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새글이 올라온 글 위주로 붙잡게 되네요. 그도 그런게 현재 선작수가 140을 넘어서...; 아래쪽은 보기도 버겁습니다. 하하하;


1. 十一月. 『하프스틸』.(79, 완)
BL. 판타지.
완결 날 즈음, 앞의 10편 남짓 보고나서 손을 뗐습니다. 제가 읽기에는 내용이 많이 빡빡합니다. 분량이 많다의 의미가 아니라 하드하다는 의미입니다.;
영화촬영에 참여하는 형은 이름이 김우리. 기자로 촬영하러온 것은 김무리. 둘이 같이 댐에 촬영을 하러 왔는데, 이상한 것들이 꿀렁꿀렁 나타납니다. 댐 아래쪽에 있다가 이상한 것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살기 위해 뛰어올라가는데 그 와중에서 스플래터 장면이 등장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지옥에 있는데... 데...;
그리고 중간은 건너 뛰고 결말만 읽었습니다. 핫핫핫.
결말 자체는 오픈 결말입니다. 그래도 후기 다음의 외전 한 편을 읽으면 그래도 훈훈하지만 그 다음 편을 보면 또 먹먹하네요.


2. 라레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 (22)
판타지.
한 달에 한 편 올려주셔도 감사합니다. 으흑.;ㅂ;
륜이 동물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는데 아직 말랑말랑한 감정이 생기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앞으로의 난관이 만만치 않아요. 인간 병기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기억, 본인의 기억까지 극복해야하니 말입니다.


3. 레몬오렌지. 『키다리 아저씨』. (39)
BL, 판타지, 패러디.
후기를 보면 아저씨와 상대는 별도일 수도 있다는데, 솔직히 누가 낙점 될지 감이 안옵니다. 아저씨 후보가 셋이고 공 후보는 더 많기 때문에 누가 될지는 모르는데, 가장 최근 편을 보면 제가 밀고 있는 인물이랑 분위기를 잡고 있네요. 훗훗.


4. 오렌지콩. 『홍연각의 주인』. (14)
판타지, 로맨스.
아직 14편까지라. 연재가 드문드문한 것도 문제입니다.ㅠ_ㅠ 그나마 가장 최근 연재분에서는 꽤 큰 사건 하나가 시작되네요.
옛날에 아주 강한 검사가 둘 있었고, 적대 국가의 총지휘관이었습니다. 서로 칼을 맞대는 것으로 마지막 전투를 치루는데 거기서 동귀어진합니다. 아무도 몰랐지요. 둘이 서로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을 줄은.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스러졌는데 먼저 전생을 기억한건 여자쪽입니다. 그리고 내내 남자를 기다리는데, 이놈, 왜이리 안 나타나는 건지. 나타나기만 하면 바로 찾아갈 자신이 있는데 안오네요..

대강 그런 이야기인데 연재가 늦습니다. 으흑.;ㅂ;


5. 시계사탕. 『공무원의 비애』. (73, 완)
BL. 판타지.
차원관리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면서 차원의 이런 저런 큰일을 벌이는 범죄자를 포획합니다. 이번 일도 그런 범죄자를 찾아 이쪽 차원으로 들어가는 일인데... 판타지이고 약간의 추리요소가 있습니다. 개인지 제작 진행중이라 지금 대기중입니다. 아, 결론은 커플천국 솔로지옥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6.북쪽마녀. 『후작가의 막내딸』. (17)
판타지.
아마도 주요 배경이 학교일 것 같습니다. 작품 소개에는 환생하고 보니 이전에 읽었던 소설 속이었고 나는 엑스트라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시각이 덜합니다. 지금까지 전개된 이야기는 굉장한 능력을 가진 형제들을 둔 덕에, 막내에 특별한 능력이 없는 여주인공은 후광 없이 아카데미에 생활하겠다며 평민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아카데미에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지금 봤을 때는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평민과 귀족의 신분이나 생활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앞으로 아카데미 삶이 평탄하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역시 연재가 늦습니다..ㅠ_ㅠ


