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언제였더라. 하여간 언젠가의 아침입니다. 밀크티에 베이글과 달걀. 카페라떼가 아니라 밀크티인 것은 집에서는 카페라떼를 만들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 없지는 않은데 아주 번거롭죠. 커피콩을 에스프레소용 분쇄 정도로 곱게 갈아서 모카포트를 사용해 에스프레소를 뽑고, 그 사이 우유를 우유거품기로 데우면서 거품 내 둘을 섞는 겁니다. 설거지거리가 무지막지하게 나오는 고로 안 마시는 쪽이 낫지요. 핸드 드립을 하면 간단하게 드립퍼만 쓰면 되니까요.


하여간 오늘의 할일. 오늘이랑 내일은 이전에 만들었던 PT 재수정작업을 할겁니다. 앞의 것은 작업이 대강 끝났고, 이제 다섯 개 정도만 다시 작업하면 됩니다. 내일까지는 완성할 예정이고. 오늘은 업무 완료 전 검토 작업. 끄응. 이것도 조금 골치 아프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요. 일단 내일까지 완료해서 넘길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내일은 출근 안하고 버티려고 했는데 어찌 되려나. 이건 오늘 점심 후 회의 때 확정해서 처리할 겁니다. 야근하더라도 좋으니 오늘 중으로 업무 끝내고 갈겁니다.

그 외에 출장 가기 전 접촉도 한 번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출장 보고서 개요를 잡아야 하고.. 크흑.;ㅂ; 일하기 싫다고 미뤄뒀더니 일이 몰렸어요. 으흑.;ㅂ;


어제는 게으름이 하늘을 찔러서 결국 신세계 안가고 귀가했습니다. 덕분에 웨지우드 밥그릇이랑 50% 할인 중인 모 접시에 대한 지름신을 무사히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신세계 근처는 얼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구매지수가 높을 때 신세계에 가면 뭐든 사게 됩니다. 그건 반갑지 않아요..ㄱ- 지갑님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애써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또 이북 한 권 질렀으니까요. 하하하하하;ㅂ;


한참 전의 사진이긴 합니다. 커피는 파푸아 뉴기니 블루마운틴, 아래 보이는 하얀색 덩어리는 비닐에 싼 얼그레이 생초코. G가 가져다 준 건데 어디 것인지는 잊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것은 어느 꼬마가 준 브라우니. 꼬마네 어머니가 만드신 거라는데, 진득하고 쫀득하고 달달달달한 브라우니더랍니다. 아.. 커피를 곁들이니 참 좋았어요!



파푸아 뉴기니 블루마운틴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향이 동그라니, 한 모금 마셨을 때 입 전체로 둥글게 퍼져서 꽉 채우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동글한 것은 어제 도착한 동티모르 커피도 비슷한데, 이쪽은 중배전이라 그런지 신맛이 강하더군요. 그래도 꽤 맛있습니다.'ㅠ'
하지만 커피 취향으로 따지면 토라자랑 만델린 같이 강한 쪽이 더 좋아요. 만델린은 다른 곳에서 마시면 신맛이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입이 제가 내리는 커피에 적응해서 그럴겁니다. 하하하.



그나저나 과연. 오늘 신세계에 들릴 것인가. =ㅁ=! 오후에 예정된 업무가 어떻게 끝나느냐가 관건이로군요. 내일 회의를 거치면 거의 최종본이 나오긴 할 텐데.. 그럴 텐데.. 일단 목표는 이번 주 중 넘기는 것인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금요일 출근 안하려 했는데 어찌 되려나.ㄱ-;


그러니까 왜 고기 사진이 나오냐 하면, 위가 안 좋아서 요즘 고기 섭취 의욕이 줄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커피는 들이키고 있는데 단 것은 아주 많이 안 땡기고, 고기 섭취 의욕도 줄었습니다. 육식형 인간이라 채소는 많이 안 먹으니 고기 섭취 욕구에 따라 파악할 수 있는데... 의외로 안 땡겨요. 사실 스트레스성 폭식 기미는 있지만 그것만 피하면 단 것도 안 땡기고,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도 적습니다. 그런데도 식이조절을 빡빡하게 당겨서 해야하는 건 간식은 땡겨서 그렇습니다.=ㅁ=

어제는 밤에 뻥과자 꺼내다 먹었거든요. 아마 서랍에 프링글스계 감자칩이 있었다면 그거 털어 먹었을 테고, 새우깡이 있었다면 그거 또 꺼내 먹었을 겁니다. 탄수화물도 인스턴트 계만 땡기나봐요. 사실 요 며칠 전부터 페이야드의 모 케이크에 도전해보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위의 난조로 단 것이 덜 땡기니 가고자 하는 욕구도 가라앉았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케이크는 타이밍인데...ㄱ-;


반면 스트레스 자극으로 인한 음식 섭취는 단단한 쪽에 대한 섭취 욕구로 나타납니다. .. 적다보니 저도 제가 뭔 소리 하나 싶긴 하지만.. 건빵이라든지, 뻥과자라든지, 센베라든지. 이런 종류의 단단한 먹거리가 더 땡기네요. 그러고 보니 매번 10-11월의 가을철에만 이런 과자를 찾았지요. 거참..; 집에 사다 놓으면 사단 날 겁니다. 몸무게 늘어나는 것은 시간 문제고, 그러면서 덩달아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갈 테니까요. 지금 생강쿠키를 굽고 싶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주말에 생강쿠키랑 굴라쉬를 만들까 하는 건 분명 스트레스의 영향일 테고요.;


스트레스의 원인은 늦어도 이달 중으로 보고서 하나를 마감해야하고, 늦어도 이달 중으로 두 개의 보고서 초안을 잡아야 한다는 거죠. 하하하하하....;ㅂ; 아.. 정말 일하기 싫습니다. 여름에도 빡빡하게 일했더니 지금 슬슬 진이 빠지네요. 하지만 동료들을 보면 저 따위는..ㄱ-; 싶은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 저는 댈것도 아닙니다. 으흑으흑.

