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나간 김에 이것 저것 잔뜩 샀습니다. 단, 주어는 I가 아니라 G. 제가 산 것은 저~기 아래 보이는 『101번째 아리스』5권뿐이고 나머지는 다 G의 몫입니다.



『원피스』는 64권인가...? 하여간 최신간이고,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보이』는 목이 빠지다못해 기억 저편으로 날려버리고 있을 즈음 29권이 나왔습니다. 『101번째 아리스』는 아예 잊고 있는 동안 나왔네요.
그리고 셜록 담요는 정가 24000원-하지만 20% 할인 되는 듯?-이지만, "이거 사면 권교정씨 투병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거지?"라는 G의 말에 말리고 뭐고 할 것도 없었습니다.-ㅁ-; 한창 항암치료 받고 계시던데 부디 좋은 결과 나오시기를..;ㅂ;
크기는 생각보다 작지만 겉감과 안감이 따로 되어 있어 도톰한게, 정전기는 나더라도 따뜻해보이더군요. 회사에서 쓰겠다며 G가 잘 챙겼습니다.



그리고 요츠바랑 2012 달력은 사자마자 덥석 뜯었습니다.
1일 달력-그러니까 일력이지요. 날마다 한장씩 뜯어 쓰는 건데 메모지로 쓰기에도 참 아깝더랍니다. 하나하나 그림이 다 달라요.



겉을 싸고 있던 부분에는 특별부록인 달력이, 오른편의 두꺼운 메모장 같은 것이 일력입니다. 1월 1일의 그림인데, 1월 1일부터 4일까지의 그림은 특히 더 귀엽습니다. 요츠바 피그마를 사야했던 건가라는 후회가 뒤늦게 물밀듯이 몰려오는 군요.

G몫이긴 한데, 16000원이라는 고가-20%할인이 되어 12800원-지만 이정도면 사야합니다. 저도 한 권 살까 말까 계속 망설이게 되네요. 으으으...;;


10199랑 10216. 이렇게 검색하시면 바로 뭔지 나옵니다. 으허허허허....

도합 얼마가 들었는지는 묻지마세요. 전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주머니가 텅텅 비어 있는지라(과장) 전 제 선물을 고를 여력이 안되더라고요. 이래놓고 1월 초에 자금 사정 확인한 후 아이패드2 지를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지도 모른다의 상황입니다.


레고의 불편한 점은 공간확보입니다. 조립하고 나면 어딘가에 올려 놓아야하는데, 피규어보다 공간을 더 차지하는데다 이것도 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요. 일단 G는 회사로 들고 가겠다고 하는 모양인데 어떨라나 모르겠습니다. G의 회사는 이런 걸 자기 책상에 전시하는데는 비교적 관대한 모양이더군요. 저야 언감생심, 꿈도 못 꿉니다.-ㅁ-; 당장에 가져다 놓으면 "애냐?"부터 시작해서 온갖 이상한 시선이 쏟아질 것 같..... 거기에다 누가 들고가지 않으면 다행일지도요.;

주말에 조립하게 되면 조립샷으로 찍어 다시 올리겠습니다.+ㅅ+
지난 일요일에 Wiki 운영 시스템을 다시 설치하면서, 미리 사진을 옮겨놓는다는게 까맣게 잊고 있었지 뭡니까. 어쩐지 요 며칠 글 쓰면서, 글감이 더 많았는데 어디갔나 했더니만 위키 폴더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받아놓고도 포스팅이 일주일 가까이 늦었네요.;ㅁ;

강남이 제 주 활동범위하고는 꽤 멀지만 가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교통편은 나쁘지 않거든요. 퇴근하자마자 강남으로 달려가 고앵님께 직거래로 받았는데, 그 뒤 일정이 있어서 제대로 말씀도 못나누고 일어나야 했습니다.;ㅅ; 그리고는 일요일에 있었던 홍대 모임 후기 보고는 그 때 또 갈걸 그랬다고 후회했지요. 흑흑. 다음번에는 모임 일자 잘 맞춰서 가겠습니다.



쇼핑백 작지 않은 걸로 한 가득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자면...




위쪽에 있는 솜뭉치 같아 보이는 건 마시멜로.(...) G가 부탁드린 위타드의 미니 마시멜로 3팩입니다. 2팩 사면 3팩을 주는 행사 중이라 이렇게 왕창 구입했더랍니다. 근데 이거 어떻게 먹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핫초코에 넣어 먹기엔 양이 상당한데?
태공이 깔고 앉은 건 제이미 잡지 크리스마스 특집입니다. 으흐흐. 로키로드초콜릿 만드는 방법보고는 이게(링크) 떠올랐거든요. 한 번 시도해볼까 싶긴 한데, 정말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드는 재료가 만만치 않아요.
잡지 위에 올라간 것은 포트넘 앤 메이슨의 로열 블랜드 250g 캔, 그 옆에는 트와이닝 얼그레이 3팩. 이걸로 전 내년의 일용할 홍차를 일부(..) 마련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되네요. 지금 마시고 있는 홍차들은 빠르면 이달, 늦어도 설연휴 전까지는 다 마실 것 같거든요.
태공 왼편에 보이는 원통 캔은 스파이스드 차이티입니다. 위타드. 이건 좀 가볍더군요. 그리고 빨강 포장지는 위타드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련한, 미니 거품기 달린 겨울 음료입니다. 애플사이다 비슷한 음료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그 옆의 나머지는 다 고앵님의 선물입니다.+ㅁ+
하얀색의 포트모양 접시 같은 건 티백 트레이입니다. 초콜릿 몇 조각 올려 놓으면 딱이겠더라고요. 거기에 포트넘 앤 메이슨 얼그레이클래식, 아마드 티, 사탕이랑 구미베어(젤리), 그리고 헤즐넛 초콜릿. 으허허 이 개암 페이스트 초콜릿은 받은 다음날 간식으로 홀라당 먹었습니다.



맛있는 차가 들어왔으니 조만간 카페-아니 Salon de the Esendial을 열어야겠습니다. 과연 언제쯤?;
관련글: G의 가방이 그렇게도 무거웠던 이유

G의 가방에 쌓여 있던 이런 저런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적어봅니다. 주말에 적으려 했는데 미루다가 보니 늦어졌네요.



학업부적. 다시 말해 공부 잘하게 도와주는 부적이랍니다. 다자이후텐만구에 가서 사온 것이라지요.
다자이후텐만구는 후쿠오카에 있는 유명한 신사입니다. 텐만구의 칭호를 받는 곳이 몇 군데 안되는 커다란 신사뿐이라는데 여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교토에 있는 기타노텐만구와는 짝을 이루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장과 학문으로 이름이 드높았던 헤이안 시대의 유명한 문인, 스가와라 미치자네는 그 유명세를 시기한 후지와라 가의 모함을 받고 역적으로 몰려 규슈로 귀양을 갑니다. 하도 억울했던 스가와라는 규슈에서 유명을 달리하고, 그 뒤로 교토에는 흉흉한 일이 계속됩니다. 그러자 그 혼을 달래겠다며 만든 것이 기타노텐만구이고, 다자이후텐만구는 죽은 스가와라의 장례를 위해 시신을 옮기던 중, 우차를 끌던 소가 멈춰서 그 자리에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여튼 둘다 학문으로 이름높은 신사입니다.-ㅁ-

보라색으로 하나 부탁해서 받았는데 생각보다 크더군요.




손수건이 하나 더 있었으면 해서 부탁했더니만, 이번에는 지탄을 사왔습니다. 오오옷~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다얀 + 이반이라 지탄으로 사온 것이 반갑더군요. 훗훗훗



이건 위니 더 푸의 고무줄입니다. 꿀단지, 푸, 피글렛, 티거, 꿀벌..?





이건 나라(奈良) 토산품점에서 구입했다는데 나라의 유명한 것들로 도안한 고무줄과 클립입니다. 매화, 사슴, 대불, 탑, 금붕어인가보네요. 이런 것도 아이디어입니다...=ㅁ=





손수건 때문에 구입했다는 간식이랑, 그 아래는 귀여운 스티커. 이쪽은 홈페이지 주소를 G가 가지고 있는터라, 나중에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여튼 손수건을 풀러보면,




이런 바구니가 나옵니다. 안에는 뭔가 희한한 것이 들어 있습니다. 글씨가 얼핏 보이지만, 눈토끼입니다.




