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으로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던 보고서는 간신히 결론 부분만 남기고 대강 완성. 물론 초고이므로 나중에 뜯어 고쳐야 합니다. 그래도 목표 페이지는 넘겼네요. 그래봤자 겨우 20쪽 남짓이지만. 이 모든 공로는 Print screen과 Photoshop에 돌립니다.(...) 아, 물론 맨 마지막에 첨부한 2장 반짜리 표에게도 공로룰. 덧붙이자면 번역표입니다.(젠장!)



내일 예정되었던 모임은 어머니가 갑자기 가족 모임을 선언하시고는 참석을 강요하신 덕에 날아갔습니다. 그쪽 참석하고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어머니가 압박하시네요. 그렇게 되면 좋을리 없는데? (...)

하여간 오늘 중으로 하려던 다른 업무 하나는 손도 못댔습니다. 끄응. 어떻게든 내일 마무리 하고 싶어도 내일은 낮 일정이 있다보니, 거기 갔다가 도로 가족 모임에 들어와야 합니다. 시간이 어중간하네요. 일단 주말까지는 둘다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어쨌건 내일 홍대 북새통을 다녀오느냐 마냐가 관건인데... 추위 때문에 원래 목적지들만 군데만 돌고 올 것 같습니다. 하하;


올빼미는 ふくろう, みみずく는 부엉이. 후쿠시마의 새가 부엉이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하여간 부엉이는 참 귀옆습니다. 기왕이면 캐릭터 상품도 내주지....;ㅂ;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경썼습니다. 빨간테 안경이었다면 3배로 모에했을 겁니다.(...)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후쿠시마현립도서관 홈페이지입니다.=ㅂ= 본래 그림은 굉장히 작아요.


보고서 작성 때문에 동일본대지진 자료를 점검 중인데, 검색하는 것도 일이네요. 가능하면 위키백과를 참고자료로 넣지 않으려다보니 원자료 찾아 삼만리입니다. 링크가 걸려있는 곳도 있지만, 참고자료 링크가 깨졌거나 참고자료 내용이 바뀐 경우도 조금 있어서 말입니다.
아침부터 내내 이 작업 중이라능. 하지만 진도는 느려서 이제 겨우 4쪽 추가했습니다. 아오! 오늘 중으로 완성하고 추가 보고서 작업도 하려고 했는데!


하여간 다음 글은 적당히 쓰다가 흑사의 섬 리뷰 올리겠습니다. 읽은지 한참 되었는데 이거 리뷰를 빼먹었더군요.


어느 날의 작업 모드. 물론 아이패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딴짓 중이긴 했습니다. 하하하..


오늘은 아침에 조금 바삐 움직였네요. 요즘 조아라에서 보는 소설 중에 게임 관련한 것이 있다보니 갑자기 마비노기를 도로 꺼내들게 되어서... 생각난 김에 계정 정리를 했습니다. 마비노기 접은 것은 건강문제 때문이었는데, 필을 받은 덕에..-_-; 해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오랜만에 로그인하려고 마비노기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만 비밀번호가 10번 틀려 재설정을 해달랍니다. 난 한 번만 시도했는데 언제 아홉번을 건너 뛴 거지? 하하하.
그랬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서버 점검이랍니다. 하하하.

그래도 아마 하겠지요.(먼산)
무엇보다 지금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쉽팜이 슬슬 상태가 이상해서 말입니다. 모바일 게임의 생명은 유저들의 발목을 잡는 꾸준한 관리, 운영, 업데이트인데, 이 중 업데이트가 안 좋습니다. 마지막 업데이트가 10월 27일이었던가요. 다시 말해 11월은 한 달 동안 거의 방치상태였습니다. 그 전주까지는 주마다 업데이트를 했으니 게임 운영주체가 아예 손을 놓았다고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지금 이용자들이 크리스마스 업데이트가 없으면 고이 접는다고 벼르고 있더군요. 저는 원하는 양이 있어서 그거 나올 때까지는 계속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계좌정리도, 카드 정리도 간만에 했습니다. 중요한 건 통장 잔고가 바닥이란 것. 과연 올 겨울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금이 다 떨어지면 그 때는 부모님과 동생에게 손 벌려야겠지요.;ㅅ;
(최근 꾸준히 올렸던 지름목록은 사뿐히 무시합니다. 하하하.)

아마존에서 넨도롱 두 개를 추가로 더 지를까 말까 하고 있는데 고민만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카드로 결제할 경우 보유한 엔화와는 별도로 현금이 출금되니 말입니다. 현금 유동성이 줄어들면 심리적 압박이 상당해요.

하여간 오늘도 열심히 쓰고, 쓰고 또 쓰고. 보고서 마무리 짓는 것이 목표입니다. 으, 기획안부터 작성해야하는 다른 보고서 하나는 어쩌나.;ㅂ;
고바야시 야스미의 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출판사가 북홀릭-학산문화사인 것을 확인하고 고민하다가 역자까지 확인하고는 집어 들었습니다. 보려고 집어든 책이 최고은씨가 번역자라면 대체적으로 봅니다. 북홀릭 책 중에서 이렇게 번역자를 확인하고는 믿고 보는 것은 또 추지나가 있고... 왜 이 두 조합을 믿냐면 북홀릭에서 내는 것은 일정한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북홀릭에서 나온 책은 그럭저럭 볼만하다, 그리고 최고은이나 추지나 번역은 취향에 맞는다. 그러니 본다의 흐름으로 갑니다.


보던 도중 맨 뒤를 확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꾹 눌러참고 끝까지 보았는데 그러길 잘했습니다. 중간에 뒤를 보았다고 해도 이게 뭔지 이해는 가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충분합니다. 이 책 뒷부분은 세 번을 다시 읽고서야 왜 그런 상황인지 이해를 했습니다. 뒤의 트릭은 상당히 내용 폭로가 들어가 있고, 또 보는 사람에 따라 굉장한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왜 반감을 일으키는지 설명하는 것 자체가 내용 폭로에 가깝습니다. 저야 상대적으로 덜했고, 반감도 그럭저럭인 수준에서 끝났지만...

.. 이정도 쓰면 설마하니 미리보기에서 내용이 보이진 않겠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책의 불안 요소에 대해 적어봅니다. 아마 제 성향을 아시는 분 중에 제가 반감이 그럭저럭이라고 적은데서 짐작하실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건 앞부분부터 대강 짐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중요한 건 탐정입니다. 주인공을 고용해서 조수로 부리고 있는 탐정 요리카와는 모든 일을 조수에게 맡기고 자신은 안락의자 탐정으로 일합니다. 조사도 조수, 인터뷰도 조수. 이런 거야 뭐, 여러 안락의자 탐정들이 잘 하는 일이긴 합니다.

지금 리뷰를 쓰면서 앞부분을 다시 훑어 보았는데 대사가 참 의미심장한 것이 많더군요. 하하하.



탐정 요리카와가 있는 요리카와 사무소에 웬 나이 지긋하고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사모님이 의뢰를 하러 왔습니다. 소개한 인물은 타니가와 경부. 사모님의 요구는, 살인 사건에 휘말린 아들의 결백을 밝혀달라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은 며느리인데, 며느리와 아들과 변호사와 여자가 별장에서 만나 이혼 문제로 상담하던 도중, 며느리가 사망합니다. 문제는 타살과 자살 중 어느 쪽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밀실이네요. 이것 참.
탐정께서는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면 안된다고 극구 주장하여 조수인 요쓰야가 사건 현장에 갑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조사를 하고 인터뷰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관련 인물들을 모두 모아 놓고 해결을 합니다. 이 해결 상황이 ... (먼산)



중간에는 미쓰다 신조쪽으로 갈까 말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론은 전혀 다른 쪽입니다. 게다가 결론에서 등장한 반전은 예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이지만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아쉽다가 아니라 안타깝고.. (먼산)

반전이나 흐름을 봐서는 상당히 독특한 추리소설이고 볼만 합니다. 앞서 말한 부분을 넘길 수 있다면 보셔도 문제 안됩니다. 음, 통쾌한 반전극 같은 것은 없으나 최종 해결 후에 한 번 더 작은 반전이 있습니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입니다.(...)



코바야시 야스미. 『밀실 살인』, 최고은 옮김. 북홀릭(학산문화사), 2014, 13000원.

