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부산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이랍니다.





아마 영상이 하나가 아닌듯합니다. 연관 동영상으로 다양하게 뜨네요.
저는 생협에 D님이 올려주신 것을 보고 포복절도를 했는데.. 아아아.ㅠ_ㅠ 합창의 무한 변신입니다.

카레가 좋아요. 인도 사이다도 좋아요.ㅠ_ㅠ
제목이 곧 내용.
11시에 업무 회의, 1시에 업무 회의. 그리고 1시 회의에 쓸 자료는 11시까지 미리 점검하고 출력해 들고 가야합니다. 하하하하.;ㅂ;
아마 6월 중의 사진일 겁니다. 이전에 별도 포스팅을 하지 않을 간식 사진을 몰아 올릴 때 5월의 사진들은 함께 올렸을 겁니다.



이날 프렌치 토스트가 확 땡겨서 시켜 먹고는 양이 많아 그날 잠을 조금 설쳤습니다. 요즘 몸 상태가 예민해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위가 불편하면 안되더라고요. 요즘도 잠이 부족한 것이, 아무래도 저녁에 뭔가를 먹고 자서 그런가봅니다. 평소에는 차가운 음료 잘 안마시는데 최근에는 날이 더워 찬 음료를 찾게 되더군요. 이날은 베리베리를 시켰습니다. 블루베리랑 블랙베리 등을 설탕에 절여 거기에 탄산수를 부었습니다. 맛있어요. 음료를 다 마시고 나면 아래 가라앉은 베리를 하나씩 꺼내먹습니다. 으흐흐흐.-ㅠ-




이날은 밀크티에 단호박타르트. 타르트를 시키냐, 프렌치토스트를 시키냐는 위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점심을 간소하게 먹어서 허기진 날에는 프렌치토스트. 그리 배가 고프지 않은 날에는 타르트겠네요.




덜녹아 그런지 크림이 사각사각합니다. 흐흐흐흐. 달달하고 맛있는 크림이라니까요.-ㅠ-




일주일만인데 그 새 테이블이 바뀌었습니다. 날이 더우니 탁자보를 걷어냈습니다. 그리고 이쪽 테이블은 그야말로 공부방이네요. 패드 올려놓고 일기장 꺼내놓고. 거기에 스콘과 베리베리를 시킵니다.




스콘이라기보다는 비스킷에 가깝습니다. 약간 폭신한 빵 같은. 거기에 딸기잼을 듬뿍 올려 먹으면 참 행복하지요. 스콘을 야금야금 다 먹고 베리베리를 홀랑 다 마시고, 그러고 나서 병 바닥에 깔린 베리들을 하나씩 주워 먹으면..-ㅠ-



다음주에는 또 뭘 먹을까요./ㅅ/


화분 1.




화분 2.




화분3



화분 4.


생각보다 잘 안큽니다.=ㅅ=; 너무 급하게 생각하나? 이쯤 되면 쑥쑥 올라와야 하지 않나 하는데. 더 두고 봐야겠네요. 흑흑흑.


작물 채취 금지라는데, 요 앞의 상추는 누가 건드렸을까? -ㅁ-

하여간 지금 심정으로는 토마토가 조로록이 아니라, 근심이 조로록인 상황이다. 하하하.;ㅂ; 간만에 자금 관리 점검 좀 하자. 그 많던 통장 잔고는 어디로 사라진 거지?


사진은 지난 연휴 시작하기 전에 찍은 사진. 목요일은 출근했으니 아마 목요일 저녁이나 수요일 저녁 쯤?
이 중 남아 있는 것은 얼마 없다는 것이 슬플 따름....

오감자도 이미 끝나고 없고, 새우깡은 절반이 사라졌고, 테스코 감자칩은 빈통만 남았고 ANNA 커피 과자도 이미 다 먹었고. 하하하. 가장 왼쪽에 있는 러스크는 건포도가 알알이 박힌 흑설탕 러스크인데 쫀득쫀득 씹는 맛이 있는게 상당히 중독성이 있었다. 덕분에 홀랑 혼자서 다 먹었지. G는 건포도가 질색인지라 하나만 먹어보고는 손을 접었다. 그 옆의 나고야 과자는 센베 비슷한데 어떻게 보면 넓은 의미로 웨하스 같기도 하다. 위 아래의 과자는 전병처럼 약간 바삭하면서 달달한데 속의 크림은 바닐라라, 웨하스(웨이퍼)와 비슷하다.-ㅠ- 차과자로는 참 좋더만.


어제 올렸던 WTH. 정확히는 통장 잔고가 10%로 줄어든 것이 아니라 전체 동산이 20%로 감소하는 거다. 하나의 통장 잔고만 줄었다면 내가 WTH을 외치진 않았겠지. 문제는 이 상황 자체가 집안 전체의 유동성 위기를 가져오는 것이라 아마 다른 방법을 쓸지도 모르겠다. 어쨌건 이모 저모 생각할 것은 많다.

유동성 위기로 머리카락 처리는 물건너 갔다. 일단 이 상태로 12월까지 버틸 생각이다.(데헷-_-) 버틸 수 있다면 아마 지금까지의 최대 머리카락 길이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저분한 것보다는 당장의 유동성 위기가 더 큰 문제다. 해결된다 하더라도 아마 머리 하러 가지는 않을 것 같다. 한 번 발생한 위기가 또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나.


이번 주는 달랑 하나만 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어제 회의 후 업무가 배로 늘었다. 어제 업무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있어서 그에 대한 분석이 추가 되고, 새로 분석해야하는 거리가 떨어졌고.
내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 백수짓이냐 싶기도 하지만 무덤은 내가 팠다. 고이 들어가 누워야지. 허허허.
책을 읽다가 입맛에 안 맞으면 포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읽을 책은 많은데 시간은 한정되었으니 원하는 책만 읽어도 시간은 부족합니다. 가끔은 원하지 않는 책이라고 해도 업무 때문에 볼 일이 생기는데, 이 책은 입맛에 맞지 않아 포기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다른 책들이 밀려 있거든요.


