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건 언제적 사진이더라.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말차프라푸치노에 에스프레소 샷과 초코칩을 추가해서 크림 조금만 얹은 음료입니다. 크림은 안 얹어도 되겠더라고요.
1. 어제는 아침부터 휘적휘적 몸이 제정신이 아니길래 혈압을 재보려고 했더니, 담당하시는 분도 몸이 아파 일찍 퇴근하셨더랍니다. 오늘 가서 혈압 재보니 60(70?)-100이 나오네요. 그닥 좋은 상황은 아닌데.; 오늘은 그나마 몸 상태가 괜찮은데도 이모양이면 어제 아침은 도대체 어땠을지.-_-;
그도 그런게 체중감량에 조금 성공하면 체력이 휘둘립니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체력이 딸리는 것보다는 혈압이 떨어지는 쪽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돌아다니는 게 힘들다기보다는 기력이 없어 축 늘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덜 먹고 운동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긴 하는데 몸이 원체 좋아 그런지 운동 역치(라고 제멋대로 부름)가 금방 옵니다.
그러니 추석 때 푹 쉬는 것만 바라고 있을 따름이고..;ㅂ;
이 상황에 대해서는 부모님께는 말 안하죠.-_-a
2. 몸이 피곤하긴 한가보다 싶은게, 요즘 수면시간이 한 시간 늘었습니다. 9시 반 취침, 5시 반 기상. 어제는 조금 더 버티다가 10시 가까이 되서 잤는데 이쪽이 몸은 조금 더 개운한가봅니다. 물론 수면 사이클이 맞아서 그런 건지, 내일이 토요일이라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하하하.;
아, 그러고 보니 요즘 비타민알약 먹는 걸 잊어서 몸이 더 힘든 건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잘 챙겨 먹겠습니다.;
3. 다시 뭔가 만들고 싶어 근질근질한데, 일단 이번 것 완성하고 나면 십자수는 놔두고 가방을 하나 더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정이고, 실제 어떨지는 알 수 없음. 아, 쿠키도 가능성이 있네요. 밥 같은 쿠키 만들겠다며 집에 있는 포도씨유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까요.
4. 이번 추석 때는 큰집에 잠깐 다녀올까 고민입니다. 전날 가서 음식하는 것만 돕고 올 듯. 음식하면서 맛내는 법이나 기타 등등을 좀더 배우려고요. 물론 그런 이야기는 안 할테지만.^^;
5. 승진이라 쓰고 은퇴라 읽는 잡스의 행보 덕에 아이패드2의 구입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아이패드 3 발매시기를 재고 있었는데 이게 올 하반기에 나오든 어떻든 일단 구입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자금 마련을 해야겠네요. 거기에 엔화 환전도 추가로 해야하고. 끄응. 올 하반기도 통장 잔고가 심난합니다.
0. 언젠가 신세계 본점 11층인가, 푸드코트에서 시켰던 메뉴. 겉보기에는 괜찮아보이지만 맛은 그다지..... 1인당 9천원 정도 내고 먹은 셈인데 조금 미묘했습니다. 하지만 이 근처에 딱히 갈만한 밥집이 떠오르지 않더군요.ㅠ_ㅠ 게다가 해가 보고 싶어서 옥상에 가까운 곳까지 기어올라간거였거든요.
1. 포트넘앤메이슨 햄퍼는 계속 노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배송비의 문제도 있고 가격의 문제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직접 햄퍼를 만들어볼까라는 망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망상으로 끝날 것 같진 않아요. 아마 몇 년 내에 정말로 만들지도? 일단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저 베란다(서가)를 치우는 겁니다. 거기를 좀 치워야 햄퍼 놓을 자리도 만들 수 있지요.(...) 한동안은 여행다니면서 햄퍼에 잘 어울릴 천을 찾고 그릇은 어떤걸 넣고..(이봐...;)
2. 근데 1과는 대조적인 지름신이 하나 붙었거든요. 이 지름신은 지금까지의 지름신 중에서 가장 큽니다. 아니, 제일 큰 지름신은 따로 있긴 했네요. 여튼 이게 발동되면 정말 트랩카드가 제대로 발동되는 거라...(먼산) 그렇게 되면 1은 스트레스성으로 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3. DVD 혹은 블루레이에 대한 지름신도 여전합니다. 저는 고식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 블루레이만큼은 사둘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거기에 마마마 블루레이 디스크에 대한 고민도 계속됩니다. 애니플러스 홈페이지에 들어갈 때마다 지름신에 시달립니다. 하지만 통장 잔고는..;ㅂ;
4. 케세라세라. 될대로 되라는 것은 포기하는 말 같기도 하지만 만사를 흐름에 맡기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흘러가는 물대로 그렇게 마음도 편하게 가면 좋을텐데, 꼭 발버둥을 치고 싶단 말입니다.'ㅂ'
(데미소다 레몬맛이 있길래 사과맛이랑 함께 덥석 집었습니다. 청량음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데미소다 사과맛이지요.+ㅠ+)
1. 반짝반짝, 오랜만에 해가 났습니다. 아, 이불 말리기 정말 좋겠네요. 방에도 해가 들어 올테니 오늘 오후에는 방의 습기도 좀 가시겠네요. 하지만 오늘도 바빠서 블로그는 못 들어올 것 같고.; 아마 여행기나 기타 사진 찍은 것은 주말에 차근차근 올려야할 것 같습니다. 흑흑흑..
2. 최근의 지름목록 다섯 번째인가. 아니, 이전의 지름목록이긴 합니다. 그것도 조만간... 음, 웬만한 여행비용 못지 않게 나왔습니다. 사진 찍어 두었으니 조만간 올릴테고..
3. 정리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제 서가앞이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다시 정리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이번 기회에 방출될 책은 자조론..이 아니라 그 무슨 책이더라? 하여간 하드커버 그 책이 나갈 차례입니다. 이번엔 1만원 묶음이 될 듯하군요.
그렇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보고 먹고 즐기고, 사오는 것! 사랑은 빠지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지름목록은 제가 여행지에서 사랑에 빠진 물건들의 모음이니까요. 아하하하.;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제 몫 물건보다는 저말고 다른 사람의 선물이 많았습니다. 가능하면 여행비용을 줄이려고 무의식중에 지갑단속을 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네요. 지금 가장 미련이 남는 건 스타벅스 텀블러입니다. 3500엔이라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내려 놓았는데 만약 공항 스타벅스에 그게 있었다면 당장에 샀을 겁니다. 신치토세공항 스타벅스는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상품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작년 겨울인가에 나온 펄들어간 스텐 벤티 텀블러가 남아 있는 건 신기했습니다.'ㅂ' 이것도 그 즈음 여행갔을 때 살까하다가 도로 내려놓았지요. 지금은 사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올라가는 사진 한 장.
이번 여행 때는 어깨에 메는 숄더백(노트북, 일기, 자잘한 소품)외에는 다른 가방이 없었습니다. 나머지 짐은 모두 캐리어에 밀어 넣었지요. 그래서 무게가 이번 최대치가 나왔습니다.
그런 고로 이번 글의 부제는 여행이 반복될 수록 마력가방무게는 늘어갑니다입니다. 1월 여행 때는 제주항공의 제한 무게인 20kg을 아슬아슬하게 안 넘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합니다. 24.4kg. 뭐가 그렇게 많았는지는 사진을 보시죠.;
이건 기본 짐입니다. 대부분은 알아보시겠지요. 연필, 볼펜, 지우개, 자, 만년필에 숟가락과 포크, 거기에 휴대용 칫솔세트. 맨 아래의 동그란 건 동전지갑이고요.
무게의 가장 큰 원인 이겁니다. 잡지 두 권, 제과책 한 권, 림보 선생의 영국은 맛있어랑 라이트노벨 한 권, 고식 공식 가이드북이랑 Fate/complete material Extra material에 초판한정으로 붙은 러프집, 늑대와 향신료 화집. 늑향 화집은 호로의 개인 사진집이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ㅁ-; 특히 Fate 쪽의 무게가 엄청나더군요. 두께도 제가 가진 화집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는 됩니다.
맨 왼쪽은 스타벅스 텀블러, 그 옆은 G가 부탁한 무인양품의 파운드케이크 틀이고 그 옆이 Loft에서 구입한 달걀말이 팬. 딱 1인분이랍니다.'ㅂ' 앞쪽의 수건은 선물용이고 모리나가의 핫케이크 믹스는 2개 들이가 한국에서 5천원 남짓하는데 여기서는 5개인지 4개인지 넣어서 300엔 안되길래 충동적으로 집어들었습니다.
아사히카와 동물원 + 아리스팜.
아리스팜의 사탕과 라즈베리, 카시스, 하스컵 잼은 미리 주문해서 호텔로 받았습니다. 아사히카와 동물원의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잡은 것은 우유맛 카린토랑 저 베개. 안에 손을 넣는 포켓이 있어서 거기에 손 넣고 책상위에서 엎드려 자면 딱 맞습니다.-ㅁ- G에게 줬지요.
간식간식간식. 맨 뒤의 로이스 초콜릿 감자칩은 모두 선물용입니다.-ㅁ-;
그 앞의 자가포클은 집 선물, 그 옆의 카스테라도 집 선물. 자가포클 앞에 보이는 검은색 상자는 밀크티로 역시 G몫이고 그 앞의 맥주 두 캔은 삿포로 클래식이랑 삿포로 블랙라벨로 아버지 드렸습니다. 컵라면은 홋카이도 한정이라는 말에 홀려서 사왔고, 연보라색 라벤더 캐러멜, 흰색 우유 캐러멜은 모두 G몫. 그 옆의 무인양품 과자들도 G랑 나눠먹으려고 사왔습니다. 로이스 초코 앞의 동글한 것이 라무네 소다 막과자, 그 앞은 구운전병, 그 앞의 두 개는 프렛츨.
앞줄의 프리츠도 G 선물이고요. 식빵 같아 보이는 것은 비에이 센카의 우유러스크입니다. 그 앞은 역시 비에이 센카의 다이스 밀크. 다이스 밀크는 압축 우유인데 비에이 센카 신치토세공항 지점에도 있었습니다.'ㅂ' 그리고 양갱은 롯가테이 제품으로 역시 선물.
그리하여 제 몫을 챙기는데, 아무리 봐도 몇 개 없더랍니다. 태공이 차지하고 앉은 기내용 땅콩-G는 땅콩을 안 먹습니다-이랑 우유맛 카린토, 우유러스크가 전부. 그랬더니 G가 같이 먹자면서 가운데로 자기 몫을 몰아 놓는군요. 핫핫. 여튼 이번 여행에서는 G 몫이 상당히 많았는데 생일선물로 지정한 무인양품 실리콘틀을 많이 못 구해서 그런거죠.
하지만 생일선물은 등가교환입니다. 그런고로 G는 이번 선물을 받으면서 제게 줄 것을 걱정하더군요. 괜찮아, 이미 70% 정도는 결정해두었어.-ㅁ-
어제 짐을 정리하려다 보니 이걸 먼저 올려야겠더라고요.+ㅅ+ 고앵님이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계실테니 말입니다.
금요일인지 토요일인지에 도착했는데 집에 없었기 때문에 G에게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던 것은 제 것과 G 것과 듀시스님 것.
