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 끄어어어어어어억.....

 

 

누적되었던 피로가 몇 번의 간헐적 통증으로 자극을 받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끄어어억에 가까운 허리 통증이 몰려왔습니다. 어제 아침부터였나, 왼쪽 뒷 허리에 통증이 몰려오는데, 이번 통증은 협착적 통증이 아니라 근육이 맛이 간 쪽에 가깝습니다. 어떻게 분별하냐 물으신다면 통증의 방식이 조금 다르거든요. 눌리듯이 아픈 쪽의 통증과는 달리, 이번 통증은 근육 안쪽이 살짝 불에 덴듯한 느낌으로 아픕니다. 조금 버티고 참으면 나아질 것 같긴 한데, 일단 고개를 숙이거나 왼쪽으로 쭈그려 앉는 자세가 쉽지 않습니다. 통증을 참으면 할 수 있지만, 참으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은 통증이라서요. 아무래도 사무실의 의자 문제, 평소의 자세 문제, 연휴 직전의 재고 점검으로 인한 부하 등등이 쌓여 있다가 어제 폭발했던 모양입니다.

 

모종의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사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허리를 비틀어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리에 통증이 조금씩 쌓였는데, 이정도는 짧으니 괜찮지라고 생각하면서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 전부터, 돌아누우면 허리 통증이 몰려오더라고요. 큰일났다 싶었지만 이미 늦었던 겁니다....

 

 

오늘 B님 만나서 하소연 했더니 등 줄기를 짚어서 눌러 주시는데, 근육이 없는 상태에서 근력을 과용하다보니 없는 근육도 과하게 굳어 있고, 통증이 있는 곳 말고 반대쪽도 단단하게 굳어 있다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보고 통증 잘 참는다 하시더라고요. 음.. 그런가. 원래 참는데 이골이 나서 그런지도 모릅니다.(먼산) 엔간한 통증은 그냥 진통제 안 먹고 넘어가기도 해서요. 진통제는 정말 해열 용도 아니면 먹어본 적이 없었던 듯...?; 처방전으로 받는 약에는 있을지 몰라도, 그거 아니면 잘 안 먹었지요.

 

허리가 갔으니 나을 때까지 다시 잘 달래가며 참고 움직여야 합니다. 흑. 당장 출근하면 재고점검 다시 해야하는데 허리가 과연 버틸까요. 정 안되면 통증 안오게, 조금 더 움직이면서 작업해야죠.ㅠ_ㅠ

굿스마일에서 메일링이 또 왔습니다. 단항에 이어, 이번에도 눈이 가는 넨도로이드가 하나 있었고요. 여성형 넨도로이드보다는 남성형에 관심을 두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실제 구입한 넨도로이드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여성형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넨도로이드 세실리아(인피니트 스트라토스)나 쿠온지 아리스(마법사의 밤), 요츠바랑, 시마 린(유루캠), 워스파이트(칸코레), 치노(주문은 토끼입니까). 상자만 슬쩍 들여다봤지만 의외로가 아니라 보유중인 넨도로이드 중에는 반절은 넘습니다. 미카즈키 무네치카가 두 종, 허묵(시온, 러브앤프로듀서), 발명가 카노우(넨도로이드 돌). ... 엡, 이정도인가.;

 

바꿔 말하면 블로그에 올리는 넨도로이드를 다 구입하는 건 아니랍니다. 지름목록 키워드는 어디까지나 자료 백업용이지, 실제 구입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어쨌건, 단항의 구입 여부는 뒤로하고 오늘 등장한 저 넨도로이드를 발견한 뒤의 흐름을 적어보도록 하죠.

 

메일링을 받았는데 넨도로이드 이름이 Adjudicator입니다. 메일링에서는 굿스마일 온라인샵 영문페이지로 넘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이름을 알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romance x detective x adventure" game Tears of Themis comes a Nendoroid of Vyn Richter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여기서 좀 헷갈렸고요. 나무위키에서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았던 건, 여기의 소개 이름이 영어권에 발매된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름은 다르더군요.

 

https://goodsmileshop.com/en/CATEGORY-ROOT/Nendoroid-Preorder-Bonus-Vol-5/Effect-sheet-B-033/%E3%80%90Preorder-Campaign%E3%80%91Nendoroid-Adjudicator/p/GSC_WD_05841?site=goodsmile-global&lang=en&utm_source=internal&utm_medium=mail&utm_campaign=newsmagazine&utm_content=2023-09-29 

 

【Preorder Campaign】Nendoroid Adjudicator | GOODSMILE GLOBAL ONLINE SHOP

From the romance x detective x adventure game Tears of Themis comes a Nendoroid of Vyn Richter Face plates: · Smiling face · Resigned face · Earnest face Optional parts: · Teacup · Pocket watch · Other optional parts for different poses. special N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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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dsmileshop.com/ja/%E3%82%AB%E3%83%86%E3%82%B4%E3%83%AA%E3%83%BC%E3%83%AB%E3%83%BC%E3%83%88/%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0%90%E4%BA%88%E7%B4%84CP%E3%80%91%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Adjudicator/p/GSC_JP_05841

 

【予約CP】ねんどろいど Adjudicator | GOODSMILE ONLINE SHOP

恋愛ミステリーゲーム『未定事件簿』より、「森月黎」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微笑み顔」「困り顔」「真面目顔」 ・オプションパーツ:「ティーカッ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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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이 영문 페이지, 아래쪽이 일문 페이지입니다. 이걸로도 도통 모르겠다는 생각에, 아예 굿스마일 홈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보지요.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5002/%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Adjudicator.html 

 

ねんどろいど Adjudicator

僕はあなたの心が知りたい。 恋愛ミステリーゲーム『未定事件簿』より、「森月黎」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微笑み顔」「困り顔」「真面目顔」 オプションパ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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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9번째 넨도로이드, Adjudicator입니다. 이름이 뭐 이렇냐 싶은데, 이걸 바탕으로 다시 나무위키를 확인하니 이름이 다릅니다. 『未定事件簿』라는 게임 제목으로 검색해서 항목명을 보니, 한국에는 "미해결사건부"라는 제목으로 나온 게임입니다. 이거 제작사가 호요버스.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의 그 호요버스 맞습니다. 연예 미스터리 게임이라고 하는데, 나무위키에 올라온 일러스트나 비판점 등을 보면 러브앤프로듀서와 거의 느낌이 같아요. 공략 대상은 캐릭터 넷이고, 여기 소개된 Adjudicator도 그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이 캐릭터가 첫 번째 캐릭터가 아닌만큼 다른 넨도로이드도 더 있을 것 같아서 굿스마일 dlsvhp 소개된 다른 캐릭터를 확인하니, 넨도로이드 이름이 King, Libra입니다. .. 이거 왜이래?;

 

한국이름은 완전히 다릅니다. 강혁, 백은후, 윤노아, 유신우. 이 중 Adjudicator는 윤노아입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과 조교수이고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가, 일본 성우를 보고 폭소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TjJ_SYLf1A 

후쿠야마 준.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를르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른 캐릭터들은 어떠려나요. 찾아봐야죠. 다른 쪽은 그러려니 했는데, 캐릭터 중 하나에 또 재미있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9H1491KvI 

 

백은후가 스와베 준이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넨도로이드를 찾아 검색하다가 엉뚱하게 다른 게임을 보고 말았다니까요. 앗, 하지만 이쪽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쪽도 복각은 없는 모양이라, 들어가도 예전에 나온 건 못 모으는 모양이니까요. 거기에 호요버스에 대해서는 미묘한 감상이 있어서 넘어갑니다. 전 로오히에만 열심히 쏟는 걸로 하죠.

 

 

그래도 넨도로이드는 꽤 마음에 든 터라 구매를 고민 중입니다. 아, 다른 캐릭터 말고, Adjudicator 윤노아만요. 그런 이유가 또 있긴 한데,

 

 

소품 중 커피잔과 시계 때문입니다. 꽤 뜬금없이 소품 몇 개에 반해서 지른 것이 한 둘도 아니건만, 이번에도 그렇군요. 알라딘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그 사이 단항만 지를지 말지 고민하면 되겠네요.

 

 

정리하다가 떠올랐지만, 최초의 넨도로이드와 최고가 넨도로이드는 모두 미쿠입니다. 최고가 넨도로이드는, 음, 개봉 자체가 무서운 크기라...(먼산)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넨도로이드가 벌써 나왔습니다. 굿스마일 메일링을 보고서 익숙한 얼굴이라 생각했더니 스타레일 영상에서 그렇게 많이 등장하던 그 인물이로군요. 이름은 단항이라 합니다.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4994/%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4%B8%B9%E6%81%92.html 

 

ねんどろいど 丹恒

生死虚実、一念の間なり。 大人気ゲーム『崩壊:スターレイル』から「丹恒」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通常顔」「精神集中顔」「横見顔」 オプションパーツ: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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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恒이라 쓰는데, 이름자가 재미있습니다. 붉을 단에, 항상의 항. 제가 기억하는 한문 중에서 저 항이 등장하는 유명한 문구는 맹자 양혜왕에 등장하는 항산과 항심이지요. 같은 한자가 들어 있어서 꽤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저 게임을 하지 않으니, 이름자가 정말로 거기서 유래했는지는 모릅니다.-ㅁ-a 주무숙의 애련설 다음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가 저 문구라서 그런거죠.

 

 

 

 

보고서 생각했지만, 눈가의 붉은 것이 화장인지 흉터인지도 모릅니다. 보고 있노라면 한국 남자 아이돌 화장법 중에 눈가를 저렇게 붉게 칠하는 것이 있어서 문득 겹쳐지더라고요. 그거 의미가 묘하던데.... 물론 창작계로만 아이돌을 접한터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돌 소재 웹소설에서는 눈 아래를 붉게 칠하는 걸 색기가 도는 이미지로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붉다보니 꼭 울어서 붉어진 것 같은 모양새고, 그래서 색기가 도는 이미지와도 연결되나봅니다만, 어디까지나 웹소설 속 이야기니까요. 실제 아이돌도 그렇게 보는지는 모릅니다. 애초에 아이돌 덕질은 안했다니까요.... 최근에 아이돌 덕질을 했다면 그건 퍼스트라이트(출처: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라든지, 미스터디어(출처: 그의 엔딩 크레디트)일겁니다.

 

 

의외로 알라딘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5359555 

 

넨도로이드 붕괴 스타레일 단항

넨도로이드 붕괴 스타레일 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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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온라인 스토어 정가가 6900엔인데, 알라딘에서는 83910원입니다. 할인 전 가격이지만, 현재 환율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높죠.

 

 

단풍잎을 손에 들고 있는 걸 보면, 단항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저 붉은 단풍일 수도 있겠네요. 가을에 붉게 변하는 단풍이 아니라, 항상 붉은 빛을 띄는 단풍, 그래서 단항이라거나. 물론 어디까지나 생각입니다, 생각.-ㅁ- 일부러 장작위키까지 가서 찾아볼 생각은 없어요. 구입 여부는 생각 안하고 있고, 어차피 원신 계통은 손 안대기로 잠정적으로 정한 터라 그렇습니다. 벌써 원신을 시작했다는 모님네 꼬맹이는 조금 .. .여기 관심 둘지도요?;;;;

연예인들이 자주 입고 나오는 독특한 한복으로 처음 이름을 알았고, 그 뒤에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모님이 종종 올려주신 덕에 보았던 천의무봉이 이번에 첫 펀딩을 열었답니다. 이 펀딩 소식도 그 분 덕분에 처음 접했고, 열렸다는 것도 오늘 보았고요. 텀블벅이 아니라 와디즈로 열렸던데, 왜 와디즈였나 했다가 들어가보고 알았습니다. 와디즈는 펀딩 세트를 하나 이상,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더라고요. 조합의 수가 많은 옷이기 때문에 텀블벅에서는 세트 조합 종류만 해도 머리 아프겠다 싶었습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41317?utm_source=wadizshare_in&utm_medium=url 

 

고려에서 조선을 지나 새롭게 환생한 21세기 신한복 천의무봉

현대적이고 세련된 전통미를 담은 21세기 신한복입니다.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한복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www.wadiz.kr

 

자세히 들여다보며 공부(...)를 한 결과, 크게 보면 단품 구입과 세트 구입으로 나뉩니다. 이미 전체 풀 세트인 울트라 세트는 판매 완료되었고, 허리치마가 빠진 스페셜 세트와 상의 단품 세트인 프리미엄 세트, 단품 등이 남아 있습니다.

 

상의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고려식과 조선식. 조선식은 동정의 모양에 가깝게, 깃이 흰색과 검은색으로 표현됩니다. 고려식은 색이 동일하고요. 실제 입은 모습을 보면 조선식이 더 '한복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이 고려식과 조선식이 각각 짧은 것과 긴 것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https://twitter.com/funy7/status/1704426287832723918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이 메인 사진인데, 오른쪽의 남성 모델 사진을 보면 조선식 의 검은색 긴 겉옷 안쪽에 고려식의 푸른 짧은 겉옷을 입고 있습니다. 맨 오른쪽의 여성 모델은 세 겸 입은 것 같군요. 맨 바깥의 짧은 푸른 겉옷은 고려식이고, 안쪽의 두 검은 옷들은 조선식이니 말입니다. 가운데는 조선식의 붉은색 짧은 겉옷만 입은 모양입니다.

 

이름이 따로 있긴 한데, 해가 긴 겉옷, 달이 짧은 겉옷, 거기에 조선식과 고려식으로 나뉘어 조선해/조선달, 고려해/고려달로 부르더군요. 익숙하면 이쪽이 편하겠지만 아직은 입(손)에 설어서 나눠 부르는 중입니다.

 

 

 

물론 지금 적고 있는 이유는 결제 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이기 때문이고...=ㅁ= 산다면 전체 세트!를 외쳤지만 이미 품절이기 때문에 그 다음의 스페셜 세트에 치마를 추가해야합니다. 핫... 기왕 산다면 전체 세트를 맞추고 싶은 욕심 때문이죠. 첫 구매니까 풀세트로 사고, 그 다음에 사게 된다면 단품을 색 맞춰서 사도 되니까요. 그래서 다 까망. ... ... ....

과연. 이 옷을 사게될 것인가, 아닌 것인가? 최종 확인은 12월 말 혹은 1월 말의 배송 보고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하.하.

어제 업데이트는 16시 30분에 종료되었지요. 하지만 저녁 회식까지 끝나고 귀가하니 이미 19시 돌파. 그리하여 다른 일정들 다 밀고 나서야 코드기어스 3인방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확률이 조정되었거나 다른 이유가 있거나 한 건지, 동방 3인조 모실 때보다 훨씬 빨리 코기 3인방을 수확했습니다. 수확 순서는 를르슈, CC, 스자쿠순입니다. 그냥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잡은 거라 순서에 의미는 없습니다.

 

 

 

시작하기 전 돌의 개수는 14136개입니다. 확인 겸 해서 찍었지요. 거기에 일식을 기다리며 쿠폰도 10장 있었고요. 다만 를르슈가 준 출석 쿠폰은 다 돌리고 나서 확인한터라, 다음 기회에 쓸 예정입니다. 다음에는 누가 오려나.-ㅁ-a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 뒤에 등장한 를르슈. 그리고 마녀를 뽑기 전 확인하내 돌은 2천개를 썼군요. 쿠폰 포함해서 5번 돌렸다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CC의 영입은 찍지 않았던데, 인연의 돌 숫자에서 감 잡으셨겠지만 여기도 대략 2500개 썼습니다.

맨 왼쪽과 맨 오른쪽의 차이는 돌의 숫자뿐. 스자쿠는 다행히도 10회 연속으로 돌리자마자 튀어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9136개로 마무리했고요. 딱 5천 개와 일식 쿠폰 10개로 끝낸 셈입니다. 와아아아아아..... 와.

 

이제 남은 과제는 이 셋을 각성 시킬 것이냐 말 것이냐입니다. 스자쿠와 를르슈는 교복 차림이라 각성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CC는 일반 상태가 상당히 민망한 차림입니다. 아마 그래서 캡쳐를 안했을 거고요. 나중에는 엔딩에서의 그 원피스 차림도 코스튬으로 내주려나 싶기도 한데. .. 스자쿠의 다른 코스튬도 나온다면 그 옷일까 싶기도 하고요. 를르슈 코스튬도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긴 합니다만, 가능성은 과연?-ㅁ-a

 

 

덕분에 지금 레벨 올려야 하는 영웅이 다섯입니다. 이번에 들어온 셋과, 기존에 올리던 뮤와 불 메이링. 뮤는 가능하면 이번 추석 연휴 중에 다 올리고 싶고, 메이링은 연휴 중에 경험의 물약을 줄 예정입니다. 이안 생일이 오늘이라, 초월할지 말지만 추가로 고민하면 되고요. 음. 오늘 말고 내일까지 열심히 생각하고 결심하렵니다.-ㅁ-a 이안 스킬 다시 들여다보고 쓸지 말지 생각해야죠.

 

 

쟈아. 오늘도 열심히 장어 잡으러 갑니다. 뮤, 힘내라!

 

로오히는 오늘 코드기어스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12시부터 16시 30분까지라, 그 시간동안은 얌전히 내두고 기다려야지요. 우편함을 뒤지다가 뒤늦게 추석 이벤트 포토카드가 날아온 걸 발견했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온달과 시프리에드고요. 왼쪽의 미공개 포토카드는 뭔가 했더니, 10월 생일자들의 포토카드입니다. 헬가도 용기사 헬가와 속성 헬가가 나뉘어 나올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닌가봅니다. .. 아닌게 맞나?; 여튼 체자레와 아플라스, 바네사, 헬가, 미하일의 카드가 준비되어 있네요. 제일 기대하는 건 역시 헬가님이죠.

 

생일자가 지역별로 고루 분포가 되었고, 그 중 갈레스 동부와 서부만 문장이 겹치지만 속한 진영이 다릅니다. 제국의 체자레와 레지스탕스의 바네사. 따지고 보면 별자리도 갈리겠네요. 별자리가 크게 의미 있는 건 아니지만요. 애초에 세계도 다르니, 별자리가 같을리도 없지요.

 

 

 

 

추석 이벤트는 매우 즐겁게 했는데 왜, 왜 멘트가 이겁니까.

