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굿스마일 메일링을 열었더니 아주 익숙한 얼굴 둘이 보이지 뭡니까. 이스칸달과 웨이버 벨벳. 저는 페이트 제로(Fate Zero, 이하 페제로)의 둘을 기억하지만, 넨도로이드 이름 상으로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Fate Grand Order, 이하 페그오)쪽입니다. 둘이 같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세트로 같이 찍힌 사진도 있고요. 먼저 이스칸달-알렉산더부터 올려보죠.

 

 

 

ねんどろいど ライダー/イスカンダル DX(征服王イスカンダル、貴様の道を切り開こう! 2666-DX)

넨도로이드 라이더 / 이스칸달 DX(정복왕 이스칸달, 자네의 길을 열어주겠다! 2666-DX)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1137298/%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3%A9%E3%82%A4%E3%83%80%E3%83%BC+%E3%82%A4%E3%82%B9%E3%82%AB%E3%83%B3%E3%83%80%E3%83%AB+DX

 

ねんどろいど ライダー/イスカンダル DX|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公式ショップ

大人気スマホゲーム『Fate/Grand Order』より、ライダーのサーヴァント「イスカンダル」がねんどろいどで登場です! ・表情パーツ:「微笑み顔」「笑顔」 ・オプションパーツ:「キュプリオ

www.goodsmile.com

 

이스칸달의 저 대사가 재미있네요. 키사마를 뭐라고 할까 하다가, 이스칸달의 키사마는 네놈보다는 귀공이나 자네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서 적었습니다.

 

DX는 확장판 버전입니다. DX가 안 붙은 일반판은 넨도로이드 이스칸달만 있고, 확장 버전에는 말이 같이 있습니다. 이스칸달의 애마라면 부케팔로스인가요.

 

 

 

말 위에 올라탈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습니다. 저 씨익 웃는 얼굴이 매력적...(...)

 

 

 

다른 그림 둘에는 검을 들고 있는 모습도 있고요. 아. 역시 팔짱 끼고 씩 웃는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블루스카이 쪽에는 웨이버 벨벳이라 적었지만, 캐릭터 이름은 제갈공명으로 나왔습니다. 웨이버 벨벳과 알렉산더가 페제로쪽이었나요. 페그오에는 이들 둘이 동시에 나오나봅니다. 페그오는 하지를 않아서 대략 짐작만 할 따름이고요.

 

ねんどろいど キャスター/諸葛孔明(見ろよライダー!ボクだってやれば出来るのさ!……あれ?, 2667)

넨도로이드 캐스터 / 제갈공명(봐 라이더! 나라도 하면 된다고! ... 어라?, 2667)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36077/%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2%AD%E3%83%A3%E3%82%B9%E3%82%BF%E3%83%BC+%E8%AB%B8%E8%91%9B%E5%AD%94%E6%98%8E

 

ねんどろいど キャスター/諸葛孔明|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公式ショップ

大人気スマホゲーム『Fate/Grand Order』より、キャスターのサーヴァント「諸葛孔明」がねんどろいどで登場です! ・表情パーツ:「笑顔」「戦闘顔」 ・オプションパーツ:「マント」「本」

www.goodsmile.com

 

뭔가 허당끼가 있다고 표현하죠. 사전에 공식 등재되진 않은 모양이지만, 뭔가 허당스럽다, 허술하다 그런 매력이 있지요.

 

 

 

 

제갈공명이란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제갈공명의 원래 정체(..)가 뭔지 다들 압니다. 그래서인지 한 손에 책을 들고 있고, 거기에 어깨에 걸친 망토는, 이스칸달과의 연 때문에 받은 걸겁니다. 그러니 대사도 "라이더!"를 찾는 내용이지요.

 

 

 

 

매우, 매우 귀엽습니다. 집에 모아둔 넨도로이드가 많지만 이쪽도 수집에 추가하고 싶... ... 하지만 그럴려면 집에 있는 넨도로이드를 방출해야한다! 게다가 이 둘은 맨 위의 사진처럼 세트로 모아야 하잖아요.

 

알라딘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넨도로이드 Fate/Grand Order 라이더 이스칸다르 DX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3646247

 

넨도로이드 Fate/Grand Order 라이더 이스칸다르 DX

넨도로이드 Fate/Grand Order 라이더 이스칸다르 DX

www.aladin.co.kr

 

넨도로이드 Fate/Grand Order 캐스터/제갈공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3645840

 

넨도로이드 Fate/Grand Order 캐스터/제갈공명

넨도로이드 Fate/Grand Order 캐스터/제갈공명

www.aladin.co.kr

 

 

구매 여부는 더 고민하고, 아마도 안 할 것 같지만서도...=ㅁ=

 

 

출처는 굿스마일 메일링. 메일링으로 온 사진을 보고 넘기려는데, 미소년이 스쳐지나가는 그 옆에 야옹 선생님이 보입니다. 나츠메는 애니메이션 아니고 만화책으로 주로 보았기 때문에 저렇게 미화(..)된 얼굴로 나오니 못 알아보고 넘어갈 뻔 했습니다. 물론 나츠메 얼굴이 맞지만, 펜선이 다르잖아요. 만화 펜선과 넨도로이드 선은 전혀 다릅니다. 전혀. 그렇다고 싫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만화도 좋고, 넨도로이드의 선도 매우 좋습니다. 멋져요...

 

이상한 소리는 건너 뛰고.

 

저 사진을 보고 바로 알라딘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메일링으로 오는 상품은 거의가 알라딘 외국서적에서도 검색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나왔더군요. 구매 가능합니다. 알라딘 구매창의 맨 아래를 보면 야옹 선생도 두 버전 다 포함된 모양입니다.

 

 

 

사진상으로도 일단 이 두 분이 모두 오시는 건 맞는 것 같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3435101

 

넨도로이드 나츠메 우인장 나츠메 타카시&야옹 선생 일본옷ver.

넨도로이드 나츠메 우인장 나츠메 타카시&야옹 선생 일본옷ver.

www.aladin.co.kr

 

알라딘에서 구매도 가능하지만, 나츠메 우인장 팬이라면 굿스마일 공식 홈에서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스페셜 베이스를 주기 때문이고요...=ㅁ=

가끔 굿스마일이 공식 홈에서만 제공하는 여러 선물을 꺼내드는데, 이번에도 베이스가 당첨이네요. 넨도로이드를 올려놓는 그 동그란 판을 한정 버전으로 추가 증정한다는 겁니다.

 

 

https://www.goodsmile.com/en/product/60971/Nendoroid+Takashi+Natsume+Nyanko+Sensei+Traditional+Clothing+Ver.

 

Nendoroid Takashi Natsume & Nyanko Sensei: Traditional Clothing Ver.|Good Smile Company

From the popular anime "Natsume Yujin-cho" comes a Nendoroid of Takashi Natsume in traditional clothing, along with Nyanko Sensei! Face plates: · Smiling face · Face when returning the name of a yokai · Dubious face Optional parts: · Nyanko Sensei · B

www.goodsmile.com

 

 

영어 버전의 링크가 훨씬 짧아서 이쪽으로 올립니다. 일본어 버전으로 올리면 일본어명 주소가 아주 길게 나오거든요. 브라우저 상으로는 오른쪽 상단에 언어를 일본어나 중국어로 바꿀 수 있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일본어 설명으로 보고 싶으시면 거기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는 다른 사진들.

 

 

 

 

나츠메가 귀엽고 .. (중략) . 귀엽습니다.

 

 

덧붙임.

올해가 2024년이 맞는지 다시 달력을 확인하게 만드는 무서운 넨도로이드가 나왔는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3434388

 

넨도로이드 세이버 마리오넷 J 라임

넨도로이드 세이버 마리오넷 J 라임

www.aladin.co.kr

 

 

넨도로이드 세이버 마리오넷 J 라임.

 

카우보이 비밥의 둘 보다도 얘가 더 나이 많지 않아요?;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메일링을 신청하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예쁜 상품이 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미처 나온 줄 모르고 있던 다른 상품을 뒤늦게 확인하기도 하고요.

아래의 상품은 나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날짜를 확인하고, 이게 언제 나온 상품인지 다시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왜 지금? 왜 이제야?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상품이었거든요.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넨도로이드가 나왔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2764506

 

넨도로이드 카우보이 비밥 스파이크 스피겔

넨도로이드 카우보이 비밥 스파이크 스피겔

www.aladin.co.kr

 

넨도로이드 카우보이 비밥 스파이크 스피겔. 제 눈이 잘못된게 아니라, 지금 나온 제품이 맞습니다.

 

 

https://www.goodsmile.com/ja/search?search_category=6

 

商品:一覧|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

フィギュアメーカー「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の公式通販サイトです。

www.goodsmile.com

 

긋스마일 홈에 들어가서 넨도로이드 시리즈를 확인하면 분명 나온게 맞습니다. 왼쪽에는 네온, 오른쪼ㅓㄱ에는 메구리네 루카 심포니 2024버전이 있으니, 분명 이번에 나온 상품입니다. 번호도 2651, 2652를 달고 나왔다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2765388

 

넨도로이드 카우보이 비밥 페이 발렌타인

넨도로이드 카우보이 비밥 페이 발렌타인

www.aladin.co.kr

 

스파이크뿐만 아니라 페이 발렌타인도 같이 나왔습니다. 다른 세 멤버도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아인이 나오면 구매 의사는 있습니다. 아인은 웰시 코기인데 나올 수 있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미 앞선 사례가 있지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0669591

 

넨도로이드 스파이 패밀리 본드 포저

넨도로이드 스파이 패밀리 본드 포저

www.aladin.co.kr

 

본드 포저가 나온 적 있으니까요. 스파이×패밀리가 매우 히트했으니 나올 수 있었겠지만, 아인도 그만큼의 인기를 그 당시에는 얻었으니... 그러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라고 주장해봅니다.

 

지금 보니 아인이 나오면 본드 포저의 형님(..)으로 생각하고 둘을 나란히 놓아도 귀엽겠네요. 어디까지나 망상이지만. 본드 포저는 알라딘에서도 품절이고, 넨도로이드 아인은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상상할 따름이라니까요. 하하;

 

 

하여간 오늘이 20204년 11월 23일이 맞는지, 연도가 이상한게 아닌지 잠시 눈을 의심했던 넨도로이드 출시 소식이었습니다. 하.

 

 

 

스파이 패밀리 넨도로이드는 하나도 안 샀지만, 아냐는 귀엽다보니 한 번쯤 사볼까 싶은 생각이 잠시. 그러나 이 또한 부동산 문제로 접어둡니다. 넨도로이드도 슬슬 방출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못한다의 규정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으니까요. 넨도로이드도 목록을 만들어 정리 좀 해야..=ㅁ=

오늘은 종일 소설 읽으며 뒹굴거리다가 잠시 독감 백신을 맞으러 다녀왔습니다. 원래 맞으러 다니던 병원은 조금 느긋하게 갔더니만 접수 마감이라, 백신 맞으러 몇 번 방문한 적 있는 다른 병원으로 갔지요. 오래된 병원이라 이쪽은 상대적으로 방문을 덜하는데, 여기도 사람은 많았습니다. 저야 독감 백신만 맞는 거라, 대기 길지 않게 확인 하고는 바로 주사만 맞고 나왔습니다. 독감 백신 4만원... 어흑.;ㅂ; 그래도 맞아 두는 쪽이 마음 편하니까요.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은 건너 뛰려고 합니다. 9월 중순, 추석 때 걸렸으니 안 맞아도 되지 않을까요. 나은지 이제 한 달 될까 말까 하는 상황이니 더 미뤄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특성상 접종 기간이 길 것 같지는 않아요. 으음.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오늘 간 김에 물어볼 걸 그랬나요.

