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조아라 목록 정리하면서 240개 넘어간다고, 많다고 투덜댔더니 작년은 371건이었습니다. 아냐, 그렇다면 262건인 올해는 적은 거야!
물론 그렇게 우기면 틀립니다. 2017년 5월까지의 목록만 있고, 2017년 7월에 선작 목록 정리한 것만 있으며 그 이후에는 안 적었습니다. 다시 말해 조아라 투베 목록은 약 반년 전부터 확인하지 않았으니 저 목록은 절반의 목록이라고 우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적은 건 아닙니다. 저게 반년치라 생각하면 말입니다.
책목록 정리는 조금 뒤에 할 예정입니다. 내일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조금 미룰 것인데, 딱 경계시기에 구입한 책도 몇 권 있으니 목록의 변동 가능성은 있습니다.


일단 조아라 목록부터 올리고. 2018년에도 아마 최종적으로 정리는 할 겁니다. 지금도 조아라 소설을 아예 안 보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 소설은 현재 연재중인 소설이고요. 하지만 대부분 출간과 습작을 달고 있으니 감안하셔야 할 거고. 그리고 소설의 습작 여부는 확인하지 않은 것이 훨씬 많습니다. 올 여름 전후해서 상당히 많은 소설들이 삭제 혹은 습작에 들어갔으니까요.

작가 이름에 연결되어 읽는 문자가 아닌 경우에는 장식문자로 취급했고, 특수문자와 마찬가지로 없는 셈 쳤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 중 상당수는 전자책으로도 구입했습니다. 올해 알라딘에 얼마 주었는지 물으신다면, 내년에 답하겠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내년에 알아서 알라딘이 정리해줄거예요. 아마도. 하지만 제 주소지는 종로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순위권은 절대 아닐 거라 장담합니다. 자취방으로 돌릴까도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위치정보가 지나치게 노출되는 관계로 패스. 본가 위치정보가 노출되는 것보다 자취방 위치정보가 노출되는 것이 안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나중에 동료님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되는지 감은 오겠지요.


작년과 재작년 목록은 이 중 마음에 드는 걸 추렸는데 올해는 넘어갑니다. 어떤 건 취향에 맞지 않지만 잘쓴 소설이고 어떤 건 취향에 맞지만 완성도는 떨어지는 소설입니다. 이걸 다 굵게 표시하자니 들쭉날쭉해서 목록 뽑아 놓고도 이건 아닌데 싶군요. 끄응.


대체적으로 완결작에 더 높은 평가를 주고, 대체적으로 취향에 맞는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줍니다. 하지만 취향을 따지자면 오메가버스의 평가가 낮아야 함에도 해피엔딩을 더 좋아하니 이쪽도 체크를 열심히 하는 묹가 나옵니다. 하하하. 여주인공이나 수가 당당하거나 강한 쪽을 좋아한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물론 위의 목록 중에는 싫어하는 소설도 상당히 끼어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조아라 소설 선작 및 독서목록이니까요.



그럼 슬슬 책 목록 정리하려 갑니다. 그래도 그 쪽은 목록이 적겠지요. 100건 전후려나..?


그리하여 올해는 저 목록 제공하는 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용사도 취직 고민은 합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용사도 먹고 사는 고민은 한다에 가깝습니다. 끝까지 다 보고 나면 용사님은 ... 으으음. 그걸 적으면 내용 폭로가 될 수 있으니 일단 뒤로 미룹니다. 미리 적지만 현실기반 판타지BL소설입니다.


조아라에서 100화 넘게 연재되어 완결되었고 출간되면서는 외전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작가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이야기를 보면 드디어 책이 발송될 모양입니다. 올해 어떤 마법 세계의 평범한 이력서와 이름없는 달 두 소설을 동시 연재했고 이 중 이름없는 달이 조금 더 먼저 완결되었지만 크게 차이나지는 않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 있다가 전자책 출간 뒤에 소장본 제작에 들어갔지요. 두 종류 소장본을 동시에 제작한다는 것은 마감이 동시에 있다는 겁니다. 결국 하나가 먼저 끝나 발송되었고 둘 다 신청한 저는 뒤늦게 완성된 책이 오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중입니다. 뭐, 이번 주말까지는 잘 도착하겠지요.


그러니 종이책을 읽기 전에 미리 리뷰를 적어봅니다.



선호와 시윤이 있는 세계는 마법 세계입니다. 그러나 마법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지독히도 현실세계를 닮았습니다. 취직하기 어렵다는 것, 그리고 취직하고서도 버티기 힘들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마법이 있고 던전이 있고 몬스터가 있고 마왕이 있어서 클리어를 하기도 하는데, 선호와 시윤은 고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으로 잠시 파티를 꾸려서 던전 공략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던전 공략이 대입에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다들 활동을 접었지만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그 당시 동아리를 꾸리고는 미공략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고등학생 용사로 이름을 날립니다.

그러나 적었듯이, 이건 대입에 영향을 안 주죠. 그리고 취업에도 큰 영향이 없습니다. 선호는 오히려 오버 스펙 아니냐는 소리마저 면접에서 듣습니다. 면접 뒤 이번도 꽝이구나 싶어 반쯤은 포기하면서 휴게실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사원증을 목에 건 시윤을 만납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건데, 그쪽은 사원이고 이쪽은 면접생입니다. 벽 같은 것이 느껴지나 싶었는데 면접에 턱 하니 붙어 같은 회사를 다니고 얼굴 자주 마주하고 보니 꽤 괜찮은 친구네요? 동아리 활동 같이 했다 해도 그렇게 붙어다니던 친구는 아니었는데 취미도 잘 맞고 대화하기도 편해 자주 만나게 됩니다.


자아. 이 소설은 앞서 적었듯이 BL소설입니다. 그러니 여기서 자연스러운 결론이 도출됩니다. 둘은 이제 슬슬 호감을 쌓고 연애를 시작하는 겁니다. 물론 이건 선호의 입장에서 그런 것이고 시윤의 입장은 또 다릅니다. 소설의 초점은 선호에게 맞춰졌으니 시윤의 이야기는 외전에서나 짧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보고 있노라면 포복절도를 하고 다시 처음부터 붙들고 보게 됩니다. 양쪽의 시선이 다르니 시윤이 보는 입장은 이랬구나 싶고요.


전체 이야기는 두 사람의 재회, 그리고 회사생활, 그 속에서 꽃 피는 관계성, 그리고 회사에서 있을 법한 사건, 그 사건의 여파로 일어나는 문제 등등을 다룹니다. 그러니까 연애 반, 회사생활 반의 이야기고 특히 사회초년생들이나 신입사원들이 겪는 이야기가 많다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게다가 그 회사가 공사라면 더더욱..... 그렇죠. 철밥통이니 머리통도 밥통 수준인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어느 회사나 이상한 사람, 멍청한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 와중에 피해보는 사람도 생기지요.

(그리고 내용 폭로라 접음)



그런 모습을 보면 시윤도 확실히 용사파티의 일원입니다. 재회했을 때도 그렇지만 마지막에도 가장 필요할 때 적재 적소에서 용사님을 서포트하니까요. 원래 포지션이 그렇기도 하지만 ... 아니 읽고 있다보면 다시 마비노기가 하고 싶어지는 무서운 소설입니다. 키우던 캐릭터가 마검사라 더더욱 그런지도 모릅니다. 마검사라고 하면 애매하지만 하여간, 검도 마법도 열심히 올리고 있었으니까요.

... 하지만 마비노기에 다시 돌아갈 일은 없겠지..=ㅁ=



던전 이야기가 종종 나오기 때문에 게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또 즐겁게 보실 겁니다 .특히 마지막 이야기들은 던전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고, 그건 선호와 시윤의 회사가 던전관리공사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 말고 다른 것도 있지만 그건 내용 폭로니까 넘어가고요. 하여간 고등학교 졸업 후 만날 일 없었다가 회사에서 만난 두 사람이, 회사 안에서 자주 만나고 같이 놀다가 마음 맞아서 사귀고는 장래까지 약속한 사이가 되는 것이라고 간략하게 요약해봅니다.

외전 중에는 역시 양가 부모님이 얽힌 이야기가 재미있군요. 물론 다른 재미있는 외전도 있지만 그건 언급하는 순간 뒷 이야기 폭로가 되어 버리니 참습니다. 흐흐흐흐흐.



해위. 『어떤 마법 세계의 평범한 이력서 1-3(세트)』. 피아체, 2017, 11000원,


이번에는 읽은지 오래된 책이 아니라 지난 주말 완독... 아니고 후독한 책을 올려봅니다. 책도 조아라에 연재된 판타지 BL소설입니다. 조아라 외의 소설 연재사이트는 거의 가질 않기 때문에 조아라 연재소설이 많습니다. 아닌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태양은 그림자를 쫓는다는 제목 자체가 주인공들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태양은 주인공인 사르한은 황제로 제목의 태양이며, 차원이동자인 도헌은 그림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제목 그대로, 사르한은 도헌에게 관심을 가졌다가 점차 호감을 갖고 연모하게 되어 결국엔 관계를 파탄냅니다. 소설은 전체 8권으로 3부와 뒤의 외전으로 나뉘며 책을 구입한 제가 것은 6권부터 8권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앞부분은 조아라 연재 당시 열심히 보았지만 사르한과 도헌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이 상당히 괴롭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연재 당시에 황제공과 후회공 키워드가 있어서 다들 누가 공이고 누가 수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1부의 전개를 따라가다가 서브공을 응원하는 이가 급속도로 늘어났던 일이 있었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해, 1부의 관계는 파탄입니다. 그렇지만 전개는 사이다를 위한 고구마는 아니라고 봅니다. 3부에서 도헌이 지적하는 사르한의 과거 행동은 성장배경이나 그의 지위에서 나올만 것들입니다. 그러니까 사르한의 입장에서는 매우 있을법하고 타당한 이야기라는 것이지요. 다만 그것이 사르한을 둘러싼 다른 인물들에게는 그렇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러니까네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이해할 있지만 용납할 수는 없다.”쯤으로 요약할 있겠네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소설은 전체 3부로 나뉩니다.

1부에서는 이유도 모르고 판타지세계에 떨어졌지만 이상한 특성을 가지고 죽지도 않는 몸이 도헌과, 신을 만나러 신의 숲에 들어온 황제 사르한이 만납니다. 사르한은 도헌에게 여러 모로 흥미를 가지고, 서로의 목적에 따라 함께 있기로 합니다. 사르한은 신이 결정지은 자신의 운명을 비틀어 버리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도헌은 자신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거나 최소한 자신의 존재만이라도 인식되기를 원합니다. 그나마 사르한은 도헌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었으니 도헌이 쫓을 수밖에요.


관계의 파탄은 운명을 거스르는 사르한과, 자신을 기억하고 좋아한다 말하는 이에게 호감을 갖게된 도헌의 마음이 엇갈리며 일어납니다. 그리고 ..

(여기부터는 일단 접고)


기본 이야기는 차원이동 판타지지만 등장인물들이 매우 고생을 하니 보시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으니까요. 고생해도 괜찮다, 공이 매우 구르면 좋다면 추천합니다. 게다가 도헌은 굉장히 강하니까요. 사르한이 보호받는 일이 잦습니다. 특히 3 초반에서는 2부에서의 고생이 무색하게 곱게 잘자란 황제님의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도헌이 멋지게 그려집니다. 그러니 사르한, 잘해라.--


달머핀. 『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 1-8(세트)』. WET노블, 2017, 27200원.



나중에 알았지만 WET노블은 서울문화사입니다. 허허허허.

제가 올리는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듯이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던 BL입니다. 조아라에는 완결과 외전 1, 그리고 IF 외전 하나가 연재되었고 나머지는 전자책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아주 간략히 내용을 요약하면 앞선 생의 기억은 현생의 기억을 압도하는가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내용 폭로가 될 수 있으니 아래의 내용 중 일부는 접었습니다. 심각한 내용폭로는 아니지만 초반에 헷갈릴 수 있는 몇몇 키워드 때문에 그렇습니다.


루크는 어느 날 낯선 몸에서 눈을 뜹니다. 반역 주모자로 몰려 모진 고문을 받다가 사랑하는 사람의 칼에 절명하고 정신이 들었을 때, 그보다 300년은 더 지난 같은 세계에서, 황태자의 비서를 맡고 있는 라파엘이라는 인물의 몸에서 눈을 뜹니다. 가녀리고 조용한 후궁이었던 루크와는 달리, 라파엘은 키도 덩치도 더 큽니다. 거기에 백작이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테러로 돌아가신 뒤 공작인 외조부의 손에서 자랐지만 외조부도 돌아가셨고, 현재 공작인 외숙과는 데면데면하고 얼굴도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혼자서 잘 자란 인물인데 그 몸에 루크가 들어간 겁니다.

루크가 가장 어려워하는 사람은 자신이 모시는 샤를마뉴입니다. 자신이 사랑했고 또 가장 증오하는 인물인 델루니안-3백년 전의 그 황제를 꼭 닮았습니다. 같은 황실의 인물이라지만 얼굴이 닮아 볼 때마다 그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통에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거기에 루크가 눈을 떴을 때, 라파엘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거기에 관련된 인물들의 수상한 행적들은 이 소설이 스릴러는 아닌가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론적으로 스릴러는 아닙니다. 아니, 단언하기는 어렵군요. 하여간 300년 전에 있었던 루크를 둘러싼 반역 사건의 진실이 이야기의 한 축이고 현재의 황태자 샤를마뉴와 라파엘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이 또 다른 한 축입니다. 주인공들이 엄청나게 마음 고생은 하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좋습니다. 연재 당시에 가장 뒤통수를 맞았던 부분은 '내용폭로가 될 수 있는' 저 키워드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일이 다 끝나고 에필로그 넘어 외전에서까지 루크=라파엘은 고민합니다. 소설 속에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은 라파엘뿐만이 아니지만 이들이 고민하는 것은 모두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습니다.


라파엘은 지금, 현재를 선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피엔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해피엔딩은 라파엘의 기준이지만 라파엘이 선택한 이들도 모두 행복한 삶일 거라 단언할 수 있으며 아닌 이는 .... 범인에 해당하는 인물뿐일까요. 외전에서 라파엘이 던진 폭탄에 무릎을 꿇는군요. 그가 다음 생에서는 행복해지길 바라지만 알 수 없습니다. 솔직히 그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건 그 범인 때문이 아니라 그 옆의 다른 인물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새로운 삶을 다시 살게 된다면 정말 깨달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늘봄하루. 『다시 만난 세상 1-5(합본)』 . 파란달, 2017, 16200원.



지금도 달달한 외전 돌려보며 만족합니다. 흐흐흐흐흐.

앞서 간략 감상-최근 한 달 간 구입한 전자책 감상기:170806-0907-은 적었지만 따로 이야기는 안 적었습니다. 어제 오늘 다시 붙들고 읽다보니 감상을 따로 적어도 좋겠다 싶어 끄적입니다. 미리 적어두자면 BL입니다.


전체 전자책으로 네 권, 결말부와 외전이 4권이고 1-3권은 본편입니다. 조아라에서 연재되었을 당시 재미있게 보아서 내내 출간을 기다렸고요. 모 플랫폼의 BL소설 독점은 날이 갈수록 심합니다. 하기야 로맨스소설도 예전엔 그랬지요. 자사 출판이면 두 달 독점은 기본. 근데 모 플랫폼은 지금 1년 독점을 걸었단 말이죠. 하하하.



진은 살인청부업자입니다. 보육원을 나와 뒷골목을 전전하다 로건의 눈에 띄어 살인청부업의 길을 걸었습니다. 로트와일러라는 코드네임을 달고 활동 중에 의뢰자인 블레이크 제너를 만납니다. 꽤 잘나가는 기업가인 블레이크는 로트와일러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얼굴 도장을 찍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어느 날 다른 의뢰를 받아 나갔다가 누군가의 습격으로 정신을 잃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 몸은 내 몸이 아니었습니다. 나인이라는, 발렌타인 가의 사생아이며 사교계의 유명한 인물의 몸이었으니까요.

나인은 사교계에서 몸파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미색이 워낙 뛰어나 말은 많아도 다들 노리고 있는 존재였는데 왜 이 몸에 들어왔는지는 둘째치고 원래 자신의 몸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마지막 상태를 생각하면 죽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러니 일단 목표는 비뚤어진 이복형 일라이의 감시에서 벗어나 발렌타인 저택을 탈출하는 것으로 잡고 이모저모 머리를 굴립니다. 그러다 로트와일러로서 알고 있던 블레이크를 우연히 만나 '로트와일러의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협상을 시도합니다.


『화려한 그림자』의 이야기는 그래서 크게 몇 가지 수수께끼를 깔고 진행됩니다. 첫째, 임무 수행중이던 로트와일러를 습격한 것은 누구냐, 둘째, 왜 나인 발렌타인의 몸에 들어왔는가. 두 번째 수수께끼는 발렌타인 가에서 나인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의 문제와도 연결됩니다. 뭐라 해도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인물들 몇은 자신의 죄값을 제대로 치루지 않고 도망쳤습니다. 저지른 일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 간 건 아쉽네요. 최소 셋은 더 고생하다 죽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로트와일러의 죽음을 사주한 인물과 나인 발렌티니의 학대를 둘러싼 인물 둘 말입니다. 너무 편하게들 갔군요.



무엇보다 외전의 이야기들이 마음에 듭니다. 후일담의 달달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블레이크의 외전, 나인의 외전이 특히 좋았고요. 마지막의 결말도 찡하니 가슴을 울렸습니다. 종종 외전 때문에 본편을 엎어버리고 싶은 소설도 만나지만 이쪽은 외전이 본편의 뒷 이야기를 다 전하고 마지막 문까지 확실하게 닫았습니다. 뒷 이야기가 더 있을법도 하지만 여기서 닫는 것이 상상의 여지가 있어 마음에 듭니다.


멍멍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B님도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ㅂ'



윤미로. 『화려한 그림자 1-4』. 필연매니지먼트, 2017, 13500원.


세 번 울 뻔했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했는데, 감정 기복이 심한 때, 울고 싶은 때 펴들었다가는 굵은 눈물방물을 뚝뚝뚝 흘릴 겁니다.


매번 소개할 때마다 미리 적어두지만, BL입니다. 그리고 판타지입니다.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다가 완결된 뒤 타 플랫폼에서 연재되었고 종이책으로 나왔습니다. 전자책 발행 예정도 있으니 전자책으로 보실 분은 조금 더 기다리시면 됩니다. 19금 외전은 별도로 나올 모양이고요.

이 이야기의 시작은 어쩌면 전작인 『개 한 마리와 두 남자』인지도 모릅니다. 거기도 영물 고양이 한 마리가 나오니까요. 이 판타지 세계도 그런 고양이들이 존재합니다.



시작은 어느 꼬마를 주운 할아버지가 엽니다. 눈꽃마을에서 오동나무 책방을 운영하는 벤자민은 어쩌면 제페토라고 해도 잘 어울렸을지 모릅니다. 벤, 벤지라는 별칭의 할아버지는 몸이 약한 손자와 살다가 어느 해 손자마저도 잃습니다. 아들도 일찍 보내고 남은 가족이라고는 손자뿐이었는데 그마저도 잃습니다. 그러다 그 해 겨울, 저 편으로 간 손자의 인도로 또 다른 손자를 얻습니다.

꼬마는 처음부터 가족이 없었습니다. 이름도 없던 고아 소년이었고 어떻게 흘러 흘러 눈꽃 마을에 들어왔다가 골목 저 편에서 눈과 함께 죽어가던 찰나였습니다. 벤자민 할아버지가 반쯤은 충동적으로 아이를 들어 구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고아소년을 극진히 간호하고 살려냅니다. 따뜻한 불가라는 것을 처음으로 누리고 가져본 그 때의 묘사를 보고는 울먹울먹했고요.... (1차)


소년은 스엔이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할아버지와 가족이 됩니다. 스엔도 몸이 약해 겨울만 되면 고생했지만 그래도 할아버지의 친손자보다는 건강 상태가 좋았던 모양입니다. 고서 수리도 배우고 책 관리도 배우고 여러가지의 모든 것들을 배워 나가며 할아버지의 헌책방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어느 날 작은 고양이 한 마리를 책방에서 만납니다.

고양이가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할아버지가 들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썩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스엔을 웃게 만드는 고양이를 쫓아낼 만큼 박정하진 않았고, 고양이는 또 제 임무를 다하는 똑똑한 녀석이었습니다. 책방 여기저기에 숨어 있던 쥐구멍을 발견하고 쥐를 해치웠으니까요. 그렇게 고양이가 한 가족이 됩니다. 워낙 말을 잘 알아듣는 녀석이라 할아버지는 첫 번째 삶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했지요. 벤 할아버지가 그 할머니에게 들었듯, 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물론 진짜인지 아닌지 모를 그럴 전설입니다.

어느 날. 고양이는 마차에 치일 뻔한 스엔 대신 죽습니다. 심부름을 다녀오던 그 날, 얼음낀 길에서 미끄러진 마차는 스엔과 고양이를 덮칩니다. 그 직전 고양이는 노란 눈, 검은 머리칼의 청년이 되어 스엔을 밀쳐냅니다. 자리에 남은 것은 고양이었지만, 스엔은 그 낯선 청년이 '기다려'라고 말하는 입모양을 분명 보았습니다. 그 상황이 어찌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고양이는 죽었고, 스엔은 마차에 치일뻔한 충격까지 겹쳐 오랫동안 앓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덩달아 같이 울고....(2차)


할아버지도 천수를 다하고 편히 눈을 감은 뒤, 스엔은 혼자서 오동나무 책방을 꾸려갑니다. 여러 책들을 받아 수리하기도 하고, 판매하기도 하고. 작은 마을이지만 그래도 외부에서 고서 수리를 종종 맡겨오는 덕에 일감은 이어집니다. 할아버지가 해오던 일이었지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고 그 고양이가 스엔의 뒤를 쫓아 옵니다. 그것도 인간으로 변해서 말입니다.



여기까지가 딱 50쪽까지의 이야기군요. 앞 이야기가 긴 것은 그 뒤의 이야기는 스엔이 이름을 준 고양이, 노이와 함께 하며 일어난 일상적인 이야기라 그렇습니다. 책 표지의 고양이는 노이입니다. 처음 만났던 검은 고양이가 아니라, 다시 돌아온 두 번째 고양이. 노이란 이름을 받은 것도 두 번째 고양이로 만난 뒤였습니다. 그 전에는 특별히 이름이 없었고요. 짙은 회색의 풍성한 털에, 검은색이 퍼지듯한, 하지만 발은 흰색인. 두터운 꼬리를 가진 고양이. 머릿속에서 그려내다보면 괜히 회색 털 빛의 빌헬름님이 떠오르지만 제쳐둡니다. 노이의 성격은 그분과 전혀 다르니까요.

하여간 표지의 분위기는 책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크흑. 전자책의 BL소설 표지만 보다가 이런 표지를 보니 진짜 감격의 눈물이 넘쳐 흐르는게... 딱 취향입니다. 살짝 보일듯 말듯하게 책 상단 면에 양각으로 올라온 눈결정까지도 말입니다. 확실히 시크노벨(Chic Novel)의 표지가 좋아요. 시크노벨 표지 중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은 아마 없었던 것 같은 기억이..? 그러고 보면 살라후딘을 비롯해 상당히 많은 책이 시크노벨 책입니다. 이것도 언제 따로 모아서 찍어보죠.


본론으로 돌아가 스엔은 노이와 함께 살면서 다른 고양이들도 차근히 만납니다. 노이 때문에 하르펜이라는 이름의 전령 고양이도 알게 되었고, 그 하르펜덕에 고양이들이 오동나무 책방에 모입니다. 여러 번 삶을 살면서 말을 할 줄 아는 고양이는 생각보다 많았고, 그런 고양이들은 책방에서 스엔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책 읽는 밤을 통해 고양이들은 점차 성장하고, 그리고 정체되었던 고양이들의 세계 자체가 바뀝니다. 움직이기 시작하지요. 고양이 한 마리를 사랑했을 뿐이지만 그 때문에 다른 고양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주고 그걸 통해 또 새로운 것을 가르치며 고양이들에게 앎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는 직접 보시면 됩니다.



독특한 소설입니다. 동화와도 같은 잔잔한 판타지소설이지만 노이와 스엔의 관계는 분명 BL소설답습니다. 그게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흘러갈뿐입니다.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삶을 스엔과 함께 보낸 노이는 그 다음의 삶도 스엔과 함께 할 것을 결정합니다. 노이의 여덟 번째 삶은 의도치 않았지만 정말로 스엔으로 가득찼고, 그게 아마 노이 삶의 이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아홉 번째 삶을 보면 더 그렇고요. 나중에 누가 이어받을지는 알지 못하지만 지금 스엔과 함께 지내는 다른 고양이 중 누군가가,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이 대대로, 그게 아니라면 어떤 인간이 오동나무 책방을 이어 가며 고양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러니까 고양이와 고양이와 고양이로 가득 찬 잔잔한 판타지소설이고, 씬은 나중에 전자책으로만 발행된다 했으니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이걸 도서관에 신청했을 때 제대로 들어올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지만 으으음.. 넣어볼까요......



밤바담. 『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 시크노블(동아), 2017, 12800원.


3차로 어디서 울었는지는 일부러 적지 않았습니다. 14장에서 울뻔 했고 이유를 적으면 내용폭로가 되거든요. 하여간 눈물샘 약하시면 미리 손수건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조아라에서 연재할 때부터 출간 기다렸는데 종이책 붙들고는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음훗훗.

제목을 적다가 기억을 더듬어봤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제가 읽은 로맨스소설 중에는 아이돌 소재가 없더군요. 주로 로맨스판타지만 읽다보니 아이돌 소재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낮긴 하지만 조아라에서 찾아 읽은 순위권의 소설들도 현대 배경은 대개 평범한 이야기나 회사 이야기가 많지 아이돌이나 연예계쪽은 많지 않습니다. 연예계로 키워드를 바꾸면 그건 또 있고요. .. 라고 적다가 떠올려보니 『보이지 않는 이야기』나 『들리지 않는 이야기』가 아이돌이긴 합니다. 다만 남자주인공이 아이돌이고 여자주인공은 평범한 쪽이란 것. 여자주인공이 아이돌인 소설은 기억에 없네요. 더 솔직히 고백하면 여자주인공이 아이돌인 소설 하나를 읽은 적 있지만 기억에서 지웠습니다.(먼산)



BL소설은 아이돌 소재도 자주 등장합니다. 일단 전자책으로 구입한 것만 꼽아도 『세컨드 런』, 『그의 엔딩 크레디트』, 『Rewind Time(되돌아온 시간)』, 『HOST』의 셋이 있고요. 이퍼브 계열에 아직 들어오지 않아 구입하지 못한 책과 출간 예정작으로 『퍼펙트 이디어츠』, 『딜라잇(Delight)』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아라 연재작이자 아직 완결은 아지 않은 『BLACK』, 잠시 글 다듬느라 습작하신다더니 소식이 없는 『갑의 전설』, 뮤지컬 소재로 영역을 넓히면 뮤덕인 아이돌이 소속사의 낙하산으로 뮤지컬 주역을 맡게되어 생기는 일을 다룬 『뮤지컬 좋아해?』가 있지요. 같이 뮤지컬을 소재로 했지만 이쪽은 노래보다는 공연 자체가 중심인 『투탑(Two Top)』도 있고 연예계, 그 중에서도 연기로 넓히면 출간예정작인 『십이월기담』, 『꽃이 지다』,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하는 『원 모어 퍼킹 타임』, 『소설처럼』, 출간작으로는 『스물여섯』과 『최고의 악역』이 있습니다. 모두 구입 예정작이나 구입작입니다. 아닌 것까지 포함하면 훨씬 넓습니다.

.. 솔직히 말하면 보고 나서 기억 안나 못 적은 작품이 더 많지요. 하하하.;ㅂ; 다 뒤지는 것은 무리고, 이 작업 하려면 이전에 로맨스소설 분석할 때처럼 아예 제가 작업을 해야합니다. 불가능하진 않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문제죠.



대체적으로 아이돌은 현대 배경이라 적당히 감수하고 봅니다. 현대배경의 소설은 잘 쓰면 잘 쓸 수록 주인공의 감정 이입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등장인물들과 함께 마음고생하기 쉬우니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은 아님에도 전자책 서가에 꽤 있습니다. 『세컨드 런』은 종이책으로도 구입하고 전자책으로도 구입했고, 『퍼펙트 이디어츠』는 소장본으로 구입 후 전자책을 기다립니다. 『그의 엔딩 크레디트』는 전자책으로만 구입했고 그나마도 이퍼브에 입고가 늦어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연재 당시에 가장 많이 돌려본 것이 아마 『그의 엔딩 크레디트』와 『갑의 전설』이 아닐까 싶네요. 『세컨드 런』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쪽은 발행된 뒤에 더 많이 보았습니다. 『퍼펙트 이디어츠』도 꽤 보았고, 『BLACK』도 마찬가지지요.


『BLACK』는 맨 처음으로 접한 제대로 된 아이돌소재 소설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조아라 연재 초반부터 챙겨보기 시작했고, 내용 자체도 회귀나 빙의 등의 소재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쪽은 원래 있던 멤버 한 명이 연예인병말기로 퇴출 당하고,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들어온 재민(주인공)의 적응기와 성장담을 담습니다. 아이돌의 활동 모습이나 팬들의 반응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초반에는 다공일수의 모습을 보였다가 연재 후반부에는 멤버 중 가장 젠틀한 훈이랑 연애를 시작합니다. 최근에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아마 아직까지도 내용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세컨드 런』, 『Rewind Time』, 『그의 엔딩 크레디트』는 판타지적 요소가 들어갑니다. 『세컨드 런』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아이돌 멤버의 몸으로 들어갔다는 점에서 『갑의 전설』과 비슷합니다. 양쪽의 차이는 빙의 과정에 주인공의 의지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입니다. 『세컨드 런』은 원하지 않았는데 강제로 빙의된 것이었고, 평소 알고는 있었지만 영문학도라 전혀 관련 없던 분야로 뛰어듭니다. 반면에 『갑의 전설』은 주인공이 원래 무명배우였고 이제 막 주연을 맡으려던 상황이었으며, 마찬가지로 억울한 상황에서 사망한 풋내기 아이돌의 몸으로 들어갑니다. 그 과정에서 양쪽의 동의가 있었고 주문(?)이 있었지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살지 말아 달라는.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들이 가는 방향은 다릅니다. 『세컨드 런』의 요한은 아이돌은 한철 장사니까 인기 있을 때 열심히 벌어서 노후를 편하게 보내겠다는 것이 목표였지만 차츰 그 뜻이 바뀌어 갑니다. 이름은 같은 영문학도 요한은 팀에는 애정이 있었던 원 주인과 달리 팀에도 무엇에도 별 흥미가 없다가 점차 플루토라는 팀 자체에 애정을 가집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가라앉으려다 마음을 고쳐먹은 뒤 읊조리는 파우스트의 대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근데 이거 어느 번역 버전일까요. 책마다 조금씩 다 다르던데?

『갑의 전설』은 지금까지의 설움을 딛고 막 날아오르려던 순간 사망한 이영이, 아직 새파랗게 어리지만 그 때문에 갑질동영상 파문에서 일어서지 못하고 주저 앉으려던 고흔영의 몸에 들어가, 고흔영으로 살아가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BL로 등록되었지만 감정적 교류 정도로 끝나고 연애 라인은 거의 없습니다. 우기면 있긴 있을 테지만 대체적으로는 연애대상으로서의 사랑보다는 우정이나 관심에 가까운 애정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소설 읽다가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했습니다. 참 좋은 소설입니다..(...)


『퍼펙트 이디어츠』는 연재 당시 제목이 『완벽한 병신들(Perfect Idiots)』이었습니다. 병신이라는 단어의 유래 때문에 영문 제목을 한글로 읽은 제목으로 출간했습니다. 소장본은 그냥 영어 제목만 달았다고 기억합니다. 아이돌이 되려는 생각이 없었지만 사장님의 스토킹과 회유에 얼결에 끌려가 비주얼만 좋은 아이돌그룹에서 메인 보컬을 맡습니다. 초반의 다른 멤버들은 음치에 가까울 정도로 노래를 못불러서 음색 좋고 발전성도 높았던 다운이가 간택(?)되었던 것인데, 그 목소리에 홀랑 반한 아이돌팀의 메인보컬이 덕질하다가 둘이 연애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다운이의 원래 직업은 아프리카 게임BJ고 소득도 상당히 높아서 아이돌에 올인할 필요는 없었는데... 소속사 사장의 '당사자는 원치 않는 배려'가 화를 키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다운이가 복면가왕 출연했을 때의 에피소드와, 모든 일이 해결된 뒤에 카메라 켜고 방송하는 장면입니다. 다운이 참 귀여워요.///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보는 것은 『그의 엔딩 크레디트』를 꼽습니다. 연재 당시에도 굉장히 좋아했지요. 전자책으로 나온 뒤에는 외전부분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3권의 상당수가 미연재부분이고요. 주요 소재는 회귀입니다. 앞서도 간략 감상을 적은 적이 있지만 이 소설은 주인공인 정유수를 중심으로 아이돌 그룹 Mr.Dear의 결성과 성장, 그리고 1위하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연재된 부분까지 보면 회귀하기 전 내내 고생만 했던 유수가 새로운 그룹으로 다시 정상에 서고 그리고 성공한 덕후가 되어 연애를 시작한다는 이야기지만 추가된 이야기를 보면 감상이 바뀝니다. 유수 자신의 재생기 같더군요.

뒷 이야기까지 종합해서 보면 버스터의 리더였던 정유수는 자신이 썼던 곡을 팀과 소속사를 위해 가장 인기있는 멤버인 동갑내기 친구에게 넘깁니다. 하지만 친구는 그 은혜를 모르는 사이에 마약을 복용시키고, 자신이 저지른 마약 유통과 마약 복용의 사건을 뒤집어 씌우는 것으로 갚습니다. 그 때문에 유수는 소속사와의 계약을 파기당하고, 결국에는 광팬에게 칼에 찔려 죽습니다.

죽고 나서 정신차려보니 8년 전. 아직 데뷔하기도 전이고 아직 연습생이었을 때입니다. 그리하여 그 때부터 모든 것을 바꿔 나갑니다. 가장 큰 방향 전환은 소속사에서 빠져나와 바로 군대를 가는 것이었지요. 소속사를 나와 군대를 가면서 악우와의 연도 끊어집니다. 그리고 자대에서 두 명의 중요한 사람을 만납니다. 연습생으로서 계속 남을 수 있게 춤의 기회(...)를 제공한 김산하 병장, 그리고 오디션 받을 기회를 우연찮게 만들어 준 동기 박웅. 동기라지만 제대하기 전까지 내내 막내였던 유수에게는 둘 다 한참 위의 형입니다. 박웅이 다섯 살 연상, 김산하는 아마 그보다 위였을 겁니다. 여섯 살 연상이었나요. 유수의 예능 끼를 북돋은 두 사람이니 빼먹을 수 없지요. 하여간 박웅의 소개로 오디션을 본 뒤에는 같은 레이블을 할 박태서를 만나고 제대하자 마자 바로 같이 데뷔할 아이돌 멤버들을 만납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든 이야기의 시점이 유수 시점이라 정작 유수 본인의 이야기는 안 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태서 시점의 이야기가 중간중간 들어가지만 전부 알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진한이가 경연대회 출신으로 싱어송라이터였다는 것, 지호가 실력파 배우라는 것, 레이가 인기 높은 아이돌 그룹의 리더라는 것은 유수가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버스터의 리더로, 정해진에게 가려져 본인은 그냥 예의바른 리더로만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회귀 전의 이야기는 유수의 회상이 아니면 알 수 없지만 자세히 안나옵니다. 그건 현재의 모습도 마찬가지고요. 나무위키의 틀을 빌린 맨 뒤의 위키항목은 일부나마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알 수 있지만 멤버들이나 주변인들의 구체적인 평가는 알 길이 없습니다. 간접적인 평가라면 짐작 가능하지만. 유수가 전 곡을 맡았던 앨범 '유품'의 평가를 보면 나브지는 않았나보다 생각할 따름이고요. 하지만 뒷 이야기는 더 나오진 않겠지요.

『그의 엔딩 크레디트』 감상이 긴 것은 짜임새도 그렇고 가장 취향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회귀해서 그 전의 것들을 모두다 바꾸고, 그렁에도 이미 한 번 가본 그 길의 기억 때문에 공포를 겪고, 그 공포가 강화되고. 모든 것이 끝난 뒤에는 행복하게 잘 살았을 것이다 짐작할 수 있는 몇몇 이야기만 남은 그런 소설.




적고 싶었던 이야기는 대강 다 풀어낸 것 같으니 슬슬 모임으로 돌아갑니다. 조금씩 다들 늦으실 모양이군요.-ㅁ-



몇 번 언급한 적 있지만 제 트위터 계정은 이글루스 반, 조아라 반입니다. 둘 다 지금은 멀리하고 트위터로만 구독하는 셈이지요. 조아라 작가 계정의 수가 더 많기 때문에 팔로우 계정의 성비는 여성이 우세하지만 실제 타임라인의 비중은 반반입니다. 조아라 쪽 계정은 거의 공식 알림 계정이라 그럴 겁니다.

타임라인을 그렇게 짜두다보니 제가 미처 팔로우 하지 않았던 계정의 정보도 자주 넘어옵니다. 그렇게 넘어오는 트윗 중 덕녘이라는 1인출판사를 운영하는 당수님의 이벤트가 있었고, 이벤트 신청을 넙죽 받아서 카드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덕녘이 1인출판사라는 것도, 반혼체 시리즈를 내는 것도 대강만 알고 있었고 구체적으로는 몰랐습니다. 이전에 알라딘 로맨스 MD 계정에서 『반혼체 상담 가이드북』이 100원이라는 가격으로 올라왔다는 걸 알았고,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무료로 풀린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덕녘 가이드북』이 있는 걸 봤습니다.



그리고 알라딘 담요를 얻기 위한 세 번의 주문 중 두 번째 때 위의 두 책을 끼워 넣었습니다. 『반혼체 상담 가이드북』은 시리즈의 미리니름이 있을 것이니 빼고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덕녘 가이드북』을 먼저 읽습니다. 그리고는 세 번째 주문 때 가이드북 읽으면서 장바구니에 담았던 시리즈의 두 책을 구입합니다. 『E의 펫숍』과 그 스핀오프라는 『쓰다듬어 주세요』였지요.


연휴 내 위의 책들을 섞어서 읽습니다.

추석을 맞아 용돈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 이르렀기에 이 달에는 종이책을 포기하고 전부 전자책으로 맞춥니다. 그게 가능했던 것은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전자책이 19만원 어치에 이르렀던 데다, 마침 '키르난 추천 마법사'에 올라온 책 중에서 구입하려던 책이 몇 있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그 책들을 분산 구입하면서 플란넬 담요 세 장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격한 적립금 덕에 실제 결제 금액은 더 적었...;ㅂ; 다행이었지요.



반혼체 세계관은 그 자체가 오픈 세계관입니다. 시리즈 저자인 당수가 『반혼체 상담 가이드북』에서 해당 세계관의 창작자를 밝히기만 하면 새로운 창작은 문제 없다 하시는군요. 오오오. 당장 써보고 싶은 커플이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섞어 쓰면 『쓰다듬어 주세요』의 이야기와 매우 유사한 형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ㅁ= 하여간 시리즈 첫 번째로 읽은 『E의 펫숍』부터 이야기 들어갑니다.


『E의 펫숍』은 내용을 팍팍 압축해서 이야기하면 어느 휴학생의 험난한 아르바이트기입니다.

군대 다녀와서 잠시 쉬는 동안 누나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응급실에서 우연히 만난 낯선 남자에게 아르바이트 제의를 받은 희건이 겪는 이야기지요. 그쪽도 교통사고였고 그 때문에 장기간 펫샵을 비워야할 처지라 희건을 붙잡고 급하게 부탁합니다. 자신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보니 당신은 반혼체고, 그러니 같은 반혼체를 돌봐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당연히 웬 판타지소설 설정을 읊냐 했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은 되는데다 시급 1만원이라는 높은 아르바이트비에 홀려서 승낙합니다. 그리고 펫샵의 동물들을 돌보며, 다른 반혼체들을 만나며, 자신이 반혼체라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이야기 자체는 펫샵을 대리 관리하는 동안 다른 반혼체들과 만난 이야기들이 주 내용입니다. 그렇다보니 BL이라지만 수위는 매우 낮고요. 동물을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솔직히 이 소설은 평범하게 살아온 희건을 주인공으로 삼아 반혼체 세계관을 설명하고 그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다른 이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는 스핀오프작인 『쓰다듬어 주세요』가 더 자세히 보여주고요.

『E의 펫숍』 초반에 등장하는 멍멍이 로디와 그의 반혼체가 주인공인 『쓰다듬어 주세요』는 몇몇 부분에서 약간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그간 겪은 일로 자존감이 매우 낮은 반혼체 인간인 이현은 애인에게 배신당하고 모든 물건을 치우면서 애인이 사준 선물이었던 멍멍이를 어떻게 할까 고민합니다. 일단 뒤로 미루자고 생각했지만 그 다음날 아침에, 자신이 그 멍멍이라고 주장하는 잘생긴 청년이 자신을 덮치(...)고 있는 상황에서 후회합니다. 펫샵에 AS(?) 받으러 가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난 뒤에도, 그리고 자신을 대하는 회사 동료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태도를 보고서도, 그리고 자신에게 헌신적이지만 또 집착적인 로디의 모습은 여러 모로 질척질척한 전 애인과 대비되지요.

『쓰다듬어 주세요』는 반혼체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배제되다시피 한 이현이 자신의 짝을 찾고 다시 세상의 사랑을 받으며 자존감을 조금씩 찾아나가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읽다보면 울컥한 부분이 한 둘이 아니네요. 특히 전남친은 발목에 올가미를 걸어서 숭례문에 연휴 기간 동안 내내 대롱대롱 매달아도 속이 풀리지 않을 그런 존재입니다. 하등 인생에 도움이 안되니까요. 오히려 폐만 끼치는 인간형. 그렇기 때문에 집착적이기는 하나 자신의 짝을 감싸고 어화둥둥하는데 온 신경이 쏠린 로디가 참 귀엽습니다. 훗훗훗..


두 권을 읽고 나서 『반혼체 상담 가이드북』을 펴듭니다. 제가 구입하지 않은 책이 한 권 있어 미리 내용을 알았지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다른 한 권은 뱀이 등장해서 슬쩍 피했는데 같이 구입할 걸 그랬나요.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가이드북을 보면 『E의 펫숍』 뒷 이야기도 살짝 나옵니다. 희건의 짝과 그 후일담이라든지, 반혼체들이 온전한 혼을 가진 이들에게 배척당하지만 사실 외모가 굉장히 뛰어나서 여러 모로 손해(...)라든지. 그리고 『E의 펫숍』에 나오는 지친 모습의 아저씨가 어떻게 고양이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는지 등등. 그러니 읽으시려면 가능한 전체 이야기를 다 보고 읽는 쪽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저 사는 건 용돈 채운 뒤에...(눈물)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설정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라 그렇기도 하고요. 실제 허락받고 설정 도입해볼까 싶은 생각도...? 일 벌이기 전에 쓰고 있던 소설 두 편은 일단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거나 하고 생각하겠습니다. 흑흑흑. 하여간 연휴의 맛있는 책들이었습니다./ㅅ/



당수.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덕녘 가이드북』. 덕녘, 2016, 0원.

당수. 『반혼체 상담 가이드북』. 덕녘, 2017, 100원.

당수. 『E의 펫숍』. 덕녘, 2015, 2000원.

당수. 『쓰다듬어 주세요』. 덕녘, 2016, 2000원.


평소보다 덧붙임 제목이 길지요. 하지만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문장이라 생각해 넣었습니다. 기도문과 같기도 하지만 실제 라파엘레가 신에게 가장 간절함을 바라던 그 때 올린 기도였지요. 원래의 기도문과는 다른 모양이지만 그야말로 신에게 구원을 바라는 장면에서 가장 깊은 마음을 끌어 올려 담아낸 기도라, 뇌리에 깊게 남았습니다.


미리 키워드를 밝혀야겠네요. BL이고 19금입니다. 거기에 떡대수 미인공입니다. 개인적으로 떡대수는 취향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건 괜찮더라고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 작가의 떡대수는 괜찮습니다. 앞서 『Three days』도 무척 재미있게 보았으니까요. 아마 밸런스-균형의 문제일 겁니다.


글솜씨가 부족해서 그 균형이 무엇인가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아르키유도 그렇지만 라파엘레도 소설 속에서 설정된 것과 다른 모습은 상상이 안됩니다. 둘 다 기사이며, 사선을 헤쳐나온 백전노장입니다. 노장이라기에는 나이가 어리지만 겪은 전투를 생각하면 실력자들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보통은 공이 되기 마련이지만 성격이 묘하게 내어주는 타입인데다, 라파엘레는 또 에단의 마음이 육욕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보니 에단이 공일수밖에 없지요.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에단이 공일거라 생각은 못하는 모양입니다만... 아는 사람은 또 아는 이야기입니다. 하여간 자발적 SM(...)은 아니며, 피학적 성격이 있긴 하지만 그게 성벽에서 연유한 것은 아닙니다. '꿈꿔왔던 나~의 소중한~' 그런 류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성장 환경 등에서 자아존중감이 낮거나, 지나치게 이타적인 성격으로 자라왔기에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 당연한 상황인 겁니다.

그렇다보니 종종 BL에서 보이는 것처럼 수를 여성으로 대치해도 이야기가 통한다거나, 외모를 연약하게 또는 호리호리하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게 불가능한 소설, 그리고 그게 자연스러운 소설이라 떡대수라 해도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설명은 사족인가요. 흠흠.


소설의 시작은 제8성기사단장인 라파엘레와 에단의 일상적인 마물퇴치 원정에서 시작됩니다.

제8성기사단은 기사단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성기사단 중에서도 평민들이 주로 들어가 활동하는 기사단입니다. 주 임무는 마물퇴치. 마물퇴치 업무는 가장 지저분하고 하기 싫은 것이라, 8개의 성기사단 중 제8성기사단이 떠맡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귀족들은 여기 들어가는 것을 피했고, 자연스레 평민들이 주로 모인 겁니다. 마물퇴치를 하는 도중에 치욕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일도 많으니 그런 걸겁니다.

에단은 후작가의 차남임에도 제1성기사단이 아니라 제8성기사단에 들어가겠다고 자원합니다. 에단이 자원한 이유는 제8성기사단의 단장, 라파엘레를 경애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 감정은 자연스럽게 에로스적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그러한 에단에게, 라파엘레는 '그것은 육욕이다'라고 단정하며 육욕이 사라질 때까지 몸을 내주겠다고 대응합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뒤가 소설의 1장입니다.


성기사단의 존재나, 일곱 가지 죄악에 맞춰 나타나는 마물이나, 마물과의 상성 문제 등을 보면 잘 만든 판타지소설입니다. 그리고 그걸 이끌어 나가는 건 어떻게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가의 문제이지요.

마물들의 출현과 에단의 본가 이야기, 그리고 기사단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은 라파엘레와 에단의 관계 발전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소설 전체는 에단의 일방적인 흠모와 애정이 어떻게 라파엘레를 일깨우느냐를 설명하는 걸로 보입니다. 에단의 감정은 일방적이었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이미 젖은 상태였고, 매몰차게 쫓아냈지만 그 뒤에 거의 폐인 상태가 된 라파엘레나, 잃기 직전에서야 그 중요함을 깨달았다는 상황 설정은 클리셰와도 같지만 절정을 아주 잘 끌어냈습니다. 음. 뭐라해도 몸으로 확인하는 것이 빠르다는 것도 확실히 클리셰..=ㅁ=

그럼에도 7장 오만(Superbia)은 매우 좋아해서 몇 번이고 반복해 읽었습니다. 앞서도 몇 번 비슷한 상황이 나오지만 마물화가 던전 공략이라는 것도 상당히 흥미롭지요. 왠지 연재 도중 언급되었던 게임 『다키스트 던전』이 떠오르는군요.

하여간 사랑을 깨닫고 상대방을 구한다는 이야기가 더 나아가 자신을 던져 상대를 구한다는 것, 교리에 가장 절 어울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최강 힐러가 던전에 먼저 들어와 있었거든요.


결국 이 소설은 제목에서 말하듯, '당신이 머무는 곳이야 말로 내가 머물 성역이었습니다.', '이제껏 모르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안에 나의 신이 깃들어 있음을-.'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기사단에서 자라고 그 안에서만 생활하고 강햔 성력을 가져 두 쌍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라파엘레는 분명 강하고, 가장 성기사다운 인물일지 모르지만, 성직자의 사랑이 꼭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에단이 가르쳐 준 셈입니다. 에단이 라파엘레에게 말했던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는 신이 깃들어 있다'면 사람 속의 신을 찾는 것도 성직자로서 잘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에단에게 확신시켜주고 등을 떠밀었지요.....



초안보다는 외전이 줄었지만  이 모든 것은 후작의 탓입니다. 후작이 등장하는 외전이 문제였다 들었는데, 다른 외전도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어린아이가 된 누구씨의 이야기가 조아라에서 연재중입니다. 누구씨 참 귀엽습니다. .. 물론 지나치게 어른스럽다는 점은 문제지만.

이 다음에 어떤 높으신 분이 제8기사단에 와서 벌어진다는 대소동도 궁금합니다만 언젠가 나올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이미누. 『생츄어리 1-4』. 마녀, 2017, 전권 12000원.


분량 때문인지 권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1-2권이 3천원, 3권이 2500원, 외전인 4권인 3500원. 외전만 보신다면 4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2권 끝이 에단의 던전탐사, 3권 처음이 말타고 달려가는 라파엘레입니다. 연재분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요.'ㅂ'




일단 예쁜 것을 보며 한 숨 돌리지요. 색 반전 옷인데, 왼쪽은 아가씨 같지만 오른쪽은 메이드 같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취향은 오른쪽이긴 하나 어느 쪽이건 현재 품절 상태입니다. 게다가 입을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닐 것 같고요. 무엇보다 일본은 옷 사이즈가 크게 안 나오니까요. 크게 나와야 55 수준.. =ㅅ= 사서 다른 누군가에게 준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그야말로 그림의 떡. .. 그림의 떡으로도 좋다 생각한다면야 뭐...




오전 내 업무 하면서 틈틈이 토요일에 구입한 소설 하나를 다 읽고, 그 찜찜하에 끙끙대다가 지난 달부터 구입을 고민하던 비싼 소설 하나를 열었습니다. 제일 맛있는 소설 둘은 뒤로 뺐습니다. 『생츄어리』나 『남자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고찰』이나 둘 다 조아라 연재분을 보았으니 맛없을리 없지요. 그러니 이 둘은 입가심으로 남기고 로맨스 소설을 열었습니다. 이것도 조아라 연재작인데..

연재 당시에도 조금 찜찜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클리셰를 따라갑니다. 주인공들을 둘러싼 환경들이 다 클리셰. 뭔가 다른 것이 나올까 싶어서 결말까지 읽었지만 그런 건 없더군요. 하하하하하. 대개 소설 읽고 나면 돈이 아깝다, 데이터가 아깝다, 시간이 아깝다의 셋으로 나뉘는데 이건 워낙 궁금해하던 소설이라 맨 앞이 아주 강렬하게 다가오더군요. 원체 가격이 높아서 말입니다. 종이책으로 사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겠네요. 살 생각도 없었지만 그거 종이책으로 사서 봤다면 허탈함이 더했을 겁니다.

솔직히 앞서 읽었던 다른 소설도 그렇게 썩 입에 맞는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취향은 아니더라도 생각할 점은 분명 있습니다. 참고할만한 부분도 있고요. 설정 자체도 상당히 특이합니다. 클리셰를 따라 간다면 글발이 좋거나, 주인공이 마음에 들거나, 아니면 다른 매력적인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다 해당 안되어 그런가봅니다. 하아. 결말 확인하자마자 바로 삭제하고는 허탈하다며 블로그에 기록을..ㅠ_ㅠ



그나저나 3페이지 소설 리뷰도 올려야 하는데 뭔가 잊고 있는 게 있단 말이죠. 10월 말 마감인 기획안인가, 11월 초인 교육 건인가, 그도 아니면 아직 답보 상태인 기획안 건인가...


조아라 리뷰를 안 쓴지 어언 몇 개월. 그렇다보니 감상도 매번 밀리는군요. 조아라 소설을 아예 안 보는 것은 아닙니다. 선작을 늘리지 않고 선작했던 작품 중 여럿을 삭제했더니 남은 작품 중 출간 습작 등등으로 사라지는 것도 늘어서 최근에는 하루에 3-4편 정도만 봅니다. 그 정도 보니 댓글 달기도 참 좋더라고요.(...)
대신 새 작품이 추가되지 않으니 전자책 구입은 대개 아는 작가님들 중심으로 사게 되더랍니다. 가장 참고를 많이하는 건 알라딘의 로맨스MD 트위터 계정. 월별 출간 일정은 변동사항이 꽤 많아서 그날 그날의 출간작품을 참고합니다. 이게 제일 확실하고요. 특히 리디북스 독점이 긴 책들은 월별 일정에 올라오지 않고 기습적으로(?) 올라옵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하략)

알라딘으로 전자책 구입처를 옮긴지는 채 1년이 안되었습니다. 교보문고는 최근에 어플리케이션 개편 이후 제 서가가 몽창 다 날아가고 한데 모여 꽂힌 것에 화가 나서 거의 안 들여다 봅니다.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네요. 거기서 구입한 책들은 마음에 드는 것만 예산 허용 범위 안에서 알라딘에서 재 구입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걸리더라도 다 옮길 생각입니다. 부족한 것은 자금뿐.


감상기록도 다시 시작할 겸, 최근 한 달 간 구입한 전자책 감상을 간단히 털어봅니다. 전자책 구매목록을 구매일 순으로 정렬해보니 5쪽까지 넘어가는데, 5쪽에는 4권만 있으니 몇 권 안되긴 합니다. 그 첫 페이지가 딱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구입한 책이라 생각난 김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여력이 되면 내일은 2쪽, 그 다음날은 3쪽 식으로 짚어 가고요.

차근히 쓰기에는 가장 먼저 구입한 5쪽부터 짚어 오는 것이 낫지만.. 으으음. 그래도 일단 시작한 것, 끝은 보렵니다. 일단 오늘은 『마법사의 털 빛 하얀 늑대』부터 『에이미의 우울』까지. 처음과 끝이 다 판타지소설이군요. 하지만 대부분은 BL입니다. 에이미와 감상 건너 뛴 두 책 포함해서 셋 빼고는 모두 BL.


nigudal.『에이미의 우울』.
판타지.
이전에 리뷰를 올렸습니다.(링크)
3-4권과 외전권만 구입해서 보았고요. 주인공이 여자지만 로맨스는 거의 없습니다. 찾아보자면 로맨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정격 로맨스판타지라면 이 소설의 주인공은 바이올라였을 겁니다. 공작가의 영애로 정령을 부릴 줄 알며 호기심이 많아 온갖 사고를 다 치고 다니는 인물. 그리고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계모가 들어왔으며, 계모와의 사이는 그리 살갑지 않고, 계모가 데려온 딸과는 그리 사이가 좋지 않지요. 물론 에이미의 어머니도 로맨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법하지만 결말을 생각하면 그리...
에이미와 레슬리의 편지를 보고 있노라면 『Q.E.D.』가 떠올랐습니다.(먼산) 가나와 토마의 조합이 판타지로 가면 이것과 비슷할까요.


