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2100원인가에 구입. 차액은 전부 해피포인트로 지불했습니다.
가끔 「은전 한 닢」을 떠올리며 포인트를 쌓아 놓는데, 교보 포인트건 해피포인트건 전부 다 그렇단 말이죠. 그렇게 잔뜩 쌓아 놓았다가 한 번 털어 쓰면서 저 소설을 떠올립니다.

"저는 단지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런 사이즈가 사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포인트로 말이지요. 뭐; 보통은 그렇게 포인트 쌓이기 전에 그냥 차액 결제하는 걸로 끝내고 말지만..'ㅂ'; 이번에 다 털어 썼으니 이제 다시 모아야 합니다. 아마 2년쯤 걸릴거예요.(...)



하여간 오늘도 업무, 업무, 업무. 그도 그런게 어제 오전에 공적인 일과 관련이 있는 사적인 일 때문에 멀리 다녀왔습니다. 왕복 5시간인지 6시간을 썼더니 피곤하더군요. 덕분에 어제 저녁에는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습니다. 원인은 미끄러운 길 때문에 다리에 힘을 줘서 걸었던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고요. 오전을 그렇게 보내고 오후에는 회의 들어가니 문서작업이 밀렸습니다. 오늘 중으로 몽창 다 해치우는 것이 목표네요. 그래야 내일 윗분께서 또 다른 회의 들어갈 때 서류를 가지고 가실 수 있겠지요. 하하하.;ㅂ;

그나저나 독립하는 것도 쉽지는 않군요. 비용이 많이 들고. 전세로 할지 월세로 할지도 고민입니다.ㄱ-;


아침에는 한 시간 가량을 화분 물주는데 보냈습니다. 물을 듬뿍 주고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화분받침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 개수대에서 잠시 방치를 해야하니까요. 게다가 화분 흙이 제대로 물을 머금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가장 좋은 것은 작은 휴지통을 사다가 아예 화분을 담가놓는 건데 말입니다. ... 정말 그래볼까?;


오늘 해야할 또 다른 일은 결제인데.... 잊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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