7. Lucianne. 『에이드리언』. (10)
판타지, BL.
BL이라고는 하나 아직 그런 분위기는 없습니다. 하프드래곤으로 그럭저럭 평범한 물약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드리언. 이런 저런 일에 휘말렸기 때문에 지금은 조용히 살겠다고 하고 있는데, 그건 본인 생각입니다. 가끔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의 시점을 보면 절대로 수상해 보여요..-ㅁ-;
특이하게 물약 상점을 하는 주인공이다보니 마비노기가 떠오릅니다. 쓰읍. 마비노기 물약제조 꽤 올려 놓은 캐릭터가 하나 있어서 그런 거죠. 하지만 아직 연재 편수 10편에 연재가 느려서...;


8.세뉴트. 『희망, 초승달과 일식』. (26)
BL, 회귀, 판타지.
지금까지는 참 좋았는데, 이제와서 황태자가 집적댑니다. 어떻게 할까요? (젠장...)
대강의 내용은 앞서 올렸으니 패스. 그래도 앞부분의 꼬마들이 등장하는 달달한 이야기는 꽤 좋아합니다.


9.나인9. 『개복숭아 정령 도리』. (26)
BL, 동양풍, 판타지.
연재가 더뎌요...;ㅂ;
수미쌍관이라 결말은 알고 있는데, 그래도 연재가 느립니다. 으흑으흑.


10. 유리엘리. 『백치공녀』. (104, 완, 출간)
로맨스, 판타지.
출간되었습니다. 엽서를 노리면서 예약했다가 받았지요. 종이책으로 나와서 그런지 본편에서 연재되었을 때보다 베드신이 줄어든 듯하군요.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그리고 연재분하고 조금 차이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맨 뒤의 외전입니다. 으아아아! 귀여워요! >ㅁ<


11. 매향[梅香]. 『마왕엄마』. (53)
판타지, 육아물.
역시 연재가 느려요오오오오.;ㅂ;
리뷰는 달마다 했으니 이번달은 건너뜁니다.;


12. 가막가막새. 『용의 만찬』. (25)
BL, 판타지.
호오. 최근편에서 드디어 모닉의 정체가 등장합니다. 연재가 더딘 것은 아무래도 이전 작품인 『우리들의 시간』이 전자책으로 나와서 그럴 겁니다. 분량이 엄청났거든요. 읽는데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여간 전작은 아직 리뷰를 안 올렸는데, 『용의 만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거기서도 등장하더군요. 물론 시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용의 만찬』에도 『우리들의 시간』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이쪽의 시간이 몇 년 뒤이긴 하지만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훗훗훗.


13. 헨칸. 『루시온』. (37)
BL, 육아물?
시온은 언제쯤 크나요..? ;ㅁ;


14. Friedrich. 『아빠와 나』. (77)
판타지.
결말을 알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연의 모습이 그리 걸리진 않지만, 어떤 면에서는 조금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참 귀여워요.///


15. 금빛 안개. 『비밀정원에서의 티타임』. (49, 완)
로맨스, 판타지.
50편 안으로 완결낸다는 약속은 지키셨지만 아쉽습니다. 더 이야기를 풀 수 있는데 여기서 마무리 지으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출간 예정이라 그런 것 같긴 한데. 프로포즈로 결말은 났지만 그 뒤의 이야기가 더 복잡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대로 끝내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16. 현사흔. 『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 (35)
BL.
이제 슬슬 에브게닉(공)이 굴러갑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은 모양이지요. 하지만 프롤로그를 믿습니다. 크흑.;ㅂ;


