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드디어 다 읽은, 이번 주의 유일한 종이'책'입니다. 책 말고 다른 종이들은 읽은 것이 조금 있지만, 그건 보고서용 자료들이었으니까요. 넘어갑니다.

 

전자책으로 대략 3번? 아니구나, 4번 넘게 읽었더니 종이책도 술술 넘어갑니다. 2권은 이번 주 중에 읽겠지요, 아마. 다른 책도 여섯 권짜리 읽을 것이 하나 있으니, 그쪽도 가능한 빨리 보아야 하고요.

 

 

그렇긴 한데. 이번 주는 소설 하나만 딱 붙잡고 끝났습니다.

 

 

배뿌. 신인인데 천만배우 1~341.

현대, 판타지.

http://s.joara.com/1l99H

 

신인인데 천만배우 #프리미엄 #Joara

계부 밑에서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낸 무영.그에겐 삶이 지옥과도 같았다.아니, 삶이 지옥이었다.“네 인생 대신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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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행했습니다. 갑자기 필 받아서 1편부터. 읽다보니 판타지 성이 훨씬 더 강합니다. 주인공이 연기 잘한다는 묘사는 『천재 배우의 아우라』 쪽이 훨씬 좋고요. 이쪽은 주인공인 하무영이 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고, 외려 "서른까지 연애 안하면 마법사 된다는데, 한 번 해볼래요!"라고 하니 마음 편히 볼 수 있습니다. 연애 전선이 다가와도 "좋아해줘서 고맙다."며 방긋방긋 웃으니까요. 하. 귀엽다...;ㅂ; 무영이가 삼순-포메라니언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시고르자브종-이보다 더 귀여워요.

 

 

 

전욱. 위대한 가문의 검술 천재가 되었다 1~100

판타지, 회귀, 현대, 던전.

http://s.joara.com/6QXrp

 

위대한 가문의 검술 천재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위대한 가문의 낙오자 백우진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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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혹은 균열이 존재하는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대단한 집안이기는 하나, 능력없는 자는 철저하게 내칩니다. 스물 훨씬 넘어서도 어영부영 붙어 있었지만 결국에는 버림받고 쫓겨납니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을 구하고 회귀하여 어린 시절로 돌아옵니다. 다만, 돌아올 때는 혼자가 아니라 흑암이라는 검령과 함께합니다.

검령이 옆에 붙어서 검술과 무술 지도를 해주고, 흑암을 발광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하혜와 같은 은혜로움 덕분에 쑥쑥 큽니다. 재능이 전무하다는 이가, 이 둘의 보정 덕분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성장하는 부분이 재미있지요.

주변에 여자가 많다는 점이 취향에서 벗어나지만, 아주 쑥쑥 크는 주인공이랑 그 옆에서 왜 이렇게 쟤만 퍼주냐고 울분을 토하는 흑암의 콤비가 참 귀엽습니다. 그 맛에 보는 거죠.'ㅂ'

 

 

 

1.웹소설
배뿌. 신인인데 천만배우 1~341. 조아라 프리미엄. (2021.12.04. 기준)(1~341)
전욱. 위대한 가문의 검술 천재가 되었다 1~407(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3.03. 기준)(1~100)


2.전자책
...
 

3.종이책
2RE. 돌아와서 말하기 1. 2021, 시크노블, 12000원.

 

 

 

 

지난 주에는 읽은 책이 없어 날림 독서기가 되었지만 이번 주는 열심히 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내일 발표용 PT 마저 만들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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