진짜 눈토끼 맞습니다. 원래는 다섯 마리 들어 있었는데 그 중 한 마리는,




겉옷을 벗고 뚜껑위에 올라 앉아 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포즈가 묘해보입니다.;
이건 위의 사진을 찍은 다음날이라 사진이 더 환합니다. 뒤쪽은 분홍, 앞쪽은 흰색. 모양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이것의 정체는 마시멜로. 그러니까 토끼모양 마시멜로 속에 노란 앙금이 들어 있습니다.-ㅁ- 맛은 달달 폭신한 마시멜로 맛인데 상당히 귀엽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포장디자인의 승리라는 생각이 팍팍 들지만 그래도 한 번쯤 살만하지요. 가격이 1천엔이라고 들은 듯합니다. 가게 이름은 風月인듯 하군요.




잔뜩 꺼내 놓은 과자의 위용. 명란맛 프릿츠에 라멘맛 프릿츠, 킷켓도 세종이고 밀크티도 훨신 많습니다. 하하;




그리고 로이스에서는 이런 걸 사왔더군요. Pure Chocolate이라는데, 로이스 키즈 퓨어 초콜릿이 정식 명칭입니다. 애들용 초콜릿인데 포장이 아주 귀엽습니다.




열면 속은 이렇습니다. 낱개 포장에, 하나씩 까먹는 초콜릿입니다.
따지고 보면 수량은 그리 많지 않고 과대포장인 셈인데..




낱개 포장이 이렇다보니 G가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덥석 집어 왔답니다. 그리고 이 초콜릿은 몽창 제 방에 있습니다. G 방에 두면 초콜릿이 녹을테니, 밖에 두어야 한다면서 제 서재 공간(베란다)에 넣어 두었지요. 뭐, 제 눈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아마도.(...)



여기에는 빠진 사진이 있습니다. 여행 선물로 사온 것인데, 워낙 사진이 많아서 따로 빼놓은 것 말이죠. 그건 여기에 이어 올리겠습니다.+ㅅ+


0. 사진은 광화문 언저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효자동에서 집까지 걸어가던 어느 날 찍은 사진인데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묘하더군요.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은 전통가옥(경복궁), 오른쪽은 첨단 건물입니다. 광화문과 마주보고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띵크커피가 있는 트윈트리 타워입니다. 실제로는 광화문보다 더 멀리에 있습니다. 경복궁 모퉁이에 있는 동십자각보다도 더 동쪽에 있으니까요. 그래도 사진 찍다보니 저렇게 보이더란...
교통표지판에 가려진 유리건물은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건물입니다. 여튼 분위기가 조금은 쓸쓸하면서도 스산했지요. 이날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걸어다닐만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걷기엔 좀 춥습니다.


1. 글도 사진도 많이 밀려 있지만 그보다 지금 당면한 문제는 목요일까지 완성해달라는 계획서입니다. 외부 예산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데 이모저모 상황이 조금 꼬여서...(먼산) 여튼 지금 계획으로는 가능한 빨리- 오늘 중으로 완성해서 미리 검토받고 수정해서 제출할 생각입니다. 생각대로 될 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2. 아침부터 이런 저런 해야하는 자잘한 업무가 많아서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주말의 폭식과 외식 덕에 몸 상태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부어 있네요. 외식을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하게되는 건 아마 지금 마법 주간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게 미루고 있어요.ㅠ_ㅠ
여튼 앞으로 이 주 간은 좀더 빡빡하게 당겨야겠네요.


3. 오늘 아침에 마무리 지은 괴이한 업무 중 하나는 상자 쌓기 입니다. 벌써 4년 째 하고 있는 업무인데, 내용은 간단합니다. 약 40평방미터의 공간 안에 물건이 가득 든 상자를 효율적으로 쌓아야 합니다. 다만 같은 내용물의 상자는 같이 모아 두어야 하며 상자 내용물은 크게는 3종류, 그리고 그 아래에서 20종 정도로 나뉩니다.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 상자는 5-6단으로 쌓아야하는데 상자 하나의 무게가 얼마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최소한 4kg은 넘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이것도 아주 적게 잡은 것이고 대략 8-10kg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재 본 적이 없으니 모르죠.; 물론 상자마다의 무게는 다 제각각입니다.
이걸 하고 나니까 108배를 그만 둔 이후 점점 풀려가던 꼬리뼈 근처의 근육이 당기는게 운동 꽤 했다 싶...(....)


4. 이번주, 과연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지 쬐~금 걱정되네요. 아. 수요일에는 눈 치워도 좋으니 펑펑펑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작년 1월 같은 폭설은 질색입니다.;


덧붙임.
5. 이걸 넣는다는게 까맣게 잊었네요. 쥬빌란님은 아마도 지르실...듯?


그러니까 지난 주 초, 갑자기 택배가 날아왔습니다.
지른 것도 없고 올 것도 없는데 갑자기 왜?라고 생각했더니 아이쭈님이 보내주신 거더군요. 고개를 갸웃거리며 집에 늦게 들어가 택배 뜯어보고 나서 마구 웃었습니다.



태공이 깔고 앉아 있는 것이 가장 큰 것, 그 옆에는 조그만 것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편지가 동봉되어 읽어보니 선물이 날아온 이유가 있더군요. 아.. 정말로 감동했습니다.;ㅂ; 두근두근하면서 완충재를 뜯어보니...




으하하하하하하하학! 웃지 않을 수 없어요!
나뭇잎 모양의 접시 위에는 올빼미가 붙어 있고 다른 두 가지는 후추통, 소금통인데다 크리스마스 전나무랑 올빼미잖아요. 올빼미를 보면 정수리에 구멍이 살포시 뚫린 것이 잘 보이지요. 뒤집어 보면 아래 쪽에 소금이나 후추를 넣는 구멍이 있습니다. 실리콘 마개로 막을 수 있더라고요.


지금도 조금 그렇지만 그 때는 특히 더 싱숭생숭한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날아온 선물을 받고는 급 반색했지 뭡니까. 아... 참 단순한 인간일뿐이고.;

다음번에는 저 접시에다가 티푸드 올려 사진 찍어보겠습니다. 훗훗훗훗~ >ㅅ<
12월이라 마음은 싱숭생숭. 자가 선물 + 받을 선물 + 크리스마스 선물의 3종 세트를 고민하고 있는데 제일 무서운 건 예산입니다. 그리고 아직 꼭 사야겠다거나 받아야겠다거나 가지고 싶어 하는 물품이 딱 없네요. 내 돈으로 사도 되고 이런 건 선물이 아니어도 좋다는 정도만 있어서 이모저모 고민중입니다.



일본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한정 상품인 텀블러. 지난 여름에 지도 텀블러를 놓친 걸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100% 마음엔 들지 않지만 선물로 받는다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빨강과 하양의 두 종류가 있는데 전 흰색이 더 마음에 드네요. 실물로 보면 다를지 모르지만 일단 그렇습니다. 가격은 3200엔인데 현재 환율을 생각하면 참 아리땁습니다. 여튼 구입 여부는 미정. 선물로 받는다면 아마 생일선물로...




펀샵과 카페뮤제오 두 군데서 다 팔고 있는 휴대용=아웃도어용 드립퍼입니다. 하리오 종이 필터를 쓰거나 융필터를 쓰면 된다네요. 전 융을 쓰려고 생각중입니다. 이건 위쪽보다 구입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이쪽도 생일 선물로 받을 가능성이 높군요. 둘중 어느 쪽을 받으려나.-ㅁ-;


이것 말고는 음식책 한 권이 목록에 올라 있는데, 이것도 살지 말지 고민입니다. 이건 가격이 저렴하니 아마 제가 적당히(?) 주문하고 말겠지요. 그 외에는 음.... 마마마 블루레이 구입 여부 두고 고민중.OTL 지갑이 얇으니 꼭 사겠다고 했던 것도 망설이게 되네요.T_T
TTT라고 쓰기보다는 T₃나 T3이라고 쓰는 쪽이 편하지만.^^; 여튼 기다리고 있던 동인게임 틱택토가 12월 코믹에 나온답니다.

관련정보는 틱택토 공식 블로그를 보시면 되고요.(링크)


11월 21일부터 예약 시작했고 마감은 12월 21일. 저는 듀시스님이랑 같이 구입하기로 하고는 엊그제 예약을 마쳤습니다. 일반판이 아니라 특별판을 예약했지요. 일반판은 게임 패키지랑 쇼핑백 같이 하여 2만원인 것을, 선입금 예약하면 17000원입니다. 특별판은 게임CD, OST, 마우스패드, 쇼핑백 등등이 들어가서 선입금 예약가 25000원. 달력도 주고 하니 이정도면 그럭저럭 살만하겠다 싶어서 저나 듀시스님이나 특별판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머니가 간당간당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아요.(먼산)


사실 그 외에 여행에서 사들고 올 것을 미리 체크하고 있는데.. 아마 사노님보다는 제가 먼저 들어갈 것 같으니 이런 저런 팁을 남기겠지요. 하하하; 특히 이런 것에도 홀딱 빠져 있는데...



