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뭐라 적을지 한참 고민했는데 이것이 제일 만만하네요. 아마도 이 글은 주기적으로 갱신될겁니다. 저자명의 가나다순으로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표제순으로.


누가 나를 죽였나. 유한려. 2015: 전자책으로도 있음.

로테브리안. 이베라인. 2013.

루시아 1-3. 하늘바라기. 2015.

마법스프. tropicalampit.

룰러바이(Lullaby) 1-2. 이혜린. 2014.

소설처럼. 김모래. 2014.

소야의 늪. 임유니. 2015.

속죄. 서목하. 2015.

19세기 런던 비망록. 메이앨리스(MAYALICE). 2013.

싱귤러리티(Singularity) 1-2. 에스더박(Esther Park). 2014.

알페니아 전기 1-3. 네쥬(Neige). 2015.

어느 공무원의 비애 1-2. 시계사탕. 2014. : 현재 S네 집에 소재중.;

오, 단장님 나의 단장님! KEN. 2015.

5월의 눈. 보석젤리. 2015.

왕과 정령 1-3, 소책자. 2012.

왕의 귀환 1-3. 바니캣. 2015.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1-2. 김지서. D&C, 2015.

작야 상-하. 이쁜천사. 2015.

천국의 문. 김모래. 2015.

캐릭명 일수다공 1-3, 외전. 님프네.

페이드인(Fade in) 1-2. 이베라인. 2015.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1-2. 양효진, 정연주. 라비린스, 2014.

황성의 요리사. 금빛영혼. 2014.

황성의 정원사. 금빛영혼. 2014.



이게 전부는 아닐 텐데... 그나저나 아까 확인할 때 마법스프는 미처 못봤는데, 왕과 정령 사이에 끼어 있었던가. =ㅁ=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지라 『매스커레이드 이브』도 나오면 챙겨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전자책은 안나왔더군요. 나오면 바로 사서 보았을 텐데 그렇지는 않고. 고민하던 차에 다른 경로로 손에 넣어 책을 보았습니다. 제목이 『이브』길래 혹시 크리스마스 배경인가 했더니만 그게 아니라 이전 작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이 있기 전의 여러 이야기를 모은 겁니다. 연작소설집이라고 표지에 적어 놓았는데 그말이 딱 맞습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인 나오미(호텔리어)와 닛타(형사)가 주인공인 여러 소설이 등장합니다. 이 두 사람은 그 때까지는 만난 적이 없는 걸로 등장하더군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답게 뒷맛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뒷맛이 좋았던 것은 가가 형사 시리즈 중 최신작인 『신참자』 정도였고 그건 소장중입니다. 나머지는 한 번 읽고는 고이 덮고 두 번 읽을 생각이 안 들더군요. 갈릴레이 시리즈도 그럭저럭 좋아하지만 이것도 뒷맛이 안 좋았던 터라 그 뒤로는 손을 안대고 있습니다. 게다가 드라마랑 내용이 섞이면서 마음에 안 드는 인물이 추가된 것도 싫어서 말이죠. 등장인물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하여간 『이브』에 실린 연작 단편들도 뒷맛이 안 좋은 것이 여럿 있습니다. 읽고 나서 씁쓸한 것이 몇 가지 있었지요. 다만 이걸 읽은 것이 지난 주였음에도 그 새 목차와 내용 연결이 안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하하하.


나오미와 닛타가 직장 내에서 어떤 대우를 받는지, 왜 『호텔』에서 만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것도 자세히 나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이야기는 앞부분 보고 이거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표제작이었습니다. 아마 그 때문에라도 전작을 읽으신 분들은 이 책의 제목이 왜 『매스커레이드 이브』인지 아실겁니다. 아무래도 상당수 이야기가 호텔 배경이라 그런지 가면을 쓴 사람들이 여럿 나오는군요. 아니, 비단 호텔에서 뿐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도 가장을 하고 있으니 그런 면에서는 가면을 썼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히가시노 게이고. 『마스커레이드 이브』,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2015, 14000원.


짧게 요약하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답고 가볍게 읽을만한, 그리고 가면 혹은 가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재미있었지요.:)

밤새 잠을 설쳤더니만 식이조절 스위치가 꺼졌습니다. 아침을 잔뜩 먹고 나와서 초콜릿 잔뜩, 커피 잔뜩을 들이 부으니 몸이 자동적으로 붓네요.^ㅁ^+



얌전히 기획서 초안 잡다가 도서관 갔다가 연수 참석했다가 토론회 갔다가 회의 다녀오겠습니다.(...)


1. 감기 기운인건지 두통이 조금 있습니다. 어제의 두통은 앞머리쪽이었고 오늘의 두통은 뒷머리네요. 뒤에서 누가 뇌를 붙잡고 조이는 것 같은 느낌. 그닥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원인은 감기 기운이 가장 가능성이 높고, 그 다음은 업무 과다입니다.


1.1 주변의 C'님들은 안됐다는 얼굴로 바라보시곤 하는데 사실 제 직속상관인 C가 제일 힘들죠. 맡은 업무는 상당히 다르지만 사실 그 분이 더 어려운 터라. 저는 지금 제가 업무를 자초하는 상황입니다.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가 고생하고 마는 거죠.


1.2 꼬리뼈는 골절이 맞나봅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둔통이 이어지네요. 토요일에 그래서 지금까지 아프다면 골절이겠지요. 단순 근육통이라기엔 지나치게 깁니다. 게다가 윗몸일으키기를 한 뒤 앉으려고 하면 똑바로 몸을 일으킬 수가 없습니다. 경기 일으킬 정도로 꼬리뼈가 아프거든요. 옆으로 몸을 틀어 그 부분이 닿지 않게 해야합니다. 하여간 토요일이나 일요일만큼 아프지는 않지만 아픈 건 사실이지요.



2.넨도로이드 치노는 주문 완료. 결제 문자는 아마도 12월 말 즈음이겠네요. 크리스마스 선물이군요.


2.1 알라딘에 주문한 물품 한 건은 구했는지 아닌지 아리송하네요. 발송메일이 날아왔는데 그 전에 날아온 메일에 의하면 그 중 상품 하나는 일시 품절이라 그 뒤에 별도 배송한다고 했단 말입니다. 어쨌건 물건이 도착해봐야 알겠네요. 이게 편의점 배송이라 다음주 주말에나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일뿐.


2.2 두통이 있다보니 홍차는 반쯤 포기했습니다. 블로그에서 누차 언급했지만 전 커피보다 홍차가 안 받습니다. 심지어 트와이닝 얼그레이는 지나친 음식 섭취로 위가 멈췄을 때 소화제 대용으로 사용할 정도니까요. 홍차가 위를 긁는 느낌이 더 납니다. 녹차는 거의 마시지 않고요. 커피에는 단련되어 그런 것이라 생각하는데 머리가 아프니 두통을 유발할 것 같은 홍차에 대한 지름신이 가십니다. 그리하여 잉글리시 모닝 시그니처는 아직도 고민중이라는 겁니다.


2.3 잉모닝 구입을 고민하는 것은 다음달 카드값의 문제도 크죠.


2.4 하지만 이런 물건이라면 사고 싶습니다.




멍멍이를 위한 장난감이 아닙니다.






고기(모양)빵을 만들기 위한 도기제 뼉다귀. 일본 아마존에서 5400엔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에 판매중인데 그럼에도 사고 싶습니다. 역시 지름은 덕심을 자극해야하는 겁니다.(...)



2.4 지름에도 순위가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요. 한정된 자원으로 소비하고자 할 때는 자체적으로 가치평가를 합니다. 어떻게 써야 가장 효율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까? 충동구매를 하려고 해도 하려는 물품의 총액이 보유자산을 초과할 경우에는 눈물을 머금고 순위를 매깁니다. 다음 달에도 구입이 가능한 것은 그 달의 소비로 넘기고 지금이 아니면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은 일단 우선 순위에 올립니다. 그러나 똑같이 한정상품일 경우에는 어느 것을 먼저 구입하느냐가 선호도에 따라 갈립니다. 그러니까 모님이 B-88을 당장 긁으신 것은 그것이 공대생의 덕심을 자극하는데다가 아주 훌륭한 장난감(...)이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더불어 한정판. 펀샵에서 목요일 아침에 풀었는데 제가 저녁에 들어가서 봤을 때는 1차 100개, 2차 100개가 이미 품절되고 3차를 받고 있더랍니다. 마지막이라더군요. 그리고 그 분은 무사히 구입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넨도롱 치노를 먼저 구입한 것은 ... 아니, 이건 제가 반드시 구입하겠다고 생각한 것도 있지만 결제금이 12월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게 우선했지요. 지금 카드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구입할 것이라 생각한 만큼... 하하하하하.




3.이번 주는 내내 지옥문을 열었다 닫았다 했습니다. 문짝이 닳진 않더군요. 워낙 튼튼해서 그런가.

오늘은 비교적 한가하지만 이번주는 정말 월월월월화금일입니다. 일요일만 보고 가는 거죠. 흑.


록시땅 광고는 가끔 날아오지만 전단지에 보통 샘플 교환권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G의 이름으로 날아오는 광고지는 꼬박꼬박 확인하고 내키는 것이 있으면 교환하러 다녀오곤 합니다.


엊그제 올린 페라가모의 구두 장인 사진은 록시땅 샘플 교환하러 갔다가 찍은 것이었지요. 신세계에는 록시땅 매장이 없어서 쿠폰 교환은 롯데 본점에서 합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매장 위치가 바뀌어서 찾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흑역사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언젠가 장미향수를 찾으러 이런 저런 향수 매장을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제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장미향수는 록시땅이어서 사다 놓고 꽤 오래 썼는데, 록시땅은 향수 양이 많아서 정말 한참을 썼습니다. 다 쓰기 전에 향이 날아가더군요. 그 뒤에 모종의 사건이 있어 록시땅의 장미향수를 한 번 더 썼지만 다시 나온 장미향수는 제 취향이 아니라 그 뒤에는 더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나온 아이리스는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써봤는데 첫 향은 상당히 취향에 맞았습니다. 은은한 꽃향기가 참 좋다 생각했는데 1시간도 채 지나기 전. 첫 향기-그러니까 탑 노트가 날아간 뒤 그 자리에 남은 향은 아주 파우더리한 향. 이런 걸 파우더리하다고 표현하는구나 싶은 정도의 '옛날옛적어머니화장품향'에 가까운 화장품 냄새더랍니다. 같은 파우더리라도 베이비파우더 같은 가벼운 파우더리가 아닙니다. 진짜 어머니 분냄새에 가까운 진한 향이 나더군요.