17. 에일라야. 『Dear my friend』. (23)
판타지, 로맨스.
꽤 달달한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훼방꾼은 어디까지나 훼방꾼일뿐. 그 훼방꾼이 신녀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하지는 않고, 좋은 점이라고는 하나 없고 예의도 없는 차원이동자라는 것이 문제지만요. 하여간 훼방꾼이 언제쯤 데굴데굴 어떻게 구를까 궁금해서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18. Rakce. 『푸른 불꽃(Flame of Blue)』. (50)
BL, 판타지, 게임.
게임 퀘스트를 끝내놓고 정신차려 보니 다른 세계로 넘어갔습니다. 차원이동이래요. 게다가 이 곳의 신이 정말로 게임 속의 신이랍니다. 게다가 오기 직전 받았던 신의 가호가 여기서도 통한 답니다.
시작은 그렇지만 결국에는 원래 있던 황성을 탈출해 이웃 제국으로 넘어가는데, 그 와중에 황궁에서 잠시 만났던 사람들과 동행합니다. 알고 보니 그 리더가 황제의 동생으로, 대공이라네요. 대공 따라 넘어가서 가짜 신의 사자를 한 방에 날리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다른 것보다 주인공의 특기인 궁술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습니다. 보고 있다보면 다시 마비노기를 하고 싶.... ... 이러니 최근에 마비노기 캐시템 결제를 했지요. 뭐, 확밀아를 그만두어 그렇기는 하지만.ㄱ-; 덕분에 활 관련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니까요. 하하;;


19. L부나방. 『Baby boo』. (25)
BL, 육아물.
어쩌다보니 선배에게 아기 배달을 부탁받았습니다. 그 집에다 데려다 주기만 하면 된다길래 찾아가보니 고급 빌라. 가서 마주한 아기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잘나가는 대기업에 다닌다네요. 마침 사법고시도 떨어진 터라 집에서 지원도 끊기고, 잠시간 아기가 클 때까지 베이비시터를 하기로 합니다.

예상할 수 있는 전개지만 그 고등학교 동창하고 엮입니다.-ㅂ- 아기가 참 귀여워서 보고 있는데 가끔 등장하는 외전들이 더 귀엽습니다. 으흐흐흐.


20. 에모시옹. 『푸른 문장, 일』. (35)
BL, 판타지.
자살하고 정신 차려보니 판타지세계였다는 상황인데, 이쪽이 본진입니다. 판타지 세계쪽의 몸이 원래 몸이라더군요. 혼이 양쪽이 바뀌어 있어 그랬답니다. 신의 의지대로 이쪽 세계에 살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시작 단계라 배우는 이야기랑 현재의 가족들과 익숙해지는 단계입니다. 이제 겨우 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고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21. 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73)
로맨스, 판타지.
지금은 로맨스보다 주변 환경이 더 문제입니다. 웬디가 가출한 원인이 된 딜런도 드디어 만났고, 그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지만 하면 안되는 짓을 한 건 맞습니다. 게다가 또 다른 원인인 이복자매께서도(-_-+) 웬디를 찾는 상황입니다. 웬디는 지금 가출한 상태인데다 평민으로 신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에 발견되면 일이 커집니다...; 그나마 믿을 건 슈로더경 밖에 없군요.


22. VACUUM. 『슬립위드미』. (27)
BL.
현대를 배경으로한 BL입니다. 서로 앙숙이었던 두 부장은, 어느 날 한 쪽이 아이로 변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가까워집니다. 신문사에서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이 그렇게 같이 살면서 분위기도 화기애애하지만.. 음. 최근 편들은 읽다가 닭이 되어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취향만 따지면 전작이 더 취향이긴 한데 이것도 무난합니다.'ㅂ'


23. 율랑지서. 『클럽 매스커레이드』. (44, 완)
BL, 판타지.
100% 취향은 아니고 추천하기는 망설이게 되는 터라 고민하다 올립니다. 가끔 이렇게 감상 올렸다가 습작 후 정보를 찾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말입니다. 이렇게 달마다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도움 되더군요.
이쪽은 뱀파이어 BL입니다. 글이라든지 전개가 약간 미숙한 것이 보이지만, 그래도 괜찮게 보았습니다. 매스커레이드라는 이름의 어느 회원제 클럽을 배경으로 한 BL입니다.'ㅂ'


24. Taco. 『비엘탈출기』. (41, 완)
BL, 판타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마지막으로 빌었던 소원이 동인지 속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합니다. 동인남이었지만 무의식 중의 생각이었던 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동인지 속 등장인물에 빙의합니다. 근데 빙의해 있는 시간이 아주 짧습니다. 첫 번째는 3일, 두 번째는 하루였나? 세 번째는 3일이었던 것 같군요. 문제는 첫 번째 의 상대자가 감금형 광공이었고, 두 번째는 조직 보스라 적대파에게 공격을 받았고, 세 번째는 가출한 누나대신 여장하고 후궁이 되었다는 상황이라..-_-;
모든 상황이 끝난 뒤의 외전이 참 귀엽습니다. 후후후.


