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어제 긁어다 붙여뒀고, 원래 지난 주에 사전 공개 페이지로 올리려다가 실패했습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문제인지, 아니면 제 로그인 계정의 문제인지, 사전 정보 공개 페이지에 접속이 잘 안되더랍니다. 26일 공개라니 그 때 올리면 되겠지 했더니만, 월요일이라 오늘로 밀렸네요.'ㅂ' 월요일은 일주일의 독서결산을 해야하므로 패스...

 

 

이번 일본 스타벅스 신상품들은 신년 상품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년이 토끼해라 토끼 관련 상품도 많습니다. 작년의 호랑이 상품이 어땠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올해의 토끼 상품들은 귀여운 제품이 상당히 많네요. 토끼 좋아하는 B님에게 덥석 던져 드렸더니, 일본 스타벅스 디자인팀이 일한다며 신기해하시더군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괜찮은 상품 나온건 오랜만이네요. 그간 한국 스타벅스 디자인팀이 앞선다고 평가했...더랬지만 그것도 한국 스타벅스의 지분을 다 확보한 현재의 오너가 엉망진창이라, 지금은 영 아닙니다. 건너서 들은 내용이 있어서 앞으로도 더더욱 기대가 안 될 예정입니다.

 

음료의 상당수는 로스터리 도쿄에서만 나옵니다. 리저브지점에서 파는 한정 음료들도 있긴 한데, 마셔보고 싶은 티 칵테일류는 다 로스터리 도쿄 한정이네요. 조이풀메들리 티라떼 프라푸치노 같은 건 궁금하지만, 이 한 잔 마시겠다고 멀리 메구로의 지점까지 가는 건 무리죠. 여행 일정 생각해도 그렇고, 차라리 다른 카페에 방문하는 쪽이 효율(?)적인 동선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말하면 한국 스타벅스에 대한 브랜드 신뢰가 추락하면서 덩달아 일본 스타벅스에 대한 이미지도 하락했습니다. 같이 스타벅스지만 운영 주체는 판이하게 다른데도 그렇네요. 하하하하.

 

 

토끼 새해 머그나 데미타스는 여행 가서 구할 수 있다면 집어 오겠지만, 제 눈에 예쁘다면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쁠 것이니, 재고가 있을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어쨌건 기록 겸으로 남겨둡니다.'ㅂ'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