화장품향은 좋아하지 않는지라 이번에 사서 쓸까 싶었던 마음이 싹 가셨습니다.


그랬는데 또 그 향이 날아가고 나니 자리에 남은 향은 꽤 무난한 향입니다. 무슨 향인지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도로 꽃향에 가까운 향이 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중간 향이 취향이 아니라서 쓰진 않을 것 같네요.



이리하여 지름신은 또 한 번 오셨다가 가셨습니다. 하하하..


빌려쓰는 것도 좋고 제가 거기에 도와주는 입장이라는 것도 이해합니다. 오히려 환영하는 쪽이고요. 하지만 그 때문에 업무가 늘어나는 것은 반갑지 않네요. 덕분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른 업무 하는데 시간이 배로 듭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데다 두통까지 몰려오니. 허허허허.



제발 이 '시즌'이 끝났으면 좋겠어요.ㅠ_ㅠ 게다가 오늘은 관련 업무 때문에 또 짤막 출장... 흑흑흑....

이 글 역시 부제는 역시 지름신은 한 번에 오신다.


오늘 굿스마일에서 날아온 메일을 열어보니 넨도로이드 치노(ねんどろいど チノ)가 드디어 나온답니다. 긴말은 필요 없고 일단 사진 보시죠.-_-





기본형. 할아버지를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를 들어 올리면 그 아래에는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함지박을 머리에 일 때 쓴 동그랗게 말린 수건이..(...)





커피를 시음하는 치노.





이 표정은 별로 마음에 안드네요.






사이폰까지 얹어줄 줄은 몰랐습니다.





저것은 고양이가 아니라 토끼입니다. 몇 편이었는지는 잊었지만 컵 사러 나갔던 때의 에피소드로군요.



그리고 굿스마일 온라인샵의 특전은...



라떼아트.

..

분명 라떼아트 맞고, 피카소적인 그림이지만, 음. 저 눈동자 표현이 참 어려울 텐데 멋지게 아트로 그려냈네요.(....)




가격은 세금포함 4800엔입니다. 질러라!



덧붙임. 9월 11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12시까지, 굿스마일 온라인 샵 재개장을 위한 유지 점검이 있어서 접근이 안될거랍니다. 12:00PM이라니 낮 12시를 말하는 것 같네요. 근데 계정에 담아놓았던 장바구니가 리셋되는 거야 그렇다 쳐도, 패스워드까지 재설정해야한다니.=ㅁ=;

일단 14일 지나 봐야 알겠네요.




아침만 해도 이래저래 정신 사나웠는데 블로그의 문의글 때문에 유사 업무 한 바탕 돌고 나니 그나마 낫네요. 수요일이 보통 가장 정신없이 바쁜 날이지만 이번 주는 내내 정신 없을 예정입니다. 아니, 내일은 조금 나을지도 몰라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넨도로이드 치노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주문의 토끼입니까』의 주인공은 따로 있지만 가장 귀여운 치노. 중학생입니다. 현실 속에는 없을 것이 분명한 그런 중학생. 중학생이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커피점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코코아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이쪽은 준주연급 조연이죠. 게다가 토끼가 세트로 따라오는 쪽은 당연히 치노입니다. 그런 고로 부속이 더 많은 치노가 먼저 나오는 거죠. 코코아가 나온다면 거기에는 아마 빵이 딸려 있을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내일쯤 별도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사실 글은 완성되어 있는데 오늘 올라간 글이 많아 뒤로 미룹니다. 하하하하.





사진 출처는 펀샵.(펀샵링크)

엊그제 펀테나에 올라온 B-88은 펀샵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메일에 딸려 왔더라고요. 저야 스타워즈 광팬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장난감입니다. 150달러였다고 기억하는데 이게 239000원이라는 점에서는 조금 많이 아쉽지만 관세와 배송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 합니다. 원가 16만원에 배송비 5-6만원, 관세 생각하면 ... 딱이네요? 배송비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개별 주문하는 것보다는 나을거라 봅니다.



마찬가지로 스타워즈 상품입니다. 이것도 출처는 펀테나.(펀테나링크)




28500달러의 시계랍니다. 성공한 덕후는 깔 수 없다는 글 본문이 사무칩니다. ... 근데 지금 보니 저 양복의 커프스버튼도 뭔가 희한한데? =ㅁ=!

안녕하세요, Cafe Esendial(http://esendial.tistory.com/)의 키르난입니다.


솔직히 댓글 달아주신 것보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댓글로도 달았지만 정원에 대해서는 초보자이고, 아는 것이 많지 않아 그렇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지식은 책으로 배웠고 여행 다닐 때 가끔 정원 들여다보거나 하는 정도였거든요.

이제야 조금씩 나무든 뭐든 키워볼까 하고 애쓰고는 있지만 아직 정원을 가꿀 땅이 없어 본격적인 것은 엄두도 못낸답니다.


하지만 원래 전공이 전공인지라 정보 검색은 곧잘 합니다.:)


검색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것은 다음이나 네이버가 아니라 구글입니다.

google.co.kr에서 검색하시되, open garden으로 하면 소프트웨어 회사가 나오더군요. 위키백과 등에서도 같습니다.

대신 검색어를 open private gardens로 하면 (s는 붙여도 되고 아니어도 됩니다) 여러 사이트가 나옵니다.



http://opengardensa.org.au/

이건 검색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본 사이트입니다. 영문 위키백과에 Australia(호주)의 사례로 소개되었더라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Australia's_Open_Garden_Scheme : 위키백과 영문판의 해당 항목입니다)

그러니까 호주에서 오픈 가든 협력체를 만든 모양입니다. 호주는 영국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기 때문에 아마 비슷하긴 하겠지만...

자라는 식물이 다르니 꽤 다른 모양의 정원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어의 경우 구글을 통해 접속해서 번역하면 조금 문맥이 안 맞거나 번역이 이상하지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보다는 구글의 번역이 낫다고 하더군요.


http://opengardensa.org.au/links/

위의 사이트에서 link 메뉴로 들어가면 호주의 다른 정원 사이트와도 연결됩니다.

역시 영어이니 번역기를 이용하시면 비교적 쉽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http://oudolf.com/private-garden

마찬가지로 구글에서 검색한 사이트입니다.

Private Garden Anja & Piet Oudolf라는데, Anja & Piet Oudolf라는 사람들(아마도 부부 같습니다)이 공개하는 개인 정원인 모양입니다.

페이지 맨 아래의 주소를 보니 위치는 네덜란드입니다. 어떤 스타일의 정원일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http://www.ngs.org.uk/

마찬가지로 구글 검색으로 찾았습니다. 영국사이트인데, 자선목적(charity)으로 공개하는 개인 정원들을 모아 놓은 단체인가봅니다.

주소나 이름을 통해 정원을 찾을 수 있으니, 정원 이름만 알고 정확한 정보를 모르실 때는 여기서 찾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http://www.iamsterdam.com/en/visiting/whats-on/festivals/overview-cultural-festivals/open-garden-days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정원 공개 일정입니다. 근데 6월이군요..^^;

5-6월 즈음에 네덜란드 쪽에서 대규모 꽃 축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독일어 검색은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면 쉽습니다.

이 때는 왼쪽의 번역하고자 하는 용어에 영어로 open garden을 넣고 오른쪽의 언어를 독일어로 설정하면 됩니다.

offenen Garten라는 단어를 구글 검색에 넣으면 독일어로 유사 항목들이 검색됩니다.


독일어는 해석하기가 쉽지 않아서..^^; 아마 해당될 것 같은 여러 사이트를 적어봅니다.


http://www.offene-gaerten-berlin-umland.de/

이건 베를린쪽의 오픈 가든으로 추정합니다.

이름을 보니


http://offenergarten.de/

이건 아예 페이지 자체가 오픈 가든인데, 사이트 구성을 보면 개인 페이지 같습니다. 오픈 가든 연합, 그런 것이려나요...

이것도 구글 번역을 돌리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http://www.offene-gaerten-lippe.de/

이 페이지는 lippe에 있는 오픈 가든인가봅니다. 구성을 보면 역시 개인 페이지로 보입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독일은 연방국가라 그런지 국가에서 만드는 페이지 같은 것은 없어 보이고

각 지방별로 별도의 페이지를 만든 것이 아닌가 싶네요.:)



독일어로 검색할 때 국가 코드 de는 독일이 맞지만, ch는 체코입니다. 체코도 독일어를 공용어로 쓰던가.. 그럴 겁니다.

그러니 de로 끝나는 페이지를 찾으세요.




여기까지 검색하면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혹시 메일 확인 못하실까봐 내용은 블로그에도 같이 공개로 올려 놓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부제는 '지름신은 한 번에 온다'입니다. 이게 1탄이고 2탄도 따로 있습니다.-ㅅ-


그러니까, 이런 것을 사은품으로 준다는 것만 해도 홀랑 넘어갈 텐데 홍차도 세일합니다. 물론 세일하는 홍차의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정가 15만원, 할인해도 8만원 전후인 트와이닝 시그니처 홍차. 100g 가격이 그렇습니다. 전용 케이스에 담겨 있고 전용 찻숟가락도 준다지만 그래도 가격이 너무합니다.

...

만, 저런 것을 준다면 한 번쯤 생각해볼만 하지 않습니까. 하하하하하하하....




