계는 분위기 낼 때 차면 좋겠고, 문송안함 시계는 가볍게 차면 좋겠....

 

슬슬 케이엘피코리아도 시계 전시대 펀딩할 때 되지 않았나요? 흠흠흠.

한국 스타벅스 아니고 일본 스타벅스 이야깁니다.
 
https://www.starbucks.co.jp/cafe/peanuts/?smm=1 

STARBUCKS® × PEANUTS|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STARBUCKS® x PEANUTS コラボレーションのタンブラーやマグが登場。オンラインストア限定商品など第1弾は3月22日から、第2弾は3月29日からスタート。

www.starbucks.co.jp

 
출처는 위의 페이지.
 

 
스누피의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스타벅스 캠핑중.......
 
 

 
거기까지는 기억하는데, 이 꼬마의 이름이 뭔지는 잊었습니다. 피너츠도 손에서 놓은지 오래되었다 보니,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 우드스탁을 비롯한 몇몇만 기억하고, 세부 인물들은 홀랑 잊었네요. 얘가 샐리였던가?
 
 

 
루시는 투덜이 스머프에 가까운, 화난 얼굴로 자주 등장하는 까망 머리였지요. 여기서도 외칩니다. I'm MAD. 그리고 그걸 중화시키는 건 스타벅스 앞치마를 입은 스누피입니다. 따끈한 커피 한 잔이면 진정이 될지도요.
 
 
 

 
그리고 맛있는 커피 한 전을 마시면 생산력도 올라가고...(아님)
 
 

 
음, 혹시, 여기는 마운드인가요. 자기 자신에게 도전했다가 잠시 늘어진 찰리에게 스누피가 따끈한 커피 한 잔을 건넵니다.
 
 

 
라이너스의 영감도,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되나요.
 
 
 

 
시의 경계선을 넘어,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스카우트 스타벅스 스누피. 당신의 길, 당신의 경로, 자신의 길, 자신의 경로를 찾는 것이 행복이라. 크흑.;ㅂ;
 
 
각각의 그림을 보고 나서,
 

이런 상품이 등장하면 마음이 혹하죠. 특히 저 빨간 병. 하지만 용량이 살짝 애매합니다. 500ml가 안되네요. 그래도 스테인리스 병이니 그건 좋지만.. 만....
전부 온라인스토어 제품입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카드도 온라인 주문. 하기야 이거 매장 제품이면 어마어마한 줄이 늘어서지 않을까요.
 
 
여기까지가 3월 22일에 공개된다는 피너츠 협업 1차 상품이고, 29일에 새 상품이 열린답니다. 저 빨간 병을 지를 것인가가 관건인데... 데.... (먼산) 조금 고민되는군요.=ㅁ=

이거 보고는 한참 웃으면서 이게 레트로다! 했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이상합니다. 왜 콜라?

스타벅스 콜라 프라푸치노, 크리미 스위트 밀크 커피가 이번 신작 음료입니다.

 

 

 

그리고 이게, 거기에 맞춘 "믹스파르페케이크"입니다. 하지만 아몬드 크기를 감안했을 때 케이크의 크기가 꽤 작을 거란건 짐작 가능합니다. 아몬드, 체리, 마시멜로와 막대초콜릿, 스프링클. 아. 상상이 됩니다.

 

 

아니 이건 와플샌드베이컨에그치즈! 매우 직설적인 이름입니다. 왠지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받아가 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마라사다 카스타드크림, 그리고 카페오레롤.

그리고 커피 등등은 건너 뜁니다. 왜냐면, 다 캡쳐하려 했더니 분량이 많아요. 용량 넘치겠어요. 그러니 패스. 그래서 눈이 가는 것만 슬쩍 넣어봅니다.

 

 

왼쪽이 새로운 디자인 카드인데..... 보고 있노라면 BUTTER나 DYNAMITE가 떠오르는군요. 비슷하게 올드한 감성이라 그럴까요. 오른쪽은 온라인 한정의 기프트 세트랍니다.