 

"어느 날의 환상. 깨어나야 하기에 슬픈 추억도 있는 법이다."라니.

 

영웅들의 상당수가 이미 가고 없기 때문에, 이미 존재하지 않는 이들의 환상이라 그런 겁니까. 로드를 울게 만드는 송편 빚는 모습.ㅠ_ㅠ 이번 추석에 송편 빚고 있노라면 이 사진이 계속 떠오를 겁니다. 크흑. 올해 송편을 울며 먹게 만드는 클로버게임즈 같으니......

 

 

4시 반에 오픈되면 아마도 세 영웅들을 열심히 뽑겠지요. 그러기 위해 추석 패키지를 추가로 구입할 가능성도 높긴 합니다. 지금 들고 있는 돌들로 충분히 뽑을 수 있으리란 자신이 없어서요.(...) 10회 돌리기 24번은 돌려야 확정적으로 셋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인데, 회당 50개고 11회에 500개였나요? 저도 헷갈리지만 그렇게 돌리다보면 꽤 많이 들어갈 겁니다. 얼마나 들어갈지 수치적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게다가 9월의 판매 영웅들은 그보다는 자주 나왔던 것 같긴 해서요. 아 물론, 이안이나 아란은 꽉 채워서 나오긴 했습니다. 심지어 이안은 천장 없을 때 모셔와서 아란이 그 사이 세 번인가 등장했을 걸요. 뭐, 부족하면 조금 더 수급해서 지르면 됩니다........ 통장을 털어야죠. 디지털 그림에 통장을 털다니, 저축을 도외시 하는 결정으로도 보이지만 뭐.... 다른 곳에 돈을 덜 쓰는 거라고 애써 생각해봅니다. 큽.

 

 

를르슈의 스킬 중에 기아스는 3턴 즉사라서 흥미롭더라고요. 하지만 초월할지는 아직 결정 못했습니다. 이번에 즉사 나온 걸 보면, 다른 영웅 중에서도 즉사를 들고 나올 이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기다려봐야지.=ㅁ=

지난 주는 종이책 없이 전자책과 웹소설만 있습니다. 주문한 종이책들이 도착해서 책상 위에 쌓이고 있으니, 오늘 한 번 털어야겠네요. 추석 연휴가 있어 이번에는 조금 여유가 있으니 뭐...-ㅁ-a

 

 

상승대대. 악역인데 임신했다 1~4, 외전.

BL, 오메가버스, 빙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837243&start=slayer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다가 연재처 이동 후 완결된 소설입니다. .. 라고 기억합니다.'ㅂ'a

오메가버스에서 악역을 맡아서 주인수에게 약탄 술을 먹이는 시점에 딱 빙의한 윤태서는 주인수에게 해 끼치는 일을 막겠다고 홀랑 약 탄 음료를 비웠다가 얼결에 낯선 사람이랑 잠자리를 가집니다. 태서는 그 뒤에도 어떻게든 원작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그 사이에 낯선 이였던 강세헌과 자주 마주치며 낯익은 사이가 됩니다. 그러다 주인수를 해코지 하려던 걸 부모님께 들킨 뒤에는 잽싸게 가출하고는 튀었다가, 갈 곳이 없어서 강세헌에게 얹혀 삽니다. 알고보니 강세헌은 본편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는, 주인공 강인혁의 사촌 형이랍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강인혁의 '원본' 같은 이미지로군요. 소설의 주인공은 강인혁이지만, 현실의 주인공은 강세헌인 셈입니다.

강인혁과 서다래 커플을 훼방놓던 윤태서가 빠지겠다고 선언한 뒤에도 두 사람은 태서를 의심합니다. 최근 오메가버스 빙의물에는 서브수나 서브공에 해당하는 인물에 빙의했다가 원작의 결말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다 얽히는 이야기가 클리셰로 자주 등장합니다. 클리셰다보니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인데, 1권은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갑니다. 주인공이었던 오메가한테는 의심 섞인 시선을 받고, 주인공인 알파에게는 나 안 좋아 하는 것 맞냐는 눈총을 받지만 꿋꿋하게 나가는 모습이 좋.....았지만 2권 이후부터는 이게 좀 비틀리더군요. 2권부터 4권까지의 전개는 썩 취향이 아니었고, 특히 몇몇 캐릭터는 읽으면서 몇 번 내려놓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이긴 합니다.-ㅁ-a

 

 

한무결. 소원을 이루는 얼굴 천재 톱스타 14~74.

현대, 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708818

 

소원을 이루는 얼굴 천재 톱스타

동생을 살려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는데시스템이 날 배우로 만들어 버렸다.그런데 다들 날 보고 천재라고 한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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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주에 13화까지 읽었고, 14화부터 읽기 시작해서 74화에서 내려 놓았습니다. 주인공이 더벅머리를 자르고 잘 꾸미자 매우 잘생긴 미남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자주 나옵니다. 그러니 더 읽느냐 마느냐는 어떤 시나리오가 등장하는가, 어떤 에피소드가 나오는가, 팬클럽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반응이 어떠한가가 관건이지요. 시스템이 주는 퀘스트를 차근차근 해결하는 모습은 계속 나오고, 동생을 궁지로 몰아간 이들도 이미 하나 잘 보냈지만 그 과정이 썩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후프. 라이벌과 함께하는 아이돌 생활 1~21.

현대, 회귀.

https://www.joara.com/book/1704186

 

라이벌과 함께하는 아이돌 생활

언제나 유진의 꽁무니만 뒤쫓았던 찬휘. 그러나 이번 생엔 그놈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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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는 이야기라, 읽으면서 Kinki Kids를 조금 떠올렸습니다. 요즘 한국 아이돌은 거의 4인 이상이고, 2인 그룹 데뷔는 드무니까요.

데뷔한 뒤부터 내내 라이벌 구도를 이뤘지만 한 번도 이긴적 없던 경쟁자는 스스로 그 구도에서 내려왔습니다. 왜 그랬는지 물을 새도 없이, 떠났던 지라 궁금했던게 문제였나봅니다. 정신차려보니 데뷔는 커녕 연습생으로 계약하기 전으로 회귀했고, 이번에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더니 같은 소속사에서 같은 그룹으로 묶어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인데, 데뷔 준비하는 모습이나 과정을 보고는 조용히 내려뒀습니다. 음... 보통은 더 붙여서 더 큰 그룹으로 데뷔시키지 않던가...?

 

 

이락. 이 헌터는 염동력으로 팹니다 1~149.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706547

 

이 헌터는 염동력으로 팹니다

만물을 조작하는 힘, 염동력.누군가는 무공을, 누군가는 마법을 쓰는 세상.오직 나만이 염동력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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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화까지 읽고는 건너 뛰어 완결을 확인했더니 스케일이 확 커지더군요. 완결만 확인하고 중간 부분은 건너 뛰었습니다.

 

마나를 이용해 마법을 쓰든, 아니면 무공의 일종으로 권법을 쓰든, 아니면 근접 전투를 하든. 초능력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염동력을 쓰는 헌터는 없습니다. 그러한데, 염동력이라는 특수한 힘을 각성한 뒤에는 무생물에 한해서 염동력이라는 힘을 이용해 물리법칙의 작동원칙에 따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리초능력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유일한 헌터의 이야기지요.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요. 중간에 조력자가 약간 '기계장치의 신'과도 같은 역할을 하더군요. 사실 그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 앞서의 희생들 때문에 더 일찍 내려놨을지 모릅니다. 149화에서 건너 뛰어 넘은 것도, 거기서 갑자기 더 강한 적에 대한 암시가 있어서 그랬고요.

 

 

오구진. 성좌들의 셰프가 되었다 ?~112.

현대판타지, 요식업.

https://www.joara.com/book/1706871

 

성좌들의 셰프가 되었다

ID : 맛있으면짖는성좌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ㄴ성좌님,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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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 더 쌓이면 보겠다고 내려두었다가 다시 손댔는데, 여러 여성 신들과 여성 헌터들의 구애가 이어지는 장면이 있어 조용히 내려뒀습니다. 하하; 요르문간드 순대는 참 맛있어 보이더라고요.(먼산)

 

 

 

양효진. 소리의 온도 1~2, 외전.

현대, 로맨스, 음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4933096&start=slayer 

 

[전자책] [세트] 소리의 온도 (외전 포함) (총3권/완결)

※ 본 작품에는 [미공개 외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BR BR 또로롱 음악학원의 유아반 선생님 이소리.BR 그녀의 부업은 엄청난 실력의 영상 편집자!BR 소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청연호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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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전생에 천재였다』를 읽고 나니 『소리의 온도』가 읽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1권부터 다시 달리고 크빠빠와 하빠빠에서 다시 웃음이 만개했더란..-ㅁ- 하, 진짜 귀여워요!

 

 

 

마리밍. 어느 우성 오메가의 개인적인 우울 1~4, 외전.

BL, 오메가버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1110735&start=slayer

 

이쪽은 조아라에서 완결을 본 소설입니다. 외전이 궁금한 김에 전체 세트를 다시 읽었고요.

사고로 발레리노의 꿈을 접은 이유신은 미국의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던 중, 학비와 생활비로 고민하다가 술김에 덜컥 대리모 신청을 해버립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취소하려 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도 많은 돈을 준다는 말에 홀랑 넘어가, 우성알파이자 배우인 닉 메드의 대리모가 되기로 하지요. 닉 메드의 열성 팬인 유신이 그 사실을 안 것은 대리인의 면접을 본 뒤였고, 거기에 닉 메드가 유신에게 열렬히 구애하면서 동상이몽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한쪽은 첫사랑, 한쪽은 열혈팬인 묘한 관계에서 임신부터 시작하고 뒤늦게 연애하는 이야기라 약간은 취향을 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메드베데프라는 성이 러시아에는 흔한 성이라지만,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의 성이기도 해서요.(먼산) 발레의 비중은 매우 적고, 둘의 접점만 만들어주는 역할이니 메인은 오메가 버스가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신의 동생에 대한 외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유신이 어떻게 보면 신격(?)화 된 느낌이지만, 소설 설정상 우성오메가는 매우 드물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이해할만 하고요.

 

 

대박난작가. 내 집에 영약 광산이 열렸다 1~27.

현대판타지, 던전개발.

https://www.joara.com/book/1710428

 

내 집에 영약 광산이 열렸다

어느 날 탑 100층과 내 집의 거실이 연결되었다.나는 영약 광산의 주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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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하지마비의 장애를 갖게된 주인공이, 아버지와 형에게서 독립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댁에 머물기로 한 뒤 극적으로 집 거실에 영약을 채집할 수 있는 던전문이 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초반이 채집 겸 제조인데다 채집한 영약을 장복하면서 재활에 성공하고는 제조한 영약을 통해 한국이 탑 정복에 앞서 나간다는 이야기가 등장하.....다보니 중간에 내려 놓았습니다.

 

 

미등록자. 어느 날, 퀘스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1~31.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709318

 

어느 날, 퀘스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퀘스트가 생성되었습니다.]평범한 일상, 퀘스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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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포기를 통해 거액의 빚을 더 이상 갚지 않게 된 뒤, 대학교의 계약직 보안요원으로 살던 삶에도 약간의 숨통이 트입니다. 쳇바퀴 돌리는 것 같던 삶에 갑자기 시스템창이 나타나 퀘스트를 주면서는 조금씩 바뀝니다. 퀘스트의 보상이 낯선 단위라 뭔가했더니, 동의하는 순간 새로운 은행의 계좌가 개설되고, 퀘스트의 완료 보상이 그 계좌에 쌓입니다. 처음에는 얼마 되지 않는 돈이었지만 수시로 발생하는 퀘스트는 점차 금액이 커집니다. 그래서 삶에 여유를 준ㄴ 소소한 일상의 이벤트라 생각했는데, 그 과정에 괴생명체-라고 하지만 코볼트나 고블린-를 물리치는 일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뒤틀립니다. 대격변이 아니라 작은 균열들이 열리고 각 국가가 이를 숨기면서 시작한다는, 현대판타지를 약간 비튼 시작입니다.

초반에도 약간 잔혹한 느낌이 있어서 더 읽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새로운 능력을 각성한 인물로서 시험을 보러가는 내용부터는 뭔가 오징어게임이 연상되는 부분이 있어 내려 놓았습니다.

 

 

김시영. 금지된 서고의 주인이 되었다 1~81.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670635

 

금지된 서고의 주인이 되었다

[더블 코어]남들에게는 하나도 귀한 능력이 두 개나 허락된 몸.최고의 재능인 줄 알았으나정작 각성한 것은 쓸 수도 없는 쓰레기 능력이었다.그래서 버려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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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코어라고, 두 종류의 능력을 갖춘 이였지만 그 능력이 보잘 것 없는 내용이라는 판정을 받고 길드장에게 속아서 300억이라는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줘야 하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길드에 스카웃되면서 20억의 계약금을 받았지만, 능력이 약하다보니 사표를 쓰라고 하여 써줬다가 '계약 기간 내 파기로 인한 위약금 15배'의 항목을 적용 받은 거죠. 분명 길드장이라는 EX급 헌터의 농간입니다.

다행히 위약금 지급 기간이 3년 내라서 아직 시간은 있지만, 손안의 20억을 300억으로 불리는 건 무리입니다. 그렇다 생각했는데, 집에 연결된 금지된 서고를 출입하면서 상황이 바뀝니다. 별 것 아니라는 저주 회피와 언어 관련 능력이 금지된 서고의 저주들을 회피하고 말 안 통하는 게이트 속 몬스터의 언어를 이해하는 쪽으로 이어질 줄 몰랐던 거죠. 처음에는 서고의 능력을 습득하고, 그걸로 천천히 성장하는 이야기지만 차츰 능력 중 하나인 '카슐리엔 해독법'의 카슐리엔이 누구인지 언급됩니다. 신들에게 반하는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스케일이 점점 커질 모양....

 

이지만 내려 놓은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EX급 헌터들의 모습이 정신적으로 비뚤어져 있다는 점이랑 서울 시내에서 일어난 재해와 재난에 대한 묘사가 걸렸습니다. 주인공도 EX급의 능력을 가져서인지 일반인들이 휩쓸린 그 재난이나 재해에 대한 언급이 담담했거든요.

 

 

나일함. 천재 배우 복귀했습니다 ~223.

현대, 연기.

https://www.joara.com/book/1695692

 

천재 배우 복귀했습니다

이제 그만해야겠다,연기 못하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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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까지도 완결. 아. 진짜 완결이네요. ㅠ_ㅠ

본편과 뒷 이야기 사이에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 사이에서 벌어진 일들은 스리슬쩍 넘어가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누구랑 결혼했을지 궁금하지만 꼭 적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있는 거지요. 그리고 외전에 등장하는 버킷리스트의 내용이 각 편의 프롤로그처럼 교차하며 흘러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1.웹소설
한무결. 소원을 이루는 얼굴 천재 톱스타 1~143. 조아라 프리미엄. (2023.09.25. 기준)(14~74)
후프. 라이벌과 함께하는 아이돌 생활 1~25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31. 기준)(1~21)
이락. 이 헌터는 염동력으로 팹니다 1~231(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9.13. 기준)(1~149)
오구진. 성좌들의 셰프가 되었다 1~173. 조아라 프리미엄. (2023.09.22. 기준)(~112)
대박난작가. 내 집에 영약 광산이 열렸다 1~125(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9.21. 기준)(1~27)
미등록자. 어느 날, 퀘스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1~257(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2.09.18. 기준)(1~31)
김시영. 금지된 서고의 주인이 되었다 1~20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4.20. 기준)(1~81)
나일함. 천재 배우 복귀했습니다 1~223(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2.10.31. 기준)(~223)

2.전자책
상승대대. 악역인데 임신했다 1~4, 외전. 블릿, 2023, 세트 17000원.
양효진. 소리의 온도 1~2, 외전. 리케, 2022, 세트 8700원.
마리밍. 어느 우성 오메가의 개인적인 우울 1~4, 외전. 블리뉴, 2023, 세트 16200원.

3.종이책
...

 

펀딩 시작은 10월 4일입니다. 이미 알림을 4천명 넘게 신청해둬서... 저야 풀 세트 일단 신청할까 생각만 하고 있고요. 내스급도 완결까지 다 읽은 것은 아니라 조금 고민중입니다. 전자책도, 중간까지만 나오고 뒤까지 다 공개되지 않았고, 외전도 조아라쪽은 안 올라오는 것 같더라고요. 아마 리디 쪽에 올라 오려나요.

 

그래도 초반에 꽤 흥미롭게 읽었던 데다 내스급 웹툰을 기대하는 바도 있기도 해서 슬쩍 고민중입니다. 이렇게 쌓이는 판타지소설 단행본이 점점 늘어가는게 문제는 문제네요. 상품 세트로 나오기 때문에 부피도 크고, 서가에 보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음, 어제도 아버지께 "(본가의)책장 없애버리면 안되니?"란 소리를 들었거든요. 하하하하하. 아버지 무슨 말씀을. 저기 『은영전』 을지판본이랑 『하얀 늑대들』 초기판이랑 개인판이랑, 『엘러리퀸』시공사 판이 다 있는데 무슨 말씀을. 하하하하하하. 캐드펠 시리즈를 비롯해 지금은 구하지 못한 절판 도서들의 향연이 ......

 

라고는 해도 들고 가지 않는 이상 부모님께는 짐덩어리로 밖에 안 보이겠죠. 하하하하하하.

 

 

하여간

 

https://link.tumblbug.com/uMnhnueclDb

 

<내가 키운 S급들> 첫번째 단행본&공식 굿즈 출시!

<내가 키운 S급들> 첫 단행본&공식 굿즈 프로젝트 - Episode 1 -

www.tumblbug.com

내스급 단행본과 굿즈 세트 알림 신청 링크는 남겨두고 갑니다.

