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가 아니라 저녁 식사.(먼산)


정말로요.;;;



현재 보고서 1차 검수 오늘 제출은 포기하고, 일단 2차 마감인 다음 금요일을 노릴 생각입니다. 그런 고로 일단 완성이 목표입니다. 현재 열심히 달리는 중이긔..;ㅂ;
웬만해서는 위통 오는 일이 없습니다. 위통 온다해도 기껏해야 속쓰림 정도인데 오늘은 다르네요.
평소와 달리 먹은 것도 없고, 체한 것도 없고.
다만 평소보다 업무가 아주 조금 복잡하다는 것뿐입니다.

-업무 계약 관계 변동으로 인해 추가 인원 확보하고 그에 대한 계약서 새로 작성하기
-서류 스캔. 낱장 스캔이라 몇 시간이나 들였음(집 스캐너가 매우 그리웠음)
-4월에 종료된 업무 이관 작업. 넘기긴 했으나 당장 금요일에 추가 회의 참석 예정
-금요일 회의 참석으로 금요일에 느긋하게 뻗겠다는 일정이 날아감
-애초에 금요일이 1차 보고서 마감이라 느긋하게 뻗는 것은 무리이긴 했음


그래서 이것 저것 신경쓸 일이 많았는데, 지금 위와 그 아래의 십이지장이 뒤틀립니다.
음, 그러니까 한약 짤 때 쓰는 그 막대기를 뱃속에 넣고 장을 둘둘 감아 짜는 것 같은 느낌이라면 얼추 비슷할지 모릅니다. 차라리 배탈이면 마음이 편한데 이건 그것도 아니라. 슬슬 정신이 혼미합니다.

그래도 아직 해야할 일이 많아요. 어헉.;ㅂ;
어제까지만 해도 여행이 조금 많이 시큰둥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있을뿐 더러, 지금 가고 싶은 곳은 간사이쪽이다보니 더하다. 그랬는데 이글루스에 올라온 간사이 여행기를 보고 있노라니 기분이 들떠서 어디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여행 시기가 한창 업무 시기라는 것. 보통 여행은 업무를 다 끝내고 가는데 이번에는 돌아와서 최종 보고서 마무리를 해야한다.


어제는 회의록 작성하다가 얼결에 업무 하나를 더 떠 맡았다. 하하하.;ㅂ; 괜찮아. 그리 어렵지 않을 거야.... 아마도.;


보고서 초안 보고는 지난 금요일, 1차안 점검은 5월 30일. 가능하면 수준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것도 가능한 빨리 끝내는 것이 마음 편하다.


7월에는 지방 출장 세 번. 각각 2박 3일 예정이다. 거기에 어제 회의를 통해 워크샵 한 번이 추가되었다. 이야아.


나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어느 회의는 내가 중견이고, 어느 회의는 내가 막내라 서기다. 둘다 서기한다는 것은 동일하다.. 하하하.;ㅂ; 덕분에 블루투스 키보드는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이번 서피스 3은 상당히 물건이 잘 나온게 땡기더라. 오히려 LG 그램보다도. 800그램이라는 무게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하지만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또 다른 노트북이 아니라 마비노기가 돌아갈 데스크탑..(야!)


주말은 늘어지고 싶지만 일요일은 늘어지기 보다는 월요일 준비로 긴장하게 되니. 거참..(먼산)
오후 3시 반의 회의 대기 중입니다. 이번 회의로 뇌관 설치 완료. 이제 슬슬 업무가 폭발합니다. 이번 업무는 장기 출장을 포함하는 고로 가끔 블로그 연락 두절 가능성이 있습니다.(눈물)
허리 통증이 도졌습니다. 협착증이 도로 간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하여간 지금 파스를 붙이고 그 위에 핫팩을 대고 있고요. 자세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 바르지 않으면 통증이 옵니다. 덕분에 어제는 미이라처럼 바른 자세로 누워잤는데, 하도 긴장해서인지 살짝 악몽을 꿨습니다.


그런 상황인데 오늘 출장지원..^-T; 다른 곳에 행사 지원 나갑니다. 으흑. 보고서 1차 보고 시한이 다음 금요일인데...;
내일 집에서 버티면서 작업을 할지, 아니면 작업실 나올지는 조금 고민해야겠네요.
오늘은 출근을 건너 뛰었습니다. 사실 오늘 마감인 보고서가 한 건 있긴 한데, 그냥 배째려고요. 제 몫은 작성 다 했고 검토를 위해 넘겼는데 그 뒤 아무 말이 없으십니다. 그러니 오후에 전화해서 재택 근무를 하려고 하는데... 정 안되면 오후 출근해야지요. 하하;

하여간 오늘은 집안일을 조금 해놓아야 해서, 저녁에는 쌀 담그는 것 잊지 말고, 청소기 돌리는 것도 잊으면 안되고. 그리고 낮동안에는 미루고 있던 스캔 작업 좀 해야겠습니다. 집에 책이 쌓여 있으니 이거라도 스캔을 해야겠다 싶어서요.

