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억. 6월 생일 영웅들의 선물은 보석이네요. 하기야 보석 같은 영웅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 6월의 생일자는 라이레이, 뮤, 솔피, 자이라입니다. 이번 달도 네 명이라, 선물 확인을 위해서 열심히 각 지역을 돌았습니다. 일단 4개씩 다 맞춰 놓았으니 그 다음은 제일 효과 좋은 선물을 골라서 집중 공략하는 겁니다.

 

각 지역의 선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갈루스 동부의 다이아몬드가 제일 효과 좋을 것 같긴 한데, 솔피 외에 다른 이들에게도 효과 좋을지는 두고 봐야죠. 아. 전체 정리 버전은 맨~ 아래 넣어두겠습니다. 효과만 확인하시려면 그쪽이 빠르죠. 일단 들어가기 전에 짐작하자면, 페르사는 라이레이, 플로렌스는 자이라, 솔피는 다케온이나 갈루스 일겁니다. 뮤는 짐작이 안되네요.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2.플로렌스: 사파이어
3.엘펜하임: 가넷
4.페르사: 탄자나이트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6.다케온: 서펀틴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15. 예쁘네요. 이렇게 품질이 좋은건 처음 봐요.


2.플로렌스: 사파이어

+5. 일단... 받아는 둘까요. (주지맙시다...)


3.엘펜하임: 가넷

+15. 구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고마워요, 그대.

 

4.페르사: 탄자나이트

+30. 믿고 있었어요. 말하지 않아도 역시 제 마음을 잘 아시는군요. (그야, 페르사니까.)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30. 믿고 있었어요. 말하지 않아도 역시 제 마음을 잘 아시는군요. (물 라이레이가 사르디나에 있었던가요.)

 

6.다케온: 서펀틴

+10. 오, 들어본 적은 있어요.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10. 오, 들어본 적은 있어요.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 머리가 다 지끈거리는군요. (끄엉.... 드리지 않겠습니다.;ㅂ;)

 

 

반응이 역시 극과 극이네요. 크윽. 지난번에 까맣게 잊고 구입하지 못했던 터라, 생일에 맞춰서 한 벌 마련해드렸습니다. 도적의 복장-이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하여간 페르사와 사르디나에서 열심히 선물 모으면 되는 거죠.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15. 뮤도 마스터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 (아니.. 안줘도 되니 너만 받아.;ㅂ;)


2.플로렌스: 사파이어

+10. 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어. 축하해. (...)


3.엘펜하임: 가넷

+10. 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어. 축하해. (...)


4.페르사: 탄자나이트

+5. 언젠가 마스터에게 필요할지도 모르니 가지고 있을게. 응, 뮤는 아니야. (어... 미안해.;ㅂ;)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5. 뮤도 마스터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


6.다케온: 서펀틴

+3. 마스터. 선물의 뜻이 궁금하다면 뮤가 알려줄 수 있어. 이런 건 선물이 아니야. (매우 강경합니다. 아니, 왜?;)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30. 뮤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없는 높은 가치를 가진 선물로 파악돼. 고마워.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0. 마스터. '소중함'이라는 감정을 새로 등록했어. 응. 이건 소중해.

 

 

뮤는 토라진 모습이 더 귀엽게 느껴집니다. 일단 선물은 무조건 갈루스군요. 잘됐다. 레벨업을 위해서는 갈루스를 미친듯이 돌아야하는 터라, 갈루스 상품이 제일 많이 남거든요.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15. 의외네. 생각보다 선물을 잘 고르시는구나.


2.플로렌스: 사파이어

+10. 그저 그렇네요.


3.엘펜하임: 가넷

+30. 정말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아니, 싫은게 아니라... ...고마워서요. (엘펜하임이 왜 높은가 생각하다가, 라플라스를 떠올리고 납득했습니다. 과연.)


4.페르사: 탄자나이트

+10. 아, 선물이었어요?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5. 꽤 비싸 보이는데... 흠, 좋네요.


6.다케온: 서펀틴

+30. 정말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아니, 싫은게 아니라... ...고마워서요. (이건 짐작했지요.)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3. ...어쩌라고요. (아니... 갈루스가 아냐?;)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 설마 이런 걸 돈 주고 산 건 아니죠? (으아아악;)

 

 

 

저 대답, "이런 걸 선물이라고 주니?"를 돌려 말하는 거로군요. 솔피의 결론은 엘펜하임이랑 다케온입니다. 하하하하하하.

 

 

 

1.니벨룽겐 대삼림: 토파즈

+30.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아... 소중한 사람...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맞다. 불 자이라는 니벨룽겐에서 처음 만나지요.)


2.플로렌스: 사파이어

+30. 태어나서 이렇게 귀한 선물은 처음 받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로드!


3.엘펜하임: 가넷

+15. 생일을 기억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감사합니다.


4.페르사: 탄자나이트

+15. 이런 걸 보는 눈은 없지만 제 눈에도 참 좋아 보이는군요.


5.사르디나: 아쿠아마린

+10. 감사히 받겠습니다, 로드.


6.다케온: 서펀틴

+10. 감사히 받겠습니다, 로드.


7.갈루스 서부: 라피스 라줄리

+5. 이런 것도... 있군요.


8.갈루스 동부: 다이아몬드

+3. ...예, 알겠습니다.

 

 

 

와아. 갈루스를 아주 격하게 싫어하네요. 역시 니벨룽겐이랑 플로렌스만 돌아야겠습니다.

 

 

라이레이: 페르사, 사르디나

뮤: 갈루스 서부, 동부

솔피: 엘펜하임, 다케온

자이라: 니벨룽겐, 플로렌스.

 

매우 다양합니다만, 메인으로 도는 곳은 역시 갈루스인지라, 이번에는 뮤에게 생일 선물 몰빵하겠네요. 어차피 시나리오는 열심히 돌아야 하니 골라골라 다 돌고 오겠습니다. 크흑.;ㅂ; 생일선물은 열심히 갖다주면 또 아이템 교환이 가능하니까요. 경험의 물약이든 돈이든, 행동력이든 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ㅂ;

까맣게 잊고 있는 로오히 게임 시스템 중에는 휘장이란게 있습니다. 가끔 기억을 되살려 주는 건, 물 요한이나 물 라이레이의 휘장 같이 이벤트 덕분이지요. 그런 이벤트 아니면 휘장이 뭐지?라며 물음표만 띄울겁니다. 다른 건 그럭저럭 채우지만 휘장은 거의 관심을 안 둡니다. 그러기엔 체력이 달려서요. 하하하.

 

아레나 100위 휘장은 일찌감치 달성해뒀지만, 그 뒤에 10위 휘장이랑 1위 휘장이 있다는 걸 알고는 좌절했습니다. 1위는 절대 무리죠. 따는 방법으로, 아레나가 초기화되는 매달 1일 자정에 접속하여 잽싸게 승리하여 시도하는 방법이 종종 안내됩니다. 종종이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이것도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자정에 제가 깨어 있을 자신이 없어서요. 그게 가능하려면 출근하지 않는, 그러니까 휴일인 1일을 잡아야하는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마음 편히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성공했습니다. 어제요.

 

아레나 시스템은 최근에 개편되었습니다. 지난 달 말이었나, 갑자기 승리 점수가 마구마구 증가하더니 많게는 80점까지 얻을 수 있도록 개편되었더라고요. 보통 아레나 참전은 매 7일 이후에 시작합니다. 그 전까지는 수동 패전을 해두면, 순위 없이 '-위'로 표기되며 마스터3을 유지하여 150 크리스탈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순위를 얼만큼 올렸을 7일 이후에 슬슬 참전해두면 그리 어렵지 않게 마3의 레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패전 작(作)을 하면 경험의 물약이 들어오니 좋고, 승작을 하면 명성이 들어오니 그도 좋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꾸준히 운용중이었지요.

아레나 개편 전의 점수는 대개 5천점을 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아레나로 1회 전투당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이 15점 남짓이어서 그렇기도 한데, 이번에 개편되면서는 최소 9점에서 최대 70점 이상까지도 가능합니다. 몇 점까지 가능한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편차가 큽니다. 그래서 아무런 생각 없이 내키는 대로 열심히 승점을 쌓아 올렸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점수가 안 올라갑니다. 딱 8천점이로군요. 8천점을 받으니 갑자기 1위라고 뜹니다. ... 응??????

그제야 깨닫습니다. 아레나 승점 최대는 8천점으로 제한을 두었군요. 그러니 8천점을 달성하면 공동 1등이 되나봅니다. 덕분에 아레나 1위를 강제(?)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오오오오. 최강자 휘장이라니, 오오오오오!

이제는 1위 휘장도 따기 어렵지 않겠군요. 그러니 내키는대로, 승점이든 뭐든 원하는 재화를 얻으면 됩니다.

 

 

 

 

지금 한창 레벨업 중인 영웅들입니다. 뮤는 경험의 물약 먹여 놓고 보니, 생일이 6월이더군요. 조금 기다렸다가 초월해도 되었을 텐데, 십지만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에 환상종 이벤트가 있으니 행동력 탈탈 털어서 꼬마들 레벨업 해주고, 체자레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훈련실에서 자동 수련하게 돌려두고, 물 로잔나님은 천천히 채워야겠습니다. 앗, 일단 이안이랑 아란이랑 레벨업하는 걸 우선하면..=ㅁ=!

 

다음달에 아마도 찾아올 카를3세 전에 몇이나 만렙 달성이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하하하하하.

을 올리려고 했더니, 그걸 확인하려면 폐관수련장(아님)의 캡쳐를 올리는 게 가장 빠르더라고요. 지금 폐관 수련장에는 마녀 C님이 계시니 수련 끝나는 대로-아마도 내일 쯤 찍어서 올리는게 나을 듯합니다.-ㅁ-a

 

그리하여, 어제의 업데이트 이후의 상황 들이고요.

 

70렙 첫 번째는 불 로잔나, 두 번째가 빛 올가, 세 번째가 용기사 헬가였지요. 헬가는 레벨업 완료가 늦었습니다. 이번 주중에야 드디어 70렙을 달성해서 기나긴 레벨업의 고뇌에서 벗어났습니다. 네 번째로 올라간게 물 조슈아인데, 조슈아의 목표 달성이 더 빨랐습니다. 아무래도 물 조슈아는 거의 모든 레이드 팀에 끼어 있기 때문에 레벨업이 빨랐을 겁니다. 불 로잔나나 빛 올가도 스트라이커라 여기저기 끼워 넣기 좋은데 반해, 용기사 헬가는 상대적으로 덜 사용했으니까요. 막판에 마구 몰아주면서 레벨업을 시켰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더 걸렸을 겁니다. 거기에 다른 영웅들 레벨업도 동시에 진행중이었으니까요.

 

아직 60렙을 달성하지 못한 영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빛 이안, 불 아란, 빛 뮤, 빛 체자렛. 그리고 어제 들어온 불 샬롯은 다른 이들에게 밀려서 더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체자렛이나 이안은 이미 레벨 60을 향해 올라가는 중이지만 아란은 아직 50렙도 달성 못했습니다. 50렙 만들고 한 번 더 초월해야 하니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7성 초월 한정 패키지는 어제 업데이트 하고 나서는 1시간 동안만 판매한 모양입니다. 제게는 스트라이커와 워리어, 슈터만 있었고, 스트라이커는 한정 3회 구입이 가능하지만 워리어나 슈터는 1회만 구입 가능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스트라이커는 불 로잔나, 빛 올가, 용기사 헬가의 셋, 워리어는 다섯 번째 70렙인 대지 라플라스, 슈터는 네 번째 70렙인 물 조슈아가 있어서 그랬던 겁니다. 혹시나 싶어서 그 즉시 물 로잔나를 초월했더니, 그 즉시 커맨더 초월 패키지가 등장하더랍니다. 그건 덥석 구입했지만, 한동안은 있는 영웅들 레벨 올리는데 주력할 생각이라 70렙 초월은 조금 더 걸릴 겁니다. 지금 아직도 어둠 속성 70렙을 누구 먼저 시키느냐에 대해 고민중이거든요. 딜러로 따지면 역시 어둠 프라우가 최고지만 그러면 스트라이커 70렙이 너무 많아...!

 

 

 

여기 모여 앉은 넷 중에서 아직 등장하지 않은 건 샤를 .. 이 아니라 카를 3세뿐입니다. 카를이 등장하면 크롬이나 자이라와 엮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번에 등장한 탐정 빛 바레타는 불 샬롯과 엮더니 팬텀 시프들과 수사관들이 등장하면서 꽤 흥미롭게 흘러가더라고요. 이렇게 보면 빛 바레타가 등장하기 전에 이미 대략의 개략적 내용을 짜뒀나 싶기도 하고요?

 

 

 

오늘 스쳐 지나가듯 본 카를 3세의 소개 페이지를 생각하면 다음 달에는 카를 3세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현재 물 로잔나는 51(70), 빛 이안은 50(60), 불 아란은 49(50), 불 샬롯은 1(40), 빛 체자렛은 51(60)입니다. 체자렛은 폐관수련장에서 혼자 수련하게 두고 있고, 나머지는 시나리오와 기타 등등의 경험치 수급으로 돌릴 예정입니다. 60렙 달성을 일단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니, 불 아란의 50렙 달성은 오늘 중에 끝낸 뒤 초월시킬 예정이고요, 그 다음부터는 빛 이안의 60렙 달성을, 그 다음은 불 아란, 빛 뮤, 불 샬롯으로 돌릴 겁니다. 샬롯의 생일 경험치 버프가 오늘까지이지만 뭐, 어쩔 수 없지요. 천천히 가도 됩니다.-ㅁ-

 

 

 

앗, 불 샬롯 이야기는 다음에. 일단 이번 주는 환상종 이벤트가 있는 터라 열심히 뛸 겁니다. 그간 모아 둔 행동력 다 털어 넣고...!

 

아발론타임즈에 예고되었던 대로, 5월 24일(수) 업데이트에서는 불 샬롯이 등장합니다. 그 날이 샬롯 생일이다보니 경험치 세 배 적용으로 키우는 방법도 있지만.... 만. 지금 키우는 영웅들이 마구 밀려 있는 터라 샬롯은 그 뒤로 하려고 합니다. 대신 각성은 어둠 샬롯처럼 2각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고요. 확실하지는 않고, 재화를 보고 결정할 겁니다.

 

 

 

https://youtu.be/zS7HkW5loy8

샬롯의 영상을 보고 다른 분들이 분석한 내용이 이미 많으니 간략히 보자면, 일단 불 샬롯은 불 미하일, 불 린과 같은 세계라고요.

 

 

불 미하일, 불 린. 그렇게 되면 물 라플라스와도 같은 세계관이랍니다. 이미 은퇴한 마탑주는 물 라플라스를 말하는 거였군요. 지금 확인해보니, 불 미하일의 코멘트에 물 라플라스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찬가지로, 같은 세계에 대지 요한과 대지 조슈아, 불 올가가 들어갑니다. 불 올가를 확인하면 어둠 비앙카도 들어가고, 마찬가지로 물 리카르도도 연결됩니다.