25. 라루스인. 『Two moon』. (27)
BL, 판타지.
차원이동해서 판타지세계에 적응해 살다가 모 공작님이랑 좋은 관계를 쌓아가는 이야기. 오오. 한줄 요약이 가능하군요!


26. 피를렛. 『후작님 후작님』. (37)
로맨스, 판타지.
전체 이야기를 두고 보자면, 신들 둘이 갑자기 내기를 시작한 덕에 운명의 상대를 가졌다는 후작님을 꼬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세계는 전생에 읽었던 로맨스 판타지의 세계라, 후작님의 상대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사교계의 평판 좋은 아가씨라니까요. 하지만 릴리아나는 책만 들여다보는 평범한 여자애입니다...
라고 하면 일반 로맨스인데, 이게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는 건 육아방기와 심리적 학대로 인해 릴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후작님이 이미 이쪽에 넘어 왔음에도 아직 눈치를 못챘지요.
이야기 흐름을 봐서는 절반 가까이 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여주인공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언젠가 후작님이 릴리아나를 괴롭혔던 그 수많은 인물들에게 한 방씩 먹여 줄 것이라 생각하고 같이 칼 갈고 있어요. 핫핫핫...-_-+


27. Ambrosius. 『푸른 가시』. (16)
BL, 판타지.
작품 소개글은 '주술로 얽매인 마물들의 주인, 소년 백작 이야기.'라고 나옵니다. 근데 거참; 이보다 더 적절한 소개를 하기 어려워요.
뒷골목에서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이상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네가 지금까지 저지른 살인사건들을 알고 있다며 짚어오는데, 끌려가 놓고 보니 맥이 끊겼던 백작가의 아들래미랍니다. 실제 백작가의 이런 저런 일들을 이끌어 가는데 하는 일은 대부분이 마물을 만드는 겁니다. 아버지에 해당하는 백작이 행방불명으로 사망이 거의 확정되어 맥이 끊겼지만 백작을 보좌하는 마물은 그대로 있었기 때문에 업무는 이어 받았지요.
지금은 선대 백작이 살아 있는 것 같아서 일이 이래저래 꼬입니다. 게다가 거기에 관련된 것이, 백작이 소속된 왕국을 노리는 제국이거든요.-ㅅ-


28. 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 (65)
BL,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았는데, 데....;ㅂ;


29. 랑가쥬. 『흰제비꽃 아가씨』. (30)
판타지, 로맨스, 회귀물.
레전시 로맨스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글입니다. 조아라에서 보기 힘든 장르이긴 한데 아직 조금 더 두고 봐야할 것 같군요.'ㅂ'


30. 시아sia. 『후아유(WHO.A.U)』. (45)
BL, 현대물.
커플지옥! 을 외치게 만드는 무서운 글입니다. 이것도 읽다보면 절로 닭이 되어 날아가버릴..ㅠ_ㅠ;


31. 이졸렛. 『유리파편 모자이크』. (42)
로맨스, 판타지.
자객을 보낸 것이 누구인가 했더니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을 인물이었지요. 그리고 그 자객 습격 건 때문에 본국에서 사절단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자근자근 밟아도 속시원치 않을 인물들이 있네요. 허허허허.;ㅂ;
지금 작가님이 여행 중이시라 업데이트가 이달에는 늦습니다. 그래도 기다릴거예요.;ㅂ;


32. 유리엘리. 『상사화(相思花)』. (48)
BL, 동양풍, 판타지.
마법은 없고, 동양풍 판타지입니다. 이것도 앞서 리뷰를 아마 올렸을 걸요?
반동인물은 이미 사라지고 없고(...) 남은 건 이제 공이 죽어라 구르는 것뿐입니다. 아직 큰 사건 하나가 있지만 무사히 잘 지나갈 것이라 보고요. 주인공이 최근 연재분에서 의국 시험을 무사히 통과했으니 이제 이야기도 휙휙 지나갈 것이라 봅니다.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수가 그래도 성격이 강한 편이라 다행입니다. 하하;