올로로소.『다음 생은 너와 함께』.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환생.

TeamFB. 『시골 소녀라도 회귀할 수 있어』
판타지, 로맨스, 회귀.

리뷰를 적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확인하니, 비공개로 작성했습니다.


서지현.『아콰터파나』.
판타지.
이거 12권 작업 중이라 하시니 기다립니다. .. 근데 애초에 10권 완결 예정 아니었던가요. 그랬던 기억이 어렴풋? 최근에 『살라후딘의 향수가게』를 제대로 읽었으니 아콰터파나 앞 권도 다시 구입하고 천천히 읽을 생각입니다. 한 번에 읽기는 아깝거든요. 그러고 보니 『빅토리아 모튼』도 책 나온다 하지 않으셨던가. 이건 나오면 BC님께 일단 추천하렵니다.


만능강아지.『Boys don't cry』.
BL, 현대, 학교.
키워드에 밴드나 음악을 넣을까 말까 하다가 일단은 뺐습니다. 주인공은 밴드 소속은 아니거든요. 제목 그대로, 소년들은 울지 않습니다. .. 아니, 울었나. 하지만 울지 않고 버티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야기란 잔상이 남습니다.
책 분량이 상당합니다. 외전까지 포함해서 전체 4권, 그리고 합본으로 구입하니 926쪽이 넘습니다. .. 제가 글자를 매우 작게 설정하고 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일반적으로는 아마 1천쪽이 훌쩍 넘을 겁니다. 분량도 그렇고 초반 버티기가 쉽지 않은데 그 자체가 사실 이 소설의 의미니까요. 그러니까 느리지만 천천히 나아가는 아이들의 성장기입니다.
권이한은 부모님의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옮깁니다. 전혀 다른 학교 분위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반 분위기를 휘젓고 다니는 애들에게 찍혀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나마 그 애들이 건드리지 않으려는 인물인 소운으로 짝이 바뀌면서 수업 시간 중이나 쉬는 시간 중이나, 교실 내에서 직접적으로 당하는 일은 줄었습니다. 그러다 반에 새로운 전학생이 옵니다. 신하을. 예쁘장하게 생긴 것에 더불어, 학교 실세 중 하나인 한서결의 애인(순화어)이라는 소문이 도는 인물입니다. 소운과 짝이 되고 하을이 괴롭힘의 새 목표가 되면서 상황은 나아졌지만 그 때문에 하을에게 죄책감 같은 것을 느끼고, 다른 반이지만 비슷한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도환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주려 노력합니다.
내용을 쓰기가 쉽지 않은 건 이한의 반응 때문입니다. 보통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 같은 예쁘장하고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는 인물은 아닙니다. 그저 평범하지만 전학와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직간접적인 폭력에 노출되었지만 그걸 타개할 힘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지만 다른 해결책을 찾기에는 무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 대신 타겟이 된 하을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고 다른 반의 피해자인 도환을 도우려고 노력합니다. 소운이나 하을과 알게 되면서, 그리고 소운이 속한 밴드부의 다른 멤버들과도 안면을 익히고 그 덕분에 점차 괴롭힘에서는 벗어납니다. 밴드부에는 1년 유급해서 이한과 같은 학년이 된 요주의인물이 있고, 그 인물과도 친한데다 실세라는 소문이 도는 한서결도 있거든요.
주요 인물들의 일부 설정은 클리셰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 내는가가 관건인데 주인공이 평범한 소년인 이한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도환이 중심에 놓여 있다보니 이야기도 대체적으로 평범하게 흘러갑니다. 주변인물들 몇이 학교 내에서는 비범할 따름이니까요. 그러니 이야기가 속 시원하게 풀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한이 힘을 얻어서 가해자들을 패고 다니는 이야기는 없고, 가해자들에 대한 권선징악도 없습니다.
초반에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보니 그 쪽 트라우마가 있으시다면 극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등장인물도 많고 이야기도 꽤 넓은 편이지만 이한, 도환, 하을, 그리고 연급하지 않은 다른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책은 금방 넘어갑니다.

(그리고 이 감상에는 함정이 숨어 있다.)



김모래. 『이론과 실제』.
BL, 현대.
소장본으로 감상 올렸으니 일단은 패스. ..라고 적고 보니 이거 감상 안 적었네요. 어억;
조아라에 연재하고 완결된 뒤 거의 바로 출간되었습니다. 리디북스 출간까지 한 달 안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조아라 연재분은 둘이 사귀기로 결정하고 고백 주고받는데서 끝났지만 뒷 이야기는 더 깁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귀기로 한 것을 고백해야 하니까요. 예상했던 대로 성현보다는 태경이 더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막상 공개하고 나니 둘이 깨가 쏟아지는 덕에... 주변 사람들은 한동안 참기름은 멀리할 모양입니다.
아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연애 칼럼니스트고 관련 기고도 많이하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는 매번 실패하는 태경과, 원나잇만 해왔지 제대로 된 연애는 해본 적이 없는 성현이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큰 기복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게다가 표지가 참 예뻐요.(취향임)


미코노스. 『당신에게 돌아가다』.
BL, 현대, 오메가버스, 회귀.
주인경은 아버지가 재혼한 뒤에는 방치 상태에 놓여서 어떻게든 독립하려고 하다가, 안 좋은 일들에 휘말려 결국 죽음에 이릅니다. 마지막으로 본 사람은 친한 친구인 장로건. 죽어가는 자신을 보고 울부짖는 모습에, 다음 생이란게 있다면 다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귀. 회귀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는 굉장히 짧고 소설의 주 내용은 회귀 후에 인경이 어떻게 삶을 바꿔 나가는가에 대한 겁니다. 오메가버스의 정석, 회귀의 정석이라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읽다보면 혹시 싶은 부분이 있는데 외전에서 확실하게 언급됩니다. 외전은 달달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윤미로. 『화려한 그림자』.
BL, 현대, 빙의.
..판타지라고 해도 아주 틀리진 않습니다. 특히 외전을 보면 더더욱 그렇네요.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소설이고 출간만 내내 기다렸습니다. 구입을 까먹었던가 나온 줄 몰랐던가..
외전 분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기대했던 부분에 대한 답이 외전에 있더군요. 마지막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훗훗훗.

진은 보호시설에서 학대받다 쫓겨난 뒤, 살기 위해 저지른 첫 범죄를 목격한 사람이 주워서 청부살인전문가로 키웁니다. 전문은 총이지만 총이 아니라도 다 다룰 수 있고요. 자신에게 살인청부를 하러 왔던 인물이 쫓아다니며 구애를 하더니만 청부살인 갔다가 왜 인지도 모르게 사망합니다. 정신차려보니 이 몸이 내 몸이 아니네요. 들키면 미쳤다 소리 들을 거라 상황을 주시하는데, 마피아 집안의 혼외자식인데다 이복형은 못 잡아 먹어 안달입니다. 이러다 죽을 것 같아 탈출방법을 모색하다 이전 몸(...)에게 구애하던 블레이크에게 딜을 겁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수수께끼가 워낙 많아서 짚어 나가는 것도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진 참 멋지죠.+ㅅ+



만능강아지. 『마테리얼라이즈 외전』.
BL,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본편은 교보 쪽에다 구입했고, 개인지도 있었지요. 이번에 나온 외전은 개인지에도 수록되지 않은 이야기가 몇 있습니다. 완벽한 마무리라 생각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네요. 무엇보다 두 사람이 같이 여행 가는 모습이 참 즐거워 보여서.////



키드. 『J, 너에게』.
BL, 현대.
마찬가지로 조아라 연재작입니다. 2부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거의 연재 안되었다고 기억하는데 그 뒷 이야기가 기네요. 솔직히 말해 외전은 하나만 좋았습니다. 둘이 그 상태로 행복하게 살았다면 좋았을 것을, 맨 마지막 이야기가 추가되면서 오히려 마음이 싸하게 가라앉더군요. 하하하.;ㅂ; 할리킹이지만 그래서 마음 편히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약간 삐걱대는, 집착이나 불안정한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겁니다. 저는 그래서 조금 버거웠고요.;



깅기.『네가 네모인 세상』.
BL, 현대.
본편은 사놓고 왜 외전은 뒤늦게 보았던 걸까요.... 본편 본 것은 한참 전인데 외전은 뒤늦게 알아서 이제야 봤습니다. 역시 달달하군요. 가끔 트위터에 올라오는 뒷 이야기들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기다리는 것은 『벚꽃튀김』인데 출간은 아직 멀었나봅니다.ㅠ_ㅠ



암브 『하시옌』.
BL, 판타지.
딱, 암브님 스타일의 판타지소설입니다. 이 이상으로 설명하기 어렵군요.(...)

그래도 『푸른가시』보다는 읽기 쉬우며, 함정도 덜 팠습니다. 물론 함정이 없는 것은 아니고, 막판에 가면 뒤죽박죽 정신 없지만 차근이 맞춰보면 맞습니다. 하시옌은 주인공의 이름이고, 인간과 정령 사이에서 나온 반령입니다. 어릴 적 사람들에게 쫓겨서 이쪽 제국으로 들어온 뒤에는 이런 저런 일을 하며 열심히 돈을 모았고 책을 읽는 낙으로 삽니다. 그러다가 이웃 제국의 왕자가 방문하면서 임시로 왕궁기사직을 맡았는데, 왕자의 수행 기사 중 한 명에게 붙은 정령이 마음에 들어서 작업을 걸었다가..(하략)
이렇게 보면 하시옌이 난봉꾼 같아 보이지만 아닙니다. 오히려 반령으로서의 외모 때문에 아름답지만 건드리지 못할 무언가로 인식되거든요. 무엇보다 최근 몇 년 간 무투대회 1등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리기도 어렵고 말입니다.
마법과 정령이 주요 소재이고, 가장 중요한 몇몇 사건은 완벽하게 풀린 것이 아니라 유추할 거리만 내줬습니다. 게다가 하시옌에게 마음을 둔 인물이 여럿 있어서 그 뒤도 그리 평탄할 것 같진 않은 모양새.. 그래도 둘이 행복하면 되는 거죠.
판타지로서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상당히 취향이었습니다.


암브. 『사랑의 조건』.
BL, 현대.
단권입니다. 판타지 요소 전혀 없고요. 오히려 현실적이라.. .. ..아니, BL 자체가 판타지적 요소라는 건 압니다. 그래도 이건 개중에서 현실적입니다. '네가 게이인 것을 주변 사람들과 회사에 알려서 해를 입히겠다!'고 협박하는 놈이 있으니까요. 그런 협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적이라 적은 거고요.
고등학교 후배로 꽤 오랫동안 알아왔습니다. 이번에 여자친구에게 차인 것도 화가 나는데, 이 후배가 자신에게 고백을 해와서 관계 단절 상태가 된 것은 더더욱 화나네요. 매번 피하고 안 엮이려고 해도 같은 회사다보니 안 볼 수도 없습니다. 그럴 진대 후배가 자기를 피하는 것도 화가 나고, 관계를 어그러뜨린 것도 화가 나는데, 왠 이상한 놈이 들러 붙어 짖어 대는 건 더 화가 납니다...?
이것도 끝까지 보고 나면 닫힌 결말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미친개는 아직 살아 있고(...) 위험 분자이기도 하니까요. 거기에 후배님은 워낙 외사랑 기간이 길었던 터라 아직도 불안합니다. 그럼에도 이욱이 상당히 든든한 터라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둘이 붙어 있으면 달더군요.ㅠ



서담연. 『마법사와 털 빛 하얀 늑대』.

BL, 판타지.

전체를 다시 읽으려다가 시간 문제로 뒷부분만 확인했습니다. 조아라 연재작이어서 본편 내용은 알고 있지만, 출간 전에 텍본 유출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 때문에 그 앞의 이야기까지 전면 개작하셨다더군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읽으려 했으나 ... 궁금한 외전을 먼저 손댔습니다. 이전과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요.

아이젠은 뛰어난 외모 때문에 부정의 결과물이라는 의심을 받아 학대받으며 자랐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마을을 찾아온 마법사를 만났다가 마법사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판정을 받고 함께 마탑으로 갑니다. 거기서 차기 마탑주가 될 거라는 기대를 받았지요. 그러나 그런 재능을 제대로 펼치기도 전, 마왕이 침범해옵니다. 마탑을 대표해 마왕을 물리친 것까지는 좋았지만 마왕이 마지막으로 날린 저주를 그대로 맞습니다. 외모 관련 저주인 것은 알았지만 참 귀찮게도 황제가 반할 줄은 몰랐네요. 매번 잡화점에 찾아와 번거롭게 만드는데, 그것도 저주의 여파랍니다. 그날도 황제가 찾아와서 숲으로 도망갔다가 얼결에 늑대 한 마리를 주워왔는데.....

그런 거죠. 제목대로 흘러갑니다. 철벽을 치고 밀어내던 마법사는 늑대에게 자리를 내어줬지요. 그 연애담도 참 험난하고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만능강아지. 『Boys don't cry 1-4』. 프리즘, 2017, 12900원.
김모래. 『이론과 실제』. 템페스트, 2017, 4000원.
미코노스. 『당신에게 돌아가다』. 필연매니지먼트, 2500원.
윤미로. 『화려한 그림자 1-4』. 필연매니지먼트, 13500원.

키드. 『J, 너에게 1-2』. M블루, 2017, 2000원.

깅기.『네가 네모인 세상 외전』. 시크노블, 2017, 800원.

암브 『하시옌 1-5』. 이색, 2016, 10000원.

암브. 『사랑의 조건』. B&M, 2017, 3800원.

서담연. 『마법사와 털 빛 하얀 늑대 1-4』. 녹턴, 2017, 5000원.


왜 이 소설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마 트위터의 추천을 보고 그랬을 겁니다. 알라딘로맨스 계정이나 프로소비러 챠디님 계정이나. 둘 중 한 곳의 추천을 보고는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잠시 보관함에 넣었다가 엊그제 구입 가격 맞추면서 도로 담았습니다.

주요 키워드는 신분제, 마법, 용, 회귀입니다. 그리고 BL입니다. 이쪽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피하세요.-ㅁ-


주인공인 아인은 자작가의 외동아들입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뒤 영지 근처에서 해군 서기관으로 근무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용의 목숨을 구해주고 그 대가로 소원권을 얻습니다. 그것도 셋. 설마하다가 첫 번째 소원은 소시지로 나왔고, 두 번째 소원은 여러 차례 기각을 당하다가, 연쇄살인마에게 당해 죽기 직전의 소원이 접수되어 회귀합니다. 그러니까 첫사랑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소원이 얼결에 강제접수되었던 겁니다. 그 덕에 아직 성년이 되지 못한 용-눌은 드래곤 로드에게 야단 맞긴 합니다만..=ㅁ=



회귀한 시점은 첫사랑인 레이를 만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러니까 10년 넘게 회귀한 건가요. 어떻게든 레이와 가까워지고 싶지만 집안 내력 덕에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연애할 때의 모습이 아버지랑 꼭 닮았거든요. 그러고 보면 폐렴으로 사망한 부모님도 아직 돌아가시기 전이니 겸사겸사 일을 벌입니다.



결론적으로 해피엔딩입니다. 해피엔딩까지 가기 위해 이런 저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회귀하기 전과는 굉장히 많이 달라집니다. 아인의 의뢰로 폐렴치료제의 개발이 훨씬 당겨졌으며, 레이는 백작가를 잇지 않습니다. 그리고 레이나 아인이나 모두 다 회귀하기 전보다 훨씬 더 많이 행복합니다. 그건 장담할 수 있고요.



1권을 읽을 때만해도 왜이리 회귀 전의 상황이 긴가, 2권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얘들 언제쯤 연애하나 싶었는데 3권이 되니 왜이리 결말이 가까운거냐며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들더군요. 4권은 통째로 외전입니다. 본편은 제일 큰 사건이 해결되는 걸로 끝나고 그 후일담은 모두 외전에 있습니다. 외전이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이 둘이 어떻게 행복하게 사는지를 보려면 외전이 꼭 필요합니다. 게다가 1권의 회귀 전과도 상황이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조연들도 성격이 뚜렷하고 매력적입니다. 서로 생태가 달라 생기는 충돌이니 견원지간보다는 견묘지간에 가까운 법학부 모 교수님과 마법학부 모 교수님이나, 아인을 둘러싼 법학부 인물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존재로 키퍼슨이 아니라 키드래곤인 눌까지. 제각각의 성격이 잘 그려집니다. 그리고 다들 아인을 만나면서 포기와 해탈의 경지에 이르르니, 다들 귀엽지 않을 수 없지요.


보고 있노라면 티타임이 당깁니다. 사탕은 좋아하지 않고 날이 더우니 초콜릿도 끌리진 않지만 쿠키와, 질긴 스콘과, 거기에 발라먹을 클로티드 크림과 잼과.... ;ㅠ; 그러니 옆에 티타임용 음료와 과자 한 봉지 쯤은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시엔. 『세 가지 소원』 1-4 세트. 이미지프레임., 2017, 13800원.


지금 확인하니 3권은 16장, 에필로그에 외전인 「세 번째 소원」이 들어 있네요. 4권은 외전 두 편이 있습니다.



매번 헷갈리는 것이면 기억 중추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할만한데. 왜 매의 시치미와 맷돌의 어처구니와 처마의 잡상을 헷갈리는 걸까요. 오늘도 이 사진을 골라 놓고 저기 처마 끝의 ... 어처구니? 이러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검색해서 도로 찾았습니다. 잡상. 雜상이니 잡다한 상이란 뜻이 맞답니다. 하여간 한국에 있는 모든 궁궐 중에서 가장 많은 잡상이 올라 앉았다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공방 갔더니 좋네요. 손을 움직이는 것도 좋고, 여행 수첩 만들 종이 자르는 것도 좋고. 잊지말고 여행 수첩용 표지를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전에 만든건 멋 부린다고 x자로 책등 교차를 시켰더니 나중에 구멍 뚫는 것이 아주 번거로워서 이번에 새로 만들 셈입니다. .. 과연. 제대로 만들 것인가? 만들려면 당장 이번 주말에 천 잘라야 하는데? 그래야 화요일에 행사 부스에 앉아서 바느질 할 수 있을 것인데?

(결국은 해야한다는 의미)


지금 해놔야 까먹지 않습니다. 그런 겁니다...



블로그나 트위터나 양쪽에서 소설 감상 쓸 때는 경칭을 생략합니다. 그리하여 아래도 경칭 생략.

김모래와 깅기는 종종 소설을 헷갈리는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소설인데도 헷갈립니다. 앞서 말한 것 같은 기억 중추의 문제보다는, 제가 선호하는 다른 소설들과 궤를 달리하기 때문일 겁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선호하는 건 대체적으로 판타지입니다. 로맨스도 그렇고, BL도 그렇고요. 로맨스는 현대보다 판타지를 선소하는 이유가 아주 간단합니다. 판타지인 쪽이 소설 몰입이 잘 됩니다. 현대라면 여기에 태클걸고 저기에 딴지 걸고 거기에 일침 놓다보니 몰입이 안됩니다. 판타지는 설정 자체가 그렇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현대는 사정을 빤히 알고 있는데 아닌 걸 보면 속이 뒤집히거든요. 판타지도 요즘 몰입력이 떨어지는 판에 현대는 더더욱 ... 그렇습니다. BL도 판타지를 선호하는 이유가 비슷합니다. 현대는 아무리 설정을 잘해도 판타지가 될 수밖에 없어요. BL은 어떤 면에서는 확실히 판타지죠..... 이전에 트위터에 올라온 중국의 게이들이 일본 BL 만화를 보고 위로를 얻는다는 이야기가 그걸 확연히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왜 김모래와 깅기를 헷갈리냐하면, 판타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할 수 있는 이야기라 그렇습니다. 할리킹의 모습이 없는 건 아니나 그걸 엎을 정도의 설정이 있습니다. 『당서연위』가 그랬지요. 이 두 작가의 소설은 반드시 밝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걸 암묵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 졸이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보다가 결국 읽는 걸 포기한 모 소설과 대비됩니다.

글발이나 문체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중요합니다. 몰입도를 결정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하지만 소설 내용과 결말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독자는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니 고생하더라도 낙이 올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김모래나, 잔잔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깅기나 비슷한 느낌을 받는 거죠. 그렇습니다.=ㅁ= 이건 변명.......(먼산)


『이론과 실제』를 못 참고 뜯어 읽다가 문득 끄적여 봅니다.


나중에 생각날 때 한 번 집에 있는 개인지 소장본과 전자책으로 구입한 소설들을 털어다가 한 번 리뷰 적어보죠. 리디북스가 아닌 일반 플랫폼에 공개된 소설을 모아 좋아하는 책들을 죽 적어볼 생각입니다. 조아라와 리디북스, 엿먹으라지! =ㅅ=



책 나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전자책으로 먼저 보았습니다. 원체 조아라 외의 사정에는 어두워서-게다가 트위터 팔로도 안 하고 있다보니 정보가 늦었던 거지요. 프로소비러 챠디님의 계정에서 이 소설 추천한 것을 보고는 전자책을 구입했는데, 나중에 이 서평을 쓰려고 보다보니 종이책이 있더라고요. 그러나 알라딘은 품절.

그리하여 교보에 들어갔더니 주문 가능한 상태더랍니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눈딱감고 주문했는데 발송이 점점 미뤄지더니 일주일 뒤에 '이 책 품절'이라는 내용의 메일이 왔습니다. 카드 결제한 것은 취소되었더군요. 그래서 알라딘 중고로라도 구입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시도나 한 번 해보자 싶어서 품절도서센터에 신청했습니다.

...

그리고 그 다음날 배송출발. 음하하. 래핑이 약간 뜯어졌지만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그리하여 종이책 모셔놓고는 하염없이 쳐다보며 고이 모셔두었.... 나중에 마음 가라앉으면 다시 보려고 그런 거죠.



『당신의 서정적인 연애를 위하여』(이하 『당서연위』)에 대한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모처의 서평으로 썼습니다. 이게 다른 곳에 공개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네요... 아마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소설처럼』에 이어서 책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더욱 즐거웠고요. 『소설처럼』은 원래부터 책을 좋아하던 두 사람이 만나 직업적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모습을 그리지만 이 책은 조금 방향이 다릅니다. 『당서연위』는 책으로 인생이 바뀐 한 사람과, 그 옆에 서 있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그립니다. 한 사람은 불우한 시절을 겪고 '형님'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 쓰고 3년간 복역해 나왔기에 어떻게 보면 때묻은 사람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더 없이 순수합니다. 이런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지만 흙묻은 토란 같아요.(...) 진흙탕에 빠져 지저분해 보이지만 껍질 벗겨 놓고 보면 더없이 흰 색입니다. 순수한 흰색.

다른 한 쪽은 겉보기엔 참으로 선량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어두운 곳에 을 들였지요.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둘의 색은 바뀝니다. 한쪽은 점점 하얗게, 다른 쪽은 점점 어둡게. 그렇다고 해서 서로가 서로의 상황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의지할 수 있는 책방 주인이라 생각하고 의탁했지만 둘러싼 환경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눈치챌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그 때 눈을 감더군요. 순수하다고는 하나 진흙탕에서 지냈기 때문에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서로의 손만 잡고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는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오는 것도 그래서겠지요.


책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도서관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그 어떤 수기보다도 이 책이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교도소에서 책을 만나지 않았다면,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은 승혁의 인생은 밑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책을 많이 보았고, 그래서 모범수로 일찍 출소할 수 있었고, 그래서 일부러 찾아간 건물의 1층에서 헌책방을 보았을 때 그냥 지나치지 못한 것은 인생을 바꿨지요. 서정의 인생도 그래서 함께 바뀌었습니다.

마지막의 책방은 꿈과 같은 이야기지만 거기서 또 하나의 마무리가 이어지니.. 음. 그 부분은 읽는 사람을 위해 잠시 남겨 놓겠습니다.



책을 위한 이야기만도 아니라 누가 그녀를 죽였고 왜 죽였는가에 대한 수수께끼 풀이도 함께 이어집니다. 서정적인 연애담과 조금은 묵직한 추리가 함께 엮이니 참 좋군요. 필력도 그를 더합니다. 그리하여 아주 흐뭇하게 책을 보고 나서 서평을 썼는데... 역시 BL이라는 점과 19금이라는 점이 조금 걸리는군요. 핫핫핫.;



김모래. 『당신의 서정적인 연애를 위하여』. 시크노블(동아), 2016. 11000원.


작성 기준은 5월 1일 오후 8시 30분경입니다. 작성이 평소보다 늦어서 마무리도 늦었습니다. 이번에는 12페이지부터 거슬러 올라왔습니다. 다른 달과 비슷하지만 체감상 올해 들어서는 더더욱 조아라 신작 소설 올라오는 수가 적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밤에 올라온 소설 확인할 때 20편 이내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1.한민트.『My Dear Aster』.(28)
판타지, 회귀, 로맨스.
뭐라해도 이 로맨스의 최대 장애물은 따님입......... 어렵게 얻은 기회인데 왜 딸을 휘해 사시려는 건가요! 라면서 치마자락 붙들고 싶습니다.


2.이보라.『Ever ever after』.(6,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출간삭제.
교보문고 톡소다에 외전 포함해서 올라와 있답니다.


3.카르페XD.『Tear&Dear』.(9, 완)
BL, 판타지, 회귀. 출간삭제.
스핀 오프 외전이 올라왔습니다만, 다음편 언제쯤 주시려나요.;ㅁ;


4.올리브olive.『더 골든 The Golden』.(41)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다음 편 언제 주시나요.;ㅅ; 이번 고비만 넘기면 무사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하셨잖아요. 근데 왜 발현한 뒤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왜 안올라 오는지..ㅠ_ㅠ 그래도 발현 후에 대화는 나누었으니 절단신공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인 겁니까.


5.Rana.『레이디는 검을 겨눈다』.(49)
판타지, 환생, 로맨스.
현재 작가님은 다른 우물(글)을 파고 계십니다. 그 우물을 다 판 다음에 이쪽으로 오시겠다 하시는군요.


6.해차반.『엔데아의 봄』.(83, 완)
판타지, 환생, 로맨스.
위와 키워드는 같지만 저쪽은 같은 세계관 내 환생이고 이건 차원이동 환생입니다. 다르죠. 완결 후 출간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7.윤담.『은빛사자 푸른넝쿨』.(6)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다음편 언제 주실 건가요.;ㅁ;

라이벌은 아니고 라이벌도 못되는 놈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한 대 맞을 것 같으니 언제쯤 올라올까 기다려보지요. 일단 의뢰를 무사히 마쳐야 연애 진도를 빼든 말든 이야기가 나갈 것 같군요. 아마 저 반동인물도 의뢰 기간 중 두 사람의 사이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등장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8.밤모래.『잔드바르의 여름』.(82,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개정판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전 판은 출간 사실도 몰랐던 터라 이번에 덥석 구입하고 외전까지 잘 보았습니다.


9.장난기기능.『Perfect Idiots』.(12, 완)
BL, 현대, 아이돌, 연예계. 출간삭제.
전자책 출간만 기다립니다. 어흑.


10.L부나방.『Baby boo』.(55)
BL 현대, 육아.
아주 가끔 나타나셔서 한 편 올려 놓으시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구름이가 무사히 두 아빠랑 같이 지낼 수 있기를. 아니, 뭐, 그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 과정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1.lee.『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29, 완)
BL, 현대, 판타지. 출간삭제.
표절 문제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번이 또 두 번째로군요.


12.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76)
판타지, 회귀.
이제 슬슬 다른 사람의 눈으로 회귀 전의 상황을 보는 것도 끝나가나봅니다. 가끔 오시지만 오시는 것만으로도 기쁘니 오시기만 하셔요.


13.liso.『하늘 위의 다람쥐』.(30)
BL, 오메가버스, 동양판타지, 빙의.
이것도 아주 오랜만에 한 편 올라왔습니다.


14.잭라빈.『모렛타 moretta』.(56)
판타지, 회귀, 로맨스.
아르웨나가 반한 것은 아론이었군요. 허허허허허.=ㅁ=


15.Install-T.『파나티크 Fanatique』.(169, 완)
BL, 판타지, 회귀.
외전 연재중..이지만 거의 월간 연재입니다.


16.펩시.『크리센서멈』.(64, 완)
BL, 현대. 출간삭제.
4월 11일에 리디북스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5월 중으로 타 플랫폼에도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ㅂ' 이것도 잊지말고 구입해야죠.


17.아누Anu.『해피 에버 애프터』.(9, 완)
BL, 현대. 출간삭제.
이쪽은 달달한 할리킹 계통입니다. 주인공이 앞에서 너무 고생한 터라 뒤의 행복한 이야기는 많이 짧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아직 쌀쌀한 봄에 읽기 좋은 그런 포근한 소설.....(어차피 할리킹이라 현실성은 눈 감습니다.)


18.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63,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쌍방삽질형 짝사랑 이야기도 행복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2부에 해당하는 달달한 뒷 이야기는 전자책으로 더 볼 수 있다는 군요. 본편은 거의 삭제되었지만 맨 마지막의 결혼식은 남아 있습니다. 아직 출간 공지는 안 올라왔고요.

 
19.다락방마녀.『그녀에게 접근하는 이유』.(8,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출간삭제.
본편 삭제되었고 차기작 소개가 올라왔습니다. 후회남 시리즈 세 번째라는데, 첫 번째인 이 소설은 출간 준비중이고 『책, 바다 그리고 들쥐』는 출간 일정이 잡혔더군요. ..아니 이미 알라딘 공지에서 보았던가. 하여간 그쪽이 먼저 출간, 『그녀에게 접근하는 이유』는 그 다음입니다.


20.엘폰.『리버스』.(13)
BL, 현대, 센티넬버스.
원래가 센티넬버스 세계관이었던 걸 고쳤으니까요. 하여간 진도가 느린 것이 단점입니다. 리메이크 전과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지기도 했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안잡히네요.


21.한민트.『비정규직 황후』.(8,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종이책 출간이고 현재 예약 중입니다. 이제 곧 도착하겠네요.


22.아마릴리아A.『헤어짐의 방법』.(67, 완)
BL, 현대. 출간삭제.
아주 짤막한 단편이 올라왔습니다. 달달달달달..


23.사과봉지.『회귀(回歸)』.(48)
BL, 판타지, 회귀.
어, 빠르면 올 여름이 가기 전에 아카데미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4.몽탕Montand.『호수에 던지는 돌멩이』.(130)
판타지, 회귀, 로맨스.
갑자기 안나 카레니나의 첫 머리가 떠오르네요.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는 거라고. 왕자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함정 하나를 덜 치운 덕에 누군가는 덫에 머리를 들이밀고, 철벽을 치는 이와 그 철벽 앞에서 아랑곳 않고 지극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군요. 과연. 이 로맨스 전쟁(?)의 승자는 누구일 것인가! 장르가 로맨스 판타지이니 아무래도 사랑하는 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겠지요..?


25.제나.『사막은 사랑을 꽃피운다』.(7, 완)
BL, 판타지.
개정판 출간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알라딘으로 갈아탄 참이라 고이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다가 외전도 다시 즐겁게 보았습니다. 후후후.


26.mieunlee.『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65)
판타지, 로맨스.
폭풍전야. 예고 되었던 이는 대공의 파트너로 등장했고, 이제 판이 벌어질 참입니다. 무사히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지만 다음 편을 볼 때까지는 확신 못합니다. 그러니 다음편 좀...


27.Cielinto.『북풍의 마실리아』.(7,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타 플랫폼에 올라온다는 공지가 있었는데 톡소다인지 리디스토리인지 모르겠네요. 카카오는 아닙니다. 어차피 셋 다 안 보니까..=ㅁ= 전자책 출간을 기다려야지요.


28.lee.『원모어 퍼킹 타임』.(15, 완)
BL, 현대, 회귀. 출간삭제.
29.lee.『데드라인 할리우드』.(14, 완)
BL, 현대.
이 두 소설에도 마찬가지로 표절 관련 2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30.lee.『솜사탕 자살 사건』.(7)
BL, 현대.
연재처를 북팔로 옮기셨습니다. BL은 북팔에서 연재되는 작품도 많은 모양이더군요. 그래도 제 탐라에는 연재처가 대부분 조아라입니다.


31.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63)
판타지, 로맨스.
이쪽은 요즘 모은다면서 잠시 미뤄뒀군요.;


32.이코인.『해후』.(19)
BL, 현대.
과거 이야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두 사람의 과거가 악연이었다는 것은 현재 상황으로도 잘 알 수 있으니 과거 이야기 지나간 다음에 볼 생각이거든요.


33.사이키p.『렛 잇 플라이』.(55, 완)
BL, 오메가버스, 군대, 파일럿.
4월 20일에 리디북스에서 먼저 출간되었습니다. 다른 곳에는 더 기다려야 나오겠지요. 소장본을 구입했으니 외전은 이미 다 읽었습니다.


34.김모래.『이론과 실제』.(24)
BL, 현대.
처음에 가볍게 사귀자고 했건만 몇 번 만나지도 않아서 서로가 서로에게 빠졌습니다. 하지만 약조한 것이 있으니 현재 쌍방 짝사랑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이게 풀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군요.


35.늘봄하루.『Awaken』.(13)
BL, 현대, 판타지.
현대 배경이지만 마법이 있다는 설정입니다. 근데 그게 속편히 읽을 수 있는 소설은 아니군요. 힐링이긴 하지만 과거에 워낙 안 좋은 일을 겪었던 터라 그 힐링까지 가는 것이 힘들어 보입니다. 전작도 그랬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유재희와 심우겸은 같은 마법학교를 다녔습니다. 둘 다 우등생이었고 사이에 있던 정해인과 함께 셋이 어울려 다녔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 재희가 자퇴를 하고 사라졌지요. 우겸은 내내 재희를 마음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마법사 진로도 그 쪽으로 택했고, 계속 추적해 드디어 찾아냅니다. 만.... 재희는 도망치기 바쁩니다.
재희가 자퇴한 뒤 겪은 일이 단편적으로 나오지만 현재 나온 퍼즐만으로도 거의 다 상황이 맞춰집니다. 재희가 더 고생하느냐, 아니면 지금 바닥을 치고 점점 더 나아지느냐가 관건이군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전작을 생각하면 결말은 해피엔딩일 거라 보지만 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36.윤이녹.『더 코드』.(7,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결말부 보고는 선작하고 시간 날 때 봐야지! 했는데 이미 출간되었습니다. 핫핫핫. 리디북스에만 출간되었고 다른 곳은 아직입니다.


37.세람.『꿈의 잔재』.(69)
BL, 판타지.
연휴 기간 동안 꼭 쫓아가겠습니다. 하하하.


38.I비익조.『앙숙(怏宿)』.(140, 완)
BL, 오메가버스, 동양판타지. 프리미엄.
현재 외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완결났으니 전자책도 곧 나오지 않을까요.


39.나무바라기.『헤스티아』.(41)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주인공은 고등학생입니다. 책을 좋아해서 친구와 로맨스소설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소설 작가가 학교 국어 선생님의 손녀딸이란 이야기를 듣습니다. 차원이동한 성녀를 주인공으로 한 로맨스소설인데 소설 내용을 듣는 순간 기분이 묘합니다. 쫓아가서 얼굴을 확인하는데 확실히 느낌이 닮았습니다. 그러니까 그 소설 속 악녀로 등장하는 인물은 주인공이었고, 죽은 뒤 환생해서 현대의 고등학생이었으며 성녀라는 인물은 원작자인 그 동급생인가봅니다. 그 상황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전생이라 생각했던, 그 소설 속의 악녀 헤스티아의 몸입니다. 아직 성녀가 오기 전이라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 휘둘렸던 상황을 고치고 홀로서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성녀 등장. 자신은 예전의 헤스티아가 아니니 성녀에게 끌려 다니거나 일에 휘말리거나 하지 않지만 그 때마다 성녀에게 묘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독자야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그 위화감이 어디서 연유하는지 알지요.-ㅁ- 이야기가 더 전개될 수록 원작과의 간극은 커지는데 누군가 상황을 휘두르려는 이가 있나봅니다. 남자주인공 후보가 최소 셋이라 그 중 누구와 이어질지 아직은 모릅니다.


40.해말근.『그 마법사가 사는 법』.(117)
판타지.
로맨스는 아니고. 곧 2차 전직이 있을 거라 하십니다. 이번에는 무슨 전직인가요.ㄱ-


41.윤솔꽃.『책 속의 왕자님』.(24,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책 속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 썼던 소설인데 그 속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네요. 어느 순간 정신 차려보니 그리 되었더랍니다. 이하 내용은 대체적으로 잔잔한 이야기로, 원래대로라면 인생이 조금 꼬였을 왕자님을 남동생 돌보듯 챙기다보니 결국에는 연인이 되었더라는 내용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최근에 외전도 올라왔고요.


42.Queensa.『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내가 듣는다』.(60,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으로 본편 삭제되었고 5월 31일 리디북스에 먼저 출간된답니다. 그러니 빨라야 6월쯤 다른 곳에 들어오겠네요. 다행히 완결 후에 남은 부분을 다 읽을 수 있어 외전만 기다리면 됩니다.+ㅅ+


43.카실라.『너라는 꽃』.(67,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외전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본편과 별도로 외전만 따로 나온 모양입니다.


44.비사영.『천공도서관』.(636)
판타지.
언젠가는 볼 수 있을 겁니다..


45.카졸프.『인카네이션』.(133)
판타지.
앞부분 정주행하다가 잠시 놓았는데 연재 편이 올라왔습니다. 음, 몇 편이나 읽어야 하더라..?


46.L씨.『Dorothy』.(50, 완)
BL, 판타지.
**버스라는 설명이 없는 것을 보면 자체 세계관인 모양인가봅니다.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굳은 심지를 가진 이들이 갈망하면 도로시라는 존재가 내려옵니다. 이름 그대로 신의 선물인데, 소환되는 등급에 따라 펼칠 수 있는 힘의 정도가 달라지고 힘의 종류도 다릅니다. 주인공인 시저는 치유의 도로시인 로즈가 와서 가장 살리고 싶었던 친구를 구할 수 있었지요. 귀족들에게 환멸을 느꼈던 주인공들이 도로시를 가진 귀족을 찾아 여행하고, 거기서 다른 이들을 만나고 서로 연인이 되는 것으로 끝납니다. 본편 뒤의 외전은 연인이 되고 함께 여행을 다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다룹니다. 특히 신에게 속해서 수명이 정해지지 않은 도로시는 인간을 사랑하면 내내 그 기억을 앉고 살아야 하니 주변의 다른 도로시들이 말렸지요. 그 뒷 이야기가 맨 마지막 외전에 등장합니다.


47.감질.『심야식당』.(79)
판타지, 동방.
만세! 새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그 기념으로 정주행해볼까요.


48.별해별.『주인님, 주인님, 나의 주인님1』.(12)
판타지, 로맨스.
외전 두 번째가 올라왔습니다. 이제 다음편 쯤에 아들 이야기가 나오겠군요.


49.혼잣말글쟁이.『길라잡이의 등불』.(24)
BL, 동양판타지.
어... 초반 읽다가 다시 모으는 중입니다.=ㅁ= 이전 제목은 1장 제목인 '산하에게 가족이 없는 이유'였지요. 이야기가 꽤 우울해보여 초반 이야기가 지나기를 기다렸는데 슬슬 다시 읽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50.아몽르.『케프리와 깃털』.(48)
BL, 판타지.
백작님은 깨어났고, 이번에는 카일이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마고의 재판이 시작되었네요. 재판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과연 무사히 심장을 얻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마고가 재판에서 져도 심장을 순순히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51.잼베리.『생강 설탕절임』.(134, 완)
BL, 센티넬버스,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하면서는 센티넬버스의 용어가 바뀌었지만 그래도 센티넬버스로 적습니다. 전자책 출간공지가 올라왔고 외전은 소장본에 담은 것은 일부 제외된답니다.'ㅂ'


52.파솔라시도.『무쓸모란 없다』.(59)
판타지.
...퀘스트 진행중으로 보입니다. 이번 퀘스트를 성공하면 강력한 인맥을 얻을 것으로 보이나...


53.이불데이.『서점 밖은 위험해』.(53)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아직 모으고 있고......;


54.SILcre.『그 죽음 후에』.(77)
판타지, 환생, 로맨스.
오옷. 오랜만에 한 편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다음 편은 언제 올라올지 모르지.=ㅁ=


55.보리수염.『이 비가 그지면』.(69, 완)
BL, 현대, 오메가버스. 출간삭제.
출간 일정이 올라왔습니다. 소장본은 현재 발송중이고 전자책은 올 여름쯤 나올 것이며 소장본용 외전 한 편을 제오하고는 같은 모양입니다.


56.가막가막새.『등하불명』.(52, 완)
BL, 무협.
출간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예약 가능하고 알라딘 기준으로 12일 발매 예정인가봅니다. 종이책이니 전자책으로 보시려면 6개월 뒤에 가능할 겁니다. B&M은 그렇더군요.


57.다이유-EK.『[에반게리온] Remaster』.(102)
패러디.
에바 패러디입니다. 서평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지금 보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릴 모양입니다. 편당 페이지 수가 40-50정도 되는 것 같네요. 용량이 많더라니.=ㅁ=
신극장판이 아니라 TV판 기준이고, 레이까지 모든 인류가 사망하고 신지만 살아 남아 서서히 죽어갈 때 카오루가 시간을 돌려줍니다.(...) 즉, 회귀하여 맨 처음, 미사토를 만나는 그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게다가 카오루의 축복으로 미묘하게 얼굴 조형이 달라졌고(아마도 신극장판 기준으로) 체력과 근력이 상승하였으며 배에는 식스팩이 생겼습니다. 흠흠흠. 그리하여 초반부터 모든 여성들을 홀리고 있네요.
아직 앞부분을 보고 있어 정학한 평을 남기기는 어렵지만 일본 번역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진입장벽이 될만합니다.'ㅂ';


58.모카바다.『제국의 시녀』.(65)
판타지, 로맨스.
..으으으으응? 로맨스 라인이 슬슬 발동하는 건가요. 솔직히 로맨스 없이 이대로 참모로 살아 남아도 괜찮겠다 생각했는데.=ㅁ=


59.SsnowS.『당신의 레이디』.(68)
판타지, 로맨스.
이쪽도 잠시 미루고 모으는 중입니다.=ㅁ=


60.진세하.『빈껍데기 공작부인』.(21)
판타지, 로맨스.
공작과 약혼도 했고 결혼도 예정이긴 하나... 남작이 순순히 물러갈 것 같진 않군요. 게다가 아직 망나니 아버지도 있어서 갈 길이 멉니다.


61.깅기.『남우주연상』.(68, 완)
BL, 현대, 배우, 연기.
아이돌도 넣을 걸 그랬나요. 트위터에서 『남우주연상』의 외전집인 『엔딩 크레디트』의 발매 공지가 올라와서 들어갔다가, 최근 편만 죽 읽고 바로 주문 넣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주 초반은 읽은 기억이 있더군요.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배우가 영화상을 받고는 차 안에서 펑펑펑 우는 광경을 우연히 목격합니다. 그리고 함께 영화를 찍기 시작하면서 겪는 이야기고요. BL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 둘이 커플입니다. 연상연하고 아이돌이 공입니다. 연기에만 들어가면 사람이 바뀐 것 같이 역에 몰입하는 천상 연기자지만 데뷔한 이후에 이차저차한 일로 원래의 성격이 가려지고 차갑고 이지적인 모습으로 포장이 됩니다. 제가 본 부분은 그게 벗겨지는 기자회견 부터였고.. 하여간 두 사람의 성장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깅기님 소설이니 믿고 보지요.


62.수녹.『숲의 여왕』.(66)
판타지.
저 왕, 좀 패면 안될까요. 쉽게 죽이면 안될 것 같은데. 본보기로 두고두고 매달아 놓는다거나..=ㅅ= 아참. 이미 전개는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지금 기본 골격은 같지만 전체 근육이나 살은 달라요.(뭔가 표현이 이상하지만)


63.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31, 완)
BL, 현대. 출간삭제.
이번에 외전집이 나왔답니다. 본편도 사는 걸 잊었으니 함께 장바구니 담아야겠네요.


64.체레네.『레인보우 힐』.(97)
BL, 현대, 게임.
차기작 연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타 플랫폼에서 연재하신다는군요.


65.안경원숭이.『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15, 완)
판타지. 출간삭제.
리디스토리에 올라가면서 조아라쪽 연재분은 삭제되었습니다. 리디스토리도 무료 공개라더군요.


66.키아르네.『금빛 슈발리에』.(71)
판타지, 회귀, 로맨스.
곧 연재처 이동하면서 내용 삭제 들어갈 예정이랍니다. 정주행하실 분들은 미리 보시어요! 저도 재주행 한 번 엊그제 끝냈습니다.


67.금빛 안개.『아리스를 위하여』.(28)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카카오페이지로 연재처 이동했습니다. 현재 40화까지 올라와 있고 18화까지가 연재분이라는군요.


68.은빛을담은별.『그냥 이대로 살면 안 돼?』.(31)
판타지, 로맨스.
쿠데타 전의 황태자-폐태자와 쿠데타 일으켰던 황조의 황자인데 이제 또 신분이 바뀔 상황이군요. 작가님이 아기 낳고도 올려주시는데 감사할 따름입니다.ㅠ_ㅠ


69.르교.『딜라잇』.(96)
BL, 회귀, 아이돌, 연예계.
최대의 고비가 어떤 것이 될지, 최근 연재분에서 언급되었습니다. 해체 계기가 되었던 음해 사건이었지요. 지금은 그 때와 여러 모로 상황이 다르니 무사히 넘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그게 아마 완결 전 마지막 고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ㅅ+


70.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107, 완)
BL, 판타지.
전자책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리디북스에 5월 25일 공개 예정이라는군요. 다른 플랫폼은 느리지 않을까..요?;


71.이미누.『Alone』.(6)
BL, SF.
언제 연재가 멈춰도 괜찮도록 마음의 준비를..(...)
SF입니다. 이 소설이 나온 계기는 트위터를 통해 대강 알고 있지만 일단 넘어가고. 아마 엽편에 가까운 짧은 이야기 모음이 될 가능성이 놉습니다. SF에 가까운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도시에 떨어졌고 인간은 자신 외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으며, 기계들이 인간을 적대하는 세계라는 걸 깨닫습니다. 그러다 아주 우연히 안드로이드 하나를 만났고, 그 안드로이드가 유일한 대화상대입니다. 기계들은 인간과 적대하여 싸워 모두 다 죽였고 지금도 인간을 마주치면 적대하는 기계들이 상당히 많지만 일부 기계들은 인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게 BL인 이유는 안드로이드의 전력 공급 방식 중 하나가 ...(하략)
한 줄 요약: 취향입니다.


72.기타리.『친절로써 살해하라』.(34)
BL, 판타지, 빙의.
황태자가 변태 추행범이라는 건 알았습니다. 아마 추행을 넘어선 범죄를 지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답정너, 착각계더군요. 그런 황태자가 황제가 되면 그 다음 사태는....(먼산) 왜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었는지는 모릅니다. 아주 잠시, 본래의 몸에 들어갔지만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누군가의 의지에 의해 둘의 혼이 바뀌었다는 증거가 아닐지..?


73.태선a.『치트라 - 용사를 뽑는 여백작』.(78)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역하렘이지만 이쯤되면 안젤리크.(...)


74.소씨에.『프리실라의 결혼 의뢰』.(43)
판타지, 회귀, 로맨스.
가신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아직 갈 길은 먼데 조만간 연재처가 바뀔 것 같으니 나중에 전자책으로 봐야겠네요.


75.안티미온.『이슬리의 회고록』.(32)
BL, 판타지, 회귀.
양쪽의 마음이 점점 엇갈리네요. 이슬리는 두 번째 삶이지만 슈는 첫 번째 삶입니다. 지금 겪는 일들이 모두 처음인데... 그걸 감안하고 보면 이슬리의 행동이나 슈의 행동이 모두 이해됩니다. 더불어 슈가 집에 간 다음 성격이 변화했던 것도 어쩌면 혈족들이 벌인 짓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참..ㅠ_ㅠ


76.s이루리s.『꽃은 두 번 핀다』.(17)
판타지, 로맨스.
부모님이 갑작스런 일로 돌아가신 뒤, 공작의 청혼을 받아 들여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결혼 후, 남들에게는 다정한 척하지만 가정폭력을 넘어 고문을 자행하는 남편 밑에서 천천히 죽어갑니다. 그리고 사망 후 회귀. 회귀 시점이 부모님이 돌아가신 그 직후라는 것은 아쉽지만, 그리고 아직 트라우마도 남아 있지만 예전처럼 집안을 통째로 숙부에게 넘기고 남편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며 조금씩 상황을 바꿔 갑니다.
아직 전개 초반이고 이모저모 복선 깔린 것이 많지만 무난하게 넘어간다고 후기에서 밝히셨으니까요. .. 믿어 보렵니다.


77.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72)
판타지.
어... 언젠가는 볼 겁니다.


78.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132)
BL, 회귀.
이쪽이 볼 가능성은 조금 더 높을거예요..?;


79.연리향.『우아하게 용을 낳는 방법』.(37)
판타지, 로맨스.
만세! 고백 받았고요, 프로포즈 받았고요, 각성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성! 각성! 대마법사, 초월자가 되었습니다! 만세!
슬픈 것은 현재 이웃 제국의 황위계승싸움에 휘말렸다는 것이고요. 황태자가 워낙 강력한 인물이라 별일은 없겠지만 귀찮은 일은 생길 모양입니다. 그리고 임신을 어떻게 했는가와 어떻게 아기를 낳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곧 풀리겠고요.


80.안경원숭이.『세레나와 불가사의한 미궁』.(78)
판타지.
..이번이 몇 번째 회귀죠?


81.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73)
판타지.
언젠가는 볼 겁니다..


82.곰딴쥐.『에보니』.(68)
판타지, 로맨스.
노란페이지로 연재처 이동되었습니다. 이건 궁금하긴 한데..... 전자책 나오기를 기다려야지요.ㅠ_ㅠ


83.이미누.『생츄어리』.(61)
BL, 판타지.
과연. 단장님은 이번에 기억을 되찾을 것인가! 그보다 흑역사를 얼마나 괴로워할 것인가가 관건이군요. 아마 예뻐!는 단장님뿐만 아니라 다른 단원들 모두에게 흑역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84.밤바담.『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63)
BL, 판타지.
책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지만 아직 완결도 안났죠. 길을 잃은 고양이가 등장한다길래 이야기가 길어질까 했는데 예상외로 빨리 해결되었습니다. 챕터가 둘 남았다니 참 아쉽고.;ㅂ;


85.설화지.『Epic』.(159)
BL, 판타지.
섬의 일은 잘 해결되었고, 이제는 사막으로 갑니다. 아무래도 사막에서 벌어지는 일 역시 악마가 개입된 것 같으니, 아버지 뵈러 가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아마도 도중에 목적이 바뀔 것 같군요.


86.윤미로s.『화려한 그림자』.(58)
BL, 현대, 빙의.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으으음. 일단 로건을 몰아 넣고 로트와일러의 살해 사주를 한 인간이 누군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도 뭔지 알았고요. 블레이크가 방아쇠를 당긴 셈이었군요. 거기에 진과 나인의 관계도 확실히 나왔고. 진의 보육원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완결이 가까워 보입니다.


87.모와에.『리버스 세르웬』.(14)
판타지, 회귀, 로맨스.
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하지 않은 독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집안에서 버림받고 고문을 받다가 화형으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회귀. 죽고 나서 회귀한 시점이 정확하게, 죽기 17일 전입니다. 즉, 사건이 벌어지고 굉장히 짦은 시간 안에 고문 받고 사망했다는 거죠. 14일 뒤에 성녀의 독살 시도가 있었고 범인이 세르웬의 사주를 받았다고 자백합니다. 뭐, 동기는 넘치고도 남았으니. 이 상황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움직여 먼저 황후에게 찾아가 황태자비가 되고 싶지 않다 말했지만 기각. 나와서 2황자를 붙들고 말하다가 쓰러져서....
그리하여 2황자와 커플이 될 모양입니다. 아직 연재 초반이지만 다음 편 기다립니다.


88.공든탑.『에스티오』.(77)
판타지.
조만간 프리미엄으로 전환된 모양입니다. 다른 연재작이 완결되었다는군요. 그 전에 한 번 정주행을..?


89.헤제.『비제트』.(50)
BL, 현대, 아이돌, 연예계.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


90.맥북사세요.『체인드』.(60)
BL, 판타지.
탈출한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테르스가 뭘 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조금 많이 안쓰럽고요. 처음으로 정을 준 상대일 것인데, 그 집착 수준이 도를 지나쳤던 것이 문제였네요. 차라리 테르스가 레마를 데리고 왕국으로 갔다면, 조금 많이 관계가 달라졌을까요. 아니, 테르스가 그랬을리 없으니 가정 자체가 무의미하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될 모양입니다.


91.아몽르.『말리화 핀 후원』.(27)
BL, 오메가버스, 동양판타지.
독자들이 입을 모아 수를 비난하는 소설입니다.(웃음)

도백영은 황제에게 버림받고 내쳐진 황후입니다. 원래 황제는 황제가 되고 싶지 않았으나 도씨 집안의 장남인 백영이 황자에게 홀딱 반해 결혼하게 되면서 억지로 황제가 되었습니다. 그 집안의 견제를 위해서도 황후를 냉대했고, 다른 후궁을 총애했지요. 결국 사약을 받고 황후가 된지 3년 만에 생을 마감합니다. 그러한 백영을 가엾게 여긴 황실 조상신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돌아온 시점은 황후가 되어 궁에 들어가기 직전이고요.
독특한 것은 황제가 음인, 황후가 양인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욕 먹는 것이 황제=수고요. 하하하하;;; 전작에서 보고 망설이다 넘어갔는데 아마 이야기가 풀릴려면 꽤 걸릴 것 같습니다.-ㅁ-


92.청종.『전설의 화석』.(29)
판타지, 로맨스.
누구와 로맨스..? 후보가 하도 여럿이라 말입니다.
용사가 되어 마왕을 물리치고 귀환했습니다. 하지만 용사라는 걸 알고 있는 이는 아주 드물고 몇 안됩니다. 3년간 다른 곳에서 요양하다 돌아온 것으로 조작되었고 이제 아카데미에 복학하면 됩니다. 그 와중에, 부모님은 마차사고로 돌아가셨답니다. 데면데면한 관계였던 언니는 백작이고요, 가능하면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황위 계승 싸움에도 휘말린 모양이고요...?