 

 

그리고 대지 조슈아를 통해 어둠 바네사가 확인되고요.

 

 

 

앗. 근데 조금 헷갈립니다. 현상금 사냥꾼인 불 올가는 어둠 비앙카와 같은 세계관입니다. 그리고 물 조슈아와도 같은 세계관 같고요? 빛 라샤드는 어둠 올가와 같은 세계관. 근데 물 라플라스의 제자랍니다. 엄... 어떻게 되는거지.-ㅁ-a

 

 

하여간 불 미하일과 불 린이 있는 시간선에 불 샬롯도 있는 건 확실합니다. 거기까지만 일단 확인하죠.

 

 

같이 등장하는 바레타는 로오히 코스튬 콘테스트를 통해 결정된 바레타의 복장입니다. 이 복장 덕분에 바레타의 인기가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데...... 바레타는 제대로 활용한 적이 거의 없거든요. 거의라고 쓰는 건, 어쩌면 오벨리스크 올라가는 도중에 금장 클리어를 하기 위해 썼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e0vkO5r-Na8

 

기본 복장은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닮은 갈색의 코트지만, 한정판은 흰색입니다. 흰색도 나쁘지 않으니 일단 실타래 충전 좀 해두고요.

불 샬롯의 이야기와 바레타의 새 옷이 맞물리는 걸 보면, 이 스토리가 원래 있던 것인지, 아니면 콘테스트 이후에 추가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하여간 이번 바레타의 옷은 갈색 최소 두 벌, 한정판 한 벌은 마련할 겁니다.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 괴이한 녀석은 뭔가요. 아마도 새로운 환상종인모양인데, 왠지 너구리다.-ㅁ-a 혹시 아발론의 재정을 파탄내러 온 금화먹는 너구리냐? 루인이 각혈하고 쓰러지는 것이 눈 앞에 선하니 빨리 때려잡아야겠네요. 새 환상종은 여름쯤 나오지 않을까요. 그쪽도 기다려봐야죠.

 

쟈. 실타래 충전하러 가자...!

오늘도 날로 먹는 글. 로오히 생일 선물은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가겠네요. 생일 선물 반응과 포토카드 말입니다. 지역 특산품 중 어디 선물을 가장 좋아할지 확인하는 글이 첫 번째고, 여러 선물들 중 반응 좋은 것을 모아뒀다가 몰아 주면서 각각의 중간 반응을 확인하고 마지막 선물까지... 응? 세 개 쓴 줄 알았더니 두 개였군요. 생일 선물 반응이 1차고, 그 다음은 다 주고 난 뒤의 반응이니까요.

 

로오히 생일 선물은 만족도 50%를 채우면 반응이 달라집니다. 0~49%까지는 빈 접시였다가, 50%를 넘기면 케이크가 생기고, 100%를 채우면 한 입 먹은 케이크로 변하는 식입니다.

 

 

먼저 슈나이더의 반응을 보지요. 케이크가 생겼을 때와 100%때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우와, 이렇게 생일도 챙겨주시다니!"

"하하,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군요."

 

아니..ㅠㅠㅠ 슈나이더야, 왜...ㅠㅠㅠㅠㅠㅠㅠ 왜이리 귀여운거야.ㅠ_ㅠ 어머니가 주신 민트 초코를 잊지 못하는 꼬마 수인족 영웅님, 참 귀엽습니다. 머리 위의 그론달하고도 잘 어울리고요.

 

 

 

 

 

 

샬롯도 못지 않게 귀엽습니다.

"우와, 제 생일 기억하고 계셨구나!"

아니, 왜, 왜, 기억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물론 로드인 나는 기억 못하지만 시스템이 기억 못할리가 없다고! 시스템은 내 기억보조장치니까 대신 기억해주는 거라고!

 

열심히 선물을 퍼다 날라서 100%를 넘기자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네? 또 있다구요? 얼마나 준비하신 거예요?"

 

그야, 일단 100%는 무조건 넘길 수 있을만큼. 그래야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으니까, 그만큼 준비했단다. 하하하하하하하.

 

 

 

그야, 린도 귀엽지요.

 

"와, 선물까지! 감사합니다!"

 

생일을 기억해줄뿐만 아니라 선물까지 챙겨준다고 칭찬 듣는군요. 크윽...;ㅂ; 다음 반응은 조금 약하긴 합니다.

 

"생일 파티도 있는 거예요? 우와, 진짜요?!"

 

아니, 뭐, 그런 거지. 생일파티는 제가 아니라 루인경이 알아서 잘 챙겨줄겁니다.

 

 

 

 

 

그리고 크롬경.

"아... 그렇군요. 제 생일이었습니까."

크롬은 물 크롬이 메인이라 반응이 조금 뜨듯미지근 합니다. 물 크롬은 예의 그 카를 3세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지고 있을테니까요. 불 크롬이 메인이었다면 반응도 달랐겠지요. .. 설마 내년에는 바뀔려나요? 그것도 나름 재미있겠네?

그러고 보면 크롬경이 매번 받는 생일 선물 중에는 카를이 준 초상화도 있지 않았나요. 음....

 

 

표정이 조금 걸리지만 100%를 넘기면 이렇게 말합니다.

 

"이토록 의미있는 선물은 처음 받아봅니다. 감사합니다, 로드."

 

크롬경도 귀엽다니까요.

 

쟈아. 그러면 궁금증이 도집니다. 과연, 100%가 아니라 200%를 달성하면 어떨라나?

 

 

200%와 300%는 동일합니다.

 

"참 뜻깊은 생일이었습니다. 저 역시 로드께 충심을 다하겠습니다."

 

크롬 귀여워...! 다음에는 불 크롬으로 보고 싶지만 그건 일단 넘어가고. 왜 300%나 채울 수 있었냐 하면, 그간 그론달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론달의 징표를 얻겠다면서 미친듯이 돌았거든요. 물론 징표도 있고, 5월 어린이날까지는 경험치 두 배 기간이라 신나게, 레벨업하러 다녔습니다. 그리하여 대지 라플라스는 70렙을 달성했고, 이제는 용기사 헬가를 열심히 올리는 중입니다. 용병 수련장 옆 수련실에서는 빛 체사레가 혼자서 맹렬 훈련중이고, 일반 시나리오는 빛 이안이, 그리고 70렙 도전자는 용기사 헬가입니다. 용기사 헬가까지 끝내고 나면, 그 다음에는 빛 이안과 불 아란을 열심히 채워야죠. 체사레와 이안, 아란이 모두 50렙 달성을 위해 준비중이다보니 60렙까지 채운 다음에, 7성 초월자를 결정해도 늦지는 않을 겁니다. 그 때쯤이면 젊은 헬가도 70렙을 달성했을 거라 보는 바, 다음에 불 올가를 할지, 아니면 어둠 속성의 누군가를 끌어올릴지 고민하면 되지요. 슈터는 물 조슈아만 70렙을 달성했다보니 조금 고민되네요. 아직 가디언은 하나도 70렙이 없지만, 한다면 위의 저 물 크롬이 대상이 될거라 고민중이고요. 프리스트는, 음. 쓰임으로 따지면 빛 시프리에드가 제일 가능성이 높고. 취향으로 따지면 대지 조슈아...?

 

하여간 열심히 고민 해보려 합니다. 아직, 레벨업 한창 진행하는 중이니까요.

 

 

아. 그래서. 생일 선물 100%를 달성해서 받은 포토카드 이야기를 안 꺼냈네요.

 

 

5월은 네 명이라, 한 창에 안 들어와서 나눠 캡쳐했습니다.

 

 

포토카드 앨범입니다. 새로 추가된 건 상단의 셋과 하단 오른쪽 페이지 가운데의 크롬.

 

 

 

사진 찍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그런지 긴장한 크롬. 하. 귀엽다.;ㅁ;

 

 

 

린의 사진도 참 귀엽지만, 그보다는 "사진 잘 나오는 방법이요? 미하일이랑 같이 안 찍으면 돼요!"라는 현실 남매 발언에 주목. 이야아아아아... 미하일이 작은 아빠네 아들래미라 가깝다고는 하지만 .. 아니, 그럼 린은 큰아버지 딸인 거잖아요. 물 린이나 어둠 미하일이나 둘다 남은 가족이 서로 뿐이라, 더 남매분위기겠지만요. 불 린과 불 미하일도 그렇긴 하지만, 거기서는 불 미하일이 불 린을 단단히 단련시키니까요. 음...

 

 

 

슈나이더경의 어머니가 좀 부럽... 응?;

아들이 꿈을 이루어, 기사로서 아발론에서 잘 생활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진이니까요. 하지만 어둠 슈나이더를 제외하면 나머지 셋은 각성을 하나도 안했습니다. 어둠 슈나이더는 처음 영입 할 당시에 명성 돌려주기 행사를 했던 터라 같이 했습니다. 그 때 아슬란도 같이 했던 기억이..?

 

 

 

가장 반짝이는 사진. 아마도 린에게 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앗. 샬롯도 2각 한다고 해놓고는 못 건드렸군요. 조만간 다 각성 시켜주고 싶은데. 어둠 샬롯도 모셔만 두고 제대로 사용한 적은 없네요. 하, 샬롯 참 귀엽다아아아...!

 

이번 주에 다음 업데이트 이야기가 솔솔 나오려나요. 다음달의 영웅은 누가 될지 모르지만 또 어떤 기이한 영입으로 등장할지 두렵습니다. 빛 이안 영입한 뒤부터 오들오들 떨고 있어요. 천장 없이 마구 돌려서 받기라...;ㅂ;

5월 1일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로 "플로렌스"가 올라왔길래 뭔가 했더니, 5월 생일자들인 슈나이더, 크롬, 샬롯, 린은 플로렌스의 달달한 간식을 좋아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플로렌스가 올라왔더군요. 오늘도 플로렌스가 실시간 트렌드지만, 오늘의 플로렌스는 로오히의 플로렌스가 아니더랍니다. MET 갈라에 올라온 동명이인의 이름이고요.

 

하여간 슈나이더부터 시작해서 차근히 살펴보죠. 이걸 위해서 모든 지역의 특산물을 4개씩 맞춰왔습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2.플로렌스: 쇼콜라 쇼

3.엘펜하임: 얼음꽃차

4.페르사: 별빛 보리차

5.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6.다케온: 감자 쉐이크

7.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8.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일단 슈나이더부터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30. 감사합니다. 받은 만큼 보답할 줄 아는 훌륭한 기사가 되겠습니다.
2.플로렌스: 쇼콜라 쇼
+10: 감사합니다, 로드!
3.엘펜하임: 얼음꽃차
+10. 멋진 선물이네요!
4.페르사: 별빛 보리차
+10. 선물인가요? 감사합니다.
5.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15. 감사합니다, 로드!
6.다케온: 감자 쉐이크
+30. 헉, 이 귀한걸...! 예? 저, 저야말로 항상 감사합니다, 로드!
7.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3. 으!! 헉... 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8.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5. 어... 네... 하하...

와. 슈나이더의 출신지인 니벨룽겐 대삼림은 예상했지만, 다케온의 감자 쉐이크는 놀랐습니다. 음료의 기이함을 따지면 갈루스 동부의 그린 스무디도 괜찮지 않나 했지만, 아니로군요. 혹시 이 그린 스무디는 초록초록 영양 스무디가 아니라 말차 스무디였다거나?

 

다음은 크롬입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10. 잘 받겠습니다.
2.플로렌스: 쇼콜라 쇼
+30. 예. 맞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 알고 계셨습니까?
3.엘펜하임: 얼음꽃차
+15. 기억에 남을 생일이 될 것 같습니다.
4.페르사: 별빛 보리차
+10. 잘 받겠습니다.

 

 

5.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사진참조)+5. 선물... 입니까? ...그렇군요.

6.다케온: 감자 쉐이크
(사진참조)+3. ...마음만 받겠습니다.

7.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30. 이토록 의미있는 선물은 처음 받아봅니다. 감사합니다, 로드.

 


8.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15.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시다니...

의외였던 건 갈루스 동부입니다. 그린 스무디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호감도가 15 오르는군요. 가장 무서운 반응은 다케온과 사르디나였습니다. 사르디나의 반응은 무슨 사약을 받은 느낌이군요. 그리고 이걸 체크하는 사이에 응모권 6장이 나왔습니다. 크롬 ... 왜이러니.;


다음은 샬롯.

 

 

1.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15. 우와,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거든요.
2.플로렌스: 쇼콜라 쇼
+30. 로드! 이럼 저 내년도 기대해버릴 텐데, 헤헤! 어? 해도 돼요?
3.엘펜하임: 얼음꽃차
+10. 오, 신기하네요.

 


4.페르사: 별빛 보리차
+3. 솔직하게요? 네! 완전 싫어요!
5.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30. 딱 제가 바라던 생일 선물이었어요. 저에 대해 정말 잘 아시네요!
6.다케온: 감자 쉐이크
+5. 어우, 이게 뭐람.
7.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15. 우와,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거든요.
8.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10. 오, 신기하네요.


페르사는 의외인데, 3점인 페르사보다 5점인 다케온의 감자 쉐이크 반응이 더 격하게 느껴집니다. 아.. 정말로 이런 선물 줘서 미안해.ㅠ_ㅠ


자, 린가죠, 린.

 


1.니벨룽겐 대삼림: 블루베리 주스
+15. 헤헤, 아껴둬야겠어요. 네? 더 구해다 주신다고요? 정말요?
2.플로렌스: 쇼콜라 쇼
+30. 저한테만 주시는 거예요? 우와! 저 진짜 사랑 많이 받고 있네요!
3.엘펜하임: 얼음꽃차
+15. 헤헤, 아껴둬야겠어요. 네? 더 구해다 주신다고요? 정말요?

4.페르사: 별빛 보리차
+5. 우와... 별로다...
5.사르디나: 블루 오렌지 에이드
+30. 헉,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히히, 역시 로드밖에 없다니까!
6.다케온: 감자 쉐이크
+10. 그럭저럭 괜찮네요!
7.갈루스 서부: 커피 그라니타
+10. 오, 나쁘지 않네요.

 


8.갈루스 동부: 그린 스무디

+3.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인상 깊은 반응들만 따로 모아서 올려봤습니다. 하하하하.;ㅂ; 그런 괴식 줘서 미안해.;ㅂ; 하지만 대사들을 다 모으고 싶었단다....

