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퇴근하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아침에 비가 와서 출근 시각이 6시 40분이었단 말예요.(아침운동 건너 뜀)

저 집에 가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의 본편은 조아라에서 완결되고 작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책 구입한 뒤 가장 먼저 2권 끝부분을 확인하고는 조금 실망했지요. 보통 로맨스소설은 출간되었을 때 후일담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건 딱 결혼 장면으로 끝났거든요. 그 뒷 이야기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왜 없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올 초, 외전이 잠시 연재되면서 새로 외전책이 나올 거라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주문해서 받아봤는데.... 이건 외전이 아니라 본편입니다.;


디앤씨북스의 책은 『버림받은 황비』 이후 두 번째 구입인 것 같은데 그 때도 본편 다섯 권이 먼저 출간되고 외전권이 따로 나왔습니다. 『버황 외전』은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을 중심으로 해서 단편 소설들로 외전이 들어가 있었지만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외전은 다릅니다. 전체 510쪽에서 354쪽까지가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던 짧은 이야기와, 정말로 짧은 단편이 하나 실렸습니다. 목차를 확인하니 뒤의 두 이야기만 외전, 외전 2라는 제목이 붙었네요. 앞은 아예 본편인가봅니다. 허허허.


앞 이야기 읽는 내내 내가 본편을 읽는 건지 외전을 읽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웬디가 또 고생합니다. 결말은 행복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동안 라드와 웬디는 좀 고생합니다. 거기에 궁금해하던 딜런의 후일담도 같이 등장하고요. 딜런은 웬디에게 엉덩짝을 차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는데, 그래도 나름 자리를 잡으니 괜찮을 겁니다. 거기에 맨 마지막 외전까지 보고 나면 정말로 이야기가 끝이구나 싶은 마음이..=ㅁ=



본편으로만 끝내고 싶다면 싶다면 그러셔도 괜찮겠지만 그 뒤에 웬디가 어떻게 자리를 잡는지, 그리고 딜런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확인하시려면 찾아보시어요. 게다가 분량이 상당하니, 본편과 외전 출간 사이에 왜이리 시간이 걸렸는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김지서.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외전』. 디앤씨미디어, 2016, 13000원.


보고 나면 메이플 시럽이 땡깁니다.-ㅠ-;


이게 언제...? 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벚꽃 구경 하던 날이군요.=ㅁ=



아무래도 마감일자를 정하는 쪽이 일 진도 빼는 것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끄적여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행사 보조 업무가 있습니다. 이쪽은 출근했다가 출장 다녀와서 다시 원래 맡고 있던 초근+보조 업무를 합니다. 참고로 출장 나가는 보조 업무는 출장비라도 나오지만 초근은 그런 것 따위 없습니다. 하하하하. 해보니 손에 물 마를 일 없는 업무더라고요. 다음에도 이어할지는 미지수. 일단 생각 좀 해보렵니다.

내일도 행사 보조 업무로 초근입니다. 각각 다 다른 업무라지만 이쪽은 비교적 보조가 쉬운 편. 이건 두 주에 한 번 꼴로 도우면 됩니다. 종료는 9월 아니면 10월 예정. 이쪽은 수당을 아주 조금이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고로,

이번 주 화: 행사 협조

이번 주 수: 업무 보조

다음 주 월: 행사 보조, 업무 보조


뭐, 어떻게든 무사히 될 겁니다?

일단 5월 말까지 데드라인 잡고 달릴 겁니다. 목표는 G4 기획안 재작성. 아오.ㅠ_ㅠ 3월 말부터 4월까지 미친듯이 달렸더니 4월 말에는 하얀 재만 남아서 이 주 쯤 넋을 놓았는데, 시간을 따져보니 기획안 초안은 5월 중으로 맞춰야 그 다음 진도가 나가겠더군요. 어떻게든 미친듯이 써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허허허. 사실 늦어도 초안이 5월까지는 나와야 합니다. 근데 너무 놀았네요. 벌써 5월도 상순이 홀랑 날아갔으니. 남은 시간 동안 쥐어 짜서 만들어 내야죠.

8월까지 기획안 자체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 부디 가능하도록 빌어주세요. 아니, 이건 비는 것이 아니라 갈아야 하는군요. 저를 갈아서 재료로 넣어야..? 고로 좋은 맷돌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요.(...)




잊지말고 책 감상 써야지~ 하고는 책상에 쌓인 책을 보니 어지럽더랍니다. 일단 당장 써야하는 것만 뽑아 들고 나오니 그것만도 5종 8권. 아, 이 중 『One more fucking time』은 이미 리뷰 올렸던 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연휴 동안 읽은 책을 열심히 쓰려니 그것도 힘듭니다. 하하하하. 거기에 조아라 소설도 몇 편 읽었으니 나름 알차다고 우겨봅니다.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4』와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는 이번 연휴 기간에 읽는 걸 반쯤 포기했던 차였습니다. 이차저차 미루다보니 주문을 5월 5일 저녁에나 해서 이게 연휴 기간 중에 오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늦어지는 김에 그냥 택배가 아니라 편의점 수령으로 돌렸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아주 빨리, 토요일 오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것은 읽고 자라는 신의 계시! 그리하여 토요일 저녁에는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를 보고, 일요일 저녁에는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4』를 보았습니다. 리뷰는 반월당 먼저. 일단 지난 연휴 동안 읽은 책 중 가장 짧습니다.



『반월당』의 초기안은 3권 완결이었다고 기억합니다. ... 확실한 건 아닌데 대략 그랬던 것 같은데요. 하도 오래전 일이라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게 맞나 모르겠습니다.=ㅁ= 그랬던 것이 3권이 아니라 4권에서도 끝나지 않고 이어지네요. 요즘 조아라건 출판소설이건, 한국 배경의 무속 혹은 전통신앙 소재의 소설은 드무니까 길어지는게 더 반갑습니다. 다만 주인공인 유단이 지나치게 공부를 하지 않아서 아마 곧 그 소재도 등장할 것 같은게... 분명 1권 시작에서는 고1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고2거든요. 성적을 보면 서울권 대학 진학은 절대 무리일 것 같습니다. 허허허허. 본인 성격이죠. 앉아서 차분히 공부보다는 몸으로 부딪혀 해결하는 일을 선호하니까요.


하여간 이번 4권은 5월부터 한여름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맨 마지막에 백중이 나오는데, 음력으로 7월 15일이니 양력으로는 8월입니다. 올해로 치면, 올 음력 8얼 15일이 9월 초중순이니 8월 중순 경이 아닐까 싶네요.

이전보다는 그래도 부드럽게 읽을 수 있지만 중간의 물귀신 이야기는 기겁할만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도 씁쓸하고요. 유단이 아예 반월당에 잠시 기거하는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거기 섞인 이야기는 또 유단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건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었고요. 첫 이야기부터 공통적으로 등장한 실마리가 마지막에 엮이는데 거기서 큰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그걸 수습하는 과정에서 유단이 사고를 치고 천호가 또 뒤치닥 거리를 할 일이 남았지만 그건 5권에서 나오겠네요. 조만간 천호가 시말서를 쓸 것 같은걸요.


가끔 보면 유단은 수습직원이고 천호는 직접적인 사수는 아니지만 사수의 상관쯤 되는 존재로 상황을 살펴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단을 지도하는 직원들 역시 어디 한군데가 나사 빠진듯하여 사고를 치니 유단의 직접적인 뒤처리는 천호가 하는 걸로요. 하하하하. 천호가 부단히 유단을 갈구는 건 전체 사건 전개를 보면 이해가 갑니다. 매번 뒤처리를 하고 있는데 이정도 심술은 부려도 됩니다. 게다가 솔직히 말하면 능력도 없는데 일을 끌고 들어오거나, 자기의 수습 범위 밖의 일을 물고 오거나 하니. 이번에도 그런 것이 여럿 있었지요. 물론 지금은 앞권에 비해 해결기여도는 훨씬 늘었습니다. 일의 스케일은 커진 것 같지만요.


다음 권에는 가을과 겨울 이야기가 나오려나요? 4권 막 읽은 참인데 5권이 궁금합니다.



정연.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4』. 영상출판미디어, 2016, 10000원.


이번에는 흑백삽화도 있습니다. 엽서도 들어 있는데, 표지와 동일하지만 동일하지 않은 엽서로군요. 그러니까 나비 몇 마리가 표지 그림에는 빠져 있습니다.(...) 그것도 희한하네요.

구입할 때 드라마 CD가 들어 있는 특별판으로 샀는데... 아차. 그거 언제 듣지요.OTL 다음 주말에 MP3 변환을 해야겠습니다.

주관은 서울도서관, 주최는 예술제본공방 렉또베르쏘, 지원은 프랑스 국제 예술제본 비엔날레(BIENNALES MONDIALES DE LA RELIURE D'ART)입니다. 주관이 서울도서관이니 전시회 장소도 서울도서관이고요.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도서관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반층 내려가면 바로 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들어가보고 알았는데 서울도서관은 반층 아래를 1층으로 부르는군요. 하기야 입구 자체가 반층 올라가는 형태이긴 합니다.





(전시장 풍경 일부)


한국에 가장 처음 생긴 예술제본공방은 렉또베르쏘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여러 공방들은 그 뒤에 영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유학하신 분이거나 렉또베르쏘에서 배우신 분들이지요.

렉또베르쏘에서 프랑스의 국제 에술제본 비엔날레에 참여한 것은 몇 년전부터라고 기억하는데 아마 책이 『라퐁텐 우화집』일 때 였을 겁니다. 그 뒤가 『기암성』, 그 다음이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이니 올해가 세 번째네요. 공방에서 공동으로 신청서를 받고 같이 제본용 도서를 구입한 뒤 출품하는데 작년에도, 올해도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올해는 아예 그 간의 제본 책들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었더군요. 1년 넘게 공방에 못가고 있는지라 이런 때라도 열심히 참여해야겠다 싶어 어제 다녀왔습니다. 전시 시작은 5월 3일이고 29일까지 합니다.





프랑스 국제예술제본비엔날레에는 프랑스 외에도 여러 국가에서 참여합니다. 재작년의 출품작 도록을 떠올려보면 일본과 중국, 브라질, 프랑스 등등의 다양한 국가에서 보내오더군요. 한국에서는 렉또베르쏘에서 여러 책을 출품하기 때문에 의외로 비중(?)이 큰 편이더랍니다.





