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었군요. 로오히 5주년 기념 카페 관련 정보 올리는 걸 말입니다. 일단 그거부터 백업해두고.
올해는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카페는 안 들어가고, 물건만 사들고 왔지요. 다른 일 때문에 겸사겸사 다녀온 터라 그렇기도 했고, 꼭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생일 축하 카드도 꼭 받아야 하는게 아니니까요. 음..=ㅁ=
손에 집히는대로 마구 집어온터라 정확한 수량도 잠시 헷갈립니다만, 4주년 기념 트레이딩 카드를 추가로 더 구매했고, 5주년 기념으로 나온 엽서세트는 프라우 몫, 마도대전 엽서집 둘다 구매, 거기에 뽑기 형태로 나온 생일자 포토카드까지 추가구매했습니다. 라샤드와 올가의 열쇠고리, 루인의 작은 열쇠고리까지 담고 보니 11만 9천원. 그리하여 엽서도 총 다섯 장이 생겼습니다. 원하던 5월 어린이날 카드를 못 받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만. 나중에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고요. 원래 이런 카드 구매할 때는 모두 모으겠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다 수집하겠다는 욕심으로 덤비면 방법이 없지요. 결국 지갑이 망할 따름입니다. 허허허허허.
그런 마음으로, 도 닦는 기분으로 그러려니하고 구매했습니다만, 4주년의 불-대지 속성 카드와 물-빛 속성 카드 구매는 새로운 카드를 몇 개 얻고 끝났습니다. 나머지는 다 중복이었고요.
불 속성은 두 장의 새 카드를 얻었습니다. 라우젤릭과 프라우. 대지는 새로 얻은 카드가 아예 없습니다. 음.
물과 빛 속성은 카를 3세, 뮤, 루인을 얻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뮤와 루인을 동시에 얻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생일자 카드도 다음의 아홉 장을 얻었지요. 이쪽의 중복 카드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작년에 뽑은 것까지 포함하면 현재 40장의 카드가.... 이거 언제 한 번 나눔으로 뿌려야 하나요.-ㅁ- 가져가실 분이 있을라나..? 빳빳해서 책갈피로 쓰기는 좋지만, 조금 애매하긴 하지요. 취향 문제가 있으니까요... 여튼 중복 카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고민해봅시다.
아아아.... 저는 이제 한 마리 닭이 되어 날아갑니다.;ㅂ; 아아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요!
애초에 미연시는 미소녀 말고 미청년을 주로 합니다.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은 한 적이 없었던 것 같군요. 경영이나 운영 시뮬레이션은 종종 하지만,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면 공략대상이 주로 남성인 쪽입니다. 예외적이라면 판타스틱 포춘 정도? 그건 남녀 가리지 않고 공략 가능했으니까요.
이번의 로오히 4월 이벤트로 그렇습니다. 여성 공략 가능, 남성 공략 가능. 그런데, 로드의 성별은 로드가 직접 정합니다. 따라서 이건 GL도 BL도 가능한 겁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에야 깨달았네요.
이번에도 이벤트는 200%를 달성해야합니다. 선물 상자의 획득 확률이 낮지만, 대신 한 번에 포인트가 많이 올라갑니다. 무념무상으로 시나리오를 돌면서 해결합니다. 뒤늦게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는 걸 깨달았지만, 먼저 깨달았다 해도 구매하는 일은 없었을테니까요.
아 물론, 위의 편지들은 100%를 달성하면 ㅈ둡니다. 200%는 추가 이벤트를 열람하기 위한 조건입니다. 그걸 하면 미연시 보는 것처럼, 두 주인공이 대화를 합니다. 아, 비주얼 노벨 같죠. 그렇죠.
대지 온달부터 봅니다.
초면에 선물 공세라니. 웃기는 녀석이군.
결론적으로 이 분은 선물 공세에 넘어갔으니까요. 초반의 투덜거림은 넘어갑시다.
...이상하군. 가방은 작아 보이는데.
그, 수 많은 선물이 어디서 나오는지 고민하나봅니다.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선물이 부족하면 달려가서 도로 또 채집해오니까요.
알겠다, 알겠어. 고백도 특이하게 하는 군. 안 받아주면 아주 엉엉 울 기세야.
지난 글에서 딱 선도부장 같다고 표현했는데, 사실 겹쳐 떠오르는 작품이 있었거든요. 마이너한 작품이라, 생협분들만 아시겠지만서도. 『성 하이퍼 경비대』가 떠오르더랍니다. 하하. 거기 주인공 경비대장님..-_-
내 심장은 너를 향해서만 뛴다...? 이 말을 해달라고? 하여튼... 웃기는군.
으아아아악;ㅂ; 그런 말은 입밖에 내지마! 으아아아악;ㅂ; 읽는 것만으로도 오도도도도도독 소름이 돋고 있다고오오오!
온달 스토리를 보면서 침몰했지만, 저쪽의 카를 3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쪽은 나르시시스트예요. 하.
이건 뇌물인가? 나는 청렴결백한 지도자다! 치워라!
이거 뒤에 가면 매우 웃깁니다. 하....
애정 표현이라. 훗, 그래. 이 몸을 사랑하지 않기란 참 어려운 일이지.
아니, 그거 아닌데요. 아니...
아아, 고달픈 인생이여! 어찌하여 이토록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었는지!
뭐죠. 뭐죠, 이 연극적인 대사는?
후훗. 그래. 이제 안겨도 좋다. 이 몸이 가장 아끼는 학생이 되거라!
(이미 죽어있다)
150%~200%의 대사를 보고는 정말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이런 대사 못 참거든요. 로오히는 연애시뮬 아닙니다. 그런데 왜! 왜!! 이거 프라우의 짓이지! 그렇지! (절규중) 갑자기 분위기 미x년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버린 원인 제공자, 너지! 프라우! ;ㅂ;
한 때 아레나에서 만나기 싫었던 인물이지요. 지금은 대지 메이링과 불 라우젤릭에게 조금 밀렸지만, 속도 빠르고 턴 빠른 대지 온달은 정말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지 온달보다는 불 온달쪽이 조금 더 취향에 가깝습니다. 대지 온달이 취향에 안 맞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 강직하고 충성을 다하는 군인의 일반적인 이미지에 가장 가깝고, 거기에 능글맞음을 갖췄기 때문일겁니다. 취향에 가까운 쪽과 비교하면 확실히 반대쪽이지요. 요한, 미하일, 조슈아, 미리안드.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나열해도.. 음...'ㅂ'a
1.니벨룽겐 대삼림 : 인형극 놀이 세트
+70. ...이상한 녀석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꽃다발
+55. 이게 선물? ... 그렇군.
3.엘펜하임 : 마도공학 서적
+55. 그래. 이런 것도 선물이 된다 이거지.
4.페르사 : 황야의 전통 의상
+60. 제법 방귀 좀 뀌는 집안인가 보지? 아니, 그 방귀 말고. 이 녀석아.
5.사르디나 : 크로핀 가방
+60. 꽤 좋은 물건인데. 너, 이거 어디서 구했나.
(??? 크로핀 가방을...???)
6.다케온 : 초강력 악력기
+70. ...이상한 녀석.
7.갈루스 서부 : 크리스탈 거울
+50. 취향 한 번 고상하시네.
"...경고했다, 분명."
8.갈루스 동부 : 한정판 향수
+45. ...경고했다, 분명.
이런 분위기를 어디서 봤나 했더니, 엡, 그, 선도부장? 뭐라 부르죠? 하여간 그쪽입니다. 그런 분위기야.....
자. 그 다음은 샤를3세입니다. .. 왜 샤를이라 부르냐면, 플로렌스니까요. 카롤루스 3세라고 부르지 않는게 어딘가요. 찰스 3세라 부르는 건 더더욱 안할테지만서도.
1.니벨룽겐 대삼림 : 인형극 놀이 세트
+55. 그럭저럭 괜찮군. 받아는 두마. 아니, 글쎄! 받아는 둔다니까!
(도로 가져가지 말라는 의미로군요.)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꽃다발
+70.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그야 보이잖아요.)
3.엘펜하임 : 마도공학 서적
+70.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4.페르사 : 황야의 전통 의상
+55. 따분한 선물이군. 음? 아니, 아무 말도 안 했다.
5.사르디나 : 크로핀 가방
+45. 이 자리에서 찢어발겨야 성이 풀리겠나! 그래! 그렇다면 해주지!
6.다케온 : 초강력 악력기
+50. 네가 온 곳에서는 이게 좋은 선물이었을지 몰라도, 여긴 아니다.
"아아, 선물! 이 몸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잘 알고 있군!"
7.갈루스 서부 : 크리스탈 거울
+60. 흠, 제법 좋구나. 꽤 훌륭한 취향이야. 음... 그래. 확실해.
8.갈루스 동부 : 한정판 향수
+60. 아아, 선물! 이 몸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잘 알고 있군!
모두에게 추앙받는다고 자신하는 학생회장. 이거슨 "짐이 곧 학교이니라."를 외치는 듯합니다. 하....... 하하하하하;ㅂ; 저는 칸나에게 괴롭힘 당하는 샤를이 좋다고요.;ㅂ; 이런 자아 충만한 인물은.. 은.;ㅂ; 으흐흐흑.;ㅂ;
일단 여기서 멈춤. 왜냐하면, 50% 넘겼을 때와, 100% 넘기고 150% 넘겼을 때의 반응은 더합니다. 하. 거기까지 올리기엔 제 항마력이 떨어집니다. 일단 도망가서 200% 채울 선물 챙겨오고 올리겠습니다. 수량으로 따지면 대략 다케온의 선물 5개, 플로렌스의 선물 5개를 더 챙겨야 합니다. 그러니 챙기고 오겠습니다. 결코 도망 가는 거 아녜요! ;ㅂ; 아니.. 아니라고요오오오오오..;ㅂ;
지금도 열심히 시나리오를 돌고 있으니, 생일자들의 반응은 더 추가될지도 모릅니다. 왜 돌고 있냐면, 4월의 괴이한 이벤트 두 번째 판 때문에. 일단 4월의 포토카드 등등을 소개하도록 하지요.
물 아슬란부터 갑니다. 50%, 100%, 150%, 200% 돌파의 반응이고요.'ㅂ'
"하하, 생일이라. 그런 걸 챙겨본 지도 오래군그래. 고맙네." 머쓱한, 혹은 쑥쓰러운 모습으로 말하는 아슬란.
하하, 생일이라. 그런 걸 챙겨본 지도 오래군그래. 고맙네.
머쓱한 반응의 아슬란. 귀찮다며 아발론 선물 30개를 왕창 줍니다.
"덕분에 즐거웠네. 그럼 나는 이만 훈련이... 음? 끝이 아니라고?" 깜짝 놀란 얼굴로 말하는 아슬란.
그렇게, 단번에 100% 돌파. 150%는 아직 안 넘겼지요.
덕분에 즐거웠네. 그럼 나는 이만 훈련이... 음? 끝이 아니라고?
아직도 남은 선물이 있냐며 놀라는 아슬란. 물슬란은 불슬란에 비해 더 정중하다는 느낌이라, 저런 반응 보는 재미가 더 좋습니다. 후후후후.
아발론의 생일 풍습은 다케온과 상당히 다르군. 우리는.. 그냥 하루지, 하루.
아발론의 생일 풍습은 다케온과 상당히 다르군. 우리는.. 그냥 하루지, 하루.
150%를 넘기면 이래도 되냐는 반응이 보통 오더라고요. 일상의 평범한 하루인데 왜 이리 격하게 환영하냐는 질문으로 들리는군요. 뭐, 이래야 클겜이 돈을 버니까요.(...)
잊고 지내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네. 그래. 모두 그대 덕분이지.
솔직히 고백하자면 실수했습니다. 아슬란에게 너무 많은 선물을 몰아주는 바람에 뒤에는 선물이 부족해서 또 신나게 시나리오 돌아야했고요. 4월 생일자가 다섯이나 되어서 생긴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 달에 다섯 명이나 생일 챙겨야하는 날들이 더더욱 많은데. 데...
잊고 지내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네. 그래. 모두 그대 덕분이지.
후후후. 저도 즐거웠습니다, 물슬란. 그러면 이제는 라르곤에게 선물 주러 갑니다.
맞아요, 제 생일! 우와! 기억하고 계셨다니!
맞아요, 제 생일! 우와! 기억하고 계셨다니!
생일 축하받고는 감격한 얼굴인 라르곤. 라르곤의 생일 축하 선물로는 까망 날개를 뽑았습니다. 라르곤의 날개색도 다섯 종이었는데, 데.... 설마 라르곤도 속성 다섯 모두 나오나요?;
대지 속성에 맞춘다면 민트색 날개를 골라야겠지만, 그 민트가 딱 카를3세 같은 민트라 까망으로 골랐습니다. 라르곤과 까마귀라니 더 잘어울리지 않나요.-ㅁ-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다음에 꼭 챙겨 드릴게요!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다음에 꼭 챙겨 드릴게요!
음, 하지만 라르곤, 네 턴은 안 올 것 같다.'ㅂ' 더 받아가라.'ㅂ'
어... 아직 끝난게 아닌가요? 약초 캐러 가려고 했는데...
어... 아직 끝난게 아닌가요? 약초 캐러 가려고 했는데...
플로렌스의 4월은 약초캐는 시절? 어머니가 지난 주말에 쑥 뜯으셨다고 하니, 가능할지도 모릅니다.'ㅠ'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할지 모르겠어요. 매일 말해 드릴 테니, 전부 들어주실래요? 헤헤.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할지 모르겠어요. 매일 말해 드릴 테니, 전부 들어주실래요? 헤헤.
200%를 넘기면 길고 긴 문장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따뜻하고 솔직하고. 그래서 직선적인 캐릭터라는 생각도 합니다. 붉은 날개도 잘 어울리지만, 흰색 아닌 까망도 좋아요. .. 적고나서 생각했지만, 브랜든의 색이라 그런가.
더 성대하게는 못하나?
빛 브랜든입니다.
더 성대하게는 못하나?
뭔가, 사이비교주 같은 저 모양새. 하....
이만하면 충분하다 해줄 요량이었으나... 후후, 더 있어 보이는군.
이만하면 충분하다 해줄 요량이었으나... 후후, 더 있어 보이는군.
프라우도 아닌데, 더 있을 거라고 단번에 맞춰버립니다. 음. 있기야 있지요.
좋구나, 좋아. 더, 더 해보거라!
좋구나, 좋아. 더, 더 해보거라!
아, 나. 이거 예전에 본 적있어. 그러니까, 그, 연산군이죠?
반쯤도 아니고 진짜로 눈이 돌아갔습니다. 동공이 과하게 확장되었네요. 매우 흥분한 모양입니다. 침착하게 분석하자고요.
네 찬양이 내게 향했듯이, 나의 구원 역시 너를 비출 것이다. 감읍해도 좋다.
네 찬양이 내게 향했듯이, 나의 구원 역시 너를 비출 것이다. 감읍해도 좋다.
... 만나서 기분 나빴고 두 번 다시 안 만나고 싶다.OTL
그, 빛 브랜든은 치워버리고, 빛 나인은 언제쯤 내주시나요.;ㅂ; 5월 5일 어린이날이 머지 않았는데.;ㅂ;
이리 축하받을 만큼 귀한 삶을 살진 않았다 여기는데.
어둠 브란두흐.
이리 축하받을 만큼 귀한 삶을 살진 않았다 여기는데.
이 분은 뭔가, 입만 열면 자학입니다. 자신을 낮춰 본다 해도 이쯤이면 자학이라 불러도 되지 않나요. 그만큼 오랜 기간 고통받아왔던 모양이지만, 브랜든과는 다른 모양새입니다. 같은 속성이라도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게, 브랜든과 브란두흐의 관계성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 성의를 봐서 받아는 두마. 고맙... 더 있다고?
