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저녁 버전입니다. 게을러서 이제야 작성했네요.


1.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63)
BL, 판타지.
어, 하도 오래전에(6월 2일) 편이 올라와서 내용을 잊었습니다. 지금 이웃나라의 내전에 휘말리기 직전이고, 폐하께서는 동생의 구애에 진저리치는 상황인 듯하옵니다.



2.페오트르.『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130)
판타지. 로맨스는 양념.
양념이었던 로맨스의 맛이 최근 강하게 나타납니다. 전생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데, 문제는 딸사랑이 지극하신 신이로군요. 딸을 꾀어 내어 죽음으로 이끈 인물을 죽고 나서도 괴롭히는 셈인데.... 읽고 있다보면 부당한 처사라는 생각입니다. 흑흑흑. 언제쯤 성자님은 행복해지나요.;ㅂ;



3.BSol.『최고의 악역』.(68)
BL, 배우.
같은 연예계라도 이쪽은 배우. 하여간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구입한다고 하고는 까맣게 잊었네요.
라고 적고 다시 검색해보니 전자책은 아직이고 B&M에서 종이책으로 나왔습니다. 트라우마를 가지고 악역만 반복하는 남자와, 그의 팬이자 후배인 배우의 알콩달콩 연애담쯤? 물론 초반은 상당히 건조합니다. 영화 찍는 장면이 초반에는 꽤 많아요.


4.teayou.『악녀는 웃지 않는다』.(21)
환생, 판타지, 로맨스?
자기가 쓴 소설의 악녀로 환생 혹은 빙의합니다. 하도 읽은지 오래되어 빙의였는지 환생이었는지 저도 잊었는데. 하여간 약혼자가 다른 여자를 사랑할 것을 알고 있는 고로 아무리 약혼자가 사랑 고백을 해와도 믿을 수 없습니다. 허허허허.
연재가 하도 느려 지금 내용도 가물가물하네요.ㅠ


5.리쥬아.『아나타카』.(72)
판타지.
어, 편수 모으는 중입니다. 2부 전개가 조금 느려서.ㅠ


6.오드니.『정령의 꽃』.(29)
판타지, 환생, 로맨스.
차원이동 환생입니다.
최근 연재분을 보면 반려를 기다려 수절생활을 1천년 지속하다보면 신이 되는구나 싶더군요. 반려의 주변을 기웃거리는 거슬리는 존재들을 이미 다 파악하고 있어요. 대단하신 왕님.;


7.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98)
판타지, 로맨스, 빙의.
자기가 읽은 소설 속에 태어나 대강의 흐름을 아는데다, 다른 사람의 기억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있는 셈인데, 딸 셋의 막내고 위의 둘의 성격이 드세다보니 이쪽도 말괄량이의 차원을 넘어 왈패가 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모호한 관계였던 소꿉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 소꿉친구가 또 혈통이 좋아 골치 아픈 상황에 처한터라 그 '골치 아픈 상황'을 만들어낸 연애 지상주의자에 집안 꿀만 빠는 여자와 얽히게 되는데. 문제는 그 여자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라는 거죠. 어쨌건 이미 전생에 읽은 그 소설과는 전개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최근 편에서 그 민폐끼치는 여주인공이 굴르는 모양새라 관전 중입니다.


8.설이수.『한입에 꿀꺽!』.(33)
판타지, 로맨스?
괴물로 자라다가, 자신에게 다가온 천사같은 영애의 추종자들의 손에 죽습니다. 죽기 직전에 누군가 나타나 구해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었을 겁니다. 그래도 그 뒤에는 환골 탈태하고 자신을 죽인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금씩 움직이는데...
아직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려면 멀었습니다.


9.Anytime4u.『미스터 엑소시스트』.(22)
BL, 동양판타지, 퇴마.
이전에 거의 완결 직전까지 보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전 아이디를 폭파하면서 소설을 날리고 재 연재 하시는 거랍니다. 그 당시 한참 진도를 많이 나갔으니 쫓아가려면 멀었고요.
자신의 무당살을 하나뿐인 아들에게 물려주기 싫었던 무당인 치성을 올려 업둥이를 들입니다. 그리고 그 업둥이에게 자신의 살을 넘기는데.... .... 뭐, 그런거죠.


10.매향[梅香].『마왕엄마』.(54)
판타지.
BL보다는 육아물입니다. 하여간 돌아오시는 것만으로도 감읍하옵니다.


11.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35)
판타지, 회귀.
최근 연재분에 회귀 전 남편의 애인과 만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남편이나 그 애인이나 아는 사이도 아닐 거라 생각하는데, 돌아온지 몇 개월 안되는 사람에게는 보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이 심하겠지요...;


12.자베트.『황후는 소녀가 되었다』.(30)
로맨스, 동양판타지, 후회.
남자주인공인 황제는 집안이 좋지 않은 황후를 들여서 황태자비 시절부터 엄청나게 고생하게 만들었는데, 그걸 홀랑 잊고는 새로 후궁을 들인다고 합니다. 황후가 마음 고생하다가 기억을 홀랑 잊고, 그 사이 황제는 후궁에게 뭔가 들은데다가 후궁마저 병으로 죽은 뒤에는 오체투지의 심정으로 후회를 하는데, 이미 때는 늦었지요. 허허허.
그래도 최근 연재분을 보면 해피엔딩이긴 합니다.


13.다함Daham.『나는 그를 잊기로 결심했다』.(47)
로맨스, 판타지.
배경이 음악이라. 읽는 내내 『얼음나무숲』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쪽은 그래도 해피엔딩이니까요. 누구 시점에서 소설을 보느냐에 따라 결말은 달리 느껴질 수 있지만요.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말고."입니다.


14.베래.『공작과 그의 부인』.(11)
판타지, 로맨스?
아직 주인공들이 애라, 물음표를 덧붙입니다. 아마도 지름작. 완결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15.레시아나.『호박벌 아가씨』.(29)
판타지, 로맨스.
주인공이 악녀라고는 하나,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뿐이지 일반적인 수준에서 악녀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상대역인 차원이동성녀께서 더 악녀 같거든요.


16.에휩.『파이가게 아가씨』.(20)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라고는 하지만 현대물이 아니라 그런 거고. 부잣집 도련님께서 파이가게 아가씨에게 작업을 걸다가, 오만과편견을 한바탕 찍고는 지금 다시 작업중입니다.(...)


17.은냐우.『내겐 너무 귀여운 마왕님』.(89)
BL, 판타지.
이거, 모으기만 하고 있었네요.


18.어베다판.『불의 고리』.(49)
BL, 판타지.
최근 연재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전생의 아들(양자)들이 밑으로 들어와서 시종 혹은 부하 쯤 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초반과는 달리 지금은 시간의 흐름은 빨라도 진도는 더딘 것 같은데요....;


19.도겸.『코튼 캔디』.(40)
차원이동, 빙의, 판타지, 로맨스?
정주행하면서 알았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올리비아는 원래 소설 주인공을 대신해 어장을 형성중입니다. 문제는 올리비아 자신도 그렇고 이곳으로 데려온 신도, 이 세계의 저작자인 올리비아가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 다시 말해 연애할 여지를 안 줍니다.


20.Ambrosius.『푸른 가시』.(73)
BL, 판타지.
... 언젠가 정주행하고 말거야. 아니, 새 편이 올라올 때마다 매번 머릿 속이 뒤죽박죽되니 참을 수가 없어요!


21.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59)
판타지.
역시 선작하고 안 보고 있군요. 하하하.


22.레몬비.『로열 레이디』.(41)
현대, 로맨스.
드물게 찾아보는 현대 로맨스입니다. 첫사랑과 약혼한 것은 좋았지만,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서 파혼합니다. 양쪽 집의 정략적 이해도 얽혀 있었기 때문에 골치 아픈 상황이 되는데 파혼 후 술 퍼마시고 뻗은 걸 다른 사람이 도와줍니다. 예상대로 그 사람과 슬쩍 얽히는 중. 아니, 지금은 이미 사귀는 상황이지요.
약혼녀의 가슴에 대못박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 나선 전 약혼자는 집안의 반대에 휘말려 고생중인데.. 데....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23.콜라보단사이다여.『1인칭 관찰자 시점』.(20)
판타지.
로맨스도 넣을지 어떨지. 소설 속에 환생해서는 여주인공의 연애담을 쫓아다니는 관전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저런데... 아마 중고등학생 작가의 지름작일 겁니다.


24.허브향바람.『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94)
판타지, 로맨스.
출간이 머지 않았습니다! 만세!


25.enrihi.『터닝포인트』.(76)
BL, 연예계, 아이돌.
어... 음.... 프롤로그만 믿고 갑니다.ㅠ_ㅠ;


26.거룩한몽상.『레무리안』.(110)
판타지.
로맨스 넣을까요, 말까요. 하여간 이건 완결 후에 정주행 예정입니다..?


27.흰장미꽃.『꽃을 꺾어주세요』.(76)
판타지, 로맨스.
아내와 남편이 서로를 짝사랑하다가 최근에야 드디어 마음을 열었습니다. 짝사랑 초입에서 읽다가 조용히 놔두었는데 드디어 통했으니 이제는 알콩달콩하겠지요.


28.매향[梅香].『악당과 로라』.(33)
로맨스, 판타지.
악당과 로라의 이야기는 끝났고, 이제는 악당의 친구(...)에 대한 외전이 연재중입니다. 언니와 동생 사이에 끼여 마을에서 그냥 그렇고 그런 마을 처녀 1로 살아가는 건가 했는데, 어쩌다가 뒷산에 온 악당을 만나서 그보다는 조금 더 스펙터클한 삶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해피엔딩이니 괜찮아요.


29.SoaN1.『나는 내 약혼자의 7번째 약혼녀이다』.(33)
판타지, 로맨스.
코드만 놓고 보면 평범합니다. 모 공작은 약혼녀들이 연쇄적으로 안좋은 일을 겪어 파혼을 했는데, 일곱번째 약혼녀로 결정된 것이 자작가의 아가씨인 여주인공입니다. 독살위협과 암살 등을 1년 동안 견디어 내다가 못참고 영지로 내려가려 했는데 그 와중에 습격을 당합니다. 그대로 죽은 것처럼 꾸며 몸을 감추고는 남장을 해서 아예 황실기사단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상관이 자기 약혼자입니다. 알고 보니 여성혐오증이 있어 여자와는 제대로 대화도 안되는 인물인데다... 하여간 약혼녀들을 줄줄이 퇴출시킨 인물이 밝혀졌고 ... 머지 않아 완결날 것으로 보이지만 주인공이 능력이 있음에도 지나치게 저자세라는 점, 범인의 정체와 그에 대한 해결 등이 그리 속시원하지는 않습니다.


30.가네프.『악역을 위한 엔딩』.(44, 완)
BL, 차원이동, 판타지.
드디어 완결! 완결까지 죽 달렸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개인지 구입을 신청했습니다. 하하하하하.


31.L부나방.『Baby boo』.(50)
BL, 육아.
한줄요약: 구름이 귀여워요, 구름이!


32.올로로소bb.『혹시 나 선택 당했니?』.(73)
판타지, 로맨스?
초기에는 게임시스템을 통한 자기 육성. 각 스킬을 하나씩 정복하는 내용이더니 게임시스템이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급기야는 퀘스트를 통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갈 것을 종용하네요.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지만 부모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눈물을 머금고 다 포기합니다. 그런데.....
73화까지의 내용을 보면 딱 프롤로그. 이제 본편은 다른 신들과 싸우는 겁니다. 뒷배로는 딱 신들 둘을 두고 있는데 어떻게 싸울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되네요.


33.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47)
판타지.
언젠가는 다 읽을 겁니다. 아마도.....;


34.도토루모카.『악하소서』.(58)
판타지, 성악.
성악중에서도 오페라쪽이긴 한데, 이건 일단 이전 프롤로그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는 기다리려고 합니다. 그 쪽 시안이 폐기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연재분은 제 선호방향과는 상당히 다른 쪽이라 못 읽습니다.


35.가시Thorn.『눈물이 하늘을 가리고』.(103, 완)
BL, 회귀, 판타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하다 못해, 그 사람의 정인을 죽이고 나락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에는 그 사람이 다른 이와 손을 잡고 자신을 공격하여 죽게 되었지만, 그 와중에 희생된 또 다른 사람이 떠올라서 회귀합니다. 이번에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겠다며 움직이는데... 이번 삶에서는 꽤 성공하네요?
소설 내용보다는 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됩니다. 완결났던 걸 이전에 보았는데 최근 습작에서 해제되어 다시 떠올랐습니다.


36.설연S.『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70)
BL, 차원이동, 판타지.
앞부분까지 읽고 나서는 더 묵혔다 보려고 두었습니다.


37.엘리아냥.『구경하는 들러리양』.(29)
판타지, 로맨스.
소설 속에 태어났는데, 이번에도 주인공들의 연애를 관전하다가 여주인공의 어장에 들어갈 물고기를 한 마리 만납니다. 근데, 그 물고기가 그냥 물고기가 아니라 이전 생의 절친이지 뭡니까. 둘이서 신나게 소설을 관전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주인공인 여우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호랑이는 딴 마음을 품고 있으니까요.


38.사과절임.『속죄』.(37, 완)
BL, 오메가버스, 판타지, 환생.
오메가버스 세계관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선작해놓은 작품이 몇몇 있긴 하지만 알파, 오메가, 베타로 나뉘어 계급제를 용인하는 분위기는 질색이거든요. 엘리트주의에 다른 옷만 입혀 놓은 것이기도 하고, 임신수를 그리 좋게 보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차라리 양성이 나아요.(응?)
이건 마왕과 용사의 대결을 중심으로 해서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도 매번 충돌할 수 밖에 없는 둘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다만 저도 중간부터 읽기 시작한지라. 그 뒷 이야기만 봐도 충분히 갈등 구조가 심각한데 그 앞은 어떠할까 생각하니 볼 생각이 안 들더군요. 다만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를 보면 그래도 마음이 훈훈하여.. .. ... 수요조사에 참여했습니다.OTL 재판이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신청은 했네요. 해피엔딩에 홀렸습니다.


39.레뮤제.『낙원의 행방』.(1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보다는 판타지가 중심입니다.
선황제는 후궁의 아이를 예뻐한 나머지 황태자로 올리고는 황후로 여공작을 들입니다. 황후의 아들이지만 계승에서 밀린 황자는 황궁에 들어오지도 못하고요. 이야기는 여공작이자 황후인 이딜렌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이딜렌이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은 대공-즉 현황제의 형제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발각되면 난리가 나겠지요. 귀족파의 수장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감추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황제가 스스로 무덤을 파는군요. 난봉꾼이다 못해, 이번에는 차원이동한 여자를 데리고 와서는 사랑을 하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그 애정행각을 황후인 이델린 앞에 일부러 보입니다.
소개글의 대사도 멋지지만, 14화 맨 마지막 대사도 멋집니다. 그리고 14화 작품후기가 촌철살인. 두 줄로 상황 요약이 끝나는군요.


40.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54)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를 앞에 둘걸 그랬나요. 방해꾼이 하나 등장하면서 아스란은 다시 불타오르고! 하지만 유디스는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요.


41.파씨.『달에 잠긴 바다』.(18)
판타지, 회귀.
로맨스는 아직 멀었으니 일단 빼고. 진도가 느려요.ㅠ_ㅠ 그보다는 연재가 느려요.;


42.rihiten.『Tragedie Lyrique』.(46)
판타지, 회귀.
절단 신공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지난 번은 연회에 참석한 왕국의 몇몇 공주들이 드잡이질을 하는 바람에 좋은 분위기가 깨졌습니다. 크흡. 그런 분위기, 다시는 안 올 것 같은데!


43.Ambrosius.『Recolor』.(46, 완)
BL, 현대.
우왕! 또 습작 해제! 오늘 다시 정주행 하러 갑니당!


44.로노에.『후궁 하기 싫은데요?』.(12)
빙의, 로맨스, 판타지.
이 소설 때문에 리디북스에 가입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ㄱ-; 교보로 몰고 있었는데, 그참......


45.마롱나무.『여름 눈송이』.(107)
판타지.
어느새 100편 돌파....; 날잡고 읽어야 하는데 이것도 용기가 안나네요. 이러다 읽을 것이 떨어지는 날-보고서 마감이 닥쳐올 때 마음 잡고 보겠지요.


46.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29)
BL, 차원이동, 판타지.
이것도 모으는 중. 30편 넘어가면 슬쩍 내용 확인하고 괜찮을 경우엔 앞부터 정주행할 생각입니다. 20편 가기 전에 결국 두 손 들었거든요... 언제쯤 공이 후회하게 되나요.

47.로열젤리.『상그리아』.(21)
판타지, 로맨스.
역시 모으는 중입니다.(먼산)

48.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31)
BL, 판타지, 스릴러?
스릴러 항목을 추가합니다. 예상보다 빨리 정신차린 것은 좋은데, 정신차리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사건이 휘몰아칩니다. 도대체 범인은 누군가요? 게다가 가끔씩 전지적 시점으로 던지는 한 줄이..ㄱ-;


49.Rakce.『푸른 불꽃』.(64)
BL, 게임, 차원이동, 판타지.
휀은 자각했고, 황제는 그 사실을 알면 ... 화를 내기보다 굉장히 재미있어 할 것 같단 말입니다. 어쨌건 요즘은 초딩신이 안나와서 조금 심심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한 편 올라왔으니 그 기념으로 다시 정주행을..


50.미셸써니.『Black eyes』.(56)
판타지, 로맨스.
이제 슬슬 1부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황태자가 자신의 두 번째 신분으로 등장했으니 수사관으로서의 활동도 곧이겠네요.


51.그린리나.『천사의 문양』.(49)
BL, 판타지.
말 안듣는 천사님 때문에 기사들은 고달픕니다..? 하지만 천사님이 워낙 순수하시니 어찌할 도리가 없죠. 허허허;


52.장난기기능.『Smelled It All』.(28)
BL, 빙의, 판타지.
그러고 보니 이거 최근편은 왜 안 봤더라. 아마도 여자들의 기싸움이 등장하면서 슬쩍 내려놓았을 겁니다.


53.unias.『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56)
회귀,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보다 로맨스가 강화되었습니다. 좋아한다고 확신했고, 그걸 감출 수 없다고 생각했으며 이전 생에서 보았던 황제의 연인을 어찌할 지는 그 뒤로 미룬 걸로 보입니다. 뭐, 지금 중요한 건, 말이 날 뛰는 바람에 사냥터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에 황태자와 그 약혼녀 둘이 동떨어졌다는 것이고..=ㅁ=; 언제쯤 귀환가능한가요.


54.잎새그늘.『왕의 기사』.(64)
BL, 판타지.
이것도 아마 완결나면 보겠지요..?


55.이베라인.『잠들지 못하는 밤』.(51)
BL, 현대물?
이것도 일단 완결이 가까울 때쯤 몰아 볼 생각입니다.


56.헨칸.『루시온』.(58)
BL, 육아? 판타지.
시온의 성장도 머지 않았는데, 루님이 잠시 정신이 나가 시온을 쫓아낸 사이 날파리가 들러붙었습니다. 용도는 아마도 시온의 성장일 것으로 보이는데. 힘내라 시온! ;ㅁ;


57.바니캣.『블루 레모네이드』.(33)
BL, 현대.
『윈터 캐슬』보다는 길고 『왕의 귀환』보다는 짧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둘이 사귀기로 했으니까 이야기도 더 진행되겠지요. 대체적으로 잔잔한 이야기다보니 이것도 몰았다가 보는 것이 좋긴 합니다. 잘 보는 소설은 그 때 그 때 올라오면 보고, 다시 정주행하고를 반복하지만...


58.Apusana.『저택과 마녀와 고양이』.(62)
판타지, 로맨스?
각성은 성공했고 중요한 것은 그린우드가를 해치려는 존재가 누구냐는 겁니다. 각성 단계에서 초대 멜리사(마녀)의 기억을 꿈을 통해 보고 있으니 이제 곧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59.솔티스.『일레인』.(26)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전에 연재했다가 개작해서 다시 올라오는 소설입니다. 황제의 여섯 번째(맞나;) 황후로 지목이 되어서 끌려가게 되었는데, 남동생이 대신 가겠다고 하여 병든 아버지와 함께 도망쳤다가 가족 셋이 나란히 처형당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지령서(...)가 내려오는 그 당일로 회귀했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번에는 황후로 가는 대신 조건을 내겁니다. 동생을 기사단의 참모로 데려가 훈련시켜줄 것, 아버지의 병간호를 지원할 것, 그리고 또 하나의 소원까지 총 세 가지를요. 그리고 피의 황제를 만나 대강 결혼하고 자리를 잡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빠릅니다. 이전 작인 『아즈렐』도 그랬지만 이번 이야기도 길게 끌지 않고 전개가 빨라서 마음에 듭니다.


60.플루마.『허브티는 운명을 바꾼다』.(40)
판타지, 로맨스.
정말로 허브티로 운명을 바꿨습니다. 이야아아아아... 게다가 푸른 장미의 정체가 의외였어요! 이제 결말이 머지 않아 보이는데 과연 단장님은..?


61.혜돌이.『아도니스』.(286)
회귀, 판타지, 로맨스?
일단 책으로 나오면 볼렵니다.


62.Fallen.『맹수의 침실에 초대받다』.(, 완)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이라 하기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어쨌건 눈을 떴더니 다른 세상이더라라는 상황이었고. 책 검색을 해보고 지금 알았는데, 『후궁하기 싫은데요?』의 작가였군요. 그것도 재밌게 보았는데 알고 보니 둘이 닮았습니다. 전개라기보다는 주인공들의 성격이죠. 물론 내용은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종이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는데 전자책으로도 나왔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이건 아무래도 리디북스전속인것 같네요. 『후궁~』도 리디북스에서만 풀려서 지금 들어가나 마나 하고 있는데.. 데...=ㅅ=


63.김모구.『태양과 달이 머무는 곳』.(78, 완)
BL, 판타지.
검은 머리는 불길한 것으로 취급받고 천대받습니다. 그런데 이웃나라에서는 제국 아카데미에 검은머리 신관을 보내왔습니다. 검은 머리를 좋아하지 않는 건 세계 공통이라, 황태자 역시 탐탁치 않게 여깁니다. 그리고 서로 앙숙으로 만나는데....... 뭐, 미워하다보면 눈이 한 번 더 가고, 의외의 모습에 놀라고, 다시 마음이 가고, 그러다가 정이 드는 거죠.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르지만 그 때문에 마음에 더 들었습니다. '출구까지 일직선!'이라는 대사가 떠오를 정도로 이야기 전개가 죽죽 뻗어나가거든요. 시련이 없지는 않으나 빨리 해결이 됩니다. 그리하여 완결까지 일직선으로 내달렸지요.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절대 악으로 표현되는 인물에 대한 처분인데, 확실히 저보다 더 좋은 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64.비사영.『천공도서관』.(311)
판타지.
엄... 이건 또 언제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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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105)
BL, 게임, 차원이동, 판타지.
이그리트의 정체는 소설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기 때문에 뒤에 나온다고 하는데... 요즘도 그 정체를 두고 용과 신이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도 그 속에서 이그리트와 레이리안과 함께 구릅니다. 따져보니 앞 40편 정도까지는 괜찮았고, 그 뒤 60편 정도는 계속 마음 졸이고 쫓기고 하는 거네요. 특히 가장 최근에 떨어진 폭탄으로 절망은 더욱 깊어지고.. 하하하하하하하. 맛보기 외전을 보고 이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일찌감치 포기했을 겁니다. 하하하하하.


66.은소로.『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60)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로맨스.
다른 것보다 전개가 빠른 것이 마음에 듭니다. 오늘도 정주행(...)했는데 갈등은 그리 심하지 않으며 있더라도 바로 해결이 됩니다. 지금 나오는 갈등이 그나마 큰 돌부리에 해당되는데 이것도 무난히 넘어갈 것으로 추측합니다. 가을에서 시작했고 지금 챕터가 가을. 아마도 다음 챕터 쯤에서 완결되지 않을까요.


67.쥬키리아.『후작부부』.(98)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이 소설의 장르가 로맨스판타지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은 더더욱!
확실히 주변에 누군가 경쟁자가 있어야 감정도 심화됩니다.


68.유리엘리.『담 넘는 황후』.(44)
BL, 판타지.
요즘의 청량제, 소화제입니다. 오늘도 황후님은 담을 넘어 귀족파를 털러 가시는군요.


69.유리엘리.『사막에 핀 꽃』.(39)
BL, 판타지.
슬슬 1권 분량이 나온 모양입니다. 큰 고난은 다 넘었고 이제는 파죽지세로 마무리지어야지요. 자아. 선택의 날이 머지 않았다! 가짜 성녀와 이웃 제국들이 물 먹을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70.해맑.『로맨스는 없다』.(8)
로맨스, 판타지.
... 일단 해맑님 소설이니 완결되는 것 보고 보겠습니다. 8편까지 내용만 봐도 심장에 안 좋습니다. 여자주인공의 고생이 너무 심해요.


71.마술사D.『크리스탈 로드』.(36)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황태자 엉덩짝을 차버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양손의 떡이라. 그러다 체한다?


72.느루윤.『오수 다시』.(23)
BL, 판타지.
... 이거 아직 23편이었군요.ㄱ-; 아, 근데 정말 최근 편은 읽을 때마다 언제쯤 이 상황이 끝나나 한숨만 내쉽니다.


73.Flatter.『어빌리티 제로』.(109)
판타지, 게임.
이것도 벌써 3권분량까지 연재되었군요. ... 근데 이제 에피소드 9인데......; 완결까지 기다릴까 말까 고민됩니다.


74.길체.『가면 왕비』.(33)
판타지, 로맨스.
부인을 그렇게 내쳐 놓고는 뒤늦게 후회가 들어 쫓아왔는데..... 부인이 받아줄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75.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412)
판타지, 로맨스.
300편이 넘는 다른 소설들을 선작해놓고는 언젠가는 보겠지 하는 것도 이 소설 때문입니다. 정주행 지금까지 대략 5-6번 정도 했거든요. 가능하긴 하더라고요. 하여간 할아버지의 유물을 받기 위해 이번에는 할머니의 무덤을 찾아야 합니다. 아이시는 매번 용생이 퀘스트로군요.


76.만능강아지.『Materialise』.(26)
BL, 판타지, 빙의.
.....;ㅂ; 언제쯤 빠져나올 수 있나요? ;ㅂ;


77.키아르네.『뮈엘라의 수사관』.(249)
판타지, 로맨스?
이건 책으로 출간되면 몰아서 볼까 합니다....;


78.늑대77.『들개』.(292)
BL, 판타지, 회귀.
한 번에 올라오는 분량이 적어서 몇 편씩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 올 여름쯤 완결, 10월쯤 출간된다고 하니 기다려야죠.





게으르다기 보다, 한 번에 조아라 선작 페이지 10쪽 정도를 훑어 가며 적다보니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물론 제가 중간에 딴짓을 많이 해서 더 걸리기도 하고요. 그러니 시간을 길게 쓸 수 있을 때가 좋은데, 요즘 딴짓-주로 조아라 정주행;-을 많이 하다보니 게을러서 더 쓰기가 싫군요. 하하하.

그나저나 이번의 화두는 리디북스의 가입문제. 끄응. 여기 손대기 시작하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로맨스랑 판타지쪽 독서량이 늘텐데 말입니다. 그건 반갑지 않아요.

6월 1일 작성분입니다. 이거 작성하는데도 역시 한참 걸리는군요. 중간에 빼먹는 것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10쪽부터 올라오니 거의 100편을 훑는 셈이라 그렇습니다.



1.일23. 『공주님의 비밀』.(60)
판타지, 로맨스.
서브커플 잇기가 적절히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공주님이 비밀을 밝히는 것인데, 4월 30일에 60편이 올라오고 뒷편이 안 올라옵니다.(먼산)


2.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마세요: 외전』.(4)
판타지, 로맨스.
본편은 완결되었고, 웬디가 평행세계와 비슷한 곳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본편은 전자책으로 나오면 구입하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더 기다려야 하려나봅니다.


3.서하장. 『용사의 육아일기』.(38)
BL, 판타지, 역키잡.
마왕님은 여전히 환생(?)한 자신을 질투하며 용사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입니다.=ㅁ=


4.포도맛스무디. 『Real Singer』.(34)
BL, 연예계.
5월 3일 휴재공지가 올라왔습니다.

5.느루윤. 『午睡,(오수 다시)』.(21)
BL, 판타지.
허허허허허허. 다음 편에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린 것이 어언 몇 편인지. 제발 속 시원히 해결되기만을 기다릴 따름..;ㅂ;


6.가막가막새. 『강호애가(江湖愛歌)』.(26, 완)
BL, 무협, 판타지, 연작소설
BL란에 아주 드문 무협인데다가, 그것도 연작 소설입니다. 정마대전이라는 큰 사건을 두고 그 안에 휘말린 여러 사람들의 짤막한 이야기를 다루었지요. 그것도 이제 드디어 완결! 그러니 저도 생각난 김에 다시 정독하렵니다.:)


7.만능강아지. 『Materialise』.(24)
BL, 판타지, 빙의.
소제목이 드디어 마테리얼라이즈인데, 이번 편에서 큰 전환이 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월간 연재 수준이라 기다려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괜찮습니다. 계속 기다릴테니까요.


8.헨칸. 『루시온』.(53)
BL, 판타지.
루님이 기억 상실에 걸리셨습니다. 시온을 쫓아내랍니다. 다들 루님이 후회공이 되어 데굴데굴 덱데굴 굴러다니는 장면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9.장마녀. 『황녀님, 황녀님』.(17)
판타지, 회귀.
아직까지는 로맨스보다는 가족관계 회복에 촛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초반이라 로맨스가 나오기는 할지 걱정되긴 하네요.
죽음의 신 아래 파멸성의 운명을 받았다는 황녀를 임신하고 황비는 몸이 약해집니다. 황비를 사랑하는 황제는 아이를 지우자고 주장하지만 황비는 끝까지 아이를 보호하고 아이의 탄생과 함께 사망합니다. 당연히 황제는 어미를 잡아 먹은 아이라 칭하며 딸을 방치하지요. 그러나 악녀로 자라나 결국 제국이 무너지는 원인이 되는 그 딸을 살리기 위해 황제와 황태자 스스로가 미끼가 됩니다. 거기까지가 딱 회귀 전 상황이고요.
황녀 헬가를 회귀시킨 것은 주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거기부터 가족 관계 회복이 시작되는데, 아직은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10.오드니. 『정령의 꽃』.(27)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이었을 걸요...? 선작해놓고 최근 편은 안보고 있습니다.;


11.강피디. 『예일 로드 레이먼』.(9)
BL, 판타지, 차원이동.
악역회귀의 다공일수랍니다. 하지만 아직 공들이 많이 나오진 않았고요. 그야 이제 겨우 9편인걸요. 게다가 최근에는 연재분이 없었고....(16일이 마지막.)
공작가의 장남이지만 황태자비가 되었고, 남자다보니 황태자가 후궁을 들이는데 거기에 패악을 부리다가 결국 집안이 몰락하고 본인도 처형당합니다. 거기서 회귀해서는 다시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이고요. 이복동생과는 사이가 좋지만 새 공작부인과는 사이가 좋지 않고, 새로운 삶에서는 마법쪽의 능력을 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조금 다르군요.


12.온푸나무. 『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58)
판타지.
선작만 해놓고 안 본지 어언 몇 편이더라...


13.새벽여명. 『오, 나의 성녀님』.(21)
판타지, 로맨스.
선작만 해놓고 안 본지 어언 몇 편이더라...


14.Navid. 『BLACK』.(72)
BL, 연예계, 아이돌.
둘이 연애를 시작한 뒤로는 거의 일상생활만 다룹니다. 소소한 이야기가 많은데, 가끔 올라오는 대신 용량이 상당합니다.


15.초매아. 『리헨슈비타, 신의 앞에서...』.(24, 완?)
BL, 판타지, 임신수, 회귀.
황태자였던 형이 죽고, 자신을 괴롭히는 이복형을 피해 아카데미에서 지냅니다. 그리고 거기서 힘을 모아 반란을 일으키고, 공작가의 힘을 얻어 황제가 됩니다. 아카데미에서 홀딱 반한 세오릴외에, 공작가의 유일한 자식인 아멘티안을 후궁으로 삼아서 자식으르 보지요. 아직 제국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반란이 일어나고, 반란의 주범은 후궁, 그걸 막은 것도 후궁입니다. 반란이 종료된 뒤 제국은 평안을 되찾지만 리헨슈비타는 모든 걸 내려놓고 주신에게 가서 자신이 정말로 사랑한 사람을 살려달라고 청합니다.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상-중-하의 본편. 그리고 4편부터 끝까지가 회귀 후를 다룬 외전입니다. 본편보다 외전이 긴 셈인데, 외전은 왜 그 사람이 배신했고, 어떻게 아이들이 태어나는가를 다룹니다. 회귀했지만 이전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리헨슈비타나, 회귀했기 때문에(물론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월등한 능력을 가진 그의 옆에 서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다른 것보다 본편도 외전도 모두 완결났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회귀를 소재로한 소설 중 짧은 편이나마 완결 난 건 아주 드물거든요.


16.대딩의삶. 『그냥 닥치고 뛰어라』.(140)
판타지.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하하하.


17.한례. 『시간은 내 주위로 돌아간다』.(12)
판타지, 빙의, 회귀.
로맨스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남자가 워낙 많아서 어느 쪽과 이어질지는 모르겠네요.
소설 속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레오노라에게 빙의했는데, 옆에 있던 아이-한유리도 빙의했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주인공이고 자신의 말을 따르라는군요. 그 말대로 따랐다가 독약을 먹고 사망하기 직전에야 '네가 원작 주인공이었다'는 유리의 말을 듣습니다.
거기서 회귀. 그리고 돌아와서는 다시 이야기를 끌어 가는데,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자각하고 보니 주변의 유능한 인물들은 모두 주변에 있고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허허허.
전작은 회귀는 아니었고 후회가 소재였지요. 이번 작품도 결국에는 실제 악녀를 엄단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데..


18.833mk. 『No winter lasts forever』.(10)
BL, 판타지.
5월의 따뜻한 봄날엔 놀러가야 제맛이죠. 하지만 그럴 시간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르짖는 에드윈에겐, 5월은 잔인한 달...ㅠ


19.유리엘리. 『사막에 핀 꽃』.(24)
BL, 차원이동.
작가 이름이 내용을 말합니다.(...)
황무지가 되어가는 세계에서 사람들은 신에게 간절히 빕니다. 그리고 거기에 두 명의 사람이 떨어지는데, 은발의 아름다운 여자와 뚱뚱한 검은 머리 남자입니다. 세계를 짓밟았던 검은용의 기억 때문에 검은 머리는 천대당하고 있던 터라, 같이 떨어졌지만 여자는 성녀로, 남자는 허드렛일에 구박받는 존재가 되는데.
...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이 보낸 쪽은 남자입니다. 하하하하하...... 그리고 지금은 역시 검은 머리라 모든 이들에게 홀대당하는 황태자가 보듬고 있지요.


20.거지담요. 『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25)
BL, 차원이동, 판타지.
이야기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립니다..OTL 따라가며 보다가는 제가 속 터질거예요.;


21.L부나방. 『Baby boo』.(48)
BL, 육아, 현대.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니 집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는 마영광. 음.....; 괜찮으려나요.;


22.길체. 『가면 왕비』.(26)
판타지, 로맨스.
전남편(...)께서는 내친 것에 대해 후회하며 전부인을 추적중입니다. 말이 좋아 추적이지 남이 보면 이거 스토킹이죠..?



23.카이세이드. 『꿈을 꾸다』.(54, 완)
판타지, 로맨스, 회귀.
회귀하기 전에 좋아했고, 남편이었던 인물이 계속 접근하는 것을 열심히 방어했더니, 스토커로 돌변합니다. 스토킹 사실을 고발하여서 결국 퇴학시키는데... 그런 인물이 공작이 되었을 것을 감안하면 고이 보내는 것이 낫긴 하겠네요. 그야말로 말하는 벽이었습니다.
마무리가 조금 급했지만 그래도 납득할 수 있는 결말이었습니다. 게다가 꽤 취향에 맞았던 작품이어서 완결난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24.키아르네. 『뮈엘라의 수사관』.(241)
판타지, 로맨스?
아.. 이것도 언제 날잡고 봐야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완결 가능성이 매우 높고, 완결까지도 대략 두 부 정도 남은 듯합니다. 솔직히 이건 한 번에 몰아서 보는 것이 좋고 기왕이면 종이책이나 전자책의 형태인 것이 좋아서 미루는 것도 있습니다..;


25.강이서. 『오해하지 마세요!』.(50)
판타지, 회귀, 로맨스.
슬슬 결말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엇갈리던 마음도 이번 암살 시도 덕분에 잘 흘러갈 것 같고요.


26.네온바니. 『유지로』.(40)
BL, 빙의, 연예계, 아이돌.
아버지와 유지로의 관계가 풀려야 어떻게든 진도가 나갈 텐데요. 최근 연재분에서 '새로 구입한 골프 클럽이 다른 용도로 쓰이는 걸 보고 싶지 않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허허허.


27.어베다판. 『불의 고리』.(46)
BL, 회귀?, 판타지.
회귀인지 아니면 평행세계인지 알 수 없지만 이전의 삶에서 만났던 인연들이 다시 품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공이 있으나..... 현재 가족들의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28.로미나. 『얼음성의 태자』.(137, 완)
BL, 빙의, 판타지.
꽉꽉 채운 동인지 두 권이었는데, 그 뒷부분에 있었던 외전이 일부 요약되어 올라왔습니다. 완전히 다는 아니고 2부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말입니다. 그리고 if 외전도 한 편 올라왔고요. 지금 다시 읽어도 참 먹먹한데...;ㅂ;


29.SoaN1. 『나는 내 약혼자의 7번째 약혼자이다』.(25)
판타지, 로맨스?
앞서의 약혼녀들이 모두 사망하거나 파혼해서 대공의 7번째 약혼자가 됩니다. 예상했던 대로 독약과 암살자가 동시에 달려드는데, 1년 동안 버티다가 영지로 내려가는 도중 습격을 당합니다. 아예 죽은 것으로 처리하고 남장하여 다른 신분으로 돌아오는데..
아주 가볍게 볼만한 소설입니다. 클리셰가 많고 여주인공과 그 옆의 인물이 메리수나 먼치킨에 가깝지만 전개가 빠르니까요.


30.teayou. 『악녀는 웃지 않는다』.(21)
판타지, 빙의,
후기와 본편의 온도차가 가면 갈수록 심합니다. 아오... 왜이리 본편이 어두울까요.


31.유리엘리. 『담 넘는 황후』.(24)
BL, 판타지, 무협?.
백치공녀와 비슷하게 동상이몽을 꿈꾸는 황후와 황제의 이야기입니다.
신비에 싸인 환 제국의 황자가 레펜 제국 황후가 되기 위해 넘어옵니다. 사실상 공물이랍니다. 하지만 환 제국은 뚱뚱하고 못생긴데다 골칫덩이인 황자와 그 집안을 처리하기 위함이었고, 레펜 제국은 자국의 귀족파 황후를 들이지 않기 위함이었으니 양쪽 황실 모두 황후를 버리는 패로 두고 있었지요. 황자인 선우가인은 또 납작 엎드려 있다가 기지개를 펴기 위해 황후 자리를 수락(?)하고요.
선우가인은 레펜의 황후가 되자마자 모계의 비전 무공을 수련하여 환골탈태합니다. 작고 뚱뚱한 모습만 보고 박대하다가 환골탈태한 모습을 본 황제는 그 때부터 눈치를 보며 들이대려고 하는데... 데...
최근에는 연재가 조금 느리지만 완결날 것이라는 건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후후후.


32.교묘한. 『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25)
판타지.
그렇습니다. 도서관에는 유능한 사서직과 유능한 관장이 필요한 겁니다! 도서관을 잘 알고 예산을 잘 벌어오고 인력을 잘 활용하는 유능한 관장이 있으면 도서관은 잘 돌아갑니다! 마녀님, 믿습니다! (...)


33.에휩. 『파이가게 아가씨』.(18)
판타지, 로맨스.
시골에서 가족들을 부양하며 파이를 만들던 수리 컬킨은 수도에 올라와 돈을 더 벌겠다는 꿈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꿈처럼 달콤하지 않지요. 가격은 높게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유지비는 이전보다 훨씬 많이 듭니다. 그 와중에 이상한 단골손님이 생겨서 작업을 걸어오네요.
어떻게 보면 앞이야기는 오만과 편견의 도입부와도 닮았습니다. 후후후.


34.콜라보단사이다여. 『1인칭 관찰자 시점』.(16)
판타지, 차원이동환생, 로맨스.
소설속 세계에 빙의했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소설 주인공들의 연애사를 관찰하며 츄로스를 먹는데 뒤에서 환생 전의 이름을 부릅니다. 여주인공의 어장 속 물고기 중 한 마리였던 공작님이 환생 전의 삶에서 친하게 지낸 친구네요? 그리고 둘은 신나게 연애사를 관람하면서 이전 세계의 음식을 먹는데.... 하지만 환생한 친구인 공작님의 속내는 참 다릅니다.
최근 비슷한 개요로 올라온 소설 중 소설 속의 주인공 연애사 관찰기가 여럿 있습니다. 이것도 그 중 하나인데, 관찰 자체보다는 실제 주인공인 구미호와 강백호의 연애담이 중심 이야기가 되어 흘러갑니다.


35.티그르. 『사랑해요 반나바스』.(62)
BL, 판타지.
정치적 요소가 강한 편인데, 이웃나라의 왕위계승 문제에 얽힐 모양입니다. 그 때문에 동생님이 삐졌네요. 달래주려면 아직 한참 먼 것 같은데.


36.카카오는쓰다. 『그에게 닿는 길』.(33)
판타지, 회귀.
로맨스보다는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설이고 이제 중요 분기점이 발생합니다. 왕국의 중요 외교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비밀리에 이동하는 것인데, 덕분에 왕의 출현 빈도가 더더욱 낮아지겠네요. 거꾸로 왕비님의 성장은 앞으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37.Friedrich. 『레사드의 이슬』.(78)
판타지, 모험.
로맨스가 있긴 할까요. 로맨스보다는 솔직히 성장이나 치유에 가까운데.
갑자기 전개가 확 나가 드디어 하얀산 밑까지 도달했습니다. 마법사를 만나도 그 소원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최종보스에 가까운 황제가 가만히 있을 것 같진 않거든요. 과연 어떻게 될지. 이전 도시에서 만났던 그 꼬마의 말대로 삼촌을 혼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_-


38.이베라인. 『잠들지 못하는 밤』.(41)
BL, 판타지?
모아두고 있지만 이후에도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39.Ambrosius. 『푸른 가시』.(68)
BL, 판타지.
백작님이 구릅니다. 과연 언제까지 구를지. 아니, 세렌시안 백작가에서 내내 겪었다는 그 병증이 무엇인지, 초대 백작의 목적은 뭔지..... 아오오오오오;ㅂ;


40.올로로소. 『혹시 나 선택 당했니?』.(57)
판타지, 로맨스?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입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갑자기 영혼을 달래주는 일을 합니다. 죽은 사람들이 마음 편히 하늘로 올라가게 만들기 위해서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인데, 처음 몇은 간단했지만 수학천재였던 학생을 위해 마법 수식을 미친듯이 공부할 때도 분량이 확 늘었고, 연쇄살인범에게 죽은 평범한 여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더더욱 힘듭니다. 특히 후자는 분량이 확 늘어나면서 조금 전개가 늘어지는 것 같네요. 게다가 현재 양다리..?;


41.Anytime4u. 『미스터 엑소시스트』.(12)
BL, 현대판타지, 퇴마.
능력있는 무속인인 김씨는 아들과 함께 사천에서 삽니다. 김씨는 어느날 아들 경진에게 서낭당에서 얼라를 주워오라고 시킵니다. 그렇게 데려온 업둥이는 경진을 대신해 김씨에게서 무속인의 공줄을 받습니다.
이것이 서문에 해당하고, 그 뒤는 정현이가 퇴마를 하며 경진과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전에 상당부분 연재되었다가 사라졌는데, 그 당시 아이디를 지웠다고 하시네요. 소설 분량이 더 쌓이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42.미셸써니. 『Black eyes』.(51)
판타지, 로맨스.
아직 1부도 안 끝난 거라는데, 3부까지 간답니다. 다음편 언제 주시나요!


43.네쥬neige. 『알페니아 사가』.(95)
BL, 판타지.
슬슬 진상에 다가가나봅니다. 120편? 그 정도를 완결편이 아닐까 처음 생각했는데 지금 분량이 늘어나고 있으니 더 늘어날 수도 있겠네요. 무사히 행복한 결말로 완결에 안착하기를.ㅠ_ㅠ


44.엘리아냥. 『구경하는 들러리양』.(27)
판타지, 로맨스?
앞서 이야기했던 소설 속 세계에 환생한 아가씨의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지나가는 인물 1에 지나지 않았지만, 여주인공의 어장관리를 구경하다가 데드플래그를 찍었네요. 어쩔 수 없이 여주인공에게 찰싹 달라붙어 살아남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하하하하. 근데 그게 또 연애로 이어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요.


45.매향[梅香]. 『악당과 로라』.(30)
판타지, 로맨스.
외전 혹은 스핀오프에 해당되는 악당과 하수인이 이어 연재중입니다. 본편은 아주 평범한 아가씨의 로맨스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만간 리뷰 올리겠지만 전자책으로 나온 『시간선』도 매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46.iou. 『유리화원』.(25)
판타지, 로맨스.
선작만 해놓고 일단 모으는 중입니다...;


47.그린리나. 『천사의 문양』.(45)
BL, 판타지.
<SYSTEM> 지뢰가 매설되었습니다. 밟으시겠습니까?
라는 상황이라, 일단 지뢰가 어떻게든 폭발할 때까지 기다릴 셈입니다. 아마도 이게 중심 사건이 아닐까 하는데 조마조마하거든요.


48.파씨. 『달에 잠긴 바다』.(15)
판타지, 회귀, 로맨스.
죽을 때마다 회귀를 반복하여 이번이 다섯 번째 삶. 반역에 휘말려 매번 죽어 이번에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조금 다르게 흘러갑니다. 성격 나쁜 황태자가 품에서 놓지 않는 중심 인물이 계단에서 떨어졌다더니, 이 소설의 작가가 빙의했답니다. 그리고는 도와주겠다네요. 과연....;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저 작가가 빙의된 아가씨가 온갖 사고를 다치고 다닙니다.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49.로열젤리. 『상그리아(Sangria)』.(20)
판타지, 로맨스.
아마도 로맨스 맞을 겁니다. 전작(일그러진 진주)이 워낙 길어서 이번 소설도 짧게 가진 않을 것 같네요.
연애 잘 하다가 상호 합의하에 헤어지고는 다시 와인 관련 사업을 벌이기 위해 돌아왔는데, 전 남자친구가 스토킹중입니다. 어쩐지, 몇 번 데이트 할 때마다 그 뒤로 이어지지 않고, 와인바의 남자 손님들이 줄어드는 것 같더니만 그래서였나봅니다. 중요한 건 예전 애인이 왕의 사생아이고, 여전히 왕의 애인인 그의 어머니가 자식을 끼고 돈다는 것인데......;


50.혜돌이. 『아도니스』.(274)
판타지, 회귀.
역시 모으고 있습니다. 이거 종이책으로 10권 안에 끝날까요?


51.nigudal. 『에이미의 우울』.(24)
판타지.
아주 드문 서간체 소설입니다. 제목 대로 만사가 우울한 에이미라는 아가씨가 소꿉친구인 레슬리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해 서로 편지가 오갑니다. 탁구나 테니스와도 비슷하게 편지가 오가면서 서로를 구박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중요한 건 에이미의 성격인데 초반에는 어머니가 공작부인이 되면서 팔자 핀 낮은 계급의 귀족 아가씨로 보이고, 그 뒤에는 공작가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로 보이고, 그 다음에는 생각보다 칼 잘 쓰지만 레슬리가 표현하는 대로 몸쓰는 것만 잘하는 활동적인 말괄량이로 보이나, 글 중반에 나오는 번외편을 보면 포복절도합니다. 편견과 선입견이 팡팡 깨져나가는 소설이네요. 그리고 여기서도 민폐여주는 등장합니다. 누군지는 읽어 보면 바로 아실 겁니다. 하하하.


52.가네프. 『악역을 위한 엔딩』.(30)
BL,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자고 있다 깨어보니 악역에 빙의했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흔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악역인 마힐 칼리스가 의도적으로 초혼을 시도했고, 그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내놓았습니다. 끌려온 미로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자신은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없으니 내 대신 내 몸을 이용해서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바꾸고 변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겁니다. 미로도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자신은 자는 사이에 화재가 발생해 이미 죽었고 혼만 날아왔습니다. 마힐의 대가를 이루어주면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문제는 마을 네 개를 전멸시키고 제국 황비의 가족을 죽인 마힐 칼리스의 신병이 이웃 제국의 황제에게 넘어갔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썸타는 중이네요. 과연 무사히 돌아갈 수 있으려나...?



53.설이수. 『한입에 꿀꺽!』.(27)
판타지, 로맨스, 복수.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백작가에 태어나 버림받은 존재로 자랐습니다. 그리고는 사교계의 꽃이자 천사 같은 (민폐 끼치기가 하늘과 같은) 누구씨의 추종자들 손에 죽었습니다. 아니, 죽기 직전에 지나가던 마족이 구해주고는 반 마족이라며 살려주네요? 그리고 마족으로 제대로 성장하자 죽였던 놈들이 쫓아다닙니다. 자아. 하나하나 복수할 시간이로군요.
하지만 원래 성격이 모질지 못해 제대로 복수가 가능할지가 관건입니다.


54.은소로.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40)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환생.
키워드는 소설 키워드를 그대로 넣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겠네요.
판타지 세계에서의 상황이 기본이고 주인공은 비야입니다. 전생은 서은하였고 그 기억을 그대로 가진채로 태어나 지금은 황태자를 보좌하는 그림자로 있습니다. 다만 환생 후 어렸을 때 학대받은 기억이 그대로 있는데다 여러 금제가 걸려 있습니다. 그러다 모시던 황태자에게 다른 인물이 빙의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 빙의한 인물은 비야에게 마음이 있습니다. 다만... 독자들은 이미 상황 파악이 다 된 상태에서 '왜 고백을 안해!'라고 절규하게 된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소설 속 시간으로 1년이 되기 전에 상황이 끝날 것 같기는 하나 꼬인 것이 거참..; 그래서 마음 편히 보기 위해 한동안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실은 중요한 코드 하나를 일부러 빼놓고 여기 적지 않았습니다.. 하하하하.



55.지베트. 『황후는 소녀가 되었다』.(19)
판타지, 동양풍, 로맨스, 후회.
연애결혼으로 황후가 되어 태황후에게 그토록 구박받으며 버텼는데, 전쟁나갔다 돌아온 황제가 후궁을 데려옵니다. 그것도 아주 소중하게 모셔가면서요. 그리고는 선물을 바치고 애지중지하는 것은 좋은데, 이전에 언약을 주고 받았던 장소까지 데려옵니다. 그리고 뭘 잘못했는지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마음 고생 하던 황후-희람은 소원을 들어주는 여우에게 빌어 모든 것을 돌리고 싶다고 합니다. 여우는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그 간의 기억을 모두 들어내지요. 희람에게 남은 것은 아직 황제를 만나기 전, 소녀였던 때의 기억뿐입니다.
예상대로 황제는 그 뒤로 후회하고 내내 마음 고생합니다. 하지만 왜 황제가 후궁에게 반했는가에 대한 설명을 읽는 순간 혈압이 확 치솟았기 때문에 지금 황제가 구르는 것을 보아도 불쌍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황후 편을 들게 되더군요.


56.박서환. 『그 기사단장과 그 외교부장』.(19)
판타지.
슬슬 다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황제의 심복이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기사단장과, 차갑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외교부 수장은 동색이라, 서로를 지독히도 혐오합니다. 동족혐오라고 표현하면 딱 맞는데, 그 둘이 팀을 이뤄 이웃나라에 갈 일이 생깁니다. 가는 것은 마음대로지만 오는 것은 그렇지 않아서 돌아오는 길은 아주 험난합니다. 뭐, 그래도 죽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라는 상황이긴 하네요.


57.녹차칸쵸. 『이브 퀸 바셋』.(34)
BL, 판타지, 회귀.
휴재공지가 올라왔습니다.ㅠ_ㅠ 그래도 기다려야죠.


58.리쥬아. 『아나타카』.(72)
판타지, 성장.
음... 으으으으음. 이것도 일단 모으고 있습니다. 1부에서 하도 뒤통수를 많이 맞아서 2부도 어느 정도 지나간 다음에 보려고요.


59.rihiten. 『Tragedie Lyrique』.(43)
판타지, 회귀.
최근 편을 보고 폭소했습니다. 역시 아나디비스. 끝까지 부려먹고 굴리는군요. 최근편에서 보인 아나디비스의 개혁안을 보면 아나디비스가 죽은 것이 단순히 운명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슈아를 보면 얘가 왜 다음 대 황제가 되어야 하나 싶은 정도고요. 도대체 그 정해진 운명이 뭘까요.


60.페오트르. 『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129)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아주 적습니다. 그러니까 소금 1톤에 설탕 한 자밤 정도의 비율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조금 진도를 빼려나 싶었는데 작가님이 다른 쪽에 눈을 돌리셔서....


61.춤추는팥빵. 『다크 드래곤』.(244)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 계속 순위에 올라 있어서 궁금한 김에 최근 20편 남짓만 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또 전자책으로 나와서 오늘(6월 1일;) 삭제되었습니다. 책으로 나오면 그 때 몰아볼까 싶기도 합니다.
기본 플롯은 다크 드래곤과 화이트 드래곤의 연애사. 거기에 신들의 전쟁이 겹쳐지고 태생부터 저주받았다는 다크 드래곤과, 그래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화이트 드래곤의 운명이 이래저래 꼬이면서 결국 대부분이 멸절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그걸 완전히 풀어내는 것이 화이트 드래곤이더군요. 키워드에 회귀를 넣을까 말까 했는데... (먼산)


62.바람하늘지기. 『눈을 사랑한 검은용』.(400)
판타지, 로맨스, 성장.
이제 곧 육아도 들어갈 겁니다. 지금 보아하니 대략 800편으로 완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소설이 쓰는 도중 분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800편이 아니라 1천편이 될 수도 있고요. 400편 기념 질답글에 소개된 걸 보면 현재 진도가 40% 남짓이라는데 충분히 1천편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편은 마계편을 전후로 하여 아이시가 군대-가 아니라 경계지기 다녀오는 부근의 이야기지만 최근의 전개도 꽤 마음에 듭니다. 칼빌트 바하의 드래곤 하트를 완전히 처리하고 나야 슬슬 알을 만들 텐데...=ㅁ= 열 마리 다 낳으려면 한참 걸릴거예요.;


63.unias.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47)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 있긴 하겠지요?; 회귀한 이후로는 모든 것을 손에서 내려놓은 것 같지만 그래도 성격이 한참 바뀌었고, 예전의 삶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복동생과도 사이가 좋고 아버지인 후작과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외조모에 해당되는 백작부인과는 친구로 지내고요. 물론 이전에 유모가 크게 후회할 거라며 나가긴 했지만 지금쯤 되니 그 크게 후회할 것이란게 거의 니트로 박사의 장담과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거든요. 복선이긴 한데 얼마나 큰 지뢰가 매설되었는지가 관건입니다.


64.쥬키리아. 『후작 부부』.(89)
판타지, 회귀, 로맨스?
시작할 때는 정치물에 가깝게 인맥쌓기 중심으로 흘러가더니 최근에는 연애사가 꼬였습니다. 이번 사건이 풀리면 그나마 진행이 좀 될까요. 뭔가 복선이 많이 깔려 있는 것 같은데 그게 회수될려면 한참 멀었나 싶습니다.ㅠ_ㅠ


65.레시아나. 『호박벌 아가씨』.(26)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한 눈치없는 아가씨는 여전히 얼쩡대고, 그보다 더 눈치없는 대공을 훈련시키려면 한참 걸릴 듯합니다. 하하하하하......(먼산)


66.늘봄하루. 『다시 만난 세상』.(26)
BL, 판타지.
으억. 예상보다 빨리 라파엘이 깨어났습니다. 분위기상 루크가 계속 주도권을 잡고 라파엘은 한참 뒤에나 돌아올 줄 알았거든요. 최근 연재분에서 드디어 라파엘이 돌아온 모양인데 중요한 건 어디까지 라파엘이고 어디까지 루크인가라는 점입니다. 라파엘로서의 자아가 완전히 깨어났고, 루크의 기억은 전생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면 그게 제일 좋은데, 라파엘로서의 기억이 약하다거나 전생의 기억인 루크와 혼선이 일어난다거나 하면 그건 좀. 하지만 맨 마지막 대화를 보면 확실히 라파엘은 라파엘인 모양입니다.