제가 주문한 것은 아래 쪽의 은색 봉투 세 가지입니다. 홈페이지에서 50g loose leaf tasting sample (not shown)라고 나오는데 가격이 제일 저렴합니다. 맛보기용 차라 그런가봅니다. 일단 영국에서 파는 차와 한국에서 파는 차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고, 거기에 포트넘앤메이슨의 CHAI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제일 작은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맛보기이니 그 다음은..(먼산)
홋카이도 여행 기록은 차근차근 올리겠습니다. 아마 가능한 나눠 올릴 것 같군요. 몇 개나 나오려나~.
0. 홋카이도는 다음에도 또 갈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런고로 단체 여행이었지만 개인 일정은 대체적으로 느긋했지요.
1. 하지만 생활패턴, 특히 식생활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먹었거든요. 덕분에 지금 몸이 전체적으로 ..(이하 생략) 대신 먹고 싶었던 건 많이 먹었습니다. 삿포로 여행에서 이것만큼은 꼭 먹어야 한다는 것도 몇 가지 챙겨두었으니, 아래는 그런 팁들 모음입니다.
2. 총 4일 일정이었는데 첫날은 삿포로, 둘째날은 가이드가 있는 렌터카로 후라노 주변을, 셋째날은 삿포로 + 오타루, 마지막날은 마무리였습니다. 적고 보니 거의 삿포로를 중심으로 다녔네요. 항공편은 신치토세공항이랑 인천공항 왕복이었습니다.
3. 삿포로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감이 안잡혔는데 막상 걸어다녀보니 생각보다 작습니다.-ㅁ-; 숙소가 삿포로역에서 남북선으로 두 정거장 남쪽의 스스키노역 근처에 있었는데 그 두 정거장을 걸어보니 혜화로터리에서 이화사거리까지 가는 것보다 짧게 느껴집니다. 제 평소 걸음으로는 걸어서 10분 남짓이었는데, 마지막 날 캐리어를 끌고 삿포로 역까지 갔을 때는 30분 걸리더군요. 횡단보도가 많아서 기다리는데 꽤 걸렸습니다. 10분 걸리던 날은 새벽에 움직인거라 슬쩍슬쩍 신호 무시.(...)
4. 홋카이도에 가길 잘했다고 생각한 몇 가지가 있었으니 적어보자면...
4.1 첫날 먹은 이에로(yellow)의 수프카레. 맵기 3이 더 취향입니다. 약간 간간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입술이 끈적끈적할 정도의 진한 수프, 거기에 홋카이도의 당근과 감자와 단호박과 닭고기는...;ㅂ; 진한 국물인데도 느끼하지 않은 건 수프 '카레'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카레가 아니라 '커리'예요. 루(혹은 데미그라스 소스)가 들어간 일본 특유의 카레가 아니라 향신료가 들어간 커리입니다. 그래서 느끼하지 않더군요. 결국 일정 동안 두 번 먹으러 갔습니다.-ㅠ-
4.2 둘째날 먹은 스위트콘. 한국은 찰옥수수를 고급으로 생각하다보니 스위트콘은 맛있는 걸 만나기가 쉽지 않지요. 내가 먹고 있는게 지금 옥수수인지 설탕물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달달한 옥수수는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달아서, 한 번으로 족하다는 생각이..)
여튼 홋카이도의 옥수수는 맛있습니다. 사오고 싶었는데 농산물은 반입 금지죠. 근데 어디까지 금지인지 몰라서 못 산 것이 팥이랑 검은콩이랑 옥수수였습니다. 비에이센카의 팥...;ㅂ; 정말 사오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나중에 확인해봐야겠네요. 가능하다면 다음 여행 때라도 들고 오고 싶습니다.
4.3 둘째날 본 푸른호수(靑の池). 색을 보고 혹시 했는데 석회가 섞여 그런 색이 나는 것 같다네요.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안 나왔다지만 그렇다면 원리(?)는 터키의 파묵칼레나 중국의 구체구와 같아 보입니다. 와아, 두 군데 다 안 가도 되겠어!(...)
4.4 둘째날 먹은 팜도미타의 라벤더 아이스크림. 홋카이도의 유제품이 훌륭해서 아이스크림도 맛있다고 하던데, 우유 아이스크림은 대체적으로 제 입에 안 맞았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도 쓰겠지만, 달고 기름집니다.(...) 유지방이 듬뿍 들어가서 제겐 너무 기름졌어요. 심지어 그 덕분에 단 것이 거의 땡기지 않았다니까요. 백화점 식품매장에서도 과자 보기를 돌보듯 했습니다.-ㅂ-;
4.5 셋째날 먹은 오타루의 유바리멜론 아이스크림. 아. 이거야말로 화룡점정. 진짜 멜론맛 + 약간의 상큼한(유산균?) 맛 + 우유맛. 으아아아;ㅠ; 두말이 필요 없어요. 빙고님, 추천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한 맛이었어요.
4.6 넷째날 먹은 키노토야 신치토세공항점의 극상 우유푸딩. 극상이란 이름이 붙을만합니다.
결국 포장해서 싸와서 캐리어에 넣어 집까지 들고 왔는데 캐러멜 소스가 다 샜더군요. 둘둘 말아서 들고 와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여튼 그 망가진 우유푸딩을 먹은 G가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싸온 보람이 있더군요. 핫핫핫.
4.7 넷째날 먹은 홋카이도우유카스테라의 찬 우유세트. 카스테라 두 조각이랑 찬우유 한 병이 나오는데.. 감히 지금까지 먹었던 그 어떤 카스테라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단언합니다. 우유 역시 그날까지 홋카이도에서 먹었던 우유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ㅠ-
5. 그리하여 다음에 다시 간다면 꼭 챙길 것이 저 위의 일곱 가지에, 이번에 못 가본 가게 하나. 그리고 도큐핸즈입니다.-ㅁ-; 도큐핸즈는 매장 찾아간다는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나중에 떠올렸네요.
덧붙임.
6. 아이패드 2.-_-;
구글맵에다 미리 찍어 놓고 가면 돌아다니기 아주 편하더라고요. 종이지도도 좋긴 하지만 준비 대강대강하면서, 혹은 즉시 검색해서 찾아보기엔 이게 편하더랍니다. 거기에다가 즉시 트윗으로 연락하기도 편하고요. 여튼 지도 때문에라도 다음엔 들고 가겠습니다.(음?)
1. 집들이는 한참 전에 했고, 저는 뒤늦게 찾아가는 셈이니 간단한 과자만 사들고 가야겠네요. 옛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끼리 가끔 모이는데, 최근 몇 번의 모임을 못가고 있다가 이번에야 찾아가거든요. 다들 얼마나 변했을까 싶네요.>ㅅ<
2. 일본이 독도를 강경하게 들고 나오는 건 그 이슈로 원전오염을 엎으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글루스 밸리를 돌다가 읽은 warmania님의 '어떤 방사능 전문 교수의 분노의 연설(링크)'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3. 일본해의 경우도 그렇긴 한데, 어차피 국제수로기구에 일본해라고 적혀 있다 한들 한국에서 동해라 부르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해도 지도상 명칭은 황해라던가요? 중국과의 절충안으로 그리 부른 모양입니다. 하지만 일본해라고 부르는데 거부감이 들기도 하니 백금기사님 글 '솔직히 '동해'로는 너무 불리하다(링크)'에서 나온 것처럼 극동해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결정되더라도 한국에서는 동해, 일본에서는 일본해라고 통용되지 않을까요.
가끔 원서 번역을 할 때 일본해를 일본해로 그대로 놔두는 경우와 동해로 바꾸는 경우가 있던 것 같은데, 대체적으로는 일본해로 하는 듯합니다. 그야, 일본소설에서 '동해'라고 하면 태평양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일본의 동쪽바다는 태평양인거죠. 그렇다고 서해라고 바꿔 쓸 수도 없을테고요. 읽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동해로 써도 틀리진 않겠지만 헷갈립니다.-ㅈ- 그렇다고 일본해로 놔두면 꼭 읽다가 눈에 거슬린단 말입니다..;
4. 지난 주말엔 마비노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교역 시스템이 도입된 건 알았는데, 거기에 빠지다보니 모든 지역의 교역 레벨을 올려야겠다는 오기가 생겨서 말입니다. 그것도 한 캐릭터가 아니라 둘씩이나 데리고 하다보니 ...; 교역 대금인 두카트(...)는 교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렇죠. 덕분에 지금도 오른 손목이 아픕니다.(...)
5. 일요일에는 아침에 명탐정 코난 극장판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짝수편 홀수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이번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지만 이번 편은 몰입이 좀 덜 되었습니다.
-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이야기의 중심축인 토마 얼굴이 좀....; 시즌 7인가에서 등장하는 애랑 닮았던데, 기왕에 그릴거면 더 잘 그려주지 말입니다.
- 게다가 극장판임에도 작화붕괴가 종종 보였습니다.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더군요.
- 그래도 앞부분은 상당히 멋있더군요. 거기에 홀랑 빠져서 끝까지 보긴 했습니다.
- 란. 너 거기서 조금만 더 디디면..... 신이치에게 '미안해,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고 문자 보내겠다?;
- 코난의 활약이 지나쳤던 것도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나대면 너 들켜.-ㅁ-;
여튼 꽤 마음에 들었으니 이번에도 DVD는 구입할겁니다.
6. 극장판을 보고 나서 점심을 먹고, 잠실로 갔습니다. 버퍼링에 가서 회지 수령할 것이 있었는데.....; 오픈은 11시였고 그 때는 이미 1시가 넘었으니 40분 정도면 넉넉히 볼일 보고 약속시간에 맞출 수 있겠다 생각했던 것이 오산이었습니다. 1시 10분쯤 잠실역에 도착해 회장에 찾아갔는데, 1층부터 줄서있더군요. 그것도 바깥까지 줄이 나가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 계단까지 오는데 이미 한참 시간이 걸렸고, 나중에 보니 3층 회장까지 계단을 여섯번 도는데 거기도 다 줄을 서 있던 겁니다. 우와..-ㅁ-; 예약자 중에서 제가 거의 마지막이었다더군요.
어흑흑흑흑.; 이 때문에 약속 시간을 늦춰야해서 빙고님께 죄송했습니다.ㅠ_ㅠ 다음부터는 그냥 우편 수령 할래요.
7. 빙고님이랑 그릇 이야기를 하다가.
신세계 본점에 오베론 포트가 들어왔는데 가격이 43만이랍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고 했는데, 빙고님의 지적을 듣고서야 제가 가격에는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OTL 아무리 좋아해도 그렇지 43만원짜리 포트를 산다고 생각하니 금전감각이 망가져 있는 건 확실하군요. 하하하; 하기야 43만원이면 다른 더 좋은 포트를 살 수 있지 말입니다. 게다가 웨지우드 미국에서는 225달러였던가 하고요. 웨지우드 UK에서는 오베론 라인이 안 보입니다.다. 뭐, 이런 종류의 그릇을 사봤어야지 이게 비싼지 어떤지 감이라도 오겠지만, 첫 사랑 + 첫 구입이니 그런 거겠죠.
