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타임라인에 모님이 갑자기 하나노카타치라는 이름의 찻잔을 이야기하시더군요. 이 분이 찻잔 모으시는 걸 알고 있는데 구입하셨다니 급속히 호기심이 차오릅니다. 그리하여 바로 트위터에 검색하기 시작하고요.

 

하나노카타치는 예상했던 대로의 의미입니다. 花のかたち라고 쓰더군요. 이름 그대로 꽃의 모양을 모티브로, 아니, 그대로 만들어낸 찻잔입니다. 커피가 아니라 홍차를 담아야 하는 찻잔이더라고요. 트위터에서 검색하면 여러 홍차를 담은 찻잔 사진이 등장하는데, 홍차 외에는 무리입니다. 녹차도 뭐도 안 어울려요.(먼산) 진한 수색이 아니라 맑은 수색의,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홍차여야 합니다.-ㅁ-

 

단종된 찻잔일까 했는데 2019년 트윗으로 현역이라고 올라왔더라고요. 바로 찾아보러 갑니다. 제조사는 일본의 닛코(Nikko)고요.

 

 

https://www.nikko-tabletop.jp/products/detail.php?product_id=6047 

 

紅茶碗皿 | 花のかたち | 商品詳細ページ | ニッコー公式オンラインショップ

紅茶碗皿 | 花のかたち

www.nikko-tabletop.jp

전자렌지와 식기세척기 이용은 가능하지만 오븐에는 넣지 마세요. -ㅁ-/

 

찻잔을 뒤집어 보면 진짜, 꽃 봉오리의 뒷면처럼 보이도록 해뒀더라고요. 이야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가 가시는 듯한 멋진 찻잔입니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홍차 마실까 말까 하는 제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지금 집에 모셔둔 다른 찻잔도 방출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중인바, 바....... 아니 모셔뒀다가 L이 빨강머리 앤 좋아할 시기가 되면 넘겨줄까 생각하고 있다고요. 그 찻잔은 양산형이라 그래도 됩니다. 뭐냐면, 웨지우드의 오베론이요. 그건 커피잔입니다. 에스프레소 두 조, 커피잔 두 조가 있으니 나중에 L에게 넘겨도 될 거예요. ... 아마도.

이번에는 간격이 조금 짧은가요. 지난 번에 하리오 스테인리스 보온 서버를 두고서 살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잊었는데, 오늘 문득 그게 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래요, 확실히 겨울에는 보온용 드립서버가 필요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건 서버가 아니라 그냥 보온병, 정확히는 모슈의 죽통이거든요.

 

 

https://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16171&ca1=special&pagenum=6&tm=

 

링크는 카페뮤제오입니다. 이 제품이고 구입한지는 좀 되었어요. 보온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을 담아 놓으면 삐이이이익~ 푸쉬시시시시시시시시시 하는 그, 소리가 날 때가 있어서 신경쓰일 때가 있습니다. 구입한지 오래되어서 그런 모양이네요. 실리콘 패킹과 관련된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ㅁ-a 하지만 따로 팔지 않으니 뭐, 해줄 수 있는 건 없고요. 통통한 모양새다보니 안정감이 있어서 쓰기도 좋습니다. 컵을 툭 쳐서 엎는 일을 1년에 두 세 번 정도 하고 있다보면 컵뿐만 아니라 보온병도 안정감을 따지게 됩니다.

 

어쨌건, 원래 죽통으로 쓰는 제품을 커피 서버로 쓰고 있다보니 커피를 따라 마실 때 자주 옆으로 샙니다. 원래 그런 용도가 아니잖아요. 대신 보온력이 좋으니 쓰고는 있는데, 하리오의 예쁜 보온 서버를 보면 눈이 휙 돌아가는 겁니다. 하리오 제품 검색하다가 보온 서버가 눈에 띄면 저절로 시선이 고정되어서 움직이지를 않아요.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이지만... -ㅁ-;

 

 

그래서 별 생각 없이 펀샵에 들어가 하리오를 검색했다가 지름신을 만났습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12595?t=s 

 

하리오 심플리 커피 & 티 세트 5종 [펀샵]

하리오 심플리 커피 & 티 세트 5종 - 이제는 집에서 카페 분위기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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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 심플리 시리즈는 나무 손잡이 달린 저 서버만 관심있습니다. 지난 번 하리오 포스팅에서도 저 서버의 구입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지만, 지금 다시 보니 쟤도 툭 치면 쓰러질 가능성이 조금 있어 보입니다. 위로 길쭉하니 그렇죠.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51018?t=s 

 

하리오 삼각 플라스크 스톡커 3종 [펀샵]

하리오 삼각 플라스크 스톡커 3종 - 누군가에겐 주방이 서재이고 놀이터이고 실험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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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삼각플라스크는, 활용도가 낮음에도 사고 싶단 말입니다. 활용도가 낮다는 건, 예쁘지만 쓸 일이 없다는 의미입니다.ㅠㅠ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62553?t=s 

 

하리오 내열 유리 디저트 델리키트 [펀샵]

하리오 내열 유리 디저트 델리키트 - 베이킹이 필요한 순간에도 하리오와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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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디저트 제작 키트라면 이야기가 또 다릅니다. 세트로군요. 파운드케이크 유리틀과, 계량컵과, 빨강 실리콘주걱-스패튤라. 틀은 850ml 용량으로 240×94×67mm랍니다. 게다가 전자렌지에도 사용 가능하군요. 오븐 사용과 전자렌지 사용 가능이라면 사도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집에서 오븐 사용하는 건 1년에 한 번도 안되죠. 전자렌지 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원선 연결하는 문제가 조금 불편하다보니 그냥 안쓰고 방치중이라서요. 하하하하하. 하지만 저거 조금 갖고 싶네요. 세트에 포함되는 제품 셋 다 집에 없어서 핑계대기도 좋으니까요.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63089?t=s 

 

하리오 더블 스테인리스 드리퍼 카스야 모델 [펀샵]

하리오 더블 스테인리스 드리퍼 카스야 모델 - 스테인리스 스틸 드리퍼로 내리는 드립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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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드립퍼는 잘 안 씁니다. 환경에는 좋다고 말은 그런데, 세척이 번거롭습니다. 젖은 상태의 커피가루를 긁어내거나, 아니면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리하는 일이 번거롭거든요. 종이필터 쓰면 그냥 슥 뽑아서 정리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필터는 커피가루를 긁어내고 그 뒤에 세척도 길게 해야하니까요.

 

그래도 이 필터 조금 궁금합니다. 집에서 쓰는 필터와 좀 다를까요. 하지만 스테인리스 필터는 고운 커피가루(미분) 때문에 깔끔한 느낌은 아니던데.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88957?t=s 

 

하리오 크래프트사이언스 시리즈 7종 [펀샵]

하리오 크래프트사이언스 시리즈 7종 - 지금 마시는 그 음료, 이 잔에 담으면 더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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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사이언스 시리즈는 이전에도 구입하고 싶다! 하지만 유리라 반드시 깰거야! 라는 두 의견의 충돌로 올린 적 있지요.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

아니 근데 나, 보온병 커피서버 찾고 있지 않았던가. 갑자기 왜 하리오 이런 저런 상품들을 주워 담기 시작한거지.

 

1번은 이거,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61450?t=s 

 

하리오 V60 보온 스테인리스 서버 [펀샵]

하리오 V60 보온 스테인리스 서버 - 커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어태치먼트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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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이거,

https://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23053&ca1=special&pagenum=6&tm=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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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이겁니다.

https://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22521&ca1=handdrip&pagenum=2&tm=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1번은 600ml와 800ml가 같이 있지만, 2번과 3번은 모두 600ml입니다. 1번과 3번은 이름이 V60 스테인리스 서버로 같지만, 1번의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아마도 뚜껑을 통해서 따르는 액체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1번이 진화형 비슷한 느낌이라, 가격도 조금 더 높습니다. 2번은 아예 라인 자체가 달라요. 셋다 하리오지만 1번은 550g, 2번은 600g, 3번은 480g으로 무게도 제법 달라요. 2번은 아마도 나무 손잡이가 무게에 큰 영향을 주었을 듯합니다.-ㅁ-a

 

 

목적에 가장 이상적(?)으로 부합하는 건 3번이고, 디자인 취향은 2번이라 지난 번에도 끙끙대며 고민했는데, 이제 정말 코앞이군요. 크흑. 겨울이 더 가기 전에 주문 해야해....!

 

과연 이번 글 올리고 나서 또 다음에 비슷한 종류의 글을 올리지 않을까, 저도 궁금하네요. 이번엔 진짜 구입하려나.

(사진은 모두 로오히 홈페이지에서: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210291800-1/)

 

 

옷은 취향을 탑니다. 그렇다보니 로오히에서 나오는 옷도, 취향에 더 맞는 옷이 있기 마련이지요. 넵. 미하일은 지금까지 나온 세 종류의 옷 중에서 미드나잇 버전을 제일 좋아합니다.

 

 

 

 

거기에, 일러스트와 실제 입혔을 때의 동작의 차이도 좀 큽니다. 이렇게 보고 있노라면 일반판 의상이 더 취향일 것 같지만 말입니다, 입혀 놓고 보면 한정판이 멋집니다..... 그건 은발, 흑발, 적발 미하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어떤 미하일이든 한정판이 더 찰떡같이 어울리더라고요. 지금도 세 미하일 중 은발인 암 미하일만 미드나잇 한정판만 입혀뒀는데, 오늘 들어갔다가 미하일 미드나잇 한정판이 올라온 걸 보고 잠시 눈이 휙 돌았습니다. 어. 이걸 더 사야하나, 사야하나, 사야하...나?

 

 

입혀보고 결정하자면서 흑발인 대지 미하일에게 입혔다가 후회했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게 아발론 기사단복인데 이걸 처분하고 새로 미드나잇 한정판을 사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더라고요. 크흑.;ㅂ; 그래서 지금 매우 갈등중입니다. 이걸 사야하는 것인가..!

 

 

요즘은 햇살이 괜찮으니, 창가에 둔 화분들도 꾸준히 싹을 틔워 올립니다. 걱정하던 유자들도 생각보다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그 많던 유자 중에 살아 남은 화분은 넷이지만, 이번 겨울도 그럭저럭 잘 넘길 모양입니다. 지금 더 걱정하는 건 큰 화분의 수국인데, 이쪽도 그럭저럭 잘 넘길 모양이고요. 꽃대 올렸던 줄기는 이미 죽었지만, 그 끝에서 싹이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싹 올라오는 곳이 최소 다섯 곳인데, 그 중 뿌리쪽에서 올라오는 건 꽤 몽우리가 크고요, 기존의 줄기에서 옆으로 나는 것도 최소 하나는 잘 버티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또 죽는 모습은 안 보고 싶으니 부디 무사히 넘기기만을 기다릴따름이고요.

 

장미 화분 둘과, 이번에 새로 도착한 하나도 그럭저럭 새잎을 올리는 중입니다. 그럭저럭이라고 애써 회피중인건 이러다 죽으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 먼저 들기 때문이고요..? 작년에 들어온 캣잎이나, 스위트 바질들은 나중에 밭으로 옮겨두려고요. 올해 이 허브들이 꽃을 피워 올리려나 싶기도 하고, 바질이나 허브류는 다년생이 아니다보니 밭에 심어 두고 잘 키우는 쪽이 나아보입니다.

 

로오히로 시작해서 사진도 없이 새싹으로 끝을 맺는 건, 오늘 찍은 다른 사진은 특정 가능성이 있어서 올릴 수 없기 때문이고요. 여튼. 미하일 옷을 더 사주나 마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러 갑니다.

 

 

마지막 사진은 라이딩 선글라스를 쓴 헬가.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아무리 봐도 R모 선글라스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는 피규어에 손대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 아마도?;;;;; 작년과 올해 도착한 피규어 수를 생각하면 헛소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관심이 덜하다는 말은 맞습니다. 뭐, 작년에도 위무선 피규어와 카오우 넨도로이드돌과, 허묵 넨도로이드돌을 들이긴 했지만, 그리고 엊그제 몇 년 만에 드디어 도착한 찻집 B세트도 있지만 말입니다아아아.... 결국 넨도로이드도, 넨도로이드돌도 장난감이니 갖고 놀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소장만으로는 의미가 없단 말입니다.;ㅂ; 소장하고 있으면 그저 부동산 문제에 짐 하나 더 얹는 셈이라고요. 흑흑흑.

 

헛소리는 적당히 하고. 오늘이 원하비라 불리는 원더 하비(hobby) 페스티벌 행사날이었나봅니다. 낮 동안에도 피규어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가장 많이 올라온 건 역시, 올해가 2023년이 맞냐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원하비 36 신작 피규어 포토 갤러리에서 들고 왔습니다. 링크는 아래.

http://whl4u.jp/wh36/gallery/?utm_source=social&utm_medium=twitter&utm_campaign=wh36&utm_term=gsc_kahotan#/ 

 

ワンホビ36新作フィギュア展示フォトギャラリー

ワンホビ36に展示されている新作フィギュアをギャラリーでご紹介!

whl4u.jp

 

 

... 신풍괴도 잔느가 언제적 작품이었지요?; 달빛 천사보다 쟌느 쪽이 더 앞선 이야기였다고 기억합니다만, 아주 한참 전의 만화, 애니메이션이었던 건 기억합니다. 근데 넨도로이드가 나온다네요.

 

 

 

 

오란고교 호스트부도 이번에 피규어화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회장님은 이미 원형이 나왔고, 하루히와 코우야는 아직입니다.

 

2003년이 아니라 2023년은 맞는게 우마무스메도 나올 예정이랍니다.

 

 

 

그렇구나, 싶다가도 월희의 토오노 아키하가 나온다는데서는 응? 으으으으응? 지금 이 시점에? 라는 말이 튀어나온다니까요. 하기야 월희 리메이크판도 나온다고 했죠. .. 아니, 이미 나왔던가.

 

 

 

문스독도 넨도로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쪽은 사카구치 안고. 음..... 이런 얼굴이냐.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다가 그 다음에 아주 익숙한 얼굴을 보고는 다시 기겁합니다.

 

 

최유기의 삼장법사. ... 네???

 

 

 

 

로젠메이든. .. 네????

 

 

 

그리고 레이와의 디지캐럿. 이야아아아아.... 이야..... 내가 쇼콜라 2000을 구입했던 기억이 아련한데, 올해 다시 나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게 또 넨도로이드로 나오는 건 다른 이야기잖아요.