67.Apusana. 『저택과 마녀와 고양이』.(44)
판타지, 로맨스?
아. 뭔가 빼먹었다 했더니 중간 부분을 안 읽었습니다. 최근 연재분은 부지런히 따라가며 보고 있었는데....;
고아로 자라나 어렵게 생활하던 와중에 갑자기 친척이 혈연을 찾고 있었다며 유산을 상속받습니다. 그것도 저택을 통째로 말입니다. 근데 그 저택과 그 주변이 뭔가 분위기가 기묘합니다. 제목 그대로 저택과 마녀와 고양이가 있는 곳이더군요.
최근 연재분에서는 주인공인 멜리사가 자신이 마녀의 혈통이라는 점을 자각하고 저주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거기에 멜리사'들'을 쫓고 있는 이상한 존재도 있고요. 백작과 요정이 떠오르는 동화 같은 판타지입니다.


68.설연S. 『나를 인형이라 부르지 마세요.』.(52)
BL, 판타지.
앞부분을 보다가 뒤는 포기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묵혀서 진도 나간 뒤에 봐야겠습니다. 인형사가 엄격하게 금지된 인형을 만들고 거기에 이계의 혼을 불러와 밀어 넣었습니다. 그 이계의 혼이 이쪽 세계의 평범한 청소년이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요. 인형이기 때문에 폐기 대상이고 쫓기는 입장인데다가 인형사는 잡히지 않기 위해 잠적했습니다. 거기까지 보고 나니 이거 완전히 이야기가 풀리려면 한참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69.늑대77. 『들개』.(266)
BL, 판타지, 회귀.
여름쯤 출간된다 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건강이 안 좋으시답니다. 과연 올 여름에 나올 수 있을지...ㄱ-;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고이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하아. 방금 전 싱숭생숭한 일이 하나 터지니 손에 글도 잘 안잡시네요.


M&M은 이보다 큰 대형팩이라 생각했는데 살짝 작은 것이더군요. 이러다가 다음 여행 나갈 때 면세점에서 구입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스나이더스도 구입하고 나서야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쪽 가격이 더 저렴하고요. 게다가 저는 편의점에서 파는 프레첼 과자 정도의 짠맛을 선호하는데 이건 지나치게 짭니다. 정확히는 양파맛 라면수프를 들이 부은 것 같은 맛이예요. 구입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BC님 뵐 때, 하얀늑대들 2부 이야기가 있다고 들어서 생각난 김에 검색했습니다. 엔하위키 미러에 보니 네이버에서 연재중이라네요. 전자책으로도 그쪽에서 나온 모양인데 교보에는 없습니다. 전 네이버를 질색하기 때문에 아마 구입하지는 않을 겁니다. 개정판으로도 전 권 다 가지고 있고요. 중요한 것은 외전까지 연재가 마무리되면 그 뒤에 종이책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도서관에 신청하는 문제도 조금 고민되네요. 지금 다시 보라고 하면 못 볼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은 워낙 가벼운 이야기만 읽어서 무거운 소설 읽기가 버겁습니다.



아침에 소설 읽다가 조아라가 장애난 것을 알았는데 다섯시간 동안 장애가 났군요. 아무리 휴일이라지만 복구가 많이 늦었습니다.=ㅅ=



오늘을 행태를 한 줄로 표현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아무것도 격하게 안하고 싶다."

결국 살쪘습니다. 하하하하;ㅂ;


조아라 개인지 감상은 거의 하지 않지만 이번이 특별한 경우인 것은 이 책이 지금까지 구입한 개인지와는 조금 궤를 달리하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매우 마음에 들지만 편집을 포함한 개인지 자체의 물리적 속성은 엉망입니다. 그래서 감상을 안 쓸 수 없었지요. 이런 글을 쓰면 혹시라도 나중에 검색할 작가님-보석젤리님은 마음 아파하시겠지만 안심하세요. 두 번, 세 번 강조하지만 내용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하하...;ㅂ;



5월의 눈은 중의적 표현입니다. 이는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의 단어고, 원래는 Eyes of May거든요. 5월의 눈이라고 하면 5월 달에 내리는 눈(雪), 5월의 눈동자(目)이라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영문으로 보면 중의적 표현의 대상은 눈이 아니라 May가 됩니다. Eyes of May는 마법사의 특이 능력 중 하나로, 불가능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든 상황을 50%의 확률로 바꿉니다. 그래서 may인 거죠. 그걸 말장난처럼 바꿔 놓은 것이 5월의 눈입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마법사 마리아쥬 프레르고요. 본명은 따로 있지만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다보니 주인공 마리(한사라)도 마리아쥬 프레르라는 이름을 씁니다. 아마 아주 익숙한 이름이다 싶은 부분이 있을 겁니다. 후후훗.


이 소설은 『스타워커』에 이어지는 이야기이고 앞부분은 『스타워커』의 주인공인 인하와 카엔이 등장합니다. 왜 평범한 대학생이던 인하가 판타지 세계인 이세계로 넘어가야 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 다른 세계에서 사랑에 빠진 인하가 그 쪽 세계로 돌아가길 원했다른 겁니다. 원래는 세계에 난 구멍을 막기 위해서 짧은 기간 동안만 다른 세계에 가 있는 것이었는데 거기서 짝을 만난거죠. 그래서 기한이 지나고 돌아왔을 때 당장 돌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거기에 증표로 단검을 두고 옵니다. 마리의 동료이자 역시 강력한 마법사인 소이가 만들어 인하에게 잠시 빌려준 중요한 단검을 말입니다.

어차피 찾으러 가야하니 안 갈 수는 없고. 하지만 같은 세계를 두 번 가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마력도 많이 소모되고요. 굳이 표현하자면 『델피니아 전기』에서 등장했던 것처럼 커다란 강에서 특정 물고기 한 마리를 낚시로 잡아 내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거기에 다녀온 인하가 있고 소이의 마력이 담긴 단검이 있어서 마력을 모으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소이에게는 강력한 행운이 있고 마리에게는 Eyes of May가 있으니까요.



여기까지가 서문에 해당하고 본편은 그렇게 다른 세계로 건너간 마리가 연애하는 내용입니다.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반쯤은 붕 떠 있는 것 같이 마음을 못 붙이고 있던 마리는 여기서 루크를 만납니다. 공작 후계자이자 인하의 연인인 카엔과도 절친한 사이이고, 영지도 이웃한 사이라 마리는 신혼부부를 두고 여기서 손님으로 머뭅니다. 그리고 거기서 약혼자 넷을 잃어야 했던 루크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 하지요. 아무래도 마법사들은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특이한 저주가 눈 앞에 있으면 풀려고 노력할 것이 뻔합니다. 그렇게 본편이 시작됩니다.


다시 말해 이건 연애담이긴 한데, 연애담에 얽힌 사건들이 대부분 황위계승과 얽혀 있고, 마법사들이 이쪽 세계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상황과도 또 이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무엇보다 지구에서건 루크네 세계에서건 강력한 마법사인 마리와, 제국에 단 둘뿐인 공작가의 후계자이며 3단계로 나뉜 기사 등급 중 가장 높은 트라카인 루크의 조합이다보니 적들에게 당할까 마음 졸이는 일도 없습니다. 마비노기로 표현하자면 굇수와 굇수의 조합이니 어떤 퀘스트건 문제없이 싹 다 클리어 한다는 겁니다.=ㅁ=

거기에 여주인공인 마리는 당당하고 솔직한 성격이라 직구를 던집니다. 고백을 할 때도 어떻게 대답할까 끙끙대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합니다. 이런 여자주인공은 참 오랜만에 봅니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당당하게 서 있으니 속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읽는 조아라 소설들이 대부분 속터지는 내용인데다가, 주인공이 강해도 상황이 꼬이다보니 읽는 사람의 속도 꼬이는 경우가 많아 더 그랬습니다.



그래서 내용은 아주, 매우,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문제가 되는 건 편집이지요.ㅠ_ㅠ;


앞서 언급했듯이 아래아한글과 같은 워드 프로그램으로 편집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그렇게 했더라도 인쇄 편집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겹따옴표나 홑따옴표가 모두 1바이트로 잡힌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는 보통 0.5바이트로 반칸을 차지하거나 하는데, 이게 한 칸을 차지합니다. 원고지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실 텐데, 보통 책을 만들 때 이런 문장부호들은 글자와 함께 움직이거나 반칸만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모두 원고지 한 칸을 차지합니다. 그리 되면 따옴표를 사용한 대화는 일반 문장보다 한 칸 더 들어갑니다. 다른 책과 다르면 눈에 걸리기 마련입니다. 하하하..


그리고 폰트는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신명조는 아니고 바탕체 계열의 폰트입니다. 읽는데는 문제가 없으나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인쇄가 흐리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야 인쇄가 흐린 것이 아니라 폰트의 획이 가늘어서 흐리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건 확신이 없네요. 요즘 안경 문제로 고생중이라 더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처음 보았을 때 글씨가 흐리게 보인다는 점, 약간 답답해 보인다는 점도 걸립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오타와 오기입니다. 150쪽까지 읽었을 무렵,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포스트잇을 꺼내들고 잘못된 부분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맨 뒤의 후기를 빼고, 본문만 370쪽인데 160쪽부터 붙여 나가면서 총 16곳을 체크했습니다. 잘못된 조사, 오타, 문장 반복 등의 단순 오류입니다. 누군가 한 번 검수를 했더라면 다 잡아낼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솔직히 말하면 분노했습니다. 개인지로 만든다는 것이 단순한 작업은 아닐 텐데, 그렇다면 소설을 쓰고 한 번도 퇴고하지 않은 채 그냥 인쇄소에 맡긴 걸까요. 하하하.



그래도 내용이 워낙 마음에 들었으니 넘어갑니다.(먼산)


덕분에 책의 편집이 어떻든, 퇴고가 어떻든 간에 소설이 마음에 들면 다 묻힌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외전 특전이었던 루크의 고양이 귀는 정말로 최고였으니까요. 귀여워서 뭐라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니 다른 단점은 다 덮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걸 보고 콩깍지가 씐다고 하나 봅니다.


시작부분이나 책 본편에 등장하는 내용을 보면 전작인 『스타워커』에서는 주인공 인하가 엄청나게 고생하는 것 같아 읽을 용기가 안납니다. 그러니 나중에 『5월의 눈』이 전자책으로 나오면 그것만 덥석...'ㅠ'; 하여간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보석젤리. 『5월의 눈(Eyes of May)』. (개인출판), 2015


1차 작성일은 4월 28일. 그리고 29일에 보충합니다. 앞서 3월의 감상기를 4월 4일에 작성하였으니 그 이후에 올라온 작품만 확인하면 되겠네요. 다시 말해 4월 4일에 마지막편이 올라온 글부터 시작됩니다.



1.서하장. 『용사의 육아일기』.(36)
BL, 육아물.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쓰러진 용사님을 거둔 건 마왕. 그리고 마왕은 자신의 후계자인 알을 용사에게 맡기는데, 마족의 유년기는 흑역사에 가까우니 의지나 생각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 짐승에 가깝습니다.
만.... 정말로 짐승짓을 저지를 줄이야.-_- 저건 짐승이죠. 인간형 존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하하하하하..(먼산) 5일 이후로 잠수 중이니 다음편은 이번 연휴 쯤 올려주실까요.


2.만능강아지. 『Materialise』.(23)
BL, 차원이동, 빙의.
흑막이 있으니 잡으려면 함정을 파야지요. 그리고 미끼를 자신의 몸으로 해서 걸려들길 기다렸는데, 의외로 큰 작살(?)을 들고 덤빈 통에 이쪽-이와와 탄야가 걸렸습니다. 덧붙여 이번 장 제목이 마테리얼라이즈이니 마지막장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근데 왜 5일 이후로 안오시나요.;ㅂ;
란체경은 열심히 납치된 이와를 쫓고 있지만 예상했든 흑막네 있는데다 이게 또 큰 판이라 쫓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힘내라! (...)


3.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08)
판타지
... 재독 여전히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지난 4장이 지나치게 길었다고 변명해봅니다...;


4.원령꽃. 『악당의 아들』.(18)
BL, 차원이동, 육아?
이전 연재분을 몽창 갈아 엎고 새로 연재하시더군요.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혼만 이세계로 날아옵니다. 그리고 이상한 탑에 갇혀 소년의 몸으로 지내고 있는데 누가 침입하더니만 내 아들하라며 말을 겁니다. 그게 대공이었고, 황제와의 대립각을 세우는 중이라 후계자를 찾아 온 것이었다는 거였지요.


5.엣츄우. 『후궁입니다만』.(62)
판타지, 차원이동, 성별전환.
로맨스를 넣기는 애매하지요. 정신차려보니 이상한 방에 있었는데 곧 남자가 들어와서는 (하략) 알고 보니 차원이동해서 다른 여자의 몸에 들어와 있었고, 그 여자가 속국에서 화친 목적으로 올라와 후궁이 된 인물이었답니다. 근데 그 하룻밤의 일로 임신했다네요.
남자가 여자의 몸에 들어와 후궁이 된 것만으로도 정신이 혼미할 지경인데 임신을 하고 이제는 육아도 합니다. 그 와중에 황제와의 신경전도 벌여야 하고요. 하지만 이미 지금 상황에 완전히 익숙해진 것 같은데..=ㅁ=
작가님이 제대하면 완결까지 죽 달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직전 편은 백일휴가 때 나와 쓰신거였을 거예요.


6.Friedrich. 『아빠와 나』.(101)
판타지, 차원이동, 가족
완결이 머지 않았네요.;ㅂ; 완결 뒤의 이야기도 계속 이어서 나올지 궁금하지만, 하여간 최근 연재분은 눈물 그렁그렁하게 됩니다. 부제가 別이거든요.


7.서하장. 『달콤한 세잎클로버』.(46)
BL, 판타지.
... 어디가 달콤한가요.ㄱ-; 쓰디쓴 곳에서 절단신공 내리고 도망가신 그 분은 어디 계신건가요.


8.diot. 『神의 연애사』.(160)
BL, 현대판타지.
워낙 오메가버스 외전이 강렬해서 그쪽만 뇌리에 깊게 남았는데. 마지막 편이 4부가 연재중입니다. 4부 완결나면 보려고 묵히고 있어요.


9.Friedrich. 『레사드의 이슬』.(76)
판타지
어떻게 보면 일본계 판타지 중에서도 초기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남자와 여자가 만나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 말이죠. 아니, 게임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까요? 과거에 안 좋은 일을 겪어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남자와 특이한 힘을 가지고 있어 괴롭힘을 당했고 세상물정 모르는 소녀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 .. 그러고 보면 그런 이야기의 결말은 대개 그리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10.anxi. 『blossom』.(24)
판타지, 로맨스?
이야기 흘러가는 것이 암울해 보여 묵히고 있습니다.


11.Ambrosius. 『푸른 가시』.(63)
BL, 판타지.
다음편 언제 주시나요.;ㅂ; 세렌시안 초대 백작의 목적은 뭔가요.;ㅂ;


12.레시아나. 『호박벌 아가씨』.(18)
판타지, 로맨스?
이 즈음 차원이동해온 여자가 버릇없이 굴다 거꾸로 당한다는 줄거리의 소설이 꽤 여럿 나왔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백작가의 딸로 태어난 이상 집안에 도움이 되는 결혼을 해야한다 생각했고, 그래서 대공가와의 결혼을 승낙했는데 차원이동한 성녀라는 여자가 대공에게 찰싹 붙어 있는 데다 대공가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합니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왜 푸대접을 했는지 열심히 설명하는데, 그게 변명으로 밖에 안 들리는군요. 허허허.


13.핑디. 『비정상 콤플렉스』.(15)
BL, 판타지, 차원이동.
더 묵혔다 볼 생각입니다만..... 연재 속도가 느립니다.


14.녹차칸쵸. 『이브 퀸 바셋』.(33)
BL, 판타지, 회귀.
어떻게든 과거의 상태에서 돌아가려고 노력 중이긴 한데, 최근 연재가 느려진데다 최근 연재분은 모 백작가의 자제분께서 이브에게 홀딱 넘어갔다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앞부분에서 이브가 자신의 벽을 깨기 위해 노력하지만 잘 안된다는 부분은 상당히 전개가 매력적이었는데, 그 뒤는 복선만 깔리고 진도가 더딥니다.


15.대딩의삶. 『그냥 닥치고 뛰어라』.(138)
판타지, 차원이동
묵히는 중입니다. 이것도 최근에야 1부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되었지요. 하하하....; 이제는 본격적으로 차원이동인들이 체스말이 되어서 신들 대신 체스를 지속합니다. 저쪽 킹은 사이코패스에 소시오패스인 미친인간이라 다루기 쉽지 않네요.'ㅂ'


16.세하르야. 『율리엔을 위하여』.(18)
판타지, 회귀
로맨스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이것도 수많은 회귀물 중 하나인데, 주인공이 악녀가 아니라 만년 2등에 여주인공인 율리엔 뒤치닥 거리만 해주다가, 물을 가져다 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율리엔이 주인공의 방에서 몸을 던져 사망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가련한 사람이 카기모르나의 방에서 죽자 모든 원망의 시선이 한 곳에 모입니다. 급기야는 율리엔이 주변에 있던 인물(남)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기까지 하죠. 그리고는 자신의 방에서 몸을 던지는데, 정신차려보니 모든 일이 시작되기 직전입니다.
아직 발단밖에 안되었고, 편수가 적은데다 연재 속도가 느립니다. 과연 완결을 볼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17.길체. 『가면왕비』.(21)
판타지, 로맨스
남자주인공이 후회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여자이다보니 남주가 후회하는 내용은 상대적으로 적군요. 워낙 매력적인 여주니까 붙는 남자들은 많고...
이쪽도 여러 편 쌓이기를 기다렸다가 한 번에 몰아봅니다.


18.rihiten. 『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40)
판타지, 회귀.
3월 감상에 이어서.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예언책을 보았다. 그래서 그대로 따랐을 뿐이다.'
...


19.쯔바사. 『방관자傍觀者 아가씨』.(19)
판타지, 차원이동(책), 로맨스?
책 속 세계에 들어온 건 어렸을 적부터 알았는데, 눈 앞에 얼쩡거리는 저 황태자는 나중에 폐태자가 될 운명입니다. 왠지 가련해서 손이 더 가는데 얼결에 약혼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가볍게 쓰긴 했지만 분위기는 무거운 편입니다. 여주인공이 책 속 세계로 차원이동했다보니 세근이 들어 더 그렇죠. 그래도 점점 이야기가 원래 책의 내용과는 달라집니다.


20.잎새그늘. 『왕의 기사』.(58)
BL, 판타지.
이쪽도 몰아서 보려고 모아 놓는 중입니다.'ㅂ'


21.teayou. 『악녀는 웃지 않는다』.(19)
판타지, 로맨스
책속 차원이동이라 약혼자인 황태자가 분명 자신을 악녀로 몰고 다른 여자와 결혼할 것을 아는데, 그런데도 계속 찰싹 붙어옵니다.
본편보다 후기에 붙는 여러가지 잡설들이 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본편은 그리 길지 않은데다 연재 텀이 길지요.


22.페오트르. 『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126)
판타지
로맨스라고 달기에는 이게 거의 발암형 로맨스라 로맨스가 아닌 판타지로 읽는 것이 마음 편할 수 있습니다. 교황님이 순수배양형이라 아주 둔하거든요. 열살 때 가족들과 떨어져 교황청에 들어왔던데다 원래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지독하리만큼 눈치가 없습니다. 눈치가 아니라 아예 그쪽의 감은 꺼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정도로요. 덕분에 읽는 독자가 마음 고생이 심합니다. 특히 요즘 편은 더더욱.


23.바니캣. 『왕의 귀환』.(115, 완)
BL, 판타지, 다공일수?
다공일수라고 하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이어진 것은 이안 한 명뿐입니다. 어, 옆나라 황제님은 쫓겨났고, 레이는 지금 이안의 아들을 노리고 있으니까요. 아이와 관련된 외전이 궁금하긴 한데 이건 개인지에서 빠진 듯합니다. 뒷 이야기가 참 궁금한데.;ㅂ;
4월 30일까지 공개다보니 정주행 하실 분은 빨리 하세요. 개인지 발간으로 5월 1일 습작하신답니다.


24.이쁜천사. 『작야(昨夜)』.(82, 완)
BL, 동양판타지
완결은 한 달 정도 전에 났는데 현재 개인지 진행중입니다. 5월 5일까지 받는다더군요. 외전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신청해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이야기가 몇 들어가 있어서..=ㅁ=


25.강이서. 『오해하지 마세요』.(43)
판타지, 로맨스
복수에는 성공했고, 이제 로맨스에 돌입한지도 꽤 되었는데 아스란이 의외로 손을 못대더군요. 게다가 조금씩 접근하려 할 때마다 다른 사건이 터져서 말입니다. 외전을 제외하고 5월 전에 완결이 목표라 하셨는데 마지막으로 올라온 것이 21일. .. .. 으으으음.;


26.쥬키리아. 『후작 부부』.(82)
판타지, 회귀, 아카데미
학원물을 대치할만한 적당한 단어가 안 떠오릅니다. 학교물? 아카데미?
하여간 출간계약 하시면서 연재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셨는데 음... 3월이 79편, 4월이 82편. 그럼 그 사이는 3편...



27.미셸써니. 『Black eyes』.(45)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주인공들이 어렸을 때는 둘이 투닥거리는 내용이 많이 나오더니, 아카데미 진학 후에는 그런 장면이 덜합니다. 아쉽네요. 하지만 이제야 1부 끝에 다다랐다는 것이 ...; 3부까지 있다고 했지요.


28.까망소금. 『스텔라를 위하여』.(12)
판타지, 회귀, 로맨스
이건 회귀를 소재로 한 로맨스 중에서도 꽤 독특합니다. 회귀를 한 것이 여주인공이 아니라 남주인공이거든요. 물론 이전에도 아내를 먼저 보낸 남편이 견디지 못하고 회귀를 한 경우가 있긴 했지만 여기서는 남주인공인 아르케인이 회귀를 합니다.
스텔라는 소설속에 들어옵니다. 스텔라의 역할은 남주인공인 아르케인의 소꿉친구로, 나중에 아르케인이 고생할 때 자신의 몸을 던져 살리는 겁니다. 그러고 나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그랬는데, 스텔라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하고 결국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품에 안은 아르케인은 고민합니다. 내 품에 있는 것이 정말로 사랑하는 인물이 맞는가라고요. 깊은 후회와 고민 뒤에 회귀를 합니다. 그리고는 스텔라 옆에 찰싹 달라 붙지요.

하지만 휴재 공지.^-T; 나중에 다시 돌아오실거라 믿습니다.


29.펩시. 『창백한 손의 비극』.(40)
BL, 현대물
아주 솔직히 말하면 이야기 전개가 늘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ㅁ=;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30.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외전)』.(3)
판타지, 로맨스
본편은 현재 출간 때문에 습작 전환이 되었습니다. 현재 연재중인 것은 패러렐 월드의 외전이고요. 꿈속에 들어간 것과 비슷하게, 웬디는 아카데미의 평범한(?) 여학생이 되어 라드를 만납니다. 하지만 라드의 첫 모습이 좋게 말하면 차갑고 나쁘게 말하면 무례한 것은 어쩔 수 없군요.


31.매향[梅香]. 『악당과 로라』.(27, 완)
판타지, 로맨스
본편은 완결되었고 외전이 올라오는 중입니다. 더 올라올지, 이걸로 끝일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외전에서의 히스는 상당히 귀엽군요.
잘난 언니와 여동생 사이에서 평범한 둘째는 마음 고생이 많습니다. 뒷동산에 올라갔다가 웬 남자를 만나는데 착해 보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에 조금씩 끌립니다. 그러다가 이런 저런 일에 휘말리기도 하는데. 뭐, 결국에는 악당인 히스도 로라에게 홀렸으니 만사 형통인가요. 이렇게 쓰면 로라가 철부지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현실적인 면이 많습니다.


32.사람풍경. 『평범한 그녀』.(58)
판타지, 차원이동
편 모으는 중입니다. 하하;


33.교묘한. 『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20)
판타지, 로맨스
도서관에는 마녀도 필요하고 기사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로맨스도 양념으로 뿌렸습니다. 아직은 마녀가 함정을 파놓고 거기에 물고기들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단계지만. 음, 이미 기사님은 낚였군요. 월척이로세!


34.BSol. 『최고의 악역』.(65)
BL, 연예계, 배우
최고의 악역 투표 1등은 1위를 다투던 인물 말고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네요.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덕분에 투표도 잘 해결되었고 둘은 달달하게 연애중이고. 만사 형통인가요. 완결 났고 외전이 간간히 올라옵니다.


35.혜돌이. 『아도니스』.(269)
판타지, 회귀
아직도 수정을 덜하셨답니다. 덕분에 4권까지 분량을 한 번에 채워놓고 순차적으로 발간할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본편은 안 올라옵니다. 하하하;


36.연콩. 『잔드바르의 여름』.(67)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탈출 성공! 구조 성공! ;ㅂ; 이제 마음 편히 다음 편을 기다립니다. 최근 연재분은 한 편 한 편 올라올 때마다 거의 심장을 쥐어 짜는 기분으로 다음편을 기다렸거든요. 한 순간의 방심이 납치극을 불러왔고, 라일라는 덕분에 내내 고생했고, 라일라를 눈 앞에서 놓친 인물들은 마음 고생 심했고. 하지만 그 덕분에 반란군의 소탕은 상당히 쉽게 이뤄졌습니다...?
죽은 사람이 일을 다 꾸몄지만 결국 뒤집어 쓰는 건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던 사람이었군요. 왜 사고는 그 녀석이 쳤는데 뒤치닥 거리는 네가 하는 거야!
이리 되니 정말로 완결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7.다함Daham. 『나는 그를 잊기로 결심했다』.(44)
판타지, 로맨스, 음악
엄, 사실 이게 주인공 셋의 입장에서 각각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맨 처음 이야기인 다뉴편만 보고 그 뒤의 두 장은 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은, 저 물고기는 내물고기라고 생각해서 놔두었더니 다른 새가 채가는 바람에 손가락빨며 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군요. 그러니 소중하게 키우세요. 언제 어디로 날아갈지 모릅니다. 하하하.


38.벗뜰. 『평범해지렵니다』.(66)
판타지, 로맨스
이전에는 언니-겔다의 행동을 보고 굉장히 비난했는데, 겔다의 외전을 보고 있으면 어디든 이유 없는 무덤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리안나가 엄청 고생했다고 뭐라 해도 겔다 역시 나름의 고통이 있었으니까요.
근데 너무 오랜만에 올라와서 정주행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하하;


39.거지담요. 『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안』.(21)
BL, 차원이동, 피폐
읽고 있노라면 제 정신도 같이 무너질 것 같습니다. 하하하;ㅂ; 하지만 어쩌면 차원이동이란 건 이런 것이 정상적인 궤일지도 모르지요.


40.unias.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34)
판타지, 회귀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그렇게 피하려고 했던 황태자와의 결혼은 무를 수 없어 보입니다. 이미 약혼을 했고, 상황에 몰려 성인식을 하게 되었고. 거기에 약혼식도 겹쳐서 하려나요. 어쨌건 이미 회귀 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게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두고 보아야겠지요.


41.비비드컬러. 『달콤한 수집가』.(30)
BL, 판타지
판타지이기는 하나, 중세 마법 판타지가 아니라 근대 판타지로 보아야 할 듯합니다. 내용은 이전에 설명했고.
백리의 이복누나이자 백작가의 적자인 벨양께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올라와 백리를 내내 구박했는데 드디어 내려갔습니다. 이야아. 그 정도로만 혼난 것이 아쉬울 정도로 온갖 사건을 일으키고 갔군요. 읽는 내내 왜 백작은 그렇게 딸을 키웠나 싶었습니다. 백리는 사생아이기 때문에 인지가 되어 있지 않고, 유일한 적자인데, 데릴사위를 들이려면 더 강하게 키웠어야 하지 않나요.


42.둥근보름달. 『아이고, 폐하!』.(56)
판타지, 로맨스
마녀님은 황제로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드디어 운명도 찾았고 약혼도 했습니다. 결혼은 비용 문제로 미뤄두었지만 그 사이 여러 문제를 해결했으니 새해에는 풍년이 들어 내탕금을 잔뜩 쌓아 가을에는 결혼에 골인해야겠네요. 여름은 너무 덥고, 봄에 하기는 비용 준비가 안되었고. 황제의 결혼은 쉽지 않습니다.


43.네쥬neige. 『알페니아 사가』.(86)
BL, 판타지, 차원이동
아무래도 이그리트의 정체가 보통은 아닌가 봅니다. 신에게 대적할 수 있는 마법을, 일시적이라지만 쓸 수 있었으니까요. 로드릭의 성격이 꼬인 것도 저런 신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것 같은데. 혹시라도 이그리트가 꿈속에서 만난 고대신들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까요. 으으음.
덕분에 오늘도 마비질은 흥합니다.


44.그린리나. 『천사의 문양』.(29)
BL, 판타지
의외로 BL 수위보다 일반 수위가 높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후작님에게 프로포즈하려고 왔던 황녀님은 ..(하략) 하여간 저주를 받고 따돌림을 받고 외톨이로 살아온 후작님이 우연한 기회에 아기 천사를 데려와 양자로 삼습니다. 하지만 그냥 양자로 남을리가요. 아기 천사에게 홀딱 반한 이 분이 익숙하지 않은 감정표현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성장형 이야기...라고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슬슬 과보호가 발동되나봅니다.


45.833mk. 『No winter lasts forever』.(7)
BL, 판타지
피폐물에서 이제 달달물로 전환하신다 하시더니 그래도 가끔 무서운 절단신공을 발휘해 독자들의 가슴을 들었다 놨다 하십니다.^-T; 하지만 이 둘이 싸울 때마다 무섭다니까요! 이게 3부고, 3부는 달달하게 하신다 했지만 1-2부에서 하도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해서 이제는 편히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찰떡을 꿀에 푹 담갔다가 꺼내 먹는 수준의 달기입니다. 으... 겨울이면 옆구리가 더 시렸을 겁니다.


46.이베라인. 『잠들지 못하는 밤』.(19)
BL, 현대물, 뱀파이어
이번에도 뱀파이어 마피아공 + 여러 모로 둔감수. 계속 이어서 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47.어베다판. 『불의 고리』.(43)
BL, 판타지, 회귀?
죽고 나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죽인 인물의 동생으로 태어났으니 회귀라고 하기에는 이상하지요. 시간이 꼬인 거죠. 어쨌건 공은 정해져 있고, 아직 아스레인(주인공)이 어리니까 칸은 한참 더 기다려야 할 겁니다. 그 와중에 랄프와 열심히 쟁탈전을 벌이겠지만 그건 본인들이 알아서 하라지요.


48.바람하늘지기. 『눈을 사랑한 검은용』.(381)
판타지, 로맨스?
아주 장편입니다. 주인공인 아이시(블랙드래곤)의 성장기나 다름 없으니 의외로 길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전체를 봤을 때 지금까지의 연재 분량이 50-60% 가량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갈 길이 멀어요. 해츨링도 열 마리 이상 낳아야 하고, 그 전에 실버드래곤족의 숙원도 해결해야하고. 그리고 이번에 벌어진 사건은 또 이유가 뭘까.=ㅁ=


49.늘봄하루. 『다시 만난 세상』.(1)
BL, 판타지, 빙의?
황비였습니다. 그것도 황제가 사랑하는 다른 인물의 대용품이었지요. 그러다가 황제가 원래 좋아하던 인물과 이어지면서 내침을 당하고 급기야는 반역죄로 처참하게 죽습니다. 그렇게 죽나 싶었는데 300년 뒤의 사람에게 빙의합니다. 세계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 최근 연재편에 등장한 인물은 왠지 이상한 놈 같단 말입니다.ㄱ-;
아직 연재편 수가 적으니 더 모아 봐야 알겠지요.(4/28)

그리고 13화 본 뒤 추가. 예상 외네요. 정말로 빙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과연 300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그 반란의 주모자가 '자신이 대용품이라고 생각한 그 원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50.카이세이드. 『꿈을 꾸다』.(52)
판타지, 로맨스?, 회귀
후작부인도 해결했고, 아이들도 해결했습니다. 이제 힐리아나가 후작가의 후계자로 본격적인 수업을 받는 시점인데 선배의 정체가 등장했네요. 예상은 했지만 다행히 데릴사위로 들어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후작님의 반대가 극심할 것 같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배님 고생 많이 하세요.


51.Apusana. 『저택과 마녀와 고양이』.(24)
판타지
선작해 놓고 일부만 보았습니다. 고아인 줄 알았더니 가까운 친척이 있어 덕분에 유산을 물려받습니다. 다만 그 저택이 보통 저택은 아닌 것 같아 보이는군요.


52.U채. 『오니』.(110)
BL, 판타지, 임신수
2부가 이렇게 길게 갈 줄은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지는 건 이스 때문이기도 하고요. 티란과 이스가 오니의 곁에 온 데다 그 사이에 어떤 이상한 놈이 오니에게 접근했다가 고생했던 통에 이야기가 점점 늘어납니다. 이제 임신한지 한 달이니 알이 나오고 다시 부화하기까지는 한참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4/28)

111화에서 110화로 한화 줄었습니다. 이스의 산란 내용을 건너 뛴다 하시네요. 이스 나오는 편 참 즐겁게 보는데.;ㅁ;


프리메라님의 『아가씨는 커플메이커』. 완결 후 개정작업 해서 연재하시다가 습작으로 전환하시더니, 이번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카카오페이지가 작가들을 대량 흡수한 모양이군요. 그래도 저는 못갑니다.=ㅅ=


이번에는 편이 지난 달보다 훨씬 적습니다. 선작 수가 줄기도 했지만, 다시 말하면 연재가 안되는 소설이 많다는 겁니다. 중간고사의 여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조아라의 침체를 더 들고 싶네요. 투데이베스트 등에 올라온 소설을 읽고 선작하는 빈도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방학이 아니라 그런가? 게다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BL, 회귀가 대부분이네요. 그 외의 소설은 드물기도 하고. 질적 하락이 눈에 보인다고 하면 설레발일까요.

선작 해놓고 보지 않는 소설 중 일부는 아예 목록에서 빠져 있습니다. 다음에는 안 보는 소설은 아예 빼야겠네요. 그러면 쓰기가 더 수월하겠지...;

작성시점은 4월 4일 저녁입니다. 올리는 것은 4월 5일 아침이고요.:) 그런 고로 기준도 4월 4일 저녁 9시 40분? 그쯤으로 보시면 됩니다.



1.봄날의왈츠.『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124, 완)
로맨스, 판타지.
완결 후 출판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삭제 공지가 3월 1일에 올라왔는데 디앤씨미디어의 블랙라벨로 나온답니다. 블랙라벨은 전자책으로도 발간되므로 조금 기다리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2.허브향바람.『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 (93, 완)
로맨스, 판타지.
힐링에 가깝습니다. 상처입은 주인공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내용이거든요. 참, 뭐랄까, 3.5부에 해당되는 이야기를 읽으면 허탈하기도하고. 하하하. 어쨌건 두 사람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자책이나 출판 관련 공지는 나중에 올리겠다며 닫는글(에필로그)를 3월 1일에 올리셨는데 그 뒤편이 여즉 안올라옵니다.T^T


3.붉괴.『여기사 아닌 여기사』.(55)
판타지
완결 나거나 비축이 더 쌓이면 보겠다고 미루고 있습니다.


4.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30)
판타지, 회귀
드문 드문 올라오는데 아무래도 쉽지 않은 내용의 글이라 그럴 겁니다. 회귀하는 이야기는 많지만 회귀한 당사자가 이렇게 마음 고생하는 소설도 흔하진 않을 겁니다. 댓글을 보면 남주인공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저는 왕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보니까요. 왕비님이 회귀하기 전, 가장 많이 마음 고생한 인물이니까요. 왕의 입장에서 보면 참 왕비님은.. 으음..


5.원령꽃.『드래곤 사육법』.(37)
BL, 판타지, 차원이동
혼만 차원이동해서 용이 되었는데, 그 세계의 용은 용기사들과 맺어져  ... (하략)
일단 비축 모았다가 보려고 내두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로 추정되는 성격 나쁜 놈이 등장한 뒤로 얌전히 모으고 있어요.


6.비님.『사랑같은 소리』.(26)
BL, 판타지, 회귀
공작가의 막내아들로, 아버지를 닮은 다른 형제와는 달리 어머니를 닮아 연약하고 여리여리합니다. 집에서는 그런 아들을 품어 키우다 못해 아예 재산을 떼어주고는 '남편'을 붙여 줍니다. 그리고 정부와 공모해 남편을 죽였는데, 알고 보니 그 정부도 따로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독살당합니다. 거기서 회귀.
이전 같은 삶은 살지 않겠다고 각오를 하고 삶을 바꿔 나갑니다. 이런 부분까지는 여타 다른 회귀 BL과 비슷한데 이쪽은 주인공이 결국 기사가 되고, 이전의 배우자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꽤 차이를 보입니다. 편 수는 많지 않지만 진행이 상당합니다.'ㅂ' 하지만 7일 이후로 안 올라옵니다.ㅠ_ㅠ


7.리쥬아.『아나타카(ANATKA)』.(65)
판타지
1부까지 보고, 2부 내용은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는 못 보겠다는 생각에 고이 모아두고 있습니다.


8.일23.『공주님의 비밀』.(59)
로맨스, 판타지
슬슬 서브 커플(?)도 화해했으니 이제 본 커플이 진도를 더 뺄 차례입니다. 공주님도 이제 슬슬 결혼해야지요? 하지만 그 전에 공주님의 여러 비밀들이 풀려야 하는데 말입니다. 능력이라든지, 본인의 부업(!)을 누구에게 고백한다든지...



9.도겸.『코튼 캔디』.(38)
로맨스, 차원이동, 빙의
대놓고, 신이, '제가 당신을 이 세계로 끌고 들어왔습니다!'라고 할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아예 돌아갈 수 있다고 선언했으니 이쪽 세계에 정 붙이기는 더 어렵겠네요.


10.네온바니.『유지로』.(37)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완결 .. ... 볼 수 있을까요.(먼산) 하여간 이제 아버지가 호출, 아니 납치를 했으니 그쪽 문제가 조금이나마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마나슈.『겨울이 끝난 날, 여름에 물든 날』.(12)
BL, 판타지
두 번째 공이 등장했습니다. 소프트BL이라 그렇지 일단은 다공일수니까요. 황제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클럽을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다만 점점 살이 붙어가는 것을 보니 이번 등장인물도 뒷 이야기가 리메이크 전보다 자세하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다른 것보다 설정이나 주변 이야기가 정통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이고, BL이라고는 하나 조금 진한 우정이나 경애에 가까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은 낮은 편이라고 봅니다.


12.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45)
현대, 한국판타지
4월 쯤에 신간 나온다고 했으니 그저 기다립니다. 그게 2권이고 완결권인 3권 나오려면 아직 더 기다려야겠지요.


13.여우사초.『엘가의 아틀리에』.(72)
판타지
일본 거스트의 아틀리에 시리즈를 기초로 해서 나온 판타지입니다. 주인공이 고생하는 것이 마음이 아파 아직 전체적으로 손대지는 않았어요. 앞부분에 구박받는 부분을 보고는 조금 살림 핀 다음에 보겠노라고 결심했는데 아직 마음 놓고 보기에는 멀었습니다.


14.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39)
판타지, 회귀
회귀한 사람이 한 명이 아니었군요. 아니, 그쪽은 회귀를 한 것인지의 여부를 알 수 없으니 말입니다. 결국 막지 못했다고는 하나, 막지 못한 것이 아니라 그쪽이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에 가깝습니다. 하여간 이번 에피소드를 더 두고 봐야 파악할 수 있을 듯합니다.


15.비비드컬러.『달콤한 수집가』.(23)
BL, 판타지, 육아?
육아방기에서 시작된 이야기라고 생각은 하나. 지나치게 딸을 버릇없이 키우셨군요, 아버님. 하기야 BL 판타지에서 이런 설정은 흔합니다. 주인공 커플을 방해하기 위한 이물질로 등장하는 버릇없는 여성들. 보통 지위가 높으며 그걸 자신의 능력으로 착각하는 인물입니다. 지위가 높다고 해도 커플 둘 중 하나보다는 지위가 낮거든요. 광속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마 음속쯤으로는 탈락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과연?


16.H.라.『평범한 그녀』.(50)
판타지,차원이동, 빙의...?
1부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끝나면서 갑자기 방향이 확 달라졌습니다. 그 뒷 부분은 내용을 모았다가 보려고 미루고 있습니다.ㅠ_ㅠ; 빙의했다고 생각했는데 빙의한 몸의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차원이동. 허허허허.


17.Gilin.『내가 너의 인연이라면』.(24)
판타지, 로맨스, 회귀
황후가 되어 패악을 부리다가 결국 사랑하던 사람의 손에 죽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결국 다른 사람과 이어질 상황에 놓이네요? 회귀를 소재로 삼은 소설에서 자주 보이는 내용인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원래의 인연이 근친이라는 겁니다. 뭐, 이복형제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긴 했는데 ... 결말을 볼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되는 군요.


18.은냐우.『내겐 너무 귀여운 마왕님』.(71)
BL, 판타지, 빙의?
악마가 마왕의 몸에 빙의했습니다-로 시작해서 마왕의 매력에 빠진 여러 마족들이 꼬마 마왕님에게 반하는 내용인데... 그러니 다공일수죠. 중간 부분은 빼놓고 안 봤는데, 지금 상황 봐서는 안 볼 것 같습니다. 하하;


19.이베다판.『불의 고리』.(39)
BL, 판타지, 회귀?
회귀인지 평행세계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지금 봐서는 뭔가 다른 이유로 삶을 다시 사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아직 진도 나가려면 멀었는데 과연 볼 수 있을까요.


20.Friedrich.『아빠와 나』.(100)
판타지, 차원이동
;ㅂ;
꽃이 질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고백했네요.ㅠ_ㅠ


21.diot.『뉴 제너레이션』.(98, 완)
BL, 판타지
역키잡 적을까요, 말까요. 그러고 보니 엊그제 전자책으로 사놓고 아직 들여다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니, 다운도 안 받았네요.


22.헨칸.『루시온』.(50)
BL, 판타지, 육아
이미 육아 시즌은 넘었고 이제는 슬슬 잘 키웠으니 잘 사귀는 단계에 접어 들었습니다. 여신님은 지금도 시온의 꿈에 나타나 가끔 루님의 속을 뒤집거나 속을 들었다 놨다 할 발언을 시키십니다.


23.Navid.『BLACK』.(70)
BL, 아이돌, 연예계
작가님이 드물게 올리시지만 용량이 엄청나서 괜찮습니다.


24.페오트르.『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118)
판타지, 로맨스?
이제 슬슬 로맨스로 넘어가려나요. 아직도 교황님은 둔하십니다. 롬멜, 마음고생 더 해야겠다.


25.여을량.『만드라고라』.(5, 완)
BL, 판타지
완결 후 출간 삭제라 편수가 저렇습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으니 사야하는데 목록에 올리는 걸 매번 잊네요. 가장 큰 이유는 교보가 책이 늦게 올라온다는 것이죠. 검색했을 때 바로 안 나오니 다음에 찾아야지 하고는 잊습니다. 하하하;


26.어흥흥.『천신의 호』.(52, 완)
BL, 동양판타지, 임신수
임신수는 미리 키워드로 적어두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이니까요. 저는 관계없이 보는 편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기억은 모두 날아갔고 이전에 패악을 부렸다더니 지금은 얌전히 있다보니 주변에서 다행으로 여깁니다. 차기 당주라나요. 그러다가 후궁으로 들어가는 누이를 따라 들어갔다 얼결에 황궁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 (하략) 의외로 뒤에 반전이 있습니다. 전 뒷부분부터 보았기 때문에 반전을 먼저 본 셈인데 그래도 다시 보니 반전 부분이 상당하더군요. 제일 큰 문제는 역시 현 당주인 어머니였다고 봅니다.


27.레시아나.『호박벌 아가씨』.(15)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녀가 악녀로 등장하는 소설도 최근에는 많습니다. 그러니까 차원이동한 인물이 오만방자하게 굴다가 결국 본인이 악녀 조연이 되어 소설 속에서 사라지는 역할 말입니다. 여기서도 비슷한데, 주인공은 백작가의 딸로 자라면서 특별한 능력이 없으니 자신은 집안에서 시키는 결혼에 대해서는 거부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가져온 결혼 자리를 승낙하는데, 그 자리가 차원이동녀=성녀와 스캔들이 일고 있는 대공이랍니다. 게다가 대공이 무심한 성격이라 그런지 약혼녀에 대한 배려가 드물고 그 때문에 상황은 계속 오해와 편견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챕터 제목이 오만과 편견인데 대공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그리고 16편이 이 글 쓰는 도중 올라왔는데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아가씨(?)의 정체가..)



28.포도맛스무디.『Real Singer』.(31)
BL, 연예계
주인공은 아이돌이지만 또다른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니까요. 아이돌은 키워드에서 뺍니다. 하여간 이제 친구와는 모자지간으로 공식 인정 받겠군요.


29.만능강아지.『Materialise』.(22)
BL,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이쪽은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진 않고요. 애초에 작가님이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이라 뜰에 밝혀 놓았습니다. 후후후. 덕분에 안심하고 보고 있네요. 소통불가인은 종종 말하는 벽이라 불리는데 이번 경우엔 말하는벽이 나름의 사정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말하는벽 입장에서는 나랑 친하지 않으면 그 사람(흑막)에게 죽는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다음편 언제 주시나요.;ㅂ;


30.도토루모카.『악하소서』.(50)
판타지, 성악
초기에 이야기 시작할 때, 프롤로그로 올라온 부분이 본편이 될 것이라 본다면, 지금은 본편의 중반도 오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아니, 지금 당장 넘어가려나요? 최근에 내용 모아서 본다고 안 보고 있었는데 이것 참.ㅠ_ㅠ; 최근 편이 꽤 속 긁는 내용입니다. 더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31.솜꼬리토끼.『환수의 나라』.(21)
BL, 판타지
어, 왠지 이번에 나온 그 마수가 누군지 알 것 같아요.=ㅁ=!


32.가막가막새.『강호애가』.(20)
BL, 무협, 단편연작
완결이 머지 않았습니다. 단편 연작이지만 30편 안에 끝내신다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한 두화 올라오면 곧 완결입니다. 아쉬워라.;ㅂ; 근데 이렇게 수 많은 커플이 있으면 중원의 미래는 밝....?;


33.Ambrosius.『푸른 가시』.(62)
BL, 판타지
추리요소도 많습니다. 스릴러보다는 추리. 과연 전대 세렌시안 백작은 자신의 이복동생을 데리고 무엇을 하려 했으며, 초대 세렌시안 백작은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것이며, 1호나 2호의 역할은 그 중 무엇이며.
뭐라해도 황자의 역할은 마리오네트로군요. 하지만 본인은 그걸 몰라요.


34.Flatter.『어빌리티 제로』.(93)
게임
모으는 중입니다.ㅠ_ㅠ; 그도 그런 것이 요즘 마비노기 하다보니 게임 소설에 오히려 손이 안가요.



35.김모래.『천국의 문 :: Porta del Paradiso』.(33, 완)
BL, 조각
개인지가 발매되었으니 조만간 습작될 겁니다. 어제 집에 와보니 도착했거든요.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조각학교에서 수재와 천재의 미묘한 갈등을 그린 BL이라 설명하겠습니다. 조각보다는 전작의 소설이 취향이었지만 이쪽도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배경이 이탈리아니까요. 후후후.



36.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40)
판타지, 로맨스
초반에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히는 것이 중심이었고 이제는 슬슬 마음을 깨달은 아스란이 작업을 걸어오는데... 과연?


37.길체.『가면 왕비』.(19)
판타지, 로맨스
왕세자께서 드디어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아내를 찾으러 간다 했는데.. 이미 아내는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이 돌아선 것 같거든요? 어쩌려나? 그야, 왕세자 본인은 자신이 배신당했다고 생각했지만 세자비 입장에서는 오직 남편을 위함이었는데 그걸 모조리 오해로 해석하고는 그게 맞지 하고 억지로 들이대니, 마음이 돌아설 수 밖에요. 봐줄지 어떨지는 두고 봅시다.=ㅂ=


38.깡장.『Call It A Night』.(116)
BL, 현대
술이 웬수...로 간단히 감상과 내용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여간 가끔 습작해제되어 외전과 함께 등장하는 소설입니다.+ㅅ+


39.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20)
BL, 차원이동 판타지
시작부터 트라우마를 강렬하게 건들이며 진행되는데다, 주인공이 아주 지독하게 고생하기 때문에 ... 게다가 최근 편을 보면 이게 아직 초반부라는 거죠. 앞으로는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40.다함Daham.『나는 그를 잊기로 결심했다』.(37)
판타지, 로맨스
음악, 그것도 피아노가 소재인 판타지 소설입니다. 꽤 드물죠. 어떻게 보면 기본 구도는 『얼음나무 숲』이 떠오릅니다만, 로맨스 소설이기 때문에 라이벌 구도가 강화되지는 않습니다. 주인공 세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첫 번째는 여주인공 다뉴, 그 다음이 남주인공 아스테어, 그리고 시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잠시 내려 놓고 안 본 사이에 2부인 아스테어편이 완결되고 출간 공지가 올라왔네요. 그리고 4월 1일부터 3부인 시오편이 나옵니다.'ㅂ'
솔직히 말해서 전 아스테어보다는 시오편이었습니다만; 시오에 대한 다뉴의 마음이 상당히 간절했던 터라 그렇게 이어지겠거니 생각했거든요. 아니었습니다. 하하하하하. 나중에 정주행 ... 할 시간이 있을까요.;


41.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36)
판타지
최근 연재분을 보면 제목이 그대로 딱 들어맞습니다. 아무말 않고, 신들이 시키는 대로 그저 뛰는 겁니다.


42.봄에.『J, 너에게』.(34, 완)
BL, 할리킹?
할리킹에 가깝지만 수위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그냥 달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가족의 사랑이라는 것도 모르고,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를 거의 모르고 지낸 J가 에드워드를 만나면서 그래도 현실에 발딛고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J를 좋아하는 인물도 있지만 에드워드를 당해낼 수 없군요. 허허허; 뭐, J가 반한 사람이니까요.


43.둥근보름달.『아이고, 폐하!』.(51)
판타지, 로맨스
완결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드디어 저주는 해결했고! 그 덕에 운명도 제대로 찾았고! 이제 약혼 준비중입니다. 약혼 후에 다시 돈을 모아서 결혼을 해야겠지요. 결혼은 워낙 대규모로 치뤄야 하니 준비과정이 쉽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마구 속도 내도 되나요. 관료들이 알면 절규할 것이 눈에 빤히 보이는데 말입니다.


44.매맞는토끼.『조심하세요』.(75)
BL, 임신수, 현대
만우절과 함께 공지로 돌아오셨습니다.ㅠ_ㅠ; 그 김에 정주행을..


45.특별한J.『그 파티쉐와 수학자』.(23)
BL, 판타지
왕실에서 근무하는 수학자인데 단것을 좋아해서 자주 사다먹다보니 어느 새 파티쉐들에게는 '인정받고 싶은 그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고급 호텔의 파티쉐를 만났는데-로 시작합니다. 예상할 수 있지만 그 파티쉐의 디저트가 마음에 들었고, 자신의 디저트를 깊이 이해하고 좋아해 주는 학자에게 호기심이 생겼고, 그래서 왕실에 근무할 것을 결심했고....


46.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07)
판타지
이거, 정말, 정독 + 재독해야하는데..


47.펩시.『창백한 손의 희극』.(37)
BL, 현대
슬슬 미키-한범호와 서윤의 관계가 진전되네요. 미키라는 이름이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하면 그렇게 별명 부르기가 미안합니다.


48.미예.『페어리 레이디』.(69)
판타지, 로맨스
1부가 머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30편 정도는 남았군요. 그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복잡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일단 쌓아두었다가 볼 생각입니다.


49.늑대77.『들개』.(217)
BL, 판타지, 회귀
200편 넘었는데도 절반쯤 왔나요.ㅠ_ㅠ; 8월에 출간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50.미셸써니.『Black eyes』.(42)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1부는 무난한 이야기고 2부부터는 조금 더 복잡한 이야기가 전개될 거랍니다. 그래도 워낙 주인공들이 막강하니 괜찮을 거라 믿습니다.+ㅅ+


51.쥬키리아.『후작 부부』.(79)
판타지, 회귀, 로맨스?
가장 최근에 올라온 글이 출간계약공지입니다. 다행히 조아라에서 완결까지 연재 후 출간하신다네요. 출간계약 이유는 계약하면 그래도 책임지고 연재를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연재속도가 빨라지면 좋습니다.+ㅆ+


52.anxi.『blossom』.(22)
판타지, 로맨스
모았다가 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진도가 더 나가야 마음 편히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은 주인공의 고생길이 훤히 보여서..


53.교묘한.『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17)
판타지, 로맨스
마녀관장님은 대단한 능력자이신데, 거기에 날개가 달린 것 같습니다? 이제 술 잘 못마시는 기사님이 날개 역할을 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과파이 먹고 싶어요..;ㅠ;


54.잎새그늘.『왕의 기사』.(54)
BL, 판타지
중반까지는 보았지만 전쟁대비 중이라 더 모았다 볼 생각으로 두었습니다. 게다가 은근히 다공일수 분위기가 풍긴단 말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주인공이 될 인물은 누구인지 알지만 주변 인물들이 왕자님에게 반하는 것이...=ㅂ=


55.diot.『神의 연애사』.(155)
BL, 현대
판타지와 현대, 그리고 외전 중에는 오메가버스 세계관도 있습니다.=ㅁ= 그건 IF 외전이니까 본편은 아니지요. 지금 4부 연재중이고 이게 마지막이라 하십니다. 과연.+ㅁ+ 본편은 이미 완결되었는데 부가 늘어나고 있어요!


56.연콩.『잔드바르의 여름』.(61)
판타지
한순간의 선택이 일생.. 은 아니지만 하여간 상황을 좌우합니다.ㅠ_ㅠ 다음편은 언제.. 이번 고생이 마지막이길 빕니다.


57.unias.『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12)
판타지, 회귀
로맨스일지는 모릅니다. 아직 편 수가 짧으니까요. 패악을 부리다가 죽고는 회귀하고, 그 당시의 냉철함을 유지한 채로 꼬마아가씨가 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성격이 굉장히 건조한 편인데다 회귀한 다음 첫 번째로 겪는 사건이 굉장히 강렬하니까요.


58.보석젤리.『5월의 눈(EYES of MAY)』.(57, 완)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도 넣을까요? 전작인 『스타워커』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차원이동해서 그 쪽 세계에 다녀온 아가씨가 거기서 사랑을 꽃 피우는 것이 전작이고,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아가씨를 직접 배달(...)하러 갔다가 거기서 짝을 만나는 마리아쥬 프레르의 이야기가 주 내용입니다. 마리아쥬는 마법사, 루크는 공작. 돌려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직설적으로 주고 받는 행복한 커플이 되니.. .. ... 아주 달달해서 좋습니다.
개인지 주문 받는 중이고 저도 넣었습니다. 고양이 귀와 꼬리를 단 루크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요! 전자책에는 이 외전이 빠져 있답니다.


59.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76)
BL, 판타지, 차원이동, 게임
이번 엘프 지역의 이야기가 정말 고비라는 생각이 드는데, 함정이 있다는 것이 정황상 뻔히 보이지만 어떤 함정인지 감이 안 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그리트의 정체가 여기에 깊숙이 관계된 걸로 보이거든요. 더 진행되어야 알겠지요.


60.바니캣.『왕의 귀환』.(103)
BL, 빙의, 판타지
여러모로 왕이 귀환합니다. 거기까지 최근 편에서 내내 마음 졸였던 것 생각하면 속 시원하지만 레얀은..ㅠ_ㅠ 괜찮겠지요?


61.티그르.『사랑해요 반나바스』.(59)
BL, 판타지
꽤 재미있는 판타지 (BL) 소설인게, BL이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평범한(?) 판타지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어쩌다보니 왕이 되었고, 그 이유는 능력있는 동생들이 뒤를 받쳐주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마법사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능력 있는 신하들이 여럿 있었던 것도 있고요. 하지만 본인이 가장 사랑해 마지 않는 것은 원래 왕이 되었어야 했던 형님. 근데 그 형님은 ... (하략) 지금은 반란이 종결되고 다시 평온(?)을 찾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최근 편의 장제목과 등장인물을 생각할 때 폭탄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62.카이세이드.『꿈을 꾸다』.(46)
판타지, 회귀
로맨스 넣을까요, 말까요. 회귀를 한 이유가 드디어 나옵니다. 전남편이었던 인물을 확실하게 선 그어 해결하고 났더니 탈력감에 빠진 건지 휴학을 하고 돌아갔거든요. 그러니 이제 그 사람이 찾으러 오면 되는 거니다.=ㅁ= 와라!