 

각성자 관리실 키트를 비롯해, 세성, 해연, 브레이커에 서울 헌터기행지도였나, 그런 것도 있더라고요. 있는 건 좋은데, 음, 역시 보관이 문제다.OTL

 

 

덧붙이자면,

https://link.tumblbug.com/mXHbvaPclDb

 

<월야환담 채월야> 오디오 드라마 시즌 1

어반 판타지 명작! <월야환담 채월야> 시즌 1 오디오 드라마 크라우드 펀딩입니다.

www.tumblbug.com

 

월야환담 채월야 오디오 드라마도 펀딩 준비중입니다. 이건 9월 말이라는데, 다음 주의 추석 일정 생각하면 9월 말이 며칠 남지도 않았지요. 음.... 달이 차오른다를 육성으로 들으면 매우 기분이 묘할 것 같네요.'ㅁ'a

 

송피요온 이벤트는 자체 종료했습니다. 훗. 지난 주에 20% 행동력 감소 이벤트 하면서 거의 종일 돌아다닌 덕분에 대지 로잔나는 어제 무사히 레벨 70을 달성했습니다. 음.. 생각보다는 대지 로잔나의 딜량이 적어서 아쉽네요. 그래도 2스의 행동력 증가와 3스의 지속피해가 있는 덕에 종합 딜은 그럭저럭 나왔습니다.

 

 

그렇게 돌리고 났더니 날마다 인연의 돌과 경험의 파편을 구입했음에도 2,700개 넘게 남아서 다 털었습니다.

 

 

다 털고 났음에도 520개. 오늘하고 내일 신나게 또 사냥 나가면 더 쌓일 거예요. 쌓인 송편은 아마도 현금이랑 교환될겁니다. 지난 번에도 왕창 현금으로 들어왔거든요. 아. 현재 잔고는 3천만 넘고, 그건 명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음. 인연의 돌이 13000개 정도라, 코드기어스 셋을 데려오는데는 문제 없을 겁니다. 아마도. ... 최근에 불 로잔나랑 물 조슈아 잠재력 개방하는데 2만개는 아니더라도 꽤 많이 썼거든요. 그 직전에 인연의 돌 털어서 구입하기도 했고... 하하하하하.;ㅂ;

 

현재 레벨업 중인 영웅은 둘입니다. 빛 프리스트로 초월 고민 중이었던 빛 뮤와 빛 시프리에드 중에서 뮤를 선택해서 레벨 올리는 중입니다. 여러 영웅들 중에서 누구를 초월할까 고민할 때는 대체적으로 속성과 클래스의 균형을 보아가며 결정합니다. 현재 가디언은 단 하나도 초월을 안했습니다.OTL 가디언 중에서는 물 크롬의 초월 가능성이 가장 높으나, 물 속성 초월자는 이미 물 헬가, 물 조슈아, 물 로잔나, 용기사 헬가, 물 라샤드가 있습니다. 많아요. 어둠 속성은 암 프라우, 비류, 불 속성은 ... 이라고 적다보니 이거 표로 만드는게 편하겠네요. 하하하하.

 

 

클래스/속성 어둠 대지
가디언          
워리어     라샤드 라플라스  
스트라이커 프라우 로잔나 헬가, 용기사헬가 로잔나 올가, 프람
슈터   라샤드, 메이링 조슈아    
프리스트        
커맨더 비류   로잔나    

아.... 이 편애 넘치는 초월 표라니. 정리해놓고 보니 가디언이 전멸인게 훤히 보이는군요. 보통은 애정을 담아 스킬석 먹여 키운 영웅을 먼저 초월합니다. 순서가 그렇다보니, 뮤가 시프리에드보다 앞섰고요. 시프리에드는 스킬이 그대로인데, 뮤는 악몽 도전할 때 들어가겠다고 스킬석을 썼던 흔적이 좀 있거든요. 이 중 물 라샤드는 라샤드 생일 때 일단 스킬석 안되어도 초월시켜 놓고 보자며 잡았고요.

 

이중 불 메이링은 충동 초월입니다. 앞서도 언급한 적 있지만, 보통 70렙 초월하는 영웅은 둘을 둡니다. 하나는 집중 훈련실에 넣어두고 8시간 훈련을 계속해서 돌리며, 하나는 시나리오, 전당, 장어, 오벨리스크, 훈련장을 빠짐없이 돌며 레벨업 합니다. 라샤드는 그렇게 해서 스킬들이 모두 1~2 수준임에도 70렙을 만들어 두었고요. 그렇게 해보고 나서 스킬석 안 쓴 영웅이라도 훈련장에 넣어두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왕이면 조만간 생일이라서 경험의 물약 30% 증가를 받을 수 있는 영웅을 하자 싶더군요. 그래서 메이링을 고르고, 그 중 불 메이링을 잡았습니다. 스킬이 마음에 들어서 그랬다고 부연을..'ㅂ'a 타 속성 메이링은 고민중입니다, 일단.

 

좋아하는 영웅들은 대체적으로 스킬이 복잡하지 않거나 딜량이 높은 쪽입니다. 하. 그쳐. 저기 스트라이커가 전 속성 초월이 하나씩 있는 걸 보십시오. 취향이 명확합니다. 그러니 프리스트가 밀릴 수밖에 없어요. 다음에 프리스트 초월한다면 대지 조슈아가 순서입니다. 훗. 그렇죠. 역시 취향을 따라가는 거죠. 하지만 요한은 그 취향으로도 극복할 수 없었다...

한국 스타벅스의 디즈니 협업 제품은 썩 취향이 아니었고, 그래서 슬쩍 넘겼습니다. 제 주변의 디즈니덕후인 모님도, 디즈니이긴 하지만 클래식-고전 디즈니라서 취향에서 비꼈다고 하시더군요. 하기야 미키마우스만 봐도 얼굴, 특히 눈 모양이 계속해서 바뀌었으니까요. 전 디즈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처음부터 패스.'ㅂ'a

 

 

그랬는데, 일본 스타벅스도 디즈니와 협업 제품을 냈습니다. 메일링은 오늘 받았고요.

https://www.starbucks.co.jp/disney/?utm_medium=email&utm_source=brmail&utm_campaign=official&utm_content=disney_230922 

 

Disney|STARBUCKS® Relive The Magic Together|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THAT FIRST Morning SIP 朝いちばんの、このひと口さ! DISNEY Mickey フリップリッドステンレスボトル グリーン 473ml It’s Coffee O’clock! コーヒーのお時間だ! DISNEY Donald フリップリッドステンレスボ

www.starbucks.co.jp

 

 

하단에 보면 디즈니 쇼핑 공식 사이트로도 이어지는데, 디즈니 창립 100주년이라고 관련 상품을 잔뜩 모아뒀습니다. 훗. 디즈니 안 좋아하는 저는 이미 패스. 하지만 이미 모님께, 위 아래의 링크는 다 넘겨드렸습니다. 후후후훗. 보고서 지르세요.

 

https://www.disney.co.jp/shopping/special/disney100

 

【公式】ディズニー創立100周年関連グッズ・イベント特集|ショッピング|ディズニー公式

ディズニー100をテーマにしたデザインの新作グッズや関連イベントをご紹介するサイトです☆素敵なアイテムやイベント情報を多数掲載しています☆

www.disney.co.jp

 

텀블러만 나온 모양입니다만, 한국은 다른 상품도 나오고 음료도 디즈니 디자인으로 나왔고요. 그거에 비하면 수가 조금 적지요. 하지만 중요한 건 모님의 옆구리를 퍽퍽 찌를 수 있는 칩앤데일이 있다는 겁니다. 음, 한국 스벅의 디즈니 상품에는 칩앤데일이 과자봉지에만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포장지 갈이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텀블러로만 내면서 거기에 칩앤데일도 있고요.

 

 

올드한 감성, 이라고 적으면 뭐냐 물으실건데, 레트로한 감성...도 이상하고. 하여간 고전 디즈니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살짝 톤다운한, 채도를 의도적으로 낮춰서 오래된 물건처럼 보이도록 한 색조의 디즈니 제품입니다. 어디 찬장에서 묵은 듯하지만 반짝반짝 거리는 신상품이예요. 모님께는 바로 칩앤데일을 던져 드렸고...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42105?nid=disney_24fall2_230922 

 

[10月4日オンラインストア販売]DISNEY Chip 'n Dale フリップリッドステンレスボトル ベージュ 473ml|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10月4日オンラインストア販売]DISNEY Chip 'n Dale フリップリッドステンレスボトル ベージュ 473ml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menu.starbucks.co.jp

뚜껑 모양이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일단 용량은 473ml. 이러면 그란데 사이즈인가요. 여튼 10월 4일부터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답니다. 아직 구입 안되니 모님 옆구리를 주기적으로 찔러 드리는 걸 잊지 않고... 가격은 4900엔. 비싸죠. 디즈니 라이센스 가격 때문일 거라 생각해봅니다.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42136?nid=disney_24fall2_230922 

 

[10月4日オンラインストア販売]DISNEY Donald スクリューリッドステンレスボトル ベージュ 473ml|ボ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10月4日オンラインストア販売]DISNEY Donald スクリューリッドステンレスボトル ベージュ 473ml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menu.starbucks.co.jp

 

돌려 잠그는 물병 타입도 용량은 473ml로 동일합니다. 가격도 4900엔으로 같고요. 색도 일부러 둘씩 짝을 맞춘걸 보니, 의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드 디즈니덕들은 아마도 여섯 개 다 사고 싶어 할지도요. 그러면 가격이 얼마 드는지는 생각 안 하렵니다. 하하하....

 

 

그리하여 오늘도 한 분을 번뇌에 빠뜨리며, 이만 총총.

 

달맞이 선물 교환회도 무사히 잘,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의 중요한 점은 저 소환석의 개수입니다. 소환석의 개수가 이 때는 3만 개를 넘었지요. 저 많은 소환석을 꽤 털었으니, 이제 또 보충해야합니다. 이번에 소환석 털었던 건 이 때문이었지요.

 

 

이번에 기존 유료 영입 영웅들을 소환 시스템에 넣었습니다. 불 로잔나와 물 조슈아, 사진에 보이듯 빛 바네사, 대지 나인이 포함됩니다. 계약 영웅의 소환과 마찬가지로, 유료 영입 영웅들의 소환도 잠재력 개방으로 이어집니다. 잠재력 개방 시스템도 이번에 완전히 바뀌는 바람에 최대 5단계까지 강화(..) 가능합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여기에 소환석의 감소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맨 위의 사진에는 3만 개 넘었지만, 여기에는 1만 6천개 가량. 지금은 1만 3천개 가량입니다.

 

 

 

불 로잔나와 물 조슈아 모두 강화 성공했고요. 이들 둘을 소환하다보니 얼결에 다른 영웅들도 몇 단계 해방은 했습니다. 가장 잘 쓰는 이들이 불잔나와 물슈아다보니 이들이 우선되었을 뿐. 음, 다음에는 누가 나올지 몰라도, 좋아하는 영웅 중심으로 잠재력 개방을 시도하게되겠지요.

 

라고 생각했는데...

 

9월 26일의 업데이트 공지와 함께 로드 오브 히어로즈 ×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콜라보 이벤트가 올라오면서 잠재력 개방 관련 이슈가 싹 날아갔습니다.(먼산)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309191800-2/

 

[이벤트] 로드 오브 히어로즈 X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콜라보레이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려주시면 간단하게 참여 완료! 콜라보 영웅들의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특별한 선물🎁 받아가세요.

blog-ko.lordofheroes.com

 

 

잠재력 개방과 관련하여, 계약 영웅들은 새로운 잠재력 개방 시스템이 오히려 능력치 하향이라는 트윗이 있었거든요. 한데 그 얼마 뒤에 뜬금없이 올라온 이 콜라보를 보고는 자고 있던 오타쿠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 코드기어스를 찾아 말하는 바람에.... 거기에 코기 말고 봉신연의나 은하영웅전설을 콜라보 해달라는 요청도 왕창 몰려들었고요. 그야, 돈이 되어야 콜라보가 되지요...=ㅁ= 적어도 코드기어스는 콜라보한다는 공지가 뜨고 나서 로오히 공식 일본 트위터 계정의 RT가 1천건을 훌쩍 넘어갔단 말입니다. 봉신이나 은영전도 그럴 건가 묻는다면 미묘. 그리고 영입 영웅을 얼마나 둘 것이냐의 문제도 있... 하기야 은영전은 라인하르트와 양웬리만 해도 되긴 하겠죠. 거기에 추가한다면 키르히아이스 정도?;

 

 

 

뭔가 굉장히 성의 없(...)는 설명입니다. 흑의 기사단 총사령관, 불로불사의 마녀, 하얀 기사. 원작에서의 설정을 그대로 들고 왔지만 지금의 영웅 시스템과는 동떨어진 인물들이지요. 그래서 이들 셋이 등장하는 건 환상종 잡기 쪽에서고, 그 때문에 "코드기어스의 등장인물들이 환상종 취급을 당하는 거냐."는 웃음섞인 트윗도 돌더라고요. 그쵸, 때려잡는 귀여운 환상종. 재화를 떨구는 소중한 존재. 그런게 코기 기사들...(...)

 

 

 

현재 한창 키우는 중인 대지 로잔나는 현재 69렙이고 곧 만렙 찍을 겁니다. 그 외에는 빛 뮤만 만렙이 아니기 때문에 7성 초월을 누구 해주느냐로 열심히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26일에 추가로 세 기사들이 등장한다면 얘들 6성까지 키우는데도 매우 바쁠 겁니다. 게다가 환상종 이벤트잖아요. 추석이잖아요. 달려야죠. 미리미리 행동력 수급 좀 해두고... 그거야 저금통의 통장 잔고를 털어야 하겠지만, 하여간 미리 준비를 해두고.

소환석을 더 채울까 하다가도, 저 셋은 잠재력 개방을 안 할테니까 그냥 얻는 걸로 끝낼 생각입니다.

 

 

 

아참, 추석 상자들을 모두 털면서 드디어 명성 3천만을 넘겼습니다. 훗. 재화 쌓는데 은근 진심이니까요.

 

G에게 위 사진을 던져줬더니 보기만해도 혈당이 오른다는군요. 그렇습니다. 초콜릿 무스가 올라간 라떼라니. 생각만 해도 달다.; 스벅의 핫초콜릿을 마신지 한참 되어서 지금의 당도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기억 속의 핫초콜릿 맛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보기만 해도 달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ㅠ=

 

 

 

카푸치노는 이번에 새로 나온 것인지, 리뉴얼인지 모르겠습니다. 카푸치노를 마실 일이 거의 없.... 다는 걸 떠올려보면, 스벅에서 라떼는 있어도 카푸치노는 없었나 싶네요. 한국 스벅과 일본 스벅의 메뉴가 다를 테니 확인할 방도도 없...

밤파운드케이크, 호박 바스크치즈케이크, 고구마 시폰케이크는 가을에 맞춰 내놓은 신작 디저트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쫀득한볼이라는데, 속에 말차와 호박크림이 들어간 미니찰떡입니다. 설명만 적어도 어떤 맛인지 짐작되는 그런 간식입니다. 아몬드 크로캉도 그렇고. 클럽하우스샌드 캄파뉴라든지 생햄 모차렐라 치즈 샐러드랩도 익숙한 메뉴입니다. 음.. 뭔가 신작이 신작같지 않아요.

 

가을 블렌드와 우간다 커피콩이 등장하고. 가을 블렌드는 아프리카의 그레이트리프밸리(아마도), 수마트라, 과테말라 안티구아를 섞었답니다. 우간다는 패키지가 귀여워서, 나중에 여행 가게 된다거나 하면 리저브에서 도전해볼까 합니다. 아마도 리저브 카드도 같은 디자인이겠지요? 한국에서는 왜 안하냐면, 모 스벅 리저브 점에 들어갔다가 절망하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 진짜로 맛없었어요.

 

 

 

커피 머그 3종은 라이트 블렌드, 파이크 플레이스, 카페베로나 등 기존 블렌드에 맞춘 모양입니다. 이름 자체가 그렇네요. 일부러 가을 느낌 나도록 디자인한 것 같기도 하고요. 카페 베로나가 가장 강렬하게 보이는데, 실제 맛도 제일 강하지요.

 

 

 

그리고 2024 달력이 벌써 나오기 시작합니다. 달력이랑, 대학 노트. 커피 봉투용 집게도.

 

 

 

일본 한정 머그랑 텀블러도 가을 분위기로 추가되는 모양이고, 스타벅스 카드는 파이크 플레이스 그림으로 나왔네요. 카드와 위의 머그를 묶어서 선물세트도 나올법합니다..?

 

 

르완다 커피만 조금 궁금할 뿐 나머지는 그냥저냥. 신작 음료도 음... 혈당 관리를 슬슬 생각해야할 나이라 무리입니다. 하하하. 하...... (먼산)

피크민은 로오히보다 리뷰가 적게 올라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위치정보 때문이고요. 피크민을 수집하면 ***의 아이스크림 하양 피크민과 같이 지역 정보가 뜹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정확히 위치 특정이 가능한 이름으로 뜨기 때문에 삭제하다보면, 그냥 안 올리고 말지~란 심정이 됩니다. 오늘 아침에 도착한 하양 피크민 캡쳐를 들여다보니 지역명이 들어 있어서 위를 싹둑 잘라냈습니다. 지도도 있으니 뭐... (먼산)

 

 

 

그래도 선물...은 괜찮나요. 얘는 아마도 긴자까지 다녀왔을 겁니다. 그 근방에서 얻은 화분이라 호감도 하트 4개를 다 채우면 열흘 정도 걸려 다녀오지요. 최근에 다녀온 흰색 초밥 피크민입니다. 이로서 초밥 피크민은 셋. 의외로 초밥도 채우기 어렵습니다. 시골이라 그래요.(2)

 

 

 

 

 

 

이번에 새로 나온 화장품 피크민이나, 그 앞서 나온 호텔 피크민도 아직 못얻어봤습니다. G는 하나 얻었다고 하는데, 면도기가 튀어나왔다는군요. 아.... 면도기. 그럼 면봉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게 G의 추측입니다. 면봉과 면도기가 있으면 화장솜도 있을까요. 카드키나 열쇠? 머리빗은 미용실 피크민에도 있으니 이쪽은 조금 다른게 나올지도 모르지만요. 칫솔 피크민은 약국에서 나옵니다. 다른 뭐가 나올지는 짐작이 안되네요.