 

 

 

그리고 이걸 찾으러 트위터를 잠시 헤매다가 예전에 못보고 넘어간 FGO의 넨도로이드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1140/%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2%AD%E3%83%A3%E3%82%B9%E3%82%BF%E3%83%BC+%E3%82%A2%E3%83%AB%E3%83%88%E3%83%AA%E3%82%A2+%E3%82%AD%E3%83%A3%E3%82%B9%E3%82%BF%E3%83%BC.html 

 

ねんどろいど キャスター/アルトリア・キャスター

こんにちは! キャスター、アルトリアと申します! 大人気スマホゲーム『Fate/Grand Order』より、キャスターのサーヴァント「アルトリア・キャスター」がねんどろいどで登場です!交換用表

www.goodsmile.info

 

ねんどろいど キャスター/アルトリア・キャスター. 넨도로이드 알토리아(아르토리아) 캐스터랍니다. 아, 귀여워라.'ㅂ' 원래 아르토리아/아서의 페이스를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그렇습니다. 말은 그렇지만 메인은 세이버와 영기재림씨지만요. 베레모를 써서 더 귀엽긴 한데, 2021년 11월 발매라 이미 한국내에서는 품절이고요. 넨도로이드 구입의 기준이 되는 부품 중 하나가 책인데, 이쪽은 책도 없습니다. 책을 기준으로 삼으면 FGO의 다빈치도 좋긴 하지만 뭐.... 이제는 넨도로이드도 조금 시큰둥 하다보니까요.

 

 

위의 넨도로이드들도 신기해서 정리했던 것이고, 구입 예정인 넨도로이드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냐, 토오노 아키하는 또 모르지요. 전체 세트 봐서 결정하겠지만, 얼굴만 봐서는 가능성이 낮고.... 음. 두고 봐야죠.

일단은 두 종이 올라와 있습니다. 처음 올라왔을 당시에는 그렇게 빨리 구매 수요가 올라가진 않았는데, 오늘 확인하니 주말 안에 매진 될 것 같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naV_ljL0EI8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현장 모습을 보면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카카오메이커스에 상품이 올라온건 목요일 오후 5시였군요. 저도 아마 그 즈음 본 것 같긴 합니다. G에게 살까 말까를 진지하게 상담하고 있었으니까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0311

 

[지진 피해 돕기] 튀르키예・시리아 돕는 맨투맨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는 주문

makers.kakao.com

 

검정, 남색, 회색, 상아색의 총 네 종류. 사이즈도 다양합니다. 발송은 3월 3일 예정이고, 판매 금액 전체를 기부한다고 합니다. 수익을 기부하는게 아니라 금액을 기부한다는 의미인듯하니, 저도 마음 놓고 구입했습니다. 3월에 입을 일이 있을라나 싶지만, 그래도 일단 구입하고 보자고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50308

 

[지진 피해 돕기] 튀르키예・시리아 돕는 쿠션 젤리 케이스

두 나라의 손을 잡아주세요

makers.kakao.com

 

위의 맨투맨 가격이 비싸서 부담이 된다면 젤리 핸드폰케이스도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모든 종류의 핸드폰 케이스를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카카오프렌즈의 핸드폰 케이스가 매번 케이스의 크기 문제로 막혔는데, 이번 기회에 장만하셔도 좋겠습니다. 저도 하나 더 주문할까 고민은 하고 있는데 고민은....;

 

핸드폰 케이스도 판매 금액 전액이 기부됩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요.

 

 

이번의 기획 자체가 지난 화요일에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체인 유니세프라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질러두고요. 유니세프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유니세프를 싫어하는 것이니 그 부분은 확실히 해둡니다.

 

 

 

튀르키예로 갈 모포 등은 지난 금요일에 발송했고, 카카오메이커스도 주문했으니 이제 다음은 직접 기부인가요. 시리아의 지진 피해지역은 반군 장악 지역이라 정부의 지원이 없을 테고, 국제 단체들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튀르키예는, 정부를 못믿으니 국제단체로 기부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고요. 튀르키예와 트위터 관련 이야기가 잠시 타임라인에 오가길래 무슨 내용인가 했더니,

 

https://twitter.com/kuki_0402/status/1623886035372367872?s=20&t=2T3WHywHOGwf8gAfToUlgw

 

트위터에서 즐기는 오케이

“1999년 대지진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지진세를 걷었는데 그 금액이 6조원 가까이 된다. 근데 구조인력은 3~4일이 지나서야 겨우 도착하고 결국 시민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치우지만 역부족. 시간

twitter.com

위의 링크에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1999년의 대지진 이후에 튀르키예 정부가 지진세를 걷기 시작했답니다. 그 누적 금액이 6조원 가까이라고 하는데, 정작 대지진이 일어난 뒤의 대처가 문제였지요. 이런 문제를 국민들이 SNS를 통해 제기하고 불만을 토로하자, 정부가 트위터의 접속을 차단하고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을 체포했다는군요. 아... 기시감이..?;;;

 

그게 재해 예비기금 등으로라도 남아 있다면 괜찮을 텐데,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지요.

후원하던 곳이 국경없는 의사회와 유엔난민기구이니 추가 후원도 이 두 곳을 통해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적게 나마 보태고 나면, 그 다음에는 정규 후원금도 조금 늘려볼까요. 우크라이나와 파키스탄의 상황도 현재진행형이니까요. 그리고 올해는 또 어떤 재해와 재난이 튀어 나올지 걱정이 앞섭니다.ㅠ_ㅠ

 

 

오늘 열린 오벨리스크 30층은 오랜만에 숟가락딜을 했기에, 그 기록을 남겨둡니다. 턴으로 따지면 ... 몇 턴이 돌았을까요. 중간에 수동으로 하다가 이렇게 돌아가는 구조면 자동으로 돌려도 문제 없겠다 싶어서 바꿨습니다. 3배속도 아니고 가속으로 해도 한참 걸렸으니 얼마나 걸렸는지는 기억도 안납니다.-ㅁ-a 수동으로 돌린 시간까지 포함하면 1시간은 훌쩍 넘기니까요.

 

30층의 보스는 불 시안의 단독 라운드입니다. 금장 조건은 클리어할 것, 대지 속성 둘, 어둠 속성 둘입니다. 대지 속성 둘을 데리고 가라기에 고른 것이 대지 라플라스였는데, 거기에 대지 미하일을 데려갈까 하다가 불 시안이다보니 대지 속성은 죽을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대지 조슈아를 챙겼습니다. 어둠 속성도 딜러로 암 프라우을 챙겼다가, 마찬가지로 힐러 하나 데려갈까 하며 암 메이링을 챙겼고요. 그리고 마지막 멤버는 29층에서도 쏠쏠히 써먹은 시프리에드입니다.

 

보통 이렇게 고를 때는 스킬은 제대로 기억 안하고 갑니다. 일단 힐러니까, 하고 챙겨드는 거죠. 그나마 시프리에드는 오벨리스크에서 '전원 생존'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잘 챙겨갑니다. 그래서 1스는 턴 당기기, 2스는 방어막, 3스는 광역공격이라고 기억하고 갔지요.

 

그리고 ... 들어가자마자 한 대 맞았습니다. 물 조슈아를 챙길까 하다가 말았더니만 속도가 늦어서 턴을 빼앗긴거죠. 그렇게 맞고 몇 턴 돌다 정신차려 보니 어머나, 이미 라플라스와 프라우가 사망했습니다. 남은 건 세 힐러뿐이네요. 하지만 뭐, 공격도 가능한 힐러이니 일단 돌아보자면서 몇 턴 돌렸습니다. 그리고 제 영웅들의 상태로는 이 조합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고요. 숟가락 딜이지만 돌아가면서 한 놈(..)씩 처치합니다. 가장 먼저 처치한 건 사이드의 병졸(..)들이고요. 셋이 남습니다. 불 시안의 양 옆에는 불 헬가와 불 라플라스가 있습니다. 불 헬가의 기술이 뭔지는 잊었지만, 이쪽은 힐러 셋입니다. 대지 속성이라 가장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조슈아도, 불 시안의 공격을 문제 없이 버텨냅니다. 아니 왜...? 제일 걱정했던 3스를 맞고도 별 문제 없이 버팁니다. 연속으로 불 헬가와 불 시안의 공격을 받는다거나 하면 아슬아슬하지만, 그것도 암 메이링의 2스인 힐링과 방어막, 시프리에드의 2스인 방어막을 번갈아 쓰니 문제 없습니다. 게다가 대지 속성이다 보니 불 속성의 공격이 거의 조슈아에게만 몰립니다. 가끔 시프리에드나 메이링에게도 튀지만 그정도야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불 헬가를 먼저 잡고, 그 다음은 불 라플라스를 잡았습니다. 이것도 한참 걸렸지요. 그나마 대지 조슈아의 3스가 강화 효과 취소라, 불 라플라스가 방어막 켜고 있어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힐러들이라 딜이 아주 약하게 들어가느라 숟가락딜이었지만요. 허허허허허.

 

 

 

메이링님의 기사단복 멋집니다. 그러니 꼭 입혀주세요. 결론이 이상하지만 뭐, 무사히 30층 넘겼으니 괜찮습니다. 음하하하! 오랜만에 깨는 재미(?)가 있었네요. 하하하하하하.;ㅂ;

 

영문명은 카페 B지만, 원래 이름은 喫茶店-킷사텐 B세트입니다. 세트 A는 구입 안했고요, 일단 굿스마일 링크를 달아봅니다. 세트 A의 링크는 아래.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0565/%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3%97%E3%83%AC%E3%82%A4%E3%82%BB%E3%83%83%E3%83%88+09+%E5%96%AB%E8%8C%B6%E5%BA%97A%E3%82%BB%E3%83%83%E3%83%88.html 

 

ねんどろいどプレイセット #09 喫茶店Aセット

純喫茶系ねんどろライフ拡張セット!! “プレイセット”は、ねんどろいどの遊びの幅を広げるジオラマ・小物セットです。今回は、メイドやカフェ系キャラクターと相性の良い「喫茶店」を

www.goodsmile.info

 

그리고 세트 B 링크는 아래입니다.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0566/%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3%97%E3%83%AC%E3%82%A4%E3%82%BB%E3%83%83%E3%83%88+09+%E5%96%AB%E8%8C%B6%E5%BA%97B%E3%82%BB%E3%83%83%E3%83%88.html 

 

ねんどろいどプレイセット #09 喫茶店Bセット

純喫茶系ねんどろライフ拡張セット!! “プレイセット”は、ねんどろいどの遊びの幅を広げるジオラマ・小物セットです。今回は、メイドやカフェ系キャラクターと相性の良い「喫茶店」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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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드디어' 도착했다고 표현한 건, 주문 시점과 도착 시점이 매우 차이났기 때문입니다. 주문을 언제했나 확인하니, 유루캠의 시마린 넨도로이드 주문할 때 같이 했더라고요. 날짜는 2021년 3월 21일입니다. 그날 주문했는데......

 

 

발매가 두 번 밀렸습니다. 처음은 2021년 10월 14일에 재주문들어갔고, 그 두 번째 발매일인 2022년에도 한 번 밀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 번째 발매일로 왔던 12월 31일이 지나도 입고가 안되더니 1월 지나서야 2월 2일 출고예정이라는 안내가 오더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 2023년 1월에 문의 넣으려다가 취소하길 잘했습니다. 취소한 며칠 뒤에 재입고 일이 잡혔거든요. 하. 정말로 속이 탔지만, 이게 알라딘의 문제가 아니라 발매 자체의 문제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아마존에서 플레이세트 09를 검색했는데, 안나오더랍니다. 그럼 아직 발매가 안된거죠. 그래서 여행 전에 문의 넣으려다 참았고, 그 때 재입고일을 받은 겁니다.

 

어쨌건 미니미니한 세트를 받아서 보고 있노라니, 상자는 조금 부서져졌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제 손에 들어온 넨도로이드는 모두 다 장난감이고, 그러니 언젠가는 다 꺼내서 펼쳐 놓을 겁니다. 제가 전시할 일이 빠를지, 아니면 L에게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주는 일이 빠를지는 장단 못하지만요.

드립포트고 뭐고 다 포함되어 있지만, 제게는 이미 칼리타 미니어처 시리즈가 있으니 두 배로 놀 수 있습니다.

 

아, 앞서도 올린 이야기지만, 이 세트를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이 설정샷 하나에 넨도로이드 플레이 세트를 살 생각을 하다니...;ㅂ; 게다가 같은 세트도 아닐 건데! 그래도 사고 싶었습니다.

오늘 오후에 로오히 2월 7일 업데이트 예정이 올라왔습니다. 2월 7일이면 담주 화요일인가요. 아. 마감은 15일이니 주말 사이에 뚝딱 수정해서 잽...싸게 동료에게 보내야합니다. 친구가 대신 해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범위가 있고, 또 아닌 부분이 있으니까요. 하하하하하.;ㅂ; 하.....(먼산)

 

그건 스트레스 요인이니 잠시 내려두고, 일단 로오히 이야기를 하지요.

 

이번 업데이트에는 이전에 예고했던 대로 이전에 판매했던 코스튬들이 돌아가며 등장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해당 영웅의 생일 즈음에만 일시적으로 복각되었거든요. 이번은 생일이 막 지난 영웅도 마침 옷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마음 놓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새로 등장한 빛 라샤드도 새 옷을 입힐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있지만 유니버스의 일러스트를 완전히 열기 위해서는 모든 종류의 옷을 한 벌씩은 다 구입해봐야 합니다. 한정 옷까지 구입하는 건 무리지만 일반 슈트는 한 번 도전해 보려고요. 한 번씩 다 사면 일러스트가 열릴테니, 쓰임을 다한 취향아닌옷은 반납하고는 마일리지 받아서...

위 목록 중 없는 옷은 미드나잇 라이레이, 샬롯, 바캉스 크롬, 바캉스 자이라, 포멀슈트 루미에, 시안, 요한, 바캉스 린.

 

 

 

라샤드 정교수님의 옷을 구입하면 됩니다. 그것도 좋고, 미하일의 옷을 구입하는 것도 좋네요.

 

그리고 지금 깨달았습니다. 위의 영웅들 중에는 올가가 빠져 있습니다. 이거, 뭔가 분위기가 좋은걸요. 올가 코스튬은 이번에 새로 불 올가 내면서 같이 풀어주려나요?

라고 적고 보니 슈나이더도, 메이링도 없습니다. 생각보다 빠진 옷이 여럿 보이네요. 뭐, 그건 관계 없고. 일단 열심히 옷 챙겨뒀다가 반납하고 .... 지금 챙겨야 하는게 뭐더라? 일단 위의 옷 중에서는 이브닝 바네사, 고대 아슬란, 마도학 바레타, 고대 솔피를 사야하는군요.