요 며칠 간 마음의 짐이었던 편지 부치기도 오늘 끝냈고, 어제 도착한 짐(..)도 다 풀어서 사진 찍고 부산물들 다 분리 수거 해서 처리했으니 마음은 편합니다. 부모님이 내일 오시더라도 숨길 것이 없어요. 하하하하하;



그렇습니다. 내일은 업무가 있어서 일찍 퇴근을 하지 못하니, 오늘 미리 집안일을 해두지 않으면 내일 돌아오실 부모님 보기 민망합니다. 빨래는 어제 다 돌렸으니 밀린 것은 안 나올 거예요.'ㅂ'

1차 작성 끝. 표랑 그림을 듬뿍 넣었더니 MSG 맛... 아니, 분량이 늘었다. 빼면 확 줄 것 같아.-ㅁ-


검수 끝나면 다음주에 넘겨야 한다. 그런데 다음주에 새 업무가 시작될 예정이라... 하하하하하하/


아침에도 약간 들뜬 감이 있는데, 이 원인이 오후에 있는 출장인지 아니면 카페인인지 아니면 감기기운인지 아니면 감기약인지 모릅니다. 복합 작용일 가능성이 높지요.

오랜만에 케냐 AA를 시켜 마셨는데 오랜만에 마시니 좋네요. 사실 유통기한은 신경 안 쓰고 마시는 편이라, 지금까지 마신 커피는 지난 달 초에 주문한 커피였습니다. 어, 르완다였나. 하여간 일킬로커피에서 받았던 걸 내내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마다 갈았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그 전은 콜롬비아인지 코스타리카였고, 그 즈음 빈스서울에서 시킨 것은 뭐였더라? 만델링은 아니고 중남미 커피였을 겁니다. 케냐AA는 마신지 진짜 오래되었고 만델링이나 토라자도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

토라자가 선호하는 커피로 등극한 가장 큰 이유가 모 만화에 있다는 데서 이미 글러먹은 골수 서브컬쳐계 인간이지만 밝히지 않으면 그저 '알려지지 않은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 거예요. 만약 저 만화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저와 함께 구렁텅이에..(어?)
S양은 아마도 알겠지.-ㅂ-;


이번 주 감기 기운이 있으면서도 일찍 잠들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일찍 자면 일찍 깨서 그 뒤에는 선잠을 자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히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선잠으로 인해 피로도가 더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한 피하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 피곤할 때는 9시 경에 자서 6시쯤이나 그 전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몸에 잘 맞습니다
그렇긴 한데 이번 주에는 9시 전에 피곤해서 늘어지고 싶음에도 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ㄱ-; 마비노기가 제 무릎 통증을 가져왔다면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제 허리를 책과 함께 망가뜨렸습니다. 베갯머리 책을 읽을 때 자세를 바로하지 않아서 허리 통증이 온 것도 있거든요. 그건 아이패드로 하는 확밀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옆으로 돌려서 하다보니 허리가 비뚤어져서 통증이 더 왔지요. 하하하. 근데 이번에는 감기마저도 그렇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어 일찍 자고 싶은데, 이번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내내 확밀아의 길드 콜로세움이 있습니다. 이건 콜로세움이라고 해서, 아레나 비슷한 곳에 들어가 대결을 해야하는데, 가능한 많은 길드원이 참여해야 좋습니다. 저도 그래서 빠지지 못하고 매번 참석하고 있고요. 이번 카드가 취향에 맞아 드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같이 가는 것이 좋으니까요. 하하하.;ㅂ;
참고로 이번 콜로세움 순위 카드는 동화형 오딜입니다. 몇몇 분들이 으엉? 하시겠지만 일러스트는 안 예쁩니다. 기대하지 마세요.(먼산)


하여간 오늘은 감기 기운 핑계 겸해서 집에서 늦잠자고 오후 회의에 맞춰 바로 출근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 안하던 짓-핸드폰 문자 확인을 했더니 긴급 회의 연락이 왔네요. 젠장.^-T 덕분에 평소처럼 출근했습니다. 잠시 뒤 10시 회의하고 나면 상황 봐서 바로 출장지 근처로 이동하거나 해야지요. 출장 회의 자체는 오후 2시인데 미리 가서 근처에서 작업하려고요. 내일 업무 생각하면 지금도 이렇게 놀고 있으면 안되는데....;


그런 이유로 오늘은 거의 자리 비움 상태일 겁니다. 하하하.;


딸기가 한해살이가 아니라는 걸 이제야 제대로 알았습니다. 여러해살이라는 건 들어 알고 있었지만 양딸기도 내버려 두면 오래 사는 줄은 몰랐어요. 거의 하우스 딸기만 생각나서 말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하여간 딸기 맞습니다. 사진은 종로문화원 옆 텃밭에서 찍었고요.-ㅠ-



최근 일주일간의 지름목록을 들여다보고 기암했습니다. 이야아아. 평소 한 달 월급쯤은 가뿐히 날아갈 기세로 긁고 있던걸요. 왜 이러는지 모르는 건 아닌데 그래도 상태가 조금 많이 심각합니다. 주말 동안 집에 가만히 있으면서 충동구매만 늘었군요. 이러면 돈 안 쓴다고 집에 붙어 있는 보람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 금액의 상당 부분은 책입니다. 어, 업무용 도서를 포함하면 절반 이상이 그렇네요. 아니, 절반도 훨씬 넘는구나. 하여간 그 금액이 몽창 책 구입에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업무용 도서를 제외하면 대부분 집 밖으로 나갈, 방출할 것이 예정된 책이고요. 그러니 충동구매고, 그러니 지름이지요.-_-;