하여간 이번 주 내에 결판을 지어야 겠지요. 이놈의 보고서들.ㅠ_ㅠ 왜 쓰러지지 않니...
자기전 독서는 업무가 아니니 빼고...ㄱ-;

상관님의 갑작스러운 연락으로 다음주까지 130장 넘는 PT를 90장으로 줄여야 했는데, 퇴근 후 시간 난 김에 후다닥 작업해서 후다닥 보냈습니다. 훗.-_- PT 쳐내기 정도야...(하략)

내일은 내일의 업무가 있고, 오늘은 업무별 설명 달아 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력이 떨어졌지만, 내일은 또 각 업무별로 추가 비교 및 확인 작업을 해야 하고, 다음주에는 또 어떤 업무가 발생할지 모르니 생각나고 시간 날 때 미리미리 업무를 해치워서 반격(...)하는 태세가 필요합니다. 뭐, 내일은 쉬는 날이라지만 재택근무도 가능한 요즘은 집에 있든 출근하든 업무는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하하하하하...;ㅂ;


이만 자러갑니다.ㅠ_ㅠ


경복궁역 근처의 작은 구멍가게에는 할머니가 화분에 채소를 키우시는데, 뭔지 몰라도 꽃이 참 예쁘더군요. 사진은 한참 전에 찍었지만 여전히 예쁩니다.+ㅅ+ 오늘 아침에도 보고 왔거든요. 그 옆에는 아주 튼튼하게 자란 고추도 있습니다. 흐흐흐흐.



하여간, 오늘은 살짝 맛이 갔습니다. 어제 집안의 회색분자가 흑화하여 폭발하는 바람에 엉덩짝을 차주고 싶은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그 덕에 저 역시 잠을 설쳤습니다. 지난주부터 수면의 질이 그리 좋지 않았으니 맛이 갈만도 하죠. 카페인의 문제는 아닐 것 같은게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카페인 섭취의 전부라 해도 틀리진 않는 터라. 커피콩 약 30g을 갈아서 마신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요. 보통 이정도면 2인분이거든요.=ㅁ=

어쨌건 이번주는 조금 한가롭게 업무하면 되겠다 생각했더니, 어제 논 여파가 뒤늦게 몰아닥칩니다. 오늘 중으로 정의description을 추가해서 완성. 완성 문서와 작업물은 다음 작업을 할 동료에게 전달. 그리고 내일은 금요일에 제출할 주간 보고서 정리. 일요일에 토익을 보니 그거 생각을 하고.. ... ... 라고 하고 찾아보니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었다. 으하하학;ㅂ; 어차피 공부 안하고 보니 상관 없지만, 으하하하학;;;;;;
하여간 11월 토익도 신청해야합니다.


오늘 중으로 업무 마무리 해서 건네야 한다는 것은 확실하고, 그러니 당장 쓰러 들어갑니다.ㅠ_ㅠ
(이래 놓고 잠시 뒤 다시 뭔가 끄적이러 오겠지..)


사진은 이번 일본 스타벅스의 부엉이잔. 사전안내에 없길래 새로 한 번 더 띄우려나 했더니, 빠진 거였습니다. 현재 판매중이라네요. 이걸 구입하느냐 여부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탕!)


하지만 지금 발등에 떨어진 불은 구제역과 AI와 소 브루셀라와 돼지써코입니다.(...)


전공이나 담당업무가 뭐냐 물으시면 그저 웃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밤나무는 다음주에 봐야합니다.(...)


하여간.
오늘 중으로 일을 얼마나 해둘 것이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컵도 고민이지만 그쪽 고민도 커서 말입니다. 으으, 목요일에 BC님 뵐 때 이것 저것 정보 올리겠다고 한 것 중 일부는 올렸는데 아직 다 올리지는 못했어요.;ㅂ; 그러니 시간 날 때 다시 정리해야하고. 이글루스 TOP 100은 아니더라도 일단 제가 좋아하는 이글루에 대해서는 한 번 정리할 필요도 있고요.
그리고 번역 업무. 이번 주말 중으로 끝낼 것인가, 다음주로 미룰 것인가. 월요일에 일이 생겨서 공방을 또 건너 뛰게 되었는데 아예 12월까지 내처 쉴까도 고민됩니다. 일단 상황 봐서..; 10월에 토익을 신청했기 때문에 그 공부도 해야하는데. 으아아아악! ;ㅂ; 생각해보니 시험이 다음 일요일이예요! 으아아아악!
그러면 가능한 업무를 당겨서 하는 것이 맞군요. 으흑으흑.;ㅂ; 시험문제나 주구장창 풀어야지.

그러니
1.업무 정리 건은 오늘 중으로 대강 마무리 지어 동료에게 메일로 보내두고.. (미안. 주말인데 쉬지 못하게..;;)
2.지를까 말까 고민하던 책도 오늘 중으로 구입 여부를 결정하고.(크리스마스 선물용)
3.여행일정 변경건도 어차피 항공권은 수수료 무는 김에 숙소부터 일단 다시 찾아두고. 이쪽은 아예 여행 목적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으니 일정도 복잡합니다. 일단 숙소 지역 자체가..ㄱ-;
4.조아라 9월 독서록과 잡담도 추가하고.

가능하면 1-4는 오전중에 해치울 예정이며... 혹시 여력이 되면 해석 건도 오전 중에.
...
근데 오전이 지금 4시간도 채 안남았죠? 하하하. 잡담은 그만쓰고 다시 업무로 돌아갑니다. 그나마 출근이 아니라 재택근무라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네요.



어제 글을 쓰면서 화요일은 반드시 집에서 쉬겠다고 했지요.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업무 C의 회의가 그날 있어요. 월요일에 출장 다녀와서 보고하는 것이 그날 있고, 제가 중간관리자이니 빠질 수가 없습니다. 아하하하하.

그리하여 지난주도 그렇고 그 전주도, 월화수목금금금의 반복입니다. 내일이랑 목요일은 노는 날이지만, 집에서 쉬지 못한다는 점에서야..-_-;
내일의 노동강도가 아주 특출난 수준이라는 것도 더해야겠네요.


목요일에는 집에 12시 넘어 귀가해 4시간 잤고, 어제도 업무가 늦게 끝나 11시 넘어 잤습니다. 기상시각은 평소랑 동일하네요. 게다가 어제는 회의-출장-업무의 3중고를 겪었던 데다, 발표가 엉망진창이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괴성을 지르고 싶은 생각에... 하루 빨리 뇌리에서 지워야겠네요.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냐!


