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드디어 다 읽은, 이번 주의 유일한 종이'책'입니다. 책 말고 다른 종이들은 읽은 것이 조금 있지만, 그건 보고서용 자료들이었으니까요. 넘어갑니다.

 

전자책으로 대략 3번? 아니구나, 4번 넘게 읽었더니 종이책도 술술 넘어갑니다. 2권은 이번 주 중에 읽겠지요, 아마. 다른 책도 여섯 권짜리 읽을 것이 하나 있으니, 그쪽도 가능한 빨리 보아야 하고요.

 

 

그렇긴 한데. 이번 주는 소설 하나만 딱 붙잡고 끝났습니다.

 

 

배뿌. 신인인데 천만배우 1~341.

현대, 판타지.

http://s.joara.com/1l99H

 

신인인데 천만배우 #프리미엄 #Joara

계부 밑에서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낸 무영.그에겐 삶이 지옥과도 같았다.아니, 삶이 지옥이었다.“네 인생 대신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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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행했습니다. 갑자기 필 받아서 1편부터. 읽다보니 판타지 성이 훨씬 더 강합니다. 주인공이 연기 잘한다는 묘사는 『천재 배우의 아우라』 쪽이 훨씬 좋고요. 이쪽은 주인공인 하무영이 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고, 외려 "서른까지 연애 안하면 마법사 된다는데, 한 번 해볼래요!"라고 하니 마음 편히 볼 수 있습니다. 연애 전선이 다가와도 "좋아해줘서 고맙다."며 방긋방긋 웃으니까요. 하. 귀엽다...;ㅂ; 무영이가 삼순-포메라니언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시고르자브종-이보다 더 귀여워요.

 

 

 

전욱. 위대한 가문의 검술 천재가 되었다 1~100

판타지, 회귀, 현대, 던전.

http://s.joara.com/6QXrp

 

위대한 가문의 검술 천재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위대한 가문의 낙오자 백우진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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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혹은 균열이 존재하는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대단한 집안이기는 하나, 능력없는 자는 철저하게 내칩니다. 스물 훨씬 넘어서도 어영부영 붙어 있었지만 결국에는 버림받고 쫓겨납니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을 구하고 회귀하여 어린 시절로 돌아옵니다. 다만, 돌아올 때는 혼자가 아니라 흑암이라는 검령과 함께합니다.

검령이 옆에 붙어서 검술과 무술 지도를 해주고, 흑암을 발광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하혜와 같은 은혜로움 덕분에 쑥쑥 큽니다. 재능이 전무하다는 이가, 이 둘의 보정 덕분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성장하는 부분이 재미있지요.

주변에 여자가 많다는 점이 취향에서 벗어나지만, 아주 쑥쑥 크는 주인공이랑 그 옆에서 왜 이렇게 쟤만 퍼주냐고 울분을 토하는 흑암의 콤비가 참 귀엽습니다. 그 맛에 보는 거죠.'ㅂ'

 

 

 

1.웹소설
배뿌. 신인인데 천만배우 1~341. 조아라 프리미엄. (2021.12.04. 기준)(1~341)
전욱. 위대한 가문의 검술 천재가 되었다 1~407(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3.03. 기준)(1~100)


2.전자책
...
 

3.종이책
2RE. 돌아와서 말하기 1. 2021, 시크노블, 12000원.

 

 

 

 

지난 주에는 읽은 책이 없어 날림 독서기가 되었지만 이번 주는 열심히 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내일 발표용 PT 마저 만들고...=ㅁ=

그래요.... 중간에 갑자기 마감 보고서가 난입해 들어오는 바람에 날아갔습니다. 아차. 퇴근하면 마감 원고 하나 쳐내야합니다. 하하하하하. 내일 한 번 더 보고 발송하려면 오늘 중으로는 작성해야 하거든요.

 

 

눌프. 즐거운 아포칼립스 생활 1~147

판타지, 현대, 아포칼립스, 좀비.

http://s.joara.com/52NXT

 

즐거운 아포칼립스 생활 #프리미엄 #Joara

지구가 멸망했는데 너무 즐겁다.#힐링 #영지물 #좀비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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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읽는 소설. 그렇습니다. 500MD와 시누크가 등장하는 소설이 나쁜 소설일리 없습니다! (...)

 

 

처늬. 버프를 만드는 탑셰프 1~85

판타지, 현재, 던전, 요리.

http://s.joara.com/3BY6n

 

버프를 만드는 탑셰프 #프리미엄 #Joara

요리로 세계의 정점에 도달했던 강성진.그가 다시 태어났다.몬스터가 있는 세상에서.#요리 #헌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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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현대(...)에서 요리사를 하던 강성진은 정신을 차려보니 던전이 존재하는 세계 속 강성진이 되어 있습니다.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는 고등학생 강성진은 양어머니이자 보육원 원장님을 도와 여러 동생들을 건사하면서 요리를 시작합니다. 근데, 시스템 보정을 받네요? 게다가 몬스터 식자재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면, 그걸 먹은 헌터들에게 버프를 줍니다. 버프 스킬의 효과보다 훨씬 뛰어난 버프 음식을 만드니, 그 소문이 알음알음 퍼져나갑니다.

음식 만드는 이야기라 보기 시작했다는 말이 맞긴 하지요. 중반 이후에는 이야기가 좀 튑니다.'ㅂ'a

 

 

 

 

서아율. 새로 태어난 국민배우 1~50

현대, 판타지, 환생, 회귀.

http://s.joara.com/1tpLB

 

새로 태어난 국민배우 #노블레스 #Joara

친했던 동료 배우에 의해 죽었다. 그런데 어라? 다른 아이의 몸으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 국민배우 이성진. 강율이라는 아이로 새로 태어난 후 그가 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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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소재이기는 하나, 복수가 메인 테마로 흐릅니다.

괜찮은 배우로 자리잡고 있고, 작품 하나를 끝낸 뒤 휴식하러 갔다가 동료배우의 칼을 맞고 죽습니다. 그리고 정신 차려보니 탄생(..)중이고, 덕분에 자신의 친모가 누군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친모는 아기를 낳자마자 바로 누군가에게 빼앗기며, 아기를 빼앗아간 다른 이는 양부에게 아기를 넘깁니다. 모종의 사유로 벼랑 끝에 몰려 있던 양부와, 그 일 때문에 유산해 아기를 잃은 양모는 주인공이 환생한 이 아기를 키웁니다. 그리고 아이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채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자랍니다.

복수의 대상이 누군가 하면 자신을 친모에게서 빼앗은 누군가와, 이전 생에서 자신을 죽인 후배 배우입니다. 자신의 존재는 사라졌지만 저 후배 배우는 이전 생의 자신의 모습을 답습하며 성장중입니다.

 

만. 연기 하는 부분이 썩 재미가 없......(먼산) 보다가 얌전히 접었습니다.

 

 

 

그림자씨. 영웅, 공작가 장남 되다 1~93

판타지, 회귀, 빙의.

http://s.joara.com/6hjgT

 

영웅, 공작가 장남 되다 #프리미엄 #Joara

나는 영웅이라 불렸다.세상을 구한 영웅.그러나 우정을 속삭였던 이들에게 이용당했고.결국, 배신당해 죽었다.그런데……."이런 식으로 되살아날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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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마왕을 물리친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사망했는데, 깨어나보니 시간은 돌아와 있고 자신은 공작가 망나니 장남에게 빙의했습니다.

설정 자체는 어디서 많이 보았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참 나쁩니다. 그러니까 마왕에게 '너 참 악마 같은 놈이다'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거든요. 적들이 악한 흑마법사라 그렇기도 하지만, 참 머리 쓰는 방식이 악랄합니다....-ㅁ-a

 

 

 

지난 주 독서록도 빈약했지만 이번 주도 ... 자신은 없습니다? 하하하하.;ㅂ; 오늘 마감 하나 쳐내고 내일부터는 다른 마감 쳐야죠.. 하하하하하.;ㅂ;

 

 

 

1.웹소설
눌프. 즐거운 아포칼립스 생활 1~25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12.12. 기준)(1~147)
서아율. 새로 태어난 국민배우 1~155(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1.12. 기준)(1~50)
처늬. 버프를 만드는 탑셰프 1~147(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06.26. 기준)(1~85)
그림자씨. 영웅, 공작가 장남 되다 1~22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07.08. 기준)(1~93)

2.전자책
장바누. 나의 엔딩 크레디트.
장바누. 스푸너.

 

3.종이책

...

 

핫. 다행입니다. 이번 주는 안 잊었어!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에 읽었지만 적는 걸 잊었나 싶군요. 아냐, 제대로 읽었나? 지지난 주말에 읽었다고 기억하는데? 지난 주 목록을 확인하니 없길래 이번 주에 슬그머니 추가합니다.

 

 

 

 

아프로. 유루캠 11.

만화, 야외활동, 캠핑.

http://aladin.kr/p/B4zpL

 

유루캠 11

혼자서 캠핑하길 좋아하는 여자아이, 린. 린과 만나 캠핑을 하게 된 여자아이, 나데시코. 야외 활동 서클, 줄여서 야클의 동료 치아키와 아오이. 여자아이들이 밖에서 지내는 시간, 그리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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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매우 발랄한 11권이고, 10권하고 이어집니다. 이번 권은 그림이 좀 이상한 부분이 여럿 있고, 앞 권에서 나온 것 같은 작은 야외활동은 아니지요. 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세 사람이 같이 모여 캠핑을 합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데, 읽다보니 이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여성이군요. 남성은 없었던 듯? 유루캠이 가끔 판타지라는 생각이 드는 점도 그 부분입니다. -ㅁ-a

 

 

 

 

모리모토 슈. 지.디펜드 63.

만화, BL, 근미래.

나무위키에 들어가 항목을 보니, 1권과 33권의 표지를 비교하는 내용이 있더랍니다. 하지만 지.디펜드의 연재 관련 정보는 빠져 있더군요.

원래 지.디펜드는 8권까지인가, 히드라와의 결전을 끝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인수방열전이 연재되었고, 총 13권 연재가 끝난 뒤에 다시 이어집니다. 13권이 만만한 분량은 아니다보니 8권과 9권의 그림체 차이도 엄청나지요. 굳이 33권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최근 권인 63권하고 비교하면야, 더더욱 그렇고요.

근미래지만 슬슬 근미래가 과거가 될 것 같은 모양입니다. 연재 속도를 더 벌리지 않으면 따라잡을 텐데, 이미 그런 만화가 여럿 있기 때문에 별 생각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꽃보다도 꽃처럼이라든가. 내추럴과 이어 연재하다보니 그쪽은 아직도 한참 전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얼굴 구분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렇게 많은 인물 그려 놓는데, 이 정도로 구분되는 만화도 드물다고 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집 어딘가에 숨어 있을 모리모토 슈의 지.디펜드 설정집을 들고 와서 다시 해보지요.

 

 

 

안경원숭이.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1~4.

판타지, 로맨스.

http://aladin.kr/p/oMqXY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4

안경원숭이 장편 소설. 네 아버지는 귀족이었어.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된 평범한 시골 소녀 제리코는 부족한 형편에 돈이라도 얻고자 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웬걸. 친부가 무려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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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갈릴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아라에서 연재 시작하지 않았던가 싶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아니, 트위터에서 정보를 보았나.

안경원숭이는 황제와 여기사로 처음 만났고, 이후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를 읽으면서 눈물을 흩뿌렸습니다. 이 소설도 그래서 다른 로맨스소설들 사는 김에 일단 1권만 샀고, 그녀에게 상냥해진 세상을 읽으면서 그 다음 권을 몽창 샀습니다. 주말 동안에 읽을 셈이었지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종이책으로 보아서 그런지 훅훅 넘길 수 있었거든요. 취향에 안 맞는 부분은 슬쩍 넘어가고 , 주요 이야기만 보았습니다. 취향이 갈릴 수 있는 건, 주인공이 보통의 소년만화 주인공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힘이 세고, 공부하는 걸 질색하고, 일단 움직이는 행동형. 그리고 밝은 성격에 까르르 잘 웃습니다. 그리고 그 햇살같은 반짝반짝함에 주변 사람들이 휘말립니다.

제리코는 아래로 아버지가 다른 동생이 넷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의 병간호로 진 빚을 갚을 겸, 친부를 찾아 돈을 요청할 생각으로 일단 도시로 나갑니다. 도시로 나가 영주를 만나고, 다시 거기서 수도로 나가고, 친부를 만나고.

만난 친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었습니다. 신분도 높거니와, 죽기 일보 직전이었지요. 어머니의 상을 치루고 올라온지 얼마 안되어 또 친부의 상을 치뤘더니, 이번에는 아버지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이 제리코를 붙듭니다. 부디, 남아서 제리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작이 되어 달라고요.

 

상인을 꿈꾸던 제리코는 아버지가 쓰던 검에게 조언을 듣고는 아버지의 친자일지 모르는 다른 형제를 찾습니다. 후보는 대략 셋. 아버지와 상당히 외모가 닮은 상인 집안의 축복받은 검사와, 황제의 여동생이 낳은 아들로 황제의 셋째가 된 색소결핍증의 철벽 미소년, 다른 한 명은 마탑주의 아들이자 마탑의 후계자로 꼽히는 마법사. 과연 이 중 누가 제리코의 형제일까요.

 

중요한 건 다들 잘생겼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등장한 다른 인물 한 명을 추가 해 후보 넷은 모두, 미인입니다. 미의 종류별로 모아두었다는 생각이 팍팍 들고요. 이들의 모친들은 각각 사정이 있어, 뒤져보니 제리코의 부친과도 연이 있답니다. 이 소설은 그렇게, 제리코가 에라프 님의 친자를 찾기 위한 탐색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미인으로 눈호강하고, 이들의 옆에 붙어 정보를 캐고, 연애 가능한 대상인가를 열심히 확인합니다. 그래요... 아버지의 친자 후보인 제리코의 형제 후보들은 모두 제리코의 남자친구 후보이기도 합니다. 하하하.

 

꽉 닫힌 해피엔딩이니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아마 외전도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커플이 매우 행복하게, 오래오래, 아이와 후손을 잔뜩 두고 살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럴 거예요.

 

 

 

김효은. 나는 지하철입니다.

그림책.

http://aladin.kr/p/hJhZc

 

나는 지하철입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자신의 성실하고 따스한 성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그림으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비추어 온 화가 김효은의 첫 창작그림책이다. 열차에 가득 실린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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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올해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이 되었다기에 덥석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던데 책을 받아보고 이해했습니다. 매우 고급이고요. L보다는 그 나이 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괜찮을 책입니다. 그리고 서울 학생들이 아닌, 지방 아이들에게는 와닿지 않을 이야기일지도요. 뉴욕은 지하철이 있으니 아마 공감대가 형성될거예요.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그리고 옆으로 앉는 의자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에서는 낯선 이야기일 수 있겠더라고요.

지하철은 나름의 특징이 있지요. 옆으로 나란히 앉아서 옆, 혹은 건너건너의 좌석에 앉은 사람을 볼 수 있다는 점. 흔들림이 적어서 그 안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버스와는 다릅니다.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점은 좋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가 각자의 언어로 표현된다는 점도요. 세계일러스트어워드 어린이책부분에서 상을 받은 이유도, 그림을 하나 하나 들여다보면 이해됩니다.

 

 

 

자경.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137~217.

현대, 회귀, 연예계.

http://s.joara.com/5YUm5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프리미엄 #Joara

실패한 소속사 사장 전천후.방송국 입사 1년 차로 돌아간 그 날, 이상한 알림이 울렸다.[*연예생활백서*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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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신나게 읽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마 정주행 끝나겠지요. 읽을 때마다 행복하네요. 후후후후후.

 

 

 

Casa BRUTUS(カ-サ ブル-タス) 2021年 7月 [美しい日本の日用品150].

주방도구.

http://aladin.kr/p/wPCAI

 

Casa BRUTUS(カ-サ ブル-タス) 2021年 7月 [美しい日本の日用品150]

Casa BRUTUS(カ-サ ブル-タス) 2021年 7月 [美しい日本の日用品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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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요즘의 Casa BRUTUS는 사진집이죠. 사진만 후르륵 보고는 마음에 드는 게 있나 없나 확인합니다. 여러 일용품 중 디자인이 예쁜 것들을 훑어 보는데, 일본 여행 자주 가던 때라면 언젠가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었지만, 지금은 그림의 떡이지요. 유리제품이 아무리 예뻐도, 물건너 무사히 손에 넣는 일은 무리고, 배송대행 비용도 있으니 구입 도전은 매우 어렵습니다.

다음에 읽을 건 교토인데. 하... 교토...... 언제쯤 갈 수 있을까요.

 

 

 

1.웹소설
자경.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1~287. 조아라 프리미엄. (2021.11.16. 기준)(137~217)

2.전자책
...

3.종이책
아프로. 유루캠 11. 대원씨아이, 2021, 5500원.
모리모토 슈. 지.디펜드 63, 박소현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1, 5천원.
안경원숭이.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1~4. 위치북, 2019, 각 12000원.
김효은. 나는 지하철입니다. 문학동네, 2016, 14500원.
Casa BRUTUS(カ-サ ブル-タス) 2021年 7月 [美しい日本の日用品150]. 매거진하우스, 2021, 12660원.

어쩐지, 어제 뭔가 잊은 것 같더라! ;ㅂ;

 

 

 

오늘 아침에야 떠올랐습니다. 아차. 나 지난 주 독서기록 안 적었다-라고. 그리하여 날림으로라도 적으려고 붙잡았습니다. 왜 날림이냐 하면, 오늘부터 내일까지는 외부 행사 협조건으로 불려 다닙니다. 수능기간에도 그런 걸 하죠. 하하하.

 

목록을 확인하니 지난 주는 대체적으로 덜 읽었습니다. 재독한 전자책이 하나 있고, 다시 달린 웹소설이 여럿 있어 그럴 겁니다. 바꿔 말하면 새로 읽을만한 소설이 눈에 안 띄었습니다. 더 열심히 찾.... 아니, 집에 쌓아둔 종이책 좀 소진하고요.

 

 

미야베 미유키. 영혼 통행증.

공포소설, 미스터리.

http://aladin.kr/p/fPXh2

 

영혼 통행증

죽은 사람의 영혼이 저세상에서 돌아온다는 절기인 우란분에 뜻밖의 손님이 여관을 찾는다. 마르다 못해 뼈와 가죽만 남은 듯한 몸에 얼굴과 팔다리 구석구석까지 볕에 그을린 남자는, 좁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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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 소설들도 미스터리입니다. 미시마야 변조괴담들은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괴이한 이야기들을 흑백의 방에서 풀어 놓는 내용이지만, 그 괴이한 이야기는 대개 그 안에서 미스터리의 구조를 밝힙니다.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가, 누가 그런 일을 일으켰는가. 풀리지 않는 이야기도 있지만 화자나 청자 모두 그 방 안에서 나름대로 납득하고 풀어냅니다. 풀어낸다는 의미에서 미스터리의 느낌이 훨씬 강하긴 하죠.

이번 편은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잔잔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전 권은 새로이 청자가 된 도미지로가 아직 초보자라, 허둥대기 때문에 더 강렬하게 다가온 이야기들이 많았지요. 도미지로의 장래가 어떨지, 미시마야의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미시마야 시리즈는 다 읽고 나면 맨 첫 번째 이야기부터 다시 읽고 싶어지는데, 매번 새책 나올 때마다 그러하니 골치입니다. 왜냐면, 구입은 다 했지만 방출하는 바람에 다시 구입해야하거든요. 구입은 문제가 없지만 공간이 문제라. 전자책보다 종이책으로 읽어야 맛깔나다는 주장 때문에 더더욱 고민됩니다.

게다가 『흑백』은 다시 읽으면 꼭 바느질이 하고 싶단 말입니다. 주머니 가게라 그런지 예쁜 천들 다시 모아다가 꼬물꼬물 꿰매고 싶다고요.

 

 

 

자경.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63~136

현대, 회귀, 연예계.

http://s.joara.com/omZp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프리미엄 #Joara

실패한 소속사 사장 전천후.방송국 입사 1년 차로 돌아간 그 날, 이상한 알림이 울렸다.[*연예생활백서*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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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재분 보고 다시 흥미가 돌아서 앞부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부분이 136화이니 사실 주말 동안 읽은 건 그 앞이긴 할 건데, 일단 적어둡니다. 도대체 이 소설은 몇 번 돌려보는 거냐.

 

 

 

시하. 동생이 천재였다 218~225

현대, 회귀, 대중음악.

http://s.joara.com/1uWoB

 

동생이 천재였다 #프리미엄 #Joara

과거로 돌아오고 나서야 깨달았다.내 동생이 천재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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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표시가 달렸길래 최근편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고이 내려둠. 음악 이야기는 참 좋은데, 이 소설의 연애전선은 정말로 취향에 안 맞습니다.

 

 

차돌박E. 근육조선 71~111

대체역사소설.

http://s.joara.com/5Oxp3

 

근육조선(筋肉朝鮮) #프리미엄 #Joara

안타까운 역사라 한탄한 적도 있었다.그러나 한탄은 사라지고 몸이 재산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몸을 길러 나름 성공하였더니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설마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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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고 싶지 않을 때, 근육 조선 앞부분을 보면 매우 좋습니다. 신숙주가 마구 굴러서 숙주가 더 이상 숙주가 아니게 되면 .. 그렇군요. 숙주나물은 앞으로 뭐라 불리는거죠?

 

 

 

유섬랑. 정원에서는 숲이 자랄 수 없다 2~6.

BL, 현대, 오메가버스.

이쪽도 재독. 꽤 길었지만 1권 끝부분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집짓고 싶다는 헛소리를 하게 되는데,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과연 이룰 수 있는 소원인가요. 하하하.

 

 

 

은라한. 그녀에게 상냥해진 세상 2~4.

판타지, 로맨스, 회귀.

http://aladin.kr/p/4NC7w

 

그녀에게 상냥해진 세상 4

에스텔 후작가의 사생아 바하무르 사교계의 수치 로터스 에스텔. 외줄 타듯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던 중 짝사랑하는 이의 비수 같은 말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더는 버틸 자신이 없어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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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남자주인공 후보들에게 고루 포커스가 맞춰졌기에 그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궁금했습니다. 2권까지도 그렇더군요. 그리고 4권에서 드디어 선택했을 때, 돌이켜 보면 나름의 이유가 다 있습니다. 물론 누가 선택되든 상관없이 다 이유가 생기지만, 가장 큰 부분은 가족의 존재 여부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이들 중에도 가족이 없는 이가 있지만, 그 사람은 특히 더 외로웠으니까요. ..라고 우겨봅니다.

덕분에 외전이 특히 더 달달했습니다. 소설 속 최강자이다보니 혼자서 전쟁을 종결시키고, 문제아들을 마구 굴리며, 선택받지 못한 다른 이들의 방해를 묵묵히 튕겨내는 모습이 흐뭇합니다. 그래, 이정도는 되어야 남자주인공이라 할만하죠.

 

최근 손댄 로맨스소설들이 판을 크게 벌이는 점에 조금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외전이 달달하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로맨스로 시작해서는 차원과 세계와 설정을 뒤집어 엎는 큰 싸움으로 이어지고, 여자주인공이 핵심인물이 되곤 하는데 말입니다. 그냥 소소하고 편안하게 엎으면 안될까요.ㅠ 뭐, 『구원자의 요리법』처럼 대놓고 구원자라면 모를까, 초반에 소설에 기대하던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니 뒷맛이 취향이 아니라 그런 불만이 생기나봅니다.'ㅠ'

 

 

 

 

 

1.웹소설
자경.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1~283. 조아라 프리미엄. (2021.11.16. 기준)(63~136)
시하. 동생이 천재였다 1~225(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1.12. 기준)(218~225)
차돌박E. 근육조선 1~573(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27. 기준)(71~111)

2.전자책
유섬랑. 정원에서는 숲이 자랄 수 없다 1~6. 블랙디, 2021, 세트 19200원.(2~6)

3.종이책
미야베 미유키. 영혼 통행증, 김소연 옮김. 북스피어, 2021, 14800원.
은라한. 그녀에게 상냥해진 세상 2~4. 페리윙클, 2020, 각 권 10800원.

 

 

아니, 그래도 너무 많은 건 아닙니다. 후회물은 BL인 『되돌아온 시간』에서 이미 정점을 찍었고, 로맨스라면 『버림받은 황비』나 『역지사지』에서 끝....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마도? 무엇보다 맨 마지막에 언급한 저 『역지사지』는 다른 두 소설과 달리 회귀물이 아닙니다. 회귀가 아닌 후회물이라는 점이 흥미롭지요. 차원이동한 성녀가 사실은 악한 이였다는 내용을 깔고, 그 수작에 당한 주인공이 『역지사지』의 고통을 주변인들이 겪게 한다는 점에서 이 소설과 닮았습니다. 다른 점은 이 책은 회귀물이라는 점. 그리고 후회하는 그 주변인들이 그대로 남주 후보가 됩니다.

 

3권까지 읽은 중에서 가장 취향인 인물은 아마도 남주 후보가 아닐거라, 그럼 그 남은 이 중에서 과연 누가 남주가 될 것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멀쩡해보이지만 돌은놈과 경박하게 돌은놈과, 냉소적으로 돌은놈 셋 중에서 골라야한다는 점이 문제인데. 마지막 권인 4권 코 앞에 두고 3권 후반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가장 먼저 눈치채고 가장 먼저 움직였으며, 지금도 가장 많이 희생하는 걸로 보이는 놈이 남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연...?

 

출근하기 전에 끝까지 읽었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부족하군요. 어흑.;ㅂ;

 

북스피어에서 출간하는 책은, 웬만하면 다 구입합니다. 미미여사의 책이라면 두말할 것 없지요. 그래서 영혼 통행증도 조금 일찍 올라와 예약판매일 때 주문을 넣어뒀...을 겁니다 아마. 하여간 나오자마자 바로 받은 책이지만 이제야 읽었네요. 그것도 이번 주말에 서울 올라가다보니 그 전에 다 읽고 G에게 건내야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또 책 읽기를 미뤘을 거고요.

 

그도 그런게 지금 한창 근육조선 다시 읽는데 맛을 들여서요......

 

 

이번 에도 이야기는 주머니 가게, 미시마야 시리즈입니다. 미시마야 첫 번째 책이 흑백이었고, 거기에 미시마야 변조괴담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지요. 이걸 다시 구입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이지만, 다시 구입하면 꽂을 자리가 없습니다. 꽂을 자리만 있다면 구입하겠지요. 안주(暗獸)는 아마 집에 있긴 할 겁니다만. 다른 시리즈는 집에 두고 싶은 것과 아닌 것으로 나뉘었을 겁니다.

시리즈 첫 번째 권의 주인공인 오치카는 워낙 어려운 일을 겪었기 때문인지, 여러 괴이한 일에 직접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아직 듣기초심자인 도미지로는 듣고 그걸 그리는데만 집중합니다. 그 앞까지는 그래도 쉬이 그리던 도미지로가, 이번 권에서는 상당히 힘들어하는군요. 자신의 진로와, 재능과, 하고 싶은 일을 고민하고 있어 더욱 그런가봅니다. 오치카는 바닥까지 한 번 떨어졌다가 조심조심 구덩이를 올라와서 보통사람처럼, 다른 사람들만큼 편안하게 살기 시작했다면, 도미지로는 거꾸로 조금씩 구덩이를 파는 느낌이네요. 아니, 그보다는 심연을 이미 엿보았던 오치카가 심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면, 도미지로는 이제야 심연을 조금씩 들여다보는지도 모릅니다. 그림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더더욱 그런 부분이 묻어났습니다.

 

편집자의 이야기를 보니 벌써 미시마야 괴담들이 서른 네 번째편까지 나왔답니다. 아흔 아흡 편까지 쓰겠다고 작가가 말했으니 상당히 많이 올라왔지요. 다음 권에서는 도미지로의 형님도 오고 또 미시마야의 주변에서도 여러 이야기가 변할 것이라는데. 오치카의 신상 변화와도 관련된 다음 권이 기대됩니다. 그래서, 언제쯤 나온다고요? 설마 내년에는 나오겠지요? 내년 여름쯤에는 맛볼 수 있을 거라 해주세요! 제발! 부디! ;ㅂ;

 

 

 

 

미야베 미유키. 영혼 통행증, 김소연 옮김. 북스피어, 2021, 14800원.

 

 

 

공포소설과 괴담 둘 중 어느 쪽을 키워드로 넣을까 고민하다가 얌전히 내려 놓습니다. 음, 아냐. 추리소설도 아니고 미스터리라 하기도 애매하고? 하지만 굳이 따진다면 스릴러적 미스터리라고 해두죠. 괴담의 시작은 잔잔하지만 그 마지막은 참. 이번에 실린 세 이야기 모두 좋았습니다. 간략하게 말해보면, 첫 번째는 서글프고, 두 번째는 막막하며, 세 번째는 환상적입니다.

혹시라도 아직 미시마야를 읽지 않으셨다면, 이번 권으로 입문하고 첫 번째 시리즈부터 보셔도 좋을 겁니다.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넋이 나갔습니다.

 

스트레스성 폭주-지름으로 최근은 알라딘 구매내역이 좀 많았습니다. 위의 책도 그 중 하나고... 1권만 우선 구입했다가 후회하고는 뒷 권도 마저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은, 같이 구입한 외국서적의 입고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번 주는 그럭저럭 많군요.

 

 

 

 

XxEx[펜타그램]. 에일리언 잡는 레인저 1~60

SF, 회귀.

http://s.joara.com/18aKn

 

에일리언 잡는 레인저 #프리미엄 #Joara

푸른 하늘을 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유선영. 하늘을 덮은 에일리언 무리와의 전투에서 전사했다.그렇게 죽는 줄 알았는데, 30년 전으로 돌아와 죽었어야 할 소년병의 몸으로 구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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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나온다면 천천히 붙잡고 읽어보려고 일부러 놔뒀습니다. 에일리언 잡는 레인저-라길래 이게 뭔가 했더니, SF를 섞은 판타지가 아니라 본격 SF입니다. 아니, 본격 SF는 뭐고 SF를 섞은 판타지는 뭐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 현판으로 분류되는 웹소설은 대개 판타지 계의 마법보다는 이능력이나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 능력들 자체는 지극히 마법적이지 않나요. 당장 머릿 속에 떠오르는 내스급의 유현이나 유진이가 가진 능력들도, 시스템이라는 게임 요소 덕분에 SF 같아 보이지만 능력 자체만 보면 마법과 매우 유사하단 말입니다. 아니 뭐, 지금 두어서는 그걸 판타지와 SF로 나누는 것이 또 이상하긴 합니다만. 짧게 정리하면 이 소설은 그보다도 더 SF의, 우주의 향기가 담뿍 묻어납니다.

이 소설은 스페이스오페라입니다. 달리 부르면 우주 활극이지요. 예전에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던 모티머의 소설(BL이었음)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에일리언들은 행성에다 부화장을 만들고 행성의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그 과정에서 인류와 대립하고요. 인류는 에일리언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멸망의 길을 걷습니다. 주인공 유선영은 평범한 병사에서 그 능력을 끝까지 끌어올린 레인저로 남았고, 에일리언과의 전투 중에 전멸당합니다. 인류의 희망은 없다고 생각하던 그 때, 황당하게도 혼만이 과거로 날아가 어느 소년병의 몸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그 소년병을 구한 이는 유선영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후견인이 되어줍니다. 그러니 초인으로 다시 태어난 유선영이, 과거의 사건들을 짚어내며 인류를 생존으로 이끌어내는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무책임 함장 타이라(애니버전;) JANE이 떠오르더군요. 주인공은 분명 에일리언과 싸우는 초인이지만, 전략과 전술 등의 초반 모습은 그런 스페이스오페라의 느낌이 담뿍 묻어납니다.