비엔날레 참가 신청서(와 참가비)를 내면 이렇게 아직 제본되지 않은 형태의 책을 보내옵니다. 이걸 튼튼하게 제본하고, 가죽으로 장식하여 출품하는 겁니다. 이런 제본과 장식을 맡는 이를 예술제본가, 프랑스어로는 reliure(를리외르)라고 부릅니다. 20세기 초반까지도 상당히 많았던 직업이고 일부 장서가들은 아예 개인 제본가를 두고 있었지요. 미의회도서관의 모 사서가 책표지는 빨강! 빨강가죽!을 외친 것도 이의 연장선일겁니다.






그리고 2017년의 책은 빅토르 위고의 책입니다. 할아버지 이야기? 대강 그런 제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국에 번역본이 있나 모르겠어요.


2014년이 『라퐁텐 우화집』, 2015년이 『기암성』, 2016년이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이었습니다. 공방이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 2014년부터였습니다. 참고로 20152016년의 책은 지금까지 중에서 유일한, 생존작가의 책이라더군요. 그 앞서도 고전을 골랐던 모양입니다.


댓글의 정보에 따라 수정합니다.:) 2011년이 『라퐁텐 우화집』 2013년이 『기암성』, 2015년이 『방드르디, 원시의 삶』, 2017년이 『할아버지가 되는 법』입니다. 다음 책은 『이방인』이고요.



워낙 책이 많은데다 책 보호용 아크릴을 씌워 놓아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 찍어 올리려니 책도 워낙 많아서, 그냥 기억에 남는 것 위주로 올려봅니다.




앞쪽에는 제본 도구를 전시했습니다. 음, 사실 사진 찍은 순서로 올라가서 그런데 조금 엉망진창이네요.; 맨 왼쪽의 사진은 금박 도구들, 가운데가 제본할 때 쓰는 여러 도구들, 맨 오른쪽은 헤드밴드 엮는 작업중입니다.





외국 작가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미처 아래 설명판을 안 찍었네요. 이번 수상작 중 하나입니다.






제본가 이현숙. 이번 수상작입니다. 안 그래도 보는 순간 눈을 뗄 수가 없었.....; 저게 얼마나 고생인지 해봐서 압니다. 아니, 솔직히 모자이크 작업은 몇 번 하다가 말았네요. 금박도 그렇지만. 하여간 저기 있는 모든 종류의 색은 흰색 가죽 위에다가 일일이 붙인 걸겁니다..? 책등은 둥글게 굴렸으니 거기까지 모자이크 작업 이어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 상상도 안되네요. 원래 이런 복잡한 작업 잘하시는 건 알았지만 이번 것은 정말 감탄만 나오더랍니다.ㅠ_ㅠ





제본가 박유진. 금박 작업을 잘하십니다. 이건 『기암성』이니 2015년 작품인데 마찬가지로 수상작입니다. 모자이크를 하고 그 사이 선을 일일이 금박으로 찍었습니다. 으아.... 손이 얼마나 갈지 상상도 안되네요. 게다가 암호문도 금박으로 찍었어요.




제본가: 이현숙. 2015년의 『기암성』입니다. 원형으로 금박찍기가 쉽지 않은데... 데.... 그리고 왼쪽 편의 그림은 직접 그리신 걸겁니다?





이건 외국 제본가의 작품입니다. 올해 수상작이고요. 책이 꽤 독특한게, 이건 실물을 봐야 압니다. 그림 바깥 쪽의 종이는 일일이 손으로 돌돌 말았습니다. 즉, 입체입니다.;







외국 제본가의 작품입니다. 특이했던 것은 저 음각부분인데.... 사진으로는 자세히 안나오지만 책 표지 앞면과 뒷면에 각각 저렇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마도 눌러 찍어 만든 것 같은데...=ㅁ=






제본가 조효은.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입니다. 이건 기하학적 모양으로 모자이크를 만들었는데, 앞표지 쪽의 배가 마음에 들더군요. 뒤쪽은 아마도 야자수 나무인듯. 그러고 보니 저것도 금박을 찍었습니다.-_-;





제본가 박성배.

이것도 보기만 해도 현기증 납니다. 도대체 모자이크가 몇 개인가요. 하하하하하.;ㅂ; 단색이라 쉬워보이지만 각 면마다 다 찝어 주어야 하므로 손이 엄청 많이 갑니다.;




사실 더 올리고 싶은데 상당수 사진이 빛반사로 제가 비쳤습니다. 차마 그건 올리지 못하겠어서 그나마 덜 나온 것만 올렸는데, 박유진의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은 앵무새를 모자이크로 표지에 올린 것이 멋있고, 권윤희는 같은 책 염소의 뿔이 풍화되는 모습을 자개로 나타낸 것이 굉장히 특이하더군요. 같은 책이라도 제본가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표지가 나옵니다.




접근하기도 좋고, 한 번 둘러보기도 좋습니다. 어제 점심 넘어서 간 걸로 기억하는데 의외로 사람이 없더군요. 책이 없는 쪽이라 그런가, 아이들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시간 나실 때 한 번 가보시어요.+ㅁ+

『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 완독. 일단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한 일 중 두 번째로 큰 일이라고 우겨봅니다. 이게 두 번째인 이유는 조만간 올릴 서울도서관 전시회 관람이 가장 큰 일이었기 때문. 그냥 집에서 굴러다니다가 4일 연휴가 다 끝났군요. 사실상 주말과 이어졌으니 실제 논 것은 달랑 이틀..?


하여간 135화를 즐겁게 다 읽고 나니 왜 더 읽을 것이 없냐며 다른 것을 쑤석이게 되는데, 솔직히 말해 다른 것은 읽을 것이 없습니다. 아니, 읽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그 김에 나중에 읽겠다며 선작한 몇몇 소설을 고이 선호작에서 삭제했습니다.


게다가 모 소설 하나는 읽고 나서 지뢰를 밟은 덕에 읽고서 뻗었고요 하하하하하. 그나마 『드라마틱』은 마음 고생이 덜 할 것 같아 기대합니다. 이것마저 고구마면 못 참을 거예요.;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는 어제 저녁에 다 읽었습니다. 단, 연재분 이후만요. 조아라 연재분은 대략 1권 분량이니 2권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 재판 장면이 2권에 나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라 외전입니다. 두 권 세트를 구입했더니 거기에 래핑으로 얇은 외전 소책자가 들어 있던데 2권만 구입해서는 그게 따라올 것 같지 않거든요. 외전이 중요하냐 하면 조금 미묘. 분량은 보통 조아라에서 외전 한 편 분량으로 연재되는 정도입니다. 비이의 아버지 외전, 비이의 남동생 외전 등등이 실려 있고, 연재분에는 수록되지 않은 외전이 다수 있습니다. 총 여섯 편. 안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읽는 쪽이 조금 도움이 될..? 왜 이게 본권에 수록되지 않았는가는 책 쪽수를 볼면 답이 나옵니다. 1권 2권 보두 512쪽이거든요. 아마 페이지 맞추기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외전은 본편보다 작고 얇은 소책자입니다. 그러니 본편에 추가하기도 애매했을 것이고요. ... 이건 나중에 리뷰 쓸 때 고이 붙여 넣어야 겠네요. 하하하.



남은 시간은 고이 작업해야지. 일단 다음 주에 올릴 글들부터 차근히 정리해서 미리 작성하렵니다.




투정 좀 부리자면 달달하고 부드럽고 느긋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읽을 소설 어디 없을까요. 하하하하. 외면 받던 아이가 성장하고 자리 잡는 소설도 참 좋은데 문제는 그런 소설은 대개 20-30화 못가고 연재 중단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20화 전까지만 올라오고 접더군요. 주인공이 고생 덜하는 소설을 보고 싶은데 대부분의 소설이 짧게라도 주인공 고생하는 이야기가 가득해서..ㅠ_ㅠ;


그러니 읽는 건 작작하고 밀린 글이나 쓰겠습니다. 일기도 꽤 밀렸는데.

B님의 독서기를 읽다가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가 자기계발서를 시원하게 비판했다는 내용을 보고 도서관에 갔습니다. 어차피 도서관에 갈 예정이었고 허리 때문에 책은 많이 못 빌리니 해당 부분만 읽고 나중에 가까운 도서관에 신청할 생각이었거든요. 그 때 찬찬히 읽을 생각으로 책을 꺼내 들었는데 의외로 책이 얇더랍니다. 자기계발서로 소개된 것이 『멈추면 비로소 보인다』(이하 A)랑 『아프니까 청춘이다』(이하 B)이길래 출간시기를 확인하니 2013년. 나온지 조금 되었지만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들이더랍니다.


일단 해당 책에서 두 자기계발서를 비판한 이유는 크게 둘입니다. AB를 포함한 자기계발서 전반은 사회적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즉 '선발할 사람 자체가 지극히 적어 선발되지 못한 사람이 많은 것을 두고 '너희 노력이 부족하다'고 책임을 돌리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대놓고 말해 네가 선발되지 않은 것은 네 스펙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 말하지,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압도적으로 많은 현실이나 정규직 선발 인원이 적은 현실은 언급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 그러고 보니 이거, 『우리들의 민주주의거든』 초반에 언급되는 것과도 이어집니다. 원전을 관리하는 전력회사의 직원이 '피폭이 많이 되는 그 작업은 하청 주자'고 말한다는 것과 말입니다. 정규직이 직원이 아니라 또 다른 중간 관리자가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본론으로 돌아가 개개인이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에도 그걸 개인의 문제로 돌리면서 사회의 문제는 눈감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일차로 뜨끔. 저 역시 시대적 수헤자임에도 그런 사실을 망각하거나 일부러 모른척 하고 있었으니까요.


『정의란 무엇인가』의 강의에서 일어난 학생들의 질문과 대답, 그리고 그에 대한 교수의 답변을 봐도 뜨끔합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그리고 운 좋게 얻은 것을 두고도 자신이 그걸 공짜로 얻은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 착각한다는 점. 첫째인 저는 더더욱 반성합니다. 으하하하.;ㅂ;



하여간 짧게 잠시동안 읽으면서도 흥미롭게 보았으니 다음에는 진지하게 읽어보렵니다. 도서관 신청 목록에 일단 넣어야 겠네요.'ㅂ'



지난 월요일에 구입했던 간식들 중 일부. GS25에서 구워파는 브라우니 쿠키가 참 궁금했는데 맛은 ... .. 쿠키 먹을 때 묘하게 멸치향이 올라온다고 느꼈습니다. 뭘까요.