 

 

 

흐르는 물 주변에서 발견되는 물가 피크민은 가짜먹이와 낚싯바늘이 있습니다. 낚시 피크민인 셈인데, 이쪽도 이제 넷 모았네요. 하나는 지금 키우는 중이니 이제 둘만 더 모으면 됩니다. .. 만 그게 쉽게 될리가 없어요. 운동 코스 근처에 숲이 있어서 요즘 날마다 찾는데도 숲 피크민 두 세트 열 넷 중 둘을 아직 못 모았습니다. 매번 이미 모은 색의 화분만 나오거나, 안나온 두 피크민의 도토리 버전만 나오거든요. 운이란게 그런거예요..(먼산) 가챠라는 무작위 뽑기가 이렇게 나쁜 겁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딱 맞춰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그리하여 도토리는 다모았지만 사슴벌레는 아직이라며 더 가열차게 돌려야 하나 고민중인 피크민 유저. 아이스크림 피크민도 지금 모이는 속도 생각하면 다 모으는 건 반쯤 포기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아직 못 모은 피크민을 위해 바다나 동물원 여행을 가나 싶기도 한데, 그건 다음 일로 미루죠. 음.. 언제쯤 모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미루는 걸로.-ㅁ-a

지난 주는 종이책 독서량이 다른 때보다 높았습니다. 토요일에 정리용품 사러 멀리 다녀오는 동안 읽은 것도 있고, 갑자기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구입한 개인지-『찔레나무 관, 흰 까마귀』 3권을 꺼내 읽은 것도 있고요. 거기에 주중에 읽은 『4·3, 19470301-19540921 - 기나긴 침묵 밖으로』까지 더하니 그렇습니다.

 

『찔레나무 관, 흰 까마귀』의 개인지 표지는 저 그림이 아니지만, 전자책 표지를 들고 왔습니다. 이번 주에도 밀린 종이책 좀 읽었으면, 하지만 과연? 두고 봐야죠.-ㅁ-

 

 

Neuf. 나는 EX급 헌터다 43~60

현대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https://www.joara.com/book/1312004

 

나는 EX급 헌터다

헌터들의 세계에 떨어진 기사는 다시 한 번 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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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까지 읽다가 내려 놓았습니다. 지난 주에 읽은 다른 웹소설도 그렇지만, 주인공에게 모든 자원이 투입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면 외려 재미가 떨어집니다. 여러 장치가 있긴 하지만, 이 소설도 주인공이 '기계장치의 신'이 된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요. 드래곤볼 보는 느낌에 가까운지도...

 

 

허호준. 4·3, 19470301-19540921 - 기나긴 침묵 밖으로.

역사, 민주화운동.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3540679 

 

4·3, 19470301-19540921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2,762일, 한국 현대사의 빼놓을 수 없는 비극, 4·3, 우리는 4·3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의 제목은 낯선 숫자의 조합이다. <4·3, 19470301-1954092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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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은 아직 항쟁도 아니고 운동도 아닙니다. 평가를 유예했기 때문이지요. 지금 정권 아래서는 평가는 커녕 폄훼당할 분위기라... 말을 아낍니다. 이 책 제목만큼은 열심히 외워서 쓸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제주 4·3의 시작일과 마지막 날. 법으로 못박아둔 상처의 기간이라고요.

 

감상은 앞서 올렸으니 링크 올리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적다보면 또 사자후를 토할테니까요.

https://esendial.tistory.com/9580

 

230912_4·3, 19470301-19540921 - 기나긴 침묵 밖으로

일전에도 출판사 혜화1117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지요. 혜화동 쪽이 본가다보니 출판사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봤고, 그랬더니 혜화동의 작은 한옥을 개조한 책이 나와 있더라고요.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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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결. 소원을 이루는 얼굴 천재 톱스타 1~13.

현대. 판타지(시스템), 연기.

https://www.joara.com/book/1708818

 

소원을 이루는 얼굴 천재 톱스타

동생을 살려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는데시스템이 날 배우로 만들어 버렸다.그런데 다들 날 보고 천재라고 한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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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나 연재 상황을 봐서는 유료 소설일 것 같은데, 지난 주중에는 50화까지만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리고 작가 전작이 있길래 일단 그쪽부터 손대느라 이 소설은 밀렸는데, 글 작성하면서 확인해보니 오늘부터 유료연재로 바뀌는 소설이었습니다. 뭐, 그러면 유료로 보는 거죠.'ㅂ'

 

사이가 썩 좋지 않았던 동생의 의미심장한 문자를 받고 찾아갔을 때, 동생은 죽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늦지는 않았지만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 있어야 했지요. 그 때 갑자기 눈 앞에 이상한 메시지가 뜹니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999가지 퀘스트를 해결해야한다고요. 그렇게 도현은 동생 도윤을 살리기 위해 시스템이 시키는대로 배우의 길을 걷습니다.

전작에 비해서는 이쪽이 더 취향에 맞는군요.'ㅂ'

 

 

리베디. 페로몬 오브 크라임 1~3.

BL, 오메가버스, 추리소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3280694&start=slayer

 

작년 출간소설인걸 보니, 작년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는 까맣게 잊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이것저것 모아서 결제할 때 함께 했고요. 작품 소개글을 보고는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습니다. 와,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알파×베타 조합이지만, 베타를 중심으로 보면 독일을 배경으로 한 하드보일드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오메가 연쇄 살인사건에 우연히 휘말린 베타 루츠 스타커와, 현장에 있었던 알파 엘리아스 레만의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고요. 요약은 그러한데, 러브라인보다는 살인사건과 연계된 내용, 그리고 범인이 누구이며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후더닛-와이더닛의 내용을 충실하게 담았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우케쓰. 이상한 그림, 김은모 옮김.

일본소설, 추리소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1111945&start=slayer 

 

이상한 그림

전작 『이상한 집』이 ‘65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와 함께 ‘2021년 일본 호러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일본 문학계의 스타로 떠오른 작가 우케쓰. 두 번째 장편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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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토요일에 멀리 나갔다 오는 길에 집어든 책입니다. 알라딘의 서평을 보면 대체적으로 '이야기가 짧다', '웹소설 같다'고 하던데, 역시 쉽게 휙휙 넘어가는 이유가 있었군요. 하하핫.

각 챕터의 화자가 휙휙 바뀌지만 그 화자들은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중요한 이들의 목소리입니다. 약간 작위적인 부분이 있기는 하나, 전작인 『이상한 집』의 결말보다는 이쪽이 좋았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대학교 공포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이, 동아리 선배에게 독특한 블로그를 하나 소개하면서 시작됩니다. 블로그는 곧 아빠가 된다는 남성이 주인장입니다. 일상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전직 일러스트레이터였다는 아내가 그려준 그림도 여럿 있었고요. 임신중이라던 아내는 출산중 고혈압으로 사망했고, 그 뒤 블로그 주인장은 '그림의 비밀을 너무 늦게 알았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뒤 사라집니다. 더 이상 블로그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이야기지요.

그렇게 시작한 소설은 이상한 그림을 그리는 아이, 이상한 그림을 남긴 살인 피해자 등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트릭 몇 가지는 약간 작위적이지만 꽤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습니다.'ㅂ'

 

 

한무결. 내 동생은 존잘 남신 1~114.

현대. 회귀, 판타지, 연예계.

https://www.joara.com/book/1590457

 

내 동생은 존잘남신

고시 실패. 직장에서도 인턴에서 해고.바깥 세계와 단절한 채 히키코모리 인생을 살고 있던 방년 30세 백수 오지연.홀로 30세 생일을 보내고 잠든 다음날,그녀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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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보고 들어간 소설이고, 솔직히 말하면 표지에 홀렸습니다. 그렇게 들어갔는데, 데..... 결국 114화까지 읽고 내려놓았습니다.

오지연은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공무원 시험도 실패하고, 취직에도 실패하고, 불운이 이어지면서 30세에 거의 생을 놓다 시피 합니다. 그리고는 회귀했지요. 회귀 시점은 아직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두 살 차이의 남동생은 아직 어린아이입니다. 30세 성인의 입장에서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부모들의 문제점이 더더욱 눈에 들어오지요. 뱃사람으로 알콜중독자 겸 가정폭력범인 아버지.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지만 마찬가지로 그 울분을 자식들에게 풀어내며 씀씀이가 헤프고 자아도취적인 어머니. 어느 쪽이건 양육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그건 친척들도 마찬가지고요. 회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연한 기회에 기연을 얻은 오지연은, 같이 기연을 받은 동생과 함께 부모와 안전 이별할 방법을 고심하고, 동생의 영화 단역 출연을 계기로 점차 실천에 옮깁니다.

블루스카이에는 소설 읽으면서 남긴 감상이 몇 있고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소설의 배경은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나기 전입니다. 2011학년도 수능, 그러니까 2010년에 보았다고 하니 역산하면 나이 계산도 되지요.

-아이들은 2001년에 미국에 가서 영화 촬영을 합니다. 정확히는 동생이 촬영하고, 누나는 함께 따라갔지요. 이미 이 때는 부모들과 떨어져 살던 상태입니다. 그러나 친권은 살아 있고 양육권은 잠적한 어머니가 갖고 있는 상태. 그렇다면 미국 여행을 위한 여권 발행은 친부모 중 누구의 동의를 받았을까요. 친권자인 아버지는 가정폭력 살인미수로 교도소에 들어가 있을 텐데. 거기에 아직 소속사가 본격적으로 뒤를 봐주기 전.. 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소속사 사장은 유명 재벌가의 막내아들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동생이 연말 공연 출연으로 고민할 때, 사장님의 누님이 말합니다. 공연장 중 하나인 장충체육관 근처의 호텔 헬기장을 개방해주겠다고. 거기서 헬기 타고 이동하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고. 다른 분도 이야기하셨지만 장충체육관도 비행제한구역에 포함됩니다. 강북은 거의 그렇죠. 그 때문에 허가를 받지 않으면 헬기를 띄울 수 없으며, '아동 연예인의 출연을 위한 헬리콥터 사용 건'은 그리 특별한 사유가 아닐겁니다. 쉽게 말해 헬기 못 떠요.

 

이런 식으로 소설 속의 여러 장치들 중에 걸리는 게 많더라고요.(먼산)

 

 

이준성. 귀환자 호텔로 어서 오세요 17~37.

현대판타지, 숙박업.

https://www.joara.com/book/1703997

 

귀환자 호텔로 어서 오세요

대격변 이후, 모든 게 무너진 세상.그 속에서 홀로 빛나는 네온 사인 간판.[Love & Peace 호텔]이런 곳에…… 호텔이?그런데 이 호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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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세상이 된 곳의 호텔 사장님이 등장하...는 이야기지만, 이것도 37화에서 다시 멈췄습니다. 음, 더 보게 될 것 같진 않아요. 그래도 지배인 뒤에 있는 청년이 누구인지는 알았습니다. 교황님을 독실하게 섬기는 성기사입니다.(...)

 

 

나전. 악기 만드는 음악 천재. 75~236

현대, 환생, 음악, 악기제작.

https://www.joara.com/book/1647058

 

악기 만드는 음악천재

천재로 불렸지만 신분 탓에 꽃 피우지 못하고 스러진 노예.21세기 대한민국 재벌로 환생하여 그 재능을 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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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달리니 좋네요. 흑흑. 요하네스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부분이 가장 취향인듯..+ㅁ+ 물론 꼬마 친구가 등장하는 것도 좋지만, 삶을 내려 놓은 장인의 혼을 다시 일깨우는 부분이 특히 좋습니다.

 

 

마구가방. 악역 광수를 낳을 예정입니다 4.

BL, 오메가버스, 빙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2917784&start=slayer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던 소설이라 덥석 전편 구매하고는 외전 부분만 먼저 달렸습니다. 연재 당시부터 이것이 후회공×도망수의 조합이 될 것이냐 아니냐로 댓글이 시끌벅적했지요. 메인공이 누구냐로 많이 갈렸는데.... 직접 보시면 압니다.

 

정신차려보니 읽던 소설의 악당역, 주인공과 주인수의 결합을 마구 훼방놓는 광수의 어머니 율리안 바인스타인이 되었습니다. 더 정확히는, 악역이 될 오메가를 임신 중이고요. 빙의한 상황이 복잡복잡하긴 합니다. 율리안은 유서 깊은 공작가의 적통 자식입니다. 오메가이기 때문에 데릴남편을 맞이해야하는데, 황제 아래서 큰 공을 세운 이에게 영지를 점령 당하고는 그와 정략결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략결혼 남편인 현 공작 도미니크 바인스타인은 율리안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으며, 실질적으로 코르티잔 출신인 남편의 어머니와, 그 어머니 아래서 있다가 사랑을 찾아 도망했다 임신하고 돌아온 여성 오메가가 휘두르는 분위기입니다. 심지어 소문으로는 이 여성이 현 공작의 애첩이라고 하고요. 이대로 가면 율리안은 남편에게 반역을 일으키다 죽고, 남은 아기는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며 악역으로 성장할 겁니다. 그러니 율리안에 빙의한 율현은 아기를 위해서라도 탈출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소설의 메인이 되는 건 과연 누가 메인공인가라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미니크 말고 카이튼을 밀고 있던 지라..-ㅁ-a 결과는 직접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결말은 꽉 닫혀 있고, 외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외전은 빙의한 소설 원작이 어떻게 틀어졌는지 보여주더군요. 핫, 귀엽다아아아아...!

 

 

월묘은. S급 에스퍼의 전담 가이드가 되어버렸습니다 1~3.

BL, 가이드버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997663&start=slayer 

 

지난 번에 신간 목록 탐색하며 보았다가, '가이드 재등록하러 갔다가, 급한 일로 끌려갔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가이드버스라 덥석 집어 넣었다 엊그제 결제했습니다. 하.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F급 가이드 판정을 받고 나서 가이드로 뭔가 하려는 일은 포기했고, 구직활동도 잘 안되어서 의기소침해하던 와중에 가이드 갱신 안내문자가 날아옵니다. 생각난 김에 하자며 바로 갱신하러 갔는데, F급 가이드 갱신처리를 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누군가 뛰어 들어와 아무나 상관없으니 가이드면 일단 도와달라고 소리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아마도 유일한 가이드였던 서해인은 끌려가 S급 에스퍼인 백설현의 가이딩을 하고 그의 요청에 전담가이드가 됩니다. 공무원이고, 특채인 셈이고, 거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혜택이 따라왔습니다. 돈은 둘째치고 주거비용도 에스퍼가 지불한다고 하니까요.

겨우 F급 가이드이면서 S급 에스퍼의 가이드를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질시하는 시선이 많습니다. 하지만 F급 판정을 받은 뒤로 유사한 시선과 행동에 시달렸던 서해인은 그간 단련된 맷집으로 모두 흘려보냅니다. 몇몇은 반사하기도 하고요. S급이지만 멘탈은 F급에 가까운 백설현을 케어하는 것도, 그리고 그러면서 둘이 서로에게 감정을 쌓아 올리는 것도 차근차근 올라가는 터라 흥미롭습니다. 던전 물품과 생산물에 대한 묘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등급차가 많이 나는 두 사람이 감정을 쌓아 올려서 확인하는 흐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취향이었지요. 후후후후후후후. 막판에 뒤집힌 내용은 왜 타인에게는 가이딩이 F급 그대로인가에 대한 답은 안되지만 뭐... 그러려니 하는 거죠.

두 사람의 뒷 이야기 더 주시면 안될까요....;ㅂ;

 

 

해위. 찔레나무 관, 흰 까마귀 3.

BL, 판타지.

https://esendial.tistory.com/7743

 

찔레나무 관, 흰 까마귀: 오랜만의 정석 판타지

오랜만의 정석 판타지라 적으면 앞서 읽었던 다른 소설들은 판타지가 아니냐 하실 텐데, 제목을 조금 더 길게 풀어보지요. 베드신을 제외하고 보면, 그러니까 BL이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전형적

esendial.tistory.com

주중에 갑자기, 특정 장면이 떠오르면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찔레나무 관, 흰 까마귀』의 외전에 등장하는 이야기였고요. 그게 읽고 싶어서 3권 찾아다가 아예 통째로 3권만 읽었더랍니다. 그리고 이 소설, 정석 판타지다!라고 외치고는 예전의 감상은 어땠나? 하고 확인했더니 동일하더군요. 음. 역시.-ㅁ-a 취향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하하하하.

 

 

 

1.웹소설
Neuf. 나는 EX급 헌터다 1~302(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30. 기준)(43~60)
한무결. 소원을 이루는 얼굴 천재 톱스타 1~50. 조아라 프리미엄. (2023.09.18. 기준)(1~13)
한무결. 내 동생은 존잘 남신 1~296(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2.06.24. 기준)(1~114)
이준성. 귀환자 호텔로 어서 오세요 1~20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19. 기준)(17~37)
나전. 악기 만드는 음악 천재. 1~236(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2.10.31. 기준)(75~236)

2.전자책
리베디. 페로몬 오브 크라임 1~3. MANZ', 2022, 세트 10200원.
마구가방. 악역 광수를 낳을 예정입니다 1~4. 고렘팩토리, 2023, 각권 3600원.(4)
월묘은. S급 에스퍼의 전담 가이드가 되어버렸습니다 1~3. 여름의BL, 각 권 3100원.

3.종이책
허호준. 4·3, 19470301-19540921 - 기나긴 침묵 밖으로. 혜화1117, 2023, 23000원.
우케쓰. 이상한 그림, 김은모 옮김. 북다, 2023, 16000원.
해위. '찔레나무 관, 흰 까마귀 3'.(개인출판), 2018.

