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주 약간 편해져서, 완전히 편할 그 날은 금요일이기를 간절히 바라지만서도 하여간 로오히 아닌 덕질 이야기를 잠시 꺼내봅니다.
마비노기는 설치할 때 빨리 되길래 그렇구나 했더니만, 추가 리소스가 9기가 넘습니다. 와아아. 용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힘들겠네요. 전 아이패드에 설치했기에 그나마 안심(?) 했지만요. 확실히 광활한 아이패드의 화면에서 보니 좋긴 하더랍니다.
그러나 저걸 설치하고, 로그인을 뭐로 할거냐는 질문에서 멈췄습니다. 구글이냐, 애플계정 연동이냐, 아니면 넥슨 계정이냐. 이 셋 중에서 고민하다가 잠시 미뤘고요. 그도 그런 것이, 어쩌다보니 마비노기 계정은 서로가 서로의 계정을 바꿔서 썼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주로 키운 캐릭터 R은 G의 계정에 있고, G가 주로 플레이하는 Y는 제 계정에 있습니다. 저나 G나 일단 넥슨OTP로 변경은 해두었지만 그 이상의 진도는 안나갔고요. 음... 고민된다. 이렇게 되면 아예 처음부터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것이냐, 아니면 마비노기 온라인의 캐릭터를 이어갈 것이냐부터 결정해야 하니까요. 후자라면 넥슨으로 로그인하는 쪽이 낫고, 그냥 따로 하려면 애플 계정이나 구글이 낫고요. 모바일 게임은 전부 애플에 연동했으니 그쪽으로 가도 되긴 합니다만...
5주년 기념 소환이 열렸길래 들어갔다가, 한 분 건졌습니다. 만, 제가 안 키우는 분...
난데 없이 나오시더군요. 제가 원래 선택한 영웅은 다른 분이었는데 왜 갑자기 분위기 불 속성....
하여간 그 사이 나탈리의 공지가 올라왔고, 오늘부터 나탈리 소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4월 생일선물 받는 이 목록에 빛 브랜든이 있습니다. 하.... 이쪽은 나온다 해도 명함만 받고 넘어갈 거예요. 제 취향에 정말 안 맞습니다. 흑, 모셔오고 싶은 빛 나인은 안오고 왜 다른 애들만 오는 거니.;ㅂ;
라고 적고. 4월 5일 식목일이 이번주네요. 식목일에는 아마도 이카테스톨이 올겁니다.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404041800/
[공지] 식목일 기념 쿠폰 및 [대지] 이카테스톨 복각 소환 안내
푸르른 생명🌱이 돋아나는 3월이 지나 싱그러운 초록빛 물결이 가득한 봄이 왔습니다.
blog-ko.lordofheroes.com
검색해보니 블로그에는 백업을 해두지 않아서, 2024년 4월 5일 직전의 이카테스톨 복각 공지를 올려봅니다. 지금 보니 공지 올라온 날짜가 4월 4일이군요. 이번의 4월 4일은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하며, 그 기념으로 이카테스톨 잠재력 풀 개방을...(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