블로그에 언젠가 올렸다고 기억해서 찾아보니 영국에서는 30파운드에 팔았습니다. 그러니 현재 가격이라면 이런 저런 생각해서 상당히 살만한 가격이고요. 저 사은품이 따라붙는다면 더더욱?


위의 홍차는 얼그레이고요, 실제 구입하려 하는 건 잉글리시 모닝입니다. 아쌈과 잉글리시 모닝중에서 고민중인데 스트레이트로 선호하는 것은 실론이고 밀크티는 얼그레이로 마시는 괴악한 습관 때문에 아마 잉글리시 모닝으로 갈 것 같습니다. 트와이닝 얼그레이는 기본이 제일 입맛에 맞고, 고급형은 취향에 안 맞더라고요. 첫 얼그레이가 트와이닝이라 아마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언제 지르느냐만 남은 건데..... to be continued.


그나마 스벅에서 먹을만한 디저트라 생각한 것이 파운드케이크였는데 맛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퍼석퍼석한 느낌. 게다가 전 마블파운드보다 과일 들어간 것이 더 좋아요. 그런 고로 다음에 그냥 베키아앤누보에서 구입하고 말렵니다.



요 며칠 글이 조금 뜸했던 것은 글 쓸 소재가 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상태가 안 좋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난 토요일 비 쏟아질 때 계단 내려가다가 그대로 미끄러졌거든요.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그 당시 충격이 상당해서 몇 초간 잠시 넋이 나갔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어깨에 메고 있던 노트북은 망가지지 않았고 손목 등도 문제가 없었지만 계단에 부딪친 엉덩이가 문제였습니다. 꼬리뼈 쪽에 충격이 갔더군요.


넘어졌다 일어나기 전 꼬리뼈를 만졌을 때는 특별한 통증이 없었는데 걷는 동안에는 통증이 오더랍니다. 아무래도 꼬리뼈는 문제가 없지만 엉덩이 뼈로 넘어가는 위쪽 4-5cm 부분이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이게 토요일 오전이었고 점심 때 약속이 있었던 터라 더 처치를 못하고 움직였는데 그날 종일 아팠지요.


그리고 지금도 아픕니다.(먼산)


꼬리뼈가 부러졌거나 금이 갔거나 어느 쪽이건 간에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더군요. 그리하여 병원 가는 것은 포기하고 상태가 나아지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래도 오늘쯤 되니 통증은 꽤 줄어들었습니다. 위화감이 있고 걸어다닐 때 통증이 있고, 거기에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바로 찌릿찌릿 아픕니다. 덕분에 자세는 바르게 하고 있다는 건 나름 장점이네요.


허리 숙일 때도 약간의 통증과 함께 위화감은 있는데 그 이상은 아닙니다. 통증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통증이 심했지만 지금은 훨씬 낫습니다.




그러니 비올 때는 돌계단 조심하세요.ㅠ_ㅠ;

『뱅쇼를 당신에게』는 번역 제목이고 원래는 『ヴァン・ショーをあなたに』입니다. 뱅vin과 쇼chaud 사이에 방점이 있는 것은 아마존에서 긁어왔기 때문이고 저대로 교보 등 한국 서점에서 검색하면 아마 안 나올겁니다. 입력을 일반 입력으로 하는 터라 장음 기호나 방점은 처리가 안되더군요.


읽다가 포기한 이유는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내용 문제입니다. 이번 권은 주 무대인 파말(Pas mal, 프랑스 가정요리 음식점)의 등장인물들이 고생하는 것이 많고 결말이 그리 마음 편하지 않더군요. 먼저 권인 『타르트 타탕의 꿈』(http://esendial.tistory.com/6137)은 그래도 속 시원하게 해결되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건 첫 번째 이야기인 고양이의 가출 사건부터 시작해 그 다음의 채식주의자도 결말이 묘합니다. 이미 B님 블로그에서 보고는 대강 내용 파악은 하고 있었는데 읽고 나니 속이 뒤집어지더군요. 그 다음 편인 빵집 이야기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보면서 홍대에 빵 사러 달려가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맛있는 빵 사러 가고 싶다고 투덜대며 보았는데 그 다음은 도로 .... (먼산) 그래서 거기서 조용히 책을 내려 놓았습니다.


쉬운 일본어라서 읽는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그래도 한국어보다는 훨씬 느리다보니 차라리 번역본 나오면 그 때 다시 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용도 나쁘지 않고 프랑스 음식이라고 하지만 깊은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음식을 소재로 한 추리니까요.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데 과연...?




近藤史恵.『ヴァン・ショーをあなたに』. 東京創元社, 2015. 756엔.


그리하여 이번 권은 기승전빵이군요.-ㅠ-


같은 곳에서 구입한 독일제와 프랑스제 과자. 아래는 딸기잼이 올라간 타르트과자고 위는 버터링쿠키입니다. 어느 쪽이든 칼로리 폭발의 과자라는 건 같지요.



GS25에 간식 구입하러 갔다가 홀려서 구입했는데, 둘 함해서 6천원 넘었다고 기억합니다. 위가 3500원, 아래가 2800원 가량이었을 걸요. 구입한지가 오래되어 저도 가격은 가물가물합니다.


딸기잼이 올라간 타르트형 과자는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베로나를 종종 사다 먹었는데 베로나가 조금 더 느끼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Tartelettes a la fraise 긴 이름의 딸기 타르트과자는 무난하더라고요. 오히려 베로나보다 가격이 저렴하니 사먹기 좋겠다 싶더랍니다. 하지만 자주 사먹으면 체중이 걱정되니 일단 참긔.;



위의 버터링은 해태의 버터링보다는 약간 파삭한 느낌입니다. 한국에서 나온 버터링은 수입 버터링보다 부드러운 것 같더군요. 수입과자는 조금 더 파삭파삭한 식감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맛있고, 커피랑 즐기면 좋고, 칼로리 폭발이라는 건 다르지 않고.....;



맛있기 때문에 멀리해야하는 무서운 과자들입니다.T-T

바니칸 기적 조사관은 원서로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권은 구입하지 않았지만 일단 4권까지는 확실하게 읽었고 그 이후는 시간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번역서가 나왔네요.


언젠가 나올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늦었습니다. 내용상의 문제라고 보기에도 이상한게, 『성스러운 형님들』도 나왔잖아요. 그보다는 이게 문제가 덜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보면 90년대 중반에서 00년대까지 유행했던 여러 음모론을 소재로 해서 뒤섞은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는 바티칸과 악마주의 및 배금주의자의 대결이라고 보면 얼추 요약 가능할 겁니다. 그 악마주의와 배금주의를 따르는 인물들이 세계의 흑막이라고 불리던 몇몇 단체들이라는 것이 약간은 패턴 같기도 하지요.


어쨌건 검은학교의 흑막을 미리 밝히면 재미가 없으니 슬쩍 넘어갑니다.


일본계인 히라가 신부, 이탈리아인인 로베르토 신부는 바티칸에 소속된 기적조사관입니다. 각지에서 일어난 여러 기적들을 조사하고 그 진위를 가리는 것이고요. 히라가는 과학자이며 학위도 여러 개 받은 대다 이과계로 머리가 비상하게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상 생활에 있어 여러 문제가 많지만 준비성이 철저하며 일단 뭐든 의심하고 보는 전형적인 과학자입니다. 반면에 로베르토 신부는 고문서 판독 및 암호 해독 전문가입니다. 언어도 다양하게 하지만 영어는 못하더군요. 둘다 자국어, 라틴어는 기본적으로 깔고 있고요. 히라가는 어렸을 때 독일에서 살기도 해서 독일어를 할 줄 알고 영어도 합니다. 하지만 로베르토 신부는 그리스어와 고전 라틴어, 중세 라틴어도 가능하니 뭐. 언어 쪽은 로베르토 신부가 낫습니다. 말하자면 이과계 탐정과 문과계 탐정을 붙인 콤비입니다.


이야기는 히라가의 동생이 골육종에 걸렸고 그에 엄청난 치료비가 든다는 데서 시작합니다. 히라가는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바티칸에 청원을 합니다. 안 될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조건부 수락이 됩니다. 미국에 있는 어느 가톨릭계 학교를 조사하라는 것이지요. 막대한 치료비를 부담하는 것인만큼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란 건 자명합니다. 무엇보다 가톨릭 내의 파벌 싸움, 그리고 금권 싸움이 얽힌 지라 자칫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망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근무하는 수녀에게서 동정녀 수태가 발생하였다는 내용의 기적 인정 청원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그 외의 여러 기적들이 보고 되어 그걸 확인하기 위해 두 사람은 이탈리아에서 미국까지 갑니다. 그리고 도착 직후부터 연쇄 살인이 시작됩니다.



결말을 보고 생각하면 연쇄 살인이 시작된 것은 딱히 기적조사관 때문은 아닙니다. 시기가 겹친 것은, 동정녀 수태의 건이 보고가 올라갔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고요. 그 것이 시작점이 되어 범인이 폭주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디든 인간 말종은 있게 마련이고. 허허허허.


소설은 알 수 없는 어느 인물의 시점과 기적조사관의 시점, 그리고 학교에 편입한지 얼마 안되는 소년 세바스찬의 시점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막판에 합쳐지고요. 다만 이런 시점 전환이 읽는 데 가끔 턱턱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처음에는 학교의 현황을 보여주는 세바스찬의 시점이 나중에 가면 점점 이상한 이야기로 가는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트릭이겠지요.



이 소설을 원서로 본 BC님이랑 같이 걱정했던 것이 번역 문제였는데 의외로 무난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무난하게 나왔고요. 각주가 있긴 하지만 미주가 아니라 각주인데다가 많지도 않아서 걸리는 곳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톨릭 전례는 굿뉴스를 참고한 건지 동일하게 뽑아 냈더군요. 물론 몇몇 기도의 번역은 굿뉴스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아서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감수를 받거나 하지 않았을까요...? 하하하; 물론 책이 아니라 기도문만 들고 가서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후지키 린. 『바티칸 기적 조사관 1: 검은학교』, 김혜리 옮김. 대원씨아이, 2015, 9800원.