 

 

그리하여 다 모았으니 이제는 상자 얻으러 다녀야 합니다. 슈나이더는 니벨룽겐, 다케온. 크롬은 플로렌스, 갈루스 서부. 샬롯은 플로렌스, 사르디나. 린은 플로렌스, 사르디나.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플로렌스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만 하군요. 슈나이더는 두고, 크롬과 샬롯, 린이 모두 플로렌스로 해결됩니다. 그런 고로 플로렌스... 다녀오겠습니다.=ㅁ=

 

풀, 그러니까 대지 미하일은 처음 나왔을 때는 출석이었습니다. 14일 출석으로 받으니, 대지 올가와 같은 셈입니다. 이번에 부 계정 돌려보았더니 대지 올가는 진입 후 7일 출석으로 받습니다. 그 덕분에 레벨을 더 빨리 올릴 수 있었지요. 예전에는 4주였던가, 그랬던 계약영웅과의 인연도 지금은 14일.... 3주년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라떼를 마시면 안됩니다. 흠흠흠.

 

 

이벤트 마감 3일 전. 대지 미하일을 위한 홍차를 잔뜩 쌓아 두고는 호감도 올리기를 하려고 보니, 대사를 기록으로 남겨두어도 좋겠더랍니다. 그래서 덥석 시작합니다. 캡쳐는 엊그제 해둔 거라 홍차가 3만 5천개인데, 지금은 37,820개입니다. 필요한 홍차의 수는 조슈아 때와 많이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조슈아 때..OTL 아쉽게 100% 달성을 못해서 인형을 못받았죠.ㅠ_ㅠ

 

-레이븐, 조용히.

"레이븐과는 대화를 나눌 수 있나?"

"사실 소리 내어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식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저는 직접 말하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죠."

"레이븐은 정말로 얌전하군."

"...일주일만 같이 지내보시면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기사들과는 이야기를 나누어 봤나?"

"재미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 얼마 전에는 훈련장 한 쪽의 대리석이 모두 부서져 있었는데... 어떤 분의 작품인지를 두고 신나게 내기하시더군요."(루인 경....OTL 심려가 크십니다...OTL)

"그러고 보니, 그대의 동생인 린의 친구가 아발론에 있는데..."

"샬롯 그레이스 양 말씀이시군요. 며칠 전 도서관에서 마주쳐 인사했습니다만...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며 서둘러 나가셔서..."

 

"그대가 좋아하는 농담이란 어떤 거지?"

"종류를 가리지는 않습니다만... 이해하면 슬쩍 웃게되는 농담이 취향에 맞더군요."

"로드로 이행시!"

"로드... 이만 들어가십시오."

 

 

"후우... 기운이 안 나는군."

"로드, 그럴 때는 등산을 추천드립니다."

"...역시 운동을 해야 하나."

"운동이라...등산은 어떠십니까? 산을 타는 건 일반적인 달리기와 비견되지 않을 만큼 다양한 방면으로 신체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주는 정취까지도..."

 

-아발론의 유격장은 니벨룽겐 대삼림을 본떠 만들었더군요.

"대삼림에도 해박한 듯 보이는군."

"꽤 자주 드나들었거든요. 머리가 자라고부터는 어르신들 일을 도우러 나가기도 했고요."(1%)

"분명 그대의 고향은 켈타인 산맥 쪽이라고 들었는데..."

"하하. 본가에서 대삼림까지 거리가 있긴 합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어릴 적엔 정신없이 산을 타다 보니 어느샌가 대삼림까지 와 있고는 했거든요. 그 덕에 자주 혼났죠."

 

-레인저 직을 그만둔 뒤에도 나름대로 훈련해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쉬고 싶지는 않았어?"

"제게는 산을 타는 게 휴식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오히려 가만히 있는 게 더 힘듭니다."

"쭉 혼자 훈련했던 건가?"

"린이나 동생들이 도와줄 때도 있고, 맨손 격투의 경우에는 외숙모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처음 이기기까지는 꽤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렵고요."

(아니 외숙모님.... 누구십니까.....)

 

 

-곧 편지가 올 시기인데...

"가족들과 주고받는 거구나?"

"예. 이전에는 그냥 말로 전할 때가 많았는데..어느샌가부터 하나 둘 기록을 남기고 싶어했습니다. 안주면 길길이 날뛰니 자연스레 적응하게 됐죠."

"가족행사도 꽤 있는 편인가?"

"그렇게 많은 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크게는 연초와 연말에 한 번씩, 그 외에는 달에 한 번 정도 거든요. 아, 생일은 전부 제외하고요."

 

 

-...로드, 그 커피는 혹시 몇 잔째이십니까?

"응? 세 잔이었나... 그렇게 많이 마시진 않았어."

"...조금 줄여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어떤 마음이신지는 이해합니다만... 의존하게 되는 건 좋지 않으니까요."(1%)

"음... 한 잔...?"

"...정말로요?"

 

 

"오전 훈련에 참가한 걸 봤어."

"그렇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비교대상이 엘펜하임의 레인저 부대임에도 부족하지 않은 구성과 강도였습니다."

"땀이 흘렀군. 혹시 수건이 필요한가?"

"아,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마음만 받겠습니다. 여분을 늘 챙겨 다니거든요."

 

 

-...바쁘실 텐데, 이렇게 방문하셔도 괜찮으신 겁니까?

"그럼. 더군다나 내 요청에 따라주고 있는 거잖아. 없어도 빼서 와야지."

"...감사합니다. 기쁘네요."

"하하, 알아주니까 기분이 좋은 걸."

"예. 앞으로도 꼭 알아차려 보이겠습니다."

 

-여기 기념품입니다, 로드.

"이건 어디에 쓰는 거지? 신기하게 생겼네."

"이렇게 손목에 묶는 건데... 이쪽으로 와보시겠습니까? 채워드리겠습니다."

"오늘 흥정기술이 대단했다고 들었어."

"하하, 요일장은 꽤 많이 다녔다고 자신할 수 있죠."

 

 

-저와의 대화가 즐거우십니까?

"응. 미하일과 대화할 때면 꼭 마음이 편해지거든. 늘 고맙지."

"하하, 생각보다 수다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혹시 재미없는 이야기만 늘어놓지는 않는가 싶어서..."

"당연하지!"

"그렇다니 다행이군요."

 

"어때, 아발론에서의 생활에는 조금 적응했나?"

"...오늘 아침 눈을 떴는데, 어색하지가 않더라고요. 그게 참 신기했습니다."

"불편한 점은 없어?"

"활기차고 산뜻한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가족들도 좋아할 것 같군요. 또, 그에 비해 공동 숙소 쪽은 조용해서 명상하기에도 적절하고요."

 

"활을 다루는 방법은 어떻게 배운 거지?"

"다섯 살 생일에 삼촌께 받은 장난감 활이 처음이었죠. 마당에 나가 볼품없는 과녁에다 몇 번이고 쏘아 맞히고는 했는데... 그게 참 즐거웠습니다."
"그 활, 한 번 들어봐도 괜찮을까?"

"상관없습니다만, 생각보다 무거우니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라플라스가 말하길, 레인저 시절에는 수석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고 하던데."

"그 때는 꽤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하루하루를 낭비할 수 없다고 생각했죠. 후후. 지금 되돌아보면 조금 더 여유를 가져도 괜찮았을 텐데요."

"우수 레인저 표창을 받은 적이 있다며?"

"하하, 운이 좋았죠. 무언가 이상하다 싶어 미행한 무리가 이름난 산적 소굴을 안내해줬으니까요."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

"이런, 저도 모르게..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린에게 시끄럽다며 몇 번 혼났는데도 고쳐지질 않더군요."

"밝은 멜로디네."

"후후, 삼촌께서 가르쳐 주신 노래입니다. 예전에는 다 같이 합창을 해보기도 했지요."

 

"왜 레인저가 되기로 한 거야?"

"저에게 주어진 선택지 중 가장 적절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판단했거든요."

"...단순히 일반인이 익힐 법한 능력들은 아닌 것 같은데."

"...많이 위험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린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요. 그날부로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고...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식사 당번이라...

"미하일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본가에서도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도맡았거든요. 후후, 문득 그리워져서요."

"하하, 식사 시간이 기대되는걸."

"하하, 부족한 솜씨나마 노력해보겠습니다. 마리 님께 폐를 끼치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만..."

 

"쉬는 날에는 보통 무얼 하는 편이지?"

"예전에는 조용히 시간ㅇ르 보내는 편이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게 즐겁더군요."

"여행은 좋아하나?"

"배를 타고 나가보지는 않았지만... 엘펜하임과 플로렌스 반경이라면 빠삭합니다. 동생들이 종종 여행 계획을 봐달라고 찾아오기도 하죠."

 

"레이븐, 빵은 맛있나?"

"까아아아악! ...제가 아니라 레이븐이 낸 소리입니다."

"까아아악."

"로드... 무얼 하시는 겁니까."

 

-로드께서는... 제가 이곳에 필요하다고.

"응. 꼭 필요하지."

"...그렇군요."(1%)

"...부담을 주었다면 미안해."

"부담이라기보단... 이상한 기시감이 들 때가 있어서요. 로드를 볼 때면... 저를 오래전부터 알고 계셨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레이븐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생명의 은인이니까요. 지금은 가족과 다름없죠."

"...계약 과정은, 고통스럽지 않았어?"

"참을만 했습니다. 만일, 계약하지 못했더라면.. 제게 닥쳐왔을 일들이 배로 고통스러웠을 테니까요."

 

-로드, 이곳은...?

"일이 마음처럼 안 될 때 종종 올라오는 곳이야."

"꼭 엘펜하임의 전망대를 닮았네요."

"위험하다고 잔소리를 몇 번 듣긴 했지만... 바람이 기분 좋지. 안 그래?"

"예, 좋군요."

 

-로드, 여기까지는 어쩐 일이십니까?

"그대가 훈련하는 모습이 궁금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군요."

"슬슬 결정이 섰는지 궁금해서 말이야."

"...꽤 직설적이시군요."

 

-...패인은, 실책인가. 아니... 그 전의 판단이 어설펐어.

"복기 중인가?"

"하하, 제 부족함을 여실히 깨닫는 중입니다. ... 다들 정말 강하시더라고요."

"투지가 대단한 걸."

"예, 지고만 있을 생각은 없습니다."

 

"미하일!"

"후후, 무언가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

"미하일..."

"...무슨 일이십니까, 로드? 제 도움이 필요하신 건가요?"

 

-요즘에는 날이 꽤 풀린 것 같습니다.

"그러게. 이제 많이 따뜻해졌지?"

"그래도 꼭 챙겨 입으십시오. 이맘때 걸리는 감기가 가장 독하게 옵니다."

"추운 건 별로야?"

"음, 저는 평균보다 추위를 타는 편이거든요. 레인저 시절에도 둘둘 껴입고 다녔죠."

 

"...아발론 외에도 여러 곳에서 제의를 받았지?"

"꽤 많았죠. 종류도 다양했고요. 모험가 길드나 조합의 경호역... 아, 레인저 양성소의 교관 역할도 있었군요."

"아발론의 제안을 들어보기로 한 이유가 있나?"

"후후, 맞혀보시겠습니까?"

 

 

"미하일도 린과 같은 아카데미를 다닌 건가?"

"아뇨, 제가 학교를 다닌 건 기초과정이 전부입니다.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는지라..."

"레인저 부대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한걸."

"활기차고, 자유분방하고. 동료애도 끈끈한 편이었습니다. 앞에서는 다들 티 내지 않았지만요. 비번인 부대원도 자발적으로 근무를 서고는 했죠."

 

-로드, 바쁘십니까?

"급한 건 없어."

"다행입니다. 정원에 목련이 예쁘게 피었다길래 알려드리고 싶었거든요. 괜찮으시다면 잠시 산책하시겠습니까."

"많이 급한 일일까?"

"아뇨, 아닙니다. 정무가 우선이죠.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대사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반복되더군요. 여기까지 돌았는데 남은 홍차가 19820개. 이번에는 조금 많이 퍼줬네요. 오오.

이미 영입한 영웅이라 1천 크리스탈을 받았고, 거기에 홍차 포트 아래의 특별 보상도 잘 챙겼습니다.'ㅂ'

 

 

호감도가 일정 퍼센트를 달성하면 레이븐이 커집니다. 그리고 60%를 넘어서면?

 

 

 

레이븐이 아주 많이 커져서 꼬마미하일이 레이븐을 타고 놉니다. 빵을 두고 다투기도 하고요. 하... 귀여워라.

 

그리고 이 꼬마는 현재 대지 미하일의 머리 위에 올라탔습니다. 인형을 얻었으니 머리에 올리는 건 당연하지요. 그래도 대지 속성 초월은 라플라스님이 제일 먼저입니다. 미하일이나 요한은 대지 스트라이커라 뒤로 밀렸고요. 제일 먼저 초월한 불 로잔나도 스트라이커고, 용기사 헬가도 물 스트라이커고, 빛 올가도 스트라이커라서 이번에는 워리어를 밀었습니다. 다음 차례는 어둠 속성인데, 이리 되면 슈터를 올릴 차례인가요. 아니, 그보다는 어둠 고모님을 올리는 것이 낫나. 슬쩍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다른 분들 하는 것처럼 커맨더인 어둠 비류를?

그리고 여기서도 가디언은 언급되지 않는다...;ㅂ;

 

동방 3인조는 자주 이름을 헷갈립니다. 아란은 빨강머리고 비류가 보모형, 얘가 이안이었나요.

 

지난 시즌에는 이안을 넘지 못해서 결국 오벨리스크를 오르다가 멈췄습니다. 그 한 달 사이에, 물몸 극딜 불 로잔나님의 레벨도 확 올라가서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올랐습니다. 찍어 놓고 보니 여긴 우리가 다 해먹는다의 분위기로군요. 게다가 남캐 원픽형인 제 로오히 영웅픽과는 달리, 오벨리스크 35층은 다 여성입니다.

 

 

 

전체의 딜을 담당하는 불 로잔나. 1스가 한 명 공격이지만 3스가 전체 공격에 체력 회복이라 매우 쏠쏠하게 잘 씁니다. 물 헬가를 데려갈까, 용 헬가를 데려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질풍이 붙은 물 헬가를 데려갔지만, 지속성 피해를 주는 물 헬가를 데려가도 빨리 끝났을 겁니다. 불 바네사는 말해야 뭐하나요. 3스의 무적이 핵심입니다. 게다가 힐러다보니 이안의 공격이 바네사에게 계속 들어가는데, 무적으로 팅팅팅팅 튕겨내니 문제 없습니다.

물 로잔나님은 버퍼 및 반격용, 그리고 불 올가는 발목잡기(행동력 감소)와 지속성 피해, 그리고 불 로잔나와 마찬가지로 2스의 방어막이 소중합니다. 불 올가를 오벨리스크 데리고 가면 꽤 재미있는 효과가 나옵니다. 슈터라서 소울 수급도 하지만 3스가 지속성 피해 발동이 있으니 재미있다니까요.

 

그 덕분에 예전 영웅들을 덜 쓰는 것도 있지만 뭐..... 저기도 올드 영웅인 불 바네사가 들어갔으니-라고 우겨봅니다. 하기야 불 로잔나도 초기 과금 영웅이군요.