글이 매끈하지 않은 것도 있고, 장황한 설명이라 느낀 부분도 있었습니다. 르코르뷔지에의 도미노 시스템은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그 앞서의 이야기가 구구절절합니다. 한 쪽에 걸쳐 설명했는데 도미노 시스템이 뭔지에 대해서는 그 앞에서 궁금하게 여겼던 터라 궁금증이 바로 풀리지 않은 것도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도미노 시스템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기술할 수도 있을 텐데 한쪽을 할애한 것은 저자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온도차이가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 건 빌라 사보아나 낙수장에 대한 평가입니다.

p.73
(중략) 그런데 이 <낙수장>은 꽤 오랫동안 수리를 하고 있다. 그 간의 수리비가 건축비의 몇 배가 들 정도였다니 이 또한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렇게 훌륭한 건물이 현 주택 소유자도 짜증을 낼 만큼 자주 수리를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렇다면 우리가 그 건축가를 떠올리며 갖는 이상은 어디에 있는가? 그 이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지지만 일단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그런 건축물이 있어 기쁘지 아니한가?" 이것이 바로 답이다.

저자에게는 답이 되었을지언정, 제게는 답이 되지 않았습니다. 르코르비지에의 건물도 알랭 드 보통의 책에서 언급되었지요. 방수처리도 덜 되었고 습하다고 했던가요. 덕분에 비염에 걸렸다고요. 결국 건축주가 소송을 걸었던 모양인데 그 끝은 어땠는지 아는바가 없습니다. 하하.-ㅁ-;
제게 있어 집은 기능적 요소를 완벽히 갖춘 위에 미적 요소를 갖춘 것이기 때문에 주객이 전도된 공간은 집이라 부르기 어렵다고 봅니다. 저 두 집은 그런 점에서 마음에 안들어요.


양용기.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 한국문학사, 2014, 13800원.


건축관련 다른 도서들을 본다는 전제하에 나쁘지 않은 책입니다. 인문학적으로 본다고 하는데, 사학과 미술, 그리고 건축구조, 공학, 과학, IT 등등 다양한 분야의 건축을 다룹니다. 그러니 입문서로 아주 가볍게 볼만은 합니다.
<SYSTEM> 은행 잔고가 10%로 하락합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Y


은행 잔고가 10%만 남는 겁니다.(먼산)
주말의 가로수길은 굉장히 붐빕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 골목만 더 들어가면 분위기는 휙 바뀝니다.

C님을 배웅하기 위해 가로수길에서 압구정역으로 걸어가는데, 걸어오는 길에 델리를 보았다고 하시더군요. 서둘러 오시느라 위치만 확인하고 움직이셨던 모양인데 다시 올 날이 멀었으니 아예 생각난 김에 들러보자고 의기 투합합니다. 그리고는 거기에 눌러 앉았지요. 허허허허허;

처음에는 소시지만 볼 생각이었는데 들어가서 보니 생맥주도 팔고 다른 안주도 팝니다. 음식점을 겸하는 잡화점 같은 곳이더라고요. 가공한 고기도 팔지만 맥주도 팔고, 샐러드 같은 음식들도 포장 판매를 하고, 거기에 그릇도 팝니다. 하여간 독특한 곳이라 일단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에딩거와 그 뒤의 인디카. 인디카는 생맥으로 몇 번 마셔보았는데 굉장히 독특한 맛입니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그런 맛이지요. 앞의 키 큰 잔은 에딩거입니다. 이것도 오랜만이네요. 마지막으로 마신 것이 남산 아래에서 였나?


모듬소시지 한 접시를 안주로 생맥주 세 잔을 시켜서 홀짝이다보니 부족합니다. 두 번째로 기네스 병맥주를 시키고는 안주는 피시앤칩스를 주문했는데 그 사진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니, 사진 찍는다는 것을 뇌리에서 지웠으니까요. 오랜만에 마시는 맥주라 500cc 한 잔으로 이미 슬쩍 맛이 갔습니다. 하하하하.;ㅂ;



그래서 남은 것은 모듬소시지 사진뿐입니다. 소시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슈크루트도 있는데 시큼한 것이 소시지랑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그야말로 맥주를 부르는 조합이네요. 자른 소시지에 머스터드를 발라 입에 넣어도 좋고, 슈크루트랑 함께 입에 넣어도 좋습니다. 이날은 저녁까지도 끈끈하고 더웠는데, 그 날씨가 오히려 반가울 정도로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음 모임도 여기로 낙찰. 다음에는 아예 점심 때부터 죽치고 앉아 브런치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느긋하게 보낼 생각입니다. 흐흐흐흐흐흐..-ㅠ-


생맥주 세 잔, 병맥주 하나가 각각 9천원이었을 겁니다. 거기에 모듬 소시지랑 사진은 미처 못 찍은 고급형 피시앤칩스까지 해서 1인당 2만 6천원. 저는 생맥주 한 잔만 마셔서 23000원을 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등분하면 아마 그 정도일거예요.
솔직히 피시앤칩스는 양이 적었던 데다, 피시앤칩스에 기대하는 그런 커다랗고 양많은 안주는 아니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ㅠ-

더 솔직히 말하자면, 소시지를 먹어보고 그럭 저럭 나쁘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아주 맛있다는 아니었거든요. 분명 육즙이 가득하고 덜 짠 소시지를 먹었는데 그게 어디었나, 분명 나는 밖에서 소시지 사먹은 일이 거의 없었는데 왜 그런 기억이 남았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ㄱ-; 까날님 번개에서였더라고요. 허허허허허허허허;
올라간 입맛은 절대 내려오지 않습니다.
애프터눈 티세트는 꽤 오래전부터의 로망이었습니다. 소녀의 꿈이라고 하면 정말 웃기긴 하지만, 티세트나 애프터눈 티타임, 티타임 분위기 자체를 꿈으로 삼았던 것이 워낙 오래전 일이라 말입니다. 티타임 자체는 아마 「빨간머리 앤」일 거고, 애프터눈 티세트는 그보다는 뒤일 겁니다. 본격적으로 음식 잡지를 보면서였을 걸요? 아마도?

한국에서는 정석적인 애프터눈 티세트를 접하기가 참 힘들었고, 가격과 맛이 괜찮은 것은 그보다 더 드물었습니다. 아직 영국은 가보지 못했으니 정석의 애프터눈 티세트나 정석의 스콘세트는 아직 못 먹어봤다고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뭐, 정석이 뭐냐라고 물으신다면.... ... 음, 꿈꾸던? (...)


몽슈슈는 한국에 들어온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여러 백화점 지하매장에 들어갔고, 가로수길에도 매장을 열었지요. 그리고 살롱 드 몽슈슈라고, 별도의 매장을 연 것은 올해의 일입니다. 여기도 가보겠다고 벼르고만 있다가 드디어 날 잡고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많은데다가 공간이 작아 아예 오픈시간에 맞춰 가거나, 근처에 볼일을 만들어 대기명단에 올려놓고 돌아다니다가 연락오면 들어가는 것이 낫습니다.


