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기. 사진 가운데서 11일 남음을 띄우고 "두근두근 특별 영입"을 말하는 앞치마 인형이 대지(풀) 조슈아 영입 창입니다. 점심에 스리슬쩍 나타났더군요. 환상종 출현 이벤트와 함께 나타났다고 해도 틀리진 않을 겁니다.

 

 

 

 

인형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시작 화면이 뜹니다. 이 대화 내용은 나중에 뮤의 유니버스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스 속 외전에 등장하더라고요. 하여간 이 외전에서는 각성 전의 복장을 하고 있지만, 영입 화면에서는 2차 각성까지 마친 정복으로 등장합니다. 하기야 외전에서도 초반에 꼬맹이들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은 기본 복장이지만, 기차역으로 마중나간 장면에서는 정복을 입고 있더라고요. 이 화면 보고 제일 먼저 떠올린게.... 조슈아 허리가 참 얇구나였습니다. 언젠가 요한의 허벅지 굵기와도 비교된 적 있지만, 조슈아는 선이 가는편이지요. 그래서 아이돌 복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외전 후반부, 마중 나간 장면에서 마구 폭소했던 건 보육원의 이름이 '시에스타'라는 걸 알고 나서였습니다. 엊그제 올라온 대지 조슈아의 소개 문구에서, 어떤 속성인지는 몰라도 프라우가 확실한 누군가가 "우리 조쉬가 대지 조슈아를 보고 만족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붙었더라고요. 그 만족하는 이유가, 보육원 이름인 시에스타이지 않을까 추측하는 거죠. 시에스타라고 하면 낮잠.... 하기야, 그렇기 때문에 느른하고 편안한 공간이란 생각도 듭니다만. 다른 속성 조슈아들에게는 이상적인 공간이지 않을까요.

 

 

 

대지 조슈아는 제국이 무너진 후, 실험실에서 살아 남은 아이들을 끌어 안고 보육원의 관리인이 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요한과는 대비되는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카르티스에게 끌려가면 암 요한이 되고, 로드에게 가면 빛 요한이 되는 것처럼 요한은 주군에 따라 속성이 대비되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뭐....'ㅂ'a 조슈아는 물, 불, 어둠 모두가 다 제국 소속이잖아요. 대지만 예외고요.

 

 

어쨌건 열흘 정도 열심히 신뢰도를 채우고는 합류 제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뭐, 천천히 해볼거예요.'ㅂ' 연합 참가원들이 더 이상 출석을 안하는 상황이라 좀 걱정되긴 하는데 뭐..... 시도는 해봐야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