 

 

낮에는 NHK 스페셜을 보다 울컥했습니다. 가자 지구에서 문학을 가르치던 교수님. 서구의 방송사들과 실시간 인터뷰도 진행했던 교수님. If I must die라는 시를 남기고 돌아가신 뒤, 그 시간 회자된다면서 아예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더라고요. 일본쪽 트윗이 많은 걸 보면 그쪽에서 특히 더 화제가 된 모양이긴 합니다. 그래서 일본어 번역이 많더라고요.

 

Refaat Alareer「If I must die」

 

 

 

https://www.nhk.jp/p/special/ts/2NY2QQLPM3/episode/te/61QVMNJ2MN/?cid=nsphk-tw-241013-2

 

If I must die ガザ 絶望から生まれた詩 - NHKスペシャル

絶望的な状況が続くパレスチナ・ガザ。そこで生まれた一編の詩が、いま70以上の言語に翻訳され、世界を駆け巡っている。この詩を書いたのは“言葉による抵抗”を掲げてきたガザの詩

www.nhk.jp

 

NHK의 방송 소개는 이쪽입니다. 부제가 가자, 절망에서 태어난 시라니. 하. 진짜 저 내용 보는 내내 울고 싶었다고요.

 

한국도 전쟁 소문이 돌아서 더 그런 모양입니다. 오늘 올라온 기사도 그렇고요. 하하.-_-

 

 

굿스마일 메일링으로 받은 오늘의 피규어는 넨도로이드가 아니었습니다. 메인 피규어로, 도묘필기라는 중국모험소설의 등장인물 피규어를 소개하더군요. 들여다보니, 이전에 넨도로이드 검색하면서 "중국 소수민족 전통복식 입힌 것 같은데 어디서 나온 캐릭터지?"라고 생각했던 넨도로이드돌이 여기 것이더라고요. 만들기는 굿스마일상해에서 제작했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넨도로이드도 굿스마일상해에서 제작했지요.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52705/%E5%91%89%E9%82%AA+%E5%BC%B5%E8%B5%B7%E9%9C%8A+%E6%96%B0%E9%9B%AA%E8%88%8A%E5%A4%A2ver

 

呉邪&張起霊 新雪舊夢ver.|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公式ショップ

国民的探険小説『盗墓筆記』より、長い時を超えた深遠の中で、吳邪と張起霊が伝統的なチベット衣装を纏い、1/7スケールフィギュアになって登場です。 メトクの雪原に佇む張起霊は遠方を

www.goodsmile.com

 

 

춥지도 않은지, 밖에서 헐벗은(..) 복식으로 있는 장기령(장치링), 안쪽에서 수첩을 들여다보는 오사(우시에). 설명을 보면 저 복식이 중국 전통 복식이 아니라 티벳 복식이랍니다. 그걸 깨닫는 순간 미묘한 불쾌감이 올라오더라고요.

 

 

 

넨도로이드 돌은 이쪽입니다. 이 둘은 복식도 따로 판매했습니다. 알라딘에도 올라와 있고요. 뭔가 여기서 보면 맹한 얼굴이지만, 넨도로이드의 표정은 또 다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2832150

 

넨도로이드 도묘필기 장기령

넨도로이드 도묘필기 장기령

www.aladin.co.kr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2832769

 

넨도로이드 도묘필기 오사

넨도로이드 도묘필기 오사

www.aladin.co.kr

 

알라딘의 세일즈 포인트는 구매가 많으면 숫자도 따라 올라갑니다. 이번에 난리난 한강의 소설들 세일즈 포인트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둘의 넨도로이드는 한국에서 거의 팔리지 않았습니다. 원작이 소설이라지만 번역이 안되었거든요. 그러니 원서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리죠. 이 둘다 현재는 품절입니다.

 

티벳 전통 복식을 입힌걸 보고는 미묘한 불쾌감을 느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는 티벳의 독립을 지지하는 쪽이라서요. 팔레스타인도 그렇고, 티벳도 그렇고, 독립을 지지합니다. 중국에서 유명하다는 모험소설, 그것도 도묘필기라고 하여, 아마도 도굴된 묘나 그 부장품과 관련된 소재를 다뤘을 걸로 추정되는 소설에서 등장한다면 티벳도 배경이겠지요. 콕 집어서 티벳의 복식을 입힌 걸 보니 거기서 미묘한 감상은 안 느낄 수가 없다..=ㅁ= 소설 내 주요 에피소드니까 넨도로이드돌과 피규어로 내는 거겠지만요.

 

도를 들고 싸우는 장기령은 아마도 팀에서 무력을 담당하고, 수첩을 들고 있는 오사는 지력을 담당하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이런 버디물에서 서로가 다른 영역을 담당하는 건 흔한 일이지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0996478

 

도묘필기 오사

도묘필기 오사

www.aladin.co.kr

 

다만 이런 피규어도 있는 걸 보면 오사가 무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붉은 늑대라......

 

 

적다보니 저는 중국소설을 거의 안 읽는 군요. 가장 마지막으로 읽은 중국소설이 너무도 오래된 것이라 언급하기도 민망합니다. 핫핫핫; 삼국지와 서유기랍니다. 하하하하;

스카이라인에 잠시 B염이 올라왔습니다. 보기로는, 트위터에서 보고 실제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존재하더라는 이야기였지요. 코의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통 비염이라 부르는데, 한자명인 鼻炎이 아니라 B염으로 생각해서 나온 단어인 모양입니다. B염...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온갖 표기 오류로 점철된 다른 문장을 그 얼마 전에 보았던 터라 그 또한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요.

 

비염과 유사한 증상만 남고 코로나19의 열은 모두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목도 괜찮더니, 오늘 기온이 훅 떨어지면서 다시 목이 칼칼합니다. 감기약을 더 먹을지 고민되네요. 새벽에 잠도 잘 잤으니 크게 문제는 없을 겁니다만, 내일은 새벽같이 나가야합니다.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해 뜰 즈음에 나가야 닭 모이주는데 문제가 없을 거라서요. 집 주인이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제가 밥 챙겨주기로 했거든요. 과연 닭알이 얼마나 있을라나. 어제 듣기로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알이 평소보다 적다고 하던데, 오늘이랑 내일은 좀 나으려나요. 그것도 봐야알겠죠.

 

블로그 검색 키워드를 보니 허기 위무선으로 검색 걸린 내용이 있네요. 뭔가 하고 찾아보니, 굿스마일에서 내놓은 허기 시리즈로 위무선. 이릉노조가 나온 적이 있나봅니다.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36271/Huggy+Good+Smile+%E9%AD%8F%E7%84%A1%E7%BE%A8

 

Huggy Good Smile 魏無羨|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公式ショップ

中国の人気アニメ『魔道祖師』より、「魏無羨」がフィギュア化!「Huggy Good Smile」はデフォルメフィギュアの新シリーズです。頭部にはマグネットが搭載されており、両手を上下に可動させ

www.goodsmile.com

 

가격은 1800엔. 뒤통수에는 자석이 들어 있는 모양입니다. 벽면 부착용 인형으로 보아도 무방하네요. 굿스마일 상하이에서 내놓았다는데, 뭔가 취향은 아닙.... 제 취향의 위무선은 이런 귀여운쪽보다는 잘생기고 늘씬한 쪽이라서요. 흠흠.

 

저 허기 시리즈는 알라딘에는 입고가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키워드의 문제도 있는게, 명칭 통일이 되어 있지 않네요. 굿스마일 허기로 검색했다가 Huggy Good Smile로 해보니 여러 제품이 각각 잡힙니다. 어느 디자인이건, 허기 시리즈는 확실히 취향 아니라는 것만 확인하고 왔습니다.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44805/%E9%AD%8F%E7%84%A1%E7%BE%A8%EF%BC%86%E8%97%8D%E5%BF%98%E6%A9%9F+%E8%8A%8D%E8%96%AC%E3%81%AE%E5%A5%91%E3%82%8AVer.

 

魏無羨&藍忘機 芍薬の契りVer.|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公式ショップ

中国人気アニメ『魔道祖師』より、主人公「魏無羨&藍忘機」が1/7スケールのフィギュアとして登場! 2人に特別な意味を持つ芍薬をテーマにしており、背景は古典的で優雅な屏風です。屏

www.goodsmile.com

 

지금은 이미 예약마감되었는데, 위무선과 남망기의 피규어 예약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어차피 이쪽도 취향 아닙으로 가볍게 물리칠 수 있고. 그래요, 피규어 전시도 결국은 부동산입니다. 그러합니다...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11605/%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9%AD%8F%E7%84%A1%E7%BE%A8+%E5%8D%AF%E5%B9%B4%E9%99%90%E5%AE%9AVer.

 

ねんどろいど 魏無羨 卯年限定Ver.|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公式ショップ

中国の人気アニメ『魔道祖師』より、主人公「魏無羨」卯年限定の姿のねんどろいどが登場! ・表情パーツ:「ウィンク顔」と「興奮顔」 ・オプションパーツ:「黒兎パペット」「黒兎(

www.goodsmile.com

 

토끼해 한정 위무선도 귀엽지만, 역시 취향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위무선과 남망기는 넨도로이드도 구입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창고를 뒤져봐도 이 둘은 없습니다. 원작 ... 은 구입한 것 같은데 안쪽 서가 어딘가에 넣어두고 까맣게 잊고 있거든요. 내용이야 대강 알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대강이고, 손은 안댔습니다. 베스트셀러는 손이 안가는 괴이한 성정 때문이라 해두죠.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9994/%E9%AD%8F%E7%84%A1%E7%BE%A8+%E5%B9%BC%E5%B0%91%E6%9C%9FVer.

 

魏無羨 幼少期Ver.|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公式ショップ

中国アニメ『魔道祖師』より、「魏無羨」が幼少期の姿でスケールフィギュア化!蓮の花が咲く池で楽しくレンコンを摘むシチュエーションは、魏無羨が幼少時代に過ごした「蓮花塢」の風

www.goodsmile.com

 

위무선은 이것만 있습니다. 남망기는 아예 없고요. 위무선의 이 피규어를 산 건 순전히 연꽃 때문이라고 해둡니다. 연꽃에 꽂힌지 어언 xx년인지라, 남망기가 아니라 위무선을 고른 것도 그 때문이었지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9113196

 

애니메이션 마도조사 위무선 유소년기Ver.

애니메이션 마도조사 위무선 유소년기Ver.

www.aladin.co.kr

 

흥미롭게도 알라딘에는 남망기가 품절이고 위무선은 여전히 구매 가능합니다. 위무선보다는 남망기가 더 인기있나봅니다...? ..라기보다는 지금 50% 할인중인 가격과, 주문하면 월요일 아침 양탄자 배송 가능이란걸 보면 한국 내 재고가 있는 모양입니다. 생각 있는 분들은 싸게 팔 때 도전하시어요. 음, 저는 얼마 주고 샀는지 기억 안납니다.'ㅂ'a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6747232

 

넨도로이드돌 장송의 프리렌 프리렌

넨도로이드돌 장송의 프리렌 프리렌

www.aladin.co.kr

프리렌이 넨도로이드돌로 나왔군요. 원래 이걸 검색하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넨도로이드돌로 미쿠가 또 나온 걸 보고는 그거 찾으러 갔다가 프리렌을 보았고, 이런 코트 차림을 보고 말았지 뭡니까.

 

끄응. 귀엽다.;ㅂ;

 

원래 찾으려던 미쿠는 이쪽입니다. 넨도로이드돌, 우리집 데코 버전 미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7771212

 

넨도로이드돌 캐릭터 보컬 시리즈01 하츠네 미쿠 오우치 코디ver.

