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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90225_오랜만의 위타드 지름신: 그러나 못 지름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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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넨도로이드 세이버 아서 펜드래곤 프로토타입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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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오랜만에 반 클리프 앤 아펠을 뒤지다보니 이런 게 잡힙니다. 반 클리프 앤 아펠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런 특설 페이지를 만들었더라고요. 트위터에 먼저 올릴까 하다가 일단 손 풀겸 올려봅니다.



출처는 여기. https://www.vancleefarpels.com/eu/en/high-jewelry/signature/figures-feminines.html



주소 보면 아시겠지만 영어 페이지이니 프랑스어 고민은 안하셔도 됩니다.-ㅁ-




와아. 노란색 드레스. 진짜 예쁘네요. 맨 앞의 사진으로 잡힌 거라 작품 명은 안나옵니다.






Juntine 발레리나 클립.





Rubis 발레리나 클립. 색은 붉지만 헤드밴드로 보이는 것이나 튀튀 모양을 봐서는 백조의 호수가 아닐까 미뤄 짐작만 해봅니다.






이건 앞서도 올린 적....이 있나요. 페어리 시리즈입니다. 이름이 프랑스어라 고이 피함.



읽다보니 Inspiration - DANCE를 더 보라네요. 가면 아래의 사진들이 나옵니다.(링크)







2011년의 Diamond Dancer decor 클립. 같은 작품이 뒤쪽에서는 2001년 작으로 나옵니다. 전자일까 후자일까.







이쪽은 2007년의 이사도라 클립.







이쪽은 2011년의 발레리나 클립 중 목걸이와 시계입니다. 이런 시리즈도 나왔군요. 멋지다....

물론 가격은 생각하지 말고 보는 겁니다. 그저. 살 수 없는 경지에 들어서면 그냥 마음 놓고 이것은 아이쇼핑도 아니고 관상용이다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플랜츠돌..? 관용소녀의 말장난인 것이니 웃고 넘어가시지요.




원래 시작은 이게 아니라 모님이 출장에서 맞이한 지름신을 보여주시니, 거기에 홀린 미모사 귀걸이가 발단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상품 링크) Les Néréides 제품이고, 한국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달러 가격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한국 가격은 꽤 높을 겁니다. 일본이 또 싸다고는 하더라고요.


실물을 봐야 알겠지만 사진 상으로는 제취향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화려하고 멋지지만 역시 액세서리도 그렇고 그릇도 취향의 문제가 크군요. 나중에 더 자세히 찾겠지만 대체적으로 새나 꽃을 선호하는지라, 네레이데 제품도 새나 꽃이 먼저 눈이 가더랍니다. 개나 고양이도 있었지만 그 쪽은 슬쩍 넘어갑니다.




앞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반 클리프 앤 아펠 제품을 열심히 찾아 다니며 보았지만-그리고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피겨figure는 여성입니다. 남성은 딱 하나 보았던 기억이. 그림 동화 시리즈에 왕자가 하나 있었을 겁니다. 그 외에는 다 발레리나라서요. 발레리노가 나온 적이 있었는지는 가물가물합니다. 착용 대상이 딱히 여자로 한정되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난 번 전시회 때도 코담배갑이나 장식품이 있었으니까요. 하기야 그것도 사용하는 사람이 꼭 남성인 것은 아니지요. 여성도 사용 가능할 테고요. 아차. 시계도 그렇긴 하네요. 반 클리프 앤 아펠의 시계도 딱히 성별을 가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 작품 소개하는 것을 보니 남다른 감회가 듭니다. 딱히 어디를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지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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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건이라고 적으려다 보니 뭔가 빼먹었습니다. 분명 그보다 더 있는데? 싶어 기억을 더듬었더니, 홍대 총판에서 사들고 온 만화책들은 안 찍었네요. 『G.Defend』와 몇 권을 홍대 총판에서 오랜만에 사들고 왔습니다. 아마도 만화책은 홍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오려...... 아차. 『빨강머리 백설공주』 안 사왔다.OTL






책은 아니지만, 브릿G 개업 2주년 선물과 리뷰노트를 받아왔습니다. 흰색 수건을 받아보고 폭소한게, 저 수건 딱 개업 수건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직후에 나온 오버더 시리즈 수건은 훨씬 고급형입니다. 그 수건과 무릎담요도 언제 구입하나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브릿G 출간도서는 여기서 그냥 주문해도 되는군요. 알라딘 거칠 필요 없이 말입니다.







3월 알라딘 주문 분에는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어색해도 괜찮아』 3건과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열린책들~은 나중에 확인하니 해마다 바꿔 나오고 있었네요. 맨 처음 버전도 구입만 하고 안 본 걸로 기억하니, 이번 책은 제대로 읽어보렵니다.






3월 두 번째이자 마지막 구입. 아니, 종이책 중에는 마지막 구입입니다. 전자책은 그 뒤로도 몇 권 더 구입했습니다. 이 책들을 받기 전날 고용노동부 보도자료가 나오는 바람에 잠시 정신이 가출했다 왔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는 라노베 표지지만 본격 해부학에 법의학이라는 평을 듣고 구입했는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일본 추리소설 중 제 취향에서 미묘하게 비낀 책들은 대체적으로 속시원한 결말이 아닌 때가 많습니다. 책에 요구하는 역할이 정신적인 재활이기 때문에 찜찜한 내용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드 보일드를 못 읽지요.


어쨌건.


『사쿠라코~』는 1권을 살까, 최신권을 살까 고민하다가 일러스트 엽서가 초판 한정임을 보고는 최신권인 5권을 구입했습니다. 엽서만 두고 책은 고이 방출 예정입니다. 앞부분과 뒷부분만 읽고는 내려 놓았지요.




알라딘은 지난 금요일에 알라딘 서재에 공지로 제가 받은 메일과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성관리자 고용비율 미달 사업장 발표 관련 안내 (http://blog.aladin.co.kr/cscenter/10736477)" 제가 받은 메일과 유사한 내용이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있으니 확인하시어요.


일단 한 달 정도는 두고 볼 생각이고, 최근에는 서점 마일리지 적립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카드 결제만 되면 문제 없으니 구입 선을 다변화 해도 괜찮습니다. 게다가 알라딘 플래티넘은 3개월간 유지될 테니 그간 두고 봐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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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글은 화요일 오후 4시경에 보냈고, 내용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수정한 것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약간 둥글게(...)하고 숫자 붙인 부분의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 문의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오후에 답변이 왔습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센터 팀장 표종한입니다. 답변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지난 3월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여성 관리자 고용비율 미달 사업장 명단에 알라딘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라딘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알라딘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조사받은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여성 고용 비율이고 둘째는 여성 관리자 비율입니다. 첫 번째 기준인 여성고용비율은 업계 기준인 34.79%보다 높은 60.57%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기준인 여성 관리자의 비율이 15.38%로 업계 기준인 20.20%에 미달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문제를 지적하였습니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기업이 마땅히 준수해야 할 사회적 책무의 최소요건이나 알라딘은 이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알라딘은 여성 관리자 증설을 위한 조직 개편 작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임기응변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목소리를 두루 듣고 검토해 진행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미 구성원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집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성 평등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살피고 개선하기 위한 사내 조사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다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고용노동부와 실무기관인 노사발전재단)과 노무사의 자문 등도 얻을 예정입니다. 중대한 문제인 만큼 지금 당장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드리기는 힘듭니다만, 검토가 아니라 확실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얼마나 무지막지한 기업이기에 고용노동부로부터 명단 발표까지 되었느냐며 최소한의 성의만 보여도 포함되지 않는 명단에 알라딘이 포함된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주셨습니다. 경위를 파악해본 결과 고용노동부로부터 해당 공문을 수령한 담당 실무자가 팀장과 회사에 보고를 누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예고한 여러 가지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개선계획서 제출 등 일체의 소명 절차에도 응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담당자의 잘못과 무관하게 회사 차원의 문제가 있었고 이것이 이번 일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명심하고 있습니다.

알라딘의 조직체계는 팀원-팀장-본부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장의 경우 매니저-점장-지역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라딘 직원 중 본부장은 1명이며 남성입니다. 팀장은 12명 중 2명이 여성으로 국내도서를 전담하고 있는 도서1팀과 도서3팀의 팀장입니다. 매장 지역장 및 점장의 경우 39명 중 23%인 9명이 여성입니다. 알라딘 본사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8.3년이고, 팀장들의 근속 연수는 14.4년입니다. 알라딘이 올해로 20년이 되었음을 감안할 때 팀장과 팀원 모두 평균 근속연수가 낮지 않은 편입니다. 고용 안정성을 추구한 결과이지만, 퇴사하지 않은 팀장이 더 승진할 직책이 없는 관계로 팀원들 역시 직책 승진의 기회가 무척 적었습니다. 개발팀의 18년 차 남성 차장에게도, 웹기획/마케팅팀의 16년 차 여성 차장에게도 직책 승진의 기회는 똑같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더 길게 근무한 팀장이 있었기 때문이지 성차별의 결과가 결코 아닙니다.

위 내용과 관련해, 지난 8일 긴급하게 SNS로 알라딘의 팀장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과정에서 수치 오류가 발생하여 이를 정정합니다. 알라딘은 지난 8년간 4명의 팀장이 진급/신규 선임되었고, 그중 1명이 여성입니다. 또한 팀장 근속 연수를 15년으로 밝혔으나 14.4년으로 정정해 말씀드립니다. 다급한 마음에 급히 글을 쓰면서 작성자의 머릿속 기억에 의존하여 작성하면서 오류가 있었습니다. 너른 양해를 구합니다.

급여에서의 성차별을 지적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성별에 따라 다른 연봉을 책정받은 경우는 알라딘이 설립된 1999년 이래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연봉의 인상은 연차 및 개인의 성과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성과에 의한 개인 차는 있을 수 있지만 성별에 의한 개인 차는 없습니다.

출산 및 육아 등을 이유로 여성에게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여성이 오래 근무할 수 없어 남성의 근속 기간만 높고, 여성은 빨리 퇴사하기에 남성 팀장들로만 구성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12년 이상을 근무해야 진급할 수 있는 상위 직급자인 차장 이상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은 53.3%입니다. 또한 최근 3년간 알라딘에서 출산 휴가를 사용한 직원 수는 총 24명, 사용 건수는 26건이고, 이 중 92.3%인 24건은 출산 휴가 이후 육아 휴직을 붙여 사용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출산 직후가 아닌 육아 휴직 사용 가능 기간(자녀 나이 만 8세 이하 혹은 초등 2학년 이하)에 육아 휴직을 사용한 인원은 5명이며, 3명이 여성, 2명이 남성입니다. 이 중 이직 및 개인 사유로 미복귀한 3건 및 현재 휴직 중인 건을 제외하면, 모든 직원이 휴직 종료 후 휴직 전의 직급, 직위, 소속팀에 그대로 복귀하였습니다.

알라딘의 부족한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개선하고, 고객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개선에 있어서도, 단순히 기준 통과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성 평등 가치에 부합하는 고용 환경 개선을 알라딘의 사회적 책무로 여기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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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나멜선 2019.03.13 20: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니까, 담당자가 보고를 누락해(...) 개선조치를 제때 취하지 못했다는 건데 이걸 믿어야하는지 말이라고 하는지=_= 어디 두고봐야겠네요. 다른 유통사도 문제 하나 없는 곳은 없으니 개선이 되어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만... 과연-_-

    • 키르난 2019.03.14 12: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일단 믿을까 고심중입니다. 크흣, 온라인 서점 완전히 버리기엔 아쉬운 것이 많아서요. 한 달 정도는 구입 안해도 살 수 있으니 그래보고, 이후 경과 볼렵니다.