케냐의 서쪽 지방에서 생산되는 소프스톤(비누돌?)으로 만들었다는 코끼리입니다. 일본 무지 홈페이지(http://www.muji.net/store/)에 들어가 살펴보다가, 무지 크리스마스 상품들을 보다가, 이런 게 올라온 걸 보고는 홀딱 반했습니다. 소프스톤은 비누 비슷한 질감으로 조각하기 쉬운=무른 돌인가 봅니다. 개당 840엔이라는데 크기는 3.5 × 5 × 6.5cm라는군요. 무게는 0.15kg. 크기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비누 같은 느낌인가요.

여튼 귀여운 돌멩이에 왠지 맨질맨질할 것 같으니 하나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들여다보고 싶은데, 840엔이면 12배 환율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15배 환율에서는 못 버팁니다.OTL 엔화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군요. 아...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물소입니다. 코끼리보다 물소가 좋은 건 왜지.;


(사진은 다음 영화검색에서 퍼온 이미지)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듣고 나서 바로 비키?라고 생각하시는 분 손! -_-a
아마 제 비슷한 나이대라면 그럴 분들이 여럿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2009년에 나와 2010년 아카데미 의상상을 받았고 한국에서도 잠깐 개봉했지요. 하지만 개봉했음에도 DVD 발매는 안되었고, 굿다운로더 쪽도 전혀 안되더랍니다. 의상상을 받은데다 저게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 관련 이야기이니 그 시대의(레전시 시대를 살짝 지난) 옷을 잔뜩 보여줄 것 아닙니까. 그래서 폭풍 검색중이라지요.

뭐, 검색할 곳이야 뻔하고...;
일단 일본 아마존에서는 두 종류의 DVD가 있습니다. 수입 DVD랑 일본 정식 발매 DVD말입니다. 가격은 수입쪽이 훨씬 쌉니다. 이상하게도 일본은 DVD는 블루레이든 가격이 비싸다니까요.=ㅅ=
일본 정식 DVD(링크)는 제목이 「ヴィクトリア女王-世紀の愛」(빅토리아여왕 세기의 사랑)이며 가격은 3009엔, 수입 DVD(링크)는 1067엔입니다. 단, 수입 DVD는 정식판매가 아니라 판매자를 통해 구입해야하는군요. 따라서 편의점 배송이 안됩니다.(먼산) 일본 DVD는 당연히 일본 자막이 있을테니 이쪽이 보기 편할지도 모릅니다. 영어보다는 일본어가 조금 더 나은지라..
아마존 닷컴으로 들어가보면(검색링크) DVD가 할인해서 8.49달러입니다. 배송료를 붙이면 더 비쌀텐데, 그것보다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다운받아 볼 수 있는 버전이 있네요. 그쪽은 10.99달러입니다.

그리하여 지금 구입할지 말지 고민이라능..-ㅁ- 이것 저것 합해도 대략 2만원이면 다운받는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을텐데, 화질이나 기타 사양이 어떨지 모르니까요. 게다가 영어의 압박. 아.. 하지만 화면만 보니까 그리 상관 없을까요.;


11월 초에 주문해서 지난주에 받아본 책 세 권입니다. 도합 7만원인가 들었다고 기억합니다. 엔화가 오르는 바람에 원서 구입할 때마다 눈물이......;ㅂ;


...

말은 그렇게 하지만;
원래 한 달 구입 금액을 10만원으로 제한해 두고 있으니 구입하는 책이 한 권 남짓 줄어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수량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금액에 맞추니 이리 되는군요.
가운데의 KYOTO CAFE BOOK은 여행 일정을 어떻게 짤까 고민하면서 새로 생긴 카페를 보려고 구입했습니다. 도움은 되었지만 오타후쿠 커피 등 이전에 몇 번 소개되었던 카페들이 나오지 않은게 신기하군요. 아, 요지야 카페 은각사점도 빠졌습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내부 수리중이었는데 지금은 개장했나 모르겠네요.
(요지야 카페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개장한 것 같습니다. 휴점에 대한 이야기는 없군요. 그러나 가서 아주 심각하게 지름신이 오셨으니..(하략))

오른쪽의 『영국 스타일로 즐기는 홍차』는 홍차 입문서 수준입니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뒷부분까지 보고 나면 방출할지 말지 결정하겠네요. 애프터눈 티세트 준비하는 책을 찾다가 집어들었는데 기대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대신 대체적으로 글이 매끈한 것이 술술 읽히네요.




그리고 『휴일은 면』. 이 책은 교보에서 보고 나서 살까 말까 고민하고 내려놓는 사이, 오프라인 재고가 없어져서 해외주문으로 받았습니다. 사진은 김치우동, 달걀 우동 .. 이라고 기억합니다. 왼쪽은 확실히 김치우동인데 오른쪽은 가물가물하네요.
휴일에는 국수를 만들어먹자고 하는 내용의 요리책입니다. 저렇게 사진을 크게 달아 놓고 아래에는 재료랑 만드는 법이 간략히 나옵니다. 국수야 국물이나 소스만 제대로 만들면 쉽게 만들 수 있지요. 여러 종류의 국수가 등장하는데다 쓰는 면도 다양합니다. 우동부터 시작해 달걀 국수 같은 특이한 면도 나옵니다. 보고 있자니 언어의 장벽이 아니었다면 아이쭈님이 좀 심하게 땡기셨을텐데란 생각이 들더군요. 핫핫핫핫;


오늘 아침 문자가 날아온걸 보니 지난 주에 주문한 『문학소녀의 추상화랑 2』가 도착했나봅니다. 전체 번역하는 건 저작권 문제로 안되지만, 저만 염장당할 수는 없지요. 일부만 적어 만천하에 이 커플의 만행을 알리겠습니다.(...)
가끔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구입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은 책을 만납니다. 소설은 자주 만나지만 화집은 가끔 만나지요.
지난 주말에 2단 염장을 당하며 괴로워했던 모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듀시스님이 들고오신 화집 중 일부. 오른쪽은 노스텔지아라는 이름의 화집, 뒤쪽은 스즈키 리카의 화집입니다.
스즈키 리카가 누군가 했더니 델피니아 전기 이후의 카야타 스나코 시리즈 삽화를 맡은 사람이군요. 『새벽의 천사들』이나 『크래시 블레이즈』나 전부 스즈키 리카가 일러스트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타블로 게이트』라는 타로 카드 관련 만화도 그리고 있고요. 초기 그림체는 꽤 취향인데, 점점 그림체가 극화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과장된 느낌이 많이 드네요. 듀시스님 말씀대로 『타블로 게이트』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만화체로 물들어 그런가봅니다. 그림은 오키 마미야-델피니아 전기 삽화가-보다 화려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왼쪽의 노스탈지아는 독특합니다. 표지만 봐도, '사람의 다리가 저렇게 홍학같을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들지요. 그리고 표지 색만 봐도 차분한 색감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대만이나 중국풍처럼 굉장히 화려합니다. 역시 듀시스님 의견을 빌려 적자면, '사람들이 그림 예쁘다고 칭찬하니 그림이 점점 세밀화로 가고 있다'는 거죠. 보고 있노라면 손이 얼마나 갔을까 싶은데 그런 치장이 오히려 그림 전체의 분위기를 흐립니다. 산만하고 정신없다는 느낌이라....;




이쪽은 아마 빙고님 취향이실듯..^^;
양쪽다 굉장히 화려한 그림입니다. 하지만 저는 탐미주의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OTL 요즘에는 아기자기한 그림을 더 선호하더군요. 나이 먹으니 취향도 확확 바뀝니다.;


예전 같았으면 덥석 집었을텐데 지금은..ㄱ- 이런 화려한 그림은 집에 있는 토레스 화집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어찌어찌 덥석 구한 화집인데, 생각해보니 그것도 처음 한 번만 넘겨보고 그 뒤에는 안 본 것 같아요. 가장 자주보는게 귀여운쪽 그림들이라.. (작가가 누구였는지 잊었는데, 아마 아즈미 토오루였나?;;) 그 외엔 클램프 화집 몇 개를 가끔 넘겨보는 수준이고요. 하지만 카드캡터 사쿠라 화집은 거의 건들지 않습니다. 이건 나중에 책 나누더라도 다 G의 몫으로 돌아갈 것 같군요. 마법기사 레이어스 화집은 두고서 신경전을 좀 벌일지도? 아니, 창룡전 화집이 더 문제인가.