 

 

 

이 컵들은 15일에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 시작하고, 17일부터 매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쪽도 17일부터 매장판매라는데, 왼쪽은 더블월 내열 유리컵(296ml), 오른쪽은 ... 한참동안 쳐다보면서 저게 무슨 의미일까 해석했습니다. 아마도, packable 인 것 같네요. 팍카블 리유저블 스트로 그레라니까. 접을 수 있는 실리콘 빨대를 저 케이스에 담아서 들고 다니면 되나봅니다. 오오오오오...! 멋지다!

 

 

나머지는 텀블러 등등이라 패스. 이걸 아이패드에서 접속해서 한 번에 캡쳐했다면 편했을 건데, 아이패드 쪽에서 로그인하려고 보니 잘 안되네요.-_-a 그래서 얌전히 포기하고 하나씩 캡쳐하는 바람에 몇 개만 올려봅니다. 다른 건 다 그러려니 하지만 저 실리콘 빨대는 좀 신기하네요. 어디까지나 좀 신기하고, 꼭 사야하는 물건은 아니지만요.

원래 제게 취미란 그런 겁니다. 끝없이 확장하지만 관련 도구를 갖춰 놓고 나면 갑자기 흥이 식어서 도구만 모셔두고 끝나는. 그래도 몇 가지는 좀 오래하긴 했지만, 그나마도 G4 때문에 던져뒀습니다. G4 시작이 10년 전이었으니 이제 포기할 때도 되었지요. 다시 취미로 눈을 돌립니다.(응?)

 

며칠 전 업무 때문에 분노의 사자후를 터뜨릴 일이 있었습니다. 신년 업무 시작한지는 좀 되었지만, 그 중 하나가 원래 제 업무가 아닌데 제게로 넘어온 건이라 확인 받으러 갔다가 그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발화자는 이런 생각으로 말한 것이 아니었겠지만 받아들인 제가 그렇게 느꼈다는 겁니다.

 

1.작년에 자네 소속 부서에서 맡았던 업무는 다 분리수거 해야하는 업무다.

2.왜 그 부서가 여즉 유지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위에서 다 부서에서 맡은 업무가 지나치게 적다는데 동의했다.

3.자네가 그 업무에 매달리고 애착을 갖는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이기 때문이다. 그거 필요 없는 업무니 치워라.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알아서 제 업무는 잘 하겠다고 답했으니, 올해도 제 업무만 하겠습니다. 하하하.

 

이런 소리를 들었으니 돌아버릴만 하지요. 그래서 저기 모셔둔 십자수틀은 잠시 모른척하고, 뜨개질 세트를 찾기 시작합니다. 집에 뽑아 놓은 영문 도안 둘이 있는데, 이거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실력이 안되니 헛소리인 건 알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보고 싶었습니다. 찾아 놓은 도안 하나는 Sly Fox Cowl.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sly-fox-cowl

 

Sly Fox Cowl pattern by Ekaterina Filippova-Blanchard

You automatically receive a 15% discount if you purchase 2 or more patterns from my Ravelry Shop at the same time (i.e. in ONE transaction, place them all in your cart before you check out). No code needed.

www.ravelry.com

 

다른 하나는 Bobbel Sheep Pillow입니다.

 

https://www.purlsoho.com/create/2013/03/03/lauras-loop-bobble-sheep-pillow/

 

Bobble Sheep Pillow in Super Soft Merino

I guess it isn’t surprising that a knitter has an affinity for sheep. Obviously, some…

www.purlsoho.com

 

아래쪽은 검색하다가 2013년에 나온 원 도안 말고, 그 뒤 2016년에 나온 확장형 큰 도안도 발견했습니다.

Bobble sheep pillow in gentle giant

https://www.purlsoho.com/create/2016/02/29/bobble-sheep-pillow-in-gentle-giant/

 

Bobble Sheep Pillow in Gentle Giant

SKEINS: Main Yarn: 10 skeins of Purl Soho’s Gentle Giant; Contrast Yarn: 1 skein of Purl Soho's Flax Down SIZE: 28 inches wide (from chest to rear) x 15 inches tall (from top of back to bottom of belly) COLORS: MY, Graphite Gray + CY, Kettle Black; MY, H

www.purlsoho.com

젠틀 자이언트........ 자이언트....