 

 

지금은 40층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오벨리스크 등산 횟수 퀘스트가 올라와서 그것부터 깨려고요. 요즘은 조슈아가 있는 39층을 불 로잔나와 빛 올가를 데리고 자동전투하면서 경험치 수급중이었는데, 그것도 잠시 멈춰야죠. 횟수 채우기는 뭐, 그대로 가도 늦지는 않지만 빨리 깨고 싶은 이마음..?

 

지난 주말. 갑자기 조슈아 빨머였나, 조슈아 적발이었나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왔습니다. 불 조슈아 머리색은 분홍색인데 무슨 소리? 라면서 들어가보니 2D 세계가 아니라 사바세계의 조슈아입니다. 그렇군요. 종종 조슈아 생축이란 이름으로 같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던 그 아이돌 청년입니다. 그래서 불 조슈아의 머리카락이 빨강으로 염색되었나 궁금했던 제 마음은 사그라 들었을뿐이고.

 

 

 

응모권은 10개를 간신히 넘는 수준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캡쳐는 260%일 때 했지만 최종은 그보다 높았을 겁니다. 선물 다 챙겨주고는 캡쳐하는 걸 잊었거든요. 주말 내내 신나게 저쪽 대륙을 돌아서 선물상자 안겨 주니 저렇게 웃는데, 아예 퍼다주고 싶더라고요. 크흑. 제 첫 잡이는 요한이지만 조슈아도 참 귀엽습니다.

 

이번 선물 주기 행사로 덕분에 청포도 물약 수급을 쏠쏠히 잘 했습니다. 청포도 포션 작은 건 나중에 재화 교환 이벤트할 때 몰아서 쓸 거라, 실제 경험치로 바꾸진 않겠지만, 쟁여두기 좋은 기회였습니다. 덕분에 도로 누적 3만 개를 돌파했네요. 원래 12만 개 가까이 들고 있다가 VIP 상자 주겠다는 말에 엿,.. 아니 프라우와 재화 교환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번에 조슈아에게 선물 퍼주면서 알았지만, 112개가 있어도 한 번에 줄 수 있는 최대 선물 개 수는 30개입니다. 112개면 30개로 세 번, 22개로 한 번 하여 총 4번에 나눠 줍니다. 줄 때마다 저렇게 상품들을 쏟아 주다보니 한 번에 다 주는 건 무리인가봅니다.

 

 

 

쟈. 다음 생일은 슈나이더-크롬-샬롯-린이네요. 챙겨야할 이들이 다섯이나 되니 행동력을 더 열심히 모아둬야겠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혹시라도 크롬 7성 초월을 하려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겠네요. 생일 때 청포도물약-경험치 포션의 효과가 30% 증가하니 만들려면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 하지만 코앞에 닥친 조슈아 생일 때 전부 다 7성 초월을 할 것인가부터 고민을...... 아니, 그러기에는 재료가 너무 부족해서 무리이긴 합니다만....... 만..... 일단 물 조슈아부터 해주죠. 대지 조슈아도 굉장히 튼튼한 힐러다보니 고민은 되지만............ (먼산)

생일 포토카드의 촬영 담당은 프라우가 맞나봅니다. 조슈아 사진에 언급이 있더라고요.

 

 

브랜든은 생일 선물을 받고 100% 달성 포토카드를 쥐어 주면서 말합니다.

 

 

매년 이리 귀찮게 할 심산인가 보군. 알아는 두마

아슬란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엄청난 선물을 받았군. 챙겨줘서 고맙네!

 

 

조슈아는 이들 두 사람보다 뒤에 줬기 때문에 따로 나옵니다.

 

 

조슈아. 위의 두 사람만큼 격한 반응은 아니지만, 불 조슈아의 제반 환경을 떠올려보면 저정도 반응도 괜찮은 거죠.

 

이렇게나 신경 써주실 줄은 몰랐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조슈아는 굉장히 안쓰러운 이미지지만, 그럴 때마다 대지 조슈아를 떠올리면 히죽히죽 웃습니다. 그래요, 카르티스의 주구였던 불 조슈아나, 어둠 조슈아나, 적극적인 동조자였던 빛 조슈아를 떠올리고 탈출에 성공한 물 조슈아와 탈출할 필요는 없었지만 육아에 시달리는 대지 조슈아를 비교해봅시다. 같은 사람이라도 성향이 달라지면 다른 길을 걷게 되는 거죠.

 

아, 그래서 포토카드는 어땠는가.

 

3월에 두 장, 4월에 세 장 얻었습니다.

 

 

 

"순간을 기록하는 그림". 사진을 그렇게도 표현할 수 있군요. 용병왕 다운 표정입니다.

 

 

 

얼마나-라기에는 미묘. 네 번을 부탁해서 찍었다고 하는데, 네 번? 겨우? 프라우가 겨우 네 번으로 성공했다니, 그보다 더 많이 괴롭혔나봅니다.

근데 긴 역사를 가진은 뭔가요. 아래 태그에 나온 긴 역사.. 제국을 의미하나요. 제국의 역사가 얼마나 긴지는 모르지만, 만...

 

 

 

뚱한 얼굴이라고 적으려다보니 아예 사진 설명에 적어뒀네요. 심드렁한 얼굴이라고요. 만사에 무심한, 만사에 무감각한 얼굴로 보입니다. 라우렌이 있어야 웃을 건데 그게 아니니. 그래서 라우렌은 언제쯤 모실 수 있을까요?

 

 

 

 

하. 오늘의 글도 하나 날림으로 먹었군요.-ㅁ-a

제일 먼저 달성한 아슬란에 이어, 브랜든과 조슈아도 끝냈습니다. 아슬란, 브랜든, 조슈아의 순이네요. 물론 조슈아는 열심히 더 생일선물을 갖다 바칠 예정입니다.

 

102%를 넘기고도 들어갔더니, "뭐? 더 준비한 게 있나?"라면서 기겁하는 아슬란. 이런 얼굴 참 귀엽단 말입니다.

 

 

 

브랜든의 반응도 비슷합니다. "...더 있나?"라는. 생일 선물 더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지금의 브랜든은 아마도 마도대전이 아니라 엘리트에서의 모습일거라 말입니다. 그래서 라우렌은 언제 영입 가능한거죠?

 

 

 

하여간 그래서.

조슈아의 몫까지 신나게 브랜든에게 몰아서 올려줬기 때문에 조슈아는 어제야 100%를 넘겼습니다. 생일에도 뚱한,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녀석인데. 한 명만 남았고 남은 선물 상자는 조슈아에게만 몰아줘도 되니 새로운 기술을 써봅시다.

 

 

 

선물하기는 하나 씩 선물합니다. 그렇게 주면 반응을 매번 감상할 수 있고, 무작위로 등장하는 선물도 볼 수 있지만, 번거롭다면 모두 선물하기를 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사실 저건 이미 모두 선물하기를 한 차례 써먹은 뒤의 모습입니다. 갈루스 서부의 애플파이(맞나;)를 모두 선물로 증정해봤거든요.

 

 

왼쪽이 세 개 있던 갈루스 서부의 선물들을 모두 선물로 주었을 때고, 오른쪽은 32개의 양갈비 스테이크를 주었을 때입니다. 아무래도 금화는 통합되는 모양입니다. 전당 돌 때도 청포도 물약은 따로따로 나오지만 금화는 통합으로 나오더군요. 여기도 그런 모양입니다.

최근에 70레벨 초월시키면서 청포도 물약도 부족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수급도 가능하군요. 앞으로 5일 동안 열심히 모아서 조슈아에게 안겨줄 생각입니다. 과연 몇 퍼센트까지 올릴 수 있을라나.

 

4월 생일자들은 다들 생일 선물이 부담스러운가요. 아니, 3월에도 그랬던것 같은데. 특히 조슈아는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더 부려먹힐 것 같아 무서운 모양입니다. 152%까지 올렸으니 포토카드는 잘 받았고요. 핫. 근데 포토카드 아직 안 뜯었다. 이건 내일 저녁의 글감으로 두겠습니다. 핫핫핫.

 

이번 응모권은 다섯 장입니다. 응모권 사느니 그냥 생일 패키지를 사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잘 알다시피 예쁜 쓰레기잖아요. 말은 그리 해도 열심히 로오히 새 탁상시계도 구입했으니, 그건 도착하면 바로 꺼내 쓸 겁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음에도 이미 300명을 돌파해서 .... 그렇습니다. 선착순은 아니었지만 순위권은 안되었다고요.ㅠ

 

 

하여간 포토카드는 내일 올려보겠습니다. 왜이리 미적미적 거리냐면, 날마다 블로그 일기 쓰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하하하; 로오히는 좋은 소재니까요.'ㅂ'

4월 되자마자 이미 로오히 선물 대전 멘트들이 쏟아졌으니, 저는 그냥 자기 만족용으로 슥슥 적어봅니다.

 

 

아슬란부터 앉.. 아니, 세워놓고 가보죠.

 

지금 모아 놓은 선물이 조금 많긴 합니다. 4월 생일은 아슬란, 브랜든, 조슈아로 좀 많고, 그 중 셋째 정도로 애정을 부어주는 조슈아가 있으니 남은 선물은 모두 조슈아에게 부어줄 생각입니다. 지난 3월에 선물들 모아 놓고 다음에 써야지~ 했더니만, 남은 선물들은 전부 회수되고 아주 약간의 금전적 보상이 돌아왔습니다. 매우 슬퍼하며 다음달에는 누구 한 사람에게 몰아주리라 결심했는데, 마침 조슈아가 있으니, 셋의 만족도를 100% 채우고도 남는 것이 있다면 조슈아에게 애정을 담아 퍼줘야지요.

 

그리하여, 아슬란부터.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샐러드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엘펜하임: 꿀케이크

4.페르사: 옥수수 수프

5.다케온: 통감자 구이

6.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7.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뭔가 빠진 것 같죠? 사르디나가 빠졌습니다. 사르디나의 음식은 세 사람 모두 반응이 좋지 않다 하여 아예 빼...... 려다가 다시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샐러드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엘펜하임: 꿀케이크

4.페르사: 옥수수 수프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6.다케온: 통감자 구이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아니 근데 왜! 고등어 칼조네 맛있을 건데 왜! ... 생선 안 좋아한다면야 그렇겠지만요. 그리고 위의 기준은 노말 기준입니다. 나중에 리카르도는 사르디나 말고 한 군데 더 있을 테고, 라샤드도 3마탑에서 나온 간식도 맛있게 먹겠죠. 음.. 페르사 음식도 좋아하려나?

 

하여간 위의 목록 대로 아슬란 갑니다. 사자님은 뭐라 하실까.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샐러드. +30. "이렇게 좋은 걸 턱턱 주다니. 자네, 제법이구만!"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효과음이;;;;)  "...받아는 두지. 그런데... 흠, 아니네."

3.엘펜하임: 꿀케이크. +15. "딸아이도 마음에 들어 하겠군. 고맙네."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0. "품질이 제법이군."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5. "선물 고르는 안목이 꽤 좋군!"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0. "고맙네. 최고의 선물이군!"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0. "그렇지 않아도 생각나던 참이었는데. 잘 받겠네."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 "성의를 봐서 챙겨는 두겠네."

 

아. 사르디나가 아니라 플로렌스가 셋 다에게 반응 안 좋은 음식이었나봅니다. 여튼 사자님은 무조건 다케온으로 갑니다. 니벨룽겐보다 다케온 돌기가 경험치 수급에 좋으니까요.

 

 

 

뚱한 여우, 아니 브랜든.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샐러드. +10. "뻔하군. 이럴 줄 알았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0. "네 녀석치고는 제법이군. 잘 받아두마." (아니.. 표정이... 노곤노곤...)

"이 귀한 걸 구해오다니, 고생깨나 했겠군. 수고 많았다."도 나오네요.

3.엘펜하임: 꿀케이크. +15. "알았으니 두고 가라. 넌 가고, 그건 두라는 뜻이다." (보는 사람 혈압 상승제용 표정.)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0.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딱 네 녀석답군."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5. "썩 들고 내 앞에서 사라지도록."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 "..." (이야.... 반응이..... 풀죽은 괭이...)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5. "용케 썩 좋은 선물을 골랐군. 흠."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네 녀석 치고는 제법이군. 잘 받아두마."

 

브랜든의 대사는 한 번쯤 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는 사람의 심장을 쥐어짜는 표정이거든요. 풀죽은 고양이부터 보는(주는) 사람 열불 치솟게 만드는 표정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열혈계라, 싫은 선물도 어떻게 그럭저럭 괜찮은 대사로 포장하는 아슬란과는 달라요.

 

 

 

그럼 조슈아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샐러드. +15. "예? 기쁜 것 맞습니다. 웃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입니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15. "예? 기쁜 것 맞습니다. 웃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입니다...!"

3.엘펜하임: 꿀케이크. +10. "꽤 신경 써주셨군요. 감사합니다." (+15의 선물보다 이 쪽 표정이 더 난처한 표정)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0. "나쁘지 않은 선물이군요."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3. "뭐야...? 아, 죄송합니다. 속마음이 나와버렸군요." (놀란 표정)

6.다케온: 통감자 구이. +5. "...주신다면... 받아는 두겠습니다."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30. "제가 이런 좋은 선물을 받아도 될지... 감사합니다."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저에게... 주시는 겁니까? 귀한 것인데..."

 

조슈아는 상대적으로 표정 변화가 적습니다. 아슬란이나 브랜든과 비교하면 그렇네요. 대신 처진눈 썹과 활짝 웃는 모습을 번갈아 볼 수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이렇게 한 바퀴 돌렸으니 이제 남은 선물을 맞춰 줘야죠. 선물주기를 하면 금화나 물약 등의 상품이 무작위 수량으로 등장합니다. 최저 물약 5개부터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아슬란은 51%가 되니 빈 접시가 케이크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 상태로 등장합니다. 나를 불렀나!가 아니라 하하, 이런 거였군. 그래, 이런 선물 주려고 불렀다.

 

아슬란은 니벨룽겐과 다케온 선물을 털어서 75%까지 올렸습니다. 나머지 선물은 더 찾으러 가야죠. 대략 2~3% 가량 오른다고 봐야하니, 남은 24%는 선물 10개 정도면 넉넉히 채울겁니다.

 

 

 

"생일... 그렇군요."

 

생일잔치라는 걸 안 조슈아의 반응. 생일이란게 있는 줄 이제야 깨달은 것 같은 얼굴? 아, 이거 아이돌 조슈아로 옷 바꿔 입히고 보면 굉장히 느낌 독특하겠네요. 이야아아아.. 아이돌 코스튬은 이럴 때 쓰는 거군요.

 

 

 

 

갈루스 제국 동부를 워낙 열심히 도는터라 브랜든은 먼저 100%를 달성했습니다. 그 전에 생일잔치를 알아챈 브랜든의 반응.

"정말 귀찮게 구는군."

아, 예. 집요한 로드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집요하다는 걸 알고 오셨잖아요? -ㅁ-a

 

 

 

하지만 100%를 넘긴 뒤에는 이러십니다.