책을 읽고, 책등을 보고 책 표지를 보고 간기를 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

의외로-는 아니지만, 베키아앤누보의 케이크가 괜찮더랍니다.'ㅠ' 패이야드는 맛있지만 가격이 꽤 높은 것이 단점이지요.


그러니까 이날은 여럿이 모여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셋이서 케이크 넷. 이정도면 사실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데 케이크 선정에 실수가 있었습니다.




베키아앤누보의 치즈케이크. 이름이 뭐더라. 블랑..? 하여간 흰색의 치즈케이크인데, 무스타입이 아니라 베이크드 타입 같았습니다. 추측성인 것은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진하고 찐득한 타입인데 색은 하얗잖아요. 이게 치즈 자체를 굳힌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아주 조금 했습니다. 하지만 밀도나 맛을 보았을 때는 아무래도 베이크드 타입 같습니다. 위에 올라간 건 블루베리. 아마도.;

이게 상큼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주문했는데 기대를 배신했습니다. 하지만 맛있더군요.-ㅠ-




찬조 출연은 역시 태공.
(태공에게 던킨의 무민 인형이 사불상으로 딱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 ... ... 못들은 것으로 하렵니다.)





하나만 먼저 꺼내놓고 먹자고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 다 꺼내놓았습니다. 4층의 레이어드 케이크는 체커스케이크 대타로 구입한 것이었는데 이름은 잊었습니다. 그리고 노란 것은 패이야드의 바나나 타르트, 그 옆은 솔티드 캐러멜 피칸 타르트. 이건 이름은 제대로 기억하는데 나머지는 가물가물하군요.




체커스케이크와 비슷한 느낌이라 기대했는데 맛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뭔가 색소를 넣어 만든 느낌의 뻑뻑한 미국식 케이크입니다. 가끔 레드벨벳 케이크를 잘못 만나면 이런 퍽퍽하고 뻑뻑한 케이크를 만나는데, 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취향에 안 맞았어요.=ㅁ= 진짜 1월이 되어 체커스 케이크가 돌아오면 기념으로 사러 가야겠네요. 아마 보시면 이게 어떻게 만든 케이크인지 금방 이해되실 겁니다. 네 종류의 서로 다른 시트 사이사이에 버터 크림을 바르고, 겉도 버터크림으로 마무리 한다음 가나슈로 덮었습니다. 가나슈는 크림보다는 끈적한 쪽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이것도 커피 필수.

바나나 타르트는 예상외로 괜찮았습니다. 안에는 바나나 으갠 것이 들어가 있고, 그 위에 바나나 크림을 동그랗게 짜서 얹었습니다. 바나나 디저트는 먹고 나니 바나나케이크가 먹고 싶어서..-ㅠ- 조만간 집에서 도전할 생각입니다.
피칸타르트야 두말할 나위 없고요.

다만 타르트 두 개는 개당 9900원입니다. 만족도는 높지만 가격이 상당히 높죠. 다른 두 개의 케이크는 그보다는 조금 저렴한 가격이었다고 기억하는데, 그래서 다음에는 패이야드는 두고, 신세계 본점에 들어온 베키아앤누보의 다른 디저트를 하나하나 시도해볼까 고민중입니다. 뭐, 이것도 식이조절이 끝난 뒤에야 가능하지만.. 지금 스트레스성 폭식 증세를 보이고 있어서 말입니다. 하하하.;ㅂ; 하여간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베키아앤누보를 슬쩍 고민중입니다. 그래봤자 식이조절 한다고 안사고 말겠죠.(먼산)


사진은 그 중 크림소스. 음, 치즈가 들어갔던가요..? 버섯 스파게티였는데 적절하게 달큰하고 적당히 짭짤한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고 싶을 정도로요. 사실 크림소스는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도전해볼만도 한데... 요즘처럼 식이조절에 난조를 보일 때는 크림소스가 활활 타오르는 마른장작에 기름붓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식이조절을 잘 못해 폭식 기미가 있을 때 크림소스를 먹으면 급격하게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먹지 못한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니 체중이 다시 가라앉아 적정 수준에 이르면 도전하겠지요. 하하하;ㅂ;


클램차우더나 맥앤치즈도 요즘 해먹어 볼까 싶은 메뉴입니다. 주중에는 확 땡기다가 주말이 되면 만사 귀찮아 내려놓고 만다는 것이 문제인데. 특히 클램차우더가 그렇네요. 패류는 겨울이 제격인 것이 꽤 있으니 지금 먹으면 좋을 텐데 만들기 참 귀찮아요.=ㅁ= 요즘 같으면 굴을 써서 굴 클램차우더를 만드는 것도 좋을 테고. 하지만 장담하건데, 주중에 코스트코 가서 굴 한 봉지 사오면 주말에는 귀찮다면서 그대로 뻗을 것이 분명합니다. 냉동실에 셀러리도 있으니 다른 재료만 수급하면 되는데, 버터도 있으니 문제는 없는데 제일 큰 건 게으름이네요.

맥앤치즈도 마찬가지. 이것도 굴 사러 가는 김에 뮌스터치즈 들고 오면 해먹기 어렵지 않은데, 그저 마카로니만 사다가 보글보글 삶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하하하하하하하.




결국은 이 모두가 게으름의 소치입니다. 크흑.;ㅠ;


(보고서 본격 작성 전 손풀기 글 쓰기였군요. 데헷.)
제목 그대로 도쿄의 여러 노포를 다니며 소개하는 책입니다. 일본 관련한 일을 하다가 의기투합한 두 사람이 여행도 같이 다니면서 서로가 알고 있던 집들을 소개하다가 아예 책을 낸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각 가게를 소개할 때마다 두 사람이 번갈아 옛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그와 관련된 가게를 적습니다. 지은이들이 만난 계기가 출판기획자랑 일본출판에이전시의 에이전트였다고 하니 둘다 출판사에서 일했다는 것인데... 데....
읽는 도중에 몇 번이고 이상한 부분을 집어 내다가 결국 70%쯤 나가서는 폭발해서 '이 두 사람이 기획한 책은 안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 책 자체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런 부분만 걸리지 않았다면 꽤 후하게 점수를 줬을 겁니다.
두부집도 가보고 싶고 칼이랑 가위파는 가게도 가보고 싶고, 안경노포도 가보고 싶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한 다른 가게들도 한 번쯤 들러보고 싶습니다. 도쿄에 자주 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로군요. 하하;

하여간 마음에 걸리는 부분 몇몇을 찾아 적어봅니다. 매번 포스트잇으로 붙여 논다 해놓고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지금 다시 찾으려니 힘드네요.

-앞부분, 일본의 역사는 대강 넘어가고 안 보았는데, 메이지 유신이라고 쓰면서 왜 막부는 막번인가요.;ㅂ;

-132쪽. 닌교야키는 필복신이 아니라 팔복신 모양의 틀에 구울걸요.. 오타도 가끔 보이긴 했습니다.

-196쪽. (*추가. 틀린 부분을 굵은 글씨로 표기했습니다. 댓글의 지적에 따르면 이 글 자체가 오류가 있지만 일단 오타만 잡죠.)
(중략)
사실 청주는 우리에게는 정종(正宗)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정종은 사케의 대표적인 상표로 일본의 전국 시대를 누볐던 무사 다케 마사무네(마사무네의 한자 표기가 정종正宗이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마사무네 가문은 명검 제작뿐 아니라 쌀과 국화로 빚은 술 '국정종'으로도 유명했다. 그래서 맛있는 술을 가리켜 정종이라 불렀다고 한다.

B님이 분노하여 달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위의 문단에 이어..

(*역시 추가. 틀린 부분을 굵은 글씨로 표시했습니다.)
일본의 맛있는 술, 정종이 우리나라로 넘어온 건 일제강점기 때다. 마산에서 생산한 '대전정종', 부산의 '앵정종', 인천의 '표정종' 등의 상표에서 술을 만든 회사나 가문을 나타내는 대전(大典), 앵(櫻), 표(瓢) 등을 떼어버린 게 바로 '정종'이다. 그러니 청주를 정종이라고 부르는 것은 소주를 '진로'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일본의 술집에서 정종을 뜻하는 '마사무네(正宗)'를 주문하면 어떤 마사무네를 원하느냐고 묻는다. 그럴 때 표정종인 사쿠라 마사무네(さくらまさむね)나 국정종인 키쿠 마사무네 ... (하략)

치다가 끊었습니다. 아무래도 앞 뒤 문맥이랑 같이 보는 것이 어디가 틀렸는지 이해하기 쉬우니까요. 하하하하. 여기서 고이 책을 덮고 싶었습니다.