원래 오늘은 다음주 번역 분량을 당겨서 할 생각이었는데 오후에 회의가 있는데다 갑자기 다른 업무가 뚝 떨어져서 시간이 뭉텅이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니 남은 시간 동안 다시 작업해야지요. 아, 오늘 잊지 말고 일기도 써야하는데. 하하하. 과연 일기 쓸 시간은 남아 있을 것인가? 그리고 오늘 무사히 식빵을 사들고 귀가할 수 있을 것인가?
지갑 사정 따위는 무시하고 계속 카드를 긁는 생활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내일은 집에서 쉴까 했는데 고이 출근해서 오늘 못한 작업들 마저 해야겠습니다. 흑흑흑.;ㅂ;


..
이러다가 정말, 토요일이나 일요일도 긴장감 늦추지 않기 위해 출근할 지도 몰라요.ㄱ-;

Janet

= Joint Academic Network


Scone

= Scotland Collection Network



전자는 제목 그대로 UK의 학술 네트워크이고 후자는 스코틀랜드 컬렉션 네트워크. Janet이라는 이름에서 우주를 떠도는 다른 무언가를 먼저 떠올리셨다면 .. (하략)







커피까지는 아니어도, 따끈한 홍차와 밀크티와 거기에 갓 구운 스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째 번역 작업 중. 물론 딴 짓 안했으면 이렇게까지 시간 안 걸렸을 겁니다. 저도 알아요.
그러고 보니 할 일과 해보려는 일을 나누어 적으려고 했는데 잊고 있었네요. 거기에 티이타님의 댓글에 맞춰 글 하나도 써야죠. 그러니 하나씩 차근차근.


모 잡지를 보고 생각나는 대로 적당히 적어봅니다.

르크루제의 분홍분홍 라인은 여러 종류가 있는 모양인데, 그걸 잔뜩 모아 놓고 찍은 사진을 보고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식 반찬은 대체적으로 색이 어둡기 마련인데, 그런 반찬을 저런 핑크 그릇에 올려 놓으면 그리 어울리지 않겠다는 생각을 말입니다. 괜히 코렐이나 한식 그릇들의 색이 흰게 아니더라고요. 발랄한 색도 좋지만 밑반찬은 특히 더 흰 그릇이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분홍색 르크루제 냄비에 참치김치찌개를 끓인 생각을 하다가 고이 생각을 내려 놓았지요. 하하; 이렇게 지름신은 가셨습니다. 다만 다른 쪽으로 오신 것이 문제로군요.


4월에 할 일이랑 4월에 해보려는 일, 지난 번에 올렸던 지름 목록도 정리할 겸 적어봅니다.

1.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카메라는 아직 미정입니다. P330을 확인해보고 무게 등등이 마음에 안 들면 손 털고 도로 S630으로 갈 예정입니다. 아마도. 그러니까 P330을 보러 가야한다는 것이 문제인데 언제 갈지는 저도 모릅니다. 어디서 볼 수 있을까가 관건이네요.

2. 업무도서구매
업무용 도서 하나는 구입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다른 하나. 이건 다음 주쯤 주문 예정입니다. 통장 잔고 때문에 미루고 있네요. 어차피 두고두고 쓸 책이라 괜찮습니다. 6자리 지름쯤이야 뭐, 괜찮을 거예요.(...)

3. 식이와 소비
식이조절과 소비조절은 참 어렵습니다. 날마다 출근하면서 편의점을 들러 간식을 사가는데 이게 식이조절과 소비조절에 꽤 부담이 됩니다. 뭐, 전체 금액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닌데 소소한 소비니까요. 이게 충동구매고 스트레스 풀이라는 것은 알지만 접기 쉽지 않습니다. 뭐, 단단히 마음 먹고 끊어내면 되긴 할 텐데 그러면 다른 쪽으로의 충동구매 지수가 늘겠지요.

4. 업무 관리
보고서는 가능하면 틀을 이번 주말에 잡아서 쓰기 시작하고, 다른 보고서는 이번 주에 주제를 잡아 놓고. 번역 해석 작업도 이달 중에 끝낼 생각입니다.

5. 엔화
얼마나 환전하느냐를 결정해야지요. 그걸 하려면 소요 금액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서...(하략)

6. 음식 만들기
올해 시작하면서 한 달에 하나씩은 뭔가 도전해보겠다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는 생각만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니 당장 이번 주부터라도 시작하려고요. 가만있자, 집에 양파가 많은 걸로 기억하는데 양파 수프라도..? 금요일에 귀가하며 장 봐놓고 생각해야겠네요.'ㅂ' 이러다가 금요일밤에 회식 끝나면 또 밤늦게까지 딴 짓할지도 모릅니다.

7. 키보드
블루투스 키보드는 주소를 잘못 적어서 반송되었답니다. 어헉...;ㅂ; 언제쯤 올런지 또 한참 기다려야겠네요.




일단은 몸이 붓는 것은 식이조절과 커피 카페인, 규칙적인 생활의 문제입니다. 조금 불규칙하게 돌아가는 생활부터 돌릴 겁니다. 몸 상태가 불안정했던 것도 아예 지금 상태가 안 좋으니 오히려 돌리기 좋고요. 그러니 9시 반-5시 기상으로 시간을 조금 바꿔보고 생활을 돌리는 것부터 시작할렵니다.


그리고 날마다 일기 쓰는 것도 잊지 말아야지요. 하하;;


사진은 얼마 전의 종로 매화. 벚꽃이 아니라 매화다. 위치는 종각역 근처 서브웨이 앞.