화집도 웬만하면 줄어들지 않으니 문제가 됩니다.
여튼 이번에 집에서 방출예정인 책은 아마 G에게 몽창 넘기고 사내 바자회에 기증하라 해야겠네요. 바자회가 연말에 있는데 아마 한달쯤 남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아...
올해도 얼마 안 남았군요.;ㅅ;
어제 저녁 마감하면서 이미 오늘 행사를 준비한 모양입니다. 아침에 운동하러 나가다보니 입간판도 출입구 근처에 있고, 문에도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ㅂ'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몇가지 행사가 있군요. 사진 다 끌어다 쓰는 건 번거로우니 간단하게 설명해봅니다.

1. 스타벅스 카드 크리스마스 한정 버전(링크)
- 크리스마스 카드에 3만원 이상 최초 충전시 카드 케이스 증정 (선착순)
- 모든 카드에 5만원 이상 충전시 1+1 쿠폰 증정 (11/30까지)
 = 크리스마스 카드에 5만원이상 최초 충전하면 카드 케이스 + 1+1 쿠폰을 받을 수 있을듯.

2. 제주공항점 오픈 이벤트(링크)
- 11월 1일~3일 오후 3~7시, 크리스마스 음료 구입하면 1+1 쿠폰 증정 (크리스마스 음료 구매 잔 수에 따라)
할인 음료 등에는 혜택 불가

3. 내년도 스타벅스 다이어리(링크는 위와 동일)
- 크리스마스 음료 3잔, 일반 음료 14잔 마시면 스타벅스 다이어리 증정

그리고 크리스마스 머그도 나왔습니다. (링크) 하지만 사고 싶은 것이 하나도 없네요. 사진이 없으면 조금 심심하니 이번 캐릭터 머그 사진만 하나 가져옵니다.(출처는 스타벅스 홈페이지)


작년에는 순록이었죠, 아마? 저기 보이는 멍멍이에게 홀려서 머그 지르시는 어느 분의 모습이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일단 거기까지.;



스타벅스 재팬 홈페이지는 11월 2일에 공개된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회원 로그인을 하면 미리 보는 것도 가능하다는군요. 이미 들어가보신 M님의 정보에 의하면 벤티 사이즈는 없답니다. 어차피 제가 노리고 있던 것은 데미타스뿐이니까 이번에도 지갑은 온전히 보존됩니다.-ㅁ-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필요 없고, 스타벅스 카드 컬렉션도 이번에는 하지 않을 생각이니 이번 크리스마스도 조용히 넘어가겠네요.+ㅅ+


문어루카가 깔고 앉은 것이 5만원 어치 책입니다. 물론 실제 가격은 그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화집 두 권이 들어 있으니 책 4권만으로도 5만원을 훌쩍 넘기더군요.

한 달도 더 전부터 산다고 벼르다가 이제야 구입한 미미여사의 『미인』, 피터 윔지경의 『맹독』,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3』, 『페르소나 4』설정 자료집 및 화집의 네 권인데, 소설은 아직 안 읽고 놔뒀습니다. 아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책만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니까요.

페르소나3,4 설정집은 엔하위키에서 설정을 다 읽은 다음에 보니 가능하면 '내용을 폭로하지 않으려고' 애쓴 티가 납니다. 『페르소나3』는 결말부 노출을 피하고, 『페르소나4』는 범인 노출을 꺼리더군요. 어제도 페르소나 4 애니메이션을 아주 즐겁게 본터라 히죽히죽 웃으면서 설정 자료들을 훑어보고 있었습니다. PS3용으로도 발매되면 덥석 지를텐데, 아직 확실한 이야기가 없네요. PS2용으로 지르기엔 게임기 가격이랑 부피가 부담스럽고 말입니다.


미인이랑 맹독은 읽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일단 바티칸의 신부님들이 미국에서 벌어진 일 뒷 수습하는 게 끝나야 두 권을 읽을테니까요. 그래도 이달 안에는 읽을 수 있겠지요.(...)
통장 잔고 확보를 위해 이전에 사다 놓고 서랍 속에 고이 넣어두고 있던 것을 꺼냅니다. 사기는 한참 전에 샀는데 지금껏 한 번도 안 썼습니다.(먼산)

 


크기 비교를 위해 태공을 같이 두었는데 별 도움이 안되는군요. 웨지우드의 오베론 포트입니다.
원 구입처는 야후 옥션. 18000엔에 파는 것을 낙찰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수료가 얼마나 들었는지는 넘어가고, 부대 비용 합해 대략 30만원 가까이 들었을 겁니다.-_-a


 
무늬는 오베론 무늬이니 넘어가고..;
구했을 때만해도 한국에 아직 오베론 포트는 안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들어와 있는데, 신세계 본점 기준으로 가격이 43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게 정가일거예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건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_-a 다른 블로그(아마 kyoko님 이글루였던듯)에서 보고 알았지만 비품입니다. 세컨드 ... 뭐라 부르던데 정확한 용어는 모릅니다.; 그러니까 완벽한 제품이 아니라 하자가 있는 것을 보고 바닥의 로고를 긁어 표시하고 저렴하게 아울렛 등에서 판매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미국홈에서 오베론 포트의 가격은 대략 225달러였나, 그 정도인데 아울렛 가격은 얼마인지 모릅니다.(먼산)




사진 중앙쯤, 살짝 눈물방울 비슷하게 방울진 것이 보이시나요. 저게 하자 부분입니다. 그림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돌린 모양이더군요. 야후 옥션에서 구입할 당시에도 그림 저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확대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태공의 얼굴과 함께 다시 한 장.


이전에 사용한 물건인지는 모르지만(아닌 듯..) 저는 쓰지 않았습니다. 포트가 너무 커서 혼자만 홍차를 마시는 제게는 너무 크더군요. 6인용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를 보아하거니 전 풀세트보다는 조각조각 맞는 걸 찾아가는 것이 좋은가봐요. 오베론도 포트 받았을 때는 좋았지만 크기가 커서 쓸 생각을 못했고. 그러니 작은 포트를 찾아야겠지요. 지금이야 그냥 무지 걸 쓰고 있지만.-ㅁ-;


배송료 포함해서 1412만원에 팔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약간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ㅁ-;
근데 가져가실 분 있을라나.... ;;


111018 수정.'ㅂ'
찜해두신 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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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7 거래 완료! 댓글과 트랙백을 막아둡니다.


0. 저만큼이 8g입니다.-ㅁ-;  말차가루가 가벼운 고로 은근히 양이 많아요. 저거라면 밥숟가락으로 하나 정도?
그나저나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말차사브레를 만들어야하는데... 데....;


1. 가끔 동시다발적으로 지름신이 오실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은 때가 있단 말이죠. 가끔이 아니라 자주인 것 같지만 의외로 큰 물건에 대한 지름신은 번갈아 찾아오지, 한 번에 찾아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 때 그 때 끌리는 물건이 달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여튼 그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지름신이 오시면 가끔은 충돌 상쇄가 됩니다. 지름신들끼리 서로 나를 질러야한다고 소리높여 싸우는 사이에 자제신이 슬그머니 저를 데리고 도망치는 겁니다.(...) 아니면 엉뚱한 지름신이 오셔서 기존 지름신들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되기도 하지요. 카구야히메처럼 다섯 명의 구혼자에게 어려운 걸 구해내라라고 한 다음 엉뚱하게 하늘로 돌아가 버린다거나....; 그런 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중에 이것 안 샀다고 좌절하는 일일 생길까봐 최근의 지름신을 적어두려 합니다. 비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현재 제가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돈을 생각하면 하나만 지르기도 빠듯하거나, 혹은 지를 수 없는 규모입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지금 생애 최대-2의 지름신이 대기중이라서 말입니다. 무엇보다 이게 제일 먼저거든요.;


2. 아이패드 2 Wifi 16기가
동영상을 볼 것이 아니니 16기가로 충분합니다. 주 목적은 PDF파일 보기, 사진 크게 보기, 여행다니는 동안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하기, 간단한 웹서핑 정도.
가격은 본체 64만 + 스마트커버 가죽 빨강 9만 + 디지털 AV 연결선 4.9만 + 카메라 연결 케이블 3.5만 = 81.4만


3. 엔화-_-;
일본 여행 자금입니다. 1400대까지만 내려와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는데, 9만엔을 1450으로 바꾼다면 대략 131만. 1350이라면 거기에서 9만원 빠지겠지요.(122만) 하지만 지금 엔화 환율을 보면 1500선 아래까지 내려올지 미지수네요.


4. 블루레이
마마마 블루레이가 얼마에 나올지는 모르지만 장당 1.8만이라고 가정하면 6장은 10.4만. 모노가타리 시리즈도 아마 그 정도 가격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복병이 또 하나 있으니, 현재 방영중인 Fate/Zero를 보고는 공의 경계 블루레이가 떠오른 겁니다. 이건 63000엔입니다. 1500으로 계산하면 63 + 31.5 = 94.5만. 그저 웃지요.