그래. 성의를 봐서 받아는 두마. 고맙... 더 있다고?
선물이 많다는데 당황하신 분. 그야, 이런 선물 공세는 아주, 아주 많이 오랜만에 받았을테니까요.
늦게까지 할 것이라면 주위의 아이들은 물리는 것이 좋겠군.
늦게까지 할 것이라면 주위의 아이들은 물리는 것이 좋겠군.
아발론 왕성의 어린이라면 솔피와 나인인가요. 솔피는 아직 십대이고, 나인은 그보다 어리니까요. 브란두흐는 나인과 함께 쿠키를 만든 적도 있지요. 이쪽은 시나리오 이야기가 아니라 서브스토리지만, 물 아슬란이나 어둠 브란두흐나, 나인과 함께 엮이는 이들이 4월에 있으니 또 나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 ... ... 그런 것 치고, 7성 초월한 나인이 하나도 없긴 합니다.
세상에 난 것을 감사히 여겨본 지도 오래된 일이건만... 덕분에 반가운 기쁨을 느껴보는군. 고맙다.
세상에 난 것을 감사히 여겨본 지도 오래된 일이건만... 덕분에 반가운 기쁨을 느껴보는군. 고맙다.
대화했을 때도 생각했지만, 먼저 보낸 동생 때문에 어린이들을 더 가깝게 여기는 것이 아닐까요. 동생을 연상시키는 어린이도 있는 아발론 왕성에서, 부디 행복하시길. .. 그런 의미에서 이쪽을 초월해볼까요.
아, 네. 생일. 이런 것도 챙기십니까?
빛 조슈아.
아, 네. 생일. 이런 것도 챙기십니까?
다른 조슈아들과는 달리, 빛 조슈아의 호감도 작업 전 모습은 굉장히 정중합니다. 귀족적이고, 예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듯한. 그러나 그 모습이, 거꾸로 선 긋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예? 하, 더요? 뭘 그렇게까지...
100% 달성.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예? 하, 더요? 뭘 그렇게까지...
너는 거부할 권한이 없닷! (단호함)
하라는 대로 따르겠습니다만... 하아. 예. 이렇게 말하지 않기로 했죠.
마의 150%. 싫다는 분위기를 폭폭 풍깁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하라는 대로 따르겠습니다만... 하아. 예. 이렇게 말하지 않기로 했죠.
...고맙습니다. 왜요. 제가 말하니 거짓 같습니까?
200% 달성 후.
...고맙습니다. 왜요. 제가 말하니 거짓 같습니까?
엊그제 체자렛이 "분홍머리 어쩌고" 이야기를 꺼내길래, 날림으로 돌았던 카르티르 레코드를 다시 돌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자동 3배속으로 돌려 놓고 돌아서 에피소드 중에 날림으로 들은게 있거든요. 그러고 보면 스칼렌 눈이 돌아간 모습이 저~기 위의 빛 브랜든과 닮았네요. 둘다 안 만나고 싶지만.
그리하여, 생일선물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그럼 포토카드 확인하러 갈까요.
앨범도 다 채워서, 이제는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BDAY] 인자한 용병왕의 미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 "잘 나왔군그래. 음, 이거 몇 장 더 받을 수 있겠나? 가족 모두가 나누었으면 싶어 말일세. 하하."
가족이라면, 시안과 솔피, 그리고 최근에 거둔 나인일까요. 나인에게는 아저씨 소리를 듣지만 그 또한 가족이니까요.작년의 빛 나인 사진도 분명 나인이 수줍어 하면서 아슬란에게 갖다줬을 거예요. 시안도 즐거이 받았을 것이고, 솔피는 이런 거 왜 주냐고 투덜대면서 챙겼겠지요.
[BDAY] 숲이 사랑한 소년
라르곤과 함께라 더 향기로워진 꽃. "제가 좋아하는 꽃은 어떻게 아셨어요? 아하하, 물론 저는 모든 꽃을 좋아하지만요!"
브랜든에게 물어봤을 수도 있고, 프라우라면 이카테스톨에게 부탁해서 적당한 걸 찾았을 수도 있지요.
[BDAY] 이유 있는 자신감의 망령왕
"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시간을 내어주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리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굽어살피지 않으면 누가 너희를..." 이 이상은 프라우가 빠르게 촬영을 시작해 끊겼다.
잘했어 프라우! 저 포토카드 제목이 순간 망령된왕일지 망령든왕일지 헷갈리는 수준이었다니까!
[BDAY] 사실은 무척 다정한 마왕
모두를 물리고 프라우와 단둘이 남았을 때 지어진 미소. "너는 나의 탁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나 보군. ...다행이다. 그래. 잘 그려봐 주겠나. 아, 그리는 게 아니라고."
크흡.;ㅂ; 프라우;ㅂ; 멋져.;ㅂ;
[BDAY] 여유를 되찾은 웃음
프라우의 마흔아홉 번째 요청에 해준 신비한 능력. "알겠으니까 그만 떽떽거렸으면 좋겠는걸. 그래, 웃어도 준다. 됐나? 내 생일이 맞긴 한 건지."
생일 포토카드 준비를 위해 프라우가 조슈아를 들들 볶은 모양입니다. 진저리 치는 느낌이 좀. 뭐, 그래도 좋은 포토카드 건졌으니까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여태까지의 최고 포토카드는 역시 작년의 빛 나인. 나인이가 너무 귀여웠어요.;ㅂ; 그 카드 얻은 다음부터는 나인! 빛 나인!을 부르짖고 있지만서도.
하. 길고 길었던 4월 포토카드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5월 생일자는 네 분. 그나마 다행이군요. 5월 다섯, 7월 다섯.......;ㅂ; 하하하하.;ㅂ;
물 나탈리는 연보랏빛의 눈이 아름다운 영웅입니다만, 제 취향이 아닙니다. 취향과 안 취향의 대우가 매우 갈리는데. 지금 보니 어둠 이카테스톨 말고 물 율도 있었군요.OTL 잠깐; 이렇게 되면 아마도 물 체자렛의 스킬을 올리거나 레벨을 올려야 대지 요한과 물 율의 대화가 열리겠네요. 물 율과 물 체자렛이 만난 적 있다고?
12월에 마도대전 마지막, 3월에 카르티스 레코드, 그랬으니 아마도 7월쯤 동방 이야기와 열쇠가 등장하지 않을까요. 추측입니다, 추측. 그 때는 마음 편히 덕질할 수 있기를 바랄 따름..=ㅁ=
아.OTL 포토카드를 포함한 4월 사진은 이미 다 찍었습니다. 다섯이나 되다보니 찍을 사진이 많더라고요. 그건 화요일쯤 올리겠습니다. 월요일에 독서기록 올리고, 화요일에 올리면 맞겠네요. 아마 화요일까지는 미친듯이 두 번째 4월 이벤트를 위해 플로렌스를 돌고 있을 겁니다. 온달은 아마도 페르사려나. 열심히 돌아서 선물 줘야죠. 하.;ㅂ;
중요한 사진이지요. 훈련소에서 열심히 수련하고 나면 람다는 이렇게 웃습니다. 하.;ㅂ; 귀여워라.;ㅂ; 카르티스 레코드 1번 돌면서 멘탈이 조금 날아갔는데, 도대체 그 "다음화에 계속" 엔딩은 뭐랍니까. 허허허허. 취향 아니었던 마도사님 포함해서 말이죠. 하........ 개인적으로는 체자렛의 호문클루스를 의심하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으니까요. 무엇보다 갈루스에서 만들었던 인간형 마도병기들, 실험 대상자를 만든 매드 사이언티스트 아니고 마도사가 누군지도 답을 얻었으니까요. 하하하. 그렇죠, 그 외모형 딱 유청명 과였어.=ㅁ=
느엡. 이런 저런 일에 치여서, 로오히 4월 이벤트는 시한 마감 마지막 날, 시간이 실시간으로 떨어지는 걸 바라보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성하는 지금도 체크하고 빨리 추가 수집해야한다는 일념으로 보고 있네요. 뭐, 하는거야 어렵진 않을거예요. 자동전투 덕분에 시간만 투입하면 되니까요.
이벤트의 주인공은 이 둘입니다. 물 루미에와 빛 체자렛. 체자렛을 보면 빛 속성이 항상 선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 대표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고, 그 뒤에 빛 크롬과 빛 브랜든이 그걸 뒷받침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어쨌건. 생일 선물 수집하면서 이상하게 화려한 상자들이 나온다 했더니만, "4월의 만남"이라는 이벤트로 이 둘에게 선물 주는 내용이 추가 되었네요.
선물 여덟 종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 인형극 놀이 세트
태초의 요정왕 이야기가 담긴 인형극 놀이 세트. 칸나 르 페이를 비롯해 다른 네 명의 요정왕 인형도 포함되어 있으나 그들의 외형을 정확하게 묘사한 것인지에 대한 검증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귀엽다.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꽃다발
사랑을 고백할 때 필수로 준비해야하는 선물. 수십 년 전부터 장미 한 송이마다 사랑의 고백을 적는 풍습이 유행되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몇몇 유난인 사람들은 한 송이가 아니라 꽃잎 한 겹마다 새기기도 한다.
3.엘펜하임 : 마도공학 서적
제1마탑주가 집필한 마도공학 서적 심화편. 이론에 대한 설명보다는 그것을 활용한 문제가 대부분이다. 완벽하게 해설까지 해낸 이에게는 제1마탑주가 큰 선물을 내린다고 한다. 이 보상을 받은 자는 현재까지 라샤드가 유일하다.
4.페르사 : 황야의 전통 의상
황야의 바람에 어울리는 하늘거리는 의상. 성별과 관계없이 착용 가능하며, 특별한 마법이 걸려 있어 체형과 체격까지 커버한다. 이것을 입은 자는 비행능력까지 갖출 수 있다 전해지나 확인된 바는 없다.
5.사르디나 : 크로핀 가방
보호 생물인 크로핀의 외형을 한 가방. 크로스백, 백팩, 핸드백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크로스백이다. 코 부분을 누르면 크로핀의 트레이드마크인 '뀨우!' 소리가 난다.
6.다케온 : 초강력 악력기
용병들이 간단히 힘을 겨룰 때 사용하는 악력기. 웬만한 악력으로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으나, 용병들은 이따금 손을 풀어줄 때도 사용한다. 아슬란은 다케온 건국 이래 최초로 이것을 힘으로 깨버렸다. 물론 값은 물어냈다.
7.갈루스 서부 : 크리스탈 거울
크리스탈로 화려하게 장식한 거울. 자체 기능보다는 장식에 좀 더 치중된 거울이다. 최근에는 뒷면의 버튼을 누르면 교향곡 재생 기능이 추가된 거울이 출시되었다. 정가는 215,000골드.
8.갈루스 동부 : 한정판 향수
전 세계에 단 100개만 출시된 한정판 향수.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구매자의 사회적 평판과 기여도를 고려해 판매한다. 향보다는 구매자만이 가지는 명예가 핵심인 향수.
그럼 루미에와 체자렛의 반응을 보러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 인형극 놀이 세트
+55. 오랜만에 봐서 주는 선물이구나. 아이, 난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꽃다발
+60. 우와, 선물도 챙겨주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3.엘펜하임 : 마도공학 서적
+50. 이런 건 왜 가지고 온거야? 아... 선물...? 이게...?
4.페르사 : 황야의 전통 의상
+70. 이런 걸 나한테 줘도 돼? 정말? 헤헤, 나를 이렇게나 좋아한다구~?
5.사르디나 : 크로핀 가방 +70. 어머~!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단 말이야? 어쩜! 너무 감동이야!
6.다케온 : 초강력 악력기 +55. 너어~ 예전에는 이런 거 하나도 안 챙기더니, 많이 변했네?
7.갈루스 서부 : 크리스탈 거울
+45. 있지. 내가 소꿉친구니까 말해주는 건데, 이런 건 선물이 아니야. 알아둬~?
8.갈루스 동부 : 한정판 향수
+60. 우와, 선물도 챙겨주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보상 선물 주다가 놀랐습니다. 지난 번에 시험삼아 페르사 선물을 줬을 때는 청포도 물약(아님)이 나와서 그러려니 했더니만, 이번에는 줄 때 바로 카르티스의 가방이 나오더라고요. 레코드 보상 선물과 일반 선물이 번갈아 나오는 모양입니다.
다음은 체자렛님.
1.니벨룽겐 대삼림 : 인형극 놀이 세트
+60. 제법... 내 맘을 잘 안다니까.
2.플로렌스 : 푸른 장미 꽃다발
+60. 꽤 훌륭한데요. 이렇게 깜찍하게 구는 건 어디에서 배웠을까.
3.엘펜하임 : 마도공학 서적
+55. 무언가 바라는 게 있나 보네요. 글쎄요. 나올 수도, 아닐 수도.
4.페르사 : 황야의 전통 의상
+50. 즐겁네요. 이런 것도 선물이랍시고 가져온 용기가 참... 가상도 하지.
5.사르디나 : 크로핀 가방
+55. 무언가 바라는 게 있나 보네요. 글쎄요. 나올 수도, 아닐 수도.
6.다케온 : 초강력 악력기
+45. ...버르장머리 없게.
7.갈루스 서부 : 크리스탈 거울
+70. ...놀라워라.
8.갈루스 동부 : 한정판 향수
+70. 칭찬에는 한도가 있는데, 후후.
이렇게 다양하게 나옵니다. 무슨 비밀을 알려준다더니, 100%로는 부족했나보군요. 100% 달성하니 일단 카드를 줍니다만, 더 달려야 합니다.
루미에: 페르사, 사르디나
체자렛: 갈루스 제국
이렇게 돌면 되고요. 생각보다는 그럭저럭 모입니다. 무엇보다 생일선물보다 퍼센티지 올라가는 정도가 높기 때문에 도는 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고요. 일단 200% 채워야 내용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이달의 생일자를 보고는 그래도 이미 준 애들이 많아서 할만 하겠다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나오지도 않은 빛 브랜든이 툭 튀어나왔습니다. 클게에에에엠! 왜이러니이이이이! 거기에 희한한 선물이 추가되었더라고요. 이건 뭐지? 라고 했더니 작년에 등장했던 아발론 고등학교의 연장선이랍니다. 루미에와 체자렛. ... 이쪽은 따로 올리지요. 그, 교감선생님(아님)이 매우 무섭습니다.
생일자를 마구 우겨넣었습니다. 이중, 용병 아슬란을 제외한 나머지의 생일 선물을 다 챙겨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빛 브랜든도 있습니다. 하아아아아아.... 생일자는 물 아슬란, 대지 라르곤, 빛 브랜든, 어둠 브란두흐, 빛 조슈아.
작년에 이어, 올해의 선물도 같습니다. 내용은 작년 것을 들고 왔고요.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숲에서 나는 각종 과일을 잘게 잘라 한데 모아 먹는 샐러드. 가벼운 드레싱을 곁들이기도 한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사과, 자두, 살구 등 다양한 과일을 곁들여 구운 부드러운 식감의 디저트. 왕실의 플로냐르드에는 위에 딸기를 듬뿍 올린다.
3.엘펜하임: 꿀 케이크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달콤한 케이크. 켈타인 산맥 초입에서 기념품으로 판매한다.
4.페르사: 옥수수 수프 옥수수와 산양유를 섞어 만든 진한 수프. 원기 회복에 좋다.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밀가루 반죽 사이에 절인 고등어와 버섯, 각종 채소를 섞어 화덕에 구운 요리. '살면서 꼭 먹어봐야할 요리 100선'에 올랐다.
6.다케온: 통감자 구이 화덕의 잔열로 오랜 시간 구운 후 버터를 발라 먹는 감자 요리. 매운 소스를 부려 먹는 발카리오스식 통감자 구이 또한 유명하다.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얇은 페이스트리를 겹겹이 쌓고, 그 사이에 졸인 사과와 건포도 등을 넣은 파이. 쌓은 층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두껍게 잘라낸 양갈비로 만드는 스테이크. 슈바이켄산 홍차의 씁쓸한 맛과 어우러짐이 좋다.