예스러운 제목을 달았습니다. 이하의 글은 앞서 올린 "알라딘이랑 예스24랑 교보 사이에서 계륵"이라는 글의 하단에서 이어집니다. 가서 읽기 번거로운 분들을 위해, 핵심부분이었던 하단의 "알라딘이 왜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에 언급되었는가?"의 내용을 아래에 접어 달아 놓습니다.



더보기



살짝 흥분해서 쓴 것이라 비문도 있지만 고치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흥분해있었던 것은 일요일이었고, 그 때까지만 해도 알라딘을 계속 써야하지 않나는 울며 겨자먹기의 심정이었지만 지금은 바뀌었습니다.


알라딘에게 고합니다.


1.최소한, 지난 금요일 오후 늦게 저 보도자료가 나왔고 그 직후 알라딘 트윗지기가 반박 혹은 변명하는 내용의 트윗을 달았으니, 그 다음의 후속조치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 트윗에는 수많은 반박 트윗이 또 달렸으니까요.


2.최소한, 지난 금요일에 벌어진 일이고 영업시간 감안해서 월요일은 무리라고 했다 하더라도 가능한 빨리 입장문이 공지사항으로 올라오길 바랬습니다. 아주 짧게 압축해서 말하자면 "알라딘은 고용노동부의 조치에 소홀히 하여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노동권과 인권, 페미니즘에 입각한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로 요약될 수 있는 공지 말입니다.


3.알라딘에서 가장 책을 많이 사는 사람은 20-40대 여성들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의 등에 비수를 꽂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알라딘에서 부당 노동행위를 당한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나 역시 당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4.오늘 아침까지는 공지가 올라오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바램은 휘이이이잉 날아갑니다. 훨훨. 그리고 마음 역시 떠나갑니다.


5.누군가 그러더군요. 알라딘이 저런 명단에 올랐음에도 매출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렇게 해도 되네? 라고 생각할 거라고요. 고치지 않을 것이라고요. 따라서 연대합니다. 업무적으로는 저 썩어빠질 교보문고를 쓰는 일이 있더라도, 알라딘은 피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프라인 서점을 이용하겠습니다. 당장 주말에 집 근처 서점에 가서 딜을 해볼 생각입니다. 10% 비싸게 사더라도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않습니다. 알라딘에게 돈을 주지 않을 것이니 그것만으로도 족합니다.



6.지난 2018년의 알라딘 결산은 제 신상 문제로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요. 같은 지역의 0.1%, 같은 나이대 성별의 0.2%였다고 기억합니다. 올해는 성별로도 0.1%를 달성하고 싶다 생각했지만 어찌될지는, 알라딘의 후속조치에 달려 있습니다.



7.후속조치가 나올 때까지 당장 지금부터, 저는 알라딘을 불매합니다.

Tag //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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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TANESS 2019.03.12 21: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트윗에는 안 썼지만 거의 제조업체인건 그럴려니 하겠는데 알라딘은 참... 그러면서 열심히 페미니즘을 팔았죠;;; 탐라에서 당분간이라도 알라딘을 불매한다는 글을 본적 있는데 매출이 얼마나 떨어질지 궁금합니다.

    • 키르난 2019.03.13 10: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궁금합니다. 아마도 3월 두 번째 알라딘 상품이 나올 때쯤 확연히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고객센터에도 같은 내용으로 문의를 넣었으니 답변이 어떻게 올지 기다립니다.'ㅅ'

출처: http://crea.bunshun.jp/articles/-/21998



지금 보고서야 알았는데, 일본 잡지 CREA 3월 7일 발매분에 실린 기사인가봅니다. 사고 싶은데, 이거 사려면 아마존 직구 해야하나요. 알라딘.... 반년만이라도 안 쓸 생각인데 말입니다. 전자책이나 한정 제품 제외하고는 한동안 책 구입을 멈출 겁니다. 아마도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B님이 리트윗하시고는 알려주셔서 보게 된 기사입니다. 인형은 잠시 뒤로 미뤄두었던 터였는데 이 사진을 보고는 다시 불타올랐습니다. 오오오오, 멋져라. 사진 중 몇은 받지 않았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려면 위의 기사 링크로 확인하세요. 사진만 따로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2016년에 화제가 되었다는 작품입니다. 「Gothic(ゴシック)」. 이름 그대로 고딕 & 로리타 풍의 히나인형입니다. 히나인형은 전통인형인지라 굉장한 파격이었다는군요. 그리고 2017년에 작가가 사망했습니다.OTL 암이었다는데 발견후 사망까지가 매우 짧았던 모양입니다. 향년 49세. 젊은 나이에 갔습니다. 인형작가로서 아직 한참 더 오래 활동할 수 있었는데 아쉽더라고요.



아니, 정말로. 작품 사진은 이게 아마도 일부겠지만 그 일부만으로도 홀리기 좋습니다.






요정 시리즈로 나온 거랍니다. 「森のウエディング」 . 숲의 웨딩.

기사 앞머리만 보았는데, 신랑-이라고 해야하나요. 하여간 남자 인형이 손에 반지를 들고 있었습니다. 기사 설명 보기 전까지는 몰랐....;





「妖精~Mimosa~」. 요정, 미모사.



이쪽은 손에 새가 들려 있지요. 그 자체로도 상당한 파격이랍니다. 히나 인형의 형식에 얽매어 있지 않으니까요.







경애하는 에밀 갈레에게 바친 작품.「エミールの庭」。 에밀의 정원이라. 뒷부분은 화지를 붙여서 스테인드 글라스 분위기를 냈답니다.


포즈 등은 전통 같아 보이지만 그 주변 풍경은 또 파격입니다.







「Snow Bird」.


.. 어, 저 이런 사진 자주 봤어요. 웨딩화보에서.(....)








히나 인형도 상당히 수요가 줄었답니다. 불황이 오래 지속되었고, 아이들이 적으니 수요 자체도 줄었다고 하고요. 그래서 히나인형사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는군요. 버블시대 때는 베이비붐 수요도 겹쳐서 엄청난 호황이었다니까요.







'分業体制で製造される雛人形だが、サンプルはほとんどの部分を自分で作った'

분업 제작하는 히나인형이지만 샘플은 모든 부분을 스스로 만들었다.


고 합니다.







1作目「夜明けのシンフォニー」は物議をかもした。

밤을 밝히는 심포니. 그렇게 해석해야겠지요...?; 이게 2003년에 발표한 첫 작품이라는데, 앞서 말했던 것처럼 히나 인형은 여러 직인의 손을 거쳐야 하지만 직인들이 이게 뭐야? 라면서 거부했답니다. 맹렬한 반대가 있었던 모양이군요.







「ふちを黒くする」というアイデアは「縁起が悪い」と職人さんたちから製造を拒否された。


이 옷도 그랬는데, 소매 안쪽을 검게 하고 싶다고 했더니 ... ふち가 가장자리, 테두리랍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안감이 검은색이라 그 테두리가 검은색이 되는데, 그렇게 하는 아이디어를 'ふち'와 같은 발음인 縁을 이어서 인연이 나쁘다고. 장인들이 제조를 거부했다는군요. 그래도 몇 번이고 설득해서 제작한 모양입니다.







色彩に対するこだわりは強く、着物の生地を重ねる順番を考えるだけで1日を費やした。

색배합 때문에 기모노 천을 겹치는 순서 정하는데 하루를 다 쓰기도 했답니다.






이쪽은 멘트가 없더라고요. 아마도 벚꽃. 그것도 왕벚나무인 모양입니다. 꽃과 잎이 같이 있으니까요.







사진은 따로 저장안했지만, 앞서 작가가 안고 있던 사진 속 인형은 이거였습니다. 이 크기가 상당하다고.. 아니, 다른 것도 절대 작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한 건 이 쪽입니다. 역시 헤이안시대풍이 취향.





여기까지 세 장을 놓고 간단한 설명이 있었어요. 학생 때 컬러테라피 공부를 한 적이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의 조합이 멋지더군요. 아, 진짜, 맨 마지막 사진은 취향입니다. 흑흑흑.







2008년에 이 작품이 피렌체의 세계유산 베키오 궁전에서 전시되어서 작가의 평가가 더 올라갔다는군요.







그 뒤에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열정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Gothic. 작가 20년 집대성이었답니다.





이 기사 말미에 소개된 건 3월 5일까지 있었다는 전시회입니다. 그리고 이 작가의 홈페이지도 함께 나옵니다.



고토 유카코. http://www.gotodolls.jp/ 그래서 고토 인형인가봅니다. 저 기사 외에도 다양한 사진이 있으니 감상하세요. .. 물론 지름신은 잘 피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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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넓고, 이미 전통 도검류 모에화도 나온 판에 뭔들 없겠냐 싶었지만 오사카성 테누구이를 보았을 때는 폭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어디선가 들은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발견한 테누구이를 올려봅니다.







역시 출처는 아마존.(상품링크)

이건 가격대가 4천엔으로 높습니다. 그게, 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세트로 판매하는 것이라 그런가봅니다. 3천엔을 넘기는 테누구이는 족자형태도 많습니다. 액자보다는 그쪽이 많네요.







이건 족자봉 포함으로 4천엔이 넘습니다.(상품링크) 세로 형태의 테누구이가 훨씬 많지만, 이렇게 가로로 거는 것도 따로 족자봉을 내는 모양입니다.







이쪽은 공룡.(상품링크) 공룡 매우 좋아하는 꼬마들 방에 하나 걸어주면 좋을 겁니다.







이건 이름이 재미있습니다.(상품링크) Fine Message. 오히려 이런 것이 선물로 보내주기 더 좋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긍정적인 글귀만 모아 놓았으니 아침에 보면서 명상(...)하기도 좋겠고요.





아마도 하마몬야의 그 판다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상품링크) 백곰카페의 그 판다가 떠오르는 귀여운 그림들이군요. 물론 판다 그림은 이쪽보다 판다 책방과 판다카페가 더 취향입니다.





그리고 이게 성곽 테누구이 시리즈입니다.





구마모토성.(상품링크)





히메지성(상품링크)






나고야성.(상품링크)







이쪽은 오사카성.(상품링크)





그리고 고쿠라성.(상품링크)





성곽 테누구이는 이 다섯 종만 아마존에서 검색되었는데 그림을 보고는 더 안 찾아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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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라온 기사는 뒤늦게 보았습니다. 아침 나절에 트위터 인기 타래를 보다가 심각하게 현자타임이 와서 오늘 도착한 알라딘 책도 아직 박스 안 뜯고 놔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알라딘은 계속 이용할 것 같긴 하지만, 이번에 아마 된통 매출 떨어질 겁니다. 저도 한동안 책 구매를 뒤로 미룰 생각이거든요. 오프라인 구매를 고민중이긴 하나 확정한 것은 아닙니다.


일단 그 간의 책 관련 지름사진부터 올리지요.






Casa Brutus과 Brutus를 포함해 여러 권. 이 때 받은 사은품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백인백이었으니 꽤 전의 사진입니다. 구입 도서가 르귄과 괴물백과사전인 걸 보면 더 그렇군요.







이쪽은 연휴 직후에 도착한 물건들입니다. 어색해도 괜찮아와, 알라딘 커피, 그리고 뒤에 깔려 있는 건 안경 구입 후 사은품으로 받은 향수.