전체 결제해서 볼 거면 그냥 전자책으로 보고 싶은데 아직 알라딘에 없습니다.=ㅁ=

 

 

맥치. 먼치킨의 귀환 1~11

판타지, 탑.

http://s.joara.com/3Eeqn

 

먼치킨의 귀환 #프리미엄 #Joara

[이계] [시스템] [탑]기나긴 수련을 끝내고 돌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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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까지 읽고 나니 알겠더군요. 아, 나, 이거 전에도 더 읽었지, 아마...?

 

 

 

두경. 신촌역 마법사는 악기제작자 1~50

판타지, 현대, 차원이동, 음악, 악기.

http://s.joara.com/2h5gX

 

신촌역 마법사는 악기제작자 #프리미엄 #Joara

신촌역에 마법사가 산다.이계에서 돌아온 마법사 장도진.친구들을 그리며 신촌에 공방을 차렸다.운명처럼 공방으로 이끌린 사람들.엘프들의 음악이 세상에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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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까지 읽다가 내려놓았습니다. 아이디어는 매우 좋으나 풀어내는 방식이 취향과는 안 맞았습니다. 차원이동당해서 다른 세계로 날아가 엘프들과 한참 살다 오니 여기는 달랑 1년 지났답니다. 그 덕분에 1백살 넘게 먹은 할아버님은 도로 청년이 되어 엘프들에게 배운 마법과 음악적 재능을 활용해 공방을 시작합니다. 시간가속 마법으로 목재를 묵히고, 여러 마법과 몬스터 가죽 등의 부재료를 이용해 바이올린 등의 악기를 만들고. 그리고 그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등등과 거의 동등하다고 불릴 정도의 소리를 냅니다. 그렇게 기존의 악기를 만들고, 엘프들에게 배운 악기들을 만들기도 하고.

이런 소설은 균형 맞추기가 쉽지 않지요. 마법으로 할 수 있는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이냐, 제작 묘사를 어디까지 할것이냐 등등의 문제가 있으니까요. 완결화 보고는 더 결제하지 않기를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이 분이 세계 평화를 이룩하시는군요. 하기야, 그정도 능력에 무력을 갖췄으니 당연한가.

 

 

 

도파민분배. 깨어나니 종말 속 농부 1~93

판타지, 근미래, 아포칼립스.

http://s.joara.com/o1cX

 

깨어나니 종말 속 농부 #프리미엄 #Joara

불의의 사고로 생명 유지 장치 속에서 2년을 보내게 된 주인공.잠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세상이 멸망했고,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부여됐다는 것을 깨닫는다.고향의 가족들에게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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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화까지 읽고 뒷 이야기 더 모이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중간중간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는 했는데 무시하고 계속 잤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깼더니, 여기가 어딘가 싶군요. 제목 그대로 깨어나니 이 곳은 아포칼립스. 좀비와 몬스터가 들끓는 세계입니다. 각성한 능력이 전사계도 아니고 농부라서 당황했지만, 아주 오랫동안 살아남아 있던 덕분에 기본 능력치는 좋습니다. 거기에 시스템이 지급한 농부 전용 도구들도 매우 좋습니다. 휘두루면 땅을 가르는 호미라든지 말입니다.

식량이고 뭐고 모두 바닥난 이 세계에서, 농부로 전업하여 화분에서 채소와 밥 키우기부터 시작해, 점점 성장해갑니다. 목표는 단 하나. 지금은 수도권에 있지만, 잘 살아 남아서 가족이 있는 옛 충남 보령까지 가는 겁니다. 농부의 전투력이 다른 이들의 전투력을 뛰어넘는 것 같지만, 종말이 찾아온 세계의 농부니까요. 게다가 급도 높으니 뭐.'ㅠ'

전사가 아닌 제작 생활계 인물들이 주도권을 잡은 지역이라 더더욱 좋습니다. 넵, 그래서 도로 마비노기가 하고 싶더군요. 하......

 

 

 

 

국뽕. 블랙기업조선 1~36

SF, 빙의, 역사, 대체역사.

http://s.joara.com/2do5d

 

블랙기업조선 #프리미엄 #Joara

밀리터리, 스팀펑크 등등 온갖 덕질에 미친 잡덕후가 환생했다.그런데 아버지가 세종대왕?덕질에 능한 군주와 덕질에 미친 아들,그리고 갈려 나가는 대신들과 수많은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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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읽었지만, 문종에 빙의한 주인공이 아버지와 손을 잡고 부국 조선을 만들어 내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취향을 놓고 보면, 저는 근육조선이 더 좋습니다.

 

 

 

차돌박E. 근육조선 1~70

SF, 빙의, 역사, 대체역사.

http://s.joara.com/4j0Mj

 

근육조선(筋肉朝鮮) #프리미엄 #Joara

안타까운 역사라 한탄한 적도 있었다.그러나 한탄은 사라지고 몸이 재산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몸을 길러 나름 성공하였더니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설마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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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블랙기업조선을 읽다 말고 도로 근육조선을 읽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음, 지금 83화를 읽고 있습니다. 아마 일요일에는 70화쯤 보았을 거예요...?

다시 읽다보니, 수양이 다른 이들과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는 세종의 차남 품평이 재미있습니다. 수양 자신은 공부에 썩 재능이 없는 편이라 말하지만, 현대인이 빙의해서 가장 티가 나는 부분이 거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사학과 석사잖아요. 대학원에서 배운 공부법은 어디 안갑니다. 입신체비서에 깔아두었던 새로운 방식의 논리적 사고법이라니.

 

 

 

박해늘. 당신의 후회는 받지 않겠습니다 1.

판타지, 로맨스.

http://aladin.kr/p/H4eD7

 

[전자책] 당신의 후회는 받지 않겠습니다 1

“사랑을 약속할 순 없지만 그래도 내게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을 거다.”BR BR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BR BR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내 사랑으로 우리의 결혼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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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가 이혼했을 때 임신한 상황이라, 아이를 혼자 키우겠다고 멀리 떠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이거 아무리봐도 황제가 후회공...이 아니라 후회남이지 뭡니까. 하하하. 지금 고민중입니다. 참고서 뒷 권을 볼까, 아니면 그냥 첫 느낌대로 입에 안 맞을 것이니 내려 놓을까.

 

 

 

 

고은채. 남주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1~2, 8

판타지, 로맨스, 빙의.

http://aladin.kr/p/Q4QOM

 

[전자책] [세트] 남주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외전 포함) (총8권/완결)

남주 덕질 3년차.BR 아들 바보, 폭군 하데스 루버몬트 공작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BR “줄기차게 따라다녀, 비싼 선물 공세에, 이제는 목숨 아까운 줄도 모르고 혈혈단신으로 북부까지 올라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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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유머인데, 결말은 세계를 구원하는 판타지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소설에 들어온 것은 좋으나, 그렇게 좋아하던 남자주인공은 아직 어립니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훨씬 전이고요. 그래서 열심히, 아직 열 살인 남자주인공을 쫓아다니며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가 오해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남자주인공의 아버지에게서 '결혼해줄테니 (나를) 그만 쫓아다녀라'는 이야기를 듣거든요. 1등석에서 덕질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이 결혼합니다만, 아무래도 뭔가 이상합니다. 매우 연약한, 자신이 빙의한 몸도 그렇고 신전과의 관계도 그렇고요. 2권까지 보고는 안되겠다 싶어 바로 결말부분부터 보았습니다. 음, 중간부분을 어떻게 읽을지는 조금 더 고민하고요.

외전까지 보고 나면 SF도 후추후추 뿌리듯 들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넵, 좀 꼬였어요.'ㅂ'a 아니 SF보다는 이건 철학인가. 나는 누구인가에서 시작되는 그런 철학..? 외전을 읽다보니 히와타리 사키가 잠시 떠올랐습니다. 그 왜 환생 반복하는... (...)

 

 

 

 

유섬랑. 정원에서는 숲이 자랄 수 없다 1~6.

BL, 현대, 오메가버스.

http://aladin.kr/p/QP70X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8156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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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예정입니다. 아니, 재독은 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맨 처음부터 다시 보는 게 좋을 듯 하야..'ㅂ'a

고등학교 때 만난 파트너, 교정원은 자신의 태양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진서문은 평범한 집안이기에, 현 회장의 유력한 후계자인 교정원의 배우자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다들 알고는 있습니다. 진서문과 교정원이 사실혼 관계이며, 교정원의 성공 뒤에는 진서문이 있다는 것을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인내했지만, 정원은 내내 바람을 피웁니다. 결국 참고 눌러왔던 서문은 정원에게 이별을 선언하며, 그 직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정원의 친모는 서문의 처분을 결정하고요. 이차 저차 납치되어 끌려가던 도중에 갑자기 나타나 서문을 구한 건 한예건이라는 인물입니다. 스치듯이 본 적은 있지만 누군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썩 좋지 못한 일에 관여한다는 정도만 알고요. 영화 속 히어로처럼 등장해 서문을 구해준 예건은 서문의 복수를 거들겠다고 나서지만, 서문은 그 속내가 제대로 읽히지 않습니다.

BL소설은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종종 잘 섞어 냅니다. 이 소설도 맛깔나게 잘 버무렸지요, 아니, 잘 구워냈습니다. 가족들 사이에서 있을 곳이 없어 정원에게 기댔던 서문은, 그 기둥이 구멍 숭숭 뚫린 나무였다는 걸 알고 홀로서기를 시도합니다. 혼자서 서긴 하지만 이번에 버팀목이 되는 예건은 그냥, 버팀목이자 지지대입니다. 이전의 서문이 정원이라는 그럴듯한 간판을 뒤에서 받치는, 그런 버팀목이었다 하면, 예건은 서문의 뒤에서 그냥 묵묵히 벽처럼 있어준다는 느낌에 가깝군요. 속내를 알지 못하니 손을 잡을지 고민하다가, 일단 적과의 동침 느낌으로 잡았다가. 그 관계가 연인 관계로 흘러가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 ... 아마도?; 여섯 권이라는 분량이 짧게 느껴져서 더 그랬는지도요.'ㅂ'

 

아니 근데 왜... 다 읽고 나면 집이 짓고 싶어지는거죠? =ㅁ= 결론이 이상하지만, 참 부러웠습니다.;ㅂ;

 

 

 

 

은라한. 그녀에게 상냥해진 세상 1.

판타지, 회귀.

http://aladin.kr/p/mNElz

 

그녀에게 상냥해진 세상 1

은리한 장편소설. 에스텔 후작가의 사생아, 바하무르 사교계의 수치, 로터스 에스텔. 외줄 타듯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던 중 짝사랑하는 이의 비수 같은 말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더는 버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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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만 읽었기 때문에 평가는 어렵고. 일단 1권만 봐서는 상당히 잘 쓴 미스터리. ... 아닌가.

누가 나를 죽였나가 떠올라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1권에 들어 있는 로터스의 일러스트 엽서가, 이미지와 잘어울리더라고요. 뒷권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하고요. 하지만 무릇, 로맨스판타지는 결말까지 봐야합니다. 결말에서 내가 원하던 건 이게 아니라며 좌절하느 일도 많으니까요.

 

 

 

 

지아 톨렌티노. 트릭 미러.

 

http://aladin.kr/p/1yD4B

 

트릭 미러

현시대의 문화적 균열을 지적 열정과 뛰어난 문장력과 명민한 사고력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책으로 인터넷, 페미니즘, 정체성에 관한 경이로운 통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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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하는 도서가 아니었으면 손 안댔을 책입니다. 읽고 나서도, '의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게 좋은 책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가 최종 감상이었고요. 아니,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라고 묻고 싶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그, 소설이나 영화 등의 창작물에서 여성이 겪는 고난 중에 꼭 등장한다는 강간이야기. 제가 웹소설을 읽을 때도 몇몇은 저 부분이 판단 기준입니다. 소설 속에서 여성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소설 속에서 여성을 어떻게 취급하는가, 소설 속에 강간 언급이나 묘사가 들어가는가. 특히 전쟁이나 전투 장면 중 그런 이야기가 들어가면 내려 놓거나 건너 뛰거나 합니다. 건너 뛰더라도 오래 읽지는 못하더군요. 불편한 장면이 그 부분만은 아니기 마련....

 

따지고 보면 이 책이 불편했던 이유 중에도 성추행, 성폭행 등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해서도 있습니다. 고백이라지만 읽는 입장에서는 불편합니다. 허허허허허.. 게다가 남의 흑역사는 읽어서 뭐하나요.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보기도, 듣기도 불편해하는지라 더욱 재미없었습니다.

 

 

 

 

 

1.웹소설
XxEx[펜타그램]. 에일리언 잡는 레인저 1~229(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25. 기준)(1~60)
맥치. 먼치킨의 귀환 1~199(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1.02. 기준)(1~11)
두경. 신촌역 마법사는 악기제작자 1~429(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05. 기준)(1~50)
도파민분배. 깨어나니 종말 속 농부 1~132. 조아라 프리미엄. (2021.11.08. 기준)(1~93)
국뽕. 블랙기업조선 1~588. 조아라 프리미엄. (2021.11.09. 기준)(1~36)
차돌박E. 근육조선 1~573.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27. 기준)(1~70)


2.전자책
박해늘. 당신의 후회는 받지 않겠습니다 1. 에이블, 2021, 3400원.
고은채. 남주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1~8. 필연매니지먼트, 2021, 세트 23200원.(1~2, 8)
유섬랑. 정원에서는 숲이 자랄 수 없다 1~6. 블랙디, 2021, 세트 19200원.

3.종이책
지아 톨렌티노. 트릭 미러, 노지양 옮김. 생각의힘, 2021, 18000원.
은라한. 그녀에게 상냥해진 세상 1. 페리윙클, 2020, 10800원.

 

하. 끝이 보이는군요. 낮에 전자책 구입목록을 한참 쳐다보며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붙잡은 소설. 조폭을 비롯한 범죄자공은 썩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일단 1권만 읽어보자고 시도했다가 나머지 다섯 권도 결제하게 만든 무서운 소설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156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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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하지만 표지는 취향이 아닌 고로 메인 사진은 넨도로이드로 붙여 두었고요. 전권이 아니라 1권만 구입한 이유도 취향이 아닌 표지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어쨌건 사건들은 거의 다 해결되었고 이제 남은 건 해피엔딩뿐!

 

 

5권 읽는 도중에 깨달았는데, 조아라에서 연재되는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딱 그 장면을 보았더라고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1권부터 차근히 읽다보니 쌓아 올린 이야기가 참 맛깔지더랍니다. 하. 그래서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저 막되어먹은 부부가 있다는 이야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감상문 적으면서 적어보지요. 지금은 일단 6권의 남은 이야기부터 읽고 얌전히 자러 가겠습니다.

 

 

https://youtu.be/kUkUCI_4Gec

 

Les Sens Ciel에 오늘 올라온 케이크 영상. 친구를 위한 웨딩케이크라는데, 저 장미 만드는 장면이 인상깊습니다.

 

도대체 지난 주에는 뭘 했기에, 이렇게 읽은 책이 없는 거죠! 분노하...지만 독서기록 쓰는 입장에서는 마음 편합니다. 하. 이번 주는 달랑 셋만 적으면 됩니다. .. 아니, 나 이번주 금요일에 있을 비대면 회의 책도 봐야하는데. 왜 그 책은 안 읽고 내내 유튜브만 틀어 놓고 트윗질-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게으름을 피운거냐.....

 

어쨌건. 오늘은 퇴근 길에 잊지말고 편의점에 도착한 책 찾아가야합니다. 음. 이번 책 꾸러미엔 기대중인 그림책이 하나 있어요. 그거 잊지말고 챙겨야지. 하지만 오늘은 초근이라, 평소보다 늦게갑니다. 하.ㅠ

 

 

지난 주에 읽은 웹소설은, 그리고 아직도 읽고 있는 중인 웹소설은 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입니다.

 

흐린눈. 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 1~130.

현대, 판타지, 아이돌.

http://s.joara.com/1cbER

 

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저 세계에서 잘나가던 용사님이 방출 직전의 아이돌 연습생의 몸에 빙의했다. 고향으로 돌아가긴 틀린것 같고, 어떻게든 여기서 먹고 살려면 이 몸하고 잘 해 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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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이 참 무섭죠. 어차피 흑막은 한재이고, 그건 결말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재이가 아니었다면 한산도 꽤 고생했을 거예요. 이렇게 한 방에 날려주니, 혹시라도 등장할지 모를 재이의 귀여운 조카가 재이를 이겨먹고 들어가는 모습이 조금 궁금한데, 그런 외전까지도 나올까요...?

 

 

 

Bubllea. 버림받은 영애는 인형의 집에 산다 1.

판타지, 로맨스(아마도).

http://aladin.kr/p/dP5MN

 

[전자책] 버림받은 영애는 인형의 집에 산다 1

첩에게 밀려난 본처의 딸.BR 그것이 주노를 칭하는 수식어였다.BR BR 그렇게 모든 것을 잃고 도착한 인형의 집에서BR 위대한 연금술사, 피터 세르지앙이 한 가지 제안을 한다.BR BR 첩에게 쫓겨나 팔

www.aladin.co.kr

 

표지의 이 분을 보면, 왠지 누님! 하고 불러드려야 할듯합니다. 하기야, 60년대까지만 해도 언니는 나이 어린 남성(소년)이 손위 남성을 부르는 호칭이기도 했으니까요. 빨갱이라 불렸던 대학생 형아가 4.19항쟁에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달려가면서 "언니!"라고 외쳤던 동화가 떠올라서 말입니다. 아니... 이런 내용을 아동대상 동화로 불러도 되나 싶긴 합니다만. 프로파간다(..)를 담뿍 담았잖아요. 하기야 동화란 다들 그렇지.

 

어쨌건.

읽다보니 내용을 어디서 본 것 같은게, 기억이 납니다. 조아라에서 앞부분 연재했던 모양이고요. 2권을 살까 말까 고민중이긴 하나, 일단 다음 권 구입해서 읽어보려 합니다.'ㅂ'

 

주노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 직후, 아버지는 애인을 후작저에 들입니다. 어머니의 집안이 무너지기 무섭게 주노와 주노의 어머니를 구박했던 아버지, 그리고 그걸 묵과한 가문의 방계들은 힘없는 후작인 주노의 아버지가 들인 사람이 새 후작부인이 되어선 안된다고 압박하고는, 여성이라 후작이 될 수 없는 주노에게 방계의 아이를 놀이친구로 붙여 놓습니다. 놀이친구라고는 하지만, 후작의 후계자를 만들 셈이긴 했지요.

전처 소생의 딸을 극도로 싫어한 후작은 주노가 성년이 되자마자 바로 결혼을 시킵니다. 후계권마저 박탈당하고 밀려난 주노는 위대한 연금술사인 피터 세르지앙의 부인이 되지요.

...로 시작하는 이야기.

저 연금술사에 대한 힌트는 초반부터 있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계속 읽을지 고민하는 건 연애담 쪽이 썩 취향이 아니라 그러한데....... 아니, 그보다는 후작위 계승이 불가능한 세계관이라는데서 조용히 한숨지었더랬..... 후작의 주리를 틀어버리고 싶더군요. 하하하.

 

 

 

해양생물. 레디, 액션 & 스탠바이 1~3

BL, 현대, 배우.

http://aladin.kr/p/J4L9x

조아라에서 완결작으로 보고, 전자책 출간-정확히는 알라딘 입점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지금 다시 표지를 보니 어떤 장면인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마구 웃고 있습니다.

 

강혜승과 윤상현. 이 중 먼저 나오는 건 혜승입니다. 아이돌이었지만 나이 어릴 때 후딱 군대 다녀오라는 소속사 사장님의 말에 스물 셋의 나이로 군대에 갑니다. 그리고, 제대 했을 때 그룹의 다른 형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습니다. 형 하나는 술만 들어가면 사고 치더니 룸에서 술 마시다가 범죄를 저질러 탈락. 형 하나는 안 좋은 의미로 손이 빠르더니 팬과 연애해서 애 만들고는 육아 예능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남은 멤버는 둘이 되었지만 한 명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몸 관리를 포기하였고요. 게다가 남은 멤버들은 댄스와 서브래퍼라 그룹 유지가 불가능합니다. 소속사는 이미 새로운 그룹을 두고 관리하고 있다보니 공중분해 된 그룹에는 관심이 덜합니다. 게다가 이제 막 제대한 멤버는 특별히 돌봐줄 이유도 없고요.

당연히 혜승은 탈출하고 싶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열 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멋 모르고 쓴 장기 계약서 때문입니다. 계약서에는 먼저 파기를 요청한 쪽이 위약금을 문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 소속사도 혜승도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혜승이 생각해 낸 건 만인에게 욕먹는 연예인 윤상현의 이미지 개선을 해주고 대신 소속사에 받아달라고 요청하는 겁니다. 왜 뜬금없이 윤상현이었냐면, 보시면 압니다. 이건 윤상현이 아니면 안될, 혹은 꼭 윤상현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혜승에게는 매우 중요하지요.

 

짐작하시겠지만 이야기는 이 둘의 연애담으로 흘러갑니다. 이물질도 있고, 이물질 역시 잘 처리해서 탈탈 털었고, 혜승도 상현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옵니다. 물론 둘다 바빠서 시간은 없지만, 사업이 잘 풀리고 계약서도 다시 섰으니 괜찮지 않나요. 게다가 이 소설의 주요 멤버에는 로이와 로사, 그리고 유자와 귤이 있습니다. 짐작하실지도 모르지만 보시면 압니다. 하. 저도 이런 만남이 매우 좋습니다. 이 확신.. 아니 확대범 참 좋다니까요.+ㅁ+

 

외전이 짧아 조금 아쉽지만 나중에 더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무엇보다 혜승의 이야기를 상현이 아직 모르는 듯하니까요. 들어도 별 반응 없이 넘어갈 것 같지만서도..?

 

 

1.웹소설
흐린눈. 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 1~22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26. 기준)

2.전자책
Bubllea. 버림받은 영애는 인형의 집에 산다 1. 퀸즈셀렉션, 2021, 3200원.
해양생물. 레디, 액션 & 스탠바이 1~3. 고렘팩토리, 2021, 1~2권 3400원, 3권 3200원.

3.종이책
...

 

 

그래요. 오늘 도착한 종이책들로 이번 면피해보렵니다. 아, 내일은 과제도서 읽어야하는구나.OTL

 

오늘도 미친듯이-_- 명조리를 달리다가 간신히 독서기록 정리할 정신이 들었습니다. 읽을 때는 몰랐는데, 몰아서 읽으려니 이미 그게 500화를 넘겼더라고요? 근데 아직 가장 큰 사건인 클라이막스가 안왔더라고요? 시작은 입학시험 시기-12월이었고, 환몽경매사건이 1월 1일이었고, 다사다난한 일들이 죽 이어지다가 이제야 수능을 읽는 중입니다. 최근 연재분은 은광고 입학시험이니 딱 1년이 되나봅니다. 하... 500화 동안 1년이라. 가장 큰 사건인 눈내리는날의참사가 코앞입니다. .. 라고 적고 보니 아직 시험중. 하. 최근에는 명조리 모아 두었다가 한 번에 읽고 있었지만, 앞으로도 죽 그래야겠습니다. 모아서 읽을래요.

 

 

이번 주의 읽은 책. 하..... 업무용입니다. 읽었다기 보다는 훑었지만, 하여간.

오래전의 책이라 지금 상황에 맞춰보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지금은 쓰레기와 기후변화가 더 큰 이슈이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파괴는 살짝 뒷전으로 밀린 감이 있지요.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지금은 ... 살충제 내성이나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종 다양성, 유전자풀 등이 꽤 널리 알려져 있으니까요. 그래도 DDT를 사용하는 것이 말라리아 모기에 희생되는 것보다 낫다는 지역이 있고, 지금의 시베리아가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인간은 지구의 표면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이 오염은 피부의 곪은 상처와 비슷하다는 헛생각을 좀 합니다. 박테라아의 절멸이 머지 않은 건가 싶은 생각도 잠시.'ㅅ'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장바누. 스푸너 2~3.

BL, 현대, 오컬트.

 

스푸너는 여러 번 읽은 덕에 TTS로 듣기 매우 좋습니다. 가장 많이 돌려 듣는 부분은 1부 끝과 2부 끝. 특히 1부 끝의 탈출은 들을 때마다 카타르시스가 샘솟습니다. 들을 때마다 그래요.+ㅅ+

 

 


서칸더브이. 이혼변호사 강시혁 7~10. 문피아, 2020, 10권 세트, 28800원.

현대, 판타지.

http://aladin.kr/p/OP5Mf

 

[전자책] [세트] 이혼변호사 강시혁 (총10권/완결)

여자 마음이 들리는 저주에 걸렸다.

www.aladin.co.kr

그 전주에는 6권까지 읽었고,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에 나머지를 몰아 읽었습니다. 그래서 전주 기록을 확인하면 6권까지로 적혀 있을 겁니다. 감상 썼을 때는 이미 10권까지 읽은 뒤였지만 일부러 나누어 적습니다.

이번 주는 읽은 분량이 적거든요.

 

 

 

사이키. 렛 잇 플라이 2. 스토리B, 2019, 2900원.

BL, 오메가버스, 현대, 공군.

지난 주에는 ADEX가 있었지요. 게다가 첫날의 이벤트까지 보고 나니 갑자기 이 책이 읽고 싶어지더랍니다. 맨 처음 접했을 때는 아리카와 히로의 하늘 속이 떠올랐지만, 다르죠. 표지와는 달리 주요 소재는 공군 최신예기입니다. 보라매 선발과도 관련이 있고요. 오메가라는 벽을 뚫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블랙 이글 ... ..은 아니고. 공군 장교와, 그 파트너 정비사가 주인공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리맨물(샐러리맨 소재의 창작물)이고 여기도 역전이죠. 정비사는 부사관이니까요.

 

 

숙임.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1~378.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http://s.joara.com/3ZFVr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프리미엄 #Joara

동생이 읽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에,메인 남주도 아닌 서브 남주로 빙의했다.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놈은 훗날 전쟁에 나가메인 남주 대신 죽을 운명이었지.결심했다

api.joara.com

오랜만에 재주행..... 그렇습니다. 레서팬더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랬는데 최근화에는 고양이과 신수가 등장하네요? 게다가 불을 토해...?! (오늘(10/26) 연재분)

 

 

기월월.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1~547

현대, 판타지, 게임빙의.

http://s.joara.com/6AYv7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프리미엄 #Joara

국민망겜 최종장을 클리어했더니 게임 속 이름 없는 조연이 되었다.규격 외 측정불가, 미지의 등급인 EX급 조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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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적었던 대로, 황호 그림을 보고는 갑자기 읽고 싶어져, 재주행했습니다. 하.... 조의신, 고생이 많다. 네가.... 정말로 고생이 많다. 이제야 이쪽 세계 들어온지 만 1년인데 그간 겪은 일들을 찬찬히 보고 있자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아직 '그분'의 정체가 나오지 않았고, 플마고콘크리트층붕괴사건으로 불린다는 눈내리는 날의 사건은 멀었으니 600화는 가뿐히 넘길겁니다. 용왕신의 무녀 이벤트, 은호와 후예들의 조우, TC나 남궁가의 사건들 등이 안 풀렸으니까요. 게다가 아무리 봐도 여친이니 뭐니 하는 애는 나비령인데. 의신이는 둘째치고 홍규빈이 고생할 일은 아직 더 많이 남았습니다. 허허허.

 

 

흐린눈. 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 1~224(완).

현대, 판타지...? 아이돌.

http://s.joara.com/6MJQh

 

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저 세계에서 잘나가던 용사님이 방출 직전의 아이돌 연습생의 몸에 빙의했다. 고향으로 돌아가긴 틀린것 같고, 어떻게든 여기서 먹고 살려면 이 몸하고 잘 해 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

api.joara.com

용사님이 이계빙의하여 아이돌이 되었으니 이건 현대인가 판타지인가. 어제부터 외전이 연재되고 있지만 본편은 이미 완결되었습니다. 완결 기념으로 이번 주 정주행은 너닷!

명조리 정주행은 오늘로 끝내고, 바로 이 소설 잡겠습니다. 후후후후. 업무용으로 읽어야 하는 책은, 한 권은 끝냈으니 다음 권을 시작해야지요.

 

 

 

1.웹소설
기월월.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1~547. 조아라 프리미엄. (2020.10.26. 기준)(1~547)
숙임.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1~378.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26. 기준)(1~378)
흐린눈. 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 1~22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26. 기준)

2.전자책
장바누. 스푸너 2~3. 비터애플, 2018, 세트 10500원.
서칸더브이. 이혼변호사 강시혁 7~10. 문피아, 2020, 10권 세트, 28800원.
사이키. 렛 잇 플라이 2. 스토리B, 2019, 2900원.

3.종이책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김은령 옮김. 에코리브르, 2011, 18000원.

흠흠흠. 잠시 클로버게임즈의 공지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공지사항이라길래 어둠 샬롯이겠거니 했더니만 할로윈 이벤트를 하네요. 중요한 건 이게 아니라 어둠 샬롯이 워리어였어! 게다가 두 번째 스킬이 선택자 부활.OTL 헐. 워리어 템이 괜찮은게 있던가요. 잠시 장비들을 보러 가야....

 

 

잡다한 이야기는 적당히 하고, 더 늦기 전에 후다닥 지난 주의 독서기록을 올려봅니다.

 

 

그 전주의 싸이코패스 관련 책들에 이어서 볼만한 이번 호 미스테리아. 격월간이니 생각날 때마다 장바구니에 담아 덥석 집어들곤 합니다. 이번 호의 이야기는 실화, 실제 발생한 사건의 이야기였고, 그래서 최근 보았던 여러 사건 재연 영상이나 되짚기 영상들을 떠올리며 심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그런 재연 영상들 보며 그 유가족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혹은 그 가해자의 가족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끄응. 알 권리를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잊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읽고 싶은 책은 많지만 읽지 못하거나 읽을 수 없는 미스터리도 많이 보이는군요. 그래도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으니 읽는 보람이 큽니다.

 

 

 

달콤한Ice. 애니멀 엔터테이너 1~70

현대, 회귀, 판타지.

http://s.joara.com/6XFGf

 

애니멀 엔터테이너 #노블레스 #Joara

[연예계][회귀][치유물?]실패한 연예인이 회귀 후 동물과 관련된 능력을 얻어 벌어지는 이야기.동물을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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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혼자가 된 뒤, 연예기획사에 들어가 아이돌이 되었다가 결국 무일푼이 됩니다. 기획사에서 돈을 많이 뜯어가기도 했지만, 얼굴 외의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요. 회귀하고 나서는 동물들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는 게임 시스템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더 이상 아이돌은 하지 않겠다 생각합니다. 그 대신 자신의 곁을 지켜주었던 소중한 반려견을 돌보고, 다른 연을 통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지요.