넨도로이드돌 캐릭터 보컬 시리즈01 하츠네 미쿠 오우치 코디ver.

www.aladin.co.kr

 

우리집데코(ねんどろいどどーる 初音ミク おうちコーデVer.)라는게, 집에서 뒹굴거릴 때 입고 있는 옷-실내복 차림이라는 의미인가봅니다. 위의 가디건과 양말 등등은 따로 팔기도 하네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7663563

 

넨도로이드 마리의 아틀리에 Remake ~잘부르그의 연금술사~ 마리

넨도로이드 마리의 아틀리에 Remake ~잘부르그의 연금술사~ 마리

www.aladin.co.kr

 

소금도시(아님)의 연금술사 마리입니다. 이 분 보면 폭탄 합체가 떠오를 따름인데... 넨도로이드로 보고서야 이 분의 복식이 원래도 노출도가 높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해볼까 생각도 드는데. 데. 에리보다는 마리가 더 재미있었던가, 아닌가 가물가물하네요. 물론 직접 구매한 건 아니고, 게임잡지에 따라온 CD로 설치했던 겁니다. 굉장히 좋아했지요. 근데 왜 마리가 지금 넨도로이드로 나오는 거죠.  보고 있노라니 스팀 게임으로 구입이 되던가 싶고.. 음... 으으으음;

 

 

다행히 프리렌을 제외한 나머지는 별 생각이 없습니다. 프리렌은 굿스마일 특전이 따로 있지도 않아서 알라딘에서 마음 편히 주문할 수 있고요. 그러니 조금 더 고민해봅시다.=ㅁ=

알라딘 카카오톡 알림으로 적립금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내용이 날아왔습니다. 아깝잖아요. 장바구니에 99권 담겨 있으니 어차피 사긴 하야하고, 그 와중에 적립금은 거의 넨도로이드 구매에 사용하는 터라 그거 쓸까 싶기도 하고. 원래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단항 수학여행 버전은 예약판매 종료로 주문 불가라 넘어가고.

 

그래서 간만에 알라딘에서 넨도로이드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간 신기한 넨도로이드가 여럿 나왔군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4059496

 

넨도로이드 강철의 연금술사 에드워드 엘릭 최종회ver.

넨도로이드 강철의 연금술사 에드워드 엘릭 최종회ver.

www.aladin.co.kr

 

강철의 연금술사는 원작도, 애니메이션도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에드워드 엘릭은 알고 알폰소도 압니다. 알폰소의 원상회복 버전은 아직 안나온 모양이지만, 여기 있는 건 에드워드 엘릭의 최종화 버전이랍니다. 본 적 없지만 그림은 압니다. 희한하지만 그러네요. 트위터 등에서 그림으로만 봐서 아는지도 모르지요. 조끼 정장에 코트를 입고, 손에는 여행 가방을 들었습니다.

 

 

 

웃는 모습이나 부끄러워 하며 화내는 모습이나 둘다 귀엽습니다. 살만 하.... ... ...지만 넨도로이드 둘 공간이 있던가요. 잠시 좀 고민을 해봅시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0555847

 

넨도로이드돌 붕괴 스타레일 단항 특급 여행ver.

넨도로이드돌 붕괴 스타레일 단항 특급 여행ver.

www.aladin.co.kr

 

넨도로이드돌 단항은 조금 아쉽지만 넘어가고요. 집에 뜯지 않은 넨도로이드돌이 벌써 두 개입니다. 나중에 L에게 물려준다는 헛소리하며 구입하기에도 조금 민망합니다. 흠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4279619

 

넨도로이드돌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스 필] 길가메쉬

넨도로이드돌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스 필] 길가메쉬

www.aladin.co.kr

 

헤븐스필의 길가메시도 넨도로이드로 나왔군요. .. 기억에 의하면 예전에 넨도로이드 길가메시 영기재림버전을 블로그에 올린 적 있는데, 그걸 산 적 있던가 아니던가.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아무래도 레고뿐만 아니라 넨도로이드도 미리 목록을 만들어 둬야겠습니다. 집에 모셔둔 넨도로이드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야겠어요.

 

그런 와중에 적립금 소멸 금액을 확인하니 9월 9일 만료의 1천원. .. 음. 이거라면 그냥 전자책 한 세트 구입하는 걸로 갈음해도 됩니다. 하기야 최근에 알라딘 사은품 받아서 G에게 건네느라 적립금은 꾸준히 쓰긴 했지요. 그럼에도 쌓아둔 적립금이 적지는 않으니, 이건 넨도로이드 나오는 거 보고 더 고민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피규어들 나오는 거 보고서 고민하려고요.

 

 

아차. 제목에 적은 아메노히.

블루스카이를 떠돌다가 홍대입구 근처에 있는 아메노히 커피점이 9월 22일로 폐점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https://x.com/amenohicoffee/status/1832647977510563883

 

X의 아메노히커피점(雨乃日珈琲店)님(@amenohicoffee)

안녕하세요. 아메노히 커피점입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현재 자리에서의 영업을 2024년 9월22일 일요일로 종료합니다. 임대건물 경매사건으로 

x.com

 

 

굉장히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건물이 경매로 나와 퇴거 명령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경매로 나와 낙찰된 뒤의 퇴거.. 같긴 하지만 하여간. 그렇게 공간이 하나 사라지게 되었네요. 다른 곳에서 다시 열면 좋으련만, 오랫동안 한 곳에서 자리를 지키던 커피점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22일까지면 얼마 안남았는데, 사람 바글바글하겠죠. 끄응. 가보고 싶은 마음 반, 아닌 마음 반. 끄응.

 

어제 서울 올라갔다 와서 체력적으로 뻗은데다, 새벽에 잠 깨고 수면 부족, 거기에 새벽의 찬공기가 합쳐지니 슬쩍 감기 기운이 올라옵니다. 오늘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ㅂ;

어제. 디드리트와 나쟈와 베르단디를 보고 충격을 받고는 알라딘에 들어와 있나 확인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엉뚱하게 단항을 발견하고 맙니다. 불행인지 행운인지는 알 수 없고요. 굿스마일 온라인샵에서는 이미 한 달 전에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온라인 샵에서 구매할걸 그랬다고 아주 조금 후회는 합니다만, 음. 그건 뒤로 하고요.

 

 

아래 링크가 굿스마일 온라인샵 링크입니다.

 

넨도로이드돌 단항 열차 순유Ver.(ねんどろいどどーる 丹恒 列車巡遊Ver.)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57506/%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1%A9%E3%83%BC%E3%82%8B+%E4%B8%B9%E6%81%92+%E5%88%97%E8%BB%8A%E5%B7%A1%E9%81%8AVer.

 

ねんどろいどどーる 丹恒 列車巡遊Ver.|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公式ショップ

大人気ゲーム『崩壊:スターレイル』より、「丹恒」が【列車巡遊】の衣装を身にまとってねんどろいどどーるで登場! ねんどろいどどーるは、頭部サイズはねんどろいど、体のサイズは布

www.goodsmile.com

 

알라딘(링크는 맨 하단에)은 열차순유를 특급여행으로 번역했습니다. 특급여행보다는 열차여행이 맞지 않나 싶은데, 모티브가 된 이벤트 명칭을 모르니 넘어갑니다. 옷 차림새 등을 보아서는 열차 여행을 갔다거나, 수학여행이나 단체 여행에 참여해서 갔다거나 한 모양입니다. 편한 옷차림에 카메라도 들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뒤의 아이템들을 보면 놀러 간 여행 맞구나 싶습니다.

 

 

 

 

 

 

 

위의 굿스마 링크를 보면 포함되는 물건 목록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해석을 잘못했을 수도 있으니 원어를 괄호 안에 넣어둡니다.

 

피규어 본체(フィギュア本体)
검은 T셔츠(黒いTシャツ)
아우터(アウター)
바지(ズボン)
카메라(스트랩 포함)(カメラ(ストラップ付き))
목걸이(ネックレス)
좌우의 브레이슬렛(ブレスレット(左右))
용의 뿔 달린 카추샤(헤어밴드)(竜の角のカチューシャ)
양말(靴下)
신발(구두 안에 자석 포함)(シューズ(靴裏マグネット付))
교환용 손 세트 세 종(交換用手首一式(グー手(左/右)、パー手(左/右)、カメラ持ち手(左/右)))
전용 판(발 속의 자석 대응)(専用台座(足裏マグネット対応))
가동 지지대 세트(可動支柱一式)
※ 피부색은 캐릭터 오리지널 컬러를 사용했습니다.(肌の色味はキャラクターのオリジナルカラーを採用しています。)
※ 토르소는 포함되지 않습니다.(トルソーは付属しません。)

 

손은 파츠가 세 종인가봅니다. 벌린 손, 주먹 쥔 손, 카메라 잡는 손. 사진 속의 손들을 보면 그렇고요.

 

 

굿스마일 온라인샵 한정으로 왼쪽의 한정 뱃지(予約専属特典缶バッジ), 천으로 된 용뿔 머리띠(予約専属布製龍の角カチューシャ)를 줬답니다. 배지는 별 생각 없는데 저 용뿔... 머리띠는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흑흑흑.

 

 

아 근데. 안경 쓴 모습을 보니 미묘하게 퀭해 보이는 것이, 빙과의 호타로와도 닮아 보입니다. 머리카락 때문에도 그렇겠지만, 빙과의 캐릭터는 아직 넨도로이드로 안나왔지요. 그렇다보니 이쪽을 커스텀하면 가능하겠다는 망상이 듭니다. 마침 호타로와 에루의 딸이냐는 소리를 들었던 캐릭터도 넨도로이드 돌로 나와 있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4881884

 

넨도로이드돌 리코리스 리코일 이노우에 타키나

넨도로이드돌 리코리스 리코일 이노우에 타키나

www.aladin.co.kr

 

리코리스 리코일의 이노우에 타키나. 눈 커스텀만 조금 더 해준다면... 음...(...)

 

 

 

굿스마일 온라인샵에서는 예약이 종료되었지만, 알라딘에서는 아직 판매합니다. 가격은 상당히 높고요. 원래 11000엔이었던 터라, 알라딘 가격도 낮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사? 말아?를 슬쩍 고민중이네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0555847

 

넨도로이드돌 붕괴 스타레일 단항 특급 여행ver.

넨도로이드돌 붕괴 스타레일 단항 특급 여행ver.

www.aladin.co.kr

 

물론 ... 넨도로이드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음하하.;ㅂ; 단항 도착한지 한 달도 안 되었는데 또 단항이냐... 넨도로이드도 슬슬 정리해야하지 않니...?

 

 

반성의 목소리는 뒤로 하고 조금 더 고민합시다.

블루스카이는 트위터의 타임라인과 같은 개념을 스카이라인이라 부릅니다. 이름이 멋지죠. 줄여서 스라. 스라소니가 먼저 떠오르지만 넘어갑니다.

블스 스라를 돌아다니다가 넨도로이드 죠스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데 그 사진이 너무도 강렬했어요.

 

 

 

위의 이 사진입니다. 저거 뭐였죠. 죠스에서 식인상어를 끌어들이고 그 뱃속에 뭔가 밀어 넣는 것까지는 기억했지만 얼핏 보기에는 산소통 그런건가 싶습니다만.