 

여기에 프람도 흰옷은 안 샀군요. 이번에는 프람 희옷도 챙기고. 요한도 스포티 후디 흰옷 안샀군요...  지금 일러스트들 뒤져보면서 확인했더니만, 의외로 코스튬에는 돈을 안썼습니다. ... ... 아닙니다. 정정하죠. 로잔나님을 제외하고요. 다른 옷들은 뭔가 하나씩 빠져서 한정판이 없거나, 고대 에디션이 없거나 한데, 로잔나님의 일러스트는 꽉꽉 채웠습니다. 하하하하하. 역시 요한이나 미하일 애정도보다 로잔나님에 대한 애정이 더 높은 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leCxIhnNRNs&feature=youtu.be 

 

그러는 김에 다시 한 번 따뜻하니좋구나를 시청하겠습니다. 하... 로잔나님 참으로 귀여우세요.;ㅂ;

알라딘 장바구니를 털다가, 여러 적립금을 털어 쓰기 위해 원서 한 권을 끼워 넣을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조건이 있지요. 같이 장바구니에 담은 다른 책들은 바로 책이 출발할 예정이니, 원서 역시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책이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오늘 주문하면 2월 9일 발송 예정이더라고요. 지금 재고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재고가 있는 책이라면 바로 같이 출발할 수 있으니 그런 책을 찾아야죠. 물론 읽어보고 싶거나 보관하고 싶은 책이면서 재고 있는 책 찾기-의 기록입니다. 그러다가 장바구니에 다른 책들도 왕창 담아두긴 했지만 서도.. 하하하하하.;ㅂ;

 

목록 보다가 지금 알았지만, 2022년의 BRUTUS는 대체적으로 현대미술과 대중음악, 일본소설 이야기가 많습니다. 뭔 소리인가 하면, 2023년 3월호 출간 예정작도 쿠사마 야요이(알라딘 링크)고, 그 앞서도 아예 일본 현대미술을 정리한 책이 있더라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2188818 

 

Casa BRUTUS特別編集 日本の現代ア-ト名鑑100 (MAGAZINE HOUSE MOOK)

Casa BRUTUS特別編集 日本の現代ア-ト名鑑100 (MAGAZINE HOUSE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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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웃는 얼굴. 뭔가 익숙하다 했더니 저는 매우 싫어하는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입니다. 그 사람의 19금 작품이 싫다보니 다른 작품 전체도 불호로 묶이는 상태라.... 쿠사마 야요이도 그렇고, 일본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은 전반적으로 제 취향에 안 맞습니다.(먼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4082044 

 

Casa BRUTUS特別編集 アンディ-ウォ-ホルの基礎知識。 (MAGAZINE HOUSE MOOK)

Casa BRUTUS特別編集 アンディ-ウォ-ホルの基礎知識。 (MAGAZINE HOUSE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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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기초지식. 음... 음...... 유명한 건 알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요. 이 책도 평점은 4.5를 넘습니다.

 

 

 

꽃과 꽃다발도 표지만 봐서는 예쁘니 사진 구경이라도 할까 싶었는데, 의외로 아마존 별점이 높습니다. 보통 BRUTUS 구매 결정을 할 때는 아마존에서 별점 확인을 합니다. 별 넷이면 SoSo. 그럭저럭 읽을만 하다는 거고, 넷 이상이면 괜찮은 겁니다. 그 이하면 구매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보통 생각하고요.

이 책은 별 4.5입니다. 다섯 개 만점이니 꽤 괜찮다는 거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3277726 

 

BRUTUS特別編集 合本 花と花束。 (MAGAZINE HOUSE MOOK)

BRUTUS特別編集 合本 花と花束。 (MAGAZINE HOUSE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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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570465 

 

BRUTUS(ブル-タス) 2022年 10月15日號 No.971[WE LOVE RADIO,WE LOVE YUMING]

BRUTUS(ブル-タス) 2022年 10月15日號 No.971[WE LOVE RADIO,WE LOVE YU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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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평점 높은 책이 또 이겁니다. 별점 4.5개를 넘기네요. 하지만 전 라디오를 썩 즐겨듣진 않거든요. 그래도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우 좋아하지만 뭐... 혼자 있을 때는 듣는 일이 거의 없고?; 표지보면 아시겠지만 민간방송국 99개의 라디오국 특집인 모양이니, 한국에 있는 사람에게는 그냥 참고용..?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3105617 

 

BRUTUS(ブル-タス) 2022年 11月1日號 No.972[人生變えちゃう、おいしい!一泊旅]

BRUTUS(ブル-タス) 2022年 11月1日號 No.972[人生變えちゃう、おいしい!一泊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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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를 보고 단번에 넘어갔습니다. 인생을 바꾸자, 1박여행. 이라고 하면 1박 2일인거죠? 당일치기는 아닌 모양인데. 표지 하단에 소개된 지역이 썩 끌리는 곳이 없.....긴 한데 말입니다. 후쿠이에서 교토가는 길은 조금 궁금하네요. 아이누의 식문화는 그닥. 아이누를 말살한 것이 누구냐고 되묻고 싶어서 말입니다. 한국의 독립에 다른 국가들이 찬성하고,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지 않았다면 한국도 그렇게 되었을거라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3736589 

 

BRUTUS特別編集 合本 村上春樹 (MAGAZINE HOUSE MOOK)

BRUTUS特別編集 合本 村上春樹 (MAGAZINE HOUSE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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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라카미 하루키 특집. 이건 두말할 필요 없죠. 아마존 평점도 4.5를 넘습니다.

읽고 듣고 보고 모으고 먹고 마시고 그리고 생각하고. 표지 중간의 부제가 재미있네요. 아. 이건 진짜 구입해서 읽을만 하겠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은 싫어하지만 수필집은 진짜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2월 9일 출발 예정이라 장바구니에만 담아둡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5228476 

 

BRUTUS(ブル-タス) 2022年 12月15日號 No.975 [サウナ、その先の樂園へ。]

BRUTUS(ブル-タス) 2022年 12月15日號 No.975 [サウナ、その先の樂園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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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별점을 보고 있노라면, 대체적으로 BRUTUS보다 Casa BRUTUS의 평점이 높은 편입니다. 그야, 특집 형태로 알차게 잘 담았으니 만족도도 높겠지요. 한데, 22년 12월 15일 발매의 975호는 별 4.5를 넘깁니다. 이야아... 사우나가 그렇게 좋은가. 하지만 전 사우나를 썩 좋아하진 않아서요...(먼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6327265 

 

BRUTUS特別編集 增補改訂版 山下達郞のBRUTUS SONG BOOK (MAGAZINE HOUSE MOOK)

BRUTUS特別編集 增補改訂版 山下達郞のBRUTUS SONG BOOK (MAGAZINE HOUSE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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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으로 따지면 이 책이 제일입니다. 아마존 평점 별 다섯 개 만점. 가득 채웠습니다. 평가자가 77명인데 별점 5가 나오다니 이야아아아아아아. 어마어마하다.

증보 개정판, 야마시타 타츠로의 BRUTUS SONG BOOK입니다. 어떤 사람이 책을 구입할지 빤히 보이고, 또 그런 사람들이 만족했다는 점이 대단하네요. 저기, M님은 혹시 생각 없으신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7261957 

 

BRUTUS特別編集 合本 あんこ、カスタ-ドか。(MAGAZINE HOUSE MOOK)

BRUTUS特別編集 合本 あんこ、カスタ-ドか。(MAGAZINE HOUSE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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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앙금과 커스터드크림의 대결편은 아마존 별점이 4개라서 잠시 고민중입니다.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 딱 거기까지일 것 같단 말입니다. 음.... 표지는 보기만 해도 참 맛있어 보이지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7912333 

 

BRUTUS(ブル-タス) 2023年 2月1日號 No.977 [机は、聖域。]

BRUTUS(ブル-タス) 2023年 2月1日號 No.977 [机は、聖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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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매일..이 아니라 그 전에 발매되었을, 하여간 977호는 일본어 제목도 재미있지만 영어 제목이 가슴을 울립니다. 책상은, 성역을 My Dest, My Sanctuary라고 적었더라고요. 하...... 내 안식처... 내 성역..... 다른 사람의 책상 구경을 하려면 이 책도 좋겠네요. 하지만 아마존 별점은 넷.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9176588

 

BRUTUS(ブル-タス) 2023年 2月15日號 No.978 [溫もる、洋食。]

BRUTUS(ブル-タス) 2023年 2月15日號 No.978 [溫もる、洋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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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만으로 G를 울렸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멋진 표지죠. 하. 저거 어느 집이냐. 일단 책을 사야하는 건가!

 

라지만 이것도 2월 9일 출발 예정. 그래서 잠시 멈춥니다. 장바구니에는 잘, 담아 두었고요. 새책이라 아직 별점은 제대로 안 나왔지만 일단 하나 달린 별점은 별 다섯입니다. 오히려 그 때문에 미덥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에?

 

 

자. 그럼 슬슬 탐색의 결론을 내지요. 사실 검색하는 도중에 이미 한 권을 낚아채서 결제하고 온 뒤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3899344 

 

Casa BRUTUS(カ-サ ブル-タス) 2022年 12月號[スタジオジブリの建築·デザイン]

Casa BRUTUS(カ-サ ブル-タス) 2022年 12月號[スタジオジブリの建築·デザイ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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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은 표지로만 스치듯이 보고 G에게 넘겨줬는데, G는 바로 알아보더라고요. 아이묭이라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건축과 디자인이라길래 괜찮다 했더니, 아마존 평점도 4.5입니다. 볼만하겠다 싶었는데 마침 바로 출발 가능이군요. 장바구니에 잽싸게 담아서 결제했습니다.

 

라고 적고 보니 나, 지난 번에 구입한 BRUTUS도 고이 모셔두고 펼쳐보지는 않은 것 같은데? 오늘 자기 전에 한 권은 보아야겠네요. 그렇게 지름은 마무리 됩니다.

 

 

만. 다음 구입 예고.

 

아직 알라딘에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1월 30일 발매인 이 책은 이미 아마존 별점이 다섯입니다. .. 응?; 언제 사서 보고 평가한 거지? 킨들로 본 걸까요. 하여간 일본의 성지를 소개하면서 히로시마의 저 도리를 표지로 했으니 반칙입니다.(엄숙)

느엥. 이러면 안되는 거 알죠. 하지만 눈으로만 구경한다고 해서 문제될리 없잖아요. 그런 핑계를 대며 오늘도 신나게 커피도구를 구경합니다.

 

.. 는 사실 어제 구경했고, 오늘은 어제 구경한 내용을 정리한 거예요. 오늘은 주말의 독서모임 도서를 읽느라 넋이 나가 있었거든요. 하. 오랜만에 사회학 서적 보고 있노라니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게다가 웹소설 스크롤링 방식으로만 계속 읽었다보니 연구자 이름이나 구체적인 연구 내용들은 머릿 속에 들어가지 않고 술술 흘러가네요. 하하하하;

 

 

 

아참, 여행 정리 글은 조금 더 있다가 정리하려고 합니다. 당장 다음 여행을 지르고 싶은 마음과, 그걸 참는 마음과, 통장잔고를 보는 마음과,. 내년까지의 지름 계획을 정리하는 마음이 복작복작하네요. 한 번 전체적으로 점검은 받아야, 아니면 해야 할 건데 미루고 있습니다. 투자형 인간보다는 적립형 인간이라 그래요. 투자에 있어서는 매우 보수적 인간이랍니다. 하하.

 

 

 

지금 카페 뮤제오의 장바구니에는 이런 것이 담겨 있습니다. 꼭 사야하는 물건은 아니지만 괜히 사고 싶은 물건들이 말입니다. 특히 가운데에 있는 저 대용량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는 진짜로, 안사도 되는 물건이예요.

 

옛날 옛적에 와디즈에서 펀딩했던 콜드브루 메이커가 있습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2183

 

[앵콜] 쉽고 위생적인 콜드브루커피 메이커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맛과 향이좋은 콜드브루커피를 "쉽고 위생적으로 우려서(brewing)" 즐기세요~

www.wadiz.kr

 

이런 형태의, 그러니까 손잡이 달린 전구 느낌의 유리병입니다. 안에 스테인리스 필터를 끼워서 사용하고요. 물론 필터 안에다 다른 필터를 추가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냥 스테인리스 필터만 쓰면 고운 커피가루들이 침전물 형태로 남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랬는데.

실제로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로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의외로 안쓰게 되더라고요. 바닥이 안정감 있는 저 형태보다는, 스탠드 모양의 일자 병에 넣고 침전시키는 쪽이 더 편하게 느껴지더랍니다. 그랬는데, 의외로 이 콜드브루 필터를 쓰긴 하더라고요. 카페진정성의 밀크티 제조 키트는 여기에 넣고 만드는 쪽이 제일 입니다. 찻잎이라 미분 걱정 안해도 되는 것이 좋고요. 용량도 커서 단번에 만들기 딱입니다.-ㅁ-a

문제라면 진정성 밀크티 키트를 써서 밀크티 만드는 일이 1년에 한 번 정도라는 점이죠. 지금 부엌 찬장에도 키트 두 병이 있으나 쓰지 않고 모셔둔 상태입니다. 요즘은 단 음료를 썩 즐기지 않아서 더더욱 안 만들게 되네요.

 

 

 

요약하면 집에 있는 콜드브루 메이커도 안 쓰는데 또 콜드브루 메이커라니 웬말이야!입니다. 흠흠.

 

https://vimeo.com/330868138?embedded=true&source=vimeo_logo&owner=49144081 

 

하지만 이 영상을 보면 매우 끌립니다. 사용하는 방법이 재미있어요. 위의 통에다가 필터에 담은 커피와 물을 넣은 다음에 상온에 둡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걸 전용 병 위에 올리면 바닥의 구멍을 막고 있던 금속 구슬이 밀려 나면서 커피만 아래의 병에 떨어집니다. 병도 재미있는게, 맥주병과 비슷합니다. 햇빛으로 인한 커피의 산화를 막는 용도라는군요. 게다가 병 표면에 용량 표시도 되어 있어서 통에 물 담을 때도 이 병을 쓰면 간편하게 콜드브루커피 제조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도구가...! 하지만 할인해서 16만원입니다.OTL 덥석 집어들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한 번 쓰고 모셔둘 걸 알기에 더더욱.

 

 

 

같이 장바구니에 담긴 하리오 서멀팟은 위의 아마존 비교표 맨 왼쪽에 있습니다. 서멀이 thermal이라. 모 애니메이션 주인공인가 했습니다. 하하하.

용량은 600ml고, 최근에 나온 하리오 심플 시리즈로 출시되었더라고요. 가격이 조금 높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이중벽 스테인리스 물병이고, 위의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엎을 염려가 생각보다 낮군요.

 

하리오 심플시리즈는 이런 겁니다. 따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올릴 정도였으니 뭐...'ㅂ'a

 

용량은 똑같이 600ml지만 일전에 알라딘에서 나온 보온병과 유사한 형태인 다른 보온서버는 이쪽입니다.

 

 

 

비교표를 보면 맨 오른쪽의 서모스 보온병이 가장 평가가 좋네요. 크기는 일단 하리오 제품이 조금 더 작은데, 보온력은 서모스 제품이 더 뛰어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거까지 직접 찾아보자니 지름의 범위가 너무 넓어질 것이라 후퇴했습니다. 어차피 드립한 커피를 보존하는 용도로 쓸거라면 보온시간이 아주 길진 않을 거거든요. 기껏해야 3시간 안에 다 소비하니까요.=ㅁ=

 

 

그랬는데....