 

...더 있나?

음. 준비한 생일 선물이 마음에 드셨군요. 하기야, 블로렌스와 갈루스 제국의 선물이었으니까요. 크윽... 라우렌은 언제쯤 영입이 가능할지 눈물 흩뿌리며 달릴뿐이고. 아마도 마도대전 마지막 자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도대전의 수인족도 나중에는 영입 가능하겠지요. 하.;ㅂ;

 

 

여튼 아슬란과 조슈아의 생일 선물을 챙기러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열심히 찾아서 열심히 챙겨줘야지. 저 선물 응모권도 꼭 받을 거라고요!

(하지만 지난 번에 17장으로도 당첨 안되었으니, 그냥 굿즈비에서 사는 것이 빠르다는 점은 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c8tnQVEoZ4 

 

이건 일본어 버전이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TGNuU01HjUM 

 

이쪽은 한국어 버전.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30401-01/

 

[영상 소개] 셰프님 궁극기 쓰신다 이런 요리사라도 괜찮을까요?

공유 수 20,230,401 달성 시 [대지] 요한이 아발론에 찾아올지도

blog-ko.lordofheroes.com

관련 공지는 이쪽입니다. 중요한 건 아래의 내용입니다.

 

 

총 공유 수가 2천만을 넘기면 요한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군요. 중요한 건 저 마지막 단어입니다. "찾아올지도(말줄임표)". 확정은 아니고, 그보다 적어도 올 수 있고, 그 공유를 달성해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진행기간도 딱 오늘 내일이고요. 이야아아아. 빡세다.

 

 

 

그리고 이거. ... 음? 배경이 되는 공간이 조금 독특하긴 한데, 일단 로드들이 등장하는 3주년 기념 일러스트라고 하고, 거기에 위의 영상에도 등장하는 보육원의 꼬마들의 그림체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같은 꼬마가 그렸을 수 있다고요. 그러니까, 대지 조슈아의 모습을 그려준 그 꼬마 말입니다. 못 그린 것 같지만 동세나 포즈, 표정을 보았을 때 상당히 잘 잡힌 그림이라 생각합니다. 미술의 재능이 보이는 꼬마의 그림...?

 

오늘이 만우절인 건 까맣게 잊고 있다가 트위터 아침에 들어가보고는 깨달았습니다. 아야츠지 유키토가 참으로 인상깊었고요....

 

https://twitter.com/ayatsujiyukito/status/1641834582378176515?s=20

날림해석하면 이런.

 

집필준비중인 쌍둥이관의 살인말입니다, 구상단계에서 얼마간의 중요한 문제가 발생해서, 작가력 부족도 있어 집필을 단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대신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장편 살인귀 VS뿌이뿌이편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제 곧 완성이라, 다음 달 발매입니다. 잘부탁해요.

 

그리고 그 아래에, 언제나의 4월 1일이라고 적어두고, 피규어로 크게 "거짓말"이라고 적었군요. 허허허허허. 그런 의미에서 다음 작품은 쌍둥이관인가봅니다. ...응?; 이쪽은 진짜인거야?

사진은 첫 7성 초월을 한 불 로잔나님. 그리고 그 아래의 둘을 보면.... 언제나 그렇듯 충동은 생각을 앞섭니다.

 

원래는 헬가도 용기사 헬가 말고 물 헬가를 초월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사 헬가가 유용하다는 소문을 들으니 솔깃해져서, 덥석 충동적으로 용기사 헬가의 7성 초월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청포도 포션 고급형을 들이부어서 60렙을 만들어 둡니다.

 

즤집 용기사 헬가님은 심지어 레이방을 쓰고 계시죠. 라이더라서 그렇습니다. 하여간 신나게 달, 아니 나는 이 분을 7성 초월하고 나니 물 헬가님보다 순위가 높게 나오더라고요. 거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용기사 헬가보다는 역시 물 헬가님이 좋습니다. 그래서 재료를 수급하여 다시 7성 초월이 한 번 더 가능하게 만들어 둡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물 헬가님을 초월할 예정이었지요. 그랬는데.

 

오늘은 물 속성의 날이라 장어를 신나게 두들기다 보니 딜이 덜 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대지 라플라스를 초월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물 헬가님을 위해 초월 세팅을 마쳐둔 걸 까맣게 잊고는 뒤적이며 빛 속성을 하나 초월하기로 합니다. 어둠 속성은 프라우와 루실리카 중에 골라야 하지만 둘다 미뤄두기로 했고요. 그래서 빛 속성을 들여다보니, 제게는 전천후를 달리는 빛 올가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빛.

 

 

(아니, 캡쳐 타이밍이 왜 이랬어.)

 

그리고 이분을 59렙까지  청포도 포션 고급형을 부어서 올려두었더니? 7성 초월하고 60레벨까지 올린 용기사 헬가보다 전투력이 위입니다. 전투력이 꼭 높은 데미지를 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총 전투력이 높네요. 이야아아....

 

 

그리하여 저는 키워야 할 59~60렙의 7성 영웅이 셋이 되었다는 결론입니다. 하. 그래놓고 지금 다시 물 헬가와 대지 라플라스의 초월 재료를 수급할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음... 시나리오에서 얼마나 수급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는 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 안되면 오늘 2배 경험치 몰아줄 때, 그냥 돌리지 말고 전투 생략권을 쓸까요. 아니, 뭐, 그래도 토요일과 일요일이 있으니, 행동력만 수급되면 생략권 안 쓰고 돌리는 것도 가능은 할 건데...?

 

 

영웅 100/101은 조만간 해결됩니다. 그러고 보니, 100번째 영웅이 비류였군요. 101번째가 물 라이레이. 102번째는 뮤가 되겠지요.

 

로오히 3주년 기념 주간에 나왔던 대화. 이 때의 복장은 각 영웅들에게 입힌 코스튬에 따라 달라지...는 듯합니다. 대지 샬롯은 2각까지만 하고, 안경만 씌워둔 터라 그대로거든요. 어둠 샬롯은 할로윈 코스튬을 입혔고, 물 샬롯에게 아마도 기사단복을 입혔을 겁니다. 대화 중인 두 사람은 빛 요한과 물 프람이고 각각의 영웅에게 입힌 아발론 기사단 복을 착용중입니다. 프람 얼굴의 밴드를 보니 더 그렇네요. 흰 제복은 빛 프람이 입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보니 요한과 프람의 체격차가 상당한게 보이는데, 대검을 쓰는 쪽은 프람이지요. 요한은 양손검, 프람은 대검입니다.

 

 

위의 사진은 프라우의 트위터 계정에서.

https://twitter.com/ZzinRau/status/1639915118959136771?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프라우 레망

“한컷씩 더~! 다들 하고 싶은 말이 많나봐! 역시 오늘은 우리들의 기념일이지? 🥹💐”

twitter.com

 

루인은 모르지만, 뮤는 다음달에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같이 등장한 분이 카를3세였지요. 다른 한 분은 .. 누구시더라?; 셋이 있었는데 뮤와 카를3세는 확실히 기억합니다. 다른 한 분도 지금까지 영입이 안되었던 신규 영웅이었거든요.

 

위의 사진을 보면 루실리카의 아발론 기사단복도 조만간인 모양입니다. 이렇게 공개하는 걸 보면 4월 15일에 나온다는 아발론 타임즈에 소개될 것 같고요.

 

(230327) 정정. 루실리카가 아니라 아우레아였..-ㅁ-a 아우레아도 영입 가능하게 등장할 모양입니다?;

 

 

 

아 그래서 로잔나님.

 

예정했던 대로 7청 초월 풀리고 나서 바로 초월처리한 건 로잔나님입니다. 그간 시나리오를 돌면서 모아둔 재료가 있어서 초월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레벨업이더군요.

 

비류의 레벨업은 오히려 쉬웠습니다. 영입 며칠 뒤에 생일이 있었던 터라, 일단 5성까지는 열심히 시나리오를 돌렸고요, 마침 토요일이 시나리오 행동력 20% 감축을 해준 터라 신나게 돌았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에 50레벨을 맞추고, 바로 초월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모아둔, 얼마 안되는 물약을 털어서 레벨업을 해주자 했는데? 데? 지난 번 1천일 행사 때 10만개 가량의 경험치 물약을 털어 썼던 지라 걱정했더니만, 일반 불약말고 고급 물약은 그대로 두었던 터라 그걸 260기였나, 그 즈음 사용해서 59렙을 만들었지요. 그 다음은 예상하시는 대로 다시 만렙 뺑뺑이를 돌립니다. 그리고 6성 달성. 왜 그랬냐면 로잔나님의 레벨업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성에서의 초반 레벨업은 썩 어렵지 않습니다. 52렙 즈음부터 시나리오 돌면서 레벨 올리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59렙 구간이 가장 힘들지, 올리는 건 나름 재미있습니다. 한데....... 데......

오늘은 3주년 당일이라 경험치 두 배가 적용됩니다. 100% 추가인 거라 두 배죠. 하루 종일 모아둔 행동력을 탈탈 털어서 시나리오를 돌고 있는데 경험치 수급이 쉽지 않습니다. 아슬란의 수련장도, 오벨리스크 19층의 탑돌이 경험치도 모두 다 불 로잔나님께 쏟아 붓는데도 아직 58렙입니다. 아주 천천히 오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되면 60렙 넘어가면 더더욱 안 오를 겁니다. 안 봐도 뻔하죠.

 

이렇게 되면 70레벨을 만들고 나서 다음의 레벨업 대상을 찾겠다는 계획은 수정해야 합니다. 다른 영웅들도 성장을 시켜야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악몽 초반에서 처절하게 무너졌는데, 여기에 어둠 루실리카가 좋다는 소문을 들었던 지라 둠 프라우가 아닌 둠실리카를 먼저 7청 초월할까 고민중입니다. 아니 뭐...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아마도. 엘리트 황제 잡기도 굉장히 오래 걸렸으니까요. 한참을 고생해서 뚫었으니 악몽도 그렇게 천천히 들어가면 됩니다. 빙벽에서도 1층만 간신히 들어가고 그 위는 ... 포기. 하하하하하;ㅂ; 여기는 생각해야할 것들이 더 많더라고요.

 

 

하여간 한동안은 7성 초월용 재료를 모을 겸 해서 시나리오를 열심히 돌아야 하니 행동력 수급하는 패키지도 열심히 사야겠습니다. 악몽에 도전하는 다른 분들도... 조심하시길. 어제 저녁의 3주년에서도 악몽의 난이도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하하하하하.;ㅂ;

 

이 인장 획득은 얌전히 내려놓았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BlueStacks를 깔아서 계정 하나 만들어 보고는 하나 돌리는 것만으로도 무리라며 울부짖었거든요. 어제는 대강 보내고, 오늘 아침에 다시 트위터 검색하면서는 몇 가지 팁을 얻었습니다.

 

 

https://twitter.com/b01227d/status/1637786549512437760?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터리

“~물라레 영입하는 법~ 1. 구글 계정을 5개 만든다 (전화번호 인증 없어서 편리함) 2. ⚠️3월 23일 업뎃 이후⚠️로 로오히 계정을 생성한다 3. 그날 이후로 매일매일 꼬박꼬박 출석해서 계약영웅

twitter.com

위 트윗에서 제일 먼저 할 일로 언급하는 건 구글 계정 다섯 개 만들기입니다. 구글 계정은 다른 인증이 없고 동일 전화번호로도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다섯 개의 계정으로 ⓑ 로오히 다섯 개의 로드를 만들고 ⓒ 각 계정을 날마다 접속하여 ⓓ 계약영웅을 영입한다가 주요 골자입니다.

 

 

https://twitter.com/Iroiro_15/status/1639134104292835329?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Rina🍒

“▪️기본 제공 3성 기사 : 4성 초월 ▪️크리스탈 3000으로 영입 1명 ▪️10만명성으로 1명 영입(불슈나이더) ▪️노말 7-3까지 클리어 해서 영웅 영입 → 약 12시간 안에 로드 7레벨 달성 가능”

twitter.com

 

위 트윗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대략 12시간만에 레벨 7을 달성했다는 겁니다. 로드 레벨 7은 새로운 영웅의 영입, 기존 영웅의 초월, 영웅의 각성 등으로 오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영웅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 기본 제공 3성기사-요한, 프람, 샬롯, 슈나이더, 메이링의 4성 초월, ⓑ 크리스탈을 모았다가 3천 크리스탈로 영웅 1명 영입 ⓒ 명성을 모았다가 10만으로 불 슈나이더 영입 ⓓ 노말 7-3까지 클리어 하여 영웅 영입.

이렇게 하면 단기간에 가능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7일 출석 계약영웅인 풀 올가를 노리면 7-3까지는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단, 최소한 사르디나까지는 밀어야 할 겁니다. 이게 최소기준이에요. 어차피 물 라이레이의 영입 기한은 5월이므로 시간은 넉넉합니다. 그래도 3주년 기념으로 여러 재화를 뿌리는 지금 준비하는 쪽이 유리합니다. 출석하는 것만으로도 소환티켓을 받을 수 있고, 소환석도 주다보니, 소환석과 소환티켓으로 추가 영웅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면 시나리오를 더 많이 돌지 않아도 되거든요.

 

 

 

 

 

이게 그 발버둥(ㅠㅠ)의 흔적입니다. BlueStacks의 멀티 매니저를 띄워 놓고, 새 인스턴스를 4개 생성한 다음 각각의 인스턴스에 미리 만들어둔 구글 계정 다섯 개를 맞춰서 하나씩 넣어둡니다. 저는 윈도 10에다 깔았기 때문에 BlueStacks 4의 N64를 설치했고, 동시에 다섯 개 돌리는 건 무리이긴 했습니다. 노트북 퍼포먼스 치고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게임 돌리기에는 조금 많이 버벅대는군요.

 

 

 

 

아.... 그래도 좋습니다.;ㅂ; 마도대전 다 밀고 나서 다시 헬가와 발터를 보고 있노라니 벅찬 마음과 안쓰러운 마음이 동시에 몰아치네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7성초월은 헬가님으로 가야겠습니다. 초월을 해두면 시나리오 경험치만으로 올리는 제게는 조금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강해진다니 불만은 없습니다. 메기와 물뱀을 잡을 때 애로사항이 꽃필뿐이죠. 물약을 쓸까도 생각했지만, 물약은 오늘 생신이신 비류에게 붓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생일이니 물약 효과가 30% 증가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비류를 데리고 엘리트 시나리오를 자동전투로 열심히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5성을 다 채울 수 있을 거고요. 지금 49/50레벨이지만, 같이 있는 라플라스와 비교하면 딜이 안나옵니다. 당연하지요. 스킬도 최고레벨로 올려준 그 분에 비한다면 목요일에 모셔온 비류는 아기일따름. 기사단 고참과 신참의 차이인겁니다. 아, 물론 고참력으로 따르자면 헬가님이 더 높...... 은가요. 아니, 조슈아일까. 가장 먼저 영입한 과금 캐릭터는 불 로잔나님이었다고 기억합니다만, ... 아닌가?; 하여간 지금 70렙 초월용 재료를 수급하기 위해서라도 시나리오 돌기는 해야합니다. 뭐, 물약 써보면 알겠지만, 생일이 겹친 덕에 비류도 잘하면 이번 주말에 60레벨 맞추겠네요. 그 다음은 무조건 로잔나님 올려 놓고, 그 다음은 물 헬가님 올리기. 다음은 아마도 빛 올가 차례가 아닐까 합니다. 대지 중에서는 라플라스님 우선이고요. 암속성은 아마도 프라우. 결국 딜이 제일 잘나오는 애들을 먼저 올리는 겁니다.