70화까지 읽었지만 읽으면서도 내내 계속 읽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동물이 동물이 아니라 사람 같은' 형태로 묘사가 되더군요. 특히 동물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는 능력과, 동물을 인간처럼 묘사하는 건 좀 다릅니다. 이 소설 속 주인공의 반려동물들은 지능이 높아 그렇기도 하지만 매우 인간 같이 묘사됩니다. 이쯤 되면, 얘들이 진짜 자신을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정도고요.

거기에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이 썩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음....(먼산)

 

 

 

시우림. 슬기로운 연예생활 1~25

현대, 초능력, 연예기획.

http://s.joara.com/2HK6X

 

슬기로운 연예생활 #프리미엄 #Joara

10년차 은퇴 아이돌 강지원의 고군분투 엔터 육성기."마이더스의 손이요? 아뇨. 저는 스타가 될 친구들을 찾아낸 것 뿐입니다."[떨어진 별은, 달을 꿈꾸고.][어린 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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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재 소설이 한창 많이 나오더니, 이제는 연예계와 관련된 소설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보이스피싱으로 인생역전하는 이야기나, 연예생활백서의 소식지 구독하는 이야기가 제일 좋습니다. 최근에는 후자에 더 재미를 두고 있고요.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취향이라 그렇습니다.

이 소설은 잘나가던 아이돌이다가, 솔로 데뷔 실패하면서 돈마저도 날린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로또파는 가게에서 다음 회차의 로또 당첨 번호를 환상처럼 보고서는 해당 번호로 5개를 찍습니다. 그리고 로또 1등 당첨이 되자, 이를 종자돈 삼아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기로 결정합니다.

대개 연예 사업 소재들은 이렇게 미래를 엿보는 코드를 쓰더군요. 거기까진 좋은데, 특별히 손이 가는 이야기는 아니라 조용히 접었습니다.

 

 

강서울. 탑스타의 재능서고 1~21

현대, 판타지, 연예계.

http://s.joara.com/4F0KT

 

탑스타의 재능 서고 #프리미엄 #Joara

재능이 없던 얼굴 천재 아이돌. 무한 재능으로 최고의 탑스타가 되다! “아니, 노래도 잘해. 연기도 잘해. 그건 둘째 치고.”“…….” “형님, 쟤 삽질도 잘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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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주인공이 아이돌입니다. 노래도 평범, 춤도 평범. 얼굴은 괜찮지만 썩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교통사고로 병원에 누워 있는 동생을 위해 꿋꿋하게 버팁니다. 그리고 정말로 기연을 만나, 재능이 가득 들어 있는 서고에서 하나씩 빌려 쓸 수 있게 됩니다. 노력을 더 해서 숙련되면 더 높은 등급의 재능을 일정 기간 동안 빌릴 수 있다는 건데, 이 재능 덕분에 천재에 가까운 능력을 보입니다.

단....

아무리 천재라지만 그 자리에서 당장 불러도 될 정도의 노래를 뚝딱 그려내는 점도 그랬고, 아이돌 프로듀스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에서 '록밴드의 곡을 편곡하여 헤비메탈을 불러 고음을 자랑함'이라는데서 더 읽지 못하고 내려 놓았습니다. 새로운 재능이나 스킬을 발전 시켜 나가는 건 역시... 서자의 반지가 더 재미있습니다. 읽고 있노라면 내가 군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문제지만요..

 

 

에모르. 나는 소설 속 운만렙 캐릭터가 되었다 1~70

현대, 판타지, 소설빙의.

http://s.joara.com/2PiOb

 

나는 소설 속 운만렙 캐릭터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자신이 쓴 소설 속 운만 좋은 개그 캐릭터가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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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이 존재하는 헌터물에 가깝습니다. 자신이 슨 소설의 인물에 빙의했고, 능력치는 매우 낮지만 운만큼은 아주 높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도중에 사망하는 인물이기에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놓고, 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문제는, 이 소설이 완결나지 않았다는 것이지만요. 작가 본인이 빙의한 거니 설정은 매우 잘 알지만 결말이 어찌 될지는 진짜로, 만들어 가야하는 겁니다.

운만 높던 캐릭터를, 주인공에게 가야했던 다른 기연들 몇 개를 대신 받아 운뿐만 아니라 그 외의 능력치도 노력으로 올려 놓습니다. 치트키를 썼지만 그렇다고 노력이 없는 건 아니고요. 대체적으로 남성 캐릭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주변에 여성 캐릭터가 매우 많습니다.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략 60~70%가 여성이고, 주인공에게도 호감을 갖고 있고요. 음.... 어느 쪽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소설의 호불호가 갈리나 싶군요. 이 부분은 조금 더 많이 고민해보고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졸려서 그런지 글이 제대로 안나오네요.ㅠ_ㅠ

 

 

 

정용. 천재, 세상을 읽다 1~12

현대.

http://s.joara.com/39rzx

 

천재, 세상을 읽다 #프리미엄 #Joara

사람도, 세상도, 책처럼 읽어 해석할 수 있다.

api.joara.com

 

강제노동 당하던 아이가 주변의 신고로 구출됩니다. 학대를 받아 사회성도 떨어지고 지능도 떨어지나 싶었는데, 학대받고 지내던 농장에서, 농장주가 모아 놓은 여러 책들을 읽고는 뇌가 개화하여 천재성을 보입니다. 정말로, 뇌가 개화했다는 표현 외에는 설명이 어렵군요. 아니, 어쩌면 데이터로만 알고 있던 AI가 인간 세상을 접하면서 점차 사회화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일찌감치 내려 놓은 이유도 그겁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책에서 나왔다고 주장하지만, 아이를 착취하고 폭력을 휘두른 사람이 모아 놓은 책이라고 해봐야, 아무리 교양이니 뭐니에 천착하던 인물이라고 해봐야. 그 사람이 모으는 책은 그 사람의 수준을 넘기가 어렵다고 보는 입장이라 공감이 안되었습니다.-ㅁ-a 뭐, 학대가 강한 영향을 주어 뇌가 강제로 열렸다면야 그럴 수도 있을지...도요?

 

 

소건(逍乾). 귀환한 남작은 평범히 살고 싶다 1~7

판타지.

http://aladin.kr/p/b4QhS

 

[전자책] [세트] 귀환한 남작은 평범히 살고싶다 (총7권/완결)

마계에서 돌아온 남작이 너무 강한 이야기.

www.aladin.co.kr

회귀도 아니고 빙의도 아닙니다. 그저, 영지의 주인인 남작이 사망한 뒤로 서로 후계자가 되겠다고 이전투구하던 곳에, 사라졌던 후계자가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전대 남작이 들인 양자가 후계자였지만, 양아버지이자 스승인 남작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망한 남작의 먼 친척들이 빈 영지를 차지하기 위해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후계자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경쟁자들을 치워버리고, 영지의 경제적 문제도 간단히 해결합니다.

읽는 동안 '귀환병 이야기'가 떠올랐다면 대강 짐작이 되실 겁니다. 그와 비슷하게 '마계에서 힘든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남작은 평범히 살고 싶었지만, 상황이 도와주지 않아서 또 다른 전쟁을 치룬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그래요, 이전에도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아니라 매드 매지션이 마계와의 문을 열었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이상한 짓을 벌이는 놈이 있습니다. 초반부터 그 이야기는 죽 나오고요. 확실히, 귀환한 용자의 이야기라 귀환병 이야기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방향은 전혀 다르지만.

 

 

서칸더브이. 이혼변호사 강시혁 1~6

현대, 초능력.

http://aladin.kr/p/OP5Mf

 

[전자책] [세트] 이혼변호사 강시혁 (총10권/완결)

여자 마음이 들리는 저주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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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위민원트.

맞다. 저 영화였군요. 여성의 속 마음이 들리는 남자가 주인공인 영화. 그 영화에서처럼 강시혁도 어릴 때 받은 저주(..) 때문에 여성의 속내가 들립니다. 남자는 안되고 여자만 가능합니다. 저주와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끝까지 이어지긴 합니다.

초반에는 여성 한정으로 마음이 들려서 이혼 전담 변호사로 활동하는 타당한 이유가 되지만, 능력이 너무 좋다보니 이혼뿐만 아니라 중재 등에서도 서로 끌어가려 노력합니다. 여기에 친모의 훼방이 들어와 예정보다도 훨씬 일찍, 로펌을 나와 독립하게 됩니다.

한국의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은 상당수 재벌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리고 그 재벌들은 여러 모로 한국의 재벌을 모델로 합니다. 실제 발생하는 사건이 등장하기도 하고요. 그걸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재벌도 읽다보니 바로 알겠던데, 약간 모호하게 처리했더군요. 제가 매우 싫어하는 기업 총수라 미묘했습니다. 최고 악이라고 생각했던 재벌은 중간 보스였고, 그 뒤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는 정치권입니다. 주인공이 초반에는 이혼과 중재 건 중심으로 가볍게(?) 움직이더니, 작은 사건에서 시작한 타래가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사건들에서는 끝까지 내용을 파내려 갑니다. 이혼 건이 많은데 비해 불륜은 상대적으로 적게 다루고, 성범죄도 많지 않았다는 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검 스페셜리스트는 성범죄가 너무 많이 튀어나와서, 다시 읽을 엄두가 안났거든요.

다만 맨 마지막 이야기나, 그 이야기의 소재로 쓰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조금 걸렸습니다. 줄리엣의 나이가 어렸다는 점이 결혼 반대의 이유라 했지만, 양쪽 집안 사이가 좋지 않은 점과, 줄리엣에게는 로미오보다 더 나이 많은 약혼자가 예정되어 있었다는 점은 빠졌더군요.

 

한 번쯤 읽어보면 액션활극...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롭게 지나갈겁니다.'ㅂ' 무엇보다 주인공의 활동 범위가 광화문 주변이라, 무교동이나 광화문 등지로 밥 먹으러 다니는 내용이 자주 등장합니다. 내적 친밀감이 꽤 높았지요.

 

 

 

 

1.웹소설
달콤한Ice. 애니멀 엔터테이너 1~45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08.26. 기준)(1~70)
시우림. 슬기로운 연예생활 1~273(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6.02. 기준)(1~25)
강서울. 탑스타의 재능서고 1~30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29. 기준)(1~21)
에모르. 나는 소설 속 운만렙 캐릭터가 되었다 1~176(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16. 기준)(1~70)
정용. 천재, 세상을 읽다 1~20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6.03. 기준)(1~12)

2.전자책
소건(逍乾). 귀환한 남작은 평범히 살고 싶다 1~7. 문피아, 2021, 세트 19200원.
서칸더브이. 이혼변호사 강시혁 1~6. 문피아, 2020, 10권 세트, 28800원.

3.종이책
미스테리아 편집부. 미스테리아 37호. 엘릭시르, 2021, 13000원.

 

 

 

 

글 쓰는 연습을 더 해야겠습니다. 끄응. 오늘은 왜이리 글이 안나오지.=ㅁ=

사실은 독서보다 다른 걸 더 많이 했지만. 에, 그러니까 드래곤 머지 퀘스트 중 하나 해결한다고 아이패드를 좀 고생시켰습니다. 해결했으니 잠시 버려두고 지난 주중에 보기 시작한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현재 6권.

 

표지가 매우 부담스러운 고로 사진은 다른 걸로 대체합니다.

 

 

 

라고 적고. 저 사진 보고 있노라니 생각났다. 맞다. 잊지말고 편의점에 도착한 알라딘 택배 수령해야합니다. ... 그런데 어차피 내일 모레 책이 한 권 더 도착할 예정이잖아? 그러니 화요일에 가야겠...나요. 아니 근데, 내일이랑 모레 비예보가 있었으니 비오기 전에 부피 큰 이번 상품을 먼저 쟁여오는 쪽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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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이혼변호사 강시혁 (총10권/완결)

여자 마음이 들리는 저주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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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야기로 돌아가서, 현대 배경이고 마침 또 주인공 직장이 광화문 근처라 흥미롭게 읽는 중입니다. 밥 먹는 이야기가 많아서 좀 배고프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한 번 읽고 나서 재독할 생각은 아마도 없지만, 모 영화에서도 등장한 모티브의 능력이 등장하는지라 나름 흥미롭게 봅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역시, 연애.... 연애 없으면 좀 안될까요. 흑흑흑. 아니면 연애를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 그러니까 아마도 내일쯤 하지 않을까요. 음.. 일단 지금 시간을 보면 오늘 완결까지 읽는 것은 무리이니, 6권까지의 리뷰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생각난김에, 날잡고 방 가구를 옮겼습니다. 특별한 건 아니고, 어제 이야기했던 대로 새로 책장을 짜 넣을 공간을 뺐습니다. 과연, 정말로 책장을 넣을 수 있을지는 두고 보고. 그렇게 되면 TV가 아주 조금 더 가까워 지겠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할 겁니다. 책장 구입도 어차피 겨울에나 할 수 있을 거고요. Winter is Coming-겨울이 이미 왔지만, 내년 1월 즈음으로 미루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니면 12월 중에나?

 

건조기 이동이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는 쉬웠습니다. 마룻바닥에게 미안한 일이나, 그냥 밀고 끌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 무겁고 덩치 큰 너를 업고 옮길 수는 없잖니. 내 체력하에서는 미는 게 전부였단다. 거기에 앵무새 두 마리를 포함한 인형들도 모두 건조기 위로 이동. 그래서 책장 두 칸이 비었습니다. 본가에서 들고 올 책들이 많으니 조금이라도 비워두는 것이 좋지요. 더불어 바닥에 책 탑 쌓일 각오도 해야하고요. 그거야  안쪽 방이 비어 있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이전 자취방이라면 생각도 못했을 건데, 지금은 마음 놓고 쌓아두게 되네요. 후후후후후후후.

 

화분들도 모두 안으로 들였고, 어제 이불 솜도 넣었고. 그러니 대강의 겨울 준비는 아마도 끝났습니다. 근데 내가 장갑을 어디 두었더라..? 장갑이 왜 안보이지...?

 

 

아침에 신나게 겨울아이님이 내린 겨울™을 읽었으니, 생각난 김에 드림 오브 윈터도 읽어야겠습니다. 겨울에는 읽어야해요.'ㅂ'

후. 이번주는 그래도 무사히! 월요일에 씁니다.

 

 

이번 주에 매우 마음에 들었던 소설. 신나게 웃으면서 보았습니다. 밴드하는 저 네 사람의 성격이 다 제각각이라 유쾌하더군요. 그리고 표지도 재미있습니다. 1권은 준희만 표지에 있지만 2권, 3권에서 한 명씩 멤버가 추가되더니 4권은 넷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5권은, 저렇게 사인이 추가되었고요.

눈먼 고래인데 왜 표지는 돌고래냐!라고 외치실 분도 있지만, 읽고 나면 압니다. 일단 읽어보세요.+ㅁ+ 아. BL이라 못 읽는 분도 있을지도?

 

 

 

글각. 메카닉이 되었다 1~52

현대, 판타지, 헌터, 제작, 아포칼립스.

http://s.joara.com/2vStN

 

메카닉이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최하위 노멀 등급의 대장장이.전설 직업 메카닉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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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이나 몬스터, 그리고 이들을 해치우는 헌터가 등장하는 소설들은 아포칼립스 분위기가 강하게 나느냐 아니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갈립니다. 최근 본 소설 중에는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가 대표적이고요. 같은 현대 판타지라 해도 처절함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거나, 현대의 시스템을 유지하여 크게 차이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소설은 미묘하게 아포칼립스 느낌이 강한게, 한국의 헌터는 세계 제일!을 외치는 소설들(...)과는 달리, 빌런 집단이 있어 주인공을 납치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을 때, 한국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조용히 뒷걸음질을... 여성형 호문클루스 때문에도 일찌감치 도망쳤지요. 사실 호문클루스의 가장 이상적인 성별은 성전의 아수라와 같은 성별 아닙....(...)

주인공이 대장장이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각성 등급이 매우 낮았던 데다, 그 와중에 학교에서 거들먹 거리는 놈이 학교폭력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재능을 갈고 닦으니 그 덕분에 메카닉이라는 특이 직업을 얻게 됩니다. 제작 속도와 제작물의 등급 때문에 일찌감치 표적이 되기도 하고, 다시 괴롭힘 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연을 얻어 살아 남습니다.

 

 

 

소우. 회귀한 마궁수는 다재다능 1~49

판타지, 회귀.

http://s.joara.com/4YAO9

 

회귀한 마궁수는 다재다능 #프리미엄 #Joara

드래곤의 피를 이은 마법명가 데이루브 공작가가문의 3남인 단일 속성 마법사슈웨리안 드 데이루브가문의 멸망과 함께 죽음을 맞으며5서클의 마법과 이세계인의 기억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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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성장속도가 너무 빨라서 도중에 접었던...가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궁수가 주인공인 소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몇 있긴 한데, 궁수다! 라면서 잡고 읽기 시작하다가 여자등장인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탈출합니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속성이 단일 속성이라 비뚤어진 성격의 소유자가 됩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집안의 몰락과 함께 결국 사망하지요. 회귀하고서는 드래곤의 맹약을 얻어내고, 마법의 이해력을 바탕으로 마궁수의 길을 걷습니다. 음.. 조금 더 읽어볼 걸 그랬나.'ㅂ'a 하지만 보통 멈추는 이유는 주인공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을 갖는 인물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그런 걸요. 아마 다시 읽기 시작해도 한 두 편 이내에 멈출 것 같고.=ㅁ=

 

 

 

러쉬러쉬. 소설 속 여주인공의 남동생이 되었다 1~48

판타지, 빙의.

http://s.joara.com/6FU2r

 

소설 속 여주인공의 남동생이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연재가 중단된 웹소설, [회귀한 악녀, 소피아]나는 소설 속 여주인공의 남동생으로 태어나게 되었다.“그런데... 왜 하필이면 재능 하나 없는 무능아로 환생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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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도중에 연재가 멈춘 소설이 있어 아쉽게 생각하던 찰나, PC방에서 일어난 화재에 휘말려 사망하고는 그 소설 여주인공의 동생에게 빙의합니다. 대단한 집안이기는 하나, 그 집안의 무능아로 찍히고 아카데미에서 괴롭힘 당하다가 결국 누나 손에 퇴치당하는 빌런으로요. 누나에게 죽지 않기 위해 이런 저런 작업을 해두고, 무능아라는 딱지를 벗겨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와중에 매우 많은 여성들이 주변에 들어옵니다. 본인은 생각 없지만 집안의 천덕꾸러기로 처연함(아님)과 의외의 재능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보호본능(...)을 느끼는 걸까요.

거기에 여주인공이라는 누님이 무심을 넘어서 육아방기 수준의 학대를 하고 계신터라 멱살잡고 싶어지기에 중도 하차했습니다. 허허허.

 

 

 

빅스톤. 천재배우 연기에 미치다 1~15

현대, 회귀, 배우, 연기.

http://s.joara.com/u0XJ

 

천재배우 연기에 미치다 #프리미엄 #Joara

천재배우가 연기에 인생을 걸었다!그의 열정으로 세상을 힐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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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얼굴 믿고 건방떨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회귀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와서는 아예 마음 잡고 배우의 길을 걷고, 끝까지 자신을 믿어줬던 친구를 매니저 삼아 연기를 시작합니다. 회귀 전의 경험들이 있으니 그 나이에서는 천재 소리를 듣게 마련이지요.

 

 

 

파뱅이. 기억을 듣는 회사원 1~50, 223~224

현대, 이능, 경영.

http://s.joara.com/3PNTF

 

기억을 듣는 회사원 #프리미엄 #Joara

기억(記憶),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어느 날부터 듣게 된, 타인의 기억그 시작은 사물이었다!사물에 담긴 타인의 기억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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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하면, 중소기업의 사원에서 시작해, 흡수합병으로 대기업의 대리로 갔다가 거기서 대표까지 달려가는 이야기입니다. 상당히 재미있지만 주인공과 썸타고 마지막에는 결혼하는 여주인공에 대한 인물 설정이 취향에 안 맞았고, 이 기업의 이름이 마켓 프레시라, 아주 익숙한 모 블랙기업이 모델인게 빤히 보여서 조용히 발을 뺐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긴 한데, 대충 사이다 서사쯤으로 묘사된 저 뒷이야기들을 곰씹어 생각하면 괴씸하단 말입니다.

 

 

 

수박복숭아. 전쟁신의 사도가 되었다 1~10

판타지.

http://s.joara.com/6NsKv

 

전쟁신의 사도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검과 전쟁을 주관하는 신의 사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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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선조 중에 소드마스터가 있다고 하던 아버지는 농부로서의 짧은 생을 마쳤습니다. 유일한 가족인 아들은, 마을의 유지들에 의해 재산을 빼앗기고 용병단에 팔렸고요. 직접적인 살생을 하는 이는 신의 미움을 산다는 소문이 있어 용병단은 소년병들을 운영한답니다. 그래서 용병들에게 학대당하다, 용병단의 와해를 통해 탈출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들른 작은 신전에서 기연을 만납니다. 전쟁신의 사도로 태어난 이였으나, 그간 신전에 한 번도 가질 않아 사도로서의 능력을 갈고 닦을 일이 없었다는군요.

초반의 학대 장면이나 살상 부분을 보면 음... 취향에 안 맞을 것 같아 고이 발을 뺐습니다.'ㅂ'a

 

 

 

 

완동십오. 눈먼 고래의 노래 1~5. 블리뉴, 2021, 세트 15100원.

BL, 현대, 밴드.

http://aladin.kr/p/i4Q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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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재의 BL도 은근 있습니다. 읽는 동안 '녹빛나무, 희린도'가 떠오르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소설이라 그랬나. 눈먼 고래의 노래도 밴드 소설로 손에 꼽을만 합니다. 작은 밴드의 기타리스트지만 일단은 전기기사 여민찬은 교회의 전기시설을 수리하러 갔다가 그 며칠 전 경찰서에서 안 좋은 상황으로 만난 준희의 목소리를 듣고는 홀랑 반합니다. 밴드 보컬이 아이돌 데뷔를 하겠다며 나간 터라, 보컬 자리가 비어 있었거든요. 하지만 스토커 의심을 받았던 지라 그 오해를 풀기 위해 좌충우돌합니다. 1권에서는 그 스토커 잡는 장면이, 2권에서는 곡 찾아오는 일이, 3권에서는 두 사람의 삽질기가, 4권에서는 이들의 알콩달콩한 일상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밴드 멤버 네 사람의 성장담이자 힐링담이라는 점이 이 소설의 매력입니다.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안 말리는 주의였던 민찬이 준희에게 감기는 모습이 그랬고, 겉모습은 무척 세 보이지만 속은 넷 중에서 제일 여린 범수 형은 동생들 넷이 속 썩이지만 그래도 원하는 대로 밴드도 잘 되었고 기획사도 잘 되었으며 원하는 삶을 누립니다. 재민은 영어도 잘 못하는 토종 한국인이지만 주한미군인 아버지의 피 덕분에 외국인 취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대형 기획사에서의 밴드 면접 때도 그 피부색 때문에 차별을 받고요. 준희는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찾아온 헤드헌터들에게, 시각장애로 내쳐집니다. 서로 다른 이들이 밴드에서 가족 같은 모습을 보이는게 참......

핫. 외전의 둠체타체.... -_- 저처럼 유튜브에 검색하는 짓 하지 마세요. 소설 속 노래입니다. 저, 진짜 그런 노래 있는 줄 알고 찾아 보러 갔더랬....; 돌잡이 아기들의 스쿼트, 참 귀엽죠.

 

 

 

일등복권. 뉴비가 너무 강함 1~3

판타지, 현대.

http://aladin.kr/p/3PAjK

 

[전자책] 뉴비가 너무 강함 8 (완결)

고아원 출신의 김재주. 평범한 삶을 사는 도중,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정체 불명의 탑에 대한 영상을 얻는다.BR BR 「김재주 탑 1층 돌파.」 「김재주 히든 보상.」 「김재주…….」BR BR 탑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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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프리미엄 소설들을 내내 실패만 하다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꺼내들었습니다. 포포이!

 

 

 

지난 주에는 종이책 두 권을 읽었습니다. 그 전 연휴 기간 동안 하도 범죄 관련 이야기를 많이 보았더니 심신이 지쳤던 터라, 아예 사이코패스 관련 도서를 찾아 읽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도서관에 감사드립니다.(...) 집에는 범죄 관련 책들 거의 안 갖다 놓거든요.

 

 

폴 롤랜드. 이웃집 사이코패스

범죄, 수사.

http://aladin.kr/p/UFNaC

 

이웃집 사이코패스

범죄관련 도서를 집필해온 저자가 FBI 프로파일러들을 인터뷰하고 프로파일링 자료를 수집 발굴해서 엮은 책이다. 이를 통해 연쇄살인범들의 수법과 프로파일링 기법들을 독자들이 읽기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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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바로바로 감상을 써야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흠흠. 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방식이나 범행 들을 기룩했습니다. 사실 이런 종류만 모아 보고 싶다면, 예전에 나왔던 그 CSI 시리즈를 보는 쪽이 나을지도요. CSI에 실린 미국의 미친 살인범-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연쇄살인범들의 기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쪽은 그런 사이코패스들을 면담한 기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고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막상 범죄에 대해 대화를 해보면 이상한 사람이라는 걸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죄책감 없이, 공감 없이 담담하게 풀어내는 모습들이요. 그런 살인마들을 찾아가 면담하려면 웬만한 강심장에 담대함으로도 부족해 보입니다. 특히 미국은, 땅 넓고 인구 많아 그런지 한국의 케이스와는 상당히 느낌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사법거래를 할 줄 안다는 점이 그렇죠.

 

 

 

이수정, 김경옥.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범죄, 연쇄살인.

http://aladin.kr/p/PJYnz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으며 언론 매체의 단골 패널인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 프로파일러 김경옥 박사가 공저했다. 지난 10년간 범죄심리학자, 프로파일러로서 직접 대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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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한국의 연쇄살인범들입니다. 여기 등장한 이들은 알쓸범잡이나 표리부동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이 나옵니다. 이니셜로만 등장했지만 사건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대강 이 사람이 누구다라는 정도는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각 인물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한 결과와 그 분석 내용, 어떤 성향을 가졌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을 기술합니다. 같은 성향을 가졌더라도, 자란 환경에 따라 그 성향이 어느 방향으로 자랄 것인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가졌다고 해도 그걸 잘 감출 줄 알고 사회적으로 포장할 수 있으며, 그걸 끝까지 잘 해낸다면? 훌륭한 사회시민이겠지요. 성공적인 사회화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그러지 못한다면,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발산하게 된다면 사이코패스 범죄자로 남겠지요.성선설과 성악설도 그런 맥락이 아닐까요.

 

 

 

 

 

1.웹소설
글각. 메카닉이 되었다 1~179(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01. 기준)(1~52)
소우. 회귀한 마궁수는 다재다능 1~251(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09. 기준)(1~49)
러쉬러쉬. 소설 속 여주인공의 남동생이 되었다 1~232.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09. 기준)(1~48)
빅스톤. 천재배우 연기에 미치다 1~131(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06. 기준)(1~15)
파뱅이. 기억을 듣는 회사원 1~22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1.22. 기준)(1~50, 223~224)
수박복숭아. 전쟁신의 사도가 되었다 1~209(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10.05. 기준)(1~10)

2.전자책
완동십오. 눈먼 고래의 노래 1~5. 블리뉴, 2021, 세트 15100원.
일등복권. 뉴비가 너무 강함 1~3. KW북스, 2020, 각 권 3200원.

3.종이책
폴 롤랜드. 이웃집 사이코패스, 최수묵 옮김. 동아일보사, 2010, 12800원. 
이수정, 김경옥.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중앙M&B, 2016,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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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견한 다른 소설 읽으러 갑니다. 이쪽도 인물 몇이 썩 취향이 아니라 계속 읽을지 고민되는데, 아니면 오늘 사둔 다른 전자책 읽으면 됩니다.'ㅂ' 연휴 마지막은 역시 책과 함께!

(그러나 옆에서는 로오히 그론달 잡고 있다)

갑자기 감기가 도져서 시름시름앓고 있습니다. 아니, 연휴 기간 내내 괜찮더니 왜! 출근하자마자 콧물이 주륵주륵(..)인건데! ;ㅂ;

 

 

어쨌건. 지난 주말에 읽은 책들은 매우 소소합니다. 매우.

 

 

 

몇 주 전부터 붙들고 있다가 간신히 다 읽었습니다. 일요일 밤에, 지금 안 읽으면 독서목록에 또 종이책이 한 권도 없어! 라고 절규하며 붙들고 읽었습니다. 총 다섯 개의 괴담에, 그 괴담을 해석하는 이야기가 붙어 있다보니 여러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이 괴담을 읽기 시작한 계기'에 해당하는 프롤로그를 다 읽고, 괴담은 무서워서 낮에 읽어야겠다 했다가, 밀려서 일요일에 다 읽었지요. 이번 연휴 기간은 내내 수면을 줄이고 딴짓하는 기간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금요일에는 11시 45분에야 잤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새벽 1시 넘어서 잤습니다. 그래놓고 잠을 설쳐서 새벽 5시 전에 깼다는게...-_-a 오늘 출근해서 감기가 확 올라온 건 어쩌면 그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이야기의 기록이 가장 무섭습니다. 건너 뛰며 읽어도, 추격 당하는 그 부분의 박진감(...)은 엄청납니다. 하. 독자가 쫓기는 기분이예요. 그리고 왜, 결말이 그렇게 되는지는 이어지는 설명에 등장합니다. 나 분명 이 책 읽었는데 왜 이리 새로운거죠. 아니, 물론 결말은 확실히 기억하고, 각각의 이야기도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왜 추리소설 묵혔다가 다시 읽는 것 같은 새로움이 느껴지는 걸까요.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매니저 9~13(완)

판타지, SF.

http://aladin.kr/p/bUWxG

 

[전자책] 사상 최강의 매니저 13 (완결)

요새 매니지먼트 없는 헌터가 어디 있어요?BR 괴수가 등장한지 20년, 이제는 헌터도 매니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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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권부터 9권까지는 다 읽고, 그러고 나서 10권으로 넘어가서는 읽다가 포기하고 바로 완결권으로 넘어갔습니다. 아니, 10권까지도 읽었던가? 하여간 마지막의 두 세 권 정도는 포기하고 바로 결말로 갔습니다. 초반의 성장담도 괜찮았지만, 여성들과의 연애라인만큼은 웹소설이 아니라 일본 라이트노벨에 가깝습니다. 주인공이 초반부터 나오듯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고, 그리고 다른 목표가 있어 주변의 여성들을 거의 돌아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너무도 많은 여성이 둘러쌉니다. 아니, 라노베보다는 (신)무협일지도.....

 

소꿉친구이자 동료, 피구조자, 피고용인1, 피고용2, 고용주, 또 다른 동료 외 기타 등등으로 속성도 다양합니다. 라노베라 생각한 건 맨 처음의 저 속성 때문. 최종 승리자도 어쩌면 이쪽인가 싶은데, 결말을 보면 음... 아니, 승리자라고 볼 수 있을까요?

 

 

 

베어구미스.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24~357.