펀샵에 아마도 새 버전인지, plus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이 올라왔습니다. 디자인은 사실 VHS-60w가 더 취향이지만 뭐.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208056?t=sc 

 

[긴급특가]하리오 V60 보온 서버+V60 투명 드리퍼02 [펀샵]

[긴급특가]하리오 V60 보온 서버+V60 투명 드리퍼02 - (펀샵단독구성) 따뜻한 커피 한 잔 하셔야죠?

www.funshop.co.kr

 

지금 긴급특가라고 올라왔지만 라인 취향은 저것보다는 카페뮤제오 제품이... 아니, 지금 장바구니에 남아 있는 건 서멀팟 뿐입니다. 산다면 이쪽을 사고 싶었을 뿐! 그야 나무 손잡이니까요.(...)

 

 

 

보온 서버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터라, 하리오를 하나 장만하면 좋긴 합니다. 사무실에서 드립할 때 쓸 거라서요. 어차피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내려서 혼자 마시는데, 사무실에서는 동료들하고 나눠 마시다보니 따로 보온 포트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거고요.

 

 

그러니 조금 더 고민하고 구매 결정하겠습니다. 음..... 으으으으음.... 어느 쪽이 좋으려나.... 하지만 안 사면 0원.........

 

 

docomo인 이유는 KT라서일겁니다. SKT인 G는 au가 뜨더군요.

 

 

여행 가기 조금 전, 문득 일본 여행 가면 피크민 블룸의 꽃이 훨씬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미 하고 있던 G를 붙들고는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사이에 종로구를 뛰고, 지방에서 조금 걸으며 불모지를 확인했고요. 한국은 하는 사람이 없기도 하거니와, 여러 스팟들이 다 개신교회입니다. 저는 질색....... 꽃 피는 걸 보려고 일부러 교회만 돌아다니는 것도 싫다고요.=ㅁ= 종로는 그래도 여러 명소나 명승지가 있어서 괜찮지만, 그런 스팟이 없는 곳은 대부분이 교회입니다. 교회 신도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다보니 그랬는지도 모르고요.

 

도쿄를 돌아다녀보니 조금 많이 다릅니다. 여기는 교회보다는 상점이 더 많네요.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 그런지 다들 꽃을 심어 꽃 천지입니다. 이야아.... 게다가 스팟의 꽃들도 많아! 덕분에 신나게 수집했고요.

 

 

한창 게임 시작하는 상황이라 아이템 수집도 열심히 했습니다. 지방에 가면 아이템 수집이 거의 안되니까요. 꽃 흔들기도 못하고, 하루 한 번 열심히 돌아다니며 수집하는 정도.... 그래도 여행 온 동안 화분 수집을 열심히 했으니 주오구와 미나토구 출신의 피크민들이 많습니다. 나중에 별 채워서 제게 선물 주겠다고 일본까지 오면 한 달은 아니더라도 열흘에서 보름은 걸릴 텐데-별 넷 되어서 서울 다녀오겠다고 주장하는 피크민 덕분에 거꾸로 알았습니다-그거 기다리는 재미도 있겠네요. 'ㅂ'

 

 

여튼. 피크민은 일본에서 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역시 닌텐도의 나라라서? =ㅁ=

 

며칠 전에 올라온 아발론 기사단이 돌아오는 길에 발견 한 것, 새뱁. 올 설 연휴에도 새뱁이 나타나 한바탕 뒤집어질 모양입니다. 신나게 잡아야지요. 불 새뱁이랑 빛 새뱁이 있는 걸 보니 다른 애들은 어디 숨어 있나봅니다.

 

 

 

 

 

오늘 올라온 아발론 타임즈 1월호. 아직 형태를 준비중인 모양이라, 몇 개의 사진과 간략한 설명으로 올라왔습니다. 빛 라샤드를 두고 제국의 배신자라고 했다는데 말입니다. 마침 배경이 제국 수도의 기차역이로군요. 같이 연결된 인물이 어둠 올가인걸 생각하면 의미 심장합니다. 작년 말에 나온 풀 조슈아, 같은 시대선의 풀 요한, 불 미하일, 불 린, 암 바네사에 이어 빛 라샤드와 어둠 올가는 같은 세계선인가 싶더라고요. 불 올가의 세계선은 어디일까 궁금하긴 합니다만, 빛 라샤드의 세계는 아닐 모양입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풀 요한과 암 바네사는 풀 조슈아의 유니버스 코멘트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암 올가는 이쪽이고요.

 

 

 

빛 라샤드와 함께 다니는 쪽이 암 올가라면, 그리고 빛 라샤드가 제국의 배신자라고 한다면, 그 세계의 라샤드는 제국에 대항하는 존재로 암 올가와 손을 잡고 키클롭스를 개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 라샤드가 물 올가의 키클롭스를 ... 들여다보던가요? 하여간. 노말 스토리의 영웅들과 다른 속성을 가진 이들이 함께 등장했다는 점, 그리고 1천일 축하 영상에 아발론의 폐허와 함께 어둠 루인이 등장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올해 펼쳐질 이야기가 이쪽일까 생각하고 싶은 거죠.

 

아. 그래서.

설 연휴 보너스는 고이 들어다 바칠 예정입니다. 지금 다음주에 보너스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나오는 대로 탈탈 털어서 주문 들어갈 겁니다. 하...;ㅂ; 작년의 카드 소비액 보고 심각하게 충격을 먹은 터라.ㅠㅠ 아무리 전액을 카드 결제 한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 하잖아요.;ㅂ; 역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나봅니다.;ㅂ; 하지만 로오히는 포기할 수 없어...!

 

 

헛소리는 적당히 하고 메롱헤롱대는 몸을 끌고 쉬러 갑니다. 크흑. 이불 밖은 무서워요.....!

새로운 해의 시작을 언제로 잡느냐, 그건 정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아직 2022년 정리 기록이 올라오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고요. 보통은 12월 31일 지나고 설 연휴 되기까지의 기간을 옛 해 정리 및 새해 준비 기간으로 잡습니다. 그러고 보면 최근 몇 년 가....ㄴ이 아니라 7년 전부터 지금까지를 대강 따져보면 그 시기에 여행도 다녀왔지요. 2021년에는 못갔고, 22년에는 제주도에 다녀왔지요. .. 아냐, 21년도 제주에 갔던가?

 

 

 

여행 가기 전에 캐리어를 꺼낸다고 들어갔다가 쌓인 레고상자를 보고 기함했습니다. 매번 조금씩 쌓아뒀다 생각했는데 모이니 심각하군요. 저 오른편 안쪽으로 보이는 골판지 상자가 뭔가 기억을 더듬으니 몇 년 전에 샀던 마법사 미쿠입니다. 책 모양이라서 구입했던 걸로 기억하고요.

 

구입할 때는 꼭 사야한다고 생각해서 샀지만, 원래 취미생활은 마음이 떠나도 손에서 놓지못하는 그런 거잖아요. 그러니 오른쪽 저편으로 보이는 세이버릴리 머나먼 지평선(...) 피규어도 몇 년째 끌어 안고 있고요. 하지만 저건 정말 버리가 아깝다고요.

앞쪽으로 보이는 부품들은 아마 서점이었을 겁니다. 그 뒤의 검은 상자는 보이는 대로, 기관차고요. 그 뒤의 반지의 제왕은 오르상크의 탑입니다. 기관차는 방출 여부를 고심중입니다.

 

 

 

 

자주 하는 헛소리지만, 저는 달빠가 아닙니다. 그리고 별쌈옛뎐=스타워즈의 팬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기 안 보이는 곳-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상자 아래-에 R2D2가 있고요, 저기 두 스워 레고 제품도 있습니다. G네 집에 있는 사은품 레고-모 이모님의 부엌도 있지요. 이유는 거의 다 비슷합니다. 그저 대장간이 갖고 싶었고, 사막의 쉼터가 갖고 싶었으며, 부엌이 갖고 싶었던 겁니다. R2D2는 저 부엌을 샀더니 함께 딸려온 것뿐입니다.(...) 사은품을 받기 위해 큰 제품을 구입하는, 배보다 배꼽이 큰 짓을 한 거죠. 그러니 R2D2 역시 방출 예정입니다. L은 경향상 스타워즈에는 큰 관심이 없을 거라 생각하기에 알아서 잘, 처리해야지요.

 

스타워즈 뒤로 보이는 레고 아이디어스 상자는 병 속의 배입니다. 현재 단종되었을 걸요. 그 뒤에 보이는 상자는 역시 단종 제품인 윈터 빌리지 소방서입니다. 소방서에 반했어요......

 

 

 

마음에 든다며 덥석 구입했던 역병의사 인형은 포장 풀지 않은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 뜯지 않은 레고도 저기 한 가득 있네요. 보컬로이드 뽑기 상자는 올해 중으로 방출 예정입니다. 그 때는 보컬로이드 전반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아니거든요. 미쿠만 놔둘까 싶기도 하고? 아참. 저거 구입하면서 한정제품으로 받은 미쿠 날개를 어디뒀더라. 어디 잘 모셔뒀을 건데요.

 

 

샀는지 아닌지 기억도 가물했던 칸코레의 워스파이트님도 있긴 했군요. 저 분을 위해 주문했던 넨도로이드 플레이 찻집 세트 B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두 번이나 발매일이 밀리더니, 가장 최근의 발매일도 지키지 못하고 있고요. 알라딘 문제인가 했더니만, 아마존에도 상품이 없는 걸로 보아, 아마 상품 제작 자체가 밀린 모양입니다만. 이거 발매처 어디냐.(먼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8601308 

 

넨도로이드 플레이세트 #09 찻집B 세트

넨도로이드 플레이세트 #09 찻집B 세트

www.aladin.co.kr

 

라고 적으면서 확인했더니 출고 작업중이군요. 만세! 드디어! 이거 주문일이 2021년 3월 21일이었는데 2023년 2월 1일 수령예정이되는군요. 이야아아아... 길었다...;ㅂ;

 

 

하지만 이거 확인한다고 찾는 사이에, 제가 넨도로이드 아르주나도 구입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니 그.... 얘가 아처인데다 얼굴도 까무잡잡하니 제 취향이긴 했다는 건 알겠는데, 아니.... 제가 활 쏘는 애 좋아하는 건 맞는데 아니..... 저 사진 안쪽 어드메에 쌓여 있다는 거잖아요? 아서 팬드래건 영기재림은 산 걸 기억하고 있었지만 이건 생각도 못했네요.

 

 

어쨌건 올해는 레고건 넨도로이드건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공간의 문제도 있지만, 미리미리 정리를 해야지요.-ㅁ-a 부동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입니다. 책 정리도 물론 해야하지만 피규어도...OTL

열심히 데이터를 쪼개고 있는 중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택배 배송 관련 메일을 받았던 터라 그러려니 하고 받아 들고 왔는데, 예상보다 매우 많이 무겁습니다. 아니 왜죠?

 

 

 

답: 당신이 주문한 물건 중에 전독시 일반판 2부와 3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part 2와 part 3을 2부, 3부로 불러도 되나 싶지만 원작을 안 읽었으니 알 도리가 있나요. 사진을 열심히 찍고 책장에 꽂아두려고 책들을 들고 일어나다가 갑자기 위기감이 확 몰려왔습니다.

 

어....... 이거 큰일났다. 이제는 쌓인 책을 더 읽어서 방출하지 않으면 책장 보관 한도가 또....!

 

정리하면, 사들일거면 열심히 읽어서 방출하라는 겁니다. 부동산을 옮길 여력은 없으니, 현재의 집에서 책들을 보관하려면 그래야 합니다.

 

 

 

알라딘 사은품은?

이 또한 방출합니다. 알라딘에서 배부하는 사은품은 정기적으로 주변에 뿌립니다. 아나바다 장터에 내놓으면 의외로 인기가 있더군요. 돈 주고 사는 물건이 아니라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돈 주고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보니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아나바다 장터다보니 싸게 구입할 수 있거든요.

 

중간에 낀 별의 커비는 L의 몫입니다. 이번 주말에 가서 건네줄 예정이고요. 요즘도 분홍색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좋아한다면 머그도 들고 가야죠.

 

일단 이번에 주문한 책들 면면을 보죠. 전지적 독자 시점 part2와 3, 바바야가의 밤, 크리피, 시체가 쌓이는 밤, 아폴린의 푸른 공방, 겨울 이불, 크리스마스 다음 날, 조심해 독이야!를 주문했습니다. 연보라색 책자는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리즈 안내서고요. 크리피랑 시체가~는 신간 소개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그 작가의 전작까지 함께 구입한 거고요, 조심해 독이야!는 엘릭시르에서 새로 출간한 미스터리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다섯 권 중 한 권 먼저 도전. 바바야가는 북스피어의 첩혈쌍녀고요. .. 아. 맞다. 나 여왕님도 주문했을 건데 그 책은 어디 꽂아뒀지?;;; G네 집에 가 있나?;;;

 

 

 

 

그림책이야 당장 오늘 데이터 쪼개기 완료하면 바로 작업 가능하지만, 다른 책들은 언제 읽을 수 있을라나. 여행에 들고 가는 책은 전자책만으로 충분합니다. 종이는 무거우니 안돼요. 그런 의미에서 마감 끝나는 대로, 바로 책 소진 작업 좀 해야겠습니다. 하... 이번 주 일요일이 마감인데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일단 붙잡고 하는 겁니다.ㅠ 어, 어렵지는 않을 거예요. 일단 초안이라도 보내놓고 나중에 수정해도 되니까.;ㅂ;

 

그리고 그 사이에 다른 마감 건도 해치우고, 설 연휴 전에 2022년 정리하는 일도 해야하고. 그건 다음주에 할 일인데 다음주에는 연말 정산 자료 정리도 해야해! ;ㅂ;

 

 

패닉은 그만하고 당장 코앞의 자료 정리부터 합시다. 오늘 목표치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으니 일단 마감하고, 다음 단계는 내일의 내가 할 수 있도록 사전작업까지는 마쳐두자고요.ㅠ 오늘 자기 전까지는 가능하겠지...!

반쯤 넋을 놓은 상태라, 이번에는 개봉기를 올리고 조금 정신 차리고 나면 다른 상품들까지 같이 모아 놓고 사진 찍어 보겠습니다. 굿즈비의 상품은 아직 주문 못했지만 오르골과 회중시계는 구입 했으니까요.(...)

 

하여간.

 

여러 일들을 처리하느라 잠시 서울에 올라갔는데, 그 사이에 택배 도착 메시지가 날아옵니다. 택배 도착 예정이란 걸 보고 오늘 올 택배가 없는데 뭔가 싶었거든요. 도착 문자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상품명: Diiver제작_클로버게임즈 웰컴키트

 

아. 아아아아아아. 맞다. 주소 입력했더랬지요. 아아아아아.

 

그리하여 허둥지둥 내려와 택배를 수령하고, 잠시 집 정리를 하고 멘탈을 챙기며 원고 정리를 한 뒤에 오늘 오전에야 상자를 뜯습니다. 원래 목욕 재계하고 뜯어야 했지만 거기까지는 무리입니다. 미루고 있던 원고 하나 마감일이 15일이야!

그러니 과제는 미리미리 해둡시다.

 

 

여튼. 상자를 열어봅시다.