업무 간단 요약.
내일 일정이 갑자기 낮으로 당겨진 덕에 지금 남아 있는 번역 부분을 오늘 중으로 모두 해치워야 한다. 만세! ;ㅁ;

해석은 다 끝냈습니다. 그러니 이제 내일하고 모레는 전체적으로 요약하면서 다시 훑어야지요. 이건 아마도 4월까지 주마다 할 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업무에 대한 영문 자료라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아니, 뭐, 작년에 보던 자료에 비하면 정말로 천사와도 같은 자료지요.


그리고 오늘치 업무 보고 했고, 정리도 했고.


ESTA 신청도 마쳤습니다. G에게 미처 알리지 않아서 달러 결제 문자를 받은 G가 기겁해서 전화하는 일도 있었지만, 하여간 신청했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어, 하지만 그리 즐겁지 않은 소식이 들려와서 기운이 쑥 빠집니다. 가까운 사람의 안 좋은 소식이 둘이나 들렸거든요. 그 중 하나는 뉴스 타고 있는 소식이라 함구. 다른 하나는 아프신 분이 퇴원 준비하시다가 또 도로 더 계시게 되었다는 군요.;ㅅ; 빨리 퇴원하실 수 있기를. 그래서 제목에 한숨이 붙습니다.


얻어 본 현대카드 바우처에 MOMA의 르네 마그리트 상품이 있더랍니다. 엽서는 둘째치고 컵에 슬쩍 반했지요. 컵과 접시, 한 조에 3만 9천원이네요. 10%를 현대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는데, 그래봐야..(먼산)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사진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 검색했습니다. moma magritte coffee. 그랬더니 바로 나오네요.



검색을 통해 나온 것은 두 종입니다. 제가 본 것은 사과이고, 다른 것은 새(bird)랍니다. 살짝 옆으로 비낀 잔이로군요. 크기는 넓이(w) 15.2, 높이 12.7이랍니다. 카푸치노 잔이니 작지는 않을 텐데, 그렇다고 아주 큰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저걸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사고 싶다는 마음이 급속하게 식었습니다. 하하하.;ㅂ; 손에 넣기 힘들 수록 더 마음이 가나봐요. 이러면 안됩..(읍읍읍읍읍)



이번 주 번역이 끝난 고로 오늘은 월요일에 구입해온 모 BL 소설을 읽어야겠네요. 아무리 출판 BL이라지만 두 권에 3만원이라니, 생각보다 비쌌던 덕에 구입하면서 당황했습니다.;




덧붙임.
티이타님 이글루에서 슬픈 소식을 보았습니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씨가 별세하셨다네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은 안자이 미즈마루의 삽화가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아무리 피곤했다고는 하지만, 주말에 왜 놀았지? ;ㅁ; 아직 해석할 것이 10쪽 남았다.;ㅂ;


사진은 던킨의 레드벨벳 도넛. 맛은 그냥 저냥. 레드벨벳은 뻑뻑한 케이크라 종종 생각날 때가 있는데, 던킨은 원래도 도넛이 뻑뻑하다보니 잘 어울리더군요.'ㅠ' 저렴한 가격으로 레드벨벳이 먹고 싶다 할 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제품이 앞으로도 계속 나온다는 가정하에.


다행히 어제 올렸던 Task 2는 취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Task 1은 진행중. 이쪽은 돈 안되고 일은 많은 전형적인 타입으로 생각되는데, 게다가 멀어요. 뭐, 어떻게든 될거라 생각은 하지만, 지금 제 수준에서 이 업무를 다루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으흑으흑으흑.;ㅂ; 근데 나 토익은 언제보지? 으흑으흑으흑.


Task 2의 등장으로 어제 종일 뻗어 있었습니다. 그나마 놀지 않으려고 이모저모 노력했지만 결국 『아콰터파나』와 함께 종료. 으음. 재미있지만 사실 친절한 소설은 아닙니다. 불친절하고도 독특한 주제 선정이 마음에 드는 거지만.


키스킨도 주문 완료했고. 블루투스 키보드도 아마 배송중일 겁니다. 추적이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지요. 마찬가지로 업무용 도서도 지금 주문 들어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4월 되어야 온다니까 아직 멀었습니다.


카페인에 절어 있어서 요즘에는 카페인 안 마셔도 카페인 섭취한 것 같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내일은 알코올에 절어보기로 했습니다.(...) 안주는 아마도 치킨. 아니면 다른 고기. 요즘 왜 사람들이 소맥을 만들어 마시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맥주만 마시면 취하기 전에 배가 부르더군요. 그렇다고 소주를 즐기는 것은 아니니, 맥주의 알코올 함량을 높여 일찍 취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입니다.(...) 아하하. 이걸 이해했다는 시점에서 알코올 중독자로서의 길이 한 발 더 가까워졌군요. 젠장.;ㅂ;


하지만 뭐, 원래 하던 일 접고 백수 생활을 하겠다고 한 건 저였으니 뭐라 말도 못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힘들어도 마음은 더 편합니다. 옛 생활로 돌아가라면 못할 것 같아요. ... 이것도 어디까지나 배부른 소리지만.-_-;


꽃을 사러 가고 싶다고 생각은 많이 했는데 여즉 못가고 있습니다. 크흑.;ㅂ; 오늘 아침 출근길에 갈까 고민했는데 고민으로 끝났네요. 오전 중 회의랑 오후 일정에, 퇴근 후 모임 생각하면 엄두가 안 나더군요. 무엇보다 아침에 사면 퇴근할 때 노트북 가방과 잡다한 짐을 함께 챙겨야 하기 때문에 엄두가 더 안났고요. 밤 9시쯤 귀가 예정이라 더 그렇습니다. 허허허. 그래서 지금 토요일 일정은 일단 비워두긴 했는데 아침에 체력되면 다녀오려고요. 정말 갈지는 미지수입니다.

