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을 건너 뛰었습니다. 사실 오늘 마감인 보고서가 한 건 있긴 한데, 그냥 배째려고요. 제 몫은 작성 다 했고 검토를 위해 넘겼는데 그 뒤 아무 말이 없으십니다. 그러니 오후에 전화해서 재택 근무를 하려고 하는데... 정 안되면 오후 출근해야지요. 하하;

하여간 오늘은 집안일을 조금 해놓아야 해서, 저녁에는 쌀 담그는 것 잊지 말고, 청소기 돌리는 것도 잊으면 안되고. 그리고 낮동안에는 미루고 있던 스캔 작업 좀 해야겠습니다. 집에 책이 쌓여 있으니 이거라도 스캔을 해야겠다 싶어서요.

요 며칠 간 마음의 짐이었던 편지 부치기도 오늘 끝냈고, 어제 도착한 짐(..)도 다 풀어서 사진 찍고 부산물들 다 분리 수거 해서 처리했으니 마음은 편합니다. 부모님이 내일 오시더라도 숨길 것이 없어요. 하하하하하;



그렇습니다. 내일은 업무가 있어서 일찍 퇴근을 하지 못하니, 오늘 미리 집안일을 해두지 않으면 내일 돌아오실 부모님 보기 민망합니다. 빨래는 어제 다 돌렸으니 밀린 것은 안 나올 거예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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