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도착했지만 받은 것은 금요일이었습니다. 본가로 주소를 돌려 놓았던 터라 어쩔 수 없었지요. 자취방으로는 택배 받기가 쉽지 않아서 개인지는 전부 본가로 받고 몇몇은 사무실쪽으로 받습니다. 뭐, 교보문고에서 배송받는 것도 요즘에는 반반이군요.


요즘 하도 개인지 주문을 많이 하다보니 도착할 책이 여럿 있어서 어떤 책인가 생각했는데 『Talking about you』더군요. 『Truth』 구입 인증 이벤트로 받은 엽서와 카드도 비슷한 시기에 도착했나봅니다. 등기가 아니라 일반우편으로 도착했는데 금요일에 온 것 같습니다.'ㅂ'


일러스트는 고이 끼워 서가에 수납했고 책은 언제 읽을까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또 조아라에서 허덕대느라 기획안은...(...)



거기에 어제 G가 알려준 게임 하나를 시작한 덕에 시간과 공간의 방에 들어갔습니다. 음.. 이제 시간이여 안녕.ㅠ_ㅠ 이제는 시간과 자신을 갈아 넣어서 기획안을 만들겠습니다. 크흑.




아. 어제 꺼내 들어 읽기 시작한  『5월의 눈』도 오늘 자기 전에 끝내고, 아침식사 관련 책은 다음 주 중으로 끝내고. 다음주 토요일에는 잊지말고 도서관에 꼭 가서 책도 반납하고... 게으름을 좀 떨치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 신작도 이번 주 중에 다 읽어야 하는군요. 핫핫핫.

조아라, 4월의 감상기
작성 기준은 5월 1일 오전 9시 반 이후~오후 5시 50분입니다. 미리 작성했다면 좋았을 건데 어제 체력이 방전되어서 그냥 오늘 다 작성을 ... .. .. 근데 그간 엄청나게 선작 목록이 늘었단 말이죠. 그리하여 이번 달은 13쪽부터 시작. 뭐, 다행인건 아침에 클릭한 소설 다섯 개는 모두 선작 안하고 탈락했다는 것쯤?;



1.정오찬.『백조 아가씨』.(130,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편 보고 감격....(...) 본인의 외모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외모도 아니고 자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하니까요. 거기에 내내 붙어 있던 마법사 라모트의 정체도 나옵니다. 결말이 조금 아쉽지만 왜 아쉬운지 밝히면 그 자체가 내용 폭로라 살포시 덮어 둡니다. 이래 저래 꼬였지만 마리아도 이제 자기 자리를 찾는 걸까요. 책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2.정여롱자의.『아티초크와 드라코』.(11)
판타지.
어...... 언젠가는 읽긴 해야하는데 아직도 아깝다며 손 못대고 있습니다.ㅠ_ㅠ 아니, 정말로 조만간 볼거라니까요!


3.수녹.『Remake. 숲의 여왕』.(18)
판타지, 차원이동.
으윽.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왜 뒷편 안주시나요. 그래도 기다리겠습니다.
이전 버전을 기억하신다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하시는 것도 재미있을 텐데 워낙 오래전에 보아서 가물가물합니다.


4.설이수.『한입에 꿀꺽!』.(11,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외국에 살아서 자세한 진행 사항 파악은 못하시는 모양인데 4월 중순부터 차례로 출간 예정이라는군요. 전체 3권이라는 듯. 전자책으로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5.violetcream.『Truth』.(2)
BL, 현대.
출간 이벤트 공지가 4월 4일에 올라왔습니다. 마감이 5월 5일이니 넉넉히 도전해보시길.



6.Dallos.『꽃 뒤로 숨은 아가씨』.(25)
판타지, 로맨스?
아직은 로맨스보다는 판타지의 비중이 큽니다. 일단 여리여리하고 가녀린 아가씨가 사실 악녀를 대신해서 대대적인 사고를 쳤다는 사실이 나왔으니, 이제 저 아가씨를 굴려라! 라고 할 참인데 뒷편이 안 올라오네요.


7.박서환.『그대는 나의 것』.(22)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콘테스트 작품이었는지의 여부가 가물가물한데, 4월 6일 이후 연재분이 없습니다. 어흑. 뒷편이 언제쯤 올라올까요.


8.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72)
BL, 동양풍 판타지, 퇴마.
걸리적 거리는 인물이 하나 있어 계속 걸리는데... 그러니까 왕왕 말입니다. 너무 충직한 신하를 두어도 문제입니다. 충직하다 못해 자기가 앞서 짐작하여 사고를 치는 것 같은 분위기가.=ㅅ=; 하여간 계속 정현을 납치하려는 인물이 있으니 마음 편히 보기가 쉽지 않네요. 더불어 경진이를 더 굴리라는 댓글란의 성원이 엄청납니다.(...)


9.반하빈.『immortality』.(41)
BL, 판타지.
앞서도 적었지만 『온리 마이 브라더(only my brother)』의 스핀오프에 가깝습니다. 완결났고 외전이 조금 올라왔는데 어디까지나 조금. 아오...;ㅂ; 어떻게 되었는지 뒷 이야기가 참 궁금한데 왜 안 주시나요! 전자책이든 개인지든 내주시면 덥석 물겠습니다!


10.Rosalie.『블루문(Blue moon)』.(29)
판타지, 로맨스.
내용을 전체적으로 갈아 엎으신다고, 5월에 올리신다 했습니다. 허허허허.


11.하문차.『몽중몽(夢中夢)』.(105, 완)
BL, 판타지.
전자책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작성하면서 교보 장바구니에 일단 담았습니다.'ㅂ'


12.불친절한암브씨.『조심하세요』.(64, 완)
BL, 현대, 임신수.
최종편까지 다 올라오고 이사기념 외전편까지 올라왔는데, 데.... 슬프게도 上만 올라오고 下는 아직입니다. 괜찮습니다. 언젠가는 올라올거라 믿습니다.ㅠ_ㅠ


13.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54)
판타지, 로맨스, 책속으로, 회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찰나, 휴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ㅠ_ㅠ


14.손세희.『맞바람을 핀다는 건』.(102, 완)
판타지, 로맨스.
에필로그가 4월 22일에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전환이 되어 결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차라리 전자책을 기다리기로 했고요. 외전은 5월 2일부터 연재 예정이랍니다.


15.서라이드.『꽃이 피었습니다』.(29, 완)
BL, 판타지.
외전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아마 뒷편이 있을..? 하지만 지금 올라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먹합니다. 핸델의 이야기인데, 왜 그렇게 매달리고 절박해야했는지 알아버렸습니다. 정말로.... 아오...ㅠ_ㅠ


16.푸은.『올빼미의 집』.(22)
판타지, 로맨스.
연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아니, 단순한 휴재가 아니라 아예 절단 공지입니다. 이후에 다시 올리더라도 이쪽의 스토리는 완전히 갈아 엎으실 모양이네요. 리메이크 버전은 로맨스 빼고 아마도 스릴러 강화로..ㅠ_ㅠ


17.어베다판.『불의 고리』.(56)
BL, 판타지.
어, 언제 시간 나면 몰아서 다시 봐야 할 건데..?


18.BSol.『최악의 노래』.(1)
19.BSol.『최고의 악역』.(71, 완)
BL, 연예계.
『최고의 악역』 후속 및 외전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최악의 노래』지요. 최고의 악역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이미 나왔고, 최악의 노래는 재연재 공지가 올라오고 내용이 전체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악역 전자책 구입하고 나서 읽다가 뜨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디였는지는 노코멘트.


20.rihiten.『 Tragedie Lyrique (트라제디 리릭)』.(57)
판타지, 회귀.
어... 매번 연재분 읽을 때마다 앞 편 정주행을 해야하나 고민됩니다.


21.쿠키즈맘.『닥스의 딸』.(48)
판타지.
로맨스가 아니라 정진정명 판타지. 정말로 예전 SF&판타지 게시판에서 본 소설들이 생각납니다. 최근에 올라온 부분은 외전 부분에 해당하는데 유혈이 난무함에도 그렇다고 잔혹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강하지만 운명에 휘둘리고 거기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라틴어를 알아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도요...? 하여간 이번에 올라온 외전도 바이외 태피스트리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22.체크인.『창공의 연(戀)』.(72)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차원이동이 중원에서 판타지세계로의 차원이동입니다. 최근에 정주행했는데 남자주인공 후보가 둘이더군요. 게다가 지금 양쪽의 속도(?)가 비슷해서 여주인공이랑 남자주인공쪽이 고생할 듯합니다. 즉, 남주인공 둘 중 하나는 서브로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ㅁ= 이야기가 앞으로도 한참 더 나갈 것으로 보여서 계속 볼지는 고민됩니다. 일단 여주인공이 상당히 강하다는 점은 좋네요.:)


23.신령.『결정』.(18)
BL, 판타지, 차원이동.
정신차려보니 자기가 쓴 소설 안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소설이라는 것도 뒤늦게, 등장인물 중 하나를 만난 덕에 알아 차렸지요. 소설이 마무리된 뒤의 시점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들어와 놓고 보니 자기가 썼던 로맨스소설의 여자주인공은 신녀가 아니라 가짜, 그리고 종교전쟁을 일으키려는 인물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가 궁금한데 대체적으로 잔잔하게 진행될 거라는 말만 믿고 갑니다.


24.반하빈.『Follow me down』.(13)
BL, 현대.
현대이긴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현대와는 사뭇 다릅니다. 패러랠 월드쯤...? 마피아가 있는 세계관이고 그 안에 예술품들이 불법적으로 거래됩니다. 예술품 범지 수사관인 주인공-레뷔는 범죄를 추적하다가 유명 마피아인 매슈와 관련된 일을 맡아 잠시 다른 팀으로 파견됩니다. 그리고 매슈의 뒤를 쫓는데, 우연하게 매슈를 만나서 납치되네요. 그리고 그대로 억류. 예상외로 매슈가 예술품 범죄에 관련이 많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예술품을 보존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다는 점까지 알다보니 슬슬 마음이 갑니다. 애초에 달달물이니까요. 그것만 믿고 갑니다.(2)


25.기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50)
BL, 판타지.
편 모으는 중입니다.:)


26.사과봉지.『회귀(回歸)』.(37)
BL, 판타지, 회귀.
황제와의 정보교환, 그리고 유아데스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머리 굴리는 것까지. .. 그러고 보니 지금 접촉(?)하면 유아데스가 결혼하기 전일 수도 있겠네요?


27.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34)
BL, 판타지, 차원이동.
의외네요. 그 인물이 그런 뒷 이야기를 들고 있을 줄 몰랐습니다. 왜 그렇게 맞아 주는 건지도 궁금했는데, 의외였..=ㅁ= 그보다 유민이 걸려 있다는 저주가 더 문제로군요. 능력치가 높았던 것이 차원이동 버프가 아니었던 거야...;


28.해맑.『로맨스는 없다』.(97, 완)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콘테스트 1회 때의 수상작인데 2회 수상작이 결정될 즈음 완결되었습니다. 하기야 그 비슷하게 완결된 작품이 여럿이죠. 현재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었고 전자책은 조아라에서 나올 겁니다. 이게 로콘 수상작의 조건이었으니까요. 결말은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후후후.


29.시즈넬.『디 루조』.(63)
BL, 판타지, 초능력.
판타지는 판타지인데 초능력을 가진 이야기고 각 에피소드 별로 끊어집니다. 100회 이상의 장편으로 갈 예정이라 겁이 나서 아직 완전히 손대지 못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까지는 보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빨리 주인공의 정체(?)가 나오는군요.


30.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43)
판타지.
의외라면 의외인데 생각보다 빨리 커플이 나왔습니다. 이런 전개라면 할렘으로 갈 가능성도 있지 않나 조마조마했는데 주변 인물들은 다 동료 혹은 농사일꾼이고 마찬가지로 농사일꾼이었던 인물이랑 공식 커플로 인정 받았습니다. 멋지네요.+ㅁ+ 앞으로 어떤 농법을 소개할지 기대됩니다. .. 다만 이렇게 되면 인구폭발이 뒤따를 건데, 이 세계도 지구처럼 멸망의 길을 걷는 겁니까..?(...)


31.미래나비.『카리나의 관』.(88)
판타지, 로맨스, 회귀.
모 공작가의 3대를 보면 그 중 맨 윗대인 전공작은 분명 TNT인데 현공작과 그 아들은 아직 지뢰여부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 선황의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한데.. 데.... 하여간 약혼자는 둘이니 그 둘 중 하나가 황후가 되겠지요. 아마 유리가 황후, 크리스는 후궁으로 들어오기 보다는 다른 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32.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65)
판타지.
오프닝 부분 조금 읽고, 1부 완결 부분 조금 보았습니다. 조금만 본 것은 지금 앞으로 더 볼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서요. 마법이 존재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인데 1부 완결 부분 언저리를 보면 앞으로도 주인공인 솔의 앞에 고난의 행군이 이어질 것이 확실해서..; 읽을 용기가 생기면 그 때 차근차근 볼 생각입니다. 전개가 조금 느리지만 이야기는 탄탄해보입니다.:)


33.라레고.『신들이 사는 세상』.(24)
판타지, 가족.
와아. 딸이 잿빛 화원에 들어간 것 같다는 것이 거의 확실해지니 그 때부터 아버님이 폭주하시네요. 멋집니다.... 중요한 건 이 사태를 만든 질투의 여신에 대한 처분인데, 생각보다 강경했습니다. 그래서 통쾌했지만요. 그리고 여신님, 괜찮습니다. 아버님의 목줄은 따님이 쥐고 계실 겁니다. 걱정하지 마시어요. .. 물론 따님=피엘에게 위험이 닥치면 어디선가 폭주하실 거라 생각하지만... 이번이 그렇잖아요?


34.해위.『그림자 왕관』.(90,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안내 공지가 나왔는데, 선행공개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면 아직 교보 들어오려면 멀었나봅니다.ㅠ_ㅠ


35.ken.『성녀 아녜스』.(78, 완)
판타지, 로맨스?
외전이 최근에 올라왔네요. 작년에 완결되었는데 제가 보는 로맨스 콘테스트 작품 중에서는 가장 먼저 완결된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반년만에 외전이 올라왔네요. 개인지와 이북에 들어갈 외전인가봅니다. 전자책을 기다립니다.:)

160502 추가: 리디북스에는 이미 전자책이 풀렸답니다.:)

36.서목하.『속죄』.(42, 완)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환생.
완결 후 개인지 구입까지 했는데 이제는 전자책도 사러갑니다. 5월 5일부터 다른 서점에 풀린다고 하니 장바구니에 담고 기다려야겠네요.


37.끝장.『차선책』.(28)
BL, 빙의.
아직도 라인을 모르겠습니다. 음, 일단 차인 건 맞으니까 소개에 나왔던 커플링 대로 가는 건가요.


38.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60, 완)
BL, 현대.
출간 공지 올라왔습니다. 이미 출간되어서 배송중인데, 이번 연휴 때 받아 볼 수 있겠네요.>ㅆ<


39.비님.『사랑같은 소리』.(95, 완)
BL, 판타지, 회귀.
회귀 요소가 끝까지 강하게 따라갑니다. 완결 날 때까지도 회귀 전의 상황을 걱정하더군요. 아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과연 모체가 누가 되는 것이냐는... 그건 전자책 나와야 확인할 수 있겠네요. 기다리겠습니다.


40.대딩의 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56)
판타지, 차원이동환생.
... 언제 보죠.;


41.가네프.『역전의 소나타』.(29)
BL, 판타지.
역변, 즉 외모가 상전벽해에 가까울 정도로 변하는 수가 나옵니다. 마음에 들어서 선작하고 보았는데 타 사이트로 유료 연재를 가는 바람에 연중.; 그리고 최근에 개인지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마감이 5월 3일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하세요. 전 머그까지 함께 주문했습니다.;


42.펩시.『창백한 손의 희극』.(137, 완)
BL, 현대.
무사히 완결되고 외전도 약간 올라왔습니다. 외전 뒷부분은 전자책이 나와야 볼 수 있을 건데, 언제쯤 나올까요.;ㅂ;


43.Killiya.『육아하실래요?』.(25)
BL, 육아.
자세한 내용은 뒷부분의 동명 제목을 참조하세요.:)


44.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27, 완)
로맨스.
완결은 되었으나 외전이 한창 연재중입니다. 그리고 그 외전 연재 분량이 뻥튀기 되어서 아직도 마무리가 안되었습니다. 길게 보고 싶은 마음이니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지만.///


45.펩시.『선인장: 붉은 군주』.(12)
BL, 판타지? 환생.
『창백한 손의 희극』에도 잠시 소개되었는데, 전생의 시체를 찾아야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시체, 정확히는 시신발굴 전문가를 꼬여내어 자신의 옛 신체(..)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랍니다. 아직 읽지는 않았고 언제 한 번에 몰아 볼 생각입니다.


46.카리오페.『시린 겨울의 입맞춤』.(79, 완)
BL, 판타지, 임신수.
가장 최근 글이 개인지 종료 공지였군요.;


47.미예.『페어리 레이디』.(66, 완)
판타지, 로맨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조아라에서는 1부까지만 완결되었던 걸로 압니다. 출간 공지가 올라왔네요.


48.아누Anu.『그대 내게 오는 길』.(88)
BL, 현대, 할리킹.
출간 계약으로 본문이 삭제되었습니다. 그 관련 공지가 올라왔고. .. 요즘 BL 출간 상태를 보면 판타지소설 출간 초기를 보는 것 같군요. 허허허.


49.이지하01.『히로인 메이커』.(114)
판타지, 로맨스.
어, 언젠가는 몰아서 볼거예...요?


50.헤이륜.『안녕하세요, 정원사입니다.』.(85)
판타지, 로맨스.
출간계약이 되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미 진도는 상당히 나가서 커플링을 위해서는 퀘스트 하나(...)만 더 깨면 되는데, 그 전에 조아라에서의 연재가 끝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네요.;ㅂ;


51.17일.『어크로스더유니버스』.(14)
BL, 연예계.
교통사고를 당한 뒤 정신차려보니 잘 나가는 남자아이돌의 멤버 몸 속에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이제 곧 앨범발매라는 것이고, 기억나는 것은 이전의 기억뿐이라 그간 연습한 곡도 홀랑 잊었습니다. 거기에 몸 주인은 차사고로 사망해서 이 몸에 들어왔지만 차사고로 사망한 이유가 몇 번이나 아이돌 리더에게 들이댔다가 차여서 그렇다네요. 허허허. 멤버간의 불화를 조장한 인물 속에 들어와 참 힘듭니다..?
아이돌 이름이 참으로 오글오글하고 세일러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 그렇지만 한창 연재 잘되던 연예계-아이돌 쪽이 요즘 조금 뜸하니까요. 『Black』은 안 올라온지 한참 되었고, 선작하고 잘 보는 두 작품도 요즘 연재가 격주간 연재쯤으로 돌아갔으니까요. 허허허. (라고 적고 나니 최근에 모 작품이 열심히 올라와서..+ㅅ+)


52.nigudal.『에이미의 우울』.(66)
판타지.
로맨스 ... 넣을까요? 에이미에게 정치적인 목적으로 들이대는 인물들이 한 둘이 아니긴 한데, 그게 사랑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에이미 자체가 티타늄을 넘어서 두랄루민과 아다만티움 등등을 섞어 만든 최강 철벽입니다. 다이아몬드를 잘게 갈아 발랐을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최근에 루이스는 드디어 논문이 통과되어 졸업이 머지 않았답니다. 책 살해자를 반드시 잡아라! >ㅁ<
쓰고 있는 도중에 66화가 올라왔습니다. 에이미가 철벽이라 생각했는데... ... .... 유유상종. 그 절친도 마찬가지로 철벽이셨습니다. 아니, 사이프리드의 편지 의도를 생각할 때 보통은 그걸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나요..? 아니면 에이미 같은 애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리 없어라든지?


53.알땅.『Dear my master』.(20)
로맨스, 판타지.
반쯤은 재미로 전생을 깨우는 점 비슷한 것을 보았는데, 정말로 봤습니다. 자신이 개가 되어 있는 모습을요. 그리고 개가 되어 주인님과 신나게 함께 놀았습니다. 거기에 집안일이 하나 겹쳐 어쩔 수 없이 수도에 올라가게 된 김에 전생에 있었던 일을 되짚어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는 원치 않게 여러 사람들과 사건에 휘말리는데.. 데.....
남주 후보로 등장하는 인물 중에 남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남주인공이 전생의 주인입니다. 그러니까 멍멍이의 주인..=ㅁ= 언제쯤 주인이 밝혀질까요?


54.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96)
판타지.
.. 언젠간 볼 수 있을거예요.


55.리쥬아.『아나타카』.(58)
판타지.
1부 끝, 2부 진행중입니다. 슬슬 따라잡아야 할 .. 아뇨; 일단 2부가 더 진행되고 나서 움직이겠습니다.


56.장난기기능.『Perfect Idiots』.(70)
BL, 아이돌, 연예계.
연재가 더디지만 그래도 기다립니다. 이제 찬이 슬슬 시동을 걸고 다운에게 들이대는데...... 8월 전에 완결 내시겠다고 하니 기다리겠습니다. 근데 이 속도라면 8월... 과연 가능할까요.


57.시리얼B.『세컨드 런』.(93)
BL, 아이돌, 빙의, 연예계.
드디어 그 예의라고는 밥 말아 먹은 기자에 대한 복수혈전이 펼쳐집니다. 그 김에 제대로 관리나 보호를 하지 않은 소속사에 대한 작은 보복도 이어지고요. 거기에 남순경님도 무사히 만났고, 멤버들과도 한 판 벌였고. 다음 편에서는 부디 기자회견이 나오기를! +ㅅ+
라고 적는 와중에 용량 빵빵한 93편 등장. 이야아아아. 다음편 주세요! ;ㅂ; 기자회견 뒤쪽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58.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26)
연인으로 가장하는 것도 한 번 했는데 영 반응이 없네요. 조금 더 본격적으로 다가갈 모양입니다. .. 근데 연재 속도가 조금 느려요.;ㅂ;


59.겨턽깎기힘들다.『아론샤 비망록』.(35)
판타지, 로맨스.
어, 슬슬 로맨스가 나오네요. 샤론이 황자로 변하면서 뭔가 사건 터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하하하하...;ㅂ;


60.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63)
판타지.
한 쌍의 용은 열심히 둥지(레어)를 정비하고 근처이 먹잇터(몬스터 서식지)를 관리하며 해츨링 가질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흐뭇. 지금 타 연재처 쪽의 속도가 조금 더 빠른 모양이네요.


61.메론국수.『호수에 던지는 돌멩이』.(30)
판타지, 로맨스, 회귀.
회귀는 초반입니다. 이복동생을 위해 이 한 몸 던져 동생 있을 자리를 만들어 주었는데 죽기 직전에 동생이 당신 같은 사람 싫어!를 시전합니다. 거기에 충격 받고 내가 한 일이 뭔가 하고 허탈해지는데, 죽었다 생각했더니 사건들이 일어나기 전으로 회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모 저모 생각해 깨달은 것이, 자기는 아버지의 꼭두각시에 가까운 존재였고, 동생을 정말로 사랑했지만 단 한 번도 사랑을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가문의 후계자인 자신을 생각해 이복동생을 괴롭혔다는 겁니다. 이야아...'ㅂ'; 그리하여 소심하지만 대담하게 하나씩 바꿔갑니다. .. 만, 이 이야기가 이미 2014년 연재 분량이라는 것. 최근에 그 뒷이야기가 한 편 더 올라왔습니다. 다음 편이 언제 올라올지는 모르지요. 하하하.


62.천개채.『마법사를 위한 동화』.(17)
판타지, 로맨스.
자세한 설명은 뒤에.


63.김빠빠.『스물여섯』.(43, 완)
BL, 현대, 배우.
고등학교 때 악연으로 묶였던 인물을 또 다시 만납니다. 그것도, 그 쪽은 잘나가는 배우이고 자신은 아직 연극쪽에서 구르고 있는 초짜..? 악연이었던 터라 만나고 싶지 않은데 같은 무대에 서게 된다네요. 근데 조금 이상합니다..?
대개 이런 이야기에서 상상할 수 있는 전개로 흐릅니다. 가볍지만 또 그게 달달하니 괜찮아요. 습작 후 곧 전자책으로 나온다니 그 뒷 이야기, 외전들이 더 실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스물여섯의 외전인 서른여섯의 농후함도 좋더군요. 후후후.


64.꽃낙엽.『애인 있어요』.(120, 완)
BL, 현대.
책도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전자책 출간 때문에 본문은 이미 삭제되었고. 전자책에는 외전이 없다하니 조금 고민되네요.'ㅂ';


65.303행성.『칼과 드레스』.(123, 완)
판타지, 로맨스.
시작할 때부터 폭소했지만 그 텐션을 완결될 때까지 끌고 갈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부관이 되었다가 집사가 된 그 두 사람은, 정말... 눈물 나게 불쌍합니다. 게다가 로엘이 이번에 임신했던데 아기 낳으면 육아가 배로 커지겠네요. 부부도 만만치 않은 애들인데 그 아기들까지 생각하면.. 어흑.....; 하여간 이 둘이 로엘의 뒤를 이어 훌륭한 용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출간이 7월 정도라니까 나오려면 한참 멀었네요.


66.뜻봄.『꽃으로 피어나』.(3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도 그런게 사에갈이 고백했거든요. 피루아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놓치기엔 아쉽다고 답변했고요. 다만 이 둘이 자유로워지기까지는 많은 고난이 있을 것이니.ㅠ_ㅠ 당장에 사에갈이 하프를 찾기 위해 가는 것 자체가 고난이잖아요?


67.네쥬neige.『천변만화 千變萬化』.(21)
BL, 현대, 퇴마?
퇴마쪽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알페니아 사가』에서 이미 한 번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음 단단히 먹고 읽고 있지만, 이건 아예 초반부터 무거우니까요. 이보다 더 무거워 질 수도 있을 거라 각오하고 보는 중입니다.
보기만 하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할 수 없는 회사원인 재윤에게 반쯤 협박에 가깝게 내키지 않는 일이 들어옵니다. 자신을 받아준 사장님이나 친구를 봐서라도 안 갈 수 없어 제주도에 내려왔는데, 화가를 설득하면 된다더니 그 곳에 있는 것은 나무의 저주를 받아 죽어가는 화경입니다. 그리고 화경은 그걸 볼 수 있는 재윤에게서 실낱 같은 희망을 보고는 협박과 함께 붙잡고요. 화경 자체가 나쁜 놈이라.... 나무의 저주를 받은 것도 제멋대로 일을 진행해서 그런 겁니다. 자기 좋을 대로 움직이는 놈이란 거죠. 원래 그렇게 살아 왔으니까요. 화경이나 재윤이 살아온 모습을 보면 참으로 먹먹한데... 데...;ㅂ; 끝까지 함께 볼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섭니다.


68.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12)
BL, 아이돌, 연예계.
『되돌아온 시간』, 바뀐 제목 『Rewind time』의 뒷 이야기입니다. 앞과 뒤를 나누는 것은 회귀 전 시점으로 갈립니다. 회귀한 때가 천휘의 사망 시점이니 그 때를 기준으로 해서 회귀 시점을 넘어선 부분이 2부에 해당합니다. 1부는 출간된다는데 언제쯤 나올까요.


69.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20)
BL, 판타지.
자게는 『늑대의 후예』였다고 기억합니다. 정주행 한 번 하고는 챕터 명 바뀔 때까지 두고 보는 중입니다. 그도 그런게.. 잔잔하고 달달하고 피폐 아니라 하셨지만 지금 함정이 하나 남아 있거든요. 하하하하.;ㅂ; 키워드에 노예수가 있는데, 아직 수가 노예가 아닙니다. .. 다시 말해 앞으로 노예가 될 예정이라는 거죠. 분위기 상 아직 조금 더 고생해야할 것 같아서, 조금 더 모았다가 볼래요. 하지만 그 앞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터라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인수는 상단을 운영합니다. 사막과 제국의 교역을 맡고 있는 작은 상단이고 상단의 소유주는 백작입니다. 백작가에서의 상단이지요. 사생아로 태어나 천덕꾸러기가 되었다가 수익 안나고 내내 적자만 보고 있던 상단을 떠맡게 되었는데 그 뒤 점차 수익이 나더니만 이제는 제국에서 상당히 이름을 날리는 상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사막에 갔다가 우연히, 한 남자를 구해주고는 다시 만나서는 연을 맺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름을 받지요. .. 즉, 이 사생아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름도 받은 적 없었던 겁니다. 허허허. 그러면서 자신을 구박하고 노예로 팔아버리겠다 협박하는 백작가 사람들을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주고 있었고요. 백작가가 폭삭망하기를 기대해봅니다.(먼산)


70.봉블리.『천의 얼굴』.(85)
BL, 배우.
미스터리도 넣을까요. 작은연우와 큰연우의 수수께끼가 드디어 풀렸습니다. 결론은 미친놈. 보어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내용 폭로가 되니까요. 이제 작은연우가 돌아올 것이란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71.가네프.『핫 플레이스』.(70)
판타지, 로맨스.
이번 로맨스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입니다.


72.비님.『육아하실래요?』.(19)
BL, 육아.
그렇습니다. 앞서 등장한 『육아하실래요?』가 본계정인 비님 계정으로 왔습니다. 으어어어억....; 몰랐습니다. 뭐, 본 계정으로 이전할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지만요. 이동하면서 이야기 전개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계로 넘어가는 것이 빠지고, 성인으로 변하는 것도 빠지고. 지금은 정진정명 육아로만 나갑니다. 거기에 신부님의 도우미로 장난감 제작자가 등장하여 목마를 비롯해 다양한 물건을 제작하는군요.


73.mint55.『비정규직 황후』.(55)
판타지, 로맨스.
중간에 한 번 내용을 갈아 엎었지요. 티타임에 초대 받아 나이프로 벌 잡는 이야기가 뒤로 밀렸습니다. 지금은 숲에서 습격받는 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 하여간 황비와 그 자식들의 정체가 더 궁금해지는데...


74.꿈갈피.『두 번째 공주』.(6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 아니, 이게 아니라. 드디어 공주님이 에드워드의 속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미 필요해서 옆에 두고 있다고 인식했으니 아마도 괜찮을 거예요...? 그럴 거예요..? 무엇보다 대공이 왜 옆에서 얼쩡 거리는지도 사이몬을 통해 들었으니 말입니다. 다만 사이몬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75.에나키.『아내의 덕목』.(19)
판타지, 로맨스.
소설 속에 들어왔는데, 그래서 주인공을 피해 조연에게 마음을 주고 들이 대려 했는데 엉뚱하게 이 사람이 여주인공하고 이어집니다. 게다가 아카데미에서 그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조금 기피하는 젊은 후작에게 작업을 걸었고 성공하여 결혼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동반 출전. ...응? 뒤에 나오는 후작 시각의 이야기를 보면 보통의 들이대는 영애로 생각했다가 마검사로서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것을 보고 호감을 가졌고 아예 군에서 인력으로 써도 좋겠다 싶어 청혼을 수락한 걸로 나옵니다. 하하하.;ㅂ; 지금은 전쟁보다는 영지 관리 쪽의 비중이 강한데, 서로 아닌 것 같지만 호감과 그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76.유수완.『내숭의 정석』.(163)
판타지, 로맨스.
이쪽은 로맨스가 강하지만 읽다보면 이건 미스터리 정치물.(...) 지방 백작가의 딸에 지나지 않았던 여주인공이 사람들을 포섭하고 끌어 들여 다들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던 공작가의 안주인으로 자리 잡는 내용입니다. ..만, 초반에는 조금 가벼운 로맨스 판타지였는데, 공자를 노리던 반동인물이 하나 들어가더니 갑자기 이야기가 정치물과 사교계 대립물로 바뀌고, 마지막에는 초반에 나온 이야기까지 복선으로 끌고 들어오는 미스터리. 으어어.. 멋집니다. 하지만 뒷부분이 상당히 무거워서 제게는 조금 버거웠습니다. 그래도 여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이니까요.

160502 추가: 이것도 로맨스 콘테스트 작품이었지요. 다들 비슷한 시기에 완결되었으니..'ㅂ' 하여간 이쪽도 현재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었습니다.(29일 예고였음)

77.[한아희].『사샤와 레인』.(95)
판타지.
로맨스도 넣어야 할 것 같은데..? 선작하고 다 읽기 전, 프리미엄 전환이 되었습니다. 범죄자의 대부인 여주인공과 이들을 소탕하는 것을 임무로하는 영웅이 서로 결혼해서 부부싸움을 벌인다는 내용 소개가 있어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살벌한 관계더군요. 하지만 둘다 츤데레의 느낌이 있더랍니다.


78.카루목.『루비아나』.(60, 완)
판타지, 로맨스.
누이가 죽었습니다. 그것도 자살. 자살한 이유는 자신이 사랑한 남자의 배신입니다.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 아이를 갖고 있었다네요. 안 그래도 못마땅한 남자였는데 처단하려고 하니 이게 또 골치 아픕니다. 황자거든요. 그것도 황제가 꽤 아낀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 황자를 데려 온 것이 아버지-공작입니다. 복수를 위해 칼을 갈고 있는데 저 황자로 인해 지위가 조금 흔들리던 1황자가 손을 내밉니다. 그리하여 누이를 위해 손을 잡고 복수의 계획을 세웁니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평범하지만, 주인공이 남장한 쌍둥이이고, 사망한 누이와는 얼굴이 같아서 1인 2역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지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초반부터 나옵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복수와 복수의 방법, 그리고 1황자와의 로맨스입니다.:)


79.이청cheong.『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77)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맞지요. 드디어 베시를 구해왔...지만 독에 당한데다가 고문도 당했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렇다 쳐도 베시가 한동안 정신을 못차린데다 정신 차린 뒤의 여러 사항을 종합하니 범인이 누군지도 대강 짐작이 됩니다. 근데 그 범인이 보통 인물이 아니라는 거죠. 허허허. 일단 베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왕자에게 건네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은데 일단 회복이 먼저죠.ㅠ_ㅠ


80.비사영.『천공도서관』.(509)
판타지.
... 500화를 넘겼습니다. 이쯤되면 정말로 읽어줘야 할 것 같은데..?;


81.달빛봄.『마법사와 마녀의 동거생활기』.(67)
판타지, 로맨스.
선작은 지난달에 한 걸로 기억하는데 의외로 정주행하기까지의 기간이 짧았습니다. 마법 실험을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이상한 세계로 떨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마법이 먹히지 않아요. 이상하다 생각을 하는데 그 곳의 주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들은 이야기는, 여기는 마법사가 모두 다 남자인 세계. 여자 마법사는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어떻게든 돌아갈 방법을 찾아가려고 생각했는데 ... 뭐, 다들 예상하시잖아요?
1부와 2부로 나뉜다고는 하지만 일단 두 사람이 깨소금을 볶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말라 죽어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그 와중에 마법사님을 사모하는 그 지역 영주의 딸이 민폐를 끼치는 바람에 사태가 조금 커졌습니다. 다들 복수하겠다고 칼 갈고 있으니 이것도 부드럽게 잘 넘어갈 거라 생각합니다.


82.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35, 완)
BL, 현대.
소장본 판매가 30일로 마감되었습니다. 외전 보고 있으면 참, 달달해요. 근데 그게 또 왠지 먹먹하게 느껴져서..;ㅂ;


83.카실라.『너라는 꽃』.(62)
판타지, 로맨스.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공작가도 파탄났고, 황제도 자살골을 넣었습니다. 황제의 자살골 덕분에 하린은 ...(하략) 하지만 지금 깔린 판 자체가 원래대로 돌리기 위함이니까요.'ㅂ'


84.옛이야기들.『마이 페어리 레이디』.(79, 완)
판타지, 로맨스.
... 음, 가끔 이 글 제목을 조아라 독서기나 조아라 감상기가 아니라 조아라 선작목록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게, 이 소설도 안 봤지만 습작 전환이 되는 5월 7일까지 정주행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앞서의 이야기는 꽤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쪽은 제 취향에 안 맞습니다. 로맨스의 비중이 훨씬 높아서 그런 걸까요.=ㅁ=


85.미셸써니.『Black eyes』.(105)
판타지, 로맨스.
어..... 다시 붙잡고 보긴 해야하는데..(먼산)


86.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75)
BL, 판타지.
여전히 이웃나라 왕실의 남매는 아직도 안가고 있고.. 한데 이 둘이 극력으로 피하고 싶어하는 1왕자가 어떤 인물인지 점점 더 궁금합니다. .. 근데 왠지 이 사람도 여기 쫓아오지 않을까 싶은데..? 하하하;


87.비오는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59)
BL, 판타지, 회귀.
회귀의 축이 누구인지 궁금증만 남겨놓고 ...ㅠㅠ 게다가 이번에 벌인 사태로 다이안이 중앙무대에 올라섰는데, 그 자체가 꼭두각시짓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은 실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조종당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는 거죠.


88.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50)
동양풍 판타지.
연재가 남아 있는 부분은 없고, 이번에도 4권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고이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고요.


89.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52)
판타지.
미스터리가 커졌고, 슬슬 완결로 가는 것 같긴 한데 아직 넘어야할 고비가 있다는 이야기를 D님께 들었습니다. ... 언제쯤 정주행할 수 있을까요.


90.블랙마인드.『기사는 검에 죽지 않는다』.(57)
BL, 판타지.
현재 소장본 주문 중입니다. 이야기는 마지막의 큰 수수께끼만을 남겨둔 것 같군요. 소장본 구입 여부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만.;


91.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93)
판타지, 로맨스, 회귀.
드디어 리델이 느낀 모양입니다. 황태자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요. 그건 좋은데 문제는 이번에 리델에게 해를 가하려고 한게 도대체 누구인가 하는 것 말입니다. 후아나와 리즈가 리델을 해한다고 하면 돌아오는 것이 무얼까요. 거기에 황태자가 후아나를 싫어하는 것은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92.작은밤.『가면꽃 작가님』.(24)
판타지, 로맨스.
솔직히 말하자면 불친절한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읽어도 전체의 이야기가 잘 파악되지 않아요. 다만 주요 골자는 보이니 그건 이해가 되는데 1인칭 시점이다보니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합니다. 일단 끝까지 가면 파악이 되겠지요.


93.라아.『이클리아의 밤』.(73)
BL, 판타지.
오해 챕터가 끝나고 나서도 챕터 제목이 좀 유순한(...) 것으로 바뀔 때까지는 손 안 댈 예정입니다. 하하하.


94.해위.『타의선택』.(82)
BL, 판타지, 차원이동.
어음..... 잠시 연재를 중단하셨다가 돌아오셨습니다.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ㅂ;
이델이 자각하고 다시 찾아갈까 고민하는 사이에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문제는 반란의 핑계 자체가 이델이라는 거죠. 반란을 하고 싶으면 하는 건지 애먼 이델은 왜! (....) 거기에 델라비아도 같이 얽혀서 말입니다. 허허허. 솔직히 공작이 그렇게 반역을 꾀하려 했던 것도 그쪽-처가의 지원을 받았던 건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다시 달달한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95.달밤달곰.『모라는 노래한다』.(45)
BL, 판타지.
뭔가 위기가 있어도 무난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함께 따라갑니다. 사실 연재분이 수위가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싹둑싹둑 잘라낼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신고가 들어간 것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손질했는데 그 때문에 전자책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수정 후인 지금 본편을 읽으면 맥락이 좀 끊기더군요.
노예로 끌려 들어와서 묶여 있은지 오래입니다. 특이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사람을 취하게 만들고 욕정하게 만듭니다. 그 때문에 여러 주인을 거쳐 피폐해진 와중에도 언젠가는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자신을 위협하는 주인을 위협하는 사람이 나타나 한 달 동안 신병을 인수했습니다. 주인공은 모라, 그런 주인공을 인수한 주인공은 타호얀입니다.
지금까지 자란 것 자체가 기적일 정도로 고생했기 때문에 타호얀을 보고는 강한 것을 쫓는 아이처럼 일방적으로 쫓아다닙니다. 타호얀은 그런 모라에게 너 스스로 여기서 밥벌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고요. 서로 마음이 엇갈리기도 하지만, 거기에 타호얀은 굉장히 많이, 그리고 뭔가 때문에 더더욱 참는 것 같긴 하지만 그게 최근 편에서 풀렸습니다. 그런 고로 달달한 이야기만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모라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편지를 보내와서 말입니다. 무사히 넘어갈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96.로토스.『악에 피는 꽃』.(104)
판타지, 로맨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멘탈이 그 편에서 바스라져서 수습이 안됩니다. 멘탈이 회복될 때까지는 못 읽을 것 같습니다.


97.치율.『 Monochrome Rumor (모노크롬 루머)』.(37)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연기를 하던 도중 시원을 누군가가 속여서 대부업체 대출을 받도록 했다는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게 아마 시원이 미친듯이 돈을 벌게 만든 원인 같은데, 그렇게 속인 인물이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나오면 꽤 고생할 겁니다...?


98.금빛 안개.『아리스를 위하여』.(23)
판타지, 로맨스.
꽤 달달한 캠퍼스물 혹은 학원물입니다. 이전 작인 『줄리아 어디 있니?』와도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 주인공들의 2세대가 주인공이고요.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나서 이상한 능력이 생겼는데, 사람의 마음이 꽃의 형태로 보이는 겁니다. 그리하여 자신에게 매번 흰소리만 하던 후배의 속내를 엿보게 되었다는 것이 초반. 아마 이어지게 되면 그 때 완결 날 것 같군요.


99.쥬키리아.『후작 부부』.(151)
판타지, 로맨스.
그러니까, 레온은 회귀한 걸까요, 아니면 꿈으로 본 걸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서 기억 자체를 받은 걸까요...? 이전의 상황을 알고 있지 않다면 저렇게 대비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이번 편에서도 아예 붙들고 이야기 했고.


100.l단자l.『악녀의 정의』.(120)
판타지, 로맨스.
최근 연재분은 황태자 레오나르도의 관점에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다만 이전 연재분보다 조금 더 이야기가 나갔네요. 아이린과의 계약이나 그 후의 변화 등이 자세하게 보여서 이해는 잘 됩니다. 아이린에 대해 분노하는 건 동일하지만.; 하여간 아이린의 속내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101.서민지.『봄날』.(22)
BL, 현대.
직장 선배가 소개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아내와 선배가 처음부터 불륜관계였다는 것도 나중에야 알았고, 그 다음날에는 회사에서 쫓겨났습니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술마시러 갔다가 입주가정부 제안을 받았네요? 그리하여 그 집에 들어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무서워서 그 앞에서 꼼짝못한다지만 (주인공 버프로) 자신은 괜찮습니다. 그리하여 입주 가정부 일을 시작하고 ... 그 뒤는 예상할 수 있는 대로의 전개로 갑니다.'ㅂ'


102.enrihi.『터닝포인트』.(88)
BL, 아이돌, 연예계
이것도 일단은 좀 모았다가..;


103.구옴.『부서진 룩의 반격』.(68)
BL, 판타지, 회귀.
... 1부까지는 봤지만 일단 3부는 더 진행된 다음에...;ㅂ;


104.파탈림.『금경지가金京之歌』.(5)
BL, 동양풍 판타지.
전작을 워낙 재미있게 보아 이번에도 함께 달립니다.
조실부모하고 외롭게 자라왔는데, 어느 날 자기가 황자랍니다. 황궁으로 끌려가 온갖 소리를 다 듣고는 경국의 5황자에게 시집가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예법이고 뭐고 익힐 틈도 없이 끌려 갔는데 ... 까지가 2화. 그리고 그 뒷 이야기까지 풀어 놓으면 재미가 없을 테니까요. 정략결혼이라 초반은 심심하겠지만 그럴 수록 후반은 달달해질 거라 기대해봅니다.


105.이미누.『살아남아라, 영주님!』.(15)
BL...? 판타지.
영지재건 판타지죠. 하여간 최근 못 본편은 몰아서 봐야겠습니다.


106.윤담.『시스의 빛』.(33)
BL, 판타지.
농업 좋아합니다. 키워 잡아 먹는 것 좋습니다. 그런 고로 고구마가 자주 등장하는 이 소설 좋습니다./// 농부였다가 얼결에 미아를 주워 간수하고, 그 미아가 왕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에게 마법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왕궁으로 마법을 배우러 다니는데 왕자님이 신경쓰입니다..? 상당히 진도가 빠르고 돌려 말하는 것 없이 스트레이트라 좋습니다.:)


107.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74)
BL, 판타지, 차원이동.
... 일단은 완결. 일단은 이라고 한 것은 뒤에 후기가 올라올 예정이라 그렇습니다. 전자책 나오면 살거고요. ... ... ... 그렇습니다. 피폐해서 쫓아가기 어렵다고 했음에도 전자책 사서 외전이든 그 뒷이야기를 더 씹어 보고 싶은 걸요. 모든 이에게 선의는 있었지만 그 선의가 상대방을 배려한 역지사지적 선의는 아니었던 것일 테고. 자신의 입장에서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선의, 그런 걸까요. 어쨌건 결말 편을 보고 나니 묘하게 마음이 놓였습니다. 허허허허...;ㅂ;


108.난제.『빛 속에서』.(17)
BL, 판타지, 책속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열심히 소설을 썼는데, 죽고 나서 그 소설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소설은 회귀물이고 여주인공이 황태자에게 버림받고 나서 회귀하는 이야기인데, 그 여주인공의 배다른 동생으로 빙의되었습니다. 근데 그 시점이 어디인지 파악을 못하겠어요. 그리하여 눈치만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BL이니까 공도 나오지요. 가장 최근화에 등장했는데 이름만 딱 나오고 말았습니다. 여주인공, 즉 누님에게는 질색인 인물로 황태자가 주인공인 모양입니다. 앞으로 누님의 철벽 방어가 예상됩니다.



109.우연리.『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123)
BL, 현대..?
아, 이건 언제 보죠..;


그 외에 습작으로 전환된 작품이 몇 있습니다.

『교룡의 주인』은 출간 공지와 함께 올라왔는데, 『마법사를 위한 동화』에 대한 연재 공지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천개채라는 아이디로 연재했는데 이게 서브닉이셨던 거죠. 본 닉으로 바꿔 연재하신답니다.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는 외전 연재 후 발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건 지금 사무실에 도착해 있고.....;

『정부』도 완결 후 습작, 『오니』는 외전이 올라오다가 『허니트랩』으로 연재처를 분리했습니다.

『떨어지는 태양』은 미처 소개하기 전에 습작으로 바뀌었네요. 다 읽기 전에 습작으로 전환이 되었는데 상당히 본격적인 판타지란 느낌이었습니다.



... 여기까지 쓰는데 오늘 하루를 통째로 바쳤으니, 다음부터는 이틀에 걸쳐서 천천히 쓰겠습니다. 어흑..ㅠ_ㅠ

이야기의 전개는 지극히 메르헨 같지만, 메르헨과는 다르게 갑니다. 일단은 B&M(뿔미디어)에서 나온 BL소설이기 때문이니까요. 따라서 BL 소설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읽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BL라벨로 나오긴 했지만 수위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아니, 없는 건 아닌데 주인공인 아샤는 초반에 매우 어리기 때문에 성인식이 되기까지는 나올 일이 없습니다. 그 뒤에만 나오니까요.



시작은 정말로 동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아가씨가 있었고, 여러 구혼자가 있었지만 자신이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합니다. 하지만 구혼자 중 한 사람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으면 저주를 걸어버릴거라고 말합니다. 저주라는 것이 드문 세계라 아가씨는 그냥 흘려 들었지요. 그리고 저주는 제대로 걸렸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아이를 낳고 보니 꼬리가 달리고 정수리에는 털이 부숭부숭 나 있는 귀가 있었습니다. 저주가 걸린 존재를 낳았기 때문에 아가씨는 아이와 함께 폐궁당합니다. 왕의 세 번째 후궁이었거든요.

여기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저주가 옮을지 모르기 때문에 시종들은 아샤, 저주받은 아이에게 접근하는 것 자체를 꺼립니다. 어머니는 이미 실성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이유를 모두 아이에게 돌립니다.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고 큰 아이에게 또 다른 타격은 어머니의 자살. 그리하여 아이는 혼자 남습니다. 거기에 어떤 손길도 내밀지 않고 그냥 보고만 있던 왕 때문에 아이는 더더욱 방기되지요. 거기에 배다른 형제의 폭력도 더해집니다.

그 때 등장한 건 개구리 한 마리입니다. 어쩌다가 만난 개구리 한 마리는 그냥 개구리가 아니었습니다. 이웃 제국의 전 황태자, 현 대공인 케이어스는 저주에 걸려 밤에만 그 개구리의 몸으로 깨어납니다. 저주다보니 개구리가 죽으면 본체인 케이어스 또한 사망합니다. 그래서 저주가 풀릴 때까지만 숲에서 조용히 지내려고 하고 낮 동안은 개구리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 부하를 보내려고 했던 참입니다.

아샤를 만나면서 상당히 수월하게 있는 위치를 파악해 부하를 보냈습니다만,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집니다. 무성애자로 스스로가 고자임을 확신했던 케이어스가 꼬꼬마 아샤에게 반응한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청법 위반은 아닙니다. 아샤를 데려오기 위해 손을 쓴 케이어스가 그 뒤 아샤에게 한 반응을 보면 헛기침을 할지언정 그 달달한 분위기에 스르륵 마음이 풀릴 겁니다.



아샤가 여우 귀와 꼬리를 가지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어린왕자의 관계가 떠오르는군요. 안 그래도 아샤와 닮은 동물로 사막여우를 들고 있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여우는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던 대공의 마음을 두드렸고, 대공은 애정으로 답합니다. 그리고 여우는 다시 한 번 대공의 애정에 답하고요. 그렇다보니 아샤와 대공이 만나고 나서는 달달함의 연속입니다. 거기에 케이어스는 뒤끝 있는 남자라, 아샤를 괴롭힌 인물에게는 그에 걸맞는 보답을 합니다.



조아라 연재작으로 완결 후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아라에서는 연재되지 않았던 외전이 둘 있고, 연재되었던 그 '적절한 보답'에 대한 후일담이 바뀌었습니다. 거기에 아샤가 아버지인 국왕에게 받은 예의 선물을 케이어스에게 들키는 장면 역시 바뀌었더군요. 이전에는 영지로 내려가는 도중 습격이 들어와서 암살단에게 쫓겨 숲으로 갔더랬는데 출간본에서는 암살단은 마차 주변에서 해치우고, 상황이 종료된 뒤에 우연히 케이어스가 발견합니다. 폐기하는 것은 동일하군요.



하여간 달달한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다만 앞부분에 아샤가 고생하는 부분만 잘 넘기면 괜찮습니다. 거기가 조금 힘들더군요.;ㅂ;



솜꼬리토끼. 『꼬리 달린 왕자님』. B&M(뿔미디어), 2016, 12000원.


다음은 같이 구입한 『Truth』에 대한 리뷰가 올라갑니다.:)

3월 감상기를 올리고 난 직후에 몇몇 작품이 완결되었습니다.


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24, 완)

판타지, 로맨스.

외전의 완결입니다. 『버림받은 황비』 때와 비슷하게 외전이 아예 단권으로 나올 모양입니다. 이번에 연재된 것은 출간 전후로 잠시 연재되었던 패러렐 월드(혹은 그 앞의;) 버전의 외전입니다. 완결되었고 결말을 보니 패러렐이 아니라 과거로 간 것일 수도 있겠네요.'ㅂ'



violetcream. 『Truth』.(2)

BL, 현대.

출간은 2월 24일에 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4월 초에야 알았지요. 하하하하.

하여간 현재 출간 인증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응모 완료. 이번 주말에 시간 내서 『Truth』랑 『꼬리 달린 왕자님』 감상 올려야지요. 그러고 보니 다른 책 중에도 감상 올려야 하는 것이 몇 있는데?;



비님. 『사랑같은 소리』.(89)

BL, 판타지, 회귀.

완결 날 것 같다 했더니 그 며칠 뒤 완결. 그리고 현재 외전 연재중입니다. 외전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인 에필로그에 가깝고요. 출간 예정이라니 다행입니다.+ㅅ+



반하빈. 『immortality』.(40)

BL, 판타지, 빙의.

본편 완결. 현재 외전 진행중입니다. 외전을 읽다보면 본편에서 슬쩍 지나간 테오의 정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읽고 나면 거꾸로 『Only my brother』가 읽고 싶어지는데. 이 책이 본가에 있는지 여기에 있는지 헷갈리네요. 일단 찾아보면 알겠지요.




그리고 이어지는 잡담.-ㅁ-;


블로그 생활 오래하면서 댓글도 꽤 많이 달았다 생각하지만 댓글 다는 건 참 어렵습니다. 특히 소설류 댓글은 더더욱. 최근에는 내용 전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단 댓글을 달지 않고 놔두고, 그러다가 본편 안 읽고 쌓아두며, 나중에는 그 상태로 넘어갑니다. 선호작 삭제까지 가는 건 보통 선작 초반의 일이라, 웬만해서는 그냥 둡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읽겠다고 미뤄둔 소설까지 포함해서 선작 중에서도 안 보는 작품이 꽤 늘어나지요. 이제는 줄여볼 생각이지만 장편은 읽기 버겁단 말입니다. 조아라 소설로 연재 100회까지 가면 그것만 해도 보통 3권 가까이 나오던걸요.


댓글 달 때 주의하는 것 또 하나는 등장인물에 대한 비난입니다. 등장 인물이 마음에 안 들어도 비난이나 욕설은 가능한 안씁니다. 종종 작가님들 중에 그런 악역 등장인물이나 반동인물을 아끼는 분들이 있어 역으로 상처가 될 수 있거든요. 그게 아니라 해도 등장인물이 하는 짓은 오롯이 작가가 설정한 대로니까, 비난할 필요는 없지요. 대체적으로 등장인물이 하는 일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갑자기 이 이야기를 쓰는 건 몇몇 소설에서 주인공이 대차게 욕먹는 상황이 벌어져서.....; 전 커플지상주의자이기 때문에 소설 속의 커플링은 메인 커플링을 지지하며 주인공을 좋아하는 조연이 등장할 경우 오히려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음, 주요 커플이 잘되는 것이 좋지, 모 소설처럼 여주인공 좋아하는 남자 등장했다가, 남주인공 좋아하는 여자 등장했다가, 둘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취향의 영역이죠.-ㅂ-;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장관리는 더더욱 싫어합니다. 할렘이나 다공일수가 선작에서 거의 없는 것도 그런 이유고요.




하여간 읽는 소설 중 여럿이 남주인공 하자 혹은 더 굴려라! 소리를 듣고 있으니 댓글 달면서도 좀 무섭습니다. 허허허;

조아라, 3월의 감상기
작성 기준은 4월 일 오전 9시 경입니다. 이번에는 12쪽까지 거슬러 올라간 터라 3월 30일부터 일찌감치 작성했습니다. 그래도 작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실제 올라가는 것은 4월 2일 토요일.


대부분의 작성은 토요일에 했습니다. 따라서 기준은 4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1.서목하.『속죄』.(41, 완)
BL, 판타지, 환생.
전자책 출간과 관련해 출간삭제되었습니다. 개인지도 있지만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그러타.『Stay with me.』.(70, 완)
BL, 빙의.
완결. 그리고 외전이 예고되었지만 개인지 편집으로 바쁘신가봅니다.ㅠ_ㅠ


3.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189, 완)
판타지, 로맨스.
예상외로 후반부는 달달한 이야기가 많았더랬지요. 드디어 완결! 짧은 외전도 올라왔습니다.:)


4.모래숲.『보통의 나날』.(15)
BL, 배우, 연예계.
생각보다 빨리 커플(...)이 되었습니다. 최근 보는 작품들이 대부분 대기만성형 커플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현대 배경인 소설이다보니 커플이 되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배우들에게도 동성애 스캔들은 무지막지하니까요.


5.오후의체리.『리셋』.(27)
BL, 판타지, 회귀.
다음편 언제쯤 들고 오시나요? ;ㅂ; 기다리겠습니다.


6.별리온.『레리시아 스노이 Ver. R』.(5, 완)
판타지, 로맨스, 회귀.
회귀 시점도 그렇고 회귀하고 난 뒤도 다른 회귀물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복수하는 것도 아니고, 회귀하게 된 계기도 꽤 독특하고. 그리고 끝도 사뭇 다릅니다. 출간 삭제되어서 지금 4편만 남았네요. 전자책 구입했습니다.:)


7.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145, 완)
판타지.
초반은 게임판타지, 중반 이후, 그리고 후반은 사슴조련, 막판은 반전.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다음에 출간 공지 올라오면 구입할지 조금 더 생각해보고..