5. 그릇
요 며칠 열심히 그릇 찾고 있었지요.-_-a 하지만 최종목록(!)에 남은 것은 하빌랜드의 알랭 토마스뿐이고, 그것도 접시만입니다. 제일 작은 접시랑 앵무새 접시를 찍어두었는데, 둘을 합하면 32만쯤? 그정도 할겁니다. 거기에 웨지우드 오베론의 작은 접시도 하나 사고. 이걸 써서 1-2인 티파티용 바구니를 채울 생각입니다.(...)



일단 떠오르는 것은 이정도인데, 목록이 더 늘 가능성도 있군요. 이렇게 지름목록이 늘다보니 알바도 늘어만 갑니다. 지금 알바 두 개 신청해두었고요.ㅠ_ㅠ 사실 12월 초에 있는 알바도 하려고 했는데, 12월 주말은 춘천 내려가야할 것 같아 시간을 비워두었습니다. 흑.;

여튼 이 중 얼마나 구입하게 될라나.-ㅁ-/
1. 『뿌리깊은 나무』가 엊그제부터 시작한 모양입니다. 수목드라마인가보네요. 관심은 있지만 드라마는 보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귀로 흘려 듣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한데 세종(이도)의 대사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링크) 이 링크를 누르시면 이도의 프로필(?)이 나오는데 그 중 명대사를 보세요. 아... 아주 익숙한 저 대사...;

공방에서 수다를 떨면서 나온 이야기.
K: 송중기가 충녕인가요? 거기에 어린 세종? 근데 나이 들어서는 한석규라니 이미지가 너무 달라요.
A: 많이 다르지. 그래도 한석규가 궁금해서 볼거야. 욕하는 세종이라니 궁금하더라고.
K: 엥? 세종이?
A: 응. 예고편에서 '우라질!'이라는데 귀엽잖아.
K: 으하하하학! 그럼 송중기가 온갖 마음 고생 다 하고 늙어서 한석규가 되는거예요? 으하하하하학
A: 앗, 정말 그렇네. 진짜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되겠다.

그렇죠. 송중기가 온갖 고초를 겪고 한석규 같은 능구렁이 + 너구리가 된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잖습니까.
다만 옷이 마음에 안드는 건 좀..ㅠ_ㅠ


2. G가 마침 신세계에 다녀온다고 해서 하빌랜드에 그릇이 있나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가 찾는 몇가지 그릇(접시와 찻잔+받침 세트)이 있는지랑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거든요. 가서 바로 답변을 주더군요.
일단 하빌랜드 판타지아 시리즈는 다 있다고 합니다. 없는 것도 주문해서 들어올 수 있다네요. 그래서 다시 검색해보니 이 시리즈 중에서 한정으로 나온 건 다른 그릇인가봅니다.



이거 두 가지 말이지요. 훗. 낚였습...;ㅂ;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있는지 확인을 못했네요. 이번 주말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일단 대략적인 가격을 보면 접시는 작은게 14, 중간이 18, 데미타스 세트가 24, 찻잔 세트가 26, 커피 세트가 37. 커피잔 세트가 비싼 것은 크기가 커서 그렇답니다. 데미타스야 당연히 작고, 찻잔은 그보다 조금 더 큰 모양이군요. 물론 한정이 아니라는 것을 안 순간 마음이 편해졌고.(이봐;) 그렇지 않아도 겨울쯤에 접시 하나 지르려 했는데 잘 되었습니다.(...) 아니, 정말 지를지, 아니면 어디까지 지를지(!)는 저도 몰라요.


3. 이번달도 통장이 텅텅 비어 가난한데 다음달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12월까지 내내 그럴 생각을 하니 지갑단속에 여념이 없네요. 어제 모 카페에 갔다가 후회하고 돌아나온 것도 있었으니 한동안 디저트는 멀리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태라면 퍼블리크나 루킹래징이나 이대 정문 앞 타르트집이나 안국역 근처의 케이크 가게나 이촌역의 치즈케이크 가게나 다 뒤로 밀리겠네요. 흑.
며칠 전, 아니 그보다는 더 전의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언제 신세계 본점 그릇 층에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든요. 식품관은 얼마 전에도 갔지만 아마 그릇관은 그보다도 더 전, 몇 주 전에 다녀온 것이 마지막일겁니다.
다녀온 날, 그릇 가게들 사이를 휘리릭 돌아 걸어가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릇이 있었습니다. 흰색 바탕에 화사한 색의 앵무새가 한 마리 그려져 있더군요. 아니 앵무새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고 거기에 큰부리 새도 그려져 있었으니 말입니다. 열대 배경인가봐요. 앵무새라면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하던 새인지라 눈에 들어온 것이었는데 무늬도 그렇고 색조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디 그릇인가 하고 지나치며 눈을 들어보니 항상 거기 있던 가게네요. 하빌랜드. ... 그 때까지는 하빌랜드가 어떤 곳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 그 그릇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생각난 김에 한 번 찾아보자 싶어 이리저리 뒤져보았는데 하빌랜드 앵무새라고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 하빌랜드의 환타지아(판타지아)랍니다. 잡지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나봐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제대로 된 사진 찾기가 어렵습니다. 검색하다보니 이게 전세계에 한정 출시된 알랭 토마스 라인이라던가요. 하빌랜드 환타지아, 하빌랜드 판타지아로 몇 번이고 뒤져도 제대로 된 것이 안나옵니다. 그러다가 구글쪽에서 잡힌 블로그 하나.(링크) 무단으로 링크했지만, 여기서야 겨우 '한국에는 환타지아라고 소개되었지만 원래 라인 이름은 알랭 토마스다'라는 걸 알았습니다. 아하하.;

그리고 그제서야 하빌랜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haviland.fr)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링크) 아래 그릇 사진들은 살짝 접어둡니다.'ㅂ'



중요한 사실은-ㅁ- 이게 한정품이라 이미 신세계에서 빠진 것 같다는 점.. 아하하;ㅂ; 주말에 시간되면 찾아가봐야겠습니다.
'또' 날아왔습니다.-ㅁ-/ 이번의 주 구매자는 G. 저는 옆에서 옆구리 찌르고 거들기만 했지요. 홋홋홋~.

엊그제 토요일에 도착한 모양입니다. G가 가르쳐 주더군요. 제가 외출했다가 들어왔을 때는 이미 다 뜯어 놓았더라고요. 덕분에 물건 사진만 있고 포장된 모습은 안남았습니다.^^;



이번에도 사진 촬영 협조는 태공이 했습니다. 이 중 맨 앞의 마카롱은 G의 친구인 J가 제게 선물로 준것이고요.(아티제 마카롱이었는데 맛은 미묘..ㄱ- G가 먹은 건 안 이랬다고 하는 걸 보니 맛이 좀 오락가락한 모양입니다.)
태공이 등을 기대고 있는 것은 위타드의 드림타임. 립톤의 복숭아티 비슷한 인스턴트 티인데, 이름 그대로 수면용(...) 차라고 합니다. 뜯기만 하고 아직 맛보지 않아서 어떤 위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와 반대로 옆의 요크셔 골드는 아침에 마시는 차-브렉퍼스트 같은 맛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 박스 잔뜩 샀고요.

메인은 바닥에 깔린 가방입니다. 보기에도 튼튼해보이는 이건 캐스키드슨 가방입니다. 역시 G가 구입한 건데, 생각했던것보다 두껍고 가볍고 튼튼해서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비슷한 상품 찾아본다고 한 건 장바구니 같은 모양이라 좀 부실(?)했거든요. 그래서 상품 받아보고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것이 딸려온 물건들. 저기 보이는 마카롱은 신경쓰시지 마시고...;
해로즈랑 담만(?), 트와이닝, 립톤, 포숑까지. 다양한 티백을 넣어주셨더라고요. 거기에 본마망의 티케이크도 있었는데 보는 순간 홀려서 차고 뭐고 챙길 생각도 못하고 바로 뜯어 홀랑 입에 넣었습니다. 크흑, 맛있어요.;ㅠ; 기름진 티케이크인데 생각만큼 달지 않고, 초콜릿의 쌉쌀한 맛이 느끼함도 상쇄한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홍차를 곁들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럴 생각도 못할 정도로 홀딱 반했던 거죠.;

나머지 차도 차례로 다 마셔봐야지요.