93.무소1.『레이디 투 퀸』.(20)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쪽도 회귀. 여기는 초반부터 판이 크게 바뀝니다. 정부가 이미 있는 황제에게 시집간 쌍둥이 언니가 죽었습니다. 집안도 파탄났고요. 그리하여 회귀한 뒤에, 본인이 황후 후보로 들어가겠다고 자청합니다. 가능하면 황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막판에 그 정부의 농간으로 황후가 됩니다. 그리고 현재 기싸움 중이고요. 정부가 아니라 더 큰 흑막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정부만 해도 충분히 머리 아픈데..;ㅂ;


94.이금귤.『갑의 전설』.(45)
BL, 현대, 빙의, 연예계, 아이돌.
다시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만세! 천천히라도 좋으니 와주시면 기쁩니다.;ㅂ;


95.재겸.『마녀의 귀환』.(110)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2~3편 전쯤, 손던과 왕과 재상의 삼자대면에서 충격 받고 당황했는데, 그 다음 편에서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다행이네요. 어흑.;ㅂ; 그리고 손던은 천천히 덫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중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와라. 그러면 독니로 콱!


96.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143)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쯤되면 과연 두 사람이 이어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아니, 그보다 현대세계와 판타지세계 중 어느 쪽을 선택하려나요. 그 둘 다 아닌 것으로? 3부 연재는 전자책이라 하셨으니 전자책 나오기를 차라리 기다려봅니다 .1부는 이번 달에 발매예정이더군요.
결국 도헌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다른 존재들이 삶을 휘둘렀네요. 심지어 약혼자조차도 도헌의 의견을 묻지 않았으니까요.


97.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99)
BL, 현대, 판타지.
사표는 던지고 나왔고, 회사에 항의하는 것은 시윤네 집안에서 알아서 잘 할 거라 믿고요. 근데 최근 연재편에 나온 것처럼 마왕 공략을 하러 갈 것 같단 말입니다.=ㅁ=


98.D시즈.『와일드 포르노그라피』.(95, 완)
BL, 현대, 판타지.
현대배경 판타지였지요. 소장본 발송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공지 올라오기 전에 먼저 도착했더군요. 3권은 아직이지만 4권을 보니 무사히 잘 도착한 모양입니다.


99.Install-T.『피그말리온의 요람』.(56)
BL,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10편 이내? 이야기가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가능하지만 전작은 한 장이 통째로 늘어갔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ㅁ= 살육의밤과 마주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 마주하게 되었군요. 끄응. 빨리 도움의 손길이 닿아야 할 건데! =ㅁ=


100.호란a.『에밀의 장』.(53)
BL, 판타지, 회귀.
방금 전 생존신고가 올라왔습니다. 오오오오! 연휴 기간 중 잠시 짬을 내어 올려주신다는 군요.+ㅁ+



그 사이 습작된 작품들입니다.


『악녀는 변화한다』.(115, 완)
판타지, 로맨스.
플랫폼이 아마 톡소다였던가요. 완결 후 수정하여 타 플랫폼에 공개하고 출간 예정입니다.


『핑크 페퍼콘』.(41)
BL, 현대.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기다립니다.


『Say I Love You』.(8, 완)
판타지, 로맨스.
이쪽도 출간 기다립니다. 근데 플랫폼 연재 후 출간이니 몇 개월 기다려야 할겁니다.


『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52)
판타지, 회귀, 로맨스.
어, 잠시 모아둔다고 둔 사이에 습작...; 연재처 이동인가봅니다..?



드디어 완성. 아오! ;ㅁ; 20시 40분에 초안 완성, 꾸벅꾸벅 졸면서 지금 완성해서 올립니다. 어흑...

작성 기준은 4월 1일 오후 5시 경입니다. 작성 시작 시각은 오전 7시 51분. 종료 시각이 이모양인건 중간에 하도 놀아서(?)입니다.



1.lee.『솜사탕 자살 사건 Cotton Candy Sucide Scandal』.(35)
BL, 현대.
보고 있노라면 감당할 수 없는 생물은 거둬선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든은.. 음.. ...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버, 대단해!


2.lee.『원모어 퍼킹 타임!One More Fucking Time!』.(14, 완)
BL, 현대, 회귀. 출간삭제.
공지가 잠시 올라왔습니다.


3.윤담.『시스의 빛』.(72,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리디북스 출간이고 3월 2일 나왔으니 슬슬 다음주 쯤이면 다른 플랫폼에도 올라오겠네요.


4.달군dalgun.『남자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고찰』.(30, 완)
BL, 현대, 판타지, 임신수.
새 작품 연재 시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5.Install-T.『파나티크_Fanatique』.(168,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본편은 출간삭제되었지만 외전 연재중입니다. 외전 연재가 월간 연재긴 하지만... 현재 메인 연재는 다른 작품이라 그렇고요.


6.플럼머핀.『눈의 무게』.(36, 완)
BL, 현대.
습작 풀렸다! 외전 조만간 올려주신다며 습작 해제 공지 올리신게 3월 5일인데 오늘은 4월 1일.. 괜찮습니다. 언젠가는 올려주실 거라 믿습니다.


7.치율.『Monochrome Rumor (모노크롬 루머)』.(82)
BL, 현대, 빙의, 아이돌.
이쪽도 거의 월간 연재죠.ㅠ_ㅠ


8.별해별.『주인님, 주인님, 나의 주인님!』.(1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라고는 하나 현재는 판타지만 있고 로맨스는 아주 드뭅니다. 남자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붙어있지만 로맨스.... .. ...(먼산)
북쪽의 춥고 험난한 영지에 살며 영주민도 거의 없는 곳의 영주는 어느날 황제가 보낸 칙서를 받아듭니다. .. .. ..내용 설명을 하자니 이거, 중요한 키워드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슬쩍 접어봅니다.
용공주는 황제와 계약을 하고 어둡고 암적인 존재들을 봉인하고 일시적으로 관리하기로 합니다. 용공주와 용들이 봉인을 하고 있는 사이 황제는 그 어두운 것들을 없앨 방법을 찾기로 하고요. 혈통으로 이어지는 맹약은 용공주가 영지를 벗어나는 것을 막았고, 황제의 혈통이 이어지면서 그 맹약은 대를 이어갑니다. 즉, 처음에는 호의로 인해 잠시 맡아줄게! 수준이었던 약속은 황제가 방법을 찾지 않고(혹은 못하고) 대를 이어가는 사이 용공주는 새로운 봉인 매개체(...)를 이어가며 아기를 낳으면 사망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그 기억이 이어지니 황제와 황실에 대한 분노만 쌓이고요.
현 황제는 가신이자 친구의 딸인 이레네를 아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발을 들이지 않지요. 이야기는 황제의 칙서를 받아 들고 그걸 따를 것을 거부하는 이레네부터 시작하여, 사자로 온 이와 황제의 관계, 그리고 이레네와 그들의 관계, 황제의 입장들이 돌아가며 나옵니다. 로맨스가 없어도 괜찮을 판타지 소설인데 3월 6일까지만 올라오고 뒷편이 안옵니다. 황제 외전 마저 보고 싶네요.


9.Install-T.『칼립스 아퀼라』.(70, 완)
BL, 판타지.
습작 풀렸고 상당기간 동안 습작 해제 상태로 두신답니다. 아마도 다른 작품 완결 날 때까지는 열려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ㅅ+


10.체레네.『레인보우 힐』.(94, 완)
BL, 현대, 게임.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게임하는 이야기지만 주요 연애 장면은 게임에서 많이 나오니까요. 본편 완결되었고 외전도 끝났습니다. 이북과 소장본 공지도 함께 올라왔고요.


11.Queensa.『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내가 듣는다』.(47)
BL, 판타지.
연구소와 확실하게 결별을 하고 연구소에 엿먹이는 그날을 기다립니다.ㅠ_ㅠ


12.dabida.『슬라임이라도 꿈 꿀 순 있어!』.(45)
판타지, 로맨스.
슬라임이 얌전히 집(레어)에 돌아가는 그날까지 일단 봉인합니다.(...)


13.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70)
판타지.
어, 다른 작품도 언젠가 정주행했으니 이것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14.펩시.『크리센서멈(chrysanthemum)』.(63, 완)
BL, 현대. 출간삭제.
출간공지가 올라오기만 기다립니다. 다른 작품 연재 공지도 올라왔는데 그쪽은 전체 줄거리 보고는 마음 접었습니다. 제가 읽기에는 너무 무거운 주제로군요. 일제강점기 쪽은 살짝 트라우마 비슷한 것이 걸려서 읽지 않습니다.


15.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43)
BL, 연예계, 아이돌.
언젠가 몰아보겠지요.


16.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104,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외전만 남기고 본편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소장본 출간 일정이 조금 늦어졌다는 공지가 올라왔는데 3월 마지막 주에 인쇄소로 들어갔다는 메일이 왔으니 4월 초 안으로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해위.『이름없는 달』.(12, 완)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출간삭제.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현재 리디북스 독점으로 올라왔고요. 3월 10일 출간되었으니 조만간 타 플랫폼에도 올라올 겁니다. 알라딘에도 그쯤 올라오겠지요. 소장본은 일정상 뒤로 미루겠다 하셨고요.


18.잭라빈.『모렛타 moretta』.(55)
판타지, 회귀, 로맨스.
아르웨나의 이후 반응이 궁금합니다..ㅠ_ㅠ


19.I비익조.『앙숙(怏宿)』.(109, 완)
BL, 동양판타지, 오메가버스. 프리미엄.
3월 14일 공지에 원고 넘기셨다 했으니 조만간 전자책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신작 공지도 올라왔는데 이쪽도 어두운 이야기라 못 볼 겁니다.


20.감질.『심야식당』.(78)
판타지, 동방패러디.
소재고갈로 잠시 휴재하신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ㅠ_ㅠ 그동안 열심히 복기하면서 봄에 만들어볼 음식을 꼽아봐야겠네요.


21.르웨느.『스스로 하자!』.(111, 완)
판타지.
4부 연재중이라는 공지와 함께 잠시 습작 해제되었습니다. 정주행하실 분들은 유료화 되기 전에 보시거나 아니면 아예 전자책으로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4부는 용용이가 조연인가봅니다.


22.헤제.『비제트(Bisette)』.(49)
BL, 연예계, 아이돌.
영원이는 참 귀엽군요.(흐뭇)


23.두나래.『꽃보라 이는 달밤』.(76, 완)
BL, 동양판타지, 화랑. 출간삭제.
출간되었...지만 이번에도 리디북스 독점이라 다 플랫폼에는 조금 더 있다 나오겠지요.


24.mieunlee.『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64)
판타지, 로맨스.
연애전선이 슬슬 성립하고 옆에서도 많이들 도와주네요.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사건이 이제 시작되었으니 완결도 머지 않을 겁니다.


25.한민트.『My Dear Aster』.(27)
판타지, 로맨스, 회귀.
연애전선의 가장 큰 문제는 딸인데, 그런데..... 로맨스 판타지니만큼 연애를 따라갈 것 같지만 어느 시점에서 포기 아니면 새로운 삶을 찾아갈지가 관건입니다. 사실 이전의 삶에서 단 하나의 빛이었던 딸인만큼 손을 놓기가 쉽지 않겠지요.


26.진세하.『빈껍데기 공작부인』.(16)
판타지, 로맨스, 회귀.
황태자 후보중 하나였던 남작의 약혼녀였고 그를 위해 자신의 소환수 실력을 약혼자가 가지는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그리하여 황태자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지만 결과는 약혼자의 배신. 그것도 약혼자의 절친한 친구로 알고 있었던 사촌오라버니와 오랜 기간 동안 연인관계였답니다. 사망 후 회귀를 하고는 약혼차의 가장 큰 라이벌을 찾아가 빈껍데기인 공작부인으로 살겠다, 그 역할을 맡겠다며 자청합니다. 제목은 거기서 연유한 겁니다.


27.아마릴리아A.『헤어짐의 방법』.(66, 완)
BL, 현대. 출간삭제.
소장본 재고 판매 공지와 짤막한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외전이 참으로 포근포근하더군요. 외전 읽고 나니 본문 재탕을 하고 싶습니다. 책이 지방에 있으니 생각날 때 베갯머리 책으로 삼으렵니다.


28.[성어림].『나무로 태어난 나의 일상』.(200, 완)
판타지. 프리미엄.
선작하고 보던 와중에 프리미엄 전환이 되었는데, 비슷한 시기 프리미엄으로 전환한 작품 중에서 가장 먼저 완결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연재 편 수가 적지도 않은데. 대략 40화까지 보았나봅니다. 드워프가 찾아오는 이야기까지 봤거든요. 선작 등록일이 3월 4일이고 그 사이에 전환된 건데 완결까지 비축하셨던 모양입니다.


29.호란a.『에밀의 장』.(52)
BL, 판타지, 회귀.
누구와 이어지든 상관 없습니다. 에밀만 행복하면 되죠. 전작의 커플링을 생각하면 열린 결말(...)로 나올 수도 있고요. 회귀 후에는 이모저모 바쁘게 살았지만 지금은 조금 손 놓고 천천히 갈 모양이라 다행입니다. 아니, 그보다는 왕실과는 가능한 멀리 사는 것이 최고고요.


30.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131, 완)
BL, 판타지, 회귀. 출간삭제
패러렐 외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삭제되었습니다. 리디북스에서 출간되었고 알라딘에 풀리기만 기다립니다.+ㅅ+


31.이불데이.『서점 밖은 위험해』.(51)
판타지, 로맨스, 회귀.
이것도 모아 놓고 본다고 미루고 있었네요. 회귀한지도 시간이 꽤 지났으니 보아도 되겠지요. 슬슬 정주행을..


32.거룩한몽상.『레무리안』.(156, 완)
판타지.
로맨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로맨스보다 판타지, 주인공의 성장이 먼저입니다. 드디어 완결났고 결말도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33.카르페XD.『Tear&Dear』.(8, 완)
BL, SF. 출간삭제.
안드로이드가 등장하니 일단은 SF. 종이책으로 출간되었고 올해 안에 전자책도 나올 겁니다. 패러렐 월드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이 한 편 올라왔습니다.


34.로토스.『악에 피는 꽃』.(7, 완)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출간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35.키아르네.『금빛 슈발리에』.(70)
판타지, 회귀, 로맨스.
출간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모양입니다. 조만간 출간삭제나 습작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정주행하실 분들은 서두르세요.


36.가막가막새.『등하불명(燈下不明)』.(51, 완)
BL, 무협.
역사적 배경을 놓고 무협을 끼워 넣었으니... 마지막의 후일담을 보면 이야기가 선순환한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족보...가 아니라 인연이 꼬였어요. 외전포함해서 곧 출간예쩡이랍니다.+ㅁ+


37.공든탑.『에스티오』.(75)
판타지.
선인장의 정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간들의 눈이 없는 곳으로 숨어서 잘 산다는 선인장 일족...=ㅁ=


38.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71)
BL, 판타지.
키워드를 일부러 누락하는 건 내용폭로라 그런 거고요. 드디어,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소개글 키워드에 치유물이라고 나오지만 치유의 주체는 독자가 아니라 주인공인 라파엘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다잡고 읽으시길. 그렇지 않으면 최근의 전개를 보고는 드러누워 '다음편!'만을 외치는 상태가 될 겁니다.


39.D시즈.『와일드 포르노그라피』.(91, 1부 완)
BL, 현대, 판타지.
소장본 공지 마지막이 올라왔습니다. 3월 31일이 마지막이었다고 기억합니다. .. 오늘인가?;


40.보리수염.『이 비가 그치면』.(66, 완)
BL, 현대, 오메가버스.
또 한 번 엇갈렸지만 결말은 행복한 쪽으로 열려 있습니다. 출간하면서 나올 외전에는 그 뒷 이야기가 더 있을 겁니다.


41.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60, 완)
BL, 현대. 출간삭제.
종이책 출간공지와 이벤트 공지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42.소씨에.『프리실라의 결혼 의뢰』.(34)
판타지, 회귀, 로맨스.
회귀 전에 생각했던 대로 영지를 지켜냈고 자신의 마력석을 손에 넣었습니다. 대마법사가 되었네요. 문제는 마력석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이미 다른 마법사들도 프리실라의 존재를 알아챘을 것이라는 점인데... 다음편 주세요.ㅠ_ㅠ


43.기타리.『친절로써 살해하라』.(18)
BL, 빙의.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 전개가 될지 감이 안 잡히는 소설입니다. 줄거리만 적어 놓고 보면 분명 클리셰인데도요.
황자의 군사로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그 근간에 있는 것은 황자에 대한 애정이나, 병이 있었고 황자에게 어장관리 비슷한 상황을 당해온 덕에 몸이 더더욱 상했습니다. 급기야는 거의 죽을 날짜까지 받아 놓은 상황이었지요.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적군의 수장인 왕자의 몸에 말입니다. 1부 완결이 끝난 최근편에서 자신의 몸에는 그 왕자가 들어 있다는 걸 확인했고........(먼산)
후회공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은 더 두고봐야 할 겁니다.


44.네온바니.『유지로』.(69)
BL, 빙의, 연예계, 아이돌.
이쪽도 월간 연재죠....


45.잼베리.『생강 설탕절임』.(131, 완)
BL, 센티넬버스. 출간삭제.
파본교환 시기 종료 및 재고 판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지금 한창 2권 읽는 중이고요. 훗훗훗. 무슨 연구소에서 택배가 도착한다길래 당황해서는 G에게 택배 상자 주소를 찍어 보내달라고 했는데 받아 보고는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국립이형 제2연구소였군요. 그랬던 겁니다.
전자책은 조금 늦어질 모양입니다.+ㅅ+


46.유소랑.『나의 어린 악녀』.(54)
판타지, 회귀, 로맨스.
아직까지 로맨스는 없습니다. 아마도. 로맨스가 없다기에 이미 보모가 되어 약혼녀가 사고 덜 치게 보고 다니는 부단장님이 있으니까요.
베티가 돌아오지 않아 추적하는 과정에서 후작가 내정 문제가 나왔고, 경비대의 뒷돈 문제와 노예경매, 그리고 누군가가 귀족가의 영애를 납치하는데 힘을 썼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앞서의 거울 마법 역시 관련이 없다고 하면 이상하겠지요. 어쩌면 회귀 전에 양 후작가를 몰아 넣었던 세력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47.은빛을담은별.『그냥 이대로 살면 안 돼?』.(29)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전선이 강화되었습니다. 신분을 감춘 폐태자에서 이제는 현 황실을 반역도로 규정하고 본격적으로 싸움을 겁니다. 이전의 제국이 썩었다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황제나 다른 이들도 썩어 있으니까요.


48.해차반.『옌데아의 봄』.(82, 완)
판타지, 로맨스.
후일담에 가까운 외전편이 올라왔습니다. 아니, 황태자의 결혼이니까 후일담이 아니라 다른 이야기로군요.


49.liso.『하늘 위의 다람쥐』.(29)
BL, 차원이동, 빙의, 동양판타지, 오메가버스.
다시 연재 시작입...니다는 폭풍 입덧 속 떡볶이. 으으으. 저도 떡볶이가 먹고 싶습니다.;ㅠ;


50.누노이즈.『악녀는 변화한다』.(114)
판타지, 로맨스.
잠시 휴재하시다가 3월 중에 두 편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네요. 헬을 처치하고 리리엘의 마법을 거뒀습니다. 그 덕에 매혹의 마법이 사라져, 리리엘에게 매혹되었던 사람들은 이제 그 본성 자체를 보게 되었네요. 거기에 공작가 또한 그 죄를 받을 것이고. 조금 안타까운 건 내내 휘둘리기만 했던 요하네스의 일일까요.


51.사이키p.『렛 잇 플라이 Let It Fly』.(54, 완)
BL, 오메가버스, 현대. 출간삭제.
조아라, 그것도 BL 쪽에서는 거의 본 적이 없는 현대 배경 밀리터리소설입니다. 주인공이 F-15k 정비사와 그 파일럿이거든요. 열성 오메가인 햇병아리 파일럿이 경력 긴 우성 알파 정비사와 만나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연애 자체도 그렇지만 알파-오메가의 신분차별적인 사회에서 자리 잡아 나가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결말은 해피엔딩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장본은 이미 마감했을 겁니다..?


52.설화지.『Epic』.(153)
BL, 판타지.
산넘어 산이라. 라블라스를 해치워야 저주가 풀리는 것을 알았지만 라블라스는 대악마지요. 그래도 실마리를 약간 얻어 다시 여정을 시작하려는 찰나, 이번에는 모하의 아버지가 모하를 찾는 답니다. 하기야 모하의 보호자였던 스승님이 돌아가시고도 따로 연락을 취하지 않았으니까요. 아버지에게 모하는 여전히 어린 아이로 남아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찾아갈 모양인데..


53.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68)
판타지.
오옷. 다시 돌아오셨습니다.+ㅁ+ 하지만 아직 정주행 못했고..


54.해말근.『그 마법사가 사는 법』.(108)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방향이 서서히 잡히는 모양입니다. 약혼녀의 문제는 해결했고, 그 다음은 마탑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네트의 한(?)을 풀어 주는 것이 그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요. 자네트의 오라비라는 이상한 작자도 등장했으니까요.


55.아누Anu.『해피 에버 에프터』.(7, 완)
BL, 현대. 출간삭제.
이미 출간되었습니다. 딱 완결까지만 연재되었고 그 후일담은 전자책으로 나온 모양입니다. 역시 리디 독점이라 조금 더 기다리려고요.


56.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192,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프리미엄.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기다리다가 어제 구입한 참이네요. 아차. 다운받아야지.


57.BilliO.『핑크 페퍼콘Pink Peppercorn』.(40)
BL, 현대.
... 음, 이제는 지켜 보렵니다. 고백하거나 뭔가 밝힐 사실이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자리까지 펴주었는데 올라가질 않았습니다. 흑흑흑. 부뚜막을 차지하는 건 먼저 올라가는 고양이다! (아, 아닌가.)


58.수녹.『숲의 여왕』.(57)
판타지.
리메이크 판의 이야기가 많이 다릅니다. 이쪽은 숲의 동물들에게 일어난 일에 훨씬 집중하는 모양이네요. 아, 물론 지금은 코코무의 동생을 찾아 밖에 나왔지만요.


59.곰딴쥐.『에보니』.(65)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 가장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읽었던 소설이라면 역시 이걸 꼽습니다. 에보니가 재청구를 통해 무죄판결을 받고, 죄를 받아야 할 다른 이가 그 죄값을 치르는 모습을 보았을 때의 쾌감이 참 대단했습니다. 자신이 죄인이라 생각하고 웅크려 살던 이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고 방향을 찾고 해결을 제시하기까지 커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하.;ㅂ;


60.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77)
판타지, 로맨스.
왜 이 곳이 책 속 세상이었는지, 이야기 전개가 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이 슬슬 나옵니다. 최근은 아버지의 옛 기억을 더듬고 있는데 전후가 굉장히 다르군요....=ㅁ=


61.Rana.『레이디는 검을 겨눈다』.(48)
판타지, 로맨스.
결혼식도 올렸고 합방도 했고. 이제 황후에게 한 방 더 날리러 갑니다.+ㅅ+


62.이금귤.『버려진 공주님의 여덟 번째 롤모델』.(19)
판타지, 로맨스.
공주님은 이제 막 여덟 번째 회귀를 했습니다. 회귀해서 돌아오는 시점은 모두 동일하고, 그 뒤에 대략 3년 정도를 산 뒤에는 사망합니다. 19세에 죽는 것은 확실하나 죽는 이유는 조금씩 다르고 시기도 차이가 납니다. 그 즈음 죽는다는 것만 확실하고요.
돌아오는 시점은 열여섯 살, 친구와 대화하는 시기, 그리고 그 직후 어머니의 편지와 유품을 받고 자신이 황제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후작가의 하녀였던 어머니가 딱 한 번 후작가에 놀러온 황제와 합방을 했고 임신했다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초반의 회귀 때는 후작가를 찾아가지만 후작에게 그리 좋은 대접은 받지 못했고, 일곱 번째 때는 다른 때와 다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황가 내의 여러 암투에 휘말리면서 결국 사고를 위장한 타살을 당합니다.
그런데 이번은 조금 다릅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황제의 사생아가 있다는 소문이 돌거든요. 단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왜...?


63.모카바다.『제국의 시녀』.(56)
판타지, 로맨스.
...
음, 설마 황자님이 레오나의 짝인 건 아니겠지요?; 설마?;


64.윤담.『은빛사자 푸른넝쿨』.(4)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으아아! 드디어 돌아오셨다! >ㅁ< 다시 만났지만 한 쪽만 일방적으로 옛 친구라는 것을 알고 있고 다른 쪽은 아무런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시점이 다르니 확인할 수는 없지요. 상단호위와 담당자로 만났고 같은 마차를 타고 가니 더 가까워지거나 더 으르렁 대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그러니 다음 편이 올라오길 기다립니다.


65.김모래.『이론과 실제』.(17)
BL, 현대.
소개글 대로 둘다 이론만 빠삭합니다. 태경은 연애도 여러 번 했고 관련 칼럼도 쓰지만 본인의 연애는 다 좋지 않게 끝났습니다. 직전의 연애는 가스라이팅으로 자존감이 가루가 되기 직전에 간신히 탈출했고요. 성현은 원나잇만 많이 했고 지속적인 관계 맺음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둘이 좌충우돌하면서 맞춰 나가는 것일 건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연애의 선수로 보일 두 사람이 조금씩 맞춰 나가는 것이 귀엽습니다.


66.홍마루.『완벽한 죽음을 위하여』.(39)
판타지, 빙의, 로맨스.
잠시 묵혀두는 중입니다.


67.아몽르.『케프리와 깃털』.(36)
BL, 판타지.
최근 연재분은 백작, 길버트의 시선에서 사서의 여정을 봅니다. 그냥 사서로만 인식하던 청년이 자신을 꾸준하게 마음에 담았다는 것을 알고, 그 청년이 자신을 위해 험난한 여정을 가는 것을 보며, 그리고 자신을 목만 남겨 살려두고는 괴롭히는 저 마고의 손자이기도 하다는데 상당히 놀랐나봅니다. 그리고 점차 마음이 가는 걸로도 보이고요. .. 이리되면 마고가 의도적으로 사서의 모험을 보여주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처음의 백작은 사서가 누군지도 제대로 인식 못했지만 지금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니, 인질로서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셈이지요. 아직 백작 시점의 이야기는 사서 시점의 이야기를 못 따라왔으니 뒷 이야기가 더 나와야 압니다.


68.안경원숭이.『세레나와 불가사의한 미궁』.(75)
판타지.
이제... 5층 돌파인가요?; 1층에서 연속적으로 죽고 나더니 최근에는 안 죽었는데 이번 탐험도 무사히 마무리 짓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9.르교.『딜라잇(Delight)』.(93)
BL, 현대, 회귀, 연예계, 아이돌.
연예계보다는 아이돌 중심이지만. 이제 그룹 활동도 자리를 어느 정도 잡았고. 남은 건 회사에서도 더 큰 자리를 잡는 건데 그럴려면 앨범 몇은 더 내야겠지요....?;


70.밤바담.『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57)
BL, 판타지.
이번에 찾아온 우바노누아는 아마도 제니아가 자신의 막내에게 맡기려 한 일을 대신 맡은 고양이 일겁니다. 그러니 저렇게 날을 세운 것이 아닌가 싶고요. 스엔이 있으니 잘 풀릴거라 기대해봅니다.


71.표다이.『애완시녀』.(66,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예정으로 내일(4월 2일) 습작 예정이랍니다.


72.lovej.『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46)
판타지, 로맨스.
정말로, 최근 후기에 언급된 것처럼 남주인공이 이렇게 착각계로 연애가 이뤄지는 소설은 처음입니다. 정말로요.
한나는 이사야가 가지는 관심을 떨쳐내기 위해 자신을 낮추면서 관심이 있다고 말한 것이 어느 새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게 되었고, 이사야는 그 소리를 매번 듣다보니 정말로 한나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자신도 사랑에 빠졌지요. 그리고 한나 역시 자신이 말하는 것만큼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상당히 마음을 둔 것 같은데.. 그런데...


73.비사영.『천공도서관』.(624)
판타지.
어.. 언젠가는 볼 겁니다, 아마도?


74.연리향.『우아하게 용을 낳는 방법』.(19)
판타지, 로맨스.
아마도 주인공은 가장 자주 등장하는 그 두 사람일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로맨스는 적은 게, 여주인공이 임신한 건 확실하지만 임신 개월수가 이상하게 많이 나오는데다 배가 안나옵니다. 임신은 했는데 날짜가 안 맞고 이상하게 개월 수가 빨리 흐르는데다 배부를 기미도 없습니다. 그런데 마도구로 확인하면 분명 아기가 있어요. 독자들은 제목을 보고 다 유추했지만 말입니다. 용들에게 그렇게 사랑 받는 것도 아마, 용을 임신해서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어떻게 용을 임신했는지는 작가님만 아시는 듯..... 주인공도 모릅니다. 아니, 주인공은 일단 집안 몰래 아기 낳는 데 온 신경을 쓰고 있어서 임신 계기 같은 건 출산 뒤로 생각을 미룬 모양이고요. 지금 1부 반 쯤 온 것 같다 하셨으니 1부는 아마 아기 낳는 걸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ㅂ'


75.SsnowS.『당신의 레이디』.(60)
판타지, 로맨스.
모으는 중입니다.;


76.이미누.『생츄어리』.(54)
BL, 판타지.
연재 당시에 같이 달리진 않았지만 본편 완결 공지를 보고 난입(?)해 들어갔습니다. 전 새가슴이라 동시에 가는 건 무리입니다. 흑흑흑. 뭐라해도 해피엔딩이라 잘 해결되었고, 잘 풀렸습니다. 음훗훗. 지금은 외전 연재중입니다.
평민출신을 모아 놓은 제8 성기사단의 단장인 라파엘레와 귀족 출신이지만 라파엘레에게 사랑을 호소하며 부단장으로 눌러(?)앉은 에단의 치열한 밀고 당기기 연애담입니다. 그리고 떡대수. 억지로 부단장을 쫓아냈지만 그래 놓고 내내 후회하는 단장님의 모습이나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단장님을 기습하여 답을 얻어내는 에단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라 해도 그런 고난과 역경이 있었기에 다시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탐라에서도 쓰면서 『Three days』가 많이 떠오른다 하시던데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들 둘은 성기사라 그런지 멘탈이 튼튼합니다. 회복력이 좋아요. 역시 신의 축복..?


77.안티미온.『이슬리의 회고록』.(17)
BL, 판타지, 회귀.
사랑하는 사람은 유명한 혈족의 일원이었습니다. 혈족은 사자와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를 벼랑..은 아니고 살아남기 쉽지 않은 환경으로 몰아 넣습니다. 그런 어린아이를 데리고 와 함께 지내다가 집착하고, 성인이 된 그의 곁에서 계속 있으려다가 결국 몰립니다. 1인칭 시점이라 그런지 자신이 지나치게 집착하고 매달려서 파멸했다는 식으로 서술되었지만 읽다보면 그건 아닌 것 같고요. 일단 그 때에서 다시 회귀하여 돌아온 것은 어린 늑대를 주웠던 그 시점입니다.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 구조하지 않고 돌아섰는데, 이번에는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 된 어린아이가 달려와 자신을 왜 버리고 갔냐며 항의합니다. 회상 속의 착한 늑대와는 거리가 좀 ... .... (먼산)
회귀 전의 여러 일들로 지금의 이슬리는 자존감이 많이 낮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자신에게서 슈노에르를 떼어 놓으려 하고요. 슈노에르는 그러면 또 바락바락 항의합니다.  회귀 전에 해결하지 못했던 일이 회귀 후까지 쫓아온 상황이라, 이번 고비를 잘 넘겨야 겠지요. .. 그래도 아직 17화니까 여러 산들이 남아 있을 것 같지만...


78.재겸.『마녀의 귀환』.(89)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드디어! 으아아아! ;ㅁ; 애덜튼을 다시 돌리기 위해 히스가 돌아 왔습니다. 으아아아! 누님! (...)


79.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94)
판타지, 로맨스.
으윽. 습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ㅠ_ㅠ 잠시 습작하시고 전체적으로 내용을 다듬으신다는군요.


80.해위.『어떤 마법 세계의 평범한 이력서』.(87)
BL, 판타지.
이번에 새로 시작한 챕터 제목이 평범한 마왕강림이라 보고는 폭소했습니다. 아니, 마왕 강림이 평범할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예상대로, 이전에 일반인이 마왕퇴치에 성공한 적 있다는 사례에 따라 일반인에게 마왕 퇴치를 맡기다니. 공사의 문제점이 이런데서 드러납니다.(...)


81.몽탕Montand.『호수에 던지는 돌멩이』.(125)
판타지, 로맨스.
지아크 던멜이 위험에 빠질 것 같지만, 게다가 어느 사냥꾼이 사냥감 많은 곳을 알려주겠다고 했다는 걸 곧이 따라갈 모양이니 함정에 스스로 발을 들일 모양이지만. 그래도 던멜이 함정을 판 것이 아니니 어렵더라도 어떻게든 빠져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은 합니다. 아마도... 그러는 사이 듀와 이보르와 시디스는 소풍 나온 기분이군요.


82.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103)
BL, 판타지, 차원이동.
... 다음편 주세요, 다음편.OTL 절단 신공에 당했습니다. 어헉.;ㅂ;


83.세람.『꿈의 잔재』.(64)
BL, 판타지.
아마도 완결 나기 전에 정주행 가능할 겁니다.(...) 아마도.;


84.윤미로s.『화려한 그림자』.(39)
BL, 현대, 빙의.
진의 죽음을 사주한 인물이 로건이었고, 정황상 로건도 협박을 당해 진을 죽인 것이었다더군요. 다만 진은 정말로 죽은 것은 아니라 혼수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딘가의 병원에 있다는데 알 수가 없네요. 일단 일라이를 처리하고, 발렌티니를 먹는 것이 먼저일까요. 그 전에 연애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요.+ㅅ+


85.태선a.『치트라-용사를 뽑는 여백작』.(68)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로맨스.
..지금 만우절 이벤트로 '치트라 - 대협을 뽑는 여교주'로 제목이 바뀌어 있어 잠시 헷갈렸습니다.

영지개발하면서 다른 신의 힘을 빌렸더니 사랑의 남신이 토라졌는데, 그것도 그럭저럭 복구했네요. 다만 사랑의 남신은 복수노트쯤 되는 물건에 항목 하나가 추가 되었을 겁니다. 기록 주체는 백작님. 이런 것까지 모두 모아다가 한 번에 복수혈전을 펼쳐주세요!


86.이금귤.『갑의 전설』.(42)
BL, 현대, 빙의, 연예계, 아이돌.
이번은 가족 관계 강화주간에 가깝군요. 자아찾기 여행 중에 아버지에게 연락이 오더니 막내가 골수암이라고 하여 조직 검사를 부탁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까지 2주 걸리지만 아무래도 흔영이와 일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사이에 휴가 끝나고 오디션 결과 나오고 촬영 등등이 있어 더 정신 없겠지만, 그래도 동생은 챙기겠지요. 문제는 역시 동갑내기 누나로군요.


87.이코인.『해후』.(14)
BL, 현대.
아직 편 수를 더 모아 놓고 볼 생각입니다. 이전에 악연으로 엮였던 이랑 아르바이트 하던 바에서 만납니다. 그 때 사기 비슷한 건으로 걸려 있어서 가능하면 보지 않는 것이 좋지만 다른 일로 또 엮였네요. 이전에 알던 사이라는 것은 감추고 싶었는데 그게 역으로 돌아와, 불의의 습격을 당했군요.


88.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62)
판타지, 로맨스.
일단 모으는 중입니다. 언젠가 정주행 할겁니다.


89.맥북사세요.『체인드』.(42)
BL, 판타지.
중요한 표본을 잘 감추기 위해 봉인 마법 연구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왕국 최고의 마법사지만 사이 안 좋은 이웃 왕국에는 다른 마법도 있으니 공부하러 온 참입니다. 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이웃 왕국의 계승싸움에 휘말렸습니다. 혈족혼을 반복하여 제대로 된 후계자가 없었는데 공국 출신의 어머니를 둔, 현 대공의 조카와 엮였네요. 근데 이 조카는 자신의 사촌누님을 밀고 있고, 사촌형과는 대립각을 세웁니다. 그 누님의 사냥개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 누님에게 위해가 될 인물들을 뒤에서 잘 처리하고 있는 모양이고요. 거기에 그 사촌형에게 붙은 마법사가 예전에 왕국에서 쫓겨난 매드매지션입니다. 처음에는 몸만 갔지만 이미 마음도 간 모양이고, 왕국으로 돌아갈 수단 없이 테르스에게 납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촌형이 새로운 대공임을 천명하고 있으니 추격당하고 이고요.

레마가 무사히 고향에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테르스를 끌고 왕국으로 가는 쪽이 가장 이상적인 정착(...)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서 그랬지만 그 길은 멀어보입니다.


90.Install-T.『피그말리온의 요람』.(41)
BL, 판타지.
아직까지는 복수의 칼날보다는 일상의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폭풍전야 일테니까. 언제 마담이 아기를 낳을지 모르고, 납치 위해 장기 절도범들이 어떻게 나올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이 평화가 안온하여 좋습니다.


91.올리브olive.『더 골든 The Golden』.(40)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어어억. 알파 발현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걸 후작이 붙인 기사들이 알아챘는데, 후작입장에서는 자신의 후계를 위협할 만한 조카는 두어선 안되지요. 그래서 기사를 붙인 것일 건데..... 누가 도운 건진 모르지만 부디 우리편(?)이길 기원합니다.ㅠ_ㅠ


92.늘어진암브씨.『조심하세요』.(65)
BL, 현대, 임신수.
으아아아아아! 근 1년 만에! 외전 뒷 편이 올라왔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


93.파솔라시도.『무쓸모란 없다』.(55)
판타지.
누가 습격을 사주했는지 모르고, 왜 일부러 이 마을을 들러가며 그 사람을 찾는 건지도 자세히 안나왔지만... 무사히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요.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94.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127)
BL, 회귀.
이쪽도 만우절 이벤트가 두 편 올라왔습니다. 언젠가는 정주행 할겁니다...


95.리모란.『왕세자비 오디션』.(13,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엇. 여기도 만우절 외전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작품 중 선작만 하고 보지 않는 몇몇은 제외했습니다. 이외에,



『그와 그녀의 사정』.(30)
판타지, 책속빙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태어났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고 그것도 소꿉친구에게 매달리다가 죽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원작 주인공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원작 남주인공과 친한 친구가 되었거든요. 최근에 원작 소설 여주인공이 등장하면서 그 둘을 밀어주기 시작하자 초반 비중이 상당히 큰 원작 남주가 당연히 소설 속 남자주인공일 거라 생각한 사람들이 당황했습니다.

원래 자주 출연하고 친구 비중이 높았던 것은 원작 남주와도 이렇게 사이 좋으니 절대 죽을리 없다는 걸 강조한 것이고, 약방의 감초 느낌으로 등장하던 공자가 남주인공이 될 거였답니다. 그리하여 전체적으로 다듬어가며 수정하신다는군요.'ㅂ'


안경원숭이.『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14)
판타지, 로맨스.
감상은 앞서 올렸고 그걸로 대신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일러스트 곁들여 무료 연재로 올라올거라는군요.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153)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완결.+ㅁ+ 해피엔딩인 걸 확인했으니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출간을 기다립니다!


『스노우볼 트리』.(60)
BL, 현대, 오메가버스.
출간 관계로 습작되었습니다. 잔잔하게 마무리되었고..... 그리하여 책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습작란 훑어보다 떠올랐는데 『그의 엔딩 크레디트』는 언제쯤 출간될까요. 어흑..;ㅂ;

BL, 즉 동성간의 사랑을 소재로 하지만 키스신까지만 등장하는 소프트BL이고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포근하기 때문에 이런 소재에 크게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추천합니다. 특히 동물, 개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 하지만 으으음. 이건 B님께 나중에 이야기를 듣고 나서 추가하지요.=ㅁ=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 압축하면 제목 그대로 개 덕분에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은현과 상우가 만난 계기는 상우의 반려동물인 다비드였거든요.

은현은 동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런 능력을 감춘 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카페에서 일합니다. 상우는 그 카페의 단골로, 동물의 생각이나 행동을 읽을 수 있다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직업에 회의적이다가 은현을 만나고는 그 생각을 바꿉니다. 물론 은현이야 아예 말을 듣는 혹은 생각을 읽을 수 있으니 왜 이 개가 밥을 안 먹냐, 나보고 매번 짖거나 화를 내는데 왜 그러냐 등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지요. 은현이 그 능력을 밝히는 것은 뒤에나 나옵니다.


개나 고양이를 포함해 여러 동물들이 오갈 수 있는 카페가 배경이고 동물들과 그 반려인간들의 사건과 해결이 주를 이룹니다.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 동물들의 성격이 담뿍 묻어나는 대화도 등장합니다. 특히 주 조연인 다비드는 성격을 '시발데레'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아주 입이 걸어요. 욕을 달고 삽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욕쟁이 할머니겠네요. 자신의 주인인 상우에 대해 하는 말은 욕설을 동반하지만 그 근저에는 애정이 깔려 있습니다. 강아지 때부터 같이 살아 그런지 상우는 동물의 말을 듣지는 못하지만 눈치로 다비드가 자기 욕을 하고 있다는 걸 압니다. 그러면 음성 대화가 통할리 없는 그 두 사람이 인간어와 개어로 서로 말다툼을 합니다. 그러다가 임계치를 넘으면 육탄공격까지 들어가고요. 그렇게 매번 싸우면서도 둘은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상우가 시무룩하면 다비드가 위로하고, 다비드가 시무룩하면 이래저래 눈치를 보다가 은현에게 부탁해 다비드의 상태를 살핍니다.


다비드뿐만 아니라 군견으로 근무하다가 눈 문제로 퇴역한 아담도 귀엽습니다. 군견병으로 근무할 당시의 인연으로 은현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한 재형은 함께 일하던 아담이 퇴역한다는 말에 입양을 자청하고 데려옵니다. 3인칭 대화법을 쓰고 의젓하다 못해 딱딱한 아담과, 아담에게 뭔가 더 해주고 싶지만 어쩔 줄 몰라 주변만 맴도는 모습의 재형도 참 귀엽지요. 아담의 등장은 중반부이고 그 때부터 은현을 사이에 둔 삼.. 아니, 사파전이 발생하는 것도 묘미입니다.-ㅁ-



동물들의 성격에 따라 말투가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성격 괄괄하고 다혈질이며 입이 건 청년, 군견으로 오래 근무해 바른 자세가 몸에 밴 중년, 이름 그대로 아기 같고 소녀 같은 아가씨, 주인을 괴롭히고 놀리는 것이 일인 조폭, 일본이었다면 네코마타 소리를 들었을 할머니, 혀 짧은 아기 등등. 말투 덕에 읽다보면 절로 그 성격도 상상됩니다. 그래서 더 몰입하기 좋고요.



덕분에 업무의 해일 속에서 제대로 힐링했습니다.



밤바담. 『개 한 마리와 두 남자』. 동아. 2017, 12800원.



B님께 더 물어봐야겠다는 건 고증 때문입니다. 동물의 이야기가 많다보니 동물 습성이나 성격, 그리고 직업에 대한 묘사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저보다 훨씬 자세하게 알고 계신 B님이 보시면 소설임을 감안하고도 어느 정도로 정확한 이야기인지 아시겠지요. 판타지가 아니라 현대 배경에, 특수 능력만 하나 들어간 것이라 정확성 문제도 신경 안 쓸 수 없어서..'ㅂ';

그래도 결말도 좋고, 맨 마지막의 외전 보면서는 하마터면 눈물 펑펑 쏟을 뻔 했으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차. 조아라 연재작이었다는 걸 빼먹었네요. 조아라에서는 본편이 연재되었고 뒤에 실린 다비드와 상우의 첫만남 등의 외전은 추가된 부분입니다.

작성 기준은 3월 1일 오후 7시 경입니다. 작성 시각이 늦다보니 마무리 시각도 늦군요.ㅠ_ㅠ



1.쿠키즈맘.『닥스의 딸』.(50)
판타지.
분량이 더 쌓이면 보겠다고 했지만 그 사이 정주행 더 해야겠네요.


2.nigudal.『에이미의 우울』.(98)
판타지. 프리미엄.
완결이 머지 않았다고 하신게 작년 가을쯤이었는데 말입니다. 언제 출간본으로 볼 수 있을까요.;ㅁ;


3.Install_T.『파나티크_Fanatique』.(167,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외전 연재중인데 월간 연재라... 새로운 편 올라올 때마다 매번 정주행 여부를 고민합니다. 전자책으로 교보에 있긴 한데 알라딘에서 다시 살까도 고민중입니다. 교보가 이번에도 한 건 올린지라 바닥이었던 이미지가 마이너스로 추락했거든요.


4.주해온.『레이디 베이비』.(29)
판타지, 회귀, 로맨스.
아직은 한창 아기고 크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가족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라 로맨스는 그 다음으로 보이고요. 다른 일 때문에 현재 잠시 연중하신답니다.


5.류소.『오스라티다』.(63)
BL, 현대, 퇴마.
이것도 올해 들어 연재가 뜸합니다. 최근 연재가 딱 폭풍 전야 느낌이라 기다리고 있습니다.;ㅅ;


6.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61)
BL, 판타지, 차원이동.
피에르의 농간인지 마탑째로 이쪽에 이동했습니다. 마탑 자체는 여러 결계로 모습을 감춰서 어떻게든 돌아갈 방법을 찾는데, 그 와중에 마물 등등을 해결하느라 동생도 만나고, 자칫하다가는 현대 세계와 뒤섞일 가능성도 높아지네요. 게다가 원래 세계다보니 다들 유민이 돌아갈거라 생각하는 것 같고..?


7.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79)
BL, 판타지, 현대.
축! 합방! >ㅁ< 『이름 없는 달』이 완결되었으니 이쪽도 곧이라 생각합니다!


8.리체르카레.『주워주세요』.(73)
BL, 현대,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9.홍마루.『완벽한 죽음을 위하여』.(36)
판타지, 빙의, 로맨스.
로맨스...라지만 솔직히 로맨스 아니라 그냥 판타지로 가도 괜찮아 보이고요? 하여간 공작님이 눈치 챈모양입니다.


10.잼베리.『생강 설탕절임』.(128, 완)
BL, 센티넬버스. 출간삭제.
소장본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3월 중으로 올거예요!


11.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100, 완)
BL, 판타지. 노블레스.
소장본 공지와 이북 발행 관련 공지가 올라왔는데 노블레스라 볼 수가 없군요..;ㅂ;


12.시리얼B.『세컨드 런』.(99, 완)
BL, 현대, 빙의, 연예계, 아이돌. 출간삭제.
종이책 출간이 작년이었군요.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3.리모란.『왕세자비 오디션』.(12, 완)
판타지, 로맨스.
리디북스에 전자책 풀렸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도 올라오지 않은 외전 포함이라는군요. 나중에 타 플랫폼에 풀리면 그 때 봐야죠.


14.enrihi.『터닝포인트』.(123)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핫핫핫. 귀엽군요. 참 귀여워요./ㅅ/ 고백 받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참 귀엽.... 근데 진도가 느립니다. 다음편 조금만 빨리 주시면 안될까요.;ㅁ;


15.isuH.『내 사랑』.(6, 완)
BL, 현대, 회귀, 연예계, 아이돌.
리디북스 독점 공개 후 카카오페이지 연재가 시작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3월 공개라 하셨으니 이번 달이군요.


16.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102, 완)
BL, 판타지.
3월 10일이 소장본 선입금 마감입니다. 외전도 올라왔고, 계약관련으로 중-후반부 삭제 예정이라 하셨는데 2/28이었거든요. 아직은 있습니다. 오늘 중 삭제될 가능성 농후.


17.윤담.『시스의 빛』.(70,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3월 2일 리디북스 선독점 공개랍니다. 한 달 뒤면 풀린다니까 다음달이면 구입할 수 있겠네요.


18.Queensa.『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내가 듣는다』.(39)
BL, 판타지.
둘이 손을 맞잡았고, 다른 대능력자 이야기도 나왔고. 이제 슬슬 이야기가 풀릴 모양입니다.+ㅅ+


19.쏘목눈이.『기사님과 여우님, 그 옆에 마법사님』.(36)
BL, 판타지.
리메이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잠시 연재 쉬시고 전체적으로 손보실 모양입니다. 근데 그렇게 바뀌면 기사님이 조금 더 성격이 안 좋게(...) 바뀔 모양입니다. 협박의 강도가 높아지려나요.


20.자일리.『패트릭 3번가의 술집』.(19)
BL, 판타지.
...ㅠ_ㅠ 결국 그렇게 되었네요...... 부디 빨리 범인을 잡을 수 있기를.


21.SsnowS.『당신의 레이디』.(51)
판타지, 로맨스.
결혼식과 함께 1부 종료. 그리고 2부의 전개 방향이 공지로 올라왔습니다. 2부 비축분 쌓아서 3월 14일에 오신답니다.


22.레이아드.『검은 양』.(38)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대체적으로 같이 흘러가며 봐서 그런지 저는 둘이 같이 살아나가는 것에 대해 크게 문제 없다고 보지만..'ㅂ'; 미리 올라온 후일담 덕에 지금의 전개를 버틸 힘이 생겼습니다. 흑흑흑. 아기 데리고 들어왔으니 그리 멀진 않을거예요.


23.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9, 완)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삭제.
리디북스 선공개로 전자책이 풀렸답니다. ... 다 리디북스.....


24.키아르네.『금빛 슈발리에』.(69)
판타지, 회귀, 로맨스.
출간 계약으로 연재 중단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조아라는 연재하기 적합하지 않지요. 홍보는 카카오페이지나 조아라나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불법 텍스트본 유포입니다. 조아라 시스템 개편이 없는 한은 계약 후 조아라 연재 중단은 게속 되겠지요. 대체적으로 BL보다는 로맨스의 연재중단이 더 많습니다. 로맨스의 저변이 넓어 저작권법 위반이 더 잦기 때문이라 추측합니다.


25.호란a.『에밀의 장』.(42)
BL, 판타지.
든든한 가족인 아버지와 작은 형이 수도로 가고, 대신 큰형이 집을 지킵니다. 원래 공작부인과는 사이가 안 좋았으니 그러려니 하고요. 그러니 이제는 큰형과의 호감도를 높이는 시기군요. 적다보니 이거 어째 연애시뮬레이션게임 같군요.


26.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69)
BL, 판타지.
다른 두 키워드는 적으면 내용폭로. 그러니 참습니다. 흠흠. 하여간 마지막 하나의 희망을 걸고 움직이는데, 거기서 끊으시고 오지 않으시면...(오열)


27.해단haedan.『돌아가는 길』.(38)
BL, 판타지, 차원이동.
차원이동해서 판타지 세계에 떨어진 사람들이 어떤 절절한 심정으로 원래의 세계를 포기하는지 나옵니다. 『마녀의 귀환』도 그렇고 이쪽도 가족을 포함한 익숙한 세계를 끊어내는 것이 정말로 단장의 심정이란 걸 보여주지요.


28.꿀차.『플라스틱 가든』.(31)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황후로 하루빨리 올리는 것이 낫겠지만 그걸 순순히 받아 들일까요.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곧 다른 쪽이 암살이라도 시도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29.휘리노아.『소르디 -여기사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41)
판타지, 회귀, 로맨스.
작가님 건강 문재로 휴재공지가 올라왔습니다.ㅠ_ㅠ


30.하얀토끼103.『눈 먼 마법사가 걸어가는 길』.(12)
판타지.
조금 더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ㅂ'


31.제나.『사막은 사랑을 꽃피운다』.(14)
BL, 판타지.
개정판 및 외전 추가 작업을 위해 잠시 전자책 판매가 중단된답니다. 개정판 공지가 올라오기를 기다리고요!


32.Anytime4u.『별유천지』.(72, 완)
BL, 현대, 퇴마.
만세! 잠시 습작이 풀렸습니다!


33.이금귤.『갑의 전설』.(32)
BL, 현대, 빙의, 아이돌, 배우.
무사히 드라마를 마치고 그 다음에는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갑니다. 드라마 앞부분에 촬영하면서 연기 경력 높은 대배우와 마주치는 장면이 없어 아쉽다고 했는데 복선이었군요. 오디션도 잘 보았지만 걱정되네요.


34.감질.『심야식당』.(76)
판타지, 차원이동, 동방패러디.
배고플 때 보면 안됩니다.-ㅠ-


35.르교.『딜라잇(Delight)』.(88)
BL, 회귀, 연예계, 아이돌.
오오옷. 이번에는 차트 진입하자마자 1위!


36.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42)
BL, 연예계, 아이돌.
그러고 보면 저는 아이돌팬 아니지만 대강은 이런 저런 상황 알고 있는게, 모조리 조아라 소설에서 얻은 지식이었네요. 헛헛헛.


37.해말근.『그 마법사가 사는 법』.(99)
판타지.
아주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면 무능력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1서클 마법사의 인생역정기입니다.

모든 속성에 적성이 있어 특이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절대적인 마력양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1서클로 끝났고요. 그 뒤에 작은 마법상점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주인인 할머니가 어느 날 시체로 발견됩니다. 처음에는 용의자로 몰렸지만 의심은 풀렸고요. 그러고는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탐사대에 참가하여 갔다가, 거기서 함정을 발견하고 또 능력을 깨닫고 사람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은 아니고 그 함정이나 능력 자체가 자칫하면 마법사들에게 이단으로 몰릴 수 있는 것이라 고생이 크네요. 허허허..
완결이 아주 멀진 않을 것 같아 기다립니다.+ㅅ+


38.장난기기능.『Perfect Idiots』.(14, 완)
BL, 연예계, 아이돌.
소장본은 2월 중에 대부분 다 도착한 모양입니다. 현재 2차 파본 교환중이고요.


39.이보라.『Ever ever after』.(66)
판타지, 회귀, 로맨스.
드디어 분기점! 정말로 엎을 모양입니다. 물론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엎는 쪽이 좋긴 하지만. 그 김에 이웃나라의 황녀님도 데려왔으니 다행이고요. 황녀님이 관심 둔 인물을 생각하면 아마 정착하지 않을까요.


40.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75)
판타지.
아직도 회귀 전에 엘프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보는 중입니다. ...;ㅂ;


41.고인고.『상처가 상처를 만났을 때』.(35)
BL, 센티넬버스, 판타지.
달달달달한 이야기만 남은 것 같지만 생각해보니 아직 최종보스를 안 잡았더라고요. 그 마물들을 해치워야 그 다음 이야기가 나오겠네요.



42.고네.『HOST』.(100, 완)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출간삭제.
끝부분과 외전을 읽고 나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화도 그렇지만 H도 안타까운 인물이라 외전에서 많이 나온 것이 좋았습니다. 외전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의 뒷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퓸퓸퓸퓸퓸. 멋집니다.+ㅅ+ 전자책 출간도 기다립니다.


43.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59)
판타지, 로맨스.
이쪽은 재주행해야하는데 아직 손을 못댔습니다. 조만간...!


