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의 보물찾기도 거의 다 해둬서, 일단은 약간의 아이템만 남겨두고 거의 다 털었습니다. 그 결과 이것저것 많이 얻기는 했군요. 여튼 보물찾기 보상이 럭키 피니시로 터지면 저렇게 액세서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달아두면 눈발이 날리더라고요.

 

 

탐색 허가증은 구입을 안했고, 나머지 아이템들만 탈탈 털어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다른 아이템은 열심히 시나리오와 전당을 돌면 수급 가능하니, 크리스탈이나 정령석, 겨울 액세서리는 열심히 긁어 모았지요. 물론 옵션은 무작위로 뜹니다. 좋은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고요. 취향은 빛나는 순록뿔보다는 어두운 쪽입니다. 하지만 주요 영웅들은 이미 다 액세서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되더라고요. 전투할 때 예쁘게 나올 애들이 누구려나.-ㅁ-a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대지 조슈아의 스킬이 뭐였나 확인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기겁했지요. 아니, 대지의 정령석을 내가 이렇게나 많이 모았단 말야? 왜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최근에 스킬을 끝까지 올렸던 게 대지 미하일입니다. 즉, 대지 미하일부터 그 뒤의 대지 영웅들은 스킬을 올리지 않고, 레벨만 끝까지 올려뒀습니다. 딱히 이거다 싶은 인물이 없었던 거죠. 음.. 지금 확인하다보니 대지의 라이레이를 올려두면 좋겠는데요. 미하일하고 닮은 꼴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스트라이커-딜러더랍니다.

대지 조슈아의 스킬을 확인하러 가지 않았다면 대지 정령석이 잔뜩 쌓여 있었다는 것도 몰랐겠지요. 일반 정령석이야 새로 영입하는 영웅의 스킬을 단번에 올리기 위해 두었지만, 대지 정령석은 지금 있는 영웅에게 몰아줘도 좋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 한 번도 초월을 안한, 40레벨도 아직 도달하지 못한 대지 조슈아에게 대지 정령석을 다 몰아줬습니다. 조슈아들로만 팀을 짜서 시나리오 돌면... 시간이 한참 걸리겠네요. 광역 공격이 한 명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둠 조슈아와 대지 조슈아는 프리스트, 불 조슈아는 스트라이커, 물 조슈아는 슈터. 조합은 좋지만 딜러가 없다... 하기야 물 조슈아는 나름 준수한 딜량을 자랑합니다. 어디까지나 나름. 생각보다는 많다는 거지, 다른 스트라이커에 비하면 애송이지요. ... 생각난 김에 불 조슈아도 열심히 스킬을 올려서 한 번 넷으로 자동 전투 돌려볼까요. 그것도 나름 재미있겠다?

 

 

탐색 허가증은 열심히 아이템을 교환하면서 얻어냈습니다. 전투 생략권도 거의 스질 않다보니 꾸준히 쌓입니다. 탐색 허가증에 가장 많은 공헌을 한 건 역시 경험의 물약이지요. 10만개 넘게 투입했으니까요. 저기 보이는 선물 추첨권 14개 등등은 그 덕분입니다.

 

 

 

보면 대지의 정령석만 저렇게 많잖아요. 불은 최근의 불 미하일 스킬 올려줄 때 다 털어썼고, 빛은 빛 시프리에드랑 빛 라플라스에게 밀어줬을 겁니다. 어둠은 아마도 프라우? 그 외에도 분명 누군가 올려줬을 건데 기억에 없군요. 심지어 지정 스킬석도 17개나 됩니다. 흠흠. 그래도 다람쥐처럼 열심히 모으는 습관이 있으니 또 꾸준히 쌓일 거예요. 지난 번에 커맨더들 초월하고 각성할 때 애먹었던 것처럼 재료 없어서 못 키우는 일은 내키지 않거든요. 뭐, 그렇게 말하기에는 커맨더 각성석이 적긴 하군요. 하하하하. 빛 라플라스 각성 시킬 때 털어 써서 그렇습니다. 이것도 다른 클래스 각성석처럼 쌓아놓고 쓸 거예요. 열심히 모아야지. .. 라고 쓰고 보니 슈터와 프리스트의 각성석이 조금 더 많습니다. 으으으으음. 슈터와 프리스트 다시 둘러보러 가야겠네요. 가만있자, 대지 샬롯 2각도 아마 아직 안했지요...?

 

 

새해에는 기존 영웅들도 돌아가며 잘, 챙겨야겠습니다. 투입한 자원에 비해 딜이 얕게 들어가는 원인이 이런 관리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꾸준히 챙겨야죠.'ㅂ'a

 

이렇게 주절주러 로오히 이야기는 끝. 내일은 드디어 도착한 전독시 아트판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필요한 건 시계였는데, 시계를 사니 책이 따라왔다는 이야기로 요약될거예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