하여간 업무 정리를 다시 해보지요.
-A: 4년 전부터 이어진 사건. 집안일.
-B: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업무.
-C: 올 여름 시작한 업무. 업무분석이니 회의니, 보고서니 하는 모든 종류의 최근 업무는 이와 관련되어 있음.
-D: 최근 발생한 사건. 집안일.
-E: 업무 관련 모임의 워크샵
-F: 8월 말부터 시작된 업무. 기나긴 PT 작업의 원인. 최종 마무리는 연말. 인력관리도 얽혔다.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어, 엊그제 9월 말의 WTH을 부르짖게 만든 건. PT 약 20장에 9월 말 출장.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었으며, WTH의 그 앞부분을 부르짖게 만든 건. 이건 내가 낚인 거였는데, 문제는 E'와 주제는 동일하나 내용은 달라야 한다. 이쪽도 PT 40.

-G: 최근 시작된 업무.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인력관리도 얽혀 있는 문제.
-H: 집안일. 향후 두 달 정도 고생 예정.


E'와 E''는 어제까지로 마감했는데, 양쪽 모두 파생업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야아아. 그건 일단 나중에.

토익은 I, 12월에 봐야하는 시험은 J로 나중에 추가해야겠네요.=ㅅ=


아, 노트북이랑 출장 때 들고 갈 것들 챙겨서 퇴근하렵니다..


요 며칠 간은 기억이 휘발되는 일이 잦은 터라, 글 쓰기도 쉽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성 폭주를 막기 위해 조아라를 항상 열어놓고 업무와 글 읽기를 병행하고 있는지라.-_-; 아... 정말 안 좋은 습관입니다, 이거. 업무 강도가 더 해지면 몇 주 전에 그랬던 것처럼 아침 8시부터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중간에 음료나 간식 챙겨 먹는 것 외에는 미친듯이 PT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그정도로 일정이 빡빡한 업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E'랑 E''의 프리젠테이션이 코앞입니다. 내용이 비슷하지만 차별성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조금 골치 아픈 거고. 이 둘이 넘어가면 한숨 돌립니다. 그 시점이 9월 말-다시 맗해 10월 초라는 것이 문제.

그리고 10월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토익 점수를..ㄱ-; 10월에 한 번, 11월에 한 번은 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하생략.)

업무 C와 관련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출장 있습니다. 출장 잘 다녀오겠...(눈물) 출장 가서 업무 보는 시간보다 길에서 들어가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뭐, 그거야 대부분의 출장이 그렇지 않던가요. 하하하하하.

그리고 F랑 G는 어찌어찌 흘러갑니다. F는 매 주가 살얼음판을 딛는 것 같은데, G는 지난 주에 매설된 지뢰가 이번주-당장 내일 폭발할까 두렵습니다. 지뢰매설은 다른 사람들이 했는데, 지뢰가 수류탄형이라, 폭발하면 반드시 주변 사람들도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한 줄 결론. 이 모든 상황은 10월이 되면 일단락 될...? 까요?;;;;



업무 정리 내역은 추석직전의 WTH(링크)을 참조하시고.

-A: 4년 전부터 이어진 사건. 집안일.
-B: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업무. 현재 보고서를 다듬는 중이나, 마감일이 다음주 화요일임.
-C: 올 여름 시작한 업무. 업무분석이니 회의니, 보고서니 하는 모든 종류의 최근 업무는 이와 관련되어 있음.
-D: 최근 발생한 사건. 집안일.
-E: 업무 관련 모임의 워크샵
-F: 8월 말부터 시작된 업무. 기나긴 PT 작업의 원인. 최종 마무리는 연말. 인력관리도 얽혔다.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어, 엊그제 9월 말의 WTH을 부르짖게 만든 건. PT 약 20장에 9월 말 출장.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었으며, WTH의 그 앞부분을 부르짖게 만든 건. 이건 내가 낚인 거였는데, 문제는 E'와 주제는 동일하나 내용은 달라야 한다. 이쪽도 PT 40.
-G: 최근 시작된 업무.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인력관리도 얽혀 있는 문제.


A는 이미 종료. B는 추석직전의 WTH을 부르짓게 만들었던 주요 원인이나, 지난 주에 최종 마무리 되었다. 아직 자금투입부분이 남아 있지만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고 송금만 하면 되니까.(젠장)

자아. 그럼 이번 주가 WTH인 이유를 적어보자.
E'와 E''의 마감이 이번주다. G'는 매주 회의 혹은 보고가 있는데 그러므로 이것도 이번주에 있고. 게다가 F는 PT 작업 종료 후에 이번주 업무일이 C랑 얽혔다. D야 내가 신경쓸 일이 없 ... 을거라 생각해서 패스. 그런데...


-H: 집안일. 향후 두 달 정도 고생 예정.

H가 지난 주에 발생했다. 그 때문에 오늘 아침에 나랑 G랑 또 고생을 했고. 문제는 ... 아니, 말을 말자. 하여간 이것도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다. 이건 일상생활과 관련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일단 문제는 C다.
이게 올 중반기를 홀랑 날리게 만든 마의 업무인데, 이것 때문에 내가 어제 돈 운운하고 블로그에 화를 냈던거다.


요약하면, 업무 C는 현재 6명이 같이 하고 있다. 이 중 셋은 상관, 이 중 셋은 하관. (...) 하여간 상관''와 하관 셋이 같이 실제 업무를 떠맡고, 상관 한 명은 다른 업무를, 상관'은 총괄을 한다. 문제는 넷이 떠맡은 실제 업무인데, 이 업무 분석은 상관''와 하관 하나, 다른 하관 둘의 팀으로 나뉘어 전체 9개의 작업을 각각 두 개씩 맡아서 완료하기로 했다.

다른 팀이었던 하관은 속을 썩이더니 손목 부상으로 탈락. 새로운 하관이 추가되었으나, 중도 투입이라 상관''와 하관이 같이 맡았어야 하는 작업 4개 중 제일 약한 두 건만 부탁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둘은? 다른 팀이었던 하관 둘이 하나씩 맡은 상황이다. 따라서 넷이서 두 개씩 맡아 8개를 하기로 하고, 공동으로 9개째를 하기로 했던 작업은 결국 3-3-2의 순으로 가게되었다. 상관''의 작업물은 도저히 손을 거치지 않고는 쓸 수 없는 것이 나와서 말이지. 이대로 내보내면 반드시 컴플레인 들어온다.



