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신상품 메일이 한 번 더 날아왔습니다. 지난 번 메일링에서 못본 상품들이 여럿 보이네요. 맨 왼쪽의 투명 가방이라든지, 바닥에 깔려 있는 커다란 수건이라든지.

 

 

 

 

 

 

 

일본 스타벅스 시즌 새 상품들 총평.

보기에는 예쁘나 실제로도 그럴지는 모르겠고, 다행히 마음을 빼앗긴 상품은 없다아아아아아...-ㅁ-/

 

 

전체 페이지가 있는 걸 모르고 개별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신상품만 죽어라 캡쳐했더랍니다. 뭐, 한 번에 보기에는 저쪽이 좋지만, 개별적으로 보자면 카테고리 안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아마도...?

 

 

 

일단 이번 시즌의 추천 상품들 중 머그와 텀블러는 이렇습니다. 지난 시즌의 오렌지색 피너츠 협업 물병은 아직도 안내려가네요. 지난번에도 보였는데, 따지고 보면 세 시즌 연속으로 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 팔리고 재고가 계속 남아 있느 ㄴ건가요? 아니 왜? 찰리 브라운 귀엽잖아요! 마운드에서 공 던지다가 제풀에 넘어진 찰리와 그걸 보는 스누피라니, 얼마나 귀여운데요! .. 취향 문제일 수 있기도 하지만..

 

그 외의 제품은 눈에 들어오는게 없습니다. 꼭 사야한다 싶은 제품은 지난 번의 정글과 사파리 시즌 때뿐이었지요.

 

 

 

 

스탠리와 손잡고 낸 제품들도 그렇습니다. 오, 스테인리스 언더락(아마도)잔도 나름 귀엽지만, 201ml라는 애매한 수치는 어떻게 나온 걸까요. 하기야, 그 옆의 192ml도 희한합니다. 리저브 커피컵으로 나온 스테인리스 제품도 355ml라는 애매한 용량이라 얌전히 넘어갑니다. 그리고 저런 컵은 반드시, 노트북 위에 엎을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요즘 높은 컵을 못(안) 쓰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텀블러 말고 굿즈를 보니, 피너츠 제품이 더 있군요. 음... 스타벅스 앞치마를 한 스누피 인형은 8500엔이나 하는 걸 보면 크기가 작지는 않은 모양인데,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토트백 파랑도, 프랭클린의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 아직 남아 있네요. 근데 왜 전체 페이지에는 등장하는 노랑 토트백은 여기서 안 보이는 걸까요. 끈 달린 컵 홀더는 조금 땡깁니다. 그것 말고는 또 구입하고 싶은 제품이 없는 건 마찬가지...

 

 

 

일본 스벅의 리저브의 한정 커피는 조금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블렌드 커피는 그렇다 치고, 콜롬비아, 파푸아 뉴기니, 에콰도르, 르완다는 기대가 덜 됩니다. 그야, 제 입맛은 인도네시아쪽..'ㅠ' 거기에 대체적으로 여름 신상품 커피들은 상큼한 맛을 강조하기 마련이라서요. 저는 지이이이이인하고 묵직한 커피가 좋습니다. 애초에 리저브 드립 커피들은 신맛을 강조하는 쪽이라, 묵직한 맛과는 거리가 있기도 하고요. 하하;

 

 

새로나온 음식은 백도와 얼그레이케이크, 크림시폰케이크, 얼그레이밀크크림도넛, 쿠키&크림도넛, 새우아보카도 캄파뉴입니다. 음... 요즘 도쿄 기온이 36도 즈음인듯하니 포장해서 나와 먹는 건 무리일거고요. 직접 방문해서 먹는 것이 나아보이지만, 지금 코로나19 9차 파도가 치고 있다고 공식 발표가 났지요. 한국도 다른 소리할 계제는 아닙니다만.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거든요. 허허.

 

 

신작 음료 중, 아래 둘은 티바나 한정이랍니다. 리저브 한정 음료나 도쿄 로스터리 한정 음료는 또 따로 있고요.

티바나 한정은 말차와 크러쉬 아몬드밀크 티라떼랍니다. 띄어 읽기를 잘못하면 전혀 다른 음료가 되는데, 말차 & 크러시 아몬드밀크 티라떼를 말차& 크러시아몬드 밀크티라떼로 끊어읽을 뻔 했거든요. 잠시 헷갈렸고. 아이스티는 복숭아맛인가봅니다.-ㅠ-

 

나머지 신작 음료는 복숭아 프라푸치노, 캐러멜 오트밀크 프라푸치노, 딸기라떼 프라푸치노, 말차티라떼, 유즈시트러스*패션티입니다. ... 아니 왜 모두가 한 번씩 도전하고 싶게 만드나요.;ㅠ; 이러면 스타벅스에 몇 번 가야하는 거냐.;ㅠ;

 

 

 

어느 날 갑자기 잇츠미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SNS를 떠돌다가 뭐가 마비노기 비슷한 농사 짓는 분위기의 게임 스샷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기 덤불에서 열매 채집하는게 나무열매 채집(마비노기) 같아! 라면서 덥석 집어 들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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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마비노기가 아니라 그 뒤의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생각나면서... 실제 게임을 돌려보니 이거 요구르팅이야? 싶은 영상미더라고요. 요구르팅이 뭐냐고 묻지 마시고, 검색하시면 신지가 부른 오프닝 주제곡이 나올 겁니다. 오프닝은 정말 멋졌지만 그대로 망한 게임이지요. 그래도 이름은 남겼으니 다행인가요.

 

 

하여간 위의 링크 들어가서 보다가 웃음이 샜...습니다.

?????? 클로버게임즈? 클겜? 크, 클겜? 왜 여기서 나와? 클겜, 로오히 손 안대고 이거 하고 있었던 거였어? (용서한다...)

 

 

결론적으로 아이디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G의 옆구리를 퍽퍽 찔러서 같이 만들었고, 이름은 마비노기의 이름으로 맞췄습니다. 마비노기 분위기이니, 원래 쓰던 닉들 말고 마비노기의 이름으로 하자고 합의를 봤지요. 그렇게 시작했지만, G는 몇 번 끄적이다가 내려 놓았고 저는 그럭저럭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작한게 7월 4일이니 딱 일주일인가요. 잠시 헤매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돌아가는 중입니다. 어디까지나 그럭저럭. 왜냐하면 하는 도중에 몇 번이고 때려치울까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이라서요. 이건 인스타그램 기반인가 싶은 정도로, 사람들의 하트를 받고 과한 포즈를 취하고,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팔로잉과 팔로우를 열심히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인싸라 불리는, 아웃사이더인 저와는 전혀 안 맞는 사교적인 게임이란 말입니다. 솔플을 즐기고 혼자서 알아서 잘 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더라고요. 하아.ㅠ_ㅠ

심지어 퀘스트 중 하나는 "친한 친구의 아르바이트를 도우라"입니다. 지금 그 다음으로 진행 안되는 게임이 이건데, 서로 친구 추가를 하고 나서 그 친구가 아르바이트의 도움을 요청하면 돕는 겁니다. 지나가는 아무나 붙들고 돕는 건 퀘스트 성공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니, 왜! 게임에서 조차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라며 마구 광분하는 중.....

거기에 컨트롤 능력이 매우 낮은 저로서는 모험이 함께하는 게임은 썩 취향에 안 맞습니다. 지금이야 현금을 재화로 바꾸는 마법이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데미지를 낼 수 없다니까요. 게다가 이 게임은 클겜이 만들었으니 웬만한 자금으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잠시 스치고 지나가고요...... 로드오브히어로즈에 얼마나 돈 넣었는가 엊그제 계산해보고 잠시 현자 타임이 찾아와서 더 그렇습니다. 현자 타임이 찾아올 정도로 많이 부었더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

 

 

 

게다가 아이패드로 하면 화면 비가 달라서 그런지 윗부분이 잘립니다. 뭐... 그거야 그럴 수도 있는 거죠. 게다가 손가락 움직이는 방향이랑 방향 조절이 거꾸로 가는 것도 매번 헷갈리는 부분이고요.

 

 

 

돌리는 게임이 워낙 많다보니 이제 슬슬 하나 쯤 포기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인데, 일단 드래곤 머지는 던져두고, 재배소년도 하루 두 번 정도만 들어가고, 고양이와 수프도 던져둘까 고민중입니다. 고양이가 너무 많아서 아이패드 화면으로도 저렇게 보일 정도입니다. 하.... 많이도 모았다.-ㅁ-a

 

결국 로오히에 어떤 게임을 곁들이느냐가 관건인거죠. 로오히는 영웅들 때문에라도 계속 붙들고 있을 거고, 나머지는 더 생각해보렵니다. 잇츠미는, 언제건 내려 놓을 준비가 되어 있네요. 게임 주제는 마음에 들지만, 제 성격이나 성향과는 맞지 않는 게임이라 진행이 쉽지 않습니다. 영상이나 분위기가 좋고, 채집과 청소 등이 등장하는 점도 좋지만, 인원이 많이 몰리면 퀘스트 깨는 것도 어렵다는 점 역시도.

 

 

그래, 이제 적당히 줄입시다..=ㅁ= 웹소설에 게임까지 돌리는건 시간 부족이 맞다고요!

일본 스타벅스에서 온 사전 공개 메일링으로 받은 정보입니다. 이번 여름, 7월의 음료는 소재가 복숭아군요. 6월이 레몬, 7월이 복숭아. 그럼 8월은 포도가 되려나요.

 

아래의 소개를 보면 작년에 등장했던 음료의 재발매랍니다. 이름은 다릅니다. 올해의 복숭아 프라푸치노 이름은 가부리 피치 프라푸치노(GABURI ピーチ フラペチーノ), 톨사이즈 기준으로 7백엔입니다. 2022년 여름의 복숭아 프라푸치노는 이름이 모모모어 프라푸치노였지요. 桃MORE였으니 이것도 말장난...-ㅁ-a

 

 

 

그외에 캐러멜 오트밀크 프라푸치노도 등장하는 모양입니다. 이쪽은 톨사이즈 기준 630엔이고요. 복숭아 프라푸치노에 맞춰서 백도와 얼그레이 케이크도 함께 나옵니다. 아마도 아래는 타르트에 가까운 시트, 그리고 그 위에 얼그레이 무스, 그 위에 크림과 백도와 젤리가 올라간 것 같지요.

 

 

도넛도 두 종류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얼그레이 밀크 도넛이랍니다. G가 갈 때까지 남아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G의 여행 즈음에는 신작 메뉴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요. 위에 얼그레이밀크티로 추정되는 아이싱을 얹었고, 속에 우유크림을 넣었습니다. 엄.... 위장이 저걸 시식할 여유가 될지 모르겠어요.

 

 

 

 

여름 한정 커피는 블렌딩 커피입니다. 프랑스어로 여행을 뜻하는 voyage에서 따온 모양입니다. 잠비아, 인도네시아, 브라질의 콩을 섞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커피콩이 들어갔으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 있는데, 데.... 고민 좀 해보죠. 여행은 이제 곧이지만 가서 어디어디 커피를 사올지 결정을 못했단 말입니다.'ㅂ'a

 

 

 

상품 컬러는 민트와 핑크도 있고, 거기에 수박도 있습니다. 수박! 저 유리컵 참 예뻐보이지만, 커피를 담으면 썩 어울릴 것 같진 않단 말입니다. 빨강 음료를 따라야 잘 어울리겠지요. 수박주스 넣으면 딱이지만..'ㅠ' 수박은 주스가 아니라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료 홀더도 지난 번의 베이지색 외에 핑크가 올라왔습니다. 이것도 빨리 품절될 것 같으니, 마음은 비우겠습니다.

 

 

이번 상품들은 구입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있다보니 조금 더 꼼꼼하게 보게되네요. 12일에 공식이 열리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건데, 음... 으으으으음. 하지만 안쓰는 물건 사들고 오면 그건 짐이죠.OTL 명심하고 체크해야겠습니다.

 

즈라한은 거의 바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람은 그 다음에 받았고요. 핫. 로오히 월간 포토카드로 날로 먹는 글이 몇 개냐!

 

 

열심히 선물을 모아다 줬더니 포토카드를 쥐어줍니다.

 

즈라한, "황야의 전사라면 은혜를 갚을 줄 알아야지."라며 주고, 프람은 "진짜 이거면 돼? 되게 귀한 건가? 먹지도 못하는데?"라며 딱 프람다운 반응입니다. 프람은 뭐든 먹는 이야기와 연결되나봅니다.

 

이렇게 받은 포토카드를 열어보니, 즈라한이 더 귀엽습니다. 프람, 미안해. 하지만 진짜 즈라한이 더 포즈가 멋졌어.

 

 

 

즈라한의 얼굴은 딱 '훗!'에 가까운 얼굴이고, 프람은 싱그러운 이미지라, 즈라한의 저 손모양이 특히 더 눈길 간단 말입니다. 이번에는 졌다고 생각해, 프람.

 

 

포토카드는 자이라와 라이레이 있는 쪽에 실렸습니다. 그러고 보면 포토카드 앨범은 어떤 순으로 정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로드, 대답좀.

 

 

 

하지만 프람의 사진은 설명과 함께 보면 재미있습니다. '다 들켰어!'의 의기양양한 웃음이었군요. 생일 파티를 맞이한 수호자의 행복한 웃음이라. 좋네요. 근데 용의 정신의 가졌다는 건 불굴을 의미하는 건가요. 지금 프람 중에 안나온 건 어둠 프람뿐인데 뭐지, 뭐가 있는거지.; 혹시 아발론이 용의 나라라서 아발론 기사단의 초기 멤버인 프람도 용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표현한 건가요.

 

 

 

즈라한의 '훗.'은 사진 찍는 과정의 이야기도 함께 보면 더 웃깁니다. 즈라한의 키가 매우 크다보니 프라우는 사다리에 올라 찍었고, 저 표정을 찍기 위해 구도도 살짝 위에서 아래로 잡았을거라 생각하면 매우 웃깁니다. 찍기 직전에는 저 하얀 깃털을 더 잘 손질해서 풍성하게 보이도록 매만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보니 더 귀엽군요. 후후후후후후...

 

 

 

8월 생일자는 셋입니다. 라샤드, 시안, 비앙카. 비앙카는 코스튬 관련 말이 많았는데 휴가 코스튬을 좀 내줬으면 합니다만. 작년에 일러스트로 내놓고는 로잔나님만 챙겼잖아요. 크흑. 새 옷 안될까요.;ㅂ;

시작은 일단 포포. 주말에 몰아서 하겠다며 파티 입장권은 쌓아두었습니다. 아직 미미하지만 뭐... 뭐... (먼산)

 

주말에 즈라한과 프람 줄 상품들을 왕창 쌓아둔 것까지는 좋았는데, 한 번에 선물주기를 했다가 즈라한의 50% 멘트를 놓쳤습니다. 어쩔 수 없네요.ㅠ_ㅠ 대신 마지막 멘트는 확인했습니다.