그래도 작은 접시는 오베론의 다른 그릇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6만 3천)하니 살지도 몰라요.-ㅁ-;
원래는 지난 주말에 올렸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지난 주말에 뭘 했는지는 어제 잠깐 다루기도 했지만, 기타 등등의 이야기를 함께 묶어 올리지요.'ㅂ'
주 중반에 도착한 뭉치. 도착한 그 날 태공을 올려놓고 찍어 보았습니다. 둘둘둘둘 테이프로 말려 있는 이 뭉치는 런던에서 날아왔습니다. 고앵님께 부탁드렷던 이런 저런 잡다한 지름물품입니다.///
뜯으면 이런 모양이었지요. 칼로 조심조심 뜯었습니다. 맨 위에 올라있는 것은 포트넘앤메이슨의 봉투입니다.
몽창 꺼내서 늘어 놓으면 이렇습니다. 절반 정도는 G의 몫이고요. 맨 왼쪽 하단부터 하나씩 설명하지요.
- 맨 왼쪽의 봉투는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간 그라놀라입니다. 아직 뜯지도 못하고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이건 천천히 먹으려고요. G는 견과류가 질색이라 손을 못댈테니 저만 야금야금 먹을 생각입니다.
- 그 오른쪽의 땡땡이는 캐스키드슨의 카드지갑입니다. G에게 링크를 건네줬더니 보자마자 낼름 찍더라고요.;
- 연두색의 캔은 스타벅스 VIA 커피입니다. 인스턴트 커피라는데 G가 친구에게 선물로 줄거라며 구입했습니다.
- 아랫줄 맨 오른쪽의 트와이닝 얼그레이야 설명이 필요없고..
- 윗줄 맨 왼쪽의 긴 캔은 F&M의 클로티드크림 쿠키, 그 앞은 위타드 초콜릿칩 쿠키입니다.
- 그 오른쪽의 원통캔은 차이라떼 믹스입니다. 그 뒤쪽은 위타드의 화이트핫초코.
- 윗줄 맨 오른쪽은 D님이 부탁하신 홍차랑 과일차입니다.
각개 리뷰는 따로따로 올리겠습니다.^^; 그래봐야 지금까지 먹은 것은 쿠키랑 트와이닝 얼그레이 정도고 그래놀라 뜯으려면 아직 멀었고.. 해서 천천히 올릴겁니다.
7월 중순쯤이었나. 교보문고에 놀러 가서 일본 서적을 뒤지다가 예전에 웹에서 보고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던 책을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날마다 먹고 싶은 '밥 같은' 쿠키와 비스켓 책』. 제목이 좀 길지요. 왼쪽에 있는 책입니다. 표지가 귀엽기도 하거니와 대강 훑어 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일단 찍어 놓고 있다가 그 얼마 뒤에 카드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그날은 미처 교보문고 카드를 들고 가지 않았거든요. 5% 차감할인이 은근히 크니까 잡지가 아닌 경우에는 웬만하면 카드를 들고 와서 책을 구입합니다.
특히 일본 서적들은 가격이 꽤 크니까요. 2만원의 책이라면 나중에 1천원이나 가격 차이가 나니 말입니다.
이날은 책을 두 권이나 구입했는데, 찍어 놓았던 책을 집어 들기 전 훑어보다가 『앙금책』을 봐버립니다. 충동구매로 바로 이어졌으니 '버렸다'는 표현을 쓸 수 밖에 없더군요. 하하하하...
이 『앙금책』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팥앙금을 질색하던 저자는 잡지 취재 도중에 어쩔 수 없이 팥앙금이 듬뿍 들어간 화과자를 먹어야 했습니다. 팥 특유의 맛도 그렇지만 그 지나친 단맛도 질색이었고, 차라리 케이크가 낫다고 생각했지만 취재하러 간 가게에서 권하는데 어쩔 수 없었겠지요. 그리하여 눈딱감고 과자를 입에 넣습니다. 그리고 그때 발상, 아니 입맛의 대격변이 일어납니다.-ㅁ-; 팥앙금을 싫어했던 자신마저도 생각을 바꿀 정도로 아주 맛있는 화과자였던 겁니다. 그리하여 호모포비아에서 부녀자로 넘어간 것만큼이나 급격한 변화를 겪고, 그 뒤로는 각지의 맛있는 팥앙금을 찾으러 다닙니다. 그러다 앙금책을 쓰기로 마음 먹고 본격적인 취재를 통해 나온 책이 바로 이 책이고요. 저자 이름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강상미, 한국 사람 맞나봅니다. 하지만 교토 출생이라네요. 재일교포가 아닌가 싶습니다.'ㅠ' 여튼 보는 내내 맛있는 팥앙금에 대한 갈증으로 내내 시달렸습니다. 아.. 오하기도 좋아요, 팥만 삶아도 좋아요. 데마치 후타바의 콩떡은 먹어보았지만 이리되면 백화점이 아니라 본점에 가서 갓 만든 걸 먹어보고 싶어요.;ㅠ; 흑흑흑. 제게 팥앙금을 주세요!
0. 어느날 도착한 물건. 정확히는 지난주에 도착했을 겁니다. 지난 주말에 주문해놓고 주중에 받았지요.
지름신이 붙어서 지른 물품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ㅁ- 메루루의 아틀리에. 패키지만 뜯어 놓고 아직 건들지도 못했지요. 하기야 지금 블루레이 디스크도 뜯어놓기만 하고 아직 안 봤지요. 하하하;
초회예약한정 상품은 퍼즐도 있었는데, 수량이 없기도 했고 어차피 500피스 퍼즐은 취향이 아니다보니-1천피스 이상을 좋아함-들어와봤자 집에서 먼지만 쌓이겠더라고요. .. 근데 솔직히 말하면 발매일 한달도 더 지나 구입했지요. 그간 구입하는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품절되면 안되겠다 싶어 서둘러 구입했습니다.-ㅁ-
초회한정 대사집이란게 뭔가 했더니 저렇게 아예 대사 내용을 해석했더군요. 정식발매된 것이지만 한국어로 나온 것은 아닙니다. 언어는 일본어그대로고요. 가격은 온라인쇼핑몰에서 6만원 정도인데 일본판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물론 현재 환율로 봐서 그런 것이고 10배 환율로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인구수를 늘려야 한다는데서 육성 시뮬레이션하고도 비슷한 느낌이라, 한 번 잡게 되면 은근히 중독될 것 같습니다. 음,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 게임을 잡아 드는 건 왠지.. ... 추석 때나 가능할 것 같은걸요.;
+ 오늘 한 일들.
사진은 창경궁 담벼락에 핀 원추리입니다. 나리 비슷한 꽃이지만 크기는 훨씬 작아요.'ㅂ'
1. 오늘의 한 일.
왜 주말에도 늦잠을 못잘까요. 자고 싶어도 '일찍 일어나서 신나게 놀아야해!'라고 이성이 울부짖으면 어쩔 수 없이 일어납니다. 그리고는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아침 운동을 나갔다능....; 좀 쉬고 싶었지만 낮잠을 자면 된다는 생각에 일찍 일어나는데, 그러고는 또 낮잠은 못잡니다. 자고 나면 몸이 찌뿌둥하거든요. 요즘은 저녁 취침 시간도 그렇게 고정적이지 않아서 10시부터 11시 사이 아무때나 들어가 잡니다. 저녁 때 커피나 차(주로 우유를 넣은 것들)를 마시는 비율이 늘어서 그럴거예요.
2.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 그리고 마비질을 시작하다가, 또 아침 점검이 있어서 도중에 접고. 그리고는 집에 있다가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는 급히 짐을 챙깁니다. 부모님이 시골 내려가신다나요. 일이 급하게 생긴거라 제게 점심거리랑 옷가지 챙기는 일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가신 뒤에는, 병원에 다녀온 G랑 같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잠시 뒹굴거라다가 점심 때 귀가.
3. 그리고는 다시 마비질. 청소기 돌리기와 빨래는 이미 오전 중에 마무리 했으니 오후에는 조금 느긋하게 웹서핑.
새벽에 돌다가 정령밥을 대량으로 거둬들여서 지금 이샤크와 카미유를 계속 굶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도 마비 투플중이예요. 노트북이 좀 고생하는 거죠. 이 더운날 온라인 게임을 돌리다니..-ㅁ-;
4. 버터를 분할하는 김에 쿠키도 만들까 했는데 점심 때 카페 나가서 디저트 먹고는 단 것에 질려서 고이 냉동실에 모셔 두었습니다. 사브레는 나중에. 그러고 보니 푸딩 만들기는 오늘 중으로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어제 저녁 때 캐러멜 소스 만들어서 유리 그릇에 담아 두었거든요. 푸딩액만 만들어 부어서, 잠깐 찌면 완성입니다. 6시 되기 전에 완료하고 식혀두어야지요.
4. 지금부터 할일. 일단 달걀 꺼내두고 설탕 꺼내두고. 그리고 방 전체 닦기. 어제 오늘 창을 종일 열어두어서 방 바닥이 까말겁니다. 저녁 되기 전에 방바닥 닦고 방문은 닫아 두어야지요.
5. 시간이 되면 공방에서 대강 결정해둔 표지 디자인 스케치하기.
6. 키릴님께 반납하기 전에 명영사는 한 번 더 읽어둡니다. 그리고 요즘 갑자기 불 붙은 도서관 전쟁 시리즈도 재독.
7. 통장잔고 상황을 살피고...
8. 다음주 중에는 시간을 내서 SC 제일은행에 다시 가, Cash Passport를 만들어둘 생각입니다. 달러로 만들어도 어차피 일본 웹상에서도 쓸 수 있을테니까요. 고정 환율이라는 것이 좋긴 하지만 엔화를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것이라 고정환율이 될 것 같진 않네요. 여튼 시험해볼 생각입니다.(여유자금 일부를 거기에 넣었다가 아마존 결재할 때 쓴다는 의미로..) 그렇게 되면 아마존에서 주문할 모 물품도 그냥 해외배송으로 받아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ㅂ'
따라서 빠르면 다음주 중에 Cash Passport에 대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1. 지지난주쯤인가에 도착한 책 세 권입니다. 첫비행님의 키슈 이야기에 홀딱 넘어가서 찾아보다가, 관심이 가는 책 세 권을 함께 묶어서 주문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종류가 더 있었는데 시폰 케이크는 아무리 해도 제가 만들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서 그냥 포기했지요. 왜냐면 집 오븐 토스터에는 시폰틀은 안 들어가거든요. 나중에 오븐을 따로 구입하게 되면 사야지요. 그리고 적어도 시폰은 아직까지는 만들어 먹는 것보다 사먹는 쪽이 더 좋습니다.; Passion5에서 그래도 싸게 파니까요.
2. 어제도 듀시스님이랑 진지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ㅁ-;;; 오덕한 이야기부터 기타 등등의 이야기까지 다 오갔습니다. 핫핫핫.
3. 오덕한 이야기라 하니 고식 완결이야기도 나왔지요.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고식 애니메이션 평은 좋지 않나봅니다. 애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예요. 게다가 일러스트에 제가 홀딱 반해있거든요.-ㅁ-; 늑대와 향신료에 비하면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훨씬 낫습니다. 둘다 삽화에 홀딱 반해 있다는 건 마찬가지지만.