-도장집 소개에서. 시연은 하는 것인가요, 보이는 것인가요.=ㅁ=




대강 여기까지. 그래도 이 책에 대한 평가가 오락가락하는 것은 앞에 적었듯이 마음에 드는 가게가 여럿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맨 마지막에 여행안내서로는 드물게 참고서적을 달아 놓은 것을 보고는 또 감동했거든요.

-고엔지의 풀빵, 세이후 안내를 보고는 지금 당장 뛰쳐 나가 가이덴야키를 사먹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렸습니다. 사오려면 코엑스까지 가야하니 무리죠. 그 동그란 풀빵이 지금도 현대백화점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자부보다는 그쪽이 더 좋습니다. 촉촉하고 팥이 듬뿍 들어간 것이...;ㅠ;

-시부야의 라이온은 아마 C님이 홀리실겁니다. 클래식 전문 음악다방이라는데, 고전적인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아마 지금 주인이 사망하면 그대로 폐업할 것 같다는 점..=ㅅ=

-닛포리의 하부타에 당고는 가볼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니시키 시장의 미타라시 당고가 워낙 맛있어서 다른 곳에 갈 생각이 들려나...

-이와사키 치히로 미술관은 조금 고민을..(먼산) 그림을 꽤 좋아하지만 일부러 찾아갈 정도로 좋아하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으음.


여지영, 이진숙. 『도쿄의 오래된 상점을 여행하다: 소세키의 당고집부터 100년 된 여관까지』. 한빛라이프, 2014, 1만 5천원.

간기를 보니 오탈자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메일을 보내랍니다. 그래서 위의 내용을 적어서 메일로 보내나 마나 슬쩍 고민중입니다. 'ㅂ'


스트레스 성 폭식으로 인해 위에 보이는 초콜릿을 홀라당 해치웠습니다./ㅅ/ 아는 분이 여행 선물로 사다주신 건데 아몬드랑 말린 과일이 들어갔더군요. 맛있습니다.(쓰읍..)



하여간 제목대로 강동원.
아마 포털 검색하면 바로 나올 겁니다. 이번에 김윤식이랑 강동원이 다시 뭉쳐 「검은 사제들」이란 작품을 찍는 답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가톨릭 사제 두 명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는데.. ... ... ... 이건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으하하학;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어머니는 이번 주말에 저녁 식사를 가족 회식으로 만드실 생각이었나 본데, 그러면 진작 말씀하셨어야죠. 저는 이미 다른 회식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지난 주에 참석 통보를 했거든요. 계획은 한참 전에 하셨다는데 제게 말씀을 하지 않으셨으니 저는 모르는 일이었던 겁니다. =ㅅ= 당연히 시간 비웠을 거라 생각하신 건가요. 하지만 정말로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ㅅ=


하여간 오늘도 회피모드. 그래도 조금이나마 손을 대었으니 납니다..?; 집에 가서 더 열심히 해야지요.
(말은 그렇고, 분명 소설 읽을 거라는 데 한 표)
쓰가루 백년 식당 먼저.

어쩌다 보니 두 권 모두 먹는 것이 소재입니다. 앞 권은 쓰가루 지역에 4대 째 내려오는 어느 작은 식당이 주 소재이고, 후자는 홋카이도의 어느 호숫가에 있는 작은 빵집이 소재입니다. 분위기는 사뭇 다르지만 둘다 다른 매체로 바뀌었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영화로 만들어졌거든요.

쓰가루 백년 식당은 아오모리, 쓰가루 지역이라 불리는 곳에 있는 어느 메밀국수 집이 배경입니다. 도쿄에서 많이 먹는 니하치소바 같은 것과는 굉장히 다른 메밀국수더군요. 면은 콩가루를 섞어 만들고 국물은 구워말린 정어리를 쓴다고 합니다. 가쓰오부시 이야기 같은데 내내 삶아 말린 정어리의 대비되는 것으로 구워 말린 정어리를 강조하는군요. 일단 면에 콩가루가 들어가 살짝 단맛이 돌고, 전날 삶아둔 면을 사리로 만들었다가 먹을 때는 가볍게 끓는 물에 데쳐 토렴하듯이 만들어내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일반 메밀국수보다 부드러울 수 밖에 없죠. 좋게 말하면 부드러운 거고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다 불어 있는 면일 수도 있겠네요. 먹어 본 적이 없으니 확신은 못합니다.

하여간 3대째 운영하는 아버지는 여전히 작은 메밀국수 가게 주인장이고, 아들은 도쿄에 나와 있습니다. 아버지 이야기, 아들 이야기에 식당을 맨 처음 세운 증조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섞입니다. 증조할아버지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맨몸으로 식당을 건사합니다. 그래도 3대째에 와서는 아들 대학 공부도 시켰으니 그럭저럭 성공한 셈이지만, 정작 3대인 본인은 원하는 일을 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어쩌면 아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두는 건지도 모릅니다. 대체적으로 잔잔하고 무난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굵은 가지는 아들의 연애담이지만 거기에 식당을 잇는 문제와 여자친구의 직업 문제가 얽히면 상황은 복잡합니다. 그래도 상상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리니까 안심하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로 만들어진 이유를 충분히 알겠더군요. 이 자체로 영화 시나리오 한 편이 나올만 합니다.;



해피해피 브레드는 영화를 먼저 먼저 보아서 그런지 저절로 장면들이 머릿 속에서 재생이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책에 몰입하는 걸 방해하더군요. 막판에 일기로 접어 들어서는 오히려 담담하게 그 상황이 그려지고, 이게 또 영화하고는 다른 내용을 담아서 여기서는 그래도 영화랑 겹쳐지진 않더군요. 그래서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영화를 빼고 소설만 두고 보면 그 자체로 꽤 괜찮은 책인데 내용이 짧습니다. 진짜 영화가 더 풍부한 것 같기도 한..=ㅁ= ... 또 어떤 부분은 소설에서 그 앞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요. 어쨌건  보고 나면 빵과 수프가 먹고 싶어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소설 구입을 조~금 고려하긴 했는데 역시 둘 곳이 없네요. 아으..;ㅂ;



모리사와 아키오. 『쓰가루 백년 식당』, 이수미 옮김. 샘터, 2014, 1만 4천원.
미시마 유키코. 『해피 해피 브레드』, 서혜영 옮김. 블루엘리펀트, 2012, 1만 2천원.

... 빵....;ㅠ;


이번에도 지름목록.
핫팩은 그렇지 않아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걸 보고는 한 번에 홀렸습니다. (링크) NICI는 동물인형으로 유명한 회사인데, 그 노하우를 핫팩 커버로 살렸네요. Ki님을 홀리기 위해 일부러 사진은 부엉이로 골랐습니다. 올빼미라고 하지만 귀가 달린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부엉이죠. 하여간 가격도 3만원이라 정말 구입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ㅅ=



이것만 올리면 심심하니까.




칸코레는 하지 않지만 이걸 보고는 조금.. 왜 사람들이 칸코레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하하하하?
따라서 이 영상은 뒤에 누군가가 있을 때는 보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맨 앞의 아가씨 치마가 워낙 짧기도 하고 속옷이 괴이하니 말입니다.

Love & Joy는 니코동에서 한참 영상 돌아다닐 때 들어 알았는데, 제일 좋아하는 버전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파이어볼의 드롯셀과 그 집사가 하는 버전입니다. 움찔움찔 참 귀여워요./ㅅ/






사실은 이쪽 영상을 먼저 보고 들어간 거라. 아. 세일러복은 참 좋죠..(이봐!)
(하지만 현실이 시궁창이라는 것쯤은 잘 압니다. 흠흠. 한국에서 세일러복 교복을 잘 입는 학생들을 보지 못했거든요.)




이렇게 오늘도 보고서 도피중입니다. 음핫핫.;ㅂ;

일단은 넨도 버전.(링크) 피그마 버전도 있습니다.(링크)



음, 왜 그런지 7번만 파일이 조금 작네요.=ㅂ= 하여간 맨 마지막의 땋은 머리 때문에 노리는 사람들도 은근 있을 듯. 하지만 지난 미쿠가 더 마음에 듭니다.