출산 절벽 이야기가 아침부터 포털 메인 기사로 떴는데 어제가 어린이날이라 그런가봅니다. 멀리갈 필요도 없이 제 친척들을 보아도 4-2-1의 형태가 많습니다. 저보다 어린 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도 종종 4-2-1의 형태를 넘어서 두 명의 자녀 중 한 명은 결혼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그 경우는 4-2-1보다 더한 절벽으로 떨어지는 셈입니다.


모든 상황을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중산층이 자녀를 적게 낳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 하나에게 투입하는 자원이 평균보다 높을 수록 둘째를 낳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보이고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혼 안하고 버티는 저부터도 출산 절벽에 기여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하하하하..(먼산)



엊그제 Oso님의 논문 리뷰 중 여자와 남자가 아이에게 투자하는 시간 비율에 따라 자녀수가 달라진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꽤 공감했습니다. 주변에서 보아도 남자가 투입하는 시간이 훨씬 적어 보여서요. 그게 남자선배들이 결혼하라고, 결혼 정말로 좋다고, 꼭 하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감각일까요. 아니, 그분들은 '아내는 참 힘든데 애들은 참 귀여워'라고 해석될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도 했지요. 뭐, 사람들 앞에서 하는 이야기와 가족들 앞에서 하는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은 저 자신도 경험하고 있고 하고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자식들에 대한 온도차가 좀 있어 보여요.


주변에 출산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거기에 들어가는 자원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는데 머리가 아플 정도로 정신 없더랍니다. 집이 작으면 집부터 해결해야 하고, 기저귀를 천/일회용 중 어느 쪽을 쓸 것이며, 각각의 투입 자원에 대한 효용도를 생각해야하고, 출산 후 필요한 개인 물품이나 아기 용품도 생각해야하고, 유모차 같은 것도 현재 차의 트렁크에 들어가느냐의 문제부터 시작하여 ... ... 아니, 이런 건 빙산의 일각이니까요. 이걸 업무와 집안 관리와는 별도로 생각하고 비용 준비를 한다는 것이 문제일뿐. 허허허.



가방끈이 짧아지고, 사회 진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지고 안정적인 직장을 잡거나 다음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누가 뭐라해도 출산율은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체감적으로 만혼과 출산율 저조를 느낀 것은 정규직을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비정규직이라도 잡기 쉽지 않으며, 취직 자체에 시간이 걸리고 학자금 대출 등으로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진 후였다고 기억하니까요. 뭐, 주변에서도 빨리 취직하면 그마만큼 빨리 결혼하는 것 같기도 한데..? 그것도 실제 연구는 아니고 제 주변의 사례일뿐이니 확실하지는 않네요.-ㅁ-



음, 이런 생산적이지 못한 이야기는 이제 적당히하고 책 읽으러 돌아갑니다.

류라고 하는 것은 일파, 혹은 일가를 빗대어 가리키는 겁니다.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많이 쓰는 단어가 아닌데 ***류라고 부르면서 특정 인물이 그 분야에서는 하나의 가(家)를 이루었다거나 다른 사람과는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 특징이 있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뭐, 저자의 다른 책 제목으로 아예 『단식쿠킹』이 있으니 류가 아니라 식이라고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것도 하나의 파라고 보아서요.

이 책은 단 가즈오류 미식서입니다. 읽는 내내 이 사람 마누라는 도대체 무슨 죄로 ...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좋아해서 한 결혼이라면 두말할 수 없겠지요.


사실 단 가즈오라는 이름은 미식이나 소설이 아니라 엉뚱하게 건축 쪽에서 먼저 읽었습니다. 하도 오래전에 본 책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책에서 몇 번 단 가즈오가 언급되고, 단 가즈오의 집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단 가즈오가 여행 다닐 때 썼다는 요리가방도 어딘가에서 소개되지 않았던가요. 읽어보니 순식간에 호텔 화장실을 주방으로 만드는 무서운 가방이더군요.



'이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무서운게 다자이 오사무도 친구로 자주 등장하고 아쿠타카와 류노스케도 책 속에서 아는 사람으로 언급됩니다. 사카구치 안고도 언급되었던가...? ... 같이 노는 사람들을 보면 유유상종. 음, 보통 사람은 절대 아니겠구나 싶습니다.


수필이라 그런지 굉장히 편하게 쓴 글인데 읽다보면 묘하게 무라카미 하루키가 떠오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은 가볍게 읽을 잡지에 가볍게 후르륵 넘길만한 수필집이라 생각하면 단 가즈오의 수필은 그보다 음식 관련 잡지나 여행 잡지, 아니면 꽤 이름있는 문화지에 가볍게 읽을 거리로 실릴만한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남자음식'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식재료와 음식과 조리법을 소개하되 그게 또 일본문화와도 연결되어 읽히는군요.


각 편이 짧은 편이라 읽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읽다보면 이 사람이 굉장히 오래 살았구나 싶을 정도로 술술술안주안주안주술안주술안주술술술안주 입니다.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 옆에 맥주 한 캔과 따끈한 통조림 하나라도 가져다 놓고 읽어야 할 것이며, 술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금주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집어 던지고 싶은 충동에 자주 휩싸일겁니다. 책 맨 뒤에, 단 가즈오의 아들이 적은 후기 같은 것이 있는데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음식만들기를 시작했지만 자신은 아버지가 매번 연회 음식(안주)만 만들어서 어쩔 수 없이 자기 밥은 자기가 챙겨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 읽고 보니 더더욱 공감되더군요. 허허허허.



계절에 따른 일본의 식재료,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음식들, 그리고 심지어는 만주나 러시아(연해주 쪽?) 음식 이야기도 나옵니다. 1912년 출생이라 태평양전쟁 때도 참여했거든요. 중국쪽은 보도반으로 다녀왔다고 하니 말입니다. 독특하고 신기한 이야기가 많으니 식재료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한 번쯤 보시길.



단 가즈오. 『백미진수: 맛의 사계를 요리하다』, 심정명 옮김. 한빛비즈, 2016, 14000원.


책의 일러두기를 보면 외래어 표기법을 따랐다고 하는데 헷갈리는 부분이 여럿 있습니다. 일본 번역서를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야쿠시마가 맞을까요, 야쿠 섬이 맞을까요? 가모가와와 가모강은? 죽의 한자 병기는 좋지만 그걸 가유라고 읽으니 뭔가 걸립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이 책 자체가 번역하기 워낙 난감했을 것인데다, 등장하는 인물뿐만 아니라 여러 단어에 대해서도 상세한 주까지 달아 놓아 상당히 읽는 재미가 있었던 고로 막판에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읽게 되더군요. 하하하; 이번 연휴 기간 중에 생각나면 하나씩 짚어서 다른 글로 적어보겠습니다.=ㅁ=

오늘 같은 날은 글쓰기 참 싫은데, 오늘 안 쓰면 더 게을러져 더 쓰고 싶지 않을 것 같아 간략히 남겨봅니다. 이 모든 것은 저기압이 원인인겁니다.(...)



독일과 스위스쪽의 정원을 둘러 본 것이 1권이었고, 이번에는 프랑스의 정원을 둘러봅니다. 하지만 같은 프랑스라고 해도 노르망디의 정원이니 다른 곳과는 상당히 다를 겁니다. 프로방스의 정원은 이와는 사뭇 다른 풍경일거라 생각하거든요.


독일과 영국, 프랑스의 전체적인 정원 풍경을 떠올렸을 때 가장 취향인 것은 영국입니다. 독일의 정원에 대한 이미지가 딱 떠오르지는 않지만 영국은 정원이지만 인위적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쪽이고, 프랑스는 더 손을 많이 댄 쪽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프랑스의 정원은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 같이 토피어리나 기하학적인 모양들이 많은 곳이 아닐까 싶은 거죠.

여기 소개된 정원들 중에도 그런 곳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같은 정원이라도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더군요. 거기에 영국 정원처럼 여러 식물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한 곳도 있고..? 그리고 대부분의 정원들이 직업적 정원이 아니라 취미적 정원입니다. 직업이 정원사거나 그 비슷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자기 집 정원을 가꾸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정원을 가꾸는 기간이 5-6년 수준이 아니라 그보다 훠어어얼씬 깁니다. 후기에도 그런 언급이 있더군요. 김훈의 말을 빌려 직업을 짐작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요.



사실 엊그제 (업무) 상관님과 협의를 한 덕에 제가 뭔가를 키워도 되는 땅이 생겼습니다만... 만...(먼산) 거기를 정말로 써도 되는지의 문제와, 거기에 손대면 G4는..? 이라는 망상과, 혼자서 거기를 통째로 다!? 라는 생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말입니다. 하하하하하. 하지만 시작하면 어떻든 될거라는 생각도 같이 합니다. 정말로 어떻게든 될거예요. ... 아마도.



...

솔직히 이러면 안되는데.;



문현주. 『유럽의 주택 정원 2: 프랑스의 오픈 가든』. 아틀리에이수, 2015, 19000원.


사진이 참 괜찮습니다. 정원의 전체 모습을 보여주는 조감도나 평면도 같은 것이 없다는 건 아쉽지만 뭐.. 거기에 오타도 자주 눈에 띄고요. 이거야 책 자체가 개인출판에 가깝기 때문에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폭력의 잔재』는 수령 완료. 가능한 빨리 읽고 싶다와 아까우니 천천히 읽자의 대립.


SF도서관의 미래경 4호는 주문 완료. 생각날 때쯤 알아서 도착하겠지.


인강 하나 틀어 놓고 열심히 다른 작업 중. 이건 어제 시작했는데 오늘 중으로 끝내는 것이 목표. 엄, 다 듣는 건 저녁까지 가능할지 알 수 없음. 꾸준히 다음 챕터를 눌러주면 10시간으로 끝낼 수 있을 것임.(...)


인강을 들으면서 나무위키에서 아서(5차)를 읽고 있음. 근데 아르주나 참 예뻐요. 얼굴 취향임. 저 얼굴이 조금만 동글동글 했다면 아삼(홍차왕자)을 떠올렸을 것임.


인강을 들으면서(2) 이 글을 쓰고 있으며,


인강을 들으면서(3) 조아라 소설 하나를 열어 놓고,


인강을 들으면서(4) 조아라 선호작을 체크하고 있음.


