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처음이자 마지막 종이책이......... 하. 진짜. 사람 기분 진짜 나쁘게 만들어서 말입니다. 이게 뭐야!

 

지금 당장 다른 책을 읽어서 힐링 좀 해야 내일의 업무 머리가 제대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 근데 나 지금 남겨둔 책 하나도 기분 나쁠 책인데, 다음 종이책으로 이 책 읽어도 되나요. 기분 두 배로 나쁠 것 같은데? 어쨌건 책상 위 책탑에서 책 한 권 치운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넘어갑시다. 하. 진짜.;ㅂ; 내용이 뭐 이래! ;ㅂ;

 

책 제목은 어차피 내일 독서기록에 포함될 거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소설 참 희한해요. 트릭이나 과정이 꼬여가는 과정은 흥미롭지만, 그 과정에서 인생 망친 인간이 몇이냐 싶기도 하고. 아니.. 그. 인간의 저열한 모습은 매우 생생하게 그리지만, 비뚤어진 마음과 왜곡된 상황과 비틀린 .... 음.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지요. 하여간 빨리 다른 책으로 머리를 씻어내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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