용무라도 있나.
시작은 물 아슬란입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0. 받아두지. 마음에는 든다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5. 이게 무엇인지는 알고 주는 것이겠지? 혹여 모를까 봐 말일세. 허허...
(단 걸 싫어하시는군요.ㅠ 그보다 맛없는 걸 받아도 이렇게 돌려 말하는 상냥함이란.;ㅂ;)
4.페르사: 옥수수 수프 +30.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걸 어찌 알았나? 역시 신통한 능력이라도 있는 겐가.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5. 제법 좋은 것인데,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군. 아, 충분하다고. 허허.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0.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걸 어찌 알았나? 역시 신통한 능력이라도 있는 겐가.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0. 받아두지. 마음에는 든다네.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15. 제법 좋은 것인데,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군. 아, 충분하다고. 허허.
뭔 일 있냐!
용병 아슬란은 지난 번에 챙겨줬으니 넘어갑니다. 이번에는 생일 선물 장신구(..)가 뭐가 나올라나요. 저 황금관은 볼 때마다 부담스러운데, 음, 다음에는 휘장 같은거?
부르셨나요?
대지 라르곤. 좋아하지만, 그, 성우가.... (하략)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30. 으아아... 이렇게 좋은 걸 받아도 돼요? 제가요?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15. 헤헤, 정령들도 좋아하네요. 네. 물론 저도 좋아요.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0. 생일 축하만 해주셔도 충분한데요. 고마워요.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0. 선물까지 챙겨주시고! 헤헤. 고맙습니다.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30. 으아아... 이렇게 좋은 걸 받아도 돼요? 제가요?
6.다케온: 통감자 구이 +5. 잘 간직해둘게요. 어딘가에는 쓸모가 있을 거예요!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5. 헤헤, 정령들도 좋아하네요. 네. 물론 저도 좋아요.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 괜찮아요! 원래 사람은 실수하면서 성장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상냥하다...)
구원자의 탄신연에 참석할 기회를 주마.
빛 브랜든은 불호입니다. 악몽의 저쪽편 등장인물들은 거의 불호지요. 원래부터 좋아하던 몇몇 빼고는 그렇습니다. .. 라기보다, 좋아하는 영웅은 저쪽 편이라도 좋아하지만, 아닌 애들은 아닌가? 그보다는 편이 갈렸을 때 돌아섰는가 아닌가로 갈리는 모양입니다. 저쪽의 최종 협력자들은 썩 취향이 아니거든요.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5. 나의 고상한 취향까지 꿰뚫고 있다니.
(고 옆에다가 ㅣ를 붙이고 싶군요.)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10. 그럭저럭 봐줄 만 하군.
3.엘펜하임: 꿀 케이크 +30. 바라는 게 무엇인가. 무엇이든 말해보도록. 그럼. 들어줄 수 있지. 나는 못할 것이 없다.
(금요일의 멋진 선고요.)
4.페르사: 옥수수 수프 +5. 별로다. 치워라.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0. 이게 내 기품에 어울리는 것으로 생각하나?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 네 녀석, 구원이 아닌 저주를 받고 싶은 모양이구나.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30. 구원자를 경배하는 마음이 갸륵하기 그지없군. 그래. 내 너를 특히 눈여겨보마.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15. 나의 고상한 취향까지 꿰뚫고 있다니.
옮겨 적으면서도 고통스러웠습니다. 하. 이런 사이비교주 같은 발언이라니. 하.;ㅂ;
짐을 찾았나.
브란두흐님. 이분은 그, 집사가 아니라 웨이터 복장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그 일러스트의 영향이 매우 컸어요.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0. 굳이 짐의 탄신까지 챙겨줄 필요는 없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0. ...카론이 좋아하던 것이었는데.
(;ㅂ; ...;ㅂ;....;ㅂ;)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5. 이걸 보니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아니다. 별로 궁금하지 않겠지.
4.페르사: 옥수수 수프 +5. 이것도 너의 호의라면, 받아들이마.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3. ...그래.
(아아. 진짜 무섭네요. 페르사보다 사르디나쪽 선물 반응이 역시 더 강렬해.)
6.다케온: 통감자 구이 +10. 굳이 짐의 탄신까지 챙겨줄 필요는 없다.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5. 이걸 보니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아니다. 별로 궁금하지 않겠지.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카론이 좋아하던 것이었는데.
조슈아입니다. 인사드리죠.
아아. 조슈아 성우도 문제가 있죠. 그래서 그 뒤로는 퇴근송을 못듣게 되었고요. 하. 하...... 하여간 조슈아의 저 우아한 몸짓을 보면 진짜..;ㅂ; 원래 들어오면서 잡은 건 요한과 미하일이었지만, 그 다음이 조슈아였습니다. 헬가님은 그보다 더 앞일거예요. 헬가랑 로잔나가 조슈아보다 먼저 잡은 쪽. 메이링은 그보다 훨씬 뒤죠.
적고 보니, 이중 5전대를 달성하지 못한 건 미하일 뿐인가요? 아, 대지 헬가님도 없죠. 빛 미하일 없고, 로잔나, 요한, 조슈아, 메이링은 다 있습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0. 선물은 선물이죠.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까?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15. 제법... 괜찮네요.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0. 그냥... 그렇군요. 네. 정말 그냥...
4.페르사: 옥수수 수프 +3. 자, 이러는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어, 좀, 무섭다.;ㅂ;)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0. 후후, 마음에 드냐고요? 어때 보이십니까?
6.다케온: 통감자 구이 +15. 제법.. 괜찮네요.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30. 저는 내어드릴 게 없는데 괜찮나요?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당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건.
정리하면, 물 아슬란: 페르사, 다케온 대지 라르곤: 니벨룽겐 대삼림, 사르디나 빛 브랜드: 엘펜하임, 갈루스 서부 어둠 브란두흐: 플로렌스, 갈루스 동부 빛 조슈아: 갈루스 서부, 갈루스 동부
이번은 거의 갈루스로군요. 갈루스 서부 둘, 갈루스 동부 둘. 다른 둘은 또 갈리지만서도.;
마음이 아주 약간 편해져서, 완전히 편할 그 날은 금요일이기를 간절히 바라지만서도 하여간 로오히 아닌 덕질 이야기를 잠시 꺼내봅니다.
마비노기는 설치할 때 빨리 되길래 그렇구나 했더니만, 추가 리소스가 9기가 넘습니다. 와아아. 용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힘들겠네요. 전 아이패드에 설치했기에 그나마 안심(?) 했지만요. 확실히 광활한 아이패드의 화면에서 보니 좋긴 하더랍니다.
그러나 저걸 설치하고, 로그인을 뭐로 할거냐는 질문에서 멈췄습니다. 구글이냐, 애플계정 연동이냐, 아니면 넥슨 계정이냐. 이 셋 중에서 고민하다가 잠시 미뤘고요. 그도 그런 것이, 어쩌다보니 마비노기 계정은 서로가 서로의 계정을 바꿔서 썼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주로 키운 캐릭터 R은 G의 계정에 있고, G가 주로 플레이하는 Y는 제 계정에 있습니다. 저나 G나 일단 넥슨OTP로 변경은 해두었지만 그 이상의 진도는 안나갔고요. 음... 고민된다. 이렇게 되면 아예 처음부터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것이냐, 아니면 마비노기 온라인의 캐릭터를 이어갈 것이냐부터 결정해야 하니까요. 후자라면 넥슨으로 로그인하는 쪽이 낫고, 그냥 따로 하려면 애플 계정이나 구글이 낫고요. 모바일 게임은 전부 애플에 연동했으니 그쪽으로 가도 되긴 합니다만...
5주년 기념 소환이 열렸길래 들어갔다가, 한 분 건졌습니다. 만, 제가 안 키우는 분...
난데 없이 나오시더군요. 제가 원래 선택한 영웅은 다른 분이었는데 왜 갑자기 분위기 불 속성....
하여간 그 사이 나탈리의 공지가 올라왔고, 오늘부터 나탈리 소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4월 생일선물 받는 이 목록에 빛 브랜든이 있습니다. 하.... 이쪽은 나온다 해도 명함만 받고 넘어갈 거예요. 제 취향에 정말 안 맞습니다. 흑, 모셔오고 싶은 빛 나인은 안오고 왜 다른 애들만 오는 거니.;ㅂ;
카르티스의 레코드 PART1의 2가 열렸는데 말입니다... 다.......... PART2는 급변하겠군요. PART1은 세 번째까지 있지만, 이게 과연 카르티스의 레코드 전체일리가 없지요. 카르티스는 엔들리스 에잇이 아니라 엔들리스 뫼비우스를 달렸고, 전개 속도를 봐서는 이게 1회차일게 뻔히 보이니까요. 문득 마마마도 떠오릅니다. 그래요 무한 회귀의 반복..=ㅂ=
하여간 PART1의 두 번째 이야기는 뒤통수를 후려갈기면서 시작합니다. 어, 그게 이렇게 될 줄을 몰랐다...
2-1은 전투 없습니다.
2-2는 딱 봐도 찻잔이죠. 프리스트 키우실분이 돌면 됩니다.
2-3은 그래도 다양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머리 끈이 세 번, 반지가 네 번.
2-4는 전투 없고요,
2-5도 대체적으로 골고루 나옵니다.
2-6은 머리끈과 장식술입니다. 가디언과 커맨더.
2-7은 전투 없고요,
2-8은 가방이 많이 보입니다. 워리어.
2-9는 머리끈입니다.
2-10은 압도적으로 반지. 스트라이커를 위한 전투군요.
2-11은 장식술이 네 번, 가방이 세 번.
2-12의 물 로잔나 전투는 건너 뛰고요. 이 분이 반격을 쓰셔서 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자동전투 못 돌렸고요, 2-13과 2-14는 전투 없습니다. 그 둘은 보고서 갑자기 분위기 오딧세이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2-15는 그래도 골고루인가요..?
어쨌건.-ㅁ-
이번의 카르티스 레코드와 메모리얼 카드,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정령석 조각은 아무래도 금화 소비용입니다. 메모리얼 카드 합성할 때마다 허리가 휘는 느낌이라서요. 최근에는 금화가 쌓이지 않고 다 카드 합성과 정령석 합성에 들어갑니다. 거기에 신규 영웅의 장비까지 맞추다보면 나 이거 뭐하나 싶은 생각도. 특히 카르티스 레코드는 저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다른 아이템이 안나오다보니, 시나리오 돌 때처럼 획득한 장비를 팔아서 금화로 바꾸는 것도 못합니다. 애초에 금화 보상도 없고요. 이야아......
원래 금화는 넉넉히 있는 편이라 아직은 괜찮지만, 소비만 하고 쌓지를 못하니 조금 불안하네요. 으음.
작년은 물 요한이었지요. 작년에 무사히 물 요한의 잠재력 개방을 달성했고, 올해도 목표는 잠재력 완전 개방이었습니다. 물 라이레이나 빛 린은 한 명만 데려왔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분신술을 써서 열심히 돌았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수월했고요.
이쪽은 아이패드 프로쪽입니다. 사진의 크기가 다르죠. 첫 번째 얻어오고는 바로 각성해줬고, 물 속성이라 각성 재료는 넉넉했습니다. 요즘 각성 재로가 가장 부족한 쪽은 상급 무색 룬입니다. 수량이 부족해서 하급 룬과 중급 룬을 합성해서 상급 무색 룬을 수급할 정도니까요.
하여간 푸른색과 흰색 조합의 체자렛은 얼핏 성녀의 색 조합과도 같아 보입니다. 빛 속성이 스토리상 가장 악랄한 존재였다는 걸 감안하면 그렇지요. 그래도 ■ ■ ■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악한 방법을 썼고 실패한 쪽이라, 체자렛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번에 나온 영상만 봐도 무서워요.=ㅁ=
본론으로 돌아가, 이번에는 블루스택이 아니라 구글 플레이(Google Play) 게임즈 베타를 사용했습니다. 블루스택보다는 이쪽이 사용하기 편합니다. 작년 말에 로오히 공지사항으로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이용해 게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저는 그걸 크롬에서 돌릴 수 있다는 걸로 착각했지요. 아닙니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 버전도 윈도우 전용입니다. 기기 사양을 보니 아예 OS를 윈도로 못박았더라고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베타버전을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정식 런칭은 아니고 그 전의 베타 버전인가봅니다. 다운로드 하여 설치하면 프로그램 구동 후 아래의 창이 뜹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라는 거죠. 저야 게임을 애플 아이디에 연동시키고 있기 때문에, 친구초대용 계정은 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작년에 블루 스택으로 돌릴 때는 만들려는 계정 수에 맞춰, 구글 계정도 다 만들었지만, 이번은 조금 다릅니다. 임시 아이디 중 하나를 써서 로그인하여 게스트 계정으로 첫 번째 돌리고, 그 뒤에 로그아웃하면 깔려 있던 게임이 삭제된답니다.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인을 시도하여 게스트 계정으로 다시 플레이하면, 계정이 연동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예 설치부터 다시 돌아갑니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를 활용하여 로오히 추가 계정을 만드는 내용을 다시 간략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구글 계정으로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 로그인.로그인 시도하면 기본 브라우저로 연결되어, 로그인할 계정을 고르라는 안내가 나오고, 이 중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함. 2.해당 계정으로 들어가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검색, 게임을 설치함. 게임을 한 번 등록해두면 삭제하더라도 "라이브러리"에 게임이 남아 있어 두 번째부터는 설치가 편함. 3.게임 설치 후, 추가 다운로드까지 완료한 뒤 게임 시작 화면에서 아이디 연동 없이 "게스트 계정 사용"을 선택. 이러면 구글 아이디와 로오히 계정이 연결되지 않아서,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에서 구글 계정 로그아웃을 하면 게임 진행상황이 그대로 날아감.
연동하지 않으면 게임 진행 상황 등이 저장되지 않고 앱에서의 구매 내역도 저장되지 않는다지만, 이번에는 그걸 활용하는 겁니다.
계정은 세 종류였습니다. 이 중 가운데 계정이 로오히 부계용 계정입니다.
중간의 플레이는 해보시면 알 거고요.
할 때마다 속도가 빨라집니다. 처음에는 허둥지둥하며 쫓아가다가 2시간 정도 걸렸지만, 그 다음에는 1시간 여, 그리고 마지막에 할 때는 재보니 1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은 운도 좋았거든요.
다른 분들도 정리해주셨지만, 이번 로오히 부계정 돌리기의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로드 레벨 5 달성이 목표 2.영웅 수집 차례 -초기영웅: 프람, 요한, 샬롯 -니벨룽겐 대삼림: 대지 슈나이더 영입 3.소환에서 최소 1명의 영웅 무조건 영입. 이 때 출석 보상 두 종류, 구매 재화 중 무료로 풀려 있는 뮤, 람다, 카르티스, 불 리카르도, 5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 등을 모두 받아둘 것. 무료로 받은 소환 티켓과 소환석을 활용하여 더 돌려보고, 이 때 영웅을 추가로 얻으면 일찍 끝낼 수 있음. 4.니벨룽겐 클리어 후, 얻은 재화를 들고 유니버스에 들어가 명성 10만으로 영입 가능한 불 슈나이더, 크리스탈 3천으로 영입 가능한 다른 영웅 한 명을 데려옴. 크리스탈 3천으로는 물 샬롯, 대지 즈라한, 불 헬가 외 다수의 영웅을 데려올 수 있음. 5.이후 헬베티아의 메이링을 얻고, 플로렌스 2-7 종료 후 '탐험에서 돌아온 미하일'을 얻으면 레벨 5를 달성함.