젠틀하고 자이언트하신 양님들. 하......

 

그리고 왼쪽의 검은양을 떠서 송송이라고 부르고, 분홍색은 떠서 성현제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런 음흉한 속내를 들고 있으니, 대바늘을 들고 덤빌만도 하지요. 어쨌건 양들은 2013년의 원도안을 보면 메리노종입니다.

 

 

물론 대바늘 구입 충동은 이게 원조는 아닙니다. 탐라에 뜨개팡인들이 몇 분 있고, 그 덕에 뜨개모습을 종종 뵈었고, 오늘 '나무로 된 뜨개바늘 추천'과 관련된 이야기도 들었고요. 랜턴문이라는 브랜드가 한국에 최근 들어왔고, 세트로 사기보다는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자기 손에 맞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그래서 어디서 사볼까 하다가, G가 종종 실 사러 가던 바늘이야기에 들어가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두 도안 모두 초반에 어떤 부자재가 필요한지 설명을 해뒀더라고요. 전자는 6mm 바늘이고, 후자는 8mm바늘입니다. 그리고 전자는 40cm의 줄바늘, 후자는 40이랑 80cm의 줄바늘. 그러니 줄 두종류에 바늘 두 종류가 되는 거죠.-ㅁ-

후자의 8mm 바늘 보면 아시겠지만 실도 매우 굵습니다. 같은 실을 한국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뭐.... 뭐... (먼산) 어차피 진짜 뜰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높은 확률로 본판만 뜨고 얼굴과 다리와 귀는 포기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요. 뭐, 저 양 도안 볼 때마다 내스급의 양이 떠올라서 일종의 2차 덕질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데. 데.... (먼산2)

 

하지만 이 넷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담아 놓고 보니 이것이 최선인가, 이것을 사는 것이 최선의 스트레스 해소인가 진지하게 의문을 남기고 있지요. 하하하하하...

 

저, 조금만 더 고민하다 올게요. 이게 끝이 아니라 이 다음에 실을 더 질러야 한다는 무서운 단계가 있어서 발 딛기가 무섭다고요.;ㅂ; 실은 바늘 가격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뛰어오를 것 같고.;ㅂ;

일종의 자기 최면, 혹은 자기 암시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게, 트위터 검색을 돌려보니 '아이패드 프로의 꽃말은 큰 화면으로 로오히가 하고 싶어요'라고 적어둔 것이 여러 번이더라고요. 한 두 번이 아닙니다.(먼산) 그렇다보니 인용의 인용의 인용으로 헛소리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https://twitter.com/esendial/status/1627289839182958599?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Kirnan

“아이패드 프로의 꽃말은 큰 화면에서 로오히를 하고 싶어요라고 했지만, 실제 돌려보니 큰 화면에다 끊김없이, 애니메이션 보듯 돌리는 중입니다. 사양이 높다보니 설정 안 건드리고도 문제

twitter.com

 

아이패드 프로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올해 들어서 더더욱 커졌습니다. 인용 맨 아래쪽을 보면 2022년 봄에 아이패드 프로 나온 걸 보고 고민했다고 적었고, 가격이 워낙 비쌌던 데다, 최근 아이패드 프로 신형이 나오면서 가격이 더 올라서 망설였거든요.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러 게임을 동시에 돌리다보니 아이패드 프로에서 터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얼어버리는 일이 잦은 빈도로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최근에 더 심해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작년 말부터, G는 제 옆구리를 퍽퍽 찌르면서 같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 하자 하더군요. 유혹이라면 유혹입니다. G가 그렇게 옆구리를 찌른 건, 제가 이전에 사용했던 XR의 기지국 이슈 때문에 SE2로 갈아타면서 공기계를 G에게 넘겼기 때문이었고요. 거기에 L이 갖고 노는 아이패드도 제가 쓰다가 떨어뜨려서 가장자리가 깨진 세 번째 아이패드였군요. 네 번째 아이패드는 당당히 May be fourth with you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고, 세 번째 아이패드는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튼튼한 케이스를 장착한 채 L에게 넘어갔더랍니다. .. 그리고 지난 달에는 F님의 반 강제적 부탁으로 애플 펜슬도 넘어갔더랬지요. 하하하하하.