63.Friedrich.『레사드의 이슬』.(73)
판타지
적.. 아니, 추적자가 왜 파랑새를 찾는지도 드디어 나왔습니다. 하지만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을 파랑새가 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절한 소원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고, 너무 큰 소원도 안된다고 합니다. .. 아니 그걸 넘어서서 지금 매드사이언티스트인 흑사제(...)가 쫓아왔습니다. 처치해라! (...)
길드 지부장의 정체는 의외였습니다.


64.매향[梅香].『악당과 로라』.(21)
판타지
로, 로맨스?; 매번 보면서도 헷갈립니다만.;;;


65.깅기.『곰을 거꾸로 뒤집으면』.(47, 완)
BL, 현대, 할리킹
후후후후. 현재 연재중인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 외전이 한 편 올라왔습니다.


66.녹차칸쵸.『이브 퀸 바셋』.(31)
BL, 회귀, 판타지
예상은 했지만, 이브가 리리스를 죽인 이상 이야기는 신화로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하하. 황태자 이름이 애덤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건 상황이 많이 꼬였네요. 이게 어떻게 풀릴지는 더 두고 봐야 합니다. 앞은 이브가 자신의 앞길을 바꾼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면 최근 연재분은 이브를 둘러싼 불온한 움직임이 주내용입니다. 덕분에 진행이 조금 느리게 느껴집니다.


67.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377)
판타지, 로맨스
실버 수장이 보인 불온한 눈빛이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ㅁ=


68.U채.『오니(汚泥)』.(89)
BL, 판타지, 임신수
언제쯤 알이 생기나요.+ㅁ+ 그보다 마리엔느는 악역답게 슬슬 사망 혹은 패가망신 플래그를 찍었는데 이벤트는 언제 발생하나요?


69.서하장.『달콤한 세잎클로버』.(44)
BL, 판타지
이번 편도 초콜릿...;ㅠ; 레더라 갈 시간 없는데 말입니다.;ㅠ;




『버림받은 황비』도 외전편이 나와서 구입하려고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 김에 다른 책도 전체 다 전자책으로 재구입 예정입니다. 어차피 처분했으니. 하하;
생각해보면 여기 올린 소설 중에도 전자책 구입 예정 혹은 구입, 개인지 구입 예정 혹은 구입한 건이 꽤 되네요. 통장 잔고가 부족하다고 한탄할 일이 아니었어요. 통장 잔고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작부터 줄여야...;

2월 28일 작성. 3월 1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추가 수정합니다.




1.이쁜천사.『[동양물]작야(昨夜)』.(81, 완)
BL, 동양판타지.
BL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편입니다. 19금 내용은 외전으로 빠지는 분위기이긴 한데, 강간코드가 있으므로 읽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인공이 아니라 다른 인물이고, 나중에 반려를 만나지만 그래도 거슬릴 수 있으니까요. 저는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
려화(男)는 엄마와 단 둘이 작은 집에서 살다가 어느 날 어느 일족의 습격으로 엄마와 떨어져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거기서 근처를 지나던 다른 일족의 무신들에게 구원을 받아 그 일족의 땅으로 넘어갑니다.
시작은 이렇고 그 뒤로는 려화가 생각보다 강한 힘을 가진 존재였다거나 그 때문에 습격을 받았다거나, 엄마는 그 일족에게 인질 겸으로 끌려 갔다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완결난 뒤에 보았으므로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조만간 개인지 제작을 할 것이고 그 뒤에는 내용을 삭제하겠다 하시는군요.


2.네온바니.『유지로』.(36)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적다보니 매번 키워드가 바뀌는 것 같긴 합니다..?
2월 1일 이후로 연재가 안되고 있습니다. 아마 그 뒷편은 ... 으으으으음...


3.호롤롤롤로로로롤.『흰』.(21)
BL, 차원이동, 판타지.
황제의 이복동생이 꼬시는데 살짝 넘어가서 가출했는데 도로 복귀하는 중입니다? 하여간 이것도 현재는 이공일수입니다. 주인공이 워낙 자존감이 낮아서 이것부터 어떻게 하지 않으면 진도가 안나갈 겁니다. 마찬가지로 2월 2일 이후로 안 올라오니.....;


4.rihiten.『 Tragedie Lyrique (트라제디 리릭)』.(37)
회귀, 판타지.
월간 연재중이십니다.OTL
이건 회귀이긴 하지만 정치적 배경이 깔린 이야기고 로맨스는 아주 희박해서 좋았는데......;ㅂ;


5.마나슈.『겨울이 끝난 날, 여름에 물든 날 』.(10)
판타지, 소프트BL.
리메이크중이긴 하나, 초반에는 빨리 올라오더니 도로...; 2월 5일 이후로 안 올라옵니다.


6.L부나방.『Baby boo』.(44)
BL, 현대, 육아.
키워서 잡아먹는 건 아니고 한쪽이 애가 딸려 있을 뿐입니다. 최근 보는 중 몇 안되는 괜찮은 육아물이었는데 요즘은 연재가 뜸합니다. 2월 5일이 마지막 연재일. 월간연재든 격월간연재든 좋습니다. 오히기만 하면...;ㅂ;
구름이 참 귀여워요. 요즘 덜 나와서 그렇지.


7.헨칸.『루시온』.(49)
BL, 판타지.
키잡을 넣을까 말까. 시온도 나이가 되었으니 슬슬 루님이 침을 발라놓고 있습니다. 역시 연재는 월간연재에 가깝습니다. 특히 최근 편은.


8.diot.『뉴 제너레이션』.(89, 완)
BL, 판타지.
굳이 붙이자면 역키잡인데.
diot님은 외전 전문 작가로 유명합니다.(...) 아니, 농담이기도 하지만 진담이기도 합니다. 『신의 연애사』와 『LOCK』은 앞서 감상 올렸는지 가물가물한데 본편보다 외전이 더 길거든요. 그 중에는 패러랠 월드에 가까운 것도 있어서 오메가버스(알파와 오메가 세계관을 섞은 계급제 판타지 설정)판도 있습니다.
현대물이었던 앞의 두 편이랑 다르게 이건 판타지입니다. 중간은 날리고 앞과 뒤만 보긴 했는데 결말 부의 후기를 보면 왜 제목이 이렇게 붙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두 제국 사이의 작은 왕국 출신인 이안은 왕국의 유지를 위해 제국 사이에서의 위험한 외교전을 맡고 있습니다. 외교전의 전략 중에는 미인계도 있어 각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합니다. 외교적 능력에 미인계, 사교술, 천재적인 재능을 더하면 웬만해선 당해낼 수 없는 사람이 하나 나옵니다. 그러다가 제국의 황자를 찍었다가 황자가 황제가 되면서 도로 찍혀 꼼짝 못하고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BL로맨스보다는 정치적 암투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일공일수이지만 다공일수가 아닐까 싶은 정도로 이안을 좋아하는 인물이 많으니, 다공일수 같은 일공일수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피하시는 것이....;


9.마롱나무.『여름 눈송이』.(104)
판타지.
꾸준히 올라오는 군요. 이것도 몰아서 본다고 하고 여즉 못하고 있...;


10.enrihi.『터닝포인트』.(71)
BL, 연예계, 아이돌.
아이돌 소재 치고는 무거워서, 진도가 더 나가면 보겠다고 했는데.. 데..... 가장 최근에 올라온 글(공지)을 보니 결말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글이 표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메이크 하고 싶어도 완결이 나지 않아 엄두가 안난다는 이야기인데, 걱정되네요. 결말까지 뼈대 잡고 달려주시면 좋으련만.;ㅂ;


11.이서원.『스윗 사일런스』.(1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가 먼저냐, 판타지가 먼저냐.
아카데미의 막내 교수(마법사)인데 채권자인 학장님이 계약 결혼을 하라고 시킵니다. 대상이 학교에서 소문난 학생이라는 것이 문제지요. 공부는 잘하지만 하는 짓은 날라리에 여자를 수시로 바꾸는 잘생긴 학생인데 학장님이 얘랑 잠시만 계약 결혼을 해달라고 합니다.
예상하실 수 있겠지만 결국 그렇게 로맨스가 되겠지요..? 11편까지만 올라온 것 치고는 내용이 꽤 많습니다. 다만 2월 9일 이후 안 올라오네요. 하하하.


12.레몬오렌지.『키다리 아저씨』.(44)
BL, 판타지, 패러디.
이것도 다공일수 같은 일공일수인가요...? 아저씨 후보군 세 사람 외에 원작의 부잣집 아가씨(누구더라;;)가 고백했거든요. 과연.ㄱ-;
앞으로 비축분 쌓아 오신다고 했으니 기다릴 따름입니다.


13.메르비스.『공작가의 미망인』.(12)
판타지.
로맨스의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가시왕관』, 『카르페디엠』의 작가인 메르비스님의 신작입니다. 물론 신작이 한 둘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개 올라왔고, 지금은 『가시왕관』 개인지 준비중이며, 『카르페디엠』도 완결권까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아마 한동안은 휴재일 겁니다.
힘을 가진 황녀는 후세를 낳기 위한 일종의 소모품으로 쓰이고, 여성의 지위는 장신구 이상이 되지 않아 보이는 세계관 속에서 공작에게 시집갔다가 미망인이 되어서도 훌륭하게 공작가를 건사하는 황녀 벨라도나가 주인공입니다.
...
전작을 생각하면 이것도 발암을 유발할 전개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하하하하...


14.쇼시랑.『TAKE TWO』.(49, 완)
BL, 회귀, 근친, 판타지.
드디어 완결! 해피엔딩인 건 당연한 겁니다. 드디어 수수께끼도 풀렸고요. 왜 나는 그에게 죽었는가에 대한 답을 속시원히 내려줍니다. 동생이 왜 형을 죽였는지 말이지요. 의외로 간단한 이유더군요. 어쨌건 저 두 사람은 바닷가 마을의 별장에서 오손도손 잘 살고 있으니 만족합니다.:)


15.느루윤.『午睡,(오수 다시)』.(20)
BL, 판타지.
마지막의 발암은 그래도 2월 초에 올라온 편으로 조금 해결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황제님께서 기사에게 한 발짝 다가갔군요.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사랑도 한 쪽이 일방적으로 다가간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하는 거죠. 누가 더 많이 가는가의 문제는 있긴 있겠지만 하여간 손을 마주치지 않는다면 소리가 안납니다. 최근 몇 편에서 아주 처절하게 깨달았습니다. 하하하;ㅂ; 아... 이 커플. 어차피 결론은 정해졌다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험난합니다.


16.깅기.『곰을 거꾸로 뒤집으면』.(48, 완)
BL, 할리킹.
음... 으으음... 공지를 보니 최근 관련 노블레스를 삭제하신 것 같은데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하하.


17.깅기.『소나기를 마시고 꿀꺽』.(30, 완)
BL, 할리킹.
이쪽도 마찬가지.=ㅁ=; 개인적인 취향은 『곰』보다는 『소나기』입니다.=ㅁ=;


18.Ambrosius.『푸른 가시』.(59)
BL, 판타지.
어..... 다음편 언제 주시나요.ㅠ_ㅠ;
2호가 가출했습니다. 근데 2호의 정체를 생각하면 이거 심상치 않아요. 폭탄 기폭장치가 눌린 것 같으니 백작님은 당장 폭탄처리반으로 불려 나갈 태세입니다. 하하하;

라고 쓰고 추가. 새벽에 59편이 올라온 덕에 이야기가 더 진행되었습니다. 백작님은 여전히 기분이 가라앉은 데다가 가출한 2호의 정체와 그 목적이 대강 파악이 된 덕에 머리 아프다 하십니다? 에코부들 후작의 역할이나, 전대 세렌시안 백작의 목적이나, 초대 백작의 정체, 그리고 계약 등등이 복잡하게 얽혀서 이야기는 점점 절정에 달하고.... 지금 봐서는 결말이 아주 멀진 않아 보입니다.


19.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31)
회귀, 복수, 로맨스.
복수도 넣어보죠. 패악은 아니지만 사람을 막 대하다가 결국 불운하게 죽었는데 어렸을 때로 돌아옵니다. 그 뒤에 상황은 싹 바뀌어 이제는 부모님의 원수도 처치하고 이전 생과는 달리 다른 인물을 만납니다. 나비효과처럼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킨 것이겠지요.
지금은 후작가를 뛰쳐 나와 공무원으로 일하는 중입니다. 남은 것은 아마도 로맨스?


20.ken.『오, 단장님! 나의 단장님!』.(47, 완)
BL, 판타지.
니벨룽겐의 반지를 비롯한 게르만 전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공작가 3남인 브륀힐트가 어렸을 때부터 우상으로 삼았던 지그문트의 휘하 기사단에 들어가면서 우상을 스토킹하다가 결국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요약하면 그런데, 적다보니 이거, 팬클럽 회장이 연예인과 결혼하는... (...)
개인지 주문해서 받았고 전자책으로 발매 예정입니다. 개인지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 이건 그대로 두지 않을까 싶군요. 편집이 취향입니다. 후후후.


21.비스카차.『이세계의 황비』.(49)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연재 중단 후 카카오스토리 독점 연재입니다.
그 때문에 최근 공지에 굉장히 날선 코멘트가 많았지요.'ㅂ'; 잠시 연재텀이 있더니만 갑작스레 공지가 올라와 출판 계약을 했고 그 때문에 카카오스토리에 독점 연재하기로 했다, 조아라에서는 연재를 안한다는 내용이 올라옵니다. 댓글에서 독자들이 분노하여 날선 반응을 보이자 재공지로 사과를 하셨는데 이 과정에서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는 독자나 양쪽다 상처만 가득한......;
이와 비슷한 건이 예전에도 있었지요. 로맨스 소설 쪽에서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하나 봅니다. 기왕이면 조아라에서 완결 내고 가셔도 좋을 텐데요.;ㅅ;


22.김모래.『최초의 온기』.(48, 완)
BL, 현대물.
선작해놓고 뒷부분만 슬쩍보다가 아직.....;
그도 그런 것이 뒷부분만 봐서는 둘이 그렇게 손잡기까지 상당한 고행이 있었을 것 같아 말입니다. 『소설처럼』은 상당히 취향이었는데 그 외의 소설은 제 취향보다는 셉니다. 주인공들이 고생을 많이 해요.


23.도겸.『코튼 캔디』.(37)
빙의, 책속으로, 판타지, 로맨스.
올리비아를 중심으로 할렘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과연. 하하하하;ㅂ; 2월에는 그래도 많이 올라와서 기쁩니다.


24.거지담요.『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15)
BL, 차원이동, 후회공.
수가 차원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바로 .... (먼산) 신이 멋대로 차원이동 시켰는데 중세풍의 세계에 황제의 은총을 입는 것은 아주 은혜로운 일이라는 분위기의 세계라 고생합니다. 아니, 고생의 원인은 그게 아니라, 황제가 다른 사람의 짝을 탐냈다가 빼앗긴 뒤 자신의 짝을 신에게서 받았는데, 차원이동 당해 정신 없는 사람을 폭행합니다. 넵. 어떤 폭행인지는 짐작 하실 겁니다.
15편까지도 상당히 피폐하고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면역 없는 분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묵혔다 볼 생각이긴 합니다만. 으음. 과연..?


25.미에.『에메랄드 그린』.(62)
판타지, 로맨스.
1부가 100편 남짓. 1부 완결도 아주 멀진 않은 셈인데.... 앞부분을 보지 않고 뒷부분만 보고 있던 셈이라 완전한 파악은 아직 못했습니다. 주인공들의 앞날이 그리 편해보이지는 않아서...;


26.유이야.『안녕 개복치야!』.(23)
판타지, 회귀.
묵히는 중입니다. 더 모았다 볼 예정이고요.


27.펩시.『창백한 손의 희극』.(26)
BL, 현대물.
NCIS나 CSI 같은 분위기입니다. 한국계로 미국에서 살다가 부모가 사망한 뒤에 한국의 게이바에서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마피아에게 찍혀 도로 미국-플로리다로 끌려 오네요. 이유인즉, 이전에 FBI와의 협력을 통해 성폭행 가해자를 잡았던 적이 있거든요. 그림을 배운적은 없는데 피해자와 대화하면서 그린 몽타주가 몇 번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마피아의 여동생이 피해자고, 범인을 그려내라며 끌려 온 것인데... 결국은 마피아공인거죠.


28.diot.『神의 연애사』.(148, 완)
BL, 현대물, 판타지.
외전 다수. 분량은 많지만 본편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외전 읽는 것은 선택이니 재미있게 보시어요.


29.매향[梅香].『마왕엄마』.(54)
판타지, 육아?
월간연재라도 좋습니다. 올려만 주시어요.;ㅂ; 근데 지금 새 작품 연재중이시니....;


30.diot.『LOCK』.(152, 완)
BL, 현대물.
외전 다수. 앞서 적은 신의 연애사와 섞인 외전도 있습니다. 귀여워요!


31.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44)
판타지, 동양풍.
설 특집편이 올라왔습니다. 쓰읍. 떡국 먹는 것은 좋지만 욕탕에 집어 넣고 지박령 끌어 내는 건 좀....;ㅂ; 유단이가 고생하는군요.
봄에 2권이 나올 예정이라 해서 구입 목록에 올려두었습니다.


32.카이세이드.『꿈을 꾸다』.(37)
회귀, 판타지.
연재가 느리지만 그래도 기다립니다. 무엇보다 회귀한 뒤 공작이 밀리는 걸 꼭 보고 싶어요!


33.Flatter.『어빌리티 제로(Ability Zero)』.(91)
게임, 판타지, 추리?
이쪽도 아직 묵히는.....; 아니 솔직히 말하면 못 쫓아가고 있습니다.'ㅂ';


34.리쥬아.『아나타카 (ANATKA)』.(63)
판타지.
공녀의 대역으로 인질이 되어 끌려간 것까지는 좋은데 자칫하면 정체가 드러날지도 모르는 위기라.. 일단 접어 두었습니다. 모았다 볼 생각입니다.;


35.서하장.『용사의 육아일기』.(35)
BL, 육아?
마왕은 여전히 흑역사를 갱신중이고, 용사님은 고생중입니다. 연재가 더딥니다.


36.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46)
판타지.
모아 보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37.연리향.『레사의 거울』.(42)
판타지.
익숙해지다보면 어느 쪽이 거울의 안쪽 세계인지 구분하기가 어렵지요. 초기에 거울안에 들어가면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했다면...'ㅂ';
2부 연재중이고 이제는 왜 레사의 기억이 날아갔는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뭐, 앞서 1부에서 진행된 이야기도 계속되고요.


38.서하장.『달콤한 세잎클로버』.(41)
BL, 판타지.
아... 초콜릿이 땡깁니다.

최근 편에서는 폭탄 내용이 하나 들어 있었지요.ㄱ-; 사실 이것도 앞부분을 안 본지라 다시 봐야 합니다.


39.쥬키리아.『후작 부부』.(76)
회귀, 판타지.
생각해보면 아이엘린과 레온이 결혼했다는 것은 일단 학장과 당사자들만 알고 있지요. 지금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그러니까 서브남주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일 겁니다.; 연재가 느려 안타깝습니다. 사실 소설 속에서는 한 학기 동안의 이야기이고, 이 동안 어느 정도 기반을 닦아야 공작가에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인데.. 글이 길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40.혜똘이.『아도니스』.(268)
회귀, 판타지.
올 상반기 안에 1-2권은 나올 모양입니다. 일단 완결은 8권 목표로 하시더군요.


41.트레일넘버.『괴물의 신부』.(34)
BL, 판타지.
아레스는 여전히 저승 법정에서 신랑님을 되찾아오기 위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중입니다. 근데 악마들이 무력 난입했네요. 사건을 해결할 인물은 있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42.깡장.『Call It A Night』.(114)
BL, 현대물.
잠시 공개 중입니다. 보실 분은 빨리 보셔야..'ㅂ';


43.하문차.『몽중몽(夢中夢)』.(104)
BL, 판타지.
정치물에 가까울 겁니다. 일단 앞 이야기는 안 보고 뒷부분만 보고 선작은 해두었는데, 작가님이 조만간 습작으로 돌리실 모양입니다.
선왕의 남편이었지만 사실 나이많은 아주머니와 조카 정도의 나이 차이고, 사실상 현왕과의 나이차이가 덜 납니다. 예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이지만 현재의 왕과 이어지는 이야기고요. 어, 현왕의 아버지는 따로 있는 모양인데.......


44.솜꼬리토끼.『환수의 나라』.(17)
BL, 판타지.
마왕이고, 환수입니다. 아들이 가출하고 보좌관도 가출해서 열받은 김에 소환진에 응해 나갔더니만 소환사의 능력이 아주 낮아 꼬마로 밖에 못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아주 크고 아름다울 텐데! 그리고 이건 BL입니다.-ㅂ-;
소환된 이유는 다음대 왕을 뽑기 위해 환수로 능력을 겨루기 때문이고, 왕자는 소환능력 빼고는 왕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지금 왕위계승자들이 환수로 대전을 벌이려는 참인데, 이 중에 아들하고 보좌관이 있을 것 같단 말입니다.


45.만능강아지.『Materialise』.(16)
BL, 빙의, 판타지.
정신차려보니 패악을 부리던 황비(男)에게 빙의했습니다. 기억이고 뭐고 거의 다 남아 있지 않던 상태인데 황비가 죽을뻔 한 것도 독살 때문이었고, 거기에 목숨의 위협을 느낍니다. 게다가 황제와는 사이가 지독히 안 좋고, 황제의 연인은 따로 있습니다. 복잡하죠. 그러니 일단 살아 남는 것을 목표로 해서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황제의 심복으로 추정되는 린체와 일단 손을 잡습니다. 아마도 커플은 이쪽이지 않을까요..?


46.Navid.『BLACK』.(69)
BL, 연예계, 아이돌.
드물게 올라오지만 양은 꽤 많은 편입니다.'ㅂ'


47.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45)
판타지.
아콰터파나 4권도 조만간 나온답니다. 그 사이 앞서 세 권을 다시 씹어 읽으며 감상을 적어야 하는데..;


48.교묘한.『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12)
판타지, 로맨스.
디저트를 상품으로 도서관장이 되었습니다. 뭐, 솔직히 도서관장이 사서일 필요는 없지요. 오히려 행정능력이 있는 쪽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둘다 가지고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고요. 어느 기사님이 봉사활동하러 도서관에 있으니 이제 청소는 문제 없습니다. 참 좋은데, 저도 그런 인력 좀.... 사무실 청소해야 한다니까요.


49.Friedrich.『아빠와 나』.(95)
판타지, 차원이동, 가족.
쓰읍. 저도 사과잼 한 병 주시면 안되나요.;ㅂ;


50.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29)
회귀, 판타지.
최근 전개를 보면 로맨스가 나올지 의문이 듭니다. 일단 엘레나가 자립하여 홀로 서는 것이 급선무로군요.


51.레베레베레.『새벽녘을 그리는 이』.(175)
BL, 임신, 판타지.
분량이 많기도 하거니와 이거... 뭐라 내용 정리하기가 쉽지 않네요. 작은 나라에서 어렵게, 고학생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왕자님과 얼굴이 같다 하여 대타로 끌려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코 꿰이는 이야기인데, 얼굴이 닮은 이유가 있더군요.
주인공들이 굉장히 많이 고생합니다. 감안하고 보시고.. 곧 습작 예정입니다. 하지만 소장본과 전자책 예정이 있다니 전자책을 노릴 생각입니다.


52.바람하늘지기.『눈을 사랑한 검은용』.(358)
판타지, 로맨스.
조실부모한 드래곤의 자립 및 연애기. 그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블랙드래곤 아이시온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홀로 성룡이 됩니다. 그 와중에 연이 있던 실버드래곤 카이제르와 분위기를 잘 만들다가, 잠시 군대-가 아니라 드래곤의 의무를 수행하러 다녀오다가 또 마계와도 인맥을 만들고, 다시 돌아와 카이제르와 반려가 됩니다. 앞으로 나올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이것도 모았다가 볼지 고민중입니다.

100편 안되었을 때 잠시 보았다가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놔두었는데 그새 300편을 돌파했더군요.


53.daymare.『몬스테라(Monstera): 악마의 도서관』.(32)
판타지, 공포.
어... 공포물이라 선작해놓고 못보고 있습니다. 각 편마다 소재가 된 공포소설이 있어 그걸 오마쥬한 상황이 일어납니다. 공포소설이 드문 편이라 취향 맞는 분은 꼭 보시길.


54.거룩한몽상.『레무리안』.(104)
판타지, 로맨스?
이제는 로맨스가 좀 나올 거라는 작가님의 말을 믿습니다.(아마도) 그러고 보면 정여롱자의님 후기에 종종 등장하시더라고요.


55.H.라.『평범한 그녀』.(39)
차원이동, 빙의, 판타지.
어....... 차원이동 빙의까지는 좋은데, 원래의 몸 주인(악녀)이 돌아왔습니다. 이거 참.; 빙의물은 여럿 보았는데 이렇게 몸 주인이 상황을 봐서 가장 자신에게 이로울 것 같은 시기에 돌아올 줄은 몰랐네요. 한동안 모았다가 봐야겠습니다.


56.세사외.『주방의 마법사』.(38)
차원이동, 판타지.
모아서 볼 생각으로 두고 있습니다. 탑을 나가서 모험이 시작되면서부터는 주인공이 고생할 것 같아서 더 못 보겠더라고요.


57.Gilin.『내가 너의 인연이라면』.(21)
회귀, 판타지, 로맨스.
회귀를 한 뒤에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을 놓고자 했는데, 놓으면서 인연도 끊기고 모든 상황이 바뀝니다.
솔직히 최근 연재분에서 황제가 그렇게 쉽게 세실리아를 놓아주는 것이 신기한 지경입니다만. 게다가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실리아와 결혼해야 하잖아요? 본인은 그런 근친 관계로 태어나지 않아서 생각이 없는 것이었나?

하여간 21편에서 새 남자주인공이 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ㅂ'


58.보석젤리.『5월의 눈(EYES of MAY)』.(35)
차원이동, 판타지.
주인공이 현대의 마법사이고 매우 강력한 인물이라 차원이동을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차원에서 물건을 들고 원래의 차원으로 가야하는데, 들어온지 몇 개월 되지도 않아 위장인지 진짜인지 설명하기 난감한 상황에서 결혼을 하고, 악당 마법사(?)를 처치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원래는 2월 중 완결하신다 한 것 같은데 3월로 넘어갈 것 같군요....;


59.캄파뉼라.『Love of the loveless』.(36, 완)
BL, 현대, 직장인.
리맨물이라고 부르지요. 지극히 조아라적인 BL입니다.


60.은냐우.『내겐 너무 귀여운 마왕님』.(65)
BL, 판타지.
계약을 통해 1년동안만 한시적으로 마왕의 몸에 들어가서 일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악마거든요. 마왕의 혼을 준다는 말에 홀랑 넘어갔는데....
까지만 읽고 뒷부분으로 넘어가 본 터라. 일단 마왕의 주변 인물들 대부분이 다 공 후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하하;


61.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317)
판타지.
몰아서 봐야하는데.. 미루고 있습니다.


62.늑대77.『들개』.(224)
BL, 회귀, 판타지.
8월 즈음 마감을 목표로 연재중이십니다. 라마랑 문 귀여워요! >ㅁ<
회귀 전과는 이미 많은 것이 달라졌는데, 라마가 원하는 대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63.키아르네.『뮈엘라의 수사관』.(212)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양념이고 판타지 및 수사가 주 내용이니까요. 몰아서 봐야하는데..=ㅁ=


64.비사영.『천공도서관』.(220)
판타지.
어... 몰아서 봐야하는데...;


65.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33)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는 없다고 여기렵니다. 하여간 지구인을 대규모로 차원이동하여 빙의나 환생을 시켜 신들이 체스 놀이 중이랍니다. 아실리가 퀸. 헨리가 킹. 저는 당연히 퀸을 응원힙니다. 한데 하는 짓은 킹인 헨리가 하트여왕짓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하하.


66.녹차칸쵸.『이브 퀸 바셋』.(22)
BL, 회귀, 판타지.
그러고 보면 전생의 상황이 이상하긴 합니다. 황궁에 외부인이 침입하여 유폐되어 있던 이브와 손을 잡고, 황후를 죽인다는 것이니까요. 최근 연재분에서 이부분에 의문을 표하고 이전에도 궁금하게 여겼던 이브와 황후의 이름을 다룹니다. 설마하니 이거, 아담에게 갈빗뼈를 채워 넣어 완전체를 만들겠다는 건 아니겠지...(야!)


67.로열젤리.『일그러진 진주(baroque)』.(213, 완)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겠지요. 물론 앞부분은 다 건너뛰고 최근 완결 부분의 글만 보긴 했는데 말입니다. 이야아아. 의외의 반전 상황이....; 모로 가든 결론은 해피엔딩이니까요.


68.U채.『오니(汚泥)』.(57)
BL, 판타지.
1부 완결. 2부 연재중입니다.
오염된 지구에 천사가 날아와 알을 낳고 버립니다. 보살핌을 받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태어난 알에서 나온 아이는 오니라는 이름을 받고 강물의 모래를 퍼올려 파는 일을 반복합니다. 길러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주워온 동생을 건사하며 사는데, 여기에 오니의 손에 홀딱 반한 비뚤어진 미의식의 대공님이 난입합니다. 뭐, 오니의 친부모도 나타나고 그 쪽도 어느 정도 정리된 모양이니 이제는 괜찮습니다. 2부는 주로 달달한 이야기?


69.BORAM.『공작과 기사』.(36, 완)
BL, 판타지, 빙의.
책속 주인공에 빙의합니다. 냉막한 마법사 공작님에 대학생이 들어가니 순식간에 게으름뱅이가 되는군요..... 게다가 원작과는 달리 리버스. 무슨 뜻인지 모르신다면 모르시는 것이 낫습니다. 하하하.


70.둥근보름달.『아이고, 폐하!』.(46)
판타지, 로맨스?
출간 작업 때문에 잠시 연재가 더뎌진답니다. 그 사이 앞 이야기를 부지런히 반복해서 읽어야지요. 새벽에 마지막 분량 탈탈 털어 올리셨던데 의외로 이번 편의 저주 문제가 일이 커지네요. 그러고 보니 빵집의 부족한 일손도 곧 해결될 것 같고요.


71.가막가막새.『강호애가(江湖愛歌)』.(16)
BL, 무협.
단편 연작이라 더 좋습니다. 크흡.;ㅂ; 최근 연재편은 눈물이 앞을 가리는 내용이라..;ㅂ;


72.미셸써니.『Black eyes』.(34)
책속으로, 판타지, 로맨스, 환생.
어떻게 보면 클리셰가 많지만 이런 판타지 소설도 이제는 많지 않습니다. 판타지 로맨스인데, 여주인공은 전생 두 개를 한 번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 내용이긴 하지만 소설에 들어와서는 이게 두 번째 삶이고요. 이전 생에서 얽혀 있던 인물과 함께 이제는 일상적이고 일상적이지 않은 연애중입니다. 태중혼약에서 이제는 혼약을 넘어서 결혼을 했습니다. 아카데미 가기 직전에 결혼을 하고 갔고, 원래 어머니를 따라 왕녀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본인의 노력으로 얻은 직업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바쁩니다. 현재 2부 연재중이고 3부부터는 로열 패밀리 이야기가 나온답니다.'ㅂ'


73.김모래.『천국의 문 :: Porta del Paradiso』.(24)
BL, 현대물.
자격지심..?
같은 분야의 천재와 친해졌다가 그 재능에 좌절하고 상처를 입혔습니다. 지금은 상처 입힌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사과하려는 분위기인데... 이러다가 도로 사이 좋아지는 거죠.=ㅁ= 지금은 평행선까지는 아니지만 그 비슷한 상황이긴 합니다. 아직 서로의 속내를 못 털어 놨으니까요.


74.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61)
BL, 판타지.
이번에는 엘프 마을을 방문하는 퀘스트가 떨어졌는데 사건이 크게 벌어질 것 같습니다. 엘프 마을 가다가 기폭 스위치가 눌리는 것 아닌가 몰라요.


75.바니캣.『왕의 귀환』.(81)
BL, 빙의, 판타지.
3월 말 완결 예정이라고 하니 머지 않았습니다. 현재 개인지 예약 받고 있고요. 저도 결제했습니다.
왕을 사칭하는 인물이 나왔는데... 이것도 지뢰매설이지요. 어떻게 터질지 걱정됩니다.ㅠ_ㅠ 그러고 보니 다공일수라, 세 번째 공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안나왔네요. 언제쯤 나올라나?


76.다함Daham.『나는 그를 잊기로 결심했다』.(24)
판타지, 로맨스, 음악.
음악이 소재인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읽으면서 솔직히 얼음나무 숲이 떠오르던데.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구조 자체는 금빛 안개님의 이전 소설과 닮았습니다. 주요 인물 셋의 입장에서 쓴 이야기가 전개되거든요. 다만 거기서는 각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다루는데 여기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바뀝니다. 본인의 독백이 있긴 하지만 시간대는 지금 현재입니다.
어렸을 적부터의 피아노 선생님을 좋아했다는 것은 흔히 있는 이야기일 텐데, 매번 차이니까 아카데미 입학 후에는 아예 강사를 바꿉니다. 그리고 그 뒤에 만개하고요. 지금은 주인공인 다뉴편이 끝나고 다뉴의 두 번째 피아노 강사인 아스테어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남자 둘에 여자 하나이니 삼각관계는 삼각관계인데... 과연?


78.포도맛스무디.『Real Singer』.(29)
BL, 연예계, 아이돌.
이쪽도 드문드문 올라옵니다...... 그러고 보니 연예계 쪽도 유행은 유행이었나요. 요즘은 드물게 올라오니 말입니다.


79.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94)
책속으로, 판타지, 로맨스.
요즘 나오는 엘쉬가의 이야기는 속이 끓어오르는 이야기라..... 뮈젤...ㅠ_ㅠ; 라미스가 있으면 조금 더 편하게 해결되겠지만 등장하려면 아직 몇 편 더 나와야 하나봅니다.


80.잎새그늘.『왕의 기사』.(43)
BL, 판타지.
기승전결로 따지면 지금은 승쯤 될 겁니다. 갈 길이 멀어 보이는데...
왕국에는 후계자를 왕궁 밖의 사가로 보내서 평민으로 자라게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 제도가 있는 건 좋은데, 그 제도의 대상자가 본인이었다면 경천이 동지할 만한 일이죠. 그렇게 얼결에 끌려가 왕궁에 갔더니 이번에는 마족이 쳐들어 온답니다. 이를 막아내려면 12개 귀족 집안의 지지를 끌어 내야 합니다. 본인의 능력을 개발해서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그게 또 쉽지 않군요.
공은 결정되어 있고, 정체도 대강 짐작이 됩니다.


81.봄에.『J.너에게』.(18)
BL, 연예계? 할리킹.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닌데 본인에게 많이 무심한 배우와, 그런 배우의 스폰서를 해주고 있는 재벌가 인물. 배경은 미국이지만 배우가 한국계입니다. 무심하다고 적었지만 실은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애쓰는 것 같지만 본인이 원하는 사람 딱 한 명에 대해서는 그런 조절이 안되는 모양이군요. 주인수가 치유되어야 이야기가 잘 풀릴 것 같은데... 데....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ㅁ=


82.티그르.『사랑해요 반나바스』.(55)
BL, 판타지.
선작해놓고 아직 다 못보았습니다.ㅠ_ㅠ


83.마술사D.『미라클』.(202)
판타지.
안 보던 사이 200편을 돌파했군요. 아마 이대로 안 보게 되려나..(먼산)


84.매향[梅香].『악당과 로라』.(13)
판타지.
아직 초반부라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감이 안옵니다. 길게 갈 것 같진 않은데..? 공부잘하고 유능한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도 확실하지 않은 로라는 치입니다. 그러다가 마을 외곽에서 한 남자를 만나서 종종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보통 마을 소녀는 이방인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기 마련이지요. 문제는 제목대로 이 사람이 악당 같다는 것인데....; 물론 어느 정도의 악당일지가 관건이로군요.


85.일23.『공주님의 비밀』.(55)
판타지, 로맨스.
왕에게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습니다. 시스터 콤플렉스인 황태자는 자신의 여동생을 아끼다 못해 곁에 어떤 벌레도 오지 못하게 감시하는데... 실은 이 공주님이 능력자거든요. 공주님의 비밀은 능력자라는 것 외에도 상담자라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연애 상담해주다가 얼결에 황태자의 최측근이랑 연애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86.코코페리.『파랑새가 돌아왔다』.(39)
판타지.
로맨스..? 실은 선작만 하고 다시 처음부터 봐야 합니다. 이전에 초반부 보다가 말았거든요. 현대 회귀인 『그녀와 행복하세요』의 작가라 이쪽도 초반에 봤는데 내용이 조금 가라앉아 있어서 미뤘습니다. 지금은 진도가 많이 나갔으니 다시 봐도 괜찮을 거예요. 63편 완결 예정이랍니다.


87.tropicalarmpit.『기담항설(奇談巷說)』.(137)
BL, 동양풍, 판타지.
이쪽도 손 못대고 있는데....;


88.허브향바람. 『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92)
판타지, 로맨스.
본편은 완결되었습니다. 지금 외전에 해당하는 3.5장이 연재중이고요. 출간 예정이라 기다립니다.:)


89.페오트르. 『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104)
판타지, 로맨스.
능력좋은 교황님인건 알겠는데 최근 사고를 많이 치시는 것 아닌가요. 물론 지금까지는 내내 얌전히 잘 계셨고, 몰아서 사고치시는 것 같지만..=ㅁ= 본가 방문하면서 제국의 황위계승과도 얽혔고, 지금은 드로우 엘프네 납치 당했으니 말입니다.


라루스인의 『Two Moons』, ISUE의 『애정 가득히』도 전자책으로 나왔답니다. 교보문고는 전자책 등록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두 달 넘게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교보로 몰아 보는 것이 편하니.... 『탐했다 농락당했다』는 구입 완료. 그러고 보니 이것도 완결 후 구입까지가 꽤 길었네요. 전자책 등록이 늦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웬디의 꽃집에 오지마세요』도 출간 예정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블랙라벨이라고 하니 종이책으로 나올 모양이네요. 전자책도 같이 진행할 것 같다니 그쪽을 우선 하렵니다.


덧붙이면, 텍본 유포는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출판 여부와 관계없이 저작권자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유포는 위법이라니까요. 그러니 좀 자제합시다.

(하지만 고아저작물은 차라리 카피레프트 되는 것이 좋지 않은가 싶기도....ㄱ-)

선작해놓고 읽지 않은 것도 상당합니다. 뭐, 일단 선작 목록 자체가 비망용이라 어쩔 수 없군요. 일부는 비공개 글로 백업해놓고 선호작 삭제 하기도 하는데 읽을지 말지 고민되는 것들은 조금 애매...;


작성 기준은 2월 1일 저녁 시간입니다. 이걸 안 적어 놓으니 그 다음달 적을 때 헷갈리더군요.




1.한례. 『무관심의 미학』. (73, 완)
판타지, 로맨스, 후회
회귀가 아니라 후회입니다. 여주인공은 공작가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2황자를 좋아한다고 스토킹하면서 그의 애인을 괴롭히다가 집안이 그대로 망합니다. 죽지 못하고 간신히 살아 남아서는 지금까지 벌인 일을 후회하고 갱생하여 새로운 삶을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가볍게 볼만 합니다. 무엇보다 완결작이니까요.



2.iou. 『Amore, 사랑스럽게』. (24)
로맨스, 판타지.
선작만 해놓고 보진 않았...ㄱ-; 일단 로맨스 판타지로 소꿉친구가 연인되는 학원물로 파악했습니다.



3.833mk. 『EMBRACE : 껴안다』. (73, 완)
BL, 판타지.
외전까지 포함해 전체 완결 났습니다. 뒷부분이 조금 급격하게 마무리된 감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 둘은 영원히 평행선을 달릴겁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아르헨티나 앞바다와 한국에서 각각 맨틀을 뚫어 반대편으로 나오되, 그 사이에 1m의 간격이 있어 정확히 비켜간다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끝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던 애들이 드디어 사이를 회복했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보는 내내 심장을 들었다 놨다 했지요. 따라서 피폐 혹은 발암 요소에 가까울 정도로 속 터지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4.윤진이. 『차 한 잔 하실래요?』. (86)
판타지, 로맨스, 책속이동?
졸업파티가 열린다 어쩐다 하고, 둘째 언니가 결혼하더니만 이번엔 드디어 프로포즈를 받았습니다. 만세! 하지만 중요한 건 뮈젤이 알고 있던 소설 속 이야기의 대규모 전쟁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것. 으으으. 여기까지가 대강 1부라더군요.



5.정여롱자의. 『데이비드 리더모스의 고백』. (2)
판타지.
이건 판타지 이외의 무엇이라 말할지..=ㅁ=
아콰터파나의 주인공 라우렌은 리더모스 교수님의 조교입니다. 약초학의 대가인 리더모스 교수님의 젊을 적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직 달랑 두 편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게다가 라우렌이 나와요! (물론 듣는 입장으로.)



6.원령꽃. 『드래곤 사육법』. (36)
BL, 판타지.
이상한 놈까지 포함해 대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은 다 나온 것 같은데..=ㅅ= 과연 그 다음은?



7.비비드컬러. 『달콤한 수집가』. (23)
BL, 판타지
가장 최근 편에서 함정코드가 발동했는데, 스위치가 눌린 것까지만 보여주고 그 뒤는 안 나오더랍니다. 허허.

성격 비뚤어진 것으로 유명한 공작님이 꼬마를 데려온 것까지는 좋은데, 이 아이가 백작가의 서자, 이방인의 아들, 배운 것 없고, 남자아이라서 이어지기까지는 갖은 고난이 예상되는데다 백작가의 정통 혈통인 딸래미께서 이 공작님을 좋아해 열렬히 쫓아다닌답니다.

과연 완결은 볼 수 있을 지.=ㅅ=



8.서라이드. 『꽃이 피었습니다!』. (28, 완)
BL, 판타지, 하드.
외전까지 다 올라왔습니다.:)



9.가막가막새. 『솔레이롤리 솔레이롤리아』. (54, 완)
BL, 판타지, 후회물?
후회할 일을 벌인 뒤의 치유물에 가깝지요. 작년 막판에 읽고 나서는 소설 연재와 같이 달리지 못한 것을 원통하게 여길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10.헨칸. 『루시온』. (48)
BL, 판타지.
루님께서는 이제 슬슬 시온을 키잡대상으로 보고 호시탐탐 노리고 계십니다. 하지만 연재 텀이 참 길군요.


11.온푸나무. 『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 (40)
판타지.
이것도 선작한 뒤 앞의 한 20편 정도는 내리 읽었는데, 그 뒤는 손 못대고 있습니다.



12.록비. 『Garlic&Ginger』. (23)
판타지? 히어로.
변신 히어로물? 이것도 선작한 뒤 몇 편 보다가 취향과는 동 떨어져서 손 못대고 있는데..;


13.에일라야. 『Dear my friend』. (41)
판타지, 차원이동.
이제 차원이동해온 아가씨가 물 먹을 날이 머지 않았나봅니다. 과연..=ㅁ= 결말이 어떤 방향으로 날지도 궁금합니다. 하지만 작가님 입시 후에 업데이트가 오히려 늦네요.;ㅂ;



14.쿠키즈맘. 『닥스의 딸』. (29)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라고 하기에는 미묘한데, 설정이나 코드 등이 상당히 정통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특히 분위기가 아일랜드 계 신화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중세풍 판타지라고도 할 수 있네요. 하여간 지극히 평범하지만 지극히 비범한 언니를 둔 덕에 온갖 고생을 하는 아가씨가 주인공입니다. 참 안쓰러워요.=ㅁ=



15.루카스. 『몰락왕자』. (170)
판타지.
초기 선작해놓고는 손을 뗐던 터라....; 초반 10편 남짓만 보고 내두었는데 벌써 170편입니다.=ㅁ=


16.깅기. 『소나기를 마시고 꿀꺽』. (31)
BL, 현대물.
도둑놈을 넘어선 나이차.=ㅁ= 하지만 둘이 워낙 달달해서 말입니다. 종종 재독합니다.'ㅂ' 몇 번 습작되었는데 이번에 공개로 돌리셨더라고요.



17.사과봉지. 『[Re]회귀(回歸)』. (19)
BL, 다공일수?
리메이크 이전 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연재가 꽤 느린 편이긴 한데.. 믿었던 사람에게 독살을 당했는데 그러고는 깊은 후회와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에는 조금씩 바뀌는 것 같군요. 그리고 공도 하나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하하.;



18.833mk. 『결말 이후의 세계』. (11)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거.. 꽤 강합니다. 강력한 대자연의 신비, 혹은 강력한 대자연의 저주가 내려올 때만 작가님이 써주시는 건데... 자기가 쓴 소설로 들어와서 주인공에게 가혹한 대접을 받습니다. 피폐에 가까우니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자연의 신비가 저주로 작동할 때만 올라오니까요.;


19.핑디. 『비정상 콤플렉스』, (12)
BL, 판타지, 환생.
선작해놓고 아직 안 보고 있습니다. 허허허; 주인공이 무진장 고생하는 것 같아서 비축이 더 쌓이면 그 때 보려고요.



20.허브향바람. 『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 (87)
로맨스, 판타지.
출간을 앞두고는 연재가 조금 더딥니다. 블랙 파피루스 라벨로 나온다니 책도 올해 안에 나오지 않을까요.'ㅂ'



21.Rakce. 『푸른 불꽃(Flame of Blue』. (63)
BL, 판타지, 게임, 차원이동.
이제 슬슬 누구씨는 자각을 한 모양인데.. 데.... 소설 연재가 더딥니다. 그래도 몇 달만에 오신다고 해도 반가울 따름입니다. 그저 연재만 계속 해주시면.;ㅂ;



22.유이야. 『안녕 개복치야!』. (20)
판타지.
이쪽도 선작한 뒤 보다 말다.. 약간 할렘 분위기가 돌아서 빼놓았습니다. 여주인공이 남장 중이라 약간 BL 분위기가 풍기기도 하네요.



23.나인9. 『개복숭아 정령 도리桃李』. (30)
BL, 동양 판타지.
슬슬 범인이 누군지 나오니 잡히는 일만 남았는데.. 역시 연재가 느립니다.ㄱ-;



24.혜돌이. 『아도니스』. (267)
판타지.
음...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최근 연재속도가 느립니다. 이건 올해 안에 책 두 권을 먼저 출간하기로 해서 그 작업 때문일 겁니다. 아직 학생인 걸로 알고 있어서 그게 만만치 않을 거예요.

솔직히 말해 진도가 느립니다. 연재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진도가 느려요. 원래대로라면 이거 100편, 혹은 150편 이내 완결이었을 텐데 현재 상황을 보면 300편이 아니라 400편 안으로도 완결 어렵지 않나 싶어요.=ㅁ=



25.윌레아스. 『빙의했다』. (11)
BL, 빙의.
소설 속의 악역으로 빙의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바뀌었으니 이전과 같은 분위기로 가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
이런 종류의 빙의 혹은 회귀물은 상당히 많이 나오지만 완결까지 가는 것은 몇 편 안됩니다. 과연?



26.네르비. 『장미 정원의 주인』. (160)
판타지, 로맨스, 성장.
만세! 드디어 이북 출간되었습니다. 교보쪽에서 종이책으로도 나오고요. 이달 안으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지난달에 샀어야 했는데 미루다가 늦었군요. 하하;ㅂ;



27.리쥬아. 『아나타카』. (58)
판타지, 성장.
여주인공 고생길이 눈에 훤해 이것도 선작하고 제대로 손 못대었습니다. 일단 현재 2부 진행중인 것으로 압니다.'ㅂ';
공작가 딸래미의 대역으로 빈민가에서 들어왔는데 의외로 공녀와 어울려 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 딸래미의 대역이자 다른 역할까지 더해서 이웃나라에 인질로 끌려가네요. 여기까지가 1부. 인질로 간 뒤의 이야기가 2부 같습니다만, 아직 손 안댔습니다.



28.네온바니. 『유지로』. (35)
BL, 빙의, 연예계.
속도는 느리긴 한데.. 그럭저럭 올라옵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지요. 지금은 주인공만 애가 타고 유지로-주인수는 아직 눈치도 못챘습니다.;



29.이베라인. 『Fade In』. (66)
BL, 할리킹.
연재 자체는 작년 12월에 끝났지만 최근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외전도 아마 1월 초에 올라왔을 거예요. 라섹 수술의 후유증이 있어서 최종 검수가 늦는다 하시는군요. 덕분에 아직 책을 못 받았습니다.



30.김모래. 『소설처럼』. (68, 완)
BL, 현대.
소설가와 영화감독의 연애물. 음, 달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연애가 아니라 책들이 소재라서 소설 내내 여러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굉장히 다양한 소설들이라 재미있네요. 슬프게도 전 순수문학은 취향이 아니라 그쪽은 거의 모른다는 것 정도..=ㅂ=
개인지가 나왔고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지 발매 때문에 습작으로 돌리신다는군요.



31.교묘한. 『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 (9)
판타지, 로맨스.
마녀가 제목에 등장한 이상 BL은 아니고요. 왕궁도서관이 기사단의 알력싸움으로 피폐해지자 왕세자는 이 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심복의 여동생으로 아주 유명한 마녀에게 이런 저런 보상을 주고 도서관장으로 초빙합니다. 굉장히 마음에 든 소설인데 뒤편이 아직..;ㅂ;

(그리고 이 글 작성한 직후-인 어제 저녁에 10편이 올라옵니다. 훗훗훗.)



32.ISUE. 『애정 가득히』. (37)
BL, 판타지.
주인수가 엄청나게 고생하는 소설입니다.. 아니,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수. 황제가 되기 위해서는 빛을 받아야 하는데, 현 황제의 소생 중에는 아무도 못 받았습니다. 받은 인물은 황제의 사생아로 신전에 숨어 있는 상황이고...
현재 출간으로 삭제되었고 전자책 발매 예정입니다.



33.라펠리치타. 『Hielo 이엘로』. (21)
판타지.
이것도 선작만 해놓고 최근 몇 편은 보지 않았...;



34.마나슈. 『겨울이 끝난 날, 여름에 물든 날』. (9)
BL, 다공일수.
시험보러 가기 전에 대강 틀만 올려 마무리 지으시더니, 이제는 리메이크 중입니다. 이전보다 내용이 훨씬 자세하고 많네요.:)
황제의 기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무산된 뒤에, 우연히 마주친 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기사 서약을 합니다. 막무가내에 가까웠을지 모르지만 홀딱 반해 그런 것이었는데, 알고 보니.. (하략)
아직 초반이라 인물이 다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35.키아르네. 『뮈엘라의 수사관』. (197)
판타지?
로맨스도 넣을까 말까...; 일단 저는 3부까지는 보았는데, 4-5부는 아직입니다. 완결날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고요.'ㅂ';


36.윈더미어Windermere. 『영원에 꽃을 바치다(해바라기의 비밀 노래)』. (99, 완)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책속으로).
습작했던 소설을 다시 공개로 돌리셨습니다.T^T



37.카이세이드. 『꿈을 꾸다』. (46)
판타지, 회귀, 로맨스.
슬슬 아버지하고도 사이가 돈독합니다. 회귀한 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군요. 하지만 앞으로 공작이 될 그 인물, 다시 말해 회귀 전 남편이었던 사람은 좀..ㄱ-



38.비스카차. 『이세계의 황비』. (46)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얼결에 죽고 차원이동을 했습니다.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 황제와 협정을 맺었습니다. 한데 황제가 조금씩 마음을 두는 것 같은게.. 일단 선대 황후가 임신중이니 그것부터 어떻게든 해결되어야 겠지요.



39.Ambrosius. 『푸른 가시』. (57)
BL, 판타지.
아직도 수수께끼가 풀리려면 멀었나봅니다. 다만 원흉 중 하나는 이번에 등장하긴 했네요. 거기에 백작님은 지금까지 맺혀 있었던 걸 조금이나마 터뜨렸고..;ㅂ; 100회 전에는 완결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합니다.



40.어베다판. 『불의 고리』.(35)
BL, 판타지, 회귀? 빙의?
회귀인지 빙의인지. 죽고 나서 눈떠보니 자신을 죽인 공작의 동생입니다. 하지만 이전 생에는 공작에게 동생이 없었지요.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안고 있다보니 데면데면한 가족관계를 이어갑니다. 여러 사건 후에 본격적으로 가족이 되긴 하는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41.봄날의 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123, 완)
판타지, 로맨스.
일단 본편은 완결이 났습니다. 출간 예정작이라 삭제 가능성이 있으니 보실 분은 빨리 보세요. 어떻게 수습될까 걱정했는데 상당히 매끄럽게 끝났습니다.


42.깅기.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 (47, 완)
BL, 할리킹.
작가님이 습작 해제하셨습니다.T^T



43.rihiten. 『 Tragedie Lyrique』. (36)
판타지, 회귀.
잠시 동생을 관리하고 있던 사이, 이전 생과 마찬가지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이런...; 역시 흑막의 최고봉은 아버지-황제로군요.



44.H.라. 『평범한 그녀』. (32)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정신차려보니 어떤 여자 몸에 들어가 있는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이 여자 확실히 악독합니다. 허허허.=ㅁ= 최근 연재편 보고 나면 왜이리 사고를 많이 쳤는지 파도파도 끝이 없다 싶을 정도로요. 허허허허...


45.BSol. 『최고의 악역』. (53)
BL, 연예계, 배우.
슬슬 배우들 간의 경쟁이 시작되는데 말입니다. 경쟁이라기보다는 연기 대결에 가깝겠네요. 과연..? =ㅁ=



46.Friedrich. 『아빠와 나』. (92)
판타지, 로맨스.
태풍에 떨어진 과일들-낙과를 제값 주고 사다가 잼을 만듭니다! 하지만 이제 끝이 가깝다는 것이 아쉽네요.



47.연콩. 『잔드바르의 여름』. (56)
판타지, 로맨스.
으아아아아아악! 라일라 이 황녀님, 제대로 사고 쳤어요! 젠장! 아무리 아끼는 아이가 납치되어 납치범에게 협박을 받았다지만 그래도! 자신이 어떤 인물인지는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48.퇴휴. 『흰 겨울, 검은 개』. (34)
BL, 판타지.
기사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후작님과 블랑슈가 마주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 이렇게 판까지 만들어 놓았는데 깨면 안돼요! (...)



49.미예. 『에메랄드 그린』. (57)
판타지, 로맨스.
조만간 1부 완결 예정. 2부까지 가면 100편은 넘길거라 하시는군요. 잠시 인간계에 들어와 지내던 요정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려는데 공작님이 붙잡습니다. 물론 공작님은 아스릴이 요정이란 걸 모릅니다만... 과연? 'ㅂ'



50.호롤롤롤로로로롤. 『흰』. (20)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공일수라 잠시 묻어두었습니다...(먼산)



51.라루스인. 『Two Moons』. (52)
BL.
전자책 출판으로 출간 삭제..;ㅂ; 책 찾아보러 가야겠습니다. 근데 교보는 전자책 입고가 늦어요.



52.둥근보름달. 『아이고, 폐하!』. (34)
판타지, 로맨스.
마녀 폐하는 오늘도 열심히 국정을 돌봅니다. 최근에는 레이딘을 드디어 공작가의 후견인으로 보냈으니 한시름 놓았네요. 이제 남은 것은 로맨스일텐데 레이딘 경이 어렸을 적 연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니 이제 진도만 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폐하가 둔해서 어렵네요.



53.트레일넘버. 『괴물의 신부』. (32)
BL, 판타지.
드디어 지옥에 넘어가서는 재판 진행중입니다. 아레스가 무사히 신랑(...)을 꺼낼 수 있기를.ㅠ_ㅠ



54.크스겔. 『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 (312)
판타지.
엄, 이거 선작해놓고 보지는 않았네요. 100편까지는 그럭저럭 보았던 듯?



55.Flatter. 『어빌리티 제로(Ability Zero)』. (87)
게임.
게임 개발자이자 운영자였지만 뒤통수를 갈기는 것에는 버틸 수 없지요. 현실에서 둔기로 얻어맞고 정신차려보니 자신이 개발한 게임 속입니다. 일단 게임에서 여러 능력을 얻어가며 자신의 살해 용의자인 주요 운영자들과 대적할 힘을 기르는 중입니다. 하지만 초반만 보고 최근 편은 손 안댔습니다.