11시 반쯤 갔는데도 이미 대기명단에 올려야 하더군요. 근처 스타벅스에서 잠시 수다를 떨다가 12시 조금 넘어 들어갔습니다.



세명이서 애프터눈 티세트 3인분. 2인분이 얼마더라. 1인분이 1만 2천2만2천, 2인분이 2만원4만원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포크와 나이프가 은제였을 거예요.-ㅂ-




홍차가 나온 다음의 모습. 홍차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왼쪽이 1인분, 오른쪽이 2인분.
2인분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디저트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미니 타르트가 1인분은 레몬머랭만 하나 나왔지만 2인분은 레몬머랭이랑 딸기포도커스터드타르트가 함께 나왔거든요. 마카롱도 2인분은 녹색이랑 분홍색이 하나씩 나왔습니다. 무슨 맛이었는지는 기억이 희미하네요. 설탕맛이었던 확실합니다.(...)


그러고 보니 몽슈슈의 롤이나 해피파우치도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옛날 옛적, 도쿄 여행 갔을 때 니혼바시 미쓰코시 본점에서 몽슈슈에 줄을 길게 늘어선 걸 보고는 고이 발걸음을 돌린 뒤, 한 번도 직접 나서서 먹어보진 않았거든요. 크림이 가득 들어간 롤보다는 젤리롤이라고 흔히 불리는 잼바를 롤케이크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럴 겁니다. 파운드케이크를 좋아하는 입맛에 몽슈슈 같은 크림롤은 있으면 먹지만 일부러 찾아먹지는 않습니다.-ㅠ-;
전체적인 만족도는 무난합니다. 가로수길이라는 위치를 넣지 않아도 일반적인 수준에서 저렴하고 괜찮다 싶은데, 여기에 위치를 넣으면 가성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뛰어오릅니다. 홍차 한 포트에 저렇게 많은 디저트를 포함해서 저 가격이라니...-ㅁ-; 칭찬할만 하지요. 그러니 가격 생각하면 한 번쯤 먹어보러 갈만하고, 몽슈슈를 좋아하시면 꼭 갈만합니다.




최근 여기저기서 애프터눈 티세트 나온 건 보았는데 다른 곳도 차근차근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통장 잔고와 카드 사정이 허락한다면 말이지요. 허허허;


색조합만 보면 바로 아실 겁니다. 저 양 이름이 알렉산더인 이유...ㄱ-;

햇님이는 이름을 현재 브라운으로 바꿨고, 솜솜양은 휴가 되었습니다. 시소에 앉아 있는 양은 다아시. 『오만과 편견』이 아닙니다.

다음은 아마도 홈즈. 셜록이 아니라 홈즈더캣입니다. 울프도 넣을까 하는데 이 울프가 늑대 울프가 아닌 건 아시겠지요. 올리비아가 들어가도 올리비아 핫세가 아닌 건 아시겠지요. 훗훗훗. 모리스 / 르블랑도 넣을까 하고 있습니다. 자아. 이름 확장은 문제 없다!


...
확밀아 끝낸지 이주 만에 도록 쉽팜시작... 으흐흐흑.;ㅂ; 확밀아의 원흉은 그 즈음 게임 하시던 분들이었지만 쉽팜은 G가 원흉이었습니다.(먼산) 어제 12시부터 시작해서 저만큼 모았다니까요. 9시간 동안 종일 돌리니 가능하더군요.


앞서의 사진은 노랗게 물든 보리였고, 이건 이삭이 여물 무렵의 보리. 그러고 보니 엊그제가 망종이었지요. 보리를 수확하고 그걸로 조상에게 제를 올리며, 모내기를 하는 망종.
입하는 5월 5일이더랍니다. 어쩐지 조금 많이 덥더라니.


그리고 지금은 패닉 상태.
패닉은 원래 pan + ic입니다. 신들이 즐겁게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을 때, 그리스신화의 판, 로마신화의 사티누스였나? 하여간 염소하반신을 가진 숲의 신이 연회장에 난입합니다. 신들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처하지 못하고 정신없이 우왕좌왕하는데, 그걸 두고 패닉이라 한다더군요.


1차 검수 보냈던 보고서,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있었던 그, 복잡다단한 과정을 또 거치게 되었습니다.(눈물) 거기에 덧붙여 들어가는 돈은 어쩔 건데! ;ㅁ; 으헝헝헝헝헝헝헝헝!

그래도 안 놀았다는 반증은 되니까요.^-T;


기승전결 중 기에 해당합니다. 장소는 가로수길 르 알라스카. 가로수길도 이제 체인점이 많이 들어와서 올해까지만 다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청동이 그렇듯 여기도 예전의 그 분위기가 아니겠지요. 뭐, 자주 다닌 것은 아니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르 알라스카의 빵은 꽤 좋아합니다. 홍대 빵집들의 빵과는 또 다른 맛이거든요. 재미있는 건 홍대에도 그렇게 많은 빵집이 있지만 여기 빵과는 겹치지 않습니다. 홍대 빵집의 이미지는 일본에서 배워 온 빵, 담백한 빵인데 이쪽은 유럽이나 미국계?; 제멋대로 생각하는 것이긴 하지요.

옥수수빵은 홍대빵집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1800원으로 여기서 파는 방 중에서는 가격대가 낮은 쪽에 속하는 빵이라 고민하다 집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뒤에 전에 해당하는 메뉴를 정해뒀던 터라 가볍게 먹고 싶었거든요. 거기에 아침에 커피를 한 사발 마시고 나온터라 커피음료는 피하고 싶어서 청포도주스를 시켰더니 그건 또 품절. 빨간포도라길래 그냥 자몽으로 바꿨습니다. 두 개 합하여 8500원이던가. 주스도 상당히 가격이 높지만 무첨가인 것 같더라고요. 자몽 특유의 시고 쓴 맛이 그대로입니다. 레드오션이었나 하여간 그 비슷한 이름의 코슷코 주스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건 아주 달달한 자몽주스니까요.-ㅠ-


옥수수빵은 어렸을 때 가끔 사다 먹었던 그 옥수수빵맛인데, 소다를 넣지 않았는지 텁텁한 맛이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약간의 단맛도 그렇고 입자가 굵은 것도 그렇고 딱 취향입니다. 크기가 작고 가격이 비싸고 집에서 사러가기 멀다는 것만 제외하면 말입니다.
자몽주스는 위의 간 얼음을 쑥쑥 밀어 넣어 마시면 더운 여름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음료겠더군요. 평소 따뜻한 음료를 마시다보니 이런 찬 음료는 시키는 일이 많지 않은데 이날은 꽤 괜찮았습니다.