 

 

 

 

그대, 아발론의 군주에게 - 영원한 인연의 보답

 

하지만 전 오늘도 궁금합니다. 제가 왜 웰컴 키트를 받을 수 있었던 거죠? 아니, 그간 누적 과금을 엊그제 계산해봤지만 8자리는 안되었다고요. 자산 점검한다고 가계부 정리하면서, 2021년을 마지막으로 확인하지 않았던 과금액 총계를 냈고, 냈... (하략)

 

 

 

고이 모셔서 꺼내둡니다. 위의 띠는 상자를 고정하는 스티커더라고요. 아래쪽을 잘라서 상자를 개봉합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 함께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 보며.

 

그렇지만 전 오픈 당일부터 하지는 않았습니다. 탐라가 북적북적하는 걸 보고 그 때부터 하기 시작했으니까요. 트위터에 기록을 남겨뒀지요. 시작했다가 이렇게 빠져버릴 줄은, 저도 짐작 못했습니다.

 

 

 

 

 

들어 있는 건 네 종류의 굿즈입니다. 맨 오른쪽이 마우스 장패드 혹은 데스크 매트, 가운데는 텀블러, 맨 오른쪽은 담요입니다. 바닥에 2023년용 탁상달력이 있습니다. 하, 어떤 일러스트인지 궁금했어!

 

 

 

 

 

마우스 장패드는 보면서 남로드만 있나 했더니, 아닙니다. 문양을 중심으로 양쪽에 여로드와 남로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달력은 가장 귀여운 4월의 빛 즈라한을 펼쳐 놓고 찰칵. 달력은 작년 아발론 타임즈의 그림들입니다. 1월은 암 루미에, 2월은 빛 시안, 3월은 암 루실리카(와 불 라플라스), 4월은 빛 즈라한(과 라이레이), 5월은 불 리카르도, 6월은 빛 바레타(어흑, 안쓰럽다..;ㅂ;), 7월은 마도대전 버전의 물 로잔나님, 8월은 물 로잔나님(과 아마도 베로니카), 9월은 용기사 헬가와 크메르사트, 10월은 불 린과 불 미하일, 11월은 빛 라플라스, 12월은 대지 온달.

 

으허허헉;ㅂ; 내일 정신 좀 차리면 오르골과 회중시계도 저 담요 위에 올려놓고 찍어야지요. 텀블러의 뚜껑은 집에 있는 그, 스타벅스의 모비딕 청색 텀블러와 유사한데, 완전 밀폐형인지 시험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따뜻한 음료보다는 차가운 음료를 마시기 좋아보이네요.

 

쟈아. 그래서 올 1월의 업데이트, 신규 영웅, 설 이벤트는 뭐가 나올까요. 열심히 충성, 과금하겠습니다.+ㅁ+

전지적 독자 시점, 전독시는 워낙 유명해서 제목과 약칭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읽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지요. 청개구리 심보라서 그러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조아라에서 연재...가 아마도 안되었을 겁니다. 문피아하고 시리즈던가요? 하여간 조아라에 없으니 딱히 건들지 않게 되더군요. 읽을 소설은 많고, 전독시는 분량이 많았으며, 소설 연재 후반부에는 하도 타임라인이 난리가 나서 읽을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케이엘피코리아와 협력해서 나온 은색의 반짝반짝한 회중시계는 관심이 가더랍니다. 이미 회중시계를 갖고 있음에도 저건 또 가져야 한다며 탐심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아트북 한정판 패키지로 나왔던 초기판은 순식간에 매진되었습니다. 세트를 너무 적게 뽑았던 겁니다. 이미 구입 전에 소프트커버판 세트가 나왔지만 팬들에게 한정판은 '너 사지 않으면 큰일난다?'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중복되더라도 사야죠. 그래서 그날도, 그리고 오늘도 비채(김영사)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아트북이라는 희한한 이름의 양장판도, 그 표지도 불만이 많았으니까요.

 

하여간 와디즈의 펀딩 이후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책이 도착했습니다. 펀딩 후 도착하기까지, 진행상황은 꾸준히 들어왔습니다. 특히 발송 전에는 문자로도 여러 번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소 변경관련 건, 발송 예정일 안내, 발송 안내까지 와서 걱정은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도착한 상자. 옆에 태공을 앉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개봉시 설화가 흩어질 수 있다는 저 경고 문구는 아마도 전독시 관련이겠지요. 읽어야 하는데, 아직도 손을 못댔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이미 앞서 소프트커버판도 주문해서 집에 모셔두기만 한다는 이야깁니다. 소프트커버판 2부와 3부 세트도 사야하는데 말이죠. 이것도 또 아트판 다시 내놓을 것 같아 고민중입니다만. 게다가 책을 안 읽었으니 굿즈 사겠다는 탐심도 덜합니다.

 

 

 

수령지를 회사로 했는데, 택배 도착했다는 문자 받고 내려가서 확인하고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하. 그냥 집으로 받을 걸 그랬나. 내가 왜 회사로 수령을 선택했지...?

 

 

 

아주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더군요. 흐트러질 염려는 안해도 됩니다. 게다가 비닐로 분리배출하기도 좋고요.

 

 

 

 

이 포장이 통째로 되어 있다고 생각했더니, 아니었습니다. 위 아래에 모자 씌우듯 담아뒀더라고요. 아이디어 좋다..! 아래쪽이 아트판 책인 모양인데, 받아 보고는 당황했습니다. 아니, 이건 아닌데. 무슨 읽는 소설이 아니라 백과사전을 만들어 둔거지. 설마 작년 중반에 발매된 그 패션 성경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가요. 그 책도 구입하고는 비닐 안 뜯고 그대로 방치중입니다만. 다시 한 번 반성을..?

 

 

 

 

상자 위쪽에 놓인 것이 그럼 시계를 포함한 상품들이었던 모양입니다. 여튼 소프트커버판을 보지, 아트판으로는 읽을 생각이 그다지 않들지도요. 솔직히 비닐 뜯을지 말지도 고민됩니다. 그도 그런게..

 

 

 

 

카드가 아니라 일러스트 판넬이었군요. 지금 심정은 "은색 회중시계를 구입했더니 책자가 딸려왔어요."에 가까운지라, 다른 상품의 사양은 대강 보고 넘어갔습니다. 다만 저기 저 보이는 청년이 제천대성이라는 건 들어서 압니다.

 

 

 

컵받침과 함께 들어 있는 저 까망 상자가 시계겠군요. 하지만 저 영문 제목은 진짜 취향에 안 맞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언어 유희인데, 이걸 영어로 번역하면 그 맛이 안나요. 굳이 영어를 집어 넣었어야 하나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쪽 사정을 전혀 안따지는 높으신 분들의 취향인가 싶은 정도고요. 작가님들의 선택도 있었겠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아쉽습니다.

 

 

 

 

저~기 위에 적어둔 그도 그런게... 에서 이어 쓰자면, 이 시계 때문에 세트를 샀습니다.

 

 

 

 

 

 

예쁘니까 근접 촬영 사진 하나 더.

사서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여유로워지며, 나머지 세트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게 되는군요. 아니, 전독시 말고 백망되와 화산귀환과 데못죽이 모두 다 집에 있습니다. 안 뜯은 상태로요.

 

 

 

 

전독시 오른쪽에 백망되, 백망되 위쪽에 데못죽, 그리고 백망되 아래쪽에 화산귀환이 있습니다. 전독시 왼쪽에 보이는 건 마찬가지로 읽지 않은 소설과, 그 위에 올려둔 허묵 넨도로이드 인형. 전독시 위에는 위무선 피규어가 있습니다. 역시 미개봉이고요. 이야아. 오늘 역시라는 단어를 몇 번이나 쓰는거냐.

 

 

그래요, 올 2023년에는 정신 좀 차리고 개봉 후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전독시도 일단은 읽고 난 뒤에 고민하도록 하지요. 2부도 어차피 소프트커버판 살 건데, 사고 나면 아트북을 마저 살 건지, 구입한 책들을 방출할 건지 결정할 수 있겠지요. 눈의 피로 때문에 가능한 종이책을 보려고 하지만 웹소설은 권 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부동산의 압박이 찾아온다는 거죠. 그러고 보니 적왕사도 하드커버판 구입해놓고 고이 모셔두기만 했지요. 하하하하하하. 정신 차리고 읽겠습니다. 아무리 출판사의 빛과 소금이라 자칭한다지만 이건 심해요.ㅠ_ㅠ 자기 반성과 함께 전독시 아트북 세트 리뷰는 넘어갑니다.

 

프라우의 보물찾기도 거의 다 해둬서, 일단은 약간의 아이템만 남겨두고 거의 다 털었습니다. 그 결과 이것저것 많이 얻기는 했군요. 여튼 보물찾기 보상이 럭키 피니시로 터지면 저렇게 액세서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달아두면 눈발이 날리더라고요.

 

 

탐색 허가증은 구입을 안했고, 나머지 아이템들만 탈탈 털어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다른 아이템은 열심히 시나리오와 전당을 돌면 수급 가능하니, 크리스탈이나 정령석, 겨울 액세서리는 열심히 긁어 모았지요. 물론 옵션은 무작위로 뜹니다. 좋은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고요. 취향은 빛나는 순록뿔보다는 어두운 쪽입니다. 하지만 주요 영웅들은 이미 다 액세서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되더라고요. 전투할 때 예쁘게 나올 애들이 누구려나.-ㅁ-a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대지 조슈아의 스킬이 뭐였나 확인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기겁했지요. 아니, 대지의 정령석을 내가 이렇게나 많이 모았단 말야? 왜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최근에 스킬을 끝까지 올렸던 게 대지 미하일입니다. 즉, 대지 미하일부터 그 뒤의 대지 영웅들은 스킬을 올리지 않고, 레벨만 끝까지 올려뒀습니다. 딱히 이거다 싶은 인물이 없었던 거죠. 음.. 지금 확인하다보니 대지의 라이레이를 올려두면 좋겠는데요. 미하일하고 닮은 꼴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스트라이커-딜러더랍니다.

대지 조슈아의 스킬을 확인하러 가지 않았다면 대지 정령석이 잔뜩 쌓여 있었다는 것도 몰랐겠지요. 일반 정령석이야 새로 영입하는 영웅의 스킬을 단번에 올리기 위해 두었지만, 대지 정령석은 지금 있는 영웅에게 몰아줘도 좋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 한 번도 초월을 안한, 40레벨도 아직 도달하지 못한 대지 조슈아에게 대지 정령석을 다 몰아줬습니다. 조슈아들로만 팀을 짜서 시나리오 돌면... 시간이 한참 걸리겠네요. 광역 공격이 한 명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둠 조슈아와 대지 조슈아는 프리스트, 불 조슈아는 스트라이커, 물 조슈아는 슈터. 조합은 좋지만 딜러가 없다... 하기야 물 조슈아는 나름 준수한 딜량을 자랑합니다. 어디까지나 나름. 생각보다는 많다는 거지, 다른 스트라이커에 비하면 애송이지요. ... 생각난 김에 불 조슈아도 열심히 스킬을 올려서 한 번 넷으로 자동 전투 돌려볼까요. 그것도 나름 재미있겠다?

 

 

탐색 허가증은 열심히 아이템을 교환하면서 얻어냈습니다. 전투 생략권도 거의 스질 않다보니 꾸준히 쌓입니다. 탐색 허가증에 가장 많은 공헌을 한 건 역시 경험의 물약이지요. 10만개 넘게 투입했으니까요. 저기 보이는 선물 추첨권 14개 등등은 그 덕분입니다.

 

 

 

보면 대지의 정령석만 저렇게 많잖아요. 불은 최근의 불 미하일 스킬 올려줄 때 다 털어썼고, 빛은 빛 시프리에드랑 빛 라플라스에게 밀어줬을 겁니다. 어둠은 아마도 프라우? 그 외에도 분명 누군가 올려줬을 건데 기억에 없군요. 심지어 지정 스킬석도 17개나 됩니다. 흠흠. 그래도 다람쥐처럼 열심히 모으는 습관이 있으니 또 꾸준히 쌓일 거예요. 지난 번에 커맨더들 초월하고 각성할 때 애먹었던 것처럼 재료 없어서 못 키우는 일은 내키지 않거든요. 뭐, 그렇게 말하기에는 커맨더 각성석이 적긴 하군요. 하하하하. 빛 라플라스 각성 시킬 때 털어 써서 그렇습니다. 이것도 다른 클래스 각성석처럼 쌓아놓고 쓸 거예요. 열심히 모아야지. .. 라고 쓰고 보니 슈터와 프리스트의 각성석이 조금 더 많습니다. 으으으으음. 슈터와 프리스트 다시 둘러보러 가야겠네요. 가만있자, 대지 샬롯 2각도 아마 아직 안했지요...?

 

 

새해에는 기존 영웅들도 돌아가며 잘, 챙겨야겠습니다. 투입한 자원에 비해 딜이 얕게 들어가는 원인이 이런 관리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꾸준히 챙겨야죠.'ㅂ'a

 

이렇게 주절주러 로오히 이야기는 끝. 내일은 드디어 도착한 전독시 아트판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필요한 건 시계였는데, 시계를 사니 책이 따라왔다는 이야기로 요약될거예요.

트위터의 ㅈ모님이 대만 스타벅스 상품이 예쁘다고 오열(..)하시기에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상품 보고는 정좌하고 대만 스타벅스를 찾으러 다녀왔지요. 구글에다 starbucks taiwan을 검색하면 맨 위에 나옵니다. 한자로 써야 하나 고민했더넥 무색하네요.

 

영어가 익숙하다보니 한자 메뉴는 낯설지만, 간체자가 아니라 알아보기는 낫습니다. 중국어 간체자는 한참 전에 간략한 한자만 확인했고 정자에 익숙하다보니 중국어 상품명이나 제목을 읽는 쪽이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만 스타벅스 메뉴는 대강 훑어보며 찍으면 맞습니다.

 

 

https://www.starbucks.com.tw/home/index.jspx?r=48 

 

星巴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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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arbucks.com.tw

위의 링크가 대만 스타벅스. 스타벅스를 성파극이라고 쓰는군요.

 

네이버에서 대만 스타벅스 구매대행하는 여러 사이트의 상품을 보고는 홀랑 넘어갔다가, 전체적인 분위기 보고는 일본 스타벅스보다 취향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개편하기 전 일본 스타벅스의 디자인하고 닮았습니다.

 

 

https://www.starbucks.com.tw/products/collection/view.jspx?catId=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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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캡쳐해서 넣을까 하다가, 보면 혹하는 마음만 늘어나니 얌전히 접습니다. 위의 링크가 지역 점포 한정이나 특색 머그로 보이는군요. 굉장히 다양한 디자인이고 수집하다보면 끝이 없을 것 같더랍니다. 한국도 그렇죠 뭐. 제주 한정이라든지 부산 한정이라든지 경주 한정이라든지.

 

 

 

리저브 전용 상품들은 대강 이렇습니다.

https://www.starbucks.com.tw/products/collection/view.jspx?catId=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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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아니고 일부만 입니다. 윗부분만 캡쳐했고요. 용량별 검정 머그라든지, 전용 쟁반도 있습니다. 콜드브루 유리컵은 한국도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상품을 거의 보지 않아서 확신이 안서네요. 일부러 찾아볼 마음도 안 들고요.