 

 

아. 그래서. 악몽과 빙벽 이야기는 내일 하겠습니다. 이건 제정신으로 쓰기 어려운 이야기라서요. 하.... 그치. 악몽이 엘리트 다음 시나리오인 걸 생각했어야 합니다. 그냥 자동전투 돌렸다가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수동전투로도 암 루인을 못 이기고 무너진 덕에 제 멘탈도 같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빙벽은. 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요. 저는 영웅들 열심히 키우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

 

사진은 같이 수령한 로잔나의 안경입니다. 신체 나이는 어린 것 같은데 정신 나이 때문인지 안경을 쓰시는 군요. 그게 또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좋지만 말입니다. 다만 맨 왼쪽의 저 검은색 안경, 헬가랑 같이 맞추셨을까요. 용기사 헬가의 안경은 아무리 봐도 레이방인데, 저것도 색은 같아서 말입니다.

 

 

지난 번에 올린 그 포토카드들을 수령하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포토카드가 먼저 뜨고, 그 다음에 저런 메시지가 뜨지요. 포토카드는 밑에서 한 번에 공개하겠습니다.

시프리에드의 생일날 포토카드는 '미소 짓는 고룡의 후예', 루실리카는 '마탑주의 치명적인 표정'입니다. 이 둘 다 아카이브에서 따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들여다보고 폭소한게, 그쪽 UI 자체가 아예 포토카드 홀더처럼 생겼더라고요.

 

 

포토카드를 확인하면 이런 메시지가 뜹니다. 모 마탑주의 앨범에서 발견되었다는데, 아니, 그, 누군지는 뻔하지요. 저런 표정으로 볼 사람은 나이 많으신 그 분뿐.

 

 

하지만 이건 정말 궁금하다. 누구를 이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애뜻하고, 뭔가 귀여운 것을 바라보는, 반쯤은 가소롭다는 그런 눈빛? 누굽니까 누님! 누구를 그렇게 바라보시는 겁니까아아아아아아아!

감정 설명을 적어놓고 있다보니 이거 여행자를 바라보는 눈빛이 아닐까 싶고요.

 

 

 

 

오늘의 날림으로 글 잡아 먹기의 마지막은 이 사진입니다. 즈라한의 운동복 한정판은 뭘까 했더니 그랜드슬램. 오오오오오. 이거 사둘까요. 지금 남아 있는 실타래를 보니 두 배 주는 이벤트 하기 전에 한 세트 더 살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하지만 3주년 즈음에 한 번 더 실타래랑 소환의 돌 행사 하지 않을까요. 그거 믿으면서 지금 버티는 중인데?

 

 

여튼 한정 운동복은 까망입니다. 이거 빛 즈라한에게 찰떡같이 어울릴 것 같으니 마련하러 갑니다. 후후후후후후. 그래도 제게는 50개의 쿠폰이 남아 있으니 다른 한정복이 나와도 버틸 수 있어요.'ㅂ' 게다가 3주년도 이제 곧입니다! 열심히 돈 모아둬야죠.

 

시프리에드에게 신나게 페르사의 선물상자를 바치고 나니, 11% 가량에서 시작해 101%가 되기까지 선물상자가 25개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대략인거고요. 응모권은 그 선물을 주는 도중에 무작위로 튀어나옵니다. 응모권은 굿즈비에서 판매하는 로오히 굿즈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쨌건 100%를 돌파하면 포토카드가 선물함으로 날아옵니다.

 

 

 

루실리카도 엘펜하임을 열심히 돌아소 수급한 다음 선물을 바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다보니, 루실리카의 포즈가 바뀌었군요. "당신, 뭐예요?" 포즈에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죠?" 쯤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프리에드의 포즈도 깜짝 놀라는 얼굴로 바뀌었는데, 중간 얼굴은 찍는 걸 잊었습니다. 아니.. 선물주는데 열중하다 보니까 중간에 포즈가 바뀌었다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101%를 달성하면 이런 얼굴이 됩니다. 그렇군요. 케이크도 한 입 드셨습니다. 후후후후후. "이렇게까지 줄 줄은 몰랐는데!"의 표정이라 재미있네요. 보고 있는 동안 피식피식 웃게 되니까요. 저런 얼굴을 보고 있노라니 선물 바친 보람이 있습니다.

 

101% 이상으로 넘기는 것도 가능하냐, 면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마도 응모권 추가 모집일 것 같고, 포즈가 더 바뀔지 시험해볼 생각은 아직 없네요.

 

 

그래서 얻은 두 포토카드. 아래는,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30303-01/

 

[이벤트] 우리들의 꿈은 바다 저편에 있어! 결과 발표

꽃길을 따라 보물 상자 발견!

blog-ko.lordofheroes.com

로오히 사다리타기의 결과물이었던 듯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찍었다고 기억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로잔나님이 선물을 주시더라고요? 그 뒤에 이벤트 결과 발표 글을 보았으니 아마도 이게 그거. 오늘 자기 전에 열겁니다. 안 그러면 또 까먹을거예요.-ㅁ-a

 

 

앗. 레고이야기는 내일말고 모레쯤 올려보겠습니다. 조금 고민중이지만, 사은품 얻겠다고 달리는 짓은 가능한 안하는게 낫지요.ㅠ 그리고 정말 갖고 싶었던 에펠의 방(...)도 떠나보냈으니 뭐...(먼산)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오.

 

아니 근데..ㅠㅠㅠㅠ 어제, 삼일절과도 잘 어울리는 멘트라 지금 펑펑 울고 있는 중이고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야구는 9회말부터라는 말도 있잖아요. 크흑.;ㅂ; 저분 절대로 영입해야한다...!!

 

그리고 등짝 보고는 잠시 아연.

어, 즈라한은 즈라-한이었던건가요. 그런건가요.

 

저는 다시 토요일의 독서 준비로 돌아갑니다. 하... 저건 절대로 살거야.;ㅂ;

이번에 새로 들어온 이벤트로 생일파티 선물주기가 있습니다. 생일 얼마 전부터 시나리오 지역을 돌면 일정 확률로 선물 상자가 나온답니다.

 

7~8번 돌 때마다 하나 정도 꼴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각 지역별로 11~15회 가량을 돌면 2~3개를 획득했거든요. 11번을 돌았는데 2개가 나온 지역도 있고, 14번을 돌았는데 1개만 나와서 몇 번 더 돌았던 지역도 있습니다. 모든 지역을 다 돌아다니느라 오늘이나 시나리오 행동력 감소일인 화요일이 아니면 써먹기 어려운 방법이죠. 그래서 오늘 더 열심히 돌아야 하고..

 

 

지금 선물을 줄 수 있는 영웅은 시프리에드(3/3)와 루실리카(3/12)입니다. 루실리카는 왠지 엘펜하임을 퍼다주면 될 것 같아서 시프리에드를 시험해봅니다. 그리고 시작.

 

1.니벨룽겐 토끼풀 : 반응 그냥그냥. +8. (재확인 필요)

2.엘펜하임 얼음꽃 : 매우 반기며, +30.

3.플로렌스 푸른 장미 : +3. "어떻게 이런 걸 갖다줄 수 있어요?" 라고 야단 맞음

4.페르사 금잔화 :+30에 "이런 것도 구할 수 있었나요? 생각보다 대단했군요."

5.사르디나 데이지 : 그냥저냥. +10 (재확인 필요)

6.다케온 야생화 : +15. "마침 필요했는데 감사해요." 10%

7.갈루스 서부 모란 : +5. "네 알겠어요." 아... 안 좋아하시는구나....

8.갈루스 동부 아네모네 : +10 "애쓰셨네요."

 

 

 

 

아니 근데 루실리카님은 왜 이리 뚱한 표정이시죠. 위엄이 흘러넘치시는게, 대감마님이십니다.

 

1.니벨룽겐 토끼풀 : +15. "어머, 이런 귀한 선물을!"

2.엘펜하임 얼음꽃 :  +30.

3.플로렌스 푸른 장미 : "재미있는 선물이군요"

4.페르사 금잔화 : +5. "이건 어디에 쓰는 거람..."

5.사르디나 데이지 : +15. "선물 고르는 센스가 제법이시군요. 잘 쓸게요."

6.다케온 야생화 : +10. "나쁘지 않네요." 10%

7.갈루스 서부 모란 : +30. "고마워요.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요."

8.갈루스 동부 아네모네 : +3. "받아는 주죠."

 

 

쟈. 메모메모. 시프리에드를 위해서는 미친듯이 페르사를 돌고, 루실리카를 위해서는 미친듯이 엘펜하임을 돌겠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어디서 처음 만났는가'가 중요한 부분이네요. 근데 루실리카의 갈루스는 뭐지. 풀 루실리카가 갈루스 쪽이었나?

라고 싶어서 확인하니 풀 루실리카는 문 레이크입니다.

 

일단 확실하게 맞는 곳들은 찾았습니다. 몇몇은 작성하는 동안 잠시 한눈팔았다가 빼먹은 곳이 있는데, 그쪽도 확인해야하고요. 중요한 곳 중에는 ... 그렇네요. 지금 노말을 돌아서 선물상자를 얻고 있는데, 엘리트에만 등장하는 곳도 있지요. 제3마탑 말입니다. 거기는 아마도 라샤드가 좋아할 물건이 나올테니 미리미리 찾아둡시다. 라샤드 말고 바레타나 솔피도 좋아할 것 같은데..? 나중에 시험해봐야겠네요.

(사진은 모두 로오히 홈페이지에서: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210291800-1/)

 

 

옷은 취향을 탑니다. 그렇다보니 로오히에서 나오는 옷도, 취향에 더 맞는 옷이 있기 마련이지요. 넵. 미하일은 지금까지 나온 세 종류의 옷 중에서 미드나잇 버전을 제일 좋아합니다.

 

 

 

 

거기에, 일러스트와 실제 입혔을 때의 동작의 차이도 좀 큽니다. 이렇게 보고 있노라면 일반판 의상이 더 취향일 것 같지만 말입니다, 입혀 놓고 보면 한정판이 멋집니다..... 그건 은발, 흑발, 적발 미하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어떤 미하일이든 한정판이 더 찰떡같이 어울리더라고요. 지금도 세 미하일 중 은발인 암 미하일만 미드나잇 한정판만 입혀뒀는데, 오늘 들어갔다가 미하일 미드나잇 한정판이 올라온 걸 보고 잠시 눈이 휙 돌았습니다. 어. 이걸 더 사야하나, 사야하나, 사야하...나?

 

 

입혀보고 결정하자면서 흑발인 대지 미하일에게 입혔다가 후회했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게 아발론 기사단복인데 이걸 처분하고 새로 미드나잇 한정판을 사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더라고요. 크흑.;ㅂ; 그래서 지금 매우 갈등중입니다. 이걸 사야하는 것인가..!

 

 

요즘은 햇살이 괜찮으니, 창가에 둔 화분들도 꾸준히 싹을 틔워 올립니다. 걱정하던 유자들도 생각보다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그 많던 유자 중에 살아 남은 화분은 넷이지만, 이번 겨울도 그럭저럭 잘 넘길 모양입니다. 지금 더 걱정하는 건 큰 화분의 수국인데, 이쪽도 그럭저럭 잘 넘길 모양이고요. 꽃대 올렸던 줄기는 이미 죽었지만, 그 끝에서 싹이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싹 올라오는 곳이 최소 다섯 곳인데, 그 중 뿌리쪽에서 올라오는 건 꽤 몽우리가 크고요, 기존의 줄기에서 옆으로 나는 것도 최소 하나는 잘 버티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또 죽는 모습은 안 보고 싶으니 부디 무사히 넘기기만을 기다릴따름이고요.

 

장미 화분 둘과, 이번에 새로 도착한 하나도 그럭저럭 새잎을 올리는 중입니다. 그럭저럭이라고 애써 회피중인건 이러다 죽으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 먼저 들기 때문이고요..? 작년에 들어온 캣잎이나, 스위트 바질들은 나중에 밭으로 옮겨두려고요. 올해 이 허브들이 꽃을 피워 올리려나 싶기도 하고, 바질이나 허브류는 다년생이 아니다보니 밭에 심어 두고 잘 키우는 쪽이 나아보입니다.

 

로오히로 시작해서 사진도 없이 새싹으로 끝을 맺는 건, 오늘 찍은 다른 사진은 특정 가능성이 있어서 올릴 수 없기 때문이고요. 여튼. 미하일 옷을 더 사주나 마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러 갑니다.

 

 

마지막 사진은 라이딩 선글라스를 쓴 헬가.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아무리 봐도 R모 선글라스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열린 오벨리스크 30층은 오랜만에 숟가락딜을 했기에, 그 기록을 남겨둡니다. 턴으로 따지면 ... 몇 턴이 돌았을까요. 중간에 수동으로 하다가 이렇게 돌아가는 구조면 자동으로 돌려도 문제 없겠다 싶어서 바꿨습니다. 3배속도 아니고 가속으로 해도 한참 걸렸으니 얼마나 걸렸는지는 기억도 안납니다.-ㅁ-a 수동으로 돌린 시간까지 포함하면 1시간은 훌쩍 넘기니까요.

 

30층의 보스는 불 시안의 단독 라운드입니다. 금장 조건은 클리어할 것, 대지 속성 둘, 어둠 속성 둘입니다. 대지 속성 둘을 데리고 가라기에 고른 것이 대지 라플라스였는데, 거기에 대지 미하일을 데려갈까 하다가 불 시안이다보니 대지 속성은 죽을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대지 조슈아를 챙겼습니다. 어둠 속성도 딜러로 암 프라우을 챙겼다가, 마찬가지로 힐러 하나 데려갈까 하며 암 메이링을 챙겼고요. 그리고 마지막 멤버는 29층에서도 쏠쏠히 써먹은 시프리에드입니다.

 

보통 이렇게 고를 때는 스킬은 제대로 기억 안하고 갑니다. 일단 힐러니까, 하고 챙겨드는 거죠. 그나마 시프리에드는 오벨리스크에서 '전원 생존'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잘 챙겨갑니다. 그래서 1스는 턴 당기기, 2스는 방어막, 3스는 광역공격이라고 기억하고 갔지요.

