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굿스마일 메일링으로 날아온 넨도로이드는 키노의 여행 주인공인 키노입니다. 아마 한창 키노의 여행에 빠져 있던 때라면 구입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구입할 생각이 없습니다. 초반에는 상당히 좋아했지만 10권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작가가 SNS에 자폭 발언을 한데다, 소설 속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상당히 느껴지면서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두 권도 감상이 썩 좋지 않았고요.

그 연장선에서 이 넨도로이드도 구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도 넨도로이드 자체의 분위기는 마음에 들어서 올려봅니다.





기본 모습. 에르메스와 키노입니다.

이름 때문인지 적을 때마다 고급 브랜드와 영화잡지가 동시에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원래 무뚝뚝한 얼굴이 기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할만한 그런 모습. 쌍권총과 화승...(응?)





커피보다는 홍차 마시는 이야기가 많았지요. 커피보다는 홍차의 수급이 훨씬 편해서인가 잠시 망상하는데, 티백제조는 과연 어디서 하고 있을까요. 애초에 소설 첫 이야기가 숲의 폐허에서 노숙하는 내용이었으니 말입니다. 그 장면에서도 차 마시는 장면은 빠지지 않습니다.



생각난 김에 차 한 잔 들이키러 갑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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