아마도 전자책과 기타 등등의 가격 구색을 맞추려고 구입했을 겁니다. 『커피 장인』과  『나를 조금 바꾼다』. 후자는 펀딩 때 구입 여부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일반 판매로 구입했고요. 무난한 책입니다. 아참. 그 아래 깔려 있는 것은 지난 번의 모비딕 PP필름 책갈피입니다.







『이계리 판타지아』도 다른 책들이랑 섞어 구입했을 건데, 언제 구입한 건지 저도 잊었습니다. 하하하하. 이 책만 단독 구입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네요. 요즘에는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서 알라딘 구입 상품을 바로 찍지 못하고 몰아서 찍습니다.








이건 브릿G 개업 2주년 수건이랑 수첩입니다. 그간 모아두었던 마일리지를 쏠쏠하게 썼습니다. 음훗훗. 이제 골드 충전도 하면서 마일리지 다시 열심히 쌓을 겁니다. 브릿G도 상품들을 멋지게 잘 만들어서 좋아요.






이쪽도 충동구매. 『어색해도 괜찮아 3권』을 구입하기 위해서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19』를 구입했다는 표현이 옳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잠시 현자타임이 올라와서 내가 뭐하려고 이렇게 알라딘 홍보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고용노동부의 보도 자료입니다. 제목은 '2019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부진 사업장 명단 공포'(고용노동부 링크)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내용을 보면 아실 거고, 요약하면 '알라딘 커뮤니케이션은 고용개선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이유로 명단에 올랐다'입니다. 그리고 그 고용개선조치가 무엇인지는 보도자료 앞부분에 설명이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지난 2월 27일(수) 적극적 고용개선(Affirmative Action: 이하 ‘AA’) 전문위원회 심의에서 여성 및 여성 관리자 고용비율이 낮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매우 부족한 50개소를 AA 미이행 사업장으로 선정하여,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금)에 명단을 공표했다.


(중략)

명단 공표는 AA 대상 사업장 중 ① 3년 연속 여성고용기준(여성 노동자 또는 관리자 비율이 업종별.규모별 평균 70%)에 미달하고, ② 이행촉구를 받았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아니한 사업장 가운데, 사업주가 여성고용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나 개선의지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곳이 선정되었다.


(중략)


먼저, 3년 연속 여성고용기준을 지키지 못한 사업장 770개 중 고용개선조치가 부족하다고 판단(‘이행촉구’ 등급)되는 사업장 323개소에 대해, 전문가 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하여 105개 후보 사업장을 선정하였다.
후보 사업장에 명단공표 대상임을 미리 알리고, 해당기업의 적극적인 소명이 있거나 CEO(CHO)가 일.가정양립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실질적 개선 노력이 인정된 55개 사업장은 최종 명단공표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하략)



그러니까 알라딘은,

-여성 및 여성 관리자 고용비율이 낮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50개소 중 한 곳이며

-1.3년 연속 여성고용기준에 미달, 2.이행 촉구를 받았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곳 중 사업주가 실질적인 노력이나 개선의지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곳


인겁니다.

심지어는 3년 연속 저러는 회사 770개 중에서 부족한 323개를 거쳐 다시 105개를 선정하고, 명단공표 대상임을 미리 알린 후 실질적 개선 노력이 인정된 55개는 빠졌는데 알라딘은 안빠졌지요.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예스24는 모종의 사태도 있었던 데다 보안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실질적으로 알라딘과 그 밥에 그나물이라고 하더이다. 그리고 교보문고는 할말은 많지만 안합니다. 여기는 바뀌지 않는다면 내내 불매할 것이고 앞으로도 그러할 겁니다. 일단 1.제 역린을 건드렸고, 2.송인서적 부도후에 작은 출판사들에게 현금 결재 대신 싸게 달라고 한데서 싸늘하게 식었으며, 3.위탁판매이면서도 관리를 제대로 안한다는데서 더더욱 분노했습니다. 아, 마지막에 대못 박은 것은 웹하드 쿠폰이었지요. 지금도 웹하드 쿠폰을 도서 구입 시 같이 보냅니다. 저런 서점은 이용 안해요. 남녀고용평등 우수상을 받은 기업이 저런다고요.



어쨌든 만화책은 홍대 총판 도로 이용하면 되고 종이책은 .. 어떻게든 참으면 된다지만 전자책은 정말로 대체제가 없습니다, 정말로. 그래도 교보는 정말로 관짝에 못 박았으니 쓸 일 없을 거고 응24로 가느니 알라딘이나 그게 그거일 거고. 아니, 그나마 응24는 저 명단에 오르지 않았으니 나은가요? 정말로? 이렇게 되면 전자책의 파편화가 너무 심한데?



알라딘을 탈탈탈 멱살잡고 털어서 너네 개선 안해? 정신 안차려? 하는 것이 제일 빠른가 싶습니다. 하기야 이미 어제 저 발표난 시점에서 대규모 엑소더스가 펼쳐진 모양이더군요. 교보문고로 탈출한 모양이지만 거기 아냐... 거기는 더더욱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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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나멜선 2019.03.10 06: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환장하겠네요... 전 교보는 모바일환경이 뭐같아서라도 안 쓰고 있고, 책 모은다고 리디는 거의 안 쓰고, 알라딘은 종이책 위주라 그래24가 메인인데 이걸 다행이라 해야할지 눈가리고 아웅이라 해야할지=_=
    트위터에서 봤는데 어느 작가님 소설이 출간된지 꽤 지났는데 북x브랑 원x토어에 안 올라오더래요. 그래서 작가님이 출판사에 문의를 했더니 자기들도 까먹고 있었다고; 생각해보면 전자책은 출간때도 그렇고 큰 유통사 몇 곳이 사실상 독점하는 구조니 일 터지면 갈 데가 없어요ㅠㅠ
    이런 일 한번씩 생기면 돈 내고 다운받는 전자책 도서관같은게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인같은건 하나도 없이 정가로만 운영하는 거면 괜찮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도 해봐요ㅎ

    • 키르난 2019.03.10 08: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https://twitter.com/_nastycat/status/1104017127692951552

      이쪽 타래를 보고 다른 사례를 보면 응24는 보안문제가 좀 심한 모양이더라고요. 전자책 도서관..이라기보다는 그런 경우는 공용 벤더에 가까울 건데, 차라리 전자책 만이라도 출판문화진흥원 같은 공기관에서 정가로 구입 가능한 + 출판사에게 유통 수수료를 적게 받는 서버를 운영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말았습니다. 공기관 특성상 모바일 환경이나 결제 환경이 편할리가 없고, 이런 환경이 생기면 리디북스 등에서 상당히 반발하겠지요. 그래도 생기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ㅁ;

      알라딘은 상장되어 있었다면 주식사서 뚜까패려고(...) 생각했는데 안되어 있군요. 아쉬워라. 그럼 역시 시민단체 압박이랑 이용자 이탈이 해답인가. 여튼 다들 분노하지만 대안이 없다며 도로 교보로 가는데, 그건 뜯어 말리고 싶더랍니다. 교보는 더 답이 없어요. 알라딘 패서 여성친화기업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빨라요.

  2. ciiz 2019.03.10 14: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마도 알라딘은 조금은 기대치가 있다가 무너진게 젤 큰것 같아요
    여성의 날 기념 굿즈 내놓고 이런 기사를 보니 더 참담한것...
    딱 주문할게 있어서 급한대로 예스24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나니 말도 많고
    정말 어디로 간단 말입니까.......

    • 키르난 2019.03.11 08: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기대치가 높았지요. 여성 관련 상품도 꾸준하게 내고, 출판사들하고 관계도 나쁘지 않고. 거기에 여성의전화 등에서 나오는 전자책도 여기서 펀딩 많이 했잖아요. 페미니즘 도서 컬렉션이나 이벤트도 많이....
      그래서 더 배신감이 큰 겁니다. 여기는 당연히! 라고 생각했던 곳이 중간수준은 커녕 최악의 기업 50곳에 꼽혔으니까요. 그러니 이번에 제대로 개선 안하면 알라딘이 정말로 무너지겠지요.

  3. 에나멜선 2019.03.10 19: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종이책은 어찌 됐든 개인지나 소규모 출판, 그리고 동네 서점, 아님 출판사에 연락해서 구하기(...)같은 대안이라도 있지, 전자책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 나와요. 텍본을 막을 기술적 방법을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어떻게 마련하나요...

    말씀하신 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버가 그래도 가장 나은 대안일거 같은데 모바일 환경이나 결제가 불편해도 군말없이 이용할테니 제발 만들어줬음 좋겠어요ㅠ 아 정말 유통사들 일렬로 줄 세워놓고 등짝 스매싱 하고싶은 심정이에요! 가뜩이나 장르 시장은 전자책 쪽으로 거의 넘어갔는데 안 쓸 수도 없으니 어떻게 해야하나요;ㅁ;

    • 키르난 2019.03.11 08: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자책은 시장이라, 공기업에서 들어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일단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몇 년 전부터 전자책도 납본을 받고 있는데, 전자책 출판사들이 그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혹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납본을 하지 않으니까요. 납본이라도 된다면 그래도 언젠가 도서관에서 볼 수 있겠거니 할 텐데 그것도 아니고 말입니다.ㄱ-

오늘은 두통으로 기력이 쇠하여 얌전히 지름글만 쓰고 갑니다. 검색하던 와중에 이거 더 보다가는 진짜로 파산하겠다 싶어서 멈췄는데, 글 소재가 마땅치 않으면 마저 보아야지요. 그리고 세 페이지쯤 넘기다가 고이 접었습니다. 그 뒤는 다음에. 한 번에 왕창 보면 재미없으니까요.




오늘도 그림 출처는 아마존.(상품링크) 크기는 36×90cm 두 장이랍니다. 폭이 조금 넓군요.



이 두 장은 함께 올라왔더라고요. 양쪽이 짝을 이루나봅니다. 왼쪽은 등나무, 오른쪽은 꽃창포. 붓꽃이 아니라 꽃창포라 판단한 건 물 속에 피어 있어 그렇습니다. 한쪽은 수면에 비친 등나무와 등나무꽃이 대조를 이루고 다른 쪽도 꽃창포와 수면에 비친 그림자가 .... 보라색 좋아한다면 이 것도 괜찮겠네요.







(상품링크)


이번은 kenema도 아니고 Airashika도 아닙니다. 상사화라고도 부르는 꽃무릇을 굉장히 화사하게 표현했습니다. 제가 아는 꽃무릇은 다 붉은 빛이 돌아서, 이렇게 노란색 중심의 그라데이션은 신기한데, 그래서 또 멋지더라고요. 원래의 꽃무릇이 그렇듯 숲 속에 피어난 모습을 그린 것 같아 더 멋집니다.








이번은 가로 그림입니다.(상품링크) 33×90cm고요.


남국의 바다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라,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키기에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남국의 섬은 더워서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겠지요.







이런 것도 한 장 있으면 10월에 걸어 놓기 좋습니다.(상품링크)


크기가 33×90cm로 커서 그렇지, 좀 작은 크기로 나왔다면 이걸로 『시월의 고독한 밤』 책싸개를 만들면 딱입니다. 책과도 잘 어울리는 표지가 되겠네요.





... 이렇게 글 쓰고 있다보니 다시 카드 결제하고 싶어지는데, 아냐, 그러면 안돼. 이달은 이미 알라딘으로 파산이야.(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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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몇 년 전의 일입니다.