근데 이번에는 千本桜이라고, 다른 버전도 하나 나왔습니다.(링크)




자전거가 중요합니다, 자전거가. 하하하하하.


다행히 둘다 관심이 적어서 다행입니다. 여전히 관심 있는 건 엊그제 검은 금요일에 노리고 있다던 두 미쿠.=ㅠ=


.. 도대체 포스터에 뭘 집어 넣으면 저 조만한 포스터 하나에 127kb나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홈페이지 소개를 갖다 넣으려고 했더니 그 파일은 아예 전체 도록을 이어 붙여 놓은 거라 3.1MB. 허허허허허. 원래 예술의 전당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진 않은데 이리 되면 더 깎이네요.

하지만 Z님을 홀리기 위해서는 이정도쯤이야.-ㅂ-; 이미 C님도 훌륭하게 홀렸습니다.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을 합니다. 일단 전시 정보는 전시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고..(링크)  별도로 전시 홈페이지도 있습니다.(http://www.paris2014.co.kr/pari/)

생활사박물관 같은 느낌이라 아마도 18-19세기 즈음의 프랑스 생활품이 주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티세트 같은 것에 조금 홀렸지만 전 프랑스보다는 영국파..(...) 그래도 갈까 말까 슬쩍 고민중입니다. 어찌할지는 두고 봐야죠. 그리고 겨울방학을 끼고 있으니 반드시 관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학생들에게 휩쓸려 다닐 수 있어요.




나만 당할 수 없다는 심보로 B님과 C님을 모두 홀린 북극곰. 원래는 바다표범을 낚아야 하지만 지금은 티백을 잡는 죽입니다. 뚜껑 형식이라 웬만한 머그에는 다 잘 맞고, 각설탕을 올려 둘 수도 있습니다.
(http://necktie.onlinestores.jp/category/select/pid/8765)


슬픈 소식은 2015년 1월 생산 발매분이 이미 판매 완료되었다는 겁니다. 다음 판매는 페이스북에 올라온다니까 기다려봐야죠. 크흑.;ㅂ;





덧붙여서.
어제 대화중에 문득 나온 이야기. "왕위를 물려 받는 겁니다. 아버지.(Succeeding you, Father.)" 엘프도 망가지면 이렇습니다. 허허허허.
공포소설과 호러소설의 차이가 뭐냐 할 수 있는데, 제 나름의 정의가 있긴 합니다. 공포소설은 조금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공포이고 호러는 유령이나 괴기 현상 등에 대한 공포라고요. 물론 제멋대로 정의니 그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미쓰다 신조의 신작이 나온 걸 보고 덥석 집어 들은 것은 좋은데, 보고 나서는 조금 많이 후회했습니다. 앞의 두 편을 보고는 고이 내려 놓고 이대로 포기할까 했는데, 오늘 이상하게 몸이 늘어지고 졸려서 잠 깰 겸 봤습니다. 음, 잠은 잘 깨더군요. 이런 호러 소설 읽으면서 잠이 안 깨면 그것도 이상합니다만. 하하하하..;ㅂ;

분위기는 앞서 나왔던 『작자미상』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공포의 밀도는 그 쪽이 더 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도 그런 것이 이 책은 단편집입니다. 서로 다른 잡지에 연재되었던 단편집. 그래서 조금은 제각각인 경향도 있고, 어떤 편들은 서로 느낌이 닮았다 생각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처음 두 편으 읽고 나서 책 접고 그대로 반납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했는데, 다시 읽을 때는 또 무덤덤하게 볼 수 있었다는 겁니다. 대신 공포 장치가 대개 막힌 공간이나 공간이고 그 안에 들어오려고 하는 누군가를 상정하는 만큼, 혼자사는 분들은 보지 않는 쪽이 좋으실 겁니다.


하여간 이 책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어울리는 책이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면 추위가 더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하하.;ㅂ;



미쓰다 신조. 『뷹은 눈』, 이연승 옮김. 레드박스, 2014, 13000원.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책상 위에 뜬금없이 무민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런 걸 올려 놓을 사람은 G밖에 없으니 물어봅니다. 이게 무민 초콜릿이라네요. 지금은 무민 쿠션으로 광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전-11월 말에도 무민이 들어간 이런 상품을 내놓았더랍니다.




크기는 생각보다는 큽니다. 그리고 저게 긴 초콜릿이 아니라, 양 쪽에서 뺄 수 있는 초콜릿이 하나씩 들어 있다는 것도 독특하고요. 나름 재미있긴 한데 정작 초콜릿은 맛 없습니다. 고급 초콜릿이 아니라 입안에서 엉기는 초콜릿이더군요. 아마 대강 어떤 맛인지 상상은 하실 겁니다.



무민이 참 귀엽지만 저거 트롤입니다. 공주님을 납치해 머리카락 관리를 시키는 악당이지요. 마비노기에서는 종종 스매시 한 방으로 날리기도 했는데, 그랬던 트롤이 이렇게 사랑받으니 참 감개 무량합니다.(...)
까지는 아니고... 선물로 받은 펑리수 3종 세트를 각각 맛본 이야기입니다. 본격적인 비교 분석 같은 것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저 이것은 제 입에 더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뿐이니까요. 그나마도 먹어본지 며칠 지났다고 벌써부터 기억이 휘발되어.. (하략)




여행을 다녀오신 D님이 선물로 펑리수 세 종류를 사왔습니다. 한자로는 鳳梨酥인데, 맨 마지막 한자인 소(酥)는 자전에 없습니다. 중국어 사전에만 있군요. 맨 마지막 글자가 유지를 사용한 과자를 의미하는 한자입니다. 하여간 영문으로 써놓은 것처럼 파인애플잼이 들어간 과자입니다. 버터가 아니라 라드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고요.




평소 먹어봤던 것은 맨 왼쪽의 겁니다. ChiaTe라는 가게에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제 입엔 이게 제일 잘 맞았습니다. 물론 과거형... (먼산)




조금 더 비싸다는 가게. 포장도 더 화려하더군요.




제일 비싸다는 SunnyHills. 여기는 포장뿐만 아니라, 구입하면 담아주는 작은 가방도 참 귀엽더군요. 캔버스가방이었습니다.




두 단으로 들어 있긴 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높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참 화려하죠. 어떻게 보면 일본쪽 패키지를 중국풍으로 다듬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고궁박물관에서 사오셨다는 버스카드 케이스. 고궁박물관은 오픈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는 것이 최고라는 교훈을 들었습니다. 저야 대만을 언제 갈지 알 수 없긴 하지만 ... .. 뭐, G를 꼬셔서 다녀오라고 할까요. 하하;


그리고 고이 모셔두었다가 지난 주말에 꺼냈습니다. 왜 지난 주말이었냐 물으시면 .. G랑 같이 먹으려고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열었다고 답하겠습니다. 흥!



커피보다는 밀크티가 잘어울리겠다는 생각에 내놓았습니다. 거기에 세 종류의 파인애플 케이크.-ㅠ-





순서는 동일합니다. 색도 제각각, 크기도 제각각.




높이도 제각각입니다. 그러나 벽돌 같다는 느낌은 다 동일합니다. 무게 자체도 굉장히 묵직하고요.





맨 위는 칼질을 두 번하고, 나머지는 한 번씩 합니다.




맨 아래쪽은 파인애플의 섬유질이 살아 있어 자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파인애플맛이 제일 강하더군요.




그에 비하면 이쪽은 젤리 같은 느낌이 더 강하더랍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자부분이 조금 두꺼운 편이지요.




이쪽은 딱 기본..? 아니, 제가 맨 처음 먹은 펑리수가 이거라 제 입이 이 맛을 펑리수맛이라고 기준으로 잡았는지도 모릅니다. 대만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ㅠ'



결론만 말하자면 제일 비싸다는 SunnyHill이 제일 고급형이더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치아테. 포장은 오쿠라가 좋아서, 이쪽은 선물용으로도 괜찮겠다 싶지만 제가 먹을 걸 사라면 이 둘 중 하나를 고를 겁니다. 물론 가격에 절망해서 ChiaTe를 고를 가능성이 농후하군요. 하하하....