 

웬만하면 갈아타지 않고 버티려고 했지만 아이패드 Air3의 멈춤 현상이 지속되면서 제 속은 뒤집어 지고, 모든 옵션을 끈 로오히도 이 지경이면 새로 프로를 사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각인을 받지 않고 그냥 오프라인에서 직구매했습니다. 그래요,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아이패드를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에어팟을 선물로 주기 때문이랍니다.

 

올리고 보니, 트윗에 들어간 사진과, 위의 사진에서 돌고 있는 로오히 지역이 같군요. 하하하하하하.......

 

여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이패드는 열심히 로오히를 돌립니다. 아래 깔려 있는 것이 아이패드 상자고, 오른편의 가방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용으로 사용할까 했던 알라딘 가방입니다. 넣어보니 가방이 너무 커서 결국에는 포기하고, 대신 옛날 옛적에 사다뒀던 알라딘의 데미안 빨강 파우치를 쓰게되었습니다. 그 때 장만해 놓고는 아이패드용으로 너무 크다면서 모셔뒀는데, 지금의 12.9인치에 딱 맞는군요. 아주 딱 맞아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ㅁ-a

 

 

 

부속들 꺼내 놓고 보니 저렇고. 음... 으으으으음. 집에 모셔두었던 다른 케이스들도 모두 다 폐기해야겠습니다. 모셔둬봤자 별 의미가 없지요. 애플와치와 에어팟과 아이패드 케이스가 있으니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먼지만 쌓여요.

 

앗. 그리고 이번에 알았습니다. 새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이하 Fifth)는 단자가 라이트닝이 아닙니다. USB-C더군요. 그것도 양방향 USB-C라, 오히려 사과시계와 플러그 호환이 됩니다. 그러니 하나는 본가에 갖다둬야겠어요. 집에 애플 충전선이 넘쳐나는데 그게 다 또 제각각이란게.-_-a 아 맞다. 아이패드 1세대도 어딘가 있을 건데 그것도 잘, 처분해야....

 

 

이동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애플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고, 시키는 대로 양쪽을 인식시키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파일 등등이 모두 알아서 이동합니다. G는 아이폰 교체하는 시간이 아이클라우드를 써서 그런지 훨씬 더 빨랐다더군요. 저는 그보다는 오래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로오히의 설치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어요..OTL 다른 어플리케이션 다 설치하고서도 한참 걸리더군요. 그러려니 합니다. 방치하고 시간만 주면 몇몇 세팅만 해도 알아서 다 이동되니 좋긴 하네요. 하기야 인증 대부분은 아이폰으로 하고 있으니 그렇게 느낄지도.

 

 

 

 

왼쪽의 Fifth의 상단에 뭔가 이상한게 비쳐 보이지요. 별거 아닙니다. 옆에 있던 등받이 라이언 쿠션이 찍힌 겁니다.-ㅁ-

저렇게 보면 화면 크기가 상당히 차이나지요.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베젤이 까망이라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하고요. 실버를 선택했는데도 가장자리가 까망입니다.

 

 

 

세팅을 조정하지 않고 돌리는 거라 살짝 흐려보입니다. 고급광원효과를 끄지 않으면 저렇게 샤랄라(..)한 분위기로 돌아가지요. 지금은 다 꺼두었습니다.

저렇게 보면, 가장자리의 베젤이라고 하나요. 사방이 굉장히 얇지요. 그래서 더 커보이긴 하지만, 아이패드 Air와는 아마도 가로세로 비율이 다른 모양입니다. 이쪽 화면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니까요.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나중에 이쪽에서 캡쳐하면 화면 비율도 다시 확인할 수 있겠지요.