몇 년 전, G와 함께 긴자 이토야에 들어갔다가 한참을 왔다갔다 구입을 망설이다 포기한 테누구이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기억도 희미하지만 고래상어 그림이 멋지게 그려진 한 장의 테누구이였다고 기억합니다. 보자기라 대치하기는 그렇고, 보통은 염색을 통해 그림을 찍어내는 일본의 전통 섬유공예입니다. 보통은 30cm 넘는 폭의 손수건이나 직사각형의 보자기 형태로 만들더군요.


지난 일본 여행 때 하마몬야의 테누구이를 몇 장 사들고 오긴 했지만 그 때 이토야에서 보았던 테누구이의 기억은 여전히 아련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스트레스 받은 김에 검색을 좀 했습니다. 이런 데서 희한하게 검색 스킬이 발동하는군요.



1.먼저 이토야 홈페이지에 들어가 테누구이를 검색합니다. 비슷한 것은 있지만 제가 본 제품은 없고, 대체적으로 반복된 패턴이 등장하는 테누구이더군요. 이토야가 문구점이니 문구 그림이 패턴으로 나오는 형태의 테누구이도 있더랍니다.


2.거기서 힌트를 얻어 아마존에서 해당 업체의 이름과 手ぬぐい를 조합해 검색합니다. 아마존 쪽에는 없어서 야후까지 건너갔지만 별도 판매하는 페이지는 없는 모양입니다. 거기서 도로 나오다가 注染手ぬぐい라는 단어를 찾았습니다. 염색 기법을 가리키는 모양이군요. 주염 테누구이라. 그리고 아마존 검색을 합니다.


3.<SYSTEM> 지름신 지뢰가 발동합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Y/N>



여기서 Y를 눌렀으니, 아래와 같은 테누구이들을 찾았습니다.






음, 여주로군요. 그러니까 고야 말입니다.(상품링크) 크기는 30×90cm고요.


마음에 든 상품은 확인해보니 대체적으로 두 곳입니다. 그 중 하나가 위의 테누구이를 만든 kenema고요.







다른 한 곳은 위의 Airashika입니다. (상품링크

크기는 33×90cm로 테누구이 이름이 雪窓입니다. 눈내리는 창. 굉장히 시적이지요.





아이라시카의 테누구이는 사실 아래의 이 그림을 보고 홀렸습니다.





진짜 바닷가 같지요. 맨 아래 로고처럼 찍힌 우쿨렐레도 참 귀엽습니다.(상품링크)







이쪽은 또 케네마.(상품링크)








케네마. 테누구이 이름이 재미있네요. 눈오는 날의 친구들.(상품링크)







아이라시카의 성당. 크리스마스에 매우 잘 어울리는 테누구이입니다.(상품링크)








이건 또 케네마.(상품링크)




정리하며 보고 있노라니 조금 더 파고들면 파산하겠다는 위기감이 확 몰려옵니다. 아이라시키가 장당 1620엔, 케네마는 1200엔을 조금 넘습니다. 아니, 그렇다고는 해도 둘 다 한 장 두장 모으다보면 파산은 식은죽 먹기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한 두 장이 아니니 핑계 대고 수집하면 훅 날라가겠지요. 수집하는 것만으로는 만족 못하고, 이걸 장식하기 시작하면.... 하기야 워낙 화려한 그림들이니 여러 장 걸어 놓으면 오히려 정신 산만하겠지요?



어느 쪽이건 화사하니 벽에 걸어 놓아도 눈에 확 들어올 겁니다. 뭐, 그 때 이토야에서 보았던 것처럼 확 끌리는 것은 아니라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그랬다면 정말 파산의 길을 걸었을 겁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기약하며 슬쩍 닫아 둡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테누구이 들여다보다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파산할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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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TANESS 2019.03.08 09: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이거 트윗에서 봤을때 스카프(혹은 목도리;;)로 쓰면 딱일것 같았어요. 실크스카프가 예쁘긴한데 면이 관리 하기 더 쉬우니까요;; 수집한다면 웬지 원단 수집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 키르난 2019.03.08 09: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실제 만져보면 조금 빳빳합니다. 하기야 빨지 않아서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막상 사보니 위 아래 마감이 없어서 올이 살짝 풀리더랍니다.
      ... 궁금하시면 몇 장 보내드릴까요? 다음 여행 갈 때 또 사오면 되니..(야!) 아, 그리고 원단 생각하시면 편하긴 한데, 벽걸이나 책장 가리기 용으로도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더랍니다. 원래 제 구입 목적도 그 쪽이었고요.+ㅅ+

    • TITANESS 2019.03.09 22: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올이 풀리는건 휘갑치기를 하면 될듯한데.. (전 왜 아직도 인터록을 할 줄 모르는걸까요) 원단으로 생각하기엔 가격이 높으니... 그냥 감상만 하겠습니다. ㅎㅎ

    • 키르난 2019.03.10 08: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대로 두었다가 나중에 걸 때만 접어 박기 하려고요. 접어 박기 하면서 위에 리본을 걸든 하면 걸개로 쓸 수 있을 테고..+ㅅ+ 족자봉 구입하는 것도 조금 생각중입니다.



이걸 지름 목록에 넣는 것이 온당한가에 대한 회의감이 잠시 들었지만, 못 먹는 떡이라도 일단 모아는 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요.


가격대는 US 달러 기준으로 비싼 것이 6850 달러, 그 다음이 6520 달러, 그 다음이 5850인가. 대략 그 정도입니다.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6~700만원이지만, 저게 세금 제외한 가격입니다. 골드와 로즈골드, 그리고 호안석과 자개mother-of-pearl를 사용했답니다. 그 외 기타 등등의.... (하략)






고양이와 개.






비둘기와 벌새. 비둘기는 핑크골드와 자개인 것이 티가 팍팍 납니다.




고슴도치도 자개와 호안석.






토끼. 매우 귀엽습니다. 저 퉁실한 엉덩이의 재현이...! 재현도만 따지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이 토끼입니다.





다람쥐.




사자. 근데 사자치고는 지나치게 귀엽습니다. 게다가 저 꼬리 뭐야....OTL





비둘기도 매우 귀여움.





이 멍멍이,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으허허허헉. 비글일까요.





저 고양이의 수염을 뽑아 지갑에 넣어 들고 다니면 행운이 온다는데 저 수염은 뽑으면 안됩니다.




벌새. 이쪽도 매우 멋지지요.


부엉이는 두말할 필요 없음. 올빼미가 아니라 부엉이인 것은 머리에 깃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빼미는 매끈한 머리지요.








부엉이와 고슴도치의 착용사진입니다.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포인트가 되는군요.





두께는 이정도.





부엉이의 뒷면은 이렇습니다.




이번 라인은 지나치게 화려하다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 하나쯤은...? 이라는 망상을 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 10년 프로젝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적금 들어 몇 년 고생하면 무리해서 하나쯤은 살 수 있을 가격이라 더더욱 망상을...(하략) 알함브라보다는 이쪽이 더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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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나멜선 2019.03.04 16: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와로브스키에도 자연이 주는 영감 시리즈가 있던데 참 탐나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유색인 건 가격이 사악해서 문제지ㅠㅠ

    • 키르난 2019.03.04 18: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스와로브스키 참 예쁘지요. 참 예쁩...;ㅂ; 하지만 아는 분이 이거 수집하면서 세척 이야기 꺼낸 순간 얌전히 마음 접었습니다. 관리가 정말로 자신 없어요..OTL

  2. 에나멜선 2019.03.04 21: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딴 얘기지만 양작가님 신작인 '금요일에 만나요'가 지름신 퇴치에 꽤 효과가 있더라고요. 남주가 여주 코치를 받으며 지름신을 물리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ㅋㅋ

  3. 에나멜선 2019.03.05 08: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알라딘에 이미 출간되었어요ㅎ 음, 말 그대로 현실밀착형 로맨스라 이사, 보험, 재테크, 진상(...) 등의 문제로 머리싸매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남일같지 않을거예요-ㅂ-ㅋ 저는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난 1월의 여행 때 발생했으니까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지금도 완치가 안되었습니다. 희한하지요. 단순한 상처였고, 감염되고 한참 뒤에야 약을 바르고 처치는 훨씬 뒤에 받았지만 말입니다.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지금도 간헐적으로 통증이 있습니다. 평상시의 100%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한 달쯤 지났으니 이제 고백을 .....




발단은 도쿠시마 병맥주였습니다. 병맥주를 사들고 와서야 제게 병따개가 없다는 걸 깨달은 겁니다. 스위스아미나이프 큰 걸 들고 왔다면 괜찮았을 건데, 작은 걸 챙기다보니 병따개가 없었습니다. 숙소 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병따개는 없음. 하기야 주로 캔맥주를 마시니까요. 집 어딘가를 굴러다닐 T모 커피점의 열쇠고리 달린 플라스틱 병따개를 들고올 걸 그랬다고 후회해봤자 늦었습니다.


머리를 굴라다가 포크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손에 들린 포크와 숟가락은 무인양품에서 사들고 온 티스푼 크기의 작은 것뿐입니다. 케이크를 먹으려고 그 전날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무모한 짓을 벌입니다. 그 티스푼을 들고 병맥주 따기 시도를 한 겁니다. 옛날 옛적, 숟가락으로 병따개를 대신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말입니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참혹했습니다. 숟가락을 들고 있던 오른손, 그리고 그 오른손의 약지 윗부분은 병뚜껑 가장자리의 날카로운 부분에 세 차례 긁혔습니다. 그 중 세 번째가 가장 상태가 심각했고, 그 세 번째의 상처는 약지 두 번째 마디 아래 관절부에 심각한 손상을 안겼습니다.



그 다음 행위가 바보 같음을 저도 압니다. 밴드는 없고, 그 눈 펑펑 쏟아지는 저녁시간에 나가기는 귀찮고,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은, 화장실에 있던 화장솜을 들고 와 상처 부위를 누르고, 그 위에 일회용 헤어밴드를 감아 고정한 겁니다.


1차 감염은 아마도 병뚜껑에 긁힌 당시에 일어났겠지만 2차 감염은 화장솜을 댔을 때 일어났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독도 안했던 터니까요. 거기에 이틀째에 약국 가서도 제대로 된 처치를 받지 못하는 바람에 상처 부위에 열이 오르고 붓기도 매우 심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쓰면서도 제 바보 같음에 헛웃음이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상처가 잘 안 낫고 오래가는데 이런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르다니! 하하하하하.



그 당시 B님이 도움 덕분에 무사히 연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항생제 포함된 건 약사 처방이 아니면 안된다더군요. 그걸 바른 덕에 그나마 사흘째부터는 상태가 나아졌습니다. 지금도 완치가 덜 된 것은 그냥 그러려니 싶고요. 면역력을 더 키워야죠. 하하하하.;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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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링 리스트를 받고 있다보니 위타드 메일에 이런 행사가 보입니다. 내용인 즉슨, 국제 주문을 하는 사람에게 빨강과 금색의 미니 차통을 무료로 제공하며 한정이라는 겁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니 원래는 개당 8파운드인 작은 차통을, 다른 주문들과 함께 국제 주문으로 결제하고 선물 포장 관련 팝업에서 무료 티캐디를 취향대로 고르면 되는 모양입니다. 물론 한정 제품이니 품절되면 재입고는 안됩니다.


맨 왼쪽의 빨강이 행운 리치, 가운데가 정원 연회의 우롱, 맨 오른쪽이 망고와 베르가못입니다. 티캔 색 취향은 맨 왼쪽의 빨강이지만, 이름 취향이 망고와 베르가못인 것이 갈등을 불러 일으키네요.