책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량을 봐서는 비싸지 않습니다. 일반 라노베보다 훨씬 두껍고 내용이 많아요. 라노베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ㅁ=;



Heinrich Himmler를 히믈러라고 읽는 걸 주로 봤는데 여기는 힘러더군요. 찾아보니 외국어 인명 표기법으로는 힘러가 맞다네요.=ㅅ= 실제 발음은 히믈러에 가깝다고는 합니다.

그리고 어제 BC님께 이 책을 보여드렸을 때, 번역이 무난해서 괜찮다고 하셨지만 힘러에 대해서는 꽤 분노하셨....; 하긴 밀덕이나 역덕이 아닌 저도 힘러보다는 히믈러가 훠어어어얼씬 더 익숙합니다.





그리고 Z님을 위한 첨언. 사세요. 저 책갈피는 초판 한정으로 추정합니다.



이날은 지난 번(http://esendial.tistory.com/6185)에 먹었던 것처럼 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날은 딱 여우색, 일본에서 말하는 키쓰네이로가 납니다. 아흐. 받아 보고는 행복했다니까요!





거기에 버섯 크림소스랑 으깬감자. 쓰읍. 고기를 잘라 버섯과 함께 먹고 거기에 감자를 넣으면..-ㅠ-




왜 저는 토요일 아침부터 자학을 하고 있는 걸까요.;ㅠ;


사진은 요즘의 아침식사. 어떻게 하면 포실하고 촉촉하고 맛있는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중입니다.

...

농담은 아니고 진짜로 그래요.=ㅁ= 요즘 핫케이크에 도로 꽂힌 고로 아침은 핫케이크로 먹고 있습니다. 대신 점심은 간단하게 먹고요. 아침부터 칼로리 오버지만 아침이니까 괜찮고, 점심 무렵은 바빠서 간단히 먹는 걸로 하고 있고요. 부작용으로 저녁 폭주가 발생하지만... 그 때문에 요즘 살이 좀 올랐지만... 허허허허허허;ㅂ;



카페쇼 사전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http://www.cafeshow.com/seoul/attendee/watching_info.jsp


매번 사전 등록해서 들어가서 이번에야 알았는데, 입장료가 15000원이더군요. 그것도 1일권. 4일 모두 가려면 25000원입니다. 그러니 사전 등록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아마 이번에도 한 시간 이내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네요.



기온이 확 내려가니 감기 조심해야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잠기거나 칼칼하거나 가래가 걸린 것 같은 상태가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데, 이불 잘 챙기고 옷 잘 챙겨야겠네요. 그래도 요즘 입고 다니는 옷은 반팔입니다. 하하;



으, 혈당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커피믹스 마시기는 싫고...;ㅠ; 먹고 나면 양치하는 것이 싫어요.


구입한 것은 우유 따르는 여인 두 개, 건축가 하나였고 이날은 모임에서 보여드리기 위해 들고 나갔지요. 우유 따르는 여인(5067)은 G에게 하나를 넘겼습니다. 그건 개봉도 아직 안했고. 실제 열어본 것은 오른쪽의 건축가(5294)입니다.

건축가라고는 하지만 복장이나 손에 들고 있는 도면 등을 보면 건축설계사에 가까워 보입니다.






상자를 열면 이런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연두색의 판, 그리고 A자에 가까운 뭔가, 삼각자와 컴퍼스 등등. 이미 한 번 꺼내서 만졌던 터라 서류가방은 조립된 상태입니다. 원래는 손잡이 부분의 프레임과 겉부분으로 나뉘어 있었고요. 이걸 세팅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초점이 슬쩍 날아갔지만 보는데는 지작이 없죠. 플레이모빌에게 안전모를 씌우고 오른 손에 설계도면을, 왼손에는 서류가방을 들렸습니다. 제도탁자에는 컴퍼스와 집 모형을 올렸고요. 삼각자는 뜯지 않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셀러리맨입니다. 반팔 셔츠에 넥타이, 그리고 조끼.






지금보니 설계도면을 거꾸로 들었군요. 으하하하하; 왼손에 설계도면을 들었어야 했는데. 하여간 제도탁자 위에 올라간 모형 집의 설계도가 그대로 있습니다. 디테일이 대단하더군요. 게다가 안경까지...-ㅁ-; 안경 모에인 친구가 보면 놀랄지도 모릅니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서 구입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은 6500원이던가. 구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가물가물하네요. 어쨌건 책상 위에 올려 놓기 좋아보입니다. 물론 올려 놓을 생각은 없지만.;


일단은 가림막. 아래의 사진이 먼저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리야의 그림을 먼저 올립니다.



이게 분명 만우절용 사진이 아니었나 싶은데... 다시 찾아보니 맞습니다. 만우절에 올라온 상품 공개. 만우절이라서 정말로 이게 나올까 생각했더랍니다. 관련 글은 지나스님의 이글루. http://jinnas.egloos.com/5840737


근데 이게 정말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굿스마일 메일링에서 보고는 폭소하면서 글 작성중입니다. 온라인 샵의 상품 안내는 여기.(링크) 그리고 굿스마일 홈페이지의 소개는 여기.(링크) 문제는 맨 마지막에 시크릿이 있다는 겁니다. 뭐가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어떤 캐릭터든 저걸 끼워 놓는 순간 유머가...... 물론 여자 캐릭터에게는 안 맞추겠지만 가장 먼저 당할 것이 금삐까라는데 한 표 던집니다. 이야아... 금삐까. 어떤 몸을 끼워도 멋지게 소화한다는 금삐까에 저걸 끼우면... 절대로 색은 빨강입니다!


하여간 집에 있는 넨도로이드 중에는 이번에 구입한 무네치카만 있고, 갸는 훈도시가 그리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다른 분들의 리뷰 사진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려봅니다.-ㅁ-

9월 1일자로 올라온 일본 스타벅스의 가을 신상품입니다. 음식은 빼고 텀블러와 컵, 커피도구쪽만 잘라서 올려봅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네요. 지갑에게는 다행이지만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불행이겠지요.





컵 모양이 신기한 것이 몇 가지 보이는데 신기한 것은 쓰기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 두 꼬리 세이렌이 싫거든요.=ㅂ=


일단 메일을 보냈으니 그에 대한 반응은 그 다음에. 후후후후후.-_-;


받는 사람은 아마도 어이가 가출할 것 같은 그런 막나가는 메일이었을 것 같은데, 부디 용서해주시어요. 얄팍한 지식에서는 이 정도가 한계이더이다. 그래도 잊지 않고 메일 썼다는데 의의를...



1차 마감이 추석 전,

2차 마감은 아마도 12월

3차 마감은 아마도 1-2월.

n차 마감은 아마도 3월 말

n+1차 마감은 아마도 4월 말

n+2차 마감은 아마도 5월 말

n+3차 마감은 부디 8월 말

n+4차 마감은 부디 9월 말 ... ... ...


그리하여 내년 크리스마스 때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G4 종료를 선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흑흑흑.





덧붙임.

요즘에도 날마다 한 번 이상은 생각합니다. 결국 G4의 종료는 자기 최면의 성공인 거라고요.-ㅁ-;

현재 선호작 등록수는 268편입니다. 이 중 일부는 완결된 것이며, 일부는 완결 후 삭제, 일부는 연중상태입니다. 매달 조아라 결산 글을 쓰는 것은 그 중 살아 있는 글을 체크하는 것과도 크게 다르지 않네요. 매번 새로운 소설을 찾고 또 선호작 삭제를 하기 때문에 그 수는 일정하지 않지만 대략 한 달에 80편 남짓의 글을 확인한다 보면 됩니다. 한 달에는 그렇고 보통 하루 단위로 본다면 30편 안쪽입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1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소설을 읽는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새로 올라온 소설이 여러 편 있을 때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읽냐. 그건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가장 취향에 맞는 소설은 가장 나중에 읽습니다. 피폐한 내용을 담아 사람 속터지게 하는 소설을 가장 먼저 보고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지만 어쩌다보니 계속 읽게 되는 소설을 그 다음으로 봅니다. 그리고 남은 소설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을 뒤로 보내는 식으로 해서 맨 마지막에는 가장 좋아하는 소설을 보는 거죠.

가끔은 힐링 소설을 먼저 보곤 합니다. 그것도 종종 뒤로 미루긴 하는데.. 어쨌건 재미있는 소설을 가능한 나중에 본다는 건 크게 다르지 않네요.

Baby boo
전편 내용에 따라서 먼저 보냐 아니냐가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나중에 봅니다.

담 넘는 황후, 사막에 핀 꽃
중간 정도. 재미없는 것을 먼저 본 뒤에 봅니다.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
마지막에서 하나 둘 정도였습니다. 8월 초에 완결되었고 곧 출간삭제되어 지금은 볼 일이 없습니다.

육아하실래요?
마지막에서 하나 둘. 이것도 좋아합니다.

사랑같은 소리
마지막에서 하나 둘.

낙원의 행방
마지막에서 하나 둘.

푸른 불꽃
보통은 마지막입니다.

잔드바르의 여름
이건 최근 연재 분이 꽤 긴장을 조성하던 터라 가능한 먼저 보았습니다.

알페니아 사가
보통은 마지막.

푸른 가시
보통은 마지막. 하지만 최근 연재 분량은 수수께끼의 연속이라 다른 소설들이랑 같이 있을 경우에는 먼저 보았습니다.

Dear my friend
성녀의 처분이 궁금해서 올라오면 일단 먼저 봤습니다.

에이미의 우울
마지막에서 하나 둘. 마찬가지로 최근 연재분이 긴장되는 내용이 많아서 먼저 보았습니다.

반짝반짝 나의 별
읽고 나면 마음이 흐뭇하기 때문에 보통 맨 마지막에 봅니다.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이것도 보통 맨 마지막.