그러니까 적어도 2-7까지는 끝내야 합니다. 만약 소환 돌리다가 다른 영웅이 더 나오면 더 일찍 끝날 수도 있고요. 2-7까지 가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고요. 시간과 노력이 들 따름입니다. 특히 초반에는 튜토리얼 과정이라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고 시키는 것이 많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10만 명성으로 영입 가능한 불 슈나이더입니다. 하도 오래 전에 영입해서 어떻게 영입했던가도 가물가물하네요. 이번에 해보고 알았습니다.
대지 즈라한도 크리스탈 3천으로 영입 가능합니다. 물 샬롯 해봤고, 불 헬가도 해봤습니다. 그 외에도 더 있던데, 취향에 맞춰 고르시면 됩니다. 소환 때 설정하는 영웅도, 어차피 장비나 각성 등등을 해줄 상황은 아니니, 아무나 데려와도 상관 없습니다. 취향에 맞춰 고르세요. 다른 것보다, 소환에서 영웅을 영입하면 영웅과의 대면 스토리가 등장합니다.
첫 번째 판은 레벨 6까지 달성해야하는 줄 알고, 플로렌스를 클리어 했습니다. 옛날 옛적, 물 요한 처음으로 열리던 때였던가요. 그 때는 3-5인가까지 가야했습니다. 쉽지 않았지요. 게다가 다섯 번을 도전해야 영웅 하나 영입이 가능했다보니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한 명만 초대 코드를 입력해도 한 번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뒤는 네 명의 친구초대용 영웅들 중에서 골라, 잠재력 구슬을 받습니다. 올해의 물 체자렛, 작년의 빛 린, 그 전해의 물 라이레이, 그 전의 물 요한 중 골라서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다 물 체자렛으로 받았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캡쳐할 생각도 못했지만, 오늘 돌린 세 명의 영웅은 로드 레벨 5 달성 장면을 갈무리했습니다. 다 달라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얼굴. 피부색과 머리카락 스타일이 다릅니다. 색은 다 빨강이고요.
레벨 5를 달성하면 로드 오브 히어로즈 게임 창을 닫고,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 프로그램 창 왼쪽 상단에 있는 프로필을 눌러 로그아웃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로그인을 하고, 게임을 깔고, 게임에 들어가 게스트 계정을 다시 등록하고. 이걸 반복하지요.
복귀 유저들은 연합 레이드를 5일간 진행하면-그러니까 10회 참석하면 체자렛을 받는다고 합니다. 5일이나 기다리는 건 힘들다며 그냥 다 새로 만들었지요. 남겨뒀다가 키우는 것도 번거롭다면서 말입니다. 하하하.;ㅂ;
나인의 영입 대화도 굉장히 귀여웠는데, 조슈아도 재미있습니다. 목소리 들을 때마다 성우가 친 사고가 떠오르지만 일단 미뤄두고. 물 조슈아는 아예 실전에 나가지 않고 행정업무만 했군요. 그러니 조대리는 해마다 갈려 나갑니다. 하하하.;ㅂ;
5주년 이벤트로 얼마나 결제했는지는.... 묻지 맙시다.^ㅁ^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체자렛의 잠재력 완전 개방은 결제 없이 불가능합니다. 친구 초대 이벤트 다섯 명 초대에 성공하면- 그러니까 다섯 명의 이름을 적는데 성공하면, 1단계까지 개방 가능할 겁니다. 두 명을 추가로 얻을 수 있거든요. 만약 이전의 이벤트에서 다른 영웅을 얻지 못했다면 이번의 초대 이벤트로 세 명을 데려올 수 있습니다. 넷 다 없으니 이번에 다 데려오고 싶으시다면 결제를.....
로오히 친구초대 이벤트. 친구가 없다면? 만들면 됩니다. 가상 친구 철수가 아닌, 가상친구 메이플을 소환해 친구초대 완료를 위해 열심히 달립니다.
작년까지는 블루스택을 썼지만, 올해는 구글플레이 베타를 씁니다. 작년 하반기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도 구글플레이로 PC에서 돌릴 수 있다고 공지가 올라왔지요. 그걸 웹브라우저-크롬에서 돌아가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해보면서 깨달았습니다. 구글플레이 게임즈 베타 프로그램을 까는 것이었군요. 브라우저가 아니었습니다. 흑.;
현재의 바탕화면과 플레이 장면. 마침 샬롯이 공격중이군요. 현재는 플로렌스입니다.
엊그제 5주년 이벤트 행사 관련 쿠폰을 탈탈 널어 넣어두고는 열심히 달리는 중인데.... 뭐, 하나는 오늘 안에 끝나겠지요. 휘장은 꼭 받을 필요가 없으니, 일단 5개 계정을 돌리면 될거라고 짐작중입니다. 작년에도 그랬으니까요. 나머지는, 잠재력 개방 문제는 돈으로 해결하는 걸로... (먼산)
관련 정보는 트위터나 블루스카이에 올라왔을 거라..'ㅂ'a 캡쳐 할 생각도 못하고 넋 놓고 보고 있었거든요. 캐릭터 스케치 형태를 봐서는 이미지가 상당히 변합니다. 이건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지만요. 크롬도 반 묶음 꽁지머리를 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아발론 기사단복 쪽이 더 취향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요. 자이라는 이미지가 확 바뀌는 터라, 실제 기사단 복이 나와 봐야알듯합니다.
셋 다 구매 예정이고 아마도 최근 기사단복 발매 경향 대로 패스를 통해 나올 것 같아서.. 그 쪽으로 구매할 겁니다, 아마. 그러면 최소한 기사단 복 한 벌씩은 챙기겠지요. 라고 적고 보니, 4월이나 5월 쯤에 이벤트 던전 돌기를 통해 열어두려나요.
2.주년 기념 후원 콜라보
작년이 국경없는의사회였지요. 올해도입니다. 이야아아.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한국어로 로오히 5주년을 축하합니다! 그러는데 하.;ㅂ; 로드이자 국경없는의사회 후원자로서 괜히 더 뿌듯하고!
그러나 중요한 점.
그러니까 그 삿된것(재앙)과 손을 잡지 않은, 그쪽의 길을 걷지 않은 체자렛입니다. 물 체자렛. 언젠가 라르곤과 이야기를 섞어서, 마을에서 따돌림 당하고 있던 소년을 보고, 지나가던 마도사가 거둬 제자로 들이고 약초학을 비롯하여 온갖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을 상상했더랬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이 열려 있는 물 체자렛. 그 아래서 자란 라르곤은 어떤 속성일까요.
이런 상상을 섞다보니 물 체자렛 소식을 듣자마자 TAKE MY MONEY!가 아니라 TAKE MY TIME!을 외쳤습니다. 이번에는 블루스택이 아니라, 구글 크롬 쪽에서 돌리는 웹버전 로오히로 해보려고요. 그거 어떻게 하는지 이제 슬슬 시험해봐야겠습니다.-ㅁ-
3.새로운 스토리
악몽하고 마도대전에서 이어지는 동방-미르 대륙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카르티스의 이야기입니다. 어제 이벤트 실시간 방송 끝나고 나서 바로 영웅 소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카르티스와 람다, 둘 다 나온다고 하고요. 람다의 경우 뮤처럼 1천 일이 아니라, 소환할 때 나오는 운명의 증표를 통해 영입한다 합니다. 음.. 운명의 증표가 몇 개나 필요하려나요. 두고 봐야겠지요.
이 둘의 영상은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이 각각 올라왔습니다. 그 앞서 나온 어둠 프람은 한국어 더빙만 나왔고, 어둠 루인은 둘다 올라왔지요. 그 때 그 때 다른 모양이라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다만 카르티스는 더빙 성우가 아예 다릅니다.
카르티스가 3황자라는 이야기는 한참 앞서 소개되었지요. 그 때는 넘어갔는데, 이번에 카르티스 영상 소개되면서 형님들의 모습도 스쳐 지나갔고, 그래서 거꾸로 문송안함이 회자되는 중입니다. 그,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말입니다. 거기도 왕실의 왕자가 셋인데, 세 왕자 중 막내가 제일 어린이 같고 큰 형님은 이지적인 타입, 둘째 형님은 전사에 가까운 타입이었으니까요. 세세하게 비교하면 완전히 다르지만 묘하게 조합이 그렇습니다. 카르티스네 큰 형님은 뭔가 루인 같은 분위기에 가까운데, 색소 옅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려 굵게 땋았습니다. 저런 분 적으로 돌리면 진짜 무섭다-의 이미지. 둘째 형님은 아슬란에 가깝지만 그보다는 훨씬 냉정, 냉철해보입니다. 그쪽은 카르티스와 비슷한 곱슬기 있는 붉은 머리카락을 사자 갈기처럼 휘날리는 이미지.
람다의 이명은 만물의 복원가군요. 일본어 더빙도, 한국어 더빙도 닮았습니다. 이쪽 목소리는 뮤와 같습니다. 그도 그런게, 뮤와 람다는 쌍둥이라더군요. 람다는 카르티스와 함께 친구로 지내며 있다가 시스템에 반기를 들어 잠이 들었고, 뒤늦게 다시 깨어났답니다. 카르티스의 발랄한 영상을 보다가 람다 영상을 보면 눈물이...;ㅂ; 특히 카르티스...;ㅂ; 그걸 보고 있노라면 루인이 흑화한 것도 나름 이해됩니다. 그래요, 저렇게 고생하면 흑화할만 하지. 인간인 카르티스나 용인 루인이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을 넘어선 것을 겪었으니 저리 변했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렵니다.ㅠ_ㅠ
아 맞다.
로오히 이번 5주년 포스터 중 카르티스의 복장은 앞서 개인적으로 로오히 일러스트를 그리셨던 분, 준서님의 개인 축전 일러스트에서 카르티스가 입었던 옷을 참조하여 제작-아니, 그렸다고 합니다. 하, 그 일러스트 참 멋졌죠.... 거기 나온 코스튬들 그대로 내주면 안되나 싶을 정도로요.
그리하여 조만간 있을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업데이트 전에 사태가 해결 될 것 같진 않지만서도, 하. 진짜 마음 편히 덕질만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요약하면 뮤와 람다의 팝업카드와 엽서, 그리고 위에 올라가는 장식물, 그리고 티켓 4종 세트가 들어간 쿠폰 카드가 함께 딸려 온답니다. 데르뜨 케이크라니 맛은 보장되었고, 그러니 사볼만 하죠. 총 칼로리가 얼마인지는 스슥 눈을 피합니다. 전 혼자 먹을 거니까 모르고 먹는 쪽이 더 좋아요.
문제는 그게 아니라 수량입니다. 케이크가 1천개 한정이라는군요. 로오히 방송 보러 들어오는 유저 수를 생각하면, 1천개는 부족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아니었나요. 남으면 제가 더 살 용의가 있습니다만. 데르뜨 케이크 맛있다고요. 1인 1개 밖에 판매 안한다니 두 개 사는 건 무리지만서도. 그래도 1천 명 분만 한정 판매한다는 공지에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과연 나 살 수 있을까..?
5주년 일러스트도 함께 나왔습니다. 로드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갈루스 제국파, 오른쪽에는 아발론파가 서 있습니다. 그러나 복장은 모두 다 아발론 기사단복으로 통일이네요. ... 이거, 로드도 이번에 아발론 기사단복으로 바꿔 입는겁니까?
제일 기다리는 건 역시 루인의 기사단복..-ㅁ- 저거 어둠 루인에게 입혀보고 싶거든요. 그러니 일단 통장을 털어서.... 하. 내란성 소비로 지금 적금 하나 깬 것 못지 않은 비용을 털어 쓴 탓에 빈약하지만, 그래도 준비해봅니다. 흑흑. 지금 후원금액으로 얼마나 이체하는거야...;ㅂ; 이번 주 안에 다 정리되고 마음 편히 로오히 5주년 이벤트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하.;ㅂ; 진짜 마음 편히 덕질만 하게 해주세요.;ㅂ;
로오히,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진 혹은 홍보팀은 작년부터 조금 운이 없었습니다. 작년 연말의 마도대전 이벤트 때 내란성 위염으로 앓아 누워서 간신히 영상 시청만 체크하고 포기했던 기억이 여전한데, 어제도 그랬습니다. 어제 낮의 뜬금없는 내란성 위염 재발 이벤트로 SNS를 멀리한 사이, 로오히가 이벤트 홍보를 올렸더군요. 로오히의 이벤트 업로드 시간은 정해졌을테니 이건 참. 하하하하.;ㅂ; 일주일 전에 올린 건데 그 일주일 전에 이런 거대한 사건 사고가 터질 줄은 몰랐겠지요. 그리고 오늘도 내란성 위염 당첨. 하. 한동안은........ 왜 덕질을 못하게 만드니이이이이이!
이 중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이벤트입니다. 이건 오늘 아침에 보고서 기겁하면서 서둘러 올렸고요. 오늘 아침에 블루스카이 들어갔다가 로오히 피드를 보고는 화들짝 놀란 것도, 저 두 이벤트 덕분이었습니다. 후다닥 들어가 이벤트 확인하고 왔고요. 차근 차근 보도록 하죠.=ㅁ=
가장 감명 깊었던 댓글은 역시, 리카르도가 브랜든이 되었다는 부분. 아니, 체자렛이 얼마나 굴렸길래 에가 하얗게 머리가 센거야! 싶었거든요. 게다가 저 람다.... 열쇠 이야기를 한 번 더 깔아둘 모양이더라고요. 바꿔 말하면 악몽에 등장한 그 단말하고, 동방-미르에서 한 번 더 등장할 누구씨의 단말까지. 로오히 이야기가 점점 더 확장되는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 로오히 화보집은 뜯기만 하고 확인을 안했네요. ... 나 쿠폰 쓰긴 썼나?; 내일 확인해보겠습니다.ㅠㅠ
두 번째, 포스터는 역시 첫 번째와 관련이 있습니다. 저 영상의 쟤들이......
이렇게 늙습니다.(...)
나이 먹는게 아니라 늙는다라고 표현하는 건, 회귀의 반복이라 그런 거죠. 카르티스는 나이를 조금 더 먹었지만, 나이만 먹은게 아닙니다. 회한과 그 모든 무게를 등에 짊어지고 있는 듯하니까요. 그리고 지금보면 저 옷의 색 조합이 로오히 기사단복으로 보입니다. 카르티스네 색조하고는 조금 다르니까요.
세 번째, 케이크 콜라보.
매일유업과의 콜라보를 내내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온답니다. 5주년 케이크. 이건 매일유업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올지, 아니면 다른 판매 경로가 생길지 모르지만 나오면 바로 구매할 겁니다. 설마 구매 제한을 넣지는 않겠지요...? 기대됩니다. 어떤 케이크가 나오려나.+ㅠ+
네 번째, 마지막은 아발론 기사단복 관련입니다. 이번에 누구의 기사단복이 나올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지요.
보기는 셋입니다.
1. 뮤: 마스터가 주는 거라면 뭐든 입을 거야.
2. 자이라: 로드, 제가 이런 걸 받아도 되는 건가요...!
3. 루인: 후후, 생각해주시는 것만으로 기쁩니다만.