 

아참, 홈버튼이 없습니다. 물리 홈버튼이 없어서 잠시 헤맸지만, 아이패드를 오래 사용했던 터라 다시 적응하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홈버튼이 없으니? 지문인식도 안됩니다. 지문대신 페이스 아이디를 쓰는군요. 하.. XR에서 SE2로 돌아갈 때가 떠오릅니다. 그 때도 좀 헤맸는데 지금도 또...!

 

어쨌건 삐~ 만원짜리 고급 게임 기계는 잘 돌아갑니다. 이제는 프리징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게임을 할 수 있어 좋네요.

 

 

덧붙여. 덤으로 나온다던 에어팟. 안 받을까 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G가 잽싸게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차액 지불하고 최신형 에어팟으로 구입했지요. 저야 이미 에어팟 있으니 쓸 일 없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싸게 가져가면 좋지요.'ㅂ' 그 에어팟은 A모님의 선물로 갔습니다.

 

지난 주중에 도착한 십이국기. 원서가 나온지 한참되었고, 그 번역본을 이제야 받아보았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앞 이야기들이 가물가물하네요. 특히 전체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긴 4권이라, 시간 맞춰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몇 개월 전이었더라. 작년 언젠가에 나무위키에 들어가서 전체 이야기를 훑어봤습니다. 만, 내용은 다 까먹고 하나만 기억했습니다. 나중에 B님에게도 물어서 확인하긴 했지만 중요한 건 셋입니다.

1.잘려 나갔던 타이키의 뿔이 다시 자라는가?

2.왕님이 돌아오시는가?

3.해피엔딩인가?

 

3은 애매한데, 1은 확실하게 YES랍니다. 2번도 아마도.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인 3번........ 그럼 일단 4권만 뜯어서 결말을 확인해야할까요.-ㅁ- 일단 멘탈 튼튼할 때를 골라서 정좌하고 봐야겠습니다.

 

 

 

최근의 걷기운동을 책임지고 있는 피크민블룸. 애플워치의 운동하기 링으로도 포기하기 쉬운 유산소 운동을, 걷기와 꽃심기라는 두 활동으로 장려합니다. 덕분에 날마다 열심히 나가서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있고요.

 

사진의 피크민은 일본에서 심어둔 디저트 속성의 피크민입니다. 만족도 별 넷을 채웠더니 선물 가지러 주오구에 간다고 하여 보냈더랬지요. 18일만에 돌아와서는 선물 상자를 열고 곡예를 보여줍니다. 짠! 마카롱 장식을 단 피크민이 나왔군요.

 

 

 

 

가끔은 카페 속성의 큰 화분들에서 이렇게 커피잔 피크민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보라 피크민이다 했더니 폴짝 나와서 커피잔 장식을 달더라고요. 이런 애들은 버섯 공격할 때도 공격력이 상당히 높아서 일찌감치부터 잘 키웁니다. 대신 장식을 달고 나온 피크민들은 별 넷 되어도 선물 가지러 가는 일은 없나봅니다. 멀리 여행 안 보내도 되니 다행인가요.

 

 

현재 일본에 들어가 있는 피크민은 10마리가 넘습니다. 아직 별 넷을 못 채운 도쿄 출신 피크민도 많으니 다 끝나려면 멀었지요. 그저 부지런히 키우고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하나봅니다.(먼산) 버섯이나 잘 잡아야죠.-ㅁ-

 

 

어쨌건 이 피크민 블룸 때문에 핸드폰의 노화가 가속되는 느낌이라 슬쩍 고민중입니다. 그냥 핸드폰 말고 아이패드로 돌릴까? 그러기에는 배터리 닳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데?

그래서 오랜만에 뒷면 각인 안 넣은 새 아이패드를 주문하면서, 게임을 얼마나 더 돌릴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음... 현재 손대는 게임은 재배소년, 고양이와 수프, 피크민 블룸 외에 로오히인데. 로오히는 확실히 옮길 겁니다. 하지만 다른 둘은 고민되네요. 그냥 아이패드 두 대로 게임을 돌릴까, 아니면 옮길까...? 2월 중에 새 아이패드를 열심히 돌리고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ㅁ-/

트위터 타임라인에 모님이 갑자기 하나노카타치라는 이름의 찻잔을 이야기하시더군요. 이 분이 찻잔 모으시는 걸 알고 있는데 구입하셨다니 급속히 호기심이 차오릅니다. 그리하여 바로 트위터에 검색하기 시작하고요.