만렙으로 사는 법
선작해놓고 안 보려다가 일단 손 댔는데, 손대고 나니 보통 미뤄 놓았다가 미룬 것 중에서 맨 처음 봅니다. 무엇보다 이야기 전개가 통쾌해서 힐링용으로 봅니다.

레사드의 이슬
내용상 먼저 보는 편입니다.

아델라이드의 La dolce Vita
이건 연재분이 올라오면 가장 먼저 보는 편입니다. 연재 시간이 오후라서 그렇기도 하고요.

Truth
완결났지만, 연재하는 동안에는 힐링을 위해 가장 먼저 보았습니다. 이것도 이야기가 술술 풀리는 편이라 그랬지요.

파나티크
가장 나중에 봅니다.

되돌아온 시간
보통은 마지막에 미뤘다가 남은 것 중에서는 가장 먼저 보는 쪽입니다.

칼과 드레스
이것도 마찬가지. 내용 전개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미뤘다가 남은 것 중에서 먼저 보는 편입니다.

살라후딘의 향수 가게
아마도 가장 마지막.

Materialise
보통은 마지막에서 하나 두번째 정도.



이렇게 대강 정리를 했는데, 제목만 뽑아서 다시 읽는 순서를 정해보니 위에서 적은 거랑은 또 다르게 나왔네요.

아델라이드의 La dolce Vita, Dear my friend, Baby boo, 담 넘는 황후, 사막에 핀 꽃, 육아하실래요?,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 레사드의 이슬, 잔드바르의 여름, 에이미의 우울, 되돌아온 시간, 낙원의 행방,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사랑같은 소리, 푸른 가시, 푸른 불꽃, 알페니아 사가, 살라후딘의 향수 가게, 파나티크, Materialise, 칼과 드레스, 반짝반짝 나의 별, 만렙으로 사는법


달라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통은 선호작 페이지에서 훑어보고 새글 알림이 다 사라질 때까지 하나 하나 찾아가며 봅니다. 즉, 올라오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선호작 3쪽에 있느냐, 2쪽에 있느냐에 따라 순서는 그 때 그 때 또 다릅니다.

적고 보니 대체적으로 가벼운 이야기를 가장 먼저 보고, 약간 묵직한 이야기가 중반. 그리고 마지막에 남겨두었다가 한 번 힐링을 하는군요. 보통 반짝반짝 나의 별을 맨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데 올라오는 시각의 문제입니다.'ㅂ'

아... 분량 줄이기는 실패했습니다.

이달의 선호작 페이지는 12쪽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선호작 수가 꽤 많이 늘어서 그런 거죠. 그러니 가능하면 가볍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먼산) 그래도 쓰다보면 결국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마구 늘어간다는 것이 문제죠. 작성하는데 두 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작성 기준은 9월 1일 오후 9시 경.

1.거룩한몽상.『레무리안』.(112)
판타지, 로맨스.
8월 1일 딱 한 편 올라왔습니다.


2.담여림.『제국의 꽃, 다일리아』.(70,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키워드가 아마 맞을 겁니다. 한 번인가 정주행하고 그 뒤로는 안 봤네요. 패악을 부리다가 결국 죽어간 여주인공이 회귀해서는 그렇지 않게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는 평범한 내용입니다. 다만 그 노력 중 상당수가 주인공 보정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더군요.


3.솔티스.『일레인』.(37)
판타지, 회귀, 로맨스.
후작님(여주인공 일레인의 아버지)은 가셨습니다. 흑흑흑.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순간 모든 걸 놓아버린 그야말로 순정파네요.


4.설이수.『한입에 꿀꺽!』.(33)
판타지, 환골탈태, 복수, 로맨스.
환골탈태 후 자신을 죽이려 한 이들을 하나 하나 홀리는데. 그 와중에 로맨스는 진행중입니다. 근데 또 연재가 뜸하네요.


5.서하장.『용사의 육아일기』.(39)
BL, 판타지, 역키잡.


6.서하장.『달콤한 세잎클로버』.(47)
4개월만에 올라온 글이 연재 예정 글이었는데, 한 달 뒤에 알바비 받고 노트북 사면 그 때 쓰신다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8월 5일에 공지가 올라왔으니 이제 곧입니다.


7.Killiya.『육아하실래요?』.(24)
BL, 판타지, 역키잡.
마신님의 육아놀이에 동참해야하는 입장이었지만 보물창고를 정리하기 위해 성인의 몸으로 돌아갔다가 마신님께 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왕은 현재 인간세계에서 거주중. 다행히 신부(男)도 같이 왔습니다. 둘만 있으면 참 좋은데, 마왕님이 아장 아장 걷는 수준이라 관계 진전은 아직 멉니다. 게다가 지금 인세의 복잡한 일에 휘말렸군요.


8.정여롱자의.『빅토리아 모튼의 초상』.(38, 완)
판타지.
아콰터파나의 스핀오프작입니다. 가끔 습작에서 풀어주시는데 이번에도 또! .. 정주행하겠다고 생각해놓고는 까맣게 잊었네요. 허허허. 미술이나 로마신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B님이 보시면 꽤 좋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강피디.『예일 로드 레이먼』.(12)
BL, 판타지, 회귀.
황태자와 더 이상 엮이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회귀하기 전 자신을 죽인 인물 앞에 서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근데 최근 연재가 조금 많이 더딥니다.


10.엣츄우.『후궁입니다만』.(63)
차원이동, 빙의, 육아.
14년 3월 10일 입대. 벌써 병장이라 하시는군요.+ㅅ+


11.Navid.『BLACK』.(74)
BL, 연예계, 아이돌.
8월 들어 아이돌을 소재 소설이 몇 나왔습니다. 그 전까지 아이돌 소재 소설에서는 선작해두었던 몇 안되는 작품입니다. 요즘에도 가끔 올라와요. 팬픽은 질색이라 절대 안 보는지라.-_-;


12.은소로.『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86,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다른 종류의 차원이동 판타지와는 꽤 다릅니다. 한 쪽은 차원이동이고, 다른 쪽은 차원이동 후 환생입니다. 그게 이 두 주인공 사이의 갈등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갈등이 있어도 굉장히 부드럽게 해결되고 넘어갑니다. 주인공들이 직설적이기도 하고 서로를 굉장히 좋아하니까요. 달달한 이야기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현재는 출간을 앞두고 삭제되었으니 언제쯤 책이 나올까요.;ㅂ;


13.깅기.『냉장고에 거인을 넣을 수 있을까』.(44, 완)
BL, 현대물, 할리킹?
상당히 수위가 높고 세지만 내용을 곰씹어 보면 은근히 쉽지 않은 소설입니다.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의 외전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곰』에서 잠시 등장한 크리스가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니콜라스. 연쇄살인마로 사형을 당한 아버지를 두었고, 그 아버지 때문에 굉장한 심적 고생을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적으면 재미없으니 넘어가지만 그런 아버지에 그런 상황을 겪었음에도 굉장히 성격이 세서..=ㅁ=; 야한쪽으로 수위가 높습니다.


14.teayou.『악녀는 웃지 않는다』.(22)
판타지, 빙의.
아... 최근 연재분 보면 소화가 안됩니다... 왜 여주인공이 자신이 버림받았다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오해에 오해가 쌓이니 이렇게 되더군요.



15.임유니.『소야의 늪』.(60, 완)
BL, 판타지.
퇴마사와 요괴 커플의 이야기. 강간 코드가 있긴 하지만 그걸 깨달은게 개인지를 구입하고 뒤부터 읽고 나서라 이미 늦었더랍니다. 하하하하하... 그 뒷 이야기가 연재중입니다.


16.은행잎편지.『레디메이드 레이디』.(15)
판타지, 로맨스, 정략결혼.
각자의 사정으로 정략결혼을 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떡밥은 잔뜩 펼쳐 놓고는 마실 나가셨나봅니다.



17.포도맛스무디.『Real Singer』.()
BL, 연예계, 가수.
수능 휴재중이십니다. 공지가 올라온 거였고 수능 종료 후 리메이크 공지입니다.



18.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34)
BL, 동양판타지, 퇴마.
15일에 올라온 것이 마지막... 그래도 잊지 않고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19.허브향바람.『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96, 완)
판타지, 로맨스.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책은 봐야하는데 전자책 나올 때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종이책으로 살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일단 두고 볼 생각입니다. 지갑이 빈약해서요.



20.Flatter.『어빌리티 제로』.(125)
게임.
몰아서 본다고 하고는 아직...


21.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79)
판타지, 로맨스, 회귀.
엇.... 잠시 한눈 팔고 있던 사이 완결 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었네요. 딱히 완결을 못 본 것이 아쉽지는 않습니다.



22.딥드롭.『운수 좋은 날』.(20)
BL, 현대, 후회.
어, 음. 제가 질색하는 강간 코드가 있긴 한데, 어쩌다보니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 편 정도 남았다고 하시더니 사이다 들이킨 뒤로는 안 올려주시네요.; 이 상태로 완결이라고 해도 그럭저럭 이해는 됩니다만..


23.리쥬아.『아나타카』.(80)
판타지.
모으는 중입니다. 아마 2부 완결날 때쯤 보려나요..?