모든 건 내일이 와야 아는 거죠. 일단 회의랑 업무 준비부터..;ㅂ;

<SYSTEM> The Day of Project Final remains 3*.

<SYSTEM> HP and MP rise 10.


<SYSTEM> Task arrived. DO you start?
Y/N → YES
<SYSTEM> Task arrived. DO you start?
Y/N → YES

<SYSTEM> Congratuation! Task 1 is opened. You MUST write report about Task 1.
<SYSTEM> Congratuation! Task 2 is opened. You MUST write report about Task 2.




<SYSTEM> HP and MP go down. You lose 30 point.
<SYSTEM> Stomach is broken.
<SYSTEM> Brain change FFFFFF.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ㄱ-;
오후 일찍 퇴근해서 저녁 시간에 집에 들어오더라도, 9시까지 업무를 하고 있으면 이건 야근이다.ㄱ-;






물론 내가 무슨 업무를 하고 있을지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래도..;ㅂ;



토요일의 일정은 체력 난조를 이유로 빠져도 된다고 구두 허락을 받았다. 빠질 것이냐 말 것이냐는 토요일 오전에 꽃시장에 가느냐 마느냐에 따라 갈린다.(먼산) 그냥 꽃시장 목요일 아침에 다녀올까.'ㅅ';


오늘 주문했던 개인지가 도착했다. 우체국 택배였던지라, 배달하시는 분이 문자를 주셨는데 ***님께서 보낸 택배가~이러더라. 곰곰이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이 익숙한거다. 10초쯤 고민하다가 깨달았다. 소설 주인공 이름이었다. 이야아.; 작가님. 멋지십니다.

비유하자면 『몽테 크리스토 백작』을 주문했는데 발신인 명이 에드몽 당테스인 셈. 아니, 아서 코난 도일의 책을 주문했더니 셜록 홈즈가 발신인이라고 하는 쪽이 더 알기 쉬우려나. .. 생각해보니 셜록 홈즈가 발신인이 아니라 존 왓슨이 발신인인 쪽이 비유적으로 맞을지도 모른다.'ㅂ';


4월 이후, 약 4개월 간 잠수 예정입니다. 아마도......
토요일도 시간 거의 못 뺄 것 같고요. 가능하면 생협 모임이랑 BC님 모임은 빼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업무 폭발.;


현재 알바™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덥석 물고 하겠다고 하긴 했는데 이거 하려면 예전에 손 놓았던 전공 공부를 전부 다시 파야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뒷처리까지 거의 다 해야 하더라고요. 하. 모든 종류의 문서 작업이 제 손에서...ㄱ-; 아니, 지금도 충분히 머리 아픈데....
(지난 토요일에는 40개의 엑셀을 통합하여 하나의 목록으로 만들었음. 도합 1만 5천행이 넘었음)

거기에 영어 원서 봐야하고요, 토익 봐야하고요. 그리고 6월 초 마감인 보고서를 위해 영어 원서와 업무 관련 보고서와 일본쪽 참고 자료를 뒤져야 합니다. 데헷. 내일은 그 밑작업을 좀 해놓아야 겠군요.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서 틀을 잡아야 4월 이후 업무가 폭발했을 때도 무사히 작업을 할 수 있겠지..ㄱ-;



일단 잠수는 선언하지만 이후의 일정은 저도 어찌 될지 모릅니다. 아마 스트레스 폭발로 죽어갈 것 같긴 한데-거기에 지금도 머리가 아파 헤롱대고 있는데, 또 오후에는 출장이 있습니다. 어제도 회의가 있었지만 내일도 또 회의 비슷한 무언가. 하하하.;ㅂ;
그래요, 죽어가는 겁니다. 하하하하.;ㅂ;


(그러니 추리소설이랑 BL 소설만 들입다 파는 거지.)


어느 날 아침에 책상 서랍 속에서 잠들어 있던 간식들까지 모두 꺼내어 찍어 놓은 사진. 가끔 간식이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사고 싶어서 1천원 이내의 과자를 출근길에 사들고 오는데, 눈에 보이면 먹고 싶으니까 책상 서랍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가 가끔 꺼내먹습니다. 하지만 스니커즈는 최근 몇 주간 책상 서랍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간식입니다. 하루에 1-3개씩 꼬박꼬박 꺼내먹는데도 그래요. 얼마나 사들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로군요.