8.enrihi.『터닝포인트』.(87)
BL, 아이돌, 연예계.
그러니까 기다릴겁니다.ㅠ_ㅠ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그날을!


9.뜻봄.『꽃으로 피어나』.(22)
판타지, 로맨스, 빙의.
슬슬 로맨스의 꽃이 피려고 하지만 방해인물들이 너무 많습니다. 힘을 키우려면 아직 멀었으니까요.


10.팔구K.『제국의 기사』.(89, 완)
BL, 판타지.
소장본 재판 관련 공지 때문에 올라왔군요. 4월 11일 마감입니다.


11.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48)
판타지, 환생.
어.. .슬슬 열어도 될까요? 읽을 것이 다 떨어지면 슬슬 열어보겠습니다.


12.아누Anu.『그대 내게 오는 길』.(87, 완)
BL, 할리킹.
출간삭제되었습니다. 꽤 재미있게 읽었는데, 전자책으로 나오려나요.


13.현사흔.『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41)
BL, 오메가버스, 임신수.
연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소설보다는 현실이 먼저인겁니다. 그런 겁니다.ㅠ_ㅠ


14.유리엘리.『사막에 핀 꽃』.(74)
BL, 판타지, 차원이동
황제군과의 전투도 종료. 이제 황가 일원들만 잘 처치하면 됩니다. 일단 황제부터 잡고 잘 굴려보자고요.


15.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39)
판타지, 회귀.
로맨스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분류는 로맨스판타지이니 언젠가는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회귀 전, 남편의 애인이었던 인물에게 계속 상처를 받지만, 거기에 낯선 환경의 무례한 이 때문에 고생중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16.원령꽃.『드래곤 사육법』.(25)
BL, 판타지, 환생.
모으는 중입니다. 분량을 얼마나 모아야 마음 편히 볼 수 있을까요.(...)


17.원령꽃.『악당의 아들』.(25)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쪽은 그래도 마음 편히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쪽이 더 잔잔하다거나 한 것은 아닌데, 이전에 연재되던 내용을 생각하면 갈등 구조가 더 완만했습니다. 그러니 더 마음 편하다는 것이고요.


18.솜꼬리토끼.『꼬리달린 왕자님』.(44,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것이 출간 공지였고요. 교보에서 구입할까 하다가 마음을 바꿔 홍대에서 구입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일단 다른 글로 올리지요. 오늘 아침(토요일)에 열어보니 미공개 외전이 두 편 있었습니다.


19.기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49)
BL, 판타지.
정주행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이 작품은 한 번에 모았다가 읽는 쪽이 더 좋습니다. 게다가 연재 속도가 더디기도 하니, 모았다가 보는 쪽이 덜 마음 졸입니다.


20.수녹.『Remake, 숲의 여왕』.(17)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이전에 완결되었던 숲의 여왕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닉을 바꾸셨지요. 이전에는 -니루-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음, 양 옆의 대시(-)가 더 길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읽었던 것이 한참 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다시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근데 다음편은 언제쯤..?



21.레뮤제.『낙원의 행방』.(67)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도 슬슬 나옵니다. 속도가 더디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로맨스 판타지 맞습니다. 노예경매 직전의 상황에서 급습하여 왕과 유리를 처리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끌어 내렸으니 처분(?)하고 이제 연애 진도도 나가야지요. 하지만 그게 참 멀어보인다는게, 지금 로콘 작품도 하나 연재중이시거든요.


22.치율.『Monochrome Rumor』.(28)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이쪽도 진도가 더딥니다. 음, 하지만 그래도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계속 진도는 나갑니다. 현재는 사채 쓴 것을 틀어막기 위해 딜을 한 상황입니다. 딜까지는 좋은데 그 뒤에 어떻게 흘러갈지가 걱정이네요.


23.쿠냥v.『토끼공자님』.(33)
BL, 판타지, 빙의.
2월부터 시작해 3월 사이에 진도가 확 나갔습니다. 엘프들이 있는 지역까지 가는 건 좋은데 하프엘프인 기사씨는 별 도움이 안되고, 그리하여 무력 돌파를 강행하는데... 데....;


24.피아니시모.『Rewind Time-되돌아온 시간』.(9, 완)
BL, 회귀, 아이돌, 연예계.
본편 완결 후, 카카오페이지에서 현재 연재중이랍니다. 전자책은 그 뒤에 발매 예정이라 일단 본편은 삭제되었습니다. 글 제목이 바뀐 것은 동명의 BL소설이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그 책도 전자책으로 보유중이긴 합니다.'ㅂ';


25.미셸써니.『Black eyes』.(104)
판타지, 환생, 로맨스.
1부 완결 후 잠시 읽는 것을 멈췄는데 슬슬 분량이 쌓였습니다. 1부 정주행하면서 2부도 달려야겠네요. 완결은 3부 예정.


26.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70, 완)
판타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출간된 곳이 동아라는 것이 기이할 따름. 음, 그 동아가 동아출판사의 그 동아 맞겠지요.; 아는 분이랑 둘이서 '교과서 출판사로 상당히 보수적이었는데 이런 책을 내다니!'라는 이야기를 잠시 했습니다. 근데 여기 돈이 없는 곳은 아닐 텐데요.; 장르소설이 그렇게 돈이 되나..?
하여간 구입하여 집에 소장중입니다.  읽어야 하는데 단번에 보기 아깝다면서 나중에 읽을 책이 없을 때 고이 맛있게 읽겠다고 보관중입니다.(..)


27.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31)
판타지, 로맨스, 환생.
환생? 책속으로? 하여간 이야기들이 원래 뮈젤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비틀립니다. 심지어는 황제가 프로포즈도 했어요! 왜 이러지?;


28.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25)
BL, 현대.
두 사람이 가까워질듯 말듯하고 있는데 뭔가 계기가 있어야 관계가 확 진전될 것 같습니다. 과연 언제쯤 그 계기가 만들어질지는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29.rihiten.『Tragedie Lyrique』.(55)
판타지, 회귀.
월간 연재지만 그래도 기다립니다. 여전히 엘프의 땅에서 뭔가를 기다리는 중이고..


30.HearU.『Eclipse』.(4)
판타지.
초반이라 아직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선작부터. 이전 작(『보이지 않는 이야기』, 『들리지 않는 이야기』)을 워낙 재미있게 보아서 말입니다.:)



31.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32, 완)
BL, 현대.
소장본 예약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예약은 4월 20일까지.


32.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54)
판타지, 로맨스, 회귀.
잠시 연재중단 선언하셨습니다.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려야지요.:)


33.체크인.『창공의 연』.(70)
판타지, 로맨스.
34.리쥬아.『아나타카』.(49)
주인공들이 마음 고생 더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아직 손을 못대고 있었는데, 이제 슬슬 읽어볼까요.=ㅁ= 두 소설 모두 그런 상황이라 쌓아 놓고 있었는데 슬슬 읽어도 되겠습니다.(...)


35.시리얼B.『세컨드 런』.(86)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이 분, 고구마 깎는 솜씨가 일품이십니다.(...) 행복의 정점이니~ 라는 내용의 후기가 올라왔을 때부터 등골이 서늘했는데, 과연. 이전에 한 번 깔아 두었던 밑밥을 펼쳐 그물을 치고,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린 요한은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고. 간신히 주변 상황은 정리되었지만 여전히 은둔중이네요. 꺼낼 사람이야 정해져 있다지만 꺼내기 위해 만나는 것자체도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36.금빛영혼.『황성의 요리사』.(97, 완)
BL, 판타지.
본편은 전자책 출간으로 삭제되었지만 이번에는 짧은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다 끝나고, 외전도 끝난 뒤의 이야기. 여전히 달달하네요.


37.끝장.『차선책』.(26)
BL, TS? 빙의, 현대.
이것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이 안되는데... 으음. 좀 더 묵혔다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38.반하빈.『immortality』.(28)
BL, 판타지, 근친.
...알페나님=반하빈님인걸 알고는 기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양쪽 닉으로 연재하신 소설의 작풍이 굉장히 달랐거든요. 『only my brother』는 상당히 밝은 분위기에, 티온 귀여워요!로 요약되는(...) 소설이었고, 『관음』은 굉장히 어둡고, 무겁고, 그런 작품을 즐기지 않음에도 빨려 들어갔던 터라 같은 분일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immortality』 1회 연재분에 같은 인물이라고 밝히셨을 때의 심정은.. 하하하하.;ㅂ; 『immortality』는 『only my brother』의 스핀오프에 해당하지만 앞편을 읽지 않아도 문제 없습니다. 일단은 이쪽도 근친. 이쪽의 분위기가 『관음』과 더 가까울지 모릅니다. 현재 연재분은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내용이 달라졌다 하시더군요. 실제 최근 연재분은 이전 연재분보다 내용이 더 진행되었습니다.
제국의 중심, 황제의 검이기도 한 공작가에는 아들이 셋 있습니다. 맏이는 현 공작, 둘째는 공작의 검, 셋째는 백치입니다. 주인공인 둘째, 렌바르트는 친형을 사랑하지만 동성애나 근친 모두 금기시하는 제국 분위기에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몸이 불치병으로 썩어 들어가고 곧 사망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더더욱 말입니다. 그리고 전쟁에 나가서 사망한 것까지는 기억하는데, 정신이 들어보니 아끼던 동생, 셋째의 몸에 들어가 있었지요. 그리고 자신이 죽고 셋째의 몸에서 눈을 뜨기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큰형은 반 미치광이가 되어 있었고, 그런 형과 자신(둘째)의 장례식장에서 조우합니다.
제일 무서웠던 건 테오의 정체..OTL


39.여우사초.『엘가의 아틀리에』.(74)
판타지.
이것도 중간까지 보다가 주인공인 엘가가 고생하는 것이 안쓰러워 잠시 미뤄뒀는데..... 조만간 아틀리에 시리즈를 다시 시작하면 손댈지 모릅니다.(...)


40.Lee리.『One More Fucking Time!』.(15, 완)
BL, 할리킹? 현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현재 종이책으로 나왔고 구입했습니다. 뒷 이야기가 적절히 달달한 것이 좋더군요. 『살라후딘의 향수가게』와 같은 출판사입니다.


41.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73)
BL, 판타지.
이웃나라의 멋진 공주님이 오셔서 프로포즈를 하셨습니다. 예비시동생(?)과 공주님의 친오라비가 반대하지만 폐하께서는 귀가 솔깃?


42.Rucola.『Be happy』.(33)
BL, 오메가버스, 현대.
예상했지만 친모가 찾아왔습니다. 게다가 임신 사실도 알고 있고요. 이제는 돈줄을 여기로 잡을 것 같은데, 과연? 결말이 해피엔딩일지가 궁굼합니다.


43.파씨.『마법사에게 필요한 것』.(45, 완)
판타지, 로맨스, 역키잡.
이야기는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외전까지 끝!


44.꽃낙엽.『애인 있어요』.(120, 완)
BL, 현대.
결국 개인지 주문했습니다. 음하하하하....


45.이청cheong.『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73)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없다고는 못하겠는게, 이제 곧 로맨스가 꽃필 상황이 될듯합니다. 추측인것은 아직 베티가 구출되지 않았기 때문이고요. 으으으, 언제쯤 구출되나요.;ㅁ;
(4월 2일, 토요일 추가)
베시는 현재 납치되어 독약을 먹고는 고생중입니다. 거기에 뒤따른 폭행까지. 문제는 이 소설이 주간 연재라, 납치된 뒤 고문 및 폭행 당하고 그 사이 베시의 행방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나온 몇 편의 분량이 거의 한 달간 계속되었다는 겁니다. 볼 때마다 피가 마르네요. 그래도 이제 납치장소 추적에 들어갔으니 이제 곧이라고 생각해봅니다.



46.사람풍경.『아이덴의 비밀』.(87,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프리미엄 전환이 4월 11일이랍니다. 그 뒤에 전자책으로 전환이 된다더군요. 페레이가도 없고, 이제 가문을 이을 사람도 결정되었고. 그리고 남은 것은 행복한 결말. 그러니 전자책에 뒷 이야기가 실리기를 기대해봅니다.


47.박서환.『그대는 나의 것』.(21)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콘테스트.
이번 로맨스 콘테스트는 발랄한 것보다 약간 진지하고 묵직한 작품을 더 많이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로콘에서 입상했던 작품 중 완결 난 것은 『내숭의 정석』뿐인가요. 이것도 최근에 완결났다고 기억하는데. 다른 작품은 이 목록에 들어 있으니 차근히 언급하겠습니다.
왕국에 혁명이 일어나면서 세상이 뒤집어집니다. 집안이 몰락한 것은 그러려니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것은 견딜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갈고 닦고 굴러 기른 실력으로 그 사람을 죽인 이를 처단합니다. 그리고는 암전. 근데 왜 돌아왔나요. 아직 그 사람과 만나기도 전의 시점이라 사전 작업 좀 하고 어떻게든 같이 살아 남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가 연재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그 사람과도 만났고요.
앞서 연재하셨던 『그 기사단장과 그 외교부장』은 뒷편을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하하하;


48.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69)
BL, 판타지, 차원이동, 피폐.
어제 조아라 감상 작성을 던지게 만든 작품. 만우절 기념으로 '이계탈출 넘버원'으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당황하다 못해 패닉이 되어 4월 1일의 리뷰는 멈췄습니다. 그리하여 여기부터는 2일 작성분. 무사히 제목이 돌아왔네요.:)
감상 작성할 때만 슬쩍 들여다 보는 소설입니다. 그도 그런게 볼 때마다 주인공 재환이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오한 의문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니, 이제는 그건 다 포기하고 그저 평범하게만 살아도 다행이겠다 싶습니다. 하하하.


49.포인트겟터.『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20)
판타지.
카테고리는 라이트노벨이지만 일단은 판타지니까요. 지난 달에 서평을 읽고 이 소설이 완결 났다는 건 알았는데, 서평에서 공개된 전체적인 흐름을 보니 과연 읽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분량이 많은 것은 둘째치고 주인공이 너무 고생한다니까요.


50.nigudal.『에이미의 우울』.(61)
판타지.
에이미는 여전하고, 루이스도 여전합니다. 게다가 루이스는 드디어 논문 탈고를 마치고 졸업을 목전에...! 남은 건 책학살자를 잡는 것뿐이군요. 에이미는 여전히 이런 저런 상황에 휘말려 있는데다 공작가의 후계와도 직결이 되어, 골치 아픕니다. 다음 편지를 기다릴 따름...;


51.어베다판.『불의 고리』.(55)
BL, 회귀?, 판타지.
모아서 보겠다 생각하고 놔두었는데 등록일을 보니 2016년 연재분 두 편이 모두 최근에 올라왔습니다. 슬슬 몰아 봐야....


52.봉블리.『천의 얼굴』.(73)
BL, 빙의, 판타지.
연재편수는 많지만 편당 분량이 적어 한 번 읽으면 상당히 빨리 읽어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연우의 정체, 저 의사선생님의 정체인데 본편에 언급될까 궁금하군요. 작은 연우의 정체야 나오겠지만 의사선생님은 직업이 도대체 몇 개인가요?;


53.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92)
판타지.
이것도 언젠가 몰아서 볼겁니다.;


54.카리오페.『시린 겨울의 입맞춤』.(81, 완)
BL, 판타지, 임신수.
현재 개인지 제작중입니다. 구입 여부를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얌전히 내려놓았습니다. 슬슬 새로 공간상자를 구입해야 할 지경이라.;


55.겨털깎기힘들다.『아론샤 비망록』.(28)
판타지.
로맨스는 아직 멀었으니까 일단 키워드에서 빼죠. 이번에는 황자의 대역을 하는 상황인데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무사히 지나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하하....;


56.Rakce.『푸른 불꽃』.(70)
BL, 판타지, 게임, 차원이동.
매번 적을 때마다 키워드가 달라지지만 기본은 같습니다. ..아마도. 하여간 황제의 지시대로 이번에는 좀비문제를 해결하러 도착했습니다. 가기까지 험난한 무언가-특히 피라니아-를 지나쳤지만 역시 휀의 기사단의 수가 적은 건 이유가 있네요. 인원이 많다면 더 통제가 안될 겁니다.


57.솜꼬리토끼.『바람의 정령~티퐁~』.(18)
BL, 판타지.
일단 모으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에게 걸려서 티퐁이 고생하는 상황이 한 두 번쯤 등장할 것 같아 거기 지나고 나서 한 번에 몰아볼 생각입니다. 가장 최근에 본 부분은 티퐁이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 또 성장했군요.


58.레뮤제.『이게 사랑이 아니면』.(17)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콘테스트.
『낙원의 행방』 후기에서 발암녀 마리를 소개하시길래 또 그 소설에 마리라는 발암 유발형 민폐 여주가 등장하나! 했더니 로콘 참가작의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났다가 모든 일이 다 해결되고 돌아왔지만 그 사이 연인은 다른 사람을 새로이 연인으로 맞았습니다. 떠나면서 아무런 언질도,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갔기에 담담히 받아 들이지만, 구남친의 새여친이 그리 착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만은 아니군요. 그리하여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구남친의 전여친(여자주인공)과 새여친의 짝사랑남(남자주인공)이 계약을 맺고 약혼합니다.

만..... 구남친이든 현약혼남이든 여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음에...=ㅁ=; 뭐, 현약혼남은 약혼 과정에서 구짝사랑녀에게 처절하게 배신을 당한 셈이라 마음을 조금 접었다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이야기 흐름이 전체적으로 빠르고, 다른 소설에서처럼 사이다는 알아서 제공해주실 거라 믿기 때문에 함께 달립니다.


59.정여롱자의.『아티초크와 드라코』.(10)
판타지.
선선작 후감상. 음, 일단 저 『아콰터파나』 7권 다 읽고 달리겠습니다.;


60.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56)
판타지.
해츨링은 아마 다음 챕터쯤..? 아니, 해츨링이 먼저가 아니라 임신이 먼저겠군요. 하여간 현재는 레어 정리중입니다. 이전에 칼빌트바하의 힘을 흡수하느라 자는 동안 레어가 엉망진창이 되어서 말이죠. 아예 신방을 새로 꾸릴 모양입니다.


61.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40)
판타지, 환생.
제인의 짝이 엘프인 크리스가 된 것은 제인이 경지를 넘어 만독불침에 환골탈태하고 나면 수명이 엄청나게 길어질 거라, 거기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하여간 크리스와의 관계도 인정받았으니 이제 설렁설렁.... 은 아니고, 다음 과제가 대기중입니다.


62.황희원.『친애하는 아사드 씨께』.(14)
판타지, 로맨스.
공작가의 자금횡령 추적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뭔가 뒷 이야기가 있을 모양인데. 꼬마 아리엘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63.유수완.『내숭의 정석』.(149)
판타지, 로맨스.
이전 로콘 수상작이었지요. 드디어 이야기들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소소한 것만 남았다고 보는데... 공작부인이 보인 행동이 조금 불안하네요.


64.해맑.『로맨스는 없다』.(94)
판타지, 로맨스, 후회, 로맨스콘테스트.
이쪽도 1회 로콘 수상작입니다. 끝이 보입니다. 이제 머지 않았어요! 하지만 루체가 어떤 길을 걸어갈지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65.가네프.『역전의 소나타』.(27)
BL, 판타지, 환골탈태.
조아라에서 연재되다가 북팔로 넘어가 완결났답니다. 저야 북팔로 가지 않아서 공지사항만 보고 알았고요. 현재 개인지 주문받는 중인데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연재분은 취향이었는데... 데....


66.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29)
BL, 판타지, 차원이동.
마왕이 될뻔한 마족과, 그 마족을 살리려는 이와, 거기에 편승한 귀족과. 하여간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어떻게 풀릴지 감이 안오네요. 아직 사건은 진행중입니다.


67.파탈림.『골든 클라임』.(110, 완)
BL, 오메가버스, 현대.
개인지는 마무리 되었고 현재 전자책 계약에 들어가 조만간 나올 예정인가봅니다. 아마도 소장본과 약간의 외전 차이는 있을 모양입니다.


68.이미누.『살아남아라, 영주님!』.(12)
판타지, BL.
BL이지만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이게 BL인가 싶은 정도의 평범한 판타지입니다.
현 황제가 아직 일개 황자일 때부터 함께 행동하여, 황제의 오른팔로써 굉장한 업적을 쌓았습니다. 한창때는 제국 내의 그 어떤 기사도 당해낼 수 없는 무위를 가졌지만 평민출신이라 기사단장이라는 직을 수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도 먹었고 하니 이제 은퇴하겠다고, 은거할 수 있는 작은 영지 하나만 주십사 부탁드렸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영지로 가는 도중 엄청난 몬스터들과 만나게 되었네요. 게다가 영주성에 들어가서도 큰일입니다. 척박한 땅, 들끓는 몬스터, 무력은 부족한 영주민들. 가는 내내 이건 복귀하라는 황제폐하의 수작이라고 이를 갈았지만 같이 몬스터 퇴치까지 하고 나니 알듯 모를듯 정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룻밤만 머물고 가겠다는 것이...? 제목은 현 상황의 아주 훌륭한 요약입니다.


69.블랙마인드.『기사는 검에 죽지 않는다』.(30)
BL, 판타지, 회귀.
처음에는 All you need is kill과 같은 복합 회귀물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뭔가 상황이 달라지면서 회귀가 꼬였습니다. 그것도, 처음에는 며칠만 회귀하더니 그 다음에는 아예 어릴 적으로 회귀했고요. 전개가 묘하다 싶어서 이전 작품을 확인하고는 ...(먼산) 음, 아마도 선작 상태로 그냥 둘 것 같습니다. 이분 전작, 읽다가 포기한 기억이 어렴풋이..(먼산2) 이전 소설을 떠올리면 주인공의 고생길은 앞으로 구만리가 아니라 구십만리입니다.


70.꿈갈피.『두 번째 공주』.(54)
판타지, 로맨스.
옆나라 왕자님의 프로포즈에 에디스가 에드워드와의 관계를 내보이는 걸로 대응하자, 이번에는 이상한 놈이 꼬였습니다. 최근 몇 편에서 그 놈-사뮤엘의 대응을 보면 '놈'이라는 지칭어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행동입니다. 이거 조금만 선 넘으면 스토커. 그것도 상대방은 마음이 없지만 '전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필요한 건 당신의 사랑뿐입니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어디든 쫓아다니는. 근데 이게 보통 사람이면 그런 관심사에 조금 마음을 주고, 마음이 오고가고, 그리고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데, 에디스는 현재 차기 국왕 후보입니다. 아니, 후계자죠. 그런 인물에게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며 쫓아다니는 남자는 구설수의 요건을 갖추기에 충분합니다. 에디스의 입지를 흔들기 위한 누군가의 정치적 계산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ㅁ=


71.카실라.『너라는 꽃』.(48)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복수.
처음부터 고탄산 사이다를 목표로 쓴 글이니까요. 최근에는 슬슬 탄산지수(?)가 올라갑니다. 죽은 황태자가 어찌 되었는지도 나왔고, 황제와 교황의 밀약도 나왔고, 공작이 어떤 술수를 썼는지도 공개되었고. 남은 건 청소인가요.


72.Dallos.『꽃 뒤로 숨은 아가씨』.(25)
판타지.
로맨스는 언제 나올지 일단 뒤로 빼고. 3월 한 달간 딱 한 편 올라왔는데 그게 엊그제 올라온 공지....; 최근 취업 관련으로 바쁘신 모양입니다. 전체적으로 글 수정하셨다니 언제 날잡고 달려야겠습니다.


73.봄날의왈츠.『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21)
판타지, 로맨스.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는 이미 출간되었지만 지금 올라오는 것은 패러렐 월드의 외전입니다. 이것도 출간 예정이라는군요. 『버림받은 황비』 때 그랬던 것처럼 아마 외전 권이 하나 따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4.정오찬.『백조 아가씨』.(129, 완)
판타지, 로맨스.
만세! 드디어 끝났습니다! 드디어!
라모트의 안배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라모트의 정체가 뭔지, 그리고 저주 자체가 의미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아조르의 결심과 마리아의 결심, 안나의 행보, 거기에 백작의 선택까지 다 나왔습니다. 성인식도 끝났고 이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사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후기 올라오길 기다립니다.+ㅁ+ 출간되면 바로 구입할 예정이고요.


75.Install-T.『파나티크_Fanatic』.(155, 완)
BL, 판타지, 회귀.
만세! 이쪽도 완결! 드디어 완결!
예정했던 것보다 길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완결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못다한 이야기를 Q&A 형식으로 풀고 있고요. 전자책 출간예정이라 본편 공개는 16일까지랍니다. 그러니 정주행 하실 분들은 그 전에 하시어요.


76.그린리나.『천사의 문양』.(135)
BL, 판타지.
이쪽도 해피엔딩. 그것도 직전에 완결났습니다. 핫핫핫. 이쪽도 출간예정인 걸로 알고 있고요. 아무래도 끝부분에 누구에게 일을 몰아주는 것이 심상치 않다, 게다가 아기 이야기도 계속 나온다 했더니만 독박을 썼습니다. 공작, 아니, 황제폐하만큼은 아니지만 본인도 상당한 실력자에, 혈연에, 일도 시켜보니 잘하잖아요. 그러니 본인이 본인 무덤 판 것 맞다고 생각합니다. 푸흐. 마지막 편지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77.작은밤.『가면꽃 작가님』.(16)
판타지, 로맨스, 책속으로.
아직 전개초반이라 이야기가 다 안 풀렸습니다. 본인이 쓴 소설 속으로 들어왔고, 그것도 악녀로 빙의했습니다. 문제는 쓴 소설이 여주인공의 회귀 소설이라, 원래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주인공과 악녀 사이는 여주인공이 회귀한 뒤에 급속도로 악화됩니다. 이미 그간 해온 일로 소설의 전개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78.펩시.『창백한 손의 희극』.(126)
BL, 현대.
할리킹.. 은 아니죠. 서윤도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140편 정도로 완결을 잡고 계시는데 분위기는 이미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에이프릴 사건의 범인도 잡았고, 벌도 줬고. 무엇보다 그 '벌'의 종류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범인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희망고문이죠. 하여간 일이 해결된 뒤에 범표가 왜 서윤에게 그랬나 했더니만 에이프릴에게 친절히 그 이유를 알려주네요. 그리고 서윤도 드디어 귀가합니다. 마이애미의 그 집에 돌아왔을 때의 그 분위기가 오히려 더 달달하게 느껴지더군요.


79.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10)
BL, 아이돌, 연예계.
『되돌아온 시간-Rewind the time』의 2부 격에 해당합니다. 아예 2부를 통째로 갈아 엎으셨더라고요.; 나중에 1부 출간되면 읽고 보려고 선작만 해두었습니다.


80.구옴.『부서진 룩의 반격』.(57)
BL, 판타지, 회귀.
주인공이 고생하는 소설은 잘 못보는데, 이건 현재 3부 연재를 시작한데다 3부가 완결이라 일단 선작해두었습니다. 후작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본처 자식인 형을 동경하고 사랑해서 그의 룩이 되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체스판의 룩밖에 안된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고 사망합니다. 근데 정신차려보니 어린 시절이네요. 그것도 여동생이 사망하기 직전의 상황. 그리하여 여동생은 일단 구하고, 자신의 생부에게 잘 보이고, 그리고는 가능한 큰형과 부딪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만...;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81.비님.『사랑같은 소리』.(84)
BL, 판타지, 회귀.
최근에 보는 회귀 소재 소설 중 단연 탑으로 이 작품을 두는 건 주인공의 변화 때문입니다. 『파나티크』도 회귀지만 그쪽의 회귀는 노체의 실력 발휘를 위해 판을 깔아 주기 위한 방법이자, 마법공학의 발전을 위한 밑바탕(...)에 가깝다면, 『사랑같은 소리』는 회귀한 장본인인 이리야가 자신을 바꿔나가고 키워가는 과정의 비중이 큽니다. 회귀 전에는 공작가의 막내아들로 여리고 까탈스러운 공자였는데, 믿었던 사람을 배신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해 죽고, 회귀하고 난 뒤에는 그걸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변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바꿨네요. 본인도 미처 몰랐던 재능을 일깨우고, 그걸 밑바탕으로 오롯이 혼자서 서고, 그걸 보며 읽는 저도 흐뭇... 이리야, 참 훌륭하게 잘 컸다.
그리고 자립하는 모습이...;ㅂ; 이리야아아아아! ;ㅂ;
완결이 머지 않아 소설에 더 취했나봅니다. 흠흠흠.


82.깡장.『Call It A Night』.(120, 완)
BL, 현대.
이제 곧 습작이랍니다.:)


83.무공진.『불가역』.(48, 완)
BL, 동양풍, 판타지, 임신수.
출간 예정이라 일부를 남기고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개인지는 3차(마지막) 재고 판매에 들어갔고, 전자책도 이제 곧 나올 모양입니다. .. 근데 왜 만우절 제목에서 도로 안 바꾸신 거지.=ㅁ= 만우절 기념으로 『불가역』이 『가역』으로 제목이 바뀌었는데 만우절이 지났는데도 그대로 있군요.


84.시즈넬.『디 루조』.(54)
BL, 판타지?
일단 선작만 해놓았습니다. 소개글만 보면 공이 수를 열심히 쫓아다니는(유혹하는) 이야기 같은데 훨씬 뒤의 상황을 다뤘다는 외전을 보니 달달한 분위기더군요. 근데 본편 분위기가 어떨지 몰라 선작만 하고 아직 손은 못댔습니다.


85.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43)
판타지.
이쪽이야 말로 정주행해야하는데..OTL


86.장난기기능.『완벽한 **들(Perfect Idiots)』.(69)
BL, 아이돌, 연예계.
원제는 『완벽한 병신들』이었는데, 만우절 동안 잠시 제목을 바꾸시더니 병신이라는 단어에 장애인 비하의 소지가 있다는 걸 알고는 다른 단어로 바꾸기 위해 고심중이란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뭘로 바뀌려나요.=ㅁ=
하여간 모 그룹의 보컬님께서는 오늘도 다운에게 열심히 대쉬하고 있습니다.


87.가네프.『핫 플레이스』.(46)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콘테스트.
판타지세계로 들어간 걸 환생하고도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그리고는 틈새시장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의사들의 견제가 심하네요. 그리하여 판을 엎었습니다. 만, 작품 소개에 나온 대로 약국 운영하는 도중 뒷골목의 수상한 인물들이 찾아와 치료받고 간 덕에 현재 일을 도와주는 직원들도 다 그쪽 계통입니다. 게다가 의사들의 코를 납작하게 하기 위해 보았던 의사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니 일은 바쁘고, 거기에 연구 업무까지 떨어져 더더욱 바쁘네요..?


88.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66)
판타지, 로맨스, 회귀, 로맨스콘테스트.
약혼자, 아니, 예비 신랑이 결혼식 당일에 다른 여자와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결국 지병으로 약혼자 사망 후 한달 만에 사망. 회귀한 것도 그 때입니다. 회귀하기 전, 그렇게 절절히 사랑하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는 기억 때문에 돌아와서도 계속 고통스럽습니다. 조용히 살아가려고 했지만 어쩌다보니 친부와 계모에게서 탈출하게 되고, 이전 생의 친구를 다시 만나고, 그리고 애써 이전 생의 약혼자를 외면하려 하는데 상황은 꼬입니다.
그렇게 적긴 했는데 키워드나 상황 자체는 유추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회귀 전에 사랑했던 그 약혼자=황태자는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라고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버렸지만, 마법학자의 회귀 경험담에서 나온 것처럼 회귀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전 약혼자는 자신이 죽었을 때의 상황을 계속 꿈에서 보고 있고 그 때문에 PTSD에 가까운 증상을 보이더군요.=ㅁ= 그거야 회귀한 당사자도 그 때의 상처로 고생스럽긴 마찬가지지만...;

하여간 황태자를 죽게 만든 범인이 누구냐가 중요하고, 그들의 노림수를 봉쇄하거나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는데 아직 갈 길이 멀군요

.


89.로토스.『악에 피는 꽃』.(74)
판타지, 로맨스, 책속으로, 빙의.
황제는 자신의 딸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다른 딸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자 오히려 기회를 열어줍니다. 정말로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모른 척 하는 걸까요. 전자에 가깝긴 한데.
일단 책 속 전개에서 중요한 부분인 '형님'의 죽음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걸 성공하면 다른 전개들도 차근차근 돌리거나 바꿀 수 있겠지요.


90.미래나비.『카리나의 관』.(69)
판타지, 로맨스, 회귀.
왠지 다들, 크리스티안도 회귀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아니, 회귀한 것은 카리나=현 황제뿐만 아니라 다른 두 공자들도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크리스티안이 이전과는 달리 적극적이지만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거기서 연유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91.쥬키리아.『후작 부부』.(142)
판타지.
로맨스 .. 도 적긴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가장 최근 편에서의 모습을 보면 로맨스 맞긴 맞아요.
아카데미에서 만든 인맥들이 슬슬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힘을 얻는 것이 또 중요하긴 한데, 일단 여러 테러 시도부터 해결해야 하는군요.


92.mint155.『비정규직 황후』.(44)
판타지, 로맨스, 남장.
최근에 등장한 클레오르 외전을 보고 댓글에서 한마음으로 외쳤지요. '알고 있었구나!' 그리하여 클레오르 남색가 설은 사그라 들었습니다. 고자설은 남을지도..? 그보다 중요한 건 에스틴의 아버지가 에스틴을 두고 한 말입니다. 자신을 뛰어 넘는 괴물과도 같은 실력을 지녔다고요. 그런 실력을 황후라는 자리로 묶어두기는 참 아까운데 말입니다.


93.야옹쪼롱.『사랑이 끝난 후』.(4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콘테스트.
약혼자에게 자신의 생일날 차였습니다. 그냥 차인 것도 아니고, 자신의 생일연회날, 약혼자에게 다른 여자가 고백한 것을 보고는 연회장에서 바로 따지자 그렇게 분위기를 만든 파티 주인공 카펠라에게 약혼자가 심한 소리를 합니다. 그 길로 바로 파혼을 하고 왕국을 떠나 아카데미 유학을 갑니다. 그리고 고대 유물을 발굴, 해석하는 금석학자가 되어 5년만에 돌아왔지요. 그 사이 전 약혼자는 로봇에 가까운, 감정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되었고 피해자인척 가장했던 안타레스 영애는 사교계를 휘어잡는 청순한 아가씨가 되어 있습니다. 카펠라는 사랑이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전 약혼자인 레오가 잘못을 빌면서 주변을 이리저리 맴돕니다. 그리고 안타레스 연애 역시 몇 번 차였음에도 레오에게 마음이 있어 바라보기만 하고요.
이런 삼각관계는 참 좋은데, 여주인공과 저 아가씨의 싸움 와중에 논문이 갈려 나갔습니다. 그것도, 손으로 작성해 전체 600쪽 예정 중 200쪽을 썼던 논문이 그대로. 이야아아. 게다가 물증은 없지만 심증으로 저 아가씨가 범인임을 밝혀냅니다. 이야아아아. 그 편 댓글에서 논문 작성자들이 대대적으로 폭발했...(...)
주변에서 그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을 알아서 하는 말이지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실제 당하면 ...(먼산)


94.303행성.『칼과 드레스』.(114, 완)
판타지, 로맨스, 빙의.
아직 미리보기가 완결편까지 열리진 않았는데 최근 연재분을 보면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데 당사자인 저 둘만 아직도 몰라요! 저 둘을 관리해야할 두 집사(...)의 고생길이 눈에 선합니다.


95.해위.『타의선택』.(57)
BL, 판타지, 차원이동.
신을 향한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마음이 이해됩니다. 흑흑흑. 하여간 이델이 왜 이쪽 세계로 차원이동을 했는지, 거기에 덧붙여 이델에게 그런 먼치킨과도 같은 능력을 주었는지가 문제네요. 게다가 이델이 누차 말하듯 이델이 황후가 되면 후계문제가 발생하는데, 왜...?;
하여간 이델은 원치 않았지만 얼굴에 넘어가서 반쯤은 자포가지, 타의적 선택으로 합방하였습니다. 뭐라해도 유리가 너무 잘생겨서 그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유리의 외모가 문제입니다.


96.라아.『이클리아의 밤』.(67)
BL, 판타지, 임신수.
최근 연재분을 보면 과연 사이다라는 것이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인가 깊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거의 모든 상황을 황제가 깨닫게 된 뒤, 황제의 행보가 좀 많이 느려요.=ㅁ=


97.l단자l.『악녀의 정의』.(101)
판타지, 로맨스, 빙의.
원작 소설에서와는 달리 황태자는 그 아가씨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고, 이제는 오히려 넘어올 기세입니다. 구휼사업 때문에 지역을 맡길 때도 황후에게 밑작업 들어간 아이린에게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은 곳을, 샤티에게는 나쁜 곳을 맡긴 뒤 황태자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러 왔지요. 점점 판이 바뀌어 가는게 보입니다. 아이린이 어떻게 물 먹을지 기대중입니다.


98.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71)
BL, 현대, 퇴마.
정현이를 잘 붙잡은 건 좋지만 앞으로도 할 일이 산적해 있고, 갈 길이 한참 머네요. 가장 중요한 건 대화....;ㅂ; 좀 차분히 대화를 나눠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왜 양쪽의 생각이 다른지부터.....; 게다가 앞으로 경진이 더 고생할 일이 남았다고 하니 그게 또 무섭습니다. 아수라의 현생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과연?;


99.U채.『정부』.(33)
BL, 미래, 임신수.
정신을 차려보니 기억이 홀랑 날아가 있고 그 새 임신을 했더라는 상황입니다. 스스로가 기억을 지웠는데 왜 지웠는지에 대해서는 차근히 나옵니다. 다만 상황이 너무 꼬여서, 과연 이게 행복한 결말로 갈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아니, 아닐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배경이 미래인 것은 남자들에게 인공자궁을 이식해 임신이 가능하다는 설정 때문입니다. 사실 이주가 기억을 일부러 지운 것도 그 때문이었지요. 지운 것이 소용 없이 도로 다 기억났고, 그 때문에 더 괴롭지만 어쩌나요. 하하.;ㅂ;


100.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22)
로맨스, 현대.
외전은 계속됩니다. 쭈욱. 로미오와 줄리엣 테마는 앞서 『보이지 않는 이야기』에서도 언급이 되었지요. 여기서 다시 등장하면서 슬슬 율이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는 계기가 됩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속도가 더딘가 싶어요. 특히 율이는 뭐든 차근차근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간다는 느낌이라..'ㅂ'


101.마서련.『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96)
BL, 판타지, 차원이동.
누차 언급했지만 주인공이 많이 고생하는 소설은 고생이 어느 정도 해결된 뒤에야 손을 댈 수 있습니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


103.르웨느.『스스로 하자!』.(52)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차원이동해서 환생한 게 드래곤입니다. 근데 어미가 방임한 사이, 환생했기 때문에 다른 해츨링보다는 더 똑똑하고 더 사고치기 쉬웠던 용용이는 인간의 습격을 받고 어쩌다보니 마을에서 공물(...)을 받았으며, 저주에 걸렸고, 아이를 하나 맡았으며, 나중에 다른 드래곤을 찾아가 몸을 치료합니다. 맡은 아이는 인간으로 보였지만 인간이 아닌 그런 존재. 인간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존재지만 심각한 부상과 저주 때문에 계속 함께할 수는 없었지요. 일단 헤어진 것까지가 1부이고, 몸을 조금 추스르며 동생 해츨링과 만나고, 저주를 풀 방도를 찾으며, 그 와중에 요리를 마스터하는 것이 2부-현재입니다. 드래곤이라지만 해츨링 상태에서는 조금 강한 몬스터 수준이군요.





역시; 하루에 다 작성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절반쯤 미리 작성하길 잘했네요. 하기야 요즘 다른 일이 바빠 감상기를 단번에 쓸 시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것도 절반쯤 작성해서 간신히 3시간으로 마무리 지었고요.(..)


자아. 이제 다 썼으니 어제 읽고 또 멘붕한 시마다 소지 소설 감상쓰러 갑니다. 시간이 이러니 오늘 베이커스테이블 가는 건 무리로군요.(눈물)

중간 정리 차원에서 적..는 것이 아니라, 완결이 머지 않은 작품이랑 완결 중(...)인 작품이 있어 적어봅니다. 제목의 감상은 鑑賞이 아니라 感想임을 미리 밝힙니다.



Lee리.『One More Fucking Time!』

BL, 할리킹.

완결 후 본편 일부만 남기고 삭제되었는데 다행히 출판계약이 되어 준비중이랍니다. 지금 맛보기 외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칸에 가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데, 너무나 기쁜 나머지 그걸 잘 때도 허벅지 사이에 끼고 잔다는 말에 폭소했습니다. .. 근데 남의 일은 아닙니다. G4가 완료되면 저도 완료 보고서를 베개 대신 쓸 자신 있습니다. 정말로요.(...)



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12)

로맨스.

본편 완결인 에필로그가 101회. 그리고 외전이 약 9화정도라고 하셨는데 끝날 기미 없습니다. 오히려 분량이 늘어나고 있네요. 빨리 결말을 보고 싶은 마음 반,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반...? =ㅁ=



깅기. 『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

BL, 현대.

소장본 수요 조사중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인하세요. 제목은 『디어 준』으로 변경될 예정이랍니다.



비님. 『사랑같은 소리』.(74)

BL, 판타지, 회귀, 임신수..?

마지막은 정말 의문. 대등한 입장이라 확신이 안섭니다. 하여간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중이고 후기에서도 완결이 머지 않았다고 하셨으니 이제 곧이겠네요.



파탈림.『골든 클라임 Golden Clime』.(113)
BL, 오메가버스, 임신수.

소장본은 발송되었다고 하고, 전자책이 곧 나온답니다. 전자책 구입 예정이고요.



Install-T. 『파나티크_Fanatic』.(146)

BL, 회귀, 판타지.

본편 완결. 에필로그 연재중입니다. 외전은 모르겠지만 에필로그는 이달안에 완결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간 계약이 되었으므로 습작 혹은 본편 삭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보실 분들은 미리 챙기시길.




열심히 보던 작품이 완결나면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싱숭생숭하네요. 그러므로 저는 오늘도 재주행 갑니다.


로고에도 박혀 있듯이 사진 출처는 조선닷컴. 조선일보에 실렸던 수선화 사진을 보고 달려가 슬쩍 담아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수선과는 조금 모양새가 다른데 제주 수선 종에 이런 종이 있는 모양입니다. 검색해보니 나오기는 하는데 가격이 1만원....; 다른 수선보다 훨씬 비싸죠.

아마 내년에는 슬쩍 도전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아니, 내년이 아니라 올 가을이겠네요.



조금 더 늦게 오겠거니 생각했는데 나무가 발송되었다는 문자가 엊저녁 날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는 열심히 포대자루로 꾸물꾸물 만들고 있었고요. 근데 예상외로 빨리 도착해서 어제 보낸 것이 오늘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상자를 열었다가 기겁했습니다. 아니; 복숭아랑 밤은 왜이리 큰건가요! 작약은 생각보다 작았고 뿌리만 왔습니다. 무사히 잘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고이 화분에 심을 예정이고요. 이것도 내일은 심어야겠지요.

작약 말고도 작은 나무가 둘이 더 있어서 이것도 화분에 심고. 문제는 저 밤나무와 복숭아입니다. 나무가 커서 준비한 화분에는 안 들어가네요. 어쩌나요. 포대자루에 심어야지요. 그것도 아무래도 작을 모양이지만, 어떻게든 버텨보렴. 큰 화분은 너무 비싸단다.




사실 오전 내 반쯤 넋이 나갔고, 아침에 위가 멈췄던 이유는 다른데 있습니다. 친절하신 어느 분이 댓글로 주소 하나를 제보해주셨습니다. 아침 출근 전 그 글을 읽고, 아침 운동을 하고, 그러면서 위가 서서히 굳더군요. 심장에도 심히 안 좋았습니다.


위장장애 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주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아라 자게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글 내용이나 기타 등등에 대해서는 언급 않겠습니다. 대신 여기서 언급된 책과 글 읽는 법에 대해서는 블로그에서 한 번쯤 다룰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책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읽는 양이 늘어나다보니 요즘에는 읽을 때 고민하며 봅니다. 그러니까 책을 선택하는 방법이나, 읽을 글을 선택하는 방법 말입니다. 구입하는 책은 대개 저자를 보고 고르니 망설이는 일이 드뭅니다. 오히려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빌릴까 고르는 것이 쉽지 않고요. 도서관에서 서가를 돌아다니다가 책을 고를 때는 눈이 닿는 도서를 고르고, 목차를 확인하며, 앞과 뒤를 확인하고 봅니다. 그 때문에 대개의 추리소설은 스포일러를 당하게 마련입니다. 책 뒷면이 아니라 결말부를 확인하거든요. 하지만 이게 제 취향에 맞지 않는 이야기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소설류를 읽는 목적은 업무용이나 공부용이 아니라면 기분전환이 목적입니다. 미쓰다 신조의 공포물이나 미미여사의 에도시대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이게 찜찜한 내용인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종종 앞서 올린 『고양이 여행 리포트』 같은 책이 걸릴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주인공이 고양이라는데 홀려서 집어 들었는데, 맨 앞부분을 읽다보니 뭔가 찜찜한 것이 있어 결말을 확인했다가 낭패를 보았습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눈물이 주르륵 날 것 같은 분위기라.....


조아라의 소설도 비슷합니다. 보통은 앞과 뒤를 봅니다. 완결소설이 아니라 연재소설의 경우에도 연재 편 수가 적다면 앞을 확인하고, 연재 편 수가 길다면 뒤를 확인합니다. 소개글과 읽은 감상을 종합해 선작할지 말지를 결정하고 선작하면 때에 따라 정주행 하여 연재편 수를 따라잡거나, 포기하고 일단 최근 연재분을 보고 시간이 날 때 정주행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총 50편 연재된 작품이 있고 그 작품이 취향에 맞을지 확신이 안서는데 최근 연재분의 글발이 마음에 드는 경우는 최근 연재분을 보고, 최근 5편의 연재분을 보고, 다시 10편 분량을 보고, 그리고 맨 앞으로 돌아가 정주행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어이 없는 것이 『파나티크』입니다. 이건 더 희한하지요. 앞부분 1장을 읽고, 선작했다가 그 당시 이런 저런 일로 묵히고는, 슬슬 연재분이 쌓였을 시점-아마도 40화 전후였던 것 같은데 그 때부터 뜬금없이 연재분을 따라잡았습니다. 그러다가 앞부분부터 정주행을 했는데, 나중에 깨달았던 것은 정주행을 하다가 말아서 대략 10편 정도를 빼먹고 봤다는 겁니다. 에르데네트와 로베르트의 대결과 화해 분량을 빼먹었더라고요. 연재분을 따라 읽다가 제가 뭔가 빼먹은 것을 깨닫고는 재주행을 하면서 알았습니다.

그 뒤에도 이 작품은 몇 번이고 재주행했지만요. 으음. 요즘 댓글 달 때마다 분량을 지나치게 많이 달아서.... 다음 편부터는 댓글을 자중하겠습니다. 하하.;ㅂ;




전화위복이라 해야 할지. 저 글 덕분에 조아라를 끊어낼 수 있게 될 듯합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추가 선작 없이 기존 소설만 댓글 없이 계속 읽을 가능성이 높네요. 댓글도 달기가 무섭습니다. 아닌 것 같아도 은근 가슴에 스크래치가 난 모양입니다. G4에는 다행인 거죠.

뭐... 최근에 구입한 전자책 한 권도 조만간 리뷰 올려야지 생각했는데 고이 묻을 생각입니다. 『아콰터파나』는 읽는 대로 바로 리뷰 올리겠지만. 앗, 잊고 있었는데 『빅토리아 모튼의 초상』이 일시 습작 해제되었습니다. 보실 분들은 빨리 챙겨보시길.



슬슬 기획안 공부하러 갑니다.




덧붙임. 160309 추가!

어억; 리뷰는 계속 올라갈 겁니다. 다만 예전처럼 조아라를 자주 들어가진 않을 것이니 신작 올라오는 비율은 아마 적을 거예요. 댓글에서 다들 걱정하셔서 추가로 작성합니다. :)

뭐, 이것도 하반기 쯤 되면 다 잊고 도로 들락거리지 않을까 싶지만...;

작성 기준은 3월 1일 오전 9시 경입니다. 이번에는 잔머리 굴린다고 절반은 2월 29일 작성, 나머지는 3월 1일 작성입니다. 언제나처럼 최근 연재분일수록 위로 올라오지만 몇몇 작품들은 미리 작성했다가 3월 1일 새벽에 올라와서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1.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58, 완)
BL, 현대.
완결 후 2월 동안은 공개고, 그 이후는 습작 전환. 출간예정이라 그렇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큰 집이길래 집에 전용 놀이터 설치가 가능하냐 묻고 싶지만, 부자잖아요. 하하하.



2.네온바니.『유지로』.(62)
BL, 빙의, 아이돌.
어머니의 재혼상대에게 입양될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만.. 최근 연재가 뜸했지요.


3.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74)
판타지.
엄, 로맨스가 있긴 했...나요. 하도 오랫동안 보질 않아서 가물가물합니다? 하여간 이건 몰아서 보는 것이 제맛이라 우겨봅니다.


4.듀아Dyua.『리브의 베이커리』.(86,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뒷부분만 간단히 보고는 전자책으로 나오면 볼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외전부분이 조금 궁금하거든요.=ㅁ= 제빵사인 리브가 더 좋은 자리에 빵집 차려주는 조건으로 덥석 계약했다가 황위 계승 사건 등등의 복잡한 일에 휘말리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그래도 기본은 판타지 로맨스에 가까워요.


5.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49)
판타지, 로맨스.
아마도 모으는 중..?;


6.까망소금.『스텔라를 위하여』.(26)
판타지, 로맨스, 회귀.
짠 게 갔으면 단 게 올거라고 하시더니 2월 12일 이후 잠적..(응?)
소설이 완결되어야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원작이 뒤틀립니다. 그러면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몰라요. 그런 스텔라의 공포감이 드러나는군요.


7.뜻봄.『꽃으로 피어나』.(21)
판타지, 로맨스.
슬슬 로맨스로 넘어갈 것 같긴 한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사에갈이 힘을 더 키워야 떠날 수 있을 테니까요. 과연, 마법사들의 정점에 오를 그 날은 언제뇨..


8.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46)
판타지, 환생.
음, 쌓아 놓고 안 보고 있어요.'ㅂ';


9.쿠키즈맘.『닥스의 딸』.(42)
판타지.
로맨스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아마 2부에서나 가능할 겁니다. 새 연재 시작하신 걸로 아는데 저는 『닥스의 딸』도 충분히 버거웠고 이보다 더 무거운 이야기면 손 댈 자신이 없습니다. 코델리아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한참 뒤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이름이나 여러 설정이 라틴어와 기타 언어 기반, 그리고 켈틱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야기라 옛 나우누리 환타지아에서 종종 보던 그런 소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10.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28)
판타지, 로맨스?
흑흑흑.;ㅂ; 빨리 돌아오시어요..;ㅂ;


11.라레고.『신들이 사는 세상』.(22)
판타지.
목걸이를 따라 차원의 틈으로 들어간 건 좋은데, 그게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라 그런 건지 다른 신들이 위치 추적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질투의 신은 지금 성격 아주 나쁜 신에게 잡혀서 피엘 사건에 대해 추궁당하는 중인데..... 절단신공...;ㅂ;


12.로열로즈.『샹그리아(Sangria)』.(33)
판타지, 로맨스.
일단 모으는 중입니다. 근데 볼 것 같지 않아..OTL


13.미셸써니.『Black eyes』.(102)
판타지, 로맨스.
1부가 100편 가까이 되어 끝났는데 3부 완결 예정. 그리하여 일단 좀 쉬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아카데미 이야기가 주 내용이었던 1부 끝부분부터 제 취향을 벗어나서..=ㅁ=


14.두나래.『용 그리고 타르트 한 조각』.(47, 완)
BL, 판타지.
3월 중 전자책 출간 예정이랍니다. 아마도 구입할 듯..?;


15.모래숲.『보통의 나날』.(14)
BL, 연예계, 배우.
보고 있노라니 『최고의 악역』이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아이돌을 소재로한 BL은 많지만 배우를 소재로한 것은 많지 않으니까요. 없는 것은 아닌데, 상당히 좋아했던 『2% 부족한 배우 한설』이 완전히 삭제되고 나서는 읽을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에.ㅠ_ㅠ


16.원령꽃.『악당의 아들』.(24)
BL, 차원이동, 키잡?;
이쪽도 모으는 중. 리메이크하시면서 차근히 올리는 중이라 속도가 느립니다.;ㅂ;


17.아누Anu.『그대 내게 오는 길』.(86, 완)
BL, 현대, 할리킹.
할리킹도 가끔 나오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이건 오랜만에 보는 할리킹...; 고아원 출신으로 어렸을 적 학대받고 자랐던 소년이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고, 친구를 만들고, 친구의 형을 만나면서 피아니스트로서의 점차 재능을 꽃피워가는 이야기입니다. 완결은 한참 전에 되었지만 최근 습작이 풀리면서 읽게되었습니다. 할리킹이라 그런지 조금 걸리는 몇몇 묘사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할리킹이 읽고 싶을 때 달리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완결 작품이니까요.


18.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54)
판타지, 회귀.
뭔가 꿍꿍이가 있나 싶었더니 자체조사를 진행할 생각이었던 거군요. 중요한 건 일행이 그리 도움 안될 것 같다는 점인데.OTL


19.라아.『이클리아의 밤』.(64)
BL, 판타지, 임신수.
후회공도 키워드로 넣을 걸 그랬나요. 하여간 주인수가 하도 굴러서 안 보려고 잠시 내두었다가 이제 슬슬 황제가 깨달아서 문제가 풀리려나 했더니만.. 아직 멀었습니다. 흉계를 꾸미는 후궁도 치워야 하고, 그 전에 주인수가 임신했다는 사실도 확인 받아야 하고. 황제가 훨씬 더 굴러야 하는데 갈 길이 멉니다.


20.l단자l.『악녀의 정의』.(78)
판타지, 로맨스.
황궁에 드디어 귀환했습니다. 황태자와 같이 문제 해결하러 갔다가, 엉뚱하게 노예상인 소동까지 해결하고 오는 바람에 외유가 참 길었지요. 이제 황궁에 돌아왔고 황제에게도 밀명(?)을 받았으니 악녀로서 당당히 천사인척하는 아가씨를 굴릴 차례입니다. 아마도..


21.파씨.『마법사에게 필요한 것』.(43)
판타지, 로맨스.
리벨 외전 종료! 리벨이 그랑디나에와 무슨 협정을 맺은 건지, 그리고 스승에게서 받아 마셨다는 독이 뭔지에 대한 것도 함께 나옵니다. 후일담 올려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안올라오네요.


22.카리오페.『시린 겨울의 입맞춤』.(79, 완)
BL, 판타지, 임신수.
2년간 잠적하셨다가 이틀 상간에 완결까지 달렸습니다. 이야아아아아...;ㅂ; 조금 갑작스럽게 마무리된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다행히 여러 떡밥들도 무사히 회수되었고 곰을 빼고 모두가 행복한 이야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예상하고 있었지만 곰은 사망...; 완결 직후 개인지 공지도 올라왔습니다.


23.푸은.『올빼미의 집』.(21)
판타지, 로맨스.
... 장르를 스릴러로 변경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비밀을 감추고 있지만 언급하지 않으려는 남편, 집에서 보이는 이상한 기척들. .. 이거 소개글만 대강 적어보아도 분명 스릴러인데..?;


24.솜꼬리토끼.『꼬리 달린 왕자님』.(43,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책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5.파탈림.『골든 클라임』.(112, 완)
BL, 할리킹, 오메가버스, 임신수.
생각해보니 이쪽도 할리킹. 완결도 났지요. 소장본은 26일로 마감되었고 이후는 통판 가능하답니다. 출간하지 않는 이상 습작하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외전은 거의가 육아 관련이더군요.


26.시리얼B.『세컨드 런』.(79)
BL, 빙의, 아이돌.
최근에는 연기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러면서 이미지 쇄신을 꾀하긴 하는데, 가장 최근편에서는 이전에 물먹었던 기자가 안 좋은 기사를 터뜨려서 요한을 엿먹이는군요. 분명 반격이 갈 텐데, 과연?