56.은냐우. 『내겐 너무 귀여운 마왕님』. (56)
BL, 아마도 다공일수?
빙의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전체 분위기를 봐서는 뭔가 복선이 많이 깔린 것 같은데.. 선작해놓고 앞부분 조금 읽고 내려 놓았습니다. 조금 더 진도 나간 다음에 볼래요.;
악마 3형제의 막내가 영혼을 대가로 잠시간 마왕의 몸에 들어가서 역할을 하기로 계약합니다. 그리고 꼬마가 되어 주변의 마족들을 확 홀립니다. 앞부분 보다가 최근 연재분을 보면 인간계에서 마왕님이 조금 고생한 모양이네요.



57.비사영. 『천공도서관』. (203)
판타지?
이것도 선작만 하고 아직 못보았..ㄱ-;



58.븕괴. 『여기사 아닌 여기사』. (55)
판타지.
역시 선작 후 몇 편 보다가 내려놓고 묵혔습니다. 완결 나면 한 번에 보려나요.



59.네쥬neige. 『알페니아 사가』. (52)
BL, 판타지, 차원이동.
현재 전체의 30% 가량 진행되었답니다. 레드 드래곤은 조금 많이 이상하군요. 어디가 어떻게 망가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으으음.;



60.바니캣. 『왕의 귀환』. (60)
BL, 판타지, 차원이동? 다공일수.
빙의에 가깝습니다. 차원이동해서 왕의 몸에 들어갔거든요. 하지만 기억은 나중에 융합됩니다. 이전 작품인 『윈터 캐슬』을 좋아했지만 이건 다공일수라고 해서 조금 멀리했는데, 그래도 꽤 볼만 합니다. 다만 이것도 내용이 길어요. 100편은 가뿐히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61.만능강아지. 『Materialise』. (9)
BL, 판타지, 빙의.
... BL 빙의가 인기로군요. 하하하하.-_-; 현대물을 안 보다보니 이렇습니다.
하여간 이쪽은 황비에게 빙의합니다. 역시 성격은 굉장히 안 좋고요. 독을 마시고 나더니 바뀌었다는 이야기로 흘러가는 모양입니다. 가장 최근 편을 보고는 폭소했습니다. 황제와 황비가 사이가 안 좋은데, 황제의 애인으로 이전에는 무시했던 인물에게 춤 신청을 하는군요. 황비가 이전에 쳐놓은 사고가 많아서 빙의된 현재의 황비가 뒷 수습하려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62.마롱나무. 『여름 눈송이』. (102)
판타지.
이것도 선작해놓고 안 보았...(...) 아니, 앞 부분만 보았지요.



63.거룩한몽상. 『레무리안』. (101)
판타지.
엄, 이건 못보고 있는 쪽입니다. 내용이 꽤 무거워서..ㄱ-; 정여롱자의님이 종종 후기에서 언급하는 친구가 이 분이지요.


64.유린달. 『용의 꽃』. (82, 완)
판타지, 로맨스.
완결! 외전이 나올 거라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맨 마지막 챕터, 용의 꽃을 보면 폭소하게 됩니다. 공작님을 감히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어요!
평범한 외모의 평범한 백작가 아가씨인데, 어쩌다가 제국 제일의 신랑감인 공작님과 마주쳐서는 협박에 가까운 프로포즈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65.teayou. 『악녀는 웃지 않는다』. (17)
판타지, 로맨스?
여주인공은 소설속 세계에 떨어졌고, 어렸을 때 학대를 받았고, 자신이 소설 속에서는 악녀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고. 이제 차원이동자가 오면 곧 내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황태자는 계속 접근합니다. 이모저모 여주인공만 힘든거죠.(먼산)



66.페오트르. 『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 (86)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이긴 하나, 교황님의 둔감도는 지금까지 선작한 소설 중 최강입니다. 이보다 더 둔할 수는 없군요. 게다가 쫓아다니는 남자들도 한 둘이 아닌데 아주 둔합니다.



67.L부나방. 『Baby boo』. (43)
BL, 육아.
구름이 귀여워요, 구름이! 그나저나 슬슬 사시준비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군요. 사시 공부를 더 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길을 갈 것인가. 언제 포기하느냐도 은근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68.randomize. 『EDIKA』. (12)
BL, 군부.
더 모았다가 보려고 일단 두고 있습니다.



69.레베레베레. 『새벽녘을 그리는 이』. (170, 완)
BL, 판타지.
최근 완결이 되어서 완결 전 몇 편과 외전을 모두 챙겨보았는데, 본편은 챙겨볼 용기가 안납니다. 힘들게 살아왔는데 왕자와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로 대타가 되어 황자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만... 외전을 보면 그건 표면적인 상황이고 뒷 이야기가 엄청나군요. 외전만으로도 설정 자체는 대강 파악이 되었습니다. 임신수이니 감안하고 보시어요.



70.카카오는쓰다. 『그에게 닿는 길』. (26)
판타지, 회귀.
왕의 도움으로 다친 다리는 이제 치료를 받습니다. 왕, 헤이든도 이제 슬슬 엘리가 바뀌었다는 걸 자각하나 보군요. 게다가 최근 편에서는 마음이 없었던 것도 아니라는 걸 밝히는데...... 헤이든의 입장에서는 엘리를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헤이든은 자신의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좋아할 만큼 엘리를 사랑하지는 않아보입니다. 너무 일렀어요.


71.정여롱자의. 『살라후딘의 향수가게』. (44)
판타지.
살라후딘은 배를 받으면 말로 갚습니다. 주의하세요.


72.아이럽설. 『안녕, 내 똥강아지』. (74)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황제가 정말 이상한 놈이라는 것을 본 뒤로는 읽지 않았습니다. 모았다 볼 생각이긴 한데..


73.메르비스. 『가시왕관』. (134)
판타지.
피폐..에 가깝죠. 요즘에도 독자들의 눈물을 짜내서 소금밭을 만들고, 그걸로 소금을 퍼올립니다.(먼산) 최근 후기를 보면 카르페디엠이 이 이야기의 앞이고 가시왕관이 그 뒤며, 다른 이야기들이 더 있어 총 6개의 소설이 얽혔답니다. 허허허허허. 근데 그걸 또 사람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써내니까요.

(새벽에 완결편이 올라왔습니다. 곧 습작될 것이니 보실 분은 빨리 보세요.)


74.tropicalarmpit. 『기담항설』. (119)
BL, 동양판타지.
이것도 1장까지만 보고는 제가 감당할 이야기가 아니라 포기했습니다.



75.바람하늘지기. 『눈을 사랑한 검은용』. (339)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보다는 판타지 요소가 강한지도 모릅니다. 키잡하고도 비슷한지도? 초기에 읽을 때는 120화 가까이 보다가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더 이야기가 진행된 다음 보겠다고 했는데 지금이 적절합니다. 대부분의 수수께끼에 대한 답이 나왔고요. 다만 일상 이야기와 어려운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되는 터라 분량이 상당합니다. 어떻게 보면 군더더기가 많은 건지도..?

(다만 새벽 사이에 올라온 편을 보면 앞으로 100편은 충분히 나올 겁니다. 허허)



76.연리향. 『레사의 거울』. (37)
판타지.
1부가 끝나고 2부 진행중입니다. 1부의 후기를 보면 함정이 무엇이었는지도 나오나... 제대로 이해하려면 정주행해야합니다.;ㅂ;



77.로열젤리. 『일그러진 진주』. (198)
판타지, 로맨스?
어, 이것도 선작해놓고 안 보고 있...;


78.쇼시랑. 『Take two』. (37)
BL,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았습니다. 믿고 있던 사람이 자신을 배신합니다. 하지만 어쩌다가 회귀를 해서 어릴 적으로 돌아오는데, 그게 트라우마가 되었네요. 덕분에 이전 생대로 살게되지는 않습니다. 배신한 사람이 이복동생이고, 결국 그렇게 커플링이 됩니다. 근친 요소 있으니 이쪽 싫어하시는 분은 피하시기를.



79.마술사D. 『미라클』. (176)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최근 몇 십편은 안 보았나봅니다. 앞부분은 신나게 보았는데.. 뒤로 갈 수록 마음이 식네요. 여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가 몰려서 그렇습니다.


80.세사외. 『주방의 마법사』. (31)
차원이동, 판타지.
매드매지션은 아니고, 하여간 독특한 마법사에 의해 판타지 세계에 소환됩니다. 언젠가는 돌아갈 수 있겠거니 생각은 하지만 여기서의 생활도 나름 즐겁고요. 3장까지는 괜찮았는데 판이 커질 조짐이 보이고 텔레포트에 실패해 엉뚱한 곳에 떨어진다는 상황까지 나와서 더 모았다 보려고 놔두었습니다.


81.포도맛스무디. 『Real Singer』. (27)
BL, 연예계.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 보컬 커플링입니다. 연예계쪽도 종종 챙겨보긴 하는군요..'ㅂ';


82.대딩의삶. 『그냥 닥치고 뛰어라』. (127)
판타지.
로맨스는 없다고 당당히 주장합니다.ㄱ-; 이건 아무리 봐도 정치계야...;


83.느루윤. 『午睡,(오수 다시)』. (19)
BL, 판타지.
.... 최근 편은 읽는 사람이 속이 탑니다.ㅠ_ㅠ 분량은 아주 많아서 좋지만 그래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이...; 행복한 결말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래도 버티기 쉽지 않네요ㅣ.


84.가막가막새. 『강호애가』. (11)
BL, 무협.
무협 단편 연작입니다. 연작인 것은 각각의 이야기가 중원을 중심으로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참여했던 첫 번째 단편부터 시작해 그 관련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올라오지만 단편이라 보기는 편합니다.:)



85.산홍. 『황후가 되는 열 가지 방법』. (12)
판타지, 회귀.
로맨스가 될지는..?
목잘려 죽기 직전, 회귀합니다. 회귀한 뒤에야 집안의 후계자가 되는 조건- 이능의 발현이 무엇인지 알게 되지요. 그 이전의 삶은 저기 가져다 버리고, 가능한 이전의 모습과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가면서 삶을 바꿔갑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후계자가 되고자 하는 언니들에게 견제를 받을 테니까요.
아직 초반부라 갈 길이 멉니다.


86.토로노. 『황혼의 그대』. (24)
BL, 판타지.
아오...ㅠㅠ
일요일 8시에 완결편까지 올라왔고, 월요일 아침 습작 예정이니 지금은 습작...
차원이동자로 황제와 결혼하여 황후가 됩니다. 행복하게 살았지만 차원이동한 자신은 늙지 않는 것에 비해 황제는 늙어가고 노환으로 죽기 일보 직전이 됩니다. 놓치고 싶지 않지만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 그래도 마지막으로 소원의 샘물을 이용하여 소원을 비는데, 샘물은 가장 소중한 것을 대가로 받아갔습니다. 허허허.ㅠ_ㅠ



87.늑대77. 『들개』
BL, 판타지, 회귀.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후기가 촌철살인입니다.;




이번에도 꽤 많네요. 하지만 선작해놓고 보지 않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지요. 하여간 습작 예정인 이야기가 많으니 빨리 확인하세요.:)

2014년의 독서 결산 목록입니다. 일단 전체목록부터 올립니다. 작가 순 정렬이고 키워드 정리는 안되어 있으니 안 보셔도 괜찮습니다. 일반 소설과 전자책, 라이트노벨, 만화, 기타(동인지)로만 나눴습니다. 물론 정리하다보니 이게 완전한 목록은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동인지가 이것만 있진 않겠지요. 하하하......; B&M에서 나온 BL 소설은 라이트노벨로 넣었습니다.

참, 굵은 글씨로 표시한 것은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전자책의 성원에 힘입어 100권은 가뿐히 넘었습니다. 게다가 라이트노벨의 수도 상대적으로 적었으니까요. 전자책의 합본을 풀고, 각각을 따로 셀 경우 수는 더 늘어납니다. 다만 대부분이 BL이라 민구합니다.(...) 만약 전자책과 라이트노벨을 제외한다면 78. 그리 많지는 않네요. 올해는 덜 읽었구나. 으흑.;ㅂ; 이 모든 것은 업무 C의 영향입니다. 아마도.
그러고 보니 영어 원서도 조금 빠졌군요. 주로 요리책이라 슬쩍 넘어갑니다. 아니, 저 분량의 조아라 소설을 읽고 저 분량의 전자책을 읽었음에도 78권이나 보았다고 칭찬해야하나요. 『적월의 후』는 라이트노벨-문고 버전으로도 보았고, 전자책으로도 보았습니다. 양쪽 다 구입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만화책도 훨씬 많습니다. 안 적어서 그래요.; 그리고 개인지로 구입한 조아라 소설들도 있으니 말입니다. 수는 더 늘어납니다. 그래봐야 일반 도서쪽은 아니니까.;

다니 미즈에의 소설은 일반 도서로 들어갔는데... 일단 그쪽으로 넣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니 미즈에의 다른 소설도 한국에 번역이 들어왔더군요. 이것도 들어오길 기대해봅니다.



자아, 그럼 일반 도서 목록만 따로 키워드 별로 나눠 보죠.




그래서 이 중 올해의 책을 고르자면 말입니다. ... 열심히 지우고 나니 분야별로 하나씩 남았네요.



가즈노 고하라. 『한밤의 도서관』, 이수란 옮김. 국민서관, 2014, 1만원.

그림책. 올해의 그림책으로 당당히 꼽습니다. 부엉이 귀여워요! (...)


나카무라 요시후미.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 이서연 옮김. 사이, 2013, 14500원.

집의 초심은 작은 집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이라서가 아니라 한국에서도 말이죠. 초가삼간 지어 내 한몸 뉠 곳 있다면-이라는 개념을 떠올리면 작은 집이 원형이라는 것도 이해가 갈 겁니다. 그런 초심으로 돌아가 집의 원형, 구조, 역할을 생각해보고 싶더군요.


니시카와 타카아키. 『나무로 만든 그릇』, 송혜진 옮김. 한스미디어, 2014, 16000원,

그릇이 만들고 싶었습니다. 허허허허허.


다나카 요시키. 『일곱 도시 이야기』, 손진성 옮김. 비채, 2011, 11000원.

두말할 나위 없는, 올해 읽은 판타지 중에서 최고의 책.


미우라 시온.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오세웅 옮김. RHK(랜덤하우스 코리아), 2012, 12000원.

고민하다가 올렸습니다. 임업을 소재로 한 소설은 드물잖아요. 게다가 두 번이나 빌려 읽었단 말입니다.


데이비드 뷰캐넌. 『텃밭의 기적』, 류한원 옮김. 디자인하우스, 2014, 15800원.

올해의 책으로 꼽아도 손색 없는 책. 토종 식물을 만들고 키우고 그걸로 수익을 내는 몇 년 간의 모습과 그 앞의 역사를 기술했지요. 구입했습니다.'ㅂ'


야마모토 히로시. 『슈뢰딩거의 초콜릿 파르페』, 박용국 옮김. 대원씨아이, 2010, 9800원.

올해의 SF. 아니... 일곱도시 이야기는 판타지라니까요?


오노 후유미. 『잔예』, 추지나 옮김. 북홀릭(학산문화사). 2014, 12000원.

올해의 추리소설. 귀담백경도 조금 고민했는데 내려 놓았습니다. 아니되어요.; 그건 공포입니다.;


에드워드 O. 윌슨 등.『과학자의 관찰노트: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12가지 방법』, 김병순 옮김. 휴먼사이언스(휴머니스트), 2013, 23000원.

이미 읽은지 한참 되어 휘발되었지만, 그래도 필드노트에 대한 기록들은 소중합니다. 그래서 올렸습니다.




전자책 중에서는 다음의 세 종을 꼽았습니다.
가막가막새.『우리들의 시간 1-4』. 블랙스완, 2014, 각 2700원.

BL. 이런 BL은 참 소중합니다. 판타지 배경이고, 단순히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건과 이전의 사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까지 세세하게 파헤칩니다. 그런 구조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서지현.『아콰터파나 1-3』. 노블오즈, 2014, 각 3000원.

추리. 미스터리는 아닌 것이, 주인공이 특수군 소속이거든요. 그것도 1인대대. 음, 하지만 투잡을 뛰어야 하는 불운한 인물입니다. 허허허. 2015년에는 완결권까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이제 슬슬 연재분을 따라잡아서 그 뒤의 발매 속도가 느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제나. 『사막은 사랑을 꽃피운다』. styleB(바로북), 2013. 3200원.

BL. 이쪽은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봅니다. 열혈에, 발랄하고, 그야발로 빛나는 이미지의 씩씩한 수라서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열혈계 츤데레입니다.(...)


셋다 조아라 연재중에도 좋아했고, 좋아하고, 지금도 자주 보는 책들입니다. 꼽고 보니 셋 다 판타지로군요. 핫핫핫. 게다가 로맨스 판타지는 순위에서 아예 빠졌고.;



라이트노벨은 상대적으로 덜 읽었습니다.
미쿠모 가쿠토. 『단탈리안의 서가 6』, 구자용 옮김. 학산문화사, 2014, 6800원.

단탈리안의 서가도 마무리되었고. 만화판은 1권 보고는 고이 처분했습니다. 역시 소설이 더 나아요.


유리엘리. 『상사화(세트)』. B&M(뿔미디어), 2014, 29000원.
유리엘리의 작품은 꽤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 그래도 이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 소설처럼 주인수가 막 휘둘리지는 않거든요.




딱 하나만 꼽는 것은 어렵지만 아마 하라고 한다면 『텃밭의 기적』이랑 『일곱도시 이야기』를 같이 놓을 겁니다. 거기에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까지. 어떤 의미에서는 제 근간을 이루는 책들이라 그렇습니다. 음, 너무 밑천을 보이는 걸까요? :)

목록 정리하는데만 4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아니, 그보다 더 걸렸는지도 모르죠.-ㅁ- 정확히 시간을 재지는 않았으니 말입니다. 그런 고로 전체 내용 정리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중에서 특별히 취향에 맞았던 작품만 따로 체크합니다. 사실 아래 목록은 제가 읽은 것과 안 읽은 것 일부가 섞여 있고, 그 중에는 폭탄도 많습니다. 왜 이런 작품을 올려야 했는데 화를 내고 싶을 정도의 내용도 많습니다. 따라서 전체를 다 읽으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완결나지 않았고, 완결 날 가능성이 한없이 0에 가까운 작품도 많으니까요.

간략목록만 보시려면 아래를 여시면 되고, 제 선호도까지 포함해서 보시려면 아래아래 접어 놓은 목록을 보시면 됩니다.




이 중에서 완결작만 뽑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아래 목록 중에는 습작이나 삭제된 소설도 상당히 있을 겁니다. 출간 혹은 개인지 출판의 경우가 특히 그렇습니다.





자아. 이 중에서 핵심만 추출합니다. 추출법은 크로마...(읍읍읍읍읍) 하여간 취향대로, 완결 여부에 상관없이 뽑았습니다. 선작 목록 중 가장 속타거나, 가장 재미없는 것부터 먼저 보고 가장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 보는데 이건 가장 나중에 보거나 가장 먼저 보거나 둘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재주행 자주 하는 작품도 있고요.

특별히 좋아하는 작품은 굵은 글씨로 표기했습니다.




.... 분명 오전 11시쯤 시작했는데, 왜 지금 오후 6시인거죠?



이중 상당수는 결말 보기 어려울 겁니다. 그것까지 체크해서 적어볼까 하다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상당수는 개인지 구입, 상당수는 출간지 구입. 『상사화』도 구입했고, 여기에는 없지만 『헤스키츠』도 그렇고, 『백치공녀』도 구입 완료했습니다. 다만 그 중 지금까지 집에 남아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네요. 공간 부족은 결국 순위가 낮은 책들을 밀어 냅니다.



하여간 더 적을까 하다가 고이 접어 놓습니다. 하하하하하....



덧붙임. 혹시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목록은 총 192개입니다. 200 채울걸 그랬나요. 하하하.(2)


작성하면서 11월 수능 후 폭풍과 기말고사의 위력을 맛보았습니다. 엄청나군요.;

1.iou.『Amore, 사랑스럽게』. (23)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라고 적긴 했는데 이거, 선작해놓고 안 본 이야기로군요. 굳이 따지자면 소꿉친구가 애인되는 이야기쯤?


2.teayou.『악녀는 웃지 않는다』. (16)
판타지, 로맨스.
흑막은 황제였군요. 아들을 키우기 위해 주변의 모든 것을 다 도구로 삼는데... 하하하하. 그래도 성공했으니 다행이지, 조금이라도 삐끗했다면 그대로 날아갔을 겁니다.


3.윤진이.『차 한 잔 하실래요?』. (81)
판타지, 로맨스.
음... 음.... 졸업파티에서 뭔가 일어날 것처럼 슬쩍 후기에 흘려 놓으시고는 한 달 가까이 잠수 타시면.. 어흑.;ㅂ;


4.에일라야.『Dear my friend』. (40)
판타지, 로맨스.
슬슬 그 아가씨에게 약의 효과가 나타나나 본데... 다음 편은 언제 주시렵니까.


5.L부나방.『Baby boo』. (41)
BL, 현대물.
한 줄 요약: 구름이 귀여워요!


6.느루윤.『午睡,(오수 다시)』. (17)
BL, 판타지.
.... 읽는 제가 암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금 전 아주 길고 긴 한 편이 올라오긴 했는데.. 어헉.;ㅂ;


7.레몬블랙티.『실루엣 레이디』. (13)
판타지.


8.벗뜰.『평범해지렵니다』. (65)
판타지, 로맨스.
지금은 잠시 언니인 겔다 입장의 외전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9.헨칸.『루시온』. (47)
BL, 판타지, 초기 육아?
정신연령은 스물이었던 꼬마를 드디어 소년으로 키워냈습니다. 유혹하는 일만 남았군요. 후훗.


10.enrihi.『터닝포인트』. (69)
BL, 아이돌.
완결되기만을 기다리지만 아직 한참 멀었죠..


11.네르비.『장미 정원의 주인』. (159, 완)
판타지, 로맨스.
정통 판타지.'ㅂ' 드디어 완결 났고, 이제 전자책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12.아이슈. 『그 남자가 사는 세상』.(25)
BL, 판타지.
끄응. 텀이 계속 길어지네요.... 옛 공작가의 기사들이 찾아오긴 했지만 거기서 따라온 인연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서 말입니다.=ㅅ=


13.메르헬.『마녀, 리브레아』. (57)
판타지, 로맨스.
최근 연재 분량 몇 편을 뒤집어 엎었습니다. 그래서 훨씬 자세한 내용이 나오긴 했는데.. 데..... 다음편..;ㅂ;


14.네온바니.『유지로』. (32)
BL, 아이돌.


15.김모래.『소설처럼』. (65, 완)
BL.
책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ㅅ+ 개인지든 뭐든, 나오면 구입할 생각입니다.


16.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 (28)
회귀, 판타지.
드디어 왕의 속내가 나왔군요. 자신은 왕위에서 물려나려 한다고. 생각보다는 온건한(...) 속내라서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또 ... 속을 후벼파는 이야기라서 말입니다.


17.퇴휴.『흰 겨울, 검은 개』.(30)
BL, 판타지.
아직은 블랑슈의 정체를 아는 인물이 거의 없으니 말입니다. 아마도 이번 반란 혹은 내전이 마무리 되고 나면 자리를 잡게 될까요. 허허허.


18.페넥.『체르안느 家의 귀공자』. (28)
BL, 판타지.
재연재 시작하기 전에는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재연재 후에는 안 보고 있습니다. 하하하.;


19.달초하.『The bloodthirsty kid』. (86)
BL, 판타지.
드디어 책이 나왔습니다.+ㅅ+ 아마도 전 전자책 쪽으로 구입할 듯. 구입해도 읽고 나서 바로 방출해야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여섯 달을 기다려야..


20.l정연l.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42)
판타지.
동양판타지이죠. 이번에 책 1권이 나왔습니다. 총 3권 예정이라는데 남자 주인공-유단의 성격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을 빼고는 다 괜찮습니다. 제 취향보다 더 열혈계라 말입니다..;


21.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95, 완)
BL, 판타지.
드디어 완결! 집에도 책이 도착했습니다.'ㅂ'


22.무이루이스.『뱀파이어 키스』.(25)
BL, 뱀파이어.
30편 내외? 그 정도 분량으로 완결 예정이라는데. 악역이 등장해서 슬슬 사고 칠 분위기입니다. 아마 이게 마지막 고비일 것 같군요.


23.하늘가리기.『루시아』. (148, 완)
회귀, 로맨스, 판타지.
조만간 전자책이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프리미어란으로 넘어가서 볼 수 없지만, 나오는대로 바로 구입 예정입니다. 다만 조아라에서 나오는 것이라 편집 질은 그리 기대하지 않고요.

루시아도 좋지만 사실 데미안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24.세하르야.『율리엔을 위하여』. (13)
회귀, 판타지.
로맨스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든 인물들에게 사랑받는 율리엔을 챙기는 유일한 여자. 율리엔의 주변에는 모두가 남자인데 유일하게 모나 혹은 카나만이 옆에 있습니다. 다만, 우울한 상태였던 율리엔이, 모나의 방에서 뛰어 내려 자살하면서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적의가 모나에게로 향합니다. 그리고는 모나 역시 ..(먼산)
정신 차려보니 회귀를 했고, 아직 집안이 무너지기 전의 상황입니다. 당장에 아버지부터 말리고, 그리고는 어떻게든 이전의 생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없도록 이모저모 준비는 하는데...
완결이 날지 모르겠네요.'ㅅ'


25.트레일넘버. 『괴물의 신부』.(30)
BL, 판타지.
리메이크 이전의 분량을 넘어 진행중입니다. 심장에 시한폭탄을 안고 움직이고는 있지만 파티원 모집은 잘 되고 있습니다. 자아. 그 다음은..?


26.833mk.『EMBRACE: 껴안다』. (60, 완)
BL, 판타지.
본편 완결 후 외전 연재중입니다. 3부는 내년에! 부디! +ㅁ+


27.허브향바람. 『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83)
판타지, 로맨스.
드디어 결혼식이네요. 책으로 나올 날만 기다립니다./ㅅ/


28.BSol.『최고의 악역』. (52)
BL, 배우.
음... 전 누군가의 팬을 자처하며 쫓아다닐 정도로 좋아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잘 이해가 안가지만..'ㅂ'; 하여간 저런 이상한 사람들도 있을 법합니다. 하하하.


29.Navid.『BLACK』. (68)
BL, 아이돌.
목하 열애중입니다. 달달달달달.


30.서하장.『달콤한 세잎클로버』. (39)
BL, 판타지?
연재가 느려요..ㅠ_ㅠ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분위기 잡기 시작한 시점인데, 연재가 느려 진도가 안나갑니다.(먼산)


31.서하장. 『용사의 육아일기』.(36)
BL, 판타지.
이벤트 글을 올리시고는 사라지시고, 돌아오지 않으십니다.(먼산)


32.세사외.『주방의 마법사』. (23)
판타지.
무의식 중에 BL 태그를 넣다가 흠칫. 음식에 재능은 많고 또 하고 싶어하지만 팔과 다리에 힘이 없어서 음식점에 취직했다가 바로 해고 당하는 처지랍니다. 그랬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차원이동했네요. 소환한 마법사에게 마법도구를 받아 본격적으로 파출부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판이 커질 조짐이 보입니다.


33.리쥬아.『아나타카』. (56)
판타지.
로맨스는 안 나올 겁니다, 아마도.
사창가에 있다가 공작가의 공녀 대타로 들어왔는데,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제는 아카데미에 입학해야 합니다. 치유물이라고 하셨지만 고생하는 것을 보면 참..;ㅂ;


34.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 (29)
판타지, 로맨스?
아마도 로맨스 코드가 있는 듯 하야.; 아니, 연애 한다면 그분이랑 하겠지요.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로맨스가 아니라 후작가를 나와서 이제는 스스로 서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것. 하지만 아직 귀족의 특권의식 같은 것이 남아 있는지라. 적응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겁니다.


35.Kashire카시레. 『강산이 반이나 변했네』.(26, 완)
BL, 판타지.
완결났지만 완결을 위한 완결입니다. 24화까지 놔둔지 한참되어 그 뒤에 딱 두 편으로 이야기를 끝냈거든요. 그래도 완결난 것이 더 좋습니다. 해피가 아니지만...;


36.원령꽃.『악당의 아들』.(24)
BL, 판타지.
최근 연재분에서는 황태자에게 지나치게 감정 이입이 안되더군요. 직설적으로 말하면 쟤 왜 저러나 싶었습니다.(먼산) 자신의 잘못이나 약함을 남에게 돌리는 것 같은? 상황을 알아서 잘 오해하는? 하여간 더 연재 되어야 알겠네요.


37.라펠리치타.『Hielo 이엘로』. (18)
최근 안 보고 있...;


38.비스카차.『이세계의 황비』. (41)
판타지, 로맨스?
아직 로맨스로 가려면 멀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태후를 제거하는 것인데, 뱃속의 아기가 황자인지 황녀인지가 문제로군요. 허허허.


39.로네베. 『몬스터 대공』.(34)
BL, 판타지.
가면을 드디어 벗었습니다. 그러면서 변태도 하나 꼬인 것 같은데..=ㅁ= 뭔가 복선은 계속 깔리고 말입니다?


40.혜돌이. 『아도니스』(264)
판타지.
300편 안에 완결나는 것도 무리입니다.(먼산)


41.거룩한몽상.『레무리안』. (93)
판타지.
보려고 선작은 해두었으나, 상황이 더 풀린다음에 보려 합니다. 아니면 속 터질 거예요. 현재 챕터 제목이 '사라진 정의'거든요.


42.어베다판.『불의 고리』. (29)
BL, 판타지.
이제 슬슬 아카데미 생활에 들어갔는데, 어디가나 사고치는 애들은 있는 모양입니다. 실제 학교에서도 그런가.ㄱ-;


43.유이야.『안녕 개복치야!』. (16)
판타지.
회귀를 세 번 했답니다. 그리고 매번 목이 뎅겅 잘렸고요.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 나쁜 놈에게 절대 반하지 않을거라 결심하고는 행동합니다. 근데 왜이리 주변 놈들이 많이 꼬이는 거죠.=ㅁ=


44.초코촉촉.『에르베젤의 왕궁시녀』. (54, 완)
판타지.
로맨스보다는 판타지 요소가 강합니다. 최근에 외전까지도 올라왔고요. 작은 영지지만 가족끼리 화목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이웃 영주들이 갑자기 쳐들어 옵니다.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살길을 위해 왕궁에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살길과 복수를 동시에 도모하는데....'ㅂ'
조만간 전자책으로 나올 모양입니다.


45.늑대77.『들개』. (171)
BL, 판타지.
음... 한 번에 올라오는 분량은 적지만 후기가 촌철살인입니다.=ㅂ=


46.ISUE.『애정 가득히』. (35, 완)
BL, 판타지.
부모에게 버림받고 신전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출생의 비밀 때문에도 더 숨어 살아야 합니다. 그런 와중에 흑마법사로 추정되는 누군가를 만나는데...
짧지만 완결되었습니다. 초반부에 보기 시작할 때는 주인공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피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빨리 끝났군요.


47.쯔바사.『방관자 아가씨』.(15)
판타지.


48.이베라인.『Fade In』. (63)
BL, 판타지.
본편은 끝났고 외전 연재중입니다. 개인지 발매 대기중이고요.


49.마롱나무.『여름 눈송이』. (84)
판타지.
선작만 해놓고 안 보고 있습니다. 허허허; 한동안 안 보이신다 했더니 잠시 습작해놓으셨답니다. 연재 재개하신다니까 다시 볼 수 있겠지요.


50.아폴로비.『군주님의 토끼』. (17)
BL, 판타지.
가출했던 토끼를 군주님이 잡아 오셨습니다. 침발라 놓았으니 이제 괜찮겠지요.


51.시계사탕. 『뮤지컬 좋아해?』.(26)
BL, 뮤지컬, 아이돌.
드디어 연재 재개..ㅠ_ㅠ


52.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 (38)
판타지.
아콰터파나 3권 출간 후라 슬슬 올리시나봅니다.+ㅅ+ 근데 빅토리아 모튼이나 DDD는 잠시 .. 습작 안 풀어 주시려나요.;ㅂ;


53.833mk.『결말 이후의 세계』. (8)
BL, 판타지, 차원이동.
후기를 읽으면 멘붕이 올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란 참 .. 무서운 것이로군요. 생리통을 견디지 못해 피폐물을 쓰기 시작하셨다니. 하하하하하.


54.이졸렛. 『유리파편 모자이크』. (80)
판타지, 로맨스.
축복받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과연.. 후반부라고 하셨지만 이전 소설들의 결말을 보면 마지막편까지 마음을 못 놓습니다.;


55.여을량.『만드라고라(calling)』. (100, 완)
BL, 판타지.
... 음. 내용 정리하기가 쉽진 않으나.=ㅁ=; 하여간 만드라고라를 소환하려다가 엉뚱한 것을 소환한 주인공이, 그런 와중에 사건에 휘말려 결국 원하던 대로 출세하는 내용입니다. 그게 전부는 아니고, 출세하는 과정은 학교 다닐 때부터의 라이벌과도 이어지는 이야기지요. 하하하.;


56.호롤롤롤로로로롤.『흰』.(15)
BL, 차원이동, 판타지.
아마 한동안 봉인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이공일수로군요. 허허허허;


57.쿠키즈맘.『닥스의 딸』. (22)
판타지, 로맨스?
아직 연재 초기라 전체 이야기를 잡기 어렵습니다. 다만 큰 줄기는 언니의 약혼자로 언니의 광팬이자 스토커였던 인물과 연애하는 거랍니다. 정확히는, 배우자감이 더 이상 없어진데다 약혼자로 붙어 있던 놈이 사고를 거하게 쳐서 옛다 가져라~고 던져준 것에 가깝군요. 다만 이건 표면적인 상황이고 속내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허허허.


58.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 (121)
판타지.
로맨스는 절대 아닐 겁니다. 아마도..(먼산)


59.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38)
BL, 게임, 차원이동, 판타지.
이제 막 서장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리는 참이랍니다. 덕분에 저는 도로 마비노기를 시작했고..ㄱ-


60.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110)
판타지, 로맨스.
결말부라는데 왜 아직 판이 안 펼쳐진 거죠. 슬슬 클라이막스에 다가가는 것 같은데 아직도 멀었다는 느낌이....;


61.연콩. 『잔드바르의 여름』. (51)
판타지, 로맨스.
지금 제일 궁금한 것은 라일라의 전 약혼자와 그 집안이 반란과 관계가 있느냐는 겁니다. 과연? =ㅅ=


62.TWG.『 Don't Look Back In Anger』. (80, 완)
BL, 야구?
주인공이 메이저리거입니다. 다른 주인공은 의사. 사실 외전부분만 훑어 봐서..=ㅅ= 대체적으로 끝부분은 달더군요.;


63.Friedrich. 『아빠와 나』. (89)
판타지.
이전에 보았던 부분보다 다른 부분이 더 첨가되었네요. 이번에 드디어! 잼만드는 장면이 나옵니다.-ㅠ- 아.. 잼..-ㅠ-


64.833mk.『EMBRACE: 껴안다』. (71, 완)
BL, 판타지.
드디어 완결.+ㅅ+ 달달한 외전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후후훗.


65.daymare.『몬스테라(Mostera): 괴기 도서관』. (20)
공포, 판타지.
괴기나 공포쪽의 소설은 조아라에서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독특하더군요. 1장만 보았는데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파악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때문에라도 조금 묵혔다가 볼 생각입니다.


66.메르비스. 『가시왕관(Thorn Crown)』.(105)
판타지.
로맨스라고는 안 하렵니다. 지금 계속 안 좋은 쪽의 복선이 깔리고 있어요.ㅠ_ㅠ


67.미예.『에메랄드 그린』. (46)
판타지, 로맨스?


68.둥근보름달.『아이고, 폐하!』. (22)
판타지, 로맨스.
아마도 로맨스도 들어가는 것이 맞을 겁니다. 주인공은 빵집을 운영하는 마녀. 그리고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투잡을 뜁니다. 다만 새로 생긴 직업이 임금은 아주 적고, 명예직이고, 할일은 많은 것이라. 아마 제목에서 유추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슬슬 전쟁 분위기가 감도는 것을 보면 이 소설도 꽤 길겠다 싶습니다. 아예 100편 넘어갈거라고 못 박아두셨더군요. 하기야 엘샤나 계약의 목걸이도 200편 넘었을 걸요..?


69.마술사D.『미라클』. (144)
판타지.


70.원령꽃.『드래곤 사육법』.(32)
BL, 판타지.


71.Ambrosius. 『푸른 가시』(52)
판타지, BL.
판이 점점 커지는 것 같은 건 괜한 제 생각이 아니겠지요?;


72.가막가막새.『솔레이롤리 솔레이롤리아』. (51)
BL, 판타지.
본편 완결. 현재 외전 연재중입니다. 엊그제 이 소설의 존재를 알고서는 현재 4주행(...) 중입니다. 하하하하하...;
부모님과 집안의 복수를 하면서 소중했던 사람을 잃고 건강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다시 손을 잡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전체적으로 잔잔한 치유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가까운 것이고.. 실상은 염장입니다.;


73.Rakce. 『푸른 불꽃(Flame of Blue)』. (60)
BL, 판타지, 게임, 차원이동.
최근에 돌아오셨는데 왜 절단신공을 날리시는 겁니까..;ㅂ; 아니, 안 오시는 것보다는 훨신 좋지만 다음 편을 기다리는 독자는 그저 웁니다.


74.페오트르.『여교황의 교황청 생활일지』. (63)
판타지.
로맨스가 있을지는?
어렸을 적, 전대 교황의 손을 잡고 황국에 들어간 이후로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교황이 된 이후에 주변에 붙은 여러 기사들이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소하게 펼쳐지긴 하는데... 가볍게 읽을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75.아이럽설.『안녕, 내 똥강아지』. (63)
판타지, 로맨스.


76.한례.『무관심의 미학』. (73, 완)
판타지, 로맨스.
이전에 연재되었던 작품이 드디어 완결 났습니다. 황자를 좋아해서 쫓아다니다가, 그 약혼녀에게 독약을 쓰려던 것이 발각되어 죽기 직전으로 몰립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부모님이 자신을 대신하여 자진하고, 집안은 거의 몰락 상태입니다. 가사 상태일 때 겪은 것이 있어 반성은 하고 있지만 사과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이번에는 제대로 된 삶을 살아나가긴 하나...


77.비비드컬러.『달콤한 수집가』. (22)
BL, 판타지.
지금 배경 설정을 보면 여기서 BL 나오기 쉽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어느 백작이 술김에 실수로 이방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집니다. 평민이었던 아내에게 충실하던 인물이었던 지라, 그 사죄의 의미로 아이와 아이의 어머니는 하인보다도 못한 존재로 방치합니다. 아이는 어머니와 단 둘이 아주 어렵게 살아가는데, 어쩌다가 제국의 유능하고 성격 나쁜 공작의 눈에 들어와 수집품으로 끌려(?)갑니다.
아직은 초반부라 갈 길이 멀군요.


이번에는 특히 더 양이 많았네요. 양이 많아서 아마 이어 올라갈 올해 조아라 결산 글은 ... 질적으로는 저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하하하.;ㅂ;

... 지금 이거 쓰고 있을 때가 아닌데 말입니다. 잠시 회피라고 생각해주세요.ㅠ_ㅠ;


1.아폴로비.『군주님의 토끼』.(14)
BL, 판타지.
앞서의 리뷰 참조. 알비노 토끼는 여전히 가출중이고 군주님은 찾으라는 명령과 함께 본인도 못참고 발걸음을 떼었는데... 11월 3일 이후로 감감 무소식입니다.


2.쥬키리아.『후작 부부』.(72)
판타지, 회귀.
로맨스는 넣을까 말까.
연재 주기가 길어서 한 편이 올라오면 앞 이야기가 기억나지 않아 3-4편을 한 번에 보아야 합니다. 하하하.


3.헨칸.『루시온』.(46)
BL, 판타지.
루시온도 11월 3일 이후 감감 무소식. 그래도 이쪽은 시놉 자체가 간단해서 올라와도 정주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온이 연애하려다가 실패한 상황을 아주 즐겁게 루님이 감상 중이거든요.


4.백이하.『Peregrino』.(17)
BL, 판타지.
내용이 가볍지는 않은데, 이쪽도 새 편이 올라올 때마다 앞 이야기를 다시 봐야 합니다. 순례를 하기 위해 데면데면한 가족을 떠났는데, 순례 도중에 여러 일을 겪으면서 기억이 뒤틀려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인식하는 듯합니다. 가족의 입장에서 나온 시각을 보면 전혀 상황이 달라지더군요.


5.이혜린.『LULLABY』. (49, 완)
프리미엄. BL, 아이돌?
아이돌이라고 하기는 애매한게, 주 소재가 아이돌이 아니라 노래입니다. 음악이라고 해도 틀리진 않지요. 조금은 가볍게 다루고 있긴 한데, 음악이나 노래보다는 사람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니까요.
개인지는 주문했습니다. 하하하하하;


6.탄듀.『거인의 오두막』.(20, 완)
BL, 판타지.
산에는 거인이 삽니다. 거인은 인간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거인들이 사는 지역의 경계에 사는 플랜은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약초를 캐다 마을에서 팝니다. 그리고 그러다 우연히 만난 거인과 사랑에 빠집.....
당연하다면 당연한 전개로 흐르는데, 소설을 선작한 이유는 플랜의 혈통에 대한 문제입니다. 특히 할머니가 얽힌 이야기는 보면서 눈물 뚝뚝 흘리.....(먼산)


7.카이세이드.『꿈을 꾸다』,(34)
판타지, 회귀, 로맨스.
11일 이후 잠적이십니다. 크흑.;ㅂ;
정주행 몇 번 해보고 깨달았는데 표현이나 줄거리 전개는 거친 편입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왜 뒷 편이 안 올라올까요.


8.로네베.『몬스터 대공』.(31)
BL, 빙의, 판타지.
대공님은 오늘도 은연중에 할렘을 구축하고 계십니다. 하하하하....


9.봄날의왈츠.『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105)
판타지, 로맨스.
웬디의 손가락은 여전히 초록으로 빛납니다. 이번에는 오귀스트 공작에게 잡혔다가 능력을 이용해 탈출 중이고요. 과연 저 오귀스트 공작을 갈아 처리할 수 있을까요. 100편도 넘었고, 지금이 마지막 챕터라고 들은 것 같은데... 클라이막스 중에 계속 연재가 늦으시면 독자들은 애탑니다.
 

10.서라이드.『꽃이 피었습니다』.(26, 완)
BL, 판타지.
수위가 높습니다.
뭐라 내용을 적어야 할지 애매하군요. 작품소개에는 '성격 나쁜 마법사와 바람둥이인데 좀 많이 불쌍한 미친수의 데굴데굴 스펙 타클 잔잔 로맨스'라고 나옵니다. 근데 그게 딱 맞습니다.
미켈로니안은 유명한 디자이너고, 항상 꽃을 이미지로 삼아 디자인을 합니다. 옷에 대한 디자인이 끝나면 그 옷이 가장 잘 어울릴 사람을 찾고, 그 사람에게 간도 쓸개도 뭐도 다 내줍니다. 상대가 완성된 옷을 입고 나면 RAM이 포맷됩니다. 기억은 날아가고 그 다음 꽃의 이미지를 찾아서 헤매.... 그러다가 벌레 셋이 꼬여서 상황이 또 꼬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음. 설마하니 미케의 정체가 그건줄을 몰랐네요.=ㅁ=


11.Navid.『BLACK』. (66)
BL, 아이돌.
열심히 연애중입니다.(끝)


12.수가예.『나의 밀당 성공기』.(33)
로맨스, 판타지.
복수를 하긴 했는데 허무함에 무너질 듯한..? 하여간 초반에 자주 올라오다가 요즘은 뜸합니다.;


13.rihiten.『Tragedie Lyrique』.(34)
판타지, 회귀.
최근 연재분은 주인공 아나디비스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아나디비스가 어떻게 왕실에 들어왔고, 외할머니를 왜 박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ㅅ' 덕분에 현재의 그 무심한듯 싸늘한 아나디비스가 덜 나와 아쉽습니다.


14.깅기.『소나기를 마시고 꿀꺽』.(32, 완)
BL.
할리킹에 가깝습니다. 전작이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과 구도가 비슷할지 모르나... 꽤 다릅니다. 할리킹은 아니고, 37세의 의사랑, 20대 초반의 배우랑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망고탱고에고』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한 쪽의 외모가 환상적..(...) 음, 작가님 취향이신가봅니다. 근데 그게 또 제 취향에도 잘 맞아요.


15.아이슈. 『그 남자가 사는 세상』. (24)
BL, 판타지.
결혼은 했지만 공작가에서 원하는 것은 지크의 아이입니다. 그것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리처드의 옛 연인인 여기사가 쫓아왔습니다. 이거 지크가 알면 꽤 골치 아프겠지요. 리처드가 딱 잘라 이야기는 했는데... 왜 뒷편이 안 올라오는 겁니까. 하하하..


16.anxi.『blossom』.(15)
판타지, 로맨스?
이야기가 꼬일 대로 꼬여서 모았다 보겠다고 생각했는데 22일이 마지막 연재일입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그 와중에 하나 밖에 없는 오라비가 아카데미에 들어갑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중간만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그 뒤 아카데미에 입학해보니 그 화려한 외모와 2년 연속 수석을 유지하며 황태자를 모시겠다고 동생에게 선포하네요. 동생-벨리타는 아주 무난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 말입니다.
... 하지만 본인도 범상치 않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금 정치 싸움의 소용돌이에 휙 내던져진 셈이라 모아서 보지 않으면 애가 탈 겁니다.


17.벗뜰.『평범해지렵니다』.(63)
로맨스, 판타지.
브리안나가 언니 겔다랑 한 판 하고 난 뒤 까무룩 가라앉아 있자 공작님이 잘 달래주십니다. 그건 참 좋은데, 겔다 같은 인물이 황후가 되는 것은 영 내키지 않습니다. 자기가 지독하게 잘 났기 때문인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은연중에 낮춰 보는 경향이 있나 보군요.


18.쿠냥v.『토끼공자님』.(29)
BL, 판타지.
이전에 절단 신공으로 남았던 에로트의 눈에 대한 이야기가 확 풀렸습니다. 연재가 조금 더 늦어지셔도 버틸 수 있는게, 레비아트가 신변 정리를 마쳤고 이제 정치계의 마수(...)를 피해 엘프의 성지로 들어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즉,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19.연콩.『잔드바르의 여름』.(49)
판타지, 로맨스.
의외로, 반란군은 엉뚱한 이유로 반란을 계획 중이었습니다. 반역을 일으켜 멸문을 당한 집안의 시중인이, 자신의 아가씨는 어렵게 살아가는데 비해 황녀는 잘살고 있는 것에 앙심을 품었지요. 하지만 황녀가 잘 살고 있냐고 묻는다면 ... 음. 의식주는 부족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게 '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긴 조금 어렵지 않나요.


20.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40)
판타지.
동양풍 판타지. 이전 편은 괴담에 가까웠는데 이번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원경-무릉도원의 복숭아 씨앗이라는데... 결국 이 이야기는 유단이 얼마나 고생하는가가 주요 내용이로군요.


21.류미호.『바위산의 신부』.(27)
BL, 판타지.
그리스 신화의 프시케 이야기를 틀어 놓은 이야깁니다. 다만 여기서는 에로스가 별도로 있고, 에로스의 동생이 주인공 역할입니다. 에로스는 그 나름 .. 어머니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엉뚱하게 동생의 신부에게 홀딱 반했지 뭡니까. 그러니 날카로운 물건을 다룰 때는 조심해야합니다.


22.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31)
판타지.
T^T 아주 오랜만입니다! 아콰터파나 2권은 아까워서 아직 열어보지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올려야죠.


23.오드니.『정령의 꽃』.(22)
판타지.
로맨스? 하여간 방심하고 있을 때가 허를 찔리기 제일 좋을 때지요.


24.김모래.『소설처럼』.(63)
BL.
영화감독과 소설가의 연애담.
맨 마지막의 사진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고 ...;ㅂ; 초반에는 이런 저런 소설들이 많이 언급되는데 나중에는 그보다 연애 쪽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서점에서의 데이트 묘사하는 건 좋았습니다. 천국이더군요. 아니, 애초에 둘 다 집 자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이죠.


25.트레일넘버.『괴물의 신부』.(28)
BL, 판타지.
클리셰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혹은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그도 아니라면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아레스의 소원 대로 레이나를 살려주긴 했지만 인간계에 관여한 형별로 평화의 신 아이레네는 지옥에 떨어집니다. 열흘 이내에 아이레네를 구해오지 못하면 아레스도 죽는건데... 파티원 구성이 조금 걱정되네요. 하하하하.. .살아 돌아올 수 있을거라 믿지만 고생이 이만저만하지 않을 겁니다.


26.설곰.『SOPIA』.(23)
BL, 판타지.
주술을 써서 대륙이동을 하려고 했더니, 차원이동을 했습니다. 거기까진 좋은데 이동하고 보니 이쪽 세계는 인간과 그 외의 동물 유전자가 섞였네요. 주인공 벤자민은 순수 혈통이라.........(먼산)
원래 제목은 이응이응. 수능 후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수능 스트레스로 올라온 글인지 앞에는 꽤 자주 올라왔는데 그 뒤는..(먼산)


27.느루윤.『Hello, wizard!』.(38)
BL, 판타지.
애보기까지는 좋은데, 애보는 와중에 끼어들었던 인간 꼬마 하나가 매드 매지션이 되었습니다. 근데 상상을 초월하는 영역인가봅니다. 으음. 어떻게 되려나... 언해피는 피해주세요, 작가님.ㅠ_ㅠ


28.833mk.『EMBRACE: 껴안다』.(68, 완)
BL, 판타지.
이게 2부. 3부는 그 뒤에 아주 달달한 이야기로 써주신다니 믿겠습니다. 으흑.;ㅂ;
그래도 2부가 아주 많이 구르는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부에 해당하는 three days 생각하면 이정도는 괜찮아요. 최근에 서평을 몇 편 올렸는 데 그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몇몇 장면에서는 등장인물 일부가 튀었지만, 그런 인물들이 없었다면 소설 끌고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29.Retical.『Something Sweet』.(41)
BL, 현대물.


30.바니캣.『윈터 캐슬』.(38)
BL, 판타지.
그렇게 해서 황제(男)와 황후(男)는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의외로 엘의 성격이 단단해서 말입니다. 아버지 노엘이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서 먼저 치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새삼 반했습니다.


31.원령꽃.『악당의 아들』.(22)
BL, 판타지.
빙의 혹은 차원이동으로 추정되는데 어느 쪽이건 간에 커플링은 악당에 해당되는 대공과, 그 아들이 된 시엔이 될 것 같군요.
 

32.늑대77.『들개』.(156)
BL, 판타지.
생각해보면, 156편이나 나왔는데 전체 진도에서 ... 지금 얼마나 나간거죠?


33.쯔바사.『방관자 아가씨』.(12)
판타지, 소설 빙의.
소설 빙의일 겁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황태자가 관심을 두고 있고, 집 나갔던 오라버니도 돌아왔고, 오라버니를 쫓아 나갔던 현재의 호위기사도 나갈 기미를 안 보이고. 결국 이야기 전개가 뒤틀립니다.
아직 12편 밖에 안나왔고.. 전개 분위기를 봐서는 아직 학생이신 것 같군요.


34.비스카차.『이세계의 황비』.(33)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황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의 분위기에서 시작하는데, 살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도움을 주었더니 그게 목숨이 아니라 황비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정적을 쳐 내는 도구가 되는 건가요.
차원이동했다가,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갔다가, 차기 황제의 황비가 되었다가, 이제는 현 황제의 황후가 되려나봅니다. 아마도 이 둘이 커플이겠지요. 둘다 밀고 당기기의 고수입니다. 연애의 고수가 아니라 정치의 고수요.


35.Friedrich.『아빠와 나』.(85)
판타지.
연재 주기는 불규칙하지만 아주 가끔이라도 한 편씩 올라오고 있습니다.;ㅂ;


36.호롤롤롤로로로롤.『흰』.(!1)
BL, 판타지.
아직 11편 밖에 안되서 뭐라 말은 못하겠고. 사망 후 혼만 이쪽 세계로 넘어갔는데 이전에 좋지 않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주인수가 많이 움추러 들었네요. 게다가 공이 둘 일 것 같은 분위기. 하하하. 두고 봐야겠지요.


37.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27)
판타지.
왕이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국의 공녀인 현 왕비가 액세서리 노릇하는 것? 아니면 또다른 패가 되어 주는 것? =ㅅ=


38.teayou.『악녀는 웃지 않는다』.(!6)
판타지, 빙의?
앞부분에서 빙의한 것인지, 혼만 넘어왔던 것인지 잊었네요. 하여간 자신이 쓴 소설 속 세계이고 자신이 차원 이동자와 황태자 사이의 사랑에서 방해물이 될 것이라 아는 로제랑, 그런 사실은 모르고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키웠다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황태자의 대결 구도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황제가 꾸민 일이라는 것이 조금 무섭군요.


39.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16)
판타지.
로맨스는 절대 아닐 겁니다.... 주변에 남자는 많지만 할렘이 아니라는 점이 특이하지요. 하여간 이제 1부 끝, 2부 시작쯤의 이야기랍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차원이동녀가 느긋한 삶을 꿈꾸는 이야기였는데 언제부터 스펙타클 모험 이야기가 되었나요.


40.메르헬.『마녀, 리브레아』.(55)
판타지.
로맨스도 있긴 하겠지만 지금은 비중이 낮습니다. 최근 연재분 몇 편을 갈아 엎으셨는데, 덕분에 몇 번 보아도 좌절하는 그 장면을 두 번 보아야 했습니다. 으흑...;ㅂ;


41.네르비.『장미 정원의 주인』.(156)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맨 마지막에 꿀 한 숟가락만 넣었으니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모험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보았던 조아라 소설들 중에서는 가장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봅니다. 조아라에서는 드문 타입이라고 보고요.
잠정적으로 본편은 완결되었고 현재 에필로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정주행 한 뒤에 못 참고 서평 올린 글입니다. 하하;


42.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26)
판타지, 회귀.
처음에는 단순히 악녀가 회귀한 이야기였는데,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복수나 운명을 바꾸는 것보다는 자기 스스로 홀로 서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 연재 분에서 사건 하나가 끝나고, 드디어 전직(?)했습니다.


43.네온바니.『유지로』.(27)
BL, 아이돌, 빙의.
아이돌 빙의인데, 원래 행동 거지가 그닥 좋지 않았던 터라 그 여파가 큽니다. 그래도 풀려서 다행이로군요.


44.Ambrosius.『푸른 가시』.(49)
BL, 판타지.
2호의 이전 삶을 추적하는 것까진 좋은데... 최근 연재분에서 조금 혈압이 올랐습니다. 라울 왕자라는 녀석, 어떻게 좀 안 될까요.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는 집안의 딸래미에게 홀딱 반한 것까진 좋습니다. 하지만 그 딸래미가 반한 것이 세렌시안 백작이고, 그러니 너는 그 사랑을 받아 주어야 한다-는 식의 논지 전개는 민폐입니다. 라올 왕자, 공부 더 하고 오시죠.


45.아이럽설.『안녕, 내 똥강아지』.(54)
판타지, 로맨스.
암흑의 보스님인 황제가 등장하면서 뒷골이 그닥 좋지 않길래 고이 접어 두었습니다. 나중에 몰아서 봐야죠.


46.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81)
판타지, 로맨스.
최근편의 후기가 압권입니다. 그래서, 라미스는 졸업파티에서 뭐 하려고요?


47.어베다판.『불의 고리』.(19)
BL, 판타지.
회귀인지 빙의인지. 아니면 평행세계로 넘어온 것인지. 이전에 적대하던 집안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뒷골목의 제왕으로 지내다가 공작에게 토벌되었는데, 그 공작이 지금은 형이랍니다. 꼬꼬마 형은 참 좋은데, 이전 생의 기억이 가족들 안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네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옛 상황하고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는 건데.. .앞으로의 연재분을 더 봐야할 듯합니다.;


48.혜돌이.『아도니스』.(255)
판타지.
로맨스는 뺍니다.
하여간 내년 상반기에 1-2권이 나올 거라는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300화 내에도 안 끝날 것 같습니다. 이거 몇 권으로 완결 날까요.