33. 깅기.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 (41)
BL.
읽다보면 손발이 오그라 듭니다. 크흑.;ㅂ; 내용을 따지면 할리킹인데, 아주아주 달달합니다. 브루노 브라운, 비비는 살짝 인간관계에 서투르고 참 많이 어리다 싶은데 그래서 더 손발이 오그라드는게...;ㅂ; 크리스가 휘둘리는 모습도 참 많이 귀엽지요. 다 큰 어른들 보고 귀엽다하는 것이 이상하지만 소설을 읽으면 압니다.;


34. 도토루모카. 『악하소서』. (27)
판타지.
로맨스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거 좀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요. 지금은 프롤로그가 바뀌었다는데 이전에 읽었던 프롤로그가 중간부분에 들어갈 이야기였거든요.
전체적인 구조 자체는 익숙한 종류입니다. 바닥에서 구르던 아가씨가 노래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바닥에서부터 올라옵니다. 근데 열정만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처지였던 스승을 만나 조금씩 원석에서 보석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아주 틀리진 않지요.


35. 심중섭. 『서울 박물지』. (139)
현대 판타지.
출간계약 하셨다는데 그 때문에 계속 연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ㅅ;


36. 윤77. 『아딘미르의 가시꽃』. (48)
로맨스, 판타지.
회귀는 아니고, 모든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서 눈딱감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립니다. 그리고는 일종의 가면을 쓰고 연극을 하는데, 왜 엉뚱하게 바라보던 남자가 아니라 질투하던 여자의 오라버니가 관심을 가지는 거죠.-ㅂ-; 그랬는데 거꾸로 이 남자-레이놀드는 상관없다면서 프로포즈까지.....
그 프로포즈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그 직후 리윤의 속 마음까지 홀랑 드러났거든요. 핫핫핫...(먼산)


37. 이베라인. 『다시 눈을 뜨면』. (11)
BL, 차원이동.
이것도 왠지 추리요소가 있을 것 같은게.... 반전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직 앞부분이긴 한데, 과거의 이야기랑 지금 번갈아 나오는군요.
집착공에게 끌려 갔다가 퍼즐 조각을 잃어버리고 판타지 세계 속에 들어오는데, 본래 세계로 가려면 조각을 도로 찾아야 한답니다. 문제는 그 조각이 크지 않다는 거죠. 어디에 숨어 있는지도 모를 조각을 찾아야 하고요. 하하하...;ㅂ;
게다가 퍼즐 조각이 있다는 황성에는 자신을 감금했던 후배랑 얼굴이 똑같은 황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인물인 것 같아 안심은 했는데.. 음...;

앞으로 임신 이야기도 나온다는군요.


38. 연리향. 『레사의 거울』. (26)
판타지.
라주안은 오늘도 구릅니다. 데굴데굴데굴. 퀘스트를 끝내야 집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살릴 수 있을 텐데 과연 언제쯤? ;ㅁ;

39. 이리터. 『죽음 뒤에』. (15)
BL, 빙의.
교통사고 나고 깨어나 보니 이 몸이 내 몸이 아닙니다. 몸의 기억은 남아 있지만 적어도 인식하고 있는 것은 34세 청년. 근데 몸은 15세랍니다. 알고 보니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신의 심장을 같은 장소에 있었던 꼬맹이한테 이식했다네요. 그래서 기억이 두 배입니다.-ㅂ-
아직 15화까지 밖에 안나와서 길지는 않지만 34세 이지원이 15세 데이빗의 몸에 적응하는 과정이 꽤 괜찮네요. 게다가 아직 형 레이건도 어리니까요.'ㅅ'



대강 이정도. 그나마 일요일에 정리했으니 지금 이시간에 올릴 수 있는 거죠. 그나저나 오늘 비가 오긴 올라나..? 비오면 도서관 다녀오기 어려운데 말입니다.=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