지금은 엑셀과 씨름중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출근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노트북을 집에 들고 가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반 USB로는 감당이 안되는 자료를 정리하고 있거든요. 외장하드에 담아서 들고 갈까 생각했는데 집 노트북은 모니터가 작으니 보기도 힘듭니다. 그냥 허리가 많이 불편하더라도 들고 퇴근했다가 월요일에 들고 출근할 생각입니다.(먼산)

현재 폴더별로 정리된 사진파일을 약 5천건 정도 정리했나봅니다. 그래봤자 겨우 100줄인데, 이거 정리하는데 2시간 가까이 걸린 셈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간식 잔뜩 집었으니 점심은 스니커즈 하나랑 옆 자리 친구가 건네 준 빵으로 적당히 챙겨먹었고, 2시에 있을 업무 전에 가능한 많이 정리해 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하지만 어제 손대다가 말았던 엑셀파이 4*건, 탭 포함 추정 600건의 통합 작업도 최소 월요일 아침까지는 마무리 되어야 하니, 그저 주말에 허리가 괜찮기를 기원할 따름입죠. 핫핫핫.



그러니 허리가 아프고, 장이 불편하고, 소화능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있는 것쯤은 괜찮아요. 핫핫핫핫핫.
앞에 올린 일본문화원 전시 리뷰는 어제 작성한 글. 오늘 아침에 대강 훑어 보고 올렸다. 그리고는 그 때부터 점심 때까지 내내 미친 듯이 엑셀 파일 확인 중. 으허허헉;ㅂ;

이거 끝나면 그 다음엔 사진 파일 점검이다.;ㅂ;
<SYSTEM> 새로운 연락이 날아왔습니다. 열어보시겠습니까?
→ YES

<SYSTEM> 현재 진행중인 퀘스트가 끝나면 일정 확률로 새로운 퀘스트가 발동됩니다. 진행하시겠습니까?
→ YES



WTH. 나 왜 그랬지?


넘겨야 하는 서류 작업들은 대강 해서 넘겼고, 지금은 추가로 목록 정리할 물건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 사실 건너편에서 물건 받아서 정리해야하는 것도 하나 있긴 한데 잠시 미루고 있다.

미루고서 지금 작업하는 것은 통계. 이것도 지난 토요일에 통계 분석 작업을 부탁받아서, 엑셀 파일로 정리중이다. 문제는 통계가 한 곳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나오지 않았다는 것. 즉, 여러 곳에서 통계를 받아다가 합쳐야 한다. 문제는 출처가 다르기 때문에 통계 기준도 다르다는 것. 따라서 동일년도의 통계를 받아고 기초 수가 같다는 보장이 없다. 하하하하하.;ㅂ;


이런 것도 다 공부다. 그렇게 생각하자.ㅠ_ㅠ;
베드로께서 말씀하십니다. 너와 가장 가까이 있는 책 23쪽 다섯 번째 문장을 말하라.

아버지 얼굴에 그것이 나타났다.

피터가 말하길을 쓰면서 헷갈리는 것은 다섯 번째 문장이 어떤 것이냐는 겁니다. 그러니까 옆 쪽에서 넘어온 문장이 첫 번째인가, 아니면 새로 시작된 문장부터 첫 번째로 세어야 하는가. 만약 넘어온 문장까지 세면 저 것이고,

아버지는 식탁 끝에 앉아 큰 소리로 웃곤 했는데, 너무 심하게 웃은 나머지 그 둥근 얼굴이 잘 익은 수박처럼 쩍 벌어질 것 같았고, 그 안의 포만감이 수박씨처럼 까맣게 빛나곤 했었다.

새로 시작된 문장부터 세면 이겁니다. 『홈메이드 라이프』라고, 요리책과 수필의 중간쯤에 위치한 책이예요. 아직 한참 읽는 중인데 바나나빵은 정말 만들어보고 싶습니다.-ㅠ-



주말이 끝나고 나면 뭔가 업무에 치이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업무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닙니다.ㄱ-; 여기서 오는 일종의 자괴감.....;
내일은 잊지말고 회의 준비해야겠네요.^-T


사진만 보아도 속이 달군요. 후후후후후후.-ㅠ-


업무 현황은 사실 시궁창입니다. 생각만큼 일이 잘 안 풀려서 말이죠. 게다가 어제는 뒤통수까지 맞고 왔으니 어제 돌아와서 내내 멍하니 있었던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 하여간 지금은 또 뒤처리(?) 작업 중이고요. 오늘 중으로 뒤처리하고 퇴근하는 것이 목표인데 과연?

오늘 퇴근길이 문제인건 패스카드 때문입니다. 카드케이스를 집에 두고 나왔거든요. 정확히는 어제 입은 코트에서 안 빼놓고, 오늘은 다른 코트를 입고 왔습니다. 그러니 아침에 출근하고 나서야 도서관 대출카드도 거기 들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속으로 열냈지요. 하하하.
다른 카드가 있긴 한데 교통카드로 한 번도 쓴 적이 없어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집까지 걸어가야한다는 건데, 대강 40분 걸리겠네요. 평소랑 비슷하게 집에 도착하려면 일찍 나가야겠습니다.