 

지난 주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주방용품을 대대적으로 모아 올렸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이라는군요. 몇 가지는 사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 열심히 확인했더랍니다. 그렇게 살펴본 물건들을 백업해두지요. 지금 보니 제가 찍어둔 상품들은 주문종료 1일 전이라, 구입할 물건이 있으면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제해야합니다. 일단 모아둔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makers.kakao.com/promotion/536

 

국내 제조사의 주방 제품, 뭐가 다를까?🇰🇷

국내 생산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의 메이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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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적고 예전에 봐둔 상품들 찾으러 들어가보니. 카카오메이커스 메뉴 배치가 조금 바뀌어서 헤매다 왔습니다. 이제는 나의정보(마이) 항목이 하단에 있고, 그 안에 들어가서 마음함을 들어가야 예전에 확인했던 내용을 또 볼 수 있군요. -ㅁ-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2584

 

대용량 빅 트라이탄 물병 1.7L / 2.0L

언제 어디서든 2L로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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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리터 혹은 2리터의 트라이탄 물병입니다. 트라이탄은 한창 500ml 크기의 물병으로 유행했지요. 젖병 소재가 트라이탄이라고 소개하면서 안전한 물질이라는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적는 건, 요즘 젖병 소재는 실리콘을 더 자주 본 기억이라 그렇습니다. 여튼 대용량 물병을 쓴다면 이쪽이 안전하겠지요. 하루 물 섭취량을 2리터로 해야한다는 그 주장 생각하면 더더욱. 사무실에서 정수기와 자리가 조금 멀다보니 이런 대형 물병 쓰는 것도 좋습니다. 둘 공간이 있느냐의 문제죠.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2637

 

뒤집어도 새지 않는 실리콘 텀블러 (8종 중 택1) _세척솔 증정

물 새지 않는 실리콘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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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지 않는 실리콘 텀블러는 이전에 올라왔을 때 눈여겨 보고는 구입하려다가 깜박 잊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다시 구입할까 고민중인건 음..... 원래 생각했던 용도가 "여름철 빙수용 요거트 파우더 넣은 우유 혼합물을 안전하게 얼리기 위함"이었기 때문이지요. 실리콘 재질이니 내년 여름까지 잘 보관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우유 혼합물을 넣어 얼린다면 내부 세척을 잘, 해야겠지요. 그게 문제랍니다.-ㅁ-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3302

 

스테인리스 간이 트레이 / 개수대 정리템

같은 싱크볼도 더 넓게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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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간이 쟁반이랑 개수대 정리판은 쓰기 편해보입니다. 특히 간이 트레이는 과일이나 채소 씻고 나서 올려두기 딱 좋거든요. 정리판은 물기에 젖은 물건들 올려서 정리하기 좋고요. 아마 구입한다면 스댕 쟁반쪽일 것 같은데, 저쪽이 쓰기 참 편해보여서 말입니다. 원래 저 모양 말고 절망 형태로 된 제품은 구입하려고 생각했거든요. 구멍 뚤린 바구니가 붙어 있다면 이쪽도 쓰기 편하겠지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3188

 

토스코 IH 직사각 계란말이팬 & 마호가니 옻칠 주걱

실패 없는 뒤집기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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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팬과 나무주걱도 예전에 올라왔던 상품입니다. 고민만하다가 끝났는데, 이번에도 보고 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음... 있으면 쓸... 쓸까?;;; 물론 계란말이 말고 바움쿠헨(...) 만드는 용으로도 쓸 수 있단 말입니다.-ㅁ-a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3280

 

7.3리터/10리터 스테인리스 설거지통 (택1)

매 끼니 요리한다면 설거지통은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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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통은 개수대 한쪽에 넣어서 설거지할 그릇들을 모아 불리는 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채소들이나 과일들 씻는 대야(..)로도 쓸 수 있을 거고요.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정말 있으면 좋... 좋을건데!

7.3리터와 10리터가 있고, 높이만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음. 어느 쪽이건 있으면 좋을텐데요... 정말로...

 

 

 

이렇게 마구잡이로 정리해뒀으니, 결제여부는 내일의 제가 정할 겁니다. 훗. 추석 보너스 들어온다면서 마구 날뛰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보너스가 이거 다 살만큼 들어오지도 않을 건데.. .데... 원래 그런거죠. 마음만은 풍요롭게!

 

책장 안쪽이 복잡하고 정리 안되고 찾는 물건이 어디있는지 대략적으로 짐작만 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서랍의 부재입니다. 서랍이 없다보니 책 꽂아둔 앞부분에 작은 종이상자들을 올려두고 거기에 책갈피나 클립이나 집게를 넣어두었는데, 제대로 정리가 안되더라고요. 게다가 여러 책들을 구입하면서 딸려온 엽서나 사은품들의 정리도, 중구난방입니다. 이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하고는 여기저기 수납 용품을 뒤져보았지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책장에 딱 맞는 서랍장입니다. 당연합니다. 일룸 제품이라 책장용 서랍장도 따로 있는데, 구입할 때 신청해서 달아야 하더라고요. 그냥 구입하면 되는게 아니라 설치형이랍니다. 그래서 추가 구매를 포기했고요. 펀샵에서 여러 서랍장을 봤지만 딱 이거다 싶은 제품은 없었습니다.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것이 취향이라 .. ... 기보다는 기준이 무인양품이어서 그랬던 겁니다.

 

무인양품 정리 용품이 있었던 건 기억하는데, 온라인쇼핑몰에는 전부 다 올라온게 아니더군요. 배송 중의 파손 등이 문제가 되어 그런지, 정리용품 상당수는 별도 배송비가 붙거나 아예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이럴 바엔 아예 마음 먹고 서울 올라가서 사오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했고, 몇 주를 고민하다가 실천한 것이 오늘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력이 홀라당 날아갔고요.OTL

 

미리 치수를 재긴 했지만 치수 안보고 그냥 대강 구입했습니다. 아니, 이럴 거면 왜 치수를 쟀는가..! 싶지만 뭐.; 생각보다 사이즈가 맞을 것 같긴 했단 말입니다. 더 정확히는, 불투명으로 제작된 저 A4케이스 크기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정리용품을 많이 만들어서 그런지 치수가 규격화 되어 있거든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A4 케이스는 뚜껑이 없지만 서가에는 그게 넉넉히 들어갑니다. A4 크기의 서류들이 들어가고도 위에 공간이 좀 남습니다. 그러니 크기상 넉넉히 들어가고 남겠다고 짐작했고요.

 

일단 클립이나 펜 등을 수납할 용도로 폭이 좁은 안경용 아크릴 서랍을, 사무용품 수납용으로 소품수납 서랍을 구입했습니다. 그 옆의 낮은 3단 서랍장은 엽서 등의 지류 보관용입니다. 과연 내일 얼마나 정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는 아무런 생각 없이 화분을 들어 엎고 분갈이를 한데다 정리 다하고 화분 물주고 나갔다 왔으니, 오늘 하루 충실히 보냈다는 건 확실합니다. .. 아마도. 남은 시간에는 까먹지 말고 추석 전에 미리 주문할 식재료들을 엄선해 결제해야지요.-ㅁ-

 

정리 결과는 내일 올릴 수 있다면... 아마도?

내일은 카카오메이커스 올릴거고, 오늘은 농사펀드입니다. 추석 전에 커피 주문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아직 실천은 하지 않았으며... 가장 큰 이유는 통장 잔고입니다. 잔고를 무시하고 카드를 긁느냐의 문제거든요. 여튼 농사펀드의 식재료도 들여다보며 구입해? 말아? 질러?를 반복중입니다.

 

 

1차는 밤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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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권, 최루미 농부의 유기농 밤고구마 : 농사펀드

기본정보📑 안내 23년 9월 7일(목) 첫 출고 오전 9시 주문건 까지 매주 [월][수] 발송합니다.유기농 밤고구마 중간크기 품절 밤고구마 중간크기는 많은 분들이 구매해주셔서 모두 소진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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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고구마는 베니하루까(베니하루카), 속이 촉촉한 고구마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으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지만, 저는 퍽퍽한 밤고구마가 더 좋습니다. 작년에도 한 상자 구입해다가 스틱 형태로 썰어서 맛있게 잘 먹었지만, 베니하루카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축축한 것이 취향 아니었고요. 물론 말랭이로 만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말랭이에는 베니하루카가 훨씬 잘 어울리거든요. 말랭이를 안 먹는 제가 문제라 그렇죠. 안이 아니라 못....... 예전에 고구마 말랭이 먹다가 치아 때운 것이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그 뒤로는 말랭이를 안 먹습니다.(눈물)

 

 

농사펀드 들어가서 둘러보다보니 본가에 보내두면 좋을 것 같은 고기가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 고민하다가 한 상자 보내도 좋을 것 같은데, 슬쩍 고민중이고요. 어차피 선물 말고 현금도 따로 드립니다. 현금은 기본이고 거기에 먹을 걸 추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지요.

 

https://www.ffd.co.kr/shop-seasonal/?idx=234 

 

파파스컷의 명절선물세트(드라이에이징 한우, 1등급 이상 한우) : 농사펀드

기본정보📑  안내한우와 한돈, 용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한우 구이용] [한우 요리용] 추석 명절 주문 마감일 : 9월 18일 (월) 오전 9시 ※ 19일 이후 주문건은 10월 5일(목)부터 순차적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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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펀드에서 주문했다가 맛있게 잘 먹은 음식에는 떡도 포함됩니다. 처음 주문해서 먹었던 현미 가래떡도 맛있었지만, 지금 냉동실에 들어가 있는 옥수수설기와 완두설기도 맛있습니다. 여름 한정으로 나온 백설기인데, 초당옥수수와 햇완두를 넣어서 쪄냈더라고요. 톡톡 터지는 식감이 진짜 좋더라고요. 크윽. 가을에는 검은콩 넣어서 설기 안 해주시려나요.

 

지금은 깨설탕 넣은 모시잎 송편입니다.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라 주문해야지, 해야지 하며 통장 잔고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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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문희숙님의 떡 : 농사펀드

기본정보📑  안내여름과 가을사이, 모시잎 손송편과 쑥개떡 (8월~9월)여러해 살이 풀인 모시는 덥고 습한 여름에 잘 자랍니다. 한산모시가 유명한 것도 바다를 끼고 있어 모시풀이 자라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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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달걀도 고민중입니다. 아예 한 달에 한 번, 20개씩 정기구독해볼까 싶은 거죠. 관건은 구운 달걀을 제가 꾸준히 먹을 것인가란 문제라서....-ㅁ-a 있으면 먹지만, 꾸준히 먹는게 좋을까에 대한 고민입니다. 워낙 음식 섭취가 적은 편이라 달걀 하나 정도는 단백질 과다 섭취에도 안 들어갈 거고요. 달걀 하나, 우유 180ml 한 팩, 미숫가루 단백질가루 50ml(한 큰술 반) 정도면 과한 섭취는 아니겠지요?;

 

 

https://www.ffd.co.kr/shop-constant/?idx=135 

 

박대수 농부의 동물복지 유정란과 구운란 : 농사펀드

생산자 소개📑 안내 구운란은 23년 1월 26일 명절이후 부터 출고 됩니다.23년도 부터는 키우는 방식을 자연방사로 개선하여 난각의 번호가 2번→1번이 되었습니다. 닭이 조금 더 행복한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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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은 식재료가 많으니 우선순위를 어떻게 조정할까 열심히 생각중입니다. 음, 한 번에 다사면 너무 많으니 통장 잔고랑 냉장고 상태 보아가면서 결정해야지요. 추석 때문에라도 이번 주말까지는 결정할 생각입니다. 그건 커피도 마찬가지고..=ㅁ=

냉동고에 남은 커피양을 확인하고, 추석 전에 한 번 더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모모스커피에 들어갔습니다. 평소 마시는 커피는 빈스서울에서 주문하지만 이번에 추가로 더 주문해볼까 고민중이었거든요. 람지커피에서는 주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하는 터라, 그냥 커피콩은 여기저기서 돌려가며 주문합니다.

 

그랬는데, 오랜만에 모모스커피 들어갔더니 추석 선물세트가 있더라고요.

 

 

 

https://momos.co.kr/product/%EA%B8%B0%ED%94%84%ED%8A%B8-self-pick-%EC%9B%90%EB%91%90-2%EC%A2%85-%EC%8B%9C%EA%B7%B8%EB%8B%88%EC%B2%98%EB%B8%94%EB%A0%8C%EB%93%9C/1616/category/85/display/1/#none

 

모모스커피 Specialty for All

산지 직거래 스페셜티 커피의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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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선으로 낭노 포장세트는 두 종류의 주머니에 담겨 나갑니다. 위에 보이듯, 보자기 느낌의 주머니 두 개입니다. 하나는 노랑, 하나는 초록. 양쪽 주머니의 끈 색도 조금씩 다르고요. 선물 세트를 보고 있노라니 그렇지 않아도 선물 보내야 하는 집이 한 곳 떠올라서 말입니다.'ㅠ' 여기 드립백을 사다가 보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취향은 초록이지만 선물로 보낼 때는 노랑이 좋으니, 노랑으로 할까 싶네요. 드립백이 여럿이고 제입에도 나쁘지 않았으니 그 분도 그럭저럭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나오는 드립백들은 신맛 도는게 많은데, 어르신들은 신맛보다는 쓰고 진한 맛을 선호하니까요.(먼산) 그래서 드립백 고를 때도 매번 고심합니다. 일본여행 가서 들고 온 드립백 중 가장 환영 받은 맛도 대체적으로 강배전의 묵직한 맛이었던 터라..'ㅠ'

 

 

그리하여 모모스커피에 들어가 오랜만에 이것저것 담아두고 있단 이야깁니다. 기왕 주문하는 거, 커피콩이랑 타올도 주문해볼까..?

 

일전에도 출판사 혜화1117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지요. 혜화동 쪽이 본가다보니 출판사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봤고, 그랬더니 혜화동의 작은 한옥을 개조한 책이 나와 있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해서는 그 뒤에도 꾸준히 책을 찾아보았고, 이 책도 그렇게 만났습니다. 혜화1117에서 출간된 책 중에는 딜쿠샤를 다룬 책이 유명하지 않을까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678682 

 

딜쿠샤, 경성 살던 서양인의 옛집

서울 종로구 행촌동 1-88번지에는 약 100여 년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서양식 붉은 벽돌집이 있다. 이 집에는 이름이 있다. 산스크리트 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딜쿠샤가 이 집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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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파우저가 쓴 외국어 학습담도 꽤 팔리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678681 

 

외국어 학습담

저자이자 미국인 백인 남성인 로버트 파우저는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강연은 물론, 언론사의 칼럼을 비롯해 모든 저술 활동은 직접 한국어와 한글로 말하고 쓰고 있다. 그런 그에게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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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추측. 알라딘에서 본 거라 다른 곳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검색어로도 잘 잡히지 않은 이 책-『4·3, 19470301-19540921 - 기나긴 침묵 밖으로』는 다른 책들보다 더 잘 팔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니, 관심 있는 책이라고 한다면 다른 책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조선시대 사가기록화나, 경성백화점 박물지나, 다 궁금하지만 손이 안갔던 터라서요. 책 읽을 체력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3540679 

 

4·3, 19470301-19540921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2,762일, 한국 현대사의 빼놓을 수 없는 비극, 4·3, 우리는 4·3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의 제목은 낯선 숫자의 조합이다. <4·3, 19470301-1954092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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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19470301-19540921 - 기나긴 침묵 밖으로』는 제목이 깁니다. 숫자로만 된 제목이다보니 검색하기도 쉽지 않고, '4.3 기나긴'이란 검색어를 넣어서 찾습니다. 그렇게 하면 비교적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건을 설명하는 날짜로서의 검색어는 가운데점을 넣는데, 키보드 상으로는 입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4.3이라고 입력하는 쪽이 더 간편하다보니 그렇고요. 5.18이나 4.19나 모두 마침표가 아니라 가운데점을 넣습니다.

혜화1117의 다른 책들이 그러하듯, 이 책도 맨 뒤에 책이 만들어진 계기를 찬찬히 설명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혜화1117의 책은 받아보면 맨 뒤의 '책 제작기'를 먼저 찾아봅니다. 2쇄가 들어가면 관련된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고 하던데, 보통은 1쇄 나올 때 바로 주문해서 보는지라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여간 『4·3, 19470301-19540921 - 기나긴 침묵 밖으로』의 제작은 매우 급박했습니다. 22년 12월에 관련 이야기를 듣고, 책을 쓰자고 이야기하고, 1월에 계약서를 쓰고, 2월달에 완고가 나오고, 4월 3일을 출간일로 하여 책이 나왔습니다. 그 출간 기록을 보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입니다. 진짜, 이렇게 급박하게 냈어야 했나 싶은 정도로요.

 

읽다보면 4월 3일에 출간하려 했던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이 책은 다른 날짜가 아닌 4월 3일에 나와야 했습니다. 회색빛의 종이에, 단정한 글씨체로 인쇄된 기록들은 읽다보면 없던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입니다. 독자를 그렇게 잡아끄는 것은 소재뿐만 아니라 글의 담담함도 그 이유가 될겁니다. 4.3의 법적 정의부터 시작해, 4.3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제주도라는 특수 환경에서부터, 그리고 해방 직후의 혼돈 속에서 또 한 번, 그리고 그 앞서 제주도에서 일었던 민란 혹은 소요 혹은 혁명이라 부를 운동들까지 모두 함께 아우릅니다. 물론 제목의 저 기간 동안 제주도의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이야기들도, 여러 사람들의 구술사를 통해 담아냅니다. 읽다보면 정말, ..... 멀리 세르비아나 우크라이나, 콩고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수용소에서의 집단 학살은 유대인의 기록이 가장 유명하지만, 종족 말살이나 민족, 지역 말살에 가까운 사건은 여기저기 많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일방적인 폭력이 아니라 같은 나라에서, 같은 민족이면서, 이념을 소재로 벌어진 폭력은... 음. 다른 곳에 있을지도 모르니 관련 책들을 더 찾아보고 오겠습니다.

 

 

끝까지 읽어내지 못할 책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서문과 1장, 그리고 11장의 여성 이야기와 12장의 정명(正名, 定名)은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이 힘들면 건너 뛰어도 좋습니다. 그래도, 꼭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주중에는 조금 폭주했군요. 새로 잡은 웹소설에, 예전에 읽은 웹소설까지 꺼내들어서 목록이 조금 깁니다. 하지만 진득하게 읽은 소설은 몇 안되니, 뭔가 불안했나? 싶기도 하고요...? 간략하게 정리하는 걸로 하지요.