모님은 상세한 업무 내역을 들어서 알고 있으니 과중한 업무가 아니냐 말씀하시는데, 옆 자리 동료를 보면 그런 말은 쏙 들어간다.-_-; 물론 그게 표준형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누구 앞에서 투정을 하리. 하하하하하. 그야말로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꼴이라. 아니, 그리고 모님도 업무 과중이라는 거 저 알고 있다고요!



덧붙임.
덕분에 평소 9시 반 취침이던걸, 금요일에는 11시, 토요일에도 11시, 어제는 12시. 기상시각은 7시 전. 당근 업무로 매달렸습니다. 음하하하.-_- 오늘은 내일의 회의를 위해 C의 작업 마무리를 하고, G를 위한 영어 텍스트 읽기를..ㄱ-;



...

블로그에 강하게 날리지 않으면..-_- 일기쓸 시간도 없어서 털어내지 못해 쌓여서 이렇게라도 씁니다.




네놈은 돈 받아먹고 한 일이 뭐냐?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봐. 너는 밥값을 하고 있니? 네가 받은 돈 만큼의 일을 했니?



(애초에, 돈을 준 쪽에서 무리한 일을 시켰다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지만.-_-)


(포트넘앤메이슨 다즐링. 여행 다녀온 동료가 사왔습니다.'ㅂ' 물론 여행이라 쓰고 고행이라 해석하는 출장여행.ㄱ-;)

업무 관리 시리즈는 이어집니다. 주욱~.


일단 업무 관련해서 자료 추가 검색 및 업무 보조 업무가 추가로 떨어졌습니다. 대신 40장 작성해야했던 PT는, 하나는 그럭저럭, 다른 하나는 그냥저냥 마음에 드는 수준으로 완성했고요. 지금 포맷을 양쪽으로 나눠 작성했는데 이를 통일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음, G에게 보여주고 골라달라고 해야겠네요.
주제는 같은데 발표 대상이 다르니 PT도 결국 서로 다르게 만들게 되더군요. 보고 있노라면.. (먼산)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셔서 요즘 G랑 번갈아가며 집안일 중입니다. 오늘은 밀린 빨래랑 삶은 빨래.-ㅂ-; 어머니가 빨래통에 빨래 담가 놓은 걸 못보고 바구니에 있는 것만 빨았더니 오늘 눈에 밟히네요. 그리하여 퇴근하자마자 씻고 세탁기 돌리고 빨래. 열심히 자취를 위한 예비 연습 중입니다.(...)

이제 슬슬 쌀 담그러 가야겠네요. 하핫. 하여간 PT 마무리 지었으니 다행이고, 이제 남은 것은 목요일부터 미친듯이 달려야 하는 업무 하나. 아..ㅠ_ㅠ 업무 자체는 재미있는데 노동강도가 너무 높아요.ㅠ_ㅠ 10시간 투입하기를 3-4일 반복해야 결과물 하나가 나오니.ㅠ_ㅠ


지금까지 마셨던 것 중에서 가장 달지 않은 라떼. 단맛으로 이런 종류의 커피를 마신다면 취향에 안 맞겠지만, 이정도면 그럭저럭 마실만 했 ... 던가? 하도 오래 전에 시도한 맛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다시 한 번 마셔봐야겠네요.(...)


하여간.
업무 일정 조정 문제로 골치가 아픕니다. 일단 다음주 금요일까지 마감인 업무를 추려보면...

-먼곳 출장 + 프리젠테이션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 출장 + 프리젠테이션

따라서 각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PT 작성. 한 건은 완료했지만 내용을 들은 분이 마음에 안든다 하시는 바람에 전체 검토가 필요하고, 다른 하나는 아직 작성중입니다.

-업무분석 2차.
이것도 100쪽을 넘기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래도 동료가 틀을 잡아준 덕분에 저는 내용만 채우면 됩니다.(아마도) 일단 늦어도 화요일까지는 작업해야하는데, 이전의 작업 속도를 생각하면 최소 4일은 투입해야합니다. 물론 하루 8-10시간 노동으로. 다시 말해 32-40시간 소요 예정입니다. 하하하하하. 구체적인 내용은 일단 분석이 시작되어야 말할 수 있을 듯. 일단 목, 토, 일 3일은 10시간씩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종 보고서는 동료가 맡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미안하다..;ㅂ;

덧붙이면 이것 관련해서 또 장거리 출장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왕복 6시간, 아니 7시간인 것 같군요. 하하하하하하하. 이건 다음주 일정 봐서 결정 예정.


-영문 텍스트 40쪽 읽기. 거기에 대략 30쪽 추가 예정.
하나는 마감이 이번 주, 다른 하나는 다음주입니다. 토익과는 관계없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도 엊그제 상관님께 업무보고하면서 상관님께서 궁금해하셨던 몇몇 부분을 미리 집어 보고 한 덕에 잘했다 소리를 들어서 지금 기분은 상대적으로 좋네요. 뭐, 어차피 바쁜 쪽이 일은 잘됩니다?


그리고 어제 WTH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허허허허허. 원래 다 그런 거죠. 허허허허허.
완료는 완료지만 검토는 해야하니까요. 하여간 오늘치 업무는 끝냈으니 이제 슬슬 퇴근..ㅠ_ㅠ;
내일은 제 시간에 퇴근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크흑; 어차피 몇 달 간 매주 금요일은 정기 야근일일 될 거라....;


자아.
남은 것은 PT 40장이로군요.'ㅂ'
20+20장 말고 이번 추석에 마감하겠다고 했던 PT가 오늘 끝났습니다. 대강 점검도 하고 전체 수량을 세어보니 누적 640-1. 오늘 만든 걸로 치면 130장 정도? 예상은 150이었는데.. 하기야 다른 곳에 추가로 끼워 넣은 것 생각하면 얼추 150장 정도 되지요. 이전에 만든 자료를 끼워 넣은 것도 있었던 터라.

하여간 덕분에 마음은 편합니다. 자아. 이제 그 다음은 40장짜리 개요짜기부터.'ㅂ'
지난 중순 마감이었던 업무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


WTH.


ㅠㅠ 얼마나 뜯어고치란 이야기야...... 아무래도 추석 연휴기간에 출근해야 할지도?


그래도 일단 노트북을 들고 (지금) 퇴근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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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의 정리. 이렇게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업무가 헷갈릴 것 같아 적는다. 일단 오늘은 재택 야근.