고앵님, 잘 받았습니다.>ㅅ< 나중에 또 공구하시면 옆구리 찔러주시와요. 홋홋홋~


0. 기내에서 받은 꿀땅콩. 굉장히 좋아합니다. 견과류를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달고 짠 음식이라 손이 계속가요. 제 식생활 전반에는 안 좋겠지만 말입니다.;
그 옆은 런던에서 날아온 그라놀라.-ㅠ- 달달하니 씹어먹기 좋습니다. 냐하~ >ㅅ<


1. 어제 공방 가는 도중에 같은 공방을 다니는 A님을 만나 30분 남짓 헌책방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아니, 헌책방이라고 하긴 어색한 곳이긴 합니다. 두 군데 모두 원래는 카페거든요. 하나는 로오나님 이글루에 종종 올라온 카페 콤마, 다른 한 곳은 이름은 잊었는데 쿄 베이커리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길가에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지름신이 오신 곳은 두 군데 다였는데; 뒤쪽 카페에서는 '정원에서 찾는 행복'인가, 그 비슷한 제목의 일본책을 보고 홀렸습니다. 신사의 나라에서~ 운운하는 영국 정원 가꾸기 관련 책이더군요. 영국에서 나온 책을 일본어로 번역한 것이라 내용은 몽창 일어고요. 수필인데 그림도 마음에 들고 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 내려 놓았습니다.-ㅁ-; 더이상 책을 늘리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닥쳐서...;

카페 콤마에서 낚인 것은 퇴마록 애장판(교보링크)입니다. 8월에 검색했을 때 들녘에서 나온 퇴마록이 전권 절판이라 다시 나오려나 했더니 문학동네-정확히는 엘릭시르라는 곳에서 나왔군요. 카페 콤마가 문학동네에서 운영하는 북카페인 것을 감안하면 엘릭시르는 문학동네 자회사(혹은 임프린트)인가봅니다. 저걸 마시면 포션중독에 걸린다거나..(탕!)
애장판이라는데 국내편 세 권이 두꺼운 하드커버로 두 권으로 바뀌어 나왔습니다. 말세편은 2012년쯤 나올 거라는데, 책 나오는 시기가 순차적인 것을 보면 전면 개정판이 아닌가 합니다. 제목만 아니면 집 책장에 꽂아 놓아도 "오오. 좋은 책이다."라며 그냥 스치고 지나갈 겁니다. 꽤 잘 만들었더군요. 특히 공방에서말하는좋은책의 부류에도 들어갑니다. 실제본인데다 제본도 잘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ㅂ-/

G를 낚아봐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핫핫.


2.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도구도 많이 갖춰 놓았는데, 볼 때마다 유혹을 받습니다.; 그리고 펀샵에 나온 커피도구를 보고 홀렸는데...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categoryno=1428&itemno=13204

이겁니다. 아웃도어 커피 드리퍼. 야외뿐만 아니라 여행다닐 때도 들고 다니기 편하겠더군요. 그래서 홀랑 낚였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 고민중입니다. 이달 용돈이 참으로 간당간당하다는 것도 문제고요.-ㅈ-; 1-2인용 아웃도어세트가 24500원이니 눈 딱 감고 질러, 말아 그러고 있습니다. 있으면 융드립도 가능하니 구입할까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용돈이...;
여튼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3. 아이패드2는 빠른 시일 내에 구입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를 끌고 매장에 나가서 실제 써보시라 하는게 관건이군요. 아이패드2는 구입을 미루고 있었는데 갑자기 구입으로 방향이 전환된 건 내비게이션 때문입니다. 집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것은 G뿐이고 다들 일반 폰을 씁니다. 거기에 집 내비게이션은 기종이 오래되어 1기가 이상의 메모리 인식도 안되고, 실시간 교통정보 같은 걸 받을 수도 없더군요. 새로 사면 30만원 가량 드니, 그 김에 차라리 아이패드2를 사자는 이야기가 나온겁니다.
갤럭시탭도 생각해봤는데 10.1 기준으로 가격이 같더군요. 조~금 크다지만 전 삼성을 안 좋아하는지라, 그냥 아이패드2로 하려고 합니다. 작은 갤탭은 내비게이션 보기에도 불편하고요.


4. 그리고 지름목록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것 하나.
지하철과 버스비가 200원 오른답니다.ㄱ- 교통비 증가율이 얼마나 될지 상상하고 싶지 않군요. 하지만 좋게좋게 생각할래요. 운동할 기회가 조금 더 는 것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맛소설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차마 그 단어를 블로그에 적나라하게 적기는 내키지 않고. 여튼 작가 본인도 중2병에 걸려 썼다고 하는 소설이 보고 싶어진겁니다. 집에 개정 이전 버전으로 가지고 있던 것은 친구 KY에게 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못 받은지 어언 몇년째라 개정판이 나온 걸 보고 다시 구입해도 되겠다 싶었지요. 마침 박스판도 있고 해서 기왕이면 비싼 걸로 살까 하는 생각에 샀습니다. 딱히 일러스트가 탐나서 그런건 아니라고 말 못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사온 책 중에도 Fate/Stay night 외전 일러스트집이 있었지요. 가격은 비쌌지만 상당히 만족했던 걸 보니 은근히 버섯세계를 좋아하나봅니다.





여튼 지금 두 번째권을 읽고 있는데, 앞 권을 읽은지 하도 오래되어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게다가 상권보다는 하권을 더 좋아해서 끝부분을 더 많이 봤거든요. 상권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지는 기억도 안납니다. 그렇다보니 다시 새 책을 읽는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그러기엔 기둥 줄거리를 너무 많이 기억하고 있다는게 문제지만.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는 커플 염장에 시달리며 방바닥을 긁었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고...; 역자 후기를 보고는 지금까지 철썩같이 믿고 있던 사실 하나가 아니었다는 걸 알고 또 기겁했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고...;


박스를 버리는데 얼마나 걸릴지 궁금합니다. 훗훗. 박스는 둘째치고, 노트는 얼마나 집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 지금 온갖 책에 대한 방출 욕구에 시달리는데 말이죠.-ㅈ-


0.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실리콘보다는 조금 단단한 느낌입니다. 이건 지난번에 전집 도착할 때 같이 들어온, 무민 틀입니다. 아직 얼려보진 않았는데 얼려도 맨 오른쪽의 세 캐릭터 빼고 나머지는 알아보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얼리는 틀이니 차라리 우유를 얼려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양갱 굳힐 때 써도 괜찮을테고요.+ㅅ+


1. 떨어질까 창피해서 시험 응시 사실 자체를 말하지 않았던 것이 하나 있는데, 붙었습니다. 만세! 이걸로 10년계획이 하나 줄어들었습니다. 무사히 완료.+ㅅ+ 그러고 보니 To do 목록에도 있었던 건가 싶네요. 턱걸이라도 붙은 건 붙은 거죠. 냐하하하;
근데 아주 높은 확률로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붙은 건 좋지만 한 켠으로는 조금 찜찜하거든요.-ㅁ-;


2. 연장 근무가 오늘부로 해제되었습니다. 만세! 이제는 평소처럼 편하게 운동하면 됩니다. 어제는 운동하고 들어와더니 이미 컴컴하더군요. 해가 더 짧아질테니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운동은 계속해야합니다. 요 며칠 사이에 도로 불어나려는 기미가 보이거든요. 홋홋.


3. 가족여행 건 때문에 여행 패키지 가격을 보는데, 아무리 1급 호텔이고 해도 이 가격이 어떻게 나온걸까 싶은게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여행할 때는 패키지가 좋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홍콩여행에서의 교훈은 뒤로 하고 그냥 계획 짜고 싶어지네요. 이러면 안되는데.-_-a 하지만 넷이 같이 움직이다보니 가격차이가 만만치 않단 말입니다.;


4. 아침에는 화창하더니 다시 흐림. 그래도 어제만큼 습하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ㅂ'


5. 빙고님께 가르쳐 드린다던 그 책 제목, 드디어 찾았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제 마음을 아는군요. 검색어를 일본소설, 추리소설로 넣고 검색했더니 첫 페이지에 딱 답을 내놓았습니다.(사실은 운이죠.-ㅅ-)
우미노 아오의 『해결사』. 이 책 리뷰를 써놓지 않아서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책 제목이 세 글자였던 것이랑 최근에 출간된 책이라는 것만 기억해서 찾기에는 쉽지 않더라고요. 흑.
마지막의 반전은 절대 알리면 안되는 거고, 왜 그 인물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반전 때문에 풀립니다. 주인공 아저씨가 과묵한 인물이고 만화에서 자주 볼 것 같은 나쁜남자(...) 스타일이라 독특하기도 하고요. 다른 추리소설에서는 잘 안나오는 타입입니다. 제임스 본드 같은 타입이라고 하면 너무 치켜세우는 걸까요.;
다 구입했어도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구입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런 고로 도착한 지금에야 지름목록에 줄을 그을 수 있었습니다.