27.손세희.『맞바람을 핀다는 건』.(101,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 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전자책으로 나올 모양이네요. 결말 직전의 스칼렛 행동을 두고 말이 조금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후일담이나 외전이 나온다면 궁금해서 구입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마지막의 판 뒤엎는 것이 궁금해서 두고 보았지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28.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54)
판타지, 로맨스.
생각난 김에 마계편 재주행을..+ㅅ+


29.원령꽃.『드래곤 사육법』.(24)
BL, 판타지, 환생.
이것도 마찬가지로 리메이크 중이라 천천히 올라옵니다. 리메이크 전의 분량을 넘어서면 그 때 몰아서 볼 생각이고요.


30.체크인.『창공의 연(戀)』.(65)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이전에 잠시 선작하지 않고 보았다가 이번에 선작했습니다. 하지만 앞부분만 보고 최근 연재분을 보았더니 그 사이에 이미 공작님께서 마음을 주셨더군요. 허허허. 아무래도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이건 몰아보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중원에서 차원이동한 소녀가 여주인공인데, 중원에 어느 예언이 퍼지면서 은발 푸른눈의 아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이 혈안이 됩니다. 그리고 예언의 아이였던 여주인공네 집안은 그 때문에 멸족하고요. 딸 하나만 남았지만 이 딸이 차원이동을 하여 판타지 세계로 넘어옵니다. 거기서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몬스터와 맞섰다가 몬스터 토벌단으로 온 공작에게 찍혀서 홀랑 스카웃당합니다. 그리고 점차 정신이나 몸이나 성장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고요. 아마도 앞으로 더 고생할 것 같아서 모으는 겁니다.


31.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30, 완)
BL, 현대.
짤막한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32.그러타.『Stay with me.』.(69)
BL, 연예계, 배우.
그렇군요. 이것도 배우...(먼산)
몰아서 보겠다고 했지만 최근 연재분을 보면 앞에서 어마어마하게 마음고생했을 것이 보여서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현재 소장본 주문중이고 16일 마감이니 그 전까지는 봐야할까요. 일단 3월 1일 연재분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앞의 심각한 분위기에서 최근 편은 발랄발랄한 봄날 같은 분위기라 적응이 필요합니다.


33.끝장.『차선책』.(21)
BL, 현대?
현대는 현대인데, 혼이 바뀐 상황이니 판타지라고 해도 될까요. 하여간 전남편이자 가장 보고 싶었던 인물에게는 이미 차였고, 옆에는 원하지 않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냥 강아지가 아니라 한 번 물면 안 놓을 것 같은 무서운 종이라 문제죠.
다만 앞으로도 계속 볼지는 조금 고민중입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안 잡히네요?


34.레뮤제.『낙원의 행방』.(62)
로맨스, 판타지.
만세! 사이다가 드디어 목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 방! 멋지게 날려주세요, 누님!(...)


35.goldbori.『이기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38, 완)
BL, 판타지.
산타공, 루돌프수. 산타와 루돌프는 짝을 이뤄 썰매를 조종해 매해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보통 둘은 연인관계인 모양입니다? 실은 뒷부분만 조금 읽고는 선작해놓고 읽는 걸 잊었습니다. 근데 29일까지만 공개라네요. 전자책 나오면 그 때 봐야죠.
산타인 레이칸은 유명인이었지만 사고로 루돌프를 잃었습니다. 그에 좌절해서 오랫동안 두문불출했던 것 같고, 이선은 루돌프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제가 읽은 부분은 이선과 레이칸이 짝을 이뤄 루돌프 시험에 응시한 뒤의 일인데, 사고를 당한 아이를 구하려다가 이선이 루돌프 시험에 떨어집니다. 레이칸은 재기에 성공하지만 짝은 루돌프가 되지 못했으니 새로 구해야 하는 상황이고. 위원회인 ICC(...)에 항의하는 모습이나 위원회의 경직된 모습이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결말은 크리스마스 배경의 소설 답게 해피엔딩.


36.Rucola.『Be happy』.(26)
BL, 오메가버스.
지뢰가 하나 매설된 위에 폭탄이 올라가 앉았습니다. 그리하여 한동안 모아 둘 예정입니다. 볼 때마다 읽고 있는게 BL인지 로맨스인지 헷갈립니다.


37.사과봉지.『[Re]회귀(回歸)』.(36)
BL, 판타지, 회귀.
축제 때 접근했던 인물이 이웃나라의 황태자랍니다. 게다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데, 아무래도 들러붙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단 말이죠. 하여간 황제의 호출로 갔더니만 황제는 조카를 붙들고 걱정했던 내용을 털어 놓는데... 복선이 하도 여럿 깔려 있어서 언제 어디서 드러날지 모르겠습니다.


38.설이수.『한입에 꿀꺽!』.(118, 완)
판타지, 로맨스.
생각보다 결말은 편히 갔습니다. 전 그 괴롭혔던 사람들이 더 고생할거라 생각했는데 주동인물이자 촉매제인 인물 하나만 보내는군요. 의외로 리디아와 다른 인물들이 이어지진 않은 모양입니다. 좋지 않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으니 붙어 있으면 오히려 안 좋은 쪽으로 작용했을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장례식을 포함해서 훨씬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3월 11일 출간 삭제라는군요.


39.120416.『친애하는 아사드씨께』.(15)
판타지, 로맨스.
공작님에게는 아이가 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에게 아이가 있다는 건 사생아라는 이야기겠지요. 물론 그 이상의 무언가가 숨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런 미혼부에게 홀딱 반한 에리얼은 이전에 선언했던 대로 아카데미를 졸업하고는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아카데미의 입학도 쉽지 않고 졸업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구국의 영웅급으로 대우를 받으며 돌아왔지요. 그리고는 제일 먼저 한 것이 프로포즈. 공작인 아버지와, 그 상관인 왕까지 협박(?)하여 또 다른 공작인 아사드씨에게 청혼을 합니다. 처음에는 철모르는 공녀의 청혼으로 알고 불같이 화를 내던 아사드씨는 청혼한 인물이 자신과 시장통에서 함께 놀던 꼬마 에리얼이라는 것을 알고는 .... 뭐 그 다음 이야기야 예상대로 흘러가는 겁니다. 잔잔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복선이 몇 가지 깔려 있습니다. 아마 그리 어렵지 않게 넘어갈 것 같지만요.


40.은소로.『교룡의 주인』.(70, 완)
판타지, 동양판타지, 로맨스.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타 사이트 연재 공지가 올라왔더군요. 전 출간만 기다립니다.:)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는 오늘 책이 도착했습니다. 만세!


41.이청cheong.『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68)
판타지, 로맨스?
예상외로 베시의 납치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42.그린리나.『천사의 문양』.(125)
BL, 판타지.
이제는 이야기가 슬슬 정리될 모양입니다. 예상보다 많이 길군요.


43.epicyra.『에튀스테 팔로마』.(66)
판타지, 로맨스.
잘 만든 막장 드라마라는 이야기에 호기심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앞이 아니라 뒤만 보았어요. 현재 2부 연재 시작했는데 1부 끝부분하고 2부 본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내용 파악이 되더군요. 반쯤은 몰락한 집안의 딸이었고 사생아이면서 좋아하는 사람을 뒤로 하고 애딸린 남자에게 시집갑니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것은 덤. 왜냐하면 애딸린 남자가 황제거든요. 이전의 황후가 황태자를 놓고 갔기 때문에 아이 키우는데만 힘을 쏟습니다. 거기에 황제니까 후궁도 여럿 있고, 그 와중에 다른 후궁의 황자를 밀어내고 황태자의 자리를 잡고, 집안은 이끌면서 자신의 출생 비밀을 또 지켜야 하고. 하하하하.;ㅂ; 다행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전 궁중 암투극보다는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좋아요.


44.꽃낙엽.『애인 있어요』.(118, 완)
BL, 현대.
주인공은 집안에서 반대하는 여자를 애인으로 두고 있는 터라, 방패막이로 게이인척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고용합니다.(...) 소재가 BL인데서 아시겠지만 스트레이트가 바이가 되는 것은 금방이더군요. 본편의 약 95%까지가 마지막의 샴페인 뚜껑 날리기를 위한 준비단계이므로 읽을 때 고생이 많습니다. 저야 중간에 난입해서 이야기가 풀릴 즈음에서 몰아보았습니다. 현재 소장본 예약중. 전자책으로 나오지만 외전이 붙어 있는 터라 고민중입니다.


45.xana.『가라앉은 세계』.(40, 완)
BL, 회귀, 판타지.
주인수가 회귀했습니다.'ㅂ'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호수에서 떨어져 사망하고는 1년 전으로 돌아오는데, 돌아오고 나니 자신의 소꿉친구에게 미안한 것이 많이 생각나, 짝이라도 지어주겠다며 고군분투합니다. 더불어, 1년 뒤 죽을 때 당시 왜 외부 사람들이 저택으로 쳐들어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움직였는가도 조사해야하고요. 그런 이야기가 섞여 있기 때문에 잔잔하다고는 하나 기본은 스릴러입니다. 뭐, 다들 예상하던 그 사람이 범인 맞더군요.


46.무공진.『불가역』.(246, 완)
BL, 판타지, 동양판타지, 임신수.
음. 으으으으음. 이건 전체 이야기의 약 98%가 마지막 뚜껑 날리기를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정확히는 독자의 심장을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는데, 마지막에 가출했을 때는 정말 ...(먼산)


47.Lee리.『One More Fucking Time!』.(17, 완)
BL, 할리킹, 배우.
주인수가 배우입니다. 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떠오르는 ... 응?; 한국어 번역제목이 입에 찰싹 달라붙네요. 좇같아도 다시 한 번. 운율도 아주 잘 맞습니다.
80편 가까이 연재되었는데, 1월에 연재되었을 당시에는 1월 중 완결 목표, 그 다음에는 2월 8일, 그 다음에는 2월 15일, 그 다음에는 완결 일자 없이, 소설 삭제일만 2월 29일로 공지되었습니다. 더불어 막판에 출간 소식이 나와서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이전 소설들은 보다 말았지만 이번 것은 구입 예정입니다.

집안의 이단아, 할리우드의 문제아(순화어)로 살다가 마약 문제를 일으켜 결국에는 쫓겨납니다. 할리우드를 다 정리하고는 정말 몸을 굴려가며 뉴욕에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연극이나 드라마 쪽에서 단역을 시작하면서 급기야는 할리우드에서 마지막으로 찍었던 감독을 다시 만나 이번에는 재기에 성공합니다. 딱 15년 걸렸네요. 그리고 상을 타러 나갔다가 조명을 맞고 사망합니다.(...) 정신 차려보니 할리우드에서의 마지막 작품으로 골든 라즈베리상을 수상한 그 작품을 한창 촬영하던 도중입니다. 당연히 연기 내공을 15년이나 쌓아 왔으니, 이제는 약 정리하고 이전에 악연으로 묶였던 인물과도 관계를 풀려고 하고, 영화도 잘 찍고, 그리고........ 연애합니다.'ㅂ' 굉장히 발랄한 작품이고 시원하게 진행되어 즐겁게 보았습니다.


48.불친절한암브씨.『조심하세요』.(29)
BL, 현대, 임신수.
이전에 매맞는토끼로 연재되었던 『조심하세요』를 약간의 수정을 거쳐 본계정으로 옮기는 작업중입니다.:) 부계정 작품은 현재 습작중.


49.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38)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가 과연 있을까요. 누가 남주인가도 문제인데. 아니, 로맨스보다는 판타지의 성격이 훨씬 강하니까요. 지금 외교 협상을 위해 움직이는 도중에 회귀 전, 남편의 내연녀였던 인물을 만나서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외교전을 앞두고 있으니 더더욱 힘들겠지요.


50.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65)
BL, 판타지, 차원이동.
피폐. 그런데도 매번, 리뷰쓸 때쯤 가장 최신편을 읽고는 후회합니다. 허허허허허허. 아페네=재환은 여전히 고생합니다.ㅠ_ㅠ


51.펩시.『창백한 손의 희극』.(114)
BL, 현대.
와아아아아! ;ㅂ; 드디어! 드디어! 재판이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건 화해..?


52.nigudal.『에이미의 우울』.(58)
판타지, 서간문.
초반부터 아주 조금 예상은 했지만,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에이미가 삐~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좋은 상황은 절대 아니군요. 정황상 강제 약혼의 수순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서 말입니다.ㄱ-


53.이미누.『Dream of Winter』.(30, 완)
BL, 판타지.
엄, 읽는 도중에 알았습니다. 이전에 보다가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에 얌전히 내려놓았던 소설의 작가님....; 이번 이야기는 굉장히 동화같고, 『나의 산에서』나 『석기시대의 아일라』(...)가 떠오르는 단편입니다. 결계로 인해 출입이 불가능한 숲 속에 떨어집니다. 이건 꿈속입니다. 그런거예요. 그리고 그 꿈속에는 숲지기가 마물이 결계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지키며 홀로 오랜 세월을 살았지요.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겨울 숲에 떨어진 청년은 역시 이름 없는 숲지기에게 이름을 주고 마음도 줍니다. 그리고 결말은....
짧지만 딱 마음에 드는 결말입니다.


54.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88)
판타지.
이쯤되면 보는 것은 포기. 나중에 완결나면 완결편 언저리만 읽지않을까 싶습니다.


55.피먹는인형.『황궁에 미친 꼬이 필 때』.(51)
판타지, 빙의, 로맨스.
아주 불행하게 살다가 불행하게 죽었는데, 혼만 남아 신에게 이끌려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갑니다. 그 와중에 자신과 비슷한 삶을 겪은 황녀를 보고 그 황녀의 몸에 들어가 삶을 계속 살아주겠다고, 이 인물의 삶을 바꿔 황제가 되겠다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황후 및 황후 휘하의 인물들과 결전중. 초반 설정은 다른 판타지소설들에서도 종종 보았고, 주변 환경이나 설정 등도 클리셰가 많은 편이지만 무난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한 50편 정도 몰았다가 보는 것이 속편할 겁니다. 지금 황후를 쓰러뜨리기 위한 중간 보스를 잡으러 가는 중이라. 읽다보면 특정 장면이나 특정 설정 등을 위해 소설이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56.까망까망1.『그림자 남편』.(44)
로맨스.
곧 출간 예정입니다. 아버지가 빚만 남겨주어서 작위를 팔아야 할 지경의 백작(女)이 우연한 기회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공작에게 아내로 스카웃됩니다. 정확히는 그 공작가의 집사가 공작부인이 되라는 계약서를 들고 온 것이었지요. 돈이 부족했던 참이고, 어차피 작위를 팔려고 했던 터라 폭력남편이 아니면 그걸로 족하다는 생각에 결혼을 승낙합니다. 그리고 공작을 휘어잡는다는 내용의 이야기. .. 요약하면 그래요.-ㅁ-; 뭐, 처음에는 정략결혼으로 시작했지만 공작이 먼저 마음을 줬고, 옛 연인을 마음에 두고 있던 공작부인도 곧 마음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고난은 심하지 않고 무난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입니다.


57.솜꼬리토끼.『바람의 정령~티퐁~』.(16)
BL, 판타지.
이번 소재는 바람의 정령으로 피그미매가 모티브입니다. 이전 작은 저주에 걸려 귀와 꼬리가 있는 왕자님이었지요. 이번에는 아주 귀여운 매...+ㅁ+


58.쥬키리아.『후작 부부』.(134)
판타지, 로맨스.
양쪽 후작가를 결집시켜 공작가에 대항하려는 최종 목표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59.헤이륜.『안녕하세요, 정원사입니다.』.(79)
판타지, 로맨스.
초반에는 판타지가 강합니다. 최근에는 『안녕하세요, 요리사입니다.』도 시작하셨으니 이쪽은....;
식물을 키우는데 특별한 재능을 가진 시라비에에게 정령은 아니고 뭔가 이상한 남자 유령이 찾아옵니다. 알고보니 유령이 아니라 생령에 가까운 존재로군요. 저주를 풀어야 본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니 저주를 푸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초반은 그렇게 시작하는데 시라비에가 그토록 고생하는 이유인 부모님의 빚이 사실 다른 문제가 얽혀 있었다거나, 생령의 정체가 무엇이라는 것까지 다 풀렸으니 잔잔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봅니다.


60.카실라.『너라는 꽃』.(34)
판타지, 로맨스.
슬슬 황태자와 황제쪽을 뒤엎으려고 하는데 거기에 교황까지 머리를 들이미네요. 교황도 이제 안녕.


61.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30)
판타지, 환생.
평범한 학생이었다가, 중원의 악동으로 환생하고 이번에는 판타지 세계의 평범한 귀족집안 아들입니다. 하지만 직전 인생에서 무공의 끝을 보았던 지라 적당히만 해도 소드마스터까지 오를 낌새입니다. 하지만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을 목표로 삼아, 이번 생에서는 농업혁명을 꿈꾸고 있습니다.(...) 농업혁명이 소재로 등장하는 소설은 드물게 보았던 지라 즐겁네요.


62.해위.『그림자 왕관』.(89,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그 직전에 결말부만 읽었고요.
차원이동해서 왕자를 만납니다. 그리고 왕자의 그림자가 되어 대역을 맡는데, 그런 왕자가 전쟁 전에 사망합니다. 제국과의 전쟁과 내전에 휘말린 터라 왕자인 척 앞에 나서면서 왕자의 동생을 새 왕으로 올리기 위한 움직임을 계속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제국 황제와 눈이 맞았지요. 결국은 둘의 사랑싸움이 전쟁의 시작이 되었던, 그런 상황인 모양입니다.


63.유수완.『내숭의 정석』.(143)
로맨스, 판타지.
초반에는 공작가 예비 며느리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며느리로 자리 잡은 뒤, 친정-본가를 위협하는 제국 귀족들을 쓸어 버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근데 그 과정이 험난한데다 워낙 많이 꼬여서 요즘은 그냥 모았다가 몰아서 봅니다. 현재 장 제목이 어떤 이의 몰락인데, 그 어떤 이가 누가될지 모르겠습니다. 공작가? 후작가?


64.봉블리.『천의 얼굴』.(59)
BL, 빙의, 판타지.
꼬마 연우의 정체가 뭔지, 그 뒤를 쫓는 인물이 누군지 모르겠네요. 근데 쉽게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ㅁ= 하도 꼬마꼬마하다보니 180cm를 넘기는 키임에도 정말 작다고 생각하게 되는 마력.;


65.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188, 완)
판타지, 로맨스.
만세! 드디어 완결났습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100편 남짓 완결이 아닐까 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갔습니다. 마을이 넘어왔고, 아이반과 같이 살고 있고, 한스 할아버지는 멜리사의 곁으로 갔고. 그리고 바네사 역시 자신의 삶을 마쳤으니까요.


66.르웨느.『스스로 하자!』.(26)
판타지, 환생.
...드래곤이 이렇게 구르는 소설은 오랜만입니다. 아무리 드래곤이 대륙 최강의 생물이라고 해도 어릴 적에는 상급 몬스터 수준이지요. 부모의 보살핌 없이 홀로 큰 드래곤이 조금 특이한 인간과 만납니다. 평범한 드래곤이었다면 그렇게까지는 어렵게 살진 않았을 텐데 환생했다는 것이 상당한 영향을 주는군요. 하도 고생을 많이 해서 초반에 몰아보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67.303행성.『칼과 드레스』.(100)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는 연재가 뜸해서 안 챙겨 보고 있었습니다. 미리보기가 걸려 있는 터라 모아 보는게 편하거든요.


68.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22)
BL, 판타지, 차원이동.
다섯 남매의 맏이로 집안 살림과 동생챙기기에 이골이 났는데, 길을 걷다가 차원이동했습니다. 그리고는 연쇄살인마에게 걸려 죽을뻔 하다가 특수수사팀에게 구조를 받았는데, 이전에도 살짝 있었던 사이코메트리=기억 읽기 능력이 차원이동하면서 강해진 덕에 그 특수수사팀에 스카웃됩니다. 장례식도 치뤄준다 하니 나름 좋은 직장인가요.(먼산) 거기 단장과 연애 슬슬 시작할 모양입니다.


69.오후의체리.『리셋』.(25)
BL, 판타지, 회귀.
이전에 올라왔던 소설의 리메이크입니다. 이야기가 훨씬 매끈하게 흘러가는데 이제 곧 리메이크 전 연재 분량을 따라잡겠네요. 중요한 것은 이번 사건 끝나고 카나가 고생한다는 것이지만...;ㅂ;


70.Dallos.『꽃 뒤로 숨은 아가씨』.(24)
판타지, 로맨스?
응? 로맨스?;
영지에서 말괄량이에 온갖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사고뭉치였다가 마탑에 스카웃됩니다. 그리고 도시에 놀러갔다가 자기랑 성향이 잘 맞는 친구를 만나는데, 이 친구가 아카데미 들어가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네요. 그것도 이복자매에게 말입니다. 자기중심적 천사타입인 그 여동생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고는 아카데미에 편입해 들어갑니다. 최근편에서 이복자매와 친구, 황태자 사이에 얽힌 이야기가 흘러 나와서 이제 곧 판이 바뀔 것 같습니다.


71.희염.『꽃이 진다고 그댈 잊은 적 없다.』.(45, 완)
BL, 현대.
공수 둘 다 변호사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고백 한 번 하고 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 들어간 회사의 상관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둘이 연애하는 이야기.


72.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05, 완)
로맨스.
본편은 완결, 현재 외전 연재중입니다.
아이돌 그룹으로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이터니티의 리더, 호진이 주인공입니다. 이야기 시리즈는 멤버 수에 맞춰 전체 다섯이고 이 중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여기서도 등장하고요. 전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소설부터 보았는데, 아마도 이쪽이 더 취향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불우한 환경과 타인보다 못할 수 있는 가족을 두었지만 가수로는 이미 정상급에 오른 호진, 그리고 남들에게는 부러운 환경과 재능을 받았지만 병도 함께 받아 가족이 무너지고 남은 것은 현재의 삶뿐이지만 모든 걸 받아들이는 가영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사랑이야기는 3장에서 끝났습니다. 그리고 4장은 뒤에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 이야기가 외전까지 이어집니다. 주인공은 호진이지만 호진과 가영의 아이인 율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장이나 외전의 주인공이 율이라서 그렇기도 하네요. 편당 분량이 상당한데다가 이미 100화를 넘었으니 이걸 종이책으로 낸다면 분량이 어마어마할 겁니다. 전자책으로 나오길 바라고는 있지만 음.... 으으음...;ㅂ;
읽다가 저도 모르게 펑펑 울뻔한 소설입니다.


73.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47)
판타지, 로맨스, 회귀.
예상외로 이야기 스케일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주인공은 책 속 세계로 들어온 뒤 충동적으로 내뱉은 말 덕분에 같이 회귀를 한 셈인데 말입니다. 그 책 자체가 지금 또 다른 키워드가 되고 있네요. 거기에 회귀 뒤에는 원작의 주인공인 여동생이 그리 착한 인물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진짜 성녀가 자신이라는 점까지 얽혀서 집안싸움이 될 조짐이 보입니다.


74.기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47)
BL, 판타지.
가끔 올라온 덕에 분량 모으기도 쉽지 않네요.


75.이지하01.『히로인 메이커』.(70)
판타지, 로맨스.
프린세스 메이커류의 여성향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들어간 주인공이 거기서 최고 엔딩인 황자 꼬시기가 아니라 황제 되기를 목표에 놓고 움직이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제 마음 속에 프메 2차 창작은 역시 그 만화....;


76.정오찬.『백조 아가씨』.(97)
판타지, 로맨스.
모으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러다가 결말만 보고 고이 책으로 넘어갈 것 같군요.;


77.로토스.『악에 피는 꽃』.(59)
판타지.
로맨스도 있을 겁니다..? 불행의 별 아래 태어나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본 소설로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살았다가 결국 사망하는 인물한테 빙의한 겁니다. 아직은 소설 초반이라 살아남아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생각하며 움직이는데, 아직 중반도 오지 않았네요.


78.mint155.『비정규직 황후』.(11)
판타지, 로맨스.
황제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뒷배가 없는 황후를 들이려고 황후와 계약결혼하는 이야기는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꼬인 것도 재미있네요. 검으로는 일가를 이뤘지만 가문이 이미 몰락해 준남작, 즉 귀족이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입니다. 할아버지가 진 빚은 아버지가 모두 다 갚고 돌아가셨지만 그래도 재산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며 작위도 있으나 마나합니다. 거기에 본인은 여자. 직업적으로 잘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아예 포기를 하고 아버지가 준비한 대로 남장을 합니다. 아버지가 아예 남녀 쌍둥이가 있는 것으로 호적에 준비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아버지에게 받은 가전 검술을 통해 기사시험에 적절히 합격하고 9급공무원...이 아니라 치안대 소속 기사로 유유자적 복지부동한 공무원으로 살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황태자를 만났습니다. 황태자이기는 하나 결혼해야 황제가 됩니다. 하지만 결혼해줄 약혼녀가 없대요. 황후의 견제도 있거니와 이런 저런 사교계 문제가 있다나요. 그런 황태자가, '여장하고 약혼녀가 되어 3년만 버틴다면 3천억!'이라고 불렀습니다. 딜. 그리고 이제 곧 약혼합니다.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소설입니다.



79.미래나비.『카리나의 관』.(4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후보는 역시 유리인가요. 하여간 오라버니를 쳐내고 이제 곧 대관식입니다. 황후를 맞이하라는 압박이 있지만 지금은 국정을 단속하는 것이 문제니까요. 약혼자는 있으나 죽은 오라비를 지지한 공작가문이기도 하고, 회귀 전에 사이 안 좋았던 것도 있어 결혼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80.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33)
판타지.
...언제 보죠...;


81.장난기기능.『완벽한 병신들』.(60)
BL, 아이돌, 연예계.
오늘 새벽에 올라온 다운이 어릴 적 외전 보고는 하마터면 울뻔했습니다. 흑.;ㅂ; 근데 사와의 외전이 더 눈물짜는 이야기라고 하니 보기 무섭네요.


82.Install-T.『파나티크_Fanatic』.(139)
BL, 판타지, 회귀.
노체와 알로로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보고 싶습니다. 그럴려면 일단 살릭스와 시루엘라와 라그나로크를 치워야 하는군요. 일단 주변을 조금씩 치우는 것 같긴 한데 언제쯤 분리수거 되나요..? ㄱ-


83.유리엘리.『사막에 핀 꽃』.(61)
BL, 차원이동, 판타지.
이제 슬슬 제국을 엎으러 갑니다. 아니, 중요한 건 이게 아니라..=ㅁ=; 잠적하셨다가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앞부분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서 편 수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전 버전만 보신 분들은 정주행 하셔야 합니다. 몇몇 장면들이 추가되었어요.


84.아르카나arcana.『나름 아이돌입니다만』.(23)
BL, 아이돌.
음... 으으으음. 선삭 가능성이 높습니다.


85.공든탑.『이그레트』.(134)
판타지.
프리미엄으로 전환된 뒤 안 보고 있습니다. 이것도 슬슬 선호작 삭제를 해야... 차라리 나중에 전자책으로 나오면 볼 생각입니다.


86.비사영.『천공도서관』.(467)
판타지.
...여전히 안보고 있습니다.;


87.리쥬아.『아나타카(Anatka)』.(40)
판타지.
2부 연재 후에는 한 번도 안 열어보았나요...;


88.비님.『사랑같은 소리』.(54)
BL, 판타지, 회귀.
씩씩한 이리야가 마음에 듭니다. 이미 펠의 정체는 나왔고, 둘이서 날마다 대련하는 분위기. 음, 근데 이번에 전쟁이 터지면서 아마도 이리야의 검술이 한 단계 진전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라는 전제가 붙은 건 하렘에 들어간 '부인'이라 전쟁 참가가 가능하냐는 문제 때문이지요.


89.포인트겟터.『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09)
판타지.
이것도 모으기만 하고 안보고 있으니...;


90.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23)
BL, 현대?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시점에서 이미 판타지이지만, 기반은 현대니까요. 동물을 알아듣는다는 것 외에는 다른 판타지 요소가 없기도 하고 말입니다. 최근 편에서는 개 두 마리와 사람 하나가 은현의 애정을 차지하기 위해 싸웠지만 결국에는 사람의 승리로군요.(...)


91.쿠냥v.『토끼공자님』.(29)
BL, 빙의, 판타지.
얼마만에 올라온 건지 기억도 안납니다. 하여간 굉장히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엘프들을 찾아가겠다고 한 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엘프들이 사는 지역이 어딘지 모른답니다. '눈을 가지고 있으니 찾기 쉬우실 겁니다'라는데... 하하하하하하.


그외의 습작 작품.


『바람났어』.(71, 완)
BL, 현대.
개인지 및 스티커 발송 후 습작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뮈엘라의 수사관』.(316,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 후 출간 예정이라 습작으로 돌리신 것 같습니다. 완결 부분은 다행히 볼 수 있었고요. 외전이 궁금해서 책으로 나오길 기다립니다.


『미스터 엑소시스트』.(47)
BL, 판타지.
엄... 또 습작...;ㅂ; 다음 리메이크 편으로 오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Materialise』.(46, 완)
BL, 빙의, 판타지.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습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지와 전자책 둘다 보유중.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88,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어제 책 도착. 출간과 함께 습작 전환된 것으로 보입니다. 『교룡의 주인』도 곧 출간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묘한 결혼생활』.(60, 완)
판타지, 로맨스.
의외로 무난한 결말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에 쓰러진 덕분에 그대로 가는 건가 싶었는데 다행이 아니었어요. 물론 그 뒤의 삶까지 보장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태어나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까요.

『행복이란 무엇인가』.(63, 완)
BL, 빙의, 판타지.
살짝 습작 해제되었다가 돌아갔습니다. 구정 연휴 기간 동안 해제된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길었습니다. 그래도 100편을 넘기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우겨봅니다. 하하하.;

오랜만에 조아라 잡담. .. 이라고는 해도 당장 월요일에 이달의 목록을 올려야 합니다. 이번 달은 더 골치 아프네요. 무엇보다 내용 삭제 들어가는 소설도 있고 습작된 소설도 있고 해서.(먼산)



솔직히 까놓고 말해, 아니, 대놓고 말해서 여초 환경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외려 여성보다는 남성의 입장에서 직장 동료를 바라보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성별을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생각 안할 수가 없네요. 대학 때는 반반의 비율이었지만 그 앞이든 뒤든 대체적으로 여성이 많은 곳에서 웹 생활을 했고, 근무 환경도 여자가 많습니다. 지금도 대체적ㅇ로 여자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상관 비율을 보면 남자가 높습니다. 그러니까 승진을 보면 그렇죠. 예전보다는 여자가 많이 늘었고 특히 사회생활 시작한 초반이랑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만.... 중간관리직은 조금 미묘할 때가 있어요.'ㅂ'; 총원 수에 비하면 중간관리직의 남성 비율이 높다고 봅니다.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경험상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맨 아래층의 여성 비율이 70이라 치면, 중간의 여성 비율은 50, 맨 위는 40쯤 되는 것 같습니다. 맨 위는 알기가 더 어렵지만 대강 그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맨 위의 성별 비율은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최고결재권자-라고 부릅니다-들도 중간관리직은 남성을 선호할 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자들의 암투가 참 무섭거든요. 저야 남초에서 근무하거나 지내본 경험이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여자들만 모아 놓았을 때의 살 떨리는 분위기는 질색합니다. 다행히 혼자 근무하는 일이 많아 조금 덜하긴 하지만 ... ...(먼산) 게다가 같은 직종을 보아도 여성보다는 남성의 근무 지속성이 높습니다. 업무 처리는 비슷하지만 여성의 업무처리 속도가 조금더 빠른 편이고, 여성은 대체적으로 가정일로 인한 결근이나 휴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그리고 휴직에 가면 두말할 나위 없을 정도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남성이 가정업무에 대하여 여성보다는 덜 신경쓴다는 이야기입니다. 애가 아플 때 달려가는 것은 여성, 집안에 일이 있을 때 달려가는 것도 여성. 그리고 육아휴직을 내는 것도 여성. 남성이 육아휴직 내는 것은 아주 드물게 보았습니다..(먼산) 하기야 내는 것도 위든 옆이든 눈치 보이긴 할 겁니다.



거꾸로 말하면(2) 이러한 여성의 업무 몰입도에 대해 최고결재권자나 중간관리직이 불만을 가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물론 같은 여자니까 이해를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가정일에 휘둘리지 않았'다거나 '그렇게 가정일에 휘둘릴 일이 없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특히 그렇게 사람이 빠졌을 때 결원 보충이 안되면 그 업무는 남아 있는 사람들이 나눠 맡아야 하지요. 그런데서 발생하는 업무 과부하도 상당할 겁니다. 그렇다보니 구인 과정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사람을 뽑겠지요. 대놓고 말해 두 사람이 비슷한 능력을 가졌거나, 여성이 조금 우위의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남성을 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슬프네요.



그러고 보면 예전에는 직장마다 탁아소를 만들곤 했는데 요즘은 무조건 어린이집인가요. 엄마가 야근을 하더라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탁아소가 있다면 조금 낫지 않을까 싶은데. 으으음. 애초에 출산율을 늘리고 싶으면 직장다니는 엄마가 마음 놓고 아기를 맡길 수 있는 곳을 늘리는 게 맞지 않나요. 거기에 전세든 월세든, 수입가지고도 유지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 뭐, 아기를 안 낳는 이유 중에는 분명 출산 후의 육아비용과 교육비용이 어마어마하여 감당할 수 없다는 것, 출산하기까지의 과정- 즉 결혼을 위한 안정적인 직장과 적절한 주거를 확보하는데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크겠지요. 이 두 가지만 어느 정도 제공을 해도 .... ... ... 안 낳는 사람은 안 낳습니다. 하하하.;ㅂ;

(본인이 그 예시, 증거품이라는 이야기는 차마 못하겠..-ㅁ-; 그 조건이 갖춰져도 결혼 뒤의 후폭풍이 싫다면서 도망가기 일쑤라.;)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조아라 서평란에 올라온 서평을 보고 『황제와 여기사』 75화에서 벌어진 댓글 논쟁을 보고 생각난 것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여권 신장이라는 말이 존재하기 전의 세계관에서, 여성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거의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라간 사람이 폴리아나에게 한 말 때문에 댓글이 엄청나게 달렸더군요. 그럼에도 아래에서 남녀논쟁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굉장히 신기합니다. 다들 주목한 것은 레베카가 폴리아나에게 한 행위가 정당한가의 부분이더군요. 물론 레베카가 감기에 걸려 몸이 약해 있어 얼마간은 투정이나 하소연을 하는 심정으로-그러니까 술 마신 뒤의 심신미약과 비슷한 상태로 그런 말을 했다고는 하지만... 음. 76화에서 분위기가 전환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전 레베카에게 그리 공감할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왜 공감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쓰다보니 저런 주절주절한 이야기가 나오더랍니다.;



그런 무거운 주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해당 작품은 선작하지 않았습니다. 읽다보면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거든요. 솔직히 폴리아나처럼 사는 것이 나쁜가요. 그냥 폴리아나는 여성이고 뭐고 그 자체로 봐주면 안될까요. 폴리아나가 마법사로 이름을 드높이더라도 지지하겠습니다.(...)





뭐라해도 이 글은 결국, 선구자들의 인권 운동으로 편안한 삶을 즐기고 있는 잉여가 삐딱하게 바라보는 글인거죠. 그런거죠. 하하하하.


그러고 보니 마테리얼라이즈는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보았네요. 조아라의 연재본, 개인지, 그리고 전자책. 개인지와 전자책이 나올 경우 이 둘의 사양이 같은 경우는 반반의 확률입니다. 그러니까 개인지에 실린 외전이 전자책에 실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실제 개인지 구매자를 위해 일부러 전자책의 외전을 빼는 경우는 많습니다. 『불가역』도 전자책에는 외전이 안실릴 것이라고 했고, 『알페니아 사가』도 외전이 전자책에서는 빠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개인지를 사는 일도 생기지요. 일단 『마테리얼라이즈』는 개인지나 전자책이나 동일한 내용을 담았습니다.(아마도;) ... 음, 일단 개인지를 확인해봐야겠네요.


개인지 구입특전은 저 엽서였습니다. 총 여섯 명의 인물이 있는데, 들어가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 제외되었는지 모를 모씨를 제외하고는 다 들어갔습니다. 채색 스케치와 같은 가벼운 그림인데 받아보고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분위기가 등장인물들과 매우 잘 어울리더라고요. 종종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른 그림들을 받아보면 당황하곤 하는데 이쪽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 이제는 본론.

제목에 썼던 것처럼 이 책의 시작은 '정신 들어보니 낯선 남자의 몸에 들어와 있더라'는 차원이동 빙의입니다. 왜 빙의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몸의 주인은 상당한 악당이었던 것 같고, 패악도 많이 부렸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남자인데 황비이고, 남편인 황제와의 사이는 진짜로 나쁘답니다. 기억이라는 것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래 저래 눈치보며 주변 상황을 살피려고 하는데, 엉뚱하게도 귀족 중 가장 세다는 아버지-공작은 황제에게 반기를 들 타이밍만 노립니다.



보통 차원이동 빙의를 하면 기억이 저절로 흘러들어오거나, 아니면 소설 속 주인공이라 상황을 대강 파악하고 있거나. 그런 상황일 텐데 여기는 다릅니다. 조금만 운신 잘못하면 판이 엎어질 것 같은 속에서 눈치를 보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이와의 분투기에 가깝습니다. 거기에 왜 빙의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만 빙의하기 전의 삶이 어땠는지는 슬쩍 넘어갑니다. 생각해보니 그런 이야기를 자세히 꺼낼 필요는 없지요. 어쩌면 그런데서 '밀림에 떨어진 뒤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 같은 것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분투기인거예요.


또 하나 재미있는 건 커플링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읽는 재미가 반감되지만 다른 소설들과는 조금 다른 커플링을 만듭니다. 등장인물들과의 관계가 빙의 전과 후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도 재미있고요. 물론 대개 그렇게 흘러가지만 여기는 그런 모습이 더 확연히 드러납니다. 마지막 부분의 관계도를 그려보면 이와 본인은 초혼(?)에 성공하면서 인생역전도 가능했으니 말입니다.'ㅂ' 물론 그 과정에서 갈려나간 모 집안과 그 집안 어르신은 조금 안되었지만, 그런데서 욕심내시면 안되는 겁니다. 하하.;



연재하는 동안도 재미있게 보았고, 개인지의 외전도 재미있었고. 전자책으로 다시 보니 또 재미있네요. 아마도 그 다음은 다시 개인지로 다시 집어들 것 같습니다.



만능강아지. 『마테리얼라이즈 1-3』. 녹턴, 2016, 각 3천원.(전자책)



하지만 오늘의 배겟머리 책은 같은 날 구입한 『최고의 악역』이나 『루시아』가 될 것 같군요.'ㅂ';


엊그제 사온 봄꽃. 히야신스랑 라넌큘러스, 튤립을 비롯해 봄꽃이 한가득입니다.:)



2월 동안 완결난 글이 상당히 많습니다. 『골든 클라임』도 그렇지만 『One More Fucking Time』도 어제 완결났고, 『불가역』도 오늘 새벽에 완결편이 올라왔고, 『그림자 남편』도 어제 완결이 났습니다. 『들리지 않는 이야기』도 오늘 에필로그까지 올라왔고요. 『골든 클라임』은 소장본에 외전이 포함될 예정이라 외전은 맛보기만 올라오는 중이고, 『불가역』도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뒤의 둘은 외전이 올라올 것 같네요.'ㅂ' 솔직히 『들리지 않는 이야기』는 전자책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만...; 종이책으로 나오면 분량이 상당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덕분에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어제 『소드아트온라인 화집』도 재주문 넣었습니다. 앞서 주문 넣은 것은 품절로 주문취소가 되었던 터라, 이번에는 아예 『주문은 토끼입니까 가이드북』까지 포함해서 넣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이걸 빼놓고 못 넣었거든요. 다만 엔화 환율이 오른 덕에 소아온 화집쪽은 주문 가격이 약 10% 올랐습니다.-_-+ 어쩔 수 없죠, 뭐. 게다가 무사히 올지의 여부도 알 수 없고. 아무래도 e-hon에서도 안나오는 것을 보면 품절일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만... 만..(먼산)


매번 전자책은 구입하고 난 뒤에 이것도 사야하는데! 라고 절규하는데, 이번에는 『아콰터파나』가 그렇습니다. 결제하고 나서 생각난 김에 검색했더니 7권이 작년 12월에 나왔더군요. 장바구니에 홀랑 담아 놓고 다른 책들이랑 다음에 결제해야지~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의 이야기는 차근차근 정리해서 올리지요.'ㅂ'

작성 기준은 1월 31일 오후 1시~5시 경입니다. 2월이 짧은 고로 1월 31일까지의 내용을 그냥 올립니다. 그래도 어차피 2월 목록도 10쪽 넘을 거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아요. 이번 달은 11쪽부터 시작합니다.

작성하고 보니 100은 안 넘었습니다. 다행입니다.

(하지만 선작하지 않은 작품 포함하면 100 넘깁니다.)



1.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29)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환생.
...어째 매번 쓸 때마다 키워드가 달라지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완결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는데 왜 다음편이 안올까요.;ㅂ;


2.Install-T.『Wound Moon』.(220, 완)
판타지, BL.
1부 완결이고 현재 2부는 연재가 되다 말았습니다. 임시로 습작이 풀린 것이고 구정까지만 열려 있기 때문에 볼려면 빨리 봐야하는데, 1부 끝부분을 봐서는 왠지 주인공들이 엄청나게 고생할 것이 눈에 선해서...OTL


3.Install-T.『메르헨의 미아』.(4)
판타지.
현재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이야기까지만 공개되었습니다. 파나티크가 완결되기 전까지는 무리일듯.


4.파씨.『마법사에게 필요한 것』.(36, 완)
판타지, 로맨스.
마법적으로 상당한 성취를 거둬 수명과 노화를 초월한 마법사가 마법적 능력을 가진 꼬마를 데려왔다가 얼결에 연인되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그 꼬마의 성격이 만만치 않아요. 음, BL로 따지자면 집착공, 계략공쯤은 능히 수식어 붙이고 다닐 인물...


5.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43)
판타지.
여즉 모으는...(...)


6.violetcrea.『불멸의 연인 ~ 슈베르트의 베토벤』.(15)
BL, 판타지? 환생.
일단 연중중입니다. 현재 습작으로 돌린 소설이 출간되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다음 편이 올라오지 않을까 기다립니다.


7.반하빈.『관음』.(44, 완)
BL, 판타지.
일부러 키워드 중에 넣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근데 음, 으으음. 개인지로 받아본 맨 마지막 단편을 보니 뒷 이야기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왜 저 놈 목을 안치나요?


8.bibliophile.『비단 두르기』.(64, 완)
BL, 판타지.
예전에 완결되었던 소설의 외전이 짤막하게 올라왔습니다.:)


9.반주먹솜.『서바이벌 레이디 ~버프 없이 살아남기~』.(20)
판타지, 로맨스.
연재주기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저 완결이 무사히 나기만을 기다릴뿐. 근데 개인일이 바쁘셔서 자주 오기 어려우신가봅니다.


10.사과봉지.『[Re]회귀(回歸)』.(34)
BL, 판타지, 회귀.
회귀한 뒤 이것 저것 판이 바뀌었다고 해도 기본 줄거리는 바뀌지 않겠지요. 하여간 이번 생에는 지난번과 같은 일이 없기를 바라는데..


11.초매아.『리헨슈비타, 신의 앞에서』.(37)
BL, 판타지, 회귀.
2부 시작한 뒤의 이야기가 점점 꼬이는게, 회귀 전의 모습하고 아주 많이 달라지진 않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세오리헨이 말을 못하게 된 계기가 이건가 싶고요.


12.Taco.『비엘탈출기』.(46)
BL, 판타지.
짧은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훗훗훗훗훗. ///


13.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45)
BL, 판타지, 회귀?
끄응. 지금은 빙의상태. 그것도 전생의 자신에게 현생의 자신이 빙의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 때문에 일이 더 꼬이는 것 같은데 돌파 가능한 가요.


14.시로야차.『TWO TOP』.(72, 완)
BL, 현대, 뮤지컬.
본편은 출간 문제로 다 내려갔고, 본편에 이어 연재하던 외전은 따로 연재란을 파셨더군요.


15.설이수.『한입에 꿀꺽!』.(105)
판타지, 로맨스.
상대가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는 건 아는데, 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로맨스 판타지인만큼 아마 주인공이 행복해지는 이야기로 가겠지만..


16.키아르네.『뮈엘라의 수사관』.(315, 완)
판타지, 로맨스.
음, 책으로 나오면 그 때...ㅠ_ㅠ .. 라고 적고 보니 완결 났습니다. 아놔.; 이거 정주행해야하는데 어디부터 읽어야 하죠. 분명 100편까지는 읽은 것 같은데.


17.손세희.『맞바람을 핀다는 건』.(69, 완)
판타지, 로맨스.
현재 57편까지 미리보기가 풀려 있고 완결편은 69편입니다. 하루에 한 편씩 미리보기가 풀린다니 머지 않았는데, 현재 열려 있는 챕터가 발암과 사이다가 뒤섞인 상태고 그 다음은 아마도 발암..?; 그래서 미리보기가 다 풀린 뒤에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18.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27)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아직. 근데 나오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카스 공모전에 다른 작품이 당선되어 그 쪽에 집중한다 하셨거든요. 느긋하게 기다릴 참입니다.


19.시로야차.『덫에 걸린 여우』.(11)
TWO TOP의 외전입니다. 외전 제목을 보니 연우가 여우고, 그렇다면 선조가 덫을 쳤다는 이야기인데..=ㅁ= 취향이었던 겁니까.


20.장난기기능.『완벽한 병신들』.(56)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현재 표지가 호타로.. 하하하하하하.

BL이기는 하나 소프트 BL이고, BL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보면 게임폐인짓을 계속하기 위해 아이돌이 된 남주인공의 주변 이야기에 가깝기 때문에 무리없이 볼 수 있습니다. 몇 번 관련 후기가 올라온 것을 보아 작가님 개인 사정 때문에 연재가 더딘듯합니다.


21.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108, 완)
프리미엄. 판타지, 회귀, 로맨스.
중반 이후는 전부 로맨스입니다. 완결 난 뒤에 프리미엄 전환이 되었지만 그 즈음 이 소설을 안 읽고 있어서 완결을 놓쳤습니다. 아마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구입 여부는 미정. 아마도 안 하는 쪽일 듯..?;


22.엣츄우.『후궁입니다만』.(70)
판타지, 로맨스?, 빙의, TS.
TS를 먼저 넣을 걸 그랬나.. 하여간 작가님이 제대하셨으니 잘만 잡으면 금방 금방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23.nEliyA.『당신을 사랑합니다』.(26)
판타지, 로맨스.
컴백공지는 연말에 올라왔건만.ㅠ_ㅠ 해피엔딩이라 하시니 기다릴 따름입니다. 크흡.


24.enrihi.『터닝포인트』.(86)
BL, 현대, 연예계.
아직도 주인공은 구르고 고생합니다. 크흑.;ㅂ;


25.가네프.『The Invisible ~보이지 않는~』.(13)
BL, 판타지.
다른 작품이 워낙 많아 이쪽이 밀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북팔로 옮긴 다른 연재 소설 하나가 있으니.ㅠ_ㅠ


26.겨털깎기힘들다.『아론샤 비망록』.(26)
판타지, 로맨스.
아직은 로맨스보다는 판타지 비중이 높군요. 어떻게 보면 꽤 전형적인 스타일이고. 지금은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아카데미 안에서 괴롭힘 당하는 걸 배로 갚아주는 것인데... 데.... 황자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과연 어찌될까요.


27.Navid.『BLACK』.(80)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커플이 된 뒤로는 연재가 더뎌지는데, 아무래도 앞 부분 수정하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시나봅니다. 언제 날잡고 정주행해야겠네요.


28.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73)
판타지.
제가 읽은 부분은 일단 판타지까지... 로맨스가 나오는 모양입니다. 이것도 슬슬 몰아 볼 때가 되었는데..?


29.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71)
BL, 판타지.
아무래도 이웃나라의 왕위 계승 싸움에 휘말린 것 같지 뭡니까....;


30.김리지.『달콤한 수집가』.(35)
BL, 판타지.
슬슬 아델이 백리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나봅니다. 그게 연정이든 애정이든, 그게 아니라 아이를 (어미닭처럼) 품고 싶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임신수라고 하니 그 뒷 이야기를 걱정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백리가 마음 고생할 일이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으니..


31.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25)
판타지.
이것도 몰아보려면...(하략)



32.난별.『동백꽃소년』.(16, 완)
BL, 판타지.
BL이기는 하나 아니라고 보아도 될 정도의 담백한 이야기입니다. 리메이크 예정이라는 것, 개인지를 낼까 고민중이라는 이야기가 최근 공지로 올라왔습니다.


33.연리향.『아키텐』.(22)
BL, 판타지.
오랜만에 습작에서 풀렸습니다.:)


34.diot.『비밀』.(28)
BL.
엄, 안 읽어서 이게 판타지인지 어떤지 알 방도가..(...) 일단 뱀파이어 키워드가 있으니 판타지 맞을 겁니다.


35.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30)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선작은 해두었지만 읽지는 않고 있습니다. 허허허허.


36.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34)
BL, 판타지, 차원이동.
드디어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교보문고에도 들어와서 장바구니 담아 놓고 2월 되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37.치율.『Monochrome Rumor(모노크롬 루머)』.(27)
BL, 판타지, 연예계, 아이돌, 배우.
교통사고 후, 죽어가는 가해자에게 빙의했습니다. 덕분에 피해자 사망, 가해자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상황인데. 문제는 가해자가 아이돌이고 대인기피증세나 결벽증이 있었던 걸로 보이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채를 빌려썼습니다. 그래서 독촉이 들어오네요. 이전 생이 사채업자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신 밑에 있던 2인자를 찾아가는데.... 까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38.lee리.『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98)
BL, 현대?, 판타지.
선작해놓고 유사 세계관의 다른 작품 먼저 보느라 미루고 있습니다.


39.diot.『神의 연애사』.(197, 완)
BL, 판타지? 현대?
현대와 판타지가 뒤섞였습니다. 하여간 4부까지 연재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개인지 주문 받는 중일 겁니다..? 2월 5일 습작 예정이고요. 가장 좋아하는 파트가 엉뚱하게도 IF 외전이라 개인지는 구입을 포기했습니다.ㅠ_ㅠ


40.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12)
BL, 현대, 판타지.
개를 포함해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은현과, 그런 주인공을 처음엔 의심하다가 친하게 지내고자 하는 상우가 주인공입니다.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수준이 솔로몬의 반지를 낀 것 같은 수준이라, 통역을 해주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이런 능력이 알려져야 좋을 것이 없으니 현재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직함을 달고, 대학도 관련 학과를 나와서 군대 다녀오고는 잠시 애완동물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중입니다. 상우는 재택 프리랜서다보니 개랑 같이 갈 수 있는 이 카페에 나와 업무도 하고요. 상우가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속성이 씨발데레인데 입이 건 새침떼기 쯤으로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41.솜꼬리토끼.『꼬리 달린 왕자님』.(42)
BL, 판타지.
이전에 완결했다가, 완결편이 너무 갑작스럽다는 지적에 그 부분을 다시 풀어 썼습니다. 악당 역으로 여우왕자님을 학대했던 이복형제는 반역 혐의로 붙잡혀 고이 갔습니다.


42.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53)
판타지, 회귀.
아직도 엘프의 땅에서 헤매는 중입니다. 게다가 지금 분위기는 유령선에 들어가서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 도대체 어찌 된거죠.ㄱ-;


43.TWG.『Don't Look Back In Anger』.(83, 완)
BL, 현대, 야구..?
2월 1일 습작이니까 내일이군요.;


44.꿈갈피.『두 번째 공주』.(36)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아직 멀었고. 요즘은 꾸준하게 공주님에게 태클 거는 인간이 들어옵니다. 게다가 저것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건지 헝클어뜨리는 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사람이 하나 있어요. 솔직히 치워버리면 좋은데 주요 인물인데다 착한 모습만 보아와서 어느 것이 진짜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45.시리얼B.『세컨드 런』.(73)
BL, 빙의, 연예계, 아이돌.
생각보다 진도가 아주 많이 빨랐습니다.........;


46.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49)
판타지, 로맨스.
최근 연재분은 쉬어가는 느낌입니다.


47.유수완.『내숭의 정석』.(127)
판타지, 로맨스.
미리보기 편수가 엄청 들어 있는데 공개 편수가 늘었습니다. 만세!


48.레뮤제.『낙원의 행방』.(50)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해온 멍청한 이브가 낙원에서 아담을 쫓아내려는 계획에 저도 모르게 동참합니다. 지금 사과를 놓고 먹어! 라고 하는 상황인데 상황을 보아하니 덥석 베어물고는 아담에게 달려갈 것 같네요. 유리 안녕! 잘 가!


49.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56, 완)
BL, 현대.
만세! 드디어 완결! 2월 말까지 공개고 전자책으로 나올 예정이랍니다. 아니, 종이책도였나. 하여간 책으로 나오는 걸 기다리며 은호의 예쁜 짓을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음훗훗.


50.매향[梅香].『악당과 로라』.(41, 완)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외전도 완결되었습니다.:)


51.마서련.『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76)
BL, 판타지.
과연 볼 수 있을까요...(먼산)


52.정연주.『허니 앤 베어』.(6, 완)
판타지, 로맨스.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의 외전입니다. 모나리가 주인공이고요. 어둡다고 해서 읽기 전부터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난하게 갔습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을 아란이 알면 당장에 들고 일어나...(하략)

다 읽고 나면 도로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의 외전편이 보고 싶은 부작용이 생깁니다. 덕분에 다시 읽었지만요. 모 공자가 언급한 라그의 속내를, 이번 소설을 보고 알았습니다. 밑작업 엄청나게 해두었더군요. 하하하.; 하여간 전자책으로 풀렸고요, 리디북스에서 한 달 독점이랍니다. 교보문고에는 3월쯤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3.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47)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로맨스 분위기가 이제는 폴폴 풍기는 군요. 훗훗훗.


54.Anytime4u .『미스터 엑소시스트』.(45)
BL, 현대, 퇴마.
현대 퇴마 배경입니다. 등장하는 신이나 무속신앙 관련한게 상당히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리메이크 버전인데 제가 본 것이 2차 리메이크버전이었더랍니다. 음, 이보다 더 뒤의 이야기까지는 본 것 같은데, 이번 버전은 누구씨가 아주 난봉꾼에 가까운 모습이라..OTL


55.파탈림.『골든 클라임』.(98)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임신수.
소장본 예약여부를 여즉 고민중입니다..=ㅁ=


56.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60)
BL, 판타지, 차원이동, 피폐.
음... 으으으으음..........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만..(먼산)


57.카실라.『너라는 꽃』.(23)
판타지, 로맨스, 빙의.
차원이동해서 판타지세계에 왔는데 신력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막판에는 가짜 성녀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쓰고 죽기 직전에 몰리는데, 계약을 하면 돌아갈 수 있고 복수할 수 있다는 속삭임을 듣습니다. 그리고 계약. ... 계약의 주체가 큐베가 아니라는게 다행이군요. 하여간 계약하고 성녀 하린의 몸에 들어간 존재는 여신의 딸입니다. 보통의 성녀가 아닌 거죠. 그리고 성녀를 이용하려 했던 신전과 교황, 황제, 황태자를 쫓아다니면서 성녀를 괴롭힌 공작가 여식 등에게 복수 혈전을 펼칩니다. 아직 피는 흘리지 않았지만 이제 곧 피가 넘쳐나겠네요.


58.그러타.『Stay with me.』.(66)
BL, 현대, 연예계, 빙의, 배우.
이쪽은 연기입니다. 초반에 읽다가 잠시 접었고 최근 연재분을 다시 보는데, 빙의해서 다른 인물이 되는 건 좋지만 이전 생에서 트라우마를 가졌던 인물과 비슷한 사람이 등장해 괴롭히고 협박하고 하는 터라..-_-; 그래도 슬슬 완결이 다가오는 듯합니다. 나쁜 놈(...)이 물먹는 분위기에 마지막 발버둥을 치는군요.