저는 셋 다라고 선택했습니다. 실타래의 판매를 생각하면 속성이 넷 나와 있는 자이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루인이나 뮤의 인기도 적지는 않으니까요. 이걸 코스튬 패스의 판매로 돌려 생각하면 또 다릅니다. 코스튬 패스는 속성에 관계없이 영웅 한 명(?)당 패스를 판매하니 어느 쪽이든 관계 없겠지요. 거기에 자이라는 지금까지 코스튬이 두 종 나와 있었고, 루인과 뮤는 아예 없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뮤와 루인도 괜찮고, 자이라가 계약 영웅도 아닌 초기 영웅임을 생각하고, 세트인 크롬의 옷이 나온 걸 감안하면 자이라도 나와야죠. 음. 그러니 셋 다. 물론 사심을 듬뿍, 듬뿍 섞어서 셋 다 내주세요. 뮤의 옷은 위의 람다랑 비슷하게 나올 것 같은데, 자이라님은..? 기대됩니다.-ㅁ-
개인적으로 라플라스의 기사단복도 기대.... ... 왜냐면 라플라스 옷이 제일 노출도가 높지 않을까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나인보다 라플라스의 옷이 더..=ㅁ=a
헛소리는 그만하고 일주일 더 기다리면 됩니다. 다음주 토요일에는 내란이고 뭐고 일단 기기 셋 돌려놓고 대기할거예요. TV랑 노트북이랑 핸드폰이랑. 아이패드는 로오히 돌리니 못하죠. 진짜 이제부터는 카운트다운이군요. 자금 마련하고 기다려야지...!
오늘도 짤막 글입니다.-ㅁ-a 갑자기 몰려온 업무의 파도로 요즘 서핑(은유)중이라 긴 글을 쓸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이걸 올리고, 내일의 글감도 미리 정해둬야 내일 정신 차리고 글을 올릴 수 있다..=ㅁ=!
지난 주말에 깨달은 상황입니다. 정확히는 3월의 소환 영웅으로 어둠 루인이 찾아왔을 때 깨달았지요. 이번 소환에서는 소환 대상인 어둠 루인 외의 다른 영웅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로오히에 소환 시스템이 생긴 뒤 돌려본 중에는 가장 많았고요. 이전에 다른 영웅의 잠재력 완전 개방도 해본적 있지만, 그 때는 계속 천장 쳐서 나왔습니다. 끝까지 돌려야 목적한 영웅 하나를 얻는 정도였지요. 이번은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빛 시프리에드가 나왔을 때는 또?라는 생각과, 잠재력 개방이 끝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빛 시프리에드는 꽤 전에 잠재력 개방이 끝났습니다. 원래 잠재력 개방을 할 생각도 없었지만, 다른 영웅을 소환하는 중에 계속 타온 터라, 현재 프리스트 중에서 가장 전투력이 높습니다. 7성에, 스킬도 다 올렸고 잠재력도 다 올려서 그럴 겁니다.
그럴 진대, 잠재력 개방이 완료된 상태에서 새로 나오면 뭔가 다른 표시가 나오나 싶었던 거죠. 이 때 시프리에드가 소환된 장면은 따로 찍어두지 않았지만 잠재력 구슬 하나와 두 배의 쿠폰-그러니까 20장의 쿠폰이 나왔습니다. 이 내용을 블루스카이에 올렸더니, 예전에는 잠재력 구슬 더 나오는 것 없이 그냥 쿠폰만 20장 나왔던 모양입니다. 그 때는 잠재력 개방이 3이던 때라니까, 7까지 오를 가능성도... 생각해야하나요?;
빛 시프리에드의 잠재력 개방 창에 들어가 확인한 모습이 맨 위의 사진입니다. 잠재력 개방이 이미 완료되었지만, 가운데 두 개의 구슬이 남아 있지요. 나중에 잠재력 개방을 더 열어줄 것인지, 아니면 저걸 다른 데 엿바꿔 먹을 수 있게 해줄 것인지. 제일 가능성 높은 것은 로오히 개발진도 까맣게 잊고 있다일 것 같습니다. 그 왜, 무기 합성용 아이템 만들어 놓고는 결국 뽑기 위주로 가는 바람에 그쪽은 거의 방치상태 아니던가요.OTL
하여간 궁금했던 점은 풀렸습니다. 시프리에드 남은 둘은 열심히 레벨업 중이니, 이제 남은건 루실리카 중 몇을 레벨업 할 것이냐, 는 정도?
훈련장에서 레벨업 준비중인 어둠 루인 사진 하나 넣어두고 갑니다. 이렇게 보니 어둠 속성이 비교적 최근에 많이 나왔군요. 이건 악몽의 영향인가. 어둠 시프리에드가 가장 먼저였고, 어둠 라플라스가 그 다음. 어둠 프람과 어둠 루인은 최근에 나왔지요. 어둠 속성도 충분히 많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 딜은 빛 속성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거기는 빛 올가님이 금자탑을 세워주셨거든요. 허허허.;ㅂ; 둠루인, 힘내라. 열심히 레벨업 하는 거다!
이번 달에도 생일선물 패스는 구입했지만, 아발론산 꽃다발은 선물용으로 거의 안 썼습니다. 썼지만, 크리스탈 교환하는데 썼고요. 이미 포토카드를 받은 인물만 줬다는 이야기입니다. 프람과 요한의 환상종 이벤트에 들어간다며 쿠폰 받겠다고 신나게 시나리오 돌았던 터라 생일선물이 남았습니다. 덕분에 빛 시프리에드, 불 시프리에드, 불 루실리카, 어둠 비류마저도 아발론 선물로 100%를 달성했습니다. 생일 이벤트 끝나기 전에 교환해서 다 써야죠. 남겨봤자 의미없습니다....
이리 짧은 삶을 살면서 이다지도 큰 사랑을 품고 있다니. 당신들은 왜 항상... 네. 고마워요. ...정말.
200% 돌파.
시프리에드는 종종 단명종의 이야기를 하지요. 어떤 용보다도 더 길게 살아왔던 시프리에드는, 그래서 수많은 이별을 해왔을 겁니다. 가벼운 말을 날리는 것도 그 연장선이라 생각하고요. 그렇게 가볍고 짧은 만남을 추구했지만, 열렬한 선물 공세에 무너집니다. 짧은 인생이기에, 더 열렬한 겁니다, 시프리에드. 그러니 우리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자아. 다음 반응은 루실리카 입니다.
이렇게 한 명 한 명 다 챙겨주시는 건가요? 어머.
50% 돌파.
네, 그렇습니다. 모든 분을 다 챙기고요, 지난 달부터는 다른 속성도 같이 챙깁니다. 선물이 남으면 그러하지요. 하하하.;ㅂ;
고마워요.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군요.
100% 돌파. 평범한 반응이지만 그렇게 말하는 얼굴이, 왜이리 아련한겁니까.;ㅂ;
그대라면 이렇게 하리라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할 줄은...
150% 돌파. 그, 라플라스가 사고칠 때도 이런 표정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하하하하하.
다음은 능글맞은 비류를 보러 갑니다. 어둠 비류는 조금 고지식하다면, 불 비류는 그보다 능구렁이 같은 모습이 있어요. 빛 아란은 웃음으로 자신을 감추는 편이고, 불 비류는 여유가 있는 쪽이라는 생각이..'ㅂ'a
생일이라... 굳이 기념할 이유라도 있으신가. 나는 없는데.
50% 돌파.
묵직하게, 말로 때리십니다. 나는 굳이 생일 기념할 이유가 없는데 왜 그런 걸 주냐?는 시큰둥한 반응이지요.
인사치레는 해두지. 더 필요한가?
100% 달성.
표정이 무섭습니다. 굳이 챙기고 싶지 않은 생일인데, 선물은 줬으니 그건 고맙지만 그다지 반갑지 않다-는 건가요. 진짜 무서워요....
나한테 이럴 것 없이 그대의 가신들부터 챙기시길
150% 달성.
아. 이미 모든 영웅들에게 생일선물을 퍼주고 있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ㅂ'a
그러고도 생일선물을 퍼주면,
좋고 나쁨을 따진다면야 할 말이 있어도 하지 않겠네만, 확실히... 후후, 오래 기억에 남긴 하겠군그래.
200% 달성. 하. 이 철벽도 녹인건가요. 하기야 200% 달성하려면 선물이 몇 개냐! 선물 반응 보겠다며 지역별로 8개 챙겨주면 11%, 그리고 그 뒤는 모두 3%씩 올라가니 도합 63+8개가 됩니다. 71개의 선물을 받았으니 오래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죠. 하하하하하;ㅂ;
자. 반응을 확인했으니 이제는 슬슬 새로 받은 포토카드를 보러 갑시다.
시프리에드: 재밌네요. 네. 두 번은 말 안 해요. 루실리카: 괜찮게 나왔냐고요? 어머, 두말하면 잔소리죠. 비류: 마음에는 드시겠고.
아아. 역시 비류와 시프리에드는 차갑습니다. 어떤 사진을 주시는지 한 번 보러갑시다.
2월 생일자들에 이어, 세 장이 추가 됩니다. 시프리에드, 루실리카, 비류.
[BDAY] 의아함 속에 숨겨진 기쁨 손에 쥐여준 선물이 의아한 생일 주인공. "이건... 아, 색이 비슷하긴 하군요. ...계속 보니 귀여운 것 같기도."
저 인형, 헬리온이었던가요. 시프리에드 꼬리에 올라앉는 인형입니다. 귀엽죠, 인형. 그래서 클겜은 인형을 언제쯤 추가로 내줄 건가요.ㅠㅠㅠ
[BDAY] 엘펜하임의 영원한 대장 여유로운 포즈로 촬영에 임하는 마탑주. "저는 이쪽 얼굴이 더 총명해 보인다더군요. 누가 그랬긴요. 제 스승님이죠."
... 빛 루실리카의 스승이 어떤 속성이더라아아아아? 어떤 라플라스가 그랬을라나요? =ㅁ= 찾아보러 가야겠네요.
[BDAY] 선도 위 흐르는 연꽃 갑작스러운 선물 공세에도 여유로운 모습. "설산의 토 선생은 퍽 귀한 것일 텐데. 아, 그녀석의 손길이 닿은 인형이로군."
설산의 토 선생은 가끔 일러스트에서 봤던 것 같은데, 장식 인형으로는 나온 적이 없나봅니다. 그래서 확인하러 갔더니, 비류가 아니라 빛 이안이 머리에 이고 있군요. 비류에게는 거북이...가 아니라 현무가, 이안의 스타일 아이템에는 토 선생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안이 구해준 인형인거죠. 하나도 아니고 여럿 챙겨준 모양입니다.
빛 발터가 등장하면서, 마도 대전 등장인물이 거의 등장한 셈이 되었습니다. 추정인 것은 아직 남은 영웅이 몇 있기 때문이고요. 그중 둘은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하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빛 발터의 상태창에 소개가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나올 가능성은 높습니다. 나온다면 그쪽 버전이 아니라 다른 시간선의 존재가 아닐까 생각... .. 아니, 그럴리가 없죠. 마도대전 스토리와 속성이 같은 영웅이었으니까요. 누군지는 이야기 안하렵니다. 마도대전 이야기에서 제 눈물을 뽑아내는 인물이거든요.
어둠 프람도 무사히 영입하고 키우는 중에, 그 다음에 누가 나올 차례인가 머리를 굴렸습니다. 악몽에 등장했던 여러 인물들은 다들 나왔지요. 어둠 프람도 그 중 하나입니다. 카르티스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나오지 않을까 싶고, 마도대전 이야기 끝자락이었는지에 스쳐 지나간 청룡은 취향이 아니지만 아마도 5주년 이벤트에 맞춰 나올 것 같고요. 악몽에서 남은 건 어둠 발터와 어둠 자이라, 빛 크롬, 어둠 온달? 더 있던가요. 하지만 자이라와 크롬은 상대적으로 밀릴 것 같고, 어둠 발터는 가능성이 있긴 했지요. 다만 3월의, 그러니까 로오히 시작의 달에는 주요 인물이 나올법 하니, 어둠 루인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게 사실이 되었습니다.=ㅁ=
영웅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어둠 프람은 일본어 더빙이 없지만, 어둠 루인은 더빙이 있습니다.
맨 앞의 로잔나님은 2월 29일 생신자로 나와 있는 것이니, 3월의 생일자는 셋입니다. 시프리에드, 루실리카, 비류. 잊고 있었는데 루실리카는 이번에 초월 할 것인가, 한다면 어디까지 할 것인가 고민해야합니다. 광역공격을 중심으로 올리다보니 선택 적 공격인 루실리카는 매번 뒤로 밀렸습니다. 선택 공격임을 생각하면 메기나 장어 공격에도 효율적일거라, 고민좀 해보고요. 비류는 둘다 초월했으니 해당사항 없고, 내일 모레 시프리에드의 초월만 고민하면 되네요. 아, 빛은 했으니 어둠만. 그간 어둠 딜러가 없다고 투덜댔으니 어둠 슈터인 시프리에드를 키워봐도... 음...
작년도의 선물 반응은 아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 때는 빛 시프리에드, 불 루실리카, 어둠 비류였습니다.
프람이라 생각하면서 왜 프라우라고 쓰고 있었을까요. 이름 철자가 닮아서 그럴 거라 우겨봅니다.
어둠 프람은 어제 업데이트 한 뒤, 퇴근 후에 가서 뽑았습니다. 지난 번에도 끝까지 버티고 버텼다가 나온 터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번은 조금 달랐습니다. 왜냐하면...=ㅁ=
확정 직전으로 돌릴 때 둘이 한 번에 나오더라고요. 이야아아. 이거 어둠 프람도 잠재력 완전 개방 해야하나요. 조금 고민되는데.
지난 번에 한 번 전체 금액 계산해봤지만, 로오히의 영웅 하나의 잠재력을 끝까지 뽑아주려면 상당한 재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잠재력 완전히 뽑은 건 몇 없습니다. 정말로 좋아하는 몇 만 그랬다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불 로잔나와 물 조슈아는 했지만, 원래 로오히 잡고 들어온 빛 요한은 안했거든요. 요한 안한 이유는 짐작 하실 겁니다. 그러기에는 요한이 너무 약해요. 지금은 빛 속성의 공격력이 상당히 높아진 터라, 지속피해건을 제외하면 빛 속성도 웬만큼 다 채웠고요. 오히려 공격력 낮은 쪽은 어둠쪽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어둠 가디언의 프람이 나왔을 때 잠재력 개방 끝까지 할까 고민했던 거고요. 문제라면, 어둠 가디언은 현재 총 다섯이 나와 있고, 이 중 둘이 이미 7성까지 뚫었습니다. 잠재력 개방을 끝까지 한 어둠 가디언은 아직 없긴 합니다.
현재 잠재력 개방까지 완전히 끝마친 영웅은 물 헬가, 빛 시프리에드, 대지 라플라스, 빛 올가 정도네요. 물 요한도 다 끝냈는데 왜... 아직 잠재력 개방 안된 어둠 비류보다 전투력이 낮을까요.-ㅁ-a 아냐, 불 로잔나, 물 조슈아도 완료했습니다. 어둠 프라우는 아직 잠재력 개방이 한 번 남았네요. 빛 루인도 잠재력 개방까지 다 끝났지만 이쪽은 의외로 덜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야말로 애정으로 밀어붙인 경우네요.
어둠 프람은 나오면 무조건 키운다고 벼르고 있었으니, 빛 발터의 60레벨 달성 후 열심히 키울 겁니다. 발터는 어른 발터를 먼저 키울 생각이라 일단 두고 보고요, 지금 재화가 부족해서 각성을 못시킨 발터들이 있으니 그 쪽 손대보려 합니다. 이번 3월 영웅은 누가 나올 것인지 궁금한데, 이제 곧이로군요. 개학과 개강과 로오히의 5주년이 함께 합니다.-ㅁ-a
열심히 돈 모아둬야하는데, 하, 지갑이 곤궁하네요.
하여간 이번 주말 쯤 로오히 이야기는 한 번 더 풀어야지요. 다음에 누굴 키워줄 것인가..? 전자 피규어를 위해 이렇게 돈을 쏟아 붓다보면 약간의 회의감은 오지만, 게임 업계를 먹여 살리는 거라고, 이 또한 빛과 소금일 거라고 우겨봅니다.