 

하나노카타치는 예상했던 대로의 의미입니다. 花のかたち라고 쓰더군요. 이름 그대로 꽃의 모양을 모티브로, 아니, 그대로 만들어낸 찻잔입니다. 커피가 아니라 홍차를 담아야 하는 찻잔이더라고요. 트위터에서 검색하면 여러 홍차를 담은 찻잔 사진이 등장하는데, 홍차 외에는 무리입니다. 녹차도 뭐도 안 어울려요.(먼산) 진한 수색이 아니라 맑은 수색의,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홍차여야 합니다.-ㅁ-

 

단종된 찻잔일까 했는데 2019년 트윗으로 현역이라고 올라왔더라고요. 바로 찾아보러 갑니다. 제조사는 일본의 닛코(Nikko)고요.

 

 

https://www.nikko-tabletop.jp/products/detail.php?product_id=6047 

 

紅茶碗皿 | 花のかたち | 商品詳細ページ | ニッコー公式オンラインショップ

紅茶碗皿 | 花のかたち

www.nikko-tabletop.jp

전자렌지와 식기세척기 이용은 가능하지만 오븐에는 넣지 마세요. -ㅁ-/

 

찻잔을 뒤집어 보면 진짜, 꽃 봉오리의 뒷면처럼 보이도록 해뒀더라고요. 이야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가 가시는 듯한 멋진 찻잔입니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홍차 마실까 말까 하는 제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지금 집에 모셔둔 다른 찻잔도 방출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중인바, 바....... 아니 모셔뒀다가 L이 빨강머리 앤 좋아할 시기가 되면 넘겨줄까 생각하고 있다고요. 그 찻잔은 양산형이라 그래도 됩니다. 뭐냐면, 웨지우드의 오베론이요. 그건 커피잔입니다. 에스프레소 두 조, 커피잔 두 조가 있으니 나중에 L에게 넘겨도 될 거예요. ... 아마도.

이번에는 간격이 조금 짧은가요. 지난 번에 하리오 스테인리스 보온 서버를 두고서 살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잊었는데, 오늘 문득 그게 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래요, 확실히 겨울에는 보온용 드립서버가 필요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건 서버가 아니라 그냥 보온병, 정확히는 모슈의 죽통이거든요.

 

 

https://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16171&ca1=special&pagenum=6&tm=

 

링크는 카페뮤제오입니다. 이 제품이고 구입한지는 좀 되었어요. 보온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을 담아 놓으면 삐이이이익~ 푸쉬시시시시시시시시시 하는 그, 소리가 날 때가 있어서 신경쓰일 때가 있습니다. 구입한지 오래되어서 그런 모양이네요. 실리콘 패킹과 관련된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ㅁ-a 하지만 따로 팔지 않으니 뭐, 해줄 수 있는 건 없고요. 통통한 모양새다보니 안정감이 있어서 쓰기도 좋습니다. 컵을 툭 쳐서 엎는 일을 1년에 두 세 번 정도 하고 있다보면 컵뿐만 아니라 보온병도 안정감을 따지게 됩니다.

 

어쨌건, 원래 죽통으로 쓰는 제품을 커피 서버로 쓰고 있다보니 커피를 따라 마실 때 자주 옆으로 샙니다. 원래 그런 용도가 아니잖아요. 대신 보온력이 좋으니 쓰고는 있는데, 하리오의 예쁜 보온 서버를 보면 눈이 휙 돌아가는 겁니다. 하리오 제품 검색하다가 보온 서버가 눈에 띄면 저절로 시선이 고정되어서 움직이지를 않아요.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이지만... -ㅁ-;

 

 

그래서 별 생각 없이 펀샵에 들어가 하리오를 검색했다가 지름신을 만났습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12595?t=s 

 