24.사과봉지.『회귀(回歸)』.(21)
판타지, 회귀.
아주 가끔, 드문드문 오십니다. 그래도 돌아오시면 반갑습니다.ㅠ_ㅠㅠ


25.애봉씨.『어린 양은 누구인가』.(23)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비중은 로맨스가 제일 높습니다.
창조주는 여러 세계를 만들고 이를 다스릴 신들을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신은 자신의 세계를 받아 그 안에서 절대자로 군림합니다. 그 중 처음으로 만들어진 신들의 무리 중에는 굉장히 무뚝뚝하지만 작고 버림받은 존재들을 사랑하는 신이 하나 있었지요. 그가 다스리는 존재들이 각 차원에서 버림받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다른 신들은 그 세계 자체를 경시합니다. 게다가 신은 창조주가 때 마다 내려주는 축복을 매번 받지 못하여 비웃음을 사고 따돌림을 당합니다. 그래서 이번의 축복 시기에도 아무것도 받지 못할 거라 포기했는데 말입니다. 이번에 창조주가 데려온 영혼은 창조주에게 현명한 생각을 할 힘을 받고는 버림받은 이를 위한 신을 선택합니다.
하도 오랫동안 버림받았다 생각한 신이라 자신의 세계에서 절대적인 힘을 가졌음에도 가문의 여러 유력자들에게도 얕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걸 해결해 주는 것이 여주인공이고요. 굳이 비유하자면 트라우마가 있는 로트바일러를 상냥한 양치기 아가씨가 길들이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26.Rakce.『푸른 불꽃』.(67)
BL, 판타지, 게임, 차원이동.
황제가 자신의 이복동생이 신의 사자와 엮이는 걸 가만 둘리 없는데 말입니다... 허허허허허... 가끔 오시지만 오시면 아껴 읽기도 아쉽다 싶은 소설입니다.


27.매향[梅香].『악당과 로라』.(35)
판타지, 로맨스.
그러고 보니 이것도 2부는 몰아서 본다고 하고는 아직 손 안댔네요.;


28.가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47)
BL, 다공일수? 판타지.
아버지는 행방불명. 어머니는 침입자들에 의해 돌아가셨습니다. 혼자 남아 어떻게든 살아간다고 노력하지만 작고 약한 몸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들어간 곳이 인신매매-노예경매장이었습니다. 거기서 노예들을 돌보며 살아가다가 또 살아남기 위해 노예경매장을 급습하려는 인물들을 도와줍니다. 그들과 같이 움직이다 보니 출생의 비밀도 알게 되었고 부모가 누군지도 알게되었네요.
주인공 성격을 제외한다면, 어떻게 보면 꽤 정석적인 판타지소설입니다. 아니, 코드만 놓고 보면 무협지에 가까울지도 모르지요. BL이기는 하나 끈적한 분위기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ㅂ'


29.별리온.『레리시아 스노이 Ver.R』.(12)
판타지, 로맨스? 회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 사람은 다른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어떻게든 자립하겠다고 아둥바둥 사는데 그 남자가 이혼한답니다. 그 소식이 계기가 되었는지 회귀를 해서 그 사람을 만나기 시작한 초반으로 돌아왔는데... 데... 이번에도 가능하면 엮이지 않으려고 했더니 이번엔 다른 사람하고 얽히기 시작합니다?

대강 이런 이야기. 아직 초반이라 감이 안오네요. 하지만 아예 소개글에다가 극악연재라고 박아 두었으니..



30.마요카레.『몰락귀족과 탐정』.(?)
판타지, 로맨스.
... 개인 사정으로 전편 삭제하셨습니다.(먼산) 삭제 공지가 올라왔던 거였군요.



31.BlindSpot.『폐하의 장미』.(17)
판타지, 로맨스? 빙의.
자신이 쓴 소설 속으로 들어옵니다. 그것도 모함을 받아 처형당하는 귀족 영애로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차원이동 빙의를 시킨 존재는 소설 속에만 있다고 생각한 이 세계의 주신입니다. 말하자면 주신이 자신의 힘으로 창조주를 제국 영애의 몸에 소환시킨 겁니다. 그렇다보니 자신이 쓴 소설 속의 여러 불우한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아무렇게나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라고 적은 것이 실제로 어떤 고통으로 다가왔는지가 눈 앞에 보이니 절망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러면서 또 내 새끼니까 품어줍니다. 대강 그런 분위기의 가벼운 이야기입니다.



32.잉토.『시간의 집』.(77,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 게다가 같이 공연하면서 완결! >ㅁ<



33.Sciathan.『행복이란 무엇인가』.(62)
BL, 판타지, 빙의.
신작 연재 시작하시면서 기존 완결 작을 습작 전환하신답니다.ㅠ



34.레뮤제.『낙원의 행방』.(33)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녀의 민폐가 주 내용인 소설이 꽤 많지요. 소재는 같지만 느낌은 각각 다릅니다. 이쪽은 말하자면 주인공인 황후마마가 굉장히 능수능란한 인물이라 황제나 그 애인의 말썽을 아주 가뿐하게 튕겨내시더군요. 황제파와 슬슬 줄다리기 할 모양이던데.. 차원이동한 아가씨 이름이 유리라 방탄유리를 비롯해 아주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35.흰장미꽃.『꽃을 꺾어 주세요』.(81)
판타지, 로맨스.
서로를 짝사랑하던 부부가 마음이 이어지고 나더니 예상했던 대로 깨가 쏟아집니다..



36.비님.『사랑같은 소리』.(40)
BL, 판타지, 회귀.
회귀한 뒤에 이렇게 성장한 인물도 드물겁니다. 이전에는 약하고 보듬어 줘야 할 것 같은 인물이었는데 지금은 기사서임까지 받았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야 다들 집안 때문에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본 사람은 알지요. 그랬는데 황실에 적당한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 반쯤 볼모 겸 해서 옆 제국의 하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만. 이것 자체도 실은 함정이더군요. 하하하. 2세가 어찌 나올지 궁금합니다.+ㅅ+



37.플루마.『허브티는 운명을 바꾼다』.(57)
판타지, 로맨스.
본편 완결! 외전도 모두 완결! 달달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38.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33)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선작만 하고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



39.가네프.『악역을 위한 엔딩』.(52)
BL, 판타지, 빙의, 차원이동.
개인지 올 날도 이제 머지 않았네요.+ㅁ+



40.Violetcrea.『불멸의 연인 ~슈베르트의 베토벤~』.(12)
BL, 현대, 환생, 클래식.
굳이 붙이자면 음악사도 따라 붙습니다. 그러니까 불멸의 연인이 슈베르트라고 가정하고 슈베르트의 유언을 생각하여 쓰는 소설입니다. 슈베르트의 어렸을 적을 중심으로 하여 이 둘이 환생한 시점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줍니다. 아마 중심이야기는 환생 후인 현대의 이야기일 건데, 슈베르트의 환생인 패트릭은 98년 기준으로 이튼 칼리지 학생이니까요. 현재 시점으로 넘어오면 아마 나이는 훨씬 더 들어 있겠지요. 과거편이 음악사를 기반으로 쓰는 가상역사소설에 가깝다보니 연재 속도가 더딥니다.



41.시리얼B.『세컨드 런』.(21)
BL, 아이돌, 연예계, 빙의.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분명히 죽었는데 정신이 들어보니 이름은 같은 아이돌이네요. 그 아이돌이 죽기 직전이었다고 하더니만 정말로 죽고 나서 자신이 몸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아이돌 그룹에서 민폐캐릭터로 유명한 인물이었는데 죽을 뻔 하고 나서는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 주변 사람들을 홀립니다.
아무래도 다공일수의 분위기가 나는데 정해놓은 커플이 있다 하더니만 최근 몇 편에서는 누군지 대강 보입니다. 자주 나오는 그 분이겠지요. 빙의한 원래 영혼의 성격 때문인지 아이돌임에도 꽤 건조하고 시원한 태도를 보이는게 재미있습니다.


42.연콩.『잔드바르의 여름』.(70)
판타지, 로맨스.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그 대신 어머니의 사망원인이 라일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그러니 오라버니는 아끼는 여동생이지만 잠시 얼굴 보고 싶지 않아 하고... 하하하.;ㅂ; 이번 챕터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위안삼아 기다려봅니다.



43.펩시.『창백한 손의 희극』.(42)
BL, 마피아, 프로파일러?
가끔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읍하옵니다.



44.diot.『神의 연애사』.(166)
BL, 판타지? 현대?
판타지보다는 근미래나 현대쯤 되긴 하는데, 현재 4부 연재중입니다. 4부가 웬만큼 진도 나가면 그 때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45.diot.『비밀』.(25)
BL.
일단 작가님 확인하고 선작했는데 아직 열어보진 않았습니다.



46.에일라야.『Dear my friend』.(43)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차원이동민폐녀가 성녀인지 아닌지 조만간 밝혀질 겁니다. 부디 다음편이 빨리 올라오길..;ㅂ;


47.바니캣.『블루 레몬에이드』.(68)
BL, 현대.
잔잔하면서도 달달한 이야기라... 어떻게 보면 일상 이야기에 가까울지도요? 갑자기 레몬에이드가 확 땡깁니다. 쓰읍..



48.그린리나.『천사의 문양』.(66)
BL, 판타지.
모습을 변하게 하는 팔찌에 얽힌 황제의 흑역사는 길이 길이 이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9.루이리.『황제는 억울하다』.(35, 완)
BL, 판타지.
정략결혼으로 시작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등떠밀려 황후를 보다가 좋아한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스토킹하는 황제의 이야기입니다. 짧지만 꽤 달달하게 끝나더군요. 추측컨데 황후가 황제보다 더 덩치가 좋고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사단을 관리할 정도로 실력자인것을 보면 아무래도...=ㅁ= 그리고 황제는 상당히 애 같습니다. 황후 앞에서만요.



50.까망소금.『스텔라를 위하여』.(15)
연중되었다가 아니다가. 가끔씩 돌아오십니다. 의외로 여주인공이 소설 속 세계에 들어왔다는 걸 아는 사람이 또 있더군요. 남주인공은 그 사실까지는 모르지만 스텔라가 가까이 지내는 인물이 있다는 것에 질투와 좌절을 동시에 맛보는 중입니다.;



51.Onso.『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40)
판타지, 로맨스?
기사님이나 마녀님이나 자각이 부족합니다. 자각이. 근데 워낙 큰 일을 앞두고 있어서 자각한다 해도 어떻게 진도 나가기는 어렵겠지요. 일단 왕위 계승 문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될 텐데 말입니다.