원작은 공포영화니 안봤습니다. 공포영화는 절대로 못봐요. 그나마 본 공포영화는 옛날 옛적에 친구들이랑 같이 본 스크림 정도인가..=ㅁ=

 

하여간 강렬한 저 사진을 보고는 홈페이지에 직접 찾으러 갑니다.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54507/%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2%B8%E3%83%A7%E3%83%BC%E3%82%BA

 

商品:詳細|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

全世界を恐怖の渦に巻きこんだジョーズ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やって来る!! オプションパーツ:「映画ポスター再現用背景」「映画ポスター再現用台座」「水しぶき」「スキューバタン

www.goodsmile.com

넨도로이드 죠스(ねんどろいど+ジョーズ)라는 주소를 달고 있어서 링크 주소가 저렇습니다. 여기도 썸네일 사진은 폴짝 뛰는 죠스입니다.

 

하지만 알라딘 썸네일은 조금 다릅니다. 이쪽 썸네일은 저 사진보다 더 강렬한 사진을 사용합니다. 아래의 사진이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220582

 

넨도로이드 JAWS 죠스

넨도로이드 JAWS 죠스

www.aladin.co.kr

 

죠스 포스터에 강렬한 죠스 넨도로이드.... 아니. 이건 절대로 노린 거잖아요. 아니. 저 사진을 보니 진짜 갖고 싶다.

알라딘에서의 정가는 56000원입니다. 할인가는 53200원. 쿠폰 추가하면 5만원 아래로 내리겠지요. 굿스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가격은 5500엔입니다. 배송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고요.

 

공식 홈 구매시의 추가 상품은 없는 모양입니다.

 

 

제목에 달아둔 "까짓거 해보죠."는, 실제 대사는 전혀 아니지만 붙여 놓은 대사가 잘 어울리는 바람에 원본 대신 이 대사만 기억하게 만든 이카리 신지 이야기 맞습니다. 이번에 재판 나오는 건 신극장판 파(破)에서 분위기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가 순식간에 날려 버린 그 무서운 장면 직전의 더블 플레이 때의 모습입니다.

 

넨도로이드 이카리 신지 파 플러그 슈트 버전(ねんどろいど 碇シンジ プラグスーツVer.).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7663/%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7%A2%87%E3%82%B7%E3%83%B3%E3%82%B8+%E3%83%97%E3%83%A9%E3%82%B0%E3%82%B9%E3%83%BC%E3%83%84Ver.

 

商品:詳細|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

大人気アニメ映画シリーズ『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から、「碇シンジ」のプラグスーツ姿がフル可動仕様のねんどろいどで再登場です。 交換用表情パーツは凛々しい「通常顔」のほか

www.goodsmile.com

 

하지만 굿스마일 공식 홈에서의 썸네일 사진은 또 다르네요. 신지 썸네일은 우는 신지입니다.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은 대표사진인 첫 번째 사진으로 뜨지만, 링크 미리보기 사진은 눈물 매달고 있는 신지가 맞습니다. 저런 건 골라서 넣은게 아닐까요. 하하하하...

 

 

 

넨도로이드 나기사 카오루 플러그 슈트 버전(ねんどろいど 渚カヲル プラグスーツVer.).

https://www.goodsmile.com/ja/product/7664/%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6%B8%9A%E3%82%AB%E3%83%B2%E3%83%AB+%E3%83%97%E3%83%A9%E3%82%B0%E3%82%B9%E3%83%BC%E3%83%84Ver.

 

商品:詳細|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

大人気アニメ映画シリーズ『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から、「渚カヲル」のプラグスーツ姿がフル可動仕様のねんどろいどで再登場です。 交換用表情パーツはクールな「通常顔」のほか

www.goodsmile.com

 

카오루도 대표사진과 링크 미리보기 사진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위에 올려둔 사진이죠. 아니, 너희들 얼굴은 왜 붉히는 건데.-ㅁ-a 물론 둘이 세트로 들어 있는 건 아니고 따로따로 구입해야하지만 말입니다. 저 사진을 찍으려면 둘 다 구입해야하지요.

 

 

저는 이미 에바 극장판 마지막편을 보고 성불했기 때문에 미련이 없습니다. 그러니 신지와 카오루는 고민의 여지 없이 흘려 보내지만, 죠스는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하죠. 생각만 하고 구입 안할 가능성이 높지만, 저 죠스는 정어리발효통조림에 갇힌 문학소녀™님과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되지 않을까요. 다자이 오사무의 다리 바둥바둥과도 어울릴 것 같은데?

굿스마일에서 메일링이 또 왔습니다. 단항에 이어, 이번에도 눈이 가는 넨도로이드가 하나 있었고요. 여성형 넨도로이드보다는 남성형에 관심을 두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실제 구입한 넨도로이드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여성형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넨도로이드 세실리아(인피니트 스트라토스)나 쿠온지 아리스(마법사의 밤), 요츠바랑, 시마 린(유루캠), 워스파이트(칸코레), 치노(주문은 토끼입니까). 상자만 슬쩍 들여다봤지만 의외로가 아니라 보유중인 넨도로이드 중에는 반절은 넘습니다. 미카즈키 무네치카가 두 종, 허묵(시온, 러브앤프로듀서), 발명가 카노우(넨도로이드 돌). ... 엡, 이정도인가.;

 

바꿔 말하면 블로그에 올리는 넨도로이드를 다 구입하는 건 아니랍니다. 지름목록 키워드는 어디까지나 자료 백업용이지, 실제 구입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어쨌건, 단항의 구입 여부는 뒤로하고 오늘 등장한 저 넨도로이드를 발견한 뒤의 흐름을 적어보도록 하죠.

 

메일링을 받았는데 넨도로이드 이름이 Adjudicator입니다. 메일링에서는 굿스마일 온라인샵 영문페이지로 넘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이름을 알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romance x detective x adventure" game Tears of Themis comes a Nendoroid of Vyn Richter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여기서 좀 헷갈렸고요. 나무위키에서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았던 건, 여기의 소개 이름이 영어권에 발매된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름은 다르더군요.

 

https://goodsmileshop.com/en/CATEGORY-ROOT/Nendoroid-Preorder-Bonus-Vol-5/Effect-sheet-B-033/%E3%80%90Preorder-Campaign%E3%80%91Nendoroid-Adjudicator/p/GSC_WD_05841?site=goodsmile-global&lang=en&utm_source=internal&utm_medium=mail&utm_campaign=newsmagazine&utm_content=2023-09-29 

 

【Preorder Campaign】Nendoroid Adjudicator | GOODSMILE GLOBAL ONLINE SHOP

From the romance x detective x adventure game Tears of Themis comes a Nendoroid of Vyn Richter Face plates: · Smiling face · Resigned face · Earnest face Optional parts: · Teacup · Pocket watch · Other optional parts for different poses. special Nend

goodsmileshop.com

 

https://goodsmileshop.com/ja/%E3%82%AB%E3%83%86%E3%82%B4%E3%83%AA%E3%83%BC%E3%83%AB%E3%83%BC%E3%83%88/%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0%90%E4%BA%88%E7%B4%84CP%E3%80%91%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Adjudicator/p/GSC_JP_05841

 

【予約CP】ねんどろいど Adjudicator | GOODSMILE ONLINE SHOP

恋愛ミステリーゲーム『未定事件簿』より、「森月黎」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微笑み顔」「困り顔」「真面目顔」 ・オプションパーツ:「ティーカップ」「

goodsmileshop.com

위쪽이 영문 페이지, 아래쪽이 일문 페이지입니다. 이걸로도 도통 모르겠다는 생각에, 아예 굿스마일 홈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보지요.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5002/%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Adjudicator.html 

 

ねんどろいど Adjudicator

僕はあなたの心が知りたい。 恋愛ミステリーゲーム『未定事件簿』より、「森月黎」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微笑み顔」「困り顔」「真面目顔」 オプションパー

www.goodsmile.info

2289번째 넨도로이드, Adjudicator입니다. 이름이 뭐 이렇냐 싶은데, 이걸 바탕으로 다시 나무위키를 확인하니 이름이 다릅니다. 『未定事件簿』라는 게임 제목으로 검색해서 항목명을 보니, 한국에는 "미해결사건부"라는 제목으로 나온 게임입니다. 이거 제작사가 호요버스.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의 그 호요버스 맞습니다. 연예 미스터리 게임이라고 하는데, 나무위키에 올라온 일러스트나 비판점 등을 보면 러브앤프로듀서와 거의 느낌이 같아요. 공략 대상은 캐릭터 넷이고, 여기 소개된 Adjudicator도 그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이 캐릭터가 첫 번째 캐릭터가 아닌만큼 다른 넨도로이드도 더 있을 것 같아서 굿스마일 dlsvhp 소개된 다른 캐릭터를 확인하니, 넨도로이드 이름이 King, Libra입니다. .. 이거 왜이래?;

 

한국이름은 완전히 다릅니다. 강혁, 백은후, 윤노아, 유신우. 이 중 Adjudicator는 윤노아입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과 조교수이고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가, 일본 성우를 보고 폭소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TjJ_SYLf1A 

후쿠야마 준.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를르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른 캐릭터들은 어떠려나요. 찾아봐야죠. 다른 쪽은 그러려니 했는데, 캐릭터 중 하나에 또 재미있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9H1491KvI 

 

백은후가 스와베 준이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넨도로이드를 찾아 검색하다가 엉뚱하게 다른 게임을 보고 말았다니까요. 앗, 하지만 이쪽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쪽도 복각은 없는 모양이라, 들어가도 예전에 나온 건 못 모으는 모양이니까요. 거기에 호요버스에 대해서는 미묘한 감상이 있어서 넘어갑니다. 전 로오히에만 열심히 쏟는 걸로 하죠.

 

 

그래도 넨도로이드는 꽤 마음에 든 터라 구매를 고민 중입니다. 아, 다른 캐릭터 말고, Adjudicator 윤노아만요. 그런 이유가 또 있긴 한데,

 

 

소품 중 커피잔과 시계 때문입니다. 꽤 뜬금없이 소품 몇 개에 반해서 지른 것이 한 둘도 아니건만, 이번에도 그렇군요. 알라딘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그 사이 단항만 지를지 말지 고민하면 되겠네요.

 

 

정리하다가 떠올랐지만, 최초의 넨도로이드와 최고가 넨도로이드는 모두 미쿠입니다. 최고가 넨도로이드는, 음, 개봉 자체가 무서운 크기라...(먼산)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넨도로이드가 벌써 나왔습니다. 굿스마일 메일링을 보고서 익숙한 얼굴이라 생각했더니 스타레일 영상에서 그렇게 많이 등장하던 그 인물이로군요. 이름은 단항이라 합니다.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4994/%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4%B8%B9%E6%81%92.html 

 

ねんどろいど 丹恒

生死虚実、一念の間なり。 大人気ゲーム『崩壊:スターレイル』から「丹恒」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通常顔」「精神集中顔」「横見顔」 オプションパーツ:武

www.goodsmile.info

 

丹恒이라 쓰는데, 이름자가 재미있습니다. 붉을 단에, 항상의 항. 제가 기억하는 한문 중에서 저 항이 등장하는 유명한 문구는 맹자 양혜왕에 등장하는 항산과 항심이지요. 같은 한자가 들어 있어서 꽤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저 게임을 하지 않으니, 이름자가 정말로 거기서 유래했는지는 모릅니다.-ㅁ-a 주무숙의 애련설 다음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가 저 문구라서 그런거죠.