여튼 엊그제 고식 마지막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2쿨로 끝났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24화가 완결이더군요. 모르고 있다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했더니 24화가 완결이더라고요. 위키백과를 보니 애니메이션과 라이트노벨의 완결이 같다고 합니다. 라이트노벨의 발매가 조금 늦어져서 애니메이션 완결이 먼저 나왔다는데, 분위기를 봐서는 살짝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여튼 마지막 권만 나오면 된답니다. 한국에는 아직 최근에 나온 두 권-외전 한 권, 본편 한 권- 도 안나왔지만 올해안에는 완결권까지 볼 수 있지 않을까요.;ㅁ;
애니메이션 완결은 한 줄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쿠죠, 인생의 승리자.ㄱ-
훗.
그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덕분에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맨 마지막 화만 블루레이를 따로 구입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DVD를 낼 것 같진 않고. 마마마도 DVD 구입을 하겠다고 언급했지만 아직 발매는 안되었습니다. 나오긴 하려나.
예상했던 대로 전쟁이 일어나고, 그 전쟁에 쿠죠가 참전한다는 점은 좀 걸립니다. 옹호하는 시선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쟁에 대한 확실한 시선이 보이지 않더군요. 전형적인 군인집안이고, 그런 집안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쿠죠의 생각이, 빅토리카와 만나면서 바뀐 건지 아니면 상황에 순응하게 된건지 알 수 없습니다. 소설판이 나오면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소설은 언제쯤 나올까. 흑흑흑. 이러다가 못참고 나중에 원서를 먼저 집어드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4. 아마 조만간 빙고님께 아마존 주문 건을 하나 부탁드려야 할듯..OTL 오, 오덕오덕한 물품이라 부탁드리기 민구스럽습니다.T-T 아.. 이렇게 지름신은 신나게 등뒤를 찔러대시는군요.
0. 어느날의 아침 식사. 최근에 먹은 핫케이크는 다 아침으로 먹었으니 저것도 아침입니다. 물론 다 먹은 것은 아니고, 오른쪽 하단의 검은 것-검은깨고물을 묻힌 쑥인절미는 사진만 찍고 고이 모셔두었지요. 당근주스처럼 생긴 것은 자몽주스입니다.
이날은 마음 먹고 팬을 잘 달구어 반죽을 붓고, 은근한 불에 은근은근 구웠습니다. 반죽을 일부러 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두께는 1cm 이상. 하지만 된 반죽이니 핫케이크 특유의 포실포실한 맛은 안납니다. 틀을 쓰지 않고 두껍게 부치려면 이게 제일 편한 방법이거든요. 임시로 틀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번거롭고. 다음에 만들 때는 층을 쌓아 봐야겠습니다. 마침 집에 월귤잼이 있으니까요.-ㅠ-
1. 처음에는 그냥 자료만 건네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자료를 이해 못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자료에 대해 별도로 설명하겠다고 했고; 그게 어느새 판이 커져서 다른 사람을 강사로 하여 자료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을 하게 되었더랍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연락 사항은 담당자가 아니라 제가 맡고 있었다는 것.-ㅁ- 근데 제가 원해서, 하고 싶어서 움직이다 보니까 힘들다거나 화가 난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외려 마음은 편하더군요. 아니, 즐겁다고 하는 쪽이 맞을 겁니다.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리저리 제가 혼자 움직인 것이었으니까요.
2. 그 와중에 살짝 끼어들려고 하는 C.....; 잊은 건지 아니면 놔둔건지 오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네요.;ㅅ;
3. G는 제가 결혼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더군요. 정말? 'ㅅ'
4. G와는 이런 대화도..
K: G냥, 화내지 마시게?
G: 응?
K: 어쩌면 집에 아나이스를 들일지도 모른다네.
G: 아나이스... 흠. 들이신다면 저랑은 연을 끊지요.
K: 왜? (;ㅁ:)
G: 난 그런 머리 크고 눈 큰 인형은 ....
K: 응? 아나이스는 머리 작은데?
G: 어?
G: ... 혹시 블라이스 말한거야?
G; 아. 그건가.;
저자명이 이케다 아키코(池田あきこ)로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엉뚱한 책도 많이 나와서-동명이인이거나 이름이 섞였거나-e-hon에서 검색했습니다. 책이 총 117권인데 그 중 절판인 것도 있고, A4 판형의 책을 이후에 문고로 낸 것도 있어서 중복되는 것이 꽤 많습니다. 제가 모은 것은 거의 문고판인데 큰 책으로 다시 모아야 하나도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책값이 너무 비싸네요. 환율이 낮다면 모를까, 지금 환율에서 1500엔쯤 되는 책으로 두자릿수 모아야 한다면 ...(먼산)
옛날 책부터 차례로 올려봅니다.
링크를 달까 하다가, ISBN만 넣어둡니다. 그러면 나중에 아마존에서 검색하기도 쉽겠지요. 근데 적다보니 너무 길어서 일단 접어둡니다.
ダヤンのおいしいゆめ わちふぃーるど物語 (다얀의 맛있는 꿈, ¥1470, 978-4-593-56020-2)
1988년 책입니다. 다얀 컬렉션 시리즈-하드커버판으로 나온 이야기 같군요. 뒤에 바쿠(맥)이 있는 걸 봐도 그렇습니다.
チビクロ・パーティ わちふぃーるど物語(치비쿠로파티, ¥1325, 978-4-593-56027-1)
1989년 책. 이것도 다얀 컬렉션 시리즈에 있을 겁니다. 그림자 파티 이야기. 이 책은 주문불가네요. 아마존에서는 중고로 있습니다.
ダヤンのクリスマスまでの12日(다얀의 크리스마스 까지 12일, ¥1325, 978-4-593-59201-2)
1990. 문고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아니 와치필드의 요루카에 이르기까지 12일 동안 다얀이 하는 일들에 대한 것.
문고는 2001, 주문 불가 상태며; 620엔(978-4-12-203915-5). 아마존에 문고 중고 있음, 본서는 신품이 딱 하나 있다네요.
ダヤンのミステリークッキング(다얀의 미스테리 쿠킹, ¥1575, 978-4-593-59200-5)
1990. 집에 있던가아...?;
문고판 표지를 보니 없는 것 같네요. 문고판은 600엔(978-4-12-203814-1).
ダヤンのカントリーダイアリー(다얀의 컨트리 다이어리, ¥1365, 978-4-593-59202-9)
1991. 문고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얀의 야외활동 이야기. 지금 한창 보고 있지요.
문고는 600엔(978-4-12-203785-4).
ヨーヨーの猫つまみ(요요의 고양이 핑거푸드(...), ¥1223, 978-4-915901-01-0/ 978-4-915901-07-2(2권))
1992. 취급 안한다는 건가..?
이건 개정판 문고본으로 가지고 있는데, 아마 같은 책 맞을 겁니다. 92년도에 처음으로 나왔군요. 바닐라의 원형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2권은 93년에 나왔습니다. 이건 주문 불가.
ヨーヨーのちょこっと猫つまみ가 아마도 개정판이지 않을까 합니다. 94년 발행, 1632엔. 문고는 2003, 620엔(978-4-12-204235-3). 일반 도서는 e-hon 기준 주문불가. 이쪽은 아마존 검색하면 중고로 꽤 있습니다.
おかしな国のお菓子の本 Dayan's sweet travel(신기한 나라의 과자 책, ¥1470, 978-4-593-59203-6)
1993. 한국에도 번역본이 나와 있지요.
ダヤンのおかしな国のお菓子の本 (다얀의 이상한 나라의 과자책, 600엔,978-4-12-203745-8)은 이 책의 문고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서네요. 출간 시기를 보면 맞을 것 같은데.
ダヤンのたんじょうび(다얀의 생일, 978-4-593-59210-4) 1993
イワン、はじめてのたび(이반, 첫 여행, 978-4-593-59212-8) 1993
マーシィとおとうさん (마시와 아빠, 978-4-593-59211-1) 1993
マージョリーノエルがやってきた (마죠리 노엘이 왔다, 978-4-593-59213-5) 1994
魔女がひろった赤ん坊 (마녀가 주운 아기, 978-4-593-59214-2) 1995
チビクロ・パーティ (치비쿠로파티, 978-4-593-59216-6) 1995
ダヤンのおいしいゆめ (다얀의 맛있는 꿈, 978-4-593-59215-9) 1995
なまずの駄菓子屋 (메기의 막과자 가게, 978-4-593-59217-3) 1996
ヨールカの白いお客さん (요루카의 하얀 손님: 백곰 표지!, 978-4-593-59219-7) 1996
ダヤン、ふたたび赤ちゃんになる (다얀, 다시 아기가 되다978-4-593-59220-3) 1997
猫の島のなまけものの木 (고양이 섬의 게으름뱅이 나무, 978-4-593-59221-0) 1998
雨の木曜パーティ (비의 목요 파티, 978-4-593-59226-5) 2001
ダヤンと風こぞう (다얀과 바람 애송이(?), 978-4-593-59231-9) 2005
ダヤンのフールスディ (다얀의 풀스데이(fool's day인듯), 978-4-593-59232-6) 2006
모두 ¥1050, 다얀 컬렉션입니다. 가지고 있음. 없는 것은 바로 채워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ダヤンとパシュラル先生の色鉛筆の絵本(다얀과 바슈랄 선생의 연필그림책, ¥1631, 978-4-87197-187-4)
이건 없는데. 문고판으로 사야겠네요. 원래 판형은 너무 비쌉니다.T-T .. 근데 원래 판형은 e-hon 기준으로 주문 불가.
ダヤンの赤ちゃん日記 (다얀의 아기(육아?;)일기, 978-4-593-59204-3)
1995. 새끼고양이가 된 다얀의 그림책입니다. 분류도 육아인데, 정말 내용이 육아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1680엔.
タシールエニット博物館 ダヤン画集 (다실에니트 박물관, 다얀의 화집, ¥2100, 978-4-593-59205-0)
1995. 이쪽은 화집인데... 일단 화집부터 모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Dayan's carnival わちふぃーるどの祭り詩 (와치필드의 축제시, 1628엔, 978-4-592-73129-0)
1995. 주문 불가. 이것도 없네요. 와치필드 축제 관련은 여러 책이 나온 걸로 아는데 아마 삽화 들어 있는 것이 조금씩 다를 겁니다.
モロッコへ行こう (모로코에 가자, 1680엔, 978-4-87197-197-3)
1997. 주문 불가. 이건 와치필드 시리즈가 아니라 작가 이케다 아키코의 스케치 여행입니다. 다얀의 스케치 기행 시리즈로 나왔지요. 저도 몇 권 가지고 있지만 모로코도 있었네요. 오오.+ㅅ+
문고는 680엔(978-4-12-203092-3). 문고도 주문 불가입니다.
ダヤンのスープ読本(다얀의 수프책, 1470엔, 978-4-593-59206-7)
1997. 이건 번역본이 있습니다. 전 문고로 가지고 있고요. 문고는 2001, 주문 불가, 600엔(978-4-12-203982-7).
英国とアイルランドの田舎へ行こう (영국과 아일랜드의 시골에 가자, 1680엔, 978-4-87197-198-0)
1998. 이건 문고로 가지고 있습니다. 문고는 680엔. 보고 있으면 영국 여행 가고 싶어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문고판은 720엔(ISBN 978-4-12-203647-5).
タシルの街とフォーンの森 Wachifield Dayan(다실의 거리와 판의 숲, 2100엔, 978-4-593-59222-7)
1998. 주문 불가. 이건 이야기인듯.'ㅂ' 하지만 그림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일단 이쪽도 체크.