언제 또 빵 사러 가고 싶군요. 훗훗훗..


물론 사진은 밀이 아니라 보리지만, 그리고 이삭도 제대로 안 폈지만.




그리고 실제 정체는 이렇지만.-ㅂ-;


제목의 대사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고 들어오실 분이 있으시려나요. 하하하. 하도 오래전 작품이라....(먼산)

먼저 오르세미술관전부터. 홈페이지는 http://www.orsay2014.co.kr입니다.


한가람미술관에서 했으면 망설였을 텐데, 국립중앙박물관이라는 걸 확인하고 난 뒤에는 관람 여부 고민할 필요가 없어 좋더군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은 취향에 맞았으니까요. 이번에도 그렇게 기대하고 갑니다. 후후후.


이전에 이글루스에서 리뷰(http://icarus104.egloos.com/5801093)를 볼 때 가장 눈에 들어온 그림은 이겁니다.




강렬한 이미지라 실물로 보면 어떨까 싶더군요. 이게 가장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홈페이지 들어가서 갤러리 돌아보니 또 궁금한 그림이 하나 있네요.






세잔의 그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인상파 그림을 실물로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네요. 예전에는 기획전이니 뭐니 거의 안 가기도 했거니와, 최근에 간 국중박의 기획전은 거의 박물관 기획전이었습니다. 그림을 보러 간 것은 몇 번 안되니까요. 한가람미술관은 멀기도 하거니와 올해 무하보러 가서는 그냥 여기 전시회는 넘어가겠다고 생각했던 터라...;

하여간 국중박에서 그림을 어떻게 전시할지도 궁금했기에 꼭 갈 겁니다.+ㅅ+ 전시는 8월 31일까지.



도쿄 여행을 언제 다시갈지 모르지만 가본다면 몇 군데 찍어 놓은 곳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가마쿠라는 원래 생각에 없었는데, 엊그제 renaine님 이글루에서 본 롤케이크 리뷰랑 B님의 추천 롤케이크가 겹치더군요. 궁금해서라도 신주쿠 오다큐에 가야겠다 했는데 그 가게 본점이 가마쿠라랍니다. 긴자점도 있으니 전 신주쿠보다 긴자쪽이 편할지도요. 혹시 이번에도 아키하바라나 그 근방에서 머문다면야.'ㅂ';
아, 스즈야였나. 돈가스 오차즈케를 한다는 곳도 궁금하고요. 어차피 신주쿠로 가는 것이 나으려나..OTL

하여간 롤케이크집 이름은 오린도입니다. 야후에서 orindo로 검색하면 페이스북이 바로 나오네요.(링크) 위치야 타베로그 쪽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다음에 한 번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몇 년 째 간다간다하고 못가고 있는 곳이 이케부쿠로의 시폰케이크집 La famiile. 라 파미유, 일본 발음으로는 화미유정도겠지요. 홈페이지도 따로 있습니다.(링크) 이케부쿠로는 평소 다니는 지역이 아니다보니 갈 일이 드뭅니다. 하지만 정말 언제 한 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ㅠ;


사루가쿠도 언제 다녀와야 할텐데 여기도 요원. 하여간 여행 갈 곳은 쌓여만 가는데 자금과 시간이 안 따라줍니다. 크흑.;ㅂ;
보고서 1차 분은 어제 대강 마무리(이러면 안되는데..)해서 일단 메일 날렸고, 그 뒤에도 계속 교정 봐야합니다. 발표가 다음 금요일이거든요. 가능하다면 최고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 하고..-_-; 기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대강 아는데 지금 재료랑 제 수준을 가지고 그정도 완성도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여간 지금 머릿속이 뒤죽박죽이에요.;


책사러 갔다가 『아만츄』6권, 『은수저』11권을 사왔습니다. 『은수저』는 먹는 이야기가 나오는 쪽이 취향이고. 지나치게 유고가 바르다-바르게 성장하고 있다는게 보여서 말입니다. 뭐, 소년만화니까 그러려니 생각해야지요. 그래도 자칫하다가는 홋카이도에서의 농사일에 대한 환상을 품을 것 같아서 ...; 주변에 농사짓는 분들이 좀 많아서 대강 상황은 압니다. 한국에서는 참 쉽지 않아요.ㄱ-;
(한국 농업 상황이 안 좋은 건 역시 IMF... 기반이 무너졌지요. 지금은 조금 나으려나?)
『아만츄』 이번 권은 그닥? 그래도 여전히 자격증에 대한 로망은 살아 있습니다. 예이~ -ㅂ-;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날개 부분에 있던 작가 근황. 고양이 둥지는 딸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망가진다는 내용을 적었는데.... 그렇죠. 이 분 결혼해서 애가 있었죠. 분명 『아리아』 도중에 출산하지 않았던가요?;;


슬슬 12월의 이벤트가 실감 납니다. 뭐, 그 사이 또 제가 얼마나 사고 칠지 모르겠지만..=ㅅ=
하여간 저도 자금이고 뭐고 일단 끌어 놓고 준비해야합니다. 독립이 머지 않았으니까요. 이래놓고 도로 묵하면 그 자금이 굳는 거라 좋지만, 그건 2월이 되어야 압니다. 하하하하.;ㅂ;
멍하니 달력을 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해서 다시 보니 5월 달력이군요. 한 장 새로 출력해야겠습니다.-ㅁ-



첫 번째 화분. 이쪽은 물이 잘 안 마르더군요.




첫 번째 화분은 계속 사용했던 거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부터 네 번째 화분은 물이 잘 마르는 편이네요.




볼 때마다 언제쯤 클래 싶지만, 그래도 사진 찍을 때 조금씩 자라난 것이 보입니다. 이번 주 지나면 더 쑥쑥 크겠지요.




화분 흙하고 물아일체 되어 납작 엎드려 있었던 때는 이미 다 가고, 이제 햇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목을 내미네요.'ㅂ'
당장 다음 주 회의 전까지 업무 분석 1차분량을 해야 하는데, 해본 적이 없어 막막하다. 하기야 틀만 있으면 어떻게든 잡아서 할 수 있을 거라 보기도 하지. 문제는 내 업무능력 수준인데 말이지. 이게 P4, 혹은 G4라 부르는 프로젝트랑도 연계가 되어 있다. 그러니 가능하면 관련 자료들을 많이 읽어보고 하는 것이 좋은데 게으름이 문제다. 보고서와 분석업무가 동시에 충돌하고, 거기에 이번 토익 시험까지 더해지니 정신은 이미 저 먼 곳 어디에 가 있다.