59.그린리나.『천사의 문양』.(116)
BL, 판타지.
이쪽도 슬슬 문제들이 거의 다 해결되었습니다. 반려도 찾았고, 정체도 밝혔고, 이제 남은 건 황위 계승 전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는 것 정도..? 그것도 별 문제 없이 넘어갈 거라 봅니다.


60.앨피어스.『기묘한 결혼생활』.(51)
판타지, 로맨스.
원래 황제가 되어야 했을 황제(화율)의 친동생이 반정을 준비중인데다, 거기에 누님에게 친히 비수를 꽂고 갔네요. 국서, 즉 매형의 어머니를 자신들의 아버지인 전대 황제가 죽였다는 사실 말입니다.... 하하하하하하. 뭐, 짐작 못하던 것은 아닌데 황제가 심적으로 상당히 타격을 입은 것 같아서 말이죠. 그렇지 않아도 국서인 에드워드는 생사불명이고 사망 확정인 상태에, 누님을 사랑할리 없다는 남동생의 이야기까지 들었으니. 음, 솔직히 이쯤에서는 화율이 원래의 성격을 드러내 동생을 한 방에 보냈으면 합니다. 매형과 누나 사이를 벌려 놓는 그런 말썽쟁이는 궁디팡팡 당해도 싸요.


61.공든탑.『이그레트』.(112)
판타지.
1부 완결 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어 연재중입니다. 아직까지 선작은 유지하고 있고요.


62.시야Siya.『시그리드』.(38)
판타지.
최근 연재가 뜸하더니 출간 계약과 함께 카스로 이동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와 한바탕 뒤집어졌습니다. 유료 연재를 꼭 해야한다면 조아라 유료연재를 이용해도 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와서 출판사와 조율중이시랍니다.


63.펩시.『창백한 손의 희극』.(103)
BL, 현대.
마이너스로 문제가 있는 놈과 플러스로 문제가 있는 놈이 함께 합치면 제로섬이 되는게 아니라 둘이 손잡고 나란히 나쁜짓........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우울이나 부정적인 감정이 지나치게 높아 움직이지 않는 놈에게 조증 증세가 있는 놈이 붙어서 함께 사건을 일으켰답니다.


64.Inatall-T.『파나티크_Fanatic』.(126)
BL, 회귀, 판타지.
판타지이지만 마법이 공학 수준입니다. 마법공학이라 붙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네요. 노체가 등장한 덕분에 이그나츠 제국의 군사기술은 일취월장했습니다. 상당수가 스토킹에서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군사기술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요. NASA나 ENIAC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납치 안당해서 다행인데, 언제쯤 살릭스와 시루엘라가 물먹을지 손꼽아 기다립니다.


65.비사영.『천공도서관』.(449)
판타지.
슬슬 들여다 볼 때가 되었는데... 데....;


66.헨칸.『루시온』.(81)
BL, 판타지.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드디어 책이 나온 모양이네요.+ㅅ+ 하지만 전 전자책을 기다립니다.


67.이청cheong.『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64)
판타지, 로맨스.
마녀라고 해도 무적은 아니네요. 이제 기사님이 움직일 차례입니다?


68.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9)
판타지.
첫 번째 생은 평범한 학생이었고 두 번째 생에는 중원에서 깽판치다가, 정파와 사파와 마도의 연합 작전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정신 차려보니 판타지 세계에 있는데. 자작가 셋째 아들입니다. 이전 생에서 하도 난리치며 살았던 지라 이번 생은 조용히 살 것을 꿈꿉니다. 하지만 두 번째 생에서의 기억이 남아 있다 보니 판타지 세계로 따지면 이미 소드마스터급. 조용히 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아카데미에서는 작은 농사동아리를 만들어 거기서 농업혁명을 이끌어 낼 방법을 제시하는데.....


69.정오찬.『백조 아가씨』.(75)
판타지, 로맨스.
예상했던 바지만 마리아에게 저주를 걸었던 존재와 저주를 건 이유를 아는 순간... 하하하하. 웃음만 나오더랍니다. 다만 이게 전부는 아닐 것 같군요. 크리스텐센의 공자님께서 뭔가 계속 숨기고 있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70.라아.『이클리아의 밤』.(60)
BL, 판타지, 임신수.
이전에도 읽었다가 내려놓았고, 드디어 갈등이 해결될 조짐을 보입니다. 하지만 워낙 주인수가 굴렀던 지라 주인공도 같이 굴러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네요. 어렸을 적 딱 한 번 만나 목걸이를 받았고, 그 뒤에 왕국 자체가 멸망하면서 공주였던 쌍둥이여동생도 함께 사망합니다. 화제는 자신이 만난 것이 쌍둥이여동생이라 생각하고는 우연한 기회에 만난 주인수를 후궁으로 들이고 학대에 가깝게 다룹니다. 그 와중에 임신했고, 임신 사실을 아는 것은 궁의와 그 아기를 빼돌려 자기 아이로 삼고 황비가 되려는 여자뿐. 하하하하하. 최근 편에서 황제가 드디어 자신의 후궁이 옛날 만난 그 첫사랑이란 걸 깨닫고는 침몰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 안된 문제들이 산적하여.. 초반 발암이라고 했는데 그럼 아직도 초반인건가요.
앞으로 연재되는 편은 모았다가 읽을 생각입니다.


71.버섯군자.『바람은 은빛 숲에 머물고』.(75,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로 올라온 것을 최근 연재분 약 10여 편만 보았습니다. 요약하면 로랑의 노래 같은 중세 로망스를 판타지적으로 재해석해 스타더스트 같은 분위기로 만들었더군요. 읽으면서 떠오른 것이 아서왕 연대기와 스타더스트였으니 말입니다. 제가 결말 읽고 선작했으니, 앞부분이 어떠하든 결말은 믿고 보셔도 됩니다.(탕!)


72.푸은.『올빼미의 집』.(18)
판타지, 로맨스?
워낙 남자주인공이 숨긴 것이 많아서 로맨스보다는 스릴러의 분위기가 감돕니다. 무엇보다 미네르바가 결혼해서 처음 가본 그 집은 절벽 위에 있는데다 원래 소문이 좋지 않은 집이었더군요. 그 소문이 무엇인지는 최근 편을 보시면 아실 텐데.. 하여간 그 아가씨가 유령이든 그 무엇이든, 놀라서 벌벌 떠는 모습을 보니 통쾌하더군요. 하지만 미네르바와 남편의 관계는... 음...;


73.무공진.『불가역不可逆』.(208)
BL, 판타지, 동양, 임신수.
연재편이 길지요. 그간 선작하지 않고 보았는데 최근에 에라 모르겠다 싶어 선작하고 찾아봅니다. 선작하지 않았던 이유는 앞에 주인수가 상당히 고생했기 때문이고요. 제목이 돌이킬 수 없다인지 거스를 수 없다인지 모르지만 최근 연재분을 보면 후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 황제인 산이 황제가 된 뒤에 했던 것은 하늘, 즉 신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없애는 일이었습니다. 천인으로서 하늘에서 내려와 산과 연인 관계였던 인물이 산의 뒤통수를 날리고 하늘로 돌아갔거든요. 뭐, 이모저모 얽힌 일이 있어 그런 것인데, 두 번째 연인도 천인입니다. 강. 그리고 현재 임신중.; 산이 황제가 되기까지 상당히 공을 들였던 인물이 산의 뒤통수를 치고 강의 뒤통수도 쳐서 현재 이를 갈며 복수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함정에 무사히 빠졌는데 그 다음이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죠. 아마 날뛸 수록 올가미가 조일 터이니 그리 편하게 가진 못할 겁니다.
2월 중 완결 및 개인지 주문 완료 예정입니다.



74.이희미.『바람났어』.(71)
BL, 현대.
개인지 마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75.봉블리.『천의 얼굴』.(35)
BL, 현대, 배우.
평범한 얼굴이고 특출나지도 않아서 단역만 전문적으로 맡았습니다. 그러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 사망했고요. 정신을 차려보니 같은 이름의, 하지만 전혀 다른 얼굴과 전혀 다른 몸을 가진 청년입니다. 나이는 스물인데 이름은 같고 생년도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 청년의 몸으로 들어와 이전의 경험을 살려 연기를 시작합니다.
찍는다는 영화가 고구려 배경의 영화이기도 하여 꽤 재미있네요.:)


76.모래숲.『보통의 나날』.(12)
BL, 현대, 배우.
이쪽은 조금 더 연재분을 기다리렵니다. 초반 분위기는 『최고의 악역』과 비슷한 것 같기도..? 그야 이쪽도 팬반응 없이 두 배우가 영화에서 만나는 이야기니까요.


77.미셸써니.『Black eyes』.(95)
판타지, 로맨스, 환생.
엄, 어어어어엄. 최근 연재분은 손 안대고 있었네요.;


78.아르카나arcana.『나름 아이돌입니다만』.(9)
BL, 현대, 아이돌.
아이돌이 아니라 밴드 결성하는 이야기라 그렇습니다. 버스킹만 하고 그럭저럭한 생활을 보내던 청년이 버스킹한 뒤에 얼결에 유명 가수에게 캐스팅 당해서 밴드에 참여하는 이야기. 제목은 아마 거기서 연유했을 겁니다. 아이돌이라고는 하지만 밴드 결성하는 이야기에 가까우니까요. 하지만 주변 반응을 보니 그냥 캐스팅을 한 것이 아니라 흑심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79.은소로.『교룡의 주인』.(68)
판타지, 로맨스, 동양.
만세! 드디어 완결! 큰 문제 없이 훌훌 넘어가 역천을 바로잡고 나라를 다시 중흥시켰습니다. 조마조마했지만 행복한 이야기로 흘러 갑니다. 출간 예정이라 곧 습작으로 돌리신다고 하고요, 네이버 연재 후 출간 예정이랍니다. 종이책 전자책 둘 다 나오고요.


80.이지하01.『히로인 메이커』.(33)
판타지, 게임, 로맨스?
로맨스도 있을 겁니다. 히로인 메이커라고 프린세스 메이커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속에 들어간 여주인공이 황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 황자와의 호감도도 올리기 위해 노력중인데 분위기 좋은 건 오히려 다른 사람 쪽이군요.


81.l단자l.『악녀의 정의』.(62)
판타지, 로맨스, 빙의.
정신 차려보니 악녀에 해당하는 인물에게 빙의했더라는 상황입니다. 정신차리기 전의 상황도 참 웃긴 게, 남자친구를 가까운 친구에게 빼앗기고는 소문은 안 좋게 난 상황이었거든요. 그리고 빙의한 인물은 황태자와 그 연인의 사이를 훼방 놓는 여자고요. 하지만 막상 빙의하고 보니 그 연인도 원래 얌전하고 청초한 사람이 아니라 그렇게 되기 위해 물밑작업을 엄청나게 하는 인물이었다는 거죠.
현재는 황태자와 같이 시찰 비슷한 걸 나와서는 같이 업무하는 중입니다. 하하하.


82.미래나비.『카리나의 관』.(23)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라 그런지 주변에 남자는 많습니다. 다만 믿을 남자 몇 안되고, 반려로 삼을 남자는 더더욱 적다는 것이 문제죠.
본인은 후궁의 소생이고 오라비는 황후 소생입니다. 하지만 오라비는 살짝 머리가 모자른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황후가 열심히 밀어도 귀족들의 지지를 100% 끌어내지는 못합니다. 그런 와중에 황제가 되지만 믿었던, 그리고 자신의 시아버지에 해당하는 공작에게 배신 당하고 사망하지요. 그 상황에서 아버지, 즉 황제가 죽기 몇 달 전으로 회귀합니다. 이번에는 준비된 황제임을 보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데....
오라비인 데온이 정말로 부족한 사람이 맞는지 아닌지가 신경쓰입니다. 하하하...


83.해맑.『로맨스는 없다』.(78)
판타지, 로맨스.
... 음, 그냥 완결 나면 한 번에 몰아볼 생각입니다.


84.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178)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는 굉장히 알콩달콩한 전개가 많이 나옵니다. 아이반이 자각한 뒤에는 멜리사에게 상당히 애교를 많이 부리거든요. 일단은 고양이니까.'ㅂ' 게다가 사람 모습일 때는 조금 능글맞은 모습도 있어서. 하하하하. 자각 못했을 때는 툴툴 거리더니 자각한 뒤의 모습은 참...;


85.xana.『가라앉은 세계』.(16)
BL, 판타지, 회귀.
몸이 워낙 약해 내내 집에만 있었습니다. 공작가의 금지옥엽, 이 아니라 유일한 아들이자 유일한 자식이었던 지라 더더욱. 그리하여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그것도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집안에 괴한들이 침입해 와서 쫓기다 집 근처 호수에 몸을 던집니다. 거기서 회귀.
누가 공작가를 습격했는지도 모르고, 아는 것이라고는 자신이 목표였다는 것뿐입니다. 회귀한 상태에서 그 때까지는 1년 남짓 남아 있으니 그 사이 모든 투정을 받아주는 자신의 소꿉친구에게 편안한 길을 만들어 주자...고 시작한게 애인만들어 주기. 음.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하여간 잔잔하고 달달한 이야기로 전개될 거라 하셨으니 믿습니다.-ㅁ-


86.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79)
로맨스, 현대.
서평란에 올라온 것을 보고는 선작하고, 최근 몇 편만 읽었는데 앞 이야기는 읽을 용기가 안납니다. 소개 자체도 한 남자의 마지막 사랑 이야기라 나오죠. 여주인공이 시한부입니다. 불치병 시한부 상태에서 임신하고,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습니다. 제가 본 것은 딱 그 즈음인데.... 최근 연재분에서 칼럼 형식으로 나온 기고문을 보면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여러 인물들은 다들 슬프게 갔네요. 흑.;ㅂ; 그래도 남주인공이랑 아기, 율이가 있어서 마지막은 행복했을 거라고.... (그래도 앞 이야기 읽을 용기는 안납니다;)


87.포인트겟터.『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293)
판타지.
음... 으으으으음. 손 안대고 있습니다.;


88.쿠키즈맘.『닥스의 딸』.(40, 완)
판타지.
일단 1부 완결입니다. 워낙 깔려 있는 떡밥이 많아 일부만 회수되었는데...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코델리아가 왜 강력한 마법사가 되었는가에 대한 기반을 닦은 걸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나갈지는 감도 안오네요.;


89.끝장.『차선책』.(10)
BL, 현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유언장까지 쓰고 공증도 마쳤고. 그리고는 잠시 쉬러 옥상에 갔다가 자살하려는 아이를 우연히 붙듭니다. 정신차려보니 저승사자가 자신을 설득해서는 저 아이의 몸으로 들어가라고 하네요. 저 아이는 곧 죽어도 가기 싫다 그런다고요. 짝사랑 하던 사람을 다시 만나서 관계를 쌓을 수 있다는 저승사자의 유혹에 몸에 들어가고 보니 아이의 기억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살고 싶지 않을만 합니다. 거기에 짝사랑 하던 전남편에게도 차였습니다. 그리하여 원래 생에서처럼 도로 연필을 붙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소개 자체가 재벌공 화가수입니다. TS에 가깝지만 원래 삶도 여자라고 보기에는 미묘해서요. 아니,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 쉬웠을 수도 있겠네요.'ㅂ' 하여간 다음 편을 기다립니다.


90.nigudal.『에이미의 우울』.(54)
판타지.
... 이거, 에이미의 상황이 점점 시궁창으로 치닫는 느낌이 드는걸요.ㄱ-


91.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86)
판타지.
음.... 언제 보죠.;


92.lee리.『One More Fucking Time!』.(44)
BL, 현대, 배우.
헐리우드의 악동이었다가, 나락까지 떨어져서는 뉴욕으로 갑니다. 거기서 바닥부터 다시 다져서 이제는 유수의 상까지 수상하는데- 거기서 페이드 아웃. 그리고 회귀한 것은 자신이 나락으로 떨어진, 골든 라즈베리 상을 수상한 그 영화 촬영 도중이랍니다. 이야아아. 게다가 집에는 약물이 한 가득. 그것도 처리해야하고, 영화도 계속 찍을 지 어떨지 생각해야하고, 자기가 협박한 대상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하여간 갱생한 망나니가 한창 망나니일적으로 회귀해서는 앞서의 전개를 몽창 바꿔버린다는 상황입니다.
만.....; 오늘 오전에는 분명 조만간 완결 낸다 하시더니 방금 수정된 소개글에는 2월 15일 삭제 공지. 어억. 가능한 빨리 보세요.



그 사이 습작된 작품들.



93..『불청객』.(92,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까지 무사히 보았지만, 지난 24일에 습작되었습니다. 출간은 올 여름 예정이라 하시니..ㅠ_ㅠ


94..『기억 잃은 시간』.(49)
판타지, 로맨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전체 수정을 위해 임시 습작이었던가요...?


우왕! 내일 해야하는 것을 당겨했으니 내일은 신나게 업무 할 수 있어요!(...)

이 목록은 제 선호작 목록에 올라 있는 소설의 보완 목록입니다. 전체 목록이 아니라 보완 목록인 것은 몇몇은 BL 소설의 베드신을 위한 노블레스 소설인 경우도 있고, 일부는 습작으로 돌아가서 그렇기도 하고요. 삭제된 소설도 있으니. 하여간 최근등록일이 2015년으로 등록된 소설의 목록이라 봐도 얼추 맞습니다. 순서는 저자명. 먼저 키워드 없는 버전, 그 다음은 내용 키워드를 간략하게 넣은 버전으로 올려 봅니다. 분량이 많으니 접어두지요.





자아, 이 중에서 좋았던 소설들을 뽑아봅니다. 그러니까 취향적인 문제입니다. 대부분은 키워드로 적고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은 굵은 글씨로 표시합니다. 엑셀파일에 올렸더니 200개를 가뿐히 넘어가는데, 그 상황에서 고이 창을 닫았습니다. 260을 돌파하면 어쩌자는 거냐! 그러니 올해의 책이 부실하죠.




이번에는 정리하는데 질려서 여기까지만 정리하고 접습니다. 내용 메모까지 하기에는 체력이 딸립니다. 하하하하. 자세한 정보는 제목으로 검색하시면 달마다 대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길...(읍읍읍)


이러다가 1월 중에 보강 수정할지도 모릅니다. .. 적고 보니 가능성이 높군요.

원래는 12월 목록은 건너 뛰고 2015년 조아라 소설 목록으로 가려 했더니, 작년에도 12월 목록 올린 후에 2015년 목록을 올렸네요. 준수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선호작 목록 10쪽부터 시작합니다.



1.금빛영혼.『황성의 요리사』.(96, 완)
BL, 판타지.
『황성의 요리사』도 전자책 출간이 되었답니다. 구입한다고 하던 걸, 그 때 교보에서 검색이 안되어서 그대로 잊었던 모양입니다. 장바구니 담아 놓아야죠.



2.j인오.『하이얀 꽃이 피는 계절』.(11)
BL, 판타지, 회귀.
으으음....... 12월 2일 이후로 연재편이 없습니다.



3.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68)
BL, 판타지.
이쪽도 연재가 더딥니다.ㅠ_ㅠ 월간 연재라도 기다리는 맛이 있지만...



4.전자오렌지.『셀프킹메이커』.(12)
BL,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굶어 죽었는데, 정신차려보니 판타지 세계의 뚱뚱한 왕에게 빙의했습니다. 그것도 아끼는 후궁은 따로 두고, 남자황후는 홀대하는 그런 왕이라네요. 황후에게 대부분의 업무를 맡겼다는데 아무래도 이것은 아닌 것 같아 다이어트와 황후와의 관계 계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소재 자체는 많이 보던 것인데 이걸 어떻게 풀어내느냐는 것이 관건이지요. 다만 4일 이후로 안 올라오는 것을 보면..(먼산)


5.레뮤제.『낙원의 행방』.(47)
판타지, 로맨스.
민폐형 차원이동 아가씨는 예상한 대로 함정에 잘 빠졌습니다. 그 다음은 황제도 함께 빠지기를 기다리는 것인데, 사이다가 머지 않았고 로맨스도 이제 곧이다 싶어 기다리는 중입니다.



6.솜꼬리토끼.『꼬리 달린 왕자님』.(41)
BL, 판타지.
무난한 결말을 냈는데, 결말이 너무 갑작스러운 것이 아닌가란 의견에 그 부분을 날리셨습니다. 뒷편을 다시 수정해서 올린다고 한 것이 10일. 그 뒤로 글이 안 올라오니, 이전 결말로 기억하렵니다.


7.비님.『사랑같은 소리』.(43)
BL, 판타지, 회귀.
회귀를 소재로 한 소설은 상당히 많은데, 그게 갈리는 기점은 회귀 후에 어떤 패턴을 보이느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회귀한 뒤에 가장 긍정적으로, 그리고 가장 씩씩하게 성격이 바뀐 인물이라 보는데, 그 덕에 딱 하나를 제외하고는 이전과는 거의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그 하나는 회귀 전에 배우자였던 인물을 대하는 모습이죠. 아무래도 회귀하기 전에 잘못한 것이 있었던 터라...; 그래도 이번 생에서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니 (B) 로맨스 진도 좀 빼주세요.ㅠ_ㅠ



8.피아니시모.『되돌아온 시간』.(81, 완)
BL, 아이돌, 연예계.
1부에 해당하는 『되돌아온 시간』은 완결이 났습니다. 출간 계약 때문에 본편은 삭제된 상황이고요.'ㅅ'



9.레몬블랙티.『실루엣 레이디』.(19)
판타지.
음... 편 수 모으는 중입니다.


10.초라한.『바닐라 행진곡』.(16)
BL, TS?, 육아.
정신 차려보니 자신은 아이가 있는 남자인데 뭔가 위화감이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아직 어린 아기가 딸린 남자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여자였던 자신이 이 사람의 몸에 들어온 것 같다는 상황이군요. 아직 판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서 관조중이고, 현실 배경이라 머릿속에 기억이 펼쳐진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육아 중심으로 갈 거라고 하긴 했는데 초반에 아기의 성장 발달에 조금 오류가...; 그리고 뒷편이 안올라옵니다.;


11.에스페란.『상냥한 용의 나날』.(30)
BL, 판타지.
용을 노리던 마왕과, 다른 용을 노리던 천족이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함정을 파서 납치를 하는데...=ㅁ= 왜 납치 후 뒷편이 안올라오는 걸까요.;


12.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26)
판타지, 로맨스?
성장에 가깝다보니 로맨스가 나오려면 멀었죠. 하여간 다른 작품 때문에 잠시 연재를 쉬신답니다.ㅠ_ㅠ


13.시로야차.『TWO TOP』.(65, 완)
BL, 뮤지컬.
완결!
뮤지컬 소재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연재되었던 『뮤지컬 좋아해?』는 작가님이 잠수 중이시니 언제 올라올지 모르고요. 하여간 예상했던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14.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144, 완)
BL, 게임, 판타지.
막판에 등장인물들의 몰살로 인해 읽던 독자들도 함께 멘탈이 바스라졌는데, 무난한 결말로 이어졌습니다. 완결까지 가기 직전에 있던 편들은 읽으면서 조마조마했지요.:)


15.Friedrich.『레사드의 이슬』.(117)
판타지, 로맨스.
개인지 주문하고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16.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43)
판타지.
모으고는 있는데 이거 다시 볼 수 있을까요...?;


17.l단자l.『악녀의 정의』.(46)
빙의, 판타지, 로맨스.
왜 황태자가 여주인공을 홀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버지의 입에서 나옵니다. 남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 황자를 황태자로 삼으면 안된다고 반대했더니 황태자가 미운털 박아놓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미운털 박았다는 것 자체가 그 말을 입증하는 거죠. 하지만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슬슬 황태자가 관심 주는 모습도 보이니까요.


18.비오는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56)
판타지, 회귀.
회귀를 한 번만 반복한 것도 아니고 여러 번 반복한데다 누군가 회귀에 간섭한 인물이 있다는 건데. 그게 누군지가 중요하군요.


19.그러타.『Stay with me.』.(63)
BL, 빙의, 연예계.
일단 선작은 했는데 아직 시원하게 해결되는 모습은 아니라 그 편이 올라올 때까지 전편 읽는 건 미루고 있습니다.



20.카리오페.『도화살』.(60, 완)
BL, 판타지, 빙의.
자기가 쓴 소설 속의 등장인물로 들어갔다가 엉뚱하게 주인공과 엮였습니다. 그러니 TS라고 해도 틀리진 않는데. 『시린 겨울』도 1월 중 완결편까지 한 번에 올라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긴 합니다. 다른 작품인 『커플 브레이커』는 개인지 신청하고 기다리는 중이고요.


21.거룩한몽상.『레무리안』.(199)
판타지.
22.리쥬아.『아나타카(Anatka)』.(37)
판타지.
어... 양쪽 모두 모으는 중입니다.


23.겨털깎기힘들다.『아론샤 비망록』.(2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속에 들어왔는데, 그걸 떠올린 것은 주인공인 황자를 구해준 뒤의 일입니다. 어쨌건 아카데미 들어가서 황자나 원래의 여주인공과 계속 부딪히는 중이네요.


24.헨칸.『루시온』.(78)
BL, 판타지.
왜 여신님이 루를 두고 동생이라고 하고, 왜 그리 괴롭히나 했더니만 나름의 이유가 있었네요. 그리고 결말은 예상했던 대로 모두가 행복한 쪽으로 끝맺습니다.'ㅂ'


25.짬밥5년.『연애고자들이 사랑에 빠질 때』.(23)
BL, 판타지.
연애 경험이 전무한 황제와 시종장이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 한 줄로 요약하면 그렇지만 그렇게 되는 과정이 꽤 웃깁니다. 둘다 연애 경험이 없고 결혼하라는 압박만 주구장창 받는지라, 남의 연애에 산통깨는 일에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황제가 조금씩 마음을 자각(?)하고 둘이 연애하는 것이.... 가볍게 읽을만 합니다.


26.장난기기능.『완벽한 병신들』.(55)
BL, 아이돌, 연예계.
가장 최근에 올라온 글은 『세컨드 런』이랑 『되돌아온 시간』과의 크로스 외전...=ㅁ=;


27.nigudal.『에이미의 우울』.(50)
판타지, 편지.
음.. 가끔 읽으면서 생각합니다. 제 G4가 끝나는 것이 먼저일까요, 레슬리의 학술원 졸업이 먼저일까요? (아마도 후자)


28.반주먹솜.『서바이벌 레이디 ~버프 없이 살아남기』.(19)
판타지, 로맨스? 빙의.
소설 속 여주인공에 빙의했다는 상황. 중요한 것은 최근에 나온 이야기인데, 왜 이벨린에게 빙의했는지에 대한 겁니다. 이벨린의 가족인척 했던 인물들이 단체로 물먹었으면 좋겠네요. 허허허허허허. 그런 아버지에 그런 새어머니라니.


29.Winterbaum.『Chirpy, on the Wolf Lake [장미정원 시리즈 2편]』.(17, 완)
BL, 알파×오메가, 할리킹.
할리킹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귀여운 아기새에게 늑대가 쥐어 잡혀사는 이야기입니다. 결론만 보면 그래요. 무엇보다 자작님(장인어른)이 무서워서. 장미정원 시리즈라고 하는데 전자책으로 출간된 『장미정원의 주인』과는 관계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쪽은 BL이니까요. 가볍고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30.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42)
판타지, 로맨스.
전자책으로는 아직 나오진 않은 것 같습니다. 크흑.;ㅂ; 구입할 준비는 다 되어 있는데!


31.해맑.『로맨스는 없다』.(71)
판타지, 로맨스, 복수.
연재가 느린 편이지만 꽤......? 중간 부분은 통째로 빼먹고 맨 뒤만 보았습니다.-ㅁ-; 앞부분에서 벌어진 여러 논란 때문에 묵혔다가 보려고 했는데 글 쓰다가 궁금해서 가장 최신편(미리보기가 풀려 있음)을 들여다 보았고요. 이제 곧 판이 벌어지겠네요.


32.사과봉지.『[Re]회귀(回歸)』.(33)
BL, 회귀, 판타지.
느릿느릿한 전개였지만 다시 한 번 읽어보니 그렇게 느린 전개는 아닙니다. 전체 3부라고 했던가요. 이제 1부의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네요. 회귀한 삶의 목적을 잡고 결심하는 것이 1부. 그래도 오래 걸렸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최근에 올라온 회귀 전 장례식 모습을 보니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라. 회귀한 본인 외의 다른 인물들 역시 삶이 바뀌었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33.가네프.『The Invisible ~보이지 않는~』.(12)
BL, 판타지.
다작하시면서 그 중 내키는 작품부터 완결 내시나봅니다...(먼산) 이쪽은 연재가 느린 쪽이네요.


34.nEliyA.『당신을 사랑합니다』.(25)
판타지, 로맨스.
일단 이야기가 풀리면 그 때 보려고 했는데, 그 풀리는 부분까지 가기가 쉽지 않네요.;


35.반하빈.『관음』.(43, 완)
BL,판타지.
43편이지만 분량으로 따지면 웬만한 소설 100편 분량을 넘깁니다. 개인지 주문은 했고요, 도착하기를 기다릴 따름...


36.까망소금.『스텔라를 위하여』.(25)
판타지, 회귀.
남주인공이 회귀하는 경우는 드문편이지요. 연재 속도가 느리다는 게 단점입니다.ㅠ_ㅠ


37.이해을.『기억 잃은 시간』.(38)
로맨스, 판타지.
아직 로맨스는 약합니다. 황태자가 있고 악녀가 있다는 것은 상당히 흔한 설정입니다. 다만, 악녀가 황태자의 연인을 괴롭히다가 그걸 보다 못한 황태자가 악녀의 암살시도를 한다는 건 흔치 않습니다. 게다가 그 악녀가, 나름의 집안 사정이 있고 독약에 당해 깨어난 뒤에는 기억을 모두 잃고 다섯 살이 되었다고 하는 건 더더욱. 게다가 그런 악녀를 돌봐주는 것이 황태자의 오른팔에 해당하는 인물이라는 것도..=ㅁ= 데이비드가 참 안쓰럽습니다. 아리아나는 더더욱.ㅠ_ㅠ


38.포도맛스무디.『[RM] Real Singer』.(6)
BL, 연예계, 음악.
리메이크는 좋은데 연재 속도가 느립니다.ㅠ_ㅠ


39.맥리르.『얼음성의 주인』.(34, 완)
판타지, 로맨스.
이전에 올라온 글이 다시 올라와서 뭔가 했더니만 수정판을 다시 올린 겁니다. 약간은 짭짤하지만 끝맛은 달달한 로맨스 판타지.


40.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22)
판타지.
마라가를 손 못대고 있는 건 중간이 너무 길어져서....; 읽을 용기가 안나기 때문입니다. 흑흑흑.


41.十一月.『하프스틸』.(84, 완)
BL, 판타지.
가끔 습작이 풀리는데 연말연시 특집 습작해제인가봅니다.


42.diot.『LOCK』.(161, 완)
BL, 현대물.
본편보다 외전이 더 긴 이야기..? 1월 2일까지만 한시적 습작 해제입니다.


43.쿠키즈맘.『닥스의 딸』.(35)
판타지.
로맨스는 ... 어디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을 보면 결말이 짐작도 안됩니다. 함정이 너무 많아서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어디까지가 가짜인지 짐작도 안되어요.;


44.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26)
BL, 아이돌.
1부는 회귀였지만 지금은 연애가 중심입니다. 그래서 아예 분리한 것으로 보이고요. 솔직히 말하면 초반에는 다공일수 분위기라 특정 인물 한 명을 밀고 있었는데, 1부 후반부터 2부 초반까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서 그쪽을 밀었다가 초반 라인으로 돌아간 덕에 마음이 떴습니다. 허허허.


45.꿈갈피.『두 번째 공주』.(27)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 나오는 건 언니-첫째 공주와 사랑의 도피를 실행한 그 마법사가, 원래는 두 번째 공주인 에디스의 친구 비슷한 것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읽고 있노라면 슬며시 혈압이 상승하는군요.


46.그린리나.『천사의 문양』.(108)
BL, 판타지.
둘이 언제쯤 이어지는 건가요...?


47.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66)
판타지, 로맨스?
모아두는 중인데... 데....



48.TWG.『Don't Look Back In Anger』.(83, 완)
BL.
개인적으로 이북을 제작해서 파일을 푼다고 하시는군요. 그 때문에 잠시 습작을 열어두신 모양입니다. 최근 글에 이북 구입방법이 간략하게 있고 1월 4일까지만 공개한 뒤에 1월 28일 즈음에 한 번 더 연다 하셨으니 구입하려는 분들은 빨리 연락해보심이..'ㅂ';


49.시리얼B.『세컨드 런』.(67)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이쪽도 커플..-ㅁ-;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할 모양입니다만 주변에 보는 눈들이 워낙 많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긴 하네요.


50.바니캣.『블루 레몬에이드』.(127, 완)
BL, 현대.
본편은 완결되었고 외전 연재중입니다. 개인지 판매도 아마 종료되었을 거예요.


51.마서련.『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66)
BL, 판타지, 차원이동.
52.여우사초.『엘가의 아틀리에』.(73)
판타지.
둘 다 모으는 중인데 손 댈 가능성은...(먼산)


53.시야Siya.『시그리드』.(26)
회귀, 판타지.
황태자를 둘러싼 계승 문제가 뭔가 비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최근 글의 공지 내용 아래 첨부된 회귀 전의 상황을 보면 더욱 그렇고요.


54.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4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진행이 아직은 더딥니다...?


55.정오찬.『백조 아가씨』.(58)
판타지, 로맨스.
외모는 양날의 검입니다. 정말로. 외모를 위해 저주를 건 대상이... 허허허허허허...


56.공든탑.『이그레트』.(100)
판타지.
1부 완료. 1부의 내용은 이그레트가 자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부와 3부가 어떤 내용이 될지는 모르지만 프리드와의 싸움도 둘 중 한쪽의 큰 축이 되겠네요. 하여간 지금 분위기는 중간보스를 해치웠다 쯤...? 3황자가 안쓰럽더군요.


57.사람풍경.『아이덴의 비밀』.(67,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원제는 『평범한 그녀』. 다른 사이트에서 수정본 연재를 알리고 사라지셨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가네푸님의 다른 소설이 연재된다고 한 곳인듯..?


58.은소로.『교룡의 주인』.(52)
판타지, 로맨스, 동양풍.
용이 쫓아옵니다. 용과 싸우기 전에 이쪽도 용이 되어야 할 텐데...... 과연?;


59.이희미.『바람났어』.(65, 완)
BL.
본편완결. 외전도 완결되었습니다. 나머지는 개인지에 들어갈 외전이라는군요. 중요한 건 전자책에 들어갈 외전인데... 올해 중에 전자책으로도 나올 모양입니다. 이 이야기가 전체 이야기의 1부에 해당된다더군요. 근데 적다보니 12월에 ㅅㄴ작한 모양이네요.;
소개글을 보고 취향이 아닐 것 같아 피하다가 보았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배우로 유명한 어느 연예인의 연인인데 매번 스캔들 일으키고 여자들 차 타고 오고 하는데 진력이 나서 화난 김에 바람피러 나갑니다. 그리고 바람 피는데 동참하겠다는 사람을 만나는데. 처음에는 그런 가벼운 소설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초반에는 단순히 배우의 기둥서방 비슷한 존재로 보았는데 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부터 시작해... 하여간 개인지 주문 해놓고 도착을 기다립니다. 구정 이후에 오지 않을까 싶네요.


60.치율.『Monochrome Rumor』.(21)
BL?, 아이돌, 연예계.
아직 BL 분위기가 안나는 터라. 그러니까 사채업자가 아이돌과 차사고가 나서 사망했는데, 양쪽이 사망하는 와중 아이돌이 울면서 여동생을 부탁한다 하는 바람에 사채업자가 아이돌의 몸에 들어갑니다. 사망 판정을 받은 아이돌이 도로 살아나는 사태였지요. 정작 들어가서 보니 아이돌은 아이돌인데, 접촉기피증에 결벽증이 있고 사람과의 벽을 쌓은 상태라 같은 그룹 멤버들이나 다른 동료들과도 사이가 안 좋았지요. 여동생은 병원에 입원이고 불치병에 가까워서 입원비가 많이 들었고, 그 때문의 모종의... (하략)


61.diot.『神의 연애사』.(181)
BL, 판타지?
마지막 4부 연재중입니다. 4부.... 근데 처음 1부에 해당하는 부분이 원래는 본편이었고 나머지는 스핀오프식 외전이었을거예요. 그게 길어져서 1부, 2부, 3부가 되었던 것이지..;



62.펩시.『창백한 손의 희극』.(99)
BL, 현대.
제시카와 쟝의 결혼식 준비중. 그 와중에 범인 잡기도 무사히 끝났나봅니다. 분위기만으로 범인을 잡는다는 것이 가능한가 싶었는데, 일단 다음편의 공판 이야기가 나와 봐야 알 것 같습니다.


63.앨피어스.『기묘한 결혼생활』.(35)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라고 우겨봅니다. 이번 편에 국서의 외사촌으로 욕심많은 이웃나라 왕이 등장했는데 사망플래그를 여러모로 찍었더군요. 안녕. 넌 나쁜 왕이었어.


64.이청cheong.『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59)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도 있죠. 저스틴과의 로맨스. 일단 마녀님은 아니라고 박박 우기지만 그래도 로맨스 맞습니다. 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나 이 경우는 그냥 마녀가 아니라 힘세고 오래가는(!) 마녀님입니다. 귀족을 등에 업은 기사단에게 핍박받는 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며, 그 마녀가 도서관에 숨어 있을 수수께끼를 푼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하죠.


65.박예그리나.『내숭의 정석』.(114)
판타지, 로맨스.
초반에는 단순하게 시골 귀족의 딸이 중앙 공작가의 예비 며느리로 낙점되어 들어간다는 이야기였으나, 차츰 이야기가 커지네요. 공자를 휘어잡고, 예비 시부모를 휘어잡고, 시누이들을 휘어잡고, 시할머님의 예쁨을 받고. 거기에 다른 귀족들에게는 '잘 들였다'라든지 '부럽다'라든지의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니. 미리보기로 편 수가 아주 조금씩 풀린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66.비사영.『천공도서관』.(428)
67.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81)
판타지.
음... 아직까지 선호작 삭제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68.Yun혜.『불청객』.(90, 완)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로 보는 것은 현실 세계이기는 하나 약간의 허구를 섞었기 때문입니다. 12월 막판에 마구 달리셔서 1월 1일 새벽에 완결편까지 다 올리셨습니다. 그리하여 기다리던 해피엔딩. 정말로 행복하고 따스한 결말이네요. 읽으면서 종종 1차 대전 후의 벨 에포크 배경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ㅅ/


69.303행성.『칼과 드레스』.(92)
판타지, 로맨스.
마왕...ㅠ_ㅠ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니, 그것도 세 번씩이나! 게다가 마지막은 남자였다니! (....)


70.푸은.『올빼미의 집』.(10)
판타지, 로맨스?
말못하는 이와 결혼하고자 하는 사람은 육체적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 장애가 있거나 비밀이 있거나. 소개글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미네르바에게 청혼한 사람은 아마, 그 중 세 번째일 것 같더군요. 반응작에 가깝게 그 때 그 때 써서 올리시는 것 같은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폭풍의 언덕까지는 아니고, 하여간 약간은 스산한, 어떻게 보면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에밀리 시리즈에 나오는, 그런 바닷가의 집이 등장해서인지 분위기도 살풋 가라앉은 것 같더군요.


71.lee리.『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86)
BL.
선작만 하고 아직 못보았습니다..


72.설이수.『한입에 꿀꺽!』.(99)
판타지, 로맨스, 복수.
미카엘이 그리 만만한 상대는 아닌 것 같아보이네요. 피의 계약을 할 것 같이 보이는데. 한동안 묵혔다가 볼렵니다.


73.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56)
BL, 차원이동, 판타지.
묵히는 중입니다.;


74.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29)
판타지, 로맨스.
오랜만에 술이 아니라 차마시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허허허허허. 완결은 150편 내외라니까 머지 않았네요.


75.파탈림.『골든 클라임』.(84)
BL, 현대? 알파×오메가
장애물 조슈아를 넘어섰더니 이번에는 조슈아네 집안을 흔들기 위해 도움을 청했던 형-이고르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연재분 마지막 장면이......; 허허허허;


76.Install-T.『파나티크』.(112)
BL, 판타지, 회귀.
엄... 어어어어엄. 알로로의 상실에 대한 멘탈 회복과 동시에 도로 붕괴. 홀수일마다 연재분이 올라오니 다음편에서의 반응을 관찰하겠습니다.(훌쩍) 취향으로 따지면 올해의 소설이네요.


77.키아르네.『뮈엘라의 수사관』.(309)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몰아서 봐야하는데.. 이러다가는 아마 완결 후에 책으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78.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161)
판타지, 로맨스.
이제는 저택과 마녀보다는 고양이의 비중이 높군요. 후후후후후.


79.카리오페.『커플 브레이커』.(58)
BL, 판타지.
개인지 신청중. 저는 구입했습니다.:)


80.미셸써니.『Black eyes』.(91)
판타지, 로맨스.
1부 완결 후에는 간혹가다 몰아서 봅니다.; 최근편은 안보았네요.


81.초매아.『리헨슈비타, 신의 앞에서』.(35)
BL, 회귀, 판타지.
2부 연재중입니다. 1부는 출간하게 되어 삭제되었고요. 근데 2부도 만만치 않게 길어질 분위기라..;


82.포인트겟터.『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279)
라이트노벨, 판타지.
1장만 보고 나머지는 묵히는데....;


83.서하장.『달콤한 세잎클로버』.(5)
BL,판타지.
리메이크가 아니라 리스타트버전이랍니다. 재 연재.:)


84.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52)
BL, 현대.
가볍고 발랄하게 갈거라는 공지대로 진짜 큰 장애물 없이 술술 넘어갑니다. 은호 참 귀여워요! 형 못지 않은 멋진 남자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뭐, 문호가 가정 문제상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은호는 형과 형수...가 아니라 쭈니의 사랑을 받고 클 테니까요. 완결이 머지 않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ㅠ_ㅠ



이하는 습작란에서 건져 좋은 글.


85..『레리시아 스노이 R』.(52,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여자 둘, 남자 셋. 어떻게 정리될 것인가 했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서 재미있었습니다. 중반에 회귀 후 어찌 해야할 지 몰라 고민하던 상황을 보았을 때는 답답하기도 했는데, 마음을 자각한 뒤에는 꽤 빠른 속도로 전개가 되더군요. 외전 부분에서 슬쩍 그 뒤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자아. 이제 2015년의 조아라 결산을 하러 갑니다. 과연 6시 전에 끝낼 수 있을 것인가! =ㅁ=!

조아라, 11월의 감상기
작성 기준은 12월 1일 오후 6시 경입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10쪽부터 시작!

1.안리연.『시간의 집』.(79, 완)
판타지, 로맨스.
무사히 완결! 완결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내년에 로크미디어에서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동시에 나온답니다. 둘이 손을 마주 잡아 다행이네요.:


2.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88, 완)
판타지, 로맨스
본문은 삭제되었고 노블오즈에서 전자책이 나온답니다. 서로가 서로를 짝사랑하다가 .. 한참만에야 마음을 연 이야기였지요.-ㅁ-


3.치읓손.『당신과 나의 우주』.(11)
BL, 판타지
솔직히 데려와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지만... 사회적 인식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길거리에서 물건과 몸을 같이 파는 아이를 데려온다면 그 목적에 대해 엉뚱하게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을 테고요. 원래 용도는 수면제(...)에 가까운데.=ㅅ=;



4.매향[梅香].『악당과 로라』.(39)
판타지, 로맨스.
외전 연재중인데 요즘은 거의 월간연재인듯... 11월 3일 이후로 글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5.화차.『난폭한 용을 구하는 방법』.(65,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육아, 역키잡
전자책 출간으로 본편이 삭제되었습니다. 전자책 장바구니에 담아 놓아야겠네요. 교보에도 있으니 다른 웬만한 곳에는 다 들어왔을 겁니다.


6.가네프.『역전의 소나타』.(25)
BL, 판타지, 환골탈태?
왕자님의 살이 느릿느릿 빠지는 건 좋습니다. 지금은 아마 대형곰에서 아기곰으로, 다시 랫서팬더 쯤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귀여움은 여전하다는 거죠. 다만 연재속도도 느릿느릿삽니다. 11월 7일 이후 연재분 없음. 다작이라 아마 다른 작품 쓰시나봅니다.


7.뜻봄.『꽃으로 피어나』.(18)
판타지, 로맨스? 역키잡?
역키잡이나 키잡이나 좋아하는 뜻의 단어는 아니지만 적절한 설명을 하려면 아주 길게 풀어 써야 합니다. 보통 키다리아저씨 같이 연상의 남자가 어린 여자아이를 보살피고 아끼다가 결혼에 골인하면 키잡이라 하고, 그런 관계에서라도 여자쪽이 적극적으로 덤비거나, BL에서 공이 어린 쪽이면 역키잡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는 연상의 여자가 소년을 데려와 키우는 것이니 역키잡. 소설 속에 들어와서는, 자기가 빙의한 인물이 나중에 죽을 것을 알고는 죽지 않기 위해 범인(?)에 해당하는 마법사를 일찌감치 데려와 키웁니다. 하지만 원작소설과는 전개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군요.


8.단한.『도네즈 스텔라는 악녀가 아니다』.(22, 완)
판타지, 복수
도네즈 스텔라는 악녀가 아닙니다. 이 한 문장을 설명하기 위한 소설입니다. 공부가 힘들기로 소문난 아카데미에는 유명한 아가씨가 하나 있습니다. 아름답고 가련하며 청순하고 굉장히 착한 아가씨, 아실라. 그리고 그런 아실라를 괴롭히는 것으로 유명한 도네즈 스텔라. 어느 날 도네즈 스텔라가 기숙사에서 떨어져 사망합니다. 아실라를 보살펴 주기 위해 그녀를 아끼는 타마라, 아펠시덴, 랑테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랑테는 이상한 사실을 하나 발견하고 중요한 사실을 하나 깨닫습니다. 짧은 내용으로 완결난 소설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보통 회귀물로 써내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사망한 뒤에 남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복수. 연재되는 내내 다음 편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다시 읽으라고 하면 .... ... ...으으음; 정말로 싫어하는 인물이 하나 있어서 손대기가 망설여집니다.


9.은행잎편지.『레디메이드 레이디』.(16)
판타지, 로맨스?
10.은행잎편지.『용사는 이미 없다』.(7)

판타지.

중3 작가님은 생업이 바쁘시답니다. 게다가 설정이 날아갔다는군요. 과연.... 뒷 이야기를 볼 수 있을까요.


11.천개체.『마법사를 위한 동화』.(16)
판타지, 로맨스? 성장.
마법사라는 존재는 흔치 않지만 그 중에서도 강한 마법사는 더더욱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재능은 있었지만 그 재능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덕에 뒷골목에서 죽기 직전에 몰렸던 소녀는 어느 마법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스승이 된 마법사는 소녀에게 마법을 가르치고 성장시킵니다. 만.. 아무래도 분위기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단 말이죠. 지금은 단순히 독점욕-그러니까 가족으로서 보이는 걱정이라면 앞으로는 ... 왜냐면 카테고리가 로맨스판타지거든요.
가장 최근 연재분에서는 이웃나라의 왕자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고, 마법사는 거부했지만 소녀가 대신 가기로 합니다.


12.느루윤.『午睡(오수)』.
13.느루윤.『午睡(오수 다시)』.(28)
BL, 판타지.
午睡(오수)는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니 제발 2부인 午睡(오수 다시) 속도 좀 내주세요.;ㅂ;


14.원령꽃.『드래곤 사육법』.(20)
BL, 판타지, 환생.
분량은 좋지만 조금만 자주 오시면 안될까요.


15.카리오페.『도화살(桃花煞)』.(60, 완)
BL, 판타지, 소설속.
이전에 공개되었던 소설을 습작해제한 겁니다. 같이 습작해제 했던 『커플 브레이커』는 도로 습작. 『시린 겨울의 입맞춤』은 연재 도중 건강과 기타 등등의 문제로 잠시 휴재하면서 2014년 말쯤 완결까지 들고 온다 하셨는데, 2015년으로 넘어왔네요. 12-1월 사이에 완결까지 공개된답니다.


16.기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50)
BL, 판타지, 다공일수?
몰았다 보느라 기다리는 중입니다.


17.Flatter.『어빌리티 제로』.(137)
게임.
추리도 넣긴 해야하는데.. 하도 오랫동안 안봐서 말입니다. 언젠가는 몰아서 볼겁니다.;


18.까망소금.『스텔라를 위하여』.(23)
판타지, 로맨스, 빙의, 회귀.
여주인공은 빙의, 남주인공은 회귀. 그리고 남주인공이 회귀하면서 여주인공인 스텔라가 들어온 이 소설은 이야기가 튀고 있습니다. 허허허.


19.사과봉지.『회귀(回歸)』.(25)
BL, 회귀.
매번 쓸 때마다 내용 요약하기가 쉽지 않다 생각하는데.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상황이더군요. 단장이 매번 얼굴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거나, 만나도 좋은 표정을 하지 않길래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들으니 기사단에 들어온 계기 자체가 .... 하하하.;


20.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24)
판타지, 로맨스?
아직 나리가 어리니 로맨스는 멀었습니다. 이쪽 이웃집은 엘프, 저쪽 이웃집은 용. 그 사이에서 그래도 별 문제 없이 잘 삽니다. 중요한 것은 왕국의 정세인데, 봄의 계절마법사 수장이 사라지면서 이 모든 문제가 시작된거였군요. 그 때문에 겨울의 계절마법사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깊은 산에 숨어 살고요.

알콩달콩한 이야기라 올라오기만을 매번 기다립니다.


21.네온바니.『유지로』.(61)
BL, 빙의, 연예계, 아이돌.
아이돌 소재는 어째 매번 쓸 때마다 키워드가 바뀌는 것 같네요.
최근에는 주인공인 지로가 피폐하지 않고 고생하지 않는 결말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22.十一月.『하프스틸』.(83, 완)
BL, 판타지.
다시 습작 해제. 생각날 때마다 끝부분만 봅니다. 그 앞부분은 워낙 퍽퍽해서 읽기가 어렵습니다.


23.비님.『사랑같은 소리』.(42)
판타지, 회귀.
이웃 제국의 할렘에 들어가 있는 사이, 이리야를 경애하는 제이드가 쫓아옵니다. 최근 편은 제이드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군요. 다음편부터는 한동안 제이드 모습이 안 보일 모양입니다.


24.violetcream.『Truth』.(42, 완)
BL, 현대.
현대라고는 하지만 살짝 판타지적 요소가 있습니다. 남자의 배우자가 남자라는데 생각 외로 반응이 평범하다 싶었거든요. 엊그제 시청 앞에서 이상한 현수막들을 보고 와서 그런가. 하여간 소장본 수요조사 중입니다. 전자책도 내년에 나온답니다.


25.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38)
판타지, 로맨스.
최근 연재분이 IF 외전이라 이상하다 생각했더니만, 전자책 발간 시점에 본편의 거의 최근편까지 주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다네요. 그래서 본편이 연재되지 못하고 관계 없는 IF 외전만 올리셨답니다. 으으. 이제 전자책도 나왔다고 하니까 본편 좀..;ㅂ; (근데 교보랑 계약한 걸로 아는데, 연재란에 올라간 걸까요. 전자책으로는 검색이 안됩니다.)
까지 쓰고 이후 추가. 작성하는 사이에 연재분이 올라왔습니다. 드디어 본편! 지난 주에 안 올라온 건 그 사이 작성한 글이 날아가서라는군요. 그래서 ctrl+s는 소중합니다.


26.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44)
BL, 판타지, 환생
정신 차려보니 회귀 .. 아니, 이전 생의 자신입니다. 지금 댓글들은 '저래서 반역을 의심했구나!'라는 반응이...; 저는 미처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서 반역으로 몰렸을지도 모르겠네요.


27.L부나방.『Baby boo』.(52)
BL, 현대, 육아.
예상했던 대로 주영광의 할아버지는 종종 동화가 마주쳤던 이상한 할아버지입니다. 사탕도 한 번 주고 가셨더랬지요. 손자, 아니, 증손자를 보고 아주 좋아하시는데 말입니다. 후후후.


28.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53)
BL, 차원이동, 판타지.
이것도 모으는 중. 한 번에 모았다가 보는 것이 그나마 견딜 수 있습니다. 흑흑;


29.Navid.『BLACK』.(79)
BL, 연예계, 아이돌.
네입. 드디어 선을 넘었습니다.


30.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46)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모으는 중입니다. 황자에 대한 신탁이 어떤 내용인지 풀리기 전에는 답답할 것 같아서..;


31.길체.『가면 왕비』.(59)
판타지, 로맨스?
일단 이혼했다가 그게 오해였다는 것을 알고는 아닌 것처럼 하며 쫓아다니다가 결국 다시 붙잡았으니, 해피엔딩으로 볼렵니다. 아니, 해피엔딩 맞지요. 다만 뒷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외전으로 풀리는데다 조아라에는 연재가 안된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스토리에는 풀릴 모양입니다. 하지만 게으른 성정에 일부러 찾아가진 않지요.


32.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29, 완)
BL, 현대.
이렇게 가끔 외전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33.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21)
판타지, 로맨스, 소설속.
이이 소설 속인지 아닌지도 가물가물하고, 이야기도 많이 뒤틀렸습니다.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 아네요. 다만 지금 중요한 것은 라미스가 얼마나 더 마음 고생을 해야 하느냐는 것. 고생 더 해라 라미스.


34.리쥬아.『아나타카(ANATKA)』.(83)
판타지.
2부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연재란을 옮겨 진행하신답니다. A가 하나 빠진 것 같은 건 오타가 아니라 원래....


35.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36)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가 과연 나오긴 할까요. 오랜만의 연재인데 이전에 뭐가 나왔는지 홀랑 잊었습니다. 하여간 회귀 전, 엄청나게 괴롭히다가 결국 죽게 만들었던 남편=왕의 여자를 만났습니다. 과거의 이야기가 살짝 나왔는데 왕에게 죽어버리라는 폭언도 하긴 했었네요. 말대로 되었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지금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도 마음 편히 대하기는 어렵죠.


36.j인오.『하이얀 꽃이 피는 계절』.(10)
BL, 회귀, 판타지.
프롤로그는 꽤 마음에 들었는데........ 연재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게다가 연재주기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 미리보기를 쓰신다는데(고3이라 바쁘시답니다) 새글 알림 보고 들어가서 미리보기가 있으면 답답하단 말이죠.


37.펩시.『창백한 손의 희극』.(84)
BL, 현대, 마피아.
최근에 연재작 수정 문제로 60화 즈음에서 앞부분은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나중에 전체적으로 손 보고 올려주시려나 싶더군요. 이제 캡틴 추적은 머지 않았고 론 디오는 ... 으으음. 어떻게든 잡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캡틴이 '현재 알고 있는 누군가'냐 아니냐가 중요한데 말입니다.


38.시야Siya.『시그리드』.(17)
판타지, 회귀.
로맨스의 여부는..? 로맨스보다는 '내가 왜 죽었을까'를 밝히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처절하게 죽었거든요. 황제의 손발이 되어 시키는 일은 모두 다 했지만 황제가 그럽니다. 나를 위해 죽어달라고요. 그리고는 반역죄를 뒤집어 쓰고, 오러코어를 적출당하고 잔인하게 고문당한 뒤에 참수 당합니다. 그 때까지 기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도, 기사에 어울리는 삶을 위해 노력한 것도 한 번에 날아갑니다.
그러고 정신 차려 보니 살아 있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죽었던 기사 동료도 살아 있고요. 자신이 몇 년 전으로 회귀한 사실을 깨닫고는 삶을 되돌아보고 다르게 살기 위해, 그리고 죽기 직전까지 자신을 생각해줬던 동료들을 아끼기로 결심합니다. ... 만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청빈하고 꾸미지 않는 삶을 살겠다며 자기를 속이던 여기사가 의식주 부분을 몽창 다 바꿔 나가는 그 심리적 묘사가 꽤 재미있더군요.:)
이전 닉은 보석젤리. 『5월의 눈』과 『스타워커』작가님입니다. 어쩐지, 글이 잘 읽히더라니.