현대, 회귀, 판타지.

http://s.joara.com/5P5Zr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프리미엄 #Joara

꿈에 그리던 주연상 수상 직전 강제로 회귀 당한 톱스타 이태주.회귀 보상 ´꿈의 정원´에서 만난 인연과 다시 한번 톱스타에 도전하는 태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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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주중에 내내 읽었습니다. 다른 프리미엄 소설 중 눈에 들어오는 소설이 없어 줄창 읽었네요. 다른 소설이 마음에 든다면 중간에 난입하면서 동시다발독서(..)를 했을 건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딱 이거다 싶은 책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읽었더니 이런 내용도 있었나? 싶은 장면도 여러곳..=ㅁ=

 

 

 

1.웹소설
베어구미스.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1~357(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8.04. 기준)(24~357)


2.전자책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매니저 9~13. 문피아, 2018, 각 권 3200원.

3.종이책
미쓰다 신조. 괴담의 집, 현정수 옮김. 북로드, 2015, 13800원. 

이상복. 진보 도서관학 운동. 한국도서관협회, 2021, 28000원.

 

 

매우 단촐한 목록입니다. 이번 주는 주중에 새 책들이 도착할 예정이라 종이책 독서기가 조금 늘어날 예정입니다. 마찬가지로 같이 주문한 전자책도 있다보니 아마, 그쪽도? 웹소설은 연예생활백서 재독중이니 아마도 그 쪽이고요. 끄응. 새로운 소설들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ㅁ=

지난 주도 조금 많이 읽었지만 내실은 없었습니다. 종은 많지만 앞부분만 읽고 멈춘 소설이 여럿이고, 그 외에는 재독이 많았으니까요. 전자책은 그래도, 재미있는 책들 여럿 발견했습니다.

 

 

 

근서. 내가 키운 S급들 1~470

현대, 판타지, 헌터, 회귀.

http://s.joara.com/6WuQj

 

내가 키운 S급들 #프리미엄 #Joara

F급 헌터. 그것도 잘나가는 S급 동생 발목이나 잡는 쓸모없고 찌질한 F급 형. 개판 된 인생 대충 살다가 결국 동생 목숨까지 잡아먹고 회귀한 내게 주어진 칭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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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급으로 불리는 이 소설이야 유명하지요. 하지만 400화 넘어가면서부터는 힘에 겨워서 중간에 내려 놓았고요. 꼬마들이 언제쯤 태어나나 보고 싶어서 470화까지 재독했지만, 결국 장벽을 못 넘고 내려 놓았습니다. 이야기가 끝나지를 않아!의 심정이더라고요. 결이 참 귀엽죠. 연재 당시 성현제랑 같이 등장한 팬아트 참 귀여웠는데.

 

 

 

여월. 헌터세가 첫째아들 1~121

현대, 판타지, 헌터, 빙의, 제작.

http://s.joara.com/5OZq7

 

헌터세가 첫째아들 #프리미엄 #Joara

대대로 우수한 헌터를 배출해 온 헌터명문세가, 한씨세가의 첫째아들.헌터계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칭송받다가골방 신세가 되어 잊혀져 가던 바로 그 양반.내가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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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도 가끔 재독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이 제작계라는 점.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그래도 제작은 제작입니다. 김대완은 다른 사람들의 스킬을 열람하고 자신에게 복사가 가능한 능력은 있지만, 원체 헌터로서의 스탯이 낮아서 타인의 스킬들도 모두 본인의 스탯 기준으로 복사가 됩니다. D. 팔방미인이었지만 그 학점이 평균 D라고 생각해보세요. 덕분에 초반에는 어릴 적 잘나가는 헌터였지만 오거에게 당하면서 마력순환에 문제가 생긴 '헌터세가 첫째아들'인 팀장 한시후 아래로 배속됩니다. 둘이서 술마시다가, 팀장의 스킬을 받다가 꼬여서, 사고가 터집니다. 그리고 정신 차렸는데? 팔방미인이라는 비아냥으로 불리던 자신이 아니라, 열 살 어린 그 팀장님 몸이네요. 이미 자신의 원래 몸은 사망하고 화장하여 납골당에 안치되었고, 자신은 마력엉킴 상태로 휠체어에 앉아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스킬이 모두 합쳐져 좋은 스킬만 남았던 터라 몸을 치료하고는 본격적인 제작의 길로 들어서는데. 데. 편안하게 살기는 쉽지 않군요.

딱 저 즈음까지가 제조 공정 보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저기 지나면서는 지나치게 강해진데다 외부의 초월자들이 등장하는 터라 미묘하더라고요.

 

 

 

정윤. 악역이 돌아왔다 1~47

현대, 배우, 연기, 회귀.

http://s.joara.com/6Kk0X

 

악역이 돌아왔다 #프리미엄 #Joara

최고의 악역 배우를 꿈꿨던, 서주원.그러나 망나니 같던 그에게 주어진 타이틀은국민 악역이 아닌, 국민 악인(惡人).한국에서 철저하게 망한 뒤, 연기를 계속하고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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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병에 걸려 으스대다가, 함정에 빠져서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바닥에서부터 올라왔는데. 아예 그런 일이 없던, 딱 터닝포인트가 될 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 만. 딱 저 부분에서 할리우드 진출 이야기가 나와서 말입니다. 거기까지만 읽고 멈췄습니다.

 

 

그래서 배우소재 소설 더 없나 여기저기 뒤적이다가.

 

 

마늘소금. 배우, 다시 서다 1~35

현대, 배우, 연기, 회귀.

http://s.joara.com/57DNx

 

배우, 다시 서다 #프리미엄 #Joara

휠체어를 탄 무명 배우다리를 잃기 전으로 돌아오다!『배우, 다시 서다』몇 년 만에 돌아온 자신의 방에서그는 오디션 대본을 발견하고 집어 드는데……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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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귀환'과 키워드는 같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회귀 시점이, 부모님과 오랜만에 만나 화해하고 집에 돌아가던 중 사고가 난 그 시점이라는 점이요. 사고는 일어났지만 하반신 마비도 되지 않았으며, 부모님도 건강히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연기를 도울, 연기의 신 브라기의 시스템을 통해 대본 속으로 들어가 대본 속 이야기를 실제처럼 체험합니다.

저기까지 읽다가 갑자기 회귀한 배우의 힐링라이프에 손대서 그쪽을 따라가는 중입니다.'ㅂ'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보안관 1~22

SF.

http://s.joara.com/4VS4f

 

사상 최강의 보안관 #프리미엄 #Joara

[사이버펑크]시키면 뭐든지 합니다! 돈을 떼이셨다고요? 좀 처맞아야 할 놈들이 있다고요? 마누라, 혹은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고요? 내연남녀의 멱을 따버려도 '무조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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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SF. 하드보일드와 서부극의 경계쯤? 하드보일드라기에는 주인공의 주접이 있고, 서부극이라기에는 막강 보좌가 있거든요. 까날님 트윗을 보고, 이 소설이 작년 SF 대상 후보작이었다는 이야기에 덥석 물었습니다. 일단 전권 구입을 할까 하다가 권 수가 많아서 무료로 풀린 1권 분량을 보았는데, 심오합니다.

 

"안드로이드가, 인권을 인정받는 휴머노이드와 어떻게 다른가? 인간으로서 인정받는, 감정을 가진다는 그 시점은 언제부터인가?"

라는 이야기가.-ㅁ-

재미있습니다. 섹서로이드가 등장하긴 하지만, 그리고 전형적인 구조의 파트너들이긴 하지만 그래도요. 그래서 일단 전권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습니다.

 

 

 

침략자. 소드마스터 힐러님 1~13

현대, 판타지, 헌터.

http://s.joara.com/6bWaf

 

소드마스터 힐러님 #프리미엄 #Joara

어제의 나는 최약의 힐러였다.하지만 오늘의 나는 최강의 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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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 힐러로, 힐러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급입니다. 그래서 힐링 양도 부족하여 병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랬는데. 어렵게 매칭되어 들어간 던전에서 전생 각성석을 만지고, 전생에 소드마스터였다는 걸 자각하여 힐러로서의 레벨도 확 올라간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중간의 대사 하나 때문에 고이 접고 탈주. 같은 힐러라면, 아래의 힐 잘하는 게임 힐러님이 더 좋았습니다.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매니저 1~32

현대, SF, 판타지, 헌터.

http://s.joara.com/4253R

 

사상 최강의 매니저 #프리미엄 #Joara

"요새 매니지먼트 없는 헌터가 어디 있어요?"괴수가 등장한지 20년, 이제는 헌터도 매니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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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장비 때문에라도 SF입니다. 헌터소재 소설들에 키워드를 넣을 때는 SF 장비가 등장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키워드를 조금 차이나게 둡니다. 아니... 게이트가 열려서 몬스터가 튀어나오는 이야기는 분명 판타지잖아요. 하지만 장비에 파워드슈트 같은게 등장하면 SF로 두어야죠.

...-ㅁ-

헌터들도 가진 능력에 따라 뮤턴트(이능력계), 나이트/템플러(강화계) 등 다양하게 나뉘는 중에도, 순수하게 인간의 능력으로 헌터생활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강준은 그렇게 활동하다가, 은퇴를 선언하고는 이러한 헌터를 보좌하는 매니저를 자처합니다. 헌터를 키워 팀으로 활동하도록 보조하는 이들이지요. 헌터면서 에이전시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나름 많은 비밀을 가진 헌터라 더 합니다.

읽기 시작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전자책 결제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전자책 감상기에 올라가겠지요.

 

 

베어구미스.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1~23

현대, 판타지, 배우, 회귀.

http://s.joara.com/5P5Zr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프리미엄 #Joara

꿈에 그리던 주연상 수상 직전 강제로 회귀 당한 톱스타 이태주.회귀 보상 ´꿈의 정원´에서 만난 인연과 다시 한번 톱스타에 도전하는 태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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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보고 정원을 꿈꿨더랬지요. 정원....... 지금 열심히 재독중입니다. 웹소설은 이쪽, 전자책은 사상최강매니저.

 

 

 

공든탑. 에스티오 1~5

판타지.

http://aladin.kr/p/JWoC2

 

[전자책] 에스티오 11 (완결)

날 부른 게... 당신입니까?br/까만 털의 짐승이 노랗게 빛나는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br/이제 괜찮습니다. 더는 아프지 않을 겁니다. 괜찮으니까.br/br/농가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소년 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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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대와 구박을 넘어, 학대를 받던 에스티오는 성인식에 벌어진 일을 계기로 고향을 떠납니다. 상단에 얹혀 나가던 도중, 여러 기연을 만나고, 길드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삶을 조금씩 넓혀 갑니다.

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었고 사실은 인간이 아니었다-는 뒷 이야기가 따라붙습니다. 최근작인 이그레트는 조아라 연재분을 보다가 유료연재 되면서는 전자책을 기다렸...다가 잊었고, 에스티오도 비슷합니다. 다만 지금 다시 보니 입에 착 들어맞지는 않는게, 주인공이 겪는 학대나 주변의 비하들이 걸려서 말입니다. 끄응. 극복을 위한 서사인 것은 알지만, 이런 이야기를 견디기에는 심신이 약합니다.(...) 조금 더 단련을 하고 다시 읽어야겠어요.

 

 

 

 

매운칠리. 뱀을 길들이는 족제비 1~4.

BL, 현대, 수인.

http://aladin.kr/p/y4RdP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7936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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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소재입니다. 동물의 모습일 때가 가장 편하지만, 인간과 함께 살면서는 인간화 한 모습으로 지내는, 동물의 능력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족제비 수인인 이유을은 동족이 아닌, 인간에게 길러졌던 터라 수인으로서 인간사회에서 지켜야할 것들에 대한 경계가 낮습니다. 게다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기댔던 연인이 자신의 능력을 범죄에 쓰다가 심지어 명의 도용으로 사채까지 끌어다쓰는 지경에 이르자 오갈데가 없습니다. 게다가 범죄 연루자다보니 취직은 더더욱 어렵겠지요. 그래서 '키퍼'로서의 능력을 살려 동생을 케어해달라는 헌터협회장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돈을 준다잖아요.

목적이 있어 접근했다는 사실은 숨겼지만 그게 ... 저 족제비가 숨길 수 있을리 없죠. 게다가 상대인 강우헌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고등학교 때의 트라우마 스위치이기도 하고, 심지어 족제비도 잡아먹는 블랙 맘바입니다.

발랄한 족제비와, 겉보기는 매우 귀여운 뱀이지만 사실 극독을 품고 있는 거대 블랙맘바의 연애담입니다. 뭔 일만 나면 순식간에 동물이 되어 마구 날뛰는 족제비, 그리고 그 족제비에 감겨드는 블랙맘바가 매우 귀엽습니다. 뱀은 매우 싫어하지만, 조아라 연재 당시에 저 블랙맘바가 뭔지 궁금하여 검색했다가 반.. .. 아니, 반하지는 않았지만 어쨌건 호감은 가졌습니다. 블랙맘바가 상당히 귀엽더라고요. 하지만 일단은 뱀이니, 유을이 도망다니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뱀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일부러 링크만 달아 놓습니다. 위키백과 검은 맘바(블랙 맘바) 항목입니다. 몸통은 회색이지만 입 안도 까맣다는군요. 게다가 코브라과. 심지어 코브라보다 독이 더 강하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2%80%EC%9D%80%EB%A7%98%EB%B0%94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판타지, 로맨스.

http://aladin.kr/p/94CAq

 

[전자책]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3

“더러운 계집애! 네가 내 목걸이를 훔쳤지!”BR “목걸이가 어디 있는지 불기 전까지는 못 올라올 줄 알아라.”BR BR 태어난 것만으로도 큰 죄악이었던 사생아 라리트.BR 결국 성인이 된 해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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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1권을 꽤 괜찮게 읽어서 2권부터 4권까지를 구입했는데, 2권도 다 못끝냈습니다. 취향에 안 맞더라고요....

 

 

 

공든탑. 라지에르의 서 1~2.

판타지, 빙의.

http://aladin.kr/p/7eGCx

 

[전자책] 라지에르의 서 1

사상 최초로 마계를 통일한 위대한 마왕 엠빌던.BRBR 어느 날, 마왕을 소환한 한 인간이 나타났으니BRBR 그는 바로 심술꾸러기 뚱보 왕자 라지에르 루 제르에이라 로드윌.BRBR 그런데 소환 주문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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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왕국의 왕자, 라지에르는 매우 흉폭합니다. 하나뿐인 왕자라고 오냐오냐 키워서 성격이 아주 나쁩니다. 우리는 이걸 성질 더럽다고 부르지요. 그랬던 왕자가, 마왕을 소환하고 소원을 빌더니 그대로 사망합니다. 소환된 마왕은 그 소원 두 가지를 이뤄줘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왕자 대신 라지에르로 살게 됩니다.

2권 읽는 도중에, 사상최강매니저님에게 밀렸습니다. 요즘은 판타지보다 현대판타지가 더 끌리는군요.

 

 

 

백삼. 뉴비 키워서 갈아먹기 1~4.

BL, 현대, 게임.

 

 

http://aladin.kr/p/MMXIv

 

[전자책] [BL] 뉴비 키워서 갈아먹기 1

[15세이용가 안내]BR 본 작품은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BR 보호자의 지도 하에 작품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BR BR *본 작품의 본편은 15세 이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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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빙의가 아니라 게임하는 이야기입니다. 앞서 읽었던 '트릭스터로 살아남기'는 아예 근미래SF 분위기지만, 이쪽은 '레인보우 힐'과 같은 MMORPG입니다.

 

BL은 대부분이 19금이고, 이 소설 역시 4권은 그렇습니다. 다만, 위의 링크가 제대로 보이는 걸 보면 아시겠지만, 1권부터 3권까지는 15금입니다. 연애 시작하기까지의 딱 그 이야기라 읽다보면 미친듯이 게임이 하고 싶어집니다.

모델이 된 게임이 뭔가 싶긴 한데... 음. 아마도 파판14? 그렇지 않을까 싶긴 하고요?

 

마비노기는 힐러건 딜러건 직업적 개념이 약했습니다. FF14는 아예 종족과 직업을 갈라서 선택하게 되어 있지요. 그리고 이 소설은, 딜하는 힐러를 키우는 성차현이, 자기 외에 한 명 더 있는 공대의 힐러를 키워내는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업데이트를 누가 퍼스트 클리어(퍼클)하느냐를 두고 신경전이 오가는 중, 파트너였던 공대의 유이한 힐러가 갑자기 군대에 갑니다. 업데이트 공지가 뜬 상황이라 새로운 힐러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문제는 같이 손발을 맞춰야 하는 성차현- 캐릭명 지적의 문제입니다. 상대가 완벽한 컨트롤을 하기를, 바라니까요. 하하하하하. 그 이야기는 읽어보시면 압니다.

 

수많은 힐러들을 차내고 만난 힐러와, 그리고 그 앞서 있었던 게임 내 사건. 그리고 그 속에 피어오르는 사랑(...)이 내용입니다. 연애는 후반부에 나오고 주 내용은 역시 "퍼스트 클리어!"지요. 게임 이야기 좋아하신다면 매우 즐겁게 보실겁니다. 하... 게임 하고 싶다.;ㅂ; 하지만 저는 손이 아니라 발로 컨트롤 하니 절대 무리입니다.;ㅂ;

 

 

 

 

1.웹소설
근서. 내가 키운 S급들 1~737.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27. 기준) (1~470)
여월. 헌터세가 첫째아들 1~22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11.13. 기준) (1~121)
정윤. 악역이 돌아왔다 1~261.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11. 기준) (1~47)
마늘소금. 배우, 다시 서다 1~282(완). 조아라 프리미엄. (2019.05.13. 기준)(1~35)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보안관 1~312(완). 조아라 프리미엄. (2019.06.17 기준)(1~22)
침략자. 소드마스터 힐러님 1~291. 조아라 프리미엄. (2019.12.24. 기준)(1~13)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매니저 1~333(완). 조아라 프리미엄. (2018.04.25. 기준)(1~32)
베어구미스.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1~357(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8.04. 기준)(1~23)


2.전자책
공든탑. 에스티오 1~5. 고렘팩토리, 2019, 각 권 3200원.
매운칠리. 뱀을 길들이는 족제비 1~4. 이클립스, 2021, 세트 14000원.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2~4. 오드아이, 2021, 각 권3400원.
공든탑. 라지에르의 서 1~2. 스토리위즈, 2020, 각 권 3200원.
백삼. 뉴비 키워서 갈아먹기 1~4. 블리뉴, 2020, 세트 11500원.

3.종이책
...

추석 연휴라고 집에서 굴러다니며 놀다가 이제야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그간 읽은 전자책이 좀 되는 편. 매주 균형잡힌 수로 읽기보다는 내키는 대로 읽는 쪽이 나은가요.-ㅁ-

연휴가 끝나지 않았다보니, 전자책은 어디까지가 지난 주에 읽은 책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일부는 다 읽었지만 다음주 독서보고서로 넘기고요. 지난 주 몫만 정리해봅니다. 종이책은 여전히 없음. 음하하하하;

 

 

라고 적고. 웹소설 기록 정리하다가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아니; 이번 주는 왜이리 많아?

 

글근육. 약먹는 천재마법사 1~297

SF, 판타지, 게임.

http://s.joara.com/2qygz

 

약먹는 천재마법사 #프리미엄 #Joara

이번 버전에서는 또 어떤 컨셉으로 게임해 볼까?극한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 ´WORLD´.이번 ´ver.3.0´에서는 마법 재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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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연재되는 것을 보고 날잡고 다시 읽어야겠다-고 달리기 시작. 하. 역시 좋습니다. 잠시 헛소리 하자면 이런 걸 보고 전뇌요정(電雷曜精)이라 하는 거죠? 그러니까 번쩍번쩍 반짝반짝한 그런거. (오타아님)

완결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 싶어서 다시 모았다 볼 생각입니다.

 

 

심예준. 이세계의 정령사가 되었다 433~500

판타지, 빙의?

http://s.joara.com/3Yt0h

 

이세계의 정령사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그것도 애 딸린 정령사가 되어버렸다. 어쩌겠어? 먹고 살려면 돈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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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읽다가, 몇 편 남겨두고는 몰아서 읽겠다고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최근에 업데이트가 없어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런 소설이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는 확인했더니 완결 났더라고요. 아하하하하;ㅂ;

웹 연재 판타지소설 중에서 드물게 스케일(혹은 설정)이 크고, 주인공의 성장보다는 수수께끼 풀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괴인의 정체는 초반에 나왔지만, 마지막 두 권 정도의 분량을 읽고 나서야 머리를 쥐어 뜯으며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 이야기가 여기서 튀어나올 줄은 몰랐다고요. 중반부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되려나 싶었던 황제와 그 주변 이야기는 그대로 사라집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스승님 관련한 이야기는 수수께끼가 덜 풀렸다 싶은데, 저 비명 지르게 만든 건이 워낙 컸던지라 말입니다. 상당히 즐겁게 보았습니다.

 

 

 

Lab.No.9. 후작가의 망령재림 1~61

판타지, 빙의.

http://s.joara.com/1PTbR

 

후작가의 망령재림 #프리미엄 #Joara

제국을 멸하고자 죽음에서 돌아왔다.그런데 너무 늦게 돌아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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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연재되기에 앞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아서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고이 내려두었습니다. 볼만한 웹소설이 없다며 투덜대다가 전자책을 왕창 구입했거든요. 핫핫핫.

후작가 아들에게 빙의해서 후계자 쟁탈전뿐만 아니라 왕국의 후계자를 정하는 일까지 뛰어든 주인공의 이야기. 1천년 전의 유명 흑마법사지만 이름도 전해지지 않은 인물이 흑마법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쉽게 예상할 수 있지만 흑마법을 사용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이들이 있어 빙의가 빛을 발합니다.(...)

 

 

수박주스. 천재 프로파일러 임한솔 1~11

현대, 범죄수사.

http://s.joara.com/2paf7

 

천재 프로파일러 임한솔 #프리미엄 #Joara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한솔.심리학자인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아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의 삶을 살게 된다.그러던 어느 날어머니를 살해하려는 범인을 보며 묘한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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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부검 스페셜리스트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법의학 전문가인 아버지를 통해, 어릴 적 검사를 받으면서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다는 판정을 받습니다. 엄격하게 자라 조금 이상하지만 이해되는 범주 안에서 행동하는데 이르렀지만, 아버지의 내담자가 벌인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1권 분량인 11화까지 읽고는 조용히 접었습니다. 프로파일링이라기에는, 조금 많이 작위적이더라고요.

 

 

이 즈음부터 조금 헷갈리는데, 베스트 프리미엄 소설 순위를 보고 골랐거나, 아니면 알라딘 판타지소설 베스트셀러/새로나온 책을 보고 골랐을 겁니다. 목록 보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소설은 조아라에서 검색해, 앞 이야기를 확인했거든요. 그렇게 전자책 8만원 어치를 구입한 흔적이...

 

 

비짐. 귀여운 동생이 생겼다 1~27

현대, 가족.

http://s.joara.com/w6aD

 

귀여운 동생이 생겼다 #프리미엄 #Joara

감정을 얼굴로 드러내지 못하는 주인공이 동생을 만나서 감정을 배우고 전과 다른 삶을 사는 현대 일상 힐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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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계입니다.

못난 아버지 아래서 자라, 성인이 되기 전에 집을 탈출합니다. 어머니는 그 이전에 없었고요. 어찌 어찌 혼자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의 내연녀였던 사람이 찾아와 아이를 맡깁니다. 네가 맡아주지 않으면 보육원에 보내야 한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맡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감정 표현을 잘 하지 못해 무뚝뚝한 남자가, 딸뻘에 가까운 어린 동생을 맡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앞부분 보고는 고이 내려둠.

 

 

짬킹. 내 상태창이 달라졌다 1~32

현대, 판타지, 헌터, 회귀, 탑.

http://s.joara.com/4j4k1

 

내 상태창이 달라졌다 #프리미엄 #Joara

텅 빈 상태창.이 탑의 모두가 가지고 있는 스킬 하나 없이 탑을 올랐다.하지만 어떤 노력으로도 텅 빈 상태창은 채워지질 않았다.그렇게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을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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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물은 던전파와 탑파가 있고, 이쪽은 탑입니다. 스킬이 개방되지 않은 상황에도 어찌어찌 탑을 올랐지만, 탑을 주름잡는 집안들의 흉계에 사망합니다. 그리고 회귀. 그리고 회귀하면서 그간 받지 못했던 탑의 보상을 몰아서 받게 되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탑을 올라갑니다. 회귀한 시점이, 예전에 탑을 오르기 시작했던 때보다 시간상으로 빠른 덕에 여러 기연도 쏠쏠히 챙겨가고요.

주인공의 성장-정확히는 레벨업 서사를 중심의 소설입니다.

 

 

 

노력작가.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1~20(웹소설)

노력작가.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1~3(전자책)

판타지, 게임, 빙의, 시스템.

http://s.joara.com/o8J3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신을 모르는 세계에서신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북대륙을 주름잡는 제일검가의 막내아들로서가문의 위세를 업고 망나니짓을 일삼던 리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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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ladin.kr/p/nPzQI

 

[전자책]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9 (완결)

신을 모르는 세계에서BR 신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BR BR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BR BR 북대륙을 주름잡는 제일검가의 막내아들로서BR 가문의 위세를 업고 망나니짓을 일삼던 리하르트BR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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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빙의할 때 시스템 보정이 있냐 없냐는 꽤 큽니다. 같은 게임 빙의라고 해도, 약먹는 천재마법사가 게임 소설이란 느낌이 거의 안드는 것과도 비슷하지요. 그쪽은 게임 속 빙의의 의의가 설정을 알고 있었냐 아니냐의 치트키 사용여부라서요. 이 소설은 시스템 보정형입니다.

마나를 쓰지 못하는 인물이었지만, 게임 속 기연들을 쓸어가며 개선하면서 마나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마나 빼면 천재였던지라, 망나니에서 유력 후계 후보가 되는 건 순식간이고요. 일단 3권까지 사두고 마음에 들면 뒷 권을 마저 봐야지~ 했지만, 다른 소설에 밀렸습니다.

 

 

 

배현. 전장의 패스파인더 1~15(웹소설)

배현. 전장의 패스파인더 1~8(전자책)

판타지.

http://s.joara.com/2uCp3

 

전장의 패스파인더 #프리미엄 #Joara

남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길’을 찾는 소년 길잡이, 에이드“저는, 보여요. 사막에서도, 설원에서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하지만, 정작 자신의 길은 아직 찾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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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ladin.kr/p/F4q6O

 

[전자책] [세트] 전장의 패스파인더 (총8권/완결)

남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길’을 찾는 소년 길잡이, 에이드BR BR “저는, 보여요. 사막에서도, 설원에서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BR BR 하지만, 정작 자신의 길은 아직 찾지 못한, 길 잃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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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도 회귀도 없는 판타지소설입니다. 패스파인더라는 단어에 홀려서 일단 전자책을 장바구니 담아두고, 앞부분을 조아라 프리미엄으로 확인하는 겸 읽었는데, 딱 저기까지 읽고 나서 전권 결제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상단을 따라 길잡이(패스파인더)를 해온 에이드는 여정의 도중에 남쪽 사막에서 올라온 이들을 만납니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는 고민하다가, 고향인 극북에 간 김에 독립을 선언하고 사막으로 내려갑니다. 5년 계약직으로 일하는 도중 정규직 제안도 받지만 출생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가 발목을 잡아,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북쪽으로 떠납니다.

이게 전체 줄거리라면 이 소설의 재미는 바로 저 길찾기입니다. 다른 길잡이들은 발견하지도 못하는 흔적을 읽어내고, 뛰어난 눈썰미로 일행의 속도를 맞춰 가장 이상적인 속도를 맞춰 나갑니다. 저 눈썰미는 길잡이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요.

왕이 없고 왕을 칭하는 이들만 우후죽순 튀어나오다가 사라지는 쑥대밭 세계에서 에이드의 성장담을 다루는데. 연애담이 빠졌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고요. 하하하하하하. 연애노선 빼면 강력 추천할 소설입니다.'ㅂ'

 

 

그림자꾼. 환생한 엑스트라가 살아가는 법 1~24

판타지, 환생.

http://s.joara.com/2yOy5

 

환생한 엑스트라가 살아가는 법 #프리미엄 #Joara

너무 강한 소설 속 세계, 엑스트라가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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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문득 자신의 전생과 현생을 깨닫습니다. 자신이 주인공에게 살해당하는 아무것도 아닌 엑스트라라는 사실을 알았지요. 그리고 그 뒤로는 마을에 있던 기연을 획득하여 매우 적극적으로 몸을 단련하고, 부모님을 챙기며, 마을 꼬마들을 이끕니다. 덕분에 전쟁 직전에 마을을 떠날 수 있었지요.

기연을 만난 주인공이 성장하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이미 1권 끝부분에는 영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얌전히 내려 놓음.

 

 

키작음. 환관의 요리사 12~15

판타지, 환생.

http://aladin.kr/p/wP30v

 

[전자책] [세트] 환관의 요리사 (총15권/완결)

중국 본토에서 요리를 배워 마침내 자신만의 가게를 개점하게 되는 그 기쁨의 순간에 사망한 불운한 사나이.BR BR 다시 태어난 어느 제국의 후궁에서 구더기처럼 눈치만 보면서 혼자만의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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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당시에는 못보았던 여러 외전들이 15권 말미에 있더랍니다. 하... 읽고 있노라면 고기가 매우 땡기니, 족발이나 치킨을 옆에 챙겨두고 기왕이면 소맥을 가져다 놓고 드시길 추천합니다.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1. 오드아이, 2021, 3400원.

판타지, 로맨스.

http://aladin.kr/p/r4CAE

 

[전자책]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1

“더러운 계집애! 네가 내 목걸이를 훔쳤지!”BR “목걸이가 어디 있는지 불기 전까지는 못 올라올 줄 알아라.”BR BR 태어난 것만으로도 큰 죄악이었던 사생아 라리트.BR 결국 성인이 된 해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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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권을 살지 말지 고민하며 1권만 일단 구입했습니다.

역모죄를 뒤집어 쓴 공작과 약혼한 이복언니 대신, 공작부인이 되어 결혼하게 됩니다. 사업자금을 받아쓴 아버지가 그 돈을 주기 싫어서 결혼은 진행해야겠고, 이미 공작도 사망했다고 하니 서류상으로 문제 없게 만드려고 사생아를 보낸겁니다. 그랬는데, 공작이 살아 돌아왔네요? 그리고 역모죄도 풀렸네요? 원래 약혼자였던 언니가 도로 가겠다고 하는 걸, 도움을 받았던 공작님이 진짜 아내를 찾아서 공작저로 데리고 가는 것까지가 1권 분량입니다. 음. 아무래도 뒷권 사서 봐야겠어요.'ㅂ'a

 

 

 

 

 

1.웹소설
글근육. 약먹는 천재마법사 1~339.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22. 기준) (1~297)
심예준. 이세계의 정령사가 되었다 1~500. 조아라 프리미엄. (2021.08.06. 기준) (433~500)
Lab.No.9. 후작가의 망령재림 1~297.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18. 기준) (1~61)
수박주스. 천재 프로파일러 임한솔 1~203(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16. 기준)(1~11)
비짐. 귀여운 동생이 생겼다 1~18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4.06 기준)(1~27)
짬킹. 내 상태창이 달라졌다 1~277.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17. 기준)(1~32)
노력작가.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1~216(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2.05. 기준)(1~20)
배현. 전장의 패스파인더 1~19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09.17. 기준)(1~15)
그림자꾼. 환생한 엑스트라가 살아가는 법 1~178(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4.05. 기준)(1~24)

2.전자책
키작음. 환관의 요리사 12~15. KW북스, 2021, 각 3200원.
노력작가.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1~3. 파피루스, 2021, 각 3200원.