하여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은혜는 다음에 여행 간식으로 보답하겠습니다.+ㅠ+
... 지금 이거 쓰고 있을 때가 아닌데 말입니다. 잠시 회피라고 생각해주세요.ㅠ_ㅠ;


1.아폴로비.『군주님의 토끼』.(14)
BL, 판타지.
앞서의 리뷰 참조. 알비노 토끼는 여전히 가출중이고 군주님은 찾으라는 명령과 함께 본인도 못참고 발걸음을 떼었는데... 11월 3일 이후로 감감 무소식입니다.


2.쥬키리아.『후작 부부』.(72)
판타지, 회귀.
로맨스는 넣을까 말까.
연재 주기가 길어서 한 편이 올라오면 앞 이야기가 기억나지 않아 3-4편을 한 번에 보아야 합니다. 하하하.


3.헨칸.『루시온』.(46)
BL, 판타지.
루시온도 11월 3일 이후 감감 무소식. 그래도 이쪽은 시놉 자체가 간단해서 올라와도 정주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온이 연애하려다가 실패한 상황을 아주 즐겁게 루님이 감상 중이거든요.


4.백이하.『Peregrino』.(17)
BL, 판타지.
내용이 가볍지는 않은데, 이쪽도 새 편이 올라올 때마다 앞 이야기를 다시 봐야 합니다. 순례를 하기 위해 데면데면한 가족을 떠났는데, 순례 도중에 여러 일을 겪으면서 기억이 뒤틀려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인식하는 듯합니다. 가족의 입장에서 나온 시각을 보면 전혀 상황이 달라지더군요.


5.이혜린.『LULLABY』. (49, 완)
프리미엄. BL, 아이돌?
아이돌이라고 하기는 애매한게, 주 소재가 아이돌이 아니라 노래입니다. 음악이라고 해도 틀리진 않지요. 조금은 가볍게 다루고 있긴 한데, 음악이나 노래보다는 사람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니까요.
개인지는 주문했습니다. 하하하하하;


6.탄듀.『거인의 오두막』.(20, 완)
BL, 판타지.
산에는 거인이 삽니다. 거인은 인간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거인들이 사는 지역의 경계에 사는 플랜은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약초를 캐다 마을에서 팝니다. 그리고 그러다 우연히 만난 거인과 사랑에 빠집.....
당연하다면 당연한 전개로 흐르는데, 소설을 선작한 이유는 플랜의 혈통에 대한 문제입니다. 특히 할머니가 얽힌 이야기는 보면서 눈물 뚝뚝 흘리.....(먼산)


7.카이세이드.『꿈을 꾸다』,(34)
판타지, 회귀, 로맨스.
11일 이후 잠적이십니다. 크흑.;ㅂ;
정주행 몇 번 해보고 깨달았는데 표현이나 줄거리 전개는 거친 편입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왜 뒷 편이 안 올라올까요.


8.로네베.『몬스터 대공』.(31)
BL, 빙의, 판타지.
대공님은 오늘도 은연중에 할렘을 구축하고 계십니다. 하하하하....


9.봄날의왈츠.『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105)
판타지, 로맨스.
웬디의 손가락은 여전히 초록으로 빛납니다. 이번에는 오귀스트 공작에게 잡혔다가 능력을 이용해 탈출 중이고요. 과연 저 오귀스트 공작을 갈아 처리할 수 있을까요. 100편도 넘었고, 지금이 마지막 챕터라고 들은 것 같은데... 클라이막스 중에 계속 연재가 늦으시면 독자들은 애탑니다.
 

10.서라이드.『꽃이 피었습니다』.(26, 완)
BL, 판타지.
수위가 높습니다.
뭐라 내용을 적어야 할지 애매하군요. 작품소개에는 '성격 나쁜 마법사와 바람둥이인데 좀 많이 불쌍한 미친수의 데굴데굴 스펙 타클 잔잔 로맨스'라고 나옵니다. 근데 그게 딱 맞습니다.
미켈로니안은 유명한 디자이너고, 항상 꽃을 이미지로 삼아 디자인을 합니다. 옷에 대한 디자인이 끝나면 그 옷이 가장 잘 어울릴 사람을 찾고, 그 사람에게 간도 쓸개도 뭐도 다 내줍니다. 상대가 완성된 옷을 입고 나면 RAM이 포맷됩니다. 기억은 날아가고 그 다음 꽃의 이미지를 찾아서 헤매.... 그러다가 벌레 셋이 꼬여서 상황이 또 꼬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음. 설마하니 미케의 정체가 그건줄을 몰랐네요.=ㅁ=


11.Navid.『BLACK』. (66)
BL, 아이돌.
열심히 연애중입니다.(끝)


12.수가예.『나의 밀당 성공기』.(33)
로맨스, 판타지.
복수를 하긴 했는데 허무함에 무너질 듯한..? 하여간 초반에 자주 올라오다가 요즘은 뜸합니다.;


13.rihiten.『Tragedie Lyrique』.(34)
판타지, 회귀.
최근 연재분은 주인공 아나디비스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아나디비스가 어떻게 왕실에 들어왔고, 외할머니를 왜 박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ㅅ' 덕분에 현재의 그 무심한듯 싸늘한 아나디비스가 덜 나와 아쉽습니다.


14.깅기.『소나기를 마시고 꿀꺽』.(32, 완)
BL.
할리킹에 가깝습니다. 전작이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과 구도가 비슷할지 모르나... 꽤 다릅니다. 할리킹은 아니고, 37세의 의사랑, 20대 초반의 배우랑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망고탱고에고』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한 쪽의 외모가 환상적..(...) 음, 작가님 취향이신가봅니다. 근데 그게 또 제 취향에도 잘 맞아요.


15.아이슈. 『그 남자가 사는 세상』. (24)
BL, 판타지.
결혼은 했지만 공작가에서 원하는 것은 지크의 아이입니다. 그것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리처드의 옛 연인인 여기사가 쫓아왔습니다. 이거 지크가 알면 꽤 골치 아프겠지요. 리처드가 딱 잘라 이야기는 했는데... 왜 뒷편이 안 올라오는 겁니까. 하하하..


16.anxi.『blossom』.(15)
판타지, 로맨스?
이야기가 꼬일 대로 꼬여서 모았다 보겠다고 생각했는데 22일이 마지막 연재일입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그 와중에 하나 밖에 없는 오라비가 아카데미에 들어갑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중간만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그 뒤 아카데미에 입학해보니 그 화려한 외모와 2년 연속 수석을 유지하며 황태자를 모시겠다고 동생에게 선포하네요. 동생-벨리타는 아주 무난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 말입니다.
... 하지만 본인도 범상치 않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금 정치 싸움의 소용돌이에 휙 내던져진 셈이라 모아서 보지 않으면 애가 탈 겁니다.


17.벗뜰.『평범해지렵니다』.(63)
로맨스, 판타지.
브리안나가 언니 겔다랑 한 판 하고 난 뒤 까무룩 가라앉아 있자 공작님이 잘 달래주십니다. 그건 참 좋은데, 겔다 같은 인물이 황후가 되는 것은 영 내키지 않습니다. 자기가 지독하게 잘 났기 때문인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은연중에 낮춰 보는 경향이 있나 보군요.


18.쿠냥v.『토끼공자님』.(29)
BL, 판타지.
이전에 절단 신공으로 남았던 에로트의 눈에 대한 이야기가 확 풀렸습니다. 연재가 조금 더 늦어지셔도 버틸 수 있는게, 레비아트가 신변 정리를 마쳤고 이제 정치계의 마수(...)를 피해 엘프의 성지로 들어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즉,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19.연콩.『잔드바르의 여름』.(49)
판타지, 로맨스.
의외로, 반란군은 엉뚱한 이유로 반란을 계획 중이었습니다. 반역을 일으켜 멸문을 당한 집안의 시중인이, 자신의 아가씨는 어렵게 살아가는데 비해 황녀는 잘살고 있는 것에 앙심을 품었지요. 하지만 황녀가 잘 살고 있냐고 묻는다면 ... 음. 의식주는 부족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게 '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긴 조금 어렵지 않나요.


20.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40)
판타지.
동양풍 판타지. 이전 편은 괴담에 가까웠는데 이번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원경-무릉도원의 복숭아 씨앗이라는데... 결국 이 이야기는 유단이 얼마나 고생하는가가 주요 내용이로군요.