44.한민트.『My Dear Aster』.(21)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렇게 점점 가까워지는 걸 보니 과거와 같은 길은 가지 않을 모양입니다. 주변에서도 이 커플을 밀어주는 모양이고요.


45.D시즈.『와일드 포르노그라피』.(90, 1부 완)
BL, 판타지.
소장본은 총 4권 예정이고, 배송비 더하면 5.8만입니다. 소장본 예약 기간이 길긴 한데 이러다 까먹으면 홀랑 넘어갈 테니 조만간 할 생각입니다. 가만있자, 통장 잔고가...?


46.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93)
판타지, 로맨스.
어, 그러니까 조만간 정주행을...!


47.파솔라시도.『무쓸모란 없다』.(51)
판타지.
1부 완결이 코앞이랍니다. 2부에는 아카데미에 간다하니 그 때까지 뒷정리하는 내용이 주로 나올 모양입니다. 최근 편에는 왕에게 한 방 먹인 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왔네요.


48.누노이즈.『악녀는 변화한다』.(112)
판타지, 로맨스.
잠시 연재 중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49.이지하01.『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51)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로맨스.
차 이야기가 연속으로 나오는군요.'ㅂ'


50.세람.『꿈의 잔재』.(51)
BL, 판타지.
슬슬 정주행해야합....


51.설화지.『Epic』.(148)
BL, 판타지.
세밍탄을 만나 정보를 얻는 것은 좋았으나 악마들에게 또 휘말렸고, 그 와중에 라블라스의 수족이 들어와 세밍탄의 존재 자체가 라블라스에게 알려졌습니다. 솔직히 악마의 수는 많고 대악마도 많으니 세밍탄으로서는 버겁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모든 악마의 생각이 라블라스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니 두고 봐야겠습니다.


52.이불데이.『서점 밖은 위험해』.(46)
판타지, 로맨스, 회귀.
드디어 회귀. 회귀하기까지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렸네요. 하지만 회귀하기 전에 굉장히 아슬아슬한 대화를 들었던데다 혼자만 회귀한 것이 아니라 상황은 더 꼬일 것으로 보입니다.(...)


53.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110)
BL, 회귀.
언젠가는 몰아 읽을 겁니다.=ㅁ=


54.해차반.『엔데아의 봄』.(80,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완결. 좀 더 길게 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결말까지 일직선으로 달렸습니다. 아카데미 재학 중에 이런 저런 사고도 많이 쳤지만 그 덕에 이름을 알리고, 사람도 많이 사귀고, 연애도 했고, 사업도 벌였습니다. 그리하여 배우자 한 명쯤은 문제 없이 먹여 살릴 수 있어요. 생각했던 것과 황제가 꽤 다른 이미지였다는 것, 그리고 막판에 그 도시의 결말은 그렇게 되었다는 것도 참.
외전 등등을 위해 출간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4월에 카카오페이지 연재고, 그 뒤에 종이책 출간이라면 아직 멀었네요.


55.엘폰.『리버스』.(7)
BL, 센티넬버스.
센티넬이라는 용어를 바꿨지만 키워드 적을 때는 센티넬버스라고 통칭하게 되네요. 아직 리메이크 전의 분량을 따라잡으려면 멀었습니다.


56.모카바다.『제국의 시녀』.(43)
판타지, 로맨스.
아직 로맨스의 비중은 없습니다. 후보는 많아 보이지만 아직 연이 닿은 사람은 없는 것 같고요. 지금은 황태자의 옆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으니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야 로맨스도 나오려나 봅니다. ..라고 적고보니 이거 2월에 선작한 소설이군요.
회귀했습니다. 로맨스의 주인공도 아니고, 황실에서 충실하게 황비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던 시녀였습니다. 높은 자리까지 올랐지만 황비의 욕심에 따라 황태자를 제거하는데 깊게 관여했고, 제국이 멸망하면서 함께 사망합니다. 죽기 전에 후회한 것이 원인이었는지, 아직 황비 밑에 들어가기 전으로 회귀했네요. 이번에는 제국이 멸망하지 않게, 자신의 악행을 반성하고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황태자의 심복으로 일하기를 결심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전속시녀에 보좌관 수준...? 'ㅂ' 황태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도록 온갖 배려를 하는군요. 멋지다.


57.은빛을담은별.『그냥 이대로 살면 안 돼?』.(13)
판타지, 로맨스.
마구간지기입니다. 원래 직업은 황태자. 황실이 워낙 부패했던 터라 반란이 일어났고 황실의 모든 일원은 사망했습니다. 새로운 황실이 자리를 잡고 있고 부패한 전 황실은 다 죽었으니 그저 마구간이나 돌보며 평안하게 살면 될거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자신의 정체를 이상하게 여긴 모양입니다. 들킨 것 같아 마탑으로 들어가 차기 마탑 수장 하겠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자신의 뒤를 캐던 그 황자가 후배 좀 살려달라며 연락했네요.
아직 이야기가 전개되려면 더 많이 남았으니 기다려봅니다.


58.리쥬아.『아나타카』.(8)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시작되었다네요.


59.잭라빈.『모렛타』.(53)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도 이제는 본격적으로 나오니까요. 학기 중에 무리한 것이 원인이라 크게 앓고 오니 집에는 친구들의 선물이 한 가득입니다. 근데 꽃. 음... 꽃은 적당히 선물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 선물은 좋지만 그게 과하면 오히려 독이라니까요. 아무래도 이웃 도시의 축제에서 뭔가 일이 벌어질 모양입니다.


60.태선a.『치트라 - 용사를 뽑는 여백작』.(56)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로맨스.
역하렘입니다. 남주 후보가 지금 최소 셋이거든요.
무과금으로 카드뽑기 게임의 순위권을 달리다가 사망. 그리고는 사랑의 남신에게 픽업당해 차원이동했습니다. 거의 몰락해가는 영지의 백작에게 빙의했는데, 크게 보면 영지 운영이지만 그러기 위한 여러 아이템은 뽑기로 뽑습니다. 퀘스트를 수락하면 뽑기를 돌릴 포인트를 얻고 영지를 확장하거나 교세를 늘려도 뽑기를 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그렇듯 대부분은 R(Rare)고 SR이나 SSR은 아주 드문 확률로 등장합니다. 그 와중에 SR급의 집사와 마법사와 공학자는 호시탐탐 백작의 호의를 노리고....?
읽다보면 카드뽑기(가챠)형 게임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이렇게 이를 갈며 영지 발전 시켜 나가다보면 언젠가는 저 남신의 엉덩짝도 찰 수 있겠지요.


61.올리브olive.『더 골든 The Golden』.(36)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점점 가까워지는 것도 좋고, 이번에 알파와 접하면서 아무래도 레온이 발현할 것 같다는 것을 확인받았으니. 더욱 몸을 사릴 모양입니다. 연재 실수로 발현하는 내용의 이야기가 먼저 올라왔는데.. 솔직히 그 뒤의 폭풍이 걱정됩니다. 레온하르트가 전대 후작의 장자이기도 하고 발현이 늦어서 자신이 계승한 만큼, 알파로 발현하면 가만 두지 않을 것 같거든요..


62.유소랑.『나의 어린 악녀』.(48)
판타지, 회귀, 로맨스.
소피아가 납치당하지 않은 건 좋지만 이번에는 베티가 대상이 되었고요. 그리고 그 연쇄납치가 경비대와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문제는 거의 동시에 일어난 귀족 영애 납치 사건이랑 맞물려서 조사 인원이 적어졌다는 겁니다. 그 적은 인원이 부단장과 단장이니 수는 부족하지만 힘은 안 부족하겠지요. .. 부디 로에가 별탈 없이 베티랑 함께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만... 만...


63.BiblliO.『핑크 페퍼콘Pink Peppercorn』.(36)
BL, 현대.
맞선이라도 보게 해야할까요. 두 사람을 붙여 놓고 허심탄회하게 그 이전의 이야기를 ..... ... ...(...)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64.헤제.『비제트(Bisette)』.(48)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드디어 커플 성립을 위한 돗자리가 깔렸습니다. 기반은 잘 닦였으니 연애만 시작하면 됩니다!


65.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143)
판타지.
음, 언젠가는 몰아 볼 ... (...)


66.dabida.『슬라임이라도 꿈 꿀 순 있어!』.(39)
판타지, 로맨스.
현재 슬라임은 의도치 않은 가출중이라 잠시 편수를 모으고 있습니다.
슬라임은 용의 가솔입니다. 게으르고 게을러서 맨날 잠만 자는 용의 가솔입니다. 다크엘프는 용의 집사 역할을 맡아서 레어를 관리하고, 슬라임은 최근에 가솔이 되었습니다. 잠만 자다보니 몸에 때가 껴서 불편한지라, 슬라임의 산성액을 통해 비늘 관리를 하는 거죠. 그런데 이 슬라임, 좀 이상합니다. 이지라는 것이 존재할 리 없는 단세포 몬스터인 슬라임인데 얘는 말도 하거든요. 본인의 전생을 기억합니다. .. 만. 이것이 전생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드래곤이 자는 동안 꾼 꿈에서 용은 다른 차원의 누군가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거든요. 그리고 소설 전개상 슬라임의 전생과 드래곤이 본 삶은 같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전개는 용의 애완동물로서 슬라임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와 슬라임의 고양이적 존재감... 정도?; 솔직히 말해 저도 통통이 한 마리 키우고 싶습니다.


67.맑은굴림체.『Say, I Love You』.(7)
판타지, 로맨스.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연재 공지로군요.


68.장바누.『그의 엔딩크레디트』.(59, 완)
BL, 현대, 회귀, 연예계, 아이돌.
드디어 완결! 소장본 공지와 출간공지가 올라오길 기다립니다. 3월 4일에 습작 전환되니 그 전에 열심히 달리시어요.


69.불친절한암브씨.『Recolor』.(46, 완)
BL, 현대, 회귀. 출간삭제.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고이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어요.


70.안경원숭이.『세레나와 불가사의한 미궁』.(58)
판타지.
로맨스는 일단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전개를 보아도 이건 로맨스 없는, 세계를 사촌오라버니에게서 구하기 위한 판타지. 그러기 위해서는 미궁을 돌파해야 하나 그게 쉽지 않습니다.
망나니 동생과 함께 이웃나라에 놀러온 사이, 왕국에서 반란이 일어나 사촌오라버니가 왕이 됩니다. 왕과 왕비는 새로운 왕의 손에 죽었고요. 애초에 사촌오라버니는 전전대 왕인 할아버지의 장손자였고 왕세자의 큰아들이었습니다. 산사태에 휘말려 왕세자 가족이 모두 사망했을 당시 행방불명되었으나 그 뒤 몇 년만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약쟁이 둘째왕자를 그냥 왕세자로 두었고 차기 왕이 되도록 둡니다. 약쟁이인 왕에, 우울증 환자인 왕비. 그리고 애정결핍으로 망나니가 된 새로운 왕세자. 그렇다보니 원래대로라면 왕이 되었어야 할 현왕의 조카에게 민심이 몰리는 것도 당연한가요.
그런데. 그 새왕이 왕위에 오르자마자 한 일은 자신의 사촌동생들에게 현상금을 거는 겁니다. 그것도 전왕의 장녀인 주인공에게 100만골드를 걸었군요. 왕세자는 겨우 1만 골드입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왕국에 나온 100층 미궁 클리어를 통해 보충한답니다. 그리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왕녀 세레나는 미궁 탐사에 나섭니다.
말랑말랑한 판타지가 아니니 읽을 때 각오가 필요합니다. 읽다가 멘탈이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2층 클리어. 근데 이 던전 99층까지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니 100층이었나.


71.JackㅡGN.『 Motima (- Star in the universe)』.(114)
BL, SF, 판타지.
그러니까 이달부터는 서서히 모아둔 소설을 읽겠습니다.....;


72.체레네.『레인보우 힐』.(91, 완)
BL, 현대, 게임.
우오오. 드디어 완결! 그리고 현재는 외전 연재중입니다. 다들 놀이동산에 갔군요.


73.김모래.『이론과 실제』.(10)
BL, 현대.
슬슬 다시 연애에 돌입할까요. 지금까지의 전개를 보면 성현이, 근처에서 보인 고양이에게 다가가 자신이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고 '가까이 가고 싶지만 가면 네가 놀랄 것 같으니까 일단 물만 주고 갈게'라고 한 것 같습니다. 물 다음은 먹이, 그 다음은 쓰다듬기겠지요.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흠흠흠.


74.비사영.『천공도서관』.(605)
판타지.
어. 이쪽부터 달리는 것이 맞을까요. 이것도 몰아서 봐야하는데.


75.그린밀크티.『가이드학 개론』.(30)
BL, 센티넬버스.
다음부터는 저도 센티넬버스가 아니라 가이드버스로 정정하겠습니다. 다른 것도 다 바꿔야 하나..? 하여간 이번에 3연참! +ㅅ+ 다음편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76.쉘베리.『뜻밖의 황녀님』.(33)
판타지, 소환, 로맨스.
남녀평등이지만 여권이 더 우세한 세계의 마녀 황녀님은 어느 날 소환을 당합니다. 그리고 소환당한 곳은 저기 저 먼 미래의 제국. 자신의 제국은 마법이 거의 사라지고 마녀도 없어졌으며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훨씬 우위인 세계입니다. 그곳에서 동명의 황녀는 독살 당해 죽기 직전에 마녀를 소환했고 자신 대신 살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알고 보니 위의 오라버니 둘이 황위계승 다툼을 하다가 동귀어진했군요. 그 다음 계승자는 황녀지만 힘이 없던 터라 다른 계승자를 미는 백작에 의해 독살당한 겁니다.
소원대로 계약을 하고 황위를 받기 위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할렘 구축...=ㅁ= 이렇다보니 과연 황위를 계승하더라도 돌아갈 수 있을까 싶은 걸요. 헛헛헛.


77.jayyoon.『아, 오늘도 보람찬 하루』.(27)
BL, 판타지.
평민출신으로 아카데미를 차석졸업한 턴스텐에게 국민적 영웅인 카타르 베버의 보좌관 제의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카타르는 영웅이긴 했지만 그 조련사인 아젠타에 따르면 카타르는 미친 순록입니다. 겅중겅중 뛰어다니며 하늘을 나는 능력은 없지만 아주 특출난 신체적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풀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 소설은 평범한 보좌관인 턴스텐이 카타르 베버를 조련하면서 같이 조련당하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78.보리수염.『이 비가 그치면』.(45)
BL, 오메가버스.
배경은 현대입니다. 작품 소개가 제일 적절한 이야기라..'ㅁ' 공네 집안이 커플을 갈라 놓았고, 공은 자신의 집안이 그랬다는 걸 모른채 버림 받았다 생각하고 한국을 뜹니다. 그리고 10년 만에 재회했고요. 최근 연재분에서 드디어 공이 '수가 왜 자신을 버렸는가?'에 대한 제대로 된 답을 얻었나봅니다. 그러니까 빨리 가서 사과하는 게 좋아 보이는데?


79.lee.『솜사탕 자살 사건』.(34)
BL, 현대.
이것도 조련... .. ... 조련이긴 한데, 맹수가 될 것이 뻔한 꼬마가 다른 맹수에게 각인되어서 그 맹수만 빤히 바라보고 같이 놀아달라 조르는 내용을 보는 것 같다니까요. 무사히 캡슐은 귀환했고, 이든은 출근하긴 했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출근하지 않아서 리버에게 혼나는 중입니다.-ㅁ-


80.소씨에.『프리실라의 결혼 의뢰』.(26)
판타지, 회귀, 로맨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돌아가신 후처는 프리실라를 정신적으로 학대했습니다. 백작위를 갖고 있던 프리실라와 이웃 영지의 자작을 결혼시키고는 백작위를 남편에게 넘기도록 했으며, 급기야는 살해 공모해서 그 사실을 엿들은 프리실라가 고향을 등지게 만듭니다. 뒤늦게 마법적 재능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자신의 마법석이 없어 제대로 발휘하지는 못했고, 그 뒤에 고향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광산 때문에 영지 자체가 영지전으로 황폐해집니다.
새어머니에게 제대로 대항할 수 있었다면이라고 후회하고 있던 찰나 어릴 적으로 돌아왔네요. 그것도 빚쟁이가 찾아와 자작에게 팔려가듯 시집가기 직전입니다. 그리하여 어머니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백작가를 장악하며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드는데.....
일단 새어머니와 자작은 잘 처치했습니다. 그 다음에 할 일은 마법석 탐색이군요.


81.재겸.『마녀의 귀환』.(71)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2부 연재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귀환...이군요.+ㅅ+


82.[가작도].『역대급 먼치킨 마법사의 회귀』.(44)
판타지, 게임, 차원이동, 회귀.
게임 속에 있다가 차원이동해서 판타지세계에 갇혔다는 내용은 꽤 많습니다. 이쪽은 제국에게 끝까지 이용만 당하다가 처참하게 죽은 아크메이지가, 회귀한 뒤 제국에 대항하고 복수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전개도 빠르고 속도도 빠른 편이지만 역시 몰아 읽는 것이 제격...=ㅁ=!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지금 한창 왕국을 포섭 중입니다. 근데 보고 있노라면 정말로 밸런스 붕괴 수준의 역대급 먼치킨 마법사 맞아요.;


83.[가휼].『아저씨 식당』.(52)
판타지.
판타지 세계에서 식당을 여는 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를 보면 윤회식을 깨기 위해 몇 번이고 노력했지만 그 모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갔고, 급기야는 또 윤회하라고 꼬시는 로키를 물리치고 이번에야 말로 평범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만난 작은 식당에서 국물맛에 홀딱 반해 수도 귀퉁이에 작은 국수 가게를 여는데. 시작은 국수였지만 차츰 메뉴가 늘어납니다. 근데 재료가 참 특이해서...'ㅠ' 그닥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던전의 몬스터가 재료라니 음......


84.사과봉지.『회귀(回歸)』.(48)
BL, 판타지, 회귀.
아카데미 갈 준비를 하는 도중 총까지 받았는데 그 장면 보고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황자가 아주 많이 이상한 인물은 아닌가 봅니다. 솔직히 그 황자 때문에 고생하려나, 아카데미 생활이 어려울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3황자도 있으니 그렇게 평탄하게 흘러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85.Rana.『레이디는 검을 겨눈다』.(27)
판타지, 환생.
사생아였고 뒤늦게 공작가의 공녀로 인정받았습니다. 솔직히 인정이라고 하기도 어려운게, 천재적인 검술이 아니었다면 인정받지도 않았을 거거든요. 그리고 공작가의 반란에서는 집안에서 시키는대로만 움직였고, 결국 잡혀서 사형당합니다.
그랬는데 환생. 이번 생은 작은 백작가의 외동딸입니다. 착한 아버지 아래에서 하고 싶은대로 유유자적 하며 보냈고, 그렇게 평온하게 보내는 것이 삶의 목표였지요.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집안이 작위 외의 모든 것을 잃을 때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만났던 대공과 다시 만나서..... 이번 회에 청혼을 받았고 다음에 계약서를 쓸 것 같습니다?


86.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109)
BL, 판타지.
후하후하후하. 일단 조금 더 있다가 분량 모이면 2부 들어가겠습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어요.


87.밤바담.『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52)
BL, 판타지.
드디어 고양이들에게서 이름을 받았습니다. 숲의 이름을 받았지만 힘만 받은 것이고 인간과 같은 삶을 살아갈거라니까요. 볼 때마다 고양이로 힐링됩니다. 고양이 좋군요.


88.아몽르.『케프리와 깃털』.(26)
BL, 판타지.
엄.. 어어어엄. 소개글에 해피엔딩이라 하셨으니 믿고 갑니다. 근데 떨어진 실마리들이 너무 많고 아직 덜 나온 조각들도 많아서 완전히 맞추기가 어려워요! 그저 따라갑니다.ㅠ_ㅠ


89.jayyoon.『신기한 점집』.(92)
BL, 현대, 퇴마.
현재 추가 챕터 진행중이라는데 아직 못 열어봤습니다..'ㅂ';


90.예훤.『와이 소 시리얼스, 프로페서?』.(57)
판타지, 로맨스.
이쪽도 몰아 본다며...(하략)


91.Install-T.『피그말리온의 요람』.(26)
BL, 판타지.
오옷. 다시 돌아오셨군요! +ㅁ+ 일단 정주행해야 최근 편 댓글도 달 수 있고...ㄱ-


92.pumpkinpie.『요람의 노래』.(32)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로 볼 수 있을까 고민하시던데, 일단 중반만 봐서는 로맨스 있습니다. 근데 읽다보니 이 둘이 연결될 가능성이 있을까 싶군요. 높지는 않아보입니다.
주인공 조이는 보육원 출신입니다. 보육원의 주인은 귀족이지만 희한하게 작은 산골마을에서 고아들을 모아 키웠지요. 그 중 몇몇은 자신의 양자로 삼기도 했고요. 아카데미를 나와 수도에서 살던 도중 부고를 듣고 마을에 돌아옵니다. 상단이 강도에 당했는데, 그 일에 휘말리면서 소풍갔던 보육원 아이들과 양어머니도 사망했네요. 근데 업무 때문에 가끔 만나던 대공이 보육원 사건과 관련해 접근해 오면서 일이 커집니다.
완결 후 거의 바로 습작하신다는데 다음주 일요일이 습작 예정일. 즉 완결까지 머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정주행 한 번 더...!
로맨스보다 누가, 왜라는 질문과 함께 하셔야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대공은 대놓고 나쁜 남자니까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93.펩시.『크리센서멈(chrysanthemum)』.(50)
BL, 현대.
오오옷. 예상외로 헌터가 이거 저거 알아보고 왔네요. 이제 짐과의 문제를 해결할 차례! 그리고 동거로 들어가나요.+ㅅ+


94.몽탕Montand.『호수에 던지는 돌멩이』.(112)
판타지, 회귀, 로맨스.
정주행 완료. 역시 모아서 읽으니 좋군요.(아련)

왕자님은 열심히 마음을 표현하고, 그 와중에 이브는 철벽방어 하고, 그리고 수도에 올라와서는 사냥회에 갈 준비를 합니다. 그 사이에 깨달은 것은 회귀 전과 다른 것들이 몇 눈에 띈다는 겁니다. 가장 큰 건 지아크 던멜의 존재였지만 그 외에도 티에로 영애의 존재. 회귀 전에는 없었거든요. 물론 이보르가 초상화를 그리지 않아 수도에 올라오지 않았긴 했지만 그래도 회귀 전에는 티에로 영애가 없었답니다. 이번 사냥회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니 곧 등장하겠군요.


95.lovej.『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38)
판타지, 로맨스.
...황자님의 복장 뒤집는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 염장면에서. 소금 뿌리는 재주가 굉장해요!


96.Y실크로드Y.『이름의 주인』.(101, 완)
BL, 네임버스, 현대, 연예계, 배우.
본편은 완결되었고 내일이나 모레쯤 외전이 완결될 것 같습니다. 곧 습작 예정이고요.
네임버스는 본격적으로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오메가버스보다 설정이 좀 더 자유로운 모양입니다. 여기서는 10년 내에 자신의 이름을 가진 이를 찾지 못하면 사망한다는군요. 이전에 보았던 것은 『타의선택』 외전으로 나온 것이어서, 거기서는 단순히 찾는 것만 나왔던 기억이 아련하게...
어머니가 사업자금을 들고 도망가는 바람에 사채업자들에게 쫓겼고, 그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십니다. 복수를 위해 조폭이 되고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갔지만 결국에는 복수에 실패했네요. 네임 등록을 하지 않았고 시간은 딱 1년이 남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짝을 만납니다. 그것도 한창 뜨고 있는 배우랍니다. 네임이 사라질 때까지만 기다렸다가 놓아줄 생각이었지만 그게 생각대로는 되지 않고...? 결국에는 굉장한 염장 커플이 됩니다. 흠흠흠.
배우들이 주인공이다보니 드라마 찍는 것이 주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놓았던 사람이 짝을 만나서 삶을 시작하는 것도 또 다른 축이고요. 외전 완결 후 출간 삭제는 일주일 내외에 이루어진답니다. 그러니 읽으실 분들은 빨리 보시길.


97.르웨느.『스스로 왜 해?』.(43)
판타지.
오오오. 스핀오프..라기 보다는 외전에 가까운 작품 연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근데 제목이 『그대여, 악하소서』라 조금 걱정됩니다.


98.사이키p.『렛 잇 플라이Let It Fly』.(40)
BL, 오메가버스.
이쪽은 조만간 정주행 예정이라 최근 편만 몇 들여다 보았습니다. 보게 된 계기가 F-15k와 파일럿×정비사라니 어찌 홀리지 않을 수 ... .. ... 그런 거죠. 다만 최근 편 읽은 걸로는 오메가의 특성상 파일럿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 그리고 그에 대한 자격지심이나 위기감 같은 것이 있으니 가볍게 읽을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니 언제 날잡고 달려야지요. 그 전에 BC님께 던져드렸지만.-ㅁ-


그리고 습작 작품들입니다.
『두 번의 밤을 건너다』.(129, 완)
BL, 판타지, 회귀.
텍스트본 유출 제보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하여 습작으로 돌리셨다고... 출간만 기다립니다.ㅠ_ㅠ


『진창의 기사』.(30, 완)
BL, 판타지.
완결 후 습작되었습니다. 고생이 워낙 많았으니 해피엔딩이라 다행입니다!


『2LDK』.(49, 완)
BL, 현대.
출간 습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것도 리디 독점이라 풀리려면 더 기다려야하고요.


『혜안의 검』.(41)
판타지, 로맨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습작 돌리셨습니다. 건강히 돌아오시길..;ㅂ;


『데이지 -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52)
판타지, 회귀, 로맨스.
출간 계약으로 습작되었습니다.


『동백꽃 소년』.(20, 완)
BL, 동양판타지.
잠시 습작 풀고 외전 올려주셨다가 습작으로 돌리셨는데, 그 외전이...;ㅂ;


『이름없는 달』.(109, 완)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다행입니다. 막판에 완결까지 함께 달렸어요.;ㅁ; 정확히는 니젤이 돌아온 뒤부터였지요. 해피엔딩이었고 짧은 외전도 올라왔습니다. 출간될 날만 기다립니다!


『슈공녀』.(64)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쪽도 출간계약 후 습작입니다.


습작 중 출간계약한 것은 아마 연재처를 옮겨서 연재될 겁니다. 으아아. 이달도 무사히 마쳤다! ;ㅁ;

작성 기준은 2월 2일 오후 9시 반입니다. 어제는 밖에 나갈 일들이 있어 미처 작성을 못했네요. 게다가 오늘도 이래저래 밀리다가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그나마 오늘을 넘기지 않아 다행이네요.



1.헤이라.『다정한 온도』.(11, 완)
BL, 현대. 출간삭제.
신년 맞이 짤막 단편이 올라왔습니다. 후후후후후. 술병났다고 철석같이 믿는 누구씨와 술병난척 하다 판세를 뒤집는 이야기로군요.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더니.


2.푱지.『수면』.(59, 완)
BL, 현대, 아이돌.
비극입니다. 결말까지 일말의 희망을 갖고 있었지만 그렇게 갈 수밖에 없었네요. 어흑.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시한부 판정을 받자 소속사 사장은 '잘' 해결하기 위해 스폰서를 받으라고 내몹니다. 뒤이어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고 그룹에서 방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지요. 물론 정의의 기사님이 나타나 사태는 해결되지만 그 사이에 이미 상처는 받을 대로 받았고. 그나마 마지막에는 조금 더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지만.... (하략)


3.펩시.『창백한 손의 희극』.(139, 완)
BL, 현대.
스핀오프인 『크리센서멈』의 연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어떤 관계인가 싶었는데 외전이 아니라 정말로 스핀오프더군요.+ㅅ+


4.깅기.『소나기를 마시고 꿀꺽』.(33, 완)
BL, 현대, 출간삭제.
리디북스 독점으로 풀려서 다른 플랫폼에는 아직 안 들어왔습니다. 언제 들어오나 검색만 하고 있네요.


5.가막가막새.『등하불명』.(47, 완)
BL, 동양풍, 무협.
해피엔딩! 1월 2일에 올라온 두 편을 보면 모든 수수께끼가 풀립니다. 그리고 ...  아니, 이건 슬쩍 재미로 남겨두지요. 끝까지 보시면 아실 겁니다. 후후후.


6.비아란.『청춘남남』.(30)
BL, 현대, 판타지.
현대이기는 하나 수인(獸人)이 존재합니다. 주인공은 까마귀와 호랑이. 물론 평소에는 인간이고 수인으로서의 능력은 필요할 때 꺼내씁니다. 회삿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흉흉한 기분에도 장보러 나간 까마귀가 사람하나 주워오며 생긴 일이지요. 30화를 보면 이게 결말인가 싶습니다. 완결 마크는 없지만 결말로 봐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7.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9)
판타지.
음, 언젠가는 읽을 겁니다...


8.mieunlee.『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62)
판타지.
조만간 읽겠습니다.(...)


9.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169, 완)
판타지, 로맨스, 회귀, 프리미엄.
완결되었으니 출간만 기다리는데 언제쯤 나올까요. 그 전에 『로맨스는 없다』부터 사야하는군요. 1월에 출간되었으니 『신죽』도 올해 상반기에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10.Install-T.『파나티크_Fanatique』.(166)
BL, 판타지, 회귀.
현재 외전 진행중입니다. 후일담이 아니라 중간 에피소드에 들어갈 이야기고요. 월간 연재하시지 않을까 짐작중입니다.ㅠ_ㅠ


11.한민트.『My Dear Aster』.(15)
판타지, 로맨스, 회귀.
특별할 것도 없는 집에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그리고 졸업 전에 약혼하여 결혼했습니다. 무능하지는 않지만 유능하지도 않으며, 전형적인 가부장적 남자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만 하나 두었습니다. 본인도 약간의 마법적 재능은 있지만 딸은 그보다 나은 재능이 있었지요. 그렇지만 특출난 재능은 아니었는데... 마차사고로 죽고 나서 정신이 들어보니 어릴 적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과거에는 전혀 연이 없었던 인물과 자주 마주합니다.
회귀이기는 하지만 회귀 이유도 독특하고, 회귀 전과 같은 삶을 가려고 하는 주인공도 특이합니다. 같은 삶을 가려는 이유가 딸이니, 남자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후기에서 언급된 대로 딸에게 밀린 셈입니다. 다음 편 올라오길 기다립니다.


12.yuvisaki.『미라클』.(87, 완)
BL, 센티넬버스, 출간 삭제.
용어를 변경하여 출간계약 하셨다더니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월 10일 리디북스 출간이라 독점 기간 생각하면 다른 플랫폼에는 더 기다려야 나올 것 같습니다.


13.해단Haedan.『돌아가는 길』.(31)
BL, 판타지, 차원이동.
선작은 해두고 아직 손을 못댔습니다. 최근 연재분을 보겠다고 손을 댔다가 그 부분이 하필이면 갈등이 절정에 달하는 부분이라,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못 읽겠더군요. 연재분을 모으는 중입니다. 차원이동했다가 돌아왔는데 그 사이에 가족들이 자신을 찾고 기다렸다는 걸 알고는 판타지 세계에 돌아가지 못하겠다 생각했는데... 허허허허...


14.rihiten.『Tragedie Lyrique 트라제디 리릭』.(73)
판타지, 회귀.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그게 아주 조금이라 모든 이야기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습니다.ㅠ_ㅠ


15.서텔.『그 암살자가 사는 법』.(54)
BL, 게임, 판타지.
다른 작품의 소장본 및 퇴고 때문에 다음 연재가 늦을 거라 하시네요. 더불어 본편 완결까지 100편 넘길거라니 아직 갈 길이 멉니다.


16.마롱나무.『여름 눈송이』.(193)
판타지, 로맨스.
3부 들어가기 전에 짧은 외전들이 올라왔습니다. 이런 걸 풍전 등화.. 아뇨, 찻잔 속 고요나 폭풍의 눈에 가깝습니다. 폭풍우가 잠시 멈추고 파란 하늘이 보이지만 또 다른 폭풍우가 몰아칠 건 확실하니까요.


17.두나래.『안돼요, 이사님!』.(26, 완)
BL, 현대.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8.퍼즐나비.『라이벌을 넘어, 사랑』.(47, 완)
BL, 현대, 오메가버스.
경쟁사의 후계자는 어릴 적부터의 지독한 라이벌입니다. 사사건건 모든 것을 비교당한 데다 서로가 날을 세우고 있는 덕에 사이가 나빴는데, 거기에 상대는 열성오메가로 발현하고 자신은 우성알파가 되면서 골이 더 깊어졌네요. 그럴진대 미국에서 또 마주칩니다만 각자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었습니다..?
초반에 강간이 등장하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주의하시길.


19.I비익조.『앙숙』.(108, 완)
BL, 동양풍, 판타지, 오메가버스. 프리미엄
무사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출간공지와 함께 프리미엄전환되었으니 출간만을 기다립니다.


20.미셸써니.『Black eyes』.(116)
판타지, 로맨스.
어, 언젠가는 정주행을..


21.치율.『Monochrome Rumor(모노크롬 루머)』.(81)
BL, 아이돌, 연예계, 빙의.
최근 이야기는 복귀 후의 사정이라, 조만간 판이 커지면 빙의 전의 시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나올 것 같습니다. 중후반에 복수한다 하셨는데 아직 중반이 아닌가봅니다.(...)


22.JackㅡGN.『Motima (- Star in the universe)』.(108)
BL, SF, 판타지.
이제 슬슬 봐야... .. 근데 이 소리 지난 달에도 하지 않았던가요. 지구에 내려갔는지 확인하고 아직이면 더 모아야겠습니다.


23.봄봄치.『나무의 살』.(65, 완)
BL, 현대, 오메가버스, 출간삭제.
생각해보면 오메가버스도 언제 발현하느냐에 대해서는 소설마다 다르군요. 어떤 경우는 태어나자마자 오메가인지 알파인지 확인이 가능하고 어떤 경우는 2차성징이나 그 이후에 발현한다 하고요. 『나무의 살』은 태어나자마자 확인한 경우고... 소장본 재고판매 종료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24.바람꽃잎.『별이 되다』.(100)
현대, 환생, 연예계, 배우.
연말 연시에 약 2주간 휴재하시겠다 하시더니 새편과 함께 출간 예정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그 앞서 출간 예정은 없다는 내용의 후기가 있어 안심했는데.. 흑흑흑. 현재까지의 연재 분량이 2/3 가량이라니까 완결은 그리 멀지 않은가 봅니다. 아마 마지막 암초(?)는 친부일 것 같은데, 어떻게 되는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출간 공지만 기다립니다.


25.실비아silvia.『삼우부인』.(58, 완)
BL, 동양풍, 판타지. 프리미엄.
글 후반부와 외전부분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엄이라 확인은 못했지만..=ㅁ=


26.이지하01.『히로인 메이커』.(155)
판타지, 로맨스.
잠시 휴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신작에 손을 대시는 바람에 이쪽은 휴재지만 가능하면 봄까지 완결낸다 하시는군요. 봄의 기준이 언제인가는 이견이 있을 테지만 6월 전이지 않을까요...?


27.잭라빈.『모렛타 moretta』.(50)
판타지, 회귀.
..아론보다 크리스토퍼가 더 얄밉습니다. 저라면 진작에 다져서 곤죽을 만들었을거예요.. 물론 크리스토퍼는 귀족이니 그렇게 건드리다가는 난리 나겠지만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심정입니다..


28.라아.『이클리아의 밤』.(92)
BL, 판타지, 임신수.
열심히 모으는 중입니다..?


29.가네프.『핫 플레이스』.(87)
판타지, 환생, 로맨스. 프리미엄.
외전 두 편이 올라왔습니다. 이것도 로맨스 콘테스트 수상작이니 출간되겠지요.


30.네온바니.『유지로』.(65)
BL, 연예계, 아이돌, 빙의.
끄응. 아무래도 또 일이 벌어질 조짐이 보입니다. 사장님이 더 돈된다고 생각하는 유지로를 꽂아 넣으면 멤버간의 불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31.lee.『원모어 퍼킹 타임!』.(13, 완)
BL, 현대, 회귀.
32.lee.『데드라인 할리우드』.(13, 완)
BL, 현대.
신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할리우드 시리즈이긴 한데 이게 범죄쪽 수위가 높은지라 노블레스 연재만 올라오거든요. 얌전히 마음을 비웠습니다.


33.르교.『딜라잇(Delight)』.(85)
BL, 연예계, 아이돌, 회귀.
결국 PD님은 자기 몰래카메라를 찍은 셈이 되었습니다...?


34.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62)
판타지, 로맨스.
뒷 이야기가 더 올라오기를 기다립니다. 설마 여기서 끝내시는 건 아니겠지요. 물론 제목 대로 가긴 했지만 지금 추가로 써놓으신 건 일말의 희망을 남긴 거잖아요!


35.아마릴리아A.『헤어짐의 방법』.(65, 완)
BL, 현대, 출간 삭제.
소장본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전자책도 곧 발매라 이벤트 하신다는 내용도 있었고요. 리디북스 이벤트라 전 넘어갑니다. 알라딘에 들어오길 기다려야죠.


36.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39, 완)
현대, 로맨스.
출간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개인지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는 개인 출판'으로 내신답니다. 『보이지 않는 이야기』는 3월 중 공지가 올라올 것이고 『들리지 않는 이야기』는 4월 중으로 진행 예정이라네요. 개인출판해도 본편은 내리지 않으신답니다. 3-4월의 자금 사정 보고 구입 여부 결정해야지요. 자금보다는 공간이 더 문제지만.;


37.카르페XD.『Tear&Dear』.(5, 완)
BL, 근미래SF?, 회귀. 출간 삭제.
어제가 아마 출간일이었을 겁니다. 출간 공지가 올라왔고요. 오늘 밤쯤 도착할 테니 기다려야겠습니다. 후후.


38.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50)
판타지, 로맨스.
누가 주인공의 짝이 될지 모르지만 짝이 되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겠네요. 장벽인 형제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39.이보라.『Ever ever after』.(64)
판타지, 회귀, 로맨스.
저주도 풀렸고, 황제도 죽었고. 결말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직 감이 안오는데 어느 쪽이건 해피엔딩일 것은 분명하니 기다립니다.:)


40.백륜.『기념화』.(30)
BL, 판타지, 빙의.
...;ㅅ; 언제쯤 다시 오시려나요. 기다립니다.


41.구옴.『부서진 룩의 반격』.(106)
BL, 판타지, 회귀.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2월 22일까지 리디북스 독점이라는군요. 아직 멀었네요.


42.D시즈.『와일드 포르노그라피』.(89)
BL, 판타지.
3월 31일까지 개인지 주문 받으신답니다. 종류가 많으니 선택지도 많고.. 와포는 아직 표지가 안 올라왔습니다. 2부는 아직 작업 중이신가본데 주문 기간이 넉넉하다보니 그 사이 통장 잔고와 서가 공간 확인하고 주문 넣으려고요. 권 수가 조금 많습니다. 해피엔딩이라고 확언하셨으니 그것만 믿고 갑니다.


43.쇼시랑.『2LDK』.(48, 완)
BL, 현대.
명절맞이 단편이 올라왔습니다. 후후후후후..


44.달빛봄.『받아주세요, 마녀님!』.(9,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제가 기다리는 건 다른 작품인데 그건 언제쯤 출간이 될까요.


45.호란e.『에밀의 장』.(28)
BL, 판타지, 회귀.
닉보고 혹시 했는데 그 분 맞습니다.-ㅁ- 후기에서 확실하게 밝혀주셨더라고요.
후작가 막내이지만 내놓은 자식입니다. 아버지의 불륜으로 태어난데다 어머니 집안이 반역으로 몰살했거든요. 아기만 죽은 듯 산 듯 키우겠다고 받아 놓아 집에 놓았으니, 꿔다 놓은 보릿자루 수준입니다. 형들도, 집안 가솔들도 모두 자신을 막대하니 망나니처럼 사는 것은 일도 아닙..? 그 와중에 후계자 싸움에서 첫째형이 둘째형을 죽이고, 아버지도 돌아가시자 작은 영지를 받아 방탕하게 생활합니다. 마지막은 외적의 침입으로 영지가 점령당하고 영지민에게 돌 맞아 죽는 것이었지요.
그랬는데 회귀. 왜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유도 알 수 없고요. 그리고는 아주 조금씩 상황을 바꿔갑니다.
BL이기는 하나 아직은 회귀 판타지가 강합니다. 얼마나,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최근 편을 보니 이전과 같은 결말로는 안 갈 것 같습니다. 아버지-후작이 나서서 사생아인 막내를 후계자로 공인하겠다고 했으니까요.


2135 추가.

28편까지 연참. 어어어억. 콩가루 집안이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46.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98, 완)
BL, 판타지.
드디어 완결! 으아아아아! 소장본 공지 올라오기를 기다립니다. 결말은, 예상 못한 것은 아니었는데 의외였던 건 불임부부에 동성부부가 포함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렇군요..!


47.레이아드.『검은 양』.(36)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보고 있노라면 노아가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노아의 부모나 동생 입장에서 노아는 확실히 검은 양이겠구나라는 점입니다. 본인의 선택은 아니었지만 매번 막다른 길로 몰리는 느낌이군요. 이제는 굴곡 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지만 결말 읽을 때까지 마음의 준비는 필요합니다.


48.김모래.『이론과 실제』.(5)
BL, 현대.
이번 소설도 취향입니다. 음훗훗.
술집에서 우연하게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연인의 모습을 목격하고, 목격당합니다. 우연히 만난 사이지만 알고 보니 아주 먼 관계는 아니군요. 두 다리쯤 건너 아는 사이였던 겁니다. 그 덕에 그 직후 다시 만나고, 그리고 친구의 연애상담 때문에 또 다시 만나게 되지요.

제목이 이론과 실제인 것은 연애상담 칼럼을 써온 남자가 실제로는 그리 좋지 못한 연애를 했고 그걸 끝낸 뒤에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음편 올라오길 기다립니다./ㅅ/


49.달군dalgun.『남자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고찰』.(32, 완)
BL, 현대, 판타지.
완결 마크는 달리지 않았지만 본편 완결 되었고 외전도 한 편 올라왔습니다. 현대 기반 판타지였지요. 잠적한 사람을 열심히 찾아서 정체도 확인했고 후견인 허락도 받았고 아기도 보았습니다. 훗훗훗. 짧은 외전까지 포함해서 마무리 되었네요. 아.. 귀여워라.


50.nigudal.『에이미의 우울』.(97)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았다고 한 것이 한참 전 같은데 97화에서도 아직. 100화 넘기려나요.


51.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62)
BL, 판타지, 환생.
뭐라 해도 델루니안의 엉덩짝을 차주지 않으면 이야기 진행이 안 될 겁니다. 허허허. 라파엘을 둘러싼 테러 원인도 결국 델루니안이 제공했으니까요. 전생을 기억했으니 황태자가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52.낙낙소.『그대의 성배에 독을 탔다』.(20)
판타지, 로맨스.
이야기가 길어질 조짐이라 모았다 보려고 일단 미루고 있습니다.


53.유모세.『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56, 완결)
판타지.
오오옷. 완결마크가 달렸습니다. 소제목도 에필로그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될 듯하고요.


54.파솔라시도.『무쓸모란 없다』.(42)
판타지, 회귀.
영지경영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영주였던 아버지는 빚만 남기고 죽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잘 생긴 얼굴로 미망인을 홀려 결혼에 성공하고 영지의 빚을 갚아 나갑니다. 서로 얼굴과 돈만 보고 결혼한 상황인데 장남은 어머니의 얼굴을 그대로 닮아 굉장히 못생겼습니다. 하지만 능력은 있었던 건지, 말썽만 피우는 동생들을 건사하고 영지를 경영했지요. 빚은 갚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일한 것이 결국 가족이라는 피라니아들에게 뜯긴 상황이었고. .. 근데 왜 회귀를 한건지는 주인공도 모르는군요.

회귀 후에는 이전 생에 있었던 여러 사건들을 기억했다가 해결해 나가며 이번에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아직 암초가 많네요. 아버지의 사생아로 추정되는 형제, 왕위계승 전쟁, 그리고 간신배들과 무능한 왕. 아직 이야기가 갈 길이 멉니다.


55.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90)
판타지.
언젠가는 읽을 겁니다.;


56.누노이즈.『악녀는 변화한다』.(107)
판타지, 로맨스.
완결이 정말 머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연재 속도가 상당히 더뎌서 완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네요. 클라이막스, 마지막 대결의 판이 등장했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겠지요.


57.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101)
BL, 판타지, 회귀.
언젠가는 읽을 겁니다.


58.몽탕Montand.『호수에 던지는 돌멩이』.(103)
판타지, 로맨스.
읽다보면 그냥 로맨스 없이 판타지로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보르랑 듀란 둘이서 행복하게 살면 안될까요. 둘의 사이가 좋다보니 왕자님 필요 없어! 라는 생각도 가끔..'ㅂ'; 하기야 그렇게 되려면 아버지의 마수(?)를 피해야겠지요.


59.잼베리.『생강 설탕절임』.(126, 완)
BL, 현대, 센티넬버스.
후후후후. 완결! 완결! 2월 6일 본편 삭제 예정이니 정주행하실 분들은 그 전에 하세요. 전 소장본 오면 각잡고 정주행할 생각입니다.


60.유소랑.『나의 어린 악녀』.(34)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는 로맨스죠. 일단 남자가 셋 나오지만 아마도 주인공은 케네스? 작품 소개에 등장하는 것이 케네스니까요. 저도 슬쩍 밀고 있지만..... 그리고 케네스와도 자주 마주칩니다. 현재 연재중인 챕터는 잔잔하다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복선이 많이 깔리네요. 다음 장이 두렵습니다.


61.키아르네.『금빛 슈발리에』.(64)
판타지, 회귀, 로맨스.
전작의 편 수를 생각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사촌과 숙부를 치워야 할 건데, 후기에서 잘 치울 거라 말씀하셨으니 그것만 믿습니다.


62.애플파이.『원테이크(Onetake)』.(58, 완)
BL, 연예계, 배우. 출간 삭제.
짧은 외전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후후후후후.


63.꿀차.『플라스틱 가든』.(29)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황제가 된 황태자는 로제인을 황후로 올릴 생각을 하고, 로제인은 그런 생각은 모르지만 마음이 없는 건 아니고요. 하지만 이거, 로제인 주변 인물들이 황제와의 결혼을 그냥 둘 것 같진 않은데..?


64.BilliO.『핑크 페퍼콘Pink Peppercorn』.(30)
BL, 현대.
건너가며 읽고 있는 건 아직 마음 편히 읽을 단계가 아니라 그렇습니다. 으으으. 한 번 헤어졌던 적이 있어 그런지 다시 손잡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65.오후네시육분.『탐색전』.(58, 완)
BL, 현대. 출간 삭제.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알라딘에도 들어왔군요.


66.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78)
BL, 현대, 판타지.
드디어 합방! 선호가 모태솔로라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핫핫핫.


67.이불데이.『서점 밖은 위험해』.(35)
판타지, 회귀, 로맨스.
소개글을 보면 분명 회귀할 건데 이야기는 내내 현재를 다룹니다. ..라고 생각했더니 그게 착각이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서점을 운영하느라 혼기를 놓쳤습니다. 그런데 단골 손님인 연하남이 대쉬하네요? 그리하여 결혼하기로 한 것까지는 좋은데, 아버지의 죽음에 애인이 얽혀 있다는 정황을 듣다가 .... 회귀. 그리고 회귀한 뒤에는 마지막으로 들었던 의혹들 때문에 거리를 두기로 합니다. 소개글을 보면 회귀 후에는 쌍방 삽질 짝사랑이라고 하니 갈길이 멉니다. 회귀한 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근데 이것 참...; 아버지와 딸이 서로 대화가 필요한 상황..OTL 마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늙은이가 날뛰는 건 알지만 서점 밖은 위험하다고 마법을 거는 아버지라니요. 게다가 회귀 전에도 모태쏠로가 될 수밖에 없는 마법을 걸었더군요. 딸이 중요하지만 아버지, 과보호 아니신가요..? (아냐, 마탑주는 확실히 마물 수준이니까..)


68.하얀토끼103.『눈 먼 마법사가 걸어가는 길』.(11)
판타지.
슬슬 읽어야지요..... 그 소리 지난 달에도 적었던 것 같은데?


69.고네.『HOST』.(97, 완)
BL, 현대, 연예계.
소장본 마감이 31일이었습니다. 2월 중에는 도착하겠지요.:)


70.봉블리.『천의 얼굴』.(171, 완)
BL, 현대.
외전 연재중이었는데 곧 출간된답니다. 전자책 나오기만 기다립니다.


71.lovej.『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34)
판타지, 로맨스.
연재 속도가 더뎌서 잠시 모으는 중입니다. 황자님은 자각했지만 본인만 자각하면 뭘하나요. 혼자서 열심히 속도를 빼고 있으니.


72.비사영.『천공도서관』.(600)
판타지.
헉. 600편...; 언제 따라잡지.;

73.감질.『심야식당』.(73)
판타지, 동방, 패러디.
읽고 있노라면 원작인 동방시리즈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아, 하지만 하면 안되죠..?; 이쪽도 한 번 빠지면 나오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하여간 읽을 때마다 술과 음식이 고픕니다.


74.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129)
판타지.
음, 저는 못 읽지만 다른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읽을 거라 생각하며 선호작 삭제를 하지 않는 것도 있고요.(...)


75.수녹.『숲의 여왕』.(52)
판타지.
인어 이야기도 끝났고 이번에는 코코무의 동생을 찾으러 갑니다. 표지도 그래서 코코무로 바뀌었나봅니다.


76.해차반.『옌데아의 봄』.(58)
판타지, 로맨스.
창녀들의 도시에서 태어나 자랐고, 초경을 하는 걸 숨겨가면서 아카데미 진학을 꿈꿉니다. 예상 대로 아버지의 빚이 넘어오면서 잡히기 일보 직전까지 가고 다른 사람의 위협과 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탈출합니다. 그랬는데 이번에는 아카데미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들어온 황자와 얽힙니다. 소개글을 보면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 성장물이고 주인공의 연애는 더 지나야 할 겁니다. 아, 물론 지금도 충분히 연애 직전입니다. 이미 황자님은 넘어갔네요. 다만 황자님은 숨바꼭질 중이고 주인공은 연애보다 학교 생활이 더 중요하고...? 그래서 앞으로도 연애보다는 생활이나 성장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77.엘폰.『리버스』.(4)
BL, 현대, 센티넬버스.
이전에 30편까지 연재되었던 동명 소설의 리메이크입니다. 내용이 상당히 달라졌더군요. 아직 4편까지라 앞으로의 전개도 확실히 달라질 걸로 보입니다.


78.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58)
BL, 판타지, 차원이동.
허허허허. 이번에는 마족의 농간으로 아예 이쪽 세계로 탑 자체가 넘어왔습니다. 돌아가는 것이 목표지만 과연..? 게다가 뭔가 마법적 장치가 있는지 결계를 유지하던 인력 몇이 사라졌고요. 부디 무사히 돌아갈 수 있기를. .. 차원이동해서 판타지 세계 넘어갔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왔다지만 유민은 이미 평범한 생활로 가는 걸 포기한 모양입니다. 그 사이 너무 많은 걸 겪었어요.


79.휘리노아.『소르디 -여기사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31)
판타지, 회귀, 로맨스.
억울하게 죽고 나서 회귀했다는 설정은 많습니다. 그게 여기사인 것도 꽤 많지요. 이 소설의 특이점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여주인공이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해서 죽기 전 한이 맺힌 아이스크림을 위해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공하여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 읽다보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집니다.
남주인공이 누가 될지 확실하지 않은데 과묵한 기사님과 정체를 감추고 있는 귀족가 삼남, 아이스크림 장인인 마법사의 셋이 후보에 올라 있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주인공은 남장중인데 흐르는 분위기가 묘하긴 하더라고요?


80.쏘목눈이.『기사님과 여우님, 그 옆에 마법사님.』.(30)
BL, 판타지.
지금에서야 깨달았는데 소설 속에서는 이름이 거의 안나옵니다. 항상 기사, 마법사, 여우로 지칭되어 나오더라고요. 기사님에게 아이가 있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고 나오는데... 국경이 안정되면 만날 수 있을까요..?


81.Queensa.『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내가 듣는다』.(31)
BL, 판타지.
오오옷. 2월 중 완결 예정으로 달리신답니다!


82.펩시.『크리센서멈』.(37)
BL, 현대.
어... 예상외로 베드인이 빨랐습니다. 사실 전작인 『창백한 손의 비밀』에서 헌터가 상당히 강렬한 이미지로 나왔다고 기억은 하는데 이런 인물일줄은 몰랐습니다. 최근 연재분에서 범표와의 관계도 확실하게 나왔고요. 이쪽만 보아도 괜찮지만 전작을 보는 쪽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정주행 하고 나서 봐서 다행이네요.


83.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55)
로맨스.
연재 재개! 소개글이 참 간략하지요. 부부의 쌍방 짝사랑이 소재입니다.(..)


84.enrihi.『터닝포인트』.(122)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음... 이 두 사람은 사귀는 순간이 완결이로군요....? (후기 참조)


85.Cielinto.『혜안의 검』.(34)
판타지, 로맨스.
엔시스가 혜안느의 눈 상태를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저렇게 행동할리 없어..=ㅁ=!


86.밤바담.『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35)
BL, 판타지.
고양이를 주웠습니다. 아니, 그보다 앞서 일어난 건 손자를 잃은 할아버지가 골목에서 한 소년을 주운 것이었지요. 그리고 지극 정성으로 소년을 간호하고 가족으로 들입니다. 스엔이란 이름을 얻은 소년은 우연히 고양이를 만났고, 8번째였던 고양이가 아홉 번째 삶을 만났을 때 노이는 스엔의 가족이 됩니다.
고양이는 아홉 개의 목숨이 있다는 전설을 소재로 쓴 소설입니다. 굉장히 달달하고 포근포근한 소설이고요. 고양이가 많이 나오는데다 스엔은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으니 책방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네코마타처럼 여러 번의 생을 겪은 고양이는 말을 할 수 있고 인간으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이 책방이 고양이 교육시설이 된 모양이로군요. 스엔은 고양이에게 참으로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후후후.


87.세람.『꿈의 잔재』.(38)
BL, 판타지.
마왕을 물리치러 간 파티는 용사를 제외하고 전멸했습니다. 용사는 다른 사람들을 방패로 하여 혼자만 살아 남았다는 비난을 듣지만, 마왕이 죽고 나면 그 다음 대 마왕이 지정되는데 그게 용사였던 것뿐입니다.(...) 그리하여 마왕이 된 용사는 파티 구성원으로 성녀이자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이의 집에 의탁해 오늘도 느긋한 시간을 보냅니다..?
다공일수로 보이지만 아무래도 연하씨가 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8.이지하01.『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43)
판타지, 빙의, 로맨스.
소설 속 인물에게 빙의했습니다. 정략결혼하여 남편인 공작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공작부인이네요. 덕분에 공작가에서도 입지가 좁고 냉대받는 처지입니다. 빙의 후에 자신의 원래 직업대로 차에 관심을 두고 수집하면서 조금씩 상황이 바뀌어 가는데..
제목에서 보이듯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목 패러디입니다. 지금 보면 티 레시피가 50가지는 훨씬 넘길 것 같군요.