하리오 심플리 커피 & 티 세트 5종 [펀샵]

하리오 심플리 커피 & 티 세트 5종 - 이제는 집에서 카페 분위기 내자

www.funshop.co.kr

 

하리오 심플리 시리즈는 나무 손잡이 달린 저 서버만 관심있습니다. 지난 번 하리오 포스팅에서도 저 서버의 구입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지만, 지금 다시 보니 쟤도 툭 치면 쓰러질 가능성이 조금 있어 보입니다. 위로 길쭉하니 그렇죠.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51018?t=s 

 

하리오 삼각 플라스크 스톡커 3종 [펀샵]

하리오 삼각 플라스크 스톡커 3종 - 누군가에겐 주방이 서재이고 놀이터이고 실험실이다.

www.funshop.co.kr

 

하지만 이런 삼각플라스크는, 활용도가 낮음에도 사고 싶단 말입니다. 활용도가 낮다는 건, 예쁘지만 쓸 일이 없다는 의미입니다.ㅠㅠ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62553?t=s 

 

하리오 내열 유리 디저트 델리키트 [펀샵]

하리오 내열 유리 디저트 델리키트 - 베이킹이 필요한 순간에도 하리오와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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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디저트 제작 키트라면 이야기가 또 다릅니다. 세트로군요. 파운드케이크 유리틀과, 계량컵과, 빨강 실리콘주걱-스패튤라. 틀은 850ml 용량으로 240×94×67mm랍니다. 게다가 전자렌지에도 사용 가능하군요. 오븐 사용과 전자렌지 사용 가능이라면 사도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집에서 오븐 사용하는 건 1년에 한 번도 안되죠. 전자렌지 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원선 연결하는 문제가 조금 불편하다보니 그냥 안쓰고 방치중이라서요. 하하하하하. 하지만 저거 조금 갖고 싶네요. 세트에 포함되는 제품 셋 다 집에 없어서 핑계대기도 좋으니까요.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63089?t=s 

 

하리오 더블 스테인리스 드리퍼 카스야 모델 [펀샵]

하리오 더블 스테인리스 드리퍼 카스야 모델 - 스테인리스 스틸 드리퍼로 내리는 드립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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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드립퍼는 잘 안 씁니다. 환경에는 좋다고 말은 그런데, 세척이 번거롭습니다. 젖은 상태의 커피가루를 긁어내거나, 아니면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리하는 일이 번거롭거든요. 종이필터 쓰면 그냥 슥 뽑아서 정리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필터는 커피가루를 긁어내고 그 뒤에 세척도 길게 해야하니까요.

 

그래도 이 필터 조금 궁금합니다. 집에서 쓰는 필터와 좀 다를까요. 하지만 스테인리스 필터는 고운 커피가루(미분) 때문에 깔끔한 느낌은 아니던데.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88957?t=s 

 

하리오 크래프트사이언스 시리즈 7종 [펀샵]

하리오 크래프트사이언스 시리즈 7종 - 지금 마시는 그 음료, 이 잔에 담으면 더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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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사이언스 시리즈는 이전에도 구입하고 싶다! 하지만 유리라 반드시 깰거야! 라는 두 의견의 충돌로 올린 적 있지요.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

아니 근데 나, 보온병 커피서버 찾고 있지 않았던가. 갑자기 왜 하리오 이런 저런 상품들을 주워 담기 시작한거지.

 

1번은 이거,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61450?t=s 

 

하리오 V60 보온 스테인리스 서버 [펀샵]

하리오 V60 보온 스테인리스 서버 - 커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어태치먼트가 핵심입니다.

www.funshop.co.kr

 

2번은 이거,

https://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23053&ca1=special&pagenum=6&tm=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3번은 이겁니다.