21.류미호.『바위산의 신부』.(27)
BL, 판타지.
그리스 신화의 프시케 이야기를 틀어 놓은 이야깁니다. 다만 여기서는 에로스가 별도로 있고, 에로스의 동생이 주인공 역할입니다. 에로스는 그 나름 .. 어머니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엉뚱하게 동생의 신부에게 홀딱 반했지 뭡니까. 그러니 날카로운 물건을 다룰 때는 조심해야합니다.


22.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31)
판타지.
T^T 아주 오랜만입니다! 아콰터파나 2권은 아까워서 아직 열어보지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올려야죠.


23.오드니.『정령의 꽃』.(22)
판타지.
로맨스? 하여간 방심하고 있을 때가 허를 찔리기 제일 좋을 때지요.


24.김모래.『소설처럼』.(63)
BL.
영화감독과 소설가의 연애담.
맨 마지막의 사진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고 ...;ㅂ; 초반에는 이런 저런 소설들이 많이 언급되는데 나중에는 그보다 연애 쪽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서점에서의 데이트 묘사하는 건 좋았습니다. 천국이더군요. 아니, 애초에 둘 다 집 자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이죠.


25.트레일넘버.『괴물의 신부』.(28)
BL, 판타지.
클리셰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혹은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그도 아니라면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아레스의 소원 대로 레이나를 살려주긴 했지만 인간계에 관여한 형별로 평화의 신 아이레네는 지옥에 떨어집니다. 열흘 이내에 아이레네를 구해오지 못하면 아레스도 죽는건데... 파티원 구성이 조금 걱정되네요. 하하하하.. .살아 돌아올 수 있을거라 믿지만 고생이 이만저만하지 않을 겁니다.


26.설곰.『SOPIA』.(23)
BL, 판타지.
주술을 써서 대륙이동을 하려고 했더니, 차원이동을 했습니다. 거기까진 좋은데 이동하고 보니 이쪽 세계는 인간과 그 외의 동물 유전자가 섞였네요. 주인공 벤자민은 순수 혈통이라.........(먼산)
원래 제목은 이응이응. 수능 후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수능 스트레스로 올라온 글인지 앞에는 꽤 자주 올라왔는데 그 뒤는..(먼산)


27.느루윤.『Hello, wizard!』.(38)
BL, 판타지.
애보기까지는 좋은데, 애보는 와중에 끼어들었던 인간 꼬마 하나가 매드 매지션이 되었습니다. 근데 상상을 초월하는 영역인가봅니다. 으음. 어떻게 되려나... 언해피는 피해주세요, 작가님.ㅠ_ㅠ


28.833mk.『EMBRACE: 껴안다』.(68, 완)
BL, 판타지.
이게 2부. 3부는 그 뒤에 아주 달달한 이야기로 써주신다니 믿겠습니다. 으흑.;ㅂ;
그래도 2부가 아주 많이 구르는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부에 해당하는 three days 생각하면 이정도는 괜찮아요. 최근에 서평을 몇 편 올렸는 데 그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몇몇 장면에서는 등장인물 일부가 튀었지만, 그런 인물들이 없었다면 소설 끌고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29.Retical.『Something Sweet』.(41)
BL, 현대물.


30.바니캣.『윈터 캐슬』.(38)
BL, 판타지.
그렇게 해서 황제(男)와 황후(男)는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의외로 엘의 성격이 단단해서 말입니다. 아버지 노엘이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서 먼저 치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새삼 반했습니다.


31.원령꽃.『악당의 아들』.(22)
BL, 판타지.
빙의 혹은 차원이동으로 추정되는데 어느 쪽이건 간에 커플링은 악당에 해당되는 대공과, 그 아들이 된 시엔이 될 것 같군요.
 

32.늑대77.『들개』.(156)
BL, 판타지.
생각해보면, 156편이나 나왔는데 전체 진도에서 ... 지금 얼마나 나간거죠?


33.쯔바사.『방관자 아가씨』.(12)
판타지, 소설 빙의.
소설 빙의일 겁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황태자가 관심을 두고 있고, 집 나갔던 오라버니도 돌아왔고, 오라버니를 쫓아 나갔던 현재의 호위기사도 나갈 기미를 안 보이고. 결국 이야기 전개가 뒤틀립니다.
아직 12편 밖에 안나왔고.. 전개 분위기를 봐서는 아직 학생이신 것 같군요.


34.비스카차.『이세계의 황비』.(33)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황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의 분위기에서 시작하는데, 살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도움을 주었더니 그게 목숨이 아니라 황비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정적을 쳐 내는 도구가 되는 건가요.
차원이동했다가,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갔다가, 차기 황제의 황비가 되었다가, 이제는 현 황제의 황후가 되려나봅니다. 아마도 이 둘이 커플이겠지요. 둘다 밀고 당기기의 고수입니다. 연애의 고수가 아니라 정치의 고수요.


35.Friedrich.『아빠와 나』.(85)
판타지.
연재 주기는 불규칙하지만 아주 가끔이라도 한 편씩 올라오고 있습니다.;ㅂ;


36.호롤롤롤로로로롤.『흰』.(!1)
BL, 판타지.
아직 11편 밖에 안되서 뭐라 말은 못하겠고. 사망 후 혼만 이쪽 세계로 넘어갔는데 이전에 좋지 않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주인수가 많이 움추러 들었네요. 게다가 공이 둘 일 것 같은 분위기. 하하하. 두고 봐야겠지요.


37.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27)
판타지.
왕이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국의 공녀인 현 왕비가 액세서리 노릇하는 것? 아니면 또다른 패가 되어 주는 것? =ㅅ=


38.teayou.『악녀는 웃지 않는다』.(!6)
판타지, 빙의?
앞부분에서 빙의한 것인지, 혼만 넘어왔던 것인지 잊었네요. 하여간 자신이 쓴 소설 속 세계이고 자신이 차원 이동자와 황태자 사이의 사랑에서 방해물이 될 것이라 아는 로제랑, 그런 사실은 모르고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키웠다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황태자의 대결 구도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황제가 꾸민 일이라는 것이 조금 무섭군요.


39.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16)
판타지.
로맨스는 절대 아닐 겁니다.... 주변에 남자는 많지만 할렘이 아니라는 점이 특이하지요. 하여간 이제 1부 끝, 2부 시작쯤의 이야기랍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차원이동녀가 느긋한 삶을 꿈꾸는 이야기였는데 언제부터 스펙타클 모험 이야기가 되었나요.


40.메르헬.『마녀, 리브레아』.(55)
판타지.
로맨스도 있긴 하겠지만 지금은 비중이 낮습니다. 최근 연재분 몇 편을 갈아 엎으셨는데, 덕분에 몇 번 보아도 좌절하는 그 장면을 두 번 보아야 했습니다. 으흑...;ㅂ;


41.네르비.『장미 정원의 주인』.(156)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맨 마지막에 꿀 한 숟가락만 넣었으니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모험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보았던 조아라 소설들 중에서는 가장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봅니다. 조아라에서는 드문 타입이라고 보고요.
잠정적으로 본편은 완결되었고 현재 에필로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정주행 한 뒤에 못 참고 서평 올린 글입니다. 하하;


42.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26)
판타지, 회귀.
처음에는 단순히 악녀가 회귀한 이야기였는데,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복수나 운명을 바꾸는 것보다는 자기 스스로 홀로 서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 연재 분에서 사건 하나가 끝나고, 드디어 전직(?)했습니다.


43.네온바니.『유지로』.(27)
BL, 아이돌, 빙의.
아이돌 빙의인데, 원래 행동 거지가 그닥 좋지 않았던 터라 그 여파가 큽니다. 그래도 풀려서 다행이로군요.


44.Ambrosius.『푸른 가시』.(49)
BL, 판타지.
2호의 이전 삶을 추적하는 것까진 좋은데... 최근 연재분에서 조금 혈압이 올랐습니다. 라울 왕자라는 녀석, 어떻게 좀 안 될까요.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는 집안의 딸래미에게 홀딱 반한 것까진 좋습니다. 하지만 그 딸래미가 반한 것이 세렌시안 백작이고, 그러니 너는 그 사랑을 받아 주어야 한다-는 식의 논지 전개는 민폐입니다. 라올 왕자, 공부 더 하고 오시죠.