시간이 아니라 돈으로 해결하는 느낌..이 아니라 사실이지만서도. 생일 패스가 나온 뒤부터는 시나리오 돌 수고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생일 선물 챙겨야하는 이가 셋이면 거의 맞습니다. 모든 지역의 선물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서 8종의 선물을 세 개씩 챙기고, 그러고 나서 시나리오 돌 필요가 있을 때-그러니까 칸나의 요구 품목을 맞추기 위해서 돌다보면 선물이 쌓입니다. 이 양쪽을 챙기면 생일선물 마감 전에 다 챙기고도 남습니다. 이번 달에 해보니 그렇게 마무리를.
50%를 달성했을 때 이리 말씀하시지만, 그정도로는 부족하죠. 더 드리겠습니다. 51%에서 모두 선물을 선택해 아발론: 로드의 선물 30개를 한 번에 전달하면 90%가 올라갑니다.
사람은 생일 축하를 크게 하는군. 음, 적어두겠다.
'사람은'이 아니라 '아발론의 영웅은'이라고 적어야 맞습니다. 모든 인간의 생일을 이렇게 선물 보따리 왕차 안겨주며 하지는 않으니까요.
내 몸은 하나다. 이렇게 많은 생일 선물은 필요치 않다.
음, 하지만 저는 200% 달성했을 때의 아힐람 반응도 궁금하니까요. 더 줘봅니다.
나의 생일은 소중한 이들을 만난 날이다. 이제는 이날에 너도 떠올릴 수 있겠지. 고맙다.
음. 이 아힐람은 마도대전을 같이 돈 로드를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요. 하기야, 기억을 모두 날려버렸댔지. 로드의 선물 공세에 넘어간 아힐람의 반응입니다. 활짝 웃는게, 참 아름답습니다.
다음은 순서대로, 바레타입니다.
바레타는 이번에도 초월 안하겠지.... 아힐람은 60렙 달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생일이 돌아온 덕분에 바로 초월했습니다. 최근 빛 속성이 넘치는 바람에 스킬 레벨업 문제는 더 고민해야죠. 발터도 비슷하게 맞물리다보니 음.... 그래서 빛 나인은 더더욱 늦겠구나 싶고요.ㅠ_ㅠ
50%를 넘기자, 바레타가 중얼거립니다.
내 생일은 또 어떻게 알았담~
로오히 제작진이 알려줬습니다.-ㅁ-
100%를 넘기자,
챙겨줘서 고마워~ 아발론은 다들 참 친절하네~
아니, 그, 흑심이 있는 겁니다. 포토카드라는 흑심이.
흐응, 끝난 거 아닌가~ 왜 계속 주지~?
그야, 200% 달성할 때의 반응이 궁금해서요. 흑심 있는 것 맞습니다.-ㅁ-
있지~ 나한테 크게 중요한 날은 아니었거든. 근데 이젠 좀 중요해질 것 같네. 응, 고마워~
로오히 대사들의 재미있는 점은 저 대사들이 육성으로 재생된다는 겁니다. 대사 자주 듣다보면 그래요. 목소리 없이 대사만 나오는데도, 성우 더빙한 것처럼 귓가에 저 목소리가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하하하.;
바레타가 저렇게까지 말하는 걸 보니 뿌듯합니다. 크흑. 빨리 해치우겠다며 돈으로 해결하길 잘했어!(...)
자. 그럼 마지막. 올해는 생일이 없으신 로잔나님을 만나러 갑니다. 아마도 28일에 열리겠지요.
...끝? 고작 생일 때문에 부른 거니?
그야, 생일은 소중하니까요. 로잔나님의 당황한 모습 보고 싶어서 달리는 것 맞습니다.
100%를 넘기자.
혹시 싶어 말해두는데, 나는 네 생일 이렇게나 챙길 생각 없다?
말씀은 그리 하셔도 꽤 챙겨주실 거라 믿습니다. .. 하지만 로드의 생일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 음, 아발론 건국일을 기대해볼까요. 이제 얼마 안남았지요. 게다가 로잔나님 생신 직후지 않습니까.
아발론 선물 30개를 한 번에 보내자 150%를 가뿐히 넘깁니다.
남아도는 게 어느 쪽인지 말해봐라. 골드, 시간, 아니면 둘 다?
음, 맨 마지막입니다. 골드, 시간 모두 다요. 그야 로잔나님은 제 최애십니다. .. 아, 아닌가. 최애는 아니고 아발론 영웅 선호도 조사하면 한 손 안에는 듭니다. 헬가, 로잔나, 조슈아, 라플라스. 그러니 한 손에 들죠. 그런 분이니 시간과 골드를 소모하여 선물을 바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즐겁긴 했냐고? 두말하면 입 아프지. 그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다.
저 역시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크흡. 그래서 내년의 생일에는 어느 로잔나님이 오시나요? 물, 어둠 다음은 불? 아니면 대지? 그러고 보면 생일에 방문하는 속성을 어떻게 결정하느냐도 궁금하네요.
100% 채운 시점에 이미 포토카드는 다 받았습니다. 200%까지 잘 봤으니 포토카드 보러 갑니다.
아힐람: 원하면 사인도 해줄 수 있다. 내 글씨, 예쁘다. 바레타: 확인해줄래~? 문제없으면 난 다시 자러 가려구~ 로잔나: 원, 사람 귀찮게 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사진 찍으면서 프라우가 조금 많이 귀찮게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무사히 도착한 사진 세 장. 아. 아힐람도, 로잔나님도 예쁩니다. 바레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빵ㅋㅋㅋㅋㅋㅋㅋ
[BDAY] 인류가 사랑한 희망 프라우 너머의 동료를 보며 짓는 미소. "웃어라... 이렇게 웃으면 되겠나? 음, 아니. 나보다 네가 더 예쁘다, 아슬란."
..? 어, 아슬란? 어?
[BDAY] 민첩한 포즈 선점 프라우의 디렉팅은 전혀 듣지 않는 뚝심. "시선이랑 팔을... 이렇게? 으응, 싫어~ 나는 이렇게 할 거니까 얼른 끝내줘~"
와. 프라우보다 바레타가 세군요. 프라우가 밀립니다. 사진이 이렇게 남은 걸 보면 프라우가 져 준 모양입니다.
[BDAY] 사르디나의 자부심 프라우의 조언 없이 완성한 베스트 포즈. "이 내가 모델 일이 처음일 것 같니? 떽떽거리지 말고 거기 조명이나 잘 들도록!"
비앙카도 단번에 통과했지요. 역시 사진 모델도 해본 사람이 잘 하는 겁니다. 음. 이런 경력자라면 프라우가 밀릴만 하네요.
쟈아. 이렇게 2월의 생일카드 수집도 완료! 3월에는 큰 이벤트가 있지요. 동방 이야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해봅니다. .. 라지만 음, 이 이야기는 나중에 조금 더 자세히 풀어보죠.
미루고 주중에 할까 하다가, 내일은 독서기록 하느라 못쓸 거라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올려봅니다. 2월 생일자는 아힐람(빛), 불 바레타, 이카테스톨(대지), 어둠 로잔나입니다. 이 중 이카테스톨은 작년에 선물을 줬기 때문에 넘어가니 실질적으로는 셋이군요. 다행입니다.
내년에는 둘로 줄겠지요.=ㅁ=
생일 선물은 작년과 동일하게 간식입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한입 크기의 노란 사탕. 대삼림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안에는 니벨룽겐산 꿀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겉이 꽤나 단단하므로 깨물어 먹어선 안 된다.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밤을 설탕에 졸인 후, 표면에 설탕 코팅을 입힌 플로센스 대표 겨울 간식. 가장 보편화된 기본형부터, 겉을 금가루로 장식한 고급형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달콤한 주스에 생과일을 통으로 넣어 얼린 아이스바. 딸기, 오렌지, 키위 등을 사용한다. 보통 아이들이 많이 먹으며, 성인용에는 약간의 술이 들어간다.
4.페르사: 당근칩 당근을 바짝 말린 후 약불에서 오랜 시간 구운 간식. 바삭한 식감에 은은한 당근향이 입맛을 돋운다. 때때로 꿀에 찍어 먹기도 하지만 보통은 단맛 없이 먹는다.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구운 마늘에 초콜릿을 입힌 간식. 마늘의 매운맛은 없앴기 때문에 고소한 마늘맛과 달콤한 초콜릿의 맛이 조화롭다. 사르디자의 대표 기념품 중 하나.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포함해 총 10종의 매운 향신료를 시즈닝으로 사용한 감자칩. 현재까지는 13개를 먹은 사람이 최다 취식 기록에 올랐다.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길고 가느다란 모양의 바삭한 과자. 안쪽은 다크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으로 얇게 코팅한다. 보통 진한 커피에 찍어 먹는다.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은은한 커피 향의 작은 사탕. 가향 재료에 따라 바닐라, 모카, 헤이즐넛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최대 생산지는 바젤에 있다.
사르디나는 매번 괴식이 등장합니다. 한국 어딘가에는 마늘 초콜릿이 있을 법합니다만. 집에서 부모님이 흑마늘 만드는 걸 보면, 흑마늘에 초콜릿 코팅하면 되겠군-이라는 망상을 잠시 해봅니다. 저는 안 먹지만, 흑마늘은 냄새도 덜 나는 편이라..'ㅠ'a 이거라면 괜찮을 거예요. .. 저는 안 먹을거지만.
"바라는 것이 있나."
아힐람의 생일 날개는 주황으로 선택했습니다. 저것도 잘 어울리네요.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15. 생일도 기억해주고 선물도 챙겨준다. 역시 너는 좋은 사람이군.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10. 고맙다. 용도는 내가 찾아보겠다.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30. 너에게 무리가 된 것은 아닌가. 나 때문에 네가 힘들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4.페르사: 당근칩 +30. 너에게 무리가 된 것은 아닌가. 나 때문에 네가 힘들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3. 이런 건 선물이 될 수 없을 텐데. 틀렸나?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15. 생일도 기억해주고 선물도 챙겨준다. 역시 너는 좋은 사람이군.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10. 고맙다. 용도는 내가 찾아보겠다.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5. ... 이상하군.
결론은 엘펜하임과 페르사군요. 아. 마늘 초콜릿 반응이 정말로 무서웠다.
"나를 찾았다던데~?"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30. 오호, 내 취향은 어떻게 알았지. 일급비밀인데. 흐음~ 아닌가~?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10. 선물이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내가 알려줄까~?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15. 좋아, 좋아~ 제법이네.
4.페르사: 당근칩 +3. 어우. 정말 별로다, 별로야~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10. 음... 두고 가.
(입맛이 독특하군요. 당근칩이 마늘초콜릿보다 싫다니.)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5. 취향도 참~ 독특하셔.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15. 좋아, 좋아~ 제법이네.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30. 얼마나 마음에 드냐고? 으음~ 세상에서 제일~?
"네. 부르셨나요?"
아차. 잊고 있었네요. 이카테스톨은 여름 이벤트 옷을 입혀놓고 있었다는 걸. 이카테스톨과 라우젤릭은 아직도 여름 차림입니다. 로잔나님은 매번 갈아입혀 드리지만(..) 관심을 덜 주는 애들은 그대로....
마지막의 미믹 선물은 털어야 합니다. 매월 마지막 날은 칸나가 주는 미믹 쿠폰을 모두 털어서 바꿔야 하지요. 미믹 쿠폰을 정리하는 것, 그리고 매월 1일은 아레나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로오히 목표입니다. 하지만 매월 1일의 아레나 들어가지 않기는 저 미믹 쿠폰을 얻기 위해 포기할 때도 있습니다. 어차피 보상으로 얻는 크리스탈은 이미 상당히 쌓아둔 터라, 크리스탈보다 저 재화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잠시간의 보상 부족-그래봐야 매일 크리스탈 보상 10개 차이-정도는 눈감습니다.
오늘도 미믹 쿠폰을 무사히 다 정리하고. 오랜만의 연휴 뒤 출근일을 맞이하니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았지만, 오늘은 그래도 뿌듯합니다. 무엇보다 연휴 기간 동안 밀린 로오히 시나리오를 모두 처치했거든요.
원인, 혹은 발단이 된 건 발터입니다. 어린 발터의 카운트다운이 나오는 걸 보고는 최소한 진리의 서는 밀어야 겠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꾸물거리면서도 칸나의 선물을 털어서 행동력을 모으고, 그걸로 천천히 진리의 서를 밀었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메이링의 쿠폰도 바꿔뒀고요. 아차. 그것도 잊지말고 이번 주말까지 모두 정리해야합니다. 그건 문제 없을 거예요. 제게는 1만 개가 넘는 전투 생략권이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언제 했는지 몰라도 9999개까지만 쌓이던 전투 생략권이, 이제는 1만 개 넘게도 잘, 쌓이더라고요. 설마하니 99999개 쌓을 일은 없을테니 부지런히 잘 소비할 예정입니다. 이미 1만 개만 해도 충분히 로오히 서버 종료 전까지 쓸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하여간 어린 발터가 오는 걸 보고, 발터가 용사-영웅으로 활약한 진리의 서는 끝까지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달성했고요. 그러고 나서도 행동력이 남길래, 그간 행동력 남을 때마다 조금씩 진행했던 악몽을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악몽 하향 전에는 얼마나 지독했던가."를 곰씹었습니다. 하다보면 알아요. 이거 이렇게 쉽게 넘어가는게 말이 안된다는 것을요. 특히 세계의 종말인지 세계의 끝인지 하는 그 공간, 진리의 서를 밀다보면 아주 익숙한 그 공간이 얼마나 지독한 곳인지 이해합니다.
순서는 다른 분들이 이야기한 대로 진리의 서를 먼저 미는 쪽이 좋습니다. 그쪽을 먼저 밀고, 그 다음 악몽을 보는 쪽이 좋습니다. 물론, 악몽이 먼저 나오고 진리의 서가 그 다음이긴 합니다만, 진리의 서를 먼저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음, 악몽을 먼저 보고 진리의 서를 봤다면 어땠을라나요. ■ ■ ■ 의 정체를 짐작했지만 그 정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을 보고 화냈을라나요.
그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악몽 클리어와 관련하여 정리하면서 다시 하겠습니다.
어린 발터의 이야기를 다 보고 나니 이제 마음 편히 맞이할 수 있습니다. 보고 나면 다른 발터들도 모두 각성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던데... 데. 발터들은 다른 영웅에 밀려서 각성을 아직 안하고 있었거든요. 샬롯도 그렇지만 발터도 밀렸다.=ㅁ= 이건 취향의 문제입니다. 아슬란도 찬밥이지만, 발터도 못지 않은 푸대접을 하던 터라 좀 뜨끔합니다. 일단 새로 오는 발터는 각성 시키고 스킬도 업그레이드 해서 빛 속성 영웅으로 잘, 키워주고요.
생각난 김에 속성별 영웅 성장 상태도 한 번 확인해야겠네요. 겸사 겸사, 내일 올려보겠습니다. 하. 2024년 독서기록도 주말 사이에 정리해서 올려야죠.-ㅁ- 주말의 글감 두 종류는 다 정했으니, 내일의 나야 잘 쓰렴.
여행 기록 작성하는 것도 품이 듭니다. 1월은 업무 지옥이 열린 터라, 지옥불 속에서 허우적 대다가 여행도 다녀오고 출장도 다녀오고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더라고요. ... 는 반쯤 핑계고, 글을 날로 먹으려는 생각이 더 강한겁니다. 흠흠.
악몽은 생각나는 대로 아주 천천히 밀고 있습니다. 앞서 클리어한 분들이 여러 기록을 남겨주신 덕에 저도 쉽게 가는 중입니다. 하향한 덕도 아주 조금은 보고 있지요. 어려운 지역 빼고 나머지는 제가 가진 덱으로 그럭저럭 클리어가 가능하고요. 어떻게든 살려서 가고, 어려운 곳은 팁을 보면서 갑니다. 반쯤은 귀찮다는 핑계를 대면서 아주아주 천천히 갑니다. 악몽도 그렇고, 마도대전 후반부도 스토리 취향이 안 맞는 터라 손이 잘 안갑니다. 아껴서 보았던 엘리트의 시나리오랑은 또 다르지요.