49.무이루이스.『뱀파이어 키스』.(12)
BL, 판타지, 뱀파이어.
어쩌다가 뱀파이어가 되었다. 내용 요약은 이것 한 줄이면 끝..?;
일단 읽긴 읽었으니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기는 겁니다. 음, 전 빛에 약한 뱀파이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햇빛에 조금 약한 정도인 뱀파이어는 좀..=ㅅ= 게다가 생식도 가능하잖아요.; 물론 일반적인 생물의 생식과는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차라리 19세기-쪽이 정석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50.이졸렛.『유리파편 모자이크』.(72)
판타지, 로맨스.
...에르민의 혈통이 어떠한지 이미 다 들켰습니다. 과연 어떻게 되려나. 일단 황족들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르민의 처분입니다. 물론 현재 에르민이 볼모로 와있다고는 하나, 최근의 암살 시도 때문에 완전히 돌아섰다고 해도 틀리진 않지요. 따라서 황제 레티시아의 명을 거스르고 그를 처분하는 것이 가장 합당한지도 모릅니다.
해피엔딩일거라는 작가님의 말을 믿어봅니다.(먼산)


51.하늘가리기.『루시아』.(135)
로맨스, 판타지.
굉장히 가볍게 볼 수 있는 판타지지요. 갈등 요소 같은 것이 쉽게 쉽게 풀려서 말입니다. 딱 조아라 같은 판타지라고 하면 이상한가요. 하하;
잠정적으로 완결 났고, 에필로그 연재중입니다. 완결 후에는 조아라에서 전자책으로 발매될 예정이랍니다.


52.에일라야.『Dear my friend』.(40)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해 와서는 자신이 이 세계의 주인공인 것처럼 행동하더니 본인이 스스로 본인의 무덤을 파는 군요. 성녀 답지 않은 행동, 귀족과도 같은 오만함, 하지만 거기에 따르지 못하는 우아함이나 기타 행동들. 중단편 예상이라고 했지만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고3이라 더 하실겁니다. 이것도 한유진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처리되는가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그 이야기의 끝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53.이베라인.『Fade in』.(42)
BL, 할리킹.
BL의 경우엔 전연령가는 신청이 많지 않겠지요. 아마도 개인지는 성인가로만 나오지 않을까요.
완결이 머지 않았으니 기다려봅니다.


54.BSol.『최고의 악역』.(48)
BL, 배우.
공수 모두 배우니까요. 하여간 서로 고백도 했고, 이제 슬슬 사귀는 모양새인데 둘다 이런 상황에 낯설다보니 사귀기로 했으면서도 아직 데면데면합니다. 하하하...


55.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26)
BL, 판타지, 게임.
게임하다 사망. 그리고 그 게임 속 세계에 들어왔다가 드래곤에게 낚였습니다. 아니, 노획이나 포획당했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군요.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법 이론 능력은 한없이 낮지만 마법 자체는 서클로 따지면 드래곤 수준인 9서클이랍니다.
그리고 알고 보니 드래곤은 게이..(하략)
은근히 드래곤-레이리안이 귀엽습니다. 아예 당당하게 협회에다가 커밍아웃하고 이그리트에게 구애중이라고 공표하는군요. 하하하하.


56.L부나방.『Baby boo』.(41)
BL, 육아물.
... 이 소설의 주인공은 구름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합니다. 아... 구름이 참 귀여워요. 가끔 하는 짓보면 이녀석 환생자거나 차원이동자인가 싶은 정도로 똑똑합니다. 눈치가 지나치게 빨라요. 물론 어머니한테 육아방기 당했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귀엽습니다.
당연히 소설속의 아기니까 그런거죠. 실제 아기는... (먼산)


57.마술사D.『미라클』.(116)
판타지.
최근 연재분에서 암을 유발할 것 같은 속 터지는 사건들이 많아, 이 때문에 연재분이 앞선 노블레스를 보기 위해 결제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전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


58.원령꽃.『드래곤 사육법』.(15)
BL, 판타지.
조폭이었다가 죽어서 드래곤으로 태어났습니다. 전생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문제인게, 드래곤과 드래곤 라이더의 관계가 연인에 가깝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라이더가 그렇게 생각하건 말건 쌀쌀맞으신 제현님께서는 티아라는 이름에 분노하고, 포옹을 발로 차 버리며 연인이라고 당당하게 선포하는 학자와 자신의 라이더의 발등을 밟아버립니다.
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라이더와 키스를 하라는데... 20화 내에 가능할까요. 하하하하.


59.이여.『내 남편에게』.(13)
판타지.
사랑이라고는 몰랐던 남자가, 차원이동한 순수한 아가씨를 만나더니 바뀌었습니다. 이 여자를 사랑한다고 이혼해달라고 하네요. 아이들 셋은 어쩌고, 거기에 결혼 첫날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애원하던 것을 짓밟은 주제에 자신의 사랑을 도와달랍니다.
더 읽으면 혈압이 확 치솟을 것 같아 모았다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일단 복수는 확실하게 한다니까 믿어 보죠.


60.퇴휴.『흰 겨울, 검은 개』.(13)
BL, 판타지.
독서 기록용. 일단 꽤 신이 진한편입니다. 외모는 아름다우나 이전의 기억을 잊은 남창이랑,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피에 절어 사는 후작이 주인공입니다. 그렇긴 한데 벌써 뭔가 미묘한 사람이 하나 끼어 들어 무섭단 말입니다. 이것도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61.느루윤.『午睡,(오수 다시)』.(16)
BL, 판타지.
윽. 쓰는 도중에 새로운 편이 올라왔습니다. 황제가 되기 싫어서 탈출했다가 끌려 들어왔는데. 오늘 올라온 연재분에서는 진짜...(먼산)



여왕님의 여름잠과 겨울잠도 잠시 공개중입니다. 12월 7일까지 개인지 주문을 받는 것 때문이라는데 지금 살짝 고민중이지만 아마 구입하진 않을 겁니다. 100% 취향에 일치하진 않거든요.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도대체 무슨 개인지 주문했는지도 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 ... 괜찮아요. 전자책은 그래도 잘 보고 있으니까요.

수능과 중간고사가 조아라를 덮쳤습니다. 덕분에 제가 보는 소설들의 상당수가 10월을 건너 뛰었군요. 하지만 또 그만큼 선작을 했으니까. 하하하하하하...

보통 가장 예전에 올라온-10월 초에 올라오고 뒷 편이 안 올라온 소설이 앞에 오니까, 맨 아랫번호가 최근 연재작입니다.


1.허브향바람. 『페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 (82)
판타지, 로맨스.
디앤씨미디어의 파피루스 블랙라벨과 출판 계약을 맺었다는 글이 최신 글이었군요.
나오면 삽니다.'ㅂ'


2.이졸렛. 『유리파편 모자이크』. (61)
판타지, 로맨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Rakce. 『푸른 불꽃』. (56)
BL, 게임, 차원이동, 판타지.
월간연재든 격월간이든 분기연재든 올려주시기만 하면 감사합니다. 꼬박꼬박 챙겨보는 작품.


4.마나슈. 『겨울이 끝난 날, 여름에 물든 날』. (56, 완결?)
BL, 판타지.
소프트 BL이라 BL이라 적기도 조금 민망합니다.
하여간 작가님, 임용고사 준비하신다고 맨 마지막 부분에 대한 간략 시놉과 써놓은 일부 장면을 적어 놓고는 완결로 돌리셨습니다. 부디 2월에 합격과 함께 재연재 해주시길...;


5.연콩. 『잔드바르의 여름』. (43)
판타지, 로맨스.
떡밥과 밑밥은 많이 깔렸는데, 그리고 진도도 슬슬 나가고 있는데.. 왜 다음편이 안나오는 거죠? ;ㅂ;


6.L부나방. 『Baby boo』. (38)
BL, 현대물, 육아물?
가장 최근에 올라온 편도 보면 마음이 간질간질한데.... 한창 육아물이 잘 올라오더니 말입니다. 『조심하세요』 이후 마음에 드는 현대물로 꼽습니다. 사실 현대 배경은 판타지에 비해 보는 일이 매우 적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는 경험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7.메르헬. 『마녀, 리브레아』. (49)
판타지.
복수물에 가깝긴 하지만, 이것도 떡밥과 밑밥은 많은데 이야기가 덜 풀렸습니다. 스케일이 크다는 것이 다른 소설들과의 차이점이라고 해야겠지요. 창세신화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현재 주인공들이랑 뒤얽혀 있습니다.


8.솔티스. 『황후 일레인』. (25)
회귀, 판타지, 로맨스.
황제에게 참수 당한 뒤 돌아옵니다. 근데 돌아온 시점이 딱, 죽게 된 계기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게임처럼 거기서 다른 선택지를 골랐더니 남동생의 장래, 아버지의 병구완, 남편까지 덩굴채 굴러 들어옵니다. 물론 거이에 목숨의 위협이 덩달아 따라온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로군요.-ㅂ-; 지금 봐서는 그 정도 단점쯤은 능력으로 커버한다 싶습니다.


9.윤진이. 『차 한잔 하실래요?』. (78)
판타지, 로맨스.
슬슬 전운이 감돕니다. 과연..=ㅁ=
하지만 이 소설의 백미는 라미스입니다. 라미스 귀여워요! (...)


10.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 (89, 완)
BL, 판타지.
드디어 완결! 하지만 외전이 있지요. 그건 소장본에만 들어가니까.'ㅂ';
어인족과 조인족이 결혼하면 어인족이 나온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물론 어인족이 편법(...)을 써서 그렇긴 한데, 현실적으로 물고기는 새밥이죠..-ㅠ-;


11.서하장. 『용사의 육아일기』. (34)
BL, 판타지.
엄. 어둠에 물든 용사님이 마왕을 키우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직 크려면 멀었습니다. 작가가 아직 학생인 걸로 알고 있고요. 아마 대학생이 아니라 고등학생.


12.사과봉지. 『회귀(回歸)』. (17)
BL, 회귀.
다공일수이긴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분위기는 안나서 말입니다.'ㅂ'; 그리고 연재 속도가 아주 느려요. BL 로맨스 라인이 아니라 주인공의 성장이 중심입니다. 회귀는 했지만 자신에게 복수를 했던 인물은, 지금 분위기 봐서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고요. .. 하기야 그건 가봐야 하는 일이죠.


13.rihiten. 『Tragedie Lyrique』. (29)
회귀, 판타지.
역시 연재속도가 느리다보니. 아, 근데 최근 연재분에 뒤통수를 후려쳐 갈기는 이야기가 있었지요. 다음편 주세요.;ㅂ;


14.베룰라이트. 『대공이 아빠가 되었어요』. (24)
판타지, 육아?
초기에는 좋았지만 뒤로 가면 갈 수록 작가가 중고등학생이 아닐까 추측하는 소설. 물론 어떤 소설은 작가의 연령을 짐작하기 어렵지만 말입니다...


15.도겸. 『코튼 캔디』.(27)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이제 슬슬 어장이 원래 주인공이 아니라 현재 주인공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소설 주인공이 꾸린 어장에서 놀던 물고기 중 진짜 파트너(..)를 제외하고 나머지가 다 현재 주인공(빙의한 작가;)쪽으로 몰리는 것 같거든요. 그러니 다음편 주세요.


16.Navid. 『Black』. (65)
BL, 아이돌.
주인공들이 고백하고 사귀기 시작하니, 달달하군요. 하하하.....


17.느루윤. 『오수(午睡)』(12)
BL, 판타지.
이쪽은 개정 이전편. 음... 2부에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1부는 이미 완결되었습니다. 다만 2부 연재 도중, 누군가가 계정을 해킹하고 난장을 피웠다더군요. 공지에 올라온 이야기를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그쪽 공지를 보시길. 고3 스트레스를 이런 범죄로 풀면 안되죠.


18.헨칸. 『루시온』. (45)
BL, 육아? 판타지.
육아가 아니라 키잡. 지금까지는 루님께서 시온을 연애대상으로 안보았는데.. 슬슬 그런 기미가 보입니다. 이미 시온도 연애 비슷한 무언가를 통해 거듭나는 중.=ㅁ=


19.teayou. 『악녀는 웃지 않는다』. (10)
판타지.
로맨스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소설 빙의로 추정되는데, 상황이 꼬여서 복선들이 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원래의 소설에서는 차원이동해온 신녀 때문에 밀려서 황후가 되지 못하고 사망하는데, 황태자는 너를 반드시 황후로 만들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약혼녀인 몸 약한 공녀(빙의자)는 이 사람 왜 이러지? 쯤의 반응을 보입니다. 근데 여주인공이 뭔가 과거에 상처 많은 것 같은게.. 이것도 복선이군요.=ㅅ=


20.라레고. 『신들이 사는 세상』. (16)
판타지, 육아.
아버지랑 조금 친해지나 했더니 궁의 수리가 곧 끝나네요. 게다가 아버지(천제)의 휴가도 끝이 보입니다. 부녀의 동거는 계속 될 것인가!


21.라레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 (25)
판타지, 육아.
백륜이 인간으로 변했다는 것을 공작가가 훨씬 먼저 알았다는 건..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거겠지요. 물론 이전에 백륜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생각하면 공작가의 반응이 당연한지도 모르죠. 하여간 다음편..;ㅂ;


22.Bsol. 『최고의 악역』. (44)
BL, 현대물, 배우.
또 다른 흑막 등장. 자아. 이 흑막은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어찌되었든 고이 분리수거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3.아이슈. 『그 남자가 사는 세상』. (21)
BL, 판타지.
드디어 첫날밤..=ㅁ= 그런데 애초에 소설 줄거리에 적은 대로 정말로 신부가 되었습니다..(먼산) 허허허허허. 신랑 아픈 걸 못보겠다면 제 한 몸 희생을.; 그런 만큼 둘이 더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24.대딩의삶. 『그냥 닥치고 뛰어라』. (111)
판타지.
로맨스는 절대로 아닐 겁니다. 이거 현재 내용이 거의 19금. 야해서가 아니라 악한에게 납치되어 그렇습니다. 어쩌다보니 콜롬비아 반군소굴 비슷한 곳에 끌려 들어가 마약중독과 비슷한 상태에 걸렸고. 그리고 이제 곧 탈출이랍니다. 근데 탈출이 끝일 것 같지 않았어요.


25.수가예. 『나의 밀당 성공기』. (24)
복수, 로맨스, 판타지.
아무래도 고등학교-대학교 초년생이 쓴 글 같습니다.
공작가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열심히 공부해 고위 공직에 들어갔는데, 남자 잘못 만나서 어장관리 당하다가 뒤에서 다른 여자와 그 남자가 자신을 비웃는 걸 보고는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합니다. 그리고 복수 준비중.


26.카카오는쓰다. 『그에게 닿는 길』. (25)
판타지.
로맨스는 아니고.. 연재 속도가 느려서 아쉬운 소설입니다. 회귀물 중에서는 드물게, 여주인공이 많이 고생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음 편 언제 주실 건가요.ㅠ_ㅠ


27.Ambrosius. 『푸른 가시』. (41)
BL, 판타지.
어..-_-; 최근 연재분에서 폭탄을 날리셨습니다. 지금 보니 이것 참. 처음부터 밑밥이 깔려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말입니다....;ㅂ;
(라고 적고 추가. 오늘 연재분에서 아주 약간 회수를 하셨는데.. 그래도 다음편..;ㅂ;)


28.l정연l.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37)
동양판타지.
연재 재개되었습니다.+ㅅ+ 드디어 곡두기 편이 끝났고요. 근데 여덟 번째 이야기도 금방 끝날 것 같이 이야기 하시더니만 텀이 길어지네요. 그래도 기다리렵니다.


29.네온바니. 『유지로』. (24)
빙의, 아이돌.
빙의해서 유명 아이돌 멤버인 망나니가 되었는데..로 시작하는 소설. 지금은 이전 이미지 때문에 괴롭힘을 당합니다. 으음... 과연 여기에 대해서 대처를 할 것인가. 이미 소속사에서도 내놓은 자식이고, 있었던 연줄도 끊겼고. 남아 있는 것은 멤버들의 애정뿐인데..


30.느루윤. 『Hello, wizard』. (36)
BL?, 판타지.
앞에는 귀엽고 몽글몽글한 양 같은 꼬마가 나옵니다. 근데 그 옆에 있던 이상한 꼬마하나가 매드사이언, 이 아니라 매드매지션이 되어 미친짓을 벌입니다. 허허허허허. 제발 몽글몽글한 이야기로 보들보들하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31.망할감기. 『이응이응』. (19)
BL.
소제목이 수능까지 남은 날짜....; 고3입니다. 허허허.
새로운 주술을 개발해서 시도했는데, 성공한 것 같다 했더니 이게 지역이동이 아니라 차원이동이 되었습니다. 이상한 세계에 떨어졌는데, 나이를 백살 깎아서 불러도 그런가 생각해주네요. 동안이 문제입니다. 동안.
글 분위기도 좋고 독특한 소재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32.Friedrich. 『아빠와 나』. (83)
판타지.
아주 천천히 연재중입니다.ㅠ_ㅠ;


33.카이세이드. 『꿈을 꾸다』. (33)
판타지, 회귀, 로맨스?
불행한 결혼생활 끝에 몸을 던져 자살했는데, 정신차려보니 11살 꼬마입니다. 이번에야말로 삶을 바꾸겠다고, 이전 삶에서 얻었던 여러 지혜들을 바탕으로 나갑니다. 으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초년생이 쓰는 글 같은 분위기? 그래도 캐릭터를 꽤 잘 잡았다는 생각입니다.'ㅂ' 세 번쯤 돌려본 듯..; (실은 그보다 더;)


34.Reticul. 『Something Sweet』. (38)
BL, 현대물.
초콜릿 피낭시에와 초코무스케이크에 낚였습니다. 하하하하...
전체 이야기는 일반인과 게이의 연애담인데...


35.트레일넘버. 『괴물의 신부』. (12)
BL.
이전에 연재했던 분량 10편 가까이를 홀랑 날리고 다시 쓰는 중입니다. 지금은 이전과 전개가 상당히 다르네요.
사랑했던 아내는 딸만 남겨두고 가고, 충성을 바쳤던 황제는 자신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었지요. 죽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신부가 되겠다고 하는 바람에 뭔가 변화가 생겼는데... 신부가 되겠다고 맹세한 그 신이 직접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주인공은 한 마리 새우가 되어 고래싸움에 등이 터질 위기에 몰렸습니다.


36.오드니. 『정령의 꽃』. (14)
차원이동,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로맨스.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는 없고요. 음, 차원이동을 했더니 꽃 속에서 태어났고, 그리고 왕이 주웠고. 왕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이웃나라의 공주님이 찾아왔고. 대강 그런 상황입니다.


37.라온제니. 『제퍼소니아』. (10)
군부, BL.
BL을 먼저 써야했나..=ㅁ= 이전에 한 번 리뷰를 올렸던 The bloodythirsty kids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봄날은 군부물이지만 복수랑 근친상간이 주요 코드니 분위기가 다르고요. TBK는 흡혈귀쪽이고 제퍼소니아 좀비물이라는게 조금 다르네요.
주인공은 좀비와 직접 전투를 벌이는 최전방에 있습니다. 인류가 수세에 몰리던 상황에, 전설적인 영웅이 나타나서 전세를 바꾸었는데....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주인공이랑 예전에 아는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정체를 감추고 나타나서는 대놓고 옛날에 있었던 일을 기억해내라며 접근하고 있습니다. 아직 편이 짧으니 더 기다려야겠지요.


38.tropicalarmpit. 『기담항설』. (70)
동양판타지, BL.
일단 글발은 괜찮고, 전래동화나 설화 등을 차용한 이야기도 좋으나 취향에 안 맞습니다. 프롤로그 바로 다음 이야기인 우렁각시에서 이미 손을 놨어요. 이 분 소설은 호불호가 조금 많이 갈립니다. 『마법 수프』는 참 좋았고, 『파마낙심의 보물』도 나쁘진 않았지만 100% 취향은 아니었고요. 『푸른 파랑새』는 취향에 안 맞는 쪽. 그래도 글이 쭉쭉 읽힙니다.


39.833mk. 『EMBRACE: 껴안다』. (54)
BL, 판타지.
ㅠㅠㅠㅠㅠ
괜찮아요. 이제 2월의 이야기니까 봄이 오면 상황이 더 나아질거예요. 힘내라 더스틴! 힘내라 아르키유! ;ㅂ;


40.zacchaeus. 『午睡,(오수 다시)』. (11)
BL, 판타지.
이게 2부 리메이크 판입니다. 1부에서는 버려진 황자에게 버림받기 전에 스스로 집을 나온 공작가 차남이 기사로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 둘이 황위계승을 포기하고 낙원을 찾아 떠나면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2부의 시작은 이 황자가 황제가 된데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황위를 위협하는 형과의 물밑 전쟁이 주요 내용이고요. 결말이 언급된 상태라 남은건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보는 것뿐입니다.


41.아폴로비. 『군주님의 토끼』. (13)
BL, 판타지.
군주님이 사냥을 나가셨다가 토끼를 한 마리 주워옵니다. 집토끼처럼 알비노인 소년이지요. 별 생각 없이 주워오긴 했지만 성격이 아주 포악한 군주님인지라, 주변에서는 노심초사, 지켜봅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잘 지내는 것 같더니만 최근 편에서 토끼가 가출했습니다. 자, 군주님. 가출 토끼를 체포하러 가시지요.


42.깡장. 『Call It A Night』. (111, 완)
BL, 현대물.
어.. .사실 외전 부분만 보고 말았습니다.(먼산) 다 안 봤어요.; 외전만 봐도 얘들 둘이 달달달달하니까..=ㅂ=


43.늑대77. 『들개』. (148)
BL, 회귀,
전쟁영웅이었지만 황제의 손에 반역으로 몰립니다.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가족들도, 그에 휘말려 모두 죽었습니다. 처절하게 복수를 맹세하며 스스로 자결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모든 이야기가 시작됬던 그 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거기서 들개 한 마리를 다른 이에게 넘기고, 다른 들개를 한 마리 얻습니다. 들개로서, 회귀 전에 가졌던 가족은 잃었지만 그 가족을 계속 보호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편당 용량이 적지만 자주 올라옵니다. 그리고 각 편을 정리하는 의미의 한 줄, 한 단어 후기가 멋집니다.


44.류미호. 『바위산의 신부』
BL, 판타지,
기본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의 프시케-에로스 이야기입니다. 바위산에는 괴물이 있고, 그 옆 왕국에는 딸이 셋 있습니다. 성격은 다들 안 좋고요. 그 막내딸이 제일로 성격이 나쁜데 예쁘기는 굉장합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미의 여신으로 추앙을 받는데, 신에게서 신탁이 내려옵니다. 그 딸을 바위산의 괴물 신부로 보내라고요. 그리고 패악을 부리는 공주 때문에 공주의 직속 시종이 공주로 변장을 하고 대신 신부가 되어 갑니다.
괴물의 정체는 다들 아실테고. 거기부터는 부부가 각자 성장하는 이야기가 됩니다. 아마도 달달한 보통의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45.바니캣. 『윈터 캐슬』. (34)
BL, 판타지.
죽이려고 했던 갓난 아기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16년 후, 성인이 된 아기에게 홀랑 반합니다. 어쩌다 보니 정체를 감추긴 했지만 그래도 연애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최근편에서는 드디어 결혼승낙까지 받았네요. 하하하. 아이는 신이 내려주시는 것이라, 남자라는 것도 문제가 안되나봅니다.
달달한 이야기라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완결은 40편 정도라 했으니 머지 않았어요.


46.이베라인. 『Fade In』. (6)
BL, 현대물.
소설을 읽고 취향이다! 그랬는데 작가를 보니 이베라인.-ㅁ- 이번은 마피아가 주인공이라 그래서 안 보려 했는데 말입니다? 약간의 할리킹에 순진한 주인공(반원우)이랑 원예사라 주장하는 마피아 보스 노엘의 연애이야기입니다. 노엘은 이미 들이대고 있는데 반은 아직 아무런 생각이 없군요. 하기야 이제 6편인걸.;


47.김모래. 『소설처럼』. (35)
BL, 현대물.
조쉬는 소설가, 조나단은 영화감독. 조나단이 조쉬의 소설 팬이고, 조쉬는 다음 소설을 위해 취재로 영화장에 갔다가 어쩌다보니 조쉬와 가까워집니다. 다만 조나단이 찍는 영화 시나리오의 문제가 있어서..=ㅅ=;
작가 스스로가 언급했듯이 소설 덕질을 하고 싶어 쓰기 시작한 거라 초반에는 소설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다보면 아무래도, 둘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 올라온 3부 첫 이야기 보고 도로 반했습니다. 하하하핫.///


48.마술사D. 『미라클』. (80)
로맨스, 판타지, 차원이동.
어장관리나 할렘이 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빨리 이어졌습니다. 하기야 지금 엘리의 능력을 보면 데릴사위를 들이는 것이 맞지요. 그러니 공자님들 미안하지만 안녕.=ㅁ=


49.이혜린. 『LULLABY』. (46)
BL, 아이돌.
룰러바이라고 읽습니다. 자장가라는 뜻이지요. 다른 소설의 제목으로 먼저 알았던 단어입니다.
소속사가 문제를 일으켜 공중분해되고, 그 와중에 다른 소속사로 옮깁니다. 그나마 잘나가던 아이돌이었는데 그곳에 가서는 찬밥이었고, 결국에는 며칠만에 박대받아 쫓겨납니다. 하지만 자장가를 들려주고 나니 새 소속사 사장이 정중하게 사과하고 ... 하는 이야기라고 적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하여간 최근 아이돌 소재의 이야기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50.아이럽설. 『안녕, 내 똥강아지』. (38)
로맨스, 차원이동, 판타지.
육아도 넣을까요.'ㅂ';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남았다 생각했는데 외숙이 기댈 곳이 되어 주고 직장을 소개하더랍니다. 가족의 사랑을 맛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애정을 쏟는 것이라네요. 첫 업무의 아이, 비히에게 엄청난 애정을 쏟고 나니 아이가 떠나고 나서는 견딜 수 없어집니다. 그리고 아이를 쫓아가겠다고 상사에게 요구해서 관철시킵니다.
그 아이가 다른 차원에서 온 공작가의 아이였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죠.
일단 초반은 육아물, 후반은 판타지 로맨스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차원이동한 제이가 비히의 세계에 적응하는 단계고요. 이런 저런 실수가 많긴 하네요.


51.벗뜰. 『평범해지렵니다』. (61)
로맨스, 판타지.
이야기 전개가 중반은 넘어섰나봅니다. 대공과 브리가 연애를 시작했고, 대공과 겔다의 파혼에 후작가의 잘못이 있었고, 겔다와 황제가 비밀 혼약서를 주고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으니까. 그렇다면 황제는 어떻게 할 것이고, 겔다는 어떻게 할 것인지 두고 봐야겠지요.
어떤 사람이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겔다라는 존재가 조금 걸렸는데 최근 연재분 보면서 얘도 인간이구나 싶더랍니다.


52.하늘가리기. 『루시아』. (102)
로맨스, 판타지, 회귀.
아마 지난번에 리뷰 올렸지요..? 전 데미안이 나오는 이야기가 좋은데, 지금은 수도에서 사교생활 중입니다. 거기에 친정집도 생길 것 같고요. 과연 어찌 되려나..=ㅁ= 점점 회귀(혹은 예지몽)로 알고 있던 상황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요. 이쪽도 이북 계약을 하긴 했는데..(먼산)


53.서라이드. 『꽃이 피었습니다!』. (13)
BL, 판타지, 로맨스.
후기에다 대놓고 쩌리라고 표현하셨으니, 그 변태들이 잘 처치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 번 영감을 받으면 영감 받은 상대에게 정신없이 빠져들어 애정을 퍼붓고, 작품이 끝나면 그 상황을 모두 잊어버리는 미켈은 지금까지 내내 변태만 만났던 모양입니다. 아니, 그 중 셋이 변태였던 건지도 모릅니다. 사이코패스로 추정되는 그 인물들 덕분에 이야기는 재미있어집니다. 미켈을 보호하고 있는게 대단한 마법사라서 말이죠. 최근 후기에 쩌리+쩌리+쩌리=쩌리라고 나왔으니 나름 안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긴 해도 미켈이 굉장히 고생하기 때문에 그런 걸 못보신다면 정신건강을 위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뭐, 이런 이야기는 '그 나쁜 놈들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어떤 벌을 받을 것인가.'가 궁금해서 보는 것이니까요.


54.22은하수. 『사제님사제님』. (22, 완)
BL, 판타지.
완결되어 올라온 걸 어제 선작해서 보았습니다. 주인공이 아주 많이 고생하니까 그런 이야기 싫어하시는 분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의 결말과, 그 뒤의 흑막이 보는 전체 이야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반전이더라고요.;


55.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102)
로맨스, 판타지.
대부분의 왕정(황정) 소설들은 귀족파와 황제파의 대립에 별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귀족과 황제는 대립해야 마땅한 것으로 나오지요. 이 소설에서는 그 이유를 비교적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계급제도를 완화하고 능력있는 평민들을 등용하려는 황제, 신분이 낮은 것들이 기어오르려는 것을 참을 수 없는 귀족. 그리고 그 대립이 상당히 격화됩니다.
기둥 줄거리는 웬디와 라드의 로맨스이지만 배경은 그런 정치적 상황이 깔려 있습니다. 완결이 아주 멀진 않았는데 조금 더 자주 오시면 안될까요.;ㅂ;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선작은 질적으로 떨어집니다. 스트레스성 지름 소설이 많기 때문인데, 아마 80% 가까이는 완결을 못 볼 겁니다. 조아라에서도 꾸준히 소설을 써서 완결을 보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어떤 의미에서 완결 소설은 끝까지 써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해야할 겁니다.
그렇다고 막장 소설이나 맞춤법 안맞는 소설, 비문소설까지 참아줄 인내심은 없지만. 하하하; 글쓰는 입장에서도 좋은 글을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까요.

9월의 조아라 소설목록은 조금 많이 깁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전체 선작 소설 목록 중 최근등록일이 9월 1일 전후인 것을 모아서 일단 다 적고 그 중에서 생각나는 것만 간단 감상을 적으렵니다.=ㅁ=
(라고 쓰고는 결국 다 적었습니다. 몇 시간 걸렸는지는 묻지 마세요. 작성일은 어제였지만 오늘 올립니다.;)

무엇보다 (어제) 아침부터 업무 붙들면서 내내 머리 쥐어 짰더니 안 돌아가요. 아하하하하. 머리가 안 돌아가는데도 적어 놓는 것은 가끔 생각이 나지 않는 소설들을 검색할 때 아주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1.엘르니앤. 『만약에 말이야』.(51, 완)
BL, 현대물.
이래저래 조금 엇갈린 몇몇 사람들의 연애 이야기라 요약할 수 있겠네요.'ㅂ'; 주인공들의 트라우마가 참..(먼산)


2. 도겸. 『코튼 캔디』. (26)
판타지, 로맨스, 빙의.
자기가 쓴 소설에 빙의.
청순한 스타일이지만 아주 글래머러스한, 어느 백작가의 무남독녀 외동딸에게 빙의해서는 이것 저것 차근차근 바꿔 나갑니다. 이게 성장소설일지 아니면 로맨스소설일지는 헷갈리는데... 게다가 남자주인공이 누구인지 도통 모르겠거든요. 후보는 대략 셋쯤 되나봅니다.


3.헤스타리아. 『바하에 어서오세요』.(93, 완)
BL, 현대물?
음, 아주 무난하게 읽을만한 BL입니다. 현대물이지만 가상국가를 배경으로 하는데다 주인공들 사이에 특별한 장벽 같은 건 없네요. 바하라는 것은 둘이 처음 만나게 된 카페의 이름입니다.'ㅂ' 주인수가 피아니스트 겸 장신구(주얼리;) 디자이너이고 주인공은 사업가.


4.도토루모카. 『악하소서』. (45)
판타지, 성장, 성악.
프라이드..계? 성악이다보니 비유할만한 것이 그쪽인데, 어쩌면 유리가면과도 대결구도가 닮았는지 모릅니다. 마야는 천연계인데 비해 여주인공은 악바리 기질을 가졌다는 것이 다를 뿐.


5.호롤롤롤로로로롤. 『7년』.(40)
BL, 판타지, 회귀.
일단은 완결에 가깝습니다. 완결표시는 안 달려있지만 본편은 완결 났고, 아마 여기서 기력이 다한데다 개강 때문에 그대로 뻗으신듯..? 외전 올려주신다더니! ;ㅁ;


6.현사흔. 『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40)
BL, 오메가버스?, 임신수.
이걸 오메가버스 세계관이라 부르던데.. 하여간 임신수.
일단 리메이크 중이라 하시더니 그것도 도로 접으신 모양입니다. 으흑.;ㅂ; 하여간 다음편..ㅠ_ㅠ


7.로네베. 『몬스터 대공』.(27)
BL, 빙의, 판타지.
소설 속의 못난 악역에게 빙의해서 완전 상황을 틀어 놓습니다. 음, 악역에게 빙의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대부분이 다이어트...?(...)


8.솔티스. 『아즈렐』.(55)
로맨스, 빙의, 판타지.
유일한 가족이었던 조모도 사망하고 천애고아가 되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일기장 비슷한 것을 넘기다가 차원이동계약서(...)에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동명이인의 다른 아가씨에게 빙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지만, 알고보니..(하략)
그냥 달달한 로맨스입니다. 현재 그 딸래미 이야기도 연재중이고요.


9.라레고. 『신들이 사는 세상』.(12)
가족, 판타지.
비참하게 죽고 나서 전생의 기억을 가진채로 환생했는데, 아버지가 신이랍니다. 그것도 신계에서 가장 힘세고 강하고 냉정하고 감정 없다는 그런 신. 그래서 아버지는 얼굴도 제대로 본 적 없이 다른 사람..아니 신들 손에 크는데....
..데 언제쯤 『내게 거짓말을 해봐』 뒷편 주실거예요? ;ㅁ;


10.메나리. 『용의 꼬리를 문 생쥐』.(29)
로맨스, 판타지.
연재중단중이고 현재 라노베로 나오고 있습니다. 여주인공이 청순계라 취향 아님. 근데 선작을 삭제하지 않은 건 왜였지..;

11.길체. 『가면 왕비』.(!5)
판타지, 로맨스.
한줄요약: 이것은 모두 오해입니다. 어허허허허허....
남편하고 알콩달콩 살기 위해 해놨던 일을 두고 남편이 오해했습니다. 그리고 핍박하는데, 입 열어봐야 들어주지 않을 거니 그냥 다물고 있으렵니다.
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제 딱 떠나는 시점이고, 20일 넘게 다음 편이 안올라 오고 있으니 겨울방학 때를 기대해봅니다.(먼산)


12.여우사초. 『엘가의 아틀리에』.(69)
판타지, 성장.
아틀리에 시리즈의 오마쥬에 가깝습니다. 실력이 없어 아카데미를 도중에 자퇴하고 멀리 떠나와 어느 유령의 집에 연금술 공방을 차립니다. 그리고 그 도시에 정착하는 이야기. 음, 하지만 주인공 성격이 제 취향이 아니라 제대로 손은 못대고 있습니다.;


13.Kashire. 『강산이 반이나 변했네』.(24)
BL, 근친, 판타지.
황자 자리를 포기하고 농사를 짓다가, 이복동생의 황위계승식 소식을 듣고 돌아갔더니 동생이 발목 잡고 안 놓아줍니다. 게다가 황자를 포기하고 가출한 원인이었던 그 동생의 어머니는 여전히 속을 긁고....;;;


14.쥬키리아. 『후작 부부』.(71)
판타지, 로맨스.
연재 속도가 느립니다.ㅠ_ㅠ 이 속도라면 언제쯤 완결을 볼 수 있을라나....;
로맨스보다는 학교를 배경으로 전개가 되다보니 분위기도 그렇고. 그러고 보니 가장 최근 편에서는 결투 구도? =ㅁ=


15.D시즈. 『와일드 포르노그라피』.(86)
BL, 수위높음, 판타지.
굳이 따지자면 바이러스가 소재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대부분이 괴물로 변이해 사람을 잡아 먹습니다. 그 중 아주 일부만이 인간의 형태가 되고, 자신에 몸에 삽입된 다른 유전적 정보 덕분에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아주 강한 존재가 됩니다. 상부의 지시로 들어갔다가 초기에는 아주 많이 구르고, 뒤에서는 아주 달달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데.... 1부 마지막이 절단신공입니다.ㄱ-;


16.헨칸. 『루시온』.(43)
BL, 육아, 판타지.
드디어 시온이 컸어여! >ㅁ<


17.윤77. 『아딘미르의 가시꽃』.(31..?)
로맨스, 판타지.
이전에 리뷰 올렸던 걸로 기억하니 패스. 거의 완결에 가까이 온 시점-그러니까 남자주인공이 프로포즈를 한 시점에서 잠시 건강 문제로 연재 중단 하시더니, 그 사이 출판 계약을 맺고 책을 출간하며 완결은 연재하지 않겠다-고 해서 이런 저런 말이 많았습니다. 하하하하...(먼산) 중간에 등장해서 출판 계약 했다, 책은 언제 나온다, 죄송하지만 완결은 책으로만 나온다고 공지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지도요..?;


18.에일라야. 『Dear my friend』.(36)
로맨스, 판타지, 차원이동.
작가님, 수능 보고 오신답니다. 수능이 소설보다 먼저예요!


19.카카오는쓰다. 『그에게 닿는 길』.(24)
판타지, 회귀.
상황이 점점 꼬여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뒤편은 안 주십니다. 크흑.;ㅂ;


20.라펠리치타. 『Hielo 이엘로』.(11)
판타지.
로맨스라기엔 애매하고. 처음에는 서점을 운영하는 아가씨가 나오는데, 스토커라고 말하기에는 이상한 남자 하나가 끼어들면서 복수물로 변모합니다. 종합하면, 과거에 어떤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고 지금은 서점을 운영하는 능력자가 다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네요.
아마 완결 보기 어려울 듯합니다..?


21.달물. 『소원』.(10)
BL, 판타지, 빙의.
폭군의 동생으로 태어났는데, 예정보다 일찍 만났습니다. 아마 분위기상 근친으로 넘어갈듯..? 아마도 지름작인듯 싶습니다.


22.L부나방. 『Baby boo』.(37)
BL, 육아, 현대물.
구름이 입장에서는... 형이랑 아빠랑 연애하는데 바빠서 등장이 덜합니다. 크흑.;ㅂ; 역시 개학이 문제.. 뒷편이 안올라옵니다.;ㅂ;
그 사이 커밍아웃당하고는 험악했던 분위기가 도로 달달합니다. 아.. 통통이(골든리트리버)도 귀여워요!


23.이리터. 『죽음 뒤에』.(47, 완)
BL, 현대물, 빙의.
근친..? 그건 좀 아리송합니다. 죽고 나서 어느 꼬마 몸 속에 들어갔는데 그 뒷 이야기가 미묘합니다. 주인공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조금씩 문제가 있어서인지 그걸 점차 치유하는 방향으로 나가긴 하는데.. 데... 음, 완전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안 좋아하는 코드 중 하나가 들어 있거든요.=ㅅ=


24.혜돌이. 『아도니스』.(244)
로맨스, 판타지.
최근 세 번째인가, 네 번째인가로 정주행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나 왜그랬지. 하하하하;


25.현민해. 『수선화꽃 필 무렵』.(31, 완)
로맨스, 판타지.
결말부분만 읽었는데, 남자주인공이 집착이 심한데다가 딱 읽기 시작한 시점에서 나온 사건이 미묘~해서 앞은 차마 못 건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편수가 짧아서 보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듯?;


26.이베라인. 『다시 눈을 뜨면』.(66)
BL,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았는데 그 몇 편이 안 올라옵니다.ㅠ_ㅠ; 이미 이 소설 끝 무렵에 쓰기 시작한 다른 소설 하나는 완결까지 끝난 것을 보아하니 기다리는 소설은 올해 안에 완결 날 수 있을지 걱정되는 수준이네요. 하하하하하..(먼산)


27.크림조랑말. 『GET OUT』.(15)
BL, 임신수.
흔히 말하는대로 똥차는 가고 벤츠가 왔습니다.(먼산) 그러니까 후회공, 강수의 구도. 다만 지름작이지 않을까 싶어서 완결 여부는..(먼산)
아주 가볍게 볼만한 이야기이나 진도가 더 나가야 알 수 있겠지요.


28.심중섭. 『서울 박물지』.(155)
판타지, 현대물.
로맨스는 뺍니다.'ㅂ'; 하여간 종이책으로 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완결 나면 그 때 완결권만 볼 생각입..(읍읍읍읍읍)


29.이슬렛. 『크림슨 로즈』.(16)
판타지, 빙의.
동급생이지만 한 번도 말 제대로 안했던 애가 밀었습니다. 그리고 사망. 전철이 들어올 때 밀렸으니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들어간 몸은 또 문제가 많았던 공작가의 능력없는 막내딸이랍니다. 애물단지의 수준을 넘어서네요. 하여간 이 아가씨의 몸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바꿔가려고 노력중입니다.
다음편 기다리는데 왜 안 올라오나요.;ㅂ;


30.에시륜. 『그 밤, 삼키다』.(18)
BL, 판타지.
엄, 수능 끝나고 오신답니다. 이제 부모님들에게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이 소설쓰기가 되었습니다..?


31.라루스인. 『Two moons』.(45)
BL, 판타지, 차원이동.
웹툰으로도 나오고 있다지만 제가 웹툰을 안 보는지라..ㄱ-; 본편 완결 후 외전 나오는 중입니다.


32.붉괴. 『여기사 아닌 여기사』.(48)
판타지.
마지막으로 읽은지 굉장히 오래되어서..ㄱ-; 선작 해놓고 최근 편은 거의 안 보았습니다. 여자주인공이 상당히 강한데다 현재 남자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여럿이라 말입니다. 그것도 전생과 그 이전 생의 상대들이 한 번에 환생을 해서..=ㅁ=;
제 취향에 완전하게 부합되진 않지만 선호작 삭제는 하지 않고 두고 있군요.


33.시계사탕. 『뮤지컬 좋아해?』.(25)
BL, 현대물, 뮤지컬.
뮤덕을 위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배경 뮤지컬이 꿈꾸는 책들의 도시다보니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동시 공략 대상이군요.
그럭저럭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뮤지컬 덕질을 계속 해왔는데, 소속사 사장님이 뮤지컬 박스를 떡밥으로 던진 덕에 낚였습니다. 덕분에 뮤지컬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주인공의 시점에서 보는 것과 주변사람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부분에는 상당한 온도차가 있습니다. 그 온도차가 매력이라니까요.♥


34.에모시옹. 『푸른 문장, 일』.(43)
BL, 판타지, 성장.
이제 슬슬 성장합니다.'ㅂ' 이전까지는 열살도 안된 꼬마였지만 이제는 원래의 나이까지 더해서 훨씬 성숙합니다. 다만 상대가 누구인지 이제 헷갈릴 지경입니다.=ㅁ= 게다가 이런 저런 복선이 많이 깔려 있어서 그것도 문제.; 100편 이내에 완결 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43편인데 이제 본 궤도에 올랐다는 느낌인걸요.


35.Friedrich. 『아빠와 나』.(80)
판타지, 차원이동.
아주 오랜만에 한 편 올라왔습니다... 크흑.;ㅂ;


36.enrihi. 『터닝포인트』
BL, 아이돌.
감질나게 올라오지만..ㄱ-; 게다가 연재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그래도 프롤로그 떠올리며 버팁니다. 다른 아이돌소설보다 굉장히 묵직합니다. 아이돌이라지만 연예계에서 뒤처지는 아이돌들에 대한 절절한 이야기에 가깝네요. 게다가 라이벌 구도, 자격지심, 기타 등등이 뒤섞여서.ㄱ-;


37.사과나무아래도로시. 『오 나의 두 번째 봄』.(7)
로맨스? 판타지, 회귀.
어려운 세월을 무사히 이겨내고 공작부인으로서 사망. 그랬는데 깨보니 도로 어린아이가 되었습니다?
인데... 10여편 연재되었다가 도로 리메이크 중입니다. 이전과는 달리 약간 말괄량이라는게...'ㅂ';


38.록비. 『Garlic&Ginger』.(20)
BL, 히어로물.
조아라에서 드문 히어로물. 모티브가 타이거앤버니이지 않을까 추측만 합니다? 하지만 이거 처음부터 끝까지 보진 않았습니다. 의외로 분위기가 어두워요. 적이 아니라 괴물인데, 사람을 잡아 먹는 그 괴물과 싸우는 히어로의 고뇌, 히어로가 나타나지 않을 때 등장한 괴물과 싸우는 일반인, 그걸 자극적으로 써제끼는 언론. 그런 것들이 뒤섞인 이야기라..ㅠㅠ


39.윤진이. 『차 한잔 하실래요?』.(72)
판타지, 로맨스.
연애 .. 시작된건 맞나요. 편단위로 읽다보면 앞 이야기가 뭐였는지 홀랑 잊는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하하하..


40.서하장. 『달콤한 세잎클로버』.(36)
BL, 판타지.
선작만 해놓고 뒷부분만 조금 본 소설. 앞까지 보면 꽤 빠질 것 같아서 말입니다. 완전한 취향은 아니고, 이거 읽다가 자칫하면 지갑들고 간식 사러 뛰쳐나갈 일이 발생할 겁니다. 실제로 최근 편에서 와인에 초콜릿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읽다가 결국 못참고 초콜릿 사왔습니다. 차마 술은.....;


41.rihiten. 『Tragedie Lyrique』.(27)
판타지, 회귀.
황제가 되었지만 자신의 동생에게 칼에 찔려 죽습니다. 그제야 자신은 전대 황제인 아버지의 말에 불과했다는 걸 깨닫고요. 그리고는 깨어보니 황태자가 되는 그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입니다. 허허. 어떻게든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모저모 일은 벌이는데....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 악녀라는 겁니다.=ㅅ=; 그리고 회귀해서도 본성은 바뀌지 않았어요. 그저 방향이 바뀌었을 뿐?


42.리체르카. 『벨로나스』.(52)
판타지, 성장..?
가출한 공주님과 덩달아 쫓아간 전속 시녀. 거기에 일행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로맨스는 기대하지 않아요. 리체르카님이니까요. 하하하하하하...
사막을 배경으로한 판타지인데, 신들의 이야기도 뒤섞여 있습니다. 그런 것 치고 의외로 댓글이 적어요.=ㅅ= 로맨스가 없어서 그런가?


43.가막가막새. 『용의 만찬』.(27)
BL, 판타지.
일단은 연중.; 새작품 연재하시고는 다시 리메이크 하신답니다. 어흑.;ㅂ;


44.Navid. 『Black』.(63)
BL, 아이돌.
이전에 리뷰를 올렸던가..?; 하여간 아이돌의 새 멤버로 영입된 뒤에 그 안에서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꽤 정석적인 이야기라, 현실감(...)이 있습니다.;


45.서하장. 『용사의 육아일기』.(34)
BL, 역키잡.
배신당한 용사는 마왕이 거두고, 마왕은 용사에게 자신의 후계자를 키워달라고 합니다. .. 좋게 표현해서 이렇지, 실은 그 뒤에는 지난한 마왕의 삽질이 깔려 있습니다. 이게 삽질이라는 걸 가장 늦게 깨달은 건 마왕이고 용사는 아예 몰라요.(먼산)


46.늑대77. 『들개』.(132)
BL, 판타지, 회귀.
편수는 많지만 의외로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금방 읽을 수 있어요. 일단 주인수가 처절한 죽음을 맞이하면서 회귀하고, 그러고는 이전 삶에서 겪었던 가족의 상실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주변 이들의 운명까지도 뒤틀리는군요.
진지하게 썼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겁기만 한 건 아닙니다. 매번 들이대는 들개가 발로 채이니 말입니다. 으흐흐.


47.833mk. 『EMBRACE』.(42)
BL, 판타지.
삽질... 그리고 또 삽질. 하지만 그래도 구멍이 점점 얕아집니다. 같은 삽질이라 해도 구덩이 파는 삽질이 있고, 구덩이 메우는 삽질이 있다고 하면 최근에는 구덩이 메우는 쪽에 가깝습니다.


48.페르소나S페르. 『당신의 스토커』.(45) → (47, 완)
BL, 현대물.
제목그대로 스토커. 근데 주인공들이 모두 스토커입니다. 상대방 스토커. 굳이 표현하자면 뛰는 놈 위에 나는놈 있다?;
하여간 현재 거의 완결 단계고 에필로그만 남았습니다.'ㅂ'
(추가: 어제 에필로그까지 올라와서 곧 습작됩니다.)

49.BSol. 『최고의 악역』.(40)
BL, 현대물, 연예계.
연예계중에서도 정확히는 배우입니다. 최고의 악역으로 칭송받는 배우와, 선한 이미지로 유명한 배우가 함께 영화에 출연합니다.
는 시작이고, 속을 더 파들어가보면 선한 이미지의 이연은 자신의 이상형이자 롤모델인 김우연이랑 같이 찍는다는데서 들떠 있다가 ... (하략) 김우연은 이 영화를 통해 트라우마를 한 겹 벗겨내고요.'ㅂ' 언제 그 꼬마 아가씨랑 흑막이 물먹을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50.아이슈. 『그 남자가 사는 세상』.(17)
BL, 판타지, 역키잡?;
역키잡은 아니고.... 집안의 후계싸움에 휘말리는 것이 싫어 남자와의 결혼을 결심합니다. 그래서 공작가의 예쁨받는 막내한테 결혼신청을 했는데, 만나보니 현 나이 10살? 띠동갑도 아니고, 일찍 장가갔으면 그 나이의 아들이 있었을 겁니다.
로 시작하는데... 키워드에 적었듯이 역키잡입니다.=ㅂ=; 생각보다 전개가 빠른데다 여러 궁금한 부분이 슥슥 풀리는 것이 좋아요.


51.카이세이드. 『꿈을 꾸다』.(24)
로맨스, 판타지, 회귀.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했지만 결혼생활은 불행했습니다. 결국에는 반쯤 미친 상태에서 자살하는데-깨어보니 어릴적입니다. 이전 생과는 절대 같이 가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이전의 기억을 되살려 삶을 완전히 뒤바꿉니다.


52.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85)
BL,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았어요! >ㅁ<


53.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94)
로맨스, 판타지.
이미 고백은 성공했고 이제 좀 평탄하게 가나 했더니 황제 붕어. 이야아아아아...;ㅂ;


54.Ambrosius. 『푸른 가시』.(39)
BL, 판타지.
전대 세렌시안 백작이 제국에 원한을 가지고 소환진을 그리고, 그걸 막기 위해- 혹은 설득하기 위해 갑니다. 부자상봉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ㅁ=


55.허브향바람. 『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82)
로맨스, 판타지.
결혼식이 내일입니다. 으흐흐흐. 하지만 현실시간으로는 얼마 뒤일지 감이 안옵니다.(먼산)


56.VACUUM. 『슬립위드미』.(61)
BL, 현대물?
조아라에서의 마지막 연재작일 것 같습니다..?
완결되었고 개인지도 마감이 머지 않았습니다.


57.이졸렛. 『유리파편 모자이크』.(61)
판타지, 로맨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8.비사영. 『천공도서관』.(117)
판타지.
도서관이라는 제목에 일단 선작했는데, 도서관이 아니라 기록관인가.=ㅁ=! 앞부분 조금, 최근 편 조금만 보았습니다. 제목은 도서관이지만 반란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라 말입니다.;


59.트레일넘버. 『괴물의 신부』.(8)
BL, 판타지.
용병대장. 애딸린 남자. 그랬는데 신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차인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것 참...;
이라고는 하지만 그 아내가 좀 미묘하네요.=ㅅ= 오늘 선작해서 읽기 시작한 거라 평가는 일단 패스.


60.연콩. 『잔드바르의 여름』.(42)
로맨스, 판타지.
슬슬 이야기가 진지한 쪽으로 풀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황태자님이 안보이니 조금 심심하네요.;ㅅ;


61.마술사D. 『미라클』.(48)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판타지가 먼저, 로맨스는 그 다음. 차원이동을 해서 이쪽 세계의 몸에 안착합니다. 알고 보니 이쪽의 영혼이 반쪽 짜리라 둘이 합쳐야 완전체(...)가 되는 것이었다나요. 하지만 반쪽인 동안 이런 저런 사고 친 것이 많아서 신분을 감추고 일단 집안을 일으키는데 힘씁니다.'ㅂ'
단번에 읽으니 좋은데, 연재분량 기다리는 것이 아쉽군요. 몰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62.이베라인. 『La Primavera』.(63)
BL, 근친, 판타지.
완결이 조만간! +ㅁ+ 개인지 구입여부는 고민중입니다. 100% 취향은 아닌데 으으으음...;


63.아이럽설. 『안녕, 내 똥강아지』.(18)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지금은 로맨스가 맨 뒤인데, 그게 앞부분은 육아거든요. 지속적인 학대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강아지(...)를 갱생시켜 만나러 갑니다. 오프닝은 만나러 간 것, 그 다음이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참 귀엽군요.////
무엇보다 만났을 때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문답을 주고 받는 것이.... 으흐흐흐흐흐흐흐흐


64.바니캣. 『윈터 캐슬』.(24)
BL, 판타지, 키잡?
키잡은 아닌데, 키잡에 가깝습니다. 반역한 가문은 완전히 쓸어 버리는데, 그 와중 은퇴하는 기사단장이 반역 가문의 마지막 아기를 살려달라 간청합니다. 소원을 들어주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그 새 꼬마가 자라 소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는 이야기 안해도..=ㅂ= 애초에 반역무리를 쓸었을 당시 소년 왕이었으니 나이차이는 띠동갑 즈음일거라 추정합니다.(...)


65.대딩의삶. 『그냥 닥치고 뛰어라』.(109)
판타지.
여주인공이 구릅니다. 로맨스 같은 건 보이지 않고... 최근에 능력을 찾았는데 사이코패스에 소시오팻인 녀석에게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지... 하하하하하;ㅂ;


66.네르비. 『장미 정원의 주인』.(125)
판타지, 성장.
엄, 60편 즈음에서 정주행한 뒤, 완결난 뒤에 몰아서 보겠다고 했는데 여즉 손을 못댔습니다. 분위기 상 주인공 주변에 있는 여러 가까운 조연들이 왠지 폭풍처럼 쓸려 내려갈(...) 것 같아서 말입니다. 주인공도 그렇지만, 다른 인물들도 삶이 평탄치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도중에 완결 후를 기약했지요.;


67.솔티스. 『황후 일레인』.(22)
판타지, 로맨스, 회귀.
황후가 되면 죽습니다. 여섯 번째 황후가 사망한 뒤, 노처녀에 가깝게 늙어가고 있던 일레인에게 황후가 되라는 명령서가 옵니다. 남동생은 자신이 여장을 하고 들어갈 테니 아버지를 모시고 멀리 도망가라지만 결국 셋 모두 참수당합니다.
그리고 회귀.
돌아온 시점이 정확하게 황후지정명령서(...)가 내려온 날입니다. 그리하여 곱게 단장하고는 세 가지 조건을 걸고 황후가 되러 갑니다. 만.. 그 뒤로는 그야말로 로맨스 판타지. 오호. 진행 속도가 꽤 빠릅니다.


68.빈여울. 『평범해지렵니다』.(56)
판타지, 로맨스.
아... 이것 참 컴플렉스를 근저에서부터 건드리는 무서운 소설입니다. 제국 최고의 미인 언니와 잘난 동생을 두어 위아래로 치이는 둘째딸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갈등이 벌어지는데.. 최근에 벌어지는 몇몇 사건을 보면 어허허허허. 헛웃음만 나옵니다. 아니, 근데 형제가 있다면 이런 경험 한 번쯤은 하지 않나요.ㄱ-; 경험이 아니라 그 ... 이런 감정.;


69.Retiul. 『Something Sweet』.(17)
BL, 현대물.
몇 군데 걸리는 부분이 있긴 한데 일단 할리킹에 가까운 무난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다만 한국을 배경으로 한 현대물이라 제 취향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최근 코드가 최악..ㄱ-; 이런 코드 나올 줄 알았다면 손 안댔을 텐데 말입니다. 허허허;


70.하늘가리기. 『루시아』.(68)
로맨스, 판타지.
전생인지 회귀인지 아니면 단순한 꿈인지 알 수 없지만, 죽기 직전까지 한 번 살아본 기억이 온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상황으로 흘러갈 것이라 생각하고요. 공주이긴 하나 평범한 얼굴이고 사랑받는 딸도 아니고 열여섯 번째라, 활로를 고민합니다. 그리고는 제국 최고의 신랑감이라 할 수 있는 공작에게 청혼합니다.
대체적으로 달달한 로맨스 판타지인데 몇 가지 독특한 갈등구조가 남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공작가에 얽힌 비밀인데.. 지금 매드사이언티스트가 하나 붙어서 문제로군요. 아니, 그야말로 미친 박사..? =ㅁ=



참으로 길었습니다. 으허허허헉;ㅂ;




아래는 이런 저런 잡담. 당연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대체적으로 조아라에서 연재하다 사과박스로 넘어가는 분도 있고, 타 사이트로 넘어가는 분도 많은데 저는 대개 안 따라가는 쪽입니다. 나중에 전자책으로 나오면 그냥 사서보지 싶고요. 따라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번거로움입니다. 조아라 하나만으로도 벅차고, 다른 읽을 책도 많은데 다른 사이트까지 가서 볼 여유는 안됩니다.
그보다는 배신감이라는 것도 있긴 하고..=ㅅ=; 출간작의 경우에도 연재를 끝내고 출간하면 모를까, 연재 도중에 출간하는 경우에는 좋게 안 보입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투덜투덜 불평하는 정도지 그 이상은...?'ㅂ';
...
이렇게 쓰고 보니 아쿼터파나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이 없었는데, 이건 후자에 해당되는 상황임에도 그렇군요. 음; 역시 애정도 차이인가.=ㅁ=;


일단 BL 전문 연재 사이트에 대한 거부감은 예전에 크게 데였던 것에서 유래할 겁니다. 덕분에 한 번 완전히 접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지요.(먼산)
잠시 헷갈렸습니다. 제가 써야하는 것이 9월의 감상기인지, 8월의 감상기인지.; 선작 해놓은 책들을 보니 대부분이 9월 1일 올라와서 말이죠.=ㅁ=


1.쿠냥v. 『토끼공자님』.(24)
BL, 판타지, 차원이동.
취직준비 중에 어쩌다보니 죽었는데, 정신을 차렸더니 판타지 세계에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공작가의 백치 막내아들이랍니다. 그리고 백치 노릇을 그만두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데, 뭔가 신과 관련된 상황이 꼬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올라온 날짜가 8월 11일인 것을 보면 개학 후 바쁘신가봅니다..?