금요일의 잡담: WTH에 올렸던 업무를 다시 들고와 보자.

-A: 4년 전부터 이어진 사건. 집안일.
-B: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업무. 현재 보고서를 다듬는 중이나, 마감일이 다음주 화요일임.
-C: 올 여름 시작한 업무. 업무분석이니 회의니, 보고서니 하는 모든 종류의 최근 업무는 이와 관련되어 있음.
-D: 최근 발생한 사건. 집안일.
-E: 업무 관련 모임의 워크샵

업무 A는 종료. D도 거의 마무리 단계. 둘은 내가 신경쓸 단위가 아니었다. E는 완전 종료.

그랬는데, 추가 업무가 발생했다.

-F: 8월 말부터 시작된 업무. 기나긴 PT 작업의 원인. 최종 마무리는 연말. 인력관리도 얽혔다.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어, 엊그제 9월 말의 WTH을 부르짖게 만든 건. PT 약 20장에 9월 말 출장.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었으며, WTH의 그 앞부분을 부르짖게 만든 건. 이건 내가 낚인 거였는데, 문제는 E'와 주제는 동일하나 내용은 달라야 한다. 이쪽도 PT 40.
-G: 최근 시작된 업무.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인력관리도 얽혀 있는 문제.

그러니까 E'와 E''가 일주일 사이에 발생했다. 양쪽은 동일한 주제이나 서로 다른 내용의 PT를 제작해야한다. 그나마 보고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다행이지만, 주제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쌓아 올려야 한다. 자료 조사도 당연한 이야기고.

F는 현재도 진행중. PT 어제 87장을 제작하면서 500장 가까이 나왔으며, 최종 수량은 600을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추가하는 것은 이후에 해도 되지만 일단 앞으로 100장은 더 만들 예쩡이다.

G는 번역 업무가 끼어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요약 보고서 작성. 그리고 인력 관리.. (젠장) 오늘 아침에는 이 때문에 3시간 동안 스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걸린 것은 스캔 작업용 컴퓨터 속도가 느린 것이 원인이지만.


자아. 그렇다면 추석 기간 중에 해야하는 업무를 정리하자.

B: 지뢰를 매설하고 실험중이었는데, 이게 오늘 터졌다. 오늘 퇴근 직전에 메일을 받고 멘붕. 아까의 WTH을 외치게 만든 주요 원인이다. 실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파편이 크게 터졌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는다. 생각보다 폭발 위력이 컸다. 따라서 그에 따른 내상도..(쿨럭쿨럭쿨럭) 그리고 오늘 야근의 주요 원인이다.
마감이 일주일 정도 남았으나 내상 치유에 시간이 걸리고 치유과정에 대한 보고도 해야하므로 오늘 중으로 작성을 끝낼 예쩡이다. A4로는 3장을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문제는, 기존에 썼던 보고서를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한다.

C: 올 여름을 홀랑 날려 먹은 업무. 어려울 것이라 생각은 했으나 중간에 X맨의 등장으로 골치가 아팠다. 현재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오후에 기나긴 회의를 하고 검토한 결과를 반영하여 보고서를 '오늘 중으로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E', E'': 마감은 멀었지만 이번 추석 기간 중 PT 전체를 완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PT 40장 가량 예상. 자료 수집 업무도 뒤따른다.
F: 추석 기간이 마감이다. PT 100장 이상의 제작 및 편집 업무 예정.

업무 G는 아직 번역작업은 하지 않아도 되나. 오늘 인력관리와 관련해서 퇴근 직전에 보낸 메일에 대한 반응을 정리해서 반영하고, 다음 주에 업무 처리를 해야한다. 넓게는 추석 기간 중 업무로 봐도 된다.




결론.
가장 혈압 오르게 만들고 까다로운 것은 업무 B. 그나마 정리해서 보내기만 하면 되는 업무 C. 그리고 개요부터 짜서 자료 찾고 PT 제작을 해야하는 E'와 E''. 그리고 PT 100장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업무 F 번역 업무가 뒤따르는 업무 G.

내일은 약속이 있고 다음주 중에도 약속이 한 건. 토요일에도 약속이 한 건. 그 사이에 분명 월례 행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감기 기운은 약으로 눌렀지만 그 때문에 위의 작동이 좋지 않으며 피로가 쌓여 있다.



점입가경이라던가. 지금은 점입가경이 아니라 점입難경이다.-_-
그리하여 추석은 연휴가 아니라 그냥 (업무 마감) 기간이 되었다.
목표했던 것만큼은 못했지만, 그래도 최저 수준은 달성했습니다. PT 88장.-_-

감기 약 때문에 100장 못 채웠다고 변명해보렵니다. 하하하하하..;ㅂ;


내일은 오후의 회의 준비랑, 저녁의 업무 준비랑. 그래서 스캔부터.... (먼산)


PT는 전체 분량에서 55%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400장 만들었는데 앞으로도 그만큼 .. 은 아니고 그보다는 적게 만들어도 될 겁니다. 진행률이 55%인 것은 앞으로 제작할 수량이 더 적기는 하지만 최종 검수가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오타 고치고 배열 고치고 하는 등등의.


PT 말고 다른 보고서는 90쪽이었던 것을 편집하면서 앞자리를 8로 바꿨는데, 그래도 여전히 많습니다. 이 보고서를 전체 다 출력하려면 머리 아프죠.=ㅅ= 하여간 이것도 마감은 내일이고, 내일 점검 예정입니다. 마지막 검토가 남았다고 해두고는 지금 PT 작업중.