 

 

 

 

보고서 생각했지만, 눈가의 붉은 것이 화장인지 흉터인지도 모릅니다. 보고 있노라면 한국 남자 아이돌 화장법 중에 눈가를 저렇게 붉게 칠하는 것이 있어서 문득 겹쳐지더라고요. 그거 의미가 묘하던데.... 물론 창작계로만 아이돌을 접한터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돌 소재 웹소설에서는 눈 아래를 붉게 칠하는 걸 색기가 도는 이미지로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붉다보니 꼭 울어서 붉어진 것 같은 모양새고, 그래서 색기가 도는 이미지와도 연결되나봅니다만, 어디까지나 웹소설 속 이야기니까요. 실제 아이돌도 그렇게 보는지는 모릅니다. 애초에 아이돌 덕질은 안했다니까요.... 최근에 아이돌 덕질을 했다면 그건 퍼스트라이트(출처: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라든지, 미스터디어(출처: 그의 엔딩 크레디트)일겁니다.

 

 

의외로 알라딘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5359555 

 

넨도로이드 붕괴 스타레일 단항

넨도로이드 붕괴 스타레일 단항

www.aladin.co.kr

 

굿스마일 온라인 스토어 정가가 6900엔인데, 알라딘에서는 83910원입니다. 할인 전 가격이지만, 현재 환율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높죠.

 

 

단풍잎을 손에 들고 있는 걸 보면, 단항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저 붉은 단풍일 수도 있겠네요. 가을에 붉게 변하는 단풍이 아니라, 항상 붉은 빛을 띄는 단풍, 그래서 단항이라거나. 물론 어디까지나 생각입니다, 생각.-ㅁ- 일부러 장작위키까지 가서 찾아볼 생각은 없어요. 구입 여부는 생각 안하고 있고, 어차피 원신 계통은 손 안대기로 잠정적으로 정한 터라 그렇습니다. 벌써 원신을 시작했다는 모님네 꼬맹이는 조금 .. .여기 관심 둘지도요?;;;;

 

영문명은 카페 B지만, 원래 이름은 喫茶店-킷사텐 B세트입니다. 세트 A는 구입 안했고요, 일단 굿스마일 링크를 달아봅니다. 세트 A의 링크는 아래.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0565/%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3%97%E3%83%AC%E3%82%A4%E3%82%BB%E3%83%83%E3%83%88+09+%E5%96%AB%E8%8C%B6%E5%BA%97A%E3%82%BB%E3%83%83%E3%83%88.html 

 

ねんどろいどプレイセット #09 喫茶店Aセット

純喫茶系ねんどろライフ拡張セット!! “プレイセット”は、ねんどろいどの遊びの幅を広げるジオラマ・小物セットです。今回は、メイドやカフェ系キャラクターと相性の良い「喫茶店」を

www.goodsmile.info

 

그리고 세트 B 링크는 아래입니다.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0566/%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3%97%E3%83%AC%E3%82%A4%E3%82%BB%E3%83%83%E3%83%88+09+%E5%96%AB%E8%8C%B6%E5%BA%97B%E3%82%BB%E3%83%83%E3%83%88.html 

 

ねんどろいどプレイセット #09 喫茶店Bセット

純喫茶系ねんどろライフ拡張セット!! “プレイセット”は、ねんどろいどの遊びの幅を広げるジオラマ・小物セットです。今回は、メイドやカフェ系キャラクターと相性の良い「喫茶店」を

www.goodsmile.info

 

 

이게 '드디어' 도착했다고 표현한 건, 주문 시점과 도착 시점이 매우 차이났기 때문입니다. 주문을 언제했나 확인하니, 유루캠의 시마린 넨도로이드 주문할 때 같이 했더라고요. 날짜는 2021년 3월 21일입니다. 그날 주문했는데......

 

 

발매가 두 번 밀렸습니다. 처음은 2021년 10월 14일에 재주문들어갔고, 그 두 번째 발매일인 2022년에도 한 번 밀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 번째 발매일로 왔던 12월 31일이 지나도 입고가 안되더니 1월 지나서야 2월 2일 출고예정이라는 안내가 오더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 2023년 1월에 문의 넣으려다가 취소하길 잘했습니다. 취소한 며칠 뒤에 재입고 일이 잡혔거든요. 하. 정말로 속이 탔지만, 이게 알라딘의 문제가 아니라 발매 자체의 문제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아마존에서 플레이세트 09를 검색했는데, 안나오더랍니다. 그럼 아직 발매가 안된거죠. 그래서 여행 전에 문의 넣으려다 참았고, 그 때 재입고일을 받은 겁니다.

 

어쨌건 미니미니한 세트를 받아서 보고 있노라니, 상자는 조금 부서져졌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제 손에 들어온 넨도로이드는 모두 다 장난감이고, 그러니 언젠가는 다 꺼내서 펼쳐 놓을 겁니다. 제가 전시할 일이 빠를지, 아니면 L에게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주는 일이 빠를지는 장단 못하지만요.

드립포트고 뭐고 다 포함되어 있지만, 제게는 이미 칼리타 미니어처 시리즈가 있으니 두 배로 놀 수 있습니다.

 

아, 앞서도 올린 이야기지만, 이 세트를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이 설정샷 하나에 넨도로이드 플레이 세트를 살 생각을 하다니...;ㅂ; 게다가 같은 세트도 아닐 건데! 그래도 사고 싶었습니다.

 

 

쌀농사 게임으로, 공략집이 농촌진흥청에 있어 흥했다는 천수의 사쿠나히메 넨도로이드입니다. 트위터에서 발매 소식을 보고 굿스마일 홈페이지 갔더니, 22년 5월 예정이네요. 아직 알라딘에는 안 들어왔습니다. 하, 굿스마일. 아니 왜 주소경로에 일본어를 넣어서 이렇게 길게 만드니.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1741/%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2%B5%E3%82%AF%E3%83%8A%E3%83%92%E3%83%A1.html 

 

ねんどろいど サクナヒメ

米は力だ! 『天穂のサクナヒメ』より、「サクナヒメ」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交換用表情パーツは「通常顔」と「笑顔」の2種をご用意。オプションパーツには「タマ爺」「鍬

www.goodsmile.info

 

 

 

 

 

 

게임 해보고 싶다 생각은 했는데, 그간 까맣게 잊었습니다. 스팀에서라도 구매해둘 걸 그랬나요. 이러다가 안 읽는 책 말고 안(못) 하는 게임도 마구 늘겠다는 고민은 합니다만, 고민만 하죠.-ㅁ-a

요즘 스트레스 원 중 하나가 금전 문제입니다. 좀 문제가 꼬여 있는데다, 사건이 비틀렸고, 해결하는 열쇠는 제가 아니라 타인이 쥐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처치는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이게 눈덩이 굴리기 상황이란 점이 또 문제. 열쇠를 쥔 쪽도 지금 상황이 복작복작해서 쉬이 치워버릴 수 있지 못하다보니 좀. 하하하하하하.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하하하하하하. 이 문제가 이렇게 길게 끌어갈 거라고는 생각 못했고. 원래 시작할 때는 1년도 안 걸릴 거라 했지만, 그 사이에 비틀려서 1년이 2년 되고, 해결 안되고 밀리기를 세 번 반복하니 진짜... 하하하하하;ㅂ;

 

 

슬슬 시즌이 되다보니 우울모드가 반복되고 있고, 그래서 환기할 겸 사쿠나히메 넨도로이드를 붙여 놓았답니다. 하지만 안(못) 사겠지. 넨도로이드도 상자채 모셔두기만을 하고 있으니까요. 안돼, 이젠 그만하고 적당히 모아야. 넨도로이드뿐만 아니라 레고도 상자가 쌓여가고 있다고요!

 

하체의 의자와 다리만 따로 발매하는 거라 사진이 아래만 천연색입니다. 얼핏 보기엔 부고 사진으로 읽히기도.....

 

하쿠레이 레이무와 키리사메 마리사의 앉은 자세가 동시 발매인가 봅니다. 둘다 없어서 다행이지만 도검난무가 나오면 좀 고민할지도? 하지만 둘 공간이 없네요.

 

 

오랜만에 동방 피규어를 보니 조아라 패러디란에 올라왔던 먹방계 동방 동인 소설이 생각 나네요.

 

감질. 삼시세끼, 심야식당 1~94.

 

http://s.joara.com/37ctb

 

[동방] 삼시세끼, 심야식당 #무료연재 #Joara

2017년 8월. 終.<삼시세끼 : 1회부터 45회까지><삼시세끼외전, 심야식당 : 47회 부터 93회까지*공지글1회분량 포함>

api.joara.com

 

안보신 분이 있다면 천천히 달리시길. 초반은 삼시세끼이고, 후반은 심야식당입니다. 배고파지는 이야기죠.

다른 넨도로이드를 찾으러 들어갔다가, 미카즈키 무네치카의 새로운 버전을 보았습니다. 넨도로이드 버전이 한 둘인 것도 아니고, 예를 들어 미쿠는 거의 기하급수적 증식을 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미카즈키는 도검난무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라 더 많이 나오나 봅니다.

 

www.goodsmile.info/ja/product/10641/%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8%88%9E%E5%8F%B0+%E5%88%80%E5%89%A3%E4%B9%B1%E8%88%9E+%E6%82%B2%E4%BC%9D+%E7%B5%90%E3%81%84%E3%81%AE%E7%9B%AE%E3%81%AE%E4%B8%8D%E5%A6%82%E5%B8%B0+%E4%B8%89%E6%97%A5%E6%9C%88%E5%AE%97%E8%BF%91.html

 

ねんどろいど 舞台『刀剣乱舞』悲伝 結いの目の不如帰 三日月宗近

「ねんどろいど 舞台『刀剣乱舞』悲伝 結いの目の不如帰 三日月宗近」ご案内記念!「予約完了札」配布中! 「ねんどろいど 舞台『刀剣乱舞』悲伝 結いの目の不如帰 三日月宗近」を予約し

www.goodsmile.info

 

링크 주소가 기네요. 알라딘의 번역을 참고하면, 이번에 나온 미카즈키는 아마도 무대 『도검난무』에 등장하는 버전인가봅니다. 해설을 봐도 그렇고요. 거기에 이전의 미카즈키 재판도 함께 나온답니다. 기다리던 분들에게는 아마도 반가울 이야기겠지요.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4520949

 

戱曲 舞台『刀劍亂舞』悲傳 結いの目の不如歸【書籍】

戱曲 舞台『刀劍亂舞』悲傳 結いの目の不如歸【書籍】

www.aladin.co.kr

무대 관련한 책도 올 .. 이 아니라 작년 2월에 나왔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습니다. 일부는 하얗지 않지만, 어두워도 색이 다채로웠던 이전 버전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학, 귀여워! (어디가...)

 

 

 

 

 

차 마시는 이 버전은 앞서의 버전 사진이 있어서 비교도 가능합니다. 오른쪽의 버전은 치어풀 재팬 버전이었나. 왼쪽은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오른쪽은 귀엽지요. 같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아니, 보고 있노라면 왜 카드캡터 사쿠라의 유에 같아 보입니다. 유에가 조금 부드러운 분위기라면 저렇지 않을까요.

 

 

 

 

.. 저렇게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건 사라고 약속하라는 의미냐!

 

 

 

 

 

아마도 무대 속에서는 양산이 중요한 이미지인가봅니다. 양산을 찍은 모습이 여럿이네요. 그리고 저 양산은 부속으로 따로 들어 있습니다. 넣었다가 뺐다가 할 수도 있습니다. 양산에 적힌 한자는 본인 이름이고요. 미카즈키 무네치카.

 

 

 

 

뭔가 처연한 이미지라고 생각하며 계속 보고 있었는데.

 

 

 

 

데. 이걸 보고 하나를 떠올립니다. 흰 복식에 다 하얗다보니, 이게 소복 같아 보이는군요. 어. 진짜 소복인가요?;

 

 

 

 

왼쪽이 온라인샵 특전, 오른쪽이 애니메이트 특전입니다. 온라인샵 특전은 접힌 양산이고, 오른쪽은 장식 스트랩이네요.