 

"사, 상당하군... 아발론의 군주답게 손이 참 크시구려."

 

저런 멘트를 들으니 꼬까옷 한 벌 맞춰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즈라한 둘까지 포함해서 세 벌 사두면 되겠지요. 지난 번에 이야기했지만 빛 즈라한은 로드오브히어로즈 야구복을 입고 있습니다. 흠흠흠.

 

 

"고마워, 로드! 덕분에 즐거운 생일이 될 것 같아!"

 

50%를 넘기니 접시에 케이크가 생겼고, 프람이 신나는 얼굴로 외칩니다. 얼굴에 반창고 붙여주기를 잘했군요. 아발론 기사단복을 입고 있어도 저렇게 개구진 모습이라니, 귀엽습니다.

 

 

 

"어? 더 있다고? 그냥 내가 태어난 날일 뿐인데..."

 

그냥 태어난 날인데 뭐 이런 걸 다-라는 의미를 충분히 담아서 말합니다. 저 기겁한 모습이라니. 하하하하하, 귀엽네요. 물 프람도 좀 더 키워주고 싶지만 다른 영웅들에게 매번 밀립니다. 대지 프람은 어떻게 할지 조금 고민되고요. 대지 프람의 여러 대화를 읽어보면 불 헬가, 대지 미하일, 대지 린과 같은 세계선에 있습니다. 할머니도 건재하신 모양입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언급되거든요.

 

 

 

"우와! 이걸 다 들고 가는 것도 운동이 되겠는데?"

 

자이라와 잘 맞는 헬스 동료. 트위터에 올라왔던 조슈아의 헬스일기(아님)를 보면 불 자이라가 매의 눈으로 조슈아를 운동시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도 불 자이라와 성격이 제일 잘 맞는 건 저 프람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아발론 내 최약체는 아마도 로드일겁니다. 물몸이라는 설정인듯, 마도대전에서도 체력이 제일 부족하고, 가장 먼저 나가떨어지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히폴리타의 등장도 조금은 기다려봅니다.

 

 

히폴리타도 등장할 수 있으려나요. 라르곤이 가능하다면 히톨리타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그보다는 어쩌면 빛 발터가 먼저 올지도 모릅니다.

용병 아슬란은 아직 레벨이 낮습니다. 프람의 60레벨 달성이 먼저라 상대적으로 밀렸네요. 7월 중에는 아마도 60렙 달성이 가능할 겁니다. 지금 물 헬가를 열심히 올리느라 대지 프람이 용병 훈련소에 들어가 있거든요. 프람이 끝나면 그 다음에는 아슬란을 넣을 겁니다. 아슬란도 끝날 때 쯤이면 물 헬가도 70레벨을 달성했을테지요. ... 아마도.

 

오늘은 수요일이니, 저녁 때 열심히 뺑뺑이 돌려서 다케온 선물 상자를 모아다 프람에게 갖다 줄겁니다.'ㅂ'

 

 

아주 살짝 발만 담가본 잇츠미. 정신 사나운 게임이라는게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이게 어떤 쪽으로 게임을 흘러갈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정원사라는 직업을 보고는 꽤 마음에 들어서..'ㅂ'a 계속 할지 말지는 조금 더 두고 볼 생각입니다.

구입할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중인 물건 목록이라고 적으면 너무 길어서, 지름 고민 목록으로 줄였습니다. 지를까, 말까. .. 그러고 보니, 구입하다, 사다라는 의미로 지르다를 쓰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일까요. 어디서 연유한 단어일까요. 저지르다에서 뒷글자만 따와서 지르다라고 쓰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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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구입 확정입니다. 장바구니 담아 놓고 구입하려고 대기중이고요. 여름 한정판도 나와 있지만, 그쪽은 해변수건(비치타월)을 준다고 하여 일찌감치 치웠습니다. 꺼내놓고 쓰지 못할 물건은 예쁜 쓰레기입니다. 공간 부족 상황에서 이런 건 반갑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터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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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무더위, 그로 인한 기력소진과 체력고갈로 고생중인터라, 실내 운동을 고려중입니다. 하지만 관절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스토퍼 같은 계단 오르내리는 타입은 피하고 있고요. OTL 오른쪽 허리에서 시작된 문제가 지금 발목까지 온 것 같아서, 이것도 올 여름 휴가 중에 해결 봐야합니다. 하하하하하.;ㅂ;

 

하여간 실내 자전거를 알아보다 보니 생각보다는 가격이 낮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침대 매트리스를 치우고 그 자리에 실내 자전거를 둘 생각을 했습니다. 운동 좀 하시는 옆 부서 부장님께 여쭤보니 쏘잉머신을 추천하던데, 그건 좋은 제품 구하려면 1백만원대까지 올려야 하더라고요. 무리입니다. 흰색과 진한 회색 중 뭘로 살지는 그 때 봐서 결정을... 진한 색으로 해야 먼지 쌓이는 걸 잘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두면 겨울에, 추워서 못 나갈 때도 쓸 수 있을 거라 기대해봅니다. .. 어디까지만 기대만.

 

근데 적다보니 이거 엊그제 구입할거라고 올린 것 같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disney-hocus-pocus-the-sanderson-sisters-cottage-21341?galleryOpen=true&galleryView=1 

 

디즈니 호커스 포커스: 샌더슨 자매의 오두막 21341 | 아이디어 | LEGO® Shop KR

샌더슨 자매의 오두막을 레고® 브릭으로 재현하고, 디즈니의 클래식 판타지 코미디 영화 호커스 포커스의 마법같은 장면들을 놀이로 즐겨보아요

www.lego.com

호커스포커스가 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G는 이걸 보더니 윈도쪽 게임이라 하더라고요. 기억에 없다고 하려다가, 문득 마법사 등장하는 게임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건 마녀의 집에 침입하려던 할로윈 파티 참가자 셋의 우당탕탕 모험기인가 싶더라고요. 고양이가 있기도 하고, 저 집도 각각 세팅이 가능한게 재미있습니다.

디즈니 호커스 포커스인걸 보면 그 게임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네요. 여튼, 아이디어스 제품이라 슬쩍 들여다봤습니다. 멋지지만 디즈니는 썩 땡기지 않아요. G는 좋아하지만 제 취향에는 아닙니다.-ㅁ-a

 

레고는 안쓰는 몇 가지를 더 정리할 고민을 하는 중이라, 집을 더 털어야 합니다. 지난 주에 R2D2를 무사히 보냈으니 그 다음 타겟을 골라야죠. 그렇다고 고흐를 보내자니 그건 좀 아깝고.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1910 

 

1999년생 1~3 세트 - 전3권 - RETRO PAN

신일숙의 《1999년생》이 거북이북스 레트로판 시리즈로 새롭게 탄생한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 《불꽃의 메디아》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전설의 명작을 다시 만나는 설렘! 1991년도 초판의

www.aladin.co.kr

알라딘에서는 북 펀딩으로 나온 1999년생을 고민중입니다. 오래 전 작품이지만, 신일숙 작가님 작품 중에서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 맞나?;; 하여간 결말의 반전을 보고서 입에서 불을 뿜었습니다. 이번 펀딩 한정이라는 일러스트도 미려하더라고요.

 

펀딩 한정으로 아코디언 엽서를 준다니 더하죠. 저기 몇몇은 또 함정이기도 하고요. 하하하하하핳.

 

 

 

24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여러 상품 중에서는 해변수건 말고 실리콘 얼음틀이 더 좋습니다. 원래도 원형 얼음은 맥주 마실 때 애용하는데, 이런 고양이 버전으로 나오면 흐뭇한 마음으로 쓸 수 있습니다. 녹아 내리는 것이 아쉽지만 어쩌나요. 그정도는 각오해야죠.

커피 얼음 얼려서 라떼로 마셔도 좋고, 우유 넣고 얼려서 다른 음료에 넣어 마셔도 좋습니다. 여튼 커피 드립백 세트에도 등장한 그 고양님이시니 둘 다 모셔온다면 더더욱 좋을 일입니다. 알라딘 장바구니를 조금만 털어도 충분히 모셔올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알라딘 중고서점에도 있겠지요.

 

 

내일은 잊지말고 알라딘 신간란을 털러 가야겠습니다. 그간 더위에 지쳐 미루고 있던 일이니 이번에 좀 털어두고..! 이번 토요일 참석 예정인 워크샵을 어떻게 갈 건지 짐 정리도 조금 해둬야겠네요. 크흡.

로오히, 7월 생일은 딱 둘입니다. 프람과 즈라한. 이 둘만 7월 생이군요. 덕분에 전지역 돌아다니면서 생일선물 수급해오는 건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지난 달은 넷이나 되어서 네 개씩 맞춰 들고 오느라 힘들었거든요. 이번은 두 개씩만 챙겨오면 됩니다.

 

이번 시즌은 장난감입니다. 재료 설명을 보니 각각의 설명이 있네요. 하. 지난 달 건 확인 못했다..OTL 보석들이 좀 궁금했지만 내년에도 또 하려나요.;ㅂ;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버드나무로 만든 부메랑. 작은 것은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쓰인다. 날아갈 때 새의 날갯짓 소리가 난다하여 '새바람'이라 부르기도 한다.

 

2.플로렌스: 마술펜

긴 원통형 펜. 한쪽을 물고 바람을 불어넣으면 반대쪽에서 염료가 분사되어 색칠할 수 있다. 작은 크기로 보급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거 불어펜....)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음향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출력하는 도구. 아카데미에서는 소음 문제로 모든 학생에게 소지 및 사용이 금지되었다.

 

4.페르사: 탱탱볼

고무로 만든 작은 공. 고무가 귀한 페르사에서는 매우 값진 장난감으로 통한다. 어린 조인족의 경우 이 탄력성을 이용하여 비행 연습을 하기도 한다.

(라이레이와 함께 있는 어린 즈라한이 타고 다니는 그 고무공이군요.)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자성을 이용하여 장난감 물고기를 낚는 낚시판. 세게예서 가장 큰 낚시판에는 약 1,800여종의 물고기가 있으며, 이는 최근 메디치 가에서 매입하였다.

 

6.다케온: 강철 딱지

철로 만든 딱지. 던져서 상대방의 딱지를 뒤집는 것이 아니라, 깨트리면 승리하는 것이 다케온의 딱지치기 방식이다.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실제 사람의 외형을 바탕으로 만든 매우 값비싼 인형. 글레이스 지방에서 생산하는 인형 '릴리'가 가장 유명하다.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겉을 도금한 큐브. 전부 맞추면 자동으로 해체되며, 안에는 보통 사탕이 들어 있다. 한 번 해체되면 다시 맞출 수 없어 그 후에는 관상용으로 사용된다.

 

 

이걸 보고서야 즈라한 님의 야구복은 하나만 구입했으며, 빛 즈라한에게만 입혔다는 걸 떠올렸습니다. 팬텀 시프는 7일에 구입해야겠네요. 잊지말고 구입해야지.-ㅁ-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15. 허허, 좋은 선물이군. 감사하오.

 

 


2.플로렌스: 마술펜

+30. 이런 귀한 선물을...! 무리하지 않아도 되네!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5. ...이또한 좋아하는 이가 분명 있겠지. 그렇지 않소?

(안드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4.페르사: 탱탱볼

+30. 이런 귀한 선물을...! 무리하지 않아도 되네!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10. 오, 나쁘지 않소.

 

 

6.다케온: 강철 딱지

+3.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10. 오, 나쁘지 않소.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15. 허허, 좋은 선물이군. 감사하오.

 

 

 

 

프람은 역시 아발론 기사단복이 좋습니다. 맨 처음 사복인 겨울 코트는 애저녁에 정리했고요. 쿠폰으로 잘 바꿔먹었습니다.-ㅁ-a

 

 

 

1.니벨룽겐 대삼림: 나무 부메랑

+30. 이거 내 선물이야? 우와! 진짜 좋아하는 건데!


2.플로렌스: 마술펜

+10. 신기한 선물이네. 아무튼 챙겨줘서 고마워, 로드!

 

3.엘펜하임: 휴대용 음향 변환기

+15. 헉! 내가 이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4.페르사: 탱탱볼

+15. 헉! 내가 이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5.사르디나: 바다 낚시판

+10. 신기한 선물이네. 아무튼 챙겨줘서 고마워, 로드!

 

6.다케온: 강철 딱지

+30. 이거 내 선물이야? 우와! 진짜 좋아하는 건데!

 

 

 

7.갈루스 서부: 구체 관절 인형

+3. 이거 벌칙이야?

 

 

 

8.갈루스 동부: 골드 큐브

+5. 사실 나는 이걸 별로 안 좋아해. 솔직하게 말해 달래서 말하는 거야...

 

 

프람의 경우, 갈루스 지역은 좋아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격한 반응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아니, 벌칙이라니.;ㅂ; 그럴리가 없잖아! 하지만 다케온 선물을 좋아할거라는 생각은 ... 아. 그렇네요. 불 프람은 다케온에서도 이름 높은 용병이었지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즈라한: 플로렌스, 페르사

프람: 니벨룽겐, 다케온

 

여기에 맞춰서 열심히 시나리오 지역 돌아야겠네요.

 

지금 대지 프람은 열심히 단독 수련 중이고, 곧 젊은 아슬란 뽑으러 갈 참입니다. 70렙 성장중인 건 물 헬가님이시고요. 물 헬가는 제한 풀리기 전에도 용기사 헬가보다 전투력이 높긴 했지만, 아직 53렙인 지금도 70렙 만렙인 용기사 헬가보다 전투력이 높게 나옵니다. 속도도 당연히 빠르고요.

루실리카와 요한 패스를 구입한 터라, 현재 시나리오는 물 조슈아, 불 로잔나, 물 헬가, 빛 요한, 어둠 루실리카가 함께 돌고 있습니다. 물 헬가를 제외하면 다들 꼬까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경험치와 금화 추가 버프가 붙어 있네요. 헬가님 다음 옷은 언제쯤 나오려나? 아발론 기사단 복 만들어주시거나 미드나잇 만들어 주시면..+ㅅ+

 

새벽부터 시작한 건강검진, 그 뒤의 쇼핑, 그 다음의 세팅, 그리고 점심 약속과 대나무숲, 그리고 마지막의 온라인 회의까지. 하하하하;ㅂ; 오늘이 좀 바빴네요. 다음주는 워크샵입니다. 안녕히. 7월의 일정을 잡은 지난 달의 나야 왜 그랬니... 왜... 그랬니...;ㅂ;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사진에 보이는 쇼핑 결과물은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 하.