89.리사벨.『데이지 -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44)
판타지, 로맨스.
무사히 결혼식도 마쳤고, 공작가에 들어와 집사와의 면담도 잘 끝냈습니다. 무엇보다 집사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였으니 이제 생활하기는 편하겠네요. 후후후.


90.주해온.『레이디 베이비』.(26)
판타지, 회귀, 로맨스.
회귀 전에 있었던 일이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백작가의 다른 가족들이 모두 사망하고 주인공과 기사만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이상한 여자 덕분에 갓 태어난 때부터 회귀한 것 같은데. 덕분에 가정교육 잘 받아 얌전한 아기라는 소리를 듣긴 하지만...=ㅁ=;
가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힐링물이라는데 주로 오라버니들이 영특하다못해 애늙은이, 아니면 자신들보다 연상의 아가씨 같은 여동생에게 꼼짝못하는 것을 다룹니다.(...)


91.체레네.『레인보우 힐』.(74)
현대, 게임.
여전히 제거되지 않은 폭탄이 남아 있습니다. 뭐, 노아가 알아서 잘 하겠지요...?


92.재겸.『마녀의 귀환』.(57)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댓글은 오늘도 저놈의 목을 쳐라! 잘 죽었다! (...)는 내용이 많습니다. 프롤로그의 이야기가 어떻게 나오는지 최근 연재분에서 나오지만 저런 놈은 진작에 처리해야 했다는 의견이네요. 주인공은 히스니 히로인은 안 정하고, 그냥, 로맨스 안하고 홀로 독야청청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합니다.(....)


93.이금귤.『갑의 전설』.(26)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빙의.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는데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정신차려보니 내 몸은 간데 없고 스물 갓 넘긴 아이돌이랍니다. 그것도 스태프에게 갑질하는 영상이 유포되어서 궁지에 몰린 아이돌이라네요. 확인해보니 원래의 몸이 사망한 것 맞고 그래서 상주 역할을 하는 친한 친구에게 이 몸으로 인사도 다녀왔습니다. 2집 활동을 갑질 영상으로 홀랑 날린데다 소속사는 이미 상품가치가 거의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니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한 것이겠지요.
원래 배우였고 연기도 나쁘지 않아 슬슬 인정받으려던 찰나에 죽었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지라 연기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다시 활동하고 재기에 성공한 것이겠지요. 다음에 어떤 작품에서 활동할지 궁금합니다.+ㅅ+


94.홍마루.『완벽한 죽음을 위하여』.(31)
판타지, 빙의.
편 수를 더 모았다가 한 번에 볼 생각입니다.


95.해위.『이름없는 달』.(81)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앞으로 22편은 더 쓰셔야 한답니다.(트위터 참조) 100편 넘긴다는 이야기인데, 가장 최근 편에서 일단 큰 갈등 하나는 넘겼고요, 아직 넘어야 할 함정이 더 있어 보이니.. .. 출간하면 볼까 고민중입니다.(...) 아니더라도 소장본 내시지 않을까요.=ㅁ=


96.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129, 완)
BL, 판타지, 회귀.
최근에 외전이 또 올라왔습니다. 이게 마지막 외전 같으니 출간만 기다립니다.+ㅅ+


97.SsnowS.『당신의 레이디』.(37)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로맨스.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했습니다. 살아 남기 위해 가족들에게 성격(?)을 공개하고 스스로 결혼을 선택하여 살겠다고 선포는 했는데, 어쩌다보니 공작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네요. 공작은 결혼하는 대신 엄청난 위자료를 주겠다고 하니 어차피 결혼할 것이라면 돈 받고 하겠다는 생각에 덥석 받아 들었습니다. 공작 입장에서는 사교계에 거의 나오지도 않고 별 관심도 없는 처자였는데 어째 자신에 대한 악랄한 소문을 퍼뜨린 것도 그렇고, 백작가의 몇몇 일처리에 이 아가씨가 관여한 정황도 보여서 호기심이 가더라니 관심으로 바뀌고 청혼하는 것은 그보다 빨랐습니다.
만.
보고 있노라면 여주인공이 소설 속 밸런스 붕괴의 원인으로 보이는군요. 물론 원래 소설 속 주인공은 몇 년 뒤 나온다는 성녀이고 공작이 남주인공이라 현재도 충분히 소설 파괴이긴 하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라 황태자의 약혼녀와 귀족파 수장집안 출신의 기사와 친구사이라는 것,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어느 공작집안의 장남을 거둬서 휘하 기사로 두었다는 것 등 전체 소설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닌가 싶은 정도의 설정이 여럿이군요. 뭐, 그래도 재미있으면 괜찮습니다.-ㅁ-


98.설화지.『Epic』.(137)
BL, 판타지.
세밍턴을 찾아서 세밍턴의 섬을 찾은 것까지는 좋은데, 여기도 악마가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 한창 악마 퇴치중인데, 아무래도 아비드에게 저주를 걸었던 악마를 포함해 악마들이 더이상 올라오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햐지 않는한은 반복되겠네요. 이번의 세밍턴 다음에는 또 다른 영웅을 만나러 가지 않을까 합니다. 소녀왕 관련자도 만났고, 세밍턴도 만났으니 다른 인물들과 관련된 사람들도 만나다 보면 저주가 풀릴까요..


99.장바누.『그의 엔딩크레디트』.(40)
BL, 연예계, 아이돌, 회귀.
마약을 한 것도, 물의를 일으킨 것도 멤버였지만 인지도가 높았던 인물이고 그룹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뒤집어 썼습니다. 데뷔 전부터 가장 가까웠던 친구였는데 그렇게 버림 받았네요. 거기에 그에게 민폐를 끼쳤다며 욕은 욕대로 먹고 광팬에게 칼로 찔려 사망했습니다.
정신차려 보니 아직 데뷔도 하기 전, 가망성 없던 연습생인 시절입니다. 그리하여 그대로 방출되고, 바로 군대를 가고, 군대에서 다른 연을 만나 이번에는 새롭게 데뷔를 합니다.
라고 쓰면 굉장히 간단하지만. 주인공의 1인칭 시점이라 확실하진 않은데 아이돌 그룹의 리더를 맡았던 인물이라 본인도 상당한 재능이 있을 테지만 소설 속에서는 그게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회귀한 유수가 보기엔 현재 그룹의 개개인은 자신이 한창 활동할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 유명 배우,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고요. 특출난 외모에 특출난 실력을 가진 자신의 동갑내기는 왜 연예계에서 못보았는가 궁금해했는데 그것도 최근에 풀렸습니다. 하여간 유수 자신도 리더를 맡을 정도의 리더쉽, 작곡 능력, 키를 포함한 외모 등등의 장점이 있을 것인데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갑의 전설』과 함께 최근에 재미있게 보는 연예계 소설입니다. 한쪽은 빙의, 한쪽은 회귀라는 것이 재미있군요. 핫핫;


100.장난기기능.『Perfect Idiots』.(11, 완)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오늘이 소장본 신청 마감일입니다. 소장본과 전자책의 외전이 달라요!


101.꿀이흐르는.『슈공녀』.(54)
판타지, 회귀, 로맨스.
출간계약으로 원래 1월까지만 연재하시기로 했는데 휴재기간이 좀 기셨지요. 2월 중순까지로 연재 가능기간을 늘리셨지만 그래도 ....;ㅂ; 아니, 어느 쪽이건 간에 출간하신다니까요. 기다리면 완결까지 볼 수 있습니다.



102.일로향.『진창의 기사』.(29, 완)

BL, 판타지.

『집사님, 집사님!』의 리메이크 완결판입니다. 완결되었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되고요. 아, 해피엔딩입니다. 만... 원래 소설이 상당히 주인공 고생시키는 내용이라 중간은 건너뛰었습니다. 결말부에 어떻게 되나 확인했는데 엄청나게 고생하는 것은 맞네요.



103.아몽르.『케프리와 깃털』.(10)

BL, 판타지.

선선작 후감상. 10편만 살짝 들여다보았는데 그리스신화가 뒤섞인 신화모험물에 가깝네요. 소개글을 보면 백작님을 구하기 위해 사서가 모험을 떠나는 내용인가 봅니다. 근데 소개글 중에서 '사서는 사랑하는 백작님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요?'라는 문장이 의미심장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에는 수가 적었습니다. 100편 갓 넘겼으니 오늘 중에 끝내고 이만 자러 갑니다.:)



저게 아마 조카 생일상으로 차린 것을 받은 걸로 기억....=ㅁ= 이것도 꽤 전이로군요. 흠흠.




설 연휴를 맞아 조아라에도 이런 저런 공지들이 올라왔습니다. 생각난 김에 한 번 정리해보지요.



Anytime4u님의 소설 셋이 습작에서 풀렸습니다. 설 연휴에 한시적으로 풀린 것이니 정주행 하시려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소설이 셋이나 되어서...;

『폭풍, 후에.』.(56, 완)

BL, 현대, 파일럿, 기상관.

주인공이 기장과 기상에보관입니다. 그렇다보니 인천공항을 주 무대로 하지만 막판에는 제주공항도 나옵니다. 여러 뉴스하고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결말이 좋더군요. 후후후.


『별유천지』.(71, 완)

BL, 현대, 동양풍, 판타지, 퇴마.

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기본은 동양 퇴마입니다. 제석천, 인드라, 아수라, 서왕모 등의 도교 설화도 섞였고요. 용왕도 등장합니다. 이전에 『미스터 엑소시스트』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다가 몇 번의 리메이크를 거쳐 완결되었습니다.


『Nouvelle Cusine』.(64, 완)

BL, 현대.

프랑스 요리가 소재입니다...라고 하기는 이상하고. 보고 있노라면 이 사람은 올리*쇼의 누구다! 싶은 인물들이 많습니다. 진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아슬아슬하다고 해야 하나요. 주인공이 프랑스 유학파 요리사와 방송국 병아리 PD입니다. 병아리 참 귀엽죠. 훗훗훗.



일단 제가 선작한 것이 이 셋이라 다른 것이 더 풀렸을 수도 있지만 거기까지 손대면 읽을 소설이 한참 불어날 겁니다.




『와일드 포르노그라피』의 예약창이 열렸습니다. 단, 예약 마감이 3월 31일이고 배송은 4월 중이랍니다. 현재 에약받는 책만 해도 종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배송 자체가 늦어질 수도 있고요. 와포는 배송비 포함하면 예약금액이 5.8만입니다. 이번 명절 보너스가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홀랑 털리고 있는데 이것도 거기에 한 자리 차지할 모양입니다.



이전에 『집사님, 집사님!』으로 연재되었던 소설이 『진창의 기사』라는 제목으로 개정, 완결되었습니다. 주인공들이 워낙 고생하는 소설이라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결말은 해피엔딩이고요. 전자책 출간으로 2월 1일에 습작 전환 혹은 삭제될 예정이니 보실 분들은 빨리 보시길. 전자책에서는 가필 수정할 부분이 상당히 있는 모양입니다. 외전도 추가되고요.



쇼시랑님의 『2LDK』도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2월 중으로 전자책 출간한다 하셨으니 출간 공지만 기다립니다. 아직 본문은 볼 수 있으니 설 연휴 중 정주행하시어요.


『Perfect Idiots』는 2월 1일로 소장본 예약마감일 겁니다. 『호스트 HOST』도 31일이 소장본 예약 마감입니다. 『Tear&Dear』는 종이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2월 3일 출간으로 현재 예약받습니다.

『부서진 룩의 반격』 은 전자책 공지가 올라왔고 『얼음과 늑대의 피』는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Ever ever after』도 완결이 머지 않았다 하고요.



그러니 다들 세뱃돈 잘 챙겨서 유용한 지름하시길 바랍니다.(...)

2016의 조아라 소설은 목록이 엄청 길더군요. 이래저래 정리하는데 정말로 반나절 걸렸습니다. 아래의 12월 조아라 감상기 마무리 하고 바로 목록 정리하는데, 정리하는 것만 해도 한가득이더군요. 갑자기 혈압이 화아아악 오르면서, 2017년의 목록은 아예 엑셀에다 작업할까도 잠깐 고민하게 되더군요. 차라리 그게 관리하기에 더 편할지 모릅니다.=ㅁ=

목록 정리를 하다보니 아예 읽지 않은 소설도 있지만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소설 내용이 대부분 기억 나더군요. 보고 있노라니 이렇게 소설을 읽으니 책을 덜 읽지라는 한심함이 물밀듯이 몰려옵니다. 아....


이번에는 소설 자체의 키워드를 옆에 넣었습니다. 습작 여부는 지금 확인 불가. 그거 확인할 여력은 없지요, 아마. 왜냐하면 저 목록을 엑셀로 옮겨보니 소설만 371건입니다.


자아. 위는 그냥 목록이고 이 중 마음에 들었던 소설들만 따로 추려봅니다.


굵은 글씨로 표기한 소설들은 특별히 많이 보는 소설, 구입 예정 소설이나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물론 취향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전자책으로 구입한 뒤에도 특별히 읽을 거리가 없을 때는 몇 번이고 돌려보는 소설들도 저기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나니 진이 빠져서. 하하하. 자세한 이야기는 그 다음에 적어보지요.ㅠ_ㅠ 아.. 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어요.ㅠ_ㅠ

그러니 이제 남은 것은 오늘 중으로 입금해야 하는 모 소설 개인지 예약이네요.

작성 기준은 1월 1일 오전입니다. 9시 전에 시작해서 1시에 마무리 하는군요. 어흑. 그 사이 아침과 점심을 먹었다지만 시간이 너무 걸렸습니다.

거기에 이어서 2016년 조아라 독서기 결산을 서야 하니 이번엔 좀 짤막하게..? 다행히 12페이지에서 시작하는군요.



1.치율.『 Monochrome Rumor(모노크롬 루머)』.(78)
BL, 현대, 아이돌, 빙의.
아이돌이란 직업도 참 어렵습니다. 체력이 안 따라주나요..=ㅁ=


2.카이세이드.『꿈을 꾸다』.(14)
판타지, 로맨스, 회귀.
드문드문 오시지만 올 때마다 즐겁게 읽는 소설입니다. 리메이크지만 다시 쓰시는 모양인지 연재가 더디네요.;ㅅ;


3.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105)
BL, 판타지, 차원이동.
키워드에 후회공이 있지만 이정도로 후회할 일을 저지를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1부 완료. 2부 연재를 기다리는 중인데, 상당히 앞부분부터 주인공들의 마음이 엇갈리더니 이렇게 부딪힐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원래 초반부터 서브공은 어디까지나 서브라는 것을 밝히고 시작했는데 차라리 서브를 메인으로 올리면 안되냐는 글이 많더군요. 허허. 도헌의 고생은 어디까지일까요.


4.연리향.『레사의 거울』.(80, 완)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 완료. 그런 고로 장바구니에 담으면 되는데, 왜 표지가...?


5.두나래.『안돼요, 이사님!』.(25)
BL, 현대. 출간삭제.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리디북스 선출간이라 다른 곳은 아직 멀었나보네요.


6.불친절한암브씨.『Recolor』.(46, 완)
BL, 현대, 회귀. 출간삭제.
이것도 아마 리디북스 선출간.


7.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8)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저는 못 읽지만 이쪽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은 꼭 읽으세요.(...)


8.봉블리.『천의 얼굴』.(170)
BL, 현대, 배우.
외전편도 전자책으로 출간된답니다. 출간만을 기다립니다.


9.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57)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한동안 모았다가 볼 생각인게, 요리사도 황자를 좋아하지만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생각이 앞서더군요. 그러니 황자의 마음에 답을 하지 못하고...


10.꿈갈피.『두 번째 공주』.(85)
판타지, 로맨스.
에디스와 에드워드의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하여간 둘이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공동의 적(..)이 나타나면 그런 신경전은 일단 미뤄두고 집중하는 것이 재미있네요.


11.그린밀크티.『가이드학 개론』.(24)
BL, 센티넬버스.
조아라에서 센티넬버스 세계관을 패러디 세계관으로 보고, 이걸로 노블레스 연재 등을 금지한다고 선포한 터라, 새로 세계관을 짜서 엎을까, 아니면 그대로 연재해도 괜찮을까 고민하시더군요. 그냥 연재하시면 안될까요.


12.lee.『솜사탕 자살 사건』.(19)
BL, 현대.
이번 배경은 굳이 표현하자면 특수수사국. 어릴 적 CIA에 근무하던 부모가 임무 중 사고로 사망하자, 사고에 연관된 인물들을 해킹을 통해 처치(...)한 9살 꼬마가 주인공입니다. 정확히는 그 꼬마의 재능을 알아보고 스카웃한 인물과, 그 꼬마가 주인공인거죠. 프롤로그는 꼬마 이야기지만 최근의 챕터는 해킹당한 우주선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것이 ㅁ목적이었고,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야지.=ㅁ=


13.비사영.『천공도서관』.(590)
판타지.
이것도 올해 좀 건드려 보고 다시 볼지 말지 고민해야할 건데 말입니다..?


14.거룩한몽상.『레무리안』.(139)
판타지.
음, 올해 붙들고 읽을 수 있을까요..?


15.달군dalun.『남자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고찰』.(24)
BL, 현대, 임신수.
아마도 인간이 아닐 걸로 추정하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사귀지 않겠냐고 고백하니 홀랑 도망갔기 때문에 찾는 것이 급선무로군요.


16.유안나.『마녀와 고양이와 바닐라 홍차』.(4)
현대, 판타지.
배경은 현대지만 내용은 판타지입니다. 분위기를 굳이 따지자면 조안 해리스의 초콜릿과 블랙베리 와인을 섞은 것 같군요. 잘나가는 배우지만 혼자 느긋하게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는지라 조용한 마을로 들어왔는데, 거기서 기묘한 카페 주인을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17.팔구K.『제국의 기사』.(90)
BL, 판타지.
습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월 8일의 동네페스타에서 소장본 재고 판매 후 습작으로 돌리신다는군요.


18.시즈넬.『디 루조』.(3)
BL, 판타지.
리메이크 후 재 연재 시작했습니다.


19.구옴.『부서진 룩의 반격』.(105, 완)
BL, 판타지.
BL 자체보다는 판타지 분위기가 강한 작품입니다. 종이책 출간 공지와 함께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용량이 상당하군요.


20.가네프.『핫 플레이스』.(85, 완)
판타지, 환생, 로맨스.
드디어 완결났습니다. 프리미엄으로 건너간 뒤에는 보지 않았지만. 조아라 콘테스트 당선작이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출간될 겁니다.


21.사이현.『에스카르고 블루』.(48, 완)
BL, 현대. 출간삭제.
소장본은 잘 받아 보았고 리디북스 선출간되었습니다.


22.네쥬neige.『천변만화』.(68)
BL, 현대, 퇴마.
묵직한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지금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휴재중이십니다.


23.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425)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이것도 언젠가는 읽을 수 있겠지요.(...)


24.SILcre.『그 죽음 후에』.(72)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이긴 하지만 추리 요소가 상당히 강합니다. 여주인공은 어느 날 집안의 역사에 대해 배우다가 자신이 환생했다는 걸 자각합니다. 자신이 죽으면서도 도망보내려 했던 애인은, 기사단장이면서 치정사건에 휘말려 백작가 영애와 공작가 영애 둘을 죽인 희대의 난봉꾼으로 찍혀 있었고 어떻게 그리 된 건지는 자신도 모릅니다. 게다가 그러면서 애인의 집안은 풍비박산, 이름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 집안의 명맥을 잇고 있는 가문에 환생했더군요.
환생해서도 문제인 것은 아카데미에 다니던 도중 집안이 파산 직전으로 몰렸다는 것. 급하게 자퇴하고 집에 돌아와 환생 전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집안의 채무를 처리하고, 다시 가산을 일으킵니다. 전생의 실력인 조향 실력을 통해 백작가의 힘을 얻고 사업을 일으킵니다. 그 와중에 전생에 척을 진 자신의 본가를 무너뜨리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움직입니다. 근데 아직도, 누가 남주의 환생인지 안나오고요. 남주의 예전 죽음에 어떤 미스테리가 있는지 등등이 나오려면 멀었습니다.
연재 텀이 길기 때문에 기다려야 하지만 연재분량이 쌓여 있는데다 진행도 꽤 되어서 읽기 괜찮습니다.


25.수녹.『숲의 여왕』.(47)
판타지, 환생.
리메이크 후에는 숲의 동물들이 더 많이 나오는군요. 취하는 버섯도 그렇고 다른 동물들도 그렇고. 코코무는 특히 마음에 듭니다. 후후후.


26.해이라.『다정한 온도』.(11, 완)
BL, 현대. 출간삭제.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27.담요Damyo.『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11,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삭제.
소장본 재고 판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전자책 출간도 되었고, 알라딘에도 들어왔네요.


28.윤여음.『키워주세요 주인님!』.(10)
판타지, 로맨스.
귀족 출신이지만 몰락한 지라 시녀로 들어와 일합니다. 하지만 같은 시녀들의 텃세와 질시를 견디는 것도 쉽지 않네요. 그렇지 않아도 지내고 있는 곳이 치안이 좋지 않아 걱정인데 최근에 연쇄 살인사건도 일어났답니다. 그 와중에 집 앞에서 키워달라는 절세 미남을 얻었네요..? 그거 보고 19세기 자장가의 모장면이 떠올랐지만..=ㅁ= 이쪽은 주워달라는 강아지(?)의 나사가 더 많이 빠졌습니다.
아직 연재 초반이고 연재 텀이 조금 길군요.


29.서민지.『봄날』.(72)
BL, 현대.
아차. 이것도 몰아 읽는다는게 아직..


30.가시Thorn.『누눌이 하늘을 가리고』.(14,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쪽도 리디북스 선공개로군요.


31.Cielinto.『북풍의 마실리아』.(11,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무사히 완결났고 이제 출간 공지가 올라오기만 기다립니다. 가장 최근 공지는 신작 공지인데, 그 소개는 연재작에서 이어서 하지요.


32.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52)
판타지, 퇴마, 괴이. 출간삭제.
5권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유랑화사도 완결났으니 내년에는 조금 더 자주 출간될까요.+ㅅ+


33.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8, 완)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삭제.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34.윌브라이트.『역지사지』.(161, 완)
판타지. 출간삭제.
그러고 보니 미남과 야수도 출간 공지 올라왔던가요..? 이것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확인해야겠습니다. 역지사지는 카카오페이지 연재가 뒤로 밀려서 1월부터 나올 모양입니다.


35.몽탕Montand.『호수에 던지는 돌멩이』.(10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지만 구애하는 쪽은 남주인공이고, 여주는 가능하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쪽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동생이 있으니 후계는 동생을 잘 키워도 되고요. 물론 혈통의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최근 편의 기싸움은 정말 멋있더군요. 어느 쪽이든 상대를 얕보면 먹히는 겁니다.


36.올리브olive.『더 골든 The Golden』.(30)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으으으. 언제쯤 형질 발현이 될까요..? 오메가라는 것도 밝혀야 하는데 과연...?


37.쥬키리아.『후작 부부』.(210,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출간삭제.
전자책 출간공지는 올라왔는데 아직 알라딘에는 올라오지 않았네요. 리디북스 선공개이려나요.


38.고네.『HOST』.(94, 완)
BL, 현대, 아이돌, 음악.
처음에는 아이돌이었지만 지금은 음악 그 자체니까요. 소장본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5금이라 미성년자 구입금지도 아니고요. 지금 고민을 좀.. (먼산) 1월 31일까지지만 구입하려면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그러면 잊거든요. 하하하.;ㅂ;


39.시로야차.『레이디 생존의 법칙』.(10)
판타지, 빙의, 로맨스.
연재처를 카카오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따라서 내용 삭제. 전작인 Two Tops는 모르는 사이 출간되었더군요.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습니다.


40.봄봄치.『나무의 살』.(64, 완)
BL, 현대, 오메가버스, 근친.
소장본 재고 판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것도 고민중.


41.JackㅡGN.『Motima』.(103)
BL, SF, 판타지.
100편 돌파했으니 슬슬 이어서 읽어야겠습니다.


42.레이아드.『검은 양』.(33)
BL, 오메가버스.
보고 있노라면, 노아야 말로 검은 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허허허허.... 언제쯤 노아가 마음 편히 살 수 있을까요.


43.꿀이흐르는.『슈공녀』.(47)
판타지, 로맨스.
여전히 달달합니다. 신관님이 오셔서 태클 걸려다가 된통 말로 얻어맞고 꽁지 빠져라 도망쳤으니 그 다음은 누가 또 희생양(?)이 될까요.


44.새벽유성.『황제의 약혼녀로 산다는 것은』.(118)
판타지, 로맨스.
1부 완료 후에도 남주와 여주의 거한 삽질을 예고하신 고로 나중에 2부 끝 무렵쯤 보겠다며 고이 미뤘습니다.


45.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70)
판타지, 로맨스.
기억의 비밀이 돌아왔네요. 거기에 이전의 기억들까지 돌아왔으니. 남은 것은 전쟁 직전의 상황을 잘 달래 처리하는 겁니다. 그 전에 라미스부터 달래주고.... 출간되면 한 번에 몰아서 읽을 생각입니다.


46.르교.『딜라잇Delight』.(80)
BL, 현대, 회귀, 아이돌.
회사 내에서 발동한 함정은 무사히 잘 피했습니다. 대신 피로를 얻었지만 경이의 곡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으니 더 나은 상황이네요.


47.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89)
판타지.
어... 언제 읽죠.OTL


48.소재학도.『K의 세계』.(33, 완)
BL, SF.
에필로그가 아주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ㅅ< 그 김에 정주행 해야하는데..


49.해위.『타의선택』.(17,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삭제.
소장본 재고 판매 공지가 올라온 걸로 기억합니다.


50.실비아silvia.『삼우부인』.(46, 완)
BL, 동양 판타지.
프리미엄 전환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월 2일 경이라고 했으니 내일이군요.;


51.유모세.『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50)
판타지.
음.. 이거 볼 수 있을까요..


52.nigudal.『에이미의 우울』.(92)
판타지.
궁금하지만 출간되면 보겠습니다.ㅠ_ㅠ


53.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56)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런. 피에르의 마법이 마지막으로 발동하면서 엉뚱하게 현대세계로 마탑이 넘어옵니다. 동생의 얼굴을 본 것도 아마 그 영향인가 본데... 상황이 수습 불가로 커지기 전에 돌아가야 할 건데 말이죠.


54.바람꽃잎.『별이 되다』.(98)
현대, 배우.
연말과 연시는 잠시 쉬시겠답니다. 으흑. 그래도 매번 올려주실 때마다 용량이 넘쳐나 행복합니다.


55.이유흔.『그대의 성배에 독을 탔다』.(12)
판타지, 로맨스.
특정 목적으로 황녀에게 거둬졌습니다. 음, 무슨 역할을 맡은 시종인지는 넘어가고. 하여간 황녀는 자기 약혼자에게 넘길 수 없다면서 도망을 시킵니다. 도망은 좋은데 희한하네요. 얽힌 사람들마다 이상하게 황위 계승 전쟁과 기타 등등의 권력 다툼(?)에 얽힙니다. 아직 이야기 초반이라 뭐라 말은 못하는데 로맨스 판타지보다는 정석 판타지에 가까운 전개를 보입니다. 아직은 실이 많이 얽혔고 복선이 많아서 두고 볼 작품입니다.


56.사과봉지.『회귀』.(44)
BL, 판타지, 회귀.
그러고 보면 이거 일공일수인데, 누가 공이죠?; 읽을 때마다 헷갈리는 부분이 그거..=ㅁ= 아직 44편이니 등장하지 않은 거라고 해도 될... 실은 밀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 아직 등장을 안해서 그렇습니다.(..)


57.한민트.『My Dear Aster』.(14)
판타지, 회귀, 로맨스.
무난한 삶을 보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다가 졸업한 뒤 중매로 결혼을 했습니다. 못난 것도 잘난 것도 아닌 무난한 남편이었고 그 사이에 딸만 하나 두었습니다. 그리고 딸의 결혼을 앞두었을 때 마차사고로 사망했다 생각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아직 학교도 졸업하기 전, 중매로 남편을 만나기도 전의 일입니다. 딸은 과거로 돌아가면 자기 같은 건 생각하지 말고 엄마의 삶을 살라고 했는데 딸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 남편과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후기를 보면 남주인공의 최대 연적이 딸이랍니다.(웃음) 그거 정말 맞아요!


58.난제.『빛 속에서』.(28)
BL, 판타지, 빙의.
곧 돌아오시겠다 하시니 기다릴따름입니다!


59.누노이즈.『악녀는 변화한다』.(101)
판타지, 로맨스.
초반에는 그냥 냉대받던 여주인공이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고 자신의 능력을 개화하는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전개를 보면 본격 판타지입니다. 겨울을 갈망하고 세계를 겨울로 덮으려는 존재와 겨울을 물리치려는 존재들의 싸움. 적다보니 이거 어디서 본 것 같...?(...)
그나저나 사랑만 받고 자란 아가씨는 대박 사고를 치려 하시는군요. 허허허허허.=ㅁ=


60.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124)
BL, 판타지, 회귀.
최근에 IF 외전이 연재되었습니다. 후후후후훗. 다음 외전은 정상적으로 자라 공작가 후계자가 된 레인의 이야기라니까 더 기대되네요.


61.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37)
BL, 회귀, 아이돌.
이것도 몰아 봐야 하는데...=ㅁ=!


62.감질.『심야식당』.(69)
패러디, 동방.
볼 때마다 배가 고픕니다.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제한되어서 다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거꾸로 다행이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음식 솜씨를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3.달빛봄.『받아주세요, 마녀님!』.(8,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다리는 건 마법사와 마녀의 동거생활기인데, 언제쯤 나오려나요.;ㅅ;


64.쏘목눈이.『기사님과 여우님, 그 옆에 마법사님.』.(15)
BL, 판타지.
여우라 불리는 마법사가 있습니다. 붉은 머리칼 때문에 더더욱 여우라 불리는데 온갖 장난을 치고 돌아다니는 악동 마법사입니다. 그 마법사를 잡기 위해 출동한 기사가 얼결에 여우의 정체를 밝히고, 그 정체를 약점 삼아 마법사님을 부려먹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최근 연재 분량을 보니 이거 전쟁이든 뭐든 큰 다툼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는데요.


65.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90)
BL, 판타지.
연재 재개... 신년이 되면 조금 더 자주 오시려나요. 고지가 머지 않았습니다.


66.lovej.『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27)
판타지, 회귀, 로맨스.
좋아하겠다고 특별히 마음 먹은 것도 아닌데, 사랑한다고 가장하다보니 정말로 사랑하는 것 같은 상황이 되는군요. 황자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열심히 구애중이십니다.-ㅁ-


67.옛이야기들.『마이 페어리 레이디』.(8,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그러고 보니 이건 작가님 때문에 선작했지만 제대로 보지는 않았던 기억이..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68.푱지.『수면』.(58, 완)
BL, 현대, 아이돌, 시한부.
생각보다 빨리 갔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대개 다시 회복되는 걸 바라게 되던데, 결국 수술이고 뭐고 손도 못대고 떠나가더군요. 그래도 맨 마지막에 사족처럼 붙은 이야기 덕에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그래봐야 조금..ㅠ_ㅠ


69.리사벨.『데이지 -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35)
판타지, 로맨스, 회귀.
공작과는 계약 결혼이지만 이게 계약으로 끝나지 않을 거란 건 독자들도 다 알지요.(...) 지금은 회귀 전 상황을 바꾸다 못해 이전 생에 전 남친이 고용했던 디자이너도 무사히 가로챘(?)습니다. 그걸로 데뷔했으니 그 다음은 사업 크게 잘 벌리는 일이군요.


70.리수risu.『부러진 검의 궤적』.(36)
BL, 판타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전환 뒤에는 보지 않았는데, 슬슬 삭제해도 되겠군요. 노블레스는 볼 가능성이 낮으니..;


71.해단haedan.『돌아가는 길』.(28)
BL, 판타지, 차원이동.
차원이동을 할 때는 보통 강하게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긴 하지만 이쪽 세계에서 정착하며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럴진대, 이 소설은 원래 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다는 걸 절절하게 보여줍니다. 그 편을 보고 나니 뒷편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 얌전히 분량 모이기를 기다립니다.ㅠ_ㅠ


72.아마릴리아A.『헤어짐의 방법』.(62, 완)
BL, 현대. 출간삭제.
결말부만 보았습니다.(...) 투베에 오른 것은 여러 차례 보았지만 앞부분 이야기가 서로 엇갈리는 연인의 이야기라 제 취향에 안 맞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랬는데 결말부를 보고는 소장본을 구입할지, 전자책을 구입해서 정주행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소장본 마감이 오늘 자정이므로 빨리 결정해야겠네요.


73.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91)
BL, 판타지, 회귀.
반복 회귀... 이쪽도 정주행 하자면 할 수 있는데..=ㅁ=


74.에나키.『아내의 덕목』.(42, 완)
판타지, 로맨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옛 연인이 찾아오는 상황이 발생했네요. 게다가 그 여자랑 사귄 것이 아니었다는 변명을 하던데. 으으으음. 생각보다 빨리 완결났습니다.


75.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99, 완)
BL, 판타지. 노블레스.
소장본 주문 여부를 고민하던 사이 마감. 으윽.;ㅂ; 전자책 기다립니다..


76.mieunlee.『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61)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정주행이 필요하군요....;


77.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59)
BL, 판타지, 환생.
일방적으로 이별을 당한 샤를마뉴가 안됐지만, 현생을 보고 내내 과거의 고통을 떠올리는 건 라파엘에게도 못할 짓이지요. 물론 샤를마뉴 본인에게는 잘못이 없지만.. 음..ㄱ-;


78.enrihi.『터닝포인트』.(107)
BL, 아이돌.
이제 슬슬 정주행 들어가도 될 모양이군요.+ㅅ+ 한 고비 넘겼나봅니다.+ㅅ+


79.헤제.『비제트』.(33)
BL, 아이돌.
같은 아이돌 이야기지만 이쪽은 더 발랄발랄한 이야기. 터닝포인트는 아이돌 소재지만 굉장히 내용이 무겁죠.


80.서텔.『그 암살자가 사는 법』.(50)
BL, 판타지, 게임.
위장 취업..이 아니라 공작에게 코가 꿰여서 복수혈전에 뛰어들기 위해 아들로 위장하는데부터 잠시 손을 놓았습니다. 이제 몰아서 봐야겠군요.


81.체레네.『레인보우 힐』.(59)
BL, 현대, 게임.
장 제목이 걸리는데가 있어서 잠시 모았다가 볼까 고민중입니다. 역풍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안 좋은 의미라..;


82.잭라빈.『모렛타』.(46)
판타지, 회귀, 로맨스.
아직 로맨스는 없다 생각했는데, 공자님께서 고백했습니다. 게다가 공자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 될 인물도 '자네가 공작부인이 된다면 난 찬성일세'에 가까운 말을 했는데, 아직 얘들 성인도 안되었거든요. 에디트가 지금 몇 살이더라? 하여간 10대 중반쯤일겁니다. 아직 로맨스는 일러요!


83.별스러운.『녹빛나무, 희린도』.(89, 완).
BL, 현대, 밴드.
외전편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으으으. 뒤로 가면 갈수록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소설이네요. 특히 핀란드랑 상트 페테르부르크 다녀오는 이야기를 읽으니 여행 적금을 들어야 겠단 생각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출간계약이 되었다고 하니 조만간 책으로 만날 수 있겠네요. 끝까지 달달하고 맛있게 잘 읽었습니다.


84.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116)
판타지.
이것도 못 읽고 모아 놓다가 끝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85.해위.『이름없는 달』.(66)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마법세계 이력서가 달달한 만큼, 이름없는 달은 묵직할 것 같아 아직 손 못댔습니다.ㅠ_ㅠ


86.설화지.『Epic』.(125)
BL, 판타지.
BL 자체보다는 판타지 요소가 강하긴 하죠. 하여간 이번에도 무사히 악마를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야 말로, 그악마의 배후가 누군지를 알았네요. 그리고 그 배후가 아비드의 과거와 연관되었다는 것도요. 대놓고 그 분을 기억 못해?라고 던지고 갔으니 모를리 없고요. 아직 아비드와 모하가 대항하기에는 상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직접 그쪽에 손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진행 상황을 보니 200편 내 완결도 어려워 보이네요.(..) 물론 읽는 이는 즐거울 따름입니다. 훗훗훗.


87.하얀토끼103.『눈 먼 마법사가 걸어가는 길』.(29)
판타지.
리메이크 진행중입니다. 소설을 삭제하거나 새로 판 것이 아니라 이어서 리메이크 중이니 다시 따라가기에 좋겠네요. 슬슬 다시 읽어볼까..?


88.isuH.『내 사랑』.(72)
BL, 회귀, 아이돌.
잔잔한 일상에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의강의 독립 선언 때문인데 역시 사랑은 우정을 이기는 걸까요.=ㅁ= 덕분에 다른 네 명도 각자의 길과 각자의 연애를 시작하고요. 인터넷 연재는 여기까지 하고 본편에 조금 더 붙인 이야기와 외전은 책으로 내신답니다. 장 번호는 2까지 밖에 안갔지만 총 편수 생각하면 적지는 않고, 아이돌을 소재로한 연애담이라는 소개글을 생각하면 납득됩니다. 연애를 본격 시작하는 곳에서 마무리 하면 남은 건 훈훈한 마음.


89.잼베리.『생강 설탕절임』.(110)
BL, 센티넬버스.
벌써 110편이군요. 목도리 뜨는 것을 두고 다들 선물용이라 생각했는데 소헌은 예상과 달리 본인이 홀랑 사용합니다. 그 때문에 연우가 토라졌지만 이해가 됩니다. 읽는 사람도 저거 연우에게 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안 그래도 연우 생일이 머지 않았던 데다가 크리스마스도 곧이었으니...;


90.은소로.『검을 든 꽃』.(62)
판타지, 로맨스, 회귀.
카카오페이지 연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제 곧 올라올거라네요. 여름쯤이면 책으로 볼 수 있을까요. 출간을 기다리는 작품입니다.


91.I비익조.『앙숙』.(98, 완)
BL, 동양판타지, 오메가버스.
드디어 완결! 반란도 무사히 진압했습니다. 그리고 상을 준다면서 홀랑 황후로 임명.(...) 그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한데 외전은 내일.. 이 아니라 오늘 올라올 모양입니다.


92.가막가막새.『등하불명』.(45)
BL, 무협.
완결까지 마지막 한 편! 딱 한 편! 아마도 오늘 올라올 것 같습니다. 근데 삼복이라는 이름, 그냥 필부의 이름으로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쳐 놓은 사고들을 보면 절대 그냥 복은 아니겠군요. 지아비복(...), 재물복, 말년복.


93.아누Anu.『Happly Ever After』.(31)
BL, 현대, 시한부.
같은 시한부라도 이쪽은 해피엔딩이라고 처음부터 이야기 하셨으니 기다립니다. 1월 중에 완결 내고는 돌아오신다니 그저 기다립니다.


94.이보라.『Ever ever after』.(45)
판타지, 회귀, 로맨스.
저주에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용병으로 뛰고 있는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부터가 걱정입니다. 무엇보다 기사단장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까요. 잔잔한 이야기라 하셨지만 지금이 최대 고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아니, 혹시라도 황실을 엎게 된다면 그게 고비..?


95.라아.『이클리아의 밤』.(88)
BL, 판타지, 임신수.
한 줄 요약 : 대화가 필요해. 끄응.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러니 말해주세요.;
올해 안에 완결내시겠다는 말을 믿사옵니다.


96.키아르네.『금빛 슈발리에』.(44)
판타지, 회귀, 로맨스.
드물지는 않지만 많지도 않은 여기사 주인공입니다. 없진 않은데, 작위 계승까지 가능한 경우는 오랜만에 봅니다. 거기에 작위 계승도 장자 우선이고요. 최근 연재작 중 먼저 챙겨보는 작품입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후견인이 된 숙부의 뜻대로 왕비가 되었다가 가정폭력을 겪고, 왕이 사망한 뒤에는 반란에 휘말려 누명을 뒤집어 쓰고 죽습니다. 그러다가 마법사에게 예전에 진 빚 대신이라며 회귀를 선물(?)로 받게 되었는데. 돌아와보니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고, 숙부는 아직 시골에서 올라오지 않은 찰나의 순간입니다. 숙부에게 휘둘렸다는 사실을 자각했으니 숙부를 배제하고, 기사단의 말석에서 위로 올라가 돈을 더 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왕비가 되지 않는 방법을 강구했는데 기사단장인 공작님하고 계속 얽혀서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약혼 관계가 되었네요? 대신 작위를 이을 수 있는 스물 하나가 되면 파혼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 만 단장님이 파혼 안 해주실 것 같은데.
세이레나의 아버지인 백작이 어디에 돈을 썼는지, 왕이 왜 단장을 그렇게 미워하는지, 숙부와 아버지의 관계는 어떠한지, 왕비를 죽이려한 이들이 누군지 등의 수수께끼가 아직 널려 있습니다. 하나씩 회수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7.Cielinto.『혜안의 검』.(19)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차원이동해서 판타지세계에 떨어졌다가 우연히 어느 귀족부부를 도와주고는 그 양녀로 들어갑니다. 검 실력이 있었기에 기사가 되고, 전쟁에서 공훈을 세워 제너럴이라는 성도 받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기다렸는데, 그 남자가 배신했네요. 그것도 결혼 직전이라 재산권이 거의 다 넘어간 상황에서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그 충격 때문인지 실명했고요. 사면초가인 상황에서 왕정파는 능력없이 욕심만 있는 남자 하나를 들이밀며 결혼을 강요하는데 귀족파에서 손을 뻗어옵니다.
아직 19편이지만 소설 전개는 꽤 빠른 편이라 정략혼은 이미 완성되었고, 덕분에 왕정파에게 한 방 먹였으며, 차츰 복수로 향할 것이 보입니다. 게다가 정략혼이 그냥 정략혼으로 흐를 것 같진 않고요. 주인공인 혜안=혜안느가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서술될 때 여러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3인칭 주인공 시점이라도 주인공의 상황에 따라 기술이 빠지니 정략혼의 대상인 귀족파 수장, 후작님이 무슨 생각인지가 확실히 안 보이죠. 짐작하는 바는 있지만..
이쪽도 매번 즐겁게 챙겨봅니다./ㅅ/


98.이지하01.『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19)
판타지, 빙의, 로맨스.
홀대받는 공작부인에게 빙의해서 자신의 전공분야인 차와 관련된 실력을 뽐내는 공작부인이 주인공입니다. 빙의 뒤에 이미 홀대하던 공작님도 도로 마음을 붙였고... 전개가 빠를 것으로 생각하지만 취향에서 아슬아슬하게 맞는다와 아니다의 경계선이라 조금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99.귤셔틀.『마녀의 귀환』.(23)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프롤로그부터 파격입니다. 자신의 연인이자 왕국의 기사단장이던 인물이 왕국의 구세주인 자신을 죽이려 합니다. 그리하여 단칼에 처리하고는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한 왕자를 버리고 사라짐. 이게 프롤로그인데, 그 뒤는 앞 이야기로 돌아가 어떻게 왕자와 그 기사단장을 만났는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재 연재중인 이야기가 1부이고, 프롤로그는 1부와 2부 사이의 이야기랍니다. 소개글을 보면 주인공은 왕자와 여주인공이고요.
여주인공은 어쩌다가 이 세계에 떨어졌는데 여러 고생 끝에 산속에 숨어 들어가 혼자 살다가 살수들에게 쫓기는 잘생긴 소년을 구합니다. 문제는 소년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계속 암살자나 기사단, 용병이 쫓아온다는 겁니다. 소년을 보호하다가 그 소년이 최근 전쟁에 휘말린 왕국의 유일한 왕자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소년을 위해 조금씩 움직이는데.... 그런데....
뒤통수 친 저 기사의 못난 모습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앞으로 어찌 될지 알고 있으니 더더욱 얄밉고..-_-+


100.꿀차.『플라스틱 가든』.(25)
BL, 오메가버스, 형질전환.
진도가 느립니다. 어흑.;ㅂ; 그렇게 외치고 있었는데 드디어 고백. 진도 좀 나가려나요? 속 시원히 고백이라도 해야 저 둔한 왕제가 눈치챌 거라 생각했는데 얼결에 던진 말이 스트라이크존에 꽂혀서 드디어 알았습니다. 흠흠흠. 자. 이제 저쪽도 알았으니 차라리 프로포즈를 하는 것은 어때?


101.홍마루.『완벽한 죽음을 위하여』.(22)
판타지, 로맨스, 빙의.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상황에서 온갖 문제를 일으키던 백작가 영애에게 빙의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 영애는 자살 시도를 했고 사망했으며, 그 몸을 죽은 자신이 차지했다는 것. 원래 바라던 것대로 평온한 삶을 보내기 위해 죽음을 위장하려고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취향에서 슬쩍 비켜나간 부분이 있는데 그게 저 남주입니다. 게다가 평온한 삶을 원하지만 계속 여기저기 고개를 들이밀어 일에 휘말리는 여주인공도 그렇고요. 일단 더 두고 볼 생각입니다.


102.BilliO.『핑크 페퍼콘Pink Peppercorn』.(20)
BL, 현대.
헤어졌던 연인이 아주 오랜만에, 일로 재회합니다. 서로 아무렇지 않은 척, 관심 없는 척하면서도 놔두지 못하는게..=ㅁ= 아직 초반이고 둘이 다시 본격적인 연애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103.[류송].『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138)
판타지, 회귀.
황제가 되도록 도왔지만 보답은 죽음이었습니다. 토사구팽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지요. 하지만 그 결과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왔으니, 예전의 마법 실력도 그대로, 머리도 죽지 직전의 그대로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이전의 황제는 만나지 말고 어머니 잘 모시고 편히 사는 것이 최고입니다. 물론 힘이 있기 때문에 황위 싸움에 휘말리는 것은 어쩔 수 없고, 그러니 휘둘리지 않는 것이 목표... 인데 연재 도중 프리미엄 전환되었습니다. 내려 놓을 수밖에 없군요.


104.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68)
BL, 현대, 판타지.
과장을 엿먹인 다음에 아예 전출 신청을 냈고, 그래서 던전 관리직으로 내려왔는데... 시윤이 따라왔습니다. 그리고는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얌전한 청년이 아니라 실은 내숭 백단의 여우.=ㅅ= 구미호쯤 되어 보입니다. 최근 연재분은 곽시윤의 시각에서 본 과거 이야기인데 보면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잘못했다가는 옆에도 못있고 쫓겨날까 두려워 아무말 못한 것이 오히려 과묵하게 보인 상황에 가깝더군요. 허허허;


105.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53, 완)
BL, 현대, 반려동물. 출간삭제.
고양이보다는 개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제목부터 개니까요. 저 개 한 마리가 욕쟁이 허스키라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출간 공지는 아직입니다. 일정이 아직 안나왔고 출판사도 공개는 안되었어요. 그래도 곧 나올 것 같으니 봄 전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06.마롱나무.『여름 눈송이』.(192)
판타지, 역사.
역사소설은 아니고, 국가의 모티브 자체가 러시아와 프랑스니까요. 여주인공은 원래대로라면 차기 황제가 되아야 했을 여대공. 하지만 어머니 때문에 계승권을 포기하고 머나먼 남쪽 제국으로 정략결혼을 갑니다. 앞부분 읽다가 상당히 빡빡해서 손을 놓았는데, 최근 몇 편을 보니 2부가 완결되었더라고요. 그리고 2부 완결은 3부 시작을 알리며 끝을 맺었습니다. 으으으. 달달한 외전도 하나 등장했으니 3부 연재만을 기다립니다. 아마도 C님이 제일 취향에 맞을까 싶은데... (물끄럼)
정주행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언제 날잡고 달릴 것 같더군요. 일단 2부 끝은 확인했으니까요.(...)


107.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47)
판타지, 로맨스.
어... 이것도 언제 몰아서 봐야...;



자아. 일단 12월의 조아라 독서기도 완료. 그러니 2016년 결산 들어갑니다.

조아라, 11월의 감상기
작성 기준은 12월 3일 오전입니다. 2일에 작성을 시작했는데 결국 3일로 넘어갔네요.



1.은소로.『교룡의 주인』.(72, 완)
판타지, 동양풍, 로맨스.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책은 제 방 책장에 얌전히 놓여있지요. 외전 분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후계구도와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가 맨 뒤에 붙어 있습니다. 출간 도서는 두 권 분량.


2.구태.『버진러브』.(67, 완)
BL, 현대, 빙의, 마피아. 출간삭제.
마피아를 소재로 한 소설은 잘 안보는 편이지만 이건 중간 난입해서 무난히 볼 수 있었습니다. 11월 말에서 12월쯤 전자책이 나온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3.네쥬neige.『천변만화』.(67)
BL, 판타지, 현대, 무속.
11월 3일 이후로 안 올라옵니다. 흑흑흑. 어디 계시나요, 작가님.;ㅂ;
혼을 먹은 것이 누구인지 여전히 추적중입니다. 이번 건이 끝나면 어머니를 찾아보러 갈까요? 아무래도 어머니가 2부 이야기의 핵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유소랑.『나의 어린 악녀』.(21)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것도 왜 뒷편이 안 올라올까요. 다음편 올라오기 전에 정주행이라도?
처음에는 남자주인공이 누구인가 했는데 소개글을 다시 보고 깨달았습니다. 전 남편이 남자주인공이군요. 하기야 회귀 후에는 만나게 된 계기나 다시 만난 상황이 모두 괜찮으니 말입니다. 무엇보다 양쪽 집안이 왜 약혼을 맺었는지도 중요하고요. 지금은 범죄를 저지른 마법사를 열심히 탐색중입니다.


5.사과봉지.『회귀(回歸)』.(42)
BL, 판타지, 회귀.
본격적으로 판이 넓어집니다. 황녀의 제의에 따라 타국의 아카데미에 가게 되었으니까요. 삐진 동생도 달래야 하지만 가서 회귀 전의 그 사람을 만나고, 다시 그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연재가 더디지만 그래도 가끔이나마 올려 주시니 기다립니다.


6.맑은굴림체.『Say, I Love You』.(39,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책 속 이야기의 조연으로 환생합니다. 그래도 책 속에서처럼 답답하게 살고 싶지는 않아 주어진 기회를 활용해서 공작의 애인이 됩니다. 소설 줄거리를 보면 차원이동한 성녀가 공작부인이 될 것이니 자신은 그저 애인으로 조용히 있다가 가는 것을 꿈꾸는데... 그런데...
외전까지 포함해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출간되기만을 기다리는데 언제쯤 나올까요.;ㅅ; 에스델도 전자책으로 만나고 싶었는데. 어흑.;ㅂ;


7.펩시.『창백한 손의 희극』.(138, 완)
BL, 현대.
리디북스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리디북스 한 달 독점이라 다른 곳에서도 한 달 뒤에는 풀릴거라 했지만 교보는 아직 안 올라왔네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8.카졸프.『인카네이션』.(131)
판타지, 로맨스.
흡하흡하. 중간까지는 보았지만 최근 연재분 보고는 조금 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묵히고 있습니다.


9.윌브라이트.『역지사지』.(160, 완)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 공지가 올라왔는데 다른 연재처에 먼저 연재한다 하셨으니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ㅠ_ㅠ


10.미셸써니.『Black eyes』.(114)
판타지, 환생.
엄.. 묵히는 중입니다. 더 모았다가 한 번에..?;


11.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7)
판타지, 환생.
언젠가는 볼 겁니다. 판이 너무 커져서 지금 보려면 정주행해야합니다. 손 놓았던 부분이 납치 감금 약물중독(...)이었던 때라 웬만큼 더 진도가 나가야 다시 손 댈 수 있을 거예요.
요약을 저렇게 쓰긴 했지만 주인공과 반동인물이 저렇게 처절하게 대결각을 이루는 것은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하드보일드계에 가깝습니다. 세계의 종말을 두고 신들이 체스를 두는 모습인데 하드보일드의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도 독특하고요. 아니, 성별은 여자지만 성별을 초월해서 참 대단합니다.=ㅁ=


12.설이수.『한입에 꿀꺽!』.(14,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종이책 출간공지랑 신작 안내가 올라왔네요.


13.별스러운.『녹빛나무, 희린도』.(83, 완)
BL, 음악, 밴드.
후후훗. 연말에 시간 생기면 느긋하게 정주행할 생각입니다. 읽고 있다보면 제주도랑 핀란드가 가고 싶겠지요.


14.해위.『타의선택』.(16, 완)
BL, 차원이동, 판타지. 출간삭제.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거 전자책도 사야하는데 교보 확인해야겠군요.


15.매향[梅香].『마왕엄마』.(59)
판타지.
이것도 언젠가 정주행을. 언제쯤이면 프롤로그의 그 부분에 닿을 수 있을까요.;ㅅ; 그래도 꼭 볼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6.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90)
BL, 판타지.
학기 끝나고 오신답니다. 크흑.


17.마롱나무.『여름 눈송이』.(179)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도 있지만 그보다는 정치적인 밀당이 주류(?)입니다. 최근 몇 편은 보았는데 이제는 초반부터 다시 달릴 엄두가 안납니다.(...) 정치적 암투를 견딜 수 있을 것인가..=ㅁ=!


18.꿀이흐르는.『슈공녀』.(40)
판타지, 회귀, 로맨스.
건강 문제로 인한 휴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기다려야지요.


19.이희신.『소시민적으로 세상을 지키는 방법』.(78)
판타지, 빙의, 로맨스.
앞부분만 보다가 선작하고 잠시 묵혔는데 그 사이...(하략) 연재 중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무슨 상황인지는 따로 적지 않습니다.


20.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56)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절단신공. 크흑.;ㅂ; 사건이 터질 것을 예고하고는 13일 이후 다음 편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재 주기를 생각하면 그래도 다행인거고 완결도 머지 않았다니까요. 기다려봅니다.


21.두나래.『안돼요, 이사님!』.(24, 완)
BL, 현대.
소장본 재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전자책도 이미 발매되었고요. 하지만 교보에는 없지.


22.꿈갈피.『두 번째 공주』.(83)
판타지, 로맨스.
사이다를 기대하면 안되는 건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 모든 것을 폭발시킬 무언가를 바랍니다. 그래도 초반을 생각하면 에디스와 에드워드가 많이 가까워졌고 둘의 사이도 정치적 파트너 이상에 가깝습니다. 그러고 보면 에디스의 부모님들이 등장하지 않은 것도 꽤 오래되었군요. 사랑의 도피를 떠난 그 분도 더 이상 안나오시려나..?


23.카르페XD.『Tear&Dear』.(118, 완)
BL, 회귀, SF.
오메가버스 기반의 외전이 한 편 더 올라왔습니다. 출간되면 바로 사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내년에나 나온다네요. 그저 기다릴 따름입니다.