 

 

아무리 봐도 순둥순둥한 미카즈키인데, 이거 ...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다행히 아직 알라딘에는 안 올라왔습니다.

 

www.goodsmile.info/ja/product/4903/%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4%B8%89%E6%97%A5%E6%9C%88%E5%AE%97%E8%BF%91.html

 

ねんどろいど 三日月宗近

いよいよ明日出陣!「ねんどろいど 三日月宗近」をご紹介!

www.goodsmile.info

 

 

마지막은 이번에 재판하는 미카즈키를 올리고 끝.  비교해서보니 이쪽이 확실히 색이 화사합니다. 하지만 조형은 새로나온 쪽이 더 세련된 느낌? 아무래도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요. 재판은 2021년 8월 발매인데, 원래는 2015년에 나왔습니다. 6년의 차이가 좀 있겠지요..? 비교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 들지만 으으으으으으음. 용돈 통장이 허락할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두고 볼래요.

한참동안 "ねんどろいど 真希波・マリ・イラストリアス プラグスーツVer."의 한자를 들여다보면서, 저 이름을 무어라 읽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마키? 파? 이름이 뭐였지? 그랬는데 최근에 나온 다른 버전의 피규어 덕분에 이름이 떠올랐습니다. 마키 맞고, 나미입니다.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플러그 수트 버전이라고요. 연관 넨도로이드를 봤는데, 마키나미가 다른 버전의 넨도로이드가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혹여 교복버전으로 나온 적 있던가요.

 

 

 

이게 기본 버전. 기본으로만 봐서는 감이 안옵니다.

 

 

 

 

이 두 번째 얼굴을 보면 마키나미의 성격이 묻어나옵니다. "흐음~"이라고 얼굴에 써놓은 것 같은, 꿍꿍이가 있는, 상대의 속내를 짐작한다는 느낌의 표정입니다. 이 표정 참 귀엽죠. 마키나미 특유의 표정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표정 다른 하나는 이쪽입니다. 박력이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이 얼굴! 그 자신감 나 좀 나눠주면 안되겠니? 소년만화의 열혈 주인공 같지만 얘는 레드가 아니니까요. 하기야 에바는 특촬계에서 자주 나오는 그 색조합하고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정열의 레드를 차지한 건 주인공인 신지가 아니라 아스카잖아요. 초록도 없고, 노랑도 없고. 굳이 따지자면 노랑도 아스카의 색이겠네요. 주황이 메인니이까요.

하여간 핑크나 노랑은 특촬에서 여성 캐릭터가 가져가지만, 마키나미는 그런 점에서도 조금 다릅니다. 다혈질로 따지자면 아스카지만, 얘는 꿍꿍이 있는 열혈 등장인물이라는 점에서 결이 다릅니다. 연구원의 흰 복장에 열혈의 빨강을 주입하면 마키나미가 나오지 않을까요.

 

 

같이 딸려오는 병기는 저격총-초장거리라이플과 탑승석. 저 총 있으면 올가™의 총놀이도 가능하겠네요. 마키나미는 에바 신극장판에서도 매우 취향이었던 만큼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알라딘에 올라오겠지요. 어차피 굿스마일 사이트에서 특별히 주는 상품도 없으니 구입한다면 알라딘에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4572496

 

넨도로이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플러그 수트Ver.

넨도로이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플러그 수트Ver.

www.aladin.co.kr

 

역시 알라딘에 있군요. 8만 조금 넘는 가격을 할인해서 6.4만에 올려 놓았으니, 예약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호시탐탐 노릴지도..?

 

넨도로이드 지름신이 왔다(esendial.tistory.com/8542)는 글을 썼으니 지금까지의 증식이 얼마나 이뤄졌나 확인도 해봐야지요. 이번 주말에 거의 대부분의 피규어를 다 들고 왔으니 그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담보 상자 하나 가득 짐을 싸들고 온 터라, 바닥에 늘어 놓고 정리하다보니 지저분합니다. 사진에는 바흐 칸타타 CD 전집과 ACCA, 권교정 단편집 등도 같이 있습니다. 단편집 아래에 깔린 상자는 이번에 주문한 큐브형 멀티탭이고요. 개별 전언을 끌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색이 예쁜데다 USB 충전단자가 있어 쓰기 좋습니다. 덕분에 테이블용 전원과 가전용 전원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었지요. 이모저모 궁리는 했지만, 나중에 필요하면 또 쓰려고 따로 빼뒀습니다. 바로 꽂아 쓰는 제품보다는 1.5미터 전원 연장선이 달린 쪽이 쓰기 편합니다.

 

잠시 다른 소리 좀 했고.

사진에 없는 넨도로이드는 두 종입니다. 그 둘은 반출 고민중이라 그렇고요, 다자이 오사무와 아마노 토코가 현재 반출 예정 목록에 있습니다. 나머지 넨도로이드는 다 사진에 있-다고 쓰다보니, 아침에 새로 꺼내온 제품이 하나 다 있습니다. 미쿠 더 매지션. 책 들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며 덥석 집어 들었던 그 넨도로이드도 사진에는 빠졌습니다.

 

최초의 넨도로이드는 미쿠입니다.

 

033번이었군요. 첫 미쿠. 중고 거래로 구했다고 기억합니다.

 

 

 

방출 고민중인 아마노 토코. 118번입니다.

 

 

 

 

274번 벚꽃 미쿠는 한 차례 판매했다가 재구입했습니다.

 

 

 

 

 

쿠온지 아리스는 309번, 세실리아 올콧은 314번. 이 둘은 함께 구입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여행 때...

 

 

 

380번. 마법사 미쿠가 유키 미쿠였다는 건 지금 깨달았습니다. 어쩐지. 분명 유키 미쿠도 한 번 구입한 것 같은데 왜 따로 없나 기억을 더듬었다니까요.

 

 

 

 

미카즈키 무네쓰구는 511번.

 

 

 

 

 

치노가 558번. 치어풀 미카즈키는 626번입니다. 구마모토 지진 재해 성금 모금용으로 나왔지요.

 

 

 

한자로는 소환진이라 쓰는 이 분. 727번입니다. 대만의 유명 인형극 주인공이시죠. 이 사진 한 장에 반해서 모셨습니다. 얼굴에 반해 모셔온 넨도롱에 824번, 얼굴이보구당™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본명은 아르토리우스 팬드래곤. .. 맞나? 하여간 1, 2차 성배전쟁의 세이버, 아서왕이십니다.

 

 

 

사진 꺼내다 쓰면서 매번, 얘는 구입했던가 아닌가 가물가물하던 워스파이트, 783번도 재고 확인했습니다. 있더라고요. 오른쪽의 1064 요츠바는 구입했지만 제 몫이 아닙니다. G네 집에 있음. 릴리의 태명 중 하나가 요츠바였습니다.

 

 

 

아르주나를 왜 구입했는지 저도 기억이 불분명 하지만, 이 역시 잘생겨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궁수잖아요. 궁수 참 멋지죠.=ㅁ=

 

 

재고를 확인한 넨도로이드는 위가 전부입니다. 넨도로이드 관련 포스팅은 꽤 했다고 기억하는데, 실제 구입한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구입할 정도로, 지갑을 열 정도로 예쁘지 않은 제품은 다 탈락...? 게다가 구입 넨도롱의 성별도 크게 차이 안납니다. 아니 뭐, 성별을 초월해서 예쁘면 족합니다. 넨도로이드도 관상용이잖아요.

다시 말하면 최근의 넨도로이드는 제 심장을 찌를 정도로 예쁘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몇몇 피규어는 살 걸 그랬나 가끔 후회하기도 하지만, 넨도로이드를 제외한 피규어는, 정말로 구입하지 않은 걸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모든 취미수집가들이 그러하듯, 부동산의 문제가 큽니다.

햇살은 피규어의 적이며, 그래서 오늘도 넨도로이드 상자를 벽장 안쪽에 집어 넣고. 다른 취미물품들은 언제쯤 들고 오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체력이 되는 대로 조금씩 들고 와야지요.

말이 필요 없고, 일단 사진 보시지요.

 

 

냥코센세=냥코선생이 없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건데, 역시 포인트는 고양이입니다. 나츠메의 구현도도 높지만 역시 .... 고양이...=ㅁ=!

 

 

 

오늘도 나만 고양이 없어를 외치고 갑니다.

 

 

 

굿스마일 온라인샵 특전 상품은 없습니다. 그러니 알라딘(링크)에서 구입해도 문제 없군요.


보면 아시겠지만 넨도로이드의 품번은 발매 순서와 조금 다릅니다. 특정 번호를 특정 캐릭터에게 주기 위해 일부러 비워두는 경우도 있더군요. 예를 들면 이 1천번이 그렇습니다. 999번이 넨도로이드 해리 포터였으니까요.


http://special.goodsmile.info/nendoroid1000/


위 링크를 보고서야 알았지만 000은 월희의 네코 알퀘이드입니다. 100은 미키마우스, 300은 미쿠, 500은 벚꽃 미쿠, 600은 청밥, 세이버입니다. 1천번을 비워두길래 누구에게 주려나 했더니 2월에 나올 삿포로 눈축제의 유키미쿠에게 주는군요.


...


물론 삿포로 눈축제는 안갔지만 사진은 몇 장 찍었습니다. 이쪽은 천천히 올려보지요.




덧붙이자면, 00번대의 넨도로이드 중 갖고 있는 것은 300의 하츠네 미쿠와 500의 벚꽃 미쿠뿐입니다. 나머지는 그 외의 번호네요. 1천번의 미쿠도 주문 예정은 없습니다. 지갑에게는 참으로 다행이지만, 뭐, 코이와이 요츠바 주문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딱히 다행은 아닌가.

매우 이름이 길군요. Typemoon의 세계관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FGO, 페그오)라는 모바일 게임으로 확장되면서 여러 세이버들이 등장했지만 아서 펜드래곤은 초기부터 있었습니다. 보통 청밥이라 부르는 파랑 옷의 세이버는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일 거고요. 하여간 이름은 아르토리아로, 성배전쟁 3차부터 참여했을 겁니다. .. 아마도. 페이트 제로가 3차 맞지요...?

아래의 아서 펜드레곤은 그보다 앞서 설정되었던 '이상향의 왕'에 가깝습니다. FGO에서 또 다른 이상향의 왕이 나오긴 했지만 그쪽은 방향이 다릅니다. 랜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으로, 그쪽은 여성형입니다. 1-2차 성배전쟁에 참여햔 아서 펜드래곤은 남성이고, 가장 이상적인 기사이자 왕이랍니다. 설정으로만 거의 남아 있다가 4차 성배전쟁을 다룬 Fate Stay/Night 이야기에서는 여성으로 성별 전환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이 나왔고, 이쪽의 세이버가 가장 유명한 세이버가 되었지요. 세이버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도 이쪽의 청밥입니다. 청밥이 기본이고 이게 확장된 것이지요.


하여간 프로토타입의 아서 펜드래곤은 남성입니다. 저는 이쪽을 '얼굴이 보구다'로 부릅니다.




바르게 자란 청년, 예의바르고 곧은 기사 그 자체. 바른 얼굴에 바른 정신이 깃드..... .... 응?






그 아서 펜드래곤이 이번에는 이런 제복버전으로 나왔습니다.(링크) 넨도로이드 이름이, '넨도로이드 세이버/아서 펜드래곤 프로토타입, 영의개방 화이트로즈 버전'입니다. 앞서 나왔던 건 영기재림이었지요. 이쪽의 화이트 로즈 버전은 세이버의 다른 버전인 화이트 릴리에 대응하는 버전인가봅니다.