기왕 일찍 나가는 김에 산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던 펜도 한 자루 사야합니다. 그 왜, 십자수할 때 쓰는 펜 말이죠. 집에 있는 것은 잉크가 다 되었는지 안 나오는 걸로 기억하는데, 선 다시 그어두려면 필요합니다. 하지만 빙글 돌아서 가야하니 실제 갈지 말지는 두고 봐야 알지요. 업무 끝나는 시간 맞춰 갈렵니다.'ㅂ'


제목에 건강을 집어 넣은 것은 허리 통증이 다시 도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에 몸이 가벼웠을 때는 괜찮았는데, 주말의 폭식과 주중의 폭식이 연이어진데다 스트레스성 탐식까지 오고 나니 몸이 불었습니다. 그러자 허리 통증도 도졌고요. 지금 신장쪽도 뭔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네요. 이건 피로 누적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문제일 수도 있고요. 일단 가능한 가볍게 먹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말 식단 조절을 잘하는 것이 2월 남은 날들의 목표인가요. 하하하.;ㅂ;


음, 그러니까 한참 전의 사진입니다. 시즌 초기. 지난 주말에 이 멀린들은 모두 때려 잡고 석탈해 수집을 끝마쳤거든요. 지금은 열심히 하와르를 잡고 있는데 카드를 안줍니다. 이번 시즌은 수집 비경이 두 종류라 더 힘들었네요. 크흑; 그래도 홍차는 조금 늘었지만.


어제 『씨엘』을 발송하고 보니 이제는 『소녀교육헌장』이랑 CLAMP의 『츠바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츠바사』는 예전에 한 번 판매 시도를 했다가 호되게 데인 다음에는 신경 안 썼는데, 한 번도 안 보고 자리 차지를 하고 있으니 또 그렇네요. 아무래도 번거로우니 그냥 폐기처분 할 것 같습니다. 무게도 많이 나가서 배송도 쉽지 않아요. 묶든 아니든 내놓으면 누군가는 가져가겠지, 생각하렵니다. 하하하;

이쯤 되면 책 모으는 것도 진력 날 시점인데.; 사는 것보다 보관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거로군요. 하하하. 그렇다고 책 사는 걸 멈출 수는 없다?;


그러니 게임 캐시에 돈을 쏟아 붓고 싶어하는 것도 나름 이해가 됩니다. 무엇보다 보관 공간 필요 없이 수집이 가능하거든요.(젠장)


하여간 중간 관리자가 여럿 이면 그것도 골치 아픈게, 이쪽에서는 제가 지시하고 끌어가는 입장인데 저쪽에 가면 제가 또 지시를 받는 입장이니까요. 게다가 저쪽도 중간관리자고, 많이 쪼이니까 더 힘들겠지요. 하지만 이쪽의 패를 전부 보일 수도 없다는 것이 나름의 입장이라.
과연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까요.-ㅁ-;
12월, 아니, 정확하게는 지난 하반기 내내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11월에는 위통의 원인이었으며, 12월에는 심장을 들었다 놓았다 하게 만들고, 양력 새해를 마음 불편하게 만들었던 그 건이 넘어갔다. 만세! ;ㅁ;


크흑, 지금 최종본 넘겼어염!


그러므로 오늘 오후는 조금 한갓지게 ............................ 는 거짓말.

아까 발송한 상자는 괜찮지만 내일 발송할 상자를 위한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도서관에도 잠시 다녀올까 생각중.
음, 오후에는 공방가니까 그 전에 미리 일어나서 가는 것도 해야하고.

공인인증서를 서브 USB에 복사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여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또 생각하고.;


고앵님이 스마트 커피점 사진을 올리시길래, 교토 여행 때 다녀왔던 사진을 꺼내보았다. 지금 보니 커피잔과 받침이 땡기는데,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무게였을 거다. 사실 둘 곳이 없기도 한데, 그보다는 캐리어의 무게가 문제였을 걸. 안테룸 교토는 가격이 저렴해서 좋은데, 저렴한 이유가 아마 교토역과의 거리일 거다. 혼자서 호젓하게 다녀올 생각이라면 괜찮은 숙소인데 교토역까지 걸어야 하는 것이 불편하지.

스마트커피점은 옛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단골을 위한 커피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관광안내서에 많이 실려서 관광객이 몰리는 바람에 단골들은 오히려 불편하지 않을까 싶더라.
팬케이크는 퍽퍽한 맛이었지만 지금 사진을 보니 또 다시 먹고 싶고..-ㅠ-; 여행 기억은 안 좋은 것은 휘발되고 좋은 것만 남으니 더 그럴거다.

그러고 보면 캐리어 없이, 아니면 가볍게 캐리어를 꾸려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한 것이 어언 몇 년인데 참 힘들다. 언젠가 한 번 도전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했더니 다른 짐이 더 늘어나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캐리어 들고 다닙니다. 하하하하.;ㅂ;


작년 연말부터 속을 썩였던 건 하나는 드디어 출구가 보인다. 만세.ㅠ_ㅠ; 하지만 이번에 하고 나면 또 다음에 해야겠지. 아마 다음 마감은 8월 즈음이 아닐까.


어제 회의에서는 또 내가 회의록을 작성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속기사고 회의록 작성은 다른 사람이 한다. 그런데 한 시간 넘게 타자를 쳤더니만 속기 분량이 8장 정도 나오더라. 어제 빨리 처리해서 넘기거 잠시 쉬고 있다.


요새 식탐이 조금 많이 늘었다 했더니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T;


하여간 오늘도 아침부터 이런 저런 일이 많았지. 오늘은 꼭 밀린 일기 씁시다.'ㅂ'





덧붙임.
블로그에 비공개로 돌려 놓은 글이 많아서 비로그인 상태로 보이는 건 4300개 가량인데 로그인 상태로 보면 이게 5001번째 글이다. 1만개 돌파는 언제쯤?
페짜르께서 말씀하십니다. 자네랑 가장 가까이 있는 책 23쪽 다섯 번째 문장은 무엇인가?