 

 

 

생활 용품도 있습니다. 이중 ㅈ님이 반한 건 아래 파랑색 배경의 세트입니다. 토끼해 특집 세트로 나왔더라고요.

 

 

 

https://www.starbucks.com.tw/products/collection/product.jspx?id=3398&catId=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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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가방과 수저세트, 카드와 머그가 모두 포함입니다. 카드는 대만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한국에서는 안됩니다. 토끼를 보는 순간 듀센세(=djuna, 듀나)가 떠오른건, 재작년 쯤에 프로필로도 사용했던 호주 한사토이의 토끼가 떠올라서 입니다. 그 토끼 인형이 떠오르는 귀여운 일러스트라서요.

 

 

귀염 뽀작한 토끼. 하. 오랜만에 튼튼한 머그를 보았네요. 이런 머그는 오래 씁니다.

 

 

 

커피도구도 일본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많습니다. 대만은 차문화가 더 저변이 넓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스타벅스의 커피 용품을 보니 생각이 좀 바뀝니다.

 

https://www.starbucks.com.tw/products/collection/view.jspx?catId=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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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프레스나 전기 커피메이커도 여럿입니다. 위에 캡쳐해둔 건 그 사이의 커피 도구들이고요. 드립할 때 사용하는 커피 서버와 보온병, 커피밀 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중간의 저 고양이와 호박 포트는 두말할 나위 없이 할로윈 이미지고요. 귀엽지만 실제 사용은 그리 편하지 않을 건데, 귀여우니 제 역할을 다한겁니다.

 

 

이름이 黑貓白南瓜茶壺. 해석하자면 검은고양이 흰 호박티포트. 고양이도 귀엽고 꼬리 모양의 손잡이도 귀엽고, 사과 같은 호박도 귀엽고!

 

 

 

 

이렇게 옆구리를 퍽퍽퍽 찔리고, 대만 스타벅스까지 손을 대면 통장 잔고가 남아나지 않을 거란 생각과 함께 조용히 마음을 접습니다. 또 모르죠. 이러다가 구입하겠다고 날뛸 지도?

 

가끔 심심하면(...) 알라딘의 새로 나온 책>화제의 새 책을 둘러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그렇게 둘러보면서 새로 나온 책이 뭐가 있나, 도서관에 신청해둘 책이 뭐가 있나, 장바구니에 담을 책이 뭐가 있나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트위터에서 발견한 새책들도 그렇게 챙겨두지만, 뭐라해도 새책 목록에서 찾아보는게 제일 편합니다. 출판 경향도 대강은 확인할 수 있고요.

 

 

http://aladin.kr/p/CzGfO

 

아폴린의 푸른 공방

체코 모라비아 지역의 전통 염색 기법인 쪽빛 날염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영어로 블루프린트라고도 하는 쪽빛 날염은 체코와 헝가리,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 일부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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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린의 푸른 공방은 새로 나온 책에서 발견했습니다. 원래 쪽빛을 좋아하는데다, 염색 쪽에도 아주 조금은 관심이 있어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의외로 인디고-쪽빛의 염색은 역사가 깁니다. 빨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데다, 쪽빛 염색 쪽에는 방충 효과도 있는 모양이니까요. 동아시아권의 쪽 염색은 같은 종류의 풀을 쓴다고 들었는데, 체코의 쪽염색도 같은 지는 모릅니다. 어릴 적 보았던 쪽 염색 동화책의 영향이 크긴 할 건데, 지금도 그 책에 소개된 쪽염료 만드는 법이 생생하게 떠오르니까요. 지금도 남아 있긴 하려나요.=ㅅ=

 

 

붉은 머리칼과 쪽빛 천의 색 대비가 인상적인 표지라,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나봅니다.

 

 

 

http://aladin.kr/p/pQdRu

 

크리스마스 다음 날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그다음 날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거리는 고요해지고, 사람들은 모두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달라지지 않는 것들도 있다. 이 이야기는 크리스마스가 끝나도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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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 날도 장바구니에 담아뒀습니다. 연휴 다음날은 묘하게 가라앉은 분위기지요. 그런 날을 그려낸 책이라니까 또 궁금해서 말입니다. 그림책은 어차피 자기 만족으로 구입하니 괜찮습니다. L이 좋아하는 몇몇을 남기고 나머지는 다 제가 차지한다니까요.

 

 

http://aladin.kr/p/VQdSx

 

철교 살인 사건

미스터리 장르 팬들에게는 ‘녹스의 10계’로 잘 알려진 작가 로널드 녹스의 첫 추리소설. 한적한 런던 교외. 함께 골프를 즐기는 네 친구에겐 또 다른 공통된 관심사가 있다. 바로 탐정소설.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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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잠시 공개되었던...가?; 하여간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이란 시리즈 제목으로 책 다섯 권이 나왔습니다. 존 딕슨 카는 일단 챙겨둘 생각인데, 이쪽도 흥미진진해보입니다. 초판은 표지가 색다른 모양이라 일단 질러볼까 싶기도 하고요. 아, 하지만 엘릭시르와 황금가지의 책 출간 취향은 저랑 100%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아무래도 영미권 소설이 입맛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라 그런가봅니다.

 

 

 

오메가버스 세계관 책도 하나 담아뒀고, BL소설도 하나 담아뒀...고요. 당장 내일 모레가 전자책 캐시 자동충전되는 날이지 슬슬 골든 프린트나

 

http://aladin.kr/p/IQtMC

 

[전자책] 골든 프린트 14 (완결)

디자인이 하고 싶었다.BR 세상을 내가 만든 멋진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BR 그래서 삼십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꿈을 꾸었고.BR 그렇게 삼십년이 지났을 때, 우진에게 기적이 찾아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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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연예생활백서를 지를까 하는데...

http://aladin.kr/p/DQuy2

 

[전자책] [세트]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총23권/완결)

실패한 소속사 사장 전천후.BR 방송국 입사 1년 차로 돌아간 그날, 이상한 알림이 울렸다.BR BR [*연예생활백서*가 도착했습니다.]BR BR #회귀 #연예계 #전천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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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왜 전천후는 웹소설 연재본 표지와 전자책 표지가 다른 거죠.

 

 

이게 현재 알라딘에서의 표지인데, 일단 세트본 썸네일은 연재 표지로 뜨긴 합니다.

 

 

트위터 검색으로 찾은 연재 당시의 표지. 검색해보니 바뀐 건 최근, 그러니까 이번 달 중인듯합니다. 그 전까지는 별 이야기가 없었어요. 다만 전자책 출간하면서 중간중간에 삽화가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고, 삽화를 그린 그림작가님의 트윗도 있더랍니다. 소설 속 이미지는 이전 표지 쪽이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뭐..'ㅂ'a 아무래도 먼저 보아 이미지가 익숙하기 때문인 것도 있을 거고요.

 

아 근데...

해가 지나면서 더더욱 그러네요 해가 넘어가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그냥 또 한 해가 무사히(는 아니고) 지나갔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그냥 일상은 계속 이어지는 걸요. 왜 엉뚱하게 그런 소리를 하냐, 면, 오늘 구입하나 내일 구입하나 어차피 다음주에 도착하게 될 것이니 구입을 미루는 저를 돌아보며 하는 말입니다. 하하하.;ㅂ; 아직 종이책을 어디까지 구입할지 결정을 못했어요. 그것도 그렇고, 1월의 알라딘 사은품이 뭐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기왕 주문하는 거, 알라딘 커피도 같이 주문할까 싶었는데, 품절입니다. 언제 다시 입고될지는 모르지만 그림이 귀여워서라도 하나 집어들 것 같군요. 저 그림으로 굿즈 내줘도 덥석 구입할 건데...!

 

오늘도 로오히 잡담.

오늘 올라온 개발자 기록에 올라온 그림입니다. 저 그림 때문에 오늘 트위터 타임라인에 '루실리카'가 올라왔습니다. 왼쪽은 아마도 메이링이고, 아발론 기사단 제복을 입고 있는 모양이고요. 그러니 오른쪽이 누구냐는 질문이 나왔지요. 머리색으로 추정해 나온 것이, 예전에 잠시 보였던 루실리카의 한복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머리색도 루실리카고, 뒤꽂이를 봐도 그렇고요. 그래서 내년 설 연휴에 맞춰 루실리카의 한복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프라우의 이벤트도 열심히 참여중입니다. 가장 크게 교환한 건 경험의 물약이네요. 그 포션 10만 개를 한 번에 바꿔서 잘 써먹었습니다. 초반에는 럭키피니쉬도 몇 번 터지더니 요즘에는 안나오네요. 응모권을 얼마나 모아야 할지 모르지만 6일 남았으니 이번 주말에 확 털겁니다. 그 때까지 열심히 재료 수급해야죠.'ㅂ'

 

 

최근에는 온달을 한창 키우고 있습니다.

 

 

온달도 나오는 날에 맞춰 얻었... 아마도.

영웅 영입이 목표였으니까 신나게 돌렸고요, 그래서 얻고 나서는 잠시 방치해뒀습니다. 빛 라플라스 성장이 끝난 다음에야 시작했고요. 아, 온달도 각성은 다 했습니다. 최근의 빛 라플라스나, 가장 최근에 모신 대지 조슈아도 그렇지만 각성은 맞춰 했네요. 내년 예정인 불 올가도 각성은 2각 예정입니다. 그렇다보니 예전에 모신 분들의 각성이 오히려 밀리고 있네요. 끄응. 그 전에 각성한 애들이 누구더라.

 

 

 

 

실타래도 조만간 더 구입할 겁니다. 예쁜 옷은 불 로잔나님께 입혀드렸고, 파란 옷은 아직 뒀습니다. 물 로잔나님께 드릴지, 아니면 다른 분께 드릴지 결정 못했거든요. 일단 킵해두고 나중에 상황 봐서 입혀드려야죠. 그러고 보면, 대지 조슈아가 언급했던 여행가 로잔나는 정황상 대지 로잔나가 아닐까 합니다. 조슈아 영입을 위한 대화 중에 로잔나의 동쪽 여행기를 읽었다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동쪽 3인방과, 컨셉화로만 등장했던 다른 한 녀석까지 포함해 엮이는 이야기가 풀리면, 절로 알려지겠지요. 그 때까지 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ㅂ'

뭔가 비주얼 노벨 같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스토리만 뽑아주세요. 열심히 구입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글 카테고리도 평소처럼 지름으로 흘러가는군요.

 

사진은 어제 긁어다 붙여뒀고, 원래 지난 주에 사전 공개 페이지로 올리려다가 실패했습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문제인지, 아니면 제 로그인 계정의 문제인지, 사전 정보 공개 페이지에 접속이 잘 안되더랍니다. 26일 공개라니 그 때 올리면 되겠지 했더니만, 월요일이라 오늘로 밀렸네요.'ㅂ' 월요일은 일주일의 독서결산을 해야하므로 패스...

 

 

이번 일본 스타벅스 신상품들은 신년 상품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년이 토끼해라 토끼 관련 상품도 많습니다. 작년의 호랑이 상품이 어땠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올해의 토끼 상품들은 귀여운 제품이 상당히 많네요. 토끼 좋아하는 B님에게 덥석 던져 드렸더니, 일본 스타벅스 디자인팀이 일한다며 신기해하시더군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괜찮은 상품 나온건 오랜만이네요. 그간 한국 스타벅스 디자인팀이 앞선다고 평가했...더랬지만 그것도 한국 스타벅스의 지분을 다 확보한 현재의 오너가 엉망진창이라, 지금은 영 아닙니다. 건너서 들은 내용이 있어서 앞으로도 더더욱 기대가 안 될 예정입니다.

 

음료의 상당수는 로스터리 도쿄에서만 나옵니다. 리저브지점에서 파는 한정 음료들도 있긴 한데, 마셔보고 싶은 티 칵테일류는 다 로스터리 도쿄 한정이네요. 조이풀메들리 티라떼 프라푸치노 같은 건 궁금하지만, 이 한 잔 마시겠다고 멀리 메구로의 지점까지 가는 건 무리죠. 여행 일정 생각해도 그렇고, 차라리 다른 카페에 방문하는 쪽이 효율(?)적인 동선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말하면 한국 스타벅스에 대한 브랜드 신뢰가 추락하면서 덩달아 일본 스타벅스에 대한 이미지도 하락했습니다. 같이 스타벅스지만 운영 주체는 판이하게 다른데도 그렇네요. 하하하하.

 

 

토끼 새해 머그나 데미타스는 여행 가서 구할 수 있다면 집어 오겠지만, 제 눈에 예쁘다면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쁠 것이니, 재고가 있을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어쨌건 기록 겸으로 남겨둡니다.'ㅂ'

 

 

 

https://link.tumblbug.com/BPyuDxeD2vb

 

다시 돌아온 <어이쿠! 왕자님> 15주년 리마스터 재발매

전설의 BL게임 <어이쿠! 왕자님> 15주년 특별 리마스터 재발매 프로젝트입니다.

www.tumblbug.com

 

 

어이쿠! 왕자님이 벌써 15주년이군요. 아니, 15년 밖에 안된건가요. 오래된 것 같은 착각이 드는건, 이 게임의 모델이라고 해야하나, 증조할머니(..)쯤 되는 게임이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프린세스 메이커 말이죠. 거기서 이어지는 안젤리크 시리즈도 있고요. 머니먼 시공속으로는 조금 다릅니다. 이쪽은 차원이동에 가까운 이야기고, 이쪽의 베이스는 만화 환상게임이라는 기억에 있어서요. 그렇다보니 어이쿠 왕자님은 한국 동인판에서 만든 BL버전 안젤리크 ×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기억하는 겁니다. .. 아냐, 판타스틱 포춘도 섞였나?

 

여튼.

어이쿠 왕자님은 제목은 많이 들었는데,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전제가 잘못되었네요. 네가 해본 게임이 무어 있느뇨? 라고 바꿔 물여야 합니다. 틱택토도 패키지 세트 구입해놓고 하지 않고, 마법사의 밤 PC판도 구입해놓고 하지 않았고, 플레이 스테이션용 게임들도 모셔두기만 했고. 그러니 제대로 한 게임은 옛날 옛적, 웹소설이 없었던 시절의 게임 잡지 부록용 게임 정도입니다. 파르페 시리즈라든지 안젤리크 같은 것이요. 아 물론 프린세스 메이커도 했습니다.

 

어이쿠 왕자님은 동인 쪽 패키지였다는 것까지는 기억하지만, BL인데다 이 때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손을 거의 안대고 있었습니다. 그렇네요. 15년 전은 그랬습니다. 그 때는 다른 쪽에 정신이 팔려 있었으니까요.