24.성이혜.『낙원의 행방』.(80,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카카오페이지 연재중이시랍니다. 그런 고로 출간은 아직 멀었고. 카카오페이지 독점 기간 생각하면 내년 봄에나 나올까요.


25.라아.『이클리아의 밤』.(87)
BL, 판타지.
주인공들이 고생 덜하면 그 때부터 보겠다고 했는데 계속 기다립니다.


26.비아란.『청춘남남』.(28)
BL, 판타지, 수인.
수인은 동물사람이란 뜻입니다. 대부분은 보통사람이지만 가끔 인자를 타고 나서 동물이랑 섞이는 경우가 있나봅니다. 주인공은 까마귀이고 다른 쪽은 호랑이과로 보입니다. 수인 중에서도 독특한 능력을 타고난 이들이 있는데, 동쪽에서는 열혈 연구자들이 많아 이런 수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합니다. 그나마 까마귀씨는 집안이 좋아서 서국으로 탈출할 수 있었는데 호랑이과씨는.. 음..
아주 간략하게 내용을 요약하면 일진이 좋지 않았던 날에 장보러 밖에 나갔다가 우연히 피를 뒤집어쓴 호랑이과를 주워온 까마귀씨의 이야기입니다. 둘의 조합이 은근히도 아니고 대놓고 잘어울립니다.


27.시로야차.『레이디 생존의 법칙』.(81)
판타지, 빙의, 로맨스.
묵혔다가 완결 나면 볼 생각입니다. 초반에 보다가 기사단 입단할 즈음에서 슬쩍 묵혔는데 중간에 난입해서 본 것이 마침 남자로 오해받는 부분이라 사태가 더 해결된 뒤에 보렵니다.


28.윤담.『은빛사자 푸른넝쿨』.(3)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이야기 초반인데, 언제쯤 다음편 주실까요.;ㅂ;
상단 소속으로 업무 수행 중 눈 때문에 잠시 노숙하다가 용병을 만납니다. 낯선 이라 경계했지만 붙임성 있게 다가오는데, 어릴 적 소꿉친구네요? 그런데 못 알아봅니다? 아는 척 하지 않고 그저 모르는 사람으로 만나 넘어갔는데 그 다음 의뢰에서 다시 만납니다. 가 현재까지의 이야기. 다음편 주시어요.;ㅂ;


29.공든탑.『에스티오』.(72)
판타지.
다른 소설 때문에 이쪽 연재가 조금 늦으시나봅니다. 그저 기다립니다.


30.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55)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회귀, 로맨스.
어... 이것도 묵히던 중인데 리메이크 이후에는 손을 안댔습니다.


31.민트x초코.『쉐킷쉐킷』.(34, 완)
BL, 센티넬버스, 현대.
출간예정작입니다. 그런 고로 언제 삭제될지 모르고..=ㅁ=
최근에 가장 열심히 돌려보는 작품입니다.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게, 정신차리고 보니 9살 소년의 몸이었고 그것도 센티넬버스 세계관입니다. 게다가 센티넬버스가 현대세계에 적용되어 있고 자신은 8년을 거슬러왔네요. 소꿉친구라는 센티넬은 자신이 아직 살아 있던 그 당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 배우의 꼬꼬마 시절 소꿉친구가 자기라는데. 빙의한 몸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지만 센티넬버스 세계관에 적응하는 것도 더더욱 힘듭니다...
라는 내용이지만 전반적으로 발랄합니다. 그리고 감금-폭력-각인이 자주 등장하는 센티넬버스 세계관에서 가장 과학적인(?) 설정을 덧붙였더군요. 센티넬은 특정 인자가 부족한 것이고, 다른 이들은 인자가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가이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될 수 있다고. 그리고 첫 전담 가이드는 대개 어머니가 된다고 말입니다. 센티넬이 키우기 어렵다는 것은 그 외 다양한 사회적 제재 때문이라는 설정도 좋고요. 이거 읽고 나서 센티넬버스 세계관의 소설을 써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
센티넬버스는 미국 드라마의 저작권 문제 때문에 현재 출간되는 모든 소설이 다 센티넬-가이드의 용어를 수정합니다. 주로 에스퍼를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사이퍼는 잘 안쓰던가....? 하여간 출간 예정이라는 이 작품도 개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2.로토스.『악에 피는 꽃』.(6, 완)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로맨스. 출간삭제.
완결! 되었지만 완결 편수가 150편 전후였다고 기억하는데 이미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책 나오기를 기다려야죠.


33.은화령.『서브인생 행복찾기』.(38)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회귀.
오메가로 형질전환하는 것은 참으로 멀고도 긴 여정이군요. 차라리 알파간 결합의 법개정이 더 빨라 보입니다. 허허허.


34.크스갤.『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422)
판타지.
언젠가는 볼겁니다.


35.사이현.『에스카르고 블루』.(46, 완)
BL, 현대. 출간삭제.
셰프와 평범한 청년의 연애담입니다. 근데 그게 또 알콩달콩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마주서는 이야기에 가깝거든요. 셰프는 바닥에서부터 일해서 레스토랑도 열 정도로 성공했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청년은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과 절연하고 마트에서 성실하게 일합니다. 이 둘이 어쩌다가 마주치고,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마주서는 이야기 .. 라고 하면 거창하게 요약한건가요. 하하하.
현재는 출간삭제되었고 개인지는 이달 안에 도착할 겁니다.


36.서에.『아벨 로즈』.(26)
BL, 판타지, 회귀.
회귀한 뒤에는 다들 부둥부둥, 아벨을 좋아하는 군요.


37.그린밀크티.『가이드학 개론』.(23)
BL, 센티넬버스.
특급이지만 가이드를 찾지 못해서 결국 자기 봉인을 택한 센티넬이 아주 우연한 기회에 B급도 아니라 F급인 가이드를 만납니다. 근데 그 가이드랑 파장이 맞았네요. 워낙 등급이 낮은 터라 매칭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맞을 줄은 몰랐습니다. 가이드 입장에서는 평범하고 평범하게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소설이나 영화 같은 일도 아니고, 특급 센티넬의 가이드랍니다.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어졌지요. 게다가 센티넬이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성격입니다. 성격부터 차근차근 맞춰나간다-기보다는 센티넬(하이마)이 벤(가이드)를 파악해가는 단계네요. 진도가 느리지만 귀엽습니다.///


38.어베다판.『불의 고리』.(59)
BL, 판타지, 회귀?
언젠가는 볼 겁니다.


39.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97, 완)
BL, 판타지. 노블레스 전환.
12월 17일까지 개인지 주문 받으신답니다. 지금 통장 잔고 확인하면서 끙끙대는 중..=ㅁ= 소장본 한정 외전 있고, 수위는 없기 때문에 전연령 주문 가능합니다.:)
그리고 현재(161203) 차기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40.yuvisaki.『미라클』.(85, 완)
BL, 센티넬버스.
출간공지와 함께 삭제되었(아니, 습작이었나)던 미라클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최근 센티넬버스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더니, 침해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출간 작품들도 센티넬, 가이드라는 용어를 모두 교체하더군요. 미라클은 B&M과 출간계약을 맺었지만 이 문제 때문에 계약이 파기되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둘다 나올 예정이었지만 그리되어 전자책만 다른 출판사를 통해 나온답니다.
센티넬버스가 미국 드라마 센티넬에서 나온 용어라면 2차 창작으로 볼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정식 출간이 어렵긴 하죠. 그래도 센티넬버스 소설을 상당히 좋아했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이번에 나올 전자책에서는 용어를 모두 바꾼다니까요.


41.서민지.『봄날』.(71)
BL, 현대.
주인님의 구애는 봄날의 수컷 새들처럼 발랄발랄하고.


42.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168,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프리미엄.
회귀의 포인트가 의외였고 타임라인을 보고 기겁했으며, 범인을 알고 쓰러졌습니다. 아놔. 범인의 동기도 그렇고 거참. 범죄자들의 뒷배가 대단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흘러갈 줄은 몰랐네요. 허허허. 현재는 프리미엄 전환되어서 외전은 못봤지만 전자책 출간을 기다립니다.


43.거룩한몽상.『레무리안』.(137)
판타지.
음. 모으는 중이라고 하는 소설은 다음부터 목록에서 빼야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도, 좋은 소설이지만 힘이 안 닿아 못 읽는 소설이나마 계속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번 못뺍니다. 이쪽도 읽고 싶지만 손대기 쉽지 않은 소설입니다.


44.백륜.『기념화』.(31)
BL, 판타지, 빙의.
연재 재개하신다고 하니 기다릴 따름입니다. :)


45.문주랑.『블루밍 로즈』.(19)
판타지, 로맨스, 가족.
비밀리에 결혼한 공작부부의 가족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잔잔한 이야기입니다. ..근데 선작하고 초반만 읽고 내려 놓은 것은 강단있는 공작부인은 좋지만 가족들이 하나 같이 그려놓은 듯이 수려하고 대단한 인물들이라 그렇습니다.



46.반하빈.『영웅이 될 수 없는 이유』.(70)
BL, 판타지, 회귀.
완결 후 출간 이벤트 중입니다. 이벤트 마감이 오늘(12월 3일) 리디북스에만 출간되었고 다른 곳은 아직입니다. 교보문고에는 언제쯤 들어올까요. 이벤트 응모를 위해 리디북스에서 구입은 했지만 읽는 건 교보에서. 그도 그런게 아이패드에 앱은 교보만 깔았습니다.


47.둥근보름달.『드라마틱!』.(8)
현대, 로맨스, 연기, 드라마.
카카오에서 완결되었다고 합니다. 출간은 내년. 전자책으로 보려고 했기 때문에 저는 내년에나 완결을 볼 수 있겠군요. 흑흑흑.


48.잭라빈.『모렛타』.(41)
판타지, 회귀.
아직 로맨스는 없으니까요. 솔직히 로맨스 라인이 누구와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만. .. 설마 공자..?


49.푱지.『수면』.(47)
BL, 연예계, 아이돌, 시한부.
마지막 키워드로 아시겠지만, 갑작스레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이돌 멤버가 극단적으로 몰려 아이돌 멤버에서 탈퇴당하기까지 몰리고, 그 옆에서 그 상황을 부추기는 것-에 가까웠던 스폰서가 폭발하여 상황을 폭로했다는 것까지만 보았습니다. 시한부인데다가 워낙 굴러서 지금은 잠시 보는 걸 멈췄습니다. 해피엔딩일지, 아니면 보내는 걸로 끝날지 모르겠네요. 이미 결말까지 짜두었다 하시고 60화 남짓에서 완결이랍니다.


50.실비아silvia.『삼우부인』.(45)
BL, 판타지, 동양풍.
중심 키워드가 후회공입니다. 공이 죽도록 후회하는 이야기인데 그 죽도록 후회하기까지 만들어가는게 참..(먼산) 워낙 주인수가 고생해서 공에게 보내지말라는 원성(댓글)이 자자했지요. 결말은 ..(하략) 보고나니 왜 제목을 저렇게 지었는지 이해가 되더랍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결말을 설정하고 시작하셨다고요.


51.치율.『Monochrome Rumor(모노크롬 루머』.(77)
BL, 빙의, 연예계, 아이돌, 조폭.
드디어 복귀! 하지만 그간 고생이 참 많았지요.


52.가막가막새.『등하불명』.(39)
BL, 판타지, 무협.
삼복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주변인들의 반응이 제 심정임니다. 쟤가? 저 삼복이가?
하지만 정체고 뭐고 이미 사지평이 덥석했으니 삼복에게 다른 길은 없습니다. 흠흠흠.


53.깡장.『Call It A Night』.(121)
BL, 현대.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2월 6일부터 리디북스 선행 공개라네요. 역시 조아라 소설은 다 리디북스 먼저. 그게 아니면 카카오페이지로군요.


54.몽탕Montand.『호수에 던지는 돌멩이』.(98)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것도 모아 본다고 두었는데 슬슬 봐도 되려나 봅니다. 왕자님이 워낙 적극적으로 나와 주시니. .. 아,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55.isuH.『내 사랑』.(66)
BL, 회귀, 연예계, 아이돌.
그렇지 않아도 한결이 경고를 한 번 날렸는데, 다른 인물이 끼어 들어 재인이 납치 당합니다. 소재를 파악하고 재인의 신병은 확보했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그놈들이 본격적으로 고생하는 것은 다음 편부터 일 것 같군요.


56.달군dalgun.『남자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고찰』.(22)
BL, 현대, 판타지?
남자가 임신하는 것은 일단 판타지... 아니, SF로 할 걸 그랬나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SF가 아니라 판타지의 영역으로 넘어갈 것 같거든요. 하여간 22화에서 터진 폭탄 둘 때문에 댓글들이...=ㅁ= 걱정하지 말고 보셔도 됩니다. 절단신공이긴 하지만 이런 절단신공은 괜찮습니다.


57.수녹.『숲의 여왕』.(46)
판타지.
여왕님의 버섯 주정은 참 귀엽습니다. 보고 나니 술이 당긴다는게 문제지만...


58.nigudal.『에이미의 우울』.(88)
판타지. 프리미엄.
프리미엄 작품 전환 후, 새로운 편 올라올 때마다 완결편 아닌가 기웃거립니다. 완결되면 한 번에 몰아 볼 생각입니다.


59.헤제.『비제트』.(26)
BL, 연예계, 아이돌.
소개글을 보면 씹덕후가 성공한 덕후가 되는 이야기라는데 공감합니다. 게다가 성공한 덕후를 두고 다른 멤버들이 어화둥둥 둥기둥기하는 것도 귀엽고! 초반에 새로운 멤버를 받아 들이지 못하서 괴롭히는 부분은 조금 걸리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60.은소로.『검을 든 꽃』.(61)
판타지, 로맨스, 회귀.
연재중단. 현재는 번외편 한 편을 제외하고 글이 전부 내려갔습니다. 조아라에서 소설 유출이 계속 발생하는데다 조아라는 시스템 고칠 생각도 없으니 출간 계약을 한 뒤에는 연재처를 옮기는 일이 많지요. 검을 든 꽃도 초반에 출간계약했지만 11월 말까지는 연재하겠다고 하여 챕터 완결은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책으로 나오길 기다리는 것뿐이네요. 교룡의 주인도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으니 내년에나 볼 수 있을 모양입니다. 완결도 아직이니까요.


61.설화지.『Epic』.(113)
BL, 판타지, 모험.
BL란에서도 다른 란에서도 드문 모험판타지지요. BL이지만 그걸 빼고서도 꽤 설정이 탄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었는데, 의심하고 있던 인물이 기절한 채 등장하면...OTL 거기서 끊으시면 어떡합니까!


62.유모세.『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46)
판타지.
이것도 모아두는 중이라..


63.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87)
판타지.
이것도 모으는 중..OTL


64.I비익조.『앙숙(怏宿)』.(83)
BL, 판타지, 동양풍, 오메가버스.
이건 웬만큼 진행된 다음에 볼 생각입니다. 아직도 긴장이 풀리지 않아서 말입니다. 하지만 긴장이 풀리고 모든 상황이 해결되는 건 결말 직전이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65.르교.『딜라잇(Delight)』.(73)
BL, 현대, 회귀, 연예계, 아이돌.
이제 슬슬 이전에는 없던 일들이 발생합니다. 블랙독이 몰락하고 딜라잇이 뜨기 시작하니 회사 내에서도 알력싸움이 발생하네요. 표절 문제가 새롭게 일어나는데 다행히 잘 막았습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최근 연재분까지 보셔도 됩니다.


66.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53)
BL, 판타지, 환생.
시드니 엉덩짝을 차고 싶네요. 왜 라파엘 주변은 다 하나 같이 뭔가 감추고 있는 사람만 있는 건지. 속시원히 이야기하는 건 모든 실마리가 다 풀린 뒤일까요.
그보다 중요한 건, 왜 전 샤를마뉴가 황제의 환생이라고 확실하게 알고 있던 거죠.; 외모를 닮았다는데서 그런가?;

161203
아인 퍼스가 잡혔습니다. 그러니 이제 진도가 나가... .. 소개글에서 나름 치유물이라는데서 흠칫했습니다. 물론 초반이는 조금 그랬지만 전생 이야기가 뒤얽히니 이야기가 복잡하잖아요! 물론 라파엘 입장에서는 전생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니 치유물이 될 수도 있지만. 시드니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 놓을지도 걱정됩니다.


67.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76)
BL, 판타지, 회귀.
반복 회귀죠. 복수가 성공할 때까지 무한 회귀. 그렇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제가 못 읽는 건 후보가 셋이라 그렇습니다. 일공일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공이면, 후보라지만 손이 잘 안가더군요.


68.잼베리.『생강 설탕절임』.(97)
BL, 현대? 센티넬버스.
볼 때마다 뭔가 먹는 장면이 나와 그런가 저도 덩달아 먹고 싶습니다. 그런 고로 오늘 저녁에는 잊지말고 간식을 사러 가야겠네요.
현재 소장본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69.rihiten.『Tragedie Lyrique (트라제디 리릭)』.(71)
판타지, 회귀.
잠시만요. 저 정주행하고 오겠습니다.OTL
실이 풀리고 있는데 풀리는 실을 보고 있노라니 이게 어디서 나온 이야기였나 헷갈리더군요. 흑흑흑.


70.고네.『HOST』.(87)
BL, 현대, 연예계, 가수.
이제 완결이 머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벽인 회장을 무너뜨리면 되는거네요! 엿먹어라! >ㅅ<

161203
으, 으어어억! 그 사이에 91편까지 올라왔고 완결마크 달았습니다.
정주행하실 분들은 서두르시길! 저도 일단 적어 놓고 완결편까지 달리러 갑니다.


71.봉블리.『천의 얼굴』.(166)
BL, 현대, 배우.
종이책은 다 샀고. 외전편이 현재 연재중입니다. 외전은 전자책으로 따로 발매된다고 하더군요. 기다릴겁니다.


72.jayyoon.『신기한 점집』.(87, 완)
BL, 현대.
완결 났으니 다시 읽어야.... 할 걸요. 현대라는 키워드 외에 딱히 안 넣은 건 배경이 되는 점집을 뭐라 키워드 넣어야 할지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골목 안 쪽에 작은 점집이 있고, 그 점집에서 꽤 능력 있고 신기 있지만 조금은 느슨한 성격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점을 잘 본다니까 여러 손님이 오는데, 그 중에 이상하게 얽히는 한 남자가 있네요. 힘이 강해서인지 어떤지, 이상하게 그 사람이 끼면 잘 안 보입니다. 기운이 세서 잘 안 읽히는 타입인데 어쩌다보니 이 사람과 엮입니다. 그리고는..(하략) 대체적으로 큰 굴곡 없이 흘러가니 걱정하지 않고 보셔도 됩니다.


73.mieunlee.『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60)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붙잡고 읽어야 하는데요. 하하하.;ㅂ;


74.비사영.『천공도서관』.(588)
판타지.
이것도 모으는 중입니다. 이미 선작하고 몇 년 쯤 된 것 같은데요.


75.서텔.『그 암살자가 사는 법』.(42)
BL, 게임, 판타지.
자살을 선택했는데 정신차려보니 게임 속에 갇혀 있습니다. 정황상 아버지가 게임 속에 10년간 정신이 남아 있도록 조치한 거라나요. 게임을 나올 때도 모든 걸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엉망진창으로 행동하고 도망갔는데, 그 세계에 도로 갇혔습니다. 그랬더니만 옛 의뢰 때문에 마주쳤던 소년이 공작이 되어서 자신의 원수를 해치우겠다며 부르네요. 거기에 옛 제자 등등이 꼬이면서 평온하게 보내려던 일상도 꼬입니다.
아무래도 공작과 저 제자가 공 후보인 것 같은데 양쪽이 대립하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슬쩍 발을 뺐습니다. 최근 편은 손을 아직 안댔고요.


76.리모란.『왕세자비 오디션』.(11,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출간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77.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33)
BL, 회귀, 연예계, 아이돌.
되돌아온 시간은 다 읽었으니 이쪽도 조만간 정주행할 예정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정. 시간 나면 순서에 따라 볼 생각입니다.


78.체레네.『레인보우 힐』.(49)
BL, 현대, 게임.
이쪽은 게임 판타지가 아니라 게임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는 게임에서 만나던 두 사람이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기 시작했지요. 이제 길드 모임이 열렸으니 거기서 따돌림 및 폭행 가해자들을 처벌하는 일만 남았군요. 후후훗.

161203
새벽에 올라온 50화에서는 가해자들이 가해를 당합니다. 카카오톡에 남아 있는 증거물을 보고 요정님이 폭발★하셨습니다.


79.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35)
판타지, 로맨스.
2부 시작 뒤에는 손을 안댔습니다. 그러고 보니 선작만 하고 읽지 않는 소설이 은근 많군요. 다음에는 아예 안 읽는 목록도 따로 뺄까요.


80.감질.『심야식당』.(65)
동방, 패러디.
주로 음식이야기지만. 역시 오뎅이 좋습니다.-ㅠ- 보고 있노라면 술이 당기네요.


81.리체르카레.『주워주세요』.(69, 완)
BL, 현대, 판타지.
현대배경의 판타지입니다. 주워보니 여우 요괴더라 라는 이야기. 그리고 그 여우가 애인이 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초반에 읽다가 슬쩍 손을 놓았군요.


82.Queensa.『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내가 듣는다』.(30)
BL, SF, 판타지.
SF 판타지라고 소개글에도 나오네요. 새로 이사온 이웃이 절륜한 건지 밤마다 소리가 들립니다. 항의하러 갔는데 의외로 순하고 덩치 큰 청년입니다. 어쩌다가 말 실수를 해서 애인을 하겠다고 했는데, 초능력자 중에서도 등급이 높아 연구소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까지만 파악하고 내려 놓았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연구소랑 얽혀서 일이 꼬일 것 같더니만 최근 장 제목이 '도망'입니다. 이번 장 끝나고 제목이 평안해지면 그 때 다시 읽기 시작하려고요.


83.가시Thorn.『눈물이 하늘을 가리고』.(107)
BL, 판타지.
전자책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84.연리향.『조우』.(38, 완)
패러디.
하늘의 움직이는 성 패러디입니다. 우후후후후후! 오랜만에 습작 해제 되었네요. 레사의 거울 완결기념인가 보네요.


85.바람꽃잎.『별이 되다』.(90)
현대, 연예계, 배우, 연기.
이번에 해결할 과제는 친하게 지낸 형의 복귀겠네요. 음악 활동을 다시 활동하도록 도울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니 2차 면접을 포함한 사법시험은 어떻게 결론낼 건지도 궁금하군요. 합격하려나요.

161203 추가
91편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슬슬 이형식의 복귀 준비를 위한 밑밥을 까네요. 가장 큰 건은 실제 가해자의 뒷배인 검사 쓰러뜨리기부터.


86.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116)
BL, 회귀, 판타지.
이 또한 지나가리니. 모든 밤과 모든 겨울은 지나고 이제 봄이 왔습니다. 카이렌도 해결했고. 그 다음은 뭘까요.


87.lee.『데드라인 할리우드』.(12, 완)
BL, 현대, 배우.
데드라인 할리우드 전자책 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교보문고에 올라오기만 기다립니다.

88.lee.『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29, 완)
BL, 현대, 판타지.
89.lee.『원모어 퍼킹 타임』.(14, 완)
BL, 현대, 배우.
이 두 편에도 데드라인 할리우드 전자책 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원모어~는 할리우드 시리즈 연작 중 앞 편입니다. 둘의 등장인물이 살짝 겹칩니다.


90.새벽유성.『황제의 약혼녀로 산다는 것은』.(107)
판타지, 로맨스.
고아소녀로, 장학생으로, 고학생으로 어렵게 살다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황제를 만납니다. 그리고 황제에게 약혼녀가 되어 자리를 채워달라는 협박을 받지요. 대가는 돈과 취직. 그리고 제안을 받아 들여 약혼녀 역할을 하는데 말입니다. 바로 약혼할 수는 없으니 얼굴을 마주했다가 사랑에 빠졌다는 코스로 가는데 그게 사실이 됩니다. 하지만 시작이 계약이니 결국 쌍방 짝사랑으로 이어지는 모양새...?
1부 끝났고 2부에서는 쌍방 삽질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말에 얌전히 미루기로 했습니다. 몰아서 읽는 것이 좋겠네요.


91.JackㅡGN.『Motima』.(100)
BL, SF, 판타지.
이쪽도 모으는 중. 언제쯤 지구에 갈지 슬쩍 슬쩍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드디어 100화!


92.연리향.『레사의 거울』.(79)
판타지.
로맨스 없는 순수 판타지는 정말 드뭅니다. 그래서 소중하게 읽었고 출간만 기다립니다. 후후후.


93.lovej.『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21)
판타지, 로맨스.
그리 많지 않은 남자주인공 회귀입니다. 중요한 건 회귀한 인물은 자기가 왜 회귀했는지는 모르지만 눈이 가는 아가씨는 있습니다. 그리하여 계속 신경은 쓰는데, 여주는 회귀를 안했으니 왜 황자님이 자신에게 신경을 쓰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사실 황자 본인도 왜 자신이 계속 신경쓰는지 모른채 약혼 신청서를 넣고, 여주인공의 집안 작위 복권을 하고 꾸준히 신경씁니다. 여주인공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수준. 회귀를 하지 않았으니 자신은 자작가의 딸로서 평범하게 살다가 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계급차도 엄청난 황자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교계에서 활동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아직 연재 초반이라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94.lee.『솜사탕 자살 사건』.(9)
BL, 현대.
선작 해놓고 조금 분량이 쌓이기를 기다립니다. 두근두근.+ㅅ+ CIA랑 전직해커의 커플링이라서 더 기대되네요. 현대물이라고 해도 이런 소재에 발랄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소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사탕 바구니 받은 것처럼 일단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읽)으려고 대기합니다.


95.Cielinto.『북풍의 마실리아』.(118)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결혼식도 무사히 끝났고 마실리아의 일도 끝났습니다. 어머니의 일도, 양아버지도 만났고, 악당들(?)도 모두 해치웠습니다. 이제는 더 공부하면서 연애하는 일만 남았네요.


96.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101편)
BL, 판타지, 차원이동.
최근 연재분은 손대지 못했습니다. 1부가 거의 끝나가는데 100편을 돌파했군요. 사르한이 계속해서 후회할 짓을 이어가고, 그 결과 나비효과를 넘어서 폭풍이 휘몰아칩니다. 신이 처음 구상했던 세계도 서서히 무너지는 느낌. 도헌이 무사히 탈출하여 떠돌기를 빕니다. 지금의 사르한에게 잡히면 안됩니다.ㅠ_ㅠ


97.애플파이.『원테이크』.(50)
BL, 현대, 연예계, 배우.
연예계지만 이쪽도 배경은 드라마 연기입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영화판에서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맡은 배우가 주인공이지요. 예전에 드라마를 찍다가 물의를 일으켰고 그 때문에 감독에게 찍혀서 드라마를 못 찍었더랬습니다. 이번에는 조연을 맡았는데 사전제작으로 드라마 촬영을 하다보니 점차 분량이 느네요? 근데 또 같이 찍는 동료 배우들의 반응은, 오래 알고 지낸 선배님 한 분을 제외하고 다 싸늘하네요? 뭔가 있는 것 같네요?
이색 BL로 시작해서 현재도 꾸준히 연재중입니다. 중반은 일단 넘어간 것 같고. 저 스토리에 쌍방 덕질을 추가하여 BL 양념을 쳐서 현재는 스캔들 건도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2% 부족한 한설』 이후에 즐겁게 보는 연기 소재 BL입니다.


98.risu6.『부러진 검의 궤적』.(31)
BL, 판타지. 노블레스.
기사였다가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주인공과, 그런 노예를 상납 받았다가 점차 관심이 가는 황제의 이야기입니다. 이색 BL로 시작해서 현재는 노블레스에서 연재중입니다. 노블레스 전환되었으니 나중에나 보겠네요.


99.올리브olive.『더 골든 The Golden』.(62)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자신이 오메가인 것을 숨기고 있었지만 집안의 강제로, 전 공작의 아들이자 현 공작이 조카인 소년과 결혼을 합니다. 알파가 아니라 베타인데다 마차사고로 전 공작부부가 사망할 때부터 다리를 쓰지 못해 일종의 감시는 받고 있지만 반쯤 내놓은 상태지요. 분위기를 보면 베타이기 때문에 계승권을 빼앗겼다고 하지만 오메가인 주인공의 페로몬을 맡습니다. 뒤늦게 발현하는 알파일 가능성이 높군요.
그 때문에 여기저기 폭탄이 산재해 있어 언제 터질지 불안합니다. 오메가인 것을 숨기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가장 최근 편에는 전 애인이나 첫사랑인 사람을 우연히 만났다는 점, 그리고 결혼했다지만 소년이 아직 마음을 열어가는 단계인데다가 언제건 도로 닫을 수 있다는 점도.=ㅁ=


100.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57)
BL, 판타지, 현대.
드디어 고백 받았고 그에 대한 답을 주기로 했지만 회사일은 연애전선에 도움이 안됩니다. 게다가 성희롱 및 성추행범인 과장이 급기야 직원에게 손찌검 하려던 것을 선호가 막은데서 절단 신공을 내리셨습니다. 다음 편 언제 오나요.;ㅅ;


101.해위.『이름없는 달』.(55)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이쪽은 전개가 타의선택보다 더 답답할 것이라 분량이 쌓이기를 기다립니다. 기다렸는데 벌써 55화니 슬슬 진입해도 될까요.


102.쇼시랑.『2LDK』.(43)
BL, 현대.
묘하게 잔잔한 이야기라 날잡고 정주행할 생각입니다. 현재 분량은 따라가고 있는데, 초반에 주인공이 정서적 학대를 받으며 고생하는 걸 보고는 잠시 묻었거든요. 그 사이 문제가 해결되어 이제는 서로의 관계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본 줄거리는 마무리되었고 지금은 후일담에 가까운 소소한 이야기가 올라옵니다. 관계 개선 이야기니 후일담이 아니라 본편의 연장선이긴 하지요.


103.이보라.『Ever ever after』.(16)
판타지, 로맨스, 회귀.
황태자의 약혼녀로 지명 받아 올라왔습니다. 기사단장이신 아버지가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뒤, 그 딸을 황태자비로 맞이하는 형태였네요. 하지만 발진이 올라와 피부 일부가 검게 변하는 병에 걸리고는 유폐당하다시피 했고, 결국에는 황태자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화재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간의 상황을 기억하니 이번 생에는 황태자를 사랑하지 않고 가능한 피하겠다고 노력합니다. 근데 저 청개구리는 '감히 나를 피해?'라는 반응을 보이고. 황태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아름답고 총명하고 착하다는 여성은 뭔가 묘합니다. 그나마 믿을 구석이라고는 아버지 휘하의 기사단원으로 지금 기사단장을 맡고 있는 바람둥이뿐이네요. 그나마도 황태자가 여론을 잠재우겠다며 약혼을 파혼하고 그 기사단장과 결혼하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하하하.
아직 이야기 초반이고 소개글이나 깔린 복선을 보면 아직 폭발할 사건들이 많습니다.


104.집시아가씨.『늑대와 함께 춤을』.(41)
판타지, 로맨스, 회귀.
성검이 아니라 마검이 맞나봅니다. 물론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성검도 되고 마검도 되지만 저 검이 꾀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마검이 되기 쉽겠습니다. 그만큼 영웅님이 대단하게 쓰셨다는 이야기도 되고요.


105.더닛.『차 한 잔을 시키는 방법』.(14)
판타지, 로맨스.
차와 관련된 이야기라 일단 선작했습니다. 읽는 건 그 뒤에. 무엇보다 주인공들이 얼핏 보기엔 찻집 주인과 차 애호가지만 껍질을 벗기면 벗길 때마다 새로운 신분이 드러난다는 소개글이 끌려서요.


106.누노이즈.『악녀는 변화한다』.(89)
판타지, 로맨스.
괴물로 지칭했던 그 대공을, 신분을 모르는 상황에서 리리엘이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군요. 무엇보다 그 로벨리아에서 엘쟈가 탈출할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그 외에 습작 작품이 몇 있습니다.


『어린 양은 누구인가』.(28)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공지는 읽었는데 기억이 희미합니다. 하하하; 아마 바쁘셔서 현재 연재중인 작품 둘 중 하나를 먼저 연재하고 다른 쪽은 습작으로 돌리신다고 하셨다고 하셨을 겁니다.



『내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101)

판타지, 환생.

이쪽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01화였나. 프리미엄 전환 공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환 공지가 갑자기 올라왔을 겁니다. 습작으로 돌리신걸 보니 전체적으로 손 봐서 재 업로드하실 모양입니다.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63)

BL, 판타지, 동양풍, 오메가버스.

출간 관련해서 습작으로 돌리셨나봅니다. 책으로 나오길 기다려봅니다.+ㅅ+



『전직 힐러입니다』.(19)

BL, 판타지.

아마 차원이동이었던가요. 강력한 신성력을 바탕으로 마왕퇴치 파티에 들어가 마왕을 물리치고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이미 교황이 되기 전부터 가까운 관계였던 대공가 후계자와는 연인관계고요. 근데 그 신성력이 몸을 갉아서 신병이 들었네요. 남은 수명이 많지 않으니 몸을 빼서 도망치려 했는데....

최근 연재분량에는 추적에 성공한 대공자가 주인공에게 찾아와서, 주인공에게 붙어 있던 공자를 처리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신편을 안 보아서 습작 전환 공지가 올라왔는지는 확인 못했습니다.



『가이드가 없는 센티넬을 위하여』.(13)

BL, 현대, 센티넬버스.

억...;ㅂ; 이거 왜 습작되었을까요.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선작하지 않고 보는 로맨스 소설도 몇 됩니다. 매번 투데이베스트에 오르는 소설들이라 일부러 선작하지는 않았는데. 몇몇은 조만간 선작해서 추가될 가능성도 있고요. .. 일단 열흘도 안 남은 등산부터 해결하고 오겠습니다. 12월 감상기는 즐거운 마음으로 작성할 수 있기를.;ㅂ;


작성 기준은 11월 1일 오후 7시~10시경입니다. 이번에는 짤막하게 감상이라도...?;

그러다보니 작성시간이 길어져서 취침시간을 넘겼습니다. 크흑. 빨리 정리하고 자러 가야죠. 빨리 쓰다보니 평소보다 이모티콘 사용이 많습니다.



1.아누Anu.『그대 내게 오는 길』.(90, 완)
BL, 현대, 할리킹.
출간삭제되었지요. 종이책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피아체노블에서 발행. 교보에도 올라와 있고요.


2.liso.『하늘 위의 다람쥐』.(28)
BL, 차원이동, 빙의, 오메가버스.
6개월 휴재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내년 봄에 오실 것 같네요.


3.라레고.『신들이 사는 세상』.(26)
판타지, 환생, 가족.
만세! 드디어 아버님이 오셨습니다! >ㅆ< 만; 현재 슬럼프라고 다른 작품 시작하셨지요. 센티넬버스 세계관 소설입니다.


4.해위.『타의 선택』.(15,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전자책 출간 안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5.미스만다린.『Ghost Blues』.(66)
BL, 현대, 퇴마.
분량이 더 쌓이면 보겠다고 미루는 중입니다. 주인공들이 고생하는 것이 안쓰러워서요. 무엇보다 아직 학생이니까.


6.에나키.『아내의 덕목』.(33)
판타지, 로맨스.
이쪽도 좀 모으는 중이라..'ㅂ'


7.해맑.『로맨스는 없다』.(118)
판타지, 로맨스.
외전이 계속 연재중이다가 완결. 전자책이 나오면 보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러긴 한데 사실 프리미엄 결재해서 보는 쪽이 작가한테는 더 많이 돌아간다 듣긴 했는데 고민됩니다.


8.카이세이드.『꿈을 꾸다』.(12)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전 것도 좋지만 리메이크 뒤에는 이야기가 훨씬 많이 늘었습니다. 근데 다음 편은 언제쯤 올까요.


9.이미누.『살아남아라, 영주님!』.(31)
BL, 판타지.
BL이라고는 하지만 B는 있어도 L은 아직 안 보입니다. 하여간 영주님께 언제쯤 러브레터(!)가 전해질지 궁금합니다. 답장이 없으니 폐하께서 보내는 러브레터는 날이 갈수록 절절해지던데.


10.구태.『버진러브』.(67, 완)
BL, 현대, 빙의.
출간삭제되었습니다. 하반기에 전자책이 올라올 거라는데 이달이나 다음달이겠지요.


11.가막가막새.『폭력의 잔재』.(63)
BL, 현대, 치유.
종이책 나온지가 벌써 한참되어 전자책이 나온답니다.


12.Sciathan.『행복이란 무엇인가』.(49,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책속 소설 빙의였지요. 외전 때문에 주인공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출간되면 다른 외전이 더 나올까요. 지금은 노블레스로 전환되었습니다.


13.솜꼬리토끼.『스위티 벨』.(58)
판타지, 센티넬버스.
센티넬버스 세계관은 대부분 현대 배경인데 이건 판타지입니다. 제가 본 건 거의 다 현대 배경이었네요. 하여간 여주인공이 가이드, 남주인공이 센티넬입니다. 강력한 센티넬로 지금까지 가이드를 만나지 못해서 폭주만 반복하던 공작가 장남이, 백작가 딸로 가이드인줄도 몰랐던 여주인공을 만나면서 정상인이 되어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련...(...) 다만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조연이 하나 있어서 이 건이 해결될 때까지는 안 보겠다고 봉인했습니다. 하하;


14.거룩한몽상.『레무리안』.(133)
판타지.
그러니까 이것도 모으는 중..


15.윤담.『시스의 빛』.(69, 완)
BL, 판타지.
평탄한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읽는 내내 안심하며 보았습니다. 적어도 시스랑 라일 두 사람이 헤어지거나 하진 않을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잔잔한 이야기고 모든 것이 행복하게 잘 해결되고 마무리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으흐흐. 보고 나면 군고구마가 땡기는게 최대의 단점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날이 추우니 고구마 굽는거야 뭐..
(가만있자, 락식 고구마가 참 맛있어 보였는데..)


16.윤담.『은빛사자 푸른넝쿨』.(2)
BL, 판타지.
아차. 시스의 빛 후속작인데 선작만 하고 아직 안 보았군요. 아하하. 기웃거려야지.


17.이미누.『라푼젤』.(8,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출간되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어 아직 안 찾아봤군요. 교보에서 검색하면 그림동화 소설만 잔뜩 나올까 걱정되는데.


18.유리엘리.『담 넘는 황후』.(75)
BL, 판타지.
전작도 완결 내셨으니 이것도 완결 내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9.공든탑.『에스티오』.(70)
판타지.
이것도 장편으로 갈 것으로 보이는데. 주인공은 가족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에서 따돌림 당합니다.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수능력 때문인데, 성인식 때도 냉대를 받고서는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갑니다. 거기서 길드에 소속되어 이런 저런 일을 맡아 하다가 그 능력을 인정받나 싶을 때 귀족과 얽히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다음에는 아예 길드 상층부로 스카웃되어 다른 일을 맡습니다.
프리미엄으로 전환된 뒤에는 안 보고 있는 이그레트와 같은 세계관으로 앞선 이야기랍니다. 이것도 장편이 될 것 같습니다.


20.잭라빈.『모렛타』.(38)
판타지, 로맨스?
음? 이거 로판이었어요? 로맨스가 전혀 안나와서 그냥 판타지 느낌이긴 합니다만. 아직은 다들 어리니 그렇기도 하겠지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됩니다. 그러니 다음편 좀.OTL


21.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66)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어, 근데 이거 키워드 제대로 적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건 기승전결의 결 초입을 달립니다. 대부분의 일이 해결되고 남은 건 할배 조반니 엉덩짝을 차는 것뿐.


22.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88)
BL, 판타지.
최근 연재는 지뢰밭을 이리저리 마구 걸어가는 느낌이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양 옆에서 지뢰가 마구 터지는군요. 마법사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가 관건입니다.


23.리체르카레.『주워주세요』.(60, 완)
BL, 판타지..?
현대로 해야하나 판타지로 해야하나. 앞부분만 보다가 접어서 확신이 안서네요. 현대 배경 동양풍 판타지라고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길가다가 개라고 생각하고 주웠는데, 집에 들고 오니 말을 하네요. 여우랍니다. 그리하여 여우 한 마리 키우다가..(하략)


24.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94)
BL, 판타지.
감사합니다, 작가님.ㅠ_ㅠ 완결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_ㅠ(장기연재작이라..;)


25.비님.『육아하실래요?』.(23)
BL, 판타지.
사랑같은 소리는 언제쯤 출간이 될까요.;ㅂ; 하지만 아직 출간 삭제가 되지 않아서 느긋하게 두 번쯤 정주행했습니다.
하여간 마왕님은 오늘도 미운 세 살. .. 근데 세 살 맞으시나요. 탄생시점에서 따지면 그보다 어리고, 하는 짓을 보면 몸은 두돌 남짓이니 아마도 세 살..?


26.달빛봄.『받아주세요, 마녀님!』.(7,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되었습니다. 리브의 베이커리와 같은 세계관인 모양이더군요.


27.류소.『오스라티다』.(62)
BL, 현대, 퇴마.
한 고비 넘겼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은 고비가 많네요.ㅠ_ㅠ


28.정오찬.『백조 아가씨』.(9, 완)
판타지, 로맨스.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로 등록되었답니다. 그렇다면 출간은 내년 봄에나..?


29.엘폰.『리버스REVERSE』.(29)
BL, 환생, 센티넬버스.
오해는 깊어만 갑니다. 오해를 풀려면 다음편이 하루빨리 올라와야 하는데 말이죠.


30.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69)
판타지.
날잡고 정주행하겠다는 공약만 하네요. 아하하. 하지만 정주행해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하여간 등장인물들이 모두 다 운명에 휘말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1.미코노스.『만져지는 시간』.(57, 완)
BL, 센티넬버스.
가상의 현대 기반이라 일단은 현대. 소장본 외전이 달달하고 폭신폭신해서 좋았습니다. 아마 전자책 출간공지가 올라왔을 거예요.


32.마서련.『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214, 완)
BL, 차원이동, 판타지.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교보에도 전자책이 등록되었더라고요.


33.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85)
판타지.
어... 이것도 몰아 본다면서..


34.mieulee.『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58)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선작만 하고 아직 손을 못댔습니다. 무엇보다 그리 가벼운 이야기만은 아니더군요. 여주인공 입장에서는 남주인공이 정말 질색 팔색, 원수 같은 사람인데, 남주인공은 사실 마음이 있다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였지요, 아마.; 언제 날 잡고 읽으면 수정하겠습니다.


35.김초콕.『스트로베리 쇼크』.(13)
BL, 연예계, 아이돌.
음, 그러니까 같은 아이돌이긴 하지만 한 명만 따돌림 당하고 기사도 안 좋게 나고, 내내 고생합니다. 사정을 아는 이들이야 안쓰럽게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인물들은.. 음.. 초반 장벽이 조금 있습니다. 스폰서에 자청해서 가거든요. 별 일은 없었지만 그렇게 몰린 것이나 과정을 생각하면 좀..=ㅅ= 그래도 그룹 탈퇴한 뒤에는 조금 사정이 나아지려나 봅니다.


36.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30)
판타지, 로맨스.
2부 시작 후 내용은 아직 손대지 못했습니다.


37.헤제.『비제트(Bisette)』.(23, 완)
BL, 현대, 아이돌.
이쪽도 아이돌. 이건 그룹에서 물의를 일으켜 빠진 멤버를 대신해 들어온 인물을 두고, 초반에는 다들 구박했지만 나중에는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구박해도 괜찮다며 씩씩하게 견딘 이유가 본인이 그룹 팬이었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성공한 덕후입니다.


38.몽탕Montand.『호수에 던지는 돌멩이』.(94)
판타지, 로맨스.
어... 몰아서 본다고 하고는 이것도 아직 손 못댔군요.


39.카졸프.『인카네이션(Incarnation)』.(130)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로맨스.
초반을 보고 조금 달리다가 지금은 내려 놓았습니다. 정신들고 보니 판타지세계의 인물에게 빙의했는데, 결혼해서 남편도 있답니다. 게다가 남편이 또 뭔가 자신에게 요구하려는 것 같고, 거기에 황실과 이웃 나라 왕실과도 엮였고. 이야기가 복잡하게 흐르는데다 등장인물들이 제각기 다른 생각을 하는 조금 복잡한 구조라 천천히 읽을 생각입니다. .. 더 정확히는 좀 문제가 해결되는 기미가 보일 때.


40.레뮤제.『낙원의 행방』.(79,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공지가 올라오며 삭제되었습니다.


41.꿀차.『플라스틱 가득』.(22)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형질변환도 넣을 걸 그랬나요. 하여간 황제의 사망으로 업무가 넘치는 통에 오랫동안 안 찾아오니 직접 찾아가긴 했는데. 이번에도 피임약을 줄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42.별스러운.『녹빛나무, 희린도』.(80, 완)
BL, 밴드.
만세! 드디어 완결!


43.비사영.『천공도서관』.(582)
판타지.
언젠가는 읽을 수 있을 거예요...


44.라아.『이클리아의 밤』.(85)
BL, 판타지, 임신수.
장 제목이 괜찮아질 때까지 봉인합니다.


45.감질.『심야식당』.(60)
판타지, 동방.
여전히 맛있습니다.-ㅠ-


46.diot.『비밀』.(34)
BL.
슬슬 연재 재개하실 모양입니다. 저는 조금 더 있다가 손 댈 생각이고요..


47.아누Anu.『Happily Ever After』.(30)
BL, 현대.
언제쯤 마음 편히 볼 수 있을까요. 온통 힘들게 하는 사람들뿐입니다.ㅠ_ㅠ


48.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6)
판타지.
이것도 나중에 언젠가 볼 수 있겠지요.


49.가네프.『핫 플레이스』.(82)
판타지, 로맨스.
프리미엄으로 전환된 뒤에는 손 안대고 있지만.. 연재가 꽤 오래 멈췄다가 최근에 재개되었습니다.


50.JackㅡGN.『Motima』.(88)
BL, SF.
더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여러 편 모았다가 한 번에 보는 쪽이 더 좋더군요.


51.수녹.『Remake. 숲의 여왕』.(43)
판타지.
술주정은 흑역사지요. 아무래도 기억은 그대로 남을 것 같은데, 내일이 되면 아마도 얼굴 빨갛게 되어 고울에게 보지마!라고 외치실까요. 여왕님의 흑역사라해도 다른 동물들은 즐겁지만.


52.l정연l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51)
판타지, 동양풍.
퇴마도 넣을까요. 5권 발매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장바구니에 일단 담아 놓고..


53.Queensa.『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내가 듣는다』.(17)
BL, SF..?
초능력이 등장해서 SF 키워드를 넣긴 했는데.. BL의 기운이 더 강합니다. 몸이 더 상하기 전에 마지막의 큰 프로젝트만 하고 마치려고 했더니, 새로 이사온 이웃이 밤마다 시끄럽게 해서 일 진행이 잘 안됩니다. 그리하여 버럭 화를 냈다가 얼결에 사귀게 되는 그런 이야기.:)


54.새벽유성.『황제의 약혼녀로 산다는 것은』.(84)
판타지, 로맨스.
아카데미의 부엌데기로 온갖 잡일을 하며 삽니다. 그러다 수도에 심부름 갔다가 사건에 휘말려 엉뚱하게 황제의 약혼녀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황제가 정치적 싸움에 휘말려 있다는 것. 그 안에는 황권을 위협하는 귀족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도 있고요..? 하여간 단순한 로맨스 판타지가 아니라 이것 저것 일이 많습니다.


55.박서환.『그대는 나의 것』.(20)
판타지, 로맨스, 회귀.
엄. 남주 후보2가 등장했습니다.


56.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104)
BL, 판타지, 회귀.
이번 사건이 마지막 고비라는 말만 믿고 갑니다. 고비도 거의 다 넘긴 것 같은데, 설마, 이게 함정은 아니겠지요.


57.서민지.『봄날』.(65)
BL, 현대.
목하 열애중입니다. 최근 편 내용을 요약하면 그렇군요.


58.가막가막새.『등하불명』.(34)
BL, 무협.
드디어 삼복이의 정체가 등장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출생의 비밀은 있었지만, 그걸 들은 모든 인물들이 믿지를 않아요. 아니, 믿기는 하지만 쟤가? 라는 반응이라... 폭소했습니다. 뭐라해도 사지평은 삼복이를 찍었으니까 앞으로도 편하게 살거라 믿습니다.


59.네쥬neige.『천변만화』.(66)
BL, 현대, 퇴마.
읽다가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이제는 제주도 못가겠습니다. 갈 때마다 이 이야기가 생각날 것 같아요.OTL


60.서에.『아벨 로즈』.(26)
BL, 판타지, 회귀.
자긍심이 대단한 귀족가문에 태어나서, 그 자긍심을 갉아 먹는 인물이라고 낙인 찍히고는 끝까지 이용만 당하다가 버림받습니다. 그리고는 회귀하는데, 회귀해서는 가장 후회했던 것을 고치기 위해 죽을 각오를 합니다. 그 각오 덕인지 이번 생은 꽤 많이 달라졌네요.
아직 초반이랴 이야기가 진행되려면 멀었습니다.


61.달군dalgun.『남자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고찰』.(19)
BL, 현대.
원래대로라면 남자가 임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술먹고 그리 친하진 않은 동창네집에 갔다가 온 뒤 몇 개월. 갑자기 그 동창이 찾아와 말합니다. 나 임신했어. 임신이 맞다는 걸 확인하고 고민하다가 일단 아기 낳을 때까지는 열심히 먹을 것을 날라다 주기로 합니다. .. 근데 가장 놓아하는게 고기, 그것도 핏물 떨어지는 고기인게...
댓글에서는 남자가 임신한데다 레어를 찾는 걸 보면 인간이 아닐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62.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89)
BL, 판타지.
부디, 제발, 이번이 마지막 고비이기를 빌지만, 아닐 것 같아요.OTL 그래도 완결이 머지 않은 것 같으니 기다려봅니다.


63.유소랑.『나의 어린 악녀』.(20)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라 누구랑 연애하나 했는데 전남편이군요. 아니, 정정. 회귀하기 전 남편이었던 현 약혼자. 살인범으로 몰려 도망치는 와중에 무수히 많은 사람을 죽이고, 거기에 친 오라버니도 있었고 말이죠. 결국에는 아버지의 손에 죽었는데 깨어보니 어릴적입니다. 특별히 뭔가를 바꿀 생각은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하나씩 변하네요.
마법사는 태어났을 때부터 다른 사람과 다른 감정적 반응을 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회귀 전의 상황이 설명됩니다. 여주인공이 마법사거든요.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하여간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64.Cielinto.『북풍의 마실리아』.(107)
판타지, 로맨스.
만세! 찾아왔습니다! 이제 마실리아도 무사히 성인식을 마칠 수 있을 거예요!


65.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30)
BL, 현대, 회귀, 연예계, 아이돌.
Rewind time도 교보문고에 들어왔습니다. 정주행하고 이쪽도 달려야... .. 근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


66.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91)
판타지.
언젠가는 볼겁니다. 언젠가는..;


67.로토스.『악에 피는 꽃』.(170)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빙의의 비밀, 성녀가 한 말 등이 모두 풀렸습니다. 정말 완결로 다가가는군요.


68.은화령.『서브인생 행복찾기』.(32)
BL, 판타지, 회귀, 오메가버스.
왕세자를 사모했지만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바람에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제국과의 전쟁이 일어나면서 사모하는 사람을 보내기 위해 끝까지 싸우다 죽습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이런 짓 안하고 적당한 오메가와 알콩달콩 살겠다 결심했는데 정신차려보니 꼬꼬마 시절입니다. 그리고는 당장에, 같은 사람을 사모했던 자신의 전 부관을 반려로 낙점하고 다가가는데.... 왜 지난 생에서는 오메가로 발현했던 부관이 이번에는 알파로 발현했을까요. 그래도 반려가 되기로 했으니 이번 생에는 내가 오메가로 전환하렵니다-가 주요 내용입니다.


69.르교.『딜라잇』.(61)
BL, 현대, 연예계, 아이돌.
다들 자리 잘잡고 커가는 모습이 흐뭇합니다. 후후훗.


70.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61)
BL, 회귀.
현대라기보다는 판타지인데. 앞부분 조금 읽고 나서 잠시 봉인중입니다. 언제 날 잡아서 읽어야..


71.매향[梅香].『마왕엄마』.(58)
판타지.
엄; 다시 오시겠다 했으니 그 전에 정주행을..OTL


72.nigudal.『에이미의 우울』.(84)
판타지, 프리미엄.
나중에 완결 나면 몰아서 볼 예정입니다.


73.I비익조.『앙숙(怏宿)』.(69)
BL, 판타지, 동양풍, 오메가버스.
일단 모으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가벼운 이야기는 아닌 터라...; 다 풀린 다음에 보는 것이 마음 편하겠더라고요.


74.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419)
판타지.
이번에도 정주행은 실패했습니다. 언젠가는..;


75.봉블리.『천의 얼굴』.(154)
BL, 현대, 배우.
새로운 드라마 작품에 대한 외전 연재중입니다. 책은 언제쯤 나올까요.+ㅅ+


76.티피tp.『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60, 완)
BL, 판타지, 동양풍, 오메가버스.
생각보다 이르게 완결이 났습니다. 완결 즈음에서 뒷부분 같이 달렸는데 읽으면서 행복했습니다. 배꼽잡고 웃은 부분도 여럿.+ㅅ+ 행복한 결말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77.반하빈.『영웅이 될 수 없는 이유』.(61)
BL, 판타지, 회귀.
다행히 레겐이 소환되었습니다. 이번만 견디면 무사히 완결입니다! 완결편까지 예약 아이템 걸어 놓았다 하셨어요! 출간이 11월 중순이니 조만간 완결되고 습작될 것 같습니다. 보실 분은 미리 달리시어요.


78.체레네.『레인보우 힐』.(36)
BL, 현대, 게임.
집단따돌림으로 등교거부를 했고, 결국에는 고등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폭력과 금품갈취로 고통받았던 지라 방에만 틀어 박혔더니 부모님이 게임이라도 하라고 컴퓨터를 주셨네요. 가상 공간에서 있다보니 그래도 대인기피는 나아집니다. 그러다가 얼결에 히든 클래스를 얻고 길드에도 가입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주인공이 고생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다시 나타난 괴롭힘 주범들은 법의 심판을 받든, 사적인 심판을 받든 잘 처리될겁니다.