오늘은 약먹은 병아리처럼 꾸벅꾸벅 졸더니 결국 사고를 쳤는데, 보고서에 삽입하려고 뽑아 놓은 통계 수치를 날렸다. 도합 한 시간 가까이 걸려 작업했던 것인데, 별 생각 없이 동일 파일명의 다른 파일로 덮어썼다. 이미 날아간 뒤.

퇴근하면서 다시 통계 뽑아서 이번은 아까 했던 것보다 한층 자세하게 했으니 그나마 면피는 했다. 내 개인 작업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마감 있는 거라면 아마 정신도 같이 날아갔을 거다.

그래도 이 보고서 2차 마감은 금요일이다. 가능하면 내일 중으로 정리해서 보내려고 하고 있다. 그래야 업무 분석서 준비가 조금 마음 편할 것 같다. 흐윽.;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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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글 작성 시점이 어제인데, 복사해서 붙여 넣기 기능이 사파리의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적용되지 않았는지 어떤지, 덕분에 고이 아래아한글 파일로 저장, 전송해서 지금 올린다는 것이지.

지금도 같은 상황이 진행중이니 저는 이만 보고서 검토하러 갑니다. ;ㅂ;

그나저나 어제 사고 친 것 복구하며 퇴근한 덕에 이 비를 뚫고 다시 데이터 확인하러 갈 필요는 없군요. 이야아!/ㅅ/
뼈를 깎는 고통 .. 까지는 아니고, 그와 비슷합니다.-_-;

오전에 데이터 작업 약 한 시간 동안 해 놓은 것이 홀랑 날아갔어요. 제 실수로. 예전 파일을 위에 덮어 씌워 그런 겁니다. 그런 고로 다시 데이터 노가다를 해야하는데, 그닥 노가다라고 할 것도 없고, DVD 돌려 통계만 뽑으면 됩니다. 문제는 그 DVD를 받으려면 저기 멀리까지 노트북을 지고 가야한다는 거죠. 빌려올 수가 없는 물건이라.
그리고 오늘은 공방. 그런 고로 지금부터 저는 노트북을 들고 퇴근하여야 합니다. 으흑으흑.;ㅂ; 달랑 항목 20개짜리인데..ㅠ_ㅠ 왜 그랬니..ㅠ_ㅠ
5월에 새글이 올라온 글 위주로 붙잡게 되네요. 그도 그런게 현재 선작수가 140을 넘어서...; 아래쪽은 보기도 버겁습니다. 하하하;


1. 十一月. 『하프스틸』.(79, 완)
BL. 판타지.
완결 날 즈음, 앞의 10편 남짓 보고나서 손을 뗐습니다. 제가 읽기에는 내용이 많이 빡빡합니다. 분량이 많다의 의미가 아니라 하드하다는 의미입니다.;
영화촬영에 참여하는 형은 이름이 김우리. 기자로 촬영하러온 것은 김무리. 둘이 같이 댐에 촬영을 하러 왔는데, 이상한 것들이 꿀렁꿀렁 나타납니다. 댐 아래쪽에 있다가 이상한 것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살기 위해 뛰어올라가는데 그 와중에서 스플래터 장면이 등장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지옥에 있는데... 데...;
그리고 중간은 건너 뛰고 결말만 읽었습니다. 핫핫핫.
결말 자체는 오픈 결말입니다. 그래도 후기 다음의 외전 한 편을 읽으면 그래도 훈훈하지만 그 다음 편을 보면 또 먹먹하네요.


2. 라레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 (22)
판타지.
한 달에 한 편 올려주셔도 감사합니다. 으흑.;ㅂ;
륜이 동물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는데 아직 말랑말랑한 감정이 생기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앞으로의 난관이 만만치 않아요. 인간 병기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기억, 본인의 기억까지 극복해야하니 말입니다.


3. 레몬오렌지. 『키다리 아저씨』. (39)
BL, 판타지, 패러디.
후기를 보면 아저씨와 상대는 별도일 수도 있다는데, 솔직히 누가 낙점 될지 감이 안옵니다. 아저씨 후보가 셋이고 공 후보는 더 많기 때문에 누가 될지는 모르는데, 가장 최근 편을 보면 제가 밀고 있는 인물이랑 분위기를 잡고 있네요. 훗훗.


4. 오렌지콩. 『홍연각의 주인』. (14)
판타지, 로맨스.
아직 14편까지라. 연재가 드문드문한 것도 문제입니다.ㅠ_ㅠ 그나마 가장 최근 연재분에서는 꽤 큰 사건 하나가 시작되네요.
옛날에 아주 강한 검사가 둘 있었고, 적대 국가의 총지휘관이었습니다. 서로 칼을 맞대는 것으로 마지막 전투를 치루는데 거기서 동귀어진합니다. 아무도 몰랐지요. 둘이 서로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을 줄은.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스러졌는데 먼저 전생을 기억한건 여자쪽입니다. 그리고 내내 남자를 기다리는데, 이놈, 왜이리 안 나타나는 건지. 나타나기만 하면 바로 찾아갈 자신이 있는데 안오네요..

대강 그런 이야기인데 연재가 늦습니다. 으흑.;ㅂ;


5. 시계사탕. 『공무원의 비애』. (73, 완)
BL. 판타지.
차원관리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면서 차원의 이런 저런 큰일을 벌이는 범죄자를 포획합니다. 이번 일도 그런 범죄자를 찾아 이쪽 차원으로 들어가는 일인데... 판타지이고 약간의 추리요소가 있습니다. 개인지 제작 진행중이라 지금 대기중입니다. 아, 결론은 커플천국 솔로지옥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6.북쪽마녀. 『후작가의 막내딸』. (17)
판타지.
아마도 주요 배경이 학교일 것 같습니다. 작품 소개에는 환생하고 보니 이전에 읽었던 소설 속이었고 나는 엑스트라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시각이 덜합니다. 지금까지 전개된 이야기는 굉장한 능력을 가진 형제들을 둔 덕에, 막내에 특별한 능력이 없는 여주인공은 후광 없이 아카데미에 생활하겠다며 평민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아카데미에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지금 봤을 때는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평민과 귀족의 신분이나 생활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앞으로 아카데미 삶이 평탄하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역시 연재가 늦습니다..ㅠ_ㅠ