 

올리다보니, 화분을 가장 많이 주운 곳이 공개되더라고요. 지역명이 나오는 터라 해당 부분은 열심히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남긴 곳은 종로와 혜화동, 그리고 주오구입니다. 주오구인 츠지무라...은 츠지무라 미즈키이고, 일본여행 갔던 1월에 주워왔습니다. 장소야 뻔하죠. 주오구 긴자. -ㅁ-a

일본에서 주운 화분들에서 난 피크민에게는 일본 작가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름 중 빨강후, 파랑오는 하트 네 개를 채우고 데코 모습을 확인한 뒤 방출할 예정이라 이름을 건성건성 붙인 겁니다. 같은 이름을 여러 종류의 피크민들에게 붙인 것도 많고요. 보유 중인 피크민 수가 250개를 돌파한지라 이름 마구 붙이기도 애매해서 말입니다. 그게, 이름 역할이 상당히 크더라고요. 같은 장식을 달고 있는 피크민이라도 좋아하는 작가 이름을 붙인 쪽을 더 아낍니다. 데면데면한 작가들에게는 마음이 덜가요.(...) 제가 깨닫고도 당황했더랍니다. 허허허.

 

 

 

종종 특이한 장식을 달고 있는 피크민이 출몰하기도 합니다. 희귀 셰프모자도 그렇고, 최근에 등장한 다리 피크민도 그렇습니다. 자취집에서 1km(...) 안쪽에 있는 철교 덕분에 거기서도 다리 피크민이 종종 등장하거든요. 문제는 이 다리 피크민은 철교 명을 달고 있기 때문에 지역 특정이 쉽다는 겁니다. 그래서 올릴 수가 없어요....

 

앗, 이 사진에는 걸리는게 없겠지요? 워낙 작은 글씨인데다가 아이패드가 아니라 아이폰에서 돌리는 게임이라 잘 안 보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 때문에 핸드폰 바꿀 결심을 하게 되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하하하하하하. 최근 게임 돌리면서 게임 도중에 끊김 현상이 자주 일어나서 투덜거리는 중이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사진 때문에 용량 관리하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아예 마음을 바꿔 먹었습니다. 핸드폰을 바꾸기로요. 음, 지금 핸드폰이 얼마나 되었더라. 2년은 넘었지만 4년은 안되었을 겁니다.

 

https://esendial.tistory.com/8494

 

XR vs SE: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RQ를 교체합니다

사진 왼쪽이 구 Red Queen, 오른쪽이 새 Red Queen입니다. 하지만 이름의 원류를 되짚어 보면, 스마트폰이 아니라 아이팟 빨강 나노가 첫 번째 RQ였습니다. 그러니 오른쪽의 아이폰 SE2는 세 번째 RQ입니

esendial.tistory.com

라고 적고 보니, 이 글을 올렸던 날이 20년 7월 7일이군요. 딱 3년 맞춰서 새 핸드폰 교체글을 올려도 되겠습니다.

 

이 때 교체한 XR을 들고갔던 G는 올 초에, 저 아이패드 프로 구입하던 날 14프로였나 맥스였나, 하여간 화면 큰 걸로 교체했습니다. 저도 지금 고민중인데, 슬슬 시력 저하 문제가 발생하다보니 핸드폰 화면도 큰게 좋더라고요. 조아라 소설이나 전자책 읽을 때 피로감이 좀 큽니다. 어차피 이번에 구입하러 갈 때도 G와 함께 갈테니, 가서 고민 좀 해보죠. 아이패드랑 연동되니 이제 연결 선도 바꿀 수 있...던가?

 

 

조만간 핸드폰 교체 포스팅을 할 것 같습니다. 허허허허허.

 

저는 디즈니를 썩 좋아하지 않지만, G는 저랑 취향이 좀 다릅니다. 같은 레고 제품이라고 해도 오르상크의 탑™이나 리븐델™을 좋아하는 저랑, 71040 디즈니캐슬을 좋아하는 G는 식성이 다르다 해야겠지요.

 

집 공간 관리가 제 손안에 놓여 있는 터라, 저는 레고 제품도 내키는 대로 막 구입합니다만, G는 조금 다릅니다. 제가 생일 선물로 보낸 레고 제품도 여럿이다보니 쌓아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거든요. 그래서 위의 디즈니 캐슬도 구입하겠다고 마음만 먹고는 실제 구입하진 못했습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the-disney-castle-71040

 

디즈니 캐슬 71040 | 디즈니™ 프린세스 | LEGO® Shop KR

마법의 디즈니 캐슬에 오신 걸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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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제 곧 구입하겠다며 벼르고 있던 사이 이 성이 품절된겁니다. 품절도 그냥 수량 부족이 아니라 단종 예정 상태에서의 품절이었습니다. 이제는 구하지 못한다는 의미지요.

 

그 사실을 깨닫고는 매우 좌절한 G는, 웃돈 주고서라도 구입해야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저와는 달리 포기하고 미련남은 눈으로 바라보았는데 말입니다. 지난 주말에 날아온 레고 메일링에서 눈이 번쩍 띌만한 제품을 발견했거든요. 바로 G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disney-castle-43222

 

디즈니 캐슬 43222 | 디즈니™ 프린세스 | LEGO® Shop KR

클래식 영화 테마의 정교한 궁전을 배경으로 레고® 미니피겨 8개가 등장합니다. 디즈니 프린세스 팬이라면 누구나 반해버리고 말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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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자면 OLD and NEW겠네요. 43222로 디즈니캐슬이 등장합니다. 이전의 디즈니 성은 미키와 미니, 데이지와 도널드, 팅커벨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디즈니 프린세스의 멤버들이 있습니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그 옆은 누구...? 포카혼타스?; 하여간 디즈니 프린세스와 그 배우자들이 한데 모여 있는 디즈니 성입니다. 색도 변했고요.

원래 디즈니 성은 노이슈반슈타인을 모델로 했다고 알고 있고, 그 쪽이 더 취향이지만 이쪽은 더 화려합니다. 음.. 제 취향에는 둘다 맞지 않지만 근소하게 예전 버전이 더 취향이네요. 그리고 중요한 가격은 새 제품이 더 높습니다. 옛 제품은 부품수 4080개고 새 제품은 4837개로 상당히 차이가 나니, 크기도 다를 거라고 짐작할 수 있네요. 그래도 새 제품 가격이 52만원. 음. 옛 제품 가격도 만만치는 않았을 겁니다만.

 

 

https://www.lego.com/ko-kr/product/mini-disney-castle-40478

 

미니 디즈니 캐슬 40478 | 디즈니™ 프린세스 | LEGO® Shop KR

미니어처 레고® 브릭 조립식 매직 킹덤® 파크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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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만짜리 미니 캐슬도 있습니다. 이쪽은 신 버전 성을 더 닮았네요. 이게 리모델링 후의 모습인가?

 

https://www.lego.com/ko-kr/product/the-ice-castle-43197

 

얼음 성 43197 | 겨울왕국 | LEGO® Shop KR

독특한 조립 모델과 함께 디즈니 겨울왕국의 추억을 되살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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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의 얼음성은 43197입니다. 이쪽은 일반 라인이 아니라 프렌즈라인이긴 한데, 성 자체만 놓고 보면 이쪽이 취향입니다. 하지만 음... 음.. 피규어 비율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요. 이쪽은 레고이되 레고 아닌 그 무언가로 보입니다.(먼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요. 30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애초에, 지금 집에 모인 레고도 방출하려고 하는 판에 디즈니 캐슬은 생각도 안 했습니다만, 이번에 사은품으로 나오는 레고가 슬쩍 눈 앞을 가려서 말입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houses-of-the-world-2-40590?icmp=LP-SHD-Standard-VIP_Disruptor_40590_Houses_of_the_World_2_GWP-P-VIP-ZC15GYRS6H 

 

세상의 온갖 집들 2 40590 | 기타 | LEGO® Shop KR

북아프리카 느낌의 레고® 집을 지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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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으로 오는 세상의 온갖 집들 2 40590입니다. 30만원 이상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나온다는데, 저기 보이는 램프.. 은근 취향이야.;ㅂ; 북아프리카 모로코 쪽 분위기? 그런 분위기인가요? 하여간 멋진 집이라 눈이 가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시즌 1부터 모았겠지요. 하하하하하;ㅂ;

 

 

헛소리는 그만하고, 집에서 방출할 레고가 더 있을지 확인하러 가겠습니다. 다음엔 뭘 방출할까..?

 

https://pf.kakao.com/_hdVxlxj/100706091

 

<촛불행동 후원 계좌 변경 안내>

촛불행동 공식 후원계좌가 SC제일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 SC제일은행 측은 촛불행동이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한 단체로서 별도 관리 한다

pf.kakao.com

원인은 위의 캡쳐와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s://twitter.com/JasonLE33897462/status/1672408457163710464

 

트위터에서 즐기는 명문정당의 권당

“시발 진짜 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네.ㅋㅋㅋㅋ 진짜 5공으로 되돌아가는건가?”

twitter.com

트위터에서 내용을 보고 확인하러 갔더니 진짜 올라와 있더라고요. SC제일은행이 왜 저러는지 모르지만,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한 단체로서 별도 관리 한다'는 사유를 들어 단체가 요청하는 금융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할 수 없다'고 했다면 그에 답하는 행동을 해야겠지요. 어떤 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신한은행으로 옮긴 걸 봐서는 신한은 해주는, 그리고 해줄 수 있는 서비스 였던 모양입니다. SC제일은행은 사실 외국계 은행이나 다름 없는 상태라 문제될 것 없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OTL

이 블로그보다 SC제일은행을 시작한 날이 더 먼저입니다. 1번 글 날짜 확인하면 짐작하시겠지만,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인터넷뱅킹 수수료가 무료라는 이유로 제일은행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써왔는데 말입니다. 최근 비씨카드 연합에서 빠진거야 다른 은행도 그러니 그러려니 생각하지만, 현대카드를 붙잡은 건 썩 마음에 들지 않는 행보였습니다. 제가 현대카드를 많이 싫어해서요. 하하하. 그랬는데 이렇게, 관짝에 못을 박아주시는군요. 하하하하하하하.

 

사유는 잊었지만 신한은행도 불매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은행이야 두말할 것도 없고 말입니다. 외환은행 날로 먹은 것이나, 하나고 관련 사태는 잊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가장 안전하지만 채용 비리가 제일 먼저 떠오른 곳이고요. 농협은 아예 대상 외입니다. 거긴 MB 관련이예요. 우리은행도 최근에 불매 사유가 하나 크게 터지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머리 쥐어 뜯으며 누굴 쓰냐고 외치는 중입니다.

 

저랑 같이 SC제일 쓰던 G는 카카오뱅크로 간다는 모양인데, 저도 고민됩니다. 일단 제일은행에서 돌리고 있던 계좌가 최소 넷이라, 네 개의 계좌를 확보해야 하거든요. 하나는 CMA처럼 정기 적금이나 예금이 묶지 않은 돈을 보관하는 용도, 하나는 취미용 잔고로 저금통이라 물리는 계좌, 하나는 월급 통장, 하나는 용돈 통장입니다. 월급 통장에는 온갖 이체건이 묶여 있기 때문에 이것도 바꿔야 합니다. 아니면 그냥, 후원금만 빠져나가는 통장으로 두거나요.

 

현재 제일은행에 있는 예금들을 모두 카카오뱅크로 옮기면 균형이 안 맞는데. 데...... 예금자 보호 기준 금액을 넘기게 되어 그렇습니다. 가능하면 그렇게 되지 말라고 여러 은행을 쓰고 있으니까요. 끄응. 그럼 국민이랑 나눠야 하나..OTL

 

 

여튼 SC제일은행의 삽질이 사람 괴롭게 만드는군요. 크흑.;ㅂ; 아냐, 이건 저 은행의 삽질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행동을 하게 만든 쪽이 더 나쁜가요.;ㅂ;

 

48층 완료하고 나서 찰칵.

48층 완료 모둠과 50층 모둠은 다릅니다. 40층 이후로는 금장클(금색 문장 클리어)을 포기하고 올라가는 것만 목표로 삼았고요, 그래서 각 층의 보스와 조합에 따라 클리어 덱이 달랐습니다. 45층 넘어서면서는 생존을 위한 모둠에 가까웠습니다. 정말로. 어떻게든 한 명도 안 죽이고 살려서 올라가기가 목표였습니다.

 

그 덕에 이번 오벨리스크 등반에는 스킬석을 좀 몰아 썼습니다. 48층 클리어에 도움을 준 뮤가 대표적이고요. 뮤는 버스트 스킬(세 번째 스킬)이 전체 부활입니다. 전체 부활은 물 바네사와 비슷하지만 거기에 적의 행동력 감소가 추가됩니다. 즉, 전체 부활 시켜놓고 적의 턴이 돌아와서 공격 받아 죽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왜 상대적이냐 하면....

 

 

 

50층 보스인 찰스 폴 영광(카를로스 파울로 글로리어스 3세), as known as 카를3세인 이 녀석이 피격행증타입이기 때문입니다. 궁도 매우 강하고, 전체 행증과 전체 속도 증가 등의 매우 훌륭한-_- 스킬을 가졌답니다. 적으로 만나니 매우 까다롭더군요.

게다가 같이 따라온 졸들이 암 크롬, 물 크롬, 불 자이라, 빛 자이라 등 상대하기 쉽지 않은 상대였습니다. 트위터에서 오벨리스크 50층으로 검색하면 클리어 기록이 여럿 있는데,  모두 다 한 목소리로 물 크롬부터 없애라고 합니다. 물 크롬은 아레나에서 주로 만나지만, 그다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대입니다. 행동력 증가에, 전체 회복 2턴이 붙어 있으니까요. 심지어 본인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힐러가 없어도 저 파티에서는 물 크롬이 힐러니까요. 그러니 무조건 물 크롬부터 잡아야 합니다.

 

 

 

50층 최종 모둠입니다. 여럿 시도했다가, 물 솔피를 데리고 가라는 어느 트위터리안의 말을 듣고 물 솔피를 준비했습니다. 다만 원래는 1차 각성만 하고 스킬도 전혀 안 올린 상태였던 터라, 2차 각성을 마치고 거기에 스킬석 15개 남짓을 부어서 스킬 레벨을 조금 올렸습니다.

물 솔피를 데리고 가라는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기절. 불 올가도 기절이 있지만, 물 솔피는 광역입니다. 불 올가나 대지 라플라스는 선택한 적 하나만 기절을 시키지만, 물 솔피의 2스와 3스에 붙은 기절은 전체 공격이거든요. 따라서 운이 좋으면 여러 적이 동시에 기절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턴을 무효로 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속도 증가가 따라 붙은 카를 3세의 모둠을 상대하기에 유리합니다. 그래요, 상대 모둠을 조지기 위한 훌륭한 선수입니다. 조지다가 국어사전에도 등재된 단어라는 걸 알고는 한 번 써봤습니다. 하하하하. 근데 조사버리다는 뭔지 모르겠네요. 대충 조지다와 유사하게, 잘게 다지다의 느낌으로 사용하는 방언 같던데, 사전에 없는 걸 보면 은어거나 기타 등등인가봅니다.