2.리체르카. 『깨어진 잔으로 건배하라』.(81, 완, 출간삭제)
판타지.
로맨스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리체르카님이라니까요..? =ㅁ= 이것도 조금은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까운 느낌이라 말입니다. 아, 외전 보려면 전자책 구입해야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3.별집. 『마녀를 사랑하는 법』. (164. 완결)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그리고 상당히 하드합니다. 판타지이고 로맨스는 맞는데 이것 참...(먼산) 그리고 생각보다 수위가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ㅁ-;
여주인공 이름이 마녀입니다. 이성이 이상하게 따라붙는 체질이라 그 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결국에는 죽습니다. 그러고 판타지 세계에 혼만 이동합니다. 거기서 어느 작은 아기를 쫓아다니면서 그 아기가 자랄 때까지 쫓아다닙니다. 그러다가 혼이 죽습니다.; 다시 정신차렸을 때는 백치 상태였던 어떤 소녀의 몸에 들어가 있었고 그 때부터 스릴러와 로맨스와 판타지 사이를 오갑니다.(...)


4.에모시옹. 『푸른 문장, 일』.(41)
판타지, BL, 성장물, 차원이동.
마지막으로 올라온 것이 17일이네요. 역시 개학의 여파. 신과 신이 부여하는 문장을 받은 이들 사이에 뭔가 이상한 정황이 깔려 있는 것 같은데.... 갈 길이 멉니다.ㅠ_ㅠ


5.심중섭. 『서울 박물지』. (154)
현대물, 퇴마물, 판타지.
출판계약 뒤, 18일까지 왕창 올라왔는데, 저는 이후 완결 난 뒤에 몰아볼 생각으로 놔두었습니다. 출간 예정이라니 기다리려고요.'ㅂ'



6.깅기.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51, 완)
BL, 판타지, 할리킹.
그러니까 할리킹. 아주 달달하게 마무리 지은 뒤에 요즘에는 후속작인 『망고탱고에고』와 연결되는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그쪽은 왓슨-셜록이라 아직 선작은 안했고..; 하여간 달달합니다.'ㅂ'


7.아초콩. 『그 곳으로』.(44,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그러니까 할머니가 쓰신 소설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정신을 차렸더니 신의 정원이었는데, 거기서 신에게 뻥 차여 아래 세계로 내려옵니다. 그 신이 창조한 세계로 말이지요.
라는 이야기 자체가 함정.ㄱ-; 반전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는데 참, 상황이 꼬여도 이렇게 꼬였나 싶습니다. 사건 1이 발생해서 그에 대한 보복으로 사건 2가 일어났는데, 거기에 사건 3이 연이어 발생한 뒤 사건 1의 대책으로 준비하던 사건 4가 상황을 더 꼬아 놓고...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더군요. 하하하...;
가볍게 읽기에 괜찮습니다.


8.Juliete. 『라비엘라 공녀』.(86,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여주인공이 먼치킨에 가까워서 호불호가 각릴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차원이동을 해서 소설 세계 속으로 들어간 뒤에 이런 저런 상황을 바꿔 놓았는데, 그러다가 남주인공을 만나 투닥거리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아주 가볍게 볼만한 소설. 무엇보다 완결작이니까요.


9.l정연l.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33)
현대물, 동양판타지.
한국판타지와 동양판타지의 경계쯤?
현재 라이트노벨 출간 때문에 연재가 아주 느립니다. 일곱번째 이야기는 1편만 올라왔으니 여섯 번째까지를 보시면 됩니다.'ㅂ' 저는 한 번에 몰아 보았는데 각각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더군요. 어떤 의미로는 라이트노벨과 같이, 특이한 능력을 가진 남주인공이 구미호를 만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에는 다른 문제들과 마주치고 해결하는 종류입니다. 그게 대체적으로 유령이나 기운 등등에 대한 이야기고요.


10.Ambrosius. 『푸른 가시』.(37)
BL, 판타지.
이쪽도 왠지 작가분 개강과 함께 멈춘 듯한..? ㄱ-; 마지막으로 올라온 것이 8월 24일입니다. 백작의 아버지와 얽힌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서 기다리는데.. ㅠㅠㅠ


11.쥬키리아. 『후작 부부』.(69)
판타지, 회귀.
로맨스도 있긴 하지만 상당히 낮습니다. 전생에는 공작의 반란을 막지 못해 남편과 함께 죽습니다. 이번 생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쉽지 않군요. 회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생의 친구 같은 관계가 꽤 익숙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데면데면한 학생 후작부부일뿐. 일단은 졸업하기 전까지 열심히 인맥 쌓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재 텀이 길고 진도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것만 해결되면 꽤 괜찮은데..


12.이베라인. 『다시 눈을 뜨면』.(65)
BL, 판타지, 차원이동.
스토커를 피해서 도망친 것은 좋은데, 그냥 놓친다면 그냥 스토커가 아니죠. 끈질기게 쫓아옵니다. 사실 그래서 더 싫은 건데.=ㅁ=;
하여간 완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음 편이 안나와서 애태우는 중입니다. 현재는 다른 작품에 손대고 있으셔서 그러신듯. 근데 글쓰는 속도 진짜 빠르시더군요.;


13.리체르카. 『벨로나스』.(48)
판타지, 성장물.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전형적인 판타지 성장물에 가깝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만. 속은 어떨지 모릅니다. 그도 그런 것이 리체르카님.ㄱ-; 전작을 읽어 본 뒤로는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현재까지는 가출한 공주님과 그 뒤를 쫓는 사람들, 거기에 여주인공이자 공주님의 시녀인 테아,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이 사막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배경이 사막이라 더 독특하긴 하지요. 하기야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소설 중 사막 배경인 것은 이것 외엔 『왕과 정령』만 기억에 남습니다. 더 있긴 할 텐데 보진 않아서 말이죠.


14.라레고. 『신들이 사는 세상』.(10)
판타지. 육아보다는 가족이 강조되는 이야기..?
근데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언제쯤 주시나요.;ㅁ;
죽은 뒤 새로운 세상에 신으로 태어났는데, 신족이 득실거리는 그곳에서 아빠로 점지된 인물은 천제로 전체 신들을 다스리지만 아무 것도 관심이 없는 인물입니다. 피로 물들었다는 그런 난폭한 신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딸래미가 나왔어도 보러 온 적이 없습니다. 대강 그런 분위기로 시작하는군요. 근데 다음편..ㅠㅠㅠ


15.도겸. 『코튼 캔디』.(26)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로맨스의 순위는 맨 앞에 와도 되겠네요. 차원이동을 해서 쓰던 소설 속으로 들어온 건 좋은데 백치 아가씨였답니다. 그러니까 백치라기보다는 뇌가 참으로 해맑은 아가씨. 근데 청순 글래머예요. 이래 저레 어떻게든 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사고 치는 일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앞부분이라 전개를 더 기다려야 할 겁니다.


16.L부나방. 『Baby boo』.(35)
현대, BL, 육아물.
키잡이 아니라 육아입니다. 구름이 귀여워요, 구름이! /ㅁ/
최근편에서 키스장면을 부모님께 정면으로 들켰는데.. 그 뒤의 수습이 꽤 재미있습니다.:) 근데 다음편..;ㅂ; 역시 개학 여파가 오래가는군요.;


17.이졸렛. 『유리파편 모자이크』.(58)
로맨스 판타지.
만세! 드디어 들켰다! 공작부인과 첫째 공자가 물먹는 일만 남았다!


18.솔티스. 『아즈렐』.(49)
회귀, 차원이동, 로맨스 판타지.
천애고아 아즈렐양은 도서관에 갔다가 누군가의 기록을 넘겨다보는데 참으로 박복합니다. 행복하게 살 수 있겠냐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했다가 정신 차려보니 그 일기장의 주인인 아즈렐의 몸이고 기록에 나온 여러 사건들이 발생하기 직전입니다. 당연히 모든 사건들을 이래 저래 피해서 해피엔딩.
완결 표시는 없지만 외전만 남았습니다. 연재속도가 빨라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볼만한 달달한 소설입니다. .. 달다는 것이 단점이군요. 하하하하하.


19. 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78)
BL, 판타지, 차원이동.
거의 막바지입니다.'ㅂ' 황성의 정원사와 연결되는 작품인데, 이쪽은 개인지를 받았습니다. 이제 요리사 완결이랑 개인지 배송받는 것만 남았네요.:)


20.달물. 『소원』.(9)
BL, 판타지, 차원이동.
차원이동이긴 한데 빙의 타입입니다. 폭군이 되는 황제의 허약한 동생으로 빙의했는데, 아직 황제는 폭군이 되기 전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형님을 먼저 만났는데 형님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21.시계사탕. 『뮤지컬 좋아해?』.(22)
BL, 현대물, 아이돌, 뮤지컬.
이런 주제는 본 적이 없습니다.ㄱ- 조아라에서도 드물게, 뮤지컬을 주제로한 BL입니다. BL이라고는 하나 아직은 한쪽이 다른쪽의 팬인 상황이라 말이죠.
꽤 괜찮은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뮤지컬 덕후로 은근히 그 바닥에서 알게 모르게 인지도가 있는데, 사장님의 명령과 회유로 독일에서 새로 들어오는 뮤지컬의 등장인물을 맡습니다. 미끼는 뮤지컬 공연 표였어요. 거기서 이미 폭소. 그리고 아마,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2차 폭소하실 겁니다. 뮤지컬 『꿈꾸는 책들의 도시』예요. 이전에 이 책 리뷰 올리면서 앞 60%와 뒤 40%의 진행 속도가 동일하다고 한 적 있는데, 특히 막판은 BL 클리셰(...)로 써먹을만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안 적었지만 주인공이 착각을 잘합니다. 착각계라고 불리는 그런 타입인데, 상황을 곡해하거나 오해하거나 잘못 파악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겁니다. 보시면 압니다.(...) 어쩌면 이런 건 소심해서 그럴 수도 있어..ㄱ-;


22.rihiten. 『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22)
판타지, 회귀.
동생의 칼에 찔려 죽었다가 깨어보니 아직 하아아안참 전의 일입니다. 죽기 전에는 명성을 날리는 잔인하고 무심한 황녀였고, 황태자가 되어 황제까지 되었지만 배다른 동생의 손에 죽었습니다. 회귀했다고 해서 이 상황을 바꿀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 고로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사건부터 하나씩 바꿔갑니다.
중요한 것은 아버지인 황제와의 밀당이로군요...-ㅁ-


23.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89)
로맨스 판타지.
진도가 꽤 많이 나갔습니다. 소설 진도도, 라드랑 웬디 사이도요. 드디어 사귀기 시작! 드디어!


24.라루스인. 『Two moons』.(43)
BL, 차원이동, 판타지.
달달달달달. 이제 외전만 남았습니다./ㅅ/ 올라올 때마다 즐겁게 챙겨보는 BL.


25.카카오는쓰다. 『그에게 닿는 길』.(22)
회귀, 판타지.
여주인공이 회귀한지 몇 개월 지난 것 같은데, 그참.. 아직 더 고생을 해야한답니다. 언제쯤...


26.혜돌이. 『아도니스』.(242)
회귀, 판타지.
이제 블랙폭시와의 대결 준비중입니다.-ㅂ- 이야아~


27.바니캣. 『윈터 캐슬』(16)
BL, 판타지.
피칠갑을 하고 신성력을 쓰는 황제는 신뢰받는 부하의 은퇴 기념 선물로 반란군의 수뇌였던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그 아기가 크자...(하략)


28.이베라인. 『La Primavera』.(34)
BL, 판타지, 근친.
근친코드가 있습니다.'ㅂ' 일단 형수 동생공이거든요. 능글공이 아니라 계략에 아주 능합니다. 게다가 형은 군인인데 동생은 반란군 수뇌. 아주 능력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형 앞에서는 순식간에 구미호에서 눈이 서글서글한 한 마리 강아지로 변신합니다. 하하하..


29.빈여울. 『평범해지렵니다』.(38)
로맨스 판타지.
제국 최고의 미인인 언니를 둔 덕분에, 게다가 그 언니가 참으로 착하고 능력있는 인물인 덕분에 아래의 남동생에게 치이고 언니에게 치인 브리안나는 어렵게 공부해서 제국 인사과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근무하면서 평범한 남자 만나 평범하게 사는 것을 원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브리안나의 입장에서야 그렇지만 남주의 입장에서는 손에 잡힐 듯 말 듯 안 들어오는 누구씨가 참 얄밉지요. 하하핫. 지금 분위기 봐서는 이야기가 조금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30.호롤롤롤로로로롤. 『7년』.(40)
BL, 판타지, 회귀물.
리메이크 버전이 드디어 끝났습니다.'ㅂ' 외전 나오면 됩니다! >ㅁ<


31.메르비스. 『가시왕관(Thorn Crown)』.(58)
판타지.
재연재 시작되었는데 아직 못 보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무엇보다 마녀가, 마녀의 역할을 시작하려는 부분이라..ㅠㅠ 일단 챕터 끝나고 볼 생각입니다.
근데 지금 추석 맞이 연참하시는군요. 이야아..... 한꺼번에 올라와서 볼 엄두가 안나요.;
내용은 앞서도 적었지만, 용사에게 죽은 마녀는 회귀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용사가 될 소년을 만나는데, 이전의 삶과는 다른 반응을 하며 소년은 점점 용사가 되어갑니다...?



32.하늘가리기. 『루시아』.(27)
회귀? 판타지, 로맨스.
수위가 꽤 높습니다. 성인을 위한 로맨스라는 생각이.'ㅂ'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여주인공인 루시아의 성격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꿈인지 아닌지 확신은 못하지만, 이대로 살다보면 그대로 인기없는 공주가 되어 백작에게 팔리듯 시집가고 고생을 엄청나게 합니다. 그 삶을 그대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이래저래 삶을 바꿀 방법을 고민하는데, 그러다가 왕국 최고의 공작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요.
연재 속도가 상당히 빨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ㅅ+



33.833mk. 『EMBRACE : 껴안다』.(37)
BL, 판타지.
서로가 서로를 너무 좋아하다 못해 상처주게 되는 인물들이 있지요. 이쪽도 그런 인물들인데.. 하여간 이제는 슬슬 봄이 오나봅니다. 아직 2월의 이야기라 꽃샘추위는 남아있지만 앞으로 달달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 오늘은 정말 읽다가 울뻔 했...;ㅠ;



실은 이것보다 선작하고 읽은 것들이 더 있긴 한데 넘어갑니다. 그러고 보니... 카논에스델님의 『푸른 피아노』는 그 사이 벌써 습작되었군요.....
조아라에서는 SF 찾아보기가 참 힘든데, 거기에 SF 로맨스라면 더더욱 찾기 어렵죠. 그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인 SF 판타지 로맨스 『푸른 피아노』가 완결났습니다. 개인지는 주문 해놓았으니 저는 결말 보고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하하하하.


막판에 커플천국 솔로지옥을 외치는 지라 달아서 읽기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면..-ㅂ-

1.정여롱자의.『빅토리아 모튼의 초상』. (37, 완)
판타지, 스핀오프, 이계체험?
이전에 리뷰 올렸는지 기억이 가물한데, 그냥 올려봅니다. 8월 5일 습작 예정이니 보실 분들은 가능한 빨리 보시길. 37편이긴 하나 단번에 읽어내릴만한 이야기입니다. C님 취향에 맞을 것으로 사료되옵니다.-ㅂ-
『아콰터파나』의 스핀오프에 해당하며, 가장 최근에 연재되었던 살인사건에 연관된 어떤 인물의 과거를 다루고 있습니다. 넵. 제목에도 있듯, 빅토리아 모튼이 그 인물입니다. 『아콰터파나』에서는 치료학쪽 조교지만 원래의 직업은 ... 그냥 두지요. 이건 읽어보시면 압니다.
그림이 소재이고, 그림 복원이 주제이며, 이계, 정확히는 명계 체험은 옵션입니다. 아이네이아스를 모티브로 쓴 것으로 보이는데 분위기가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 중에 본편 등장인물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 또 있으니.(하략)


2.정여롱자의.『Daffy Down Dilly』. (25, 완)
판타지, 스핀오프, 요정물?
이번에는 소재가 요정입니다. DDD가 빅토리아 모튼보다 조금 더 예전일겁니다. 여기 등장하는 책 한 권이 본편에도 등장하는데, 이게 본편에서는 소설로 취급받거든요. 자세한 이야기는 본편인 『아콰터파나』 보시면 아실 겁니다. 전자책 1권 나왔어요.+ㅅ+ 이 리뷰는 다음에.
하여간 빅토리아 모튼보다 DDD가 제 취향에 더 맞습니다. 아프리카 사바나를 배경으로, 마녀가 아니라고 주장하나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느 주술사... 아니 예언가도 아니고 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난감한 여성분께서 등장하십니다. 애완동물이 코끼리입니다. 코끼리 이름이 데카르트라니까요.
하여간 이것도 8월 5일 습작 예정이라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3.윈더미어.『영원에 꽃을 바치다』. (96, 완)
판타지, 로맨스.
원제는 『해바라기의 비밀노래』였지요. 제목이 바뀌면서 두다다다다다 연재를 하시더니면 순식간에 완결 내시더랍니다./ㅅ/ 아..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결론은.. 음. 남자주인공이 둘 있었는데 사실 결론은 조금..'ㅂ'; 제가 좋아하는 쪽이 이겨서(!) 기뻤지만 다른 한 쪽은 아주 쓸쓸하고 씁쓸하게 저물어가니 말입니다.
하여간 여주인공의 심리가 꽤 상세하게 묘사된데다 주인공의 성격이 보통 로맨스 소설에서 잘 안 보이는 타입이라 좋았습니다. 관조적이고 냉소적이거든요. 자신이 쓴 소설 속에 들어와서 신과도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지만 그래도.... 그게 또 안타까워서..;ㅂ;


4.큐냥v.『토끼공자님』. (21)
BL, 다공일수, 차원이동 빙의.
다공일수 예정이라고는 하나 아직 그런 분위기는 덜합니다. 중간의 외전에서 보면 얘가 얼마나 성격이 까다로운지 보이는데 아직은 어립니다.
하여간 한창 취직준비 중에 스물여섯의 나이로 지하철 사고로 사망. 그리고 깨어보니 백치였던 공작가 막내아들 몸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 상황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모습이 참 귀여운데 들러붙는(!) 놈들이 많군요.


5.연콩.『잔드바르의 여름』. (39)
판타지, 로맨스.
월간연재하시나봅니다. 그래도 연중이 아니라는 것에 감사드릴 따름이죠.;ㅂ;
드문드문 올라오지만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계속 챙겨보고 있고요. 하여간 라일라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풀리려 하고 있고. 황태자께서는 아닌 척 하지만 이미 넘어갔습니다.-ㅁ- 그러니 진도 빼면.... 이라고 하기에는 저 과거 문제가 상당히 클 것 같군요.;


6.나인9.『개복숭아 정령 도리桃李』. (28)
BL, 동양풍 판타지.
조아라에 많지 않은 동양풍 판타지입니다. 개복숭아의 정령이라 정원의 이런 저런 오래된 것들에게 구박을 많이 받는데 이번에 딱, 그 장면을 황자가 목격했네요. 그래도 황자가 역성을 들어줬으니... 최근 개복숭아 사진을 몇 번 올린 건 이 소설 덕분에 생각나 찍었기 때문입니다. 이거 시럽 만들어 먹으면 괜찮대요.-ㅠ-


7.윤진이.『차 한 잔 하실래요?』. (68)
로맨스, 판타지, 차원이동?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떠올려보니 여기는 예전에 읽었던 소설 속 세계. 거기에 방관자로 있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 사람의 기억을 읽는-사이코메트리까지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는 사람은 알죠. 본인은 방관자고 주변인이라 주장한 들 지금은 소설 주인공인데.-ㅁ-; 게다가 남의 연애 신경쓰다 본인 연애에는 완전 깜깜하니 참. 그 모습이 귀여우니 어쩌나요.


8.에일라야.『Dear my friend』. (32)
로맨스, 판타지.
작가님이 고3인데 다른 소설 연재에다 고3 생활이 겹치니 이 소설은 아주 드물게 올라옵니다. 그래도 뒷편 기다리는 중..ㅠ_ㅠ;
차원이동을 해온 여자가 성녀라며 나타납니다. 근데 이 여자애가 내 약혼자, 공작에게 집적대는군요. 분명 주인공 입장에서는 이 세계가 이전에 읽었던 소설과 유사한 세계이긴 하지만 같지는 않고, 본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악녀도 아니고 사랑은 없지만 그래도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약혼한 사이인데 말입니다. 누구 시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상당히 갈릴만하더군요.
근데 몇 가지 복선이 깔려 있어서, 그게 어떻게 회수되냐가 관건입니다.;


9.유리엘리.『상사화』. (82, 완)
BL, 동양풍 판타지, 빙의 혹은 회귀.
설정이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냥 넘어가도 될 정도입니다. 공은 뒤늦게 사랑을 깨달았지만 이미 내자의 마음은 떠나갔지요. 떠나보내고 나서 끙끙대다가 나중에 다시 찰싹 졸졸 쫓아다니는 알래스칸 맬라뮤트가 되었다는 것이 결론..(...)
어쩌다보니 이전작 상당수와 함께 계속 이어보고 있는데, 그리 취향에 안 맞는다 하면서도 꼬박꼬박 사서 보는 걸 보면 저도 신기합니다. 하하; 이쪽도 이달 중순에 책이 나온다는데 구입 예정입니다.'ㅅ'


10.호롤롤롤로로로롤.『7년』. (36)
BL, 판타지, 회귀.
짝사랑한 상대를 두고 망나니짓을 하다가 결국 자살로 생을 끝맺습니다. 그런데 정신차려보니 상대를 만나기 전이네요. 이번에는 열심히 피하려고 도망치는데.-ㅁ-;
이전에 완결 난 7년의 리메이크판입니다.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가다듬었고, 예전의 결말 중 특정 누군가에게 조금 더 쏠리도록 전개했습니다. 음, 그게 에린인지 세인인지는...-ㅂ-;


11.리체르카.『벨로나스』. (41)
판타지. 성장물?
이건 어디로 튈지 감이 안옵니다. 그도 그런게 리체르카님 작품이라.OTL
이 분 소설은 결말을 제대로 예측한 적이 없었습니다. 한 번도.; 그래서 이것도 아직까진 여주인공의 자립형 성장물로 보이지만 그게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요.;
이전에 꽤 많이 연재했다가 지금 리메이크 중입니다.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하더군요.
내용은 작은아버지네 얹혀 살던 독특한 능력의 소유자 테아가, 노예로 팔렸다가 구출되었다가 공주의 시종으로 들어갔다가 얼결에 습격에 휘말려 공주님 가출사건에 동행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문제는 공주님 가출사건이 세계의 존립(...)과 관련이 있다는 것.
배경이 사막이다보니 유목민 분위기이고, 조아라에는 드물게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12.메르헬.『마녀, 리브레아』. (48)
판타지.
로맨스라는 말은 못하겠고..-ㅁ-; 드디어 천마대전의 조짐이 보입니다.(어?)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 지금 신들 사이에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세계는 개혁을 맞이하려 하고 있고. 그 와중에 성녀는 연애를 하고 있고, 황제는 전처의 그림자를 쫓고. 대강 그런 상황입니다. 주인공은 황제의 전처이자 순혈 황가 혈통의 리브레아지요. 그런고로 성녀나 황제는 ...(먼산)


13.miyeol.『어느날 주위를 둘러보면』. (49)
BL, 일상판타지.
어느날 주위를 둘러보면, 그 속에는 흡혈귀와 마법사와 도깨비와 독특한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있을 겁니다?
지난 달에는 한 편 올라왔다고 징징댔는데 이번달은 그래도 꽤 올라왔습니다.+ㅅ+ 덕분에 감사히 잘 보고 있고요.


14.883mk.『EMBRACE : 껴안다』. (30)
BL. 판타지. 후회.
수는 자격지심이 심한데다 기억이 이미 다 날아가서 유아퇴행 수준이고. 하지만 머릿속 어딘가에 분명 옛 기억이 있는 것 같고. 공은 이전의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보듬어 주겠다고 다짐하지만, 매번 자격지심+업무과다+스트레스+옛 추억과의 비교 등등으로 실패합니다.
이제 슬슬 앨런의 도움으로 상황 타개할 시간 아닌가요? 그렇지 않은가요? ;ㅂ;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는..; 참고로 30편까지 상당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15.L부나방.『Baby boo』. (32)
BL, 육아, 현대배경.
구름이는 이제 깁니다. 외전을 보면 또래보다 굉장히 정신발달이 빠른데, 육체 발달은 .. 음.; 이 부분은 설정 오류라 하시더라고요. 하여간 초기에 제대로 보살핌을 못 받았기 때문에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동화는 아직 별 감정 없지만 영광이가 자각을 했고, 조만간 더 진전이 있을 거라 봅니다. 우후후.


16.Abmrosius.『푸른 가시』. (33)
BL, 판타지.
이것도 꾸준히 챙겨봅니다. 무엇보다 매번 당하면서도 들이대는 1호가 귀여워서./// 이번 마물은 뭐가 태어날지 궁금하네요.
다만 여기도 정세가 어지러우니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가..-ㅁ- 무엇보다 국왕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걸 보니 주인공의 나이가 열여덟이 맞는지 잠시 의문이 듭니다. 아니, 본편 읽으면서는 열여덟보다는 더 어린 나이로 생각하면서 읽고 있었거든요. 나이 자각을 하고 보니..-ㅁ-;
(하기야 아청법 생각하면.;;)


17.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 (32)
스핀오프, 판타지, 추리?
이것도 8월 5일 습작예정입니다. 12월까지 다른 업무로 잠수하신다더군요. 뭐, 아콰터파나도 종종 그랬으니. 본편인 아콰터파나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이것도 스핀오프입니다. 이건 아콰터파나보다 조금 앞일거예요.
향수상인인 살라후딘은 대륙 이곳저곳의 문화가 뒤섞인 거리, 페일라소드에서 장사를 합니다. 전직을 해서 향수를 팔지만 이전에는 삐~였고, 그 때 아콰터파나와 아는 사이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야기는 향수를 사러 가는 사람, 그리고 페일라소드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겹쳐지면서 흑막은 이놈! 이라는 결론으로 끝납니다. 그러므로 추리?라고 적어 놓은 것이고요. 읽고 있다보면 향수에 대한 열망이 불타오르다가도 가라앉는 묘한 상태가 됩니다.-ㅂ-


18.이졸렛.『유리파편 모자이크』. (54)
판타지, 로맨스.
자아. 공작집안은 드디어 콩가루가 되었습니다. 이리 된 것은 저쪽 황제의 영향인데.. 그렇다면 과연? =ㅁ= 하지만 이 모든 원흉이 공작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아요.


19.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 (15)
판타지, 회귀.
로맨스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연재가 조금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좋아요.;ㅂ; 무엇보다 돌아온 뒤의 삶에 아주 큰 변화는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렇게 쉽게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닐 테니.. 하하하;

20.봄날의왈츠.『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83)
판타지, 로맨스.
이야아! 드디어 고백! 드디어 연애에 진전이 있었어! 그리고 백작가문의 따님께서는 최근편에서 물 먹었습니다. 물 먹은 뒤에도 복수를 위해서 집안을 망가뜨리겠다는 .. 그런 짓을 할까 조금 걱정되는 군요. 왜 딸을 저리 키워서.. 참..;


21.이베라인.『다시 눈을 뜨면』. (58)
BL, 판타지, 차원이동.
그렇게 흘러갈 줄은 몰랐는데.ㄱ-; 스토커가 차원이동해서 쫓아왔습니다. 문제는 능력도 있고 권력도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쉽게 놓아줄지 않을 것이 빤히 보이는데다, 쟤를 차원이동시킨 존재가 왜 그랬는지 감이 안온다는 겁니다. 단순히 재미? 하여간 완결까지 머지 않았는데 .. .. 8월까지는 완결 나겠지요? ;ㅁ;
슬프게도 개인지는 무산되었습니다. 기대하고 있었는데.ㄱ-;


22.심중섭.『환서울기담』. (137)
동양계 판타지, 현대배경.
최근 편은 읽지 않았습니다. 출판이 결정되어 종이책으로 먼저, 전자책으로 그 뒤에 나온다는데, 완결나면 몰아서 볼 생각으로 두고 있습니다.-ㅁ-


23.혜돌이.『아도니스』. (224)
판타지, 로맨스, 회귀.
로맨스보다는 성장이 맞지만, 그래도 요즘 제대로 연애들을 하고 있어서 말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이아나의 데뷔 때 더욱 그랬고요. 최근에 비축분 두고 추천 내기를 했다가 비축분 30편 분량을 홀랑 털리셨지요. 하하; 덕분에 이야기는 쑥쑥 진행됩니다. 분위기상 학술원편이 아주 길게 갈 것 같진 않아요.


24.피를렛.『후작님 후작님!』. (58)
판타지, 로맨스.
어...... 후작님이 이러실 줄은 몰랐습니다. 좋아하는게 빤히 보이는데도 이런 저런 핑계 대며 결혼신청을 받아주지 않자 그럼 애부터 만들자고 하실 줄은...; 하기야 릴리는 조금 둔한데다가 사고가 조금 많이 고정되어 있는 터라 그걸 부술 필요가 있지요. 근데... 정말 덥치실 건가요?;
(라고 쓰고 오늘치 확인. 근데 안 덥치셨어요.-ㅁ- 단지 협박해서 결혼 승낙을 받아냈습니다. 음하하하)



대강 이정도. 넣지 않은 것도 몇 편 있습니다. 『푸른 문장, 일』은 아직 진행이 더 많이 되어야 하고(40편인데 아직 부족해!), 『아콰터파나』랑 『공무원의 비애』는 따로 리뷰 올리겠습니다.'ㅂ'
지난 달에 쓰다가 지친 덕에, 이달은 가볍게 갑니다.-ㅂ-; 가능한 가볍게..;

6월에 올라오길 기대했지만 올라오지 않은 소설을 찍어보면 대강 이렇습니다.
가막가막새.『용의 만찬』. (25)
매향.『마왕엄마』. (53)
아스티르.『Deep Gold x Hot Milk』. (199), 『Beast x Beast』. (122).

그리고 유리엘리님의 『상사화』는 6월 초 이후로 연재 중단입니다. 아마도 댓글에서 주인공을 두고는 욕설을 퍼부은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덕분에 연재 중단. 으으으윽. 이제 본격적으로 풀릴 부분에서 끊어지니 마음이 안 좋습니다. 크흑.;ㅂ; 빨리 돌아오시기를 빌 따름입니다. 주인공이 마음 고생한 만큼 그 짝도 더 굴러야 하는데 왜 그렇게 쉽게 용서하냐는 내용이었던 듯? 지나치게 소설에 이입되었나봅니다. (이분도 소설 패턴이 정형화되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곧잘 봅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면 가능하면 그 쪽은 건드리지 않고 코멘트를 달거나, 아니면 코멘트를 달지 않습니다. 리뷰에 올리지 않은 소설 중에도 몇몇 그런 것이 있고요. 즉, 여기 올리지 않는 소설은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기는 하지만 좋은 평가가 어려운 경우입니다. 가볍게 심심풀이로 보는 소설은 질이 낮아도 올리긴 합니다. 그러니 감상기는 지극히 제 취향을 따릅니다.-ㅁ-;


1.miyeol.『어느 날 주위를 둘러보면』. (44)
BL, 현대판타지.
왜 그런지 모르게 취향에 착 달라 붙는 소설들이 있는데, 이 소설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글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묘사나 서술이 좋다고도 할 수 없고. 아니, 담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묘하게 취향입니다.
6월 초에 2부 시작편을 올려 놓으시고는 그 뒤로 한 달간 안 올려주십..ㅠ_ㅠ;;
(이라고 적고 나서; 오늘(7월 7일) 새벽에 한 편 올라왔습니다. 만세!)


2.루크리스.『약초조심』. (11)
BL, 판타지.
11편까지 6월 10일경 올라온 것을 보면 아마도 '기말고사 스트레스에 못 이기고 질러버린'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소설 꽤 많지요. 그리고 그대로 연중되어 사라지기도 하고. 그래도 독자는 기다립니다.
이건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인데 소설 설정이 특이하고 이런 저런 복선이 많아서 뒷 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희귀한 약초가 있는데 가끔 신전에서만 자란답니다. 그런 약초가 어느 낡은 신전에서 자라기 시작했고, 신전의 유일한 신관은 그대로 납치를 당해 황궁으로 끌려 옵니다. 그리고는 약초를 생산하라는(...) 요구를 받게 되었지요. 문제는 그 요구를 한 것이 성격 아주 나쁜 황제이고, 2차적으로는 황비로 추정되는 남자가 연계되었다는 것이고요. 하지만 주인수는 어디까지나 신관님이십니다. 하하;


3.매향.『신의 조각』. (10)
BL, 판타지.
아, 마왕엄마 대신 이걸 올려주셨군요..ㄱ-; 이전 작품인 『시간선』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믿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하고는 시간을 거슬러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시간 속에서는 가장 아끼는 친구가 아직 살아 있네요. 그래서 그의 죽음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신 이전 삶에서 자신을 배신했던 또 다른 친구에 대해서는 조금 데면데면한 관계를 이어나갑니다. 그 또다른 친구가 이전 생의 아내였다는 점, 그리고 왜 배신을 하고 밀고를 했는지에 대한 점이 점차 풀리는데, 처음에는 배신한 쪽을 비난했지만 상황을 보니 나름 이유가 있었다 싶네요. 하하하.;


4.에시륜.『그 밤, 삼키다』. (14)
5.도토루모카.『악하소서』. (32)
6.봄날의왈츠.『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77)

4번은 뱀파이어공-기사 수의 BL물. 편 수를 보면 알겠지만 아직 연재가 느립니다. 게다가 주인공들의 자각이 이제야 시작되는 고로 갈 길이 멉니다. 예상 가능한 범위 내의 BL. 그냥 가볍게 봅니다.

5번은 현재 묵히는 중입니다. 내용이 상당히 세세하게 전개되는지라 연재편수나 속도가 느린 것은 아닌데 느리게 느껴집니다. 그 때문에 나중에 완결될 때쯤 한 번에 몰아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초기 설정했던 것을 보면 현재 연재되는 부분은 1부에 해당될 텐데 그 부분이 상당히 길어지고 있어요. 여주인공이 고생하는지라 그게 좀 더 풀리기를 기다립니다.

6번. 웬디와 라드의 연애가 슬슬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모저모 장애물이 많지요. 제일 큰 것은 웬디가 신분을 속였다는 점인데... 게다가 아직 이전의 연애담이 해결되지 않아 골치입니다. 이 소설은 전개가 느리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연재 주기가 느립니다. 으윽;ㅂ;


7. 죠세피나.『대표작 없는 주연배우 한설』. (69, 완)
BL, 배우.
완결은 되었지만 가끔 외전이 올라옵니다. 우후후후.///
개인적으로 배우나 연예인 관련 소설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드는 소설입니다.>ㅅ<


8.enrich.『터닝포인트』. (62)
BL, 아이돌물.
가끔 보면 주인공이 고생 많이 하는 소설이 있는데, 이게 그런 분위기입니다. 다른 고생이 아니라 마음 고생이 심합니다. 그 부분을 아주 세밀하게 묘사하는 분이라 읽는 사람도 덩달아서 마음고생을..OTL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은 다른 아이돌물하고는 다른 맥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돌이 주가 아니라 자아성찰, 자존감, 꿈, 노력 등을 버무렸는데 단지 소재가 아이돌이다 싶더군요.


9.라루스인.『Two moon』. (34)
BL, 차원이동, 판타지.
슬슬 결말분위기. 예상할 수 있는 범위의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가볍게 볼만 합니다.


10.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 (101)
환생, 판타지.
여주인공. 아주 당찹니다만, 지금 아주 골치아픈 사이코패스스토커에게 걸려서 구르는 중입니다. 하하하하.-_- 언제쯤 탈출할 수 있을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1.연리향.『레사의 거울』. (28)
차원왕래(...), 판타지.
꼬마 폐하께서는 언제쯤 퀘스트 완료를 할 수 있나요. 이제 반 해치웠는데 남은 반도 후딱하지 않으면 나라가 바싹바싹 말라갈겁니다.ㅠ_ㅠ


12.레몬오렌지.『키다리 아저씨』. (42)
BL, 패러디(?), 판타지.
엄, 볼 때마다 다시 원작을 읽고 비교하겠다 생각하는데 생각만....; 조만간 도서관에서 빌리든 사든 원작을 구해야겠네요. 문제는 워낙 판본이 많아서 어떤 걸 살지 고민된다는 것. 인디고 책이 귀엽긴 한데 주디의 그림을 새로 그려 넣었다는 점이 걸리더군요.


13.현사흔.『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 (37)
BL
주인공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는 떡밥을 투하한채 다음편 안주십니다..ㄱ-; 그래도 약혼자와 정략혼에 가까운데다가 대화 분위기를 보아하니 파혼을 목적으로 곧 찾아올 모양이니까요. 다만 그게 윤우(주인수)에게 좋은 영향을 주진 않겠지. 하하하;
최근 편 읽다가 울먹울먹하긴 했지만 그래도..;ㅅ; 해피엔딩임을 믿습니다!


14.쥬키리아.『후작 부부』. (62)
판타지, 회귀, 로맨스?
로맨스도 덧붙여야 할지 조금 고민했습니다. 남녀 모두 후작가문의 후계자인데다 파가 달라 대립하고 있었는데, 공동의 적을 맞아 연합전선을 펼치기 위해 정략결혼했다가 실패하여 사망합니다. 근데 깨어보니 회귀했네요. 문제는 회귀한 것이 여주인공만이고, 남편은 회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전생과 같은 결말을 맞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아카데미 재학중이라 학교에서의 일들이 이래저래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이 학생 후작 부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맥을 만들려는 노력을 펼치는데 가장 최근에 벌어진 일이..(하략)

다음편 언제 주시나요.;ㅅ;


15.주황빛레기.『악역의 정석』. (15)
BL, 소설속이동.
친구와 같이 소설 속에 들어갔는데, 곧 죽는다는 악역이라 친구가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러다 성격에 안 맞아서 친구를 버리고 내 멋대로 나가는 중. 그렇긴 한데 원작대로라면 친구가 들어간 황자님에게 홀라당 반해야하는 여러 인물들이 본인에게 달라 붙는 걸요. 하하하.
아직 연재편수가 적어서 뭐라 하긴 그렇지만 아주 가볍게 보려고 선작해두었습니다. 아주 가볍게..-ㅁ-;


16.록비.『Garlic&Ginger』. (18)
BL, 히어로물.
수미쌍관도 아니고; 맨 앞의 몇 편과 맨 뒤의 몇 편만 본 상태에서 일단 접었습니다. 히어로물이라 타이가앤버니 분위기가 나는가 했는데 상대하는 적이 괴물 계통이라..ㄱ-; 꽤 분위기가 어둡더군요. 그래서 일단 고이 접었습니다.; 조금 더 진행되면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17.L부나방.『Baby boo』. (27)
BL, 육아, 치유.
구름이 귀여워요, 구름이! 다음에 나올 외전들도 참 궁금하지만 일단 참습니다. 보고 있노라면 김치전과 치킨이 먹고 싶어진다는 것도 나름 단점.;



18.ISUE.『탐했다, 농락당했다』. (72, 완)
BL, 차원이동?
현재 개인지 주문을 받고 있는데 마음은 고이 접고 나중에 전자책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ㅠ_ㅠ;
(오늘 공지를 보니 3-4개월 뒤에 나오고 전연령가로 나올 수도 있다는 군요. 끄응.; 그래도 개인지는 놓을 곳이 없습니다.)


19.VACUUM.『슬립위드미』. (38)
BL, 현대
요즘은 보고만 있습니다. 가끔 달달하다 못해 닭이 되어 날아가버릴 것 같은 장면이 있긴 한데 마음을 내려 놓은 것은 점을 보러 가는 장면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쪽은 질색이라.ㄱ-;


20.에밀라야.『Dear my friend』. (29)
로맨스, 차원이동.
차원이동을 한 것이 여주인공이 아니라..-ㅂ-; 하여간 이건 앞서도 올린 적 있으니 패스. 차원이동한 아가씨가 안 좋은 짓만 골라서 하더니, 최근 편에서 정상적인(!) 반응을 보인게 걱정되네요. 도대체 어떻게 풀리려고..ㄱ-;


22.서하장.『달콤한 세잎클로버』. (28)
BL
최근 몇 편만 본지라 전체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묵혔다가 시간 날 때 몰아볼 생각이라...; 주인수가 일종의 초능력 같은 걸 가지고 있고, 악당이라는 점. 그리고 주인공은 정의의 편(...)에 가까운 존재라는 점이 대비되더군요. 근데 주인공이 요리사..-ㅠ-; 원래 제목이 유쾌한 악당이었다가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달달달달한 이야기로 흘러갈 듯?
그리고 오늘 미뤄두었던 최근편을 들여다보았다가 초콜릿이 심각하게 땡겨서 고민중입니다. 크흑..;ㅠ;


23.헨칸.『루시온』. (40)
BL, 육아?
꼬마였던 시온은 드디어 15세가 되었습니다. 이제 루님은 조금만 참으면 되어요! 온 길보다 갈 길이 더 짧아요!


24.여왕.『moon master』. (50, 완)
판타지.
내킬 때마다 가끔 습작 돌렸던 작품을 열어주시는데, 이번에는 문마스터를 열어 주셨습니다. 흐흐흐. 덕분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ㅅ/


25.에모시옹.『푸른 문장, 일』. (29)
BL, 판타지
BL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그런 분위기는 덜합니다. 이야기가 꽤 길어질 모양이네요.'ㅂ' 물론 주인공은 등장했지만 수가 어린지라 분위기가 날려면 멀었습니다. 하하;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아직 BL 느낌은 약하고,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 차원이동자(?)가 점차 자리를 잡는 내용이 주입니다. 다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 큰데다가 이모저모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많아 뒷편을 더 봐야할 겁니다.


26.쿠냥v.『토끼공자님』. (20)
BL, 판타지, 차원이동
죽었다가 정신 차려보니 백치라던 공작가 막내아들 속에 들어왔습니다. 목표는 백수. 근데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백수가 되기 전에 남자들에게 낑겨 죽겠네요. 워낙 페로몬을 풀풀 풍겨서..-ㅂ-;
다공일수는 질색이지만 주인공이 귀여워서 그 맛으로 봅니다.


27.Rakce.『푸른 불꽃』. (54)
BL, 게임, 판타지.
조금만 더 빨리 연재해주시면 안될까요? ;ㅁ;
(그래도 연중보다는 낫다..ㄱ-)


28.피를렛.『후작님 후작님』. (42)
로맨스, 판타지
주인공 릴리의 행동을 보면 보는 사람이 답답하고 속이 터집니다. 그래도 후작님하고 사이가 좋아지는 것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데..ㄱ-; 아무래도 릴리에게 트라우마가 될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 같군요. 근데 그게 안나옵니다.;ㅂ; 다음편 빨리 주시면 안될까요.;ㅂ;


29.메르헬.『마녀, 리브레아』. (44)
로맨스? 판타지.
남편을 황제에 올려줬더니 배신 때리고 마녀로 몰아 죽였습니다. 하지만 혈통이 튼튼한(...) 혈통인지라 도로 살아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네요. 이모저모 세계 자체의 세대교체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이야기 흘러가는 것을 더 지켜봐야 할 겁니다.+ㅅ+


30.Ambrosius.『푸른 가시』. (28)
BL, 판타지.
제국에 붙은 것이 아닌가 걱정하던 아버지(전대 백작)이 3년 전에 남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걸 보면 제국과 내통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악마까지 끼어들었으니 상황이 복잡하네요. 그래도 백작님이랑 1호의 밀당(...)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31.833mk.『EMBRACE: 껴안다』. (24)
BL, 판타지.
Three days의 뒷 이야기입니다. 전편을 보지 않아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전편을 보고 나면 이 이야기도 아주 달달달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전편은 3일 동안 벌어지는 애증 가득한 삽질(...)을 담았고, 지금은 애정 가득한 삽질을 담았거든요. 그러니 지금의 삽질 정도는 사랑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하하하..


32.이베라인.『다시 눈을 뜨면』. (43)
BL, 판타지, 차원이동.
스토커에게 붙잡혀 약으로 정신개조까지 당할 뻔하다가 차원이동했습니다. 거기서 조각을 7개 모으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기에 유일한 가족인 동생을 생각하며 꾹꾹 모으다가 ...(하략)

최근 연재분에서 스토커가 쫓아온 걸 보고 기겁했습니다. 과거편 끝이라길래 안심했더니..ㅠ_ㅠ;


33.정여롱자의.『빅토리아 모튼의 초상』. (37, 완)
판타지
아콰터파나의 스핀오프입니다. 아콰터파나의 옆집에 사는 아가씨가 원래 뭘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꽤 재미있게 보실 겁니다. 그리고 아이네이아스랑 저승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 황금가지까지. 흐흐흐흐흐.. 어제 반쯤 잠에 취해 보면서도 헤죽헤죽 웃고 있었다지요. 이것도 몰아서 리뷰 써야하는데 말입니다. 쓴다 해놓고 까먹었네요.


34.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 (14)
판타지, 회귀.
로맨스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장르는 판타지로 들어가 있고요. 로맨스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봅니다. 최근에 선작해놓고 보고 있는데 회귀물 중에서는 꽤 독특한 분위기를 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잡기 위해 돌아온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놓기 위해 돌아왔다는 것... 그리고 실제로도 변하고 있고요. 어떻게 변해갈지도 궁금합니다.+ㅅ+


35.자일리.『패트릭 3번가의 술집』. (14)
BL, 판타지.
아마도 추리계..? 초반부라 분위기 파악이 쉽지 않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 선작했습니다. 자라는 도중 자신이 소설 속 세계에 다시 태어났다는 걸 깨닫고는 그 뒤에는 약간 냉소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소설에서의 직업과는 다른 길을 선택했는데, 그 뒤에도 살인사건에 휘말렸다는 점은 별다를 것이 없네요. 일단 주인공을 중심으로 남자 둘의 대결 구도가 이어질 예정이랍니다. 주인공이 수.; 누가 이길지 궁금하군요.-ㅂ-;


36.깅기.『곰을 거꾸로 뒤집으면』. (49, 완)
BL, 할리킹.
좋아해요! >ㅅ<
본편 완결 후 달달달달달달달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흐흐흐흐.


37.이졸렛.『유리파편 모자이크』. (53)
로맨스, 치유..?
연재 속도가 꽤 빠릅니다. 게다가 진행도 빠르죠. 주인공들 성격이 그래서인가.-ㅁ-; 하여간 악역을 맡고 있는 인물들이 어떻게 구를지 지켜보는 중입니다. 에르민 이겨라! 레티시아 이겨라! -ㅁ-;


38.달놀음.『얼어붙은 시간』. (32, 완)
BL, 판타지, 회귀.
습작예정작이긴 한데.ㄱ-; 일단 짤막 리뷰라도 남길 필요가 있어서 말입니다. BL 회귀물도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이건 주인수의 입장에서 먼저 소설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뒤에 나오는 다른 등장 인물의 이야기를 보면..ㄱ-; 그 설정을 보고 감탄한 것도 있긴 하군요. 하여간 결말은 해피엔딩이라 안심했습니다.


39.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 (17)
판타지.
이쪽도 아콰터파나 스핀오프입니다. 이쪽의 시간적 흐름이 가장 앞서 있다던가요? 향수를 둘러싼 살인사건 같은 걸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그러니까 살라후딘이라는 성격 묘한 조향사가 어떻게 사건에 휘말리는지를 보시는 것이..-ㅂ-;



프리메르님의 『하숙집 2층엔 이무기가 산다』는 선작만 해놓고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체르카님의 『벨로나스』도 마찬가지고요. 읽을 시간이..ㄱ-;



근데 이게 가볍게 쓴거라면 제대로 쓰면 어떻게 된다는 거지.ㄱ-; 하기야 이거 쓰는 것만으로도 이미 한 시간 반이 후딱 지나겠네요. 크흑...
5월에 새글이 올라온 글 위주로 붙잡게 되네요. 그도 그런게 현재 선작수가 140을 넘어서...; 아래쪽은 보기도 버겁습니다. 하하하;


1. 十一月. 『하프스틸』.(79, 완)
BL. 판타지.
완결 날 즈음, 앞의 10편 남짓 보고나서 손을 뗐습니다. 제가 읽기에는 내용이 많이 빡빡합니다. 분량이 많다의 의미가 아니라 하드하다는 의미입니다.;
영화촬영에 참여하는 형은 이름이 김우리. 기자로 촬영하러온 것은 김무리. 둘이 같이 댐에 촬영을 하러 왔는데, 이상한 것들이 꿀렁꿀렁 나타납니다. 댐 아래쪽에 있다가 이상한 것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살기 위해 뛰어올라가는데 그 와중에서 스플래터 장면이 등장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지옥에 있는데... 데...;
그리고 중간은 건너 뛰고 결말만 읽었습니다. 핫핫핫.
결말 자체는 오픈 결말입니다. 그래도 후기 다음의 외전 한 편을 읽으면 그래도 훈훈하지만 그 다음 편을 보면 또 먹먹하네요.


2. 라레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 (22)
판타지.
한 달에 한 편 올려주셔도 감사합니다. 으흑.;ㅂ;
륜이 동물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는데 아직 말랑말랑한 감정이 생기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앞으로의 난관이 만만치 않아요. 인간 병기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기억, 본인의 기억까지 극복해야하니 말입니다.


3. 레몬오렌지. 『키다리 아저씨』. (39)
BL, 판타지, 패러디.
후기를 보면 아저씨와 상대는 별도일 수도 있다는데, 솔직히 누가 낙점 될지 감이 안옵니다. 아저씨 후보가 셋이고 공 후보는 더 많기 때문에 누가 될지는 모르는데, 가장 최근 편을 보면 제가 밀고 있는 인물이랑 분위기를 잡고 있네요. 훗훗.


4. 오렌지콩. 『홍연각의 주인』. (14)
판타지, 로맨스.
아직 14편까지라. 연재가 드문드문한 것도 문제입니다.ㅠ_ㅠ 그나마 가장 최근 연재분에서는 꽤 큰 사건 하나가 시작되네요.
옛날에 아주 강한 검사가 둘 있었고, 적대 국가의 총지휘관이었습니다. 서로 칼을 맞대는 것으로 마지막 전투를 치루는데 거기서 동귀어진합니다. 아무도 몰랐지요. 둘이 서로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을 줄은.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스러졌는데 먼저 전생을 기억한건 여자쪽입니다. 그리고 내내 남자를 기다리는데, 이놈, 왜이리 안 나타나는 건지. 나타나기만 하면 바로 찾아갈 자신이 있는데 안오네요..

대강 그런 이야기인데 연재가 늦습니다. 으흑.;ㅂ;


5. 시계사탕. 『공무원의 비애』. (73, 완)
BL. 판타지.
차원관리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면서 차원의 이런 저런 큰일을 벌이는 범죄자를 포획합니다. 이번 일도 그런 범죄자를 찾아 이쪽 차원으로 들어가는 일인데... 판타지이고 약간의 추리요소가 있습니다. 개인지 제작 진행중이라 지금 대기중입니다. 아, 결론은 커플천국 솔로지옥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6.북쪽마녀. 『후작가의 막내딸』. (17)
판타지.
아마도 주요 배경이 학교일 것 같습니다. 작품 소개에는 환생하고 보니 이전에 읽었던 소설 속이었고 나는 엑스트라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시각이 덜합니다. 지금까지 전개된 이야기는 굉장한 능력을 가진 형제들을 둔 덕에, 막내에 특별한 능력이 없는 여주인공은 후광 없이 아카데미에 생활하겠다며 평민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아카데미에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지금 봤을 때는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평민과 귀족의 신분이나 생활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앞으로 아카데미 삶이 평탄하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역시 연재가 늦습니다..ㅠ_ㅠ


7. Lucianne. 『에이드리언』. (10)
판타지, BL.
BL이라고는 하나 아직 그런 분위기는 없습니다. 하프드래곤으로 그럭저럭 평범한 물약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드리언. 이런 저런 일에 휘말렸기 때문에 지금은 조용히 살겠다고 하고 있는데, 그건 본인 생각입니다. 가끔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의 시점을 보면 절대로 수상해 보여요..-ㅁ-;
특이하게 물약 상점을 하는 주인공이다보니 마비노기가 떠오릅니다. 쓰읍. 마비노기 물약제조 꽤 올려 놓은 캐릭터가 하나 있어서 그런 거죠. 하지만 아직 연재 편수 10편에 연재가 느려서...;


8.세뉴트. 『희망, 초승달과 일식』. (26)
BL, 회귀, 판타지.
지금까지는 참 좋았는데, 이제와서 황태자가 집적댑니다. 어떻게 할까요? (젠장...)
대강의 내용은 앞서 올렸으니 패스. 그래도 앞부분의 꼬마들이 등장하는 달달한 이야기는 꽤 좋아합니다.


9.나인9. 『개복숭아 정령 도리』. (26)
BL, 동양풍, 판타지.
연재가 더뎌요...;ㅂ;
수미쌍관이라 결말은 알고 있는데, 그래도 연재가 느립니다. 으흑으흑.


10. 유리엘리. 『백치공녀』. (104, 완, 출간)
로맨스, 판타지.
출간되었습니다. 엽서를 노리면서 예약했다가 받았지요. 종이책으로 나와서 그런지 본편에서 연재되었을 때보다 베드신이 줄어든 듯하군요.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그리고 연재분하고 조금 차이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맨 뒤의 외전입니다. 으아아아! 귀여워요! >ㅁ<


11. 매향[梅香]. 『마왕엄마』. (53)
판타지, 육아물.
역시 연재가 느려요오오오오.;ㅂ;
리뷰는 달마다 했으니 이번달은 건너뜁니다.;


12. 가막가막새. 『용의 만찬』. (25)
BL, 판타지.
호오. 최근편에서 드디어 모닉의 정체가 등장합니다. 연재가 더딘 것은 아무래도 이전 작품인 『우리들의 시간』이 전자책으로 나와서 그럴 겁니다. 분량이 엄청났거든요. 읽는데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여간 전작은 아직 리뷰를 안 올렸는데, 『용의 만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거기서도 등장하더군요. 물론 시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용의 만찬』에도 『우리들의 시간』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이쪽의 시간이 몇 년 뒤이긴 하지만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훗훗훗.