하지만 이쪽의 부끄러워 하는 얼굴은 그다지 마음에 안드네요.







얼굴만 놓고 보면 기본 얼굴이 제일 마음에 들고 다른 둘은 그다지 취향에 안 맞습니다. 음, 하기야 맨 위의 얼굴이 보구다(...) 그림을 보고 나면 넨도로이드의 얼굴도 그리 흡족하지 않습니다. 아냐, 뭔가 부족해! 라는 생각이.




구입 여부는 조금 고민중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구입 가능성이 높지는 않네요.'ㅂ'



앞뒤 안 가리고, 요츠바 넨도로이드는 삽니다. 알라딘에 올라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건 제가 아니라 아마도 G 몫이 될 것 같지만, 구입은 확정입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에도 작년에 14권이 나온, 1권 나온지는 그보다 더 오래된 요츠바가 이제야 나왔나 싶네요. 슬슬 넨도로이드용 캐릭터도 줄어들고 있는 건가요. 이번 시즌에 나온 것 중에 옛날 옛적의 사이코패스가 있던데.






분노하는 요츠바. 그러니까 초사이어인버전?







이렇게 우는 모습 보면 정말 애라는게 실감 납니다. 옆에서 조카 자라는 걸 보고 있노라니 아기 알기 전과 알고 나서의 요츠바 감상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절감하게 되더군요. 정말로.






왠지 저러다가 페인트 통 엎을 것 같지만.;







크흑. 사고만 안치면 귀엽지만, 그야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런 거죠. 사고 안치고 있으면 귀엽습니다.







단보 넨도로이드도 함께 나옵니다. 예상할 수 있지만 넨도로이드 버전도 건전지를 넣으면 불이 들어옵니다. 일단 구입은 요츠바만. 단보는 리볼텍으로 갖고 있으니 괜찮다는군요.








그리고 아마존 특전. 희한하게 굿스마 특전이 아니라 아마존 특전이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하면 저 네잎클로버=요츠바가 딸려온다네요. G가 별다른 이야기가 없으니 그냥 알라딘에 올라오는대로 구입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목이 왜 저런지는 보면 아실 겁니다.






...

샘플 보았을 때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기억하는데, 묘하게 취향에 안 맞습니다. 나의 헤르미온느는 이렇지 않아! 라는 절규가 절로 나오네요. 저 넨도로이드와, 넨도로이드 조형의 모델이 된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처음 헤르미온느를 떠올리며 비교해보세요. 넨도로이드가 실물의 미모를 못 따라갑니다. 하하하하하.

어차피 최근에 조앤 롤링 때문에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확 떨어졌던 터라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안녕, 해리 포터™. 나중에 다시 볼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먼산)


일러스트보다 넨도로이드가 마음에 드는 드문 경우입니다. 원작 게임을 하지 않아 더 그럴지도 모르지요. 게임을 했다면 일러스트가 더 좋다 했을까요.


찾아보니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사용하던 검이었답니다. 그러니 마지막 주인은 결국 사망. 검 자체는 도쿠가와 박물관에서 관리 중인 모양이고요. 넨도로이드 번호는 1007입니다.(링크) 그러고 보면 1천번은 아직 공개가 안되었습니다. 999는 엊그제 올린 해리 포터이고 1001은 하츠네 미쿠 Cheerful입니다.






나름 늠름하려고 노력하지만 역시나 소년.







머리 색이나 색 조합 때문인지 씨앗건담의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쪽 건담을 후쿠담이라고도 부르더군요.







아... 반짝 거려라...!







그리고 머리카락을 묶은 저 끈은 참으로 익숙한 것이로군요.






옆에 쌍으로 놓이는 건 다음에 나올 넨도입니다. 호네바미 토시로. 검 자체는 별로 연관이 없지만 게임 상에서는 형제 취급을 하는 모양이네요. 호네바미 토시로는 도검난무 초기에 일러스트가 취향이라며 슬쩍 관심을가졌던 인물이었습니다. 단발 머리에 은색 머리칼.=ㅁ= 하지만 뭐, 딱 거기까지고....






상징 문장이 메기입니다. 그것도 재미있고요.






이렇게 놓고 보면 소년이 아니라 남장 소녀라고 해도 믿겠습니다.(먼산) 하여간 굿스마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주는 특별 선물입니다.




구입 여부는 미정. 낮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이걸 지르면 다음에 나올 또 다른 토시로도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문제고요. 하하하하.;

간밤에 「신비한 동물사전」 관련해서 큰 건 하나가 터졌습니다. 제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J.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가장 큰 적이라는 소리마저 올라오는군요. 하지만 이게 '마저'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해리 포터 완결 후에도 원체 사고를 많이 쳐서 "롤링이 또!"라는 반응도 많고 저도 그렇게 보고요. 게다가 신동사는 그 감독도 그렇고, 롤링도 가정폭력범을 매우 감싸는 통에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영화 잘 안보기는 하지만 신동사는 블락 넣을 정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요. 뉴트는 좋지만, 이 소설로 인해 본편의 설정이 나쁜 쪽으로 파괴되는 것은 싫습니다. 이미 J. K. 롤링은 최대의 원작파괴범입니다.



하여간 그런 와중에 굿스마일 메일링으로 해리 포터 넨도로이드가 나온다는 안내를 봤습니다. 이미 지난 페스티벌에서 공개되었지만 그 때는 아직 조형 나오기 전이라, 사진으로는 처음입니다. 올해 해리 포터 레고도 나온 걸 보면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에 맞춰 크게 터뜨릴 모양입니다. 시리즈 만들기 나쁘지 않은 건 알겠지만, 이제 두 편 나와서는 이렇게 난리 난 걸 보니 예정 대로 6편 나오면 해리 포터 원작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굿스마일 상품 링크입니다.(링크) 굿스마는 링크명이 상품명이라 URL 걸기로 넣어야지, 주소를 바로 넣으면 아주 긴 주소가 됩니다. 하하.;





똘망똘망한 해리포터와 올빼미. .. 해리 포터 시리즈는 불의 잔까지만 읽고 내려 놓아서 올빼미 이름을 순간 까먹었습니다. 음하하.

하지만 영화 덕분에 그렇지 않아도 멸종위기종인 흰올빼미가 더더욱 멸종위기로 몰리고 있답니다.-_-






이게 아마도 기본 스타일.






역시 넨도로이드는 다리가 짧고 배가 나온 느낌이라...

(해리 포터를 좋아하지 않음.)







호오. 모자도 딸려 오는군요. "제발 그리핀도르, 그리핀도르!"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그리핀도르 될거였어.'ㅅ'







퀴디치 선수니까 빗자루도 첨부합니다. 그럼 론에게는 뭐가 딸려 오려나요. 헤르미온느는 아마도 시험관이 아닐까 싶은데?





자아. 그리고 이게 굿스마일 온라인샵 주문 한정 스탠드입니다. 그리핀도르 문양이 새겨진 스탠드라는군요. 이렇게 되면 이번에는 진짜로 해외 주문 넣을 사람들이 많겠습니다. .. 만.

가격은 4500엔이라 그리 비싸지 않은데, 올빼미를 빼면 그리 살 이유가 없습니다. 산다면 그 다음다음에나 나올 헤르미온느만 구입하려 하고요. 구입 가능성은 오히려 그쪽이 높고, 이번의 해리 포터는 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싸악 가라앉았다보니 생각이 안듭니다.



알라딘에도 들어올 테니 그 때 조금 생각해보도록 하죠.'ㅂ'

이번에는 길가메쉬입니다. 보통 금삐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금색 갑옷 말고 하늘하늘한 옷 입고 다니는 그림이 많아서 이게 어디서 나온건가 했더니 Fate Grand/Order에서 나오는 캐스터 복장인가봅니다. 아니, 뭐, 저도 설치는 했지만 결국 하다가 발 뺐다니까요. 과금하는 가챠 카드 게임은 누누히 말하지만 확밀아에서 손 뗐습니다. 거기서 더 손대지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돈을 얼마나 썼던가는 여전히 비밀입니다. 그래도 월급 만큼은 아니었다고요!





기본 모습이 이겁니다. 진짜로 하늘하늘하지요. 오른손에 든 점토판은 아마도 길가메시 서사시일 겁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그 이야기. 그 대하 서사시. 그 주인공이 쟤잖아요.





이 얼굴이 영기재림 버전에만 나오는 모양입니다. 일반 버전의 코드는 990이고 영기재림은 990-DX입니다. 디럭스판의 약자일걸요.






게이트 오브 바빌론 영창하면 이런 모습...인데, 저는 이미 고양이를 보았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출처: https://mobile.twitter.com/assam_hiro/status/898859530838200320)







영기재림 버전에 추가되는 부속인가봅니다.






부속을 빼면 이런 모양.







보면 볼 수록 신부 같단 말입니다. 이대로 시집보내도 되겠어요.






그런 소리 하다가는 길가님께 칼 맞겠지요.







뒷태도 참 예쁩니다.




세금 제외하고 5556엔. 합하면 대략 6천엔 가량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알라딘에도 들어올테니 그쪽에서 구입하는 걸 고려중이고요. 무엇보다 굿스마샵 특전이 없습니다.(먼산) 그러니 그냥 알라딘에서 구입할래요.'ㅂ'a .. 이리되면 구입은 확정인가요.

먼저 링크부터. 굿스마일 홈페이지 링크를 달아봅니다. 넨도로이드 라인하르트(링크), 넨도로이드 양웬리(링크). 둘 다 노이에라 불리는 신애니메이션 버전입니다.




이게 기본 사진입니다. 저렇게 크고 무식하게 생긴 옥좌에 앉아 있는 모습. 다시 말해 다리 꼰 것이 디폴트인셈입니다.






짜리몽땅하니 뭔가 위엄이 안서는군요. 하지만 넨도로이드라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 찍어 놓으니 또 코가 없어보여서 위엄이 안섬. 얼핏 보면 그림체가 데스노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음?;






귀엽기로 말하면 이쪽. 그리고 조형도 양보다는 이쪽이 좋아보입니다. 문제는 윗자락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양웬리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짜리몽땅 건방진 애송이.







근데 파이는 왜 등장하는 거죠.







넨도로이드 양웬리의 위화감은 허벅지에서 나옵니다. 상의가 짧으니 하체의 다리 관절이 그대로 노출되어서 위화감이 발생합니다. 구조상 어쩔 수 없네요.






구 애니나 미츠하라의 만화에 비해 지나치게 이지적이고 잘생겨서 위화감을 낳는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우리 양은 말하는 것이 얄미워서 한 대 패주고 싶은 그런 인물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런 이지적인 이미지가 아니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어리숙해 보이는 얼굴이 더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책이야 책!







그리고 홍차는 필수품입니다. 라인하르트의 파이와도 잘 어울리네요.




하지만 신애니를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아마 구입까지는 안 갈겁니다. 구입하기에는 자금사정이 지극히 좋지 않은 것도 있어서 말이지요.저는 얌전히 통장님과 대화를 나눈 뒤 마음을 물렀습니다. 하하하.

관련글은 앞서 올린 '쥬주마루쓰네쓰구 1/8 피규어(http://esendial.tistory.com/7625)'.