서울도서관에 전시회 구경하러 가야함. 5월 중 체크.



교보문고에서는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책을 두 번에 걸쳐 주문 할 것이며,


옷 구입하겠다고 2주 전에 주문한 것도 더 늦기 전에 주문해야하며.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깔았다가 지우고, 사천성이 매번 튕긴다고 불평하며 재시도 중이고.




일단 눈 앞에 보이는 것부터 하나씩 클리어 합시다. 하하하.;ㅂ;

아래 사진들은 작년 4-5월 경의 여행 당시 아버지께서 찍어오신 겁니다. 허락을 얻어 슬쩍 올려봅니다.

니콘 D90. 렌즈는 아마 시그마 18-200 .. ... 이던가요?; 사람 사진은 모두 빼고 꽃 사진만 뽑아 올려봅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꽃이 다 지지 않았을까 싶지만..'ㅂ';






주황 튤립을 먼저 올리고....






이 사진이 먼저 찍은 사진이지만 강렬한 사진을 먼저 올렸습니다.






진한 분홍? 자주색?






이건 흰색과 분홍이 섞였군요.







얼핏 보기에는 카네이션 같... 아, 봉오리가 카네이션이네요?







흰색에 진한 빨강이 살짝 들어간 것이 멋집니다. 요즘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다보니 이런 종류의 드레스도 멋지겠다 싶네요.






검은색까지는 아니지만 진한 보라색이 얼핏 검은색으로 보일법도 합니다.






튤립 맞을까요...? 나리나 백합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꽃잎 윗부분이 살짝 레이스처럼 갈라졌습니다.






한데 모이면 이런 느낌.






미니 수선도 이렇게 보이면 멋지네요.






수선? 아니면 뭘까요?






카네이션?;






튤립. 이쪽도 그라데이션이 멋집니다.






흰 튤립. 근데 이것도 끝이 뾰족합니다. 왕관 같아 보이네요.






이쪽은 색이 좀 묘합니다. 회색이 섞인 것 같은 배색.






수선.+ㅅ+






노랑과 다홍색의 줄무늬로 보입니다. 바티칸 근위대의 배색..?






다채롭게 섞인 튤립들.






이런 곳을 설렁설렁 걸어다닐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이런 공원 참 좋은데....






근데 아버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날 입구쪽에서만 돌아다녀서 안쪽은 보지도 못하셨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빙산의 일각이라는 겁니다.






얼핏 보기에는 꿀꽃? 별꽃? 그렇게 부르는 꽃 같아 보입니다.





여기의 튤립은 조금 더 검은색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늘 때문에 그런가.






이런 정원을 보면 있었으면 좋겠다와 만들어 보고 싶다가 동시에... .. 아니, 인력과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풍경화가 연상되는 사진입니다. 왜 그렇게 멋지게 그렸나 했더니 사실적인 화풍이었던 거군요.;






저기에 물새 한 마리... 아, 호수에 이미 있군요. 그것도 그린 듯한 백조.;




관리비용은 둘째치고 저기에 찾아가는 관광객들을 통한 관광수입을 생각하면 엄청난 관광자원인 셈입니다. 튤립이 투기대상이던 때도 있지만, 그걸 넘어가 이제는 또 다른 자원을 창출하는군요. 그럴 수 있는 저력에 감탄합니다.


이미 올렸을지도 모르지만, 찍은 날짜가 2015년 6월 11일.






2015년 10월 6일 찍은 사진. 가운데 섬 두 개가 생겼습니다.






2015년 10월 30일 사진. 뭐가 달라졌냐 물으시면,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흰색이 늘었습니다.







이건 11월 6일 사진. 이 즈음에는 격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흰색이 늘어서 사진상으로는 티가 안나네요. 왜 흰색이 늘었냐 물으시면, 저 색 짙은 부분의 DMC 844를 다 써서 새로 구입해야하는데 계속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예 다른 것부터 먼저 하고 844는 나중에.





11월 13일. 으아아아아;ㅂ; 티가 안나!





2016년 4월 7일. 그 사이는 워낙 드문드문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섬 위로도 흰색이 나타났습니다.






4월 29일. 새로운 색이 늘었습니다? 티는 거의 안나지만 그래도 몇 군데 손이 더 갔지요. 빨리 844랑 white를 구입해야 하는데 몇 개 사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언제 신세계 가면 근처 십자수집에서 몇 개 구입해야지요. 조금씩 사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번거로움이 배가 될 건데...;

IBK 기업은행 광고 중 지하철편을 볼 때마다 묘하게 거슬리는 것이 있어 한 번 글을 쓰겠다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유튜브에서 찾은 기업은행 광고에 아예 누군가 댓글을 달았군요. 저만 그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TV에서 자주 보이는 IBK 기업은행 광고, 지하철편. 앞서는 시장편이었습니다. 재래시장에 찾아가는 음악회였지요. 거기까지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건 보면서 조금 묘했습니다. 제목에서 보듯 이걸 보고 떠오르는 영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다른 글에 섞어 올린 적이 있는 영상입니다. 제목은 「Flash mob in the Copenhagen Metro. Copenhagen Phil playing Peer Gynt」이고요. 제목만 봐도..;





상당히 유사해보입니다. 물론 이쪽은 플래시몹이고 저건 광고. 저는 플래시몹 영상을 먼저 보고 먼저 알았던 터라 은행 광고가 나올 때마다 거슬리더군요. 묘~하게. 오마쥬? 모방? 하여간 앞으로도 은행 광고는 볼 때마다 좋은 느낌은 안 들겁니다.



지난 주에 이어진 업무폭풍. 오늘이 그 처치 마지막 날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무사히..ㅠ_ㅠ

조아라, 4월의 감상기
작성 기준은 5월 1일 오전 9시 반 이후~오후 5시 50분입니다. 미리 작성했다면 좋았을 건데 어제 체력이 방전되어서 그냥 오늘 다 작성을 ... .. .. 근데 그간 엄청나게 선작 목록이 늘었단 말이죠. 그리하여 이번 달은 13쪽부터 시작. 뭐, 다행인건 아침에 클릭한 소설 다섯 개는 모두 선작 안하고 탈락했다는 것쯤?;



1.정오찬.『백조 아가씨』.(130,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편 보고 감격....(...) 본인의 외모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외모도 아니고 자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하니까요. 거기에 내내 붙어 있던 마법사 라모트의 정체도 나옵니다. 결말이 조금 아쉽지만 왜 아쉬운지 밝히면 그 자체가 내용 폭로라 살포시 덮어 둡니다. 이래 저래 꼬였지만 마리아도 이제 자기 자리를 찾는 걸까요. 책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2.정여롱자의.『아티초크와 드라코』.(11)
판타지.
어...... 언젠가는 읽긴 해야하는데 아직도 아깝다며 손 못대고 있습니다.ㅠ_ㅠ 아니, 정말로 조만간 볼거라니까요!


3.수녹.『Remake. 숲의 여왕』.(18)
판타지, 차원이동.
으윽.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왜 뒷편 안주시나요. 그래도 기다리겠습니다.
이전 버전을 기억하신다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하시는 것도 재미있을 텐데 워낙 오래전에 보아서 가물가물합니다.


4.설이수.『한입에 꿀꺽!』.(11,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외국에 살아서 자세한 진행 사항 파악은 못하시는 모양인데 4월 중순부터 차례로 출간 예정이라는군요. 전체 3권이라는 듯. 전자책으로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5.violetcream.『Truth』.(2)
BL, 현대.
출간 이벤트 공지가 4월 4일에 올라왔습니다. 마감이 5월 5일이니 넉넉히 도전해보시길.



6.Dallos.『꽃 뒤로 숨은 아가씨』.(25)
판타지, 로맨스?
아직은 로맨스보다는 판타지의 비중이 큽니다. 일단 여리여리하고 가녀린 아가씨가 사실 악녀를 대신해서 대대적인 사고를 쳤다는 사실이 나왔으니, 이제 저 아가씨를 굴려라! 라고 할 참인데 뒷편이 안 올라오네요.


7.박서환.『그대는 나의 것』.(22)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콘테스트 작품이었는지의 여부가 가물가물한데, 4월 6일 이후 연재분이 없습니다. 어흑. 뒷편이 언제쯤 올라올까요.


8.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72)
BL, 동양풍 판타지, 퇴마.
걸리적 거리는 인물이 하나 있어 계속 걸리는데... 그러니까 왕왕 말입니다. 너무 충직한 신하를 두어도 문제입니다. 충직하다 못해 자기가 앞서 짐작하여 사고를 치는 것 같은 분위기가.=ㅅ=; 하여간 계속 정현을 납치하려는 인물이 있으니 마음 편히 보기가 쉽지 않네요. 더불어 경진이를 더 굴리라는 댓글란의 성원이 엄청납니다.(...)


9.반하빈.『immortality』.(41)
BL, 판타지.
앞서도 적었지만 『온리 마이 브라더(only my brother)』의 스핀오프에 가깝습니다. 완결났고 외전이 조금 올라왔는데 어디까지나 조금. 아오...;ㅂ; 어떻게 되었는지 뒷 이야기가 참 궁금한데 왜 안 주시나요! 전자책이든 개인지든 내주시면 덥석 물겠습니다!


10.Rosalie.『블루문(Blue moon)』.(29)
판타지, 로맨스.
내용을 전체적으로 갈아 엎으신다고, 5월에 올리신다 했습니다. 허허허허.


11.하문차.『몽중몽(夢中夢)』.(105, 완)
BL, 판타지.
전자책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작성하면서 교보 장바구니에 일단 담았습니다.'ㅂ'


12.불친절한암브씨.『조심하세요』.(64, 완)
BL, 현대, 임신수.
최종편까지 다 올라오고 이사기념 외전편까지 올라왔는데, 데.... 슬프게도 上만 올라오고 下는 아직입니다. 괜찮습니다. 언젠가는 올라올거라 믿습니다.ㅠ_ㅠ


13.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54)
판타지, 로맨스, 책속으로, 회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찰나, 휴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ㅠ_ㅠ


14.손세희.『맞바람을 핀다는 건』.(102, 완)
판타지, 로맨스.
에필로그가 4월 22일에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전환이 되어 결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차라리 전자책을 기다리기로 했고요. 외전은 5월 2일부터 연재 예정이랍니다.