업무할 때는 지나치게 일을 빨리 처리한다든지, 지나치게 일을 잘한다든지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업무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해당하니까요. 추석이 머지 않았으니 집안일을 예로 들자면, 동서 혹은 며느리 둘이 있을 때, 일을 못하면 그 쪽에는 일을 적게 주고 일을 잘하는 쪽에 일을 더줍니다. 마감 기한이 정해졌으니 그 안에 일정 작업을 끝내려면 일 잘하는 쪽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명절 집안일도 마찬가지예요.
같이 설거지를 해도 설거지 잘하는 쪽이 씻는 그릇의 수가 더 많습니다.-_-;

왜 그 이야기를 하냐면... 지금 PT건 보고서건 슬쩍 시간을 빼가면서 하고 있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저 죽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감기 걸려 있는데 그대로 넘어갈 거예요. 그나마 지금 폭식 기미를 보이면서 바닥을 쳤던 몸무게가 1kg 가량 늘었는데-젠장T^T-그러고 있으니 버티지, 원래 제 속도대로 했다면 지금쯤 보고서 쪽은 다른 사람의 보고서 작성까지 떠맡았을 겁니다. 무리예요, 절대. 하하하하하하.... 하는 건 재미있지만 들이는 시간과 PT 작업 업무의 마감 시간을 생각하면 안 맡는 쪽이 훨씬 낫습니다. 지금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하여간 엊그제 일을 벌여 놓은 덕에 9월 말에는 이틀 연속 출장입니다. 이거 PT도 이번 추석 연휴 중에 끝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업무가 시작되면서 번역이 떨어졌네요. 하하하하하.;ㅂ; 영문 번역, 이번 분량 장난 아니고, 이것도 최종 보고서 생각하면 지금쯤 슬슬 틀을 잡아야... 하하하하하하;ㅂ; 그리고 보니 12월은 죽음의 달이었지요. 그 사이에 토익 점수 만들어 놓고 12월 초에 보고서 발표 1, 12월 3주에 아주 중요한 시험 하나, 그리고 기타 등등의 ...




어쨌건 조금씩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나가야겠지요. 아, 일단 토익 신청은 .. 추석 기간중에.. 으흑.;;;;






몇 번이고 이야기했지만 분명 기간 한정 백수짓의 시작은 '마음 편히 놀겠어!'였는데 왜 이리 꼬였을까요.ㄱ-


<SYSTEM> 베르길리우스가 시들었습니다. 베아트리체를 공급하면 일정확률로 되살아납니다. 공급하시겠습니까?



잠시 헛소리를 내뱉고...;

지난주 재택 근무를 하면서 화분 물 주는 것을 잊었더니 월요일 출근했을 때 식물들이 풀죽어 있는 것이 보이더군요. 애플민트는 회생불능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바질과 유자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유자는 역시, 근성이로군요. 나무라서 그런지 잘 버팁니다.+ㅅ+ 이 기세라면 정말 10년 내에 유자를 딸 수 있을지도 몰라요!
(물론 키우고 있는 유자들은 씨앗 발아라 제대로 된 맛이 난다는 보장이 없음.ㄱ-)



하여간.
어제 저녁부터 시작해 오늘 아침에 확정. 일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지난번에 적어 올렸던 9월 말의 일정 추가와 관련해서 하나 더..ㄱ-; 뭐,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할 일은 빨리 하는 쪽이 마음 편합니다. 그렇게 위안할래요.ㅠㅠ
감기기운이 있어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겠네요. 으흑흑.;ㅂ; 할당량 못채웠는데..;ㅂ;



(상관님께 한 번 말씀을 드려서 분량을 줄이든..;...)


그래봐야....ㄱ-; 사진 속의 디저트처럼 그림의 떡입지요. 무엇보다 이번 추석을 자체적으로 PT 제작 마감기한으로 잡았거든요. 15개짜리인데 1번은 100장, 2번은 60장. 지금 3번 제작중인데 이것도 아마 60장 내외가 나올 겁니다. 얼마나 나올지는 솔직히 저도 몰라요.


하여간 오늘 중으로는 5번째까지 마무리 예정.-ㅁ- 그래야 추석이 편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그러나 지금 또 놀고 있다는 것이 나름 함정.-_- 가장 문제는 구글 이미지 검색의 속도가 아주 느리다는 것인데.)


그리하여 여행기나 기타 등등의 글은 언제 올라올지 저도 모릅니다. 데헷. 하지만 여행기 자체도 그리 많이 남진 않았습니다. 조아라 감상기도 추석 연휴 중에 올리지요.



이번 주중에는 재택근무 없이 야근 예정입니다. 집에 노트북을 들고 가느니 야근하고 그냥 편하게 출퇴근 하렵니다. 뭐, 그러는 게 마음 편해요.-ㅁ-;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영광스러운 근육통만 남았네요. 으흑.;ㅂ;


엑셀로 갔다가 PT로 갔다가 다시 아래아한글에 붙어 넣은 수많은 표와 그림 덕분에 전체 페이지 91쪽.-_-
이게 두 번째 파일이었습니다. 하하하하. 그래도 첫 파일은 80장 조금 넘겼는데 이번엔 91쪽.ㄱ-;



---

아침에 확인하니 어제는 수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이었지요. 아, 정말 정신이 나갔...;..


OPEN SESAMY가 아니라...

<SYSTEM> 참여하시겠습니까? Y
<SYSTEM> 발표하시겠습니까? Y

NOW loading......

<SYSTEM> Gate of hell is OPENED.



그러니까 저는 단순히 낚였을 뿐이라니까요.;ㅂ; 마감이 아무리 3주 뒤라지만 왜 승낙한 건지.ㅠㅠㅠ 물론 재미있는 건이긴 하지만 왜, 마감 시즌인 그 때 하겠다고 한 건지.ㅠㅠㅠ 업무 한 건도 그날 겹쳐있는데.ㅠㅠㅠ


그러니까 그런 내용이 아니고, 그 분이 나온다는 이야기만 아니었어도 안 낚였다고요! ;ㅁ;


오늘이 화요일이 맞나 잠시 생각 맞춰보고..-ㅁ-;


어제는 아예 출근을 못했습니다. 아침에 몸이 무거워서 일어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포기하고 더 잤다가, 그냥 집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노트북을 가져와 집에서도 업무가 가능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무거운 몸 이끌고 그대로 출근했을 테니.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어제 아침의 비오는 그 날씨에 노트북 들고 출근하는 건 참 힘들어요. 한 시간 걸어서 나갈 생각을 하니 아득하더군요.


그래도 집에서 작업하면서 틀은 만들어 두었으니.-_- 일단 자체 업무 마감은 9월, 추석 연휴 직전입니다. 그 전에 이것 저것 해둘 거예요. 추석에는 자체 사정으로 읽을 책을 구할 수 없으니 그 대신 바느질을 할까 합니다. G를 붙들어 놓고 바느질. 이 아해가 작년부터 노트북 케이크 만들어 준다 해놓고는 계속 미루고 있거든요. 옆에서 G는 뜨개질을, 저는 바느질을. 이것이 이번 추석의 목표입니다. 어디까지나 목표이니 달성율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하하.