 

그리고 ... 들어가자마자 한 대 맞았습니다. 물 조슈아를 챙길까 하다가 말았더니만 속도가 늦어서 턴을 빼앗긴거죠. 그렇게 맞고 몇 턴 돌다 정신차려 보니 어머나, 이미 라플라스와 프라우가 사망했습니다. 남은 건 세 힐러뿐이네요. 하지만 뭐, 공격도 가능한 힐러이니 일단 돌아보자면서 몇 턴 돌렸습니다. 그리고 제 영웅들의 상태로는 이 조합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고요. 숟가락 딜이지만 돌아가면서 한 놈(..)씩 처치합니다. 가장 먼저 처치한 건 사이드의 병졸(..)들이고요. 셋이 남습니다. 불 시안의 양 옆에는 불 헬가와 불 라플라스가 있습니다. 불 헬가의 기술이 뭔지는 잊었지만, 이쪽은 힐러 셋입니다. 대지 속성이라 가장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조슈아도, 불 시안의 공격을 문제 없이 버텨냅니다. 아니 왜...? 제일 걱정했던 3스를 맞고도 별 문제 없이 버팁니다. 연속으로 불 헬가와 불 시안의 공격을 받는다거나 하면 아슬아슬하지만, 그것도 암 메이링의 2스인 힐링과 방어막, 시프리에드의 2스인 방어막을 번갈아 쓰니 문제 없습니다. 게다가 대지 속성이다 보니 불 속성의 공격이 거의 조슈아에게만 몰립니다. 가끔 시프리에드나 메이링에게도 튀지만 그정도야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불 헬가를 먼저 잡고, 그 다음은 불 라플라스를 잡았습니다. 이것도 한참 걸렸지요. 그나마 대지 조슈아의 3스가 강화 효과 취소라, 불 라플라스가 방어막 켜고 있어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힐러들이라 딜이 아주 약하게 들어가느라 숟가락딜이었지만요. 허허허허허.

 

 

 

메이링님의 기사단복 멋집니다. 그러니 꼭 입혀주세요. 결론이 이상하지만 뭐, 무사히 30층 넘겼으니 괜찮습니다. 음하하하! 오랜만에 깨는 재미(?)가 있었네요. 하하하하하하.;ㅂ;

오늘 오후에 로오히 2월 7일 업데이트 예정이 올라왔습니다. 2월 7일이면 담주 화요일인가요. 아. 마감은 15일이니 주말 사이에 뚝딱 수정해서 잽...싸게 동료에게 보내야합니다. 친구가 대신 해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범위가 있고, 또 아닌 부분이 있으니까요. 하하하하하.;ㅂ; 하.....(먼산)

 

그건 스트레스 요인이니 잠시 내려두고, 일단 로오히 이야기를 하지요.

 

이번 업데이트에는 이전에 예고했던 대로 이전에 판매했던 코스튬들이 돌아가며 등장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해당 영웅의 생일 즈음에만 일시적으로 복각되었거든요. 이번은 생일이 막 지난 영웅도 마침 옷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마음 놓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새로 등장한 빛 라샤드도 새 옷을 입힐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있지만 유니버스의 일러스트를 완전히 열기 위해서는 모든 종류의 옷을 한 벌씩은 다 구입해봐야 합니다. 한정 옷까지 구입하는 건 무리지만 일반 슈트는 한 번 도전해 보려고요. 한 번씩 다 사면 일러스트가 열릴테니, 쓰임을 다한 취향아닌옷은 반납하고는 마일리지 받아서...

위 목록 중 없는 옷은 미드나잇 라이레이, 샬롯, 바캉스 크롬, 바캉스 자이라, 포멀슈트 루미에, 시안, 요한, 바캉스 린.

 

 

 

라샤드 정교수님의 옷을 구입하면 됩니다. 그것도 좋고, 미하일의 옷을 구입하는 것도 좋네요.

 

그리고 지금 깨달았습니다. 위의 영웅들 중에는 올가가 빠져 있습니다. 이거, 뭔가 분위기가 좋은걸요. 올가 코스튬은 이번에 새로 불 올가 내면서 같이 풀어주려나요?

라고 적고 보니 슈나이더도, 메이링도 없습니다. 생각보다 빠진 옷이 여럿 보이네요. 뭐, 그건 관계 없고. 일단 열심히 옷 챙겨뒀다가 반납하고 .... 지금 챙겨야 하는게 뭐더라? 일단 위의 옷 중에서는 이브닝 바네사, 고대 아슬란, 마도학 바레타, 고대 솔피를 사야하는군요.

 

여기에 프람도 흰옷은 안 샀군요. 이번에는 프람 희옷도 챙기고. 요한도 스포티 후디 흰옷 안샀군요...  지금 일러스트들 뒤져보면서 확인했더니만, 의외로 코스튬에는 돈을 안썼습니다. ... ... 아닙니다. 정정하죠. 로잔나님을 제외하고요. 다른 옷들은 뭔가 하나씩 빠져서 한정판이 없거나, 고대 에디션이 없거나 한데, 로잔나님의 일러스트는 꽉꽉 채웠습니다. 하하하하하. 역시 요한이나 미하일 애정도보다 로잔나님에 대한 애정이 더 높은 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leCxIhnNRNs&feature=youtu.be 

 

그러는 김에 다시 한 번 따뜻하니좋구나를 시청하겠습니다. 하... 로잔나님 참으로 귀여우세요.;ㅂ;

 

며칠 전에 올라온 아발론 기사단이 돌아오는 길에 발견 한 것, 새뱁. 올 설 연휴에도 새뱁이 나타나 한바탕 뒤집어질 모양입니다. 신나게 잡아야지요. 불 새뱁이랑 빛 새뱁이 있는 걸 보니 다른 애들은 어디 숨어 있나봅니다.

 

 

 

 

 

오늘 올라온 아발론 타임즈 1월호. 아직 형태를 준비중인 모양이라, 몇 개의 사진과 간략한 설명으로 올라왔습니다. 빛 라샤드를 두고 제국의 배신자라고 했다는데 말입니다. 마침 배경이 제국 수도의 기차역이로군요. 같이 연결된 인물이 어둠 올가인걸 생각하면 의미 심장합니다. 작년 말에 나온 풀 조슈아, 같은 시대선의 풀 요한, 불 미하일, 불 린, 암 바네사에 이어 빛 라샤드와 어둠 올가는 같은 세계선인가 싶더라고요. 불 올가의 세계선은 어디일까 궁금하긴 합니다만, 빛 라샤드의 세계는 아닐 모양입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풀 요한과 암 바네사는 풀 조슈아의 유니버스 코멘트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암 올가는 이쪽이고요.

 

 

 

빛 라샤드와 함께 다니는 쪽이 암 올가라면, 그리고 빛 라샤드가 제국의 배신자라고 한다면, 그 세계의 라샤드는 제국에 대항하는 존재로 암 올가와 손을 잡고 키클롭스를 개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 라샤드가 물 올가의 키클롭스를 ... 들여다보던가요? 하여간. 노말 스토리의 영웅들과 다른 속성을 가진 이들이 함께 등장했다는 점, 그리고 1천일 축하 영상에 아발론의 폐허와 함께 어둠 루인이 등장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올해 펼쳐질 이야기가 이쪽일까 생각하고 싶은 거죠.

 

아. 그래서.

설 연휴 보너스는 고이 들어다 바칠 예정입니다. 지금 다음주에 보너스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나오는 대로 탈탈 털어서 주문 들어갈 겁니다. 하...;ㅂ; 작년의 카드 소비액 보고 심각하게 충격을 먹은 터라.ㅠㅠ 아무리 전액을 카드 결제 한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 하잖아요.;ㅂ; 역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나봅니다.;ㅂ; 하지만 로오히는 포기할 수 없어...!

 

 

헛소리는 적당히 하고 메롱헤롱대는 몸을 끌고 쉬러 갑니다. 크흑. 이불 밖은 무서워요.....!

반쯤 넋을 놓은 상태라, 이번에는 개봉기를 올리고 조금 정신 차리고 나면 다른 상품들까지 같이 모아 놓고 사진 찍어 보겠습니다. 굿즈비의 상품은 아직 주문 못했지만 오르골과 회중시계는 구입 했으니까요.(...)

 

하여간.

 

여러 일들을 처리하느라 잠시 서울에 올라갔는데, 그 사이에 택배 도착 메시지가 날아옵니다. 택배 도착 예정이란 걸 보고 오늘 올 택배가 없는데 뭔가 싶었거든요. 도착 문자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상품명: Diiver제작_클로버게임즈 웰컴키트

 

아. 아아아아아아. 맞다. 주소 입력했더랬지요. 아아아아아.

 

그리하여 허둥지둥 내려와 택배를 수령하고, 잠시 집 정리를 하고 멘탈을 챙기며 원고 정리를 한 뒤에 오늘 오전에야 상자를 뜯습니다. 원래 목욕 재계하고 뜯어야 했지만 거기까지는 무리입니다. 미루고 있던 원고 하나 마감일이 15일이야!

그러니 과제는 미리미리 해둡시다.

 

 

여튼. 상자를 열어봅시다.

 

 

 

 

그대, 아발론의 군주에게 - 영원한 인연의 보답

 

하지만 전 오늘도 궁금합니다. 제가 왜 웰컴 키트를 받을 수 있었던 거죠? 아니, 그간 누적 과금을 엊그제 계산해봤지만 8자리는 안되었다고요. 자산 점검한다고 가계부 정리하면서, 2021년을 마지막으로 확인하지 않았던 과금액 총계를 냈고, 냈... (하략)

 

 

 

고이 모셔서 꺼내둡니다. 위의 띠는 상자를 고정하는 스티커더라고요. 아래쪽을 잘라서 상자를 개봉합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 함께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 보며.

 

그렇지만 전 오픈 당일부터 하지는 않았습니다. 탐라가 북적북적하는 걸 보고 그 때부터 하기 시작했으니까요. 트위터에 기록을 남겨뒀지요. 시작했다가 이렇게 빠져버릴 줄은, 저도 짐작 못했습니다.

 

 

 

 

 

들어 있는 건 네 종류의 굿즈입니다. 맨 오른쪽이 마우스 장패드 혹은 데스크 매트, 가운데는 텀블러, 맨 오른쪽은 담요입니다. 바닥에 2023년용 탁상달력이 있습니다. 하, 어떤 일러스트인지 궁금했어!

 

 

 

 

 

마우스 장패드는 보면서 남로드만 있나 했더니, 아닙니다. 문양을 중심으로 양쪽에 여로드와 남로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달력은 가장 귀여운 4월의 빛 즈라한을 펼쳐 놓고 찰칵. 달력은 작년 아발론 타임즈의 그림들입니다. 1월은 암 루미에, 2월은 빛 시안, 3월은 암 루실리카(와 불 라플라스), 4월은 빛 즈라한(과 라이레이), 5월은 불 리카르도, 6월은 빛 바레타(어흑, 안쓰럽다..;ㅂ;), 7월은 마도대전 버전의 물 로잔나님, 8월은 물 로잔나님(과 아마도 베로니카), 9월은 용기사 헬가와 크메르사트, 10월은 불 린과 불 미하일, 11월은 빛 라플라스, 12월은 대지 온달.

 

으허허헉;ㅂ; 내일 정신 좀 차리면 오르골과 회중시계도 저 담요 위에 올려놓고 찍어야지요. 텀블러의 뚜껑은 집에 있는 그, 스타벅스의 모비딕 청색 텀블러와 유사한데, 완전 밀폐형인지 시험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따뜻한 음료보다는 차가운 음료를 마시기 좋아보이네요.

 

쟈아. 그래서 올 1월의 업데이트, 신규 영웅, 설 이벤트는 뭐가 나올까요. 열심히 충성, 과금하겠습니다.+ㅁ+

 

프라우의 보물찾기도 거의 다 해둬서, 일단은 약간의 아이템만 남겨두고 거의 다 털었습니다. 그 결과 이것저것 많이 얻기는 했군요. 여튼 보물찾기 보상이 럭키 피니시로 터지면 저렇게 액세서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달아두면 눈발이 날리더라고요.

 

 

탐색 허가증은 구입을 안했고, 나머지 아이템들만 탈탈 털어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다른 아이템은 열심히 시나리오와 전당을 돌면 수급 가능하니, 크리스탈이나 정령석, 겨울 액세서리는 열심히 긁어 모았지요. 물론 옵션은 무작위로 뜹니다. 좋은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고요. 취향은 빛나는 순록뿔보다는 어두운 쪽입니다. 하지만 주요 영웅들은 이미 다 액세서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되더라고요. 전투할 때 예쁘게 나올 애들이 누구려나.-ㅁ-a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대지 조슈아의 스킬이 뭐였나 확인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기겁했지요. 아니, 대지의 정령석을 내가 이렇게나 많이 모았단 말야? 왜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최근에 스킬을 끝까지 올렸던 게 대지 미하일입니다. 즉, 대지 미하일부터 그 뒤의 대지 영웅들은 스킬을 올리지 않고, 레벨만 끝까지 올려뒀습니다. 딱히 이거다 싶은 인물이 없었던 거죠. 음.. 지금 확인하다보니 대지의 라이레이를 올려두면 좋겠는데요. 미하일하고 닮은 꼴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스트라이커-딜러더랍니다.

대지 조슈아의 스킬을 확인하러 가지 않았다면 대지 정령석이 잔뜩 쌓여 있었다는 것도 몰랐겠지요. 일반 정령석이야 새로 영입하는 영웅의 스킬을 단번에 올리기 위해 두었지만, 대지 정령석은 지금 있는 영웅에게 몰아줘도 좋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 한 번도 초월을 안한, 40레벨도 아직 도달하지 못한 대지 조슈아에게 대지 정령석을 다 몰아줬습니다. 조슈아들로만 팀을 짜서 시나리오 돌면... 시간이 한참 걸리겠네요. 광역 공격이 한 명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둠 조슈아와 대지 조슈아는 프리스트, 불 조슈아는 스트라이커, 물 조슈아는 슈터. 조합은 좋지만 딜러가 없다... 하기야 물 조슈아는 나름 준수한 딜량을 자랑합니다. 어디까지나 나름. 생각보다는 많다는 거지, 다른 스트라이커에 비하면 애송이지요. ... 생각난 김에 불 조슈아도 열심히 스킬을 올려서 한 번 넷으로 자동 전투 돌려볼까요. 그것도 나름 재미있겠다?

 

 

탐색 허가증은 열심히 아이템을 교환하면서 얻어냈습니다. 전투 생략권도 거의 스질 않다보니 꾸준히 쌓입니다. 탐색 허가증에 가장 많은 공헌을 한 건 역시 경험의 물약이지요. 10만개 넘게 투입했으니까요. 저기 보이는 선물 추첨권 14개 등등은 그 덕분입니다.