15.서라이드.『꽃이 피었습니다』.(29, 완)
BL, 판타지.
외전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아마 뒷편이 있을..? 하지만 지금 올라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먹합니다. 핸델의 이야기인데, 왜 그렇게 매달리고 절박해야했는지 알아버렸습니다. 정말로.... 아오...ㅠ_ㅠ


16.푸은.『올빼미의 집』.(22)
판타지, 로맨스.
연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아니, 단순한 휴재가 아니라 아예 절단 공지입니다. 이후에 다시 올리더라도 이쪽의 스토리는 완전히 갈아 엎으실 모양이네요. 리메이크 버전은 로맨스 빼고 아마도 스릴러 강화로..ㅠ_ㅠ


17.어베다판.『불의 고리』.(56)
BL, 판타지.
어, 언제 시간 나면 몰아서 다시 봐야 할 건데..?


18.BSol.『최악의 노래』.(1)
19.BSol.『최고의 악역』.(71, 완)
BL, 연예계.
『최고의 악역』 후속 및 외전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최악의 노래』지요. 최고의 악역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이미 나왔고, 최악의 노래는 재연재 공지가 올라오고 내용이 전체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악역 전자책 구입하고 나서 읽다가 뜨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디였는지는 노코멘트.


20.rihiten.『 Tragedie Lyrique (트라제디 리릭)』.(57)
판타지, 회귀.
어... 매번 연재분 읽을 때마다 앞 편 정주행을 해야하나 고민됩니다.


21.쿠키즈맘.『닥스의 딸』.(48)
판타지.
로맨스가 아니라 정진정명 판타지. 정말로 예전 SF&판타지 게시판에서 본 소설들이 생각납니다. 최근에 올라온 부분은 외전 부분에 해당하는데 유혈이 난무함에도 그렇다고 잔혹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강하지만 운명에 휘둘리고 거기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라틴어를 알아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도요...? 하여간 이번에 올라온 외전도 바이외 태피스트리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22.체크인.『창공의 연(戀)』.(72)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차원이동이 중원에서 판타지세계로의 차원이동입니다. 최근에 정주행했는데 남자주인공 후보가 둘이더군요. 게다가 지금 양쪽의 속도(?)가 비슷해서 여주인공이랑 남자주인공쪽이 고생할 듯합니다. 즉, 남주인공 둘 중 하나는 서브로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ㅁ= 이야기가 앞으로도 한참 더 나갈 것으로 보여서 계속 볼지는 고민됩니다. 일단 여주인공이 상당히 강하다는 점은 좋네요.:)


23.신령.『결정』.(18)
BL, 판타지, 차원이동.
정신차려보니 자기가 쓴 소설 안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소설이라는 것도 뒤늦게, 등장인물 중 하나를 만난 덕에 알아 차렸지요. 소설이 마무리된 뒤의 시점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들어와 놓고 보니 자기가 썼던 로맨스소설의 여자주인공은 신녀가 아니라 가짜, 그리고 종교전쟁을 일으키려는 인물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가 궁금한데 대체적으로 잔잔하게 진행될 거라는 말만 믿고 갑니다.


24.반하빈.『Follow me down』.(13)
BL, 현대.
현대이긴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현대와는 사뭇 다릅니다. 패러랠 월드쯤...? 마피아가 있는 세계관이고 그 안에 예술품들이 불법적으로 거래됩니다. 예술품 범지 수사관인 주인공-레뷔는 범죄를 추적하다가 유명 마피아인 매슈와 관련된 일을 맡아 잠시 다른 팀으로 파견됩니다. 그리고 매슈의 뒤를 쫓는데, 우연하게 매슈를 만나서 납치되네요. 그리고 그대로 억류. 예상외로 매슈가 예술품 범죄에 관련이 많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예술품을 보존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다는 점까지 알다보니 슬슬 마음이 갑니다. 애초에 달달물이니까요. 그것만 믿고 갑니다.(2)


25.기흔.『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50)
BL, 판타지.
편 모으는 중입니다.:)


26.사과봉지.『회귀(回歸)』.(37)
BL, 판타지, 회귀.
황제와의 정보교환, 그리고 유아데스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머리 굴리는 것까지. .. 그러고 보니 지금 접촉(?)하면 유아데스가 결혼하기 전일 수도 있겠네요?


27.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34)
BL, 판타지, 차원이동.
의외네요. 그 인물이 그런 뒷 이야기를 들고 있을 줄 몰랐습니다. 왜 그렇게 맞아 주는 건지도 궁금했는데, 의외였..=ㅁ= 그보다 유민이 걸려 있다는 저주가 더 문제로군요. 능력치가 높았던 것이 차원이동 버프가 아니었던 거야...;


28.해맑.『로맨스는 없다』.(97, 완)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콘테스트 1회 때의 수상작인데 2회 수상작이 결정될 즈음 완결되었습니다. 하기야 그 비슷하게 완결된 작품이 여럿이죠. 현재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었고 전자책은 조아라에서 나올 겁니다. 이게 로콘 수상작의 조건이었으니까요. 결말은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후후후.


29.시즈넬.『디 루조』.(63)
BL, 판타지, 초능력.
판타지는 판타지인데 초능력을 가진 이야기고 각 에피소드 별로 끊어집니다. 100회 이상의 장편으로 갈 예정이라 겁이 나서 아직 완전히 손대지 못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까지는 보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빨리 주인공의 정체(?)가 나오는군요.


30.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43)
판타지.
의외라면 의외인데 생각보다 빨리 커플이 나왔습니다. 이런 전개라면 할렘으로 갈 가능성도 있지 않나 조마조마했는데 주변 인물들은 다 동료 혹은 농사일꾼이고 마찬가지로 농사일꾼이었던 인물이랑 공식 커플로 인정 받았습니다. 멋지네요.+ㅁ+ 앞으로 어떤 농법을 소개할지 기대됩니다. .. 다만 이렇게 되면 인구폭발이 뒤따를 건데, 이 세계도 지구처럼 멸망의 길을 걷는 겁니까..?(...)


31.미래나비.『카리나의 관』.(88)
판타지, 로맨스, 회귀.
모 공작가의 3대를 보면 그 중 맨 윗대인 전공작은 분명 TNT인데 현공작과 그 아들은 아직 지뢰여부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 선황의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한데.. 데.... 하여간 약혼자는 둘이니 그 둘 중 하나가 황후가 되겠지요. 아마 유리가 황후, 크리스는 후궁으로 들어오기 보다는 다른 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32.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65)
판타지.
오프닝 부분 조금 읽고, 1부 완결 부분 조금 보았습니다. 조금만 본 것은 지금 앞으로 더 볼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서요. 마법이 존재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인데 1부 완결 부분 언저리를 보면 앞으로도 주인공인 솔의 앞에 고난의 행군이 이어질 것이 확실해서..; 읽을 용기가 생기면 그 때 차근차근 볼 생각입니다. 전개가 조금 느리지만 이야기는 탄탄해보입니다.:)


33.라레고.『신들이 사는 세상』.(24)
판타지, 가족.
와아. 딸이 잿빛 화원에 들어간 것 같다는 것이 거의 확실해지니 그 때부터 아버님이 폭주하시네요. 멋집니다.... 중요한 건 이 사태를 만든 질투의 여신에 대한 처분인데, 생각보다 강경했습니다. 그래서 통쾌했지만요. 그리고 여신님, 괜찮습니다. 아버님의 목줄은 따님이 쥐고 계실 겁니다. 걱정하지 마시어요. .. 물론 따님=피엘에게 위험이 닥치면 어디선가 폭주하실 거라 생각하지만... 이번이 그렇잖아요?


34.해위.『그림자 왕관』.(90,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안내 공지가 나왔는데, 선행공개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면 아직 교보 들어오려면 멀었나봅니다.ㅠ_ㅠ


35.ken.『성녀 아녜스』.(78, 완)
판타지, 로맨스?
외전이 최근에 올라왔네요. 작년에 완결되었는데 제가 보는 로맨스 콘테스트 작품 중에서는 가장 먼저 완결된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반년만에 외전이 올라왔네요. 개인지와 이북에 들어갈 외전인가봅니다. 전자책을 기다립니다.:)

160502 추가: 리디북스에는 이미 전자책이 풀렸답니다.:)

36.서목하.『속죄』.(42, 완)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환생.
완결 후 개인지 구입까지 했는데 이제는 전자책도 사러갑니다. 5월 5일부터 다른 서점에 풀린다고 하니 장바구니에 담고 기다려야겠네요.


37.끝장.『차선책』.(28)
BL, 빙의.
아직도 라인을 모르겠습니다. 음, 일단 차인 건 맞으니까 소개에 나왔던 커플링 대로 가는 건가요.


38.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60, 완)
BL, 현대.
출간 공지 올라왔습니다. 이미 출간되어서 배송중인데, 이번 연휴 때 받아 볼 수 있겠네요.>ㅆ<


39.비님.『사랑같은 소리』.(95, 완)
BL, 판타지, 회귀.
회귀 요소가 끝까지 강하게 따라갑니다. 완결 날 때까지도 회귀 전의 상황을 걱정하더군요. 아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과연 모체가 누가 되는 것이냐는... 그건 전자책 나와야 확인할 수 있겠네요. 기다리겠습니다.


40.대딩의 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56)
판타지, 차원이동환생.
... 언제 보죠.;


41.가네프.『역전의 소나타』.(29)
BL, 판타지.
역변, 즉 외모가 상전벽해에 가까울 정도로 변하는 수가 나옵니다. 마음에 들어서 선작하고 보았는데 타 사이트로 유료 연재를 가는 바람에 연중.; 그리고 최근에 개인지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마감이 5월 3일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하세요. 전 머그까지 함께 주문했습니다.;


42.펩시.『창백한 손의 희극』.(137, 완)
BL, 현대.
무사히 완결되고 외전도 약간 올라왔습니다. 외전 뒷부분은 전자책이 나와야 볼 수 있을 건데, 언제쯤 나올까요.;ㅂ;


43.Killiya.『육아하실래요?』.(25)
BL, 육아.
자세한 내용은 뒷부분의 동명 제목을 참조하세요.:)


44.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27, 완)
로맨스.
완결은 되었으나 외전이 한창 연재중입니다. 그리고 그 외전 연재 분량이 뻥튀기 되어서 아직도 마무리가 안되었습니다. 길게 보고 싶은 마음이니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지만.///


45.펩시.『선인장: 붉은 군주』.(12)
BL, 판타지? 환생.
『창백한 손의 희극』에도 잠시 소개되었는데, 전생의 시체를 찾아야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시체, 정확히는 시신발굴 전문가를 꼬여내어 자신의 옛 신체(..)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랍니다. 아직 읽지는 않았고 언제 한 번에 몰아 볼 생각입니다.