13. 헨칸. 『루시온』. (37)
BL, 육아물?
시온은 언제쯤 크나요..? ;ㅁ;


14. Friedrich. 『아빠와 나』. (77)
판타지.
결말을 알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연의 모습이 그리 걸리진 않지만, 어떤 면에서는 조금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참 귀여워요.///


15. 금빛 안개. 『비밀정원에서의 티타임』. (49, 완)
로맨스, 판타지.
50편 안으로 완결낸다는 약속은 지키셨지만 아쉽습니다. 더 이야기를 풀 수 있는데 여기서 마무리 지으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출간 예정이라 그런 것 같긴 한데. 프로포즈로 결말은 났지만 그 뒤의 이야기가 더 복잡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대로 끝내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16. 현사흔. 『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 (35)
BL.
이제 슬슬 에브게닉(공)이 굴러갑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은 모양이지요. 하지만 프롤로그를 믿습니다. 크흑.;ㅂ;


17. 에일라야. 『Dear my friend』. (23)
판타지, 로맨스.
꽤 달달한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훼방꾼은 어디까지나 훼방꾼일뿐. 그 훼방꾼이 신녀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하지는 않고, 좋은 점이라고는 하나 없고 예의도 없는 차원이동자라는 것이 문제지만요. 하여간 훼방꾼이 언제쯤 데굴데굴 어떻게 구를까 궁금해서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18. Rakce. 『푸른 불꽃(Flame of Blue)』. (50)
BL, 판타지, 게임.
게임 퀘스트를 끝내놓고 정신차려 보니 다른 세계로 넘어갔습니다. 차원이동이래요. 게다가 이 곳의 신이 정말로 게임 속의 신이랍니다. 게다가 오기 직전 받았던 신의 가호가 여기서도 통한 답니다.
시작은 그렇지만 결국에는 원래 있던 황성을 탈출해 이웃 제국으로 넘어가는데, 그 와중에 황궁에서 잠시 만났던 사람들과 동행합니다. 알고 보니 그 리더가 황제의 동생으로, 대공이라네요. 대공 따라 넘어가서 가짜 신의 사자를 한 방에 날리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다른 것보다 주인공의 특기인 궁술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습니다. 보고 있다보면 다시 마비노기를 하고 싶.... ... 이러니 최근에 마비노기 캐시템 결제를 했지요. 뭐, 확밀아를 그만두어 그렇기는 하지만.ㄱ-; 덕분에 활 관련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니까요. 하하;;


19. L부나방. 『Baby boo』. (25)
BL, 육아물.
어쩌다보니 선배에게 아기 배달을 부탁받았습니다. 그 집에다 데려다 주기만 하면 된다길래 찾아가보니 고급 빌라. 가서 마주한 아기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잘나가는 대기업에 다닌다네요. 마침 사법고시도 떨어진 터라 집에서 지원도 끊기고, 잠시간 아기가 클 때까지 베이비시터를 하기로 합니다.

예상할 수 있는 전개지만 그 고등학교 동창하고 엮입니다.-ㅂ- 아기가 참 귀여워서 보고 있는데 가끔 등장하는 외전들이 더 귀엽습니다. 으흐흐흐.


20. 에모시옹. 『푸른 문장, 일』. (35)
BL, 판타지.
자살하고 정신 차려보니 판타지세계였다는 상황인데, 이쪽이 본진입니다. 판타지 세계쪽의 몸이 원래 몸이라더군요. 혼이 양쪽이 바뀌어 있어 그랬답니다. 신의 의지대로 이쪽 세계에 살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시작 단계라 배우는 이야기랑 현재의 가족들과 익숙해지는 단계입니다. 이제 겨우 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고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21. 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73)
로맨스, 판타지.
지금은 로맨스보다 주변 환경이 더 문제입니다. 웬디가 가출한 원인이 된 딜런도 드디어 만났고, 그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지만 하면 안되는 짓을 한 건 맞습니다. 게다가 또 다른 원인인 이복자매께서도(-_-+) 웬디를 찾는 상황입니다. 웬디는 지금 가출한 상태인데다 평민으로 신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에 발견되면 일이 커집니다...; 그나마 믿을 건 슈로더경 밖에 없군요.


22. VACUUM. 『슬립위드미』. (27)
BL.
현대를 배경으로한 BL입니다. 서로 앙숙이었던 두 부장은, 어느 날 한 쪽이 아이로 변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가까워집니다. 신문사에서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이 그렇게 같이 살면서 분위기도 화기애애하지만.. 음. 최근 편들은 읽다가 닭이 되어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취향만 따지면 전작이 더 취향이긴 한데 이것도 무난합니다.'ㅂ'


23. 율랑지서. 『클럽 매스커레이드』. (44, 완)
BL, 판타지.
100% 취향은 아니고 추천하기는 망설이게 되는 터라 고민하다 올립니다. 가끔 이렇게 감상 올렸다가 습작 후 정보를 찾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말입니다. 이렇게 달마다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도움 되더군요.
이쪽은 뱀파이어 BL입니다. 글이라든지 전개가 약간 미숙한 것이 보이지만, 그래도 괜찮게 보았습니다. 매스커레이드라는 이름의 어느 회원제 클럽을 배경으로 한 BL입니다.'ㅂ'


24. Taco. 『비엘탈출기』. (41, 완)
BL, 판타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마지막으로 빌었던 소원이 동인지 속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합니다. 동인남이었지만 무의식 중의 생각이었던 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동인지 속 등장인물에 빙의합니다. 근데 빙의해 있는 시간이 아주 짧습니다. 첫 번째는 3일, 두 번째는 하루였나? 세 번째는 3일이었던 것 같군요. 문제는 첫 번째 의 상대자가 감금형 광공이었고, 두 번째는 조직 보스라 적대파에게 공격을 받았고, 세 번째는 가출한 누나대신 여장하고 후궁이 되었다는 상황이라..-_-;
모든 상황이 끝난 뒤의 외전이 참 귀엽습니다. 후후후.


25. 라루스인. 『Two moon』. (27)
BL, 판타지.
차원이동해서 판타지세계에 적응해 살다가 모 공작님이랑 좋은 관계를 쌓아가는 이야기. 오오. 한줄 요약이 가능하군요!


26. 피를렛. 『후작님 후작님』. (37)
로맨스, 판타지.
전체 이야기를 두고 보자면, 신들 둘이 갑자기 내기를 시작한 덕에 운명의 상대를 가졌다는 후작님을 꼬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세계는 전생에 읽었던 로맨스 판타지의 세계라, 후작님의 상대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사교계의 평판 좋은 아가씨라니까요. 하지만 릴리아나는 책만 들여다보는 평범한 여자애입니다...
라고 하면 일반 로맨스인데, 이게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는 건 육아방기와 심리적 학대로 인해 릴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후작님이 이미 이쪽에 넘어 왔음에도 아직 눈치를 못챘지요.
이야기 흐름을 봐서는 절반 가까이 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여주인공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언젠가 후작님이 릴리아나를 괴롭혔던 그 수많은 인물들에게 한 방씩 먹여 줄 것이라 생각하고 같이 칼 갈고 있어요. 핫핫핫...-_-+


27. Ambrosius. 『푸른 가시』. (16)
BL, 판타지.
작품 소개글은 '주술로 얽매인 마물들의 주인, 소년 백작 이야기.'라고 나옵니다. 근데 거참; 이보다 더 적절한 소개를 하기 어려워요.
뒷골목에서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이상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네가 지금까지 저지른 살인사건들을 알고 있다며 짚어오는데, 끌려가 놓고 보니 맥이 끊겼던 백작가의 아들래미랍니다. 실제 백작가의 이런 저런 일들을 이끌어 가는데 하는 일은 대부분이 마물을 만드는 겁니다. 아버지에 해당하는 백작이 행방불명으로 사망이 거의 확정되어 맥이 끊겼지만 백작을 보좌하는 마물은 그대로 있었기 때문에 업무는 이어 받았지요.
지금은 선대 백작이 살아 있는 것 같아서 일이 이래저래 꼬입니다. 게다가 거기에 관련된 것이, 백작이 소속된 왕국을 노리는 제국이거든요.-ㅅ-


28. 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 (65)
BL, 판타지.
완결이 머지 않았는데, 데....;ㅂ;


29. 랑가쥬. 『흰제비꽃 아가씨』. (30)
판타지, 로맨스, 회귀물.
레전시 로맨스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글입니다. 조아라에서 보기 힘든 장르이긴 한데 아직 조금 더 두고 봐야할 것 같군요.'ㅂ'


30. 시아sia. 『후아유(WHO.A.U)』. (45)
BL, 현대물.
커플지옥! 을 외치게 만드는 무서운 글입니다. 이것도 읽다보면 절로 닭이 되어 날아가버릴..ㅠ_ㅠ;


31. 이졸렛. 『유리파편 모자이크』. (42)
로맨스, 판타지.
자객을 보낸 것이 누구인가 했더니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을 인물이었지요. 그리고 그 자객 습격 건 때문에 본국에서 사절단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자근자근 밟아도 속시원치 않을 인물들이 있네요. 허허허허.;ㅂ;
지금 작가님이 여행 중이시라 업데이트가 이달에는 늦습니다. 그래도 기다릴거예요.;ㅂ;


32. 유리엘리. 『상사화(相思花)』. (48)
BL, 동양풍, 판타지.
마법은 없고, 동양풍 판타지입니다. 이것도 앞서 리뷰를 아마 올렸을 걸요?
반동인물은 이미 사라지고 없고(...) 남은 건 이제 공이 죽어라 구르는 것뿐입니다. 아직 큰 사건 하나가 있지만 무사히 잘 지나갈 것이라 보고요. 주인공이 최근 연재분에서 의국 시험을 무사히 통과했으니 이제 이야기도 휙휙 지나갈 것이라 봅니다.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수가 그래도 성격이 강한 편이라 다행입니다. 하하;


33. 깅기.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 (41)
BL.
읽다보면 손발이 오그라 듭니다. 크흑.;ㅂ; 내용을 따지면 할리킹인데, 아주아주 달달합니다. 브루노 브라운, 비비는 살짝 인간관계에 서투르고 참 많이 어리다 싶은데 그래서 더 손발이 오그라드는게...;ㅂ; 크리스가 휘둘리는 모습도 참 많이 귀엽지요. 다 큰 어른들 보고 귀엽다하는 것이 이상하지만 소설을 읽으면 압니다.;


34. 도토루모카. 『악하소서』. (27)
판타지.
로맨스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거 좀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요. 지금은 프롤로그가 바뀌었다는데 이전에 읽었던 프롤로그가 중간부분에 들어갈 이야기였거든요.
전체적인 구조 자체는 익숙한 종류입니다. 바닥에서 구르던 아가씨가 노래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바닥에서부터 올라옵니다. 근데 열정만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처지였던 스승을 만나 조금씩 원석에서 보석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아주 틀리진 않지요.


35. 심중섭. 『서울 박물지』. (139)
현대 판타지.
출간계약 하셨다는데 그 때문에 계속 연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ㅅ;


36. 윤77. 『아딘미르의 가시꽃』. (48)
로맨스, 판타지.
회귀는 아니고, 모든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서 눈딱감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립니다. 그리고는 일종의 가면을 쓰고 연극을 하는데, 왜 엉뚱하게 바라보던 남자가 아니라 질투하던 여자의 오라버니가 관심을 가지는 거죠.-ㅂ-; 그랬는데 거꾸로 이 남자-레이놀드는 상관없다면서 프로포즈까지.....
그 프로포즈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그 직후 리윤의 속 마음까지 홀랑 드러났거든요. 핫핫핫...(먼산)


37. 이베라인. 『다시 눈을 뜨면』. (11)
BL, 차원이동.
이것도 왠지 추리요소가 있을 것 같은게.... 반전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직 앞부분이긴 한데, 과거의 이야기랑 지금 번갈아 나오는군요.
집착공에게 끌려 갔다가 퍼즐 조각을 잃어버리고 판타지 세계 속에 들어오는데, 본래 세계로 가려면 조각을 도로 찾아야 한답니다. 문제는 그 조각이 크지 않다는 거죠. 어디에 숨어 있는지도 모를 조각을 찾아야 하고요. 하하하...;ㅂ;
게다가 퍼즐 조각이 있다는 황성에는 자신을 감금했던 후배랑 얼굴이 똑같은 황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인물인 것 같아 안심은 했는데.. 음...;

앞으로 임신 이야기도 나온다는군요.


38. 연리향. 『레사의 거울』. (26)
판타지.
라주안은 오늘도 구릅니다. 데굴데굴데굴. 퀘스트를 끝내야 집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살릴 수 있을 텐데 과연 언제쯤? ;ㅁ;

39. 이리터. 『죽음 뒤에』. (15)
BL, 빙의.
교통사고 나고 깨어나 보니 이 몸이 내 몸이 아닙니다. 몸의 기억은 남아 있지만 적어도 인식하고 있는 것은 34세 청년. 근데 몸은 15세랍니다. 알고 보니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신의 심장을 같은 장소에 있었던 꼬맹이한테 이식했다네요. 그래서 기억이 두 배입니다.-ㅂ-
아직 15화까지 밖에 안나와서 길지는 않지만 34세 이지원이 15세 데이빗의 몸에 적응하는 과정이 꽤 괜찮네요. 게다가 아직 형 레이건도 어리니까요.'ㅅ'



대강 이정도. 그나마 일요일에 정리했으니 지금 이시간에 올릴 수 있는 거죠. 그나저나 오늘 비가 오긴 올라나..? 비오면 도서관 다녀오기 어려운데 말입니다.=ㅅ=
전형적인 판타지소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서클 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은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이고요. 마녀와 회춘과 별과 요정과 희한한 것들이 존재하는 시기입니다. 시작하는 부분에서 이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을 언급하는데, 빅토리아 여왕이 아직 상복을 입기 전이고 사랑을 하고는 있지만 결혼하기 전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시대적 배경은 「영 빅토리아」 증반부.(...)

그 시기 어느 어리숙한 청년은 어떤 여자에게 홀려서 하룻밤을 보내고, 그 직후에 이웃집 아가씨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아직 사귀고 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사귀는 것은 아닌 어중간한 상태였으니까요. 살짝 인간이 아닌 무언가에게 홀렸던 것은 확실하지만 덕분에 이야기는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조각이 모든 상황을 만들어 놓으니까요.

이야기는 여러 사람들의 입장에서 돌아갑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지요. 별을 따다 주겠다고 약속한 청년은 별은 따왔지만 엉뚱한 짓을 하고 맙니다. 그도 그런 게 짧지 않은 여행 동안 이미 다른 세계를 경험했고, 그 여행 동안 또 다른 마법이 생기고 또 다른 마법이 풀립니다. 이전에 이 책을 빌릴까 말까 하는 동안 결말 부분을 홀랑 읽었으니 어찌 되는지 알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땅에서 오랜 기간을 계속해서 살아야 했을 별이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모든 것은 스쳐 지나가고 남는 것은 억겁이어라.


뭐, 이런 복잡 다단한 이야기는 넘어가고 아주 구체적으로 대 놓고 내용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결론이 참 멋지지만 슬퍼서 아쉽습니다. 결말을 보면 저도 모르게 눈물 지을 것 같지만, 옛날 동화의 결말도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현실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책은 두껍지만 굉장히 쉽게 읽힙니다. 다 읽는데 40-50분?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것 같군요. 하지만 영화로는 볼 생각이 없습니다. 분명 영화는 전체 이야기 중 삽질 혹은 주인공들이 구르고 오해하는 부분을 제 취향보다 길게 넣었을 겁니다. 저는 고생하는 이야기보다 밝고 행복하며 발랄한 이야기가 좋으니까요.-ㅁ-



닐 게이먼. 『스타더스트』, 나중길 옮김. 노블마인(웅진씽크빅), 2007, 1만원.

그러고 보면 막판에 나오는 트리스트란의 어머니 성격 묘사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나름...; 어떻게 보면 시집살이를 피하기 위한 아가씨의 대책으로도 읽히는 군요. 아하하;
6-7권이 한 달 간격으로 나왔는데, 7권보다는 6권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7권의 본편 이야기 중에 제시카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어 그럴 겁니다. 7권 첫 번째 이야기는 상당히 좋았지만 그 다음 이야기는 재미가 덜했고, 그 다음은 제시카가 주요 등장인물이라 관심도가 확 떨어집니다.

그래도 7권 첫 번째 이야기는 상당히 건질만 한게 카밀라가 심각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맹하긴 하지만 이번의 맹합은 차원이 다릅니다. 다리안이 환서에 당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요. 그리고 이 에피소드의 트릭 자체가 재미있거든요. 이건 마음에 들지만....
6권 이야기는 한 가지 사건의 상황을 서로 다른 측면에서 본 연작이 있습니다. 그 중 한쪽에서 괴이한 생명체가 등장하는데 그 이야기의 다리안이 굉장히 귀엽습니다./// 그래서 6권에 대한 평가가 더 높은 거지요. 그리고 첫 번째 이야기는 인쇄소의 중요성과 오탈자 검증의 중요성이 교훈으로 나옵니다. 하하하. 게다가 카밀라보다 한층 더한 인물도 나오네요. 뭐, 이쪽도 여러모로 특이한 인물이고 말입니다.

표지는 6권이 더 좋은데, 다리안이 오른손에 들고 있는 빵은 아무리봐도 클로렐라 케이크 같습니다. 아니면 부추나 시금치를 갈아 넣은 것 같군요. 색을 맞추기 위해 조금 진하게 쓴 것 같은데 파운드케이크 색이 진하다보니 클로렐라로 보입니다. 이건 조금 아쉽네요.


8권이 이달에 나올지 어떨지 모르지만 기대됩니다.+ㅅ+


8권이 나오면 한 번 1권부터 8권까지의 전체 에피소드를 늘어 놓고 그 중 마음에 드는 걸 순서대로 놓고 싶은데. 어디까지나 상상이로군요. 1-4권은 이미 방출하고 집에 없으니까요. 하하;



미쿠모 가쿠토. 『단탈리안의 서가 6』, 구자용 옮김. 학산문화사, 2014, 6800원.
미쿠모 가쿠토. 『단탈리안의 서가 7』, 구자용 옮김. 학산문화사, 2014, 6800원.

가끔 번역 텀이 긴 소설은 중간에 번역자가 바뀝니다. 근데 단탈리안은 다행히 바뀌지 않았습니다. 1-4권의 분위기를 뒤에서도 이어가니 다행이로군요.+ㅅ+
단탈리안의 서가는 1-4권까지 꾸준히 나오다가, 5권이 상당히 늦었습니다. 몇 년 정도 차이가 있을 거예요. 1-4권이 지금 집에 있는 건 아니라 교보로 확인하니 2011년 5월에 나왔네요. 단탈리안의 서가 5권은 올 2월에 나왔고, 제가 뒤늦게 눈치 채서 4월에 구입했으니 말입니다.거의 3년 가까이 기다린 셈이네요. 물론 일본에서는 완결권에 해당하는 8권까지 나왔고, 역자 후기를 볼 때 책 발간 자체가 늦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엔하위키를 참조하면 2011년에 9권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불발되고, 작가 자신이 예정에 없다고 했으니 8권을 완결로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사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서 화려하게 망했습니다. 저는 꽤 마음에 들었는데 의외로 인기가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인기끌 소재가 아니었던가. 그래도 전 애니메이션의 휴이 모습이 꽤 취향이라-게다가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도 좋아하는 편이고 목소리가 잘 어울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딱 이거다 싶은 건 아니었지요.(먼산)

하여간 기다리는 것이 꽤 길었습니다. 나와서 다행이네요. 8권만 나오면 됩니다!


5권은 제목에도 썼듯이 미래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래를 다룬 것은 아니고, 미래에서 온 존재나 미래에서 온 지식이 소재가 되는 것이 많네요. 재미있는 것은 환서를 통한 집합 연산인데 이것도 확실히 가능할 법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분업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지식 혁명의...(...)

거기에 외전으로만 등장하던 교수랑 라지엘도 본격적으로 교차합니다. 기억에 애니메이션에서는 교차했지만 본편에서는 아니었을 겁니다. 분서관은 이전에도 한 번 나왔을 걸요. 분서관과의 교차는 아직인듯..? 하여간 5권의 이야기에서는 다리안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K2-양갈래 일러스트!-가 더 귀엽지만, 세 번째 이야기에서 식육목의 소형 포유동물에 질려 있는 다리안은 더더욱 귀엽습니다.

대체적으로 중간에 등장하는 외전 이야기는 짤막하고 여운이 남습니다. 하지만 소품에 가까운 이야기고, 본편은 모험에 가깝습니다. 환서를 사용하는 것도 본편에서지요. 쉬어가는 이야기와 본편의 조합이라고 해도 맞을 겁니다.



그러니 이제 리뷰를 쓰기 위해 6권을 읽으러 갑니다. 구입한 것은 한참 전인데 리뷰를 이제야 올리다니 참 게으르네요..ㅠ_ㅠ;


미쿠모 가쿠토. 『단탈리안의 서가 5』, 구자용 옮김. 학산문화사, 2014, 6800원.


로그 호라이즈는 애니메이션만 아니면 더 좋아했을 텐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쿠로에(...)의 성우가 문제입니다. 예전에 하트 커넥트 사건으로 단단히 찍힌 인물이라 내키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소설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라이트노벨 중에서 출간된 걸 알면 그 즉시 홍대 가서 사오는 작품이 셋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로그 호라이즌』입니다.


7권은 외전이나 바깥 이야기를 다루는 것처럼 느껴진 6권과 짝을 이룹니다. 6권을 보면 설명이 덜 되었다 싶은 부분이 몇 있지요. 아카쓰키랑 시로에가 만나는 장면입니다. 기억에는 둘 나이가 그렇게 차이나지 않을 것 같은데 아카쓰키가 워낙 동안-로리-이다 보니 5-6세 이상 차이가 날 것 같다는 망상도 듭니다. 아닐 거예요.-ㅂ-; 저야 아카쓰키랑 시로에 커플을 미는 입장이라 다른 아가씨보다 이쪽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6권에서는 대대적인 떡밥이 하나 나왔지요. 이거 어떻게 풀어 나갈 건가 싶은 정도의 무거운 떡밥. 7권도 만만치 않습니다. 7권의 떡밥은 쿠니에 일족입니다. 6권에서도 이 일족에 대해 잠시 언급이 있었지요. 마법진을 풀기 위해 쿠니에 일족의 힘을 빌리던데 그 일족의 가장 큰 비밀을 어쩌다보니 알게 되었다는 것이 시로에의 상황입니다. 거기에 5권인가에서 잠시 스치듯 지나간 인물 둘도 굉장히 큰 비중으로 다가옵니다. 근데 이것 참. 그 때 보았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들이 보이네요.


거기에 이번 권이 상당히 마음에 든 건 1권에서 있었던 사건을 다시 다루기 때문입니다. 아니, 1권의 사건과 2권의 사건, 거기에 5권의 사건들까지 아울러 다루어 엮어 내니 그게 또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성격 더럽게 안 좋은 것 같아 보인 누구씨가 현실 세계에서는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울지도 모르는 게임 폐인 고딩이라는 게..ㄱ-; 그런 고딩이 죽을 힘을 다해, 사력을 다해 외치는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크흑. 열혈 용사를 보는 것 같은데, 그게 또 절절하게 마음을 울리더군요.

다만 시로에 못지 않게 팬티용사(-_-)도 할렘 구축을 하는 거냐 싶어서 말입니다. 아니, 뭐, 마리에랑 거의 공인 커플이 아닌가 싶긴 한데 이번 권에서 졸졸 쫓아다니는 여자가 나옵니다. 물론 이 여자의 이미지는 좋아서 쫓아다닌다기 보다는 팬티용사의 뒤를 이을 훌륭한 신사™고요. 그리고 시로에는 현재 최소한 셋의 호감을 받고 있잖아요? 서풍의 기사단 길드 마스터인 소지로보다야 덜 하지만 그래도 본인이 은근히 뿌리고 다니니까 문제입니다. 작가가 그리 설정한 걸 어쩌겠느냐만...; 아, 그래도 전 꼬리 몇 개 달린 여우도 싫고요, 쿨하지만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비서님도 뒤로 밀렸고요, 귀여운 여중생도 아닙니다. 아카쓰키를 지지합니다.///


이번 권은 던전 공략이 중심이기 때문에 그걸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보고 있노라니 손이 근질근질한게 다시 마비노기를 하고 싶던걸요. 그러기 위해서는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해야할 텐데, 지난번에 깔았다가 속도 안나오는 것을 보니 손이 안갑니다. 하하; 뭐, 아예 윈도 8로 업그레이드 할 겸 해볼까요..?



토노 마마레. 『로그 호라이즌 7: 쿠니에의 황금』, 김정규 옮김. 대원씨아이, 2014, 7천원.


국립국어원의 표기에 따르면 아카츠키가 아니라 아카쓰키고, 토노 마마레가 아니라 도노 마마레입니다. 하지만 쓸 때마다 위화감이 상당하네요.
출판 BL의 가격에 대해서는 비싸다라는 생각과 살만하다는 생각의 양쪽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판물이라 편집이나 표지 등이 개인지나 동인지에 비해 낫다는 점은 마음에 들고, 개인지나 동인지의 가격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은 만족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그래도 라이트노벨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 건 사실입니다. 그 비싼 가격이 텍스트 분량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하면 또 납득이 되지요. 라이트노벨과 판형은 비슷하지만 텍스트 분량은 상당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소설은 보면서 해리 포터 시리즈와 3권으로 나왔던 반지 전쟁 시리즈를 비교해서 보는 것 같다는 망상도 하니까요. 그 정도 차이는 아니니까 망상이라고 하는 겁니다. 흠흠.

하여간 가격 정보를 먼저 보다가 책 가격에 대한 이야기부터 늘어 놓았습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반년 이상 뒤에 출간되는 전자책은 가격이 확 떨어지니까요. 그러니 지난번에 구입해서 잘 본 『되돌아온 시간』도 세 번 읽고는 바로 방출하고, 이번에 나온 전자책으로 다시 구입했지요. 하하하; 물론 전자책의 편집 수준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만이 많습니다. C님은 전자책의 기준을 열린책들의 세계문학전집에 두시던데, 그렇게 하면 교보에서 나온 대부분의 장르 전자책은 ... 음...ㄱ-;


본론으로 돌아가서 비싸긴 했지만 이 책은 가격을 보고 고른 책이 아니니 괜찮습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한참 올라가고 있던 지지난주였나. 『다음 이야기는 내일 또』 완결권(4권)이랑, 『심야식당』 12권이랑 나온 걸 보고 다른 새 책은 없나 둘러보다가 표지와 제목에 그대로 홀렸습니다. 『마녀의 우체부』라는 데다가 표지에는 파스텔톤의 풍차가 그려졌습니다. 이야아아. 귀엽다! 게다가 제목도 취향이야! 그래서 그 길로 퇴근하며 북새통에 들러 사왔습니다.

아껴 읽을까 하다가 그 며칠 뒤에 뜯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괜찮았습니다. 보통 소설을 읽다가 돈이 아깝다며 집어 던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특히 결말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 이런 소설에는 행복한 결말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가끔은 아닌 것이 있거든요. 아니면 제 역린을 건드린다거나, 글이 마음에 안 든다거나, 배경이 현대물이라거나 하면 고이 포기합니다. 근데 이건 현대물이긴 하나 판타지 풍이고, 판타지 이야기를 다룹니다. 역린을 건드릴까 말까 하는 그런 암울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 이야기 덕분에 상대적으로 현재의 이야기가 밝게 느껴집니다. 물론 주인공이 마음을 돌리기까지는 꽤 많은 마음 고생이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야기는 어느 고아 소년이 홀대 받은 일로 시작됩니다-라고 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홀홀 단신인 우겸은, 군대 다녀온 동안 집을 부탁했던 친구의 어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그랬는데 그 자리에서 불알친구인 현역 군인께서-_- 입술박치기를 합니다. 게다가 그 장면을 친구 어머니가 목격하고는 우겸의 부모님까지 함께 끌어 들여 비난을 하지요. 신세진 것이 있어 인사는 하고 나왔지만 그걸로 끝-그랬는데 이모저모 안 좋은 일이 연이어 터집니다.
일진이 안 좋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건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이 전해준 것은 있는 줄도 몰랐던 외할아버지의 편지였고, 그 편지를 계기로 우겸은 유일한 혈육이 살아 있는 그 쪽 세계로 건너갑니다.

이게 프롤로그에 해당되는데 물론 중요한 사건 하나는 통째로 건너 뛰었습니다. 그것까지 설명하면 내용 폭로가 되니까요.

다른 세계에 들어갔으니 이고깽이 아니라 이대깽의 주인공이 됩니다. 게다가 군필자에 태권도 단증도 있는 대한의 건아입니다. 그런 녀석이 우체부에게 찍히고, 그 뒤에 그 세계를 만들었다는 여신에게서 모든 우체부에게 짝을 찾아주라는 알 수 없는 계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짝 찾아주기가 뒤에 죽 이어집니다.


우체부는 각각 이전의 삶을 가지고 있고 그게 중요한 실마리이기 때문에 그 이전 생의 이야기는 현재의 이야기와 교차하며 흘러갑니다. 문제는 우체부가 왜 우체부가 되었는가라는 점과 이전 생의 기억이 서로 연계되었다는 겁니다. 그 부분이 살짝 제 트라우마를 건드리긴 했는데 이 정도는 그럭저럭 버틸만 합니다. 다만 이 소설을 볼 때 조금 상태가 안 좋았던 지라, 소설 보다가 눈물 뚝뚝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옆에 손수건이 있으면 좋습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는 다르니 뭐, 보시더라도 무난히 지나가실 수도 있습니다만.; 달달한 동화풍이지만 현실의 잔혹함을 이야기하기도 하니 달지만은 않습니다.


이 소설은 다른 사람들을 받아 들이는 것과, 우체부들이 짝을 찾는 것, 그리고 같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인공 우겸은 인간불신이나 외로움에서 해방되었고,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으며, 누군가의 짐을 대신 들어주고 또 누군가가 우겸의 짐을 나누어 들기도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결국은 우겸의 성장기라고 해도 아주 틀리진 않습니다.


글이 약간 덜컥거린다고 해야하나, 각 이야기들 사이에 펄쩍 뛰어 넘는 것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급전개되는 부분이 있지요. 그런 부분은 감안하고 보셔야 할 겁니다.'ㅅ'


헤일. 『마녀의 우체부』. B&M(뿔미디어), 2014, 12500원.


그래도 저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 종이책 내내 펼쳐 보다가, 전자책 나오면 구입 후 종이책은 방출할 것 같군요. 공간 부족의 여파가..^-T
조아라에 올라온 소설 리뷰를 안 쓴지 좀 되었군요. 그간 정리하지 않았던 소설 목록을 싹 정리해봅니다.'ㅂ'


1.가막가막새. 『용의 만찬』(17). BL, 판타지.
진행이 의외로 빠릅니다. 지금 분위기 봐서는 짧게 완결내실 것 같더군요. 그래도 전자책 한 권 분량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벌써 모닉의 정체(!)는 독자들에게 공개가 되었고, 슬슬 범인 잡기에 들어간 고로, 범인을 잡고 모닉과 미하벨이 고자에서 벗어나면 완결될거라 생각합니다. 짐작이지만 현재 작가님이 전작 검수중이라 길~게는 안하실거예요. 그럴거예요.;ㅂ;



2.VACUUM. 『머메이드맨』(46, 완). BL, 연예계.
완결났고 개인지 주문을 받았고, 3월 중에 발송 예정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굴곡 없는 무난한 결말입니다. 달달한 이야기이고 아주 심각한 굴곡은 없었던 지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칸더스』나 최근 보기 시작한 『Black』하고도 닮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수가 주인공이라 그런가봐요.'ㅂ' 하지만 같은 연예계물이라도 『아칸더스』는 노래 자체보다는 주인공과 주인수의 관계가 중심이 되고, 『Black』는 아이돌물이라는 점이 꽤 다릅니다. 『머메이드맨』은 아이돌 음악에 대한 비판과 트라우마 극복, 자기 발전 등이 중심이기도 하고요.


3.카리오페. 『시린 겨울의 입맞춤』(42). BL, 판타지.
그 간 꽤 많이 올라왔지요. 이전 편에서 보았던 부분보다 더 많이 연재된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나온 부분은 본 기억이 없지만 제가 안 보고 넘어간 부분인지 연재가 되지 않았던 부분인지 모릅니다. 하하하;
패망한 왕국의 왕자이지만 희귀종족이라 남자임에도 임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단 한 번의 관계로 황제의 아기를 가졌습니다. 문제는 임신한 상태에서는 죽지 못한다는 점이고 주인수의 존재와 아기의 존재가 황제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는 점입니다. 임신수이긴 하지만 아기를 가졌다는 것보다는 그 주변의 상황이 돌아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이제 절반쯤 온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가려나... 크흑;ㅂ;


4.라레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20). 판타지.
습작에서 풀렸습니다! 하지만 뒷 편이 늦습니다. 습작에서 풀린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니 뒷 이야기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5.로에리스. 『드래곤 길들이기』(47, 완). BL, 판타지.
제가 이 소설을 본 시점은 거의 끝이었지요. 완결 뒤에 보았던가 완결 직전에 보았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하여간 무난하게 보았고요. 제목에서 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의 이야기입니다. 드래곤을 길들이는 것은 맞는데, 일단 기본 얼개는 이대깽에 가깝습니다.
어머니 없이 무당인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주인공은 매번 할머니에게 파충류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뱀이야 만날일이 없는데 왜 거대 파충류를 조심해야하는지 모르겠다더군요. 그랬는데 우연히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같이 온 폭우 속 캠핑에서 이세계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드래곤의 알이 부화하는 것을 보고 거기서 나온 드래곤을 받아 듭니다. 그리고 같이 지내다가 다시 본래의 세계로 돌아오는데, 두 번째로 이세계로 떨어지는 때는 본격적으로 그 드래곤의 애정공세를 받습니다.
이야기 얼개만 보면 무난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일단 이계의 드래곤은 녹용 취급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에게는 사냥 대상이 되고, 드래곤은 인간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은 인간과 드래곤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갈등합니다.
글 자체는 무난한데 할머니와 만나는 장면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이런 장면에는 약하다니까요. 이렇게 적는 것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이라.. 으흑.;ㅂ;

드래곤의 일반적인 이미지가 와장창 무너진데다, 인류 자체가 말종이다라는 의미로 인간말종이란 단어를 날리고 싶었습니다.


6.금빛 안개. 『에린지움(Eryngium』(22, 완). 로맨스, 판타지.
『사자와 장미』, 『비밀정원에서의 티타임』작가님이십니다. 그래서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세 명이 주인공이고 각각의 챕터는 그 주인공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와 여동생의 친한 친구라고 하면 왠지 막장 드라마가 연상되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일반적으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끌어냅니다. 짤막하지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7.할리퀸젤. 『겨울의 주인』(28). 로맨스, 판타지.
만세! 습작 해제되었습니다! 주노가 활당기는 그 장면은 몇 번을 돌려보아도 멋집니다.+ㅆ+


8.코코페리. 『그녀와 행복하세요』(68, 완). 로맨스, 회귀.
현재 이북 출간 중비중으로 프리미엄란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나오겠지요. 장르는 로맨스, 회귀입니다.
남편에게서 이혼 통보를 받고 나오는 길에 차사고를 당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남편과 결혼한 그 다음날입니다. 이번에는 이전과는 달리 살겠다 생각하며 남편과는 거리를 두고 데면데면, 무덤하게 대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요.

대강 그런 종류의 이야기인데 워낙 남편이 이전 생에도 그렇고 돌아와서도 못할 짓을 많이 한지라 평이 안 좋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말에 대해서도 독자들의 의견이 갈렸고요. 저는 보기 시작할 때부터 아무래도 그렇게 연결되겠다 싶어서 오히려 다른 쪽과 이어질까 걱정했기 때문에, 결말의 연결이 조금 갑작스럽다고는 생각하지만 만족합니다.


9.마요카레. 『몰락귀족과 탐정』(137). 로맨스, 판타지, 탐정물.
어, 다시 봐야하는데, 편 수를 보니 이제 엄두가 안납니다.(먼산)


10.헨칸. 『루시온』(27), BL, 판타지, 육아물.
시오니는 언제 크나요? ;ㅁ; 하지만 시오니 귀여워요!


11.매향. 『마왕엄마』(47). 판타지, 성장물.
이쪽도 아주 오랜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그래서 두 번 다시 읽었는데 아직도 조금 헷갈립니다.(...) 마왕에게 엄마로 각인이 되어서 마왕의 엄마를 하는 성력 쓰는 기사의 이야기인데, 그래서 프롤로그도 상당히 코믹한데, 실제 본편은 어두운 분위기가 짙게 깔렸습니다. 처음 연재보다 그래도 밝아진 분위기임에도 그렇고요. 아마도 앞으로는 그래도 발랄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네임 귀여워요.////


12.레몬오렌지. 『키다리 아저씨』(36). BL, 판타지.
꽤 오래전 일인데, 현대 BL로 바뀐 『키다리 아저씨』를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번에는 판타지 BL이네요. 아예 원본 『키다리 아저씨』를 가져다 놓고 하나하나 바꿔 가는데다, 분위기에 맞춰 이런 저런 상황을 끼워 넣기 때문에 분량은 그보다 많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주디-가 아니라 로스트, 아니, 류네이트가 마법사라는 점이 재미있네요. 마법사로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매번 선물로 마법진을 동봉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특이한 마법진이 많아 포복절도하게 만듭니다.
현재 키다리 아저씨 후보는 셋입니다. 그러니까 원작하고도 상당히 다르고요. 편지글이다보니 류네이트가 어떤 인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딱 한 번 외전으로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소개가 된적이 있습니다. ... 다공일수가 될 만 하군요. 하하하;
저는 누구씨를 커플로 밀고 있는데 결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후기를 보니 키다리 아저씨와 커플링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13.카논에스델. 『푸른 피아노: Singularity』(84), SF 판타지, 로맨스.
이제 완결이 머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습작되었던 것도 풀렸어요. 만세! ;ㅁ;
솔직히 저는 인류 생존에는 반대지만(...) 그래도 시노페니까요. 시노페와 소이어가 만났을 때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지 걱정됩니다. 엉엉엉. 이거 SF판타지 로맨스 아니었나요? 엉엉엉.


14.유리엘리. 『백치 공녀』(103, 완결). 로맨스.
아무래도 무거운 작품을 쓸 때 기분전환용으로 나오던 작품이라, 둘다 완결된 뒤에는 늦나보다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완결까지 한 번에 올라왔습니다. 무난한 결말이 되었네요. 하지만 이 상황,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OTL


15.ㅡ니루ㅡ. 『숲의 여왕』(96, 완). 판타지.
어, 외전...;ㅂ; 외전 언제 나오나요...;ㅂ;
숲의 여왕도 언제 한 번 올린 적 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드디어 전대 여왕과의 문제를 해결하고 무사히 끝냈습니다. 하지만 전대 여왕은 그 자체로도 ... 참...(먼산) 여기도 인간 불신에 걸릴 것 같은 상황이거든요. 원래 사랑이랑 높은 확률로 그런건데. 면역력이 없으셨군요. 하하하.....(먼산)


16.둥근보름달. 『차아제국열애사』(20). 동양풍 판타지, 로맨스.
초반부분을 읽으면서 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차아제국에서 이쪽 제국으로 넘어왔나 싶었는데 이제 슬슬 그 이야기가 풀립니다. 신분의 차이도 있었지만 할머니의 주술 실력이 빼어났던 것도 문제로군요. 그런 뒷 이야기에 대해서는 집에서도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았던 모양인데 말입니다.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지만 그 사이의 과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끄응.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는 종이책 계약을 했답니다. 그것도 들녘이랑요. 종이책으로 나오면 두 권? 하여간 길게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마음 편히 신나게 책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그 전에 일단 서가 정리 좀 해놓고...;



17.제나. 『사막은 사랑을 꽃피운다』 (4, 외전). BL, 판타지.
완결 후 전자책 출간으로 본편이 삭제되었습니다. 연재편수가 적은 건 그 때문이고요. 지금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그것도 기다리던 중년 재크의 모습....;ㅂ; 이야아아아아! 중년이 되니 더 멋지고 더 귀엽고! 그래서 반하지 않을 수 없어! 으아아아아!
하지만 전쟁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걸리네요. 그렇다 해도 옆에 누구씨가 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해봅니다.


18.Navid. 『Black』(17). BL, 연예계.
어제인가 그제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투데이 베스트에 올라와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형식 자체는 『대표작 없는 배우 한설』과 비슷한데, 이쪽은 주로 아이돌의 공식 팬사이트 게시판의 댓글을 퍼오는 형태입니다. 드립들이 아주 찰지군요. 이런 댓글들이 불편하다는데서 나이 먹었다는 걸 느낍니다.(...)
아, BL입니다.'ㅂ';
연습생 생활 7년인데 아직 데뷔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사귀던 녀석은 데뷔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습니다. 열받아서 얼굴 한 대 날렸더니 이래저래 압력을 넣어 연습생을 그만두게 만드네요. 그런데......; 전화위복이라고, 다른 소속사의 유명 아이돌 그룹에 새로운 멤버로 들어갑니다.
이게 기본 틀이고 주인공의 성격이 전형적인 BL 소설 수의 성격이라는 것이 가미됩니다. 그러니까 착하고, 예의바르고, 노력형 천재고. 그러니 새로운 멤버라 해도 다른 멤버들이 거의 주인공을 두고 우쭈쭈쭈쭈쭈 내새끼~ 아러는 수준이더군요.;
일공일수인데다 거의 공이 누구인지 감이 오는 상황입니다.'ㅂ' 설마 그녀석이겠지요..?;

하지만 지금 보니 이모저모 꼬일 모양이라 일단 모았다가 한 번에 볼 생각입니다.


19.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41). BL, 판타지.
요즘 상태가 안 좋은 건 알긴 알았는데, 이번 연재본 보고서 훌쩍 거릴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_-;;;
이제 절반쯤? 아직 갈 길은 먼 것 같지만 개인지 나오면 구입할 생각으로 기다립니다. 책 소개가 참 멋지죠. 삐약삐약! 퍼덕퍼덕! 조인족과 어인족의 BL물이라 그런 겁니다.
황성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리안에게 낯선 남자가 들러붙습니다. 그것도 황성에서 중요한 손님으로 계시는 분인데 이상하게 들러 붙으면서 디저트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네요. 그렇지 않아도 이것 저것 신경쓸 것 많고, 어렸을 때의 사건과 커서의 사건 때문에 주변에 누군가가 달라 붙는 것은 질색인데 떨어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결말은 빤히 보이죠. 하하하;


20.호롤롤롤로로로롤. 『7년』(18). BL, 판타지.
절반? 아니, 그보다는 덜 왔을 것 같네요. 제목처럼 7년 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데 현재 3년째이고 이야기가 점점 길어집니다.T-T
이것도 회귀 판타지입니다. 주인공은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아직 그 사람을 만나기 전, 아카데미로 가는 그 날로 돌아와 있습니다. 이번 생은 예전처럼 망나니로, 제 멋대로 살지 않고 조용히 숨어 살겠다고 생각하고 돌아왔는데 생각만큼 안됩니다.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고 가끔 주인공 주변 인물들의 시점도 첨가됩니다. 현재는 한창 주인공에 대한 따돌림 및 집단 괴롭힘이 진행중이고, 그 주동자가 독한 마음을 먹었으니...  20편 넘기고 보시는 것이 안전(!)할 겁니다.


21.이졸렛. 『그녀의 휴가』(55, 완). 판타지.
아, 이거 리뷰를 못썼군요. 로맨스 판타지가 아니라 판타지고요, 결말은 .... ..... 아주 마음에 들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경악할 수 있으니 마음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전작을 보고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했는데 작품 소개 자체가 어떤 의미로는 전부 다 말해주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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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내용 폭로일 수는 있는데, 이 소설의 반전은 어이를 날려버립니다. 일단 C님은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요. 막판 반전 때문에라도 이 소설은 절대 로맨스가 아닙니다. 로맨스를 기대하시면 아니되어요. 정말로요.'ㅂ';


22.정여롱자의. 『아콰터파나』. 판타지. ... 장르 난감.
조아라에서, 딱 한 편만 소장할 수 있다면 이 작품을 선작할 겁니다. 취향 직격...(....) 아니, 그보다는 다른 곳에서는 읽을 수 없는 타입이라 그런 것도 있고요. 다른 작품은 연재 중단하고 타 사이트로 간다 해도 안 쫓아갈 텐데 『아콰터파나』는 따라 갈 겁니다.
현재 4장이 끝났고 5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인물이 증가한데다가 앞서 외전에서 슬쩍 흘렸던 이야기도 있던 데다가. 과연 앞으로는?;


23.네르비. 『장미 정원의 주인』(35). 판타지.
이건 현재 2*편까지만 읽고 뒷부분은 놔두었습니다. 앞으로 주인공의 일에 이런 저런 스펙터클한 모험이 주구장창 펼쳐질 것이라 마음 약해서 못 보겠더라고요. 그리하여 일단 진도 더 나갈 때까지 봉인합니다.ㅠ_ㅠ;
정진정명 판타지인데, 동화풍 설정을 섞고 동화 뒤에 숨겨진 현실적이고 무서운 비밀들을 다룹니다. 동화처럼 달콤하지만은 않지요..(먼산)


24.혜돌이. 『아도니스』(201). 판타지, (아마도) 약간의 로맨스.
200회 기념으로 휴재중.OTL
어, 근데 정말 학원제 편은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바로바로 쓰신 것 같은데 LTE 급이었어요. 이쯤되면 한 시간에 8페이지를 썼다는 모 작가의 일화가 떠오르고..(출처, 『유럽문화사』) 그리하여 한 고비 넘겼습니다. 최근 화에서는 달달달달달한 장면들이 많아서 좋아요. 물론 이 정도로 달달하다 하는 거냐 물으실 수도 있지만, 1편부터 죽 보면 이것만 해도 아주 답니다. 흑흑흑;



25.마나슈. 『겨울이 끝난 날, 여름에 물든 날』(64). (소프트)BL, 판타지.
어제 돌아오셨습니다.(...) 이야아아...;ㅂ;
이쪽도 다다음 챕터쯤에는 결말이라하시니, 올해 안에 결말은 볼 수 있겠지요?;;


26.ㅡ뮤제ㅡ. 『마른 가지의 라가』(99). 판타지.
벌써 99편이군요. 30편 초반 읽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 장이 유난히 길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끝났고요. 물론 후일담이 있을 것인데, 일단 이번 장이 끝났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ㅂ;


27.윈더미어. 『해바라기의 비밀 노래』(62). 로맨스, 판타지.
공부 때문에 소설을 미루시려는 모양인데, 공부 스트레스 오면 항상 봉인하려던 것부터 먼저 풀고 맙니다.(...) 그러니 그냥 언제든 쓸 수 있어!라고 생각하시면 덜 쓰게 될 겁니다. 아마도...;
왜 제목에 해바라기가 들어가는지 다시 한 번 각인 시키고, 지금 그레이스는 양손의 떡을 들고 둘 다 빨리 버리고 도망가야하는데-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양손의 떡일지 모르지만 그레이스 입장에서는 떡이 아니라 무거운 덤벨일겁니다.(먼산) 그 덤벨 중 누구에게 잡힐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장르가 판타지지만 로맨스라고 알고 있는데.. 음...; 그런데....;

전자책으로 발매된 BL입니다. 그러므로 이쪽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건너 뛰시길.'ㅂ'


원래는 조아라에서 연재, 완결난 작품입니다. 그러다가 작년 후반기에 바로북 공모전에 당선되어서 전자책으로 출간이 되었지요. 전체 편 수는 약 30편 남짓. 그렇게 길지 않은 내용이고 가볍게(귀엽게;) 보던 작품이라 전자책으로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바로북에서 발매된 것은 12월 마지막날 즈음인데, 배포가 늦어서인지 등록은 1월이 한참 지나서야 되었네요. 설 전에 확인하고는 덥석 구입해서 바로 읽었는데, 감상이 늦었습니다. 하하;


가볍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BL. 제 감상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주인공 둘다 기사이고, 서로 라이벌입니다. 정확히는 무뚝뚝하고 말없지만 굉장한 실력을 가진 기사 월에게, 같은 기사단의 밝고 명랑한 기사 재크가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네요. 이쯤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월이 공, 재크가 수입니다.-ㅂ-;
월은 재크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반해 있었지만 내색을 안하고 무뚝뚝하게 굴었고, 재크는 저 녀석이 나를 놀리느라고 무시하는 거라며 펄쩍펄쩍 뛰었지요. 그런 관계가 변한 것은 어떤 사건 때문입니다. 기사단 업무를 수행하던 도중 재크는 월을 겨냥한 마법 공격을 막아주다가 둘이 함께 이상한 사막으로 떨어집니다. 현실에 존재하는 사막은 아니고 아마 이공간으로 추정되지만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는 모르지요.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는 짐작하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따라갈 겁니다.

물론 여기서 이야기한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 부분의 재미는 남겨두지요. 후후후훗.


중요한 부분은 재크의 성격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용사의 성격인데, 불의를 참지 못하지만 개기는 것은 더 못참으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지만 그렇다고 얌체 같은 짓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정정당당하게, 가능하면 살아 남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고요. 그런 재크의 성격이 참 귀엽다니까요. 쉽게 말해 재크의 성격은 열혈형 새침떼기(츤데레)입니다. 아무리봐도 그래요.-ㅂ-;

월은 과묵하긴 하지만 그 과묵함은 어렸을 때의 여러 사건들 때문에 생긴 것이고, 그 사건들의 원흉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이 둘의 관계에서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마지막을 보면 심지가 굳은 것은 월보다는 재크가 아닐까 싶은데, 아마 재크 자체가 밝은 성격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모저모 흔들리기 쉬운 월을 잡아주는 것 같고요. 적다보니 재크엄마 월아들의 구도가 되는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내면적으로 그런 거고, 겉보기의 모습을 봐서는 다혈질 재크를 챙기는 월 형의 모습이 더 많습니다.

그리하여 훌륭한 힐링 소설 한 편을 구해 놓고 돌려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후후훗.


한 줄 요약: 재크 귀여워요! >ㅁ<




제나. 『사막은 사랑을 꽃피운다』. styleB(바로북), 2013. 3200원.



그러고 보면 매번 태그 쓰는 것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이것도 언제 정리해야겠군요.
1월 초에 한 번 정리는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후반기 소설 정리입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두어야 연말 소설 정리가 편하더라고요.'ㅂ' 제목 옆 괄호의 숫자는 현재 올라온 편 수입니다.



1. 허브향바람. 『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72)
로맨스, 판타지.
실은 이 글을 쓰게 만든 것이 이 소설입니다. 하하하하;
작품 소개를 보면 눈치보는 폭군이랑 철벽녀인척 하는 왕녀의 로맨스소설이라는데, 오늘 선작해놓고 중간부터 난입해 읽었습니다. 2.5부, 그러니까 왕녀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이야아아아....; 본격적으로 정신이 붕괴될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3부 약간까지 읽어 나갔는데, 글 전체적으로 묘사가 길고 심리 상황에 대한 서술이 길지만 읽을만 합니다. 오히려 종이책으로 보아야 괜찮을 소설이 아닐까 싶기도 했고요. 조아라 어플로 보기에는 한 화면에 대사 없이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버겁게도 느껴지거든요.
하여간 딱 그 부분이 본격적으로 달달해지려는 분기라 읽다가 속이 달달해서 커피만 들이켜고 있습니다.(...)


2. 가막가막새. 『용의 만찬』(8)
BL, 판타지.
전작 『우리들의 시간』에서 조금 더 뒤로 시계를 돌린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전작의 커플은 조연으로도 등장하지 않을 모양입니다. 그저 스치듯이 이야기만 나올 듯하네요. 한데 이미 주요 조연중에 이전작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인물이 있습니다. 누군지는 비밀. 아직 초반이라서 갈길이 멉니다.
작품 소개를 보면 자의적 고자와 타의적 고자의 연애물이랍니다. BL이고요.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나르시스트와, 그를 옆에서 어렸을 때부터 보좌하면서 혼자 짝사랑하는 인물이 주인공입니다. 앞이 자의적 고자, 뒤가 타의적 고자인 셈이지요. 전작품에서 중요 코드가 들어와 있긴 한데 몰라도 읽는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주인공들 성격이 굉장히 독특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에 자아도취 증세까지 있어서 참 귀엽습니다.(...)


3. ISUE.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이 아이를 부탁합니다』(56, 완)
현대물, BL.
엄, 무겁습니다. 굉장히.; BL 소설인데 주인수가 후반까지 아주 끔찍하게 구르기 때문에 이런 류의 어두운 소설을 못 보신다면 손 떼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하지만 흡입력은 꽤 좋아서, 언젠가 주말 오전에 찾아 보고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꼼짝못하고 봤습니다. 완결은 났고 현재 아주 달달한 이야기를 담은 외전이 연재중입니다. 개인지 출간 예정이라네요. 하지만 이건 차마 손을 못대겠...;...
다만 베니싱 트윈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볼 부분이 있네요. 이건 저도 상세하게 아는 정도는 아니라서 말입니다. 일단 접어둡니다.


4. 메나리. 『용의 꼬리를 문 생쥐』(21)
로맨스? 판타지.
앞부분은 안보고 중간에 난입해서 본 뒤부터만 챙겨보고 있습니다. 황제에게 후궁으로 들어간 여자들은 황제에게 살해당하는데, 새로 후궁으로 들어가야할 백작의 딸 대신 뒷골목의 거지 여자아이가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신분 세탁...; 그랬는데 이 백치미 넘치는 아가씨는 의외로 황제의 옆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황제와 관련된 여러 정보들이 함께 뒤섞입니다.
으음.; 하지만 이제 겨우 21편이고, 이제 겨우 첫날밤을 치뤘다고 주장하는 단계라 아직 갈 길이 멉니다.


5. VACUUM. 『머메이드맨』(43)
현대물, 연예계, 가수, BL.
완결이 머지 않아 보이는 연예계물입니다. 출간 BL 중에 『Show』라고 패션모델쪽을 소재로 한 소설이 있습니다. 같은 작가분이 썼고 살짝 등장인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쪽은 강렬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두지요. 어떤 의미로는 가볍게, 어떤 의미로는 무겁게 읽을만한 소설입니다. 43화라고는 하지만 편당 쪽수가 두 세 배 넘어가는 것도 있어서 다른 소설의 100화에 가까울 겁니다.


6. 죠세피나. 『대표작 없는 주연배우 한설』(59, 완)
연예계, 배우, BL.
이쪽도 연예계. 다만 위쪽은 가수가 주인공인데 이 소설은 배우가 주인공입니다.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한설이라고 하는 꽤 잘 나가는 배우의 몸에 들어가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이고 아직 연기 초보인 자신이 왜 이런 배우 몸 속에 들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이 사람 인맥이 또 대단합니다. 잘나가는 유명 배우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어요.
자신이 이 몸에 들어와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게 하면서 일단 생활을 해 나가는 건데, 그게 또 쉽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영화 캐스팅도 들어와서 조연 역할을 맡아 또 부지런히 연기를 합니다.
만 일단은 BL. 소프트 BL이라 베드신은 없습니다. 그게 또 마음에 들었어요. 주인공이 귀엽기도 하고, 반전도 나름 있고 해서 말입니다. 처음 선작하고 나서 며칠 간은 몇 번이고 돌려읽었습니다. 하하하;
완결된 뒤에 선작했고, 외전까지 연재 끝났습니다.


7. 카리오페. 『시린 겨울의 입맞춤』(8)
BL, 판타지.
이전에 같은 내용을 봤는데? 했더니 연재중단하고 습작으로 돌려서 퇴고하다가 아예 재연재를 시작하셨답니다. 꽤 독특한 소설이라 내용 소개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것도 일단은 BL.
특수 종족이라 남녀 가리지 않고 생식이 가능한데, 어쩌다보니 왕국이 멸망한 뒤 황제와 잠자리를 해서 남자인 몸으로 임신을 했답니다. 그런데 임신하면 안되는 상황이었고, 이 종족은 임신하면 죽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은 더 꼬입니다. 하여간 시작 부분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넘어갑니다.'ㅂ';
이전 연재부분은 상당히 더 진행되었던 터라, 거기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지요. 기억이 맞다면 거의 40회였나, 그 즈음까지 갔을 텐데 말입니다.

새해가 되어도 조아라 탐독목록은 이어집니다. 주욱.
오히려 연말과 새해에 새로운 작품이 많이 쏟아져서 신나게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습작되었다가 이번 주말까지 일시적으로 풀어 놓은 것도 있어서 말이죠. 그쪽부터 소개합니다.

여왕. 『겨울잠』, 『여름잠』, 『moon master』
『패스파인더』의 작가인 여왕님이 이전 작품 세 개를 풀어 놓으셨습니다. 『겨울잠』의 도중에 『패스파인더』 연재를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리고 그 맨 마지막 외전에는 보다가 포복절도할만한 상황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초월 외전인데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름잠』은 저녁에 보았다가는 지갑들고 뛰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 『겨울잠』은 외모에 대한 반전 설정이, 『moon master』는 맨 마지막의 반전이 재미있고요. 앞의 둘은 로맨틱 판타지랑 판타지 로맨스에 가깝고 맨 뒤는 SF입니다. 2014년 기념으로 습작을 잠시 해제한 것이라, 이번 주말까지만 열려 있습니다. 그 뒤엔 도로 습작화.