ダヤン、わちふぃーるどへ (다얀, 와치필드에. 1365엔, 978-4-593-59223-4)
1999. 이건 소설입니다. 다얀 연작 소설이 6권인걸로 기억하는데 그 중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다얀의 첫 번째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는 이야기지요. 전 문고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문고는 2002, 580엔(978-4-12-204113-4).
イタリアへ行こう (이탈리아에 가자, 1680엔, 978-4-593-59223-4)
1999. 주문 불가. 이것도 문고판으로 있긴 한데, 예전에 한창 모을 때 사다 놓고는 안 봤습니다. 음하하;ㅂ; 문고는 2001, 주문 불가, 720엔(978-4-12-204055-7).
ダヤンのスケッチ教室 色鉛筆と水彩 (다얀의 스케치 교실 연필화와 수채, 1470엔, 978-4-87197-491-2)
2000. 주문불가. 이 책은 문고로 가지고 있습니다. 문고는 2005, 주문 불가, 620엔(978-4-12-204602-3).
ダヤンとジタン (다얀과 지탄, 1365엔, 978-4-593-59225-8)
2000.『다얀, 와치필드에』와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소설 두 번째 책. 이것도 문고로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보진 않았군요.(..) 문고는 2003, 580엔(978-4-12-204278-0).
ダヤンの小さなおはなし (다얀의 소소한 이야기, 1680엔, 978-4-592-73181-8)
2001. 이건 문고로 있던가, 없던가..?; 한 번 싹 훑었는데 안보이는 걸 보면 없나봅니다.;
蓼科日記 (타테시나 일기, 1785엔, 978-4-12-003138-0)
2001. 주문 불가. 이건 수필, 혹은 기행에 가깝습니다. 이케다 아키코의 집이 타테시나에 있는데, 거기서의 생활담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와치필드와 관련된 이야기는 많지 않지만, 와치필드의 배경 자체가 타테시나이기 때문에 참고하며 보면 재미있습니다.
문고는 2004, 780엔(978-4-12-204355-8).
12の月の物語 わちふぃーるど (12월의 이야기, 620엔, 978-4-12-203844-8)
2001. 문고인걸 보면 앞에 나온 다른 책의 복각일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군요. 이건 가지고 있습니다.
ダヤンの絵本づくり絵本 If you have a crayon(다얀의 그림책 그리기 책, 1470엔, 978-4-87197-492-9)
2001. 주문 불가. 이번엔 크레용이군요.
ダヤンと時の魔法 (다얀과 시간의 마법, 1365엔, 978-4-593-59227-2)
2002. e-hon에서는 이 책부터 부제가 달립니다. Dayan in Wachifield 3. 소설책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문고는 2004, 620엔(978-4-12-204435-7).
扉の向こう側 わちふぃーるど (문의 저편, 620엔, 978-4-12-204011-3)
2002. 이것도 문고니까 다른 책과 연결될텐데. 가지고 있습니다. 와치필드의 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四季の絵ばなし わちふぃーるど (사계절의 이야기, 740엔, 978-4-12-204156-1)
2003.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문고니까 앞서 이야기랑 연결될 듯. 와치필드의 사계절을 다룬 책입니다.
ダヤンとわちふぃーるど物語 ダヤン、わちふぃーるどへ ダヤンとジタン ダヤンと時の魔法 (다얀과 와치필드 이야기, 5040엔, 978-4-593-59228-9)
2003. 주문 불가. 가격이 엄청나죠. 앞의 세 소설 합본입니다. 판형도 상당히 크고요.
ダヤンの絵画教室 Making of Dayan(다얀의 그림 교실, 2499엔, 978-4-87197-692-3)
2003. 주문 불가. 부제가 DVD로 배우는 프로의 솜씨입니다.; DVD인가..?;
ダヤンカフェ わちふぃーるどのお菓子 (다얀 카페 와치필드의 과자, 1680엔, 978-4-592-73214-3)
2003. 가지고 있습니다. 다얀 시리즈에 나오는 이런 저런 과자들을 다룬 요리책입니다. 물론 이야기도 있고요. 상당히 좋아하는 책입니다.
とことん猫版画 (끝까지 고양이 판화, 1680엔, 978-4-87197-615-2)
2004. 주문 불가. 공동 저작입니다. 고양이와 관련해 활동하는 네 명의 작가들이 같이 낸 판화집이라네요. 순위에서 밀립니다.'ㅂ'
池田あきこのねこ話 (이케다 아키코의 고양이 이야기, 1260엔, 978-4-12-003495-4)
2004. 이건 고양이랑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수필집이라네요. 구입 순위가 높은편입니다.-ㅁ-; 문고는 720엔(978-4-12-205017-4).
ダヤンとタシルの王子(다얀과 타실(다실?)의 왕자, 1470엔, 978-4-593-59229-6)
2004. Dayan in Wachifield 4권입니다. 역시 소설이고요. 문고는 740엔(978-4-12-205066-2).
新わちふぃーるど大図鑑 ダヤンの不思議な旅 (신 와치필드 대도감 다얀의 신기한 여행, 2415엔, 978-4-592-73222-8)
2004. 새로운 도감이랍니다. 으허허허.;ㅂ; 다얀의 신기한 여행이라고 하니 닐스가 떠오르네요. 여튼 구입 순위는 높은편입니다. 다만 도감류는 옛날 것부터 차근 차근 모을 생각입니다.
ダヤンのお祭りの本 (다얀의 축제책, 1785엔, 978-4-12-003556-2)
2004. 이건 구입했습니다. 일본 각지의 축제 이야기인데, 다얀시리즈는 아니고, 앞서의 영국여행이나 이탈리아 여행 같은 기행문입니다. 이건 저자 사인 들어 있다능!
(관련 링크는 따로.;..)
ダヤンと銀の道 (다얀과 은의 길, 998엔, 978-4-592-73227-3)
2004. 이건 그림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끼고양이 다얀이 등장하는데, 구입 순위는 낮습니다. 아마 아르스(지구)에서의 이야기가 아닐지..?
ダヤンとハロウィーンの戦い (다얀과 할로윈의 싸움, 1470엔, 978-4-593-59230-2)
2005. Dayan in Wachifield 5권. 할로윈이라. 어쩐지 그 때 할로윈 관련 상품이 많이 나왔지...; 문고는 2009, 880엔(978-4-12-205171-3).
ダヤンのタロットカード 占いブック (다얀의 타로카드, 1575엔, 978-4-592-73230-3)
2005. 다얀 그림을 이용한 타로카드 책입니다. 구입했고 관련 리뷰는 여기.(링크)
ダヤンの塗り絵 描きおこし下絵・ポストカード・しおりつき (다얀의 색칠공부, 밑그림 포스터 카드 책갈피, 1000엔, 978-4-87197-493-6)
2006. 색칠공부인 것 같은데..-ㅁ-; 살 일은 없겠네요. 1,2권이 나와 있습니다.(2권은 978-4-87197-494-3)
ダヤンの不思議な毎日 (다얀의 이상한 날들, 1365엔, 978-4-391-13297-7)
2006. 단편 모음집으로 추정됩니다. 하기야 다얀 시리즈는 단편이 굉장히 많지요.^^;
ダヤンとおかしな仲間たち (다얀과 재미있는 한패, 1365엔, 978-4-391-13298-4)
2006. 이것도 위랑 비슷한 시리즈겠네요. 주로 친구들 이야기. 아직 이 때는 바닐라가 등장하지 않았을 겁니다.
ダヤンと王の塔 (다얀과 왕의 탑, 1470엔, 978-4-593-59233-3)
2006. Dayan in Wachifield 6권. 이게 아마 클라이막스일겁니다. 문고는 2009, 880엔(978-4-12-205208-6).
ダヤンと時の流れ星 (다얀과 시간의 유성, 1050엔, 978-4-592-73241-9)
2007. 가격을 봐서는 다얀 컬렉션 같기도 한데, 총서명에는 없네요. 이것도 그 해(2007)년 MOE 다얀 특집 때 잠깐 소개되었습니다. 바닐라가 등장한 이야기라 인상깊게(-_-+) 기억하고 있지요.
ダヤン、タシルに帰る (다얀, 타실에 돌아오다, 1470엔, 978-4-593-59234-0)
2007. Dayan in Wachifield 7권. 이게 소설 완결권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얀은 이 뒤에 조금 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지요. 문고는 900엔(978-4-12-205251-2).
北欧へ行こう (북유럽에 가자, 1680엔, 978-4-87197-561-2)
2007. 북구는 북유럽 3개국(덴마크의 포함 여부는 모르겠음.-ㅁ-;)을 말하니까 북유럽이라고 뭉뚱그려 해석했습니다. 여튼
이것도 보고 싶긴 한데, 북유럽은 아직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니 뒤로 밀릴겁니다.; 문고는 2010,
760엔(978-4-12-205322-9).
ダヤンの切り絵 (다얀의 종이오리기, 1300엔, 978-4-87197-487-5)
지금 주문 불가로군요. 덴마크에서 유행하는 걸로 아는데, 종이오리기 책입니다. 근데 다른 출판사에서 2010년에 다시 나왔습니다. 1365엔(978-4-07-271615-1).
ダヤンのクリスマスブック Merry Eurocka! (다얀의 크리스마스북, 1050엔, 978-4-391-13538-1)
2007. 요루카라고 앞서 쓰긴 했는데 철자가 이렇군요.; 한국에서는 유레카라고 번역했던 듯?;
ダヤン256のだいへんしん (다얀의 256가지 대변신, 1260엔, 978-4-593-59235-7)
2008. 대강 내용을 훑어봤는데 일단 순위에서 빼도 될 듯..^^; 독특한 모양의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ダヤンの路地裏ねこ歩き (다얀의 뒷골목 고양이걷기, 1680엔, 978-4-12-003940-9)
2008. 제목 그대로 도쿄의 여기저기 골목길을 돌아다닌 스케치 기행문입니다. 이것도 구입 가능성 높음.
ダヤンの切り絵12ケ月 (다얀의 종이오리기 12달, 1470엔, 978-4-87197-519-3)
위의 종이오리기 책과 마찬가지로 e-hon에서 주문 안됩니다. 다얀의 열 두 달 생활 모습을 종이오리기로 그린 것 같은데....;
이건 2010년에 다른 출판사에서 다시 나왔네요. 가격은 1449엔(978-4-07-271093-7).
ダヤンのたんじょうび ポップアップ絵本 (다얀의 생일 팝업북, 2940엔, 978-4-593-59237-1)
2009. 아... 안봐도 비디오.; 하지만 가격 때문에 순위에서 밀립니다.
パリと南仏ねこ歩き (파리와 남프랑스 고양이걷기, 1680엔, 978-4-87197-562-9)
2009. 이번엔 프랑스네요. 어쩐지, 이 때 프랑스에서 고양이 회의가 열렸어..(...) 문고는 2011, 760엔(978-4-12-205467-7).
ダヤンとパリのこねこ会議 (다얀과 파리의 고양이 회의, 1050엔, 978-4-592-73253-2)
2009. 두말하면 잔소리. 그림책입니다.