46.카리오페.『시린 겨울의 입맞춤』.(79, 완)
BL, 판타지, 임신수.
가장 최근 글이 개인지 종료 공지였군요.;


47.미예.『페어리 레이디』.(66, 완)
판타지, 로맨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조아라에서는 1부까지만 완결되었던 걸로 압니다. 출간 공지가 올라왔네요.


48.아누Anu.『그대 내게 오는 길』.(88)
BL, 현대, 할리킹.
출간 계약으로 본문이 삭제되었습니다. 그 관련 공지가 올라왔고. .. 요즘 BL 출간 상태를 보면 판타지소설 출간 초기를 보는 것 같군요. 허허허.


49.이지하01.『히로인 메이커』.(114)
판타지, 로맨스.
어, 언젠가는 몰아서 볼거예...요?


50.헤이륜.『안녕하세요, 정원사입니다.』.(85)
판타지, 로맨스.
출간계약이 되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미 진도는 상당히 나가서 커플링을 위해서는 퀘스트 하나(...)만 더 깨면 되는데, 그 전에 조아라에서의 연재가 끝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네요.;ㅂ;


51.17일.『어크로스더유니버스』.(14)
BL, 연예계.
교통사고를 당한 뒤 정신차려보니 잘 나가는 남자아이돌의 멤버 몸 속에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이제 곧 앨범발매라는 것이고, 기억나는 것은 이전의 기억뿐이라 그간 연습한 곡도 홀랑 잊었습니다. 거기에 몸 주인은 차사고로 사망해서 이 몸에 들어왔지만 차사고로 사망한 이유가 몇 번이나 아이돌 리더에게 들이댔다가 차여서 그렇다네요. 허허허. 멤버간의 불화를 조장한 인물 속에 들어와 참 힘듭니다..?
아이돌 이름이 참으로 오글오글하고 세일러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 그렇지만 한창 연재 잘되던 연예계-아이돌 쪽이 요즘 조금 뜸하니까요. 『Black』은 안 올라온지 한참 되었고, 선작하고 잘 보는 두 작품도 요즘 연재가 격주간 연재쯤으로 돌아갔으니까요. 허허허. (라고 적고 나니 최근에 모 작품이 열심히 올라와서..+ㅅ+)


52.nigudal.『에이미의 우울』.(66)
판타지.
로맨스 ... 넣을까요? 에이미에게 정치적인 목적으로 들이대는 인물들이 한 둘이 아니긴 한데, 그게 사랑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에이미 자체가 티타늄을 넘어서 두랄루민과 아다만티움 등등을 섞어 만든 최강 철벽입니다. 다이아몬드를 잘게 갈아 발랐을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최근에 루이스는 드디어 논문이 통과되어 졸업이 머지 않았답니다. 책 살해자를 반드시 잡아라! >ㅁ<
쓰고 있는 도중에 66화가 올라왔습니다. 에이미가 철벽이라 생각했는데... ... .... 유유상종. 그 절친도 마찬가지로 철벽이셨습니다. 아니, 사이프리드의 편지 의도를 생각할 때 보통은 그걸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나요..? 아니면 에이미 같은 애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리 없어라든지?


53.알땅.『Dear my master』.(20)
로맨스, 판타지.
반쯤은 재미로 전생을 깨우는 점 비슷한 것을 보았는데, 정말로 봤습니다. 자신이 개가 되어 있는 모습을요. 그리고 개가 되어 주인님과 신나게 함께 놀았습니다. 거기에 집안일이 하나 겹쳐 어쩔 수 없이 수도에 올라가게 된 김에 전생에 있었던 일을 되짚어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는 원치 않게 여러 사람들과 사건에 휘말리는데.. 데.....
남주 후보로 등장하는 인물 중에 남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남주인공이 전생의 주인입니다. 그러니까 멍멍이의 주인..=ㅁ= 언제쯤 주인이 밝혀질까요?


54.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96)
판타지.
.. 언젠간 볼 수 있을거예요.


55.리쥬아.『아나타카』.(58)
판타지.
1부 끝, 2부 진행중입니다. 슬슬 따라잡아야 할 .. 아뇨; 일단 2부가 더 진행되고 나서 움직이겠습니다.


56.장난기기능.『Perfect Idiots』.(70)
BL, 아이돌, 연예계.
연재가 더디지만 그래도 기다립니다. 이제 찬이 슬슬 시동을 걸고 다운에게 들이대는데...... 8월 전에 완결 내시겠다고 하니 기다리겠습니다. 근데 이 속도라면 8월... 과연 가능할까요.


57.시리얼B.『세컨드 런』.(93)
BL, 아이돌, 빙의, 연예계.
드디어 그 예의라고는 밥 말아 먹은 기자에 대한 복수혈전이 펼쳐집니다. 그 김에 제대로 관리나 보호를 하지 않은 소속사에 대한 작은 보복도 이어지고요. 거기에 남순경님도 무사히 만났고, 멤버들과도 한 판 벌였고. 다음 편에서는 부디 기자회견이 나오기를! +ㅅ+
라고 적는 와중에 용량 빵빵한 93편 등장. 이야아아아. 다음편 주세요! ;ㅂ; 기자회견 뒤쪽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58.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26)
연인으로 가장하는 것도 한 번 했는데 영 반응이 없네요. 조금 더 본격적으로 다가갈 모양입니다. .. 근데 연재 속도가 조금 느려요.;ㅂ;


59.겨턽깎기힘들다.『아론샤 비망록』.(35)
판타지, 로맨스.
어, 슬슬 로맨스가 나오네요. 샤론이 황자로 변하면서 뭔가 사건 터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하하하하...;ㅂ;


60.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63)
판타지.
한 쌍의 용은 열심히 둥지(레어)를 정비하고 근처이 먹잇터(몬스터 서식지)를 관리하며 해츨링 가질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흐뭇. 지금 타 연재처 쪽의 속도가 조금 더 빠른 모양이네요.


61.메론국수.『호수에 던지는 돌멩이』.(30)
판타지, 로맨스, 회귀.
회귀는 초반입니다. 이복동생을 위해 이 한 몸 던져 동생 있을 자리를 만들어 주었는데 죽기 직전에 동생이 당신 같은 사람 싫어!를 시전합니다. 거기에 충격 받고 내가 한 일이 뭔가 하고 허탈해지는데, 죽었다 생각했더니 사건들이 일어나기 전으로 회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모 저모 생각해 깨달은 것이, 자기는 아버지의 꼭두각시에 가까운 존재였고, 동생을 정말로 사랑했지만 단 한 번도 사랑을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가문의 후계자인 자신을 생각해 이복동생을 괴롭혔다는 겁니다. 이야아...'ㅂ'; 그리하여 소심하지만 대담하게 하나씩 바꿔갑니다. .. 만, 이 이야기가 이미 2014년 연재 분량이라는 것. 최근에 그 뒷이야기가 한 편 더 올라왔습니다. 다음 편이 언제 올라올지는 모르지요. 하하하.


62.천개채.『마법사를 위한 동화』.(17)
판타지, 로맨스.
자세한 설명은 뒤에.


63.김빠빠.『스물여섯』.(43, 완)
BL, 현대, 배우.
고등학교 때 악연으로 묶였던 인물을 또 다시 만납니다. 그것도, 그 쪽은 잘나가는 배우이고 자신은 아직 연극쪽에서 구르고 있는 초짜..? 악연이었던 터라 만나고 싶지 않은데 같은 무대에 서게 된다네요. 근데 조금 이상합니다..?
대개 이런 이야기에서 상상할 수 있는 전개로 흐릅니다. 가볍지만 또 그게 달달하니 괜찮아요. 습작 후 곧 전자책으로 나온다니 그 뒷 이야기, 외전들이 더 실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스물여섯의 외전인 서른여섯의 농후함도 좋더군요. 후후후.


64.꽃낙엽.『애인 있어요』.(120, 완)
BL, 현대.
책도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전자책 출간 때문에 본문은 이미 삭제되었고. 전자책에는 외전이 없다하니 조금 고민되네요.'ㅂ';


65.303행성.『칼과 드레스』.(123, 완)
판타지, 로맨스.
시작할 때부터 폭소했지만 그 텐션을 완결될 때까지 끌고 갈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부관이 되었다가 집사가 된 그 두 사람은, 정말... 눈물 나게 불쌍합니다. 게다가 로엘이 이번에 임신했던데 아기 낳으면 육아가 배로 커지겠네요. 부부도 만만치 않은 애들인데 그 아기들까지 생각하면.. 어흑.....; 하여간 이 둘이 로엘의 뒤를 이어 훌륭한 용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출간이 7월 정도라니까 나오려면 한참 멀었네요.


66.뜻봄.『꽃으로 피어나』.(3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도 그런게 사에갈이 고백했거든요. 피루아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놓치기엔 아쉽다고 답변했고요. 다만 이 둘이 자유로워지기까지는 많은 고난이 있을 것이니.ㅠ_ㅠ 당장에 사에갈이 하프를 찾기 위해 가는 것 자체가 고난이잖아요?


67.네쥬neige.『천변만화 千變萬化』.(21)
BL, 현대, 퇴마?
퇴마쪽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알페니아 사가』에서 이미 한 번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음 단단히 먹고 읽고 있지만, 이건 아예 초반부터 무거우니까요. 이보다 더 무거워 질 수도 있을 거라 각오하고 보는 중입니다.
보기만 하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할 수 없는 회사원인 재윤에게 반쯤 협박에 가깝게 내키지 않는 일이 들어옵니다. 자신을 받아준 사장님이나 친구를 봐서라도 안 갈 수 없어 제주도에 내려왔는데, 화가를 설득하면 된다더니 그 곳에 있는 것은 나무의 저주를 받아 죽어가는 화경입니다. 그리고 화경은 그걸 볼 수 있는 재윤에게서 실낱 같은 희망을 보고는 협박과 함께 붙잡고요. 화경 자체가 나쁜 놈이라.... 나무의 저주를 받은 것도 제멋대로 일을 진행해서 그런 겁니다. 자기 좋을 대로 움직이는 놈이란 거죠. 원래 그렇게 살아 왔으니까요. 화경이나 재윤이 살아온 모습을 보면 참으로 먹먹한데... 데...;ㅂ; 끝까지 함께 볼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섭니다.