 

 

 

 

이번의 리마스터 게임은 구입해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서 고민입니다. 게임만 살 것이냐, 오디오북까지 살 것이냐, 아니면 아예 풀 패키지를 구입할 것이냐. 오르골까지 달린 풀 패키지를 선택하면 근 30만원입니다. 엽서를 손에 넣으려면 오르골까지 주문해야하는데, 분명 이거 고이 모셔두고 안 쓸 것이 분명하거든요. 로오히 오르골을 책장 어디에 모셔두었는지도 잊었는데, 어이쿠 왕자님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아마 또 책장에 모셔두고 고이 기억의 저편으로 미뤄둘 겁니다. 하지만 이거, 프린세스 메이커처럼 해보면 재미있을텐데, 할 시간이 날 것인가냐는 아주 원초적인 질문이...

 

어제 블로그 글 올려야 한다고 기억은 했지만 밤 늦게까지 엑셀 파일 보고 있었더니 눈이 풀리더군요. 오늘도 그런 모양새라, 25%도 안되는 진행률에도 잠시 멈췄습니다. 괜찮아요. 다음주의 제가 할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게임을 산다면, 모셔두기밖에 더할까요.(먼산)

 

어차피 급한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 내려놓고 게임과 일러스트 패키지만 구입하면 대략 8.5만입니다. 마감은 38일 남았고, 실행일은 내년 5월이고요. 내년도 그리 먼 것은 아닙니다만. 당장 2022년이 일주일 남았잖아요.

.. 그래봐야 별 의미 없다는 생각.....

 

 

앗. 헛소리는 적당히 하고. 미뤄뒀던 소설 다시 읽으러 갑니다. 눈 상태 안 좋아서 엑셀파일 들여다보지 못한다면서 또 모니터는 들여다보는군요. 하하하하. 원래 그런 겁니다. 하하하.

내일 출근하려면 지금쯤 이불 속에 들어가 있어야 하지만, 작업이 방금 전에야 끝난 고로 늦었습니다. 하.... 미친듯이 달려서 간신히 파일을 처치했습니다. 대략 말하자면, 생선 껍질과 내장은 제거한 상황이란 거죠. 남은 건? 포뜨기..... 쯤 해두죠. 포뜨기보다 더 어지럽지만, 일단은 그렇게. 무엇보다 이번의 데이터 분리 작업은 제거 작업하면서 생각해둔 바가 있어 조금 골치 아픈 방향으로 잡을 생각입니다. 하. 내가 왜 이런 미친 짓을.ㅠ

 

 

예전에는 로오히 유튜브 생방송 동시접속자가 1만명도 되었는데, 이번에는 4천명을 조금 넘겼던가,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빠졌지요. 주변에서도 그만둔 사람이 많이 보이니까요. 여러 문제가 있지만 뭐..... 저야 잘만 자라달라면서 열심히 과검을 퍼붓고 있는 인간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아 그랬는데.

감사제에서 터진 폭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하. 나갔던 사람들이 도로 멱살 스스로 잡고 끌려올 정도의 내용이기는 했습니다. 일단 크게 잡아서 세 가지 정도의 폭탄이 있었습니다.

 

1.불 올가의 등장.

올가가 드디어 나온답니다. 아직 컨셉 그림만 나오고 열심히 준비 중이라, 당장 나오는 건 아니라는군요. 그래도 3주년 전에는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저는 찍어둔 것이 없어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사진을 슬쩍...

 

 

불 올가는 핑크 단발입니다. 올가인데, 단발임을 넘어서 핑크! 핑크와 단발의 조합! 불 조슈아랑 같이 세워두고 싶네요. 어떤 모습이 되려나.

 

거기에 아예 아발론 기사단복도 같이 나오나 봅니다.

 

근데 이쪽은 포니테일. 오오오오오오오오..... 핑크 포니테일도, 검정 포니테일도, 은발과 금발의 포니테일도 다 기대합니다. 당연히 이것도 숫자 맞춰 구입하려고요.

 

 

 

화이트는 이쪽입니다. 어느 쪽이건 흰색은 무조건 한 벌, 그리고 검정은 숫자 맞춰 살 겁니다. 쟈, 그러면 미리미리 실타래를 구비해두고.

 

 

 

2. 어뭄 속성으로 추정되는 루인의 등장.

 

영상이 하나 떴습니다. 중간에 한 번, 그리고 마무리할 때 한 번 더 보여주어 총 두 번 보았지요. 영상의 내용은, 폐허가 된 아발론 왕궁 옥좌 앞으로 걸어가는 누군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돌아섰는데, 루인이더군요. 그것도 지금의 루인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 카르티스의 짝이 누구였더라. 뮤와 꼭 닮은 그 꼬마가 떠오르더군요. 물론 이쪽 루인의 설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내년은 마도대전을 잠시 접어두고 본편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는데서 시작합니다. 진리의 서였나, 하여간 다음 서까지 공개한 뒤 마도대전의 이야기는 잠시 정지. ... .. 라는데 아....;ㅂ; 격동의 서 마지막 이야기가 또 생각나버렸잖아요. 으아아아악! 흐아아아악;ㅂ; 폭풍 오열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이야기.;ㅂ;

 

아, 그래서.

올해가 마도대전의 이야기였다면, 내년은 아마도 본편의 이야기이지 않을까 합니다.

 

 

3. 그리고 엔딩카드.

그 왜, TV 애니메이션의 엔딩롤은 종종 엔딩카드라고, 특별 일러스트를 보여주고는 하지요. 어제, 두 번째로 루인의 영상을 보고 난 뒤에 엔딩카드로 이게 떴습니다.

아니 ........ 아니....... 육두문자가 튀어올라오려는 걸 눌러 잡고요.

이 영상이 뜬 순간 실시간 채팅창이 다 !!!!!와 ???????와 아니 미친 으로 도배되었습니다. 아.-_- 카르티스 실장하나요. 영웅되나요. 영입 가능해지는 겁니까. 아니 근데 어떻게?

영입 방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 만 그러고 보니 커맨더가 있지요. 카르티르라면 커맨더 클래스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속성이 다섯이나 나올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음, 발랄한 버전의 카르티스도 궁금하긴 하군요. 그래서 저는 얼마 전에 로오히를 삭제했다던 B님에게 고이 사진을 던져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카르티스가 등장하면 그 때 다시 불러 달라 하시더군요. 저는 그 때까지 열심히 영웅들을 키우겠습니다. 후후후후후. .. ..

 

 

근데 1월에는 누가 튀어나오려나.'ㅅ' 불 올가는 1월에는 무리라고 했고, 그럼 1월에 나올만한 영웅이 누가 있던가요. 미하일, 린, 라플라스는 최근이고, 메이링, 루실리카, 슈나이더는 속성이 넷이나 나왔고. 그럼 아직 속성이 하나씩만 등장한 비앙카나 리카르도? 아예 대지 요한이 나올 가능성도 있긴 하겠네요. 조슈아는 이번에 대지가 풀렸으니 넘어갈거고. 그러고 보니 라이레이도 새 속성이 슬슬 나올 때가 되었던가요. 나올라나? +ㅅ+

 

 

 

 

감사제가 끝난 뒤, 저는 바로 대지 조슈아를 영입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패키지를 구입했습니다. 이제 한동안 재화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하하하하하.;ㅂ;

어제 있었던 로오히 1천일 감사제 유튜브 실시간 방송 후기를 자세히 적을랬더니, 데이터 1차 정제 작업에 시간이 너무 걸려서 말입니다. 이제야 정리하고 내일 아침에 마실 커피콩 미리 갈아두는 중입니다.

 

그래서 후기는 길게 못쓰고, 오늘 날아온 황당한(...) 쪽지 이야기부터 하죠.

 

 

 

오늘도 신나게 로오히를 돌리는 중인데, 뭔가 새로운 아이콘이 위에서 빨간 표시를 달고 있지 뭡니까. GM으로부터의 메시지라길래 1천일 감사제 기념으로 다른 선물 주나? 싶어서 열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뇌가 멈췄습니다.

응?

으으응?

으으으으으으응?

 

어제 개근상 받은 건 1천일 모두 출석한 사람하고, 999일이랑, 998일 출석자 아니었나요. 근데 왜 제가? 제가? 제가 VIP인거죠?

 

일단 답변에는 성실히 답하고는 내가 왜 로오히 VIP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았는데,

1.아무리 생각해도 소과금인 내가 결제금액으로 로오히 VIP일 가능성은 낮은데. 아 물론, 누적 결제 금액이 얼마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작년 즈음에 제 결제금액을 들은 B님이 기겁하시더군요. 제 기준 소과금이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아니구나-라는 정도로는 이해합니다.

 

 

 

2.영웅들을 열심히 키운게 VIP의 기준이었을까요. 그냥 결과로 말씀드리자면, 어제 영입한 대지 조슈아와, 그 며칠 전에 영입한 온달, 그리고 한창 키우는 중인 빛 라플라스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영웅이 60렙입니다. 어, 그리고 이 나머지 모든 영웅이라는 어구 중에서는 '모든'에 방점이 찍혀야 합니다. 어제 무사히 대지 조슈아를 모셔온 덕에 영입 못한 영웅이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94%에셔 멈춘터라 인형은 못받았습니다. 그거야 뭐... 어쩔 수 없지요.ㅠ

 

 

아. 이 시점에서 이미 소과금은 아니게 되는건가.; 모든 영웅을 영입했다는 건 그런거잖아요.

 

 

3.로오히 플레이 하는 시간이 길다.

엄.... 어어어어엄.... 하루 접속 시간이 조금 많이 길지요.

 

4.1천일 출석은 못했지만 앱깔고 난 다음에는 날마다 접속했을 ... 걸요? 그래서인가?

 

 

어쨌건, 어제의 로오히 감사제 뒷 이야기는 내일 무사히 살아 남으면 이어서 하겠습니다. 내일도 미친듯이 파일 보고 있으면 몇 시에 끝날지 모르지만 일단은...;ㅂ;

새 카드가 오면 그 때 구입하겠다고 미뤄두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몇몇 제품들은 미뤄봤자 배송이 늦어질뿐이더라고요. 거기에 지금 쓰는 카드의 마일리지 적립이 아마도 새 카드보다 높을 거라, 그냥 구입해도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잠시 듭니다?

 

 

사야하는 물건 중에, 까맣게 잊고 있던 것도 있었거든요.

 

까맣게 잊고 있었던 에어컨 커버. 날마다 스탠드 에어컨을 보고 있으면서도 커버를 씌워야 한다는 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관련 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니 마음에 드는 것이 안 보여서 결국 선인장으로 타협했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결제하겠다고 미뤘는데, 미루다 생각해보니 연말 배송대란 생각하면 빨리하는 쪽이 낫습니다. 하하하하.

 

 

 

 

마찬가지로 1300k의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상품중에는 스노우캣 도장도 있습니다. 이거 꽤 좋아하거든요. 카페 밖과 카페 안의 풍경 도장이라서요.

 

 

슬슬 커피도 사야합니다.

람쥐커피의 디카페인 콜롬비아가 상당히 입에 맞아서, 이쪽은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1kg 주문한 것도 슬슬 다 떨어져 가거든요. 거기에 다른 드립백도 더 사둘까 싶은게,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나서도 다시 오후에 한 두 잔 마시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드립백을 들여다보다가,

 

https://www.caffemuseo.co.kr/event/202212/2022_12_dripbag_holder.asp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카페뮤제오에서 드립백 홀더를 내놓은 걸 보았지 뭡니까.

 

 

일당 행사는 1월 6일까지입니다. 홀더만 따로 구입하면 개당 12000원이지만, 현재 할인중이라 9500원입니다. 없어도 드립하는데는 별 문제 없지만, 눈에 보이면 사고 싶은게 인지상정입니다. .... 커피도구 수집가라 그렇다고 해둘까요. 말은 그렇지만 도구가 썩 많은 건 아닙니다. 아마도...;;; 모카포트랑 칼리타랑 원뿔형 드립도구랑, 침출식 커피메이커랑, 드립 포트가 있지만 많은 건 아닙니다. CAFICT 유튜브 보면 많은 것도 아니라고요.'ㅂ'a

 

 

일단 평소 마시는 커피는 주문해두고, 람쥐커피의 디카페인은 조금 고민하다가 하고, 카페뮤제오의 드립백은 그 다음에 결정할 생각입니다. 드립백은 사두면 언제든 마시니까요. 이것도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쟁여놓아야 마음이 편하다니까요.

 

 

지금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면서 에어컨 커버는 또 미룰 모양입니다. 끄응. 그나마 최근에는 레고 지르는게 없어서 다행이네요. 그건 넨도로이드도 마찬가지야...

 

메일함을 들여다보았더니, 대한항공에서 KB 국민카드와의 협업 행사를 광고하는군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넘겼을 건데, 현재 사용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형 BC카드의 반기일이 내년 6월이고 해당 카드는 단종되어서 재발급이 안되는 터라 주의 깊게 보았습니다. 넵. 그러다가 지뢰...는 아니지만 하여간, 발급받을까에 대한 고민이 확 와서요.

 

가장 큰 문제는 시간입니다.

8천 마일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12월 31일까지 카드를 발급받고, 그걸로 20만원을 쓰고, 행사 응모를 해야합니다. 카드 발급과 전달이 그렇게 빨리 되는지가 관건인거죠.

 

 

 

그 추가 마일리지는 1월 중에 적립되나봅니다. 일단 조건도 있긴 한데, 최근 6개월간 모든 KB국민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KB카드는 체크카드만 있기 때문에 결제 이력이 없다는 것도 맞긴 하고요. 흐음. 나름 쏠쏠하긴 하네요.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를 확인하세요.'ㅂ'

 

https://m.kbcard.com/CRD/DVIEW/MCAMCXHIACRC0002?mainCC=b&allianceCode=04285&solicitorcode=7024285052 

 

[스카이패스 티타늄 카드] 국내가맹점 적립 1마일, 해외이용 적립 2마일, 면세점 적립 2마일 - KB

KB국민카드 로그인 정보로 라이프샵에 자동 로그인 합니다.

m.kbcard.com

 

 

원래 6월에 새로 KB카드 쪽으로 갈아탈까 고민하던 터라, 이건 등 떠미는 격입니다. 연회비는 4.5만에, 마스터카드이고 1천원당 1마일 적립입니다. 지금 카드가 조금 많이 적립되는 카드라, 새 카드는 그보다 적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공항 라운지도 이용가능한 모양이고요.

8천 마일리지면 상당한 터라.... 그래서 지금 고민중인 겁니다. 어차피 현대카드는 해결 잘 되었다는 소리가 제 귀에 들려올 때까지 지옥불 위에서 녹여버릴-저승식당의 독서 후유증-예정이라 빼고, 그거 빼면 딱히 이거다 싶은 카드가 없었으니까요. 현대카드 쓰면 SC 계좌 그대로 써도 되니 편하지만, 불매는 그정도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는 됩니다.

 

 

아마도 이 글 쓰고 나면 바로 시도 하겠.... 지만 과연 카드 발급이 될 것인가.=ㅁ=!

최근 텀블벅에서 주문한 물건과, 주문 여부를 고민중인 물건들을 이것저것 모아봅니다. 펀딩 종료되어도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게 모아두는 셈이지요. 그리고 분명 이중 몇은 이 글 쓰다가 말고 결제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결제한 물건부터.