북오프에서 찾아볼 생각도 있긴 하지만, 일본에서도 찾아볼 생각하지 않던 걸 한국에서 찾을리가..-ㅁ-;
일단 집 책 정리좀 하고 통장 잔고랑 카드 한도 계산해본 다음(...) 구입 목록에 차근차근 올릴겁니다. 문제는 교보에 책이 언제 들어오느냐는 건데, 항상 교보에서 주문한 책은 3주에서 6주까지 무작위로 걸리거든요. 구하기 힘들거라 생각한 책이 먼저 들어오기도 하고, 어떤 책은 한 달 넘기고도 반달 더 채워 들어오기도 하고요. 그러니 고민중.
여튼 차근차근 주문 넣을 생각입니다. 책장 자리 좀 마련해야겠네요.
그리고 위에서도 대강 적었지만 전 바닐라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다얀 싱글주의자인 것은 아니고, 다얀의 파트너는 지탄이나 마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 바닐라는 굴러들어온 돌로 밖에 안 보입니다.; 바닐라가 누구의 뭐시기라든지는 이미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꽤 여러 책이 빠지니 지갑 사정에는 다행인가요..-ㅁ-;
1. 주말동안 신나게 FIKA에서의 먹부림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끝냈으니, 이제 한 동안은 가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요. G는 피카의 먹거리보다는 북바인더스의 색연필에 더 반했습니다. 조만간 사러 가겠더군요.; 얼마나 사오려나. 저도 덕분에 지갑이 얇아졌습니다.;ㅂ;
2. 여튼 FIKA 방문 덕에 G에게서 퀘스트를 하나 받았습니다. 이달 중으로 끝내는 것도 가능하긴 할텐데, 빨리 해치워볼까요? -ㅁ-;
3. 잼이 1+1 행사를 하는 중이라 잽싸게 월귤잼 한 병(+한 병)을 샀습니다. 자아. 과연 맛은 어떠려나.
4. 이번 주가 7월 중에서는 가장 힘들 주간입니다. 잘 버틸 수 있어야 하는데.
.. 갑자기 외치고 싶어지는군요. "생존 전략!" (...)
5. 일단 결재는 내일 올리고. 오늘 올려야 하는 결재는 대강 마무리 지었으니 내일 것은 내일. 지금 해야하는 것은 금요일의 회의에 맞춘 프리젠테이션 준비.-ㅁ- 괜찮아요. 한 시간 반 정도쯤이야..^-T
6. 7월은 다얀의 생일이라 백천사(하쿠센샤)에서 내는 일러스트관련 잡지 『MOE』에서도 다얀 특집을 냅니다. 최근에 나오는 그릇들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다행이더군요. 취향이었다면 지금쯤 털렸을...; 그러고 보니 『101번째 아리스』에 등장하는 다얀의 이름도 와치필드의 다얀에서 따온 거라 합니다.-ㅂ- 이중 (지름) 펌프질이네요.
여튼 이번호 『MOE』를 보고 다얀에 대한 모에심이 깊어져서 아직 다 구입하지 못한 다얀의 이야기들도 모으기로 결심했습니다. 2011년 하반기의 교보 플래티넘 자격 유지는 다얀이 해주겠네요.^-T 그런고로 조만간 구입해야하는 다얀 목록이 올라갑니다.(자, 프님, 긴장하시라능!)
고선생님 이글루의 덮밥 관련 글(링크)에 달린 댓글 때문에 설렁설렁 글 작성해봅니다.'ㅂ'
G의 생일이 지난지 한참 되었지만 아직도 생일선물은 못 줬습니다.
G와 저 사이의 20년된 암묵 협약에 의하면 생일선물은 생일 당사자가 원하는 것으로 골라 주되, 가격은 3-5만원 사이에서 맞춥니다. 올해는 G가 딱히 가지고 싶은 것이 없어 이것 저것 우왕 좌왕 하다가 생일이 지났습니다. 정확히는 받고 싶다고 한 물품이 있었는데 사러 가기 귀찮다고 미루다가 그 사이 마음이 바뀐 겁니다.; 그리고 그 바뀐 물품이 무엇인고 하니..
이 두 가지입니다.
왼쪽은 웹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퍼온 것이고 오른쪽의 달걀말이팬은 무인양품(무지) 제품입니다. 무지 제품은 한국에도 들어오지만 이건 들어오다가 더이상 안 들어오는 것 같더군요.
달걀말이 전용 팬이야 여기저기서 많이 등장해서 보신분도 많을텐데, 왼쪽의 덮밥냄비는 좀 낯설겁니다. 저도 덮밥을 본격적으로 만드는 가게 주방을 보여줄 때 보았거든요. 그 프로그램이 오야코동(닭고기달걀덮밥) 맛있게 만드는 비결을 전수하는 거라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손잡이가 위로 달려있기 때문에 사발 위에 건더기를 올리기 쉬운 모양입니다. 물론 저도 프라이팬으로 해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저게 딱 1인분을 만들 수 있는 양일겁니다.'ㅂ' 무슨 바람이 불어 저걸 사달라고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다음번에 일본 여행 갈 때 찾아본다고 약속했습니다. 가장 쉽게 구하는 건 도큐핸즈일텐데, 못찾으면 오사카의 도구 거리(있다면)를 찾아가거나, 거기도 없으면 도쿄 갓파바시를 가보면 있겠지요.
블루레이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게임까지 들어옵니다.-ㅅ- 그냥 배째고 블루레이 디스크만 쟁일걸 그랬나라는 후회가 밀물처럼 들어오는군요. 하지만 엎어진 물. 어쩔 수 없으니 지르고 봅니다?
http://atelier-ps3.jp/meruru/
1차 정보는 산왕님 이글루에서 보았습니다. 그 이후는 검색.
메루루의 아틀리에가 24일 발매랍니다.(다음주 금요일) 21일까지 예약하는 사람에게 예약특전으로 퍼즐인가를 준다는데 퍼즐은 둘째치고, 이게 나온다는 걸 전혀 몰랐으니 말입니다.; 찾아보니 토토리도 로로나도 다 나왔네요. 오오. 어차피 일본 판도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니 한글판으로 사고 말지요. 그러면 G도 게임을 할 수 있을테고 말입니다.
어제 에리의 아틀리에를 돌려봤는데 메모리 카드가 없다는 메시지가 뜨더만..=_+ 와 그런 소리를? 매뉴얼을 뒤져봐야겠네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카이덴야키. 요즘 많이 나오는 타이야키(도미빵?)보다 이쪽이 더 좋습니다. 갓 구워낸 것을 먹으면 이것이야말로 극락.;ㅠ; 하지만 너무 멀어요. 가끔 갈 때만 사 먹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안경이 바닥에게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았는지 망가졌습니다.
해석.
안경이 바닥에 떨어져 망가졌습니다.
안경 맞춘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위에서 추락했다고 바로 망가지네요. 이전 안경은 그래도 화장실 타일 바닥에 떨어져서 깨진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그 안경은 오래 버티더니 이번 것은 영 아니네요. 안경을 자주 맞추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가는 곳이 있었는데 이번 안경은 다른 곳에서 맞춰 그런가.
아무래도 다니던 집으로 다시 가봐야겠습니다.=_=
다만 예비 안경을 하나 더 맞춰 둘 것인지 아니면 그냥 하나만 할 것인지인데......
그냥 하나만 해야겠네요. 통장 잔고가 아우성입니다.T-T 어제 사려고 담아 놨던 책 중 일부는 다음달 월급 받아야 살 수 있으려나....
아마존에서 퍼온 것이라 그림이 저렇네요. 제목은 노포의 말차 간식. 노포라고 하면 일본에서는 역사 깊고 오래된, 그리고 솜씨가 있는 집을 말하지요. 부제까지 다 하면, 『京都・丸久小山園に教わる-老舗の抹茶おやつ-丸久小山園』가 됩니다. 교토의 유명집에서 가르쳐 주는이라는 부제가 붙은 것을 보니 저 집도 찾아가고 싶습니다.
(넵.; 모님, 아마 이 책 보면 손이 근질근질 하실 것 같...;....)
아마존에 들어가 해당 책(링크)을 보시면 책 내용을 간단히 소개한 것이 보입니다. 말차에 대한 기본 지식, 말차 고르는 법, 말차 젓는 법 등을 앞에서 소개하고 그 뒤에는 말차가 들어가는 간식 레시피가 실려 있습니다. 피낭시에, 바바로아, 파운드케이크, 트리플 등이 나오는데 가장 땡기는 것은 아이스그린티 만드는 법입니다. 오오.;ㅠ; 비율을 맞출 수 있겠어!
근데 2011년 5월 25일에 나온 책이군요.; 진짜 신간입니다. 그리하여 슬슬 주문 넣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망설이는 이유는 장바구니에 있는 책이 한 권만이 아니거든요.
이런 이상한 책(링크)이라든지, 저택섬이라든지, 다른 원서 두 권도 장바구니에 있고..OTL 외려 공의 경계 한정판은 한정판이라는 이유로 밀렸습니다. 컵받침은 어차피 쓰지도 않는데다 케이스가 있으면 보관하는 것이 배로 힘들어집니다.-ㅈ-;
그래서 쿠폰을 앞에 놓고 어디까지를 주문하고 어디까지를 말아야 하는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과연 결론은 어떻게 나려나....
한 달에 두 세 번 정도 날아오는 백화점 쿠폰은 지름신의 전당이라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특히 쿠폰북에 르크루제 세일 품이라도 있다면-거의 100%의 확률로 있습니다-_--홀랑홀랑 넘어가기 쉽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부엌이 제 부엌이 아니라는 것. 독립(가출)을 할 때까지는 요원한 일이지요.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한 사은 대축제는 이번 일요일이 끝이랍니다.'ㅅ' 그러니 그 때까지만 잘 참으면 무사히 지름신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레오니다스 초콜릿 빙수와 함께 온다면? (...) 피하기 어렵겠지요.;
- 르, 르크루제 냄비는 피할 수 있어요.;ㅁ; 놓을 곳도 없고 관리하기도 힘들단 말이예요! (롯지팬이나 더치냄비가 나오면 대책이...-_-)
- 휘슬러 소스팬은 조금 땡깁니다. 18cm라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 크기라는게 다행이네요. 작은 크기였다면 지름신이 등 뒤를 두드렸을 겁니다. 11만원짜리라니 뭐...-_-;
- 옻칠 과일포크랑 티스푼이랑 통은 좋긴 한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포크 달랑 세 개, 찻숟갈 달랑 3개, 통 하나면서 96000원.
- 가장 무서웠던 것은 래빗머그 캣머그. 꼬리가, 꼬리가아아아아! 가격이 24000원이 아니라 그 반값이었다면 카드 들고 뛰어갔을텐데 가격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귀엽다니까요.
- 로얄 코펜하겐의 뉴 시그니처 커피잔 세트는 신세계 본점과 롯데 본점 양쪽에서 다 나왔습니다. 다만 웨지우드는 양쪽에 나온 접시가 다르군요. 어느 쪽이건 간에 부피가 커서 생각을 접었습니다. 하기야 구입할 생각이 딱히 있었던 것도 아니죠.
- 닭고기는 요즘 할인품목에서 계속 빠지더군요. 주말에 닭고기 카레 만들 생각이었는데 그냥 근처 마트에서 사야겠습니다. 만드는 법은 『아빠는 요리사』 112권 참조 및 변형. 변형이라는데서 괴식의 낌새가 보입니다.
- 근데 제주 규슈 낫토는 made in Korea? 아니면 Japan?