52.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03)
판타지, 로맨스.
2부의 내용은 왠지 라미스나 뮈젤이 연애하는데 방해되는 여러 요소들을 하나씩 정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고 보니 2부 즈음에서 전쟁이 일어날 예정이었는데. 어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53.치읓손.『당신과 나의 우주』.(4)
BL, 판타지? 역키잡.
역키잡 예정이라지만.... 2편까지 올라온 상태에서 읽어보니 묘하게 글 배경 분위기가 빅토리아 시대 같더군요. 바닥부터 올라와 부자는 되었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아 불면에 시달리는 헨젤이 길 위의 소년을 만나 시간을 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몸가짐을 조심해야하는 인물이다보니 이런 사실이 걸리면 난리나겠지요. 불안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54.한춘자.『내숭의 정석』.(38)
판타지, 로맨스.
공자님께서는 이미 약혼녀에게 넘어왔고. 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문제입니다. 어쨌건 두 사람의 밀당은 계속 되고 거기에 주변의 여러 문제까지 같이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55.길체.『가면 왕비』.(45)
판타지, 로맨스.
남자주인공이 제대로 구르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 댓글의 중론입니다. 그리고 더 굴려야죠.



56.만능강아지.『Materialise』.(35)
BL, 판타지, 빙의.
어떻게 하면 원래의 세계에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고. 그러니 그저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할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이 몸의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어 위험요소를 제거해야겠지요. 마지막 장 연재중이니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57.Ambrosius.『푸른 가시』.(75, 완)
BL, 판타지.
결국 아버지인 전대 백작이 그렇게 아꼈던 것은 하나였군요. 하아.ㅠ_ㅠ;
만... .사실 후기를 보고 기겁했던 것은 '매맞는토끼'로 연재한 뒤 70편 넘게까지 글을 쓴 건 처음이었다는 내용 때문이었습니다. 으아아아악.;ㅂ; 『조심하세요』의 작가님이셨어요!
종종 정주행하는 소설이라 더 당황했습니다.



58.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24)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상한 날파리(!)가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59.nigudal.『에이미의 우울』.(38)
판타지.
최근에 올라온 보리스의 외전을 보고는 바이올렛의 진상민폐에 대한 원성이 더더욱 높아졌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애를 키우면 저런 고운 망나니가 나오나요? 물론 이야기 자체만 놓고 보면 바이올렛은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의 씩씩한 여주인공입니다. 다만 그 사고치는 것을 수습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란 것이 문제지요. 보리스의 외전 덕에 에이미가 얼마나 많은 것을 손해보았는지 확실하게 알겠네요. 어쨌건 이번에 큰 사건이 터졌으니 에이미가 수도로 올라오건,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기건 변화가 일어날 것 같긴 합니다.



60.이베라인.『잠들지 못하는 밤』.(71)
BL, 판타지?
이런.; 사지로 걸어들어갔는데 그나마 도움이 될 애인께서는 지금 일신상의 문제로 도와줄 수 없습니다. 과연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61.느루윤.『午睡,(오수 다시)』.(27)
BL, 판타지.
언제나 그렇듯 제가 응원하는 것은 황제님입니다. 보고 있노라면 재상이나 그 주변이나 황제를 종마취급하는 것 같군요.... 뭐, 아주 틀리진 않지만.-_-


62.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38)
BL, 판타지, 환생.
이안이 조금 이상하다 생각은 했는데 아무래도 이쪽도 전생과 얽힌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체스터튼이 전생에 저질러 놓은 일이 들통났네요. 도대체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다고 적으려다 보니 혹시 황후 때문인가 싶고요. 밀약 같은 것을 맺어 놓은 모양인데.=ㅅ=



63.까망소금.『흔한 환생녀의 사정』.(64)
판타지, 로맨스, 환생.
음, 이거 무슨 이야기였더라...;



64.앨피어스.『기묘한 결혼생활』.(16)
판타지, 로맨스?
조용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지만 황족인 이상 정략결혼을 피할 수는 없지요. 간 곳이 이웃 제국이고, 황제의 남편으로 갔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가서도 얌전히 있으려고 했지만 내내 황제에게 휘둘리네요?



65.이든혜윰.『개망초라 불리는 사내』.(19)
BL, 동양판타지.
본인이 저지르지도 않은 과거일로 인해서 핍박을 받아 천덕꾸러기로 지냈는데, 새로 황제가 등극하면서 아버지가 덥석 들어다가 후궁으로 바칩니다. 아들 대접은 커녕 취급도 안했으면서 막상 필요하니 그렇게 바치는데, 조용히 궁에 들어갔다가 튈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오히려 일벌인 것이 들켜 황제의 눈에 들게 되고 다른 후궁의 미움을 사는 것은 의도한 바가 아니었지요. 대강 그런 이야기입니다.
한자를 이용한 말장난이 자주 나옵니다.


66.rihiten.『Tragedie Lyrique』.(48)
판타지.
죽고 나서 벌어진 일과 회귀 후의 일들이 번갈아 나오는데, 도대체 흑막이 뭔지를 도통 알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묘미죠.



67.unias.『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65)
판타지, 로맨스.
서로 좋아한다고, 사귀는 것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미 약혼한 사이였지요. 문제는 둘이 같이 행방불명되었다가 나타난 덕에 안 좋은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것. 끄응. 갈 길이 멉니다. 그래도 챕터 제목이 태동이라는 것에 의미를 둬봅니다. 반격의 준비를 하는 거라고 믿는 거죠.



68.BSol.『최악의 노래』.(14)
BL, 현대, 연예계.
같은 연예계라도 이쪽은 아이돌이 아닙니다. 음, 이미 출간된 『최고의 악역』에서 주요 조연으로 나오는 파인=윤후가 주인공입니다. KPOPSTAR 같은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있는데, 그 둘 중 동생쪽은 윤후에게 푹 빠져서 좋아한다며 쫓아다닙니다. 근데 거기에 다른 질나쁜 스토커가 엮였네요.

그나저나 『최고의 악역』 전자책은 언제쯤 나올까요. 아우...;ㅂ;



69.피아니시모.『되돌아온 시간』.(23)
BL, 아이돌, 연예계, 회귀.
이쪽은 다공일수에 가깝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특정 커플링 없이 아무와도 엮을 수 있게 열린 자세로(...) 가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돌 그룹에 속해있지만 안무를 제대로 외우지 않고 가사는 매번 틀리는 문제아였습니다. 그러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게 되었네요. 그 때까지의 삶을 후회하고 정신차려 보니 몇 년 전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번째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막공연이라고요. 그 때부터 다시 보컬 훈련을 하고, 춤 연습도 빡세게 해서 그야말로 환골탈태합니다. 이야기 진행이 빨라 꽤 좋아합니다.'ㅂ'


70.쥬키리아.『후작부부』.(114)
판타지, 로맨스, 회귀.
만세! 드디어! 1부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공작가와 싸우는 것이네요.



71.비오는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27)
BL, 판타지, 차원이동, 회귀(루프)
회귀라기보다는 루프입니다. 공작인 아이온의 부관으로 매번 일하지만 그 때마다 아이온은 황태자와 같은 사람을 좋아하다가 패악을 부리고는 사망합니다. 아이온이 죽으면 바로 회귀.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려면 아이온을 살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하지만 BL이라는 소개에서도 알겠지만 아무래도 아이온과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겠지요.



72.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96)
판타지, 로맨스?
적이 슬슬 정체를 드러내는데...=ㅁ=



73.303행성.『칼과 드레스』.(38)
판타지, 로맨스, 빙의.
로맨스 콘테스트에 올라간 작품 중 가장 즐겁게 읽는 작품입니다.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요. 진도가 빠르기도 하고 여주인공과 남주인공 성격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겉보기엔 무섭고 차갑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둔하고 아무런 생각이 없는 쪽인 남주인공에, 성기사로서 날리며 여자와 남자 어느 쪽에도 섞이지 못하다가 얼결에 아주 평범한 여자 몸 속에 들어간 여주인공이라 조합이 꽤 재미있습니다. 이 둘의 대화를 듣다보면 부관들이 불쌍할 지경이니까요.



74.Windtea.『찻잔의 테두리는 은으로 만드세요』.(47)
판타지, 로맨스.
지금까지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책사 보좌관이 하도 유능해서 생각을 못했는데... 표지 그림을 보니 이해가 갑니다. 책사가 왜 아직 프로포즈를 안하는지. 보좌관이 아직 한참 어리군요. 허허허;



75.느루윤.『오수』.(78, 완)
BL, 판타지.
리메이크 버전도 완결 났습니다.:) 이제 책으로 나오는 걸 기다리면 되나요?



76.대딩의 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1)
판타지.
밀린 편수가 늘어나니 볼 힘이 안생깁니다. 허허허허허..



77.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16)
판타지, 로맨스?
나리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설인이라고 해서 예티 같은 걸 떠올렸는데 설녀일 줄은...;

『용의 꽃』도 꽤 재미있게 봤던지라 이번 이야기도 기대중입니다. 후후훗.



78.네온바니.『유지로』.(52)
BL, 연예계, 빙의.
이쯤되면 빙의되었다고 해도 거의 유지로와 다를바 없겠지요..?;



79.Friedrich.『레사드의 이슬』.(82)
판타지.
루시가 고생이 참 많습니다....ㅠㅠㅠㅠ 지난 편 보고 그대로 가는 줄 알았더니 다행히 죽진 않았어요.ㅠ



80.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6)
BL, 현대.
친할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죽기 직전에 남기는 말 비슷하게 하시는 말씀이 옛 사랑을 찾고 싶다 하시네요? 근데 남자입니다? 근데 그 사진 속 남자와 꼭 닮은 남자를 길가다 발견했습니다.



81.해맑.『로맨스는 없다』.(45)
로맨스, 판타지.
과연.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갈 것인지, 아니면 뒤통수를 갈기고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인지. 어느 쪽이건 간에 제 취향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습니다.;



82.미셸써니.『Black eyes』.(63)
판타지, 로맨스, 환생.
책 속 세계 환생이긴 하지만 그 안에 다른 삶도 있었으니까요. 어쨌건 아직도 1부 완결을 위해 달리는 중입니다. 이거 총 3부 완결이었지요, 아마?