하지만 업무는 무조건! 추석 전에 맞출 겁니다.ㄱ-;


최근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퀼트인 것을 보면 슬슬 바느질의 계절이 돌아오나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스콘이든 쿠키든 만들고 싶어지거나, 바느질을 하고 싶거나 한데, 바느질의 최대 복병은 마름질입니다. 재단하는 걸 질색하거든요. 그래서 퀼트도 대형 작품은 만든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스물스물 도전해보고 싶더랍니다. 그나저나 십자수는 십년째 답보....;;


하여간 이번 퀼트는 배색부터 제대로 결정해야하는지라 고민됩니다. 게다가 사용하는 천이 무늬천이라는 점도 조금 골치 아프죠. 미국쪽의 퀼트 작품은 무늬가 들어간 천보다는 천의 색을 조합해서 전체적으로 무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거든요. 이번에 고민하고 있는 타입이 미국쪽 퀼트 패턴이라 역시 고민. 게다가 미리 색 대보고 하려면 이거 정말 골치 아프네요.=ㅁ= 포샵 작업을 해야하는 건가?; 포샵이랑 PT 중에서 어느 쪽이 그리기 편할지 열심히 고민하렵니다. 사실 전체 패턴 자체는 손으로 그리는 쪽이 제일 편한데 천 무늬를 대보려면 포샵이나 PT가 유리하죠.


꽃보다도 꽃처럼 신간이 나왔는데도 홍대 갈 여력이 안되어 미루고 있습니다. 잊지 말고 가야지.=ㅅ=
..라고 적고 보니 GD가 나왔다..OTL 가야하는군요.


유리엘리님의 신작은 연재분이 주말동안 삭제된 것을 보니 조만간 나올 모양입니다. 생각보다 늦었네요. 원래는 광복절 즈음을 출간시기로 잡으려던 것 같은데, 추석에 맞추려나.


집에서 보관하고 있던 라이트노벨들은 뜯어서 스캔하고 폐기하거나, 방출하거나 둘 중 하나로 갈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지는 진짜 고민. 『어린양』시리즈는 할렘 분위기를 슬슬 풍기고 있어서 방출 가능성이 높긴 한데. 몇 권은 또 마음에 든단 말입니다.=ㅅ=




덧붙임.
평소 음악을 잘 듣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의 음악은 파렐 윌리엄스의 Happy로 낙점.-ㅂ-/
듣고 있다보면 절로 행복해지는 것 같다니까요. 후후후.




토요일 아침의 잡담을 쓰기 위해 뒤지다보니 이런 옛 사진이 나오는군요. 판교 로네펠트 가기 전에 들렀지요. 일본문화원이 10시에 연다는 걸 모르고 움직였다가 그 대각선 방향의 스타벅스에 들어갔습니다. 옛날에는 하이카라야, 그 다음에는 츠키지였는데 이제는 스타벅스. 부침이 아주 심한 것은 아니긴 하죠. 어떤 자리는 갈 때마다 바뀌니 말입니다.

하여간 커스터드 크림은 전분을 듬뿍 넣었는지 아주 뻑뻑했으며, 맛도 커피맛보다는 캐러멜맛에 가깝습니다. 조금 더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스카치캔디 커피맛이 납니다.(...) 이런 곳에서 세대 차이가? =ㅅ=?



X맨은 내부에 있습니다. 일못하는 아해가 하차한 뒤에는 일이 잘 풀리겠거니 했더니 이제는 상관님이 엿을 주시는 군요. 아무래도 회의시간에 녹음을 해야겠다고 투덜댔더랍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그럭저럭 넘어가서 저는 S버전의 1차 완결본을 메일로 넘겼습니다. 넘기고 잠자리에 들어가려니 12시 4분. 허허허허허허허. 그러고는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 미사에 갔지요. 하하하하하. 마음의 평안을 조금이나마 얻었습니다. 보람은 있었네요.
(S버전이라 지칭한 것은 업무를 OPQR 방식으로 한 번씩 제작하고 다시 S 방식으로 작성한데서 연유합니다. 이번 방식은 고도의 PT 노동을 요구합니다. 엑셀 작업의 두 배 가량 시간이 들더군요. 한 땀 한 땀 화살표를 수놓는 기분으로..-_-)

덕분에 스트레스성으로 지름 지수는 올라갔지만 통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망설이고 있습니다. 알바가 잘 안 풀리거든요. 데헷.-_- 하여간 오늘도 즐거이(?) 업무를 하러 갑니다. 하하하.


이건 오미자레몬차였을 겁니다..?



시간과 공간의 방은 들어갔다 하면 시간이 어떻게 후르륵 지나갔는지 기억 못하는 방이라는데, 이번 주가 그렇습니다. 월요일은 회의, 화요일은 업무하러 나왔다가 급하게 문상다녀오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집에서 두문불출하면서 보고서 재작성. 그리고 오늘이네요.
그 사이에 집에서도 이런 저런 일이 있어 거기 쓸려 다니는 시간도 있었고요.


분명 다음주 중에는 다음 단계 진행하고 마무리 작업해서 완성하라 하겠지.ㄱ-; 거기에 PT 재작성 작업하는 것도 가능하면 다음주까지 절반정도 달려야 하는데, 그 절반이 PT 7개이고 1차 작성한 PT 1번이 100장 가까이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하하하하하하하하.

결국 주말도 반납. 오늘도 노트북 들고 퇴근입니다?


추석 전까지 다음단계 진행 마무리가 나와야 하는데 쉽지 않겠네요. 거참.