7. Lucianne. 『에이드리언』. (10)
판타지, BL.
BL이라고는 하나 아직 그런 분위기는 없습니다. 하프드래곤으로 그럭저럭 평범한 물약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드리언. 이런 저런 일에 휘말렸기 때문에 지금은 조용히 살겠다고 하고 있는데, 그건 본인 생각입니다. 가끔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의 시점을 보면 절대로 수상해 보여요..-ㅁ-;
특이하게 물약 상점을 하는 주인공이다보니 마비노기가 떠오릅니다. 쓰읍. 마비노기 물약제조 꽤 올려 놓은 캐릭터가 하나 있어서 그런 거죠. 하지만 아직 연재 편수 10편에 연재가 느려서...;


8.세뉴트. 『희망, 초승달과 일식』. (26)
BL, 회귀, 판타지.
지금까지는 참 좋았는데, 이제와서 황태자가 집적댑니다. 어떻게 할까요? (젠장...)
대강의 내용은 앞서 올렸으니 패스. 그래도 앞부분의 꼬마들이 등장하는 달달한 이야기는 꽤 좋아합니다.


9.나인9. 『개복숭아 정령 도리』. (26)
BL, 동양풍, 판타지.
연재가 더뎌요...;ㅂ;
수미쌍관이라 결말은 알고 있는데, 그래도 연재가 느립니다. 으흑으흑.


10. 유리엘리. 『백치공녀』. (104, 완, 출간)
로맨스, 판타지.
출간되었습니다. 엽서를 노리면서 예약했다가 받았지요. 종이책으로 나와서 그런지 본편에서 연재되었을 때보다 베드신이 줄어든 듯하군요.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그리고 연재분하고 조금 차이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맨 뒤의 외전입니다. 으아아아! 귀여워요! >ㅁ<


11. 매향[梅香]. 『마왕엄마』. (53)
판타지, 육아물.
역시 연재가 느려요오오오오.;ㅂ;
리뷰는 달마다 했으니 이번달은 건너뜁니다.;


12. 가막가막새. 『용의 만찬』. (25)
BL, 판타지.
호오. 최근편에서 드디어 모닉의 정체가 등장합니다. 연재가 더딘 것은 아무래도 이전 작품인 『우리들의 시간』이 전자책으로 나와서 그럴 겁니다. 분량이 엄청났거든요. 읽는데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여간 전작은 아직 리뷰를 안 올렸는데, 『용의 만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거기서도 등장하더군요. 물론 시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용의 만찬』에도 『우리들의 시간』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이쪽의 시간이 몇 년 뒤이긴 하지만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훗훗훗.


13. 헨칸. 『루시온』. (37)
BL, 육아물?
시온은 언제쯤 크나요..? ;ㅁ;


14. Friedrich. 『아빠와 나』. (77)
판타지.
결말을 알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연의 모습이 그리 걸리진 않지만, 어떤 면에서는 조금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참 귀여워요.///


15. 금빛 안개. 『비밀정원에서의 티타임』. (49, 완)
로맨스, 판타지.
50편 안으로 완결낸다는 약속은 지키셨지만 아쉽습니다. 더 이야기를 풀 수 있는데 여기서 마무리 지으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출간 예정이라 그런 것 같긴 한데. 프로포즈로 결말은 났지만 그 뒤의 이야기가 더 복잡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대로 끝내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16. 현사흔. 『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 (35)
BL.
이제 슬슬 에브게닉(공)이 굴러갑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은 모양이지요. 하지만 프롤로그를 믿습니다. 크흑.;ㅂ;


17. 에일라야. 『Dear my friend』. (23)
판타지, 로맨스.
꽤 달달한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훼방꾼은 어디까지나 훼방꾼일뿐. 그 훼방꾼이 신녀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하지는 않고, 좋은 점이라고는 하나 없고 예의도 없는 차원이동자라는 것이 문제지만요. 하여간 훼방꾼이 언제쯤 데굴데굴 어떻게 구를까 궁금해서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18. Rakce. 『푸른 불꽃(Flame of Blue)』. (50)
BL, 판타지, 게임.
게임 퀘스트를 끝내놓고 정신차려 보니 다른 세계로 넘어갔습니다. 차원이동이래요. 게다가 이 곳의 신이 정말로 게임 속의 신이랍니다. 게다가 오기 직전 받았던 신의 가호가 여기서도 통한 답니다.
시작은 그렇지만 결국에는 원래 있던 황성을 탈출해 이웃 제국으로 넘어가는데, 그 와중에 황궁에서 잠시 만났던 사람들과 동행합니다. 알고 보니 그 리더가 황제의 동생으로, 대공이라네요. 대공 따라 넘어가서 가짜 신의 사자를 한 방에 날리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다른 것보다 주인공의 특기인 궁술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습니다. 보고 있다보면 다시 마비노기를 하고 싶.... ... 이러니 최근에 마비노기 캐시템 결제를 했지요. 뭐, 확밀아를 그만두어 그렇기는 하지만.ㄱ-; 덕분에 활 관련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니까요. 하하;;


19. L부나방. 『Baby boo』. (25)
BL, 육아물.
어쩌다보니 선배에게 아기 배달을 부탁받았습니다. 그 집에다 데려다 주기만 하면 된다길래 찾아가보니 고급 빌라. 가서 마주한 아기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잘나가는 대기업에 다닌다네요. 마침 사법고시도 떨어진 터라 집에서 지원도 끊기고, 잠시간 아기가 클 때까지 베이비시터를 하기로 합니다.

예상할 수 있는 전개지만 그 고등학교 동창하고 엮입니다.-ㅂ- 아기가 참 귀여워서 보고 있는데 가끔 등장하는 외전들이 더 귀엽습니다. 으흐흐흐.


20. 에모시옹. 『푸른 문장, 일』. (35)
BL, 판타지.
자살하고 정신 차려보니 판타지세계였다는 상황인데, 이쪽이 본진입니다. 판타지 세계쪽의 몸이 원래 몸이라더군요. 혼이 양쪽이 바뀌어 있어 그랬답니다. 신의 의지대로 이쪽 세계에 살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시작 단계라 배우는 이야기랑 현재의 가족들과 익숙해지는 단계입니다. 이제 겨우 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고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21. 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73)
로맨스, 판타지.
지금은 로맨스보다 주변 환경이 더 문제입니다. 웬디가 가출한 원인이 된 딜런도 드디어 만났고, 그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지만 하면 안되는 짓을 한 건 맞습니다. 게다가 또 다른 원인인 이복자매께서도(-_-+) 웬디를 찾는 상황입니다. 웬디는 지금 가출한 상태인데다 평민으로 신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에 발견되면 일이 커집니다...; 그나마 믿을 건 슈로더경 밖에 없군요.


