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끝이 보이는군요. 낮에 전자책 구입목록을 한참 쳐다보며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붙잡은 소설. 조폭을 비롯한 범죄자공은 썩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일단 1권만 읽어보자고 시도했다가 나머지 다섯 권도 결제하게 만든 무서운 소설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1568677
음.. 하지만 표지는 취향이 아닌 고로 메인 사진은 넨도로이드로 붙여 두었고요. 전권이 아니라 1권만 구입한 이유도 취향이 아닌 표지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어쨌건 사건들은 거의 다 해결되었고 이제 남은 건 해피엔딩뿐!
5권 읽는 도중에 깨달았는데, 조아라에서 연재되는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딱 그 장면을 보았더라고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1권부터 차근히 읽다보니 쌓아 올린 이야기가 참 맛깔지더랍니다. 하. 그래서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저 막되어먹은 부부가 있다는 이야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감상문 적으면서 적어보지요. 지금은 일단 6권의 남은 이야기부터 읽고 얌전히 자러 가겠습니다.
Les Sens Ciel에 오늘 올라온 케이크 영상. 친구를 위한 웨딩케이크라는데, 저 장미 만드는 장면이 인상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