 

50층을 공략할 때는 힐링을 가능한 많이하는 쪽이 좋습니다. 방어도 가능한 많이 하고, 버스트 게이지를 낭비하는 것 같더라도, 광역 공격을 하면 카를이 바로 뒤쫓아 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대해야합니다. 카를의 턴이 돌아오기 전에는 가능한 이쪽의 체력을 높게, 방어막을 씌워주며 가야합니다.

 

금장클 조건인 물 슈나이더는 상대의 강화효과 하나 제거, 상대의 행동력 감소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도 슈나이더 데리고 가서 클리어하라면 못할 거예요. 지금의 제게는 너무도 강력한 적입니다. 으하하하;ㅂ;

 

 

 

참. 오벨리스크 이번 등반기에서 가장 어려운 층은, 금장클 기준으로는 49층이랍니다. 거기는 금장클 조건이 25턴 이내에 클리어거든요. 1층과 2층을 한 턴으로 끝낸다 해도 3층을 23턴 이내에 끝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층이 용기사 헬가와 그 동료들인데, 빛 시프리에드, 용기사 헬가, 젊은 아슬란, 어둠 브랜든의 조합과 피격 행증(맞으면 행동력이 증가함)이 붙어 있으니 무리죠. 49층 은장까지는 가능하지만 완전 클리어는 어렵다는게 중론입니다. 음.... 저야 그냥 등반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을......

 

50층 등반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이전의 등반은 암 솔피를 얻기 위한 등반이었고, 이번은 카를 3세의 스토리를 보기 위한 등반이었지요. 다 올랐으니 이제는 39층에서 물 조슈아를 잘, 조리하며 암 프라우의 70렙 만들기 운동을 하렵니다. 조슈아, 고생해라!

오랜만의 카카오메이커스 지름 (예정) 목록을 올리기 전에, 오늘 지른 물건 하나 올려봅니다. 물건, 아니, 책이죠.

 

 

https://ridibooks.com/books/4497000067

 

오늘도 깨끗하게

청소정리업체 쓱싹쓱싹의 애기 사장님 박하얀.오크 떼에 쫓기다 구사일생으로 각성!그런데 등급이…… 좀 많이 낮다. F급.스킬도 죄다 보조계열 뿐.벗뜨!하얀은 결코 좌절하지 않고 기쁨과 환호

ridibooks.com

 

조아라에서 1권 조금 넘는 분량이 연재되었던 『오늘도 깨끗하게』가 4권 완결로 출간되었습니다. 어제 나왔는데, 홀랑 잊고 있다가 다른 분이 댓글로 옆구리 찔러주셔서 후다닥 구매하고 온 참입니다. 외전은 아직이고, 같이 모아 출간하면 본편 출간도 늦어지는 터라 분리해서 출간하셨답니다. 시스템이 인증한 세계관 최강의 정신력 소유자인 청소정리업체 사장님인 박하얀과, 햄스터도 아니고 새앙토끼 수준의 개복치 멘탈이라고 명명된 남주님이 연애담입니다. 현대판타지 맞고요, 읽다보면 괜히 청소 정리하고 싶어집니다. 맛있는 이야기임은 작가님의 이전작이 보증합니다. -ㅁ- 읽고 나면 왠지 『와일드 플라워』 한 번 더 읽으러 가고 싶어질 것 같긔...... 긔...

 

 

하여간.

 

본격적으로 카카오메이커스 지름목록 들어갑니다. 아침에 G랑 수다 떨면서 이거! 저거! 이것도! 저것도!를 외치고 있었거든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249

 

냉방비 절약! 여름철 뜨거운 열기 완벽차단, 로페코 단열 시트

뜨거운 열기는 입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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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열기는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는 보존한다는 단열 시트입니다. 창문에 붙이는 타입인데, 시도해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내려뒀습니다. 그도 그런게 요즘에는 암막을 주로 이용하거든요. 암막을 쳐두면 확실히 열기 차단은 됩니다. 냉기 탈출은 잘 모르겠지만요. 붙이려면 창문을 깨끗하게 닦고 하라는데, 이런 종류의 시공에 취약한터라 고민중입니다. 핸드폰 보호 필름 붙일 때마다 머리를 쥐어 뜯는지라, 이것도 깨끗하게 잘 붙일 자신이 없습니다. 하기야 지금의 창문 청소 상태를 생각하면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생각난김에 안 쓰고 있는 침대도 처분해야하는데 말입니다.=ㅁ= 올 여름에 당근을 통해서 처분해야겠다 생각만 좀....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772

 

38년전통 밀탑의 시그니처 얼려먹는 밀크빙수 베이스(200ml*12개입)

밀탑의 얼려 먹는 밀크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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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미 G가 구입했답니다. 저도 한 세트 구입할까 고민중이고요. 밀탑은 부드러운 우유 얼음으로 유명하지요. 지금은 멀어서 잘 못가지만 예전에는 모임 있을 때마다 다니기도 했고요. 팥 말고, 저 얼음 부분만 따로 출시했습니다. 평소에는 상온보관하다가, 냉동고에 넣어 뒀다 전자렌지 살짝 돌려서 손으로 부수면 완성입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설명 읽어보시면 압니다.

 

우유빙수의 얼음 부분만 따로 낸거라, 팥은 없습니다. 밀탑 팥 참 맛있는데...;ㅠ; 그건 그냥 집에서 해결해야겠네요. 팥 안 좋아한다면 여기에 블루베리 잼이든 딸기청이든 올려서 먹으면 딱입니다. 쓰읍. 보관하기 간편하다는 점도 있어서 이건 구매할거예요. 팥은 삶아둬야지.'ㅠ'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638

 

겉바속촉 독일식 훈제 족발 국내산 슈바인학센 800g

국내산 족발로 훈연한 독일식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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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이 부실했더니 내내 먹는 것만 보였나봅니다.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입니다. 비닐봉지에 포장되어 있어서, 에어프라이어 등에 살짝 돌리면 됩니다. 돼지고기... 맛있죠. 고기는 맛있어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8551

 

찹쌀로 쫀득한 미니 소세지/커스타드 츄러스

소시지가 톡 터지는 츄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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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 미니츄러스도 구입한다면 소세지로 살겁니다. 커스타드도 나쁘지 않은데, 지금 땡기는 건 고기입니다.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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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작가의 아트웍 - 여름향기 포스터액자 3종 (3종 중 택1)

눈으로 듣는 청량한 여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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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이런 그림들도 좋아합니다. 구입한다면 아마도 저 돛단배나 고래? 수영장도 괜찮습니다. 셋다 마음에 들지만, 벽에다 걸려면 일단 고정할 핀부터 마련해야겠네요. 게다가 그 자리는 빛이 많이 들어서 그림이 상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보니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여튼 고민부터 조금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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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화훼농가돕기] 완주군에서 대를 이은 청년농부의 겹백합(화이트)

청년 농부의 웃음꽃을 피우는 겹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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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력이 된다면 백합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집이 아니라 사무실에 두었다가, 꽃 시들면 고이 모셔다가 텃밭 한 곁으로 데려가면 되니까요. 집에서는 그냥 쓰레기겠지만, 텃밭에서는 미생물을 위한 좋은 먹이....

솔직히 말해 꽃은, 보기 참 예쁘지만 지고 나서의 처리도 조금 머리 아프니까요. 사무실이라면 화단도 있고, 화단 옆에 버릴만한 곳-텃밭 잡초 모음도 있고 해서 문제 안됩니다. 그래서 한 번 구입해볼까 고민중이네요. 지금이 딱 백합시즌인가보더라고요.

 

 

그래서 과연 오늘 저녁의 저는 이 중 몇 개나 주문하려나요...-ㅁ-a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을 보고 나니 지금 이 시간입니다. 평소보다 많이 늦었네요. 저녁에 맥주 두 캔, 1리터를 비웠더니 속이 더부룩해서 잠을 미루고 있습니다. 음, KBS는 열심히 시청료 분리 징수를 반대하는 모양인데, 버티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냥 밀어붙이면 끝 아닌가요. 하.ㅠ 시청료가 KBS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기본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분리징수에 반대합니다. KBS가 NHK만큼 지독하게 징수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뭐, NHK의 이야기는 일종의 밈이 되어서 놀림감이나 우스갯소리가 된 느낌도 있지만, 그런 예산이 없으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못할 거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 저는 그냥 덕질만 하고 살고 싶다고요.ㅠ_ㅠ

 

 

사진은 서울 다녀오면서 무인양품에 들러 사들고 온 물건들입니다. 지난 주에 서울 다녀올 때도 무인양품 가서 저 밀대걸레를 사오고 싶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은데다 체력이 다해서 얌전히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겸사겸사 다녀올 수 있었고요. 사진 속에는 스파이-는 아니고 거기서 구입하지 않은 제품도 섞여 있지만 넘어갑니다. 멀리 다녀왔더니 피곤하긴 한데, 알콜 섭취 때문에 아직 자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어제부터 소설 하나를 미친듯이 읽다가 오후에 접었습니다. 오랜만에 회귀로 시작하는 현대재벌물을 보았거든요. 주인공에게 특이한 능력이 생긴 덕분에 회귀한 뒤에 원천기술을 긁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인데, 가장 최근 연재분이 이미 1천화를 넘기는 터라 350화 넘겨 읽다가 못참고 확인했습니다. 아직 타이타닉 제작중이네요. 시작이 IMF 이전이니 시간의 흐름이 상당히 느립니다. 다만, 초반 이야기는 재미있는 몇 가지를 짚어나가더라고요. 이 이야기는 내일 글감으로 써먹어야 겠네요. 월요일에 독서기록 따로 올리겠지만, 그 전에 한 번 정리해보려고요.

 

아차. 이번 주도 종이책 없으니 내일은 좀 읽어야..?;

 

지난 주였나, 그보다 전이었나. 환상종 잡기 행사가 있었지요. 한창 레벨업 중이었고 행동력도 많았던 덕분에 신나게 돌았습니다. 그래서 환상종 상점에 있는 상품들을 모두 다 구입하고도 주화가 한참 남았고요.

예전의 기억에 따르면 남은 주화는 얼마 안되는 금액으로 교환됩니다. ... 음? 한데 이번에는 그 골드가 생각보다 많네요? 평소보다 주화를 많이 들고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만, 아니면 그 전에는 주화를 탈탈 털어서 남는 주화가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왕창 생긴 금화는 모두 다 루인을 위해 잘, 쌓아 두었습니다. 금화가 부족하면 루인이 슬퍼하니까요.

 

라고 적고 보니 악몽, 아직도 안깼다. 그건 깰 생각 없이 일단, 전체 다 70렙 가까이 될 때까지 둘 생각입니다. 이전에 엘리트 황제 깨는 것도 한참을 방치하다가 했던 것처럼요. 지금도 엘황은 다시 깨고 싶지 않아요. 저는 그냥 자동전투가 좋다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나온 오벨리스크 42층의 그 분은 보면서 비명 지르고 있습니다. 진짜 싫어요! 제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하지만 안깨면 오벨리스크 에피소드를 볼 수 없다.;ㅂ; 그러니 넘어서야 하는 벽이다.;ㅂ; 금장클리어는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깨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 올라갔다가 세 번 다 녹아내린 뒤로는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하.

 

 

 

39층의 물 조슈아를 잡다보니, 등돌리고 있는 애 셋이 모두 다 조슈아입니다. 분명 저 말고도, 39층을 4 조슈아를 써서 클리어하는 분이 있을 겁니다. 조슈아 층 조건이 뭐더라? 여튼 4 조슈아로 가능한 조합이긴 할 겁니다. 저기 맨 앞에 서 있는 불 로잔나님을 보아하니 그렇네요. 그 자리에 암 조슈아를 넣어도 충분히 돌아갈테고요. 프리스트 둘에 불 조슈아 데리고 가기였나. 그럼 시프리에드 대신에 암 조슈아를 넣어도 되겠네요. 버티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럭저럭.

 

 

주말을 마음 편히 보내기 위해서 주중에 열심히 달리다보니 눈이 뻑뻑합니다. 잊지말고 안약 챙겨야겠네요. 이번 주말에도 잠시 서울에 다녀올 생각이니, 더더욱. 마감 전에 원고는 챙겨뒀으니 이제 저는 뻗겠습니다......... 평화롭게 쉴게요....

오늘은 뭐 글감 없나~ 하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면 일본 스타벅스가 휙 나타나서 옛다, 글감! 하고 던져줍니다. 어제 온 일본 스벅의 메일을 보고 이건 다음 글감으로 써야지! 라고 생각했더랬지요.

 

지난 번의 스누피 협력 제품에 이어서, 이번에는 포터입니다. PORTER라는 이름을 보고 어디서 들은 것 같긴 한데 가물가물하다 했더니, G에게서 얻어 들은 제품입니다. 꽤 고가의 일본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G가 여기 가방 제품을 몇 번 산 적 있나봅니다. 가격이 비싸서 많이는 아니고, 두 개였던 모양입니다. 요시다포터라고 보통 부르는 모양인데, 맨 아래의 협업 로고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https://www.starbucks.co.jp/cafe/porter/?smm=1 

 

STARBUCKS® × PORTER|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持ち方も 自由自在 ストラップつきで肩かけもOK。どちらのカラーにも映える、あざやかなスターバックスグリーンのカラビナがアクセントに。 Model : 164cm Bag Color : GREEN

www.starbucks.co.jp

브랜드명이 PORTER이고, 일본 도쿄에 적을 둔 YOSHIDA & COMPANY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라 하면 얼추 맞으려나요. 중국에서 생산해오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하여간, 회사 자체는 도쿄가 시작점인가봅니다.

 

 

스타벅스와 함께 협력해서 내는 제품은 가방과 물통입니다.

 

 

예시 사진으로 나온 건 이 셋. 음... 제 취향에서는 많이 벗어납니다.

 

 

 

 

 

일단 제품군은 두 종입니다. 일반 스타벅스와, 리저브 스타벅스.

오른쪽이 리저브 스타벅스이고, 이쪽은 배경이 까망입니다. 제가 보는 화면은 흰색 배경인데, 까망 배경이면 왼쪽도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물병은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 별 생각 없는데, 가방은 조금 끌립니다. 아주 조금. 왜 앞에 수식어가 붙느냐 하면, 가격 때문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맨 왼쪽의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빈 셰이프 드럼 백'(아래 영문으로 있군요) 가격이 46000엔입니다. 4만 6천엔.