45.아이럽설.『안녕, 내 똥강아지』.(54)
판타지, 로맨스.
암흑의 보스님인 황제가 등장하면서 뒷골이 그닥 좋지 않길래 고이 접어 두었습니다. 나중에 몰아서 봐야죠.


46.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81)
판타지, 로맨스.
최근편의 후기가 압권입니다. 그래서, 라미스는 졸업파티에서 뭐 하려고요?


47.어베다판.『불의 고리』.(19)
BL, 판타지.
회귀인지 빙의인지. 아니면 평행세계로 넘어온 것인지. 이전에 적대하던 집안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뒷골목의 제왕으로 지내다가 공작에게 토벌되었는데, 그 공작이 지금은 형이랍니다. 꼬꼬마 형은 참 좋은데, 이전 생의 기억이 가족들 안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네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옛 상황하고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는 건데.. .앞으로의 연재분을 더 봐야할 듯합니다.;


48.혜돌이.『아도니스』.(255)
판타지.
로맨스는 뺍니다.
하여간 내년 상반기에 1-2권이 나올 거라는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300화 내에도 안 끝날 것 같습니다. 이거 몇 권으로 완결 날까요.


49.무이루이스.『뱀파이어 키스』.(12)
BL, 판타지, 뱀파이어.
어쩌다가 뱀파이어가 되었다. 내용 요약은 이것 한 줄이면 끝..?;
일단 읽긴 읽었으니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기는 겁니다. 음, 전 빛에 약한 뱀파이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햇빛에 조금 약한 정도인 뱀파이어는 좀..=ㅅ= 게다가 생식도 가능하잖아요.; 물론 일반적인 생물의 생식과는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차라리 19세기-쪽이 정석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50.이졸렛.『유리파편 모자이크』.(72)
판타지, 로맨스.
...에르민의 혈통이 어떠한지 이미 다 들켰습니다. 과연 어떻게 되려나. 일단 황족들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르민의 처분입니다. 물론 현재 에르민이 볼모로 와있다고는 하나, 최근의 암살 시도 때문에 완전히 돌아섰다고 해도 틀리진 않지요. 따라서 황제 레티시아의 명을 거스르고 그를 처분하는 것이 가장 합당한지도 모릅니다.
해피엔딩일거라는 작가님의 말을 믿어봅니다.(먼산)


51.하늘가리기.『루시아』.(135)
로맨스, 판타지.
굉장히 가볍게 볼 수 있는 판타지지요. 갈등 요소 같은 것이 쉽게 쉽게 풀려서 말입니다. 딱 조아라 같은 판타지라고 하면 이상한가요. 하하;
잠정적으로 완결 났고, 에필로그 연재중입니다. 완결 후에는 조아라에서 전자책으로 발매될 예정이랍니다.


52.에일라야.『Dear my friend』.(40)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해 와서는 자신이 이 세계의 주인공인 것처럼 행동하더니 본인이 스스로 본인의 무덤을 파는 군요. 성녀 답지 않은 행동, 귀족과도 같은 오만함, 하지만 거기에 따르지 못하는 우아함이나 기타 행동들. 중단편 예상이라고 했지만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고3이라 더 하실겁니다. 이것도 한유진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처리되는가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그 이야기의 끝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53.이베라인.『Fade in』.(42)
BL, 할리킹.
BL의 경우엔 전연령가는 신청이 많지 않겠지요. 아마도 개인지는 성인가로만 나오지 않을까요.
완결이 머지 않았으니 기다려봅니다.


54.BSol.『최고의 악역』.(48)
BL, 배우.
공수 모두 배우니까요. 하여간 서로 고백도 했고, 이제 슬슬 사귀는 모양새인데 둘다 이런 상황에 낯설다보니 사귀기로 했으면서도 아직 데면데면합니다. 하하하...


55.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26)
BL, 판타지, 게임.
게임하다 사망. 그리고 그 게임 속 세계에 들어왔다가 드래곤에게 낚였습니다. 아니, 노획이나 포획당했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군요.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법 이론 능력은 한없이 낮지만 마법 자체는 서클로 따지면 드래곤 수준인 9서클이랍니다.
그리고 알고 보니 드래곤은 게이..(하략)
은근히 드래곤-레이리안이 귀엽습니다. 아예 당당하게 협회에다가 커밍아웃하고 이그리트에게 구애중이라고 공표하는군요. 하하하하.


56.L부나방.『Baby boo』.(41)
BL, 육아물.
... 이 소설의 주인공은 구름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합니다. 아... 구름이 참 귀여워요. 가끔 하는 짓보면 이녀석 환생자거나 차원이동자인가 싶은 정도로 똑똑합니다. 눈치가 지나치게 빨라요. 물론 어머니한테 육아방기 당했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귀엽습니다.
당연히 소설속의 아기니까 그런거죠. 실제 아기는... (먼산)


57.마술사D.『미라클』.(116)
판타지.
최근 연재분에서 암을 유발할 것 같은 속 터지는 사건들이 많아, 이 때문에 연재분이 앞선 노블레스를 보기 위해 결제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전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


58.원령꽃.『드래곤 사육법』.(15)
BL, 판타지.
조폭이었다가 죽어서 드래곤으로 태어났습니다. 전생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문제인게, 드래곤과 드래곤 라이더의 관계가 연인에 가깝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라이더가 그렇게 생각하건 말건 쌀쌀맞으신 제현님께서는 티아라는 이름에 분노하고, 포옹을 발로 차 버리며 연인이라고 당당하게 선포하는 학자와 자신의 라이더의 발등을 밟아버립니다.
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라이더와 키스를 하라는데... 20화 내에 가능할까요. 하하하하.


59.이여.『내 남편에게』.(13)
판타지.
사랑이라고는 몰랐던 남자가, 차원이동한 순수한 아가씨를 만나더니 바뀌었습니다. 이 여자를 사랑한다고 이혼해달라고 하네요. 아이들 셋은 어쩌고, 거기에 결혼 첫날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애원하던 것을 짓밟은 주제에 자신의 사랑을 도와달랍니다.
더 읽으면 혈압이 확 치솟을 것 같아 모았다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일단 복수는 확실하게 한다니까 믿어 보죠.


60.퇴휴.『흰 겨울, 검은 개』.(13)
BL, 판타지.
독서 기록용. 일단 꽤 신이 진한편입니다. 외모는 아름다우나 이전의 기억을 잊은 남창이랑,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피에 절어 사는 후작이 주인공입니다. 그렇긴 한데 벌써 뭔가 미묘한 사람이 하나 끼어 들어 무섭단 말입니다. 이것도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61.느루윤.『午睡,(오수 다시)』.(16)
BL, 판타지.
윽. 쓰는 도중에 새로운 편이 올라왔습니다. 황제가 되기 싫어서 탈출했다가 끌려 들어왔는데. 오늘 올라온 연재분에서는 진짜...(먼산)



여왕님의 여름잠과 겨울잠도 잠시 공개중입니다. 12월 7일까지 개인지 주문을 받는 것 때문이라는데 지금 살짝 고민중이지만 아마 구입하진 않을 겁니다. 100% 취향에 일치하진 않거든요.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도대체 무슨 개인지 주문했는지도 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 ... 괜찮아요. 전자책은 그래도 잘 보고 있으니까요.

광화문 테라로사는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 참 좋습니다. 게다가 여긴 빵이 있거든요. 발효빵이 꽤 괜찮고 주변에는 이런 빵 먹을 곳이 없는지라 생각나면 가끔 갑니다. 스벅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그 빵이로군요. 하기야 커피 가격도 생각하면 아주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니죠.'ㅂ'; 지금의 지갑 사정을 생각하면 스타벅스도 감지덕지지만 말입니다.



카페라떼랑 ... 뭐였더라? 하여간 ㄹ로 시작하는 빵입니다. 썰어 달라고 하면 저렇게 썰어주지요.
에스프레소를 넣은 음료는 저렇게 새하얀 잔에 나옵니다. 왜 그걸 강조하냐면...;





음. 거품을 덜 꺼뜨렸나봅니다. 마시고 잠시 내려놓았더니 아래 남아 있던 큰 거품들이 올라와서 그리 좋지 못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군요.