며칠 전에는 을지면옥을, 어제는 우래옥을 다녀왔는데 어느 쪽이건 외식도 쉽지 않다 느꼈습니다. 오늘 아침에 배탈이 났거든요. 상황을 보아하니 우래옥에서 과식을 했거나, 속에서 못 받아들였거나 둘 중 하나인데. 아마도 후자. 체한 것이 아니고 배탈이라는 점에서 장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고... 하여간 이래저래 건강 상태도 그리 좋지는 않군요. 뭐, 기본 체력으로 버티는 거라 생각은 하지만.=ㅅ=


자랑은 아니지만 근 삐~년 동안 최저 몸무게를 달성했습니다.^-T 여행 때 폭식 기미를 보였던 것도 모종의 사태 때문이어서 그 후에는 조금 잦아 들었는데, 어제와 그제, 집에서 두문불출-은 아니고 중간에 점심 먹으러 잠시 다녀온 것 외에는 업무에만 매달렸더니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이번에 업무하면서 체감했습니다. 업무가 많아서 살찌는 것은 그래도 '먹을 시간이 있다'는 것이고, 지금 같은 경우는 일하는 도중 먹을 시간도 없어서, 결국 못 먹어 살이 빠지는 겁니다. 크흑.; 이전에 살이 내렸을 때도 취업 준비 때문에 먹을 시간이 없고, 많이 먹으면 졸까봐 강제 조절했던 거였죠. 결국 체중 조절의 중요 포인트는 식이조절...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반갑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운동으로 버티고는 있지만 쉽지는 않아요. 요즘에는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늘어서 더 힘들긴 하군요. 노트북 지고 다니는 것 말입니다. 하하하하하하.(먼산)



하여간 업무 불평 불만은 한동안 계속될 겁니다. 주욱~ -ㅅ-


위의 사진은 그림의 떡입니다.-ㅁ-;


지금의 건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뭐, 여차저차한 문제가 많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최근 며칠 간의 불규칙한 식생활입니다. 거기에 수면 부족과 고염식, 스트레스가 겹쳤네요.


이전에 업무 정리한 내용이 있지 않았나 싶어서 찾아보니 7월에 썼군요.(링크)
현재 A는 종료되었고, B는 검토중이라 조만간 그 후폭풍이 몰려올 것이고, C는 제 위장을 뒤흔든 그 업무이고, D도 진행중이며, E는 다음 금요일에 또 모임이 있습니다. 저녁 모임은 질색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ㅅ=

하여간 지금 제일 문제는 C입니다. C는 결국 업무 도중 동료가 도중 하차하는 일도 발생했고, 거기에 기타 등등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덕분에 특정 직종에 대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니.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 경우는 참, 미묘합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그 직종의 사람들을 두고두고 욕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하여간 그 때문에 저는 아르바이트비를 몇 달 뒤에나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뭐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 뭐.;

지금 X부터 Y까지 도달하는 방법을 OPQR의 방법으로 한 번씩 하고, 그러고 나서 다시 S의 방법으로 작성 중입니다. 한 번 할 때마다 거의 평일 업무 시간을 그대로 쏟아 부어야 보고서 한 챕터가 나옵니다. 참고할 사례가 없는 업무라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좋은데, 같은 목적지까지 가는 다른 길을 갈 때마다 포장을 다시 한다고 생각하면 골치 아프죠. 딱 그런 상황입니다. 하여간 가능한 빨리, 그러니까 9월 추석 전에 해치우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 사이의 금전적 공황 사태는 어떻게 해결하고, 그 사이의 스트레스성 지름 목록은 어찌 물리칠 것인지가 관건인데...


본론으로 돌아가서 지금의 위통은 몇 번 제 글에서 언급되었던 그 아해와의 업무 트러블에서 발생했습니다. 속쓰림이 아니라 위 자체가 멈춰 버린다는 것이 문제네요. 지금까지 한 번도 못 겪었던 위통을 올해 겪기 시작한 겁니다. 아마도 위 경련의 일종인 것 같은데, 그게 지속되니 소화 속도도 굉장히 느립니다. 점심에 외식을 하면 음식물이 오후 7시가 되어서야 위에서 내려가는 것 같더군요.
여행하는 동안 저녁 7시에 식사를 하는데다, 기름지고 짠 음식을 먹다보니 자는 동안 수면 부족이 오고, 평소와 비슷하게 일어나 가이드 업무(...)를 수행하니 피로감은 늘어나고요. 게다가 업무 메일 3종 세트를 받고 나니 위경련이 찾아와서 위의 소화 능력은 더 떨어지고, 그러니 식사 시간을 제대로 못 지키게 되고.


해결하려면 업무가 끝나거나, 식사양을 줄이고 식사시간을 고정적으로 지켜야하는데 쉽지 않아요. 지금 체력도 꽤 떨어졌는데, 노트북을 지고 출퇴근하다 보니 체력은 더 떨어지고요. 오늘 새벽에 들어와서 수면 부족 상태에, 아침 병문안 다녀오고, 아직 업무 시작도 못했고. 하하하하. 하지만 오늘 어떻게 해서든 페이즈 3까지는 달릴 예정입니다. 그래야 내일 완료하고 점검하는 것이 가능해요.=ㅅ=
(결국은 업무 다짐..ㄱ-)


오늘도 결국 블로그에 투덜투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적을 시간이 없으니까요. 나중에 일기에 백업은 해둬야지.
벌써 오후 3시 반이 다 되어가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먹은 것이라고는 롯가테이 버터샌드 하나(1시경)랑 커피 뿐입니다. ... 어? 나 왜 이랬지?; 근데 머리가 조금 멍할 뿐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야아.


하기야 아까 기립성 저혈압이 좀 심했지. 그거야 지금 몸 상태 때문에 그런 것이기도 하고. 하하하.;ㅂ; 그런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는 것은 어제 꽤 많이 먹었다는 거겠죠. 하하하하하하.;
몸무게도 늘고, 업무도 늘었어여! >ㅁ<



(먼산)
업무 꼬리가 길어서 결국엔 속으로 망하고 만 여름여행.
그래도 동행 셋 중 둘은 좋아했으니 다행입니다. 뭐, 여행 중에 업무 폭탄이 떨어졌는데 해결이 되지 않아 골치아프기도 했고요. 지금 당장 내일 그거 처리를 시작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조타수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저는 그 지시를 따르는 상황이라..

그러고 보니 이번 달 말까지 PPT 전체 수정작업해서 제출하라는 퀘스트도 새로 발생했지요. 물론 여행 기간 중에 날아온 업무 메일이 알려줬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달 말까지 보고서 전체 제작해야하는데 지금 업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보고서도 기대가 안됩니다. 젠장할. 능력에서 벗어나는 일이라 생각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꼬인 걸까요, 과연? 업무를 너무 쉽게 해서? 지시한대로만 해서?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아서?


이런 연유로 여행기는 늦습니다. 하하하. 태공 사진도 적으니 그냥 천천히 올라간다고 생각하셔도 되고요. 한동안 업무 불평 불만과 여행기가 뒤섞여 올라올 겁니다.
내일부터는 폭풍업무입니다. 오늘 오후 늦게라도 출근할까 고민하다 포기했네요.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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