 

 

크기가 궁금할 분들을 위해 착용 사진을 다시 보지요. 와아아아. 들고 다니기는 편할 것 같지만, 이거 재질이 아주 고급라인인 것도 아니지 않나요. 오른쪽 사진을 보면 왼쪽 사진에서 손에 들고 있는 불통 하나랑, 얇은 책이나 다이어리 하나, 핸드폰과 지갑까지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 들고 다니는 알라딘 다이어리까지만 허용하고, 아이패드는 안 들어갈 것이 뻔하죠.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그걸 위해서 저 비용을 지출해도 되는가 묻는다면 미묘. 그래도 가격보다, 가방의 무게를 생각하면 약간은 솔깃합니다. 전체 가죽이라면 상당히 무겁겠지만, 아니라면야 가볍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6월 21일 발매 예정이라 아직 멀었습니다. 그리고 까망의 리저브 제품은 로스터리 도쿄와, 온라인스토어에서만 판답니다. 온라인 구입이 가능한 건 좋은데, 음..... 음..... 요시다 포터 제품을 찾아보고 생각해볼까요...?;

페르사와 플로렌스, 엘펜하임, 갈루스 동부를 마구 돌아서 선물들을 마구 획득했습니다. 하나씩 50%를 채우고 100%를 채우고 해서 네 명 모두의 포토카드를 받았습니다. 포토카드는 볼 때마다, 저거 포토샵해서 화사한 효과를 넣었구나 싶은데, 프라우가 찍은 거잖아요? 그럼 아예 처음부터 화사한 효과를 넣어 찍었을라나?

 

 

 

생일에 연연하지 않는 솔피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고작 생일때문에 부르신 거예요? 하, 바쁜데..."

하지만 100%를 채우고 나자 태도가 조금 바뀝니다. "이걸 언제 다 들고 간담... 뭐... 더 있어요?"

 

아 그래.-ㅁ-a 내일 업데이트 끝나면 뭐, 솔피 옷도 새로 사줄거니까요. 하지만 아발론 기사단복도 매우 잘 어울리는 터라 미드나잇은 네 속성 중 누구에게 입혀둘까 고민중입니다.

 

 

 

 

 

뮤는 한결같이 귀엽습니다. "뮤의 생일을 기억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100%를 달성하면 "마스터,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어. 뮤는 괜찮아."라고. 아니, 무리하는게 아니라 갈루스 특산품을 제일 좋아하는게 너라서 그래. 그래서 현재 뮤는 812%를 달성했습니다. 하하하. 환상종 이벤트와 경험치 두 배 이벤트 때문에 아예 연휴기간 동안 작정하고 노말 갈루스 동부를 계속 돌아서 그래요.

 

 

 

그리고 라이레이. 라이레이의 페르사 선물은 뒤늦게 찍은 모양입니다. 모두 선물을 선택하면 한 번에 특정 지역의 특산물 한 종을 30개까지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왕창 주다보니 그런지..도?; 50%를 넘기면 "어머, 생일을... 고마워요."라고 하더니, 100%를 넘기면 "이렇게까지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는데..."라고 합니다.

그게, 엘리트 중에서는 페르사를 가장 빠르게 돌 수 있는지라 페르사를 뱅글뱅글 돌아서 상품이 왕창 쌓였거든요. 노말은 갈루스 동부를, 엘리트는 페르사를 제일 많이 돕니다. 라이레이는 아직 206%.

 

 

 

자이라는 생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데 놀란 모양입니다. 50%를 넘기니 "제 생일을... 기억하고 계셨습니까?"라고 말문을 여는군요. 하기야 생일자들은 노말 기준으로 올라오지요. 빛 자이라는 조금 더 편안하게 넘겼겠지만, 불 자이라는 다릅니다. 음.. 불 크롬이나 대지 자이라의 생일 멘트도 궁금하네요.

 

 

한 번에 보이는 선물 수가 3줄이라, 네 개를 보려면 두 번에 나눠 캡쳐 해야합니다. 아니.. 솔피. "이거 때문에 그렇게나 노력하신 거예요? 왜요?"라고 물으면 내가 뼈를 맞잖니.....

 

자. 결론입니다.

 

 

인공생명체라 "뮤는 이쪽 얼굴이 조금 더 잘 만들어졌어."라는데. 음. 그러고 보면 아카이브의 체자레 멘트가 매우 의미심장했지요. 뮤 말고 그, 까망머리. 이름은 잊었지만 카르티스의 파트너 말입니다. 뮤와 자매로 볼 수 있는 그런 존재려나요.

 

 

 

 

사진촬영할 때도 최적의 구도를 찾아내는 솔피...-ㅁ-

 

 

 

귀엽기로 말하자면 부단장님이십니다. 자이라, 이거 굉장히 청량한 소년 같이 나왔네요. 이야아....+ㅁ+

 

 

 

라이레이도 귀엽다아아아아! 게다가 저 송곳니! 송곳니가 포인트예요!

 

 

그리하여 달성. 지금은 열심히 찰스 3...이 아니라 카를로스 3세의 레벨업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체자레도 조만간 60렙을 달성할 건데, 70렙 달성하면 뭐가 나오려나 싶어 더 돌릴까, 아니면 멈출까 고민중입니다. 아카이브 멘트를 위해 달리기에 70렙은 너무 높아요. 다음에는 아마도 어둠 프라우 올릴 것 같으니, 현재 둠 속성의 딜러가 약해서 그렇습니다. 둠 속성으로 스킬을 다 올려둔 건 프라우하고 미하일하고 고모님 정도라. 커맨더인 비류를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그럴려면 스킬작을 마저 해둬야 하고요.-ㅁ-

 

하여간 고민은 뒤로.. 일단 뒤로...

오늘 희한하게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샵-국립박물관 문화상품의 속도가 느리네요. 동시 접속자가 많아서 그런가?

 

트위터를 돌아다니다가 토우 상품이 올라온 걸 목격합니다. 토우?!

 

https://twitter.com/GGam_oc/status/1665710549072576514?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

“트친들은 국중박에서 토우 특별전시하면서 이런 멍청해보이는 굿즈를 판다는 것을 알고있습니까?”

twitter.com

 

아마도 사이트를 캡쳐한 것 같은데, 일단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업샵에 들어가보면 알겠지요. 방문해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주에 들어갔다가, 아주 귀여운 방향제도 보았거든요.

 

 

이런 겁니다. 반가사유상 방향제라는군요. 방향제 말고 다른 상품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거.

 

 

 

핸드폰 뒤에 부착하는 손잡이 말입니다. 하. 저렇게 귀여우면 진짜,;ㅂ; 사고 싶잖아요! 하지만 저는 케이스가 없으면 핸드폰을 부수는 인간이기 때문에 케이스에 달린 손잡이로 만족합니다. 그래도 저거 참 귀여운데.;ㅂ;

 

 

반가사유상 말고 토우도 귀엽습니다.

 

 

상품 목록에서 토우로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는군요. '승리의 영차 토우'와 '만세 영차 토우'입니다. 가격은 높지만, 보고 있노라면 이런 건 하나 집에 두고서 삿된 것을 쫓는데 써도 좋겠다는 망상이 듭니다.

 

 

승리의 영차 토우는 이쪽,

https://www.museumshop.or.kr/kor/product/product_view.do?str_bcode=263686&str_goodcode=202305310010 

 

 

만세 영차 토우는 이쪽입니다.

https://www.museumshop.or.kr/kor/product/product_view.do?str_bcode=263686&str_goodcode=202305310009 

 

 

색도 두 종입니다. 흰색이라기보다는 베이지에 가깝지만 하여간 흑백으로 나눠 볼 수 있을 겁니다. 보다보니 전주도서관에서 본 그, 삼베색과 기와색이랑도 닮은 듯하고요.

 

그리고 발바닥에는 저렇게 제작자와 제작년 혹은 생년이 새겨졌습니다.

 

 

 

두 종의 토우를 색깔까지 함께 모아두면 이런 느낌이군요. 아. 역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구를 들어올리는 .. ..이 아니라 아틀라스는 올림푸스를 들어올리던가요? 아니, 하늘이었던가? 하여간 하늘을 들어올리는 티탄의 이미지와도 닮아 보입니다. 어느 쪽이든 보는 것만으로도 이영차!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귀여움입니다. 하....

 

 

넷다 모으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하나쯤이라면, 허리띠 졸라매고 가능할지 모릅니다. 음. 도전해볼까요.

 

씨앗은 여전히 귀엽군요. 후후후후후.

맨 왼쪽의 빨강 상자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금요일에 G에게서 왕창 받아온 물건들입니다. 이제 하나하나 뜯어서 살펴보지요. 일단 저 빨강 상자는 서가를 둘러보다가 발견했고요,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에바 관련 상품으로 한국에서 제작한 듯한 노트입니다. 언제 샀냐고 물으신다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전입니다. 아마 에바 극장판이 나오기도 전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까, 신극장판 말고 극장판 말입니다. TV판이 돌아다니던 때의 물건....

 

 

 

 

가장 눈에 잘 띄는 건 록시땅 샴푸와, 탬버린스(tamburins)의 세정제입니다. 가향 손&몸 세정제를 영어로 써두니 음.... 최근 인스타쪽에서 핫하다고 하지만, 인스타는 거의 들어가지 않다보니 잘 모르겠더군요. 향은 Rosewood, Mandarin, Lavandin. 라밴딘? 라반딘은 처음 들어보는 식물이라 뭔가 했더니, 라벤더의 교배종인 모양입니다. 향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데, 써보면 알겠지요.

 

G는 아베다 샴푸를 쓴다고 해서 역시 선물로 들어온 록시땅 샴푸를 받아왔습니다. 성분표를 보면 여러 향이 섞인 모양이라 어떤 향일지는 써봐야 알겠네요. 지금 쓰고 있는 궁중비책 샴푸를 다 쓰고 나면 그 다음에 쓰려고요. 왜 궁중비책 샴푸를 쓰냐면, 이전에 G가 L 쓰라고 궁중비책 제품 샀다가 덤으로 받은 썬스틱 써보고는 취향이라며 덥석 집어든 덕에, 최근에 궁중비책 썬스틱 구입하면서 경험삼아서 샴푸도 구입했던 터라 그렇습니다. 사과향이라 더 쟁여두려 했는데, 새로 샴푸가 생겼군요. 흠흠.

 

 

맨 왼쪽의 조말론은 바디크림입니다. 여름이라 잘 쓸 것 같진 않지만, 일단 블랙베리 향이라길래 받아왔고요. 맡아보면 딱, 이게 블랙베리다 싶어요. 그 옆은 케이스가 좀 독특한 핸드크림입니다. 둘 중 향 어느 거 가져갈래-라고 물어서, 오이 아닌 걸로 골랐습니다. 오이향은 썩 취향이 아니라서요.

 

나머지 셋은 세정제-클렌저입니다. 워시나 클렌저나 비슷한 것 같긴 하지만 클렌저는 얼굴에 쓰는 화장품 지우는 세안제라고 생각하고 씁니다. 최근에 이런 종류가 유행인 모양이더라고요. 유행장소는 인스타그램. 얼굴에 쓰는게 맞는지는 다시 검색해보고 확인해야겠지만, 하나는 히비스커스라길래 집어 들었고, WHIPPED라고 뚜껑에 써 놓은 건 손톱만큼 덜어서 쓰는 세정제랍니다. 여행갈 때 쓰면 되겠다 싶어서 들고 왔고요. 분홍색의 상자는 그 휩드 클렌저의 딸기향입니다.

 

 

거의 다 설명했지만 가운데의 튜브 둘은 설명이 빠졌지요. 이건 화장품 아니라 밤잼입니다. 이것도 한 상자 받은 G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 가져가라면서 넘겼고요. 혼자 쓰기에는 선물 받은 화장품류가 너무 많았습니다.-ㅁ-a 하기야, 저도 커피고 뭐고, 이것저것 받아두면 G에게 넘기기 바쁘니까요. 여튼 평소 쓸 일 없고 안 쓰는 타입의 제품이 많아서 잘 찾아보고 사용해야겠다 싶습니다.

 

 

 

덧붙임.

탬버린스의 손세정제는 오늘 써봤는데, 쓴 순간 하....... 이거 고양이들이 질색할만한 향이다 싶더라고요. 매우 강렬합니다. 강렬한 만큼 지속시간이 길지는 않은 듯한데, 그렇게 되면 핸드크림과의 향도 맞춰야 할 것 같더라고요. 이게 그, 향 섞기 싫으면 같은 라인으로 다 써주세요! 인건가요.=ㅁ=a 어디에 두고 쓸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억. 6월 생일 영웅들의 선물은 보석이네요. 하기야 보석 같은 영웅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 6월의 생일자는 라이레이, 뮤, 솔피, 자이라입니다. 이번 달도 네 명이라, 선물 확인을 위해서 열심히 각 지역을 돌았습니다. 일단 4개씩 다 맞춰 놓았으니 그 다음은 제일 효과 좋은 선물을 골라서 집중 공략하는 겁니다.

 

각 지역의 선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갈루스 동부의 다이아몬드가 제일 효과 좋을 것 같긴 한데, 솔피 외에 다른 이들에게도 효과 좋을지는 두고 봐야죠. 아. 전체 정리 버전은 맨~ 아래 넣어두겠습니다. 효과만 확인하시려면 그쪽이 빠르죠. 일단 들어가기 전에 짐작하자면, 페르사는 라이레이, 플로렌스는 자이라, 솔피는 다케온이나 갈루스 일겁니다. 뮤는 짐작이 안되네요.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2.플로렌스: 사파이어
3.엘펜하임: 가넷
4.페르사: 탄자나이트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6.다케온: 서펀틴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15. 예쁘네요. 이렇게 품질이 좋은건 처음 봐요.


2.플로렌스: 사파이어

+5. 일단... 받아는 둘까요. (주지맙시다...)


3.엘펜하임: 가넷

+15. 구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고마워요, 그대.

 

4.페르사: 탄자나이트

+30. 믿고 있었어요. 말하지 않아도 역시 제 마음을 잘 아시는군요. (그야, 페르사니까.)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30. 믿고 있었어요. 말하지 않아도 역시 제 마음을 잘 아시는군요. (물 라이레이가 사르디나에 있었던가요.)

 

6.다케온: 서펀틴

+10. 오, 들어본 적은 있어요.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10. 오, 들어본 적은 있어요.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 머리가 다 지끈거리는군요. (끄엉.... 드리지 않겠습니다.;ㅂ;)

 

 

반응이 역시 극과 극이네요. 크윽. 지난번에 까맣게 잊고 구입하지 못했던 터라, 생일에 맞춰서 한 벌 마련해드렸습니다. 도적의 복장-이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하여간 페르사와 사르디나에서 열심히 선물 모으면 되는 거죠.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15. 뮤도 마스터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 (아니.. 안줘도 되니 너만 받아.;ㅂ;)


2.플로렌스: 사파이어

+10. 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어. 축하해. (...)


3.엘펜하임: 가넷

+10. 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어. 축하해. (...)


4.페르사: 탄자나이트

+5. 언젠가 마스터에게 필요할지도 모르니 가지고 있을게. 응, 뮤는 아니야. (어... 미안해.;ㅂ;)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5. 뮤도 마스터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


6.다케온: 서펀틴

+3. 마스터. 선물의 뜻이 궁금하다면 뮤가 알려줄 수 있어. 이런 건 선물이 아니야. (매우 강경합니다. 아니, 왜?;)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30. 뮤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없는 높은 가치를 가진 선물로 파악돼. 고마워.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0. 마스터. '소중함'이라는 감정을 새로 등록했어. 응. 이건 소중해.