잠시 뒤. M님이 브런치를 주문하는데 성공하셨다면서 들고 오시는데. 아마 이날 날씨가 안 좋았던가 그랬을 겁니다. 덕분에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2탄. 핫핫핫.
두 번째 판에는 드립 커피(아마도 케냐)와 슈크림을 곁들입니다. 드립커피는 주문할 때 앤티크 잔에 담아 주느냐 물어보는데 받아 놓고 나서 조금 후회했습니다. 앤티크 잔은 아주 앤티크라 골동품 수준이거든요. 금이 간 부분도 여럿 보입니다. 그래도 호박과 같은 모양새의 잔이 꽤 마음에 들어서 다음 커피 잔은 이런 형태로 살까라는 망상을 아주 조금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아주 조금.
그러고 보니 한국에서 현재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본차이나 제품은 튤립형보다는 백합형이로군요. 튤립형으로 괜찮은 모양 없나..? (거기까지)




이건 조금 늦게 합류하신 D님. 이날 이상하게 차가 밀리더랍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들어 차가 많아졌어요. 아침에 출근하다 보면 평소보다 길에 차가 많나 싶습니다. 통행량이 많다는 건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거겠죠. 추워서 그런가..?



하여간 광화문 주변에서는 의외로 이렇게 빵이 괜찮은 카페가 안 보입니다. 게다가 공간이 넓지요. 물론 사람이 붐비면 귀가 멍멍할 정도로 시끄럽긴 합니다. 그정도는 참아야..-ㅂ-; 모든 것이 완벽한 카페는 있을리 없으니까요.



사진은 이글루스를 돌다 어드메에서 저장한 사진. 이런 스타일 참 좋아요. 부럽..... ... (먼산) 아니,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다니까요.=ㅁ= (물론 어깨보다 위의 모습은 도전하지 않을 것임)



시청 앞이 뚝딱뚝딱 공사하는게, 아무래도 스케이트장을 만드나 봅니다. 이미 트리는 들어섰고. 교보빌딩에 달린 것처럼 거기에도 커다란 판을 달았는데, 이번 문구는 토닥토닥입니다. 손글씨 같은 폰트를 재현했지만 각 글씨는 '사진을 픽셀'로 사용한 형태로군요.
음, 하여간 보고서 ㄹ이 두 개 빠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서 빠졌는지는 바로 아실 것...(탕!)


존 루이스가 세일을 시작했는데 여즉 안가고 있습니다. 가서 질러도 놓을 곳이 없어요.(먼산) 그냥 독립하면서 살림은 집에서 적당히 안 쓰는 들고 가서 쓰렵니다. 짐이 많아야 뭐하나요. 하하하하하.
(무엇보다 현금 잔고가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


전자책 구입 목록 올려 놓은 것과 개인지 목록 올려 놓은 것은 여전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보는 전자책 등록이 늦어요. 특히 그래출판쪽이랑 BL쪽은 상당히 늦습니다. 기다리는데 참.ㅠ_ㅠ 공간만 있다면 사실 집에 있는 여러 개인지들도 고이 모셔두고 싶은데 그게 안되어 아쉽네요. 완전히 독립하지 않는 이상, 지금보다 책짐을 늘릴 생각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하.;ㅂ;


그러고 보면, 언젠가 '원하는 집을 사려면 평생 돈을 모아 그 돈을 탈탈 털어 넣어야 한다'고 불평한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 하면서 왜 이런 상황에 놓였는지 계속 고민했는데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원하는 집이 너무 커요. 물론 제가 원하는 위치에 있는 집이긴 합니다만, 저는 혼자 살 것을 생각하고 자금 계산을 했으니, 당연히 집 크기도 혼자 살 크기가 되어야 합니다. 근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지요. 혼자 살 거라면 그에 맞게 집도 작은 곳으로 가야합니다. 만..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의 집이 없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ㅅ;
(종로구에는 작은 평수의 아파트가 없다는 것이 더 문제.... 대부분은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이죠. 유지비가 지나치게 많이 듭니다.)

아마 페퍼민트였을 거예요?

멜로우송님의 크리쳐. G가 굉장히 좋아해서 여러 개 사다 놓았는데, 사다 놓기만 하고 태운 적이 없습니다. 한 번 해보자 싶어 어느 날 꺼내 놓고 사진부터 찍었지요.



일본의 인어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흉폭한-『장미 정원의 주인』에서 등장할만한 그런 인어. 음, 머리 쓰다듬으면 그대로 손가락을 물어버릴 겁니다.




하지만 그런 흉폭한(...) 분위기가 매력이지요. 후후훗.


심지가 두꺼워 그런지 의외로 잘 녹더랍니다.:) 하지만 10%도 안 태우고 고이 집어 넣었습니다. 구입한지 조금 지났는데도 향이 상당히 진하더라고요?
다음에는 한 번 초 타는 = 몸통 녹는 모습을 찍어 볼까요.
방금 전. 수능 성적과 관련한 SBS의 뉴스 자막에...

"수학과 영어는 쉬었다"


...
쉽다 > 쉽+다 > 쉬+ㅂ+다
ㅂ이 우로 바뀌는 변형이니까, 과거형으로 쓰러면 쉬+ㅜ+었+다 = 쉬웠다

쉬었다는 쉬다의 과거형이죠.




확실히 수능이 쉬긴 쉬었나봅니다.


어느 날의 스트레스 분출. 물론 저 믹스 커피를 왕창 다 마셨다는 건 아닙니다. 쟁여 놓았다가 마시긴 했는데, 믹스 커피를 손에 댄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지수 = 폭식지수가 올랐다는 겁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니 평소 안 찾는 믹스 커피도 마시고, 평소 안 마시는 청량음료도 찾고요. 청량음료라. 그러고 보니 엊그제 레모네이드 만드는 법 포스팅 보고 사러 나갈까 하고 지갑까지 들고 일어섰다가 도로 주저 앉았지요. 식이조절 중이라는 양심의 가책이 심하여..=ㅁ=


작업실에 늦게까지 남아 있는데 폭풍처럼 휘몰아쳤다가 도로 사라지신 분 덕분에 맥이 잠시 끊겼습니다. 지금 번역 절반쯤 했나. 아니 번역이 아니라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전체적으로 해석하며 읽는 초벌 번역 상황이긴 한데, 그것만 해도 시간이 꽤 걸리니까요. 이렇게 한 번 해두면 그 다음엔 거의 타이핑만 하면 되는 거니까..=ㅅ=
하지만 해야하는 분량이 상당히 많아 이번에는 타이핑 하지 않고 넘어가려고요. 진짜 많아요. 30장도 넘는 거라...; 그냥 책도 30장 치라고 하면 힘들죠.


쓰지무라 미즈키 책이 도서관에 많이 들어왔던데, 몇 번 읽어보고 데인 적이 많아서 고이 내려놓았습니다. 등장인물 중에 반드시 한 명 이상에게 꽂히는데 결말이 참 .. .. .. 그래서 고이 접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사기를 상당히 좋아하지만 참, .. 그렇죠. 아사기 말고는 리호코였나? 얼음고래 여주인공의 커플을 꽤 좋아합니다.


흑사관살인사건은 동서문화사판으로만 있었는데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것이 있어 덥석 집었습니다. 번역가도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여러 책을 번역한 분이라 괜찮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그러고 보니 집에 쌓여 있는 책까지 해서 분량이 장난 아닌데. 일단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이러다가 반납해야하는 책이 어디 끼어 들어 있는지 못 찾으면 골치 아프죠.


자아. 다시 이번 단락까지 번역하고 귀가하렵니다.=ㅁ=


덕분에 지난 주말에 스트레스성 폭식이 좀(실은 많이) 있었습니다. 하하하하하.;ㅂ;

위의 과자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하단의 참깨스틱. 오독오독거리고 있으면 참 기분 좋아요. 저 큰 통을 혼자서 다 비워 문제지만.ㄱ-;

스트레스원인 중에는 게임도 있습니다. 요즘 쉽팜의 접속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데, 와이파이의 문제인지 아이패드2 자체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게임 지연, 특정 이웃에게 놀러갈 때마다 튕김 현상 발생. 업데이트도 한 달 간 없었으니 아마 빠르면 이달 중으로 접을지도 모릅니다.(먼산)

하여간 오늘 중으로 34장을 해석해야하는 고로-이거 다 번역할 때까지는 퇴근하지 않기로 했으니..... 11월의 조아라 감상기는 돌아오는 주말로 미루겠습니다. 하하하하하. 그 때도 할 정신이 있을지 모르겠네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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