11지구인 갈루스 서부는 그럭저럭 뚫었습니다. 어차피 한 번만 뚫으면 되니까요. 악몽을 두 번 도는 경험은 안할거예요. 칸나가 주는 퀘스트는, 전투생략권을 써서 해결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12-6은 조금 난감했습니다. 보통은 뮤와 시프리에드를 데리고 가면 다 해결되는데, 이번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 족쇄가 걸려 있어 그랬습니다.
트위터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로, 악몽 12-6의 클리어 방법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1.스테이지 1과 2는 문제가 없고, 스테이지 3에 등장하는 어둠 바네사가 관건입니다. 사슬의 족쇄였나, 다른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가끔 봤던, 속도가 강제로 묶이는 형태입니다. 그러니 조슈아는 버스트스킬을 사용하기 위한 소울 수급이랑, 어둠 바네사가 거는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른 분 말마따나, 피격 행증-맞으면 행동력이 증가하는 상태-이 없어서 다행이어요. 피격 행증 오면 진짜 무섭거든요.
다만 여기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어둠 바네사의 양 옆에 있는 부하 둘은 맞으면 잠에서 깹니다. 혹은, 스테이지 랠리가 길어지면 어둠 바네사의 스킬을 통해 상태이상이 해제됩니다. 다시 말해서 반드시 어둠 바네사만 공격해야하며, 딜이 약해서 늦어지면 연속적으로 맞고 뻗습니다.
요약하면
1.전체 공격 피하기. 선택한 적(어둠 바네사)만 공격하기
2.양쪽의 졸개가 깨어나기 전에 어둠 바네사를 죽이기
3.살아남기
의 세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제 클리어 조합은 물 조슈아, 어둠 프라우, 불 바네사, 빛 올가, 빛 뮤입니다.
물 조슈아: 상태이상 해제, 소울 수급
불 바네사: 어둠 바네사에 맞서 무적 걸어주기. 속도는 206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더군요.
빛 뮤: 금장 클리어를 위해 죽은 애들 살려주는 역할. 절대 2스는 쓰면 안됩니다. 2스가 광역 공격이란 걸 잊고 썼다가(하략)
빛 올가 & 어둠 프라우: 딜러
빛 속성 딜러들은 광역 공격이 많습니다. 빛 속성이 아니더라도, 물 헬가, 대지 라플라스, 불 로잔나 모두 광역 공격입니다. 광역공격을 선호하는 터라 그렇기도 하네요. 그래서 어둠 요한을 데려가는 경우가 많은가봅니다. 제 경우 빛 올가와 어둠 요한을 데려갔다가, 어둠 요한의 공격력이 약해서 어둠 프라우로 바꿨습니다. 빛 프람이야 광역 공격이니 안되죠. 체인버스트로 날리려면 무조건 버스트 스킬-세 번째 스킬이 선택한 적을 공격하는 형태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 둘을 고른 거고요.
몇 번 재시도 했긴 했지만 무사히 12-6을 뚫었습니다. 가진 영웅이 많으니 어떻게든 조합해서 뚫고 갈 수 있다는 건 좋네요. 다음의 고비가 문제로다..=ㅁ=
이번에는 치트키를 썼습니다. 이전에는 시나리오를 뱅글뱅글 돌아야 선물을 수집할 수 있었지만, 아발론 : 로드의 선물이 등장하면서 돈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화로도 가능하지만, 그냥 9900원짜리 패키지를 사는 것으로 조금 더 손쉽게 포토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겁니다. 100% 달성하는 것은 패키지만으로 가능하고, 만약 포토카드를 더 많은 영웅에게서 받고 싶다면 시간을 더 투입해야겠지요.
1월 생일자는 셋이고, 이 중 카를은 한 속성만 있어서 작년에 포토카드를 얻었기에 25년 1월은 둘만 챙기면 됩니다. 불 온달과 어둠 루미에요.
난 날까지 챙겨주시다니. 감사히 받겠소.
불 온달은 50%를 돌파하니 포권을 합니다. 정중한 인사인거겠지요.
50%까지는 하나씩 먹었지만, 그 다음에는 아예 모두 선물을 눌러 한 번에 30개씩 안겼습니다. 아발론 선물은 무조건 수치로는 30, 퍼센트로는 3%가 오릅니다. 30개니까 한 번에 90%가 휙 오릅니다.
이곳은 생일 선물을 이리 많이 주고받는가 보구려. 고맙소.
아니, 그, 로드가 영웅들에게 주는 선물만 그렇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하게 주고받을거예요. 이렇게 한 번에 왕창 선물 주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 아마도.
...이쯤해두시오. 이미 넉넉하오.
그쵸. 150% 넘기면 다들 말리는 모양새를 취햡니다. 그럼에도 선물을 퍼주면?
당신께서 나의 날을 잊지 않으셨듯이, 나 역시 당신의 마음을 잊지 않겠소.
...불 온달은 상당히 느끼하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 멘트는 질색입니다. 하하하하하하... 그래, 잘 받았다니 다행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카를 3세는 작년에도 받았으니 건너뛰고, 어둠 루미에에게 주러 갑니다.
아, 네. 맞아요. 생일. 어떻게 아셨죠?
불법적으로 정보를 수집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로오히 운영진이 알려줬습니다. 흠흠.
그리고 100%를 넘기자, (물론 이번에도 아발론 선물 30개를 한 번에 줬습니다.)
고마워요. 저도 잘 챙기지 않는 날이었는데...
어둠 루미에가 생일을 챙기지 않는지 생각해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요.
...이제 충분한 것 같은데요.
150%를 넘기면 루미에도 난처한 얼굴입니다. 이렇게 많이 받으면 탈나는 것 아닌가, 고민하는 그런 얼굴. 아냐, 괜찮아.
그대의 진심 덕분에 오랜 세월 잊고 지낸 행복을 느꼈어요. 네. 저도 보답할게요.
사실 루미에도 좋지만, 루미에의 옆에서 날아다니는 저 나인이, 빛 나인이! 매우 신경쓰입니다. 하, 귀엽다. 그러니 저거 인형으로 내주지 않을래, 클겜..OTL 불 메이링 인형이랑 빛 나인 인형, 발터의 슈나우저 인형은 대량으로 뽑으면 단가도...;ㅂ;
이렇게 두 사람의 포토카드를 손에 넣습니다. 아. 온달의 멘트 한 번.... 루미에의 한 마디는 그럴법 하지만, 불 온달의 한 마디는 제가 못 견디는 타입입니다. 어흑.
프라우의 저 사진을 볼 때마다 하시모토 칸나가 떠오른다는 이야기를 했던가요. 하시모토 칸나가 뜬, 계기가 된 그 사진의 손 모양이 생각나거든요.
가우리의 믿음직한 장수
많고 많은 생일 선물 중 하나. "고운 포장이오. 아, 나에게 주는 것인가. 기대할 만하다 라... 흠, 무엇이 들었을지."
진짜 궁금하네요. 그 선물 속에는 뭐가 들어 있었을라나요. 아발론 선물의 그, 정성 많이 들어갔다는 보기보다 괜찮다는 무언가? 로드가 직접 만든 무언가?
얼음에 피어난 눈꽃
프라우의 칭찬에 살짝 쑥스러워진 모델. "얼음을 잘 다루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네. 예쁘죠. 아, 얼음이 아니라 저요? 하하..."
프라우의 플러팅... 배워볼만 합니다. 같은 작업멘트라면 온달보다는 프라우쪽이. 아,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가요. 온달은 그렇게 생각해서 날리는 말이지만, 프라우는 일부러 노리고서 던진 말이니까요. 양쪽에서 느끼는 감정의 차이도 당연한지도요. 음. 으으으음.
이렇게 1월의 포토카드 두 장을 손에 넣었습니다. 과연, 내년 1월에는 포토카드를 몇 개 얻어야 할까요. 온달이나 카를의 타 속성이 더 나오면 1월이 바쁘겠지만, 아니라면 루미에만?
1월 생일자들은 매우 단촐하며, 그나마도 카를은 작년에 생일 선물을 받아 챙겼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이번에 생일 선물 챙길 인물은 둘인데, 일단 카를도 주긴 할 겁니다. 이번 1월부터는 생일선물 관련 패키지 판매가 생겼습니다. 하나는 행동력 사용에 따라 아이템을 주는 패키지, 다른 하나는 생일선물 획득 수에 따라 아이템을 주는 패키지. 음. 아직까지 로오히가 현금을 뽑아낼 여력이 있긴 한가봅니다.
지난 1월 생일자들의 선물은은 이랬습니다. 생각해보면 작년에 새로 등장한 영웅 중에는 1월 생일자가 없었다는 거군요.
맨 아래의 트윗과 위의 두 트윗의 시간 차이가 나는 것은 이미 많은 지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위의 두 트윗을 올린뒤, 헤븐헬즈뿐만 아니라 그날의 AGF 부스 전반의 문제를 조사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더군요. 더불어 헤븐헬즈만 언급한 것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그래서 아래의 트윗을 붙인 모양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헤븐헬즈의 홍보 부스 문제를 들고 와서 프로젝트 문과 같은 급이라 말하기도 하나봅니다. 반박하기도 귀찮습니다. 비교도 안돼요.
덕분에 도로 혈압이 올라서 위장은 좀 진정된 모양입니다.
위장 이야기는 왜 하냐면, 홀딱 뒤집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 일찍 일어나 눈 말똥말똥 뜨고는 출근 준비 하기 전에 굴러다니고 있는데 심각하게 속이 메슥거립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속쓰림이 나타나는 것 같은 느낌 말이죠. 역류성식도염이거나 위염이거나 그 둘 다일 가능성이 높아서 아침에 대강 물 한 잔 마셔서 희석시켜 놓고는 출근했습니다. 그러고도 증상이 지속되어서 회사의무실에 가 제산제로 추정되는 짜먹는 약을 받아 왔고요. 스트레스성 위염 같다니 무슨 스트레스냐 물으시길래, "하던 게임이 폭파되었어요."라고 했더니 마구 웃으시더군요. 아니... 이거 중요한 문제라고요.;ㅂ; 대신 귀엽다는 소리는 좀 들었습니다.
다만 블루스카이를 보니 저만 그런게 아닌가봅니다. 이런 병증을 스트레스성 위염이라 하지 않고 내란성 위염이라 명명하신 분이 있더군요. 공감합니다. 내란성 위염에 논란성 위염이라, 스트레스가 매우 강하긴 했나봅니다. 12월은 해마다 바빠서 더더욱 힘들었던 것도 있고요. 하. 지금도 속이 울렁거리는 걸 보면 길게 가려는 모양입니다. 위의 트윗을 보고 도로 혈압이 올라서 에라이, 도로 로오히 결제하자! 가 되었습니다. 발터 생일 선물을 구매하기 위한 것도 맞긴 하지요. 로오히 그만두고 할만한 게임이 마비노기. 넥슨과 클로버게임즈를 놓고 보면 저울추가 한쪽으로 기울죠. 게다가 모바일게임과 MMORPG는 무게가 다르니까요. 이번에 대규모 업데이트하는데 마비노기 들어가서 양털 깎을까 싶다가도, 거미줄 주울까 싶다가도, 프리렌 퀘스트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도. 넥슨이 나쁘죠.ㅠ 2016년 성우 해고사태와 메이플스토리 집게손을 생각하면 열불이 치솟아서요. 허허허.
그리하여 또다시 분노 적립 하나 더 하고 조용히 뻗습니다. 다들 정신건강 잘 챙기세요. 오늘도 약 챙겨먹을 걸 그랬어..;ㅂ;
지난 수요일에 일어나 뭔 일 난 겨?를 외쳤는데, 주말 사이에 로오히 쪽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관련 글을 길... 게 써야 나중에 찾아볼 수 있긴 하겠지만 서도. 일단 트위터에 돌아다녔던 몇 가지 사진들을 올립니다. 문제가 되었던 건 로오히의 개발사인 클로버 게임즈의 헤븐 헬즈입니다. 이쪽은 작년 중반인가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 디렉터가 변경될 때, 전임 디렉터가 참가하기로 한 것으로 처음 이름을 들었습니다. 초기 그림을 보고는 저거 소녀전선이나 블루 아카이브 같은 쪽으로 보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둘 다 하지 않았지만, 요약하면 여성향이 아니라 남성향 게임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포스터 작업도, Ro님이라고 로오히 초기 원화가님이 참여했답니다.
이 분은 이미 클로버게임즈를 퇴사하셨고, 로드 오브 히어로즈에 참여한 건 22년 8월까지였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지난 주말에 있었다고 하는 AGF-Anime X Game Festival 2024에서 있었던 헤븐헬즈의 광고 방식입니다. 부스를 만들고 거기에 이용자를 끌어 들이는 건 좋습니다. 거기에 코스프레를 활용한 것까지는 이해해요. 하지만 그 방식이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불쾌했지만,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쪽에서는 상당히 호응이 높았습니다.
출처는 블루스카이의 다른 분 포스트로. 트위터 내에서도 말이 많았을 겁니다. 로오히 관련 검색 결과 보면 다들 허탈함으로 정신이 없더라고요.
저 사진이 돌아다니면서 이야기가 돌았고, 분노한 로오히 전 로드들과 현 로드들이 항의를 넣은 모양입니다. 클로버게임즈의 창구로 넣었다는 내용도 많고, 로오히 쪽으로 넣기도 한 모양입니다. 아마 대개는 클로버게임즈로 넣은 모양이고요. 그 사이에 최근 서비스 종료한 잇츠미가 망했기 때문에 더더욱 저런 게임에 매달렸다고도 합니다만, 잇츠미는 게임 자체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맵이 작았어요. 티르코네일 만한 맵에다가 사람을 저렇게 많이 풀어 놓고, 거기에 친구 만들어야 한다는 퀘스트까지 만들면 ... 안하게 되죠. 내향형 인간들에게는 인스타그램 같은 구조에 아웃사이더 아닌 인사이더형 게임으로 느껴질만 합니다. 하지만 퀘스트는 좋았는데...! 그 자체에서 뭔가 과금을 유도하거나 광고를 하거나 하는 분위기를 만들기에는 미묘했지요.
본론으로 돌아가.
그래도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게임 매출은 작지 않았을 겁니다. 100위 안에는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7~8월의 기록으로는 10억은 안되어도 7~8억 수준의 매출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일전에 트위터였나 블루스카이였나에서 다른 분이 게임 매출 관련 유튜브 영상 캡쳐해서 올려주신 걸 보았거든요. 그걸로도 부족했던 거죠. 저 헤븐헬즈 제작 하면서 150억의 투자를 받았다고 하니까요. 하긴, 그런 외부 투자를 받았으니 게임이 저 방향으로 갔나 싶기도 합니다만.
이미 많은 분들이 요약 정리를 해주셨고, 저는 거기에 특별히 보탤말은 없습니다. 다만, 왜 헤븐헬즈 논란 관련 공지가 헤븐헬즈의 블로그나 트위터 계정이 아니라 로드 오브 히어로즈 계정에 올라왔느냐는 질문도 돌더라고요. 저는 그걸 로오히 유저, 로드들이 항의를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해명으로 올렸다고 봅니다. 그래요, 그러니 올릴 수도 있지요. 하지만-.
1.클로버게임즈의 적자 문제로 로오히가 충분히 돈을 벌지 못해서라고 했지만,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방향의 개선은 적었다는 점. 저는 지금도 악몽을 못깼고,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재앙들 중에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로오히도 천상계 이용자와 일반 유저, 소과금 이용자의 차이가 매우 크죠. 얼음 괴물이나 장어나 메기나, 거기에 날개달린 도마뱀이나 모두 같은 타입의 전장입니다. 뭔가 적다보니 이거, 여우누이에서 오라비가 탈출할 때 던졌던 그 호리병 같군요. 이용자들아, 이거 받고서 한동안 잘 써먹으면 우리가 새로운 거 개발할게-라고.