68.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12)
BL, 아이돌, 연예계.
『되돌아온 시간』, 바뀐 제목 『Rewind time』의 뒷 이야기입니다. 앞과 뒤를 나누는 것은 회귀 전 시점으로 갈립니다. 회귀한 때가 천휘의 사망 시점이니 그 때를 기준으로 해서 회귀 시점을 넘어선 부분이 2부에 해당합니다. 1부는 출간된다는데 언제쯤 나올까요.


69.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20)
BL, 판타지.
자게는 『늑대의 후예』였다고 기억합니다. 정주행 한 번 하고는 챕터 명 바뀔 때까지 두고 보는 중입니다. 그도 그런게.. 잔잔하고 달달하고 피폐 아니라 하셨지만 지금 함정이 하나 남아 있거든요. 하하하하.;ㅂ; 키워드에 노예수가 있는데, 아직 수가 노예가 아닙니다. .. 다시 말해 앞으로 노예가 될 예정이라는 거죠. 분위기 상 아직 조금 더 고생해야할 것 같아서, 조금 더 모았다가 볼래요. 하지만 그 앞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터라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인수는 상단을 운영합니다. 사막과 제국의 교역을 맡고 있는 작은 상단이고 상단의 소유주는 백작입니다. 백작가에서의 상단이지요. 사생아로 태어나 천덕꾸러기가 되었다가 수익 안나고 내내 적자만 보고 있던 상단을 떠맡게 되었는데 그 뒤 점차 수익이 나더니만 이제는 제국에서 상당히 이름을 날리는 상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사막에 갔다가 우연히, 한 남자를 구해주고는 다시 만나서는 연을 맺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름을 받지요. .. 즉, 이 사생아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름도 받은 적 없었던 겁니다. 허허허. 그러면서 자신을 구박하고 노예로 팔아버리겠다 협박하는 백작가 사람들을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주고 있었고요. 백작가가 폭삭망하기를 기대해봅니다.(먼산)


70.봉블리.『천의 얼굴』.(85)
BL, 배우.
미스터리도 넣을까요. 작은연우와 큰연우의 수수께끼가 드디어 풀렸습니다. 결론은 미친놈. 보어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내용 폭로가 되니까요. 이제 작은연우가 돌아올 것이란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71.가네프.『핫 플레이스』.(70)
판타지, 로맨스.
이번 로맨스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입니다.


72.비님.『육아하실래요?』.(19)
BL, 육아.
그렇습니다. 앞서 등장한 『육아하실래요?』가 본계정인 비님 계정으로 왔습니다. 으어어어억....; 몰랐습니다. 뭐, 본 계정으로 이전할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지만요. 이동하면서 이야기 전개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계로 넘어가는 것이 빠지고, 성인으로 변하는 것도 빠지고. 지금은 정진정명 육아로만 나갑니다. 거기에 신부님의 도우미로 장난감 제작자가 등장하여 목마를 비롯해 다양한 물건을 제작하는군요.


73.mint55.『비정규직 황후』.(55)
판타지, 로맨스.
중간에 한 번 내용을 갈아 엎었지요. 티타임에 초대 받아 나이프로 벌 잡는 이야기가 뒤로 밀렸습니다. 지금은 숲에서 습격받는 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 하여간 황비와 그 자식들의 정체가 더 궁금해지는데...


74.꿈갈피.『두 번째 공주』.(6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 아니, 이게 아니라. 드디어 공주님이 에드워드의 속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미 필요해서 옆에 두고 있다고 인식했으니 아마도 괜찮을 거예요...? 그럴 거예요..? 무엇보다 대공이 왜 옆에서 얼쩡 거리는지도 사이몬을 통해 들었으니 말입니다. 다만 사이몬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75.에나키.『아내의 덕목』.(19)
판타지, 로맨스.
소설 속에 들어왔는데, 그래서 주인공을 피해 조연에게 마음을 주고 들이 대려 했는데 엉뚱하게 이 사람이 여주인공하고 이어집니다. 게다가 아카데미에서 그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조금 기피하는 젊은 후작에게 작업을 걸었고 성공하여 결혼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동반 출전. ...응? 뒤에 나오는 후작 시각의 이야기를 보면 보통의 들이대는 영애로 생각했다가 마검사로서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것을 보고 호감을 가졌고 아예 군에서 인력으로 써도 좋겠다 싶어 청혼을 수락한 걸로 나옵니다. 하하하.;ㅂ; 지금은 전쟁보다는 영지 관리 쪽의 비중이 강한데, 서로 아닌 것 같지만 호감과 그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76.유수완.『내숭의 정석』.(163)
판타지, 로맨스.
이쪽은 로맨스가 강하지만 읽다보면 이건 미스터리 정치물.(...) 지방 백작가의 딸에 지나지 않았던 여주인공이 사람들을 포섭하고 끌어 들여 다들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던 공작가의 안주인으로 자리 잡는 내용입니다. ..만, 초반에는 조금 가벼운 로맨스 판타지였는데, 공자를 노리던 반동인물이 하나 들어가더니 갑자기 이야기가 정치물과 사교계 대립물로 바뀌고, 마지막에는 초반에 나온 이야기까지 복선으로 끌고 들어오는 미스터리. 으어어.. 멋집니다. 하지만 뒷부분이 상당히 무거워서 제게는 조금 버거웠습니다. 그래도 여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이니까요.

160502 추가: 이것도 로맨스 콘테스트 작품이었지요. 다들 비슷한 시기에 완결되었으니..'ㅂ' 하여간 이쪽도 현재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었습니다.(29일 예고였음)

77.[한아희].『사샤와 레인』.(95)
판타지.
로맨스도 넣어야 할 것 같은데..? 선작하고 다 읽기 전, 프리미엄 전환이 되었습니다. 범죄자의 대부인 여주인공과 이들을 소탕하는 것을 임무로하는 영웅이 서로 결혼해서 부부싸움을 벌인다는 내용 소개가 있어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살벌한 관계더군요. 하지만 둘다 츤데레의 느낌이 있더랍니다.


78.카루목.『루비아나』.(60, 완)
판타지, 로맨스.
누이가 죽었습니다. 그것도 자살. 자살한 이유는 자신이 사랑한 남자의 배신입니다.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 아이를 갖고 있었다네요. 안 그래도 못마땅한 남자였는데 처단하려고 하니 이게 또 골치 아픕니다. 황자거든요. 그것도 황제가 꽤 아낀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 황자를 데려 온 것이 아버지-공작입니다. 복수를 위해 칼을 갈고 있는데 저 황자로 인해 지위가 조금 흔들리던 1황자가 손을 내밉니다. 그리하여 누이를 위해 손을 잡고 복수의 계획을 세웁니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평범하지만, 주인공이 남장한 쌍둥이이고, 사망한 누이와는 얼굴이 같아서 1인 2역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지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초반부터 나옵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복수와 복수의 방법, 그리고 1황자와의 로맨스입니다.:)


79.이청cheong.『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77)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맞지요. 드디어 베시를 구해왔...지만 독에 당한데다가 고문도 당했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렇다 쳐도 베시가 한동안 정신을 못차린데다 정신 차린 뒤의 여러 사항을 종합하니 범인이 누군지도 대강 짐작이 됩니다. 근데 그 범인이 보통 인물이 아니라는 거죠. 허허허. 일단 베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왕자에게 건네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은데 일단 회복이 먼저죠.ㅠ_ㅠ


80.비사영.『천공도서관』.(509)
판타지.
... 500화를 넘겼습니다. 이쯤되면 정말로 읽어줘야 할 것 같은데..?;


81.달빛봄.『마법사와 마녀의 동거생활기』.(67)
판타지, 로맨스.
선작은 지난달에 한 걸로 기억하는데 의외로 정주행하기까지의 기간이 짧았습니다. 마법 실험을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이상한 세계로 떨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마법이 먹히지 않아요. 이상하다 생각을 하는데 그 곳의 주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들은 이야기는, 여기는 마법사가 모두 다 남자인 세계. 여자 마법사는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어떻게든 돌아갈 방법을 찾아가려고 생각했는데 ... 뭐, 다들 예상하시잖아요?
1부와 2부로 나뉜다고는 하지만 일단 두 사람이 깨소금을 볶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말라 죽어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그 와중에 마법사님을 사모하는 그 지역 영주의 딸이 민폐를 끼치는 바람에 사태가 조금 커졌습니다. 다들 복수하겠다고 칼 갈고 있으니 이것도 부드럽게 잘 넘어갈 거라 생각합니다.


82.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35, 완)
BL, 현대.
소장본 판매가 30일로 마감되었습니다. 외전 보고 있으면 참, 달달해요. 근데 그게 또 왠지 먹먹하게 느껴져서..;ㅂ;


83.카실라.『너라는 꽃』.(62)
판타지, 로맨스.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공작가도 파탄났고, 황제도 자살골을 넣었습니다. 황제의 자살골 덕분에 하린은 ...(하략) 하지만 지금 깔린 판 자체가 원래대로 돌리기 위함이니까요.'ㅂ'


84.옛이야기들.『마이 페어리 레이디』.(79, 완)
판타지, 로맨스.
... 음, 가끔 이 글 제목을 조아라 독서기나 조아라 감상기가 아니라 조아라 선작목록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게, 이 소설도 안 봤지만 습작 전환이 되는 5월 7일까지 정주행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앞서의 이야기는 꽤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쪽은 제 취향에 안 맞습니다. 로맨스의 비중이 훨씬 높아서 그런 걸까요.=ㅁ=


85.미셸써니.『Black eyes』.(105)
판타지, 로맨스.
어..... 다시 붙잡고 보긴 해야하는데..(먼산)


86.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75)
BL, 판타지.
여전히 이웃나라 왕실의 남매는 아직도 안가고 있고.. 한데 이 둘이 극력으로 피하고 싶어하는 1왕자가 어떤 인물인지 점점 더 궁금합니다. .. 근데 왠지 이 사람도 여기 쫓아오지 않을까 싶은데..? 하하하;


87.비오는새벽길.『해피엔딩을 위하여』.(59)
BL, 판타지, 회귀.
회귀의 축이 누구인지 궁금증만 남겨놓고 ...ㅠㅠ 게다가 이번에 벌인 사태로 다이안이 중앙무대에 올라섰는데, 그 자체가 꼭두각시짓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은 실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조종당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는 거죠.