라비에넬. 『그 결혼, 제가 할게요.』
이건 판타지 로맨스. 아직 초반부인데, 슬슬 여자주인공의 비밀이 나오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남자주인공이 당찬 여자주인공에게 휘말리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고요. 굉장히 유쾌합니다. 가벼운 설정을 놓고 쓰는지라 어떤 부분에서는 이래도 되나 싶지만. 가벼운 이야기가 읽고 싶으시다면 괜찮을 겁니다.
여주인공의 자화자찬이 조금 심한 고로, 이런 걸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피하시는 것도.'ㅂ'
집안 상단이 부도위기에 몰려 고민하던 여주인공은, 때마침 대공비를 간택한다는 소문에 잽싸게 준비를 합니다. 하론의 피를 이어서 의도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는 대공인지라, 결혼 상대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대공을 꼬시는 거죠. 물론 몸이나 미모로가 아니라 사전 공작을 합니다. 편지를 보내서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는 거죠. 그래놓고 대공을 만나서는 "삐~살 어린 마누라에 집안일 잘하고 몸매 좋고" 등등의 자화자찬을 남발하는데, 정말 폭소했습니다.ㅠ_ㅠb


키아르네. 『뮈엘라의 수사관』
아직 다 읽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아껴 읽고 있는데다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흘러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근데 이미 분량이 상당하거든요.
다른 소설을 쓰시다가 이 소설로 돌아와 한 번에 한 챕터를 몰아서 연재하신다는데, 현재 3장까지 왔습니다. 1장에서는 하녀와 수사관이 만났고, 2장에서는 하녀와 수사관의 관계가 조금 더 진전을 보입니다. 다만 하녀의 신분이 아직 확실하지 않은 터라. 슬슬 떡밥이 나오고 있는데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완전히 풀리려면 더 진행되어야겠지요.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이기는 하나, 마법은 국가 수준에서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런 고로 일반적인, 반쯤은 빅토리아 시대나 그 이전 시대를 차용한 판타지 소설로 보아도 될 겁니다.


메를리위. 『장미빛 로맨스? 노망스?』
주인공들의 나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노망스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BL인데 에밀이 일단 600살을 넘겼고 제임스도 마흔이 다 되어 갑니다. 외모야 뭐, 당연히 20대-30대쯤 되지요.ㄱ-; 집안 사정 때문에 연애를 할 수 없는 제임스랑, 역시 가문 내력에다가 컴플렉스, 기타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소녀심을 품은 채 솔로로 살아왔던 에밀이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초반부인데, 미친듯이, 정말 미친듯이 ..... 손발이 오글거립니다. 으어억.
하지만 그 옆에서 달달하게 살고 있는 루시랑 제레미도 문제지. 아니, 애초에 설정을 보면 제레미의 양녀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미 결론은 나와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이 잘 이루어질 것이란 건 명약관화합니다. 외전까지 나와 있는 걸요. 거기까지 가는 도중에 독자가 얼마나 손발이 오그라들지가 관건입니다. 으흑.;ㅂ;


올해는 조아라 소설을 덜 보았습니다. 아니, 덜 본 것은 아니고 작년만큼 목록 쫙 늘어 놓을 정도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작년만큼 많이 적지는 않겠네요. ... 물론 이건 적기 전의 감상이고, 적고 나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찾기 편하라고 제목 가나다순으로 적으려 했더니 작년에는 작가이름에다 몰아서 적었군요. 그에 따라 기존 작성해서 정렬한 걸 몽창 뒤집어서 다시 정리합니다. 흑흑흑.;ㅂ;

작성 시작시점이 26일이기 때문에 괄호 안의 숫자- 연재 편수는 26일 기준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연재중인 소설의 경우에는 편수가 약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습작된 작품과 삭제된 작품은 편수 확인을 할 수 없어서 적지 못했습니다.

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하하하.;ㅂ; 쓰는데 한나절이 들었어요. 그리고 정리하는데 이틀. 어헉.;ㅂ;



1.가막가막새. 『우리들의 시간』(146+)
- BL, 회귀
편수가 많지만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이번 챕터가 완결이래요. 완결 후 이북 출간으로 삭제 예정입니다.
어부지리, 아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으로 황제가 되었는데, 황제하면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합니다. 후계자가 잘 자라서 드디어 내려놓고 쉴 수 있게 되었을 때쯤, 왕위에 오르기 전 자신 대신 죽어간 어느 기사가 떠오릅니다. 내내 기억에 묻어두고 있었던 그 사람의 이름이 무엇인지 드디어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아직 아버지가 살아계시고 사건들이 벌어지기 전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황제를 하지 않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집니다.
정말로; 황제 하지 않기는 쉽지 않더군요.
그리고 기사님과는 정말로 달달한 관계가 되는데 그 염장도가 참으로 높습니다. 주변 상황은 급박하게 흘러가는데 그 둘만 남으면 달달달. 이쯤되면 염장도가 아니라 당장도입니다. 어느 쪽이건 읽는 (솔로) 독자들은 수분이 빠져나가 삐들삐들 마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것은 막스. 미노년 집사는 소중하니까요.


2.금빛안개. 『비밀정원에서의 티타임』(35+)
- 로맨스, 황제-공작가의 딸
로맨스의 정석을 가는 듯? 여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그 간의 사정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 발 한 발, 두 사람이 가까워지니 다행입니다. 50편 내외로 완결 예정이라는데 아쉽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네요. 읽다보면 황태자가 참 불쌍합니다.(...)


3.금빛영혼. 『화연(華緣): 비단잉어』(완결, 삭제, 개인지출간)
- BL, 게임
게임회사에 직원으로 입사했다가 GM이 됩니다. GM이 하는 일은 일반 이용자가 들어가 있는 NPC를 감시하는 것. 그래서 들어갔더니 자동 생성된 캐릭터가 999살 먹은 비단잉어입니다. 그리고 감시대상은 황제. 물론 예상했던 대로 진행해서 황제와 연인 사이가 되는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만납니다.
잉어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입니다. 후후후후후.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맛있는 냄새가..(...)


4.냠냠냠냠냠냠. 『파이[Youngest daughter]』(30+)
- 육아물, 성장물, 스릴러?
스릴러라고 적긴 했는데 최근편 후기에서 작가님이 부드럽게 넘어갈거라고 하시더군요. 다행입니다.
이건 환생에 가까울지도 모르는데,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아기로 태어났더니만 정신을 차려보니 어머니는 죽고 몸이 약한 아기는 온갖 신성력의 보호를 받아 이제야 건강해졌답니다. 아기로 살다보니 전생의 기억은 희미한데, 아껴주는 아빠랑 오라버니 셋, 거기에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까지 있다보니 슬플 틈은 없습니다.
최근 연재분에서 파이를 둘러싸고 사건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더군요. 하여간 중심축은 육아, 성장입니다. 마성의 게...가 아니라 아기인 파이가 어떻게 주변 사람과 인물들을 살살 녹이는지가 주요 내용이예요. 앞부분에 등장한 이곳 황태자는 참 얄밉지만 최근 편에서의 모습을 보면 같이 울고 싶어져서 호감도가 확 상승합니다. 그래도 황태자가 얄미운 것은 마찬가지.


5.님프네. 『캐릭명 일수다공』(완결, 습작, 개인지출간)
- BL, 일수다공
개인지 구입했긔. 보고 나면 마비노기 블랙스미스를 찍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거 비용 엄청 많이 들지요. 제련은 그럭저럭 마스터 찍었던가?;
할렘이나 일수다공 혹은 일공다수는 질색하는데 이 책은 그래도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번 목록에 오른 다른 일수다공 소설이랑 마찬가지로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그런 듯하군요. 음, 그리고 최근 조아라 서평란에서 논란이 일어난 그 작품 맞습니다.'ㅂ'; 저는 그래도 개인지 괜찮게 보았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 있었나봅니다. 아하하;


6.달초하. 『The bloodthirsty kid』(85, 완결)
- BL, SF? 키잡?
12월 초에 습작 예정하다가 이북제의를 받고 아직 남아 있습니다. 고3 기간 동안 쓴 것이라고 하는데 먼치킨류이긴 하지만 상당히 잘 썼습니다. 일본 만화 같은 분위기가 풍기지만 괜찮았어요. 일본 만화 같은 분위기가 뭐냐 물으신다면, 여리여리하게 생겼음에도 굉장히 세고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 어쩌다가 아기를 주웠는데 그 아기가 알고보니 늑대였더라. 게다가 얘도 일종의 흑막이었더라 하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주인공(수)의 과거와 옛 이야기가 얽혀 있다는 점도 재미있지요. 하여간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북 제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는 것은 올해 수능을 본 분이라, 새해 지나야 계약 가능하기 때문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7.대거리. 『WRITER ACT』(81, 완결, 개인지예정, 습작예정)
- BL, 현대
웬만해서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BL은 안 보는데 이건 보고 나서 한참 고민하다가 개인지 구매를 신청했습니다. 언제 나올지 아직은 모르지만.
아무리 봐도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는 아닌지라, 저도 왜 제가 홀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명한 어느 작가의 소설을 가지고 영화를 찍습니다. 두 주연배우가 대본읽기부터 시작하는데, 참여한 원작자가 계속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비난합니다. 그러더니 그 작가가 결국 그 역할을 맡게되지요. 영화 찍는 기간 동안 다른 주인공인 유청한은 계속 작가-이강우에게 연기로 밀린다고 생각하며 불안한 감정을 느낍니다. 거기에는 유청한 자신의 여러 컴플렉스도 같이 뒤죽박죽되는데, 반쯤은 열린 결말이지만 그 전까지는 해피엔딩에 가깝습니다. 아마도.
조금 호불호가 갈릴 소설이긴 한데, 분위기가 익숙하다 했더니 작가 후기 중에 난쏘공을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더군요. 그렇군 싶었습니다. 허허허.


8.둥근보름달 + 정연주.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98, 완결, 삭제, 이북출간)
- 로맨스, 학창물
키워드가 전부를 말합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하여간 참 귀여워요./// 보고 있노라면 고3시절과 대학시절이 복합되어 가슴을 후려칩니다. 너는 이렇게 공부해보았느뇨?

『차아제국열애사』(11+)
- 로맨스, 동양풍
달달달달달한 로맨스입니다. 뒤에 나오는 헤스키츠제국 아카데미의 외전으로 앞 이야기에 해당됩니다. 이쪽은 동양풍. 먹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1편이긴 한데 한 주에 한 번, 아예 챕터 하나를 통째로 올려서 양은 많습니다.


9.라레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습작)
- 환생, 성장물, 육아물..?
잠깐 사이에 습작.OTL
으억. 이거 꽤 마음에 들어 했는데, 중요한 포인트까지 써놓으시더니 그 부분이 마음에 안 드셨나봅니다.;ㅂ;
여주인공은 전생을 기억합니다. 전생에서는 어느 가문의 하녀였고, 현재는 가난한 귀족의 딸입니다. 죽고 나서 다시 태어나기까지는 대략 100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가문도 그리 풍족하지 않다보니 아르바이트로 "신수의 알"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언니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과 이리저리 만나고 성장하고, 그러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중요한 것은 신수의 원래 정체와 그걸 알고 있는 존재들이지요.
신수가 고양이처럼 생겼는지 꽤 귀엽던데 습작이라니. 게다가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ㅂ;


10.리체르카. 『깨어진 잔에 건배하라』(완결, 습작)
판타지
읽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내용을 홀랑 까먹..(...)
리체르카님 답게 로맨스라지만 로맨스가 아닌 이야기입니다. 소설의 끝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게 마구 간다 싶었는데 결론은 시궁창. 으허헉.;ㅂ; 로맨스로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결말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넘어갑니다. 어쩌다가 황실의 황위 계승 싸움에 휘말린 여주인공 이야기인데, 여주인공의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게다가 그 능력과 관련된 인물이 핵심이더군요.
설정 중에 제 역린을 건드린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었어요.


11.마나슈. 『겨울이 끝난 날, 여름에 물든 날』(66+)
- BL
다공일수로 추정됩니다. 분위기에다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고요. 이 소설은 한 번에 다 몰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읽는 것이 소설 분위기를 느끼는데 좋더군요. 신의 힘이 있고, 마족이 있고, 계속적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는 황제가 있고. 나이 스물에도 열둘의 외모를 가진 어느 꼬마(?) 황제가 주인공입니다. 그 주변에 여러 인물들이 모이는데 아직 이야기가 나갈려면 멀었다 싶네요.;ㅂ; 잔잔한 느낌의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괜찮으실 겁니다. BL 요소는 아직 적어요.


12.마롱나무. 『여름 눈송이』(71+)
- 러시아 및 유럽 계통 유사역사, 로맨스?
나중에 몰아 읽으려고 아끼는 중입니다. 판타지는 판타지이지만 러시아나 프랑스, 독일의 상황을 대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배경 설정이 상당히 탄탄해서 러시아사에 약한 저는 읽다가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황위 계승전에서 패배한 여주인공은 계승권을 박탈당하고 멀리 프랑스의 대공에게 시집갑니다. 이렇게 쓰면 얼음 장미와도 비슷해 보이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이쪽은 가는 도중에도 워낙 많은 사건 사고가 벌어지고, 정치적인 다툼이나 견제가 확연합니다. 얼음 장미는 두 주인공의 마음이 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또 다르지요. 방향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거기에 여기서도 러시아와 프랑스라는 문화적, 환경적 차이에 대한 기술이 상당합니다.


13.마요카레. 『몰락 귀족과 탐정』(105+)
- 추리, 로맨스
영국 산업혁명시대 쯤의 분위기로 쓴 소설입니다. 구귀족이 몰락하고 신흥세력이 뜬다는 점에서는 프랑스와 뒤섞였는지도 모르지요. 공작가의 딸래미지만 집안 재산이 바닥인지라 어떻게든 돈을 벌거나 부잣집에 시집가야하는 상황인 주인공. 거기에 우연한 사건으로 어느 탐정을 만나게 됩니다. 이야기는 여주인공과 숫기없음을 무뚝뚝함으로 가장한 남자주인공이 어떻게 사건에 휘말리고 가까워지는지를 다루네요. 솔직히 메인커플보다는 서브커플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피소드별로 끊어지는 이야기라 아껴가며 보고 있습니다.


14.매향(梅香). 『시간선: Timeline』(완결, 습작)
- BL, 회귀
습작으로 돌리기 직전에 리뷰를 올린 적이 있지요. 이것도 올해 마음에 든 BL로 꼽을만 합니다. 이유도 알 수 없이 죽으면 바로 회귀를 하는데, 반복적인 회귀에 점점 정신이 무너져 가다가 다섯 번째 회귀에서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발을 딛습니다. 그리고 상황은 완전히 바뀌어 갑니다.
왜 회귀를 하게 되었는지, 왜 집에서 방치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그 뒤에 차츰 풀립니다.


15.매맞는토끼. 『조심하세요』(72+, 완결, 외전 연재중)
- BL, 임신수, 현대물, 육아물?
하룻밤 사고를 쳐서 남자임에도 임신을 합니다. 부모님께는 알리지 않고 고이 아기를 낳으려고 하는데, 상대방이 어떻게 알았는지 도와주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임신 기간의 여러 사건들과 출산 후의 알콩달콩한 이야기. 여기 올렸던 전체 소설 중에서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이야기입니다.


16.메르비스. 『가시 왕관(Thorn Crown)』(10+)
- 성장물, 육아물..?
선작한지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프린세스 메이커랑 비슷한 느낌으로 나왔던 카르페디엠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지금 딱 프롤로그에 해당되는 이야기만 나왔는데 굉장히 뻑뻑하네요. 하지만 기대됩니다.
세상을 저주하는 마녀가 있었으며 이 마녀는 그 어떤 것에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마녀를 탑에 가두었는데, 거기에 한 소년이 찾아옵니다. 그리고는 마녀에게 형이 죽은 책임을 물으며 덤비는데. ... 그 이상은 쓰지 않겠습니다.
로맨스가 될 것인지, 성장물이 될 것인지 궁금하군요. 아무래도 마녀나 용사 둘 다에게 좋은 영향(?)이지 않을까 합니다만.


17.메이앨리스. 『19세기 런던 비망록』(27, 완결, 습작)
- BL, 영국빅토리아시대물, 뱀파이어
습작 예정이었다고 기억하는데 다행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윽. 그 사이에 습작.;ㅂ;
전체 다 읽을 용기는 못냈고, 일부만 보았습니다. 판타지라기 보다는 시대물에 가까운 설정이라 굉장히 빡빡했거든요. 하지만 외전에 해당하는 뒷 이야기에서 특정 캐릭터에 대한 설정이 깊게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예술제본이라든지, 수도원이라든지, 기타 등등이.;
영국 시대물을 좋아하신다면 도전해보시길. 묘하게 제인 오스틴의 소설 분위기랑 뱀파이어 연대기, 셜록 홈즈 등등이 뒤섞인 것처럼 읽힙니다.


18.ㅡ뮤제ㅡ. 『마른 가지의 라가』(90+)
- 판타지, 성장물, 모험물, 스릴러?
이건 장르나 내용 설명하기가 아주 어렵네요.
집안 사정 때문에 핍박을 받고 구박을 받던 주인공은 성인식 뒤에 한적하다못해 한직에 가까운 어느 공무원 자리로 가게 됩니다. 쫓겨났다와 도망갔다의 중간쯤 되는 상황인데, 그 와중에 작은 사고를 치지요. 그랬는데 주인공에게 이 사건으로 먼치킨 다섯이 꼬입니다. 이차저차해서 그 다섯과 가족을 이뤄 알콩달콩 살려고 했는데 사건 체질이 되었는지 이모저모 사고에 휘말립니다.
초반부는 그래도 사건의 스케일이 작고, 에피소드 식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판은 워낙 커진 터라 분량이 증식중입니다. 부디 이 사건이 무사히 넘어가기를.OTL


19.미리예르. 『MAMA』(50+)
- 육아물
집안에 압박이 들어와서 중년 변태 후작이랑 억지로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하고 나서 한달 째, 신전에서의 재계를 마치고 돌아와 신방을 차리려던 차에 후작이 암살당합니다. 첫날밤도 못치르고 미망인이 된데다 후작집안을 챙기는 것도 버거운데 알고보니 후작에게 사생아가 있어서 상황이 더 꼬입니다.
하지만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의붓아들이 참으로 귀엽고 깜찍하다는게.-ㅂ-;
후계자인 이르의 성장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주인공의 로맨스는 2부나 그 이후로 빠진답니다. 주인공인 예르니아도 아직 열여덟이라 모자지간이라기보다는 나이 차이 많은 남매지간으로도 보이네요. 어쨌건 이르 참 귀여워요.///


20.방글라. 『황후의 자격』(48, 완결)
- BL, 차원이동
이쪽도 차원이동. 정신을 차려보니 이세계의 남자 황후 몸에 들어 있습니다. 자살을 시도했다던가요. 근데 황후가 저지른 일이 여럿 있었던지라 황제는 황후를 멀리합니다. 그 둘이 어떻게 연애담을 쌓는지가 주요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들어간 그 황후의 혼은 이동한 주인공의 몸에 들어가 있는데, 왜 그리 되었는지와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는지 어떤지가 결말까지 이어집니다. 해피엔딩.


21.빨간크레용. 『힘내요 파르바티』(12+)
- 리메이크, 성장물, 로맨스?
개정중인데 개정 전의 이야기만 보았습니다. 할렘구축할 분위기라 슬쩍 발을 뺐...;
설정만 보아서는 파이랑 내용이 닮았는데, 이쪽은 남자주인공이 여럿 등장하는데다가 신들도 같이 얽혀 있습니다. 즉, 로맨스 요소가 강한 편이예요. 파이는 오로지 육아 성장물.-ㅂ-


22.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47+)
- 로맨스
원래 집에서도 구박 덩어리였지만, 거기에다 믿었던 남자에게 배신당하고는 가출합니다. 우연하게 얻은 식물 키우는 능력을 써서 작은 꽃집을 열었는데 딱 한 번 얽혔던 기사단장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옵니다. 평범하게 살려는 웬디와, 접근하는 기사단장의 두뇌싸움이라 해도 틀리진 않을거예요. 하지만 이미 웬디가 편하게 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3.산슈. 『누나의 나세』(61, 완결)
- BL, 차원이동
이 소설은 연재분으로도 읽었지만 개인지도 구입한 터라 크리스마스 날 독파했습니다. 구입은 11월 말이었는데 독파는 크리스마스. 하하하하.
시스터 컴플렉스였던 주인공은 어쩌다보니 다른 세계로 넘어갑니다. 거기서 굉장한 미인 꼬마를 만나는데 말이 안통해서 친분을 깊게 쌓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친해졌다 생각하는 순간 도로 돌아옵니다. 그랬는데 우연한 사고로 이번에는 아예 그 세계에 있는 어느 망나니의 몸에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도로 예전의 미인을 만나 만리장성을 쌓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문제는 이게 2부 예정이라는 것. 1부만으로도 충분히 완결성은 가지지만 몇몇 상황이 외전으로 추가되면서 불화의 씨앗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어찌되려나..OTL


24.살초. 『전상에의 아리아』(완결, 습작, 종이책출간)
- 로맨스, 차원이동, 전쟁물, 지략물
앞서도 몇 번 리뷰와 감상을 올렸으니 건너뜁니다. 옛 판타지 소설 하얀 로냐프강이 연상되는 소설입니다.+ㅅ+


25.서하장. 『용사의 육아일기』(33+)
- BL, 육아물? 키잡물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죽어가는 용사에게, 마왕이 손을 내밉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후계자를 키워달래요. 문제는 그 시점에서 벌어집니다. 왜 마왕의 후계자를 키우는 것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마신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하하하.


26.센센. 『범고래의 시간은 멈춤』(9, 완결)
- BL
할리킹입니다. 주인수의 입장에서 기술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보면 주인수가 평범해보이는데 절대 아닙니다. 유능한 의사인데다가 전공이 둘이고, 얼굴도 평균 이상일 것으로 추측되며 굉장히 귀엽습니다. 달다못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이니 참고하세요.


27.시오즈. 『봄에 피는 눈꽃』(13, 완결)
- BL, 판타지
소재가 짝사랑, 아니 외사랑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바라보는 이야기만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외사랑이 짝사랑이 되려 할 때 함정 발동.
어렸을 때 만나서 작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상대방은 그걸 이미 홀랑 잊고 다른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하면 그걸로 족하다면서 계속 바라만 보고 있는데, 바라보는 사이에 대상은 이리저리 삽질을 합니다. 그러다가 마음을 접겠다며 명경지수에 접어들 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요.
편수가 짧지만 분위기가 꽤 취향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결말도, 예상 외로 해피엔딩이었어요. 그래서 모두들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28.수줍은. 『그렇게 걷다보면 - Tequila Sunrise』
- 로맨스
선작은 하지 않고 보고 있던 거라... 완결 났나 어땠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시작이 굉장히 어둡던데 뒤로 흘러갈수록 로맨스입니다. 백작가의 딸래미가 갑자기 선(!)을 보고는 이웃나라 공작님께 가는데, 그 사이 백작가는 몰살을 당합니다. 집안 몰살의 원인인 남동생도 챙겨서, 소드마스터 마누라를 두었다는 공작님께 가다가 다른 사람이랑 연애하는 이야기. 라고 해도 아주 틀리진 않을 겁니다.


29.슈안유Xuanwu. 『은빛 새벽』(55+)
- 성장물, 로맨스
이쪽도 혼만 달랑 들어다가 판타지 세계에 내려 놓은 설정입니다. 그런데 또 출생의 비밀이 아주 거하더군요. 허허허.; 설정만 놓고 보면 백치공녀와도 닮아 있는데, 양쪽의 방향이 또 다릅니다. 은빛 새벽은 아직 진행중이라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되네요. 요즘 꼬박꼬박 챙겨봅니다.


30.시아sia. 『가슴 시린 달, 세이란(Seiran)』(완결, 삭제)
- BL
개인지 출판했다고 기억하는데 설렁설렁 읽어서..'ㅂ'; 무엇보다 한쪽 집안은 대가 끊기지 않던가요. 결말 부분만 읽어서 앞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그것이 조금 걸리더랍니다.
키워드는 첫사랑, 기억상실 정도?


31.아리니시아. 『버림받은 황비』(216, 삭제, 종이책출간)
- 로맨스, 회귀
종이책으로 4권까지 나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12월 중에 완결권인 5권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안나옵니다. 으흑.;ㅂ; 몰아서 보려고 아직 1권부터 4권까지 고이 쌓아놓고만 있었는데!
이것도 회귀.
황후가 될 수 있는 집안은 정해진 터라 어쩌다보니 태어났을 때부터 황후가 되기 위해 자랐습니다. 하지만 남편될 황태자는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신의 딸이라는 여자가 차원이동을 해서 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반역을 저질러 집안도 무너지고 사망하게 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11살 때로 돌아옵니다. 이제는 황후가 되지 않겠다며 열심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점차 바뀝니다.
연재 후 결말에 대한 이야기가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남자주인공 후보가 여럿 있었는데 그 중 선택된 인물에 대한 평가 때문이었지요. 어찌 되었든 저는 결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완결권을 기다리는 것도 마지막 권에 있을 외전 때문이고요. 빨리 나오길 기다립니다.


32.아스티르. 『사신(四神)의 신부』(35, 완결)
- BL
육아물이라고 덧붙일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ㅂ-;
사신의 신부는 100년마다 한 명 나타나며, 신부는 사신 중에 한 명을 선택하여 그 사이에서 후손을 봅니다. 주인공의 누이는 그런 사신의 신부로 간택되었는데, 자살을 선택하여 자리가 주인공에게까지 옵니다.
청순하고 얌전하고 눈치보는 타입의 수, 상처 있는 공의 조합이라고 하면 대강 아시겠지요. 무난하게 볼만합니다.

『Beast x Beast』(118+)
- BL
이쪽도 자주 리뷰를 올린 것 같아 건너뜁니다. 완결이 머지 않았는데 작가님은 잠수중...;ㅂ;
이라고 적었는데 어제 다른 소설 쪽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완결이 머지 않은 편부터 완결 내신다 하셨으니 조만간 BB도 올라오겠네요.1


33.알페나. 『Only my brother』(47, 완결, 삭제, 종이책출간)
- BL, 근친, 육아물?
형님은 대신관, 동생은 신전기사. 하지만 형님의 무력이 더 셉니다. 기사단 대련에서 동료에게 졌다는 이유로 형님에게 두들겨 맞고 난 다음날. 아침이 되니 어린이가되었습니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티온 귀여워요!
후편인 immortality와도 같은 세계관을 공유했습니다. 이쪽이 앞서의 이야기가 되지요.

『immortality』(6+)
- 리메이크, BL, 근친
형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참고 병으로 죽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백치 동생 몸에 들어 있습니다. 본래의 자신이 죽고 나서 깨기까지 약 3주간. 그 사이 집안의 기둥이자 공작인 형은 미치광이가 되어 있어서 동생 몸에 들어 있는 자신을 보고 죽은 자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라는 것이 골자.
여기까지만 보면 참 안됐다 싶은데; 개정 전의 이야기를 보면 왜 그런 상황이 일어났는지 짐작이 됩니다.-ㅂ-;
전작이 워낙 달달했기 때문에 이번 편도 기대하고 있지만 리메이크 전의 분위기를 봐서는 한참 멀었군요.

『TEMPEST』(9+)
- BL, 키잡
요정의 왕으로 황제에게 반해서 모든 걸 다 버리고 왔는데, 유일한 자식은 장난감 취급 당하고 있었습니다. 자식을 데리고 다시 요정의 숲으로 돌아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후회공 키워드가 있긴 한데 황제가 하는 짓을 보면 그리 후회할 것 같진 않아요. 하하; 어쨌건 아직 진행중입니다. 키잡의 대상은 역시 자식...?; 요정석을 통해서 만들어낸 자식인데 지금 열심히 보듬고 있어서 본인은 모르지만 주변에서는 애정이 조금 지나치지 않나 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더군요.


34.ㅇㅔ코. 『파릇파릇』(22, 완결)
- BL, 식물
차원이동했는데 이상한 공간에 갇혀 있습니다. 알고 보니 특이한 식물이라는데, 그 때문에 홀랑 황제에게 들려갑니다. 그리고 황제와 알콩달콩하는 이야기. 굉장히 귀여워요. 읽다보면 마음이 정화되고 눈이 정화되고 산림욕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35.엔지앙. 『진홍에 물들다』(습작?)
- 로맨스
그냥 무난한 로맨스. 신데렐라 분위기인가 했는데 그보다는 여자주인공의 성격이 조금 더 셉니다.


36.엘이스라. 『내 전생의 남자』(15+)
- 판타지
장르를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편 수가 짧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환생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전생이 어땠는지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직 열살의 꼬마 아가씨인데, 어쩌다보니 전생에서 자기랑 얽혔던 사람을 무도회에서 만나고, 전생에 알았던 사람들과 만나다보니 점차 전생에 있었던 일에 대해 차근차근 떠올립니다. 문제는 아닐 것 같았던 사람마저도 전생에 얽혔던 사이라는 겁니다. 전생에 어떤 일이 있었고 왜 죽었는지가 나오면 조금 편해지려나..?


37.연콩. 『잔드바르의 여름』(20+)
- 로맨스
여기 올린 로맨스 소설 중에서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든 작품. 이렇게 쓰면 거창한가요. 정략결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원래의 계획을 포기하고 황녀로서, 그리고 누군가의 아내로서 살아가기로 결정했는데, 이웃제국 황태자의 성격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첫인상도 좋지 않았어요. 각자의 시각에서 보면 이것도 다른 이유가 있는데, 아무래도 오해에 상황이 겹친 상황이라고...'ㅂ';
아직 갈 길이 멉니다.


38.오리로스. 『얼음장미』(51+)
- 로맨스
으어어억.;ㅂ; 다음편 주세요!
북쪽 자작가의 딸은 후작의 양녀로 들어가 남쪽 지방에 정략적으로 시집을 갑니다. 알기 쉽게 비유해서 표현하자면 알프스 산맥을 방비하던 자작가의 여기사가 남쪽 나폴리의 후작부인이 되기 위해서 갔다는 겁니다. 문제는 북쪽이 몬스터가 날뛰는 곳이라, 딸이라지만 일반 귀족 영애와는 다르게 훌륭한 기사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키도 크고 몸도 날렵하고 얼굴에는 큰 흉터가 있습니다. 양쪽 지역의 문화적 충돌을 극복하는 것은 둘째치고, 남쪽 후가 모종의 이유로 집에서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남쪽 지역의 풀어진 분위기를 단단히 휘어잡는 것이 어떻게 보면 주요 문제인데 다음편이 안 올라옵니다. 다음편 주세요, 다음편!
글이 상당히 매끄럽고 묘사가 은근 취향입니다. 아니, 손도 제대로 안잡았는데 이렇게 달달하면 어쩌나요.;ㅁ;


39.유리엘리. 『백치 공녀』(95+)
- 로맨스
죽었다가 깨어보니 웬 여자애 몸입니다. 18년인가, 하여간 오랫동안 백치로 있던 공녀라는데 집 가족들은 방치하고 돌아보지도 않았답니다. 전생에서 배웠던 이런 저런 기술을 활용해 판타지 세계에서 잘 먹고 잘 살려고 했더니 훼방이 들어옵니다.
내용은 그렇고, 현재는 해피엔딩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장애물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만.... 작가의 전작과 남자주인공이 겹쳐보인다는 것이 단점이군요.

『적월의 후』(73+)
- BL, 회귀
이번에는 공이 회귀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알아왔고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여자한테 콩깍지가 씌워져서 운명적인 반려를 멀리하는데, 그 사이에 그 아가씨가 이런 저런 사고를 꾸며서 결국 사단을 냅니다. 후회를 거듭하다가 죽기 직전으로 돌아와서는 다시 모든 걸 돌려놓으려 하지요.
일단 처음부터 임신수 설정을 밝혀 놓았더랍니다. 슬슬 임신 징후(...)를 보이는군요. 완결이 머지 않았습니다.



40.정여롱자의. 『아콰터파나』(79+)
- 추리, 판타지
공무원물이라고 적을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추리라고는 하지만 마법이 존재하는 시대의 황제직속기관에서 단독으로 근무하는 독살감시전담반의 라우렌이 주인공입니다. 식물학이랑 화학 계통의 지식이 바닥에 깔려 있으니 작가님 전공을 알만합니다.(...) 문화학이나 인류학 같은 배경지식도 많아서 전 즐겁게 보았습니다만 학기중에는 연재를 못하시는 듯.;ㅂ;

『고서점 정여롱자의』(12+)
- 판타지, 동양풍, 추리?
옴니버스 이야기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퇴마록보다는 훨씬 가벼운 느낌의 동양풍 해결사가 주인공입니다. 아콰터파나와는 조금 다른 방향인데, 주인공이 여자라 그런 것도 있고 배경이 현대, 그것도 인사동이라 그런 것도 있을 겁니다. 옛날 옛적 나우누리 SF란에서 보았던 저주회사 효연철학원이 떠오른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이지요.


41.제나. 『사막은 사랑을 꽃피운다』(완결, 삭제, 이북출간)
- BL, 판타지
기사단에 들어오면서부터 내내 앙숙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상한 사막에 둘이 고립되었습니다. 그랬다가 서로 눈 맞고 마음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리 길진 않지만 주인수의 성격이 꽤 마음에 들어서 이북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아마 두 주 안에는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간은 되었는데 아직 등록이 안된 상태라고 했거든요.


42.카논에스델. 『푸른 피아노』(습작)
- SF, 성장물, 미스터리
그러니까. 거의 이야기가 다 전개된 지금에서 돌아보면 시작은 SF로맨스로 기이한 능력을 가진 굉장히 잘생긴 남자에게 연구직에 소속된 여주인공이 반한다는 것이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여주인공 자체도 함정이었습니다.
배경이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한 제국이라 SF 분위기에 유적지 등을 잘 섞었습니다. 로맨스이긴 하지만 아련하고 손이 닿을듯 말듯한 분위기라.;ㅂ; 뒷편은 둘째치고 언제쯤 돌아오시려나요.;ㅂ;


43.카리넬v. 『오크 영애』(완결, 습작?)
- 로맨스, 근친
차원 이동해서 보니까 정말 오크처럼 생긴 여자의 몸속에 들어왔습니다.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가꾸는데, 알고보니 자살했다네요. 왜 자살했는지, 그리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이능이 무엇인지, 황실과의 불편한 관계는 무엇 때문인지가 줄줄 이어집니다. 100편인가, 그 남짓해서 완결되었다고 알고 있고요.
다만 차원이동해서 영혼이 바뀌었고, 전통이라고는 해도 남매지간의 결혼이기 때문에 걸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ㅂ'

『웬만해선 우리들을 막을 수 없다』(45+)
- 로맨스, 육아물, 성장물
오크 영애의 후속편입니다. 그렇지만 도중에 보다가 포기.


44.트라피체. 『Dear My Brother』(42, 완결)
- BL, 근친
이쪽은 가볍게 읽는 정도로 넘어갈..?; 맥락이 끊기는 터라 취향이 갈릴만 하지만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45.판티움. 『Gene』(18+)
- BL, 임신수
이쪽은 배경이 초능력 혹은 이능자들의 세계입니다.
별 생각 없이 하룻밤 같이 보낸 사람이 있었는데 덜컥 그 사람의 애를 임신했답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네요. 그 때문에 생명의 위협도 받습니다.
대강 그런 이야기로 전개가 되는데 연재가 느려요.


46.팔구K. 『제국의 기사』(89, 완결)
- BL
이쪽도 이전에 리뷰 올렸긔.; 100% 취향은 아니었지만 전쟁 중에서 겪은 감정 변화 등을 기술한 부분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47.프리메르. 『아가씨는 커플메이커』(완결, 습작, 리메 도중 재습작)
- 로맨스
완결을 내고 개정판을 올리다가 습작되었습니다.
와이너리를 소유한 작은 백작가의 아가씨는 중매쟁이로 유명합니다. 커플메이커라는게 사실상 중매쟁이, 그러니까 결혼중개회사와 비슷합니다. 이런 저런 정보를 모아서 잘 어울리는 짝을 이어주거나 마음에 들어하는 상대방을 위한 맞춤형 데이트(...) 코치를 해주는데, 아가씨 또래의 사람들에게서도 의뢰가 많고 적령기의 자식을 둔 귀족들에게서도 의뢰가 들어옵니다.
그럴진대 공작부인, 그러니까 현 황제의 여동생에게서 아들래미의 괴팍함을 뚫고 혼인성사를 시켜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도 넙죽 받았지요. 다만 예상했던 대로 유능한 마법사인 대공과 능력있는 백작가 영애가 커플이 됩니다. 둘이 말로 치고받는 것이 참 귀엽습니다. 와인이 마시고 싶어지는 건 부차적.;


48.할리퀸젤. 『겨울의 주인』(습작)
- 로맨스
현재 습작 처리되었나봅니다. 선작목록에 없네요.
반란으로 몰려 멸문당했던 가문. 반란 혐의가 벗겨지고 나서 10년 만에 드디어 복권됩니다. 하지만 그 사이 살아 남은 것은 딸 하나뿐. 그리고 돌아온 후작영애는 당당하게 후작위를 계승하겠다고 주장합니다.
기본은 로맨스인데, 거기에 이런 저런 정치적인 상황이 끼어듭니다. 그 때문에 주인공들의 앞에는 고생길이 찬란하게 빛나는데.ㄱ-;


49.해오르. 『해피엔딩을 위하여』(23+)
- 성장물, 차원이동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고 정신이 들어보니 이세계에 들어와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소설 속이고, 그것도 들어와 있는 몸은 삶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전 삶보다는 조금 더 시간이 길어져서 죽기 전까지 인생의 목표를 딱 하나로 잡고 움직입니다.
이야기 전개가 굉장히 느릿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주인공을 바라보는지 그만큼 상세하게 나오니까요.


50.헨칸. 『루시온』(17+)
- BL, 육아물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네살 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되어서 동그라니, 자신을 죽인 악당 마법사의 정원에 서 있습니다.
프롤로그는 그런데 그 다음에는 정신까지 거의 아기가 된 루시온이 어떻게 마법사를 살살 녹이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 루시온 귀여워요.;ㅁ;


51.현사흔. 『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21+)
- BL, 임신수
프롤로그가 어떻게 보면 에필로그입니다. 하룻밤의 불장난 비슷한 상황으로 임신한 수가, 공에게 찾아와 돌볼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소설의 설정 때문에 이 상황이 그리 쉽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알파부터 시작해 오메가까지 여러 등급으로 나뉘는데, 오메가는 가임기가 있어서 알파와 성관계를 가질 경우 임신을 합니다. 오메가는 빈민계층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을 하면 절박한 상황으로 치닫게 마련인데, 그 끝은 죽음입니다. 원래 남성이기 때문인지, 오메가는 임신을 하면 아기를 낳고 죽습니다. 살아 남는 경우가 극히 드문 것은 빈민층이기 때문에 고급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도 있겠더군요.
설정 자체는 다른 소설에서도 자주 보는 건데, 공과 수의 관계가 최악에서 시작한데다 개선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 문제로군요. 그래도 프롤로그가 있어서 나름 안심하고 봅니다. 연재가 더디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52.혜돌이. 『아도니스』(153+)
- 로맨스? 성장물, 회귀
평생의 라이벌로 삼았던 이웃 제국의 황제. 마지막으로 검을 맞대고 패배하면서,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네 검이 되겠다고 했더니만,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다시 태어나서가 아니라 지금부터 검이 되기로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부터 시작해 주변의 것들을 하나하나 바꿔가지요.
예상 외로 깔려 있는 복선이 굵직굵직 합니다. 하나씩 풀리고는 있는데 아직 갈 길이 멀어요. 300편 안에 완결이 날까 걱정되는 수준입니다.;


53.호란a. 『밤에 빛나는 꽃』(완결, 습작, 이북)
- BL, 차원이동, 경영물, 삼공일수
현재 이북으로 구입해서 재독중입니다.'ㅂ'
정신을 차려보니 열세살 꼬마의 몸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꼬마가 왕이라는데, 강대국 세 곳에 치여서 간신히 독립 상황만 유지하고 있는 나라의 힘없는 왕이랍니다. 이 꼬마가 자살하면서 악마를 소환해 계약을 한 덕에 고3 수험생이 이 몸에 떨어진거라는데, 나라를 독립상태로 만들기 전까지는 못 돌아갑니다. 악마에게는 예와 아니오로 대답을 할 수 있는 스무고개 질문만 할 수 있고, 그 질문에서 독립이 성취되었냐는 질문에 예라는 대답을 얻어야만 집에 갈 수 있답니다. 하하하하하. 하지만 이 소설의 포인트는 주인공의 나라가 아에로크, 강대국이 아니스, 나파즈, 아수르라는 것. 거꾸로 읽어보세요.
외전에서 등장하는 후계자 만들기 프로젝트가 멋지더군요. 하여간 주인공 메이가 참 귀여워요.>ㅅ<


54.훤렴. 『슈르펜바키』(58+)
- BL, 근친
냉랭한 집안에서 동생이라고 하나 있는 것 잘 챙겼더니 찰싹 달라붙습니다. 그랬는데 마법사의 재능이 있다면서 찾아온 손님 덕분에 마법사가 되기 위해 멀리 떠납니다. 돌아오니 귀여웠던 동생은 늠름한 청년이 되었고, 그동안 잠적했던 형은 동생의 애인으로 오해받습니다. 그런데 오해가 오해가 아니게 되었다는 이야기.
도화선이 깔려 있지만 폭발이 아주 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연재가 느릿느릿 진행되는 터라 갈 길이 멀지만 커플은 성립되었으니까요.'ㅂ'


55.흰설탕. 『시온의 검, 레마하의 꽃』(44+)
- 판타지, 로맨스?
꽃의 여왕이라고 꽤 유명한 여성향 할렘 소설이 있습니다. 같은 작가분의 글이예요. 이세계에 떨어지면서 신에게 약조를 받아, 사기급 능력을 부여받습니다. 그런데 캐릭터는 거유 로리예요.-ㅅ-; 이세계 개입보다는 게임 클리어에 가까운 느낌이긴 한데, NPC에 가까운 설정으로 들어가면서 이리저리 모험을 겪습니다. 아직까지는 로맨스보다는 판타지 모험물에 가깝고요. 할렘까지는 아니지만 남주인공이 일단 둘입니다. 남편이 둘이라고 했으니 아마도 이 둘. 제가 챙겨보는 이유는 게임이나 모험 판타지 소설을 보는 것 같은 여러 설정 때문입니다. 꽤 재미있는데 뒷편이 안 올라와요.;ㅁ;


56.bibliophile. 『주인 없는 궁』(7, 완결)
- BL, 동양풍
이쪽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짧지만 상황이 반복되면서 점차 전개되는 것이. 게다가 마무리도 괜찮았고요.
안개낀 이상한 공간에서 혼자 헤매고 있는 소년에게 낯선 남자가 찾아옵니다. 처음에는 튕겼지만 점차 그 사람을 기다리게 되는데, 길들여진여우™는 결국 야생으로 돌아기지 못하는 거로군요. 근데 너무 기다리게 만들었어요.


57.BORAM. 『시궁창의 천사』(43, 완결)
- BL, 임신공
임신수가 아니라 임신공입니다. 판타지이긴 하나 적당히 현실 분위기를 반영한 것 같군요. 술 비슷한 것에 취했다가 우연히 밤을 같이 보냈는데, 이 사람이 천족이라 가임기였고, 그 덕분에 바로 임신을 했답니다. 학생 신분에 사고를 쳐서 고민하지만 그래도 지울 수는 없어서 같이 살기로 합니다. 다만 천족이 나이도 더 많고 힘도 더 세고 경험도 더 많으니 결국에는 임신공이 되더군요.-ㅂ-;


58.Bvian. 『Dear my princess』(53, 완결, 개인지예정)
- BL, 차원이동?
판타지 세계이긴 하지만 마법과 총이 공존하는 세계입니다. 매번 무녀라는 이름으로 다른 세계에 공녀를 바치게 되는데, 이번에 선택된 공녀 앨리스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이세계로 넘어갔더니 자신을 공주(princess)라고 부르고, 수인족과 인간들이 쟁탈전을 벌입니다. 하지만 앨리스는 돌아가는 상황이 왜 이런지, 전혀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또 다른 오해를 부르더군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앨리스가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것이 중심 내용이고, 그 와중에 왜 수인족이 있고 왜 인간이 있으며 왜 공녀를 바쳐야 하는지를 풀어 놓습니다. 어쨌건 앨리스 참 귀여워요.///


59.diot. 『신의 연애사』(73, 완결)
- BL
내용 정리를 하기 쉽지 않습니다. OTL
신은 자신의 세계 안에서 환생을 반복하며 누군가를 계속 찾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짝을 찾는데, 오직 단 한 명, 신이 신임을 알고 있는 신관은 신에게 사랑을 갈구하다 비뚤어져서 모든 상황을 뒤틀어버립니다.
이렇게 적으면 배경이 판타지인 것 같지만 현대입니다.-ㅁ-; 사실 외전에서 신과 신관이 어떻게 묵은 숙제들을 해결하는가, 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꽤 절절해서 그쪽이 더 마음에 들었지요.


60.Formeeting. 『완벽한 목적지를 향한 제자리 걸음』(습작)
- 로맨스
황제가 결혼하기 위해서 신부 후보를 각 지역의 대신관이 추천하는데, 대개는 고위 귀족의 딸을 추천하기 마련임에도 주인공은 고아에, 용병임에도 얼결에 끌려갑니다. 그런데 연상인 이 누님이랑 황제가 서로 눈이 맞았습니다.
다른 지역의 후보들과도 대립각이 서는데 거기에 또 다른 문제가 끼어들고, 황제는 이미 찍어 놓은 사람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이미지를 만들까 고민하는 도중에 습작.OTL
뒷이야기가 궁금합니다.;ㅂ;


61.Friedrich. 『아빠와 나』(습작)
- 어떻게 보면 성장물, 어떻게 보면 로맨스, 어떻게 보면 이계깽판물?
대신 칼 맞고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렸더니 다른 세계에 와 있습니다. 그곳에서 이세계 손님으로 극진히 대접을 받고 젊은 아빠도 생깁니다. 계절별로 생기는 이런 저런 이벤트가 나오는 잔잔한 이야기지요.
조아라 연재 도중 끊어졌다가 우연히 개인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거기서 완결을 내셨더군요. 개인지도 구입 가능하던데, 현재 소설이 습작이 되어 다시 찾기 쉽지 않습니다.;ㅂ;


62.LiKeA. 『내조의 여왕』(26+)
- 로맨스, 성장물
이쪽도 아직 이야기가 나가려면 멀었습니다. 주인공은 나라에 널리 알려진 미인에 마음씨도 착하고 싹싹한 아가씨입니다. 한데, 고위급 마법사와 검사와 귀족가문 후계자와 왕자마저도 차버리고 작위도 못 이어받은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 결혼 후에는 옛 남자라고 착각하는 구혼자들이 차례로 들이닥칩니다. 그리고 그럴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 전개 상황에서는 딱 한 명만 왔고 아직 다른 녀석들이 등장하려면 멀었다는 것. 아무래도 글이 늘어지는 것인 아닌가 싶네요.;ㅂ;


63.Millepi. 『집사님, 집사님!』(23+)
- BL
아직 연재중. 이야기 초반이라 어디로 튈지 몰라서.OTL
게다가 주인공에 대한 설정이 지나치게 박복해서 어떻게 되려나 걱정됩니다.ㅠ_ㅠ


64.misscherry. 『리셋』(31+)
- BL, 회귀
전생에서는 비참하게 죽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아직 사건이 일어나기 전입니다. 문제는 자신이 돌아와서 보니 이전에 알고 있던 것들과는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이게 골자인데, 문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 게다가 복선으로 깔려 있는 설정들을 풀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점.
일단 전생에서 아무도 모르게 비참하게 죽었던 주인공은 그래도 이제는 호의를 가지고 돌봐주는 친구도 생겼고 아껴주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애인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존재도 있고요. 근데 아직 초반부라 갈 길이 멉니다.


65.qnrzj. 『리플릿 이야기』(32, 완결)
- BL
주인수인 리플릿은 좋아하는 마음을 못 이기고 제국 최고의 신랑감에게 대쉬했는데, 의외로 잘 맞아서 꽤 사귀다가 헤어집니다. 아무래도 먼저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지고 들어가는 거죠. 그랬는데 주인공이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고는 리플릿을 찾아 헤맵니다. 결론은 해피엔딩. 하지만 그 과정에 주인공의 과거에 대해 깔리는 여러 복선들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배경이 고대 로마나 이집트에 가까운 것이 재미있더군요. 원래는 베드신이 더 진했는데 신고가 들어가는 바람에 많이 잘렸습니다.-ㅂ-;


66.RALL. 『안개 도시 모음곡』(32, 완결, 일부 삭제, 출판(이북인지 종이책인지 미확인;))
- 로맨스, 영국빅토리아시대
본편은 완결 후 삭제되었고, 올해는 그 외전편이 나왔습니다. 본편에서 감초 역할을 하시던 분들이 예전에 어떤 로맨스를 펼쳤는지 다루었더군요.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강하고 귀엽(?)습니다. 로맨스라기 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일반인들의 이야기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67.Riva. 『유모는 성격파탄자』(습작)
- 로맨스, 차원이동
올 초에 읽었던 소설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로맨스 맞고 외전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결말도 해피엔딩입니다. 어쩌다가 이세계로 혼만 날아들어와 성녀의 몸에 들어갔는데, 본성(?)을 발휘해서 공작가 꼬마 영애의 유모가 되어 성격을 고쳐주고 공자와는 로맨스 라인을 형성합니다. 버릇없는 적을 쳐부수는 장면이 멋졌는데, 다시 볼 수 없어 슬픕니다.;ㅂ;


68.Rone. 『레이디 바닐라』(48+)
- 로맨스
취향대로 골라드세요...?;
안젤리크까지는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클리셰로 나갑니다. 올해는 연재분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기다립니다.
연금술사인 여주인공이 왕궁 마법사 집단(이라 해두지요;)에 소속되고 거기에서 인정받고 연애하는(...) 내용입니다. 아직까지는 연애보다는 다들 친하게 둥글게 둥글게 노는 느낌이 강한데 최근 편에서는 슬슬 연애 라인이 얽히더군요. 누구랑 될 것 같다고 찍어 놓은 사람은 있는데 그렇게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무엇보다 여주인공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은 중요한 비밀이 있고, 이게 전체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중요 복선이 됩니다. 해결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되려나..-ㅂ-;


69.Sciathan. 『행복이란 무엇인가』(61, 완결)
- BL, 성별전환, 차원이동
차원이동이라기보다는 소설속으로 이동한 것인데, 들어온 몸이 남자입니다. 원래 여자였지만 남자로 들어와도 기억이 몸에 배어 있어 그런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원래 소설에서 이어지는 커플링에 결사 반대하는지라, 소설의 주인공인 형님께 잘 어울리는 형수님(男)을 붙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자기의 반려도 덥석.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지만, 소설에서 언제 빠져나갈지 걱정하면서 잠을 못이루는 주인공을 보니 참 안쓰럽더군요.
가장 최근에 올라온 부분은 아기로 변한 것이라 참, 귀엽습니다. 으흐흐흐흐.


70.zacchaeus, 午睡(오수)(81, 완결)
- BL
공작집안 차남이기는 하나, 공작이 워낙 본부인을 아끼는 터라 애물단지입니다. 게다가 장남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은 공작부인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숨어 있어야 겠다고 선택한 것이 힘 없는 막내황자의 호위기사로 가는 것. 그리고 점차 황자에게 반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은, 둘이 만나면서 황위계승다툼에 굉장히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이겠지요. 이것이 1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반쯤은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었고, 2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총 83편.
여기에 적다가 지쳐서 적당히 건너 뛴 작품두 둘 정도 있습니다. 새벽 두 시의 신데렐라와 그녀와 행복하세요. 이 두 편은 선작해놓지 않고 그냥 올라오면 보는 소설입니다. 83편이라고 정확하게 적을 수 있는 것은 앞서 정리할 때 소설제목 별로 정리하면서 번호를 매겼기 때문이거든요. 하하하. 그걸 뒤집어서 다시 작가순으로 정리하려니까 죽겠더라능.;ㅂ; 그래도 무사히 잘 골랐습니다.


올해 안에는 더 이상 선작이 증가하진 않겠지요..?
『엘샤 꽃나무』나 『엘샤』로 흔히 줄여 부르는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는 조아라에서 2012년에 완결된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자세히 밝히면 재미 없으니 간단히 적어보자면 병으로 인해 거의 죽어가던 주인공이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 옛 인연과의 로맨스가 끼어드는 것이지요.

개인지 출판 분량으로도 본편 3권, 외전 1권인데 본편은 300쪽이 넘습니다. 양이 꽤 많아요. 외전이 반권분량이긴 하지만 이걸 넣어서 3권으로 만들기에는 양이 많겠더군요. 개인지는 연재 분량에다가 약간의 수정과 가필이 있고 개인지 특전 외전을 포함해 연재분에는 없었던 외전도 붙어 있습니다.
크흑.
읽으면서 개인지 주문하기를 잘했다며 자찬하고 있었습니다. 유료 결제로도 다 보았지만 역시 책은 종이로 보는 쪽의 흡입력이 좋습니다. 인터넷이나 전자 화면으로 보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스크롤하듯, 스캔하듯 훑고 지나가기 때문에 꼭꼭 씹어 읽는 것이 덜합니다. 이제 한 번 다 읽었으니 출장 다녀오면 다시 읽어야지요.


『엘샤』는 전자책으로는 14권까지 나왔고, 이게 완결입니다. 종이책으로는 총 3권 반 분량이지요. 이번에 소량 주문만 받아서 나왔습니다. 성인 인증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외전에는 첫날밤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 하지만 다행히 아주 진하지는 않았습니다. 흐흐흐.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고요.(...) 그리고 이 외전의 중점은 첫날밤이 아니라 첫날밤을 보낸 뒤의 이야기입니다. 역시 선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굉장히 다르군요. 옆에서 훈수 두는 사람이 있으니 주인공도 조금 더 영악(!)하게 굴 수 있어요!

 앞에 병에 걸렸다고 소개했는데 병이 낫기 전에도, 병이 나은 후에도 주인공은 상당한 먼치킨입니다. 본인의 능력에 대한 자각이 높진 않은 것 같은데 외모는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을 구축한 수준이고 워낙 좋은 유전자를 타고난 덕에 머리도 좋습니다. 타고난 것만 있는게 아니지요. 어렸을 때부터 교육 받은 것이야 당연하지만 본인도 굉장히 노력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노력을 하면 무섭지요. 그리고 원래 성격 때문인지 욕심이 없습니다. 무소유....ㄱ-; 모든 것을 손에서 내려 놓고 있는 보살 같은 이미지인가요?

거기에 병의 부작용으로 괴력을 가지게 되었고, 무기도 잘 씁니다. 검술도 옆에서 가르쳐 준 사람이 있어서 호신용도로는 넘치고도 남습니다. 나중에 보면 얼굴도 예뻐, 음식도 잘해, 바느질도 엄청나, 몸매는 두말할 것 없어라는 묘사도 있더군요.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정확하게 묘사했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시점으로 기술되어서 그런 능력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됩니다. 본인 자각이 덜하니까 주변 사람들 속이 타요. 특히 외모 부분에서는. 아버지와 남동생 및 기타 가족들의 고생이 돋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는군요. 나중에 어머니인 남작부인이 엘시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얼마나 있었는지에 대해 읊는데...(먼산)


그런 엘시가 주인공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아레루샤가 제일 좋습니다. 씩씩하고, 어렸을 적부터의 약혼자와 결혼했고(크흑! 부럽다) 총명하고, 노력하고. 물론 못하는 것이 있긴 하지만 외전권을 보면 그 이유가 아주 조금 드러납니다. 이유가 정말로 웃기지만 이해할 수 있어요! 모든 걸 다 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프루드와 셀빈 커플도 마음에 드는데, 아카데미 분량이 짧은 것이 아쉽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많았지만 아카데미가 무대인 것은 그 부분이다보니 뒤로 가면 더 이상 안나오더라고요. 약간씩 맛보기로 슬쩍 지나가지만 그래도 부족합니다.;ㅂ;



굉장히 달달하기 때문에 읽다가 달아 죽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가끔은 "상대적인 박탈감"도 느낍니다. 거기에 두 번째 삶이라고 하나 이전 삶에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을 터인데 적응을 지나치게 잘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어쩌면 아예 눌러 버렸을 수도 있고, 중간에 기숙사의 방어마법 설명할 때 나왔던 것처럼 아예 머릿 속의 스위치를 바꿔 설정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권 앞부분에 나오는 중요한 코드를 빼고 설명하려다보니 설명이 어중간하네요.


보고 있노라면 바느질이 하고 싶어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출장 가면서 바느질 거리 챙겼으니 조금은 풀리겠지요.
출장 갈 때는 차마 들고 가지 못하지만 돌아와서는 차근차근 다시 읽을 생각입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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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어제 적어 놓고 지금 수정해서 올리는데, 열심히 바느질 했습니다. 음하하하하하! 올해 안에 G랑 합작으로 노트북 케이스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가능할지도 몰라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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