배현. 전장의 패스파인더 1~8. KW북스, 2021, 세트 22400원.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1. 오드아이, 2021, 3400원.

3.종이책
...

 

 

그리하여 이번 표지는 패스파인더로. 제목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제목에 홀렸던 건 여왕 作 패스파인더 덕분입니다. 아차. 그것도 장바구니 일단 담아둬야지. 못 읽을 소설이지만, 그래도 담아는 두겠습니다. 이런 책은 사야해요.

 

 

이번 주....는 웹소설 두 편 정주행 때문에 다른 책들이 밀렸습니다. .. 라기보다는 이번주도 넋놓고 있던 주로..=ㅁ=

 

 

 

레므. 실용음악과 천재가 되었다 1~110

현대, 음악, 회귀.

http://s.joara.com/4CfNN

 

실용음악과 천재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목소리를 잃고, 음악을 포기하지 못했던 15년의 세월.그것을 되돌아간 시간으로 보상받으리라.#보컬 #아카데미 #실음과+ #음악 #전문가 #현판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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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재 소설은 클래식 전공이거나 실용음악 전공이거나-로 나뉩니다. 이쪽은 실용음악, 그러니까 대중음악쪽입니다.

실용음악과에 진학했으나 썩 재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사고로 인해 성대를 다쳐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었고, 내가 부르기 위한 노래를 99곡 쌓아 뒀지만 결국엔 다 폐기하고 사고를 당합니다. 그리고 회귀.

아직 사고 당하기 전이고, 막 대학 오리엔테이션이 시작할 즈음입니다. OT에서 자신의 솜씨를 뽐내 사회자로 왔던 유명 가수인 대학 선배에게 눈도장을 찍고, 회귀 전 담당 교수를 버리고 새로운 교수를 잡으며, 작곡과 편곡 실력을 선보입니다. 『동생이 천재였다』나 『작곡천재의 멜로디』도 비슷한 소재라 떠오르지만, 이쪽은 같은 과의 친구들을 끌고 올라간다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두 번 사는 미대생』과 닮았지요. 100화에서 더 보지는 않았는데, 더 볼까 말까 고민이 됩니다.-ㅁ-a

 

 

 

청초. 만렙 회귀자입니다만? 1~13

현대, 판타지, 회귀.

http://s.joara.com/2uwbl

 

만렙 회귀자입니다만? #프리미엄 #Joara

인류의 영웅, 지구의 수호자. 내게 쏟아진 수많은 찬사들.나는 전 세계에 예고된 대재앙을 막고, 화려한 휴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향년 56세, 수십 년을 기다려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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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은퇴하려던 딱 그 때, 회귀합니다. 그리고 아직 한참 멋모르고 구르고 있던 어린 시절이네요. 원래 시간선에서 회귀자는 다른 녀석이었는데 왜 자기가 회귀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회귀했으니 일단 여러 기연들은 해치우고, 회귀 전에 쌓은 경험들을 십분 활용합니다.

13화쯤 읽으면 더 읽을지 말지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이쪽은 더 안 읽는 것으로. 주인공의 성장 속도가 빨라서 외려 흥미를 잃었습니다.

 

 

 

김원두. 만렙커피:던전입구점 1~259

현대, 판타지, 회귀, 커피.

http://s.joara.com/5117l

 

만렙커피:던전입구점 #프리미엄 #Joara

다 망해가는 카페를 전전긍긍하며 끌어가던 어느 날.늦은 밤, 의문의 손님이 찾아왔다.“오늘 영업은 끝났습니다만?”내 말은 듣지도 않고 다짜고짜 대검으로 내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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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소재 소설 하나가 카카오페이지 런칭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와서, 생각난 김에 만렙커피 정주행을 했습니다. 왜 엉뚱한 소설을 읽냐 하면, 가끔 생각나더군요. 무엇보다 외전이 보여주는 이야기의 맺음이 좋아서요. 생두도 참 귀엽고...!

 

 

다른 웹소설 하나는 지금도 읽는 중이라, 다음주 목록으로 미룹니다.'ㅂ'

 

 

 

해사. 남의 집 귀한 딸 1. 크레센도, 2021, 3400원.

판타지, 로맨스, 빙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7605502&start=slayer 

 

[전자책] 남의 집 귀한 딸 1

내가 쓴 소설 속 인물로 빙의했다.BR 독수공방하다 모진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해 죽는 엑스트라 ‘쥴리아나’로.BR 이왕이면 부유한 공작 가문의 안주인이 된 김에BR 웬만하면 적당히 참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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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읽다가 뒷 권을 괜히 샀다 후회하길 여러 번.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1권만 구매해봅니다.

읽고 있자니 조아라에서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러니까, 소설에 빙의했습니다. 로맨스판타지소설로, '남자주인공의 전처'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남자주인공인 공작이 전쟁에 나간 사이 집안을 잘 건사하라며 초야도 치르지 않고 남겨두었던 아내인데, 남편의 시댁 식구들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병에 걸려 사망합니다. 더불어 본가인 후작가도, 딸의 죽음 이후 가문이 무너지다시피 하고요. 아내의 죽음 뒤에 후회하는 공작이 여자주인공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는게 원작 내용이랍니다.

빙의 시점은 아직 공작이 전쟁을 끝내고 오기 전이고, 한창 시댁 식구들-그러니까 공작부인이 아닌 공작의 친모, 공작의 여동생 둘과 남동생 하나에게 시달리고 있을 때입니다. 1권은 내내 이 시댁 식구들과 싸우는 이야기이며, 읽는 동안 진정한 의미의 고혈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울화병, 홧병, 숨막힘, 혈압상승 등의 신체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읽는 동안 주의가 필요합니다.

 

2권을 더 볼까 말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ㅁ=

 

 

 

세실희야. 악역 영애지만 건강해서 행복합니다 1. CL프로덕션, 2021, 3500원.

판타지, 빙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7168178&start=slayer 

 

[전자책] 악역 영애지만 건강해서 행복합니다 1

“내가 악역 영애라니!!!”BR BR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아슬란.BR 그런데 하필이면 게임 속 악역이었다.BR BR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BR BR “어머니! 이거 다 젖살이라면서요!”BR BR 키와 체중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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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반은 로맨스가 안보여서 로맨스는 제외. 제목 그대로 아카데미 배경 게임의 보스 중 한 명인 악역에게 빙의합니다. 아직은 꼬마고, 아카데미 진학하려면 한참 멀었는데, 몸 상태가 영 좋지 않네요. 부모들이 워낙 감싸며 키우다보니 패악질에 손찌검은 일상인데다 비만과 관련 질환까지 앓고 있습니다. 빙의했으니 천천히 다이어트부터 시작하는데...

또 다른 게임 보스인 남자애를 갱생시키는 부분에서 덮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니 그만봐도 되겠습니다.'ㅂ'a

 

 

 

 

소이현, 윤재진.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제과, 요리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769047&start=slayer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투박한 모양 속에 초콜릿이 가득 들어간 클래식 초콜릿 쿠키, 크림치즈가 가득 차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쿠키, 상큼하고 달달한 콩포트가 들어간 쿠키, 흑임자와 인절미가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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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그 사이에 별점이 더 줄었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 지금은 5.8이네요.

 

 

 

추석 기간에는 또 얼마나 읽어치....우려나요?

 

 

 

 

1.웹소설
김원두. 만렙커피:던전입구점 1~259(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0.10.16. 기준) (1~259)
청초. 만렙 회귀자입니다만? 1~300. 조아라 프리미엄. (2021.05.25. 기준) (1~13)
레므. 실용음악과 천재가 되었다 1~200. 조아라 프리미엄. (2021.08.10. 기준) (1~110)

2.전자책
해사. 남의 집 귀한 딸 1. 크레센도, 2021, 3400원.
세실희야. 악역 영애지만 건강해서 행복합니다 1. CL프로덕션, 2021, 3500원.

3.종이책
소이현, 윤재진.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영진닷컴, 2021, 16000원.

일주일에 한 번쯤은 알라딘 새로나온 책 항목에 들러, 최근 두 주간 출간된 책을 확인하고 괜찮아 보이는 책은 장바구니에 담고, 궁금한 책은 도서관에 신청합니다. 도서관에 신청해 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 루틴이 꽤 오래되었지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도서관도 멀리하게 되니 지금은 그냥 장바구니에 담는 일이 더 많긴 합니다만. 하여간 궁금한 김에 시도해볼만 하다며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오늘 낮에 트위터에서 검색해보니 SNS에서 유명한 제과점인가봅니다.

 

http://aladin.kr/p/D4e7e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투박한 모양 속에 초콜릿이 가득 들어간 클래식 초콜릿 쿠키, 크림치즈가 가득 차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쿠키, 상큼하고 달달한 콩포트가 들어간 쿠키, 흑임자와 인절미가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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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책이랑 같이 구입했습니다. 그 사진은 아마 내일쯤 올릴 것이니 넘어가고. 책이 손에 안 잡혀서 잠시 미뤄두고 있던 차, 또 새책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확인했습니다. 이 책, 알라딘 평점이 별 셋이더라고요?

 

 

 

100자 평이 12개, 리뷰가 8개. 그런데 6.4. 평점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평점 확인해보면 꽤 극단적입니다. 별 다섯 아니면 하나.

 

별 하나를 준 이유는 그거랍니다. 과자점에서 사용하는 레시피가 아니라, 전혀 다른 레시피라고 책 출간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군요. G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G가 해당 인스타를 캡쳐해서 보내줬습니다.

 

 

 

으음. 평가글들을 보고는 저자가 잘못했다 생각했는데, 해당 글을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매장 레시피와는 다르다고 언급하는군요. 이게 8월 29일. 제가 장바구니에 담은 건 아마 그보다 뒤..였을걸요. 온라인 매장에서 확인하고 별점 없는 상태에서 담았으니 말입니다.

출판사인 영진닷컴이 레시피책도 꽤 괜찮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 담았던 건데, 구입 뒤에 저런 리뷰를 보니 당황스럽더랍니다. 일단 책은 집에 있으니 와서 확인하면 되지요.

 

 

레시피는 일단, 행간이 좀 있습니다. 일본의 요리책들과 비교하면 초보자들이 따라하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어요. 그러니까 "달걀물을 2~3회에 나눠 넣는다" 정도의 설명이라서요. 아주 친절한 책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기야 아메리칸 쿠키는, 쿠키단지의 한나가 만드는 모습 보면 프랑스쿠키처럼 매우 까다롭진 않습니다. 까눌레나, 아니, 이게 너무 나갔다 싶으면 사브레를 떠올려보지요. 모래처럼 바삭바삭 부스러지는 그 쿠키를 만들려면 버터 온도부터 시작해 꽤 복잡합니다. 쿠키단지에서는 이 레시피에서처럼 버터도 녹여서 쓰고, 대개는 가루재료는 가루재료끼리, 액체는 액체끼리 모았다가 반죽해서 거기에 부재료를 투하하지요. 호쾌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요.

 

오븐에 굽는 시간이 짧지 않나 했더니, 베이킹 수업 다녀본 G 말로는 두꺼운 쿠키라도 촉촉한 타입이라면 덜 굽는답니다. 저야 바삭하거나 단단한 쪽 취향이니 보통은 오버 베이킹에 가깝게 구웠지요. 아참. 중요한 사실입니다. 저 아메리칸 쿠키는 썩 즐기지 않아요.=ㅁ= 있으면 먹지만 일부러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하하하하. 이 책 구입할 때부터 G에게 보여주겠다며 샀으니까요.

 

 

아,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할만 하냐? 하면 그건 좀. 앞 부분에서 이런 설명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베이킹소다(b.s). 탄산수소나트륨에서 불순물 제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천연 미네랄 물질로, 반죽을 부풀리는 팽창제 역할을 합니다.

... 응?

베이킹소다, 그냥 탄산수소나트륨 아닌가? 불순물 제거 과정은 왜 들어가지? 천연 미네랄 물질?;

 

그리고 다른 재료는 다 이름없이 등장하지만 코코아 파우더만 발로나 코코아 파우더로 등장하더군요. 음... 발로나가 고급 제품인건 맞지만, 이러면 뭔가 다른 재료 같잖아요. 보통은 코코아 파우더를 소개하고, 그 설명 안에 '발로나 사(社)의 제품이 고급이다'는 내용을 넣지 않나요. 표현은 조금 달라지겠지만, 저정도로. 음....

버터 설명도 "크게 천연 버터, 발효 버터, 무염 버터, 가염 버터로 나뉘며"라고 하여 잠시 고민하다 이해했습니다. 발효 여부에 따라 천연 버터와 발효버터로 나뉘고, 소금의 첨가 여부에 따라 무염 버터와 가염 버터로 나뉜다고요. 구움 색을 낸다고 표현하지 않고 보통은 색을 낸다고 표현하지 않나, 구움과자가 유행하더니 저놈의 '구움 유령이 제과책 사이를 배회'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여간.

알라딘 리뷰의 감상평은 극과 극이지만, 북플은 대체적으로 좋은 쪽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별 하나 준 리뷰 작성자들은 이 리뷰가 첫 리뷰들이군요. 음.... 로그인해서 리뷰 글을 별도로 작성할 정도로 분노한 독자시군요. 그런 이야기도 있긴 있었지만.-ㅁ-a

 

 

결론. 아메리칸 쿠키는 크고 칼로리가 매우 아름답습니다.(반어법) 아메리칸 쿠키의 조합이 궁금하시다면 들여다보시길. 단, 베이킹 중급자 이상에게 권합니다. 초급자가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어요.

 

지난 주는 읽은 웹소설 수가 적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연예생활백서 재독, 아니 n독이고, 두 번째는 환관의 요리사입니다. 10권까지 읽는데도 시간이 걸렸고, 거기에 주중에 읽어야 했던 종이책 한 권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지요.

 

미스테리아도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읽었습니다. 36호. 80년대의 기억은 없어도 인간시대는 압니다. 어릴 적 부모님 서가에 꽃혀 있던 책을 골라 읽었는데, 그 당시 읽으면서도 이 놈 이상한 놈이라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래요, 그 주인공이 요즘 제가 걸러 보는 웹소설 주인공들하고 매우 유사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잘난 것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잘난 존재로 인식되고, 특히 그 어머니한테 그랬고. 허리 아래는 마음대로 놀리면서 여자친구에게는 지고지순하며. 불법적인 방식으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지만, 그거야 그 시대가 지금처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공권력의 시대가 아니었으니까요. 그 내용은, 이번 호 미스테리아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전두환과 노태우의 시대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두 사람은 반란 수괴라, 더 이상 '전 대통령'이 아니지요.

 

 

 

남희성. 달콤, 찬란한 재벌기 1~144

현대, 회귀, 사업, 재벌.

http://s.joara.com/1Mnd7

 

달콤, 찬란한 재벌기 #프리미엄 #Joara

다시 살다.하고 싶은 일을 하며 멋지게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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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후, 찾아온 아버지 덕에 자신이 재벌 회장의 아들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당시 양다리를 걸쳤던 아버지가, 다른 여자랑 결혼하는 바람에 뒤늦게 임신사실을 알았던 어머니는 혼자 자신을 키웠던 거죠. 하지만 배다른 형과의 사이가 영 좋지 않았고, 결국 그 형의 손에 죽습니다.

회귀하고 보니 아직 앱니다. 국민학생이로군요. 그러고 보니 미스테리아 36호에서 다룬 그 시대가 배경입니다. 그 시대보다는 매우 온건한 분위기지만.... 여튼 영어로 소설을 써서 외국 출판사에 보내고, 그게 해리포터처럼 대박을 내는 바람에 엄청난 부를 일굽니다. 그리고 회귀 전의 기억을 조합해 자신을 예뻐한 외가의 어머니 형제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요.

가볍게 보기는 좋으나, 일단 그 시절에 전 세계를 휩쓸만한 베스트셀러가 나올 수 있는가-부터 생각하면 지는 겁니다. 그 전제가 없으면 성립 안되는 소설이로군요.

 

 

 

운좋은놈. 걸그룹 멤버의 남동생이 되었다 1~13

현대, 회귀? 가수

http://s.joara.com/6NIPV

 

걸그룹 멤버의 남동생이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내 최애의 남동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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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3화까지만 읽고 접었던 터라 다른 키워드가 더 붙을 수도 있습니다. 망한 여자 아이돌의 팬클럽 활동을 매우 열심히 했는데, 결국 뜨지 못하는 걸 보고 팬덤이 와해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걸그룹의 멤버 한 명이 자살하면서 장례식장에서 팬덤 모임을 하게 되지요. 참석하고 돌아와 잠이 들었다가 정신이 들어보니, 회귀했습니다. 근데, 본인 모습으로 회귀한 것이 아니라, 사망한 그 멤버의 남동생이라네요. 물론 없던 인물입니다. 외동딸이었거든요.

전생에는 실용음악과 재학생이었다보니 음악적으로 그럭저럭 재능은 있었지만 천재는 아니었는데, 그 능력이 어린이에게서 발휘된다면 다릅니다. 가르친 적 없는 악기를 다루고, 누나에게 뮤지컬 발성을 가르치고, 등등.

그 즈음에서 취향에 맞지않아 고이 접었습니다.(먼산)

 

 

 

우카카. 내 머릿속 대도서관 1~33

판타지, 빙의, 성장.

http://s.joara.com/1hmMH

 

내 머릿속 대도서관 #프리미엄 #Joara

백작가의 막내로 다시 태어난 B급 헌터 김지훈.그의 머릿속으로 대도서관의 능력이 깃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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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헌터로 마법사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전원 사망하고, 정신이 들어보니 낯선 몸입니다. 시스템의 도움으로 자신이 변경 백작가의 막내라는 건 알았는데, 백작가의 후계자 싸움이 매우 살벌하네요. 게다가 검으로 세운 검가다보니 마법은 약한 애들이나 쓰는 것이고, 머리쓰는 것보다 몸을 단련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백작이랑 싸움이 붙습니다.

여리고 약한 막내에게 빙의한 인물이,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몸을 갈고 닦아서 점차 위업을 쌓아가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제목에 대도서관이 등장해서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더니, 그냥 도서관이 아니라 아카식레코드의 접속 권한 건이었습니다. 무난하게 읽을만은 하겠지만 일단 미뤄두고 다른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환관의 요리사요.;

 

 

 

영호. 공무원 말고 천재배우 1~51

현대, 회귀, 연기.

http://s.joara.com/3GHi1

 

공무원 말고 천재배우 #프리미엄 #Joara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다.다만 현실에 치이다 보면 그 재능을 몰라볼 뿐.괜히 남들 따라 인생 살다가 비참해지지 말고,이번에는 재능 살려서 성공한 삶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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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으로 책임질 사람들이 생겼기에, 꿈을 접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부모님도 공무원이 되는 것이 좋다 하셨으니까요. 성격 자체도 내성적이고 그리 사교적이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가족들 또한 그렇습니다. 아내와 딸, 모두 데면데면한 관계가 된지 오래지요. 그러다 별거 중이기도 하고요.

그랬는데.

별거 중인 아내의 불륜 장면을 목격합니다. 소꿉친구라는 그 친구와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장면을요. 그리고 대화를 들어도 관계가 꽤 오래되었던 건 분명합니다.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는 딸도 데려가 키우겠다고 합니다. 상간남에게 달려들었지만 거꾸로 얻어 맞고, 차도에 뛰어 들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그리고 정신 들어보니 고 3입니다.

참고 읽다가 접은 가장 큰 이유는, 고등학교에서 들어간 연극 동아리에서, 여러 여학생들과 벌어지는 미묘한 교감입니다. 그래요, 우리는 이걸 두고 어장관리라고 부릅니다. 소설 묘사에서도 분명 여학생1, 여학생2, 거기에 이전 생의 처이니 전처라고 부를 수 있는 동급생 모두가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다는 점이 보입니다. 특히 전처는 공개적으로 구애중이고요. 그 뒤에도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이 주인공에게 마음을 줍니다.

대학교 진학 후에 만나는 인물들도 썩 취향에 안 맞습니다. 연극과 영화를 엄격하게 분리하는 분위기, 그런 분위기가 2002년 전후로 있었나봅니다만, 그렇게 갈라 놓는 모습도 그렇고, 단체기합과 폭력, 그리고 폭력 방조를 통해 군기를 잡겠다는 방관자의 모습들이 영......; 그래서 접었습니다.

 

 

 

키작음. 환관의 요리사 1~10.

판타지, 동양풍, 차원이동 환생, 요리.

http://aladin.kr/p/wP30v

 

[전자책] [세트] 환관의 요리사 (총15권/완결)

중국 본토에서 요리를 배워 마침내 자신만의 가게를 개점하게 되는 그 기쁨의 순간에 사망한 불운한 사나이.BR BR 다시 태어난 어느 제국의 후궁에서 구더기처럼 눈치만 보면서 혼자만의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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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의 극....을 보고 있습니다. 딱 10권이 1부 완결 부분이고요. 단 호위가 친왕의 아래로 들어간 그 장면이 10권까지입니다. 지난 주에 10권까지 보고, 나머지는 이번 주에 볼 예정이고요. 후후후. 중국요리가 먹고 싶어지지 않냐고요? 아닙니다. 이쪽은 한국풍 중화요리가 아니라, 중국의 다양한 육림(肉林)을 소개한 소설이기 때문에 고기가 땡길지언정 중국음식을 주문하겠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시켜도 이 맛이 안날겁니다.;ㅂ;

 

 

 

라이언 노스. 길 잃은 시간여행자를 위한 문명 건설 가이드.

http://aladin.kr/p/fWFMy

 

길 잃은 시간여행자를 위한 문명 건설 가이드

인류 문명의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치 있게 담아낸 과학책으로, 과거에 표류한 시간여행자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인류 문명의 뼈대를 세운 과학기술의 역사를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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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존의 지식들을 점검하고 쌓아 올리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지식들에는 오류가 있더라고요. 중국문자를 두고 이집트 상형문자에 오염되었다고? 천을 만드는데 비단을 언급하면서 아마(린넨)를 포함한 마 종류를 뺀 것도 희한하고요. 양귀비는 모르핀의 재료로 소개했으니, 마약이라서 대마를 소개하지 않았다고 하기도 어렵고요.

종이 제작에는 단순 펄프보다는 닥나무가 좋습니다. 그것도 빠졌네요.

 

문명 건설의 시작으로 음성언어와 문자언어를 짚은 것, 그리고 숫자 개념을 이야기한 것도 재미있었지만, 음.... 게다가 미주를 맨 뒤로 빼서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색인이 없다는 점도 걸립니다. 출판사가 다른 것도 아니고 웅진인데 왜?

 

 

 

 

1.웹소설
남희성. 달콤, 찬란한 재벌기 1~276(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0.07.22. 기준) (1~144)
운좋은놈. 걸그룹 멤버의 남동생이 되었다 1~170.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06. 기준) (1~13)
우카카. 내 머릿속 대도서관 1~135.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05. 기준) (1~33)
영호. 공무원 말고 천재배우 1~155(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07.19. 기준) (1~51)
자경.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1~229.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06. 기준) (1~229)

2.전자책
키작음. 환관의 요리사 1~15. KW북스, 2021, 세트 44,800원.

3.종이책
라이언 노스. 길 잃은 시간여행자를 위한 문명 건설 가이드, 조은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19, 22500원.
편집부. 미스테리아 36호. 엘릭시르, 2021, 13000원.

지난주도 아니고 그 전주인가 읽었는데, 목록에 안 적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올려둠. 재미가 있었냐고 물으신다면, 뭔가 팬북같은 분위기에, 뒷부분은 팬미팅 형태의 대담...... 작가에 대해 갖고 있던 환상이 와장창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해둡니다. 고전부 시리즈를 좋아하신다면 도전해볼만합니다.

 

근데.

분명 주간 독서록 시작할 때는 가볍게, 목록만 적으면 된다!고 했는데 왜 날이 가면 갈수록 길어질까요. 어.. 이러면 독서록 작성이 무서워지는데? =ㅁ= 이쯤되면 이전의 월간 기록을 넘어서는데? =ㅁ=

 

 

 

수리부엉이. 마검사의 슬기로운 차원상점 1~43

현대, 판타지, 시스템.

http://s.joara.com/4RzOz

 

마검사의 슬기로운 차원상점 #프리미엄 #Joara

정우혁.세계에서 유일하게 차원 마법에 재능을 가진 헌터.그가, 마침내 각성을 시작한다.[차원석의 힘이 신체에 깃듭니다.][권왕(拳王) 황보제(皇甫帝) - 황보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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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마법을 갖고 각성할 것이라 기대되었으나, 내내 각성하지 못해 밀렸던 이가, 아카데미에서 퇴출되기 직전의 시험에서 가까스로 각성합니다. 시스템이 등장해 차원상점을 이용하도록 도와주는데, 여러 퀘스트를 통해 포인트를 벌면 그 포인트로 차원상점에서 '각성석'과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각성석은 창작이든 실제이든 하여간 다양한 차원에 존재하는 여러 인물들의 스킬을 각성이란 형태로 뒤집어 쓸 수 있는 것. 다만, 지금 자신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 이들의 힘은 각성석 자체도 비싼데다 이용가능 시간도 매우 짧습니다.

적다보니 이거, 명조리(명급리)도 비슷한 구조였지요? 그나마 조의신은 게임을 했기 때문에 각성석 필요 없이 카드를 왕창 들고 있지요. 시스템에게 괴롭힘 당할 일 없다-고 하고 싶지만, 의신이도 매번 고생하니 말입니다. 허허허.

 

 

베어구미스. 존잘 남신이 되었다 1~86

현대, 판타지, 차원이동?

http://s.joara.com/1oLij

 

존잘 남신이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잘생긴 게 최고야.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었다. 한순간에 잘생긴 게 장기이자 특기가 되어버린 얼굴 천재 재인. 하루아침에 바뀐 세상도 낯선 연예계도 열 일하는 얼굴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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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키워드의 근미래와 현대를 나누는 건 스마트폰이냐 그 이상의 폰이냐의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명조리는 근미래.(...)

작가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회귀 톱배우의 힐링라이프' 작가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아무것도 안하고 느긋하게 살려다가, 신에게 끌려가 일해라 하급신! 소리를 듣고, 같지만 다른 세계로 넘어간 이가 주인공입니다. 복잡하지만 간단합니다. 미의 신에게 간택받아 얼굴 존잘이 되어 세계를 밝히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이동한 이쪽 세계는 평범했던 이전 세계와는 달리, 몬스터가 존재합니다. 빌런도 있고, 마침 동생도 스트라이커(각성자)입니다. 여러 스킬을 쓰려면 또 포인트가 필요해서 그러려니 했더니만, 수많은 사람들을 얼굴로 행복하게 하면(...) 포인트가 쌓이는 상황이라, 원치 않았지만 또 연예인 생활도 합니다.

그래서 제목과, 표지가 저런 상황. 옆의 고양이(아님)도 매우 귀엽습니다.

 

 

세담. 스타의 인성이 너무 잘 보임 1~55

현대, 판타지, 연예기획사.

http://s.joara.com/5KXIP

 

스타의 인성이 너무 잘 보임 #프리미엄 #Joara

스타의 인성이 보여도 너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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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엔터테인먼트 회사라 부르는 연예기획사. 정확히는 연예인을 관리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한 ... 하여간. 사업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하도 배신을 당해서 배신받는 아이콘이 되었는데, 마지막 하나 남겼던 연예인도 인성이 엉망인게 드러납니다. 회귀하면서는 상대의 인성이 보이는 시스템을 얻어, 시스템의 설명을 통해 인성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멀리하고 괜찮은 이들을 모아 기획사를 운영합니다.

시스템이 들어간 건 좋지만 기획사 운영하는 과정이 썩 취향은 아니라..'ㅂ'a 제 취향은 전천후입니다. 물만두님.-ㅁ-

 

 

장홍. 공략 천재가 되었다 1~99

현대, 판타지, 회귀.

http://s.joara.com/5s19T

 

공략 천재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회귀했더니 공략 천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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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소설이 읽고 싶어지면, 읽어야죠. 핫핫핫.;

 

 

 

담백하. 짐꾼이지만 먼치킨 1~25

현대, 판타지.

http://s.joara.com/5039h

 

짐꾼이지만 먼치킨 #프리미엄 #Joara

[업적 달성 보상으로 병합 스킬을 획득했습니다.][동일 물품 3개를 병합하여 상위 등급의 물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녹슨 단검(F급) 3개를 병합하여 단검(E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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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합 기술이 상당히 취향이었던 터라 가끔 꺼내봅니다. 게다가 수집벽까지...=ㅁ=

이쪽은 핸드폰이 등장하니 현대는 현대지만, 던전을 통해 아예 다른 차원까지 넘나들고, 결말의 상황을 보면 더더욱 판타지가 맞지요. 초반의 던전 공략 부분은 정말 좋아합니다. 던전 안전지대의 라꾸라꾸 침대.

 

 

미친글쟁2. 무공으로 복수한다 1~45

판타지, 무협, 차원이동.

http://s.joara.com/25YJl

 

무공으로 복수한다 #프리미엄 #Joara

마계의 대침공에서 대륙을 구한 숨은 영웅 진.하지만 그가 손에 쥔 건 친구의 배신과 연인의 죽음뿐.죽음 앞에서 이뤄진 뜻밖의 차원 이동.그리고 다시 한번 시작된 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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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편은 무협 세계지만, 곧 판타지로 바뀝니다.

판타지 세계에서 얼굴을 숨긴 영웅으로서 세상을 구하고 성녀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았는데. 자신의 얼굴을 대신하던 절친한 친구의 배신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망친 곳이 차원 너머 중원이었지요. 미들어스말고 중원이요. 그래서 마를 물리치고 드디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는데, 돌아가보니 양쪽의 시간 흐름이 다릅니다. 배신자도 아직 잘 살아 있고요. 그리하여 제목 그대로, 무공으로 복수를 시작합니다.

복수는 좋은데, 음, 엘프가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읽다가 내려 놓았지요.(먼산)

 

 

잠시 끊어가면서.

 

 

환관의 요리사가 드디어!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덥석. 1편부터 차근차근 보려다가 전자책 샀으니 이쪽으로 다시 볼 생각입니다. 후후후후후.

 

http://aladin.kr/p/wP30v

 

[전자책] [세트] 환관의 요리사 (총15권/완결)

중국 본토에서 요리를 배워 마침내 자신만의 가게를 개점하게 되는 그 기쁨의 순간에 사망한 불운한 사나이.BR BR 다시 태어난 어느 제국의 후궁에서 구더기처럼 눈치만 보면서 혼자만의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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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직장인의 고달픈 랭커 생활기 1~4.

현대, 판타지, 로맨스?

http://aladin.kr/p/J4Mbj

 

[전자책] [세트] 직장인의 고달픈 랭커 생활기 (외전 포함) (총4권/완결)

거기 노동청이죠? 혹시 6시 이후에 던전 게이트가 생성되는 것에 대해서 랭커 강제 근로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 가능할까요? 저는 과로로 요절하고 싶지 않아서요…….BR 어느 날 갑자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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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성좌 개념의 어셔-후원자가 F급의 랭커를 막무가내로 성장시키는 이야기로 읽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야기가 무거워지더니, 1권 후반부터 2권에는 뒤통수를 여러 번 맞게 되더군요. 이야아아아. 얼핏 보면 아닌 것 같지만 독특한 판타지입니다. 그도 그런게, 빡빡머리의 키 크고 꽤 생긴 F급 랭커가 성장하다가, 중간에 아이템 잘못 써서 삐~ 했다가, 그 와중에 음모에 휘말렸다가. 독특하다고 표현한 건 이 판타지가 '랭커 성장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장은 합니다. 그리고 졸업도 하고요. 그 대상이 과거의 자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한 성장형입니다.