39.Friedrich.『레사드의 이슬』.(115, 완)
판타지, 로맨스.
그리하여 에녹 공주님과 루시 왕자님은 그 뒤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뭔가 성별이 이상한 것 같지만 맞습니다. 현재 소장본 예약중이고 예약 예정입니다.


40.시리얼B.『세컨드 런』.(56)
BL, 연예계, 아이돌, 빙의.
키워드 순서대로 읽으시면 내용 그대로입니다. 지금 중요한 건 최근 연재편에서 지난번에 머리를 때리고 도망간 범인을 잡았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칼을 들고 덤비더군요. 하지만 요한이 옆에 있었던 사람이 그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이었으니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 음, 그 경찰이 플루토의 팬덤에서 회장님으로 불리는 분이시기도 하니까요.


41.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39)
BL, 현대, 육아?
어머니의 육아방기로 은호가 발달장애가 생긴 건 알겠는데, 그 틈을 노린 건지 친아버지가 찾아오네요. 거참. 그쪽이 불임이라고, 혼외자식을 들일 모양인데 그것 참 잘 키우겠습니다. 허허허. 문제는 발달장애의 원인이 문호의 어머니고, 외가쪽은 어머니의 죽음 때문에 문호와 척을 진 사이고, 이런 경우 법원에 가도 친형이 아니라 친아버지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42.미셸써니.『Black eyes』.(83, 완)
판타지, 로맨스, 소설속.
졸업식에서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1부 완결. 2부와 3부도 차근차근 진행되겠지요.


43.Yun혜.『불청객』.(71)
판타지? 로맨스, 빙의?
고구마의 연속이길래 슬쩍 건너뛰고 보았는데, 여전히 관계가 안 풀립니다. 하지만 에드윈이 끝까지 잡아주면 글로리아도 괜찮을거라 생각하렵니다. 무엇보다 글로리아가 감추고 있는 이사벨의 문제가 어떻게든 해결되어야 할 텐데요. 차라리 아기가 빨리 태어나야 할까요? 글로리아가 이렇게 불안한데 프랜시스가 무사히 태어날까요?

현재 3부 진행중이고 완결도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렵니다.


44.반주먹솜.『서바이벌 레이디 ~ 버프 없이 살아남기』.(16)
빙의, 소설속, 판타지, 로맨스?
누가 로맨스의 대상이 될지는 두고 봅시다. 지금 중요한 건 백작가에서 살아 남는 거죠. 소설 속 인물에 빙의했는데 이 인물이 머리가 텅텅 빈 백치 같은 백작가 딸래미인데다, 전처의 딸이라 현재의 백작부인에게는 알게 모르게 학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힘도 없고 능력도 없고 돈도 없는 인물인데다 여러 사건에 휘말려 사망하고요. 그걸 어떻게든 틀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데... 그 머리 굴리는 소리가 소설 읽는 동안에도 내내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동앗줄은 잡았지요. 이게 썩은 것인지 아닌지는 두고 봐야 아는 것이고.


45.nigudal.『에이미의 우울』.(45)
판타지.
로맨스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에이미.... ... ... 이번에는 어떤 사고를 쳤을지 걱정되네요. 아니, 그것보다 소중한 것은 레슬리의 졸업 논문.(...) 하여간 바이올렛은 만악의 근원입니다. 다른 소설이라면 이런 사고뭉치 공작가 아가씨가 주인공이겠지만 거기에 휘말리는 사람은 피마른다고요!


46.은소로.『교룡의 주인』.(30)
판타지, 로맨스.
ㅠ_ㅠ 해피엔딩이라는 말만 믿고 갑니다.ㅠ_ㅠ


47.쥬키리아.『후작 부부』.(127)
회귀, 판타지, 로맨스?
레온이 꾸준히 돌봐온 것은 알겠고, 거기에 최근 편에서 수수께끼가 하나 풀렸습니다. 왜 레온이 계속 대답을 미루고 은근슬쩍 넘어갔는지. 하하하.;ㅂ; 수수께끼가 풀리니 그래도 하나는 속이 시원하네요. 다른 것들도 풀리기를 기대해봅니다..


48.솜꼬리토끼.『꼬리 달린 왕자님』.(38)
BL, 판타지, 키잡?
대공님은 잠시 저주에 걸려 개구리가 되었던 당시, 자신을 돌봐주었던 아샤를 잊지 못합니다. 왜냐고 물으시면..(하략) 하여간 저주가 풀리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은 아샤를 데려오기 위한 뒷공작입니다. 그리고 그 덕에 아샤는 무사히 공국으로 들어와 대공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아샤는....
생각보다 진행속도가 빨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별한 고초 없이 한 번에 죽 달리더군요. 덕분에 행복하게 함께 달려습니다. 후후후후. 아샤의 귀와 꼬리는 여우 계통으로 보이니 참 탐스럽겠네요. 아.... 겨울이니 목도리...(...)


49.포인트겟터.『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266)
라이트노벨. 판타지.
1권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보았는데 제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설정이나 이야기 자체는 나쁘지 않더군요. 죽도록 고생하는 영혼구제반이 불쌍할 따름..


50.피아니시모.『되돌아온 시간』.(79, 완)
BL, 연예계, 아이돌, 회귀.
일단 회귀했던 그 사고는 무사히 피했습니다. 동료들에게도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확인받았고요. 무사히 넘긴 뒤 새로운 숙소로 이사하고 하는 부분에서 1부가 완결되었습니다. 2부는 그 뒤의 이야기. 그리고 아마 다공일수에서 메인공을 두고 갈 것 같은데, 누가 될지 감이 안오는군요.


51.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99)
판타지.
이것도 몰아서 봐야하는데.. 하하하.;ㅂ;


52.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52)
판타지, 회귀.
엘프들의 땅인 보헤미안에 온 것까지는 좋은데 도착해보니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집들이 다 비어 있습니다. 이거 유령선 같군요.


53.포도맛스무디.『Real Singer』.(35)
BL, 연예계.
리메이크 버전이 새로 연재중입니다. 그쪽은 현재 4편까지 올라왔고요.


54.리쥬아.『아나타카(Anatka)』.(32)
판타지.
예상외로 진도가 빠르네요. 몰아서 보려고 했더니 가능한 빨리 봐야지, 안 그러면 진도 못 쫓겠습니다.


55.303행성.『칼과 드레스』.(78)
빙의, 판타지, 로맨스.
분명 로엘은 죽기 직전에 마왕을 끝까지 몰아 붙였지요. 아니, 그 상황에서는 로엘이 이기는 상황이었는데, 마지막에 혼을 뽑아 밀어 넣었으니 말입니다. 의외로 마왕은 ... 전형적인 학자형이더군요. 그러니까 골방에 박혀 연구하기를 즐겨하는 타입? 그랬는데 다른 마왕이 제안을 해와서 계약을 하고 황태자를 저주하려 했답니다. 그런 마왕을 챙겨들고 교황의 보호 아래 두기 위해 끌고 오는데, 중요한 건 로엘이 혼자 가서 이 일을 해결하고 있었다는 것. 로엘의 원래 몸이 아니라 새로 빙의한 몸이나 겉보기는 연약한 아가씨죠. 그러니 단장님은 더욱 속이 타고.


56.비오는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53)
BL, 판타지, 회귀.
복선이 워낙 여러 개 깔려서 어느 것인 함정인지 모르겠습니다. 회귀를 반복하다 못해 이번이 일곱 번째인데, 이번에야 반 제셀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반 제셀도 회귀했다하고요. 그리고 유일하게 매번 다른 행동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현진의 회귀를 눈치챘다고 하네요. 중요한 건 회귀를 반복하게 만든 '그 놈'이 누구냐는 건데.. ... ...


57.장난기기능.『완벽한 병신들』.(53)
BL, 연예계, 아이돌.
의외로 BL 요소가 적습니다. 의외는 아닌게, 원래는 BL 없이 아이돌 소재로 구상을 했던 모양이더군요. 없어도 전개에 무리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하여간 최근에는 복면가왕까지 했으니 뭐 ... 다음은 뭘까요.


58.설이수.『한입에 꿀꺽!』.(74)
판타지, 환골탈태, 로맨스.
제일 궁금한 것은 리디아가 보이는 그대로의 사람인가, 아니면 뭔가 숨기고 있는가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이상한 놈들이 꼬인 걸로 봐서는 음... 으음;;


59.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148)
판타지, 로맨스.
빨간 머리 마녀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시신을 들고 도망쳤습니다. 나쁜 짓을 반복하더니, 다른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살릴 모양이더군요. 그래도 저주를 파헤쳤고, 조력자도 있으니 남은건 저주를 완전히 푸는 것입니다. 마을 하나를 통째로 도로 들어다 놔야 하니까 말이죠. 게다가 양쪽의 시간이 엄청나게 차이나기도 했고. 한스 할아버지도 저주가 풀리면 저 세상으로 가게 될까요.


60.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9)
판타지.
이러다가 완결 나고 보겠네요. 하하하...


61.짬밥5년.『연애고자들이 사랑에 빠질 때』.(18)
BL, 판타지.
연애를 내내 하지 못했던 황제와, 황제의 소꿉친구이자 시종장인 디안이 손잡고 지금까지 계속 커플들을 깨는 짓을 반복했는데.... 주변에서 하도 연애하라 닥달하니 책으로 배우겠다 하다가 둘이 눈 맞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62.겨털깎기힘들다.『아론샤 비망록』.(16)
판타지, 환생, 소설속, 로맨스?
지금봐서는 로맨스가 나올 것 같진 않은데 말입니다. 판타지 세계에 환생했고, 백작가의 하녀로 열심히 일하다가 놀러 나가는 길에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합니다. 몰래 데려다가 다친 걸 치료해줬더니 다음 날 온데 간데 없네요. 그리고는 백작님이 호출합니다. 황자님 뒤치닥거리 하라고..... 그 시점에서 자신이 소설속에 환생했고, 황자를 돕다가 죽는 엑스트라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만.. 이미 하는 일이 꽤 바뀌었는 걸요. 게다가 주인공과도 친구가 될 것 같으니 좀 나은가?


63.그린리나.『천사의 문양』.(100)
BL, 판타지.
보다 말다 하고 있는 건 전개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분량이 적은 건 아닌데 생각보다 진도가 덜 나갔다 싶은 때가 많아서요. 과연 언제쯤 주인공들이 제대로 이어질까요.


64.까망까망1.『에다』.(70)
판타지, 로맨스, 회귀.
회귀 전에는 대공, 즉 황자의 아내였습니다. 하지만 이름만 아내였고 제대로 대접받거나 대우 받은 적 없이 지내다가 결국 대공의 손에 목숨을 잃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신 덕분에 아주 어릴 적으로 되돌아옵니다. 중요한 건 하나. 왜 이전 생에서 남편이 자신을 죽였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 겁니다. 의외로 답은 간단했는데... 중요한 것은 죽음의 신이 이쪽 세계에 현신해 있었다는 것. 사실상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것 같아서 걸립니다. 죽음의신이 있어서 지나치게 매끄러워진 것 같아요. 친아버지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내는 장면도 걸리고.


65.박예그리나.『내숭의 정석』.(94)
판타지, 로맨스.
완결이 머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다이아와 니케가 결혼하고 나면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은데, 최근에 문서 교환을 하고 정식으로 며느리 들이기로 했으니 결혼식은 조금 더 기다려야겠네요. 아마 미리보기로 쌓여 있는 부분도 분량이 상당할겁니다. 지금 보이는 것이 11월 14일에 올라온 첫 번째 편이거든요. 그날 4연참 하셨다고 후기에 적혔으니 ... 지금은 더 많이 진도가 나갔을 겁니다.


66.앨피어스.『기묘한 결혼생활』.(24)
판타지, 로맨스?
갑자기 튀어나온 처남이 말합니다. "누님(황제)이 가장 사랑했던 남자와 닮은 당신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놈은 조금 맞아야죠. 일부러 도발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거참. 그래도 열여덟, 아직 어린 나이인 부군께서는 참하게 넘기시더군요. 중요한 건 그 사랑했던 남자는 황제가 죽였고, 바로 죽지는 않았던 모양인지 독살당한 그 남자가 살아 있답니다. 당당히 황제에게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 대못을 박았더만. 으으음.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죠.


67.로에리스.『삐약삐약』.(26)
BL, 판타지.
내년 후반기에나 연재가 가능하다는 휴재 공지만..;ㅂ; 음, 내년에 수능 보실 나이일까요.


68.해맑.『로맨스는 없다』.(65)
판타지, 로맨스.
최근 연재분 보았는데 지금 명치가 답답합니다. 읽다가 체했나.(....)


69.거룩한몽상.『레무리안』.(117)
판타지, 로맨스?
일단 더 진행되면 볼래요.


70.두나래.『용 그리고 타르트 한 조각』.(42)
BL, 판타지.
마을 아이들과 함께 호수에 놀러갔다가 풍선이 날아오르는 것을 봅니다. 아무래도 용이 있는 것 같다며 기뻐한 제이(사서)는 타르트와 과자를 준비해 들고 나가 용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냄새에 홀린 용이 다가오고.. 이리하여 마을에는 용이 한 마리 내려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용은 수컷이고 공입니다. 제이를 마음에 들어하지요. 나중에 어머니의 부탁을 받은 용에게 도로 끌려 갈 때까지 행복하게 지냈고, 다시 성룡이 되어 마을에 돌아오지만 다른 용과 다른 인간의 모습을 보고 중요한 것을 깨닫습니다. 용과 사람의 시간은 다르죠. 애완동물과 사람의 시간이 다르듯 서로 다른 시간대를 보내다보면 남는 것은 상실입니다. 으음...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라고 쓰고 추가. 작성 도중 완결편이 올라왔습니다. 외전도 올라올 거랍니다. 완결은 잔잔한 느낌으로 났네요. 그냥 열린 결말?


71.파탈림.『골든 클라임 Golden Clime』.(57)
BL, 오메가버스, 할리킹.
레스토랑의 웨이터와 손님으로 만났다가, 몸 먼저, 그 다음은 마음이 맞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할리킹 스타일의 소설인데... 이모저모 사람들이 꼬이는 터라 오해가 반복되는 중입니다.


72.에스페란.『상냥한 용의 나날』.(26)
BL, 판타지, 역키잡?
그러니까 토끼로 변해서 돌아다니다가 마력 때문에 성장하지 못한 소공자를 만났고, 용의 반려로 맞이하면서 같이 성장도 성공했습니다만. 대공님이 잘생겼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붙는군요. 용은 이쯤은 한 번에 쓸어 버릴 수 있다 생각해서 그냥 두고 보는 듯하지만 말입니다. 여행 다니면 아마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생길 걸요. 특히 이번에는 용에게 스토커가 붙을 차례가 아니던가요. 쫓아다니던 누군가가 있다고 들었는데?


73.정오찬.『백조 아가씨』.(45)
판타지, 로맨스.
일단 모아두는 중입니다. 이거.. 매편 따라잡으면서 보면 제 속이 뒤집힐 거예요.


74.반하빈.『관음』.(30)
BL, 판타지.
중요 키워드 중 하나는 묻어두겠습니다. 30편 밖에 안되지만 편당 용량이 엄청나서, 몰아 보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본편 혹은 1부는 완결이 되었고요 그 뒤는 조금 더 잔잔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주군을 위해 궁지에 몰린 전쟁터에서 후위를 맡았습니다. 주군이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남았고, 리젤을 제외한 다른 동료 기사들은 모두 사망했습니다. 분명 이길 전쟁이었는데 망나니라는 그 왕이 참전하는 순간 모든 수가 뒤집혔습니다. 마치 이쪽의 패를 읽고 있는 것처럼요. 그리하여 포로가 되어 잡힙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포로지만 그 뒤는 왕과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하는 기사가 되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뒤집히면서 리젤의 세계도 완전히 뒤집힙니다.
현재 개인지 주문 받는 중인데, 아마도 주문할 것 같습니다.


75.Install-T.『파나티크_Fanatic』.(98)
BL, 판타지, 회귀, SF?
마법을 기반으로 한 SF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니.... 이번에 드디어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콕핏이 있어요...(아련) 게다가 생김새에 대한 후기 언급을 보면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윈덤과 유사합......(...) 또다시 취향 직격 당했습니다.
최근에 올렸던 몇몇 보호글 중에서 중간 정리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던 것이 이 파나티크입니다. 워낙 설정이랑 복선이 방대해서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어, 잠시 기획안 안 쓰는 타이밍에 잽싸게 달렸습니다. 와아아.. 70kb 넘게 나오더라고요. 하하하하하. 댓글은 또 별도.. 하하하하하.
생각해보면 파나티크도 굉장히 취향이고, 그 못지 않게 아콰터파나도 취향입니다. 음, 근데 둘 다 인기작이라고 하기는 어렵죠. 제 취향이 마이너이긴 한가봅니다. BL이지만 아직 미성년이라 제대로 된 베드신은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최근화에 등장한 그 장면 정도? 물론 사귀기 시작한 시점에서 같이 침대를 쓰고는 있지만 그정도야 뭐..'ㅂ';


76.l단자l.『악녀의 정의』.(30)
판타지, 로맨스, 빙의.
빙의하고 보니 소설속 인물, 그것도 악녀에 해당되는 인물입니다. 워낙 지금까지 해놓은 것이 많아 그 뒷감당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게다가 황제파임에도 황태자에게 홀대받고, 분명 착하고 여린 이미지였던 반동인물은 알고보면 그 자체가 꾸민 것이고. 그런 상황입니다.


77.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125)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일단 로맨스 넣습니다. 연애하기 시작했거든요. 전개가 빠르고 주인공이 상당히 강한데다가 노가다도 잘해서.... 아니, 이 소설의 주인공은 사실 후기에 등장하는 이모티콘입니다. 모바일에서는 깨져 보이지만 PC 버전으로 보면 그 다채로운 이모티콘이 적절한 내용요약과 함께 빛납니다. 정말이라니까요.


78.바니캣.『블루 레몬에이드』.(116)
BL, 현대.
가족문제는 대강 봉합했고, 이번에는 옛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시원이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 결이라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 완결이 그리 멀지 않았는데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고 봐야죠. 일단 시원이가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은 상대방의 속을 아주 적절하게 잘 긁어서 뒤집어지게 만듭니다.(...)


79.꿈갈피.『두 번째 공주』.(2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판타지이긴 한데 지금은 워낙 많이 싸워서 이 둘이 정말 연애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가벼운 다툼이 아니라 이건 서로를 누르기 위한 대립에 가까우니까요. 그나저나 지금 등장한 옆나라 왕자님은 공적에 가까운데... 저렇게 밖에서 보이는 모습과 이디스 앞에서 보이는 모습이 확 다른 것을 보면 혈압이 오릅니다. 아니, 에드워드 앞에서도 자기의 본내를 보여주는 군요. .. 그건 그것 나름 대로 희한한데요. 하여간 남 앞에서는 더 없는 왕자님이지만 이디스 앞에서는 신경을 긁는 온갖 가벼운 소리를 다 던집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닭살이 돋는데, 저런 남자는 트럭으로 가져다 주면 안 받고 그대로 반송해 폐기장으로 보낼 겁니다. 겉과 속이 다른 인간, 그것도 특정 인간에게만 그렇게 보이는 인간은 사람 따돌릴 때 그러는 걸 많이 봤거든요. 그런 인간형은 질색입니다.


80.헨칸.『루시온』.(74, 완?)
BL, 판타지, 육아?
거의 완결 분위기입니다. 루아잔의 정체가 밝혀지고 루아잔의 기억을 들고 갔던 신이 누군지도 나옵니다. 펠은 시온이랑 같이 있을 때도 묘한 분위기를 풍겼는데 역시 사고 쳤군요. 허허허. 어쨌건 꼬마 시오니를 보러 앞부분만 다시 달려야겠습니다. 훗훗.


81.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65)
판타지.
음, 암살도 넣을까요. 하여간 숫가락 장삿꾼이 어디로 사라지는 바람에 워런트가 한바탕 소란을 피웁니다. 하지만 65화 맨 마지막 부분의 인물은 누구인거죠.;


82.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38)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사벨라가 납치되었다가 무사히 돌아오면서 여러 사람들의 인생이 바뀝니다. 공작가의 남매는 이사벨라를 납치한 인물을 쫓기 위해 자신들의 미래를 담보로 잡았고, 벤자민은 애초에 자신의 인생을 담보로 이사벨라를 보호했던 것이고요. 그걸 알고 이사벨라 역시 자신의 삶을 내놓는 셈인데.. 어떻게 보면 회귀하기 전보다 더 나은 길인지도 모릅니다.


83.Onso.『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54)
판타지, 로맨스?
아니, 이제는 당당히 로맨스를 넣어도 될 겁니다. 고백 비슷한 것을 들었거든요. 완전한 고백은 아니지만 고백에 가깝고, 마법 때문에 그것이 진심임을 깨달았으니까요. 하지만 베티가 정말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수 있을지는 일단 두고 보고. 사서도 구했으니 그 다음은 단서 찾기에 돌입하나 봅니다. 크리스가 건네 준 실마리를 바탕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파야겠지요.


84.마서련.『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57)
BL, 판타지.
이것도 완결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허허허.


85.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4)
BL, 연예계, 아이돌.
이쪽은 회귀 후의 이야기니까 그쪽은 빼고. 본격적으로 누구와 커플링이 될지를 보는 이야기인듯합니다. 1부에 해당하는 되돌아온 시간이나 이어지는 시간 모두 책 계약이 되어 있답니다. 되돌아온 시간은 동명의 BL 소설이 있어서 영문명으로 바뀐다는 군요.



86.유아르. 『내가 사랑한 악역들』.(75, 완) : (이 부분 작성 시점, 151129.)

BL, 판타지, 암울, 피폐.

판타지라고 적었지만 현실 기반 판타지입니다. 계급제가 있고 화랑이 있고, 왕이 있습니다. 완결란에서 보고 마지막 10편 남짓을 보고 말았는데...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소설입니다. 지독하게 현실적이고 아픈 소설이거든요. 모든 클리셰를 다 깨부수는 소설이라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후기를 보면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오니 후기만이라도 읽어보시길. 다만 제 취향하고는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한국현대소설을 거의 손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현실성입니다. 제가 소설에게 바라는 것은 현실기반의 무언가가 아니라 현실을 잊고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그런 와중에 은유적으로, 비유적으로, 시니컬하게 현실 비판을 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 기반해 그려내는 것은 잘 못봅니다. 담담하게 그려내는 것만도, 제가 이미 현실에 살고 있기 때문에 담담할지 모르지만 그 안에 꿈도 희망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소설을 읽을 때만은 꿈을 꾸고 싶습니다.

이 소설도 선작은 하지 않았지만 결말부의 후기를 보고서는 몇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어 추가합니다.

판타지 배경의 BL, 할리킹 류도 자주보지만 거기 나오는 수나 공을 보고는 가끔 피식 웃게 됩니다. 수는 지나치게 수동적이고 아무것도 못하는, 로맨스소설의 여자를 Y로 치환한 것 같은 존재가 많습니다. 공은 Y 염색체를 테스토스테론으로 박제한 것인가 싶은 정도로 힘있고 능력있고 금전 능력 있고 모든 것을 해결하는 기계장치의 신 같은 존재고요. 가벼운 소설은 좋지만 그런 소설을 읽을 때면 혐오도 듭니다. 저게, 여자를 단순히 남자로 치환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심지어는 여성이 성적 판타지의 대상이 되는 것에 혐오를 느끼고 X를 Y로 치환한 것이 아닌가 싶은 정도로. 이 소설도 그런 것에 대한 반발로 현실을 기반으로 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 하더군요.

다만; 이것은 전체 3부작 소설의 1부에 해당한답니다. 2부나 3부는 그 뒷이야기고요. 그리고 지금 일신상의 문제로 조아라를 접으신답니다. 크흡. 생업이 더 소중하죠.



diot님의 LOCKED는 개인지 주문 중입니다. 그 때문에 12월 동안은 습작 해제하신다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달리시기를. 분량이 많아 전 일단 미루렵니다.



하여간 이 글 작성하는데 3시간 넘게 걸렸나봅니다. 글 쓰는 것이 너무 느리네요.

기준은 11월 1일 오후 6시 반. 이번에도 작성하는데 세 시간쯤 걸린 모양입니다.


1.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30)
판타지, 로맨스?
본편 중단중, 외전 연재중. 외전이지만 IF 외전이라 본편하고는 연계가 안됩니다. 월간 연재에 가까운건 현재 출간 작업 중이라....


2.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28)
BL, 현대.
행복하지 않은 결말로 이어질까 걱정했는데 Happily Ever After. 둘이 행복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원령꽃.『드래곤 사육법』.(19)
BL, 판타지, 환생?
용으로 환생했는데 인간의 이지를 가지고 용의 몸을 하고 있으니 이것저것 문제가 많습니다. 주변 용의 성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는군요. 리메이크 재연재 중인데 이전 분량을 따라가려면 조금 더 남았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올라온 것이 6일..


4.에스페란.『상냥한 용의 나날』.(15)
BL, 판타지, 역키잡?
용이 수라는 독특한 상황. 그러니까 폴리모프를 토끼로 한 것이 실수입니다. 마녀와 대공이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성장을 못해 후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대공은 사망했거든요. 마녀가 지키고 있지만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는 분가는 많고. 거기에 갑자기 토끼로 폴리모프해서 돌아다니던 용이 끼어들면서 상황이 변합니다. 용이 소공자를 지키기 시작하거든요. 하지만 역키잡이라는데 주의하세요. 그런 겁니다.


5.L부나방.『Baby boo』.(51)
BL, 육아, 현대.
구름이 귀엽죠! >ㅁ<


6.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3)
판타지, 환생.
음, 일단 모아두고는 있었지만 안보는 상황에 가까운....;


7.Ambrosius.『푸른 가시』.(78)
BL, 판타지.
외전이 가끔 올라오지만 이미 프리미엄 전환이 된 상태라, 그냥 전자책 나오면 한 번에 볼 생각입니다.


8.별집.『마녀를 사랑하는 법』.(4)
판타지, 로맨스.
카스에서 완결까지 연재되었고, 그 뒤에 전자책으로 나올거라는군요. 처음에는 재미로 보았지만 점점 피폐해서 손 다시 댈지 모르겠습니다.


9.엘피어스.『기묘한 결혼생활』.(18)
판타지, 로맨스?
황제인 형님의 명령으로 이웃나라 황제(女)와 정략결혼을 한 것까지는 좋은데, 아직 양쪽 황제들의 꿍꿍이가 뭔지 모릅니다. 일단 부인님께서는 부군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


10.violetcrea.『불멸의 연인~슈베르트의 베토벤』.(14)
BL, 환생, 클래식음악.
어... 최근 연재가 드물어서...


11.비오는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42)
BL, 판타지, 반복회귀
회귀하는 과정에 기억 왜곡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회귀 전과 방향이 달라진 것은 회귀한 사람이 주인공만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다공같은 일공일수라지만 다른 공들이 워낙 많이 접근하고 있는데다 주인공의 고생이 많이 심해서 걸립니다.


12.느루윤.『午睡(오수)』.(83, 완)
BL, 판타지.
출간준비 때문에 뒷 이야기 연재도 늦어지나봅니다. 전자책은 언제쯤..?


13.사과봉지.『회귀(回歸)』.(24)
BL, 회귀.
연재편이 올라올 때마다 정주행을 해야할 것 같은게.. 그래도 이번에 1부가 끝났습니다.


14.깅기.『소나기를 마시고 꿀꺽』.(32, 완)
BL, 현대.
가끔 외전편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이 커플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15.j인오.『하이얀 꽃이 피는 계절』.(7)
BL, 판타지, 회귀.
올라온 편수가 적어서 아직 뭐라 하긴 그런데, 황태자일 때부터 좋아했고 황제가 되어서는 비가 되어 궁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임신했음에도 혼인 처리가 제대로 안되었고, 풀어줄 생각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절망하고 자살합니다. 눈을 떠보니 회귀해서 같이 학교에 다니고 있던 때로 돌아오는데.... 수수께끼만 많고 다음편 연재는 느립니다.


16.여을량.『만드라고라(Calling)』.(11)
BL, 판타지.
외전 연재중입니다.


17.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87)
판타지, 로맨스.
서로가 서로를 짝사랑하는 부부이야기인데, 무사히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8.달찌.『칸타타』.(25)
BL, 연예계, 배우.
이것도 연재가 요즘 느립니다.


19.헨칸.『저주인가 축복인가』.(15)
BL, 판타지.
저주를 받아 불로불사가 된 주인공과 어쩌다보니 지켜보게된 죽음의 신이 연애하는 내용입니다. 절대 달달한 이야기가 아니니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시 습작에서 해제하셨더군요.


20.치읓손.『당신과 나의 우주』.(10)
BL, 판타지?
이것도 연재가 느립니다. 배경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매번 기다리는데... 하아.


21.깅기.『땡큐베리러스티』.(11)
BL, 판타지, 회귀.
노블레스 쪽에 연재중인 다른 작품 때문에 연재 속도가 느린 것 같습니다.


22.BSol.『최고의 악역』.(70, 완)
BL, 연예계, 배우.
전자책은 6개월쯤 뒤 발매라고 했으니 연말에는 볼 수 있겠지요...?


23.깅기.『냉장고에 거인을 넣을 수 있을까』.(47, 완)
BL, 현대.
본편 완결 후 가끔 외전이 올라옵니다.


24.레뮤제.『낙원의 행방』.(39)
판타지, 로맨스?
황후님께서 모든 권한을 황제에게 던지고 느긋한 생활을 보내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런고로 황제파는 이제 더 곤란해지겠네요. 선황이 지지한 현황제를 두고 볼 것이냐, 말 것이냐.


25.Flatter.『어빌리티 제로』.(136)
게임
어, 언제쯤 볼 생각이 들까요.;


26.초매아.『리헨슈비타, 신의 앞에서...』.(27, 완)
BL, 판타지, 회귀.
리헨슈비타가 회귀하기 전, 아멘티안이 어떤 생각으로 움직였는지에 대한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아멘티안..ㅠ_ㅠ


27.카이세이드.『꿈을 꾸다』.(56)
판타지, 회귀, 로맨스?
완결부분이 급박하게 마무리 된 것 같아 그부분을 날리고, 추가 수정분을 적는 중이라 하시는데 조아라에 연재될지 다른 곳에서 할지는 미정이랍니다.


28.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51)
BL, 판타지, 차원이동.
모아서 볼 생각에...(먼산) 피폐도가 제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29.Windtea.『찻잔의 테두리는 은으로 만드세요』.(54)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앞으로는 모아둘 생각입니다. 슬슬 책사님이 진도를 뺄 모양인데 방해자가 최소 둘이거든요.


30.깅기.『곰을 거꾸로 뒤집으면』.(48)
BL, 현대.
이번은 비비가 생일선물 주는 이야기가 외전으로 올라왔습니다.


31.헨칸.『루시온』.(67)
BL, 판타지.
루의 기억과 힘이 일부 날아간 뒤 그걸 찾으러 시온이 수도까지 왔습니다. 칼이 유희로 참여한 반란군은 어찌될지 궁금하군요. 일단 신전 안에 들어왔으니 이상한 놈을 찾아야겠지..


32.까망소금.『스텔라를 위하여』.(21)
판타지, 회귀.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물론 말해도 안듣고 있는 것이지만, 덕분에 스텔라가 원래 계획했던 삶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군요.


33.매향[梅香].『마왕엄마』.(57)
판타지.
엉뚱하게 신전 내부 싸움에 휘말린데다, 아드님인 마왕과 그 유모는 참견하지 말라는 충고를 슬쩍 들은 상황인데. 정주행해야 지금 상황이 조금 더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34.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22)
판타지, 로맨스.
아직 로맨스가 나오려면 멀었고. 일단 엘프와는 사이가 좋아졌고, 다른 이웃인 용과도 교류가 있을 모양입니다. 다음편은 언제쯤...;ㅠ;

35.스카치테이프.『혹한의 땅』.(87)
BL, 판타지.
잠시 습작 해제중입니다.:)


36.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52)
판타지.
두말할 필요가 있나요. 우후후후.


37.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43)
BL, 판타지.
진도가 느려서 잠시 보는 것을 봉인하고 몰아 볼까 생각중입니다. 게다가 냉철한 성격이었던 이안이 루크의 인격이 섞이면서 묘하게 덤벙거리는 모습을 보여서 말입니다. 이안 같지 않다는 생각이....


38.훤렴.『슈르펜바키』.(60)
BL, 판타지, 환생, 근친.
2년 만에 휴재를 깨고 새글이 올라왔습니다.T^T


39.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43)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선작은 해놓고 보기는 하지만 이것도 최근편만 보고 앞편은 안보게 되던데....;


40.꿈갈피.『두 번째 공주』.(14)
판타지, 로맨스?
아직까지는 로맨스 요소가 약해서.... 표리일체형으로 성격이 나쁘면 괜찮은데, 뒷말하고 뒷공작하는 인물들은 질색입니다. 언제쯤 엎어질지 기대중..-_-+


41.BSol.『최악의 노래』.(21)
BL, 연예계.
이번에 새로 등장한 아이돌들이 윤후팬이라던데.... 왠지 사고칠 분위기인걸요.


42.네온바니.『유지로』.(56)
BL, 연예계, 아이돌, 빙의.
이쯤되면 빙의가 거의 티가 안납니다. 적응한 상황일 테니까요. 어쨌건 왜 지로가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는지 충분히 알았으니. 가능하면 빨리 양아버지에게 들어가는 것이 나을 텐데요.


43.Navid.『BLACK』.(77)
BL, 연예계, 아이돌.
지난편에서 답답해 혼났는데 이번 편에서는 조금 해결되었습니다. 완전히 해결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네요.


44.길체.『가면 왕비』.(55)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넣어도 되나요... 하여간 장의 제목이 바뀌기만을 기다립니다. 그 때 몰아서 볼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이번 장이 길어요.


45.휘아랑.『태양 아래 잠든 달』.(25)
BL, 판타지.
진도가 느릴 거라는 공언에 고이 묻어두었습니다. 일단 앞부분은 읽었는데, 서대륙에서 동대륙으로 건너가 황후가 된 뒤에 아들을 낳았답니다. 문제는 이 아들에게 문제가 있었는지, 칠황자가 황후의 유일한 아들임에도 유폐에 가깝게 몰아두고 방치한 채 키우고 있다는 것. 그리고는 급기야, 황후가 아들에게 선언합니다. 너 서대륙 황후로 간택되어 가기로 되었다고.
그리고 황후의 입장에서 적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서대륙 황제는 하늘에서 내려준 반려와 만나야지만 후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대로 서대륙 황제는 미친듯이 반려를 찾는데, 그 반려가 된 것이 동대륙 황후의 유일한 자식이었다는 거죠. 원래 서대륙 출신이라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아들이 태어나자 징표를 보고 1차 확인, 성인이 된 뒤에 2차 확인을 마치고는 어쩔 수 없이 정 떼려고 그랬다는데.. .... 이 아드님이 가출을 합니다. 그리고 간 곳이 서대륙이라는 거죠.


46.반주먹솜.『버프 없이 살아남기』.(11)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최근 연재편만도 몇 번이고 돌려보았습니다. 죽고 나서 정신차려보니 읽었던 소설 주인공에게 빙의했는데, 빙의한 대상이 백치미를 가진 백작가 영애입니다. 게다가 전처의 딸이고 후처인 현재 백작부인이 아들을 낳아서 들어왔기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끈떨어진 연이 됩니다. 하지만 다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머리를 미친듯이 굴려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는데...


47.리체르카.『가을의 왈츠』.(46, 완)
판타지, 로맨스.
이정도면 아주 훌륭하게 해피엔딩입니다.T^T


48.bibliophile.『비단 두르기』.(63, 완)
BL, 판타지.
오랜만에 외전이 한 편 올라왔습니다.:)


49.시로야차.『TWO TOP』.(55)
BL, 뮤지컬.
뮤지컬도 성공하고, 계속 공연하고 있고. 근데 여기서 경력 단절의 원인이 되었던 동영상이 가짜였다는 의심이 드는데... 두고 봐야겠지요. 완결이 그리 멀지 않습니다.


50.키아르네.『뮈엘라의 수사관』.(280)
판타지, 로맨스.
슬슬 읽어야 겠지...요.;;;


51.장난기기능.『완벽한 병신들』.(49)
BL, 연예계, 아이돌.
아이돌이 주인공인게 은근 많군요. 이것도 BL이기는 하나 아직 소프트인데다 누가 공이 될지 확실하지 않아요.


52.unias.『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82)
판타지, 로맨스.
1황비를 처치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아무래도 중간보스라서 더더욱 시간이 걸리나보네요. 재판 과정도 아마 3편 이내에 끝나지 않을까 생각만...?


53.산홍.『황후가 되는 열 가지 방법』.(153)
판타지, 로맨스, 회귀.
선호작 삭제했다가, 완결이 가깝다는 걸 보고 도로 추가해서 보았는데 리뷰를 남기기 위해서 지금까지 두었습니다. 이제 도로 삭제 역시 저랑은 안 맞습니다.


54.raren.『아델라이드의 La dolce Vita』.(67,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났습니다. 초반부는 전개 속도가 빨랐는데 수잔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야기가 길게 가더군요.


55.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13)
판타지.
앞편을 다 봐야 최근 연재본도 볼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끄응..


56.기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48)
BL, 판타지.
이것도 진도가 느린 편이라 모았다 볼 생각입니다.


57.은소로.『교룡의 주인』.(20)
판타지, 로맨스.
바다를 보겠다며 집 나온 이유가 뭔가 했는데 서간첩에 있었네요. 보내지 않은 답서를 받은 편지들과 함께 묶어 두었는데 거기에 슬쩍 등장...
쫓기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면 느긋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서 걱정되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이라 하셨으니까요.


58.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19)
판타지, 로맨스.
150편 정도가 2부 완결이라 하셨으니 그것만 믿고 갑니다. 의외로 시리엔의 반란은 허무하게 끝난 모양인데, 엉뚱하게 엘쉬가가 납치되었으니 말입니다. 최근 편에서 뮈젤이 깨달은 것은 모든 이야기가 소설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 소설 속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었고,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있긴 하지만 그걸로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니죠.


59.그린리나.『천사의 문양』.(90)
BL, 판타지.
뭔가 사고 터질 것 같아 불안한 통에... 모았다 볼 생각입니다. 100편은 넘어가야 공국 선포가 끝나겠지요. 공국선포가 끝나도 반려가 문제인 건데..


60.서하장.『달콤한 세잎클로버』.(48)
BL, 판타지.
드디어 노트북 사셨다는군요. 조만간 돌아오실 거라 믿...지만 앞부분의 설정 오류들을 수정하신다는데, 그럼 시간이 꽤 걸리겠지요.


61.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26)
판타지, 로맨스? 회귀.
회귀는 둘째치고 책이라는 것도 얼추 알았군요. 이리 되면 성녀는 되지 않고 평범한(?) 길을 걸어가려나요. 중요한 것은 이사벨라의 삶이 회귀 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거란 점...


62.거룩한몽상.『레무리안』.(115)
판타지.
일단 모으고 있습니다....;


63.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37)
BL, 현대, 퇴마.
모으는 중.. 그도 그런게 리메이크 전의 분량까지 오려면 아직 멀었어요.


64.해맑.『로맨스는 없다』.(57)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한동안 연재가 안되었더랬습니다. 다시 재개를 했는데 아마 결말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아볼 겁니다. 흑막이 누군지 감 잡히는 인물이 최소 둘인데.. 밝혀지기 전까지는 내내 속 답답한 전개일 것 같거든요.


65.Friedrich.『레사드의 이슬』.(107)
판타지.
로맨스는 안 적을래요. 아오.ㅠ_ㅠ 지금 전개는 60% 넘었을 거라 보는데 이번 챕터는 제목부터가 불길해서 한 동안 모았다가 볼 생각이거든요.


66.애봉씨.『어린 양은 누구인가』.(26)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다른 심사에 걸려서 잠시 연재를 미루신답니다. 공지 올라온게 30일.


67.Onso.『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49)
판타지, 로맨스.
마지막이 절단 신공. 왜 그런 장면에서 끊으신 겁니까. 게다가 베티의 약점을 생각하면 절체절명의 위기잖아요!


68.ken.『성녀 아녜스』.(78)
판타지, 로맨스.
전개 때문에 중간을 확 건너 뛰었습니다. 그래도 결말은 일단 해피엔딩. 어떤 것을 해피엔딩이라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 행복한 결말이라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세례명도 받았잖아요. 하지만 개인지는 못삽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코드가 들어갔기도 했고, 답답한 전개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보기 어려워요.


69.정오찬.『백조 아가씨』.(29)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일단 보류. 미남과 미녀가 만나 결혼했는데 나온 것은 요정이 바꿔치기한 것 같은 아이입니다. 어머니에게 거부당한 뒤 어떻게든 나이에 맞지 않은 명석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 그래도 아이란 건 변하지 않지요. 뭐, 외모에 신경쓰지 않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지만 지금 왕위계승전에 휘말려 있는 상태라 원하는 대로만 흘러갈 것 같진 않네요.


70.가네프.『역전의 소나타』.(24)
BL, 판타지, 환골탈태.
연재 속도가 느립니다. 지금 확인하니 주간 연재이긴 한데 한 번에 몰아 보는 것이 속 편한지도 모르겠어요.


71.가네프.『The Invisible ~보이지 않는~』.(11)
BL, 판타지.
아직 소개글에 나온 내용까지도 안 갔습니다. 허허허허허..


72.Yun혜.『불청객』.(67)
판타지, 로맨스.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지만 판타지에 가깝긴 하지요. 분류가 로맨스 판타지로 되어 있길래. 어쨌건 답답한 전개가 이어질 것 같아서 묵혔다가 가장 최근 연재본을 보았는데 말입니다.... 언제쯤 이 둘이 행복해지나요.;ㅂ;


73.303행성.『칼과 드레스』.(65)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로엘이 소피아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군요. 단장이나 로엘이나 둘다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게. 본인들은 생각도 안하는데 양쪽을 편드는 인물들이 나서서 벌써 시댁 vs 친정 매치를 벌이고 있는 느낌입니다. 허허허허허허.
마왕 잡으러 가긴 해야하는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100편 안에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74.박예그리나.『내숭의 정석』.(69)
판타지, 로맨스.
아..ㅠ_ㅠ 다이아 진짜 귀여워요. 나이가 어려 그런 것도 있지만 굉장히 씩씩하고 당차다가도 기댈 수 있는 사람 앞에서 우는 모습 보이는게.../// 그래놓고는 또 누구 응징할 계획 짜고 있는 거죠.


75.마서련.『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41)
BL, 판타지.
이것도 봐야하는데.. 데.......... 손이 안가는 가장 큰 이유는 인형 속에 들어간 정신이 원하지 않았지만 끌려갔다는 점, 그리고 인형이 소재인 소설 중에서 마음 편히 볼 수 있었던 것이 손에 꼽을 정도라는 점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을 떠올리면....


76.단한.『도넬즈 스텔라는 악녀가 아니다』.(11)
판타지.
로맨스 아닙니다. 회귀물도 아니고요. 도넬즈 스텔라는 죽습니다. 자살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 하늘하늘하고 여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아실리뿐입니다.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는데, 자신을 중심으로 모이던 친구들은 어느 새 아실리 옆에 서 있고 자신은 성적과 출석과 그 모든 것을 희생하고도 왜 제대로 돌보지 못하느냐는 소리를 듣습니다.
20편 정도에서 완결이 날 거라고 하던데 어떻게 끝날지 기대됩니다. 남은 친구들이 아실리를 번갈아 돌보는데 이제 슬슬 스텔라의 고통을 맛보나봅니다. 근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은게.-_-+ 두고 보자고요.


77.솜꼬리토끼.『꼬리 달린 왕자님』.(24)
BL, 판타지.
아버지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어머니를 짝사랑한 마법사 때문에 어머니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둘 사이에서 나온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귀와 꼬리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반쯤 미치고 유폐되었지요. 아버지가 왕이었거든요. 어머니와 함게 생활하기는 하지만 매번 저주받은 아이를 학대하고, 아이는 그걸 어떻게든 견뎌내지요. 하지만 어머니가 죽은 뒤에는 같은 형제들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제국의 대공은 현 황후인 계모에게 저주를 받아 밤 동안에는 혼만 빠져 나가 개구리가 됩니다. 어떻게든 숨어 있으려고 하는데 꼬리 달린 왕자님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발딱이란 이름을 붙여주고 유일한 애완동물이자 친구로 지내는데... 데.... 대공에게 걸린 저주는 그래도 풀렸지요. 저주가 풀린 직후, 대공은 이웃 왕국에 저주받은 왕자를 대공비로 달라고 요구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현재는 황궁에 인사하러 가는 중. 무사히 대공령으로 갈 수 있을지..=ㅁ=;


78.시리얼B.『세컨드 런』.(48)
BL, 연예계, 아이돌, 빙의.
범인 하나는 잡혔는데 다른 하나는 아직. 뒤통수 때린 쪽이 아직 안잡혔는데 말입니다. 그참...


79.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30)
BL, 현대물.
이거 육아도 넣을까요. 볼 때마다 은호가 참 귀여워서! 물론 또래에 비하면 굉장히 느리지만 라준에게 달라 붙어 있는 것이 정말 귀엽습니다. 솔직히 말해 문호도 그렇게 사랑받고 싶었는데 못하는 것 같기도.


80.rihiten.『Tragedie Lyrique』.(50)
판타지, 회귀.
이번 챕터가 좀 지루할 거라 하시던데, 뭔가 무섭더군요. 안내자가 마중을 나와야 한다는데 나오지 않고. 몬스터조차도 안 나온다는 건 혹시 더 무서운 것이 있기 때문에...=ㅁ=!


81.로열젤리.『상그리아』.(28)
판타지, 로맨스.
다시 연재 시작하시는군요.:)


82.공든탑.『이그레트』.(40)
판타지.
이거 빙의인줄 알았는데... 데..... 하여간 연재속도가 느린편은 아닌데다 선작한 작품 중 몇 안되는 판타지라서 재미있게 보는 중입니다. 4대 정령에게 사랑을 받아 살아가다가 오히려 인간에게 실망해 자연 속으로 숨어든 현자 이그레트. 정신을 차려보니 황자의 몸 속에 들어 있더랍니다. 그것도 백치황자로 유명한 황자 몸 속에요. 처음에는 언제 황자가 돌아올지 몰라 얌전히 살아가려고 했지만 진명 역시 이그레트로 받으면서 그대로 드러내고요. 전생부터 악연이었던 매드매지션이 뒤를 쫓고 있는 중이라 앞으로도 바람잘날 없겠습니다.


83.피아니시모.『되돌아온 시간』.(61)
BL, 연예계, 아이돌, 회귀.
플래그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허허허. 게다가 지금 납치 혹은 폭행 플래그도 하나 찍었군요. 이상한 남자 하나가 쫓아왔거든요...?


84.쥬키리아.『후작 부부』.(124)
판타지, 로맨스, 회귀.
졸업한 뒤에는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감도 못잡겠습니다.ㅠ_ㅠ 일단 세력 다지는 것부터 먼저? 아니면 연애가?


85.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95)
판타지, 로맨스, 게임.
만렙 제한이 풀려서 극강 노가다중입니다.(11월 1일 기준) 그런 고로 만렙으로 살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86.설이수.『한입에 꿀꺽』.(66)
판타지, 로맨스, 환골탈태.
복수 방향을 바꿀 모양이군요. 과연 어떻게?


87.Asup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131)
판타지, 로맨스.
근데 로맨스 남자주인공은 최근 편에서는 아주 가끔만 등장해서... 결말이 머지 않았나 싶습니다. 바네사를 찾았고, 바네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거든요.


88.nigudal.『에이미의 우울』.(40)
판타지.
최근 연재분을 보면 에이미가 우울할 만도 하겠다 싶습니다. 최근 편에서 방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바람에 유일한 아버지의 초상화를 잃었거든요. 지금 상황의 원흉인 바이올렛을 잡아야 할 텐데 어디 숨었는지 안나옵니다.


89.펩시.『창백한 손의 희극』.(68)
BL, 현대.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보고하지 않은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GPS 달린 핸드폰까지 던지고 범인 따라가는 건 아니잖아요.T^T 덕분에 하마터면 지하실에 끌려 들어갈뻔 했다가 탈출. 문제는 쫓아오지 않을까라는 건데.....



90.포인트겟터.『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254)
판타지, 영계?
영계는 어린 닭이 아니라 영혼계, 즉 저승세계를 말합니다. 분류가 라이트노벨로 되어 있는데, 라이트노벨 중에서는 첫 선작이네요. 진짜 라이트노벨처럼 에피소드가 한 권 분량쯤...? 제 취향은 아닌데 구조나 전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저승에 가기 전, 죽을 때가 아닌데 잘못 올라온 혼령들을 되돌려 보내는 영혼구제반에 스카우트되면서 고생하는 주인공의 야이기입니다.


91.미셸써니.『Black eyes』.(76)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아카데미 졸업! 정체도 밝혔지요.:) 이제 곧 아드리안이 정체를 감추고 수사관 활동하는 이야기가 나오겠네요.


92.바니캣.『블루 레몬에이드』.(100)
BL, 현대.
보드카페도 오픈했고. 개인지도 예약 주문받고 있답니다. 이제 끝이 머지 않아 보이네요.


93.Rakce.『푸른 불꽃』.(68)
BL, 판타지.
휀은 본격적으로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하는데... 쌍방 통행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근데 이것도 월간 연재, 아니 격월간 연재일 때도 있어서 느긋하게 기다려야죠.


94.Install-T.『파나티크_Fanatic』.(83)
BL, 판타지, 회귀.
수수께끼만 점점 늘어갑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지만요. 언젠가 깔려 있는 복선들만 뽑아서 정리해보려고 하는데.. .아마 G4 하다가 돌아버리면 시도하겠지요. 주행하면서 Q&A를 작성하고, 작성한 것 중에 풀린 것만 따로 빼고.. 하하하하하하.;ㅂ;



다행히 이번 달에는 100개 안 넘겼습니다. 물론 선작하고 안 읽는 것 중 몇 개는 뺐고, 몇 개는 리뷰 작성하다가 선호작 삭제를 했으니 100개 가까이 되긴 할거예요. 더 줄여야 하는데... 데...;

조아라, 9월의 감상기
작성 기준은 10월 2일 오후 2시 경입니다. 까맣게 잊고 있다가 아침 운동하다 떠올렸네요. 어흑. 이번에도 11쪽에서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11쪽에서는 딱 한 작품만 올라왔고요. 선작 페이지와 리뷰 번호가 안 맞는 이유는 신작 안내, 외전 등의 내용을 담은 소설들은 리뷰에서 제외해서 그렇습니다.



1.에므제.『내 친구가 악녀일 리가 없어!』.(19)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의 여부는 미정. 제목이 아주 익숙한 패턴입니다. 차원이동자는 그 세계 사람들이 홀리지 않을 수 없는 묘한 끌림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소꿉친구가 찬밥신세가 되었습니다. 소꿉친구가 짝사랑하고 있는 인물이 차원이동자인 신녀에게 반해있거든요. 그리 되면 친구가 악녀 포지션이 되는데.....
여기까지는 이 당시 꽤 많이 나오는 악한 차원이동자 타입과 비슷하지만 그 다음이 다릅니다. 차원이동자가 주인공과 딜을 하거든요. 차원이동자는 사랑따위 필요 없고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그와 관련한 연구를 해줄 수 있는 주인공에게 요구 합니다. 대신 주인공(女)은 자신의 친구를 보호하려고 하지요.
라고 해봤자 19편. 9월 2일에 19편이 올라오고 그 뒤로 한 달간 안 올라왔습니다. 하하.


2.만능강아지.『Materialise』.(38, 완)
BL, 판타지, 빙의.
만세! 완결! 용량이 꽤 있었기 때문에 38편이라지만 분량은 적지 않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담을 수 있지만 다른 건 다 빼고, 연애(...)에만 집중하여 달렸다고 아주 틀리진 않아요.
빙의하고 보니 제국의 황비라고 하고, 황제에게 홀랑 반해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그 간 황제의 애첩이자 황제의 메이트를 괴롭히는 일도 꾸준히 해왔다고 하고요. 하지만 일어나니 자신은 이쪽 사람이 아니라는 기억만 어렴풋이 있고 자신의 존재 자체를 홀랑 잊었는걸요. 게다가 아버지라고 하면 몸의 주인인 이와의 아버지, 아스트로트 공작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어쨌건 이런 저런 일이 있었고, 반란은 무사히 진압되었고, 황제와의 이혼은 아직 진행중이지만 애인도 있습니다. 후후후후후. 아, 행복하게 잘 읽었어요./ㅅ/


3.violetcream.『불멸의 연인~ 슈베르트의 베토벤』.(13)
BL, 환생.
엄.. 다음 편은 언제쯤 올라오나요.ㅠ_ㅠ


4.엘피어스.『기묘한 결혼생활』.(17)
판타지, 로맨스.
이웃나라 황제님께 장가간 황제(皇弟)의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잘난 동생이다보니 자기를 꽤 죽이고 살았던 모양인데, 데릴사위식으로 장가를 갔지만 정략결혼이어서 부인께도 꽤 무덤덤하네요. 부인인 황제는 신경쓰고 있는 모양인데 말입니다. 어차피 황제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다 보니 신경써준다고 한들 깨닫기는 쉽지 않습니다..?


5.애봉씨.『어린 양은 누구인가』.(24)
로맨스, 판타지.
치유계라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그러니까 이런 모든 고난들을 넘어 가면서 치유된다는 거겠지요?


6.이베라인.『잠들지 못하는 밤』.(74, 완)
BL, 판타지, 흡혈귀.
외전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왜 다음 편이 안올까요. 하여간 본편은 완결되었습니다.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한데!


7.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49)
판타지.
드물게 올라올 때마다 앞 편을 정주행해야합니다. 이번에도 정주행 필요... 아, 아콰터파나 전자책이 교보에 풀렸는지 확인해야겠네요.


8.레뮤제.『낙원의 행방』.(36)
판타지, 로맨스.
아직은 로맨스보다 정치판이 강합니다. 하여간 황제님은 자신이 사랑하는 차원이동녀가 구박받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분기탱천하여 황후궁에 쳐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_-+
저런 걸 황제로 올린 선황은 좀 맞아야겠네요. 아무리 정치를 잘하고 괜찮은 군주였다면 뭐합니까. 후계자로 정한 인물을 잘못 올린 걸. 그것도 막판에 노망(...)나서 그런 건가요.


9.깅기.『곰을 거꾸로 뒤집으면』.(47)
BL.
가끔 올라오는 외전 때문에...//// 비비는 참 귀엽습니다. 후후후후후훗.


10.까망까망1.『친구, 날 죽이지 말아줘』.(44, 완)
BL, 판타지.
완결난 것에 의의를 둡니다.


11.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67)
BL, 판타지.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월간 혹은 격월간 연재인 것 같군요.



12.화차.『난폭한 용을 구하는 방법』.(64, 완결)
BL, 차원이동, 판타지.
완결 났다는 것을 보고 결말부만 본뒤, 다시 앞부분을 읽으려 시도했는데 전 안되겠더라고요. 아무래도 주제가 상당히 무겁다보니, 게다가 뒷부분을 몇 편 더 보다가 고이 접었습니다. 제게는 무겁습니다.;
일단 앞부분을 보니, 난폭한 용이 왕국을 잡아 먹을 것 같이 쓸고 지나가자 왕국에서는 왕녀를 제물로 바칩니다. 왕녀를 받은 용은 사랑한다며 왕녀에게 집착하지만 왕녀는 목을 긋고 탑에서 몸을 날리지요. 사랑하는 이가 죽고 나니 용이 폭주하기 일보 직전이 되는데, 그 때 현자이자 마법사인(그리고 사기꾼인) 이가 나타나서 다른 차원에 있는, 왕녀님과 같은 영혼을 지닌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택된 것이 주인공이었지요. 유일한 가족과 방금 막 차인 여자친구의 교통사고를 막아주는 대신 백일간 왕녀의 대리를 하기로 하는데 ... .. ... 대강 그런 이야기입니다.
소장본 예약은 30일로 마감되었을 거예요.


13.깅기.『땡큐베리러스티』.(9)
BL, 판타지, 회귀.
회귀한 것이 최소 둘. 공과 수 모두 회귀했습니다. 다만 공은 키우면 자기를 죽일 것이란 걸 알면서도 수를 거둬 키우는데, 수도 그런 도중에 회귀했다는 거죠. 덕분에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수가 상당히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원래는 역키잡에 가까웠고 회귀 후는 더더욱 역키잡에 가깝습니다.