79.맑은굴림체.『Say, I Love You』.(38, 완)
판타지, 로맨스.
책 속 등장인물로 환생했습니다. 공작의 마지막 정부로, 공작이 차원이동 신녀와 결혼하기 전에 두었던 애인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공작의 사랑은 자신이 아닐 거라 확신했는데 행동이 다르네요..?
작가님 전작이 에스델이라는 걸 알고 놀랐던 기억이 아렵합니다. 하하하. 공작 입장의 외전까지 포함해 단편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80.마롱나무.『여름 눈송이』.(176)
판타지, 로맨스.
어느 정도 고비가 지난 것으로 보이니 정통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처음부터 정주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통 판타지.. 라고 해도 이건 궁중판타지, 정치판타지에 가깝고 로맨스 요소가 등장한 건 후반부로 보입니다. 솔직히 저는 최근 몇 편만 보았지만 앞부분 손댈 용기가 안 생기네요. 진입장벽은 있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소설인데.=ㅁ=


81.유모세.『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42)
판타지.
언제쯤 붙잡고 보게 될까요.


82.자일리.『패트릭 3번가의 술집』.(17)
BL, 환생, 판타지.
엊그제부터 다시 연재 시작하셨습니다. 후후후.///


83.미셸써니.『Black eyes』.(113)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나중에 몰아서 보겠습니다.(...)


84.치율.『Monochrome Rumor』.(73)
BL, 현대, 아이돌.
아직도 수수께끼들이 안풀렸습니다.ㅠ_ㅠ


85.해이라.『다정한 온도』.(10, 완)
BL, 현대.
전자책 출간공지와 함께 짧은 외전이 한 편 올라왔습니다.


86.벌새s.『가이드가 없는 센티넬을 위한 가이드북』.(9)
BL, 현대. 센티넬버스.
아예 현대 배경입니다. 주인공 센티넬이 이라크에도 다녀왔거든요.
가이드가 없이 일찍 센티넬로 발현해서 시설에 들어갔고, 그 때부터 계속 훈련을 받아 지금은 얼라이언스 부대 소속입니다. 가이드 없이 일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져서 아예 제대를 생각중인데, 왜 엊그제 시설에서 만난 소년이 계속 떠오르는지 모르겠답니다. 읽는 사람은 다 알지만 주인공은 모르는 것이 소설 주인공의 숙명이지요.


87.오후네시육분.『탐색전』.(55, 완)
BL, 현대.
출간삭제되었습니다. 출간 일정과 함께 짧은 뒷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88.Anytime4u.『별유천지(別有天地) : Another world.』.(70, 완)
BL, 현대, 퇴마.
이게 몇 번째 리메이크인지 헷갈리고, 제가 본 것은 이것 전과 전전 소설입니다. 전전소설도 리메이크였다고 기억하는데. 하여간 드디어 완결 났습니다. 완결 마크는 아직 안 올라왔지만 본편 완결로 잡으신 것 같더라고요. 외전 올라오길 기다려봅니다. 해피엔딩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마라도에 가서 짜장면 시켜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도 부작용입니다.


89.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45)
BL, 현대, 판타지.
가랑비에 옷 젖듯, 젖어 들었습니다. 이제 사귄다고 공표만 하면 되는 겁니다!


90.라레고.『가이드학 개론』.(16)
BL, 현대? 판타지, 센티넬버스.
센티넬버스 기반이 많지요. 많아서 더 좋습니다. 후후후. 이쪽도 강력한 센티넬이라 가이드를 구하지 못해 자신을 봉인하는데 동의했는데, 특이타입의 가이드가 아주 우연히 발견되었더라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하기야 센티넬의 힘이 강하면 강할 수록 가이드 찾기도 더더욱 어렵겠지요.
(아닌 경우도 설정에 따라 있습니다)


91.서텔.『그 암살자가 사는 법』.(28)
BL, 판타지.
자살을 시도했는데 아버지가 손을 쓴 덕에, 게임 세계속에 그대로 갇혔습니다. 앞으로도 한참 있어야 하는데, 그 사이에 게임 속 캐릭터인 이방인으로서 사고 친 것이 하나 둘이 아니라 그거 수습하는게 힘듭니다. 그 때문에 예전에 목숨을 살려줬던 공작에게 뒷덜미를 잡혀 그 뒷수습 중입니다.


92.작가PlanC.『레인디어家 둘째 공자』.(69)
판타지.
프리미엄 전환이 되어 그 이후는 손 못대고 있습니다.


93.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173)
판타지, 로맨스, 회귀.
이제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완결 후에는 거의 바로 습작될 것으로 보이니 정주행하실 분들은 서두르세요.


94.꿀이흐르는.『슈공녀』.(38)
판타지, 회귀, 로맨스.
달달달달달한 이야기의 연속입니다. 머지않아 공작님의 옛 이야기도 나오겠네요.


95.은소로.『검을 든 꽃』.(32)
판타지, 회귀, 로맨스.
마검에 씌어 집안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희대의 악마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창천기사단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몰리지만, 기사단장의 배려로 자아를 찾을 수 있을 때까지 감옥에 봉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감옥을 탈출해 기사단을 몰살시키고 모두를 죽인 후에야 마검을 이기고 자아를 찾았네요. 그리고는 모든 것을 다 돌리기 위해 10년간 고생해 서른 다섯에 회귀를 합니다. 근데 회귀 시점이 마검을 만난 그날이네요. 게다가 마검도 같이 돌아왔고. 이번 생의 목표는 마검을 떼어내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그랬는데 창천기사단에 입학해 이구역의미친년은나야를 외치며 적응하는데 마음대로 되지만은 않습니다. 실력 들킨 건 둘째치고 다른 인물에게 마검을 들켰네요.


96.잼베리.『생강 설탕 절임』.(85)
BL, 현대? 센티넬버스.
달달달달달합니다. 연애 시작한 뒤에는 더더욱 달달하군요.


97.이희신.『소시민적으로 세상을 지키는 방법』.(이희신)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소설 속 인물, 그것도 죽음이 예정된 인물에 빙의했습니다. 그리하여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데..? 앞부분 읽고 나머지는 읽는 걸 미뤘습니다. 좀 더 이야기가 진행되면 몰아보려고요.


98.isuH.『내 사랑』.(44)
BL, 현대, 회귀, 아이돌.
이쪽도 아이돌입니다. 아이돌 활동 잠시 했다가 아버지 사업을 이어 받아 하는데, 예전에 같은 아이돌 팀이었고 한때 관계를 가졌던 사람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답니다. 부고를 들은 뒤에야 후회한다는 걸 깨달았는데, 그러니 회귀했지요. 회귀해서는 데뷔부터를 싹 갈아 엎습니다. 관계도 바뀌고, 멤버도 바뀌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마음을 쌓아 나갑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연애 코스를 밟는군요.


99.비아란.『청춘남남』.(21)
BL, 현대, 판타지.
수인이 등장하니까 판타지. 현대는 현대지만 까마귀 인간이나 고양이과 인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건 이웃나라에서는 연구실의 실험체로 고생하고, 그래서 이쪽 나라로 넘어왔습니다. 문제는 평범하게 살던중에 피투성이 남자를 주워왔다는 것. 그리고 그 날은 저주를 받아 일정이 대대적으로 꼬인 날이었으니까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100.D시즈.『와일드 포르노그라피』.(87, 완)
BL, 현대, 아포칼립스 판타지.
1부 완결. 2부는 조아라에서 연재 하지 않으실 거랍니다. 하기야 조아라 유출 사태가 도대체 몇 번이야...; 2부는 소장본으로만 내시겠다네요. 전자책으로 내주시면 안될까요.;ㅂ;


101.해위.『이름없는 달』.(35)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분위기가 어둡다는 이야기에 잠시 접어두고 분량이 늘어나기를 기다립니다. 어느 정도 이야기가 더 진행된 다음에 보겠습니다.


102.설화지.『Epic』.(102)
BL, 판타지.
앞서 배에서 악마를 잡고, 거기서 힌트를 얻어 다음 악마가 있을 곳을 찾았습니다. 심증가는 인물은 있는데 확실하지 않네요. 과연..? =ㅁ=


103.민트x초코.『쉐킷쉐킷』.(28)
BL, 현대, 빙의, 센티넬버스.
현대인천을 배경으로 한 센티넬버스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실제 그러니까요. 정신차려보니 초등학교 남학생의 몸에 들어와 있고, 분명 여기는 한국인데 센티넬버스 세계관입니다. 게다가 자신의 옆에서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꼬마는 자신이 있던 곳에서 잘생긴 배우로 유명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인물입니다. 근데 센티넬이래요.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소꿉친구가 센티넬과 가이드로 연을 맺고 나아가 혼인신고까지 하는 상황이 됩니다. 센티넬 기반 소설 중에서 이렇게 세밀한 사회 설정이 나온 건 처음입니다. 센티넬과 군대 가면 공익근무 2년이라니.=ㅁ=; 그래서 가이드들이 서로 앞 다투어 들이댄다니..=ㅁ= 아, 물론 원래 가이드가 여성이라면 임시 가이드가 따라 붙는답니다. 그런 설정들이 재미있어요.


104.꿈갈피.『두 번째 공주』.(82)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에드워드 귀환! 에디스는 찔리는 것이 많으니 관계가 어떻게든 바뀔 것이 눈에 보입니다.+ㅅ+


105.누노이즈.『악녀는 변화한다』.(56)
판타지, 로맨스.
왜 저 먼 북쪽땅까지 오게 되었는가는 겨울의 존재로 풀렸습니다. 이제 겨울도 끝났으니 다음은 여름, 그리고 작은 전투가 벌어지겠네요. 하하; 그래봤자 엘쟈의 승리일겁니다.


106.쇼시랑.『2LDK』.(29)
BL, 현대.
앞부분 약간만 읽고 넘어갔기 때문에..'ㅂ'; 아직은 비축분 더 모으는 중입니다.

107.바람꽃잎.『별이 되다』.(78)
현대, 배우.
퓨전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현대를 배경으로 했지요. 복면의 가왕도 잘 마무리했고, 전에 데뷔할 뻔한 그룹도 잘 처리했고. 다음 고비는 뭘까요.


108.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93)
판타지, 무협?
최근 출간 제의를 받고 고민에 빠지셨습니다.


109.애플파이.『원테이크』.(24)
현대, 연기, 배우.
1인칭주인공 시점이라는게 얼마나 불친절한(...) 관점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자신의 속내는 꼭꼭 숨기면서 진행하다보니 어느 것이 진실인지 헷갈린다니까요.


110.시로야차.『레이디 생존의 법칙』.(63)
판타지, 빙의, 로맨스.
그러고 보니 기사단 들어갈 때부터 살짝 손을 놨지요.'ㅂ';



작업해야 했는데, 오늘 저녁을 통으로 날리더라도 쓰는 게 낫겠다 싶어서...OTL 결국 절반의 성공입니다. 취침시간이 늦어졌으니까요. 안녕히 주무세요.;ㅅ;

파리바게트의 마카롱과 딸기아이스크림. 딸기아이스크림보다는 마카롱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마카롱 가격이 1500원, 아이스크림이 1천원인데 다음에는 그냥 마카롱만 먹으렵니다. 청포도마카롱이라 속에 청포도잼 같은 것이 들어 있는 것도 좋았고요. 다음에는 유자로 도전해야지.'ㅠ'




기획안은 던져버리고 홀랑홀랑 끄적입니다.


트위터도 끊고, 연휴나 주말에 들여다보지만 그것도 이번 주까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분량이 부족하니 다음주에는 시간이 안날 거거든요. 그럼에도 조아라는 못 끊고 열심히 들여다봅니다.


스트레스 받는다며 닥치는대로 들여다보는데, 드디어 자캐덕질이 어떤 건지 알았습니다. 트위터에서 자캐덕질이란 말을 많이 들었지만 어떤 건지 몰랐는데 읽으면서 이런 것이 자캐덕질이구나 싶더군요. 미욱한 글솜씨의 자캐덕질이다보니 오히려 이해가 되었습니다. 글을 잘 쓴다면 자기가 만든 소설 속 주인공에게 작가 스스로가 반해서 몰아주더라도 문제가 안됩니다. 유려한 글과 체계적인 구조가 주인공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작가의 입장을 공감하도록 돕거든요. 하지만 둘 다 가지지 못했다면 읽다가 돌부리에 채이는 것처럼 힘든데다 우연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든 사랑이 쟤에게만 가는구나 싶습니다. 아무리 사랑스러운 인물이라고 해도 당위성을 부여하지 않으면 그냥 '쟤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라고 인식할 뿐, 독자가 거기에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소설은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읽는 사람은 그냥, 작가가 얘를 사랑하라고 만드는 거구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등장인물의 성격 자체가 세상에 존재하기 어려운 종류입니다.


앞서 트위터에서도 한 번 언급한 적 있지요. BL에서 수를 두고 아름답다고 했을 때 그게 이상하게 걸리더라는 이야기. 동성간의 연애나 결혼을 좋지 않게 보는 세계관에서는 수가 아름답다면 그것이 동성임에도 사랑에 빠지는 것에 대한 면죄부를 줍니다. 가끔은 '남자라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야. 그냥, 저 사람이 좋았어'라고 하는 것도 동성애혐오증에 대한 방패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성별이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종종 '그 사람만 예외다'라는 전제가 아닌가 싶어서요.


기획안 때려치우고 지금 읽고 있는 것이 『사랑같은 소리』(비님)입니다.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떠오르더라고요. 여기서는 주인공이 누구고 주인수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결말까지 가도 그렇습니다. 물론 한쪽이 신랑이고 한쪽은 신부지만 둘다 강합니다. 그래서 더 아름답습니다. 미색도 막상막하이긴 한데 아마도 신랑이 더 아름다울 겁니다. 둘이 검을 겨루면 대개 무승부고요. 한손에 꼽힐 정도의 대단한 실력자들입니다. 그런 둘이 서로가 좋다 하고 있으니 아주 흐뭇하게 바라볼 수밖에.... (...) 중요한 건 이게 아니라, 이 세계관에서도 남성이 신부로 들어가는 것은 흉볼만한 일입니다. 힘이 없어서 다른 남성의 아래에 들어간다는 의미라나요. 하지만 이리야의 실력을 직접 본 전사들은 신랑인 파티마에게 장가 잘들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원래 전사들이라 단순하다지만 이리야와 파티마를 좋아하다보니 그러한 전사들의 반응이 참으로 흐뭇하여.... 능력 좋은 신부 앞에서 시댁식구들이 데꿀멍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은 환상이 든다니까요.(...) 환상이라 적는 것은 그래도, 사막 유목민의 틀 안에서 행동하기 때문이고요. 완벽하게 그 틀을 벗어난 건 아닙니다.



하여간 오늘도 끄적끄적.-ㅁ-

종이책만 올리고 전자책은 빼먹었습니다. 어차피 전자책은 대부분 BL이라서 안올린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한 번 적어봅니다.

1.『검은 저택의 도련님에게 길 잃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
2.『소설처럼』
3.『Truth』
4.『황금의 반려』
5.『지적자본론』
6.『파나티크 1~5』
7.『영국 비밀보안국의 비밀 1~7』



유일하게 BL이 아니고 유일하게 튀는 책. 『지적자본론』. 언젠가 올린 적 있었던가요. 이거 구입해서 읽고 나서는 종이책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분노했습니다. 종이책이었다면 당장에 분리수거 해서 보냈을 그런 책.



『검은 저택의 도련님에게 길 잃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 『황금의 반려』는 일본 BL소설입니다. 딱 일본 BL소설 같.....; 둘다 내용 자체는 비슷합니다. 주인수가 얼결에 휘말려서 공과 엮이고, 둘이 투닥거리며 대립하고 싸우다가 결말에는 행복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후자는 오메가버스기반입니다. 두 소설이 비슷하지만 다른 건, 주인공의 성격 때문에 후자가 몸부터 시작하는 관계라는 부분입니다. 특히 몸부터 시작하는게 강간에 가까운 관계라 취향을 탈 수 있습니다.


『Truth』와 『소설처럼』은 종이책과 개인지를 구입했다가 전자책도 구입한 경우입니다. 『Truth』는 B&M 출간이라 종이책과 전자책이 동일합니다. 『소설처럼』은 개인지가 지금 자취방에 있어서 확인을 못하지만, 기억한 것보다 외전이 더 많습니다. 그리하여 즐겁게 재독했습니다. 『Truth』는 읽고 있다보면 음악이 듣고 싶고 『소설처럼』은 집이 사고 싶습니다.(...) 정확히는 집을 사고, 서가를 들이고... 그러고 보니 마지막 부분은 『서재 결혼시키기』를 떠올리는 부분도 있군요. 둘의 관계도 그렇고.+ㅆ+


『파나티크』와 『영국 비밀보안국의 비밀』은 결말부분만 확인한 상태입니다. 『파나티크』는 1권 보는 도중에 5권으로 넘어갔고, 『영국 비밀보안국의 비밀』은 마지막 권만 확인했습니다. 결말을 앞두고 파탄(...)이 한 번 났던지라 그 뒤의 이야기가 어찌되었을지 궁금한 김에 뒤만 확인했지요.  아마 전체를 다 읽는 건 두 소설 모두 한참 뒤의 일일겁니다. 저 일단 기획안 좀 쓰고 올게요..ㅠ_ㅠ

작성 기준은 9월 30일 오전 9시~11시경입니다. 아무래도 내일 이후로 시간을 낼 수 있을지 감이 안와서, 본격적으로 기획안 작업 들어가기 전 손풀기 작업으로 작성합니다. 어차피 앞서 글 올린 것도 하나 있긴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우겨보죠.

길게 쓰기 시작하면 이게 반나절이 아니라 한나절은 들이 부어야 하니 이번 달과 다음달은 목록만 올라간다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애초에 지금 업무 진척 상황 생각하면 글 쓸 시간도 아깝습니다. .. 그래도 자기 기록 개념으로 적는 것이니까 목록만 적는다면서 올리는 것..ㅠ_ㅠ 이게 가능한 것도 오늘 다른 일로 휴가를 냈기 때문인 겁니다.;


1.라아.『이클리아의 밤』.(84)
BL, 판타지.



2.쿠냥v.『토끼공자님』.(39)
BL, 판타지, 차원이동.



3..十一月.『하프스틸』.(85,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4.Rosalie.『블루문(Blue moon)』.(8)
판타지, 로맨스.



5.윤사하.『메리지 앤 소드』.(4)
판타지, 로맨스.
연재처 카카오페이지로 이동. 3회까지 남기고 나머지 전체 삭제.



6.Install-T.『파나티크_Fanatique』.(164, 완)
BL, 판타지, 회귀.
출간 공지가 올라왔음. 교보문고에도 예상외로 빨리 들어와서 이미 구입 완료.



7.비츄.『여기사로 돌아왔다고 합니다』.(16)
판타지, 로맨스, 회귀.



8.설이수.『한입에 꿀꺽!』.(13,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 공지가 올라옴.


9.이미누.『라푼젤』.(7, 완)
BL, 판타지.
출간 삭제.


10.괴도멍.『상처가 상처를 만났을 때』.(31)
BL, 판타지, 센티넬버스.


11.권수경.『아틀리에 라블랑셰』.(22)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로맨스.
패션, 디자인 관련한 판타지.



12.비사영.『천공도서관』.(567)
판타지.



13.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415)
판타지.



14.봉블리.『천의 얼굴』.(139)
BL, 배우, 연기.
출간삭제. 10월 중순 경 종이책 발간 예정.



15.rihiten.『Tragedie Lyrique (트라제디 리릭)』.(66)
판타지, 회귀.



16.Friedrich.『레사드의 이슬』.(118,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출간 공지 올라옴.



17.미스만다린.『Ghost Blues』.(65)
BL, 현대, 퇴마.



18.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27)
판타지, 로맨스.



19.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65)
판타지.



20.에나키.『아내의 덕목』.(31)
판타지, 로맨스.



21.수녹.『숲의 여왕』.(41)
판타지, 차원이동.



22.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55)
BL, 판타지, 차원이동.



23.유리엘리.『사막에 핀 꽃』.(96)
BL,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삭제, 출간 공지.



24.잭라빈.『모렛타[moretta]』.(36)
판타지, 회귀.



25.arinna157.『방관자가 되는 법』.(39)
판타지, 동양풍.

환생인지 빙의인지 정확하지 않음.



26.레이아드.『검은 양』.(29)
BL, 오메가버스



27.공든탑.『에스티오』.(69)
판타지.



28.엘폰.『리버스REVERSE』.(27)
BL, 현대, 센티넬버스, 환생.



29.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12)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환생.



30.감질.『심야식당』.(55)
판타지, 차원이동, 동방.



31.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7,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공지 올라옴. 종이책이 엊그제 출간됨.



32.꿀차.『플라스틱 가득』.(18)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33.아누Anu.『Happily Ever After』.(28)
BL, 현대.



34.시로야차.『레이디 생존의 법칙』.(62)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35.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55)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36.안리연.『시간의 집』.(81)
로맨스.
종이책 출간공지.



37.매화아가씨.『원수의 딸』.(4)
판타지.



38.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170)
판타지, 로맨스, 회귀.



39.치율.『 Monochrome Rumor(모노크롬 루머)』.(68)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40.꿈갈피.『두 번째 공주』.(79)
판타지, 로맨스.



41.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82)
BL, 판타지.



42.nigudal.『에이미의 우울』.(79)
판타지, 로맨스.
소설 유출과 관련해, 프리미엄으로 전환.



43.류소.『오스라티다』.(61)
BL, 퇴마.



44.카이세이드.『꿈을 꾸다』.(11)
판타지, 회귀, 로맨스.



45.꿀이흐르는.『슈공녀』.(32)
판타지, 회귀, 로맨스.



46.고네.『HOST』.(61)
BL, 연예계.



47.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27)
BL, 회귀, 아이돌.



48.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94)
BL, 판타지, 회귀.



49.구태.『버진러브(Virgin Love)』.(66, 완)
BL, 빙의, 마피아.



50.유모세.『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38)
판타지.



51.두나래.『꽃보라 이는 달밤』.(74, 완)
BL, 판타지, 동양풍.
완결! >ㅁ<



52.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38, 완)
현대, 로맨스.
외전 완결! 드디어 완결! 보이지 않는 이야기, 들리지 않는 이야기에 이어 세 번째인 그리지 않는 이야기도 연재시작.



53.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44)
BL, 현대.
완결. 출간 준비중.


54.Kashire카시레.『동창생』.(7, 완)
BL, 현대.
출간 삭제. 10월 1일 이북 출간.



55.연리향.『레사의 거울』.(78, 완)
판타지.
출간 준비중.



56.만능강아지.『Rule the Blood』.(13, 완)
BL, 판타지.
소장본 도착 완료! +ㅅ+



57.미래나비.『카리나의 관』.(95)
판타지, 회귀, 로맨스.
연재처 이동 공지.



58.헤제.『비제트(Bisette』.(21)
BL, 아이돌, 연예계.



59.lee.『데드라인 할리우드』.(11)
BL, 배우, 할리우드.
할리우드 시리즈 연작 세 번째. 전자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ㅁ=



60.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36)
BL, 판타지.
판타지지만 현대물인 묘한 이야기.



61.가막가막새.『등하불명(燈下不明)』.(25)
BL, 무협.



62.거룩한몽상.『레무리안』.(130)
판타지.



63.펩시.『선인장: 붉은 군주』.(31)
BL, 판타지.



64.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89)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65.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39)
BL, 회귀.



66.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58)
판타지, 로맨스.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67.설화지.『Epic』.(86)
BL, 판타지.



68.별스러운.『녹빛나무, 희린도』.(71)
BL, 가수, 밴드.



69.네쥬neige.『천변만화 千變萬化』.(60)
BL, 현대, 퇴마.



70.쥬키리아.『후작 부부』.(200)
판타지, 회귀, 로맨스.
고구마가 끝나갑니다. 완결이 코앞입니다. 드디어! ;ㅁ;



71.바람꽃잎.『별이 되다』.(61)
환생, 배우, 연기, 연예계.


72.얼리버드.『나뭇잎을 더듬다』.(40)
BL, 차원이동, 판타지.
출간 삭제. 외전은 일부 남았습니다.



73.이지하01.『히로인 메이커』.(136)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74.마롱나무.『여름 눈송이』.(166)
판타지, 로맨스.



75.잼베리.『생강 설탕절임』.(71)
BL, 센티넬버스.
드디어 연애 시작! +ㅅ+



76.솜꼬리토끼.『스위티 벨[sweetie bell]』.(54)
판타지, 로맨스, 센티넬버스.



77.해위.『이름없는 달』.(15)
BL, 판타지.



78.오후네시육분.『탐색전』.(54, 완)
BL, 현대, 대학생활.
어제 선작해서 읽기 시작. 공수의 대립이 첨예한(?) 이야기. 등장인물들의 감정 흘러가는 부분이 재미있음. 출간 예정.


79.쇼시랑.『2LDK』.(11)
BL, 현대.



80.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4)
판타지.



81.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89)
BL,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음! 3편 뒤 완결이랍니다. 게다가 외전을 보면 여우 같은 아이벤은 폐하를 득템했습니다.(...)



82.서민지.『봄날』.(58)
BL, 현대.



83.해맑.『로맨스는 없다』.(115, 완)
판타지, 로맨스.



84.윤담.『시스의 빛』.(56)
BL, 판타지.

내용은 고구마가 아니지만 읽고 나면 고구마를 꼭 찾아먹게 만드는 마성의 고구마소설.



85.미코노스.『만져지는 시간』.(55, 완)
BL, 현대, 센티넬버스.
출간예정. 10월 2일 습작 예정. 소장본 도착.-ㅁ-



86.사과봉지.『회귀(回歸)』.(41)
BL, 판타지, 회귀.



87.mieunlee.『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52)
판타지, 로맨스.
선작만 하고 아직 못 읽음.OTL



88.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77)
판타지.



89.르교.『딜라잇(Delight)』.(49)
BL, 회귀, 아이돌, 연예계.



90.JackㅡGN.『Motima (- Star in the universe)』.(84)
BL, SF.



91.mummy.『레인디어家 둘째 공자』.(33)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92.Cielinto.『북풍의 마실리아』.(94)
판타지, 로맨스.



93.티피tp.『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29)
BL, 판타지, 동양풍, 오메가버스.



94.I비익조.『앙숙(怏宿)』.(42)
BL, 판타지, 동양풍, 오메가버스.



95.반하빈.『영웅이 될 수 없는 이유』.(48)
BL, 판타지, 회귀.



96.유리엘리.『담 넘는 황후』.(64)
BL, 판타지, 환생.



97.이희신.『소시민적으로 세상을 지키는 방법』.(12)
판타지, 로맨스, 빙의.



98.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83)
Bl, 판타지, 차원이동.
구릅니다. 굴러요. 하지만 앞으로 더 구릅니다.ㅠ_ㅠ



99.이미누.『살아남아라, 영주님!』.(30)
BL, 판타지.
BL이라고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어디가 BL인가 싶은 정도의 정진정명 영지개발 소설입니다.



100.달군dalgun.『남자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고찰』.(11)
BL, 현대, 임신수.



101.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82)
판타지.



102.메론국수.『호수에 던지는 돌멩이』.(74)
판타지, 로맨스, 회귀.



103.사백.『상실과 기회의 상관관계』.(27)
BL, 현대, 회귀, 후회공.



104.로토스.『악에 피는 꽃』.(150)
판타지, 로맨스, 빙의.
200화 안에 완결 날 것 같습니다.-ㅁ-



105.누노이즈.『악녀는 변화한다』.(19)
판타지, 로맨스.



자기 기록용이라고 해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라 감상 쓸 때도 마음껏 쓰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작가가 자기 캐릭터 덕질하는데 바빠서 인물 설정이나 전개가 이상함"이라든지 "지나친 클리셰"라든지 "내용 전개가 짜증나서 던져버리고 읽지 않는 소설"이라거나 "고구마(소설 전개가 답답함을 이르는 단어) 생산에 주력한 나머지 지나치게 전개를 비틀고 있음"이라는 말, "BL 소설에서 종종 보이는 이상한 여성상이 등장"한다는 내용은 쓰지 않습니다.

쓰고 싶어도 쓰면 안되겠지요. 하하하하.;ㅂ;

작성 기준은 9월 1일 오전 9시~오후 4시입니다. 이번에는 잔머리 굴린다고 7페이지까지는 8월 31일 작성, 나머지는 9월 1일 작성입니다. 그래봤자 8월 31일에 작성한 부분은 재점검했습니다.



1.르웨느.『스스로 하자!』.(109, 완)
판타지.
스스로하자가 공모전 입상을 했답니다. 그리하여 습작으로 돌리신다는데 공지가 올라온 건 8월 1일. 언제 습작이 될지 모르니 읽으실 분들은 서두르세요.


2.아누Anu.『Happily Ever After』.(25)
BL, 현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것저것 많이 준비를 하셨나봅니다. 그 때문에 새어머니에게서 전화가 계속 오는데. 거기에 병원에 가서 어떻게 할지도 생각해야하는데. 왜 뒷편 안 올려주시나요.ㅠ_ㅠ


3.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11)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환생, 회귀.
연재 분량이 이전 연재분량을 따라잡으면 그 때 보려고 했는데 아직 멀었군요.


4.violetcream.『Truth』.(3, 완)
BL, 현대.
전자책 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종이책은 이미 샀고 전자책은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9월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감상기 작성하던 도중에 주문했습니다.(교보 플래티넘을 장기간 유지하기 위한 분할 구입 몸부림)


5.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31)
로맨스, 현대.
외전에 해당하는 화음이의 이야기도 거의 끝나갑니다. 다음편이 완결이라 하셨는데 늦으시네요. 더위와 앞서 공지로 올라온 사정들이 겹쳐 그럴거라 생각해봅니다. 외전도 이제 한 편 남았는데.;ㅂ;


6.유린달.『반짝반짝 나의 별』.(29)
판타지, 로맨스?
기 출간작의 스캔본이 유출되어서 잠시 연재를 멈추셨습니다. 이 작품도 출간 계약 중이라 유출되면 연재가 어렵다고 하시는군요. 하기야 조아라 유출 사태 후 다른 작품들도 그랬지요. 조아라는 고소건을 진행중이라는 말만 하고 그 후속 조치에 대한 말은 없고, 시스템 업데이트도 안하고 있으니. 또 유출된다 해도 이상할 것 없습니다.


7.르웨느.『스스로 왜 해?』.(42)
판타지.
3부 안 쓰신다고 하셨지만 이미 외전이 엄청 길어지고 있스니다.=ㅁ=! 아직 습작하지 않으셨으니 주인공이 고생해도 성장하는 모습이 좋다 하시는 분은 꼭 보세요. 거기까지 가는데 용용이가 굉장히 고생했지만 마지막 부분의 카타르시스가 상당합니다.


8.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51)
BL, 판타지, 차원이동.
유민과 이안의 싸움은 봉합되었지만 뒷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완전히 사건이 해결된 것도 아니고요. 이제 마족과의 싸움이 슬슬 정리국면에 들어가지 않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치워야할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네요. 유민, 더 고생해라.ㅠ_ㅠ


9.카르페XD.『Tear&Dear』.(117, 완)
BL, SF.
완결 후 본편 삭제되었고 지금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종이책이니 아마 B&M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언제쯤 나올까요. 본디지&메리지보다 이쪽이 마음에 들었던 터라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10.삐리카삐리랄라.『원모어 퍼킹 타임!』.(15, 완)
BL, 할리우드, 할리킹?


11.삐리카삐리랄라.『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31, 완)
BL, 현대, 판타지?
양쪽 모두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교보에는 안 올라왔지요. 아무래도 교보문고는 제 지갑을 보호하기로 작정한 모양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제가 기다리는 소설들이 이렇게 늦게 올라올리 없으니까요. 최소 몇 주, 평균 한 달, 길게는 두 달, 또는 그 이상. 리디북스에는 올라왔지만 교보에는 안 올라오면 해탈하게 됩니다. 하기야 그 기다리는 사이에 마음이 식기도 하니까요.


12.금빛 안개.『아리스를 위하여』.(26)
판타지, 로맨스.
여주인공은 완벽하고, 남주인공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여주인공에게 마음이 있고. 모종의 사유로 그 사실을 이미 홀랑 들켰고. 근데 왜 다음 편이 안 올라올까요.


13.도배하는여자.『평온한 일상에 아이가 생기면』.(3)
BL, 오메가버스.
달랑 3편 올라왔지만 일단 적어둡니다. 감상기라기보다는 기억보존소에 가까워서 그런 거죠.
결혼했다가 3년만에 이혼했는데 아직도 전 배우자인 알파는 마음이 있나봅니다. 어쩌다가 히트사이클에 잠자리를 같이 했는데 그게 바로 임신으로 이어졌네요. 약을 먹었는데도 임신.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계속 볼지 어떨지는 뒷편이 결정하겠지요.


14.달빛봄.『리브의 베이커리』.(89, 완)
판타지, 로맨스.
전자책 출간소식이 올라왔습니다. 교보에도 올라왔더라고요. 지금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이번에 구입하나 다음에 하나 슬쩍 고민중입니다.


15.사백.『상실과 기회의 상관관계』.(26)
BL, 현대, 회귀.
앞부분은 건너뛰고 보았습니다. 키워드에 후회공이 있어서 조마조마한 부분은 건너 뛰었는데 댓글을 보면 아마도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나봅니다. 하여간 소개글이랑 분위기로 짐작했던 대로 공이 회귀했습니다. 수의 죽음 직전 지점으로 돌아와 무사히 구해내고 우는데... 왜 뒷편을 안 주시는 거죠.;ㅂ;

주인공이 후원자고 수는 후원을 받는 화가입니다.


16.메론국수.『호수에 던지는 돌멩이』.(58)
판타지, 로맨스, 회귀.
한꺼번에 몰아볼 생각으로 연재분을 모으고 있습니다.


17.옛이야기들.『마이 페어리 레이디』.(7)
판타지, 로맨스.
출간안내가 올라왔습니다.


18.연리향.『레사의 거울』.(83,완)
판타지.
외전까지 끝! 이 소설 보고 금목서를 심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가격이 무진장 비싸더군요. 은목서라도 심을까 했더니만 은목서는 주변에 많아서 패스.


19.유목.『차선책』.(40, 완)
BL, 현대, 빙의.
9월 15일에 출간삭제된답니다. 결론은 역시 마음을 여는 걸로 끝났네요.:)


20.에나키.『아내의 덕목』.(29)
판타지, 로맨스.
조금 더 진행되기를 기다리며 모으고 있습니다.


21.담요Damyo.『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9, 완)
BL, 차원이동.
8화가 개인지 택배발송공지였군요. 지난 케이크스퀘어 이후 발송된 모양입니다. 9화는 9월 9일에 리디북스에서 이북이 공개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교보에는 올해 안에 올라올 수 있을까요.(이미 해탈)


22.Kashire카시레.『동창생』.(41, 완)
BL, 현대.
이쪽도 소장본 택배 발송 공지입니다.


23.까망소금.『스텔라를 위하여』.(28)
판타지, 로맨스, 회귀.
돌아가고 싶어하는 데이나와 붙잡고 싶은 아르케인이 엇갈리는군요. 거기에 사이에 낀 교수님. 교수님이야 데이나를 돕고 싶어하고, 데이나는 죽어서 자신의 세계로 가고 싶어하지만... 아르가 허락할 것 같지 않군요.


24.봄유랑.『예언자에게』.(14)
BL, 차원이동.
스릴러도 키워드에 넣을까요. 차원이동을 하기 전에 가장 살갑게 대했던 인물이 차원이동 후 만났을 때는 확 바뀌었습니다. 수수께끼만 늘어가네요.


25.비츄.『여기사로 돌아왔다고 합니다』.(15)
판타지, 로맨스, 회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던전에 들어가 필요한 물건을 구하던 찰나, 기사단의 부하에게 죽습니다. 그걸 시킨 것이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죽어가면서 후회합니다.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도로 아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 때부터 어머니를 살리고, 아버지가 위험한 일을 하는 것을 막고, 다시 검을 수련하고, 어머니와 비슷한 병으로 죽어가던 황자를 살립니다.
까지는 좋은데 몇몇 표현이나 사건 등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최근 연재분은 안보고 있습니다.


26.이미누.『라푼젤』.(36, 완)
BL, 판타지.
전자책 출간 예정입니다. 현재 열심히 퇴고 작업 중이라고 하시니 외전이 조만간 올라오리라 기대해봅니다.


27.감질.『삼시세끼』.(46, 완)
판타지, 패러디, 동방프로젝트.
동방프로젝트는 몇몇 등장인물들만 알고 있습니다. 동인 게임이라는 것도 알고는 있지만 딱 거기까지. 여러 등장인물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넨도로이드나 피규어로도 여럿 봐서 익숙합니다. 그래서 패러디인 이 소설을 읽을 때도 별 무리 없이 읽었습니다. 등장인물을 모르거나 배경이 되는 동방프로젝트를 모른다면 진입장벽이 조금 있을 겁니다.
읽기 시작한 건 서평을 보고서 였는데, 모 TV 프로그램과 같은 제목을 보고는 이거 먹는 이야기겠다 싶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대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인 주인공의 이야기로군요. 그러고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 주인공의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1인칭시점이라 나올 필요가 특별히 없기도 했지요.
주인공은 어쩌다보니 차원이동해서 동방프로젝트의 세계인 환상향에 떨어집니다. 자신 외에 이 세계로 떨어진 이들은 많았지만 살아 남은 것은 자신 뿐입니다. 트리거 또는 뇌관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있어, 그걸 어기는 순간 세상의 억지력이 작용해 죽습니다. 몇 가지 트리거는 알고 있지만 나머지가 무엇인지는 몸으로 부딪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 와중에 하쿠레이 레이무를 만나, 신사에 기거하는 걸 허락받은 대신 삼시세끼를 지어주기로 합니다. 가끔은 두부 같은 걸 만들어 인간들이 사는 시장에 내다 팔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나눕니다. 레이무를 찾아오는 환상향의 여러 요괴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도 있고요. 하지만 환상향에서 일어나는 일에 참견하는 것은 첫 번째 트리거라, 다른 차원이동자와 마찬가지로 사망할 것이니 가능한 방관자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것이 주된 이야기지만 제철 식재료를 구해 그걸로 어떻게든 한 끼를 해결하다보니 제철 음식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음식은 일식 중식 양식을 가리지 않으며 굉장히 다양하게 나옵니다. 후기를 보면 요리사나 전공자는 아니고 좋아할 따름이라 하시던데 굉장히 다양한 음식들이 나와 놀랐습니다. 몇몇 음식은 제가 아는 조리법과 달라서 희한하기도 했고요.
몇 군데 걸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단풍나무시럽 제조입니다. 메이플시럽을 만들기 위해 단풍나무수액을 채취한 것이 소설 속에서는 가을이었지요. 환상향이라지만 인간세계와 같은 계절이 있고 식재료도 같은 흐름을 따릅니다. 인간세계의 기준에 따르면 단풍나무시럽을 만드는 건 초봄입니다. 『큰 숲 작은 집』을 참고하면, 수액의 채취는 잎을 피우기 위해 뿌리에서 수액을 잎쪽으로 보내는 초봄에 이뤄집니다. 그 때의 수액이 달콤하다던가요. 그리고 분량도 10리터를 끓이면 1리터도 안나옵니다. 실제 시험해본적이 있는데 상당히 오랫동안 끓이고 졸여야 가능하더군요. 뭐, 고로쇠 수액도 초봄에만 채취하는 걸 봐서는 가을이 아니라 초봄에 했어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만...
보고 있노라면 배가 고파지는 무서운 소설이니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완결났지만 1부가 끝난 것이고 2부는 작은 음식점이 주 무대가 될 거랍니다. 다음이야기가 올라오길 기다립니다.:)


160902 추가.

소설 제목이 '심야식당'으로 변경되고 새로운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삼시세끼 다음은 심야식당. .. 그 다음은 어제 뭐먹었어가 될까요.



28.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1)
판타지.
아직 더 묵혀야 합니다. 가장 최신편을 슬쩍 읽어보았는데 다른 위험한 일에 휘말린 모양이네요.


29.nigudal.『에이미의 우울』.(75)
판타지.
판이 커집니다. 더더욱 커집니다. 에이미가 틸빙의 주인이 된 뒤 공작가에서는 어떻게든 에이미를 구속하려 하고, 공작부인은 이를 막기 위해 수를 씁니다. 하지만 에이미는 폭풍의 눈이 되어 레슬리에게 이 상황을 전하기만 할뿐. 그나저나 책학살자는 언제쯤 잡히는 걸까요. 잡아서 도서관 한가운데 대롱대롱 매달아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30.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37)
BL, 현대.
오늘도 멍멍이들은 귀엽습니다. 그 와중에 은현과 상우는 점점 진도를 나가네요. 허락도 받았겠다, 다들 청춘이겠다. 노블이 조만간 열릴 것 같습니다.


31.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413)
판타지.
... 어, 언제쯤 붙잡고 읽을 수 있을까요.=ㅁ=


32.enrihi.『터닝포인트』.(106)
BL, 아이돌, 연예계.
100화는 이미 지난달에 돌파. 진도가 찬찬히 나가는 편인데... 일단 프롤로그만큼 이야기가 돌아오면 그 때 보겠다고 했지만 그게 완결시점일 것 같지 뭡니까. 하하하;


33.푸은.『올빼미의 집』.(23)
판타지.
로맨스...는 일단 빼고. 이전에 연중 공지 올리셨는데 이번에는 리메이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아마 전체 구조를 다 엎으실 모양입니다.


34.해위.『이름없는 달』.(7)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오메가버스라지만 아직 자세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머릿속이 동화세계인 왕자님과 어쩌다가 밤에 만났는데, 호수에 헤엄쳐 들어왔다가 만난 덕에 인어로 오해를 받았습니다.

이것보다 다른 연재쪽이 먼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쪽은 천천히 올라올 것 같군요.


35.수녹.『숲의 여왕』.(38)
판타지.
드디어 코코무까지 등장! 보고 있노라면 코끼리를 간식으로 드신다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새가 떠오릅니다. 이름이 뭐더라.=ㅁ= 아, 하지만 코코무는 앵무새라 육식이 아닙니다. 거기에 코끼리과이니 진짜 코끼리 잡아 먹으면 동족상잔이 되겠지요.


36.캄파뉼라.『Love of the loveless』.(37, 완)
BL, 현대.
완결 후 시간이 꽤 지났는데 출간으로 습작하신다는군요. 8월 31일까지는 있었는데 지금(9월 1일)은 습작되었나봅니다.


37.Windtea.『찻잔의 테두리는 은으로 만드세요』.(55)
판타지, 로맨스.
9월 1일부터 리메이크를 위해 습작으로 돌리신답니다.


38.가막가막새.『등하불명』.(21)
BL, 무협.
어쩌면 제일 약해보이는 이가 제일 강한지도 모릅니다. 가장 최근 연재분의 장 제목이기도 한데 사지평이 삼복에게 휘둘리는 걸 보면 정말 그렇네요. 사지평이 일행 중 가장 강하지만 삼복에게는 이래저래 많이 휘둘립니다.


39.불친절한암브씨.『Recolor』.(45, 완)
BL, 현대.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교보는 아직. BL은 확실히 입고가 늦습니다. 그냥 포기하면 편해요.


40.nEliya.『당신을 사랑합니다』.(34)
소개글을 보고 최근 편을 보니 손 안대는 것이 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두고 볼 생각입니다.


41.레뮤제.『지젤의 왈츠』.(12)
판타지, 로맨스.
아카데미를 배경으로한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남주인공 피에트로는 지젤을 마음에 두고 있고 그 사실은 아카데미의 친구 중 몇몇만 알고 있습니다. 피에트로의 연기력이 뛰어나다보니 친절하고 자상한 남자로 가장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고 마음 두고 있다는 그 자체도 감추기가 아주 어렵진 않습니다. 그랬는데 옆 왕국의 왕녀가 아카데미 교환학생으로 와서는 지젤의 룸메이트가 되어 괴롭힐 낌새를 보이는데다 피에트로에게 홀딱 반했네요?
아직은 이야기 초반입니다. 지젤의 성격이 무르지 않은데다 왕녀가 생각보다 많이 사고를 쳐놔서 피에트로의 폭발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42.만능강아지.『Rule the Blood』.(102)
BL, 뱀파이어, 이공일수. 근미래 SF?
트위터 쪽에서 완결 소식을 보고는 일단 선작했습니다. 근데 이공일수.. 음... 손 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소장본 수요 조사중입니다.


43.로토스.『악에 피는 꽃』.(140)
판타지, 로맨스.
완결이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지금까지 온 것보다야 훨씬 적은 편이 남았네요. 이황비도 임신중, 황후도 임신중. 누가 이능을 가진 황족을 낳을지 모르지만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제대로 태어날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이런 걸 보고 동귀어진이라 하죠. 벤지가 노리는 것은 아마도 어부지리?


44.리모란.『왕세자비 오디션』.(10)
판타지, 로맨스.
출간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하고, 카카오 쪽에 기다리면 무료로 올라오는 모양입니다. 연재가 끝난 뒤에나 책으로 나오겠네요.


45.이미누.『우리의 평온한 인생을 위하여』.(102)
BL, 센티넬버스.
드디어 완결! 이제 마음 놓고 정주행 할 수 있습니다! (...) 하여간 마지막에는 굉장히 가슴 졸이면서 봤으니까요. 그래도 다들 무사히 돌아왔으니 다행입니다. 정신은 무사하지 못하지만 일단 몸은 무사하니, 정신도 조금씩 치료해보아요.


46.JackㅡGN.『Motima』.(81)
BL, SF.
다시 모으는 중입니다. 아마도 지구에 도착할 때까지 두었다가 한 번에 몰아볼 것 같네요. 하지만 거기까지도 한참 걸릴 것 같은데.


47.꿈갈피.『두 번째 공주』.(76)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는 로맨스도 자주 나옵니다. 특히 에드워드가 열심히 접근하는 중이니까요. 후작은 무사히 포섭했지만 그보다 더 강력한 적(?)이 기다립니다. 데이지는 둘째치고 그 아버지도 참 무섭군요. 에디스가 무사히 잘 넘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노리는 곳이 에디스와 에드워드의 관계라는 부분이 걸리네요.


48.서민지.『봄날』.(50)
BL, 현대.
드디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접수까지 하면 완벽한데, 다음편에는 구청에 접수하러 갈 모양입니다. 미리보기 설정이 되어 있어서 그 다음화를 아직 못보고 있네요.



49.이미누.『살아남아라, 영주님!』.(26)
BL, 판타지, 영지개발.
키워드에 영지개발 추가했습니다. 아니.. 이 영지는 개발할 수 없는 영지라고 생각하지만 하기 나름이지요. 그래도 무사히 랫맨의 식량을 털어왔으니 다행입니다. 만드라고라도 어떻게 건드릴 수 있을라나.


50.꿀차.『플라스틱 가득』.(16)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이건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 싶은데... 제국의 침공에서 왕인 형을 도망시키기 위해 막아섰고, 그 때문에 독약을 마시게 됩니다. 근데 독약의 부작용 때문인이 알파에서 오메가로 형질이 변환되었고, 심지어 최근 편에서는 히트사이클까지 닥쳤습니다. 황태자는 아카데미에서 만났을 때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으니 이번 기회에 임신을 하면 그대로 황태자비 삼는 것일 텐데.. 데....(먼산)


51.고네.『HOST』.(56)
BL, 현대, 아이돌, 가수.
이것도 중간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앞부분은 볼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본격적인 해결편이 되기 직전부터 한두 편씩 역주행하고 있는데 그 앞부분은 무리입니다. 주인공인 조화가 고생한 내용이 뒷부분에도 충분히 나오거든요. 현재는 1부 종료하면서 상황도 정리되고, 이제는 차츰 남은 악연들을 털어내는 단계로 보입니다. 더불어 연애도 진도 좀 나갈 모양이고요.


52.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25)
BL, 현대, 아이돌, 회귀.
앞 편이 출간되면 읽고 나서 몰아 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교보에 언제 들어올지는 저도 모릅니다.


53.엘폰.『리버스REVERSE』.(19)
BL, 센티넬버스, 환생.
안 엮이길 바라지만 이미 그걸 바랄 단계는 넘었지요. 이미 센티넬과 가이드 관계로 엮였고, 그것도 보통 센티넬이 아니라 전투요원이라면 가이드의 단계가 더 높아야 한다니까요. 손만 잡고 있는 걸로는 가이딩이 부족하다는 건데.... 만약 지금 상황이 지속된다면 상황만 역전시켜 과거와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이나 다름 없을 겁니다.


54.괴도멍.『상처가 상처를 만났을 때』.(30)
BL, 센티넬버스.
많은 센티넬버스가 그러하듯, 가이드의 수는 적고 센티넬은 많으며, 센티넬은 가이드 앞에서는 약자입니다.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경우 센티넬이 공, 가이드가 수로군요. 이쪽도 마찬가지고요.


55.해이라.『다정한 온도』.(12, 완)
BL, 현대.
전자책 나오면 구입해야지~하고 소장본은 넘겼습니다. ... ... ... 그리고 재고 구입 신청.OTL

교보는 BL 전자책 들어오는 속도가 느리니 그냥 마음 편히 종이책을 구입합니다. 이 모든 은혜는 최근에 구입한 종이상자책장님 덕입니다.


56.카이세이드.『꿈을 꾸다』.(7)
판타지, 로맨스, 회귀.
이전에 연재하여 완결까지 냈던 소설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이번 버전도 조금 거친 감이 있지만 리메이크 전보다 훨씬 세세한 설정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다시 읽는 재미가 있는데 역시 문제는 연재 속도지요. 다음 편이 언제쯤 올까요.(하지만 마지막 연재분 올라온게 28일)


57.레이아드.『검은 양』.(29)
BL, 오메가버스.
작품 소개에 후회공 키워드는 없는데 없는 그 상태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노아가 다른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홀로 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8.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25)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라인이 누구로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는 레온을 밉니다. 레온 좋아요./ㅅ/ 게다가 이미 고백도 완료. 카르슈미의 대답은 작가님의 사정에 따라 수능 후에 들을 수 있습니다.(..)


59.블랙마인드.『환인』.(15, 완)
BL, 동양풍.
호랑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산속에서 홀로 살아온 눈먼 황자와 인간을 비롯해 인간의 최고봉에 서 있는 곰족을 싫어하는 호랑이가 어쩌다 만나서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내용이고요. 현재 제본된 소책자 판매가 진행중입니다. 네이버 카페에 별도 가입을 해야 하더군요.


60.봄봄치.『나무의 살』.(61, 완)
BL, 오메가버스, 근친.
오메가버스 중에서도 조금 취향을 탈만한 내용입니다. 근친인 것도 그렇지만 남성오메가도 모유가 나온다는 설정이...; 현재 소장본 예약을 받는 중입니다. 마감은 9월 8일. 소장본 구입을 할까 전자책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전자책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아마도


61.유모세.『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34)
판타지.
어.. 그러고 보니 손 안댄지도 한참이고...;


62.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76)
BL, 판타지.
황녀에게 심을 실어주기 위해 제국에 찾아가 황제와도 담판을 벌입니다. 그래서 나름 승기를 이끌어 냈다고 생각했는데, 황녀에게 데릴사위로 가겠다고 청혼서를 보낸 인물이 첫사랑이자 지금은 아마도 죽고 없을 이복형의 약혼자입니다. 게다가 지금 분위기를 보니 끈적하게 달라붙을 것 같은게, 아마도 라르시타가 알아서 잘, 치울거라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황녀님이랑 손잡고 함께 처리하겠지요.


63.구태.『버진러브(Virgin Love)』.(61)
BL, 현대, 빙의.
양자 비슷하게 아이 하나를 들여 잘 키웠는데, 청년이 된 그 꼬마가 마음이 있었나봅니다. 사망한 뒤에 다른 사람에게 빙의해서 찾아왔더니 굉장히 좋아하네요. 그리하여 이차저차 이런 저런 난관을 잘 해결하고 넘어왔는데 사랑을 넘어서 집착의 수준에 이르른 걸 보고는 안되겠다 싶어 거리를 두기로 결정합니다. 그게 최근 연재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초반에 사망하고 다른 이에게 빙의한 인물이 원래 마피아였던지라 전체 이야기도 마피아와 정경유착 등으로 흘러갑니다. 이런 쪽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피하시기를. 근데 이런 종류는 뭐라 키워드를 넣어야 할지 헷갈립니다. 조직폭력배? 마피아? 검은손?


64.mint155.『비정규직 황후』.(7)
판타지, 로맨스.
조아라 소설 유출 사태 이후 연중 선언하셨는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시는 모양입니다. 전자책 나오면 그 때 보지 않을까 싶네요. 초반 전개는 꽤 마음에 들었지만 마녀와 관련된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소설 전개도 조금 늘어지는 것 같더라는 느낌이 있어서... 책으로 몰아 보기로 했습니다.


65.liso.『하늘 위의 다람쥐』.(27)
BL, 동양풍, 차원이동, 오메가버스, 임신수.
폐하와 잘 화해는 했는데... 잠시 휴재하신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66.쥬키리아.『후작 부부』.(182)
판타지, 로맨스, 회귀.
레온의 고백으로 폭탄이 떨어졌고, 이번에는 테투세트- 공작의 턴이었습니다. 다시 양쪽의 대결이 이어지는데, 레온의 고백을 들어보면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초반까지만 해도 할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은근 어렵군요. 하여간 이야기가 무사히,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레온의 고백 때문에 이야기가 순식간에 순애보로 변했거든요.(...)


67.꿀이흐르는.『슈공녀』.(20)
판타지, 로맨스, 회귀.
클리셰적인 설정을 어떻게 잘 만들어 나가느냐는 사건의 배치와 주변 인물들의 성격에 달려 있지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는 아버지의 스승 아래서 보호를 받았고, 그 분이 크게 다친 뒤에 치료비를 벌기 위해서 제국의 시녀로 들어갑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힘든 삶을 보냈는데 회귀했네요. 아직 자신이 아프기도 전이고 돌봐주는 용병이 다치기도 전의 일입니다. 그러니 하나하나 바꿔가는 일이 남았네요. 그리고 그 첫 번째로 선택하는 것이 제국에 팔려(...)가는 겁니다. 그리고 현재 무사히 후작과의 결혼을 마쳤고요. 결혼한 뒤에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군요.


68.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85)
BL, 판타지.
암살시도를 계속적으로 하는게 반란군이라고는 하지만 ... 매번 막히면서도 끊임없이 시도하는군요. 덕분에 폐하는 방에 갇혀 오늘도 결재만 하십니다.


69.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162)
판타지, 로맨스, 회귀.
완결이 그리 멀지 않나봅니다. 재판은 끝났고, 후아나는 사망했고, 아르와 리델은 '이전에 황태자를 암살한 일당'을 제외하고는 모두 치웠습니다. 후아나를 써서 황태자가 자살하도록 몰고간 이들이 누군지만 나오면 됩니다. 현재는 회귀 전 아르 시점의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게 끝나면 3부로 넘어가는 모양이군요.