최근 보았던 판타지소설보다는 밀도가 높은 소설이라, 취향이 조금 갈리겠네요.

 

 

요네자와 호노부. 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

팬북.

http://aladin.kr/p/5P8DE

 

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

『빙과』를 시작으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와 함께 걸어온 학원 청춘 미스터리 ‘고전부’ 시리즈. 미공개 신작 단편부터 고전부 멤버 네 사람의 책장, 고전부 사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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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건 작가가 참여한 팬북.-ㅁ-a

 

 

 

가프. 부검 스페셜리스트 1~9.

현대, 판타지.

http://aladin.kr/p/Dy2IR

 

부검 스페셜리스트 9

가프 현대 판타지 소설. 때려죽여도 검시관은 되지 않을 거라던 창하. 하지만 전공의 막바지 시기, 뭔가에라도 홀렸는지 의도치 않게 국과수에 가게 된다. 거기서 대리석 부검대에 깃든 한 영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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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등장하는 백택이 뭔가 궁금했는데,

 

백택기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83XXYM213LJE

 

백택기

대가노부 · 법가노부에 사용하는 의장기이다. 백택은 덕이 있는 군왕의 치세기에 나타난다는 상상의 동물로 말을 할 줄 알고 만물을 통달하여 덕이 깊다고 여겨졌다. 백택은 용머리에 푸

100.daum.net

용머리에 푸른 머리털, 그리고 말을 할줄 아는 동물이랍니다. 아마도, 맹자가 말한 이상적인 군주의 치세에 나타나는 모양이로군요. 그런 백택의 문양이 있는 메스를 받아, 전설적인 검시관의 기술을 그대로 이어 받은 주인공이 검시로서 이름을 떨치는 내용입니다.

.. 그건 좋은데. 데.....

검시는 보통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하지요. 그러니까 범죄에 휘말린 이들이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사건들은 범죄피해자들이 많고, 상당수는 성범죄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성범죄를 당하고 비뚤어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들의 사례도 등장합니다. 묘하게 호모포비아적인 묘사도 보이고,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던 여러 범죄 사건들의 재해석도 나오지만, 그 재해석이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변주고, 깊이 있는 분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정치권과 얽히는 모습을 보니 이건 좀 많이 아니네요. 부검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점은 좋지만, 그 외의 부분은 취향에 안 맞았습니다.

 

 

가프. 달빛 조향사 1~6.

현대, 환생.

http://aladin.kr/p/3P3wr

 

달빛 조향사 6

가프 현대 판타지 소설. 세 살 무렵의 사고 이후로 후맹에 가까운 삶을 살아온 윤강토. 귀소본능처럼 이끌려 온 파리의 골동 상점에서 한 향수에 걸려 있는 봉인을 풀게 되는데……. 내가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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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 스페셜리스트는 빙의에 가깝다면, 이쪽은 환생입니다. 전생에 천재적인 조향사였고, 현생에서는 사고로 후각을 거의 잃다시피 한 학부생입니다. 향을 좋아하여 조향사가 되길 원하지만, 후맹에 가깝기 때문에 이미 조향사로서는 무리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그라스를 찾았다가, 기적을 만나서 후각을 회복합니다. 그리고 그 회복한 후각이, '비글보다 더 대단한' 수준이고요. 심지어는 훈련받은 비글보다 빨리 암환자를 발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4~6권에 등장하는 과거 연인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정말로 취향에 안 맞았지만, 뭐, 향수와 관련된 소설은 드무니까요. 읽고 있다보면 향수 하나쯤 사고 싶어지는 무서운 소설입니다. 연재는 완결되었지만 종이책은 아직 조금 더 나와야 하는군요. 다음 권은 언제쯤 나오려나.

(하지만 전작처럼 정치권과 얽힌 이상한 에피소드가 나올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

 

 

 

1.웹소설
수리부엉이. 마검사의 슬기로운 차원상점 1~308(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7.12. 기준) (1~43)
베어구미스. 존잘 남신이 되었다 1~173. 조아라 프리미엄. (2021.8.30. 기준) (1~86)
세담. 스타의 인성이 너무 잘 보임 1~196. 조아라 프리미엄. (2021.8.27. 기준) (1~55)
장홍. 공략 천재가 되었다 1~202(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07.05. 기준) (1~99)
담백하. 짐꾼이지만 먼치킨 1~150(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0.12.10. 기준) (1~25)
미친글쟁2. 무공으로 복수한다 1~246(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8.20. 기준) (1~45)

2.전자책
승강장. 직장인의 고달픈 랭커 생활기 1~4. 조아라, 2021, 세트 11,200원.

3.종이책
요네자와 호노부. 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 김선영 옮김. 엘릭시르, 2021, 14800원.
가프. 부검 스페셜리스트 1~9. 청어람, 2020, 각 권 8천원.
가프. 달빛 조향사 1~6. 청어람, 2021, 각 권 8천원.

 

 

 

 

훗. 이번 주는 종이책 왕창 읽은 덕에 선방했습니다.-ㅁ-/ 그림책 두 권도 적었어야 했는데, 그건 집에 가서 추가하는 걸로.

 

월병은 한국에 들어오고도 뜯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2부 세트는 빨리 들고 왔습니다. 상경하는 시기랑 얼추 맞아떨어진 덕분이지요. 나머지 제품들은 다 지방으로 받고 있었고, 텀블벅 펀딩인 책은 서울 본가로 받아 그렇습니다.

파본 교환 시기가 아슬아슬 지날 때 받아오긴 했지만, 케이스 찌그러지고 내부 책장 조금 망가진 것 정도야, 어차피 책 읽는데 문제 없다면 괜찮다는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여 문제는 없었습니다. 파본 확인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길게도 썼군요.-ㅁ-

 

 

 

 

 

책 꽂아 놓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조금 손을 댔습니다. 뭔가 이상한 책들이 잔뜩 보이지만, 그리고 이 중에 스파이가 숨어 있지만 무시합시다. 사진에 보이는 스파이가 한둘도 아니잖아요. 대강 확인해도 왼쪽에 하나, 오른쪽은 스파이가 텀벙텀벙텀벙. 오른쪽에 보이는 보이는 상자 둘은 머그입니다. 무슨 머그인지는 글을 작성하는 지금 또 까먹어서, 확인하러 다녀왔습니다.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머그 둘입니다. 그 안쪽에는 몇 년 간 사용했던 알라딘 다이어리들이 있네요. 다이어리는 잘 포장해서 별도 보관할 생각으로, 조만간 필요한 수납 상자들을 계산해야 합니다. 아예 무지에서 구입해다 사용하려고요. 직접 방문은 무리고, 아마도 온라인에서 몇 개 구입해다가 고민하겠지요.

 

 

책장이 일룸 제품인데, 본가 이사 문제가 얽혀 있으니 책장 이동도 고민해야합니다. 음... 기존 쓰던 책장들을 함께 움직일지, 아니면 새로 책장을 짜맞출지 말입니다. 책장은 한 번 들이면 새로 구입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니 더더욱 고민이지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본가에 있는 책장들 나이도 상당합니다. 대학생 때 구입한 거라서요. 그래도 상당히 튼튼한게 잘 버티고 있지요.

 

으으으. 책장을 벽체 두 곳에다가 맞춰 넣으려면 계산이 복잡해지는게, 가전제품들도 덩달아 옮겨야 해서 그렇습니다. 오븐 둘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골치. 아니 뭐, 이건 공기청정기 자리를 밀어내면 되긴하는데. 이것도 천천히 고민해봐야겠네요.

 

 

 

물건 입고가 되어 정리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온라인 회의가 잡혀 들어갔다가, 갑을 들이받는 을의 역할을 수행한 덕에 지금도 머리가 조금 아픕니다. 어떻게 을이 갑을 들이받느냐 물으신다면, 그저 웃지요. 배째라는 모드로 들이 받았습니다. 하하하. 아니, 정확하게는 갑을 관계가 아니라 그런지도 몰라요. 무보수로 프로젝트 노동을 하고 있는데, 플젝 관리자가 자신들이 해야하는,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도 되는 업무를 플젝 자원참여자들에게 노동기부하라고 밀어붙인 거거든요. 솔직히 재능기부 형태로 모여서 하는 프로젝트인데, 거기에 노동도 기부하라고 하니 좀 혈압이 올랐습니다. 관리자들은 '자원해서 시작한 업무니 노동기부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듯하고, 돈도 안 받고 들어오는 것 하나 없는데 순전히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업무로 돌아오니 저는 싫었고.-ㅁ-/

 

 

그래요, 업무 스트레스를 집까지 끌고 들어올 필요는 없으니 일단 기분전환 겸 읽으러 갑니다. 내일은 물품 정리 다 마치고 인계처리 끝내야죠. 오후에는 또 다른 업무가 기다리고 있으니. 하하하하.;ㅂ; 퇴근 후 폭주하지 않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하하하하.;ㅂ;

 

목록만들다가, 지난 주도 종이책 부족을 느낍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이번 주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자신만만한 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책 읽다가, 전자책으로 안나오고 종이책으로만 나온 작품을 건드린 바람에 왕창 주문했거든요. 주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라노베 판형이라 그렇지만 총 15권. 하하하하하하하하.

 

 

 

시트리. 몬스터를 암살해드립니다 1~44

판타지, 근미래, 아포칼립스.

http://s.joara.com/5wXAv

 

몬스터를 암살해드립니다 #프리미엄 #Joara

"너넨 이제 뒤졌다!"인류 역사상 최강의 암살자,몬스터가 날뛰는 세계를 구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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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물은 키워드 적을 때마다 이걸 현대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근미래로 보아야할지 고민됩니다. 몬스터의 부산물로 특별한 제품들을 만드는 모습은 현대보다는 근미래, SF에 가깝지만 판타지로 보아도 무방하니까요.

몬스터들의 습격으로 방어막을 만든 일부 공간에서만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 이미 국가는 전복되었고 각 지역이 알아서 자율적으로 살아남습니다. 그런 땅도 없는 곳에서 밀려온 이들은 난민취급을 받지요. 주인공은 가족을 모두 잃고 난민으로 저 아래 구역에서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몬스터의 습격을 받고 각성합니다. 각성한 덕에 안전한 안쪽 구역으로 들어올 수 있었지만 그 와중에 받는 여러 차별들이 현실적이더군요. 하지만 이런 종류의 아포칼립스는 정치 다툼이 끼어 있어서, 뒷부분을 더 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이런 아포칼립스에서는 일제강점기나 한국전쟁이나 그 직후의 혼란한 사회상이 엿보이기도 하고요. .. 취향에 안 맞습니다. 핫핫.;

 

 

잉여한Y씨. 망한 재벌 4세, 돌아오다 171~175

현대, 재벌, 회귀.

http://s.joara.com/54PIP

 

망한 재벌 4세, 돌아오다 #프리미엄 #Joara

재벌 4세로 태어났다.하지만 내가 크기도 전, 우리 회사는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다시 얻은 기회, 놓치지 않겠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대로 돌려주리라

api.joara.com

예전에 읽다가 트럼프가 등장하여 그만두었습니다. 지금은 2002년 즈음인가보네요.

아프가니스탄을 보고 있자니 예전에 읽었던 소설에서 보았던 장면이 떠올라, 다시 읽었습니다. 딱 그 챕터만. 빌 클린턴 시대고 "블랙 호크 다운"이 챕터명입니다. 여기서는 주인공이 손을 대어 상황이 바뀌고요.

 

 

베데스. 혼자 다 해 먹는 먼치킨 1~38

게임, 가상현실게임.

http://s.joara.com/5oYtl

 

혼자 다 해 먹는 먼치킨 #프리미엄 #Joara

[잊혀진 직업 ‘천상의 미식가’로 전직하셨습니다!][천상의 미각이 ‘호밀빵’에 숨겨진 맛을 찾아냈습니다!][힘이 1포인트 상승합니다!]"미식가라니! 누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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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조금 많이, 실은 굉장히 잘했습니다. 덕분에 길드장도 맡아서 승승장구 하다가, 길드를 실제로 운영한 다른 인물들과 의견이 엇갈리고, 결국에는 토사구팽당해 밀려납니다. 그 때문에 게임을 때려 치우고 완전히 접을 생각이었지만, 새로운 가상현실게임이 등장하면서 발을 담그게 됩니다. 닉은 동일하게, 하지만 방향은 전혀 다르게.

제목 그대로 혼자서 다 해 '먹는' 먼치킨입니다. 치킨 좀 튀겨보아 그런지 요리솜씨가 없는 건 아닌데, 1년 정도 쉴 생각을 하고 달려든 게임에서 특이한 직업을 얻습니다. 게임 메인 스토리에 끼어 들어 온갖 희귀템을 독식하게 되지요. 특이한 음식을 맛보면 능력치가 늘어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성장속도가 빨라서 조용히 빠졌지만요.=ㅁ=

 

 

엔다크. 얼굴천재 아이돌 연예계 접수하다 1~104

현대, 회귀, 아이돌.

http://s.joara.com/2ynOb

 

얼굴천재 아이돌 연예계 접수하다 #프리미엄 #Joara

10년 전으로 회귀하였다.얼굴천재에 존재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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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획사의 아이돌이었는데,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멤버 중 딱 한 명만 남고 나머지는 다 밀려났고. 남은 멤버는 홀로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히 성공하였지만 그 외의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찾거나 일반인으로 돌아갔지요. 주인공은 얼굴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존재감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회귀 후에는 그 존재감을, 그리고 능력치를 시스템의 형태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능력치를 차근차근 올려가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멤버들을 조율하고, 리더를 맡고, 기획사 운영 초보자인 사장님을 케어하고. .. ..

회귀형 아이돌물인데, 거기에 판타지요소를 더했다고 보면 얼추 맞습니다.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서 잠시 멈췄던가, 음..; 상당히 즐겁게 보다가 다른 소설들에 밀려 멈췄을 겁니다, 아마.

 

 

예티르.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 1~15

판타지, 차원이동, 아포칼립스.

http://s.joara.com/5CnaT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 #프리미엄 #Joara

종말을 앞둔 세계, 엘가르드를 구원한 성기사.십여 년만에 그리운 고향, 지구로 귀환했다.그런데 그날 밤.평화롭던 지구에 종말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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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계통은 대체적으로 취향에 안 맞는데도 매번 집게되네요. 하하하하하. 이쪽은 차원이동했다가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왔는데, 돌아온 바로 그날 이상한 시스템이 강림하면서 서울 시내가 완전히 쑥대밭이 되는 내용입니다. 초기 멤버 중에 복선형 인물이 있는데다, 이쪽도 머리싸움이 심해질 것으로 보여서 조용히 내려놓았습니다.-ㅁ-

 

 

시하. 동생이 천재였다 1~168.

현대, 회귀, 음악.

http://s.joara.com/5yHY7

 

동생이 천재였다 #프리미엄 #Joara

과거로 돌아오고 나서야 깨달았다.내 동생이 천재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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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작 삭제예정. 음. 더 이상 못 버티겠더군요. 중반부터 동급생인 두 사람을 두고 삼각관계가 형성되고, 그 사실을 주변 사람 모두가 알고 있으며 당사자도 고백을 받았으니 알고 있습니다. 한쪽은 여자 아이돌의 막내, 한쪽은 회귀 전에도 신기하다고 보았던 독특한 보컬. 전자는 아이돌이기 때문에 애초에 연애도 불가능하지만 끊임없이 주변을 돌면서 연을 만들고 있고, 주인공도 여지를 주는데다 같이 여행도 다니는 등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후자는, 회귀 전에는 그대로 사라졌던 인물을 주인공이 끌어낸 거라 말하자면 각인과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거기에 여동생도 여주인공에 가까운 취급이라. 하하하하. 소설 속이지만 저런 여동생은 주변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사이좋은 남매는 저런 모습을 보이나요? -ㅁ-a

 

 

가프. 부검 스페셜리스트 1~60.

현대, 판타지, 검시.

http://s.joara.com/3R1ur

 

부검 스페셜리스트 #프리미엄 #Joara

법의학의 역사를 바꿔주마 !사인규명 100%에 도전하는 신참 부검 명의의 폭풍 행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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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요소를 섞은 미스터리입니다. 소설 소재 상 경찰소설에 가까울 수밖에 없고요.

아버지와 할머니, 형과 함께 4인 가족이었으나, 아버지의 사고사 뒤에 법학이 아닌 의학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아버지의 시신 등 뒤에 찍힌 손자국이 진로를 결정한 셈이지요. 하지만 이상한 상황들의 연속으로, 원래 가려던 대학병원 근무가 아니라 검시관의 길을 걷게됩니다. 악한 존재들을 물리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이들의 힘 덕분이라 해두죠. 하여간 그 때문에 부검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선배의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아, 신참임에도 절대 신참이 아닌 모습을 보입니다. 그 와중에 소위 말하는 정치질, 인맥과 지연, 학연 등을 꼬아서 사건을 만드는 이들과도 대립각을 세우게 되고요.

웹툰보다는 드라마 쪽이 훨씬 잘 어울릴 작품입니다. 그래서 읽던 도중, 책으로 나왔나 검색했더니 전자책은 없고 종이책만 있어 덥석 물었습니다. 총 9권을 몽창 주문했고요.

 

 

가프. 달빛 조향사 1~43.

현대, 판타지, 조향, 향수.

http://s.joara.com/raNd

 

달빛 조향사 #프리미엄 #Joara

「이건 그냥 향수가 아니야.」시각보다 화려하고 청각보다 심오한 후각의 세계초유의 천재적 후각과 향료해석능력, 신기의 어코드 컨트롤.달빛마저 향수로 빚어낼 천재 조향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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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의 프리미엄 소설을 읽다가, 작가의 이전 작품을 보다가, 연결되어 본 것이 이 소설입니다. 여기는 향수 소재고요. 찾다보니 이전에 앞부분만 보았던 『밥도둑 약선요리왕』의 작가더군요. 이건 '음식을 먹으면 몸이 건강해져'라는 소재로 나온 소설이라, 앞부분만 보고 뒤는 내려놓았습니다. 괜찮으면 이쪽도 다시 볼 생각있는데.

달빛 조향사는 이제 막 완결난 참이라 종이책도 완결권까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나온 책까지 다 담은게 6권. 그래서 총 15권의 종이책이 주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다음주 종이책 분량은 걱정없어요.(...)

 

같은 작가의 소설이라 그런지, 앞부분은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어릴 적부터 향에 관심이 많았지만 교통사고로 후각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론은 훌륭하지만 실습에 문제가 있어 조향 관련 진로는 가지 말라는 판정을 받았지요. 마지막 희망을 안고 간 곳이 프랑스의 그라스. 그리고 거기서 기연을 만나 전생을 기억하고, 후각을 되찾습니다. 그것도 훨씬 뛰어난 후각으로요. 비글보다 더 냄새를 잘 맡는 수준입니다.

43편까지만 읽은 건, 거기서 한 번 끊어가는 분위기라 그랬습니다. 꾹 참고 종이책으로 마저 보려고요. 읽다보면 향수가 갖고 싶습니다. 정말로......

 

 

ReadOut. 아카데미 천재 여검사의 남동생이 되었다 1~18.

판타지, 게임.

http://s.joara.com/1tCRt

 

아카데미 천재 여검사의 남동생이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게임 속에 빙의해버렸다.아카데미 천재 여검사의 남동생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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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참 예쁜데.ㅠㅠ

딱 라노베입니다. 정신차려보니 게임 속 인물이 되었는데, 그 인물이 또 악마화하여 나중에 누나의 손에 죽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누나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게임하는 동안은 나타나지 않았던 뒷 설정들이 관계 개선에 방해가 되는군요.

그냥 무난하게 보자면 볼 수도 있는데, 감정과잉 인물들이 많다보니 읽다가 도중에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흑흑.

 

 

와. 드디어 전자책.

 

 

서민지. 봄날 1~3.

BL, 현대, 할리킹.

http://aladin.kr/p/nPpbc

 

[전자책] [BL] 봄날 1

#현대물 #할리킹 #달달물 #잔잔물 #다정공 #무심공 #사랑꾼공 #다정수 #외유내강수 #일잘하수BR BR “그거 알아요? 당신이 내 봄이에요.”BR BR 아내의 불륜, 어이없는 해고 통지. 최악의 하루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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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체질을 가진 공과, 그 특이체질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수의 조합입니다. 최악의 날을 겪은 뒤 찾은 바에서, 취업 제안을 받고는 집안일 전반을 담당하는 가정관리사로 근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집의 주인님이랑 마주하게되고요.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잔잔한 이야기의 할리킹이라 일반연령으로 출간되었더군요. 가볍게 볼만합니다.

 

 

일등복권. 뉴비가 너무 강함 1~51.

현대, 판타지.

http://s.joara.com/2z5LV

 

뉴비가 너무 강함 #프리미엄 #Joara

고아원 출신의 김재주. 평범한 삶을 사는 도중,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정체 불명의 탑에 대한 영상을 얻는다.「김재주 탑 1층 돌파.」「김재주 히든 보상.」「김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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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복권. 뉴비가 너무 강함 1~8.

http://aladin.kr/p/qPAjG

 

[전자책] [세트] 뉴비가 너무 강함 (총8권/완결)

고아원 출신의 김재주. 평범한 삶을 사는 도중,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정체 불명의 탑에 대한 영상을 얻는다.BR BR 「김재주 탑 1층 돌파.」 「김재주 히든 보상.」 「김재주…….」BR BR 탑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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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소설을 읽다보면 이건 전자책으로 끝까지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망할 때도 있고, 성공할 때도 있고요. 가끔 성공하여 매우 행복하게 다 읽고 나면 뿌듯합니다. 이런 데서도 느끼는 소소한 보람.

제목하고 표지를 보면 제 취향일 수 있나 싶긴 한데, 상당히 구조가 좋습니다. 던전형이 아니라 탑형으로, 탑을 올라가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포털을 타고 탑에 올라가며, 탑에 들어가면서는 스트리밍 형태로 탑 상층에 오른 이들에게 코인을 후원 받습니다. 시청자들은 시청하는 이들이 탑 등반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면 그 보상으로 코인을 돌려 받게 되고요.

김재주는 어느 날부터 이상한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 영상 속에는 본인이 탑을 등반하고 있고, 매우 어렵게 한 층 한 층 올라갑니다. 그 영상의 시작시점-그러니까 영상 속 김재주가 탑 등반을 시작한 건 지금이 아니라 미래의 일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몰라도, 그 때의 김재주는 평범합니다. 아마도 미래의 일일지 모르니, 그 때를 대비해 체력을 키우고 동영상 속의 여러 힌트들을 주워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비는 너무 강했'습니다.

 

다 읽고 나면 하나만 떠오릅니다. '포포이!' 그래요, 표지가 그냥 보이지 않는 겁니다. 하.. 포포이.... 포포이...;ㅂ;

 

 

 

기타리. 친절로써 살해하라 7, 외전.

BL, 판타지, 빙의, 혁명.

http://aladin.kr/p/Q4MPe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7684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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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을 사다가(...) 이 책이 나온 걸 뒤늦게 발견하고 구입했습니다. 조아라 연재 당시에 함께 달린 소설이라 전권 구입하고, 결말과 외전만 확인했습니다. .. 좋네요.(아련) 무엇보다 일리야가 새로 어떤 자리를 얻을 것인가 궁금했는데, 매우 고생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핫핫. 물론 일리야만 고생하는 게 아니라 황제님도 고생합니다. 둘 다 고생하지요.

하여간 저 엿같이 끈적끈적한 황태자놈이 너무 찬찬히 죽은게 아닌가 싶고.=ㅅ= 선황제와 구황태자는 고이 포장해서 마리아나 해구에 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뿐.

 

 

 

 

르교. 딜라잇 1~3, 외전.

BL, 현대, 회귀, 아이돌.

http://aladin.kr/p/5UFSH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12545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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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딜라잇의 외전이 생각납니다. 멤버들의 우당탕탕 스캔들 이야기가 읽고 싶어서, 책장 안쪽에서 꺼내들어 다시 읽게 된다니까요. 아이돌 멤버가 달랑 넷이지만, 넷의 개성이 뚜렷한게 또 재미있습니다.+ㅅ+

 

 

 



1.웹소설
시트리. 몬스터를 암살해드립니다 1~253(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7.25. 기준) (1~44)
잉여한Y씨. 망한 재벌 4세, 돌아오다 1~387. 조아라 프리미엄. (2021.8.23. 기준) (171~175)
베데스. 혼자 다 해 먹는 먼치킨 1~391(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8.15. 기준) (1~38)
엔다크. 얼굴천재 아이돌 연예계 접수하다 1~202. 조아라 프리미엄. (2021.8.23. 기준) (1~104)
일등복권. 뉴비가 너무 강함 1~200(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0.4.22. 기준) (1~51)
예티르.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 1~240(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4.16. 기준) (1~15)
가프. 부검 스페셜리스트 1~192(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19.12.21. 기준) (1~60)
가프. 달빛 조향사 1~206(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7.26. 기준) (1~43)
ReadOut. 아카데미 천재 여검사의 남동생이 되었다 1~60. 조아라 프리미엄. (2021.8.23. 기준)(1~18)

2.전자책
일등복권. 뉴비가 너무 강함 1~8. KW북스, 2021, 세트 22,400원.
서민지. 봄날 1~3. MANZ', 2021, 각권 3000원.
기타리. 친절로써 살해하라 1~7, 외전. 네이비블루, 2021, 세트 25,000원.
르교. 딜라잇 1~3, 외전. 시크노블, 2017~2018, 1~3권 각 3300원, 외전 1200원.

3.종이책
...

댓글 달린 것도 그렇지만, 그 즈음해서 BL 독자들이 웹소설 보는 인구의 2.7퍼센트라는 통계 그래프를 보고 있노라니 진짜 그것밖에 안되냐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원래의 연구보고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정보가 트윗 타래에 남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웹소설 이용자 실태조사'이며, 2020년 11월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지식 연구보고서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직링크는 아래입니다.

 

https://www.kocca.kr/cop/bbs/view/B0000147/1843408.do?searchCnd=1&searchWrd=%EC%9B%B9%EC%86%8C%EC%84%A4&cateTp1=&cateTp2=&useAt=&menuNo=201825&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_Setting=&recovery=&option1=&option2=&year=&categoryCOM062=&categoryCOM063=&categoryCOM208=&categoryInst=&morePage=&delCode=0&qtp=&pageIndex=1#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 콘텐츠제작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 인프라구축, 인력양성, 문화사업 운영, 연구보고서

www.kocca.kr

 

글 제목에는 없지만, 2020 웹소설 이용자 실태 조사 = 2020 Web Novel User Survey입니다. 연구용역으로, 실제 수행은 '케이디앤리서치'에서 맡았나봅니다.

 

 

 

아주 간략한 내용의 요약이 앞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PDF를 복사해서 넣었고요. 여기서는 선호장르의 통계가 다릅니다. 트윗에서 보였던 건 선호장르 순위에서 BL이 2.7%였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그림의 선호 장르는 통계가 조금 다릅니다. 여기서는 9.9%로군요.

 

 

본문을 확인하니 57쪽에 캡쳐되어 돌았던 해당 그래프가 등장합니다. 제목에서 보이듯, 여기서는 1순위만 따졌을 때입니다. 저 9.9%는, 1순위부터 3순위까지의 합산입니다. 그래프 안에 친절하게 설명을 해두었군요. 즉, 평소 즐겨보는 웹소설 장르 1위로 BL을 꼽은 사람은 2.7%이고, 2순위와 3순위로 둔 사람까지 더하면 9.9%인겁니다. 그래요, GL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58쪽에도 이 순위가 다시 등장합니다. 단독순위로는 로맨스가 가장 높지만, 1~3순위를 합하면 판타지를 가장 널리, 혹은 즐겨 본다는 의미겠지요. 로맨스와 로맨스판타지, 판타지와 현대판타지를 나누는 의미가 있냐 싶기도 하지만 뭐. 현대판타지는 사실 SF로 보아도 틀리진 않잖아요? 아닌가?;

 

 

통계 의미가 있냐고 물으시는 분들을 위해.

앞부분에 설문조사 방식을 설명해뒀더군요. 한국의 인구분포에 따라, 지역과 성별, 연령대를 나눠 총 1천명에 대한 설문조사였습니다. 설문조사 전에 사전 심층인터뷰를 정하고 설문문항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다른 것보다 웹소설 감상을 위해 이용하는 플랫폼 1순위가 카카페. 네이버는 시리즈와 웹소설을 분리조사했군요. 리디북스와 조아라의 퍼센티지가 비슷하다는 점이 재미있네요. 이걸 1~3순위 합계로 보면,

 

 

 

카카오페이지의 시장지배력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으으음. 문피아와 조아라가 비슷하고, 리디북스는 그 아래. 다만, 리디북스의 경우 최근 이러저러한 행보를 보면 점유율이 더 늘어날 것 같긴 합니다. 조아라에서 선호작하고 읽고 있던 BL소설이 지난달과 이번달 사이에 연재처를 리디북스로 옮긴 경우가 많거든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는 건, 로맨스소설 판의 분위기 흘러가듯 BL소설 역시 그럴까 걱정되는 마음에...-_-a BL소설의 유료 연재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전자책 공급처로서 상당한 입지를 가진 곳이 유료연재처로서의 지분이 커질 경우, 독과점 폐해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리디북스가 좋은 영향력을 가졌냐 하면 그건 아니고. 새해 벽두에 일어난 리디북스 서버문제가, 블라인드에서 '엔지니어의 해고' 관련 언급으로 이어졌고, 엊그제 들은 이야기도 거기서 크게 멀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내부기획자를 키우고 운영하기 보다는, 마케팅-홍보-광고 쪽에 훨씬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ㅁ=

 

단기순이익에 집중한다 해석하고, 장기적인 플랜은 일단 키우고 수익 많이 남기고 보자라고 의심한다면, 너무 앞서 나간걸까요. 끄응.

 

 

리디북스 비이용자라 독점 기간 지나서야 타 플랫폼의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는 저는, 그냥 얌전히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열리겠지요 뭐.

 

 

 

덧붙임.

글고 보니 문피아. CJ로 인수되었다는 기사가 뜬 것까지 보았는데, 그 뒤의 기사는 없군요. 인수되었다가 아니라 정확히는 우선협상대상자였던가. 카카오나 네이버가 들고 가면? 이란 생각은 했는데 CJ는 순위에 없었던 터라 당황스럽습니다. CJ가 문피아를 가져가면 음.... 좋은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는데 음.... 으음...

아침에 확인하니 이런 댓글이 있었습니다.

 

https://esendial.tistory.com/7748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읽고나니 불편하더라

읽고 나니 불편하더라. 어디가? 속이. 로맨스판타지로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다가 연재처를 옮겼습니다. 구매를 꺼리는 출판사에서 나온 터라 한참 고민하다가 구입했는데, 박스세트의 완성도 문

esendial.tistory.com

 

댓글이 달린 글은 여기.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에 대한 감상글에, 옛날 옛적 지나가는 이가 댓글을 달았고, 그 댓글에 대한 답댓글에 달린 이야기가 저거였습니다. 복잡하죠.