14.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40)
BL, 판타지, 환생.
전생의 기억이 점점 믿을 수 없는 뭔가가 되는군요. 하기야 전생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자체가 제한적이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후궁 루크가 황제가 좋아하는 이를 도발하기 위한 존재였지만 가면 갈 수록 반란까지 뒤얽히고, 거기에 얽힌 인물들이 한 시대에 환생해서 다들 한 가닥씩 하고 있는 바람에.-_- 게다가 대부분이 전생에 휘둘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최근 편에서는 같은 비서관인 이안에게 건강 챙기라고 받은 한약이 간에 굉장히 무리를 준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안은 아무리봐도 환생한 것 같아요.


15.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19)
판타지, 로맨스.
아직은 로맨스가 없습니다. 나리가 유령에게 붙들려 가서 감기로 끙끙 앓고 있는 동안 마법사님은 엘프와 파티를 이뤄 구하러 갑니다. 그리고 유령에게 힘을 주었던 옛 계절마법사가 등장하여 상황을 종료시키네요. 수수께끼는 더욱더 늘어만 갑니다. 근래 명절 때문에 바쁘신 건지 연재 속도가 조금 느려져서 아쉽습니다.



16.매향[梅香].『악당과 로라』.(38)
판타지, 로맨스.
그러고 보니 최근 연재분은 안봤군요..


17.어베다판.『불의 고리』.(53)
BL, 판타지, 환생? 회귀?
그러고 보니 최근 연재분은 안봤군요..


18.ISUE.『벨카(Belka)』.(29)
BL, 판타지, 로맨스?
어느 쪽이 진짜 남주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모았다가 볼 생각에 보는 걸 미루고 있고요.


19.매화아가씨.『원수의 딸』.(16)
판타지, 환생.
환생할 때마다 마주쳤고 그 때마다 죽임을 당했습니다. 제일 빨리 죽은 것은 토끼와 사냥꾼으로 마주쳐 단 번에 서로를 알아보고는 사냥당했던 때의 일이고요. 이번 생에는 아버지와 딸로 만났습니다. 그것도 황제와 유일한 황녀의 관계랍니다.
거기에 정신세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이상하게 꼬마 황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상한 놈이 하나 더 등장하네요. 게다가 그 이상한 놈이 초월자인 황제와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랍니다.
자, 그래서 다음 편은 언제 올라오는 거죠..?


20.느루윤.『午睡(오수)』.(81,완)
BL, 판타지.
2부는 언제쯤 올라올까요.ㅠ_ㅠ 하여간 수정판 연재가 완료되었으니 책 출간만 기다립니다.


21.Windtea.『찻잔의 테두리는 은으로 만드세요』.(52)
판타지, 로맨스.
최근 연재분은 안 보았지요.


22.강피디.『예일 로드 레이먼』.(13)
BL, 회귀, 판타지.
회귀하면서 기억에 구멍이 있는 것은 깨닫고 있었던 모양인데, 그걸 기억하려고 하면 그대로 무너지니 문제입니다. 황궁에 가서 새로운 인물을 만난 것은 좋지만 그 꼬마가 구멍난 기억을 자극하는 모양입니다..?


23.rihiten.『Tragedie Lyrique』.(49)
판타지, 회귀.
이전 편에 무슨 이야기가 나왔는지 홀랑 잊어서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황제가 왜 저 모양이 되었는가가 나왔는데, 문제는 구체적인 내용이 안나왔다는 겁니다. 뭔가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지만, 무엇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좌절했는가는 보여주지 않네요.


24.별리온.『레리시아 스노이 Ver. R』.(16)
판타지, 로맨스, 회귀.
기왕이면 회귀 전에 왜 그 두 사람-여주인공이 짝사랑했던 공작님과 차원이동녀-이 이혼했는지도 보여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성격차이지만..(...)


25.이든혜윰.『개망초라 불리는 사내』.(25)
BL, 판타지, 동양풍판타지.
그러니까 술친구는 좋은 친구입니다.(...)


26.비님.『사랑같은 소리』.(41)
BL, 판타지, 회귀.
비슷한 종류의 회귀물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회귀 전과 후의 변화가 가장 크거든요. 이전에는 약하고 여린 이미지였다면, 그걸 탈피하기 위해 수련을 반복한 결과 기사들 사이에서 자란 덕에 입도 걸어지고 성격도 급하고 씩씩하고 하다는 것. 그리고 당당히 기사로서 서임도 받았던데다 형제들 사이의 공인 탱커(...)입니다. 어쨌건 그런 이리야를 쫓아서 그분이 오셨는데, 어떤 역할을 할지도 궁금하군요.


27.十一月.『하프스틸』.(82, 완)
BL, 판타지.
잠시 습작해제중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결말 부분만 후르륵 넘겨 보았지요.


28.정여롱자의.『데이비드 리더모스의 고백』.(4)
판타지.
DDD와 아콰터파나를 엮는 이야기입니다. 라우렌이 조교로 모시는 그 분, 리더모스 교수님이 청년기적 이야기를 라우렌에게 들려주는 형식이고요. 흐흐흐흐흐.


29.사과봉지.『[Re]회귀(回歸)』.(22)
BL, 판타지, 회귀.
연재가 더뎌서 이전 이야기가 뭐였는지 잊었습니다.ㅠ_ㅠ


30.해맑.『로맨스는 없다』.(48)
로맨스, 판타지.
이건 묵히는 중입니다.


31.꿈갈피.『두 번째 공주』.(9)
판타지, 로맨스?
왕은 왕비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나온 첫 번째 공주도 무척이나 사랑했고요. 능력도 출중하고 다음대 왕위를 이을 것이라 확실시되었던 공주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들어온 두 번째 왕비의 딸인 여동생도 아꼈습니다. 서로 정반대의 외모를 가진 자매는 성격도 사뭇 달랐던 모양입니다. 첫째가 사랑의 도피를 결심한 뒤 두 번째 공주가 보인 여러 반응을 보면 그렇고요.
하여간 맏이가 사라지니 왕위 계승은 둘째에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맏이의 약혼자 역시 그 다음 왕위 계승자인 둘째에게 넘어갈 모양이고요. 하하하.;


32.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33)
BL, 판타지.
적(?)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자, 다음은 마법사를 만나는 일만 남았나요?


33.산홍.『황후가 되는 열 가지 방법』.(143,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전에 선작해서 보다가 취향에 맞지 않아 도중 하차 했는데 추석 직전에 완결 났습니다. 완결 막바지의 연재 속도가 상당히 빠르던데... 마지막 편을 보고는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역시 제 취향은 아니네요.


34.까망소금.『스텔라를 위하여』.(17)
판타지, 회귀.
그렇게 소년(조연)은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팝니다.


35.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38)
판타지, 로맨스?
음, 선작해놓고 잠깐 보다가 도로 내려 놓았습니다. 계속 보게 될지는 저도 미지수...


36.Onso.『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44)
판타지, 로맨스.
연재 속도가 더뎌서..ㅠ_ㅠ;


37.가네프.『역전의 소나타』.(20)
BL, 판타지.
소개글이 재미있어요. 그러니까 후회하는 것이 주인공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것. 출중한 외모와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서로에 대한 가족애가 끈끈한 왕족이 있었는데, 그 중 막내는 뚱뚱하기 그지 없고 능력이라는 것도 없으며 못나기는 이보다 더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왕과 그 아들들은 자신들의 오점이라 생각하는 막내를 이웃 제국에서 요청한 볼모로 보내기로 합니다. 너 같은 건 가족이 아니다, 오점이다라고 가슴에 대못 박아 놓고요.
울어 퉁퉁부은데다 옷에 졸려 있던 막내왕자를 보고 황제도 당황했지만 그래도 무슨 심경인지, 우는 애를 잘 달래줍니다. 그리고 황제의 반응에 자극을 받은 왕자도 조금씩 변하기로 마음을 먹고요. 그리고 살이 빠집니다.
환골탈태할 거라는 점은 당연하고, 거기에 집에서 천대 받던 능력이 여기서는 환대받을 것이라 황제는 왕자를 보고 꿀단지를 든 아기곰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Pooooooooh? 댓글에서 조금만 살을 천천히 빼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 소설입니다. 흐흐흐흐흐.


38.달찌.『칸타타』.(24)
BL, 현대, 배우.
중간에 한 번 내용을 엎으시던데, 새로 올라온 쪽이 더 부드럽게 전개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손이 빠르군요, 누구씨.+ㅅ+


39.여을량.『만드라고라((calling))』.(8)
BL, 판타지.
외전 연재중인데.. 왠지 오해가 쌓여가는군요?


40.nigudal.『에이미의 우울』.(39)
판타지.
그래서 에이미, 무슨 사고 친거냐.ㄱ-; 편지글이라는 건 주고 받는 두 사람이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 그래서 더 정보에 목이 마릅니다. 흑흑.


41.가네프.『The Invisible ~보이지 않는~』.(9)
BL, 판타지.
소개글과는 달리, 아직까지 그런 깊은 관계는 안 나갔습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자작이 공작의 제의를 받고 공작부인이 되기 위해 상경합니다. 가서 보니 공작의 후계자도 뭔가가 보이는 모양이군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고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니 혼자 난리 치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당하는 사람은 죽을 맛...ㄱ-; 하여간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하하하;


42.쥬키리아.『후작 부부』.(119)
판타지, 로맨스?
엄, 어어엄... 최근 연재분에서는 노예경매장에 가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게 갑자기 등장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국이 썩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 아니면 다른 이야기에 대한 복선?


43.BSol.『최악의 노래』.(17)
BL, 연예계, 아이돌?
등장하는 인물중 큰형님이 어디서 등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전작일까요. 전작에서는 본 기억이 없고.


44.unias.『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76)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의 비중이 점점 강화됩니다. 더불어 회귀 전 가장 문제였던 공녀님말고, 그 전의 가장 큰 장애물인 1황비가 이번에 스스로 올가미 안에 들어왔네요. 줄이 끊어질지, 아니면 잘 포박해 분리수거를 할 수 있을 지는 앞으로 몇 화 이내에 결정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챕터에서 그 공녀님 나온다지 않았던가요.


45.에스페란.『상냥한 용의 나날』.(10)
BL, 판타지.
심심했던 용은 어느 날 토끼로 폴리모프해서 놀러 나갔다가 병약한 공자를 만납니다. 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공자는 토끼로 변한 용을 친구로 삼고 결국 반려로 맞이합니다.(...) 정확히는 위기에 몰렸을 때 용이 도와주기 위해 반려의식을 행했다는 것이 맞지요. 하여간 그리하여 이제 병약한 상태에서는 벗어났으니 후계자 교육을 받는데, 자신의 몸이 너무 약하다는 것을 깨달은 공자는 단련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역키잡루트가 완성...=ㅁ=


46.민물.『악녀가 되어버렸다』.(20)
판타지, 빙의, 로맨스.
꿈속에서 계속 보았던 황후에게 빙의가 되었습니다. 빙의되기 전까지, 약 3년 동안 황후는 후궁으로 들어온 차원이동녀에게 괴롭힘을 당하지요. 황후는 정략결혼이었거든요. 그리고 빙의된 뒤 자신을 홀대한 황제나 후궁에게 철저하게 복수합니다.
만... 고등학생이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싶긴 하네요. 일단 후궁이었던 차원이동녀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볼 예정입니다.


47.길체.『가면 왕비』.(51)
판타지, 로맨스?
음, 챕터명이 괜찮은 걸로 바뀌면 다시 볼 생각입니다.


48.Navid.『BLACK』.(75)
BL, 연예계, 아이돌.
또 뭔가 사건이 벌어질 모양이네요. 초반에 살짝 언급되었던, 양쪽 아이돌의 사이가 나빠지는 계기를 여기서 터뜨리려나 싶습니다.


49.미셸써니.『Black eyes』.(69)
판타지, 로맨스.
주인공들이 커가는 모습이 눈에 보이니 또 흐뭇합니다. 후후후후훗.


50.비오는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38)
BL, 회귀(루프).
의외의 이야기가 몇 개 등장하네요.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다보니 나오지 않았던 사실인데, 회귀의 중심축이 공작이라는 건 맞지만 공작과 다이안을 이어야 한다는 건 기억이 수정되어 있었다는 듯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일단 더 가봐야 알겠지요.


51.j인오.『하이얀 꽃이 피는 계절』.(5)
BL, 판타지, 회귀.
수회귀. 아직 연재편이 적으니 더 두고 볼 생각입니다.


52.로에리스.『삐약삐약』.(25)
BL, 판타지.
신수와 인간의 나이는 다를 수밖에 없고, 인간이 죽어서도 세상에 남으면 귀가 되는 것이고요. 신수 역시 인세에 오랫동안 있으면 귀가 된다는데.... 어찌 되려나요. 그래도 10월 중 완결될거라 하시니 기다려봅니다.


53.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29)
판타지, 로맨스?
책표지도 나온다니 이제 책이 나오려면 머지 않았네요. 하지만 연재가 느려지는 건 아쉽습니다.


54.펩시.『창백한 손의 희극』.(52)
BL, 현대.
목줄이 셀폰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허허허허허. 자백은 받았고, 범인 한 명도 잡았지만 제일 중요한 캡이 아직입니다.


55.라레고.『신들이 사는 세상』.(20)
환생, 가족, 치유물?
오랜만에 몇 편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절단신공.OTL 어억, 거기서 끊으시면 어떻게 해요! 기다릴 수밖에 없잖아요!


56.이봉숙.『내숭의 정석』.(62)
판타지, 로맨스.
정말로 내숭의 정석. 내숭은 이렇게 피우는 겁니다. 그리고 이 스킬은 의외로 여자들에게도 잘 먹힙니다. 멋진 언니를 존경하는 여자들의 마음을 또 휘어잡는 거고!(...)


57.303행성.『칼과 드레스』.(53)
판타지, 로맨스, 빙의.
압권은 역시 로엘의 정체가 밝혀졌을 당시 주변인들의 반응이었지요. 다들 왜 '여자가 되었어!'라고 외치는 겁니까.=ㅁ=


58.아란카라키.『귀환-이능』.(22)
BL, 차원이동.
음... 으으음.. 더 모았다 볼렵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고생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서요.


59.ken.『성녀 아녜스』.(72)
판타지, 로맨스.
그 장면이 등장한 이후로는 거의 손대지 않았는데, 최근 몇 편은 보았습니다. 지금쯤 되니 결말이 어찌될지도 짐작이 가는군요. 가장 낮은 곳에 임하는 성녀, 그리고 그녀에게 잘못을 저지른뒤 속죄와 경애, 사랑을 담아 그 뒤를 쫓는 (전)황제. .. 어디까지나 짐작이니 정말 그럴지는 알 수 없지요.


60.Yun혜.『불청객』.(51)
판타지? 로맨스? 빙의?
판타지는 아니고 일단 배경은 대공황 즈음의 미국. 로맨스가 있다고 하기도 미묘하고. 사고 난 뒤에 빙의했던 여자가 친 여러 사고도 문제고. 거기에 이번에 새로 등장한 여자의 정체를 듣고 기겁. 그 뒤가 걱정됩니다..


61.설이수.『한입에 꿀꺽!』.(50)
판타지, 환골탈태, 로맨스.
복수 부분이 길어지네요...(먼산)


62.Install-T.『파나티크_Fanatic』.(68)
BL, 판타지.
SF도 적을까요. 하여간 드디어 알로로가 돌아온 모양입니다. 최근 연재분을 보고 어반나이프를 다녀올까 진지하게 고민을 했는데... 데... 왜 이 소설은 조회수도 그렇고 댓글 수도 적은 거죠. 상당히 재미있는데!


63.깅기.『냉장고에 거인을 넣을 수 있을까』.(47, 완)
BL, 현대.
강공강수라고 키워드에 넣을까 하다가 고이 접었습니다. 하여간 외전 연재중이네요.


64.바니캣.『블루 레몬에이드』.(79)
BL, 현대.
음, 누님을 뵈었으니 다음은 어머니 차례로군요.


65.그린리나.『천사의 문양』.(80)
BL, 판타지.
공국 선포와 결혼발표 사이에 한 달을 둔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최소 둘은 사고를 칠 것 같아 보입니다. 황자가 보낸 밝힘증 공작이랑 차원이동자요.


66.reren.『아델라이드의 La dolce Vita』.(51)
판타지, 로맨스.
솔직히 말하면 사이다의 뚜껑을 열어 놓아 김이 빠진 것 같습니다. 전개가 조금 늘어지는 듯한 분위기라..


67.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18)
판타지, 로맨스, 회귀.
등장인물 중 최소 둘은 회귀고 하나는 회귀가 의심됩니다. 지금 작가님이 허리통증으로 고생중이시라 다음편이 올라오려면 멀었네요.ㅠ_ㅠ


68.치읓손.『당신과 나의 우주』.(8)
BL, 판타지?
꼬마가 물건을 깨뜨리는 바람에 폭행을 당했다합니다. 계속 그런 빈민굴에 가서 소문 안 좋게 나느니 차라리 보쌈 해오지! ;ㅂ;


69.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26)
BL, 현대.
... 설마 둘 갈라 놓으실거예요? 두 편 남았다 한 것이 지난 편이었으니 이제 한 편 남았는데!


70.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13)
BL, 현대, 육아?
발달장애가 있다는 것은 그 전부터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아니, 그보다 최근 연재분에서 중요한 건 그겁니다. 넷이 있고 그 중 셋이 이상한 놈인 경우, 다른 하나가 주인공이고 평범하다고 본인이 주장한다 한들, 그건 넷 중에서 평범하다는 거죠. 다시 말해 유유상종.
문호의 과거에서도 뭔가 있을 것 같은데.. 데...


71.네온바니.『유지로』.(52)
BL, 연예계, 아이돌.
이제 새아버지가 생기는 건가요? +ㅅ+


72.장난기기능.『완벽한 병신들』.(32)
BL, 연예계, 아이돌, 게임.
그 전까지는 Black이랑 유지로만 놓고 보았는데 지난 여름부터 아이돌 BL이 마구 쏟아지네요. 이쪽은 주인공이 보컬, 나머지는 얼굴 담당. 그리고 보컬은 게임매니아입니다.


73.정오찬.『백조 아가씨』.(13)
판타지, 로맨스.
미남미녀 사이에서 추녀가 나왔습니다. 박색도 이런 박색이 없다할 정도로요. 어머니에게 버림받다시피 하고 아버지의 사랑만으로 자랐지만 그렇다고 어머니가 보내는 싸늘한 시선을 견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버티게 해주는 건 어릴 적 잠깐 만났던 다른 공작가의 소공자와 주고받는 편지고요. 정략적 약혼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그 왕자도 얼굴과 어머니만 보고서는 오판을 합니다. 저런 놈이 왕위후보자라니... 왕국의 앞날은 어둡습니다.-_-+
추녀이고 앞으로 환골탈태 예정이라는 것은 박씨부인전이 떠오르고, 소공자와 연을 맺었다는 것은 아라비안나이트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어느 쪽이든 간에 외모로만 평가 받는 주인공이 참 안타까워서..ㅠ_ㅠ


74.은소로.『교룡의 주인』.(9)
판타지, 로맨스.
해피엔딩이라는 것만 믿고 갑니다. 왕족은 대부분 여의주를 가지고 태어나고, 그 여의주를 주겠다고 약조하여 이무기들과 계약을 맺습니다. 이무기는 왕족이 죽기를 기다렸다가 여의주를 받아 용이 되고요. 다만 왕은 다릅니다. 세자일 적에 마니를 선택하고 그 마니의 여의주를 취해 자신과 계약한 교룡에게 줍니다. 그 때문에 마니는 교룡과의 계약이 어려울 수밖에 없지요. 주인공은 마니와 교룡이고 둘은 가출 상태로 현재 세자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75.피아니시모.『되돌아온 시간』.(40)
BL, 회귀, 아이돌.
회귀한 뒤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좋은데... 초반에는 꽤 달리는 분위기더니 요즘은 조금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복면가왕 출연 당시의 전개에 비하면 지금은 느려보여요.


76.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09)
판타지, 로맨스, 책속세상?
제목의 차는 茶라 이름붙는 모든 음료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알콜 성분이 있는 것으로...; 곡차가 아닌 것은 주요 품목이 포도주라 그렇습니다.


77.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65)
판타지, 게임속.
같은 게임 속 이야기라도 이쪽은 주신이 내린 퀘스트인데다 최종 퀘스트가 정해져 있고 그에 따른 세부 퀘스트들이 발생하여 거기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요약해 말하면 봉인의 무구를 깨부수는 것이 목표였는데, 여기에 진 퀘스트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봉인당한 마심의 정체가 나온데다 '이쯤 되면 퀘스트가 나오겠지 싶은 것도 있어서.. 게다가 파티로 움직이거든요.
카라드의 정체가 무엇인지 새삼 궁금합니다..=ㅁ=


78.공든탑.『이그레트』.(14)
판타지, 성장, 빙의.
현자로서 죽었습니다. 죽고 나니 황제의 아들에게 빙의했더군요. 게다가 적통을 이어받았지만 몸이 약하고 여려서 반쯤 버림받은 존재였습니다. 그리하여 천천히 주변의 인식을 바꾸고 성장하....는데 왜 최근 편에 나온 예언이 그런 겁니까. 한동안 안 보고 모았다가 봐야겠습니다.


79.Friedrich.『레사드의 이슬』.(98)
판타지.
벌써 98편이네요. 마지막 재료를 찾아서 아카데미에 잠입합니다. 그러는 건 좋은데, 재료를 손에 넣고 난 뒤가 문제로군요. 이미 손에 넣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그 다음이....ㅠ_ㅠ
다시 성당 기사가 된다 한들, 루시가 거기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0.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114)
판타지.
아무래도 건너편 쪽의 이야기가 안나오다보니 로맨스는 적네요. 멜리사를 해치려고 하던 이들이 사주를 받았고, 사주를 한 사람이 누군지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사람을 죽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겠네요. 아니, 죽이지 않더라도 저주가 풀린다면 자연스럽게 바네사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81.시리얼B.『세컨드 런』.(37)
BL, 빙의, 아이돌.
여기는 그래도 일공일수로 가는 모양입니다. 누군지 알 것 같네요. 후후후.


82.시로야차.『Two Top』.(44)
BL, 현대, 뮤지컬.
뮤지컬 배경으로 한 소설들이 한 둘 나옵니다. 크흡. 시계사탕님 어디 가셨나요.;ㅂ;
동영상 유출로 커밍아웃 당한 뒤 뮤지컬의 황제에서 끌어 내려져 아예 파묻혔습니다. 그러다가 4년만에 옆구리를 퍽퍽 찌르고 도망간 녀석이 있어서 오디션을 보고, 투탑으로 데뷔합니다. Rache라는 제목의 (가상) 뮤지컬 속 두 주연 중 하나고요. 옆구리 찌른 녀석이 다른 탑입니다. 더블캐스팅이 아니라 극 속의 두 주연 배우를 각각 맡는, 쌍두마차의 의미겠네요. 그리하여 화려하게 복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끝.
당연히 그 뒤의 이야기도 이어져야겠지요. 후후후후후.



선작 미감상은 처음에는 달다가 그 뒤엔 미뤘는데...

83.비사영.『천공도서관』.(364)
84.키아르네.『뮈엘라의 수사관』.(269)
85.설연S.『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25)
86.마롱나무.『여름 눈송이』.(138)
87.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2)
88.잎새그늘.『왕의 기사』.(77)
89.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48)
90.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83)
91.Flatter.『어빌리티 제로』.
92.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



대강 이렇습니다.



최근에는 미리보기로 연재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제가 쓰는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미리보기랑 풀린 것이랑 구분이 안됩니다. 그래서 종종 혈압이 오르는데.. 어쩔 수 없지요.


요즘 행복하게 보는 것은 역시 파나티크. 다른 작품들이 정체(?)된 동안 힐링을 해줍니다. 흑흑. 보는 것은 많아도 꾸준히 유지하며 오는 작품은 드물더라고요.

Install_T. 『칼립스 아퀼라』.(68, 완)

BL, 판타지, SF?

『파나티크』작가님을 따라갔다가 완결작이 있는 걸 발견하고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하드코어에 가까운 코드가 들어가 있다고 해도 취향에 맞으면 읽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 월말 조아라 독서 결산 때 안 올리고 미리 올리냐 하면, 9월 30일까지 공개거든요. 사실 쪽지로 졸라서 보고 또 보고 싶지만 허락해주실지 모르겠습니다. 『칼립스 아퀼라』에서 언급되는 전작 W모도 이미 습작으로 돌리신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습작으로 전환되기 전에 열심히 읽을 생각입니다.



현재 연재중이고, 이제 중반을 넘어선 『파나티크』도 그렇지만 이 소설도 상당히 수수께끼가 많습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수수께끼는 대강 이렇습니다.

1.주인공인 제르날은 정체가 무엇인가?

1.1 제르날의 가족명, 진명은 무엇인가?

1.2 제르날의 최근 과거는 무엇인가? 트라우마의 원인은 무엇인가?

1.3 제르날의 먼 과거는 어떠한가?

1.4 제르날이 수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5 제르날이 승진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게 초반의 질문이었고 그 다음은 이렇습니다.

2.렌의 정체는 무엇인가?

3.괴도의 정체는 무엇인가?

4.제르날의 짝은 누구인가?



위의 질문이 거의 다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나름 재미있네요. 1번은 제르날의 정체와 과거에 대한 것이고 2번 이후는 제르날의 짝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초반에는 확실히 드러나지 않고 얼핏 드러나지만 조금 지나면 바로 제르날이 마음을 두고 있었던 것이 누구인가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빈 자리는 알지요. 제르날은 그 속담에 딱 들어 맞습니다. 과거에 잠시 자리가 비었고, 그 빈 자리에 다른 사람을 채우려고 했다가 또 자리가 비었고, 그리고 안 채웠다 생각했는데 자리가 비고 나서야 그 사람의 빈 자리를 느낍니다. 늦되다고 할지 몰라도 과거를 알고 나면 그리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하드하다고 키워드에 적었지만 어느 정도까지를 하드하다고 볼 수 있냐가 관건이네요. 주기적으로 드러나는 제르날의 과거는 독자마저 트라우마에 걸릴만한 정도이며, 심지어는 그게 현재형이기도 합니다. 물론 완결 시점에서는 모든 것이 다 해결되지만 그 때까지는 언제 그 놈이 나타날지 몰라 두려움에 떱니다. 마지막에 악당(...)을 물리치면서 그 트라우마도 어느 정도 가셨다고 할 수 있네요.



칼립스 아퀼라의 단점 또 하나는 후기를 읽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설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후기를 꼬박꼬박 다 보았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읽어나가다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여럿 있더군요. 게다가 대부분의 캐릭터가 강합니다. 상당히 강하고 캐릭터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주인공들이 매몰될 수 있습니다. 그걸 막기 위해 굉장히 고삐를 조였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등장인물이 많다는 것도 또 다른 특징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거, 카야타 스나코 월드하고도 비슷합니다. 델피니아 전기, 스칼렛 위저드의 캐릭터들은 각각의 색채가 굉장히 강렬하고 또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데 모아 놓을 경우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고 먼치킨 모음집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칼립스 아퀼라』도 그렇습니다. 강력한 조연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한 번씩만 등장했다가 나와도 에필로그가 포화를 이룰 지경이더군요.

그래도 이런 종류의 판타지는 상당히 오랜만에 보았으니까요. 위에 적은 질문들 중 3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앞부분에서 풀립니다. 30% 쯤에서 풀리니 안심하시고 보셔도 됩니다. 3번은 늦게 풀리지만 늦게 풀린 나름의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건 보시면 압니다.'ㅂ'




그러고 보니 샤라날이 왜 양녀로 들어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다시 읽어야겠다. 으으으.;ㅂ;

현재 선호작 등록수는 268편입니다. 이 중 일부는 완결된 것이며, 일부는 완결 후 삭제, 일부는 연중상태입니다. 매달 조아라 결산 글을 쓰는 것은 그 중 살아 있는 글을 체크하는 것과도 크게 다르지 않네요. 매번 새로운 소설을 찾고 또 선호작 삭제를 하기 때문에 그 수는 일정하지 않지만 대략 한 달에 80편 남짓의 글을 확인한다 보면 됩니다. 한 달에는 그렇고 보통 하루 단위로 본다면 30편 안쪽입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1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소설을 읽는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새로 올라온 소설이 여러 편 있을 때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읽냐. 그건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가장 취향에 맞는 소설은 가장 나중에 읽습니다. 피폐한 내용을 담아 사람 속터지게 하는 소설을 가장 먼저 보고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지만 어쩌다보니 계속 읽게 되는 소설을 그 다음으로 봅니다. 그리고 남은 소설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을 뒤로 보내는 식으로 해서 맨 마지막에는 가장 좋아하는 소설을 보는 거죠.

가끔은 힐링 소설을 먼저 보곤 합니다. 그것도 종종 뒤로 미루긴 하는데.. 어쨌건 재미있는 소설을 가능한 나중에 본다는 건 크게 다르지 않네요.

Baby boo
전편 내용에 따라서 먼저 보냐 아니냐가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나중에 봅니다.

담 넘는 황후, 사막에 핀 꽃
중간 정도. 재미없는 것을 먼저 본 뒤에 봅니다.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
마지막에서 하나 둘 정도였습니다. 8월 초에 완결되었고 곧 출간삭제되어 지금은 볼 일이 없습니다.

육아하실래요?
마지막에서 하나 둘. 이것도 좋아합니다.

사랑같은 소리
마지막에서 하나 둘.

낙원의 행방
마지막에서 하나 둘.

푸른 불꽃
보통은 마지막입니다.

잔드바르의 여름
이건 최근 연재 분이 꽤 긴장을 조성하던 터라 가능한 먼저 보았습니다.

알페니아 사가
보통은 마지막.

푸른 가시
보통은 마지막. 하지만 최근 연재 분량은 수수께끼의 연속이라 다른 소설들이랑 같이 있을 경우에는 먼저 보았습니다.

Dear my friend
성녀의 처분이 궁금해서 올라오면 일단 먼저 봤습니다.

에이미의 우울
마지막에서 하나 둘. 마찬가지로 최근 연재분이 긴장되는 내용이 많아서 먼저 보았습니다.

반짝반짝 나의 별
읽고 나면 마음이 흐뭇하기 때문에 보통 맨 마지막에 봅니다.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이것도 보통 맨 마지막.

만렙으로 사는 법
선작해놓고 안 보려다가 일단 손 댔는데, 손대고 나니 보통 미뤄 놓았다가 미룬 것 중에서 맨 처음 봅니다. 무엇보다 이야기 전개가 통쾌해서 힐링용으로 봅니다.

레사드의 이슬
내용상 먼저 보는 편입니다.

아델라이드의 La dolce Vita
이건 연재분이 올라오면 가장 먼저 보는 편입니다. 연재 시간이 오후라서 그렇기도 하고요.

Truth
완결났지만, 연재하는 동안에는 힐링을 위해 가장 먼저 보았습니다. 이것도 이야기가 술술 풀리는 편이라 그랬지요.

파나티크
가장 나중에 봅니다.

되돌아온 시간
보통은 마지막에 미뤘다가 남은 것 중에서는 가장 먼저 보는 쪽입니다.

칼과 드레스
이것도 마찬가지. 내용 전개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미뤘다가 남은 것 중에서 먼저 보는 편입니다.

살라후딘의 향수 가게
아마도 가장 마지막.

Materialise
보통은 마지막에서 하나 두번째 정도.



이렇게 대강 정리를 했는데, 제목만 뽑아서 다시 읽는 순서를 정해보니 위에서 적은 거랑은 또 다르게 나왔네요.

아델라이드의 La dolce Vita, Dear my friend, Baby boo, 담 넘는 황후, 사막에 핀 꽃, 육아하실래요?,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 레사드의 이슬, 잔드바르의 여름, 에이미의 우울, 되돌아온 시간, 낙원의 행방,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사랑같은 소리, 푸른 가시, 푸른 불꽃, 알페니아 사가, 살라후딘의 향수 가게, 파나티크, Materialise, 칼과 드레스, 반짝반짝 나의 별, 만렙으로 사는법


달라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통은 선호작 페이지에서 훑어보고 새글 알림이 다 사라질 때까지 하나 하나 찾아가며 봅니다. 즉, 올라오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선호작 3쪽에 있느냐, 2쪽에 있느냐에 따라 순서는 그 때 그 때 또 다릅니다.

적고 보니 대체적으로 가벼운 이야기를 가장 먼저 보고, 약간 묵직한 이야기가 중반. 그리고 마지막에 남겨두었다가 한 번 힐링을 하는군요. 보통 반짝반짝 나의 별을 맨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데 올라오는 시각의 문제입니다.'ㅂ'

아... 분량 줄이기는 실패했습니다.

이달의 선호작 페이지는 12쪽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선호작 수가 꽤 많이 늘어서 그런 거죠. 그러니 가능하면 가볍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먼산) 그래도 쓰다보면 결국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마구 늘어간다는 것이 문제죠. 작성하는데 두 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작성 기준은 9월 1일 오후 9시 경.

1.거룩한몽상.『레무리안』.(112)
판타지, 로맨스.
8월 1일 딱 한 편 올라왔습니다.


2.담여림.『제국의 꽃, 다일리아』.(70,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키워드가 아마 맞을 겁니다. 한 번인가 정주행하고 그 뒤로는 안 봤네요. 패악을 부리다가 결국 죽어간 여주인공이 회귀해서는 그렇지 않게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는 평범한 내용입니다. 다만 그 노력 중 상당수가 주인공 보정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더군요.


3.솔티스.『일레인』.(37)
판타지, 회귀, 로맨스.
후작님(여주인공 일레인의 아버지)은 가셨습니다. 흑흑흑.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순간 모든 걸 놓아버린 그야말로 순정파네요.


4.설이수.『한입에 꿀꺽!』.(33)
판타지, 환골탈태, 복수, 로맨스.
환골탈태 후 자신을 죽이려 한 이들을 하나 하나 홀리는데. 그 와중에 로맨스는 진행중입니다. 근데 또 연재가 뜸하네요.


5.서하장.『용사의 육아일기』.(39)
BL, 판타지, 역키잡.


6.서하장.『달콤한 세잎클로버』.(47)
4개월만에 올라온 글이 연재 예정 글이었는데, 한 달 뒤에 알바비 받고 노트북 사면 그 때 쓰신다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8월 5일에 공지가 올라왔으니 이제 곧입니다.


7.Killiya.『육아하실래요?』.(24)
BL, 판타지, 역키잡.
마신님의 육아놀이에 동참해야하는 입장이었지만 보물창고를 정리하기 위해 성인의 몸으로 돌아갔다가 마신님께 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왕은 현재 인간세계에서 거주중. 다행히 신부(男)도 같이 왔습니다. 둘만 있으면 참 좋은데, 마왕님이 아장 아장 걷는 수준이라 관계 진전은 아직 멉니다. 게다가 지금 인세의 복잡한 일에 휘말렸군요.


8.정여롱자의.『빅토리아 모튼의 초상』.(38, 완)
판타지.
아콰터파나의 스핀오프작입니다. 가끔 습작에서 풀어주시는데 이번에도 또! .. 정주행하겠다고 생각해놓고는 까맣게 잊었네요. 허허허. 미술이나 로마신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B님이 보시면 꽤 좋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강피디.『예일 로드 레이먼』.(12)
BL, 판타지, 회귀.
황태자와 더 이상 엮이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회귀하기 전 자신을 죽인 인물 앞에 서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근데 최근 연재가 조금 많이 더딥니다.


10.엣츄우.『후궁입니다만』.(63)
차원이동, 빙의, 육아.
14년 3월 10일 입대. 벌써 병장이라 하시는군요.+ㅅ+


11.Navid.『BLACK』.(74)
BL, 연예계, 아이돌.
8월 들어 아이돌을 소재 소설이 몇 나왔습니다. 그 전까지 아이돌 소재 소설에서는 선작해두었던 몇 안되는 작품입니다. 요즘에도 가끔 올라와요. 팬픽은 질색이라 절대 안 보는지라.-_-;


12.은소로.『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86,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다른 종류의 차원이동 판타지와는 꽤 다릅니다. 한 쪽은 차원이동이고, 다른 쪽은 차원이동 후 환생입니다. 그게 이 두 주인공 사이의 갈등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갈등이 있어도 굉장히 부드럽게 해결되고 넘어갑니다. 주인공들이 직설적이기도 하고 서로를 굉장히 좋아하니까요. 달달한 이야기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현재는 출간을 앞두고 삭제되었으니 언제쯤 책이 나올까요.;ㅂ;


13.깅기.『냉장고에 거인을 넣을 수 있을까』.(44, 완)
BL, 현대물, 할리킹?
상당히 수위가 높고 세지만 내용을 곰씹어 보면 은근히 쉽지 않은 소설입니다.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의 외전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곰』에서 잠시 등장한 크리스가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니콜라스. 연쇄살인마로 사형을 당한 아버지를 두었고, 그 아버지 때문에 굉장한 심적 고생을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적으면 재미없으니 넘어가지만 그런 아버지에 그런 상황을 겪었음에도 굉장히 성격이 세서..=ㅁ=; 야한쪽으로 수위가 높습니다.


14.teayou.『악녀는 웃지 않는다』.(22)
판타지, 빙의.
아... 최근 연재분 보면 소화가 안됩니다... 왜 여주인공이 자신이 버림받았다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오해에 오해가 쌓이니 이렇게 되더군요.



15.임유니.『소야의 늪』.(60, 완)
BL, 판타지.
퇴마사와 요괴 커플의 이야기. 강간 코드가 있긴 하지만 그걸 깨달은게 개인지를 구입하고 뒤부터 읽고 나서라 이미 늦었더랍니다. 하하하하하... 그 뒷 이야기가 연재중입니다.


16.은행잎편지.『레디메이드 레이디』.(15)
판타지, 로맨스, 정략결혼.
각자의 사정으로 정략결혼을 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떡밥은 잔뜩 펼쳐 놓고는 마실 나가셨나봅니다.



17.포도맛스무디.『Real Singer』.()
BL, 연예계, 가수.
수능 휴재중이십니다. 공지가 올라온 거였고 수능 종료 후 리메이크 공지입니다.



18.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34)
BL, 동양판타지, 퇴마.
15일에 올라온 것이 마지막... 그래도 잊지 않고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19.허브향바람.『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96, 완)
판타지, 로맨스.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책은 봐야하는데 전자책 나올 때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종이책으로 살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일단 두고 볼 생각입니다. 지갑이 빈약해서요.



20.Flatter.『어빌리티 제로』.(125)
게임.
몰아서 본다고 하고는 아직...


21.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79)
판타지, 로맨스, 회귀.
엇.... 잠시 한눈 팔고 있던 사이 완결 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었네요. 딱히 완결을 못 본 것이 아쉽지는 않습니다.



22.딥드롭.『운수 좋은 날』.(20)
BL, 현대, 후회.
어, 음. 제가 질색하는 강간 코드가 있긴 한데, 어쩌다보니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 편 정도 남았다고 하시더니 사이다 들이킨 뒤로는 안 올려주시네요.; 이 상태로 완결이라고 해도 그럭저럭 이해는 됩니다만..


23.리쥬아.『아나타카』.(80)
판타지.
모으는 중입니다. 아마 2부 완결날 때쯤 보려나요..?



24.사과봉지.『회귀(回歸)』.(21)
판타지, 회귀.
아주 가끔, 드문드문 오십니다. 그래도 돌아오시면 반갑습니다.ㅠ_ㅠㅠ


25.애봉씨.『어린 양은 누구인가』.(23)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비중은 로맨스가 제일 높습니다.
창조주는 여러 세계를 만들고 이를 다스릴 신들을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신은 자신의 세계를 받아 그 안에서 절대자로 군림합니다. 그 중 처음으로 만들어진 신들의 무리 중에는 굉장히 무뚝뚝하지만 작고 버림받은 존재들을 사랑하는 신이 하나 있었지요. 그가 다스리는 존재들이 각 차원에서 버림받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다른 신들은 그 세계 자체를 경시합니다. 게다가 신은 창조주가 때 마다 내려주는 축복을 매번 받지 못하여 비웃음을 사고 따돌림을 당합니다. 그래서 이번의 축복 시기에도 아무것도 받지 못할 거라 포기했는데 말입니다. 이번에 창조주가 데려온 영혼은 창조주에게 현명한 생각을 할 힘을 받고는 버림받은 이를 위한 신을 선택합니다.
하도 오랫동안 버림받았다 생각한 신이라 자신의 세계에서 절대적인 힘을 가졌음에도 가문의 여러 유력자들에게도 얕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걸 해결해 주는 것이 여주인공이고요. 굳이 비유하자면 트라우마가 있는 로트바일러를 상냥한 양치기 아가씨가 길들이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26.Rakce.『푸른 불꽃』.(67)
BL, 판타지, 게임, 차원이동.
황제가 자신의 이복동생이 신의 사자와 엮이는 걸 가만 둘리 없는데 말입니다... 허허허허허... 가끔 오시지만 오시면 아껴 읽기도 아쉽다 싶은 소설입니다.


27.매향[梅香].『악당과 로라』.(35)
판타지, 로맨스.
그러고 보니 이것도 2부는 몰아서 본다고 하고는 아직 손 안댔네요.;


28.가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47)
BL, 다공일수? 판타지.
아버지는 행방불명. 어머니는 침입자들에 의해 돌아가셨습니다. 혼자 남아 어떻게든 살아간다고 노력하지만 작고 약한 몸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들어간 곳이 인신매매-노예경매장이었습니다. 거기서 노예들을 돌보며 살아가다가 또 살아남기 위해 노예경매장을 급습하려는 인물들을 도와줍니다. 그들과 같이 움직이다 보니 출생의 비밀도 알게 되었고 부모가 누군지도 알게되었네요.
주인공 성격을 제외한다면, 어떻게 보면 꽤 정석적인 판타지소설입니다. 아니, 코드만 놓고 보면 무협지에 가까울지도 모르지요. BL이기는 하나 끈적한 분위기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ㅂ'


29.별리온.『레리시아 스노이 Ver.R』.(12)
판타지, 로맨스? 회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 사람은 다른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어떻게든 자립하겠다고 아둥바둥 사는데 그 남자가 이혼한답니다. 그 소식이 계기가 되었는지 회귀를 해서 그 사람을 만나기 시작한 초반으로 돌아왔는데... 데... 이번에도 가능하면 엮이지 않으려고 했더니 이번엔 다른 사람하고 얽히기 시작합니다?

대강 이런 이야기. 아직 초반이라 감이 안오네요. 하지만 아예 소개글에다가 극악연재라고 박아 두었으니..



30.마요카레.『몰락귀족과 탐정』.(?)
판타지, 로맨스.
... 개인 사정으로 전편 삭제하셨습니다.(먼산) 삭제 공지가 올라왔던 거였군요.



31.BlindSpot.『폐하의 장미』.(17)
판타지, 로맨스? 빙의.
자신이 쓴 소설 속으로 들어옵니다. 그것도 모함을 받아 처형당하는 귀족 영애로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차원이동 빙의를 시킨 존재는 소설 속에만 있다고 생각한 이 세계의 주신입니다. 말하자면 주신이 자신의 힘으로 창조주를 제국 영애의 몸에 소환시킨 겁니다. 그렇다보니 자신이 쓴 소설 속의 여러 불우한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아무렇게나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라고 적은 것이 실제로 어떤 고통으로 다가왔는지가 눈 앞에 보이니 절망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러면서 또 내 새끼니까 품어줍니다. 대강 그런 분위기의 가벼운 이야기입니다.



32.잉토.『시간의 집』.(77,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 게다가 같이 공연하면서 완결! >ㅁ<



33.Sciathan.『행복이란 무엇인가』.(62)
BL, 판타지, 빙의.
신작 연재 시작하시면서 기존 완결 작을 습작 전환하신답니다.ㅠ



34.레뮤제.『낙원의 행방』.(33)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녀의 민폐가 주 내용인 소설이 꽤 많지요. 소재는 같지만 느낌은 각각 다릅니다. 이쪽은 말하자면 주인공인 황후마마가 굉장히 능수능란한 인물이라 황제나 그 애인의 말썽을 아주 가뿐하게 튕겨내시더군요. 황제파와 슬슬 줄다리기 할 모양이던데.. 차원이동한 아가씨 이름이 유리라 방탄유리를 비롯해 아주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35.흰장미꽃.『꽃을 꺾어 주세요』.(81)
판타지, 로맨스.
서로를 짝사랑하던 부부가 마음이 이어지고 나더니 예상했던 대로 깨가 쏟아집니다..



36.비님.『사랑같은 소리』.(40)
BL, 판타지, 회귀.
회귀한 뒤에 이렇게 성장한 인물도 드물겁니다. 이전에는 약하고 보듬어 줘야 할 것 같은 인물이었는데 지금은 기사서임까지 받았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야 다들 집안 때문에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본 사람은 알지요. 그랬는데 황실에 적당한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 반쯤 볼모 겸 해서 옆 제국의 하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만. 이것 자체도 실은 함정이더군요. 하하하. 2세가 어찌 나올지 궁금합니다.+ㅅ+



37.플루마.『허브티는 운명을 바꾼다』.(57)
판타지, 로맨스.
본편 완결! 외전도 모두 완결! 달달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38.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33)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선작만 하고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



39.가네프.『악역을 위한 엔딩』.(52)
BL, 판타지, 빙의, 차원이동.
개인지 올 날도 이제 머지 않았네요.+ㅁ+



40.Violetcrea.『불멸의 연인 ~슈베르트의 베토벤~』.(12)
BL, 현대, 환생, 클래식.
굳이 붙이자면 음악사도 따라 붙습니다. 그러니까 불멸의 연인이 슈베르트라고 가정하고 슈베르트의 유언을 생각하여 쓰는 소설입니다. 슈베르트의 어렸을 적을 중심으로 하여 이 둘이 환생한 시점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줍니다. 아마 중심이야기는 환생 후인 현대의 이야기일 건데, 슈베르트의 환생인 패트릭은 98년 기준으로 이튼 칼리지 학생이니까요. 현재 시점으로 넘어오면 아마 나이는 훨씬 더 들어 있겠지요. 과거편이 음악사를 기반으로 쓰는 가상역사소설에 가깝다보니 연재 속도가 더딥니다.



41.시리얼B.『세컨드 런』.(21)
BL, 아이돌, 연예계, 빙의.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분명히 죽었는데 정신이 들어보니 이름은 같은 아이돌이네요. 그 아이돌이 죽기 직전이었다고 하더니만 정말로 죽고 나서 자신이 몸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아이돌 그룹에서 민폐캐릭터로 유명한 인물이었는데 죽을 뻔 하고 나서는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 주변 사람들을 홀립니다.
아무래도 다공일수의 분위기가 나는데 정해놓은 커플이 있다 하더니만 최근 몇 편에서는 누군지 대강 보입니다. 자주 나오는 그 분이겠지요. 빙의한 원래 영혼의 성격 때문인지 아이돌임에도 꽤 건조하고 시원한 태도를 보이는게 재미있습니다.


42.연콩.『잔드바르의 여름』.(70)
판타지, 로맨스.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그 대신 어머니의 사망원인이 라일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그러니 오라버니는 아끼는 여동생이지만 잠시 얼굴 보고 싶지 않아 하고... 하하하.;ㅂ; 이번 챕터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위안삼아 기다려봅니다.



43.펩시.『창백한 손의 희극』.(42)
BL, 마피아, 프로파일러?
가끔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읍하옵니다.



44.diot.『神의 연애사』.(166)
BL, 판타지? 현대?
판타지보다는 근미래나 현대쯤 되긴 하는데, 현재 4부 연재중입니다. 4부가 웬만큼 진도 나가면 그 때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45.diot.『비밀』.(25)
BL.
일단 작가님 확인하고 선작했는데 아직 열어보진 않았습니다.



46.에일라야.『Dear my friend』.(43)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차원이동민폐녀가 성녀인지 아닌지 조만간 밝혀질 겁니다. 부디 다음편이 빨리 올라오길..;ㅂ;


47.바니캣.『블루 레몬에이드』.(68)
BL, 현대.
잔잔하면서도 달달한 이야기라... 어떻게 보면 일상 이야기에 가까울지도요? 갑자기 레몬에이드가 확 땡깁니다. 쓰읍..



48.그린리나.『천사의 문양』.(66)
BL, 판타지.
모습을 변하게 하는 팔찌에 얽힌 황제의 흑역사는 길이 길이 이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9.루이리.『황제는 억울하다』.(35, 완)
BL, 판타지.
정략결혼으로 시작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등떠밀려 황후를 보다가 좋아한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스토킹하는 황제의 이야기입니다. 짧지만 꽤 달달하게 끝나더군요. 추측컨데 황후가 황제보다 더 덩치가 좋고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사단을 관리할 정도로 실력자인것을 보면 아무래도...=ㅁ= 그리고 황제는 상당히 애 같습니다. 황후 앞에서만요.



50.까망소금.『스텔라를 위하여』.(15)
연중되었다가 아니다가. 가끔씩 돌아오십니다. 의외로 여주인공이 소설 속 세계에 들어왔다는 걸 아는 사람이 또 있더군요. 남주인공은 그 사실까지는 모르지만 스텔라가 가까이 지내는 인물이 있다는 것에 질투와 좌절을 동시에 맛보는 중입니다.;



51.Onso.『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40)
판타지, 로맨스?
기사님이나 마녀님이나 자각이 부족합니다. 자각이. 근데 워낙 큰 일을 앞두고 있어서 자각한다 해도 어떻게 진도 나가기는 어렵겠지요. 일단 왕위 계승 문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될 텐데 말입니다.



52.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03)
판타지, 로맨스.
2부의 내용은 왠지 라미스나 뮈젤이 연애하는데 방해되는 여러 요소들을 하나씩 정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고 보니 2부 즈음에서 전쟁이 일어날 예정이었는데. 어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53.치읓손.『당신과 나의 우주』.(4)
BL, 판타지? 역키잡.
역키잡 예정이라지만.... 2편까지 올라온 상태에서 읽어보니 묘하게 글 배경 분위기가 빅토리아 시대 같더군요. 바닥부터 올라와 부자는 되었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아 불면에 시달리는 헨젤이 길 위의 소년을 만나 시간을 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몸가짐을 조심해야하는 인물이다보니 이런 사실이 걸리면 난리나겠지요. 불안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54.한춘자.『내숭의 정석』.(38)
판타지, 로맨스.
공자님께서는 이미 약혼녀에게 넘어왔고. 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문제입니다. 어쨌건 두 사람의 밀당은 계속 되고 거기에 주변의 여러 문제까지 같이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55.길체.『가면 왕비』.(45)
판타지, 로맨스.
남자주인공이 제대로 구르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 댓글의 중론입니다. 그리고 더 굴려야죠.



56.만능강아지.『Materialise』.(35)
BL, 판타지, 빙의.
어떻게 하면 원래의 세계에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고. 그러니 그저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할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이 몸의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어 위험요소를 제거해야겠지요. 마지막 장 연재중이니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57.Ambrosius.『푸른 가시』.(75, 완)
BL, 판타지.
결국 아버지인 전대 백작이 그렇게 아꼈던 것은 하나였군요. 하아.ㅠ_ㅠ;
만... .사실 후기를 보고 기겁했던 것은 '매맞는토끼'로 연재한 뒤 70편 넘게까지 글을 쓴 건 처음이었다는 내용 때문이었습니다. 으아아아악.;ㅂ; 『조심하세요』의 작가님이셨어요!
종종 정주행하는 소설이라 더 당황했습니다.



58.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24)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상한 날파리(!)가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59.nigudal.『에이미의 우울』.(38)
판타지.
최근에 올라온 보리스의 외전을 보고는 바이올렛의 진상민폐에 대한 원성이 더더욱 높아졌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애를 키우면 저런 고운 망나니가 나오나요? 물론 이야기 자체만 놓고 보면 바이올렛은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의 씩씩한 여주인공입니다. 다만 그 사고치는 것을 수습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란 것이 문제지요. 보리스의 외전 덕에 에이미가 얼마나 많은 것을 손해보았는지 확실하게 알겠네요. 어쨌건 이번에 큰 사건이 터졌으니 에이미가 수도로 올라오건,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기건 변화가 일어날 것 같긴 합니다.



60.이베라인.『잠들지 못하는 밤』.(71)
BL, 판타지?
이런.; 사지로 걸어들어갔는데 그나마 도움이 될 애인께서는 지금 일신상의 문제로 도와줄 수 없습니다. 과연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61.느루윤.『午睡,(오수 다시)』.(27)
BL, 판타지.
언제나 그렇듯 제가 응원하는 것은 황제님입니다. 보고 있노라면 재상이나 그 주변이나 황제를 종마취급하는 것 같군요.... 뭐, 아주 틀리진 않지만.-_-


62.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38)
BL, 판타지, 환생.
이안이 조금 이상하다 생각은 했는데 아무래도 이쪽도 전생과 얽힌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체스터튼이 전생에 저질러 놓은 일이 들통났네요. 도대체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다고 적으려다 보니 혹시 황후 때문인가 싶고요. 밀약 같은 것을 맺어 놓은 모양인데.=ㅅ=



63.까망소금.『흔한 환생녀의 사정』.(64)
판타지, 로맨스, 환생.
음, 이거 무슨 이야기였더라...;



64.앨피어스.『기묘한 결혼생활』.(16)
판타지, 로맨스?
조용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지만 황족인 이상 정략결혼을 피할 수는 없지요. 간 곳이 이웃 제국이고, 황제의 남편으로 갔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가서도 얌전히 있으려고 했지만 내내 황제에게 휘둘리네요?



65.이든혜윰.『개망초라 불리는 사내』.(19)
BL, 동양판타지.
본인이 저지르지도 않은 과거일로 인해서 핍박을 받아 천덕꾸러기로 지냈는데, 새로 황제가 등극하면서 아버지가 덥석 들어다가 후궁으로 바칩니다. 아들 대접은 커녕 취급도 안했으면서 막상 필요하니 그렇게 바치는데, 조용히 궁에 들어갔다가 튈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오히려 일벌인 것이 들켜 황제의 눈에 들게 되고 다른 후궁의 미움을 사는 것은 의도한 바가 아니었지요. 대강 그런 이야기입니다.
한자를 이용한 말장난이 자주 나옵니다.


66.rihiten.『Tragedie Lyrique』.(48)
판타지.
죽고 나서 벌어진 일과 회귀 후의 일들이 번갈아 나오는데, 도대체 흑막이 뭔지를 도통 알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묘미죠.



67.unias.『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65)
판타지, 로맨스.
서로 좋아한다고, 사귀는 것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미 약혼한 사이였지요. 문제는 둘이 같이 행방불명되었다가 나타난 덕에 안 좋은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것. 끄응. 갈 길이 멉니다. 그래도 챕터 제목이 태동이라는 것에 의미를 둬봅니다. 반격의 준비를 하는 거라고 믿는 거죠.



68.BSol.『최악의 노래』.(14)
BL, 현대, 연예계.
같은 연예계라도 이쪽은 아이돌이 아닙니다. 음, 이미 출간된 『최고의 악역』에서 주요 조연으로 나오는 파인=윤후가 주인공입니다. KPOPSTAR 같은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있는데, 그 둘 중 동생쪽은 윤후에게 푹 빠져서 좋아한다며 쫓아다닙니다. 근데 거기에 다른 질나쁜 스토커가 엮였네요.

그나저나 『최고의 악역』 전자책은 언제쯤 나올까요. 아우...;ㅂ;



69.피아니시모.『되돌아온 시간』.(23)
BL, 아이돌, 연예계, 회귀.
이쪽은 다공일수에 가깝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특정 커플링 없이 아무와도 엮을 수 있게 열린 자세로(...) 가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돌 그룹에 속해있지만 안무를 제대로 외우지 않고 가사는 매번 틀리는 문제아였습니다. 그러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게 되었네요. 그 때까지의 삶을 후회하고 정신차려 보니 몇 년 전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번째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막공연이라고요. 그 때부터 다시 보컬 훈련을 하고, 춤 연습도 빡세게 해서 그야말로 환골탈태합니다. 이야기 진행이 빨라 꽤 좋아합니다.'ㅂ'


70.쥬키리아.『후작부부』.(114)
판타지, 로맨스, 회귀.
만세! 드디어! 1부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공작가와 싸우는 것이네요.