그러나 위타드 국제 배송을 하면 그 배송비가 매우 사악하므로 차마 주문은 못합니다. 크흑. 카드값 막는 것만해도 버거우니 참아야죠. 참아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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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맞이 카페 뮤제오 행사 때 이것저것 눈 여겨 보고 있다가 덥석 물었습니다. 그간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고민했던 1인용 메리타 도자기 드립퍼와 안캅 포트 둘이었지요. 원래 안캅 포트는 하나만 구입하려다가 둘 중 어느 것도 선택을 못하고는 그냥 둘 다 구입했습니다. 할인하여 2만원 대다보니 커피 서버로 쓰기에 괜찮거든요. 유리보다 도자기가 안정성이 높은 것도 한 몫했습니다. 그러니까 제 손에서 살아남을 안정성이 유리보다는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살아남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쓰던 포트도 매우 단단했지만 머그와의 충돌 사고에서 파손되었으니까요.







도자기는 아무래도 플라스틱보다는 까다롭습니다. 더 무겁고, 그렇기 때문에 서버의 파손 가능성도 조금 더 높습니다. 서버를 유리가 아닌 도자기로 택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거기에 뜨거운 물로 미리 데워야 하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안캅 포트는 둘. 하나는 겨울, 하나는 토스카나였지요. 겨울은 원래 쓰던 포트이기도 했고, 토스카나는 이번에 처음 구입해봤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그림이 상당히 예뻤지만 실물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첨언합니다. 그리고 겨울은, 금이 간 이전 포트를 비교해서 다시 확인해야겠더군요. 그림이 조금 다르다는 기억이 있어서 비교 사진을 나중에 찍어보려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나중에 안캅이나 무지 포트를 구입해서 Mo님께 개인 주문을 넣을까도 고려하고 있지요. 그림을 뭘로 할지 고민이라 아직 결정 못했지만. 귀찮으면 레이어스의 문양을 넣어 둘까요, 아니면 한자라도?





덧붙임. 사무실의 포트와 비교해보니 그림이 다릅니다. 보이는 쪽이 참새인 건 같은데, 반대쪽의 풀 그림이 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파손된 쪽의 열매 그림을 더 선호하는지라 아쉽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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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TANESS 2019.02.20 00: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티포트 귀엽네요! 예전에 무지에서 산걸 아직도 잘 쓰고 있지만 좀 작은걸 지를까 생각중인데.. 세일이 끝났군요.ㅠㅠ

    • 키르난 2019.02.20 08: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용량은 무지나 안캅이나 비슷할 겁니다. 안캅은 1년에 한 번 정도 세일한다고 기억하니 1년 뒤를 기약....;;; 무지 용량이 600ml였던가요? 이것도 그 정도입니다. 딱 1인용 티포트로 쓰기 좋지요. 저야 커피 서버로 쓰지만..=ㅠ=

어릴 적부터 안경쓰기 시작해 지금도 눈 시력은 오락가락합니다. 작년 여름쯤 안과에 가서 눈 검진 받을 겸  시력 검사를 받았는데, 그렇지 않아도 나쁜 오른쪽 시력이 더더욱 떨어졌더군요. 왼눈과 오른눈의 시력 차이가 상당합니다. 거기에 근시와 난시가 둘다 있다보니 안경 맞추는 데도 시간이 좀 걸리고, 렌즈는 생각도 못합니다. 아니, 렌즈 못 낄 것도 아니지만 무서워서 못낀다는 거죠. 게다가 난시가 있으니 일반 렌즈로는 아마 안되지 않던가요..? 뭐, 게으르기 때문에 렌즈보다는 안경이 더 편합니다만.



작년 하반기에 기력과 체력이 떨어지며 시력도 함께 난조를 보였습니다. 하반기에 뚝뚝 떨어진 시력 때문에, 안경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다가, 여름에 시력만 재고 그냥 두었던 안경을 교체하기로 합니다. 시력보다는 사실 안경테의 문제가 큽니다. 무테 안경을 쓰다보니 2년 정도면 안경테의 나사가 헐거워져 교체하지 않으면 안되더군요. 물론 계속 볼트를 조이면 되지만 하루에 몇 번이나 조이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그러다가 망가지면 더 큰 문제가 되고요.


그리하여 안경점을 찾아가 그럭저럭 마음에드는 안경테를 골라 안경을 맞췄습니다. 그게 12월 말의 일일겁니다. 그리고 그 두 주 뒤에, 안경 나사가 도로 풀려 방문하고, 괜찮을 거라던 안경이 또 헐거워지며 고민이 시작됩니다. 지름 목록에 안경테가 추가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오래 안경을 쓰다보니 이미지 때문에도 무테를 선호했는데, 몇몇 안경테를 보고는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안경테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이걸 직접 쓰면 또 어떨까 싶었던 거죠. 그리하여 텀블벅에서도 몇 번 보았고 펀샵에서도 또 보았으며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는 안경테를 골랐습니다. 충동적으로 매장 방문했다가, 찍어 놓았던 안경테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덥석 구입하고, 시력 때문에 안경알 추가 비용 내는 김에 아예 청색광 차단외 기타 등등의 기능을 추가한 비싼 걸로 하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벌써 몇 개째인지 모를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걸로 하는 거죠.(....)







어느 날의 알라딘 배송품과 함께 찍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물품이 반송되어서 또 한 번 배송되었거든요. 설 연휴 전에 주문하고는 그 한참 뒤에야 받았지만, 재배송 때 커피는 새로운 제품으로 보냈더군요. 다행입니다. 알라딘 블렌드는 대체적으로 제 취향보다는 덜 볶아서 아쉽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여간. 어색해도 괜찮아 2권과 알라딘 겨울 블렌드의 뒤에 보이는 것이 애쉬 크로프트에서 받은 사은품입니다. 안경닦는 천과 향수.






앞쪽이 한 달 하고도 조금 더 전에 맞춘 안경이고 뒤쪽이 새 안경입니다. 앞쪽은 테가 없다보니 얼굴 인상에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뒤쪽의 테는 인상을 확 바꾸더군요. 어머니가 양쪽 안경 쓴 걸 보고서는 발언하신게 매우 충격이었던 터라 살포시 접어두고...(먼산)






사진으로는 잘 안 잡혔네요. 안경테 윗부분에 테의 이름이 있습니다. 芥川龍之介.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고 한자로 써놓았습니다.



안경으로 어떻게 인상이 변했는지는 오프에서 직접 보시면 아실 거고, 블로그의 보호를 위해 착용사진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하하하하하; 어쨌건 무테보다 조금 무겁기는 하겠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고, 무엇보다 고오급 렌즈를 써서 그런지 안경 적응 시간도 거의 안 걸리더군요. 하기야 도수 차이는 없고 안경테만 바꿨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무테로 썼을 때 느꼈던 피로감이 확 줄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느끼는 것뿐인지, 아니면 Zeiss제라 그런지는 모르지요. 다만 다음에도 비용 더 지불하고 쓸 용의는 있습니다.



청색광 보호 렌즈라서 그런지 빛 반사하면 살짝 푸른 코팅이 보입니다. 쓰고 있는 동안은 별 차이 없으니 되었지요.'ㅂ'





일단은 가장 중요한 물건을 바꿨으니 나머지는 천천히 지를 겁니다. 무엇보다 통장님이 허락하시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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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TANESS 2019.02.17 23: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렌즈가 두꺼워서 좌우 축(?)길이가 달라지면 같은 렌즈라도 도수가 틀려져서... 그냥 착용하던 안경과 최대한 비슷한걸로 달라고 합니다. 어차피 렌즈가 없으면 거울의 자신도 안 보이는지라 새 안경테가 잘 어울리는지 알 수가 없어요.ㅠㅠ

    • 키르난 2019.02.18 09: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겍.... 압축해도 좌우 길이가 달라지면 렌즈 도수가 달라질 정도의 두께라면 엄청난걸요. 이번에는 무테에서 유테로 바꾸는 거라, 무테 안경을 쓰고 위에 착용해서 대강 맞췄습니다. 무테는 사실 안경 알 모양만 아니면 비슷비슷하니까요.

오늘도 즐거운-ㅁ- 지름목록입니다. 이런 목록이라도 작성하는 것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자위하며 어제까지의 목록을 찾아봅니다. ... 그래봐야 두 건이네요.


출처: 크리스피바바(링크). 사진은 아기양으로 크기가 25×15×27cm입니다. 탁상용치고도 크지요. 이보다 작은 것도 있긴 합니다. 가격은 아주 작은 것부터 양털 달린 것과 아닌 것 등등이 다 다릅니다. 그러나 제가 봐둔 것은 가장 큰 크기입니다. 아.. 그거 하나 집에 두고 싶더군요. 가격은 1로 시작하는 7자리. 그럼에도 하나 두고 싶으니, G4 끝내면 한 번 질러보겠습니다. 아니, 안 사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입 시기를 그렇게 잡겠다는 겁니다. G4 끝낼거예요, 정말로.








이 이불도 실물을 보았습니다. 크기와 다른 제품 가격을 보면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중이지요. 실제 만져보니 생각보다는 뻑뻑합니다. 비교 기준이 알라딘의 아크릴과 폴리에스테르 이불이라 그런데, 양털이 원래 좀 거칠고 뻣뻣한 느낌이 있다던가요. 그럼에도 사고 싶으니, 이 역시 G4가 끝나면 그 때 한 번에 구입하겠습니다.(...)




알라딘 주문건 중 하나가 배송 상태가 꼬였습니다. 문제는 거기에 커피콩이 있다는 건데, 연휴에 마시려던 커피콩이 결국 연휴 지나고서도 한참 뒤에나 받게 되겠네요. 허허허허허. 게다가 상황을 보아하니 해결되어도 이번 주말에나 받을 모양입니다.


역시, 연휴 직전에는 시간 넉넉하게 물건 주문하는 것이 답이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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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TANESS 2019.02.10 19: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명절 앞두고 마음이 다급해지는지라.. 이번에 정신을 차리고보니 식초/미림/기름 등등의 조미료들을 죄다 한병씩 더 쟁여놨더라구요;;

    • 키르난 2019.02.11 12: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집에서 전을 부치다보니 명절 전에 기름 한 통은 필요하더군요. 근데 식초 미림은 음... 으으으음.....(먼산) 하여간 스트레스가 지나갔으니 9월까지는 마음 놓으시면 됩니다..?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과 구리하라 하루미의 『Harumi』 과월호입니다. 이번 호가 아니라 그 전의 책이었지요. 이것도 Brutus와 비슷하게 사놓고 나면 한 두 번 보고 안 보면서 종종 충동구매합니다.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은 그다지 취향이 아니었고요. 그러고 보니 최근에 보았던 이런 류의 클리셰는 취향에 안 맞았습니다. 기사는 기사로 사는 쪽이 더 취향이지, 기사가 회귀하거나 빙의하여 레이디로 지내는 것은 재미 없더군요. 하기야 레이디가 기사의 몸으로 들어가는 내용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아니면 무협지에서 종종 등장하는 재녀(才女)가 기사의 몸까지 손에 넣으면 그것도 나름 재미있겠다 망상합니다.





『차 한 잔 하실래요』 마지막 권과, 『어제 뭐 먹었어』 14권. 그리고 별의 계승자 4권은 아직 안 읽었습니다. 맛있게 읽겠다며 미루고 있는 중... 아니, 책 좀 읽어야 합니다. 정말로. 지금 사놓은 책들이 너무 많아요. 빨리 읽고 반납하거나 털어내지 않으면 책상에 책 나무가 한 권 더 늘어날 겁니다.