이정도로 인기 있는 캐릭터면 넨도로이드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있었습니다. 츠루마루 쿠니나가 재판과 함께 발매되었더군요. 츠루마루는 540번이고 쥬주마루는 827번입니다. 그러고 보면 얼굴이보구다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세이버 아서 프로토타입은 842번입니다. 그렇게 크게 차이 안나니 그 몇 달 전에 나온 셈인가요. 현재는 알라딘에서 예약판매종료로 뜹니다. 아차. 아서 프로토타입도 잊지말고 구입해야지요. 미루다가는 나중에 일본 여행 갈 때나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쥬주마루는 넨도로이드 보면서 왜 신경 안 썼는지 알겠더랍니다. 무네치카와는 다르게 이쪽은 안예쁩니다.(굿스마일 홈페이지 링크)



물론 미의 기준은 매우 다르지만 이쪽은 사고 싶을 정도로 예쁘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인형놀이할 때도 스윗드림은 취향에서 조금 벗어났던 터라.





조형이 나쁜 것은 아닌데 구슬을 이렇게 해 놓으니 꼭 수도꼭지나 수도 호스를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가 됩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연꽃인가요...




뒤통수는 이렇고.

아무래도 넨도로이드는 논스케일이다보니 생략된 부분이 많습니다. 가격 차이도 있지만 묘사차이도 상당하지요.





이게 굿스마일홈 구입 특전이었습니다. 사지 않아도 무방한, 그런 것.


오늘 아침에 앞서 올린 피규어 글에 추가했지만, 스케일 피규어는 특전을 그만큼 주고 사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정말로 알라딘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그리하여 특전을 어찌하냐 두고 고민중이고요. 조만간 결정하겠지요.(먼산)

지난 주 굿스마일 메일링으로 날아온 넨도로이드는 키노의 여행 주인공인 키노입니다. 아마 한창 키노의 여행에 빠져 있던 때라면 구입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구입할 생각이 없습니다. 초반에는 상당히 좋아했지만 10권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작가가 SNS에 자폭 발언을 한데다, 소설 속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상당히 느껴지면서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두 권도 감상이 썩 좋지 않았고요.

그 연장선에서 이 넨도로이드도 구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도 넨도로이드 자체의 분위기는 마음에 들어서 올려봅니다.





기본 모습. 에르메스와 키노입니다.

이름 때문인지 적을 때마다 고급 브랜드와 영화잡지가 동시에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원래 무뚝뚝한 얼굴이 기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할만한 그런 모습. 쌍권총과 화승...(응?)





커피보다는 홍차 마시는 이야기가 많았지요. 커피보다는 홍차의 수급이 훨씬 편해서인가 잠시 망상하는데, 티백제조는 과연 어디서 하고 있을까요. 애초에 소설 첫 이야기가 숲의 폐허에서 노숙하는 내용이었으니 말입니다. 그 장면에서도 차 마시는 장면은 빠지지 않습니다.



생각난 김에 차 한 잔 들이키러 갑니다.-ㅠ-

일본 여행을 자주 간다면 넨도로이드를 아마존에서 구입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특히 중고를 구입한다면 일본여행 때 구입하는 수밖에 없지요. 아마존 프라임 배송은 아마존 직배송이라 편의점 수령이 가능하지만, 아마존 프라임으로 판매하지 않는 오래된 넨도로이드는 호텔로 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마존과 알라딘 사이를 고민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자. 이 가격을 두 종의 넨도로이드로 비교해서 생각해보지요.


첫 번째는 넨도로이드 워스파이트(Warspite) http://esendial.tistory.com/7249

두 번째는 넨도로이드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 영기재림 http://esendial.tistory.com/7441






양쪽 모두 리뷰를 올린 적 있으니 자세한 사진은 그쪽을 보시면 됩니다. 다만 워스파이트의 가격은 제대로 안 적었네요. 포스팅에는 7천엔 가까이 된다고 했으니 6800엔 남짓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까지 적고 제대로 확인하니 세금 전이 6574엔입니다. 8% 세금을 더하면 7100엔. 7천엔이 넘는군요. 워스파이트는 783번(링크),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 영기재림은 842-DX(링크)번으로 5370엔, 8% 세금을 더하면 5800엔입니다. 발매일은 각각 2017년 12월, 2018년 5월이고요.



아마존에서 워스파이트는 현재 아마존 프라임으로 6056엔(링크)이고 영기재림은 5256엔(링크)입니다. 발매일이 가까워 그런 건지 워스파이트의 할인폭이 더 큽니다. 영기재림은 아직 9% 남짓. 워스파이트는 15%지요.

이게 알라딘에 오면 워스파이트가 81990원, 아서는 51960원입니다. 예약 당시의 환율이 적용되는 모양인지 이거, 워스파이트의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되었나요.


NO. 아닙니다.


왜냐하면 알라딘에 올라온 아서는 영기재림판이 아니라 일반판입니다. DX가 아니네요. 하하하하. 일반판 아서는 정가 4500엔, 할인가 4190엔입니다. 영기재림판이 올라올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전 산다면 영기재림판이라 생각했으니, 이러면 조금 더 생각해보고..=ㅅ= 게다가 워스파이트의 할인을 생각하면 다음 일본 여행 때 챙겨오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발매일이 5월이면.. 으으으음. 어찌되든 발매 후에 구하게 되겠네요. 이러다가 다른 넨도로이드 구할 때처럼 시기를 놓쳐서 프리미엄 물고 구입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5월이면 차라리 알라딘에서 구입하는 것이 나을 거예요. 아마도.



여행 가는 시기가 대개 겨울이다보니 발매시기를 봐서 잘 생각해야합니다.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면 시기에 맞춰 사는 것을, 아닐 것 같다면 미뤘다가 할인판매를 노릴 수도 있겠지요. 다만 발매한지 시간이 많이 지나면 도로 프리미엄이 붙으니까요. 그것도 어떤 분야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그러니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할 때는,

-아마존에서 편의점 배송을 받아 구입할 수 있는가? = 아마존 프라임인가? 아니면 숙소에서 수령 가능한가?

-여행 갈 일정이 있는가?

-발매 전후에 추가로 더 할인될 가능성이 있는가?

-엔화 환율의 추이가 어떤가?


를 고려하면 됩니다. 편의점 배송이 불가능하면 숙소에서 받아야 하나, 숙소에 따라서는 투숙객의 짐을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의 환율은 매우 중요합니다.



알라딘에서 구입한다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생깁니다.

-내가 기억하지 않아도 알아서 지정장소에 배달해준다. : 아마존은 수령해야 한다.

-카드 결제가 국내 결제다. 해외 결제가 아니다. : 연말정산이나 기타 한국내 소비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에 포함된다.

-5만원 이상 구입시 2천원 추가 적립이 생긴다. 포인트가 추가된다. : 일종의 할인

-외국도서 할인쿠폰을 쓸 수 있다. : 이것도 할인



다만 양쪽 모두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굿스마일 샵 특전이 붙는 경우인데, 그럴 때는 배송비 2천엔을 감수하고 굿스마일샵에서 구입합니다. 이번에는 양쪽 모두 특전이 없습니다. 그러니 상황에 따라 구입하면 되는데.....




무엇보다 가장 크게 고려해야하는 것은 자금 사정입니다. 다 그런 거죠...(먼산)



171116 추가.

알라딘에 넨도로이드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 영기재림 버전도 들어왔습니다.(링크) 62190원. 음. 더 할인되지 않는다면 적절한 환율이니 이대로 구입해도 좋을...(...)

Typemoon의 시리즈인 Fate/Stay Night은 원래 프로토타입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페스나로 줄여 부르는 저 게임 버전이고, 그 뒤에 Fate/zero가 나왔지요. 페제의 성배 전쟁 뒤에 벌어진 또다른 성배전쟁이 페스나고 그 앞의 프로토타입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한국에도 번역된 소설 버전이지요.

그리고 페스나와 페제의 세이버는 동일한 아서 팬드래곤(여성형)이지만 프로토타입의 이야기는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이 나옵니다. 초기에 페스나의 세이버는 남성형으로 했다가 뒤에 바꿨고, 이 설정을 살려서 소설을 냈는데 ... 아주 잘생겼습니다. 대놓고 말하면 취향입니다. 금발 벽안 계통이라 제 취향을 직격했지요. 하하하하.;ㅂ;


페이트 시리즈가 모바일 게임인 Fate/Grand Order(페그오)로 나오면서 넨도로이드도 꽤 다양하게 나옵니다. 이미 세이버는 다양한 버전의 넨도로이드로 나왔지만.. 이쪽도 같지만 또 다른 넨도로이드지요. 아마 랜서 아서 팬드래곤도 나올 겁니다. 그쪽의 아서 팬드래곤은 색은 같지만 훨씬 육감적인(...) 이미지의 누님이십니다. 거기에 대면 세이밥은 그냥 소녀..(...)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은 잘생긴 청년입니다.


이번에 버전을 둘 냈는데, 부속이 더 많이 들어간 쪽이 영기재림입니다. 이쪽이 확장판이긴 하나 왜 양쪽을 나눠 냈는지는 모릅니다. ..라고 적고 보니 번호는 동일합니다. 영기재림 버전은 842-DX가 붙습니다. 그야말로 확장판, 디럭스판인거군요. 하나만 사서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있...-_-;;

일반판 링크(링크)와 영기재림판 링크(링크)로 비교해보세요.





일반판은 저 망토가 없습니다. 망토는 탈착 가능합니다. 추가 부속 사진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정의를 부르짖는 아서 팬드래곤의 이미지 그대로... 하지만 이건 토마스 말로리 경의 소설판인거고 실제 아서 팬드래곤은 이런 판금갑옷 안 입죠.






후드를 써도 참 귀엽습니다.






씩씩한 청년. 청년이라고 해도 뭐 나이는 꽤 어릴 겁니다.





검도 두 종류... 아, 기술 쓰는 것까지 하면 셋인가요.






기본 모양.






진지한 모양.






마스터가 여자라 그렇습니다. 설마하니 에미야 시로에게 이럴까요. ... 그 조합도 은근 궁금한데, 시로는 매번 아서에게 구박 받겠지만 이리 되면 키리츠구가 아니라 아서가 롤모델이 되지 않을까 슬쩍 생각해봅니다. 사실 롤모델로서 이상적인 인물은 랜서 아서 팬드래곤인지도 모르지요. 그 쪽은 '이뤘'으니까요.





자. 그래서 추가되는 부속은 이렇습니다. .. 안 살 수 없는 조합이라. 산다면 DX... 지만 과연 살지 모르겠네요. 어떨라나.-ㅁ-

굿스마일 메일링을 받는 건 가끔 눈에 들어오는 제품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가끔. 어제도 베란다 들어갔다가 쌓여 있는 넨도로이드 상자를 보고는 제 통장 잔고를 위해 잠시 묵념했습니다. 애도의 시간도 간혹 필요합니다. 그러다가 자제신이 오시면 그건 그대로 좋으니까요.


이번에 나온 쿠쿠리는 마법진 구루구루의 그 마법사님입니다. 귀엽죠. 넨도로이드로도 굉장히 멋지게 나왔습니다.


출처는 굿스마일 홈페이지.(링크)




기본형입니다.






"쿠쿠리가 넨도로이드가 되었다!"

음. 저절로 나레이션 버전으로 들리는군요.






그리고 이 얼굴. 고양이 얼굴이라면 제일 먼저 료기 시키의 고양이 얼굴이 떠오르지만 그쪽은 심술궂은 얼굴입니다. 이렇게 '후후후후훗'한 얼굴은 아닙니다. .. 양쪽이 뭐가 다르냐 물으신다면 그냥 다르다고 답할 수밖에..






이 얼굴도 좋군요....(먼산)






저 앞에는 북북노인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귀엽지만 구입하지는 않을 겁니다. 원작은 대강 아는 정도고 썩 즐기진 않았습니다. 파생을 좋아했을 정도고요. 그러니 얌전히 마음을 접고.... 지를까 말까 고민하는 다음 넨도로이드로 넘어갑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