71.비오는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27)
BL, 판타지, 차원이동, 회귀(루프)
회귀라기보다는 루프입니다. 공작인 아이온의 부관으로 매번 일하지만 그 때마다 아이온은 황태자와 같은 사람을 좋아하다가 패악을 부리고는 사망합니다. 아이온이 죽으면 바로 회귀.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려면 아이온을 살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하지만 BL이라는 소개에서도 알겠지만 아무래도 아이온과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겠지요.



72.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96)
판타지, 로맨스?
적이 슬슬 정체를 드러내는데...=ㅁ=



73.303행성.『칼과 드레스』.(38)
판타지, 로맨스, 빙의.
로맨스 콘테스트에 올라간 작품 중 가장 즐겁게 읽는 작품입니다.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요. 진도가 빠르기도 하고 여주인공과 남주인공 성격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겉보기엔 무섭고 차갑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둔하고 아무런 생각이 없는 쪽인 남주인공에, 성기사로서 날리며 여자와 남자 어느 쪽에도 섞이지 못하다가 얼결에 아주 평범한 여자 몸 속에 들어간 여주인공이라 조합이 꽤 재미있습니다. 이 둘의 대화를 듣다보면 부관들이 불쌍할 지경이니까요.



74.Windtea.『찻잔의 테두리는 은으로 만드세요』.(47)
판타지, 로맨스.
지금까지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책사 보좌관이 하도 유능해서 생각을 못했는데... 표지 그림을 보니 이해가 갑니다. 책사가 왜 아직 프로포즈를 안하는지. 보좌관이 아직 한참 어리군요. 허허허;



75.느루윤.『오수』.(78, 완)
BL, 판타지.
리메이크 버전도 완결 났습니다.:) 이제 책으로 나오는 걸 기다리면 되나요?



76.대딩의 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1)
판타지.
밀린 편수가 늘어나니 볼 힘이 안생깁니다. 허허허허허..



77.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16)
판타지, 로맨스?
나리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설인이라고 해서 예티 같은 걸 떠올렸는데 설녀일 줄은...;

『용의 꽃』도 꽤 재미있게 봤던지라 이번 이야기도 기대중입니다. 후후훗.



78.네온바니.『유지로』.(52)
BL, 연예계, 빙의.
이쯤되면 빙의되었다고 해도 거의 유지로와 다를바 없겠지요..?;



79.Friedrich.『레사드의 이슬』.(82)
판타지.
루시가 고생이 참 많습니다....ㅠㅠㅠㅠ 지난 편 보고 그대로 가는 줄 알았더니 다행히 죽진 않았어요.ㅠ



80.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6)
BL, 현대.
친할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죽기 직전에 남기는 말 비슷하게 하시는 말씀이 옛 사랑을 찾고 싶다 하시네요? 근데 남자입니다? 근데 그 사진 속 남자와 꼭 닮은 남자를 길가다 발견했습니다.



81.해맑.『로맨스는 없다』.(45)
로맨스, 판타지.
과연.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갈 것인지, 아니면 뒤통수를 갈기고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인지. 어느 쪽이건 간에 제 취향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습니다.;



82.미셸써니.『Black eyes』.(63)
판타지, 로맨스, 환생.
책 속 세계 환생이긴 하지만 그 안에 다른 삶도 있었으니까요. 어쨌건 아직도 1부 완결을 위해 달리는 중입니다. 이거 총 3부 완결이었지요, 아마?



83.먼물.『악녀가 되어버렸다』.(12)
판타지, 빙의, 로맨스?
아직 로맨스는 제대로 안나왔습니다.
차원이동한 후궁한테 치여서 매번 눈물짓는 황후를 3년간 봐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황후에게 직접 빙의를 했네요? 신나게 후궁을 괴롭히고는 꿈에서 깼는데, 그날 학교 다녀와서 집에 오니 그 황후가 자신에게 계약을 하자고 합니다. 부모님은 화재로 돌아가시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시간이 멈췄고, 계약에 응하면 부모님은 살려드린답니다. 그 대신 황후의 몸 속에 들어가 탄산수 제조를 해달라는(...) 이야기인데. 계약에 응하고는 잽싸게 이혼하고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이쪽도 버릇없는 차원이동녀와 거기에 홀랑 반한 황제가 나오는군요. 아이디어는 비슷하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 분위기는 꽤 다릅니다. 이쪽은 일부러 사이다를 마시기 위해 체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 같기도 하네요.



84.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46)
판타지.
후후후후후후.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85.어베다판.『불의 고리』.(52)
BL, 회귀? 판타지.
음, 아마도 모으는 중일 걸요...?



86.원령꽃.『악당의 아들』.(23)
BL, 차원이동, 판타지.
다작 중이라 업로드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ㅠ_ㅠ



87.원령꽃.『드래곤 사육법』.(16)
다작 중이라 업로드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 이거나 악당의 아들이나 둘다 리메이크 중이고요.



88.ISUE.『벨카』.(18)
첫 편이 믿었던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처형당하는 여주인공인데... 현재 그렇게 배신당하기까지 있었던 일이 올라옵니다. 그런 고로 더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89.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37)
게임, 판타지.
로맨스는 아닐 것 같고..? 게임 하다가 게임 속 세계로 소환당했는데, 신의 사자라며 나온 천사를 조금 굴렸더니 순순히 이야기를 해줍니다. 7개의 신기를 모으려고 하는 악당이 있으니 그 악당을 저지하고 신기를 파괴해 달라네요. 처음 시작은 그랬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가 최근 편에 등장했습니다. 진도가 빠르고 주인공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90.honora.『재투성이 왈츠』.(68)
판타지, 로맨스.
음..... 으으으으으음....;



91.ken.『성녀 아녜스』.(59)
판타지, 로맨스.
이거, 로맨스 맞나요..............; 최근 연재분을 보면 댓글에서 남자주인공을 갈아마시지 못해 다들 분노 폭발했습니다. 전 보다가 해탈할 것 같더군요.



92.소재학도.『K의 세계』.(32)
BL, SF?
어떻게 보면 잔잔한 이야기인데 그 사이에 여러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경찰일을 하다가 우연히 인간에 아주 근접한 로봇을 줍습니다. 로봇이 자신을 마스터로 인식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데려오지요. 다만 로봇 자체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데다가 만든 인물의 문제도 있어서 가능한 감추려고 합니다. 이차저차하다가 로봇이 주인공인 데이브를 구하고는 산화하는데, 다시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최근 이야기였고요. 가장 최근 연재분에서는 고치는데 성공했습니다.=ㅁ=



93.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23)
판타지, 로맨스, 성장.
육아도 예정입니다. 하여간 지금 출간을 앞두고 본편 수정중이라 업로드는 천천히 되네요. 게다가 지금은 IF 외전 연재중..ㅠ



94.달찌.『칸타타』.(14)
BL, 할리킹? 배우+연기.
아역활동부터 시작해 오랜 기간 연기를 해왔지만 소속사 사장을 잘못 만나 노예계약으로 고생합니다. 계약 파기 후에는 전 소속사 사장의 횡포로 아예 활동 자체를 못할 지경이었고요. 드디어 다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영화 촬영 이야기를 곁들이며 연애를 하겠군요.


5.Install-T.『파나티크』.(53)
BL, 판타지, SF?
취향만 놓고 따지자면 현재 선작한 소설 중 꾸준히 연재되는 것 중에서는 이게 가장 취향에 근접합니다. 올라올 때마다 아껴 읽는 중이고요.


96.violetcream.『Truth』.(41, 완)
BL, 음악.
완결! 드디어! 외전까지 완결되었습니다.;ㅂ;



97.로에리스.『삐약삐약』.(14)
BL, 판타지, 육아? 키잡?
파트너가 될 동물은 숲에서 데려와야 하는데, 독수리를 데려오려다가 엉뚱하게 희귀조를 데려옵니다. 문제는 누군가의 농간으로 새의 날개가 부러져서 치유가 안된다는 것. 그리고 신수인데다가 일부러 약한 척 하고 있다는 것. 날개를 부러뜨린 원인이 된 사람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를 거부하더니만 결국 사단이 났습니다. 악귀새라고 하더니 악귀가 맞긴 맞군요.



98.까망까망1.『친구, 날 죽이지 말아주게』.(38, 완)
BL, 판타지.
빙의...도 적을까 했는데....'ㅂ'; 완결을 보니 안 적어도 되겠네요. 하여간 무난한 완결입니다.



99.설연S.『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07)
BL? 차원이동?
음, 이것도 언젠가 뒷부분 몰아서 봐야하는데.... 손이 안가는군요.



100.reren.『아델라이드의 La dolce vita』.(28)
판타지, 로맨스, 환생.
환생하면서 이전 생의 기억은 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랬는데 차원이동한 성녀가 나타났다네요. 궁금해서 부모님을 졸라 사교계 데뷔를 수도까지 올라가서 진행합니다. 그랬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성녀가 노리고 있던 공작님과 아는 사이가 되어 약혼에 이르기까지.....!
여기도 차원이동민폐녀가 등장합니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 다른 소설과 다르고, 여기서는 Dear my friend에서 그런 것처럼 들러 붙는 상황입니다. 어쨌건 여주인공의 성격이 굉장히 시원시원해서 이야기 진행속도는 굉장히 빠릅니다.


와아! 드디어 끝!

주방의 마법사는 네이버로 넘어갔군요. 카스든 네이밥이든 둘다 안가니 뭐....



일단 이렇게 올리고 잡담 글에 섞여서 조금 더 적나라한 이야기를 곁들여야겠네요.'ㅂ'


제목을 풀어 쓰면, CF의 대사 대로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입니다. 그래도 안하는 건 아니라, 지금 가장 신경 안 쓰고 할 수 있는 잡지 정리를 조금 했네요. 사실 다 잘라내면 그만인데 그것도 Brutus 같은 건 자를까 말까 고민됩니다. 잘라서 스캔해도 어차피 안 볼 것 같은데 그냥 다 삭제할까 싶긔. 근데 지금 찾아보니 이거 아마존 킨들판으로 없네요. 하기야 Brutus는 특별판인 CASA만 킨들판으로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일반판은 안나오더라고요. 아, 이거 잘라야 하는구나.;ㅂ;



Brutus는 집짓기에 대한 로망을 부추기는 무서운 책입니다. 나도 이렇게 편하게 살고 싶다는 망상을 하게 하는데, 아파트의 편리함을 포기하고 집을 짓는 것은 어렵죠. 가격도 그렇고 그 뒤의 여러 과정도. 하.하.하.



그렇습니다. 오늘도 저는 업무 땡땡이를 치고 노닥거리고 있습니다. 하.하.하.



조아라의 요즘 접속상태가 안 좋네요. 지난 수요일부터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이패드로 접속하면서 404 에러가 나는 것도 희한하고요. 그게, 사파리로 접속하는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는데도 이모양이라 희한한 겁니다. 다시 말해 페이지 구조가 깨진 거죠. 종종 네이버 로그인 창이 뜬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킹이나 피싱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어쨌건 도로 휴덕에서 입덕으로 돌아선 분야는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시장 자체가 무너진 것 같기도 한게, 관련 자료를 찾기가 힘듭니다. 대부분의 자료가 활동이 많지 않은 여러 카페에만 남아 있는데, 작년에 백업CD를 대규모로 버리면서 제가 모아 두었던 자료도 폐기된 것 같더라고요. 지금 백업외장하드에도 흔적이 안남아 있으니 이제 남은 건 그 때 한창 사용하던 노트북(White Knight) 하드를 뒤지는 것뿐. 여기에도 없으면 전체 자료가 날아갔다 생각하고 포기해야죠. 하하하..;ㅂ; 과연 나올 것인가..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난 6월 감상기가 7월 4일 기준으로 작성되어서 이번 달은 조금 넉넉하다고 주장합니다. ... 사실은 아니고요. 그 이유는 아래에 기술하겠습니다. 기준은 7월 31일 밤. 아슬아슬하게 11페이지가 아니라 10페이지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선호작 11페이지가 아니라 10페이지째부터 거슬러 올라간다는 겁니다. 하하하..


1.장난기기능.『Smelled It All』.(29)
BL, 차원이동, 빙의.
7월 4일에 올라온 것이 마지막 편. 그 이후로는 내내 안올라왔군요. 소설 속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조향사에 빙의해서 향수를 만드는데, 향에 집착하는 주인공이 이상하게 집착해서는 홀랑 집에다 데려다 놓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편은 안 보였군요.


2.페오트르.『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131)
판타지, 로맨스?
최근 정주행했습니다. 읽다보니 의도한 것은 아닌데 자신을 중심으로 한 연애감각이 소멸된 것이 아닌가 싶은 정도로 둔한 교황님께서 주변의 여러 인재들을 어장관리하는 소설이 아닌가 싶기도 하던걸요. 하지만 초반부터 상대는 거의 정해져 있다시피하니 걱정은 안합니다. 최근 다른 작품 쓰시느라 이쪽 속도가 느린 것 같더군요.



3.gogh.『전성기를 되찾는 방법』.(15)
BL, 회귀, 현대.
드물지만 현대 배경의 회귀입니다. 주인공은 어렸을 때 몸이 약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한약을 잘못 먹어 지나치게 비대한 몸이 됩니다. 공부는 잘하지만 그 외모 때문에 외면을 받았고 결국에는 사망. 그랬는데 정신 차려보니 아직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한약을 먹기 전이라 이번에는 한약 안 먹는 것을 선택하고요. 다른 것보다 회귀한 장본인인 겸이가 겪는 갈등이 참 안되어 보여 말입니다.

나온 것은 한참 전인데, 최근 리메이크 공지가 올라온 덕에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4.헨칸.『루시온』.(60)
BL, 회귀, 판타지.
왕자님은 음흉한 마음을 품고 시온을 옆에 두는데, 유희중인 펠이 있어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게다가 이제는 가고 없는 누님께서 남겨 놓은 마법 덕분에 루랑 다시 만나기도 했으니까요. 그래도 루의 기억을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쪽신의 신전에는 가야겠지만.


5.enrich.『터닝포인트』.(78)
BL, 연예계, 아이돌.
이제 슬슬 밝은 분위기가 될까요...? 근데 벌써 78편인데 프롤로그의 분위기 정도까지 가려면 얼마나 더 가야하나요.


6.Rakce.『푸른 불꽃』.(65)
BL, 차원이동, 판타지.
애초에 초딩신이 왜 차원이동을 시켰는지가 가장 큰 떡밥이라 말입니다. 주변 인물들이 어떻게 움직이든 초딩신을 넘어갈 사람은 없어요. 생각해보면 등장인물 모두가 초딩신의 손바닥 위에서 움직이더라고요.


7.록비.『Garlic&Ginger』.(27)
8.라펠리치타.『Hielo 이엘로』.(26)
9.도토루모카.『악하소서』.(59)

셋다 선작만 하고 못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더 쌓이면 그 때...;


10.nigudal.『에이미의 우울』.(33)
판타지
오늘도 에이미는 우울합니다. 여주인공은 전형적인 판타지소설 주인공으로, 아마도 이웃 사막 제국의 유력 인사와 짝짜쿵 할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 아가씨가 짐싸들고 행방불명되었거든요. 그것도 아마 던전에 들어간 듯? 이야아. 온갖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돌아다닙니다. 아니, 그렇게 사고 치고 다닐 거면 좀 뒤처리 하고 가거나. 하기야 그런 정도의 생각이 있으면 던전에 들어가는 짓은 안하겠지요.-_-

(그리고 오늘 아침 34편이 올라왔는데, 허허허, 에이미가 허당이라는 것은 에이미 편지에 대한 답장으로 또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11.어베다판.『불의 고리』.(50)
BL, 회귀? 판타지.
12.에비뉴P.『페데템의 노래』.(16)

BL, 판타지.

13.매향[梅香].『악당과 로라』.(34)

판타지, 로맨스.


셋다 선작만 해두고 읽는 건 미루고 있습니다.


14.유리엘리.『사막에 핀 꽃』.(47)
BL, 차원이동, 판타지.
사이다를 한 사발 시원하게 들이켰는데 그 뒤로 안오시네요. 차원이동한 두 사람 중 못생겼던 쪽이 진짜 신의 사자였고, 예쁘지만 패악질에 능했던 쪽은 가짜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 뒤로 성녀라 불렸던 존재가 어찌되었는지는 더 뒤에 나온다는데. 어쨌건 뮤라와 재희는 빼돌리는데 성공한 뮤라의 동생을 찾아 제국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슬슬 제국을 뒤엎어야 하는데..


15.느루윤.『午睡,(오수 다시)』.(25)
BL, 판타지.
판타지라고는 하지만 정치가 주요 주제라고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전편이 현재 출간을 앞두고 리메이크에 들어가서 2부에 해당하는 이 이야기의 속도가 느리네요. 판타지소설의 황제는 폭군이나 전제군주와 같이 제국을 휘두를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제국을 위해 후손을 생산해야 하는 계승형 부품인지도 모르지요. 게다가 하자가 있거나 다른 부품이 내가 더 좋다고 우길 경우에는 맞서 싸워야 하잖아요.


16.자베트.『황후는 소녀가 되었다』.(35, 완)
판타지, 후회, 로맨스.
어렵게 들인 황후를 두고 새로 후궁을 들이다가 사단이 난 이야기입니다. 후궁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황후에게 잘못한 걸 뒤늦게 깨달은 황제는 두고두고 마음 고생하는데. 아마 평생 고생하겠지요. 이북이 나올 예정이고 외전 2개가 추가된다는데 아마 뒷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17.유리엘리.『담 넘는 황후』.(50)
BL, 판타지.
처음에는 막 대하던 황제는 반성하고 거의 순한 양의 모습이 되어 가인의 앞에서는 꼬리를 바람개비 돌리듯 하는 한 마리 멍멍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 멍멍이의 종이 버나드계로 보인다는게.; 하여간 후궁을 비롯한 이들을 청소하는 분위기인데 절반쯤 왔으려나요.


18.솔티스.『일레인』.(36)
회귀, 판타지, 로맨스.
이전에 올라왔던 일레인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아버지가 후작이지만 이미 가세가 기울어 저택 하나만 건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황제의 여섯 번째 황비가 되라는 명령이 내려옵니다. 그렇게 보낼 수는 없다며 남동생이 여장을 하고 들어가지만 곧 들키고 황제의 앞에서 병든 아버지, 남동생이 목이 잘려 죽습니다.
그랬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명령이 내려온 그 날로 돌아왔습니다. 허무하게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단단히 마음을 먹고 준비합니다.

리메이크 이전과 달라진 것은 주인공인 일레인의 능력입니다.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아버지의 병,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와 관련이 있다는 복선이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아군이 한 명 더 추가 되었네요. 황제의 옛 기억에도 일레인이 관계 있다는 복선이 있었는데, 이미 이전의 연재 분량을 넘어서 그쪽도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풀렸습니다. 근데 왜 이 주나 안오시나요.ㅠ_ㅠ



19.펩시.『창백한 손의 희극』.(40)
BL, 현대, 마피아.
재연재 기념으로 재주행했습니다.
슬럼에 가까운 곳에서 지냈는데 어쩌다가 이웃의 성폭행 피해자 말동무가 되었다가 얼결에 그린 그림이 몽타주가 되어 범인을 잡았습니다. 그 뒤로도 여러 몽타주를 그렸는데, 한국에 들어와 편히 지내려고 했더니 웬 남자가 들어와 범인 잡는데 협조하라고 명령하네요. 그것도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마피아 두목입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엮이겠지요. 이미 같은 집에 살고 있는 다른 패밀리들과도 안면을 텄고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범인 잡기는 진도가 안나가니 참 어렵습니다.


20.윤77.『아딘미르의 가시꽃』.(33)
판타지, 로맨스.
출판본을 보았는데 오히려 일러스트가 책 분위기를 해치는 것 같은게...=ㅅ=


21.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20)
판타지, 로맨스.
아이시와 이젤의 로맨스가 더 궁금했는데.. 데..... 텍본 무단 유출 사태로 현재 잠정적 연중입니다. 조아라쪽에는 연재 안할지 모르겠다 하시네요. 일단은 계약대로 책을 먼저 내고 그에 따라 저작권 위반으로 처벌하는 것을 고려하시는 듯합니다. 이리되면 연중이 생각보다 길어지겠지요.


22.BSol.『최고의 악역』.(69, 완)
BL, 연예계, 연기.
전자책 나오면 사려고 벼르고 있는데 올 연말에나 나올 것 같습니다. 종이책은 2쇄 찍었다 하시더군요.


23.나인9.『개복숭아 정령 도리桃李』.(31)
BL, 동양판타지.
귀비가 아편중독자였다는 건 둘째치고, 그 뒤에 다른 배후가 있었군요. 근데 배후가 될만한 다른 인물이 있던가요.


24.레시아나.『호박벌 아가씨』.(31)
판타지, 로맨스?
진퇴양난. 성녀를 처분하려고 보니 자칫하다가는 친구의 연애 사업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 아가씨, 어떻게좀 안되나요. 요즘의 추세는 차원이동성녀가 악역입니다.


25.은냐우.『내겐 너무 귀여운 마왕님』.(90)
26.거룩한몽상.『레무리안』.(111)

이 둘은 더 모았다가....


27.리체르카.『벨로나스(RM)』.(54)
28.리체르카.『벨로나스(Original)』.(74)
판타지.
벨로나스는 리메이크와 이전 버전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둘 중 어느 쪽으로 전개할까 고민하시면서 공개했으니 둘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판이 더 리체르카님 다운 묵직한 느낌이더군요. 리메이크는 조금 더 발랄하게 느껴집니다.
... 다시 말해 리체르카님 글은 원체 무거운 편이라 생각하고 있지요. 하.하.하. 그러고 보니 『말하는 검~』은 가벼운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완전히 가볍고 발랄한 것만은 아니었어요.


29.파씨.『달에 잠긴 바다』.(20)
회귀, 판타지.
로맨스는 아직 적습니다. 연재 편수가 적기도 하고요. 죽고 나면 회귀하기를 반복하는데, 그것도 정도껏이어야지, 매번 죽지 않는데 실패하고 역모죄로 몰려 죽습니다. 이번 만은 달리 가고 싶었는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대형 변수가.


30.쥬키리아.『후작 부부』.(103)
회귀, 판타지, 로맨스?
집에서 굉장히 건조하고 딱딱하게 키운 것 같다 했더니 최근에 올라온 외전을 보면 왜 그렇게 키울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왜 막내딸에게 후작위가 갔는지에 대한 것도요.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연애 돌입인가요? 하지만 당사자는 아직 자세한 정황을 모르는데도..?

(그리고 오늘 올라온 104편에서 또 떡밥이 등장합니다. 회귀한 것이 둘 다 일지도 몰라요.)



31.엘리아냥.『구경하는 들러리양』.(36)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소설 속에 들어와 주인공의 연애사를 구경하는 주인공처럼 일단 저도 소설 관전중입니다. 아마도 작가가 아직 학생인듯..?


32.벗뜰.『평범해지렵니다』.(66)
판타지, 로맨스.
최근 편에서 공지가 올라오고 20편 가량의 소설 내용이 날아갔습니다. 급박한 전개가 있었던 부분들을 전부 삭제하고 새로 쓰실 모양입니다. 연재 예정 시점은 8월.


33.깅기.『곰을 거꾸로 뒤집으면』.(48, 완?)
BL, 현대
완결은 났지만 드문드문 외전이 올라옵니다. 비비 참 귀여워요.


34.Friedrich.『레사드의 이슬』.(80)
판타지.
간단 요약. 직언의 대가로 배를 찔렸습니다.
마법사의 간섭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목줄달린 추적자와 루시만 따로 떨어졌습니다. 그 김에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하운드의 소원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하다가 정곡을 찔렀는데, 찔렀다고 바로 반격이 들어오네요. 허허허. 근데 이들 둘과 떨어진 에녹이 어디 있는지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라 절단신공에 가깝네요. 허허허.


35.Onso.『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35)
판타지, 로맨스.
닉을 바꾸셨습니다.

서로 슬슬 자각은 하는 모양인데 확실하게 연애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그나저나 도서관에 사람을 모으려면 역시 이벤트가 있어야지요. 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도서관이라. 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31일에 올라온 35편은, 저 신경쓰입니다로 댓글이.......


36.가네프.『악역을 위한 엔딩』.(48, 완)
BL, 차원이동, 판타지.
이번에는 제대로 들어왔습니다. 개인지 준비 삽화를 보니 생각보다 미로가 어리고 귀엽군요. 세렌드나 마힐도 예상보다는 어리지만 미로와 비슷한 나이라고 보면 맞죠. 개인지 주문 상태고 8월 중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7.unias『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60)
회귀, 판타지, 로맨스.
노트북님의 사망으로 인해 연재 속도가 갑자기 느려졌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진도는 나가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사냥터에서 실종 비슷한 상황인 건데 약혼했다지만 두 사람이 같이 밤을 지새는 상황이라 종료되면 바로 결혼으로 가야하나요?;;; 이건 두고 봐야겠네요.



38.에휩.『파이가게 아가씨』.(24)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묘하게 안 보고 모아두게 되는군요.


39.비오는 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17)
BL, 판타지.
BL 소설 속에 들어왔는데 매번 다른 방식으로 죽음을 맞을뿐, 계속해서 삶을 반복합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골라봤지만 쉽지 않은데 아무래도 삶이 연결된 인물 하나를 같이 살려야 할 모양입니다. 그렇게 준비는 하고 있는데 계속 주변 등장인물들에게 플래그를 꽂고 있습니다. 물론 BL로.


40.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제언』.(34)
모으는 중입니다... 1부 완결이 몇 편 안남았다는군요.


41.서목하.『속죄』.(40, 완)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세계관.
환생을 반복하면서 서로 부딪히기만 하던 마왕과 용사의 사랑 이야기. 요약하면 그렇습니다. 문제는 행복해지기 전까지-그러니까 결말과 외전의 마지막 부분에 올 때까지 내내 충돌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개인지를 구입한 것은 웹에 공개된 외전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였는데 구입하길 잘했습니다.


42.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36)
BL, 판타지?
내용 요약하다보니 이거 중요한 반전을 적게되더군요. 어쨌건 주인공 두 사람은 사귀는 상황으로 들어간 모양인데 뒤에 깔린 복선이 워낙 많아서 이게 다 풀릴 때까지는 마음 편히 못 보겠습니다.


43.네쥬neige.『알페니아 전기』.(114)
BL, 판타지, 게임.
가장 궁금했던 부분, 그리고 가장 통쾌한 부분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달달한 여운. 완벽하게 복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입니다. 책이 언제쯤 나오려나요.+ㅁ+

(그리고 오늘 115편 올라왔습니다. 본편 완결. 에필로그만 조금 남았다더군요. 만세!)



44.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01)
판타지, 로맨스.
2부 진행중입니다. 지금은 축복의 탑에 가서 엘쉬가 뒤치닥거리중. 엘쉬가가 먹튀하려는 것을 눌러 앉히려는 상황입니다. 그나저나 라미스가 가진 비밀을 엘쉬가는 언제쯤 알까요. 아마 늦게쯤?


45.Navid.『BLACK』.(73)
BL, 연예계, 아이돌.
두 사람이 마음을 확인하고 난 뒤에는 한 편 올라올 때마다 그냥 마음 편히 보게 되네요.'ㅂ'


46.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10)
판타지, 로맨스?
주인공인 나리가 아직 어려서 로맨스는 안 나옵니다.

고아라 여관의 허드렛일을 하면서 밥 먹고 잠 잘 수 있는 것만으로 족했는데, 이상한 사람이 와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곳데 데려다 준답니다. 그러고는 자기 아는 사람에게 휙 던져 주고는 도망갔네요. 다행히 집안일 할 줄 알고 음식 조금 만들 줄 아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어서 눌러 앉게 되었습니다. 로맨스라지만 주인공이 아직은 참 귀엽긔! 이웃집 알도 다녀갔고요, 반대편에 사는 이웃도 다녀갔습니다. 이웃과 교류하다보면 말 못하는 것도 해결될 수 있을라나요.


47.느루윤.『午睡(오수)』.(47)
BL, 판타지.
앞서 언급한 오수, 다시의 앞 이야기입니다. 출판 전 리메이크 버전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잊힌 황자와 그 기사가 황궁 탈출법을 고심하는 이야기 ... 라고 요약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 이야기라고 적는 것이 더 정확하네요.


48.noell77.『이노엘리』.(97)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합방(?) 이후 손 안대고 있었네요. 왠지 상황이 꼬일 것 같아 쌓아두는 중입니다.


49.네온바니.『유지로』.(42)
BL, 연예계, 아이돌.
아버지에게 납치되었다가 최근 편에서 구출되었는데.......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하.하.하.


50.Install-T.『파나티크-Fanatic』.(37)
BL, 판타지, 회귀.
공의 회귀랍니다. 소개글이 나와 있으니 그리 적었고. 그러니까 이전 생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그 사람이 죽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그 사람을 위해 뭔가 더 해줄 수 있었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사망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아주 어릴 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자신을 위해서 몸을 희생한 그 때로 말이죠. 그리고 그 때부터 아주 바쁘게 뛰어서 한 달도 안되어 그 모든 상황을 다 뒤집어 놓습니다. 허허허허허. 그 뒤로는 동갑내기가 되어서 열심히 스토킹...?;
BL쪽에서도 많지 않은 군부계, 정치, 암투 등등이 뒤섞인 달달한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썼지만 전 앞 부분 몇 편만 보고 뒤는 조금 미루고 있네요. 일단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볼 수 있지만.


51.리쥬아.『아나타카』.(78)

모으는 중입니다...;


52.늑대77.『들개』.(308)
BL, 판타지, 회귀.
역시 후기가 최고입니다.T^Tb


53.레뮤제.『낙원의 행방』.(27)
판타지, 로맨스?
가문을 지키기 위해 정략 결혼을 했습니다. 근데 남편이라는 작자가, 사냥 나갔다가 웬 이상한 여자를 주워옵니다. 그리고는 성녀라면서 그 여자를 끼고 도는데 황후로써 두고 볼 수 있어야죠. 그리하여 이모저모 괴롭히면서 다른 쪽으로는 또 다른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선황제가 참 훌륭한 사람이긴 했는데 후계자 보는 눈은 참 없었던 모양입니다. 황제파도 탄탄하게 만들었다는데 참 궁금하네요. 어떻게 저런 황제를 모시고 있는 거지.


54.설연S.『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85)
55.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51)

모으는 중입니다.;



56.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13)
BL, 판타지, 차원이동.
차원이동해서 이 세계로 뚝 떨어졌는데, 그냥 떨어졌다면 모를까 죽어도 죽지 않습니다. 죽여도 죽지 않고, 죽어도 죽지 않아서 이걸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신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같은 때, 신을 경배하기 위해 찾아온 황제와 우연히 만나서 얽힙니다.
신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아름답게 구현한 세계라는 비단을 갉아먹는 벌레가 들어온 셈이고, 신을 증오하는 황제는 신에게 운명을 농락당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핵심인물이고,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신과 황제가 제멋대로 날린 셈입니다. 하여간 뒷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57.길체.『가면왕비』.(40)
판타지, 로맨스.
아직 더 굴러야겠지요. 마음 고생 이정도 한 걸로는 어림도 없지.


58.비님.『사랑같은 소리』.(32)
BL, 판타지, 회귀.
회귀 후 한참이 지났고, 기사서임까지 받은 이리야는 훌륭하게 자랐지요. 공작가의 품 안에서 자라 아직 세상물정에 어두운 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전의 삶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펠과는 어떻게 이어질까 생각했는데... 과연. 일종의 볼모가 되어 가게 되었네요. 이리야는 아직 불안불안하지만 펠과 만나면 또 많이 달라지고 성장할거라 생각합니다.:)


59.Killiya.『육아하실래요?』.(22)
BL, 판타지, 육아.
대대로 마왕을 내려보내는 건 마신입니다. 물론 마신이 내려보낸 마왕을 뒤엎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마족들도 많지만 대개는 마왕이 세니까요.
그랬는데, 이번에 마신님께서는 목표를 육아로 잡으셨습니다. 마왕육아일기이기는 하나 마왕의 육아일기가 아니라 마왕을 육아하는 일기입니다. 덕분에 어쩌다보니 마왕성에 신부로 들어온 레다이에가 고생하네요. 게다가 지금은 마왕이 잠시 본신으로 돌아갔다고 마왕님이 혼내는 중입니다.


60.그린리나.『천사의 문양』.(57)
BL, 판타지.
일단 모으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좀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사이다가 나올 것 같아서.;


61.깅기.『소나기를 마시고 꿀꺽』.(34, 완)
BL, 현대.
완결은 났지만 가끔 이렇게 외전이 올라오니까요. 후후후.


62.만능강아지.『Materialise』.(30)
BL, 판타지, 빙의.
와아아! 드디어 진에서 탈출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만세! 이렇게 되면 황비라지만 입지가 좋지 않네요. 아버지는 반란 확정. 그렇다면 아버지와의 연을 끊어야 하나.


63.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66)
BL, 판타지.
이웃나라에서 온 친구라는 녀석은 집안 분란만 만들어 놓는군요. 하기야 불씨 제공은 이쪽에서 했지.


64.Friedrich.『아빠와 나』.(105)
판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연, 수고 많았어.
그리고 이제 전자책이 나온다니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아마 그 때문에 곧 습작될 것 같네요.


65.강피디.『예일 로드 레이먼』.(11)
BL, 회귀, 판타지.
회귀가 참 많죠. 이것도 황태자비가 되었다가 황태자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코지를 하고 죽었기 때문에 돌아와서는 그러지 않겠다며 결심을 다지는 이야기인데, 지금까지의 전개는 거의가 어떻게 바뀌었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황태자와의 만남은 이제 곧이네요.


66.사과봉지.『[Re]회귀(回歸)』.(20)
BL, 판타지, 회귀.
이것도 회귀. 아주 오랜만에 한 편이 올라왔습니다. 흑흑흑.


67.임유니.『소야의 늪』.(56, 완)
BL, 판타지.
완결마크는 없지만 본편은 완결되었습니다. 개인지와 전자책 출판 예정이라 조만간 습작되지 않을까 하고요. 요력이 봉인된 요괴와, 신력을 가지고 요괴를 없애는 퇴마사 집안의 차남 이야기입니다. 결말은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68.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63)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는 잘 안 들여다보게 되네요.=ㅁ=


69.설이수.『한입에 꿀꺽!』.(31)
판타지, 로맨스, 복수.
오랜만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최근 이야기는 로맨스보다는 복수에 초점을 두고 있네요. 괴물처럼 생긴 자신을 괴롭히다가 죽인 이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주다보니.. 괴롭힌 인물들에게도 나름의 사정은 있지만 그것이 사람을 괴롭히고 죽일만한 이유는 못됩니다. 어쨌건 열심히 굴러라..=ㅁ=


70.은소로.『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77)
차원이동, 환생, 판타지, 로맨스
비중으로 따지자면 로맨스가 가장 높습니다. 차원이동해서 환생한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 가가 중심인데 전개도 상당히 빠르고 무엇보다 문제 풀리는 것이 명쾌합니다. 사이다가 아니라 까스활명수라니까요. 애초에 그렇게 속막힐 일이 많이 나오지도 않지만 갈등 구조 자체가 쉽게 풀립니다.


71.303행성.『칼과 드레스』.(24)
빙의, 판타지, 로맨스.
성기사로 이름을 날렸는데, 마왕과 싸우는 도중 마왕이 혼을 뽑아다가 다른 몸에 집어 던집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백작가의 정당한 후계자가 되어야 하지만 오히려 이복형제와 새어머니에게 치이고 있는 불쌍한 아가씨네요. 문제는 자신의 본래 육체는 이미 장례식까지 마친뒤라 어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백작가의 뒷조사를 하고 있던 기사단장과 쿵짝이 맞아서 약혼까지 했다는 이야기.
주인공들의 성격이 상당히 직설적이라 이야기 전개가 통쾌합니다. 요즘은 갈등구조가 심각한 이야기를 잘 못보겠ㄷ군요.


72.이베라인.『잠들지 못하는 밤』.(63)
BL, 마피아, 흡혈귀
실은 흡혈귀 헌터도 넣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1부는 일단락되었고 2부 시작입니다. 1부는 주인공들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걸로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 문제를 해결하러 가야죠.


73.해맑.『로맨스는 없다』.(35)
판타지, 로맨스.
키워드에 스릴러 넣을까요, 말까요.
루체는 평민으로, 후작가의 후계자와 연애를 하다가 난잡한 추문에 휘말려 파혼 당하고 위자료까지 뒤집어 씁니다. 모든 사람들이 등을 돌린 가운데 5년 동안 고생해서 위자료를 다 갚았는데, 이번에는 황태자가 호출합니다. 본인의 억울한 누명을 벗길 기회를 주겠다고요. 한데........
일단 편지가 조작되었다는 것은 확인 받았습니다. 한데 정황상 최근 5년간 가장 가까운 인물이 된 샤샤(샤샤에몽)이 편지 조작을 비롯한 추문의 시발점이 되었을 가능성이 보이네요. 게다가 조작된 증거만 보고 약혼녀에게 등돌리고 배신당했다 외치던 펠릭스(펠레기)가 용서해달라며 붙었습니다. 거기에 편지의 필적 감정을 해준 교수님이나, 후작가문의 고문 변호사로서 루체와 오랜 기간 동안 얼굴을 맞대온 변호사도 분위기가 묘합니다. 후기를 보면 연애시뮬레이션에서 여러 분기를 선택하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 작가에 의한 강제 선택지가 누구를 향해가는지 감이 안옵니다.(먼산)


74.마술사D.『크리스탈 로드』.(62)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봉인중.


75.한춘자.『내숭의 정석』.(28)
판타지, 로맨스.
집안 사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공작가의 민며느리가 되었는데, 이 상황을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돌리려 합니다. 내숭을 포함한 갈고 닦은 능력을 발휘할 기회로군요.
시간의 흐름대로 이야기가 이어지기는 하나 챕터별로 사건이 끊어집니다. 지금 네 번째 챕터인데 이게 또 (상)이네요. 이런. 챕터가 끝나면 몰아보려 했더니 오래 기다려야겠습니다.


76.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78)
판타지, 로맨스?
편당 분량은 적지만 꾸준히 올라옵니다. 드디어 패밀리어 계약 완료! 이제는 스토커만 잡으면 됩니다.


77.동물덕후.『Brilliant Rose』.(18)
판타지, 로맨스.
굳이 붙이자면 복수도 들어가겠네요.
공작가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데릴사위를 들였습니다. 아버지가 추천한 인물로 나름 관계 잘 유지하며 지냈고 공작으로서도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남자가 성녀를 첩도 아니고 후처로 들이겠다고 선포를 합니다. 그리고는 그 여자를 사랑한다고 하네요. 최근 편까지는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바로잡고 있었습니다. 속은 풀리긴 하지만 글의 전개가 갈등을 극대화하고 그걸 푸는데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78.루이리.『황제는 억울하다』.(11)
BL, 판타지.
공작가의 차남으로 지내다가 이웃한 제국의 황후로 갑니다. 황후로 2년째 지내고 있지만 황제는 애인을 여러 명 두고 가끔 동침하는 정도였지요. 그랬는데 황제가 점차 이상한 반응을 보입니다.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황제는 내내 별 생각 없다가 뒤늦게 황후에게 반했습니다. 반한 건 좋은데 그러고 나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상황이고요. 황제의 주변 인물들은 모두가 황후편입니다. 무엇보다 공작가 차남으로 교육을 잘 받아 놓아서 국정 업무의 상당수를 해내고 있거든요. 굳이 표현하자면 대통령제에서 총리가 떡하니 나타나 업무 분담을 해준 셈입니다. 그리고 황제는 열심히 눈치 보면서 어떻게 하면 황후를 꼬실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79.잉토.『시간의 집』.(56)
판타지, 로맨스.
일단 선작은 해두었고, 완결이 머지 않았다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80.바니캣.『블루 레몬에이드』.(52)
BL.
진도가 의외로 빠릅니다. 날짜상으로 따져보면 52화까지 오는데 얼마 안 걸렸습니다. 처음 만나고, 그날 술 마셨다가 신세지고, 출근했다가 친구들 만나고, 거기서 다시 회사 방문하고, 시간 지난 뒤 친구들과 만나고, 집에 왔다가 가출하고, 다시 독립 선언하고. 아니, 독립이 아니라 출가인가요.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니.
원치 않았던 아이였다는 건 알겠는데 육아 방기에 가까울 정도로 사랑을 안 줬습니다. 못받은 사랑은 이제 시원이가 주겠지요.


81.Windtea.『찻잔의 테두리는 은으로 만드세요』.(33)
로맨스, 판타지.
공작부인이 없는 공작가를 건사하느라 일찌감치 철이 들었고, 마법사로서의 능력도 출중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재상 역에 가까운 책사라는 직책의 보좌관으로 궁에 들어갑니다. 근데 이 책사님이 능력자인건 알지만 상당히 많이 사람 일을 시키네요. 오라버니 친구이기도 하지만 얄미운 상관입니다.
물론 초기 설정은 책사와 그 보좌관의 로맨스인데 거기에 황태자가 끼었습니다. 아마 황태자에게는 안가지 않을까 싶은데 참... 황태자도 안되어서 말입니다.


82.ken.『성녀 아녜스』.(41)
차원이동, 환생, 로맨스, 판타지.
배척받는 노마드의 붉은 머리칼을 타고 났는데 제국의 귀비가 그 붉은 머리를 가지고 온갖 패악을 부린 덕에 노마드의 이미지가 나쁩니다. 황태자가 쿠데타를 일으켜 새로 황제가 되었는데, 노마드에 학을 뗀 나머지 신의 대리자 후보인 아녜스를 걸고 내기를 합니다. 노마드를 학살하기 위한 하나의 핑계가 되는 거죠.
아녜스는 어릴 적 황제에게 도움 받았던 일이 있어 마음에 두었지만, 성녀인 이상 마음이 통할 가능성은 낮고, 노마드에 대한 극단적인 트라우마와 혐오감을 가진 황제가 아녜스에게 마음을 줄 가능성도 낮죠. 매번 황제의 행동에 기대했다가 기대가 무너지면 상처받는 것이 참 안쓰럽고..ㅠ_ㅠ;
댓글을 보면 아무리 노마드인에게 당한 것이 있다지만 저렇게 못죽여 안달난 모습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그게 머리카락의 특징이 아니라 국적이라고 바꿔 생각하면 나름 이해가 됩니다. 그러니까 경술국치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정해보자고요. 그렇지 않아도 일본에게 수치를 당했는데, 그 다음에 일본인 빈이 있어 이들이 패악을 부리고 왕은 치마폭에 싸여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걸 통제할 수 없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렇다면 단순히 저 여자가 나쁜거라고 생각할까요. 일본에 대한 증오심도 덩달아 커졌을 걸요. 이 경우도 노마드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깔려 있었던 데다 그걸 귀비가 강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노마드는 단어 자체도 그렇고 집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83.violetcream.『Truth-일반-』.(25)
BL, 음악(작곡).
클래식이나 뉴에이지계 음악 작곡이 소재입니다. 일반이라고 제목에 붙은 건 노블레스 판이 따로 있어 그럴테고요. 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동성결혼에 대한 인식 등을 보면 약간 허구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이쪽도 요즘 많이 나오는 사이다 소설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오해나 갈등을 극대화했다가 그걸 한 번에 해결해서 읽는 사람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드는 그런 소설이지요. 이 소설의 주인공인 동성 부부 이윤과 지헌일은 글 시작부터 참 달달합니다. 지헌일은 증권회사의 사장이고 이윤은 표절의 누명을 뒤집어 쓰고 잠적한 작곡가입니다. 현재 1부가 완결되었는데 이건 이윤이 누명을 벗고 다시 작곡가로 당당히 서는 이야기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2부의 수수께끼는 지헌일. 이윤과 결혼한 이유가 무엇인지가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그게 풀리겠네요.
다만 이쪽도 카타르시스를 강조하다보니 휘리릭 넘어가는 것이 참. 하하하하. 원래 그런 재미로 보는 거지만요.


84.키아르네.『뮈엘라의 수사관』.(252)

이렇게 볼 분량이 밀리면 그냥 출간된 뒤에 보는 것이 낫겠습니다. 하하;


85.플루마.『허브티는 운명을 바꾼다』.(52, 완)
판타지, 로맨스.
본편 완결 후 외전 진행중입니다. 무사히 운명은 바뀌었고, 주인공 커플은 아주 달달하고. 특히 외전을 보면 굉장히 달달합니다.



86.설연S.『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86)
BL, 판타지, 차원이동?
하여간 이것도 모으는 중.. .. 이라 생각했는데 벌써 86편이군요. 꾸준히 올라왔으니 상황 보고 슬슬 달릴까 고민됩니다.



갑자기 선작수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소설들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로맨스 소설 컨테스트가 있거든요. 그 때문에 로맨스 소설의 선작수가 확 늘었습니다. 솔직히 컨테스트에 올라온 것이 이상한 소설도 몇 있지만 좋아하고 열심히 챙겨보는 작가님도 있어서 행복합니다. 후후후.

7월 4일 저녁 버전입니다. 게을러서 이제야 작성했네요.


1.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63)
BL, 판타지.
어, 하도 오래전에(6월 2일) 편이 올라와서 내용을 잊었습니다. 지금 이웃나라의 내전에 휘말리기 직전이고, 폐하께서는 동생의 구애에 진저리치는 상황인 듯하옵니다.



2.페오트르.『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130)
판타지. 로맨스는 양념.
양념이었던 로맨스의 맛이 최근 강하게 나타납니다. 전생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데, 문제는 딸사랑이 지극하신 신이로군요. 딸을 꾀어 내어 죽음으로 이끈 인물을 죽고 나서도 괴롭히는 셈인데.... 읽고 있다보면 부당한 처사라는 생각입니다. 흑흑흑. 언제쯤 성자님은 행복해지나요.;ㅂ;



3.BSol.『최고의 악역』.(68)
BL, 배우.
같은 연예계라도 이쪽은 배우. 하여간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구입한다고 하고는 까맣게 잊었네요.
라고 적고 다시 검색해보니 전자책은 아직이고 B&M에서 종이책으로 나왔습니다. 트라우마를 가지고 악역만 반복하는 남자와, 그의 팬이자 후배인 배우의 알콩달콩 연애담쯤? 물론 초반은 상당히 건조합니다. 영화 찍는 장면이 초반에는 꽤 많아요.


4.teayou.『악녀는 웃지 않는다』.(21)
환생, 판타지, 로맨스?
자기가 쓴 소설의 악녀로 환생 혹은 빙의합니다. 하도 읽은지 오래되어 빙의였는지 환생이었는지 저도 잊었는데. 하여간 약혼자가 다른 여자를 사랑할 것을 알고 있는 고로 아무리 약혼자가 사랑 고백을 해와도 믿을 수 없습니다. 허허허허.
연재가 하도 느려 지금 내용도 가물가물하네요.ㅠ


5.리쥬아.『아나타카』.(72)
판타지.
어, 편수 모으는 중입니다. 2부 전개가 조금 느려서.ㅠ


6.오드니.『정령의 꽃』.(29)
판타지, 환생, 로맨스.
차원이동 환생입니다.
최근 연재분을 보면 반려를 기다려 수절생활을 1천년 지속하다보면 신이 되는구나 싶더군요. 반려의 주변을 기웃거리는 거슬리는 존재들을 이미 다 파악하고 있어요. 대단하신 왕님.;


7.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98)
판타지, 로맨스, 빙의.
자기가 읽은 소설 속에 태어나 대강의 흐름을 아는데다, 다른 사람의 기억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있는 셈인데, 딸 셋의 막내고 위의 둘의 성격이 드세다보니 이쪽도 말괄량이의 차원을 넘어 왈패가 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모호한 관계였던 소꿉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 소꿉친구가 또 혈통이 좋아 골치 아픈 상황에 처한터라 그 '골치 아픈 상황'을 만들어낸 연애 지상주의자에 집안 꿀만 빠는 여자와 얽히게 되는데. 문제는 그 여자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라는 거죠. 어쨌건 이미 전생에 읽은 그 소설과는 전개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최근 편에서 그 민폐끼치는 여주인공이 굴르는 모양새라 관전 중입니다.


8.설이수.『한입에 꿀꺽!』.(33)
판타지, 로맨스?
괴물로 자라다가, 자신에게 다가온 천사같은 영애의 추종자들의 손에 죽습니다. 죽기 직전에 누군가 나타나 구해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었을 겁니다. 그래도 그 뒤에는 환골 탈태하고 자신을 죽인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금씩 움직이는데...
아직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려면 멀었습니다.


9.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22)
BL, 동양판타지, 퇴마.
이전에 거의 완결 직전까지 보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전 아이디를 폭파하면서 소설을 날리고 재 연재 하시는 거랍니다. 그 당시 한참 진도를 많이 나갔으니 쫓아가려면 멀었고요.
자신의 무당살을 하나뿐인 아들에게 물려주기 싫었던 무당인 치성을 올려 업둥이를 들입니다. 그리고 그 업둥이에게 자신의 살을 넘기는데.... .... 뭐, 그런거죠.


10.매향[梅香].『마왕엄마』.(54)
판타지.
BL보다는 육아물입니다. 하여간 돌아오시는 것만으로도 감읍하옵니다.


11.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35)
판타지, 회귀.
최근 연재분에 회귀 전 남편의 애인과 만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남편이나 그 애인이나 아는 사이도 아닐 거라 생각하는데, 돌아온지 몇 개월 안되는 사람에게는 보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이 심하겠지요...;


12.자베트.『황후는 소녀가 되었다』.(30)
로맨스, 동양판타지, 후회.
남자주인공인 황제는 집안이 좋지 않은 황후를 들여서 황태자비 시절부터 엄청나게 고생하게 만들었는데, 그걸 홀랑 잊고는 새로 후궁을 들인다고 합니다. 황후가 마음 고생하다가 기억을 홀랑 잊고, 그 사이 황제는 후궁에게 뭔가 들은데다가 후궁마저 병으로 죽은 뒤에는 오체투지의 심정으로 후회를 하는데, 이미 때는 늦었지요. 허허허.
그래도 최근 연재분을 보면 해피엔딩이긴 합니다.


13.다함Daham.『나는 그를 잊기로 결심했다』.(47)
로맨스, 판타지.
배경이 음악이라. 읽는 내내 『얼음나무숲』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쪽은 그래도 해피엔딩이니까요. 누구 시점에서 소설을 보느냐에 따라 결말은 달리 느껴질 수 있지만요.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말고."입니다.


14.베래.『공작과 그의 부인』.(11)
판타지, 로맨스?
아직 주인공들이 애라, 물음표를 덧붙입니다. 아마도 지름작. 완결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15.레시아나.『호박벌 아가씨』.(29)
판타지, 로맨스.
주인공이 악녀라고는 하나,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뿐이지 일반적인 수준에서 악녀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상대역인 차원이동성녀께서 더 악녀 같거든요.


16.에휩.『파이가게 아가씨』.(20)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라고는 하지만 현대물이 아니라 그런 거고. 부잣집 도련님께서 파이가게 아가씨에게 작업을 걸다가, 오만과편견을 한바탕 찍고는 지금 다시 작업중입니다.(...)


17.은냐우.『내겐 너무 귀여운 마왕님』.(89)
BL, 판타지.
이거, 모으기만 하고 있었네요.


18.어베다판.『불의 고리』.(49)
BL, 판타지.
최근 연재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전생의 아들(양자)들이 밑으로 들어와서 시종 혹은 부하 쯤 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초반과는 달리 지금은 시간의 흐름은 빨라도 진도는 더딘 것 같은데요....;


19.도겸.『코튼 캔디』.(40)
차원이동, 빙의, 판타지, 로맨스?
정주행하면서 알았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올리비아는 원래 소설 주인공을 대신해 어장을 형성중입니다. 문제는 올리비아 자신도 그렇고 이곳으로 데려온 신도, 이 세계의 저작자인 올리비아가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 다시 말해 연애할 여지를 안 줍니다.


20.Ambrosius.『푸른 가시』.(73)
BL, 판타지.
... 언젠가 정주행하고 말거야. 아니, 새 편이 올라올 때마다 매번 머릿 속이 뒤죽박죽되니 참을 수가 없어요!


21.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59)
판타지.
역시 선작하고 안 보고 있군요. 하하하.


22.레몬비.『로열 레이디』.(41)
현대, 로맨스.
드물게 찾아보는 현대 로맨스입니다. 첫사랑과 약혼한 것은 좋았지만,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서 파혼합니다. 양쪽 집의 정략적 이해도 얽혀 있었기 때문에 골치 아픈 상황이 되는데 파혼 후 술 퍼마시고 뻗은 걸 다른 사람이 도와줍니다. 예상대로 그 사람과 슬쩍 얽히는 중. 아니, 지금은 이미 사귀는 상황이지요.
약혼녀의 가슴에 대못박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 나선 전 약혼자는 집안의 반대에 휘말려 고생중인데.. 데....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23.콜라보단사이다여.『1인칭 관찰자 시점』.(20)
판타지.
로맨스도 넣을지 어떨지. 소설 속에 환생해서는 여주인공의 연애담을 쫓아다니는 관전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저런데... 아마 중고등학생 작가의 지름작일 겁니다.


24.허브향바람.『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94)
판타지, 로맨스.
출간이 머지 않았습니다! 만세!


25.enrihi.『터닝포인트』.(76)
BL, 연예계, 아이돌.
어... 음.... 프롤로그만 믿고 갑니다.ㅠ_ㅠ;


26.거룩한몽상.『레무리안』.(110)
판타지.
로맨스 넣을까요, 말까요. 하여간 이건 완결 후에 정주행 예정입니다..?


27.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76)
판타지, 로맨스.
아내와 남편이 서로를 짝사랑하다가 최근에야 드디어 마음을 열었습니다. 짝사랑 초입에서 읽다가 조용히 놔두었는데 드디어 통했으니 이제는 알콩달콩하겠지요.


28.매향[梅香].『악당과 로라』.(33)
로맨스, 판타지.
악당과 로라의 이야기는 끝났고, 이제는 악당의 친구(...)에 대한 외전이 연재중입니다. 언니와 동생 사이에 끼여 마을에서 그냥 그렇고 그런 마을 처녀 1로 살아가는 건가 했는데, 어쩌다가 뒷산에 온 악당을 만나서 그보다는 조금 더 스펙터클한 삶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해피엔딩이니 괜찮아요.


29.SoaN1.『나는 내 약혼자의 7번째 약혼녀이다』.(33)
판타지, 로맨스.
코드만 놓고 보면 평범합니다. 모 공작은 약혼녀들이 연쇄적으로 안좋은 일을 겪어 파혼을 했는데, 일곱번째 약혼녀로 결정된 것이 자작가의 아가씨인 여주인공입니다. 독살위협과 암살 등을 1년 동안 견디어 내다가 못참고 영지로 내려가려 했는데 그 와중에 습격을 당합니다. 그대로 죽은 것처럼 꾸며 몸을 감추고는 남장을 해서 아예 황실기사단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상관이 자기 약혼자입니다. 알고 보니 여성혐오증이 있어 여자와는 제대로 대화도 안되는 인물인데다... 하여간 약혼녀들을 줄줄이 퇴출시킨 인물이 밝혀졌고 ... 머지 않아 완결날 것으로 보이지만 주인공이 능력이 있음에도 지나치게 저자세라는 점, 범인의 정체와 그에 대한 해결 등이 그리 속시원하지는 않습니다.


30.가네프.『악역을 위한 엔딩』.(44, 완)
BL, 차원이동, 판타지.
드디어 완결! 완결까지 죽 달렸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개인지 구입을 신청했습니다. 하하하하하.


31.L부나방.『Baby boo』.(50)
BL, 육아.
한줄요약: 구름이 귀여워요, 구름이!


32.올로로소bb.『혹시 나 선택 당했니?』.(73)
판타지, 로맨스?
초기에는 게임시스템을 통한 자기 육성. 각 스킬을 하나씩 정복하는 내용이더니 게임시스템이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급기야는 퀘스트를 통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갈 것을 종용하네요.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지만 부모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눈물을 머금고 다 포기합니다. 그런데.....
73화까지의 내용을 보면 딱 프롤로그. 이제 본편은 다른 신들과 싸우는 겁니다. 뒷배로는 딱 신들 둘을 두고 있는데 어떻게 싸울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되네요.