정체는 이쪽(링크)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구입 가격은 ....(눈물)
책 낙찰 가격 18000엔, 기타 수수료 합해서 대략 3000엔? 거기에 한국까지의 배송비가 9천엔. 훗.


어제 짐을 정리하려다 보니 이걸 먼저 올려야겠더라고요.+ㅅ+ 고앵님이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계실테니 말입니다.
금요일인지 토요일인지에 도착했는데 집에 없었기 때문에 G에게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던 것은 제 것과 G 것과 듀시스님 것.

제가 주문한 것은 아래 쪽의 은색 봉투 세 가지입니다. 홈페이지에서 50g loose leaf tasting sample (not shown)라고 나오는데 가격이 제일 저렴합니다. 맛보기용 차라 그런가봅니다. 일단 영국에서 파는 차와 한국에서 파는 차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고, 거기에 포트넘앤메이슨의 CHAI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제일 작은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맛보기이니 그 다음은..(먼산)


홋카이도 여행 기록은 차근차근 올리겠습니다. 아마 가능한 나눠 올릴 것 같군요. 몇 개나 나오려나~. 
원래는 지난 주말에 올렸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지난 주말에 뭘 했는지는 어제 잠깐 다루기도 했지만, 기타 등등의 이야기를 함께 묶어 올리지요.'ㅂ'

 
주 중반에 도착한 뭉치. 도착한 그 날 태공을 올려놓고 찍어 보았습니다. 둘둘둘둘 테이프로 말려 있는 이 뭉치는 런던에서 날아왔습니다. 고앵님께 부탁드렷던 이런 저런 잡다한 지름물품입니다.///




뜯으면 이런 모양이었지요. 칼로 조심조심 뜯었습니다. 맨 위에 올라있는 것은 포트넘앤메이슨의 봉투입니다.



 
몽창 꺼내서 늘어 놓으면 이렇습니다. 절반 정도는 G의 몫이고요. 맨 왼쪽 하단부터 하나씩 설명하지요.

- 맨 왼쪽의 봉투는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간 그라놀라입니다. 아직 뜯지도 못하고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이건 천천히 먹으려고요. G는 견과류가 질색이라 손을 못댈테니 저만 야금야금 먹을 생각입니다.
- 그 오른쪽의 땡땡이는 캐스키드슨의 카드지갑입니다. G에게 링크를 건네줬더니 보자마자 낼름 찍더라고요.;
- 연두색의 캔은 스타벅스 VIA 커피입니다. 인스턴트 커피라는데 G가 친구에게 선물로 줄거라며 구입했습니다.
- 아랫줄 맨 오른쪽의 트와이닝 얼그레이야 설명이 필요없고..

- 윗줄 맨 왼쪽의 긴 캔은 F&M의 클로티드크림 쿠키, 그 앞은 위타드 초콜릿칩 쿠키입니다.
- 그 오른쪽의 원통캔은 차이라떼 믹스입니다. 그 뒤쪽은 위타드의 화이트핫초코.
- 윗줄 맨 오른쪽은 D님이 부탁하신 홍차랑 과일차입니다.


각개 리뷰는 따로따로 올리겠습니다.^^; 그래봐야 지금까지 먹은 것은 쿠키랑 트와이닝 얼그레이 정도고 그래놀라 뜯으려면 아직 멀었고.. 해서 천천히 올릴겁니다.


7월 중순쯤이었나. 교보문고에 놀러 가서 일본 서적을 뒤지다가 예전에 웹에서 보고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던 책을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날마다 먹고 싶은 '밥 같은' 쿠키와 비스켓 책』. 제목이 좀 길지요. 왼쪽에 있는 책입니다. 표지가 귀엽기도 하거니와 대강 훑어 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일단 찍어 놓고 있다가 그 얼마 뒤에 카드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그날은 미처 교보문고 카드를 들고 가지 않았거든요. 5% 차감할인이 은근히 크니까 잡지가 아닌 경우에는 웬만하면 카드를 들고 와서 책을 구입합니다.
특히 일본 서적들은 가격이 꽤 크니까요. 2만원의 책이라면 나중에 1천원이나 가격 차이가 나니 말입니다.

이날은 책을 두 권이나 구입했는데, 찍어 놓았던 책을 집어 들기 전 훑어보다가 『앙금책』을 봐버립니다. 충동구매로 바로 이어졌으니 '버렸다'는 표현을 쓸 수 밖에 없더군요. 하하하하...

이 『앙금책』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팥앙금을 질색하던 저자는 잡지 취재 도중에 어쩔 수 없이 팥앙금이 듬뿍 들어간 화과자를 먹어야 했습니다. 팥 특유의 맛도 그렇지만 그 지나친 단맛도 질색이었고, 차라리 케이크가 낫다고 생각했지만 취재하러 간 가게에서 권하는데 어쩔 수 없었겠지요. 그리하여 눈딱감고 과자를 입에 넣습니다. 그리고 그때 발상, 아니 입맛의 대격변이 일어납니다.-ㅁ-; 팥앙금을 싫어했던 자신마저도 생각을 바꿀 정도로 아주 맛있는 화과자였던 겁니다. 그리하여 호모포비아에서 부녀자로 넘어간 것만큼이나 급격한 변화를 겪고, 그 뒤로는 각지의 맛있는 팥앙금을 찾으러 다닙니다. 그러다 앙금책을 쓰기로 마음 먹고 본격적인 취재를 통해 나온 책이 바로 이 책이고요. 저자 이름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강상미, 한국 사람 맞나봅니다. 하지만 교토 출생이라네요. 재일교포가 아닌가 싶습니다.'ㅠ' 여튼 보는 내내 맛있는 팥앙금에 대한 갈증으로 내내 시달렸습니다. 아.. 오하기도 좋아요, 팥만 삶아도 좋아요. 데마치 후타바의 콩떡은 먹어보았지만 이리되면 백화점이 아니라 본점에 가서 갓 만든 걸 먹어보고 싶어요.;ㅠ; 흑흑흑. 제게 팥앙금을 주세요!


0. 어느날 도착한 물건. 정확히는 지난주에 도착했을 겁니다. 지난 주말에 주문해놓고 주중에 받았지요.




지름신이 붙어서 지른 물품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ㅁ- 메루루의 아틀리에. 패키지만 뜯어 놓고 아직 건들지도 못했지요. 하기야 지금 블루레이 디스크도 뜯어놓기만 하고 아직 안 봤지요. 하하하;

초회예약한정 상품은 퍼즐도 있었는데, 수량이 없기도 했고 어차피 500피스 퍼즐은 취향이 아니다보니-1천피스 이상을 좋아함-들어와봤자 집에서 먼지만 쌓이겠더라고요. .. 근데 솔직히 말하면 발매일 한달도 더 지나 구입했지요. 그간 구입하는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품절되면 안되겠다 싶어 서둘러 구입했습니다.-ㅁ- 



초회한정 대사집이란게 뭔가 했더니 저렇게 아예 대사 내용을 해석했더군요. 정식발매된 것이지만 한국어로 나온 것은 아닙니다. 언어는 일본어그대로고요. 가격은 온라인쇼핑몰에서 6만원 정도인데 일본판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물론 현재 환율로 봐서 그런 것이고 10배 환율로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인구수를 늘려야 한다는데서 육성 시뮬레이션하고도 비슷한 느낌이라, 한 번 잡게 되면 은근히 중독될 것 같습니다. 음,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 게임을 잡아 드는 건 왠지.. ... 추석 때나 가능할 것 같은걸요.;
1. 구입은 150 달러만. 물론 US 달러 기준입니다. 구입시에는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이후 충전할 때는 1%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2. 엔화로 4215엔 어치를 구입했습니다. 구입처는 일본 사이트. 그리고 이 구입 내역을 확인하려는데, Cash passport 홈페이지에서도, 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사용내역은 뜨지 않습니다. 한데...; 혹시나 싶어 충전을 하려고 보니 현재 잔액이 나오네요. 96.61달러가 남았답니다.

3. 150달러를 충전했으니 차액은 53.39달러. 4215엔이 53.39달러라는 이야기입니다.
4215엔을 1350원 기준으로 원화로 바꾸면 56902원.
구입당시 달러 환율인 1053원을 기준으로 바꿔보면 56219.67. 아~주 미세하게 쌉니다.