- 토스트 통밀/ 클래식은 반값 할인(3250원) 중인데 또 살까 말까 하고 있습니다. 생긴 건 파리바게트 비스코티랑 비슷한데 그것보다 덜 기름지게 보입니다. 원래 이름은 Fette Biscotate인데 통밀 비스코티랑 클래식 비스코티가 있는 거예요. 250g에 저정도 가격이면 살만한데, 먹을 수 없다는게 문제죠.
1. 그 외의 잡담.
베키아앤누보에 미니 케이크가 있더군요. 1호 케이크인가? 하여간 저라면 1인분 밖에 안될 크기의 케이크를 15000원에 파는데 홀렸습니다. 그 가격이면 싸다~ 싶었거든요. 오레오 치즈케이크가 '날 사세요!'라고 주장하는데 애써 무시했습니다. 참아야지요.ㅠ_ㅠ
(엊그제 어머니랑 싸우면서 '2주 내에 살 빼겠다능!'이라고 선포한지라.-_-)
2. 구입 완료한 것이 한 건 있는데 이건 8월쯤 올리겠습니다.-ㅂ-; 최근 구입한 것 중에서는 가장 고가로군요.
3. 아침에 커피를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투덜거리며 다 비우다가 문득. ... 나 오늘 밤에 잠 잘 수 있을까?;
오후에 마시려던 카페라떼는 포기하고 그냥 우유를 ....
4.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이번 주말은 일단 쉽니다. 무조건 쉽니다. 그리고 다음 주말도, 다다음 주말도. 아마 8월까지 내리 쉬지 않나 싶은데. 6월 넷째 주쯤 있을 이벤트 하나는 친구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8월 중으로 미뤄야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외식을 할 수 없는 몸 때문입니다. 하하하하하.
5. 식이조절할 때 가장 확실하게 해야하는 것이 외식 조절이더군요. 물론 간식 조절도 그렇지만. 외식을 하지 않으면 지갑사정과 식이조절이 동시에 웃습니다.(..)
0. 에릭케제르 서울역점에서 구입한 빵. 올리브빵이었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3천원이었는지 3500원이었는지 그랬지요. 그 다음날 먹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밀도 있는 빵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뻣뻣했지요. 당장 먹었어도 뭐, 맛이 그렇게 다르진 않았을 것 같고..
들어왔을 땐 꽤 기대했는데 맛을 봐서는 신기한 빵이 있는 파리크라상 수준입니다. 하하.;;
1.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싹둑 잘라버리고..
모종의 이유로 제 옆에는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두 달쯤 되어 보이네요. 삼색 얼룩(이라기보다는 털 색이 전체적으로 섞여있음)인걸 보니 암컷같고. 바르작 거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하지만 업무하는 걸 방해하진 않더라능. 퇴근하기 한 시간 전쯤 데려가겠다고 했으니 그 때까지 애 봐야죠.
근데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이거.OTL (안 쓰이면 이상한 거지)
2. 공공기관이랑 일하기 싫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그게 직접 현실로 다가올 줄은 몰랐습니다.
4월 말에 프로젝트 승인 내더니 아직 예산이 안 왔습니다. 프로젝트 같이 하는 팀에 민망할 지경이예요.^-^+
3. 3월의 라이온과.. 또 사야할 책이 아빠는 요리사였는데? 다행히 그 외엔 없군요.
4. 책을 처분할 수 있는 다른 라인을 발견해서 그 쪽으로 집에 있는 책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빛 작은 가지 같은 옛 해적판은 그쪽으로 보내기 좀 그렇네요.-ㅁ- 이건 어떻게 할까.
『사천왕』도 어제 읽고 나선 치워도 되겠다 싶었고. 참, 같은 작가의 『하늘의 제국』원서는 아직 갖고 있던가?; 있다면 처분해야합니다. 번역본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은빛 가시』(제목이 맞나)는 빠진 책이 있던 것 같은데.. 데..
(지난 주말, 드디어 산큐(이름유래 링크...)를 뜯었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 오프닝부분만 잠깐 보고는, '이거 정신을 가다듬어 봐야할 물건인데' 싶어서 접어두었습니다. 그런 고로 주말마다 뜯어 놓겠지요.)
할 일은 넘치는데 딴 짓중..(이봐)
아니, 완전히 딴 짓은 아니고요.; 여튼 이모저모 상황 정리를 할 필요가 있어서 끄적여봅니다.
0. 아아. 잊기 전에 책 주문 두 건 들어가야합니다. 5월은 아직 10만원 안 넘겼거든요. 그러니 슬슬 주문하고..
1. 교보문고 홈페이지 개편 후, 접속하기가 싫습니다. 익스플로러로 돌리면 굉장히 무거운데다 뚝뚝 끊기는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새로나온책을 이번 주 건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전 주 것은 검색할 수가 없네요. 여기가 중요 서적 참고목록이었던 고로 실망이 큽니다.
(홈페이지 개편할 때마다 왜이리 무거워지는거냐! 너희가 데브냐?)
2. 지난 주말에 오프라인 서점에 나가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체크해 놓은 것들을 적어보지요.
- 첫비행님도 찍어두신 『위로의 레시피』. 황경신 글, 스노우캣(권윤주) 그림입니다. 옛 기억과 추억이 혼재된 음식 수필 겸 조리법을 담고 있는데, 공선옥씨의 『행복한 식탁』하고도 조금은 닮았네요. 그 책은 추억과 옛 먹거리의 기억이 뒤섞었고, 이 책은 그보다는 가벼운 기억들을 들추고 있으니 그런게 세대 차이일지도..?;
이쪽은 구입하기보단 도서관에서 빌려 볼 생각입니다.
- 『나의 로망 다이어리』. 이건 블로그에 올릴만한 글 모음... 이란 느낌인데.-ㅁ-; 그래도 한 번쯤 읽어보고 싶더군요. 제목을 보고 생각한 그대로의 책입니다. 음, 프님이 쓰셔도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 『안나리사의 가족』. 행복이 가득한 집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도 소개된 아주머니(..)라는데, 남편이 아내를 보며 쓴 글인가봅니다. 그런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고요. 사실 안나리사가 아니라 이다도시라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책입니다. 딸사랑 아버지나 이런 생활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 음, 그냥 가볍게 읽고 넘어갈 생각이긴 합니다. 역시 도서관 신청 예정. (그러나 검색해보니 이미 있을뿐이고... 조만간 빌려봐야겠네요)
- 『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 술, 나에게 술을 달라! (...)
물론 농담입니다.; 아직까지 낮술은 무리라니까요. 밤술보다 익숙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영국 이야기라서 더 보고 싶고, 펍도 언젠가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은 곳이라 챙겨 보려고요. 영국여행은 펍이나 B&B나 크림티 기행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사전 조사겸 보려고 합니다. 역시 도서관.
- 나고 고양이 시리즈도 벌써 3권이나 나왔더라고요. 호오.
- 『고운초 이야기』는 대강 훑어보니까 『우타코씨』 이야기랑 『拜啓,父上樣 』느낌이던데..-ㅁ- 사실 후자쪽은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드라마로만 알고 있지 원작 소설은 본 적이 없습니다. 혹시 한국에 번역되었을까 찾아보았는데 없나보네요. 드라마도 불법 경로가 아니면 볼 길이 없고.-ㅁ-;
- 『저택섬』은 제목이 특이해서 집어들었다가 번역자가 권일영씨인 걸 보고 낙점했습니다. 구입할지 빌려볼지는 미정. 구입가능성도 상당히 있습니다.
- 『내 마음의 건축』은 도서관에서 찾아볼 생각입니다. 없으면 주문하고요. 상-하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림도 그렇고 접근하는 방식도 은근히 재미있어서 말입니다.+ㅅ+
- 『수수께끼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이건 구입 필수. 재벌 2세 아가씨 형사와 깐깐한 집사 콤비라는데 이미 낚였습니다. 리뷰는 빠르면 6월 되기 전에 올라갈지도..? (정말)
3. 집에서 책을 추가로 방출해야합니다. 이유는 바닥 정리.; 서재 바닥의 면적을 넓히려면 어떻게든 상자들을 치워야합니다. 그럴려면 상자에 담긴 책을 처리해야하는 고로...;ㅂ; 빠르면 이번 주말, 넨도롱 문학소녀를 포함해 이런 저런 벼룩 물품이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꿈의 궁전 피콜로』도 방출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OTL 『퍼니퍼니 학원 앨리스』는 앞부분만 있는 고로 G네 동호회에 기증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요. 『Gente』도 마찬가지고. 물론 벼룩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단은 『늑대와 향신료』였습니다. 애니플러스를 틀었더니 『늑대와 향신료』가 나오는데 엔딩 곡의 일러스트가 정말 정말 귀여운겁니다! 사과를 둘러싸고 이리 뛰고 저리뛰는 두 꼬마가 너무도 사랑스러워, 화집이 있으면 당장 구입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검색을 들어가는데..
1. 구글크롬은 방문기록이라는 것이 있어 그 안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amazon ja로 검색하니 이전에 검색했던 아마존 기록이 나오네요. 호오. 가장 가깝게 검색한 것이 사자네 케이입니다. 아마도 타케오카 미호의 화집이 나왔나 찾아보려 했나봅니다.
2. 본 목적은 까맣게 잊고 타케오카 미호(竹岡美穂)의 이름검색에 들어갑니다. 늑대와 향신료 화집은 기억 저편으로 날아가고 타케오카 미호의 명영사 화집이 있는가 없는가 찾아보러 갑니다. 그랬는데...
3. 아마존 검색창 가장 상단에 나온 것이 '문학소녀'의 추상화랑 2권. ㄱ- 5월 30일 발매예정으로 예약은 아직 안됩니다. 어허허허. 이것도 사야하나 싶은데, 그 아래에는 역시 5월 30일 발매 예정인 책 한 권이 보입니다. 이건 아직 발매 안되었으니 넘어가고..
4. 얼마전 마스터님께 정보를 들었던 '문학소녀'의 편집자 일기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4월 30일에 나왔으니 한국에도 조만간 나오겠지만 『반숙작가와 '문학소녀'인 편집자』랍니다. ㄱ- 문학소녀 견습생 시리즈도 1권만 읽고 2권부터는 구입만 하고 봉인 상태인데(씨엘과 동일한 취급) 도대체 얼마나 이야기를 더 뽑아내려는 건지 궁금합니다. 솔직히는 에바와 비슷한 길을 갈까 두렵네요. 사골국물 우리듯 푹푹 우릴까봐 말입니다. 이렇게 투덜투덜 불평하는 것은 제가 코노하를 지나치게 편애해서(...) 토오코와의 커플링이 이루어진 그 사이의 일은 그다지 궁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본편만큼 재미있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었거든요. 일부러 남겨 놓았던 그림의 여백을 일일이 다 색칠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5. 현재 '문학소녀'와 관련되어 출판된 외전들은 『견습생』1-4권(완결인듯. 마지막 권 제목이 졸업입니다), 『사랑스런 동화집』1-4권, 이번에 나온 『반숙작가』입니다. 번호가 붙어 있는 것은 『동화집』뿐이고 나머지는 각권의 제목이 다르기 때문에 권차는 없습니다. 『반숙작가』도 그렇고요.
6. 괜히 심술나서 있는 책마저 팔아치울 생각이 듭니다.;ㅂ; 가장 마음에 든 6권이랑 8권만 놔두고 처분할까요.