 

 

 

이준성. 귀환자 호텔로 어서 오세요 1~16.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703997

 

귀환자 호텔로 어서 오세요

대격변 이후, 모든 게 무너진 세상.그 속에서 홀로 빛나는 네온 사인 간판.[Love & Peace 호텔]이런 곳에…… 호텔이?그런데 이 호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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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이후 혼돈 상태가 된 세계에서 러브 앤 피스라는 호텔을 운영하는 어느 주인장의 이야기입니다. 16화까지 보았고, 뒷 편을 더 볼 가능성도 높.....지요?; 무엇보다 저런 괴이한 이름이 왜 튀어나왔는가, 저 호텔 주인장의 정체는 무엇인가가 이미 16화까지에서 다 나옵니다. 표지의 멍멍이도 보았으니, 뒤의 다른 인물들이 그 사람이 맞는지는 더 봐야겠지요. 저 무심한 호텔경영자의 표정이 매우 인상깊지만, 정체를 알고 나면 저 무심한 얼굴이 다른 방향으로 해석됩니다. 정말로.

 

 

구상. 아카데미의 천재 식신술사가 되었다 1~6.

현대판타지, 게임속이동.

https://www.joara.com/book/1707607

 

아카데미의 천재 식신술사가 되었다

첫 출시 이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와 명성을 얻은 게임, 〈퇴마고등학교〉 시리즈.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PVP 순위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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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탈주. 게임 속 엑스트라에게 빙의한 주인공이 주요 인물에게서 후원을 받기 위해 접근했다가, 6화에서 주요인물(여성)의 보좌관이  "저 사람이 아가씨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이 등장한 뒤에 바로 탈주했습니다. 초반 느낌은 명조리에 가깝지만 그림자를 활용한 식신을 부린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등장인물의 관계성 때문에 내려뒀습니다. 끝까지 못참을 걸 지금의 제가 압니다..

 

 

Neuf. 나는 EX급 헌터다 1~42.

현대판타지, 차원이동.

https://www.joara.com/book/1312004

 

나는 EX급 헌터다

헌터들의 세계에 떨어진 기사는 다시 한 번 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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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끝을 보았던 기사대장은 마지막 전투에서 사망하고, 갑자기 낯선 세계에 떨어진 걸 자각합니다. 각성은 했지만 등급이 F급으로 매우 낮은 헌터지요. 등급이 낮고 마력이 거의 없다보니 남아 있는 건 검술 실력뿐입니다. 하지만 그걸로도 던전에서 살아남는 건 문제 없습니다. 정신공격에 당해 마구잡이로 다른 이를 죽여나가는 헌터를 처치했을 때, 새로운 스킬이 발동하며 마력이 늘어나고, 죽은 헌터가 가진 스킬을 하나 얻게됩니다. 모든 헌터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죽이거나 옳지 않은 행동을 하는 헌터를 죽일 때만 효과가 있는 듯하군요.

그렇게 성장하는 헌터 한태민이 주인공입니다. 42화에서 잠시 내려 놓았지만 조금 더 읽을 것 같기도 하고요..?

 

 

송치현. 1레벨 플레이어 1~55.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475600

 

1레벨 플레이어

아버지 병원비 마련을 위해 공사판을 전전하던 현성.[각성하셨습니다]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기적같은 문구가 눈앞에 나타났다.각성자가 되어 이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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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이 되지 않지만 능력치는 오릅니다. 레벨이 1로 고정되니 경험치 얻기는 쉽고, 업적작 하기도 쉽습니다. 이거, 게임 속에서 약셋 입고 좀 굴려봤던 사람들이라면 다들 이해할 겁니다.-ㅁ-a

 

 

박민우. 아공간으로 역대급 대영주 1~85.

판타지, 차원이동, 영지육성.

https://www.joara.com/book/1706714

 

아공간으로 역대급 대영주

전생 동네이장, 후작가 막내아들로 환생하다!이제 꿀 빠는 일만 있을 줄 알았는데,내 위로 다 죽어서 변경백이 돼야 한다고?아공간 창고로 폭렙해서 역대급 대영주가 되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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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고향에 내려와 농사를 짓던 전직 호텔주방장 할아버지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휘말렸다가 정신 차리니 판타지 세계의 변경백 후작 아들에게 빙의했습니다. 게다가 이웃왕국과의 전쟁으로 위의 네 형과 아버지까지 사망하고 나니 후작위가 따라오네요...? 결혼 문제로 황제와 사이가 틀어졌던 터라 거의 대부분의 지원은 받지 못했고, 변경이라 농사도 잘 안되고 척박한 데다 마기가 들끓는 숲이 있...었는데 전생을 자각하면서 새롭게 얻은 아공간에서, 전생에 사용하던 드론과 농약을 쓰면서 숲을 통째로 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정화시키면서 마물에게서 얻은 수많은 핵들도 고스란히 아공간에 남았고요. 초반은 영지 발전, 그 이후는 정치, 그 다음은 아마도 황제 바로 아래까지 올라가기..려나요.

까지 적고. 변경백은 변경을 담당하는 백작으로 후작에 준한다는 개념이라 생각했는데, 여기는 아예 변경백이라 하고 작위는 후작입니다.

 

 

째개. 각성했는데 인간 청소기 1~11.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708245

 

각성했는데 인간 청소기

왠지... 청소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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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전문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고독사한 고인의 집 청소를 맡아 하고 화장장까지 따라가 정리를 하다가 고인의 몸에서 나온 각성석을 얻습니다. 그걸로 각성하고 청소와 관련된 스킬을 여럿 손에 넣습니다.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건 둘째치고, 오염물질이 자동적으로 다른 공간에 보관되며, 그 물질을 방출할 수도 있고, 공간에 보관된 물건들은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자연히 세쳑 및 분리수거가 되는 등의 스킬입니다.

다른 청소업체와의 다툼 과정을 그리는 걸 보면서 슬쩍 발을 뺐습니다. 스킬은 매력적이나 이쪽은 취향에 안 맞더라고요.'ㅅ'

 

 

유동우. 만렙 농부의 무한 꿀파밍 1~23.

현대판타지, 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553911

 

만렙 농부의 무한 꿀파밍

세계수가 준 이계에서의 또 한 번의 기회.현대의 기억과 압도적인 능력치, 그리고 세계수.모든 것을 이용해 최고의 농장을 만든다.오크가 밭을 갈고,드워프가 집을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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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이 농업 관련으로 주 스킬은 세계수를 키우는 것입니다. 세계수를 키우고 그 안의 영역에 농사를 지으면 속도가 빨라질뿐만 아니라 스탯이 올라가는 작물도 나오거든요. 이를 활용해서 몬스터 웨이브에서 살아남으려 했지만, 결국에는 실패했고요. 각성 초기에 협회에서 농부라는 이유로 홀대했던 문제도 있고, 그 때문에 초반 성장이 더뎠던 터라 후반부의 몬스터웨이브를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결국 마지막의 몬스터 웨이브를 막는데 실패할 거란 걸 직감하고는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되돌립니다. 이번에는 판타지 세계의 서자가 되어, 유배당한 땅에 세계수를 심고는 더 빠르게 키우며, 다른 차원의 세계수들을 통해 소통하고 여러 물건을 얻어내지요. 오염당한 세계수가 보내는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몬스터 웨이브를 버티면 세계수가 성장하고, 그렇게 세계수를 키우면서 더 강한 몬스터를 퇴치하는 식으로 흘러갑니다. 세계수 상점을 이용하는 방식이 뽑기라는 점이 은근한 트라우마를 불러오더라고요. 흑흑.

 

 

 

daldare. 어린 남편 1, 3, 외전.

BL, 오메가버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4047193&start=slayer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던 소설일겁니다, 아마? 초반만 연재되고 후반은 리디로 갔던가? 하여간.=ㅁ=

오메가버스 배경에, 정략결혼한 어리고 자존심 낮은 오메가와 자기 중심적인 알파의 선결혼 후연애 조합입니다. 익숙하게 아는 맛이라, 결말만 확인했고....; 그래서 초반의 1권과 3권, 외전을 읽었지요. 음. 이제는 이게 완전히 클리셰가 된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제. 월간 잡초 주간 고양이.

한국수필, 그림에세이, 식물관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058445&start=slayer 

 

월간 잡초 주간 고양이

언뜻 자연은 도시를 벗어나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걸음을 늦추고 시선을 낮추면 콘크리트 갈라진 틈, 골목길 스티로폼 화분, 버스 정류장 옆, 천변 산책길에서도 자연은 펼쳐진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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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알라딘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꺼내든 책입니다. 길거리에서 만나거나 화분에서 만난, 혹은 텃밭을 관리하다가 만난 수많은 풀들에 대한 그림과 에세이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잡초지만 간혹 고양이 이야기도 등장하네요. 고양이 이야기가 더 많았다면 좋았을라나...? 그림도 참 예쁩니다. 모르던 잡다한 풀들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요. 가볍게 읽어볼만 합니다.

 

 

글먹SS. '서퍼 ; 스토커 헌터지만 육아하고 있습니다. 외전 2 5월 16일 1~2'

BL, 현대판타지, 회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724683

 

서퍼 외전이 출간되었다는 공지는 한참 전에 올라왔지만, 알라딘에는 이번에 들어왔습니다. 외전 2로, 희재가 회귀한 시점인 5월 16일 즈음에 벌어지는 사건을 다룹니다. 본편을 읽어야 이해될 내용이 많고요. 그렇지 않아도 우희재가 회귀했다면 그쪽 시간선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답을 이 외전이 줍니다. 시간선이 아니라 아예 차원이 분리되는 느낌이고, 그곳의 희원이는 정말...;ㅂ; 크흑. 본편 읽은 분들은 꼭 보세요. 덜 풀렸던 복선들이 이번에 해결됩니다.

 

 

고광. 음악천재를 위하여 1~20.

현대, 회귀. 재벌, 바이올리니스트.

https://www.joara.com/book/1372623

 

음악천재를 위하여

평생을 이기적으로 달려온 나에게마지막 순간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그런 내가 다른 이를 위해서 움직인 그날내 인생의 악장이 새롭게 쓰이게 되었다.“현아,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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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소설이 없다며, 기존 구매 소설 목록을 훑어보다가 이게 뭐더라? 하고 집어 들었습니다. 못난 아들래미가 재벌의 개로 살다가 버림받고는 회귀해서, 이번 삶에서는 할아버지를 뒷배삼아 음악하는 이야기였습니다.-ㅁ-a 매번 이 소설이 뭐더라? 하고 들어갔다가 튀어나오는 일을 반복하는군요.

 

 

나일함. 전생이 천재였다 1~128.

현대. 회귀, 환생, 음악.

https://www.joara.com/book/1638115

 

전생이 천재였다

음악엔 관심도 없던 인생이었다.근데, 전생은 달랐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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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소설을 읽다보니 다시 이 소설이 읽고 싶다며 집어 들었고.... 당연히 재미있죠.-ㅁ-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만하임의 도서관 이야기입니다.

 

 

 

곰대리. 초공간조작 VVIP 짐꾼 1~63.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683658

 

초공간조작 VVIP 짐꾼

엄연히 '던전입장최대용량한계' 가 존재하는 던전,유일한 공간 각성자, 유지후가 헌터세계의 판도를 바꾼다."기껏해야 셔틀 능력이라고? 진짜 뭘 모르는군."힐링 < 아포칼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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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목록 들여다보다가 이 소설 초반에서 아공간 덕에 살아남은 이야기를 다시 뒤적거리며 읽다가,

 

 

나전. 악기 만드는 음악 천재. 1~74.

현대. 환생, 바이올리니스트, 현악기제작.

https://www.joara.com/book/1647058

 

악기 만드는 음악천재

천재로 불렸지만 신분 탓에 꽃 피우지 못하고 스러진 노예.21세기 대한민국 재벌로 환생하여 그 재능을 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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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악기 만드는 그 소설이 뭐였더라? 싶어서 찾아 붙들고 읽었다는 이야깁니다.-ㅁ- 바이올린 제작하는 이야기는 이외에도 더 있지만, 찾아 읽었던 다른 소설은 마법을 쓰는 쪽이고 이쪽은 기술이니까요. 그래서 이 소설이 더 마음에 들었고요.

 

 

이번 주에는 미뤄뒀던 다른 종이책을 더 읽도록 노력합시다. 하하하.;ㅂ;

 

 

1.웹소설
이준성. 귀환자 호텔로 어서 오세요 1~20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19. 기준)(1~16)
구상. 아카데미의 천재 식신술사가 되었다 1~31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09.01. 기준)(1~6)
Neuf. 나는 EX급 헌터다 1~302(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30. 기준)(1~42)
송치현. 1레벨 플레이어 1~465(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08.07. 기준)(1~55)
박민우. 아공간으로 역대급 대영주 1~167. 조아라 프리미엄. (2023.09.09. 기준)(1~85)
째개. 각성했는데 인간 청소기 1~162. 조아라 프리미엄. (2023.09.08. 기준)(1~11)
유동우. 만렙 농부의 무한 꿀파밍 1~225(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6.17. 기준)(1~23)
고광. 음악천재를 위하여 1~27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19.12.24. 기준)(1~20)
나일함. 전생이 천재였다 1~32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2.08.05. 기준)(1~128)
곰대리. 초공간조작 VVIP 짐꾼 1~165(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5.12. 기준)(1~63)
나전. 악기 만드는 음악 천재. 1~236(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2.10.31. 기준)(1~74)


2.전자책
daldare. 어린 남편 1~3, 외전. 시크노블, 2023, 세트 12600원.
글먹SS. '서퍼 ; 스토커 헌터지만 육아하고 있습니다. 외전 2 5월 16일 1~2'. 더클북컴퍼니, 2021, 각권 2900원.

3.종이책
이제. 월간 잡초 주간 고양이. 자연과생태, 2022,14000원.

 

접근 난이도를 높이는 표지지만, 읽다보면 폭소하면서 이해합니다. 아놔. 저렇게 완벽하게 소설을 표현한 표지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소설입니다. 조아라에서 정주행 두 번쯤 한 것 같은데, 이제는 아예 전자책 사뒀으니 신나게 달려야죠. 덕분에 토요일 하루가 통째로 날아갔지만,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메모용 기록은 이걸로 끝.

재개라고 적고보니, 다시 시작이 아니라 새로 시작이군요. 게다가 두 개는 아직 만기가 안되었으니, 지금 시점에서 26주적금은 4개 가입 중인 셈입니다.

 

 

 

목요일에 시작한 건 내일 만기, 금요일에 시작한 건 모레 만기인가봅니다. 시작일 다음날이 만기일로 잡히는 모양이지요. 가입하면서 자동해지로 넣어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안되면 월요일에 수동해지해도 됩니다. 여튼 1천원과 1만원으로 시작한 적금 두 개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해보니 또 해볼만 해서, 이번에는 1만원짜리로 두 개 새로 개설했고요.

 

 

 

그중 하나는 카카오 선물하기랑 손을 잡고 쿠폰을 준다고 해서, 선물하기 쓸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일단 신청은 해뒀습니다. 선물하기도 가끔 먹을 것이나 사지, 화장품류는 거의 안사거든요. 입생로랑 립밤 할인이라고 했던가, 상품 응모라고 했던가...?

 

 

26주 적금은 주마다 나름 팝업을 띄워서 알려주는데다 26주 완납하면 금리가 두 배로 뜁니다. 3.5% 금리를 추가해줘서, 최종은 7%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뭐, 그래도 26주짜리 적금이기 때문에 실제 받는 이자는 그보다 적습니다. 거기에 세금도 떼어가니까요. 그래도 정기예금 넣어두는 것보다는 이자가 높지 않나 싶어서 일단 집어 넣어 둔게, 벌써 만기가 된거죠. 처음에는 1천원짜리 넣었다가, 여유자금이 있으니 1만원짜리로 시도했고, 그것도 나쁘지 않아서 다시 1만원짜리 두 개로... .. 최종 납입금액이 702만원이니 여유자금 맞춰서 잘, 넣어 둬야 합니다. 괜...찮겠지요, 아마. =ㅁ= 하도 분산시켜 두다 보니 어디에 얼마가 들어 있는지 저도 헷갈립니다. =ㅁ= 하지만 모아두면 그것도 나름 고민되어서요. 예금자보험이 5천만원까지라는 점과, 그렇다고 분할시켜두자니 불매하는 은행이 많다는 것이 걸리더라고요. 끄응. 싫어하는 은행이 한 둘이 아닌 터라, 그나마 사고 덜친 카카오뱅크에 넣어두는 상황. 은행들은 왜이리 사고를 많이 치는 걸까요. 허허허허허.

 

 

나오는 이자는 썩 많은 돈이 아니겠지만 연말까지 꾸준히 돌려볼 생각입니다. 돈은 카카오뱅크가 알아서 돌려줄테니 저는 맞춰서 잘 챙겨 넣기만 하면 되겠죠, 아마도. 캐릭터 별로 다 모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겠네요...'ㅅ'

 

앞선 글은 9월 생일자들 선물반응 확인하기. 선물반응 중 빠진 것도 이번 글에 있습니다.'ㅂ' 포토카드를 건네주는 세 영웅의 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안: 견줄 데 없이 훌륭한 보답일 겁니다. 후후.
요한: 로드의 은혜에는 한없이 못 미치겠지만, 열심히 준비해보았습니다!
메이링: 주군의 마음에도 들길 바라오.

 

 

https://esendial.tistory.com/9572

 

230903_로오히, 9월 생일자들 선물반응 확인하기

날짜 가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9월 1일 로오히 화면에 생일 선물 주기 배너가 생긴 걸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이번 생일자는 요한, 이안, 메이링입니다. 세 개만 구하면 되니 다행이군요.-ㅁ-a

esendial.tistory.com

 

 

9월 생일자들의 선물은 무사히 다 수집했고, 200%도 무난히 달성했습니다. 이번은 세 명이라 그래도 무난히, 쉽게 달성했는데, 10월은 생각만해도 어지럽네요. 이번 달의 두 배를 수집해야하니, 행동력이 매우 부족할 겁니다. 미리미리 준비해두도록 합시다... (먼산) 아니면 자금을 쏟아 부어야죠, 뭐. 지금 쏟아 붓는건 그간 모아두었던 재앙의 경계 포인트입니다. 이쪽 포인트는 그간 쓰지 않고 내내 쌓아두었던 터라, 최근의 환상종 등의 이벤트에 행동력이 부족하면 쏟아붓는 중입니다. 그 대신 금화나 명성 교환은 하지 않고 있고요. 재앙의 경계에서 얻을 수 있는 두 영웅들은 이미 다 얻었고. 솔직히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시즌마다 영웅이 교체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본론으로 일단 돌아가서...