 

 

뮤는 토라진 모습이 더 귀엽게 느껴집니다. 일단 선물은 무조건 갈루스군요. 잘됐다. 레벨업을 위해서는 갈루스를 미친듯이 돌아야하는 터라, 갈루스 상품이 제일 많이 남거든요.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15. 의외네. 생각보다 선물을 잘 고르시는구나.


2.플로렌스: 사파이어

+10. 그저 그렇네요.


3.엘펜하임: 가넷

+30. 정말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아니, 싫은게 아니라... ...고마워서요. (엘펜하임이 왜 높은가 생각하다가, 라플라스를 떠올리고 납득했습니다. 과연.)


4.페르사: 탄자나이트

+10. 아, 선물이었어요?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5. 꽤 비싸 보이는데... 흠, 좋네요.


6.다케온: 서펀틴

+30. 정말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아니, 싫은게 아니라... ...고마워서요. (이건 짐작했지요.)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3. ...어쩌라고요. (아니... 갈루스가 아냐?;)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 설마 이런 걸 돈 주고 산 건 아니죠? (으아아악;)

 

 

 

저 대답, "이런 걸 선물이라고 주니?"를 돌려 말하는 거로군요. 솔피의 결론은 엘펜하임이랑 다케온입니다. 하하하하하하.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30.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아... 소중한 사람...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맞다. 불 자이라는 니벨룽겐에서 처음 만나지요.)


2.플로렌스: 사파이어

+30. 태어나서 이렇게 귀한 선물은 처음 받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로드!


3.엘펜하임: 가넷

+15. 생일을 기억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감사합니다.


4.페르사: 탄자나이트

+15. 이런 걸 보는 눈은 없지만 제 눈에도 참 좋아 보이는군요.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0. 감사히 받겠습니다, 로드.


6.다케온: 서펀틴

+10. 감사히 받겠습니다, 로드.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5. 이런 것도... 있군요.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 ...예, 알겠습니다.

 

 

 

와아. 갈루스를 아주 격하게 싫어하네요. 역시 니벨룽겐이랑 플로렌스만 돌아야겠습니다.

 

 

라이레이: 페르사, 사르디나

뮤: 갈루스 서부, 동부

솔피: 엘펜하임, 다케온

자이라: 니벨룽겐, 플로렌스.

 

매우 다양합니다만, 메인으로 도는 곳은 역시 갈루스인지라, 이번에는 뮤에게 생일 선물 몰빵하겠네요. 어차피 시나리오는 열심히 돌아야 하니 골라골라 다 돌고 오겠습니다. 크흑.;ㅂ; 생일선물은 열심히 갖다주면 또 아이템 교환이 가능하니까요. 경험의 물약이든 돈이든, 행동력이든 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ㅂ;

지난 번에 올렸던 5월 31일 신작 상품들 사전 공개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s://esendial.tistory.com/9468

 

220524_일본 스타벅스, 5월 31일 예정 신작 사전 공개

오늘은 블로그 글로 뭐 쓰지 고민하던 사이에 일본 스타벅스가 메일링을 보내왔습니다. 아싸. 이걸로 오늘의 글은 날림이다! 라고 외치며 들어갔더랬지요. 이번 시즌의 신작 메뉴라는 "세토우치

esendial.tistory.com

 

이번에는 지난번에 공개되지 않았던 상품도 다수 있지요. 일단 텀블러부터.'ㅂ'

 

 

https://product.starbucks.co.jp/tumblermug/?nid=mm 

 

タンブラー&マグカップ|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タンブラー&マグカップ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product.starbucks.co.jp

 

스타벅스 리저브점 한정 머그는 빼고, 시즌 추천 상품들입니다. 앞서 올렸던 파랑파랑하고 청량한 느낌의 텀블러들, 그리고 접어서 보관이 가능한 실리콘 물병이 보입니다. 355ml면 애매한 용량이라 쓸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평소 들고 다니며 물 마시기에는 꽤 편할거예요. 게다가 물 다 마시면 둘둘 말아 접어서 보관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고요.

 

얼핏보면 포대기 같아보이는 저 물병 주머니 혹은 고정대도 눈이 가지만, 맨 아래에 있는 스타벅스 카드 불꽃놀이-온라인 한정 버전은 조금 땡깁니다. 있는 스벅 카드도 안쓰는 판에 이런 플라스틱 쪼가리(...)에 눈이 돌아가면 안되겠지요. 상품을 보아하니 봄에 나왔던 피너츠 협업 상품도 아직 몇몇 재고가 있는 모양입니다. 하기야, 물병 중에서도 마운드에 올라선 찰리 브라운의 주황 물병은 아직 팔고 있더라고요. 다른 상품은 없으니, 그 주황 물병만 남은 모양입니다.

 

 

 

새로운 음식들은 지난 번에 소개된 게 전부인 모양입니다. 바나나쌀가루머핀은 어떤 맛인지 짐작되면서도 도전해보고 싶은 그런 마음. 하지만 여행 가기 전에 단종되지 않을까요. 다른 제품은 썩 끌리지 않습니다.=ㅠ=

 

 

 

세토우치 레몬케이크 프라푸치노는 이번 새 음료들 중에서 가장 앞에 두고 있고요. 유자 시트러스 패션티는 여름 음료로 꾸준히 남지 않을까 싶네요. 아, 딸기 프라푸치노도 그렇고요. 근데 가장 무서운 건 오른쪽에서 네 번째, "오리아토 골든 폼 콜드브루"일건데, 거품이 살짝 노란빛을 띈다고 했더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섞어 만든 거품이랍니다.  콜드브루, 냉침 커피 위에 올리브오일 섞은 거품을 올린 음료라네요. 아. 마시고 싶지 않아. 근데 그 옆에는 파루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パルタナ エキストラバージン オリーブオイル)에서 영감을 얻은 오트밀크 라떼라는군요. ... 영감을 얻은 거지 들어간 모양은 아닙니다? 근데 올리브 오일의 풍미는 어떻게 넣은 거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엣도 그 오리아토, 올리브오일 풍미와 관련한 음료가 잔뜩입니다.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지난 시즌의 사파리와 정글 이미지가 상당히 취향이었던 지라, 이번 상품들은 손이 안갑니다. 파랑이라면, 나비보다는 돌고래나 고래가 좋기도 하고요. 여튼 이번 시즌은 무사히 넘길 수 있을 모양입니다. 지난 시즌에 놓친 물건들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대신 돈은 굳었잖아요.-ㅁ-a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여행은 한참 멀었고, 정말로 살지 어떨지도 모르지만 가끔은 면세점의 판도라 장신구를 구경하러 갑니다. 저는 판도라를 쓰지 않지만 옆에서 구경하다가 하나 홀린 듯이 구입한 적이 있어, 가끔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그 때 보고 홀랑 반했던 제품은 이겁니다.

 

 

 

Murano Glass Sea Turtle Dangle Charm. 무라노 유리를 쓴 바다거북 빙글빙글 장신구(...)쯤?; 타원형 반구의 푸른 유리에, 평평한 부분이 바다거북 등껍질 모양의 은 세공이 들어간 겁니다. 등에서 보면 이런데, 뒤집어 놓고 보면 조금 다릅니다.

 

 

귀엽죠. .. 귀엽다고 해주세요.

 

크기는 일반적인 판도라 장신구 크기일겁니다, 아마도. 다른 걸 구입해본 적이 없어서 크기비교는 어렵지만, 위의 고리를 생각하면 대강 짐작 가능할 정도일까요. 하여간 지금 면세점 둘러보다 보니 파랑 말고 분홍도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분홍보다는 파랑이 잘 어울리는군요. 다행히 L도 이제는 핑크 싫어!를 외치고 있으니 마음 놓고 안 사도 됩니다.(..)

 

는 넘어가고. 사실 오늘 이 헛소리를 끄적이기 시작한 이유는 해리 포터였습니다. 면세점의 판도라 장신구를 둘러보다가, 해리포트의 스네이프 패트로누스 사슴이 나와 있는 걸 보았거든요. 다른 해리 포터 장신구와는 달리 매우 유려하고 우아한 제품이더랍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니 esty에 올라온 해리포터 판도라 장신구 묶음 사진이 마침 있더라고요.

 

 

사고 싶은 생각이 안 들도록 잘 만든 제품..(...) 면세점에도 몇 들어와 있지만, 이걸 보다가 스네이프의 패트로누스를 보면 생각이 바뀝니다.

 

 

 

 

아니 그..... 최소 디자이너가 스네이프 팬이다 싶은 제품이더라고요. 아니, 저 위의 귀엽고 댕글댕글한 장신구들은 뭐고, 스네이프의 사슴은 이리도 우아한 겁니까?

 

대체적으로 장신구 훑어보다보면 파랑쪽이 취향인데, 취향인 것과 하고 다니는 것은 또 별개입니다. 마음에 든다고 구입했다가는 쓰지 않고 모셔두게 마련이라, 이 또한 예쁜 쓰레기가 되는 것이죠. 하하하하하. 그래서 마음에 드는 제품만 푹푹 찍어서 본다면,

 

 

Astronaut In The Galaxy Dangle Charm(790030C01). 롯데면세점은 이름이 아니라 상품 코드만 나와 있지만, 이걸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미지 검색은 빨리 됩니다. 바로 뜨는군요. 하여간 뒷면도 참 귀엽습니다.

 

 

 

Double Dangle Tree & Galaxy Moon Charm(799645C01). 나무와 은하수. ... 아. 나. 이거 어디서 보았는데? 라고 했다가 하얀 나무를 떠올렸고. 우주 저편 혹은 차원 저편에 있는 하얀 나무와 한유진과 ... (거기까지)

 

이렇게 생각하면 안 살 수가 없군요. 이것도 넓은 차원의 덕질인가.

 

 

 

생강빵과 이구아나와 캘시퍼.(아님)

 

생강빵은 그냥 Gingerbread Man Dangle Charm. 맨 오른쪽의 불꽃은 ME Burning Flame이라는군요. ... 불타오르네? 특이한 건 가운데의 이구아나입니다. 이구아나 사진에 붙어 있는 온도계 표시가 뭔가 했더니,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한다는군요. 추울 때는 파랑, 온도가 올라가면 자주색으로 바뀌는 모양입니다.

 

 

 

 

이건 문구만 아니면 취향이었을 건데, 당신의 마음을 항상 따르겠습니다. ... .. 아냐, 난 그런건 취향 아냐.=ㅁ= Pandora Spinning Compass Charm라면 이름이 아니라 그냥, 꿈이라든지 목표를 따른다고 해도 좋았을 건데 YOUR HEART가 등장한 순간 취향에서 확 비켜가네요.

 

 

 

그렇게 저렇게 이렇게 빼고 나니 결국에는 꼭 사야한다는 제품이 단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것. 아, 스네이프 쪽은 조금 궁금하지만 실물을 보고 결정하렵니다. 실물이 오프라인 매장에 있을지도 알 수 없는 거고요. 여튼 오랜만에 둘러보니 재미있네요.'ㅂ'

까맣게 잊고 있는 로오히 게임 시스템 중에는 휘장이란게 있습니다. 가끔 기억을 되살려 주는 건, 물 요한이나 물 라이레이의 휘장 같이 이벤트 덕분이지요. 그런 이벤트 아니면 휘장이 뭐지?라며 물음표만 띄울겁니다. 다른 건 그럭저럭 채우지만 휘장은 거의 관심을 안 둡니다. 그러기엔 체력이 달려서요. 하하하.

 

아레나 100위 휘장은 일찌감치 달성해뒀지만, 그 뒤에 10위 휘장이랑 1위 휘장이 있다는 걸 알고는 좌절했습니다. 1위는 절대 무리죠. 따는 방법으로, 아레나가 초기화되는 매달 1일 자정에 접속하여 잽싸게 승리하여 시도하는 방법이 종종 안내됩니다. 종종이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이것도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자정에 제가 깨어 있을 자신이 없어서요. 그게 가능하려면 출근하지 않는, 그러니까 휴일인 1일을 잡아야하는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마음 편히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성공했습니다. 어제요.

 

아레나 시스템은 최근에 개편되었습니다. 지난 달 말이었나, 갑자기 승리 점수가 마구마구 증가하더니 많게는 80점까지 얻을 수 있도록 개편되었더라고요. 보통 아레나 참전은 매 7일 이후에 시작합니다. 그 전까지는 수동 패전을 해두면, 순위 없이 '-위'로 표기되며 마스터3을 유지하여 150 크리스탈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순위를 얼만큼 올렸을 7일 이후에 슬슬 참전해두면 그리 어렵지 않게 마3의 레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패전 작(作)을 하면 경험의 물약이 들어오니 좋고, 승작을 하면 명성이 들어오니 그도 좋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꾸준히 운용중이었지요.

아레나 개편 전의 점수는 대개 5천점을 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아레나로 1회 전투당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이 15점 남짓이어서 그렇기도 한데, 이번에 개편되면서는 최소 9점에서 최대 70점 이상까지도 가능합니다. 몇 점까지 가능한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편차가 큽니다. 그래서 아무런 생각 없이 내키는 대로 열심히 승점을 쌓아 올렸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점수가 안 올라갑니다. 딱 8천점이로군요. 8천점을 받으니 갑자기 1위라고 뜹니다. ... 응??????

그제야 깨닫습니다. 아레나 승점 최대는 8천점으로 제한을 두었군요. 그러니 8천점을 달성하면 공동 1등이 되나봅니다. 덕분에 아레나 1위를 강제(?)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오오오오. 최강자 휘장이라니, 오오오오오!

이제는 1위 휘장도 따기 어렵지 않겠군요. 그러니 내키는대로, 승점이든 뭐든 원하는 재화를 얻으면 됩니다.

 

 

 

 

지금 한창 레벨업 중인 영웅들입니다. 뮤는 경험의 물약 먹여 놓고 보니, 생일이 6월이더군요. 조금 기다렸다가 초월해도 되었을 텐데, 십지만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에 환상종 이벤트가 있으니 행동력 탈탈 털어서 꼬마들 레벨업 해주고, 체자레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훈련실에서 자동 수련하게 돌려두고, 물 로잔나님은 천천히 채워야겠습니다. 앗, 일단 이안이랑 아란이랑 레벨업하는 걸 우선하면..=ㅁ=!

 

다음달에 아마도 찾아올 카를3세 전에 몇이나 만렙 달성이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하하하하하.

을 올리려고 했더니, 그걸 확인하려면 폐관수련장(아님)의 캡쳐를 올리는 게 가장 빠르더라고요. 지금 폐관 수련장에는 마녀 C님이 계시니 수련 끝나는 대로-아마도 내일 쯤 찍어서 올리는게 나을 듯합니다.-ㅁ-a

 

그리하여, 어제의 업데이트 이후의 상황 들이고요.