작년에 손에 넣은 카누 물병. 매우 간편하니 쓸만합니다. 커피도 맛 괜찮아요.







아차. 별의 계승자나 차 한 잔은 어딘가에서 쓰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저 미스테리아 달력 이야기 하면서 썼나봅니다.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은 나쁘지 않았지만 고이 방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여간 이 소설 속에서 인생의 승리자는 역시, 공작님입니다. 그러니까 아들말고 그 아버지쪽이요. 외전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는 매우 흡족했습니다. 고전 추리 좋아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모처에서 얻은 책베개. 정확히는 책 쿠션입니다. 모양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터라 단체 제작하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솜을 빵빵하게 넣으면 더 좋겠지요.






G의 요청에 따라 『채소 한 그릇』을 구입하면서, 아라시 특집이 들어갔다는 nonno도 같이 구입합니다. 잡지는 사진만 확인하고 G에게 고스란히 상납. .. 그러고 보니 사진 속에 보이는 책들과 사은품 모두가 G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여행 직후 수령분. 그래서 왼쪽편에 여행 선물로 G에게 넘어간 물건들이 여럿 보입니다. 주기율표 담요를 얻기 위해 구입한 논픽션들이 아래 보이는군요. 거기에 『이계리 판타지아』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어색해도 괜찮아』는 마그넷 딸린 초판을 무사히 구했는데, 주문한 2권은 설 연휴 배송에 밀려, 1월 31일 도착 예정이었음에도 아직 못 받았습니다.(빠드드득) 그 쯤이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해서 편의점 배송으로 넣은 것인데, 이번에도 실패네요. 차라리 일반 택배로 받았다면 도착했을 겁니다. 거기 커피콩도 있는데.ㅠ_ㅠ





그리고 어느 날의 독서. 물론 제대로 다 읽은 건 앞의 책과 그 외전뿐입니다. 나머지는 책상 위에 쌓여 있음.







케프리와 깃털은 무사히 완독. 백작님이 더 귀엽습니다.>ㅅ<






설 연휴 전 마지막 도착 도서는 이쪽입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백인백과, 『한국괴물백과』와 르귄의 수필집과, Brutus 두 권. 아참, 지난 여행에서 마음에 들었던 의자도 이번 브루투스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름 있는 의자더군요. 가격이...(하략)


브루투스의 리뷰는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아마 길진 않을 거예요....



이제 남은 건 1월의 종이책 독서기로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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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것만은 아니고, 뒤늦은 (작년) 생일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끌고 들어와 연말 보너스에 설 보너스를 더하고 어린이날 선물을 추가하면 됩니다. 작년 말에 구입한 PS4pro는 레드썬! 뇌리에서 지우는 겁니다! 그건 가전제품이니까요! (...)




자, 그리하여 최근에 목록에 넣고 고민중인 선물 목록을 골라봅니다. 선물 목록은 살까 말까 목록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G와도 합의한 바이지만, 생일선물은 '내 돈으로 사기는 아깝지만 갖고는 싶은 무언가'를 지칭합니다. 꼭 필요한 물건은 어떻게든 사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으나 갖고 싶은 무언가는 매번 망설이며 충동구매의 선을 넘나듭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사진 출처는 펀샵입니다.(링크)


킥스타터에서 펀딩성공했다는 PENNA(페나)의 블루투스 키보드 입니다. 키캡은 영문 밖에 없으나 지금 사용하는 것도 영문이고, 무엇보다 보이는 것처럼 이 제품은 키가 타자기를 닮았습니다. 실제 작동 영상을 보면 달각달각하는 소리가 경쾌합니다. 윗부분의 홈은 종이가 아니라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이 들어갑니다. 총 4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니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문제는 가격인데, 위의 사진은 한정생산이라던가, 호두나무 본체에 검은 키캡을 쓴 제품입니다. 구입하고 싶은 것도 이쪽이고요. 다른 본체는 23만에서 25만 가량입니다. 그리고 호두나무는 60만원. 며칠 전까지 40만원으로 할인판매하다가 도로 복구(?)되었습니다.


텐바이텐(링크)은 글 작성한 시점에서는 아직 할인 중입니다. 덧붙여 이 제품은 어제 올린 글에도 적었듯 가방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텐바이텐(링크)에서 들고 왔습니다. 뚜껑달린 가방으로, 반으로 접어 고정합니다. 하단에는 키보드를, 상단에는 이어폰과 펜슬, 스마트폰, 마우스나 보조배터리 등을 수납합니다. 텐바이텐의 가격은 할인 가격이고, 펀샵은 할인이 풀렸습니다.




할인 가격을 보고 나니 지금의 가격은 손을 못대겠다는 것이 솔직한 감정이고요. 하하하하.








거기에 추가로 안경. 이쪽은 필수품이지만, 안경테는 별개입니다. 필수품까지는 아니라는 거죠. 최근에 안경을 새로 맞췄는데 안경 맞춤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새로 하나 더 사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펀샵에서 파는 애쉬크로프트를 보았습니다. 이전에도 메일링에서 여러 번 보았는데, 쇼룸이 홍대에 있군요. 홀든 콜필드와 류노스케가 상당히 궁금하여 ... 쇼룸 방문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안경 맞춘지 얼마 안되었으니 새 안경 구입은 지름에 가까우며, 평소 쓰는 안경테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것 역시 사치재의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다만, 지금까지 쓰던 안경이 무테기 때문에 안정성이 낮으며, 테 있는 일반 안경을 쓴다면 이쪽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왼쪽이 (아쿠타카와) 류노스케 Compacted Black Nickel(애쉬크로프트 링크)이고 오른쪽이 콜든 홀필드 티타늄(애쉬크로프트 링크)입니다. 실제 써봐야 잘 어울리는지 알 건데, 2월 중 매장 방문해보고 싶더군요.


어차피 안경 알은 주문제작입니다.(눈물) 그리하여 이번에 손 댈까를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먼산)



아차. 행복이 가득한 집도 정기구독 만료라 슬슬 재결제 들어갑니다. 정리된 정보 받는데는 잡지가 유용하니까요. 취향에 살짝 맞지 않아도, 다른 인테리어나 건축, 생활 잡지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쪽은 잡지 부록으로 뭘 받을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이미 대강 결정은 해뒀고요.



최근 트위터의 광고로 올라오는 안전가옥의 『냉면』 장르문학도 구입 예정입니다. 펀딩으로 들어갈지, 아니면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지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일단 사고봅니다. 아차. 옥스퍼드 시간여행 시리즈도 이번에 드디어 완결권이 나왔는데, 앞권도 안 보고 안 산 상황에서 이번 권의 부록에 살짝 홀렸습니다. 그리하여 구입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중이나, 책의 두께와 무게와 가격을 두고 심각하게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권만 살 것이냐? 아니면 앞권까지 쓸어서 파산할 것이냐? 파산은 둘째치고 둘 곳이 없다?의 문제 등등.

매번 생각하지만 취미생활은 부동산이 기본입니다. 재력보다도 부동산인거예요..



거기에 애플 펜슬 구입 건도 슬며시 고민됩니다. 슬며시...(먼산)




지름목록에 올렸다가 이미 구입한 것도 많습니다. 『어색해도 괜찮아』의 신장판은 1-2권 모두 구입했으며, 그 외에도 알라딘 지름목록이 여럿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으로 참가한 북펀드인 토피아 단편선 세트(알라딘 링크), 나중에 리뷰를 올려야 하는 여러 책들...이 있습니다. 큰일났다, 전자책 리뷰 어떻게 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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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아시겠지만 넨도로이드의 품번은 발매 순서와 조금 다릅니다. 특정 번호를 특정 캐릭터에게 주기 위해 일부러 비워두는 경우도 있더군요. 예를 들면 이 1천번이 그렇습니다. 999번이 넨도로이드 해리 포터였으니까요.


http://special.goodsmile.info/nendoroid1000/


위 링크를 보고서야 알았지만 000은 월희의 네코 알퀘이드입니다. 100은 미키마우스, 300은 미쿠, 500은 벚꽃 미쿠, 600은 청밥, 세이버입니다. 1천번을 비워두길래 누구에게 주려나 했더니 2월에 나올 삿포로 눈축제의 유키미쿠에게 주는군요.


...


물론 삿포로 눈축제는 안갔지만 사진은 몇 장 찍었습니다. 이쪽은 천천히 올려보지요.




덧붙이자면, 00번대의 넨도로이드 중 갖고 있는 것은 300의 하츠네 미쿠와 500의 벚꽃 미쿠뿐입니다. 나머지는 그 외의 번호네요. 1천번의 미쿠도 주문 예정은 없습니다. 지갑에게는 참으로 다행이지만, 뭐, 코이와이 요츠바 주문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딱히 다행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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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이름이 길군요. Typemoon의 세계관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FGO, 페그오)라는 모바일 게임으로 확장되면서 여러 세이버들이 등장했지만 아서 펜드래곤은 초기부터 있었습니다. 보통 청밥이라 부르는 파랑 옷의 세이버는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일 거고요. 하여간 이름은 아르토리아로, 성배전쟁 3차부터 참여했을 겁니다. .. 아마도. 페이트 제로가 3차 맞지요...?

아래의 아서 펜드레곤은 그보다 앞서 설정되었던 '이상향의 왕'에 가깝습니다. FGO에서 또 다른 이상향의 왕이 나오긴 했지만 그쪽은 방향이 다릅니다. 랜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으로, 그쪽은 여성형입니다. 1-2차 성배전쟁에 참여햔 아서 펜드래곤은 남성이고, 가장 이상적인 기사이자 왕이랍니다. 설정으로만 거의 남아 있다가 4차 성배전쟁을 다룬 Fate Stay/Night 이야기에서는 여성으로 성별 전환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이 나왔고, 이쪽의 세이버가 가장 유명한 세이버가 되었지요. 세이버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도 이쪽의 청밥입니다. 청밥이 기본이고 이게 확장된 것이지요.


하여간 프로토타입의 아서 펜드래곤은 남성입니다. 저는 이쪽을 '얼굴이 보구다'로 부릅니다.




바르게 자란 청년, 예의바르고 곧은 기사 그 자체. 바른 얼굴에 바른 정신이 깃드..... .... 응?






그 아서 펜드래곤이 이번에는 이런 제복버전으로 나왔습니다.(링크) 넨도로이드 이름이, '넨도로이드 세이버/아서 펜드래곤 프로토타입, 영의개방 화이트로즈 버전'입니다. 앞서 나왔던 건 영기재림이었지요. 이쪽의 화이트 로즈 버전은 세이버의 다른 버전인 화이트 릴리에 대응하는 버전인가봅니다.






하지만 이쪽의 부끄러워 하는 얼굴은 그다지 마음에 안드네요.







얼굴만 놓고 보면 기본 얼굴이 제일 마음에 들고 다른 둘은 그다지 취향에 안 맞습니다. 음, 하기야 맨 위의 얼굴이 보구다(...) 그림을 보고 나면 넨도로이드의 얼굴도 그리 흡족하지 않습니다. 아냐, 뭔가 부족해! 라는 생각이.




구입 여부는 조금 고민중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구입 가능성이 높지는 않네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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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안 가리고, 요츠바 넨도로이드는 삽니다. 알라딘에 올라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건 제가 아니라 아마도 G 몫이 될 것 같지만, 구입은 확정입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에도 작년에 14권이 나온, 1권 나온지는 그보다 더 오래된 요츠바가 이제야 나왔나 싶네요. 슬슬 넨도로이드용 캐릭터도 줄어들고 있는 건가요. 이번 시즌에 나온 것 중에 옛날 옛적의 사이코패스가 있던데.