 

 

맨 아래 달아 놓은 제 댓글에 대한 보론(補論)을 여기 추가합니다. 써놓고 또 댓글 수정해서 달아 놓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댓글이 달릴지도 모르지요.

 

 

쟈.

접미사 '~물'은 '~문학'보다 더 광역의 의미를 담는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BL이나 야오이물은 퀴어물에 속할 수도 있습니다 만, 저는 퀴어물과 퀴어문학을 동일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해보지요.

 

먼저, ~물은 특정 소재나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말합니다. 이세계물, 미소녀물 등등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이 '~물'은 형식으로서의 장르를 포괄합니다. 이세계물은 이세계를 소재로한 만화와 이세계를 소재로한 애니메이션, 이세계를 소재로 한 판타지소설과 이세계를 소재로 한 로맨스소설도 모두 포함합니다. '~물'은 '~문학'보다 넓은 영역(바운더리)을 가집니다.

 

따라서 퀴어물은 퀴어문학과 퀴어영화, 그 외에 다양한 형태로 생산된 퀴어 소재의 창작물을 모두 포괄합니다. 영상일 수도 있고, 그림일 수도 있고, 텍스트일 수도 있습니다.

 

 

퀴어물에서 퀴어는 성적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음,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려면 관련 참고문헌들과 논문들을 더 뒤져야 할겁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많이 귀찮...... 그래서 지금 아는 수준에서의 정의를 내린다면 '주로 동성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성적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물'을 퀴어물이라 할 것이고, 퀴어문학은 그 중에서도 문학장르에 해당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BL과 야오이물 역시 퀴어물이 맞습니다. 퀴어문학에도 해당되겠지요.

 

 

하지만 다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퀴어문학'에 가지는 일종의 편견입니다. 넵, 오래 묵어서 그래요.

저는 장미와 야오이는 다르다고 배웠습니다.-_- 장미는, 비유하자면 퀴어문학에 해당하며, 야오이는 그보다 훨씬 가볍고 펄프픽션류에 해당하는, 소비성 장르입니다. 야오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종의 자기비하적, 자학적 단어이기도 하지요. 해당 장르를 향유하는 이들이 자신을 썩은 여자, 부녀자라고 자칭하는 것과도 유사한 맥락입니다. 최근의 BL소설들을 보면 분명 SF나 판타지, 무협 등등 다양한 장르문학의 어법을 사용하여 단순히 BL이라고만 붙이기 어려운 수작들이 많습니다. 로맨스소설이나, BL이나, 이런 장르 명명 역시 창작물에 족쇄를 거는 행위로 보일 때도 있거든요. 깎아내리기 위한 그런 수사로. 어느 장르건 하품下品도 있고 상품上品도 있습니다. 양질의 작품과 저질의 이야기들은 같이 있지요. 그래서 이들을 묶어 퀴어문학이냐 묻는다면, 음, 이건 그렇게 '성소수자를 위한 진지한 고민없이 가볍게 써낸 작품인데?'라는 제 자의적 기준이 'NO!'를 외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야오이'와 같이 일종의 소비성 작품들을 퀴어문학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겁니다.

(보충하자면, 그 당시 마리모 라가와의 『뉴욕뉴욕』은 장미, 퀴어만화로 여기는 분위기였습니다. 현대산업개발 등에서 출간된 19금들은 야오이에 해당하겠네요.)

 

 

퀴어물은 더 넓은 분야를 가리키고, 퀴어문학은 그 중에서 문학작품을 가리킵니다. '문학작품'에 한정한다면, BL이나 야오이는 '문학작품'에 해당하는 것과 '소비성 대중문학'에 해당하는 것을 모두 포괄합니다. 특히 '퀴어'라는 내용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도 분명 존재합니다. 뭐, 이건 더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할 겁니다. 저야 수박 겉핥기로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수박을 먹어온 기간이 길어서 그럭저럭 풀어내고는 있습니다만.

 

 

정리하다보니 하나 더 추가할 부분이 있겠네요.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경우, 퀴어물보다는 그 사이의 어드메를 헤매는 이야기에 가깝기도 합니다. 임신 소재가 있으니까요. 오메가버스는 히트사이클-이라는 발정기를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로 볼 수 있지만, 더 복잡한 이야기를 다루기도 합니다. 알파와 오메가, 그리고 일반인인 베타를 두고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종속된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역으로 펼쳐내기도 합니다. 끄응. 참 어렵죠.

 

 

 

 

엉뚱한 곳은 그만 헤매고 본론으로 돌아가지요.

현재의 BL이나 야오이는 퀴어문학과 동일체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CD 등의 장르 등은 퀴어문학에 해당안될 것이고, 퀴어문학에서 함유하는 것처럼 성소수자에 대한 고민이나 그 정체성들을 짙게 향유하지 않고, 가볍게, 그저 '배덕과 금기의 소재'로써 다루는 이야기도 많으니까요.

 

할리퀸은 로맨스가 아니냐!라고 찌르시면 저도 말을 얼버무릴뿐 대답하기 어렵사옵니다만, 그래도 제 안의 강경파가 외칩니다. 아니, 그래도 BL과 야오이가 퀴어문학이라고 하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요.;ㅂ;

 

신세기 사이버포뮬러는 지금 다시 보라고 하면 절대 못 봅니다. 지금 보기에는, 제 나이가 들었습니다. 열혈 소년들이 그랑프리를 위해 미친듯이 달리는 모습은 못본다는 이야깁니다. 게다가 사포 제로와 신에서의 괴리감이 좀 커서요. 처음에는 하야토의 성장담이던 이야기가 신에서는 엉뚱한 곳으로 흘러갔으니 말입니다. 블리드 카가가 그 시리즈의 주인공이었지요. 그리고 약물 투여라든지 등등도.... 걸리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닙니다.

사포 이야기를 갑자기 꺼내는 건, 위의 BL소설인 윈터 이즈 커밍 소재가 포뮬러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포 이야기가 튀어나올 수밖에요. 읽는 내내 낯설어야 하는 용어가 매우 익숙하여 당황스러웠습니다. 흑흑. 내가 폴 포지션이 뭔지 알리가 없....을리가요. 압니다.ㅠ_ㅠ

 

 

 

난중일기. 몬스터 도감을 아시나요 1~2. 휘슬북, 2021, 1권 무료, 2권 3천원.

판타지, 아포칼립스.

지난 주에 적다가 빼먹은 듯하여 다시 올려봅니다. 1권 도전했다가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음.... 아포칼립스의 세계, 모두가 종말에 휘말리고 몬스터들이 튀어나오는 세계까지는 이해하지만, 사이비종교가 등장하고 구울과 좀비, 거기에 식인이 나오고, 대립각에 선 이들을 죽이는 모습에서 조용히 덮었습니다. 저랑은 안 맞아요.ㅠ_ㅠ

 

 

갈드. 재능 먹는 플레이어 1~47

근미래, 헌터, 던전.

https://m.joara.com/book/1562674

 

재능 먹는 플레이어

 각성의 순간, 마왕과 인류 최강의 막타를 쳤다? [‘재능 탐욕’을 각성하셨습니다.][이제부터 흡수한 재능이 가진 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구원자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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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평범했지만 욕심은 있었습니다. 평범하고 싶지 않아서 아둥바둥했던 덕이었나, 마왕과 S급 헌터의 격돌 자리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SSS급 재능을 셋 얻고 다른 이들의 재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재능을 먹기 위해서는 재능보유자의 죽음에 기여해야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

왜 도망쳤는지 아실 겁니다. 초반에는 몬스터였는데, 그 뒤에는 몬스터가 아니라 사람의 재능을 얻기 시작합니다. 특히 등장할 때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 그렇게 사망하는 걸 보고 볼 마음을 접었습니다. 초반은 꽤 재미있었는데, 왜 그리 헌터란 족속들은 이기적일까요.

 

 

배뿌. 신인인데 천만배우 1~262

현대, 배우, 신기.

https://m.joara.com/book/1533359

 

신인인데 천만배우

계부 밑에서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낸 무영.그에겐 삶이 지옥과도 같았다.아니, 삶이 지옥이었다.“네 인생 대신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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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설이라도 그 때 그 때 키워드가 조금씩 바뀝니다.-ㅁ- 오랜만에 갑자기 이 소설이 보고 싶어져서 꺼내 들어 달렸습니다. 후후후후후. 조금만 더 자주 오셨으면 하지만 뭐, 꾸준히 연재해주시는 것만해도 어딘가요.

 

 

 

TALPA. 필드의 어린왕자 1, 287~304

현대, 축구.

https://m.joara.com/book/1499547

 

필드의 어린왕자

부모님의 이혼도, 내 더러운 성격도, 축구 실력을 제외하고는 그 무엇도 보지 않는 곳.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벌어지는, 까칠하지만 재능 넘치는 어린 축구 선수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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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님이 최근 이 소설 완결났다고 알려주신 덕에 챙겨뒀다가, 결말 부분만 훑었습니다. 으하하하하학;ㅂ; 와, 카나리아의 어린왕자님이로군요.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마스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데뷔한 주인공이, 점차 성장해 뛰어난 축구선수가 되는 내용입니다.

만약 이런 내용이 00년대 초반에 나왔다면 국뽕이 심하다는 소리를 들었겠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지금은 외국에 나가 활동하는 한국선수도 많고, 아예 외국의 유소년 축구단에 들어간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강인이나 손흥민을 떠올리면 확실히 있을법 하죠.

 

 

비원. 윈터 이즈 커밍 1~2, 외전.

BL, 현대, F1, 할리킹.

http://aladin.kr/p/YPhst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758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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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이서가 되기 직전, 발목을 잡은 가족들 때문에 데뷔를 못하고 끝납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레이서가 될 준비를 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누나와 조카가 남으면서 미안한 마음에 휘둘렸거든요. 누나뿐만 아니라 사기꾼 매형, 그리고 그 외 여러 3~5촌 이내의 친척들이 모두 붙어 있습니다. 미성년자이던 자신의 후원금을 횡령해 달아난 큰고모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가 일단 뒷배경이고요.

시작은 테스트 드라이빙 후 잠시 쉬는 사이, 45분 거리를 13분 만에 달려 배달해준 덕에 보답으로 1억 유로어치를 받기로 합니다. 다만, 현금으로 받으면 위의 저 친척들에게 뜯길 것이니 재화 등등으로 받으라는 계약서를 썼습니다. 배달품이었던 계약자 이안과, 운전사였던 기엔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두 사람의 주변 인물들도 좋았습니다. 기엔의 열혈 팬이자 건망증이 심한 다니엘은 유능한 변호사이자 이안의 비서입니다. 변호사로서는 매우 유능하지만 비서로서는 좀. 건망증이 많이 심해서, 종종 상관인 이안을 두고 다니니까요. 이안의 집을 관리하는 앤이나 엠마, 그 외의 여러 인물들도 기엔에게 상냥하고 이안에게는 조금 엄격합니다. 외전에서 보이는 모습이 특히 더 귀엽다니까요. 후후후후.

 

오랜만에 사포를 떠올릴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흑흑.

 

 

양효진. 와일드 플라워 1~4.

판타지, 로맨스, 영지경영, 성장. 회귀.

http://aladin.kr/p/A4M8z

 

[전자책] 와일드 플라워 4 (완결)

북부 작은 시골 영지의 남작 영애 리벤티티아는 열 살 생일에 본인이 가진 이능력을 알게 된다.BR 무효화. 즉, 자신을 향한 마법 등의 공격을 전부 흡수해버리는 것.BR 너무나 희귀한 능력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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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플라워는 조아라에서 잠시 연재되었다가, 블로그에 풀렸다가, 완결 후 출간되었습니다. 종종 조아라에서 연재되다가 타 플랫폼에 풀리는 로맨스들은 초반의 분위기가 흐트러지게 마련이던데, 이건 확실히 다릅니다. 크흑. 이번에도 좋았습니다...ㅠㅠㅠㅠ 초반의 그 알콩달콩 달달한 분위기가 그대로 흘러가더군요.

처음에 나온 분위기와 달라진 건 역시 복선이 등장한 그 다음, 막판의 이야기입니다. 하. 그런 뒷 이야기가 있는 줄 몰랐고, 물론 플레누스에서도 유사한 장비가 언급되지만 이런 희한한 물건이 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오오.....=ㅁ= 나 이거 어릴 적 만화영화에서 본 적 있어!(...)

리벤티티아는 아버지와 어머니, 오라버니가 가족입니다. 남작인 어머니가 어렸을 때, 돌아가신 할머니가 병을 앓아 그 때문에 영지에 빚이 많았답니다. 어머니는 황실 기사를 하며 빚을 갚기 위해 노력했고, 그 도중에 아버지를 만나 결혼해서 함께 영지로 내려왔답니다. 영지가 북쪽 척박한 곳에 있고 바로 뒤에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사는 산맥이 있어 돈을 벌기는 쉽지 않지요. 그래도 매우 화목합니다.

만. 열 살 되던 때에 리베에게 특이한 이능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그 때문에 영지에 북부 대공가의 아들 아르스가 찾아옵니다. 남작 영애라 그냥 이렇게, 평범하게 살 거라 생각했지만 이능의 발견 때문에 상황은 매우 복잡해집니다. 게다가 ... (하략)

 

회귀가 키워드로 붙었지만 여기는 회귀가 없지요. 왜 그런지는 직접 읽어서 확인하세요.-ㅁ-

 

 

 

 

1.웹소설
갈드. 재능 먹는 플레이어 1~252(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7.14. 기준) (1~47)
배뿌. 신인인데 천만배우 1~262. 조아라 프리미엄. (2021.8.14. 기준) (1~262)
TALPA. 필드의 어린왕자 1~304(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8.11. 기준) (287~304)

2.전자책
비원. 윈터 이즈 커밍 1~2, 외전. 스토리B, 2021, 1~2권 각 3500원, 외전 1600원.
양효진. 와일드 플라워 1~4. 가하, 2021, 각권 3000원.
난중일기. 몬스터 도감을 아시나요 1~2. 휘슬북, 2021, 1권 무료, 2권 3천원.

3.종이책
...

 

 

 

이번 주에는 종이책 더 읽겠습니다. 흠흠흠.

 

술술 읽히는 책이고, 모르는 과학 관련 이야기도 재미있었지요. 가장 기억에 남은 부분은, 종자를 열심히 모았다가 ㄹ모씨에게 밀려나 사망한 소련 과학자. ㄹ모는 농업혁명이나 종자개량 이야기 하면 항상 언급되는 인물이더군요. 평생 욕먹었을테지만, 죽은 뒤에도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되며 욕을 먹으니 지옥에서도 장수하실 것입니다. 그 옆에는 아마, 스탈린이 같이 구르고 있겠지요.

 

앗. 하지만 취향을 따지자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조금 더 좋습니다. 칼 세이건은 책이 무거워서 다시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른손 골절 이후, 코스모스는 오른손으로 들 수 없는 도서가 되었거든요. 재활훈련 성공 척도로 삼아도 좋겠군요. 하하하...

 

 

은반지. 슬기로운 회귀생활 1~12

현대, 판타지, 회귀.

http://s.joara.com/4qJhV

 

슬기로운 회귀생활 #프리미엄 #Joara

가문의 이익을 위해 길러진 개, 황재건.철저히 이용당하다 토사구팽되어 버린 그날,F급으로 각성해 병신 취급을 받던 과거로 회귀했다.‘이건…… 그냥 나잖아?’그

api.joara.com

헌터로 유명한 집안에서 거둬, 양자로 꽤 오래 일했습니다. 하지만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한 용도로 삶겼고, 그 원한과 그 때의 능력을 가진채로 회귀합니다. 그 뒤야, 회귀 전의 여러 기억을 바탕으로, 가문에서 내쳐지도록 판을 짜고, 독립해서 성장합니다. 그리고 표지의 녹색 녀석은 드래곤.

더 읽을지 말지 고민하다 넘어갔더란.. 그와 비슷한 때 읽기 시작한 다른 소설에 밀렸습니다.

 

 

Primus. 검신 20살로 회귀하다 1~27

현대, 판타지, 회귀.

http://s.joara.com/4EYOD

 

검신 20살로 회귀하다 #프리미엄 #Joara

평생 원하던 완벽한 일검을 휘두른 날. 나는 죽었다.그리고 20살로 희귀하였다. 검신이라는 특별한 직업과 함께.

api.joara.com

회귀했고, 검신 특성을 가진 채로 20살이 됩니다. 회귀 전에 이미 검의 극의를 맛보았기 때문인지, 회귀하고 보니 스테이터스 창에 아예 특성..이 아니라 직업이 검신입니다. 검신 아래에 다양한 검의 재능이 특성으로 들어갔고요. 거기에 회귀 전에 얻은 검들도 있다보니 던전 솔플이 가능합니다. 혼자 돌아도 문제 없으니 마석도 모두 독점하고. 그러면서 회귀 전에 문제가 있었던 여러 던전 브레이크들을 틀어 막고, 던전 브레이크의 원인이 되는 악당들(..)을 상대합니다.

성장속도가 너무 빠르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죠.

 

 

승강장. 직장인의 고달픈 랭커 생활기 1~12

현대, 판타지, 헌터, 성좌.

http://s.joara.com/6bPUL

 

직장인의 고달픈 랭커 생활기 #프리미엄 #Joara

거기 노동청이죠? 혹시 6시 이후에 던전 게이트가 생성되는 것에 대해서 랭커 강제 근로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 가능할까요? 저는 과로로 요절하고 싶지 않아서요…….어느 날

api.joara.com

이쪽은 성좌가 등장합니다. 성좌는 전독시가 효시였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종종 성좌 소재의 소설들은 전독시 표절 시비가 걸리나봅니다. 하여간. 12화까지 밖에 안 읽었지만, 이쪽은 아예 전자책 결제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F급 랭커였으나 어쩌다가 갑자기 성좌가 생기더니만, 그 성좌가 강제 퀘스트를 내려주는 바람에 랭킹 올리느라 투잡을 뛰고, 그러면서 고생하는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하..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설정(..)이라 전자책 구입을 고려중이고요. 전체 이야기가 짧아 그런지 무료로 풀린 부분도 짧습니다. 그러니 결제해도 큰 부담은 없겠지요.

 

 

자경.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1~208

현대, 회귀, 연예계.

http://s.joara.com/4CZrR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프리미엄 #Joara

실패한 소속사 사장 전천후.방송국 입사 1년 차로 돌아간 그 날, 이상한 알림이 울렸다.[*연예생활백서*가 도착했습니다.]

api.joara.com

연예계 소재를 다룬 소설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본인이 배우 혹은 아이돌로 활동하는 쪽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 소속 연예인을 두고 운영하는 쪽이고요. 전자에 해당하는 소설이 훨씬 많지만, 후자도 기억에 남는 소설이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인데 인생역전』. 회귀는 아니고, 어느 날 갑자기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와서 미래의 소식을 알려주는 내용이었지요. 외전까지 21권을 한 번에 달리게 만든 소설이었는데, 이 소설,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쪽이 취향에 더 맞습니다. 그게, 유머코드가 맞아요...... 하.....

전천후는 소속사 사장입니다. 그러나 소속 연예인의 루머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연예인이 생을 마감하게 되자 깊이 후회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회귀. 정신을 차려보니 소속사 세우기는 커녕 이제 케이블 방송사 홍보부 입사 1년차인 신입이고요. 이게 다 꿈이라 생각해서 친 사고들 덕분에, 신입 티도 못 벗은 상황에서 큰 건 하나를 맡게 됩니다. 그 뒤부터는 전천후의 성장담인데, 홍보 담당자로서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이고, 승진 시점에서 퇴사하여 소속사를 차리고, 소속 배우들을 모시고 키우며, 회귀 전에 날렸던 여러 배우를 영입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저, '연예생활백서'입니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알려줬다면 이쪽은 문자로 알려줍니다.

소설의 포인트가 유머..라고 했지요. 연예생활백서™ 이모티콘도 매우 귀엽고, 거기에다,

 

"드라마, 드라마가 하고 싶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같은 명 대사가 등장합니다.

제가 미처 못 찾은 부분도 있을 거고요. 거기에 전천후는 소속사 연예인의 제1팬-프린켑스 수준이라, 팬들이 인정하는 주접왕인데 최근 연재부분에서는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반전이 아니라, 부메랑이란 점이 포인트. 그러게 누가 그렇게 플러팅하랬어. 그게 다 본인의 업보입니다.-ㅁ-/

 

 

 

2RE. 소시민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1~3

BL, 근미래, 판타지.

http://aladin.kr/p/ZP8f2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76358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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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가 출몰하는 세계, 아주 한적한 곳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연오는 소시민입니다. 평범한 인물, 서민이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새가슴을 가진 시민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이런 소시민이, 어느날 나타난 마수 때문에 벌금 1천 8백만원을 부과 받습니다. 헌터 등록도 안되어 있는데 신고도 하지 않고 잡았다고요. 그렇게 S급 헌터 정산호와 얽히게 되는데..... 이야기는 소시민이 소심하게 협조했다가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는 구조로 흘러갑니다. 그래요... 소시민이 지구를 위해 아주 많이 노력하는 해피엔딩이 됩니다. 사실 연오보다는 연오의 부모님이 더 많이 대단하시더군요. 크흑.;ㅂ;

 

 

다카라지마사 편집부. 스타벅스 오피셜북.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6024198&start=slayer 

 

스타벅스 오피셜북

스타벅스 재팬, 시애틀 본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일본의 수많은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특색 있고 아름다운 15개의 매장을 선정, 그 건축 배경부터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친절하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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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높아 고민하다가 충동구매했습니다. 음. 감상은 안 적는 걸로 갈음합니다.

 

 

김덕정. 4주 후에 뵙겠습니다 1~3

BL, 오메가버스, 현대, 빙의?.

http://aladin.kr/p/ZP8f2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76358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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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 보니 자신이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오메가이고,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답니다. 그러다 일기장을 들여다보고, 무심한 남편에 치를 떨면서 안전이혼을 꿈꿉니다. 이혼을 위해 이런 저런 계획을 세워보지만..? 이 소설은 장르가 로맨스다보니 실패로 돌아가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소설의 포인트는 신나게 이혼 계획을 세우는 주인공이지만, 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ㅁ-a

 

 

난중일기. 몬스터 도감을 아시나요 1~2

현대, 근미래? 아포칼립스.

http://aladin.kr/p/oPhsO

 

[전자책] 몬스터 도감을 아시나요? 1

몬스터의 기본적인 스펙부터 숨겨진 능력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주인공은 오늘도 종말 속에서 생존 시나리오를 써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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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작가로 여러 소재를 찾다가, 몬스터도감을 연재하는 글을 만납니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까 싶어 꾸준하게 읽어왔는데, 어느 날 연재 종료를 알리며, 그간 꾸준히 읽어준 독자에게 쪽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거기서 얻은 건 몬스터 도감. 갑자기 닥쳐온 재난 상황 속에서, 몬스터도감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해치우고 살아남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권을 읽다가 잠시 내려 놓은 터라 뒷권은 아직입니다.=ㅁ=

 

 

준필. 어느 날 악녀가 말했다 1~3.

로맨스, 판타지.

http://aladin.kr/p/sP9Yn

 

[전자책] [세트] 어느 날 악녀가 말했다 (총3권/완결)

“6년 후의 오늘 당신은 죽을 거예요.BR 델라 리미르에, 당신이 이 소설의 악녀니까요.”BR BR 리미르에 공작가의 하나뿐인 딸 델라.BR 어느 날 그녀를 찾아온 리스하가 던진 충격적인 예언에BR 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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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개글은 매우 가볍지만 소설은 묵직한 편입니다. 델라는 머리도 좋고 뭐든 잘해내는 장녀이지만, 손위 남자형제가 있다보니 집안을 잇는 건 꿈도 못꿉니다. 오라버니는 또, 자신보다 똑똑하고 뭐든 잘해내는 여동생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고요. 그런 와중에, 황제파인 자신의 집안과는 반대에 선, 그리고 최근에 이상해졌다는 소문이 도는 공녀 리스하가 델라에게 찾아와 말합니다. 이 곳이 소설 속 세계이며, 델라는 이 소설의 악녀라고.

보통은 빙의자가 주인공이 되기 마련이지만 이 소설은 조금 꼬았습니다. 빙의자는 소설의 등장인물이자 대립인물이고, 주인공은 원작의 악녀를 맡았던 델라입니다. 델라는 죽지 않기 위해 원작의 주인공과의 결혼을 피하되, 그렇다고 아무나 붙잡고 결혼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입니다. 공작가의 딸이다보니 정략결혼을 해야하는데다 집안의 급을 맞춰야 하니까요. 열등감에 찬 오라비가 들고 온 혼처는 영 좋지 않은 곳을 스치고, 그렇다보니 공작인 아버지를 설득하고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혼처를 찾아야 합니다.

소설은 후반부로 갈 수록 황제 자리를 둘러싼 음모로 흘러갑니다. 원작은 분명 로맨스소설이었나본데, 빙의자가 등장하니 정치소설로 장르가 바뀝니다. 등장인물들의 연대와 무혈혁명에 관심 있으시다면 볼만할 겁니다. 무엇보다 소설 남주가 참 귀엽습니다. 덩치 크고 야살스러운 리트리버.-ㅁ-a

 

 

 

 



1.웹소설
은반지. 슬기로운 회귀생활 1~215(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7.12. 기준) (1~12)
Primus. 검신 20살로 회귀하다 1~150(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8.3. 기준) (1~27)
승강장. 직장인의 고달픈 랭커 생활기 1~107(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7.18. 기준) (1~12)
자경.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1~208. 조아라 프리미엄. (2021.8.9. 기준) (1~208)
샴록. 조연으로 살겠다 1~22.
2.전자책
2RE. 소시민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1~3. 블리뉴, 2021, 세트 8000원.
김덕정. 4주 후에 뵙겠습니다 1~3. 뮤트, 2021, 세트 9000원.
난중일기. 몬스터 도감을 아시나요 1~2. 휘슬북, 2021, 1권 무료, 2권 3천원.
준필. 어느 날 악녀가 말했다 1~3. 디앤씨북스, 2021, 세트 9600원.

3.종이책
다카라지마사 편집부. 스타벅스 오피셜북. 아르테, 2021, 29800원.
앤 드루얀. 코스모스. 김명남 옮김. 사이언스북스, 2020, 22000원.

미스테리아 편집부. 미스테리아 35호. 2021, 13000원.

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종이책을 더 읽도록 합시다.ㅠㅠ 책상에, 읽어야하지만 안 읽은 종이책이 쌓여 갑니다. 하. 안되겠어. 오늘은 어떻게든 그 탑을 무너뜨려야.....

 

7월 마지막 주의 독서보고서가 빈약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잠시 휴가를 다녀왔거든요. 혼자서 놀면 호텔방에 처박혀 읽기만 할 건데, 음, 아니, 그러면 휴가의 의미가 별로 없지만. 그 덕분에 책 읽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코노트. 초월급 검술 천재가 되었다 1~11

판타지, 빙의.

http://s.joara.com/5VSwv

 

초월급 검술 천재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대륙 전체가 증오하는 반역자 가문 프란츠. 그곳 출신 검술천재가 되었다.#빙의 #천재 #검술 #전쟁 #중세판타지 #성장형먼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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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판타지라고 태그가 붙어 있지요. 일단 봉건제자체는 맞지만 중세라기엔 상권이 꽤 발달해 있습니다. 블랙마켓이 따로 있고 경매도 있고 하니까요. 거기에 초반에 등장하는 여성이, 앞으로 클거라는 설명이 나와서 말입니다. 중세는 여성의 작위 계승이 불가능한 걸로 기억하..고요? 여성 계승자가 없던 건 아니지만, 대개는 없었습니다. 계승자라기 보다는 그 땅이 지참금으로 딸려 있는 인물이라는 느낌이.

 

11화까지만 읽고 넘겼고요, 그 뒤를 더 읽을까는 고민하다가 다른 소설에 밀렸습니다. 반역자 집안의 인물이라 정치범 탄광에 밀려 내려온 인물에 빙의했습니다. 거기 더 있다가는 죽을 것이 분명하니 탈출을 기획하는데. 마나를 전혀 보유하지 못하는 특이 체질이라 추적을 뿌리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소설 속의 설정을 더듬어 앞으로 크게 될 등장인물에게 도움을 주고, 그 대신 자신도 도움을 받기로 결정합니다. 까지가 11화. 더 읽을지 말지 고민되는군요.

 

 

고옹. 몰락영웅이 살아가는 법 1~32

판타지, 빙의.

http://s.joara.com/3Xmiz

 

몰락영웅이 살아가는 법 #프리미엄 #Joara

마나를 잃고 몰락한 영웅에게 빙의했다.그런데 마나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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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불세출의 영웅이었다가 마나를 잃고 폐인이 된 인물에 빙의했습니다. 이 즈음 빙의물이 유행했나요.

새롭게 빙의한 이라 그런지, 마나가 다시 돌아오고, 폐인에 망나니가 된 영웅을 다시 일으켜가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원작에서는 자신을 죽일 예정이었던 주인공-성기사를 주워 키워 내고요.

읽다가 왜 접었나 열심히 생각했는데, 저 주인공의 여동생이 제 취향과는 매우 안 맞아서 내려 놓았습니다. 묘하게 할렘 분위기가 돌거든요.

 

 

디파일러. 18년 만에 귀환한 먼치킨 1~21

판타지, 현대, 차원이동, 귀환.

http://s.joara.com/5drEz

 

18년 만에 귀환한 먼치킨 #프리미엄 #Joara

영문도 모른 채 이세계로 끌려갔다가 모진 고생 끝에 겨우 지구로 돌아왔다.그런데…헌터? 화신? 2040년?어째 지구가 이세계보다 더 이상하게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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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죽고 홀로 아이를 키워오다가, 아이가 다섯 살 되던 해에 갑자기 강제 차원이동을 당합니다. 온갖 고생을 다 겪고 드디어 원래의 세계로 돌아왔는데, 세계가 이상합니다. 자신이 있던 곳처럼 몬스터가 등장하고 게이트(던전)이 있군요. 그 사이에 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나 의외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안 맞아서 그랬는지, 자신이 건너갔다 돌아온 뒤 이쪽은 18년이 흘렀다고 하고, 그 사이 각성한 아들은 매우 잘나갑니다. 그래봐야 주인공에 비하면 아직 어리군요.

아들을 두고 차원이동했다는 점도 그렇고 독특하지만 주인공이 초반부터 매우 강하더군요.'ㅂ'a

 

 

windfall. 회귀했더니 나 혼자 특성무한 1~26

판타지, 현대, 회귀, 시스템, 성좌.

http://s.joara.com/1mgw9

 

회귀했더니 나 혼자 특성무한 #노블레스 #Joara

인류의 축복 \'초인 각성\'. 그 속에서 나는 무능력자인 줄로만 알았다.하지만 뒤늦게야 깨달았다. 내가 [EX]랭크의 특성 보유자라는 것을.그런 나에게 다시 한번 더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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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읽었을 겁니다. 이번에 다시 도전해서 읽다가, 왜 이 소설을 접었는지 떠올렸지요. 이것도 할렘 분위기가 좀.

인류의 멸망을 막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막지 못해 무너집니다. 조금만 특성을 일찍 깨달았다면, 그러면 더 성장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 덕분인지, 회귀합니다.