 

 

'미소년들의 화원에 어서요세요! 재배소년 일러스트집 & 인형' : 현재 29일 남음.

https://www.tumblbug.com/mandrakeboy_goodsbee

 

미소년들의 화원에 어서오세요! <재배소년 일러스트북&인형>

8주년 기념! 무려 380여 가지의 재배소년 일러스트와 씨앗인형을 한 번에 만나보세요!

www.tumblbug.com

 

인형은 일러스트의 캐릭터-그러니까 재배소년이 아니고, 씨앗 모습입니다.

 

재배소년을 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모양새입니다. 재배소년, 만드레이크를 키우기 위해 구입하는 씨앗의 기본형이 저거거든요. 원래는 한글로 재배소년이라고 표기했다가, 수정안에서는 영문인 mandrake boys로 바뀌었습니다. 아, 물론 저는 이 씨앗 인형까지 들어간 풀 세트로 구입을.... ... ... (먼산)

 

돈 열심히 모으려면 이런 게임에 소비되는 금액이나 관련 상품 구입비용도 줄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앞으로 또 열심히 금주할 테니-라고 변명을 잠시 해봅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로, 자체 금주 예정입니다. 금주를 푸는 건 일이 있을 때만. 그 일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일상 중에서는 제 전두엽을 지키기 위해 참으려고요. 하. 정해원(아이돌기술 주인공) 정말로 감사하다......... (아님)

 

 

 

 

 

 

'의원 다시 살다 유호 토용 탁상시계'. 현재 4시간 남음.

https://www.tumblbug.com/klpkorea_x_golemfactory

 

의원 다시 살다 유호 토용 탁상시계

의원 다시 살다 유호토용 탁상시계

www.tumblbug.com

 

오늘 마감입니다.

주 이용 플랫폼이 조아라다보니 의원 다시 살다는 손을 안댔습니다. 다만, 나무위키에서 챕터 명만 보고는 나중에 완결나거나 하면 달리겠거니 싶더라고요. 연재처는 카카오페이지입니다.

 

어쩌다보니 케이엘피코리아의 굿즈를 이것저것 사모으게 되었거든요. 스타트는 로오히 로드의 회중시계였고, 그 다음은 문송안함의 손목시계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와디즈의 전독시 회중시계 펀딩도 넣어뒀고요. 받아본 완성품은 다 만족했다보니 이번에 나올 탁상시계의 질은 걱정 안합니다. 탁상시계를 거의 안쓰긴 하지만 있으면 편합니다. 집에는 눈 닿는 곳에 아날로그형 시계가 없거든요. 시간은 보통 노트북 시계로 확인합니다. 그러니 있으면 쓰겠지만 그렇게 하면서까지 사야겠니? 싶은 마음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하. 탁상시계의 여우(아마도)님이 너무도 귀여워서 그런 거죠. 아마도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지르러 가지 않을까요.

 

 

'당신을 BL 웹소설 작가로 만들어 줄 가이드북'. 현재 4시간 남음.

 

https://www.tumblbug.com/blnovel

 

당신을 BL 웹소설 작가로 만들어 줄 가이드북

BL 웹소설 기획부터 출간까지 작가 데뷔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한 종합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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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파일로 된 BL 소설 웹소설 작가되기 안내서입니다.

 

 

어떤 내용인지는 이 목차를 참고하면 되고요. 2~4장보다는 1장의 내용이 궁금해서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웹소설 작가되기 관련책은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네요. 도서관에 신청만 해뒀지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BL소설을 뭐라 썼는지 궁금한 김에 지를까 싶.... 다른 세트 포함하면 19900원이더라고요. 시도해볼까.=ㅁ=

 

 

'40가지 칵테일의 레시피를 담은 마법 트럼프 카드와 리뷰북'. 27일 남음.

 

https://www.tumblbug.com/martiniglass

 

40가지 칵테일의 레시피를 담은 마법 트럼프 카드와 리뷰북

마티니글라스가 엄선한 40가지의 칵테일 레시피와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아카이빙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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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안 마시지만 이런 건 아이디어가 재미있습니다. 트럼프 형태로, 각 칵테일의 레시피를 적어둔 겁니다. 뽑아서 즉석으로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스냅스 포토카드를 이런 식으로 주문 제작해도 재미있겠네요. 칵테일이 아니라 커피를 비롯한 이런 저런 레시피로요.

 

 

 

'애욕의 고전소설'. 60일 남음.

https://www.tumblbug.com/classicaeyork

 

마침내 다시 읽는 <애욕의 고전소설>

이렇게나 재밌었던가! 한국 고전소설의 눈부신 해석!! 서귤과 함께 읽는 <애욕의 고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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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반드시 소개글을 읽어야 합니다. 읽고 나니 지금 당장 앞에 출간된 『애욕의 현대소설』이 사고 싶네요.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고요. 이 책도 기대됩니다. 출간되면 바로 지를 거예요. 아니.... 저 업고 놀자의 그 장면이 그런 줄 몰랐... 아니.. 음.....

 

푸드쪽에서는 제이키친의 제품이 자주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지난 번에 살까 말까 고민하던 제품이 떠올라서 아이디어스로 넘어갔다가, 덥석 집어들고 말았습니다. 그건 이번 주 안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또 꾸준히 주문하겠지요.'ㅠ'

 

 

'원목 데스크랜턴'. 17일-일요일 오픈 예정.

 

https://www.tumblbug.com/anthewood_desklantern

 

원목 데스크랜턴

나의 공간 한켠에 따뜻한 불빛을 밝혀주는 '원목 데스크랜턴'입니다.

www.tumblbug.com

 

이건 지나가다가 눈에 들어와서 슥 보았는데... 중간의 사진 하나 때문에 폭소했습니다.

 

 

피규어 전시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긴 합니다. 위에서 노랑 알전구의 빛이 내려오니 멋지게 보이는 효과가 매우 좋군요. 이 사진 한 장에 반해서 알림 신청해뒀습니다. 살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전구 아니더라도 서랍으로도 쓰기 괜찮지 않을까요.

 

 

 

 

앗. 더 구경하다가는 지름신이 머리 꼭대기에서 춤출 분위기입니다. 이만 적당히 하고 물러나야죠.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다는 핑계로 이런 저런 물건 구경중이지만 모두 다 집안 경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크흑. 자네는 아이쇼핑 그만하고 집에 쌓아둔 책부터 읽어라....!

 

저어~기. 사진 가운데서 11일 남음을 띄우고 "두근두근 특별 영입"을 말하는 앞치마 인형이 대지(풀) 조슈아 영입 창입니다. 점심에 스리슬쩍 나타났더군요. 환상종 출현 이벤트와 함께 나타났다고 해도 틀리진 않을 겁니다.

 

 

 

 

인형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시작 화면이 뜹니다. 이 대화 내용은 나중에 뮤의 유니버스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스 속 외전에 등장하더라고요. 하여간 이 외전에서는 각성 전의 복장을 하고 있지만, 영입 화면에서는 2차 각성까지 마친 정복으로 등장합니다. 하기야 외전에서도 초반에 꼬맹이들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은 기본 복장이지만, 기차역으로 마중나간 장면에서는 정복을 입고 있더라고요. 이 화면 보고 제일 먼저 떠올린게.... 조슈아 허리가 참 얇구나였습니다. 언젠가 요한의 허벅지 굵기와도 비교된 적 있지만, 조슈아는 선이 가는편이지요. 그래서 아이돌 복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외전 후반부, 마중 나간 장면에서 마구 폭소했던 건 보육원의 이름이 '시에스타'라는 걸 알고 나서였습니다. 엊그제 올라온 대지 조슈아의 소개 문구에서, 어떤 속성인지는 몰라도 프라우가 확실한 누군가가 "우리 조쉬가 대지 조슈아를 보고 만족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붙었더라고요. 그 만족하는 이유가, 보육원 이름인 시에스타이지 않을까 추측하는 거죠. 시에스타라고 하면 낮잠.... 하기야, 그렇기 때문에 느른하고 편안한 공간이란 생각도 듭니다만. 다른 속성 조슈아들에게는 이상적인 공간이지 않을까요.

 

 

 

대지 조슈아는 제국이 무너진 후, 실험실에서 살아 남은 아이들을 끌어 안고 보육원의 관리인이 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요한과는 대비되는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카르티스에게 끌려가면 암 요한이 되고, 로드에게 가면 빛 요한이 되는 것처럼 요한은 주군에 따라 속성이 대비되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뭐....'ㅂ'a 조슈아는 물, 불, 어둠 모두가 다 제국 소속이잖아요. 대지만 예외고요.

 

 

어쨌건 열흘 정도 열심히 신뢰도를 채우고는 합류 제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뭐, 천천히 해볼거예요.'ㅂ' 연합 참가원들이 더 이상 출석을 안하는 상황이라 좀 걱정되긴 하는데 뭐..... 시도는 해봐야죠.

 

일단은 귀여운거.

귀여운거라도 없었다면 못 견뎠을 겁니다. 오늘 달린 격동의 서 후반부는 사람의 속을 왈칵 뒤집더군요. 멘탈이 약한 때였다면 땅굴 아니라 무덤까지 파고 들었을 겁니다. 하... 왜 마도대전 격동의 서 후기가 다 분노인가 했더니 그럴만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울분) (분노) (오열)

 

그렇지만 분노는 수용성이더라고요. 눈물로 씻긴 했지만 기쁨의 눈물이라고 해둡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

 

 

 

 

 

로오히 1천일 기념 사진에 박힌 풀 조슈아.

 

아니 그.....

대지 조슈아가 매우 예쁘더라고요.

세 번째 이명이 방랑을 마친 별인데, 대지 속성의 인물들은 타 속성이 겪었던 고난을 상대적으로 덜 겪습니다. 조슈아도 마찬가지로 제국의 붕괴로 특무대장이 되지 않는 길을 걸었습니다. 어둠 속성의 조슈아가 바네사와의 갈등 속에서 프리스트의 길을 걸었던데 비해, 대지 조슈아는 그런 갈등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선에서 다른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는 프리스트가 되었답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건 다른 조슈아들과 똑같지만, 격무에 시달리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에 시달리거나,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에 휘둘리는 쪽이 아니라 순수하게 일이 귀찮은 쪽입니다. 물 조슈아와 같지만 또 다르군요. 물 조슈아는 야근과 초근에 지쳐 자체적으로 퇴근을 선택한 쪽이니까요.

 

 

 

 

그래서 인지 대지 조슈아는 귀여운 인형이 붙어 있습니다. 하..... 하....... 이거 어둠 조슈아의 전직 상사 인형과 비교하면 더하지 않나요. 저 조슈아 미니미는 하트를 들고 놀고 있는데 전직 상사 인형은 음.... 음.... 으으으으으음....

 

 

대지 조슈아의 영입은 물 요한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열심히 출석하면 되겠군요.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이번에도 무사히 영입 가능할거라고 우기고 싶습니다.(먼산)

 

(대표 사진은 그믐달의 백작이 아니라 아발론 기사단복입니다.)

 

최근에는 열심히 환상종들 잡으러 다니느라 신경을 덜 썼습니다. 못 쓴건 아니고, 일반 시나리오 지역을 뺑뺑이 도느라 소홀했던 거죠. 아레나 7번 돌고, 해신(장어) 5번 잡고, 탑 7번 돌고 나면 정신이 없거든요. 그 사이사이에 메기도 두 번 잡아야 합니다. 요즘은 메기를 아침 출근 전에 잡을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편하긴 합니다. 미리 잡아두면 오후에 행동력 쓰기가 좋으니까요.

 

 

 

 

불 린도 오늘로 이중적 의미로 육성(育成, 6星) 완료했고, 그 다음은 불 미하일 차례입니다. 미하일이 끝이 아니라 빛 라플라스가 대기중이고, 12월에는 온달이 온다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다. 온달은 소환일테니 기다리면 되겠죠. 아우레아에게 옷 반납할 것 확인하러 갔다가, 미하일의 옷 두 벌을 착용하지 않았단 걸 깨닫고는 잽싸게, 불 미하일에게 입혀봤습니다. 깐 머리와 안 깐 머리 중 어느 쪽이 취향이냐면, 전 안 깐 머리.... 미하일은 안 깐 쪽이 좋습니다. 이게 깐 머리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아발론 기사단복은 이보다 머리가 짧아 그런지 그쪽을 깐 머리라고 인식하고 있더라고요. 여튼 그믐달의 백작은 명작 코스튬입니다. 세 벌 사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자금이 부족하니, 일단 불 미하일에게 입혀두지요.

 

따져보면 아발론 기사들 중에서 넷이 모인건 생각보다는 적습니다. 다섯 속성이 다 모인 기사는 아직 없고, 메이링하고 슈나이더가 넷씩 모였을 겁니다. 메이링은 물속성이 없고, 슈나이더는 빛속성이 없습니다. 프라우도 빛속성이 없군요.

미하일은 어둠, 풀, 불 속성이 있고, 요한은 빛, 불, 물 속성이 있습니다. 프람은 물, 불, 빛 속성에 샬롯은 풀, 물, 어둠 속성이고요. 왜 이 이야기를 꺼내냐면, 이번에 온달이 등장하면서 올가의 새 속성은 왜 안나오냐는 항의 트윗을 봐서 그렇습니다. 올가도 속성이 셋 있지요. 초기부터 풀과 물과 빛 속성이 있었기 때문에 신규 속성이 등장한 건 상당히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천천히 밸런스 맞춰 가며 내는 모양이라 생각하고요. 올가도 어둠과 불 속성이 나오면 되지만, 불 속성은 이미 상당히 많은터라 어둠 속성이 먼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빛과 어둠 속성은 다른 속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가 적었으니까요.

 

라플라스도 풀과 불만 있고, 지난 달에야 빛이 나왔습니다. 루실리카는 풀과 물, 불과 어둠이 있으니 빛 속성만 나오면 되네요. 솔피는 불 속성 제외하고 다 있고, 나인은 빛 속성 제외하고 다 있고. 바네사는 어둠 속성 제외하고 다.... 아니, 바네사의 암속성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얼마나 다 잃어야 어둠 속성이 될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들어서요. 시안의 어둠 속성도 은근히 무섭군요.

 

거꾸로 어둠 속성을 기대하는 건 요한입니다. 암 요한은 시나리오에서 탕탕 못박아뒀으니 나올 거라 기대하고요. 비앙카와 같이 뒤늦게 나온 영웅들은 타속성이 덜 풀렸다보니 아무래도 천천히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시나리오 관계상 동방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요. 캐릭터 스케치만 풀린 백호..였던가도 언젠가 영웅으로 나오겠지요. 동방도 속성은 마도대전처럼 고정일거라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로오히의 이용자가 빠져나간 듯한 분위기가 크다보니 끝까지 갈 수 있을까도 걱정되고요. 그래도 꾸준히 끝까지 따라갈겁니다.'ㅂ'

 

그런 의미에서 까먹지 말고 이달의 유료 결제 넣어야겠네요. 사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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