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애프터눈 티 시즌이라 열심히 모으고 있지만, 파랑 스위트피는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 그걸 왜... 아니.. 왜...... 파랑 스위트피는 진짜 안나왔다고요! 지금 꽃잎 재고도 부족해요! 그래도 샵에서 꽃잎 구매하지 않고 어찌 어찌 끝내긴 했습니다. 샵에서도, 열심히 걸어서 모은 동전을 쓰면 되긴 합니다.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까요.

 

어쩌다보니 오늘도 그간 모아온 수많은 방출용 피크민을 못쓰고 끝났습니다만, 이건 언젠가 시간 나면 그냥 돌리는 용도로 쓸 겁니다. 지금 피크민이 너무 많이 모였어요. 대부분은 수풀 피크민이긴 합니다. 오늘 유채꽃 커뮤니티데이라 열심히 걸어다니다가 문득, 부활절 달걀을 다 모았나? 란 생각이 들어서 열어봤습니다. 음.. 토끼 달걀은 하나 덜 모았군요. 날개 피크민이 언제 올지 모르지만, 이러다가 또 못채우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 둘 빈 데코 피크민 목록이 꽤 있습니다. 한 둘이 아니고요. 하지만 다 모으려고 노력하면 그게 또 집착이 되어 과금의 길로 가기 쉬으니까요. 못 모으면 그런 대로 넘어갈 겁니다.

 

카니발 피크민은 다행히 다 모았습니다. 하지만 발렌타인 리본은 하나 덜 나왔고, 재작년의 핼러윈 간식도 하나 비었고, 봄 스티커도 하나 놓쳤군요. 그러려니... 하고 모아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풀 컬렉션은 과금의 지름길이니까요.-ㅁ-a

 

 

이번의 애프터눈 티도 하양빼고는 다 모았습니다. 티스푼 달고 있는 걸 보니 홍차왕자가 떠오르지만 그건 넘어가고요.

 

 

 

새로 피자와 세트를 맞춰 등장한 파스타 피크민은 본가 주변에서 열심히 채집해야할 듯합니다. 거기가 제일 잘 나오더라고요. 자취하는 지역에서는 피자가 나온 적이 없었다아아아..;ㅂ; 매장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만요.

 

여튼 단번에 다 모을 생각말고, 천천히 갈 겁니다,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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