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내일 공개고, 한국은 오늘 다이어리 시작하면서 바로 올렸네요.(상품 목록 링크)
아...-_- 저기 컵에 걸쳐 놓은 것은 진저맨, 진저양 스푼이라 조금 땡기는데 가장 오른쪽의 텀블러는 꽤 많이 땡깁니다. 집에 쓰고 있는 텀블러가 있으니 지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오히려 이번에는 일본 사전 공개가 덜 땡기고 이쪽이 더 홀리네요. 아놔... 통장 잔고 없는데.ㅠ_ㅠ;
아직 할로윈도 안 지났는데 크리스마스 상품 공지가 나왔습니다. 웹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에게 먼저 메일로 알려주는 공지고요.'ㅂ' 그래봤자 이렇게 다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니..=ㅁ= 회원들에게만 먼저 알려준다는 의미가 그리 없나요. 하하.;
결론적으로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도합 2만원을 써서 스타벅스 컵 두 개를 구입한 이야기입니다.=ㅁ=
그러니까 지난 금요일이네요. 스트레스 지수가 요즘 금요일에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그렇다보니 충동구매도도 높습니다. 따라서 이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구입한 물건에 해당됩니다.-ㅅ-;
발단은 스트레스였지만 기폭제는 스벅에서 벌이는 행사였습니다. 스타벅스 카드로 1만 5천원 이상 결제하면 갈색 데미타스를 준다는 거죠. 진짜 Z님 말마따나 1만원에 팔았다면 덥석 구입하고 말았을 건데, 1만 5천원 결제 맞추기가 어디 쉽나요. 다른 걸 맞춰 구입할까 싶어 진열장을 들여다 보아도 땡기는 것도 없고. 게다가 저 결제 금액 안에는 스벅 신작 음료 셋 중 하나가 포함되어야 한단 말입니다. 텀블러 중에 1만원 이하는 없었고, 샌드위치나 기타 음료도 땡기는 것이 없었고.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1.스타벅스 카드에 2만원을 충전합니다.
2.그 카드를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합니다.
3.등록한 카드로 머그 하나와 다크 카페라떼 제일 작은 크기를 주문합니다. 텀블러를 내밀어 300원 추가 할인을 받습니다.
3.1 머그는 1만 5천원. 다크 카페라떼는 5800원으로 기재되었지만 따뜻한 음료는 숏사이즈로 주문이 가능하며, 숏사이즈로 주문하면 표기 가격에서 500원이 빠짐니다. 거기에 텀블러 할인 300원까지 더하면 정확하게 2만원이 나옵니다.
전체 다 올릴까 하다가 눈에 들어온 일부만 올립니다.
다른 것보다 저 카드가 참 마음에 드는데.. 다른 머그 들은 아직 안나왔습니다. 할로윈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있 ... 두달 남았나요? ㄱ-;
하여간 이번에는 한국쪽 상품도 기대됩니다. 과연 어떤게 나올라나..+ㅁ+
숏사이즈(355ml) 머그. 크기가 작다는 거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reniane님 이글루에서 홍차 나눔글을 읽고 손들었는데 첫 번째로 달아서 원하던 마카롱과 무스 오 쇼콜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 누와라 엘리야랑 애프터눈티도 같이 왔습니다. 아, 이 얼마만에 마시는 일반 홍차인가..;ㅠ; 최근에 마셨던 것은 몽슈슈에서 마신 아삼이었는데 맛은 그냥 저냥이었거든요. 그 외에는 거의 얼그레이 로열밀크티만 마시다보니 제대로 된 홍차는 오랜만입니다.
다른 간식들은 아낀다고 아직 뜯지 못했고, 이번 주말에 뜯을 생각으로 고이 보관 중입니다. 마카롱을 먼저 우려 보았는데 뜯어서 향을 맡는 순간..-ㅠ- 달달합니다. 사탕같은 향이네요. 근데 또 홍차로 우리면 다르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가향커피는 대체적으로 마실 때도 그 맛이 감도는데 홍차는 그런 느낌이 덜하거든요.'ㅠ' 이것도 달지만 단 맛은 안납니다. 이걸로 밀크티를 마시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지만 그 의문은 다음에. 다음 번에 한 캔 사오면 그 때 도전해보지요.
그리고 홍차를 마시면서 지금 다음 업무를..OTL 으흐흐흑; 오늘 중으로 작업해야 주중이 편해요.;ㅂ; 다음주에는 당장 매뉴얼 작성을 해야하는지라.....;;
스트레스 풀이성 지름의 후유증은 주로 두 가지입니다.
1. 후회.
2. 자금유동성 부족.
그러니 왜 질렀니.ㄱ-; 이미 후회해보았자 소용없는 거죠. 하하하하하.;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