초반부터 능력을 깨달은데다가, 다른 이들이 얻었던 여러 기연을 독식하다보니 초반부터 매우 잘 큽니다. 보통은 한 사람당 하나만 얻게 되는 특성, 스킬들이, '포식'이라는 고유 특성을 통해, 죽은 이들의 특성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나갑니다. 그렇다보니 거꾸로, 너무 잘 커서 다른 이들을 모두 압도하는 흐름으로 가더군요.

 

 

글근육. 약먹는 천재마법사 1~215

판타지, SF, 차원이동(게임).

http://s.joara.com/2qygz

 

약먹는 천재마법사 #프리미엄 #Joara

이번 버전에서는 또 어떤 컨셉으로 게임해 볼까?극한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 'WORLD'.이번 'ver.3.0'에서는 마법 재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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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도 감상글 올렸지요. 완결이 오는 것이 아쉬운 소설... 아니, 완결을 맞이하더라도 충만한 마음으로 받아들일겁니다. 정말로요.

게임의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캐릭터 설정을 하면서 모든 능력을 마법에 쏟아붇고 대신 몸과 관련된 능력들은 죽지 않을 정도로만 맞춰둡니다. 그런데, 그렇게 설정한 캐릭터 속으로 들어갈 줄은 몰랐지요. 매우 낮선 공간에서 눈을 뜬 뒤, 살아 남기 위해 탈출하고, 마법을 개화하고, 도서관에서 마법 지식을 섭렵하는 등 다양한 발버둥을 칩니다. 다행히 죽지 직전까지 몰려도 죽지는 않았고, 여러 의뢰들을 해결하면서는 점차 이름도 알려 나갑니다. 성장은 이렇게 해야 재미있군요.

아. 그보다. 배경 자체가 독특합니다. 소개글에는 사이버펑크라 했지만 뒤섞여 있습니다. 사이버펑크에서 자주 보이는 외로운 늑대, 하드보일드의 느낌이 있지만 이야기가 흘러가면 점차, 스팀펑크에서도 자주 보이는 '무리'에 가까운 연계가 등장합니다. 홀로 세계에 떨어져 고독하게 자신의 생존을 위한 일들을 수행했지만, 어느 순간 동료나 파트너라 부를 수 있는 이들이 하나 둘 생겼다-를 글로 표현하는 듯합니다. 매력적이네요.

여성이 많이 등장하지만 성적으로 소비되는 장면은 거의 없고-기억하는 한에는;-, 그런 장면 없이 '펑크'의 세계관을 묘사할 수도 있구나 싶습니다.+ㅅ+

종이책으로도 보고 싶은데 가능하려나요...

 

 

유일하게 읽은 전자책은 완독을 하지 않아서 일단은, 이번 감상에서는 빼둡니다. 다음에 올릴 때까지는 다 읽어둬야지.

 

 

1.웹소설
코노트. 초월급 검술 천재가 되었다 1~184(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8.4. 기준) (1~11)
고옹. 몰락영웅이 살아가는 법 1~151(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8.4. 기준) (1~32)
디파일러. 18년 만에 귀환한 먼치킨 1~201. 조아라 프리미엄. (2021.8.4. 기준) (1~21)
windfall. 회귀했더니 나 혼자 특성무한 1~330. 조아라 프리미엄. (2021.8.4. 기준) (1~26)
글근육. 약먹는 천재마법사 1~300. 조아라 프리미엄. (2021.8.4. 기준) (1~215)
송편편. 다섯 번째 아침 1~22. (2021.8.4. 기준)
영응. 가이드는 가이딩만 잘 하면 되는거죠? 1~35. (2021.8.4. 기준)
2.전자책
2RE. 소시민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1~3. 블리뉴, 2021, 세트 8000원.

3.종이책
...(반성중)

 

오늘치 글은 뭘 쓸까 고민하다가, 엊그제부터 붙들고 읽는 중인 소설 하나 소개하기로. 그도 그런게, 결이 조금 많이 다릅니다. SF로, 키워드에 사이버펑크가 들어갔지만 묘하게 스팀펑크 느낌이 살아 있어요. 특히 앞부분은 하드보일드와 느와르 경향이 매우 강하고요. 키워드만 보면 절대로 안 건드릴 소설인데, 제목을 보고 들어갔다가 물렸습니다.

 

http://s.joara.com/1V3mL

 

약먹는 천재마법사 #프리미엄 #Joara

이번 버전에서는 또 어떤 컨셉으로 게임해 볼까?극한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 'WORLD'.이번 'ver.3.0'에서는 마법 재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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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이 끝나면 재주행할 생각입니다. 현재 177화 달리는 중으로, 이번 챕터가 끝나면 잠시 쉬었다가 다른 소설 읽고 재주행하겠지요.

 

 

소설의 시작은 간단합니다. 가상현실, 혹은 증강현실 게임에서 세 번째 업데이트를 앞두고 캐릭터를 설정합니다. 앞서와는 달리, 이번에는 온갖 마법 재능을 다 찍고, 그 대신 여러 페널티를 감당하기로 합니다. 30점 만점 기준으로, 마력보유량과 연산능력, 제어능력, 마나 감응력, 친화력은 모두 20점 후반대로 넣고, 대신 육체 관련 능력은 모두 한 자릿수로 매겨둡니다. 극단적이지만 게임 캐릭터니까 문제 없습니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물몸'으로 게임 속 세상에서 깨어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깨어난 곳은 웬 공장. 거기서 정신이 든 레녹은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로 일하고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감독관들이, 시체를 치울 거라 생각하며 일하는 상황을 내버려 둘 정도로요. 그리고 거기서 만난 아주 작은 선의 혹은 동정을 통해 각성합니다. 감독관들이 피우는 연초-담배가, 몸의 상태를 아주 확연하게 끌어 올려주면서 정신 역시 초각성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거든요.

첫 번째 스테이지는 공장 탈출, 두 번째 스테이지는 정착하기. 공장을 탈출하고는 도시 변두리의 지구에 정착한 레녹은 반이란 이름으로 의뢰를 하나씩 해결하고, 비루먹은 몸을 움직이기 위한 약을 찾으며, 약과 주거를 위한 여러 의뢰를 받아 해결해 갑니다. 마법의 조합이 보통의 판타지와는 다른 결을 보이는 점도 재미있고, 사이버펑크라는 키워드에서 보이듯 스마트폰과 딥웹, 인공지능과 전력 등등이 모두 존재하는 미래세계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비루먹은 물몸이라 약이 없으면 의뢰 해결이 불가능하고, 몸을 개선하기 위해서 필요한 약을 구하려고 해도 돈이 필요하고, 그런 선...인지 악인지 헷갈리는 순환 속에서 주인공은 세계를 둘러싼 비밀에 다가갑니다. 이미 초반부터 주인공이 손대지 못하는 초인들의 존재가 나타나는데다, 주인공이 아주 강력한 핸디캡을 들고 있다보니, 대저 판타지나 무협이 밟기 쉬운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여 재미의 동력을 잃어버리는' 상황은 아직 안왔습니다. 무엇보다 닫힌 세계의 이야기이고, 프롤로그 때문에라도 이 세계를 모형정원 들여다보듯 보게 됩니다. 그래요... 모형정원.... 테라리움...

 

 

마음에 드는 부분 중에는 지팡이 없이, 총을 보조도구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각성을 위한 담배-연초를 물고 있고, 거기에 총에다 여러 보조마법을 걸어 사용한다는 점. 주인공이 두 번째로 키웠던 캐릭터가 마총사였던 터라 가능한 기예지요. 근접 전투도 도핑하면 그럭저럭 버티고, 원거리는 총으로 날리며, 광역기는 역시 마법. 아. 이 익숙한 마법의 향취는, 연방의 하얀악마가 아니라 다른 곳의 하얀악마와 동료지간인 갈색 단발머리의 평범한 어린이(...)의 그것이군요. 마법의 속성과 물몸 속성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런듯?

 

헛소리는 적당히 하고. 변두리의 우범지대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원래의 이름 외에도, 음지의 이름과 양지의 이름 사이에서 어렵게 균형을 잡아가는 레녹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ㅁ+

 

 

글근육. 약먹는 천재마법사 1-297. 조아라 프리미엄 (2021.7.31 기준). (1-177)

왜 이번 주는 읽은 목록이 적은가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따져보니 전체 분량이 적은 건 아닙니다. 종수가 적지, 편으로 따지면 많습니다. 백작가 흑마법사님이 13권, 라인하트 자작가의 그 분이 8권. 원작 남주가 5권에 외전. 세 소설의 마지막권 분량을 확인하니 흑마법사는 13권이 14.4만자이고, 라인하트는 8권이 14.7만자,  원작남주는 5권이 15.8만자입니다. 그거 권 수를 곱하면 상당하죠.

 

대신 지난 주도 종이책 없습니다. 하. 오늘 내일 부지런히 읽어서 이번 주 종이책 분량을 채워야겠어요. 미리 채워야 마음 놓고 다른 책 읽을 수 있지요.

 

 

 

플라이스. 개과천선 배우님 1~125

현대, 회귀, 연기.

http://s.joara.com/2orq5

 

개과천선 배우님 #프리미엄 #Joara

10년을 후회하며 살아왔다. 오만했던 그 시절을......겨우 다시 잡은 연기 기회에 진심을 다하는 퇴물 배우, 도윤.그러나 불현듯 닥친 불치병. 삶을 내려놓으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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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하나가 매우 잘되어 떴다가, 연예인병에 걸려 갑질을 일삼는 와중에 거꾸라졌습니다. 그제서야 자신이 연기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10년 고생해 이제 빛보나 하는 시점에서 말기암 판정을 받습니다. 그리고, 사고로 사망해 회귀. 연예인병 소문난 딱 그시점에, 아직 몰락하기 전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소재는 상당히 많습니다. 판타지소재에도 많지만 회귀 소재는 특히 연기, 배우 소재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천재 배우의 아우라나 필모그래피도 그렇지만, 젊은 배우가 관록을 가지기 위해서는 회귀하는 일이 가장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회귀 안하면 보통은 스킬 등이 따라붙는 시스템을 적용하더군요.

 

주인공의 성격이 재미있고, 매니저와의 감칠맛 나는(...) 대화 장면도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배우 이야기가 그렇듯 할리우드 진출하기 시작하면 재미가 떨어집니다. 관심도가 확 식어서 125화 즈음에서 멈췄습니다.

 

 

류버들. 라인하트 자작가 차남의 회귀 1~8

판타지, 회귀.

http://aladin.kr/p/xPHCw

 

[전자책] 라인하트 자작가 차남의 회귀 8 (완결)

검에 미쳐 살았으나 끝내 무엇하나 지켜내지 못한 라인하트 자작가의 차남, 라이오넬.BR 회귀한 그가 새로운 힘과 함께 모든 것을 바꿔 간다.BR 그의 사람들을 지켜내고, 그의 적들을 짓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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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가의 차남으로 검에 미친 라이오넬은 본가 영지에서 발견된 정령석을 차지하기 위해, 제국이 움직였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미 죽고 영지민들은 몰살당했으며, 제국이 정령석을 가져가는 일에 왕의 묵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따름입니다. 죽기 직전, 마지막의 발버둥 때문인지 어릴 적으로 돌아옵니다.

아직 아카데미도 가기 전이라, 열심히 갈고 닦아 검실력을 키우며, 형과 동생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소설은 제국의 음모에 대항하는 왕국 내 자작가 차남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회귀 소재 소설들을 볼 때마다 각 사건을 그렇게 잘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합니다만... 여러 기연을 통해 무사히 살아남으니 되었습니다. 조연을 비롯해 주변 인물들의 조형이 상당히 좋습니다.

 

 

 

한초름. 원작 남주를 차지해 버렸다 1~5, 외전(완)

판타지, 로맨스, 환생.

http://aladin.kr/p/8PTV2

 

[전자책] [세트] 원작 남주를 차지해 버렸다 (외전 포함) (총6권/완결)

“약혼 상대가 디온 칼데오르라고요?”BR BR 15살 연회를 앞두고 에리타는 환생한 이곳이 책 속임을 알게 된다.BR 동시에 자신이 원작 남주 디온과 약혼하는 원작 속 악녀라는 사실도 깨닫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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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소설 속 등장인물로 환생한 걸 뒤늦게 깨닫습니다. 공작과 남작가 영애의 로맨스 사이에 낀 공작부인이군요. 그래서 약혼 제의를 물리치려 했지만 공작의 열렬한 프로포즈로 결혼하고, 공작가를 지탱합니다.

만.

원작과는 다른 전개가 이어집니다. 검의 극의를 보았다던 남편은 아내가 내조하기만을 바랄 따름이고, 검 실력도 썩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참전은 원작과 같지만, 큰 공을 세우지도 못하고, 남작가 영애였으나 지금은 평민에 가까운 여주인공을 데려온 점은 같습니다.

 

5권까지 진행되는 내내 고역이었습니다. 취향에 안 맞았기 때문인데, 내조 잘 해서 겉보기 근사한 남자를 만들어 놨더니 본인이 무능력한 인간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수컷이, 예쁜 암컷 데려와서 트로피 와이프를 만드는 모양새라 그렇습니다. 게다가 그 과정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없어요. 이혼을 요청하고, 성공하자 그 뒤에는 자신이 잘못했다며 전처를 스토킹하는데, ... 읽는 동안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거기에 왕실 비화가 끼니, 공작뿐만 아니라 왕도 멱살을 틀어쥐고 싶은 심정이더군요.

그나마 왕실 비화는 『우리들의 시간』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은 바가 있습니다. 그쪽은 누구씨의 뇌가 너무도 청순하여 벌어진 일이고, 이쪽은 누구씨의 음모가 있었다는 점이 다르지만... 하여간 이 소설은 읽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하하하.

 

 

황시우. 백작가 도련님은 흑마법사 1~13(완)

판타지, 환생.

http://aladin.kr/p/JPpnc

 

[전자책] [세트] 백작가 도련님은 흑마법사 (총13권/완결)

변경백의 막내아들은 살기 위해서 흑마법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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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권이나 되어, 한 번에 구입하지 않고 조금씩 나눠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읽는 속도가 조금 더뎠지요.

읽는 내내 몇 번이고 울뻔했... 아니 주인공이 안쓰러워 그랬습니다. 하. 고생을 너무 많이 한데다 고생을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흑마법사라, 자칫하다가는 비유적 표현이 아닌, 단어 뜻 그대로 맞아 죽을 상황입니다. 집안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고생하는 애를, 주변 사람들이 매우 안쓰럽게 바라보는 점이 포인트지요.

사고로 사망하고는 판타지소설 속 악역에게 빙의합니다. 빛의 기사인 헤인트에게 처단 당하는, 백작가의 차남에게 말입니다. 어릴 적 겪은 사건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말을 듣습니다만, 그 상황이 '유령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란 건 당사자만 아는 일입니다. 소설 속에서는 뒤늦게 받아들인 천재흑마법사 스승을 일찌감치 받아들이고, 흑마법사로서의 재능을 점차 개화해 갑니다. 누군가의 도움인지, 운명을 보는 시스템도 살아남기 위한 루시온의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군요.

반전이 여러 군데 등장하는데다, 루시온의 과거를 둘러싼 부분이 가혹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짜... 루시온이 많이 봐줬죠. 흑마법사로서 살업을 쌓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그렇지만 참.

 

 

 

정상수. 변방영주 - 환마환생기 1~5

판타지, 무협, 환생.

http://aladin.kr/p/LPhss

 

[전자책] 변방영주 - 환마환생기 5

전생을 각성하여 중원의 절대자 중에 하나이던 환마의 기억을 가지게 된 이반은 조용히 자작가의 차남으로 살고 있었다. 그냥 평범하게 행복한 나날을 보낼 생각이었다.BR 하지만 후손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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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략하게 요약하면, 정파 4인방의 협공에 사망한 환마가 판타지 세계에서 환생해 영지 개간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자작가의 차남으로 태어났지만 외숙부의 사망으로 외가에 양자 입적하기로 이야기가 됩니다. 외가는 북쪽 변방으로 몬스터들이 많은 지역이라 전생을 깨달은 이반이 전생의 무공을 익히기에도 좋은 땅이지요. 무공을 익힐뿐만 아니라 외조부가 마스터가 되는 일을 돕고, 영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몰래 합니다. 엘프가 고대인이자 선주민으로 설정된 점도 특이하네요.

그러나 완결권인 8권까지 가지 못하고 5권에서 하차. 가장 큰 이유는 편집입니다. 편집이 전혀, 전혀! 안되었더군요. 차라리 딱지로 구입해서 보는 편이 낫겠다 싶더랍니다. 끊어져야 하는 단락이 전혀 끊어지지 않고, 각 대화도 다 분리되고. 제 어플리케이션 설정 때문이라고 하기엔 다른 전자책이 또 멀쩡하고요.

 

출판사가 하도 편집을 못해서 이 출판사의 책은 사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는 것도 오랜만..이 아니라 처음입니다. 하하하.

 

 

 

1.웹소설
플라이스. 개과천선 배우님 1~194. 조아라 프리미엄. (2021.7.26. 기준) (1~125)


2.전자책
류버들. 라인하트 자작가 차남의 회귀 1~8. 라온E&M. 2021, 1권 무료, 2~8권 각 3천원.
한초름. 원작 남주를 차지해 버렸다 1~5, 외전(완). 필연매니지먼트, 2021, 세트 16,500원.
황시우. 백작가 도련님은 흑마법사 1~13(완). JHSBOOKS, 2021, 세트 36,000원.

정상수. 변방영주 - 환마환생기 1~5. 휴먼와이즈미디어, 2021, 1권 무료, 2~5 각 3천원.

3.종이책

...

 

 

 

로맨스소설은 조아라 연재작을 중심으로 구입합니다. 다만 실패 확률이 높은게. 일반 판타지소설은 프리미엄 등에서 무료 공개분을 확인하고 가지만, 로맨스는 아니기 때문인가 싶다가도. 초반은 이미 조아라 연재분으로 확인했으니 그 연재분 이후에서 재미가 없어지는 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실패 확률이 높아도 꾸준히 읽기는 할겁니다. 하. 하지만 다음에도 실패하면 한동안은 그냥, 읽던 소설만 읽을 가능성이 높네요.ㅠ_ㅠ

은재. 골든 프린트 1~3.(4권 읽을 차례, 재독)

 

종이책 표지는 이게 아니지만, 하여간 지난 주에 신나게 읽은 골든 프린트 표지를 올려봅니다. 읽고 있노라면 내 집이 가지고 싶어진다는게 단점이죠.

 

아니.... 지방에다 사는 거면 여유자금 동원해서 구입할 수 있기는 하나, 문제는 환금성입니다. 그냥 버리는 셈치고 투입해야하는 자금이라는 거죠. 게다가 감가상각을 넘어서 유지 비용의 문제도 있으니, 십 년 이십 년 이사하지 않고 계속 산다면 몰라도 아니면 참 미묘합니다. 그리고 평수를 올릴 것인가 말 것인가도 있고요. 지금 집은 자취하기 딱 좋은 평수이나, 책을 더 늘릴거라면 더 큰 집이 좋고, 그러면 투입할 자금이 증가합니다. 그래요, 언제나 그렇듯 집 구입은 어느 것이 최선이고 차선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지를 골라야 하기에 문제입니다.

 

부동산 이야기는 적당히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로시원.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1~4.

판타지, 로맨스,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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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총4권/완결)

[#회귀물 #성장물 #직진남 #기사단장남주 #돈밖에몰랐던여주 #검술천재여주 #사이다여주]BR BR 황실 기사 유디트는 한때 돈만 쥐여주면 뭐든 하던 쓰레기였다.BR 과거엔 그랬다는 얘기다.BR BR ***BR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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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사단장님이 절절매며 적기사단 소속 기사인 유디트를 쫓아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로맨스 라인은 그러하고, 메인은 유디트가 불행한 죽음을 맞은 뒤 회귀하여 벌어지는 사건들입니다.

유디트는 매우 가난합니다. 어릴적에 좋은 스승을 만나 검을 배웠지만, 기사라기보다는 칼잡이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견습기사를 거쳐 흑기사단에 들어갑니다. 돈을 쫓아다니며 온갖 일을 다 했지만 결국에는 팽당하지요. 임무 직후. 상관인 흑기사단장에게 절명하며 분노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리고 회귀하여 아직 기사단을 선택하지 않았던 때로 돌아옵니다.

기둥만 적어보면 얼핏 시그리드와 닮아 보이지만 사뭇 다릅니다. 줄거리 적으면서 이제야 닮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실제로는 조금 많이 다릅니다. 시그리드 쪽이 더 호쾌한 쪽...? 이쪽은 '흑기사단장의 정체'와 회귀전에 벌어졌던 친구들의 사망을 포함한 여러 사건들의 진상을 밝히는 내용도 있습니다.

 

 

 

사유담. 가면극 1~5(완).

BL, 빙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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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가면극 1

#현대물 #연예계물 #빙의물BR #배우공 #톱스타공 #재벌공 #후회공 #다정공 #집착공 #계략공BR #배우수 #연기천재(인데혼자모르)수 #자낮수 #빙의했수 #(과거)못생겼수 #(현재)미인수 #단정수 #올곧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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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하면 개성적인 얼굴을 가진 이한은 촬영장에서 단역만 맡는 배우입니다. 그날도 촬영을 기다리다가, 주연배우이자 친구인 강태윤를 사고에서 구하고 대신 죽습니다. 그러나 정신차려보니 아마도 자살한 누군가의 몸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사채까지 포함한 어마어마한 빚을 진, 대학생 차시한이군요. 이한은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생각하고 대신 몸 주인의 빚을 갚아주기로 결정하고 움직입니다. 그러다 다시, 연기를 시작하게 되지요.

초반보다 후반의 스릴러 느낌이 강합니다. 그게, 이한을 둘러싼 사건들이 뒤에서야 나오기 때문입니다. 강태윤을 둘러싼 사건 때문에 두 번 읽을 생각은 안 들더군요. 이한은 용서했지만, 독자인 저는 용서가 안됩니다.-ㅁ-a

 

 

천격. 무림맹주의 커피 가게  1~4

판타지, 퓨전, 무협.

http://aladin.kr/p/mP99u

 

[전자책] 무림맹주의 커피 가게 4 (완결)

무림맹주의 커피 가게BR BR 마교의 모든 힘이 숨어 있던 공간 마신탑BR 그곳에서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다!BR BR 그렇게 마침내…….BR 평화가 찾아오는 듯했다BR ……현대 사회에서 눈을 뜨기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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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주 간략히 요약하자면. 무림맹주님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무림의 인물들이 이쪽 세계로 넘어왔으며, 거기에 천마의 수작이 있음이 발견됩니다. 맹주님과 그 주변의 강자님들 덕분에 세계는 평화로워집니다.

...

많이 요약된 것같지만 헌터물에 무협을 섞고, 거기에 요리도 같이 넣었더라고요.

 

 

 

노바마. 얼굴천재 0살 톱스타 1~28

현대, 판타지, 게임시스템.

http://s.joara.com/4J53p

 

얼굴천재 0살 톱스타 #프리미엄 #Joara

얼굴 천재 0살, 천애 고아로 환생했다.그런 내가 재벌가에 입양될 줄이야.“뿌아뺘뺘!”"허, 어머! 너무 귀엽잖아?"<귀여운 옹알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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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로 환생하며 잘생긴 얼굴이라는 보상에, 시스템의 도움을 받습니다. 대신 수녀님이 운영하는 보육원 앞에 버려졌지만, 홍보사진 찍으러 온 배우에게 입양되어 마씨 성의 공자가 됩니다. 매우 잘 웃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아기.... 지만.

육아물은 아주 잘 쓰지 않은 이상은손이 안갑니다. 이쪽은 시스템 보정을 받는 대신 페널티를 받는데... 음. 썩 취향에 안 맞더군요.

 

 

런치. 재벌가 늦둥이 1~31

현대, 빙의, 재벌.

http://s.joara.com/31MID

 

재벌가 늦둥이 #프리미엄 #Joara

재벌가 늦둥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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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는데, 위로 형 둘과 누나 하나가 있는 재벌가 막둥이로 빙의합니다. 빙의 시점은 90년대 초반, 그 늦둥이가 사망한 사유는 '대학 휴학하고 군대가서 첫 휴가 나왔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어머니는 사망하고, 본인은 장기간 누워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재산을 물려받아서 그걸 들고 미국에 건너가고, 투자를 통해 집안의 재산을 물려받는다는 전개입니다. 31화까지 보고 조용히 접었습니다. 앞서 읽었던 다른 소설들과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해서였지요.'ㅂ'a

 

 

 

담백하. 짐꾼이지만 먼치킨 1~23

판타지, 헌터/던전.

http://s.joara.com/5039h

 

짐꾼이지만 먼치킨 #프리미엄 #Joara

[업적 달성 보상으로 병합 스킬을 획득했습니다.][동일 물품 3개를 병합하여 상위 등급의 물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녹슨 단검(F급) 3개를 병합하여 단검(E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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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합니다. 이 소설, Dragon Merge와 닮았어! 사기와도 같은 병합 스킬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소설마표. 귀여운 세계수한테 선택받은 헌터생활 1~145

판타지, 성좌, 헌터/던전.

http://s.joara.com/252Gf

 

귀여운 세계수한테 선택받은 헌터생활 #프리미엄 #Joara

드루이드.자연의 종족인 엘프보다 급이 높으며, 세계수의 기사라고 불리우는 존재.드루이드를 분노시킬 바에 드래곤을 분노시킨다는 강력한 존재.범 우주적 존재이자 단 하나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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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세계수라는 성좌가 붙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직업군이 드루이드가 됩니다. 동물들의 친구이며 식물을 키워내는 종류인데, 자연계의 큰손이신지, 이 세계수님이 대단하긴 하네요. 초반에 등장하는 드루이드 관련 스킬들이 좋아서 재미있게 보았으나, 초반부터 등장하는 구미호 성좌를 둔 S급 헌터가 홀딱 반해서 쫓아다니며 '자기'를 연발하는 장면이나, 중반 이후에 얼음계통 능력을 가진 쿨미녀가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재미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새로운 스킬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식물들의 인간화'에서 모두 여성체로 변하는 걸 보고는 접었습니다. 본인도 그게 부끄럽다는 기술을 하지만, 할렘은 아니지만 한없이 할렘에 가까운 그 무언가가 보여서 말입니다.

친화력 모으는 장면은 매우 좋았는데, 그 다른 부분이 걸려서 결국 접었습니다. 크흑.;ㅂ;

 

 

윤도진. 몰락가문 백작은 창술천재 1~30

판타지, 회귀.

http://s.joara.com/1TGxN

 

몰락가문 백작은 창술천재 #프리미엄 #Joara

미래 일기를 얻은 젊은 백작 이야기.[시스템X][먼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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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없었습니다. 오러를 익히지 못했거든요. 누나가 백작위 잇기를 포기하고 왕비가 되었다가, 아이 둘을 잃고 세 번째 아이마저 잃었을 때도, 그래서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죽기 직전에야 조카들이 죽은 이유가 다른 후작가에서 저지른 짓이란 걸 알았고... 회귀한 뒤에는 그 전에 누나에게서 받았던 여러 기회들을 먼저 찾아가 분쇄하고 영지를 되살립니다.

생각보다 전개가 빠릅니다. 이미 30화에서 죽기 직전의 매형-왕을 구하고, 조카를 구하며, 누나를 구합니다. 전개가 지나치게 빠른 느낌이라 슬쩍 내려왔습니다. 그래요, 읽을 책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니까요.

 

 

고랭지. 회귀했더니 공작 1~10

판타지, 회귀, 빙의.

http://s.joara.com/6HBIf

 

회귀했더니 공작 #프리미엄 #Joara

영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한다!집사 출신 공작님의 독한 영지 부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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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가 서기관으로, 황제가 반역이라며 밀고 내려오면서 결국 사망했습니다. 그랬는데, 깨어나보니 그 공작님에게 자신이 빙의했네요?

공작이라지만 보통의 공작은 아닙니다. 선황제의 아들로, 선황제가 병석에 누웠을 때 동생에게 양위하는 대신 자식들 둘을 보호해달라고 협정을 맺었던 터라 그렇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 황제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조카들을 죽이지요.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구서기관 현공작은 힘을 드러내기로 결정합니다. 소드마스터인 자신의 힘과, 고서클 마법사인 여동생의 힘을 말입니다.

벽지인 영지에서 몬스터와 던전을 이용한 사업을 구상하고, 신전을 만들고, 책사를 영입하고 하는 건 좋지만, 해맑은 성녀님이 사람에게 붙는 걸 좋아해서 공작을 마구 껴안는 장면을 보고는 고이 접었습니다.

 

 

 

 

연암. E급부터 시작하는 대마법사 1~34

판타지, 현대, 차원이동, 헌터/게이트.

http://s.joara.com/2xaA5

 

E급부터 시작하는 대마법사 #프리미엄 #Joara

이계로 끌려가 고생고생해서 대마법사가 되었다.힘들게 지구로 귀환했더니 뭐라고?몬스터? 한번 가본 길 다시 못갈 게 뭐람.지금은 E급이지만 조금만 있으면 금방 대마법사지!

api.joara.com

 

이세계에서 10년간 고생하다 원래 세계로 드디어 돌아옵니다. 그랬는데, 이쪽 세계도 게이트가 있고 몬스터가 있네요? 거기에 그 몬스터들이, 이계에서 만났던 몬스터들과 아는 사이입니다.

돌아올 때는 이계에서 얻었던 서클이 모두 날아가 E급 헌터였지만, 마법사로서의 지식은 그대로 남아서 천천히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각성시 얻은 스킬에 집중하는 현대 헌터들과는 달리, 이계의 지식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마법사가 되는 모양새입니다.

 

만. 오늘 읽기 시작한 저 뒷부분은, 슬슬 '강한 헌터지만 왠지 처연하고 해맑고 아리따운' 여성이 붙을 모양이라, 조만간 접게 될까 어떨까 모르겠...네요. 하하하하.

 

 

 

첨언하자면. 중구난방 독서로 이것저것 들여다보긴 하나,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다보니 효율은 오히려 떨어집니다. 집중해서 읽는 습관을 더 키워야겠어요.'ㅂ'a

 



1.웹소설
노바마. 얼굴천재 0살 톱스타 1~69. 조아라 프리미엄. (2021.7.19. 기준) (1~28)
런치. 재벌가 늦둥이 1~201(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7.13. 기준) (1~31)
담백하. 짐꾼이지만 먼치킨 1~15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12.10. 기준) (1~23)
소설마표. 귀여운 세계수한테 선택받은 헌터생활 1~217. 조아라 프리미엄. (2021.7.19. 기준) (1~145)
윤도진. 몰락가문 백작은 창술천재 1~114. 조아라 프리미엄. (2021.06.14. 기준) (1~30)
고랭지. 회귀했더니 공작 1~25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7.16. 기준) (1~10)
연암. E급부터 시작하는 대마법사 1~204. 조아라 프리미엄. (2021.7.13. 기준) (1~34)


2.전자책
로시원.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1~4. CL프로덕션. 2021, 세트 14400원.
사유담. 가면극 1~5(완). 희우, 2021, 각 3000원.
천격. 무림맹주의 커피 가게  1~4, (완). 파피루스, 2021, 1권 무료, 2~4 각 3200원.

3.종이책
은재. 골든 프린트 1~3. 북캣, 2020, 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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