https://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22521&ca1=handdrip&pagenum=2&tm=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1번은 600ml와 800ml가 같이 있지만, 2번과 3번은 모두 600ml입니다. 1번과 3번은 이름이 V60 스테인리스 서버로 같지만, 1번의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아마도 뚜껑을 통해서 따르는 액체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1번이 진화형 비슷한 느낌이라, 가격도 조금 더 높습니다. 2번은 아예 라인 자체가 달라요. 셋다 하리오지만 1번은 550g, 2번은 600g, 3번은 480g으로 무게도 제법 달라요. 2번은 아마도 나무 손잡이가 무게에 큰 영향을 주었을 듯합니다.-ㅁ-a

 

 

목적에 가장 이상적(?)으로 부합하는 건 3번이고, 디자인 취향은 2번이라 지난 번에도 끙끙대며 고민했는데, 이제 정말 코앞이군요. 크흑. 겨울이 더 가기 전에 주문 해야해....!

 

과연 이번 글 올리고 나서 또 다음에 비슷한 종류의 글을 올리지 않을까, 저도 궁금하네요. 이번엔 진짜 구입하려나.

(사진은 모두 로오히 홈페이지에서: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210291800-1/)

 

 

옷은 취향을 탑니다. 그렇다보니 로오히에서 나오는 옷도, 취향에 더 맞는 옷이 있기 마련이지요. 넵. 미하일은 지금까지 나온 세 종류의 옷 중에서 미드나잇 버전을 제일 좋아합니다.

 

 

 

 

거기에, 일러스트와 실제 입혔을 때의 동작의 차이도 좀 큽니다. 이렇게 보고 있노라면 일반판 의상이 더 취향일 것 같지만 말입니다, 입혀 놓고 보면 한정판이 멋집니다..... 그건 은발, 흑발, 적발 미하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어떤 미하일이든 한정판이 더 찰떡같이 어울리더라고요. 지금도 세 미하일 중 은발인 암 미하일만 미드나잇 한정판만 입혀뒀는데, 오늘 들어갔다가 미하일 미드나잇 한정판이 올라온 걸 보고 잠시 눈이 휙 돌았습니다. 어. 이걸 더 사야하나, 사야하나, 사야하...나?

 

 

입혀보고 결정하자면서 흑발인 대지 미하일에게 입혔다가 후회했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게 아발론 기사단복인데 이걸 처분하고 새로 미드나잇 한정판을 사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더라고요. 크흑.;ㅂ; 그래서 지금 매우 갈등중입니다. 이걸 사야하는 것인가..!

 

 

요즘은 햇살이 괜찮으니, 창가에 둔 화분들도 꾸준히 싹을 틔워 올립니다. 걱정하던 유자들도 생각보다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그 많던 유자 중에 살아 남은 화분은 넷이지만, 이번 겨울도 그럭저럭 잘 넘길 모양입니다. 지금 더 걱정하는 건 큰 화분의 수국인데, 이쪽도 그럭저럭 잘 넘길 모양이고요. 꽃대 올렸던 줄기는 이미 죽었지만, 그 끝에서 싹이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싹 올라오는 곳이 최소 다섯 곳인데, 그 중 뿌리쪽에서 올라오는 건 꽤 몽우리가 크고요, 기존의 줄기에서 옆으로 나는 것도 최소 하나는 잘 버티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또 죽는 모습은 안 보고 싶으니 부디 무사히 넘기기만을 기다릴따름이고요.

 

장미 화분 둘과, 이번에 새로 도착한 하나도 그럭저럭 새잎을 올리는 중입니다. 그럭저럭이라고 애써 회피중인건 이러다 죽으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 먼저 들기 때문이고요..? 작년에 들어온 캣잎이나, 스위트 바질들은 나중에 밭으로 옮겨두려고요. 올해 이 허브들이 꽃을 피워 올리려나 싶기도 하고, 바질이나 허브류는 다년생이 아니다보니 밭에 심어 두고 잘 키우는 쪽이 나아보입니다.

 

로오히로 시작해서 사진도 없이 새싹으로 끝을 맺는 건, 오늘 찍은 다른 사진은 특정 가능성이 있어서 올릴 수 없기 때문이고요. 여튼. 미하일 옷을 더 사주나 마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러 갑니다.

 

 

마지막 사진은 라이딩 선글라스를 쓴 헬가.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아무리 봐도 R모 선글라스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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