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레몬 오미자차.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질색할 맛. 달긴 하지만 레몬의 신맛이 있어서 신맛이 확 다가옵니다. 자몽오미자차만 마셨는데 레몬 오미자도 좋더라고요. 쓰읍. 다음에는 허니레몬을 마실까. 하지만 오미자차가 더 맛있는데.-ㅠ-


맛없는 것을 먼저 먹고 맛있는 것을 뒤로 미루는 성격 때문에 업무도 대개 맛없는-그러니까 재미없고 하기 싫은 것을 먼저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음...; 업무 하나를 지난 토요일에 확정 받은 뒤에 아직 점검 안했거든요. 마감이 멀었다지만 미루다보면 정말 밀릴 텐데. 당장 오늘에라도 점검하고 다시 작성해서 확정해야겠습니다. 크흑. 취향에 안 맞는 업무 보고서는 정말 싫어요.ㅠ_ㅠ


지금 필요한 것은 스피드. 오전 중에 1차 업무 정리를 마쳤고, 그쪽은 일단락 지었으니 이제 2차를. 근데 이것도 만만치 않아요. 으윽.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속이 뒤집어질 것 같은 퀄리티. 하하하하하. 그러니까 퍼즐 맞추기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유사한 것끼리 짝지어 보세요! 의 업무판. 젠장..ㅠ_ㅠ;


그래도 오늘 하지 않으면 어쩌죠. 으흑으흑.



아침에 얻은 물건. 아니, 구입한 물건. Ki님, 저도 두 개 샀답니다. 음하하하하! 확실히 남색 텀블러는 실물이 더 예쁘더군요. 이제 밤바다 카드만 구입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22일부터 3만원 이상 구입 시 15주년 가방을 주는 행사를 하는데 저 텀블러가 33000원이었습니다. 단번에 두 주치 용돈을 끌어 쓴 것 같지만 뭐, 이달은 돈 조금 썼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될까요. 하여간 한 쪽은 G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실물 보고 나눠 가질 거예요.

머그는 실물을 보았는데 데미타스는 아직 못 보았습니다. 흐음. 이게 실제 존재하는 물건인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그 정도로 찾기 어려워요. 그래봤자 달랑 네 곳만 들어갔지만. 지금 한 군데를 더 들러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퇴근 길에 가아햐는데 그 전에 업무를 마무리 지어야 마음 편히 갈 수 있고.ㄱ-;


그런 고로 슬슬 업무 모드로 돌아갑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