83.먼물.『악녀가 되어버렸다』.(12)
판타지, 빙의, 로맨스?
아직 로맨스는 제대로 안나왔습니다.
차원이동한 후궁한테 치여서 매번 눈물짓는 황후를 3년간 봐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황후에게 직접 빙의를 했네요? 신나게 후궁을 괴롭히고는 꿈에서 깼는데, 그날 학교 다녀와서 집에 오니 그 황후가 자신에게 계약을 하자고 합니다. 부모님은 화재로 돌아가시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시간이 멈췄고, 계약에 응하면 부모님은 살려드린답니다. 그 대신 황후의 몸 속에 들어가 탄산수 제조를 해달라는(...) 이야기인데. 계약에 응하고는 잽싸게 이혼하고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이쪽도 버릇없는 차원이동녀와 거기에 홀랑 반한 황제가 나오는군요. 아이디어는 비슷하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 분위기는 꽤 다릅니다. 이쪽은 일부러 사이다를 마시기 위해 체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 같기도 하네요.



84.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46)
판타지.
후후후후후후.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85.어베다판.『불의 고리』.(52)
BL, 회귀? 판타지.
음, 아마도 모으는 중일 걸요...?



86.원령꽃.『악당의 아들』.(23)
BL, 차원이동, 판타지.
다작 중이라 업로드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ㅠ_ㅠ



87.원령꽃.『드래곤 사육법』.(16)
다작 중이라 업로드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 이거나 악당의 아들이나 둘다 리메이크 중이고요.



88.ISUE.『벨카』.(18)
첫 편이 믿었던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처형당하는 여주인공인데... 현재 그렇게 배신당하기까지 있었던 일이 올라옵니다. 그런 고로 더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89.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37)
게임, 판타지.
로맨스는 아닐 것 같고..? 게임 하다가 게임 속 세계로 소환당했는데, 신의 사자라며 나온 천사를 조금 굴렸더니 순순히 이야기를 해줍니다. 7개의 신기를 모으려고 하는 악당이 있으니 그 악당을 저지하고 신기를 파괴해 달라네요. 처음 시작은 그랬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가 최근 편에 등장했습니다. 진도가 빠르고 주인공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90.honora.『재투성이 왈츠』.(68)
판타지, 로맨스.
음..... 으으으으으음....;



91.ken.『성녀 아녜스』.(59)
판타지, 로맨스.
이거, 로맨스 맞나요..............; 최근 연재분을 보면 댓글에서 남자주인공을 갈아마시지 못해 다들 분노 폭발했습니다. 전 보다가 해탈할 것 같더군요.



92.소재학도.『K의 세계』.(32)
BL, SF?
어떻게 보면 잔잔한 이야기인데 그 사이에 여러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경찰일을 하다가 우연히 인간에 아주 근접한 로봇을 줍습니다. 로봇이 자신을 마스터로 인식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데려오지요. 다만 로봇 자체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데다가 만든 인물의 문제도 있어서 가능한 감추려고 합니다. 이차저차하다가 로봇이 주인공인 데이브를 구하고는 산화하는데, 다시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최근 이야기였고요. 가장 최근 연재분에서는 고치는데 성공했습니다.=ㅁ=



93.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23)
판타지, 로맨스, 성장.
육아도 예정입니다. 하여간 지금 출간을 앞두고 본편 수정중이라 업로드는 천천히 되네요. 게다가 지금은 IF 외전 연재중..ㅠ



94.달찌.『칸타타』.(14)
BL, 할리킹? 배우+연기.
아역활동부터 시작해 오랜 기간 연기를 해왔지만 소속사 사장을 잘못 만나 노예계약으로 고생합니다. 계약 파기 후에는 전 소속사 사장의 횡포로 아예 활동 자체를 못할 지경이었고요. 드디어 다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영화 촬영 이야기를 곁들이며 연애를 하겠군요.


5.Install-T.『파나티크』.(53)
BL, 판타지, SF?
취향만 놓고 따지자면 현재 선작한 소설 중 꾸준히 연재되는 것 중에서는 이게 가장 취향에 근접합니다. 올라올 때마다 아껴 읽는 중이고요.


96.violetcream.『Truth』.(41, 완)
BL, 음악.
완결! 드디어! 외전까지 완결되었습니다.;ㅂ;



97.로에리스.『삐약삐약』.(14)
BL, 판타지, 육아? 키잡?
파트너가 될 동물은 숲에서 데려와야 하는데, 독수리를 데려오려다가 엉뚱하게 희귀조를 데려옵니다. 문제는 누군가의 농간으로 새의 날개가 부러져서 치유가 안된다는 것. 그리고 신수인데다가 일부러 약한 척 하고 있다는 것. 날개를 부러뜨린 원인이 된 사람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를 거부하더니만 결국 사단이 났습니다. 악귀새라고 하더니 악귀가 맞긴 맞군요.



98.까망까망1.『친구, 날 죽이지 말아주게』.(38, 완)
BL, 판타지.
빙의...도 적을까 했는데....'ㅂ'; 완결을 보니 안 적어도 되겠네요. 하여간 무난한 완결입니다.



99.설연S.『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107)
BL? 차원이동?
음, 이것도 언젠가 뒷부분 몰아서 봐야하는데.... 손이 안가는군요.



100.reren.『아델라이드의 La dolce vita』.(28)
판타지, 로맨스, 환생.
환생하면서 이전 생의 기억은 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랬는데 차원이동한 성녀가 나타났다네요. 궁금해서 부모님을 졸라 사교계 데뷔를 수도까지 올라가서 진행합니다. 그랬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성녀가 노리고 있던 공작님과 아는 사이가 되어 약혼에 이르기까지.....!
여기도 차원이동민폐녀가 등장합니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 다른 소설과 다르고, 여기서는 Dear my friend에서 그런 것처럼 들러 붙는 상황입니다. 어쨌건 여주인공의 성격이 굉장히 시원시원해서 이야기 진행속도는 굉장히 빠릅니다.


와아! 드디어 끝!

주방의 마법사는 네이버로 넘어갔군요. 카스든 네이밥이든 둘다 안가니 뭐....



일단 이렇게 올리고 잡담 글에 섞여서 조금 더 적나라한 이야기를 곁들여야겠네요.'ㅂ'


빨강머리 백설공주의 기본 내용은 평민 소녀와 이웃나라 왕자(차남)의 연애담입니다. 그 과정에서 약간 눈에 띄는 외모의 소녀는 자립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왕자 역시 자신의 형이자 차기 국왕을 위해 스스로의 능력을 입증해가지요. 다시 말해 이 커플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들의 능력과 실력을 입증하려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신분차죠.

중간에 백설(시라유키)의 아버지가 등장하긴 하지만 특별한 출생의 비밀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약간 망나니 기질이 있는 아버지는 일찌감치 집을 나갔고, 조부모 사이에서 큰 덕에 백설은 또래보다는 세근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초반부에 발생한 사건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자 하고 그래서 젠(왕자)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평민이라 해도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고 그리하여 젠의 옆에 섰을 때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그간 이런 저런 일도 많았지만 11권에서 발생한 주요 내용은 첫째 왕자인 이자나의 함정들입니다. 젠에게 들어온 여러 혼담을 처리하는 것이나, 자신의 오른팔이 될 동생에게 궁을 내주는 것이나, 거기에 백설을 들이도록 암묵적으로 허락하는 것이나. 그리고 막판의 가장 큰 함정도 이자나가 내린 것이었지요. 하하하하.


현재 일본에서는 14권까지 나와 있는데 애니메이션 덕분인지 한국에서의 판매량도 상당한 모양입니다. 나무위키에서는 초반 악역을 담당하고 있는 리지 왕자만 단독 항목이 있고, 나머지는 페이지 내에서 그냥 나오는데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 광고를 듣고 바로 알았습니다. PV 두 번째를 듣고서 폭소하며 확인했더니 역시나, 르르슈가 메지루~.(...) 솔직히 가장 들어보고 싶은 건 이자나의 목소리입니다. 이시다 아키라거든요. 어떤 목소리로 나왔을지 궁금하고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취향이 아니라 진짜로 볼지 어떨지 모르지만 목소리를 위해서라도 전편 찾아볼까 싶습니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고 있던가요..?

만화로 꽤 진행된 만큼 어디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완결은 안났으니 어디서 끊으려나 싶기도 하고. 최근 이야기가 완결된 것이 10권즈음이니 거기까지 나오려나요. 그 사이만 해도 상당히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볼 시간이 있을지가 관건이고. 하하하.




나무위키 항목에서 키키나 미츠히데의 등장 분량이 적다고 운운한 것은 많이 아쉬운걸요. 지난 권도 그렇고 이번 권도 그렇고 키키와 미츠히데는 상당히 큰 분량인데 말입니다. 젠의 심복이니까요. 게다가 키키가 방어하고 있는 부분이나, 미츠히데와 키키의 관계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리고 이번 권에서도 상당히 귀엽게 나옵니다.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사랑스러워서....;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금 노숙하게 나온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만화판이 더 취향이라 그럴지도 모르지요. 어쨌건 키키와 미츠히데 사이의 미묘한 관계는 이번 권에서 다른 쪽으로 강화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있는 건 젠뿐?;



검색하다보니 16년 1월에 나오는 15권은 애니메이션 DVD가 붙은 한정판이 나오네요. 이거 질러야 하나. 애니메이션은 그림체가 마음에 안드는데 사기에는 아쉽고, 안 사자니 아깝고. 계륵입니다.



아키즈키 소라타. 『빨강머리 백설공주 11』, 정효진 옮김. 서울문화사, 2015.


덧붙여. 애니메이션 덕분인지 11권에는 일러스트 엽서가 들어 있군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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