2.이용자들이 좋아한 컨텐츠는 마도대전 쪽입니다. 악몽은 썩.....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하향하기 전까지는 힘들었지요. 나왔을 때부터 꾸준히 하향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로오히 매출도 마도대전 등의 컨텐츠가 들어갔을 때 더 올랐다는 분석도 어디선가 봤습니다. 매출 그래프 그리면 그렇지 않을까요.
3.로오히로 돈이 안되기 때문에 헤븐헬즈를 만들었다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된 건 마케팅이지요. 헤븐헬즈를 더 강하게 마케팅하기 위해서, 논란을 만들기 위해서 쓴 방식이라 해도 과했습니다. 클로버게임즈가 지금까지 보여준 여러 행보와 반대되는 쪽입니다. 150억을 잘못 먹고 체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지금 그래봤자 아류작밖에 안나옵니다. 그 아류작을 뛰어넘을 만큼 대단한 게임이 나왔나요? 그런게 있나요? 다른 남성향 게임과 비교해 뭔가 더 나은 점이 있나요? 로오히로 대표되는 클로버게임즈의 강점은 스토리 아닌가요. 그런 스토리를 보여줄만한 무언가가 있나요?
4.로오히의 소과금 로드로서 로오히가 돈이 안되어서 이런 걸 만들었고, 그래서 이 또한 게임의 다양성으로 보아달라는 말은 안이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은, 게임의 주류는 그 쪽 방향이지요. 게임의 다양성으로 말하고 싶었다면 잇츠미 쪽이 오히려 잘 어울립니다. 그쪽은 게임의 주류 혹은 일시적으로 돈 당기는 게임으로 보입니다. 그 외의 뭔가 다른 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마케팅 자체가 그런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하는 거잖아요. 어린 여성을 전면에 내세워 그들에게 대접받는 분위기로 이용자를 대우하는, 그리고 그런 종류의 확률형 게임. 아닌가요.
헤븐헬즈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만든 그 게임사이니 이번에도 뭔가 새로운 걸 보여줄거야. 기존의 포스터와 몇몇 그림을 보면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으니 믿어보자고. 그렇게 생각한 제 뒤통수를 아주 장렬히 날렸습니다. 하하.
에잇.
안 적겠다고 했는데 화가 나서 결국에는 적었네요. 이렇게라도 토로하지 않으면 내가 못참는다!
0.저는 소과금이라고 적고 있지만 그 돈이 제게 적은 돈은 절대 아닙니다. 누적 금액이, 넵. 진짜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심각하다고 할 정도는 될 겁니다. 일단 일반인이 들으면 기암할 수준은 맞아요. 아니... 일반인 말고 G가 들어도 등짝 맞을 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게임을 계속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오늘 가계부 정리하면서 지난 2~3분기의 결제액이 상당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만큼 이용자에게 뽑아갔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혹은 어떤 이용자들에게는 도저히 못참겠다고 뛰쳐나가는 쪽이었을까요. 저는 용돈 통장이 홀쭉해지는 걸 감수하고 돈을 쓴 쪽이었지만, 잠시 정기구독도 정지하고, 어떻게 할까 고심중입니다. 다음주가 로오히 이벤트 있는 주였지요. 그걸 앞두고 저런 사단을 만들었는데......
여기서 멈추면 한국에서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같은 게임을 더 이상 못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클로버게임즈 내에서 로오히 입지가 안 좋다고 하는 소리도 들었는데(아니 캐시카우를 누가 그렇게 대해?), 로오히 개발팀이 저지른 것도 아닌 이번 사태로 로오히의 매출이 줄어들면 옳다구나하고 PC한 게임은 안 돼, 이런 게임은 안돼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나올까봐요. 로오히는 절대 PC한 게임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쪽의 게임은 아니죠. 고개를 돌려 루미에와 라이레이를 봅시다. 그냥, 로오히는 다양한 민족들의 다양한 이야기입니다. 자이라를 보세요. 빛 자이라는, 누구든 될 수 있다의 표상과도 같은 인물입니다.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이러다가 다시 붙들고 하게 될 거란 생각이 마구 들지만서도.. 하...;ㅂ; 진짜... 하...;ㅂ; 딜레마네요.
제목이 유탄을 맞다인 것도 그런 맥락인 겁니다. 사고는 옆 스튜디오=개발팀이 쳤는데 두들겨 맞는 건 상사와 이쪽 팀이라는 생각에. 진짜, 클로버게임즈, 진짜...
셋만 모으면 되니 이번에는 마음이 편했습니다. 아예 행동력 구매해다가 열심히 달린 덕에, 어제 오늘로 선물은 모두 200%를 넘겼습니다. 포토카드도 다 받았지요. 이번의 포토 카드 중에서는 발터의 포토카드가 가장 취향이었습니다. 발터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 귀여운 슈나우저 같다니까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내년도 기대해 봐도 되겠... 예? 아직 끝이 아닙니까?
발터의 선물이 제일 먼저 끝난 건 사르디나 덕분입니다. 원래 별 셋짜리 초월석 구할 때는 엘리트 6번 지구, 페르사를 돕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페르사를 좋아하는 영웅이 없었던 터라, 사르디나를 주로 돌았습니다. 그 때문에 사르디나 선물을 좋아하던 발터가 가장 먼저 끝났지요. 사르디나 무한돌이 덕분에 전투 생략권도 꽤 썼습니다. 도움이 되었지요.
오호, 감사히 받긴 하겠습니다만... 무리가 되진 않으실지요.
발터의 대사는 귓가에서 재생되는 느낌입니다. 뭐, 영웅들의 대사가 다 그러하지만요. 선물 받은 만큼 보답을 해주지 못한에 대한 부담은 150% 달성 때마다 등장하는 레파토리입니다.
이 나이쯤 되면 작은 건 잊고 살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덕분에 제 생일을 사소하게 넘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허허,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면 발터의 나이가 상당히 많아보이지만, 아슬란과 발터와 헬가 셋 중에서 발터의 나이가 제일 어립니다. 마도대전 당시의 모습을 보면 특히 그렇지요. 부잣집 도련님이었던 발터가 거친 사회에 내동댕이쳐, 형과 누나 같은 두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클리셰지요. 영웅의 성장담 그 자체입니다. 그야, 마도대전의 모든 영웅들이 그러하지만서도...
그렇기 때문에 발터의 대사가 나이 많은 사람의 허허허 너털웃음 할아버지의 대사로 나올 때면 그 꼬마가...! 꼬마가...!!! 라는 외침을 하게 된다니까요. 그 어렸던 꼬마가 저렇게 멋지게 나이 먹었어!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훈련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예? 안 됩니까?
네. 아직 선물을 덜 드렸거든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저는 한 명입니다. 더는 괜찮습니다.
너무도 많은 선물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양새입니다. 한 명이시지만 아직 마음이 부족합니다. 조금만 더...!
전혀 생각도 못 했던지라 다소 놀랐습니다만, 그래서 더더욱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경례의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았을 때도 경례를 받았지만, 이번의 경례는 마음에 보답한다는 느낌이 강해서인가요.
좋아, 끝! 갈 로드는 가고 남을 로드는 남아봐!
해석: 포토카드만 받을 로드는 가고, 200% 메시지까지 볼 로드는 계속 선물 줘봐.
끝까지 간 로드한테 줄 선물이 따로 있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랄까?
그래,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다.=ㅅ=
다시 한 번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끝까지 모시도록 하지요. 전하.
아니...;ㅂ; 아니, 프라우 왜 나를 울려.;ㅂ; 왜 울려어어어어어!
폐하도 아니고 전하라고 하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상대의 지위에 따라 경칭이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폐하는 왕에게 하는 것이고, 로드에 대한 경칭은 그보다는 아래라 전하인건가 싶거든요. 하여간 앞으로도 계속 끝까지 모신다는 것은 아마도, 프라우를 통해서 로오히 개발진이 하고 싶었던 말이었을까요.
발터의 포토카드를 먼저 받고, 그 한참 뒤에 올가와 프라우의 포토카드를 받았기 때문에 멘트 캡쳐도 두 장입니다.
대지 발터: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어떠실지 모르겠군요. 빛 올가: 이것을 원하신다 전달받았습니다. 불 프라우: 이번에는 나야!
포토카드 전달하는 대사도 다 성격에 맞게 조금씩 달라집니다.
프라우의 사진은 앨범 다음 장에 들어 있네요.
품격있는 마검사의 면모
프라우의 강력 추천 포즈. "이렇게 팔짱을 끼면 자신감이 56% 상승한다... 음? 허허, 그래. 효과가 있는 것 같소."
효과가 문제가 아니라 발터 어깨에 얹은 저 슈나우저 인형 어쩔거예요..! 발매할거예요...?
조금은 말랑말랑해진 생일
프라우가 안겨준 말랑이들. "떨어지지 않게 말입니까? 알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말랑하군요."
빛 올가경에게도 이미 달아드렸습니다만, 저거 실물 판매는 안하는 겁니까? 저 말랑말랑한 빛 메기를?
네모 안에 저~장!
여전한 셀프 촬영의 달인. "한층 더 멋있어졌지? 흐흐, 나도 알아. 사인도 해줄까?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전하?"
앗, 아아아.... 저 포즈. 어디선가 본듯한, 그, 천년돌 포즈 아닌가요...? 하*모토 칸나의? 그보다는 네모의 위치가 상단이긴 하지만서도.=ㅁ=
주말에 잠재력 완전 개방에 도전했다고 했던 대로, 시도했고 영상으로도 남겼습니다. 총 23분짜리 영상인데, 소모된 소환석은 대략 2만개입니다.
37662개로 시작해서, 현재 잔고가 대략 2만개거든요. 영상을 다시 돌려봐야 하지만, 하여간 무사히 마쳤습니다. 스크린샷 하나씩 찍는 쪽이 번거로워, 그냥 통으로 영상을 남겼지요. 저장해뒀으니 나중에 거기서 몇몇 뺄 예정인 겁니다. 지금 라플라스 옷이 남은게 있나 싶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다음에 옷 올라오길 기다려야죠. 음, 지난 번에 할로윈 코스튬 나올 때 한 벌 더 마련해둘 걸 그랬나요. 그러기에는 올 거란 확신이 없기도 해서..=ㅁ= 12월에는 누가 나올까 했더니만, 지금 분위기 봐서는 아힐람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디언은 잘 안쓰다보니 아힐람은 아마 잠재력 전체 개방은 안 할 것 같고?
오벨리스크의 돌들도 탈탈 털어서 대지 라플라스, 빛 올가, 물 헬가의 잠재력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물 헬가는 정말로 탈탈 털어 구입한 덕에 이제 한 번 남았군요. 물론 무속성 돌이 더 남아 있기 때문에 구매도 가능하지만, 기왕이면 물 속성석인가, 하여간 오벨리스크 돌을 더 모아서 구매하려고요. 올가나 어둠 프라우, 빛 헬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불 속성은 불 루실리카를 올려줄지 말지 결정하지 못한 터라..'ㅂ'a 더 고민하고 있다가, 다른 영웅의 잠재력 개방이 올라오면 그 때 할 겁니다.
주말이 행동력 감소 버프가 걸려 있어서 신나게 생일 선물 줍는 중입니다. 대지 커맨더 중 두 번째로, 대지 오스왈드가 7성 초월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곧 불 발터도 6성 초월 완료가 될 것 이고요. 발터들은 7성 초월이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할지 말지는 더 고민중입니다. 지금은 일단 초월 중인 영웅들 수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빛 샬롯은 아직 5성 만렙도 못했거든요. 발터가 훈련소에서 60레벨 달성을 완료하면 그 다음은 빛 샬롯이 들어갈 차례입니다.
소환하는 동안 아티팩트도 몇 개 나온 덕분에 새로 교체도 했지요. 스타일 아이템도 안 챙겨준 걸 뒤늦게 떠올려서 영입 기념 패키지에서 장비 털어낸 김에 스타일 아이템도 정리했습니다. 보라색 날개가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아, 역시 할로윈 코스튬을 한 벌 더 쟁여야 했...;ㅂ;
여전히 제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관계로, 포토카드와 200% 달성 대사 등등은 내일 마저 정리하겠습니다. 아직 200%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오늘 중이나 늦어도 내일은 가능할거예요. 빨리 글 정리해두고 내일은 전동 커피밀 구매 여부를 고민해야지...
어둠 라플라스 영입은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한 판만에 나왔거든요. 스킵 버튼을 눌렀더니만 바로 등장하셔서 말입니다. 하. 나른하고 느른한 느낌의 라플라스라니, 좋아요. 대지 라플라스나 불 라플라스는 밝은 분위기인데 이쪽은 그런거 없습니다.
라플라스는 세 분 모시고 있었지만, 사실 가장 잘 쓰는 건 대지 라플라스입니다. 불 라플라스는 슈터라 공격력이 낮아서, 빛 라플라스도 더 올려야 하... 그건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고요.
첫 판에 돌려 나왔지만 지난 달의 빛 샬롯은 천장을 치고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중간에 나온게 아니라 xx번 소환 시 영입!이라고 하는 그 문구 그대로 마지막에 나왔다는 겁니다. 그걸 천장 치고 나왔다고 표현하더라고요. 빛 샬롯은 한 명만 영입하고 끝냈으니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둠 라플라스는 대지 라플라스와 비슷하게 광역 딜러입니다. 어둠 딜러로서 쓸만해서 잠재력 전체 개방을 고민했습니다. 전체 개방을 하려면 5번 뽑아야지요. 5번. 매번 천장 때마다 나온다고 가정하면... 계산하기가 쉽지 않지요. 천장은 84번 돌리는 것이고, 1회는 50개의 돌을 쓰니까요.
지금 잠재력을 최종까지 개방하려면 다섯을 더 뽑아야합니다. 정리하면 84회×5번×50소환석이 되는 거죠. 84×5는 420. 거기에 다시 50개를 하면? 2만 1천개. .. 이것만 들어갈 것 같진 않은데. 일단 이번 주말에 시도하려고 합니다.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봐서요.OTL 덕분에 아티팩트도 좀 자리 차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소환석 400개당 9900원입니다. 2만 1천 개가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인지, 생각하지 맙시다. 참고로 한 달에 한 번 풀리는 인연소환티켓은 10장에 7500원이고요. 이게 조금 저렴한 셈이죠.
원래는 할까 말까 망설이는 마음도 조금 있었지만, TV에 연결한 유튜브 쪽에서 추천하는 영상으로 어둠 라플라스의 일본어 더빙 버전을 듣고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빛 샬롯은 더빙판이 없는데 라플라스는 있더라고요. 어둠 라플라스의 일본판 목소리는 뭔가 기력 없다기보다는 산전수전 다 겪고 나서 삶을 내려 놓은 이의 분위기에 가깝더랍니다. 블루스카이에 올렸던 대로, "일본쪽 라플라스의 목소리가 더 회환과 절망과 회의감, 그리고 무기력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요.
외로운 눈꽃, 과거를 담은 그림자, 운명을 마주한 빛. 이것이 자신의 평가, 외부의 평가, 그리고 훗날의 후예들이 말하는 평가의 순서라고 했던가요. 운명을 마주한 빛이 미래의 평가라면 그 또한 참 .......
어둠 라플라스는 핑크머리칼이지요. 라플라스를 마주하고 나서 그간 바꾸지 않았던 아레나 방어덱을 바꿀 결심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빨간머리클럽이라 적었으니, 이제 분홍머리클럽을 해도 되겠어요. 어둠 라플라스와 불 올가, 불 조슈아 셋만 해도 충분히 핑크잖아요. 그러니 다른 핑크머리 누가 있나 더 찾아보고 담을 겁니다. 마음에 안 들면 이 셋만 세워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