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블루스카이의 스카이라인에 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의 사진이 떴습니다. 핸드폰 화면 캡쳐로 보여서 잽싸게 스벅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갔지요. 들어갔더니 길고 긴 이벤트 소개가 있었습니다. 홈페이지 링크는 아래에.
PLAYMOBIL+STARBUCKS 콜라보레이션(2024-09-24 ~ 2024-10-31)
https://www.starbucks.co.kr/whats_new/campaign_view.do?pro_seq=2607&menu_cd=
10월 31일 종료 예정입니다. 행사는 24일 시작이긴 한데, 발매는 27일, 오늘부터랍니다. 아침에 G에게 던져주고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은 했는데... 데.
이미지를 들고 왔더니 통째로 붙여지네요. 카게 모양, 스타벅스 커피차 모양, 거기에 스타벅스 직원과 이용객이 다수입니다. 각각의 세트는 음료를 구매할 때 추가금을 지불하고 구매 가능하며, 1인당 1회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답니다. 한 사람이 시리즈 전체를 쓸어가는 일을 막기 위해 그런가 싶군요. ... 는 둘째치고, 이거 물량이 얼마나 풀렸으려나요.
레고와 달리 플레이모빌은 조립하는 재미가 없습니다. 대신 다양한 제품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집하는 재미는 있고요. 한정 제품도 상당히 많은데, 예전에 구매하고 싶어했던 빅토리아 저택의 서재는 결국 구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아예 마음을 안 뒀고요. 그야, 플레이모빌보다는 넨도로이드에 마음을 두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플레이모빌 크기를 생각하면 넨도로이드나 넨도로이드돌에는 크기가 작을 겁니다. 집에 둘 다 있음에도 비교를 해보지 않아서 확신이 없고요. 작은데, 얼마나 작을지 감이 안옵니다. ... 는 꺼내놓은 넨도로이드돌이 없으니 비교하기가 쉽지 않을 듯. 이번 기회에 꺼내서 비교해볼까요. 플레이모빌은 상자 뜯은 것 있는데.
가장 갖고 싶은 건 스타벅스 직원과, 커피 농장주입니다. 그래요, 농업이랑 농사일에 관심 많다보니 커피 농장에 슬쩍 홀렸습니다. 이건 10월 7일부터 판매라니까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구매할지 말지 결정할 시간 말입니다. 모으면 전체 컬렉션을 모아야 한다는 강박.....은 버리... .. ...ㄹ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시작이니 지금 재고 없는 매장도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
앞서도 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이 함께 내놓은 제품이 있었는데? 싶어서 검색해보니 전체 사진은 안 찍었나봅니다. 일부만 찍어둔게 있어요.
https://esendial.tistory.com/8679
2021년 글이네요. ... 지금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이든 모레든, 이번 주말에 플레이모빌들도 모아서 사진 찍어 보겠습니다. 넨도로이드와 크기 비교도 그 때 해보죠.
하여간 이번 제품은 규모가 좀 큽니다. 전체 구매할 때의 비용 생각하면 만만치 않거든요.
인물 세트 9종 × 16900원
스타벅스 매장 × 79000원
스타벅스 커피차 × 99000원.
총 11종을 다 모으려면 33만 100원. 물론 이걸 전시할 공간을 만드는 쪽이 비용이 더 들지도 모릅니다만, 일단 모으는 것만 해도 한 재산이군요. 와아.
기존 스벅 플레이모빌도 안 뜯은 상황이니 일단 더 고민해보자고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