이 모든 것은 책장이 부족한 자의 절규이기도 하니...(먼산)
(하지만 노무라 미즈키 + 타케오카 미호의 신작인 미스테리현대학원로망물(링크)은 일단 체크했습니다. 삽화가 기대되는데, 언젠가는 한국에도 나오겠지요.-ㅁ-)
7. 여기까지 검색하고는 다시 원래 목적인 『늑대와 향신료』를 찾아봅니다. 이건 검색하기가 참 쉽습니다. 'wolf and spice'로 찾으면 되거든요. 히라가나 변환이나 한자 변환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화집은 나오지 않았고, 대신 여러 책들이 검색되는 바람에 좀 낚였습니다.
다른 것보다 『우리집 메이드는 부정형(不定形)』(링크)이란 책이 있는데 꽤 재미있어 보이네요.;ㅁ; 이렇게 원서에 홀리면 안되는데...; 1년 전에 발매된 책이니 한국에서 나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고, 그러니 그냥 마음 편히 일본여행가서 찾아오는 것이 나을까요. 흑흑흑..
어느 날의 지름목록. 물론 한 번에 들어온 것은 아니고 이중 몇 가지는 따로 들어왔습니다.
1. Pippuri 2. 부엌살림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서 덥석 집었지요.
2. 아래 깔려 있는 바케모노가타리 블루레이 4번, 나데코 스네이크. 뱀을 싫어하기 때문에 제대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것까지 보는 것만해도 머나먼 일... 앞서 디스크 세 장을 다 봐야하니까요.
3. 『신만이 아는 세계 1』은 반쯤은 충동구매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나서 궁금해졌고, 보다보니 뒷 이야기도 궁금해져서 일단 1권만 샀는데, 이게 이미 본 내용이라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아직 애니메이션으로 나오지 않은 뒷권을 사봐야 하나, 아니면 더 기다릴까 고민중입니다. 다 보고 나서 집에 두지 않고 처분할 가능성도 있고요.
4. 『유럽문화 탐닉』은 『작업실 탐닉』에 이어지는 세노 갓파의 책입니다. 원제는 『갓파가 들여다본 유럽』인 걸로 알고 있고요.(맞던가.;..) 세노 갓파는 일단 책이 나오면 언제 나온 책이건 상관 없이 주문하고 봅니다.; 인도 스케치는 도서관에 주문해서 보았지만 『작업실 탐닉』에 이어 『유럽문화 탐닉』도 질렀습니다. 북새통에 갔다가 우연히 책이 나온 걸 보고는 그 다음날 당장 장바구니에 담았던 거지요. 아꼈다 보려고 고이 모셔놓았습니다. 그러다 안 볼 가능성은...? 있긴 하지요.;
5. 『크래쉬 블레이즈』 는 원래 안 보는 책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생협 임시 모임 때 잠시 훑어 보았다가 폭소하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훑어 보고 그 주 토요일에 홍대 가서 사왔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보면서 데굴데굴 굴러다녔지요.
카야타 스나코의 책은 『델피니아 전기』, 『스칼렛 위저드』까지만 보고 손을 안댔습니다. 웬만한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 해먹을 녀석들이 한 권이 모두 모여 득시글 대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새벽의 천사들』을 보다 만 것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럴진대, 그 전체 인원이 이번엔 여왕님 아래서 턱끝 하나로 움직입니다. 우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데다가, 여왕님의 사건 해결 장면까지 보고 있자니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더군요. 각각의 캐릭터는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재미있다 싶어서 덥석 들고 왔습니다.
그러나 역시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했던 G는 집에 있던 전작 두 편을 홀랑 다 잊어버려서 『델피니아 전기』부터 차근차근 다시 보겠다고 하더이다.-ㅁ-; 이거 재미있다니까.
6. 마지막으로 『101번째 아리스』. 이건 이전에 마스터님께 추천 받았던 책입니다. 추천은 받아놓고 책 제목을 잊어서 제대로 검색을 못하던 차에, 이번에 4권이 나오면서 잽싸게 확인하고는 1권부터 구입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주 주말에 다시 홍대에 가서 나머지 세 권을 다 집어 왔습니다.
카와이 치구사는 전작 『에스페란사』 덕분에 알게 되었지만 마지막에 7권 구입 시기를 놓쳐서 완결권인 7권은 원서로 가지고 있습니다.(훌쩍) 그 뒤에 다른 만화를 연재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까맣게 잊고 있었던지라 생각도 못했지요. 사고 나서도 왜 마스터님께 추천받았는지 기억을 못했는데 리뷰를 쓰다보니 떠오릅니다. 추천대상은 제가 아니라 ㄹ모양으로, '음악과 관련된 만화로 괜찮은 것'을 추천하던 차에 『101번째 아리스』 이야기가 나온 겁니다.
앞서 적은대로 『101번째 아리스』 는 음악이야기입니다. 『금색의 코르다』와 비슷하게 음악학교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뭐, 구성도 완전히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주인공이 음악학교에 간 뒤에 다양한 음악 천재(영재)들을 만나면서 변화하고 자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니까요. 다만 『금색의 코르다』는 주인공이 여자아이이고 『101번째 아리스』는 주인공이 남자아이입니다. 이 차이는 큽니다. (로맨스) 소녀만화와 BL을 가르는 계기가 되니까요.(....)
아리스타드 랑은 음악학교에 특례입학한 학생입니다. 100명 정원인 학교에 101번째로 붙은 학생이지요. 굉장히 자유 분방하고 사고뭉치인데, 대부분의 이야기에서 그렇듯이 잠재력을 인정받아 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그 잠재력의 이유는 1권 말미에서 밝혀지며 예상하던 그대로의 이야기입니다.(먼산) 기본 틀은 아주 익숙하고 어디선가 아주 많이 보았던 것임에도 전개되는 방향은 꽤 매력적입니다. 제가 이 작가의 그림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캐릭터들이 매력적인데다 다들 사고뭉치라...(웃음)
이 이야기의 전개는 아리스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전작을 봐서는 아마 상당한 수준까지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페란사』와 같은 전개라고 생각한다면 아마, 아리스가 어떻게 될지, 빅이 어떻게 될지는 뻔히 보아는군요.(먼산) 물론 그대로 가는 것은 재미가 덜하겠지만 말입니다. 이야기의 전개를 두고 봤을 때 생각나는 것은 롯폰기 아야의 『Sky High』, 라가와 마리모의 『Just Go Go』, 그리고 『피아노의 숲』. 전개 방향이 어떨지는 아직 모릅니다.; 이제 네 권 나왔는데 전작보다 더 많이 나갈 분위기예요. 아직 주인공인 아리스가 덜 컸거든요.-ㅈ-; 물론 『Just Go Go』수준으로 길게 가진 않겠지만 열권은 무난히 넘기지 않을까 합니다.'ㅂ'
책 겉표지를 벗기면 그 안에 짤막한 꽁트가 있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아리스의 자유분방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이야기지요. 하하하하.; 아리스, 이제 악보 읽는 공부 좀 해주지 않으련?;ㅁ;
그리고 한 줄 평. 블루레이 나오면 살거예요.; (마도카 넨도로이드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
DVD도 아니라 왜 블루레이냐면, 영상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색이 워낙 화려하기도 하고, 영상이 예쁘기도 하니 이건 블루레이로 사야할 것 같고. 어차피 한국에 블루레이로 출시될지도 알 수 없기도 하지만(그러나 가능성은 높다) 코드2로 사는 것보다는 훨씬 쌉니다. 뭐, 10만원 안쪽에서 끝나기만을 바랄 따름이고.;
이번에 보면서 묘하게 오버랩 된 것이 하나 있으니, 마도카 말입니다. 분홍색 머리의 심지 굳은 아가씨.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고 모두에게 잊혀진 사람이 하나 더 있지요. 우테나라고 말입니다.; 블루레이를 사려고 결심한 것도 우테나가 오버랩 되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마도카=우테나, 호무라=안시 설.(으허허허허;...) 물론 호무라와 안시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에서부터 상당히 다릅니다. 하지만 그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안시만이 기억하는 부분이라든지, 결국 '혁명'을 이룬 부분이라든지 묘하게 연상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그래서 더 홀딱 반한 건지도. 물론 호무호무한 호무에게 반해있기도 해서 그럽니다. 도시요~ 다메~를 입에 달고 살던 아가씨가, 11-12화에서는 아주 멋지게 변했다는 것도 그렇고, 활이 무기라는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니 블루레이 구입을 생각하는 거죠.
노트북이 있으니 좋긴 좋군요. 인천공항의 와이파이를 잡아서 실시간으로 글을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훗훗훗.
모종의 이유로 인천공항에 나왔습니다. 평소 때라면 움직이는 방향이 이렇지는 않았을텐데, 남쪽에서 움직이다보니 조금 복잡해졌네요. 업무끝나고 인천공항까지 오는데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3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왔는데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왔던지라 설렁설렁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일' 때문에 인천공항에 왔다면 무빙워크를 타고 당장 출국장으로 올라갔을텐데 이번 약속은 그 쪽이 아니니 안쪽으로 더 걸어들어갔지요. 그런데 뭔가 재미있는 가게가 하나 보입니다. BA:NG라는 이름의 가게인데 이병헌 얼굴이 잔뜩 있네요. 흘낏 보니 유니세프 상품이 있습니다. 들어가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호기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낚였습니다.
아래 보이는 빨강과 나무 재질의 물건, 아이들을 위한 주방용품이랍니다. 23000원. 갖고 싶다기보다는 사서 누군가에게 소꿉놀이 선물로 안겨주고 싶더군요. 어허허허. 아주 귀엽기도 하지만 만듦새도 상당히 좋아서 실제 쓸만합니다. 물론 빨간 그릇에다가 재료를 넣고 휘휘 젓다보면 밖으로 다 튀겠지만 다른 것이랑 구색을 맞추는 거죠. 아. 사고 싶어라.
살짝 짤렸지만 사진 상단의 도브(비둘기) 가방. 14000원인데, 도시락 가방으로 딱 좋겠더랍니다. 아니면 작은 소품을 담아 집 앞에 쇼핑 나갈 때 딱인데,
그 안에 9천원짜리 유니세프 장바구니를 넣어 가지고 나가면 딱이겠더군요. 우와.; 끌린다.; 그렇지 않아도 작은 장바구니를 하나 들고 다닐까 싶었는데 이거면 좋겠습니다. 손잡이가 숄더형이라는-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걸리지만 상당히 가벼워 보이고 접으면 작아지는 것이 장점이니까요.
그리고 저 미피도 은근 끌렸다능.;(15000원)
찾아보니 THE BA:NG은 더방이라고 읽는 모양입니다. 매장이 인천공항(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 N서울타워, 청와대 사랑채에 있다던가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것은 청와대겠지만 그냥 서울타워 쪽으로 찾아가볼까 합니다. 근데 서울타워, 하도 안가서 입장료가 있는지 어떤지 가물가물한데 말입니다.
혹시 있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유니세프 쇼핑몰에서도 위의 상품은 판매합니다. 대신 쇼핑몰은 배송료 면제가 없어요.'ㅅ' 그래도 입장료나 인천공항 왕복 교통비보다는 저렴할테니 사고 싶으면 쇼핑몰쪽을 찾아봐야겠네요.
(대신 도브 손가방은 없고, 주방용품은 품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