분노하는 요츠바. 그러니까 초사이어인버전?







이렇게 우는 모습 보면 정말 애라는게 실감 납니다. 옆에서 조카 자라는 걸 보고 있노라니 아기 알기 전과 알고 나서의 요츠바 감상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절감하게 되더군요. 정말로.






왠지 저러다가 페인트 통 엎을 것 같지만.;







크흑. 사고만 안치면 귀엽지만, 그야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런 거죠. 사고 안치고 있으면 귀엽습니다.







단보 넨도로이드도 함께 나옵니다. 예상할 수 있지만 넨도로이드 버전도 건전지를 넣으면 불이 들어옵니다. 일단 구입은 요츠바만. 단보는 리볼텍으로 갖고 있으니 괜찮다는군요.








그리고 아마존 특전. 희한하게 굿스마 특전이 아니라 아마존 특전이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하면 저 네잎클로버=요츠바가 딸려온다네요. G가 별다른 이야기가 없으니 그냥 알라딘에 올라오는대로 구입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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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내려올 때도 그랬고 그 앞서도 그랬고. 대체적으로 이불은 어머니가 사주시는 대로 받아 썼습니다. 자취방의 이불도 어머니랑 함께 가서 고른 것이었지요. 하지만 혼자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보니 점점 좋은 이불을 쓸 필요성을 고민하게 되네요. 엊그제 행복이 가득한 집을 보다가 양모 이불이 나오는 걸 보고 휙 홀렸는데, 가격이 상당하지만 이불은 한 번 사면 오랫동안 쓰니까요. ... .. 사실은 그것보다 지금 자취방 정리 좀 하고 살아야하는데, 매번 이사가면 할거라는 핑계를 대고 미루는 중입니다. 하하하하. 진짜로 해야해요. 본가도 그렇지만 쓰지 않고 쌓아 두는 것은 나중에도 안 쓸 가능성이 높으니 고이 폐기해야합니다. 가장 버리기 애매한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카드나 엽서더군요. 버리자니 아쉽고, 들여다보면 또 추억이 떠오르니 못 버리겠고.

...

그런 것부터 치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음.



하여간 최근에 봐둔 양모 이불도 가격이 상당합니다. 제 용돈을 몽땅 투자해야할 정도니까요.






소파이불로 나온 양모이불입니다. 한쪽 면은 면, 다른쪽은 짧은 털 양모입니다. 크기가 100cm×150cm. 무릎덮개보다는 훨씬 크고 둘둘 몸에 감기 좋은 크기입니다. 덮고 자는 이불처럼 휘감길 정도까지는 아니고요. 그리고 이 이불 정가가 50만원입니다.(링크) 할인가로 지금은 24.9만에 판매중이지만 그래도 용돈으로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은 훨씬 넘습니다.


거기에 소파도 없으니, 실제 사용한다면 이쪽이 낫습니다.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를 원래 크기보다 살짝 줄여서 냈습니다 .150cm×200cm로 싱글 이블보다 조금 작답니다. 그래도 혼자 쓰기에는 무리 없지요.(링크)







이쪽도 한쪽은 면, 다른 쪽은 양모입니다. 다만, 앞서의 소파 이불과는 달리 짧은 털이 아니라 긴털입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긴 털이 더 따뜻하지 않을까 싶네요.




삼청동 총리공관 근처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고 하여 주말에 시간 되면 찾아가 보려 합니다. 지난 주에 갈까 하다가 집에서 뻗었네요. 치과 다녀오는 것으로 이미 기력이 쇠하여 그랬습니다. 다녀오면 짧은 털을 할지, 긴털을 할지, 실제 구입할지 어떨지 결정할 수 있겠지요.'ㅂ'a


Tag // 지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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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하는 것 중 충동구매가 아닌 것은 드물지 않나요. 이모저모 생각해도 최근의 지름은 거의 그런듯합니다. 물론 100%의 충동구매는 아니라,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것을 충동적으로 구입하기는 합니다. 그것이 일반적인 충동구매와 어떻게 다르냐 물으신다면, 그냥 웃지요.



이날의 구매도 그랬습니다. PS4를 구입할 생각은 있었습니다. 기존의 PS3는 G가 가져갔는데, 딱히 제가 쓸 일도 없으니 계속 그 집에 있었더랍니다. 하지만 PS3는 없고, PS4는 있는 상황에서 블루레이는 잘도 구입하고 PS4 소프트는 사들였더랍니다. 게임 컨트롤이 그리 좋지 못하여 제대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은 못하지만, 그래도 니어 오토마타와 저니는 샀습니다. 언젠가는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이지요.



그러다가 우연찮게 K모님이 트위터에 PS4프로도 처분해야한다는 글을 올리시더군요. 덥석 물었습니다. 월척.......은 아닐지도. 하여간 바로 팔거면 저요!를 외치자 바로 딜이 성사되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셈입니다.







덕분에 통장은 비었지만, 그리고 이러저러한 상황상 PS4를 꺼낼 날은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자취방 한 켠에 상자는 놓였습니다. 이제 마음 놓고 블루레이와 소프트를 구입하면 되는군요!




아차. 잊지말고 빙과 블루레이부터 체크해보렵니다. 새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처음 돌려보기에는 빙과가 역시 좋지요.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없으면서 작년에 미리 구입해둔 빙과 블루레이 박스를 드디어 제대로 써먹을 수 있겠네요.

Tag // 지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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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니 이건 식재료가 아닙니다. 데워서 식사만 하면 되는 것이니, 재료라고 하기는 어렵죠. 음식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반조리 식품과 간단 조리 식품으로 부를까요.



아주 오랜만의 주문이었던 건, 지난 달에 G의 친구가 이 업체에서 겪은 사건 때문입니다. 그 앞서도 몇 번 사건이 있었다지만, 그 날은 과일을 주문했는데 온통 멍이 든 과일이 도착했다 하고요. 하나도 성한 것이 없어 항의하자 '그래서 뭐요?'에 가까운 응대가 돌아왔답니다. 분기탱천한 당사자는 불매 선언을 하고 끊었고, 동생도 몇 번 문제를 겪었던 지라 고민하다보니 주문을 안했지요.

...

12월과 1월 초의 식비가 급격히 하락한 건 그 덕분입니다. 안 사니 안 씁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말로 그렇더군요. 대신 식생활은 조금 많이 엉망이 된 것 같지만요. 조만간 단백질을 더 추가하겠다며 벼르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왜 꺼냐면 저도 이번 주문에서 겪었거든요.






12500원의 옥광입니다. 밤이 반짝반짝 빛나는게 매우 예쁘지만 알은 작았습니다. 옥광은 다른 것보다 좀 알이 큰 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알 자체는 매우 토실토실하고 예쁘지만 작았습니다. 게다가 저렇게 케이스가 깨져서 오더군요. 차라리 밤을 그물망에 담았다면 더 안전하지 않았을까도 생각하지만 뭐....



올해 밤 맛있는 걸로 따지자면 G네 사내 게시판을 통해 구입한 밤이 최고였습니다. 품종을 잊었지만 알도 크고 매우 맛있었고요. 평타는 치는 것이 코스트코 밤입니다. 코스트코 밤은 가격도 저렴하고, 알도 꽤 큰 편입니다. 그러니 무난하게 먹으려면 코스트코가 낫더라고요. 백화점 밤은 가격도 높고 맛도 별로입니다.



하여간 오늘 저녁 간식도 이 삶은 밤이로군요.'ㅠ'

Tag //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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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09 22: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키르난 2019.01.10 07: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트위터에서 그 기업 관련 이야기는 들은 적 있었지만 설마, 했는데 이렇더군요. 하기야 이게 처음은 아니었고...(먼산) 그 사이에도 자잘한 것이 몇 있긴 했습니다.

트위터에서 보고서는 홀렸습니다. 출처는 애니플렉스+ 계정이었다고 기억하고요. 일단 상품 링크입니다.(링크)






심하게-는 아니지만 충동구매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원래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Xperia Ear Duo)는 검정색입니다. 그러던 걸 아스나 버전으로, 금색에 빨강으로 한정 생산한답니다. 그것도 완전 한정인게, 주문한정제작. 그러니까 이번에 주문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습니다. 아니면 아예 중고로 구할 수밖에 없어요.




세금포함 38750엔이며, 이 자체도 한국에는 안들어온 듯합니다. 아마존 기준으로 원래 가격이 24694엔이니 아스나의 족자를 끼워준다해도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아스나의 목소리가 탑재되었습니다. 위의 링크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스나의 목소리로 아침 인사, 다녀오세요, 오늘의 날씨, 사무실에서, 다녀오셨어요 등의 버전 있답니다.


아주 솔직히 말하면 저거, 키리토 버전이 있었다면 매우 흡족하게 구입했을 겁니다. 아니면 이누X보쿠의 나카무라 유이치 버전이었다면 가격이 얼마였든지 TAKE MY MONEY!를 외쳤을 거라고요. 하지만 이건 아스나 목소리지요. 이런 기기는 보통 여성 캐릭터 콜라보로 나오더라고요.(먼산) 예외적인 것이 있다면 샤프였을까요. 샤프의 로봇청소기 목소리는 남성이 많았을 겁니다, 아마도.




현재 사용하는 보스는 크다보니 작은 것에도 슬쩍 홀렸는데 제대로 쓸 거란 보장이 없군요. 나중에 나카무라 유이치 버전이 나오면 그 때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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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알라딘 주문품. 아차. 주말에 도착한 것도 빨리 올려야 하는데 말이죠. 하여간 지난호의 사은품으로 달력을 준다기에 덥석 물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달력이 매우 독특하게 생겼더라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바다색, 푸른빛을 띄는 판지 한쪽에만 책자 같은 얇은 뭉치가 붙어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달력인가, 달력 스프링도 안 달리고 이게 왜? 라고 의문을 가졌지요.







넘겨보니 수수께끼는 바로 풀립니다. 첫 장을 넘기니, 양면을 합해 한 달의 달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건 각각의 글씨가 적힌 부분. 유명 추리소설가의 탄생일이나 탐정의 생일 등을 기재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날은 고딕계지만 특별한 날은 명조체 계통의 숫자로군요. 휴일이나 토요일도 충실하게 표현되었고, 특별한 날은 또 특별한 날대로 표시하고 있으니 추리소설 관련 이벤트 하기에는 참 좋습니다. 게다가 월을 표기한 맨 오른쪽 편에는 빈 공간이 있어서 그 아래 그 달의 이벤트나 일정을 간략하게 적기도 좋습니다.



여러 모로 쓰임새가 재미있는 달력입니다. 1월 1일, 어제 한 일 중 하나가 저 달력을 1월로 맞춰 놓는 것이었지요. 사슴 얼굴에서 달력으로 넘어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훗훗훗.

Tag // 지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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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에도 올리는 목적은 백업용입니다.

다만.. M님이 지난 번에 트위터에서 언급했듯 이번 시즌의 주요 식재료가 검은깨입니다. 아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거지? =ㅁ= 검은깨 프라푸치노에 검은깨 라떼. 검은깨는 모발에 윤기를 주고 건강하게 한다고는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는 하지요. 주변에 깨 들어간 좋아하지 않는 분이 있어 그 생각부터 들더랍니다.