4. 그래도 충전해놓고 쓸 수 있다는 점, 충전형(선불카드)이기 때문에 카드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조금 안심(?)이라는 점은 좋군요. 그리고 구입 후 비용이 얼마나 나왔을 지 한 달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습니다.;


덧붙임.
빙고님의 요청에 따른 추가 정보입니다.
- Cash Passport는 카드회사인가봅니다. 저도 그부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원래 홈페이지는 http://www.cashpassport.com/입니다. 한국어 홈페이지도 있습니다.(링크

- 해당 홈페이지에서 사용 내역과 충전 등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는 SC 제일은행에서 판매합니다. 첫 구입시에는 110달러를 하든 120달러를 하든, 100달러 이상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충전하면 됩니다. 인터넷 뱅킹 항목 중 외환에 선불카드라는 이름으로 있더라고요. 여기서 현재의 잔액 확인과 추가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기본 화폐가 달러다보니 엔화를 결제하면 엔화>달러로 환전이 또 됩니다. 문제는 이게 뭘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 일단 써본 결과로는 현재의 엔화 환율과 유사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고로 미리 돈을 넣어두고 체크카드 식으로 쓸 수 있다는 의미 정도일 듯합니다.

실은 더 낮은 환율로 바뀌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아니더라고요.;ㅂ;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현재 제일은행의 파업으로 외환 업무도 일반 창구에서 합니다. 거기에 이게 '신상품'에 가깝고 생각보다 팔리지 않아 그런지, 상당수의 지점에서는 취급하지 않거나 품절 상태입니다. 확실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본점-종각 지점입니다. 심지어는 수요가 은근히 많을 것 같은 광화문점(교보빌딩 1층)에서도 다 떨어졌다 하더군요. 거기서 몇 백미터 거리인 종각점에는 있으니..-ㅁ-; 구입하실 때 참고하세요. 


1. 지지난주쯤인가에 도착한 책 세 권입니다. 첫비행님의 키슈 이야기에 홀딱 넘어가서 찾아보다가, 관심이 가는 책 세 권을 함께 묶어서 주문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종류가 더 있었는데 시폰 케이크는 아무리 해도 제가 만들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서 그냥 포기했지요. 왜냐면 집 오븐 토스터에는 시폰틀은 안 들어가거든요. 나중에 오븐을 따로 구입하게 되면 사야지요. 그리고 적어도 시폰은 아직까지는 만들어 먹는 것보다 사먹는 쪽이 더 좋습니다.; Passion5에서 그래도 싸게 파니까요.


 2. 어제도 듀시스님이랑 진지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ㅁ-;;; 오덕한 이야기부터 기타 등등의 이야기까지 다 오갔습니다. 핫핫핫.


3.  오덕한 이야기라 하니 고식 완결이야기도 나왔지요.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고식 애니메이션 평은 좋지 않나봅니다. 애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예요. 게다가 일러스트에 제가 홀딱 반해있거든요.-ㅁ-; 늑대와 향신료에 비하면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훨씬 낫습니다. 둘다 삽화에 홀딱 반해 있다는 건 마찬가지지만.
여튼 엊그제 고식 마지막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2쿨로 끝났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24화가 완결이더군요. 모르고 있다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했더니 24화가 완결이더라고요. 위키백과를 보니 애니메이션과 라이트노벨의 완결이 같다고 합니다. 라이트노벨의 발매가 조금 늦어져서 애니메이션 완결이 먼저 나왔다는데, 분위기를 봐서는 살짝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여튼 마지막 권만 나오면 된답니다. 한국에는 아직 최근에 나온 두 권-외전 한 권, 본편 한 권- 도 안나왔지만 올해안에는 완결권까지 볼 수 있지 않을까요.;ㅁ;
애니메이션 완결은 한 줄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쿠죠, 인생의 승리자.ㄱ-
훗.
그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덕분에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맨 마지막 화만 블루레이를 따로 구입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DVD를 낼 것 같진 않고. 마마마도 DVD 구입을 하겠다고 언급했지만 아직 발매는 안되었습니다. 나오긴 하려나.

예상했던 대로 전쟁이 일어나고, 그 전쟁에 쿠죠가 참전한다는 점은 좀 걸립니다. 옹호하는 시선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쟁에 대한 확실한 시선이 보이지 않더군요. 전형적인 군인집안이고, 그런 집안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쿠죠의 생각이, 빅토리카와 만나면서 바뀐 건지 아니면 상황에 순응하게 된건지 알 수 없습니다. 소설판이 나오면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소설은 언제쯤 나올까. 흑흑흑. 이러다가 못참고 나중에 원서를 먼저 집어드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4.  아마 조만간 빙고님께 아마존 주문 건을 하나 부탁드려야 할듯..OTL 오, 오덕오덕한 물품이라 부탁드리기 민구스럽습니다.T-T 아.. 이렇게 지름신은 신나게 등뒤를 찔러대시는군요. 
평소에는 게임 잡지 안 삽니다. 그야 하는 게임이라고는 마비노기가 전부고, 그나마도 요즘은 일주일에 몇 시간 하다 마는 정도니까요. 평일에는 거의 안하고 주말에만 합니다. 아니, 평일에는 거의 못하고 주말에만 합니다.; 그도 그런게 어제는 오후 9시부터 침대에 드러누워 뻗었습니다. 커피믹스의 카페인 효과와 지나치게 일찍잔 덕에 꿈자리도 그리 좋지는 않았고요. 그나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주 피곤하지 않았다는 건 다행입니다.
(피곤이야 이미 상례라..)



일요일. FIKA 들러 교보 갔다가 집어든 두 권입니다. MOE 7월호는 다얀 생일에 맞춘 특집호인데, 천사와 악마의 다얀이랍니다. 하지만 천사는 아무리 봐도 다얀이고, 악마는 지탄인걸요.
그 옆에 있는 전격 플레이스테이션은 그야말로 충동구매였습니다. 내용을 볼 수 있었다면 아마도 안 샀을텐데, 표지를 보고 낚였습니다.



이렇게 메루루의 아틀리에 데이터 베이스도 조금 정리되어 있긴 했지만 아직 게임도 안 샀으면서..OTL




이런 것에 낚였다고 해두죠.;;

그래서 해당 부분만 잘라내고 나머지는 모두 폐기처분했습니다. 아, 영웅전설이 올 9월에 나온다는데 만약 그 때까지 제가 아틀리에 시리즈를 다 끝낸다면 도전하겠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지요.;





이건 MOE 한 가운데 있던 포스터입니다. 숨은그림 찾기라던가요. 이런 것도 있지만 와치필드 신상품도 있어 사람을 홀립니다. 하하하하하하. 참아야죠. 한국에 얼마의 가격으로 들어왔는지 확인하고는 기암을 한터라.-_-;;


다얀 특집호인 MOE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게임잡지는 메루루의 아틀리에 특집인 몇 페이지만 구입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좀 아까웠습니다. 게다가 이날 교보카드를 들고가지 않아서 5%차감 할인을 못받아요.;ㅅ; 저 두 권에 2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ㅂ;
고선생님 이글루의 덮밥 관련 글(링크)에 달린 댓글 때문에 설렁설렁 글 작성해봅니다.'ㅂ'


G의 생일이 지난지 한참 되었지만 아직도 생일선물은 못 줬습니다.
G와 저 사이의 20년된 암묵 협약에 의하면 생일선물은 생일 당사자가 원하는 것으로 골라 주되, 가격은 3-5만원 사이에서 맞춥니다. 올해는 G가 딱히 가지고 싶은 것이 없어 이것 저것 우왕 좌왕 하다가 생일이 지났습니다. 정확히는 받고 싶다고 한 물품이 있었는데 사러 가기 귀찮다고 미루다가 그 사이 마음이 바뀐 겁니다.; 그리고 그 바뀐 물품이 무엇인고 하니..

 





이 두 가지입니다.
왼쪽은 웹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퍼온 것이고 오른쪽의 달걀말이팬은 무인양품(무지) 제품입니다. 무지 제품은 한국에도 들어오지만 이건 들어오다가 더이상 안 들어오는 것 같더군요.

달걀말이 전용 팬이야 여기저기서 많이 등장해서 보신분도 많을텐데, 왼쪽의 덮밥냄비는 좀 낯설겁니다. 저도 덮밥을 본격적으로 만드는 가게 주방을 보여줄 때 보았거든요. 그 프로그램이 오야코동(닭고기달걀덮밥) 맛있게 만드는 비결을 전수하는 거라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손잡이가 위로 달려있기 때문에 사발 위에 건더기를 올리기 쉬운 모양입니다. 물론 저도 프라이팬으로 해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저게 딱 1인분을 만들 수 있는 양일겁니다.'ㅂ' 무슨 바람이 불어 저걸 사달라고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다음번에 일본 여행 갈 때 찾아본다고 약속했습니다. 가장 쉽게 구하는 건 도큐핸즈일텐데, 못찾으면 오사카의 도구 거리(있다면)를 찾아가거나, 거기도 없으면 도쿄 갓파바시를 가보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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