33.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47)
판타지.
언젠가는 다 읽을 겁니다. 아마도.....;


34.도토루모카.『악하소서』.(58)
판타지, 성악.
성악중에서도 오페라쪽이긴 한데, 이건 일단 이전 프롤로그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는 기다리려고 합니다. 그 쪽 시안이 폐기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연재분은 제 선호방향과는 상당히 다른 쪽이라 못 읽습니다.


35.가시Thorn.『눈물이 하늘을 가리고』.(103, 완)
BL, 회귀, 판타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하다 못해, 그 사람의 정인을 죽이고 나락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에는 그 사람이 다른 이와 손을 잡고 자신을 공격하여 죽게 되었지만, 그 와중에 희생된 또 다른 사람이 떠올라서 회귀합니다. 이번에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겠다며 움직이는데... 이번 삶에서는 꽤 성공하네요?
소설 내용보다는 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됩니다. 완결났던 걸 이전에 보았는데 최근 습작에서 해제되어 다시 떠올랐습니다.


36.설연S.『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70)
BL, 차원이동, 판타지.
앞부분까지 읽고 나서는 더 묵혔다 보려고 두었습니다.


37.엘리아냥.『구경하는 들러리양』.(29)
판타지, 로맨스.
소설 속에 태어났는데, 이번에도 주인공들의 연애를 관전하다가 여주인공의 어장에 들어갈 물고기를 한 마리 만납니다. 근데, 그 물고기가 그냥 물고기가 아니라 이전 생의 절친이지 뭡니까. 둘이서 신나게 소설을 관전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주인공인 여우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호랑이는 딴 마음을 품고 있으니까요.


38.사과절임.『속죄』.(37, 완)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환생.
오메가버스 세계관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선작해놓은 작품이 몇몇 있긴 하지만 알파, 오메가, 베타로 나뉘어 계급제를 용인하는 분위기는 질색이거든요. 엘리트주의에 다른 옷만 입혀 놓은 것이기도 하고, 임신수를 그리 좋게 보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차라리 양성이 나아요.(응?)
이건 마왕과 용사의 대결을 중심으로 해서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도 매번 충돌할 수 밖에 없는 둘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다만 저도 중간부터 읽기 시작한지라. 그 뒷 이야기만 봐도 충분히 갈등 구조가 심각한데 그 앞은 어떠할까 생각하니 볼 생각이 안 들더군요. 다만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를 보면 그래도 마음이 훈훈하여.. .. ... 수요조사에 참여했습니다.OTL 재판이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신청은 했네요. 해피엔딩에 홀렸습니다.


39.레뮤제.『낙원의 행방』.(1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보다는 판타지가 중심입니다.
선황제는 후궁의 아이를 예뻐한 나머지 황태자로 올리고는 황후로 여공작을 들입니다. 황후의 아들이지만 계승에서 밀린 황자는 황궁에 들어오지도 못하고요. 이야기는 여공작이자 황후인 이딜렌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이딜렌이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은 대공-즉 현황제의 형제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발각되면 난리가 나겠지요. 귀족파의 수장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감추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황제가 스스로 무덤을 파는군요. 난봉꾼이다 못해, 이번에는 차원이동한 여자를 데리고 와서는 사랑을 하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그 애정행각을 황후인 이델린 앞에 일부러 보입니다.
소개글의 대사도 멋지지만, 14화 맨 마지막 대사도 멋집니다. 그리고 14화 작품후기가 촌철살인. 두 줄로 상황 요약이 끝나는군요.


40.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5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를 앞에 둘걸 그랬나요. 방해꾼이 하나 등장하면서 아스란은 다시 불타오르고! 하지만 유디스는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요.


41.파씨.『달에 잠긴 바다』.(18)
판타지, 회귀.
로맨스는 아직 멀었으니 일단 빼고. 진도가 느려요.ㅠ_ㅠ 그보다는 연재가 느려요.;


42.rihiten.『Tragedie Lyrique』.(46)
판타지, 회귀.
절단 신공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지난 번은 연회에 참석한 왕국의 몇몇 공주들이 드잡이질을 하는 바람에 좋은 분위기가 깨졌습니다. 크흡. 그런 분위기, 다시는 안 올 것 같은데!


43.Ambrosius.『Recolor』.(46, 완)
BL, 현대.
우왕! 또 습작 해제! 오늘 다시 정주행 하러 갑니당!


44.로노에.『후궁 하기 싫은데요?』.(12)
빙의, 로맨스, 판타지.
이 소설 때문에 리디북스에 가입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ㄱ-; 교보로 몰고 있었는데, 그참......


45.마롱나무.『여름 눈송이』.(107)
판타지.
어느새 100편 돌파....; 날잡고 읽어야 하는데 이것도 용기가 안나네요. 이러다 읽을 것이 떨어지는 날-보고서 마감이 닥쳐올 때 마음 잡고 보겠지요.


46.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29)
BL, 차원이동, 판타지.
이것도 모으는 중. 30편 넘어가면 슬쩍 내용 확인하고 괜찮을 경우엔 앞부터 정주행할 생각입니다. 20편 가기 전에 결국 두 손 들었거든요... 언제쯤 공이 후회하게 되나요.

47.로열젤리.『상그리아』.(21)
판타지, 로맨스.
역시 모으는 중입니다.(먼산)

48.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31)
BL, 판타지, 스릴러?
스릴러 항목을 추가합니다. 예상보다 빨리 정신차린 것은 좋은데, 정신차리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사건이 휘몰아칩니다. 도대체 범인은 누군가요? 게다가 가끔씩 전지적 시점으로 던지는 한 줄이..ㄱ-;


49.Rakce.『푸른 불꽃』.(64)
BL, 게임, 차원이동, 판타지.
휀은 자각했고, 황제는 그 사실을 알면 ... 화를 내기보다 굉장히 재미있어 할 것 같단 말입니다. 어쨌건 요즘은 초딩신이 안나와서 조금 심심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한 편 올라왔으니 그 기념으로 다시 정주행을..


50.미셸써니.『Black eyes』.(56)
판타지, 로맨스.
이제 슬슬 1부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황태자가 자신의 두 번째 신분으로 등장했으니 수사관으로서의 활동도 곧이겠네요.


51.그린리나.『천사의 문양』.(49)
BL, 판타지.
말 안듣는 천사님 때문에 기사들은 고달픕니다..? 하지만 천사님이 워낙 순수하시니 어찌할 도리가 없죠. 허허허;


52.장난기기능.『Smelled It All』.(28)
BL, 빙의, 판타지.
그러고 보니 이거 최근편은 왜 안 봤더라. 아마도 여자들의 기싸움이 등장하면서 슬쩍 내려놓았을 겁니다.


53.unias.『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56)
회귀,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보다 로맨스가 강화되었습니다. 좋아한다고 확신했고, 그걸 감출 수 없다고 생각했으며 이전 생에서 보았던 황제의 연인을 어찌할 지는 그 뒤로 미룬 걸로 보입니다. 뭐, 지금 중요한 건, 말이 날 뛰는 바람에 사냥터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에 황태자와 그 약혼녀 둘이 동떨어졌다는 것이고..=ㅁ=; 언제쯤 귀환가능한가요.


54.잎새그늘.『왕의 기사』.(64)
BL, 판타지.
이것도 아마 완결나면 보겠지요..?


55.이베라인.『잠들지 못하는 밤』.(51)
BL, 현대물?
이것도 일단 완결이 가까울 때쯤 몰아 볼 생각입니다.


56.헨칸.『루시온』.(58)
BL, 육아? 판타지.
시온의 성장도 머지 않았는데, 루님이 잠시 정신이 나가 시온을 쫓아낸 사이 날파리가 들러붙었습니다. 용도는 아마도 시온의 성장일 것으로 보이는데. 힘내라 시온! ;ㅁ;


57.바니캣.『블루 레모네이드』.(33)
BL, 현대.
『윈터 캐슬』보다는 길고 『왕의 귀환』보다는 짧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둘이 사귀기로 했으니까 이야기도 더 진행되겠지요. 대체적으로 잔잔한 이야기다보니 이것도 몰았다가 보는 것이 좋긴 합니다. 잘 보는 소설은 그 때 그 때 올라오면 보고, 다시 정주행하고를 반복하지만...


58.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62)
판타지, 로맨스?
각성은 성공했고 중요한 것은 그린우드가를 해치려는 존재가 누구냐는 겁니다. 각성 단계에서 초대 멜리사(마녀)의 기억을 꿈을 통해 보고 있으니 이제 곧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59.솔티스.『일레인』.(26)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전에 연재했다가 개작해서 다시 올라오는 소설입니다. 황제의 여섯 번째(맞나;) 황후로 지목이 되어서 끌려가게 되었는데, 남동생이 대신 가겠다고 하여 병든 아버지와 함께 도망쳤다가 가족 셋이 나란히 처형당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지령서(...)가 내려오는 그 당일로 회귀했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번에는 황후로 가는 대신 조건을 내겁니다. 동생을 기사단의 참모로 데려가 훈련시켜줄 것, 아버지의 병간호를 지원할 것, 그리고 또 하나의 소원까지 총 세 가지를요. 그리고 피의 황제를 만나 대강 결혼하고 자리를 잡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빠릅니다. 이전 작인 『아즈렐』도 그랬지만 이번 이야기도 길게 끌지 않고 전개가 빨라서 마음에 듭니다.


60.플루마.『허브티는 운명을 바꾼다』.(40)
판타지, 로맨스.
정말로 허브티로 운명을 바꿨습니다. 이야아아아아... 게다가 푸른 장미의 정체가 의외였어요! 이제 결말이 머지 않아 보이는데 과연 단장님은..?


61.혜돌이.『아도니스』.(286)
회귀, 판타지, 로맨스?
일단 책으로 나오면 볼렵니다.


62.Fallen.『맹수의 침실에 초대받다』.(, 완)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이라 하기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어쨌건 눈을 떴더니 다른 세상이더라라는 상황이었고. 책 검색을 해보고 지금 알았는데, 『후궁하기 싫은데요?』의 작가였군요. 그것도 재밌게 보았는데 알고 보니 둘이 닮았습니다. 전개라기보다는 주인공들의 성격이죠. 물론 내용은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종이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는데 전자책으로도 나왔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이건 아무래도 리디북스전속인것 같네요. 『후궁~』도 리디북스에서만 풀려서 지금 들어가나 마나 하고 있는데.. 데...=ㅅ=


63.김모구.『태양과 달이 머무는 곳』.(78, 완)
BL, 판타지.
검은 머리는 불길한 것으로 취급받고 천대받습니다. 그런데 이웃나라에서는 제국 아카데미에 검은머리 신관을 보내왔습니다. 검은 머리를 좋아하지 않는 건 세계 공통이라, 황태자 역시 탐탁치 않게 여깁니다. 그리고 서로 앙숙으로 만나는데....... 뭐, 미워하다보면 눈이 한 번 더 가고, 의외의 모습에 놀라고, 다시 마음이 가고, 그러다가 정이 드는 거죠.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르지만 그 때문에 마음에 더 들었습니다. '출구까지 일직선!'이라는 대사가 떠오를 정도로 이야기 전개가 죽죽 뻗어나가거든요. 시련이 없지는 않으나 빨리 해결이 됩니다. 그리하여 완결까지 일직선으로 내달렸지요.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절대 악으로 표현되는 인물에 대한 처분인데, 확실히 저보다 더 좋은 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64.비사영.『천공도서관』.(311)
판타지.
엄... 이건 또 언제보나...;
,

65.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105)
BL, 게임, 차원이동, 판타지.
이그리트의 정체는 소설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기 때문에 뒤에 나온다고 하는데... 요즘도 그 정체를 두고 용과 신이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도 그 속에서 이그리트와 레이리안과 함께 구릅니다. 따져보니 앞 40편 정도까지는 괜찮았고, 그 뒤 60편 정도는 계속 마음 졸이고 쫓기고 하는 거네요. 특히 가장 최근에 떨어진 폭탄으로 절망은 더욱 깊어지고.. 하하하하하하하. 맛보기 외전을 보고 이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일찌감치 포기했을 겁니다. 하하하하하.


66.은소로.『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60)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로맨스.
다른 것보다 전개가 빠른 것이 마음에 듭니다. 오늘도 정주행(...)했는데 갈등은 그리 심하지 않으며 있더라도 바로 해결이 됩니다. 지금 나오는 갈등이 그나마 큰 돌부리에 해당되는데 이것도 무난히 넘어갈 것으로 추측합니다. 가을에서 시작했고 지금 챕터가 가을. 아마도 다음 챕터 쯤에서 완결되지 않을까요.


67.쥬키리아.『후작부부』.(98)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이 소설의 장르가 로맨스판타지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은 더더욱!
확실히 주변에 누군가 경쟁자가 있어야 감정도 심화됩니다.


68.유리엘리.『담 넘는 황후』.(44)
BL, 판타지.
요즘의 청량제, 소화제입니다. 오늘도 황후님은 담을 넘어 귀족파를 털러 가시는군요.


69.유리엘리.『사막에 핀 꽃』.(39)
BL, 판타지.
슬슬 1권 분량이 나온 모양입니다. 큰 고난은 다 넘었고 이제는 파죽지세로 마무리지어야지요. 자아. 선택의 날이 머지 않았다! 가짜 성녀와 이웃 제국들이 물 먹을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70.해맑.『로맨스는 없다』.(8)
로맨스, 판타지.
... 일단 해맑님 소설이니 완결되는 것 보고 보겠습니다. 8편까지 내용만 봐도 심장에 안 좋습니다. 여자주인공의 고생이 너무 심해요.


71.마술사D.『크리스탈 로드』.(36)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황태자 엉덩짝을 차버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양손의 떡이라. 그러다 체한다?


72.느루윤.『오수 다시』.(23)
BL, 판타지.
... 이거 아직 23편이었군요.ㄱ-; 아, 근데 정말 최근 편은 읽을 때마다 언제쯤 이 상황이 끝나나 한숨만 내쉽니다.


73.Flatter.『어빌리티 제로』.(109)
판타지, 게임.
이것도 벌써 3권분량까지 연재되었군요. ... 근데 이제 에피소드 9인데......; 완결까지 기다릴까 말까 고민됩니다.


74.길체.『가면 왕비』.(33)
판타지, 로맨스.
부인을 그렇게 내쳐 놓고는 뒤늦게 후회가 들어 쫓아왔는데..... 부인이 받아줄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75.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12)
판타지, 로맨스.
300편이 넘는 다른 소설들을 선작해놓고는 언젠가는 보겠지 하는 것도 이 소설 때문입니다. 정주행 지금까지 대략 5-6번 정도 했거든요. 가능하긴 하더라고요. 하여간 할아버지의 유물을 받기 위해 이번에는 할머니의 무덤을 찾아야 합니다. 아이시는 매번 용생이 퀘스트로군요.


76.만능강아지.『Materialise』.(26)
BL, 판타지, 빙의.
.....;ㅂ; 언제쯤 빠져나올 수 있나요? ;ㅂ;


77.키아르네.『뮈엘라의 수사관』.(249)
판타지, 로맨스?
이건 책으로 출간되면 몰아서 볼까 합니다....;


78.늑대77.『들개』.(292)
BL, 판타지, 회귀.
한 번에 올라오는 분량이 적어서 몇 편씩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 올 여름쯤 완결, 10월쯤 출간된다고 하니 기다려야죠.





게으르다기 보다, 한 번에 조아라 선작 페이지 10쪽 정도를 훑어 가며 적다보니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물론 제가 중간에 딴짓을 많이 해서 더 걸리기도 하고요. 그러니 시간을 길게 쓸 수 있을 때가 좋은데, 요즘 딴짓-주로 조아라 정주행;-을 많이 하다보니 게을러서 더 쓰기가 싫군요. 하하하.

그나저나 이번의 화두는 리디북스의 가입문제. 끄응. 여기 손대기 시작하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로맨스랑 판타지쪽 독서량이 늘텐데 말입니다. 그건 반갑지 않아요.


하루 100점. 드디어 10만점. 데헷!


6월 1일 작성분입니다. 이거 작성하는데도 역시 한참 걸리는군요. 중간에 빼먹는 것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10쪽부터 올라오니 거의 100편을 훑는 셈이라 그렇습니다.



1.일23. 『공주님의 비밀』.(60)
판타지, 로맨스.
서브커플 잇기가 적절히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공주님이 비밀을 밝히는 것인데, 4월 30일에 60편이 올라오고 뒷편이 안 올라옵니다.(먼산)


2.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마세요: 외전』.(4)
판타지, 로맨스.
본편은 완결되었고, 웬디가 평행세계와 비슷한 곳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본편은 전자책으로 나오면 구입하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더 기다려야 하려나봅니다.


3.서하장. 『용사의 육아일기』.(38)
BL, 판타지, 역키잡.
마왕님은 여전히 환생(?)한 자신을 질투하며 용사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입니다.=ㅁ=


4.포도맛스무디. 『Real Singer』.(34)
BL, 연예계.
5월 3일 휴재공지가 올라왔습니다.

5.느루윤. 『午睡,(오수 다시)』.(21)
BL, 판타지.
허허허허허허. 다음 편에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린 것이 어언 몇 편인지. 제발 속 시원히 해결되기만을 기다릴 따름..;ㅂ;


6.가막가막새. 『강호애가(江湖愛歌)』.(26, 완)
BL, 무협, 판타지, 연작소설
BL란에 아주 드문 무협인데다가, 그것도 연작 소설입니다. 정마대전이라는 큰 사건을 두고 그 안에 휘말린 여러 사람들의 짤막한 이야기를 다루었지요. 그것도 이제 드디어 완결! 그러니 저도 생각난 김에 다시 정독하렵니다.:)


7.만능강아지. 『Materialise』.(24)
BL, 판타지, 빙의.
소제목이 드디어 마테리얼라이즈인데, 이번 편에서 큰 전환이 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월간 연재 수준이라 기다려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괜찮습니다. 계속 기다릴테니까요.


8.헨칸. 『루시온』.(53)
BL, 판타지.
루님이 기억 상실에 걸리셨습니다. 시온을 쫓아내랍니다. 다들 루님이 후회공이 되어 데굴데굴 덱데굴 굴러다니는 장면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9.장마녀. 『황녀님, 황녀님』.(17)
판타지, 회귀.
아직까지는 로맨스보다는 가족관계 회복에 촛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초반이라 로맨스가 나오기는 할지 걱정되긴 하네요.
죽음의 신 아래 파멸성의 운명을 받았다는 황녀를 임신하고 황비는 몸이 약해집니다. 황비를 사랑하는 황제는 아이를 지우자고 주장하지만 황비는 끝까지 아이를 보호하고 아이의 탄생과 함께 사망합니다. 당연히 황제는 어미를 잡아 먹은 아이라 칭하며 딸을 방치하지요. 그러나 악녀로 자라나 결국 제국이 무너지는 원인이 되는 그 딸을 살리기 위해 황제와 황태자 스스로가 미끼가 됩니다. 거기까지가 딱 회귀 전 상황이고요.
황녀 헬가를 회귀시킨 것은 주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거기부터 가족 관계 회복이 시작되는데, 아직은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10.오드니. 『정령의 꽃』.(27)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이었을 걸요...? 선작해놓고 최근 편은 안보고 있습니다.;


11.강피디. 『예일 로드 레이먼』.(9)
BL, 판타지, 차원이동.
악역회귀의 다공일수랍니다. 하지만 아직 공들이 많이 나오진 않았고요. 그야 이제 겨우 9편인걸요. 게다가 최근에는 연재분이 없었고....(16일이 마지막.)
공작가의 장남이지만 황태자비가 되었고, 남자다보니 황태자가 후궁을 들이는데 거기에 패악을 부리다가 결국 집안이 몰락하고 본인도 처형당합니다. 거기서 회귀해서는 다시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이고요. 이복동생과는 사이가 좋지만 새 공작부인과는 사이가 좋지 않고, 새로운 삶에서는 마법쪽의 능력을 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조금 다르군요.


12.온푸나무. 『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58)
판타지.
선작만 해놓고 안 본지 어언 몇 편이더라...


13.새벽여명. 『오, 나의 성녀님』.(21)
판타지, 로맨스.
선작만 해놓고 안 본지 어언 몇 편이더라...


14.Navid. 『BLACK』.(72)
BL, 연예계, 아이돌.
둘이 연애를 시작한 뒤로는 거의 일상생활만 다룹니다. 소소한 이야기가 많은데, 가끔 올라오는 대신 용량이 상당합니다.


15.초매아. 『리헨슈비타, 신의 앞에서...』.(24, 완?)
BL, 판타지, 임신수, 회귀.
황태자였던 형이 죽고, 자신을 괴롭히는 이복형을 피해 아카데미에서 지냅니다. 그리고 거기서 힘을 모아 반란을 일으키고, 공작가의 힘을 얻어 황제가 됩니다. 아카데미에서 홀딱 반한 세오릴외에, 공작가의 유일한 자식인 아멘티안을 후궁으로 삼아서 자식으르 보지요. 아직 제국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반란이 일어나고, 반란의 주범은 후궁, 그걸 막은 것도 후궁입니다. 반란이 종료된 뒤 제국은 평안을 되찾지만 리헨슈비타는 모든 걸 내려놓고 주신에게 가서 자신이 정말로 사랑한 사람을 살려달라고 청합니다.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상-중-하의 본편. 그리고 4편부터 끝까지가 회귀 후를 다룬 외전입니다. 본편보다 외전이 긴 셈인데, 외전은 왜 그 사람이 배신했고, 어떻게 아이들이 태어나는가를 다룹니다. 회귀했지만 이전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리헨슈비타나, 회귀했기 때문에(물론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월등한 능력을 가진 그의 옆에 서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다른 것보다 본편도 외전도 모두 완결났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회귀를 소재로한 소설 중 짧은 편이나마 완결 난 건 아주 드물거든요.


16.대딩의삶. 『그냥 닥치고 뛰어라』.(140)
판타지.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하하하.


17.한례. 『시간은 내 주위로 돌아간다』.(12)
판타지, 빙의, 회귀.
로맨스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남자가 워낙 많아서 어느 쪽과 이어질지는 모르겠네요.
소설 속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레오노라에게 빙의했는데, 옆에 있던 아이-한유리도 빙의했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주인공이고 자신의 말을 따르라는군요. 그 말대로 따랐다가 독약을 먹고 사망하기 직전에야 '네가 원작 주인공이었다'는 유리의 말을 듣습니다.
거기서 회귀. 그리고 돌아와서는 다시 이야기를 끌어 가는데,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자각하고 보니 주변의 유능한 인물들은 모두 주변에 있고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허허허.
전작은 회귀는 아니었고 후회가 소재였지요. 이번 작품도 결국에는 실제 악녀를 엄단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데..


18.833mk. 『No winter lasts forever』.(10)
BL, 판타지.
5월의 따뜻한 봄날엔 놀러가야 제맛이죠. 하지만 그럴 시간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르짖는 에드윈에겐, 5월은 잔인한 달...ㅠ


19.유리엘리. 『사막에 핀 꽃』.(24)
BL, 차원이동.
작가 이름이 내용을 말합니다.(...)
황무지가 되어가는 세계에서 사람들은 신에게 간절히 빕니다. 그리고 거기에 두 명의 사람이 떨어지는데, 은발의 아름다운 여자와 뚱뚱한 검은 머리 남자입니다. 세계를 짓밟았던 검은용의 기억 때문에 검은 머리는 천대당하고 있던 터라, 같이 떨어졌지만 여자는 성녀로, 남자는 허드렛일에 구박받는 존재가 되는데.
...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이 보낸 쪽은 남자입니다. 하하하하하...... 그리고 지금은 역시 검은 머리라 모든 이들에게 홀대당하는 황태자가 보듬고 있지요.


20.거지담요. 『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25)
BL, 차원이동, 판타지.
이야기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립니다..OTL 따라가며 보다가는 제가 속 터질거예요.;


21.L부나방. 『Baby boo』.(48)
BL, 육아, 현대.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니 집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는 마영광. 음.....; 괜찮으려나요.;


22.길체. 『가면 왕비』.(26)
판타지, 로맨스.
전남편(...)께서는 내친 것에 대해 후회하며 전부인을 추적중입니다. 말이 좋아 추적이지 남이 보면 이거 스토킹이죠..?



23.카이세이드. 『꿈을 꾸다』.(54, 완)
판타지, 로맨스, 회귀.
회귀하기 전에 좋아했고, 남편이었던 인물이 계속 접근하는 것을 열심히 방어했더니, 스토커로 돌변합니다. 스토킹 사실을 고발하여서 결국 퇴학시키는데... 그런 인물이 공작이 되었을 것을 감안하면 고이 보내는 것이 낫긴 하겠네요. 그야말로 말하는 벽이었습니다.
마무리가 조금 급했지만 그래도 납득할 수 있는 결말이었습니다. 게다가 꽤 취향에 맞았던 작품이어서 완결난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24.키아르네. 『뮈엘라의 수사관』.(241)
판타지, 로맨스?
아.. 이것도 언제 날잡고 봐야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완결 가능성이 매우 높고, 완결까지도 대략 두 부 정도 남은 듯합니다. 솔직히 이건 한 번에 몰아서 보는 것이 좋고 기왕이면 종이책이나 전자책의 형태인 것이 좋아서 미루는 것도 있습니다..;


25.강이서. 『오해하지 마세요!』.(50)
판타지, 회귀, 로맨스.
슬슬 결말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엇갈리던 마음도 이번 암살 시도 덕분에 잘 흘러갈 것 같고요.


26.네온바니. 『유지로』.(40)
BL, 빙의, 연예계, 아이돌.
아버지와 유지로의 관계가 풀려야 어떻게든 진도가 나갈 텐데요. 최근 연재분에서 '새로 구입한 골프 클럽이 다른 용도로 쓰이는 걸 보고 싶지 않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허허허.


27.어베다판. 『불의 고리』.(46)
BL, 회귀?, 판타지.
회귀인지 아니면 평행세계인지 알 수 없지만 이전의 삶에서 만났던 인연들이 다시 품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공이 있으나..... 현재 가족들의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28.로미나. 『얼음성의 태자』.(137, 완)
BL, 빙의, 판타지.
꽉꽉 채운 동인지 두 권이었는데, 그 뒷부분에 있었던 외전이 일부 요약되어 올라왔습니다. 완전히 다는 아니고 2부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말입니다. 그리고 if 외전도 한 편 올라왔고요. 지금 다시 읽어도 참 먹먹한데...;ㅂ;


29.SoaN1. 『나는 내 약혼자의 7번째 약혼자이다』.(25)
판타지, 로맨스?
앞서의 약혼녀들이 모두 사망하거나 파혼해서 대공의 7번째 약혼자가 됩니다. 예상했던 대로 독약과 암살자가 동시에 달려드는데, 1년 동안 버티다가 영지로 내려가는 도중 습격을 당합니다. 아예 죽은 것으로 처리하고 남장하여 다른 신분으로 돌아오는데..
아주 가볍게 볼만한 소설입니다. 클리셰가 많고 여주인공과 그 옆의 인물이 메리수나 먼치킨에 가깝지만 전개가 빠르니까요.


30.teayou. 『악녀는 웃지 않는다』.(21)
판타지, 빙의,
후기와 본편의 온도차가 가면 갈수록 심합니다. 아오... 왜이리 본편이 어두울까요.


31.유리엘리. 『담 넘는 황후』.(24)
BL, 판타지, 무협?.
백치공녀와 비슷하게 동상이몽을 꿈꾸는 황후와 황제의 이야기입니다.
신비에 싸인 환 제국의 황자가 레펜 제국 황후가 되기 위해 넘어옵니다. 사실상 공물이랍니다. 하지만 환 제국은 뚱뚱하고 못생긴데다 골칫덩이인 황자와 그 집안을 처리하기 위함이었고, 레펜 제국은 자국의 귀족파 황후를 들이지 않기 위함이었으니 양쪽 황실 모두 황후를 버리는 패로 두고 있었지요. 황자인 선우가인은 또 납작 엎드려 있다가 기지개를 펴기 위해 황후 자리를 수락(?)하고요.
선우가인은 레펜의 황후가 되자마자 모계의 비전 무공을 수련하여 환골탈태합니다. 작고 뚱뚱한 모습만 보고 박대하다가 환골탈태한 모습을 본 황제는 그 때부터 눈치를 보며 들이대려고 하는데... 데...
최근에는 연재가 조금 느리지만 완결날 것이라는 건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후후후.


32.교묘한. 『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25)
판타지.
그렇습니다. 도서관에는 유능한 사서직과 유능한 관장이 필요한 겁니다! 도서관을 잘 알고 예산을 잘 벌어오고 인력을 잘 활용하는 유능한 관장이 있으면 도서관은 잘 돌아갑니다! 마녀님, 믿습니다! (...)


33.에휩. 『파이가게 아가씨』.(18)
판타지, 로맨스.
시골에서 가족들을 부양하며 파이를 만들던 수리 컬킨은 수도에 올라와 돈을 더 벌겠다는 꿈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꿈처럼 달콤하지 않지요. 가격은 높게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유지비는 이전보다 훨씬 많이 듭니다. 그 와중에 이상한 단골손님이 생겨서 작업을 걸어오네요.
어떻게 보면 앞이야기는 오만과 편견의 도입부와도 닮았습니다. 후후후.


34.콜라보단사이다여. 『1인칭 관찰자 시점』.(16)
판타지, 차원이동환생, 로맨스.
소설속 세계에 빙의했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소설 주인공들의 연애사를 관찰하며 츄로스를 먹는데 뒤에서 환생 전의 이름을 부릅니다. 여주인공의 어장 속 물고기 중 한 마리였던 공작님이 환생 전의 삶에서 친하게 지낸 친구네요? 그리고 둘은 신나게 연애사를 관람하면서 이전 세계의 음식을 먹는데.... 하지만 환생한 친구인 공작님의 속내는 참 다릅니다.
최근 비슷한 개요로 올라온 소설 중 소설 속의 주인공 연애사 관찰기가 여럿 있습니다. 이것도 그 중 하나인데, 관찰 자체보다는 실제 주인공인 구미호와 강백호의 연애담이 중심 이야기가 되어 흘러갑니다.


35.티그르. 『사랑해요 반나바스』.(62)
BL, 판타지.
정치적 요소가 강한 편인데, 이웃나라의 왕위계승 문제에 얽힐 모양입니다. 그 때문에 동생님이 삐졌네요. 달래주려면 아직 한참 먼 것 같은데.


36.카카오는쓰다. 『그에게 닿는 길』.(33)
판타지, 회귀.
로맨스보다는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설이고 이제 중요 분기점이 발생합니다. 왕국의 중요 외교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비밀리에 이동하는 것인데, 덕분에 왕의 출현 빈도가 더더욱 낮아지겠네요. 거꾸로 왕비님의 성장은 앞으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37.Friedrich. 『레사드의 이슬』.(78)
판타지, 모험.
로맨스가 있긴 할까요. 로맨스보다는 솔직히 성장이나 치유에 가까운데.
갑자기 전개가 확 나가 드디어 하얀산 밑까지 도달했습니다. 마법사를 만나도 그 소원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최종보스에 가까운 황제가 가만히 있을 것 같진 않거든요. 과연 어떻게 될지. 이전 도시에서 만났던 그 꼬마의 말대로 삼촌을 혼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_-


38.이베라인. 『잠들지 못하는 밤』.(41)
BL, 판타지?
모아두고 있지만 이후에도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39.Ambrosius. 『푸른 가시』.(68)
BL, 판타지.
백작님이 구릅니다. 과연 언제까지 구를지. 아니, 세렌시안 백작가에서 내내 겪었다는 그 병증이 무엇인지, 초대 백작의 목적은 뭔지..... 아오오오오오;ㅂ;


40.올로로소. 『혹시 나 선택 당했니?』.(57)
판타지, 로맨스?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입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갑자기 영혼을 달래주는 일을 합니다. 죽은 사람들이 마음 편히 하늘로 올라가게 만들기 위해서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인데, 처음 몇은 간단했지만 수학천재였던 학생을 위해 마법 수식을 미친듯이 공부할 때도 분량이 확 늘었고, 연쇄살인범에게 죽은 평범한 여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더더욱 힘듭니다. 특히 후자는 분량이 확 늘어나면서 조금 전개가 늘어지는 것 같네요. 게다가 현재 양다리..?;


41.Anytime4u. 『미스터 엑소시스트』.(12)
BL, 현대판타지, 퇴마.
능력있는 무속인인 김씨는 아들과 함께 사천에서 삽니다. 김씨는 어느날 아들 경진에게 서낭당에서 얼라를 주워오라고 시킵니다. 그렇게 데려온 업둥이는 경진을 대신해 김씨에게서 무속인의 공줄을 받습니다.
이것이 서문에 해당하고, 그 뒤는 정현이가 퇴마를 하며 경진과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전에 상당부분 연재되었다가 사라졌는데, 그 당시 아이디를 지웠다고 하시네요. 소설 분량이 더 쌓이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42.미셸써니. 『Black eyes』.(51)
판타지, 로맨스.
아직 1부도 안 끝난 거라는데, 3부까지 간답니다. 다음편 언제 주시나요!


43.네쥬neige. 『알페니아 사가』.(95)
BL, 판타지.
슬슬 진상에 다가가나봅니다. 120편? 그 정도를 완결편이 아닐까 처음 생각했는데 지금 분량이 늘어나고 있으니 더 늘어날 수도 있겠네요. 무사히 행복한 결말로 완결에 안착하기를.ㅠ_ㅠ


44.엘리아냥. 『구경하는 들러리양』.(27)
판타지, 로맨스?
앞서 이야기했던 소설 속 세계에 환생한 아가씨의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지나가는 인물 1에 지나지 않았지만, 여주인공의 어장관리를 구경하다가 데드플래그를 찍었네요. 어쩔 수 없이 여주인공에게 찰싹 달라붙어 살아남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하하하하. 근데 그게 또 연애로 이어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요.


45.매향[梅香]. 『악당과 로라』.(30)
판타지, 로맨스.
외전 혹은 스핀오프에 해당되는 악당과 하수인이 이어 연재중입니다. 본편은 아주 평범한 아가씨의 로맨스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만간 리뷰 올리겠지만 전자책으로 나온 『시간선』도 매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46.iou. 『유리화원』.(25)
판타지, 로맨스.
선작만 해놓고 일단 모으는 중입니다...;


47.그린리나. 『천사의 문양』.(45)
BL, 판타지.
<SYSTEM> 지뢰가 매설되었습니다. 밟으시겠습니까?
라는 상황이라, 일단 지뢰가 어떻게든 폭발할 때까지 기다릴 셈입니다. 아마도 이게 중심 사건이 아닐까 하는데 조마조마하거든요.


48.파씨. 『달에 잠긴 바다』.(15)
판타지, 회귀, 로맨스.
죽을 때마다 회귀를 반복하여 이번이 다섯 번째 삶. 반역에 휘말려 매번 죽어 이번에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조금 다르게 흘러갑니다. 성격 나쁜 황태자가 품에서 놓지 않는 중심 인물이 계단에서 떨어졌다더니, 이 소설의 작가가 빙의했답니다. 그리고는 도와주겠다네요. 과연....;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저 작가가 빙의된 아가씨가 온갖 사고를 다치고 다닙니다.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49.로열젤리. 『상그리아(Sangria)』.(20)
판타지, 로맨스.
아마도 로맨스 맞을 겁니다. 전작(일그러진 진주)이 워낙 길어서 이번 소설도 짧게 가진 않을 것 같네요.
연애 잘 하다가 상호 합의하에 헤어지고는 다시 와인 관련 사업을 벌이기 위해 돌아왔는데, 전 남자친구가 스토킹중입니다. 어쩐지, 몇 번 데이트 할 때마다 그 뒤로 이어지지 않고, 와인바의 남자 손님들이 줄어드는 것 같더니만 그래서였나봅니다. 중요한 건 예전 애인이 왕의 사생아이고, 여전히 왕의 애인인 그의 어머니가 자식을 끼고 돈다는 것인데......;


50.혜돌이. 『아도니스』.(274)
판타지, 회귀.
역시 모으고 있습니다. 이거 종이책으로 10권 안에 끝날까요?


51.nigudal. 『에이미의 우울』.(24)
판타지.
아주 드문 서간체 소설입니다. 제목 대로 만사가 우울한 에이미라는 아가씨가 소꿉친구인 레슬리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해 서로 편지가 오갑니다. 탁구나 테니스와도 비슷하게 편지가 오가면서 서로를 구박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중요한 건 에이미의 성격인데 초반에는 어머니가 공작부인이 되면서 팔자 핀 낮은 계급의 귀족 아가씨로 보이고, 그 뒤에는 공작가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로 보이고, 그 다음에는 생각보다 칼 잘 쓰지만 레슬리가 표현하는 대로 몸쓰는 것만 잘하는 활동적인 말괄량이로 보이나, 글 중반에 나오는 번외편을 보면 포복절도합니다. 편견과 선입견이 팡팡 깨져나가는 소설이네요. 그리고 여기서도 민폐여주는 등장합니다. 누군지는 읽어 보면 바로 아실 겁니다. 하하하.


52.가네프. 『악역을 위한 엔딩』.(30)
BL,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자고 있다 깨어보니 악역에 빙의했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흔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악역인 마힐 칼리스가 의도적으로 초혼을 시도했고, 그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내놓았습니다. 끌려온 미로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자신은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없으니 내 대신 내 몸을 이용해서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바꾸고 변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겁니다. 미로도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자신은 자는 사이에 화재가 발생해 이미 죽었고 혼만 날아왔습니다. 마힐의 대가를 이루어주면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문제는 마을 네 개를 전멸시키고 제국 황비의 가족을 죽인 마힐 칼리스의 신병이 이웃 제국의 황제에게 넘어갔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썸타는 중이네요. 과연 무사히 돌아갈 수 있으려나...?



53.설이수. 『한입에 꿀꺽!』.(27)
판타지, 로맨스, 복수.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백작가에 태어나 버림받은 존재로 자랐습니다. 그리고는 사교계의 꽃이자 천사 같은 (민폐 끼치기가 하늘과 같은) 누구씨의 추종자들 손에 죽었습니다. 아니, 죽기 직전에 지나가던 마족이 구해주고는 반 마족이라며 살려주네요? 그리고 마족으로 제대로 성장하자 죽였던 놈들이 쫓아다닙니다. 자아. 하나하나 복수할 시간이로군요.
하지만 원래 성격이 모질지 못해 제대로 복수가 가능할지가 관건입니다.


54.은소로.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40)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환생.
키워드는 소설 키워드를 그대로 넣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겠네요.
판타지 세계에서의 상황이 기본이고 주인공은 비야입니다. 전생은 서은하였고 그 기억을 그대로 가진채로 태어나 지금은 황태자를 보좌하는 그림자로 있습니다. 다만 환생 후 어렸을 때 학대받은 기억이 그대로 있는데다 여러 금제가 걸려 있습니다. 그러다 모시던 황태자에게 다른 인물이 빙의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 빙의한 인물은 비야에게 마음이 있습니다. 다만... 독자들은 이미 상황 파악이 다 된 상태에서 '왜 고백을 안해!'라고 절규하게 된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소설 속 시간으로 1년이 되기 전에 상황이 끝날 것 같기는 하나 꼬인 것이 거참..; 그래서 마음 편히 보기 위해 한동안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실은 중요한 코드 하나를 일부러 빼놓고 여기 적지 않았습니다.. 하하하하.



55.지베트. 『황후는 소녀가 되었다』.(19)
판타지, 동양풍, 로맨스, 후회.
연애결혼으로 황후가 되어 태황후에게 그토록 구박받으며 버텼는데, 전쟁나갔다 돌아온 황제가 후궁을 데려옵니다. 그것도 아주 소중하게 모셔가면서요. 그리고는 선물을 바치고 애지중지하는 것은 좋은데, 이전에 언약을 주고 받았던 장소까지 데려옵니다. 그리고 뭘 잘못했는지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마음 고생 하던 황후-희람은 소원을 들어주는 여우에게 빌어 모든 것을 돌리고 싶다고 합니다. 여우는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그 간의 기억을 모두 들어내지요. 희람에게 남은 것은 아직 황제를 만나기 전, 소녀였던 때의 기억뿐입니다.
예상대로 황제는 그 뒤로 후회하고 내내 마음 고생합니다. 하지만 왜 황제가 후궁에게 반했는가에 대한 설명을 읽는 순간 혈압이 확 치솟았기 때문에 지금 황제가 구르는 것을 보아도 불쌍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황후 편을 들게 되더군요.


56.박서환. 『그 기사단장과 그 외교부장』.(19)
판타지.
슬슬 다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황제의 심복이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기사단장과, 차갑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외교부 수장은 동색이라, 서로를 지독히도 혐오합니다. 동족혐오라고 표현하면 딱 맞는데, 그 둘이 팀을 이뤄 이웃나라에 갈 일이 생깁니다. 가는 것은 마음대로지만 오는 것은 그렇지 않아서 돌아오는 길은 아주 험난합니다. 뭐, 그래도 죽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라는 상황이긴 하네요.


57.녹차칸쵸. 『이브 퀸 바셋』.(34)
BL, 판타지, 회귀.
휴재공지가 올라왔습니다.ㅠ_ㅠ 그래도 기다려야죠.


58.리쥬아. 『아나타카』.(72)
판타지, 성장.
음... 으으으으음. 이것도 일단 모으고 있습니다. 1부에서 하도 뒤통수를 많이 맞아서 2부도 어느 정도 지나간 다음에 보려고요.


59.rihiten. 『Tragedie Lyrique』.(43)
판타지, 회귀.
최근 편을 보고 폭소했습니다. 역시 아나디비스. 끝까지 부려먹고 굴리는군요. 최근편에서 보인 아나디비스의 개혁안을 보면 아나디비스가 죽은 것이 단순히 운명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슈아를 보면 얘가 왜 다음 대 황제가 되어야 하나 싶은 정도고요. 도대체 그 정해진 운명이 뭘까요.


60.페오트르. 『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129)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아주 적습니다. 그러니까 소금 1톤에 설탕 한 자밤 정도의 비율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조금 진도를 빼려나 싶었는데 작가님이 다른 쪽에 눈을 돌리셔서....


61.춤추는팥빵. 『다크 드래곤』.(244)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 계속 순위에 올라 있어서 궁금한 김에 최근 20편 남짓만 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또 전자책으로 나와서 오늘(6월 1일;) 삭제되었습니다. 책으로 나오면 그 때 몰아볼까 싶기도 합니다.
기본 플롯은 다크 드래곤과 화이트 드래곤의 연애사. 거기에 신들의 전쟁이 겹쳐지고 태생부터 저주받았다는 다크 드래곤과, 그래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화이트 드래곤의 운명이 이래저래 꼬이면서 결국 대부분이 멸절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그걸 완전히 풀어내는 것이 화이트 드래곤이더군요. 키워드에 회귀를 넣을까 말까 했는데... (먼산)


62.바람하늘지기. 『눈을 사랑한 검은용』.(400)
판타지, 로맨스, 성장.
이제 곧 육아도 들어갈 겁니다. 지금 보아하니 대략 800편으로 완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소설이 쓰는 도중 분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800편이 아니라 1천편이 될 수도 있고요. 400편 기념 질답글에 소개된 걸 보면 현재 진도가 40% 남짓이라는데 충분히 1천편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편은 마계편을 전후로 하여 아이시가 군대-가 아니라 경계지기 다녀오는 부근의 이야기지만 최근의 전개도 꽤 마음에 듭니다. 칼빌트 바하의 드래곤 하트를 완전히 처리하고 나야 슬슬 알을 만들 텐데...=ㅁ= 열 마리 다 낳으려면 한참 걸릴거예요.;


63.unias.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47)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 있긴 하겠지요?; 회귀한 이후로는 모든 것을 손에서 내려놓은 것 같지만 그래도 성격이 한참 바뀌었고, 예전의 삶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복동생과도 사이가 좋고 아버지인 후작과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외조모에 해당되는 백작부인과는 친구로 지내고요. 물론 이전에 유모가 크게 후회할 거라며 나가긴 했지만 지금쯤 되니 그 크게 후회할 것이란게 거의 니트로 박사의 장담과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거든요. 복선이긴 한데 얼마나 큰 지뢰가 매설되었는지가 관건입니다.


64.쥬키리아. 『후작 부부』.(89)
판타지, 회귀, 로맨스?
시작할 때는 정치물에 가깝게 인맥쌓기 중심으로 흘러가더니 최근에는 연애사가 꼬였습니다. 이번 사건이 풀리면 그나마 진행이 좀 될까요. 뭔가 복선이 많이 깔려 있는 것 같은데 그게 회수될려면 한참 멀었나 싶습니다.ㅠ_ㅠ


65.레시아나. 『호박벌 아가씨』.(26)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한 눈치없는 아가씨는 여전히 얼쩡대고, 그보다 더 눈치없는 대공을 훈련시키려면 한참 걸릴 듯합니다. 하하하하하......(먼산)


66.늘봄하루. 『다시 만난 세상』.(26)
BL, 판타지.
으억. 예상보다 빨리 라파엘이 깨어났습니다. 분위기상 루크가 계속 주도권을 잡고 라파엘은 한참 뒤에나 돌아올 줄 알았거든요. 최근 연재분에서 드디어 라파엘이 돌아온 모양인데 중요한 건 어디까지 라파엘이고 어디까지 루크인가라는 점입니다. 라파엘로서의 자아가 완전히 깨어났고, 루크의 기억은 전생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면 그게 제일 좋은데, 라파엘로서의 기억이 약하다거나 전생의 기억인 루크와 혼선이 일어난다거나 하면 그건 좀. 하지만 맨 마지막 대화를 보면 확실히 라파엘은 라파엘인 모양입니다.


67.Apusana. 『저택과 마녀와 고양이』.(44)
판타지, 로맨스?
아. 뭔가 빼먹었다 했더니 중간 부분을 안 읽었습니다. 최근 연재분은 부지런히 따라가며 보고 있었는데....;
고아로 자라나 어렵게 생활하던 와중에 갑자기 친척이 혈연을 찾고 있었다며 유산을 상속받습니다. 그것도 저택을 통째로 말입니다. 근데 그 저택과 그 주변이 뭔가 분위기가 기묘합니다. 제목 그대로 저택과 마녀와 고양이가 있는 곳이더군요.
최근 연재분에서는 주인공인 멜리사가 자신이 마녀의 혈통이라는 점을 자각하고 저주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거기에 멜리사'들'을 쫓고 있는 이상한 존재도 있고요. 백작과 요정이 떠오르는 동화 같은 판타지입니다.


68.설연S. 『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52)
BL, 판타지.
앞부분을 보다가 뒤는 포기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묵혀서 진도 나간 뒤에 봐야겠습니다. 인형사가 엄격하게 금지된 인형을 만들고 거기에 이계의 혼을 불러와 밀어 넣었습니다. 그 이계의 혼이 이쪽 세계의 평범한 청소년이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요. 인형이기 때문에 폐기 대상이고 쫓기는 입장인데다가 인형사는 잡히지 않기 위해 잠적했습니다. 거기까지 보고 나니 이거 완전히 이야기가 풀리려면 한참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69.늑대77. 『들개』.(266)
BL, 판타지, 회귀.
여름쯤 출간된다 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건강이 안 좋으시답니다. 과연 올 여름에 나올 수 있을지...ㄱ-;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고이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하아. 방금 전 싱숭생숭한 일이 하나 터지니 손에 글도 잘 안잡시네요.

조아라 개인지 감상은 거의 하지 않지만 이번이 특별한 경우인 것은 이 책이 지금까지 구입한 개인지와는 조금 궤를 달리하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매우 마음에 들지만 편집을 포함한 개인지 자체의 물리적 속성은 엉망입니다. 그래서 감상을 안 쓸 수 없었지요. 이런 글을 쓰면 혹시라도 나중에 검색할 작가님-보석젤리님은 마음 아파하시겠지만 안심하세요. 두 번, 세 번 강조하지만 내용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하하...;ㅂ;



5월의 눈은 중의적 표현입니다. 이는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의 단어고, 원래는 Eyes of May거든요. 5월의 눈이라고 하면 5월 달에 내리는 눈(雪), 5월의 눈동자(目)이라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영문으로 보면 중의적 표현의 대상은 눈이 아니라 May가 됩니다. Eyes of May는 마법사의 특이 능력 중 하나로, 불가능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든 상황을 50%의 확률로 바꿉니다. 그래서 may인 거죠. 그걸 말장난처럼 바꿔 놓은 것이 5월의 눈입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마법사 마리아쥬 프레르고요. 본명은 따로 있지만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다보니 주인공 마리(한사라)도 마리아쥬 프레르라는 이름을 씁니다. 아마 아주 익숙한 이름이다 싶은 부분이 있을 겁니다. 후후훗.


이 소설은 『스타워커』에 이어지는 이야기이고 앞부분은 『스타워커』의 주인공인 인하와 카엔이 등장합니다. 왜 평범한 대학생이던 인하가 판타지 세계인 이세계로 넘어가야 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 다른 세계에서 사랑에 빠진 인하가 그 쪽 세계로 돌아가길 원했다른 겁니다. 원래는 세계에 난 구멍을 막기 위해서 짧은 기간 동안만 다른 세계에 가 있는 것이었는데 거기서 짝을 만난거죠. 그래서 기한이 지나고 돌아왔을 때 당장 돌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거기에 증표로 단검을 두고 옵니다. 마리의 동료이자 역시 강력한 마법사인 소이가 만들어 인하에게 잠시 빌려준 중요한 단검을 말입니다.

어차피 찾으러 가야하니 안 갈 수는 없고. 하지만 같은 세계를 두 번 가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마력도 많이 소모되고요. 굳이 표현하자면 『델피니아 전기』에서 등장했던 것처럼 커다란 강에서 특정 물고기 한 마리를 낚시로 잡아 내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거기에 다녀온 인하가 있고 소이의 마력이 담긴 단검이 있어서 마력을 모으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소이에게는 강력한 행운이 있고 마리에게는 Eyes of May가 있으니까요.



여기까지가 서문에 해당하고 본편은 그렇게 다른 세계로 건너간 마리가 연애하는 내용입니다.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반쯤은 붕 떠 있는 것 같이 마음을 못 붙이고 있던 마리는 여기서 루크를 만납니다. 공작 후계자이자 인하의 연인인 카엔과도 절친한 사이이고, 영지도 이웃한 사이라 마리는 신혼부부를 두고 여기서 손님으로 머뭅니다. 그리고 거기서 약혼자 넷을 잃어야 했던 루크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 하지요. 아무래도 마법사들은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특이한 저주가 눈 앞에 있으면 풀려고 노력할 것이 뻔합니다. 그렇게 본편이 시작됩니다.


다시 말해 이건 연애담이긴 한데, 연애담에 얽힌 사건들이 대부분 황위계승과 얽혀 있고, 마법사들이 이쪽 세계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상황과도 또 이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무엇보다 지구에서건 루크네 세계에서건 강력한 마법사인 마리와, 제국에 단 둘뿐인 공작가의 후계자이며 3단계로 나뉜 기사 등급 중 가장 높은 트라카인 루크의 조합이다보니 적들에게 당할까 마음 졸이는 일도 없습니다. 마비노기로 표현하자면 굇수와 굇수의 조합이니 어떤 퀘스트건 문제없이 싹 다 클리어 한다는 겁니다.=ㅁ=

거기에 여주인공인 마리는 당당하고 솔직한 성격이라 직구를 던집니다. 고백을 할 때도 어떻게 대답할까 끙끙대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합니다. 이런 여자주인공은 참 오랜만에 봅니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당당하게 서 있으니 속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읽는 조아라 소설들이 대부분 속터지는 내용인데다가, 주인공이 강해도 상황이 꼬이다보니 읽는 사람의 속도 꼬이는 경우가 많아 더 그랬습니다.



그래서 내용은 아주, 매우,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문제가 되는 건 편집이지요.ㅠ_ㅠ;


앞서 언급했듯이 아래아한글과 같은 워드 프로그램으로 편집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그렇게 했더라도 인쇄 편집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겹따옴표나 홑따옴표가 모두 1바이트로 잡힌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는 보통 0.5바이트로 반칸을 차지하거나 하는데, 이게 한 칸을 차지합니다. 원고지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실 텐데, 보통 책을 만들 때 이런 문장부호들은 글자와 함께 움직이거나 반칸만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모두 원고지 한 칸을 차지합니다. 그리 되면 따옴표를 사용한 대화는 일반 문장보다 한 칸 더 들어갑니다. 다른 책과 다르면 눈에 걸리기 마련입니다. 하하하..


그리고 폰트는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신명조는 아니고 바탕체 계열의 폰트입니다. 읽는데는 문제가 없으나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인쇄가 흐리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야 인쇄가 흐린 것이 아니라 폰트의 획이 가늘어서 흐리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건 확신이 없네요. 요즘 안경 문제로 고생중이라 더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처음 보았을 때 글씨가 흐리게 보인다는 점, 약간 답답해 보인다는 점도 걸립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오타와 오기입니다. 150쪽까지 읽었을 무렵,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포스트잇을 꺼내들고 잘못된 부분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맨 뒤의 후기를 빼고, 본문만 370쪽인데 160쪽부터 붙여 나가면서 총 16곳을 체크했습니다. 잘못된 조사, 오타, 문장 반복 등의 단순 오류입니다. 누군가 한 번 검수를 했더라면 다 잡아낼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솔직히 말하면 분노했습니다. 개인지로 만든다는 것이 단순한 작업은 아닐 텐데, 그렇다면 소설을 쓰고 한 번도 퇴고하지 않은 채 그냥 인쇄소에 맡긴 걸까요. 하하하.



그래도 내용이 워낙 마음에 들었으니 넘어갑니다.(먼산)


덕분에 책의 편집이 어떻든, 퇴고가 어떻든 간에 소설이 마음에 들면 다 묻힌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외전 특전이었던 루크의 고양이 귀는 정말로 최고였으니까요. 귀여워서 뭐라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니 다른 단점은 다 덮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걸 보고 콩깍지가 씐다고 하나 봅니다.


시작부분이나 책 본편에 등장하는 내용을 보면 전작인 『스타워커』에서는 주인공 인하가 엄청나게 고생하는 것 같아 읽을 용기가 안납니다. 그러니 나중에 『5월의 눈』이 전자책으로 나오면 그것만 덥석...'ㅠ'; 하여간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보석젤리. 『5월의 눈(Eyes of May)』. (개인출판), 2015



위의 우주인과 아주 유사합니다.-_-;


그 많던 출장은 거의 다 가고 금요일에 하나 남았습니다. 이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지만 가봐야 압니다. 문제는 이런 출장 때문에 제 본 업무가 밀린다는 겁니다. 대외업무보다는 대내업무를 훨씬 중시하는 성격이라 출장을 질색하는데, 사실 이건 대내, 대외 업무의 문제가 아니라 느긋하게 자리 잡고 앉아 업무를 차근차근 해치우는 것을 제일 좋아해서 그런 겁니다. 중간에 방해받는 걸 싫어하는 거죠. 근데 이렇게 출장이 연속으로 있으면 쌓인 업무를 처리할 수가 없어요.


그나마 대강 끝났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다음주는 조금 한가할 수 있겠지요. 제발.;



둥근보름달의 『아이고, 폐하!』가 완결 났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습작된다고 하니 정주행하실 분들은 미리 보세요. 아마 뒤에 외전이 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가하에서 종이책으로 나온답니다. 전자책도 나오긴 하나 동시발매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하네요. 아마 전 둘다 살 겁니다.(먼산) 백수에서 직장인으로 전직했으니 가능한 거죠.



이전에 구입목록으로 올렸던 물건 중에서 안경은 지난 주 안경 다리가 부러지면서 새로 맞췄는데, 도수가 높은 쪽으로 맞추는 바람에 요즘 책볼 때마다 어질어질합니다. 그런데 맞추고 나서 일주일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안경 새로 할 필요 없이 기존 유리알에 안경 다리 맞춰도 되는군요. 안경테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 찾아서 맞춰봐야겠습니다. 원래 쓰던 것과 가장 가까운 것이 좋긴 한데 있을지 모르겠네요.



최근 건강 관리와 관련해 제일 걱정인건 체중관리입니다. 늘었어요. 이건 부은게 아니라 불은 겁니다. 식이조절을 제대로 해야하는데 참 어렵습니다.;ㅂ; 아마도 스트레스 성인 것 같지만 ... 조절하도록 노력해야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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