"그러면 작전 지휘관은 모블리지 주니어입니까?"

일곱도시 이야기. 결말부를 이미 보았기 때문에 마음 놓고-_- 읽을 수 있습니다. 음하하.....;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군요. 어제는 딴 짓하느라 아 아이이치로의 도망도 리뷰 못 썼고, 미미여사 에도 산책도 아직 못썼습니다. 끄응.


하여간 지금 막 회의록 작성해서 발송하고 나니 축 늘어지네요. 커피 마시고 있음에도 커피 한 잔이 간절한 것은 왜인가. 게다가 점심을 먹고 나서 소화가 되지 않아 늘어지는 것은 또.ㄱ-;



솔직히 고백하건데, 오늘 올린 글 두 개는 어제 작성해서 오늘 공개로 돌리기만 했습니다. 음핫핫; 덕분에 오늘 시간은 벌었지요. 오늘은 오전 내내 회의가 있어서 정신 없었습니다. 자. 비공개로 돌린 글은 이제 두 개. 내일 오후 회의 전에 풀어 놓고 가겠습니다. 내일도 회의, 내일도 출장. 핫핫핫핫핫.
부었다. 나 왜 부었지?;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저녁에는 아이스크림(...) 하나, 사과 반쪽, 한라봉, 우유 밖에 안 먹었는데 왜? 오늘 아침에는 식빵 두꺼운 것 한 쪽, 딸기잼, 삶은 달걀, 우유랑 자몽주스 뿐인데 왜?

..
아무래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카페인을 더 줄여야 겠다. 피곤하니 카페인을 들이 붓고, 그렇다보니 잠의 질이 떨어지고, 그렇다보니 도로 피곤해지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이야기임. 하지만 난 아마도 내일 새벽부터 확밀아를 붙잡고 있겠지.ㄱ-;


확밀아 이번 시즌은 평소보다 빨리 닫는다. 가능하면 내일하고 모레 중에 90만 포인트를 올려야 하는데 시즌 시작한 지난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약 열흘 동안 달랑 15만 포인트 모았다. 핫핫핫; 내일하고 모레 좀 달려야지 뭐.;ㅂ;

그나저나 루리웹 확밀아쪽에서는 카드 구경 못했다는 사람이 많은 모 카드를 두 장 얻었는데 둘다 홀로그램이다. 이야아. 홀로그램 드랍 확률이 굉장히 낮은데 이 수준은 뭐인 거임.;


내일은 오후에 약속이 있음. 오전부터 나가 있을까 말까 조금 고민중이다. 하지만 쌓아 놓은 책이 많다보니 일단 이것부터 소비를 해야하고.


설 연휴 준비도 미리미리 해둡시다. 필요한 서류들 혹시 모르니까 USB에 다 몰아 넣고. 집에 노트북(Silver cross) 안 들고 갈테니까 집 노트북(Wiki)에도 미리미리 해둡시다. 언제 어디서 업무가 나타날지 모르니 만반의 준비가 필요함. 어제도 퇴근 후에 처리하지 않은 일이 갑자기 떠올라서 후다닥 업무 메일 보냈기 때문에. 이러지 않으려고 일부러 수첩에다 빼곡이 적어 놓는데도 그런다. 하하하.;ㅂ;


허리는 여전히 아프다. 자세 관리하고 무리하지 않고 조심, 또 조심.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2100원인가에 구입. 차액은 전부 해피포인트로 지불했습니다.
가끔 「은전 한 닢」을 떠올리며 포인트를 쌓아 놓는데, 교보 포인트건 해피포인트건 전부 다 그렇단 말이죠. 그렇게 잔뜩 쌓아 놓았다가 한 번 털어 쓰면서 저 소설을 떠올립니다.

"저는 단지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런 사이즈가 사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포인트로 말이지요. 뭐; 보통은 그렇게 포인트 쌓이기 전에 그냥 차액 결제하는 걸로 끝내고 말지만..'ㅂ'; 이번에 다 털어 썼으니 이제 다시 모아야 합니다. 아마 2년쯤 걸릴거예요.(...)



하여간 오늘도 업무, 업무, 업무. 그도 그런게 어제 오전에 공적인 일과 관련이 있는 사적인 일 때문에 멀리 다녀왔습니다. 왕복 5시간인지 6시간을 썼더니 피곤하더군요. 덕분에 어제 저녁에는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습니다. 원인은 미끄러운 길 때문에 다리에 힘을 줘서 걸었던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고요. 오전을 그렇게 보내고 오후에는 회의 들어가니 문서작업이 밀렸습니다. 오늘 중으로 몽창 다 해치우는 것이 목표네요. 그래야 내일 윗분께서 또 다른 회의 들어갈 때 서류를 가지고 가실 수 있겠지요. 하하하.;ㅂ;

그나저나 독립하는 것도 쉽지는 않군요. 비용이 많이 들고. 전세로 할지 월세로 할지도 고민입니다.ㄱ-;


아침에는 한 시간 가량을 화분 물주는데 보냈습니다. 물을 듬뿍 주고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화분받침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 개수대에서 잠시 방치를 해야하니까요. 게다가 화분 흙이 제대로 물을 머금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가장 좋은 것은 작은 휴지통을 사다가 아예 화분을 담가놓는 건데 말입니다. ... 정말 그래볼까?;


오늘 해야할 또 다른 일은 결제인데.... 잊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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