70.르교.『딜라잇(Delight)』.(39)
BL, 회귀, 아이돌, 연예계.
같이 아이돌 활동을 하다가 배신하고 팀의 해체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이 자살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멤버였던 이들을 다시 만났고 유서도 함께 보았습니다. 정말로 미안하다는 말만 남겼지만 남은 이들에게는 그게 더 상처가 되네요. 엔터테인먼트 회사 사장이 된 락원은 옛 멤버들을 보며 예전에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정신 차려보니 2집 준비에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처음에는 꿈이라 생각하고 평소와 다른 행동들을 했는데 몇 밤을 자고 일어나도 그대로입니다. 꿈이든 현실이든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며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고 2집이 무사히 발매될 수 있도록 행동합니다.
아이돌 회귀는 되돌아온 시간(Rewind time) 이후 오랜만인가요.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ㅅ/


71.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65)
판타지, 회귀.
그래서 흑막은 조슈아도, 아나디비스도 아니고. 황제는 뭔가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고. 황제는 흑막이라기보다는 중간보스에 가깝지만 입을 전혀 열지 않으니 자세한 정보는 얻기 어렵네요. 과연..?


72.diot.『LOCK』.(168)
BL, 현대, 오메가버스/센티넬버스.
현대라고 하기도 묘하네요. 본편은 배경이 현대고 비교적 편 수 적게 완결되었지만 그 뒤에 외전이 100편 이상 붙었습니다. 그 중에 오메가버스도 있고요. 최근에 습작 해제되면서 센티넬버스 기반의 외전이 올라옵니다.


73.펩시.『선인장: 붉은 군주』.(29)
BL, 현대, 초능력.
이능력? 초능력?

지금까지는 초식동물 코끼리로 있었지만 사실 얌전한 코끼리가 아니라 폭군코끼리가 될 자질이 있다는 걸, 샨이 알았습니다. 그 때부터 이주가 샨에게 호감을 표하고 거리를 좁혀 오는데... 최근 연재편을 보면 샨은 자신의 여러 상황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이주를 두고, 이주의 능력이 필요하니 차마 내치진 못하고 움찔거리는 걸로 보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너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그러니 죽여야겠어'라며 처치했을 건데 이주의 힘이 없다면 백우경을 찾을 수 없으니까요.


74.설화지.『Epic』.(75)
BL, 판타지.
무사히 구출되었고,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돌아와서 상처 치료하고 모하가 가장 먼저 한 것은 공작에게서 아비드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었는데 완벽한 답은 아니지만 약간의 힌트는 얻었습니다. 얻어낸 힌트를 보면 다른 영웅들도 인간이 아니거나 다른 존재의 힘을 빌렸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75.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87)
판타지.
아기도 태어났고, 아내와 함께 알콩달콩 농사지으며 살아가기도 바쁜데 이번엔 신전과 싸움이 붙었습니다. 신전이 패배하면 신력을 포함한 여러 힘들에 문제가 생길 것이고, 제인이 패하면 공작가가 쓰러지는 것이니 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뭐, 제인이 질거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군요.


76.Cielinto.『북풍의 마실리아』.(81)
판타지, 로맨스.
레우리언과 마실리아가 드워프들의 축제에 참석해서 결혼선물을 마련해오는 동안 드래곤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다른 것보다 마실리아의 뒤를 쫓는 이들이 문제인데. 드래곤이 두 마리, 엘프와 드워프들도 있고 하니 마실리아의 신변 걱정은 덜해도 될 겁니다. 문제는 성인식이네요. 어떻게 할 수 있을라나.


77.한이림.『황실스캔들』.(38)
판타지, 로맨스.
선작은 해두었는데 최근 편은 읽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공주님은 멋있지만 공작과의 밀당이나 여러 상황에서 손가락이 오글거리는 장면이 여럿 등장해서 말입니다.
제국 황제는 남동생 하나만 두고 나머지는 모두 다 처형하는 철혈 정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골드드래곤의 혈통을 이었다는 이웃 왕국의 공주와 자신의 남동생을 결혼시켰니다. 황제 본인도 블랙드래곤의 혈통을 이었으니 남동생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 힘 때문에 남동생-공작도 몇 번 폭주도 했다네요. 공주는 군인출신으로 무력도 뛰어나지만 정석적인 군인이고 앞뒤 막힌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그게 본인의 기억이 날아간 것과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여간 아버지의 밀명을 받았다 생각하는 공주가, 공작부인으로서 공작을 유혹하고 기밀(?)을 빼내려고 노력하는 사이, 황제를 끌어내리고 그 남동생인 공작을 황제로 옹립하려는 무리는 황제의 약점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과연...?


78.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68)
BL, 차원이동.
후회공이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어떤 후회를 하는 건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최근 연재분은 보면서 1부 끝날 때까지 묵혔다가 읽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사르한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헌은 겔덴과 사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원정에서 사르한은 운명의 반려라는 이를 데려오긴 했지만 운명을 거스르기로 결정한 이상 그 사이에서 아이를 볼 일이 있을까 싶네요. 사르한은 정벌 나간 것을 후회하고 있고, 겔덴은 사르한의 반응을 걱정하고. 도헌만 태평합니다.


79.윤사하.『메리지 앤 소드』.(64)
판타지, 로맨스.
엘제 나이스. 변태 공작도 한방에 날려버려라.-ㅁ-!


80.희래heerae.『나의 전생 보고서』.(84)
BL, 판타지, 차원이동.


81.삐리카삐리랄라.『데드라인 할리우드』.(37)
BL, 할리우드, 배우.
드디어 맥스와 벤이 마주쳤습니다. 처음 버전보다 지금의 맥스가 더 음험하고 옹졸하네요. 자신을 끌어 올려주지 않는다고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화내면서 결국에는 관계 파탄의 책임도 벤에게 미루고 스캔들이 난 벤을 비웃고 있으니까요. 나중에 셰리던이 맥스를 많이 굴릴 것이라 믿습니다. 훗.


82.네쥬neige.『천변만화』.(53)
BL, 무속.
1부와 2부의 등장인물 소개글이 상당히 다릅니다. 1부 기준으로 지금의 인물들을 보면 재윤은 이미 문란한 생활을 접고 착실하게 일하고 있으며, 화경은 조금 위험한게 아니라 많이 위험합니다. 그러니 지금 소개글에 올라온 수에게 절찬 작업중이지만 수는 공하고 잘될 생각이 별로 없다는 것이 정답이죠. 화경은 많이 무서운 남자니까요. 옆에 두었다가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83.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83)
BL, 판타지, 회귀.
회귀한 인물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는 건 카이렌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카이렌이 알려준 또 다른 하나. 레인은 죽여도 죽지 않는다는군요. 독약을 먹여도, 칼로 찔러도 도로 살아난답니다. 카이렌이 이미 여러 차례 죽여봤대요.(...) 그리고는 그 사실을 모르는 유르딘 앞에서 레인을 인질로 협박하다가 거꾸로 레인에게 당합니다. 카이렌이 그대로 골로 갔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쉽게 죽진 않겠지요. 어쨌든 레인의 기억이 돌아왔고 유르딘과의 마음도 서로 확인했으니 이제는 좀 평탄한 길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84.거룩한몽상.『레무리안』.(128)
판타지.
아직도 모으고 있습니다. 핫핫핫! 하지만 월간 연재라 그간 모은 편이 아주 많은 건 아니라....


85.잭라빈.『모렛타』.(32)
판타지, 회귀.
최근의 이야기는 다 잊어버리고 최신편만 기억합니다. 어머나. 동생이 존에게 고백받았답니다. 에디스님, 당장에 출격(!)하세요!


86.효다이.『애완시녀』.(55)
판타지, 로맨스.
공작님이 페이를 찬 뒤로는 손 안대고 있습니다. 묵혔다가 한 번에 보려고요. 아무래도 페이나 공작님의 마음 고생이 쌍방으로 심할 것 같아서..


87.시로야차.『레이디 생존의 법칙』.(42)
판타지, 로맨스.
매번 스물다섯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서 이번 만큼은 오래 살거라고 하며 빙의했는데, 푸짐한 체형의 후작영애입니다. 약혼자는 있지만 분위기를 보아하니 가장 절친하다는 친구와 바람이 난 상황이고요. 게다가 본인이 빙의한 계기 자체가 독을 먹고 쓰러진 것인데, 바꿔 말하면 독을 먹고 죽은 뒤 그 몸에 들어왔다는 거죠. 즉, 원래 인물은 사망했다는 것. 그리하여 그 복수 겸, 오래오래 살겠다는 결심 겸하여 황자와 친구를 가장한 영애에게 차근차근 복수를 한 뒤 이제는 길게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첫 번째 목표가 기사단 입단인데 달성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근데 그 앞서 뮤지컬 BL인 Towtop은 출간 일정이 있나요...?


88.미스만다린.『Ghost Blues』.(63)
BL, 현대, 무속.
소설 호흡이 긴 편이라 각 장이 끝난 뒤에 보겠다며 모으는 중입니다. 일이 바빠 추석 때까지는 잠시 연재를 쉬신다는군요.


89.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70)
판타지.
이것도 모으는 중... ... .. 이렇게 모아 놓고 안 보는 소설이 참 많군요. 핫핫핫.;


90.별스러운.『녹빛나무, 희린도』.(66)
BL, 가수, 밴드.
녹빛에게 칼을 휘두른 자신의 스토커를 잡겠다며, 린도가 일부러 함정을 파고는 부상을 입습니다. 본인은 별 상처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 혼났지요.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앞두고 이번 편에서는 녹빛과 함께 집에 내려갑니다. 동생에게는 둘 사이를 바로 들켰네요. 분위기 봐서는 린도의 가족들도 녹빛을 같이 받아들일 것 같긴 합니다만... 어떨지는 다음 편이 나와야 알겠지요.


91.서민지.『봄날』.(50)
BL, 현대.
축! 이혼! 드디어 법원에 가서 서류 받았습니다. 구청에 접수하면 된다는데, 이거 왠지 전처에게 맡기면 제출 안하고 넘어갈 것 같기도 하단 말입니다. 그러니 이 기회에 확실히 제출까지 해야할 건데. 제이가 알아서 챙길거라 믿습니다. 안 챙기면 주인님이 화내실 걸요.


92.비사영.『천공도서관』.(563)
판타지.
이쯤 모이면 보기가 무섭습니다. 아니, 바람과 별과 달무리는 이미 1천편을 돌파한 것 같더군요.;


93.이미누.『결말 이후의 세계』.(2)
BL, 판타지, 차원이동.
음... 으으으으음... 리메이크 시작하셨는데 몇 편까지 올라올 수 있을까요.=ㅁ=


94.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60)
판타지.
이쪽도 모으는 중. 아마 마라가는 완결 즈음해서야 다시 볼 것 같습니다.


95.얼리버드.『나뭇잎을 더듬다』.(38,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달 중으로 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제국에 다녀오는 부분은 한 번 개정했는데 새로 올라온 부분이 더 마음에 듭니다. 모두 다 행복한 이야기로 잘 마무리 되었지요.


96.미코노스.『만져지는 시간』.(49)
BL, 센티넬버스, 현대.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하지만 현대에 가깝지요. 다음 편이 완결입니다. 제언과 호세가 한바탕 심술부리려한 것은 잘 해결되었고, 신해도 다치기 전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뒤처리와 정리만 남았네요.


97.잼베리.『생강 설탕절임』.(59)
BL, 센티넬버스, 현대.
소개글 다시 보면서 어리광쟁이공이란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확실히 연우는 어리광피우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아요. 아닐 것 같지만 은근히 소심해서 먼저 손을 내민다거나 내밀어온 손을 잡는다거나 하지 못하니 말입니다. 소헌이 손을 내밀어 '좋아해요?'라고 물었을 때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다음 단계의 가이딩을 하겠다고 했을 때도 다른 방식으로 풀었고, 사귀자고 했을 때도 그에 대한 답을 확실하게 내놓지 못하고. 관계 진전에 대해 겁을 내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어찌 될지는 몇 편 안에 나오지 않을까요?
두 사람 사이의 진도가 느린 만큼 답답한 것 못 보신다면 힘들겁니다.=ㅁ=


98.윤담.『시스의 빛』.(40)
BL, 판타지.
시스가 해냈습니다! 만세! 아직 완벽하게 힘을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빛의 힘을 이용해서 산적들을 혼낸 덕에 황금 불꽃이라는 별칭을 얻었네요. 그만큼 왕자님은 왕이 내준 숙제를 해결하는데 마음의 짐을 아주 조금 덜었고요. 숙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볼 때마다 고구마와 차가운 우유가 땡깁니다. 조만간 밤고구마 나오면 쪄다가 재독할 생각입니다. 그냥 재독하기에는 시스의 고구마를 마음껏 먹는 폐하가 너무 부럽거든요.

그러고 보면 토마토를 본격적으로 먹게 된 것도 시스 덕분인가봅니다. 냉장고의 토마토주스를 들고 건배!



99.arina157.『방관자가 되는 법』.(24)
판타지.
로맨스라지만 주인공이 아직 어려서 후보만 잔뜩 나오고 진도는 못나갑니다. 황녀로서의 생을 마감하고 환생한 것인지, 아니면 빙의한 것인지 모르지만 정신차려보니 여섯 살 꼬마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아버지는 유력가문의 가주이고 자신도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고요. 다만 누군지 알 수 없는 이에게 계속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 것이 문제인데 그건 나라의 세력 균형에서 시작된 것이라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겁니다.
등장인물이 많은데다 아직 나오지 않은 정보가 많습니다. 금나라와 현 제국의 관계가 어떠한지, 아버지가 금나라의 마지막 황녀 후손이라고 하는데 다른 형제와는 이복관계인지, 금나라의 것이 금기인 것인지 아닌지, 신력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현재의 세력 균형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의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정주행하면서 다음편을 읽으면 어느 정도 파악이 될거라 봅니다.


101.치율.『Monochrome Rumor(모노크롬 루머)』.(64)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중후반 사이다 복수 지향이라 소개글에 나오는데 나오려면 아직 멀었나봅니다. 그래도 여러 사채를 한 곳에 몰았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102.이지하01.『히로인 메이커』.(125)
판타지, 로맨스.
어..... 1부 끝무렵부터 모으고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손대자니..;ㅂ;


103.반하빈.『영웅이 될 수 없는 이유』.(37)
BL, 판타지, 회귀
클로어가 납치당한 뒤에 나라나 루빈이 어떻게 되건 말건. 일단 레겐은 심장에 걸려 있는 금제를 풀고 아마네세르의 힘을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납치한 뒤에 붙어 있다 보니 조금 가까워지나 싶기도 한데, 이번에 로르실의 왕이 나타나서는 폭탄을 떨어뜨리네요. 레겐과 아마네세르가 반려라고요. 다음편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려봅니다. 뭐, 슬슬 일주일이 다되어 가니 클로어도 다시 돌아가야 할 거고, 그 전에 이야기는 제발 다 듣고 갔으면 좋겠네요.;ㅂ; 레겐이 중간에 들어와 이야기를 끊어버리면 안되는데!


104.구옴.『부서진 룩의 반격』.(107)
BL, 판타지.
이벤트 당첨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저는 2부쯤에서부터 읽는 걸 포기했습니다. 요즘에는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것 같은 소설은 손 못대겠더군요. 그러니 글이 안 늘지.


105.버섯군자.『바람은 은빛 숲에 머물고』.(79)
판타지, 로맨스.
결말 부분의 한두 편만 읽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옛 판타지 같은 고풍스러운 소설이다 생각했습니다. 종이책 예약중이로군요. 발매는 9월 17일 예정.


106.두나래.『꽃보라 이는 달밤』.(55)
BL, 판타지, 동양풍.
찬놀 덕분에 큰일날 뻔 했던 것도 잘 잠재웠고. 산신님이 도와주신 덕에 운해도 삶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산신님이 주신 아이디어로 은원이 얽힌 닷발 괴물을 물리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고 나면 비형이랑 류온이 진도 좀 나가려나요. 춘화집 덕분에 몸이 먼저인 상황 비슷하게 되었는데 류온이 가진 부채감을 없애려면 괴물을 물리쳐야 하나봅니다. 어릴 적, 류온 때문에 비형의 다리가 크게 다쳤던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있으니 괴물에게 복수하고 나면 류온이 제대로 고백할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


107.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27)
BL, 현대? 판타지?
현대와 판타지의 중간쯤. 마력으로 일을 해결하는 시대라 그렇습니다. 얼결에 합격소식듣고 신입사원 연수에 갔더니 던전 공략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던전공략의 마무리인 시상식에서 미친듯이 폭소했고.... 덕분에 이 둘이 더 가까워졌나봅니다. 시윤이가 조용히 들이대다보니 선호는 거기에 또 끌려다니는군요. 그래도 그런게 귀여워요!


108.바람꽃잎.『별이 되다』.(47)
현대, 배우.
소설 분류 자체는 퓨전으로 들어갑니다. 그도 그런게 주인공이 몇 번이고 윤회해서 지금은 마지막 삶에 가깝거든요. 전생을 우연하게 깨달았는데 그 때는 이미 군대도 다 다녀오고 작은 엑스트라 역을 맡아 연기하는 상황. 최선을 다해 이번 생을 보내자고 한 것이 감독의 눈에 띄어 엑스트라에서 준조연급으로 분량이 늘어납니다. 거기서 시작해 영화 조연도 맡고, 드라마도 맡고, 새로운 소속사도 찾았습니다.
주인공의 능력도 뛰어나지만 이혼하고 남남이 된 친아버지도 보통 사람은 아니고, 어머니가 이혼한 뒤 절연한 것이나 다름없는 외가쪽은 법조계입니다. 새아버지도 중소기업 사장이고요. 편하게 살자면 그럴 수도 있는데, 읽고 있다보면 욕심이 많고 능력이 뛰어나고 하고 싶은 것이 많다보니 본인이 본인 무덤을 파는군요. 드라마 찍는 와중에 학교도 정상적으로 다니려고 노력하는 것이.. 하하하.;ㅂ; 이쯤되면 안쓰럽습니다.




만세! 다 썼다! ;ㅁ;

작성 기준은 8월 1일 오전입니다. 9시 넘어서 작성 시작했는데 아마 12시쯤에는 끝나겠지요? 그러겠지요?

(하지만 작업 종료시각은 13시 15분... 점심은 대강 때웠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군요.)



1.설이수.『한입에 꿀꺽!』.(12, 완)
판타지, 로맨스.
소설 리뷰는 앞에 있을 거고.. 네이버 북스를 통해 출간된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유료연재처 연재 공지라 전자책 출간은 아직 멀었을 겁니다.


2.강피디.『예일 로드 레이먼』.(14)
BL, 판타지, 회귀.
다음편 금방 들고 오실 것처럼 말씀하시더니..(눈물)


3.goushi.『달을 담은 물』.(52)
BL, 판타지, 차원이동.
주인공이 수기 때문의 공의 입장도 수의 눈에서만 보입니다. 따라서 공의 마음이 어떤지는 주변 상황만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아직 수가 마음 고생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4.신령.『결정』.(35)
BL, 판타지, 차원이동.
자기가 쓴 소설 속으로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앞서 6월 연재분량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한 마법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와중에 신의 힘을 조금이나마 각정했습니다. 자유자재로 쓰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니 기다려야죠. 하지만 외전은 달달하게 마무리되었으니 걱정 없습니다!


5.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34)
BL, 현대, 이능력.
할아버지는 일찌감치 알고 계셨던 모양입니다. 할아버지 허락도 받았으니 달달한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요.


6.끝장.『차선책』.(36)
BL, 현대, 빙의.
엄. 이제는 조금 달달한 이야기가 나오려나요. 과거가 정리되었고 하니...


7.야옹쪼롱.『사랑이 끝난 후』.(8,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 관련 공지가 올라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리디북스 선공개였으니 지금은 다른 곳도 풀렸을지 모릅니다.


8.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59)
판타지.
언젠가는 몰아서 볼 수 있을 겁니다.(...)


9.유수연.『결핍』.(15)
BL, 현대.
20편 가량 연재하다가 내용을 합치고 정비하면서 수정판을 연재하셨는데.. 지금 절단 신공에 가깝게 딱 잘라 놓으셨더랍니다. 다음 편 언제 주시나요.ㅠ_ㅠ


10.메이앨리스.『19세기 런던비망록』.(33, 완)
BL, 뱀파이어, 빅토리아시대.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비경으로 한 뱀파이어소설입니다. 이런 장르가 조아라에서는 드물죠. 7월 8일로 리디북스 공개가 되었다는데 교보에서는 확인 못했습니다. 늦나봅니다.


11.봉블리.『천의 얼굴』.(138, 완)
BL, 현대, 배우.
외전은 거의가 연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입니다. 중간중간 달달한 이야기드이 있었고요. 출간 계약하셨다는데 올해 안에는 책이 나오겠지요.


12.JackㅡGN.『Motima』.(79)
BL, SF, 판타지.
SF지만 판타지에 가까운 면도 있습니다. 내용 요약하기는 쉽지 않은데, 다른 우주에서 넘어와 여왕과 그 자식들을 중심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던 중에, 다음 대 여왕 후보로 지목받던 여동생이 외부의 세력을 끌어 들여 여왕을 죽이고 왕좌를 차지합니다. 외부 세력은 자신들 보다 강력한 세력의 절멸을 원했고, 여동생은 하루빨리 여왕이 되고 싶어했지요. 그리하여 여왕의 첫 번째 자식이자 전사였던 모티마는 배신자가 더 이상 자식을 낳지 못하도록 복수하고, 외부 세력에 대한 복수를 위해 지구인의 껍질을 입고 잠입합니다.
여기에 부패한 연합들,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대항 세력, 지구인과 다른 곳의 혼혈종이 뒤섞이고 자신이 가장하고 있는 지구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지구로 가야하는 등의 여러 이야기가 얽혀 있네요. 드문 SF지만 전체적인 전개는 판타지와도 닮았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를 감안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13.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81)
BL, 판타지.
오늘도 폐하는 멋지십니다.(끝)


14.오후의체리.『리셋』.(28)
BL, 회귀.
어윽...;ㅂ; 다음 편은 언제 주시나요? ;ㅂ;


15.해맑.『로맨스는 없다』.(103)
판타지, 로맨스.
본편은 완결, 외전연재중입니다. 공지를 보니 외전은 각 등장인물에 대한 IF 외전인가봅니다.


16.사과봉지.『회귀(回歸)』.(40)
BL, 판타지, 회귀.
이야기들이 회귀 전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아카데미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시종 대신 기사를 데려가는 군요. 하지만 아카데미 공부...... (하아)


17.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49)
판타지, 로맨스.
능력을 알고 있는 인물들이 한 둘이 아니고. 그 와중에 황태자에게도 들켰고. 그래도 라미스와 만났으니 다행입니다. 라미스가 황태자에게 잘 복수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8.혁규.『두근두근 그대』.(25)
BL, 현대.
읽으면서 매번 묘한 감상을 갖게 되는게... 서글프지만 잔잔하다는 감상이 들어 그렇습니다. 달달함을 자아내는 것은 공의 역할이지만 그 주변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과거에 있었던 사건 들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그게 쉬운 이야기는 아닐 것 같아 잔잔하지만 쉽지 않게 여겨지나 봅니다.


19.알땅.『Dear my master』.(27)
판타지, 로맨스.
처음에는 단순히 '내 전생의 주인님은 누구였지?'가 궁금했는데 로즈의 3년 전 이야기가 언급되면 점차 대공의 현 약혼녀와 대공,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이 얼마나 ... 인지, 어떻게 엿을 먹게 될 것인지가 기대됩니다.


20.안리연.『시간의 집』.(80, 완)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로크미디어에서 나온다는데 9월 예정이라는군요. 음... 로크미디어.... 예전에 조아라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이야기에 의하면 .. (하략) 전자책으로 구입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 안에 나올지 걱정됩니다.ㅠ_ㅠ


21.아누Anu.『Happily Ever After』.(24)
BL, 현대.
부디, 손대기 어렵다는 뇌종양을 무사히 수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열어 봐야 아는 것이고, 그 전에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할 건데 그럴 돈이 있던가요. 아니, 그 전에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지 않는 것도 걸리고요. 행복한 결말이라고 못박으셨으니 그것만 믿습니다.


22.카리오페.『커플 브레이커』.(57,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차원이동 빙의에 가깝긴 하지만....'ㅂ' 개인지로 갖고 있는데 전자책이 나왔답니다. 리디북스 선공개로 출간되었는데 교보도 들어왔던가....


23.불친절한암브씨.『Recolor』.(47, 완)
BL, 회귀, 현대.
전자책 출간 예정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유료 연재 후 출간된다니 올해 안에 구입할 수 있을까요...?


24.예니체리12.『The deer among wolves』.(138)
BL, 판타지.
아마도 소프트BL일 겁니다..? 아직 못 읽고 두었거든요. 이것도 조만간 보겠지요. 요즘 책 읽는 속도를 보아하건데 조만간 일겁니다.;


25.Install-T.『칼립스 아퀼라』.(69, 완)
BL, 판타지.
습작하셨던 작품이 다시 공개되었습니다. 만세!


26.로토스.『악에 피는 꽃』.(135)
판타지, 빙의, 로맨스.
점차 편을 늘려갑니다. 황제는 중립에 가깝다고는 하지만 황태자보다는 벤지의 손을 들어주고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황태자나 황후가 너무 앞서 나간 것이 황제에게 밉보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언제 또 황제가 등을 돌릴지 모르니까요. 그것도 조심해야지요.


27.마롱나무.『여름 눈송이』.(145)
판타지, 로맨스.
어... 언젠가는 볼거예요. 언젠가는.;


28.오후의체리.『깊은 밤을 날아서』.(19)
BL, 아이돌.
지금도 다공일수의 분위기가 있지만 소개글을 보면 아무래도 일공일수가 될 가능성이 있고요. 할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현재 소속사에게 노예계약에 가까운 계약으로 묶여 있는 아이돌. 그리고 그런 주인수를 계약 풀어 내고 자신의 소속사 아래 아이돌 그룹에 넣으려는 사장님. 새로운 멤버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활동하는 걸 보고는 호기심이 생긴 아이돌들. 대강 구성은 그렇습니다. 주인수가 워낙 산전수전 많이 겪어서 모든 일에 대해 무덤덤하게 대하더군요. 할머니와 관련된 건은 예외지만 그 외에는 정말로 무덤덤...;
아마 본격적인 활동은 30편까지 가봐야 할 듯합니다. 아직은 노예계약 해지도 못했으니까요.


29.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22)
BL, 아이돌.
음, 앞 이야기인 Rewind time이 출간되어야 이쪽도 이어 볼텐데 출간이 늦네요.;ㅅ;


30.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72)
판타지.
이야기가 더 진행되면 보겠습니다.(...)


31.비사영.『천공도서관』.(554)
판타지.
와아. 제가 등록한 작품 중에서 편 수가 제일 많아요! 그래서 아직 손을 못댔지만.;


32.유리엘리.『사막에 핀 꽃』.(95,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만세! 완결! 완결까지 단번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니 이제 담 넘는 황후만 기다리면 됩니다! 하기야 진도는 이전부터 사막에 핀 꽃이 더 많이 나가 있었네요.


33.라아.『이클리아의 밤』.(83)
BL, 판타지.
음..... 으으으으음... 갈등 구조가 조금 해결되었을까 싶어 최근 편을 들여다 보았는데 아직 멀었습니다. 갈 길이 멉니다.


34.네온바니.『유지로』.(63)
BL, 빙의, 아이돌.
요즘에 올라오는 이야기들은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본 이야기더군요.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35.nigudal.『에이미의 우울』.(73)
판타지.
요즘 연재분 보면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공작부인이 마음 먹고 공작이랑 붙기 시작하면 어찌될까요. 이전에는 주변인물이자 관찰자였던 에이미가 틸빙의 주인이 되면서 중심인물로 확 전환된 덕에..'ㅂ'; 어찌되었든 바이올렛이 사랑의 도피-아니 결혼식을 제대로 올리길 기대합니다. 보리스를 비롯해 공작가가 당해보라는 심정이지만....


36.이미누.『라푼젤』.(35)
BL, 판타지.
뒷 이야기가 더 있어도 좋았을 테지만 그러면 완결은 훨씬 멀어졌을 겁니다. 다행히 30편 안에 본편이 완결났고 외전은 예상보다 길었지만 둘이 이어지는데 성공했으니 만족합니다. 후후후.


37.꿀차.『플라스틱 가득』.(15)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알파-오메가 세계관의 이야기입니다. 제국의 침입을 받았을 때, 왕인 형의 도주를 도운 죄로 독약을 먹습니다. 한데 그 부작용으로 알파에서 오메가로 형질 변환되었네요. 살아남은 것은 좋지만 아카데미 후배인 제국의 황태자에게 인질로 붙잡히고, 오메가로 살아가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히트사이클이 바로 나타난 덕에. 하하하하..
최근 센티넬버스와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소설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38.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50)
BL, 차원이동, 판타지.
부작용을 막는 약이라고 유민이 먹은 것은 마족으로 만드는 약이었나봅니다. 약의 문제점을 밝히지 않는 것은 이안의 잘못이 맞으니 좀 맞아야겠네요. 최근 편을 보면 유민이 많이 안쓰럽고..;ㅂ;


39.수녹.『Remake. 숲의 여왕』.(33)
판타지.
최근에 올라오는 것은 카마셰의 신전 방문기입니다. 더불어 고울의 입장에서 전대 여왕이 어땠는지도 함께. 리메이크 전에 100화 남짓이었다고 기억하니 이제 1/3정도 왔나요.


40.난제.『빛 속에서』.(27)
BL,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이모저모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뇌관이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언제쯤 폭발할지 지켜보는 중이고요. 일단 황태자와 황자의 황위계승문제, 공작가의 문제, 공작가의 고용인들 문제. 으으음...


41.쿠냥v.『토끼공자님』.(38)
BL, 판타지.
레비아트의 설정이 공개되었네요. 눈을 제대로 사용하면서 나온 것이고. 거기에 마족과 무슨 계약을 했는지도 궁금한걸요. 어쨌건 시간은 잘 흘렀으니 레비아트가 성인이 되어 돌아오는 것만 기다리면 됩니다!


42.잭라빈.『모렛타』.(28)
판타지, 로맨스.
회귀한 뒤의 상황이라 미처 생각 못했는데 주인공인 에디트는 10대 초반입니다.-ㅁ-; 물론 주변의 친구들도 꽤 어른스럽지만 에디트는 특히 어리니.; 로맨스 이야기가 나오려면 아직 멀어보입니다. 에디트, 빨리 빨리 자라렴. 자라서 크리스토퍼를 비롯한 악당..이 아니라 악동들에게 한 방 먹이는거다!


43.구옴.『부서진 룩의 반격』.(106)
BL, 판타지, 회귀.
저는 2부 쯤에서 내려 놓으며 3부 완결 나면 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못 보고 말았네요. 하하하. 출간되면 그 때 보겠습니다. 다만 열린 결말이 된 그 뒷 부분의 장면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외전 보려면 책으로 나오길 기다려야겠지요.
BL이긴 하지만 판타지 자체로 봐도 꽤 괜찮습니다.


44.백륜.『기념화』.(30)
BL, 판타지, 빙의?
최근 올라온 편 보면 이게 빙의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 헷갈립니다. 연재분을 더 봐야 알겠네요.


45.rihiten.『Tragedie Lyrique (트라제디 리릭)』.(63)
판타지, 회귀.
으으윽. 엘프들과 관련된 회귀 전, 후의 상황을 보면 궁금증만 늘어갑니다. 그렇게 상황이 달라진 건, 회귀하는 과정 자체가 영향을 미친 걸까요.


46.치율.『Monochrome Rumor (모노크롬 루머)』.(55)
BL, 빙의, 아이돌.
헛.-ㅁ- 들켰다! (...)


47.체크인.『창공의 연(戀)』.(73)
판타지, 로맨스.
음... 더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48.카르페XD.『Tear&Dear』.(116, 완)
BL, 회귀, 현대? 오메가버스.
전작인 본디지앤메리지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전작은 오메가버스가 주요 코드지만 여긴 덜하네요. 7월에 무사히 완결되었고 출간을 기다립니다.:) 취향을 놓고 보면 전작보다는 이번 작품이 좋아요.


49.네쥬neige.『천변만화 千變萬化』.(48)
BL, 현대, 무속.
회사에서 화경의 도움으로 범인을 퇴치한 뒤에는 그 때문에 오히려 출근을 못하게 되었네요. 사실 해결 되고 난 뒤에도 출근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만. 어쨌건 화경과 재윤이 같이 장면만 나와도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분위기가 진합니다. 일단 재윤과 이전에 한 약속을 화경이 지키지 않은 셈이니 그것부터 처리해야겠지요. 화경이 일부러 목줄을 매어 둔 것 같지만..


50.펩시.『선인장: 붉은 군주』.(20)
BL, 현대? 이능.
가끔은 저도 이런 무인도에 들어가 느긋하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물론 땅이 있고 건물이 있고 집사를 포함한 관리인이 있고 그걸 만들고 유지할만한 재력이 있어야 하지만. 하여간 슬슬 발굴 작업이 시작되네요.


51.enrihi.『터닝포인트』.(102)
BL, 아이돌.
천천히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아직 프롤로그의 이야기까지 가려면 멀었네요.


52.무이루이스.『뱀파이어 키스』.(37)
BL, 뱀파이어, 판타지?
현대 판타지라고 해도 틀리진 않겠지요. 연재 중단 기간이 길었는데 7월 중에 완결까지 올라왔습니다. 만세! 외부의 적이었던 이전의 루드비힌를 무사히 물리치고, 미하엘도 왕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이차저차 일이 많았지만 다 정리되고 그래도 평온한 상태로 돌아왔지요.


53.violetcream.『Truth -무삭제-』.(3)
BL, 현대.
전자책 발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교보 들어오려면 아직 멀었겠지만.. 하하하


54.미코노스.『만져지는 시간』.(28)
BL, 현대, 센티넬버스.
최근에 센티넬-가이드 세계관의 소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이것도 센티넬버스입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다니시는 회사 회장님 아들 가이드로 간택(...)되어 가이드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오랫동안 함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센티넬에게 약혼자가 생기고 마음을 줘도 돌려받지 못할 것이란 점을 확인하면서 아예 도피에 가까운 대학 진로를 선택합니다. 가이드인걸 숨기고 있다가 얼결에 가이드 센터에 등록하고, 전방위의 높은 등급 가이드라는 판정을 받는데..
초반에는 다공일수의 느낌으로 여러 명이 있지만 지금 봐서는 에드워드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거기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전에 가이딩을 했던 센티넬도 쫓아왔더군요. 하하하.-ㅁ-;


55.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56)
BL, 판타지.
소개글에 있던 키워드를 하나씩 처리(?)합니다. 노예수는 처리되었고. 그럼 이제 황제공이 해결될 차례로군요. 후훗.


56.쥬키리아.『후작 부부』.(179)
판타지, 회귀.
...-ㅁ-; 가장 큰 궁금증이었던 부분. 레온이 회귀했을까 아닐까, 그리고 공작이 왜 친한척 하느냐의 궁금증이 단번에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글 진도도 확 나갔고요. 반란을 막을 수 있을지의 여부가 제일 궁금하네요. 이번에는 부디...! ;ㅂ;


57.엘폰.『리버스REVERSE』.(13)
BL, 환생, 센티넬버스.
제목 그대로. 제목이 내용을 설명합니다. 센티넬버스 세계관이고요. 가이드를 그렇게 기다렸는데, 나타난 가이드는 가이드라는 것 자체를 질색합니다. 손을 내밀어도 그대로 내쳐진 덕에 가이드없는 센티넬과 비슷한 상태가 되었다가 결국 가이딩을 못받고 사망합니다.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환생하는데 이번 생은 센티넬이 아니고 가이드랍니다. 그것만 해도 심리적 부담이 큰데 매칭 된 센티넬을 보고 한눈에 알아봅니다. 이전 생에서 자신을 그렇게 밀어내던 그 사람, 그 가이드라고.(먼산)
이야기가 더 진행되기를 기다려봅니다.ㅠ_ㅠ


58.가막가막새.『등하불명』.(20)
BL, 무협.
삼복이가 그간 저질러 놓은 이러저러한 사고 때문에 사지평 앞에서는 꼼짝 못하네요. 그러니까 알몸에 달라붙어 있었다거나, 아니면 엉덩이를 .. 했다거나 그러한 기타 등등의 사건들이 겹쳐서..=ㅁ=; 어찌되었건 사지평도 입으로는 부인하면서 삼복을 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버린 옷이라지만 옷을 줬다는 것만해도 어딘가요!


59.정의의사도카이바맨.『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77)
판타지, 환생.
백작에서 단번에 공작으로 승작했고, 땅도 받았고, 건드릴 이들도 없으니 갈작갈작 거리는 이상한 애들(...)을 좀 정리하면서 새로운 농업혁명을 일으킬 일만 남았습니다. 다음에 나올 것은 .. 마법공학을 이용한 빠른 종자개량?


60.맑은굴림체.『에스델』.(44)
판타지, 회귀, 로맨스.
개인적인 사정으로 외전 올리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하시면서 외전의 개요를 올려주셨는데, 그것만 해도 이미 본편 이야기는 넘어 보입니다. 하여간 조만간 재주행할 예정입니다.


61.장난기기능.『Perfect Idiots』.(74)
BL, 아이돌.
...계약위반이라고요, 이건! ;ㅁ;
완결이 머지 않아 보이는데 언제쯤 다운이가 마음 편한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62.레이아드.『검은 양』.(23)
BL, 현대? 오메가버스.
맏이였고 아버지에게 엄한 훈육을 받았기 때문이었는지 오메가였음에도 알파로 자랐습니다. 아니, 애초에 판정을 받았을 때도 알파였으니까요. 하지만 우성알파인 동생이 있어서 더더욱 위축되었습니다만.. 후작 여동생과 정략결혼으로 만났지만 약혼녀는 마음을 주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마음에 들어 했지요. 그리고 결국에는 자살하고 맙니다. 약혼녀의 자살 추문에 휘말린 것도 모자라 어느 날 갑자기 오메가로 발현하고, 심리적인 이유로 오메가임에도 알파로 판정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문제는 그 히트사이클 때 전 약혼녀의 오라버니인 후작과 관계를 가졌고 임신했다는 것.
줄거리 요약만 해도 짐작하시겠지만 주인공인 노아는 계속 고생합니다. 최근 편에서도 또 고생.. 30편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고, 결말도 해피엔딩이라 하셨지만 노아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아오오오오..ㅠ_ㅠ 다음편 언제 올려주시나요..


63.잼베리.『생강 설탕절임』.(41)
BL, 현대, 센티넬버스.
이것도 센티넬버스입니다. 꽤 많지요. 이쪽은 상당히 잔잔하게 흘러가고 사람에 따라서는 답답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ㅂ';
가이드인 소헌은 고등학교 때 시설 참관을 왔다가 얼결에 센티넬 연우를 만납니다. 그 덕분에 장래희망대로 공무원이 되어 6년이란 세월을 같이 보냈지만...... 그리고 소설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주인공들은 그냥 그 상태로 있거든요. 연우가 소헌을 좋아하는 것은 처음부터 확실하게 보이지만 소헌은 그게 센티넬과 가이드의 관계라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연우가 한 발짝 나가서 고백하지는 않고요. 그냥 연우는 소헌이 뭐라 하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계속 지켜보고 보호하고, 소헌은 둔한 편이라 자신이 연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자각은 못하고 있으니까요.
최근 편에서 일어난 일이 관계 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ㅅ;


64.liso.『하늘 위의 다람쥐』.(22)
BL, 동양판타지, 빙의, 오메가버스.
왕의 후궁으로 들어가는 오메가에게 빙의되었습니다. 사고로 기억이 날아갔다고 핑계대고 그럭저럭 궁정생활을 견디고 있지만 다른 후궁들의 견제도 있고, 승은을 입어(...) 임신까지 하고 나니 별 생각 없이 돌아다녔던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기회가 생겼네요. 일단 황제폐하는 마음이 있어 보이고 어떻게 보면 정연을 이용해서 다른 후궁들과 그 뒷배를 쳐낼 생각하고 있으니.. 관계 진전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겁니다..?


65.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60)
BL, 판타지, 차원이동.
아직 1부. 100편 전에는 1부가 끝날 수 있겠지요? 그러겠지요? ;ㅁ;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최고지만 지금 봐서는 후회할 일들 투성이네요.


66.꿈갈피.『두 번째 공주』.(73)
판타지, 로맨스.
에드워드와의 관계는 일진일퇴...? 아니, 뒤로 물러서진 않습니다. 반 발짝씩 나가는 걸로 보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나가고 있으니까요. 거기에 에디스 자신도 초반에 비하면 훨씬 더 자리를 잡고 있으니까요. 인간관계 쌓는 것도 그렇고요. 그러니 일단 저 얄미운 후작부터 낚아봅시다.


67.제나.『사막은 사랑을 꽃피운다』.(13, 완)
BL, 판타지.
어린이날 특집으로 준비하셨다는 '재크가 어려졌어요!' 특집편이 올라왔습니다. 외전도 완결까지 다 올라왔고요. 우후후후. 재크는 크건 작건 그 통통튀는 매력이 어디 가진 않아요. 월이 훨씬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월이 폭주하려고 할 때 그걸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재크만 가능하고. 하여간 마왕님은 그 뒤에 월에게 엉덩이를 좀 차였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몰래 훔쳐본 것은 둘째치고 그 마법 때문에 재크가 고생했잖아요!


68.르웨느.『스스로 왜 해?』.(38)
판타지.
8월 14일 습작으로 돌리신답니다. 스스로 하자!의 게시판으로 돌아간다니까 일단 정주행하시고 게시판에 올라오면 재주행.... 근데 지금 표지 참 예쁘네요. 프메2의 젊은 용...=ㅁ=!


69.유소리.『엑스트라의 리빙포인트』.(53)
BL, 판타지.
BL이기는 하지만 소프트에 가깝고, BL보다는 성장형 판타지 느낌이 강합니다. 최근 연재분까지 다시 읽었는데 올 연말에 수능 종료 후 완결까지 가겠다 하시는군요. 기다립니다.+ㅅ+


70.서민지.『봄날』.(42)
BL, 현대.
전처는 대강 처리한 것 같고, 이번에 귀찮게 굴었던 이상한 놈도 처리하는 중인 것같고. 미리보기가 걸려 있어서 참았다 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흑흑.


71.별스러운.『녹빛나무, 희린도』.(55)
BL, 밴드.
음반이 발매되었고, 드디어 얼굴 공개도 했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그 다음..OTL 투어 일정을 보니 읽는 저도 몸서리칠 정도의 강행군입니다. 체력보호하면서 다니는 것이겠지만.;ㅂ;
일본 투어가 있다보니 여행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72.류소.『오스라티다』.(49)
BL, 현대, 퇴마.
퇴마보다는 원령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보내주는 일에 가깝지만 최종 목표는 그 빨간눈의 귀신을 퇴치하는 것이니... 일단 신희가 어렸을 때부터 차고 있었다는 단주가 망가져서 수리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게 또 예상을 넘어선 내력이 있는 물건이라 수리하기도 쉽지 않아 보이네요. 거기에 얽힌 이야기가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뭐라해도 제일 귀여운건 씨니!를 외치는 그 분입니다.


73.별리Starry.『원모어퍼킹타임』.(14, 완)
BL, 현대, 배우, 할리우드.
74.별리Starry.『영국 비밀보안국의 비밀』.(30, 완)
BL, 현대 판타지.
양쪽 모두 전자책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오늘 리디북스 선공개라네요. 교보문고에 이달 중으로 올라올 수 있으려나요.


75.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12)
판타지, 로맨스?
작지만 매운 고추가 아니라 작지만 무서운 교수님이 학생들과 투닥투닥하는 이야기라고 하면 부족하고, 하여간 학생이 아니라 교수님이 주인공인 아카데미 배경 소설입니다. 교수님을 화나게 하면 학교 생활이 조금 많이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이야기가 덜 풀렸으니 과거 이야기는 더 기다려야겠네요.


76.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410)
판타지.
이것도 언젠가는 읽을 겁니다. 정주행 해야...OTL


77.설화지.『Epic』.(62)
BL, 판타지.
예상했지만 이번에도 모하가 고생합니다. 게다가 이번에 일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그러니까 그 이교(?) 악마를 처치하지 못하면 제국을 넘어서 대륙이 멸망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분명 일은 잘 해결될거라 보지만 해결하기까지 고생할 걸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78.윤사하.『메리지 앤 소드』.(48)
판타지, 로맨스.
정체를 들키는 걸 넘어서 이번으로 세 번째 목숨빚을 지웠습니다. 샨은 엘제에게 아주 잘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겁니다.-ㅁ- 문제는 이런 엘제의 정체를 황제에게도 이야기 해야하냐는 건데. 황제가 알고 나면 정략결혼 괜히 시켰다고 대차게 후회하겠지요.


79.비츄.『여기사로 돌아왔다고 합니다』.(9)
판타지, 회귀.
로맨스는 아직 멀었습니다. 열살도 안된 꼬꼬마라. 물론 지금 남주 후보로 보이는 인물 둘이 있습니다만 아직 다들 어려요. 초코 한 조각에 목숨까지는 아니어도 약속을 거는 나이라니까요.
배신과 함께 숨을 거두었는데 깨어나보니 갓난아기입니다. 회귀 전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으니 벌써부터 수련에 들어갔고요, 그 와중에 돌아가실 뻔한 어머니를 살리고요, 그리고 검술 수련을 위해 아버지에게 애교도 피웁니다. 아직 9편이니 갈 길은 한참 멀었네요.


80.봄유랑.『예언자에게』.(11)
BL, 판타지, 차원이동.
약피폐힐링물이라길래 시작했는데, 아직 진도가 적어 내용 요약하기도 쉽지 않군요. 양부와 피 안 섞인 형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지만 그나마 견딜 수 있는 건 가끔 보이는 환상과도 같은 사람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매번 올 때마다 새로 만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요. 형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리고, 아마도 사망했을 것 같은 그 시점에서 알 수 없는 세계로 넘어옵니다. 자신은 이곳이 처음이지만 만난 사람들은 자신을 아는 것처럼 대하네요...?


81.반하빈.『영웅이 될 수 없는 이유』.(29)
BL, 판타지, 회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루빈은 가짜 아마네세르입니다. 진짜 신의 아이는 클로어. 클로어가 가진 힘을 다른 마법적 조치로 루빈에게 빼돌린 것이라 할 수 있네요. 그렇다면 왜 회귀 전에는 클로어를 죽였는가도 궁금하지만 나중에 나오리라 봅니다. 하여간 레겐은 클로어를 납치했고, 레겐과 아마네세르 사이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고. 그리고 이번에 루틸도 등장했습니다! 그 김에 관음 한 번 더 보러 가야겠네요. 뭔가 힌트가 나오려나..?


82.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135)
판타지, 로맨스, 회귀.
공작의 여동생이라는 그 인물이 사라질 때까지는 잠시 읽는 걸 멈출 생각입니다. 그 사람이 나올 때마다 심기가 불편하다 못해 스트레스를 받네요.(...)


83.미스만다린.『Ghost Blues』.(33)
BL, 현대, 퇴마.
이쪽은 조금 더 퇴마에 가까운..? 귀신에게 잘 홀리는 체질, 귀신을 보고 쫓을 능력도 있는 체질, 귀신을 보고 쫓고 해치울 수 있는 체질. 이 세 사람이 모두 등장합니다. 주요 인물들이 고등학생이다보니 학교 배경이긴 하지만 등장하는 소재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하하하. 일단 선작은 하고 대강 읽었지만 내용이 더 쌓여야 마음 편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소재가 이미 30편 가까이 되었던 지라 전체 이야기는 훨씬 더 길 것 같아요.


84.장이림.『황실스캔들』.(16)
판타지, 로맨스.
왕국에 정략결혼이 들어와 이웃나라의 차기 황제가 될 인물과 결혼하게 됩니다. 태어나기는 공주로 태어났지만 자란 것은 군인으로 자랐기 때문에 이런 저런 상식면에서는 문제가 많고요, 그런 와중에 혼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랑을 찾아 가서 반지를 받아 달라고 무뚝뚝하게 말하는 신부님이 멋집니다. 아직까지는 신랑보다 신부가 더 멋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를 보건데 앞으로도 신부님이 계속 멋있을 것 같습니다.


85.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68)
BL, 판타지, 회귀.
어... 요약 불가. 레인이 기억을 잃지 않았다면 계속 미쳐갔을까요. 레스티나 유르딘이 망가지는 것을 보면 더 그렇고, 그렇게 무너지면서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를 잃어가며 더 무너지는 것도 그렇고. 하기야 레인이 회귀 전의 기억을 지운 것 자체가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었으니까요..


86.르웨느.『스스로 하자!』.(108, 완)
판타지.
스스로 왜 해?에 올라온 이네시스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87.달빛봄.『받아주세요, 마녀님!』.(19)
판타지, 로맨스.
향수가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의 리메이크판입니다. 다른 소설들 완결난 뒤에 리메이크 하신다며 새 작품으로 다시 올리시더라고요. 조만간 차근차근 볼 예정입니다.


88.효다이.『애완시녀』.(41)
판타지, 로맨스.
의외로 레인이라는 공작가 아가씨와 그쪽 공작가를 무너뜨리는데 시간이 걸릴 모양입니다. 이번에 티파티 분탕질 친 것도 그렇고 이런 저런 방해가 들어온 걸 보니 페이 결혼 이야기 나오려면 아직 멀었구나 싶네요.


89.유모세.『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30)
판타지, 라이트노벨.
음? 작가님 닉 변경하신 건가요. (본편은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모름;)


90.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10)
판타지, 로맨스.
모았다가 보려고 했는데 리메이크 버전 올라오는 것도 조금 시간이 걸리네요.ㅠ_ㅠ


91.Cielinto.『북풍의 마실리아』.(67)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아마도 엘프님과...?
페모레라고 하는 특수 직물을 짤 수 있는 마실리아는 페모레 운반 도중 사고에 휘말려 페모레가 모두 불에 타자 자신을 구해준 레우리안을 따라 엘프의 마을로 갑니다.(많이 축약) 레우리안의 여동생 결혼식까지 페모레를 짜고 드레스를 만들어 주는 것이 처음 약속이지만 점차 엘프 마을에 적응하게 되고, 드래곤도 만나고, 황태자의 결혼식 건에도 휘말리고... 그 와중에 마실리아를 찾는 악덕업주, 그와 계약한 다른 용병까지 얽히면서 판이 점점 커집니다. 무엇보다 최근화에서 마실리아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 뭐, 악덕업주가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르길 바랄 따름입니다.


92.주해온.『악녀의 정의』.(133)
판타지, 빙의, 로맨스.
조아라 불펌사태로 전체 소설이 삭제되었는데, 이번에 유료 연재처가 공지로 올라왔습니다.



93.거룩한몽상.『레무리안』.(124)
판타지.
월간연재인지 격월간연재인지. 모았다 보려다 보니 앞 내용을 홀랑 잊었습니다.(...)


94.연리향.『레사의 거울』.(80)
판타지.
만세! 만세! 만세! 2부 완결입니다. 거울 속 세계와 이쪽 세계, 그리고 스토커의 정체와 레사의 정체가 최근 편에서 왕창 풀렸습니다. 그러니 출간은 언제쯤..?


95.괴도멍.『상처가 상처를 만났을 때』.(13)
BL, 센티넬버스.
그러고 보면 센티넬버스는 거의 다 현대 배경이네요. 이쪽은 정부에 등록하지 않고 사설로 활동하던 가이드와, 자신에게 맞는 가이드를 찾아 헤매던 센티넬의 이야기입니다. 초반 이야기 진행이 에에에에엑? 싶은 부분이 있어서.ㅠ_ㅠ 제목대로 상처 입은 가이드, 상처 입은 센티넬이 만났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96.두나래.『꽃보라 이는 달밤』.(32)
BL, 동양판타지?
화랑이 등장하기 때문에 대체역사물로 생각해도 되겠지만 아예 나라 이름이 달라졌으니까요. 신라 설화를 빌려온 판타지로 봐도 괜찮을 겁니다. 원화와 화랑이 동시에 존재하고, 국선이 있으며, 설화에 나오는 그 비형랑이 주인공입니다. 다른 주인공은 왕인 류온. 류온은 왕위에 오르자마자 어릴 적 친구인 비형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비형이 자신의 옆에서 자리를 잡겠다고 하자 화랑이 되도록 돕고 있고요. 하지만 비형을 괴물, 능력없는 낙하산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화랑들은.. (먼산) 아직은 자리잡는 것이 문제이고 마음이 통하는 건 그 다음 일입니다.


97.봄봄치.『나무의 살』.(55)
BL, 현대, 오메가버스.
앞서 보았던 be happy도 정진정명 오메가버스 세계관이었는데 이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긴 근친 추가. 형제라지만 사실 어른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존재를 알고 같이 지내게 된 사이니까요. 남이라고 해도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담담하게 흘러가는 오메가버스인데.... 남성오메가가 젖을 물린다는 설정은 여기서 처음 보았습니다.; 하기야 같은 오메가 버스라도 세계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까요.


98.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7)
BL, 현대 판타지.
앞부분 읽고 있다보면 짠합니다. 이력서에 쓸 말이 많으면 뭐하나요. 붙을 수가 없는데.ㅠ_ㅠ;
고등학교 때 용사로 활동하며 던전 클리어도 몇 번 했지만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기는 참 힘듭니다. 몇 번째인지 모를 면접을 보고 나오다가 고등학교 때 같은 파티에서 활동했던 동창도 만났지만 직원인 그 친구와 면접자인 자신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어보이는데.... 그랬는데 그 회사에 덜컥 붙었네요? 그리고 뒤늦게 알았지만 그 동창이 자신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뭐, 좋아한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다가 연락 주고 받고 같이 밥 먹으러 가고 그러는데..
본격 연재는 아마 8월 중순 이후일 것 같습니다.


99.해위.『타의선택』.(14,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소장본 통신판매랑 이북 일정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북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 하시는군요. 크흑. 언제쯤 나오려나... 그 때까지는 소장본 보고 있어야겠습니다.


100.얼리버드.『나뭇잎을 더듬다』.(19)
BL, 판타지, 차원이동.
안경없이 차원이동을 했습니다. 시력이 매우 안 좋아서 안경이 없으면 거의 색구분만 가능한 지경이라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혼자 살던 나뭇꾼(?)의 도움을 받아 그 집에 신세를 지면서 그럭저럭 생활합니다. 그리고 나뭇꾼일지 사냥꾼일지 헷갈리는 그 사람은... 기사였지만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상처를 입고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해 홀로 살아갑니다. 자신을 보고 도망치지 않는 사람은 한 손에 꼽을 정도도 안되고 그 중 한 사람이 이 이방인입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보고 도망치지 않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지만 차츰 다른 감정이 차오릅니다.
라는 내용으로 진행중입니다. 이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의 이야기도 그리 길지 않아 보입니다.


101.에나키.『아내의 덕목』.(25)
판타지, 로맨스.
선결혼 후연애. 그런 거죠. 영지 발전을 시키고 대외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그 와중에 남편과 연애...! 그리고 영지 발전하면서는 교수님과 편지로 토론을...!


102.메론국수.『호수에 던지는 돌멩이』.(55)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도 이제 곧 올 모양입니다. 왕자님이 이보르에게 본격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했는데.. 그러한데..... 이보르에게 그 마음이 닿으려면 한참 걸리겠네요. 허허허.




와아. 그래도 1시 반이면 선방한 겁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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