22. VACUUM. 『슬립위드미』. (27)
BL.
현대를 배경으로한 BL입니다. 서로 앙숙이었던 두 부장은, 어느 날 한 쪽이 아이로 변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가까워집니다. 신문사에서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이 그렇게 같이 살면서 분위기도 화기애애하지만.. 음. 최근 편들은 읽다가 닭이 되어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취향만 따지면 전작이 더 취향이긴 한데 이것도 무난합니다.'ㅂ'


23. 율랑지서. 『클럽 매스커레이드』. (44, 완)
BL, 판타지.
100% 취향은 아니고 추천하기는 망설이게 되는 터라 고민하다 올립니다. 가끔 이렇게 감상 올렸다가 습작 후 정보를 찾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말입니다. 이렇게 달마다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도움 되더군요.
이쪽은 뱀파이어 BL입니다. 글이라든지 전개가 약간 미숙한 것이 보이지만, 그래도 괜찮게 보았습니다. 매스커레이드라는 이름의 어느 회원제 클럽을 배경으로 한 BL입니다.'ㅂ'


24. Taco. 『비엘탈출기』. (41, 완)
BL, 판타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마지막으로 빌었던 소원이 동인지 속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합니다. 동인남이었지만 무의식 중의 생각이었던 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동인지 속 등장인물에 빙의합니다. 근데 빙의해 있는 시간이 아주 짧습니다. 첫 번째는 3일, 두 번째는 하루였나? 세 번째는 3일이었던 것 같군요. 문제는 첫 번째 의 상대자가 감금형 광공이었고, 두 번째는 조직 보스라 적대파에게 공격을 받았고, 세 번째는 가출한 누나대신 여장하고 후궁이 되었다는 상황이라..-_-;
모든 상황이 끝난 뒤의 외전이 참 귀엽습니다. 후후후.


25. 라루스인. 『Two moon』. (27)
BL, 판타지.
차원이동해서 판타지세계에 적응해 살다가 모 공작님이랑 좋은 관계를 쌓아가는 이야기. 오오. 한줄 요약이 가능하군요!


26. 피를렛. 『후작님 후작님』. (37)
로맨스, 판타지.
전체 이야기를 두고 보자면, 신들 둘이 갑자기 내기를 시작한 덕에 운명의 상대를 가졌다는 후작님을 꼬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세계는 전생에 읽었던 로맨스 판타지의 세계라, 후작님의 상대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사교계의 평판 좋은 아가씨라니까요. 하지만 릴리아나는 책만 들여다보는 평범한 여자애입니다...
라고 하면 일반 로맨스인데, 이게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는 건 육아방기와 심리적 학대로 인해 릴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후작님이 이미 이쪽에 넘어 왔음에도 아직 눈치를 못챘지요.
이야기 흐름을 봐서는 절반 가까이 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여주인공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언젠가 후작님이 릴리아나를 괴롭혔던 그 수많은 인물들에게 한 방씩 먹여 줄 것이라 생각하고 같이 칼 갈고 있어요. 핫핫핫...-_-+


27. Ambrosius. 『푸른 가시』. (16)
BL, 판타지.
작품 소개글은 '주술로 얽매인 마물들의 주인, 소년 백작 이야기.'라고 나옵니다. 근데 거참; 이보다 더 적절한 소개를 하기 어려워요.
뒷골목에서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이상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네가 지금까지 저지른 살인사건들을 알고 있다며 짚어오는데, 끌려가 놓고 보니 맥이 끊겼던 백작가의 아들래미랍니다. 실제 백작가의 이런 저런 일들을 이끌어 가는데 하는 일은 대부분이 마물을 만드는 겁니다. 아버지에 해당하는 백작이 행방불명으로 사망이 거의 확정되어 맥이 끊겼지만 백작을 보좌하는 마물은 그대로 있었기 때문에 업무는 이어 받았지요.
지금은 선대 백작이 살아 있는 것 같아서 일이 이래저래 꼬입니다. 게다가 거기에 관련된 것이, 백작이 소속된 왕국을 노리는 제국이거든요.-ㅅ-


28. 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 (65)
BL,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았는데, 데....;ㅂ;


29. 랑가쥬. 『흰제비꽃 아가씨』. (30)
판타지, 로맨스, 회귀물.
레전시 로맨스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글입니다. 조아라에서 보기 힘든 장르이긴 한데 아직 조금 더 두고 봐야할 것 같군요.'ㅂ'


30. 시아sia. 『후아유(WHO.A.U)』. (45)
BL, 현대물.
커플지옥! 을 외치게 만드는 무서운 글입니다. 이것도 읽다보면 절로 닭이 되어 날아가버릴..ㅠ_ㅠ;


31. 이졸렛. 『유리파편 모자이크』. (42)
로맨스, 판타지.
자객을 보낸 것이 누구인가 했더니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을 인물이었지요. 그리고 그 자객 습격 건 때문에 본국에서 사절단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자근자근 밟아도 속시원치 않을 인물들이 있네요. 허허허허.;ㅂ;
지금 작가님이 여행 중이시라 업데이트가 이달에는 늦습니다. 그래도 기다릴거예요.;ㅂ;


32. 유리엘리. 『상사화(相思花)』. (48)
BL, 동양풍, 판타지.
마법은 없고, 동양풍 판타지입니다. 이것도 앞서 리뷰를 아마 올렸을 걸요?
반동인물은 이미 사라지고 없고(...) 남은 건 이제 공이 죽어라 구르는 것뿐입니다. 아직 큰 사건 하나가 있지만 무사히 잘 지나갈 것이라 보고요. 주인공이 최근 연재분에서 의국 시험을 무사히 통과했으니 이제 이야기도 휙휙 지나갈 것이라 봅니다.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수가 그래도 성격이 강한 편이라 다행입니다. 하하;


33. 깅기.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 (41)
BL.
읽다보면 손발이 오그라 듭니다. 크흑.;ㅂ; 내용을 따지면 할리킹인데, 아주아주 달달합니다. 브루노 브라운, 비비는 살짝 인간관계에 서투르고 참 많이 어리다 싶은데 그래서 더 손발이 오그라드는게...;ㅂ; 크리스가 휘둘리는 모습도 참 많이 귀엽지요. 다 큰 어른들 보고 귀엽다하는 것이 이상하지만 소설을 읽으면 압니다.;


34. 도토루모카. 『악하소서』. (27)
판타지.
로맨스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거 좀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요. 지금은 프롤로그가 바뀌었다는데 이전에 읽었던 프롤로그가 중간부분에 들어갈 이야기였거든요.
전체적인 구조 자체는 익숙한 종류입니다. 바닥에서 구르던 아가씨가 노래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바닥에서부터 올라옵니다. 근데 열정만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처지였던 스승을 만나 조금씩 원석에서 보석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아주 틀리진 않지요.