 

 

 

150%를 넘기자 요한이 말합니다.

"더, 더 준비하신게 있단 말입니까? 저는 괜찮습니다, 로드...!"

 

200%를 넘기자 요한이 말합니다.

"기쁜 일은 참 많았지만, 그 중 가장 큰 행복은 언제나 로드셨습니다. 저 또한 보답하겠습니다!"

 

 

 

 

150%를 넘기자 메이링이 말합니다.

"너무 힘드시진 않을지 저어되는구려... 무리하실 것 없소."

 

200%를 넘기자 메이링이 말합니다.

"감사하오. 보여주신 믿음에 소인 또한 참된 마음으로 따르겠소이다."

 

 

 

150%를 넘기자 이안이 말합니다.

"고작 생일 축하로 국고를 탕진했단 비난을 함께 듣긴 싫은데요."

 

200%를 넘기자 이안이 말합니다.

"생일 따위에 이리 고생을... 하하, 힘들어하시는 표정이 가관이네요. 예, 애쓰셨습니다."

 

 

멘트는 요한이 참 씩씩하고, 메이링은 기사단복이 찰떡같이 어울리는데다 멘트도 딱 메이링 답고, 이안은 얄미운 말을 내뱉으면서 얼굴이 싱글싱글하니 재미있습니다. 아. 진짜, 이번에 해볼만 했.... 하지만 10월의 헬가가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용기사 헬가와 물헬가는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일 것 같단 말입니다.

 

포토카드 전달 멘트는 메이링이 무뚝뚝하게 느껴졌는데, 실제 포토카드보면 다릅니다.

 

 

오른쪽 아래에 9월 생일자들 셋이 추가되었지요. 이안, 너는 증명사진 찍고 있니? 아니, 증명사진이 아니라 졸업앨범사진...

 

 

 

생일 축하 편지를 받는 요한은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물 요한이나 요리사 요한이라면 조금 다르겠지만, 빛 요한은 어릴 적부터 로드와 함께한 셈이니까요. 로드의 등을 보며 자라던 꼬마가 이제는 그 앞을 지키게 되었다니 감개 무량... 한 건 이야기가 삼천포로 흐른 것 같은데.-ㅁ-a 이리 되면 내년의 생일에는 타 속성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그리 되면 해마다 같은 세계선의 영웅들이 묶여 나올까 싶기도 하고요.

 

 

 

 

생일 선물을 받아든 메이링의 얼굴이 정말로 기뻐 보이는군요. 일 년 중 가장 행복해보인다는 설명도 그렇지만, "소인은 삶의 주름이 꽤 깊소만, 이리 행복한 생일은 처음이구려."라니, 지금까지 어떤 생일을 보내왔길래.;ㅂ; 하기야 아발론의 생일은 진짜로 축제 같을 것 같기는 하죠.=ㅁ=

 

 

 

 

그런 면에서 이안의 사진은 굉장히 평범하고 무난합니다. 물론 다른 영웅들에 비하면 말입니다. 사진은 전문이라던 비앙카의 증명사진(아님)과 닮았습니다. 선물 줄때의 반응이 더 재미있었다...?

 

 

 

이렇게 9월 생일 마감했으니 이제 조용히 사라집니다. 훗. 이제는 대지 로잔나님 열심히 키울거예요!

아이템을 들고 온 피크민의 모습

 

아마 지지난 주말쯤의 사진일 겁니다. 7월 여행 때 화분 들고 와서, 무사히 키워서, 별 4개를 무사히 만들었던 하양 피크민이 기나긴 왕복 여정을 마치고 커피잔을 입었습니다. 커피잔 피크민인 것까지는 기억했는데, 이 화분의 생성 장소가 호시노커피 긴자점인 줄은 도착한 걸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선물을 들고 온 피크민의 생성 정보가 그렇길래 잽싸게 캡쳐해두었지요.

 

 

 

체스말과 마작패 피크민 수집 현황

 

지난 체스 피크민도 다 채우지 못했지만, 이번 마작 피크민도 그럴 모양입니다. 수집하는 조각의 수가 많아질 수록 중복이 나올 가능성도 높거든요. 지난 시즌의 체스 피크민은 다 모으고 싶었지만 14종 중 바위 피크민 하나, 분홍 피크민 하나, 파랑 피크민 하나가 안나왔습니다. 이번의 마작 피크민도 14종이고, 그 중 빨강 하나, 흰색 하나, 바위 하나가 안나오네요. 이쯤되면 그냥 마음 비우는 쪽이 좋습니다. 하하하하.;ㅂ; 혹시라도 마작패에 뭔가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분이 있다면 이런 경우 참 난감하죠.

 

 

현질 혹은 과금을 하면 조금 더 쉽게 수집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999개의 금화로 교환 가능한 프리미엄 패스를 쓰면, 스테이지 완료할 때마다 색을 고를 수 있고, 이번 시즌에 대강 10개의 스테이지를 돌파했다는 걸 감안하면 10개의 화분을 추가로 구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해도 이벤트로 얻은 화분들과 색이 겹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만, 만... 수집 완료할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지지요. 다음 시즌은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니 조금 고민을... 음... 으으으으음... 하지만 체스조각처럼 의미를 부여하는 장식물은 아니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마작패도 딱히 전체 수집하고 싶었던 건 아니니까요. 수집벽이 도져서 그런 거지.

 

아, 맞다. 로오히 9월 생일 선물 카드는 무사히 다 모았습니다. 이건 내일 올리도록 하지요.'ㅂ'

 

 

 

앉자고요! 시리즈의 미카즈키 무네치카 넨도를 들여다본건 다름이 아니라 알라딘 마일리지 때문입니다.=ㅁ=

 

 

 

전자책 캐시는 매월 1일에 충전되다보니 그렇고. 마일리지가 21만원 넘게 쌓였습니다. 대략 1년 가까이 모았을거예요. 지난 번에 마일리지 털었던 게 ... 찾아보니 22년 9월 20일이군요. 진짜 딱 1년인 셈입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한 달 안남았다고 알림이 날아와서 찾기 시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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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도조사 위무선 유소년기Ver.

애니메이션 마도조사 위무선 유소년기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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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구입했던 피규어는 애니메이션 마도조사의 위무선 유소년기 버전. 남망기의 유소년기 버전보다는 이쪽이 취향이라 집어 들었는데, 남망기는 이미 품절입니다. 뭐, 품절되어도 썩 아쉽지는 않으니 문제 없습니다. 위무선을 고른 것도, 연꽃 때문이거든요. 남망기의 토끼는 마음이 그다지 안 동했습니다. 애초에 위무선과 남망기도 집에 피규어가 없습니다. 저 피규어가 유일한 마도조사 피규어....

 

... 라고 적으면서 열심히 머릿 속 뒤적이는 중입니다. 없는 것 맞아? 가장 최근에 구입했던 넨도로이드 중에 없어?

넵, 아마도요. 가장 최근에 도착한 넨도로이드는 허묵의 중국 전통복식 버전 넨도로이드돌이었고, 그 전은 아마도 발명가 카노우였던가. 이쪽도 모셔만 두고 있어서 방출 여부를 조금 고민중입니다.-ㅁ-a

 

이렇게 적어두고, 마일리지를 털어서 피규어를 살까하는 마음에 지난 주말에 한 차례 둘러봤던 것인데,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홀려서 들여다봤던 피규어가 여럿 있지만, 요즘은 트위터도 간헐적으로 들어가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없습니다. 확 끌리는 타입이 없고, 있다 해도 부동산-수납 공간을 떠올리면 저절로 마음이 사라집니다. 그거 생각하면 차라리, 장바구니에 잔뜩 담긴 전자책을 구입하는 쪽이 좋을지도 몰라요.

 

목록 만들어 보고 나니 진짜, 이번 목록은 단촐합니다. 그도 그런게 전편을 다 읽은 소설이 셋있거든요. 하나는 그 전 주에 이어서 읽은 소설, 하나는 주중에 다 읽은 소설, 하나는 금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에 거의 끝낸 소설. 하지만 셋 다 추천할만 하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OTL 추천하기에는 미묘한 부분이 각각 있습니다.

 

 

 

소민서. SSS급 헌터반 선생님 94~285.

현대판타지,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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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급 헌터반 선생님

기껏 헌터로 각성했는데, ´보육´ 능력자라니?심지어 10살이 넘은 각성자에게는 통하지도 않는 무쓸모한 능력.애매한 반쪽짜리 헌터로 살아가던 도해준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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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묘한 소설 중 하나. SS급 헌터가 갑자기 어린 아이가 되는 바람에 양육을 떠맡은 델타팀 팀장 도해준이 주인공입니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나 그렇게 되었네요.

초반은 아직 어린 꼬마를 데려다가 키우는 이야기가 주류라, 힐링계에 가까운 양육을 보이지만 그것도 잠시입니다. 육아는 전쟁이란 걸 여기서 아예 대놓고 보여주거든요. 단독주택에서 혼자 사는 터라 망정이지, 아파트였다면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이사갔어야 했을 겁니다. 몸과 정신은 초등 저학년의 어린이지만 능력은 SS급 헌터입니다.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한 SS급 헌터. 집은 부유하지만 부모님이 바빠서 타인의 돌봄을 받은 SS급 헌터 둘을 떠맡은데다 후반부에는 피양육자가 더 늘어납니다. 아니, 중반부에 이미 하나, 후반부에 하나지요.

게다가 등장하는 인물 중 최소 둘 이상이 제가 좋아하지 않는 타입의 인간형이라 읽는 동안 고생했습니다. 집어 던지고 싶은 마음을 참고 읽었고... 결국 헌터들도 원래의 나이가 되지만 양육자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건 같습니다. 하하하...

 

양육 전쟁을 간접 체험하고 싶은 분들께 격하게 추천합니다. 이미 양육하고 있으시다면 읽으면서 강한 감정이입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ㅂ;

 

 

산성. 노력천재 미대생 1~203(완).

현대, 시스템, 미술, 회귀.

https://www.joara.com/book/1452843

 

노력천재 미대생

“다시 살 수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후회 없이 노력하고 싶어.”그런데 정말 기회가 주어졌다.[노력 상점(Lv1)을 획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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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작성하다보니 이 소설도 2020년 완결이었군요. 예전 소설이 왜 추천으로 올라왔는지는 모르겠... 미대 회귀물의 초반 작품이려나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홀 어머니 아래서 어렵게 자랐습니다. 회귀 전에는 힘든 삶이었지만, 회귀 후에는 마음 단단히 잡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게다가 여기에는 시스템의 도움도 있군요. 정확히는 노력 상점이고, 노력하는 활동으로 포인트를 얻으면 숙면이라든지 명상이라든지 하는 '시간을 압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압축잠 같은 건 멋지더군요. 그거 있다면 잠 조금 자고 남은 시간에 신나게 책 읽을 수 있겠지요.

 

포항에서 한국대(..) 미대로 진학한 뒤,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넘어서는 비용을 마련합니다. 그리고 1학기 다니는 동안 동기와 함께 동대문에 방문했다가, 의류편집샵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저도 종종 이용하는 이런 편집샵이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했는지를 자세히 보여주네요. 꽤 재미있습니다. 아무래도 회귀 전에 모태솔로였고 돌아와서는 어여쁜 동기는 있으나 본인은 회귀 중년남이다보니 좀 서툴기는 한데, 그래도 그런 부분이 밉지 않게 기술됩니다.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흥미롭게 흘러가더군요. 미대생의 회귀는 돈을 어떻게 버느냐에 따라 갈리지만, 이쪽은 홈페이지 제작과 의류소매업으로 흘러갑니다. 등장하는 반동인물들도 나쁘게 그려지지만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싱숑.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04.

현대판타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7281486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04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 웹툰화 즉시 ‘네이버 웹툰’ 1위 등극, ‘리얼라이즈픽처스’와 영화화 계약. 행보 하나하나가 곧 한국 웹소설의 역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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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읽다가 잠시 멈춘게 일주일 좀 되었던가요. 문제는 그 뒤에 다시 읽으려니 홀랑 등장인물을 잊은 겁니다. 하하하하. 그래서 4권 후반부 읽으면서 앞 이야기가 뭐였더라~ 라며 조금 헤맸습니다.

지난 주에 책 도착했으니 이제, 열심히 남은 책들 읽어야죠.ㅠ_ㅠ 생각난 김에 오늘은 데못죽도 좀 가볼까..?

 

 

오구진. 성좌들의 셰프가 되었다 1~45.

현대판타지, 요식업.

https://www.joara.com/book/1706871

 

성좌들의 셰프가 되었다

ID : 맛있으면짖는성좌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월ㄴ성좌님,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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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에서 일단 멈추고 더 볼까 말까 하고 있습니다.

 

드루이드가 무인도에서 펜션 운영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봤던 터라, 이번 소설도 믿고 본다면서 들어갔다가 잠시 내려뒀습니다.

현대판타지로, 신화나 설화를 비롯한 성좌들이 힘을 내려주는 상태입니다. 신화계면 상당히 힘이 세지만, 잊힌 신들은 힘이 약하지요. 주인공은 요리사로 각성했기 때문에 전투계와는 거리가 멀고, 그래서 일반인과 다름없는 몸으로 할아버지가 운영하고 어머니가 이어받았던 음식점을 받아 계속 운영합니다. 던전과 게이트가 존재하는 세계이지만 몬스터의 고기에는 마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먹지 못하고,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성좌에게 밥을 해주고 그 마나를 제거하는 능력을 받습니다. 마나를 제거하니 일반인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게 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성좌들에게 밥을 해준다는 거죠. 성좌들의 커뮤니티에서 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성좌들에게 러브콜을 받습니다.

읽으면서 걸리는 부분은 인물들의 조형 문제인데... 이건 읽어보시면 압니다.-ㅁ-a 내려놓고 더 읽을까 말까 하는건 아즈텍의 식인풍습 이야기와 그걸 유머로 삼은 부분이 등장해서 그런거고요. 트위터의 숄로틀님이 트윗한 내용들을 기억하는 터라 이거 좀 미묘하다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희파락. 아이돌 실종사건 1~290, 299~300.

현대, 아이돌, 판타지, 시스템.

https://www.joara.com/book/1706889

 

아이돌 실종사건

동생은 실종됐고, 형은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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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메인에 떠 있어서 궁금해 들어갔다가, 내가 이걸 왜 읽고 있는 건가 싶은 회의감을 느끼며 어제 종일 달렸습니다. 271화까지가 본편, 272화부터가 조금 긴 에필로그와 외전입니다. 외전은 정리하는 이야기에 가까워서 더 읽을까 말까 망설였기에 290화까지고, 299화와 300화는 완결편 확인한다고 본 흔적입니다. 완결만 보고 평범한 아이돌물인줄 알고 들어갔더니, 이게 판타지인줄은 몰랐죠.

 

우의진은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멤버들의 일탈 행동으로 결국 조기 계약 종료하고 군대를 다녀옵니다. 그리고 군대 다녀온 뒤에야, 그 뒤에 아이돌로 활동한 동생이 어느 날 갑자기 숙소에서 행방불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생을 찾아 헤매다가 발견되었다는 장소에 쫓아갔더니 유명 배우 신은결, 그리고 동생과 같은 소속사 선배인 유명 걸그룹 헥센의 멤버인 신은화가 쓰러진 동생 옆에 있습니다. 동생에게 달려가 확인하려 하다가 신은결에게 뒤통수를 맞고는 기억이 끊겼고, 정신차려보니 과거입니다. 그것도 한창 고등학교 다니고 있던, 아직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의 상황이고요.

그리고 의진의 눈 앞에는 이상한 창이 떠 있습니다. 시스템 창이라 해야할, 그런 상태창이 말입니다. 자신의 상태창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상태창도 확인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하지만요.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의진이 퀘스트로 인해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가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점차 확대됩니다. 자신 외에도 뭔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이들과, 마지막 기억에 남아 있던 신은결과 신은화 남매는 요주의 대상입니다. 퀘스트만 아니면 다시 데뷔할 생각은 없었던 터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자세도 조금은 느슨하고요. 중요한 건 회귀 전 동생이 얽힌 문제와 퀘스트 보상으로 엿본 과거의 기억 중에 동생의 사망이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뿐인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지요.

 

까지는 좋은데. 이게......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전체적인 설정이 뭔가 허술해보입니다. 전생 이야기나 전전생, 그리고 시스템의 정체, 여러 인물들의 존재 등이 모두 다 미묘하고 어른들의 관계성도 사랑과 결혼을 후려치는 수준의 막장극입니다. 특히 후반부의 교체(?) 상황에서는 내가 왜 이걸 읽고 있냐 싶은 심정으로 결제하며 달렸고요, 그럼에도 설정의 아귀는 꽤 잘 맞아 들어갑니다.(먼산) 아이돌로 시작해서 아포칼립스 판타지의 얼척없는 퀘스트까지 보고 나면 내가 뭘 본 건가 싶은 회의감이 짙게 몰려오니....(먼산2) 그래도 꽉 닫힌 해피엔딩이란 건 언급해둡니다.

 

 

 

1.웹소설
소민서. SSS급 헌터반 선생님 1~285(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25. 기준)(94~285)
산성. 노력천재 미대생 1~203(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07.27. 기준)(1~203)
오구진. 성좌들의 셰프가 되었다 1~154. 조아라 프리미엄. (2023.09.01. 기준)(1~45)
희파락. 아이돌 실종사건 1~30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23. 기준)(1~290, 299~300)

2.전자책
...

3.종이책
싱숑.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04. 비채, 2022, 13500원.

날짜 가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9월 1일 로오히 화면에 생일 선물 주기 배너가 생긴 걸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이번 생일자는 요한, 이안, 메이링입니다. 세 개만 구하면 되니 다행이군요.-ㅁ-a 라고 적고, 10월은 몇 명인가 보러 갔다가 기겁했습니다. 아니, 10월 생일자는 10명이야! 으아아악;ㅁ; 체자렛, 라플라스, 바네사, 용기사 헬가와 헬가, 미하일까지.