 

70렙 첫 번째는 불 로잔나, 두 번째가 빛 올가, 세 번째가 용기사 헬가였지요. 헬가는 레벨업 완료가 늦었습니다. 이번 주중에야 드디어 70렙을 달성해서 기나긴 레벨업의 고뇌에서 벗어났습니다. 네 번째로 올라간게 물 조슈아인데, 조슈아의 목표 달성이 더 빨랐습니다. 아무래도 물 조슈아는 거의 모든 레이드 팀에 끼어 있기 때문에 레벨업이 빨랐을 겁니다. 불 로잔나나 빛 올가도 스트라이커라 여기저기 끼워 넣기 좋은데 반해, 용기사 헬가는 상대적으로 덜 사용했으니까요. 막판에 마구 몰아주면서 레벨업을 시켰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더 걸렸을 겁니다. 거기에 다른 영웅들 레벨업도 동시에 진행중이었으니까요.

 

아직 60렙을 달성하지 못한 영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빛 이안, 불 아란, 빛 뮤, 빛 체자렛. 그리고 어제 들어온 불 샬롯은 다른 이들에게 밀려서 더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체자렛이나 이안은 이미 레벨 60을 향해 올라가는 중이지만 아란은 아직 50렙도 달성 못했습니다. 50렙 만들고 한 번 더 초월해야 하니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7성 초월 한정 패키지는 어제 업데이트 하고 나서는 1시간 동안만 판매한 모양입니다. 제게는 스트라이커와 워리어, 슈터만 있었고, 스트라이커는 한정 3회 구입이 가능하지만 워리어나 슈터는 1회만 구입 가능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스트라이커는 불 로잔나, 빛 올가, 용기사 헬가의 셋, 워리어는 다섯 번째 70렙인 대지 라플라스, 슈터는 네 번째 70렙인 물 조슈아가 있어서 그랬던 겁니다. 혹시나 싶어서 그 즉시 물 로잔나를 초월했더니, 그 즉시 커맨더 초월 패키지가 등장하더랍니다. 그건 덥석 구입했지만, 한동안은 있는 영웅들 레벨 올리는데 주력할 생각이라 70렙 초월은 조금 더 걸릴 겁니다. 지금 아직도 어둠 속성 70렙을 누구 먼저 시키느냐에 대해 고민중이거든요. 딜러로 따지면 역시 어둠 프라우가 최고지만 그러면 스트라이커 70렙이 너무 많아...!

 

 

 

여기 모여 앉은 넷 중에서 아직 등장하지 않은 건 샤를 .. 이 아니라 카를 3세뿐입니다. 카를이 등장하면 크롬이나 자이라와 엮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번에 등장한 탐정 빛 바레타는 불 샬롯과 엮더니 팬텀 시프들과 수사관들이 등장하면서 꽤 흥미롭게 흘러가더라고요. 이렇게 보면 빛 바레타가 등장하기 전에 이미 대략의 개략적 내용을 짜뒀나 싶기도 하고요?

 

 

 

오늘 스쳐 지나가듯 본 카를 3세의 소개 페이지를 생각하면 다음 달에는 카를 3세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현재 물 로잔나는 51(70), 빛 이안은 50(60), 불 아란은 49(50), 불 샬롯은 1(40), 빛 체자렛은 51(60)입니다. 체자렛은 폐관수련장에서 혼자 수련하게 두고 있고, 나머지는 시나리오와 기타 등등의 경험치 수급으로 돌릴 예정입니다. 60렙 달성을 일단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니, 불 아란의 50렙 달성은 오늘 중에 끝낸 뒤 초월시킬 예정이고요, 그 다음부터는 빛 이안의 60렙 달성을, 그 다음은 불 아란, 빛 뮤, 불 샬롯으로 돌릴 겁니다. 샬롯의 생일 경험치 버프가 오늘까지이지만 뭐, 어쩔 수 없지요. 천천히 가도 됩니다.-ㅁ-

 

 

 

앗, 불 샬롯 이야기는 다음에. 일단 이번 주는 환상종 이벤트가 있는 터라 열심히 뛸 겁니다. 그간 모아 둔 행동력 다 털어 넣고...!

 

아발론타임즈에 예고되었던 대로, 5월 24일(수) 업데이트에서는 불 샬롯이 등장합니다. 그 날이 샬롯 생일이다보니 경험치 세 배 적용으로 키우는 방법도 있지만.... 만. 지금 키우는 영웅들이 마구 밀려 있는 터라 샬롯은 그 뒤로 하려고 합니다. 대신 각성은 어둠 샬롯처럼 2각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고요. 확실하지는 않고, 재화를 보고 결정할 겁니다.

 

 

 

https://youtu.be/zS7HkW5loy8

샬롯의 영상을 보고 다른 분들이 분석한 내용이 이미 많으니 간략히 보자면, 일단 불 샬롯은 불 미하일, 불 린과 같은 세계라고요.

 

 

불 미하일, 불 린. 그렇게 되면 물 라플라스와도 같은 세계관이랍니다. 이미 은퇴한 마탑주는 물 라플라스를 말하는 거였군요. 지금 확인해보니, 불 미하일의 코멘트에 물 라플라스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찬가지로, 같은 세계에 대지 요한과 대지 조슈아, 불 올가가 들어갑니다. 불 올가를 확인하면 어둠 비앙카도 들어가고, 마찬가지로 물 리카르도도 연결됩니다.

 

 

그리고 대지 조슈아를 통해 어둠 바네사가 확인되고요.

 

 

 

앗. 근데 조금 헷갈립니다. 현상금 사냥꾼인 불 올가는 어둠 비앙카와 같은 세계관입니다. 그리고 물 조슈아와도 같은 세계관 같고요? 빛 라샤드는 어둠 올가와 같은 세계관. 근데 물 라플라스의 제자랍니다. 엄... 어떻게 되는거지.-ㅁ-a

 

 

하여간 불 미하일과 불 린이 있는 시간선에 불 샬롯도 있는 건 확실합니다. 거기까지만 일단 확인하죠.

 

 

같이 등장하는 바레타는 로오히 코스튬 콘테스트를 통해 결정된 바레타의 복장입니다. 이 복장 덕분에 바레타의 인기가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데...... 바레타는 제대로 활용한 적이 거의 없거든요. 거의라고 쓰는 건, 어쩌면 오벨리스크 올라가는 도중에 금장 클리어를 하기 위해 썼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e0vkO5r-Na8

 

기본 복장은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닮은 갈색의 코트지만, 한정판은 흰색입니다. 흰색도 나쁘지 않으니 일단 실타래 충전 좀 해두고요.

불 샬롯의 이야기와 바레타의 새 옷이 맞물리는 걸 보면, 이 스토리가 원래 있던 것인지, 아니면 콘테스트 이후에 추가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하여간 이번 바레타의 옷은 갈색 최소 두 벌, 한정판 한 벌은 마련할 겁니다.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 괴이한 녀석은 뭔가요. 아마도 새로운 환상종인모양인데, 왠지 너구리다.-ㅁ-a 혹시 아발론의 재정을 파탄내러 온 금화먹는 너구리냐? 루인이 각혈하고 쓰러지는 것이 눈 앞에 선하니 빨리 때려잡아야겠네요. 새 환상종은 여름쯤 나오지 않을까요. 그쪽도 기다려봐야죠.

 

쟈. 실타래 충전하러 가자...!

설마.

피크민 블룸이 진짜로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이라 생각하고 검색해 들어오시는 분이 있지는 않겠지요? 포켓몬고와 같은 회사에서 배급하는 게임이다보니 그렇게 빗댄 것이지, 실제 건강관리를 해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유사 기능은 있습니다. 걷기 장려 게임 프로그램이거든요. 요즘에도 G랑 같이, 1주일 동안 10만보 걷기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10만보를 달성하면 3만 송이 심기 쯤은 무난하게 해결 가능하고요. 그래서 건강관리 어플은 아니지만 건강관리를 해주는 어플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1만보는 걸어야 퀘스트를 일주일 안에 해결하니까요. G랑 같이 하다보니 10만보를 제가 다 채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G가 운동 못하는 날이 있을 수 있으니 부지런히 평소에 채워둡니다. 지난 주도 조금 아슬아슬했고요.

 

5월 하반기에는 운동화 장식 피크민이 등장합니다. 이것도 한정이라 열심히 하다보니, 퀘스트를 깨기 위해 슬슬 과금-현금 결제의 유혹이 다가오고 있더라고요. 아직은 안했지만 머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엊그제 보았던 애니메이션에서 무과금을 '무리하지 않는 과금'의 약자라고 주장하던데, 제 심정이 그렇습니다. 소과금은 소소한 과금이 아니라 소 한 마리 과금..?

 

 

 

신규 피크민을 올리려고 했더니 이게 지도가 들어가 있네요. 지역을 잘라내고 올리는 것도 어렵다보니 그냥 없는 걸로 골라 올립니다.

 

이건 지지난달인가에 새로 등장한 라면 피크민입니다. 국수 모양의 그림이 달린 피크민을 잘 키워서 선물을 받아오게 하면 이런 피크민이 됩니다. 피크민의 이름은 일단 넘어가고요. 처음에는 피크민 종류별로 따로 분류를 해서 이름을 붙였는데, 수가 늘어나면서는 포기하고 그냥 무작위로 생각나는 이름을 붙입니다. 그래서 같은 이름을 가진 피크민도 여럿 있습니다. 이것도 빨강 노랑 파랑의 세 피크민 중에 빨강만 있습니다.

 

 

 

커피잔 피크민도 이제 흰색만 모으면 됩니다. 도쿄에서 주워온 노랑 피크민의 상당수가 커피잔이었지요. 커피잔 장식의 흰색 피크민은 아직이지만 빨강이나 파랑 피크민도 딱 하나씩만 있습니다. 노랑이나 보라, 날개(분홍) 피크민은 종종 나오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커피잔 바위피크민의 이름은....(하략)

 

화면 캡쳐가 아니라 이름 옆에 보이는 공유로 사진을 받아두면 이렇습니다.

 

 

 

이름이....(먼산)

 

 

 

지난 달에 이벤트로 받은 피크민은 금색을 싹 틔워보니 편의점-초코바 피크민이 나옵니다. 이름은...(하략) 보통 그 때 그 때 읽는 소설의 저자명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BL이랑 판타지 웹소설 이름이 많은 거죠.

 

 

 

 

지지난주 주말에 신나게 운동하러 나간다고, 나가면서 탐색기를 돌렸더니 희한한 아이콘이 잡히더라고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리 모양입니다. 그래서 덥석 돌려서 받은 것이 노랑 피크민의 모종입니다. 다리 근처에서 등장하는 모양이고, 빨강, 파랑, 노랑의 기본 피크민으로만 나오나봅니다. 다리 모양이 어떻게 장식으로 달릴지 궁금하지만, 아직 친화도가 부족합니다. 열심히 탐험 보내고, 정수 챙겨주고 해야지 되겠지요.

 

 

지금 운동화 피크민을 뽑기 위해서 흰장미와 파란장미를 구입했습니다. 원래 구입할 생각은 없었지만, 슬슬 게임할 때 모든 걸 수집해야하는 본성이 작동하지 뭡니까. 그래서 조만간 과금의 길로 들어서지 않을까 걱정하는 거고요. 이제 레벨이 높아지다보니 버섯 공략할 때도 39마리의 피크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들고 있는 피크민의 수가 적어서 보통은 30개 넘는 수준에서 보내지만요. 피크민은 기본 300마리 데리고 있을 수 있고,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보유 수나 모종 수집 수, 정수 보유 수 등을 늘릴 수 있습니다. G는 피크민 보유수를 가장 먼저 늘렸다고 하는데, 저는 모아둔 동전들을 모두 장미 꽃잎 구입하는데 털어 넣었네요. 하지만 퀘스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허허허허허. 다음에 또 괴이한 퀘스트를 보내지는 않겠..지요?

 

지난 번에 재배소년 이야기 하면서, 유기농 씨앗 개량을 위해 3종의 일반 씨앗을 완료했다고 했지요. 그리고 유기농 씨앗을 열고, 딱 한 화분에만 심을 수 있다는 씨앗을 열심히 심어서 드디어 '빙결된 시간의 트리컬러'를 얻었습니다. 만세!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설정해봤더니, 드디어 저도 모험 시간 단축 -42분! 드디어! 드디어!

 

재배소년은 각 지역 탐험을 나갈 때 친구들을 초청해 함께 나갈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대표로 누굴 설정했느냐에 따라 탐험 시간이 조절되는데, 지금까지 대표 설정했던 천사장님은 30분 단축이라서요. 별 넷짜리의 일반 씨앗들과, 이벤트로 얻은 여러 씨앗들을 다 확인해도 30분에서 32분 남짓 줄이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랬는데, 이번에 유기농 씨앗으로 트리컬러를 얻었더니 -42분이 나오네요. 이야아! 나도 이제 친구님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여기까지 오는데 근 1년 걸린 셈이네요. -ㅁ-a

 

이렇게 되면 다른 42분의 씨앗들도 유기농 씨앗들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열심히 다음 씨앗을 모을 생각입니다. 뭘 심을지 몰라도 일단은 새로 씨앗 사다가 전체 다 심어뒀고요. 지난 번에 재배소년 텀블벅 펀딩에 참여하면서 별인지 크리스타일지, 하여간 재화도 좀 쟁여뒀으니 한 동안은 괜찮을 겁니다. 유기농 씨앗 구입한다면서 탈탈 털어넣은 재화를 다시 보충하는 중이고요.

 

돌리고 있는 게임이 셋이라고 하면 그렇게나 많이?라고 하지만, 재배소년이나 고양이와 수프나 둘 다 시간을 아주 많이 쓰진 않습니다. ... 아마도. 가장 많이 쏟아 붓는 건 로오히죠. 시간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로오히를 제일 많이 씁니다. 가장 빡세게 돌리는 건 용합치기-Dragon Merge고요. 이쪽은 가끔 주말 이벤트할 때 거의 풀로 30시간 정도 돌립니다. 하... 토요일 오전에 들어가서 일요일 오후에 빠져나오도록 돌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벤트 참가할 때는 자는 동안에도 아이패드 켜고 자니... (먼산)

 

 

그런 의미에서 정신 좀 차리고 다시 교육자료 준비하러 갑니다. 강의인지 교육인지 그 사이의 어드메쯤 되는 자료... 열심히 만들어야죠.

오늘도 날로 먹는 글. 로오히 생일 선물은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가겠네요. 생일 선물 반응과 포토카드 말입니다. 지역 특산품 중 어디 선물을 가장 좋아할지 확인하는 글이 첫 번째고, 여러 선물들 중 반응 좋은 것을 모아뒀다가 몰아 주면서 각각의 중간 반응을 확인하고 마지막 선물까지... 응? 세 개 쓴 줄 알았더니 두 개였군요. 생일 선물 반응이 1차고, 그 다음은 다 주고 난 뒤의 반응이니까요.