 

 

 

보면 대지의 정령석만 저렇게 많잖아요. 불은 최근의 불 미하일 스킬 올려줄 때 다 털어썼고, 빛은 빛 시프리에드랑 빛 라플라스에게 밀어줬을 겁니다. 어둠은 아마도 프라우? 그 외에도 분명 누군가 올려줬을 건데 기억에 없군요. 심지어 지정 스킬석도 17개나 됩니다. 흠흠. 그래도 다람쥐처럼 열심히 모으는 습관이 있으니 또 꾸준히 쌓일 거예요. 지난 번에 커맨더들 초월하고 각성할 때 애먹었던 것처럼 재료 없어서 못 키우는 일은 내키지 않거든요. 뭐, 그렇게 말하기에는 커맨더 각성석이 적긴 하군요. 하하하하. 빛 라플라스 각성 시킬 때 털어 써서 그렇습니다. 이것도 다른 클래스 각성석처럼 쌓아놓고 쓸 거예요. 열심히 모아야지. .. 라고 쓰고 보니 슈터와 프리스트의 각성석이 조금 더 많습니다. 으으으으음. 슈터와 프리스트 다시 둘러보러 가야겠네요. 가만있자, 대지 샬롯 2각도 아마 아직 안했지요...?

 

 

새해에는 기존 영웅들도 돌아가며 잘, 챙겨야겠습니다. 투입한 자원에 비해 딜이 얕게 들어가는 원인이 이런 관리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꾸준히 챙겨야죠.'ㅂ'a

 

이렇게 주절주러 로오히 이야기는 끝. 내일은 드디어 도착한 전독시 아트판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필요한 건 시계였는데, 시계를 사니 책이 따라왔다는 이야기로 요약될거예요.

 

오늘도 로오히 잡담.

오늘 올라온 개발자 기록에 올라온 그림입니다. 저 그림 때문에 오늘 트위터 타임라인에 '루실리카'가 올라왔습니다. 왼쪽은 아마도 메이링이고, 아발론 기사단 제복을 입고 있는 모양이고요. 그러니 오른쪽이 누구냐는 질문이 나왔지요. 머리색으로 추정해 나온 것이, 예전에 잠시 보였던 루실리카의 한복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머리색도 루실리카고, 뒤꽂이를 봐도 그렇고요. 그래서 내년 설 연휴에 맞춰 루실리카의 한복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프라우의 이벤트도 열심히 참여중입니다. 가장 크게 교환한 건 경험의 물약이네요. 그 포션 10만 개를 한 번에 바꿔서 잘 써먹었습니다. 초반에는 럭키피니쉬도 몇 번 터지더니 요즘에는 안나오네요. 응모권을 얼마나 모아야 할지 모르지만 6일 남았으니 이번 주말에 확 털겁니다. 그 때까지 열심히 재료 수급해야죠.'ㅂ'

 

 

최근에는 온달을 한창 키우고 있습니다.

 

 

온달도 나오는 날에 맞춰 얻었... 아마도.

영웅 영입이 목표였으니까 신나게 돌렸고요, 그래서 얻고 나서는 잠시 방치해뒀습니다. 빛 라플라스 성장이 끝난 다음에야 시작했고요. 아, 온달도 각성은 다 했습니다. 최근의 빛 라플라스나, 가장 최근에 모신 대지 조슈아도 그렇지만 각성은 맞춰 했네요. 내년 예정인 불 올가도 각성은 2각 예정입니다. 그렇다보니 예전에 모신 분들의 각성이 오히려 밀리고 있네요. 끄응. 그 전에 각성한 애들이 누구더라.

 

 

 

 

실타래도 조만간 더 구입할 겁니다. 예쁜 옷은 불 로잔나님께 입혀드렸고, 파란 옷은 아직 뒀습니다. 물 로잔나님께 드릴지, 아니면 다른 분께 드릴지 결정 못했거든요. 일단 킵해두고 나중에 상황 봐서 입혀드려야죠. 그러고 보면, 대지 조슈아가 언급했던 여행가 로잔나는 정황상 대지 로잔나가 아닐까 합니다. 조슈아 영입을 위한 대화 중에 로잔나의 동쪽 여행기를 읽었다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동쪽 3인방과, 컨셉화로만 등장했던 다른 한 녀석까지 포함해 엮이는 이야기가 풀리면, 절로 알려지겠지요. 그 때까지 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ㅂ'

뭔가 비주얼 노벨 같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스토리만 뽑아주세요. 열심히 구입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글 카테고리도 평소처럼 지름으로 흘러가는군요.

내일 출근하려면 지금쯤 이불 속에 들어가 있어야 하지만, 작업이 방금 전에야 끝난 고로 늦었습니다. 하.... 미친듯이 달려서 간신히 파일을 처치했습니다. 대략 말하자면, 생선 껍질과 내장은 제거한 상황이란 거죠. 남은 건? 포뜨기..... 쯤 해두죠. 포뜨기보다 더 어지럽지만, 일단은 그렇게. 무엇보다 이번의 데이터 분리 작업은 제거 작업하면서 생각해둔 바가 있어 조금 골치 아픈 방향으로 잡을 생각입니다. 하. 내가 왜 이런 미친 짓을.ㅠ

 

 

예전에는 로오히 유튜브 생방송 동시접속자가 1만명도 되었는데, 이번에는 4천명을 조금 넘겼던가,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빠졌지요. 주변에서도 그만둔 사람이 많이 보이니까요. 여러 문제가 있지만 뭐..... 저야 잘만 자라달라면서 열심히 과검을 퍼붓고 있는 인간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아 그랬는데.

감사제에서 터진 폭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하. 나갔던 사람들이 도로 멱살 스스로 잡고 끌려올 정도의 내용이기는 했습니다. 일단 크게 잡아서 세 가지 정도의 폭탄이 있었습니다.

 

1.불 올가의 등장.

올가가 드디어 나온답니다. 아직 컨셉 그림만 나오고 열심히 준비 중이라, 당장 나오는 건 아니라는군요. 그래도 3주년 전에는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저는 찍어둔 것이 없어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사진을 슬쩍...

 

 

불 올가는 핑크 단발입니다. 올가인데, 단발임을 넘어서 핑크! 핑크와 단발의 조합! 불 조슈아랑 같이 세워두고 싶네요. 어떤 모습이 되려나.

 

거기에 아예 아발론 기사단복도 같이 나오나 봅니다.

 

근데 이쪽은 포니테일. 오오오오오오오오..... 핑크 포니테일도, 검정 포니테일도, 은발과 금발의 포니테일도 다 기대합니다. 당연히 이것도 숫자 맞춰 구입하려고요.

 

 

 

화이트는 이쪽입니다. 어느 쪽이건 흰색은 무조건 한 벌, 그리고 검정은 숫자 맞춰 살 겁니다. 쟈, 그러면 미리미리 실타래를 구비해두고.

 

 

 

2. 어뭄 속성으로 추정되는 루인의 등장.

 

영상이 하나 떴습니다. 중간에 한 번, 그리고 마무리할 때 한 번 더 보여주어 총 두 번 보았지요. 영상의 내용은, 폐허가 된 아발론 왕궁 옥좌 앞으로 걸어가는 누군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돌아섰는데, 루인이더군요. 그것도 지금의 루인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 카르티스의 짝이 누구였더라. 뮤와 꼭 닮은 그 꼬마가 떠오르더군요. 물론 이쪽 루인의 설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내년은 마도대전을 잠시 접어두고 본편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는데서 시작합니다. 진리의 서였나, 하여간 다음 서까지 공개한 뒤 마도대전의 이야기는 잠시 정지. ... .. 라는데 아....;ㅂ; 격동의 서 마지막 이야기가 또 생각나버렸잖아요. 으아아아악! 흐아아아악;ㅂ; 폭풍 오열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이야기.;ㅂ;

 

아, 그래서.

올해가 마도대전의 이야기였다면, 내년은 아마도 본편의 이야기이지 않을까 합니다.

 

 

3. 그리고 엔딩카드.

그 왜, TV 애니메이션의 엔딩롤은 종종 엔딩카드라고, 특별 일러스트를 보여주고는 하지요. 어제, 두 번째로 루인의 영상을 보고 난 뒤에 엔딩카드로 이게 떴습니다.

아니 ........ 아니....... 육두문자가 튀어올라오려는 걸 눌러 잡고요.

이 영상이 뜬 순간 실시간 채팅창이 다 !!!!!와 ???????와 아니 미친 으로 도배되었습니다. 아.-_- 카르티스 실장하나요. 영웅되나요. 영입 가능해지는 겁니까. 아니 근데 어떻게?

영입 방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 만 그러고 보니 커맨더가 있지요. 카르티르라면 커맨더 클래스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속성이 다섯이나 나올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음, 발랄한 버전의 카르티스도 궁금하긴 하군요. 그래서 저는 얼마 전에 로오히를 삭제했다던 B님에게 고이 사진을 던져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카르티스가 등장하면 그 때 다시 불러 달라 하시더군요. 저는 그 때까지 열심히 영웅들을 키우겠습니다. 후후후후후. .. ..

 

 

근데 1월에는 누가 튀어나오려나.'ㅅ' 불 올가는 1월에는 무리라고 했고, 그럼 1월에 나올만한 영웅이 누가 있던가요. 미하일, 린, 라플라스는 최근이고, 메이링, 루실리카, 슈나이더는 속성이 넷이나 나왔고. 그럼 아직 속성이 하나씩만 등장한 비앙카나 리카르도? 아예 대지 요한이 나올 가능성도 있긴 하겠네요. 조슈아는 이번에 대지가 풀렸으니 넘어갈거고. 그러고 보니 라이레이도 새 속성이 슬슬 나올 때가 되었던가요. 나올라나? +ㅅ+

 

 

 

 

감사제가 끝난 뒤, 저는 바로 대지 조슈아를 영입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패키지를 구입했습니다. 이제 한동안 재화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하하하하하.;ㅂ;

어제 있었던 로오히 1천일 감사제 유튜브 실시간 방송 후기를 자세히 적을랬더니, 데이터 1차 정제 작업에 시간이 너무 걸려서 말입니다. 이제야 정리하고 내일 아침에 마실 커피콩 미리 갈아두는 중입니다.

 

그래서 후기는 길게 못쓰고, 오늘 날아온 황당한(...) 쪽지 이야기부터 하죠.

 

 

 

오늘도 신나게 로오히를 돌리는 중인데, 뭔가 새로운 아이콘이 위에서 빨간 표시를 달고 있지 뭡니까. GM으로부터의 메시지라길래 1천일 감사제 기념으로 다른 선물 주나? 싶어서 열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뇌가 멈췄습니다.

응?

으으응?

으으으으으으응?

 

어제 개근상 받은 건 1천일 모두 출석한 사람하고, 999일이랑, 998일 출석자 아니었나요. 근데 왜 제가? 제가? 제가 VIP인거죠?

 

일단 답변에는 성실히 답하고는 내가 왜 로오히 VIP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았는데,

1.아무리 생각해도 소과금인 내가 결제금액으로 로오히 VIP일 가능성은 낮은데. 아 물론, 누적 결제 금액이 얼마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작년 즈음에 제 결제금액을 들은 B님이 기겁하시더군요. 제 기준 소과금이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아니구나-라는 정도로는 이해합니다.

 

 

 

2.영웅들을 열심히 키운게 VIP의 기준이었을까요. 그냥 결과로 말씀드리자면, 어제 영입한 대지 조슈아와, 그 며칠 전에 영입한 온달, 그리고 한창 키우는 중인 빛 라플라스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영웅이 60렙입니다. 어, 그리고 이 나머지 모든 영웅이라는 어구 중에서는 '모든'에 방점이 찍혀야 합니다. 어제 무사히 대지 조슈아를 모셔온 덕에 영입 못한 영웅이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94%에셔 멈춘터라 인형은 못받았습니다. 그거야 뭐... 어쩔 수 없지요.ㅠ

 

 

아. 이 시점에서 이미 소과금은 아니게 되는건가.; 모든 영웅을 영입했다는 건 그런거잖아요.

 

 

3.로오히 플레이 하는 시간이 길다.

엄.... 어어어어엄.... 하루 접속 시간이 조금 많이 길지요.

 

4.1천일 출석은 못했지만 앱깔고 난 다음에는 날마다 접속했을 ... 걸요? 그래서인가?

 

 

어쨌건, 어제의 로오히 감사제 뒷 이야기는 내일 무사히 살아 남으면 이어서 하겠습니다. 내일도 미친듯이 파일 보고 있으면 몇 시에 끝날지 모르지만 일단은...;ㅂ;

 

저어~기. 사진 가운데서 11일 남음을 띄우고 "두근두근 특별 영입"을 말하는 앞치마 인형이 대지(풀) 조슈아 영입 창입니다. 점심에 스리슬쩍 나타났더군요. 환상종 출현 이벤트와 함께 나타났다고 해도 틀리진 않을 겁니다.

 

 

 

 

인형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시작 화면이 뜹니다. 이 대화 내용은 나중에 뮤의 유니버스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스 속 외전에 등장하더라고요. 하여간 이 외전에서는 각성 전의 복장을 하고 있지만, 영입 화면에서는 2차 각성까지 마친 정복으로 등장합니다. 하기야 외전에서도 초반에 꼬맹이들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은 기본 복장이지만, 기차역으로 마중나간 장면에서는 정복을 입고 있더라고요. 이 화면 보고 제일 먼저 떠올린게.... 조슈아 허리가 참 얇구나였습니다. 언젠가 요한의 허벅지 굵기와도 비교된 적 있지만, 조슈아는 선이 가는편이지요. 그래서 아이돌 복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외전 후반부, 마중 나간 장면에서 마구 폭소했던 건 보육원의 이름이 '시에스타'라는 걸 알고 나서였습니다. 엊그제 올라온 대지 조슈아의 소개 문구에서, 어떤 속성인지는 몰라도 프라우가 확실한 누군가가 "우리 조쉬가 대지 조슈아를 보고 만족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붙었더라고요. 그 만족하는 이유가, 보육원 이름인 시에스타이지 않을까 추측하는 거죠. 시에스타라고 하면 낮잠.... 하기야, 그렇기 때문에 느른하고 편안한 공간이란 생각도 듭니다만. 다른 속성 조슈아들에게는 이상적인 공간이지 않을까요.

 

 

 

대지 조슈아는 제국이 무너진 후, 실험실에서 살아 남은 아이들을 끌어 안고 보육원의 관리인이 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요한과는 대비되는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카르티스에게 끌려가면 암 요한이 되고, 로드에게 가면 빛 요한이 되는 것처럼 요한은 주군에 따라 속성이 대비되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뭐....'ㅂ'a 조슈아는 물, 불, 어둠 모두가 다 제국 소속이잖아요. 대지만 예외고요.

 

 

어쨌건 열흘 정도 열심히 신뢰도를 채우고는 합류 제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뭐, 천천히 해볼거예요.'ㅂ' 연합 참가원들이 더 이상 출석을 안하는 상황이라 좀 걱정되긴 하는데 뭐..... 시도는 해봐야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