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에도 피크민이 있다고 하더군요. 해본 적은 없지만 제 피크민 블룸을 볼 때마다 L이 "닌텐도에도 피크민 있는데."라는 말을 하거든요. 덕분에 알았습니다.

 

 

하여간.

 

바위피크민을 마지막으로 편의점 시리즈의 과자를 다 모았습니다. 만세! 의외로 데코 피크민 모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무작위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 무작위 때문에 모으는데 한참 걸린 피크민으로 스페셜 피크민이 있습니다.

 

 

스페셜 피크민의 하니인 셰프 모자(희귀). 이거도 확률에 따라 음식점 화분에서 등장합니다. 노랑 피크민을 제일 나중에 수집하면서, 노랑 피크민의 음식점 화분을 키우기만도 10개 넘게 했을 겁니다. 하양 요리사 모자에 초록 리본을 달고 있는 피크민만도 여럿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안 맞아서 방출하기를 여럿. 어렵게 얻은 피크민이 드디어 모자를 쓰고 왔더라고요. 핫핫핫! 이제 음식점 화분 모으기는 덜 해도 됩니다. 무조건 방출하면 되어요.

 

 

 

 

 

 

최근에 얻은 특이한 피크민으로는 해수욕장 피크민이 있습니다. 해변에 파라솔을 꽂은 모양이더라니, 조개껍데기를 착용하고 있더라고요.

 

 

 

맨 왼쪽, 열흘 가까이 걸려 아사히카와를 다녀온 보라 피크민은 민들레입니다. 동물원도 갈 일이 없어서 모을 일이 없지만, 에버랜드에 종종 방문한다면 모으기 어렵지 않은 모양입니다. 갈 일이 없어 문제죠. 가운데의 보라 피크민은 초밥집입니다. 하양 피크민은 연어알 군함말이던데, 보라 피크민은 김말이군요. 노랑 피크민은 달걀 구이랍니다.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화장품 매장 피크민은, 하양 피크민 기준으로 틴트더랍니다. 섀도우를 장착한 애들도 있었지요.

 

1월 홋카이도 여행의 피크민들은 모두 다 돌아왔습니다. 부산 여행의 피크민도 한 마리만 다녀오는 중이군요. 여행지를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피크민을 발견하는 재미가 좋...지만 대신 돌아다니지 않으면 새로운 피크민을 수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흑흑. 지금의 속도로는 새로운 피크민 수집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과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