88.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50)
동양풍 판타지.
연재가 남아 있는 부분은 없고, 이번에도 4권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고이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고요.


89.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52)
판타지.
미스터리가 커졌고, 슬슬 완결로 가는 것 같긴 한데 아직 넘어야할 고비가 있다는 이야기를 D님께 들었습니다. ... 언제쯤 정주행할 수 있을까요.


90.블랙마인드.『기사는 검에 죽지 않는다』.(57)
BL, 판타지.
현재 소장본 주문 중입니다. 이야기는 마지막의 큰 수수께끼만을 남겨둔 것 같군요. 소장본 구입 여부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만.;


91.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93)
판타지, 로맨스, 회귀.
드디어 리델이 느낀 모양입니다. 황태자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요. 그건 좋은데 문제는 이번에 리델에게 해를 가하려고 한게 도대체 누구인가 하는 것 말입니다. 후아나와 리즈가 리델을 해한다고 하면 돌아오는 것이 무얼까요. 거기에 황태자가 후아나를 싫어하는 것은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92.작은밤.『가면꽃 작가님』.(24)
판타지, 로맨스.
솔직히 말하자면 불친절한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읽어도 전체의 이야기가 잘 파악되지 않아요. 다만 주요 골자는 보이니 그건 이해가 되는데 1인칭 시점이다보니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합니다. 일단 끝까지 가면 파악이 되겠지요.


93.라아.『이클리아의 밤』.(73)
BL, 판타지.
오해 챕터가 끝나고 나서도 챕터 제목이 좀 유순한(...) 것으로 바뀔 때까지는 손 안 댈 예정입니다. 하하하.


94.해위.『타의선택』.(82)
BL, 판타지, 차원이동.
어음..... 잠시 연재를 중단하셨다가 돌아오셨습니다.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ㅂ;
이델이 자각하고 다시 찾아갈까 고민하는 사이에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문제는 반란의 핑계 자체가 이델이라는 거죠. 반란을 하고 싶으면 하는 건지 애먼 이델은 왜! (....) 거기에 델라비아도 같이 얽혀서 말입니다. 허허허. 솔직히 공작이 그렇게 반역을 꾀하려 했던 것도 그쪽-처가의 지원을 받았던 건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다시 달달한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95.달밤달곰.『모라는 노래한다』.(45)
BL, 판타지.
뭔가 위기가 있어도 무난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함께 따라갑니다. 사실 연재분이 수위가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싹둑싹둑 잘라낼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신고가 들어간 것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손질했는데 그 때문에 전자책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수정 후인 지금 본편을 읽으면 맥락이 좀 끊기더군요.
노예로 끌려 들어와서 묶여 있은지 오래입니다. 특이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사람을 취하게 만들고 욕정하게 만듭니다. 그 때문에 여러 주인을 거쳐 피폐해진 와중에도 언젠가는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자신을 위협하는 주인을 위협하는 사람이 나타나 한 달 동안 신병을 인수했습니다. 주인공은 모라, 그런 주인공을 인수한 주인공은 타호얀입니다.
지금까지 자란 것 자체가 기적일 정도로 고생했기 때문에 타호얀을 보고는 강한 것을 쫓는 아이처럼 일방적으로 쫓아다닙니다. 타호얀은 그런 모라에게 너 스스로 여기서 밥벌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고요. 서로 마음이 엇갈리기도 하지만, 거기에 타호얀은 굉장히 많이, 그리고 뭔가 때문에 더더욱 참는 것 같긴 하지만 그게 최근 편에서 풀렸습니다. 그런 고로 달달한 이야기만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모라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편지를 보내와서 말입니다. 무사히 넘어갈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96.로토스.『악에 피는 꽃』.(104)
판타지, 로맨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멘탈이 그 편에서 바스라져서 수습이 안됩니다. 멘탈이 회복될 때까지는 못 읽을 것 같습니다.


97.치율.『 Monochrome Rumor (모노크롬 루머)』.(37)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연기를 하던 도중 시원을 누군가가 속여서 대부업체 대출을 받도록 했다는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게 아마 시원이 미친듯이 돈을 벌게 만든 원인 같은데, 그렇게 속인 인물이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나오면 꽤 고생할 겁니다...?


98.금빛 안개.『아리스를 위하여』.(23)
판타지, 로맨스.
꽤 달달한 캠퍼스물 혹은 학원물입니다. 이전 작인 『줄리아 어디 있니?』와도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 주인공들의 2세대가 주인공이고요.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나서 이상한 능력이 생겼는데, 사람의 마음이 꽃의 형태로 보이는 겁니다. 그리하여 자신에게 매번 흰소리만 하던 후배의 속내를 엿보게 되었다는 것이 초반. 아마 이어지게 되면 그 때 완결 날 것 같군요.


99.쥬키리아.『후작 부부』.(151)
판타지, 로맨스.
그러니까, 레온은 회귀한 걸까요, 아니면 꿈으로 본 걸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서 기억 자체를 받은 걸까요...? 이전의 상황을 알고 있지 않다면 저렇게 대비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이번 편에서도 아예 붙들고 이야기 했고.


100.l단자l.『악녀의 정의』.(120)
판타지, 로맨스.
최근 연재분은 황태자 레오나르도의 관점에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다만 이전 연재분보다 조금 더 이야기가 나갔네요. 아이린과의 계약이나 그 후의 변화 등이 자세하게 보여서 이해는 잘 됩니다. 아이린에 대해 분노하는 건 동일하지만.; 하여간 아이린의 속내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101.서민지.『봄날』.(22)
BL, 현대.
직장 선배가 소개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아내와 선배가 처음부터 불륜관계였다는 것도 나중에야 알았고, 그 다음날에는 회사에서 쫓겨났습니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술마시러 갔다가 입주가정부 제안을 받았네요? 그리하여 그 집에 들어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무서워서 그 앞에서 꼼짝못한다지만 (주인공 버프로) 자신은 괜찮습니다. 그리하여 입주 가정부 일을 시작하고 ... 그 뒤는 예상할 수 있는 대로의 전개로 갑니다.'ㅂ'


102.enrihi.『터닝포인트』.(88)
BL, 아이돌, 연예계
이것도 일단은 좀 모았다가..;


103.구옴.『부서진 룩의 반격』.(68)
BL, 판타지, 회귀.
... 1부까지는 봤지만 일단 3부는 더 진행된 다음에...;ㅂ;


104.파탈림.『금경지가金京之歌』.(5)
BL, 동양풍 판타지.
전작을 워낙 재미있게 보아 이번에도 함께 달립니다.
조실부모하고 외롭게 자라왔는데, 어느 날 자기가 황자랍니다. 황궁으로 끌려가 온갖 소리를 다 듣고는 경국의 5황자에게 시집가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예법이고 뭐고 익힐 틈도 없이 끌려 갔는데 ... 까지가 2화. 그리고 그 뒷 이야기까지 풀어 놓으면 재미가 없을 테니까요. 정략결혼이라 초반은 심심하겠지만 그럴 수록 후반은 달달해질 거라 기대해봅니다.


105.이미누.『살아남아라, 영주님!』.(15)
BL...? 판타지.
영지재건 판타지죠. 하여간 최근 못 본편은 몰아서 봐야겠습니다.


106.윤담.『시스의 빛』.(33)
BL, 판타지.
농업 좋아합니다. 키워 잡아 먹는 것 좋습니다. 그런 고로 고구마가 자주 등장하는 이 소설 좋습니다./// 농부였다가 얼결에 미아를 주워 간수하고, 그 미아가 왕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에게 마법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왕궁으로 마법을 배우러 다니는데 왕자님이 신경쓰입니다..? 상당히 진도가 빠르고 돌려 말하는 것 없이 스트레이트라 좋습니다.:)


107.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74)
BL, 판타지, 차원이동.
... 일단은 완결. 일단은 이라고 한 것은 뒤에 후기가 올라올 예정이라 그렇습니다. 전자책 나오면 살거고요. ... ... ... 그렇습니다. 피폐해서 쫓아가기 어렵다고 했음에도 전자책 사서 외전이든 그 뒷이야기를 더 씹어 보고 싶은 걸요. 모든 이에게 선의는 있었지만 그 선의가 상대방을 배려한 역지사지적 선의는 아니었던 것일 테고. 자신의 입장에서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선의, 그런 걸까요. 어쨌건 결말 편을 보고 나니 묘하게 마음이 놓였습니다. 허허허허...;ㅂ;


108.난제.『빛 속에서』.(17)
BL, 판타지, 책속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열심히 소설을 썼는데, 죽고 나서 그 소설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소설은 회귀물이고 여주인공이 황태자에게 버림받고 나서 회귀하는 이야기인데, 그 여주인공의 배다른 동생으로 빙의되었습니다. 근데 그 시점이 어디인지 파악을 못하겠어요. 그리하여 눈치만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BL이니까 공도 나오지요. 가장 최근화에 등장했는데 이름만 딱 나오고 말았습니다. 여주인공, 즉 누님에게는 질색인 인물로 황태자가 주인공인 모양입니다. 앞으로 누님의 철벽 방어가 예상됩니다.



109.우연리.『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123)
BL, 현대..?
아, 이건 언제 보죠..;


그 외에 습작으로 전환된 작품이 몇 있습니다.

『교룡의 주인』은 출간 공지와 함께 올라왔는데, 『마법사를 위한 동화』에 대한 연재 공지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천개채라는 아이디로 연재했는데 이게 서브닉이셨던 거죠. 본 닉으로 바꿔 연재하신답니다.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는 외전 연재 후 발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건 지금 사무실에 도착해 있고.....;

『정부』도 완결 후 습작, 『오니』는 외전이 올라오다가 『허니트랩』으로 연재처를 분리했습니다.

『떨어지는 태양』은 미처 소개하기 전에 습작으로 바뀌었네요. 다 읽기 전에 습작으로 전환이 되었는데 상당히 본격적인 판타지란 느낌이었습니다.



... 여기까지 쓰는데 오늘 하루를 통째로 바쳤으니, 다음부터는 이틀에 걸쳐서 천천히 쓰겠습니다. 어흑..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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