35. 심중섭. 『서울 박물지』. (139)
현대 판타지.
출간계약 하셨다는데 그 때문에 계속 연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ㅅ;


36. 윤77. 『아딘미르의 가시꽃』. (48)
로맨스, 판타지.
회귀는 아니고, 모든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서 눈딱감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립니다. 그리고는 일종의 가면을 쓰고 연극을 하는데, 왜 엉뚱하게 바라보던 남자가 아니라 질투하던 여자의 오라버니가 관심을 가지는 거죠.-ㅂ-; 그랬는데 거꾸로 이 남자-레이놀드는 상관없다면서 프로포즈까지.....
그 프로포즈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그 직후 리윤의 속 마음까지 홀랑 드러났거든요. 핫핫핫...(먼산)


37. 이베라인. 『다시 눈을 뜨면』. (11)
BL, 차원이동.
이것도 왠지 추리요소가 있을 것 같은게.... 반전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직 앞부분이긴 한데, 과거의 이야기랑 지금 번갈아 나오는군요.
집착공에게 끌려 갔다가 퍼즐 조각을 잃어버리고 판타지 세계 속에 들어오는데, 본래 세계로 가려면 조각을 도로 찾아야 한답니다. 문제는 그 조각이 크지 않다는 거죠. 어디에 숨어 있는지도 모를 조각을 찾아야 하고요. 하하하...;ㅂ;
게다가 퍼즐 조각이 있다는 황성에는 자신을 감금했던 후배랑 얼굴이 똑같은 황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인물인 것 같아 안심은 했는데.. 음...;

앞으로 임신 이야기도 나온다는군요.


38. 연리향. 『레사의 거울』. (26)
판타지.
라주안은 오늘도 구릅니다. 데굴데굴데굴. 퀘스트를 끝내야 집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살릴 수 있을 텐데 과연 언제쯤? ;ㅁ;

39. 이리터. 『죽음 뒤에』. (15)
BL, 빙의.
교통사고 나고 깨어나 보니 이 몸이 내 몸이 아닙니다. 몸의 기억은 남아 있지만 적어도 인식하고 있는 것은 34세 청년. 근데 몸은 15세랍니다. 알고 보니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신의 심장을 같은 장소에 있었던 꼬맹이한테 이식했다네요. 그래서 기억이 두 배입니다.-ㅂ-
아직 15화까지 밖에 안나와서 길지는 않지만 34세 이지원이 15세 데이빗의 몸에 적응하는 과정이 꽤 괜찮네요. 게다가 아직 형 레이건도 어리니까요.'ㅅ'



대강 이정도. 그나마 일요일에 정리했으니 지금 이시간에 올릴 수 있는 거죠. 그나저나 오늘 비가 오긴 올라나..? 비오면 도서관 다녀오기 어려운데 말입니다.=ㅅ=
짤막 기록입니다.'ㅂ'

둥근보름달. 『계약의 목걸이』1-7(완). 전자책. 재독. 오타 검수 2차 완료.ㅠ_ㅠ
둥근보름달. 『눈부신 그대』 상-하. 계약의 목걸이 7권 읽는 도중 갑자기 떠올라서 재독.
이베리안. 『라우넨』 1-2(완). 개인지. 취향으로 따지면 전작 『로테브리안』이 더 좋았음. 하지만 『로테브리안』의 인물들이 등장해서..///

그 외에 감상글 올린 책들 잔뜩! -ㅁ-
이전에 한 번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며 올린 적이 있는데 글을 못 찾겠네요. 하여간 이전 한국일보 자리 건너편, 현재 트윈트리타워 건너편이자 종로문화원 근처에는 과실수가 몇 그루 있습니다. 꽃을 보면서 무슨 나무인가 궁금했는데 열매가 열리니 대강 알겠습니다.



이건 종로문화원 옆 텃밭에 있는 나무인데 사과 같더군요.





이쪽은 화단의 과실수인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이거 진딧물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으어어억. 열매뿐만 아니라 나무 자체에도 상당히 많이 붙었습니다.





과일에 검은색 점 같이 보이는게..(하략)




그렇지 않아도 나무에 무당벌레가 있길래 진딧물이 있나 했더니 상당히 많더랍니다.




이건 그 옆의 다른 과실수.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다음주에 다시 찍어 올리겠습니다. 하여간 과실수는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사과, 하나는 복숭아. 양쪽이 나무도 다르고요, 사과쪽의 본 줄기가 더 낭창낭창 가늘고 색이 진하게 갈색이고, 잎 색도 더 진하며, 약간 주름이 진 듯한 잎사귀입니다.

복숭아는 본줄기가 회색이고 잎은 색이 옅습니다. 그리고 매끈하고요. 무엇보다 열매가 다릅니다. 사과야 매끈한 껍질이지만 복숭아는 털이 부숭부숭하게 나 있고 향이 달아 그런지 나무나 열매에 벌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무당벌레도 있고요. 그런걸 보면 농약은 안 주나봅니다.'ㅂ' 주기 어려운 상황이긴 하겠지요.




종로문화원 옆 텃밭의 딸기는 뱀딸기 수준으로 작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양분이 부족해서 그럴 것 같기도 하고요. 저거 원래는 양딸기 맞을겁니다.




열무로 추정되는 채소와 다른 잎채소도 쑥쑥 자랍니다.





그리고 가까이서 찍은 사과 열매. 제법 사과 맞지요? 꽃사과도 아니라 진짜 사과인가봅니다. 꽃사과는 꽃이 훨씬 작다고 기억하거든요. 이건 꽃도 꽤 컸습니다.



복숭아와 사과나무를 비교분석(...)하고 싶으시다면 종로에 가세요. 흐흐흐흐/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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