 

로오히 생일 선물은 만족도 50%를 채우면 반응이 달라집니다. 0~49%까지는 빈 접시였다가, 50%를 넘기면 케이크가 생기고, 100%를 채우면 한 입 먹은 케이크로 변하는 식입니다.

 

 

먼저 슈나이더의 반응을 보지요. 케이크가 생겼을 때와 100%때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우와, 이렇게 생일도 챙겨주시다니!"

"하하,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군요."

 

아니..ㅠㅠㅠ 슈나이더야, 왜...ㅠㅠㅠㅠㅠㅠㅠ 왜이리 귀여운거야.ㅠ_ㅠ 어머니가 주신 민트 초코를 잊지 못하는 꼬마 수인족 영웅님, 참 귀엽습니다. 머리 위의 그론달하고도 잘 어울리고요.

 

 

 

 

 

 

샬롯도 못지 않게 귀엽습니다.

"우와, 제 생일 기억하고 계셨구나!"

아니, 왜, 왜, 기억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물론 로드인 나는 기억 못하지만 시스템이 기억 못할리가 없다고! 시스템은 내 기억보조장치니까 대신 기억해주는 거라고!

 

열심히 선물을 퍼다 날라서 100%를 넘기자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네? 또 있다구요? 얼마나 준비하신 거예요?"

 

그야, 일단 100%는 무조건 넘길 수 있을만큼. 그래야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으니까, 그만큼 준비했단다. 하하하하하하하.

 

 

 

그야, 린도 귀엽지요.

 

"와, 선물까지! 감사합니다!"

 

생일을 기억해줄뿐만 아니라 선물까지 챙겨준다고 칭찬 듣는군요. 크윽...;ㅂ; 다음 반응은 조금 약하긴 합니다.

 

"생일 파티도 있는 거예요? 우와, 진짜요?!"

 

아니, 뭐, 그런 거지. 생일파티는 제가 아니라 루인경이 알아서 잘 챙겨줄겁니다.

 

 

 

 

 

그리고 크롬경.

"아... 그렇군요. 제 생일이었습니까."

크롬은 물 크롬이 메인이라 반응이 조금 뜨듯미지근 합니다. 물 크롬은 예의 그 카를 3세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지고 있을테니까요. 불 크롬이 메인이었다면 반응도 달랐겠지요. .. 설마 내년에는 바뀔려나요? 그것도 나름 재미있겠네?

그러고 보면 크롬경이 매번 받는 생일 선물 중에는 카를이 준 초상화도 있지 않았나요. 음....

 

 

표정이 조금 걸리지만 100%를 넘기면 이렇게 말합니다.

 

"이토록 의미있는 선물은 처음 받아봅니다. 감사합니다, 로드."

 

크롬경도 귀엽다니까요.

 

쟈아. 그러면 궁금증이 도집니다. 과연, 100%가 아니라 200%를 달성하면 어떨라나?

 

 

200%와 300%는 동일합니다.

 

"참 뜻깊은 생일이었습니다. 저 역시 로드께 충심을 다하겠습니다."

 

크롬 귀여워...! 다음에는 불 크롬으로 보고 싶지만 그건 일단 넘어가고. 왜 300%나 채울 수 있었냐 하면, 그간 그론달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론달의 징표를 얻겠다면서 미친듯이 돌았거든요. 물론 징표도 있고, 5월 어린이날까지는 경험치 두 배 기간이라 신나게, 레벨업하러 다녔습니다. 그리하여 대지 라플라스는 70렙을 달성했고, 이제는 용기사 헬가를 열심히 올리는 중입니다. 용병 수련장 옆 수련실에서는 빛 체사레가 혼자서 맹렬 훈련중이고, 일반 시나리오는 빛 이안이, 그리고 70렙 도전자는 용기사 헬가입니다. 용기사 헬가까지 끝내고 나면, 그 다음에는 빛 이안과 불 아란을 열심히 채워야죠. 체사레와 이안, 아란이 모두 50렙 달성을 위해 준비중이다보니 60렙까지 채운 다음에, 7성 초월자를 결정해도 늦지는 않을 겁니다. 그 때쯤이면 젊은 헬가도 70렙을 달성했을 거라 보는 바, 다음에 불 올가를 할지, 아니면 어둠 속성의 누군가를 끌어올릴지 고민하면 되지요. 슈터는 물 조슈아만 70렙을 달성했다보니 조금 고민되네요. 아직 가디언은 하나도 70렙이 없지만, 한다면 위의 저 물 크롬이 대상이 될거라 고민중이고요. 프리스트는, 음. 쓰임으로 따지면 빛 시프리에드가 제일 가능성이 높고. 취향으로 따지면 대지 조슈아...?

 

하여간 열심히 고민 해보려 합니다. 아직, 레벨업 한창 진행하는 중이니까요.

 

 

아. 그래서. 생일 선물 100%를 달성해서 받은 포토카드 이야기를 안 꺼냈네요.

 

 

5월은 네 명이라, 한 창에 안 들어와서 나눠 캡쳐했습니다.

 

 

포토카드 앨범입니다. 새로 추가된 건 상단의 셋과 하단 오른쪽 페이지 가운데의 크롬.

 

 

 

사진 찍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그런지 긴장한 크롬. 하. 귀엽다.;ㅁ;

 

 

 

린의 사진도 참 귀엽지만, 그보다는 "사진 잘 나오는 방법이요? 미하일이랑 같이 안 찍으면 돼요!"라는 현실 남매 발언에 주목. 이야아아아아... 미하일이 작은 아빠네 아들래미라 가깝다고는 하지만 .. 아니, 그럼 린은 큰아버지 딸인 거잖아요. 물 린이나 어둠 미하일이나 둘다 남은 가족이 서로 뿐이라, 더 남매분위기겠지만요. 불 린과 불 미하일도 그렇긴 하지만, 거기서는 불 미하일이 불 린을 단단히 단련시키니까요. 음...

 

 

 

슈나이더경의 어머니가 좀 부럽... 응?;

아들이 꿈을 이루어, 기사로서 아발론에서 잘 생활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진이니까요. 하지만 어둠 슈나이더를 제외하면 나머지 셋은 각성을 하나도 안했습니다. 어둠 슈나이더는 처음 영입 할 당시에 명성 돌려주기 행사를 했던 터라 같이 했습니다. 그 때 아슬란도 같이 했던 기억이..?

 

 

 

가장 반짝이는 사진. 아마도 린에게 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앗. 샬롯도 2각 한다고 해놓고는 못 건드렸군요. 조만간 다 각성 시켜주고 싶은데. 어둠 샬롯도 모셔만 두고 제대로 사용한 적은 없네요. 하, 샬롯 참 귀엽다아아아...!

 

이번 주에 다음 업데이트 이야기가 솔솔 나오려나요. 다음달의 영웅은 누가 될지 모르지만 또 어떤 기이한 영입으로 등장할지 두렵습니다. 빛 이안 영입한 뒤부터 오들오들 떨고 있어요. 천장 없이 마구 돌려서 받기라...;ㅂ;

 

사이에 생활용품이 아니라 식재료, 아니, 과자도 있지만 그건 넘어갑니다.

 

지난 주말에 무지 위크가 있었습니다. 5월 초하고 연말이었나요. 시시때때로 하는 이벤트라고 기억하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벼르고 있던 물건 몇을 골라왔습니다. 어린이날 비를 뚫고 애플스토어 갔을 때, 그 전에 무인양품도 들러서 물건들 보고 왔거든요. 봐둔 상품을 다 구입한 건 아닙니다.

 

 

무인양품의 컵과 잔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옛날 옛적에, 티포트 찾아 돌아다닐 때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한 것도 무인양품 티포트였고요. 그 전의 애프터눈티의 티포트도 있었지만, 무지가 나온 뒤에는 여기가 가장 기본이라 생각했습니다. 같은 제품이 여럿 있어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요. 깨먹어도 부담없는 가격이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니 티포트... 욕심이 사라진 건 언제쯤이었더라.

 

알라딘의 드립백 세트에 있는 유리컵은 무지 제품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알라딘 제품의 용량이 조금 더 큰 것 같더군요. 직접 비교는 하지 않아서 확신은 못합니다만.

 

 

둘러보다보니, 병 닦는 솔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스펀지가 보입니다. 오오. 스펀지만 교체하면 부담없이 쓸 수 있고, 스펀지도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겠더라고요. 꼭 무지 제품이 아니어도, 일반 수세미를 끼워써도 괜찮을 것 같단 말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집에서 쓰기 유용하겠다 싶어서 찍어뒀습니다.

 

 

 

폭 30cm의 와이어랙은 원래 살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욕실용품이랑 같이 있는 걸 보고 찍어뒀지요. 욕실 한 켠에 두었던 락스와 세탁용 세제 등을 여기 담아두면 딱 맞겠더라고요. 크기도 그렇고, 스테인리스 제품인데다가 자세히 보면 꼭지점 부분에 슬쩍 발이 있습니다. 바닥에 닿는 형태가 아니라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해뒀더라고요. 물품 받아놓고 보니 예상했던 모양새라, 세탁세제를 포함해서 바닥에 내려두는 세제들은 모두 이 바구니에 넣어뒀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기 좋네요.

 

 

여러 가지 제품들을 섞어 쓸 수 있는 조립형 청소도구는 고민하다가 욕실용 바닥 솔만 구입했습니다. 집에 비슷한 제품이 하나 있는데, 봉이 파손되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이걸 버리고 새로 살까 고민은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고민이고. 저 부들부들한 걸레는 써보고 싶지만 참습니다. 그리고 빗자루는, 광덕빗자루가 최고입니다. 이건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빗자루가 따라올 수 없는 손맛이 있어요. 방빗자루는 광덕빗자루가 최고......

 

 

이전에 텀블벅에서 펀딩했던 제천 광덕빗자루입니다. 대형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 빗자루고, 중형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쪽은 문틀 사이의 먼지를 터는 정도의 용도라서, 방 전체를 쓸어 담는 용도라면 대형을 사는게 맞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써보면 이해합니다. 이런 손맛의 빗자루라면 이해된다고요.

 

https://sohstyle.kr/shop-category/living-implement/

 

SOH

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SOH는 건강한 살림살이를 제안합니다. 우리는 오래된 것에 지속 가능한 쓰임을 담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sohstyle.kr

 

그래서 그 뒤로는 뻣뻣한 느낌의 나일론 빗자루를 안 씁니다. 사무실에서야 그냥 아무거나 쓰지만, 집에서 쓰는 빗자루는 청소하고 싶은 생각이 팍팍 드는 빗자루를 쓰세요. 그래야 청소가 더 즐겁습니다.

 

 

 

 

매장 방문한 김에 당장 필요한 물건만 먼저 구입해왔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그러니까 맨 위의 사진으로 찍힌 물건들은 온라인으로 구입했지요. 생각보다 물건들이 빨리 도착해서 엊저녁 받았습니다. 위 사진의 인절미 과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궁급해 사들고 왔는데, 흔히 생각하는 그 인절미 과자 맞습니다. 콩가루 과자라고도 불리는 그 과자요. 편의점에서 파는 쪽은 단짠이 강한 맛이라면, 이쪽은 그보다는 덜 강렬합니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이 과자도 손으로 집어 먹으면 손이 지저분해지는 단점은 있군요. 하하하.

 

 

맨 위 사진에 있는 딸기잼파이는 예상외로 맛있었습니다. 처음 주문할 때는 이거 괜찮나 싶었는데, 막상 하나씩 뜯어 먹어보니, 당 부족할 때 하나씩 까먹기 좋네요. 맛은 살짝 새콤한 맛이 강한 딸기잼이 올라간 파이입니다. 후렌치파이보다는 덜 달고 한 입에 넣어 먹기도 좋습니다. 가격은 조금 높지만 그래도 재구입 의사 있음... 다음에 여행 가면 쟁여 볼까요.'ㅠ'

L의 어린이날 선물은 보면대입니다. G에게 어린이날 선물 뭐 주면 되냐고 물었더니, 준비하고 있는 물건 셋을 불러주길래 그 중 하나 대금을 치렀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지난 달인가에 유튜브에서 보고는 먹어보고 싶다 했던 투명젤리 과자를 발견해서 덥석 갖다 줬고요. 오늘 구입한 애플펜슬 1세대 충전 단자는 L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G에게 주는 선물인 셈이네요. 충전단자로 별도 충전히 가능한 줄 모르고 그냥 아이패드에 꽂아서 지금껏 충전했을 G에게 위로를. 미안해... 내가 말 안해줬구나...;ㅂ;

 

 

이것저것 생각나면 던져주는 물건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아이패드도 L의 어린이날 선물 범주에 들어갈 겁니다. 3월에 새 아이패드를 구입하면서 사용하던 건 G에게 넘겼고, 그건 L에게 가고 L이 쓰던 아이패드는 유튜브 재생용으로 앤디에게 갔습니다.-ㅁ-a 아이패드 산 사람은 저인데 여러 사람이 행복해지는 거군요. 하하하하하하.

 

어쨌건, 애플 펜슬은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오늘 매장 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온라인 구입을 할까 하다가, 그냥 오프에서 바로 사오자고 생각했고, 그 김에 어딘가에 잘 모셔두었지만 그래서 찾을 수 없는 사과연필 1세대 충전 단자도 함께 구입했던 겁니다. 충전 단자 구입하는 김에 2세대 사과 연필을 샀다고 해도 틀리진 않을 거예요.

 

 

 

하지만 열어보고는 아주 조금 당황했습니다. 비닐 포장을 벗기고, 서랍 열듯이 상자를 열었더니 떡 하니 들어 있는 사과 연필. 거기까지는 좋은데, 다른 부속이 하나도 없습니다. 붙잡고 이리저리 둘러봐도 충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이 없어요.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상자 뒷면에 그림으로 아이패드에 붙이는 모양이 있길래 설마 싶어서 붙였습니다.

 

 

 

찰싹.

찰싹 달라붙는군요. 보고 있노라면 뭔가 제플린이 떠오르는 느낌인데, 그건 너무 나갔나요. 제플린보다는 빨판 상어인가. 하여간 저렇게 되면 아이패드 거치 방식은 조금 생각해봐야합니다. 지금은 문제 없는데, 다른 거치대 하나는 정확하게 저 아랫부분을 잡아주는 형태거든요. 그럼 아이패드를 뒤집어서, 충전선이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에 오도록 하면 펜슬이 붙는 부분이 위로 갑니다. 충전선 길이를 확인하고는 어떻게 할지 생각 좀 해봐야죠. 가격도 매우 비싸지만, 애플펜슬의 주 용도는 Dragon Merge의 결합용입니다.(...) 그건 손가락으로 하기 보다 애플펜슬로 하는 쪽이 효율적이거든요. 하하하하하;;;

 

게임을 위해서 고효율 조이패드를 산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은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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