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풀어 쓰면, CF의 대사 대로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입니다. 그래도 안하는 건 아니라, 지금 가장 신경 안 쓰고 할 수 있는 잡지 정리를 조금 했네요. 사실 다 잘라내면 그만인데 그것도 Brutus 같은 건 자를까 말까 고민됩니다. 잘라서 스캔해도 어차피 안 볼 것 같은데 그냥 다 삭제할까 싶긔. 근데 지금 찾아보니 이거 아마존 킨들판으로 없네요. 하기야 Brutus는 특별판인 CASA만 킨들판으로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일반판은 안나오더라고요. 아, 이거 잘라야 하는구나.;ㅂ;



Brutus는 집짓기에 대한 로망을 부추기는 무서운 책입니다. 나도 이렇게 편하게 살고 싶다는 망상을 하게 하는데, 아파트의 편리함을 포기하고 집을 짓는 것은 어렵죠. 가격도 그렇고 그 뒤의 여러 과정도. 하.하.하.



그렇습니다. 오늘도 저는 업무 땡땡이를 치고 노닥거리고 있습니다. 하.하.하.



조아라의 요즘 접속상태가 안 좋네요. 지난 수요일부터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이패드로 접속하면서 404 에러가 나는 것도 희한하고요. 그게, 사파리로 접속하는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는데도 이모양이라 희한한 겁니다. 다시 말해 페이지 구조가 깨진 거죠. 종종 네이버 로그인 창이 뜬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킹이나 피싱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어쨌건 도로 휴덕에서 입덕으로 돌아선 분야는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시장 자체가 무너진 것 같기도 한게, 관련 자료를 찾기가 힘듭니다. 대부분의 자료가 활동이 많지 않은 여러 카페에만 남아 있는데, 작년에 백업CD를 대규모로 버리면서 제가 모아 두었던 자료도 폐기된 것 같더라고요. 지금 백업외장하드에도 흔적이 안남아 있으니 이제 남은 건 그 때 한창 사용하던 노트북(White Knight) 하드를 뒤지는 것뿐. 여기에도 없으면 전체 자료가 날아갔다 생각하고 포기해야죠. 하하하..;ㅂ; 과연 나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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