 

생각해보니 지난 8월의 라샤드 생일 때는 물과 불 속성 라샤드의 70렙 초월을 했는데, 9월의 요한이나 메이링, 이안은 아직 초월 계획이 없고, 10월의 헬가들은 이미 완료, 라플라스도 불 완료라 체자렛과 미하일만 하면 되네요. 사실 체자렛도 딱히 생각은 없지만 빛 속성 힐러 둘의 초월을 생각중이라서 말입니다. 바네사도 요즘에는 불 바네사가 아레나에서 활약 중인걸 빼면 조용합니다. 물 바네사는 뮤가 대신하고 있다보니 더더욱. 음. 좀 파악 해줘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이번 9월 생일은 음식입니다. 쓰읍. 실제 해보고 싶은 요리가 보여서 군침 넘어가더라고요.

 

 

1.니벨룽겐 대삼림 : 버터 버섯 구이
버섯에 버터를 발라 노릇하게 구은 요리. 버터와 허브향이 일품이지만 배고픈 집승을 부를 수 있으므로 숲에서의 조리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건 절대 맛없을리 없다...!)

2.플로렌스 : 콩피 드 카나르
오리 기름에 오리의 다리살을 저온으로 장시간 조리 후 먹는 요리. 꽤 흔한 음식이지만 함께 얹는 가니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가니쉬에 철갑상어 알이나 송로버섯이나 오리 지방간이 올라가면 가격이 오르겠지만, 오리기름에 지진 당근이나 감자가 들어가면 평범하겠지요. 저는 후자파.)

3.엘펜하임 : 앤초비 마요 샐러드
잘게 다진 앤초비와 마요네즈를 섞은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샐러드. 으깬 찐 감자를 곁들이기도 한다. 레인저들의 도시락에 가장 흔하게 들어가는 메뉴.

(앤초비에 기겁했는데, 생각해보면 이건 멸치젓이잖아요. 보관이 용이하니 나쁘진 않습니다. 엘펜하임이 북쪽 해안 아닌가 싶긴 하지만 뭐. 이것도 절대로 맛있을 메뉴.)

4.페르사 : 그린 요거트
발효 요거트에 찻잎 가루를 뿌려 먹는 요리. 푸딩처럼 탱글거리는 질감이지만 단맛은 전혀 없다. 어떤 찻잎 가루를 곁들이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이쪽은 취향 외입니다. 하하하하;)

5.사르디나 : 커스터드 크림 파이
부드러운 파이 안에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넣어 만드는 요리. 지역에 따라 마늘, 양파 또는 생굴을 올리므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파이에 커스터드!까지는 좋았는데 마늘과 양파와 생굴이 등장하는 순간 발을 뺐습니다. 이거... 좋아하는 생일자 있을라나.)


6.다케온 : 석류 농어 구이
즙을 낸 설류로 절인 농어를 노릇하게 구운 요리. 완성 후에 석류와 와인을 섞어 만든 소스를 뿌려 먹는다. 주로 축제 때 많이 먹는다.

(생선 좋아하면 다 좋아하겠죠. 쓰읍.)


7.갈루스 서부 : 장어 수프
큼지막하게 쓴 장어를 각종 채소와 함께 포도주에 끓여 먹는 수프. 포도주 함량에 따라 국물의 맑은 정도가 정해진다. 몸보신용으로 가장 많이 먹는 요리.

(왠지 코코뱅의 장어버전.)

8.갈루스 동부 : 허니 아몬드 케이크
꿀을 가미한 버터크림이 가득 들어간 케이크. 위에는 잘게 부순 아몬드를 가득 올린다. 소량이지만 럼이 들어가므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크로칸트가 떠오르는데.-ㅁ- 럼이 들어갔다니 이건 절대 B님 취향이야.(...))

 

 

 

 

9월 16일 생일자, 요한부터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 버터 버섯 구이
+30.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까지 기억해주셨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2.플로렌스 : 콩피 드 카나르
+15. 저 역시 로드의 마음에 십분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3.엘펜하임 : 앤초비 마요 샐러드
+5. 오... 하하... 감사합니다.

4.페르사 : 그린 요거트
+10. 로드께서 주시는 것이라며면 무엇이든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5.사르디나 : 커스터드 크림 파이
+10. 신경써서 준비해주신 것인데 선물의 내용이 중요하겠습니까? 하하.

6.다케온 : 석류 농어 구이
+3. 이건 대체 무슨... 아, 로드...! 드, 들으셨습니까?!

7.갈루스 서부 : 장어 수프
+15. 저 역시 로드의 마음에 십분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왼쪽, 다케온 선물의 반응 오른쪽, 갈루스 동부 선물의 반응.

 


8.갈루스 동부 : 허니 아몬드 케이크
+30.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까지 기억해주셨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 그러쿤. 이번 시나리오돌이의 선물 수혜자는 허니 아몬드 케이크를 좋아하는 요한에게 몰아주면 되겠네요. 하지만 다케온을 좋아하지 않는 건 왜지? =ㅁ= 음식의 문제가 아니라 시나리오 상성의 문제이긴 할건데...

 

 

 

9월 27일 생일자, 이안입니다. 와. 저 표정. 귀찮게 왜 불렀냐는 얼굴이네요.

 

 

1.니벨룽겐 대삼림 : 버터 버섯 구이
+15. 이곳에도 꽤 좋은 게 있군요. 잘 받아두죠.

2.플로렌스 : 콩피 드 카나르
+30. 이런 귀한 걸 살 수 있으셨나요? 흐음... 기대 이상이군요.

(고오급 요리를 좋아하다니, 이안..=ㅁ=)

3.엘펜하임 : 앤초비 마요 샐러드
+10. 흐음, 네. 괜찮네요.

(역시 엘펜하임 앤초비 마요 샐러드는 안 좋아할 줄 알았어.)

 

 

왼쪽, 페르사 산물의 반응. 오른쪽, 갈루스 동부 선물의 반응.


4.페르사 : 그린 요거트
+30. 훔치신 게 아니라면 기꺼이 받지요.

(이건 의외, 라고 적다보니 페르사 쪽이 동방 3인조 등장 장소였지요. 페르사 간식은 모두 이안 몫으로.)

5.사르디나 : 커스터드 크림 파이
+3. 이거 원... 괜찮은가요? 일국의 군주라는 자가 이렇게 안목이 없으셔서야.

(이안, 로잔나에게 혼난다?)

6.다케온 : 석류 농어 구이
+10. 나쁘지 않습니다.

7.갈루스 서부 : 장어 수프
+15. 오호, 제법인데요.

8.갈루스 동부 : 허니 아몬드 케이크
+5. 으, 치워 주시죠.

(기겁하는 얼굴이라니.=ㅁ=)

 

 

 

9월 30일의 메이링.

물 메이링이 언제쯤 오실라나, 대기중입니다. 물 메이링은 메이링 중에서 제일 강력(...)하겠죠!

 

 

1.니벨룽겐 대삼림 : 버터 버섯 구이
+10. 나쁘지 않구려. 감사히 잘 받겠소이다.

2.플로렌스 : 콩피 드 카나르
+10. 오호. 고맙소이다. 잘 간직하겠소.

3.엘펜하임 : 앤초비 마요 샐러드
+30. 이리 진귀한 것을...! 주군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소이다.

4.페르사 : 그린 요거트
+15. 잊을 수 없는 생일이 되겠구려. 귀한 선물 고맙소이다.

5.사르디나 : 커스터드 크림 파이
+15. 잊을 수 없는 생일이 되겠구려. 귀한 선물 고맙소이다.

6.다케온 : 석류 농어 구이
+30. 이리 진귀한 것을...! 주군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소이다.

7.갈루스 서부 : 장어 수프
+5. 음? 이건 대체 무엇이오?

 

 


8.갈루스 동부 : 허니 아몬드 케이크
+3. 미안하오... 소인은 거짓으로라도 싫은 것을 좋다 하진 못하여...

 

 

메이링의 반응은 솔직하고 담백합니다. 꾸밈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터라, 호감도를 15 올려주는 선물들은 담담하게 감사하다 말하는데, 30 올려주는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고서는 격한 감동의 얼굴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갈루스 동부는, 폭소하며 봤습니다. 아, 진짜 귀엽다.;ㅂ; 9월에는 메이링 초월, 누구든 하나 붙들고 해야겠네요. 일단 메이링의 메인은 불 메이링이니 조금 고민해보고요.

 

 

이번에 시안이랑 비앙카 생일 선물 패키지 보고 알았지만, 슬슬 시나리오의 다른 시간선을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물 비앙카가 아니라 어둠 비앙카가 메인으로 등장한 걸 보고 그랬고요. 시안도 불 시안이 아니라 물 시안이었으니까요. 이게 단순히 메인 시나리오의 속성이 아니라 다른 속성을 보여주는 건가 싶기도 한데, 비앙카는 아직 물 속성만 등장했잖아요. 비앙카와 리카르도는 같이 묶어서 내놓을 것 같기도 한데, 음. 조금 더 두고 봐야겠지요. 어둠 비앙카는 아카이브의 코멘트로도 등장한 터라 더 기대중입니다.

 

오늘은 행동력 20% 감소 데이니까 열심히 생일선물 모으러 뛰어다닐 겁니다. 빛 속성 프리스트 중 누구를 초월할지도 빨리 결정해야지...! 추석 패키지도 나올테니 자금도 모아두고요. 추석이벤트까지 이제 한 달도 안남았다!

 

 

 

아차차차. 결론. 9월 생일자들의 선물은 여기서 수집하시면 됩니다.

 

요한: 니벨룽겐 대삼림, 갈루스 동부

이안: 플로렌스, 페르사

메이링: 엘펜하임, 다케온

 

 

일본 스타벅스 신상품만 신경쓰느라 한국 스타벅스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이게 있었군요. 일본 스타벅스의 재료만 봐서는 실리콘이 아닐까 했는데 흐음. 이건 완전히 플라스틱입니다. 그냥 다른 텀블러와 다를게 없더라고요. 실리콘으로 저 비늘 느낌을 살려서(?) 낸 물통을 기대했던 터라 실망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라서 재미가 없네요.-ㅁ- 진짜 세이렌 몸통 잘라다 만든 것 같은 그런 극적 효과를 떠올렸는데 말입니다.

 

앗. 사진은 모두 동숭로 스타벅스에서 찍었습니다. 오늘도 병원 때문에 상경했더랬... 지방은 없는 병원도 많다보니 처방전이든 뭐든 받으려면 멀리 나가야 하는 일도 많습니다. 있다고 해도 서울의 집 앞 병원을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간단한 치과 진료가 아닌 이상 말입니다.

 

 

 

그 토끼 그림과 결이 조금 닮은 것도 같은 시리즈도 있긴 한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 지갑을 열고 싶은 디자인은 아니라 그냥 바로 마음을 접었습니다.

 

 

 

옆에 놓인 제품 사진 보면 이것도 꽤 근사해보였지만, 실물을 보고는 마음이 바로 식었습니다. 아냐, 이건 갖고 있을 필요가 없어.

 

 

 

 

하지만 이쪽은 좀 다릅니다. 위쪽의 Bon voyage는 머그 디자인이 은근히 제 취향을 자극하는군요. 어떤 부분이 취향이냐 물으신다면, 대답 못하지만 하여간 취향 중 하나입니다. 스트라이크 존이 아닌 슬며시 자극하는 취향 쪽... ... ... 뭐, 아이보리에 유약 좀 입힌 머그, 그리고 약간 바랜 느낌의 하늘색과 붉은 색 조합의 세일러 스타일이니까요. 이것도 웜그레이테일 라인인가 했는데, 아닌가봅니다.

 

 

http://www.warmgreytail.com/category/warmgrey-tail-starbucks/170/

 

WARMGREY TAIL + STARBUCKS - WARMGREY TAIL + STARBUCKS

WARMGREY TAIL + STARBUCKS

warmgreytail.com

홈페이지에 소개된 스타벅스 협업 제품은 셋입니다.

 

키체인은 못봤지만 다른 둘은 보았고요. 엉뚱하지만, 이 셋 중에서는 곰돌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금요일에 원래 쓰고 있던 스타벅스 실리콘 고양이 키체인을 망가뜨려서 그럴겁니다. 실리콘 키체인은 시간이 지나면 강한 힘을 주었을 때 고리 부분이 끊어지더라고요. 시간이 안 지나도 강한 힘을 주었을 때 끊어질 수 있겠지만, 힘의 강도가 동일하다 치면 오래되었을 때 망가질 확률이 더 높은가봅니다. 실리콘 정원사죠르디 키체인도 그렇게 끊어지는 바람에 보수 포기했거든요. 흑흑. 죠르디 좋은데, 마음에 드는 실리콘 키체인이 안나옵니다.;ㅂ; 전 춘식이가 싫거든요.;ㅂ;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런 연유로 저 키체인은 아주 약간 탐이 났고요.

 

예전에 보고서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호랑이 우유컵이나, 곰 우유컵도 있습니다. 곰은 150ml 용량의 유리컵도 있네요. 게다가 나무 그러진 컵도 있어...!

 

 

 

이렇게 스타벅스 이야기 하다가 웜그레이테일로 넘어가 세트를 보고 눈을 번득이며, 고민중이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적었듯, 새로 들이려면 뭔가 하나를 버려야 합니다. .. 내일은 까먹지 말고 책장 정리 해야겠네요. 지금 너무 뒤죽박죽이라 정리가 안되니, 비닐을 쓰든 해서 정리를 해두고 정리 용품을 추가로 더 구입하렵니다. 일제는 안쓰고 싶지만 무인양품보다 이마트가 더 싫으니 무인양품의 정리용품을 더 사도록 하죠...(먼산)

지난 번의 사전 공개를 늦게 올린 거였군요. 9월 1일자 신상품이 오늘 올라왔습니다. 날짜 가는 것도 잊고 있다보니 오늘이 9월 1일인걸 로오히하다가 깨달았지 뭡니까. 하하하...

 

 

 

일단 음료들. 군고구마 버터 프라푸치노(라고 멋대로 번역중). 호박 향신료 라떼, 꿀 카모마일 티 라떼, 메이플과 사과 루이보스 티, 밤 호지차 프라푸치노. 이 중 두 종이 점포 한정 붙어 있는데, 티바나 매장 한정입니다. 그 매장에서만 취급하는 메뉴라는군요. 리저브 전용 음료는 커피에이드 오렌지 딜라이트, 커피에이드 라임 민트의 두 종입니다. 커피에이드는 프라푸치노와 같이 스타벅스의 특정 음료에 붙는 이름인가봅니다. 색은 커피 같지 않은데 이름은 커피에이드야...=ㅁ=

 

 

그리고 도쿄 로스터리에서만 파는 음료들. 음. 넘어갑니다.'ㅂ'

 

 

텀블러와 머그 종류의 신상품은 이쪽. 궁금한 건 역시 저 인어 몸통을 형상화한 텀블러입니다. 473이면 그란데 사이즈인가요. 겉부분은 예상대로 실리콘 고무랍니다. 재료가 스테인리스, 실리콘 고무, 폴리프로필렌이니까요. 폴리프로필렌은 아마도 입구 부분일 겁니다.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535886

 

アニバーサリー2023ステンレスタンブラーサイレンテイル473ml|タンブラー|スターバックス コー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アニバーサリー2023ステンレスタンブラーサイレンテイル473ml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menu.starbucks.co.jp

 

상품 직링크는 이쪽을 보시면 되고요. 이 글 작성하는 지금도 온라인 상점 재고는 있습니다.

 

 

 

궁금했던 토끼는 굿즈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설명을 보자면,

 

月をモチーフにしたスターバックス カード
流れ星や瞬く星々、夜空に浮かぶ月から現れたウサギをデザインしたスターバックス カードです。このカードで、秋のコーヒータイムを楽しんで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か。カジュアルギフトにもおすすめです。

 

달을 모티브로 한 스타벅스 카드. 유성과 반짝이는 별들, 밤하늘에 떠 있는 달에서 나타난 토끼를 디자인한 스타벅스 카드입니다. 이 가드로 가을의 커피타임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캐주얼 기프트로도 추천합니다.

 

... 아니, 달랑 카드 하나만 내놓고! 그러지말고 관련 상품을 더 내주란 말이다!

 

 

저 가을 제품을 보고 있노라니 이전에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내려 놓았던 언젠가의 숲속 동물들 가득한 상품이 떠오르는군요.ㅠ 흑흑흑, 아쉬워라..... 하지만 있어도 분명 지금까지 못두고 중간에 방출했을거야..ㅠ_ㅠ

 

 

 

그리하여 이번에도 무사히 방어 성공했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은 역시, 지난 번에 한참 장바구니 넣었다 담았다 했던 사파리 사바나 시리즈로군요. 하지만 재고가 없다..

 

 

 

에이플랫에서 출간한 "SF와 판타지 장르를 비틀고 전복해 재창조하는 초단편소설집"의 책 두 권이 도착했습니다. 자세한 펀딩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고요.

 

https://www.tumblbug.com/dragontax

 

SF와 판타지 장르를 비틀고 전복해 재창조하는 초단편소설집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드래곤 역시>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 홍락훈 SF판타지

www.tumblbug.com

 

트위터에서 워낙 재미있게 읽었떤 시리즈라 책 나온다는 말에 덥석 집어 들었습니다. 트위터의 타래로도 재미있었는데, 이걸 종이책으로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 하지만 저는 언제쯤 그 책을 읽을 수 있을까요. 지금 집 앞에 전독시 4부와 5부 세트가 도착해 있거든요. 하하하하. 게다가 독서모임이 하나 더 늘어서 읽어야 할 책도 하나 더 늘었다. 하.

 

다음에 읽을 책은 혜화1117의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 밖으로』하고, 『망설이는 사랑』입니다. 전독시도 가능한 빨리 읽으려고 노력중이고... 고...

 

이번 주도 웹소설 하나 독파중이라 종이책의 속도가 지지부진합니다. 그래도 노력해야죠. 다른 책들은 괜찮으니 저 4.3 책부터 집어서 차근히 읽는 걸로. 다 읽을 수 있을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음. 커피야, 내게 힘을...!

 

 

이래 놓고 당장 내일에는 신간목록 검색하면서 새로 살 책 없나 확인하고 있겠지요. 금요일은 신간 검색하는 날로 정해둔지라, 새책 확인하면서 열심히 장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장바구니에는 87권의 책이 있을뿐이고, 그 대부분은 전자책입니다. 하하하하. 부디 내일은 전독시 5권을 읽고 있기를.;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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