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두 종이 올라와 있습니다. 처음 올라왔을 당시에는 그렇게 빨리 구매 수요가 올라가진 않았는데, 오늘 확인하니 주말 안에 매진 될 것 같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naV_ljL0EI8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현장 모습을 보면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카카오메이커스에 상품이 올라온건 목요일 오후 5시였군요. 저도 아마 그 즈음 본 것 같긴 합니다. G에게 살까 말까를 진지하게 상담하고 있었으니까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0311

 

[지진 피해 돕기] 튀르키예・시리아 돕는 맨투맨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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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남색, 회색, 상아색의 총 네 종류. 사이즈도 다양합니다. 발송은 3월 3일 예정이고, 판매 금액 전체를 기부한다고 합니다. 수익을 기부하는게 아니라 금액을 기부한다는 의미인듯하니, 저도 마음 놓고 구입했습니다. 3월에 입을 일이 있을라나 싶지만, 그래도 일단 구입하고 보자고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0308

 

[지진 피해 돕기] 튀르키예・시리아 돕는 쿠션 젤리 케이스

두 나라의 손을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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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맨투맨 가격이 비싸서 부담이 된다면 젤리 핸드폰케이스도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모든 종류의 핸드폰 케이스를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카카오프렌즈의 핸드폰 케이스가 매번 케이스의 크기 문제로 막혔는데, 이번 기회에 장만하셔도 좋겠습니다. 저도 하나 더 주문할까 고민은 하고 있는데 고민은....;

 

핸드폰 케이스도 판매 금액 전액이 기부됩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요.

 

 

이번의 기획 자체가 지난 화요일에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체인 유니세프라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질러두고요. 유니세프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유니세프를 싫어하는 것이니 그 부분은 확실히 해둡니다.

 

 

 

튀르키예로 갈 모포 등은 지난 금요일에 발송했고, 카카오메이커스도 주문했으니 이제 다음은 직접 기부인가요. 시리아의 지진 피해지역은 반군 장악 지역이라 정부의 지원이 없을 테고, 국제 단체들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튀르키예는, 정부를 못믿으니 국제단체로 기부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고요. 튀르키예와 트위터 관련 이야기가 잠시 타임라인에 오가길래 무슨 내용인가 했더니,

 

https://twitter.com/kuki_0402/status/1623886035372367872?s=20&t=2T3WHywHOGwf8gAfToUlgw

 

트위터에서 즐기는 오케이

“1999년 대지진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지진세를 걷었는데 그 금액이 6조원 가까이 된다. 근데 구조인력은 3~4일이 지나서야 겨우 도착하고 결국 시민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치우지만 역부족. 시간

twitter.com

위의 링크에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1999년의 대지진 이후에 튀르키예 정부가 지진세를 걷기 시작했답니다. 그 누적 금액이 6조원 가까이라고 하는데, 정작 대지진이 일어난 뒤의 대처가 문제였지요. 이런 문제를 국민들이 SNS를 통해 제기하고 불만을 토로하자, 정부가 트위터의 접속을 차단하고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을 체포했다는군요. 아... 기시감이..?;;;

 

그게 재해 예비기금 등으로라도 남아 있다면 괜찮을 텐데,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지요.

후원하던 곳이 국경없는 의사회와 유엔난민기구이니 추가 후원도 이 두 곳을 통해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적게 나마 보태고 나면, 그 다음에는 정규 후원금도 조금 늘려볼까요. 우크라이나와 파키스탄의 상황도 현재진행형이니까요. 그리고 올해는 또 어떤 재해와 재난이 튀어 나올지 걱정이 앞섭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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