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들은 작년 4-5월 경의 여행 당시 아버지께서 찍어오신 겁니다. 허락을 얻어 슬쩍 올려봅니다.
니콘 D90. 렌즈는 아마 시그마 18-200 .. ... 이던가요?; 사람 사진은 모두 빼고 꽃 사진만 뽑아 올려봅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꽃이 다 지지 않았을까 싶지만..'ㅂ';
주황 튤립을 먼저 올리고....
이 사진이 먼저 찍은 사진이지만 강렬한 사진을 먼저 올렸습니다.
진한 분홍? 자주색?
이건 흰색과 분홍이 섞였군요.
얼핏 보기에는 카네이션 같... 아, 봉오리가 카네이션이네요?
흰색에 진한 빨강이 살짝 들어간 것이 멋집니다. 요즘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다보니 이런 종류의 드레스도 멋지겠다 싶네요.
검은색까지는 아니지만 진한 보라색이 얼핏 검은색으로 보일법도 합니다.
튤립 맞을까요...? 나리나 백합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꽃잎 윗부분이 살짝 레이스처럼 갈라졌습니다.
한데 모이면 이런 느낌.
미니 수선도 이렇게 보이면 멋지네요.
수선? 아니면 뭘까요?
카네이션?;
튤립. 이쪽도 그라데이션이 멋집니다.
흰 튤립. 근데 이것도 끝이 뾰족합니다. 왕관 같아 보이네요.
이쪽은 색이 좀 묘합니다. 회색이 섞인 것 같은 배색.
수선.+ㅅ+
노랑과 다홍색의 줄무늬로 보입니다. 바티칸 근위대의 배색..?
다채롭게 섞인 튤립들.
이런 곳을 설렁설렁 걸어다닐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이런 공원 참 좋은데....
근데 아버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날 입구쪽에서만 돌아다녀서 안쪽은 보지도 못하셨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빙산의 일각이라는 겁니다.
얼핏 보기에는 꿀꽃? 별꽃? 그렇게 부르는 꽃 같아 보입니다.
여기의 튤립은 조금 더 검은색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늘 때문에 그런가.
이런 정원을 보면 있었으면 좋겠다와 만들어 보고 싶다가 동시에... .. 아니, 인력과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풍경화가 연상되는 사진입니다. 왜 그렇게 멋지게 그렸나 했더니 사실적인 화풍이었던 거군요.;
저기에 물새 한 마리... 아, 호수에 이미 있군요. 그것도 그린 듯한 백조.;
관리비용은 둘째치고 저기에 찾아가는 관광객들을 통한 관광수입을 생각하면 엄청난 관광자원인 셈입니다. 튤립이 투기대상이던 때도 있지만, 그걸 넘어가 이제는 또 다른 자원을 창출하는군요. 그럴 수 있는 저력에 감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