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것은 우유 따르는 여인 두 개, 건축가 하나였고 이날은 모임에서 보여드리기 위해 들고 나갔지요. 우유 따르는 여인(5067)은 G에게 하나를 넘겼습니다. 그건 개봉도 아직 안했고. 실제 열어본 것은 오른쪽의 건축가(5294)입니다.

건축가라고는 하지만 복장이나 손에 들고 있는 도면 등을 보면 건축설계사에 가까워 보입니다.






상자를 열면 이런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연두색의 판, 그리고 A자에 가까운 뭔가, 삼각자와 컴퍼스 등등. 이미 한 번 꺼내서 만졌던 터라 서류가방은 조립된 상태입니다. 원래는 손잡이 부분의 프레임과 겉부분으로 나뉘어 있었고요. 이걸 세팅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초점이 슬쩍 날아갔지만 보는데는 지작이 없죠. 플레이모빌에게 안전모를 씌우고 오른 손에 설계도면을, 왼손에는 서류가방을 들렸습니다. 제도탁자에는 컴퍼스와 집 모형을 올렸고요. 삼각자는 뜯지 않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셀러리맨입니다. 반팔 셔츠에 넥타이, 그리고 조끼.






지금보니 설계도면을 거꾸로 들었군요. 으하하하하; 왼손에 설계도면을 들었어야 했는데. 하여간 제도탁자 위에 올라간 모형 집의 설계도가 그대로 있습니다. 디테일이 대단하더군요. 게다가 안경까지...-ㅁ-; 안경 모에인 친구가 보면 놀랄지도 모릅니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서 구입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은 6500원이던가. 구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가물가물하네요. 어쨌건 책상 위에 올려 놓기 좋아보입니다. 물론 올려 놓을 생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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