컵들은 귀여운 것이 몇 있지만 욕심을 버리니 이건 꼭 사야해라는 것은 없습니다. 올해 샀던 몇몇 컵들을 한 해 가기도 전에 방출하기도 해서 그럴 겁니다. 미니멀라이프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쓰지 않고 쌓아 놓는 것은 못할 짓이지요. 다만 기회가 된다면 화이트모카 비아는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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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 2018.12.27 13: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객님들 지갑아)열려라 참깨[....] 는 설마 아니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만, '참깨참깨참깨 프라푸치노'는 해도 너무한 네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 키르난 2018.12.27 13: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차라리 오픈 세서미 프라푸치노라고 하면 유머로 인정했을 건데 말이죠. 참깨3연참은 뭐라해도 참깨맛밖에 안 날 것 같고 말입니다....

착한 어른이는 아니니 착한은 뺍니다. 올 한 해도 이러저러한 사고 많이 치고, 어제도 사고 한 건 크게 벌여 놓았으니 착하지는 않아요, 절대로. 그저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도움되는 인간이 되고 싶을 따르입니다. .. 다른 건 몰라도 일단 업무 분야에서는. 아니, 업무뿐만 아니라 여러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군요. 끄응. 그러기 위해서는 입을 다무는 것이 일단 중요한 것이고...



엉뚱한 이야기로 넘어갔지만 선물 목록을 작성해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실제 구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가격 문제도 상당히 크거든요. 무엇보다 자금 경색이 올 하반기부터 슬슬 닥쳐오고 있는지라 매우 위험합니다.





아이폰은 1월 중 구입 예정입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핸드폰을 바꾸는 것이 낫겠다 판단이 섰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핸드폰은 10년을 돌파했고, 문자 저장 수의 문제와 카카오뱅크 가입 문제를 겪었던 데다, 이번에 자동차 보험의 계약 문제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마음을 떠나보냈습니다. 이번 핸드폰은 무조건 스마트폰을 쓸 것이니 색만 결정하면 됩니다.


XS는 가격 문제로 패스. 색은 무조건 레드를 외쳤던 더라 8도 패스였습니다. 무엇보다 8은 현재 레드 재고가 통신사 가입 쪽으로만 있고, 제가 가입하는 걸로 계산을 해보니 핸드폰 비용 즉시납부가 안되는 상황에, 약정까지 걸리면 또 골치 아플 것이라 혈압이 오른 덕에 얌전히 뺐습니다. 8 빨강이를 6개월 분할 납부를 한다해도 핸드폰 가격만 XR 가격을 돌파하더군요. 그리하여 기계 별도 구입하고 요금제 가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다행히 제 핸드폰 약정도 1월 만기더군요.






뜬금없는 옷. 왼쪽의 치마(상품 링크)가 18360엔, 오른쪽의 블라우스(상품 링크)은 17280엔입니다. 근 40만원 되는 세트인 셈이지요. 입지도 못할 옷이지만 누군가에게 입혀보고 싶다는 망상과 함께, 저거면 세이밥 코스프레가 가능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핫핫핫.;







사놓고 못쓸 물건 중 하나. 알람 시계를 거의 쓰지 않는데다 모닝 커피는 더더욱 마실 일이 없습니다. 커피는 운동 후 출근하고 업무 들어가기 전 느긋하게 마십니다. 하지만 저 물건은 알람 시계랑 붙어 있어서 특정 시간에 내리도록 맞춰진 것이고, 사무실이 아니라 침대에 놓고 쓸 물건이니 주말에 쉴 때나 쓸 수 있으며, 그렇다면 1년 다 가도록 쓸 수 있는 날은 손 꼽을 정도일 겁니다. 본가에는 둘 수 없는 물건이거든요. 무엇보다 둘 공간이 없습니다. 자취방에 두기에는 쓸 날이 적고, 사무실에 둘 물건은 아니라는 것이 계륵입니다. 버리기 아깝고 놔두자니 먹을 수 없는 물건은 원래 선물로 받는 것이니 오히려 적당한지도 모르지요. 뭐라해도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500달러 즈음이니 만만치 않기도 합니다.

(펀테나 링크) (판매처 링크)






위의 커피 머신은 그래도 구입을 꿈꿀 수나 있지요. 여기부터는 꿈꾸기도 어려운 물건입니다.







확실히 조합만 놓고 보면 파랑 들어간 쪽이 취향입니다.





이쪽도 마찬가지. 다이아몬드만 넣은 것보다는 유색보석 섞인 것을 좋아하고, 에메랄드보다는 푸른 보석을 선호합니다. 깃털은 노랑계통도 있지만 기본은 푸른색에서 그라데이션이 들어가니까요.





반 클리프 앤 아펠을 보고 있노라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몽블랑. 이쪽도 면세점 가격이 100만원을 돌파합니다. 코랄이라 들고 와 봤지만, 아마도 쓰지는 않을 제품. 만년필은 현재 쓰고 있는 둘 만으로도 벅찹니다. 나중에 산다치면 아마도 펀샵에 올라온 투명 만년필.






다른 버전의 투명 만년필도 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한데다 일단 믿고보는 빠이롯트이니까요. 펀샵 메일에서 보고 혹시라도 하나 산다면 이거라고 찍어두었습니다. PILOT KAKUNO 만년필.(펀샵 링크)

하지만 지금 쓰는 만년필 둘만으로도 벅차니 새 만년필은 아마도 아주 나중에나 쓸 겁니다. 아주 나~중에.





엊그제 보신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제 크리스마스 선물은 올해 안에 도착할 겁니다. 본가에 도착하면 따로 사진 찍어 올리지요. 그걸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갈음하고, 위의 목록은 죽기 전, 언젠가의 크리스마스에 구입할 물건으로 남겨둡니다.

Tag // 지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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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지름. 사은품을 준다면 일단 집어들고 보는 성질 때문에 룬의 아이들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포장만 뜯고 열어보지 않았으며, 다른 두 선물도 어떻게 할까 고심중입니다. 그야, 저는 룬의 아이들을 전혀 읽지 않았고 앞으로도 읽을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전 주인공이 고생하는 이야기는 잘 못봅니다. 제가 원하는 이야기는 보면서 마음이 평안해지는 이야기지, 주인공이 매우 고생하며 성장하는 것은 완결난 이야기라 해도 읽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꼭 보고 싶으면 완결권부터 시작해 거꾸로 보기도 합니다.


룬의 아이들은 조슈아든 보리스든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고이 내려 놓았습니다. ㅇ쪽은 어떤 이야기가 될지 궁금하군요.






천연생활은 재미없었습니다. 흑흑흑. 그래서 다음번에 도착할 다른 책을 기다리고 있고요. 그러고 보니 이번에 장바구니에도 또 원서 하나 담아 놓았지요. 그것도 고심해서 담았는데 물 건너 오는 것도 하나 있고, 장바구니의 책 털기도 쉽지 않네요.






속이 궁금해서 알라딘 모비딕 다이어리도 구입했습니다. 양면, 한 장에 걸쳐 주간 내용을 쓰게 되어 있지만 평소 일기쓰듯 다이어리를 쓰다보니 부족할 것 같기도 하고요. 어느 쪽을 쓸지는 조금 더 고민할 생각입니다.


저기 보이는 가운데의 저 책도 리뷰 써야하는데 잊었습니다. 『하얀 늑대들』은 박스 한정판 구입을 놓쳐서 일반판으로 샀습니다. 정 마음에 안차면 아예 박스를 만들어 보죠.(...) 아주 어려운 건 아니고 그저 시간과 재료와 노력이 들어갈 뿐이랍니다. 하하하하하.(먼산)


그러고 보니 주변의 물품도 조금씩 정리중입니다. 매번 연말이 되면 그 해에 모아 놓은 것들을 조금씩 정리하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욕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한 일인데 음... 으으으음. 항상 그렇네요. 책들도 더 정리해 치워야 하는데 보지도 않고 보관만 하는 책들은 왜이리 많으까요. 동화책이나 그림책도 정리해야하는데 왜 못하는 것일까.OTL



그리고 저는 정리하려고 했던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정리하지 못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크흑. 아냐, 언젠가는 할 수 있을거야. 그리고 2년 쯤 뒤에는 제 서재방에 쌓인 책들을 정리하여 바닥에 앉아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동산을 마련해야하는데.(...) 분명 집 어딘가에는 하시현의 『낭길리마』 마지막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비비 아이리스』 마지막화는 분명 있었으니까요.


『낭길리마』 이야기를 하니 떠오르는데, 상당히 드물지만 아누비스와 마왕님은 드물게도 흑발임에도 금발을 제치고 제 사랑을 받은 분들입니다. 『비비 아이리스』는 금발 벽안이 가장 제 취향이었지요. 하하하하하. 의외로 김강원의 캐릭터는 금발이 취향입니다. 따라서 『여왕의 기사』도 금발의 그 분이 가장 좋았지요. 전자책으로는 『비비 아이리스』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다행히 『여왕의 기사』는 있네요. 『바람의 마드리갈』은 또 없지만.



기억 나면 『여왕의 기사』는 사두었다가 정주행할 생각입니다. 정말로 정주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마지막 권만 다시 보고 말지 않을까 합니다. 앞부분을 다시 읽으면 속이 쓰릴테니까요.

Tag // 書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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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커피도구뿐만 아니라 다구이기도 합니다. 지금 진지하게 구입을 고려중인 것은 지난번에 깨진 안캅 포트입니다. 사진 출처는 모두 카페뮤제오이고요.



깨진 것이 겨울 티포트라, 같은 겨울 티포트를 사고 싶지만 이건 할인을 안합니다. 정가 4.6만이라, 지금의 자금사정에서는 할인중인 토스카나나 시크릿가든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모 마녀님 덕분에 토스카나 쪽에 조금 더 기울었지만 시크릿가든도 나쁘지는 않거든요. 이렇게 보고 있노라니 시크릿 가든 구입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가요?



하여간 최우선으로 놓은 겨울 티포트의 정가는 상당히 높은지라 결정 못하고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한국, 그것도 이천에서 제작된 커피 드립퍼입니다. 세로 홈이 음각이라, 양각인 칼리타나 하리오 등과는 다릅니다. 그렇다보니 커피 필터의 밀착이 더 잘되고 홈으로 커피가 흘러갈 수 있도록 했다는군요. 거기에 구멍이 바닥보다 살짝 위에 뚫려 있어 미분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몸체에도 멋진 무늬가 있어서 한국적인 드립퍼로도 선물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전 메리타파일뿐. 칼리타도 거의 안 쓰지요. 그렇다보니 살까 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할인 판매는 이미 놓쳤지만 사고 싶은 것이라면 정가로 사면 됩니다. 카드님은 절 용서하지 않으시겠지요.(눈물)




결국 이 모든 지름은 카드님과 통장님의 내구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버티지 못하신다면 결국 포기하거나 미룰 수밖에 없는 것이 지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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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백업용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건데, 이번 크리스마스 상품의 주요 테마는 북극곰인가봅니다. 북극곰이 그려진 머그나 텀블러도 있고, 더블월유리잔도 북극곰이고, 머그 뚜껑이 북극곰이기도 하고요.


구입하고 싶은 건 오히려 스벅 커피쪽인데, 빨강과 금색이 워낙 강렬해서 그런가봅니다. 하지만 스벅 커피콩은 미묘한 부분이 좀 있어서 실제 구입가능성은 낮습니다. 스벅에서 커피콩 안 산지 굉장히 오래되었지요. 가격 문제도 있고,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있으니 보통은 좋아하는 원두집에서 그냥 삽니다.'ㅠ'



점포한정의 음료들도 언젠가 도전하고 싶지만, 시즌 한정일 것이니 아마 눈으로만 맛보고 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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